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수요저널 PDF 2012년 9월 26일자 (12-38-838호)

Page 1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2-38-838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전도서 3:22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년 2월 월 15일 일 창간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Rm 2612, The Metropolis Tower, 10 Metropolis Drive, Hung Hom, Kln,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2년 9월 26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보따리 장사 전문 중국인 하루 3천명 달해…

홍콩 시민 불안감 15년만에 최고

上水지역 불만 최고조

매일 홍콩-선전을 넘나드는 보따리 장사꾼이 3천명이 넘고 이 중 절반 이상은 홍콩 복수 비자를 소유한 선전 거 주민이라고 홍콩 정부가 밝혔다. 소식통에 의하면 홍콩-선전을 넘나들며 개미처럼 물건 을 물어다 파는 보따리 장사꾼들은 하루 약 3천~4천명이 고 이들은 복수 비자를 가지고 하루에 최소한 두 번, 많게

는 4~5번까지 홍콩-선전을 왕복하며 물건 을 가져가고 있다. 이 숫자대로 계산하면 중 국 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고 물건을 들여가 는 보따리 장사들의 연인원은 220만명에 달 한다. 지난 2011년 복수비자를 가진 선전 주민 의 홍콩 방문객 수는 617만명이었고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전체 중국인의 수는 2천 810 만명이다. 매일같이 물밀듯 몰려드는 중국 인들이 홍콩 북부지역(North District) 상권 의 물건 값을 올려놓고 쇼핑몰이나 도로를 점거하며 아무데나 쓰레기를 마구 버린다 며, 선전에 가까운 북구주민들의 불만은 이 미 터질 만큼 높아져 있다. 지난 15일에는 선전 사람들이 홍콩으로 진입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인 상수이 (Sheung Shui) MTR 역에서 수 백명의 홍콩 시민이 중국 보따리 상인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중 국인의 대거 유입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이 지역 홍콩 상 인들과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 심각하게 충돌하 기도 했다. 불만에 가득찬 홍콩 시민 수 백명이 중국 보따 리 상에게 물건을 공급한다고 알려져 있는 상수이의 물품 / 2면에서 계속 창고로 몰려갔다.

올해 홍콩 시민이 정부에 대해 느끼는 불신감과 미래의 대한 불안감은 5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반 정부 시위 를 벌였던 2003년 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도 1997년 영국령 종식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홍콩대학 여론 조사팀은 1,03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절반도 못되는 응답자의 49.7%만이 홍콩의 미 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홍콩 정부를 믿느냐는 질문에는 34.6%가 '아니오'라고 답해 믿는다고 답한 34.1%와 비슷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29% 였다. 홍콩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지난 2004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도는 반환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문대학 사회학과 마옥 교수는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 이 '중국 공포증'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마 교수는 홍 콩 시민들이 기존에 주요한 사회 가치로 여기고 있던 것들 이 중국인들에 의해 그 가치를 잠식당하는 상황을 매우 우 려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반면에 홍콩 야당 역시 명확한 지도력을 보이지 못해 지난 입법의원 선거에서 그다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2012년 9월 26일

2

수요저널

홍·콩·뉴·스

/ 1면에서 계속

보따리 장사 전문 중국인 하루 3천명 달해… 上水 불만 최고조

그러나 창고의 문이 닫혀서 들어갈 수 없자 다시 역으로 돌아와 농성을 하며 큰 가방이나 짐을 실은 가방을 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마구잡이로 '중국으로 돌아가라'며 욕을 퍼부어댔다. 실제로 신문 기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인 소비 자들이 주로 찾는 신계 지역의 상수이, 타이포, 사틴 지역 의 분유나 중국 약재, 샴푸, 치액, 요구르트 음료 등은 인근 지역보다 10% 정도 가격이 비쌌다. 물건이나 식당의 가격 은 까울룽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비싸지는 기현상을 보여 런치셋트가 25달러인 타이포보다 오히려 바로 접경지역 인 상수이의 식당 런치셋트는 35달러였다. 또 중국인들에 게 인기있는 물건은 중국인 보따리 상들이 싹쓸이를 해가 기 때문에 상수이에 사는 홍콩 시민들은 사고자 하는 물건 을 제 때 사기가 힘들다고 불평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사재기를 하는 물품은 직접 중국에 팔기도 하고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중국인들은 홍콩에서 산 물건이라고 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더 믿을만하다고 생 각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도 잘 팔리며 이들 보따리상들 은 중국의 높은 세금을 내지 않고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Wednesday Journal

렁춘잉 주최한 점심식사에 신임 입법의원 절반만 참석

렁춘잉 행정장관이 새로 당선된 입법의원들을 점심에 초대했지만 전체 70명 중 겨우 절반만이 참석했다. 새로 당선된 입법의원들과 관계를 부드럽게 시작하려 했던 렁 행정장관의 의도는 국민교육에 반대하는 범 민주 계 야당들이 일제히 참석을 하지 않아 시작부터 삐걱거리 게 됐다.

절반의 입법의원 당선자가 참석하지 않았 음에도 렁 행정장관은 기가 꺾이지 않은 듯 보였다. 렁 행정장관은 "정부의 주요 국장 20 명 중 16명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이 번 점심 초대를 통해 행정부와 입법부의 관 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 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9일의 입법의 원 선거에서 친정부 진영은 43석의 의석을 차지했고 군소 야당은 27석을 가져갔다. 17일의 점심 초대에 참석한 사람은 친정부 입법의원 35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이다. 민 주당(Democratic Party)과 공민당(Civic Party)의 의원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지지기반이 약 해 입법의원들을 달랠 필요가 있는 렁 행정장관의 입법의 원 초대 점심 만찬은 전 행정장관 도날드 짱과 견주어 보 면 상당히 신속하게 진행됐다. 짱 전 행정장관은 입법의원 선거가 끝나고 한 달이 지나서야 당선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었다.

올해 8월까지 추방당한 중국인 산모 3천명 달해 홍콩에서 출산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몰래 들어오려던 중국인 산모가 이민국 직원에서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민국은 이 여성이 가짜 서류를 가지고 공항에서 적발 돼 8개월 형을 받은 사실을 주시하고, 앞으로는 항공사들과 도 연계해 입국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여성은 홍콩에 서 조사를 받는 동안 출산해 산모는 감옥에서 지내야 하지 만 아기에게는 홍콩 거주권이 부여됐다. 이 아기의 부모는 모두 중국인이다. 이 여성은 지난 8월 29일 광저우에서 비행기를 타고 홍콩 으로 입경을 시도했다가 이민국 직원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됐다. 여성은 이민국 직원에게 임신 28주밖에 되지 않았다

며 광저우 병원에서 발급받은 가짜 증명서를 제시했다. 실 제로는 38주로 분만이 가까웠다. 그런데 이 여성은 이미 로 우(Lo Wu)를 통해 육로로 홍콩 입경을 시도했다가 적발돼 돌려보내진 적이 있었던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홍콩 법무국은 홍콩에서 태어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부여하는 법을 재고하기 위해 영국 법률 자문단을 초대했다 고 말했다. 홍콩에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입 국 심사대를 통과하는 중국인들이 늘어 홍콩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8월까지 홍콩에 몰래 들어오려다가 돌려보내진 중국인 산모는 3천명에 달한다.


Wednesday Journal

홍·콩·뉴·스

수요저널

3

2012년 9월 26일

가정부 월급 1년만에 또 인상 홍콩의 외국인 가정부 월급이 2년만에 월 3,740달러에 서 3,920달러로 180달러 오르게 됐다. 4.8% 인상이다. 집 에서 음식을 함께 먹지 않는 경우는 100달러를 더 주어야 한다. 2001년 이후 8번째 외국인 가정부의 임금 인상이며 9월 20일자 계약분부터 적용된다. 이주 노동자 단체 대표 인 신시아 텔레즈는 이번 임금 인상을 무척 반긴다고 말하 면서도 90년대 말 아시아 금융 위기가 오기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뿐이라고 말했다. 고용주 입장은 좀 다르다. 고용주 대표들은 "외국인 가 정부에게는 식사와 집 값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 인상률과 동등하게 외국인 가정부의 임금이 오른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임금 인상은 3% 수준

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가정부의 월급은 지난해 2009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3,580달러에서 3,740달러로 올랐었다. 앞서 2003년에는 고용주들에게 정부에 월 400달러의 세금을 내도록 하면서 대신 이들의 월급을 3,270달러로 400달러 내린 적이 있었다. 외국인 가정부를 주선해주는 에이전시 들은 가정부 월급이 4천 달러 선은 되어야 가정부 수급이 용이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홍콩에 많은 가정부를 공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필 리핀은 자국민이 가정부로 고용되어 출국하는 것을 막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가정부를 구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이 에이전시들의 주장이다. 게

홍콩서도 반일 시위 점점 거세져 홍콩에서도 반일 시위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 난 16일에는 코즈웨이베이부터 센트럴 일본 영사관까지 수 천명이 가두 행진을 하며 일본의 댜오위섬 영유권 주 장을 규탄했다. 물론 홍콩의 시위나 인근 선전이나 광저 우처럼 폭력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시위가 시작되기 전, 시위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일본 제품을 보이콧하자 고 촉구했으나 상점에 해를 입히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주최측은 이 날 시위에 참가한 사람이 마카오와 중국에 서 온 사람들을 포함해 약 5천명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은 약 850명 정도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시위자들은 코즈 웨이베이 소고 백화점 앞을 지나갈 때 '일본 제품 불매' 구 호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또 1931년 일본의 북만주 점령 사건을 잊지 말자고 소리높였다. 일본 패스트푸드 업체인 덮밥집 요시노야 완차이점은 시위대가 지나가는 동안 혹 시 있을지도 모르는 불상사를 대비해 셔터를 반쯤 내렸으

다가 최근에는 싱가폴 등 주변 국가들의 임금도 경쟁력이 생겨 물가가 비싼 홍콩으로서는 임금이 좀 더 높아져야 한 다고 에이전시들은 말하고 있다. 홍콩보다 물가가 싼 싱가 폴의 경우 외국인 가정부의 한 달 월급은 3,036 홍콩 달러 이다.

나 영업은 계속 했다. 한편, 시위대가 행진을 시작하고 난 직후 65세 남성이 미국과 일본 국기를 불태웠지만 경찰에 의해 곧바로 소화 됐다.


2012년 9월 26일

4

수요저널

홍·콩·뉴·스

화장품에서기준초과납성분 박테리아검출

기준을 초과한 납성분과 박테리아가 검 출된 2종의 화장품 아이섀도우를 사용하 지 말라고 소비자 위원회가 당부했다. VOV의 아이섀도우 소프트 라이트 샤인 에서 기준치인 40ppm을 10배나 초과한 400ppm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과도한 납 성분은 신경계를 손상시키고 신장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제품과 함꼐 뷰티 테크 아이 칼라라는 제품에서는 기준 초과 이상 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광저우에서 생산 되는 이 제품의 박테리아 함유량은 기준 500CFU/g을 넘어선 820CFU/g였다. 소비자 위원회는 시판되는 아이섀도우 10달러~260달러짜리 상품 41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었다. 화장품 업계는 화장품 이 자연계에서 금속으로 존재하는 성분을 함유하기 때문에 납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함량은 안전 기준치를 초 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Wednesday Journal

日 신혼부부, 홍콩서 피습 최근 홍콩에서 일본인 부부가 산책을 하 던 중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해 홍콩주재 일본총영사 관이 일본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홍 콩 명보가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0분 경 홍콩 까우룽 반도에 있는 닛코 호텔 근 처에서 산책하던 30대 일본인 부부가 괴한 에게 폭행당했다. 30대 중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일본어로 대화하던 부부에게 다가 와 영어로 `일본인이냐`고 물은 뒤 부부를 때리고 달아났다. 남편은 왼쪽 다리와 어 깨, 이마에, 부인은 오른쪽 다리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명보는 피해 남성이 일본 대형 의류업체 월드의 홍콩 자 회사인 월드 HKG의 아키오카 다츠야(秋岡

辰彌·37) 이사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 위다오) 국유화에 반발하는 중국 내 반일 정서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홍콩 주재 일본총영사관은 전날 성 명을 통해 폭행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홍콩 당국에 일본인과 일본 기업에 대한 안 전 확보를 요구했다. 일본총영사관은 또 홍 콩에 사는 일본인들에게 센카쿠 사태 진행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라면서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일을 피하고 저녁에는 어두운 거리나 사람이 없는 곳을 피하고 반일시위 현장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홍콩은 1941~1945년 일본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일본에 대해 우호적 감정을 가진 곳이다. 센카쿠 사태와 관련해 홍콩에서도

반일 시위가 있었지만 규모도 크지 않았고 일본 기업이나 상점 등에 대한 공격도 전혀 없었다.

선전 접경 지역 마을에서 기르던 물고기 떼죽음 중국과 홍콩을 연결하는 MTR의 고속철 공사장 인근에서 물고기들이 한꺼번에 죽 는 일이 발생해 홍콩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 섰다. 고속철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물이 홍 콩 접경 지역 마을의 개울로 흘러들어가 주 민들이 기르고 있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입경소 록마차우에서 멀지 않은 위 엔롱의 마을 아우탐메이(Ngau Tam Mei)에 흐르는 개울에서 2천 여마리의 물고기가 물위로 떠올랐다. 이 물고기들은 마을 주민 들이 개울물을 끌어올려 만든 연못에서 기

르던 것들로 홍콩인들에게 인기있는 어종 이어서 2천 여마리 폐사의 피해액은 약 10 만 달러에 달했다. 마을 주민들은 물고기가 집단 폐사할 당 시 이 물에서 암모니아 용액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강한 염기성분을 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의 민물 어류 공급지로 잘 알 려진 이 지역 주민들은 30분 만에 손쓸 틈 도 없이 물고기가 모두 죽어 떠올랐다며 당 국에 항의 시위를 벌이고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처 럼 언젠가는 주민들의 건강도 이렇게 심각

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 민들이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공사장은 MTR의 고속철 건설 현장으로 아우타이메 이(Ngau Tai Mei) 와 타이콩포(Tai Kong Po)를 잇는 터널 공사가 한창인 곳이다. 그 래서 주민들은 공사 현장에서 폭파에 사용 한 물질이 지하로 흘러들어가 지하수를 오 염시키고 이 물이 주민들의 개울에 흘러들 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MTR 이 짓고 있는 고속철의 홍콩 부문 공사는 홍콩과 선전 경 계까지 26km만을 맡아서 하고 나머지 부 문은 중국 철도가 공사를 하게 되어 있다.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홍·콩·뉴·스

일식체인 '요시노야', "우리는 홍콩브랜드"해명나서

중국 전역에 2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일식 체인 요시노야(吉野家)가 반일시위 확 산에 따른 피해를 우려, 오성홍기로 간판을 가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광고를 게재하

는 등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 토분쟁으로 촉발된 반일감정이 극에 달하 면서 소니, 캐논 등 중국내 일본 업체들이 줄줄이 잠정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요시노 야, 아지센라면(味千拉麵) 등 브랜드명 때 문에 일본 기업으로 오인된 업체들이 애국 심을 호소하고 해명에 나서며 피해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베이징 천바오(北京晨報)가 전했다. 베이징천바오에 따르면 요시노야가 얼 마전부터 매장밖에 "My Chinese heart( 我 的中國心)"라는 광고를 게재함과 동시에 "100% 홍콩 자본브랜드"라며 일본과는 무 관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홍콩 브랜드인 일본식 라면 전문점 아지센 라면의 경우 반일 정서가 고조되자 일찌감 치 홍보를 통해 일본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 을 알렸다. 아지센라면 측은 인터넷에 "100% 홍콩 자본 브랜드다"라는 내용을 퍼뜨려 시위대 공격에서 살아남았다. 한편 날로 고조되는 반일감정에 위협을 느낀 일본계 업체들의 영업 중단이 확산되 고 있다.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서 145곳의 유니클로 매장을 운영 하고 있는 일본의 패스트리테일링측은 지 난 17일부터 7개 매장의 영업을 임시 중단 했고 18일 휴업 시행 매장을 더 늘렸으며 일본계 슈퍼마켓인 저스코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도 잇따라 휴업에 나섰다.

외국 대학 학위 3개를 홍콩서 한번에 3개 대륙의 3개 대학에서 3개의 학사 학 위를 4년 만에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 램이 홍콩에서 제공된다. 단, 가격이 비싸 다는 점이 문제인데 총 학업 비용이 96만 달러로 MBA프로그램 가격의 두 배이다. 홍콩 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이태리의 보코 니 대학(Bocconi University), 미국의 남가 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과 손 잡고 세 개 대학에서 최소1년 이상씩 공 부해 4년제 학업을 마치면 3개 대학에서 모두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에 참 가했다. 그 첫 프로그램은 아마도 대학 학 부 과정 중 가장 비싼 과목이 될 경영학 세

계 학사(World Bachelor in Business) 로 전 세계 지원자 중 45명을 뽑는다. 이 과정에 지원하는 홍콩 학생은 홍콩의 다른 대학 프 로그램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정부 지원금이 없다. 홍콩과기대의 경영학장은 "전 세계 경제 가 글로벌화되고 있어서 글로벌 비전을 가 지고 있는 학생이 요구된다"고 취지를 설 명했다. 이 과정의 학생 신분은 현재 많은 대학들이 제공하는 교환학생의 신분과도 다르다. 이 과정은 3개 대학 모두에서 재학 전업 학생신분으로 학업을 하게 된다. 첫 해는 미국 남가주 대학의 마샬 비지니 스 스쿨에서 1년을 학업해야 하는데 학비

는 약 미화 43,722달러, 둘째 해에는 홍콩 과기대에서 수업해야 하고 학비는 20만 홍 콩달러, 세째 해에는 이태리 보코니 대학에 서 수업하고 학비는 1만 8천 유로(약 18만 2천 43홍콩달러)가 든다. 대학의 마지막 4 학년은 이 셋 중 아무 학교나 학생이 선택 해서 머무를 수 있다. 홍콩 과기대의 보통 학부 과정은 연간 학비가 4만 2,100달러이 며 홍콩 거주민이 아닌 학생은 12만 달러 를 내야 한다.

5

2012년 9월 26일

퉁치화 CNN 출연은 루머 진화용? 최근 퉁치화(董 建華) 전 홍콩 행정 장관의 CNN 출연 은 중국 당국이 기 획한 것일 수 있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퉁치화의 입 을 통해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의 잠적 사태 등과 관련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갖가 지 루머들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 이다. 현재 중국 정협 부주석을 맡고 있는 퉁 치화는 홍콩 행정장관 시절 중국 당국의 신 중한 대변인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지난 18 일 CNN인터뷰에서는 중국 최고 지도부의 ' 기밀'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9월 들어 시 부주석이 갑작스럽게 잠적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 부주석이 수영 을 하다가 등을 다쳤으며 현재 회복돼서 다 시 업무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또 시 부주 석이 차기지도자가 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18차 당대회가 10월 중 열릴 것이라 고 말했다. 특히 과거의 관행에 비춰보면 후 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권력이양 후에 도 중앙군사위 주석 직은 일정 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지도부 교체가 이뤄지는 18차 당대회 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 파벌간 치열한 권력 투쟁은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매체를 통한 선전전도 뜨겁게 달아오르 면서 각종 미확인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2012년 9월 26일

6

홍·콩·뉴·스

수요저널

비스 문화국은 각 구 의회와 의논을 거쳐 오는 2014년까지는 이 문제를 해결해 시민 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장 일반적인 예약 사고팔기는 인기가 있는 공공 체육 시설 이용권을 하루에 최대 몇 시간씩 예약해 놓은 다음 인터넷을 통해 이것을 웃돈을 주고 되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원래 홍콩 레서 서비스 문화국의 공 공 체육 시설은 예약자 본인이 신분증을 제 시해야 이용권을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 는데 규정상 예약자가 해당 시간 10분이 지 나도록 나타나지 않으면 기다리는 사람에 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이다. 웃돈을 주고 예약권을 산 사람들이 대기자로 이름을 올렸다가 시설 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

다. 옴부즈맨 보고서는 특히 축구장 시설의 경우 이런 예약 불법 팔고 사기가 가장 극 성을 부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축구장은 인 공잔디구장의 경우 시간당 168달러로 예약 가능하지만 이를 미리 예약해 놓고 되파는 사람들은 420달러에 예약권을 다른 사람에 게 넘기며 차익을 챙긴다. 아스팔트 축구장 은 예약만 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 들은 80달러에 예약이 필요한 사람에게 넘 긴다. 지난해 홍콩 레저 서비스 문화국의 산 하 축구장에서 당초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 고 대기자에게 장소가 넘어갔던 건수는 전 체 예약건의 40%나 됐다. 레저 서비스 문화국은 앞으로는 예약을 해 놓고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추적해 이 들을 일정 기간 동안 공공 체육 시설 예약 금지자 명단에 올려놓기로 하고 개인이 하 루에 같은 장소에서 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도 최대 두 번만 주기로 했다.

안에 들기 위해 예선전 등록을 마친 선수는 모두 2,727명으로 이 중 12~16세 어린이 참가자는 241명이다. 33년만에 재개된 지난해의 빅토리아 하 버 수영대회는 별다른 사고 없이 홍콩 시민 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그러나 올해에는 대회 준비를 하던 58세 성 인 남성이 이달 초 예선전을 치르던 중 갑 자기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빅토리아 하 버 횡단 수영대회는 지난 1906년 시작됐다 가 수질 오염이 심해진 1978년을 마지막으 로 중단됐었다.

공공 축구장 되팔기 관행 제재 움직임

공공 축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미리 예약해 놓고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기는 관 행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심해지자 해당 관청은 이를 규제할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해에 이 문제

에 대처를 하지 않는다며 입법의원들의 비 난을 받았던 레저 서비스 문화국은 자체 옴 부즈맨 조사를 통해 산하 공공 시설의 예약 사고팔기 불법 관행이 도를 넘었다는 보고 를 또 다시 받아야 했다. 이에 따라 레저 서

하버 횡단 수영 예선전 속속 치뤄져 다음 달에 있을 빅토리아 하버 횡단 수영 대회 예선전에 많은 10대 청소년과 어린이 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 가능 최소 연령은 12세이다. 빅토리아 하버 횡단 수영대회는 빅토리 아 항구의 수질이 심각하게 나빠져 중단됐 던 것이 지난해 33년만에 재개되면서 올해 로 두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경로가 조금 변경되어 까울룽의 레이웨문(Lei Yue Mun) 에서 홍콩 섬의 사 이완호를 연결하는 코스에서 대회가 이루 어진다. 주최측은 이 경로가 바다의 물결을

덜 타기 때문에 수영하기가 조금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수영대회 참가를 앞둔 어린 자녀를 둔 부 모들은 주최측의 설명에도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다. 수영을 평소에 열심히 하는 7살 짜리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내 아들이 12 살이 되어도 이 수영대회에 참가하지는 못 하게 할 것 같다. 주최측은 빅토리아 하버 수질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의심 스럽다. 안전하다고 확신을 할 수가 없다" 고 말했다. 빅토리아 하버 수영대회 참가자 1,500명

Wednesday Journal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홍·콩·뉴·스

애플, 구글이 홍콩으로 가는 이유는 ? 애플, 구글 등 IT 공룡들이 홍콩에 인터넷데이터센터 (IDC)를 만들고 있 다. 중국과 가깝다 는 지리적인 이점 이 있는데다 아시 아 지역의 서비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최근 홍콩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개선된 것도 주효했다. 19일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홍콩 신계 와 중국 선전 지역 경계에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완료했 다고 보도했다. 현지 공사를 맡을 글로벌 건설업자를 물색

하고 있는 중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내년 1분기 공사 착공 에 들어가 201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구글 역시 내년 홍 콩 청관오에 데이터센터 문을 연다. 기존 1억달러였던 예 산을 3배나 늘려 총 3억달러를 투자해 만들고 있다. 존 리 우 구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착공식에서 "신뢰할 만한 에너지 기반시설과 숙련된 노동력, 활기찬 인터넷 경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복합적으로 따져 홍콩이 적합하다고 분 석했다"고 밝혔다. 홍콩은 얼마 전 최대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 부문에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아카마이는 지난 8월 보고서에서 홍콩의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가 25%나 증가 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극찬했다. 데이터센터 가 홍콩에 들어서면 중국뿐 아니라 주변 아시아 국가의 온

한국기업 홍콩 직상장한다… 만도차이나 연말 첫 성사 한국 국적 법인이 홍콩 주식시장에 직상장할 수 있는 길 이 열렸다. 이에 따라 만도차이나홀딩스를 시작으로 한국 기업들의 홍콩 상장이 연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의 자금조달시장이 크게 넓어진다는 점에서 의미있 는 변화로 여겨진다. 20일 로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콩거래소는 법률 검토를 거쳐 한국을 홍콩증시 상장 적 격국가(acceptable jurisdiction)에 최근 새롭게 추가한 것으 로 확인됐다. 홍콩거래소는 상장 적격국가 분류를 까다롭 게 하는 탓에 이제까지 한국은 상장 적격국가로 분류되지 않았다. 홍콩증시 상장을 시도하는 한국 기업은 우회적으 로 조세피난처나 홍콩에 법인을 세우는 방식을 통해 증시 상장을 검토할 수밖에 없었다. 홍콩거래소는 한국 상법 투자자보호제도 등에 대해 4~5 개월간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 한다고 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거 래소 상장적격 국가로 등록된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룩셈부르크 등 선진국과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 10여 개국에 불과하다. 이 에 따라 앞으로 중국계 투자자 등을 겨냥한 홍콩증시 상장 을 추진할 때 법인 소재지를 굳이 해외에 둘 필요가 없어졌 다. 이번 제도 개선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가 중국 사업 장을 홍콩증시에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만 도는 이랜드와 달리 한국에 중국사업 지주회사인 만도차이 나홀딩스를 세우고, 정공법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만 도차이나홀딩스는 이르면 올해 말 홍콩증시 상장을 계획하 고 있다. 현재까지 홍콩증시 메인보드에 상장된 한국계 기업은 없 다. 이랜드패션차이나홀딩스(이랜드 중국 패션사업)가 홍 콩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법인 등록지 가 한국이 아닌 케이먼제도다. 홍콩증시는 중국농업은행 등 중국 본토 대형 기업과 프라다, 샘소나이트 등 세계적 기 업의 상장이 이어지며 뉴욕, 런던보다 큰 기업공개(IPO) 시

7

2012년 9월 26일

라인 서비스 속도도 지금보다는 큰 폭으로 상승될 가능성 이 크다. 홍콩이 아시아, 그 중에서도 중국 시장 진출의 `훌륭한` 교두보라는 점도 작용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안 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독립돼 있어 중국 정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 다. 검열 문제로 중국 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지속했던 구 글은 중국법인을 아예 홍콩으로 옮길 정도다. 이외에도 미 국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느라 인터넷서비스업체 (ISP)에 지불했던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 다. 웡텍중 IDC 애널리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국 과 유럽 등을 제치고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최대 시장이 된 것도 홍콩 데이터센터 이전 전략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며 "업체들은 잠재력이 높은 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이 됐다. 언스트&영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거래소에서 진 행된 기업공개 규모는 총 253억달러(약 28조원, 세계 3위) 였고, 이는 뉴욕 나스닥의 2.6배, 런던거래소의 1.8배 규모 였다.


2012년 9월 26일

8

수요저널

중·국·뉴·스

中, 日 제품 통관 강화… 경제보복 현실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대한 보복 으로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 상품에 대한 통관을 엄격화했 다. 2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중국 톈진시 세관 당국은 복 수의 일본계 기업에 대해 전자제품 등의 원재료 수입과 관 련 검사 비율을 강화하겠다고 통보했다. 상하이 세관 당국은 일본에 수출되는 화학제품 원재료 를 대상으로 통상 10% 정도의 검사비율을 100%로 올려 전량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에서도 세 관 당국이 일본산 수입 부품에 대해 전량검사를 시작해 통 관이 지체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 화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강화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산업계는 중국 세관 당국의 이런 조치를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 영업하는 일본계 의약품 기업 등 복수의 기업 은 납품처인 중국기업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9월 센카쿠에서 중국 어선과 일 본 순시선이 충돌한 '센카쿠 사태' 당시에도 가장 먼저 일 본 상품에 대한 통관 강화로 보복했었다. 일본의 최대 수 출국인 중국의 의도적 통관 지연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제품의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Wednesday Journal

中, 센카쿠 타깃 미사일 배치… 수교 행사도 취소 중국 내 반일(反日) 시위 열기가 한풀 꺾이고 센카쿠 열 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의 중·일간 대치 선박 수 도 줄어들면서 양국 간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중국은 여전히 대(對)일본 경계를 늦추 지 않는 모습이다. 중국은 이번에 일본을 향해 분명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 냈다. 러시아 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은 23일 푸젠(福建)성에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21C'를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동부 연안 지역에 이런 종류의 무기가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 이트는 둥펑 21-C가 배치된 지역에서는 센카쿠가 사정권 에 든다고 설명했다. 둥펑-21C는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 며 사거리가 2000km 정도다. 중국 당국은 또 27일 베이징 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일 수교 4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 한다고 돌연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중국은 며칠 전만 하 더라도 이 행사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 다. 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는 충칭 등 3개 도시에서 반일 시위가 있었다. 반일 시위는 만 주사변 일인 18일, 전국 120여개 도시로 확산되며 절정에 달했었다. 18일까지 8일 연속 시위가 벌어졌던 베이징 일 본대사관 주변에는 중국 당국이 임시 펜스를 설치하고 무 장 경찰이 경계를 강화하면서 시위대가 자취를 감췄다. 중국 내에서는 시들해진 반일 시위 대신 일본 기업의 중 국 근로자들 주도로 반일 '파업'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캐논의 광둥성 중 산시 프린터공장 근로자 2000여명이 일본 제품 보이콧 주 장과 함께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 다. 주하이시에 있는 캐논의 소형 디지털카메라 공장도 20 일 밤부터 근로자 20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가 21일 조업이 중단됐다. 주하이 소재 파나소닉 무선전화기 공장도 지난

15일부터 일부 중국인 근로자들의 시위가 시작돼 21일까 지 가동 중단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불과 수백 미터를 사 이에 두고 총구를 겨눈 채 설전(舌戰)을 벌였던 해상(海上) 은 잠잠해진 분위기다. 22일까지만 해도 중국 어업감시선 10척과 해양감시선 2척 등 모두 12척이 모두 센카쿠 해역 에 있었으나 23일에는 모든 배가 일본 측 접속수역 밖으로 물러났고 2척이 줄었다. 후오젠궈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장은 22 일 "(일본 정부의) 불법적인 댜오위다오 국유화로 더 큰 피 해를 보는 것은 일본"이라며 일본을 압박했다. 장지펑 중 국 사회과학연구원 일본연구소 주임은 "중국은 일본의 가 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대중 무역액이 일본 무역 총액의 21%에 달했다"고 말했다.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중·국·뉴·스

시진핑, 베트남에 '남중국해 갈등 완화' 촉구

중국의 차기 최고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 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20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는 시 부주석이 전날 리언 패네타 미국 국 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센카쿠(중국명 댜 오위다오) 열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미 국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시 부주석은 이날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南寧)시에서 중국·아세안 엑스포에 참석

차 방중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이 남중국해 도서 영유권 분쟁을 합리 적으로 해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최근까지도 남중국해의 스프래 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와 파라셀 제도(중국 명 시사군도<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했다. 시 부주석은 "남중국해 문제는 중국과 베트남 관계의 전부가 아니지만 이를 잘못

처리하면 양국 관계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양국 지도자들이 기존에 많은 공 통 인식을 마련해놓은 만큼 이를 철저히 이행하자"고 제안했다. 응웬 떤 중 총리도 이에 "양국이 남중국 해 문제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은 사실 이지만 전략적 관점에서 담판과 협상을 통 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자"고 화답했다. 최 근까지 베트남과 날선 대립을 했던 중국이 남중국해 갈등 진정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동시에 영유권 갈등 사태가 전개되는 것이 자국에 부담이 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 부주석은 이날 라오스 총리와 태국 부 총리와도 회견했다. 2주 동안 종적을 감췄 다가 지난 15일 공개 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시 부주석이 장거리 출장을 떠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중국 중앙(CC)TV는 21일 오전 열 리는 중국·아세안 엑스포 개막식에서 이 뤄질 시 부주석의 연설을 중국 안팎에 생 중계한다고 예고했다. 중국 국영 CCTV가 국가주석과 총리가 아닌 다른 지도자의 연 설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중국 선전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차기 최고 지도자로서 시 부주석의 입지가 공고함을 안팎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

2012년 9월 26일

中지안 최대 산삼시장 부상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 (集安)시의 산삼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중국 내 10대 한방약초시장 가운데 하나로 떠올 랐다고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吉林新聞)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압록강을 사 이에 두고 북한 만포시와 마주하고 있는 지 안시에 1996년 문을 연 칭허(淸河)진 산삼거 래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이 15억위안(2천 700억원)에 달해 중국 최대 산삼시장으로 부상했다. 백두산과 가까운 이곳에서 거래되는 산 삼, 변조삼, 원삼 등은 품질이 우수해 고객들 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기에 점포 수 가 10여개에 불과했던 것이 현재는 1만㎡의 부지에 500여개 점포를 갖춘 대형시장으로 성장했다. 지안은 고구려 왕성(王城)과 왕릉, 귀족 무덤군이 있는 유적지로 한국 관광객 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2010년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포~지안 철도 노선으 로방문해주목받았던지역이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 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2012년 9월 26일

10

홍·콩·트·레·일 유주열의 홍콩트레일

또 하나의 첵랍콕 / 블랙 크리스마스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홍콩은 3년 8개월의 일본치하로 들 어간다. 홍콩의 블랙크리스마스. 지금의 홍콩 중심지의 눈 부신 크리스마스 장식과 들뜬 홍콩사람들은 60년 전의 블 랙크리스마스를 잘 알지 못할 것이다. / 글 유주열(수요저널 고문, 전 나고야 총영사)

또 하나의 첵랍콕 우리는 드디어 '명 고옥' 나고야 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이 다. 기창(機窓)으로 내다본 공항은 적지만 기능적으로 보였 다. 활주로가 몇 개 있는지 한 곳은 일본자위대의 수송기 등이 보인다. 공항이 작아서 비행기가 터미널 가까이 다가 간다. 난생 처음 나고야공항에 들어선다. 터미널 건물은 지 은지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다. 건물이 이제 제대로 기 능을 하는 것 같은데 홍콩의 첵랍콕같은 신공항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세만과 미카와만을 가르고 있는 치타반도 서쪽의 바다를 메워 2005년 3월 완공목표로 공사 중에 있 다고 한다. 250만 나고야의 도시 개념을 떠나서 명실공히 2,000만 규모의 일본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공항이라는 뜻 으로 이름도 "중부국제공항(中部國際空港)"이다. 2005년이 면 나고야에서 세계만국박람회가 개최된다. 몇 년 전 88올 림픽을 서울에 빼앗긴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만국 박람회(world exposition) 개최를 할 것을 생각해 두었다가 몇 년 전 캐나다의 캘거리를 누르고 2005년 세계만박을 유 치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이치현의 이름으로 "아이치(愛知)만박"이라고 애명을 준비하였다. 2005년 6월부터 3개월간 전세계 130여 개국 이 참가하고 내방객만으로 1,500만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준비가 열심이라는 것이다. 내년도에 결정될 2010년 세계 만박에 우리 나라 여수가 결정된다면 아이치만박 다음에 여수만박으로 연결된다. 매 5년마다 열리는 만박이므로 아 시아의 이웃나라끼리 돌아가면서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들 을 수 있지만 반가운 일이다. 2000년도에는 독일 하노버였 다. 나고야공항에 들어서니 공항관계 직원들이 모두 그린

뱃지를 양복 깃에 달고 있다. 그것이 2005년 아이치만박을 알리는 뱃지라는 것이다. 그린은 자연친화를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나 2005년이면 신공항에 아이치만박 개최도 좋 겠지만 이 잘 만들어진 공항이 버려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 이 우울하다. 홍콩에서 정든 카이탁공항이 고스트타운처럼 된 것이 연상되었다. 블랙 크리스마스 홍콩에서는 우리가 브레머힐에 살았다. 그래서인지 낡 은 아파트이지만 이름은 근사하여 브레머힐 맨션이었다. 그러나 22층인가 앞은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뒤는 브레머 힐이 손에 잡힐 듯 경관은 최고였다. 앞에 내려다보이는 바 다가 바로 카이탁 공항이 있는 구룡 앞바다였다. 당시 카이 탁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었다. 하나의 활주로를 이 용, 매 15분마다 비행기가 내리고 뜨고 하였다. 그 모습이 아파트에서 손바닥 보듯 보였다. 지금 홍콩의 뉴커머 등은 카이탁 공항을 잘 모를 것이다. 그 곳은 홍콩의 장래와 함 께 원대한 계획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9마리의 용처 럼 9개의 봉우리로 병풍처럼 둘러쌓인 구룡연산(九龍連 山), 이 작은 산맥이 중국 심천과 작은 강 하나로 연결된 신 계(新界)와 구분 지어 주고 있다. 홍콩은 당초 영국여왕의 크라운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 같은 홍콩섬과 그것을 지켜주는 구룡(九龍)반도였다. 구푱 의 연산이 홍콩섬과 반도를 중국 대륙으로부터 막아주고 있는 형세였다. 그러나 1941.12월 이맘때, 일본의 폭격기 가 구룡연산을 넘어 당시 카이탁 공항에 있던 영국 공군기 지를 기습한 것이다. 하와이 진주만 기습과 거의 동시였다. 당시 카이탁 활주로의 영국 항공기는 제대로 떠보지도 못 하고 파괴되었다. 그리고 2주 남짓 후 크리스마스 저녁 페 닌슐라 호텔의 B1층에서는 촛불을 앞에 두고 일본과 영국 의 장군들이 마주 앉았다. 영국여왕의 크라운에 백년간 박 혀있던 다이아몬드가 일본 천황의 보석상자로 들어가는


Wednesday Journal

수·요·건·강

수요저널

11

2012년 9월 26일

੹ ଡ ଲ ‫ ۀ ׆‬ਐ ೵

합성 감미료 줄이자 혀로 느낄 수 있는 맛은 과거에는 단 맛 신맛 짠맛 쓴맛 등 4가지였다. 지금 은 감칠맛이 포함돼 다섯 가지로 분류 된다. 그중 감칠맛은 인공화학조미료 인 글루탐산나트륨(MSG)이 주인공이 다. MSG는 1900년대 초 일본의 화학 자인 이케다 기쿠나에(池田菊苗)가 발 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다시마에서 추출한 국물의 감칠맛 성분이 MSG라는 사실을 밝혀 냈다. 그리고 공업적 생산에 성공해 떼부자가 됐다. 1950년대 우리나라로 건너온 화학조미료의 효시다. MSG의 유해성 논란은 끓이질 않고 있다. 식품학계는 물론이고 의학계, 정부에서조차 이렇다할 대답을 내놓 지 못하고 있다. '혀가 마비됐다' '속이 메스껍다' 등 유해하다는 임상적 징후 도 있었지만 지난 수십 년간의 과학적 실험 결과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내지 못했다. 2010년 6월 라면에 사용된 MSG의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자 정부 기관까지 나서 규명하려 했으나 여전 히 미제다. 국내 소비자단체에서는 유해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많이 먹으면 신경 조직에 흡수돼 세포막을 파괴하고 두 통 구토 메스꺼움 혀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오래 축적될 경우 암(癌)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식품업계 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며 반박한다. 소비자들은 '심증은 있 지만 물증이 없는' 이러한 논란에 헷 갈리기만 한다. 다만, 계속된 논란 속에 식품업계의 대응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출시하는 상품에는 'No MSG' 'Free MSG' 라고 앞다퉈 표기하 고 있다. 한 회사의 상품에는 '화학적 합성감미료 0%'라고 표시돼 있다. 새 로운 라면을 출시할 때도 이를 강조한 다. ○ 천연조미료,, 직접 만들자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멸치 다시 마 마른새우 표고버섯 북어는 천연조 미료 '5인방'으로 불린다. 실제 가공돼 시판되는 조미료도 이 같은 재료가 주 요 사용된다.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방

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 대표적 인 것을 소개한다. ○ 천연조미료 만들기 멸치·마른새우 멸치는 머리와 내장 을 제거한 후 기름을 넣지 않은 팬에 서 살짝 볶아 습기를 없앤 뒤 믹서나 분쇄기에 넣고 분말처럼 간다(각종 국, 된장찌개, 전). 마른새우도 같은 방 식으로 만든다(호박나물, 된장찌개, 계란찜 등). 팬에 볶는 이유는 비린내 를 제거하고 고소함을 더하기 위함이 다. 다시마·미역 젖은 행주로 겉표면의 하얀 가루를 닦아낸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불에 살 짝 구워 습기를 없애고 믹서나 분쇄기

에 넣고 갈아준다(국, 찌개, 전골 등). 표고버섯 기둥을 잘라낸 뒤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간 말려 습기를 없애고 믹서나 분쇄기에 넣고 갈아준다. 생표 고버섯보다 마른표고는 구아닌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고 향이 더 좋다(찌 개, 국, 탕, 전골). 기타 건홍합이나 북어채 등도 훌륭 한 천연조미료가 된다. 들깨가루도 육 류나 생선의 잡냄새를 없애고 추어탕 감자탕 토란탕 등에 넣으면 좋다. 육 수 일일이 분쇄해 가루로 사용할 경우 과정이 복잡하고 음식이 텁텁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재료를 한꺼번에 양 파 무 등과 함께 넣어 맛이 우러나오 도록 오랫동안 끓인 뒤 육수를 냉장 보관해 조리 때마다 사용한다.


2012년 9월 26일

12

코·트·라·정·보

수요저널

2012년 홍콩 바이어의 최대 관심사는?

Wednesday Journal

아동복에 큰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판매처를 찾고 있었음. □ 일상용품·액세서리 정보

한국 제품, 중국산보다 품질 좋고 일본산보다 가격 낮아 인기, 동남아·중국산과의 경쟁 심화 예상, 가격경쟁력 확보해야

□ 올해 홍콩 바이어들의 관심은 한국산 식품에 ○2012년홍콩무역관에가장문의가많은제품군은식품 < 2012년8월현재홍콩바이어인콰이어리>

□ 식품 상세 정보 ○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 광범위해 - 홍콩 바이어들은 여러 종류의 제품에 관심을 보임. 해 산물, 홍삼, 건어물, 과일, 채소 등 일반 식품류부터 사탕·과 자, 소스, 양념, 꿀 등 조미료·간식류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 해 문의함. - W 유통 업체는 한국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 어남에 따라 취급하는 제품 종류를 유기농·건강식품까지 늘리게 됐다고 밝힘. - 또한 일본 식품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최근 3~4 년간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 - 실제로 일본 제품만을 수입하는 업체였으나 최근 한 국산 수입을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도 접수됨 □ 의류 상세 정보

▲ 자료원: 코트라 홍콩 무역관, www.BuyKorea.or.kr

- 2012년 8월 현재까지 홍콩 무역관을 통해 접수된 바이 어 인콰이어리는 총 121건이며 그 중 식품군이 21건으로 1 위를 차지함. - 의류·원단과 생활잡화가 각각 17건을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음. 이어 화학제품 15건, 기계·전자 부품 13 건, 미용·화장품 10건으로 나타남. ○생활용품에대한관심증가(기타잡화·액세서리포함) - 2011년 생활용품·잡화 문의는 총 22건을 기록했으 나 2012년 8월 현재 이미 17건의 문의가 들어오며 전년 대 비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했음. - 식품류 문의는 2011년 41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홍콩 업체의 관심을 받는 항목임.

○ 의류는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관심 높아 - K-POP과 한국 드라마·영화에 관심이 많은 홍콩 소 비자들은 자연스럽게 한국산 패션·디자인 제품을 선호함. - 한국 의류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20, 30대 초반의 젊은 층부터 최근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넓게 분포함. 과 거 한류의 영향을 받은 청소년·학생이 점차 구매력을 갖춘 소비계층으로 성장함. 그러나 일부 한국 의류를 취급하는 해 당 업체는 현재의 인기가 한류로 인한 '반짝' 특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함. ○ 아동복 수요도 증가 - 한국산 아동복은 다소 단가가 높더라도 재료와 디자 인이 중국산보다 뛰어나다는 평가임. - 아동용 완구류를 수입하는 Tri-State사는 최근 한국

○ 일상용품·생활잡화 문의 증가 - 생활용품·잡화는 제품의 가격대와 종류가 매우 다양 하게 분포함. 본 통계에서는 문구류, 액세서리, 선물·기념 품, 일상 용품 등을 포함했음. ○ 휴대폰 액세서리 문의 업체 눈에 띄어 - 휴대폰 케이스·액세서리를 취급하는 LMS사 관계자 는 한국제품이 가격은 중국보다 높고 미국·일본 제품보다 낮지만 품질과 디자인이 훌륭해 선호한다고 밝힘. - 한편 실제 소비자는 제조국가나 업체보다는 가격과 디자인을 기준으로 고르는 경향이 뚜렷함. 매장 직원도 원산 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음. - 이에 많은 수입제품(중국 제외)은 100% 해외 생산· 수입임을 강조해 차별화를 시도함. □ 시사점과 현지 진출 시 참고 사항 ○ 식품은 홍콩 영양성분 규정 확인하고 샘플 제공해야 - 올해 8월 홍콩에서 초코파이가 알레르기 유발성분 미 표시로 판매 중단됐음. 한국의 영양성분 표기기준이 홍콩과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수출 업체는 상이한 규정을 미리 확 인해야 함. - 한 유기농 식품업체 관계자는 샘플을 제공한다면 한 국 식품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힘. ○ 제조 상품은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확보해야 - 한국 제품은 최근 2~3년 사이 크게 주목 받기 시작해 홍콩시장 인지도가 일본·미국 등에 비해 낮은 편임. - 한국산 생활용품을 수입하는 K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도 한국 제품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현재 한국 제품 선택 의 핵심은 가격 경쟁력임을 강조함. / 자료원 : 코트라 홍콩 무역관, 현지 촬영, 현지 언론종합


Wednesday Journal

엔·터·테·인·먼·트

수요저널

13

2012년 9월 26일

매직 마이크 (Magic Mike) 클럽의 넘버원 퍼포머‘매직 마이크’ . 낮에는 가구 디 자이너의 꿈을 키우지만 밤이 되면‘매직 마이크’ 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리고 그를 통해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은 물론, 댄스 부터 파티까지 익사이팅한 즐거움을 알게 된‘키드’ .이 들은 클럽에서 파워풀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한편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 면서 낮과 밤이 다른 더블 라이프를 즐긴다. 클럽 멤버들과 함께 해변가 파티를 벌이던 어느 날, ‘매직 마이크’ 는‘키드’ 의 누나‘브룩’ 을 알게 되고, 강 인하고 밝은 모습의 그녀를 보며 흔들리는 자신을 느끼 게 되는데… ▶ 장르 : 코미디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 : 채닝 테이텀, 알렉스 페티퍼, 매튜 매커너히

돈의 맛 (The Taste Of Money) 대한민국을 돈으로 지배하는 재벌 백씨 집안의 탐욕스 러운 안주인‘금옥(윤여정)’ ! 돈에 중독되어 살아온 자신 의 삶을 모욕적으로 느끼는 그녀의 남편‘윤회장(백윤 식)’ ! 백씨 집안의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며 돈 맛을 알 아가는 비서‘영작(김강우)’ ! 그런‘영작’ 에게 묘한 감정 을 느끼며 다가가는 장녀‘나미(김효진)’ ! 돈을 지배한, 돈에 지배된 그들의 얽히고설킨 권력, 욕 정, 집착의 관계들! ▶ 장르 : 드라마 ▶ 감독 : 임상수 ▶ 출연 :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Ted - Family guy 어린 시절, 왕따에게도 왕따를 당하던 존(마크 월버그)의 소원을 통해 생명을 얻은 곰인형 테드(세스 맥팔레인)! 말 하고 걷는 곰인형 테드는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그러나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 대중에게 잊혀진 스타 테드는 취 미 음주가무, 특기 여자 꼬시기인 백수 한량으로 전락한다. 곰인형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음담패설과 욕설을 일삼 는 발칙한 곰 테드와 27년째 그와 죽고 못사는 절친 존! 참 다 못한 존의 여자친구 로리(밀라 쿠니스)는 남친의 미래를 위해 극약처방을 선택하는데… ▶ 장르 : 코미디 ▶ 감독 : 세스 맥팔레인 ▶ 출연 : 마크 월버그, 밀라 쿠니스, 세스 맥팔레인


2012년 9월 26일

14

우·리·소·식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글로벌어린이재단 14차 홍콩 총회 개회 전 세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1998년 미국에서 창립된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올 해는 홍콩에서120여명의 지회장들이 참석 한 가운데 제14차 총회를 가졌다. 22일 토 요일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인 준했고, 차기 총회장직에 조은옥 미국 동부 지역 회장이 확정됐다. 현재 아시아 지역회 장은 방혜자 회장이, 홍콩지회는 임혜경 회 장이 맡고 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은 1998년 아시아 금 융위기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어머니들로 만 구성된 여성단체로 현재는 중국, 캄보디 아, 이라크, 케냐, 말라이, 몽고, 페루, 멕시 코, 아이티, 수단, 북한, 인도 등을 지원하며 전세계 20여개의 지부와 4,000여명의 회원 들이 참여해 세계적인 구호단체로 성장했 다. 정경애 총회장은“결식아동들을 물품 으로 지원하던 재단이 가축, 목축 등 실질 적인 생계유지 방법을 모색하며 후원하고 있어 더 큰 보람과 비전이 생긴다” 고 말했

다. 21일 저녁에는 홍콩 에버딘에 위치한 홍 콩컨츄리클럽에서 뷰티풀마인드 앙상블과 함께 하는‘갈라디너쇼(Beautiful Concert for Global Children ’ 가 열렸다. 이미 홍콩 에서 수차례 콘서트를 자선 콘서트를 해왔 던 뷰티풀마인드는 첼리스트 배일환, 바이 올리니스트 정유진, 시각장애 클라리넷티

스트 이상재,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 피아니스트 김지성, 소프라노 오덕선, 뇌성 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 유명 음악인이 대거 출연해 감동의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 전에는 전 홍콩사법부 장관 엘시 렁(梁愛詩)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어린이재단을 치하하고 어린이의 기봅법 및 이혼가정 자녀들과 관련된 법조계 동향

을 알리며 관심을 촉구했다. 임혜경 홍콩지회장은“후원자들이 내주 시는 후원금을 전액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행사비용은 회원들이 분담하며 헌신했다. 이번 갈라디너 행사도 방혜자 아 시아 지역회장이 모두 부담해주셔서 후원 금을 약 10만불이나 모을 수 있어 감사할 뿐이다” 고 말했다.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우·리·소·식

조용천 주홍콩대한민국 신임 총영사 부임 제27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로 조용천 전 주중 대사관 공사가 홍콩에 도착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19일 홍 콩에 부임하자마자 21일 저녁 글로벌어린 이재단이 개최한 뷰티풀마인드 콘서트에 참석해 한인단체장과 기관장들과 인사를 나누며 적극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24일 오 후에는 한인주간지 수요저널을 비롯한 위 클리홍콩, 한류타임즈의 편집장과 대표 등 을 초청, 지면을 통해 먼저 교민 독자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티타임을 가졌다. 조용 천 총영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총영 사로서의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홍콩 첫 인상은 어떠신지?? 홍콩 도착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 만 홍콩 청사를 처음 방문하면서 홍콩 정부 의 체계적이고 실리적으로 조직화된 모습 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 홍콩 총영사로 오시면서 결심하신게 있 는지?? 대학시절에 홍콩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 데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화된 홍콩에 부임 하게 되서 기쁘고 홍콩의 선진적이고 발전 적인 원동력을 찾아 한국과 한국인에게 도 움을 주고 싶다. 이전 외교생활에서 기억에 남는 보람있 는 일이 있었다면?? 미국 워싱턴에서 근무할 때 한국인을 포 함한 외국인들이 자동차 면허취득이 어렵 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 미국에는 각

주마다 면허증을 따야 하는데 한국 면허를 미국 한 주에서만 상용하도록 협의를 하면 다른 주에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 었다. 그때 한국인 이민을 유치하던 메릴랜 드 주 교통국을 찾아가 한국의 면허과정을 잘 발표해 성공하게 됐다. 결국 메릴랜드 주 의 인근 버지니아 주에서도 한국 면허증을 인정하고 미국 전 지역으로 점점 퍼지게 되 어 큰 보람을 느꼈다. 좋아하는 인물은?? 미국 링컨 대통령에 대해서 나름대로 연 구하면서 정치철학, 생활태도, 국민과의 스 킨쉽을 많이 배웠다. 공직에 있는 동안 링컨 처럼 해보고 싶고 은퇴 후에는 링컨에 관한 책도 집필하고 싶다. 조용천 총영사는 9월말부터 시작되는 Visit Korea 2012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중 순께 렁천잉 행정수반을 예방할 예정이다. 조용천 총영사 주요 경력 ▶ 1958년 3월 1일 생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서울대 정치학 석사 졸업 ▶ 1981년 외무고시 합격 ▶ 1987 주벨기에 2등서기관 ▶ 1996 주중국 1등서기관 ▶ 1999 주선양참사관 ▶ 2001 동북아 2과장 ▶ 2006 아시아태평양국심의관 ▶ 2008 주미국공사 ▶ 2010 주중국공사 ◆ 서훈 : 1999 녹조근정훈장

15

2012년 9월 26일

[ 영사관 공지안내 ]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개시 외교통상부는 재외국민의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대법원과 협력해 온라 인시스템(공인전자우편 방식)을 이용 한 재외공관 가족관계증명서 등 발급 서비스를 2012년 9월 25일부터 주홍 콩총영사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 발급을 개시하여 교민 여러분 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발급 증명서 종류, 발급절차, 신청 대상자, 구비서류 등은 아래와 같습니 다. □ 발급 개시일 : 2012.9.25(화) □ 발급 증명서 종류((5종)) : 가족관계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 계증명서 및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의 등본, 초본 □ 발급 수수료 : 등본 24 홍콩달러, 초본 20홍콩달러 □ 발급 소요시간 : 증명서 발급 신청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2일 소요 □ 신청서 및 위임장 서식 : 당관 홈페 이지 http://hkg.mofat.go.kr 영사 -> 『민원양식』에서 다운로드 가능 □ 접수 및 수령 방법 : 방문 접수 및 수령만 가능,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 위임장(별도 양식)과 발급대상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 및 사본 구비


2012년 9월 26일

16

▶ 광고문의 : 2891 6172

알·뜰·광·고 ▶ 팩스 : 2573-7219

▶ 이메일 : design@wednesdayjournal.net ▶ 중고매매 무료게재(2회) ▶ 부동산 / 신상품 / 가게 / 레슨 - HK$200(1회)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조이여행사

▶ 생활광고 기본사이즈 : 44mm Ⅹ 20mm(100HKD/1회) ▶ 입금계좌 : HSBC 490-167095-001 (Wednesday Journal Ltd.) ※ 그외 별도 사이즈 문의

L/C No.352121

< 구 명성모텔 > <신세계마트 직원모집> 신세계마트 침사초이 매장에서 일하실 분 을 찾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급무 (일요일 휴무) 근무시간: 10시 부터 8시까지 (파트타임 가능함) 업무: 고객님의 주문 및 문의 제반 업무, 배송 상품 팩킹 및 고객 서비스, 진열관리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연락처: 2311-8975 E-mail: nwt@korean.com.hk

<M 밀란> 세컨핸즈 명품 직거래 주선 (가방, 시계, 보석, 악세사리 등등) * 카톡, 왓츠앱으로 사진 올려주세요. 9687-0875

<만다린 레슨> 강의자격을 갖춘 네이티브 교사임. 그룹/개인 레슨 모두 가능. 문의전화 Ms. Fung:8206-9188 이메일 tuitiona@hotmail.com Qualified and natvie teacher. Group or individual Lesson are available. For enquiries, please call Ms. Fung:8206-9188 Email : tuitiona@hotmail.com

<광동어반 모집> <기초반, 생활광동어반> 일시: ①기초반(9월27일시작) 장소: 침사쵸이, 매주목요일(12주) 오전10:30 ~ 12:00 ②생활광동어반 장소: 상완, 매주금요일(12주) 오전10:30~12:00 학비: 12주(HK$ 1,200) * 홍콩현지인과한국선생님이같이 수업을진행합니다. 문의: 김명숙9626 7709

방장기임대 각방인터넷, 욕실완비, 난방완비(히터) 취사, 세탁가능(몸만오세요) 교통편리(구룡공원바로옆) 전화: 6642-9964

<Mandarin Classes> 普通話Group Class $100/hr One on One $300 only!! Experienced teacher, flexible hours & venu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Katherine at 9846-797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수요저널 PDF 2012년 9월 26일자 (12-38-838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