Hanin 2019.06 by Danny Heo

HANIN Information for Korean in Hochiminh City

6월호 2019년

글로벌 플랜트 기술의 초일류를 지향합니다

사업 분야 정유 및 화학 플랜트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하여 정유 및 정제, 합성수지, 합성섬유 원료, 합성고무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사업 영역 발전 및 에너지 플랜트 발전 에너지 플랜트 대부분은 중요 국가기반시설로서 고도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 당사는 원자력, 복합화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발전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고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확보. 가스(LNG) 플랜트 LNG는 천연가스를 냉각한 액화가스로 발전, 도시가스, 난방연료 등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으며 그 쓰임새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 제철 플랜트 제철소는 철광석에서 철을 뽑아내 제선, 제강, 연주, 압연의 공정을 통해 강판, 강관 등의 철재를 생산하는 설비

인증서 ISO 9001 인증서 취득 ISO 14001 인증서 취득 OHSAS 18001 인증서 취득 주요 고객 현대, 대림, 삼성, 지에스, SK 포스코, 롯데, 한화 및 다수 대기업

토목 / 건축 / 기계 / 배관 / 열처리 / 내화물시공 / 공조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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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eobusaet-gil 6-6, Daesung D-polis Knowledge Industry Center B-Tower 30floor, Geumcheon-gu, Seoul, Korea Tel: +82-2-3461-8885, Fax: +82-2-3461-8886, E-mail: daeahenc@daeahenc.co.kr Website: http://www.daeahe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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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HANIN 2019년 6월호

COLUMN 이인칼럼

INFO 한인회 분규일지

NEWS 한인소식

NEWS 베트남뉴스

INTERVIEW 노인회장 인터뷰

INTERVIEW 한인회장 인터뷰

INFO SOHY 라운지

TOUR 베트남 호텔 & 리조트 BEST 5

HEALTH 잘못된 다이어트

언론으로서의 교민잡지

호치민한인회 분규 시작부터 끝까지

장기체류 비자 간소화 실시

쉽고도 어려운 베트남 비지니스 외

소통을 통한 화합의 길로

김규 호치민한인회장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멋진 라운지

지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잘못된 다이어트가 폭식증의 원인

TRAVEL 캐리어 고르기

여행 고수는 캐리어를 이렇게 고른다

INFO 새 전자여권

새 전자여권은 2020년 부터 발급 예정

FOOD 코코넛밀크와 생선소스

코코넛밀크와 생선소스는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TRAVEL 산티아고 순례길

한국인은 왜 산티아고 순례길에 열광하는가

MOVIE 신간영화

어벤저스 앤드게임 (2019)

BOOKS 직장인 추천책 5권

출퇴근 길 가볍게 읽기 좋은 직장인 추천책 5권

MAPS 한인타운 지도

호치민 시내, 푸미흥, 떤번지역

YELLOW PAGE 옐로우페이지

호치민 한인업소 전화번호부

1호점 SKY GARDEN1 23-1 Sky Garden, PMH, Dist.7 Tel: 028. 5410-1219/1220/1221/1515

5호점 SKY GARDEN2 SD 29-2, Sky Garden2, PMH, Dist.7 Tel: 028.5410-2022

2호점 MY PHUC 145 Nguyen Duc Canh, My Phuc, PMH, Dist.7 Tel: 028. 5411-8181, 028. 5410-2055/2066

6호점 SKY GARDEN3 S 33-2, Sky Garden3, PMH, Dist.7 Tel: 028. 5410-2033/2044

3호점 HAPPY VALLEY GF-2F, 840 Happy Valley, PMH, Dist.7 Tel: 028. 5410-3111/4111/511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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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S ·

HANIN 2019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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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

언론으로서의 교민잡지 그 어떤 사안이라 해도 대립하고 있는 양측의 입장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정히 보도해야

좌의 짤막한 글은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6년에 미국 ‘뉴욕 타임 “지식인들이란 정부의 거짓을 폭로하고, 정부의 문제점, 동

즈’에 ‘촘스키’ 박사가 기고했던 글 중에서 일부분만 발췌한것이다.

기, 감추어진 의도 등을 분석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는 사람

지식인이란 어떤 사람들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란 걸 간

들이다. 특히 자유세계의 지식인들은 정치적 자유, 정보에

명하게 서술하고 있다. 1960년대 당시는 오랜 기간 동안 서방 세계

접근할 권리,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만큼 더욱 더 그와 같

국가로부터 압제와 착취에 시달려 오던 제 3 세계 식민지 국가들이

은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지식인들에게 서방 민주주

정상적인 국가의 지위를 얻으려는 노력이 지속되던 시기였다. 공산

의 국가들은 현대사에 일어난 사건들의 왜곡과 오도, 이데

세계의 위협으로 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미명 아래에

올로기, 계급적 이해관계 뒤에 감추어진 진실을 찾아내라고

미국이 저지른 베트남 전쟁 역시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음

시간적 여유, 시설, 훈련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런 특권을

에도 국가가 제시한 거짓 대의명분에 미국 민중이 오도되는 것을

누리고 있는 지식인들의 책임은 '일반 대중의 책임' 보다 훨

우려한 ‘촘스키’ 박사가 미국의 유력 인사들에게 당장에 해야 할 일

씬 엄중한 것이다”

이 무엇인지 일러주고 있는 것이다. 언론의 사명 역시도 지식인의 사명과 다르지 않다. 언론은 객관성 과 진실을 담보할 때 언론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친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세 상을 바라 보아선 안된다. 공정한 시각이야 말로 언론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정 보도가 언론이 지닌 지고지상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 만일 언론이 발생한 어떤 사 건을 두고 취득한 팩트fact-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를 취사선 택한다면 어떤 결과를 빚게 될까? 당연히 그 언론이 보도한 해당

·이인 칼럼·

사건은 공정한 보도가 되지 못한다. 과거 우리 나라에는 군사 정권과 결탁한 언론,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던 언론들만 존재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말도 안되는 기사 마저 버젓이 언론지상에 보도가 되었던 것이다. 언론과 권력이 서로 결탁하는 권언유착은 권력과 금력이 서로 결탁하는 정경유착 보다 더 극명한 사회적 해악을 불러일으킨 다. 정경유착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할 사업을 벌일 수 있는 기회, 다시 말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인 기회균등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지만, 권언유착은 누구나가 모두 알아아 할 지극히 당연한 상식적인 것들, 도덕과 윤리의식, 준법정신 같은 사회적 규범을 파괴한다. 부자가 될 기회를 빼앗긴 사람들이

인 작태를 고발하는 교민잡지는 단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그

대부분인 사회는 가난한 사회이지만 사회적 규범을 지니지 못

이후로 추대 한인회장의 한인회를 적법한 적통 한인회인 것처

한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문명사회가 아닌 것이다.

럼 자신들의 지면에 그들의 행사와 발언 등을 실어주던 것이 지금까지의 교민잡지들의 행태였던 것이다. 선출 김규 한인회

지난 2~3년 전부터 요 근래에 이르기까지, 호치민 교민사회에

장 측에서 자신들의 발언이나 행사를 취재 및 보도를 요청하

는 한인회 양립이라는 내홍으로 분열과 반목이 극심하다 못해

자 ‘우리는 중립이 아니라서 당신들의 기사는 실어줄 수 없다’

폭력사태가 발생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던 적이 있었다. 한인

하던 유수 교민잡지도 있었고, 기자를 새로 채용한 모 잡지는

회는 표면적으로는 교민사회의 중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관

선출과 추대의 양립 중인 한인회를 혼동하여 선출 김규 한인

심의 대상이 아니고, 누군가에게는 너무 먼 곳에 있다보니 관

회 쪽으로 보도자료를 요청했다가 착오라며 자료요청을 철회

심이 있어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을 것이

한 적도 있었다. 운동 경기에서 심판이 불공정하면 ‘기울어진

다. 그리고 누군가들에게는 실제로 벌어진 일과 다른 양상으

운동장’이라고 하지만, 선출 김규 한인회는 지독히도 편향된

로 사건을 접하게 되었을텐데, 지난 시절 한인회 사태에 대하

교민잡지들의 비민주적 작태에 의해 그 기울어진 운동장에 조

여 교민들이 갖추고 있는 식견은 대부분이 이와 같을 것이다.

차 설 기회를 단 한 번도 가져보지를 못한 것이다.

이런 일은 어째서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언론을 표방하는

본 잡지 ‘한인공감’은 이와 같은 배경에서 탄생하였다. 다시는

교민잡지들이 앞서 말한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지

교민사회에 기존의 잡지들이 한통속이 되어 교민들의 눈과 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사태의 발단이 된 13대 한인회

를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그 어떤 사안이라 해도 대

1/4분기 첫 의원총회에서 ‘13대 김규 회장의 한인회장으로서

립하고 있는 양측의 입장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정히 보도할

의 자격 문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 하던 마지막 의결 사

것이며, 억측이나 추측성 기사는 철저하게 배제할 것이며, 교

항은 그 어느 교민잡지에도 실리지 않았다. 첫 의원총회가 개

민 잡지가 일개 광고 전단지 묶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무런 법적인 근거도

오늘의 현실을 타개하여 당당한 언론지이자 정론지正論紙로

없이 일단의 무리들이 한인회관에 난입하여 진행 되고 있던

서 교민사회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본지는 “

행사를 완력으로 중지시키고, 현 한인회장을 탄핵한다면서 그

지식인의 사명은 일반 대중에게 가감 없는 진실의 전달”이라

자리에서 선거에서 낙선한 인사를 13대 한인회장으로 추대한

는 노엄 촘스키 박사의 교훈을 되살려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

다는 민주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망동을 저질렀던 것이다.

실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과거의 군사반란을 떠올리게 하는 비민주적

이인/ yiin123@naver.com

· INFORMATION ·

호치민한인회 분규일지 2015년 12월 21일

제 13 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 실시 (한인회 정관에 의한 비밀, 직접선거) 김 규 회장이 황의훈 씨와 경선에서 당선

2016년 1월 13일 김 규 회장 취임(고상구 베트남 총연합회장, 노종현 싱가폴 한인회장, 이충근 전임회장 박노완 총영사, 교민리더 등 400명 참석) 및 임원 임명

2016년 2월 26일

해산된 13대 한인회장 선관위원원회가 재 소집되어 김 규 회장 당선 무효 선언하고 재차 해산(부위원장 등 일부 위원이 반발하여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일반인이 대리 참석함, 한국 행정법원에서 임무를 끝내고 해산 된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무효는 효력이 없다고 판결)

2016년 3월 1일 유사 단체장 선관위의 당선 무효를 지지한다는 성명서 각종 교민언론에 발표 후 해산

2016년 4월 8일

박노완 총영사 월남전쟁참전자에게 한인회관 3층을 사용하라는 임의 문서와 무단침입을 사주하며 한인사회 분규에 개입하여 교민사회 전체가 분규에 휩싸임(MBC 시사메거진 2580)

2016년 7월 선거에서 낙선한 황의훈 씨 스스로 회장 취임(이충근 전임한인회장, 한동희 전임코참회장 주축으로 한인회 체육축제 기간에 한인회 사무실 및 강당 기습하여 집회 진행함, 총영사관 경찰영사, 총무영사, 안기부영서 참석하여 지원), 박노완 총영사는 호치민한인회장은 황의훈이라고 외교부에 허위 보고함.

2016년 7월

김 규 한인회장 박노완총영사의 한인회 개입에 항의하여 삭발 단식투쟁.

2016년 11월 15일 박노완 총영사 호치민한인회 사무실 폐쇄

·한인회 분규일지·

2016년 11월

황의훈 씨 스스로 물러남

2017년 11월 27일

제 14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김 규 단독후보로 당선)

2017년 5월 유사단체 정상화추진위원회 발족 (양필석, 한동희, 고대원, 심상원 씨 등 주축)

2017년 12월 29일 정상화추진위원회에서 이충근 씨를 회장으로 추대 (글로리 예식장에서)

2018년 1월

이충근 씨 제 14대 한인회장 취임

2018년 1월 김 규 씨 제 14대 한인회장 취임

2018년 10월

대한민국 행정법원 합의 5부(부장판사 박양준)에서 호치민한인회장은 김 규 라고 판결

2019년 1월 5일

이충근씨 스스로 교민잡지를 통해 회장단 등 일괄 사퇴

2019년 2월

교민사회 화합(대한노인회 호치민지 김영수 회장이 주축이 되어 교민사회가 화합)

2019년 2월

김 규 회장은 조기선거를 실시키로 하고, 한인회 업무 정상화 등 제반 업무에 책임을 다한 후 차기 회장이 선출되면 이임키로 함.

김 규 회장이 취임 후 각종 유사 단체와 개인 등 6번의 유령단체들이 나타나 한인회를 흔들고 사라지는 동안 호치민한인회는 쑥대밭이 되었고, 선거로 당선된 김 규 회장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유령단체들과 싸웠음. 이 일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교민사회 모두에게 고통을 주었음.

· KOREA ASSOCIATION ·

NEWS KOREA ASSOCIATION 장기체류 비자 간소화 실시

65세 이상의 베트남 체류 한국교민 어르신들 대상, 한인회 보증 필요

호치민 및 인근지역의 65세 이상 한국 교민들에게 2019년 6월

자 발급이 간소화 되고 편리해 진다. 노인회 박길웅 이사는 “이

1일부터 장기체류 비자 발급이 간소화 된다고 호치민한인회(

어려운 시기에 노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한인회와 김 규 회장에

회장 김 규)가 밝혔다.

게 감사한다” 며 “우리 교민 모두가 응원하여 교민사회를 위하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2018년 11월 14일 김 규 회장 및 부회

는, 많은 일들이 좋은 결과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 고 했다.

장단이 베트남 남부출입국관리소(333 Nguyen Trai st, Dist 1,

최근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한인 교민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

HCMC) 방문해 현재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장기체류

는 가운데 노인 인구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런 상

비자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 했었다. 그 자리에서 김 규 회장

황에 베트남의 장기체류 비자 발급이나 임시거주증 발급이 어

은 “65세 이상은 일선에서 은퇴를 해 투자나 노동허가증 발급

려움을 겪고 있고,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인회의 65세 이상 교

이 힘든 상태지만 베트남에서 자녀, 또는 가족과 함께 살아 갈

민 어르신들의 비자발급 간소화 발표는 교민사회에 근 반향을

수 있도록 체류비자 발급을 간소화 해 달라”고 건의를 했는데

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인회가 보증하는 조건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달에도 65세 이상의 한인 어르신들을 위

을 받았었다.

한 무료 건강검진을 호치민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과 진행키

지난 6개월 동안 변호사를 대동한 한인회 임원들이 지속적으

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 출입국관리소 담당자들과 조율하고 합의하여 오는 2019년

비자문의전화 : 0907 235 871 백승희, 093 342 8204 유창근,

6월 1일부터 비자발급을 간소화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076 435 4337 노인회

따라서 호치민 및 인근의 65세 이상의 한국인 어르신들이 비

·한인회 소식·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장은 김 규

서울 행정법원 합의 5부에서 한인회관 무상사용 허가취소 처분 소송을 통해 이같이 밝혀 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한인회장 자격과 관련하여 김 규 가 적법한 호치민 한인회장이라고 판결했다. 따라서 이를 부 정한 호치민총영사관의 주장은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실이 판 명됐다. 행정소송법 제 8조(민사소송법 제 52조)에 보면 호치민한인회 는 법인이 아닌 사단이기 때문에 그 대표자만이 소를 제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호치민한인회관 무상사용허가취소 소송 에서는 김 규씨가 한인회장인지 아닌지를 먼저 가려야 했기 때 문에 앞부분에서 판결했다.. 피고측인 외교부장관과 호치민총 영사관에서는 변호사를 동원해 김 규가 한인회장이 아니니 소 를 각하해 달라고 했었다. 한인회관 무상사용허가 취소처분 소송에서 김 규씨가 소를 제

법원은 한인회 내분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

기할 적법한 대표자(한인회장)라고 판결했다.

유로 한인회관 재 사용은 불가 하다고 판결했다. 이로 인해 지

서울 행정법원 합의5부(부장판사 박양준)는 지난 10월 호치민

난 3년동안 지리 하게 끌어오던 호치민한인회의 분규와 갈등

한인회가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한인회관 무상사용허

은 일단락 됐다.

인천광역시 방문단 호치민한인회 방문

신남방 정책의 중심인 베트남과의 성공적인 교류를 위해 민간외교 역할 담당으로 협력 지난 5월 9일 인천관역시 국제협력관을 필두로 하는 인천광역 시를 대표하는 호치민 방문단이 호치민한인회를 찾아 예방 했 다고 호치민한인회가 밝혔다. 인천광역시 나기운 국제협력관은 김 규 한인회장을 예방한 자 리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해 추구하는 신남방 정 책의 중심국가이고, 한국의 투자 및 무역교류가 비약적인 성장 을 하는 등 한국과의 관계가 돈독해 스스로 노력하는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그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방문했다’ 면서 “현지에 살고 계시는 교민들이 민간외교관이 되어 지자체 기업 진출시 길잡이가 되고 도움이 되는 협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했다.

여 호치민시 아동병원을 방문해 약 200여명의 어린 환자들을

이에 김 규 회장은 “ 인천관역시와 호치민시가 우호협력관계

위해 간이 진료를 했고 진료 어린이 중 5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를 맺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며 “우리 한인들이

보호자와 함께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하는 의료봉사 프로그램

힘이 될 수 있다면 관계기업 진출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

도 병행했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다” 고 했다.

심장병 어린이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해 5명의 어린이들에게

이번 인천시 방문은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인천지역에 기반을

새 생명을 심어 주는 등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민간외교의 영

두고 있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길병원 의사들이 동행하

역을 넓히고 있다.

· KOREA ASSOCIATION ·

65세 이상 한인들 무료 건강검진 실시

호치민 한방병원과 호치민 한인회 MOU체결로 한인사회의 건강관리 청신호

호치민한인회(회장 김 규)와 호치민 한방병원이 베트남에 거주

김영수 대한노인회 호치민지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먼 타국

하는 65세 이상의 한국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가

땅에서 질병관리에 허술한 우리 한국인 노인들을 위해 기꺼이

동하고, 진료비를 현지인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양해각서를 체

나서 준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 며 “

결 했다고 호치민한인회가 발표했다.

우리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2019년 4월 4일 호치민한방병원 (179

호치민 한방병원은 베트남 보건사회부 소속으로 침술, 뜸, 물

Nam Khi Khoi Nghia, Dist 3, HCMC)에서 김 규 한인회장,

리치료 등 한방의학을 포함하여 일반 검진과 진료를 병행하며

김영수 호치민노인회장, Dr. Do Tan Khoa 병원장 등 관계자

200여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는 호치민시 대형병원 중 하나이

들이 참석한 가운데 65세 이상의 베트남 거주 한국인들에게 무

다. 이 양해각서에 따른 건강검진은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5

료건강검진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월 1일부터 실시된다.

는 또 한국인이 병원을 찾을 경우 진료비, 입원비 등이 베트남 인과 동일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문의 : 호치민노인회 방학선 이사 076 435 4337

김 규 회장 교민상가 조문

유족들, 봉사하는 한인회와 재난상조위원회에 감사 인사 전해 씨를 비롯한 교민상가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매주 평균 2건의 상가가 발생해 호치민 교민사회의 비대해 짐 을 짐작하게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주에는 백인철씨를 비롯 해 고봉구, 김종필, 김지홍씨 등이 유명을 달리해 주변을 안타 깝게 하고 있다. 호치민한인회 강성문 재난상조위원장은 “사고로 돌아가시는 분 들만 아니라 응급 상황에서 한국으로 후송되는 분들까지 합하면 월평균 10여명의 교민들이 유명을 달리한다” 고 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이상택 부회장은 “호치민한인회는 재난상 조위원회를 두고 교민사회의 어려운일을 자원봉사자들과 함 께 해결하고 있어 교민시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도 교민사회가 피부로 느끼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밝 김 규 한인회장은 최근 숙환으로 유명을 달리한 교민 고 백인철

혔다.

·한인회 소식·

행복나눔 바자회 성황리 개최

신남방 정책의 중심인 베트남과의 성공적인 교류를 위해 민간외교 역할 담당으로 협력

호치민 한인 여성회가 주최하는 행복나눔 바자회가 지난 2월 27일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1층 급식실에서 열렸다. 이날 주 요 내빈으로서 김규 호치민 한인회장,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 신선호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교장, 심상원 한베가족협의회 장, 백승규 월남전참전회 호치민지회장, 김대종 한사모 사무총 장, 구상봉 호치민노인회 부회장이 참석하여 함께 개막식 테이 프를 절단하는 것으로서 바자회가 시작되었다. 바자회는 50여 판매대를 비치하여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의 한국 토속 음식을 필두로 김치전, 야채전, 김밥 등의 즉석 요리를 판매하였으며, 패션플릇 원액, 노니환, 노니주스 등의 베트남 특산품도 시중 가의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여 각 매장 마다 몰려 드는 구 매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노니 제품과 생과일 원액을 구입한

와 화장품, 여성용 악세사리 등등,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대

호치민 교민 이모씨는 ‘마침 한국에 있는 지인이 노니를 보내

부분의 생필품을 시중가의 30%~50% 가격 수준으로 판매하여

달라 하였는데 이곳에 와보니 시중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

소식을 듣고 찾아온 교민들의 구매욕을 충족시키는 행사가 되

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 VIETNAM NEWS ·

NEWS IN VIETNAM

“쉽고도 어려운 베트남 비즈니스” 갈수록 복잡하고 불투명한 환경 나타났지만, 비공식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는 기업의 비율이 지난 2015년 평균 66%에서 2018년에는 평균 55%로 감소했다 는 것이다. 한편, 매출의 약 10% 이상을 비공식 비용(뒷돈)으로 지불해야 했다는 기업들도 2015년 평균 11%에서 2018년에는 평균 약 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서는 각 지방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집중 하기 보다는 국내 민간 부분을 홍보하는 데 보다 많은 관심을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복 검사도 줄어들었고, 지방정부에서 효율적인 공무원의 비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2018년 기간에는 사업자 등록 절차는 이전에 비해 더 간단해 졌지만, 등록 후 진행 절차는 더욱 복잡해 졌다고 답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지방경쟁력지

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시행 허가를 받기 위해 한 달 이상을 기다

수(PCI)"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비공식 사

려야 했다고 답변한 기업의 비율이 2015년 10%에서 2018년

업비(뒷돈)은 점차 감소하고, 사업 환경은 더욱 공정해 지고 있는

16%로 높아졌다.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는 일부 분야에서는 비공식

또한, 기업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점으로는 고객 및

사업비와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

파트너 그리고 공급자를 찾거나 접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갖

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무 분야와 관련하여 세무 공무원들에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장 및 정책 변화에 적응하고, 직원

게 비공식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답변한 회사

채용과 복잡한 행정 절차와 열악한 인프라 등 개선해야 할 문제점

의 비율은 이전 39%에서 5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약 69% 이상은 지방 정부로부터 자료와 정보

보고서에서는 "지난 5년간 새로 창업한 소규모 기업들과 기업들

를 입수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공식적인 방식이 아닌 불투명한 방

은 다른 유형의 기업들과 비교해 고객발굴, 자금확보, 생산공간

식으로 획득해야 했다고 답변했다.

확보, 행정 절차 이행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

긍정적인 변화로는 일부 분야에서의 비공식적인 비용의 증가는

났다."고 밝혔다.

·베트남 뉴스·

베트남항공, 5월7일부터 호치민증권거래소에서 공식거래 개시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 (Vietnam Airlines)이 증권거 래코드 HVN으로 5월 7일부터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공식 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 등록 주식수는 14억 주 이상으로 5월 7일 첫날 거래 가격은 주당 40,500VND으로 거래 기준 주 가 40,600VND보다 약간 밑돌며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이 에 따라, 첫날 거래가 기준 시가 총액은 약 57조동(24억 5,000 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회사 주식 보유 현황은 베트남 정부가 약 86.19%, 일 본계 ANA홀딩스가 약 8.7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하지만,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 (CMSC)는 베트남항공 의 정부 보유 주식 비율을 단계적으로 줄여 약 51%까지 조정하 는 방안을 권고했다. [vietnamplus]

베트남, 프랑스 ‘루이비똥’과 위조품 단속 협력 MOU 체결

중앙은행, 기준환율 시스템 도입 후 달러환율 사상 최고치 도달

지난 5월 7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공부 산하 시장관리국과

베트남 중앙은행(SBV)는 5월 7일 기준 환율을 기존보다 약

프랑스 Moet Hennessy Louis Vuitton 그룹과 위조 및 불

10VND 인상해 지난 2016년 중앙은행이 기준환율 관리 시

법 복제품 단속에 관한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스템을 도입한 이후 사상 최고치인 23,040VND으로 조정

해 각서에 따르면, 루이비똥 그룹은 시장관리국에 회사의 공

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달러화 가격도 지난 주 잠깐

식적인 대표자 또는 각 브랜드 책임자의 연락처와 정품의 특

냉각된 후 일제히 반등했다. 특히, 국영은행인 비엣콤뱅크

징이나 가짜와 구별하는 방법과 유통 및 수출입 업체에 관한

(Vietcombank)와 BIDV 은행은 모두 매수는 40동 인상해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별도의 책임자를 파견해 베트남

23,275동으로 조정하고, 매도가는 60동 조정해 23,395동으

에서 가짜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위조품 판별을 지

로 조정했다. Eximbank은행도 약 50동 조정해 매수 23,300

원하게 된다.

동, 매도 23,380동으로 각각 조정했다. ACB은행은 매수가는

한편, 베트남 시장관리국은 루이비똥 그룹에게 위조품 판매 활

50동 인상한 23,300동, 매도는 60동 조정한 23,390동으로

동에 대한 연락처 및 위조품 몰수 및 지적 재산권 침범 단속 정

각각 조정했다. 암달러 시장에서의 달러화 환전 환율은 전날

보, 압수한 위조품의 종류 및 관련 정보와 위반자 정보 등을 제

대비 약 30~35동 인상되어 23,300동을 넘어섰으나, 달러 매

공하게 된다. 시장관리 국장은 이번 루이비똥과의 협력은 다

도 환율은 여전히 상업은행의 판매가격보다 달러당 70~80동

른 글로벌 브랜드들의 시장관리 당국과의 협력에도 좋은 시범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시장에서 달러화는 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ODAUTU]

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sggp]

· VIETNAM NEWS ·

호치민시, 휴대전화에 ‘특별소비세’ 부과 검토 중 휴대 전화가 사치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정부 관계 자들은 "필수적인" 품목에는 속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특별 소비세(SCT)는 사치품 또는 비필수품으로 간주되는 특정 상품 과 서비스에만 부과되는 것으로 휴대전화도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너무 많은 항목들이 부가가치세(VAT)을 면 제하고 있다고 인민위원회는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국가에 서는 4~8개의 제외 품목을 선정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25개 품목 이상이 면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들 중 일부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은행 대출 호치민시 정부는 휴대전화와 같은 "고급품목"으로 간주되는 특정 상품에 대한 "특별 소비세(SCT)"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국회의원들에게 카메라, 향수, 화장품, 게임 서비스 및 미용 서비스와 같은 품목 을 세금 부과 대상 품목에 추가하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같 은 특별소비세 검토는 평균 소득 이상의 소득을 얻고 있는 사람 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나 증권 거래 등 부가가치세를 산정하기 어려운 상품과 서비스, 무기 및 군사 장비와 같은 품목과 서비스에만 면제하는 방안을 검 토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부가세는 특정 상품 및 서비스에만 5%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정 상 부가가치세(VAT) 세율은 10%다. 한편, 베트남 통계청 (GSO)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4개월 동안 36억 달러 상당의 전화 및 전화 부품을 수입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비엣텔, 베트남 최초로 5G 전파 발송 성공 베트남 군대 이동통신 비엣텔(Viettel)은 5월 초 베트남 수도 하 노이 호안끼엠(Hoan Kiem) 지역에서 최초로 5G 전파 발송용 인 프라 구조를 통합완료하고 600~700Mbps의 연결 속도로 전파 발송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성공한 시 험 발사는 미국 버라이존 (Verizon)의 5G 네트워크를 기준으로 시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엣텔 그룹은 5월 2주차에 는 5세대 이동통신시스템(5G) 서비스를 이용해 첫 상용 통화 테 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 장 빠른 5G 시험 운용 국가 중 하나로 등극했다. 현재 5G 서비스 시험을 완료한 국가는 미국, 한국,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뿐이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비엣텔(Viettel)과 모비폰(MobiFone) 등 2개 회사가 베트남 정보통신부로부터 5G 서비스 시험 운용에 대 한 인가를 취득한 상태다. 베트남은 2019년 5G 서비스를 시범적 으로 운영하고, 2020년에 본격 상업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는 세계 최 초 국가 그룹 중 하나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베트남에서 시험 운영한 버라이즌(Verizon)의 5G 시스템에는 삼성 네트워크 사업부가 개발한 중계기와 관련 장비 들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베트남에서 5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 전국 단위의 중계소에 삼성 네트 워크의 장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베트남 삼성전자 1공장 (SEV) 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중 계기 및 네트워크 장비를 현지에서 생산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 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장비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수출될 예 정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납품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ienphong]

·베트남 뉴스·

미국계 신발 제조업체, 관세장벽 피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중 있으며, 나머지는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 로 베트남이 Brooks 런닝화의 생산이 약 65% 이상 증가하고, 중 국의 신발 생산량은 약 10% 수준으로 떨어지고 나머지 약 25% 는 제 3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Brooks 브랜드는 현재 약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스포츠 신발, 의 류, 브래지어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워랜버핏 (Warren Buffett)의 Berkshire Hathaway Inc. 회사 소속이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에서 생산 기지를 이전하려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로 등장 했다. 또한, 아디다스 CEO 카스퍼 로스테드 (Kasper Rosssted) 는 지난 5월 신발 생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전환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회사 대표자는 지난 1월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최근에는 중국에서 생산하던 애플 협력업체들도 생산지를 속속

산 신발 관세를 20%에서 45%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현지에서 인력 수급 문제가 발생할 정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국에

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 철수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

한편,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1분기 신발 수출액은 39

정을 내려야 했다. 다소 파괴적이기는 하지만, 현실이다. 그는 로

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에 주로 머물

베트남산 신발의 최대 수출 시장은 유럽연합(EU)으로 나타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생산지 이전에 따라 약 8,000여

고, 다음으로는 미국이었다. 이 두 지역의 신발 수출량은 베트

개의 일자리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 전체 신발 수출의 약 63%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

현재 베트남은 Brooks의 런닝화 생산량의 약 55%를 생산하고

다. [Vnexpress]

한국의 비자정책 완화와 비용 감소로 베트남인 여행객 급증 최근 한국의 비자정책 완화와 함께 급격한 여행비용 감소로 베트 남인들의 한국 여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 광객 수는 약 45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 여행객들은 한국에서 가장 빠르 게 성장하는 관광 시장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 같은 상황으로 한 국 방문 비자를 신청하는 베트남인이 급증하며 한국 대사관과 주 베트남 총영사관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5일 한국 대사관측은 베트남 대도시에 비자 신청센터 를 설립해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5 년 복수 비자 요청도 접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5월 2일 에는 비자 신청 비용도 39만동으로 발표했다. 베트남 신문사가 현지 여행사들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도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달 이내에 출발하는 관광 상품도

따르면, 올해 한국 방문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40% 이상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Vietnamnet]

· VIETNAM NEWS ·

노동법 개정안 주요 6대 이슈, 공휴일 운영 방안 등 년 1월 1일부터 남성은 1년에 3개월씩, 여성은 1년에 4개월씩 연 장시키거나, 또 다른 방법으로 남성은 1년에 4개월씩, 여성은 일 년에 6개월씩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직장의 노동자 대표 조직 문제로 현재 초안에는 노동자 대표 조직 설립 및 가입시 근로자 권리의 3가지 주요 내용을 규정 하는 3가지 조항이 포함되었다. 대표 단체의 조직 대표의 조건과 조직 구성의 원칙, 목표 및 규정 등이다. 정부는 상기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법령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네 번째는 뗏(Tet, 음력설) 휴가 기간과 관련해 현재 방식에 따른 5일 (주말 휴일이 겹치는 경우 대체 휴일 운영)을 유지하는 방안 베트남 정부는 국제노동기구(ILO)의 권유에 따라 근로자와 관련

과 겹칠 경우에도 별도의 대체 휴일을 감안하지 않고 순수하게 5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 노동법을 포괄적

일간 휴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으로 개정한 노동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다섯 번째는 공휴일 추가와 관련된 것으로 양력 7월 27일을 "순

있는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 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주요 6대 이

국 공로자 감사의 날"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추가하는 방안이다.

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주요 6대 이슈

여섯 번째는 전국 행정 기관의 근무 시간과 관련된 것으로 원칙

는 다음과 같다.

적으로 오전 8시 30분~5시 30분, 점심 시간은 60분으로 규정하

첫 번째는 연간 최대 잔업 시간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잔업 시

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행 규정에서는 각급 인민위원회와 그 산

간 규제에 대한 문제에서 특별한 경우 상한을 현행 연간 300시

하 기관의 개청 시간을 지역 실정에 맞게 결정하도록 했었다. 한

간에서 400시간 (직원과 별도로 협의할 경우 추가적으로 최고

편, 기존 중앙관청의 개청 시간은 8시부터로 확정했지만, 대부

300%까지 지급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보장)으로 확대하는 방안

분의 지방에서는 여름에는 7시부터 겨울에는 7시 30분으로 운

을 제안했다.

영해 왔었다.

두 번째는 정년 퇴직 연령 문제와 관련하여 두 가지 안을 제시했

결의안 57/2018/QH14에 따르면, 국회는 제 7차 회기에서

다. 두 가지 방안의 목표는 남성 62세, 여성 60세 (현재 남성 60

2012년 노동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논의해 제 8차 회기에서 승

세, 여성 55세)로 정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

인한다는 계획이다. [Hanoimoi]

베트남, 4월 외국인 주식투자자 350계좌 신규 가입 외국인 계좌 총 3만개 넘어 으면서 베트남 증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총 30,24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 신규로 투자 코드를 부여 받은 350계좌 중 기관 투자가는 44계좌, 개인투자자는 312계좌로 알려졌다. 한편, 4월에 투자코 드가 삭제된 외국인 투자자는 총 6계좌로 알려졌다. 한편, 4월 말 현재 베트남 증권시장에는 외국인 기관투자가 4,240여 계좌, 외국인 개인투자자는 26,000여 계좌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전년보다 2,300건 많은 총 5,530 건 이상의 증권 거래 코드가 부여되었다.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지난 4월에만 약 350 계좌 이상의 외국인 투자자가 신규로 증권거래코드를 부여 받

한편, 국내 투자자들의 증권거래 계좌는 4월 현재 약 22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VIR]

·베트남 뉴스·

부총리, 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국민생활 영향 모니터링 강화 지시 인상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후 6월까 지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0일 상공부는 소 비전력 1kWh 당 평균 전기 요금 (부가가치세 제외)을 약 8.36% 인상해 기존 1720.65VND에서 1864.44VND으로 인상했다. 이렇게 급격한 전기 요금 인상이 이뤄진 가운데 호치민시을 비 롯한 남부 지역과 북부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의 전력 소모와 함께 가정에서 지불해야 하는 전기 요금이 급상 승하면서 갑자기 인상된 전기 요금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 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생활 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실제적으로 베트남 전 베트남 부총리 (Vuong Dinh Hue)는 연례회의에서 산업자원부,

력공사(EVN)의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도록 지시한 것이

통계청 및 각 기관들이 협력해 지난 3월 20일 추진된 전기 요금

다.[VNEXPRESS]

베트남, 중고기계 및 장비 수입 규제조건 개정결정서 승인

호치민시 서점에서 한국서적과 K-POP 관련 제품 판매

베트남 부총리(Trinh Dinh Dung)는 중고 기계, 장비 및 생산 라인의 수입을 규제하는 결정서 18/2019/QD-TTg을 공식 승인했다. 이 결정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자체 사용한다는 조 건부로 중고 기계 및 장비 그리고 생산 라인을 수입할 수 있도

최근 호치민시 서점에서 한국어 사전, 요리책, 어린이와 청소

록 규정했다. 중고 기계 설비는 사용 기간이 10년을 초과하지

년을 위한 한국어 학습 서적을 포함한 총 1,000여권의 한국

않아야 하며, 안전/에너지 절약/환경 보호에 관한 베트남 국

서적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한국 가요계와 관계된 잡지는 물

가 기술기준(QCVN) 및 베트남 국가표준(TCVN) 또는 G7 국

론 서적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와 블랙핑크(Black Pink) 등

가의 표준에 의거해 제조된 것으로 한정했다.

과 같은 유명 K-POP 스타들과 관련된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생산 라인은 잔존 능력 (출력 또는 효율)이 약 85% 이상이어

이번 전시 판매행사는 한국 교보문고와 협력해 베트남 최대 서

야 하고, 원료/연료 등의 소모율이 설계 사양의 약 15% 이상

점 체인점인 FAHAS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 관

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계자는 호치민市 최고의 위치에서 한국 서적과 제품들을 전시

한편,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보유한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유

판매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하는 데 필요한 경우 베트남 과학기술부에 별도로 수입 신

한편, 서점 관계자는 5월 10일까지 행사 개최를 기념해 모든

청해 사용 기간 10년 이상의 기계 설비류도 수입할 수 있다고

한국 제품에 대해 약 10%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

규정했다. [Baomoi]

다. [bizhub]

· interview ·

김 영 수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베트남 지회장

“소통을 통한 화합의 길로” 문명사회는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하여 발전해 왔고, 경쟁이 심화되었을 때는 파국을 맞아야 했는데, 파국으로 치닫는 호치민 한인회 분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김영수 사단법인 대한 노인회 베트남 지회장을 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교민 사회에서 베트남 노인

가 70세가 넘었는데도 노인회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회가 하는 역할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많습니다.

베트남 교민 전체를 위한 역할은 크지 않습니다. 다 만 교민 중에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힘쓰고

교민사회에 한인회가 쌍립하여 서로 충돌한다는 이

있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노인들을 도와주는 것

유로 총영사관의 개입으로 한인회관 사용도 금지되

이 우리 베트남 노인회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한국에

는 등, 지금까지도 문제가 많았는데 노인회가 중심이

서는 정부에서 노인회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해주지

되어 화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 우리처럼 해외에 설립된 지회에는 정부 지원이 전

베트남에 오기 전에 한국에 있을 때에도 단체장을

혀 없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

하면서 이와 같은 갈등을 해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 참고로 베트남 노인회는 만 65세 이상부터 가입

그래서 갈등을 해결할 자신감 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12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충근 회장도 잘 모르고 김 규

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치민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한

회장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충근 회장 쪽에 심일

인 노인들의 숫자는 4~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

용 부회장이나 심상원씨가 우리 노인회 자문위원으

지만 베트남에 진출한지 20년, 30년이 되었는데 현재

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을 먼저 만나보고 자초

까지도 기업활동을 하는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나이

지종을 들어 봤습니다. 쉽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세 상에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있습니까? 안되면 열 번, 백 번이라도 찾아가 설득을 해봐야 하는 거죠. 그러 던 어느날 교민잡지에 이충근 회장이 한인회에서 일 괄사태를 한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어쩌면 한인회 정상화가 조만간 되겠다 싶었는 데 그때 마침 이충근 회장 쪽 자문위원단에서 김 규 회장을 만나게 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시 내 모 식당에서 이충근 회장측 자문위원단 6명과 저 를 비롯한 노인회 3명, 그리고 김 규 회장은 단독으로 만나 협의를 하였습니다. 이때 이충근 회장 자문위원

·인터뷰·

· interview ·

단은 김 규 회장에게 같이 사퇴할 것을 종용하였습니

진 것입니다. 같은 내용으로 참석자들과 양측이 정식

다. 김 규 회장은 일방적인 요구로 선거로 뽑힌 회장이

으로 합의서에 서명날인도 하였습니다.

명분이나 이유 없이 사퇴 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합의가 되어 한인회 분규가 막을 내리게 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김 규 회장 쪽에서 먼저 동반

것이라 봐도 될 것 같은데요,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됩

사퇴를 주장했다고 하던데요? 아니었습니까?

니까?

그 전에, 2018년도에 먼저 김 규 회장이 이충근 회장

중립적인 인물로, 주로 교민사회에 민간 단체장들을

한테 세가지 제안을 했었습니다. 화합 방안이 몇 가

주축으로 해서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속히

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호치민한인사회 화합을

선거를 치르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교민잡지들

위해 둘 다 같이 한인회장을 동반 사퇴하자는 것이었

의 비 협조로 막상 이와 같은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습니다. 이와 같은 제안을 받고서도 이충근 회장 쪽

것이 외부에는 전혀 알려지지가 않은 것입니다. 일부

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쉽게 말해 답변을

잡지사는 합의를 무시하고 김 규 회장의 사퇴를 주

안하므로써 거부의사를 밝힌 거죠. 이때는 초대 한

장하며 잡지에 화합을 기사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인회장을 하신 이순흥 회장님이 중재를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는 이충근 회장과 김 규 회장이 동

“

빠른 시일 내에 한인회장 조기선거를 실시하되, 그 때까지는 김 규 회장이 정상적으로 한인회 업무를 수행하고, 선거가 끝나 새로 당선된 차기 한인회장에게 김 규 회장은 모든 것을 인수인계하고 퇴임을 한다

”

그러다가 뒤늦게 이충근 회장이 교민잡지를 통해 일

반 사퇴를 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언론 등을 통해 지

방적인 사퇴를 발표하니까 김 규 회장은 자신과 상의

금까지 합의가 된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려 합

없는 돌출행동에 난색을 표하며 한인회를 정상화 하

니다. 그동안 4년 가까이 한인회 사태로 인해 교민사

고자 했습니다. 사실 이충근 회장 쪽에서 일괄사퇴를

회에 피해가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인회장 자격으

했으니 자연스레 김 규 회장 혼자 남는 거고 단일화

로 주제 넘게 사태를 해결고자 나섰는데 똑 같은 일

가 되었으니 화합이 필요 없죠.

을 두고도 서로 받아 들이는 입장이 다른 것에 안타 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진행을 하신 겁니까?

차기 한인회장 조기 선거문제로 몇 일전에 총영사님

한인회 회의 당시 당시 이충근 회장쪽에서 참석한 최

과 부영사님을 만나 회의를 가졌습니다. 벌써 세 번

상길 e MBA 회장이 “빠른 시일 내에 한인회장 조기

째 회의인데, 모든 사업이나 사태의 해결에도 100%

선거를 실시하되, 그 때까지는 김 규 회장이 정상적으

해결이 아닌 7~80%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로 한인회 업무를 수행하고, 선거가 끝나 새로 당선된

진행하여 나아가다 보면 보면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차기 한인회장에게 김 규 회장은 모든 것을 인수인계

100%가 이루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를 총영사님께 말

하고 퇴임을 한다”(핵심이니 중간서머리로 정리해 주

씀을 드려 봤는데, 총영사님도 완벽하지 않게 화합하

세요)는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김 규 회장은 자신

는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지금 상태에서는 한인회관

도 교민분규에 단초를 제공했으니 책임지는 차원에

을 다시 열어주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무

서 그렇게 하겠다고 흔쾌히 받아들여 합의가 이루어

엇이 완벽한 화합인지 알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예방책이라던

규 회장은 조기선거를 받아들임으로 나름 양보하여

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까?

화합의 의지를 피력 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사퇴를 계

문제는 각 개인의 양심과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공

속 종용하면 절대 화합할 수 없습니다.

공의 목적을 위해 만든 약속, 규범, 정관을 지키면 이

저는 이제 80대가 되어갑니다. 이 나이라면 무엇을 하

런 일이 없을 텐데, 욕심을 앞세우기 때문에 분규가

고 싶은 욕심도 없고 돈을 더 벌겠다는 욕심도 없습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한인회장 선거는 간

니다. 노인회장으로서 우리 노인 복지에 신경을 써야

접선거였습니다. 대의원들이 투표를 하게 하였는데,

하고, 한인회 사태 해결에 나섰으니 이 역시도 어떻게

이번에는 직접선거로 정식 비자를 받고 3개월 이상

하던지 빠른 시일 내에 좋으신 분이 한인회장으로 선

체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되도록 하여서 그 분이 한인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문제가 하나 있습니

가는 것을 보는 것이 소망입니다. ◎

다. 이러자면 선거 관련 정관을 고쳐야 하는데, 선거 끝나기 전까지는 김 규 회장이 한인회를 이끌도록 합 의가 되어 있으니까 김 규 회장과 협의하여 정관을 개 정하려 합니다. 조만간 선관위가 소집이 되는데 이때 좀더 상세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선관위에 는 법률에 밝은 변호사님과 회계사님도 계시니까 좋 은 방안이 도출되리라 생각합니다. 교민사회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 탁 드립니다. 지금 해결이 되어가고 있는 한인회 사태를 주시하면 서 편견을 가지지 말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

· interview ·

INTERVIEW

KIM KYU 30

·인터뷰·

인·터·뷰

김 규 호치민한인회장 내홍을 겪어오던 호치민한인회가 진실한 소통으로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김 규 한인회장을 만났다.

한인회가 화합하여 진실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회를 바라보는 인식이 반드시 필요한 단체라는 의식이 부족

예, 그렇습니다. 그 동안 분규로 혼란스럽던 호치민한인회가 이

하다는 것 때문이겠고, 둘째는 기득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

충근씨가 스스로 물러난 후 교민단체장 등 교민사회가 진솔한

는 사람들의 욕심도 한 몫 했습니다. 셋째는 어떤 목적을 가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여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

고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를 마치 확인된 것처럼 양산하는 교

다. 단체장들과 함께 얘기하고,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언론도 책임이 없다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실한 소통을 했습니다. 일부 단체장들은 저에게 사퇴해 줄

는 공관(총영사관)이 중립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

것을 요청했지만 저는 선거로 뽑힌 한인회장이 탄핵이나 명분

다. 화합하여 새로이 가는 길목에서 과거를 들춰 일일이 설명

없이 사퇴 하는 것은 관례가 될 수 있어 옳지 못하다고 판단 했

하면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어 세세한 답은 하지 않겠습니다.

습니다. 다만 차기 한인회장을 조기에 선출하면 선출된 한인회

다만 선출된 사람이면 자신의 맘에 들지 않아도 임기 중엔 흔

장에게 인계한 후 조기에 퇴진한다고 했습니다.

들지 말고 협력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습니 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아니면 말고 식으

향 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로 공격을 하면 살인행위 같아 당한 사람은 평생 지우지 못할

저는 단체장을 대표하는 노인회장을 위시한 교민사회에 교민

고통을 안고 살아갑니다. 비유가 될 지 모르지만 조선시대 임

사회 분란의 단초를 제공한 책임을 지고 조기선거로 차기 회

진왜란을 겪은 후 징비록을 저술하여 후대들에게 경각심을 심

장을 선출한 후, 이임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기는 한인단체장

어 준 유성룡 같은 선열의 교훈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도 후대

들이 조율할 것이고, 저는 일체의 선거에 관여치 않을 것입니

들을 위해 스스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

다. 조기선거를 위해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조기선거추진

도록 스스로를 내려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회가 결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정이나 방법은 단체 장들이 주축이 되어 정할 것이고, 한인회 정관을 토대로 할 것

한인회장 당선 후 소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후회는 없으

입니다. 바라는 것은 이번 회장 선거에는 저를 포함하는 과거

세요?

한인회에 연관되어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들과 주변 사람들은

후회 많지요. 처음엔 다 남의 탓을 했습니다. 왜 선거에서 떨어

배제 되었으면 합니다.

진 사람이 당당하게 나서지? 왜 전임 회장이 후임을 흔들지? 왜 총영사가 한인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그것도 모자라 교민

외람된 질문이지만 왜 이런(한인회 분규)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규에 앞장서서 쑥대밭을 만들지? 왜 기득권이라는 사람들

생각하세요?

은 10년, 20년 그 위치에서 욕심을 버리지 못하지? 하는 생각

글쎄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가 교민사회에서 한인

으로 고민하고 투쟁했습니다. 마치 내가 뭐라도 된 것처럼, 내

· interview ·

“

조금 더 성숙한 교민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첫째, 교민사회에서 한인회를 바라보는 인식이 반드시 필요한 단체라야 하고, 둘째는 기득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욕심을 버려야 하며, 셋째는 교민언론이 목적을 가진 자신의 이익추구만이 아닌 중립적인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공관(총영사관)이 절대적으로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 가 이 자리에서 밀리면 이 사회의 정의가 밀린다는 신념 같은

지나는 시간을 잡을 수 없고, 세월을 멈출 수 없는 것처럼, 순

것으로 버티고 싸우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모두가

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65세 이상의 어른들에게는 모든

제 잘못이더라고요.

것이 아쉽습니다. 그분들도 우리처럼 젊은 시절이 있었고, 역

왜 좀 더 진솔하게 소통하지 못했나, 왜 좀 더 보듬지 못했나,

동적인 때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은퇴하여 노년을 보내

왜 기득권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고 반발만 했나 등등이 모

는 입장이라 역동적인 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도와주고 함

두 제 잘못이더라고요. 어느 책의 구절처럼 “지금 아는 것을 그

께 보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계시면 매년 건강검진

대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입니다.

을 받아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겠지만 의료 사각지대인 베 트남에서는 힘든 일이잖아요. 비자 문제도 회사에 취업해 있거

조기선거로 새로운 회장이 선출 될 때까지 회장으로 마무리를

나 경제활동이 없어 정상적인 비자 발급이 안되는데 베트남에

잘 하셔야 하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요?

거주해야 하는 각각의 이유들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가 나서서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벌어진 일 잘 마무리 하고, 업무를 정

그분들의 입이 되고 발이 되어 도와 드려야 되는 건 당연한 거

상화해서 후임 회장에게 인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아닌가요? 우리들이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것처럼 우리 부모

에 진행한 65세 이상 한인들의 무료건강검진이나, 65세 이상

님이나 어른들도 살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곧 은퇴자

의 어른들에 대한 체류비자도 베트남 당국과 논의해 어느정

가 될 것이고 그러면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을 우리 후대들도 본

도 마무리 되었으니 나머지는 후임 회장이 할 수 있도록 양보

받아 발전시켜야 사회정의가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할 생각입니다. 그럼 공약하신 것 중에서 한국국제학교 부분만 소원해 졌는 노인들이나 교민복지에 대해 말씀 하시는데 , 왜 그쪽으로 신

데, 호치민한국국제학교가 위상에 걸 맞은 학교로 발전하는

경을 쓰시나요?

방법이 없을까요?

·인터뷰·

실은 제가 한인회장으로 나선 건 호치민시한국학교의 발전과 교민복지(건강보험, 무료검진 등) 개선이 목적이었습니다. 교민 복지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는데 한인사회가 분규의 소용돌 이로 빠지면서 학교 부분은 전혀 여유가 없었습니다. 현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15만여 명의 교민사회 중심에 있지만 학교가 협소하고 베트남에서 정식 허가를 받지 못해 교 육의 사각지대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추첨을 해야 하고, 추첨에서 떨어진 어린이는 본의 아니게 국제학교나 제 3의 방법을 택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학교의 백년대계를 위해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가 정식으로 학교법인을 만들어 더 이상 베트남 에서 무허가 학교라는 오명에서 벗어 났으면 합니다. 정상적인 학교 라이선스가 있어야 학교 증축이나 신축도 가능하고, 제 2 캠퍼스 설립 논의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태에서는 악

사관은 교민이 있는 곳에 설치되는 공관으로 교민보호가 최 우선입니다. 따라서 교민 대표단체인 한인회와 유기적인 협조 가 이루어 진다면 교민사회는 물론 민간외교의 든든한 후원 자가 될 것입니다. 후배 한인회장과 교민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순환의 반복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람을 한인회장을 선출해 주셨던 교민사회에 감사드

한인회와 총영사관과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가야 한다고 보시

을 만들어 분규로 치닫게 한 것에 대하여도 머리숙여 사과 드

나요?

립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인회는 교민사회를 대표하는 단체고, 총

더 이상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한인사회뿐만

영사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관이므로 상호 유기적이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이 대한민국 대표공관으로 나

립니다. 그 부족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인사회에 많은 문제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

와 있기는 하지만 대사관과 달리 자국민보호를 최우선 목표 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치민 총영사관은 교민 수에 비해 인원도 턱없이 부족하고 파견되는 영사들의 인식도 조금은 바 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 소속 영사들은 공공 외교가 어떻다 하면서 외교를 말 하지만 대사관과 달리 총영

· INFORMATION ·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멋진 라운지

도

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피난처가 25층 자리 잡고 있다. 사이공 최고의 경치, 세련된 분위

기 그리고 다양한 메뉴에 이르기까지 SOHY는 오랜 친구와 웃 고 이야기하거나 연인과 마음껏 분위기를 내며 춤도 즐길 수 있 는 최적의 장소다. Tel : 0903 305 999 영업시간 : Lunch: 11:00am ~ 5:00pm Sky lounge & dining: 5:30pm ~ 3:00am 주소 : 25th – 26th – 27th floor, Centec Tower rooftop, 72 – 74 Nguyen Thi Minh Khai, D.1, Ho Chi Minh City

석양과 함께 사이공의 랜드마크들이 보석처럼 빛나기 시작하 면 SOHY의 옥상은 최상의 장소가 된다.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안락한 의자에 몸을 기대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이곳에서 보는 스카

·라운지 정보·

이곳에 있는 zero gravity cigar bar는 마치 도서관을 연상시키 는 공간이다. 가죽 제품이 가득한 이 방에서는 부드러운 위스키 를 마시며 손으로 말은 고급 시가를 즐길 수 있다. 27층은 바닷 가 리조트에 온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샴페인 가 든으로 불리는 이곳은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이 잔 속의 거품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술을 마신 후 식사를 하면서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26층에 식 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여 요리한 퓨전 음식을 주문할 수 있 다.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냐짱(Nha Trang) 굴과 양파 기름, 메 추라기 알 그리고 철갑상어 알이 나오는 음식이다. 그리고 양파 절임과 토스트 빵 한 조각을 곁들인 푸아그라는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다. SOHY는 특별 메뉴로 호주산 토마호크 스 테이크를 추천하고 있다. 이곳에 잠시 지내고 있으면 멋진 음식 을 즐기며 부드러운 촛불, 꽃 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라인 풍경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사 로잡는다. 특별한 행사나 모임 혹은 평생 잊지 못할 휴가를 만들 기에는 이만한 배경이 없다. SOHY의 복층 디자인은 많은 고객 을 수용하기에 충분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밤 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그리고 테라스부터 라운지에 이르기까 지, 스카이바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 다. 깔끔하고 신선한 음료는 전경과 하나를 이룬다. 그리고 매일 밤 10시가 되면 최고의 DJ들로 구성된 라인업이 대화의 장을 순 식간에 역동적인 클럽으로 바꾸어 놓는다.

SOHY의 해피아워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해준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모든 음료가 반값이다. 그리고 셰프 가 추천하는 4코스 일몰 식사는 68만 동에 즐길 수 있다. 화요일 에는 Heels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성들은 무료로 와인, 칵테일 그리고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도시에 루프탑은 몇 군데 있지만, 기가막히는 전경과 편안함, 고 급스러운 음식과 칵테일이 모두 준비되어 있는 곳은 드물다. 친 구, 혹은 연인과 SOHY에서 스트레스와 반복적인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꿈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Saigoneer

· travel ·

지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베트남 호텔 & 리조트 BEST 5 한국인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핫한 여행지다. 베트남을 방문하는 아웃바운드가 증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하노이, 다낭, 냐짱 등 기존 방문객들이 많이 찾던 대도시를 넘어 다양한 소도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저가항공의 베트남 도시 직항노선도 개설되고 있어 여행을 위한 시스템 측면에서도 더욱 용이해진 상황이다. 이렇듯 세계 주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은 호텔업계에서도 매우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 세일즈 미션을 개최하는 대규모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들 역시 베트남 지역의 호텔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마케팅하 고, 한국 고객을 타깃으로 베트남 지역에 새로운 리조트나 호텔을 오픈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현재 베트남의 어떤 도시, 어떤 호텔을 가면 좋을까? 약 54개 민족이 모여사는 국가인 만큼 다양한 지역색과 문화를 반영한 베트남 도시별 호텔 및 리조트 다섯 곳을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 위의 럭셔리 호텔 - 다낭

멜리아 다낭 리조트

Da Nang

·여행·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 거짓말 같은 동화 속 공간 - 푸꾸옥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Phu Quoc

현재 가장 베트남에서 핫한 곳 중의 하나가

벤슬리가 건축을 맡았다. 총 234개의 객실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줬고, 이는 JW 메리

푸꾸옥 섬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기

을 가진 이곳은 스위트 및 단독 빌라를 갖추

어트 고객이 가장 기대하는 그들이 도착했

도 한 이곳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백사

고 있으며, 20세기 초 가상의 라마르크 대

을 때보다 떠날 때 더 풍성함을 느끼는 것을

장, 아름다운 해안선, 수정처럼 맑은 바다를

학(Lamarck University)의 스타일을 반영

약속합니다.”라고 비전을 전했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막 국내

한 정통 공예품과 독특한 오브제로 가득하

유니크한 콘셉트는 호텔 곳곳에 이어지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곳. 푸꾸옥

다. 디자이너는 아카데미 디자인 콘셉트를

데, 지상 층에 머무는 고객은 전용 가든을 즐

공항에서 차를 타고 15분을 들어가면, 아이

통해 영원한 추억이 시작되는 환상의 세계

길 수 있고, 리조트 내 3개의 수영장과 바로

스크림 해변이라고 불리는 바이켐 비치에 거

를 구현하고자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대

연결된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비롯해 울창

짓말처럼 신비로운 호텔이 있다. 바로 ‘JW메

학교가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의

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다.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저는 대학

따뜻한 빨강, 청록, 파랑 및 녹색은 찾은 이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는 외

에서 한 공부가 저의 작업에 많은 영향을 미

에게 포토제닉한 공간을 선사할 예정.

관부터 동화 속에 등장하는 유럽의 건축물

쳤기 때문에 항상 이 주제로 리조트를 만들

이렇듯 동화 속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하는

을 떠올리게 하는데, <타임>에서 ‘이국적인

고 싶었습니다. 이 멋진 환경과 프로젝트의

곳,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다.

럭셔리 리조트의 왕’이라는 찬사를 받은 빌

규모는 라마르크 대학의 이야기를 현실화할

주소: 19 Truong Sa, Hoa Hai, Ngu Hanh Son, Da Nang 연락처: +84 236 3929 888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페인 체인 호텔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 럭셔

리어의 객실이 인상적인데, 객실 테라스에

도시는 말할 것도 없이 다낭이다. 각종 여

리 리조트가 분포되어 있다. 그중 4성급 호

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경관이 압도적

행 프로그램에 등장한 것은 물론 통계적으

텔인 멜리아 다낭은 하노이 혹은 호치민에

이다. 또, 호텔 밖에는 섬세하게 직조한 야외

로 제일 많은 수의 한국인이 찾은 베트남 도

서 비행기로 2시간, 후에로부터 차로 2시간,

정원이 보는 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

시로 알려졌다. 다낭은 베트남 남중부에 위

호이안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이런 지

사한다. 더불어, 규모가 큰 인터내셔널 체인

치해 16세기부터 주요 항구도시로 성장해

리점 이점 덕분에 다낭의 바다를 비롯해 주

호텔의 강점이라면 매끄러운 서비스도 빼놓

왔는데,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변 지역의 후에 왕국 도시, 미손 유적지, 참

을 수 없다. 24시간동안 프론트 및 호텔 내부

번째로 큰 도시다. 특히 다낭에서 호이안을

조각박물관 등의 문화유산까지 즐길 수 있

에 호텔리어들이 대기하며 고객들의 응대 서

잇는 해변은 <포브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6

는 점이 큰 메리트다.

비스를 비롯, 세탁 서비스까지 제공해 다녀

대 해변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멜리아 다낭은 3개의 대형 수영장, 그 옆의

간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다

다낭의 해안과 바다, 문화유산까지 즐길 수

풀사이드 바와 함께 다낭의 햇살을 제대로

세련된 다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주목

있는 호텔은 단연 멜리아 다낭. 멜리아는 스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컨템퍼러리한 인테

할 만한 호텔이다.

· travel ·

숨 막히는 웅장한 자연 속에서 만나는 유토피아 - 깜라인

냐짱 더 아남 리조트

Cam Ranh

좀 더 깊숙한 베트남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꼽히기도 하는데, 300m가 넘는 해변을 리

타입이 있는데 그중 빌라는 프라이빗한 공

찾는 이들에게는 더아남(The Anam) 리조

조트에서 정면으로 마주볼 수 있다. 게다

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이점은 전용 수

트가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 돼줄 것이다. 더

가 서쪽으로는 수많은 섬, 그리고 동쪽으로

영장이 함께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 혹은 연

아남 리조트는 깜라인(Cam Ranh) 국제 공

는 험준한 산등성이를 바라보며 차원이 다

인들이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리조트 내부

항에서 20분, 베트남의 상징적인 해변 도시

른 자연의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따

에는 엄선한 와인을 선보이는 다이닝과 해

냐짱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북 깜라인 반도

뜻한 열대의 바람과 흔들리는 야자수와 바

변가에 자리잡은 야외 비치클럽으로 엔터테

(Northern Cam Ranh Peninsula)에 위치

다가 문자 그대로 문 앞에서 펼쳐지는 공간

인먼트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베트남의 이

했다. 도로, 철도 또는 항공으로 접근이 용이

이다. 더아남 리조트의 빌라는 이러한 자연

색적인 곳에서 조용한 힐링과 웅장한 자연

하고, 호치민시에서 1시간, 하노이 수도에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해, 사람이 경

의 조화,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

1시간 30분 거리 정도다.

험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 공간을 추구했다

이라면 더아남 리조트를 선택하지 않을 이

북 깜리안 반도에서 더아남 리조트가 위치

고 전한다.

유가 없다.

한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으로 손

리조트는 디럭스 룸, 스위트 룸의 여러 객실

하노이에 우뚝 솟은 65층의 랜드마크 - 하노이

롯데호텔 하노이

Ha Noi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두 번째로 큰

했다. 호텔의 위치는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서 발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마치 도시의

규모로, 베트남의 도시들 중 우리에게 가장

구도심과 새롭게 개발되는 비즈니스 특구

하늘 속을 걷는 듯한 멋진 체험이 가능하다.

익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베트남 현지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의 중심부. 지리적

그리고 하노이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인들은 하노이를 ‘천년고도’라고 칭하기도

으로 이곳은 하노이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

하는데, 도시의 전통이 오래됐기 때문이다.

롭게 공존하는 하노이의 미래를 조망하는

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스카이워

프랑스에 식민 통치를 받기 이전부터 번화

데, 호텔은 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건물답

크가 자리 잡은 65층에는 루프톱 라운지 ‘톱

한 도시인데다가, 호수가 많아 젊은 베트남

게 65층의 규모로 건설해 도시의 랜드마크

오브 하노이’가 위치해, 스카이워크를 체험

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냈다.

한 후 간단한 베버리지와 핑거푸드를 즐길

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

수 있다. 톱 오브 하노이는 현재 SNS에서 하

롯데호텔은 러시아 사마라에 호텔을 오픈하

질과 최신의 시설로 차원이 다른 특급호텔

노이의 야경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젊

며 여전히 해외 호텔 경영을 진행하고 있는

의 품격을 선보인다. 특히 65층 전망대에 위

은 층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63∼64

데, 이미 2014년에 롯데호텔 하노이를 개관

치한 ‘스카이 워크’에 오르면 272m의 높이에

층의 칵테일 바 ‘파라오 바 & 어퍼’와 38층의

·여행·

호텔에서 체험하는 베트남 소도시 산악 민족의 문화 - 사파

빅토리아 사파 리조트 & 스파

Sa Pha

아직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소도

니다. 그곳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에

그래서 아직도 오랜 시간동안 사파를 찾은

시 중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또 그곳에 갈

괜찮은 호텔들을 만들어서 굉장히 주목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곳이

만한 호텔이 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해 베

있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사파 리조트 & 스

라고. 호텔 역시 지역의 문화를 공간에 적극

트남의 특급호텔에서 근무하다 현재 샹그리

파가 그렇죠.”라고 전했다.

적으로 수용했는데, 사파 지역 부족들의 전

아 라사 센토사의 비즈니스 개발팀에 소속

최 디렉터가 추천한 도시 사파는 베트남 소

통 문양을 시그니처 콘셉트로 삼기도 했다.

된 최경주 디렉터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 민족의 도시다. 해발 1650m 산악지대에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호화열차인

소도시들 중 제가 추천하는 베트남은 사파

위치해 트래커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마니

‘빅토리아 익스프레스’는 하노이 역에서 라

입니다. 여기는 앞으로 국제공항이 생길 예

아들 사이에서는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노까이 역까지 이어져있어, 하노이를 다녀

정이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생

현재 12개가량의 산악부족들이 거주하고

간 뒤에 사파를 방문하기 용이하다. 더불어,

각합니다. 그 외에 랑 판티엣(Phan Thiet) 껀

있다고. 자연스레 사파의 시장에서는 소수

호텔에서 소수민족의 집에서 직접 거주해보

터(Can Tho), 후에(Hue) 등이 있는데 확실

민족의 다양한 전통 의상, 악기 혹은 음식을

는 홈스테이 패키지도 함께 진행 중이니, 베

히 소도시로 내려가면 호텔 사정이 너무 열

만나볼 수 있다. 빅토리아 사파 리조트 & 스

트남의 소수민족 문화를 체험하고픈 이들에

악해서 제대로 된 숙박 시설을 갖춘 곳이 많

파는 이렇듯 아직 전통 문화의 색이 짙게 남

게 안성맞춤인 호텔이다.

지 않은데, 베트남에 빅토리아 그룹이 있습

아있는 곳에 생긴 최초의 럭셔리 호텔이다.

‘더 라운지 스카이’에서는 실력 있는 바텐더 들이 제공하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세계 주요 관광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 남에는 다양한 도시만큼 호텔 & 리조트의 형태도 가지각색이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베트남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여러 소수민족 이 모여서 탄생한 국가이니만큼, 어떤 도시 의 어떤 호텔을 선택하는 지에 따라 베트남 여행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별한 여 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도시 의 호텔을 선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

·Health· 건강한 다이어트

잘못된 다이어트가 폭식증의 원인? 유은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요즘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폭식증 이라고 공개하고 있는데, 폭식은 단 순히 많이 먹는다고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 폭식증(Bulemia Nervosa)이란, 일정량 이상의 식사를 2시간 이내 에 빠른 속도로 섭취하는 이상식사 행동을 동반하거나, 체중이 증가하 는 것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 에 먹은 음식을 제거하는 보상행동( 구토, 설사, 이뇨제 복용, 과도한 운 동 등)이 동반되는데, 이와 같은 증 상이 주 1회 이상 적어도 3개월 동 안 지속하면 폭식증으로 진단을 내 릴 수 있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협회의 정신 장애 진단

낮아지고 있다.

및 통계 편람인 DSM-5(Diagnostic and

한 연구결과에서는 10% 정도에 머물렀던 남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에서

성 폭식증이 이제 20~25%로 빠른 속도로 증

는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라는 진

가하고 있으며, 분노조절이나 우울감, 강박증

단이 강조되면서 ‘구토가 없어도 폭식증’으로

을 동반하면서 치료를 받아야겠는 질환으로

정의하기에 이르렀다.

인식하기보다는 스스로 의지로 조절하려는 경

다시 말해서, 구토 등의 보상행동이 없어도 통

향이 높아서 오히려 치료가 어렵다고 밝혀지

제력을 잃는 폭식이 반복된다면 폭식장애에

고 있다.

해당되며, 폭식의 횟수가 3개월 동안 일주일 에 한 번이라도 폭식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폭식이 일어나기 쉬운 조건은 생물학적인 변인

주로 혼자 있을 때 발생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적

먹으며 식욕을 억제할 수 없다고 느낀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부각되고, 진단명

또한 식후 죄책감과 자신에 대한 실망과 혐오

이 생기며, 또 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환도 있다.

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수 있다.

다이어트나 비만치료가 만연되면서 폭식증의

이는 식이장애 중에 가장 흔하여, 주변에 가까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은 사회문화적 요인을

운 사람들에게서도 자주 발견된다.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폭식증은 대부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연령대

임상에서 주로 만나는 환자분들을 보면, 대표

에서 발생하는데 주로 여성으로 십대 후반이

적인 현상은 순수하게 다이어트의 반복되는

나 이십대 초반에서 시작된다.

실패와 요요현상이 폭식이 일어나기 쉬운 조

요즘은 다이어트를 초등학생들이나 남성들도

건이다.

하기 때문에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또 다른 하나는 우울이나 분노 등이 폭식으로

로 인해 폭식증이 시작되는 연령대가 점점 더

해소되면서 동반되는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건강·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단순한 비만치료나 폭식증 치료 만으로는 해소되지 않고 폭식증이 계속 재 발하게 되는 요인이 되며 비만치료나 다이어 트에 커다란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가족의 협조가 치료에 필수 비만클리닉에서 만나는 환자분들이나 가족 들은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폭식을 단순한 개인의 의지로 비난할 것이 아니라, 폭식을

식증에 비하여 완치될 확률이 높은 편이다.

Syndrome)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하루 섭

일으키는 현상의 이면에 있는 심리적인 허

약 3분의 1 정도가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계

취하는 음식양의 50% 이상이 야간에 이루

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속 폭식증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약 절반

어지며, 수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질병의 이해만이 가족 간의 갈등과

정도는 완전히 회복된다고 보고되었다.

숙면을 취하면 야간 폭식이 사라지는 경우

불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결국 식이장애는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

를 임상에서 흔히 보곤 한다.

다른 정신질환보다도 가족들과 나누는 식사

하여도 나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음식중독의 측면에서 이해하기도 하는데,

와 연관되기 때문에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 이 꼭 필요하다.

구토를 자주 하는 경우, 토사물에 의해 치아

폭식을 하는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 설탕, 탄

의 손상,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구토를 자

수화물, 고지방식인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

이상식사행동을 보이면 가족들은 이를 이

주 하는 경우 전해질 이상이나 탈수뿐 아니

에, 설탕중독, 탄수화물 중독에 대한 치료약

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폭식

라, 드문 경우, 저칼륨혈증에 의한 심정지의

물을 복용해야 한다.

의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치료제 1순

위험도 있다.

약물치료가 폭식증을 치료하는데 핵심적인

위로 사용되는 이유가 바로 생물학적 원인

위액의 역류로 인해 식도염이나 침샘 비대증

역할을 하지만, 폭식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때문이다.

이 동반되어 얼굴이 쉽게 붓거나 이하선 염

에 잘못된 다이어트나 요요현상으로 인해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

증이 동반되어 귀 밑이 불룩해지기도 한다.

시작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다이어트에 대

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된 문제

폭식은 비만 등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반

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칼로리 제한이

가 있거나, 다행감을 느끼게 해주는 엔도르

복되는 다이어트 실패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

나 절식을 심하게 하는 다이어트를 하지 말

핀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폭식증이 발생

와도 아주 관련이 깊다.

아야 한다.

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다.

더 나아가 가족과의 갈등, 소외감, 대인기피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에 '모 아니

또 거식증과 유사하게 성취 지향적이고, 날

가 나타나고 학교나 직장에서 능률이 떨어

면 도 심리'(all or nothing, 한 번 망하면 포

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

지며, 자해나 자살충동, 쇼핑중독과 같은 충

기하는)가 발견되는데, 이런 경우 요요현상

는 경향이 지나친 경우에 발병하기도 한다.

동조절의 문제가 심각하다.

을 흔히 겪게 되고 폭식증의 위험이 높아진

심리적으로 청소년기의 욕구를 적절하게 표

다.

출하거나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나 행동 문

유행다이어트가 폭식증을 악화

제(병적 절도, 알코올 의존, 자해 등)를 일으

폭식이 유발되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기 쉬

전통적으로 폭식증은 인지행동치료가 많이

키는 등 충동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

운데, 식욕억제제는 오히려 폭식증 환자에

행해졌는데 식사일기를 쓰면서 폭식을 유

발병하기도 한다.

게 있어서 우울증을 유발하거나, 충동 조절

발하는 심리적 요인과 인지왜곡을 발견하

특히 십대에 발병되는 폭식과 같은 이상행

의 어려움을 겪게 하고 절식과 폭식을 반복

는 것이다.

동은 가족문제에서도 발견되기도 하므로 가

하게 만들기 때문에 식욕억제제를 복용하지

결국, 몸과 마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

족이 치료에 반드시 동참되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며, 감정적 요인으로 폭식을 하게 되는 이유

폭식증은 식사장애인지, 수면장애인지 모

를 기록하게 하는 것이다.

를 정도로 두 가지 문제가 병행되는 경우가

폭식을 하고 난 다음의 죄책감, 우울감, 대인

식이장애에 해당되는 거식증이나 폭식증은

흔히 있어 요즘은 생활리듬 장애(Circardian

기피 등을 지지해주고 낮아진 자존감을 높

동반되는 신체질환이 있기 때문에 정신과적

Rhythm Disorder)로 습관의 전반적인 문

이는 심리치료를 통해 내 몸과 마음에 유익

응급으로 불린다.

제로 접근하는 추세이다.

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야 폭식의 재발을

폭식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거

예를 들어, 야간 폭식증(Night Eating

막을 수 있다. ◎

식이장애는 정신과적 응급

· TRAVEL · 여행의 자그마한 팁

여행 고수는캐리어를이렇게고른다 크기와 재질 다양… 자주 하는 여행 스타일 감안해야 복잡한 공항 빠져나갈 때 작은 기내 캐리어 미국 여행 땐 잠금장치 미리 살피길 수하물 맡길 때 검정색 대신 튀는 색 좋아

한번 사면 두고두고 써야하는 여행 필수품 캐리어. 크기와 재질이 다양한 까닭에 캐리어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여행 캐리어가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고 믿는 여행 고수는 어떤 캐리어를 끌고 여행길에 오를까.

수

시로 일본 여행을 떠나는 30대의 여행사 직원 성수연 씨는 여행 목적지에 따라 캐리어를 바꿔 든다. 일본 시골로 여행을 갈 때는 커다란 캐리어를 챙기지만, 오사카·

도쿄 등 인기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이라면 주저 없이 20인치 이하 소형 캐리어를 기내에 들고 탄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이나 도쿄 나리타공항은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으로 사시사철 붐벼요. 입국 수속을 받고 수화물을 찾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중국인 단체 여행객하고 겹치기라도 하면 2시간도 감수해야 해요. 수화물을 부치지 않으면 그만큼 시간을 아끼고 공항을 빨리 빠져나갈 수 있죠.” 작은 캐리어만 들고 가는 대신 성씨는 캐리어 손잡이에 끼울 수 있는 보조가방을 꼭 들고 간다. 평소에는 손바닥만하게 접히고 무게도 가볍지만, 펼치면 일본에서 쇼핑한 과자나 동전파스 같은 물품을 한 가득 채울 수 있어 편리하단다. 공항철도 등을 타고 다닐 때 가방이 멋대로 굴러다니는 걸 막기 위해 멀티벨(바퀴 4개)보다 바퀴 2개만 달린 캐리어를 선호한다. 요즘에는 바퀴 스토퍼(stoper) 기능이 있는 무인양품 캐리어를 즐겨 든다. 싱가포르에 사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아시아 CEO 조나단 닐은 한 달에 한번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베테랑 비즈니스 출장자다. 그가 캐리어를 선택하는 기준은 ‘효율성’. “한동안 정장이 구겨지지 않도록 커다란 캐리어만 고집했어요. 캐리어 안에 잡다한 주머니가 없는 걸 골랐죠. 이래나 저래나 옷이 구겨지는 건 매한가지라 이제는 숙박하는 호텔 세탁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편이에요.”

·여행·

인천국제공항 유실물 보관소에 쌓여 있는 캐리어. 여행 고수는 수화물에서 자신의 짐을 빨리 알아보려면 튀는 색상의 캐리어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꼭 맞는 여행 캐리어를 고르면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캐리어 크기를 줄인 대신 그가 중시하는 캐리어의 조건은 ‘수납 시스템’이다. 핸드폰 충전기 노트북 충전기를 바로바로 꺼낼 수 있도록 수납 주머니가 세분화된 캐리어를 선호한다. 그래서 카메라 가방으로 유명한 호주 브랜드 크럼플러의 캐리어를 드는 날이 많아졌다. 천으로 만들어 가볍고, 수납 주머니가 많은 게 장점이다. 속주머니를 구멍이 숭숭 뚫린 매시 천으로 만들어서 내용물을 확인하기 쉽단다. 닐이 당부하는 캐리어 선택 요령이 한 가지 더 있다. 미국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캐리어 잠금장치가 미국 교통안정청(TSA)이 승인한 제품인지 확인하라는 것이다. 미국은 수화물 검사 때 불시에 캐리어를 여는 경우가 있는데 TSA 승인 제품은 마스터키로 쉽게 잠금이 풀린다. 반면 미승인 제품의 경우 잠금장치를 부수고 캐리어를 열어버린다. 비싼 캐리어를 더이상 못들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를 막으려면 캐리어 스펙을 꼼꼼히 들여다봐 TSA 인증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30대 항공사 직원 정한별씨는 유럽 출장과 여행이 잦은데 울퉁불퉁한 유럽 구도심 도로에서도 매끄럽게 굴러갈 수 있는 캐리어의 기동성을 중시한다. 정씨가 바퀴의 내구성이나 소음 정도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인생템'으로 꼽는 제품은 캐리어계 명품으로 불리는 리모와다. 알루미늄·마그네슘 재질의 가볍고 튼튼한 케이스, 5년 무상 에프터서비스(AS) 등을 따지면 캐리어 하나에 100만원(30인치 기준) 정도의 값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는 입장이다. 정씨는 캐리어를 고를 때 되도록 튀는 색상을 선택하라고도 조언한다. “캐리어를 보면 은색이나 검정색이 절대다수죠. 수화물 중에 내 짐을 한눈에 알아보려면 무조건 튀는 색상을 고르세요. 예쁜 이름 태그를 달아놓는 것도 방법이고요." ◎

· INFORMATION ·

새 남색 전자여권·태극문양,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확정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 예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차세대 전자여권과 승용차번호판 디자인

인 선호도 조사, 정책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새 승

을 확정했다. 하지만 아직 새로 디자인된 여권이 발행된다는

용차 번호판은 문체부와 국토교통부가 전문기관과의 합동연

사실을 모르는 교민들이 있을까 싶어 안내해 본다.

구,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결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공공디자인위원회에서 지난 5월 발표한 ‘공공

차세대 전자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남색(일반여

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의 내년도 시행계획을 확

권)이 적용된다. 전통미를 살리고 미래적인 느낌이 나게 겉표

정했다. ▲ 마을 단위 범죄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생

지에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배

활안전 디자인 ▲ 일상에서 장애인·고령자의 이동성과 문화향

경으로 넣는다.

유 수준을 높이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 누구나 목적지에 쉽

새 승용차 번호판은 반사필름 재질에 왼편에 청색의 태극문양

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생활편의 디자인

과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더해진다. 번호는 현행 서체를 유지

▲ 도시 주요 공간의 시설물 배치 기준을 통해 품격을 높이는

하되 맨 앞자리에 숫자 한자리가 추가된다.

디자인 ▲ 인력 양성, 통합표준조례 및 행정매뉴얼 개발 등 공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현행 여권

공디자인 기초를 다지는 사업 등이다. 문체부는 국민이 일상

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하지만, 여권 소지자가 희

에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체감하도록 16개 시범사업

망하면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과 제도 개선 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있다.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 장관은 “공공디자인은 우

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한다. 하지만 운전

리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편을 해

자들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새 번호판을 선

결하고, 장애인·고령자와 유모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있도록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포용적 문화의 출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모전과 온라

점”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신간 정보·

여권 표지

일반여권(남색)

관용여권(진회색)

외교관여권(적색)

신원정보면·사증면·표지 이면 등

앞표지 이면, 전자여권 주의사항

신원정보면

뒷표지 이면, 소지인 연락처

사증면

· Culture ·

Coconut Milk and Fish souce

코코넛 밀크와 생선 소스는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코코넛 밀크 한 국자는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주 bánh tằm의 경우 다른 지역들에 비해 크기가 크다.

코코넛 밀크가 없는 베트남을 상상해보라. 약한 불에 구워진 건조

사이공에서 이 국수를 파는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운 좋

하고 달라붙는 바나나 튀김, 갖은 향신료에 의해 향신료 맛만 강

게도 몇 안 되는 식당들은 모두 훌륭한 bánh tằm을 요리한다.

한 묽은 카레, 코코넛 밀크가 없이는 완성될 수 없는 bánh bèo

1군에 있는 Banh Tam Bi To Chau라는 식당은 Phu Dong

miền Tây와 bánh tằm bì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면 오싹하다. 하

Roundabout에서 Nguyen Trai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노이 요리에 특별한 칠리소스가 추가되어 최고의 음식이 탄생하

Quoc Tanh 시네플렉스에 둘려 있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듯이, 남부 요리는 코코넛 밀크를 곁들여 최고의 음식이 탄생한

노면보다 조금 낮은 곳에 있는 이 식당은 베트남의 전형적인 패

다.

밀리 레스토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벽면을 따라 몇 개의 금속

‘베트남의 쌀 그릇’이라고 불리는 메콩 삼각주의 풍부하고 다 양한 논들은 쌀을 기반으로 하는 bánh bèo, bánh ít trần, bánh đúc 그리고 bánh tằm bì와 같은 복잡한 음식을 만들 어냈다. Bánh tằm bì의 경우 단맛과 짠맛 사이에서 균형을 이 루고 있으며, 쌀국수와 코코넛 밀크를 떠받드는 전형적인 남 부 음식이다. 지역마다 bánh tằm을 요리하는 요리법은 다르며, 메콩 삼각

테이블 세트가 배치되어 있으며, 벽에는 거울과 장식품들이 설 치되어 있다. 내부를 살짝 들여다볼 수 있을 크기의 작은 출입 구와 모서리에 설치된 TV는 평범한 뉴스를 방송한다. 식당 이름에도 불구하고, Banh Tam Bi To Chau는 중국 장 쑤성의 쑤저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To Chau는 베트남어로 쑤저우라는 의미를 가진다). 주인의 말에 따르면, To Chau는 그의 고향인 Kien Giang 성의 Ha Tien을 의미한다. Bánh tằm bì는 메콩 삼각주 해안 지방 Bac Lieu에서 유래했으며,

·베트남 문화· 이곳은 수제 쌀국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Bún riêu, bún bò Huế or bánh canh에 들어가는 국수는 기계로 뽑아낸 것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bánh tằm은 손으 로 직접 만든 불규칙한 크기의 국수가 사용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뭉툭한 국수를 그것의 이름에 영감 을 준다고 생각한다. Bánh tằm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쌀 을 밤새 물에 담그고 잘게 빻아 손으로 꼰 후, 찌는 과정을 거 쳐야 완성된다. 이 요리의 단백질 성분은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 잘게 썬 돼지 껍데기와 thính, 구운 황금 쌀로 만든 향기로운 향신료가 있 다. Cơm tấm을 자주 먹는 사람들이라면 쫄깃한 식감의 돼지 껍데기가 어떤지 공감할 것이다. To Chau의 bánh tằm bì(4만 동)는 싱싱한 bánh tằm, 돼지 껍데기와 돼지고기, 콩나물, 다진 허브, 절인 무와 당근, 잘게 썬 오이가 먼저 그릇에 담긴다. 이후 요리사가 코코넛 밀크 한 국자를 그 위에 붓는다. 코코넛 밀크는 따듯하고 미묘한 향이 나는 소스로 퇴폐적인 담요 역할을 한다. 토핑으로는 튀긴 샬 롯과 파기름이 포함된다. 이 음식을 제대로 즐기게 만드는 것은 달콤하고 신맛 나는 생 선 소스다. 으깬 칠리를 적당량만 첨가하면 매운맛, 짠맛과 함 께 달달한 크림맛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To Chau에서는 코코넛 밀크를 양념할 때 특히 조심스럽다. 소스가 바삭바삭 하고 풍부한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달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식당의 경우 설탕을 첨가하여 더 비리고 짜게 만드는 경 향이 있다. 이곳은 bánh tằm bì 외에도 bánh ít trần, bánh đúc 그리고 bánh bèo도 판매한다. 이 모든 것을 4만 동만 지급하면 thập cẩm이라 불리는 모듬 메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메콩 요리 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bánh bèo가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전통적인 bánh bèo는 중앙 베트남의 버전을 본떠서 평평하고 중간 크기로 제공되지만, 이곳에서는 작고 오목한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 로 바나나가 첨가된 코코넛 디저트 bánh chuối nước dừa로 입가심을 할 것을 추천한다. Banh Tam Bi To Chau는 코코넛 밀크에 대한 우리의 공통 된 사랑 때문에 더 애착을 갖게 된, 캐주얼하고 틀에 박히지 않는 단골집이다. 아직은 코코넛 밀크가 생선 소스나 mắm tôm와 같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스는 아니지만, 필자 는 코코넛 밀크가 우울증도 치료할 수 있는 대단한 소스라 고 생각한다. ◎ BANH TAM BI TO CHAU 주소: 271 Nguyen Trai, Nguyen Cu Trinh Ward, D1 영업시간: 7am ~ 8pm

· TRAVEL ·

Santiago 한국인들은왜산티아고(Santiago) 순례길에열광하는가? 2013년 한국인 완주자 2773명…한국인, 非서구권 중 1위 1km당 1유로 들어, 국내 여행보다도 싼 비용도 매력 ‘피로사회’ 한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 아닐는지 글 | 김광우 (前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산

티아고 순례길에 한국 사람들이 왜 많이 오나요? 많이

산티아고 순례길이 불러온 걷기 열풍

오는 것은 반갑지만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필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때 많은 외국인으로부터 가장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쪽 생장피드포르에서부터 시작하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여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산티아고까지 이어지는 800km에 달하는 길이다. 이 길에 한국 사람들이 넘

필자는 30년 넘는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치고 있다. 한 달을 걸어야 하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

10일까지 31일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평소 등산과 걷

코 쉽지 않은 이 길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한국 사람이 찾

기를 좋아하던 차에, 이 길을 걷는 것이 자신을 되돌아볼 수

고 있다. 방학이나 휴학 기간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 젊은 남

있는 사색과 성찰의 기회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년 전부

녀 대학생들, 인생의 전환점에 시간을 내서 찾는 중장년층, 그리

터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각종 언론과 여행안내서, 인터넷 등을

고 필자와 같이 오랜 직장생활을 그만둔 퇴직자 등이 그들이다.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새벽 조깅을 꾸준히 하는 등 체력 비축 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퇴직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의 1순위

이곳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은 유럽인들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

로 생각했고, 퇴직 후 이를 실천에 옮긴 것이다. 10kg이 훨씬 넘

국, 캐나다를 제외하면 한국 순례자가 가장 많다는 것은 통계

는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온전히 두발로 이 길을 한 달간 완주

가 말해 주고 있다. 이 순례길에서 한국 이름을 부르면 순례자

한 것이다.

열 명 중 한두 명은 뒤돌아본다고 할 정도로 한국 사람을 많이

·여행 정보·

만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역사적 종교적 배경이 다

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이곳

른 비(非)서구권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곳을 걷고 있는 것

의 왕 알폰소 2세가 성당을

에 대해 서양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짓고 그를 스페인의 수호성 인(聖人)으로 모시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산티아고 길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0년대 초반이다. 여행작가 김남희씨는 2006년 산티아고

9세기부터 유럽의 기독교

기행문을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 2》라는 책으로 엮었다. 서명

사회에서는 산티아고로의

숙씨는 2006년 산티아고 길을 걷고서 고향 제주도에 올레길

성지순례가 유행하기 시작

을 만들었다. 올레길은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왔다. 그

하였다. 1189년 교황 알렉

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앞다투어 걷기 코스를 만들었다. 현

산더 3세가 산티아고데콤

재 전국적으로 조성된 걷기 코스는 대략 500개가 넘는다. 북

포스텔라를 로마, 예루살

한산 둘레길, 한양도성길,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 금강소나

렘과 함께 성스러운 도시로 선포함에 따라 산티아고는 기독교

무길, 외씨버선길, 소백산 자락길, 강화나들길 등이 그것이다.

3대(大) 성지(聖地)의 한 곳이 되었다. 11세기와 12세기에 순례

산티아고 순례길은 파울로 코엘료의 베스트셀러《연금술사》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자가 급증하면서 교회와 순례자 숙소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프 서점의 여행 코너에 가면 산티아고 관련 여행책 수십 종이 꽂혀

랑스 수도자에 의해 최초로 순례자 가이드북이 나오기도 했다.

있다. 여행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에서부터 산티아고를 다녀온

그 이후 순례자의 수가 줄어들었고, 20세기 중반까지는 극소수

의미와 감동을 책으로 엮은 것 등 다양하다. 인터넷에는 산티

의 사람만이 이 길을 걸었다. 하지만 야고보는 여전히 스페인의

아고 관련 카페들도 많다. 여기에 거의 실시간으로 산티아고 소

수호성인이었고 스페인 사람들은 성지순례를 계속했다.

식이 올라온다. 산티아고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오 프라인 설명회도 있다.

코엘료의 [연금술사] 이후 더 유명해져

산티아고 길은 어떤 길이며, 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엿

20세기에 들어와서 산티아고 길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것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은 1980년대 후반부터다. 1982년 교황이 산티아고를 방문한

聖人 야고보의 발자취를 따라

것을 계기로 산티아고 순례에 대한 유럽 가톨릭 신자들의 관 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1987년 유럽연합이 ‘카미노데산티아고’( 스페인어로 ‘산티아고로 가는 길’이란 뜻)를 유럽의 첫 번째 문

산티아고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주의 주도로서 정식 이름

화유산으로 지정했다. 1993년에는 유네스코가 이 길을 세계

은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이다. 산티아고(Santiago)는 예수의

문화유산으로 선포하면서 산티아고 순례길이 새롭게 유럽인의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 영어로는 성 제임스(St. James), 불

관심을 받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가 산티아고 길을 걷고 난 후

어권에서는 생자크(Saint Jacques), 스페인어권에서는 산티아

1997년 발표한 《연금술사》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고, 그리고 우리말로는 야고보라고 한다. 예수의 부름을 받았을

더욱 유명해졌다.

때 그는 고기잡는 어부였다.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된 후 야고보 는 복음(福音)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스페인 북부 갈리

유럽 각지에서 목적지 산티아고까지 가는 길은 여러 갈래다. 그

시아 지방까지 걸어왔다고 한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 전의

중에서 오늘날 가장 많은 순례자가 걷는 길은 프랑스 국경에서

이곳에서 그의 전도(傳道)활동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시작하는 프랑스 길(카미노프란세스)이다. 프랑스 남쪽 생장피

야고보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순교(殉敎)하게 된다. 성경에는

드포르 마을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

야고보의 스페인 전도 여행에 관한 기록이 없지만 예루살렘에

고 대성당까지 약 800km이다. 하루 평균 27km씩 걷는다면 한

서 순교자가 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달이 걸린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약 70%가 이 길을 걷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산티아고로 연결되는 포르투갈 길은 약 13%, 그

야고보가 죽은 후 그의 시신은 돌배를 타고 스페인 북부 해안까

리고 대서양과 접하는 스페인 북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북쪽

지 왔고 그의 시신은 지금의 산티아고에 묻혔다고 한다. 9세기

길은 약 6.7%의 순례자들이 걷고 있다.

초 어느 기독교 순례자가 반짝이는 별을 따라 이곳으로 찾아왔

산티아고 순례자 사무실에서 이 길을 100km 이상 걸은 사람

고, 그때 발견된 유물이 야고보의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다고 한

들에게 순례자 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으며, 순례자에 대한

· TRAVEL ·

몇 가지 통계를 내고 있다. 2013년도 통계에 의하면 이 길을

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니 종교적 신앙심 때문

100km 이상 완주한 순례자는 21만5000여 명이었다. 그중 순

이라기보다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이유로 이곳을 찾고 있음

례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스페인으로서 전체의 49%를 차지했

을 알 수 있었다.

다. 스페인 국민들은 자국(自國) 내 순례길이기 때문에 길게는

순례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20대 이하가 28%, 30~50대가 57%,

한 달, 짧게는 며칠의 시간을 내어 이곳을 걷고 있다.

60대 이상이 15%이다. 이와 같이 산티아고 순례길은 서구권에

그 다음으로 독일(8%), 이탈리아(6.4%), 포르투갈(5.4%), 프

서는 매우 인기 있는 하나의 현상이 되어 가고 있고 이러한 추

랑스(4.2%), 미국(3.7%), 아일랜드(2%), 영국(1.9%), 네덜란드

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1.6%), 캐나다(1.5%) 순으로 상위 10개국을 차지하고 있다. 한 국인 완주자는 2776명으로서 전체의 1.3%, 12위를 차지하였

중세 유럽에서 산티아고 길은 가톨릭 순례자의 길이었다. 스페

다. 비서구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다.

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많은 유럽인이 이 길로 성지순례 를 떠났다. 종교적 열정에 의해 속죄와 영혼의 구원을 바라는

2004년 이 길을 걸은 한국인은 3명, 일본인은 117명이었다.

마음으로 고행과도 같은 길을 떠났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 이

2005년 14명에 불과했던 한국 순례자는 2007년 일본을 추월

길은 매우 위험했다고 한다. 도둑과 강도, 욕심 많은 영주들과

하여 449명, 2008년 915명, 2009년 1079명에 이르고 있다. 이

여관 주인, 그리고 늑대들이 많았지만 금욕(禁慾)과 고행(苦行)

는 공식적으로 100km 이상을 완주한 사람들에 대한 통계이

을 통해 성스러운 곳으로 간다는 믿음이 이 모든 것을 극복하

다. 한국인들에게 이 길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게 했다.

이 채 안 됨을 알 수 있다. 프랑스 길로 산티아고까지 800km를 온전히 자신의 두 발에만 의존하여 완주하는 순례자는 전체의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산티아고 길을 찾는 순례자들은 바쁘고

약 15%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한

복잡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 침묵과

국인들이 이 길을 찾고 있는 것이다.

자신을 성찰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새로운 환 경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마주치며 진정한 자신

한국인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그 증가 속도가 매우

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산티아고

빠르다는 점도 관심이 간다. 2011년과 2012년간 산티아고 길

길은 중세 유럽의 가톨릭 전통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의 보편적

순례자 증가율을 보면 미국이 9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정서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57%, 아일랜드 44%, 그리고 한국 43% 순이다. 미국, 영 국, 아일랜드와 함께 한국인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

‘빨리빨리’에서 ‘느리게 걷기’로

을 알 수 있다. 많은 한국인이 왜 산티아고 길을 찾고 있는가? 한국 사회는 ‘빨 한때 독일 순례자들이 많았지만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아시

리빨리’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작 많은 한국인은 멀리 스페인으

아권에서는 일본인이 한때 많았지만 지금은 한국인이 일본인

로 가서 ‘느리게 걷기’에 열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산티

보다 월등히 많다. 세계 유명 관광지마다 많이 볼 수 있는 중국

아고 길을 한 달간 걷는 데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비서구

인들은 한 달 동안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권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은 이유를 내 나름대로 다음 몇 가지

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한국인일 가능성이 제일 높고, 그

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일본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30~50대가 57%

첫째, 오늘날 한국인들은 치열한 경쟁과 힘든 일상 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이

그렇다면 세계 각지의 순례자들은 왜 이곳을 찾는 것일까? 산

켜보고자 하는 열망이

티아고 순례자 사무실은 순례자들에게 이 길을 걷는 이유를 종

강하다. 산티아고 길이 이

교적 이유, 정신적 이유, 문화적 이유, 스포츠, 기타 등으로 조사

러한 열망과 결합하여 한

하고 있다. 2012년도 통계에 의하면 종교적 목적이 전체의 41%

국인들에게 힐링의 장소

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반드시

로 환영받고 있다. 한국

종교적 이유 때문만은 아님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산티아고 길

사회는 부와 성공에 대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이끄는 조가비 문양의 안내판.

·여행 정보·

열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한국인들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 고 살아가면서 일상에 매몰되어 있다. 이러한 덕분에 우리나라 가 이만큼 잘살게 되었지만 한편으로 한국인의 삶의 질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한국은 이른바 ‘피로사회’가 되어 가고 있는 것 이다.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보고자 할 때 산티아 고 길이 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길을 걷는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퇴직자들일 것이라고 생각 하기 쉽다. 하지만 필자가 이곳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젊은 대학 생들에서부터 중장년층과 퇴직자들까지, 젊은 여성에서부터 여러 연령층의 남성들까지 매우 다양했다. 한국인들이 산티아

끝없이 이어지는 밀밭길이나 목초지, 포도밭은 산티아고 순례길만의 매력이다.

는 한 가족, 직장,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을 수 없고, 원하는 시간 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내기 힘들다.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홀

고 순례길을 찾는 이유는 세대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로 격리된 채 오랜 기간 걸으면서 자기만의 온전한 시간에 몰입

산티아고를 찾는 세대별 이유

서는 지리적 격리,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다른 사람의 관

먼저, 20대 젊은이들 또는 대학생들은 사회진출을 앞두고 자신

은 한국인에게 한국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공간적 격리와 한 달

과의 내면(內面) 여행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듯 하다. 산티아고에서 만난 20대 젊은이들의 경우 복학(復學) 때 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취업 준비 기간 등을 활용하여 산티 아고 길을 걷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 길에서 외국의 젊은이 들과 대화하고 사귀어 보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청년들의 경우 일종의 극기(克己) 훈련 같은 생각으로 이 길을 걷는 경우 도 보았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이 20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혼자만의 걷기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려고 하였다. 30~40대의 경우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이 길을 걷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이직자(離職者) 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 이다. 지금까지 치열한 경쟁을 경험했고, 앞으로 귀국하면 새로 운 경쟁상황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산티아고 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외국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와는 달리 외국에 심과 관여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가 용이하다. 산티아고 길 여간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산티아고 길은 그 길이와 자연적 분위기가 국내와는 완전히 다 르다. 완주하는 데 평균 한 달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피레네 산맥, 고원의 평원지대, 장엄한 구릉지대, 끝없는 포도밭, 목초지, 밀밭길 등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 한 자연 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 유의 하나가 될 것이다. 셋째,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항공료를 제외한다면 국내 걷 기 여행보다 더 저렴하며, 어느 해외 배낭여행보다도 경제적이 다. 이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젊은이들에게는 상당한 매 력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마을마다 알베르게라는 순례자 합숙소 가 있다. 이곳에서 1박 하는 데 5~10유로면 충분하다. 식사는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부엌이 있는 알베르게에서 직접 취사할 수도 있고, 음식 재료

50~60대의 경우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설

구입할 수 있다. 혹자는 산티아고 순례 비용이 1km당 1유로 정

계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길을 걷기도 한다. 산티아고 길이 은퇴 후 첫 번째 가고 싶은 길이라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에서라고 하겠다.

와 생필품은 마을마다 있는 크고 작은 수퍼마켓에서 저렴하게 도라고 하기도 한다. 한 달간 800km를 완주하는 데 드는 비용 이 800유로라는 것이다. 필자가 31일간 이 길을 걷는 데 지출한 경비는 모두 1000유로

완벽한 격리

였다(항공료 제외). 하루 평균 33유로를 쓴 셈이다. 한 달간 국

둘째, 국내에 많은 걷기 코스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온전히 장기

은 미리 저렴하게 구입할 경우 100만원 이하로 스페인을 왕복

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힘들다. 위치를 불문하고 국내에 있

내 여행 경비와 비교할 때 결코 비싼 수준이 아니다. 항공권 할 수 있다.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젊은 대학생들뿐

· TRAVEL ·

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중·장년층, 그리

산티아고 길에 대한 인기 중에서 어느 것

고 은퇴자들에게도 장점의 하나로 작용

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두 가지

하는 것이다.

가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은 분 명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산티아고 길은 우리나라에 서 하나의 유행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해

‘가장 안전한 길’

외여행도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고 한 다면 여행에도 유행은 존재하는 것이다.

산티아고 길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길’

불과 10년 만에 많은 한국 사람이 이 길

이며, 어느 정도의 체력만 있으면 충분히

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리 사회의 쏠

한 달간 걷기를 완주할 수 있기 때문에 세

림 현상 중의 하나로 해석해 볼 수 있다.

계의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산티아고 길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 불기 시작

은 스페인 북부의 여러 시골 마을을 지나

한 힐링 열기와 걷기 열풍에 산티아고 길

고 있으며 몇 개의 대도시를 지나기도 한

이 좋은 대안(代案)의 하나로 등장한 것

다. 이곳의 주민들은 세계 각지의 순례자

이다.

들에게 친절하다. 순례길은 차도(車道)와 분리되어 있어서 교통사고의 위험도 없

산티아고 길을 먼저 걷고 이를 국내에 소

다. 급경사와 같은 산악지대도 없고, 고산

개한 도보 여행가들은 이러한 분위기 조

(高山)증세를 유발하는 고산지대도 없다.

성에 크게 기여했다. 국내의 걷기 열풍과

값비싼 전문 등산 장비와 의복도 필요하

지 않다. 이 길이 가지는 이러한 장점은 세 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보편적이다. 그 리고 앞에서 말한 이유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한국인이 이 순례길을 찾을 것이다

[後記] 한 달간 자기 省察의 길 프랑스 남쪽 생장 마을에서 스페인 산티아

역사의 아득함, 세월 무상

고 대성당까지 800km를 걸었다. 하루 평균

한 달 동안 800㎞의 대장정 끝에 목적지인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의 감격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다.

25km씩, 꼬박 한 달을 걸었다.

2000년 전 로마인들이 만든 길을 걸으면서

생장 마을에서 출발하여 아직 눈 녹지 않은

역사의 아득함을 짐작해 보기도 했고, 아스

피레네 산맥을 넘는 것으로 순례를 시작했

팔트 도로 옆으로 난 길을 하염없이 걸을 때

다. 앞으로 어떠한 풍경과 상황이 펼쳐질지

는 내 걷는 속도의 느림에 절망감마저 들기

모른 채 걷기 시작했다. 스페인 북부 시골 마

도 했다.

을들을 지나기도 하고 대도시를 관통하기도

수백 년 전에 건축한 크고 작은 성당들도 보

하면서 서쪽으로 서쪽으로 걸었다.

았고, 현대식 빌딩들과 주택들도 지났다. 대

아침이면 배낭을 메고 노란 화살표를 따라

자연을 지나가는 바람소리와 어디선가 지저

길을 나섰고, 오후가 되면 알베르게를 찾아

귀는 새소리도 들었고 광활한 평원 지대가

들어가 지친 몸을 누이고 아픈 발을 만졌다.

주는 고요함과 적막감도 경험했다. 세월의

끝없는 밀밭길과 포도밭길, 그리고 목초지를

흐름에도 꿋꿋이 서 있는 로마시대의 아치

고독 속에 걷고 또 걸었다. 사방을 둘러보아

식 교량도 건넜고, 현대식 교량을 지났는가

도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연

하면 징검다리로 개울물을 건너기도 했다.

에 대한 경외심마저 생겼다. 하늘 높은 줄 모 르는 키 큰 나무숲을 지날 때는 내 키도 훌쩍

짐작하기 어려운 아득한 시간의 흐름에도,

커진 느낌이 들었다.

의연하게 자태를 유지하며 종교적 신앙심 과 위대한 예술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성당

·여행 정보·

들도 보았다. 무너지거나 버려진 작은 성당 들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기도 했 다. 이른 봄이라 밭 가는 농부, 소떼에게 먹 이 주는 목부, 그리고 바삐 걷는 도회지 직장 인들 등 부지런히 생업에 종사하는 스페인 사람들을 보았다. 진눈깨비가 내리거나 비가 쏟아지면 판초우 의를 입고 추위와 바람을 이겨 가며 걸었다. 물에 젖은 양말과 신발의 불편함은 참는 수 밖에 없었다. 발은 터졌다 아물었다를 반복 했고, 무릎은 시큰거리고, 배낭은 어깨를 짓 누르다 못해 바늘로 찌르는 것 같기도 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아래 걸을 때는 콧 노래가 절로 나왔으며 정오의 햇살 아래에 서는 옷을 하나씩 벗기도 했다. 저녁마다 낯 선 알베르게에 지친 몸을 누이면서 오늘 걸

는 순례자를 위한 미사에 참여했다. 무사히

있다. 내가 걸어온 길이 어디쯤일까? 여기서

순례를 마친 것에 감사했다. 한 달을 걸은 기

보이지 않는다면 이 평원과 이어진 어디쯤

억은 벌써 아득하기만 하고 며칠 걸은 것 같

을 개미같이 작은 걸음으로 한 달을 걸었는

은 느낌도 없지 않다.

데…, 비행기는 내가 걷는 것보다 200배나 빨리 나를 이동시키고 있다. 카미노(순례길)

수백 년 전 이 길을 걸은 순례자들은 속죄와

에서 하늘에 직선으로 그어진 많은 비행운

리를 생각했다.

구원, 그리고 금욕과 고행을 거치며 성스러

들을 보았다. 지금 나도 그 하얀 직선 구름을

운 곳으로 간다는 열정이 있었다. 오늘날 이

만드는 비행기를 타고 있다.

산티아고대성당의 할렐루야頌

길을 걷는 순례자들은 삶의 성찰을 통해 자 신을 찾으려고 한다. 물질적 풍요로 가득한

비행기는 이륙한 지 불과 15분 만에 바다 위

이렇게 걸은 지 한 달 만에 ‘기쁨과 환희의

오늘날의 순례자들은 시끄럽고 복잡한 생활

를 날고 있다. 벌써 갈리시아와 산티아고의

에서 잠시 벗어나 침묵과 고독 속에서 자신

하늘을 뒤로하고 대서양 위를 날고 있는 것

을 되돌아보고 자신과의 내면적 대화를 하

이다. 내가 탄 비행기가 만드는 비행운은 지

고자 한다. 하루하루 의미 없는 걸음 같았

워지겠지만 카미노를 걸었던 기억은 오래오

지만 산티아고에 도착해서는 지금까지 느

래 남을 것이다.

었던 길을 되새겨보고 내일 걸어가야 할 거

언덕’이라는 뜻의 몬테도고조(Monte do Gozo) 언덕을 넘어 산티아고 시내를 동쪽에 서부터 들어와 도심을 관통하여 마침내 산 티아고 대성당 앞에 섰다. 대성당의 금빛 찬란한 중앙 제대를 바라보 면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를 배경으 로 소프라노의 할렐루야송(頌)으로 시작하

껴 보지 못한 세계와 마주하는 놀라운 경험 을 하였다.

비록 희미해지기는 하겠지만 한 달을 걸었던 순례의 기억은 결코 지워지지 않으면서 어

산티아고 공항을 출발하여 파리를 경유, 귀

떠한 흔적으로 우리 삶의 어딘가에 물감처

국길에 올랐다. 비행기가 산티아고 공항을

럼 배어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의 많은 부분은

이륙할 때 또 다른 감회에 젖었다. 비행기는

카미노에서 만난 사람들일 것이다. 우리 모

불과 2시간 만에 나를 파리에 내려놓았다.

두는 혼자 순례를 떠났지만 혼자이기도 했

한 달 전 파리를 출발해서 TGV와 버스를 갈

고 혹은 누구와 함께 이 길을 걷기도 했다.

아타고, 그리고 한 달을 걸어왔던 것이 주마 등같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 여정도 끝 나듯이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 마지막이 있

하늘에서 본 갈리시아

을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 하지 못한 세계와 마주치며 얻은 내면의 자

하늘에서 스페인의 갈리시아 땅을 내려다보

유와 자신에 대한 성찰을 두고두고 기억하게

았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평원이 보인다. 그

될 것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위로 실낱 같은 길들이 이어지고 또 이어져

견해임을 밝힙니다.>

산티아고대성당에서는 순례자를 위한 미사가 행해진다.

· MOVIES · 영화 다시보기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 신기록의 역사!

액션/SF/미국 2019.04.24 개봉/181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고 의상상, 미술상과 음악상 3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어 2018년 4월 말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무려 6억 2,000만 달러라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면서 전세계 극장가를 뜨 겁게 달구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평단과 관객 모두의 사랑 을 받으며 역대 최고 흥행 슈퍼히어로 영화, 총 20억 4,800만 달러 로 역대 흥행 영화 4위 등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어 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캡틴 마 블>은 2019년 3월에 개봉, MCU 최초의 여성 슈퍼히어로로 압도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흥행 신기록의 역사!

인 파워를 선보였다. <캡틴 마블>은 전 세계 개봉과 동시에 1위를 기

마블의 성공요인은 바로 시대를 앞서나가는 공감 캐릭터들의 등장!

록하며 4억 5,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올렸고 전 세계 10억 달

뜨거운 관심의 한가운데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속한 마블 시

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마블의 7번째 영화가 되었다.

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은 바로 2008년 4월 30일 개봉한 <아이 언맨>이다. <아이언맨>은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 받으며 세계적

프로듀서 루이스 데스포지토에 의하면 마블의 이런 성공 요인 중 하

인 흥행을 기록했고, 그 후 마블 스튜디오가 하나의 제국으로 성장

나는 바로 일반 관객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캐릭터들을 등장시키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이언맨> 개봉 후 11년 동안 마블 스

려는 마블의 노력이라고 한다. 블랙 위도우부터 시작해 <앤트맨과 와

튜디오는 각각 10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7편을 내

스프>의 와스프, 마지막으로 <캡틴 마블>까지 여성이 주인공인 슈퍼

놓았고 총 21편의 영화로 세계에서 180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

히어로 영화는 성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마블은 시대에 발 맞추

을 기록했다.

고 더 나아가기 위해 지금도 전진하고 있다. 특히 <블랙 팬서>로 하나 의 보이지 않던 장벽을 깨뜨리는 데에도 마블은 앞장서며 앞으로 보

2018년 2월 개봉한 마블의 <블랙 팬서>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 현상

여줄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캐릭터들을 예고했다.

으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2억 2,000만 달러로 개봉 당시 북미 역 대 5위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총 12억 달러의 흥행 수

마블의 이러한 노력이 집대성되어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이고 캐릭터

익을 올렸다. 특히 <블랙 팬서>는 평단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아 슈퍼

각각의 폭넓은 스토리를 담아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히어로 영화 최초로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

수)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

· INFORMATION ·

출퇴근길 가볍게 읽기 좋은

직장인 추천책 5권

수많은 책 중에서 업무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만 한 책 찾기 어려우시죠? 오늘은 직장에 다니면서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책 5권을 소개합니다.

1. 새로운 세상을 공부하는 시간(더난출판사, 손승현) 변호사이자 책의 저자인 손승현 씨가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기 쉽게 써내려간 책입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3D프린팅, 가상현실, 증강현실, 신소재, 에너지 기술, 빅데이터 등 우리 가 앞으로 겪게 될 모든 변화를 통틀어 4차 산업이라고 부릅니다. 4차 산업이 대두되고 세상이 바뀐다고 하니 뭔가 대비해야 할 것 같고 불안감이 엄습해 옵 니다. 그러나 막상 무엇을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막막하기만 하죠. 저자는 4차 산업이란 단순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하나로 합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나는 문과 출신인데 4차 산업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하는 분들에게 추 천합니다.

2.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더퀘스트, 박소연) ‘워라밸’이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말입니다. 오래전부터 뜨거운 이슈였고 정부에서는 워라밸을 맞추기 위해 노동시간을 축소했습니다. 하지만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든 다고 해서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센 업무강도에 시달리고 있거나 발전 없이 매일 늘어지는 하 루를 보내고 있다면 퇴근 후의 삶도 그리 행복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가 인정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 한 명씩은 꼭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저자는 상위 0.1%들이 단시간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 비법으로 ‘단순함’으로 꼽았습니다. 일 이 잘 안 풀릴 때면 질문해보세요.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를 가로막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 가?’,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최적의 행동은 무엇인가?’ 핵심을 찔러서 상대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 것이 회사 안팎 모두에서 만족 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비법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회사에서의 삶부터 바꿔보는 건 어떨까 요? 그럼 자연스럽게 퇴근 후의 삶도 변할 겁니다.

·추천 도서·

3. 포노 사피엔스(쌤앤파커스,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에서 포노는 phone,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뜻합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세 대입니다. 이제는 TV에서도 유튜브 영상을 더 많이 방영하고 은행에 가도 간단한 업무는 앱으로 처리하라고 말합니다.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은 계속된 기술의 발달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진화하고픈 인간의 욕망 때문이었을까요? 스마트 세상의 발달로 삶은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불안정해지기도 했습니다. 포노 사피엔 스들은 간편함을 이용하면서도 그로 인해 설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자는 스 마트폰 부작용에 대해 염려하는 독자들을 향해 과감하게 부작용을 이용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형성된 새로운 시장을 설명하고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더 변화 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합니다. 아직도 스마트폰 기능의 30%는 사용하지 못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는 ‘포노 사피엔스’에 대해서 들어보세요.

4.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임홍택) X세대, N세대, 386세대 등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신세대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 다면 2019년을 대표하는 세대에는 누가 있을까요? 이 책은 그들을 ‘90년생‘으로 묶어 분류 했습니다. 90년생들은 소위 ’요즘 애들’이라 불리는 계층과 기성세대 사이에서 문화적 절충 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제 갓 회사에 입사했거나 혹은 회사 내에서 ‘젊은 세대’로서 기능하고 있고 사회에서는 핵심 소비자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조직을 유연하게 이끌어나가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90년생’이 누구인 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9급 공무원이 되기를 열망하고 기성세대에게 당당하 게 ‘아니오’라고 말하며 새롭거나 혹은 말이 안 될 것 같은 이야기에 열광합니다. 이 책은 과연 ‘90년생’은 누구이며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좋을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 다. 90년생을 이해하는 것이 곧 사회의 흐름을 이해하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말 붙이기 어려웠던 회사 막내에 대해 잘 알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5. ‘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갤리온, 나가이 다카히사)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책들은 시중에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게이오 공대를 졸업하고 일 본IBM에 입사한 빵빵한 이력을 가진 저자 나가이 다카히사 씨의 실제 실패 경험과 극복 과 정을 담고 있어 눈여겨볼 만합니다. 저자는 입사 후 연구소에서 기획팀으로, 기획팀에서 제 품개발팀으로 옮기는 등 이 부서 저 부서를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마케팅팀에 들어 가서야 적성을 찾았죠. 그는 적성 문제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당신을 필요로 하는 시장 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이번이 아니었고 그 다음 번도 아니라고 해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나가이 씨가 그랬듯 누구에게나 맞는 자리는 따로 있 는 법이니까요. 또한 저자는 ‘모두가 달려드는 일에는 발도 들이지 마라’, ‘눈 감고도 할 수 있 는 일을 가장 멀리 해라’, ‘명함에서 회사 이름을 지워도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돼라’ 등의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뻔한 충고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자기 계발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불안감을 안고 있거나 회사에서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세요. 당신이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진짜 해법이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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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긴급 전화

113 ■ 화재신고 114 ■ 구급차 115 ■ 범죄신고

주요 기관 주호치민총영사관 대표전화: 3822-5757 민원실 3824-8531~4 107 Nguyen Du, District1, Hochiminh city 호치민한인회 대표전화: 3920-1610~1 47 Nguyen Cu Trinh, Dist.1, HCMC 중부한인회 대표전화: 511-379-7071 Lo B5. 7-29 Le Thanh Nghi, Hai Chau Dist., Da Nang 호치민 한인여성회 대표전화: 012-0338-5759 KOTRA 대표전화: 3822-3944 704 Diamond Plaza, 34 Le Duan, Dist.1, HCMC

호치민 교민 지킴이

재난상조위원회

사망신고 긴급 전화번호 (24시간)

경찰영사 (배대희) 090-997-2071 재난상조위원장 (강성문) 090-828-1824 상조국장 (한정수) 016-9972-9829

▣ 주요기관 한베가족모임 093-848-0953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 3823-9810 한인NGO협의회 090-382-9815 국제관계협력기구(IRO) 호치민 여성 CEO 협의회 090-382-9815 097-250-6782 (사)대한노인회 0126-435-4337 ACEF호치민한국문화원 민주통일자문회의 3821-2040 012-6413-5543 외교부 공공외교단 베트남대표사무소 6274-0511 중소기업진흥공단 3812-2790 코참 한국어교실 동나이지점 093-668-0133

FITI 시험연구원 3920-7986 KBIZ중소기업중앙회 3933-0685 KEPCO(한전) 3831-5144/5 KOICA 3831-6911

한국원사직물시험소 호치민사무소 3851-1830~1

KOCHAM 3837-9154

한국섬유기술연구소 0650-3737-367/371

KOTRA호치민인큐베이터센터 3812-2790

한국수출입보험공사 3824-4075 한국수출지원센터 6271-6532

KOTRA 3822-3944

ISO국제인증원(UKAS한국인증기관 090-841-0946

한국무역협회(KITA) 3822-4976

한인상공인연합회 대표전화: 3837-9154 47 Nguyen Cu Trinh, Dist.1, HCMC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090 238 9698(홍보팀장 권기현) 비즈웰센터 Maritime Bank Tower 9FL, 180~192 Nguyen Cong Truc St. Dist1, HCM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대표전화: 5417-9021~4 S3 Site A, Nguyen Van Linh, Dist.7, HCMC 주 호치민 총영사관 등록 재외국민 교육기관

사이공한글학교 대표전화: 0902-92-1004 20-1 Nui Thanh, Tan Binh Dist., HCMC

광고색인 62 주요기관

80 부동산, 컨설팅

대한민국 공법단체 월남전 참전자회 베트남 해외회 대표전화: 090-378-3590 / 0938-589-327

63 학교, 학원

81 정수기, 냉동기기, IT

66 의료기관

83 동호회, 동문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베트남지회 대표전화: 2223-554 / 090-338-1520

68 종교단체

84 골프용품

70 미용

85 여행사, 레저스포츠

호치민시한국어교육원 대표전화: 3920-1274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CMC

71 꽃, 세탁, 안경

86 호텔/가구, 인테리어

72 증권, 보험

87 항공, 운송, 화물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 대표전화: 3823-9810 1203 Diamond Plaza, 34 Le Duan Q.1 TP.HCM

73 식당(시내지역)

88 기타

76 식당(푸미흥지역)

89 제조관련

ACEF호치민한국문화원 대표전화: 3920-1273/012-5919-2040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CMC

77 식당(빈증, 떤빈지역)

93 가요주점

78 식품(마트, 정육점)

94 지역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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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없나요? 단어를 알아도 늘 똑같은 대답만 하나요? 영어로 다이어리 or 에세이 쓰기를 싫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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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영문법 체계적 심도있는 영문법 ② 영어 리딩 [문장구조 분석] 어려운 글 정확히 읽기 ③ 토플/SAT ④ Writing 기초영작부터 에세이까지 ⑤ 어휘암기 매일 단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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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수학 / 국제수학 ② MAP test 대비 선행학습 ③ 귀국학생 한국수학 선행 / 심화 ④ 방학특강 Algebra / 함수 / Geo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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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삼성학원(특례입시) 5412-5138

대치학원 08-5412-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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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린이집 542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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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문의

그레이스아카데미 091-925-2595

SIKS 김치어학당 093-668-0133 3781-7200~1/090 742 5370 네비클래스(수학.컴퓨터) 090-373-6038 ISSP 국제학교 2220-1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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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용단 단원모집 강사 프로필 세종대대학원 무용학석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강사 구립무용단 단원 서울무용제 및 다수공연 다년간 중, 고생 전공자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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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 쑥쑥 성장발레, 발레, 한국무용, 무용 입시반, 대입특기반, 방과 후 수업 교육효과 : 자세 교정 및 아름다운 신체 발란스, 자신감 및 표현력 향상, 리듬감 발달, 기초적인 운동능력(유연성, 지구력, 평형성, 민첩성, 방향감각, 근력 등) 향상, 집중력 향상

* 경험이 풍부한 전문선생님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지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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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아카데미 소수정예 개인별.능력별 맞춤수업 베트남어 회화 학생반, 성인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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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중문 전공 한국선생님과 현 국제학교 중국어 선생님 수업 HSK 시험대비 Conversation/Grammar / Writing Science, Math, Social Study

사이공톱아카데미 093-558-6780 새누리음악학원(푸미흥) 090-374-6002/ 5412-0708 생각꿈틀(퍼포먼스미술학원) 5412-2808 색종이교실(푸미흥) 5410-1226 서울학원 061 383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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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태권도 090-994-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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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한국어교실(동나이) 093-66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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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영어학원 093-808-8630 탑클래스보습학원 5410-0711 통기타/일렉기타 레슨 093-504-6895 특례국어,논술전문지도 093-504-6895 파라다이스한국어학원 08-3811-6641 한국아카데미[푸미흥] 5412-1406 한국아카데미[안푸] 6281-0092 한국태권도 0932-11-8282 한국수도요리학원(KCF) 7302-2271 한글사랑 3811-6641 한베친선기술학교 3984-7906 한베어학원 090-333-1065 한우리유아학교(유치원) 541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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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들이 만든 유치원 영어중심의 유치원(Alpha & Omega, A.C.E Program(School of Tomorrow) 국어+수학+예체능 활동(태권도, 댄스, 노래지도, 미술, 색종이접기, 드라마교육) 안푸 TOP 유치원 푸미흥 TOP 유치원

원장 : 김혜경 (유아정교사 자격증/ 보육교사 시설자격증 소지) 093 558 6730 (원감) B804, Cantavil - An Phu, Dist 2, HCMC

원감 : 박희정 (유아정교사 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097 777 0852 (원감) 5412 4623 47 Ha Huy Tap, Nam Thien 2, Tan Phong Ward, Dist.7, HCMC

꿈나무유치원 5412-2079/093-357-1004 드림유치원 3840-0524

헬프학원 012-3800-1004

베트남대한어린이집 3848-6189

호크마영재놀이학교 5410-2769

별유치원(SIKS) 5410-3033~6

홍방대학교 한국어학과 3859-2012

비전유치원 012-1591-6935

홍익 beaux-arts 093-343-6413

비전한글학교 012-9600-0191

휴맨직업기술학교 3993-1370

빈증샛별 어린이집 0164-9288-533

A+수학 016-6792-2285

사이공몬테소리유치원 0169-8055-181

AFTER SCHOOL ENGLISH CLASS 5410-0759 Berry very Kids & Fun 5412-5021 Bell Vietnam교육센타(영어학원) 3930-1908

엘림유치원 5412-0809 호치민시한국학교유치원 5417-9021(115) 한마음 유치원 091-820-9003

DREAM TREE KINDER 5412-2079

해피하우스 0907-881-513

EASY DRUM 012-2292-0327

A&G 유치원 090-280-9392

ILA영어학원 3929-0100

A&G 무용학원 090-280-9392

IT COMPUTER학원 54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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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수학원(푸미흥) 5410-2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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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4 YOU(수학학원) 093 640 6354 MEIC ART(미술학원) 5410-0711 SK 국어교실 012-2802-1125 SKY 푸미흥 5410-1397 TOP CLASS 093-524-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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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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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진료, 종합건강검진, 노동허가건강검진 ▶산부인과 ▶소아과 ▶비뇨기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안과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수부외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학과 ▶정신과 ▶마취통증의학과 ▶종양학과 ▶물리치료 ▶약국 ▶멤버십(무제한 진료, 수술 및 입원비 보상 각종 검사 할인 혜택)

종합병원

■ FV종합병원(푸미흥) ■ FV사이공 클리닉(1군) ● 평 일 8시 ~ 17시 ● 평 일 7시30분 ~ 19시 ● 토요일 8시 ~ 12시 ● 토요일 7시30분 ~ 14시 ● 소아과 8시 ~ 19시 FV종합병원(푸미흥) 6 Nguyen Luong Bang St, Phu My Hung, Dist 7, HCMC 문의예약(한국어) : 096 262 7804, 096 262 7805, 090 680 8833 FV사이공 클리닉(1군) 3 Floor, Bitexco Financial Tower, 2 Hai Trieu St, Dist 1, HCMC 문의예약(한국어) : 093 850 6405 한국어사이트: korean.fvhospital.com - 응급센터 (028) 5411 3500 ※ 7군 FV종합병원 소아과 평일 진료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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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치과의원 5412-2275

SF-09 RiverPark, Dang Duc Thuat St., Tan Phong Ward, Dist.7, PMH 푸미흥�리버파크 1층 (신한은행�옆) 자영한의원 5412-3606

사쿠라치과 5415-6868

▣ 침술원

지산침술원 090-277-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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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치과 54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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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치과 5410-6319

서울약수당한방병원 3898-3267

금미소치과(꽁화) 012-2208 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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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An(세계로병원) 072-3849-950/1

아산의원 5412-3360 영신병원 3602-0721 척추지압클리닉 5410-6242 콜롬비아병원 3823-8888 탄손녓종합병원 6256-1234 통일병원 3864-2143 패밀리매티컬(호치민) 3822-7848

원장(전문침구사) 홍지송

문의 : 090 277 4943 094-878-2580 통역 : 012-1256-8866

전문: 중풍, 구안괘사, 고혈압, 당뇨, 이명, 이롱, 요염좌, 신장기능저하 안구건조증, 안압, 간질, 경기, 혹, 생리통, 생리불순, 아토피 기타: 요통, 견비통, 50견, 두통, 축농증, 비염, 엘보 등 일체 카페 http://cafe.daum.net/15rokmc 유익한 정보는 카페에 있음(실명가입 요망)

Cho Ray 병원 3855-4137

국제산부인과병원 3925-3620

사랑의병원 3842-1734

치아미백 신경치료

일요일: 오전 8:30~오후 3:00 / 월요일 휴무 화~금요일: 오전 8:30~오후 5:30 / 토요일: 오전 8:30~오후 3:00

예약문의 : 0946.966.420(한국인), 028-3925-9255

한국 원장 상주 진료- 예약제로 운영, 예약 필수 임플란트 전문 진료 - 금요일~일요일, 격주진료, 예약 필수

교정치료 라미네이트 충치 및 예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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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면허번호 11734 베트남치과면허번호 000356/BYT-CCHN

*시간외 진료를 원하실 경우 사전 예약 바랍니다.

Tel : (028) 5412 2275, 093 772 2875 Fax : (028) 5412 2276 add : R4-35 My Toan 2, Phu My Hung, Dist. 7

알파치과

알파치과는 한국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20년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진 한국인의사가 상주하고있으며, 베트남 치과의사 면허도 취득해서 베트남에서도 정상진료가 가능합니다. 믿고 맡길수 있는 병원! 환자들이 인정한 치과! 지금까지 그래왔듯 높은 의료수준과 양질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프란트 심미보철 치아미백 치아교정

평 일 09:00 ~ 12:30, 14:00 ~ 18:30 토요일 09:00 ~ 15:00

진/료/시/간

임플란트 교정전문

Koseikai Dental 3910-6255 Shu Spa & Clinic 094-317-8188 STELLA 이비인후과 090-331-6393 FV종합병원 096-262-7805/5411-3333 FV사이공클리닉 096-262-7804 이명의 원인 과 해소법 093-145- 2058

한베성형외과 3820-4731 Benh Vien Tim Tam Duc 5411-0036

Y E L L O W PAGE

능력교회

베트남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영진 목사 097-518-1004) 붕따우한인연합교회

참조은광성교회

담임목사 문병수 Tel. 016 4335 9103 220 My Kim 3, PMH, Tp.HCM

담임목사 박원규 Tel. 093 755 7161 1B/14, Khu Pho 5, An Phu Ward, Q.2 (안푸 칸타빌아파트 출구 맞은편)

담임목사 강길수 Tel. 094 763 1004 164 Ba Cu, P.3, Tp. Vung Tau

담임목사 김영진 Tel. 093-518-7384 459 Hung Phu, Q.8

담임목사 박상조 Tel. 091 959 0682 560 Cach Mang Thang 8, P. Phu Cuong, TX. Thu Dau Mot, T. Binh Duong

담임목사 진홍경 Tel. 08. 5410 3036 1/19 Huynh Tan Phat, KP 5, Thi Tran Nha Be

담임목사 이영원 Tel. 090 827 7154 155 bis To 22, Duong DT 745, KP. Binh Duc 1, Lai Thieu, Thuan An, Binh Duong

담임목사 원양희(0120 788 2515) Tel. 08. 5413 8853 21-23 My Giang 2, Duong O, Q.7, PMH

담임목사 임민철 Tel. 090 265 7291/093 659 6094 S54-2 Skygarden 3, PMH

담임목사 신주헌 Tel. 08. 5410 0524 S33-1 Hung Vuong 2, PMH, Q.7, Tp.HCM

담임목사 김영철 Tel. 08. 5412 2773

담임목사 김영우 Tel. 090 8282 542 1/2 Duong 33, P. Binh An, Q.2, HCM

담임목사 장재식 Tel. 012 0322 0338 98 Le Quoc Hung, Q.4, Tp.HCM

들꽃교회

땅끝한인교회

담임목사 강명규 Tel. 093-550-1290 112 My Hoang, Q.7, PMH

베트남경향교회

베트남사랑의교회

베트남하늘비전교회

빈증주사랑교회

빈증한인연합교회

사이공드림교회

사이공선교교회

사이공한마음연합교회

천국을 나타내는 교회

하늘꿈교회

호치민온누리교회

푸미흥(사랑홀) 3SI 12-1 Gardenview C, PMH 똔당교회 191-193 Ton Dan, P.15, Q.4

호치민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인호 Tel. 012 6530 7000 147 Nguyen Thai Binh, Q.1

호치민중앙교회

담임목사 정창현 Tel. 090 460 8445 109 Phan Dang Luu, P.7, Q. Phu Nhuan, Tp.HCM

담임목사 조 원 Tel. 08. 5412 4366 푸미흥교회: 337-339, River Park, Ha Huy Tap, P.TP, Q.7, 플럼교회: 716A, Hau Giang, P.12, Q.6

담임목사 김재경 Tel. 090 860 9844 / 090 832 7263 849 Quang Trung, P.12, Q. Go Vap

담임목사 신현우 Tel. 090 3355 623 161 Nguyen Van Troi, Q. PN, Tp.HCM

담임목사 궁 인 Tel. 096 407 4400 웬짜이성전 462-464 Nguyen Trai, P.8, Q.5

담임목사 반창범 Tel. 090 139 2871 떤뚜언교회: 326(35/1D) Huynh Tan Phat, Tan Thuan Tay, Q.7 한우리문화센터: So 1-2 Kp Gardenview A, PMH, Q.7

베트남한인교회

베트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김영관 Tel. 090 382 4031 16-18 Tran Quang Dieu, P.14, Q.3, Tp.HCM

사이공베델교회

담임목사 폴 한 Tel. 093 475 5420 380 Dien Bien Phu, P.11, Q.10

지구촌교회

지구촌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신현우 Tel. 090 3355 623 190 Ha Huy Tap, Q.7, PMH, Tp.HCM

푸미흥베델교회

담임목사 폴 한 Tel. 090 475 5420 550-1 Sky Garden 2, PMH, Q.7

호치민한우리교회

공항베델교회

담임목사 폴 한 Tel. 093 475 5420 460 Truong Chinh, P.13, Q. Tan Binh

베트남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구홍 Tel. 097 336 0191 R4 87-88 Hung Gia 2, Phu My Hung, Q.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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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표적을 증명하는 교회”

담임목사 박원규 상담 093 755 7161

능력교회

약력 목회학 박사 서울 화목교회담임(25년) 수도신학대학상담교수 베트남신학교 성령학 교수 저서 명작인생 / 비범한 일을 성취하라

말씀충만 / 성령충만 / 은사충만

예배시간 주일 오전 11시

1B24, Quarter 5, An Phu Ward, Dist.2, HCMC (칸타빌APT 출구 맞은편)

기도실개방 • 도서대여

종교성허가 4018/UBND-PCNC (2010.8.17)

전문원두커피점 만나카페

담임목사 반 창 범

주일예배: 오전11:30 오전

앞에서 에 버스출발

☎ 028-5412-2540

푸미흥 그랜드뷰상가 A동 2층 (SSIS 건너편)

주일 예배 1부:9시(교육관) 2부:11시 (교육관) 호치민한우리교회(만나카페) 부설

☎ 028-5412-2540 hanwoori@holy.cc 교회주소: 326 Huynh Tan Phat, Tan Thuan Tay, Q. 7, HCMC

문의: 093-552-4152 hanwoori-kids@holy.cc 2015년 1월 개원 예정 (대상: 만2~5세)

베트남 순복음교회(푸미흥) 이영훈 목사(영상예배) 이구홍 이구홍 오전 10시 30분

‘이 세상 에 유일한 소 망 그분은 예수’

097-336-0191 E-mail : true290@hanmail.net

종교단체 능력교회 093-755-7161 들꽃장로교회 5410-2946

사이공 선교교회 090-3697-367

땅끝한인교회 5410-4140

사이공한인연합교회 3957-2113~5

베트남 경향교회 093-659-6094

사이공 시민교회 016 5267 4164

베트남 사랑의교회 090-8282-542

지구촌새생명교회 090-335-5623

베트남한인교회 3844-2190/090-335-5623

164 BA CU, P.3, VUNG TAU

사이공드림교회 S33-1 Hung Vuong 2 PMH Q.7

여의도 순복음교회 453 To Hien Thanh Q.10 지교회 : 베트남 최초 교회 단독 건물 TEL 5410-0524 / 095-800-8291

천국을 나타내는 교회 091-362-7951 하늘비전교회 090-460-8445 하늘꿈교회 0903-742-092 한인천주교회 093-776-2233

베트남한인사랑교회 3842-3770/090-828-2542

호치민 한우리교회 5412-2540

베트남한인연합감리교회 3993-1369/090-382-2542

호치민지구촌교회 096-407-4400

빈증주사랑교회 091-959-0862

강길수 목사 094 763 1004

사이공드림교회 5410-0524 사이공베델한인교회 5410-0491/090-962-3301

베트남 순복음교회(푸미흥) 541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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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증한인교회 065-0377-5375/090-866-0792

동나이한인연합교회 3842-1738

베트남 순복음교회 5412-3927

Pastor Rev:Yang Hee-Won 담임목사:원양희

붕타우 한인 연합교회

호치민제일교회 012-6530-7000 대한정사 3993-4113/093-466-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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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VIET 6291-2947

레삐유헤어 5410-6092

COZY마사지 090-283-1004 FAMILY마사지 5412-3231 First hotel마사지 3846-2944 Golden Lotus Foot 마사지 3822-1227

HEALING SKIN THERAPY 6258-1000

수 Beauty Salon 012-1863-6393 수헤어(푸미흥) 012-6400-3114

▣ 스킨 케어

137발마사지 3821-7362/090-377-6188

세리헤어 5410-2608

보령이발관 3811-4409

로즈 발 마사지 6299-0530/090-387-2618

스카이미마사지(1군) 다솜병원 피부관리실 6684-1660 093 301 1569 스킨포유 090-877-9035 은행나무발마사지 에스더스킨케어 5412-1963 3842-1699/090-636-5537 한스앤코스킨바디케어 5410-0583 777발마사지 012-8529-9977

새하헤어살롱 5410-6927

라이온헤어 5412-3316

유리미용실(3호점) 5417-1305 유정 Hair 5410-3738/093-770-6493 헤어스토리 5410-0643 ANNA HAIR 016-8255-5206 Ann.Nail 094-506-5254 DADA Hair Group 5410-1245~6 GRACE KELLY 5410-6092 HANA헤어살롱 3829-0801 Hint 헤어 3825-1066/098-978-1472 IB Star 091-540-8183 JEE HAIR 5412-5035 Jinhun헤어 5410-1714/090-396-0562

JeeHair & Skincare 012-8978-0974

롯데마트(스킨포유) 3775-2900

Skin for you(롯데마트점) 3775-2900

마샤헤어 093-777-5862

JOJO SALON 3933-3633/093-838-5121

메종미키오 5412-4773

JUNO SALON(1호점) 090-869-450

마르헤어 093-777-9070

Y E LLOW PAGE JUNO SALON(2호점) 093-510-7061

YURI 헤어 1호점 093-893-5724

MIU MIU FOOT & SPA 6680-2652 M 사우나 090-394-5565

MM 5412-4773 Mr.Hun 헤어살롱(강남스타일) 090.663.2580 RAVESTA 090-728-5541 SALON-A 016-6904-1004

▣ 사우나/스파

PHUONGLINH스파 5410-1940

골든로터스 사우나 3822-1515

SIM SPA 0913-142-234

목흥스파 090-800-6677

▣ 찜질방

OASIS 사우나 090-832-2472

골든로터스 찜질방 5410-7171

First Hotel Sauna 3846-2944

UK Hair 3811-5547

LION 사우나 5410-5863

U&P 헤어디자인 093-466-4916

축하.근조.화분.꽃바구니.한국글씨 리본 서비스

www.yeppiflower.com

베트남 전세계 꽃배달 서비스 CEL : Kor 090-800-8547, VN 091-585-2424 TEL : 028-3771-8292 FAX : 028-3771-8092 ADD : A 04, Lô A, Chung Cư Tân Hưng Phường Tân Hưng, Quận 7, Tp. HCM

BANK: Shin Han Bank SWIFT CODE (SHBKVN) NAME: Noh Byung Yong No: 700-001-959050 ADD: Nguyen Thi Minh Khai, Q.3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샵 Grooming Hotel

애견 분양 사료용품 미용목욕 애견호텔 T (028) 5412-3438 / 012-6511-6335 A 171, Ton Dat Tien St., Panorama complex, PMH, HC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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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비나 0650-364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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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항공권 대행 01686-34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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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House 012-6511-6335

비자발급 및 대행 090-999-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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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Care(푸미흥) 5412-1561

Toy`s Land 5 4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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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Prime (3군점) 6290-8613~4

▣ 주얼리, 신문구독, 안경, 비자

Baby Prime (7군 롯데마트점) 090-660-8126

Lucid Au Jewelry 090-83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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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네안경 091-639-5243

천사파티(풍선장식) 016-5950-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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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LAI 세탁소 3931-8013/091-310-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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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C Entertainmemt 6296-9879

라딕스마네킹 093-751-3653 아트매니저 093-888-4191 아르떼(수입커튼) 093-752-5011 예삐꽃방(호치민점) 090-662-8252

DooSol Vina 066-3896-621~3

DKT(동아,중앙,조선,스포츠) 3823-0724/822-9689

스카이 옵틱스(푸미흥점) 091-994-1001 스카이 옵틱스(롯데마트) 094-515-1001 스카이 옵틱스(동나이점) 094-591-1001

김소울스튜디오(사진,영상촬영) 012-0842-4022 보니따스튜디오(사진,영상) 012-6565-7620 영상스튜디오 0944-080-077 한비엣MEDIA 093-822-1004 한캠비나 3773-3777 ▣ 유니폼 KOREA유니폼 0122-992-9377

라이프비자 090-395-0400 MMT 3991-5936~8/090-382-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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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Viet Nam Securities Corporation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외국계 증권사 No.1 (Market share 기준)

2016년 1년간 하노이증권거래소 Market share 6위 (하노이거래소 공식발표) 2016년 1년간 호치민증권거래소 Market share 9위 (호치민거래소 공식발표) • 본사 6년 연속 증권업계 순이익 1~2위 (2016년 12월말) • 한국어로 제공되는 HTS (On-line 시스템) •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및 마진 이자율

[ 호치민 대표전화 ] 028 3914 8585 [ 하노이 대표전화 ] 024 3978 4448 [ 한국인 ] 0120 757 8685 [영어상담] 0933 455 866 증권, 보험, 은행 ▣증권 미래에셋 증권(하노이) 04.6273-0543 미레에셋 증권(호치민) 3911-0016 떤벳증권 090-241-0880

▣은행 국민은행 3827-9000 기업은행 3823-2660~1/090-303-0020 대구은행 3521-9037~8 부산은행 3827-8500 산업은행 6291-7870~1

우리투자증권 3827-8356~7

산업은행 캐피탈 3823-2788

한국투자신탁 3824-6864/3824-2225

시티뱅크 3821-9358

스탠다드챠터드 3910-9599/9330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 3829-1581 39148585/0120 7578 685 신한은행 호치민지점 3823-0012 현대증권 3910-7560~1 신한은행 푸미흥지점 5413-8700 ▣보험 대한생명보험 3914-9100 한화생명 3914-9100 동부화재해상보험㈜ 6290-7522~3 엘지화재 3821-9968/091-805-7165 삼성비나보험 3823-7811~2 인코크손해사정 5412-4422 한국수출보험 3824-6844~6 한화생명 3914-9100 현대해상화재보험 3827-8214~5/3910-7561 LIG보험 3821-9967~9

신한은행 안동지점 3759-3759 신한은행 빈증지점 0650-3721.100 신한은행 송탄지점 0650-625-9710 신한은행 비엔화지점 061-6262-700 신한은행 동나이지점 061-6262-800 우리은행 3821-9838~9 커먼웰스은행 0121-861-8695 KEB 하나은행 7305-1111 한국산업은행 3823-2788 ANZ 3827-2926/Ext 1098 HSBC BANK 3829-2288(ext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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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O R E A N R E S TA U R A N T

좋은 사람과 누리는 좋은 음식 한누리에서 함께 하세요

심특선

(10am~2pm)

150,000 VND 보리밥+된장찌개

150,000 VND

제육볶음+된장찌개

Cty TNHH MTV NHA HANG HANNURI 11A Ton Duc Thang, Dist.1, HCMC 예약문의 : 028. 3829-4855 / 090-333-8786

식당 (시내지역) 24시식당 3912-3593 K300 정육식당 090-676-4011

고구려 5412-3415/093-442-1529 고향집 5412-4712 공단식당 5441-1760/090-837-3317

도가니집 3842-0602/091-801-9433 도야지촌 090-334-5535 도토리마을 3811-0205

고궁 6299-3355

독도 5412-3983/090-247-5970

광화문 참숯불구이 090 139 7369

동해물회 012-6527-4823

궁 063-628-7780/01699-017-182

두레박 5410-1758

금도(푸미흥) 5412-3415

둥지숯불바베큐 5410-2775

고향집 5412-4712 /093-462-2423

금도(하우장) 6293-8499/090-827-4922

뚱순이네(야식) 3824-6921

공단식당 5411-1760

김밥천국(슈퍼볼) 094-299-2580

럭키식당 3512-5882/091-319-4057

가마골 3829-4833/090-360-3173

김밥천국(푸미흥) 5410-1598

레드토마토(푸미흥) 5410.2472

갈비브라더스 5410-6210

까스야 5412-2035/090-392-3748

갈비지존(푸미흥점) 093-869-5761

나누리분식 5412-0493

마산복아구찜 3842-8775/093-484-1023

강남떡볶이 0120-365-7469 강산(한식) 3506-3070 가효 38 225 226/0902-972-815 고기마을 3842-1722

갈비지존(그랜드뷰점) 나루 061-383-4005 093 869 5763 남경(동나이) 061-393-2155/091-772-2781 강나루식당 3895-0896

마장동 5412-1950 마포집 3844-3146 만보장 6281-0291/0371

강남가 3933-3589/0918-673-788

남산가든 5410-7005

맛나 김밥 in&out 2248-5627

강남떡볶이 012-0365-7649

놀부네(푸미흥) 5410-2253

먹고또먹고 5412-0493

광양불고기 대도 5410-2093 5412~5075 /098~378~1325 대어 3822-1336/0937-012-529 국일관 6653-7119/3824-4262 대장금 I 3825-7974 경복궁 3890-2740 대청마루 3948-0073

명가 3823-3184/090-801-9392 명동닭갈비 012-2879-1154 명동돈까스(푸미흥) 5412-0478 몸보신설렁탕 5412-3772

무교동막내낙지 5410-3164 무궁화식당 0976-747-045 미사리카페 6675-7709 바다횟집 3810-8154 바이킹스부페(푸미흥롯데마트3층) 016-9287-3049 바우석쇠구이 5416-8368/093-519-3675 밥도둑1번지 0120-5100-447 방도남 김치연구소 094-388-1004 백악관(푸미흥) 541-22228/012-0411-3700 보석밥상 5413-0909/090-611-6810 본참치 5410-6679 /090-537-4060~1 부산갈비(푸미흥) 5412-1950 부산집 5410-6679 북경반점 5412-0708~9 비원 0933-755-738 사이공가든 3722-5678 산촌누룽지백숙 5410-6985 삼원가든 5410-3885

Y E L L O W PAGE

숯불구이 전문점

주인장이 직접 요리합니다 명품양념갈비ㅣ매운갈비ㅣ일반식사 즉석냉면ㅣ점심도시락

단체석 및 야외테이블 완비

028. 5412 3415 093 442 1529 (한국인) 012 8981 2129 (베트남)

222-224 My Hoang-H15, Khu A TT Do Thi Moi Nam Tp, P. Tan Phong, Q.7 (구. 미가)

BBQ송월

송월관

70인 단체석 완비

아늑한 실내공간 정육코너

예약문의

대장금(금호) 028-3825-7974 HP 093 706 7453 1st Floor, Kumho Asiana Plaza 39 Le Duan, District 1, HCM

340 Dang Duc Thuat, PMH(신한은행옆) 028. 5412-4889, 090 9982 430

KOREAN RESTAURANT

호준아저씨 KOREAN BBQ

Add: C2-15 My Phuoc, Pham Thai Buong St., PMH, Dist 7, HCMC Tel: 028. 5412. 1814 - 096 439 1117 - 096 422 1117

삼겹살, 목살, 늑간살(와규) 볶음우동, 해물 짬뽕탕 T. 090 700 9518 R4-80 Hung Phuoc 3, Phu My Hung, Q.7, HCM

상지식당 091 570 8770

수작 5410-7423/012-6758-1018

예다움 5410-1860

5410-3653/093-851-2580

샹차이사이공(중식) 5410-6263

스위트맘 012-5353-7000

옛골 5412-5002/093-265-8591

일송면옥 6293-6533

서울델리 5410-6657

스카이정육점식당 093-524-9236

오훠궈 5417-0505

자금성(중식) 3842-1684

서울식당 3829-4297

시골가든 3811-4726

왁스&소주바 5410-3653

장독대 5410-2669/093-823-2580

서울뚝배기(1군) 0128-597-2471

식객 5410-7163

왁스일등족발 5410-6135

장모영양탕 090-261-3410

서울뚝배기(수퍼볼) 090-524-1664

신포차 5412 - 0728

왕대짜장 3948-7207

장터 3811-1691

서울뚝배기(푸미흥) 0 121-4921-646

씬짜오식당 6293-8386

우가촌(안푸점) 0908-436-533

정.숯불장어구이 5412-4628

화로구이 5412-3832/097-569-2207

아리랑 3823-1983

우리집 061-383-4482

조은집 3811-3164

아리랑가든 3844-6023

원갈비 3910-6253/093-206-5220

주막집 3842-1677/090-787-0652

아무때나 아무거나 3948-4240

월남집(푸미흥) 중국관 5410-3069 098-565-1533 / 090-959-1613 중국성 3842-1722/090-820-1708 월드컵식당 3811-5546 진고개 3811-3010/091-427-5356 유천칡냉면 5412-4702 진순대(1군) 6291-8227 은지포차 6659-5075 진순대(푸미흥) 5410-6639 이대감 5410-2835 전술밥(푸미흥점) 094-807-7373 이조식당 5410-1086 전술밥(2호점) 3822-9405 인천집 3811-8735 제주식당 093-765-3428 일등족발.야식 차우차우(중식) 5410-3001

설악추어탕 5410-0333 소백산(시내점) 3920-8562 송월관 5412-4889 수원 왕대족발 0989-157-878 수원전통 왕대족발 떤번 1호점 093-777-2381 승남가든 0650-3782782/0933-298-070 수라상 5412-1202 수성 012-6317-8059

아미가 3821-7902 아바이순대국밥집 6679-6686 아지트 3838-8673/0989-926-808 앞다리 대족발 093-888-4991/094-232-2335 야호야 090-801-1431 연 (한정식.일식) 0125-733-1000 예가 3824-8596/093-849-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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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탕 탕

탕이 맛있는 집!

장어·자연산 활어 전문

색다른 탕탕탕 만의 맛

독도

문 배달 신속주 전지역) (푸미흥

KOREAN SEAFOOD RESTAURANT

Tel: 5410-3571 / 093-513-5174 단체예약 R4-33 Hung Phuoc 4, PMH 환영

www.kyedong.co.kr

참치 무한 리필 OPEN 12:00~23:00 5412 3938, 090 247 5970 A4-02 Nam Thien 1, PMH

(구)십년지기

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계동치킨은 포촌치킨의 새 이름입니다

푸미흥 S32-1 Sky Garden 1, PMH

5410 4040 / 093 818 4745

청솔 0650-3759-401/090-445-0365 청와대 3899-2882 청포정 090-991-7748/061-393-1993

한울 영양탕, 삼계탕, 영양백숙, 옻오리 전문점인 빈증 한울의 맛을 푸미흥에서 느껴 보십시오.

R4-68, Hung Phuoc 2, Q.7, PMH 5410-1602 / 012-8975-0333

캠핑(CAMPING) 012-4277-9461

한솔 6292-4349 / 090-802-4920

CRAZY HOT 6281-2225

탕롱가든 093-737-3355

한우리 3948-4554

Nice two meat you 090-460-4331

탕롱보신탕전문점 090-5309-694/3811-4497

한울 5410-1602

THE SUSHI BAR 1 3823-8042

해마 5410-3955

THE SUSHI BAR2(zen plaza) 3925-0377

탕탕탕 5410-3571 투다리 5414-5666 팔선(중식) 093-747-9196

행님아 5410-3644 화신각 2212-6724

피자로니 54-129-229

황우촌 061-385-7715/090-834-5000

한강 3822-6172

호준아저씨 090-700-9518

한국갈비 3933-3733

홍콩반점 3811-0850/2216-1300

한국관(First Hotel) 090-338-8219

후야국밥 3776-4340

춘천닭갈비 3811-2446

한국식당 012-1784-2733

회모리 3842-1678/012-7370-8566

춘천닭이봉 3811-2446/091-845-5193

한누리 3829-4855/090-333-8786

BE DELICIOUS 5412-3381

치어스 치킨호프 6291-3628

한방왕족발 3991-6637 한밭정육 3811-9894/090-774-6200

청학골 3948-4265 청해 0650-3811-399 청해진 3829-5588 최고집 3824-7194

친구(한식당) 093-382-0130 칸(khan) 5410-5905

푸미흥점 칼국수

천하장사 3293-6533

예약 및 주문전화 098-565-1533 푸미흥점 R4-35 Phan Khiem Ich, HG2, PMH

VSIP

천지연 064-6253-359/090-824-8622

푸미흥 전지역 점심배달 가능(2인분 이상)

JAPANESE RESTAURANT

삼계탕

66835069

Tiết

SUSHIYA

Ngã 4 Hòa Bình

3811 4741 / 090 263 9200

영양탕

월남집 숯불돼지갈비 돼지김치찜 LA양념갈비 닭볶음탕 돼지불고기 부대찌개

수퍼볼 23B Hau Giang, Q. TB

n Văn

Nguyễ

Kho KiểmP Hóa VSI

QL.

Tel. 5412-4628, 090-338-1034

175 Pham Thai Buong, P. TP. PMH. Q.7

KOREAN RESTAURANT

칠삼떡볶이 5410-3722

18/2 Khu Phố Hòa Bình, Lái Thiêu Thuận An, Bình Dương (QL. 13) Tel: (84-274) 3769370 - 3636708 0949 205676 (Clara Kim)

장어탕, 낚지볶음 기타 일반식사류

JAPANESE RESTAURANT

HC TP.

정숯불장어구이

(028)

계동치킨

화,수,목 참치데이

보신탕ㅣ감자탕ㅣ삼계탕ㅣ수육전골 추어탕ㅣ동태탕ㅣ낚지탕

단체모임 회식공간 완비 2층/30명 단체석 3층/R 3실(8,10,16인실)

마늘간장 양념의 비밀

한울(푸미흥) 5410-1602/012-8975-0333 한성식당 3811-4716

식당 (푸미흥지역) Cafe 7952 091-888-7942 CHINA24(중식배달) 5412-2318

THE SUSHI BAR 3 3911-8618 THE SUSHI BAR 4 3930-1937 THE SUSHI BAR 5 5411-0084 THE SUSHI BAR 6(금호) 3822-3154 Won’s Cuisine 3820-4073 ▣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도넛츠 도넛츠(푸미흥) 08-5410 - 2770 베스킨라빈스 배달(푸미흥) 094 -807-7373 빵(푸미흥) 5410-0640 American Donuts(푸미흥)

Y E L L O W PAGE

골라먹는 재미! 다양한 한식,분식 메뉴! 12가지 김밥! 김밥천국!

김밥천국

즉 석 김 밥

슈퍼볼 A43 Truong Son, Superbowl 2F, Q.TB ☎☎08.6296.9057 028.6296.9057 푸미흥 R4-09 Hung Phuoc 4, PMH, Q.7, HCM ☎ ☎08.5410.1598 028.5410.1598 꽁화 피코플라자 롯데마트 4층 Cong CongHoa HoaPicoPlaza, PicoPlaza,Lottemart Lottemart4층 4층

김밥

한·식·전·문 Dung-gi Charcoal BBQ

둥지신메뉴개시! 해물짬뽕탕, 알탕, 치킨떡갈비 오징어 볶음소면, 새우튀김 숯불양념바베큐, 소금구이 바베큐 간장마늘바베큐, 부추삼겹바베큐 매운닭발, 치킨해물떡볶음, 닭볶음탕 김치닭볶음탕, 얼큰수제비해물탕 동태찌개, 닭꼬치, 돈까스안주 골뱅이소면, 소금닭똥집, 해물파전

올래계란말이김밥/꼬마김밥/떡볶이/라면 떡라면/잔치국수/비빔국수 소주.생맥주 Add: S61-2 Sky Garden 3, P. Tan Phong, Q.7, TP.HCM Tel: 028.5410.7137, 0126.228.1621 5410-1937

파파스치킨(슈퍼볼) 3848-5310

American Donuts 3822-9653

피자인(바탕하이) 3929-1011

Tous Les Jours(1호점) 3823-8302

피자인(티삭) 3829-4849

Tous Les Jours(2호점) 3825-1821

피자인(푸미흥) 5412-1195

Tous Les Jours(3호점) 3914-4350

피자인(꽁화) 3811-9948/3948-4614

▣떡집 나경떡집 3844-2527/3811-6212 대궐떡방 5412-0700~1 새늘떡 5410-3993/012-6869-0141 엄니와 시루 090-491-4041 ▣ 치킨, 피자 가비아(치맥전문) 090-8282-906

둥지 숯불 바베큐

찐빵 순대 묵밥 족발 삼겹살 돼지갈비 해물파전 골뱅이파무침 도토리묵무침 갈치조림 콩비지 녹두백숙코스(묵밥+묵전+녹두백숙+녹두죽) 냉 면 류 물냉면, 비빔냉면, 초계면, 쟁반냉면 돌판볶음류 오삼불고기, 닭갈비, 순대, 곱창순대 곱창, 제육, 한치, 버섯불고기 찌 개 류 동태, 부대, 불낙, 닭볶음

푸미흥 지역 무료배달

신속배달

11:30~01:30

배달해 드립니다

5410 2775, 090 956 2775

단체예약 환영 (최대 60명) 5412-4702 / 016 6436 7749

Add. R4-74 Hung Phuoc 2, PMH

Add_003 My Hoang, PMH

가야성 중화요리전문

피자인(윙짜이) 3924-0343 피자인(딘띤황) 3841-2419 BAR BOS(바보스) 3925-3829

Add: 11A Hau Giang, P.14, Q.Tan Binh (슈퍼볼 정문 앞) Tel: (028) 6292-4236 H/P: 0942-177-306 / 0121-7288-781

Pizzaria 5412-0055/090-399-6109 Terry`s Pizza 3842-1684

한식전문

Fresco-다이아몬드점 3825-7750(교환2723)

장/단기하숙

Mr.BBQ 3823-9000

신메뉴

청솔 (SAPA SAIGON)

소/대형 룸완비(50석가능),단체예약 환영,배달가능(빈증)

양념족발

냉채족발

한방오리/닭 백숙

계동치킨(수퍼볼) 3811-4741 계동치킨(푸미흥) 5410-4040 달랏치킨 코리아 063-655-0609 닥스치킨 016-6258-8254

54 Dai Lo BD, KP. Binh Hoa, Binh Duong 문의:0274) 3759 401, 090 445 0365

둘둘치킨(푸미흥) 5412-8222 둘둘치킨(스카이점) 5410-3527 둥지숯불바베큐치킨 5410-2775 바보스(BBQ치킨) 012-0223-6097 벙글벙글 5410-3653 짜오치킨(푸미흥) 5410 4920/091 919 0779 치킨런 5410-6135/093-520-6814 파파스치킨(푸미흥) 5410-0454

빈증성

정·통·중·국·요·리

오픈 배달합니다

등심 탕수육 / 코스요리 전문 2~3시간 전 필히 예약

푸미흥 예약/배달 028. 2212 6724, 012 12926198 R4-87 Khu Pho, Hung Phuoc 3, PMH

빈 증 예약/배달 0274. 384 4704, 012 6492 1255 132/3 To 5 Khu 7, Phu Hoa W, Thu Dau Mot City, BD

매주 첫째주 화요일 휴무

Y E LLOW PAGE

김치

주문생산.배달전문 빈증시내.무료배달 VND 600,000/족

양과 맛으로 정성을 다하여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Big Nha Trang

QL. 1A

VND 120,000/Kg

한식전문점

MINH NHAT

KO R E A N R E S TAU R A N T Vung Tau

족발

명일관

송 림

TP. HCM

김치종류 <배추, 알타리, 깍뚜기, 오이> 전화: 02743 777 512 한국인 0168 209 6008 베트남인 0909 370 422 주소: D6 K.D.C VIETSING BINH DUONG

한식, 보양식 전문

산수갑산

Add: 2/B1, KP. 1, P. Long Binh Tan, TP. Bien Hoa, Dong Nai Tel: 0251 393 2857 - H/P: 016. 3801. 1513

놀부네

동나이점

보양 한정식, 홍어 전문점 용봉탕, 오복탕, 한방백숙 카드, 레드빌 환영 예약문의 016 7522 9173 Add: 25/B7, To 6, Khu Pho 1, P. Long Binh Tan, Bien Hoa, Dong Nai

특미

굴 짬뽕 매생이

S A N G G I R E S TA U R A N T

상지식당

한식 중식 양식

삼겹살, 돼지갈비 1인분 10만동 무한리필+된장찌개

소주 6만동 오후 6시~9시 예약전화 091 570 8770 P008 Thai An 1 APT, 1/45 Nguyen Van Qua, Dong Hung Thuan Ward, Dist.12

고향 한식 전문점

M : 094 890 1004 / 094 855 1004 T : 0274. 382. 4024 147 Dai Lo Binh Duong, Thi Xa Thu Dau Mot, Binh Duong

식당 (빈증,동나이지역) 가야밀면 012-8461-7598 강남떡뽁이(탄롱) 0120-365-7469 갈비지존(빈증점) 093-869-5762 광수의갈비생각(동나이) 0618823416(7), 0904770213 광수의 치맥생각 0613991205(6), 0908303590

밥도둑1번지(빈증) 0650-368-9299 고향우시장 061-325-4634/094-535-7400 고향(빈증) 0650-382-4024/094-890-1004 김치식당(구 서라벌가든) 090-292-2265 놀부네(동나이점) 061-393-1818 금도(빈증) 0650-376-2974 남경 0613-560-465

TEL (0251) 393 1818 /393 1993 MP 094 546 9687, 090 991 7748 1F - KP, 10 - P. AN BINH - BIEN HOA - DONG NAI

LA양념갈비 등심구이 매운떡갈비

홍어찜, 해삼탕 탕수육 아구찜, 아구탕 부대찌게

항상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합니다 11/C4 Khu Pho 1, P. Long Binh Tan Bien Hoa, Dong Nai

Tel: (02513) 932 539 HP: 016 5836 2946

놀부네(동나이) 0613-931-818

해뜰날 0650-3834-010

대발이네 061-383-3031

한울(빈증) 090-908-3021

명일관(빈증) 0168-209-6008

항아리 0650-6290-112

산수갑산 061-260-8499

화신각(빈증) 0650-384-4704

새댁 090-241-8869

회모리(탄롱) 3842-1678

십년지기 012-8570-6261

청솔 090-445-0365

송림 061-393-2857

Chicken Korea(달랏) 063-655-0609

수라온 3722-5235/016-2753-0288 스시야(빈증) 0650-3769-370/094-920-5676 영구야 098-285-4994 오늘 093-368-7916 용이네(무이네) 090-689-7274 왕손이네(동나이) 061-393-2539 우리집 0613-849-766 장수촌 093-521-1628/090-831-6558 진국 0650-381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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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문의(호치민) 093 833 2588, 093 833 2591 배달 가능

대궐떡카페

대 闕大궐

참도미 매운탕용 참도미 반건조 반건조 옥돔 반건조 다금바리 고사리/북어 백진미채/참조기 갈치 상·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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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떡/돌상 대여(클래식, 전통) 고사상 대여(기공식, 오픈식, 상량식) 음식 출장부페(어린이 생일파티등) R3-36 Hung Phuoc 4, 푸미흥 5412 0700, 090 996 8814

각종 행사떡(결혼, 회갑, 돌, 백일, 고사떡등 답례 선물용) 떡케잌 주문, 유치원 간식, 떡 선물포장 명절 떡, 한과 선물 세트 S35 Sky Garden 1, Pham Van Nghi, P. Tan Phong, Q.7 Tel 5410 3993 / 012 686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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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한국 목우촌 삼계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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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8 Thai An 1 APT, 1/45 Nguyen Van Qua, Dong Hung Thuan Ward, Dist.12

028.5410

6185

S66-1 R1-3, Sky Garden 3, Phu My Hung Pham Vanst., Tan Phong Ward, Dist.7, HCMC

궁찬 5412-4661

동서식품 수인식품(구찌) 6252-7944 6296-2646 / 093-3376-502 수인식품(송탄) 0650-3737-842 둥지김치 5410-2775 스마일마트 3811-1440 롯데주류(처음처럼) 090-829-5512 스카이마트(가든점) 5410-1219 명가김치 스카이마트(미득점) 5411-8181 5410-0147/090-395-5889 신 & 찬 반찬전문점 5416-8000 미래마트 6296-1871

고기마을 3842-1722

바다유통 6678-3888

그린마트(안푸) 6296-0003

반찬나라 5410-5918

그린푸드(주) 3886-9961

방도남김치연구소

그릴드피쉬 090-995-6300

비단고추(청정원) 016-6666-8281

김치월드 090-826-9918

비나노니 090-777-8060

굿모닝마트 3991-6325/3842-4446

사러가 5412-0055

식품 (마트, 정육점) ▣ 수퍼마켓 고향참기름 3844-8684 광명수산 6296-2646

남도마트(K300) 3811-1368/3842-1905 냔냔마트 5410-8282/5412-4314 노니 6273-5923/090-849-6642 노니마트 090-777-8060

094-388-1004

상지마트 6256-2309

신토불이참기름 3842-9033/090-847-2430 엄마손반찬 5412-1301 온산선물품 091-817-0683 유가네김치 6296-2646 이도식품 5410-4293 이화식품 3511-4989

푸른농장 3844-8705 하나Mart 6278-8101~3 하이마트(티삭점) 3822-8424 하이마트(푸미흥점) 5412-1885 한국김 3898-0450/6295-8517 한국식품점 3842-0748 한국전통된장 3842-9110 한국주류 012-2366-2625 한국영양두부 3842-1568/090-820-0761 한베마트 5449-0056/091-774-2570 훼미리마트 5410-1123~5 A1 Mart 1호점 5411-8889/8998

생선장수(산호수산) 0904-777-100

전주전통반찬 3811-5546/090-892-6797

소담반찬 5410-6346

참마트 5410-8282

A1 Mart 3호점 6291-3179

수인식품(꽁화) 3811-1001/090-333-0715

천호식품 6296-0003

A1 Mart 4호점 3898-3038/6258-4748

수인식품(동나이) 0613-932-309

칸타빌마트 3740-6833

A1 Mart 2호점 5410-8889/8998

A1 Mart 5호점 3842-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