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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0년 3월 24일자 (10-11-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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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10-11-712호

WEDNESDAY JOURNAL 친절한 말은 짧고 쉽게 할 수 있지만, 그 메아리는 끝없이 울려 퍼진다. - 테레사 수녀 Publisher : Park Bong Chul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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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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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폭탄으로 홍콩 대기오염지수 최고치 경신 중국 화베이 지역의 대가뭄으로 인한 황 사로 중국 전역은 물론 한국과 타이완, 일본 까지 영향권에 놓였다. 이번‘황사폭탄’ 으 로 지난 22일 홍콩의 대기오염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때 감측소 14곳 중 10곳의 지수가 500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1999년 환보서가 홍콩전역에 공기감측소 14곳을 설치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22일 오전 10시에 쿤통지역의 대기오염 지수는 413이었다. 신계지역 중동부는 398, 사틴과 탑문이 389, 타이포 357, 췬완 322를 각각 기록했다. 그밖에 몽콕 396, 센추럴 345, 코즈웨이베이 340등을 기록했다. 시민들은 마스크와 머플러 등으로 입과 코 등을 가렸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등하 교길의 학생들도 두통과 눈, 목 등에 통증 을 호소했다. 황사 직후 각 병원마다 관련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AFA)에서 '마 더'가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다. 홍콩 완 차이 컨벤션센터에서 22일 열린 AFA시상 식에서 봉준호 감독 김혜자, 원빈 주연의 영화‘마더(중국명 骨肉同謀)’가 최우수 영화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아‘3관왕의 영예’ 을 안았다. 박찬욱 감 독의 박쥐는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중국의 루촨 감독은 영화 '난징! 난징!'

질환을 치료받으려고 환자가 급증했다. 유 래없는 대기오염으로 각 학교나 단체의 야

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환보서는 매일 대기오염지수를 발표한

다. 지수 100일 경우 오염도가 비교적 높은 경우로 호흡기나 심장질환자들이 주의해 야한다. 200이상은 심각한 오염상황으로 심혈관, 호흡기 질환자의 병세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일반인들도 눈에 이물감, 기침, 가 래, 인후통과 호흡 곤란을 느낄 수 있다고 정해놓고 있다. 환보서는 지수 200이상일 경우는 옥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편하다고 느끼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일부 홍콩 언론매체는 이번 대형 황사로 인해 정부의 대처능력을 비평했다. ▶대륙 의 황사폭탄이 홍콩에 미칠 영향력 예측 능 력 부족 ▶대기오염지수 상한선 500 기준 부족 ▶출근 혹은 등교 여부의 확실한 언급 부족 ▶황사 빈발 지역의 기후변화 참고 부 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환보서는 당 분간 황사의 영향권에 놓이게 돼 대기오염 이 계속 높을 것이라며,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최신 동향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말 했다.

아시아필름어워드‘마더’최우수영화상 수상 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 '8인:최후의 결사단(十月圍城)'은 중국배우 왕쉐치가 남 우주연상을, 니콜라스 쩨(사정봉)가 남우 조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앞서 타 이완 금상장과 홍콩영화비평가협회에서 상을 받은 와이잉홍이 '심마(At the And of

Daybreak)'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평생성취상은 인도의 주윤발이라 불 리는 국민배우 아미타브 바찬이, 공로상은 장예모 감독이 받았다. 2009년 아시아 박 스오피스 감독상은 '적벽대전2'의 오우삼 감독이 차지했다.

영화 '마더' 제작사 바른손 문양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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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윙리 스트리트(永利街)의 주택들이 철거 위기에서 벗어나 보존구역으로 지정 됐다. 50~60년대 홍콩의 가난한 삶을 다룬 영화 세월신투(Echoes of the rainbow)의 배 경으로 등장한 이 거리는 곧 재개발될 예정 이었으나, 세월신투가 지난달 베를린 영화 제 수정곰상을 수상하면서 보존하자는 목 소리가 커졌다. 세월신투의 감독과 배우들 이 발을 벗고 나서 여론에 호소했고, 동조 하는 여론이 커져가자 발전국의 캐리 람 국 장이 결국 개발 철회의사를 밝힌 것. 그러나 홍콩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간직 한 이 거리를 보존하는데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홍콩신문 명보는 사설을 통해 “오래됐다고 반드시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 는 것이 아니다. 특정 건물이 등장한 영화

윙리 스트리트, 철거계획 취소

가 상을 받고 배우들과 일부 시민의 의견에 데이터와 가치와 명분으로 보존 여부를 판 고 비판했다. 밀려 계획이 바뀌는 것은 모순이다. 정부가 단해야 한다” 이곳에 거주해온 주민들도 불만이다. 윙 예산을 들여 개발과 보존 구역을 심의 지정 했는데 하루 아침에 계획이 변경되는 게 과 리 스트리트에 13년째 거주 중인 한 주민은 연 올바른 정책인가? 정부는 정확한 과학적 “이사비용 10~20만불을 정부로부터 받아

고급 맨션 고가 행진,‘인위적인 띄우기’의혹

지난 해 10월, 홍콩의 고급 아파트 한 채 가 홍콩달러 4억3천900만불(한화 640억 원)에 팔리며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금융

위기 여파로 세계경제가 아직 한파에서 벗 어나지 못한 때 나온 뉴스라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이 거래가‘가격 띄우기’ 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부동산은 핸더슨 부동산개발이 홍콩섬 미 드레벨에 건설한‘콘두잇 로드 39 아파트 (중국명 天匯아파트)’ 다. 핸더슨 부동산개 발은 지난해 10월 콘두잇 로드 39 아파트 의 68층 A형(6천158 제곱피트)이 4억3천 900만홍콩달러(640억원)에 팔렸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워낙 고가에 거래된 탓에 이 아파트는 거듭 구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말에는 층 수 표시 문제가 구설에 올랐다. 이 아파트 는 실제 46층 아파트이나 최상층 층수가

88층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아파트는 지 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클럽, 살롱, 주 차장, 정원등으로 되어있고, 8층부터 주택 이 들어서있는 주상복합형이나 13, 14, 24, 34 등 전통적으로 중국사람들이 싫어하는 숫자를 피해 40~59층이 설정돼있지 않다. 60층부터 위에는 61층, 63층, 66층, 68 층, 그리고 88층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과 연 이런 편법이 수용가능한 것이냐는 논란 이 벌어졌으나 홍콩정부는 층수 표시를 변 경하도록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아파트가 다시 구설에 오른 것 은 최근 도날드 창 행정장관이 거짓 의혹 이 있는 부동산 거래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발언하면서부터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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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려 했다. 그러나 이제 이사는 꿈도 못꾸고 대신 낡은 집의 월세만 올려주게 됐 다”고 호소했다. 지난 1월 말에 토콰완의 55년된 낡은 주택(唐樓)의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가 있었다. 사건 직후 발전국은 노후 주택에 대한 전면적인 진단을 지시했 다. 윙리 스트리트 주택 주민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2개 동의 건물령은 60년이 넘었다. 2008년도 원 계획은‘3개 동을 제외한 재개발’ 이었으나 지난주‘12개 동 전체를 원형 그대로 보존’ 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바 뀌었다. 앞으로 윙리 스트리트 주택 보존을 위한 계획과 방향은 도시재개발국(URA)과 도시계획서(TPB)에서 1~2년 가량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콩의 주택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홍 콩 정부는 건설업체의‘호화 아파트 가격 띄우기’ 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도날드 창 행정장관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콘두잇 로드 39 아파트(중국명 天匯아파트)' 거래와 관 련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나는 매일 부동산 가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정부 는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 산 시장의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행동 을 취할 것이다. 만일 부동산 거래에 거짓 이 있다면 정부는 그것에 대해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 핸더슨 부동산개발 은 29채의 아파트가 전부 팔렸다고 밝혔으 나 현재까지 한 채만 대금납부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핸더슨측은 문제가 된 아파트 구매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홍콩에 등록된 회 사라며“구매자의 대리인은 중국본토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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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억양이 있는 지역 사투리를 썼고, 본토 에서 번 돈을 지불하는 것 같았다” 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많은 부동산 분석가들은 중국 본토의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홍콩 의 호화 아파트를 사고 있다는 분석을 내 놓은 바 있다. 최근 홍콩 세번로드의 초호화 타운하우

스 1채가 최근 미화 3600만불(약 400억 원)에 팔리는 등 홍콩의 고급주택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배 이상 폭등해 많은 의혹의 시선을 받았다. 한편, 홍콩 정부는 치솟는 호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지 난달 고급 주택 거래에 매기는 거래세를 3.75%에서 4.25%로 올리기로 했다. 이뿐

‘진실은 밝혀질 것’ 기자회견 나선 스티븐 찬 제작비 편취 및 수뢰혐의로 ICAC(廉政 公署, 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에 구속됐던 TVB 업무총괄역 스티븐 찬이 지난 3월 1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스티븐 찬은 혐의사항에 대해서 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자신에 게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간략히 설명 했다. 변호사 탕유잉과 동행한 그는“나는 조사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 다” 며 3분간의 브리핑 동안 혐의 내용이 나 TVB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질문 도 받지 않았다. “나는 최근에 내 인생에 생긴 변화를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누가 생에서 변화 를 겪지 않겠는가? 그러나 당신이 납득불 가한 변화에 직면한다면 당황하지도 포 기하지도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왜냐하 면 진실은 틀릴 수 없고, 틀린 것은 진실 일 수 없기 때문이다”며 자신의 억울함 을 우회적으로 호소했다. 찬은 또한 ICAC로부터 보석으로 풀려난 지난 12일, 자신이 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지에 대 해서도 설명했다. “나는 많은 기자들이 그날 밤 나를 기다 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알았다. 때문에 나는

ICAC를 떠나기 전 내 외모에 신경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운 나쁘게 나는 면도 를 하다 얼굴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대중 들이 ICAC에서 내가 상처를 입었다고 오 해할까봐 마스크를 썼다” ICAC 관계자에 따르면 구금 중에는 면 도기가 제공된다고 한다. 찬은 친쿽웨 등 TVB 고위직들과 함께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아직 검찰의 기소는 이루 어지지 않았다. 스티븐 찬 등 TVB 등 고위직들이 부패 혐의를 받게 된 것은 TVB 내부 문제와 맞 닿아있다. TVB는 경영악화로 고질적인 노사분규를 겪었고, 제작비용을 줄이기 위해 외주를 활용해왔다. 외주인력 활용

홍·콩·뉴·스 만 아니라 홍콩 정부는 호화 부동산 가격 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급 주택 용지를 추 가로 조성해 경매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 록 하기로 했다. 또 중산층과 서민들의 주 택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 하는 아파트 4,000채의 공급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 많다보니 경영진에게 외주 계약에 대 한 재량권을 폭넓게 줬고, 이것이 스티븐 찬 사건이 벌어지게 된 배경이 됐다. 사실 TVB가 1967년 창사 이래 홍콩 방 송계의 독보적인 존재였다는 사실은 이론 의 여지가 없다.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주성치 등의 스타들이 모두 TVB 출신이 라는 점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지 만, 한때 TVB의 시장 점유율은 70~80% 에 달했다. 그러나 이런 독과점 상태는 오 히려 TVB에게는 악재가 되고 말았다. 시 장을 장악했다고 생각한 TVB는 제작에 힘쓰기보다는 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력했 다. 그리고 그것은 TVB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2003년 TVB는 유료 TV 시장에 진출했 는데, 심한 경쟁으로 이익을 창출하지 못 하자 212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2005 년에서 2008년 동안 TVB의 영업액 증가 율은 1.35%에 불과했다. 게다가 2009년 상반기 영업액은 홍콩달러 17.54억불에 불과했다. 2008년에 비하면 거의 15%나 줄어든 것이다.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을 늘리려는 회사와 직원간의 갈등은 점점 심화돼 2009년 2월, TVB 직원 40명이 집 단으로 병가를 신청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노사 갈등이 심화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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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40대 소비능력 가장 높아 글로벌리서치업체 시노베이트사가 홍콩의 세대간 의식 비교를 발표했다. 지난해 길거 리 앙케이트를 통해 12~64세 사이 시민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베이비붐 세대(46~64세) : 외모와 운이 중 요하다고 생각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무려 56퍼센트가 외모가 돋보이는 사람이 직장생 활에서‘득’ 을 본다고 답했다. 또 38퍼센트 는 운이 능력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다 른 세대에 비해 무려 10퍼센트나 높은 수치 다. 또 베이비붐 세대는 성공을 가늠하는 기 준으로 돈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여가시간에 는 주로 TV를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67퍼센 트). X세대(30~44세) : 소비 욕구가 큰 소비 주도층.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X세대의 씀씀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 터테인먼트, 외식, 의류 구입 등에 매월 평균 12,000달러 이상을 지출해 소비주도층인 것 으로 조사됐다. 80후(20~29세): 하루 3시간 이상 인터넷 사용하는 인터넷족. 80후의 48 퍼센트는 인터넷이 생활화 되어 매일 3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숙제, 업무를 할 때도 동시에 인터넷을 한다 고 응답했다. 90후(12~19세): 의지가 부족 한 세대, 여가는 웹서핑. 90후 세대는‘리더’ 가 되고 싶다고 29%가 답했다. 하지만 매사 에 타인의 의견을 물으며(50%), 목표에 다다 를 수 의지가 없지만(60%), 위험을 감수하고 라도 높은 성취감을 얻기 바란다(84%)는 등 심리적인 모순을 겪고 있었다. 여가생활에서 90후의 63퍼센트가 인터넷이 가장 이상적인 즐길거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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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게 미성년자판매 금지법 대부분 어겨 담배판매점 대부분이 미성년자 에게 담배를 팔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청소년흡연방지위원회와 교육대학원이 감시단을 조직해 홍 콩의 18개 구역의 담배판매점을 조사한 결과, 1,300여 개 담배가게 중에서 무려 73퍼센트가 미성년자 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음식점, 가게, 잡화점, 주유소, 신 문가판대 등의 위법행위는 80퍼센 트나 늘어났고, 슈퍼마켓은 70퍼 센트, 편의점은 34퍼센트 증가했 다. 모든 담배 취급점에는‘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 금지’ 경고문을 붙여놓도록 법에 규정되 어있지만 무려 63퍼센트가 이 규 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2 년 전보다는 개선된 결과이긴 하나 미 성년자 대부분이 담배를 쉽게 살 수 있는 셈이다. 청소년흡연방지위원회는 홍콩 의 흡연금지법규가 아시아 다른 나 라에 비하면 엄격하지만 관련 법규 에 대한 관리감독은 소홀한 편이라 고 지적했다. 규정을 어기는 판매 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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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세 제도 난항겪어 비닐봉투 하나당 50센트를 부담하게한 환경부담금 제도가 참여업체의 이탈로 시 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9 년 7월, 이 제도가 시행됐을 때 3,019개의 소매점 이 참여했으나, 최근 2개 대형체인점의 73개 점포가 징수제를 포기했다. 정부는 세수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참여를 종용하고 있으나 환경부담금을 징수하고 부터 판매영업이 부진하다는 불만의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징수 포기 대 열에 합류할 것이란 소문이 돌던 홍콩의 양대 슈퍼 체인인 파킨샵과 웰컴 슈퍼마 켓은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소매관리협회는 정부가 4퍼센트에 해당하는 업계에만 징수제를 실시하는 것 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볼멘 소리를 냈다. 해당 업체들은 영업수익에 영향을 준다며 환경부담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 나 정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정부는“비닐 봉투에 대한 환경부담금제가 시행된

홍콩문화중심노천강당(港文化中心露天廣場)에서는 환경촉각(環境觸覺, Green Sense) 이라는 환경단체 의 주도로 비닐봉투 잇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사진은 이 행사를 보도 중인 방송 리포터.

2009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놓고 봤

최저임금, 시급 24~33달러 사이 정해질 듯 홍콩 최초로 제정되는 최저임금제를 놓 고 노동계와 공상업계간의 의견차가 크게 나타났다. 노동계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33 달러는 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상 업계는 20달러 이하를 고수했고 자유당 등 일부 정당은 24달러안을 내놨다. 입법의회 직능별(음식업계) 장위얀 의원 은 레스토랑, 소규모 식당의 시간당 임금이 20달러를 넘길 경우 인건비 증가로 인한

운영난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음식업계 를 비롯해, 청소, 미용, 양로원 종사자 등 저임금 업계도 시급 24달러면 현재 월 급 여 4,000여 달러에서 1,700달러 이상 부담 이 늘어나게 된다고 난색을 표했다. 정부통계처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2 분기 기준, 고용인은 277만6,600명(상주 가정부, 공무원, 고용주와 자영업자는 제 외)이고 평균 임금은 시간당 58.5달러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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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 2008 년 동기에 비해 영업수익이 감소한 것은 11월과 1월 뿐이다. 그러나 2008년 1월은 춘절 호재가 있던 때라 2009년 1월과 비교할 수 없다. 11월 수익 만 소폭 감소했을 뿐이다. 환경부담금과 업체 영업수익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 형평성을 위해 환경부담금 제도 를 타 업계에까지 추가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으나, 정부는 당분간 다른 업 계로 확대 징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담금제는 비닐봉투로 인한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비닐봉투 1개당 환경부 담금 50센트를 부담키로한 강제성 시행 령이다. 환경부담금 징수대상인 슈퍼마켓 등은 장사가 안된다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환경보호단체는 시민들이 돈을 주고 봉투 를 사는 습관이 길러졌고 사용량도 크게 줄었다고 반색했다. 홍콩에서 하루 한 사람이 3개의 비닐봉 투를 사용하며 연간 80억개가 매립지에 쌓인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연간 10억개 의 비닐절감과 정부 세수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가장 높은 직군은 교육과 행정으로 129달러였고,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직종은 경비와 청소원으로 27.6달러였다. 이 자료는 최저임금제도의 주요 자료가 될 예정이다. 노동계 제시액인 33달러 보 다 낮은 임금을 받는 사람은 총 46만9,400 명으로 30달러 이하가 37만4,800명, 24달 러 이하가 13만200명에 달한다. 최저임금제는 오는 7월 각계의 의견 조 율 거쳐 입법의회에 최종안이 통과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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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불면증 환자 증가추세 3월 21일은 세계수면의 날이다. 홍콩 명보는 지난 18일 홍콩의 불면증 환자 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 다. 지난 1998년 중문대에서 시행한 불 면증 환자 조사와, 지난 2008년 위생서 의 비슷한 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불 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 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 은 금융위기 이후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수가 예년 대비 20퍼센트나 증 가했다고 말하고 있다.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대동한의원 권영국 원장은“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홍콩에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 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40~60대 사이 의 중년층이 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권 원장은

불면증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페인 과다복용, 지나친 운동량,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속발성 불면증으 로 의학적인 치료를 받기보다 생활 태 도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신허(腎虛), 심담(心膽)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 우에는 체내의 열을 식히기 위해 신장, 심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신장,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한 약재로는 산조인(酸棗仁)이나 치자(梔 子) 등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홍콩의 한 약재상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한 약재상에서 일단 한번 볶아서 팔지만,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집에서 다시 한 번 볶는 편이 좋다고 한다. 볶은 뒤 달여 마시면 피가 부족해 빈혈에 시달 리거나, 꿈을 많이 꿔 숙면을 못 취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외 불면증 예방 권장식품으로 불포 화지방산, 비타민B와 C, 당류, 철분과 마그네슘이 함유된 땅콩, 요쿠르트, 호 도 바나나 등을 꼽았다. 이는 정서 조절 작용으로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을 유도 한다고 설명했다.

홍콩실업률 4.6% 13개월만에 최저

소비만족도, 홍콩이 최고

홍콩실업률이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통계처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1월 올해 1월까지 실업률은 4.6퍼센트였다. 지난해 8~10월에 비해 0.3퍼센트 포인트 하락해 약 7,900명이 구직에 성공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15만9,000명의 실업자가 고용을 기 다리고 있다. 고용상황이 좋아진 업종은 창고, 청소, 부동산, 소매점, 음식점 등이다. 인테리어 및 건물 보수업의 실업률은 2009년 21.6퍼 센트로 치솟았으나 최근 10.8퍼센트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사회복 지사, 통신업 등 일부 업종의 실업률은 반등했다. 노동복지국 매튜 청 국장은 홍콩 경기가 회복세를 되찾았다. 특히 춘 절 호재효과로 고용주들의 고용의사가 높아졌다. 노동시장이 활기를 띄 어 실업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1분기 인력부족율은 0.1퍼 센트 포인트 감소한 2.1퍼센트를 기록했다.

3월 15일은 세계소비권리의 날이다. 중국의 한 인 터넷사이트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실시했다. 시나경 제사이트가 중국 내 34개 성(省)과 대도시의 호텔, 쇼 핑, 볼거리, 교통과 공항서비스 등 5개 부문을 평가했 다. 그중에 홍콩은 총점 25점 만점중 19.3점을 받아 중국에서 소비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뽑혔다. 5 개 부문에서 고르게 만족도 평점 1위를 차지했다. 2 위는 17.6점을 받은 저장성, 장쑤성은 3위를 차지했 다. 상하이는 6위에 베이징은 18위에 올랐다. 홍콩과 1시간 거리의 마카오는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비 자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지역은 구이저 우성과 티베트, 간쑤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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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나트륨 함량 기준치 웃돌아 시판중인 인스 턴트라면에 나트 륨 함유양이 과다 한 것으로 조사됐 다. 홍콩소비자위 원회와 식물안전 센터가 공동으로 시판중인 25개의 인스턴트 봉지 라면과 18개 컵라면, 5개 즉석면의 성분표시를 분석한 결 과, 그중 13개 제품에서 1일 섭취량과 맞먹는 양의 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컵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다. 면 100g당 나트륨 8,881~5,800mg이다. 봉지라 면 과 즉 석 면 은 각 각 840~3,133mg과 834~1,547mg이 함유됐다. 48개 라면 중에서 41개가 나트륨의 일일 권장 섭취량의 상한선 인 2,000mg의 50퍼센트를 초과했다. 그중 7 개 컵라면과 6개 즉석면의 나트륨 함량은 2,025~4,350mg이다. 일일 권고량을 훌쩍 넘 는 수치다. 기름에 튀지기 않아 건강한 식품임 을 강조한 새우완탕국물맛 라면(御品皇生麵) 은 국물까지 다 마신다면 약 2테이블스푼 (10g)의 소금을 먹는 셈이다. 나트륨 일일 권 장 소비량의 218퍼센트에 해당한다. 식물안전센터 수석의사 퐁위케이는 나트륨 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할 경우 고혈압에 걸 릴 위험이 높아진다며 국물까지 모두 마시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일부 라면은 나트륨 함량 이 높을뿐 아니라 돼지기름 스프까지 따로 들 어있다. 이를 모두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열량 의 반을 한끼 식사로 섭취하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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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초이 연회, 세계 기네스 신기록 올라 - 하카 전통요리 푼초이 중국 사람들은 본래 남쪽은 덥고 습하고 만병이 우글거려 사람 살 곳이 못된다고 생 각했던 것 같다. 황하유역에 살던 사람들이 여러사정으로 고향을 등지고 사람이 살 기 어려운 남으로, 남으로 내려왔다. 이런 사람들은‘이방인’ 이라는 뜻으로 객가(客 家)라고 불렸다. 특히 광동성 및 복건성 쪽에서는 현지 발음으로‘하카’ 라고 불렀다. 산이 많은 광동성과 복건성 접경에는 하카가 많이 살기로 유명하다. 하카라고 해도 고향 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들끼리도 말이며 습관 등이 서로 다르다. 홍콩에도 하카가 많이 살 았다. 지금의 싸이쿵(西貢)은 본래 광동 북동쪽의 하카가 바다를 건너와서 주로 살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들은‘중국 의 유태인’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이 리더십이 뛰어나고 이재에 밝다. 대표적인 인물로 쑨원, 덩사오핑, 타이완의 리덩후이, 싱가포르의 리콴유 등이 있다. 일본의 한 작가는 <하카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라는 책을 펴낼 정도로 중 국 외 지역에서도 하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푼초이(盆菜, 盤菜)는 이 하카의 전통 음식으로 춘절에 커다란 그릇에 온갖 음식을 담아내 가족이나 마을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다. 송나라 때 광동지역으로 피란온 황제를 위해 마을 의 여러 집에서 음식을 모와 커다란 그릇에 담아 진상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주로 신계 윈롱지역에서 겨울철 전통음식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에는 춘절시즌이 되면 각 레스토랑에서 푼초이 메뉴를 앞다투어 내놓고 손님을 끌고있다. 원래는 돼지고기, 버 섯, 닭고기, 새우 등이 들어가지만 전복, 샥스핀에 제비집까지 온갖 산해진미 식재로 꾸민 초호화판 푼초이도 선보이 고 있다. 홍콩의 비즈니스빌딩, 쇼핑몰의 실내공 기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실 내 오염물질의 농도가 허용치를 웃돌았다. 대부분 실내 공기는 외부보다도 심각한 수 준으로 많은 직장인이‘아픈 건물 증후군 (SBS)’ 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오염측정업체인 에어텍이 올해 1월 부터 2월까지 홍콩과 카우롱 14개 비즈니 스 빌딩과 5개의 대형 쇼핑몰의 실내공기 질을 검사한 결과, 한 개 비즈니스 빌딩을 제외하고 모든 건물의 실내공기에서 ▲미 세먼지(PM10, 입경 10㎛이하의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s) ▲이산화탄 소(CO2) 등 오염물질이 기준량(홍콩실내

푼초이 연회가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올랐다. 지난해 향 의국(鄕議局) 라우웡팟 주석의 입법의회 진출을 축하하는 뜻에서 향의국 주최로 열린 푼초이 연회에서, 1,600여 개 테이블에 축하객 14,459명이 푼초이를 나눠 먹었는데 기 네스협회에서 이를 푼초이 연회 기록으로 정식 인정한 것. 향의국 주석이자 입법의회 직능계 의원인 라우웡팟(劉皇 發)은 지난주 향의국 회의에서 이 소식을 전했다. 신기록 은 향의국과 신계 27개 지국이 함께 만든 것이니만큼 앞 으로도 신계 발전을 위해 더욱 결속을 다질 것을 당부했 다. 라우 주석은 곧 세계기네스기록 인증서 전달식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건물 실내공기오염 심각해 공기표준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 다. 침사추이 그렌빌로드의 한 빌딩은 기 준치를 15배나 초과했고, 침사추이 네단로 드 쇼핑센터도 14배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 났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에서도 마찬가 지였다. 10개 빌딩과 4개 쇼핑몰이 표준치 를 초과했는데, 웡축항의 빌딩의 실내공기 에서는 무려 18배나 초과 검출됐다. TVCOs는 주로 실내 장식용 자재에서 방 출된다. 한쪽에서 인터리어 공사가 진행되

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 근무하는 환경에서 직원들이 다량의 오염된 공기를 마시게 된 것이라고 에어텍은 설명했다. 에어컨의 공기조절 역할을 가늠하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14개 빌딩 중 13 개가 표준치를 초과했다. 쇼핑몰의 경우 평일에 600~800ppm로 보통수준이었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한꺼번에 몰리는 주 말에 2000ppm까지 치솟았다. 일부 쇼핑 몰은 전기를 아끼려고 에어컨의 공기 조 절기능을 끄고 송풍기능만 해놓는 경우

가 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송풍구를 통해 나오는 바람은 실내에 오염물질만 더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에어텍사는 지 적했다. 이빈후과 전문의는 장시간 오염된 공기 환경에 노출되면 두통, 코막힘, 인후염, 눈 물, 피로 등‘아픈 건물 증후군’ 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300만 사무직이 대부분 실내에서 근무하며 그중 약 100~200만명이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의사는 창문을 자주 열거나 작은 선풍기를 돌려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밖으로 나가 자주 심호흡을 할 것 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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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 인기로 상어 멸종위기 맞아 중국과 일본,러시아 대표단이 손잡고 미국과 유럽이 주창한‘상어 보존안’ 을부 결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과 EU는“중 국의 샥스핀 소비 증가로 상어가 멸종위기 에 처했다”며 상어 보존을 주장했고 보존 안 처리가 유력했었다. 지난 3월 13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 최된 워싱턴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참치와 더불어 상어 남획 방지를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환경보호단체들의 주장에 따르 면 샥스핀을 노린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재 8종의 상어가 멸종위기인 것으로 알려졌 다. 때문에 샥스핀 수출국을 대상으로 국제 교역 허가증을 발부하는 안건이 제출됐고, 미국과 유럽동맹국(EU)이 찬성을 표했다.

그러나 중국, 일본, 러시아 대표단이 손잡 고 이 안을 부결시켰다. 국제해양보전단체인 오세아나 등은“중 국 등지에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샥스 핀 소비가 급증, 매년 7300만 마리의 상어 가 남획되고 있다. 현재 8종의 상어가 멸종 위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이 일본

중국, 쓰레기 식용유‘발칵’ “쓰레기서 추출돼 연간 200만~300만t 유통” 한밤중 인적이 드문 식당 근처 하수구에 삽과 대형 통을 든 사람들이 나타난다. 기 름기 투성이의 음식물 쓰레기를 잽싸게 퍼 내 통에 담은 뒤 다음 목적지로 사라진다. 쓰레기 범벅인 식용유는 걸러져 식당 등으 로 팔려나가 식탁에 오른다. 중국 국가식용유표준화위원회 팀장인 허 둥핑 우한공업학원 식품공학과 교수가 폭 로한 중국 식용유 산업의 단면이다. 7년간 쓰레기 식용유를 연구해온 허 교수는 18일 <중국청년보> 인터뷰에서“하수도나 음식 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재활용 식용유가 중 국에서 연간 200만~300만톤씩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연간 소비되는 식용유는 2,250만톤으로, 중국인들이 섭취 하는 식용유의 10분의 1이 불법 쓰레기 식 용유인 셈이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허 교수와 연구팀은 최근 우한 지역 식당 근처의 하수도를 돌아다니며 직접 현지조 사를 실시했다. 허 교수는“업자들은 하수 도에서 퍼올린 식용유를 하루 동안 여과, 가열, 침전, 분리, 정제해 가짜 식용유를 생 산한다” 고 말했다.“쓰레기 식용유에는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글리세린트리에 스테르가 함유돼 있고, 장기간 섭취하면 발 육장애와 장염, 지방간, 신장 부종 등의 질

병을 유발할 수 있다” 고 허 교수는 경고했 다. 특히 독성이 독극물인 비상의 100배에 이르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곰 팡이가 내는 발암성 독소)도 들어 있다. 허 교수 연구팀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1 톤의 식용유를 생산하는 데 300위안 정도 의 비용이 들고 한 통당 70~80위안의 이윤 이 남는 것으로 추산한다. 쓰레기 업자가 보통 하루 4통의 식용유 쓰레기를 수거하 기 때문에 이를 가공해 일반 식용유의 절반 가격에 팔아도 한사람당 매달 1만위안 이 상의 고소득을 올린다. 허 교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중국의 현실상 쓰레기 식용유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10년의 세월이 필요할 것” 으로 전망했다. 허 교수와 연구팀은 이번 폭로 뒤 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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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개발도상국들과 연대해“상어의 멸종위 협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자칫 가 난한 나라의 어민들을 어려움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반발하면서 서방의 공격을 무 산시켰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샥스핀의 수 요는 폭발적이다. 현재 개당 미화 1,300불 을 호가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지만 중국 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샥스핀의 수요는 점 점 늘고 있다. 특히 홍콩은 매년 87개 국가 에서 만톤 가량을 수입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샥스핀을 수입하고 있다. 워싱턴협약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 한 동식물에 대한 국가간 거래규제와 생태 계보호를 위해 1973년 워싱턴에서 체결된 협약이다. 현재 170개 국가가 이 협약에 체 결했다. 이번 워싱턴협약 당사국회의는 3 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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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비밀리에 ‘1가구 2자녀’실험 중국 정부가 ‘1가구 1자녀’ 산아 제한 정 책을 고수하면 서도 특정 지 역에서 비밀리 에 가구당 두 자녀를 갖도록 하는 국가적 실험을 시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더 타임스’인 터넷판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25년 전부터 산시성 이 청현을 대상으로 남자 25살, 여자는 23 살이 돼야 결혼하도록 하되 첫 아이를 낳은 뒤 6년이 지나 둘째 아이를 낳아 야 하고 둘째 출산 후 불임 수술을 받도 록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험 결과 이 지역 인구 증가율은 중국 전체 평균 보다 5퍼센트p 가까이 낮은 20.7퍼센 트였고, 남녀 비율은 여성 100명 당 남 성 106명 꼴로, 평균보다 균형잡힌 것 으로 드러났다. 이 실험을 입안한 담당 자는 산아 제한 정책이 그 목표를 다 했 다면서, 산아 제한이 없는 자연적인 조 건에서 출산율은 오히려 더 빠르게 떨 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중 국에서도 인구 고령화로 근로 인구의 부담이 늘고 자녀 한 명조차 낳기를 꺼 리는 도시 전문직 고소득층이 증가하 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산아 제한 정책 을 고수하는 정책 입안자들은 이미 시 대에 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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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세계 10대 청년부호 에 중국인 두명 중국의 재 벌 2세 두명 이 미경제 전문지 포브 스가 선정한 세 계 10대 청년 부호 대열에 올랐 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의 하나인 비 구이옌(碧桂園)의 창업주 양궈창(楊國 强)의 딸 양후이옌(楊慧姸.28)이 34억 달러의 자산으로 세계 10대 청년 부호 중 3위에 올랐다고 관영 영자자 차이 나데일리가 18일 보도했다. 비구이위안의 집행이사인 양후이옌 은 2004년 미국 오하이오대학을 졸업 한 직후 부친의 사망으로 비구이옌을 상속받았다. 양후이옌은 중국에서 여 성중 자산 1,2위를 다투고 있고 남녀를 합쳐 10위안에 랭크돼있다. 역시 올해 28세인 리자오후이(李兆 會)는 10억달러의 자산으로 세계 10대 청년 부호 9위에 기록됐다. 리자오후 이는 2003년 산시하이신 철강회사 회 장이던 부친이 암살되자 가업을 물려 받아 재벌 2세가 됐다. 세계 10대 청년 부호 1위의 영예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만든 미국의 마크 주커버그(25)가 차지 했다. 차세대 빌 게이츠로 불리는 그는 2004년 하버드대학 재학 시절 페이스 북을 만든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로, 40 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수요저널

중국,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 급등

중국 남서부 지역 일대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중국 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 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사우스 차이나 모 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이 후 윈난성과 귀저우성, 광시성, 쓰촨성, 충 칭성 일대에 가뭄이 닥치면서 사탕수수와 꽃, 차, 과일, 고무, 커피 등의 가격이 급격 히 상승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사 탕수수 가격은 25퍼센트 가량 올랐다. 웨이 궈지안 광시 사탕수수 협회 사무총장은 백 설탕 도매가격이“지난 11월보다 23.8퍼센 트 오른 톤당 5,200위안” 이라면서“2위 생 산지인 위난성 설탕 생산량은 지난해 지난 해 225만 톤에서 올해 160만 톤으로 감소 했다” 고 말했다.

Wednesday Journal

중국 내 설탕 공급의 70퍼센트를 차지하 는 광시성 역시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해당지역 관계자는 올해 광시성 의 백설탕 생산량이 680만 톤으로, 전년대 비 83만 톤 줄었다고 밝혔다. 장미 등 꽃 도매가격도 50퍼센트 이상 오 르며 급등세다. 주요 꽃 생산지인 위난성의 경우 지난 2008년 꽃 수출로 76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홍콩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 수만 송이의 꽃을 매일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하루 100만 송이였던 생 산량이 70만 송이로 30퍼센트나 급감했다. 위난성 업계 관계자는“최고품질의 붉은 장 미가 통상 1~1.5위안에 팔렸지만 올해는 1.5~2위안에 판매되는 등 50퍼센트 넘게 올랐다” 고 말했다. 차(茶) 가격도 오르고 있 다. 위난성 차 생산업자들은 올해 보이차 가격이 30~100퍼센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가을 이후 가뭄이 지속 되면서, 20만 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피 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중국 대륙‘이상기후’몸살,‘황사 폭탄’ 서남부 지역이 가뭄에 시달린다면 서부 에서 중부와 동부로 이어지는 바람길에는 최악의 황사로 주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9일 신장(新疆)에서 발생해 북 서기류를 타고 베이징(北京)을 비롯해 중국 중동부를 덮치고 있는 황사는 간쑤(甘肅)· 산시(陝西)성과 네이멍구(內蒙古)·닝샤(寧 夏)자치구를 거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 漢)까지 확산되면서 대륙에서만 모두 16개 성(省) 180 만㎢면적에 2억7,000만명의 주 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황사로 인한 농작물피해도 늘어 농경지 2,530만㏊로 집계됐으며 초지 780만㏊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피해는 대만(臺灣)까지 덮치면서 대만 동북부지역 의 먼지농도가 정상치의 6배까지 악화되는 등 사상 최악 황사로 몸부림치고 있다. 21 일 오전부터 대만을 덮친 황사는 푸젠(福 建)성 푸저우(福州)를 거쳐 대만 북부와 동 북부지역을 휩쓸면서 먼지농도가 1㎥당 3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까지 치솟아 정상치의 6배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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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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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뉴·스

수요저널

▶ ISDA 아태지역 Keith Noyes 이사는 미국과 유럽의 신용부도 스와프(CDS)시장에 대한 규제 강화로 투자자 들의 아시아 CDS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의 Vijay Chander 연구 원은 중국 CDS를 적극 추천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를 헤징하기 위해 세계경제의 엔진역할을 하고 있는 중 국 경제의 호조와 외환보유고를 고려, 중국물 CDS 매매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년 들어 중국의 CDS 거 래물량은 30퍼센트(일본 34퍼센트) 증가했으며, 5년물 CDS 프리미엄은 62bp(일본 57bp)으로 여타 국가보다 낮 은 편이다.(3.20 홍콩경제일보) ▶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약칭 국자위) 분배 국 타이즈줜(態志軍) 국장은 부동산가격 상승의 주범은 국영기업이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공급시스템이라고 지 적하고, 미발달된 중국 부동산시장의 폭리가 국영기업 진출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다 엄격한 수 익 및 원가 분석을 통해 부동산 폭리에 대해 세금을 징수 하는 등 부동산 수익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 다. (3.22 신보) ▶ 베이징시 국토자원국이 토지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투기지역 내 고가 토지 거래를 잠정 중단하고, 합리적인 토지가(土地價) 범위를 설정하여 최고가 낙찰 방식을 개 선하고 비합리적인 가격 경쟁을 규제키로 했다. 아울러, 베이징시 국토국의 금년 정책성 주택 토지 공급량은 1250 헥타르로, 작년 건축 면적보다 60퍼센트 증가한 1600만㎡에 달하며, 상반기 토지 공급을 마무리하고, 연 내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22 대공보) ▶ 홍콩상공업계는 위안화 역외결제시장 확대를 제약 하는 4대 요인을 지적했다. 4대 요인은 ①역외 위안화결 제 시범기업 수의 제한(전국 시범기업 수는 365개이나,

뉴스 이삭 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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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격차와 빈부격차 확대가 중국의 최대 사회문제 로 대두되고 있다. 원 총리는 정치업무보고에서 소득분 배의 3가지 비합리성으로 △전체 국민소득분배 중 노동 소득의 비중이 낮은 점, △독점업종과 일반업종 간 큰 임 금격차, △양로보험 등 국민소득 재분배의 불평등을 지 적한 바 있다. ▶ 소득분배의 불평등과 관련, 중국인의 최대 불만은 대형 상장 국영기업 간부의 고임금(연봉 5,000~6,000만 위안)제도이다. 특히, △이들 기업의 특권을 통한 독점산 업 장악, △고위공무원 및 특권층의 이중수입의 폐단, △ 간부들의 고연봉 제도는‘전국민 소유제’라는 국영기업 의 본뜻과 배치된다. (3월 19일자 신보)

▶ 3월 18일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약칭 국자위) 가 국영기업의 부동산사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 입장 을 표명함에 따라, 16개 인가기업 외 여타 국영기업은 현재의 부동산 사업을 종료한 후, 향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수 없게됐다. 단, 각 지방 국자위 산하 부동산 기업의 경우 규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3월 19일 자 신보, 명보, 홍콩경제일보) 홍콩의 대중국 사업은 주강삼각주지역 가공무역에 집중 되어 있어 동 시범업무에 미포함되어 있고, 시범기업 명 단과 수속에 대한 정보도 부족함), ②장기적으로 위안화 절상 추세, ③위안화의 태환성 문제에 따른 해외 바이어 의 외면, ④홍콩의 위안화 투자 수단 부족 등이다. (3.22 문회보)

▶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중국경제평가중심의 류위 후이(劉煜輝) 주임은 현재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의 저금 리기조가 중국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 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저금리가 중 국의 물가상승에 압력으로 작용해 금리인상이 조기 단행 될 수 있다면서, 인민은행은 이미 유동성긴축에 나섰으 며, 현 수준이라면 6,7월경 CPI가 3.5퍼센트로 상승할 것 으로 예측되는 바, 인민은행이 4,5월 경 금리인상을 단행 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18일자 문회보) ▶ 홍콩대 여론조사 결과, 홍콩시민의 對중국정부 불 신임도가 29%에 달해 2003년 7.1 시위 이전과 비교하여 최고를 기록했으며, 일국양제에 대한 불신 역시 31%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정부의 인권운동가, 자유·인권탄압을 원인으로 지목했다.(3월 19일자 명보) 주홍콩총영사관이 제공하는 <홍콩·중국 관련 홍콩언 론 보도>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 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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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제·餘·談

수요저널

우 시내의 통조림 공장을 매수한 것을 계기로 전국에 40 여 개 이상의 산하기업을 설립해갔다. 그 결과 유산음료, 탄산음료, 차음료, 통조림, 의약보험품 등을 망라한 거대 음료 그룹을 이루게 된다.

중화권 최고갑부 리카싱, 리샤우키, 종칭호우, 궈타이밍

‘4인4색 성공스토리’ 미

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2010년 억만장자’순위를 발표했다. 10억달러 이상 보유자 1,011명 가운데 중국 본토 64명, 홍콩 25명, 대만 18명 등‘양안삼지’ (兩岸三地)의 중국인이 총 107명이 포함됐다. 중화권 최고부자 리카싱, 홍콩 최고부자 리샤우키, 중국본토 최고부자 종칭호우, 그리고 대만 최고부자 궈타이밍 등 4명의 성공 스토리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한다. 중국 본토 최고 부자 중국 토종음료 메이커 와하하 그룹의 종칭호우 회장 “중국인의 마음을 읽는 토종 마케팅 전략” 중국 본토의 최고 부자 는 항저우(杭州) 와하하(娃 哈哈)그룹의 종칭호우(宗 慶後) 회장인 것으로 나타 났다. 종 회장은 70억달러 를 보유해 세계 103위의 부자로 랭크됐다. 종칭호우 회장은 42세 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비 즈니스를 시작, 불과 20여 년만에 와하하 그룹을 중 국 최고의 음료 메이커로 키웠다. 종칭호우 사장은 자신의 출신에 대해 구시대 관료의 아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화 인민공화국이 세워지자 구시대 지배계급의 자녀들은 대 학입시 또는 취직 등 사회 진출에 있어 여러모로 차별받 았다. 그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종칭호우 사장은 항저우 에서 태어났지만 16살 때 주산제도(舟山諸島)의 모래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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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매립하는 작업에 종사하도록 정해져, 그곳에서 15년을 보냈다. 고향의 항저우에 돌아와 초등학교의 교원으로서 일하 게 된 것은 1979년이었다. 그리고 1987년 학교가 운영하 는 구매부에 배속되었다. 주된 업무는 주변 학교에 문방구 나 청량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보내는 일이었다. 그때, 종칭호우 회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식욕부진 문 제로 고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그는 이듬해인 1988년, 14만 위안의 융자를 받아 2명의 은퇴한 교사와 함께 와하하사를 설립 했다. 그가 처음 생산한 것은 어린이를 위한 영양음료였다. 매일같이 직접 리어카를 끌며 상품을 운반하는 영세한 규 모의 사업이었지만, 그의 사업은 곧 놀라운 속도로 번창해 갔다.‘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食同源)’ 는 캐치 프레이 즈를 내건 그의 광고에 많은 부모들이 몰려들었고, 제품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불과 2년 후인 1990년, 와하하의 연간매출은 1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후 와하하 그룹은 1991년 경영난에 빠져있던 항저

그가 중국 최대의 부 호 대열에 오른 계기는 1998년 비상 콜라(非常 可樂)의 출시였다. 당시 중국에는 코카콜라, 펩 시콜라 등 세계적인 음 료 메이커가 진출해 콜 라를 보급해가던 시기였 다. 다국적기업의 주력 상품과 정면으로 대결하 는 상품의 출시는 어떻 게 생각해도 무모하게 보였으나, 종칭호우는 주저하지 않았다.‘중국 인의 입맛에 맞는 콜라’ ‘보다 고급화된 콜라’ 라 는 컨셉을 밀어붙였다. 마케팅 전략도 독특했다. 그는 엉 뚱하게도 농촌 지역을 먼저 파고 들었다.‘중간소득층은 가장 싼 상품을 원한다. 저소득층은 어느 정도 비싼 상품 을 동경한다’ 는 것이 그의 전략이었다. 코카콜라나 펩시 콜라보다 비쌌던 페이창 콜라는 농촌에서 유행을 일으키 기 시작해 도시로 파고들었다. 현재 페이창 콜라는 코카콜 라, 펩시콜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국시장 3대 메이 커 중 하나가 됐다. 마오쩌뚱이 주창한‘농촌부터 도시를 감싸 안는다’ 는 전략을, 개혁개방 이후의 경제전쟁에 실 천한 케이스다. 전인대 대표이기도 한 그는 올 전인대에서‘2차 부동 산시장 개혁을 단행, 중산층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등 공 공주택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고 제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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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제·餘·談

수요저널

대만 최고의 부호는 궈 타이밍(郭台銘) 훙하이(鴻 海)그룹 회장으로, 55억 달러를 보유해 세계 136 위의 부자로 기록됐다. 대 만에 근거를 둔 훙하이는 중국 최대 수출기업이자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외 주 생산업체다.

그가 거부로 거듭난 계기는 1988년 중국진출이었다. 그는 중국 선전에 공장을 세우고 연구개발 인력을 미국과 중국에 8000여 명으로 늘려‘해가 지지 않는 연구개발센 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이 회사 연구개발센터는 군대 처럼 규율이 엄격하기로도 유명하다. 이어 간부에 대한 양 성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천군만마를 얻기는 쉬워 도 이를 지휘할 훌륭한 간부는 양성하기 어렵다” 는궈회 장 철학 때문이다.

궈타이밍은 그 유명한 중국 산시(山西)성 진상 (晉商) 피를 타고 났다. 부 친이 대만으로 건너와 경찰을 지냈지만 원래 고향은 중국 상인 중에서도 유대상인에 견주는 진상 본고장인 산시성 진성(晉城)시 출신이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제품생산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게 되자 그 는 대만달러 70만불을 은행에서 빌려 훙하이 정밀공업을 세웠다. 전자산업이 유망해질 것으로 보고 업종을 전환한 것이다. 생산 품목은 TV에 들어가는 고압전기 부품이었 다. 이때를“한파를 견디고 춘풍을 맞았던 시기” 라고 회고 하는 궈 회장은“전자에 대해 아는 것은 없는 상황인 데다 가끔 깡패들까지 찾아와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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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시작한 것이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연결기 생산 공장인 미국 AMP를 경쟁상대로 삼고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 분사를 설립하고 최초 자체 상표인‘폭스콘’ 을생 산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점 메뉴판을 외울 정도로 싸구 려 음식으로 떼우며 미국 전역을 누비던 때라고 그는 당 시를 회고한다. 그런 노력들이 헛되지는 않아 그의 사업은 점차 자리를 잡았다.

대만 최고의 부호 OEM 전문 훙하이 그룹의 궈타이밍 회장 “고객과 약속을 지키는 것, 신뢰가 사업의 생명이다”

대만에서 그가 처음 시작한 일은 선박관련 업무다. 선 박업무를 전공한 그는 1971년 대만부흥항운공사에서 실 습을 시작하며 무역업무를 배웠다. 마침 그때 한 친구가 외국 기업에서 플라스틱제품을 만들어줄 공장을 찾고 있 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바로 모친에게 대만달러 10만불 (미화 7500불 상당)을 빌려 친구와 창업했다. 창업 당시 사업은 순조로웠으나 곧 석유위기가 닥쳤고, 그는 곧 위기 를 맞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그 위기 덕분에 거대 부 호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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鴻海그룹 기술연구소

도 했다” 고 회고한다. 어렵게 위기의 순간을 넘기자 70년대 중후반, 곧 호황 기가 찾아왔다. 대만 부동산이 1년에 10배가량 오르던 시 기였다. 하지만 궈 회장은 남들이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돼 있을 당시 새로운 기기를 들여와 공장 설비를 개조했 다. 그때까지 대만 제조업계에 관행이던‘도제제도’도 없 앴다. 새로운 기계를 전문인재가 다루는 방식으로 바꿔 이른바 기술자들이 좌우하던 생산라인에 혁신을 가한 것 이다. 그러나 다시 또 위기가 찾아왔다. TV생산 업체가 줄줄 이 도산하는 등 업계상황이 점점 열악해졌다. 그는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미국에서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 는 것을 보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연결해주는 연결기사

훙하이는 현재 중국서 12개 성에 총 45만명의 근로자 들을 거느리고 있다. 헝가리와 멕시코·브라질 등에도 공 장을 건설했다. 향후 베트남과 인도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훙하이 그룹의 핵심 생산기지인 중국 선전 인근의 혼하이 산업단지에서는 27만명의 직원들이 근무해 일명 ‘궈타이밍 성(城)’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단지에서는 애플의 아이팟서부터 모토로라의 휴대 폰, HP의 컴퓨터, 닌텐도의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한다. 이외에도 델과 노키아·소니 등도 혼하이에게 자사 제품 생산을 맡기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전자제품 중 상 당수는 훙하이가 만든 것이다. 특이한 것은 철저하게 OEM을 고집한다는 것. 훙하이 가 OEM 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 경은 의외로 단순하다. 철저하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궈타이밍은“신뢰가 생명” 이라는 한마디 말로 경영철 학을 설명한다. 수요저널 편집장 이영래 (sooyo@wednesday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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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 3월28일 오후 12시45분, UA Cityplaza

올 봄, 홍콩 찾는 한국 영화 10선 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홍콩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10편이 초청됐다. 홍콩 거주 교민들에게는 홍콩국제영화제도 즐기며, 한국영화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소상민 감독의‘나는 곤경에 처 했다’ 와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받은 장건재 감독의‘회오리바람’ , 이상우 감독의‘엄마 는 창녀다’ 가 홍콩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작품들은 1억원 미만의 제작비로 제 작된 저예산 영화다. 또 홍형숙 감독의‘경계도시2’ 는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외 이재용 감독의‘여배우들’ 과 홍상수 감독의‘잘 알지도 못하면서’등 한국 영화들이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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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곤경에 처했다(I'm in Trouble!) 감독 소상민 주연 : 민성욱, 정지연 서른을 눈앞에 둔 선우는 세상에 불만 이 가득한 무명의 시인이다. 그는 자신의 울분을 술로 달래는데… ▶ 3월28일 오전 10시30분, UA cityplaza ▶ 3월30일 오후7시15분, UA Langham Place

회오리 바람 (Eighteen) 감독: 장건재 주연 : 서준영, 이민지 고2 겨울방학,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 애 100일 기념으로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그 날 이후,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는 마음에 애가 타지만 미정은 태훈 을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 3월26일 오후 10시, UA Cityplaza ▶ 3월31일 오후 5시, UA Langham Place

경계도시 2(The Border City 2) 감독 : 홍형숙

37년만의 귀국을 감행한 재독철학자 송두율. 그는 열흘 만에‘해방 이후 최대 의 거물간첩’ 으로 추락하고… ▶ 3월28일 오후 9시30분, HongKong Space Museum Lecture Hall ▶ 3월31일 오후 1시30분 HongKong Space Museum Lecture Hall

구경남은 우연히 만난 친구 부상용을 만나 그의 집으로 향한다. 어김없이 벌어 진 술자리는 부상용의 아내, 유신으로 인 해 묘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 3월27일 오후 8시45분, HongKong Science Museum Lecture Hall ▶ 4월2일 오전 10시30분, JongKong City Hall Theatre

여배우들 (The Actresses) 감독 : 이재용 주연: 윤여정, 이미숙, 고 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 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 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 고… ▶ 3월29일 오후 7시 15분, UA Cityplaza ▶ 4월2일 오후 12시30분 HongKong Cultural Center Grand Theatre

잘 알지도 못하면서(Like You Know It All) 감독: 홍상수 주연 : 김태우, 엄지원

▶ 4월2일 오후 9시30분, UA Langham Place

카페 느와르 감독 : 정성일 주연: 신하균, 문정희 지독하게 슬픈 사랑에 중독된 영수(신 하균)와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 미연 (문정희) 등 다섯 사람의 깊은 슬픔과 사 랑을 다룬 영화. ▶ 3월 25일 오후 4시 30분, The Grand Cinema ▶ 3월 28일 오후 8시 45분, The Grand Cinema 두만강(Dooman River) 감독: 장률 주연: 쿠이 지안, 옌 란 안타까움과 불신이 교차하는 중국동포 의 이중적 자세와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 ▶ 3월25일 오후 9시 45분, UA Langham

엄마는 창녀다(Mother is Whore) 감독: 이상우 주연: 이상우 ▶ 3월27일 오후 4시 UA cityplaza ▶ 3월30일 오후 9시 30분, UA Langham Place(이상우 감독 참석 예정)

너와 나의 21세기 (Our Fantastic 21st Century) 감독: 류형기 주연: 한수연, 이환 수영은 이제 곧 지긋지긋한 마트 아르 바이트를 그만둘 것이다. 지방흡입수술 비용을 거의 다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러 나 동거남 상일이 그녀의 수술비를 가지 고 잠적하게 되고…

Place ▶ 3월30일 오후 12시30분, UA Cityplaza

여행자(A Brand New Life) 감독: 우니 르콩트 주연: 김새론, 박도연 아빠는 진희를 보육원에 맡긴 채 친구 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말만 남기고 떠 난다.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믿 을 수 없는 진희는… ▶ 3월22일 오후 5시30분, The Grand Cinema ▶ 3월27일 오후 9시30분, UA Langham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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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리·뷰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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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지난주 화요일, 한 통의 메 일이 들어왔다. 류재우 상 공회 명예회장의‘낙향’ 이라는 글이었다. 교민 들에게 인사는 남기는 게 도리일 듯 싶어 글을 썼는데, 실어줄 지면이 있으면 실어달라는 메 시지와 함께였다. 그냥 기고문을 싣는 것보다 는 지면으로나마 직접 인사를 전하고 싶어 지난 19일, 상환에 위치한 그의 사무 실을 찾았다. “80년대는 한 인 무역상에게 있어 말 그대로 황금기였습니 다. 92 년 한중 수교가 이루어지기 전에도, 홍콩 주재원은 중국에 들어 갈 수 있었으니까요. 마(麻) 같은 중국산 원자재를 값싸 게 수입해 큰 돈을 벌던 시절이었어요.” 한국의 무역인들이 홍콩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영 국과 중국 사이에 홍콩반환 협정이 체결된 1984년 전후 였다. 류 회장 또한 지난 85년 비철금속 제조 및 가공을 주로 하는 (주)풍산 지사장으로 홍콩에 왔다. 일본 제품 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싼 장점을 내세워 비철 재료 수출에 나선 그는 홍콩에서 혁혁한 수출 성과를 올 렸고, 상공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장 좋았던 시절 이야기를 하길 좋 아하는 법이다. 두 시간에 걸친 인터뷰 중 대부분은 그 시절 이야기로 흘러갔다. 출장온 한국 비즈니스맨들로 호텔이 붐비고, 홍콩영화가 전성기를 맞아 전세계로 수 출되고, 아직 쉔안의 제조업 공장이 밤새 돌아가던, 중국 에 가면 인민폐 대신 FEC(Foreign exchange certif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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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사] 15년간의 홍콩 생활 마치고 귀국하는 홍콩 한인상공회 류재우 명예회장 를 써야했던 시절 이야기가 이어졌다.‘그때가 황금기였 큰 보람이 됐던 것은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켜주 다’ 라는 말을 거듭하는 그의 얼굴에선 시종 미소가 가시 었다는 점인 듯 하다.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를 따라 홍콩 으로 온 그의 두 자녀는 미국으로 가 아들은 변호사, 딸 지 않았다. 한중 수교 직전인 91년, 그는 6년간의 홍콩 생활을 끝 은 월가의 매니저가 됐다. 1945년 생, 해방둥이인 그는 이제 만 64세에 이르렀 내고 합작공장 설립을 맡아 태국으로 떠났다. 이후 지사 설립을 위해 대만으로 발령을 받았고, 그리고 반도체 리 다. 24년을 해외에서 보냈고, 그 중 15년을 홍콩에서 보 드 플레임 생산공장의 운영을 맡아 필리핀에서 5년을 일 냈다. 은퇴를 선언한 그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했다. 엔론 사태와 9·11 테러 등으로 세계경제가 휘청 다. 한국에서의 노후생활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일단, 고 이던 2001년,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그 이제는 나에게 낯선 나라가 된 한국을 여행하고 싶다” 소탈하게 답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면 봉사단체에 가 는 그렇게 세계 이곳저곳을 누볐다. 직장 생활을 마친 후, 그가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한 곳 입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한다. 오는 4월, 그는 홍콩을 떠난다. 15년의 세월을 마무리 은 한국도 아니었고 그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필리핀도 아니었다. 50대 중반, 어쩌면 이른 은퇴를 결심했을 수도 하면서 회한이 없을 리 없다. 일전에 기자가 동석했던 한 모임 자리에서 그가 고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있을 나이에 그는 홍콩으로 돌아왔다. 고 누군가 타박 “역시 홍콩이 내 사업을 하기엔 제일 좋다고 생각했어 “다시 안올 거냐? 작별 인사는 하지 마라” 요. 인허가 문제 같은 가 신경쓸 필요 없이 오직 내 사업 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결국 고별사를 보내왔다. 정 에만 전념할 수 있으니까요. 세무서가 어디 있는지 모르 말 안돌아올 생각이냐고 묻자 그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사람 일을 누가 알겠냐” 고 반문했다. 다시 돌아와 멋쩍 면서 사업하는 곳 아닙니까?” 경제불간섭주의 때문에 사업자등록도 하루면 충분한 은 웃음을 짓게 되더라도, 굳이 이별을 되새겨 두고픈 그 데다 정부규제도 거의 없고, 국제정세에 실시간으로 대 속내를 헤아리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에게 홍콩 처할 수 있는 정보력과 경쟁력을 갖춘 곳이 홍콩이라고 이 어떤 곳이었는지, 그리고 이곳에서 맺은 인연들이 그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9년이나 떠나있던 곳에 다시 돌아 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여생이 앞으로도 나날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 온 이유가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으리라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그는 인생의 황금기를 홍콩에서 보냈으니 로 영글 수 있기를, 따뜻한 봄볕 아래 앉아 추억을 되새 기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흐믓하게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까. 이유야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그의 선택은 옳았다. 제2 노후가 이어지기를 기원해본다. 의 고향인 홍콩으로 돌아온 그는 비철소재 중계무역에 (류재우 명예회장의 기고문은 수요저널 홈페이지에서 뛰어들어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그리고 2005, 2006년 홍콩 한인상공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민사회 볼 수 있습니다.) 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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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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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천공항 라운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No 1!

대한항공의 우수한 공항 편의시설이 다시 한 번 국내 외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탑승동‘KAL LOUNGE’ 가 세계 최고의 라운지 서비스 제공회사인 Priority Pass 사가 주관하는 2010년도 전세계 공항 라운지 평가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 ‘Priority ( Pass Lounge of the Year Asia Pacific ’ ) 에 선정됐다. 대한항 공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라운지에 선정된

홍콩한인 한마음 가족 야유회 다가 오는 가정의 달 5월에 홍콩한인회에서‘홍콩한인 한마음 가족 야유회’ 를 개최합니다. 한인들이 함께 운동 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홍콩한인 한마 음 야유회’ 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 시: 2010년 5월 8일(토) 9:00~17:00 장 소: Chinese YMCA of HK Wu Kwai Sha Youth Village 대 상: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주 관: 홍콩한인회 (자세한 일정은 추후 한인회 홈페이지와 교민지를 통 해 공고 예정)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 내 최고의 라운지를 운 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인천공항 출국장 탑승동 내 4층에 위치한‘KAL LOUNGE’ 는 2008년 6월 인천공항 탑승동 개장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총 255석 규모로 스넥바, 회의실, 무선 인터넷시설, 샤워실, TV 시청실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화이트톤의 모던한 실내분위기로 여행객 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주어 최고의 휴식처로 인정받 고 있으며, 항공기 주기장은 물론 인천대교까지 바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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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 뛰어난 전망으로 이곳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Priority Pass 사는 자사 회원 및 제휴 카드사 회원 등 을 대상으로 항공 여행시 항공사나 좌석 등급에 관계없 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회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 300개 도시에서 600여개 라운지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riority Pass Lounge of the Year ’ 는 이 회사가 제휴 라운지에 대한 평가와 포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목표 로 매년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전 세계 라운지 중 우수 라운지 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최우수 라운지에는 페루 리마의 수막 VIP 라운지가 선정됐으며, 지역별 최우수 라운지로는 아?태지역에서는 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동라운지를 비롯하여 북미 콘티넨탈 프레지던츠 클럽(미국 휴스턴), 유럽 파노라마 라운지 (스위스취리히), 중동?아프리카 딜문 라운지(바레인)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은 Priority Pass사와 계약을 체결해 현재 인 천, 김포, 뉴욕, LA, 도쿄등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13곳의 라운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준식 한인회 자문위원, KIS에 100만불 기부 문준식 한인회 자문위원이 한국국 제학교(KIS)에 홍콩달러 100만불을 기부하기로 했다. 무역회사인 Lucky TCL을 운영해온 문 위원은“항상 사 회환원에 대한 뜻을 품고 있었으나 적 절한 기회를 찾지 못했다. 홍콩한국국 제학교 설립자와는 오랜 지인으로 이 학교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뜻깊은 일 이 될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됐다” 고밝 혔다. 그는 앞으로 매년 10만불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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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동안 총 100만불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서를 오희석 홍콩한국국제학교

장에게 전달했다. 문 위원의 이번 기 부는 지난 93년 장규찬 창립회원이 100만불을 기증한 이래 두 번째 큰 거 액 기부다. 오희석 교장은“88년도 한국국제학 교가 생긴 이래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셨으나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있 었다. 양적, 질적으로 또 한 번 도약할 기회에 거액의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수학생유치를 위한 장학 금, 또는 우수교사 초빙 등 교육의 질 을 높일 수 있는데 잘 쓰겠다” 고 감사 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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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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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0년 3월 24일자 (10-11-712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