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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Vol. 25 2013 겨울호

부산시 북구 화명동 2275-6 성문타워 502호 www.bscoop.or.kr 화명사무국 Tel 051.343.2220 당감사무실 Tel 051.892.6251 자연드림 화명점 Tel 051. 361. 6220 | 자연드림 명지점 Tel 051. 271. 6250 | 자연드림 당감점 Tel 051. 891. 6250

해운대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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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원회 소개

식품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식품위원회

안전한먹거리, 바른먹거리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리 는 이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식품안전위원회를 만나보자.

생협은 ‘세상을 향한 외침!’ 답답했던 나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해 주 었고, 하고 싶었던 말들을 마음껏 할 수

생협은 ‘잔소리’

있게 해준다. 김채안

듣기 싫을 때도 있지만 들어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 는 보약 같은 것. 배우고 배워도 늘 모자란 나 자신 을 위해 꼭 필요한 잔소리 같은 존재. 김평심 생협은 ‘마중물’ 일상에 지친 나를 반겨주고 토닥여 주 생협은 ‘호기심’

는 정다운 곳. 이세미

계속 뭔가를 찾게 하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은실 생협은 ‘생활의 발견’ 일상 속에 늘 있었지만 몰랐던 것을 생협은 ‘학교’

알게 되는 것. 문정림

가끔 땡땡이도 치고 싶지만 결국은 오게 되고, 배우게 되고, 한 뼘 더 자라는 나를 발견하는 곳이다. 전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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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Contents Vol. 25 2013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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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표지 이야기 명지 식품안전동아리 알고먹자 12월11일 명지 퀸덤3차 도서관에서 조합원, 활동가들이 함께 모였다. 식품안전동아리 알고먹자에서 우리밀의 우수성도 공부하고 직접 크 리스마스 케이크도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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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푸른바다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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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주년 부산 아이쿱생협 10주년을 축하합니다!

08

나눔 어르신, 영정사진찍고 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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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생협의 지혜, 껍질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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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절대조미료,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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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케이크 느낌, 건강약밥 구운치즈 크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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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홍보 iCOOP의 방사능 관리정책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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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완주 한우생산지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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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아줌마들의 반란 쿱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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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장림 협성마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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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이바구길 따라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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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환경호르몬의 습격에 대한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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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작은학교 행복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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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협 소식 푸른바다 송년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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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말 생협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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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편집후기 발행인 윤현숙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간과 씨름

발행처 아이쿱 푸른바다생협

하며 계절별 소식지 4권이 발행됐습니다. 그 중 1권은 특별히 부산10

발행일 2013. 12

주년 소식지 특별호도 나왔구요. 홍보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편집인 김민진 송은주 여승현 류경남 정혜인 강금엽

으로 만들어 온 소식지에 늘 사랑과 관심으로 읽어주시는 조합원 여

디자인 미디토리

러분 감사드려요. 다가오는 새해에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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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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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조모

푸른바다 아이쿱 사진첩 밀양할매들 힘내세요! 윤소맘이 수확기 농사일 일손 돕기 갑니다~

식생활네트워크 지원사업으로 식품안전위원회와 급식위 원회가 함께 유치원 초.중.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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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로에 핵국열차가 떴다! 부산지역 이사장,상임이사등 핵심활동가로 구성된 핵국열차팀의 열연에 시민들의 박수 가 떠날갈듯했다는 후문이다.

기초식품안전지도사 과정중인 아이쿱생협조합원들 이번 기초

유정란 생산자와 함께하는 명지조합원들..초롱초롱 눈빛이

식품안전지도사 과정을 통해 활발한 조합활동을 바란다.

빛나네요. 유정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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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에 대한 속시원한 설명을 들어보자. 행동하는

함께 김장 담궜어요! 나눔위원회와 함께 김장김치 담구

의사 우석균강사에게 듣는 의료민영화의 꼼수.

고 이웃사랑 실천해요.

진구 지역에서 열린 초등대상 조형미술프로그램 조형아 부산지역 홍보담당자들이 기자학교로 뭉쳤다. 지역에서 듣

놀자! 다중지능향상을 위한 미술프로그램이다. 홍보위원

는 알찬 소식지이야기 길위의 학교는 3강의 강좌와 1박2일

회가 함께 했다.

사진에세이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권역 핵심활동가들이 함께 전북 완주 한우생산지를

화명지역 활동가들이 함께한 농업인의날 가래떡먹고 사랑

방문했다.

을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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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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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주년

부산 아이쿱생협 10주년을 축하합니다! 부산 아이쿱생협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10월1 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있었다. 로비에서는 10주년 특별사 진전과 소식지역사전시가 있었고, 10주년 특별호 소식지가 발행됐다. 1부행사로 4개생협의 조합별 마을모임, 동아리 깃 발 퍼레이드행진을 했다. 무대에서는 내외빈 축하인사말과 남산놀이마당의 풍물 공연과 10주년 기념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10년지기 조합원 으로 구성된 그때 그랬지 코너로 10년전 아이쿱생협의 상황 을 되돌아보았다. 점심식사 후 2부행사는 협동조합을 이야 기하는 포럼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이라는 주제로 협동의 경제학의 저자 정태인(새로 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원장의 발제와 윤현숙(푸른바다생협 이사장), 이혜숙(부산생협대표), 정덕용(연제지역자활센타 장)의 토론이 있었다. 300여명의 조합원과 활동가들이 참여한 이번 10주년 기 념행사는 참석한 이들에게 많은 환호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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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국수데이 화창한 가을날 화명공원에서 부산권역 활동가들과 함께 치 른 우리밀국수데이! 전날 이사활동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육수와 쫄깃한 우리밀 국수가 만났다. 이날 500그릇의 우리밀 국수가 나눔 행사로 제공됐다. 부산10주년을 축하하며 부산권역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치른 이번행사는 남부산생협, 동래생협, 해운대생협활동가 들이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우리밀 3%달성을 기념하는 특별무대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다채로운 부스로 많은 조합원의 참여가 있었던 풍요로운 1부산10주년 기념 우리밀국수데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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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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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어르신, 영정사진 찍고 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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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어르신영정(장수)사진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푸른바다 아이쿱생협의 활동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한 이들의 간단한 소감을 들어보자..

2013년 1월 연합회 프로젝트 지역사회네트워크부분 에서 공모해서 지원금100만원을 받았다. 나눔위원회 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해드렸다. 올 3월 결성된 사진동아리는 사진촬영, 보정, 액자증정을 맡았다. 총 10명의 활동가들이 시간과 노력 사랑을 실 천했다. 3회에 걸쳐 진구 부암4동동사무소, 북구 금곡 복지관, 공창복지관에서 어르신 34분께 영정(장수)사 진을 드렸다.

김민진 (홍보위원장, 사진동아리) 어르신들에게는 일생의 마지막 남을 사진을 우리에게는 또 다른 보람과 자기성장을 가져다준 의미 있는 작업이었 습니다. 강금엽 (홍보위원, 사진동아리) 노인복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하루였어요. 할 머니, 할아버지 장수사진 낡을 때 까지 오래오래 사세요. 여승현 (홍보위원, 사진동아리)

행복은 함께 사랑을 나누면서 커진다. 우리는 영정 (장수)사진을 찍으면서 사랑을 실천했다. 활동가들은

그날,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면서 부모님에게도 사진을 찍 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봉사의 기쁨을 가졌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인생 의 마지막을 남기는 사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지역사

전성임 (식품위원, 사진동아리)

회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이쿱생협 나눔활동의 좋은

부지런한 어르신들...젊은 저의 게으름이 부끄러웠네요.

사례를 남겼다. 위원회간 협력사업으로 본보기가 됐 다.

김태희 (나눔위원장) 글 김민진 (홍보위원장)

영정사진촬영이 어둡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매회 소풍 가 는것처럼 즐거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현진 (나눔위원회) 어르신들의 마지막 모습을 아름답고 멋있게 남겨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김정미 (나눔위원회) 영정사진이 아닌 무병장수사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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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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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생협고수님들, 이것이 무엇일까요?

생협의 지혜 껍질 건강법 • 프랑스인의 심혈관질환을 막아주는 이것! 포도주를 좋아하는 프랑스인. 유독 심혈관 질환 발병율이

환경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껍질 건강법 •사과, 배, 감, 참외, 복숭아, 포도 모두 껍질째 먹는다.

낮다고 한다. 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콜레스

•고구마, 감자, 쌀(현미) 역시 껍질째 먹는다.

테롤을 흡착하기 때문이라는데, 이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의

•양파, 감자, 귤 등의 껍질로는 차를 끓여 마신다. 귤껍질은

씨와 이것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귤청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 이것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감자차 만들기

알맹이보다 거칠고 뻐신 이것을 먹기 위해서는 꼭꼭 씹 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통해 뇌의 혈액공급이 활성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깐다. 껍질을 잘 말린 후 물에 끓여 우려내면 구수한 맛이 일품.

화되어 두뇌기능을 촉진하고 치매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양파차 만들기 양파의 붉은 껍질을 잘 씻어 물을 붓고 끓인다.

•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으로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이것은? 자~ 이 귀한 것은 바로 당신의 쓰레기통에서 푹푹 썩고

귤껍질 멸치조림

있을지도 모를 ‘껍질’이다. 지금껏 채소와 과일의 부드러운

깨끗한 귤껍질을 채썰어서 조청에 졸인 후 살짝 볶은 멸치를

속살만 먹었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껍데기만 먹은 셈. 이제

넣고 양념장에 한번 볶는다.

부터라도 생협고수들의 지혜를 따라해 봄이 어떨까? 귤껍질의 또다른 활용 팁! •전자레인지, 오븐 청소 : 렌지 안에 귤껍질을 넣고 2~3분 돌 리면 안쪽 벽면에 수분이 맺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찌든 때는 귤껍질을 물에 담가 10분 가량 돌려주면 OK! •귤껍질을 끓인 물에 흰 양말, 삶지 못하는 속옷을 5~10분간 담근 후 헹군다. (그 이상 담가두면 물이 들 수 있으니 조심) 표 백효과 짱! 글 안소희 (남부산생협 홍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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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실천한다! 이것이 생협스타일~

껍질 왕초보 조합원의 가족 껍질 체험기 사과 껍질, 포도껍질 등등 오색 껍질을 먹으면 좋다고도 하

• 먼저, 단감~ 단감의 껍질은 떫을 것이라고? 오~ 노노!

고 껍질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는 건 많이 들어본 이야기다.

다음 날부터 단감을 껍질째 얇게 썰어주니 조금 어색해

“그래 그렇겠지”, “그럼 그럼~” 고개는 끄덕였지만 습관적으

했지만 금새 입에 넣으며 첫째가 “사과와는 다른데 맛있네

로 껍질 깨끗하게 깎아 먹던 우리 가족.

요.”란다. 막내도 “맛있어요.” 하지만 둘째가 “에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 허헛~ 하지만, 삼일이 지나자... 둘째가 통으

그렇게 좋다는데 지금부터라도 먹어볼까? 그래, 결심했어!

로 껍질째 단감을 베어 먹고 있었다.

온가족 과일 껍질 먹기에 도전! • 다음 상대는 배~ 배의 껍질은 질길 것이라고? 노노! 친한 언니에게 사과는 얇게 썰어 주면 아이들이 껍질째 잘

알맹이보다 거칠고 뻐신 이것을 먹기 위해서는 꼭꼭 씹는

먹는다는 얘기를 듣고, 평소에도 몇 번 따라해 보았다. 아이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통해 뇌의 혈액공급이 활성화

들도 사과 껍질에는 비교적 친숙해 있던 터. 사과를 껍질째

되어 두뇌기능을 촉진하고 치매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먹으며 “이제 껍질째 과일 먹기에 도전해보자”고 이야기했

있다.

더니. 우리집 세 아이들, 쿨하게 “좋아요!”란다. 익숙한 것부터 시작한 사과, 단감, 배 그리고 찐고구마를 먹여보고 2주가 지났을 즈음 “우리 앞으론 껍질째 먹어볼 까?”하니 첫째와 막내만 “예!” 둘째는 “난 사과만!”, “감도 잘 먹었잖아?”, “그럼 감도!”란다. 귀여운 녀석들. 애들아, 이게 끝이 아니야. 엄마의 껍질 먹이기 도전은 앞으로도 쭈~욱 진 행될거야. 하하하~ 멀게만 느껴졌던 껍질 먹기, 어렵지 않아요! 생협 조합원이라면 바로 실천해보세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 아이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거에요. 글 최정은 (남부산생협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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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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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그것이 알고 싶다!

절대 조미료 소금

•소금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에 꼭 필요하다. 생물을 썩지 않게 하는 물질로는 소금, 설 탕, 알코올, 식초, 기름 등 5가지가 있다. 필요한 양이 공급

바닷물의 염도는 약 2.8%로 150여억년 전부터 일정한 염도를 유지해 왔다. 아무리 큰 비가 내리고 엄청난 홍수

돼야만 방부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만약 공급된 양이 적으면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로 담수가 유입되어도 금방 태양열의 증발작용에 의해 2.8%로 일정 염도를 유지한다. 오장육부(五臟六腑)로 구

•미네랄의 보고(寶庫), 천일염

성돼 있는 우리 인체는 5대양 6대주로 이뤄진 지구의 축 소판이다. 인체의 구조와 성분 역시 그것을 닮았다. 바다

소금은 크게 나눠 바닷물을 태양열에 증발시켜 만든 천

와 육지의 비율이 대략 7대3인데 인체역시 70%가 물이다.

일염과 천일염을 끓는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하얀 소금으로 재가공해 만든 재제염, 이온 교환식으로 얻어진

•몸은 정말로 소금을 필요로 하는가?

바닷물을 증발관에 넣어 제조한 기계염이 있다. 자연 상태 에서 바닷물을 햇볕에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은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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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몸에 염기를 지니고 있다. 몸 곳

의 서해와 남해를 비롯해 멕시코와 호주, 지중해와 홍해

곳에서 각종 암이 발생하지만 오직 심장(心臟)만큼은 암

연안, 프랑스, 중국, 인도 등에서 생산된다. 이 중 우리나라

이 생기지 않는다. 인체의 장기 중에서 염도가 가장 높게

서,남해와 프랑스 일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이 각종

유지되는 곳이 심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장을

유기 미네랄이 풍부한 “최고의 소금”이다. 갯벌에 만든 염

소금 염(鹽)자를 써서 “염통”이라 부른다. 소금은 우리식

전에 바닷물을 끌어올려 증발시켜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

생활에서 짠맛을 낼 뿐 아니라 몸의 영양균형을 유지하는

생산이 불가능하고 이물질이 많다. 갯벌은 건강의 보물창

영양소로서, 혈맥의 적절한 염도 유지로 몸을 썩지 않게

고이다. 한번 매립한 갯벌을 복구하려면 200년 이상이나

하는 방부제로서, 혈류개선을 촉진하는 촉매제로서, 인체

걸린다고 한다.

2013 겨울호


•우리는 하루에 어느 정도 소금을 먹어야 할까?

가슴의 통증과 구토와 설사를 비롯한 급성 위장병 심한 배 앓이와 부스럼에 끓여서 바르면 좋다"고 했다. 소금은 독

인간의 혈액 1L 속에는 염분이 약 8, 9g정도 포함돼 있

을 제거하는 제독작용,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 피를

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은 하루 10g에서 15g의 소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 노폐물을 배설시켜 신진대사의 촉

금을 섭취해야 한다. 일본인의 소금 섭취량은 하루 평균

진작용, 세균을 죽이고 몸을 썩지 않게 하는 살균 방부작

13g이며 프랑스인은 20g의 소금을 섭취하는 등 지역과 기

용, 파괴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작용, 체액을 중화시켜 체

후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 노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

질을 개선하는 작용, 혈압이나 체중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

는 사람은 땀으로 염분이 배출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야 하

는 조압작용 등 인체의 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주요

며 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항상 염도를

작용을 하고 있다.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양을 먹어야한다. 글 엄지영 (해운대아이쿱생협) •소금의 놀라운 효능 중국의 옛 의서(醫書)는 “무릇 약이란 신 것으로 뼈를 기르고, 매운 것으로 힘줄을 기르며 짠 것으로 맥(脈)을 기 르고 쓴 것으로 기(氣)를 기른다"고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맥의 기능은 혈액순환의 기능을 말한다. 북호록(北戶錄) 에서는 “소금은 살과 뼈를 굳게 하고 독충을 제거하며 눈 을 맑게 하고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허준 선생도 동의보 감에서 “소금은 본성이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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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말 특별한 요리를 선물합니다

케이크 느낌 건강약밥 약밥과 구운치즈크로켓은 간편하면서도 그럴듯해서 대접하기도 딱이다. 연말 하루쯤은 우리가족이 아닌 이 에게 착한 마음을 선물하고 싶다.

영도지역 요리동아리 ‘신데렐라’에서 만든 따뜻한 약밥을 한울타리 지역아동센타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보냈다. 기 쁜 마음으로 다함께 정성가득 요리시간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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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만들기

재료 찹쌀, 대추, 견과류, 진간장, 마스코바도 양념분량 대추 500ml + 진간장 3스푼 + 마스코바 60ml (큰숟가락 5스푼)

1 먼저 찹쌀을 8시간 불린다. 2 찹쌀에 견과류와 양념을 함께 섞는다. 전기압력밥솥에 백미취사를 가볍게 누른다. 3 밥하듯 완성! 마지막에 참기름 3방울을 떨어뜨리고 잘 섞어준다. 4 완성된 약밥을 사각틀에 넣고 식힌다. 5, 6 종이 호일을 깔고 꾹꾹 눌러준다. (케이크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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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아이들에게는 특히 인기간식

구운 치즈 크로켓 기름 없이 만든 구운치즈크로켓은 단백하면서도 고소 하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인기간식이다. 조물조물 만드 는 과정이 아이랑 함께해도 재미나는 요리이다. 요리동 아리원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서 찰흙인형 만들 듯 특별한 크로켓을 만들어 보았다. 후라이펜용과 오븐용 두가지로 만들어 보았다. 오븐요리가 치즈향의 풍미가 가득해서 좀 더 맛있었다.

한울타리아동센타는?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하며, 기초수급아동과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는 지 역의 아동들이 방과후 안전한 보살핌과 교육을 받는 곳이다. 푸른바다 아이 쿱생협의 단체급식처이기도 하다. 글 김민진 (홍보위원장) 사진 강금엽 (홍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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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켓 만들기

재료 감자, 당근, 양파, 쌀가루, 빵가루, 모짜렐라치즈, 유정란 1 감자를 푹 삶아서 체에 바쳐놓는다. (물기를 뺀다.) 2 익은 감자를 으깨어 체에 내린다. 3 양파 당근을 잘게 채썰어 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4 으깬 감자에 익힌 야채를 섞어준다. 5 달걀을 푼다. 6 으깬 감자를 조물조물 예쁘게 둥근 모양을 만들어준다. 7 감자속에 치즈를 넣어준다. 8 쌀가루에 굴린 뒤 달걀물에 살짝 담근 후, 빵가루를 묻힌다. 9 빵가루를 묻힌 후 프라이팬에 골고루 굴려가며 익혀준다.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 살짝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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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홍보

윤소여사의 ‘그것이 알고 싶어요.’

iCOOP의 방사능 관리정책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일본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난 지 2년

방사능관련 배너가 있군요. 배너를 눌리니 관련 글들이 보

반이 지났습니다. 사태 수습은 되지 않고, 방송을 통해 들

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아이쿱생협의 방사능

려오는 얘기들은 윤소여사의 불안한 마음만 더 가중시킵

관리기준’을 우선 살펴봅니다.

니다. 생협은 방사능에 대한 학습과 간담회, 그리고 조사 분석 •예측 불가능한 방사능, 아이쿱의 대안은?

을 하면서 ‘기준(치)’를 어떻게 정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관

생협에서 취급되는 물품들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할

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까? 검사는 하고 있나? 믿어도 될까? 어디에서 이 궁금증

쿱은 제대로 관리하고 정보를 공개하여 조합원의 판단이

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윤소여사의 ‘알고 싶어요’가 발동

가능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게 되었

하기 시작합니다.

습니다. 방사능 검출 기준은 국가기준으로 정하되, 관리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윤소여사는 우선 온라인으로

준을 강화하고 방사능 검사에 대한 정보공개와 검사결과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아이쿱생협 장보기 사이트’로 들어

에 따른 지역조합의 취급 결정의 순서로 조합원의 판단과

가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아하~ 왼쪽 하단부분에

결정을 존중하고자 합니다.

<아이쿱의 방사능 기준> 국가 기준과 동일

<방사능 검출 시 중단 여부>

요오드131

•기준치 이상의 경우 : 해당 농가의 모든 품목을 즉시 중단

영유아용 식품과 우유, 유가공품 100Bq/ 기타 식품 300Bq

한다.

세슘

•기준치 이하의 경우 : 각 조합의 취급 여부 결정에 따른다.

모든 식품 100Bq

•방사능 검출 시 : 해당 권역의 전농가로 검사를 즉시 확대, 그 결과를 공개, 조치를 취함.

아이쿱 생협의 검사 주기 및 방법 품목

검사 주기

상세

농산물,

•12개 권역별로 매 분기 1건씩 검사 (노지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

서울권,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북부, 강원남

축산물

•검출시 해당권역 전 농가로 확대 검사

부,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

(유제품)

상북도, 경상남도(부산포함), 제주권

우유

•전 품목 매 분기별 각 1건씩 검사

수산물

•신규물품 출하전 검사, 생산지 자체적으로 연 2회 검사 권장

한 품목당 연 3~4회 검사 실시

•일상공급(상시공급)되는 물품은 매월 35건 이상 불시 검사 진행, 품목당 3개월 주기로 검사 진행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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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가 수산물, 표고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은 월 1회 정기 검사

사전에 원재료 검사를 거친 경우 제외


생협 www.icoop.or.kr 홈페이지 들어가기

매장 게시판 확인

방사능 검사 확인법

‘음... 관리기준(검사, 공개)을 강화하고, 검사결과에 따

관련 내용이 게시되어 있었네.” 매장을 이용하면서 조합원

른 취급여부는 지역조합의 판단과 결정이구나...’ 생협의

이라면 당연히 챙겨봐야 될 게시판을 보지 못했구나하는

방사능 관리 정책에 관해 윤소여사의 생각이 일차 정리되

생각에 왠지 머쓱해집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그녀의 눈에

는 듯 보이나요?

오늘따라 왠지 장바구니에 담긴 고등어가 웃고 있는 듯 보

다음으로 검사현황 중 방사능검사내역 2013년를 눌러

이네요.

봅니다. 예전의 검사부터 최근의 검사결과까지 품목별로 자세히 나와 있군요. 윤소여사, 이제부터는 인터넷 장보기 를 할 때 월별로 꼭 한번 씩은 확인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쿱생협의 관리방안, 조합원 스스로가 관리하자! 방사능은 친환경농산물과 달리 개별 단체가 위험을 차 단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관리

•방사능 검사도 독자인증으로? 여기저기를 살펴보던 중 우리의 윤소여사 공지사항에 서 눈이 반짝 뜨일 제목을 찾았습니다. [방사능 검사기기 도입 확정 안내]

기준을 정하고, 정한 이후에 방사능과 관련하여 아이쿱생 협이 실제로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장 고민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조합원들의 인식과 태도는?

-요즘 방사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로 검사건수가

조합원 스스로가 생협의 관리방안이 제대로 이뤄지고

증가하였고, 아이쿱에서 의뢰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기관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된다. 그리고 자신

들도 검사기간이 약 2~3개월 정도 걸리거나 아예 검사 의

이 선택하려는 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소비하는 물품

뢰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이러한 현실에 따라 아이쿱에서

에 대한 책임과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도 방사능 검사기기를 구입하여 직접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에는 23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우리는 후쿠 시마와 같은 참사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탈핵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

‘오홋! 철저한 관리를 위해 방사능 검사기기 구입을 결 정했구나.’ 진정 놀라울 따름입니다.~

력들이 방사능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싶다.

방사능 관리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 풀린 윤소여사, 저녁 찬거리를 사러 자연드림 매장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마음

방사능과 관련한 기타내용은 푸른바다생협 홈페이지(www.

만큼이나 가볍습니다. 인터넷 공지사항을 두루 살펴봐서

bscoop.or.kr) ‘자료실 ⇨ 물품/ 생산지정보 ⇨ 방사능 오염자료’

인지 자연드림 매장에 들어서자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장의 게시판으로 시선이 갑니다. “앗, 이곳에도 방사능

글 강금엽 (홍보위원)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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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조 생산지 방문

완주 한우생산지체험

우리도 한우협동조합으로 새출발 한당께~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15일, 부산 4개의 icoop생협 활

각 축사에는 칸 마다 소를 구분하여 관리하며, 한 달

동가 28명은 한우 생산지 전북 완주군 비봉면, 고산면

에 한번 청소를 하는데 그 분뇨는 경축순환자원화 센

에 다녀왔다. 전북 완주에는 한우생산자뿐 아니라 야

타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는 퇴비로 사용된다고 했다.

고보농장, 고산감골식품, 에덴 농원, 초록살림원등 많 은 생산자님들이 계셔 축산농가의 현실과 여러 생산

유기사료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용하지 못하지만

자님들의 현지 사정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철저하게 무항생제 사양으로 사육하고 있으며 평균 26~30개월 사육 후 출하하고 있다.

철저한 관리와 무항생제 사료로 정성껏 키운 완주 한우

이곳 한우의 특징을 들자면, 산간지역 특유의 깨끗 하고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로 사육하기 에 전염병에서도 안전하여 몇 년 전 구제역이 한창 일

3시간 30여분 걸려 도착한 비봉면 조영호 생산자님

때도 피해 갈 수 있었고, 도축 전에 필히 브루셀라병

의 한우농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는 들판에 자

검사를 할 뿐 아니라,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 1년에 2

리 잡고 있는 축사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고향냄새가

차례 한우협회의 예산 3000만원을 들여 검사를 한다

먼저 우리를 반겼다. 전주생협의 활동가인 박미란조

고 한다. 한명의 수의사와 2명의 수종자가 상주하면

합원과 조영호생산자님의 환영 속에 둘러본 축사는

서 소들의 건강을 돌본다고 하니 더욱더 믿음이 갔다.

300마리의 소가 생활하고 있는 제법 규모가 큰 한우 농가였다.

소를 닮아 선한 인상을 하신 조영호생산자님(54)은 현재 아이쿱 생산자회 감사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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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에서 뛰노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큰 환

장을 겸하면서도 300여 마리의 소 아빠로서 바쁜 나

풍기가 축사에서 발생하는 열과 가스, 냄새를 쉼 없이

날을 보내고 계셨는데, 덕분에 사모님께서 더 많은 축

빨아들여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일을 하신다고 살짜기 미안한 맘을 내 보이셨다.

2013 겨울호


조영호생산자님은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는 시설하 우스농사를 하다가 수입타산이 맞지 않아 전업을 고

전체적으로는 소규모의 농가가 많은 탓에 한우기반 이 그렇게 탄탄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

민하던 중, 7년전 축산으로 전환하셨다고 한다. 한미 FTA, 농산물개방정책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

초창기라 전문성의 결여로 인한 다양한 민원, 직원

지만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

들 간의 갈등, 예상초과 매출규모에 따른 운영상문제

가고 계신다.

점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협동의 힘으로 잘 극 복해 나갈거라 믿는다. 완주군에서도 이곳 비봉면과

아이쿱과 인연을 맺은 것은 3년쯤 되었고, 까다로

고산면, 화산면에 한우 농가가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

운 조건으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쿱의 여러 가

어 결집력이 높으며, 80년대 농업, 농촌운동이 활발하

지 생산지 중심의 정책으로 생산 판로의 문제가 해결

게 일어났던 곳이라 그런 바탕에서 협동운동의 기초

되어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하셨

가 잘 되어 있음을 알았다. 이렇듯 생산자들의 남다른

다.

노력과 철학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완주 한우협동조합 이 탄생하였고 어떤 어려움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을

어려움을 함께 해쳐나가기 위해 모였다! 완주한우협동조합

거라 생각한다. 글 김평심 (식품안전위원장) 사진 안소희 (남부산생협 홍보위원장)

완주 한우 생산자들이 힘을 모아 2013년 8월에 설 립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한우농가 스스로 불황을 타개하여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꾀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지역 전체 300여명의 농가 중 협동조합에 가입한 농가수는 123명이고 이 중 아이쿱 생산자는 32명이다.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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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소식

아줌마들의 끼로 똘똘 뭉친 멋진 무대

대한민국 1%가 일으킨 아줌마들의 반란 쿱쑈! 늦가을, 11월30일 대전엑스포 아트홀에서는 아이쿱생

역예산을 치르고 올라온 우승팀들은 막강한 실력을 자

협 아줌마들의 끼로 똘똘 뭉친 멋진 무대가 있었다. 아

랑하며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부산권에서는 두팀이 무

이쿱생협 가구수가 대한민국 1%가구수 달성을 축하

대에 올랐다. 지난 9월 부산문화예술축전의 우승팀 양

는 자리이다. 전국 1800만가구중 18만가구수가 아이

산생협의 택견팝이다. 크레용팝의 노래에 우리전통 무

쿱생협 조합원이 된 것이다. 아이쿱생협이 오늘의 성장

예인 택견 동작으로 안무를 짠 퓨전댄스팀이다. 참신한

이 있기까지 노력한 조합원, 활동가, 생산자, 직원들이

안무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부산권 핵심활동

함께 자리를 빛냈다. 부산지역 아이쿱생협 조합원들도

가들로 구성된 핵국열차팀이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주말 아침부터 고속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버스 속에서는 신나게 응원도 연습하고 쿱송도 함께 따라 부

밀양할매들에게 보내는 헌정공연으로 뛰어난 연기

르며 쿱쑈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공연장에 도착했다.

와 탄탄한 대본으로 탈핵을 외쳤다. 전 출전팀의 열정

권역별로 나눠진 객석은 전국 각지에서 온 조합원들이

적인 무대와 관석에서 보내는 뜨거운 응원과 박수로 쿱

가득 자리를 채웠다.

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바닷물의 함유량이라는 3%는 우리사회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될 희망의 숫자이

1부 1%가구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2부 전국문 화예술한마당이 펼쳐졌다. 전국 각 권역에서 치열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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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다. 오늘 같은 열정으로 아이쿱생협을 함께 한다면 3% 달성도 멀지 않아 보였다.


택견팝의 택견사범 양산생협 정현은 조합원

아이쿱생협에서 택견 소모임은 처음이에요. 택견은 우리나라 무술을 알리려는 취지로 하고 있어요. 중요 무형문화제 76호랍니다. 아이쿱과 택견은 닮은 점이 있어요. 아이쿱이 대형마트에 가려져 있다면 태견은 태권도에 가려져 있죠. 앞으로 택견이 많이 알려졌으 면 좋겠어요. 모임을 한지는 6개월정도 됐구요. 4명 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6명으로 늘었어요. 매달 2번씩 만나는데, 이번 공연준비로 매일 연습했어요. 2-3년 배워야 하는 내용을 3개월만에 배웠죠. 오늘 입고 온 오방색옷은 직접 만들었답니다. 본선무대가 조금 부 담스럽긴 하지만 재미있게 참가할거예요.

글·사진 김민진 (홍보위원장)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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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정 많고 고운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장림 협성 마을모임

얼마 전 있었던 부산 아이쿱 10 주년 기념행사를 기억하시나요? 조합 원들이 직접 만든 깃발을 들고 등장하며 각자의 마을 모임을 홍보하는 순서가 있었답 니다. 그 때 주목 받았던 장림 협성 마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마을모임소개 깃발의 대상 비 결을 물었더니 마을지기에게 모든 공을 다 돌리는 조합원들, 이쁜 얼굴만큼이나 정 많고 고운 마음씨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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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나의 커다란 용기, 마을모임 친언니의 권유로 매장을 이용하면서 먹거리에 반하게 되고 슈퍼에서 파는 야채와는 다 른 담백한 맛과 신선함에 다들 그렇듯 내 아이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먹이자는 이유에 서 가입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릴 적 그렇게 찾아 헤매던 공동육아를 꿈꾸는 마인드 를 갖고 계신 조합원님들을 보며 이제야 찾게 된 걸 아쉬워하며~~다대로 첫 마을 모임 을 나갔다. 시간이나 흘러 보내는 수다가 아닌 내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좋았고 아이자기한 만들기 시간도 재미있었다. 마을 모임도 단순히 그냥 우리 동네에도 그런 모임이 있었음 좋겠다는 바램에서 시작되었고 겁도 없이 덜컥 시작했다. 나에겐 큰 용기였다. 모르는 사람과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 소심녀였으니.. 다행이 첫 모임에 기대이상 많은 분들이 오셨고 우리 동네에도 마을 모임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좋아해 주셨다. 신랑도 마을 모임이란 걸 만들어서 한다하니 처음엔 니가? 하는 반응이더니 생각외 의 반응도 가져 주었다. 아무것도 아는 것 없이 의욕만 가지고 모임을 시작했고 어설픈 지식으로 함께 소식을 공유하며 필요한 정보를 나누었다. 윤리적 소비를 함께 해나간다 는 뿌둣함을 가지며 물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고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 다. 평소 관심가지지 않았던 사회적 이슈에도 눈 돌리며 그 또한 나와 가족들과 무관하 지 않음을 배워 나갔다. 새로운 물품도 시식하고 음식도 만들어먹고 수다도 떨며 어떤 날은 열띤 토론하느 라 배고픔도 잊으며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마을 모임은 나의 또 하나의 가족 이다. 나의 기쁨을 같이 기뻐해주었고 나의 슬픔도 같이 나누었다. 이렇게까지 사람들과 소통하는 현재의 나 자신은 이전과 비교해 보면 커다란 발전이다. 같은 생각을 공유하 는 사람들과 만난다는 건 즐거운 일이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기쁨이다. 세상과 소통하지 않으려 했던 나 자신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 다 주었고 우리 마을 모임 조합원 님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모임이었으면 한다. 지기로 활동하며 너무나도 소 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아이들에게도 자신감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좋았다. 교육과 강좌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꿈꿀 수 있는 희망도 가져보고 꿈꾸는 것을 실천 할 수 있는 용기도 가져본다. 글 임지연 (마을지기)

조합원님들에게 마을 모임이 좋은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임지연 (마을지기)

전은미

"한달에 한번 마음을 터놓고이야기 할 수 있

"식품에 대해 몰랐던 정모들을 많이 듣고 이

는 휴식처라서..."

야기 나누는 쉼터 같은 곳."

황국희

정미애

"정보공유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워요."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어서 좋

김혜옥

은 모임."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받아요."

이은실

최순의

"생각과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라서."

"내가 써보지 못했던 생협의 물품의 장.단점 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모임."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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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여행

1

2

인문학프로젝트 ‘길위의 학교’

이바구길 따라 추억여행

3 1 인문학프로젝트 ‘길위의 학교’ 2 백제병원 3 남선창고 4 168계단 5 우물터 6 김민부 시인의 시 현판 7 전망대에 본 북항대교 8 주택가 공터 담장에 보퉁이 든 할매 벽화

활동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열린 인문학프로젝트 ‘길위의

9 ‘까꼬막’이란 마을펜션 10 유치환의 우체통

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다. 3번의 강의와 함께 마지막 미션 으로 초량동 이바구길에서 마을펜션 까꼬막까지 갈 수 있 는 기회가 생겼다.

부산역 분수대 앞에서 큰길의 횡단보도를 지나 골목길로

을 만날 수 있다. “토박이 치고 남선창고 명태눈알 안 빼

들어서니 우연인지 필연인지 25년의 세월을 거슬러 나

먹은 사람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였으니 남선창고의

의 학창시절이 담긴 곳이기도 한 초량동으로의 여행이

존재가 얼마나 서민들 삶에 크게 투영되었을지 알만하다

시작 되었다.

할 것이다.

백제병원이었다는 오래된 건축물을 만났다. 1922년 만 들어진 한국인이 설립한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

국 풍경 같다’ 하는 말을 한다.

원으로 사용되었던 서양식 건물이다. 10년 정도 병원으

아주 옛날에는 외국과의 교역지였고, 일제시대에는 일

로 쓰이다 폐업(1932년)된 이후 ‘봉래각’중국요리집, 일

본인주택 밀집지역이였으며 한국전쟁 땐 피란지로 판자

본군장교숙소, 해방 후 치안대사무실, 중국영사관, 1953

촌이 산비탈 가득 빼곡히 들어찼었고 그 이후 텍사스촌,

년 신세계예식장으로 주인들이 바뀌면서 한때는 절로도

차이나타운, 러시아촌 등등 세월의 무쌍한 변화를 모두

사용 되어졌고 1972년 화재로 건물내부 일부 소실 이후

품어내야 했던 마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지역

5층 건물에서 현재는 4층 일반상가로 모습을 유지하고

이다.

있다. 한 건축물의 역사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눈길이 갔다. 그 옆에는 지금은 OO마트의 주차장 담벼락으로만 남 았지만, 일제시대 서민들의 힘겨운 삶을 대표할 만한 건 물이 있었던 곳으로 남선창고라 불리웠던 적벽돌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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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의 풍경을 보고 누군 ‘산토리니’ , 어디서 본 ‘외

2013 겨울호

수많은 계단을 대표하는 168계단의 위엄을 맞닥뜨리 고 섰으면 왼편으로 우물을 볼 수 있는데, 물통 지게 지 고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힘겨웠을 지금의 어르신들의 고 단했던 옛일상이 그려진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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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에~’로 시작하는 중학교 독창 시험곡의 저자인 김민부시인의 시 현판을 따라 전망대에 올라서면 북항대 교 건설이 한창임을 볼 수 있다.

박을 할 수 있었고 야경을 바라보며 한 잔의 커피도 마실 수가 있어 좋았다. 지금은 산토리니 소리를 듣고 있는 마을이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최초의 민간의료보험을 설립한 장기려박

거대한 자본의 힘에 눌려 주인들이 설 땅이 없어지지 않

사기념관에서 시대를 앞서간 선지자의 발자취를 느껴보

게, 잘 지켜지고 그들의 손으로 그들의 삶에 이로운 변화

았다.

를 가져오는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산복도로로 올라서기 전 주택가 공터 담장에 보퉁이

글 김혜원 (동래아이쿱생협) 사진 매체소통팀

든 할매 벽화에 앉아 말도 걸어보고, 손전화기 놀이하는 아이와 눈높이도 맞춰주고 걷다보면 빨간 우체통이 보이 는 산복도로에 서있을 것이다. 시인이자 동구에서 오랜 교편을 잡았던 시인 유치환 선생이 사랑했던 연인(이영도)에게 5000통의 러브레터 를 보냈다는 일화가 있어 생긴 유치환의 우체통. 그 곳에

여행 tip 까꼬막은 1박에 4인 기준 5만원. 문의 070-7333-9195 까꼬막 카페(천지빼까리)는 마을 주민이 운영하고 있으며, 팥빙수는 국내산 팥, 복숭아, 사과쨈을 직접 조려서 담백한 맛이 일품.

서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엽서 한 통 띄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초량의 산비탈에 들어선 판자촌 모습을 본떠 재현한 까꼬막이란 마을펜션과 카페, 전망대가 운영되고 있어 1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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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금 멈추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환경호르몬의 습격에 대한 우리의 자세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인데, 인간의 생식기능 저하, 성장장애, 암을 유발시킨다. 우리가 무심코 생활하고 있는 동안 환경호르몬은 우리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SBS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습격” 방송작가 고혜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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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푸른바다아이쿱생협에서는 SBS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습

야하고, 생협도 여기에 목소리를 높인다.

격"을 제작한 방송작가 고혜미씨에게 듣는 공개강좌가 있 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생리통은 환경호르몬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생리통은 에스트로겐으로 둔갑 한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자궁내벽이 두터워지며 이로 인 한 통증이다. 환경호르몬은 노닐페놀, 프탈레이트, 비스페 놀A가 대표적인 물질이다. 농약에 가장 환경호르몬이 특 히 많고, 우리몸의 중금속을 축척시키는 생선, 고기, 항생 제), 플라스틱 가소제에도 있다.

대표 환경호르몬물질 노닐페놀,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지금 멈추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우리가 뭔가를 소비하고 버리면 쓰레기가 되어 소각되 고 대기나 땅이나 바다로 흘러간다. 바다(생선) 대기(비)는 결국으로 식단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우리몸으로 다 시 돌아온다. 모유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고 있고 모유 는 가장 강력한 환경호르몬의 배출구가 되고 있다. 동물들 사이에 동성교배나, 암수동체들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 며 지속적으로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산업이 변해야 하고 자연소재로 가야하며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가 달라져

첫 번째 노닐페놀은 하수, 폐수, 합성세제에 많이 들어

야 한다.

있다. 청바지의 경우는 염색을 하는 물질에 섞여 있다. 가 정에서 쓰는 청소세제, 세탁세제에도 있으며, 우리가 흔히 쓰는 헤어제품인 헤어스프레이, 방향제, 샴푸에도 있다.

환경호르몬을 처음 발견한 환경생태학자 테오콜번(도 둑맞은 미래 저자)은 말한다. “우리는 지금 11시55분에 서 있습니다. 5분 후면 끝이다.” 우리의 미래가 얼마 남지 않

두 번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가소제에 있다. 플라스

았고, 동물에 이어 인간의 차례가 왔다고 경고한다.

틱에 열이 가하면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가 특히 많이 배 출된다. 아이들이 쓰는 문구류에서도 나오는데, 많이 접하

글 김민진 (홍보위원장)

는 줄넘기, 가방, 필통 등에서도 기준치의 수백배가 검출 된다. 세 번째 오래된 젖병에서 나오는 비스페놀A는 뜨거운 물을 젖병에 부으면 비스페놀A가 나와 아기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포장지, 영수증에도 어지없이 비스페놀A가 나 온다. 포장지는 그늘에서 말리면 한다. 캔에도 비스페놀A 가 있고, 비만과 천식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비 스페놀A는 사람마다 민감도가 다르고 알러지와 비슷한 반응이다.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다른나라에는 국가마다 임산부 에 대한 환경호르몬 수칙이 있다고 한다. 환경호르몬은 남 성호르몬을 억제하고 여성호르몬은 활성화 시킨다. 남성 들은 고환암이나 생식기에 질환이 온다. 임신 6-12주 사이 산모들은 아무런 사실도 알지 못한 체 환경호르몬에 노출 되고 있다. 엄마가 될 여자아이는 특히 초경때부터 조심해 야 한다. 아이들 피검사를 실시했더니 프탈레이트수치가 굉장히 높았다고 한다. 모든 제품에 전성품 표시제도로 가

푸른바다

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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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새로운 학교를 꿈꾸다

작은학교 행복한 아이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하였다. 교장과 교사들 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 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교육 과정의 다양화ㆍ특성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및 다양화를 추구한다. 부산의 유일한 혁신학교인 금성초등학교 모습을 교사와 학부모의 목소리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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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호


새로운 학교를 꿈꾸다

동체를 지향한다. ‘몰입하는 배움’을 위해서는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을 주

우리 학교는 부산에 맑은 기운을 샘솟게 하는 금정산의 넉 넉한 품에 안긴 작은 학교다.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간 간이 들려오는 선생님께 혼나는 소리와 끊임없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내고 온 힘을 다해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아 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금성에서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통합교육과정을 지향하고 있다. 아 이들의 주요 관심사나 교과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주제를 정하고 가능한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해가는 프로젝트

제중심 통합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문화예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에서 주제를 재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할 때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적 극적으로 결합해서 운영해 나간다. ‘함께하는 어울림’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교육 공동체, 지역사회, 나아가 생태계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 는 삶을 지향하는 금성초의 나침반이다. 이를 위하여 각종 행사나 저녁 강좌 등을 통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마을과 소통하며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학습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또 금성에서는 아이들에게 놀 시간을 충분히 주자고 강 조하고 있다. 아이들은 서로 부대끼면서 타인과 소통하고

행복한 학교의 꿈을 찾는 항해는 계속된다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 때론 다투기도 하고 어른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말썽도 부리면서 자란다. 실컷 뛰놀다 하늘을 바라보고, 풀숲의 다른 생명들에 눈을 돌리며 세상의 사소 한 것들에게서 가치를 배운다. 이 아이들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 어 갈 것이다.

돌봄, 배움, 어울림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다

금성초는 아이들의 행복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나와 조 금 다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꿈을 향해 가는 길이 얼마나 행복한 길인지 배우 는 곳이다.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들에게서 발견한 가장 아름다운 변화는 ‘더불어 사는 기쁨’을 아이들 스스로 알 아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부끄 러워하지 않고 도와달라고 손 내밀 줄 아는 자존감 높은 학생으로 잘 자라고 있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있고 함께 하고자하는

‘따뜻한 돌봄’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모든 학생

열정을 가진 학부모들이 있기에 더불어 행복한 삶을 가꾸

들을 귀하게 여기는 선생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각자가

기 위한 새로운 꿈을 찾는 항해는 거침없이 이어질 것이다.

가진 호기심이나 흥미가 다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긍 정의 눈으로 학생을 만나고자 노력한다. 부모들은 네 아이

글 최윤철 (금성초등학교 교사)

내 아이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자 하는 교육공

푸른바다

생협

31


교육

우리 가족의 행복한 선택

금성초등학교

32

2013 겨울호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금정산성에 있는 작은 학교 금성초등학교이다. 아담한 운동장에는 플라 타너스, 편백, 은행나무가 파랗게 잎을 날리고 봄 이면 꽃향기로 뒤덮인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큰아이에게 자 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이곳이 아이 성 격에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장유에서 이사 를 왔다.

나의 입장에서 본 금성에서의 삶은

체육시간에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의 달리기 시간을 기 록하며 스스로 체크를 하고 한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

사람들과의 생각에서 부딪치고, 싫어도 마주 해야 하고 이

하면 그 반 모든 아이들이 편지로 격려와 위로를 한다.

겨내야 하는 것이 힘들다. 사람들이 나랑 같은 생각을 하

아이들이 귀가할 때 선생님은 일일이 한명 한명에게 덕담

지 않고 있다는 것, 상식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을 하며 포옹을 한다. 아이들은 학교가 문 닫는 시간이라

것을 느끼게 한다. 말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고 해야 일어나 마을이나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놀다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해가 져야 집으로 돌아온다.

소통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엄마들, 선생님과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시험이란 내 실력을 보는 것

함께 만나 교육에 대해 얘기하며 나를 성장하게 하고 나를

이지 친구와 비교를 하기 위해 있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

강하게 하는 곳이다. 나도 여기 와서 많~이 컸다.

스스로 예전의 자신과 비교해서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를 보는 도구인 셈이다.

남편의 입장에서 본 지금 금성에서의 삶은 우리가 바라는 교육을 고민하고 삶의 질과 성장을 고민하 이사 오기 싫어했다. 넓은 아파트 생활을 하다가 10평 남

며 매주 모여서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누는 민들레 모임, 아

짓되는 오랜 주택.... 퇴근하면 집에 오기 싫었다던 남편이

놀(아빠와 놀자)이라 하여 아이들과 함께 매달 한번씩 여

이젠 살맛난단다. 매일 저녁 마을로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행을 가는 모임도 있다.

얘기 나누는 것이 몸은 힘든데 재밌단다. 학교에선 아빠

우리가 아이가 금성초등학교에서 행복한 것처럼 세상 모

밴드에서 노래도 부르고 일요일마다 축구도 한다. 학교가

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학교 가는 것이, 배우는

마을이 남편을 변하게 만들었다. 남편이 소리내어 웃는 일

것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이 많아졌다. 글 신용규 (금성초등학교 학부모, 산성마을지기) 아이의 입장에서 본 지금 금성에서의 삶은 두말할 것 없이 행복해 한다. 자기 말을 귀담아 들어주시 는 선생님이 좋단다. 친구 관계에서는 따돌림도 당하고 싸 우기도 해서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이사는 절대 안간단다. (우리학교에도 왕따가 있고 집단 따돌림도 있다.)

푸른바다

생협

33


지역생협 소식

2013년 스트레스 송년회에서 싹 날려보자~

푸른바다 송년회 후기

열심히 일한 활동가를 위한 푸른바다 생협 송년회가 12월23일 포도원교회 비젼관 에서 있었다. 많은 조합원활동가가 참여한 가운데 요절복통 활동가댄스공연도 보고 웃음치료사와 함께 신나는 게임도 즐겼다. 멀리 괴산에서 온 유기농가수 ‘사이’의 재미난 노래에 열광하기도 하며 알뜰바자회도 참여했다. 2013년 열심히 일한 활동가 조합원 모두가 이날 하루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누려본 하루였다.

34

2013 겨울호


응모권

재미있는 십자말풀이

조합원명 :

① ①

연락처 : ②

소식지에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 꼭지 :

푸른바다생협에 바란다 : ④

가로

세로

1. 햄,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 가공 과정에서 선홍색을 유지하기

1. 야채, 과일 등의 OO은 섬유질, 휘친산이 들어있어 장기능을

위해 쓰이는 발색제.

활발하게 도와주고, 농약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2.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2. OOOO에 가면 혁신학교의 모델인 금성초등학교를 만날 수

위에서 붓는 물. OOO (p2 참고)

있다.

3. 우리밀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기념하는 날 우리밀 OOOO.

3. OOOOO을 하면 생산자들은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자금을 지원한며,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받

4. 감귤류를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신맛을 내는 천연 유기산의

을 수 있다.

일종으로 면역력 증강, 젖산 제거, 감기 예방의 효과가 있다. 4. 요즘 뜨고 있는 산복도로 초량 OOOO. 연인들의 데이트 코 스, 유명 사진 작가들의 활동 무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응모방법

상품소개

1월15일까지 자연드림 화명점, 명지점, 당감점 응모함에

상품

응모, 혹은 푸른바다생협홈페이지 www.bscoop.or.kr로

1등 스텐레스 냄비(1명)

응모해주세요.

2등 세탁볼(3명)

자료실>소식지방에 비밀글(정답과 이름,연락처 포함)로

3등 팬티라이너(10명)

남겨주시면 정답자 중에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립 니다.

푸른바다

생협

35


광고

2014년 2월11일은

푸른바다생협의 7차 정기총회가 돌아왔습니다. 1년동안

총준위(총회준비위원회) 회의일정

의 활동과 사업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1년을 대의원 조합 원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합니다. 조합원의 주인으로써 1인

날짜

내용

1차

12월 16일

총준위 구성 및 2014년 사업기조

2차

1월 6일

2013년 평가

3차

1월 20일

2014년 사업계획

4차

1월 27일

정관 규약 검토와 점검

1표의 권리 행사를 꼭 해주세요. 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4년 푸른바다생협 동아리 하나쯤은 참석하심 어떨까요?

북구

진구

명지

영도

36

2013 겨울호

예그리나 (기타), 비폭력대화, 꽃꽂이, 나눔봉사단, 느림보산행 수랏간 (밑반찬동아리), 개봉영화따라잡기

종이접기, 사진, 손바느질, 퀼트, 자녀와의 대화법

알고먹자 (식품안전), 어른이 같이 읽는 동화책, 친환경 화장품, 자녀대화법 (비폭력 대화)

신데렐라 (요리) 문의 사무국 (북구, 명지) 051-343-2220 / 당감사무실 (진구) 051- 892-6251

아이쿱생협의 소식지는 재생종이(그린라이트80g)으로 만들었습니다.

총회하는 날

Bada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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