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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4년 12월 24일자 (14-51-9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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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4-51-951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동영상뉴스,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 누가 2:14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4년 12월 24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우산시위’이후 선거법 개혁안 지지 늘어 선거법 개선안에 반대하여 시작된 '우 산시위'이후 도리어 홍콩시민들은 개선 안을 더욱 지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70여일간 벌인 시위대는 진정한 홍콩시 민 전체의 의견이었는지 심각하게 자문 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홍콩 중문대학은 지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민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응답자의 38%가 비록 중국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원칙을 따른다 하더라도 홍콩 정부의 선 거법 개선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9월 28일 '우산시위'가 시작되기 전 보다 오히려 9% 포인트 지지율이 높아 진 것이다. 지난 9월 중국 인민대표회의에서 의 결한 홍콩 행정장관 선거법 개선 초안에 따르면, 홍콩 행정장관 후보는 2~3명만 허용하며 이 후보들은 우선 1200명의 후 보추천위원회에서 50% 이상 지지를 받

아야만 선거에 나설 수 있다. 홍콩 정부 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시민 후보’ 의 가능성을 논의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중국정부 는 친중국파와 다름없는 후보추천위원 위에서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못박았 다. 시위대는 시민들이 추천하는 후보도 수렴할 것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측 선 거법 개선안을 반대하겠다는 입법의원 에 대한 지지율은 10% 포인트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정치적 성향이 없었

거나 중도적 색채를 가졌던 사람들의 태 도가 변해 여론 조사의 결과가 달라졌다 고 보고 있다. 응답자의 51%는 정부의 시위대 대처 방법에 불만을 표시했고 53%는 봉착 상 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양해가 있어 야 했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여론 조 사 결과에 따라 79일이나 끌었던 민주화 요구가 과연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 느냐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됐 다.

새해 카운트다운 차질없이 진행 예정

두 달이 넘게 민주화 시위가 종료되고도 정치적으로 완 전히 안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는 신년 카운트 타운 행사는 예전처럼 진행될 것이라고 관광 청이 밝혔다. “뉴이어 뉴월드-홍콩 카운트 다운 셀러브레이션”은 12월 31일 자정을 8분 앞두고 시작된다. 지난해 카운트 다운 행사에는 빅토리아 하버 양측에 38만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운집했고 로컬은 물론 해외 언론들도 이를 취재 했었다. 지난 15일에야 끝난 <센트럴 점령>은 경찰이 마 지막으로 코즈웨이베이를 완전히 철거하면서 일단락됐으 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 키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신년 카운트 다운 행사의 스 폰서인 뉴월드 개발 측은“반드시 취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 한, 우리는 카운트 다운 행사와 함께 할 것” 이라고 자 신감을 보여줬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가상 눈 비쥬얼 이펙트가 선보인다. 저녁 11시 예술 박물관에서 시작해 침사초이 시계탑으로 눈 오는 효과가 움직이며 나타날 예정이다. 한편 홍콩 관 광청은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가 관광객 감소를 가 져오지는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확실히 관광객 증가폭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한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에서의 관 광객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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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자,“홍콩 계몽 필요해”

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시민들에게‘1국 홍콩에는‘계몽’ 고 중국 고위 의 개념을 더욱 잘 이해시킬 수 있다” 가 2체제’ 이후 홍콩에 급 관리자가 언급해 실패로 돌아간‘우산시위’ 대한 중국의 태도가 앞으로 더욱 강경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전인대 산하 입법분과 장롱션 부의장은“홍콩 시민들 중에는 아직도 모국 내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있 와 국가 정체성에 대한 대한 재교 는 것 같다.‘1국가 2체제’ 고 역설했다. 장 부의장은 체제 교육에 있어서 육이 필요하” 교육이 진화해야 한다고 이 부족했다며‘1국가 2체제’ ‘발전’ 강조했다. 첸 주오얼 홍콩-마카오 연구 협회소장 역시“홍콩 시민들은 모국의 안전과 이해를 위해서 어떻게 공헌할 수 있 이라고 말했다. 는지 스스로 깊이 재고해보아야 할 것” 홍콩 관련 중국 고위 당국자 두 명의 동시 발언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홍콩에 어떤 태도를 취할지를 시사하며 홍콩의 민주화 요구가 앞으로 더욱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우려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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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민주화 시위 관련 주모자 조사에 박차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점령했던 마지막 장소인 코즈웨이베 이가 지난 15일 완전히 정리된 후 곧바로 경찰은‘핵심 주동 자’ 를 체포해 석 달 내에 관련 조사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우산시위’ 로도 불렸던 홍콩의 <센트럴 점령>의 결과 약 1 천명이 경찰에 체포됐고 900명이 넘는 시민이 경찰에 신상정

보를 넘겨줬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코즈웨이베이의 정리를 마 지막으로 <센트럴 점령>이 마침내 끝났다고 선언하면서“법 치를 희생해서까지 추구하는 민주화는 진정한 민주화가 아니 다” 라고 말했다. 민주화 시위가 무위로 돌아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정 부 최고위 당국자 4명을 동반한 렁 행정장관은 경찰이 추가 인 력을 투입해‘핵심 주동자’ 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또 다시 거리를 점령하 려는 시도가 있거나 다른 불법 집회의 우려가 있어 경찰 인력 을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말 연시 기간 중 총 7천명의 경찰이 12시간 두 개 조로 나뉘어 민주화 요구 시 위대에게 점령됐던 장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코즈웨이베이 시위장소 정리와 함께 애드미럴티 정부 종합 청사 앞에 남아있던 최후의 시위대 몇명은 경찰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짐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

前 정무사장, 썬홍카이 그룹 아들 뇌물 수수 판결

라파엘 휘 전 정무사장과 썬홍카이 그룹의 토마스 쿽이 오 랜 기간 동안 끌어온 뇌물 수수 및 공여 혐의에 대해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토마스 쿽의 동생이자 현 썬홍카이 그 룹 회장인 레이몬드 쿽은 무혐의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홍콩에서는 거의 드물게 발생하는 정경유착 스 캔들이어서 세간의 큰 주목을 받던 사건이었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라파엘 휘 정무사장은 본인 앞으로 기소된 8가지

혐의 중 5개 항목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아 홍콩 역사상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된 최고위급 관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라 파엘 휘 전 정무사장은 한 때 홍콩에서 최고로 잘 나가던 정치 인으로 이번 사건은 정치계의 스타가 한번에 나락으로 추락하 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휘는 재임 기간 중 1천 658만 2천 달러에 상당하는 이득을 챙긴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썬홍카이의 토마스 쿽은 라파엘 휘가 정무사장으로 취임하기 불과 며칠 전, 중간책을 통해 850만 달러를 현금으로 전달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 았다. 한편, 이번 사건은 131일을 끌어온 재판 과정때문에 배심원 으로 참석한 9명의 시민의 일당을 820달러로 올려주도록 판사 가 지시했는데 이에 따라 이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했던 사람 들은 총 10만 달러를 각기 챙길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또 향후 5 년간은 배심원 의무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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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TV, 두 번째 임금 체불로 뉴스 중단 위기

운영 곤란에 시달려온 홍콩 ATV가 또 직원들 임금 체불 상황에 처했다. ATV의 주 투자자 웡칭은 요구 조건에 맞는 인수자를 찾기 가 어렵자 차라리 방송국 문을 닫을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ATV는 직원들의 11월 월급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했다. 직원 800명의 11월 월급 총액은 1천 5백만 달러이다.

내년 11월 방송권의 계약이 만료되는 ATV는 내년에 다시 방송 권을 연장받을 수 있을지조차도 불분명한 상황인데 그 동안 운영의 어려움 떄문에 적절한 인수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ATV는 앞서 9월에도 직원들의 월급을 20일 이상 늦게 지급한 바 있다. 관 련 소식통에 따르면 ATV의 운영권자인 웡칭은 ATV를 매각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관계 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웡이 이대로 가격을 낮추지 않고 버틴다면 임금체불로 인해 아 마도 12월 30일이나 31일이 마지막 뉴스 방송이 될 것이라고 관계 자들은 전했다. 홍콩 노동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고용인의 월급을 지불하지 않는 고용주는 최고 35만 달러의 벌금과 3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ATV는 시청률 저하로 인한 경영악화 문제도 심각하지만 사실 경영 내분 문제는 더 심각하다. 주식의 52%는 펜페어와 다른 두 회 사 이름을 통해 웡벤쿤이 가지고 있고, 48%는 대만 과자 재벌 짜 치잉멍이 소유하고 있다. 대주주 윙벤쿤 뒤에는 친척이자 중국 재 벌인 웡칭이 배후에 있으며 실은 웡칭이 ATV의 경영에 깊게 관여 하고 있다.

홍콩 기업들 CEPA협정으로 광동시장 더 가까이 홍콩 회사는 앞으로 광동에 더 용이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이곳에 서 회사의 운영도 더 쉬워지게 됐다. 상하이 무역지구에 대적하기 위해 광동에 만드는 자유 무역지대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다. 홍콩 정부와 중국 통상부는 이제 11년차를 맞는 상호경제협정 (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Cepa)에 따라 한층 긴밀 해진 약정에 서명했다. 이번에는 특히 광동에서의 서비스 산업 분야 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광동 지역의 부동산, 환경, 컴퓨터 설치 서비 스 등에 홍콩 회사의 접근 제한을 없애도록 하고 있다. 나머지 75개 서비스 분야에는 아직 부분적으로 규제가 남아있지만 이전에‘가능 리스트’ 를 제시해 리스트에 있는 것만 가능했던 것에 비하면 이제는 ‘불가능 리스트’ 를 적용해 리스트 이외의 것은 모두 가능하도록 자 유화의 폭을 넓혔다.

광동이 최대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는 상하이의 경우, 자유 무역 지대에 적용되는 규정은‘불가능 리스트’ 로 만들어 139개 규제 조 항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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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엑스포 시설, 아시아 최고

국제 비지니스 환경 관련 전문 잡지가 홍콩 에 있는 두 곳의 전시장을 아시아 최고로 선정 했다. 완차이 컨벤션 센터는 이로써 12번째 연 속 아시아 최고의 전시장으로 꼽혔다. 또 홍콩 공항 근처의 아시아 월드 엑스포는 싱가폴의 선텍 컨벤션 센터와 함께 아시아 2위를 차지 했다. 미팅과 전시회, 컨벤션, 각종 행사 관련 세계 시장을 조사하는 런던의 헤이마켓 미디어 그 룹의 비지니스 전문 잡지 CEI Asia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컨벤션 센터 순위를 발표 해왔다. 컨벤션 센터 시설의 평가는 관련 사업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선정한다. 지 난 1988년 처음 문을 홍콩의 완차이 컨벤션 센 터는 CEI Asia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부터 해마다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 다. 이 잡지는 또 이와 함께 홍콩이 아시아에서 비지니스 이벤트를 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 고 꼽았다. 홍콩 다음은 싱가폴과 방콕이 거론 됐다. 아시아 관광 산업 주체 중 최고는 싱가폴 관광청이며 홍콩 관광청은 2위, 태국 관광청은 3위를 차지했다. 홍콩 컨벤션 센터 측은 자체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1,008개의 응답회사로부터 는 대답을 얻었고 홍콩 컨 993건의‘만족한다’ 벤션 센터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99%에 달한 다면서 아시아 최고라는 명성에 자부심을 느 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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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재산은 따로 관리- 라파엘 휘 前 정무사장 부인

정계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라파엘 휘 전 정무 사장의 부인이 오랜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라파 엘 휘 전 정무사장의 부인 로 메이메이는 남편이 구속됐을 때 부터 판결을 받을 때까지 단 한번도 대외적으로 입장을 표명 한 적이 없었다. 수온주가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첫 수감일을 보낸 남편을

아침 일찍 방문해 약 90분간 면담한 로는 자신의 남편이 5개 항목의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는 또, 남편의 항소 비용을 부인이 대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미 스터 휘가 파산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도 공공 변호사를 선임 해 항소를 할 것” 이라며“나는 바보가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 부터 재산 관리를 따로 해왔다” 며 자신의 돈은 자신이 관리한 다고 말하고 남편의 소송 비용은 부담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 히 했다. 라파엘 휘 전 정무사장은 말을 소유하고 최고급 와인에 최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등 정무사장 시절에 초호화 생 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상하이에 숨겨둔 여자를 두고 여 기에도 수 백만 달러를 쏟아부었던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에 대해 부인 로는“내가 조금만 쓰라고 한다고 해서 남편이 말을 들었을까? 나는 잔소리하고 싶지 않았다” 면서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별도 재산 관리를 하는 것이었다고 로는 말했다. 본인 자신도

구룡 공공아파트, 4백만 달러에 매매 공공 주택이었던 웡타이신의 아파트가 4백만 달러에 매매 돼 구룡 지역 공공주택 최고가를 기록했다. 토지국의 자료에 따르면, 웡타이신 펑탁 단지의 28층 아파 트 440스퀘어 피트가 이달 초 4백만 달러에 판매됐다. 구룡에 서 공공 주택 아파트 가격으로는 최고가이다. 23년된 이 아파 트는 2009년 9월 1백만 달러에 거래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펑탁 단지는 지난 1998년 홍콩정부가 도입한‘공공아파트 임 대 후 매입’ 제에 따라 민간에 분양된 것이었는데 이 제도는 2002년 중단됐다. 그러나 당시 이 제도하에 공공 아파트를 분 양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매매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후로 제 도가 없어졌기 때문에 공공아파트가 매매 대상으로 나오는 경 우는 흔하지 않다. 이전 구룡에서 공공 주택 최고 매매가는 근 처 텅타우 단지에서 지난 달 기록된 360만 달러였다. 홍콩섬의 공공주택은 구룡보다는 가격이 높아서 지난해 6

월에 홍콩섬 애버딘에서 공공주택인 와카이 단지의 한 아파트 가 420만 달러에 팔린 적 있었다. 한편,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맞추기 위해 홍콩 정부는 향후 10년간 주택 공급 목표를 1만 가구 더 늘려 총 48만 가구로 잡고 있다. 이 중 20만 가구는 공 공 임대 주택이 될 예정이다.

홍콩수요저널 공무원이었고 현재는 은퇴한 상태인 로는“나는 내가 돈을 벌 어서 그 돈을 모았고 내 차도 샀다. 남편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 로 쓰고 결국 어마어마한 돈을 잘못 써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나까지 어려움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로는 자신 이 문제가 생길 경우 스스로를 구제할 만한 법적 비용은 감당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는“결혼을 했든 안했든 커플들에게 아주 유용한 충고를 하고 싶다. 현명한 여자라면 반드시 자신 의 돈은 자신이 쥐고 있어야 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 문” 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결혼한 지 40년이 됐다. 그러나 로는 남편의 13일 재 판 기간 중 단 한번도 재판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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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건강보험’방안 제시

홍콩 정부가 오래 끌어왔던‘정부지원 민간 건강보험’ 제도 의 도입을 예고했다. 이로써 약 150만명이 혜택을 받고 막중한 공공병원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홍콩 정부는 기대하고 있으 나 연간 45억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과 세금 혜택이라는 만만 찮은 비용도 예상되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프리미엄 보험 패키지는 연간 평균 3천 6백

달러에 민간병원에서의 일반 진료와 각종 검사, 비수술적 암치 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험 가입자는 평균 450달 러의 세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약 57만명의 납세자와 36만명 의 부양자들이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패키지의 가격은 연령별로 달라서 물론 어릴수록 보험료를 적게 낸다. 15세 미만의 연간 보험료는 1천 250달러 이지만 70세 이상은 연간 보험료가 9천 950달러이다. 20대는 연간 2천 2백달러, 40~44세는 연간 3천 3백달러, 45~49세는 4천 750달러이다. 스탠다드 패키지의 경우, 해마다 재약정 없 이 종전의 조건으로 계약 갱신이 보장된다. 질병 고위험군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공공자금으로 지원되는 병원 보험에 따로 가입할 수 있는데 건강보험 도입 첫 해에 한해 40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홍콩 보건국은 중산층에게 정부 지원 건강 보험의 혜택이 가장 크게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홍콩 보건국의 코 윙만 국장은“건강보험이 우리 사회의 보건문제를 모두 해결

새해부턴 아빠도 3일 육아휴직 내년 3월부터는 민간 회사의 남성 직장인들에게 일당의 4/5 를 지급하는 3일간의 육아 휴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법적으 로 보장된 남성 육아휴직을 쓴다는 이유로 해고되지 못하도록 하는 안도 함께 입법의회에서 표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성 고용인은 아기 출생일 4주 전부터 출생후 10주 사이에 3일을 연 속 또는 따로 따로 휴가낼 수 있게 됐다. 홍콩 여성의 경우 월급 의 80%를 받으면서 최고 10주간 육아 휴직을 가질 수 있도록 법 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당초 야권은 100% 일당에 7일 휴가를 요구했었으나 입법회 의 표결직전 노동복지국 청킨청 국장은 야권이 이를 계속 고집 할 경우 아예 법안 자체를 상정하지 않겠다고 협박했었다. 청 국 장은“실제로 업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고려해야 한다” 고 야권 의원들을 설득했다. 야당 의원들이 일당 100%에 5일 휴가 를 주장했던 것은 2012년부터 정부 산하 부처 공무원들은 남성

육아 휴직을 이런 조건으로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 국 장은“정부가 이를 부담할 능력이 된다고 해서 모든 사기업이 다 똑같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소 기업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3일간의 남성 육아 휴직이 주어지게 되면 전체 홍콩 고용비 1 억 1천 4백만 달러에 0.02%가 추가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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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공공 보건과 민간 보건 시스 템의 불균형을 맞출 수 있는 계기는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 했다. 홍콩의 공공병원은 홍콩 전체 환자의 90%를 치료하고 있지 만 이 곳에 근무하는 의사의 수는 홍콩 전체 의사의 40%밖에 되지 않는다. 세금으로 개인 건강보험을 지원해주자는 계획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발안됐다. 이후 공공병원의 심각한 인 력부족과 급속화되는 인구 노령화로 이 방안이 더욱 심도있게 논의되어 왔다. 홍콩 정부는 정부지원 건강보험에 기존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들과 추가로 20만 명의 신규 가입자가 흡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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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도 한파“영상 10도로 뚝”

홍콩은 물론 광저우, 난징 등 중국 대부분 지방이 최근 찾아온 한파에 떨었다.

홍콩에서는 지난 주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가운데 허난성의 창샤, 쟝시성의 난창 등은 영하로 기온이 떨어졌다. 광저우에서도 저녁에는 기온이 6도까지 떨어졌고 광동성 내륙 지방은 온도가 10도 이상 갑자기 떨어 지면서 한파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중국 북부에서는 이보다 더 큰 한파가 밀어닥쳐 강 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를 더 떨어뜨렸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 기상청은 홍콩의 추운 날씨가 당분간 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행히 크리스마 스 연휴에 즈음해서는 홍콩 날씨가 맑고 다소 따뜻해 16~2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 다.

시판 화장 클린징 제품, 잔여물질 남아 망년회로 바쁜 연말에 귀찮아서‘세안이 필요없다’ 고 광고하는 클린징 전용 제품만 사 용할 계획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이라고 소비자 위원회가 권고했다. 소비자 위원회는 최근 홍콩에서 팔리고 있 는‘세안이 필요없는 클린징 제품’ 에 유럽에 서는 사용이 금지된 알러지 유발 화학물질이 들어있다고 발표했다. 즉, 다시 말하면‘세안 이 필요없다’ 는 전용 클린징 제품을 쓰더라도 반드시 닦아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위원회는 시판 클린징 제품 46개 종을 수거해 이를 조사했는데 이 중 41개는 따로 세안이 필요없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었다. 제품들 은 클린징 워터부터 클린징 티슈까지 형태가 다양한 것들이었다. 41개 제품 중 9개에서는 피부에 홍조나 건 조, 부어오름, 물집 또는 따가운 감촉을 가져

오는 알러지 유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성분이 순하다고 광고를 해오고 있던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클린징 티슈와 니 베아의 페이셜 클린징 와이프도 9개 제품안 에 포함됐다. 유럽국가에서는‘세안이 필요없다’ 고 광고 하는 제품에 들어있는 두 가지 성분의 화학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상태이 고 2016년부터는 전제품에서 이들 물질은 완 전히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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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한 달..중국투자 '활기', 홍콩투자 '부진'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 시행이 17일로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두 증시에 대한 투자 기 류가 엇갈리고 있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할 수 있 는 '후구퉁'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

자할 수 있는 '강구퉁'(港股通)은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남 랭북열'(南冷北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후강퉁이 개시된 이후 이달 16일까지 본토 주식 투자(후구퉁)총액은 669억 위안(약 11조7천억 원)으로 연간 투자한도 3천억 위안 의 22%가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자한도의 5분의 1 이상을 한 달 만에 쓴 것으로 높은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남은 한도가 4개월 만에 동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반해 홍콩에 대한 투자(강구퉁)총액은 같은 기간 88억 위안(약 1조5천억 원)으로 연간 투자한도 2천500억 위안의 4%에 불과했다.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 주식을 거 래가 상대적으로 부진해 전체 한도 소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강퉁 자체가 전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긴 하지 만, 이런 분위기가 일부 반영돼 제도 시행 이후 두 증시 주가지

마카오, 20일 주권반환 15주년..시진핑 기념식 참석 마카오가 오는 20일로 주권이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 된 지 15주년을 맞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부터 20일까지 마카오를 방문, 주권 반환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연임에 성공한 페르난도 추이(崔世安) 행정장관의 제4대 행정장 관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자 리에서 추이 장관은 시 주석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이 마카오를 찾는 것은 지난 2009년 1월 국가부주석 신분으로 방문한 이후 5년여 만으로 국가주석 취임 이후에는 이 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최근 홍콩의 도심 점거 시위 사태가 마무리된 직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카오는 1999년 12월 20일 주권이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고 나서 2049년까지 50년간 고도의 자치를 보장받는 '일 국양제'(一國兩制) 원칙에 따라 '마카오특별행정구'(MSAR)란 이 름으로 독자적인 사회·경제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국양제' 란 도심 점거 시위 사태로 내홍을 겪은 홍콩에도 마찬가지로 적

용되는 원칙이다. 시 주석은 마카오 방문에서 '일국양제'의 원칙을 재확인하면 서 중국 중앙정부가 마카오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를 통해 마카오의 민심 얻기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 다. 이번 방문은 중국 최고지도자가 마카오의 주권이 반환된 1999년부터 5년에 한 번꼴로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해 온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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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등락 방향도 달랐다. 상하이 지수는 후강퉁 시행 직전 마 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14일 2,478.82에서 지난 16일 3,021.52 로 22% 올랐으나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기간 24,087.38에서 22,670.50으로 6% 떨어졌다. 이처럼 두 증시에 대한 투자 분 위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후강퉁 시행 이후 각국 개인과 기관이 중국 본토 주식에 관심을 보인 데 비해 홍콩 주식 거래 에 나선 중국인들은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개인 투자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발표 등 중국 증시에 호재가 이 어졌고 후강퉁 제도 자체가 중국 본토로 자금이 좀 더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된 측면도 이런 기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는 지적도 나왔다. 쉬춘멍(徐春萌) 홍콩증권거래소 베이징(北 京)대표처 수석대표는 "후강퉁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거래가 늘지는 않고 있다"면서 "후강퉁이 두 증시를 연결해줌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전체 증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주식 거래에 대한 높은 투자 열기도 초기에 비해 낮아지고 있어 후강퉁 시행의 전반적인 효과나 성패를 판단하 기 위해서는 운영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많 은 편이다.

에 따른 것이다. 장쩌민(江澤民) 당시 국가주석은 1999년 12월 20일 주권 반환식과 함께 마카오 특별행정구 출범 경축행사에 참석했고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국가주석도 2004년과 2009년 마카오 주권반환 5주년 및 10주년 기념식에 모두 참석했다. 마카오는 주권 반환 이후 카지노와 관광산업의 급성장에 힘 입어 지난해 기준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9만 1천 376달러(약 1억 원)로 1999년의 6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스위스 의 1인당 GDP를 넘어선 것으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카타르 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 주석 취임 후 반(反)부 패 개혁이 장기화하면서 '세계 카지노의 수도'인 마카오의 경제 가 타격을 받고 있어 경기 침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기념식 행사 참석 외에 마카 오의 각계 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 시 주석은 지난 2009년 1월 부주석 신분으로 방문했을 때 자 원봉사 활동을 벌이는 현지 노인들과 만나 이들의 노고를 격려 했고 그해 3월 노인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교류를 이어간 바 있다. 마카오에서는 20일을 전후해 각국 예술인의 거리 행진, 자 료 전시회, 불꽃놀이 등 주권 반환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 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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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뒤집힌 '오심사형'에 고개 숙인 중국 공권력

15일 오전 8시30분. 자오젠핑(趙建平) 중국 네이멍구(內蒙 古) 고급인민고등법원 부원장은 18년 전 '오심 사형'으로 세상 을 떠난 소수민족 청년 후거지러투(呼格吉勒圖)의 부모 앞에 머리를 숙이고 이렇게 사죄했다. 네이멍구 고급인민법원은 전날 열린 재심에서 "유죄를 선고 한 1996년 판결은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유죄라는) 증거도 부족하다"며 이미 세상을 떠난 후거지러투에게 무죄를 선고했 다. 수사 자체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점도 무죄선고 이유로 제시했다. 1996년 당시 18세였던 후거지러투는 자신이 일하던 담배공

장 근처 공용화장실에서 여성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가 성 폭행 살인범으로 몰렸다. 살벌한 법집행 분위기 속에서 수사, 기소, 사형선고와 사형집행은 불과 62일 만에 종결됐다. 이 청 년의 모친은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당한 불공정함을 호소하며 당국에 호소했지만, 결과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나 다름없었다. 9년이 지난 2005년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된 자오즈훙(趙志紅) 이 '후거지러투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한때 파문이 일기도 했지만, 중국당국은 좀처럼 이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회피했다. 네이멍구 고급인민법원은 또다시 9년이 흐른 지난달 중순 에 와서야 이 사건을 재조사한다고 선언했다. 법원의 이번 재 조사 결정은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지난 11월 중국공산당 제 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헌법통치'를 선언하고 사법제도 개혁에 시동을 건 것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 다. 중국 사법당국으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은 후거지러투 모친 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아들아, 결국에는 이런 날이 왔구나. 너는 이제부터 무죄가 됐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이날 재심 판 결문을 후거지러투가 잠든 묘로 가지고 가 불에 태웠다. 법원 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금으로 3만 위안(약 530만원)을 건 네고 추가적인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보(新京報)는 위로금과 장례비 등을 포함해 국가는 최 소한 104만 위안(약 1억8천여 만원) 이상을 배상해야 할 것으

홍콩행 여객기 기내서 패싸움 벌어져 중국인들이 비행기 기내 패싸움을 벌였다고 현지언론이 18 일 보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중국 충칭에 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남 녀승객 4명이 짝지어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 이들은 승무원들 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력을 행사해 다른 승객들을 불안하게 했고 기내 돌발상황으로 기장은 애초 비행일정보다 23분 앞당긴 오전 10시52분 홍콩 공항에 여객기를 착륙시켰 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패싸움 장면을 찍은 사진들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앞좌석 승객들이 뒷좌석 의 아이가 시끄럽다고 불평한 것이 빌미가 돼 주먹다짐이 벌 어졌고 7500m 상공에서 벌어진 패싸움으로 여객기가 거의 회항할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싸움을 벌인 승객들은 여객기가 홍콩 공항에 도착한 후 현지 경찰에 넘겨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승객과 승무원 180명을 태운 태국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가 방콕에서 출발해 중국 난징으로 향 하던 중 좌석 배치에 불만을 품은 중국인 승객들이 여승무원 에게 난동을 부려 여객기가 방콕으로 회항했다.

홍콩수요저널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법원은 또 당시 이 사건을 담당했던 공 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에 대해 이미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위법행위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말 했다. 중국 사법당국이 사형선고와 같은 중요한 판결내용을 재심 과정에서 뒤집은 것은 아주 드믄 일로, 중국언론들은 이번 재 심결과를 대서특필하며 중국의 사법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 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공안당국의 강압적 수사와 재판부의 기계적인 판결과정에서 비롯된 또 다른 '억울한 사건, 허위조 작 사건, 오심 사건' 들에 대해서도 재심신청이 빗발칠 가능성 이 있어 중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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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중국정부 싱크탱크 "두 자녀 전면 허용 시급"

중국에서 인구 노령화와 노동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싱크탱크(두뇌집단)이 두 자녀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서둘러 시행할 것을 건의하 고 나섰다. 국무원 직속 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은 15일 발표한 내년도 중국경제 예측보고서에 서 "현재 중국의 출산율은 '저출산 함정'에 빠 지기 일보 직전에 있다"면서 "현재의 제한적 인 두 자녀 정책을 전면적인 두 자녀 정책으 로 하루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인구보너스'(人口紅利· 풍부한 노동력에 의한 경제성장)는 지난 2010

년부터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현재의 제 한적 두 자녀 정책으로는 이 추세를 막을 수 없다"면서 "인구정책을 바꿔도 경제성장 효과 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합리적인 인구 구조를 만들고 노동연령인구 비율을 높여 잠 재성장률에 바람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 상했다. 현재 중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4 명에 불과해 국제적인 저출산 기준인 1.3명에 근접, 매우 위험하다는 게 중국사회과학원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저출산 함정 에 빠진 국가들은 다시 인구대체수준(인구를 현상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의 수준)을 회복한 사례가 전무하다"면서 "정부는 인구 변화 추세를 구체적으로 조사해 적기에 산아 제한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부작용이 현실화하면서 올해부터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 지 난 40여년간 고수해온 '한 자녀 정책'을 폐지 했다. 그러나 이런 제한적 두 자녀 정책으로 ' 둘째 출산'을 신청하는 부부가 연간 200만쌍 에 이를 것이란 애초 기대와 달리 70만쌍에 그쳐 정책 효과에 대한 실망이 커지면서 산아 제한을 더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 고 있다. 보고서는 "두 자녀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면 잠재성장률이 단기적으로 최대 0.2%포인트 하락했다가 장기적으로는 0.4~0.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산아제한 정책에서 한층 개혁적인 조치가 없으면 중국은 오는 20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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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성장률이 4%로 떨어지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의 산아제한 주무 부처인 국가위 생계획생육위원회(옛 위생부)는 그동안 두 자 녀 전면 허용 요구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공식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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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홍콩 한국산 돈육의 수출재개관련 현지 시장동향 및 마켓공략 (上) 글 이주용 aT(한국농산물유통공사) 차장

내 한국산 돈육이 정식 수출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향후 한 국산 우수 삼겹살 등 돈육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임.

□ 홍콩 돈육 시장현황

□ 홍콩 내 한국 식품 인기 증가 ○ 홍콩 내 K-Food 인기, 한류 이끄는 3대 키워드로 급부 상 - 동서양 문화의 융합,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홍콩 내 최근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K-Food'임. - 단위면적당 유통매장 수가 세계 최고인 홍콩 내 대형 유 통업체, 편의점, 백화점 등 모든 소비자마켓에서는 한국식품이 없이는 장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구성 또 한 다양해짐. K-Pop, K-Drama에 이어 K-Food는 한류를 이 끄는 3대 키워드가 됐고, 그 중에 가장 '핫'한 콘텐츠로 자리 잡 아 최근 홍콩 내에 한국식품을 기반으로 한 제2의 한류 붐은 절정임. ○ 한국 식품 인기에 따른 돈육 시장동향 - 최근 홍콩 내 한국식품의 최대 이슈는 바로 BBQ 전문점 임. 기존 한정식, 고급 음식점 또는 분식에 한정됐던 한식당에 서 식품의 테마별 다양한 스토리를 테마로 한 전문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핵심은 BBQ 식당임. 또한 지난 4월, 홍콩

○ 홍콩 돈육 시장규모 - 홍콩인은 기본적으로 육류의 섭취가 높으며 가장 보편 적으로 소비되는 육류는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등임. - 홍콩의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은 50만 톤으로 이러한 높 은 소비량은 관광객 증가에 주로 기인함. 홍콩을 방문하는 방 문객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약 5000만 명임.(USDA 보고서.2013) 14만 톤은 중국과 현지산, 36만 톤은 수입 - 2013년 연간 돼지고기(냉장·냉동 HS 0203)의 연간 수 입액(중국산 포함)은 6억7365만8000달러이고 재수출(자체수 출 없음)액은 1억3516만1000달러로 국내에 남은 양, 즉 내수 시장 규모는 약 5억3849만 달러 어치로 볼 수 있음.(홍콩무역 발전국) 돼지고기의 상당부분은 냉동상태로 수입되며 해동되 거나 냉동상태로 판매됨. 홍콩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주로 중국산, 브라질산 등이 차지함. ○ 시장 특성 및 최근 동향 - 전통적 한국식단은 짜고 매운 반찬을 곁들여 주로 밥을 많이 먹지만 홍콩인은 밥에 싱거운 반찬을 곁들여 반찬을 많 이 먹는 편임. 여기에 육류를 좋아하는 입맛이 더해져 육류 반 찬 섭취가 많은 편임. - 전통적시장과 현대적 유통체인의 취급시장은 매우 다른 데 재래시장에서는 육류를 실온에 걸어 놓고 판매하기도 하고 살코기 외 발목, 힘줄, 귀, 혀 등의 부위를 많이 파는데 반해 현

홍콩수요저널 대적 유통체인(슈퍼마켓 등)에서는 엄격한 냉장보관은 물론이 고 살코기 위주의 판매가 이루어짐. ○ 소비 전망 - 돼지고기의 소비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콩인이 가장 즐겨 먹는 육류는 1) 돼지고기 2) 닭고기 3) 소고기의 순 인데, 소고기의 경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최근 가격 상승률이 안정세를 찾은 돼지고 기가 더 인기임. - 또한 닭고기는 조류독감 등의 문제로 인해 정부에서 수입량을 규제하고 있어 공급이 제한적임. 따라서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함. - 홍콩인은 육류를 좋아하며 다국적 문화의 유입 속에서 도 전통적 입맛을 지켜오고 있어 가공제품보다는 신선육을 선 호하고 껍질·지방·연골 부위 등을 선호하는 전통적 기호 역 시 꾸준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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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Andy Jin 의 중국 요리 레시피 이야기 (28) 홍콩, 대만 등의 지역에는 한국보다 채식 전문 식당이나 메뉴 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이 채식 딤섬 레 스토랑입니다. 기회가 되는 분들은 한 번쯤 채식 딤섬을 경험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홍콩의 유명한 셰프님께서 직접 레스

채식메뉴 - 버섯 배추말이 레시피

토랑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국 채식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레 시피에 다양한 버섯들이 나오지만, 구하기 어려운 버섯들은 생략 하시거나 평소에 좋아하는 향이 좋은 버섯들로 대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양념에 치킨파우더를 소량 사용하기 때문에 100% 완벽 한 채식메뉴는 아님도 주지하시길 바랍니다.

재료 (4인분) 배춧잎 4장 곰보버섯 3g 양송이버섯 75g 백만송이버섯 150g 새송이버섯 75g

애느타리버섯 75g

양념 물 소금 5g 설탕 5g 치킨파우더 15g 전분 40g

완성

이금기 시즈닝 맛간장 (Seasoned Soy Sauce) 25ml 이금기 채식굴소스(버섯향 소스) 15ml

요리 순서 1. 배춧잎을 살짝 데쳐 놓는다. 2. 각 종 버섯을 네몪로로 썬 다음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 을 넣어 향이 날 때까지 볶다가 물 적당량을 넣고 소금, 설탕, 치킨 파우더를 넣는다. 그리고 나서 다시 전분을 넣고 잘 섞는다. 3. 배춧잎을 장방형으로 잘라 배춧잎에 버섯을 얹어 돌돌 말아서 4 분간 찐다.

Andy Jin (진정기) Blog : http://andyjin.com Twitter : @and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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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홍콩법원? 한국법원?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해야 할까 식통에 의하면 A사 대표는 회사의 자산을 정리하여 제3국으 로 옮겨가고 있으며 A사는 조만간 다른 채권자에 의해서 파산 신청이 접수될 것이라고 하였다. 대책 마련을 위해 변호사를 찾은 B사 대표는 A사와 체결한 계약서에 준거법이 한국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변호사의 설명에 의하자면 홍콩에 소재한 자산에 대해서 신속 한 조치를 취하려면 홍콩법원에서 관련 신청을 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하는데…

계약법 (준거법 및 법원) B회사는 자사 제품을 A사에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 였다. A사는 홍콩에 소재한 전자부품 도매업체이고 B사는 한 국에서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이다. 계약체결 후 약 1년간 문제없이 거래가 이루어 졌지만 최근 A사의 자금 악화로 인하 여 3개월간 B사는 대금을 지불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A 사는 홍콩에 상당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중견 업체로써 보 유 중인 자산대비 채무가 10%도 되지 않는 우량업체이었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B사 대표이사도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 켜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미납금은 정리되지 않았고 A사에 대해서 좋지 않은 소문이 업계에서 퍼지기 시작하였다. 한 소

계약서에 당사자들이 준거법 및 법원을 지정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의뢰인은 어떤 경우에 어느 국가의 법령을 지정하고 법원을 지정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문의하곤 하는데 아쉽게도 여기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개별 사안 에 있어서 클라이언트의 상황과 기타요소에 따라 유리한 법령 및 법원을 검토해 볼 수 있겠지만, 획일적인 rule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B사의 입장에서는 만일 준거법을 홍콩으로 지정하였다면 신속하게 홍콩법원에 금지명령 및 간이 절차에 의한 판결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B사는 준거법을 떠나 A사를 상대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홍콩법원에 신청할 수 있겠지만, 애초 대금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 있었던 B사는 추후 A사가 계약이행을 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준거법을 홍콩 으로 지정하는 것을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 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 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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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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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 FBI, CIA까지 모든 병력이 총동원 되어 모두가 그를 쫓는다. 이제,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지켜내는 것! 가족을 위한 그의 마지막 사투가 시작된다!

패딩턴투 (Paddington)

장르 : 스릴러, 범죄, 액션 감독 : 올리비에 메가톤 배우 : 리암 니슨, 팜케 얀센, 매기 그레이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 의 무덤>의 배경은 이제 미국을 넘어 영국으로 그 무대를 옮긴다. 다양한 전시물들이 살아나는 가운데, 전설 속의 영 웅‘랜슬롯 경(댄 스티븐스)’ 이 살아나는가 하면,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상이 살아 움직여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해 영국 런던에서 벌어지는 판타스틱한 어드벤처속으로 빠져 들게 만든다. 장르 : 코미디, 어드벤처 감독 : 숀 레비 배우 : 벤 스틸러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패딩턴’ 은 페루에서 영국까 지‘나홀로’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패딩턴’ 은 우연 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테이큰 3 (Taken 3)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 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패딩턴’ 은 브라 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 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밀리센트’ 는 호시탐탐‘패딩턴’ 을 노리는데…

장르 : 어드벤처 감독 : 폴 킹 배우 : 니콜 키드먼, 벤 위쇼, 휴 보네빌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 (Night at the Museum: Secret of the T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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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 레니의 집을 찾은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그를 기다리는 것은 살해 당한 아내.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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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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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호 (수요저널 편집장) 아련한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겪은 일입니다. 그리 밝은 느낌도, 상쾌한 이야기 도 아닙니다. 하지만 해가 가기 전에 교민분 들이 스치듯 들었으면 하는 이야기입니다. 완전한 팩트에 의존하여 쓴 글은 아닙 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다 양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들었고, 저 나름대로 정리하오니 혹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올 봄 아직 한 30대 여성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한지 3, 4일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독감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얼마 지나 지 않아 의식을 잃었습니다. 좀더 지나서 는 눈만 겨우 깜빡 거릴 정도로 온 몸을 움직 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공공병 원 중환자병동에 장기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 그렇게 다 쳤다면 여행사에서 하루빨리 한국으로 이송 하거나 조치를 취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여 성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받지도 못하 는 상황이었습니다. 알고보니 무비자로 홍콩 에 입국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기로 했던‘업 소 아가씨’ 였습니다. 무비자로 일하려 했으니 위법 혐의가 있는 데다가, 더욱이 유흥업계다 보니 영사들도, 한인사회의 단체들도 직접 나서 도와주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마땅히 손내밀 곳이 없는 처지였습니다. 홍콩가서 돈 벌어오겠다던 딸이 의식을 잃었

만큼은 그렇게 이상적으로 실현되지 못할 것 만 같았습니다. 하늘이 도왔을까요. 깜깜했던 터널이 한번 에 지나간 듯 그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합법 적으로 퇴원하여 한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 니다. 어마어마한 비용이 어떻게 해결되 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환자 소송을 위해 항공기 좌석 6개를 뜯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A항공이 협조하 였고, 한국인 의사 동행 등 만만찮은 비 용도 해결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 니다.

다는 소식 을 듣고 모친이 급 하게 홍콩에 왔습니다. 중환 자실과 민박시설을 전전하며 한동 안 버티었고, 딱한 처지를 알게된 몇몇 분들이 생활비를 보태기도 했습니다. 기 관이나 단체들이 쉽사리 나서지 못하자 교회 나 선교사들이 서로 수소문해서 십시일반 정 성을 모았습니다. 몇달간 무비자 입국환자의 병원비는 수십 만 홍콩달러를 넘었습니다. 어떤 이는 백만달 러까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공병원에서 는 인도적 차원으로 병원비를 재촉하지 않았 습니다. 하지만 뇌사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할

경우, 최 후 의 대안으로 병원 비대신 의대생들의 해부실습을 위해 헌신 (獻身)하기를 조심스레 제안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까운 소식에 동정을 보였습니다. 동시에 냉정도 보였습 니다. 비판을 한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 그만 한인사회에 업소 아가씨에 대한 시선은 좋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소식을 접하면 서 많은 교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사로 쓰 지 못한 저 역시 이중적인 잣대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홍콩에서 마이너리티로 살면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것을 한인사회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하지만, 죄송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알고 싶지 않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그 아가씨에게, 눈하나 자신의 의지로 제대로 깜 빡이는 것 조차 힘들어했던 그 아가씨에게 이런 이야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절망하고, 절규하고, 외면하고, 얼어 붙었던 부정적인 단어들 속에서 누가 의인이 고, 선행했는지는 지금 당장은 중요하게 느껴 지지 않습니다. 죽음을 앞둔 아가씨에게 동정 도 아닌 반응들, 그러한 과정을 쉽사리 잊고 해피앤딩으로 표현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분명한 것은 홍콩 한인사회가 사람 사는 곳이며,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 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름도 없이, 얼 굴도 없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 께 감사의 인사를 대신 드립니다. 감사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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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이번엔 냉동 아닌 생(生)이다!

‘달인 갈매기’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갈매기살 구이만큼은 달 인(達人)을 자처하는‘달인 갈매기’다. 홍콩에서 는 이미‘한식 1번지 식객’의 대표이자,‘홍콩한 인요식업협회장’등 타이틀만으로도 실력이 검 증되는 한형돈 사장의 갈매기살 구이 전문점이 다. 갈매기살(Skirt steak)은 돼지고기 부위 중 갈 비뼈를 골반할 때 분리되는 얇고 긴 형태의 횡격 막을 이루는 부위를 말한다. 기름이 없고 부드러 우면서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에 고급육에 속한 다. 달인 갈매기의 인테리어는 한국의 먹자골목을 컨셉으로 만들었다. 가게에 발을 들어서면 머리 위로 보이는 친숙한 또다른 간판이 보인다.‘마 포 숯불갈비’,‘삼천리 상회’등 장식으로 만들 어진 간판은 내고향 먹거리 풍경을 다시 되살린 다. 한형돈 회장은“달인 갈매기의 맛의 비결은 냉동육이 아닌 생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른 일반 고기전문점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이 냉동상태에서 유통되는 미국, 브라질 등 에서 고기를 수입해온다. 하지만 달인 갈매기는 인근 홍콩 시장에서 생고기를 산 후, 고기를 썰 기 직전에만 냉동한다고 전했다. 한형돈 사장은 “현지 생고기를 구입하고 냉동기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판에 구울수록 쫄깃쫄깃하다. 냉동 고 기는 구울수록 딱딱해 진다. 하지만 생고기는 맛 을 좌우하는 육즙이 오래간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와인 삼겹살’은 통대나무 접시에 와인 을 직접 부어주고, 술을 이용해 삼겹살을 구워주 는 불쇼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불판 주위에는 치즈콘과 계란찜을 부어놓는 특별 공간이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또 삼겹살과 갈매기살로 고기맛을 봤다면 시

원하게 후루룩 넘길 수 있는‘열무냉국수’가 별 미다. 별다른 육수 없이 김칫국물만으로 맛을 냈 지만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아삭하게 씹히는 열무와 시원한 국물이 조화를 이뤄 사시 사철 맛볼 수 있는 홍콩 별미로 내놓았다. 한형돈 회장은“식당이 잘되기 위한 비결은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라 말하며“음 식을 잘하는 사람은 많을지라도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방장은‘주방의 지휘자’다. 주방장의 기분에 따라 맛이 변할 수는 없다. 주방장은 요리 이상 의 모든 흐름을 읽어내며 홀매니저, 모든 스탭들 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달인 갈매기 주방장과 직원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달인 갈매기는 내년 1월 말 코즈웨이베이에 2 호점으로 개업하기 위해 막바지 공사를 마무리 하고있다고 전했다. 1호점 : /F, Perfect Commercial Bldg, 20 Austin Avenue, TST 예약전화 : 2317- 1110 2호점 (예정) : 3/F, Kyoto Plaza, 491-499 Lockhart Road, Causeway Bay, Hong Kong 글 한지은 인턴기자 / 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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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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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21대 회장 코차이나 선은균 대표 당선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는 제21대 상 공회장으로 선은균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15일 자 공문을 통해 발표했다. 신홍우 선거관리위원장은 제21대 회장선거 를 12월 5일 입후보 등록 마감한 결과 선은균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 고 전했다. 감사 입후보자는 등록되지 않아 선 거규정 내규에 따라 총회 전에 지명하기로 했 다. 선은균 당선자는 홍콩한인상공회에서 그 동안 이사,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상공회 회원사를 위한 인턴십 및 워킹홀리데이 사업 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홍콩의 한인물류 기업 중 대표적인 업체인 코차이나 물류그룹의 대 표이다.

최영우 한인회장 토요학교 장학금 쾌척 지난달 11월 20일 최영 우 홍콩한인회장이 오계근 홍콩토요학교장을 만나 장 학금 10만달러를 쾌척했 다. 이번 장학금은 2011년 에 10만달러 기부 이후 두 번째이다. 토요학교 장학금 으로 총 50만달러 기탁을 약정했던 최영우 회장은 앞으로도 토요학교 학생들 의 좀더 나은 교육환경 조 성과 학업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약정의 약속을 지 켜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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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진 개인전‘Essence of Color’하버시티 2일부터

문갤러리 홍콩은 2014년을 12월 10 일 부터 31일까지 “Merry British Christmas”전시에 이어 2015년 1월 2일 부터 20일까지 한국 작가 <권현진 개인 전>을 개최한다. 권현진 작가는 원색적인 색상과 특수 재료를 사용하여 비디오와 회화를 넘나 들며 활발한 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전 시는 최근 회화 작품을 포함하여, 비디 오 멀티 영상과DAKS와 콜라보레이션 한 셔츠, 코오롱 스포츠와 콜라보레션한 아웃도어 탠트 샘플과 곰인형 등이 같이 전시 될 예정이다. 권현진은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하고 미국 프래트 인스티 튜드에서 회화 석사학위,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권현 진 작품은 여성스러운 색체의 배합과 이 를 미디어라는 도구에 옮겨 회화 작업의 연장선 같은 생동감과 역동감 넘치는 미 디어 작품은 관중을 작품속으로 빨아들 이게 한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 2015년 1월 2일 오후 7시(작가 참석) 전시기간 : 2015년 1월 2일 – 20일 Moon Gallery Hong Kong, Gallery by the Harbour, Shop 207, , Level 2, Ocen Centre (Jean Paul Hevin 초코릿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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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4년 12월 24일자 (14-51-951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