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수요저널 PDF 2015년 4월 15일자 (15-14-965호)

Page 1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5-14-965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동영상뉴스.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마태6:3

PDF 전자신문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5년 4월 15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선전 주민, 홍콩 방문 주 1회로 제한 계획 - 시행날짜만 미정, 방문객 30% 줄 듯

홍콩 시민의 불만을 자아내던 중국인 보따리상 제한 방안의 하나로 선전 영주 권 거주자들의 홍콩 방문 횟수를 일주일 에 한번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중앙 정부은 복수 방문증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숫자에 대한‘조 정’ 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선전 정부는 지난 11일 곧바로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 다. 선전 정부의 발표는 홍콩 방문 중국 인 숫자를 제한하는 자세한 내용은 발표

했지만 정작 이것이 언제부터 적용될지 는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선전 특별시의 영주권 소지자만이 홍콩 복수 방문증 자격이 주어졌는데 이들은 이것으로 하루에도 수 차례 홍콩을 왔다 갈 수 있었다. 앞으로 이들이 일주일에 한 차례만 왕 복할 수 있게 되면 중국인 방문객의 수는 최고 30%, 460만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 로 홍콩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홍콩 시민들의 큰 불만인 보따리상 물품 싹쓸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홍콩을 찾은 6080만 방문객 중 1490만 명이 복수 여 행 허가증을 소지한 선전 주민이었다. 선 전 주민들은 이번 조치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선전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은 “홍콩에 실망했다. 홍콩의 쇼핑 환경이 이제는 더 이상 친절한 분위기가 아니다” 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발표는 되었 지만 정확한 시행 날짜가 명시되지 않은 만큼 점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 고 있다.

유명 보험 회사 JLT 사장 딸 자살 - 출생신고 없이 15년간 살아

유명 보험 회사 사장의 15살난 딸이 리펄스 베이의 최고 급 아파트 단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는 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집의 두 딸이 출생신고조차 되 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학교를 한 번도 다닌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복잡한 가족사 를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일 새벽 1시 45분 경, 리펄스 베이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19층에서 15살 소녀가 뛰어내려 사망했다. 사망 전 이 소녀는 안방의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부모가 억지로 문을 열자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 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한 딸의 부모는 세계 최 대 보험 브로커 회사(Jardine Lloyd Thompson Asia)의 홍 콩 지점 사장인 아버지 닉 커즌스(Nick Cousins, managing director of insurance broker JLT.)와 필리핀 가정부 출신 어머니로 알려졌다. 사망한 15살 소녀와 동생 14살 소녀는 둘 다 출생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한 번도 학교에 다닌 적 없으며 대신 사설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를 /2면에서 계속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

WEDNESDAY JOURNAL

/1면에서 계속

유명 보험 회사 JLT 사장 딸 자살 - 출생신고 없이 15년간 살아

두 소녀의 엄마인 필리핀 여성은 가정부로 홍콩에 들어와 아이들의 아버지를 만나 같이 살게 됐으며 지금까지 무려 20여년이나 적절 한 비자나 법적 자격없이 홍콩에서 불법 체류 를 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학 교는 다니지 않았지만 두 소녀는 특수한 상류 외국인 사회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귄 것으로 보이며 여동생은 지난달 열렸던 럭비 세븐 경 기에 아버지 회사의 부스 자리가 생겨 친구를 초청할 수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 사건에는 경찰 이외에도 홍콩 교육국과 복지국이 모두 관여하고 있다. 홍콩 교육법에 따르면 적절한 이유없이 아이를 초중고등학 교에 보내지 않는 부모는 1천 달러의 벌금형 과 3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출생신 고 등록법에 따라 아이의 출생 등록을 제대로 하지 않은 부모에게는 2천 달러의 벌금형과 6 개월의 실형이 내려진다. 경찰은 불법 체류 사실이 밝혀져 처벌을 받 을 것을 두려워한 아이들의 생모가 아이들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아이들의 학대 여부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중국의 부패 척결운동, 홍콩과 마카오도 영향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부패 척결 운동이 본 토를 넘어 홍콩, 마카오까지 미치고 있다. 마 카오의 호텔에서 열리는 최고급 시계쇼는 참 가자가 적을 것이 우려돼 취소됐고 홍콩에서 는 최근 경매가 예상보다 주춤했다. 마카오에서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유 럽아시아 시계보석 및 앤티크 주화전>의 담 당자는 쇼가 취소되었다고 확인됐다. 쇼 담

당자는“마카오 카지노 VIP 룸을 찾는 고객 이 확실하게 줄어들었다. 카지노 고객이 줄 어든 것은 전체 명품 판매 감소를 가져오는 연쇄 작용을 일으켰다” 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은 당원들의 도박을 금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기 전까지는 마카오에서 이 규 정이 거의 적용되지 않았었다. 중국 정부의

부패 척결 운동의 영향으로 마카오의 도박 수입은 지난해 2.6% 줄어든데 이어 올해에 는 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카오 정부가 도박 수입에 관한 정확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세계 경매 시장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 는 홍콩의 경우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있었던 올해 정기 봄 경매에서 굴지의 경매 회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소더비의 경우 지난해 봄 정기 경매 대비 전 체 경매 건수는 20% 줄었고 경매에 부쳐진 물품 역시 지난해보다 1300건 줄었다. 총 경 매 낙찰가 역시 지난해 미화 4억 3800만 달 러에서 올해에는 미화 3억 4600만 달러로 줄 었다. 중국 신화 통신은 지난해 10월, 이제까 지 시진핑 국가 주석의 강력한 도박 처벌법 시행으로 7000명 이상의 공직자가 처벌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단 20% 감소

부활절 연휴 기간 중 홍콩을 방문한 중국 인 단체 관광객의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줄었다고 여행협회가 밝혔다. 홍콩여행협회 대표는 DBC라디오와의 인 터뷰에서 중국인 친구들이 보따리상 반대 시 위에 대한 방송을 보고 홍콩 여행을 당분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고“시위대가 중국인들의 짐을 발로 차고 욕설을 퍼붓는 것을 보고 그들은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 라 고 말했다. 여행협회에 등록된 중국인들의 단체 여행 건수는 3월 한달 동안 1일 평균 320건, 4월 첫째 주는 1일 평균 400여건으로 지난해보 다 20% 가량 줄어들었다. 그동안 홍콩에서

는 일상 생활 용품을 대규모로 사다 나르는 중국 보따리상들이 홍콩 왕복을 반대하는 시 위가 사틴과 튠문, 상수이 등 신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있었다. 홍콩 여행협회 대표는 계속되는 중국인 보 따리상 반대시위가 2003년의 사스만큼이나 홍콩 관광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 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일본이나 한국, 유럽의 화폐 가치가 중국 위안화 대비 많이 떨어진 것이 중국인들을 홍콩보다는 다른 곳으로 보 내는 또 다른 원인이라고 홍콩 여행협회는 지적했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중국의 홍콩 주식 사재기로 항생 지수 연일 폭등

지난 주 연일 계속된 중국의 홍콩 주식 사 재기 이틀째 날 홍콩 주식 거래 총량은 2천 939억 달러를 기록했다. 후강통으로 직접 거

래가 가능한 상하이-홍콩 연계 주식을 통한 홍콩 주식의 총 거래량도 260억 9000만 달 러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9일 항생 지수는 26,944.39로 장을 마감하기 전, 7년 만에 최고점인 27,922.67까 지 올랐다. 2007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후 2008년부터 아시아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주가지수는 크게 하락했다. 후강통을 통해 배정된 1일 주식 거래량 105억 위안 어치의 주식은 이미 오후 1시 45분경 모두 소진되면 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장이 도중 마감됐 다. 주식 관계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후강통 의 1일 거래 한도를 더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홍콩 주식 수요의 폭증은 홍 콩 달러의 가치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9일 저 녁 홍콩 통화국은 31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투여해 홍콩 달러의 가격 하락을 막았다. 주 식 시장의 열기가 계속되자 짱춘와 홍콩 재 경국장은 시장의 불안정성에 유의해야 한다 며 홍콩 투자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광동, 공장 자동화에 9430억 위안 투입 지방정부의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적극 이 용해 광동 지역의 공장들이 공장 자동화에 박 차를 가하고 나섰다. 광동 지방 정부가 향후 3년간 공장 자동화 에 9430억 위안(1조 2000억 홍콩달러)을 투자 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이 지역 공장들의 노동 력 대체화 작업에 투입되는 자금은 역대 최고 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광저우와 동관, 선전 등 광동의 주 요 생산 도시에서는 산업 자동화 관련 전시회 와 컨퍼런스가 잇달아 열렸다. 광동성 슈 샤오 화 부성장은 더 많은 연구 기관이 인공 지능

로봇 개발과 직접 생산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광저우는 2020년까지 전체 공장 생산의 80% 이상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고 동관에서는 이미 60% 이상의 생산 인력이 자 동화 로봇으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정부 주도하에 시작된 공장 자동화 정책으 로 인해 지난해까지 자동화 기계 생산 업체는 400여개가 있었으나 올해 ¼분기 현재 그 수 는 700을 넘어섰다. 대부분은 광동에 있는 회 사들이다. 이같은 급작스러운 성장에 대해 일 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정 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정책인데 정부 보조

금이 내년이면 끝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앞다투어 생기는 광동 지역의 자동화 기 계 생산 업체의 5% 정도만이 살아남을 것이 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WEDNESDAY JOURNAL

3

홍콩통화국, 연봉 4.7% 인상

홍콩의 중앙은행인 통화국 직원들의 연봉이 올해 4.7% 인상된다. 또한 지난해 성과를 기준 으로 전체 연봉의 19.27% 선에서 보너스를 지 급하기로 했다. 4.7% 연봉이 인상되면 현재 650만 달러를 받는 챈탁람 홍콩 통화국장의 올해 연봉은 680 만 달러가 된다. 통화국장은 또 전년도 실적대 비 성과금도 최고 260만 달러 안에서 챙길 수 있다. 입법의원들은 통화국의 연봉 인상 수준이 싱 식적인 수준이라고 받아들였고 은행 업계도 통 화국이 인재를 계속 유지하거나 새로운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연봉 인상 이 요구된다고 논평했다. 홍콩 통화국이 관리 하는 익스체인지 펀드는 지난해 1.4% 수익을 올려 역대 4번째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 난 1월 말 기준 기금 총액은 3조 2200억 달러 이다. 챈탁람 홍콩 통화국장의 연봉은 2012년과 2013년 보너스를 포함해 각각 941만 달러, 996 만 달러였다. 이전 통화국장인 얌치퀑은 이보 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았는데 은퇴하기 1년 전이 2008년 1193만 달러로 최고 연봉을 기록 한 바 있다.


4

WEDNESDAY JOURNAL

|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멕시코 마약 카르텔, 홍콩으로 영역 확대 남미의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이 홍콩과 광동 지방으로 세력 을 확장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는 멕시코 내부 및 국제 관련 자료를 인용해 멕시코의 악명높은 시나로아 조 직이 마약으로 벌어들인 수 천만 달러를 세탁하기 위해 홍콩 의 은행 계좌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나로아는 세계에 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정교한 조직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멕시코 검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나로아의 핵심 인물인 이그나시오‘나초’코로넬이 2010년 멕시코 군경과의 총격전 에서 사망하기 직전까지 홍콩에 자신의 계좌를 만들어 수 백 만 달러를 돈세탁했다. 또한, 콰이청에 위치한 Vida라는 제약 라고도 알려져있는 회사가 멕시코 시나로아 조직에‘아이스’

홍콩에 특수한 역사, 네팔인 구르카 용병 지난 5일 청명절을 맞아 홍콩에 사는 네팔인 후손들이 위엔 롱에 위치한 구르카 용병 묘지를 찾아 임시 제단을 마련하고 선조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콩 네팔인들은 대부분이 영 국령 당시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다.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 조상들을 기념하는 날인 프루카 디 바스는 네팔인들의‘조상의 날’ 이다. 푸르카 디바스는 홍콩의 네팔인들 주도로 2004년에 시작돼 현재는 전세계 구르카들을 위한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 홍콩에 있는 구르카 용병들의 묘지는 현재 위엔롱 인민해방군 부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곳 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홍콩 보안국과 이 묘지를 관리하 는 영국의 전사자 묘소 관리 위원단의 사전 허가를 받아 전세 버스로만 갈 수 있다. 1814년부터 1816년까지 네팔인들은 영국과 치열하게 싸웠 로전 으나 이후에는 영국의 용병이 됐고 용감무쌍한‘구르카’ 세계에 알려졌다. 영국은 반환 이전 홍콩에 약 9000명의 구르 카 용병들을 주둔시켰었다. 현재 홍콩에 살고 있는 3만 명의 네팔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초창기 구르카 용병들의 후손이다. 지금도 약 500~700명의 구르카들이 남아있다.

네팔인들은 구르카들이 온갖 힘들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홍콩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 하고 있다. 네팔인들은 홍콩에 구르카 영구 기념관을 건설하기 위해 영국의 도움을 신청한 상태이다.

WEDNESDAY JOURNAL

5

불법 환각성 물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핵심 화학 물질을 제 공하는데 협조해온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핵심 화학물질 은 중국, 대부분 광동에서 홍콩을 거쳐 공급되는 루트를 따르 고 있다. 멕시코 시나로아 조직은 홍콩의 로컬 폭력 조직인 14K 및 썬이온파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이 연계를 통해 홍콩, 광동이 미국-멕시코의 마약 시장에 주요 핵심 화학물질의 공급책 역할을 떠맡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하 고 있다. 제약회사 Vida 측은 멕시코 카르텔과의 연계 사실이 의심된 이후 사업주가 두 번 바뀌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노코멘트라 고 말했다.


6

WEDNESDAY JOURNAL

상하이 재벌, 1억 1400만 달러에 도자기 낙찰받아

상하이 재벌 리우 이챈이 홍콩에서 열린 경 매에서 송나라 시대의 도자기를 1억 1400만 홍콩달러에 낙찰받았다. 택시 운전수에서 자 수성가한 금융 전문가로 포브스지 추산 미화 13억 7000만 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리 우는 공격적인 경매 참가로 최근 미술 경매 시장에서 주요 인사로 떠올랐다. 리우 이챈은 이 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2억 8100만 달러에 ‘치킨컵’ 이라 불리는 도자기 도 챙겼고 곧이어 600년된 티벳산 거대 실크 탕가를 3억 4840만 달러에 낙찰받아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뉴욕 경매에서 600년된 명나라 시대 불교 예술 작품을 1억 800만 달러에 낙찰받기도 했다. 상하이 선라인 그룹의 회장인 리우이챈은 예술계에 잘 알려진 자신의 아내와 함께 상하 이 푸동에 롱 박물관을 세웠고 전세계 경매 시장에서 중국 예술품을 적극적으로 사들이 고 있다. 이번에 다른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 고 리우 이챈이 낙찰받은 송대의 도자기는 일 본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중국 남송대의 물 건이다. 당초 경매 예상가는 6천만 달러로 낙 찰가 1억 1390만 달러는 예상가를 무려 90% 나 초과한 것이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나온 송대 도자기로서 는 세 번째로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홍콩 공항, 세계에서 먹을 것이 가장 풍부한 곳

항공업계 대상 조사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가 가장 먹을 것이 많고 이민 심사가 훌륭한 곳으로 홍콩 공항을 뽑았다. 홍콩 첵랍콕 공 항은‘세계최우수 공항’선정에서 3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싱가폴 창이 공항, 2 위는 한국 인천공항, 3위는 독일 뮌헨 공항이 다. 도쿄 하네다 공항이 5위, 베이징 수도 공 항은 세계 10위이다. 스카이트랙스의 이 조사는 세계 112개국 의 550개 공항을 대상으로 20개 부문에 대한 여행객 1천 3백명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홍콩 공항은 2011년에는 세계 최 고 공항이었다가 2012년과 2013년에는 세 계 3위, 지난해부터는 세계 4위에 랭크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여행객들이 고를 수 있는 음 식이 다양한 점은 가장 좋게 평가됐는데 두

개의 터미날에 총 80개 이상의 식당이 있으 며 이 중 4개는 2015년 미쉘린 가이드에도 올라있는 식당들 분점이다. 크리스탈 제이드 와 헝스 델리커시, 테이스티 콘지&누들 완턴 샵, 타이 치우가 그것이다. 여행객 수송량 부 문에서는 싱가폴에 이어 홍콩이 세계 2위이 다. 연간 5천만 명의 여행객이 홍콩 공항을 이용한다. 일본 간사이 공항은 여행객들이 짐을 가장 신속하게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공항으로 꼽혔는데 1994년 이후 단 한건도 승객이 짐 을 분실한 경우가 없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홍콩 첵랍콕 공항은 이 부문 2위이다.

자선행사서 농구 레이업 기네스 신기록… 12시간동안 7만3900개 특수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기금 마 련 행사의 하나로 총 1500명이 참가해 7만 3900개의 농구 레이업을 12시간 동안 진행 하면서 참가자들이 새로운 기네스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한 자선 행사는 지난 5일 완차이의 남쪽 어린이 공원에서 예외적 인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됐다. 이날 최고 기 온은 30.6도로 역대 청명절 중 가장 더운 날 이었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 행사에는 홍콩 의 기네스 신기록 수립자 차치킨이 참가했 는데 이번이 세번째 기네스 기록인 차는 5 년 안에 10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목표로 하 고 있다. 차친킨은 지난 2013년 12 시간 동 안 8천 개의 골프 공을 쳐서 첫 기네스 신기 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거두어진 수 십만 달러

의 모금액은 홍콩의 민간 병원 재단에 보내 져 특수 장애 아동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 다. 행사를 주도한 차치킨은“참가자가 모두 농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 간과 노력을 기꺼이 보태 함께 커다란 성공 을 이뤄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 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홍콩 시민, 부정부패에 이전보다 둔감해져 의심되는 부정부패 사건을 기꺼이 신고하려는 홍콩 시민들 의 시민 의식이 4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부패가 더 심각해졌다는 인식은 4년 최고로 나타났 다. 홍콩의 대표적인 공직 부정부패 감사기관인 ICAC(염정공 서)가 2014년 조사 자료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전 자료는 2011년 것이다. 시민들이 부정부패가 심해졌다고 느낀 것은 아마도 지난해 미디어에서 광범위하게 자주 다뤄졌던 대형 사 건때문일 것이라고 ICAC는 분석했다.

관광객줄자 소매경기 매출도 감소 지속 지난달 소매부문의 매출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8% 정 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소매상협회가 밝혔다. 소매 경기의 매출 중 관광객에 의해 발생하는 매출의 비중은 35% 정도로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전과는 다르게 중국인 관광객의 숫 자는 물론 그들의 소비 규모가 함께 줄어 홍콩의 소매 경기에 영 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청명절 연휴 기간 중 홍콩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2.4% 정도 줄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의 수 는 평균보다 많은 14% 감소했다. 청명절 연휴 이전 올 초 1월부 터 2월까지의 소매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 가량 줄었었 다. 소매상 연합 측은 매출 감소의 이유를 들어 중국 광동성 출 신들의 무제한 홍콩 여행을 제한해달라는 홍콩 시민들의 움직 임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정부의 2012년 통계 결과를 보면, 중국인의 홍콩 개인 여행 자유화로 인한 경제 효과는 GDP의 약 1.3%를 차지한다.

i-Cable 아나운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자살 추정 홍콩의 30대 여성 아나운서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 다. 9일 중국신문망은 홍콩 매체 문회보를 빌어 아이케이 블(i-Cable) 아나운서 보니 렁(Bonnie Leung 34)이 8일 자 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친에 의해 발견된 보니 렁은 방 안에서 숯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직장 동료에 따르면 그는 최근 부쩍 야위고 말 수가 줄었으며, 동료들과 교류도 매우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 다. 현지 경찰은 보니 렁의 사망을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로 추측하고 있다. 유서는 발 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조 사 중이다. 한편 사망한 보니 렁은 미국 유학파 출신의 경 제에 정통한 미모의 재원으 로, 2008년 홍콩 아이케이블 (i-Cable)에 입사해 경제 부 문 기자 겸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WEDNESDAY JOURNAL

7

지난해 홍콩 정부의 2인자였던 라파엘 휘가 썬홍카이로부 터 거액의 청탁을 갖가지 명목으로 오랜 기간 받아왔던 것이 드러나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관련 사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된 상황을 말한다. 장기간에 걸친 재판 결과 한때 정무사장이 었던 라파엘 휘는 공직자 부정수뢰 혐의로 7년 반의 실형을 선 고받았다. 부정부패가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느끼면서도 이를 기꺼이 신고하는 시민의식을 발휘하겠다는 사람은 오히려 줄어들었 는데 가장 큰 이유는‘시간이 없어서’였다. 대신 시민들의 ICAC의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서 응답자의 80.6%가 ICAC가‘매우 효과적’ 으로 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8

WEDNESDAY JOURNAL

|

홍콩뉴스

연휴기간 주택 침입 도난 사건 증가

명절이면 주택 침입 도난 사건이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인 가운데 이번 부활절 및 청명절 연휴에도 일련의 주택 침입 사 건이 발생했다. 연휴 중 도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잘 알려진 갑부들의 저택이 항상 피해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아시아 최고 갑부 리카싱의 집도 포함 됐다. 연휴 첫 날, 리카싱의 딥 워터 베이 자택에 침입하려던 19세 중국 출신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큰 도난 사건은 의외로 쩡관오의 공공주택에서 발생했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중국 여행을 하고 돌아온 28세 여성이 집에 서 12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보석들은 안방의 금고 안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금고가 통째로 없어졌다. 튠문의 주택에서도 두 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해 8만 2천 달러의 피해를 보았으며 몽콕의 한 환전소에서는 강도들 이 벽을 뚫고 침입해 6만 달러를 들고 사라졌다. 해피밸리에 사는 홍콩 주재 인도 영사의 집에도 도둑이 들 었으나 피해는 없었다. 부촌 중의 하나인 해피밸리는 빈 집 털 이범들의 잦은 목표인데 지난 1월에도 근처 두 집이 도난 피해 를 당한 적 있다. 이 중 한 집은 이어 2월에 또 다시 도둑이 들

중국 유명 화가, 홍콩 비행기 기내 난동으로 처벌 중국인들의 몰상식하고 어이없는 비행기 매너가 뉴스거리 가 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저명한 예술가가 케세이퍼시픽에서 승무원에게 플라스틱 컵을 집어 던졌다가 홍콩 재판정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본인은 절대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싱가폴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케세이퍼시픽 에 탑승했던 중국 미술가 리웻펑(68)은 승무원이 다른 승객들 에게 식사를 제공하느라 바쁠때 여러 차례 물을 달라고 요구 했다고 20분 후에나 물을 받게 되자 플라스틱 컵을 집어던져 버렸다. 리는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약을 먹어야 했으며 이 때문에 손이 벌벌 떨렸다고 주장하고 6천달러의 벌금형에 강하게 반발했다.“케세이퍼시픽은 중국 항공사가 아니어서 중국적인 도덕심이나 중국적인 직업 정신이 없다” 고 비난한 리는“다음부터는 차라리 말레이시아 항공을 타는 한이 있어 도 케세이는 안 타겠다” 고 분노했다. 리는“중국 항공사들은 노약자를 먼저 신경쓴다” 면서 케세

이퍼시픽이 승무원들을 잘못 교육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달 소득이 1백만 위안(127만 홍콩 달러)나 되는 리는 6천 달러 의 벌금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리웻펑은 중국에서 호랑이와 대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이다.

었는데 경찰은 이후 32세의 중국인을 체포했었다. 홍콩에서는 대표적인 부촌이며 인적이 드문 피크와 홍콩섬 남부의 주택들 역시 도난 대상이 자주 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스탠리에 있는 골드만 삭스 은행가 로날드 리의 집에 도둑이 들어 총 25만 달러 상당의 금품이 사라지기도 했고 12월에는 피크의 호화주택 3채가 도난 피해를 입었다. 딸의 공개 구혼장 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유명해진 홍콩 재벌 세실 차오의 빅 토리아 로드에 있는 2만 스퀘어 피트 대저택에도 지난해 10월 도둑이 들어 총 1천만 달러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경찰은 도시 전체의 도난 강도 사건은 전년도 에 24% 줄었다고 발표했다.


홍콩수요저널

|

전면광고

WEDNESDAY JOURNAL

9


10

WEDNESDAY JOURNAL

|

중국뉴스

사회·정치 이슈에 목소리 높이는 중국 기업가들

중국의 유명 기업가들이 언론 자유가 통제되는 중국에서 이 례적으로 사회·정치적 관심사들에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잦 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유명 여행사이트인 시트립닷컴의 공 동 창업자 량젠장(梁建章·46)을 예로 들었다. 그는 출산 제한

정책의 폐지를 주장하면서 직원들이 법을 넘어선 출산으로 벌 금을 물어야 할 경우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 주고 있다. 그는 " 출산 저하로 노동력이 부족해지면 중국은 경쟁과 혁신이 부족 한 사회가 될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출산 장려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량젠장·마윈·쭝칭허우·판스 이(왼쪽부터)마윈(馬雲·51) 알리바바 회장은 동성 결혼을 지 지하며 의료보험과 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 중국에서 동성 결 혼은 아직 불법이지만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 에 성 소수자 커플 10쌍을 선발해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미 국·캐나다·프랑스·네덜란드 등으로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 트를 열었다.

홍콩수요저널 식음료업체 와하하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70) 회장은 항 저우(杭州) 등 대도시들이 도입하고 있는 신차 판매 제한조치 에 비판적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그는 차량 구매를 통제하는 대신 도로를 더 많이 건설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재벌인 판스이(潘石屹·52) 소 호차이나 회장은 2011년부터 정부가 대기오염 통계를 더 많이 공개해야 한다는 운동을 벌여왔다. 자칫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출산 장려 와 동성연애자의 권리와 같은, 정부가 크게 주시하지 않는 몇 몇 사안들을 선택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 왕복항로 분리 '원웨이 루트'로 하늘길 정체 해소 중국 항공당국이 고질적인 하늘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일 방노선(원웨이 루트)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중국민용항공국(민 항국)의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 항공관제국 의 처진쥔(車進軍) 국장은 "지난 10년동안 중국 항공노선 이용 은 매년 10%씩 증가했지만 민간항공이 사용할 수 있는 영공 은 미국과 비교하면 3분의 1에 불과하며 항공관제사 수도 미 국의 절반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한된 영공과 관제사 부족으로 중국은 심각한 하늘길 정체를 빚고 있으며 현재 항공 관리체계하에서 가능한 수단은 항공루트를 최적화하는 방법 뿐"이라고 말했다. 민항국은 이를 위해 조만간 10개의 원웨이 루트를 개설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주요 지역을 연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웨이 루트는 주요 공항간 이동을 두

개의 분리된 항로를 통해 비행할 수 있게 해 현재 고도차를 이 용한 투웨이 루트보다 훨씬 안전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 로 기대된다. 민항국은 향후 3~5년내 중국 전역의 주요 항공루트를 조정 할 계획이다. 민항국은 또 군 당국과 협상을 통해 적체가 심한 노선을 중심으로 추가 영공을 확보, 하늘길 정체를 해소해 나 갈 계획이다. 중국 항공관제시스템은 2017년에는 연간 1천만 편 이상을 처리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민항대학의 항공 관제 전문가인 자오이페이 교수는 "민간항공분야의 발전을 위 해 투웨이 루트를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당국이 제한된 영공 사용을 최적화해야하며 원웨 이 루트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면서 "원웨이 루트는 항 공사들에 새로운 비행노선을 제공해 거리단축과 비용절감 효 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홍콩수요저널

|

중국뉴스

中 '님비' 심화..주민 반발로 사업 줄줄이 무산

중국에서 정부 주도의 환경오염 및 혐오시설 건설이 거센 주민 반대에 부닥쳐 무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집단 시 위 통제가 유독 심한 중국이지만 시민 의식 고양과 님비현상 (위험ᄀ혐오시설 건설 반대)이 맞물려 정부의 '항복 선언'을 이 끌고 있는 셈이다. 8일 광둥(廣東)성 뤄딩(羅定)시 정부 선전망에 따르면 뤄딩

시 정부는 이날 공고문을 통해 "화룬(華潤)시멘트유한공사의 고체폐기물 처리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정부의 결정은 뤄딩시 랑탄(朗塘)진 주민 수만명이 화룬시 멘트유한공사의 폐기물 처리장 건설에 격렬히 항의한 결과다. 지난 7일 중국 광둥성 뤄딩시 랑탄진에서 시멘트 폐기물 처 리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진압 경찰의 차량을 부수고 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랑탄진 주민들은 지난 6일부터 폐기 물처리장 건설 반대 시위에 돌입했다. 시 정부가 공고도 하지 않고 시설물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 를 강행하려 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완공될 경우 매일 공 업·생활 쓰레기 300t 이상을 소각해 유독가스가 나올 것"이 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주민 5000여명이 "소각장 건설을 반대한다"는 플 래카드 등을 들고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진압봉 등 으로 완전무장한 경찰 500여명이 출동해 시위 주민들을 향해 고무탄, 최루탄을 쏘고 진압봉으로 구타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중국, 유명MC의 '마오쩌둥 모독사건'으로 시끌 중국의 한 유명 방송인이 사석에서 마오쩌둥(毛澤東)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중국언론들과 홍콩 명보(明報) 등에 따르 면 지난 6일 중국 인터넷에 중국중앙(CC)TV의 유명 사회자인 비푸젠(畢福劍·56)이 사석에서 경극 '지취위호산(智取威虎 山)'을 노래하며 문화대혁명 시절을 풍자했다. 예컨대, '인민해방군은 반동파를 소멸해야한다'는 노랫말 뒤 에는 "이길 수나 있나요"라고 반문했고, '인민의 군대는 인민과 환난을 함께한다'라는 노래한 뒤 "헛소리하네요"라고 비아냥 댔다. 특히 '공산당 마오주시(마오주석)' 대목에서는 "아, 이 × ××는 언급도 마세요.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데"라며 욕 설을 퍼부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중국에서는 비난 여론과 '옹호론'이 교차하고 있다. 마오쩌둥을 신중국을 만든 국부로 추앙하는 이들은 비푸젠 이 '불경죄'를 저질렀다고 보는 반면,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

동 등 그의 실정을 비난해온 이들은 "맞는 말 했네"라는 지지 목소리를 내는 형국이다. 그러나 중국 관영매체들은 비푸젠의 행위를 '사회적 일탈'로 규정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 (環球時報),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등은 그를 "이중적인 인간 "으로 비판하는 한편 "전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고, 신 화통신도 논평에서 "상스러운 표현이 난무하는" 사회적 분위 기를 개탄했다. 이미 비푸젠을 방송에서 임시 하차시킨 CCTV는 "그의 발언 은 엄중한 사회적 영향을 조성했다"며 "우리는 진지하게 조사 해 규정에 따라 엄숙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웨이보 (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당시 모임에 미국대사관 소속 의 중앙정보국(CIA) 직원도 참석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 어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당국 은 이미 '비푸젠 동영상'을 비롯해 마오쩌둥 등에 대한 구체적 인 풍자 내용이 포함된 기사는 대부분 삭제했다.

WEDNESDAY JOURNAL

11

수 없이 커졌다.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 진압에 격분한 주민 1 만여명은 7일 랑탄진 정부를 포위하고 현지 파출소를 습격하 기도 했다. 현지 초·중·고등학교까지 수업을 보이콧하는 집 단행동에 돌입하자 시 정부는 결국 백기를 들었다. 이번 사건은 정부가 주도하는 환경 혐오시설에 반대하는 시 위에서 시민이 승리한 사례로 꼽힌다. 앞서 지난 5일 네이멍구 (內蒙古)자치구 퉁랴오(通遼)시 나이만(奈曼) 화공산업공단 시 위에서도 주민들은 공장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대책을 요구 해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과 이주 결정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9월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 보뤄(博羅)현에서도 쓰레기 소각 장 건립 계획이 주민 시위로 유보되기도 했다.


12

WEDNESDAY JOURNAL

|

홍콩정보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

뉴 홍콩트레일

WEDNESDAY JOURNAL

13


14

WEDNESDAY JOURNAL

|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

개봉영화

WEDNESDAY JOURNAL

15


16

WEDNESDAY JOURNAL

|

코트라정보

2015년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 · 아시아 최대규모 주얼리 전시회 · 온라인 시장 주목 홍콩 주얼리 산업 ○ 산업 개요 - 홍콩은 순금 및 옥 제조분야가 발달돼 있으며 최근에는 작은 원석 패션주얼리 제조에 강점을 보이고 있음. 진주 유통분 야 또한 눈에 띄게 성장함. 주얼리 완제품 가공, 공정 등은 중국 대륙, 특히 선전과 판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제조업자 는 CAD(computer aided design)를 사용해 제품개발 시간을 단축 하고 있음. ○ 산업규모 - 2014년 홍콩 주얼리 총수출액은 321억44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12.8% 증가함. 홍콩의 주요 수출국은 인도, 중국, 미국이며 귀금속 수출의 50%를 차지함. 최근 대중동 수출이 증 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수출이 2013년 대 비 43.5% 증가해 27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음.

전시회 개요 ○ 홍콩 국제 주얼리 전시회 (Hong Kong International Jewellery Show) - 올해 32회째를 맞는 홍콩 주얼리 전시회는 세계 3대 주얼 리 전시회로 세계 주얼리시장의 트렌드와 유통망을 연결하는 중요 행사임. 파인주얼리, 원석, 완제품, 반제품, 액세서리, 가공 장비, 에스테이트 주얼리 및 시계, 포장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41개국 2419개 업체가 참가했으 며 4만7028명의 바이어가 방문함.

전시회를 통해 본 2015년 주얼리 시장 트렌드 ○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제품 선호

- 꽃, 나비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원래 많이 있었 지만,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연과 관련한 디자 인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음.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자연 을 소재로 기본제품에 볼륨감을 주어 현 주얼리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된 제품이 주목 받고 있음. ○ 커스텀주얼리 인기 - 커스텀주얼리 소재로는 글라스, 비즈가 많이 쓰이며, 색 상은 형광색 또는 원색 등 눈에 띄는 강력한 색이 많이 쓰임. - 커스텀주얼리는 합금, 원석, 가죽, 비즈 등 다양한 부자재 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파인주얼리보다 디자인이 훨씬 트렌 디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유행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음. ○ E-tailing-Market 주목 - E-tailing Market(전자 소매 시장) 또한 나날이 발전하는 추세임. 직접매장을 운영하지 않고도 중국, 인도 등 시장규모가 방대한 나라뿐만 아니라 작은 도시에 있는 소비자에게도 접근 이 용이한 것이 장점임. 미국 주얼리 판매 업체인 Blue Nile, 맥 시코의 Satyug의 경우 이미 소량구매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실시 함.

시사점 및 참고 사항 ○ 한국제품의 높은 인지도 활용 - 미래지향적인 한국의 주얼리산업 개발로 한국 주얼리 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음. 보석을 꾸준히 세 련되게 쓰려는 소비자의 욕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마운팅 제 품에 대한 꾸준한 개발이 필요함. ○ On-line 시장을 통한 판매 더욱 활발해질 전망

홍콩수요저널 - 최근 세계 주얼리 기업은 판매채널을 온라인 플랫폼으 로 확대하고 있음. 유통단계 축소 및 프로모션 비용 축소를 위해 기업은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 웹사이트를 개설하는 추세임. 귀금속은 눈으로 직접 보고 착용한 후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 문에 아직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주얼리 쇼핑몰을 애용하고 있 지는 않으나 편리함과 저렴함으로 조금씩 확대되고 있음.


홍콩수요저널

|

수요기획

WEDNESDAY JOURNAL

17


18

WEDNESDAY JOURNAL

|

포토에세이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

우리소식

WEDNESDAY JOURNAL

19

홍콩 코윈, KOTRA 김현아 차장과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 세미나

지난 11일 오전 11시 하버시티에 있는 퍼시픽 클럽(Pacific Club)에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담당관 김옥희) 의 주관으로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에 기여를 하고 있는 코트 라 홍콩무여관의 역할과 홍콩 한인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위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을 맡은 KOTRA 홍콩 무역관 김현아 부관장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더 넓은 세계를 무대로!” 라는 주제로 행 사에 참가한 유학생들에게“본인이 중요하게 추구하는 가치들 을 되짚어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직장이 아닌 천직을 찾을 것” 을 조언했다. 또한“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며 시야를 넓히고 부단히 자기계발 노력을 경주할 것” 을 강조했다. 한인회 최영우 회장은 격려사에서“여기 있는 모두가 지혜 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 고 전하고 자서전적 글모음집‘푯대 를 향하여’ 을 학생들에게 증정했다. 강연을 마친 후 간단한 점 심 식사를 시간을 가졌다. 한인 유학생들끼리 볼링, 당구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한인 유학생들끼리 유대감을 쌓고, 사행 시 짓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 사에 참여한 오해리(홍콩대, 2학년)씨는 홍콩대 한인회 페이스 북 페이지 공지를 보고 왔다. 특히 김현아 멘토님의 말씀을 듣 고 정말 중요한건 내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길수 있었다. 이 같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윤덕란 코윈 지회장은“이 자 리를 빌어 한인 유학생들 간의 네트워크가 더 긴밀해졌으면 /취재 한송이 인턴기자 좋겠다” 고 전했다.

[동정]

GCF 홍콩지부 회원의 날 오찬과 임시총회

글로벌어린이재단(Global Children Foundation) 홍콩지부 (회장 정도경)는 4월 9일 회원의 날을 맞아 침사초이 퍼시픽 클럽에서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의 날 오찬'을 겸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 김가해 부회장은 지난 1년간 회비와 후원금 에 대한 회계 감사결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어서 이명 희 신임 GCF 아시아 지역회장의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다. 이

번 행사는 '회원의 날'에 걸맞게 다양하고 푸짐한 행운권 추첨 순서가 곁들여져 참석한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 날 신입회원 5명이 가입했다. GCF는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1998년 한국어머니들에 의해 미국에서 만들어진 자선단체다. 미국 연방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비영리 기관이며, 기부금납부시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카고 본부를 비롯 홍콩 일본 캐나다 등 세계 21개 지부를 두고 활발한 회원 모집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회 원수가 5000여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GCF는 미화 300만 달러 를 모금하여 한국 캄보디아 몽골 수단 네팔 콩고 아이티 인도 과테말라 남아프리카 등 31개 나라의 배고픈 아이들을 구제해 왔다. 투명한 재정관리로 회원과 후원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GCF는 모든 행사비용을 임원들이 자비로 분담하며, 회 비와 후원금은 100% 불우아동들을 위해 쓰여진다.


20

▶ ▶ ▶ ▶

WEDNESDAY JOURNAL

광고문의 : 2891 6172 팩스 : 2573-7219 중고매매 무료게재(2회) 부동산 / 신상품 / 가게 / 레슨 - HK$200(1회)

<포시즌하우스> 장,단기투숙하실분 환영합니다. 대중교통이 가장편리한 위치! 맛있는 한식과 세탁서비스 비즈니스업무 시설 완비 중국비자, 가이드, 통역, 티켓 대행 전화 : 2787-1138 / 9475-3640(Ms. Lee)

|

<만다린 레슨>

<Mandarin Classes>

MandarinLesson Qualifiedandnatvieteacher. GrouporindividualLessonareavailable. Forenquiries, pleasecall8206-9188 Email: tuitiona@hotmail.com

普通話Group Class $100/hr One on One $300 only!! Experienced teacher, flexible hours & venu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Katherine at 9846-7977

강의자격을 갖춘 네이티브 교사임. 그룹/개인 레슨 모두 가능.

<골프레슨> 호주 Golf Teachers Federation(AGTF)출신 티칭프로 / 문의전화: 9354 4303

홍콩수요저널

전면광고

<구 명성모텔>

조용한웰빙,건강생활화민박 냉난방 완비, 방장기 임대 취사, 세탁, 태양건조 교통 편리 (구룡공원 바로옆) 전화 : 6642-9964

<독서 논술 레슨>

<당구장 급매>

대교 독서 논술 솔루니 지도교사 10년 경력 개인,그룹 독서 논술 수업, 방문 수업 가능 전화: 9151-7092

성업중인 당구장 급매 너츠포드 테라스 위치 매매가격 hkd 10만 문의 : 9536 7578

조이여행사 L/C No.3521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수요저널 PDF 2015년 4월 15일자 (15-14-965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