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문화센터20년사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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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ents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Ⅲ.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발간사 | 대전광역시장

006

축 사 |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008

자원봉사

052

인사말 |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010

건강가정 육성지원

056

축 시 | 평생교육문화센터 이곳은 내 어머니의 품

012

Ⅳ. 지나온 20년 발자취

064

Ⅰ. 일반현황

050

014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066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016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078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018

교육사업

021

상담 및 자원봉사

022

Ⅴ. 아름다운 동행 수기모음

100

기타 지원사업

025

수강생 교육수기 및 창업수기

102

강사 수기

122

자원봉사 수기

132

Ⅱ. 교육운영

026

교육운영 성과

028

정착의 시기 (1993~2000)

030

성장의 시기 (2001~2007)

034

도표로 보는 센터운영 성과

146

도약의 시기 (2008~2013)

038

역대원장

154

※ 수강생 전시 및 발표회, 작품모음, 수강활동 모음

※부록

144


20년 발자취

평생교육문화센터가 50만 대전여성의 꿈과 희망을 담고 문을 연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Message 발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가 50만 대전여성의 꿈과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육수요에 따라 동부 및 남부지역에 분원을 설치

희망을 담고 문을 연지 어느덧 20년이 되었습니다.

하여 시민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이에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성과와 보람을 모은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북부지역에 분원이 추가 설치되면 명실 공히 대전을 대표하는 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평생교육문화센터는 1993. 1. 12 ‘여성회관’이란 이름 으로 개원한 이래 줄곧 우리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지혜를

교육철학의 선구자 칼비테는 “배움이 인간에게 행복을 주며, 선행이 神의 축복을

나누는 배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2008년 2월 평생교육시대의 도래에 대전광역시장 염 홍 철

발맞추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아무쪼록 이번 20년사 발간이 대전평생교육의 역사 반추와 재조명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배움과 나눔의 행복 전파라는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소명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0년 동안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시민의 능력개 발을 위한 취업·창업교육에서부터 문화·교양에 이르기

끝으로 20년사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엄명순 원장님을 비롯한 우리시 평생교육

까지 명실상부한 시민교육기관으로서 그 중추적 역할을

문화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배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2013. 4.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공동체 조성에도 힘써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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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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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Message 축

오랫동안 도마동 언덕을 지날 때마다 여성회관은 제겐 하나의 이정표였습니다

오랫동안 도마동 언덕을 지날 때마다 여성회관은

이에 초창기 취업과 생계 등을 위해 실시되던 프로그램이 경제력, 교육수준의 향상

제겐 하나의 이정표였습니다. 아! 이정도면 다 와가는

등과 더불어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동부와 남부 분원이 설치된 것도

구나 했던 거리적 이정표였고, 페미니즘 같이 그때

당연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그때 여성에 관한 이슈들에 대해 짤막한 생각들을 떠올리게 했던 생각의 이정표였습니다.

지금까지 20년간 평생교육문화센터가 여성들의 취·창업과 자신감 회복 등에 많은 기여를 한 만큼, 앞으로도 시대변화와 시민욕구에 맞춰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그래서인지 여성회관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평생교육

하여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평생교육문화센터가 되길 소망합니다.

문화센터가 벌써 스무 돌을 맞이하여 〈센터 20년사〉를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곽영교

발간하게 된 것에 가슴이 벅차오르며 대전 시민의

대전 평생교육 발전에 대한 발자취가 될 이번 <센터 20년사> 발간에 참여해 주신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편집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계시는 원장을 비롯한 여러

1993년 개관 첫해의 양재교육, 1997년 인터넷교육,

강사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998년 IMF 당시 여성 취·창업교육, 2000년대 가족 친화 코칭교육, 최근 바리스타과정 등의 변천을 보면

평생교육문화센터는 행복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시대의 변화, 양성평등의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이번 <센터 20년사> 발간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 드리며, 시민이 행복한

있습니다.

대전을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성만을 위한 교육에서 최근 남성과 노인,

감사합니다.

다문화가정까지 넓게 확대된 교육영역은 사회의 다양 화와 더불어 평생교육이 이제 시민 생활의 일부분이

2013. 4.

되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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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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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한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Message 인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개원 20주년을 맞이

앞으로 이러한 소중한 결실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100세

하여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평생학습 시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한 2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20년사 발간을 준비하는 동안, 개관 이후 각종 신문과 사진 자료를 수집하며, 그 역사의 흔적 속에서 센터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역사의 발자취를

저희 센터는 1993년 1월 시 여성회관으로 개관하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민능력계발을 위한 취·창업 교육에서부터 문화,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

교양에 이르기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짧은기간 동안 턱없이 부족한 자료수집에 다소 힘들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엮고 나니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부단히 달려온 지 어언20년

파노라마처럼 한 편의 대장정을 보는 듯합니다.

의 역사가 흘렀습니다. 대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뻗어 나갈 수 있는 것은 굵은 마디마디가 힘이 되기 그동안 16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요리·

때문입니다. 이번 20년사 발간이 센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자료로

미용·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 7천여 명이 기술자격을

활용되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취득하였으며, 각종 문화예술 대회에서 수십 명이 입상하는 등 많은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간 책자발간을 위해 동분서주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동부 및 남부지역에 분원을 개관하여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였으며, 2008년에는 평생교육과

감사합니다.

양성평등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 평생교육문화센 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역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2013. 4.

중추적 역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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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평생교육문화센터 이곳은 내 어머니의 품

Message 축

-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개원 20주년에 붙여 -

아!

스치는 바람에도 서러워했던 날에

이곳이 진정 어머니의 품이던가!

가슴 열어 그 바람 맞이하게 하고 햇살 따라 고개 돌리던 바쁜 날에

황무지 같았던 들판에 뿌리 내린지 어언 20년 시인 송은애

비바람에도 눈보라에도 견뎌낸 세월 이젠 제법 가지치고 열매 맺어

마음 한 켠 빈 공간의 여유를 찾게 하여 알찬 열매 주렁주렁 열리게 하던 이곳

결실의 모습들이 여기저기 빛나고 있으니 아름답게 자축 해야지

보아라! 기대하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승승장구 자자손손 성장하여

반복되는 시간과 공간을 가꾸는

활짝 핀 세상

우리는

오래도록 전개하리라

이름 하나 걸고 사는 인생 아니던가!

영원토록 발전하리라

그 이름에 멋과 희망 그리고 사랑까지

포근한 내 어머니의 품에서

입혀준 이곳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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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Ⅰ.

일반현황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교육사업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상담 및 자원봉사 기타 지원사업


1장 | 일반현황

센터연혁 및 설립목적 | 센터연혁 | 1991. 06. 27

대전직할시여성회관 착공(1992. 11. 11준공)

1992. 11. 21

운영조례 제정(조례 제2255호)

1993. 01. 12

대전직할시여성회관 개관

1993. 08. 16 부녀아동상담소 통합 2000. 01. 12

별관 개관(대흥동 구 시청사 內)

2001. 09. 30

별관 폐관

2004. 02. 19 법동 여성문화회관 개관(현 동부분원) 2008. 02. 15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조례 제3631호) 2010. 01. 12

대성동 남부분원 개관(2009. 11. 19 준공)

| 설립목적 및 기능 | 설립 목적 시민의 능력개발과 문화생활을 위한 교육,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사회참여, 재취업교육, 각종상담, 생활지도 등을 통하여 양성평등 사회교육 및 가정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함. 주요 기능 ● 다양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육 및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운영 ●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창업프로그램과 자원봉사회 운영 ● 교육받기 좋은 환경조성 및 쾌적한 청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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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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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일반현황

시설현황 및 조직변천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시설현황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 181 (도마동 484-21)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4층 (대지 5,910㎡, 연면적 6,813㎡) | 주요시설 | 강의실, 행복매장, 보육실, 도서실, 의무실, 식당, 건강카페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동부분원) 대전광역시 대덕구 선비마을로 260 (법동 439-4)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3,316㎡, 연면적 7,065㎡) | 강의실, 행복매장, 보육실, 도서실, 식당 | 주요시설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남부분원) 대전광역시 동구 동구청로 36 (대성동 133) | 시설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대지 5,607㎡, 연면적 4,143㎡) | 강의실, 보육실, 가족생활실, 도서실, 식당 | 주요시설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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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분원

남부분원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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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일반현황

교육사업

조직변천

교육개요

1993년 최초 기구표 : 여성회관, 3계 22명 여성회관장

| 교육기간 | 연 3기 / 1~4개월 과정

(22)

| 교육대상 | 대전광역시 거주자 ※ 남성 제외과목: 피부관리사 서무계

운영계

상담실

| 교육내용 | 취·창업, 실용생활, 예술교양, 건강, 어학, 가정친화, 다문화과정 등

초기 여성회관은 관장(4급), 서무계(6급), 운영계(6급), 상담실(6급)로 이루어진 3계 22명으로

| 수 강 료 | 1개월 기준 10,000원(재료비 별도)

최초 설치되었다. 또한 1993. 8. 16 행정조직 개편으로 옛 부녀아동 상담소를 흡수 통합하여

| 신청방법 | 인터넷 접수 www.daejeon.go.kr/womanshall

그 기능을 확대하였다.

/ 메인화면 우측하단 「OK예약서비스」 클릭 과정명

관리계

(23)

운영계

폐백·이바지, 헤어숍창업, 의류패션, 의류리폼창업, 한복, 미싱자수공예, 분관장

상담실

한식조리기능사, 양·중식조리기능사, 미용사자격증, 제과제빵, 떡·한과,

2004년 기구표 : 본관(여성회관), 1분관(여성문화회관), 5계 32명 관장

관리계

(12)

취·창업

자격대비반,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아크릴페인팅&포크아트, 정리수납전문가, 패션디자인, 피부관리사, 손뜨개, POP예쁜글씨, 퀼트, 네일아트, DIY가구리폼,

운영계

북아트, 캘리그라피, 인형만들기, 독서논술지도사, 한자자격증(3급) 등 가정웰빙요리, 호텔식요리, 산과 들의 약용식물, 홈바리스타, 컴퓨터기초,

2000년대에 들어서 IMF극복과 월드컵경기 등 국제화를 위한 시민의 교육 욕구가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2004. 2. 19 대덕구 법동에 분관을 설치하여 관장(4급), 분관장(5급), 관리계2(6급),

홈패션, 컴퓨터그래픽,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쇼핑몰 제작운영, ITQ컴퓨터

실용생활

인터넷활용, 손바닥정원가꾸기, 손쉬운 자동차관리, 두피관리, 생활미용, 건강한 밥상, 홈베이킹, 뷰티케어, 사찰요리, 전통발효효소, 브런치&샐러드

운영계2(6급), 상담실(6급)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한문서예, 한글서예, 한국화, 문인화(사군자), 클래식&포크기타, 오카리나, 예술교양

수맥과 풍수, 하모니카

2008년~ 2013년 현재 기구표 : 본원, 2분원(동부, 남부), 7담당 47명 원장

교육지원담당

교육운영담당

(23)

분원장 (동부) (12) 상담담당

관리담당

운영담당

관리담당

운영담당

2. 15 기관 명칭을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로 변경하였다. 또한, 교육복지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0.1.12 동구 대성동에 남부분원을 설치하여 원장(4급), 분원장2(5급), 교육지원 담당(6급), 관리담당2(6급), 운영담당3(6급), 상담담당(6급)으로 조직을 확대하였다.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건 분원장 (남부) (12)

대전 여성교육발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여성회관은 평생교육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2008.

20

합창교실, 데생&스케치, 수채화, 생활도예, 즐거운 노래교실, 사진예술,

다이어트댄스, 웰빙요가, 건강태극권,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건강댄스, 밸리댄스, 레크레이션 댄스, 카이로프라틱(건강코칭), 국선도(단전호흡), 웃음코칭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학, 한글교실(내국인) 자녀 성공학습 코칭, 행복코칭, 터칭 테라피,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까,

가정친화

가족요리교실, 조부모 육아교실, 가족웰빙 쿠키만들기(주말), 나도 명강사, 다중지능 진로적성지도사, 아버지 요리교실, 5060인생학교

다문화

한글교실(외국인), 에듀케어코칭, 컴퓨터교실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찾아가는 교육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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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일반현황

강사현황

상담실현황 단위 : 명

센터별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184

74

52

58

취창업과정

71

22

21

28

실용 생활

25

9

9

7

예 술교양

24

13

5

6

건강과 정

22

7

8

7

어학과 정

15

5

4

6

가 정친화

18

9

5

4

다문화과 정

3

3

-

-

취약 계층

2

2

-

-

문화 학교

4

4

-

-

분야별

상담 및 자원봉사 상담실 연혁

22

• 1993. 08

부녀아동상담소 기능 흡수 통합

• 1998. 01

『여성 1366』 상담전화 운영(주간)

• 2003. 06

『여성 1366』 업무이관 및 위탁운영(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 2009. 12

동부터미널 상담분실 폐쇄

• 2010. 12 • 2011. 01

본 원 소

상담분실(위탁기관)

서구 배재로 181

동구 중앙로 215(정동)

운 영 기 관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재)대한구세군 유지재단 법인

자원봉사자 10명

직원 2명, 자원봉사 1명

초기 내방상담

전화, 내방, 방문, 집단상담

자원봉사회 연혁 • 1993. 03

대전광역시여성회관 자원봉사인력은행 설치

• 2004. 04

동부분원 자원봉사인력은행 설치

• 2006. 02

행복매장 2호점 개장(본원)

• 2007. 03

대전광역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로 변경

• 2007. 04

행복매장 3호점 개장(동부분원)

• 2008. 02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 명칭변경

구분

동화 구연

행복 매장

밑 반찬

노래 지도

아동 지도

수지 침

도서 실

사진 봉사

떡 한과

제과 제빵

218

26

40

43

15

17

14

18

10

15

20

서대전역 상담분실 폐쇄

본원

154

26

20

43

15

17

14

9

10

대전역 상담분실 통합운영

동부

64

15

2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

9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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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일반현황

기타 지원사업

행복매장 운영 |위

치 | 도마동 평생교육문화센터 본원 (2호점), 법동 동부분원 (3호점)

| 운영시간 | 평일 09:30 ~ 16:00

| 운영시간 | 평일 09:00 ~ 17:00

| 운영방법 | 자원봉사자 배치 (오전, 오후 2인 1조씩 교대 근무)

| 운영방법 | 자원봉사자 배치 (소장도서 관리 및 대여)

| 운영내용 |

| 도서대여 | 1회 2권이내

기증품 수집 • 재활용품 수집

도서실 운영

행복매장 운영 ▶

• 수강생 및 시민홍보

• 상품 전시 및 판매 • 운영위원회 관리

수익금 활용 ▶

• 밑반찬 지원 • 저소득층 고교생 장학금 지원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 소장권수 : 6,270권

• 소장권수 : 4,617권

• 소장권수 : 2,085권

• 좌 석 수 : 42석

• 좌 석 수 : 43석

• 좌 석 수 : 40석

• 복지시설 위문 등

본원

동부분원

남부분원

보육실 운영 | 이용대상 | 센터 수강생 자녀 (6개월이상 ~ 취학전 아동) | 운영방법 | 수강생 교육시간 內 | 보 육 료 | 주1회 ~ 3회 10,000원 / 주4회 ~ 5회 20,000원 / 주6회이상 30,000원

행복매장 2호점(본원)

행복매장 3호점(동부분원)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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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동부분원

남부분원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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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Ⅱ.

교육운영

교육운영 성과 정착의 시기 (1993 ~ 2000) 성장의 시기 (2001 ~ 2007)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도약의 시기 (2008 ~ 2013)


2장 | 교육운영

교육운영

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로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왔다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및 경제적 자립도모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교육목표로 삼아 1993년

2000년대 후반 ‘평생교육문화센터’로 기관명칭을 변경한 이후 기존의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회관’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여성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과 삶의 활력을

남성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

위한 각종 취미, 문화, 교양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여성들의 평생

교육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열었다. 이와 함께

교육의 장으로서 기여해 왔다.

교육과정 역시 여성 위주의 과목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목으로 점차 확대 개편해 나갔다.

여성회관의 초기 교육과정은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지원에 무게를 두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가 선용과 삶의 질 제고를 이루는 다

최근의 교육 방향으로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수강생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

양한 취미교육, 건강교육 등으로 확대됐다. 또한, 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정보화 과

시킬 수 있는 취·창업 과정의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홈바리스타 과정 등 시대의

정 및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어학과정을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

트렌드를 반영한 과목들로 수강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춰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로 끊임없는 발전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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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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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교육운영

정착의 시기 1993 ~ 2000

1993년도 양재반 교육실습장 모습

정착의 시기 (1993~2000)

제1회 기술 및 취미교육 수료식

1993년 여성회관은 「배우고, 창조하며, 지혜

호응을 받으며 여성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로운 여성」 이라는 기치 아래 여성 사회교

힘찬 시작을 알렸다.

육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개관 초기의

3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교육과정은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기술교육

교육운영 초기에는 특히 기술과목에서 그 성과가

(조리, 미용, 한복 등), 취미교육(서예, 동양화,

두드러졌다. 개관 첫 해인 1993년에는 자격

스포츠 교실 등), 주부교양교육(여성대학,

취득 필기시험에 응시인원의 75%인 46명이

교양강좌 등)으로 이뤄졌으며, 개관 첫해의

합격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이듬해 조리, 미용,

교육인원은 기술교육 680명, 취미교실 2,190명,

한복 분야에서 총 87명이 기능사 2급 자격

교양교육 1,200명으로 총 4,070명의 여성들이

증을 취득하는 등 해마다 놀라운 수치의

교육 수혜를 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격생을 배출하여 명실공히 여성기술교육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여성들로부터 큰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년 발자취

31


2장 | 교육운영

개관 이듬해인 1994년에는 급변하는 국제화,

「생각하며, 배우며, 지혜롭게」라는 구호를

개방화, 정보화의 흐름속에 능동적으로 대처

정하고 교육 운영에 박차를 가하였다.

하고 여성들의 전반적인 소득 및 의식수준의

이 시기에는 여성의 자활능력배양을 위한

향상에 따른 새로운 환경변화 속에서 21

기술교육이 7개 과목(기계자수, 도배, 조리,

세기를 지향하는 비전 추구를 교육목표로

가정요리, 미용, 양재, 한복) 1,140명에 걸쳐

삼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전인적

이뤄졌고 소득향상을 위한 부업지도 교육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으로서 3개 과목(간병인, 출장요리, 커텐봉제)

이 시기의 특징적인 강좌로는 자동차 자가

110명이 수료하였다. 또한 올바른 예절문화와

정비교육, 간병인 교육, 여성경영자교실이

우리차의 보급확산을 위한 주부예절대학,

눈에 띄며, 자동차 자가 정비교육에는 30명,

다도교실, 신부교실이 운영되었으며, 노인

간병인 교육은 71명, 여성 경영자교실에는

복지 및 건강을 위한 할머니대학도 운영해

120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100명이 수료하였다.

1995년도에는 새로운 지방화, 세계화를

이들 과정을 통해 센터는 여성 수강생들에게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운영과 프로그

기술습득 및 능력개발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램을 개발하고 여성의 능력을 집약 고도화

다지도록 지원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케

시켜 지역발전에 창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2000.1.12. 여성회관 별관 개관식이 동북부 여성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었다.

21세기를 지향하는 비전 추구를 교육목표로 삼고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갖춘 전인적 여성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1997년도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각종 특별

1998년 IMF 시대를 맞이해 교육 과정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

개편이 일어났다. 그동안 운영해 온 프로

충족에 부응하고자 했다. 건전아동 보호

그램 중 일부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유사

육성을 위한 단기강좌를 마련해 방학기간

과목을 통폐합하였으며 수강생들의 전문

동안 기별 10명씩 ‘자기성장 프로그램’, ‘청소

성을 키우고 취업에 유리한 과목들이 신설

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가족시 낭송회’

됐다. 또한,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야간특별강좌로 의류수선 창업반, 여대생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였다.

직업능력 개발반 등이 개설되었으며, 월드

또한 경제난 극복의식 제고를 위한 단기

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강, ‘푸른 대전 가꾸기’의 환경 전문가 과정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월드컵 도우미

개설(1998년) 등 각종 전문과정 개설로

양성반을 운영하고 2개 과목 45명의 교육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의 발판을

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마련했다.

의류수선 창업반 수강생을 격려 중인 오영자 초대여성회관장

3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또한, 배재대와의 관학협약을 통해 대전시

또한, 2000년도에는 대흥동 옛 시청사에 여성

거주여성 백여명에게 생활컴퓨터 위탁교육을

회관 별관을 개관하여 동북부 지역여성의

실시하고, 센터 1층에 인터넷정보방을 설치

교육기회 제공 및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크게

하는 등 인터넷의 발달과 정보화 시대에 적극

기여하였다.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년 발자취

33


2장 | 교육운영

성장의 시기 2001~2007 어학과정에서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수강생들 보훈병원 위문공연에서 수강생들이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의 시기 (2001~2007)

2000년대는 기술교육 뿐 아니라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 2~3기로 구분하여

선용에 필요한 취미교육의 확대 및 정보화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2002년 월드컵 민박

과정, 어학과정의 신설 등 교육과정의 확대와

가정을 신청한 주부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의

더불어 동부센터의 개관 등 내·외형적 확장을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이루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룬 시기이다.

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2003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작품전시 및

여성 사회교육의 저변확대와 특성화 교육 프

발표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사회교육기관의 구심

솜씨와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체 역할을 확고히 해 나간 시기이기도 하다.

하였으며, 조국에 헌신 봉사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과 보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훈

34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01년에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여성

병원 위문공연을 하는 등 수강생 봉사활동이

사회교육과 신교육 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다채롭게 실시되었다.

20년 발자취

35


2장 | 교육운영

2000년 중반에는 일부 과목에서 정원의 30% 범위에서 남성 수강생의 교육을 허용 하여 양성평등 교육의 실천계기를 마련하 였으며, 2008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 이후 남성 수강참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의 등장에 따라 수업분위기는 훨씬 활기차졌으며 그동안 여성선호 과목 위주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과목 들로 개편된 점도 눈에 띈다. 2007년에는 교육 신청방법도 그동안의 방문 접수에서 OK 예약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매년 수강생 한마음체육대회를

접수로 큰 변혁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수 강생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신청하는 번 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며, 무작위 인터넷 추첨을 통해 보다 공평한 방법으로

개최하여, 수강생들과 강사 및 한국화 수업에 열중하는 남성 수강생

직원들간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인터넷 O.K예약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수강접수가 가능케 되어 수강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취 창업 전 문상담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취 창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전반에 걸쳐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정에 주목하여 건전하고 행복한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좋은 아버지 교실, 바람직한 부모되기 부모

이와 함께 시정현장 견학으로 수강생들의

교육, 사춘기 자녀지도, 원활한 자녀와의

시정이해의 폭을 넓혀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

소통을 위한 자녀 대화법, 행복한 가정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수강생

만드는 데 일조하는 가족행복코칭 등이 개설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대자연 속에서

되어 수강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운동경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서로 간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의

가족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2004년에는 동부분원이 개관하여 그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개발하여 교육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존감을

되었다. 특히, 제과제빵 교육과정을 비롯해

갖고 사회적 신분에 맞는 역할 수행의 방법을

궁중식 요리, 선물포장 등 기존의 본원에서

터득할 수 있는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다루지 못했던 과정을 선보여 수강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6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37


2장 | 교육운영

2008년 기관 명칭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개칭하고 기존의

도약의 시기 (2008~2013)

여성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 호를 개방하여 시민 누구나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교육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열었다. 이러한 변화는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로 과거 사회적 약자로 서의 여성에 대한 사회교육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시민의 평생교육 욕구에 대한 대응과 문화적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각종 교양과정의 확대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도약의 시기 2008 ~ 2013

2008. 02. 15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명칭 변경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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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39


2장 | 교육운영

수준높은 강사진과 100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삶의 활력과 행복을 충전하는 배움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강사위촉식

2008년부터는 강사모집을 공개로 실시하여

취·창업과정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전문가가

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배

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강사확보에 나서

각광받는 골드칼라 시대를 맞이해 날이 갈수록

려가 평생교육에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인 결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수강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경력단절

은퇴 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5060 인

증가시켰다. 강사공개 모집은 교육운영의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움을

생학교등 은퇴자를 위한 교육도 그 중요성을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을 통한 선발에 의해

겪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해 가고 있다.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자신감 회복 등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2년에는 총 142

삶을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개관 이래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시대의 변화에

명의 강사가 공개모집 선발됐다.

진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 및 ‘홈바리스타

따라 바뀌는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과정’, ‘사찰요리’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 또한 끊임없이 확대 개편해 왔으며,

2010년 남부센터의 개관을 통해 대전 동남부

과정도 2013년 교육과정의 특징이라 할 수

1993년 22개강좌 4,070명에 이르던 수강생은

지역의 시민들에게 교육 수혜의 기회를 제공

있다.

2013년 1월 현재 3개센터 152개강좌 16,000명에 이르러 대전시의 명실상부한 평생교육기관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의 평생교육 전문 기관으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최근 교육과정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문

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더욱 큰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화가정을 위한 강좌개설 및 고령화 시대에

2013년에는 장기적 경기침체에 시민들의 취업

대비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들 수

앞으로 수준높은 강사진과 100세 시대에 걸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하여

있다. 다문화 가정의 빠른 증가로 인해 그들

맞은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삶의 활력과 행

자격증 취득 및 창업과정을 강화했다.

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잡고 행복

복을 충전하는 배움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취업박람회 참가 등 수강생들의 취업연계 지원을 강화 하고 있다 2010.5.29. 다문화가정 맛자랑대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였다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4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41


2장 | 교육운영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 1993년 개관이래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수강생 작품전

수강생 작품 전시 및 발표회는 매년 봄 3일 정도에 걸쳐 진행된다. 서예 퍼포먼스 등 특별

이야 말로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열매를 한눈에 보여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작품 시상 등의 기념식이 거행되고 한복, 도예, 요리 등의 작품이

주는 정수(精髓)라 하겠다. 수강생들이 센터에서 갈고

전시된다.

닦은 기량을 뽐내는 기회인 작품전과 발표회는 수강생

수강생 작품 전시회 전경

4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고 자긍심을

더불어 댄스스포츠, 합창, 에어로빅 등의 작품 발표회가 개최되는데 수강생 뿐 아니라 가족,

고취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수강생의 적극적인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흥겨운 마당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기념

참여를 이끌어내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식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하여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를 축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강생 기타 연주 발표회 전경 20년 발자취

43


2장 | 교육운영

수강생 전시 작품 모음

01 05 푸드 스타일리스트 06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07 한복 08 의류패션 및 홈인테리어

05

06

07

08

02

03

04 01 폐백이바지 02 POP 예쁜글씨 03 제과제빵 기능사 04 생활도예

44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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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교육운영

수강생 수업활동 모음

| 취 창업 및 실용생활 교육 05

01

01 냅킨아트와 POP 02 손뜨개 03 피부관리사 04 DIY 가구리폼

02

04

03

07

06

08

05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06 헤어샾 창업 07 미싱자수 공예 08 한식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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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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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교육운영

| 예술교양 및 건강 교육

01

02

| 어학 및 가정친화 교육

03

07

01 04

02

06

05

03 01 생활도예 02 문인화

08

03 카이로프라틱 04 한국무용 05 한문서예 06 클래식 & 포크 기타 07 수채화 08 한국화 01 엄 마랑 홈베이킹 어린이 방학특강 02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03 컴퓨터 활용

48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49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Ⅲ.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자원봉사 건강가정 육성지원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자원봉사

1993 ~ 1997

1998 ~ 2005

자원봉사의 싹이 트는 시기

여성자원활동센터로 명칭변경 봉사활동의 기틀 마련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는

자긍심 고취, 행사진행 도우미 활동, 세계

현재 본원과 동부분원을 포함하여 2개소

속의 대전을 알리는 홍보활동 등 활발한

14개팀 21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해 나갔다.

1993년 여성회관 개관당시 충청남도 여성 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 인력은행 봉사자

창립 초창기에는 일회성 행사위주의 활동

30명이 처음 대전직할시로 소속기관 변경 후

으로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자연정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다.

활동 및 대규모 행사활동 등에 참여하는

창립과 함께 93대전엑스포의 성공적인

수준이었다.

개최를 위하여 깨끗한 거리 조성, 문화시민의

아동센터 봉사활동

보훈병원 자선공연 2000.6.22.

외국인 초청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1998년 제1차 여성정책기본계획이 수립되

노래지도, 아동지도, 수지침 등 팀을 구성

면서 여성회관의 자원활동 인력은행은 여성

하고,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정 위문, 시에서

자원활동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봉사 등 활동범위를

이로써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의 기틀을

확대해 나갔다.

마련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교양교육 장면 1993.3.10

93엑스포대비 미관조성 서대전광장

여성자원봉사자대회 사례연극 1996.4.25

종전의 비정기적인 봉사활동에서, 교육

또한, 참여자의 소양 함양과 활동적인 여성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정기

상의 구현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소양교육,

적인 봉사활동으로 조직화 되었고 여성회관

팀별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자의

에서 수강하면서 배운 재능을 사회에 환원

자질 향상을 도모해 나갔다.

하고자 방과 후 어린이 지도, 원내 도서관,

자원봉사 장면 19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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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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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2006 ~ 2013 현재 자원봉사활동의 네트워크로 나눔문화 확산 또한, 상시 자원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위하여

또한 자원봉사자의 참여의식 고취와 양질의

위기가정 보호를 위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대민 서비스 향상지원을 위하여 명사초청

하여 어려운 가정을 관리 및 봉사로 연계

강연회, 요리강습회, 의식개선 교육 등 상호

하고, 도서실 운영, 노인들의 영정사진 촬영,

유대강화와 자원봉사 발전방안에 대한

어린이 시설에 찾아가는 동화구연 서비스

연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공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활 동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였다. 김장나눔 봉사 2007.11.19

장학금 전달

행복매장 2호점 운영 2006.2.23

2006년부터는 재능기부의 활성화, 복지만두레 참여확산,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등 지역 현안사항을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1대1 맞춤서비스로 제공하였다. 어려운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하여 2006년에는 행복매장 2호점을 본원에 개점하고, 2007년에는 3호점을 동부분원에 개점하여 의류, 생필품, 가방, 신발 등 중고 기증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자원의 재활용 및 건전한 소비정착에 기여하였다. 또한 그 수입금으로 매년 저소득층 가정 15세대의 중·고교 학생 장학금 지원, 매월 2회 저소득층 가정 40세대에 밑반찬 지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 푸드뱅크 연계사업, 독거노인 떡 및 제과제빵 지원,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한마음대축제 200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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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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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건강가정 육성지원

상담실 운영

성폭력 예방교육

개별상담 집단상담

집단 성교육

1993년도 개원 이후 선화동에 위치한 부녀

1999년부터는 다시 24시간 센터에서 운영

급속한 산업사회로 가치의식과 문화의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아동상담소 기능이 여성회관으로 흡수되

하는 등 전화상담을 활성화해 나갔다.

혼돈, 성도덕 불감증 등 사회적 문제로

교육담당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었고, 상담분실 3개소(대전역, 서대전역,

그 후 대상별 전문상담기관의 민간위탁

그 발생 빈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제도화되어 앞으로는 다른 방향으로의

동부터미널)는 종교시설인 (재)대한구세군

활성화 및 별정직 상담원의 일반직 전환

성범죄가 더욱 대담하고 심각하게 사회

전환을 모색 중에 있다.

유지재단 법인에 위탁운영하였다.

으로 2003년 6월부터는 「여성1366」 업무를

문제화 되어 지속적으로 중·고등학생들을

집단상담, 열악한 가정 내 고민, 정서적

시(현재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관리하게

대상으로 학교순회 및 자체교육을 실시

불안 및 위기 여성들의 안정된 생활을 영위

되었다.

하였다.

귀가, 취업알선 중심으로 운영하여, 상담

2008년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변경된 이후,

최근 성에 대한 무분별한 인터넷 등 다양한

결과 선도 및 치료 의뢰된 상담자가 여성

현재는 자원봉사 상담원을 모집하여 초기

매체를 통해 성적 비행 등 잘못된 가치관

2,210명, 아동 2,271명에 이르는 등 선도

정서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으로 인한 성범죄가 사회의 큰 문제로 등

역할을 다하였다.

필요한 내담자에게는 각 전문상담기관으로

장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모방범죄 또

1997년부터는 아동학대 및 여성성폭력

연계하고 있다. 또한, 민간위탁기관인 대전역

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

관련 전문상담소 등이 대전광역시 민간

상담분실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종전 강당식 교

위탁기관으로 설립되면서 상담실 역할이

아동을 중심으로 가정 내 고민, 정서불안

육에서 5~6명 그룹 맞춤형 교육으로 발

축소되었으나, 1998년에 「여성1366」 상담

및 가출 등의 전화 및 내방상담을 하고

전시키고, 전문가로 하여금 집중교육을

전화를 설치하여 주간은 센터에서 운영

있으며, 연 1,312건에 달하는 활발한 상

실시하였다. 현재 아동복지법, 성매매방지

하고, 야간은 대전여성의집에서 운영해오다

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기 위한 조언, 선도, 윤락녀, 가출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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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그룹형 성교육

20년 발자취

57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보육실 운영 초기 보육실은 여성회관 개관과 함께 지역

호응도가 대단히 좋았다.

주민과 수강생 자녀를 중심으로 수강시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의 기본은 ‘가정이

현재는 가정과 사회 소통문화를 향상시

바로서야 사회가 밝고 건강하다’ 는 목표로

키기 위하여 조부모 육아교실, 저소득층

간대 위탁보육반, 종일반은 4~5세반, 6~7

2008년 동부분원, 2010년 남부 분원에 보육

행복한 가정만들기, 가정내 고부갈등 해소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방학특강, 문화시

세반의 2개반으로 편성하여 인근지역 시민

실을 추가 개원하여 어린 자녀를 둔 수강생

위한 3대 요리대회, 여성의 사회진출 및

민의 긍지와 여가를 위한 문화학교 운영

들의 맞벌이 부부가 안정된 직장에서 일을

교육 참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강생

핵가족화에 걸맞은 가족어울마당 등 다양한

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육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였다.

자녀 중 생후 6개월 이상 취학전 어린이를

가정행사를 추진하였다.

하고 있다.

대상으로 양질의 간식제공과 쾌적한 환경

IMF시에는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 대책으로

종일반의 경우 재롱잔치, 작품전시회, 개강식,

에서 보육을 실시하며, 유아교육을 전공한

창업강좌 특강을 개최하였고, 사회적응

수료식에도 평소 닦은 실력을 발표하기도

4명의 직원을 배치하여 수강생이 안심하고

훈련 특강 프로그램운영 위주로 경제환

하였다. 또한, 초등학생 1학년 대상으로 방과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복지에

경에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였다.

후 교실을 실시하여 미술, 글쓰기, 한자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강사로 하여금 교육하여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교실

다문화 교육

방학특강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문화학교 운영

2003년 보육아동 재롱잔치에서 장구시범을 보이는 보육생들 모습 즐거운 활동에 참여중인 보육생들 모습

58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59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어린이교실 방학특강

03

01

연2회 200명 방학기간 활용하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특강으로 초등학생 중심 댄스, 놀이대화, 미술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목으로 편성함. 기간 중 방과 후 학교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02

조부모 육아교실 운영 상·하반기 60명 정원 모집하며, 손자녀와의 대화기법, 컴퓨터, 영양식, 미술놀이, 건강비법, 이미 지관리 등 교육, 대화와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 운영

6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 01 놀 이로 대화하기 | 02 북아트 종이접기 | 03 동화구연 교육

20년 발자취

61


3장 |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

건전가정육성 프로그램

01

다문화 교육

02

다문화 한글교육, 문화체험, 노래교실, 다양한 공예 작품 만들기, 요리대회를 통하여 다문화가족이 언어 소통 및 한국문화를 익히며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취업 연계 및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

03 | 01 문화탐방

문화학교 운영

| 02 다문화가정 요리대회 | 03 팝송영어 교육 | 04 와인교실 현장교육

문화 예술교육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감성을 계발하고, 04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 체험형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와인교실, 클래식음악기행, 팝송영어, 홈바리스타, 사찰요리 등 흥미와 실생활에 활용하는 프로그램 운영

6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63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Ⅳ.

지나온 20년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 전시 및 발표회 모음

전시 및 발표회 모음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식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전시회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케익 점화

2001. 04. 18

제8회 전시 및 발표회 테이프 컷팅

2003. 04. 22

제10회 개관 10주년 기념 서예퍼포먼스

2005. 04. 21

제12회 전시회 다도시연

2006. 03. 22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풍물놀이 공연

2006. 03. 24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참가자 단체사진

2007. 04. 18

제14회 전시회 기념비빔밥 나누기 행사

2009. 04. 21

제16회 작품전시 및 발표회

2010. 04. 20

제17회 전시발표회 가훈써주기 체험

2010. 04. 20

제17회 전시회 단체기념사진

2012. 01. 30

겨울방학 어린이특강 작품전시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시회

2012. 04. 17

제19회 평생가족한마당 패션쇼

개관1주년 기념식

1994. 01. 12

개관1주년 기념 전시회

개관1주년 기념

케익 점화

66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1994. 01. 12

1994. 01. 12

20년 발자취

67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6. 03. 22

2001. 04. 18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풍물놀이 공연

제8회 전시 및 발표회 테이프

컷팅

2006. 03. 24 제13회 전시 및 발표회 참가자 단체

사진

2003. 04. 22 2005. 04. 21

제10회 개관 10

주년 기념 서예

2007. 04. 18

퍼포먼스

제14회 전시회 기념비빔밥 나누기 행사

제12회 전시회 다도시연

2009. 04. 21 68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제16회 작품전시 및 발표회

20년 발자취

69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10. 04. 20 2012. 04. 17 제17회 전시발표회 가훈써주기

체험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시회

2010. 04. 20 제17회 전시회 단

체기념사진

2012. 04. 17

시회

제19회 평생가족 작품전 전

2012. 01. 30 시

겨울방학 어린이특강 작품전

7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제19회 평생가 족한마당

패션쇼

2012. 04. 17

20년 발자취

71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발자취

 센터 주요행사 모음

2001. 09. 27

센터 주요행사 모음

72

2001. 09. 27

외국인 초청 우리명절 한마당

2006. 10. 20

수강생 한마음 체육대회

2006.

외국인 1일 도예체험 행사

2006.

강사 교우회 워크숍 활동

2007. 11. 19

저소득층 김장나누기 행사

2007. 12. 14

태안 기름유출 정화 자원봉사

2008. 11.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

2009. 05. 18

요양원 방문 발마사지 자원봉사

2010. 04. 12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2011. 06. 11

노인복지회관 오카리나 위문콘서트

2011. 06. 25

다문화가족 대전시티투어 체험

2011. 07. 14

센터 본원내 건강카페 2호점 개소식

2011. 07. 23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대회

2011. 12. 22

경로당 동짓날 팥죽전달

2012. 05. 03

다문화가정 공예교실 자원봉사 활동

2012. 09. 06

취업박람회 행사참여

2012. 07. 03

수강생 자유무대 런치콘서트

2012. 08. 22

합창반 동호회 환우 위문공연

2012. 09. 05

제3기 시민사회교육 개강식

2012. 10. 12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참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06. 10. 20

절 한마당

외국인 초청 우리명

수강생 한마

음 체육대회

2006. 2006.

강사 교우회 워크숍

활동

외국인 1일 도예체

험 행사

20년 발자취

73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7. 11. 19 2010. 04. 12 저소득층 김장

나누기 행사

2007. 12. 14 화 자원봉사 태안 기름유출 정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

2011. 06. 11 리나 위문콘서트

노인복지회관 오카

2008. 11

2011. 06. 25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전달

다문화가족 대전시티투어 체

요양원 방문 발맛사

지 자원봉사

2009. 05. 18 2011. 07. 14

74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센터 본원내 건강카페 2호점 개소식

20년 발자취

75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11. 12. 22

2011. 0 7. 23

2012. 07. 03

수강생 자

유무대 런

죽전달

경로당 동짓날 팥

다문화가족

노래자랑대

치콘서트

2012. 08. 22 우 위문공연

합창반 동호회 환

2012. 09. 06

2012. 09. 05

. 03 5 0 . 2 1 20 제3기 시민사회교육 개강식

취업박람회 행사참여

원봉사 활

교실 자 가정 공예

다문화

76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12. 10. 12 대전국제푸드&와인페

스티벌 참여

20년 발자취

77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센터 활동 스크랩

78

1993. 01. 13

개관식 기사

(대전일보, 중도일보)

2006. 03. 23

수강생작품 요리

(중도일보)

1993. 08. 11

기술교육 성과기사

(대전직할시보)

2008. 02. 26

센터 명칭 변경

(중도일보)

1994. 11. 27

오영자 초대관장 인터뷰

(충청일보)

2008. 04. 23

제1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중도일보)

1995. 11. 29

제3회 할머니대학 수료식

(교차로)

2008. 09. 10

무지개프로젝트 참여

(충청신문)

1996. 10. 11

한국의 풍습 책자발간

(대전일보)

2009. 01. 09

평생교육에 부는 남풍

(대전일보)

1997. 10. 24

배재대와의 관학협력 체결

(중도일보, 대전매일)

2009. 06. 15

창업강좌 개설

(중앙매일)

1998. 01. 13

개관5주년 기념작품 전시회

(대전매일)

2009. 09. 06

자격증 요리강좌 열기

(중도일보)

1998. 04. 25

도솔산 장터 개장

(대전매일)

2009. 11. 24

남부분원 준공식

(연합뉴스)

1998. 05. 14

환경학교 개설

(대전매일)

2010. 01. 27

엄마와 함께 만들었어요

(중도일보)

1998. 05. 14

유통교육 성과

(대전매일)

2010. 02. 25

장담그기 강좌 특강

(중도일보)

2001. 08. 10

서비스헌장 선포 기사

(중도일보)

2010. 08. 09

방학특강 인기

(중앙일보)

2002. 11. 26

수강생 만족도 조사

(대전매일)

2011. 02. 01

복주머니 만들기

(중도일보)

2003. 11. 28

사회적응훈련 특강

(대전일보)

2011. 06. 16

시민휴식공간 리모델링

(충청신문)

2004. 09. 06

가족어울마당

(대전매일)

2011. 07. 01

런치콘서트 기사

(뉴스쉐어 인터넷)

2004. 09. 23

보육교실 송편만들기

(중도일보)

2011. 07. 12

테마가 있는 푸드스토리

(충청신문)

2004. 10. 25

3대 가정요리 대회

(대전일보)

2011. 08. 05

적삼저고리 기증

(중도일보)

2005. 07. 02

여성취업 열기 뜨겁다

(중도일보)

2011. 09. 07

한복기능대회 수상

(금강일보)

2005. 08. 23

수강생 모집 북적

(충청투데이)

2012. 04. 17

패션쇼 개최

(금강일보)

2005. 10. 22

한마음 체육대회

(대전일보)

2012. 04. 17

대전시장 간담회

(뉴스천지)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79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1993.01.13

1993.08.11

개관식 기사 / 대전일보, 중도일보

기술교육 성과 / 대전직할시보

1995.11.29

제3회 할머니대학 수료식 / 교차로

1994.11.27

오영자 초대관장 인터뷰 / 충청일보

8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81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82

1996.10.11

한국의 풍습 책자발간 / 대전일보

1998.01.13

개관5주년 기념작품 전시회 / 대전매일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1997.10.24

배재대와의 관학협력 체결 / 중도일보, 대전매일

1998.04.25

도솔산 장터 개장 / 대전매일

1998.05.14

유통교육 성과 / 대전매일

1998.05.14

환경학교 개설 / 대전매일

20년 발자취

83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1.08.10

서비스헌장 선포 기사 / 중도일보

2002.11.26

2003.11.28

사회적응훈련 특강 / 대전일보

수강생 만족도 조사 / 대전매일

2004.09.06

가족어울마당 / 대전매일

84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04.09.23

보육교실 송편만들기 / 중도일보

20년 발자취

85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4.10.25

3대 가정요리 대회 / 대전일보

2005.08.23

86

2005.07.02

여성취업 열기 뜨겁다 / 중도일보

수강생 모집 북적 / 충청투데이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05.10.22

한마음 체육대회 / 대전일보

2008.02.26

2006.03.23

수강생작품 요리 / 중도일보

센터 명칭 변경 / 중도일보

20년 발자취

87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8.04.23

2009.06.15

제15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 중도일보

창업강좌 개설 / 중앙매일

2008.09.10

무지개프로젝트 참여 / 충청신문

2009.01.09

2009.09.06

자격증 요리강좌 열기 / 중도일보

평생교육에 부는 남풍 / 대전일보

88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89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9.11.24

남부분원 준공식 / 연합뉴스

2010.08.09

방학특강 인기 / 중앙일보

2011.06.16 2010.01.27

엄마와 함께 만들었어요 / 중도일보

90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11.02.01

복주머니 만들기 / 중도일보

시민휴식공간 리모델링 / 충청신문

2010.02.25

장담그기 강좌 특강 / 중도일보

20년 발자취

91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11.07.01

런치콘서트 기사 / 뉴스쉐어 인터넷

2011.08.05

2011.07.12

2011.09.07

테마가 있는 푸드스토리 / 충청신문

적삼저고리 기증 / 중도일보

2012.04.17

패션쇼 개최 / 금강일보

9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한복기능대회 수상 / 금강일보

2012.04.17

대전시장 간담회 / 뉴스천지

20년 발자취

93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언론으로 보는 발자취

1995. 01. 17

1994. 06. 20

자녀와의 자원봉사 / 대전매일

앵두수확 일손돕기 / 대전일보

자원봉사 스크랩

94

1994. 06. 20

앵두수확 일손돕기

(대전일보)

1995. 01. 17

자녀와의 자원봉사

(대전매일)

1997. 11. 26

재활용품 알뜰장터

(대전매일)

1998. 06. 17

감자수확 봉사활동

(대전일보)

2005. 04. 15

환경정화 활동

(충청투데이)

2005. 10. 13

불우이웃돕기

(충청투데이)

2006. 02. 24

행복매장2호점 개장

(대전일보)

2006. 03. 14

복지만두레 결연식

(대전일보)

2006. 06. 09

농촌봉사 배밭 일손돕기

(대전일보)

2006. 06. 16

도배봉사

-

2006. 07. 20

수해복구 자원봉사

(충청투데이)

2006. 11. 22

김장나누기 자원봉사

(대전일보)

2007. 02. 28

명절맞이 이웃돕기

(중도일보)

2011. 08. 08

후원물품 모시옷 기부

(대전일보)

2012. 06. 21

자원봉사회 장학금 전달

(신아일보)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1997. 11. 26

재활용품 알뜰장터 / 대전매일

20년 발자취

95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1998. 06. 17

감자수확 봉사활동 / 대전일보

2005. 10. 13

96

2005. 04. 15

환경정화 활동 / 충청투데이

불우이웃돕기 / 충청투데이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06. 02. 24 행복매장2호점 개장 / 대전일보

2006. 03. 14

복지만두레 결연식 / 대전일보

2006. 06. 09

농촌봉사 배밭 일손돕기 / 대전일보

20년 발자취

97


4장 | 지나온 20년 발자취

2006. 06. 16

2006. 07. 20

수해복구 자원봉사 / 충청투데이

98

2007. 02. 28

도배봉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명절맞이 이웃돕기 / 중도일보

2006. 11. 22

2011. 08. 08

후원물품 모시옷 기부 / 대전일보

2012. 06. 21

자원봉사회 장학금 전달 / 신아일보

김장나누기 자원봉사 / 대전일보

20년 발자취

99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Ⅴ.

아름다운 동행 수기모음

수강생 교육수기 및 창업 수기 강사 수기 자원봉사 수기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수강생 교육 및 창업 수기

헤어창업으로 희망을 꿈꾸다

헤어창업으로 희망을 꿈꾸다.

(헤어창업반 졸업생)

신영옥

POP 자격증에 도전, 이젠 행복하다!

(POP반)

송용선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

(의류패션)

황현숙

직장인 자기계발의 터전을 다니며

(컴퓨터그래픽)

양은영

산야초 사랑앓이

(산과들의 약용식물)

안덕찬

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마치며

(카이로프락틱)

윤정연

영어야!! 정복해주마!

(영어입문)

방계숙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한글교실)

송규순

내삶의 작은 장식 리본아트를 배우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김향이

생의 활력소가 된 제빵 자격증

(제과제빵기능사)

안연배

+ 헤어 창업반 졸업생(헤어샵 운영) 신 영 옥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내가 어떻게 미용을 배워 창업까지 이르렀는지 생각해보니 지난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4년 전 외며느리인 저는 10여 년간 바깥출입을 하지 못 하던 시어머니를 병간호하느라 몸은 지쳐 있었고 생활조차 힘들어 삶의 의욕을 잃어 탈 출구가 절실하였습니다. 예전에 미용을 조금 배웠으나, 자격증이 없던 차에 도마동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알게 되어 미용사반 수강 후 6개월 만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 헤어샵 창업 선생님의 도움과 격려로 미용실을 열게 되었습니다. 창업반에 공부할 당시 노인요양시설 경로당에서 미용 자원봉 사를 다니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동료 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열심히 실습에 매진 했습니다 남편의 잦은 이직으로 가정의 경제도 거들어야 했던 절박한 심정은 더욱 미용사의 일이 애착을 두게 되었습니다. 미용 일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으나 연령상 취업은 쉽지 않 았고, 창업을 생각했으나 자금이 없었고 대출창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임대가 저렴한 장소를 찾아 영세상인 대출을 간신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 하여 지금의 이곳 용전동에서 작지만 저만의 공간을 갖게 된 지 4년째로 이제는 단골고 객도 생기면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대출금도 갚아 나가고 딸이 원하는 성악공부도 뒷바라지할 수 있었고, 나만의 공간에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는 이 시간이 나름 뿌듯하기만 합니다. 힘들 때마다, 기본에 충실하며 기초부터 하나하나 가르쳐 준 헤어창업반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저렴한 수강료로 희망을 품게 해 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감사드립니다. 미용 배울 때의 초심을 다시 떠올리며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나의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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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POP자격증에 도전, 이젠 행복하다!

“내 삶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행복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찾아가는 거라고…. 용기있는 자만이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라고 말이다.

+ POP반 송 용 선 나는 나이 마흔이 넘어 새로운 삶을 얻어 기쁘고 행복하다

나는 마흔하고도 한 살이다. 아직은 어린 두 딸아이를 키우고 새벽부터 출근하는

하고 벅차올라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계기

한 남자의 아내 역할을 해 나가며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의미조차 잃어버리고,

가 되었고 오랜만에 삶의 활력과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제발 아이들만이라도 내 손에서 조금은 떼어낼 수 있을 때가 오기만을 손꼽아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자격증까지 따고 더 노력한다

기다리며 무의미한 삶을 보내고 있던 차에 우연히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알게 되

면, 내가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소심함과 우울증을 떨쳐버리고 자신감

었다.

을 얻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리라는 믿음까지 저 깊은 마음 한구석에서 샘솟고 있는 게 아닌가!

처음에는 이 나이에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내가 무엇인가를 시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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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차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또 한다 하더라도 만

정말 이제는 아침이 행복하다. 아이들 보내고 나서 집안일을 하고는 온종일

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한참을 망설이고 있을 때, 나보다 먼저 평생교육문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쇼핑에 빠져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했던 그때가 아닌, 지금은

센터를 접해보았던 동생의 설득으로 배움의 길에 어려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

하루 24시간인 것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하루하루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었다.

하면서 지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가~

손재주도 없고 그림도 그릴 줄 모르지만 막연히 욕심 많은 우리 딸아이 재롱잔치 때

나는 나이 마흔이 넘어 새로운 삶을 얻어 기쁘고 행복하다. 이제는 새로운 걸

다른 친구들보다 예쁘고 멋진 피켓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POP를 선택하게 되었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고 가끔은 잘하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되어 그만

“내 삶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라고, 행복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둘까도 생각했지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POP의 매력에 빠져들어 갔다. 또한, 우리

찾아가는 거라고…. 용기있는 자만이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얻는다”

아이들 교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뿌듯

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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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

그런 걸 아시는지 환한 미소로 반기시는 선생님의 강의로 차가운 재봉틀에 따뜻한 체온을 전해봅니다. 바느질, 재봉틀의 기초를 다지고, 10분 바느질에 30분 뜯으며, 반복과 생각으로 옆 사람과 의견도 나누며 비교도 하면서 옷을 완성하면 서로 간의 어색함도 멀리 달아나 버렸습니다. 새삼 하나의 옷을 수 고로움도 느끼고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연장수업과 “잘했어요”라는 칭찬과 용기를 주는 선생님, 만들어보는 재미에 푹 빠져 고개 들면 3시간의 수업도 시위를 떠난 화살이 되곤 합니다. 더 하고 싶은 마음을 두고

+ 의류패션반 황 현 숙 낯선 공간, 나이차이로 말미암은 사람 간의 어색함, 잘할 수 있을까?

오색단풍이 떨어지고 어느덧 햇살이 그리운 계절, 책장의 페이 지를 넘기듯 지나간 시간에 미소를 지어봅니다. 남의 본뜨기가 아닌, 내 손으로 제도를 하여 아이 옷을 만들어 볼까 하는 작은 마음을 안고 간 처음 강의실의 느낌은 낯선 공간, 나이차이로 말미암은 사람 간의 어색함,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설레임….

나오는 강의실의 소중함이란...... 조금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후회와 언제 이렇게 재미 붙여 본 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흐뭇하고 발걸음은 가 볍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움을 알아가며 나만의 것으로 채워지는 뿌듯함은 미래에도 삶의 일부분이 될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 빨리 완성하고 싶은 생각에 짬을 내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면, 얼굴은 붉은 홍조를 띠는, 행복한 수강생활의 연장이 었습니다. 좋아하는 옷감을 구해 어설픈 제도와 바느질로 가족이 똑같은 옷을 입고 서로 보며 웃고 기념사진도 남기며 가정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옷을 입고 좋아하는 아이와 남편, 지금 행복의 시간이 미래에 좋은 기억으로 한 공간에 남으리라 믿어 봅니다. 시간이 갈수록 배움이 쌓여 복잡한 옷도 만드는 희열, 중년의 나이에 새로움을 알아가며 나만의 것으로 채워지는 뿌듯함은 미래에도 삶의 일부분이 될 것 입니다. 이제 학기를 마감하며, 눈 맞추며 열정으로 이해시키며 지도해주신 선생님, 박꽃같은 웃음으로 함께한 건강한 아줌씨들 그리고 낮은 수강료로 질 높은 교육의 터전을 마련해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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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계발의 터전을 다니며

4개월이란 시간이 길다 생각했는데, 어느덧 몇 주면 끝난다니 아쉽다.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고, 나 자신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수강하면서 느꼈던 것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이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60대는 노인도 아닌데, 아직 일할 수 있는데도 정년퇴직하여 설 자리가 없는 분들을 자주 본다. 평생교육문화센터 를 통하여 자기능력을 계발하고, 특히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이 많이 되었 으면 하는 바람이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4개월 동안 함께한 선생님과 짝꿍이셨던 어르신과 2012년

+ 컴퓨터그래픽반 양 은 영

2기 컴퓨터그래픽반 수강생 여러분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여름철이 회사업무의 비수기인 터라 회사업무에 필요한 무엇인가를 배워보고

교육프로그램들이 아주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싶었다. 그래서 국비 무료교육 학원 등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문득

꽉 차 있어서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주변에도

주위에 아는 분이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수강하셨던 것이 생각이

많이 알려주고 싶고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이렇게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을 한 시간에도 몇 바퀴씩 돌아보시는 선생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났다. 평생교육문화센터의 수강과목을 확인해보니 내가 수강하려고

이렇게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준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준 대전광역시평생교육 문화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

했던 컴퓨터그래픽이 있어 너무나 반가웠다. 교육비 또한 너무 저렴했고 수강시간도 적격이었다. 들뜬 마음에 인터넷 접수 날짜를 기다리며 접수했는데, 1차 추첨에서

떨어졌다. 다시 2차 추가모집에 와보니 접수처는 이미 많은 사람으로 북새통 이었고 대기 2순위로 밀려났다. 이대로 끝나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나서 수강을 할 수 있었다. 연락받았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행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1 지도를 받는 듯한 강의라고 할까. 여러 연령층인지라 따라가기 힘든 어르신들에게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상한 가르침에 존경스럽고,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을 한 시간에도 몇 바퀴씩 돌아 보시는 선생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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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사랑앓이 산야초 하나하나 설명을 듣다 보면 그 이름이 너무 재미있고(미나리아재비, 며느리밑씻개, 도둑놈지팡이, 애기똥풀 등) 식물마다 효능은 어찌 그리 대단 한지, 무엇보다 어릴 적 누나 형들한테 산과 들을 따라다니며 풀 이름 처음 배울 세계 7대 경관 이런 것보다도 바로 발 밑의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 걸 알게 된 나에 대해 새삼 감탄한다

때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역시 이 강의를 수강하기를 잘했다. 나는 이 과목을 수강하면서 병이 생겼다. 하나는 등산하면서 땅만 쳐다보고 가는 병! 길옆 발끝으로 스쳐 가는 풀들을 그냥 일일이 보고 가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철 따라 잎이 나고 꽃이 새로 피고 작은 꽃도 들여다보면 어찌나

+ 산과들의 약용식물반 안 덕 찬

이쁜지…. 세계 7대 경관 이런 것보다도 바로 발 밑의 자연이

생활의 풍요! 멀리서만 찾지 말고 발밑 산야초와 얘기 나누며 찾아보는 게 어떨까?

이렇게 아름다운 걸 알게 된 나에 대해 새삼 감탄한다.

“이렇게 더운 적이 있었나요?” 라는 물음에 어느 어르신들도 생전 처음이란다. 오후 2시의 교실 밖은 가히 용광로 속 같다. 호랭이 아가리 속이 이럴까?

또 하나는 시골 밭에 얼마 전 소나무를 심어놓고 가끔 잡초를 뽑으러 가는 데,

작열하는 태양은 땅 위의 모든 생명체를 다 잡아먹을 듯하다.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는 병이다. 전에 같으면 닥치는 대로 구박하며 뽑아버 렸을 텐데, 지금은 일하다 보면 이건 쇠비름인데 효능이 어떻고, 이건 쇠뜨기

그래도 우리 교실에서의 수업은 시작부터 재미있고 신이 난다. 앞자리에는 항시

인데, 또 이건 비단풀인데, 이러고 있으니 진도가 나가겠나?

야생의 별별 풀 포기들, 나뭇가지 꽃 열매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어르신들이 등산하면서 만난 궁금한 산야초들을 교육재료로 가져온 것들이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좁은 옥상을 잡초밭으로 만든 것이다. 꽃집에서 비싼 걸

누군가 집에서 산야초로 담근 술이나 효소 한 잔씩을 다 같이 시식하면서 교

사다 놓은 것도 아니고, 희귀한 야생화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고 흔한 야생화

수님의 해박한 식물에 대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풀포기 하나하나 설명을

들을 옮겨 심다 보니까 잡초밭이 돼버렸다.

시작하면 오늘 강의도 기대된다. 올가을에는 산사 열매나 과일주를 몇 개 담가볼까? 그리고 내년 봄엔 올해 못해 나는 사실 시골 태생이라 봄이면 잔대도 캐 먹고 찔레순도 꺾어 먹고 여름이면

본 솔순 효소를 꼭 만들어 봐야겠다.

머루, 가을이면 깨금, 이렇게 자연 속에서 행복했던 추억들이 있는데, 중학교

생활의 풍요! 멀리서만 찾지 말고 발 밑 산야초와 얘기 나누며 찾아보는 게

진학을 위하여 도시로 온 후로 이젠 그 풀 포기들 이름마저 잊어버리고 말

어떨까?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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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마치며.. 많은 분이 저와 같이 이 수업을 듣고 나 스스로 건강해지고, 가족과 주위 분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맛보았으면 합니다

+ 카이로프락틱반 윤 정 연

추운 날씨로 움츠리고 옷을 꼭꼭 여미며 수업을 기대하면서 나섰던 기억이 얼마

나이대에 불협화음이 날 법도 한데 1주일에 2번씩 빠지지 않고, 열심히 수강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젠 센터 주변의 꽃들이 서로 피기 시작하며 봄을

하시는 그분들을 보며 세대 간의 격차를 전혀 느끼지 않고 저도 같이 끝까지

알리고 수업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네요.

할 수 있었습니다. 주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필요에 따라 아픈 부분을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교정과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은근히 제 손길을 기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카이로프락틱의 효과에 대해 알고 있어서 배우고 싶은 맘은 있었지만 쉽지 않았

이제 그분들의 환한 웃음과 열정을 못 보게 된다니

습니다. 일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선 강의 자체가 없었고, 사설학원에서의 수

아쉽기까지 하네요.

강은 비용 면에서 만만치 않았거든요.

수업으로 배운 카이로프락틱으로 저는 신랑의 피곤한

우연히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카이로프락틱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을

몸을 풀어주는 센스쟁이 아내가 되었고, 아이 들에겐 아이의 성장과 건강을

듣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했더랍니다.

만져주는 홈닥터가 되었으며, 주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필요에 따라 아픈

첫 수업을 하며 교수님의 약력을 듣고 참 놀랐습니다. 경력과 학력이 훌륭하신

부분을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교정과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은근히 제 손길을

분이 카이로프락틱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쳐 실생활에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

기대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도록 자신의 소중한 지적재산을 나누어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습 니다.

카이로프락틱 뿐만이 아니라 지압, 테이핑 요법, 사혈, 체질진단과 그에 맞는 식이요법과 생활양식, 내 목이 스스로 좋아지는 걸 느낀 필라테스 등 이런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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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수업을 듣는 분 중에는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과 정년을 맞아 퇴임하시고

하고 멋진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교수님과 평생교육문화센터

새로운 것들을 배우시며 제2의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60세 분들도 계시고, 아이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들과 남편을 챙기며 자신에게 소홀했지만 이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많은 분이 저와 같이 이 수업을 듣고 나 스스로 건강해지고, 가족과 주위

싶은 40~50대 아주머니들도 계셨습니다. 저 같은 30대도 있었고요. 다양한

분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회를 맛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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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야!! 정복 해 주마!

소심한 성격의 나는 며칠 동안 ‘body language라도 해서 친절하게 대했으면 좋았을걸... I don’t know만 알고 있구먼. 바보같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 같은 무식한 아줌마만 있는 한국으로 기억하면 어쩌지?’등등 이런저런 생각으로 나 자신을 자학하며 몇 날을 보낸 것 같다. 2012년 새해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죽어라 하지

+ 영어입문반 방 계 숙

햇살이 따스하게 거실까지 들어오던 어느 날, 나는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 푹 빠져 헤매다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 어른은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하셨다. 그 결과 사회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도 받았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30년 후인 95세 생신 날에 많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65세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생애는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노신사의 고백은 마른하늘의 번쩍이는 번개처럼 나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하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도 모른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한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라고 어르신은 고백했다. 7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과 동시에 가정생활에 나름대로 충실히 살아왔다고 생각한 나에게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노신사의 고백은 마른하늘 의 번쩍이는 번개처럼 나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나는 누구인가?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몇 년 전 유성 에서 만난 외국인이 떠올라 피식 헛웃음이 나왔다. 미국인인 듯 보이는 외국 인은 영어로 무엇인가를 신중하게 물었다. 그 순간 나의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얘졌고, 온몸은 홍당무가 되어 I don’t know, sorry, sorry를 반복하면서

않던 영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 혼자만 영어 공부하면 쉽게 포기할 것 같아서 남편과 아이들, 친구들,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렸다. 인터넷으로 영어공부에 도움을 얻을 곳을 찾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집에서 걸어서 35분 거리에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어학 과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왕복 70분 운동량은 적어 아쉽지만, 기쁜 마음으로 수강생 모집기 간에 인터넷 접수를 하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영어공부 시작한 지 8개월째, 나는 여전히 선생님의 열강에 감사하며 졸지 않고 열심히 하려 노력 중이다. 그러나 수업이 끝나고 책가방을 들고 강의실을 나서는 순간 영어 교과서 1과 부터 다시 해야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듣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고 있다. 1월 첫 강의시간에 선생님께서 출석만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나는 요즘 그 말씀을 체험하면서 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사물을 보면 내가 의도 하지 않았는데도 단어가 떠오르고, spelling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다. 외화를 보면 배우 들의 대사에 내가 아는 문장들이 혹시나 나오지 않을까 봐 귀기울이고 있다. 가끔, 아주 가끔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리랑 방송을 보기도 한다. 이러한 사소한 변화들이 나를 영어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콩나물에 물만 주어도 콩나물이 자라듯, 나는 영어수업 출석만큼은 빠지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 영어가 언젠가는 귀에 들리고, 입으로 열매 맺으 리라 믿는다. 영어야! 기다려라. 내가 너를 정복해 주마!! 내가 너를 정복하는 날 나는 나의 목에 보이지 않은 영광의 금메달을 수여하겠다. 그리고 “너 참 잘했어” 라고 칭찬할 것이다. 그날을 위해 이 순간에도 Fighting!! 하자.

그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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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며느리에게

이제라도 배워서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고 한글을 깨우쳐서 부끄러운 문맹자라는 말을 듣지않고 산다는게 참으로 기쁘다

+ 한글교실 송 규 순

옛날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이세상을 살아가는게 눈은 떴지만 어둡고 캄캄한 어둠속에서 밤길을 걷는 마음으로 이세상을 살아서 괴로움도 서러움도 참 많았단다

지현이 엄마야, 나는 너한테 고마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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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작은 장식, 리본아트를 배우며..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새로 배우는 기쁨을 느낀 것도 오래전이고, 제가 만든 것을 받고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즐겁게 리본아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선물포장이나 리본아트를 배워오니 큰아이와 작은아이는 수업시간에 엄마가 만들어온 핀을 꽂고 외출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포장을 엄마 에게 부탁하기도 합니다. 선물을 포장해 꽃이나 리본을 달아 예쁘게 장식하는 걸 백화점 선물 포장 코너에서만 보다가 마음에 드는 포장지나 리본을 골라 집에서 엄마가 포장해 준 선물을 들고 나가며 좋아하는 큰

+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김 향 이

아이를 보고 행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늘 집에 있던 엄마가 새로운 걸 배워오는 것이 신기한지, 아이들은 집에 오면 “오늘은

차가운 겨울 날씨, 작은아이 수능시험이 끝나고 그동안의 마음 고생이 겨울

뭐 배워왔어?” 하고 물어보며 관심을 갖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오래간만이라 어릴 적 소풍을 기다림과 설렘으로 기다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던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추위와 함께 지나가고, 마음이 쓸쓸하고 공허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시작했던 리본아트 수업이지만 지금은 한 학기 더 신청하여

그러던 중, 평생교육문화센터에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수업이 개설하여 수강

리본아트 중급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이고, 리본아트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때마침 결원이 있어 리본아트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

중급반 수업도 거의 끝 무렵입니다.

습니다. 선물포장은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고, 마침 포장에도 관심이 있어 처음 에는 리본 포장을 배워 주위 사람들의 선물에 직접 포장을 해보겠다는 생각 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오래간만이라 어릴 적 소풍을 기다림과 설렘으로 기다리며 전날 밤잠을 설치던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처음 배우는 리본아트나

리본아트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뿐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행복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본아트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 뿐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행복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배우는 데 대한 행복함을 다시 느끼게 해 준 평생교육 문화센터와 두 학기 동안 리본아트반을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선물포장은 단순히 생각했던 포장과는 달리 생소하고 어려워 처음에는 따라 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리본으로 처음 만든 머리핀이나 머리끈을 보고 반가워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날이나 명절날 선물포장 수업에서 배웠던 포장방법을 이용해 작은 선물이나마 예쁘게 포장해 줄 수 있다는 기쁨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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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생의 활력소가 된 제과제빵 자격증

특히 내가 만든 빵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며 “엄마~최고!!”라고 해줄 때마다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매일 아이들 간식으로 뭘 해줄까 고민이었는데, 갓 구운 빵과 쿠키는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남편이 빵집에서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자격증을 따면 오븐과 반죽기를 선물해 준다는 말에 더욱 힘이 나서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실기시험을 볼 때는 너무 긴장돼서 손도 떨리고 앞이 캄캄했는데 합격을 하고나니까 ‘나도 할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기더 군요. 배우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걱정이 앞섰는데 이번을 계기로 차근차근 도전하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 제과제빵기능사반 안 연 배

시작할 때는 4개월이 길다고 느껴졌었는데 벌써 1주일밖에 남지

빵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빵을 만들어주고 싶어 웰빙홈

않았네요.

베이킹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웰빙반이 없어지고 뭘 배울까 고민하고

항상 웃으며 즐겁게 빵을 만든 제과제빵 식구들, 선생님과

있던 중, 엄마께서는 제빵을 해 봤으니 이번에는 자격증에 도전해 보라고 하시

헤어질 생각에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빵 만들러

더군요. 사실 23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8년간 살림만 해 온 터라 필기

나올 때마다 오늘은 어떤 빵을 만들까하며 설레던 마음을 이젠

시험 준비하면서 애 좀 먹었습니다. 노트 한 권을 빼곡히 채우면서 외우고 또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겠지요?

오늘은 어떤 빵을 만들까하며 설레던 마음을 이젠 추억으로 간직해야 하겠지요?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어렵게 필기에 합격하고 실기를 준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유달리 뜨거웠던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감사드리며 꼼꼼 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집에서 애들만 키우던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임신했어도 조심조심하면서 다녔는데 입덧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과제빵에 도전하시는 여러분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결국, 아이 낳고 다시 수업을 듣기로 하고 아쉽게 그만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기에 합격하고 2년 안에 실기에 합격해야만 했기 때문에 맘이 급해 졌습니다. 출산 후 1년 반 만에 다시 시작하니 한번 들었던 수업이었 지만 처음 하는 것처럼 어찌나 떨리던지요.

빵을 배우면서 발효되어 부풀어 오른 반죽을 만질 때마다 보들보들한 감촉이 아주 좋았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형할 때는 내가 사 먹는 빵이 이렇게 만들 어지는구나 하면서 신기 했고, 오븐에서 갓 구워낸 빵을 시식할 때마다 정말 맛있다! 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곤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집에서 애들만 키우던 저에게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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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강사 수기

가마와 함께 뜨거운 예술 혼

가마와 함께 뜨거운 예술혼

(생활도예)

라영태

웃음 “빵” 터지는 교실

(홈베이킹)

조정선

+ 생활도예 강사 라 영 태

때 늦은 장맛비가 밤새도록 내리고 있습니다. 삶의 지혜

(한학)

김충남

짧은 장마 후 긴 가뭄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 제법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또다른 기회의 공간에 들어서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

박은영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첫 도예강의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란 세월을 지내며 작업과 강의를 병행 하면서 스스로 성숙해져가는 자신과 회원의 얼굴을 떠올려

조물조물 창의를 함께 만들어요

(조물조물 미술교실)

이채영

봅니다. 도예를 처음 접하신 분들의 신선한 도전과 순수함에서 시작

저 또한 작업과 강의를 병행하면서 스스로 성숙해지는 자신을 돌아봅니다

되는 창의와 실험정신 그리고 가능성이 보여질 때 새삼스러운 생 각이 듭니다.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의 합성어로서 인류가 만든 조형물중에서 인체에 가장 무해 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기물로 그 용도에 따라 사용처가 다르게 제작 되었습니다. 도기는 옹기나 항아리 또는 토기라 불리는 기물을 가리키며 대략 1,150℃이하의 온도에서 구워져 자기에 비해 덜 단단합니다. 두들기면 둔탁한 소리를 내고 물을 담아놓으면 흡수를 하거나 오래두면 물이 바깥으로 새어 나오기도 하여 식탁에서 사용하는 그릇으로는 적당하지 않고 저장용기나 발효용기 등으로 사용합니다. 반면 자기는 우리식탁에 사용하는 그릇으로서 단단하고 두들기면 쇳소리가 나며 물은 담아 놓으면 약간 흡수는 하지만 물이 새지는 않기 때문에 음식물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사용하는데 적당합니다. 우리나라의 자기는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제작된 것이 청자인데, 이것은 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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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웃음 “빵”터지는 교실

중국의 청자 제작기술을 수입하였지만 비취색과 상감청자 등을 독창적으로 제작하여 중국에서 조차도 감탄하는 당대 최고의 자기 제작기술로 인정을 받았 습니다. 그 후로 고려 말 조선 초에 분청사기(분장회청사기)가 약 200년 정도 제작되었고, 조선시대는 주로 백자가 제작되는데 백자 그릇은 희고 맑아서 음식물 고유의 색을 그대로 나타나게 하여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적당합니다. 조선왕실의 백자는 관청인 사옹원에서 운영하는 가마, “분원”에서 제작되었으며 경기도 광주시 일대에 설치하였고 분업화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예컨대 백자에 그려진 그림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왕실의 화원이 요장에 와서 그림을 그렸 으며 청화자기, 철회자기가 주종을 이루고 동유자기, 화금자기가 소량으로 제작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제작자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거나 적당한 것을 골라 사용하게 되고 유약도 작업 성향에 따라 작가가 조합하여 만들거나 주문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마문을 열 때마다 기대와 바램, 설레임이 늘 함께하여 긴장을 합니다. 도예교실에서 점토를 빚어 성형한 기물은 갈라지거나 깨지지 않게 건조하고, 초벌구이하여 유약을 바르고, 재벌구이하여 기물을 완성하며 유약은 제한적 이지만 골라 칠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예상한 도자기로 구워지지 않기도 하고 갈라지거나 파손될 수도 있어 실망하거나 낙심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드물게도 예상한 것 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기라도 하면 뛸 듯이 기쁘답니다. 이런 기쁨은 작업을 수십 년을 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마를 꺼내는 설레임은 여전히 기대속에서 조심스럽게 열어보게 됩니다. “선생님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하실 때면, 내 마음속에서는 ‘가마가 예쁘게 해준건데…’ 그래도 듣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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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베이킹반 강사 조 정 선

언제나 시작은 설렌다. 개강식 날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평생

내가 만드는 빵, 케이크, 쿠키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데, 만드는 일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교육문화센터로 들어선다. 단상에 올라가 인사하고, 강의실로 가서 수강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모두 설레고 긴장된 얼굴로 웃으면서 인사한다. 이번 기수는 어떤 사람들이 왔을까? 어디에서들 왔을까?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전에 왔던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모두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차다. 긴장을 풀고 웃으면서 강사 소개를 하고 나서, 수강생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게 한다. 같은 조가 돼서 반갑다고, 잘 지내자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우연찮게 동창, 후배, 동네 사람을 만나 금세 수다스러워 진다. 웃음으로 홈베이킹 수업이 시작됐다. 커다란 밀가루 포대, 설탕 포대도 웃으면서 함께 들고, 같이 계량하고 달걀을 깬다. 처음 해 본 사람이 서투르면, 옆에서 도와주고, 고맙다고 미소 짓는다. 설거지하면서도 아이들 얘기, 남편 얘기, 시댁식구 얘기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계량, 믹싱, 성형하고, 오븐에 빵을 넣을 때는 기대에 부푼다. 빵이 구워져 나오면 갓 구운 빵 냄새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기뻐한다. 먹고 싶어도 웃으면서 꾹 참는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 즈음이면 빵 굽는 냄새가 온 센터 안에 가득 찬다. 냄새 맡고 온 동네 사람들 구경 온다. 모두들 부러운 얼굴로 “좋겠다” “하나 얻어먹을 수 없나요?” 하면서 웃고 간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홈베이킹 수업은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홈베이킹은 ‘받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한 베이킹’ 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드는 빵, 케이크, 쿠키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데, 만드는 일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오늘도 제빵실에서는 수강생들의 ‘웃음빵’이 빵빵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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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삶의 지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가장 으뜸은 근면(勤勉) 즉 ‘부지런함’이요.

+ 한학반 강사 김 충 남 ‘근위무가지보(勤爲無價之寶)’ 즉, ‘근면은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보배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근면은 내가 갖고 있는 어떠한 재능보다도 소중한 자산이다

‘부지런하여라.’ ‘삼가고 조심하여라.’

재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요. 만일 타고난 재능이 평범하다면 근면이 그 결점을 보완해 줄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간에 항상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의 가장 으뜸은 근면

것이다. 그것이 최고의 자산이요 보물인 것이다.

(勤勉) 즉 ‘부지런함’이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가장 중요함은 근신(謹愼) 즉 매사에

다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서 가장 중요한 근신(謹愼)에 대한 옛글을 보겠다. ‘신시

항상 ‘삼가고 조심함’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호신지부(愼是護身之符)’ 즉, ‘삼가고 조심함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이 된다.’라는 것이다.

방법의 가장 으뜸인 근면에 대한 옛글을 보겠다.

다시 말해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야말로 몸의 화를 막아주는 부적과 같다는 것이다. 이 세상

‘근위무가지보(勤爲無價之寶)’ 즉, ‘근면은 값으로

에서 가장 큰 행복은 나와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무탈 즉 탈이 없는 것이다. 이처럼 평생을

헤아릴 수 없는 보배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무탈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사에 항상 삼가고 조심하는 생활태도를 갖는

근면은 내가 갖고 있는 어떠한 재능보다도

것이다. 특히 궂은 일보다는 좋은 일에 더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궂은 일에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래서 근면은 값으로 따질

누구나 조심하고 삼가게 되지만 좋은 일에는 들떠서 조심하고 삼가는 것을 잊게 되기 때문

수 없는 보배라 한 것이다. 모자란 재능을 근

이다. 그래서 ‘호사다마(好事多魔)’ 즉 ‘좋은 일에는 마가 많이 낀다’ 하였다. 이 말은 좋은

면함으로 채운 예는 많지만, 성실함이 없이

일이 생기면 그 기쁨에 도취하여 방심하다가 오히려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자기 재능만으로 끝까지 빛을 발한 경우는

그래서 좋은 일에는 마가 많다고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좋은 일로 술을 마실 때는 항상

드문 것이다.

절제하여 2차까지는 몰라도 3차, 4차는 피하는 것이 화를 면하는 좋은 방책임을 꼭 명심 하여라. 언제고 술의 뒤끝이 좋은 적은 없지 않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지켜야 할 지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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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레이놀』이라는 사람도 이렇게 말했다. “만일

근면 즉 부지런한 생활방법과 근신 즉 매사에 항상 삼가고 조심하는 생활태도를 항상 지니며

당신이 위대한 재능을 타고났다면 근면은 그

살아야 할 것이다.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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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또다른 기회의 공간에 들어서며..

리본공예는 젊은 분들이 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등록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연세 있으신 수강생을 뵈면, 나도 저 나이가 되더라도 배움을 두려워 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 또한 늘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러 기에 강의실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의 곳이다. 평생교육문화센터는 강사인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곳이지만 다양한 프로그 램과 탄탄한 실력의 선생님들이 계신 이곳은 모든 수강생께도 또 다른 나를 발견 하고 발전해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주위 분들께도 서슴없이 추천해 드리기도 한다. 모든 수강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접하며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강사 박 은 영

마지막으로 이곳의 주인인 수강생들과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원장님 이하 전 직원분들께 일일이 드리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제 그동안 열심히 따라와 주신 수강생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보내며 또다시 찾아오는

작년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서울에서 활동하던 모든 일을 접고 다시 대전에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 본다.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치르고 강의를 시작하게 된 평생교육문화센터 선물포장과 리본아트반....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처음 강의를 하게 된 낯선 곳이라는 걱정을 씻고 그런 행복을 기수마다 느낄 수 있게 이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 것이 늘 감사하다

친절한 직원분들과 편안한 이웃집 언니, 동생 같은 수강생들의 참여로 나에게는 늘 기다려지는 곳이다. 가르치는 일이 늘 즐거운 나에게, 배우려는 눈빛이 빛나는 수강 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번 감동이다. 만드는 기법도 잘 메모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며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서는, 첫 시간에

손재주가 없다는 걱정과 우려로 시작하신 수강생의 모습을 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본인이 만드신 리본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선물하고 만들어달라고 주문도 받으시며, 그 작품들을 직접 선물포장을 하시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리본공예는 젊은 분들이 주로 한다는 편견을 깨고 등록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연세 있으신 수강생을 뵈면, 나도 저 나이가 되더라도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 또한 늘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러기에 강의실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의 곳이다.

보는 것 또한 강사만이 느낄 수 있는 커다란 행복이다. 그런 행복을 기수마다 느낄 수 있게 이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 것이 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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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조물조물 창의를 함께 만들어요

+ 조물조물 미술교실 강사 이 채 영

방학만 되면 이번엔 또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그리고 또 어떤 작품을 만들까?

완성해 나가며 ‘그림이 참 쉽고 재밌구나!’ 하는 마음을 가질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다.

수 있게 된다.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마지막 작품은 나만의 화분 만들기! 이번 2012년 여름은 참으로 뜨거운 날씨였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만큼이나

화분에 여러 가지 창작 작품을 붙여보고, 아이들이 키우고 싶은

아이들과 열정적인 작품활동으로 한여름을 보냈다.

화초를 심어본다.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나비 바틱 그리기, 나비 쿠션 만들기, 캔버스화 그리기, 석고 가루로 나만의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조형작품, 회화로는 수박 정물화, 바닷속 이야기를 만들고 그린다. 또한, 마지막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열심히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회화적

작품으로 내가 꾸미는 화분 만들기를 한다.

창의성과 미술치료 효과까지 전달되었으면 하는, 미술 선생님의 작은 바람이다. 이렇게 바쁘고 보람되고 알찬 방학특강을 보내면 아이들의 작품들이 남는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비 바틱 그림은 물과 기름의 반발원리를 이용한 대칭

또한, 아이들을 향한 나의 아쉬움은 더불어 남는다. 하지만 다음 방학을 기다

그림이다. 나비 쿠션은 직접 재단하고 솜 넣고 바느질하고 리본까지 맨다. 처음

린다. 또 만나게 되는 반갑고 부지런한 친구들 덕분에 나는 힘이 난다.

부터 끝까지 내가 만든 이쁜 쿠션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의미는 두뇌계발과

방학마다 미술특강 조물조물 미술은 새롭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다른 곳에서

정서계발에 중점을 둔다. 가족 캔버스화는 유화를 그리는 캔버스에 우리 가족을

다루지 않은 재료와 작품으로 특강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평생교육문화

그린 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 그리는 재미와 더불어

센터의 방학특강은 인기가 최고인 것 같다.

가족을 표현하면서 애틋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석고 가루 만들기는 가루에서 딱딱한 고체로 이어지는 과학적 원리와 미술이 만나 새로운 작품을

이렇게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장소와 환경을 만들어주신 대전광역시

만드는 것이다. 수박 정물화는 여름의 대표적 과일인 수박을 그리면서 수박에

평생교육문화센터 관계자여러분께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대해 자세히 탐구하고 정물의 기법을 터득하는 시간이다.

전합니다.

또 빠질 수 없는 즐거운 그리기는 바닷속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바다에 사는 생물에 대해 알아본 후 구도에 맞춰 그리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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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수기

행복의 늪으로 빠지는 순간

행복의 늪으로 빠지는 순간

(자원봉사회장)

천연희

센터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노래봉사팀장)

장선화

요리조리 행복나누기

(밑반찬봉사팀장)

이명자

+ 자원봉사회장 천 연 희

‘더듬 더듬 더듬….’

강의가 끝나도 화초를 키우면서, 자연도 사랑하고 미술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노인 요양원에서 동화구연 봉사를 끝내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드리며 발길을 옮기려는 순간, 휠체어에 몸을 실은 어르신이 쑥스러운

자원봉사회원들의 축하 한마디

(자원봉사회원)

미소를 머금고 오른손은 깁스를 하고 목에 건 채 왼손으로는 제 옆구리의 주머니를 찾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이게 뭐예요? 와 정말 예쁘다!!! 고맙습니다. 잘 신을게요.” 수줍어서 말씀도 제대로 못 하시며 건네주시는 양말 한 켤레…. 순간 제 가슴 속에서는 뜨거운 불길이 솟아오르며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지만, 애써 밝은 미소로 화답해 드려야만 했습니다. 막내가 젖을 떼고 걸음마를 할 즈음, 다섯 아이가 한데 어우러져 잘 커가는 모습을 보며 문득 제 머리를 스치는 단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아이도 클 만큼 컸으니 봉사를 해야겠구나!’ 저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봉사를 해야할 지가 숙제 였습니다. 흔히들 참여하는 무료 급식소에 가서 봉사를 하기에는 언젠가 제 체력의 한계가 올 것 같았습니다. ‘그래, 내가 늙어 거동을 제대로 못 해도 앉아서 입으로 전하는 봉사는 가능할 거야!’ 저는 백화점 문화센터 전단을 뒤졌습니다. 동화구연 전문가 과정 - ‘이거다’ 하는 생각에 연년 생인 넷째와 다섯째를 품에 안고 문화센터로 향했던 발걸음은 제 봉사생활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전문적인 이야기꾼이 되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줘야지.’ 저의 꿈은 하루하루 무르익어서 드디어 대학병원의 소아과 병동에서 첫 동화구연 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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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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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온몸이 오그라들 것 같은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그분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기보다는 하루를 살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사시는 모습에 너무

펼치면서 한 달에 한 번 가는 봉사가 왜 이리도 빨리 돌아오는지 자료 준비하기에 벅차오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름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남편이 열심히 벌어다 주는 돈으로 교재 교구를 만든답시고 남편의 눈치를 볼 때도 있었습니다.

또한, 홀로 살아가야만 하는 사정임에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누구네 마누라는 돈도 잘 벌어 온다는데….’

뵐 땐 다시 한 번 제 부모님에 대한 저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삶에 참고서가 되었습니다.

시시때때로 다섯 아이의 아빠 노릇에 부담을 느끼는 남편에게 핀잔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배움 중독과 봉사 횟수는 나날이 늘어갔고, 해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눈부시게

어느 여름날엔 중3인 딸과 함께, 수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터가 물에 잠겨 발을 동동 구르

발전되었습니다. 수지침 봉사를 비롯하여 도서관, 동사무소, 방과 후 공부방, 노인 요양원,

기만 하는 수해 복구지역 현장에도 달려 갔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우리의 작은 힘들을

장애인 복지관, 소아과 병동, 교회, 복지관, 어린이집, 초 중 고등학교, 평생교육문화센터 등

모아 흙물에 잠긴 기계들을 깨끗이 닦아 새롭게 일터를 맞이하도록 하여 삶에 큰 용기를

언제 어디서든 저를 필요로 한 곳이면 제가 시간이 허락되는 한 기꺼이 자원봉사에 시간을

불어넣어 드렸을 때의 그 일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할애하게 되었고 지금은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를 이끌어가는 자원봉

구세군 여성의 집에 가서 서툰 솜씨로 도배하고 오던 일, 한겨울에 내 앉은 자리만큼도

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닦아내지 못하는 실력으로 바위에 눌어 붙은 기름을 닦아내겠다며 역겨운 기름

그 많은 봉사를 했지만, 이곳 센터에서의 봉사생활은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냄새에 속이 울렁거림을 참아 내던 태안 앞바다의 일도 머릿속을 스쳐 갑니다. 특히, 도배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모을까?’ 오직 한 가지 생각으로 일주일 내내 매장을 지켜주는

봉사와 태안 기름때 제거작업은 남편과 아이와 더불어 했던 가족봉사였기에 더욱더 가슴

우리의 자금줄이 되는 행복매장팀, ‘어떤 요리가 독거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까?’ 늘 새로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알뜰 메뉴개발에 바삐 움직이는 밑반찬 봉사팀, 만들어놓은 반찬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밑

저는 봉사지에 갈 때 될 수 있으면 남편과 아이들과 동행하려고 합니다.

반찬 전달 봉사팀, 늘 도서관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 한 번 못 나누고 눈인사로 의견 나누는 도서 봉사팀, 신바람 나는 노래선물로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는 노래 봉사팀, 수지침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살면 된다는 생활신조로 생활하던 남편, 저에게 오지랖 좀 제발 펼치지

으로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수지침 봉사팀, 재미있는 이야기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하는

말고 조용히 살라던 남편이 한 번, 두 번, 자원봉사에 동참을 하면서 서서히 달라지는 것을

동화구연 봉사팀, 모든 순간의 장면을 포착해서 영원한 자료를 남겨주는 사진 봉사팀, 아이

보았습니다.

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주는 아동상담지도 봉사팀, 봉사하다 팀원의 체력이 고갈된 발 마사지 봉사팀, 아롱다롱 무지개 다리를 수놓는 풍선 만들기 봉사팀, 여러 가지 모양 접기에 능통한 종이접기 봉사팀, 헌 집을 새 집으로 만들어 주는 도배 봉사팀,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희망을 전달하는 고교 장학금 지원, 때때로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설 위로 방문 등…. 이렇게 여러 활동을 통해 각 팀이 봉사현장에서의 이뤄내는 감동이란 수 없이 많은 일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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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도 이웃들의 뒷일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새삼 남편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마음이 변해가는 걸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이웃들의 뒷 일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새삼 남편이 새롭게 느껴 졌습니다. 정말 마음이 변해가는 걸 보았습 니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난 술자리에서

만들어 내며 제가 느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맛볼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내뱉은 한마디….

밑반찬 전달봉사 때의 일이었습니다.

“야! 너는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 줄 아니? ”

78세의 고령에 시각장애인임에도 온몸은 종합병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병을 앓고 계신 독거

“음~, 돈? 돈만 많으면 행복은 저절로 오는 거

어르신이 컴퓨터를 통해 일기를 쓰며,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뵙게 되었을 때,

아니냐? 돈 많이 벌어야지.”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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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센터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니야! 행복은 봉사에서 오는 거야! 내가 여태껏 헛살았던 거 같아. 요즈음 내가 집사람과 아이들이 자원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속에 행복이 있다는 걸 느꼈어. 너도 봉사에 한 번 신경 좀 써 봐.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느낄 거야.” 봉사가 이렇게 남편의 마음을 바꿔 놓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우리가 늪에 한번 빠져들면 헤쳐 나오기 힘들다고 하지요? 자원봉사의 길이 바로 그렇습니다. 자원봉사는 하면 할수록 더 깊은 행복의 늪으로 빠져 들어 갑니다. 이웃들에게 사랑을 불어 넣으러 갔던 제가 돌아 올 때는 늘 메아리로 되돌 아오는 몇 배나 더 큰 사랑을 안고 돌아오는 겁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 분들은 어려운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를 살더라도 한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제 모습을 다시 한 번 되 새겨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여야 한다’며 남보다 넘치게 쌓아가며 살아가려고 하는 요즘 꼭 느끼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원봉사회 노래봉사팀장 장 선 화

요즘 우리 가족은 각기 봉사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남는 시간이 아닌 시간을 쪼개서라도 봉사를 하라고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 덕분에 제 가정은 아이들도 예쁘게 자라주고 화목하고 사랑 넘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여러 분야에서 인정받는 강사로 자리매김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의 제가 자랑 스럽습니다. 자원봉사야말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저는 오늘도 어린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이웃과 나누는 법을 몸소 보여 주신 저의 부모님을 존경 하며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제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 아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생교육문화센터 자원봉사회 노래봉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장 장선화입니다. 봉사란 하면 할수록 매력을 느끼면서 마력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봉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대 후반부터였습니다. 그때는 철없는 나이였고 그냥 따라다녔지요. 지인께서 함께 해보자고 하셨기에 별 생각 없이 함께 물질봉사를 했죠. 그런데 한해 한해 지내면서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봉사란 진정한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명절이나 김장철엔 직접 김장을 하고 모든 것을 제 손으로 한 것을 나누곤 하지요.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담긴 것을 나누어 드릴 때 그 기쁨은 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전 항상 마음만 부자라고 말씀 드리곤 하지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사실 저는 형편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봉사는 하고 있으니까요. 예전엔 뒷전에서 남모르게 해왔지만, 지금은 노래 강사로 들어내 놓고 하고 있잖아요. 노래 봉사를 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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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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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친정 엄마 말씀이 오늘날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벌써 돌아가신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하다 보니까 좋은 일이 생기더군요. 요양원에서 한 어르

지가 5년이 좀 넘었네요. 대장암이 온몸에 전이되어서 수술하셔도 장담하지

신을 제가 3년 넘게 뵙고 있습니다. 처음 갔을 때 그분은 풍과 대장암으로

못한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요. 1주일을 못 넘긴다고요. 남편이 집으로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 입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며 발음을 알아들을 수도

모셔왔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드시고 싶은 것이라도 다 해드리라고요. 전 매

없고, 정말 힘들었는데 제가 계속해서 노래를 시켜드리고 가르쳐드리고 했더니,

우 고마웠습니다. 사실 우리 남편과 엄마는 모자지간이라도 해도 될 정도로 사

지금은 컨디션이 좋으실 땐 5곡까지도 하신답니다. 발음도 좋고 입도 정상! 저는

이가 아주 좋았답니다. 장모님이 아니고 엄마라고 항상 불렀습니다. 우리집에

그분을 볼 때마다 가슴에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에 때론 눈물도

오시면 한방에서 같이 자고 무슨 하실 말씀이 많으신지 밤이 늦도록 도란도란

나곤 하지요.

질투가 날 때도 있었죠. 저희 신랑이 정이 많고 엄마도 그렇게 잘하셨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했나 봐요. 매주 수업이 끝나고 병원 돌아가시기 20일 전쯤 시골에 갔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내가

에서 나올 땐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서 엄마에게 수업

이 세상에 빚만 남기고 가는 모양이다’라고 하시는 거예요. 우리 남편이 ‘엄마

잘 마쳤다고 보고를 합니다. 정말 저는 마음과 마음이

왜 그런 말씀을 하셔요?’ 하니까, 동네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려야

통하면 치료도 되고 나눔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하는데 당신이 몸이 불편해 며느리에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곤란하셨던 모양

항상 느낍니다.

입니다. 남편이 별걱정을 다하신다고 하면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3일 후에 다

우리 평생교육문화센터에도 20년 자원봉사를 하신

준비해 오겠다고 말씀드리더군요. 정말 고마움을 또 느꼈습니다. 자기도 힘

분이 계세요. 그 선배님처럼 누군가와 나눔을 같이

들면서…. 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음식 대접할 인원이 20인분 정도라고

하고자 저는 오늘도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 선배님을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80인분을 준비해 갔습니다. 출장뷔페 못지않게 넉넉하게

뵐 때면 항상 밝은 표정으로 정감 있고 미소가 함께

준비해갔지요.

하는 모습이 늘 너무 좋게 느껴집니다.

그날 밤이 이 세상 마지막 만찬이었습니다. 그리고 19일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자원봉사회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파이팅 하시길

매주 수업이 끝나고 병원에서 나올 땐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면서 엄마에게 수업 잘 마쳤다고 보고를 합니다. 정말 저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치료도 되고 나눔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바랍니다. 식사대접 다음날, 목욕을 시켜 드리는데 저보고 ‘노래 강사를 해보지 그래’ 하시는 거였어요. 엄마는 노인대학을 몇 년 다니셨거든요. 제가 가수가 꿈이 었다는 걸 엄마는 아시고 봉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노인병원, 노인요양원 등 일부러 저는 노인들이 계신 곳에 봉사를 다닙 니다. 장애인 복지관, 노숙자와 무료급식소 위안공연 등등 모든 것이 남편이 뒤에서 도와주니 가능한 것입니다. 대학을 다녀서 강사증을 취득하고는 처음 엄마 아버지 산소에 가서 보여 드 리면서 약속을 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힘 닿는 날까지 봉사하겠다고요. “꿈은 분명히 이루어진다.” 저는 이 문구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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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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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봉사는 다른 이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요. 정말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늘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요리조리 행복 나누기

무한열정 + 밑반찬봉사팀장 이 명 자

월요일 아침이면 늘 행복한 마음으로 눈을 뜹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강제성이 아니고 스스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시는 분들의

한발 한발 발걸음 역시 가벼우니 이 또한 행복이지요.

마음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때론 가정에서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상해

저는 왜 이렇게 행복할까요?

있다가도 채소를 다듬고 요리조리 맛나게 조물조물 음식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무엇이 그리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지 여러분은 상상이 되시는지요?

우울한 기분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즐겁게 봉사하시는 봉사자들 모습 속에서 그들의 미소가 참기름도 되고 깨소금도 되는 이 시간은 그 어떤 조미료보다도

저의 평생교육문화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시작된 지도 어언 10여 년이 넘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일이었습니다

귀한 맛 재료가 된답니다. 각종 김치에 육개장을 비롯하여 선지국, 미역국, 생 선조림, 갖가지 마른반찬 그리고 삼복더위엔 복풀이 삼계탕을, 겨울철엔 맛난

처음 밑반찬 봉사를 위한 전문교육 1기 연수를 받을 때만 해도

김장김치까지 우리 봉사자들의 손맛이 더해지면 그 맛은 정말 이 세상 어느

이리 긴 세월을 계속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진한 감동의 맛이지요.

그러나 반찬을 만들고 또한 1년 동안 배달 봉사까지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행복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않는 내 마음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입에서 정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찬 봉사하는 분들과의 파트너 쉽은 다른 봉사팀보다도 더욱 끈끈한 정으로 묶여 있다고 확신합니다. 함께 하는 님들이 있어 행복하고 소중한 이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

누군가 그랬지요. 봉사는 다른 이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해 하는

지길 소망하면서, 맛나게 드셔 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것이라고요. 정말 그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늘 느끼며 살고 있습

저와 팀원들의 마음과 발걸음은 오늘도 내일도 평생교육문화센터로 향할 것

니다. 받는 기쁨도 물론 크겠지만 줄 수 있는 기쁨은 그보다 몇 배 큰 보람으로

입니다.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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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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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향기로운 동행 _수기모음

한마디 글모음

함께 해서 즐거운 행복한 자원봉사자님들의

감사하며 산답니다. 서로 도와가며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흥이 나며 즐겁고 행복하답니다. 특히 활발하고 나보다 더 씩씩한 팀장님을 보면 엔도르핀이 나도 모르게 솟아난답니다. 바쁜 시간 쪼개어 나오시는 밑반찬 회원들 보면 나도 모르게 겸손해 지기도 하고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며 감사하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밑반찬 봉사 꼭 합시다.

 봉사하는 우리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까 걱정하지 않아도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 면서 배운대로하면 되 고 좋아 요 . 봉 사 하 니까 행복해요. 되 이 찬 성 수 진 난 맛

내가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강양임

농부에게 는 는 하 일 에 한여름 시원함이 있 는 은 같 와 수 얼음 냉 도 기쁘고 받 . 나 . 다 니 봉사시간입 니 서로 교감이 됩니다 이도 행복하

금요일부터 준비된 마음은 일주일을 행복하게 합니다.

김유순

김공숙

서지혜

음식솜씨도 늘고 좋은 일도 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쁜 마음으로 기 늘 게 에 저 밑반찬봉사는 행하는 여행길입니다. 좋은 분들과 동 일을 기다립니다. 행복한 월요

로 인해 으 함 봉 사 더 즐겁 고 내가 합니다. 감사 권남희

14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좋은 분 들 얼 맛 난 음 굴도 보 고 알수 있어 즐 식 비법 도 겁습 *^ ^* 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구나. 누군가를 위해... 흐뭇하고 마음이 행복해지며 일주일 내가 한 행동을 반성하면서,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봉사하고 있지요.

너무 재미있고 많이 배우고 봉사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니 행복합니다.

홍옥경

나의 작은 손길 하나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행복 아닌가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합니다.

박명자

이문수

정순희

함께 하는 마음들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고 보람된 일도 하고,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이윤숙

김아영

나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항상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낍니다.

김선미 이미숙

이진숙

김명숙

이선희

유인선

보람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조혜연

강분남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 만나 기분 좋게 봉사할 수 있고 반찬도 배울 수 있어서요. 너무 행복합니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합니다.

채복희

최화순

20년 발자취

143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부록

도표로 보는 센터운영 성과 역대원장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평생교육문화센터 20년사


6장 | 부록

연도별 교육인원

기술교육 부업지도교육

29,239

9,659

31,020

총계

1993~ 2000

60,382

총계

29,190 11,456 총계 |

부록

정보화교육

취미교육 교양교육

6,736

3,978

9,561

2001~ 2005

12,049 7,032

16,405 7,022

1,096

161,287

총계 |

33,814

7,907 12,981

2006~ 2010

43,129

총계 |

2011

20,900

3,405 총계 |

2,499

2,438

2,290

2,210

2012

5,407

5,621

9,186

2,727

3,223

4,326

1,252

1,377

55,300

총계 |

14,175

총계 |

14,869

| 단위 : 명

총계

본원

146

단위 : 명

| 단위 : 명

구 분

총 계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2012

구 분

총 계

총계

161,287

33,814

43,129

55,300

14,175

14,869

소계

37,186

기술교육

29,239

9,659

6,736

7,907

2,499

2,438

기술교육

부업지도교육

31,020

3,978

9,561

12,981

2,290

2,210

동부

취미교육

60,382

12,049

16,405

20,900

5,407

5,621

분원

교양교육

29,190

7,032

7,022

9,186

2,727

정보화교육

11,456

1,096

3,405

4,326

소계

113,778

33,814

35,971

기술교육

20,686

9,659

부업지도교육

20,971

취미교육

2001~ 2005

2006~ 2010

-

7,158

21,140

4,333

4,555

6,536

-

1,312

3,326

937

961

부업지도교육

8,063

-

1,596

5,268

538

661

취미교육

14,057

-

2,623

7,788

1,803

1,843

3,223

교양교육

5,780

-

1,093

3,148

786

753

1,252

1,377

정보화교육

2,750

-

534

1,610

269

337

31,295

6,190

6,508

소계

10,323

-

-

2,865

3,652

3,806

5,424

4,254

707

642

기술교육

2,017

-

-

327

855

835

3,978

7,965

7,114

1,085

829

남부

부업지도교육

1,986

-

-

599

667

720

43,582

12,049

13,782

11,917

2,867

2,967

분원

취미교육

2,743

-

-

1,195

737

811

교양교육

21,150

7,032

5,929

5,673

1,037

1,479

교양교육

2,260

-

-

365

904

991

정보화교육

7,389

1,096

2,871

2,337

494

591

정보화교육

1,317

-

-

379

489

449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1993~ 2000

2011

2012

20년 발자취

147


6장 | 부록

국가기술 자격취득 현황

993

1,220

1,632

100

22

40

36

1993~ 2000

597 1,707

총계 | 소계 |

부록

실용예술과정 어학과정

이미용과정 실용생활과정

4,225

총계 총계

요리과정 양재과정

2001~ 2005

187 53

2006~ 2010

127 282

188

192

-

2

188

2011

1,272

2012

17 25

78 75

68

-

10

30

8

20

25

3

22

-

-

-

6,722 181

총계 |

1,258

총계 |

1,701

총계 |

3,158

총계 |

244

총계 |

361

단위 : 명

| 단위 : 명

구 분

총계

본원

148

총 계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 단위 : 명

구 분

2012

총 계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2012

총계

6,722

1,258

1,701

3,158

244

361

소계

1,795

-

287

1,197

101

210

요리과정

4,225

993

1,220

1,632

192

188

요리과정

1,168

-

217

759

85

107

양재과정

100

22

40

36

2

-

양재과정

8

-

1

7

-

-

이미용과정

85

-

-

30

-

55

이미용과정

동부

597

187

127

188

17

78

실용생활과정

1,707

53

282

1,272

25

75

실용생활과정

488

-

69

383

8

28

실용예술과정

68

-

10

30

8

20

실용예술과정

46

-

-

18

8

20

어학과정

25

3

22

-

-

-

어학과정

-

-

-

-

-

-

소계

4,746

1,258

1,414

1,897

50

127

소계

181

-

-

64

93

24

요리과정

2,877

993

1,003

809

15

57

요리과정

180

-

-

64

92

24

양재과정

91

22

39

29

1

-

양재과정

1

-

-

-

1

-

이미용과정

-

-

-

-

-

-

이미용과정

분원

남부

512

187

127

158

17

23

실용생활과정

1,219

53

213

889

17

47

실용생활과정

-

-

-

-

-

-

실용예술과정

22

-

10

12

-

-

실용예술과정

-

-

-

-

-

-

어학과정

25

3

22

-

-

-

어학과정

-

-

-

-

-

-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분원

20년 발자취

149


6장 | 부록

작품전시 및 발표회 실적

강사위촉현황 | 단위 : 점

구 분

총 계

2000~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570

1,158

269

107

95

103

107

160

166

151

11

650

본 원

685

269

62

50

56

61

65

66

56

1. 12 ~ 1. 15

14

641

동부분원

324

-

45

45

47

46

45

49

47

1997

1. 12 ~ 1. 13

15

855

남부분원

149

-

-

-

-

-

50

51

48

1998

1. 12 ~ 1. 15

15

774

1999

1. 12 ~ 1. 14

17

700

2000

4. 18 ~ 4. 20

25

946

4. 18 ~ 4. 20

29

1,000

4 .24 ~ 4. 25

16

300

2002

4. 17 ~ 4. 20

26

1,000

2003

4. 22 ~ 4. 25

27

1,030

2004

4. 23 ~ 4. 27

28

1,250

2005

4. 21 ~ 4. 26

45

2,050

2006

3. 22 ~ 3. 24

44

1,500

2007

4. 18 ~ 4. 20

44

1,500

2008

4. 22 ~ 4. 24

44

1,500

2009

4. 21 ~ 4. 23

45

1,500

2010

4. 20 ~ 4. 22

49

1,300

4. 19 ~ 4. 21

35

950

본원

7. 13 ~ 7. 14

32

555

동부

11. 17 ~ 11. 18

18

330

남부

4 . 17 ~ 4. 19

48

632

본원

11 . 14 ~ 11. 15

28

432

동부

11. 20 ~ 11. 22

27

400

남부

년도

기 간

과 목

작품수

1994

1. 12 ~ 1. 14

11

1995

1. 12 ~ 1. 15

1996

2001

2011

2012

150

| 단위 : 명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비 고

이동전시

상담 실적 | 단위 : 건

구 분

총 계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2012

71,158

26,724

26,725

15,324

1,073

1,312

아동

22,724

9,801

7,964

4,765

124

70

성인(여성)

48,434

16,923

18,761

10,559

949

1,242

가사도우미 연계실적 | 단위 : 명

총 계

1993~ 2005

2006

2007

2008

295,710

241,699

23,358

23,762

2,350

2009 1,214

2010 1,573

2011 1,120

2012 634

20년 발자취

151


6장 | 부록

자원봉사 실적

보육실 도서실

시민편의시설 이용현황

후생관

단위 : 명

| 단위 : 명, 시간

구 분

총 계

2006

2007

2008

2009

2010

참여인원

2,276

459

477

354

330

284

186

186

봉사시간

52,943

9,216

5,730

6,256

5,847

9,706

8,134

8,054

2011

총계

2012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2012

총계 310,899

127,451

107,847

65,655

6,051

3,895

79,137

-

13,558

47,108

10,081

8,390

227,685

-

25,300

112,079

40,539

49,767

총계 |

617,721

총계 |

127,451

총계 |

146,705

총계 |

224,842

총계 |

56,671

총계 |

62,052

대관현황

구 분

| 단위 : 건

구 분

총 계

1993~ 2000

2001~ 2005

2006~ 2010

2011

2012

총 계

617,721

127,451

146,705

224,842

56,671

62,052

보육실

310,899

127,451

107,847

65,655

6,051

3,895

도서실

79,137

-

13,558

47,108

10,081

8,390

후생관

227,685

-

25,300

112,079

40,539

49,767

소 계

468,613

127,451

129,692

147,098

30,804

33,568

보육실

293,535

127,451

107,847

53,915

2,590

1,732

도서실

42,621

자료없음

7,395

25,449

5,227

4,550

후생관

132,457

-

14,450

67,734

22,987

27,286

소 계

120,398

-

17,013

70,760

16,391

16,234

동 부

보육실

12,911

-

-

9,707

2,065

1,139

분 원

도서실

33,975

-

6,163

21,208

3,924

2,680

후생관

73,512

-

10,850

39,845

10,402

12,415

소 계

28,710

-

-

6,984

9,476

12,250

남 부

보육실

4,453

-

-

2,033

1,396

1,024

분 원

도서실

2,541

-

-

451

930

1,160

후생관

21,716

-

-

4,500

7,150

10,066

총 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524

39

18

82

64

71

85

102

63

본 원

261

39

18

37

35

34

34

41

23

동부분원

182

-

-

45

29

37

22

43

6

남부분원

81

-

-

-

-

-

29

18

34

총 계

본 원

도전하는 힘찬 발걸음이 아름답습니다

152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20년 발자취

153


6장 | 부록

역대원장

번호

154

원장

재직기간

초대원장

오영자

1992. 12. 05 ~ 1998. 09. 08

2대 원장

윤방자

1998. 09. 09 ~ 1999. 10. 12

3대 원장

신숙용

1999. 10. 13 ~ 2005. 06. 30

4대 원장

정병선

2005. 07. 04 ~ 2006. 12. 31

5대 원장

조정례

2007. 01. 01 ~ 2008. 12. 31

6대 원장

김상휘

2009. 01. 01 ~ 2010. 07. 12

7대 원장

박용재

2010. 07. 13 ~ 2011. 12. 31

8대 원장

엄명순

2012. 01. 01 ~ 2013. 4월 현재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초대원장 | 오영자

2대 원장 | 윤방자

3대 원장 | 신숙용

4대 원장 | 정병선

5대 원장 | 조정례

6대 원장 | 김상휘

7대 원장 | 박용재

8대 원장 | 엄명순

20년 발자취

155


6장 | 부록

오시는길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검색

평생교육문화센터(본원) • 서구 배재로 181(도마동) • 042)270-7610~7, 270-7620~6, 270-7630~6

• 버스안내 : 216, 301, 312, 603, 612, 613, 916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동부분원) • 대덕구 선비마을로 260(법동) • 042)638-3507~8 • 버스안내 : 311, 611, 614, 615, 616, 617, 620, 701, 706, 711, 급행2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남부평생교육문화센터(남부분원) • 동구 동구청로36(대성동) • 042)283-4702~3 • 버스안내 : 511,512,514, 급행2

156

Continuing Education and Culture Center

발 행 일 Ⅰ 2013년 4월 편

집 Ⅰ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교육지원담당

발 행 처 Ⅰ 대전광역시평생교육문화센터 http://www.daejeon.go.kr/womanshall/index.html 주

소 Ⅰ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 181(도마동)

화 Ⅰ 042)270-7610~7, 270-7620~7, 270-7630~6

작 Ⅰ 신진기획 042)638-7887

20년 발자취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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