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 安平 )
안핑의 역사와 오래된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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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일찍이 네덜란드의 식민지였으며 당시 네덜란드인은 안핑
興洋行 ) 등의 전통 건축물의 실체 축소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
에 많은 건축물들을 건설하였다 .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있는 타이완
고성 ( 古堡 ) 의 길을 따라 걸으면「덕기양행」에 도착할 수 있으
의 첫 성 ( 城堡 ) 「러란저성 ( 熱蘭遮城 )」은 지금의 「안핑고성」
며 , 이곳은 현재의「타이완 개척사료 밀랍관 ( 台灣開拓史料蠟像
로 , 이 곳은 원래 네덜란드인이 건축한 성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오
館 )」으로 타이완의 초기의 생활 모습 및 덕기양행의 역사를 밀랍
래된 용수나무들과 얼룩덜룩한 성벽만이 남아 있다 . 게다가 현재의
으로 만들어 전시하였다 . 이 곳을 관람할 때 복도 천장과 옥상의 장
안핑고성의 서양식 건축물은 일제시기 재건축된 것으로 전체 정원
식부분을 자세히 관찰해 본다면 당시의 네덜란드인의 건축 미학을
내의 유적 기념관 및 전망대 , 역사공원 등의 관람을 통해 과거 타이
이해할 수 있다 . 또한 덕기양행의 뒷편에는 생태 및 건축가치를 지
난의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 올라 시원하고 탁트인
닌 「안핑수옥」이 자리하고 있어 가옥과 식물 생태가 결합된 기이
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
한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이 곳은 원래 용수나무 ( 榕樹 ) 가 자라
안핑고성 정면에 위치한「러란저청 박물관」 에는 전체적인 안핑문
난 황폐한 창고였으나 , 후에 현지 대학 건축팀이 경관 예술구역으
화 발전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 현지에서 발굴한 유물 사료에 현대
로 계획하였고 여행객들이 나무 집의 위 아래를 왕래할 수 있도록
의 시청각 설비를 설치하여 안핑 및 타이완의 역사를 빠르게 이해
나무 길을 제공하여 대자연의 예술창조인 기이하고 환상적인 공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 외에도 러란저청 , 덕기양행 , 동흥양행 ( 東
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