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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3년 4월 24일자 (13-16-8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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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3-16-866호

WEDNESDAY JOURNAL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 이사야 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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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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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값 하락속에 홍콩은 사재기

금값이 크게 떨어지자 홍콩과 상하 이, 베이징을 중심으로 이만하면 떨어 질만큼 떨어졌다는 분위기속에 금 사재 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런던 현물 시장에서도 금값은 이틀동 안 14% 급락한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 다. 런던 시장의 금값은 지난 15일, 1983년 이후 최대폭인 9.1% 가격이 떨 어지면서 2011년 9월 최고가에 비해 가격이 29%나 낮아졌었다.

금값이 크게 떨어지게 된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 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확 실한 상황에서 재산 투자의 수단으로 각광받는 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기에 빠진 싸이프러스가 자 구책으로 금을 내다 팔고 사면 초가에 직면한 다른 나라들이 역시 금 매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금값 폭락에 한

몫 했다. 국제 시장의 금값 하락은 곧바로 홍 콩과 상하이, 베이징에서 금 사재기로 나타났다. 금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중 국과 인도는 세계 금 시장 수요의 45% 를 차지한다. 세계 최대의 금 판매상인 홍콩의 초 우타이푹(Chow Tai Fook)은 중국인 관 광객을 중심으로 금 팔찌 등 금 장식품 의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MTR 요금 6월부터 2.7% 인상

MTR 운임이 오는 6월부터 최고 2.7%까지 인상된다. MTR은 16일, 요금 인상 공식을 적용해 올해 요금을 책정 했다. MTR 요금은 직원 월급과 물가 인상률을 감안해 해 마다 조정된다. 이용객의 80%가 현재 요금보다 약 30% 가량을 더 내 게 되는 새 인상 요금 체계에 따라 MTR의 수입은 연간 3 억 6천만 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국은 MTR의 다른 사업 부문 이익이 5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되 면 5천만~2억 5천만 달러를 승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할 인 혜택으로 돌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패널티 시스템도 도입돼 MTR이 31분 이상 운행이 지연되면 승객에게 1백만~ 250만 달러에 상당하는 할인 혜택을 주게 된다. 정기 통근자를 위해 새 월정기권도 도 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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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지수 높은 날씨, "중국 탓 아니다"

공해지수가 높은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지 난 15일, 센트럴의 도로변 대기오염 지수(Air Pollution Index, API)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210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의 센트럴과 몽콕의 도 로변 API 지수는 각각 210과 205로 나타났는 데 이중 이산화황 성분이 가장 높게 검출됐다. 특히 센트럴의 경우 15일 하루 종일 지수 200 을 넘었다. API 지수는 대기 오염 물질 중 특 정 성분들의 함유량을 측정해 수치로 환산해 대기 오염도를 알려주는데 지수 0부터 500까 지로 되어 있고 홍콩의 목표는 이 지수를 100 이하로 끌어내리는 것이다. 환경단체들은 홍콩이 도시 계획을 잘못해 고층 건물들이 도심에 밀집되도록 허가했으 며 이 때문에 공해물질이 도심에 붙잡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공해가 더욱 심해지는 현상을 낳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또, 홍콩 정부가 항상 공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그 근원지로 손가락질 했지만 이번의 경우 중국 측에서 바람이 거의 불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단히 높은 공해지 수가 기록된 것은 홍콩 자체의 대기 오염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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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앞두고 신종 조류독감 비상

중국에서 H7N9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의 황금 연휴인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홍콩에도 비 상이 걸렸다. 노동절 연휴에만 약 1백만 명 의 중국인이 홍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지난 23일 현재, 104명이

H7N9 신종 조류독감에 감염됐고 이 중 21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홍콩 보건국장은 "가금류를 중심으로 중 국에서 바이러스가 넓게 퍼지고 있다는 사 실이 확인됐다"며 "확실히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발의 위험이 커졌으며 우리는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5월 1일 노동절 연휴 기 간에 많은 중국인이 홍콩에 몰려들고 나면 홍콩에서도 분명히 환자가 발생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아무리 입경소에서 고열 환자등을 가려낸다고 하더라도 바이러 스 잠복기 환자들을 알아낼 수는 없기 때문 에 더욱 우려된다. 의학 전문가들은 베이징에서 발병한 4살 짜리 남자아이에게서 바이러스는 발견됐는 데 독감 징후가 없었다는 것은 이 바이러스 의 대량 발발을 전조하는 '안 좋은 경고등'이 라고 지적했다. 바이러스가 눈에 띄지 않게 사람 몸에 잠복해 전이가 더 쉬운 형태로 변 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남성은 자신의 아내가 사망한 지 열흘 뒤 바 이러스 감염 사실을 알수 있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미확인자와 감염도 일어난 것으 로 여겨져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저임금 직종 중심으로 실업률 증가 저임금 직종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올랐다. 올 ¼분기 실 업률은 지난해 12월-올 2월의 3.4%에서 0.1% 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7월 3.2~3.4%의 실업률을 기록했을 당시보다 높은 것이다. 통계국은 주로 청소 용역과 외식업 등 저 소득 직종에서 실업률이 늘었다고 말했다. 일할 사람을 구하는 곳도 많지만 일자리를 잃는 사람은 이보다 더 많아 실업률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국은 설명했다. 홍콩 노동국의 청킨청 국장은 홍콩 내수

가 회복세이고 관광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노동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아직도 전 세계 경기가 불안정하고 정치 환경의 변화 요인이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 들은 현재 중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홍콩에 어떤 영향을 주 게 될지 노동절이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고 말하 고 있다. 홍콩 정부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편의를 위해 퉁청에서 오는 5월 15일과 16일 대규모 의 직업 박람회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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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도로교통 안전 교육 강화 시급

연간 교통 사고 사망자가 한 자릿수대를 유지할 정도로 안 전한 도로 교통 법규를 자랑하던 홍콩에서 최근 몇 년간 교통 법규 위반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교통 사망 사고 등 대형 사고도 큰 폭 증가했다. 홍콩 감사원은 택시의 과속이 버스보다는 51배, 미니버스 보다는 8배나 많다면서 택시 운전사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택시 1천 대당 발급된 속도 위반 고지서는 1천 7백장으로 불과 1년 전인 2011년에 비해 37% 늘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과속 방지 장비 등을 부착

하는 등 하드 웨어를 확충해야 할 뿐 아니라 택시 운전사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입문 교육에서 안전 교육을 철저하게 해 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통국도 안전 교통 운전을 위한 여러가 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택시 운전사 조합은 택시 운전사들의 과속을 줄이려 면 과속 요인을 없애줘야 한다며 정부가 할인 콜 택시등 불법 영업을 단속하는 데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택시 운전사 들은 이직이 많은 편이어서 사전 안전 교육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홍콩에서 음주 운전도 이전보다 증 가했다. 홍콩 경찰이 관련 법규를 개정해 음주 운전의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측정 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정작 음주 측정기가 충분하게 갖추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홍콩 감사원의 감사 결과 나타났다. 음주 혐의가 있는 사람들에게 음주 측정을 현장에서 하지 못하고 경찰서로 옮겨 음주 측정을 하면 시간이 최고 90분까 지 지연되는 바람에 음주 운전자들이 처벌을 피해가거나 혈 중 알콜 농도가 낮아져 낮은 처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744명이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가 적절한 음주 테 스트가 이루어지지 못해 182명이 방면되고 215명은 보다 가 벼운 형량을 받았었다.

주택 대출 보증보험료 인상 조짐 주택 대출 보증보험을 제공하는 홍콩 모기지 공사(Hong Kong Mortgage Corporation)가 불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인데 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부동산 위험 양상 을 보이자 주택 대출 보증 보험 가격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 다. 홍콩 모기지 공사는 홍콩 정부의 공기업이다. 홍콩 모기지 공사 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이 여전히 크다. 따라서 사업 규모의 확대보다는 위험 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하고 홍콩 정부의 특별 부과세가 도입된 지난 2월 이후 사정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집값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홍콩의 집값은 홍콩 사람들의 소득 수준 증가가 따 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상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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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가정부 수입 본격화

최근 소개료와 보험 등을 모두 고용주에게 전가해 공급 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필리핀 가정부를 대신해 방글라데시 가 외국인 가정부의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외국행 가정부 교육을 맡고 있는 한 에 이전시는 방글라데시 여성들이 홍콩의 일자리에 '높은 관 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과의 협정에 따라 이달 20명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가정부들이 홍콩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주재 방글라데시 영사관은 이달 초부터 공식 신청 을 받기 시작한 지 불과 한 주 만에 약 4천 명의 방글라데 시인이 홍콩에서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 다고 말했다. 이들의 임금 역시 홍콩 정부가 정한 외국인 가정부 최저 임금 월 3,920달러이다. 방글라데시 영사관 측은 "문화적, 사회적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방글라 데시 국민들이 가정 일을 하는데 있어서 더 충실하고 세심 하며 순종적인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는 산업의 대부분이 외국계 자본의 의류 공 장이며 정치적 분쟁으로 사회가 안정되어 있지 않은 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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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앞바다에서 바지선 두 척 충돌 스탠리 앞바다에서 바지선 두 척이 충돌해 선원 3명이 사망 하고 다른 3명이 지난 20일 현재 실종 상태이다. 홍콩 해양경 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위험 운항을 이유로 양측의 선장과 항 해사 등 4명을 구속했다. 지난 18일 스탠리 앞바다 블러프해드(웡마콕) 근처에서 두 바지선이 충돌했다. 두 척 모두 중국 등록 선박으로 충돌 후 한 척은 곧바로 가라앉기 시작해 이 배에서 6명이 실종됐다.

길이 96미터의 이 선박은 수면에서 뱃머리만 어렴풋이 보일 때까지 수심 27미터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비슷한 크기 의 다른 선박은 가로세로 6미터의 커다란 구멍이 생겼지만 가 라앉지는 않았으며 충돌 현장에 돛을 내려 선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덕분에 이 배에 승선하고 있던 14명 선원은 모두 무사 했다. 사고 당시 이 해역의 시계는 92미터로 해상 안개 때문에 앞 을 잘 볼 수 없었다. 해경은 사고 해역이 홍콩 인근에서 가장

선박의 왕래가 많은 해협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가라앉은 배 는 건설 폐기물을 싣고 홍콩에서 출발해 푸지안의 하이난으로 가던 중이었다.

한반도 긴장 분위기 속, 미군 함정 홍콩 기항

홍콩에 포트콜을 위해 들른 3대의 미군 함정에 홍콩 주재 인민해방군이 초대됐다. 미 해군의 수륙양용 공격함 펠레리우와 상륙용 함정 러쉬 모어, 그린베이 등 미군함 3척이 홍콩에 기항했다. 미 해군 측 은 3대의 미국 함정이 홍콩에 기항하게 된 것은 최근 북한의 위협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펠레리우의 션 로브리 함장은 "최근 세계 정세의 관심이 한 반도에 쏠려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함정이 홍콩에 들르 게 된 것은 무언의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펠레리우 등 3척의 배에 타고 있는 미해군은 모두 4 천 명이다.

홍콩 주재 중국 인민 해방군은 지난 15일, 미 해군으로부터 선상 리셉션에 초대받았다고 밝히고 이러한 모임이 양측의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펠레리우에는 중동에 베이스를 두고 최근 아프리카 해역에 복무한 적 있는 해양 수색대가 있다. 펠레리우 같은 수륙양용 함정은 그 활동 범위의 폭 때문에 해군 전력에 있어서 큰 의미를 차지한다. 미 국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권에서 해군의 활동을 늘려왔다. 중국 인민 해방군 역시 일주일 전, 남중국해에서 16일간 행 해진 해상 훈련에서 자체 제작한 공격함을 처음 공개했다. 말 레이시아 인근 해역 영토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에 내 보내며 첫 선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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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노동자 파업 상황, 강경대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몇 주째 파업하고 있는 컨테이너 하 적장 노동자들에게 회사가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6월 30일을 끝으로 직장을 폐쇄하겠다 는 강경 대응을 해 물류 파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파

업은 지난 3월 28일 콰이칭 컨테이너 항에서 시작됐다. 글로벌 스티브도어링 서비스(Global Stevedoring Service)는 전체 170명 직원의 ¾이 22일째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에 서 영업을 계속할 수 없다며 직장 폐쇄를 하겠다는 폭탄 선언 을 했다. 또 다른 대형 콘테이너 하적을 맡은 회사는 많은 노동 자들이 회사에 복구하고 있어 직장 폐쇄까지 갈 필요가 없다 고 말했다. 글로벌 스티브도어링은 항만 시설 운영자인 홍콩 인터내셔 날 터미날(Hong Kong International Terminal/HIT)측과의 계약 이 오는 6월 30일 끝난다면서 "회사 측은 노동자들이 요구하 고 있는 20% 임금 인상을 결코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 다. 우리가 제시한 것을 그들이 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대 로는 더 이상 끌고 나갈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주, 홍콩 노동국이 마련한 노사 임금 협상의 자리에서 글 로벌 측은 파업 대표들에게 복리혜택을 포함해 8.5% 임금 인

미국 금융인, 美 시민권 포기하고 중국 국적 획득 중국의 높아진 위상은 전 세계 경제계에만 지각 변동을 가 져온 것이 아니다. 미국 투자 은행의 뱅커가 성조기를 버리고 오성홍기를 택했다. 이 미국 은행가는 홍콩 패스포트도 신청 했다. 투자 은행인 중국 국제 캐피탈(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의 홍콩 사장 마샬 니콜슨은 "중국인이 되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는 이메일을 홍콩의 지인들에게 보내며 자 신이 미국 시민권 철회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부인이 홍콩 사람인 마샬 니콜슨은 11년 전 홍콩에 왔으며 JP 모건 과 메릴린치, 크레딧 스위스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은행가이다. 니콜슨의 중국 시민권 획득에 대한 반응은 양극이다. 같은 은행에서 일하는 홍콩 사람들은 중국 국적 획득을 축하했지 만 한 편에서는 소득세가 최고 15%로 제한되어 있는 홍콩으 로 귀화해 미국의 과중한 세금을 피해보려는 얄팍한 수단이 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도 있다.

니 콜 슨 은 이 전 에 국 제 중 국 은 행 (Bank of China International)에서 투자 부문 부회장으로 채용됐었는데 중국 계 은행이 외국인을 임원에 임명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홍 콩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모든 외국인은 중국 귀화 신청과 홍 콩 여권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외국인으로서 중국 국적을 신청한 것은 니콜슨이 처음이 아니지만 은행계 에서는 처음이다. 니콜슨에 앞서 홍콩에서 제일 잘 알려진 외국인 중 한 사람 인 앨런 즈먼 오션파크 대표이자 란콰이퐁 대표가 지난 2008 년 캐나다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인으로 귀화한 적 있으며 인 베스트 홍콩이라는 홍콩 정부 단체의 전 회장인 마이크 로스 도 2001년에 영국 국적을 포기한 바 있다. 홍콩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귀화 신청을 한 사람은 모두 1,274명으로 대부분은 아시아 국적 소지자이다.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홍콩에서의 중국 귀화 신청 중 모두 12,700건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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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제시해 협상의 물꼬를 트려고 했었다. 글로벌 측은 노동 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단순한 차원을 넘어 정치적으로 이 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함으로써 글로벌을 막다른 골목에 몰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친노동계 입법의원들은 "글로벌 서비스에 임금 인상을 책임지라고 한 적 없다. 우리는 항만 시 설의 주인인 HIT가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중간에 끼이게 된 글로벌 측에는 유감이다"고 말했다. 회사 측의 직장 폐쇄 결정에도 노동자들은 파업 철회는 없 다며 끝까지 파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항만 노동자 파업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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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음악서비스 스포티파이, 홍콩 상륙

리카싱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유럽 최대의 음 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16일부터 홍 콩과 싱가폴,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하 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세계 28개국에서 2천 4백 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스포티파이는 올해에만 음악 저작권료로 미화 5억 달러를 지불할 것이

예상된다. 스포티파이 회원은 광대한 영역의 음 악 카탈로그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무료 제공 대신 음악과 음악 사이에 광고가 방송된다. 또 회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음 악이나 플레이리스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도 있다. 홍콩에서는 프리미엄 회원 가입비가 월 48달 러로 책정되었고 프리미엄 회원의 경우 음악 사 이에 광고를 듣지 않아도 된다. 스포티파이는 매일 2만여곡을 카탈로그에 추 가한다. 시장 조사회사 오붐(Ovum)에 따르면 오 는 2015년이 되면 스포티파이 같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은 미화 2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리카싱은 리카싱 재단을 통해 스포티파이의 2008년과 2009년 주식 공개에 참여함으로써 지 분을 확보했다.

신계에 대규모 자전거 트랙 조성

신계에 대규모 자전거 트랙이 조성돼 앞으 로 3년 내에 퉨문에서 상수이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게 된다. 홍콩 개발국(Development Bureau)은 3억 달러를 들여 30km의 자전거 트랙을 조성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깜틴강(Kam Tin River)을 둘러싼 1km의 트랙 과 상수이의 섹성강(Shek Sheung River)의 1.5km가 포 함되며 기존의 퉨문 싸이클 트랙 등이 새 단장을 해 연결 된다. 신계 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이 장거리 자전거 트랙은 오는 9월 공사가 시 작돼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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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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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쓰촨성 지진 사망·실종 208명…1만1800여명 부상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20 일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208명, 부상 자가 1만18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쓰촨성 민정청은 21일 사망자가 184명, 실종자가 24명이며 부상자 1만1800여 명 가운데 거의 100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피해가 집중된 곳은 루산으로 구조대원들이 좁은 도로와 산사태 등으로 접근하는데 애를 먹었다. 국제적십 자연맹과 적신월사 소속 케빈샤는 "루산에는 주거지와 구호 물 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교통흐름이 막혀 구호 물품이 도착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수백 명의 무장경찰이 산사태로 도로를 이용하지 못했으며 구조대는 교통과 통신이 심각하게 파괴된 바오싱(寶興)현 피해 지역에 도보로 들어갔다. 신화통신은 병력 1만8000명이 야안 시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외국 정부의 지원 제안 이 잇따르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구조와 구호 등을 감당할 수 있 다고 밝혔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이날 헬기를 통해 지진 피해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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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 구조활동을 격려했으며 지진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했 다. 리 총리는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모든 중상자들의 치료 비용을 정부가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인구 150만의 야 안시는 중국 차(茶) 문화가 시작된 곳 중 하나이며 자이언트 판 다 보호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은행들, 세계 최대 기업 1·2위 중국 공상은행(ICBC)과 중국 건설은행이 세계 최대 기업 1, 2위에 올랐다. <포브스 매거진>은 17일 중국 공상은행과 중국 건설은행이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의 다국적 석유화학기업인 엑손 모빌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 1,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 이 1,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위는 다국적 투자회 사인 제이피(JP) 모건, 4위는 제너럴 일렉트릭이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포브스 매거진>의 '세계 2000대 기 업' 발표에서는 은행과 금융 기업들이 469개나 포함돼 업종별 분류에서 최고를 차지했다. 석유·가스 기업이 124개였고 자 원 관련 기업(122개), 보험 기업(109개)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은행·금융 기업들은 2000대 기업에 9개만이 포함됐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 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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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홍콩 화장품시장에 코스메슈티컬 바람이 분다 - 인구 고령화로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 증가, 안정성과 기능성 모두 갖췄다는 이미지 형성

□ 코스메슈티컬이란? ○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검증된 효능의 의약성분을 화장품과 접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사·제약사 등 의료 전문가가 연구·개발에 참여한 제품을 일컬음. - 주름개선, 미백 등 주로 기능성 화장품 위주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음. 코스메슈티컬을 찾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음. 이에 기존 화장품에서 찾을 수 없는 고기능성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선호 □ 화장품업계에서 주목하는 코스메슈티컬시장 ○ 한국에서의 화장품 틈새시장 공략 성공 - 한국 여성들의 미를 추구하려는 욕구는 피부과 시술의 대 중화로 이어짐. 이에 피부과 의사, 제약회사들이 치료목적의 화 장품을 개발해 피부과와 피부관리숍 등을 통해 유통하기 시작 함. - 피부과 시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시술로 나타나는 피부 개 선 효과를 집에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얻고 싶어함. 이는 코스메슈티컬 제품 사용 증가와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등 유통망 확대의 원인으로 보임. 현재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메 슈티컬시장을 4000억 원 정도 규모로 보며, 대형 제약회사와 의 료기관 또한 시장에 뛰어들어 매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 측함. ○ 현재 홍콩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 작년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에 참가했던 CNP 차앤박화장품 관계자는 '코스메슈티컬'이 현 재 홍콩 화장품시장에서 주목받는 트렌드라는 것을 읽을 수 있 었으며, 홍콩 바이어들은 특히 홍콩 날씨의 특성 때문에 수분공 급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함. - 과거 웰빙 흐름을 타고 '자연친화적', '오가닉' 제품이 시장 을 주도했다면, 지금은 거기서 더 나아가 안전하고 전문적인 이 미지의 코스메슈디컬을 선호함. ○ 홍콩에서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인들은 소득 증가와 더불어 건 강의식이 높아짐. 이는 화장품의 안전성에 관한 관심 증가로 이

어짐. 이에 따라 화장품의 주름개선, 미백 등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피부에 안전한 이미지까지 갖춘 코스메슈티컬이 각광받 고 있음. - 홍콩은 2012년 여성 평균수명 세계 1위에 오를 정도로 인 구고령화가 높은 수준임. 이로 인해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증가했고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수요 증대로 이 어짐. □ 홍콩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제품 ○ 수분공급 제품, 높은 인기 구가해 - 홍콩은 아열대 기후로 실내의 에어컨 사용률이 매우 높 고, 최근에는 20년 만에 가장 건조한 날씨를 기록한 만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수분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홍콩 최대 화장품 매장인 SASA 세일즈 매니저에 따르면 홍콩 여성들이 건조해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수분크림, 수분 젤 등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함. WHO가 정한 기준 이상의 심각 한 대기오염과 건조한 날씨로 피부트러블이 많이 생김. 이에 피 부 진정용 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기능성제품을 선호하는 20대 중반 이상 여성 공략 필요 - 고기능성 제품인 코스메슈티컬의 특성상 중고가의 제품 이 수출됨. 낮은 연령층은 저가형 제품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대 부분 20대 중반부터는 기능성 제품을 선호함. 기존 홍콩의 화장 품 주요 소비계층은 15~19세 여성과 20~29세 여성이지만, 수 입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은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30대임. ○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 충족 가능 해져 -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 아니라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 었으나 피부 치료용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구매층이 제한돼 많 이 주목받지 못했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단순히 미 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과 같은 효과를 기대 하며 구매하기 시작함. ○ 효과적인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구매층을 확대시켜야 -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피부과와 제약회사에서 만든 의약

제품 이미지가 크게 부각될 경우 구매층이 제한될 수 있음. 이에 전문적일 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피부개선효과를 주는 화장품 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 한국 언론, 코트라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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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홍콩수요저널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홍콩의 부동산 제도 3편 교민 A씨 씨는 SHATIN에 에 소재한 아파트를 B씨 씨로부터 구매하 개월 동안 진행된 매매과정을 작년 11월 월에 마 기로 하고 장장 3개 무리하였다. Land Registry 에서 발행된 Land Record 상에도 B 씨 명의로 되어 있던 해당 아파트가 11월 월 부로 자신의 명의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 A씨는 필요한 인테리어 공사를 마 무리한 후 가족과 함께 입주해 잘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B씨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자신이 해당 아파트의 beneficial owner라며 아파트를 돌려달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 는데.. [지난 2회에 걸쳐 홍콩의 부동산 거래 및 등기에 관련된 설 명을 하였는데 위 A씨에게 발생한 일과 같은 유사상황 등을 방 지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령이 바로 Land Titles Ordinance이다. 이미 설명하였듯이 동 법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기에 A 씨는 안타깝게도 구법에 따라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B씨 남편의 주장이 이유 있다는 판결을 얻어내기 까지는 몇 가지 요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Legal Interest vs Equitable Interest 부동산 거래에서 당사자들은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규정에 따라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정해진 절차를 이행했다면 A씨와 같은 구매자는 당연히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당연한 이 야기 같지만, 영미법체계 아래에서는 50%만 옳다고 할 수 있다. 나머지 50%는 영미법체계의 equity라는 형평법의 관할이기 때 문이다. 영미법제도하에서 부동산에는 legal interest와 equitable interest(혹은 beneficial interest)가 공존할 수 있다. 전자는 명의가 누구로 되어 있느냐는 점이 핵심이라면 후자는 비록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 또는 요건을 충족하는 데 하자가 있더라고 구 매자금을 부담했거나 부동산을 타인에게 신탁하는 등, 절차를 떠나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람을 구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듯 그 대상을 매우 광범위하게 열어두고 있는 equitable interest는 모든 것은 명확히 하고 제도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대 륙법체계 아래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지만, 영미 법체계 아래에서는 유효하고 매우 중요한 法源이기에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Wong Chin Ying vs Cheng Kam Wing (1990) 위 케이스는 equitable interest분야에 있어서 홍콩의 대표적 사건으로써 당사자가 미니버스 기사였다는 사실 때문에 "미니 버스기사 사건"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미니버스 기사였던 남 편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부인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였고 부인은 남편이 준 돈으로 아파트를 구매하고 이를 자신의 명의 로 신고하였다. 부인은 남편 몰래 이 집을 다시 W에게 팔게 되 었는데 W의 딸은 당 아파트에 방문하여 집 상태를 확인하는 과 정에서 아파트에는 명의자인 부인 외에도 그의 남편과 두 아들 이 같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Assignment 과정 까지 마무리된 후 잔금을 받은 부인은 이를 가지고 외국으로 잠 적하였고 매매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남편은 자신이 집을 매 입했으니 집을 비워달라는 W 측의 요구를 듣고서야 비로소 매 매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건은 소송으로 이어졌고 W의 주장과 법적인 절차상 하자 가 없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남편 손을 들어주었다. 명의 는 부인 앞으로 되어 있었지만 구매자금의 실질적 출처가 남편 이었다는 사실은 비록 남편에게 법적인 interest는 인정되지 않 더라도 실질적 interest를 인정 하는 것이 마땅하기에 equitable interest가 존재한다는 결정이었다. 이런 equitable interest는 등록 혹은 문서화를 요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W는 land record 기록 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추가확인을 해야 했는데 마침 집 방문과 정에서 명의자 남편의 존재사실을 알게 된 이상, W측은 해당 아 파트는 matrimonial home(婚姻居所), 즉 부부가 거주하는 집이 라는 사실에 입각하여 남편의 권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 을 열어두고 추가확인을 했어야 하는 것이다. 법원은 이를 게을 리한 W측의 책임이 더 크기에 남편은 집을 W에게 넘겨줄 의무 가 없다고 판결한 것이다. A씨의 경우를 살펴보자면 우선 B씨의 legal interest 외에도 그 의 남편에게 과연 beneficial interest가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남편이라 하여 이런 권리가 자동으로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구매자금을 제공하였다거나 다른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설령 B씨 남편이 beneficial interest가 있다고 한들 A씨가 이를 알 수 없었다면 A씨는 미니버스 기사 사건의 W와 같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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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즉,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A씨가 현장방문을 등의 과정을 통해서 B씨 남편에게 beneficial interest가 있을 수 있다 는 notice를 받지 않았다면 소위 equity's darling이라 하여 "bona fide purchaser for value without notice" 에 해당함으로 W와 같은 책임을 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notice는 실질적인 고지가 아닌 간접적 고지(constructive notice)도 인정됨으로 절 차나 형식에 의한 판단이 아닌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 할 문제이다. 실제로 미니버스기사 사건에 있어서 notice는 constructive notice였다. 일상의 거래에서는 매입자 측이 관련 내용이 담긴 undertaking을 상대에게 요구하게 되는 데 목적은 legal owner 외에는 equitable/beneficial owner가 없다고 확인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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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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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Iron Man 3)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 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 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 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 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 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 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 가? ▶ 장르 : 액션, SF ▶ 감독 : 쉐인 블랙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더 호스트 (The Host) 생명체의 뇌에 들어가 기생해 사는 외계 생명체 '소울'에 의해 거의 모든 인간이 정복당한 미래. 감정을 빼앗기지 않 은 단 한 명의 인간 멜라니에게 소울들은 그들 중 가장 경험 이 많고 뛰어난 정신력을 가진 완다를 집어 넣는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사라졌어야 할 멜라니의 영혼과 마주하고, 멜 라니의 강력한 의지와 처음 겪는 다양한 감정에 괴로워한 다. 멜라니는 자신의 육체를 지배한 완다에게 맞서며 헤어졌 던 가족과 연인에게로 그녀를 이끈다. 멜라니의 모습을 한 완다는 마침내 멜라니의 연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 곳 에서 또 다른 인연 이안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 장르 : SF, 로맨스/멜로, 판타지 ▶ 감독 : 앤드류 니콜 ▶ 출연 : 시얼샤 로넌, 맥스 아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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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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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조용한 살인자(上)

"26세 대학생입니다. 혈압이 152가 가 나왔는데 고혈압 약을 먹어야 할까요??" 게다가 고혈압 약이 한두 개가 아닌지라 치료도 가능하지 만, 고혈압인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도 많고, 고혈압으로 진 단되었다 할지라도 치료를 안받고 버티는 사람도 꽤 있다. 이유인즉슨 고혈압 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과연 이게 바람직한 태도인지 판단 해보기 위해 고혈압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 을 넘기면 고혈압 최고혈압 140, 최저혈압 90을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간 상태를 말한 다. 운동 직후라든지 혈압을 측정해주는 사람이 아주 매력 적인 경우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를지언정, 이런 걸 고혈압 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잡념을 버리고 난 뒤 다시 측정하면 낮아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두 번 연속 혈압이 높다면 그때는 고혈압 진단을 붙일 수밖에 없다. 혈압을 말할 때는 늘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을 같이 말해야 한다. 최고혈압이란 심장이 피를 쥐어짤 때 측정되는 혈압 이고, 최저혈압은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측정치를 의미한다. 120/80이란 수축기 때 120 mmHg, 이 완기 때 80mmHg란 뜻인데, 과거에는 최저혈압이 고혈압 을 진단할 때 더 중요하다고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최고혈 압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맥박압(pulse pressure), 즉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가 크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주장도 있다. 맥박압은 동맥경화증처럼 동맥벽의 탄성이 떨어질 때 커 지니, 맥박압이 높아지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혈압이 얼마 이상일 때 고혈압이라 고 부를까? 미국의 국립보건원(NIH)과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최고혈압 140, 최저혈압 90을 넘기면 고 혈압이라고 정의했다. 최근에는 최고혈압 120, 최저혈압 80 을 넘는 경우 '고혈압 전단계'라고 해 관리를 하고 있는지라 혈압이 '정상'이란 판정을 받는 게 무지 어려워졌다. 고혈압에는 원인이 명백한 경우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수많은 상황이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장질환, 경구 피임제 복용, 레닌(renin)을 분비하는 종양 등등. 어떤 사람이 고혈압일 때 어떤 이유 때문에 혈압이 높 은지 알 수 있다면 치료는 쉬워진다. 원인을 제거하면 되니 까. 예를 들어 레닌을 만드는 종양 때문에 혈압이 높은 경우 수술로 제거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고혈압의 원인을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원인이 명 백한 고혈압을 속발성 고혈압(secondary hypertension) 혹은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는 데 반해 원인을 모르는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 혹은 일차성 고혈압, 또는 원발성 고혈압이라 부른다. 본태성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건, 고혈압의 원인을 제거하는 대신 강제적으로 혈압 을 낮추는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비특이적 치료 는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고, 약을 써도 혈압 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 넘어 원인 모를 고혈압이 고혈압 환자의 90%가 안타까운 건 전체 고혈압 중 본태성 고혈압의 비율이 9095%에 달한다는 사실. 고혈압 환자들에서 치료에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높은 (50-60%) 이유다. 원인은 잘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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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본태성 고혈압은 다음 요인들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 다. 1) 유전: 오래 전부터 고혈압의 발생에는 유전요인이 중요 하다고 간주되어 왔다. 고혈압 때문에 병원에 가면 "가족 중 에 고혈압이 있나요?"를 꼭 묻는 건, 그 경우 유전에 의한 고 혈압으로 쉽사리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 러 연구들이 유전과 고혈압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 리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유전자가 고혈압에 관여하는 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 할 것 같다. 2) 환경: 짜게 먹으면 고혈압에 걸린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밖에 비만과 술, 가족 수 등이 고혈압과 연관 이 있다고 알려진 요인들이다. 난 날씬할 때부터 혈압이 높 았기에 "살을 빼면 혈압이 내려간다"는 말에 별로 동감하지 않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6개월간 4.4 kg을 감량하자 혈압이 2.5 mmHg만큼 감소했다니 고혈압이 있을 때 살을 빼는 것도 시도해 봄직하다. 3) 레닌((renin)의 역할: 신장(콩팥)에서 분비되는 레닌은 여 러 단계를 거쳐 안지오텐신 II (angiotensin II)라는 화합물이 되는데, 이건 동맥의 근육에 작용해 혈압을 올리는 강력한 혈압상승제이다. 그러니 안지오텐신 II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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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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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청소년 통일백일장 시상 민주평통 홍콩지회(회장 강봉환)은 지난 19일 홍콩한국 국제학교에서‘청소년 통일백일장’시상식을 가졌다. 앞 서 3월 19일, 민주평통 홍콩지회는 학생들에게 한민족 공 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며, 민족통일 을 기원하기 위해 백일장을 개최했었다. 초등부 4~6학년과 중고등부 학생들은 ‘상생공영, 평화 통일, 한민족’ 이라는 주제로‘북한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와‘그림그리기’ 를 했다. 한국국제학교 초등부 및 중등부 교사들의 중복 심사를 통해 엄선한 결과, 대상에 초등 6학년 김현서, 중학교 3학

aT, 홍콩식품박람회서 쿠킹쇼 개최 제 15회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3)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 홍콩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2년마다 개최되는 홍콩식품박람회 는 홍콩 최대의 바이어 전문 박람회 로 홍콩을 비롯한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가 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한국 관528㎡ 부스면적을 확보하고 48개 한국업체가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업체들은 신선류, 인삼, 차류, 주류, 장 류, 수산물 등 한국 대표 식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은‘요리쇼’컨셉으로 K-Food Cooking Show 를 준비했다. 한식 명인과 함께 하는 요리쇼를 통해 고급 한국 식문화 전파를 위해 특별홍보관을 운영한다.

[안내] 2013 한인가족 낚시대회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가 주최하고 재홍콩대한체육회(회 장 우종필)이 주관하는 2013 한인가족 낚시대회가 5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사이쿵(Sai Kung) 바 다 양어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홍콩한인회에서 후원하며 줄낚시는 10HKD에 현 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인가족 낚시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서는 5월 10일까지 이메일 kscihk@naver.com 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전화 : 홍콩한인회 2543-9387, 재홍콩대한체육회 92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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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정은진, 고등학교 3학년 이유정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 상에는 초등부 6학년 조용상, 고등학교 2학년 한재환 학생이 선정됐으며 그 외 많은 학생들이 우수상(7명)과 장려상(11명) 을 수여했다. 본 대회를 위해 민주평통홍콩지회에서는 도서 상품권 등을 후원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봉환 회장은 한국국제학교 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치하하며, 학생들이 민족의 통일 을 위해 앞으로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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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이라는 걸 몰랐어요. 저같이 모범적으로 운동하고 담 배, 술 안하는 제가 암에 걸릴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친척 중에 도 아무도 암환자가 없었으니까요.” 김미리 여성회장은 2007년 봄 한국에서 정기검진을 마친 뒤 의사의 권유로 가슴만 정밀 조직검사를 추가했다. 매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해오던 것이라 아무런 의심도 없이 홍콩으로 돌 아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의사가 갑자기 암이라고 했을때...”김미리 회장은 당시 의사 의 첫 마디를 회상하자마자 순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메었다. 한 동안 쉼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은 뒤에야 다시 이어졌다. “그냥 엉엉 울었어요. 왜? 왜 내가?...” 정기검진은 매년 했었다. 유방암은 보통 혹이나 멍울이 만져 지는 것이 정상인데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았다. 정밀 검사를 하 고 난 뒤에 알게 된 것이다. 의사는 유방암 2기라고 진단하면서 김미리 회장이 걸린 암은‘빠르고 고약한 놈’ 이라고 덧붙였다. 일주일 만에 수술을 했다. ‘수술후 5년. 생존율 67%.’잊혀지지 않는 두 숫자였다. 그렇게 펑펑 울고나서 어머니에게 전화했다.

“엄마... 나, 암이래.” 김미리 회장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말았 다. 그땐 매스컴 때문에 암에 걸리면‘죽는 병’ ,‘못고치는 병’ 이 라고만 알았다.‘앞으로 뭘 할까, 사업 정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홍콩을 떠나야 겠다, 어느 산으로 들어가지…’온갖 근심과 걱 정이 이어졌다. 그러다 자녀를 생각하니 살아야겠다는 용기가 들었다. 정신력으로 버티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수술을 마친 뒤 홍콩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암에 좋다는 것은 물어보고, 먹 어보고, 치료받고 또 찾아봤다. 그리고 마음 먹었다.‘앞으로 1 년은 김미리 인생에서 없는 것으로 하겠다.’ 그러면서 아무게도 말을 하지 않고 혼자 치료했다. 남편은 한 국에, 자녀는 미국에.. 오로지 혼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어쨌든 살아남으려고 오기로 투병했다. 이미 벌려 놓은 한식 사업은 점점 더 성장했다.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진행 하기 위해 직원을 더 뽑아 업무 부담을 줄였다. 그 와중에 가장 큰 힘은 종교였다. 그전에는 일요일에만 교회가는 썬데이 크리 스챤이었는데 암이라는 병을 통해 인간이 이겨낼 수 없는 한계 를 처음 느꼈다. “하나님께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내 삶을 돌아보면 서 많은 생각을 했구요. 목사님과 교회 사람들이 함께 기도해주 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었죠” 그러다보니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몸이 좋아지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더 나쁜 상황이었다면 이 미 죽었을 지도 모르는데. 이제까지 내 가족 내 인생만 살았다면 이제는 봉사하는 단체에서 뭔가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 시 여성회 회장이었던 장은명 고문이 적극적으로 여성회로 참 여할 것을 권유했다. 김미리 회장은 항암 치료 3년차였기에 여 전히 재발가능성이 높고 건강상태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 다. “유방암은 완쾌라는 표현 안 쓴대요. 5년 내에 재발가능성이 90%에 달해서 5년이 지나면 안정됐다고 말할 수 있지만 10년 이 지나도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미리 회장은 2010년 여성회 회장직을 맡아 올림피아 시티 쇼핑몰에서 열린 초대형 한식 페스티발

‘Taste of Korea ’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2년에는 故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톤즈’영화를 홍콩 영화관에 서 최초 상영하며 자선 모금을 이태석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김미리 회장은 유방암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예방방법 이나 사전 검사를 통해 큰 피해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 기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20여개 한식 체 인의 수익 일정금액을 홍콩유방암센터에 기부하며 홍콩 유방암 환우들을 돕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여성들은 자식, 남편, 가족을 먼저 생각할 뿐 자기 자신은 강 철인줄 알고 챙기지 못하다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설마 나 는 아니겠지. 이런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검사 비 몇백불. 그게 아까워서? 1년에 한번. 그정도는 내 자신을 위 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라 생 각해요.” 여성회의 유주현 부회장은 김미리 회장보다‘선배’ 다. 두 임원 은 서로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했다. 죽음의 터널을 묵묵히 이겨 낸 두 임원은 여성회의 대들보다. 다음달 5월 16일 여성회는 홍콩시티홀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름하여‘핑크리본 콘서트’ . 유방암을 극복한 줄리 어드 음대 석박사 출신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를 홍콩으로 초청 해 여성회 합창단과 한국 및 홍콩의 유방암 환우회 합창단 함께 공연을 갖는다.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가슴에 담은‘아름다운 그녀’ 들의 음악이 홍콩 밤하늘에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콘서트 준비에 바쁜 김미리 회장, 한유미 홍보이사, 유주현 부회장(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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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3년 4월 24일자 (13-16-866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