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맺음말 한강이 말 걸다

Page 7

진에서는 사육신 묘역에도 올라갔다. 한강 하류는 경비행기를 탈 일이 있어서 항공사진을 찍을 수 있 었다. 밤섬은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릴 때마다 보게 된다. 명승절경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도 많지만 강촌에 살면서 한강 과 함께 일생을 보낸 사람들, 어부들, 나룻꾼, 새우젓 장수, 소금 장 수… 홍수로 집과 농토를 잃은 사람들, 한강에서 웃고 울던 사람들 에게 이 책을 바친다.

344

한강이 말 걸다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