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 08-34-640 호
WEDNESDAY JOURNAL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마태복음 5:24 Publisher : Park Bong Chul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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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Sun Lee Eun Mi
년 2월 월 15일 일 창간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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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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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원 선거, 뚜껑 열어보니 예상과 달라 - 민주당 거부권 유지 이제껏 가장 힘들었던 입 법의원 선거를 마치고 거부 권을 발동할 수 있는 의석을 간신히 확보한 민주계가 안 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올림픽이 막 끝난 직후라 시민들의 애국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때이고 여당 내 파벌 싸움에 휩싸인데다가 쟁점이 될만한 빅 이슈가 없 었던 온갖 불리한 상황 속에서 선거를 앞두고 암울한 전망 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민주계는 총 60석의 홍콩 입법국 의석 중 친 중국계, 친 홍콩정부계를 제외하고 23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만일 민주계 의석 이 21석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민주계로서는 홍콩 정부를 상대로 교섭할 수 있는 거부권을 잃어버려 허울만 남는 형 세가 되는 참이었다. 민주당은 홍콩섬에서만 6개 의석 중 4개를 얻었다. 유 명한 반정부 운동가 'long hair'를 포함해 의석 유지가 불확 실하던 민주계 몇몇 인사들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여 러 반정부 운동에 앞장섰던 'long hair' 렁궉힝은 자유당의 제임스 텐 페이춘이 의석을 잃은 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텐페이춘 자유당 대표는“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 하고 선거에 성공적으로 대비하지 못한 점에 책임을 느끼 며”사퇴했다. 사반타스 정책 연구소의 대표로 출마한 전 보안국장 레 지나 입도 지난번 보궐 선거에서는 안손 찬 전 정무국장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홍콩섬에서 당선 의원 중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으며 당당히 입법국에 입성했다. 그러나 친 경제계의 자유 당(Liberal Party)은 선거 참 패의 책임을 지고 두 명의 최고위급 당 관계자가 자리 를 물러나는 등 당의 뿌리까 지 흔들리는 위기를 맞았다. 이번 입법의원 선거 결과 는 중국을 등에 업고 지난 몇 년간 호경기를 누려왔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 치 못하는 가운데 홍콩 경제에 대해 시민이 느끼는 위기감 이 그대로 표시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 위기감이 팽배하 자 경제계를 대표하는 자유당이 쓴 물을 마셨다는 분석이 다. 선거 직전 여론 조사 결과 시민들의 최고 관심사는 인플레이션이었다. 홍콩정부가 급등하는 물가 속에 신음 하는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의 손길을 뻗쳤지만 경제 성장 속에 외면당한 사회 빈곤층에 대한 제도는 미흡하다 는 지적이 팽배했고 그런 와중에 홍콩으로서는 처음 파업 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입법의원 선거에서 홍콩 유권자 337만 명이 직접 뽑은 의원은 전체 60석 중 30명이다. 나머지 30석은 각 분 야 이익을 대변하는 소위 ' 직능대표 의원'(functional constituency)으로 대다수를 친중국계 대표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지난 1997년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돌려받을 때 입법의원과 행정장관을 홍콩 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당시 정확한 시기를 정하지 않았
고 이를 빌미삼아 지금까지 입법의원의 절반만 일반 선 거의 세례를 받도록 열어 놓았다. 이번 입법의회 선거는 최다 후보가 출마해 격렬한 선 거운동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거일인 지난 7 일 투표를 한 홍콩 시민은 전체 등록 유권자의 45퍼센트 에 불과했다. 4년 전 입법의원 선거 때보다 참여율이 10 퍼센트나 낮은 것이다. 입법의원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 홍콩섬 : 호사우란(何秀蘭), 깜나이와이(甘乃威), 짱욕싱(曾鈺成), 탄야 찬(陳淑莊), 오드리 위(余若薇), 레지나 입(葉劉淑儀) ▶까우롱 서 : 리파이 킹(李慧瓊), 제임스 토, 렁메이펀(梁美芬), 웡욕만(黃毓民), 프레드릭 펑 (馮檢基) ▶까우롱 동 : 찬캄람(陳鑑林), 알란 렁(梁家傑), 리와밍(李華明), 웡궉킨(黃國健) ▶신계 서 : 리척얀(李卓人), 탐유청(譚耀宗), 청혹밍(張學 明), 호춘얀(何俊仁), 알버트 찬(陳偉業), 왕궉헹(王國興), 렁유충(梁耀忠), 리윙탓(李永達) ▶신계 동 : 에밀리 라우(劉慧卿), 웡싱치(黃成智), 렁궉힝 (Long Hair, 梁國雄), 앤드류 청(鄭家富), 로니 탕, 라우컹와(劉江華), 찬 학칸(陳克勤) ▶직능대표 의원 보험분야 : 찬킨포 / 운송교통분야 : 미리암 라우(劉健儀) / 교육분야 : 청만 콩(張文光) / 법률분야 : 마가렛 응(吳靄儀) / 회계분야 : 폴 찬(陳茂波) / 의 학분야 : 렁카라우 / 위생서비스분야 : 조셉 리(李國麟) / 기술분야 : 레이몬 드 호 (何鍾泰) / 건축, 측량 및 도시계획 분야 : 패트릭 라우(劉秀成) / 사회 복지분야 : 청쿽체(張國柱) / 관광분야 : 폴 체(謝偉俊) / 상업분야(제1) : 제 프리 람(林健鋒) / 방직 및 의류제작 분야 : 소피 야우(劉柔芬) / 도매 및 소 매 분야 : 빈센트 팡(方剛) / 정보과학기술 분야 : 탐와이호(譚偉豪) / 구의 회 : 입콱힘(葉國謙) / 향의국 : 라우웡팟(劉皇發) / 농어업분야 : 웡융칸(黃 容根) / 노동분야 : 판페이추 / 노동분야 : 입와이밍(葉偉明) / 노동분야 : 리 풍링(李鳳英) / 부동산 및 건축 분야 : 아브라함 섹(石禮謙) / 상업분야(제2) : 필립 웡(黃宜弘) / 공업분야(제1) : 앤드류 렁(梁君彦) / 공업분야(제2) : 람 타이파이(林大輝) / 금융분야 : 데이비드 리(李國寶) / 금융서비스 분야 : 침 푸이충(詹培忠) / 체육, 연예, 문화 및 출판 분야 : 티모시 폭 / 수출입 분야 : 웡팅퀑(黃定光) / 요식업 분야 : 토미 청(張宇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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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호 OUTLINES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 홍콩의 중추절은 우리 처럼 큰 명절은 아닌 듯합니다. 중추절 당일에는 근 무를 하고 저녁에 가족들이 모여 문케잌을 나눠먹 는 홍콩인들은 밤새워 달맞이 축제를 하라고 다음 날을 휴일로 정해 놓은 것은 아닐까요? 홍콩인들의 중추절 풍경을 <다시 보는 홍콩풍습>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고국의 추석풍경은 눈만 감으면 선하게 떠오르지요?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홍콩뉴스>에는 입법의원 선거결과를 실었습니 다. 우리나라와는 선거풍토가 많이 다르다는 것 벌 써 다 알고 계시죠? <중국뉴스>와 <뉴스이삭줍기> 에서도 한 주간의 중국권 뉴스를 확인하시기 바랍 니다. <코트라정보> 이번 주에는 홍콩의 고급가구 트 렌드를 실었습니다. 거주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실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는 경향이랍니다. <건강>에는 설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 다. 전문의가 설명해주는 설사의 징후들과 예방법 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골프레슨>에서는 골프 비타민 한 알 꼭 챙기십 시오. 비타민의 파워가 골프 애호가들의 핸디캡을 줄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특별기고>에는 대한항 공 화물부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에 대한 역사가 있습니다. 앞으로 몇 번에 걸쳐 항공화물에 대한 상 식을 대한항공 홍콩화물지점이 제공하기로 했습니 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아하는 연극과 공연 정보를 메모하시기 바랍니다.‘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공연과 홍콩필하모닉의 연주회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우리소식>에는 서라벌에서 있었던 한 국음식소개 행사와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있었던 유주열 전 베이징총영사의 강연회 소식이 있습니 다. <독자투고>에도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인플레이션 고통경감 대책 12년 무상 교육을 비롯, 고물가에 신 음하는 홍콩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홍콩정부의 고물가 대책이 지난 1 일부터 적용됐다. 홍콩의 로컬 학교가 시작하는 9월 1 일자부터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들은 더 이상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된
다. 홍콩정부가 공립학교의 9년 무상 교 육을 12~13년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또 9월 1일자부터 각 가구의 전기료 를 300달러씩, 1년간 보조해준다. 뿐만 아니라 공공 임대 주택의 주택 임대료 를 이번 달과 다음 달 면제해주기로 함 으로써 물가 인상률을 전체적으로 3.5
새 학기, 정부가 학용품 보조금 목돈으로 들어가는 신학기 준비물 부담 과 미스터리 바이러스 공포 속에서 홍콩의 약 1백만 학생들의 새 학기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학기 준비물을 마련하는데 홍콩의 일반 부모들이 한 달 소 득의 약 1/5을 사용한다. 교과서와 유니폼, 학교 가방 등의 준비물로 학기 초에 목돈이 들어가 부담스러워 하는 홍콩의 일반 가정 이 적지 않으며 저소득층에서는 심하게는 한 달 수입의 절반까지도 차지한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월 도 날드 짱 행정장관은 사회보장 기금을 받는 가정의 유치원~고등학교 학생에게 학기 초 1천 달러의 학용품 마련 보조금을 지급하겠 다고 약속했었다. 이에 따라 교육국은 55만 명의 홍콩 학생이 10월 중에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홍콩정부 예산 5억5천만 달러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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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트 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정부 당 국자는 말한다. 홍콩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7월 6.3퍼센트로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 고 이런 가운데 짱 행정장관은 급격한 물가 인상에 대처하는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정부는 올해 의 전체 물가인상률을 5월에 잡았던 4.5퍼센트에서 5.5 퍼센트로 높였다.
올림픽에 사용됐던 물품 경매 데 유리하며 올림픽을 올림픽 개막식에 기념하기 위해 한두 사용됐던 전통 중국 개 물품만 경매에 나 스타일의 북, 농구 스 서는 개인은 물건을 타 야오밍이 사용했 받기 힘들 것"이라고 던 침대, 추락한 허들 말했다. 스타 리우샹이 사용 올림픽에 사용됐던 했던 전자제품 등이 올림픽 용품 경매에 물품 중 가장 관심이 나온다. 많이 쏠리는 것은 개 막식에서 사용했던 2 베이징의 <Mirror> ▲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린단 천 8개의 북인데 나무 지는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가 선수촌에서 사용했던 침대 젓가락으로 쳐서 음악 소리를 내는 와 책상, 냉장고, 세탁기, 전화, 히터 중국 고대 술병인 포우를 본따 만들 등 가구와 전자제품을 경매에 내놓는 었다. 중국 체조 개인 종합 금메달리스트 다고 보도했다. 모두 올림픽 참가 선 수들이나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인 양웨이와 동료들의 사인은 1만 위 사용한 물건들이다. 안에 경매 사이트에 올라있고 남자 올림픽 물품의 사후 처리를 맡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린단이 군중 올림픽 자산 교환(CBEE)은 2천만 개 들에게 던졌던 운동화 한 쌍은 그 운 물품을 처리하는 데 약 2년 정도가 동화를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많은 물량 는 네티즌만 수 십 명에 달하지만 가 을 한꺼번에 신청하는 것이 낙찰받는 격이 3백만 달러까지 오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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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원 선거 하루 전 표정 베이징 올림픽과 맞물려 시민의 관심 을 전혀 끌지 못한 채 시작됐던 입법의 원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큰 이슈가 없이 진행되는 이번 입법의 원 선거에서는 부동표가 현저하게 늘어 난 것으로 홍콩대학과 중문대학의 공동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의 선거 양상과는 다른 것으로 중문대학의 썬쿽청 교수는 군소 정당들이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경쟁을 하고 있어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 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다. 특히 민주계 안에서 부동표가 더 많 이 보인다.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현재 전체 337만 유권자의 1/4이상이 아직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모르겠다고 답했 다. 이번에도 물론 보통선거 문제가 여전 히 쟁점이긴 하지만 이번 입법의원 선 거에서 새롭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RTHK의 독립성 여부이다. 입법의 원 출마 후보 200명 가운데 절반에 조 금 못 미치는 수가 RTHK를 독립 공공 방송사로 전환시키자는 의견에 지지를 표시했다. 지난 3월 결정된 홍콩 정부의 방침이 RTHK를 실질적으로 '죽이는 것'이라며 이보다는 홍콩정부가 손을 떼고 독립적 인 공공 서비스 방송사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방송계는 주장하지만 사안이 민 감해 입법의원 후보들은 선뜻 의사 표 시를 못하는 상황이다.
미스터리 바이러스 4번째 희생자 발생 아직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미스터리 바이러스에 의한 희생자가 또 발생했 다. 이번에는 6살짜리 여자아이다. 사우케이완에 사는 이 여자아이는 파 멜라 유드 네더손 동부병원 응급실에서 상부 기관지 감염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려보내진 후 하루 만에 사망했다. 지난 1일 고열과 목이 붓는 증상을 보였던 이 여자아이는 2일 오전 병원을 찾았다. 2일 오후 병원에서 양호한 증세
를 보여 퇴원한 여자아이는 그러나 바 로 다음 날인 3일 다시 고열이 나자 일 반 가정의를 찾아갔다가 후에 발작을 일으켜 병원 응급실로 보내졌다. 병원 응급실 도착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 던 여자아이는 결국 그 날 밤 8시 40분 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보건국은 초기 검사 결과 여자아이의 샘플이 A형, B형 독감과 파라인플루엔 자,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에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 다. 이 여자아이는 사망하기 한 달 전 광저우와 선전을 방문한 적이 있다. 보건국은 여자아이가 다니던 사우케 이완의 초등학교에서는 다행히 아직까 지 감염성 질환이 대규모로 발병하지는 않았다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6살짜리 여자아이는 지난 8월 27일 3살 여아가 사망한 이후 4번 째 희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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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지수 하락, 추가 하락 경고 홍콩 항생지수가 지난 5 일, 2 만 포인트 밑으로 떨어 지며 큰 폭 하락했다. 지난해 4 월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전문 가들은 아직 최악의 상황은 닥 치지 않았다며 암울한 전망을 내 놓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이 5년 최고 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투자 심 리를 위축시켜 월 스트리트는 물론 세계 주요 주식시장이 요동치기 시작 했다. 홍콩 역시 지난 5일 장이 열리자 다른 아시아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팔자 주문이 쏟아져 항생 지수 가 2.24포인트 빠져 2만 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현 재 홍콩 시장의 가격 대비 이익 비율은 12인데 지난 해 주식시장이 최고 활황을 기록했을 때는 비율이 16이었다. 주식 전문가들은 "2003년의 사스나, 1997년의 경 제 위기 때처럼 홍콩 주식시장의 가격-이익 비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10월 중국 투자가들이 직접 홍콩 주식시장 에 투자할 수 있도록 문을 연 이후 항생지수를 무려 21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던 효력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어 올해 들어서만 중국 투자가의 홍콩 직접 투자 가 28.33퍼센트 빠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본다면 37 퍼센트 줄어든 셈이다. 게다가 다음달 홍콩의 주식 시장은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 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의 투자 은행인 골드만 삭 스는 홍콩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2퍼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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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 교사, 입학 미끼로 갈취 도박 빚에 시달리던 교사가 좋은 학교에 아이를 넣어보려는 학부모의 열망을 이용해 63만 달러를 갈취했 다. 까우롱통의 일류학교인 Diocesan Preparatory School의 입학 사정담당 자이자 음악선생이던 라우펑얀(37 세)은 입학원서를 책임지고 있어 업 무상 입학을 희망하는 부모와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때문에 지 위를 이용해 추첨 배정 이후 남은 자 리의 우선 배정권을 약속하며 학부모 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겼다. 라우는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 선금 을 내야하며 그렇다고 이 돈이 입학 을 장담해주는 것은 아니며 설사 입 학하지 못했더라도 한 달 안에 돌려 받지는 못한다고 학부모들에게 말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희생자에게 58만 달러, 다 음 두 부모에게 각각 2만 달러와 3만 달러를 받아 챙겼던 라우는 네 번째 로 7만 달러를 요구하며 접근했던 부 모가 검사인 바람에 사기 행각이 들 통 났다. 라우는 마종을 상습적으로 즐기는 도박꾼으로 하루 6시간 마종을 하면 서 10만 달러를 그 자리에서 날리기 도 했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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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입국자 10퍼센트 증가 지난해 홍콩과 중국을 오간 사람의 수가 하루 평균 49만 9백 명으로 2006년에 비해 10퍼센트 늘어났다고 홍콩이민국이 지난 4 일 밝혔다. 통관객의 16퍼센트는 중국인, 71 퍼센트는 홍콩 시민이다. 홍콩을 찾는 중국 인의 하루 평균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18퍼 센트 늘어났다. 절반 이상이 단체 여행객이 아닌 개인 방문이다.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54퍼센트는 여 가를 즐기기 위해, 18퍼센트는 비즈니스 때 문에 그리고 17퍼센트는 친지나 친구를 만 나기 위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국을 가는 홍콩인의 경우 절반 이상이 여흥을 즐기기 위해 중국을 찾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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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2/3의 목적지가 선전이었다. 홍콩-중국 을 오가는 사람의 51퍼센트가 로후 검문소 를 이용했다. 한편 홍콩 공항공단은 홍콩-선전 에어포 트 링크 서비스에 따라 두 공항 연계가 가능 해졌다고 밝혔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람이 선전을 방문한 다음 그 곳에서 홍콩 출국 체크인을 한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 바로 홍콩 공항으 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반대로 선전 국제공항을 이용한 경우에도 홍콩에서 체크 인 한 후 선전으로 이동해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다. 홍콩과 선전 당국은 두 공항과의 연계성 을 높이기 위해 고심해왔고 지난 12월 헨리 탕 정무국장은 두 공항간 철도를 놓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본토 출신 여성들, 병원국에 항의 홍콩병원국이 최근 본토 출신 여성들의 홍콩 공공(정부)병원 출산 예약 접수를 중지키로 결 정하자 홍콩인 남편을 둔 본토 출신 여성들이 병원국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병원국은 출산 피크 기간 중 홍콩 여성의 공공병원 접근 기 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 터 4개월간 중국 출신 여성의 공 공병원 예약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미 개인 병원들은 올해 안 에 산모들의 예약이 거의 모두 찬 상태에서 공공병원의 접수
거부는 중국 출신 여성들을 갈 곳 없게 만드는 처사라는 것이 항의 시위의 이유이다. 이들은 병원국 정문을 봉쇄하 고 시위를 벌이다가 병원국 측 에 청원서를 넘긴 후 해산했다. 중국 출신 여성들의 홍콩 출 산 붐은 약 2년 전부터 시작됐는 데 자녀에게 홍콩 거주권을 얻 어주기 위해 몰려드는 이들 때 문에 정작 홍콩 여성들이 보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불만 또한 만만치 않 았다. 홍콩 시민들의 불만을 달래
주기 위해 홍콩정부는 지난해 2 월, 홍콩 시민이 아닌 산모가 병 원국 공공병원 시설을 이용할 경우 3만9천 달러를 내도록 했
고 임신 28주가 넘은 산모는 홍 콩 병원에서 발급해 준 예약증 이 없으면 홍콩에 들어오지 못 하도록 제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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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지방 오염 가속, 홍콩에도 악영향
광동 당국이 오염원이 되는 공장들을 이 지방에서 내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 반기 동안 광동 지방의 수질 및 대기오염도 는 더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 지 방에 올 상반기 내린 비의 53.4퍼센트가 산
성비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퍼 센트 포인트 많아졌다. 또 광동 지방 21개 도시 중 2/3가 산성비의 영향을 받았고 광 저우와 선전, 동관, 주하이, 포샨, 마오밍, 쟈오칭, 휘조우, 중산 등이 그 중에서도 심
광저우·선전 수돗물 기준 미달 -홍콩은 안전한가 광저우와 선전의 수돗물에서 채취된 샘 플이 음용수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중 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게다가 지난 2년간 광동성이 성내에 위치한 공장들을 외곽지 역으로 몰아내는 것이 오히려 광동성의 수 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 한다. 광동성에 도달하는 물이 거의 모두 이 곳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China News Service> 는 광저우 수도의 72.5퍼센트, 선전 수돗물의 94.9퍼센트만이
음용수 기준에 도달한다고 보도했다. 광저 우 수돗물이 깨끗하지 않은 것은 하수 시스 템이 역류하기 때문이며 선전은 니트로겐 이 지나치게 많았다. 광저우 중국 과학 아카데미 연구소의 광 야오치우 연구원은 "이미 2000년부터 광저 우 시민들은 병에 든 물만 사먹었다. 수돗물은 씻는데만 사용한다"며 광동성 이 성내에만 신경을 쓸 일이 아니라 다른 성과 연계해 오염원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홍·콩·뉴·스 했다. 광동성 기상청은 광동 지방에 내린 비의 평균 pH레벨(비의 산성도를 나타내는 지 수)가 4.81이라고 발표했는데 pH레벨이 5.6이하인 경우 '산성'으로 구분된다. 산성 비는 토지와 물의 산성도에도 영향을 미쳐 농산물의 수확량이 줄고 강이나 호수에 사 는 동식물을 죽게 할 수 있다. 광동 당국은 산성비의 주범인 술파 디옥 사이드의 배출량을 올해 안에 4퍼센트 줄 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중국 과학연구 아카데미의 쾅야오치우 연구원은 광동성이 공장들을 내쫒아 대기, 수질 오염을 개선시 키겠다고 말하지만 "이 공장들은 대부분 바로 이웃한 지방, 광동성의 서부나 북부 또는 흐난성이나 쟝시성으로 옮겨간 것뿐 이다. 그 쪽에서는 광동성 만큼 공해의 심 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고 말한다. 홍콩수돗물의 80퍼센트 이상이 중국 동 강에서 들어오고 있으므로 중국의 수돗물 오염이 보도될 때마다 홍콩 시민들은 긴장 하지만 그럴 때마다 홍콩수도국은“안전하 다” 고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2004년 10 월 동강에서 가까운 공장시설에서 유독물 질이 수원지로 흘러들어 홍콩 당국이 바짝 긴장했던 적이 있으며, 2005년 12월에는 광동지방 수돗물 수원지에 카드뮴 등의 유 독물질이 흘러들었다는 사실이 보도돼 홍 콩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었다. 이 때문인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 히 남아있는 홍콩에서는 최근 생수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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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중국인, 마카오 출입 까다로워져
중국인에 대한 마카오 출입 조건이 까 다로워져 홍콩을 방문했다가 페리로 마 카오에 간 중국인 관광객 33명이 그대 로 되돌려 보내지는 일이 있었다. 새로 적용되는 규정에 따라 앞으로는 중국인 이 마카오에 들어갈 때는 별도로 마카오 비자를 받아야만 한다. 지금까지는 주로 광동성 지방 사람들인 이들이 홍콩 비자 를 취득할 경우 마카오도 함께 갈 수 있 었다. 홍콩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홍콩을 경유해 마카오에 간 중 국인이 136만 명으로 홍콩을 방문한 전 체 중국인 관광객 955만 명의 14퍼센트 를 차지한다. 홍콩 관광업계는 그러나 새로운 조치 가 홍콩 관광 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적 을 것으로 본다. 정치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정부가 부패한 정부 관료들이 공공 의 돈을 도박에 물 쓰듯 써버리는 경우 가 비일비재해 이를 막아보기 위한 방안 의 하나로 새로운 비자 조치를 취한 것 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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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쓰촨 중학교 개학식 참석
9월 1일 중국의 초중학교가 일제 히 개학했다. 쓰촨 지진 지역에서 국가원수의 모 법을 보여줬던 원자바오 총리는 쓰촨 지진지역의 중심부인 베이촨의 한 중 학교 개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 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진 발생 후 110일이 지난 현재, 베이촨은 일어서 야 한다는 내용의 개학식 연설을 통 해, 지진시 학생들이 겪었을 공포와 절망을 극복해달라고 간절히 독려했 다. 이날 쓰촨 원촨지진 재해구의 339 만9천9백 명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진 재해 발생 후 4개월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학생 들의 사상자 수는 정확하게 발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기자들의 의 문에 쓰촨성 정부는 교육부가 매일 숫자를 집계해 보고하고 있으나 아직 까지 모두 파악되지 못했으며 집계되 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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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투자 세계 170국에 분포 중국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중국국제투자회의가 8일날 푸젠성 샤먼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의 일환인 중 국-스위스 투자촉진회의에서는 중국의 대 외투자국이 세계 170개국 및 지역을 넘어섰 으며 중국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보다 활발 한 해외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자에 따르면 중국 대외투자 영역의 중점적인 확대 지역은 광산자원, 가전, 기계 전자, 자동차, 방직, 화공, 식품가공, 부동산, 여행, 기술연구개발 등의 항목이다. 합작방 식도 증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투자방식 외에도 병합, 주식투자 등이 활발히 증가하 고 있다. 그러나 외국 기업들의 중국투자에 비하면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는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2007년 말까지 중국기업의 해외투자는 외국기업의 중국투자 11.8퍼센트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국자투자회의 책임자는, 중국은 정부차원에 서 향후 계속해서 해외투자를 인도해나갈 것이며 가능한 조건을 가진 기업을 전적으 로 후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제투자회의위원회는 타이완-중국 의 화해무드와 함께 향후 타이완 투자전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의 중심적 무역협회 중 하나인 타이베이 수출입업협회 는 앞으로 타이완 투자를 촉진하는 무역전 시회를 개별적으로 열 가능성도 염두에 두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환경 및 재해감시예 측 보도 소위성>A와 B는 중국 <환경 및 재 해 감시 예보 소위성 프로젝트>의 결과물 었으며 또한 환경오염 등으로 심각한 위협 로, 2003년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진행되었 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발사된 전문 으며 이번에 A,B 소위성과 내년에 한 단계 위성들은 이를 중점적으로 관측하게 되며 2 높은 궤도로 쏘아올려질 소위성 C등 세 개 일부터 지구를 돌며 전 세계적인 변화도 측 의 위성이 중심이 된다. 소위성 A, B의 수명은 약 3년으로 각 위 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지휘하며 설계까 성에는 2대의 CCD가 달려있으며 A와 B는 지 한 바이지우광(白照廣)은, “중국은 재해방 각각 자외선과 초정밀 카메라로 다른 영상 지의 필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을 보내오게 된다. 이밖에 아시아태평양지역과의 합작을 위 이번 위성의 주 목적은 재해방지를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환경감시를 위한 해 A위성은 태국의 위성통신센터와 시범적 위성의 경우 설계가 용의하나 재해 방지를 으로 통신을 시도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와 위해 환경을 측정하는 경우 빠르게 환경변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들과도 통신을 준비 화를 센터에 전달할 필요가 있어 매우 어려 중이다. 운 작업이었다고 바이는 덧붙였다.
중국, 재해 예측용 위성 발사 타이옌 위성발사센터는 6일 <환경 및 재 해감시예측 보도 소위성> A와 B 위성을 우 주에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위 성은 실제 작동 후 재해와 환경변화를 보다 빠르게 측정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중 국의 재해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로켓 발사 51분후 소위성 A와 B는 로켓 과 분리되어 성공적으로 지구의 태양 고전 길에 들어섰다. 이로써 중국이 최초로 발사 한 환경 및 재해 예측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 도에 들어섰다. 최근 중국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막대한 인명적, 재산적 손실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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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촨지진도 공표
5.12 원촨 8.0 지진 피해분포도
원촨의 진도 8급 지진 발생 후 중국 지진국은 전문 가들을 모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면적은 50만 평방 킬로미터에 달했으며 지진점이 4천여 개에 달한 이번 조사의 지진도가 발표되었다. 이 지진도에 따르면 원촨지진의 중앙부분 진도는 11도에 달하며 이는 쓰촨성 원촨현 잉시우(映秀)와 베 이촨현 시엔청(縣城) 두개 지역을 중심으로 길게 분포 되어 있으며 면적은 2419 평방킬로미터인 것으로 나 타났다. 원촨 지진의 10도지역 면적은 3144 평방킬로미터, 진도 9도는 7738 평방킬로미터였으며 대다수의 원촨 지역이 9도 이상의 지역으로 판명되었다. 중국 지진국에 따르면 9도 이상의 지역은 지진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개막 올림픽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이 개막되었다. 9월 6일 저녁 8시, 냐오차오 스타디 움에 도착한 성화와 6천명의 장애인 예술가 및 선수들은 한자리에 모여 2시간 50분간 화려한 개막식을 통해 스포 츠 축제의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전 장애인 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 리스트인 허우빈(侯斌)이 휠체어에서 자 신의 두팔 만의 힘으로 뛰어올라가 성화를 밝힌 것이다. 허 우빈이 성화를 밝히자 감동에 휩싸인 관중들의 박수가 터 져나왔다. 유덕화와 중국의 국민가수 한홍(韓紅)이 주제가 를 불렀다. 이번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의 참가국은 147개 국으로 역사상 최대이다. 이번 장애인 올림픽은 예술적인 공연이라고 칭송받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2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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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타이완 여행 수월해진다 푸젠(福建)지역의 중국인만이 진원 (金門), 마주(馬祖), 펑후(澎湖) 등의 타 이완 지역 여행이 가능했었으나 올해 3/4사분기부터 중국의 다른 지역인들 도 이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타이완의 제한적인 지역만 여 행이 가능했던 12개성 중국인들도 위 지역을 통해 타이완 본 섬으로 들어가 는 것이 가능해져 홍콩이나 마카오에 서 환승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 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존 타이완 여 행이 가능했으나 직접적인 입국은 불 가능해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환승 해야 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앞으로 진원, 마주, 펑후 등 타이완의 주변 섬 으로 직접 입국이 가능해 환승절차가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행 개방정책에서는 타이완 여행이 가능한 13개성(베이징, 텐진, 야오닝, 상하이, 장쑤, 저장, 푸젠, 샨 동, 후베이, 광동, 충칭, 윈난, 산시) 등 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다. 현재, 매년 샤먼에서 배로 타이완의 진원(金門)을 구경하는 관광객은 100 만 명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여행 개 방정책은 여행객들의 수요에 맞춰 공 급하기 위한 것이며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의 일환 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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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중국-타이완 무역지수 급증 중국세관은 지난 4일 발표한 통계에서, 올 상반기 중국-타이완 간의 무역지수가 미화 680.1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 23퍼센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의 타이완으로부터의 수입이 549.3억 달러로 24퍼센트 증가했으며 타이 완으로의 수출액은 130.8억 달러로 18.9퍼 센트 증가했다. 이로인한 무역액 차는 418.5 억 달러로 25.7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중국세관은 올해 중국이 농업, 의료, 교육, 가공무역 등으로 수입 영역을 늘렸으며 타이 완과 중국 주말 직항선이 늘어나 중국-타이 완 무역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향후 일정기간동안 중국-타이완 무역지수는 급격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밖에 지난해 7월부터 조정한 수출세 환급 정책이 그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난 것 으로 보인다.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상품 수출액은 2천168억 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6퍼센트 증 가하였다. 또한 중국의 상반기 대외무역 수 출입액은 1만2천341.7억 달러에 달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7퍼센트 증가했으며 이중 수출이 666억 달러, 수입이 5천675.7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중국세관은 통계발표와 함께 올해 중국의 대외 무역수지는, 수출은 원만하게 수입은 급격하게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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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에서 소프트웨어 복제 유통자들 재판
선전시 짝퉁 소프트웨어 천국 싸이거광창 2007년 초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중 국 공안부에 통보한 선전 소프트웨어 전
문 복제 및 유통단체 사건의 재판이 지난 4일 개정되었다. 미국 FBI는 중국 공안부
충칭에 가장 높은 다리 건설 충칭 우링산(武陵山)에 높이 280미터 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건설된 다. 옌시거우대교(沿溪溝大橋)로 명명된 이 다리는 계곡 밑으로부터 지상 높이 280미터 상공에 건설되어 2004년 개통 되어 세계 최고로 불리는 프랑스 미요대 교보다 10미터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옌시거우대교는 찬지앙구(黔江區) 쉐 이티엔(水田鄕)과 쩡양촌(正陽鎭) 사이 를 연결하는 다리다. 전체 길이 560미터
로 이 중 310미터가 주요 대교, 그 밖에 연결부분이 150미터로 나뉘어져 있다. 대교와 계곡 바닥과의 높이는 최고 280미터로, 이 대교가 두개의 산봉우리 를 연결하고 있는 만큼, 우천 후 날씨가 맑은 날이나 이른 아침에는 구름 속을 헤쳐가는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담당 업체는 설명했다. 현재 옌시거우대교는 막바지 공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내년 초 개통될 예 정이다.
와 함께 2007년 7월 6일 선전 등지에서 활동 중이던 용의자 11명을 검거하였으 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미화 7억5천만 달 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시 푸텐 법원에서 개정된 재판 심 리에서는 해당 단체는 미국 마이크로 소 프 트 사 의 제 품 (Windows XP Professional, Windows XP, Office 2003) 3개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복제 판매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하나 당 3.5달러로 2004년부터 인터넷 등을 통 해 판매했다. 그 중 70퍼센트가 미국, 호 주, 캐나다, 영국, 독일, 뉴질랜드 등에 총 1만5천장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수가 많아서 재판결과가 나 오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선전시 푸텐구 인민검찰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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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성 주민들, 경찰과 대치 시위
지난 4일, 중국의 후난(湖南)성에서 주민 수 만 명이 지방정부 청사를 포위하고 도로와 기차역을 점령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원인 은 돈 문제였다. 이 지역의 한 부동산 회사가 불법자금을 모 아놓고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제때에 지급하 지 않고 잠적해버리자 주민들이 이에 항의하 는 시위을 벌이면서 대규모 소요사태로 비화 됐다. 이로 인해 기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교 통이 전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후난성 지방정부 당국은, 이 소요를 진압하 기 위해 1만 명이 넘는 군과 경찰을 동원했지 만 일파만파 불어난 시위 군중들을 해산시키 지는 못했다. 한 정부 고위당국자가 현장에 파견돼 성난 군중들의 요구대로 처리해줄 것을 약속한 뒤 사태가 일단락 진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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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플레이션, 하락 예측
베이징에서 오염반대 시위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되 지 않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주민 들이 오염에 반대한다는 시위를 벌 였다. 베이징시 자오양(朝陽)구에서 발 생한 이번 시위는, 약 1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자오양구 북로 거리 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며“당국의 쓰레기 소각장이 주민들의 생활환 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고 외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 했다. 이 시위로 인해 자오양구 북로의 교통이 3시간 정도 마비되었고, 게 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구타사건
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시위에 참석했던 자오양구 근처에 소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부근의 생활쓰레기 소각장에서 하 루 평균 1천6백 톤의 쓰레기가 소 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이옥 신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독가스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스틱, 비닐 등의 생활쓰레기 를 소각할 때도 많이 배출되는 것 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은 발암물질 로 악명이 높은 성분이다. 올림픽으로 인한 베이징 시민들 의 의식은 앞으로도 계속 정부당국 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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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보고서 를 통해, 중국 본토의 8월 인플레이 션이 5.6퍼센트까지 낮아질 것이라 고 전망했다. 중국내 석탄과 철강 재 가격의 하락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8 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수 는 7월보다 각각 0.7퍼센트 포인트, 0.2퍼센트 포인트 하락하여, 5.6퍼 센트와 9.8퍼센트까지 떨어질 것이 라는 예측이다.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은 중국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긴축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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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뉴·스
▶ 의류 소매업체인 지오르다노 인터내셔널이 올해 안 으로 100여개의 점포를 더 개점하여 그 규모를 확대할 계 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대륙 쇼핑객의 증가로 인해 상반 기 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58.5% 증가하였다. 지오르다노 중국매장은 평균 의류 가격을 23.1% 인상하였으며, 상반 기 실적이 전체 매장의 34%를 차지했다. 이것은 중국소 비자들이 보다 좋은 품질의 상품에는 좀더 많은 돈을 지불 할 성향을 겨냥한 전략이다. 홍콩에서는 보시니, 에스프 리, 오니클로, H&M, 자라 등과 경쟁하고 있는 지오르다노 는 타이완, 싱가포르, 한국에서는 여전히 판매실적이 저조 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홍콩 내 의사들 사이에도 빈부의 격차가 존재한다. 대 학교 교수진 출신이나 홍콩대학병원, 퀸 메리 병원 같은 대규모 병원 출신 의사 혹은 센추럴에서 병원을 경영하는 의사 등은 개인병원을 개원 시에도 '스타 의사'로 부각되 며 많게는 한달에 1백만 홍콩달러를 벌기도 하지만, 비인 기 분야 전공자나 일반 개인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살 아남기 위해 환자들과 고군분투하고 있다. ▶ 미국 대형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중국, 인도, 일본과 그 외 아시아지역에서의 확대를 위하여 아시아 지역본부를 홍콩으로 선정하고, 사업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 명의 디렉터가 이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20~25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역본부를 어디에 둘 것인 지를 대해 상하이와 싱가폴을 놓고 저울질하던 월마트는 지리학적 중요성과 능력있는 인재들이 많은 홍콩을 선정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시아 본부인 홍콩에 월마트 매장을 오픈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 만 1996년 월마트의 라이벌격인 프랑스계 까르푸가 홍콩 에 문을 열고 영업을 했지만, 경영악화 등으로 2000년 폐 점하게 된 사례가 있어서 월마트가 섣불리 매장을 오픈하 지 못하리라는 예상도 있다. ▶ 코카콜라사가 중국의 최대 주스업체인 Huiyuan을 1 억9천6백만 홍콩달러에 인수했다. 1주당 가격은 홍콩달 러 12.20불이었다. 중국내에서 음료수 업계 최고의 경쟁 상대로 놓여있던 Huiyuan과 코카콜라 차이나는 이로서
뉴스 이삭 줍기
▶ 리펄스베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식 사를 제공하던 사진 속의 이 흰색건물을 기억하는지? 2005년에 영업이 잘 안돼 문을 닫았던 이 레스토랑 건 물은 정부소유였었다. 최근 홍콩정부가 이 건물을 호텔 로 개조하여 재 오픈 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리펄스베 이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이유는, 조용한 리펄스베 이에 사람들이 몰려오는 게 싫어서란다. 주민들은 그냥 ‘역사적인’건물로 보존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역사적 가치가 없는 건물을 보존하는 게 무의미하다” 며 한숨을 쉬고 있다. 하나가 되었다. 이 기업의 66%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세 명의 대주주들 역시 이 거래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외국거래 및 상 업기구 연구원인 메이 씬유는 이 거래가 합병인 아닌 세계 거대기업으로의 '인수'라고 지적하며, 특히 중국 최대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Huiyuan이 외국 기업에 인수된 것 은 최근 중국정부의 '자국 브랜드확산 정책' 에 반하는 처 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반독점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 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코카콜라사 측은 인수에 대해 필요한 정부의 승인 절차를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 중문대학의 소아과 교수 리타 성윈쯔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홍콩 아동의 15퍼센트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 해 과체중 상태다. 1993에는 과체중 아동의 비율이 약 10 퍼센트 정도였다. 늘어나는 외식, 아이들의 아침식사 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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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 등이 점진적으로 과체중 비 율을 증가시킨 이유로 지목되었다. 이 연구는 2005-6년 도 기간에 36개 학교, 6세~18세 사이의 학생 14,84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이다. 홍콩영양소연구협회의 대표 는 홍콩시민들이 특히 음식의 영양소 섭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무조건 많이 먹이는 것이 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 또한 아동들의 운동량 부족 등이 과체중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진행했 던 리타 교수는 아이들이 과체중인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 는 방법으로, 아동의 손목 둘레를 줄자로 잰 다음, 이 연 구팀이 작성한 연령별 평균 아동의 손목 둘레 수치와 비교 하여 95퍼센트를 넘어서면 과체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치 등을 담은 홍보용 테잎 5천개가 학교별로 배포될 예 정이다. ▶ 핸더슨개발의 리사우키 회장이 또 항생지수와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홍콩주식은 과 대하게 매도되어 왔으므로 바로 '지금'이 매수해야 할 시 기라는 것이다. 항생지수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일부의 예 상과는 반대되는 말이다. 홍콩 주식시장은 각종 '부정적인 뉴스'들로 인하여 심하게 장세가 흔들렸으며 올해 말까지 항생지수는 23,000 이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리사우키 는 내다봤다. 최근, 청콩실업의 리까싱 회장은, 앞으로 홍 콩 경제가 더 하락할 것이며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예상한 것과는 반대다.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뿐이라 는 것에 밑줄 쫙~. ▶ 사틴 컬리지에 재학 중인 16세의 삼 잉글리스 학생이 오는 17일 센추럴의 프린지클럽에서 홍콩의 환경오염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도시 환경오염에 대한 사진과 아 트 작업을 해온 이 학생은 홍콩의 환경오염에 대해서 비판 적인 입장이다. 이 학생은, 선동행위를 하기 보다는 오염 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 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 이런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의 아버지는 프로 사 진작가이며 어머니는 홍콩 청소년 아트 재단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홍콩한인침례교회 목회자 신용엽 목사 ▣ ▣ ▣ ▣
출 신 학 교 파 송 기 관 소 식 단 체 해외후원기관
: 대전 침례신학 : 기독교 한국 침례회 총회 : 기독교 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 홍콩침례회 총회
예배시간 ♣ 주일 오전예배 : 오전 11시 ♣ 주일 오후예배 : 오후 2시 ♣ 수 요 기 도 획 : 저녁 7시 30분 ♣ 토요 성경공부 : 상황에 따라 장소와 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 전화 : 6482-4707, 6482-4600 주소: 8/F, Chungkiu Commercial Building 47-51, Shan Tung Street, Mongkok, Kowloon(香港九龍旺角山東街47-51號中僑商業大厦八樓) (Mong Kok MTR E2출구로 나오셔서 산동가에서 중교상업빌딩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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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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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한 (중국광주 호산나 골프아카데미 원장) TEL : 9757-1703 e-mail : hanuspro@hanmail.net
내영혼의 비타민이라는 글에 이런 내용 이 있습니다. "건강한 쾌락은 필요하지만 중독성 쾌락은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돌아옵 니다. 이국땅에서 보내는 추석명절로 다시 한 번 우리가 흰옷을 즐겨 입고 음식을 서 로 나누며 가무를 즐기는 아름다운 민족이 었다는 것을 우리 자녀들에 알려주며 나라 사랑 민족사랑이 무엇인지 각인시키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골프심리학에서 아주 중요한 3가지 C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는 confidence(자신감) 두 번째는 concentration(집중력) 세 번째는 comfortable(편 안함)입니다. 저는1993년에 골프심리학을 공부하면 서 선불교에 심취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리고 복식호흡과 명상을 통해서 자신의 심 리를 안정시키고 이를 골프에 접목시키려 는 작은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이는 양궁 에서도 아주 주요한 심리 증진법으로 활용 되기도 하였고 다양한 스포츠 부분에서 접 목되기도 하였습니다. 1995년엔 미국을 대표한 골프 코치 레드베터가 골프에서 제 일 중요한 자신감과 안정감과 집중력을 동 양의 기와 선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후배프로들과 제자들에 게 이를 전수했고 또 많은 효과도 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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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골프비타민 3C를 드세요
니다. 정말 한 타가 중요할 때 결정적인 순 간에 고요한 평강과 안정적인 집중력과 자 신감을 발휘할 때 승패는 이미 결정됨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후 성경을 읽고 평강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2% 부족한 골프심리학의 결론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은 골프뿐 아 니라 우리 인생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첫 번째 일겁니다. 자신감은 우리 인생의 전부입니다. 자신감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도 자신감 이 없는 10사람에 대하여 나옵니다, 자신 감이 있었던 두 사람은 자신은 물론 자신 의 가문과 민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 안땅으로 인도했습니다. 두 번째는 집중력입니다. 소년 다윗은 뛰 어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거인 골리앗을 자 신의 물맷돌로 골리앗의 이마 정중앙에 맞 춰서 쓰러드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평안입니다. 결과를 얻기 전에 마음을 진정시키는 일이야말로 결과를 승 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평안은 내가 아무리 평안하려고 해도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2%부족이 이 평안이었습 니다. 피 말리는 싸움에서 인간 스스로 자 신에게 평안을 주기란 쉽지는 않을 겁니 다. 아무리 독사 같다고 해도 그것은 자신
의 마음에 불안을 숨겼던 것이지 결코 평 안이란 없습니다. 로마 네로 황제의 폭정 으로 사자들의 밥이 되었던 초대교회의 그 리스도인들이 평안을 누리며 죽음을 선택 했던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안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골프비타민 셋 중에 하나만 신경을 써도 두 개가 저절로 된다 는 사실입니다. 골퍼여러분 지금 마음을 정하시고(눈을 감고) "나는 자신이 있다," 라고 자신력을 마음에 불어 넣어보십시오, 집중력과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에서 함께 일어나는 것을 느낄 겁니다, 반대로 자신 이 생각하는 것에 한층 집중해보십시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다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으시다면 그 문제를 가지고 집중해 보십시오, 평안함과 자심감이 물밀듯 일어 남을 느끼실 겁니다. 우리나라 골프의 자존심 최경주선수는 자신감과 집중력과 평안을 위해 늘 기도하 며 한 샷 한 샷에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그가 그 당시 여리고성 같던 미국무대를 바라보고 도전할 수 있었던 것과 메이저대 회와 여러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뛰어난 집중력 이었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기도하며 마음의 평안을 간구했었기에 그는 위기의 순간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 습니다. 그는 지금도 필드에 서면 그곳에
서 하나님을 만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야기는 바로 골프비타민 세 개를 얻기 위한 그의 노력에서 기인했지만 골프비타 민 세 개는 우리가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했 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골퍼여러분! 골프는 인생이라 고 흔히들 말합니다. 인생이란 유한한 존 재입니다. 잠시 왔다가는 이 세상입니다, 즐겁게 사십시오, 그리고 골프를 즐기십시 오, 그러나 빠지지는 마십시오,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사에 중독이 되면 인생비 타민 세 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칼럼에 성경이야기를 사용하게 되 어서 혹시 마음에 불편함이 계시는 독자여 러분들이 계시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이글을 읽으시 는 홍콩 땅의 귀한 동포골퍼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 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 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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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수요저널
홍콩, 홈 디자인 가구 트렌드 홍콩은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적이고 저렴한 단기용 가구 가 대세였었다. 그러나 고급주택단지가 증가함에 따라 인테 리어 역시 고급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홍콩을 장기 거 주지로 삼는 외국인들의 증가 역시 가구구매에 대한 지출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기에‘중국풍’ 의 인기 가 더해져 고급스런 중국풍 앤틱가구가 유행하고 있다. 기 존의 중국풍 상품이 분위기만 낸 저가의 관광상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가구와 같이 섬 세한 디자인과 상품가치를 갖는 실용적인 생활용품들이 유행하고 있다. ▣ 중국 고대 왕실스타일 재현 홍콩의 중심가인 센추럴과 인근한 셩완지역에는 이미 중 국 앤틱 숍(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점)들이 밀집해 특징적 상 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상점에서는 중국의 다양한 시대 에 걸친 왕족 스타일의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통중국 문물에 대한 호기심 및 고급스러운 디자 인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외국인 소비자들의 소비 증가가 두드러진다. ▣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전문 옥외용 가구 홍콩은 도시전체에 건물이 밀집돼 있으며 주택과 상점들도 비교적 협소해 실내에만 머물 경우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따라서 다수의 주택 및 상가들은 야외공간을 적극 활용 해 작은 정원, 운동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다. 홍콩인들은 개인의 옥상이 딸린 집을 선호 하며, 이 공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거나 바비큐 요리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옥외공간을 이용한 활동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한 전문적 야 외가구 시장이 점차 각광받고 있다. 현재 인기 가구업체들은 Dedon(독일), B&B(이탈리
홍콩에서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 1.관공서 및 교민단체 총영사관/대표전화 / 영사과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여성회 홍콩한인상공회 한국국제학교 한국학원(토요학교) KORTRA홍콩무역관 한국관광공사 홍콩한인장자회
2529 4141 2528 3666 2543 9387 2907 6182 2544 1713 2569 5500 2543 9387 2545 9500 2523 8065 2367 0611
2.종교단체 홍콩한인교회 홍콩동신교회 한국선교교회 홍콩순복음교회 홍콩충현교회 홍콩제일교회 홍콩애진교회 홍콩중앙교회 홍콩온광교회 홍콩한화장로교회 홍콩엘림교회 홍콩안디옥교회 한인천주교회 홍법원 홍콩원불교 정원교회 벧엘순복음교회
2545 5460 2723 6411 2695 4791 2721 1970 2578 1096 2735 3357 2311 5823 2545 9901 2565 7824 2311 8285 2562 6482 2766 0447 2541 2735 2722 1653 2367 2060 2375 0691 2770 8100
3. 병원 & 한의원 대동한의원 대아중의약진소 미래제강의료센터 치과(한인의사) 성심한의원
2724 1883 2199 7443 2890 3553 2522 7034 2723 2370
4. 항공사
5. 금융기관 한국은행사무소 산업은행법인 기업은행지점 수출입은행법인 외환은행지점 신한아시아 신한은행지점 우리은행지점 국민은행법인 하나은행지점 우리IB
2526 6508 2234 2101 2521 1398 2810 0182 2520 1221 2523 6143 2877 3121 2521 8016 2530 3633 2522 3646 3763 0888
6. 여행사 에어링크 한국여행사 Hans & Hana Tour APT여행사 MH Tour Pearl Star 푸른여행사 Joy Travel 아시아여행사 거인여행사 고견여행사 복흥여행사 항성여행사
아) 등 유럽기업들이 주류다. 설립 후 최근 2년 동안 매출액이 2배로 증가한 독일의 Dedon사(http://www.dedon.de)에 의하면, 야외가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관리의 용이 성’ 이다. 야외공간에 놓는 테이블, 의자, 선탠의자 등은 햇볕과 비에 강해야 하며 또한 홍 콩의 높은 습도를 견뎌내는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 선호되는 우수 소재로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강화 코팅 알루미늄’ 과 야외 파라솔용 패브릭인 Sunbrealla 등이 있다. ▣ 홍콩 가구시장 특징 단기거주자 혹은 평범한 소득의 독신자의 경우 저가의 심플한 디자인 가구를 선호하 나, 고소득의 장기거주자들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고급가구 구매를 원한다. 중저 가의 조립식가구 전문점인 IKEA는 홍콩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구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 다. 저렴한 조립식가구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홍콩의 건물이 작아(대부분의 엘리베이터, 현관문 역시 작음) 주문 후 실내에서 조립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사갈 때 폐기처분 시 금 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홍콩에서는 임대주택 관행상 세입자는 본인이 들인 가구를 처분하고 가야 한다. 대부 분의 세입자들은 1~2년의 임대기간 만료 후 이사를 갈 경우, 사용하던 가구를 염가에 재 판매하거나 가구운송업체에 의뢰해 폐기처분한다. 대부분의 조립식 가구는 나무합판을 나사로 조립하므로, 재조립할 경우 튼튼하지 못해 이사할 때 폐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홍콩에 부동산 사무실이 즐비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매일 수많은 외국인들이 사업, 취업, 교육상의 목적으로 홍콩에 체류했다가 떠나고 있다. 외부인들의 잦은 왕래로 인해 가구 역시 필연적으로 빈번하게 교체되고 있다. ▣ 홍콩 가구시장 진출전략 이런 홍콩의 가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겸비된 가구여야 하 며, 중간대 품질, 중간대 가격은 지양해야 한다. 홍콩인들은 저렴한 제품 또는 매우 고가 의 제품 구입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지만, 중간대 가격의 제품 구입에는 주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풍의 앤틱 가구도 진출해볼만 하다. 현재 홍콩에서는 중국 스타일의 앤틱 가구들 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반적인 스타일 면에서 한국풍의 가구도 중국풍의 가구와 비슷하 므로, 한국만의 독특한 미, 자개 및 각종 문양을 활용한 앤틱 스타일의 가구들은 홍콩 가 구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깃 소비층은 동양 문물에 관심이 많고, 소비 수준이 높은 서양에서 파견 나온 주재원이나 이민자 가정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것이 효 과적일 것이다. 전시회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AsiaWorld Expo에서 가구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 사이트(http://hkfurniturefair.hktdc.com)를 참조하면 된다. 세계 19개국에서 172개업체가 참가하고 약 8천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코트라 홍콩무역관 박은균 과장 hanguo@kotra.or.kr
(전화번호가 틀리거나 전화번호를 새로 첨가하기 원하시는 상점이나 기관은 언제든지 수요저널로 연락 주십시오.☎ 2891-6172
7.국제전화
대한한공 예약 2366 2001 / 2733 7111 공항 2769 7511 아시아나 항공 예약 2523 8585 / 2523 0855 공항 2769 7782
폰아이 허드슨텔레콤 데이콤 Golden Technology 아시아텔레콤
2670 6308 2512 8528 2366 0565 2736 5252 2877 7881
8.숙박업체 국제모텔 롯데모텔 명성모텔 모니카모텔 서울여관 한국모텔 한영모텔 홍콩모텔 태산모텔 아담모텔 한성모텔 미니모텔 신라모텔 미니하우스
2368 7851 2369 5951 2317 5100 2722 7089 2724 3651 2311 0623 2721 9508 2368 5968 2366 8276 2721 9508 2191 9736 2367 1780 2367 6960 2739 9717
순자옥 향촌 신라원 이화원(홍콩점) 이화원(2F) 코리아나 고려 서울장 한아름 하루방
2827 5851 2574 5142 2545 8873 2544 0007 2542 2339 2577 5145 2573 6662 3106 2366 2877 7797 2539 6398
(구룡) 한국궁 명동옥 삼오정 금성식당 부산식당 서라벌 아리랑 이화원(본점) 이화원(침똥점) 풍원 장원 초원
2723 7887 3583 2263 2376 2993 2311 8636 2376 3385 2375 2882 2956 3288 2722 6159 2367 5674 2721 8730 2368 4606 2367 1087
9.이삿짐 2366 9566 2301 2313 2377 0038 2191 9860 2302 4891 2543 4441 2311 6278 2311 2832 2314 8500 2369 9866 2367 4166 2545 0189 2739 4296
Wednesday Journal
트랜스발 Uni Zimpac 실버팩(유니-월드) 모던리빙
2730 7938 2850 8848 2893 5300 2850 8848
2724 2414 2367 1719 (침사츄이)2723 0700 (타이꾸싱)2886 1908 (사우스호라이즌)2870 2516 2545 7117 2790 7873 2366 5659 2367 5025 2376 0533
신세계마트 한국식품 신라식품
10.음식점 (홍콩섬) 가야 금라보 서라벌 아리랑 명가 비원
11.식품점
2838 9550 2895 3986 2881 6823 2506 3298 2882 5056 2801 7990
목포식품 매일유업 진미식품 한성식품 부산식품
신동종합식품 정관장(한국인삼공사) 까이네식품 만복이네
2723 5694 2850 6236 2575 6732 2954 9682
12.부동산 대한부동산 찬미부동산 엠파부동산 동화부동산 M&C부동산 센튜리21부동산
2541 1673 2886 5080 2884 1778 2979 0881 3426 4854 3622 1212
13.컴퓨터 & PC방 Global Tech G.T.C 스카이피씨방
2368 1367 2736 1664 9581 1708
14.교육 & 학원 재능교육 대교홍콩 K학원 태권도(우사범) 태권도(문사범) 검도(김영수) 태권도,합기도(김사범) Math Clinic 맘보점보 윤선생국어논술교실
2753 0562 2104 0188 2815 9019 2552 8474 9042 5319 6205 7477 9045 0908 9344 5855 2562 8399 6878 5985
15.법률사무소 & 회계법인 Eugene J.H. OH & Co 이병구회계사 Allen & Overy HK KPMG
2526 7676 2289 1305 2974 7000 2826 8030
일신회계세무사무소
2529 4075
16.기타한인 경영 상점 화평건축 PUL(운송) 덕산녹용 샤론헤어사롱 진포인트사우나 코치나스피드포스트 실버스타 Dona Moda 백수여성사우나 J아울렛(명품점) 나오미용실 보광콜렉션 승화디자인인쇄 서울백화점 한강백화점 요셈이네 보석 ES(쿠리어) 피아노 조율 서비스 황성주생식 곡물케어 신디헤어카페 유미컨설팅 MS헤어 두란노기독문화원
9259 8645 9188 3337 2954 0828 2316 2108 2368 5876 2950 7739 2498 0163 2722 1345 2368 9092 2722 1900 2366 2757 2868 3671 2721 0588 2815 0328 2377 0101 2302 0962 2336 4111 9512 3705 2552 3442 2992 0703 2369 5122 3106 0440 2723 3080 2541 2611
17.한국신문구독 조선일보 / 동아일보 중앙일보
2541 7312 2543 4441
Wednesday Journal
독·자·투·고
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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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베이징에서 드높인 스포츠 코리아 브랜드와 한국인 DNA 베이징의 8월은 한여름의 폭염만큼이나 뜨거웠고 그 사이 서울은 쏟아진 메달의 기 쁨으로 들끓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100 년의 꿈’ 을 멋지게 실현한 중국 못지않게 한 국은 서울 올림픽 이후 20년만의 행복을 만끽 했다. 13억 인구의 염원을 담고 국가 총동원의 정 성을 쏟은 베이징 올림픽은 성화 봉송 과정에 서부터 불거진 인권마찰, 소수민족 갈등 등으 로 먹구름이 드리워졌으나 이러한 우려를 떨 쳐버리고 대성공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중국은 세계 4위의 경제력에다 미국을 압도한 메달 수확으로 세계 강대국 대 열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성당(盛唐)시대를 재현 하려는 중화(中 華) 민족주 의 의 힘을
과시했다. 올림픽은 스포츠의 순수성을 지키려 많은 노력을 기울 이지만 정치와 무관할 수 없는 글로벌 파워를 지닌다. 지 난날 나치독일의 베를린 올림픽이 그러했듯이 베이징 올림픽도 동양문화의 대표성을 자임하면서 우월주의에 멈추지 않는 팽창주의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20여년 간격을 두고 동아시아에서 열린 도쿄 (1964), 서울(1988) 그리고 이번 베이징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흥미로운 비교가 된다. 일본이 선진민주주 의국가로의 진입, 경제대국의 출발을 선언했 다면 한국은 냉전의 산물인 올림픽 동서 분열의 종지부를 찍은 평화제전 으로서 개발도상
국의 가능성을 확인해주었다. 서울 이 세계와의 소통과 포용, 환대에 정성을 쏟은데 비해 베이징은 쇼 비니즘이 지나쳐 일부 배타적 성 향을 나타낸 아쉬움도 있다. 이웃 을 배려하지 않은 대국주의로 혐한(嫌韓) 기류가 컸던 사 실만해도 그렇다. 오랜 역사를 통해 한중관계는 늘 미묘했다. 그럼에도 이번 베이징에서 보여준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성과,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은 감동의 연 속이었다. 이런저런 혼란, 갈등과 시름에 빠져있는 한 국사회 전반에 활력과 환희, 그리고 내일의 희망을 안겨 주었다. 72년 전 나라 없는 한(恨)을 시원하게 풀어준 베 를린 올림픽 손기정선수의 금메달처럼, 그리고 IMF시름 을 씻어준 박찬호, 박세리 신드롬처럼, 바로 6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월드컵축구 4강 신화처 럼 스포츠의 힘은 이렇게 놀라운 것이다. 베이징 하늘의 첫 애국가를 울린 유도 최민 호의 전광석화 같은 전 경기 한판승, 수영 자 유형에서 이룬 아시아인 최초의 금메달 꿈 (박태환), 5차례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여자역도‘헤라클레스’ 의 대기염(장미란), 배드민턴 환상커플의 대역전승(이용 대-이효정), 쿠바와의 혈전끝에 9전 전승을 장식한 야구의 퍼펙트 골드 우승 등 온 나라를 흥분의 도가 니로 몰아넣었다. 태극전사들이 베이징에서 개선하는 날, 수만 인파가 광화문-서울광장을 메웠다. 서울 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이 후 처음이다. 극심한 부상에도 바벨을 놓 지 않은 투혼으로 중국 언론의 찬사를 받 았던 역도 이배영은 물론 은, 동메달과 탈락 선수에 대한 격려와 위로가 이어졌 다. 그만큼 스포츠를 보는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성숙해진 것을 말해준다.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이다. 이들 처럼 불꽃같은 생명력과 불굴의 도전정 신으로 국민이 다시 뭉칠 수만 있다면 중 국도, 일본도 무섭거나 부러울 게 없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거둔 사상 최다 금메달(13개),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를 제 치고 당당 7위에 오른 메달성적이 자랑스럽 기도 하지만 야구, 핸드볼, 수영, 역도 등 기 록경기를 포함하여 고르게 따낸 메달의 가치 와 명승부의 감동이 모두 값진 것이다. 올림픽 환호의 물결 속에 우리 사회의 갈등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 같아 다행이다. 이러한 올림픽 신드롬이 국민의 신바람으 로 이어짐은 물론, 안으로 위기에 서 더 강해지는 한국인의 DNA를 확인하며 밖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를 더욱 고양하는 발판이 되기를 갈망해 본다. 이태영(스포츠포럼 대표, KOC위원)
200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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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발전사 2008년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발표에 따르면, 2007년에 국제화물수 송 실적 세계 1위를 차지하여 2004년부터 이 부분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 는 대한항공이 국제항공화물계의 화제이다. 케세이 퍼시픽, 루프트한자, 싱가 폴 에어라인 등 세계적인 항공사들 중 국제항공 화물 분야에서 계속 1위를 기 록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항공화물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있을까? 대한항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여객, 여행, 관광 등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대 한항공은 여객사업 이외에도 화물, 기내식, 정비, 항공우주, 호텔, 기내판매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으며, 여객사업과 더불어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사업부문 이 바로 항공화물사업이다. 항공화물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여행할 때 동반하는 수 하물을 생각하기 쉬운데, 항공화물사업은 이와 무관하며, 국가와 국가간의 수출/입 화 물을 수송해주는 서비스이다. 항공기에 의한 화물의 본격적인 수송은 1970년대 이후 전용 제트기의 등장으로 시 작되었다. 특히 화물 적재의 기본 단위인 팔레트나 컨테이너를 탑재할 수 있는 보잉 747 화물전용기의 등장은 항공화물이 해운운송에 필적할 만한 대량 수송을 가능케 하 여, 이후 항공화물사업은 획기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대형화물기 도입으로 항공화물 은 운송품목의 다양화, 다각화가 더욱 촉진되어, 현재에는 연료, 광석 등을 제외한 대 부분의 화물이 항공기를 이용해 수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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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화물의 성장은 항공화물 노선 개척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74년 B747 화물전용기를 이용한 세계 최초 태평양 횡단노선을 개설한 것이 그 역사의 시작이다. 이후 미주/구주 주요 도시로의 지속적인 화물기 투입을 통해 사업 확장을 해 온 대한항 공은 미주행 화물에 비해 미주발 화물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태평양미주노선을 서울-태평양-미주-대서양-유럽-서울로 잇는 이른바 세계일주 노선을 개설하였다. 이 노선을 통해 아시아 각지에서 생산되는 첨단 IT제품을 미주로 수송함 과 동시에 프랑스의 보졸레누보, 오슬로의 신선한 연어 등 을 주요산지인 구주로부터 아시아 각지로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국 및 스페인 등 서부 유럽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첨단제품 생산기지가 비용 절감을 위하여 동부 유럽으로 이전하는 것에 착안, 2004년 동부 유럽의 전초 기 지인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노선을 개설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이를 통해 서부 유럽과 동일한 수송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한국 첨단 산업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해 내고 있 다. 현재 대한항공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선에 주 간 10회 이상의 화물기 를 투입하 여, 동부 유럽 항공화물 시장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1974년 9월11일 최초 태평양 횡단 747화물기 사진
세계를 누비는 대한항공 화물, 그 역사적인 출발! * B747-400ERF MAIN DECK 내부 사진
1971년 B707화물 전용기 도입과 더불어 본격적인 항공화물 사업을 시작한 대 한항공은 1978년 9월14일, 드디어 홍콩에서의 화물운송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사업 개시 이래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 남방지역의 첨단 IT제품 수출 수요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여 대한항공 해외지점 중 최초로 2002년 연 간매출1억불(USD)을 돌파하였으며, 2007년에는 1억7천5백만불(USD)을 기록하여 HUB POST인 서울을 제외하면 전 세계의 대한항공 화물지점 중 사업규모가 1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한 곳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한번에100톤을 탑재할 수 있는 B747 화물전용기를 주간 8회 홍콩/인천 구간에 투입, 인천에서 세계 각지로 연결되는 항공편 을 이용하여 미주, 구주 주요 도시는 물론 가장 먼 지역인 중남미까지, 전 세계로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남방지방에서 생산되는 고가의 IT 제품이 매일 이 항공기를 이용 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고, 식탁에 오르는 신선한 연어는 바로 북유럽 의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항공기를 통해 이곳 홍콩까지 수송된 대표적인 항공화물이라 할 수 있다.
대한항공 홍콩화물지점
(자료: IATA WATS)
▣ 화물 / 여객지점장 : 윤진호 지점장 (jinhyoon@koreanair.com) ▣ 화물담당 관리자 : 이예형 차장 leeyehyung@koreanair.com) ▣ 화물운송 담당 : 정웅 차장 (wcheong@koreanair.com) ▣ 화물예약 대표전화 : 2215-3576, 2368-6220 ▣ 화물운송 대표전화 : 2769-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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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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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 이 글은 <건강과 생명> www.healthlife.co.kr 과의 기사제휴협약을 거쳐 싣습니다.
가
끔 설사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 마 없을 것이다. 때로는 음식물에 의해 또는 스트레스에 의해 경험하게 되는 설사는 수분이 많은 대변이 급격하게 배설 되는 병적 상태를 말한다. 정상 대변의 60-85퍼센트는 수분이며, 대변양은 음식 물내의 섬유소양에 의해 결정되나 성, 운 동, 스트레스, 약물 등의 영향을 받는다. 정 상 성인의 배변횟수나 배변양은 지역적, 민족적으로 다르나 일반적으로 주 3회에 서 하루 3회가 정상 배변 횟수로, 50-25그 램까지를 정상 대변양의 범위로 간주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대개 묽은 변을 보는 것을 설사로 생각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배변횟 수가 하루에 4회 이상, 대변의 양이 하루에 250그램 이상 되는 묽은 변이 있을 때 설 사라고 한다. 설사는 경과에 따라 급성설 사와 만성설사로 구분되며 설사가 2-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설사이고 그 이하 를 급성설사라고 한다. 한편, 설사는 대변 실금이나 가성 설사와는 구분되어야 한다. 즉 항문 괄약근이 약해져 직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굳은 대변을 만들 기회조 차 없이 대변이 바로 항문 밖으로 빠져 나가므로 항상 암죽 같은 묽은 변을 보게 되는 것은 대변의 실금이며 설사가 아니 다. 한편 변비가 심하여 굳은 대변이 직장 에 가득 차 있으면 변을 보려고 하는 노력 이 증가되어서 반대로 점액과 물이 섞인 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성설사라고 하는 것으로서 실제 심한 변 비증상의 하나로서 노인들에게서 잘 생긴 다. 또한 정상인도 변을 자주 보게 되면 직 장에서 수분을 다 흡수할 기회가 없으므로 적은 양의 묽은 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 또한 설사가 아니며 단지 묽은 정상 변을 보는 것으로서 과민대장증후군, 갑상선 기 능항진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하나 이다. 급성설사는 원인에 따라 병원성 생물체 에 의한 감염성 설사와 약제 등의 비감염 성 설사로 나눌 수 있다. 병원성 생물체란 세균, 바이러스, 원충, 기생충 등을 말하며 비감염성 설사의 원인으로는 과식, 장관, 알레르기, 중금속, 약제 또는 방사선 등을 들 수 있다. 만성 설사의 원인은 매우 다양 하여 과민성장증후군, 약제에 의한 설사, 만성 염증성 장질환, 수술 후 야기된 설사, 흡수장애, 전염성 병원성 생물체에 의한 설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원인이 무엇이든 설사가 오래 지속되면 환자는 예민해지고 스스로 지나치게 식사 제한을 하게 되어 영양불량이 되기 쉽고 또한 원인 질환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주의 해야 한다. 설사는 또한 그 기전에 따라서 크게 삼 투성 설사와 분비성 설사의 두 가지로 구 분할 수가 있다. 삼투성 설사는 체내로 흡 수되지 않거나 미처 흡수되지 않은 삼투성 물질, 즉 어떤 물질이 물에 녹아 있으려면 필연적으로 물을 가두고 있게 되며 삼투압 이 높으면 물을 장내로 끌어들여서 이것이 대변으로 배설되는 것으로 황산마그네슘, 락트로스 같은 변비 치료제, 흡수장애 증 후군의 설사 등이 이에 속한다. 이 경우에
설 사
급성설사 - 원인에 따라 병원성 생물체에 의한 감염성 설사와 약제 등의 비감염성 설사로 나뉨 설사의 치료 3단계 - 첫째 설사에 의해 야기된 수분 전해질 이상의 교정, 둘째 설사에 대한 대증요법, 셋째 설사를 일으킨 원인에 대한 치료 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 으면 삼투성 물 질의 유입이 없어지므로 설사가 멎게 된다. 분비성 설사는 장 점막에서 능 동적으로 수분만을 장내로 분비하여서 생 기는 설사로서 콜레라 독소가 대표적으로 이에 속한다. 원래 창자에서는 장액을 분 비하지만 대부분이 재 흡수되는데 이 재흡 수는 억제되고 분비만 되므로 대량의 물 모양의 설사를 한다. 이 경우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설사가 지속되어서 정맥주사를 통하여 링거액 같 은 수액을 공급하지 않으면 심한 탈수현상 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독소에 의하기 때문에 창자의 점막이 파괴되는 일은 없 다. 이외에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기전으 로는 장 점막의 구조적 손상, 여과의 증가, 장관운동의 이상 등이 있다. 우리가 씹는 껌에 들어가는 성분인 자일리톨이나 소르 비톨은 사람의 장에서는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흡수가 안 되는 당류이다. 이것은 큰 해는 없지만 많이 먹으면 설 사를 할 수 있다. 설사가 생길 때의 물은 단 순히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염 분, 탄산염, 칼륨 등의 전해질이 녹아있으 므로 단순히 물만 복용하면 설사에서 오는 신체의 이상이 회복이 안 되며 이런 것이 포함된 링거액을 주사하거나 당장 급한 경 우에는 이온 음료수라도 우선 복용하는 것 이 도움이 될 것이다. 설사가 심하면 탈수가 되는데 이 때 피 부를 보면 피부에 물기가 전혀 없고 탄력 이 없으며 입도 말라있고 특히 소변의 양 이 적어지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노인들은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탈 수가 아니라도 입이 말라있을 수 있고, 노 인의 피부는 원래 탄력이 없으므로 피부나 입만 보아서는 탈수를 알 수가 없고 겨드 랑이나 사타구니를 만져보아서 그곳마저 도 건조하면 심한 탈수가 있다고 생각하여 야 한다. 어린이의 피부는 원래 탄력이 있 으므로 어느 정도 탈수가 있어도 피부의
탄력이 유지된다. 급성설사는 그 경과가 빠르고 단기간에 치료되나 만성설사 때는 설사증상의 완화 와 더불어 영양상태의 개선을 염두에 두어 야 한다. 설사의 치료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생 각할 수 있다. 첫째 설사에 의해 야기된 수 분전해질 이상의 교정, 둘째 설사에 대한 대증요법, 셋째 설사를 일으킨 원인에 대 한 치료이다. 대개의 경우 설사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적인 치료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병으로 설사가 날 때 무조건 설사만 을 멈추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이 런 일은 어린이가 설사를 하는 경우에 엄 마들의 행동에서 잘 볼 수 있다. 설사도 일 종의 신체방어 작용이므로 설사만을 멈춰 놓으면 병이 오래가고 오히려 부작용이 심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장티푸스나 세균 성 이질에서 볼 수 있다. 설사는 정맥주사 로서 영양과 수분의 공급이 중요하다. 단, 과민대장의 설사는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 편하다. 설사를 할 때 물을 마시면 설사가 더 심 해질 것으로 생각해 물조차 마시지 않고 금식하는 것은 잘못이다. 설사가 나더라도 실제로 포도당과 같은 영양분의 흡수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수분이 많은 음식물을 충 분히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비교적 소화흡수 가 잘 되므로 영양상태의 개선을 위해 많 이 공급해도 되나, 지방질이 많은 식품은 대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더 심하게 하므로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찬물이나 찬 음료, 자극성 식품, 알코올 음료 등도 장 을 자극해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단순설사는 음식물과 관계가 있으므로 설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부패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음식물의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며 세균에 대해 저항을 가지 도록 평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중 요할 것이다. 함준수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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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홍·콩·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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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절이란 중화권에 서는 춘절 다음으 로 큰 명절이다. 가을의 정점, 중추 (中秋)의 밤하늘의 둥근 달은 1년 중 가장 둥글고 밝다고 여겨져, 옛날사람들 은 만월을 '단란함'의 상징으로 인식하여 '단란절(團欒節)이라고도 불 렀다. 예나 지금이나 낭만적인 시인들은 만월(滿 月), 현월(弦月)을 인생의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에 비유하여 노래하는 것을 즐겨왔다. 또한 외국에 이주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여행 중인 사람들도 이 시기가 되면 달빛에 그리움이나 마음을 실어 고향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 중추절의 명물 중추절을 상징하는 2대 명물은 바로 월병과 달 아 가씨로 여겨지고 있는 항 아(嫦娥)와 같이 달에서 지내는 토끼 형상의 등롱 (燈籠 랜턴)이다. 물론 원 조격인 토끼모양 뿐만 아 니라 다른 동물 형상이나 비행기, 우주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도 많 다. 몇 년 전부터는 안전상의 이유로 전통적인 양초로 붉 을 밝히지 않고, 전구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 홍콩인들의 중추절 즐기기 매년 중추절 당일은 거의 모든 회사가 반일 근무, 혹은 평소보다 2~3시간 빨리 근무를 마친다. 사람들은 빨리 귀 가하여,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중추절을 축하한다. 이 식사를 [단원반(團圓飯)]이라고 한다. 만월과 같이 가 족도 원만하다는 것을 뜻한다. 식사 후, 가족의 행사로서
는 피크(山頂)등의 높은 곳에 가서 랜턴 을 손에 들고, 둥글고 밝은 달을 올려다보 는 것이다. 소원도 빌 어보고... 또한 코즈웨이베이의 빅 토리아 공원에서 형형색색의 랜턴 을 들고 '랜턴 페스티벌'을 밤 늦도록 즐긴다. 랜턴이 빛을 발하는 만월의 밤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향후 인생을 같이 걸어가 보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는 연인들도 많이 있다. 또, 중추절과 같은 시기, 음력 8월 14일~16일 3일 간 코즈웨이베이 운동장 뒤편에 있는 작은 거리(大坑 타 이항)에서는 불이 붙은 향을 꽂아서 만든 거대한 화룡무 (火龍舞 fire dragon dance） 가 펼쳐지는 이벤트가 있다. 전장 67m의 거대한 용을 다루기 위해서 무려 100명 이 상의 인원이 동원된다. 100년 전 타이항 마을의 주민들은 역병에 잘 걸리고, 갖가지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를 해용왕(海龍王)이 노했다고 생각한 마을 주민 들은 재난을 멈추게 하기 위해 중추절에 길한 상징물로 여겨지는 용에 향을 피우고, 화룡무를 추게 되었다고 전 해진다. 3일간 연속 춤을 계속 춘 결과, 역병은 사라지고 타이항 마을에 평화가 돌아오게 되었다고하는데, 그 이후 화룡무는 매년 행해지는 행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 콩 독자적인 특유의 풍습이 되었다. 지금은 유명해서 해 외 언론에도 보도될 정도이다. 이 화룡무는 무리 속에 섞 여서 불이 붙은 용을 들고 춤을 추는 사람들은 물론, 보고 있는 사람도 숨을 죽이고 침을 삼킬 만큼 박력 넘치고, 가 슴이 뛸 정도로 스릴 만점이다. ◐ 중추절 선물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나 가족이 평소 신세를 진 사람 에게 간단하게나마 마음을 표하는 차원에서 추석 선물을 보내곤 한다. 홍콩에서도 거래선이나 평소 도움을 받았던 사람에게는 과일이나 월병, 사탕, 고급 식품(제비집, 버섯 차 세트, XO장 등)을 세트로 보내는 습관이 최근 많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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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고 있다. 또한 중추절에 홍콩인들이 즐겨 먹는 중추 절 전통 식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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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연극‘고도를 기다리며’ 아일랜드 태생의 작가 사무엘 베켄트의 작품“고도(Godot)를 기다리며” 가 홍콩 무대에서 공연된다. 1952년 발표된 희곡‘고도를 기다리며’ 로 사무엘 베켄트는 196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현대‘부조리극’ 의 새로운 지 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주인공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곤이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와 행위들 속에서 우리의 삶 속에 끊임없이 기다리는‘진정한 고도’ 는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일 시 : 2008년 10월 29일(수)~11월 2일(일) 오후 7시30분 ▶ 장 소 : HKAPA(홍콩예술대학) Drama Theatre ▶ 티 켓 : HK$495, $395, $295, $195 ▶ 문 의 : 31 288 288, www.hkticketing.com
인디밴드 공연 'Beijing Explosion 5' 중국의 싱어송 라이터인 Wang Juan과 그녀의 인디밴드가 3년간의 공백 기 후에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다.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가득 한 발라드와 함께 지난 시간의 추억에 관한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보다 가깝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극장의 무대가 정겹다. ▶ 일 시 : 2008년 9월 26일(금) 오후 10시30분 ▶ 장 소 : HK Fringe Club ▶ 티 켓 : HK$180 ▶ 문 의 : 2521 7251, www.hkfringeclub.com
전시회‘Desire-Loss' 중국인이면서 미국인이기도 한 아티스트 Larry Yung의 작품에는 정교하 고도 세밀한 대조의 미학이 숨어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소망과 그에 대한 성취는 반대로 존재하는 무언가의 상실로부터 나온다는 작가의 이야기,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한 캔버스 위에 펼쳐진다. 이 젊은 작가의 현 실에 대한 자각, 풍자, 그리고 표면과 내면을 동시에 드러내고자 하는 작품 에 대한 열의가 무척 흥미롭게 다가온다. ▶ 일 시 : 2008년 9월 27일(토)까지 ▶ 장 소 : Amelia Johnson Contemporary Gallery (G/F, 6-10B, Shin Hing Street, Central) ▶ 문 의 : 2548 2286, http://www.ajc-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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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하모닉, 중국 국경일 기념 연주회 10월 1일 중국 국경일을 기념하여 홍콩 태생의 젊은 첼리스트 Trey Lee와 홍콩 필하모닉이 연주회를 가진 다. Trey Lee 는 2004년 세 계 안토니오 야니그로 첼로 콩쿨 우승과 함께 여러 국제 무대에서 입상하면서, 자신 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꽃 피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엘가, 그리고 중국 작곡가 CHOU Wen-chung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 일 시 : 2008년 10월 3일(금)~4일(토), 오후 8시 ▶ 장 소 : 홍콩문화센터 Concert Hall ▶ 티 켓 : HK$300, $250, $200, $150 ▶ 문 의 : 2734 9009, http://urbtix.cityline.com.hk
'미얀마의 자연과 사람 ‘ 전시회 미얀마의 대표적인 아티스 트로 손꼽히는 Maung Aw 의 작품에는 강렬한 색감과 자연,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표정이 살아있다. 70년대부 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Maung Aw는 미얀마 와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지의 전시회를 통하여 세계 사람들에게 미얀마의 예술 을 안겨준다. ▶ 일 시 : 2008년 9월 16일(화)~10월 7일(화) ▶ 장 소 : Karin Weber Gallery G/F, 20 Aberdeen Street, Central, HK ▶ 문 의 : 2544 5004, www.karinweber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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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팝스 인 서울 & 코리안 아워 방영 안내
현재 ATV World 채널에서 방영중인 Pops in Seoul ( 매 주 목요일 18:30 19:30) 과 Korean Hour ( 매주 토요일 18:00 19:00)가 시청자의 호응으로 본방송과 더불어 재방 송을 실시한다. 이로써 홍콩 내 한류문화 확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공회 회원사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광고 횟수 증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상공회(Tel: 2544 1713)로 문 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Pops in Seoul 본방송 : 매주 목요일 18:30 19:30 재방송 : 매주 토요일 15:00 16:00 Korean Hour 본방송 : 매주 토요일 18:30 19:30 재방송 : 매주 수요일 23: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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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한국식당, 한식메뉴 개발 행사
홍콩인들은 한국 음식 중 어떤 메뉴를 가장 좋아할까?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 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 원으로 <홍콩인이 좋아하는 20대 한식메뉴 개발 사업> 을 위한 선호도 행사를 통해 그 답을 찾고자 하였다. 지난 1일, 서라벌식당 코스웨이베이에서는 윤숙 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조리사 5명 등 연구팀 들과,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신홍우 서라벌 사장 등 관계자들과 행사에 초대된 홍콩 현지인 약 40 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녹두죽, 두부김치샐러 드, 한방삼겹살찜, 해물순두부 등 전통음식 40가지 메뉴가 준비되었고, 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평가서에 메뉴에 대한 선호도를 작성한 후 간단한
시식 소감을 기록하기도 하였 다.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등 친숙한 한국음식과 더불어 40 가지 종류의 메뉴와 맛에 저마 다 보이는 다양한 반응이 흥미 로웠다. 윤숙자 소장은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소개와 조리법 그리고 간략한 음 식문화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홍우 서라벌 사장은 전통음식과 식문화에 대 한 개발과 전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행 사의 취지를 설명하기도 하였다. 동경, 북경, 베트 남에서 동일한 행사를 진행하였던 한국전통음식 연구소는 이번 홍콩행사를 통하여 홍콩인이 좋아 하는 20대 한식메뉴를 선정, 차후 요리책을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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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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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열 前 베이징총영사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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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세월의 훈장인가 상처인가 20대에 생긴 주름은 어린 주름이라고 해서 조금만 신 경을 쓴다면 쉽게 개선할 수 있고, 30대에 생긴 주름 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주름이라 빨리 신경 을 쓰지 않으면 뒤늦은 후회를 할 수가 있다. 40~50 대에 생긴 주름은 피부 관리만으로 없애는 것은 어 렵고 주름 치료를 전용으로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40대가 되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피부 재생력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 때가 본격적 으로 주름관리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 주름살 예방 관리방법 > ▶ 클렌징 : 각질을 방치하면 주름의 원인이 된다. 특 히 눈가엔 피지선이 거의 없어 건성주름이 생 기기 쉬우며 색조 화장을 했다면 눈 화장은 전 용제품으로 깨끗이 지워내야 한다. ▶ 세안 : 알칼리성 세안제나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며, 얼굴 전용 클렌징 폼을 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충분히 여러 번 물로 헹궈내야 한다. 마무리는 거친 수건보다는 부드러 운 수건을 이용해 닦아준다. ▶ 화장수 :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건조해져 각질이 잘 생긴다. 때문에 보습력이 좋고 유분 함량이 있는 화장수를 사용하되 알코올 함유가 적은 저자극성 화장수를 사용하는 게 피부에 자극 없이 촉촉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지난 3일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는‘Doing in Business in China'라는 주제로 유주열 전 베이징총영사의 강연이 있었 다. 중국인의 기질과 관습, 중국에서의 사업 등 중국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 한류에 대한 현재 중국의 반응 및 중국의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이날 강연은 마무리 되었다.
▶ 미용액 : 눈과 입 주위는 피지선이 적어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당기고 노화도 빠르다. 이 부위는 전 용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 외출할 땐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다. ▶ 자외선 차단제 :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구름이 낀 날에도 사용해 주는 게 좋다. 메이크업 베 이스나 파운데이션 역시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 다.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하면 피부노화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다. - 고운세상 코스메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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