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09년 12월 23일자 (09-47-701호)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47-701호

WEDNESDAY JOURNAL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 잠언 15장 30절 Publisher : Park Bong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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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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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는 홍콩이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12월 31일 밤에는 2010년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축제를 갖는다. 빅토리아 항을 가운데 두고 까우롱과 홍콩섬 해안 의 마천루에서는 불꽃놀이와 레이져쇼 등 이 함께 펼쳐진다. 홍콩관광청(HKTB)이 마련한 새해 카운 트다운 축제에는 지난해 보다 30퍼센트 가량 경비를 더 투입해 불꽃놀이와 다채 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IFC2 빌 딩을 시작으로 자딘하우스 등 10개 고층 빌딩의 북쪽 외벽과 정면에서 빅토리아항 쪽으로 10가지 이상의 다른 스타일로 불 꽃놀이가 진행된다. 2010년 1월 1일을 1 분 앞두고 카운트다운 행사가 시작된다. 불꽃놀이에는 지난해의 6000발 보다 많은 9000발을 쏘아올릴 계획이다. 홍콩관광청은 불꽃놀이에 600만 달러 가 투입되며 그중 절반인 300만 달러는 항케이와 선홍카이 부동산개발에서 부담 홍콩의 자랑스런 브랜드대상에서 홍콩 식 패스트푸드 전문점 다이까록(大家樂) 이 금상을 차지했다. 브랜드대상 시상식 에서 존 짱 재정사장은 축사를 통해 두 개 의 작은 홍콩 대중음식점이 세계에서 가 장 값싼 음식으로 미슐렝 별점을 받았다 고 언급했다. 짱 사장은 품질 좋은 브랜드 개발이 비단 대기업만이 고심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홍콩기업은 다른 외자 기업보다 중국 시장을 잘 이해하기 때문 에 그 잇점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와 함께

새해맞이 불꽃놀이 화려한 준비

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2월 31일 밤 11시 15분부터 진행된다. 침사추이 홍콩문화센 터 해변관망대와 문화센터 건물 외벽에 레이져쇼가 시작되며, 11시 59분에 IFC2 빌딩의 외벽 LED전광판에서 카운트다운 을 알리는 숫자가 켜지고 12시 정각에는 건물 4면에서 일제히 축포가 쏴 올려져 이 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빌딩 은 자딘하우스, HSBC빌딩, 청콩그룹빌

딩, 어드멀티 정부청사, CITIC 타워, Harcourt하우스, 호프웰센터, 센트럴 플라 자, 선홍카이빌딩 등으로 빅토리아항쪽 외 벽에 장착된 폭죽이 쏘아올려진다. 이번 행사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침사 추이 홍콩문화센터와 완차이 바우히니아 광장, 카우롱 웨스트의 해변 프롬나드 등 이 꼽힌다. 관광청은 이번 행사로 14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트다운 축제행사와

홍콩 브랜드대상 1위는 다이까록(大家樂) 경쟁력을 갖춘 품질과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의 자랑스런 브랜드대상은 홍콩의 유력 일간지 명보와 중문대학 마케팅 석 사과정의 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브 랜드 이미지 조사로 올해로 세 번째 실시 됐다. 중문대학 마케팅 리서치팀은 1000 명의 홍콩소비자의 설문조사를 거치고, 전문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한 심사

방식으로 수상자를 가려낸다. 다이까록에 이어 은상은 홍콩철로공사(MTRC)가 차 지했고 동상은 비타소이에게 돌아갔다. 또한 2009/10소비자가 뽑은 서비스 부문 별 홍콩의 자랑스런 브랜드 소비자대상에 는 ▲금융 및 투자 서비스 - HSBC ▲오 락서비스 - 오션파크 ▲교통 및 물류서비 스 - MTRC ▲대중음식 서비스 - 다이 까록 ▲부동산 대리 서비스 - 중원지산

함께 12시 정각이 되면 불꽃놀이와 함께 주변 사람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는‘Give me five’ 행사도 갖을 예정이다. 관광청은 올해 1~11월까지 홍콩을 찾 은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0.7퍼센 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으로 신년 휴가기간에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한 해 동안 총 관광객수가 지난해를 크게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신종플루의 영향 으로 5~7월 사이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으 며 8월에야 회복세를 탔기 때문으로 분석 됐다. 한편 동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에 111만 명이 홍콩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3~14일 사이와 비교할 때 관광객 6만 여 명(5.7퍼센트)이 방문해 반짝 상승세를 보 였다. 관광객의 국적 비율 중 중국이 가장 많아 전체 관광객의 59퍼센트인 66만 여 명이 찾아 지난해 동기에 비해 9.1퍼센트 증가했다. ▲문화사업 - 상무인서관(Commercial Press) ▲음료 및 스낵류 - 비타소이 ▲ 쌀, 기름, 부산물류 - 금원미업(Golden Resources) ▲부동산개발 - 선홍카이 ▲ 백화점 및 슈퍼마켓, 편의체인점 - 파킨 샵 ▲개인케어 소매업 - 만닝(Mannings) ▲보석, 장신구, 시계 - 周生生(Chow SangSang) 등이 뽑혔다.

- 社告수요저널 다음 주는 정기휴간 입니다. 제10-01-702호는 1월6일자에 발행됩니다. 따듯한 연말연시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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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을 위한 시

홍콩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홍콩시민

성탄절 가까운 살아오면서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얻었나보다 가슴과 등과 팔에 새겨진 이 현란한 무늬들이 제법 휘황한 걸 보니 하지만 나는 답답해온다 이내 몸에 걸친 화려한 옷과 갑진 장신구들이 무거워지면서

홍콩사람들이 자신이 홍콩인이라는 자 긍심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대 학 민의연구계획(POP) 지난 8일부터 11 일까지 1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 화 방문해 얻은 결과이다. 조사대상자들은 자신이 홍콩인, 중국 인과 중국의 홍콩인 중 어디에 속하는지 를 묻는 질문에 38퍼센트가‘홍콩인’ 이 라고 선택했다. 이는 6개월전 조사때 보 다 13퍼센트 포인트 상승했으며 2000년 4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 다. 반면 중국인이라고 택한 사람은 5퍼

센트 포인트 하락했고 전체 비율에서 25 퍼센트에 못미쳐 2000년 9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는 6개월전 보다 홍콩시민이 자신을 홍 콩인, 중국인, 중화민족의 한 사람과 아 시아인 등으로 인지하는 수치가 동반 상 승했다. 한편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과 세계인 이라고 답한 비율은 하락했고 자신을 홍 콩인으로 인지하는 비율은 가장 높게 나 타났다. POP는 홍콩시민이 홍콩인이라 고 인지하는 것은 최근 치러진 동아시아

홍콩관광객, 교통서비스에 만족

마룻장 밑에 감추어 놓았던 갖가지 색깔의 사금파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교정의 플라타너스 나무에 무딘 주머니칼로 새겨놓은 내 이름은 남아 있을까 성탄절 가까운 교회에서 들리는 풍금소리가 노을에 감기는 저녁 살아오면서 나는 너무 많은 것을 버렸나보다 신경림

홍콩이공대학이 관광객 만족도를 조사 했다. 이공대의 조사팀은 올해 5~8월 사 이 28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대 상으로 이같은 조사를 했다. 홍콩의 관광 서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2 점을 얻었다. 관광객들은 홍콩의 교통 서비스에 가 장 높은 점수를, 소매상점과 음식점은 각 각 69와 6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주었 다. 이는 관광객들이 상점과 음식점에서 종업원들과 의사소통에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다. 홍콩 교통의 만족 도가 가장 높아 77점을 얻었으며, 그밖에 입출국 수속, 주요 관광지와 호텔이 모두 70점 이상을 얻었다. 이공대 조사팀은 일본과 한국은 교통 등 서비스가 편리해 홍콩에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북

미주의 교통에 불편한 점이 많아 홍콩의 간편한 교통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평가 했다. 또한 평가 점수가 낮은 소매업과 음 식업계는 직원들에게 영어 등 언어능력 향상 훈련을 받게 하며, 손님을 가장한 평 가단을 파견해 서비스 제고에 힘쓸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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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등 대규모 대회를 통해 홍콩인으로 자긍심이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했 다. 홍콩사람들은 자신을 홍콩인 - 중국 인 - 중화민족의 한 사람 - 아시아인 중화인민공화국 국민 - 세계인의 순서 로 자신을 인지하고 있다고 조사 결과 나 타났다. 한편, 타이완과 티벳 독립을 묻는 조사 에는 타이완의 독립을 반대하는 비율이 75퍼센트로 나타났고, 티벳 독립을 지지 하는 비율은 지난번 3개월 전 조사 때보 다 13퍼센트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과 타 이완 통일에 대한 믿음은 62퍼센트로 2005년 9월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관광객의 국적별로 북미주 관광객이 가장 높은 78점을 주었고 호주, 뉴질랜드 가 그 뒤를 이어 높은 점수를 줬다. 세 번 째로 높은 점수는 유럽,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관광객이 주었다. 아시아 관광객 중 에서 중국본토 관광객은 만족도에 74점 을 주었고 타이완, 마카오가 그 뒤를 이어 대체로 만족한 점수를 주었다. 이공대의 관광객 만족도 외에 홍콩관 광청도 홍콩을 떠나는 관광객들을 대상 으로 관광만족도를 조사했다. 2007년과 2008년 두 해의 전체 평균 만족도는 10 점 만점에 8.2점이었다. 올해 1~9월까지 점수는 8.3점을 얻었다. 관광청 대변인은 2008년 홍콩을 방문한 38만 명의 관광객 은 홍콩 쇼핑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으며, 그 다음이 홍콩 사람들의 친절도가 차지 했다. 가장 낮은 점수 받은 항목은 쇼핑한 후 물건이 가격대비 상품가치가 떨어졌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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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물가는 사틴이 가장 비싸 사틴이 재래시장 중 물건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사틴시장의 평균 물가가 다른 시장 보다 12퍼센트 비쌌다. 소비자위원회는 소비자의 월평균 소비지출을 1000달러로 책정하고 시장을 보았을 경우, 시장마다 최저가와 최고가의 평균을 낸 결과 1년 동 안 2300달러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 사됐다. 소비자위원회가 홍콩의 18개 지역의 44 개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26개 식품의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틴시장이 44

개 시장의 평균 식품 가격보다 12퍼센트 높아 홍콩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시장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완차이와 까우롱 시 장도 10퍼센트 정도 물가가 비싸게 나타 났다. 반면 웡타이신 시장은 물가지수가 낮아 물건 값이 다른 시장에 비해 약 6퍼 센트 싼 것으로 나타났고, 차이완, 튄문 산 허이, 토콰완 시장의 가격도 비교적 싼 것 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생선과 신선육 등의 소비자 가격이 하락했으나 채소는 올해 중반기부 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으며, 11월 가

홍콩실업률 5.1%로 감소추세

홍콩이 경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실업 률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정부는 9~11 월까지 실업률은 5.1퍼센트로 0.1퍼센트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취업부족율은 2.4 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상승했다. 그중 제조업의 실업률은 7개월 연속 하락해 7.6퍼센트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15~19세, 20~24세 청년실 업률 개선폭도 각각 1.1퍼센트에서 21.6 퍼센트와 0.9퍼센트에서 11.5퍼센트로 뚜

렷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노동복지국 청긴종 국장은 4/4분기 총 취업인수가 상승세를 보여 3/4분기에 비 해 9000명이 증가했다면서 취업상황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2월 들어 크리스 마스와 새해 휴가 시즌의 상업 호황기로 취업률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내 취업률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 다봤다. 청긴종 국장은 홍콩주강마카오대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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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땅콩제품에서 중금속 검출

격이 10월에 비해 7퍼센트 올랐다. 또한 11월 식품 가격은 10월에 비해 전반적으 로 1.3퍼센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과 디즈니랜드의 지속적인 건설이 진행 되기 때문에 건설업의 취업 개선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非광동호적 선전시민의 홍콩 자 유 여행실시로 홍콩 관광산업과 경제에 자극제로 작용해 취업개선으로 이어질 것 으로 내다봤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10월 과 비교할 때 9~11월 사이 실업률이 개선 된 주요 업종은 도매업, 소매상점, 숙밥업, 음식서비스, 인테리어와 보수 서비스업이 다. 또한 취업부족율의 상승한 주요 업종 은 제조업과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 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수는 2009년 8~10월의 348만 8300명에서 9~11월 사이 349만7600명 으로 약 93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동 인구는 367만8700명에서 367만8600만 으로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8~10월 19만 400명에서 9~11월 18만1000명으로 9400명 감소했다.

시중에 유통 판매 중인 땅콩잼 등 땅콩 과 가공 제품에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됐 다. 소비자위원회가 50여 개 땅콩, 땅콩사 탕, 땅콩 비스켓, 땅콩잼, 땅콩통윈 등 땅 콩 가공식품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 과, 23개 제품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 됐다. 현재 홍콩에는 땅콩제품의 카드뮴 함량 에 관한 규정관리가 없어, 국제표준치를 적용했다. 식품의 카드뮴의 허용치 기준 은 1000g 당 0.5㎎ 이하이다. 카드뮴이 검 출된 23개 제품 중에서 파킨샵의 티엔푸 땅콩과 건강양방(健康糧坊)의 땅콩은 각 각 0.57㎎, 0.51㎎으로 허용 표준치를 초 과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의 하면 몸무게 60㎏의 성인이 1주일에 카드 뮴을 420㎎이상을 섭취하면 건강에 영향 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이 매일 150g에 해당하는 160알 정도의 땅콩을 섭 취하면 1주일의 허용치를 가볍게 초과하 게 된다. 소비자위원회는 땅콩 파종 때 이미 중 금속에 오염이 되었다고 분석했으며, 카 드뮴의 과다섭취는 만성중독을 일으켜 신 장 결석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과도한 땅콩 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땅콩 대신에 호두 등 다른 견과류로 대체할 수 는 있지만 이들 견과류도 지방을 많이 함 유하고 있어 열량을 제한해야 하는 환자 는 물론 일반인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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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산지 증명제 실시 홍콩어농자연호리서(漁農自然護理 署, AFCD)는 2010년 2월 1일부터 동 물판매업 허가를 내줄 때 부가조건을 추가했다. 추가된 조건은 모든 애견샵 에서 판매하는 반려견은 산지 증명을 해야한다. 이를 위반한 업체는 벌금형 혹은 허가증이 취소된다. 부가조건의 산지 증명이란 견종 번 식자의 증명서, 기타 애견샵 수입 증 명, 전문 사업자가 아닌 개인 판매자 여부 등 반려견의 입수 경로 등을 증 명해야 한다. 애견샵에서 합법적으로 견종을 수입할 수 있지만 반드시 AFCD가 발급한 유효한 수입허가증 과 수출된 지역의 수의사가 발급하는 건강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애 견샵 혹은 견종 번식자에게서 애견을 분양받을 경우 영수증, 판매거래 증명 서 등에 강아지의 등록번호, 품종, 수 량, 거래 날짜와 산지 등 자세한 정보 가 명시되어야 한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에게서 강아지 를 분양받을 경우에는 전 주인이 서명 한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수의 사가 발급한 증명서에 강아지의 고유 번호와 함께 개인 견주가 소유한 개의 후대임을 밝힌 증명서도 첨부해야 한 다. 5개월 이상 된 강아지의 경우 판 매 후 5일내 유효한 반려견 증명을 애 견샵 주인에게 양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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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마약투약자 증가, 다이어트약으로 오용 해마다 크리스마스시즌에 홍콩 청소년들 이 선전 등 중국으로 이동해 마약을 투약하 는 사례가 많이 발생해왔다. 홍콩보안국은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동안에 로우역 등 선전과 광동성의 각 입출국 관리소와 협 조해 감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마약방지상무위원회 섹단레이 회장은 올 해 9월까지 마약 투약자는 지난 동기와 비 슷한 수준이지만, 올해의 특이 사항은 12~15세 사이 연령대의 아동 투약자는 지 난해 동기에 비해 7퍼센트가 늘어났고 그 중 여성의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투약자 중에 21세 이하 연령이 지난 해 동기에 비해 10퍼센트 증가했고, 그중 12~15세가 27퍼센트로 급증해 사회적인

주목을 끌었다. 이같이 아동과 청소년 층 여성 투약자가 늘어난 원인은 ▲마약 중독 으로 인한 자각증세 마비로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마약을 나눠주게 되며 ▲나이 어린 아 동과 청소년 등 여성들이 마약 성분이 다이 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

묻지마식 염산테러와 쓰레기 투척 기승 튄문의 주택단지 우딥췬 고층에서 물건 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주전부터 유리병, 다리미를 비롯해 쇠톱을 던졌으며, 지난주에는 염산을 담은 플라스틱병을 뿌 려 지나던 아버지와 아들이 다쳤다. 동일범 소행으로 보이는 튄문 우딥춘의 고층 투척 사건은 벌써 7차례나 지속됐다고 주민들이 제보했다. 전문가들은 홍콩에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식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는 범죄자들이 반사회적인 정서 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분풀이를 대중 에게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잠재 적인 우범자들이 TV 등 언론매체에 보도된 대로 범죄를 모방해 유사한 사건사고가 끊

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시장으로 유명한 몽콕 사이영초이 거 리와 홍콩 최고 번화가인 코즈웨이베이의 소고백화점 뒷길, 삼수이포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에서의 염산테러는 올해 들 어서만 다섯 번 이상 일어나 수십명이 피해 를 입었다. 번화가뿐만 아니라 앞서 발생한 튄문 우 딥췬같이 고층 주택단지에서 쓰레기 등 위 험한 물건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사건도 비 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몽콕과 코즈웨 이베이에서 발생한 사건에 현상금까지 걸 고 수배하고 있지만 범인은 아직 오리무중 이다. 완차이구의회는 지난주 사우손 운동장에

으로 분석됐다. 그 외에 9월까지 마약과 향정신성 약품 을 투약한 사람은 6742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속 칭 K짜 이 로 불 리 는 케 타 민 ((Ketamine) 투약자가 가장 많아 4164명이 었고 그중 56퍼센트가 21세 이하 청소년으 로 나타났다. 섹단레이 회장은 홍콩에 마약 투약자들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는 정부가 마약 근절을 위해 여러 가지 조치가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안국 라이동궉 부국장은 로우역에서 여행객 등에게 반마약운동 선전 책자 등을 나눠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로우역 외 에 주변의 버스 터미널, 노래방 등에도 유 인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서 진행된 제5회 완차이 도서전시회에 약 8 만 여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불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폐쇄회로TV(CCTV)를 장착 하기로 결의했다. 일부 의원이 시민의 사생 활 보호도 염려했으나, 대다수의 선량한 시 민을 보호하기 위해 폐쇄회로를 통해 범죄 를 예방하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범 인을 색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다음달에 는 코즈웨이베이 소고백화점 옆 이스트포 인트 로드에서 도서전시회가 진행될 계획 이다. 이에 행사가 진행되는 지역 주변에 천막 을 쳐 혹시라도 있을 고공 투척물이나 염산 테러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우범지대와 인파가 몰리는 쇼핑가 등 번화가에 인력을 증원 배치시켜 순찰을 강 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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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산업, 마카오 GDP의 70%차지 마카오의 경제는 도박업(카지노)에 치우 친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가졌다. 동방의 라 스베가스라 불리는 마카오는 현재 GDP의 70퍼센트가 도박업 관련 수입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5년의 50퍼센트에 비하면 경제적 의존도가 훨찐 높아졌다. 이에 마카 오는 지속적으로 다원화한 경제 구조 구축 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마카오대학 도박연구소는 지난 10년 동 안 시장경제는 순수 도박업 경영에서 종합 적인 리조트의 개념으로 전환했다고 설명 했다. 그예로 베네시안 리조트와 올해 6월 개장한 호텔, 나이트클럽, 쇼핑센터를 아우 르는 종합단지인 시티오브마카오가 이전 마카오의 전통적인 도박업 개념에서 벗어 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좀더 광범위하게관 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카지 노 외에 돈을 더 쓰게끔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다.

마카오대학 도박연구소 펑가치우 소장 은 10년 전만해도 마카오의 호텔업은 그다 지 경쟁력이 없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건설 과 개발 후에 마카오의 호텔은 10년 전의 8000개에서 현재 만8000개로 늘어났으며 숙박율도 75퍼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광저우, 선전 및 홍콩의 호텔 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카

성희롱 신고 작년보다 20% 증가 홍콩기회균등위원회에 올해 1~11월까 지 85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동기 의 733건에 비해 17퍼센트 상승했다. 성차 별조례 위반 신고는 323건이 접수됐고 그 중 성희롱 관련 신고가 지난해 동기의 80 건에서 올해 98건으로 23퍼센트 늘어났 고, 임신에 의한 차별은 167건으로 13퍼센 트 증가했다. 기회균등위원회는 올해 접수된 800여 건의 신고 중 57퍼센트가 질병편견조례에

의거해 신고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통 과된 인종편견조례, 고용실업수칙 등이 올 해 7월 10일부터 실시된 후 25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7건이 고용과 관련된 것이라 고 말했다. 질병편견조례는 169건이 신고 됐는데 그중 병가와 관련된 신고가 지난해 134건보다 26퍼센트 증가했다. 한편 동 위원회는 2010년에 통과시킬 안건인 질병편견조례 고용실무수칙 초안 을 시민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의 5성급 호텔은 가격은 4성급 비용을 받고 있다면서 서비스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규모의 회의 개최와 전시, 소매점과 공연장으로도 발전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펑 소장은 도박업은 사회적인 문제를 낳 기도 한다면서 현재 마카오에는 도박중독 자가 2만여 명으로 마카오인구의 6퍼센트 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마카오 정부가 이러 한 사실을 직시해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적 극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도박기 업과 사회복지시설이 공동으로‘책임감있 는 도박’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발 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편, 마카오 도박업 생태를 다년간 연구한 결과 중년 여성이 젊은이에 비해 도박관련 일에 더 적합한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중년 여성이 인생 경험도 풍부하고 안정적 인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취업 기회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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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무원 급여삭감 5.38% 입법회는 지난주 만8000여 명의 부서 장급 및 고위 공무원의 급여 삭감에 동의 하는 임금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조정안 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이들의 급여를 5.38퍼센트 삭감하는 반면 중저 위급 공무원의 급여는 동결했다. 정부가 제출한 공무원 급여조정안에 대해 민건련, 민주당, 자유당의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공련회 및 공민당, 전 문직회의의 의원들은 반대의견을 냈다. 이 조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29표의 찬 성과 반대 21표, 기권 1표로 입법회에서 정식으로 통과됐다. 한편 마가렛 응, 레지 나 입, 레이먼드 호 의원 등은 수정 동의 서를 제출했다. 이들 의원은 동의서를 통해 부서장급 및 고위공무원의 급여삭감 폭을 3.4~2.9 퍼센트로 낮출 것을 제안했으나 모두 부 결됐다.

구두닦기 노점상들 영업허가권 얻어 센추럴 번화가 뒷골목 시어터 레인(戱 院里)에서 오랫동안 구두를 닦아온 8명의 구두닦기 장인들이 영업허가를 받았다. 정부가 센추럴의 ▲램버트 워크와 머레이 로드의 고층 주차장 동쪽입구 앞의 육교 ▲페터 거리와 시어터 레인 사이 이름없 는 골목 ▲ 시어터 레인 1~7번지 앞 길에 대해 정식으로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 정했다. 시어터 레인에서 몇 년째 구두를 닦아온 8명은 합법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1년 간 세금도 면제된다. 하지만 영업허가증은 타인에 양도될 수 없도록 했다. 식환서는 직원을 파견해 이에 대한 고시를 붙이고, 영업 범위를 지정해 황색 스프레이로 표시했다. 시어터 레인에서 10년째 구두를 닦아온 홍 씨는 가장 기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 허가증을 보물 처럼 여긴다면서‘우리같이 이렇게 나이 먹어서 또 무슨 일을 할 수 있냐, 아주 행 복하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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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선전거주 외지인 홍콩관광 시작 선전시에 거주하는 광둥성 호적이 없 는 주민 100여명이 15일 1박2일 일정 으로 홍콩을 방문, 디즈니랜드, 홍콩 해 양공원 등을 관광했다고 문회보(文匯 報), 홍콩경제일보 등 홍콩신문들이 보 도했다. 이에 앞서 선전시 공안부는 지난달 30일 체결된 선전시-홍콩간 관광협력 합의에 따라 15일부터 선전시에 상주 하는 비(非) 광둥성 호구 주민들에게도 개인 관광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결정했 다. 이에 따라 광둥성 호구를 갖고 있지 않은 약 700만 명에 달하는 선전거주민 들의 홍콩 방문이 대폭 늘어나 홍콩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전시 정부는 종업원 300명 이상의 800여개 주요기업에 종사하는 90만 명 의 비 광둥성 호구 주민들에게 개인 관 광비자를 우선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앞서 선전시 정부는 지난 4월부터는 선전시 호구를 보유하고 있는 선전 주 민들에 대해선 연간 제한없이 홍콩을 방문할 수 있는 복수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완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으로 예상됐다. 컨벤션센터에서 같은 기 간에 진행되는 아시아게임전과 홍콩인터 넷게임전2009도 인터넷 게임에 관심있 는 사람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밖에 빅토리아파크에서 내년 4 일까지 진행되는 44회 공산품전람회(工 展會)는 약 780개 부스가 차려져 각종 공 산품과 먹을거리 등이 전시 판매된다. 홍콩연구협회가 1000여명의 시민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회복에 따른 개인 소비욕구가 늘어나 응답자의 21퍼 센트가 이번 연휴에 소비지출을 늘리겠 다고 답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퍼센트 증가했다. 반면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사람은 33퍼센트로 크게 감소했다.

18만4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랭전선 홍콩 내에서도 각종 카니발과 축제로 은 잠시 물러나고 이번주 중순부터 편동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있다. 1 년 풍 기류에 따라 홍콩이 전체적으로 기온 에 한번씩 개최되는‘겨울 미식카니발’ 이 상승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약 21도를 이 완차이컨벤션센터에서 12월 24일~27 기록할 것이라고 전해다. 하지만 구름이 일까지 진행된다. 많이 끼어 몇 차례 비가 예상되며 다음주 천 여개가 넘는 부스에 차려진 각종 미 초쯤 다시 한번 기온이 16~19도로 떨어 식으로 약 백만 여명의 입장객이 몰릴 것 질 것으로 예보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연휴 천만명 이동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맞아 약 1360만 명이 육상, 해상, 항공편으로 해 외로 나갈 것이라고 출입국이 집계했다. 출입국은 이번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약 380명이 로우역을 이용해 하루 평균 27만명이 중국 등지로 빠져나갈 것이라 고 전망했다. 그중 특히 이번주 금요일과 일요일을 로우역 출입국의 최고조로 1일

크리스마스 빌딩장식 전기소모량 커 홍콩의 도심은 11월 중순부터 크리스마 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빛났다. 홍콩의 한 환경보호단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빌 딩을 조사한 결과 전기 소모가 큰 전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포환보회는 12월 초 빅토리아항 양 쪽과 침사추이 이스트의 24개 고층빌딩에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 등에 대한 전기소 모량을 조사했다. 결과 24개 빌딩 중 4개

빌딩은 LED 전구를 사용했다. 나머지 20 개 빌딩은 일반 전구를 사용했으며 평균 한 개 빌딩 당 전구 5000개를 장식에 사용 했다.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을 시작한 11 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6시간씩 계산할 때, 소모되는 전기는 총 160만㎾h 이며 1200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이는 4인 으로 구성된 366개 가정이 1년 쓸 전기량 과 맞먹는다. 그중 완차이 산홍카이센터의

전기 소모량이 가장 많았다. 건물 장식에 총 만2000개 전구가 사용 되어 19만㎾h의 전기 소모와 함께 160톤 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환 보회는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LED로 바 꾸어 사용하면 전기료를 95퍼센트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포환보회 치우용광 회장은‘이같이 조사해 발표하는 목적은 장식을 줄여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기분을 즐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LED전구를 사용하면 95퍼센트 가량의 전기를 아낄 수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Wednesday Journal

중·국·뉴·스

수요저널

을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들어가며 2011 ∼2015년에는 양산(洋山)항 보세구역의 개발에 나서고 시장의 수요에 맞춰 베이 와이탄(北外灘), 루자쭈이(陸家嘴), 린강 신청(臨港新城) 등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6∼2020 년에는 마지막 3단계로 국제표준에 부합 하는 자유항의 기능과 제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는 또 내년까지 양산항 보세구 역의 영업세 우대정책과 중국 해운사가 보유한 외국적 선박의 감세, 기업입주 확 대, 운항선박 환급세 지급 등의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항은 작 년 말 기준으로 화물처리량이 5억8000t

창장삼각주지역 인력난 경기가 회복되고 수출이 호전되면서 중국의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이 다시 ' 민공황(民工荒)'에 빠졌다. 민공황이란 노동인력인 농민공을 구하기 어려운 현 상을 말한다.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는 창장삼각 주지역에 민공황이 '권토중래(捲土重來)' 했다면서 제조업, 서비스업 분야에서 일 할 사람을 구하기가 다시 힘들어지고 있 다고 전했다.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구직 전쟁이 발발하더니 어느새 구인 전쟁으 로 양상이 바뀐 것이다. 상하이(上海) 소재 인력소개업체의 책 임자는 "현재 100명의 인력을 구하려면 한달 정도 걸리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단지 2,3일 정도면 끝낼 수 있었다"고 말 했다. 그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의류업 체들의 경우 농민공 한 사람당 중개비를 500위안까지 주겠다고 제시하고 있지만 사람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토로 했다. 현재 절반 정도의 기업들이 노동력 부 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경쟁력이 낮고 임금이 낮은 기업들의 경우 심각한 구인 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저장(浙江)성의 3분기 인력자원 공급 상황 분석보고에 따르면 저장성에서 모 자라는 인력은 이미 73만6500명에 달했 고 장쑤(江蘇)성에서 인력수요가 제일 많 은 쑤저우(蘇州)의 경우 15만~20만명 정

으로 1위를 지속했으며,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2800만TEU로 세계 2위를 지 키고 있다. 도의 인력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숙련공을 확보하는 일 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상하이 농민 공 작업연합회의 저우젠더(趙建德) 주임 은 "농민공 가운데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기술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면서 "상하이 400만 농민공 가운데 기술자격 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10명도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급여가 낮은 것도 인력확보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힌다. 창장삼각주내 의류업 계의 경우 이윤이 너무 낮아져서 급여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에는 기업들 의 구인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 다. 금융위기가 해소되고 중국경제가 살 아나면서 일손부족은 기업들의 두통거 리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에 연간 임대료 만 1억위안(170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주택들 이 등장했다. 중국 중앙(CC)TV는 베이징 베이 쓰환(北四環) 인근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판구 다관(盤古大觀)' 옥상에 위치한 사치의 극을 달 리는 주택 12채를 공개했다. 판구다관 아파트 3개동 옥상에 중국 상류계 층의 전통가옥인 이른바 쓰허위안(四合院) 식 으로 건축한 이들 주택은 영국 황실을 방불케 할 정도로 초호화판이다. 지상 85ｍ에 위치한 이들 공중 쓰허위안들은 복층형으로 아프리카 가봉에서 수입한 홍목으 로 계단을 만들었으며 집안에는 소형 엘리베이 터까지 설치돼 있다. 또 정원에는 깊이 1.5m의 흙을 깔아 전통 쓰허위안과 마찬가지로 지기 (地氣)와 접촉할 수 있으며 잔디와 조경수는 물 론 물고기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공중 쓰허위안을 설계한 리쭈위안(李祖源)은 전망이 좋은 아파트 옥상에서 전통 주거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공간 배치도 풍수지리에 맞게 했다고 말했다. 판구다관 직원들은 "이들 주택은 판매용이 아니라 임대 전용"이라면서 "임대료는 하루에 100만위안(1억7천만원)이며 연간 임대료는 1 억위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임대 나간 집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 재 12채 모두 임대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빌게 이츠가 1억위안짜리 쓰허위안을 임대했다는 허위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면서 "부동산 개발 업자들의 조작 등으로 베이징의 부동산 거품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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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베이징 초호화주택 년 임대료 170억원

상하이 무관세 자유항으로 개발 중국 상하이가 2020년까지 관세 등이 면제되는 자유항으로 개발된다. 중국경 제주간(中國經濟周刊)은 상하이발전개 혁위원회가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상하이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유항 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자유 항으로 지정되면 입출항 때 관세가 면제 되고 보세구역에서 제품의 가공, 포장, 보관, 판매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 가 홍콩처럼 쇼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국무원은 앞서 19호 문건을 통해 상하 이를 국제항운발전종합시험지역으로 선 정했다. 상하이발전개혁위의 샤오린 부 주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무원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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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참가비 10만 위안짜리 '맞선' 등장 중국에 신흥부자들이 속출하면서 돈 씀 씀이가 자본주의 사회를 무색하게 하는 가 운데 참가비만 10만위안(1천700만원)에 달 하는 맞선 행사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공원에 자리잡은 고급 식당 쥔왕푸에 최소한 1억위안(170억 원)이상의 재력을 지닌 억만장자 남성들이 이상적인 신부를 찾기위한 맞선 행사에 참 가하러 일인당 10만위안의 참가비를 내고 전국에서 몰려왔다. 참가자는 26-46세의 남성 21명과 2130세의 여성 22명이며 여성들은 주로 예술 계 대학을 졸업한 미모가 뛰어난 재원들로 이 중에는 사업가도 있었다. 관현악 4중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진행 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웨딩 드레스 패션쇼. 본 행사장 입장전 휴게실에서 이미 짝을 찾은 여성 참가자들이 직접 웨딩 드레 스를 입고 나와 자신들의 미를 뽐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자미혼남 맞선사 이트'의 관계자는 이미 80%가 파트너에 만 족해 애프터를 신청했다고 귀띔했다. 영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후 상하이에서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한다는 40살 의 한 남성 참가자는 이곳에서 마음 속의 ' 백설공주'를 찾는다면 10만위안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고 포털 사이트 서우 후(搜狐)가 전했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포토샵을 운영하고 있다는 25살의 한 여성 참가자는 배금사상에 물든 것 아니냐는 질 문에 사람은 각각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수요저널

신용카드연체자에 징역형 중국에서 신용카드 빚을 오랫동안 갚지 않으면 감옥에 갈 수 있다. 중국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악성 신용카드 연체자에 대한 처벌 방침을 처음으로 제 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 도했다. 중국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의 발표에 따르면 카드발급 은행으로부터 연체금을 갚도록 두번째 통보를 받은 뒤 3개월 이내에 연체금을 결제하지 않은 신 용카드 이용자들은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 다. 중국 사법당국의 이 같은 결정은 신용 카드 연체액이 늘어나 중국 금융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판 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서방 선진국가에 비해 신용카드 이용률이 매우 낮지만 금 년 들어 신용카드 연체대금이 급증하는 추세다. 인민은행은 지난 1일 올해 들어 3 분기 말까지 신용카드 대금 6개월 이상 연체액이 74억3천만위안(1조2천63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5% 증가했다 고 밝혔다. 이처럼 신용카드 연체금이 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경제 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은행들은 2000년 초반부터 수익 원 다변화 차원에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 는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1 억7천500만장을 공격적으로 발급해왔다.

Wednesday Journal

은행들은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고 객들에게 장난감이나 일용품 등을 사은품 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일부는 신용도를 조사하지도 않고 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 다. 신용카드 연체가 늘어나면서 징역형 을 선고받는 악성 카드 채무자들도 늘어 나고 있다. 베이징만보(北京晩報)에 따르면 베이징 시 시청(西城)구 법원은 지난해 카드빚을 제때에 갚지 못한 샤오왕(22)씨에 대해 중 국에서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샤오왕씨는 2006년 새로 발급받은 신 용카드를 이용해 새 휴대전화를 구입하고 현금 5천위안을 인출해 사용했으나 곧바 로 실직해 재판을 받을 때까지 카드빚을 연체했다. 시청구 법원은 샤오왕씨를 악성 카드 채무자로 보고 그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형을 선고했다.

800여 만 원이면 법원 판결도 영향준다 중국에 인터넷 여론을 조작해 법원 판 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 여론조작업 체들이 성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여론 조작에 관여하는 한 '공공 관리 회사'는 국영 TV방송인 CCTV의 기 자에게 5만위안(850만원)을 내면 법원 판 결에 유리한 내용의 글을 인터넷 자유게 시판에 올리고 아르바이트생들을 통해 수 많은 댓글을 달게 해 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의했다고 CCTV가 20 일 '경제 30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폭로 했다. 공공관리회사, 영업회사 등의 이름 으로 등록한 이런 인터넷 마피아들은 또 일반 기업의 상품이나 이미지를 조작하거 나 경쟁 회사를 비방, 이미지를 훼손하는

데는 2만-3만위안의 비용이면 된다고 장 담했다는 것이다. 인터넷 마피아들은 우선 고객의 주문에 적합한 자료를 찾아내 구글, 바이두(白度) 등의 사이트에 있는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평소 관리하는 인터넷 알바들을 통해 이에 동조하는 댓글을 올려 하루만 에 여론을 조작한다고 CCTV는 말했다.

CCTV 기자가 메신저를 통해 접촉한 한 '여론 조작대행사'의 직원은 자신의 회사 에 20개의 팀이 있고 한 팀에 최소한 50명 의 네티즌들이 고용돼있으며 이들은 유명 사이트에 접속하는 ID를 가지고 있다고 세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런 대행사들의 실제 직원은

수명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중국어로 수이 쥔(水軍)으로 불리는 인터넷 알바를 '일'이 있을 때마다 일당 수십-수백위안(수천수만원)을 주고 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중국 과학원대학원관리학원의 뤼번푸 (呂本富) 부원장은 인터넷에 댓글이 정점 에 오르려면 최소한 3일이상 걸려야 하는 데 하룻만에 댓글이 빗발치고 또 열기가 가라앉은후 다시 화제가 되는 경우 인위 적인 조작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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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뉴·스

수요저널

▶ 류자오지아(劉兆佳) 중앙정책조 수석고문은 12차 5 개년 개발계획에서 홍콩의 금융지위 관련 상세한 검토를 실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콩의 금융중심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홍콩내 위안화 유통 증가 및 위 안화 채권과 주식 발행 증가 ▷동남아 기업에 대한 홍콩 의 융자 실시 ▷역내 채무시장 구축 ▷대형 보험업 중심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12월 18일자 홍콩경제 일보)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산업의 수익 및 여 객 수 증가에도 2010년 항공산업 손실액이 56억 홍콩달 러로, 올해 손실예상액(110억 홍콩달러)의 절반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00-2009년 항공산업 누적손 실액은 490억 홍콩달러로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50억

2009년 12월 23일

하였다. (12월 17일자 SCMP)

뉴스 이삭 줍기

▶ 지난 14-16일 리커치앙(李克强) 국무원 부총리가 최근 주장삼각주를 시찰하면서, 도시화를 '내수 확대와 구조조정'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삼아야 하며, 도시화를 통해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광둥성 정부는 성 전체 회의를 주재하여, 도시화 가속화 조치를 내놓은 바, 향후 12년 간 2조 5천억 위안 을 투자하여 도농간 교육ᆞ의료ᆞ취업ᆞ교통수단 등의 격차를 줄여, 도농간 공공서비스와 사회보장 단일화를 추진키로 하였다. (12월 18일자 홍콩경제일보)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中정부도 오염물질 양이 증가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생 산량 증가를 허용하는 환경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계, 특히 섬유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섬유업계들은 동 규정처럼 생산량은 늘리면서, 에너지, 물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은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하면 서, 몇 년간 주장 유역 중소기업들의 파산이 이러한 무리 한 환경규정에서 기인했다고 주장했다.(12월 17일자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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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통화청 노먼 찬(Norman Chan) 총재는 지 난 20년간의 경험을 통해 볼 때, 일단 자산거품이 형 성되면,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다면서, 금융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이 아닌 자산거품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런데 금리 상품이 결 여되어 있는 홍콩에게 거품을 방지하는 방법은 합리 적인 토지공급 이외에도 은행의 모기지 대출 성장 억 제라고 밝혔다. (12월 15일자 홍콩경제일보) 홍콩달러씩 손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구 항공사들 은 막대한 손실을 내고 있지만 2009.1-11 중국 항공사 는 17억 홍콩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다. IATA는 2010년 승객 수와 석유가격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예상수익을 4780억(2009수익 4.9%↑, 220억 홍콩달러↑)으로 예상 하며, 비용절감 및 효율적 운영을 2010년 최우선과제 정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中정부도 오염물질 양이 증가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생 산량 증가를 허용하는 환경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계, 특히 섬유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섬유업계들은 동 규정처럼 생산량은 늘리면서, 에너지, 물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은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하면 서, 몇 년간 주장 유역 중소기업들의 파산이 이러한 무리 한 환경규정에서 기인했다고 주장했다.(12월 16일자 SCMP) ▶ 광동ᆞ선전ᆞ홍콩 고속철개통으로 광동과 홍콩간 1시간 생활권이 형성될 예정인 가운데, Eva Cheng 운송 주택국장은 베이징-텐진 간 징진(京津) 고속철 후 고속 철이 텐진의 GDP 성장을 견인한 것과 마찬가지로, 광ᆞ 선ᆞ홍콩 고속철 개통이 홍콩 경제에 미치는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광ᆞ선ᆞ홍콩 고속철 이용객의 70%가 홍콩인이며, 그 중 40%는 비즈니스 고 객인 바, 향후 중국과 홍콩의 부동산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15일자 홍콩경제일 보, 신보) ▶ 상하이-청두고속도로의 서부구간이 19일 오전 시 범운행을 개시한 바, 국가 고속도로망의 동서 주요 간선 인 상하이-충칭 간 전 구간이 연결됨으로써 장강 상· 중·하류 전구간의 육로 개통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 게 되었다. 동 고속도로는 320km, 건설투자 204억 위안 이 투입되었으며, 상하이-이창(宜昌)-총칭 등 1900km 에 달하는 상하이-청두 고속도로의 서부구간으로서 향 후 상하이-충칭간 소요시간이 17시간으로 단축되었다.

(12월 21일자 문회보) 주홍콩총영사관이 제공하는 <홍콩·중국 관련 홍콩언 론 보도>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 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200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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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수요저널

요리천국 홍콩의 소스시장 - 중식용 소스는 프리미엄화, 드레싱류는 웰빙화 추세 ■ 시장개황

평균 성장률(2004~09년)을 기록했다.

홍콩 소스시장 규 모 는 약 12억 3000만 홍콩달러 다. 소스를 사용하 는 요리에 따라 전 통 중식소스, 양식 소스(샐러드 드레 싱, 마요네즈, 케첩 등), 기타 소스(아시아 지역 요리에 사용)로 나눌 경우 중 국 전통소스는 제품의 고품질화, 양식소스는 웰빙화가 요 즘 트렌드다. 가장 대표적인 소스류는 간장과 굴소스다. 시장 판매액을 보면 간장이 1억9200만 홍콩달러로 가장 높고, 굴소스가 약 1억 홍콩달러로 2위다.

- 소스도 웰빙시대, 저지방, 無MSG가 인기 소스시장에서의 웰빙 트 렌드는 중식요리 소스보다 는 드레싱 제품군에서 많 이 나타났다. 저지방 마요 네즈, 저지방 샐러드 드레 싱의 연평균 성장률 (2004~09년)은 각 6.16%, 5.33%로 상승률 최상위군에 속한다.

- 불황기 여파로 저가제품 선호 소스류는 사용기간이 길고 한 번 구입할 때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경기침체기 엔 소비자들이 저가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업계에 서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포장단위를 다양화해 제 품을 출시한다.

- 굴소스, 간장 프리미엄 제품 인기 굴소스와 두반장소스는 중식요리에서 오랜 역사를 지 닌 소스다. 중식요리 소스는 예외적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서 다른 제품군보다 제품의 질과 브랜드가치가 가격보다 우선시된다.

■ 수입동향

■ 수요특징 - 요리완성용 양념소스, 판매성장률 1위 복잡한 음식 조리과정을 간단하게 해주므로 요리가 익 숙하지 않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식 양념소스 제품군은 소스시장에서 7.41%의 가장 높은 연

홍콩 한국(토요)학원 교사 모집 한국(토요)학원에서 한국인 2세들을 위하여 한국어를 가르칠 선생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 모집인원 : 초등부 교사 0 명 중등부 교사 0 명 ■ 자격 기준 :

홍콩의 소스류 주요 수입 국은 중국이 34%로 1위이 며 그 뒤를 일본(24%), 미국 (15%)이 따른다. 한국 비중 은 0.5%다. 홍콩 소스판매

Wednesday Journal

량의 30%를 차지하는 간장의 경우도 중국에서의 수입이 56%로 가장 높다. 하지만 실 제로는 홍콩기업이 중국에 공 장을 설립해 제조한 후 들여오 는 비중이 높다. 한국산 점유 율은 0.1%다.

■ 경쟁동향

- 간장계열 용도가 광범위한 간장은 중식요리에 쓰인 역사가 긴 소 스 중 하나다. 브랜드 중 Amoy가 인기가 많고 경쟁 브랜 드는 Lee Kum Kee 다. 두 브랜드 모두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굴소스 계열 간장과 함께 중식요리의 양대 소스로 꼽히는 굴소스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Lee Kum Kee 굴소스가 시장을 주 도했다.

- 칠리소스 칠리소스계열의 선도 브랜드는 Koon Yick Wah Kee 로 칠리소스 제품군 중 3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 시사점 및 제안 - 전통소스분야는 이미 포화상태 요리천국인 홍콩 소스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 진출하는 기업은 간장, 굴소스 등의 전 통소스분야보다는 새로운 맛, 새로운 용도로 기존과 차별 화된 소스를 수출하는 것이 유망하다. 좋은 예로 홍콩 소 스기업인 Tung Chun Food 는 베이징오리구이 매실소스 와 같은 새로운 소스를 출시하면서 최근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 음식조리법을 소개해라 홍콩 소스시장 각 분야 1위 브랜드 업체들은 자사 홈페 이지에 제품이 쓰이는 요리 조리과정이 담긴 동영상이나 절기별미, 어린이용, 건강식과 관련된 음식을 소개하는 마 케팅을 한다. 한국기업도 소스를 홍콩에 출시할 때 관련 음식조리법을 제품 뒷면에 그림과 함께 설명하는 마케팅 이 필요하다. 참고로 홍콩인들의 한식 이용 빈도는 높지 않지만 한류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로 긍정 적이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아졌다.

1. 해당교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다년간 교사 경력이 있는 자 2. 중등부는 국어 전공자에 한함.

■ 제출서류 : 1.이력서 1부(사진부착) 2.교사 자격증 사본 1부 3.기타 수상경력이 있을 시 사본 첨부 ■ 제출 기한 : 2010년 1월 8일까지 한인회 도착분 ■ 보내실 곳 : 홍콩 한인회 사무국 KOREAN RESIDENTS ASSOCIATION H.K. LTD. UNIT 1212, 12/F., COSCO TOWER, GRAND MILLENIUM PLAZA, 183 QUEEN'S RD., CENTRAL, H.K. ■ 문의 사항 : 전화 : 2543-9387, 이메일 : koreanhk1949@yahoo.co.kr

홍콩한국(토요)학원장

- 홍콩 대형마트 주최의 'Korean Food Festival' 활용 홍콩 최대 대형마트인 ParknShop과 JUSCO가 각각 내 년 8월, 11월에 약 2주 동안 Korean Food Festival을 열어 한국 식료품을 프로모션한다고 하니 관심기업은 아래 연 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 홍콩 식품전시회 안내 홍콩에서 매년 8월 개최하는 식품전시회도 제품을 알 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0 Hong Kong Food Expo, 일시 : 2010년 8월 12~16일 장소 :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웹사이트 : http://hkfoodexpo.hktdc.com

문의 : 코트라 홍콩비즈니스센터 민유지 (myoojee@kotra.or.kr)

Wednesday Journal

US 마스터 프로 피터 한 (홍콩 호산나 골프 아카데미)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골프에서 자신의 체형을 아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 다. 한 15년 전 말레이 K L에서 잠시 골프를 가르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호주에서 온 프로가 중국계 말레이인 에게 골프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아마도 레드베터의 보 디턴 스윙을 접목시키려고 했었나 봅니다. 그 둘의 레슨 장면을 무심코 쳐다보다가 배우는 동양인의 체형과 가 르치는 서양인의 체형이 내 눈에 오버랩핑 되었습니다. 정말 다른 체형이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호주 프로는 동양인의 체형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백스윙의 시작 단계부터 스윙의 전단계가 동 양인에게는 많이 어색했으며 구질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동양의 골프는 변변한 이론이나 기술도 없이 그저 서양의 이론과 실기를 따라하는 정도에 불과 할 때 여서 체형이 스윙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를 이 해하려고 하지 못했으며 그러한 지식도 없었습니다. 박세리와 최경주의 토종골프가 미국에서 통하면서부 터 요즘은 오히려 동 서양의 차별화된 레슨을 통해서 누 구든지 고생하지 않고 골프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시 절인 것 같습니다. 체형은 근육 순발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뚱뚱한 사람 이 스윙 스피드가 빠를 수 없고 마른 체형의 골퍼에게서 느린 스윙스피드를 바랄 수 없는 것은 체형에 따른 스윙 플레인 때문입니다. 또한 근육의 피로도나 노령화도 스 윙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골퍼나 팔이 길어 스윙 아크가 넓고 긴 골퍼는 백스윙을 길고 높게 가져가 는 경향이 있으며, 다운스윙을 할 때 그립이 높은 위치에 서 내려와 볼을 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에 적 당한 히프의 측면 이동 동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키가

제57회

총영사관/대표전화 / 영사과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상공회 한국국제학교 한국학원(토요학교) KORTRA비지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홍콩한인장자회

2529 4141 2528 3666 2543 9387 2907 6182 2544 1713 2569 5500 2543 9387 2545 9500 2523 8065 2367 0611

2.종교단체 홍콩한인교회 홍콩동신교회 한국선교교회 홍콩순복음교회 홍콩충현교회 홍콩제일교회 홍콩애진교회 홍콩중앙교회 홍콩온광교회 홍콩한화장로교회 홍콩엘림교회 홍콩안디옥교회 한인천주교회 벧엘순복음교회 정원교회 어린이교회학교협회 홍콩원불교 홍법원

2545 5460 2723 6411 2695 4791 2721 1970 2578 1096 2735 3357 2311 5823 2545 9901 2565 7824 2311 8285 2562 6482 2766 0447 2541 2735 2367 2060 2751 1496 2487 6030 2724 1883 2722 1653

3. 병원 & 한의원 대동한의원(한국한의원) 대아중의약진소 미래제강의료센터 치과(한인의사) 그린플러스치과

2724 1883 2199 7443 2890 3553 2522 7034 3741 0059

4. 항공사

5. 금융기관 한국은행사무소 산업은행법인 기업은행지점 수출입은행법인 외환은행지점 신한아시아 신한은행지점 우리은행지점 국민은행법인 하나은행지점 우리IB KEB Asia

2526 6508 2234 2101 2521 1398 2810 0182 2520 1221 2523 6143 2877 3121 2521 8016 2530 3633 2522 3646 3763 0888 3589 7500

6. 여행사 에어링크 한국여행사 Hans & Hana Tour 홍콩투어 Pearl Star

2366 9566 2301 2313 2377 0038 2730 1565 2543 4441

왼발의 벌림은 체형에 따른 임팩트 타이밍과 임팩트 후 양손의 릴리스 포지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왼발 의 벌림은 다운스윙을 하면서 클럽이 임팩트로 오는 시 간을 빠르게 할 수도 있고 지연시킬 수도 있으며 볼을 견 고하게 잘 칠 수 있는 타이밍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왼발을 많이 벌릴수록 릴리즈가 늦어지므로 뒤땅을 자주 치는 골퍼나 훅 구질의 골퍼들은 왼발 벌림 이 필수적입니다. 처음 골프를 배우러 온 사람이 이런 말 을 합니다. "나는 몸치가 되서 골프를 잘할 수가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자신이 몸치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도통 운동에 관 심이 없었던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무엇에 관심 을 갖는가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자연스러운 반응을 통해서 자신의 체형을 알게 되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동작과 못하는 동작을 구 분해서 서서히 훈련한다면 골프에서 몸치는 없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체형을 알고 그에 합당한 연습방법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가격표> 시간

1시간

구분

4시간

주부반

6시간

8시간

2000HKD

2400HKD 3000HKD

일반 (초보~핸디90타)

600HKD

2000HKD

2600HKD

고급 (핸디89~83타)

700HKD

2600HKD

3600HKD

전문(선수, 직업) (핸디8이내)

(월)10시간 / 5000HKD

학생반

(월)6시간 / 1800HKD

(전화번호가 틀리거나 전화번호를 새로 첨가하기 원하시는 상점이나 기관은 언제든지 수요저널로 연락 주십시오.☎ 2891-6172

7.국제전화

대한한공 예약 2366 2001 / 2733 7111 공항 2769 7511 아시아나 항공 예약 2523 8585 / 2523 0855 공항 2769 7782

2009년 12월 23일

스코어 줄이는 법-체형

크고 마른 사람은 보통 체형의 골퍼보다 스탠스를 넓게 해주어야 다운스윙의 타이밍이 좋아집니다. 체형과 관계없이 뒤땅 샷을 자주하는 골퍼의 경우 스 탠스 폭을 넓혀 주면 당장 견고한 샷을 경험하게 되고, 토핑 샷을 자주 하는 골퍼들은 스탠스 폭을 좁혀주면 토 핑 샷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키가 작고 상체 근육이 발 달한 사람은 오른발을 왼발보다 약간 뒤로 뺀 세미 클로 즈드 스탠스를 만들면 백스윙 때 몸통의 턴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고, 또 스탠스 너비를 좁혀줌으로써 몸의 회전 동작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키가 크고 마른 골퍼가 백스윙 플레인을 가파 르게 하길 원하면 스탠스를 어깨너비 보다 좁게 하고 뚱 뚱한 체형의 골퍼가 백스윙 플레인을 플랫하게 하려면 어깨 너비 보다 넓게 해주면 됩니다.

홍콩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 1.관공서 및 교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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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수요저널

폰아이 허드슨텔레콤 데이콤 Golden Technology 아시아텔레콤

2670 6308 2512 8528 2366 0565 2736 5252 2877 7881

8.숙박업체 국제모텔 모니카모텔 서울여관 한영모텔 홍콩모텔 태산모텔 아담모텔 한성모텔 신라모텔 홍콩인터넷 민박

2368 7851 2722 7089 2724 3651 2721 9508 2368 5968 2366 8276 2724 0358 2191 9736 2367 6960 9581 1708

9.이삿짐 트랜스발 Uni Zimpac 실버팩(유니-월드) 모던리빙

2730 7938 2850 8848 2893 5300 2850 8848

10.음식점 (홍콩섬) 가야 금라보 서라벌 아리랑 명가 비원 미가

2838 9550 2895 3986 2881 6823 2506 3298 2882 5056 2801 7990 2576 2078

순자옥 향촌 신라원 이화원(홍콩점) 이화원(2F) 코리아나 고려 서울장 한아름 하루방

2827 5851 2574 5142 2545 8873 2544 0007 2542 2339 2577 5145 2573 6662 3106 2366 2877 7797 2539 6398

(구룡) 고궁 한국궁 금성식당 부산식당 서라벌 서울식당 아리랑 이화원(본점) 이화원(침똥점) 원풍원 LA아리랑 장원 초원 Q-Two Cafe 인사동

2311 0901 2723 7887 2311 8636 2376 3385 2375 2882 2367 3675 2956 3288 2722 6159 2367 5674 2721 8730 2311 9676 2368 4606 2367 1087 2368 6123 2364 1778

11.식품점 신세계마트 한국식품 목포식품 매일유업 진미식품 한성식품

2724 2414 2367 1719 2545 7117 2790 7873 2366 5659 2367 5025

신동종합식품 정관장(한국인삼공사) 까이네식품 만복이네

2723 5694 2850 6236 2575 6732 2954 9682

12.부동산 대한부동산 찬미부동산 엠파부동산 리마 부동산 동화부동산 M&C부동산 센튜리21부동산 네티즌PC방

2541 1673 2886 5080 2884 1778 2569 6229 2979 0881 3426 4854 3622 1212 2736 8209

13.컴퓨터 & PC방 Global Tech G.T.C 스카이피씨방

2368 1367 2736 1664 9581 1708

14.교육 & 학원 재능교육 대교홍콩 K학원 태권도(우사범) 태권도(문사범) 검도(김영수) 태권도,합기도(김사범) 김판곤 축구교실 Math Clinic 맘보점보 윤선생국어논술교실

2753 0562 2104 0188 2815 9019 2552 8474 9042 5319 6205 7477 9045 0908 9195 5061 9344 5855 2562 8399 6878 5985

15.법률사무소 & 회계법인 무료발해사교육 Eugene J.H. OH & Co PWC(삼일회계법인) Allen & Overy HK KPMG

2402 3908 2526 7676 2289 1305 2974 7000 2826 8030

일신회계세무사무소

2529 4075

16.기타한인 경영 상점 컴닥터 PUL(운송) 덕산녹용 샤론헤어사롱 진포인트사우나 코치나스피드포스트 실버스타 Dona Moda 백수여성사우나 J아울렛(명품점) 나오미용실 보광콜렉션 와이티티쥬얼리 승화디자인인쇄 한국헤어 수지헤어 화랑백화점 진선미백화점 미도백화점 두남백화점 말씀사서점 임마누엘서점 For I 안경점 대명 Gift Shop 요셈이네 보석 ES(쿠리어) 피아노 조율 서비스 황성주생식 곡물케어 신디헤어카페 유미컨설팅 MS헤어 두란노기독문화원

9805 4167 9188 3337 2954 0828 2316 2108 2368 5876 2950 7739 2498 0163 2722 1345 2368 9092 2722 1900 2366 2757 2868 3671 2312 2773 2721 0588 2147 1060 2317 9901 2367 2032 2845 3170 2366 0562 2314 2537 2544 5517 2314 4512 2776 8077 2721 2481 2302 0962 2336 4111 9512 3705 2552 3442 2992 0703 2369 5122 3106 0440 2723 3080 2541 2611

17.한국신문구독 조선일보 / 동아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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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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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는·즐·거·움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2010년의 문을 여는 시티 페스티벌(City Festval) !!

999년부터 새롭게 재편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도시의 복합예술축제‘시티페스티벌(City Festival)이 오는 2010년 1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한달간 개최된다. 연극, 음악, 비주얼 아트 뿐만 아 니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젝트와 도시공간 디자인 워크샵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홍콩과 세계 곳곳의 아티스트들 이 서로 만나 어우러지는 예술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1

홍콩예술발전국과 문화레저서비스국, 홍콩프린지클럽 등 홍콩정부의 문화 기관 및 단체들과 홍콩예술박물관, 갤러리 등이 공동 후원하는 시티 페스티벌은 그동안 샌프란시스토, 서울, 비엔나, 싱가폴, 멜버른 등의 도시와 문 화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0년 제12회 시티 페스티벌의 문화교류 도시는 바로 광저우 (Guangzhou)이다.

2,000년이 넘는 역사로 이어온 중국 광동지방 도시 광저우는 그 옛날 서방의 국가들이 교역을 위해 중국으로 들 어오기 위해서는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최초의 관문이었다. 1840년대 홍콩의 개항으로 그 입지가 조금씩 줄어들 어갔지만, 역사적 지리적 배경으로 광저우와 홍콩은 마치 형제처럼 서로 다른 듯 닮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근원과의 재결합’ 이라는 테마로 구성될 2010 시티페스티벌은 홍콩과 광저우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들이 선 보인다. 음식과 방언, 이주민 문화 등 비슷한 색채를 간직한 두 도시에서 발현된 예술들은 그 나름의 개성으로 관 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광저우의 Fei Gallery와 홍콩쟈키클럽크리에이티브센터(JCCAC)가 공동 마련한‘워킹 투 캔톤(Walking to Canton)'은 오래전 열차가 놓이지 않았던 홍콩과 광저우를 걸어다녔던 선대의 그 길을 예술의 여정을 따라 걸어 가본다. 홍콩과 광동지방의 예술과 정체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워크샵, 광동지역고유의 문화를 빠른 비트의 노래와 랩으로 전하는 Liang Yi-yuan·Li Dai-guo 듀오의 라이브공연,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프린지클럽에 공 연을 펼쳐온 Big Band의 재즈, 베른린 여성 싱어 에바 메이어의 무대, 프린지클럽 마임랩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 로그램들이 한달간 촘촘하게 진행된다. < 2010 City Festival > * 일시 : 2010년 1월 14일(목)~2월 12일(금) * 장소 : HK Fringe Club, Jockey Club Creative Arts Centre, Fei Gallery 등 * 티켓문의 : HK Ticketing (Tel: 31 288 288, www.hkticketing.com ) URBTIX (Tel: 2734 9009, www.urbtix.hk) HK Fringe Club (Tel : 2521 7251, www.hkfringeclub.com)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우·리·소·식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옥외광고판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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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에 화려한 불빛을 자아 내는 옥외 광고에 한국기업이 또하나 추가되었다. 한국인삼공사는 빅토리아 항을 따라 들어선 완차 이 한 건물에 옥외 광고판 ‘정관장(正官庄)’ 을 설치 하고 지난 21일 현판식 및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삼공사 전상대 사장, 옥순 중 홍보실장, 한국인삼공사 홍콩법인 조영기 법인 장을 비롯하여 민경호 주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 강봉환 홍콩한인회장, 이병욱 홍콩한인상공회장, 송영란 여성장, 이광희 Kotra 홍콩비즈니스센터장, 옥종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 이영철 aT홍콩 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홍삼산업 110주년이 되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홍 콩에서는 한국 기업중 세 번째로 옥외광고판을 설 치한 한국인삼공사는 이번 옥외 광고로 홍삼 해외 수출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권 시장을 더욱 강 화할 계획이다. 조영기 인삼공사 홍콩법인장은 홍 콩 최대의 관광지인 빅토리아 항에 설치된 옥외 광 고로 홍콩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지도를 높이면서 보다 적극 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정관장의 옥외 광고판은 연간 한화 약 9억 원의 규모에 3년 계약으로 설치되었다.

홍콩한인상공회 신년하례회 안내

KIS 영어과정 고등부 봉사활동

매년 새해를 시작하며 친목과 희망을 나누는 홍콩한인상공회의 2010년 신년하례회가 오는 1월 12일(화)저녁 6시 반부터 해피밸리 홍콩 쟈키클럽(Jockey Club)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기존의 디너쇼 형식에서 벗어나 참가 회원들 이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일시 : 2010년 1월 12일(화) 오후 6시 반 * 장소 : 3/F Happy Valley Stand in Happy Valley Racecourse * 회비 : 1인당 HKD600, 부부동반시 HKD1,200 * 드레스코드 : Casual Elegant * 경품 찬조 및 참가 문의 : Tel-2544 1713, kochamhk@netvigator.com

KIS 영어과정 고등부 학생들이 홍콩여성기독회 가 후원하는 밍유지역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열정 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별로 길안내와 운동 보조, 성탄절 기념행사 마 련 등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위해 도 움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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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수요저널

재홍콩대한체육회, 전국체전 해단식 가져

제90회 전국체전 결산

(Ex-rate : 1HKD=160 won)

수입 항목 1

대한체육회 보조금

2

지출 금액(HKD)

항목

금액(HKD)

147,140

항공료

120,000

한인회

30,000

숙박비

28,625

3

상공회

5,000

식대 및 식음료

41,800

4

체육회 문명곤 회장

선수단복(운송료 포함)

36,000

5

체육회 박경규 부회장

5,000

선수단 격려금

19,000

6

윤봉희 부단장

5,000

선물비

3,000

7

김옥희 부단장

3,000+2,000상당 의료기기증

기념품(수건)

3,100

8

체육회 천재영 고문

4,500

교통비(기사수고료 포함)

3,200

9

체육회 노상수 감사

2,000

EMS 운송료

10

체육회 김현철 사무차장

2,000

기념상패

1,156

11

최영우 회장

2,000

통신비

1,800

12

각종목 찬조금,한인업소 및 찬조금

13

금성식당

2,000

14

Kofco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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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3,000

16

삼목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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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2,000

18

초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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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2,000

20

청진동

21

J.아울렛 합계

10,000

Wednesday Journal

훈훈한 소식 - 노인독사진 무료 사진촬영

지난 15일 침사추이에 위치한 홍콩한인장자회에는 홍콩거주 65세 이 상 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옷으로 포즈를 취하신 어르신의 사진은 무료로 촬영, 인화되어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무료사진 촬영 봉사를 해온 썬미디어의 손정호 대표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좀더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483

20,000

상공회건립기금 소식

1,500 10,000 263,140

합계

258,164

총계

4,976

*축구선수 무료 검진 및 치료 후원 : 대전 둥지한의원

재홍콩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서라벌 침사추 이 지점에서 제90회 전국체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문명곤 회장, 박경규 부회장, 노 상수 감사, 윤봉희 부단장 및 정병배 주홍콩총영 사관 영사, 최문욱 홍콩한인회 국장과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축구, 골프, 테 니스, 스쿼시, 탁구, 볼링, 검도 등 각 참가 종목별

대표선수들의 체전 참가 소감 및 평가, 결산 보고 와 내년 체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10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전에 서 동메달 5개로 해외동포 부문 종합 6위를 차지 한 재홍콩팀은 점점 더 발전되는 기량과 준비로 내년도 역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각오를 다 졌다.

상공회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에 T&M World LTd의 조관 진 사장도 동참하여 $50,000을 기탁하였다. 조 사장은 전 대우 홍콩지점 에서 근무 후 현재 C.O.B 등을 생산하여 중국내 내수 및 수출하는 공장 을 운영중이다. 신홍우 상공회관 건립기금위원장과 이병욱 상공회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다.

Wednesday Journal

우·리·소·식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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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민화전시회 열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 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와 홍콩한인여성 회가 공동주관한‘고은님을 위한 우리그림(민화) 전시회’ 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홍콩지부 창립기념 전시회인 동시에 홍콩한인여성회 민화 강좌 발표회를 겸한 행사로 한국민화협회 박찬민 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인의 작품 10점과, 홍콩한 인여성회 민화강좌(최진호 작가 지도)가 배출한 한인 민화작가 11인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 다. 특히 최진호 작가는 (사)한국민화협회 홍콩지 부 창설 지부장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해외전시활 동을 펼칠 계획을 다졌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웨딩촬영사진상품 설명회 열어

홍콩에서는 해마다 약 24,000쌍이 결혼을 하고 이중 68% 정도가 해외 웨딩촬영을 떠난다. 주로 대만, 일본, 유럽 등지로 떠나는 이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

력으로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옥종기 지사장)는 6개월 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웨딩촬영사진상품을 위한 설명회 를 마련하였다. 지난 16일 코즈웨이베이 코리아 플라자

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홍콩 웨딩 에이전시, 웨딩 잡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의 웨딩 전문업체 아이웨딩네트웍스가 파트너로 선정되어 프리 젠테이션을 가졌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윤현철이사는 참 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웨딩산업 및 웨딩촬영 트랜 드 등에 관한 다양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고, 최근 중 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관광객 및 커플들의 궁금증에 대한 자세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관광공사 홍콩지 사 제상원차장은 홍콩인들의 순수해외 웨딩촬영 관련 시장이 약 2.6억 홍콩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항공, 호텔 등 기타 제반비용을 제외한 것으로 한국으로의 유치가 큰 수익과 관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 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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