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수요저널 PDF 2015년 1월 14일자 (15-02-953호)

Page 1

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5-02-953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동영상뉴스,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이사야32:17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5년 1월 14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렁 행정장관, 시민과의 직접 대담 취소

해마다 연말에 해오던 행정장관과 일 반 시민과의 직접 만남의 자리가 올해에 는 무기한 연기됐다. 정부 대변인은“사회 분위기와 상황 때 문에‘타운홀 미팅’ 을 취소했다” 며 지난

연말 두 달여간 계속된‘우산시위’ 가취 소의 원인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원 래‘타운홀 미팅’ 은 2014년 4/4분기에 열 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해 정견 발표와 예산안 발표가 있기 전에는 이뤄지지 않

을 전망이다. 시민 단체들은“일반 시민의 의견이 정 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 표시하는 연 중 유일한 기회가 없어지게 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며‘우산시위’ 를 구실 삼아 시민들로부터 숨어버린 렁 행정장 관을 비난했다. 대신 렁 행정내각은 지난해 10월, 올해 1월 14일과 2월 25일 있을 예정인 신년 정책 발표와 예산안 발표에 앞서 미리 선 정된 시민 대표들에게 인터넷이나 팩스, 전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도록 요청했었다. 그러나 시민 단체들은 노인 들 같은 경우 인터넷이나 팩스 같은 간접 적인 수단을 통해 의사를 표시하기가 힘 들어 사실상 시민들의 정책에 대한 의견 은 표현의 통로가 막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2012년 행정장관 취임 당시‘시민들에게 다가서는’행정장 관이 되겠다고 공언했었다. 비록 언제나 고성과 반대자들의 항의 표시로 끝나긴 했어도 지난 5년간은 매해 최소한 3차례 정도 행정장관이 직접 시민들과 대면하 는‘타운홀 미팅’ 이 열렸었다.

후강통에 이어 홍콩-선전 주식시장도 연결

홍콩과 상하이 주식시장을 연결한 후강통에 이어 다음 은 선전과 홍콩 주식시장의 연결이라고 리커창 중국 총리 가 밝혔다. 이미 지난 11월 후강통이 성공적으로 런칭된 이후 곧바로 홍콩과 선전의 주식시장 직통 거래 역시 이루 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해 4월, 후강통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한 사람 역시 리 총리였다. 홍콩과 상하이 주식시장의 직통거래가 개시 됨에 따라 홍콩 및 국제 투자가들은 상하이 A리스트에 상 장되어 있는 주식을 일일 130억 위안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고 중국 투자가 역시 매일 105억 위안 내에서 홍콩 주식 의 거래가 가능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후강통이 느리지만 순조로운 안착을 하고 있는 상황에 자신감을 얻은 중국 정부가 위엔화의 국 제 통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생각해 낼 수 있는 가장 자연 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이 선전 주식시장을 포함시키는 방 법일 것이라라고 분석했다.


2

WEDNESDAY JOURNAL

중국,‘애국교육’다시 거론

중국 중앙 정부의 감독 아래 교육 당국이 홍콩의 학교들을‘제대로 가이드해야 한다’ 는 중국 고위 당국자의 말은 앞으로 홍콩에 또 다시 중국의 <애국 교육> 입김이 거세질지 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씽크탱크 의장이자 중국 전인대 홍 콩-마카오 사무소장이었던 첸 주오얼은 <우 이었 산시위> 기간 중 홍콩의 교육계가‘엉망’ 으며 모든 교육 관계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의장으로 있 는 <홍콩마카오문제중국협의회>가 주최한 홍콩 청소년 문제에 관한 포럼에서 첸은 홍콩 정부가 교과 과목을 정하고 교육 계획을 짤 때 중국의 주권과 국가안보를 고려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첸은“홍콩 반환당시 아직 애기밖에 되지 않았던 젊은이들이 어떻게 <우산시위>때 인 민해방군 기지로, 정부 청사로 돌진할 수 있었 라며“공민으로서의 자각이나 중 단 말인가?” 국 문화 역사, 인생의 목표, 국가적 민주주의 에 대한 지식 없이 이들은 그저 <우산시위>을 고 주장했다. ” 지지하도록‘세뇌되었다’ 중국 당국자의 홍콩 교육 비판에 대해 홍콩 카톨릭 학교 교장단 모임에서는“중국은 나라 에 충성하고 명령에 따르는 것에 중점을 둔 교육을 하지만 우리는 학생의 비판적이고 독 고반 립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박했다.

|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홍콩수반, 시위 70여일간 중국정부에 매일 상황보고

홍콩의 행정수반인 렁춘잉(梁振英) 행정장 관이 지난해 70여 일간 계속된 홍콩의 도심 점거 시위 기간 매일 중국 중앙정부에 상황

보고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런 사실 은 홍콩의 정치개혁자문소조가 최근 중국 국 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에 제출한 '최 근의 홍콩사회 및 정치상황 보고'를 통해 드 러났다고 중국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7 일 보도했다. 중국은 홍콩 시위 사태 발생 이후 '일국양 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와 홍콩 기본 법의 준수, 시위의 불법성 등을 강조하면서 도 "홍콩 특구정부의 조치를 지지한다"면서 대응 방침을 홍콩 정부에 일임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 은 "행정장관은 기본법에 대한 책임을 지니 고 있어 중앙 정부에 관련 상황을 보고한 것 은 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 인대)가 2017년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을

의결한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지난달 15일까 지 발생한 도심 시위 등 주요 사건과 홍콩 정 부의 대응과정,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 등이 담겼다. 전인대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학생대표 등이 도심선거에 나서게 된 과정과 홍콩 정부의 대처, 렁 장관의 수차례에 걸친 입장표명,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위안 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 홍콩의 초대 행정 장관을 지낸 둥젠화(董建華) 중국 전국인민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등 주요인사들의 발언 등이 담겼다. 홍콩 시민은 작년 9월 28일부터 79일간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입후보자의 자 격을 제한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의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며 도심 점거 시위 를 벌였으며 홍콩 경찰은 시위 주동자에 대 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콩 학교, 본토 학교와 결연하면 재정 지원 홍콩 정부가 중국의 학교와 연계하는 홍콩 의 초중등학교에 재정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중국 고위 관료의‘국가 내에서의 홍콩의 위 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는 언급 이 나온 차에 홍콩 교육 당국의 이같은 계획 은 조만간 렁춘잉 행정장관의 신년 정책 발 표에 포함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중국과의 연계를 통해 홍콩 학생들이 중국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다 고 말하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2012년 시민 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도입을 포기했던 ‘애국교육’ 을 다른 형태로 살그머니 끌어들 이기 위한 시도라고 보고 있다.

사실 홍콩 정부는 지난 2004년에‘홍콩중국 자매결연 학교 제도’ 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420개의 홍콩 학교가 중국 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부가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홍콩 정부는 전체 중고등학교에 서 중국사 과목을 필수과목으로는 하지는 않 더라도 역사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내용을 개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반응도 상당히 많다. 중문대학의 폭타이파이 부총장은“자신의 역사를 모르는 것은‘큰 손실’ ” 이라고 말하

며 지지했고 입법의원 레지나 입 역시“미국 에는‘애국교육’ 같은 것은 없지만 미국사 교 육을 통해 같은 목적을 달성시킨다” 며 찬성 을 표시했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올해 경제성장률, 지난해보다 클 듯

올해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나은 2.9%대가 될 것이라고 홍콩 대학이 예측했 다.

연구팀은 지난해 4/4분기의 경제 성장률 은 예상했던 것보다 나은 소매 실적을 보여 처음 2.1%로 잡았던 것을 2.5%로 올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오래 계속된‘우산시위’ 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미친 영향력은 간과 할 만하다” 고 평가했다. 홍콩대학의 APEC 연구 프로그램은 올해 의 실질 경제 성장률 역시 2.3~3.3.%로 지 난해의 2.4%보다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¼분기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¼분기와 비슷한 2.4% 성장률을 기록할 것 으로 기대됐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은 홍콩 수출 에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일본의 침체가 생 각보다 크고 유럽 역시 수요가 잠잠하며 계 속 하락하는 유가가 올 한해 홍콩 경제에 영 향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리카싱, 사업기반 홍콩에서 케이만으로 옮겨 리카싱이 자신의 사업기반을 홍콩에서 케 이만 제도로 옮기며 사업 구조 재조정에 들 어갔다고 밝힘으로써 리카싱이 홍콩에서 발 을 빼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다시 대두됐 다. 모기업 청쿵실업과 자회사 허친슨 왐포아 를 통해 시장 규모 6천 616억 8천만 달러의 회사 자산을 가지고 있는 리카싱은 항만과 소매, 인프라, 에너지 등 부동산 재산을 제외 한 두 회사의 모든 자산을 케이만 제도에 새 로 설립한 CK허친슨 홀딩스로 옮긴다고 발 표했다. 또한 사업 구조 조정을 위해 청쿵과 허친슨 왐포아의 모든 부동산 개발 관련 사 업은 청쿵 프로퍼티 홀딩스라는 새 회사의 이름으로 홍콩 주식 시장에 별도 상장할 예

정인데 청콩 프로퍼티는 상장이 되면 홍콩 에서 규모면에서 가장 큰 부동산 개발회사 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리카싱은 그러나 그룹 구조 조정이라는 형태로 홍콩에서 발을 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리카싱은“지난 10년간 홍콩에 상장한 회사들의 75% 이상 은 중국 국영기업등을 포함해 케이만 제도 에 사업 등록을 한 회사들이다. 그렇다고 해 서 그들이 홍콩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 않나?” 라며 자신 역시“대세를 따르는 것” 이라고 말했다. 장남 빅터 리에게 기업을 물려주기 위한 구조 재조정이냐는 질문에는 극구 부인을 하지 않았으며 왐포아 그룹의 사장 캔닝 폭

은“그룹의 구조 재조정으로 일이 쉬워질것 이라고 회장님이 말씀셨다면 실제로 그럴 것” 이라고만 말했다. 사업 구조 재조정에 따 라 청쿵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1주 당 새 회사 CKH(청쿵 홀딩스) 주식 1주를 받게 되며 허친슨 주식 보유자에게는 1주당 0.684 CKH의 주식으로 주어진다. 또 CKH 주주는 1주당 청쿵 프로퍼티 주식 1주를 받 게 된다. 사업 구조 재조정은 오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리 회장은 밝혔다.

WEDNESDAY JOURNAL

3

올해 홍콩 취업시장 채용증가할 듯

의 그림자가 지난해 하반기 짙게 ‘우산시위’ 드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직원 채용을 늘리려는 회사가 지난 3년 동안의 평균보다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 채용회사 허드 슨은 지난 11월 홍콩 166개 회사를 대상으로 가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는 한창‘우산시위’ 기승을 부릴 때였다. 조사 결과 응답회사의 52%가 올해 상반기 에 정직원을 늘릴 계획이어서 지난해 하반기 보다 5.9% 더 많은 회사가 직원 채용에 긍정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회계 분야에서 신 규 채용 분위기가 가장 높아서 이 부문 회사의 65%가 올해 상반기 직원을 늘릴 계획이다. 다 소 주춤했던 소매 경제의 직원 채용도 고가품 회사를 중심으로 살아날 조짐이다. 허드슨측 은 또, 능력있는 직원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회 사들의 바램 덕에 올해 노동자들의 월급은 8~1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관리자급이나 중역 이상 채용을 전담 하는 Ipsos나 MRIC는 각 회사 중역의 자리 이 동이 올해는 전년도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4

WEDNESDAY JOURNAL

홍콩 서부 지역 대기오염 가장 심각

|

홍콩뉴스

소매 경기, 지난해 말 최저점 찍고 반등

홍콩의 소매 경기가 지난해말 최저점을 찍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HSBC의 구매담당자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PMI)는 11월 48.8을 최저점으로 12월에는 이보다 오른

홍콩의 서쪽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대기 오염이 심하며 향 후 10년간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고 환경단체가 발표했다. 홍콩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대기오염 측정 지수 AQHI(Air Quality Health Index)를 사용하고 있는데 홍콩 전역의 12개 측정소에서 지난 한해 동안 총 177일, 4천 263시간동안 대기 오염 수준이‘매우 높음’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대기 오 염도가 위험 수준으로 가장 높고 빈번하게 나타난 곳은 튠문 이고 위엔롱과 퉁청이 각각 그 다음으로 기록됐다. 환경단체 그린 파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공항 제 3활 주로 공사와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공사 등 연이은 대형 공사가 계획되거나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10년간 특히 이 지 역의 대기 상태는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많다. 환경단체는 대 규모 주택 개발에 앞서 정부가 해당 지역의 대기 오염 상태와 원인을 정확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콩 환경당국은 이제까지 써오던 대기오염 지수 체계를 AQHI 로 2013년 말 바꿨는데 새 체계에서는 지수 10이상일 경우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야외 활 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홍콩수요저널

50.3을 기록했다. 이 지수에서 50이하는 경기 축소를 의미한 다. HSBC 측은“홍콩의 소매 경기가 7개월 연속 구매 감소를 기록하다가 증가로 돌아서면서 새해를 향한 희망적인 마감을 했다” 고 분석했다. PMI 지수의 상승은 구매 담당자들로부터의 새로운 주문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문 증가를 보였다. 그럼에도 경제 전문가들은 올 한 해 경기에 대해 마냥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시티 리서치는 < 우산 시위>의 여파가 계속되는 홍콩 정치의 불안 요소때문에 홍콩 경제가 부침을 반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긍정적인 PMI 지수에도 불구하고 6일의 항생 지수는 전날 보다 1% 떨어졌다. 국제 유가가 2009년 이후 최저가로 지속적 으로 떨어지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은 상하이를 제외하고 모두 동반 하락했다.

포브스지, 홍콩 50대 부호 리스트 발표 썬홍카이 쿽씨 형제 중 맏형인 월터 쿽과 알리바바 부회장 조셉 짜이가 2015년 포브스지의 홍콩 50대 재벌 순위에서 크 게 두각을 나타냈다. 형제들과의 주도권 싸움으로 기업 총수 자리에서 밀려난 썬홍카이의 맏아들은 자신의 소유 지분만으 로 처음으로 홍콩 재벌 10위에 오르게 됐다. 재산은 미화 67억 달러로 추정된다. 썬홍카이 그룹의 막후 실력자인 모친에 의해 맏아들 대신 회장으로 올려진 동생 레이몬드 쿽과 토마스 쿽은 지난해에 이 어 올해에도 형제 합산 재산 규모로 홍콩 재벌 4위에 올랐다. 홍콩에서 발을 빼고 있는 청쿵 실업 및 허친슨 왐포아의 회장 리카싱은 미화 335억 달러의 재산으로 홍콩 1위 재벌의 위치 를 17년간 지켜냈다. 아시아 1위 재벌인 리카싱은 왓슨 주식 25%를 싱가폴 테마섹에 팔면서 배당금 미화 19억 달러를 챙 겼으나 지난해 전체 재산 증가 규모는 전년도의 ¼에 그쳤다. 반면 알리바바의 조셉 짜이는 9월에 있었던 알리바바의 상 장으로 연간 수익을 전년도의 두배로 거뒀다. 지난해 처음으로

홍콩 50대 재벌에 이름을 올렸던 짜이는 상장으로만 미화 68 억 5천만 달러를 벌어 올해 수익률 면에서는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기록됐다. 홍콩 2위의 재벌은 핸더슨 개발의 리싸우키로 재산이 미화 250억 달러이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홍콩 자키클럽, 청소년에 5억 달러 투자 홍콩 자키클럽이 약 20만 명에 달하는 홍콩 청소년들이 미 래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년에 걸쳐 5억 달러를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립 기념 130주년 을 맞아 발표했다. 자키 클럽 입식온 회장은 지난 7일 사틴에서 열린 경마 경기 에 앞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런칭을 선포하면서“사회가 변 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입 회장은 이 프 로그램은 목적은“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과 능력을 찾아 이 를 소양하고 이를 통해 직업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이라 고 설명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자키클럽의 청소년 커

대형 북체인‘다이목스’ , 홍콩서 15년만에 철수 홍콩의 대형 영어책 서점인 다이목스가 임대료 상승과 인터 넷 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홍콩 영업 15년을 접게 된다. 호주에 모기업이 있는 다이목스는 이달 중으로 센트럴 IFC 매장을 빼고 이어 홍콩 지점 사무실도 폐쇄할 예정이다. 다이목스가 도서 공급업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서점 의 영업 마지막 날은 1월 25일이다. 다이목스 측은 이메일에서 “IFC와의 임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으며 본점이 빠지는 상 황에서 홍콩에 사무실을 계속 운영할 이유가 없어졌다” 고 설명 했다. 이에 따라 1999년부터 호주 시드니 본사의 프랜차이즈로 운영해왔던 홍콩 다이목스는 홍콩 내 전체 지점이 5개로 줄어들 게 됐다. 남아있는 5개 지점은 자신들이 이름을 새로 바꿀 때까 지 현재의 다이목스 이름 그대로, 그러나 영업은 독립적으로 하 게 될 예정이다. 앞서 다이목스의 3개 지점도 2012년 임대 계약이 끝났을 때 재계약을 따내지 못해 없어졌었다. 다이목스는 4월까지만 해도 홍콩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온라인 서점의 공세와 홍콩 쇼핑몰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

로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코즈웨이베이 하이산 플레 이스에 야심차게 24시간 영업을 기치로 문을 열었던 대만계 서 점 에스라이트(Eslite)는 지난 9일부터 영업시간을 또 다시 단축 했다. 에스라이트는 대대적인 선전 끝에 문을 열었지만 영업 두 달 만에 24시간 운영 방침을 취소했었다.

WEDNESDAY JOURNAL

5

리어 지원 프로그램은 50개 학교를 선정해 교사 연수, 직업 상 담, 커리큘럼 개발, 학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며 특수 교육 학교 도 10개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학생 뿐 아니라 자퇴자나 어린 실직자 등‘숨겨진 청소년’ 들에게도 기회를 주어 사회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자키클럽은 자세한 계획을 오는 4월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홍콩 최대의 자선단체이기도 한 자키클럽의 청소년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은 렁 행정장관의 신년 정책이 나오기 바로 며 칠 전에 발표됐는데 <우산시위>을 계기로 중국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렁 행정장관이 신년 정책에서 청소년 교육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

WEDNESDAY JOURNAL

홍콩 익스프레스, 마담 투소 입장권 할인 판매

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 레스는 마담 투소 홍콩(Tussauds Hong Kong) 과 손잡고 홍콩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는 이용 자에게 마담 투소 홍콩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 에 판매한다. 홍콩 익스프레스 이용객은 30% 할인된 가 격에 마담 투소 입장권 구매가 가능한 만큼 홍 콩 익스프레스는 이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여 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담 투소 홍콩 은 세계적인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아시아의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홍콩 최대 관광명소인 피크 타워(Peak Tower)내에 위치한 이곳은 10개의 테마로 구 성되어 있으며, 100여 개가 넘는 세계적인 유 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관람할 수 있다. 마담 투소 할인 입장권은 인천-홍콩 노선을 이용하 는 홍콩 익스프레스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 가 능하며 가격은 홍콩 달러로 각각 성인 167HKD, 어린이 120HKD이다.

|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아트바젤 홍콩’3월 개최

아시아권 최대 아트페어인‘아트바젤 홍 콩’ 이 오는 3월 15∼17일 홍콩 컨벤션전시센 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 앞당 겨졌고, 아시아 디렉터로 말레이시아 출생 아

델린 우이를 새로 임명했다. 아트바젤 홍콩 홍보차 내한한 아트바젤 마크 스피글러 디렉터는 12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 아트바젤 홍콩에 더 많

은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이 같은 변화 를 꾀했다 “고 말했다. 아델린 우이 아시아 디 렉터는 ”지난해에만 아트바젤 홍콩에 6만 5000명이 다녀갔다“며 ”37개국에서 230여 갤러리가 참여하는 올해 행사에서 더욱 다채 로운 작품을 보여주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아트바젤 홍콩이 동 스피글러 디렉터는 ” 양과 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며 아시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며 ” 이로 인해 서구사회 중심 미술시장에서 아시아의 입지가 확대됐고 특 히 한국 갤러리와 작가들의 입지 또한 커졌다 “고 의미를 뒀다. 우이 아시아 디렉터는 인도 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아트바젤 VIP 매니저 로 활동했으며 여러 지역에서 큐레이터, 프로 그램 디렉터 등으로 일했다.

디즈니, 세번째 호텔 건설 시작 홍콩 디즈니랜드가 세번째 호텔 건설에 들 어갔다. 객실 750개의 이 호텔은 오는 2017 년 초반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세기 초 반 탐험과 모험의 시대 정신을 주제로 한 이 호텔은 모두 7층으로 지어지고 세계의 이색 적인 정원을 4가지 테마에 맞추어 갖게 될 예 정이다. 또 호텔 내부는 <정글북>,<라이온 킹>,<니모를 찾아서>,<업>의 주제로 꾸며진 다. 홍콩 디즈니랜드 측은 이로써 전체 호텔 객실 수가 1천 750개가 될 예정이다. 홍콩 디즈니랜드 깜민호 사장은, 홍콩 디즈니랜 드의 경우 주 타겟층이 동남아시아 및 남중 국 관광객이라면서 올해 완공 예정인 상하

이 디즈니랜드와의 경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있는 두 개의 디즈니랜 드 호텔 객실 점유율은 항상 90% 이상인 수 준이다. 전체 공사비는 42억 6천만 달러로 세 금에서 충당된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1천달러짜리 위조지폐 유통 발견 한층 정교해진 1천 달러짜리 위조 지폐가 적발돼 주의가 요구된다. HSBC는 지난 5일, 1천달러 위조 지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 다. 이전까지 나돌던 정교한 위조지폐는 발행 연도가 2008년이었는데 많은 상점들이 이 때 문에 2008년 발행된 1천달러를 받지 않자 위 조범들이 2009년으로 연도만 바꿔 유통시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새 위조 지폐는 한층 정교해져 진짜 지폐에 있는 것과 같은 발광 바코드도 있는데 적외선 에 비춰보면 이전 위조 지폐는 이 바코드가

홍콩 아동 4명 중 1명은 비만 또는 과체중 홍콩 아동 25%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 로 세계 평균은 물론 중국과 비교해도 같은 나 이대 아이들의 비만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 다. 홍콩 대학 연구팀은 6~19세 홍콩 아동 및 청소년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조사 결 과 18%는 과체중, 9%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발표했다. WHO기준에 비추어 10세 아동이 가장 심해 24%가 과체중, 17%는 비만 이었다. 여자 아이들의 평균 유연성 역시 싱가폴 기 준으로는 최하위이며 중국과 비교했을 때도 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5 세 남자 아이의 평균 악력도 중국 같은 나이대 남자 아이의 평균보다 27% 약했다. 또 달리기 에서 측정된 홍콩 남자아이들의 심장/폐 능력 은 같은 나이대 유럽 평균보다 15% 기능이 낮 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대학 소아 약학과 입팍컹 교수는, 홍콩

의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학업만을 강요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운동시간이 절대적 으로 부족하고 학교 역시 부모들의 바램을 따 라 심지어는 체육 시간을 희생시켜서가면서 까지 학업 경쟁력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뭉개져 보였지만 새로 나온 것들은 진짜 지폐 와 거의 유사하다. 경찰마저도 가짜 지폐의 발 광 바코드가 진짜 지폐와 분간하기 힘들정도 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단 한 장이 발 견됐지만 경찰은 매우 정교한 새 위조 지폐가 이미 유통되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의심가는 지폐는 곧

WEDNESDAY JOURNAL

7

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면서 위조지폐임을 알면서도 이를 다시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라 고 말했다. 홍콩에서 처음 고정밀 위조지폐가 나온 것 은 2013년으로 2003년 발행된 1천원권을 위 조한 것이었다. 이후 홍콩의 상점에서 1천원 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8

WEDNESDAY JOURNAL

|

전면광고


홍콩수요저널

|

중국뉴스

WEDNESDAY JOURNAL

9

부패로 낙마한 중국 여자 고위관료 조사실서 '통곡'

최근 부패 혐의로 낙마한 중국의 여성 고위관료가 조사실에 서 크게 소리를 내 울며 잘못을 반성했다고 중국언론들이 7일 홍콩 문회보(文匯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거액의 뇌물수수, 간통 등의 혐의로 공직·당적을 모 두 박탈당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받은 양샤오보(楊曉波) 전

산시(山西)성 가오핑(高平)시 시장은 조사실에 들어선 뒤 크게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한때 '미녀 시장'으로 불려온 그는 조사관에게 "나는 이미 가정이 있는 사람이지만 혈육 간 정이 돈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살았다", "나는 이 세상 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내 손으로 포기했다"며 참회했다. 또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끝없는 설계와 계획을 세워왔지만 , 지금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는 한 번 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후회했다. 양샤오보는 "미래생활이 두렵고, 구치소가 두렵고, 감옥이 두렵지만 (감옥에) 가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양샤오보는 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이 용해 기업 등으로부터 950만 위안(약 16억 8천 500원) 등 수십 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하고 간통한 혐의로 당 사정기구인 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 사정당국은 양샤오보가 처절하게 울음을 터트리는 장 면을 담은 사진도 언론을 통해 유출했다. 중국이 '미녀 시장'에

중국 광저우시 前 정협 부주석도 낙마 중국 당국이 전방 위적인 반(反)부패 드라이브를 가속하 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직 광저우(廣州)시 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 부주석도 비 리로 낙마했다. 중국 광둥(廣東)성 기율검사위원회는 6 일 전 광저우시 정협 전 부주석인 판성선(潘胜燊)이 엄중한 기 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中國新 聞網)이 보도했다. 1950년 생인 그는 광저우 뎬티(電梯.엘리베이터)그룹의 노동자로 출발

해 이 회사 사장까지 오른 인물로 광저우 광르(廣日)그룹의 회 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6월까지 광저우시 정협 부주석으 로 활동해 왔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광저우시의 완칭 량(萬慶良) 당 서기가 지난해 6월께 비리로 낙마한 사건과 관 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장쑤(江蘇)성 성도인 난징(南京)시의 양웨이쩌(楊衛擇) 당서기도 5일 '엄중 한 기율 위반' 혐의로 낙마함으로써 올해 처음으로 낙마한 성 부급(省部級·장차관급) 고위관료가 됐다. 중국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는 양 서기가 우시(無錫)에서 근무할 당시 이곳이 고향인 저우융캉(周永康) 전 공산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의 동생을 동원해 저우융캉에게 연줄을 댔고 그의 고택공사에 공을 들인 이후 그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 었다고 보도했다.

서 수감자 신세로 전락한 양샤오보의 처참한 모습을 적나라하 게 공개한 것은 공직사회에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차원으 로 해석되지만, 개인에 대한 일종의 '모욕주기' 성격을 띤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중국당국은 공직부패, 테러활동, 반중 활동 등 중요사건에 관련된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종종 이들이 조사받는 장면, 자아 비판을 하는 장면 등을 선별적으로 공개해오고 있다.


10

WEDNESDAY JOURNAL

|

중국뉴스

中 업체, CES서 '짝퉁 애플워치' 판매 논란

중국 업체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에서 애플 의 스마트워치 제품인 애플워치와 똑같이 생긴 제품을 판매하 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미국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

행 중인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5에서 불과 27달러(약 3만원)라는 가격에 애플워치와 똑같아 보이는 디자인의 '스마 트워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선전에 소재 한 하이퍼돈(Hyperdon)이라는 업체가 판매 중인 이 제품은 외 관상 애플워치와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물론 애플이 애 플워치를 아직 양산하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을 수 있 지만, 지난해 9월 공개한 디자인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준 다. 이를 보도한 카리사 벨 기자는 직접 이를 구입해 작동시켜 본 결과 자신의 아이폰6와 연동돼 전화 통화나 음악 재생 등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스톱워치, 알람 등의 기능을 제공 하는 '안티 로스트'라는 기능과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돈 관계자는 "18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선전 지역은 주요 글로벌 IT/전자 업체들의 생산기지

룸메이트 독살한 중국 의대생에 2심에서도 사형선고

동료 의대생을 독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던 중국 명문대 의대생이 2심에서도 사형판결을 받았다. 3심제인 한국과 달리 중국은 2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상하이시 고급인민법원은 8일 열린 재판에서 푸단(復旦)대 학 독극물 사건의 피고인 린썬하오(林森浩·29)에게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린썬하오는 2013년 3월 31일 상하이 푸단대학 부속 중산(中

山)병원 실험실에서 독극물을 입수해 푸단대 기숙사에 있는 정수기에 투입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물을 마신 룸메이트 의대 대학원생 황양(黃洋)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약 보 름만에 숨졌다.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린썬하오가 사소한 일로 황양과 사이가 벌어진 뒤 미워하는 감정이 커지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린썬하오는 법원이 사형을 확정했으나 무표정을 유지했다 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그의 부친은 "아들이 잘못했지만 사 형까지 당할 죄는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푸단대 학생 177 명이 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으나 법원은 사형을 확정했다. 중국의 명문 푸단대에서 벌어진 독극물 사건은 범인이 동료 대학원생으로 밝혀지면서 중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8일 열린 2심 재판은 3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황양의 부친은 재판전 중 국 언론에 "사형선고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 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수요저널 가 있는 곳으로, 애플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는 폭스콘과 삼성 전자 등 대부분의 업체가 선전과 인근 지역인 동관 등에 공장 을 두고 있다. 여기서 흘러나오는 부품 재고와 불량 제품, 디자 인 도면 등을 기반으로 시내 중심에 있는 화창베이 전자상가 에서는 이른바 각종 '짝퉁' 제품이 제조돼 판매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이미 화창베이 상가에서 애플워치와 유사한 모 양을 갖춘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한데 이어 제조 업체가 이를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들고 와 직접 판매하는 것은 논 란의 여지도 있어 보인다.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하이퍼돈 홍보책임자는 자사 제품을 미국과 중국에 소재한 자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면 서도 구체적인 위치나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홍콩수요저널

|

중국뉴스

중국, 식량안보 위해 감자를 주식량 작물로 육성 중국이 자국의 식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감자를 국민 주 식량 작물로 육성하기로 했다. 중국 농업부 위신룽(余欣榮) 부 부장은 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감자 주식량화 전략 심포 지엄'에서 "앞으로 수년간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감자 를 쌀, 밀, 옥수수에 이은 중국의 4대 주식량 작물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7일 전했다. 중국 농업 당국은 심포지엄에서 오는 2020년까지 전국의 감자 재배면적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종합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5만 3천400㎢인 감자 재배면적을 2020년에는 10만㎢로 확대하고 우수 영농기술을 보급해 1무(畝·666㎡) 당 생산량도 2t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국 국가식품영양자 문위원회 완바오루이(萬寶瑞) 주임은 "감자는 지방 함량이 낮

WEDNESDAY JOURNAL

11

고 단백질의 질이 높아 국민 건강과 식생활 다원화에 적합한 식품"이라며 "이미 감자 분말 비율이 35% 이상인 찐빵과 국수 등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주식용 제품 개발에 성공한 상태"라 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 자국의 식량 수요가 현재보다 5천 만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감자의 주식량화 추진이 국가 식량 안보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 다. 기존의 주식량인 쌀과 밀은 경작지를 계속 늘리기 어려워 증산에 한계가 있지만 감자는 추위와 가뭄을 잘 견디고 척박 한 땅에서도 적응력이 좋아 상대적으로 재배가 쉽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해 쌀, 옥수수, 밀, 보리 등 총 6억 709만t의 식량을 생산해 11년 연속 증산을 달성했다. 그러나 주요 곡물의 생산 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고 지방정부들이 지역 총생산 및 세 수 증대에 기여도가 낮은 농업 진흥을 갈수록 꺼리는 추세여 서 식량 수입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하이 시장, 압사사고에 "깊이 반성" 사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 만인 6 일 양슝(楊雄) 상하이시 시장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인대) 상무위원회에서 "원인은 조사를 통해 확정되겠지만, 이번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미래를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7일 전했다. 그는 이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특정 구역과 시간대 안전관 리에 대해 전면적인 검토를 통해 제도적인 대비책을 세울 것" 이라며 "안전관리에 대한 기율과 책임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한 당국의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두이리(杜一力) 국가관광국

부국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와이 탄지역에서 조직적인 행사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공공사건의 책임 주체는 명확히 해당 지역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두 부 국장은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정부가 사회와 시장 동향을 적 극적으로 살펴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마카이(馬凱) 국무원 부총리도 전날 생산현장 안전에 대한 전국 관계기관 화상회의에서 "와이탄 압사사고는 사회에 심대 한 악영향을 끼쳤다"며 춘제(春節) 등을 지내면서 생산현장에 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 부했다. 한편, 상하이시 당국은 지난달 31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36

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29명은 병원에 서 퇴원했고 20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4명은 중상이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12

WEDNESDAY JOURNAL

|

중국 - 홍콩 투자, 서비스무역 확장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 중국 FDI 규모 매년 증가세, 과반수가 대홍콩 투자 광둥성 기업, 홍콩과의 협력 통한 해외진출 도모, 경제협력 더욱 강화 기대

□ 중국, 홍콩 경제협력 강화 ○ 중국, 홍콩·대만 등과 협력해 적극적인 시장 개방 이어 나갈 것 - 중국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중국 당국 은 경제 국제화를 위해 대내외 개방 촉진, 외국인 투자(brining in) 및 해외 투자(going-out)의 적절한 조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홍콩, 마카오, 대만과 협력해 시장 을 더욱 개방할 것이라고 함. 최근 중국 정부는 기업의 진출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함. ○ 중국, 대외 해외투자 규모 매년 급성장 -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액(FDI) 규모는 미국, 일본 다음으 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으며 광둥성은 중국의 대외 무역 및 경 제협력에 있어서 중추 역할을 담당함. - 중국의 대외 해외투자(outward FDI)는 2012년 기준 2011 년 대비 17.6% 증가한 878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미국(3289 억 달러), 일본(1162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1만 6000여 개의 중국 본토 사업 및 투자자는 179개 국에 해외 투자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남. 중국의 해외투자분야는 비즈니 스 서비스, 금융, 채굴, 도소매업, 제조, 운송, 건설 등으로 지경 이 매우 넓음. 중국은 M &A 또는 원자재 소싱분야뿐만 아니라 기술 프로젝트 협력 및 해외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한 투 자를 함.

□ 중국 해외 투자 및 경제협력 추이 ○ 중국 해외투자의 약 60%는 대홍콩 투자, 그 중에서 광둥

홍콩수요저널

코트라정보

기업의 해외투자가 가장 두드러져 - 2012년 중국의 해외투자 총액의 58.4%정도가 홍콩으로 유입됐으며, 규모는 512억 달러에 이름. 그 중에서 광둥성에 위 치한 기업 및 투자자의 해외 무역 및 대외경제협력이 가장 두드 러짐. 2012년 광둥의 금융부분을 제외한 대외 직접투자규모는 5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FDI 잔액(FDI Stock)은 252억 달러를 기록함. - 홍콩무역발전국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광둥 성 기업 중 52.1%는 가장 투자를 늘리고 싶은 분야가‘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는 것’ , 45%는‘상품 디자인과 R &D 능력을 더 욱 향상시키는 것’ 이라고 함.‘상품 품질 관리 및 관리 강화’ 라 고 응답한 기업은 32.7%로 세 번째로 높았으며‘제품 기술 향 상’ 에 투자를 늘리고 싶다고 한 기업은 29.4%로 나타남. ○ 대외 투자 목적은 매출 증대, 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 등 - 설문 조사결과 90% 이상의 기업은 해외 사업 파트너와 협력을 하고 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해외 사업 파트너 를 찾기 위한 목적은 매출 증대효과(37%), 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33.5%), 외국 기업 지분 매입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확장 (27.4%) 등임. - 대부분의 회사는 외국 기업 기술력 및 자본 유치(brining in)을 위해 해외 진출(going out) 전략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 디자인, 제품개발, 마케팅, 비즈니스 컨설팅, 법률·회 계, 은행 등 전문 서비스의 지원을 받고 싶어한다고 함. - 다수의 광동 기업은 홍콩에서 이러한 전문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며 해외 파트너를 찾을 때도 홍콩이 적합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홍콩은 자유로운 통화 유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리소 스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또한 세계 최고 수 준이어서 중국 기업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이 많음.

□ 기타 참고 사항 ○ CEPA를 통한 홍콩의 대중국(광둥성 및 주강 삼각주지 역) 투자도 활발 - 2004년 CEPA 발효 이래 2008년 8월까지 HKSS 인증을 받은 업체는 1218개에 달했고, 6년이 지난 2014년 8월, HKSS 인증 업체는 2830개를 기록함. 6년 사이 HKSS 인증을 받은 업 체수가 2배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2년 전부터 HKSS 인증을 받 는 업체가 급증한 것을 보아 최근 CEPA를 통해 더욱 다양한 혜 택을 받아 중국 합작투자방식 또는 전액출자방식으로 중국 시 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 홍콩은 세계 무역·물류업계의 중심으로 통관, 물류인프 라, 국제수송, 물류역량, 물류추적, 적시성 등이 최고 수준으로 운송 및 물류 서비스업이 매우 발달해 있음. HKSS 인증 받은 기 업은 1) 도로 수송 및 저장 및 보관, 포장, 운송 및 운송 관련 컨 설팅 서비스, 국경 도로화물 운송 관련 컨설팅 서비스 2) 화물운 송 대행 서비스 3) 해상 운송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액 출 자된 회사를 소유할 수 있음. - CEPA를 통한 중국 진출도 여전히 중국 당국 입장에서 보 면 외국기업의 자국 내 진출로 분류됨. 따라서 현지 법인·공장 설립 등을 위한 승인 절차는 CEPA 이용 기업이라 하더라도 동 등하게 복잡하고 시간이 걸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점진적 으로 서비스시장을 개방하고 양국 간의 교류를 확장해 중국-홍 콩 사이의 서비스 무역은 더욱 활발해질 것임. ○ 홍콩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Nanchu Repository Management - Nanchu Repository Management Group Co Ltd는 주강 삼 각주 Foshan 시에 위치해 상품 선물거래 및 창고관리업을 주 사 업으로 운영되며 홍콩 내 창고 관리 및 홍콩기업과의 협력(물류 서비스, 금융서비스, 법률 서비스)을 통해 해외 선물 상품 선물 거래시장에 진입 발판을 마련하고 싶어함. 특히 중국 내 선물거 래가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Nanchu group은 중국 선물 거래뿐 만 아니라 해외 선물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물류와 국제 선물정보 교환 서비스를 잘 갖춘 홍콩으로 진출을 도모함. - NanChu Group 관계자는“많은 중국 기업은 해외시장 상 황이나 사업 환경, 법률 등을 잘 알고 있지 못하며 해외 파트너 와의 네트워크도 없다. 홍콩의 경우 주강 삼각주와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기업 운영 환경도 좋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함.


홍콩수요저널

|

전면광고

WEDNESDAY JOURNAL

13


14

WEDNESDAY JOURNAL

|

법률칼럼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민사소송 (중국에서 홍콩판결문 집행)

한국 소재 A사는 홍콩에 소재한 기업 B를 상대로 홍콩법원 에서 확정판결문을 취득하였다. 내용은 B사가 A사에게 지고 있던 금전채무 HKD10,000,000을 지불하라는 판결이었다. 이 와 더불어 B의 모기업인 중국 소재 C기업에 대한 채무확인 내 용도 기재되어 있었으며 B가 상환하지 못할 경우 C로 하여금 A에게 B를 대신하여 변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A는 동 판결문을 근거로 B에게 집행하려고 시도하였지만, B는 이미 파산직전의 상환능력이 전혀없는 이름만 있는 회사 이었고 A는 할 수 없이 중국에 소재한 C를 상대로 집행을 시 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홍콩과 중국이 각기 다른 법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이때서야 알게 된 A사 대표는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홍콩과 한국처럼 상호협정이 없는 국가 간에 있어서는 상대국 법원에서 발행한 판결문을 자동적 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타 국에서 내려진 판결문을 근거로 집행하고자 국가에서 별도의 절차에 의한 판결문을 구한 이후에야 비로소 집행을 할 수 있 는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한국의 판결문을 홍콩에서 집행하고 자 할 경우 한국판결문을 홍콩에서 자동으로 인정해 주지는 않고 그 판결문을 근거로 별도의 소송을 개시하여 홍콩법원이 같은 취지의 판결문을 발급할 경우 비로소 홍콩에서 채무자를 상대로 집행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과 홍콩은 2006년 7월 14일 Arrangement on Reciprocal Recognition and Enforcement of Judgments in Civil and Commercial Matters by the Courts of the Mainland and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이라는 합의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홍콩과 중국에서 내려진 민.상사 채 권에 대해서는 (금액 확정된) 상호 인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 다. 주의할 점은 이 합의에 의존하고자 할 경우 계약서에는 반 드시 홍콩(혹은 중국)법원을 관할 법원으로 지정한다는 조항 을 담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A사는 C사에게 상기한 홍콩 및 중국의 상호인정을 위한 합의에 의거해 확정된 HKD10,000,000을 지급하도록 중 국에서 별도소송 없이 관련 절차에 따라 집행을 강제할 수 있 을 것이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 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 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 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수요저널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Clouds of Sils Maria)

|

개봉영화

숲속으로 (Into the Woods)

<숲속으로>는 1987년 초연된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시카고>의 롭 마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이 말해주듯 영화는 4편의 동화 <빨간 모자>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라푼젤>의 이야기를, 스무 살 시절, 연상의 상사인 '헬레나'를 유혹해 자살로 몰 고 가는 젊고 매력적인 캐릭터 '시그리드' 연기로 단숨에 세 계적인 스타가 된 마리아 앤더스(줄리엣 비노쉬).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연극의 리메이 크 버전에 출연 제의를 받게 되지만, 그녀에게 맡겨진 역할 은 주인공이 아닌 나이든 상사 헬레나. 리허설을 위해 매니저 발렌틴(크리스틴 스튜어트)과 함께 알프스의 외딴 지역인 '실스마리아'를 찾은 마리아는, 관객 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시그리드'로만 남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고, 잔인하고 이기적인‘시그리드’ 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헬레나’ 의 매력을 어필하는 발렌틴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급기야 새롭게‘시그리드’역을 맡게 된 할리우 드의 스캔들 메이커 조앤(클로이 모레츠)의 젊음을 동반한 아름다움마저 질투하기 시작한 마리아는, 그녀에게서 불안 하고 이기적이었던 과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 지는데…. 장르 : 드라마 감독 : 올리비에 아사야스 배우 : 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저주를 풀기 위해 이들을 모두 만나야만 하는 베이컨 부부 의 여정에 맞추어 매끈하게 엮어낸다. 장르 : 뮤지컬, 판타지 감독 : 롭 마샬 배우 : 메릴 스트립,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알이씨 4: 아포칼립스 ([REC] 4 Apocalypse)

WEDNESDAY JOURNAL

15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가 가득한 저주 받은 건물을 폐쇄하 고 폭발물 설치를 위해 정예요원들을 건물 안으로 투입시킨 다. 폭발물 설치를 성공리에 마친 루카스와 구즈만이 밖으 로 빠져나오는 도중 도와달라는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 다. 그 여자는 바로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 인 방송 리포터‘안젤라 비달’ . 잠에서 깨어난 안젤라는 경 비가 매우 삼엄한 격리시설에 갇혀 있는 자신과 그녀의 피 를 뽑고 있는 남성들을 발견하고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그 곳을 빠져나가지만 더 잔인한 상황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장르 : 공포(스페인) 감독 : 하우메 발라게로 배우 : 자비에르 보테트, 마누엘라 벨라스코, 파코 만사네도


16

WEDNESDAY JOURNAL

|

의학상식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

수요기획

Andy Jin 의 중국 요리 레시피 이야기 (29) 한국에서는 보통 가지를 무침 등의 반찬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만, 중식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가지를 활용합니다. 어묵이나 고기 다진 것을 가지 속에 넣어 길거리 튀김으로 학생들과 젊은이 들이 즐겨 먹기도 하고, 집이나 레스토랑에서는 대표적으로 위샹 치에쯔(어향가지) 라는 메뉴가 있기도 합니다.

어향가지를 만드는 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 데, 오늘은 손쉽게 두반장과 굴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의 입 맛에도 잘 맞는 어향가지 볶음으로 맛있는 중식 풍의 식사를 즐겨보세요.

위샹치에쯔 (어향가지) 레시피 재료 (2~3인분) 가지 2개(300g) 다진 돼지고기 100g 건고추 1개 쪽파 2줄기(16g) 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이금기 중화 두반장 2큰술

양념 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녹말가루 1작은술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요리 순서 1. 건고추, 쪽파는 송송 썬다. 2. 가지는 꼭지를 제거하고 가로로 3등분해 다시 길이로 2등분한 다. 끝부분 1cm 정도를 남기고 1cm 간격으로 길게 칼집을 내어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익힌다. 3. 작은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②의 가지가 식으면 칼집을 낸 부분대로 찢은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짠다. 5.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 건고추, 돼지고기, 두반장을 넣고 중간 불에서 2분간 볶는다. 6. 가지, 양념을 넣고 1분간 볶은 후 쪽파를 넣어 섞는다.

Andy Jin (진정기) Blog : http://andyjin.com Twitter : @andyjin

WEDNESDAY JOURNAL

17


18

WEDNESDAY JOURNAL

|

우리소식

홍콩수요저널

광저우에서 한인14명 마약소지혐의로 구속… 홍콩한인 3명 포함 광저우에서 홍콩교민 3명을 포함한 한국인 14명이 마약 소 지 혐의로 구속됐다. 외교부는 작년 12월 30일“중국 광저우 바위윈 공항에서 28일 오전 출국하려던 우리 국민 22명이 체 포됐으며 그중 14명은 형사 구속됐다” 고 밝혔다. 이들은 호주 로 친선 시합을 가려던 심천, 광저우, 홍콩 등 각 지역 한인야 구동호회 회원으로 마약 소지와 운반 혐의로 비행기 안에서 공안에 긴급 체포됐다. 이들이 보낸 수화물 중 가방 15개에서 30㎏ 이상의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저널은 11일 저녁 8시 완차이의 한 사무실에서 수사를 받고 풀려난 회원과 홍콩한인야구동호회 관계자를 만나 자세 한 이야기를 들었다. 총 22명의 선수 중 홍콩한인야구동호회 소속 회원은 모두 4 명. 그중 3명이 구속된 상태이며 1명은 12시간의 조사를 받고 다음날 새벽 풀려났다. 석방된 조한진(가명) 씨도 (자신의 가방 이 아닌) 팀장비 가방을 수화물로 붙였으나 마약은 나오지 않 았다고 한다. 조한진 씨에 따르면,“홍콩 회원들은 행사를 주관한 심천팀 이 준비해 놓은 야구장비와 호주에 전달할 선물 가방을 나누 어 붙였을 뿐, 가방 속의 물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 다” 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평상시에도“원정경기 때마다 배트, 글러브, 보호장비, 음식 등 야구경기 진행을 위한 가방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끼리 짐을 함께 나눠드는 것은 자연스럽 다” 고 전했다. 자신의 짐이 아니더라도 경기를 위한 공용가방 은 평소에도 함께 든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그렇게‘순진하고 의리있게’함께 나누어 든 가방 속에 마약이 들었을 줄은 상상 치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약은 호주에 전달할 선물 속에 교묘히 숨겨져 있었기에 다른 회원들이 가방을 열어 물 건을 직접 확인했음에도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들 22명을 초청한 호주의 한인 사업가는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안했다고 한다. 홍콩한인야구동호 회 관계자는 홍콩에서도 타국 선수들 초청행사를 정기적으로 하는데다 작년 가을에도 그 한인 사업가가 호주 현지인 팀의 심천 원정경기를 후원했기 때문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

했다. 호주에 전달할 선물은 그 한인 사업가가 미리 중국에서 구입해서 전달을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그 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홍콩한인야구동호회는 대책위를 구성하고 마약에 관해서는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엄벌에 처하는 중국 당국이 어떻게 1차 수사발표를 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임원들은 연말연시 경황이 없는 가운데에도 가족들과 같이 몇차례 광저우 총영사 관에 다녀왔다. 총영사 측의 설명을 듣고, 한국에 있는 다른 가 족들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가족들은 급히 변호사를 만났다. 14명 모두 개인별로 변호사와 통역관이 필요해 같은 로펌을 통해 선정했다고 한다. 주홍콩총영사관 관계자는 1차 조사기 간은 60여일이 소요되고, 30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책위에 따르면 가족들은 현재 매우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 라고 한다. 인터넷에‘공짜여행 바라다가…’ 라는 식의 비아냥 댓글을 보고 적잖케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동호회 관 계자는“홍콩 참석자들은 야구 실력 위주로 선발해 참석한 것 고말 으로 일부가 오해하는 공짜 여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했다. 동호회 관계자는“4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고 평균 30~40대 가장들이 상당수이다. 사업상 해외출입이 잦은 사람 들이다. 야구가 대중화되지 않은 홍콩과 중국에서 야구장을 찾 아 경기를 갖는다는 것은 경제적인 뒷받침과 투자가 없이는 어려운 현실” 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가족들은 다른 중국 마약 관련 기사에도 민감하게 관심을 가지며 두려움 속에 지내고 있다고 한다. 수사가 장기화 될 경우, 변호사 비용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생계유지, 자녀들의 심리안정에도 치명적인 영향 을 받기 때문이다. 13일 현재까지 언론에는 외교부 발표 인용 기사 외에 업데 이트가 없는 상황이다. 대책위는 중국 수사당국이 분명하게 진 실을 밝혀줄 것을 기대하고 동시에 한국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같은날 출발했다가 조사를 받고 홍콩으로 돌아온 조한진(가 명) 씨는 홍콩팀 동료들을 두고온 미안함과 자칫 본인일수도

있었다는 불안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기자와 의 인터뷰 중에도 홍콩팀에서 혼자만 돌아왔다는 안타까움에 몇번이나 말을 잇지 못했다.“조사받고 나오는 마지막에 남아 있던 다른 회원 얼굴이 자꾸 생각난다. 남아있던 그들은 걱정 말라는 뜻으로‘우리도 곧 풀려나’ 라고 입모양을 했다” 며눈 시울을 붉혔다. 취재 손정호 편집장


홍콩수요저널

|

전면광고

WEDNESDAY JOURNAL

19


20

▶ ▶ ▶ ▶

WEDNESDAY JOURNAL

광고문의 : 2891 6172 팩스 : 2573-7219 중고매매 무료게재(2회) 부동산 / 신상품 / 가게 / 레슨 - HK$200(1회)

<포시즌하우스> 장,단기투숙하실분 환영합니다. 대중교통이 가장편리한 위치! 맛있는 한식과 세탁서비스 비즈니스업무 시설 완비 중국비자, 가이드, 통역, 티켓 대행 전화 : 2787-1138 / 9475-3640(Ms. Lee)

|

<만다린 레슨>

<직원모집>

MandarinLesson Qualifiedandnatvieteacher. GrouporindividualLessonareavailable. Forenquiries, pleasecall8206-9188 Email: tuitiona@hotmail.com

슈퍼에서 일할 성실한 직원구함. 광동어 가능자 우대. 연락처 : 6209-2486.

강의자격을 갖춘 네이티브 교사임. 그룹/개인 레슨 모두 가능.

< 광동어 레슨 > 다년간 레슨 경험 한글 광동어 교재 사용 개인, 그룹레슨 환영 전화 : 9238 4878

홍콩수요저널

전면광고

<Mandarin Classes> 普通話Group Class $100/hr One on One $300 only!! Experienced teacher, flexible hours & venu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Katherine at 9846-7977

<구 명성모텔>

조용한웰빙,건강생활화민박 냉난방 완비, 방장기 임대 취사, 세탁, 태양건조 교통 편리 (구룡공원 바로옆) 전화 : 6642-9964

<행복한 커피학교> 초급반 커피의 이해 및 핸드드립 HKD 600 중급반 라떼,카푸치노 만들기 HKD 1000 각반 3시간씩 3일 수업 연락처: 9433.0912

조이여행사 L/C No.3521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수요저널 PDF 2015년 1월 14일자 (15-02-953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