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09년 11월 11일자 (09-41-695호)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9-41-695호

WEDNESDAY JOURNAL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 잠언 15장 2절 Publisher : Park Bong 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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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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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짱 행정장관 지지율 취임이래 최저 도날드 짱 행정장관의 지지도가 하락세 를 면치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정부 의 불신임도 역시 급증했다. 홍콩대학 민 의연구계획(POP)이 지난달 20일부터 30 일까지 약 1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행정장관의 평가점수는 48.4점으로 지 난달 중순의 평점 54.2점보다 5.8포인트 하락해 취임 이래 처음으로 50점대를 밑 돌았다. 행정장관 지지율은 35퍼센트로 지난 조사의 45퍼센트에 비해 대폭 하락 했고, 반지지율은 49퍼센트로 지난 조사 의 37퍼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별행 정부의 신임도는 45퍼센트로 8월말 조사 때보다 1퍼센트 감소했고 불신임도는 28 퍼센트로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14퍼센트 마카오특별행정구가 세 번째 행정장관 을 선출하고 12월 20일 취임식을 갖게 된 다. 행정장관에 선출된 페르난도 추이 (Fernando Chui Sai On, 崔世安)는 1957 년생 마카오 명문가 출신으로 미국 캘리 포니아 주립대에서 도시위생 학사와 오클 라호마대학에서 의료관리 석사 및 공공위 생 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마카오 정부의 사회문화국 사장(司長)을 역임했 다. 제3대 행정장관 자리를 두고 선거관

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반면 행정회의 5大 비관료직 의원들의 지지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렁 짠잉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시민 지

지율 1~5위는 로날드 아르쿨리, 렁짠잉, 청이유텅, 라우강와, 라우웡팟 순이다. 행 정회의는 행정장관을 포함한 재정사장(司 長), 민정사장(司長) 등 장관급 16명과 비

마카오, 새 행정장관 취임 리위원회 300명 중 286명에게서 후보를 추천받아 사실상 단일 후보로 나섰다. 지 난 7월 26일에 있었던 선거에서 282표를 얻어 당선됐다. 내달 12일 20일 취임식과 더불어 에드먼드 호에 이어 마카오 행정 장관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임기는 2014년 12월 20일까지이다.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포르투갈 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됐다. 도시 전 체 면 적 29.2㎢ 에 1인 당 GDP는 US$36375이다. 주요 기간 산업은 카지노 및 관광산업이다. 인구는 약 54만명이며 그중 중국계가 95퍼센트, 3퍼센트가 포르 투갈 그밖에 인도 등 외국계가 분포한다.

관료직 14명으로 이뤄진 정책을 개진하는 기구이다. 한편, 홍콩정부는 2008년부터 부사장 (司長)과 정치조리(政治助理 Political assistants)라는 관직을 만들어 정책을 운 영해왔다. 하지만 이들 9명의 신, 구 부사 장(司長)과 9명의 정치관료 중 5명에 대한 지명도는 존재감 없음을 나타내는‘0’ 이 었다. 이는 3개월전에 조사했던 결과와 같다. 또한 거의 모든 관료들의 지명도가 3퍼센 트 남짓한데 이는 시민들이 특별행정구의 조직과 활동을 전반적으로 인식하지 못하 고 있음을 말해준다. 지난달에 있었던 2009/10년도 시정연 설의 내용과 정책이 빈부 양극화를 부추 긴다고 시민들의 불만을 샀다. 이를 기점 으로 도날드 짱 행정장관의 평가점수, 지 지율과 행정부의 신임도는 일제히 급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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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한 주간을 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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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東亞경기대회, 내달 5일 개최

11월 한밤 물 마시러 나왔다 달빛이 거실 마루에 수은처럼 뽀얗게 내려앉아 숨쉬고 있는 걸 가만히 듣는다 창 밖으로 나뭇잎들이 물고기처럼 조용히 떠다니고 있다 더 깊은 곳으로 세상의 모든 굉음은 고요로 향하는 노선을 달리고 있다 조용미 홍콩인력자원관리학회가 올해 홍콩 직 장인의 기본 급여 조정 상황을 조사 발표 했다. 기본급여 인상율은 0.6퍼센트로 지 난해의 3.9퍼센트에 비해 3.3퍼센트 포인 트 하락해 2005년 이래로 가장 낮은 것으 로 나타났다. 내년엔 2퍼센트대 인상율을 전망했다. 홍콩인력자원관리학회가 홍콩내 16개 업계의 103개 회사의 직원 13만명을 대상 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적인

16억 동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동 아시아경기대회가 한달이 채 남지 않았 다. 12월 5일 대회시작을 앞두고 개최지 홍콩은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개 막식은 침사추이 문화센터 건너편 수상 무대에서 진행된다. LED화면으로 치장 한 60여 정의 선박들이 불꽃놀이와 레이 져빔으로 수놓은 빅토리아 해변을 순회 하게 된다. 마치 장이머우 감독이 총지휘 를 맡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의 수상버 전처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예 정이다. 홍콩정부는 이 대회를 위해 2004년부 터 대회조직위를 구성하고 진행해 왔다. 이번 대회 총 예산 비용은 3500만 달러

였으나 개막식 준비과정에서 좀더 수준 높은 공연 기획을 위해 4000만 달러로 예산을 확대하게 됐다. 개막식행사 관람 티켓은 1000달러로 70퍼센트는 예매가 끝났고 600장 정도가 남았다고 대회 관 계자가 밝혔다. 레저문화국은 개막식은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50분간 진행된다고 발 표했다. 60여 정의 선박이 침사추이 문화 센터 개막식 주 무대와 완차이 바우히니 아 광장을 순회하게 된다. 선박에 LED모 니터를 장착해 환상적인 색채를 선사하 며, 빅토리아 항구 양쪽의 빌딩 맨 윗층 에서 불꽃놀이와 레이져쇼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만 약 30만명의 인

올해 급여 0.6%↑, 내년 2% 예상 금여 인상폭은 3.9퍼센트였다. 그러나 올 해 기본 급여는 1퍼센에 못미치는 0.6퍼센 트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춘절에는 직원 의 직위에 1~4개월치의 차등 지급된 상여 금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발발한 금융위기 영향으로 올해 초에는 상여금액

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회는 내 년에 전반적인 급여수준이 올해에 비해 2 퍼센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통 신전자, 보험 및 엔지니어링 등 업계의 급 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타벅스 홍콩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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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 맞는 동아시아경기대회 는 22개 종목 총 262개 메달을 놓고 9개 국가와 지역 선수와 임원 2300여 명이 참여해 9일간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됐다.

22개 종목의 경기는 청콴오 운동장의 육상, 홍함 체육관의 배구와 농구, 세킵 메이 경기장에서 유도와 태권도 등 홍콩 전역 21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홍 콩 선수와 임원은 44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기에는 100미터 허들 스타 류샹, 인기 배드민턴 선수 린단, 세계적인 다이 빙 여왕 궈징징과 우밍샤, 한국의 박태환 등 스타급 선수가 홍콩을 찾는다. 동아시아경기대회는 1993년 중국 상 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린다. 한국은 1997년 부산에서 개최했다.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경기에는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몽골, 북한, 타 이완, 일본, 괌 등 9 개 국가와 지역이 참 여한다. 한국은 384명으로 구성된 선수와 임원 단이 22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의 역대 전적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4회째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직원을 모집했다. 급여는 월 6900~8900달러 수준이었다. 금융위기 여파의 영향으로 올초에 구직자 가 몰렸으나 두 번째 모집했던 지난주에 는 한산했다. 이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 서자 구직자들도 관망적인 태도로 변화했 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부 시민은 집값과 증시도 반등세를 타는데 월급생활자들의 급여도 같이 올라야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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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5개 레스토랑, 베스트 20에 선정

아시아 약 16개 각국과 지역의 레스토 랑을 선정 발표하는 밀레 가이드(Miele Guide)가 아시아 2009/10 레스토랑 베스 트 20을 뽑았다. 홍콩은 그중 1위를 포함 한 5개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다.

2008/09엔 8개를 순위에 올렸지만 올해는 5개가 랭크됐다.

지난번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선 레 스토랑은 프렌치 레스토랑 라틀리에 드 조엘 로부숑(L'Atelier de Joel Robuchon) 으로 센추럴 랜드마크에 위치한다. 세계 10대 요리사로 꼽히는 3스타 요리사인 조 엘 로부숑의 레스토랑으로 뉴욕, 모나코, 파리, 도쿄 등 세계 7개 지점 중 하나이다.

홍콩기상청, 태풍경보 정확도 50% 홍콩기상대의 열대성 저기압(태풍)에 대한 경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3년간 기상대가 발령한 21 차례 3~8호 태풍 등 열대성 저기압 경보 중 10차례만 정확하게 폭풍의 위력을 예 측해 경보를 발령했다. 나머지 11차례는 위력을 부풀려 경보령을 내린 것으로 조 사됐다. 태풍 경보가 내려졌으나 밖은 평 온했던 적이 많다는 증거이다. 입법의원 레이와멩은 기상대가 사실보 다 높게 경보를 발표하는 것은 시민들에 게 비난을 덜 받게 될 것이라는 얄팍한 계

산이라고 꼬집었다. 1호 태풍경보를 3호 로 올려 발령하면 유치원 등이 방학한다. 하지만 3호 경보를 8호로 올려 발령할 때 주식시장이 마감되고 상점들도 문을 닫아 야 되는 등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주장했 다. 따라서 기상대는 좀더 정확한 경보를 위해 순수한 과학적 사실에만 근거해 판 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소매관리협회는 과대평가된 경보 가 소매업체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설 명했다.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슈퍼마켓이나 재래시장에서 비축용 식량

홍·콩·뉴·스 그의 레스토랑들은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 랑 평가지인 미슐링 가이드에서도 좋은 평점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발행돼 두 번째 에디션을 펴낸 밀레 가이드는 아시 아지역 2000여개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한 다. 비평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 와 7000명이 참여하는 2,3차 온라인투표 로 베스트 20이 선정된다. 가이드북에는 베스트 20외에 아시아 전역의 400여 레스 토랑의 정보가 실렸다. 그밖에 20위 안에 오리구이로 유명한 광동식 레스토랑 용키(鏞記)가 10위, 인터 콘티넨탈 호텔내 일본요리점 노부(Nobu) 가 15위를 차지했다. 센추럴 포시즌 호텔 내 프렌치 레스토랑 카프리스(Caprice)가 16위, 전복찜과 고급 샥스핀으로 유명하 며‘홍콩 정치경제 인사들의 식당’ 이라는 별칭의 완차이에 위치한 광동식 레스토랑 폭람문(福臨門)이 19위에 올랐다. 을 구입하게 되고 이들 식료품 상점은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하지만 식료품점 을 제외한 옷,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업종 은 거리에 사람이 없으면 자연히 문을 닫 게 된다. 또한 광동성 등지에서 1일 관광 단이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데 태풍경보로 하루 장사를 망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상대는 3년 동안 열대 성 저기압의 위력을 저평가한 적은 없다 고 주장했다. 또한 기상대는 자연변화를 예측을 하는 기구로 실제 기상과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는 과학계에서도 아직까지 명확한 규 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열대성 저기압 의 변화요소가 너무도 다양해 정확한 판 단이 사실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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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차량밀수단 적발 중국세관은 홍콩, 동관, 후이저우 3지역 이 연합한 자동차 밀수단을 적발했다고 발 표했다. 주모자인 홍콩인 5명을 포함한 가 담자 23명과 차량 7백 여대 5억 위안어치 를 밀반출한 대규모 밀수단을 적발했다. 밀 수 차량의 대부분이 고가의 밴츠, BMW, 포 르쉐 등 고급 수입차량이었다. 대규모 차량밀수가 벌어진 이유는 지난 해 9월 중국이 수입차량을 대상으로 배기 량에 따른 세금 증치세를 인상 조치했기 때 문이다. 이 조치로 배기량 3000~4000CC 차량은 증치세가 4만 위안에서 7만 위안으 로 올랐다. 밀수된 차량은 1대 당 7만 위안 의 세금이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대규 모 밀수단이 생겨나게 됐다. 홍콩내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는 주모 자 춘 씨는 홍콩에서 고급 차량을 수입 한 후 컨테이너 안에 숨기고 겉을 폐지 등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40피트 짜리 컨테이너 에 4대씩 숨겨 중국으로 밀반입했다. 밀반 입된 차량은 후이저우의 폐지수입 공장으 로 입고된 후 전국 각지 판매책을 통해 팔 려나갔다. 동관은 홍콩서 들여온 중고 수입 차의 엔진 번호와 번호판을 바꿔치는 수법 으로 새차로 둔갑시켜 중국 전역으로 판매 해온 혐의이다. 선전세관은 지난해 10월부 터 해당 안건 포착하고 수사해왔다. 지난 10월 경 처음 컨테이너 33대에서 홍콩에서 밀반입된 차량 108대를 적발하고 홍콩세 관과 협력해 주모자를 적발하고 동관과 후 이저우 일당도 일망타진하게 됐다. 하지만 밀반된 7백 여대 차량 중 12대는 하얼빈, 칭다오, 탕산 등지에서 확보했다. 나머지 6 백여대는 아직 추적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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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종플루 백신 300만 개 확보 홍콩에 신종플루(H1N1)가 빠르면 내년 2월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 다. 이에 홍콩정부는 신종플루 백신 300만 개 분량을 프랑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S.A) 사로부터 구입했다고 발표했 다.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 민 200만명에게 무료로 투약하게 된다. 파스퇴르사는 홍콩에 제공하는 백신은 1개당 15마이크로그램의 신종플루 백신이 들어있다면서 전량 프랑스에서 제조된다 고 설명했다. 올해 총 생산량은 1억950만 개를 생산했으며 그중 1억개를 세계보건 기구(WHO)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식물위생국 요크 초우 사장(司長)은 지 난주 사노피 파스퇴르사와 300만 개 분량 에 총 2.37억 홍콩달러(이하 달러) 어치, 개당 79달러씩에 홍콩 신종플루 백신 구 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중 50만 개는 다음달 중순에 도착하고 나머지 250 만 개는 내년 1월말에 도착할 예정이다. 홍콩정부는 신종플루 전염 고위험군을 5 가지로 분류해 무료 접종할 계획이다. 병 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 장기 요 양중인 만성질환자, 임부, 6개월~6세 사이 영유아, 65 세 이상 고령자, 양돈 및 도살 종사자가 이에 해당된다. 접종할 투약량은 10세 이상 1인당 1회 투여, 10세 이하는 1인당 2회 투여하게 된 다. 홍콩위생방호센터는 파스퇴르사의 백 신의 부작용 여부에 대해, WHO가 파스퇴 스사의 백신을 투여한 나라들의 상황을 예 로 들어 유행독감 백신과 비슷한 경미한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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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35%, 부모 非홍콩인 중국인의 홍콩 원정출산 러시가 계속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출산 중 국인은 홍콩사립병원의 주요 고객으로 사 립병원 분만율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홍콩의 출생신고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4퍼센트 증가했 다. 점점 더 많은 중국인 부부가 홍콩으 로 원정출산 오는 궁극적 이유는 중국에 서 허락되지 않은 다자녀 갖기와 홍콩신 분증 취득을 위해서이다. 통계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홍콩에 총 5만2200명이 출생했으며 그중 44퍼센트가 원정 출산한 중국 임부였다. 통계처가 7,8월치 영아의 부모의 인적사 항을 집계중이다. 따라서 1월~6월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할 때, 3만7730명 신생 아 중 35퍼센트인 만3105명의 부모가 둘 다 중국인이었다. 이는 2007년의 25퍼센트와 2008년의 30퍼센트에 비해 증가한 수치이다. 즉 2009년 상반기에 출생한 아이의 일일 평 균 73명의 부모는 홍콩인이 아닌 셈이다. 이는 2007년 일일 평균 43명의 중국인이 아이를 출산한데 비하면 상당한 증가세 를 나타냈다. 병원관리국은 2007년 2월부터 공립병 원을 대상으로 중국인 출산시 기본 출산 비용 3만9000달러를 지불토록 규정했다. 또한 사전 예약없이 응급실을 이용할 경 우 기본비용 외에 9000달러를 추가 부담

상하이 털게, 안전 검사 합격 식품안전센터에서 발표한 털게를 고를 때 주의사항과 조리 및 섭취 요령 -위생적이고 신뢰가 가는 점포나 레스토랑에서 구입한다.

- 겉딱지 등이 완전히 붙여있으며 광택이 나고 잡냄새가 없어야한다.

- 요리전에 솔로 문질러 씻고 다리끝과 집게를 깨끗이 닦는다.

- 먹기 전에 비누로 손을 잘 씻는다.

- 교차감염을 피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다른 식품과 섞이지 않도록 한다.

- 골고루 잘 익히고 내장 등은 깨끗이 손질한 후 섭취한다.

- 게는 생으로 먹지 않는다. 소금, 식초, 술, 고추냉이 등 조미료 는 기생충이나 세균을 없애지 못한다.

- 조리한 게는 바로 먹도록 하고 먹다 남은 게는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상하이 털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홍콩 에서 가을에 즐기는 계절 별미 중 하나가 ‘다이잡하이(大閘蟹)’ 이라 불리는 상하이 털게이다. 올해에도 안전하게 계절미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식품안전센터는 중국 등지에서 수입, 도소매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상하이 털게를 화학 및 미생물검사 를 실시했다. 106개 샘플을 조사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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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록 했다. 이러한 조치는 홍콩 현지 임부들에게 우선적으로 분만 혜택을 주기 위한 분만 실 확보를 위해서였다. 이러한 조치에 따 라 중국의 원정 출산 임부들이 사립병원 쪽으로 몰리는 현상을 낳게 됐다. 통계처 와 병원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까지 신고된 2만2958건의 중국인 출산건 중 6426건이 공립병원에서 분만했고, 72 퍼센트에 해당하는 1만6500건이 사립병 원에서 분만했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중국인 임부가 임신 기간중 중국에서 검진을 받을 때 홍 콩에서처럼 정밀 검사를 받기 어려운 실 정이다. 이들이 출산할 때가 되어 홍콩으 로 건너와 분만하게 되면 임부의 이력을 모르는 의사들이 분만 유도시 고충과 어 려움을 겪게 된다” 고 토로했다. 모두 합격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미생물 검사와 화학 검사로 나뉜다. 화학 검사는 ▲클로람페니콜, 데트라사이클린, 셀폰아 미드, 말라카이트그린 등 해산물 항생제 의 잔유물 검사 ▲수은, 납, 비소 등 중금 속 오염 ▲합성 호르몬제 ▲수단1 등 인 공색소 사용 등 4가지 였다. 기생충 검사 도 실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식품안전센터는 안전검사에 합격했지 만 털게를 고르거나 요리해 먹을 때 주의 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매점 및 음식 점들도 믿을 수 있는 공급처에서 물건을 공급받고 판매할 동안 냉장고 보관하도록 했다. 또한 게의 알과 내장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만성질환자 등은 섭 취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식품안전센 터는 털게를 고를 때 주의사항과 조리와 섭취 요령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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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지원금, 1년간 동결 홍콩이 내년 사회복지 지원금을 동결한 다. 홍콩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지 만 정부는 49만 명에 대한 종합지원금(사 회보장지원계획)과 고령보조금을 내년부 터 1년간 동결할 방침이다. 이는 1999부터 2003년까지 지원금 동결 후 두 번째 조치 이다. 각 사회단체와 관계 학자들은 내년 홍콩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 다면서 종합지원금으로 생활하는 가족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의 소 리를 높였다. 노동복지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지원금 수급자가 소비지출 지 수에 해당하는 종합지원 물가지수가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동 안 평균 0.7퍼센트 포인트 하락했다. 정부 는 지원금 수급자의 물가지수가 하락했지

만 사회 전반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 해와 같은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종전과 같 이 종합지원금 성인 1인당 3874달러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보조금 1000달러가 지원된다. 사회지역조직협회 허헤이와 주임은 올 한해 경제불황기를 겪었지만 홍콩의 주택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 다. 종합지원금 수급자 2만여 가구의 주택 임대료도 올랐지만 정부는 6년간 임대 보 조금을 올리지 않았다. 게다가 수급자 가 정의 자녀 학용품 구입비, 의료비 등 지출 해야할 생활비는 가구당 수 백 달러에서 천 여 달러씩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허 주임은 수급자 가정이 주택 임대료와 기타 생활비가 해마다 뛰지만 보조금은 제

소비자신뢰지수, 최고 수준 회복 최근 조사된 홍콩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007년이래 최고조에 달했다. 3/4분기 홍 콩의 소비자신뢰지수는 93점으로 지난분 기에 비해 14퍼센트 포인트 상승했다. 전 세계 54개 조사 지역 중 상승폭이 가장 높 게 나타났다. 2007년 하반기부터 하락세 를 유지했던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상승 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취업과 소비자신뢰 지수가 낙관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으로 풀 이됐다. 리서치 조사기관 AC닐슨이 지난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 인터넷을 통한 설

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세계 54개 국가과 지역의 주민 3만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항목 당 최고 200점 만점을 매기도록 했다. 조 사 결과, 소비자신뢰지수는 올해 2/4분기 79점에서 3/4분기 93점으로 올라섰다. 25 퍼센트가 취업 전망을 낙관적이라고 답해 2/4분기에 비해 23퍼센트 포인트 높게 나 타났다. 또한 55퍼센트가 개인의 재정상 황에 낙관적이라고 답해 2/4분기의 37퍼 센트에 비해 20퍼센트 포인트 가까이 상 승했다. 홍콩AC닐슨 올리버 러스트 사장은

홍·콩·뉴·스 자리라고 지적했다. 현실에 반하는 종합지 원금지수가 복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정부에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 다. 또한 홍콩대학 사회행정학과 자우용산 교수는 홍콩의 내년 3~4퍼센트의 인플레 이션이 예상된다면서 종합지원금 동결되 면 수급가정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 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동복지국이 입법회에 제출한 자 료에 따르면 2009년~10년도 종합지원금 및 공공복지 예산은 각각 194억 달러와 95 억 달러였다. 그러나 재정연도 6개월째인 올해 9월까지 정부가 두가지 지원금 명목 으로 각각 103억 달러와 48억 달러를 지출 해 전체 지원금의 50퍼센트를 초과한 실정 이다. 이에 정부는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입법회 재정위에 추가 예산안을 신청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49만 명에 지 원금이 지급됐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 해 10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4월 조사할 때는 홍콩은 취업전망이 가장 비관적인 지역 톱10 중 하나였다. 하 지만 현재 취업전망이 가장 낙관적인 지역 톱 10 지역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취업시 장과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음을 나 타낸다” 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홍콩시민들의 저축습관은 경제 전망과 신 뢰지수와 무관했다고 언급했다. 조사에서 70퍼센트가 생활을 위한 지출자금을 떼어 놓은 후 남은 돈으로 저축하겠다고 답했 다. 또 50퍼센트가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거나 사교활동 명목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면서, 홍콩인들이 금융쇼크에서 완 전히 벗어나 더 많은 여윳돈을 사치품 구 입에 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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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럴 해변 문화오락지구 형성

행정회의가 센추럴 해변지역의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 2기(2 IFC) 부근 3만5000평방미터 부지를 문화 오락 및 다원화 용도 지역으로 꾸밀 계획 이다. 또한 발전국은 완차이의 호텔과 비즈 니스빌딩를 제외한 부지에 그린 콜로네 이드(회랑)을 건설해 후에 공연무대로 쓰 이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 근처 부지에 6층짜리 한 동과 2층짜리 두 동을 세워 전시, 오락, 소매, 음료, 오락 등 용도로 개발한다. 또 한 정원식 전망대를 설치해 비즈니스 빌 딩지역과 해변이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 다. 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35만스퀘어피 트 규모의 문화오락 시설이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된다. 발전국은 그밖에 스탠리 머리하우스의 홍콩해사박물관을 센추럴 8호부두로 이 전할 계획이다. 센추럴 스타페리 원부지 에 전시회랑을 지어 스타페리를 재건축 할 때 나온 옛 스타페리의 물품 등을 보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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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상하이에 디즈니랜드 건설 승인 월트디즈니가 중국 정부와 10년간 협상을 벌인 끝에 상하이 월트디즈니 건설 승인을 받 아냈다고 양측이 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의 첫 중국 방문을 앞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5일 상하이를 찾음으 로써 방중일정을 시작한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우면서도 중요한 나라 이며 중국 정부의 이번 건설 승인은 본토에 진 출한 월트디즈니사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반겼다. 상하이 정부 또한 성명을 발표해 건설 승인 이 지난달 말 내려졌다며 현재 양측이 "세계적 수준의 디즈니랜드를 만들려고 계획의 세부사 항을 두고 심도있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 혔다. 디즈니사의 상하이 지부 관계자는 협상이 최종 타결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 했다. 상하이에 디즈니랜드가 설립되면 엄청 난 고용창출과 관광산업 부양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디즈니랜드 건설에 관 한 소식은 중국의 주식시장을 들썩이게 하곤 했다. 현재 진행중인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선 보도에서는 디즈니 사가 36억달러를 투자해 10㎢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디즈니측은 건설 계획의 초기 단계에 "상하 이의 특색에 맞춘 마법의 왕국 스타일의 테마 파크"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중국, 파나소닉과 산요 인수합병에 제동 중국이 반독점법을 내세워 일본 가 전업체 파나소닉과 산요의 인수·합 병(M & A) 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중 국이 자국법을 내세워 외국 기업들의 M & A 에까지 관여하고 나선 것은 처 음이다. 향후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노 리고 있는 각국 기업들이 M & A를 할 때에는 중국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 국 정부는 일본 파나소닉이 산요전기 를 인수하려면 일본 내 다른 자산을 매 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 무부는 또 파나소닉 측에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니켈금속전지를 생산하는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도요타와의 니 켈금속전지 합작사업 지분도 40%에

서 19.5%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상무부는 파나소닉과 산요전기가 합 병되면 중국 하이브리드카 전지 시장 의 77%를 점유하고 리튬 코인 전지와 니켈금속 하이브리드 전지의 시장점 유율이 각각 62%와 46%가 된다며 일 본 내 다른 제품의 공장을 매각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강력한 반독점법 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특정 기 업이나 소수 기업이 시장 전체를 좌우 할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거나 시장점 유율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 규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반독점 기준이 지나치게 자의적이어서,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사업 확장을 막기 위 한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보안 카메라 시장 급성장 중국의 보안산업이 매년 30~40%씩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지방정부가 보안 예산을 확충하면서 본토의 676개 도시 가운데 660개의 도시에 서 첨단 감시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의 경우 약 80만대의 감시카메라가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광저우 에 25만대, 포산·후이저우·둥관·중산시에도 각각 10만대 가 가동 중이다. 다른 성·시도 비슷해 윈난성 쿤밍시에는 31 만대의 감시카메라가 시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네이멍구 자치구는 2012년까지 40만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의 보안산업은 공안부가 디지털 공안체계로 불리는 '황 금방패 공정(金盾工程)'을 시작한 2003년 이후부터 매년

전문가들은 이번 파나소닉 건에 대해 "중국의 요구는 유럽연합(EU)의 반독 점 규정보다 훨씬 더 나아간 것"이라 면서 다국적 회사들은 M & A 때 중국 당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으 로 내다봤다. 박한진 코트라 베이징 KBC 부장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중 국이 야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데 일본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자 독점법을 무기로 이를 견제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올 연말까지 전지분야에 서 특화된 산요전기를 인수, 하이브리 드 차량용 배터리 산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일 산요전기 주 식 94억달러 어치에 대한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30~40%씩 성장했 다. 특히 지난해 베 이징올림픽과 지난 달 국경절 열병식 등을 치르며 급팽창 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업계 가 올린 매출액은 175억달러로 추산된다. 중국안전보호협회는 상하이엑스포와 광저우아시안겡미 등을 치르는 내년에 그 규모가 4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각 도시가 보안 시스템 강화에 나 선 것은 범죄를 억제하고 농민공과 같은 이주민을 적절히 관리 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감시카메라와 같은 보 안체제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Wednesday Journal

중·국·뉴·스

수요저널

중국정부, 달라이 라마 맹비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의 발언과 행보가 중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과 인도간 최대 분쟁지역인 아 루나찰 프라데시주(州)가 인도 영토라고 발언한 데 이어 중국의 거센 반대에도 아 루나찰 프라데시의 티베트불교성지인 타 왕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민들은 달라이라마가 '중국 최 대의 매국노'라고 분개하고 있고 중국정부 는 달라이라마와 인도에 대해 거센 항의 와 경고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 달라이라마 는 기자회견에서 "티베트 남부지역은 인 도의 영토다"면서 중국의 심기를 건들였 다. 그는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 중심인 아루나찰 프라데시는 1962년 인민해방군 이 점령했다가 인도가 반격해 철수한 지 역"이라며 "이 지역은 분쟁전에 대부분이

인도 영토였고 인민해방군에 의해 잠시 점령당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3개 사단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아루나찰 프라데시에서 전 쟁을 벌였다. 중국측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고 중국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IT재벌이 돼지 사유사업에 투자 중국 최대의 포탈중 하나인 왕이(網易) 의 CEO겸 IT재벌로 전 중국에 명성을 떨 치고 있는 딩레이(丁磊)가 '돼지 사육사'로 변신한다. 왕이의 농업사업부 관계자는 딩레이 사 장이 최근 밝혔던 대로 왕이가 저장성에 서 전개하기로한 돼지 사육 사업이 사육 장 개장과 함께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딩레이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 서 돼지 사육하는 양돈 사업이 조만간 이

사회 심의를 통과할 것이라며 내년이면 저장성 등 중국 소비자들이 '딩가네 되지 고기'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장성은 그동안 돼지 사육과는 별 인 연이 없는 성이 었으나 성 예하의 러칭시 에는 지난 2008부터 1억1000만위안의 돼 지 사육 투자가 진행돼 왔다. 저장성중에 서서도 특히 장사에 밝고 돈이 많은 원저 우상인들은 부동산과 광산 등에 집중된 투자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해 양돈 사업 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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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일방적 철수를 단행하면서 중국의 관대함과 평화적 이미지를 과시했다. 현 재 중국은 아루나찰 프라데시의 9만㎢를 ' 남부 티베트'라며 자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이어 달라이라마는 아루나찰 프라데시 의 타왕을 방문해 설교했다. 타왕은 달라 이라마 6세가 환생했다는 곳으로 티베트 불교계에서 아주 중요시되는 지역이다. 중국은 달라이라마의 타왕 방문을 그가 영토분쟁에서 인도의 주장을 지지하면서 티베트 독립투쟁을 격려한다는 의미로 해 석,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티베트학연구센터의 류홍지(劉洪 記) 연구원은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의 인터뷰에서 "달라이라마는 인도국적을 취득해 진정한 인도인이 되고싶다는 의향 을 피력한 바 있다"면서 "그가 달라이라마 6세의 환생지인 타왕을 방문하는 것은 자 신의 선조를 인도에 팔아먹는 것과 같은 행위다"고 비난했다. 인터넷 IT 사업가인 딩레이는 얼마전 친구와 식당에서 중국식 샤브샤브요리인 훠궈를 먹던 도중 우연히 양돈사업에 진 출할 생각을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딩레이 사장과 왕이 농업사업부는 이달 초에 최대 2만두를 수용할수 있는 사육장 을 개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2010년 이면 중국 소비자들은 왕이가 사육한 돼 지고기를 맛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딩레이 사장은 돼지 사육사업이 3~5 년이면 투자 원본을 회수하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10만위안을 투자하면 연 20만위안을 벌수 있을 것이라고 주 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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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규제 본격화 움직임 중국이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부채 수준 파악에 나서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 는 부동산 시장에 대출 규제를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행관리감 독위원회(CBRC)는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일부 기업들의 과도한 차입을 규제할 방안 을 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의 주택가격은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여파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월 70 개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8% 올라 연초 이후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주택 가 격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국 핑안증권 의 류 시후이 애널리스트는 "대출 규제 강 화가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지난 6월에 실시한 모기지 대 출 규제도 신규주택구입자와 부동산 투자 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집계된 바에 따르면 160여개 부동산 개발업체 90% 이상이 최소 5000 만 위안의 은행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 났다. 중국 인민은행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중국의 신규대출이 전년대비 121% 급증한 403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인터내셔널캐피털의 바이 홍웨이 애널리스트는 "일부 지역에서 벌써 버블현 상이 나오고 있고, 여기에 따른 은행의 책 임이 크다"며 "업체들의 차입이 없다면 부 동산 시장이 이렇게 과열양상을 보이진 않 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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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60여개국에 원조 중국은 세계 160여개국에 원조 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조금은 국내 총생산(GDP)의 0.1%에 달하는 것 으로 공개됐다. 중국 상무부 대외원조사(司) 왕스 춘(王世春) 사장은 지난 8일 푸젠 (福建)성 샤먼(厦門)에서 열린 '개발 도상국의 해양과 해안선관리 포럼' 에서 중국은 지난 30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동구, 남미, 남태평양 지 역의 160여개국에 원조를 제공했 다고 밝혔다. 왕스춘 사장은 중국의 대외원조는 무상원조, 무이자 원조, 우대 차관 등 3개 방식으로 이뤄지 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지난 30년간 170여개 국의 공무원과 엔지니어를 초청, 각 종 시찰 기회를 제공했고 실용 기술 전수, 직업훈련, 교육, 공무원 연수 등도 적극 실시했다. 왕 사장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 으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 원 조금은 GDP의 0.1%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GDP는 작년 30 조670억위안(5천100조원)였다. 중국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지난 10월초 평양 방문때 북한에 무상원조를 제공한데 지난 8일 이 집트의 휴양지 샤름 엘-셰이크에 서 개막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 럼(FOCAC)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 리에서 향후 3년 간에 걸쳐 아프리 카에 100억 달러 규모의 양허성 차 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뉴·스

수요저널

세계은행, 올해 中 경상흑자 반토막 세계은행은 올해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경 상수지 흑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최근 예 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로 발생한 중국 경제의 불균형을 해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9.8%였던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올해 GDP의 5.6%로 내년에는 GDP의 4.1%로 감 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4260억 달러 에서 올해 2610억 달러로, 내년에는 2130억 달러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감소가 수출 의존으로 인해 발생했던 중국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삭 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며 "중국은 더 이상 수출에만 의존할 수 없다 는 사실과 내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지 적했다. 다만 루이스 쿠이스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감소가 계 속될 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베이징 택시 사생활 침해 논란 중국 베이징의 택시에 설치된 차량제어시 스템에 감청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사생활 침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 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최근 시 내에서 운행되는 7만대의 택시 전체에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한 차량제어시스 템 장착을 마무리했다. 이 시스템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1 개씩 감청 장치가 설치돼 있어 무분별하게 악용되면 승객은 물론 택시기사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택시회사 서비스센터 및 공안국 교통통제센터와 직접 연결돼 평소에는 기사 와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해 전체 교통량의 흐름을 통제 할 수 있게 한다. 비상시에는 운전사가 운전대 아래 숨겨진 스위치를 눌러 택시 강도와 응급환자, 화재

사고, 테러 발생 등을 공안국에 제보할 수 있 게 돼 있다. 일각에서는 심지어 공안 당국이 택시를 원격에서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얘기 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에는 택시 기사들과 제조업 체들이 감청 장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주 요 임무는 범죄자들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 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떠돌 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당국은 이런 소문은 근거 없는 것으로 일축하고 있다.

Wednesday Journal

이는 단순히 다른 국가들이 미약한 회복을 보이는 동안 중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을 이 뤄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가 올해 8.4% 성장 한 후 내년에는 8.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 다. 또한 중국의 위안화가 다른 국가들의 통 화에 비해 7.6%가량 평가 절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수출은 내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 상했다. 세계은행은 또 중국의 양적완화 정 책이 자산 가격 버블을 일으킬 수 있으나 아 직 긴축 정책이 필요한 시기는 아니라고 판 단했다. 베이징시 교통관리국 수이야강 부국장은 지난 9월말 기자회견에서 "제어시스템에 감 청 장치가 포함됐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이는 분명 근거 없는 잘못된 소 문"이라고 일축했다. 수이 부국장은 그러나 제어시스템 장착 사실은 인정하면서 "교통상황에 대한 데이 터를 수집하고 승객과 운전사의 안전을 보 장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감청 장치 장착에 관한 소문은 인터넷을 통 해 확산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택시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제어시스템 장착은 베이징 뿐만 아니라 선양, 칭다오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돼 선양의 택시는 70% 이상, 칭다오의 택시 에는 30% 이상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 다. 중국은 내년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시스템 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다른 도시로도 확대 될 전망이다.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

중국인 해외지출 도박자금 연간 100조원 중국인들이 연간 해외로 지출하는 도박자금이 6천억위 안(10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경제주간 (中國經濟週刊)은 중국인들이 해외원정 도박, 인터넷 도박, 비밀 복권 등을 통해 해외로 유실하는 도박자금이 6천억위 안을 넘는다고 보도했다. 인민인보가 발행하는 이 주간지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서쪽으로 인도, 남쪽으로 싱가포르, 동쪽으로 제주도, 북쪽 으로는 러시아 등 사방이 해외 카지노의 포위망에 둘러싸 여 있다. 1990년대부터 이들 카지노를 출입하는 주요 고객 은 국내에서는 도박이 법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중국 사람 들이라고 지적했다. 해외원정 도박은 중국 관리들의 부패의 온상으로 변질했 다. 장중하이(張宗海) 전 충칭(重慶)시 선전부장 등 수 많은 관리들이 '중국인 큰 손'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들은 시나 현정부의 몇개월 재정수입, 심지어 6개월치 재정수입을 하 룻밤 사이에 탕진했다. 사정당국은 해외원정 도박을 즐기 는 관리들의 100%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부는 지난 2003년 도박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중국 변경지역 7개 성정부 공안청에 날카로운 검을 뜻하는 '리젠(利劍)'작전에 돌입할 것을 지시했다. 또 2004년에는 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공안부, 공산당 조직부와 선전부 등 당과 정부 17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 모의 합동 단속이 실시됐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몽골, 러시아 등 중국 주변국들은 추 가로 대규모 도박장을 개업할 예정이다. 북한도 중국 지린 (吉林)성 옌볜(延邊) 인근에 위치한 나진선봉경제특구의 엠 페러(英皇)호텔에 외국인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뉴·스 /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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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1일

기고문

G8에서 G20로 이동하는 세계질서, 그리고 한국의 역할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2010년 11월 선진?신흥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 린다. 지난 9월 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각 국 정상들은 차기 회의 개최지를 한국으로 결정한 것이다. 1999년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이후 2008년 11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 한 직후 정상회의로 격상되어 부정기적으로 3차례의 회의를 가졌는 데, 정상회의를 정례화하면서 첫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 다. 이는 세계질서의 변화와 함께 한국에 주는 의미가 크다는 점을 암 시한다. 우선 세계질서 변화의 한 가운데에 한국이 서게 됐다는 점이다. 그 동안 세계질서를 주도해 온 G8 정상회의는 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 기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한계를 노정했다. 이를 대체하는 새 로운 G20 체제가 한국에서 출범하는 것이다. 특히 G20 재무장관 회의 가 시작된 계기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서 비롯되었고, 정상회의 로 격상된 것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에 기인했다. 따라서 정상회 의로 격상된 이후 3차례의 회의는 부정기적이었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라고 규정지을 수 있었다. 이제 G20 정상회의는 정례화되고 핵심 의제도 금융위기 극복을 넘어서 전 세계적 이슈를 다루는 회의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세계질서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이 G8에서 G20로 이동하는 것이다. G20 정상회의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환경 문제, 세계적 소득격차 문제, 새로운 세계 금융질서의 재편 등의 이슈 를 다뤄나갈 것이며, 선진국 중심의 질서재편이 아니라 선진국과 신흥 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체제로써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러 한 변화의 중간점에 한국이 위치해 있다. 선진국과 신흥 주요국이 공 동으로 세계질서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이들 두 세력간의 연결고 리를 한국이 맡고 있는 셈이다. 1차 정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 도 여기에 기인하는 측면이 강하다. 한국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가장 먼저 극복해 나가고 있는 국가로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7년 이른바 IMF 금융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한데 이어 한국경제 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이로 인해 세계 각국이 한국에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다음으로 동북아 협력의 중심점에 한국이 서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G20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 한중일 정상회담이 중국 베이징

에서 열렸다. 1999년‘아세안+3’정상회의에 맞춰서 번외 이벤트로 출발한 3국 정상회담은 10년 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이번 회담을 계기 로 동아시아 협력을 추동해 나가는 정상회의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 다. 더욱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질서를 이끌어 나갈 G20 회의 직 후에 열린 3국 정상회담은 세계 교역의 1/6을 차지하는 나라들의 만남 이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유도한 것이다. 이번 3국 정상 회의에서는 정치군사적 측면을 주로 다룬‘한중일 정상회의 10주년 기념 공동성명’ 과 경제적 측면을 다룬‘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공동성 명 등 2개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사안은 동북 아 3국이 세계변화의 중심축에서 서서 변화를 추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탈냉전 이후 미국중심의 단극체제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심 하게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EU를 중심으로 한 유럽권의 블 록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으며, 미주권 역시 거대한 블록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일하게 동아시아 지역만 거대 블록을 창출해 내지 못하고 있 기 때문에 세계적 변화추세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다. 그런데 이번 회담을 계기로 동북아 3국이 동아시아 경제공동 체 또는 경제블록화를 견인해 나갈 터전을 만들었다고 봐야한다. 더욱 이 한중일 3국은 G20에서도 아시아 국가로써 세계질서 변화를 주도 할만한 입장에 놓여 있다. 이와 같이 세계질서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 며, 동북아 지역의 중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한중일 3국 협력의 중간 지점에 역시 한국이 놓여 있는 것이다. 한국이 세계질서 주도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20 정상회 의를 개최하는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세계질서의 변화 와중 에 이목이 한국에 집중되는 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앞으로 한국이 해 야 할 일이 더욱 많고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수많은 정상회담을 통 해 세계질서의 변화와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를 바 탕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부적 사안들을 뒷받침하는 노력들이 경 주돼야 한다. 이제 한국은 실질적인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진입은 단순히 소득수준만 높아진다고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나라, 어려운 곳을 도울 수 있는 나라, 세 계의 안녕에 책임을 다하는 나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하며, 그 기회가 한국의 앞에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 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200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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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뉴·스

▶ CYOL.NET(中靑在線)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실 시한 '홍콩에 대한 이미지' 인터넷 설문 조사 결과, 90% 이상의 응답자가 홍콩을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라고 답했으며, 홍콩에 가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관광과 쇼 핑을 꼽았다.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라는 인상이 가장 깊 었으며, '번영하고 번화한 곳'이라는데 가장 동감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11월 8일자 명보) ▶ 홍콩증권업협회는 홍콩투자자의 선전차스닥 간접 주식거래 관련 중국정부에 협조요청을 한 바, 동 업무가 성사될 시 현재 홍콩이 보유 중인 600-700억 위안 규모 의 자금 일부를 선전차스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동 협회는 상장기업의 다원화, 증시 시가(중국> 홍콩)의 증대 등의 요인으로 중국증시에 대한 홍콩투자자 들의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나, ETF를 통한 A주 투자 이외에 중국시장 투자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루트가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정부의 자 금유동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거래상한 설정 등을 건의하였다.(11월 6일자 신보) ▶ 하이난성이 최근 관광산업 촉진을 위해 하이난의 산 야시(三亞市)내에 면세점을 오픈한 가운데, 현재는 외국 인, 홍콩ᆞ마카오ᆞ대만 관광객만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 으나, 향후 비행기 티켓을 소지한 중국 관광객에까지 확 대될 예정이다. 따라서 중국 대비 30-40% 저렴한 가격 으로 중국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홍콩이 이제는 하이 난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 망된다. (11월 6일자 명보) ▶ 선전시 공안국의 발표에 따르면, 특수한 지리적 특 성,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선전이 위안화 위조 지폐의 집 산지가 되었다고 밝힌 바, 광둥에서 제조된 위조지폐가 선전을 거쳐 후난, 안후이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금년에 총 1,200만 위안 규모의 위조지폐가 인쇄되어 다량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 해진다.(11월 6일자 명보) ▶ 제 2회 홍콩 국제와인 박람회를 맞이하여 John

총영사관/대표전화 / 영사과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상공회 한국국제학교 한국학원(토요학교) KORTRA비지니스센터 한국관광공사 홍콩한인장자회

2529 4141 2528 3666 2543 9387 2907 6182 2544 1713 2569 5500 2543 9387 2545 9500 2523 8065 2367 0611

2.종교단체 홍콩한인교회 홍콩동신교회 한국선교교회 홍콩순복음교회 홍콩충현교회 홍콩제일교회 홍콩애진교회 홍콩중앙교회 홍콩온광교회 홍콩한화장로교회 홍콩엘림교회 홍콩안디옥교회 한인천주교회 벧엘순복음교회 정원교회 어린이교회학교협회 홍콩원불교 홍법원

2545 5460 2723 6411 2695 4791 2721 1970 2578 1096 2735 3357 2311 5823 2545 9901 2565 7824 2311 8285 2562 6482 2766 0447 2541 2735 2367 2060 2527 2270 2487 6030 2724 1883 2722 1653

3. 병원 & 한의원 대동한의원(한국한의원) 대아중의약진소 미래제강의료센터 치과(한인의사) 그린플러스치과

2724 1883 2199 7443 2890 3553 2522 7034 3741 0059

4. 항공사

▶ 금년 들어 첫 H9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하였다. 환자 는 49세의 선전 거주 여성으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홍 콩으로 건너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신종플루 바이 러스에는 감염되지 않았으며, 발병 전, 가금류와의 접촉 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생방호센터는 광동에서 잠 복기를 보낸 것으로 판단, 광둥 위상댕국과 세계 보건당 국, 중국 위생부에 위와 같은 사실을 보고하였다. (11월 4 일자 홍콩경제일보)

▶ 상하이시 정부와 미국 디즈니사는 총 245억 위 안을 투자하여 상하이 푸둥지역 촨사(川沙)에 400헥 타르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건설키로 결정하고, 수개 월 내 세부계획을 제정키로 합의하면서 세계 5번째 디즈니랜드가 상하이에 탄생하게 된 바, 홍콩디즈니 랜드의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중국내 2개의 테마파크라는 점과 입지 면에서 홍콩 과 상하이의 경쟁은 불가피하지만, 홍콩정부가 홍콩 디즈니랜드 만의 경쟁력제고(▶국제도시인 홍콩의 경쟁력,▶주 방문객이 중국남쪽지역인 점, ▶차별화 된 관광아이디어)에 대한 후원이 보장된다면, 미국 내 2개 디즈니랜드의 예처럼 두 시의 디즈니랜드 역 시 상호 보완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11월 5일자 신보, 홍콩경제일보) Tsang 재정부 장관은“중국으로의 와인 수출위해 홍콩와 인 통관절차 간소화 조치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고 밝혔다. 홍콩이 와인 무역의 아시아 허브가 될 수 있는 주 요 원인 중 하나는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인 바, 중국의 대표적인 한 와인 판매업체는 상하이를 경유하여

5. 금융기관 한국은행사무소 산업은행법인 기업은행지점 수출입은행법인 외환은행지점 신한아시아 신한은행지점 우리은행지점 국민은행법인 하나은행지점 우리IB KEB Asia

2526 6508 2234 2101 2521 1398 2810 0182 2520 1221 2523 6143 2877 3121 2521 8016 2530 3633 2522 3646 3763 0888 3589 7500

6. 여행사 에어링크 한국여행사 Hans & Hana Tour 홍콩투어 Pearl Star

2366 9566 2301 2313 2377 0038 2730 1565 2543 4441

▶ GFW(중국정부가 독자개발한 방화벽)설치에 항의하 는 중국네티즌들의 게시글이 실렸던 독일 베를린장벽 붕 괴 20주년 기념 웹사이트 www.berlinwitterwall.com 가 중 국정부에 의해 차단 봉쇄되자, 베를린 시장이 이를 중국 인의 언론자유를 탄압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독일언론들은 중국정부가 본 게시판에 실린 "후주석님, 방화벽을 없애주세요"등 관련 게시글 뿐만 아니라 베를 린 장벽 붕괴와 6·4사태가 1989년 같은 해에 발생했다 는 점 때문에 관련보도 및 웹사이트의 이용이 금기시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11월 4일자 빈과일보) ▶ 제13회 베이징ᆞ홍콩 경제 협력 심포지엄이 지난 달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으며,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32억 미불 규모의 36개 협력 사업을 체결하였다. 협력 사 업으로는 현대서비스업, 문화혁신산업, 도시 인프라시설 건설, 바이오 의료, 부동산, 도시산업, 신에너지, 신자재 환경보호산업 및 다국적 기업의 베이징 내 본부 설립 등 이 포함된다. 구어진룽(郭金龍) 베이징시장은 상술한 동 분야와 관련하여 홍콩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11월 3일자 홍콩경제일보) 주홍콩총영사관이 제공하는 <홍콩·중국 관련 홍콩언 론 보도>에서 발췌 요약한 내용입니다.

(전화번호가 틀리거나 전화번호를 새로 첨가하기 원하시는 상점이나 기관은 언제든지 수요저널로 연락 주십시오.☎ 2891-6172

7.국제전화

대한한공 예약 2366 2001 / 2733 7111 공항 2769 7511 아시아나 항공 예약 2523 8585 / 2523 0855 공항 2769 7782

Wednesday Journal

중국으로 수입되는 와인이 전국에서 47%를 차지하는데, 홍콩을 경유하여 수입될 경우 고비용이 초래되므로, 향후 와인 무역도 CEPA 범위에 포함되어, 제로 관세 수입 방 안이 실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11월 5일 자 SCMP, 홍콩경제일보)

뉴스 이삭 줍기

홍콩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 1.관공서 및 교민단체

수요저널

폰아이 허드슨텔레콤 데이콤 Golden Technology 아시아텔레콤

2670 6308 2512 8528 2366 0565 2736 5252 2877 7881

8.숙박업체 국제모텔 모니카모텔 서울여관 한영모텔 홍콩모텔 태산모텔 아담모텔 한성모텔 신라모텔 홍콩인터넷 민박

2368 7851 2722 7089 2724 3651 2721 9508 2368 5968 2366 8276 2724 0358 2191 9736 2367 6960 9581 1708

9.이삿짐 트랜스발 Uni Zimpac 실버팩(유니-월드) 모던리빙

2730 7938 2850 8848 2893 5300 2850 8848

10.음식점 (홍콩섬) 가야 금라보 서라벌 아리랑 명가 비원 미가

2838 9550 2895 3986 2881 6823 2506 3298 2882 5056 2801 7990 2576 2078

순자옥 향촌 신라원 이화원(홍콩점) 이화원(2F) 코리아나 고려 서울장 한아름 하루방

2827 5851 2574 5142 2545 8873 2544 0007 2542 2339 2577 5145 2573 6662 3106 2366 2877 7797 2539 6398

(구룡) 고궁 한국궁 금성식당 부산식당 서라벌 서울식당 아리랑 이화원(본점) 이화원(침똥점) 원풍원 LA아리랑 장원 초원 Q-Two Cafe 인사동

2311 0901 2723 7887 2311 8636 2376 3385 2375 2882 2367 3675 2956 3288 2722 6159 2367 5674 2721 8730 2311 9676 2368 4606 2367 1087 2368 6123 2364 1778

11.식품점 신세계마트 한국식품 목포식품 매일유업 진미식품 한성식품

2724 2414 2367 1719 2545 7117 2790 7873 2366 5659 2367 5025

신동종합식품 정관장(한국인삼공사) 까이네식품 만복이네

2723 5694 2850 6236 2575 6732 2954 9682

12.부동산 대한부동산 찬미부동산 엠파부동산 리마 부동산 동화부동산 M&C부동산 센튜리21부동산 네티즌PC방

2541 1673 2886 5080 2884 1778 2569 6229 2979 0881 3426 4854 3622 1212 2736 8209

13.컴퓨터 & PC방 Global Tech G.T.C 스카이피씨방

2368 1367 2736 1664 9581 1708

14.교육 & 학원 재능교육 대교홍콩 K학원 태권도(우사범) 태권도(문사범) 검도(김영수) 태권도,합기도(김사범) 김판곤 축구교실 Math Clinic 맘보점보 윤선생국어논술교실

2753 0562 2104 0188 2815 9019 2552 8474 9042 5319 6205 7477 9045 0908 9195 5061 9344 5855 2562 8399 6878 5985

15.법률사무소 & 회계법인 무료발해사교육 Eugene J.H. OH & Co PWC(삼일회계법인) Allen & Overy HK KPMG

2402 3908 2526 7676 2289 1305 2974 7000 2826 8030

일신회계세무사무소

2529 4075

16.기타한인 경영 상점 컴닥터 PUL(운송) 덕산녹용 샤론헤어사롱 진포인트사우나 코치나스피드포스트 실버스타 Dona Moda 백수여성사우나 J아울렛(명품점) 나오미용실 보광콜렉션 와이티티쥬얼리 승화디자인인쇄 한국헤어 수지헤어 화랑백화점 진선미백화점 미도백화점 두남백화점 말씀사서점 임마누엘서점 For I 안경점 대명 Gift Shop 요셈이네 보석 ES(쿠리어) 피아노 조율 서비스 황성주생식 곡물케어 신디헤어카페 유미컨설팅 MS헤어 두란노기독문화원

9805 4167 9188 3337 2954 0828 2316 2108 2368 5876 2950 7739 2498 0163 2722 1345 2368 9092 2722 1900 2366 2757 2868 3671 2312 2773 2721 0588 2147 1060 2317 9901 2367 2032 2845 3170 2366 0562 2314 2537 2544 5517 2314 4512 2776 8077 2721 2481 2302 0962 2336 4111 9512 3705 2552 3442 2992 0703 2369 5122 3106 0440 2723 3080 2541 2611

17.한국신문구독 조선일보 / 동아일보 중앙일보

2541 7312 2543 4441

Wednesday Journal

코·트·라·정·보

수요저널

09 홍콩 전자전에 나타난 전자시장 최신 트렌드 - 친환경, 다기능, 디지로그, 그리고 후광효과 노린 제품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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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view Digital사의 디지털 포토 앨범의 경우 아날로그식 앨범에 디지털 파일로 사진을 보는 형식을 취하고, Coby 의 경우 기존의 열쇠고리를 디지털화 한 상품을 선보였다.

■ 시사점 및 전망 - 친환경 제품은 어딜 가나 인기 지난 춘계 전자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제품이 각 광을 받았다. 특히 홍콩은 세계적 그린도시를 목표로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강하다. 공공시 설 모니터 LED 교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정부기관이 전기자동차를 사용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제품은 특성상 대부분 야외에서 사용하는 야외조명, 야외 샤워시 스템 등 상품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 불황기, 후광 효과(Halo effect)에 주목하라

Photovoltaics)가 개최됐다.

■ 더욱 커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전 올해 29회를 맞는 홍콩 전자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전으로 Coby, 대우인터내셔널, 하이어(Haier), 모토로 라 등 총 2852개 기업이 참가해 참가율이 전년대비 9.2% 상승했다. 25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1420개 외국기업과 1432개의 홍콩기업이 참가했다. KOTRA가 구성한 한국관 에는 ㈜바이오세라, ㈜이즈커뮤니케이션즈 등 44개 국내 기업이 전년 동일 수준으로 참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20~30% 늘어난 바이어들의 방 문이 이어졌다.

■ 전자전 전시제품 트렌드 - Eco-friendly ‘녹색 성장’ 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전자전에서 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이 다수 등장했다. 특히 태양열 전등, 야외 샤워시스템, 태양열 방수 랜턴 등 태양 열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 많았다. 전시회 둘째 날인 14 일에는 아시아 태양열 관련 산업 관련 컨퍼런스(World of

- Halo effect 아이팟(iPod), 아이터치(itouch), Wii 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인기 아이템 부품은 대기업 후광 효과(Halo effect)를 겨냥한 것이다. DIS technology의 경우 아이팟 충 전 중 음악 재생, 램프 기능이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iMusicTech Ltd.는 아이터치 등 각종 음악 플레이어의 음 악을 노래방 형태로 즐길 수 있다.

- All in one

헬로 키티, 월트디즈니의 캐릭터를 입혀 제품의 차별화 를 꾀하거나 세계적인 상품의 부품, 액세서리로 시장을 공 략하는 제품의 출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러한 액세서 리 제품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효과를 낼 수 있다 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잠재적인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중 소기업의 판매량을 늘리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 참고사항 홍콩 전자전시회는 매년 2회(4월, 10월 중순) 개최되며,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한국관에 참여할 경우 사전 바이어 미팅 주선, 시장동향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기능에 추가 기능을 더해 활용도를 높인 상품으 로 Diffany에서 제조한 방수 라디오, 아로마 램프 라디오가 출시됐다. Omenta에서 제조한 충전기는 기기마다 충전기 를 구비할 필요 없이 하나로 모든 종류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Winsonic의 multi functional pen 은 다기능 제품 출시 트렌드의 대표적인 예이다.

- 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상품이 인기를 끎.

문의 : 코트라 홍콩비즈니스센터 민유지 (myoojee@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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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US 마스터 프로 피터 한 (홍콩 호산나 골프 아카데미)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제51회

스코어 줄이는 방법 (발의 역할) 구르게 됩니다. 이럴 때는 체중을 발뒤꿈치에 두고 편안한 자세로 클럽을 다루시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 니다.

운동 역학에 지반 동력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야구 선수가 공을 던지거나 타자가 공을 치려는 순간에 발을 땅에 구르는 동작을 말합니다. 타자나 투수는 공을 맞히거나 던지는 순간에 호흡을 멈추고 구르는 발의 순간 동작을 통하여 중심을 잡고 힘의 가속을 주려는 행 위인데 골프에도 이러한 발의 로우 킥 현상이 한때 유행 한 적이 있었습니다.

골프화는 골프 클럽보다도 어떤 의미에서는 아주 중요 한 골프 장비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골프화를 대충 신으려 고 하는데 저는 이 부분에 대하여 좀 더 신중히 생각하라 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골프화가 스윙 중에 아주 중 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골프화는 바닥창이 소프트 한 것보다 딱딱한 것이 좋습니다.

장비의 발달로 요즘에는 오히려 발을 잡아주는 것이 골 프스윙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전편에서 말씀 드렸듯이 손을 사용하는 골퍼는 임팩트 시에 상체가 목표방향으로 슬라이딩하는 바람에 악성 구 질을 만들어 냅니다. 발 역시 먼저 움직이면 공을 맞추기 도 힘들 뿐 더러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축 구나 배구 농구처럼 큰 공을 다루는 선수들이 골프가 어 렵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마의 100타를 깨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공을 히팅하는 순간에 오른발을 지면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 함께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머 리의 위치를 공 뒤에 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른발을 잡아두고 히팅하는 방법은 드라이버나 피칭에 이르기까 지 모든 클럽이 동일합니다. 스윙을 하는데 왼발과 오른발은 쓰임이 다릅니다. 왼발 은 축에 대한 용도이고 오른발은 목표방향에 대한 용도로 쓰임 받습니다. 또 왼발은 벽에 대한 용도이고, 오늘 발은 파워에 대한 것입니다. 설명하자면 백스윙 시에는 왼발을 기준으로 스윙의 크기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오른발의 상태에 따라 방향이 결정 됩니다. 다운스윙 시에는 왼발과 왼쪽 무릎은 벽에 해당하기에 잡아주고 있어야 합니다. 그 러나 오른발은 파워이기 때문에 먼저 움직인다면 지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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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체중을 어느 발쪽에 더 많 이 두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골퍼의 체형과 유연성에 따 라 다르지만 본인이 편안하다면 그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끔 연습장에서 어드레스 한 모습을 보면 무게중심을 발뒤꿈치에 두는 경우가 있는데 중심을 발뒤꿈치에 두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방어할 때 하는 동작입니다. 반대로 발 앞부분에 두는 경우는 공격할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롱 게임은 공격형입니다. 그러나 숏 게임은 방어 형이 돼야 합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스윙 시 양발 의 중심은 양쪽 발 엄지발가락 뒤 도톰한 곳이 두면 됩니 다. 퍼팅이나 어프로치 할 때 체중을 너무 발 앞부분에 두 는 경우는 오히려 긴장을 악화시키고 시야를(가시거리) 가리게 되어 클럽을 잡은 손과 상체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실수가 나오는 것이고 공은 자연 오른쪽으로

양손으로 골프화를 잡아서 비틀어볼 때 잘 비틀리지 않 는 골프화를 선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닥부분에 폭이 좁은 골프화는 워킹에는 도움이 되지만 스윙에는 별 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장갑역시 슬라이스 성 골퍼는 두께가 얇은 가죽장갑이 좋고 훅 성 골퍼는 두툼한 장갑 이 방향을 리커버리 해주는데 약간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 뒤에 서서히 따라오던 시간들이 이제는 우리 앞에 서 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11월입니다. 가는 세월 막을 수 는 없지만 오른발을 붙들어 매고 공을 치다보면 어려웠던 것들이 술술 풀려 위로가 되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원합 니다. <가격표> 시간 구분

1시간

4시간

주부반

6시간

8시간

2000HKD

2400HKD 3000HKD

일반 (초보~핸디90타)

600HKD

2000HKD

2600HKD

고급 (핸디89~83타)

700HKD

2600HKD

3600HKD

전문(선수, 직업) (핸디8이내)

(월)10시간 / 5000HKD

학생반

(월)6시간 / 1800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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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예·가

김하늘, 강지환, 비, 현빈 등 한류 스타들의 활약상 영화 7급 공무원 홍보차, 김하늘과 강지환 홍콩 방문 10월 29일에 홍콩 에 개봉된 코믹 첩보 액션 영화 '7급 공무 원' 아시아 개봉 프로 모션으로 10월 25일 홍콩을 방문한 배우 김하늘과 강지환이 홍콩언론의 큰 주목 을 받았다. 파파라치들과 두 배우를 보기위해 중국, 싱가 포르, 대만에서 온 팬들에게 둘러싸여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 것이다. 김하늘과 강지환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파파라치나 해 외 팬들이 단지 우리를 보려고 홍콩을 방문했다는 경험 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번 홍콩 및 아시아 국가 방문으로 인해 한국인으로서 또한 배우로서 자긍심을 강하게 느꼈으며 영화 '7급 공무원'이 홍콩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7급 공무원은' 개봉 첫째 주 홍콩 박스오피 스 5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도 11월 5일 홍콩에 개봉되어 첫날 박 스오피스 5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11월 19일에 홍콩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 김혜자 원 빈 주연의 영화‘마더’ 가 10월 14일에 열린 중국 금계백 화전영절(金鷄百花電影節)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혜 자에게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극장가에는 모처럼 만에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며 홍콩에 소개되며 한류에 대한 인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톱스타 비, 홍콩에서 파파라치들의 집중적인 공세

비는 11월 28, 29일 열리는 아시아 투어‘레전드 오브 레이니즘’홍보를 위해 23일 홍콩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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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색, 계’ 의 헤로인 탕웨와 스크린에서 만나 중국에서 퇴출된 후 홍콩 시 민권을 얻어 홍콩으로 활동무 대를 이적한 비운의 여배우 탕 웨이가 드디어 차기작으로 한 국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되 었다고 한다. 그녀가 출연하기로 결정한 영화는 '만추'이며 이 영화는 고 이만희 감독이 66년 신성 일과 문정숙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만든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모범수로 특별휴가를 나온 여자 가 도주 중인 한 남자를 만나 벌이는 시한부의 사랑을 그 렸다.‘만추’ 는 이후 1970년 일본의 사이토 고이치 감독, 1975년 김기영 감독, 1982년 김수용 감독에 의해 각각 리메이크될 만큼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로 남아 있 다.

비는 이번 홍콩 방문을 통해 아시아 스타에서 월드스 타로 그의 인기가 한 것 높아진 것을 여실히 실감했다고 약 2년 전부터 그녀는 '만추'에 출연하기로 잠정적인 한다. 이번 홍콩 입국부터 출국까지 수백 명의 팬들과 파 결정을 내렸으나 상대역의 남자 배우가 확정 되지 않아 파라치들이 탄 승합차 약 15대가 내내 따라다니며 일거 출연을 포기했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류스타 현 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고 비가 홍콩 일정을 위해 이 빈이 이 영화의 출연에 동의하고 영화 '만추'를 연출할 동할 때면 파파라치가 탄 승합차가 비의 차량을 에워싸 감독도 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화 감독이 결정 듯 따라붙어 사고 직전의 아슬아슬한 장면이 여러 차례 되어 영화의 사전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이미 11 벌어졌고 또한 비가 탄 차가 신호대기를 위해 멈춰서면 월말 미국 시애틀에서 첫 촬영이 시작될 예정 이라고 한 파파라치들이 승합차에서 모두 내려 일제히 창밖에서 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 비는 차안에서도 편히 있을 수 없었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는 현빈과 다고 한다. 결국 비는 공식 스케줄 외에는 호텔에서 꼼짝 ‘색, 계’ 로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탕웨 못하고 지내야 했다고 한다. 이가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할리우드 톱스타와 동급대우를 받으며 이번 홍콩 프 '만추'는 내년 가을 즈음에 개봉할 예정이며 해외 영화제 로모션 일정을 소화해냈으며 이틀 동안 비는 50여개의 출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와 성실한 자세로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마쳐 홍콩 정수태 리포터 언론에 좋은 모습을 남기고 25일 30여명의 안전요원의 (ivanjung@wednesdayjournal.net) 경호를 받고서야 겨우 출국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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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클래식 공연‘When East meets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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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About a fisherman & a fish'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현지의 젊은 성악도들 이 뭉쳐 12월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양적인 정서와 서양적인 감성을 조화를 이루 는 무대가 될 것이다. ▶ 일 시 : 2009년 12월 1일(화) 오후 8시 ▶ 장 소 : HK City Hall Theatre ▶ 티 켓 : $280, $150 ▶ 문 의 : 2734 9009 www.urbtix.hk 푸쉬킨의 시를 원작으로 한 체코 공화국 공연단의 인형극이 홍콩 을 찾아온다. 신비한 음악과 함께 노년의 어부와 물고기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찾아오는 선물같은 공연. 바로 차이코프스 키의‘호두까기 인형’ 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벌어지는 여주인 공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들이 펼쳐진다. ▶ 일 시 : 2009년 12월 18일(금)~27일(일) ▶ 장 소 : Grand Theatre, Hong Kong Cultural Centre ▶ 티 켓 : $1000, $600, $480, $260, $120 ▶ 문 의 : 2734 9009 www.urbtix.hk

재즈 공연‘Renfrew group' 버클리 컬리지와 벱티스대학 등에서 공부한 젊은 뮤지션 10명 이 뭉쳤다. 정통 재즈와 새롭게 재편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홍콩 현지의 다양한 무대위에 오른 이들의 신선한 재즈 선율이 기다려진다. ▶ 일 시 : 2009년 11월 21일(토) 오후 10시 반 ▶ 장 소 : HK Fringe Club ▶ 티 켓 : $125, $100 ▶ 문 의 : 2521 7251 www.hkfringeclub.com

▶ 일 시 : 2009년 12월 4일( 금)~5일(토) 오후 8시, 3시 반 ▶ 장 소 : Theatre, Hong Kong City Hall ▶ 티 켓 : $180, $140 ▶ 문 의 : 2734 9009, www.urbtix.hk

전통 장신구 전시회 중국 역사의 화려 한 장신구들을 한눈 에 살펴볼 수 있는 전 시회가 개최된다. 목 걸이, 팔찌, 헤어핀, 모자 등 다양한 소재 들로 정교하게 가공 된 장신구들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 일 시 : 2009년 11월 21일(토)부터 ▶ 장 소 : HK museum of art 10 Salisbury Road, Tsim Sha Tsui, Kowloon, Hong Kong ▶ 문 의 : 2721 0116 ▶ 티 켓 : $80 ▶ 문 의 : 2734 9009, www.urbtix.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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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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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홍콩국제와인 & 주류 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aT 센터 및 한국 업체 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완차이 홍콩 컨벤션 센터 에서는 2009 홍콩국제와인 & 주류 박람회가 열렸다. 프 랑스,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등 여러 국가의 와인들을 시 음할 수 있는 코너와 와인산업에 대한 컨퍼런스,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특히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Asia Top Sommelier Summit' 행사에 참가한 10명의 각국대표 소 믈리에 중 리츠칼튼 호텔 서울 은대환 지배인과 하얏트

홍콩 호텔의 염만인 매니저가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올 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홍콩국제와인 & 주류 박람회는 작년과 비교하여 약 2배가량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34개 국가 520여 업체가 참가하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센타) 홍콩지사를 비롯한 경원, 무학, 산머루농원 등 한국업체들도 참가하여‘코리아’섹 션에 인삼주, 복분자, 막걸리 등 한국의 술을 선보여 관람 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KIS 학생들 문화관 견학 지난 5일 KIS 초등과정학생들은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을 견 학하여 다양한 시설들을 체험하고 석동연 총영사의 특강에 참 가하였다. 총영사관의 업무와 외교관의 역할 등에 관해 1시간동 안 진행된 강연에서 학생들은 질의응답과 사진 촬영 등으로 즐 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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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악(茶樂) 공연 열려

지난 9일 성완 시빅 센터에서는 한국창작음 악연구회와 홍콩중문대 학전업진수학원 주관으 로 다 악 (茶 樂 , tea music) 공연이 선보였 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부터, 대금, 거문고, 가야금, 해금, 장구 등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 무대 왼편에 마련된 차와 다기들이 눈길 을 끌었다. 전통악기들이 연주되고, 한편에서는 따뜻 한 차가 끓여지며, 전통 무용과 차를 음미하고, 서로 의 정을 나누는 풍경들이 한편의 연극처럼 이어졌다. 특히 다례와 거문고 연주, 직접 먹과 붓으로 그림을 그렸던 김성경 예술인(추계예술대학 교수)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김정수 단장을 비롯한 공연팀의 정제된 무대가 '벗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박 수를 받았다. 주홍콩총영사관을 비롯한 홍콩주재 재 외국 총영사관 대표 40여명을 비롯하여 교민, 홍콩인 등 약 400여명이 자리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 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홍콩한인상공회,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한인여 성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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