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8년 8월 1일자 (18-30-1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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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30-1131호

WEDNESDAY JOURNAL.NET

2018년 8월 1일

홍콩대 졸업생 연봉 30만 달러 돌파… 평균 월 25,167달러 홍콩 8개 대학 가운데 홍콩대학 졸업생들의 연봉이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대학교육지원위원회는 최근 작년에 학사학위를 받은 홍콩 8개 대학졸업생들의 취업상황을 발표했다. 집계에 의하면 졸업생의 연봉은 239,000달러로 평균 월 급여는 19,917달러에 달해 2016년에 비해 4.5% 증가 했다. 8개 대학 중 홍콩대학 졸업생의 평균 월 급여는 25,167달러로 가장 높았고 연봉은 30만 달러를 넘어섰 다. 25일 중국의 신문망이 홍콩 문회보를 이용해 이같이 전했다. 홍콩대학 졸업생의 급여수준은 줄곧 사회의 관심을

받아왔다. 교육지원위원회는 2017년 학사학위 졸업자 18,220명을 조사해 이 같이 밝혔다.

홍콩 정부, 대장암 검사 255만명 실시 예정

홍콩 정부는 최근 홍콩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중의 하나인 대장암 예방을 위해 255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검사를 실시한다고 5년 계획을 발표했다.

8월 6일부터 61세~75세 사이(1942~1957년 생)의 시 민들은 대변검사에 100달러 이하, 대장 내시경 검사에 1000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당 국은 685개 진료소 중 97%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대장 내시경은 170개 전문 진료소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이후 50세~61세 시민들에게도 확대 실시 된다. 보건당국의 책임자인 웡카힝 박사는 해당되는 모 든 시민들이 검사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 는 이번 검사를 위해 9억4천만 달러 예산을 책정했다. 올해 3월 27일 대변 검사를 받은 68,774명 중 13%에

홍콩 8개 대학 가운데 홍콩대학의 연봉이 302,000달 러로 가장 높았고 평균 월급은 25,167홍콩달러에 달했 다. 2016년 졸업생의 평균 월급에 비해 8.2% 증가했다. 이는 8개 대학 중 상승폭이 가장 큰 수치다. 2위는 홍 콩교육대학으로 평균월급이 23,333달러, 3위는 홍콩중 문대학으로 평균월급이 22,75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공 별로 살펴보면 수입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의과, 치 과, 간호학과로 나타났다. 본과졸업생의 평균 월급이 35,583달러에 달했다. 다음은 교육학과로 23,917달러로 조사됐다. 문과, 인 문학과의 급여가 가장 낮았는데 이들의 평균 월급은 16,667달러를 기록했다.

해당하는 8,724명이 혈액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대 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7,203명 중에서 6.4%에 해당하는 458명이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웡 박사는 올해 초 시범 검사에서 대장암을 앓고 있지 만 증상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위험이 높은 사람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선별 검사를 통해 초 기단계에 발견해 치료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요구했다. 결장암은 숨어 있는 병으로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 지만 복부팽창, 식욕부진, 대변출혈이 나타났을 때는 이 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2015년에는 5,036건의 대장암이 진단되어 홍콩의 새로운 암 발생 건수의 16.6% 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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