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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8-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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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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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대기 오염으로 1,600명 조기 사망 센트럴, CB, 몽콕, 도로변 공기오염 심해
공기 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상반기중 1,600여명이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 다. 홍콩 NGO단체인 클린에어네트워크 (由健康空氣行動, Clean Air Network)에 따르면 4가지 유독물질이 2013년 상반 기중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14개 측정지역의 대기중 이산화 질소, 미세먼지 입자, 초미세먼지 입자, 이산화유황 등 4가지 독성 물질 수준도 세계건강기구(WHO)의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 공기 오염도 측 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이산화질소 의 경우 14개 측정지역에서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센트럴과 서부 지역으로 전년도 보다 22% 상승한 65mcg(마이크로그램)으로 측정됐다. WHO 안전기준은 40mcg 이하이다. 도 로변 공기 오염도가 가장 심한 곳은 센트 럴, 코즈웨이 베이, 몽콕 등으로 이산화
질소 농도가 세 지역 모두 급상승했다. 이산화유황 오염도가 가장 높은 곳은 콰 이충으로 나타나 페리 및 각종 선박들에 서 내뿜는 유독물질 피해가 확인됐다. CAN 회장 퀑섬인은 정부에 오래된 디 젤 자동차들을 즉각 교체할 것과 선박들 에 대해서는 이산화유황 농도가 낮은 연 료로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전반적인 공기 오염도는 나빠졌지만 퉁충 부근의 공기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 났다. 퀑 회장에 따르면 퉁충 공기 오염 개선은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 Pearl River Delta)의 전반적인 공기 오염도가 개선된 결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홍콩 환경보호국(環境保護署, Environment Protection Department)은 기후변 화 등의 요인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공 기 오염도 변화를 연단위로 비교하는 것 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2006년부터 전년도까지 대기중 이산 화탄소는 23% 증가했지만, 다른 3개의 유독물질은 52% 하락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정부는 이산화탄소를 낮추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편요금 최대 25% 인상 홍콩 우체국(香港郵政, The Hong Kong Post)은 오는 10 월부터 우편요금을 최대 25% 인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인 상은 지난 2002년 4월에 있었 으며 2011년부터 영업손실이 발생하여 인상을 단행한 것으 로 보인다. 홍콩 중소기업연합회(香港中小型企業聯合會, The Hong Kong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ssociation) 창립자이 자 명예회장인 윌슨 셰이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전반적인 비용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현 회장 스티븐 쿽 또한 이번 인상이 다른 부문의 인상으 로 이러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러나 홍콩 우체국은 우편 서비스질은 최고 수준이며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편료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홍콩 내 우편 우표가격은 3 센트 상승한 1.7달러가 될 것이며, 소형 소포는 현재 47달 러에서 16% 상승한 55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우편 요금은 지역에 따라 5에서 7센트 상승한다. 또한 12월 부터는 다른 요금들도 인상될 예정이다. 개인 우편함 사용 료는 320달러에서 400달러로 인상되며, 등기우편 및 택배 요금 또한 인상될 예정이다. 홍콩 우체국은 정부 부처지만 운영은 독자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전반적인 우편량 증가로 지난 5년간 매출이 22% 증가하였지만 인건비, 항공료를 포함한 기타 운영 비 용의 상승을 상쇄하기는 부족하다고 홍콩 우체국은 전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