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43-697호
WEDNESDAY JOURNAL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 - 시편 85장 11절 Publisher : Park Bong Chul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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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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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취업자들 공무원 시험에 몰려 취업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올해 공 무원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 가했다. 홍콩정부는 취업 적체 현상을 줄 이고자 7700명의 공무원을 뽑기로 결정 했다. 그중에 2009/10년 임용할 25명의 정무직과 2급 행정직 100명도 포함됐다.
현재까지 정무직과 행정직에 시험을 치 른 사람은 각각 1만7000명과 2만4000명 이었다. 올해 총 두 번의 공무원 종합임용시험 이 있었다. 그중 6월에 3만2000명이 응 시했고, 10월에 2만1600명이 응시해 총
시판 음료에 당분 과도 함유
홍콩에서 시판되는 음료에 과도한 당 분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매 일 한 개씩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 진다’ 고 광고하는 야쿠르트 익렉또(益力多) 1 병에 각설탕 3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 다. 이 야쿠르트는 연속 3년째 소비자위 원회에 의해 과도한 설탕이 함유된 것으 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당분 비율은 개선 되지 않고 있다.
식품안전센터와 소비자위원회가 공동 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0가지 시판 음료 중에서 야쿠르트가 탄산음료 와 쥬스류보다 설탕 함유가 높았다. 1일 3병을 마시면 1일 당분 섭취량을 훌쩍 넘 기게 된다는 계산이다. 식품안전센터 수 석의사 펑위케이는 몸무게 21kg인 6세 어린이가 야쿠르트 한병을 마시면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의 1/4를 먹는 셈이라
5만36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 의 3만8100명에 비하면 40퍼센트나 증 가한 수치이다. 이는 지난해 불어닥친 금 융위기 여파로 공무원의 안정적인 지위 와 보수가 강점으로 부각되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고 지적했다. 환타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330㎖짜리 에는 각설탕 8.5개, 쥬스류인 리베나(利 賓納) 블랙커런트에도 100㎖당 각설탕 2 개반 분량의 당분이 함유돼 있다. ‘무설탕’ 이라고 광고하는 올드타운표 인스턴트 커피 1봉에는 100g당 0.74g이 들어있고,‘저가당’음료라고 표기한 다 이와두유, 립톤 밀크티, 비피도 요거트드 링크, Yeo's 사탕수수음료, 건강공방의 하고차 등에도 각각 100g당 5g씩 설탕이 함유돼 있어서 광고와 다른 것으로 조사 됐다. 최근에 음료사들이 병이나 곽 포장 겉 면에‘무가당’ ‘저가당’대신에‘덜 달 다’ ,‘조금 달다’ ,‘무당첨가’등의 문구 로 바꿔 쓰고 있다. 소비자위원회는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영양표준지침을 피 해가려는 회사들의 눈속임이라고 지적하 면서, 소비자가 건강을 위해 음료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부패인식지수 세계 12위 비정부조직(NGO)인 국제투명성기구(TI) 가 지난주 발표한 2009년도 부패인식지수 (CPI) 순위에서 홍콩이 12위에 올랐다. 1993년 설립된 TI는 국가, 국제적으로 부패 억제를 위한 시민 단체로 베를린에 소재한 다. 이번 조사는 전문가들이 전세계 180개 국가와 지역의 정치가와 공무원에 대한 부 패의식을 10점 만점으로 계산해 평가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도가 높다고 평가된 다. 올해 TI 부패인식지수 1위는 뉴질랜드로 9.4점을 기록했다. 덴마크가 9.3점으로 2위, 싱가폴과 스웨덴이 9.2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8.2점으로 룩셈브르크와 공동 1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7.7점으로 영국과 공동 17위, 타이 완은 5.6점으로 보츠나와와 공동 37위, 한국 은 5.5점으로 브루나이, 오만과 공동으로 39 위, 마카오 5.3점 43위, 중국은 3.6점 79위 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은 7.5점으로 19위 독일은 8.0으로 14위에 올랐다. 한편 소말리아는 1.1점, 아프가니스탄 1.3 점, 미얀마 1.4점으로 각각 최하위 1,2,3위 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