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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2년 11월 7일자 (12-44-8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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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2-44-844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 시편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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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월 월 15일 일 창간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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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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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업도 15% 부동산 취득세 면제 없어

부동산 버블을 우려해 외국인이나 회사가 아파트 구입 시 구입가의 15%를 세금으로 내도록 한 최근 대책에 홍콩 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홍콩 정 부가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홍콩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은 지난 26일 저녁, 당일 자정부터 즉시 발효된다며 전격적으로 발표됐었다. 이에 대해 홍콩 회사들에게는 이 세율을 면제해줘야 한다는 반

발이 생기자 홍콩의 교통 주택국장 청빙렁은 "면제 조건을 만든다면 이 는 홍콩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파고 들 수 있는 틈을 만들어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며 홍콩에 등록된 회사 라고 해서 예외를 두지는 않을 것임 을 명확히 했다. 이미 상당기간 부동산 거품을 경고 해 온 홍콩 정부가 전격적으로 내놓 은 부동산 매입 특별 세금제 도입에 따라 지난 주말 아파트 거래는 뜸한 모습을 보였다. 통로완에서 고급 아파 트 거래를 주로 하고 있는 한 부동산 은 주말 동안 단 한 명도 아파트를 문 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주택 시장으로 들어오 는 핫머니가 방향을 바꿔 사무실 시 장으로 유입되면 사무실 임대료가 현 재보다 10%가량 오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홍콩 정부는 현재의 방안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추가 세제 도입도 고려하고 있 다며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홍콩 재경 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의 챤카컹 국장은 "자본 이득세 (capital gains tax)뿐 아니라 다른 형태의 세금 도입도 배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학력 중국인 6개월 만에 4천명 비자 취득 4월부터 9월까지 홍콩 비 자를 받아 정식으로 홍콩에 정착한 고학력 중국인이 4,140명이라고 이민국이 밝 혔다. 이중 약 1/3은 학계나 연구 직종에 근무한다. 지난 2003년 홍콩 정부가 도입한 고학력자 비자 승인 제도(Quality Admission Scheme) 에 따라 지금까지 홍콩에 정착한 중국인은 모두 5만 5천 2백 명이다. 이 제도로 홍콩에 온 중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임금도 높아서 월 18만 달러 이상을 받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올 해 4월부터 9월 사이에 비자를 받아 정착한 중국인 중 1,452 명은 학계와 연구계, 974명은 문화 예술계, 537명은 금융계, 513명은 상공계, 173명은 엔지니어 분야이다. 중문대학의 경우, 중국과 홍콩의 학술 교환을 진작시키고 연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약 2백여 명의 중국 교수 연구진 을 초빙한다고 말했다. 항생은행은 중국인 금융 인력이 중국 경제 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다 기본적인 금융 지식이 있어 홍콩에서 전문가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 다. 건설업계 역시 최근 잇따라 시작된 대형 프로젝트 공사로 홍콩 내 전문 인력이 부족해 중국에서 전문 인력을 공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홍콩 정부는 중국 전문 인력을 현장에 도입해 홍콩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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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홍콩 폴리텍 대학, 항공 연구센터 설립 추진

홍콩, 국제금융경쟁력 2년 연속 1위

국제 금융 경쟁력 순위에서 홍콩이 2년 연속 선두를 차 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 금융발전보 고서를 인용해 금융 비지니스 환경과 인프라, 세제 등을

홍콩 폴리텍 대학이 홍콩 정부의 지원 하에 첫 항공 과 학 연구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중국이라는 거 대한 시장을 배경으로 두고도 그 동안 인재가 부족했던 홍 콩의 관련 공학 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계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 폴리텍 대학의 연구 개발 센터 와이핑콩 부학장은, 초기 연구 센터 설립 착수 기금 1억 달러와 연간 운영비용 5천만~6천만 달러를 지원하는데 홍콩 정부가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센터 시설은 향후 몇 년에 걸쳐 만들어지고 이것이 완공되면 약 100명의 연구원들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와 이 부학장은 말했다. 폴리텍 대학 측은 "홍콩에서는 제일 똑똑한 학생들이 금융 회계만 전공하는데 이것은 홍콩의 경제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수한 많은 인재들 이 앞으로 이 분야에 투신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 센터는 보잉사의 지원을 얻어 교육과 항공 기술 연수도 할 예정이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이미 중국에는 공동 연구센 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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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 평가한 결과 홍콩이 지난해에 이어 금융경쟁력 1 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2위는 미국, 3위는 영국이 차지 했으며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일본, 스위스, 네덜란드, 스 웨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해에 비해 3단계 오른 15 위를 기록했다. 금융발전보고서는 법률, 규정 및 비즈니스 환경, 금융 안전성, 은행 및 비 은행 부문의 서비스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금융발전보고 서가 금융센터로서의 아시아의 존재감 및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영향력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홍콩에 대해 자체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홍콩 의 채권 시장은 비교적 발전이 늦다며 금융 분야가 완전히 자유화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핫머니 유입으로 인 한 불안정을 반영하듯 홍콩의 금융안정성 순위는 지난해 에 비해 4단계 떨어졌다.

렁춘잉 행정수반 "식민시절 깃발 흔들지 말자" 홍콩 정부 수반인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이 최근 홍콩 내 시위에서 영국기와 옛 영국 식민지배 시절 홍콩기 등이 등장한 것과 관련, 홍콩인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2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렁 장관은 전날 입법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홍콩 700만 인구가 정부에 대해 다른 의견 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며 "그러나 어 떤 경우에도 그들은 불만 표출을 위해 식민시절 깃발을 흔 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렁 장관의 발언은 최근 중국 전 직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홍콩 내 반중(反中) 독립 세력에 대해 경고성 발언을 한 뒤에 나온 것이다. 앞서 중국 국무 원 산하 홍콩 담당 기관인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주임을 지낸 루핑(魯平)은 홍콩 내 반중 세력에 대해 중국 국적을 포기하라고 말하는 등 반중 독립 주장 세력에 대해 강한 불 만을 나타냈다. 친중(親中) 성향인 공회연합회(工會聯合會) 소속 웡 쿽킨

의원도 "식민지 시절 깃발이 나와서는 안된다"면서 "홍콩 기를 흔들면서도 불만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 분석가 조니 라우는 독립 개념이 일부 강경론자 들의 신경을 건드렸지만 중국 내 주류 시각은 아닐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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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수요저널

"ESF 홍콩 학제 불응시 정부 보조금 지원 못한다"

ESF의 정체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홍콩 교육 국장이 지 난 31일 입법회의에 참석, ESF가 정부의 보조금을 계속 받

고 싶다면 국제 커리큘럼이 아니라 홍콩의 커리큘럼을 적 용해야 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응학킴 교육국장의 발언이 나오자 ESF측은 즉각적으로 이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으며 만일 정부가 보조금을 끝내 거둬들이겠다면 현재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두 졸업 할 때까지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응학킴 교육국장은 지난 31일, 입법의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 응답을 받는 자리 에서 정부의 보조금은 점진적으로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 국장은 "홍콩 정부는 기본적으로 홍콩 커리큘럼을 제 공하지 않는 학교라면 보조금이 조정되어야 한다는 원칙 을 고수할 것이다. 홍콩 정부가 보조하는 학교라면 홍콩의

국제 학교 부족, 홍콩 경쟁력 위험 수준

홍콩 정부가 향후 5년간 홍콩 내 국제 학교들의 점진적인 규모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6년에는 4천 2백여 명의 초등학교 자리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는 경 고가 또 다시 제기됐다. 이미 오래 전부터 국제 학교에 자리 가 부족하다는 문제는 계속 제기되어 왔지만 교육 당국이

향후 수 년 이내에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이라는 공식적 인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교육 당국은 현재로서는 홍콩의 국제학교들이 전체 적으로 약 89%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우 선 1천개 자리를 먼저 만들도록 하고 해마다 조금씩 늘려나 가도록 애쓰겠다고 입법회의에서 발표했다. 여기에도 문제 는 있다. 홍콩 교육 당국이 제시하는 향후 '5년간 5천개 자 리'는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은 중고등학교도 포함한 것인 데다가 장기적인 계획이라 당장의 대책이 되지 않기 때문이 다. 게다가 아직 여유가 있다는 홍콩 교육 당국의 발표는 홍 콩내 외국인들이 체감하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한 유 럽 출신 외교관은 "아들을 국제 학교에 집어 넣기 위해 지난 몇 달 계속 알아봤지만 헛수고였다. 결국 나만 먼저 오고 가 족들은 전 부임지에 남아서 홍콩의 학교에 자리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푸념했다. 영국 상공회의소는 유럽과 북미의 불안정적인 경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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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수요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SF의 통카싱 회장은 얼마 전 정부의 발표가 있기도 전 에 홍콩 정부가 ESF보조금을 오히려 늘려서 지원할 것이 라는 근거없는 기대감을 언론을 통해 일부러 퍼뜨렸다. 학 교측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인터내셔날 커리큘럼을 포기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통 회장은 홍콩 정부가 향후 13년 간 점진적으로 정부 보조금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이미 통 보한 사실을 이제서야 밝혔다. 그러나 ESF측과는 협상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보조금은 학교 개별과 협상을 거쳐 지급되는 형태가 아니다. 쉔밍영 전 교육 국장은 은퇴하기 전인 2011년 '식민령 하인 지난 1967년 설립된 ESF는 구 시대의 유물이며 따라 서 정부의 보조금 역시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ESF 에 대한 홍콩 정부의 보조금 지원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때문에 많은 서양인들이 아시아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 데 국제 학교의 부족은 좋은 인재를 다른 곳으로 뺏기게 해 홍콩이 국제 허브로 발전을 계속해 나가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이것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비지 니스 자체 문제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 영국 상공회의소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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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학 치과병원, 4일간 소독 안해

홍콩대학 치과 병원에서 제대로 소독되지 않 은 치료기구가 사용되는 바람에 250명 환자를 상대로 한꺼번에 B형 간염, C형 간염, 에이즈 바 이러스 혈액 검사를 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 2 일, 가장 중요한 기구 소독 절차가 무려 나흘간 이나 생략된 사실이 발견된 이후 홍콩 대학 치 과는 지금까지 100여명 이상의 환자에게 연락 했고 환자는 물론 학생, 교수진, 가족까지 모두 혈액 검사를 받았다. 홍콩 대학측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폭퓰 람 캠퍼스에 있는 병원에서 모두 250명의 환자 가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고 "일부 치과 도구가 모든 소독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 이 나중에 발견됐다"며 치료받은 환자들에게 사 과를 표명했다. 이 곳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한 예술대 학생은 "사랑니를 뽑은 것도 아니고 충 치 치료를 한 것도 아니다. 단지 이를 청소한 것 뿐인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겨서 몹시 불 안하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통한 에이즈 감염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주일까지 바이러스가 기구에 남 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 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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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리더기 이용 ATM 현금 인출 사고 주의

타이포의 은행 현금 인출기에서 소형 카 메라와 카드 리더기가 장착된 가짜 현금인 출 카드 구멍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3명을 찾고 있다.

현금 인출기 관련 사고는 지난 10일 동 안 두 번째 발생한 것이어서 경찰은 이 두 사고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지난 31 일 저녁 8시경, 타이포의 온치가(On Chee Road) 푸봉 은행(Fubon Bank) 현금인출기 에서 돈을 뽑으려던 한 여성이 현금 인출기 에 수상한 물체가 장착된 것을 발견하고 경 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현금 인출기의 카드를 넣는 부분 위에 카드 리더기가 장착된 가짜 구멍 이 덧붙여 설치되어 있고 비밀번호 숫자를 누르는 키보드 위에 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플라스틱 커버 안으로 소형 카메라 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다. CCTV판독결과, 신고한 여성이 은행에 오기 얼마 전 3명의 남성이 이 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완차이 매립공사지 사고로 인부 사망 강주아오 대교 공사장에서 인부가 사망 한 지 일주일 만에 이번에는 빅토리아 하버 매립 공사의 완차이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 해 또 다시 인부 한 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인부는 50세의 홍콩 남성으로 바 다 밑에서 두 개의 하수관을 용접하는 작업 을 하던 중, 바다 밑 공사시 물을 막아 댐 같은 역할을 해 주는 해저 공기통이 터지면 서 변을 당했다. 함께 있던 33세의 나이지 리아 출신 인부도 중상을 입고 퀸 메리 병 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용접공이 파이프를 연결하는 동안 다른

쪽의 열린 면은 공기통이 댐 역할을 하면서 물을 막아주는 데 이것이 터지면서 엄청난 수압에 밀려 사망하게 된 것으로 이런 사고 는 극히 드물다고 관련자들은 말했다. 사망 한 인부는 지난 2년간 매립 공사 지역에서 용접일을 건당 1천 5백달러를 받고 해 오 던 중이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완차이 페리 터미널에 서 하버를 따라 간 도로의 끝 자락으로 센 터 터널 입구에서 가까운 곳이다 .빅토리아 하버 매립 계획은 2010년 이전부터 시작돼 현재도 구간 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푸봉 은행 측은 몇 명의 고객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사실을 피해자와 해당 은행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0일 전, 야마 테이 네이단 로드의 중국은행 분행인 난양 상업은행 지점의 현금 인출기에서도 몰래 장착된 소형 카메라가 발견됐었다. 당시 현 금을 인출하던 사람이 갑자기 뭔가 떨어지 자 이를 경찰에 신고했었다. 경찰에 따르 면, 현장에 경관이 도착하기 전 남자 3명이 떨어진 장치를 치우고 지문을 지운 다음 달 아났었다. 장착된 카메라에 비밀번호가 찍힌 고객 은 약 20여명이었으며 실제로 다음 날, 해 당 피해자 중 한 명의 계좌로부터 인출 시 도가 있자 은행측이 이 거래를 중단시켰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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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행정관리,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ICAC 조사 직면

현 행정부의 고위관료가 홍콩 정부의 부 동산 대책 마련 정책이 발표되기 얼마 전, 미드레벨에 있는 자신 소유의 주택 두 채를 팔아 치워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이윤 추구

를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진 정서가 접수된 ICAC(염정공서)는 이미 조 사에 착수했다. 홍콩 정부가 부동산 버블을 잡겠다며 대 폭 인상된 세금 대책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정계는 람판컹 현 정부 행정의원의 부동산 처분과 관련해 비난이 들끓었다. 골자는 람 행정의원이 정부의 부 동산 대책 발표 이전에 부동산에 자기 집을 내놓고 빨리 팔아달라며 수당을 더 제공하 겠다며 부동산 업자들을 설득했다는 것이 다. 람 행정의원은 10월 26일자로 법이 시 행되기 6주 전에 자신의 집 두 채를 파는 데 성공했다. 람 행정의원이 집을 한꺼번에 판 시점은 그가 내부자 정보를 이용, 세금 때문에 부 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 고 미리 손을 썼다는 의혹을 사기 충분하

다. 행정부는 람이 정보를 미리 알았을 리 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믿 는 사람은 없다. 람은 당초 자신이 요구한 가격 988만 달 러보다 높은 995만 달러에 한 채를 팔고 초 과 수익은 부동산에게 지급했다고 주장했 다가 나중에는 이 초과 수익을 센터라인 자 선 기금에 기부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ICAC에 28년간 재직한 경험이 있는 차 식오 판사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람이 제 시한 초과 이익을 수당으로 받았는지 여부 는 중요하지 않다. 람이 이런 제시를 했다 는 사실 자체가 위법이며 최고 7년형에 50 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 다. 야당은 ICAC가 조사를 시작한 마당에 이런 사람이 행정부의 행정위원으로 있으 면 안된다며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홍콩 정부, 농심제품 벤조피렌 불검출 발표 농심 우동류 제품 벤조피렌 검출과 관 련, 한국내 자진회수 결정에 따라 즉시 분 석작업에 들어갔던 홍콩 정부가 해당 제 품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 난 30일 공식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과 업계에 따르면, 홍콩 식품안전 부(Centre for Food Safety)는 현재 홍콩에 서 유통중인 농심 우동류 등 해당제품을 수거,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벤조피렌 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판명했다.

이에 앞서 홍콩 식품안전부는 한국내 자진회수 결정에 따라 즉각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의 벤조피렌 검출여부에 대해 분석을 시작했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회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농심은 "31일부터 홍콩내 각 유통채널별로 판매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8일 대만 공인분석기관이 불검출을 인증한 데 이어 홍콩 정부가 불 검출을 발표함에 따라 빠르면 금주중 중

화권 지역에서 판매가 재개될 전망"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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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컨베이어 벨트에서 화재 발생

지난 29일 공항 승객의 짐을 수송하는 컨 베이어 벨트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공 항당국과 소방국이 조사를 하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옮겨지던 가방 하 나에서 갑자기 불이 났고 이 불은 곧 옆의 가 방으로 옮겨 붙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 무도 없고 가방 안에서 위험 물질 역시 발견 되지 않았다. 사고는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 되어 있는 구역에서 일어났다. 일단 소방국 은 가방 안의 물건들을 조사하기 위해 가져 갔으며 가방 내에 인화성 물질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범죄 행위와 연관된 물질은 보 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단은 알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인화제 역할을 했을 수 있 다고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가방은 케세이 퍼시픽을 이용한 홍콩 트랜싯 승객의 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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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 참가한 '세단 경주' 성황리에 개최 제임스 본드와 수퍼마리오 형제, 심슨스 가족은 물론 런던의 빅 벤까지 캐릭터가 될 만한 것들은 모두 지난 28일 피크에서 열리는 연례 '세단 경주'에 모습을 나타냈 다. 온갖 종류의 캐릭터 중에는 뾰족 모자 를 쓴 마녀들, 마법사들, 식스팩이 그려진 그리스 전사들 등이 누비고 다니는 것을 구경하게 된 피크의 관광객들은 영문 모르 고 홍콩에서는 할로윈 행사를 일찍 시작한 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이 날 가장 인기를 끈 팀은 007과 미스터 빈, 엘리자베스 여왕, 영국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두 명, 중국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두 명으로 분장을 한 8명이었다. 이 팀은 자신들의 '세단'(가마)를 영국 런던의 상징 인 빅벤(시계탑)으로 꾸며 인기를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 특히 이 팀의 미스터 빈은 구경꾼들에게 대단한 인기여서 마치 유명 연예인과도 같은 주목을 받았다.

희귀 거북이 140만불어치 도난

싯가 142만 달러 상당의 멸종 위기 및 희 귀종 거북이 130마리가 판링의 양식장에서 사라졌다. 양식장 주인은 거북이 도둑에게 3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다.

농어업 수산 보호국 (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 은 도난당한 거북이 중 베 트남 거북(Annam leaf turtle) 과 노랑늪거북(yellow pond turtle)은 멸종위기 동 물이어서 수출입시 정부의 허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거북이를 도난당한 양식장은 거북이를 기 르고 번식시키는 곳으로 정식 허가를 받은 곳이다. 이 곳의 주인은 지난 31일 오전 양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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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세단 경주'에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참가한 44개 팀이 개성 을 겨뤘다. 피크에 있는 마틸다 병원에서

시작해 마운트 켈레 로드 주변을 돈 다음 다시 마틸다 병원으로 들어오는 2.1km의 이 경주는 가장 빨리 들어온 팀 뿐 아니라 가장 멋진 의상을 입은 팀, 가장 멋진 '세단' 을 만든 팀, 가장 재미있는 팀 등 다양한 상 을 준다. 세단 체어 자선 기금에 의해 지난 1975 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마틸다 병 원이 자선 활동에 쓰기 위한 기금을 마련 하기 위해 준비됐다. 자선 기금의 이름과 경기의 이름이 '세단'인 것은 이 병원이 처 음 문을 열었던 1907년 당시에는 '세단'(가 마)이나 릭쇼(중국식 인력거)가 피크 트램 으로 가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었기 때문이 다. 마틸다 병원은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6천 1백만 달러의 기금 을 마련 소아암 재단, 옥스팜, SPCA등에 기부해왔다.

출근했다가 도둑이 거북이들을 훔쳐간 사 실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거 북이를 기르던 양철 오두막 문의 자물쇠는 부숴져 있었고 오두막을 둘러싼 전기선은 끊어져 있었다. 도난당한 130마리 거북은 양철 오두막 내에 있는 여러 개 연못 중 일부에서 가져간

것들이며 상당 수는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경찰은 도둑들이 아마도 시간이 모자라 미 처 다 가져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 찰은 도둑맞은 거북이들이 싯가 142만 달 러 상당이라고 추정했지만 양식장 주인은 뒷거래 시장 가격으로 2백만 달러라고 주장 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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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U 2' 28만달러 낙찰

홍콩의 차주인들은 특별한 이름의 번호 를 경매를 통해 돈을 내고 번호판을 구입할 수 있다. 교통국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차 번호

판은 "L0VE" "10VE"이다. 지금까지 교통국 의 경매를 통해 "LOVE"나 "1LOVE"등이 다른 숫자나 글자와 조합된 번호판은 약 40 여개가 팔렸다.

중·국·뉴·스 LOVE가 들어간 번호판 중 가장 비싼 것 은 "1 LOVE U"로 지난 2006년 열린 첫 번 호 경매에서 무려 140만 달러에 팔렸다. 지 난 달 열린 번호판 경매에서는 "1 10VE U" 와 "L0VE U 2"가 가장 인기를 끌었는데 유 명한 클래식 음악가 쉔 윙이 각각 20만 달 러와 28만 달러에 두 번호를 모두 사들였 다. 6년 전 시작된 개인 번호 제도는 경매가 있을 때마다 차 소유주들의 열띤 반응을 끌 어모으며 지금까지 1만 6천개가 경매를 통 해 팔렸다. 매해 1월과 5월 그리고 9월에 차량 소유 주는 자신이 가지고 싶은 차량 등록 번호를 교통국에 신청해 교통국의 승인이 떨어지 면 경매를 통해 번호를 살 수 있다. 지금까 지 67번의 경매를 통해 홍콩 교통 당국이 거둬들인 수입은 2억 4천290만 달러이다. 한 개 당 50만 달러 이상에 팔렸던 번호 는 지금까지 모두 18개가 있는데 이 중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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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두 개의 알파벳 조합으로 이루어진 등 록 번호이며 14개 중 가장 비싼 것은 "CH" 로 "1 LOVE U"와 같은 140만 달러에 팔렸 다. 자신이 좋아하는 팝 스타들의 이름을 넣 은 번호판도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데 "BEATLES" 는 한 광팬에 의해 37만 달러 에 팔렸다. 그러나 홍콩 스타들의 이름은 이 보다는 인기가 적어서 "ANDY LAU" 는 4 만 달러에, "TWINS"는 2만 7천 달러에 팔 렸다. 차 주인 중에는 영어 알파벳을 이용해 이모티를 만들어 번호판으로 사용하고 싶 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0자 2개와 V를 조 합해 웃는 얼굴의 번호판(0v0)을 만들어 사 가기도 한다. 개중에는 "DD MM YY" 나 "HAHAHAHA" "HEHEHAHA"같은 희한한 번호들도 있다. "HAHAHAHA"는 6만 5천 달러에, "HEHEHAHA"는 9만 5천 달러에 팔렸다.

中 전직관료 "中 싫은 홍콩사람들, 국적 포기해라" 최근 홍콩 내에서 감지되는 반중(反中) 독립 주장 세력에 대해 중국 전직 고위 관 료가 "중국이 싫으면 떠나라"고 강하게 비 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무원 산하 홍콩 담당 기관인 홍콩마 카오사무판공실 주임을 지낸 루핑(魯平)이 최근 SCMP에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들을 중국인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 신들의 여권에 뭐라고 써 있는지 들여다보 든지, 아니면 중국 국적을 포기해라"라고 말한 것으로 1일 전했다. 루 전 주임은 또 "13억 인구를 가진 우리나라(중국)는 이런

몇 안 되는 사람들을 잃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홍콩 내 시위에서 일부 사람들이 영국기를 흔들고 '홍콩 독립'을 요구하는 포스터를 내 거는 등 반중 독립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SCMP는 앞서 지난달 12일에도 루 전 주 임이 SCMP에 편지를 보내 "홍콩 독립을 옹 호하는 이런 사람들은 바보 멍청이들"이라 면서 "본토(중국)에서 지원이 사라지면 홍 콩은 죽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 전 주임 밑에서 홍콩마카오사 무판공실 부주임을 지낸 천쭤얼도 지난주 "

홍콩에서 친(親) 독립 세력이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면서 이들을 엄격하게 처리해 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최근 중국에서 홍콩 내 반중 분위기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 다. 최근에는 홍콩주둔 중국군(軍)이 대규모 실전 군사훈련을 한 사실을 두고 '홍콩 독립 '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대해 중국이 홍콩에 영향력과 주권을 갖고 있고 홍콩 주 둔군이 장식품이 아니라 전투력을 갖고 있 음을 과시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중 국 언론도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지난 달 31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독립 홍콩'이란 개념은 '잘못된 명제'라면 서 홍콩인들 중 중국 본토인에 대한 우월감 을 잃은 소수가 반중 감정을 일으키고 있다 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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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00大기업 매출 85%가 국유기업… 국가발전 막는 주범으로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5위에 올라 중국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국유 기업 시 노펙(중국석유화공)은 지난 수년간 중국민의 '공적'이 됐다. 2009년 베이징 본사 로비에 설치한 호화 샹들리에 가격 이 1200만위안(약 21억원)이나 된다는 의혹으로 지탄받았 고, 지난해에는 광저우(廣州)지사가 선물용으로 고급 와인 과 마오타이(茅台)주 300만위안(약 5억4000만원)어치를 대 량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 소동이 벌어졌다. 매년 늦가 을마다 중국 각 지방에서 일어나는 경유 공급 부족 사태도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의 경유 수입 독점이 주요 인으로 거론된다. 경유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공급을 줄 여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안후이 (安徽)성 전력공사가 배기량 2.0L급의 폴크스바겐 중형차를 관용차로 대거 구입해 300명의 중·고급 간부에게 개인적 으로 사용하도록 한 일이 밝혀져 국유 기업의 '도덕적 해이'

中, 인터넷서 민주주의 논쟁 주도 20대에 징역 8년 중국 윈난성 쿤밍(昆明) 중급인민법원이 인터넷상에서 민 주주의 논쟁을 주도한 20대에 8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논란이 일었다. 중국 국유 기업들이 이처럼 돈 잔치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전기·통신·석유·금속·금융·석탄 등 각 분야에 걸쳐 독점을 바탕으로 막대한 돈을 벌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계획경제 시대의 산물인 중국 국유 기업은 1990년대만 해도 개혁 대상이었다. 비효율적인 경영으로 거대한 부채 더미 위에 올라앉아 정부 보조금으로 연명을 했다. 주룽지 (朱鎔基) 전 총리는 보수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유 기업 개혁을 밀어붙여 수만 개의 기업을 민영화하고, 국유 기업 직원들에게 보장된 '철밥통'을 깨뜨렸다. 하지만 후진타오 (胡錦濤)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집권한 2003년 이 후 국유 기업은 부활했다. 합병과 민영화로 기업 숫자 자체 는 줄었지만, 정부가 보장한 독점의 기반 위에서 급격히 덩 치를 불렸다. 2002년 8조9095억위안이었던 중국 국유 기업 과 정부 투자 기업의 자산은 지난해 28조1674억위안으로 후 주석 집권 10년간 3배로 증가했다. 국유 기업이 중국 제 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26%가량이다. 하지만 범위를 500대 기업으로 좁히면, 지난해 500대 기업 의 매출 84.7%, 이윤의 83.7%를 국유 기업이 차지했다. 올 해 세계 500대 기업에 든 73개 중국 기업 중 68곳이 국유 기 업이다. 국유 기업 부활은 2000년대 들어 세계무역기구(WTO) 가 입 효과로 중국 경제가 호전되자, 집권층이 국유 기업 개혁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쿤밍 법원은 지난달 31일 인터넷 에 '전화후이(振華會)'라는 사이트를 열어 민주주의와 헌정 토론을 이끈 차오하이보(曺海波·27)에게 국가전복선동죄 를 적용해 중형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공안 당국에 체포된 차오하이보는 5월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변호사인 마샤오펑은 "차오하이보는 인터

을 중단한 것이 주요인이다. 기간산업 분야는 덩치 큰 국유 기업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중국 경제가 주춤하면서, 국유 기업의 폐해는 갈 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고비용·저효율 구조의 주범으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것이다. 국유 기 업이 독점 공급권을 갖고 있는 에너지·자원 분야는 높은 공급가로 인해 민영기업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막대한 이윤을 연구·개발(R&D)보다는 퇴직 직원 복지에 쏟아부어 중국 기업의 과학·기술 수준 정체를 불러왔다는 비판도 적잖다. 경기부양 과정에서 정부가 푼 자금도 국유 기업에 대거 배정되고 있다. 바오위쥔(保育鈞) 민영기업연 합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90%는 정부가 푼 대출자금을 만 져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중국 권력층의 자녀와 친·인척, 측근이 주요 국유 기업 을 장악하고 있는 점도 개혁의 걸림돌 중 하나이다. 리펑(李 鵬) 전 총리 집안은 전력 분야, 태자당(太子黨)의 대부인 쩡 칭훙(曾慶紅) 전 부주석은 석유 분야에서 각각 막강한 영향 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권력과 자본이 결합해 이 익을 독점한다고 해서 '권귀(權貴)자본주의'라는 말까지 나 온다. 우징롄(吳敬璉)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지금 개혁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은 행도 올 2월 보고서에서 "국유 기업 개혁이 없으면 경제 성 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썼다.

넷에서 토론만 했을 뿐 실행에 옮긴 것은 없다"며 "그런데도 8년 형을 선고한 것은 지나칠 뿐더러 재판이 비공개로 이뤄 진 것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중국 당국이 제18 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반체제 활동가들을 겨냥 한 경고 차원에서 차오하이보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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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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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中 신지도부 3가지 특징 18차 당대회를 통 해 선출될 중국의 새 지도부는 후진타오 (胡錦濤) 체제와는 구별되는 3가지 뚜 렷한 특징을 갖고 있 다고 홍콩 명보가 전 문가 분석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공산당 정치국의 단체학습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베이징 의 한 전문가는 "아직 정치국 상무위원 최종명단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지도층의 전체적인 특징은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면서 ▲인문사회과학 전공출신 ▲기층생활 경험 ▲단계를 밟아온 공직 이력 등 3가지를 꼽았다.

4세대 현 지도부에선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 리,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 리창춘(李長春) 선전 담당 상무 위원 등이 공학분야 전공자들로 기술관료 출신들이 득세했던 반면 5세대지도부에선 법학과 경제학 등 사회과학 전공자들 이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후 주석은 칭화대 수리공정 과를 졸업했고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지질학원 지질구조과 를, 자칭린 정협주석은 허베이(河北)공업학원 전력과를, 리창 춘 상무위원은 하얼빈공대 전기학과를 졸업한 기술관료 출신 이다. 반면 5세대에선 국가주석과 총리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과 리커창(李克强)이 명문 칭화대와 베이징대에서 각각 경제 학박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는 시베이(西北)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지만 이후 경제학 교 수를 거쳤고, 장더쟝(張德江) 충칭시 서기는 김일성대 경제학

중국 고액연봉 전문직도, 정치·사회 불만에 이민 러시 중국의 숙련된 전문직 인력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31일 전했다. 2010 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으로 이주한 중국인 수는 50만8000명으로 2000년에 비해 45% 증가한 것 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 수도 8만7000명 으로 전년보다 약 24%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풍요한 국가로 이주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유엔자본개발기금 (UNCDF)에 따르면 전 세계 해외 이주의 75% 정도가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보다 더 발전한 국가로 가는 경우라고 미국 크 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지난달 21일 전했다. 1990년대까지 중국인들의 해외 이주는 빈민층을 중심으로 이민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불법 밀입국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최근엔 투자이민을 가거나 자식을 미리 유학 보냈 다가 영주권을 취득하면 전 가족이 따라가는 식의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 교육을 받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해외 이주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달 호주 이민을 떠난 천쿼씨는 중국 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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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장가오리(張高麗) 텐진시(天津)시 서기는 샤먼(廈門)대 계획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이것은 공산당 지도부가 기술직들 에서 사회과학 전문가들로 대체된다는 걸 의미한다고 베이징 의 또다른 전문가가 분석했다. 또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 부 총리, 장더쟝 충칭시 서기, 왕치산 부총리 등이 모두 문화대혁 명시기에 하방당한 경험과 개혁개방이후 하급관리의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문은 이들의 기층경험은 향후 수입분배개혁 등의 민생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후 주석과 원 총리 등이 공직을 거치 면서 몇 단계씩 고속승진을 통해 최고 지도부 자리에 오른 반 면 5세대 지도부는 대부분 촌(村)·현(縣)·중소도시 관료에 서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승진해왔다는 점이 다 르다. 5세대 지도부의 이런 공직경험은 앞으로 인사에도 반영돼 특진이나 발탁보다는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인사시스템을 정 착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오는 8일 개막되는 18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수를 현 9명에서 7명으로 축소해 선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계 회사에서 고액연봉을 받고 자기 명의의 아파트도 가졌 던 전문직 여성이었다. 그는 "종종 주(週) 128시간씩 일하는 삶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아이를 기독교인으로 키우기에 도 외국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 다. 열악한 근로환경, 종교를 비롯한 다양한 억압 외에도 중산 층 이상 중국인들이 해외로 떠나는 데에는 예측 불가능한 정 치 상황에 대한 불안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과거 한국·대만에서 해외 이주가 정치적인 이유로 급증했다 가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개방되면서 잦아든 것처럼 중국 도 새로 취임할 시진핑(習近平) 정권이 중국의 정치·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 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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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中 인구학자들 '둘째아이 허용' 집단 건의

중국 인구학자들이 인구고령화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 기 위해 오는 2015년부터 둘째아이 출산을 전면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인구학자 20여명은 중국 발전 연구기금회가 최근 발표한 '인구형세변화와 인구정책조정 '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구정책은 전환해야 하고 특 히 1자녀정책은 시급하게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허 난상바오(河南商報) 등 중국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이들 은 보고서에서 두 번째 자녀까지는 출산을 허용하는 방향 으로의 조정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각 도시와 농촌 상황 에 따라 단계적으로 둘째아이 출산을 허용한 뒤 오는 2015년부터는 전면적으로 둘째 출산을 허용할 것을 건의 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 차이팡(蔡昉) 소장은 이와 관련해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 의 인구 부양비율은 바닥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노동원가 가 상승하면서 노동집약형산업에서의 강점과 거대인구에 의한 프리미엄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자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국가인구 및 계획출산위원회는 지난 7월 중국 산시 (山西)성 안캉(安康)에서 발생한 임산부 강제낙태사건으로 1자녀 정책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을 당시에도 중국은 기 본 국책 가운데 하나인 '한 자녀 정책'을 계속 견지할 거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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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2년만에 최대 폭설…사망·실종·정전 잇따라

중국 베이징 일대에 52년 만에 가장 큰 폭설이 내리면서 정전 사태와 일본인 관광객들의 실종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 다. 5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 론은 베이징과 허베이성 일대에 3일간 내린 폭설이 52년 만 에 가장 큰 규모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기상대은 지난 4

일 베이징에 '홍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폭설 경보는 남 색, 황색, 주황색, 홍색 순으로 발령되며 홍색이 최고 수준이 다. 베이징은 4일 정오 평균 적설량 40cm를 기록했으며 옌칭 을 비롯한 베이징의 일부 지역은 평균 적설량 50.6cm를 기록 했다. 이번 폭설로 지난 3일 저녁부터 2000여 명이 고속도로 에서 24시간 동안 발이 묶여 있었다. 최소 1000여대의 차량 이 눈보라에 갇혀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베이징 일대의 57 개 농촌에서 정전사태가 벌어져 7000여 명의 주민들이 어려 움을 겪었다. 일본인 관광객 4명과 중국인 가이드 1명은 지난 3일 늦은 밤 만리장성 관광에 나섰다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 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지경찰은 사망한 A(여·68)씨 와 B(여·62)씨, 그리고 실종된 C(남·72)씨의 수색작업을 진 행 중이다. 구조된 일본인 관광객 D(여·59)씨와 중국인 가이 드 M(남·25)씨 2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다. 중국 기상대 는 5일 오후 3시 기준 베이징의 홍색 폭설경보를 해제했지만 허베이성에는 빙판길과 강한 바람에 대한 경보를 발령한 상 태다.

中 남성, "아기가 못 생겼다" 성형수술 사실 숨긴 아내와 이혼…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가 못 생긴 딸을 낳았다는 이유로 아 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고 잠비아 워치독 닷컴이 1일 보도했다. 중국 북부에 사는 졘펑이라는 남성은 올해 초 사랑하는 아 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을 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태어난 아기가 부모 어느 누구도 닮지 않은데다 놀랄 만큼 못 생겼다는 것이 그이 첫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아내와 결혼할 수 있어 행운아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은 해온 졘펑 은 처음 아내가 바람을 피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고 의 심했다. 그러나 DNA 검사 결과 아기는 젠펑과 아내의 친자식인 분 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아내는 불륜의

의심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었지만 아기의 외모에 대한 졘 펑의 추궁은 그치지 않았다. 아내는 결국 졘펑과 만나기 전 한 국의 성형외과에서 10만 달러(약 1억800만원)를 들여 성형수 술을 받았음을 남편에게 털어놓았다. 졘펑은 아내가 결혼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실을 속이고 결혼했기 때문에 결혼은 무 효라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법원은 이 같은 졘펑의 주 장을 받아들여 이들 부부의 이혼을 허용했다. 뿐만 아니라 남 편을 속이고 결혼한 아내에게 12만 달러(약 1억3100만원)를 졘펑에게 배상하라는 명령까지 내렸다. 이 같은 중국 법원의 판결은 외모 등 타고난 유전자도 이혼 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게 됐다는 점에서 씁쓸함 을 지우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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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음식이당신의속을태운다 탄 음식은 철저히 경계해야 대한암협회가 최근 발표한 '암 예방 수칙 14가지' 중 하나가 '불에 직접 태 우거나 훈제한 생선과 고기는 피하라' 는 것이다. 협회는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 라내야 한다고 경고했다. 훈제한 생선 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음식이 타 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 국제암연구소는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훈 제할 때 PAH(다환상 방향족 탄화수 소), 헤테로 시아클릭아민, N-니트로 소화합물 등 발암성 물질을 생성한다 고 밝혔다. PAH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비슷한 성분이다. 벤조피렌은 담배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이다. 특히 고기를 석쇠나 숯불에 직접 구우면 발암물질 이 최고 수백 배나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휴일인 20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의 한 식당가 건물. 공교롭게도 같은 층에 수육집과 숯불구이집이 함께 입 주해 있다. 북적대는 숯불구이 집에 반 해 수육을 파는 식당은 한가하기만 하 다. 단지 맛이 없다는 이유 때문일까. 사람 찾는 시늉으로 숯불구이 식당 안을 두세 차례 오가며 불판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어림잡아 손님들의 불판 위에 있는 고기 중 10%는 탄 상태였 다. 돼지고기든 쇠고기든 적당하게 고기 를 굽는 사람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야외에서는 온도 조건을 맞추기가 더 힘들다. 여건에 따라 숯불 온도가 수시 로 변하고 고기에서 흐르는 기름까지 범벅이 된다. '낭만'으로만 포장하기엔 너무도 위험한 탄 음식들이다. 굽는 문화서 찌거나 삶는 문화로 이현규 한양대 교수(식품영양학과) 는 "가급적 찌거나 삶은 고기를 섭취 하는 게 좋지만, 설령 굽는다고 해도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소와 과일 등 항 산화물질을 많이 먹으면 유해물질이

밖으로 배출되거나 독성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10년 전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이모 씨(49·공무원)는 요즘 동창모임에 가 면 소주 서너 잔은 거뜬히 마실 정도 로 회복됐다. 의사에게서 완치됐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철저하게 지키는 식습관이 있다. 고기 는 절대 굽지 않고 찌거나 삶아 먹는 다. 그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작은 식습 관이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이 씨의 고교 친구들도 그를 배려해 구이집을 약속 장소로 잡지 않 는다. 8년 전 암 2기 판정을 받고 완치된 전모 씨(56·사업)는 닥치는 대로 먹 는 습관이 있다. 물론 숯불구이도 가리 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찾는 숯불구이

식당은 딱 한 군데다. 항상 가지무침을 반찬으로 내놓는 곳이다. 그는 "항암에 좋은 여러 음식을 먹어 보았지만 특히 가지의 보라색에 들어 있는 물질(식물활성영양소)이 항산화 작용 및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며 "고기를 먹을 때 가지를 함께 먹으면 마음도 편해져 더욱 건강해지 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집에 서 고기를 먹을 때에는 항상 가지와 함께 쪄서 먹는다. 최민수 우송대 교수(외식조리학부) 는 "탄 고기의 유해성이 알려진 뒤 세 계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저온조리법 으로 익히는 조리법이 일상화됐다"며 "신선한 육류는 아무런 재료 없이 소 금만 넣고 삶아도 재료 본연의 맛이 나는 최고의 요리가 된다"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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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트·레·일 유주열의 홍콩트레일

오다 노부나가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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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보는 입장도 있다. 어쨌든 무모한 전쟁을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조선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때 호 족 중에 유일하게 조선침략 전쟁에 군대를 보내지 않은 호 족이 바로 이에야스이다. / 글 유주열(수요저널 고문, 전 나고야 총영사)

▲오다 노부나가가 주성으로 삼은 아즈치성을 그린 그림 [安土城圖](오사카성 천수각 소장)

오다 노부나가는 5,000명의 소수병력으로 현지의 지리 를 살려 25,000명의 대세력 이마가와군에 대항, 기적적으 로 승리한 것이다. 이것이 일본역사에서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발판이 된 "오케하자마" 전투였다. 당초 오다 노부나가의 세력이 미미하여 이마가와는 대수 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다. 환영은 않아도 최소한 눈치보 는 중립으로 공격해 온다는 것은 당시 상황으로 생각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오다는 당시 20대 후반으로 활기에 차있고 상대의 허를 찌르기 좋아하는 게릴라전에 소질 있는 특별한 무인이었 다. 이마가와를 꺾은 오다에게 상경의 기회가 바로 온 것이 아니다. 주변의 호족을 하나씩 제거하여 오다같은 탁월한 무인도 上京討幕에 2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이마가와가 죽자 기를 펴지 못하고 있던 지금의 후지산 근처 야마나시 지역의 호족, 타케타 집안이 세력을 키워나간다. 오다는 게

릴라 전법을 인사정책에도 응용하였다. 신분철폐에 차별을 두지 않는 인사정책으로 지금 나고야시의 한 시골 평민출 신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발탁, 전공을 세우게 한다. 오다는 한때 이마가와의 지원세력이었던 토쿠가와 이에 야스를 끌어넣어 타케타를 치게하는 등 거의 천하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는 이미 상경하여 室町 막부를 해체 시켰다. 그의 숙소 미야코의 혼노지(本能寺)가 새로운 권력 의 중심이었다. 방심은 금물인지 오다는 그의 심복 아케치 (明智)에게 암살 당한다."부루투스, 너마저". 이것은 로마의 시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서고금 어디서나 벌어지 는 처참한 권력싸움의 한 토막이다. 오나 노부나가가 믿고 있었던 친위대 아케치군이 그의 숙소(本能寺)에 쳐들어 온 것이다. 40대 후반, 그는 아깝게 죽어갔다. 주군을 배신, 살 해한 아케치가 천하를 손쉽게 잡을 뻔 하였다. 오다의 그 많은 가신들은 아케치가 자신들의 기득권에 간섭하지 않는다면 순순히 넘어가려고 했는지 모른다. 그 런데 분연히 일어난 의리의 사나이가 있었다. 도요토미 히 데요시였다. 그는 자신의 주둔지 히로시마를 이탈하여 아 케치를 치고 주군의 원수를 갚겠다고 군대를 끌고 本能寺 로 돌아왔다. 아케치와의 천하를 다투는 전쟁이 지금의 오오사카와 쿄토사이의 天王山 근처에서 있었다. 텐노잔(天王山)전투 는 천하를 가르는 승패였다. 지금도 일본사람에게 "텐노잔 "하면 갑자기 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과는 사필귀 정인지 의리의 사나이, 도요토미의 승리. 도요토미는 의리 와 승부근성으로 명실공히 천하를 통일하고 天皇을 손안 에 쥔다. 자신은 쇼군보다 더 높은 太閤이라는 벼슬을 갖는 다. 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가 한 일은 자멸의 길이기도 한 조선침략이었다. 통일 후 세력을 키우고 있는 지방호족의 관심을 밖으로 돌리고 군의 에너지를 밖으로 쏟아내게 하려는 다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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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수요저널 로우리스 (Lawless)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포레스트(톰 하 디)’ 를 중심으로 프랭클린 카운티의 전설로 불리는 본 두란가 삼형제. 하지만 새로 부임한 특별수사관‘찰리 (가이 피어스)’ 가 거액의 상납금을 요구하며 형제들의 가업인 밀주 사업을 위협한다. 법을 빌미로 악랄하게 숨통을 조여오던 찰리의 최후 통첩에 형제들은 굴복하느냐 맞서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형들은 물론 연인‘베르사(미아 와시코브스 카)’ 에게도 강한 남자로서 인정 받고 싶었던 막내‘잭 (샤이아 라보프)’은 위기를 기회 삼아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 와 손을 잡는데…

▶ 장르 : 액션 ▶ 감독 : 존 힐코트 ▶ 출연 : 샤이아 라보프, 톰 하디, 게리 올드만

침팬지 Chimpanzee <지구>, <아프리칸 캣츠>등 자연다큐를 전문으로 제작하 는 디즈니네이처의 2012년 새로운 다큐멘터리 <침팬지 (Chimpanzee)>. 디즈니네이처에서 2007년 처음 선보인 <지 구>의 두 감독 알래스테어 포더길(Alastair Fothergill)과 마크 린필드(Mark Linfield)이 공동으로 맡았다. 다큐멘터리 <침팬지>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와 우간다 의 열대 우림을 오고가며 오스카라는 3살짜리 아기 침팬지가 족을 중심으로 오스카의 성장과정과 그 외 침팬지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 장르 : 다큐멘터리 ▶ 감독 : 알래스테어 포더길, 마크 린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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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수요저널

홍콩 진출 노하우, 한국 제품 성공시킨 현지 에이전트에게 묻다(下) - 많은 홍콩 업체는 홍콩 소비자 성향이 중국 소비자들 과 다르다는 견해를 갖고 있음. - 홍콩 시장에서는 단순히 낮은 가격보다는 좀 더 차별 화되는 이미지와 제품 콘셉트가 필요하며, 이는 제품 디자인 과 포장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음. - 모든 제품에는 디자인적 요소가 포함돼 있으며, 제품 자체의 품질뿐 아니라 브랜드가 표방하는 이미지를 잘 나타 낼 수 있는 제품 외관이 매우 중요함.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그들이 원하는 한국 기업 ○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를 갖출 것 - Far East 그룹 대표 데이빗 로버슨씨는 최종적으로 소 비자와 홍콩 바이어를 설득하는 요인은 브랜드 스토리이며, 파트너 업체 선정 시 기업과 제품의 '특별한 스토리'를 가장 중요시한다고 밝힘. -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란 국내 판매량 순위, 시장 점유 율, 수출 성공 경험 등 사실적인 배경부터 브랜드 네이밍에 숨겨진 의미, 개발 과정에서의 일화, 제품 디자인이 전달하려 는 의미 등 감성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함. - 케라시스는 기존 비듬 방지, 가려움 해소 등 기본적 세 정 기능 위주였던 샴푸시장에 '과학적', '전문성', '신뢰성'을 연상시키는 '헤어 클리닉' 개념을 도입함. - 또한 신화 속 여신을 연상시키는 '케라'라는 이름을 사 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었으며, '체계적', '조직적', '과학 적' 느낌을 주는 단어인 '시스템'을 결합해 케라시스라는 브 랜드 네임을 만듦. - 케라시스는 독특한 네이밍과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국 내 샴푸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일 수 있었고, 이러한 브 랜드 스토리가 홍콩 업체에게 강하게 어필했음. ○ 세련된 디자인을 갖출 것

○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로 이 어져 최근 홍콩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식품, 뷰티·미용, 패 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업체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주목하고 수 입을 시작했다고 밝힘. ○ 한국 업체에 대한 불만 사항도 있어 - 많은 홍콩 업체들이 한국 업체에 대한 불만으로 업무 상 '느린 회신'을 꼽음. 대부분의 업무가 이메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일부 한국 업체의 준시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가 존 재함. 비즈니스에 있어 시간 관념이 강하고 정확성을 중요시 하는 홍콩 업체의 특성상 업무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도 가 급적 빨리 진행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 ○ 규모가 작더라도 브랜드만의 특별한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 - 한국 중소 식품업체 진미 김치의 경우 한국에서의 낮 은 인지도에도 철저한 현지화와 과감한 선제 투자로 일본 수 출 시장을 개척했음. 진미 김치의 홍콩 유통사는 철저한 시 장조사와 현지화를 통해 홍콩인들이 선호하는 단맛을 추가 하는 노력이 주요 성공 요인이라고 밝힘.· / 자료원 : 코트라 홍콩 무역관, 업체 인터뷰,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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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 열람 11.10일부터 5일간 귀국하여 투표하려는 경우 11월9일까지 철회신청해야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2012년 12월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명부등 열 람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열람기간) 실시된다고 밝히면서,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하여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나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출 한 재외국민은 본인의 정당하게 명부에 등재되었는 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본인이 등재되어있 는지 여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홈페이지 (http://ok.nec.go.kr), 행 정 안 전 부 홈 페 이 지 (www.mopas.go.kr), 구·시·군청홈페이지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주홍콩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확 인하는 경우에는 토요일인 11월10일과 일요일인 11 월11일에도 재외선거인명부등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의 열람 및 이의신청등 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홍콩총영사관 인터넷홈페이 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 누락자 등재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19일 확정되는데 11월19일 이후에는 본인이 10월 20일까지 정당하게 신고·신 청을 하였더라도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빠진 경우에 는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없으니 반드시 열 람기간 중에 본인의 등재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재외선거 참가 신고·신청후 12월 19일 에 귀국하여 투표하고자 하는 재외국민은 11월9일 까지 서면으로 철회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고 한 다. 자세한 사항은 주홍콩총영사관 남기종 재외선거 관(전화 6593-441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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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우·리·소·식

홍콩한인상공회 ATV 코리안아워 20주년 기념행사 TV 생중계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홍우)가 홍콩과 아시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홍콩 공중파 채널 ATV에 ‘코리안아워(Korean Hour)’ 를 방영하기 시작한지 20주년을 맞았다. 90년대 초 재패니스아워가 일본상공회의 후원으로 방영되고 있어 한인상공회도 뜻을 모아 시작했다. 코리안아워는 한류가 생기기 훨씬 전인 1992년 4월 12일부터 시작돼 한 국의 드라마, 영화, 문화다큐멘터리를 소개 하는 유일한 창구로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 다. 삼성과 LG 등 홍콩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및 교민 기업들의 광고 후원과 함께 힘을 얻 었고 '젊은이의 양지'나 '순풍 산부인과', '카 이스트' 등 인기 한국 드라마와 시트콤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홍콩에 소개하는 데 중요 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aT)가 타이틀 후원을 맡았다. 또 '코 리안 아워'가 자리를 잡으면서 2000년 7월부

터는 아리랑 TV의 도움으로 최신 한국 가요 를 영어로 소개하는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도 매주 목요일 ATV 영어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조용천 총영사는 31일 홍콩한인상공회 신 홍우 회장 등과 함께 ATV 방송국을 찾아 싱 판위 ATV 상임이사에게 최광식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ATV

측은 이날 감사패 전달식을 45분간 생중계 하고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코리안 아워' 시 간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의 주제곡, 아리랑 으로 축하 무대까지 꾸미는 등 '코리안 아워'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생중계 동영상은 상공회 홈페이지 (www.kochamhk.org) 및 수요저널 홈페이지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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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윈 차세대 여성리더 포럼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홍콩지부 (지회장 최지형)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5시 홍콩 대 Meng Wha 콤플렉스 시어터에서 이충영 박사 를 초청해 홍콩 한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차세 대여성리더포럼을개최했다. 홍콩대, 중문대 유학생들과 김옥희 홍콩담당 관, 전인석 영사가 참석한 가운데“Comparative Dietary Culture Studies: History of Alcoholic Beverage in Korea ” 라는 주제로 홍콩대 이충영 박사가 강의했다. 이번 강의는 이충영 박사가 고 려대에 있었을 당시의 이철호 교수님과의 연구 를 바탕으로 술의 어원, 술의 신(神), 술의 역사, 술의 종류 및 종류에 따라 다른 전통술 제조법에 대해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국 전통주의 발전과 전개를 고려, 백제, 신라 등 한국 왕조 및 시대적 배경에 따라 설명함으로써 한국 전통주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에 대해알아볼수있는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한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 릴수있었다. 강의후인터뷰에서홍콩대한인학 생회부회장김성훈학생은“전통주에대한이번 강의는 대학생에게 흥미로운 주제로 우리 선조 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강의였던 것 같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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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기임대 각방인터넷, 욕실완비, 난방완비(히터) 취사, 세탁가능(몸만오세요) 교통편리(구룡공원바로옆) 전화: 6642-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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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2년 11월 7일자 (12-44-844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