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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4년 10월 8일자 (14-40-9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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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4-40-9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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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의인의 적은 소유가 많은 악인의 풍부함보다 승하도다 시편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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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8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홍콩 정부-시위대, 12일 이전 대화 시작 합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발표로 촉 발된 홍콩 시민의 반중(反中) 시위 사태 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시위대와 홍콩 당국이 12일 이전에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 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의 레스터 셤(岑敖暉) 부비서장과 정부 측 라우콩와 (劉江華) 정치개혁·본토사무국 부국장 은 6일 저녁 공식 대화를 위한 예비 접촉 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 신과 홍콩 명보(明報) 등이 7일 보도했 다. 양측은 ▲ 앞으로 여러 차례 대화하

되 ▲ 대화는 직접적이고 상호존중의 기 초에서 이뤄져야 하며 ▲ 정부가 대화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세 가 지 원칙에도 합의했다. 정부 측 라우 부국장은 양측이 이번 주 내에 대화를 시작하기를 희망하고 있 다고 말했다. 양측의 대화는 공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대화 의제와 장소 등 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측은 7일에 도 다시 만나 의제와 장소 등에 대해 논 의하기로 했다. 공식 대화 분위기는 조성됐지만 홍콩 의 행정수반인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 은 시위대에 최대한 빨리 해산할 것을 촉 구했다. 렁 장관은 6일 밤 TV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주요 시위 지역인 몽콕(旺 角) 지역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면서 " 폭력범죄를 예방하고 부상자 수를 줄이 고자 경찰이 적절한 때에 행동을 취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시위대 측은 그러나 정부가 남아있는 시위대를 강제 정리하면 합의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셤 부비서장은 "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정부는 협

상에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시위 지역 3 곳을 정리하기 위해 폭력을 써서는 안 된 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거리에는 일부 시 위대가 남아 있으나 그 규모는 정부 청사 봉쇄가 풀린 6일을 기점으로 대폭 줄어 든 양상이다. 한때 20여만 명에 달했던 시위대 규모는 6일 수백 명 수준으로 급 감했으며, 거리 곳곳에 설치됐던 바리케 이드도 일부 철거됐다. 또 홍콩 교육국은 시위 여파로 휴교했던 홍콩의 초·중· 고등학교들도 7일부터 수업을 재개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홍콩 금융관리국은 은 행들에 대해 최대한 빨리 영업을 재개하 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反中)성 향 신문인 빈과일보의 발행인인 지미 라 이(黎智英)는 "정부가 협상에서 일시적 으로 사람들을 달랠 조치를 약속하겠지 만, 약속이 깨지면 사람들이 (거리로) 돌 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강 상태에 접어든 홍콩 시민의 반중시위는 정부와 시위대간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중국, 홍콩으로 단체여행 금지

홍콩의 대규모 시위가 국제적인 정치 이슈로 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홍콩으로의 단체 여행을 전격 중단시 켰다. 중국관광협회는 산하 여행사들에게 홍콩으로의 단체 여행객 모집을 하지 말라는 공문을 내렸다. 10월 1일자 이 전에 상품을 이미 예약한 사람들까지는 예정대로 여행이 진행된다. 현재 홍콩 관광객의 약 75%는 중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인 67%가량은 개인 여행객이기때문에 실제로 중국의 홍콩 단체 여행 금지가 크게 영향을 줄 소 지는 없다. 중국 정부의 이른바 상징적인 제스처는 홍콩 여행 업계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홍콩 인바운드 관광업계는 시위가 장기화되면 3-4성급 호텔은 매일 2~3만 달러를, 5성급 호텔은 하루 최고 1백만 달러까지도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산혁명> 이 시작된 후 호텔 예약도 평균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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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산혁명'으로 48조원 경제 손실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대한 중국 중앙정부의 개입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우산혁명'으로 홍콩 경제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우산혁명이 2주째 지속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손 실은 무려 3500억 홍콩달러 (48조2405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홍콩 시민 1인당 5만 홍콩달러 (689만원)에 해당 되는 것이다. 특히 홍콩 상업지역의 교통이 차단되어 소상인 들 중심으로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불만은 눈덩 이처럼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홍콩 여행업 경영자협회는 홍콩을 찾는 중국인 여행자는 하 루 200쌍 이상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 국가관광국에서 국경절 기간 동안 비자발급을 중지해 여행자들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 다고 밝혔다. 향후 관광객들이 홍콩 이외의 여행지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어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홍콩 에는 크고 작은 여행사 1700여 개가 영업 중이며, 일부 소규모 업체의 경우 임대료와 임금의 지급의 압박도 받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시위가 장기화된다면 영세업체들은 영업 중지로 인해 직원을 구조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호텔연합 회에 따르면 지난 1주일동안 숙박률은 50~60% 까지 감소했 으며, 식품·음료산업에도 영향이 미쳐 하루 5000만 홍콩달러 (69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시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은 상인들의 불만이 점 점 시위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상인들이 시위 반대세력과 합세해 시위대의 텐트와 바리케이트를 철거하는 등 양측의 충돌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대로 간다면 시위대의 정치적 요구명분도 퇴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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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초반, 최루 가스 발포가 시민 참여 불러와

학생들의 수업거부 연좌 농성으로 발화된 <센트럴 점령>은 홍콩 경찰의 부적절한 대책으로 인해 시민 전반의 참여를 이끌 어내는 양상을 연출해냈다. 지난 28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메트로폴리스로 이름높았던 홍콩에서 경찰이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을 한 채 무기를 들고 나와 거리에서 시위대를 쫓아다니 는 모습이 보도되자 뉴스를 접한 홍콩 시민은 물론 세계 각국 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홍콩 당국과 베이징 정부는 시민 행동이 불법적인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단호하고 강경한 대책을 다짐했다. 홍콩 정부는 < 센트럴 점령>이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약속했던 주최 측 에게 이를 상기시키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홍콩 시민의 이익을 위해 시위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의 연좌 농성 분위기에 편승해 엉겁결에 <센트럴 점 령>을 선포했던 홍콩대학 법학 전문가 타이유팅 본인도“현재 의 상황이 통제 불능” 이라고 시인하고“이제는 누구도 시위를 진정시킬 수 없다” 고 말했다. <센트럴 점령>은 계획과는 다르 게 등떠밀리듯 선포됐고 지도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이 <센트럴 점령>지도부의 지도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 다. 홍콩에서 경찰이 거리에서 최루 가스를 발포한 것은 2005년 이 마지막이었는데, 홍콩에서 열리는 WTO의 농업 관련 협상 에 반대해 한국에서 온 군사적이고 조직적인 시위대와 홍콩 경 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당시 홍콩 시민들은 제 3자로 구경하 는 입장이었다. 이번에는 홍콩 경찰이 비무장의 어린 학생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발포했으며 이것이 이때까지만 해도 미온적 이고 관망적인 자세를 취해오던 다른 홍콩 시민들까지 학생들 에게 동참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중국과 홍콩 당국,‘지켜보기’작전 홍콩 당국과 중국 정부는 거리에 나앉은 시위대가 자체 해 산할 때까지‘지켜보기’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불만에 이어 성과없이 늘어지기 만 하는 시위에 스스로 지치기를 바라는 것이다. 경찰의 최루 가스 살포가 과잉 진압이었다는 비판을 받은 후 진압 경찰을 일선에서 퇴각시키고 질서 유지 경찰마저 눈에 띄게 그 수를 줄이면서 홍콩 정부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기 다림 작전에 돌입했다. 중국 중앙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 고 있는 한 중국 소식통은 피곤에 지친 시위대가 시민들의 불 만에도 굴복해 스스로 조금씩 줄어들어 마침내 흐지부지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중국 정부가 여기고 있다고 말했

다. 주홍콩연락판공실 장샤오밍(张晓明) 소장 역시‘기다리며 지켜보기’ 방침을 시인했다. 홍콩 정부는“이미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시민들의 거 센 항의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강경 진압은 불가능 하다고 판단됐다” 며 시위대 해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당 분간 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미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시위 때문에 생계 위협을 받는 일일 노동자 및 상인들로부터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 다. 홍콩 각계 비지니스 대표들 역시 현재의 상황이 홍콩의 경 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우산혁명>에 부정 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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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시민들의 시위 동참 모습

경찰이 최루 가스를 발포하면서 홍콩의 거 리는 홍콩 시민의 민주화를 위한 전투의 장이 자 시위대의 시민 의식을 시험하는 장이 됐다. 28일 저녁, 경찰의 거듭된 최루가스 발포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굴하지 않았고 이에 폭력 으로 대항하지도 않았다. 시위대는 자위의 수단으로 쓰레기통, 펜스, 신호등, 심지어는 경찰의 바리케이드까지 이

용해 본인들을 방어하며 최루가스에 온 몸으 로 맞섰다. 시위대의 굴하지 않는 모습은 뉴스 를 통해 생생하게 보도됐고 여기에 감동받은 시민들은 시위대를 응원하기 위해 곧바로 거 리로 몰려나왔다. 29일 시위가 진행 중인 거 리에 나온 한 금융 전문가는“학생 시위대는 최루 가스가 터져도 퇴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진정으로 지키려고 하는 것을 위해 결코 물러

침사초이, 몽콕에서도 유래없는 시위이어져 거리 점령 시위가 침사초이로 확대된 가운 데 중구 난방으로 나앉은 시위대의 현 상황은 <센트럴 점령> 또는 이번 <우산혁명>의 명확 한 지도부가 없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 고 있다. 29일부터 홍콩섬에서 밀려든 시위대가 침 사초이 캔톤로드 교차로를 점거하는 과정에 서당초 계획되지 않았던 거리 시위대가 이곳 에 형성됐고 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차량 등을 이용해 도로를

점거하고 외부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학생 시위대가 주도했던 애드미럴티나 코즈웨이베이, 몽콕의 경우와는 달리 침사초 이 캔톤로드에는 그 누구도 연설을 하러 온 사람도 없고 학생 지도부나 <센트럴 점령> 측 관리부에서도 아무도 이 곳 현장을 지원하 러 나오지 않았다. 이 곳에서 우산이나 음료 , 마스크 등을 무 료로 공급하는 물품 지원 센터 역시 학생 단 체가 아닌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서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그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고 지지의사 를 밝혔다. 전날의 최루 가스가 그대로 남아있어 더 이 상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자 애드미럴티에 운집했던 시민 시위대는 걸어서 코즈웨이베 이 쪽으로 이동하거나 하버 터널을 건너 몽콕 으로 가 새로운 장소를 점거해 자연스럽게 거 리 시위에 들어갔다. 대규모 시위대가 갑작스 럽게 네이단 로드에 운집하자 미처 이들을 피 하지 못했던 2층 버스들은 군중 사이에 막힌 꼴이 됐고 시위대는 2층 버스를 자연스럽게 경찰에 대한 방어막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복 잡하기로 유명한 몽콕의 네이단 로드는 차 하 나 없는 보행자 통로로 변해버렸다. 한 때 버스를 옮기기 위해 온 경찰을 향해 감정이 고조된 시위대가 플라스틱 물병을 던 지기도 하고, 한 여성은 2층 버스에 올라가 내 려오기를 거부하기도 했지만 평화시위를 각 성하는 다른 시위대의 설득에 의해 일부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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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들도 곧바로 진정됐다. 직접 시위대에 동참하지 않는 시민들도 각 종 물품을 시위대에 전달하며 지지를 보였다. 한 상인은 생수 한 트럭을 시위대에 보내기도 했고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구호 천막과 의료 천막을 설치, 참가자들에게 물품을 무상으로 나눠줬다. 자원 봉사자들은 나서서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해 버리는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이기도 했다. 시위대 지원 물품은 끊이지 않 고 계속 도착해 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에게 부 족함이 없었으나 며칠 째 계속되는 시위로 제 대로 잠을 못 잔 시위대는 결국 그룹으로 나 누어 돌아가며 잠을 청하기로 했다. 시위대의 이런 질서있고 단호한 모습은 시 민들의 더 많은 동참을 끌어냈다. 시위대 근처 의 한 카라오케 바는 시위대의 기운을 돋구기 위해 커다랗게 유행가를 틀기도 했다. 회사에 휴가를 내고 시위대를 돕기 위해 나온 한 은 행 직원은 자그마한 부스를 설치해 기부 물품 을 받고 시위대에 나눠주는 일을 떠맡아 했다. 시위대가 물이 필요하다거나 빵이 필요하다 고 말을 하자마자 곧바로 지원 물품이 도착하 는 등 시민들의 전방위 지지가 시위대를 격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화적인 시위를 준비하고 전날 바리케이드 학생 연합 측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점 를 설치했으나 일단의 다른 그룹은 이를 치우 거 시위 장소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은 막을 면서 경찰과 더 적극적으로 대치할 것을 요구 수가 없지만 당초 목적대로 처음의 세 장소에 했다.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생연합 측은“침 이 날 반환 행사에서 스콜라리즘 소속 학생 사초이에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은 우리가 들은 팔짱을 끼며 대오를 형성하고 등을 돌려 동원하거나 계획한 것이 아니다. 이들에게 도 를 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반 움을 지원할 만한 여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기념식에‘반대’ 면, 보다 강경 자세를 표명하고 있는 그룹은 며 이 곳의 시위대와 성격이 다름을 분명히 ‘689 물러나라’ 를 외치며 기념식장에 들어서 했다. 는 렁춘잉 행정장관에게 고함을 질렀다. 689 완차이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에 모인 시위 는 렁 행정장관을 빗대는 말로, 렁은 지난 행 대 역시 효과적인 시위 전략을 놓고 의견이 정장관 선거에서 1200명 선거인단 중 689명 중구난방으로 갈라졌다. 스콜라리즘 측은 국 의 표를 획득해 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바 있다. 경절 예정된 반환 기념 행사를 저해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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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관련 뉴스 통제

중국 정부가 인터넷 소스를 차단하고 있어 중국에서는 홍콩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 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트위터 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중국에서 모두 차단됐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웨이보에 올라 오는 포스트 삭제 건수는 4월 이후 최고를 기 록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의 경우, 포스트 1 천건 당 15건이 삭제됐다. 모두 시위대에 대한 홍콩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포스트였다. 남 아있는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로는 웨이보가 유일한데 시나 웨이보에 올라오는 극소수로 제한된 <센트럴 점령>관련 뉴스는 모두 홍콩 의 거리 시위에 명백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 뿐이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홍콩 시민을‘버르장머 리 없는 애들’ 에‘문제아’ 로 비유했고 또 다른 웨이보 유저는“경계가 없는 거친 바다에 가서 야 가까운 해변에 있었던 것을 후회한다” 는중 국 경구를 빗대 홍콩 시민들을 비난했다.“홍콩 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한다면 홍콩의 미래 를 먼저 염려해야 한다. <센트럴 점령>은 홍콩 을 망치고 있다” 고 손가락질하는 블로거도 있 었다. 일부에서는 중국 당국이 미디오 소스를 완 전 통제하고 있다고 꼬집었으며 위챗(WeChat) 에서는 학생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학생들이 아무리 깨끗한 마 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들 그들은 더 큰 그림 을 그릴 역량은 없다. 이들은 이용당하고 있다” 고 한 이용자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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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참가한 반시위대 몸싸움 유발

시위에 나선 사람들과 이들 반대편에 선 사람들 집단간에 주먹이 날라가고 고함과 욕설이 난무하는 충돌이 코즈웨이베이와 몽콕에서 발생했다. 일주일 간 계속된 거리 시위는 지난 3일 을 계기로 조금씩 참가자가 현장을 이탈하 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오 후 2시쯤, 갑자기 몽콕에서 소동이 일어났 다. 연령층이 50대로 구성된 수 십명이 시 위 현장에 난입해 거리 시위대가 세워놓은 바리케이트와 천막을 마구잡이로 걷어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곧바로 숫적으로 우세한 거리 시위대에 둘러싸였고 양측간에 물병

을 던지고 욕설을 퍼붓는 공세가 시작됐다. 시위 반대파들은 시위대를 향해‘나가라’ 또는‘경찰 지지’ 등을 외쳤다.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그들은 나이 지 긋한 50대들로 우리의 모범이 되어야 할 사 회 어른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면서 우리 가족들을 모 욕했다. 이것이 과연 민주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정당하게 표시하는 방법인가?” 라며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대단히 좌절스 럽다고 말했다. 이 충돌과 관련해 홍콩 경찰이 또 다시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비무장 학생 시위

시위 찬반 양측, 거리에서 충돌 거리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센트럴 점령 > 시위대와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간의 물 리적 충돌이 이곳 저곳에서 보도됐다. 지난 1일 새벽 2시경, 홍콩섬에서 넘쳐난 시위대 가 네이단 로드를 점령하고 밤샘 농성을 하 는 곳에 갑자기 벤츠 한대가 나타나 시위대 를 위협하듯 스치고 지나갔다. 부상자는 없 었으며 경찰은 벤츠 운전수를 위험 운전 혐 의로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풀어줬다.

현장에서 밤샘을 하고 있던 한 시위 참가 자는“마지막 순간에 급히 피하지 않았으면 다리를 잃을 수도 있었다” 고 울분을 토했 다. 차가 시위대를 칠 듯 지나치자 거리에서 쪽잠을 자던 시위대는 경악했으며 일부는 소리를 지르며 차를 쫓았고 일부는 뚫린 도 로를 당시 봉쇄하기도 했다. 경찰에 붙잡혔던 운전수는 자신은 아무 것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운전

홍콩수요저널 대에게 무차별 최루 가스를 발포했던 것과 는 반대로 이번에는 명백한 폭력 행사임에 도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이중 잣대를 보였 다는 비난이다. 충돌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 목격자들은 마스크를 쓴 건장한 남성 20대가 시위 현장 에 난입해 폭력 행사를 하는데 경찰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들은 경찰에 끌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5분 만에 다시 풀려나와 시민 시위대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몽콕에서 시위대와 충돌을 일 으켰던 한 청년은 말썽을 일으키는 댓가로 500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나중에 폭로하기 도 했다.조직적이고 훈련된 집단을 동원해 시민들을 공격하도록 했다는 시위대의 주 장에 대해 경찰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의 민주화 요 구를 중국‘최고 지도부’ 에 대한 분명한 도 전이라고 명시했다. <인민일보>는 이례적 으로 이틀 연속 홍콩 사태를 1면에 보도하 면서 중국 정부는 선거 개혁과 관련한 그 어떤 결정도 철회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 조했다. <인민해방군 일보>역시 이틀 연속 홍콩 관련 기사를 1면에 싣고, 홍콩 주재 인 민해방군이 당에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이 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는 Cable TV와의 인터뷰에서“나는 법을 위반한 것이 하나도 없다. 나는 아무것도 보 지 못했고 아무것도 치지 않았다. 시민의 권 리로 공공의 도로를 제대로, 안전하게 이용 한 것 뿐” 이라고 우겼다. 이 벤츠가 등록된 주소는 까울룽 생으로 <이온 상업&산업 연 합>이 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 시간 뒤, 몽콕에서는 한 노인이 시위대와 말싸움 을 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노인을 향해 바 나나 껍질을 던졌다. 이에 노인은 흥분해 이 성을 잃고 17세 학생을 걷어차는 사건도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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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홀, 반세기만에 거리시위로 문닫아

불가피한 자연재해에도, 사스(SARS)의 공습에도, 심지어는 홍콩 사회의 근간을 흔들었던 1967년의 폭동에도 홍콩 시티홀 (City Hall)은 항상 열려있었다. 그랬던 시티홀이 <센트럴 점령> 으로 52년 만에 문을 닫는 사태가 발생했다.

홍콩의 시티홀은 관청 건물이 아닌 공식 공연장으로서의 기 능을 하는 곳이다. 지난 28일 바로 인근에서 시위대를 향해 경찰 이 최루 가스를 발포하는 바람에 이날 저녁 공연이 취소됐고 이 어 다음날도 예정됐던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시티홀은 지난 1962년 처음 오픈했고 개장하자마자 바로 들이닥친 근세기 최 고의 태풍‘완다’때 잠시 문을 닫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항상 열 려있었다. 심지어 사스(SARS) 때와 대형 화재 때에도 시티홀은 계속 공개상태였다” 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2004년 12월 발생한 화재는 진화하는 데 7시간이나 걸려 막 대한 물이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티홀의 콘서트 홀은 피해 를 입었지만 시티홀의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사용됐었다. 1967 년 폭동은 사실 현재의 <센트럴 점령>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었다. 과격 좌파들이 홍콩에도 <문화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홍 콩 시내 곳곳에서 테러와 폭동을 일으켰으며, 언제 어디서 폭탄 이 터지고 테러가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당

홍콩 시위 관련, 인터넷 상에서도 사이버 전쟁 국제해커그룹‘어너니머스’ 가 홍콩 정부에 인터넷 전쟁을 선포하고 친정부 그룹의 인터넷 포탈 무차별 공격에 나섰다. 지난 3일 저녁 7시 45분, 친중국 정당인 민건련(Democratic Alliance for the Betterment and Progress of Hong Kong)의 웹 싸이트는 접속 불능이었고 이와 관련해 <센트럴 점령>과 <침 묵의 다수(Silent Majority)>싸이트 역시 접속이 거의 되지 않았 다. 미국에 베이스를 둔 어너니머스 측은 지난 2일 트위터 계정 과 아시아 지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해커들이 홍콩 정부 관련 단체의 싸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할 것이라고경고했었다. 어너니머스는 미국의 뉴스 포털‘News2Share’ 에 비디오를 보 내“우리는 당신들을 아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 네 시민들에게 행한 반인도적 행위와 전쟁할 것” 이라고 선전 포고했다. 그리고 정부와 경찰이 계속해서 시위자들을‘학대 하거나 괴롭히거나 해를 입히면’정부의 인터넷 자산을 모두 공격해 다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어너니머스 측은 “이것은 협박이 아니 라 약속”이라고 주장 했다. 어너니머스는 그 1차 공격으로 정부 공직자들의 모든 개인 정보를 입수해 인터넷 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너니머스는 홍콩 시민에게 별도로 보낸 성명에서는 “우리는 당신들의 구조 요청을 들었다. 정열을 가지고 거리로 나서라. 이 싸움에서 당신들은 외롭지 않다. 전 세계 어너니머 스 회원들이 당신들과 함께 하며 당신들의 민주화 쟁취를 위한 투쟁에 동참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사이버 공격이 시작되자 이들은 해당 웹싸이트에 정보를 무 차별적으로 쏟아부어 결국 3일 오후가 되자 이들 웹싸이트는 접속 불능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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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식민 정부는 시티홀을 계속해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었다. 대 신 식민 정부는 마오쩌뚱‘어록(little red book)’ 의 다양한 카피 본을 모두 구해 시티홀의 사무실에 전시해 놓았었다. 과격 좌파 들이 마오쩌뚱 구호를 외치며 이 곳으로 진격해 왔을 때‘어록’ 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들은“말을 잃었으며 만족한 미 소를 띄고 조용히 떠났다” 고 당시 상황은 전해지고 있다. 시티홀 관계자는“그렇게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를 잃 지 않으려는 자세가 있었고 이로 인해 과격 좌파들도 자신들이 반대파에 의해 어느 정도 이해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지금의 상황은 이런 태도가 매우 부족하다” 며 불필요한 시티홀 의 폐쇄와 대치상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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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사상 첫 불꽃놀이 취소, 진압경찰 철수해도 시위자 증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정당화 논란까 지 불러온 홍콩 경찰의 강경 대응이 잘못됐다 고 판단한 홍콩 정부가 진압 경찰을 철수시킴 으로써 양측의 폭력 대치에 대한 불안감은 사 라졌지만 수 만명의 시민 지지자들을 해산시 키지는 못했다. 지난 29일 현재 시위자들은 센트럴과 애드 미럴티,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몽콕 등지에 아예 캠프를 치고 주저앉았으며 곳곳에서는 페스티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홍 콩 시민들의 민주화 요구에 동참하는 홍콩 주 재 외국인들도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동참하 는 모습을 보였고 이 와중에 3명의 영국인은 소세지를 구워 나눠주며 축제같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최루가스를 발포하면서 시위가 학생 차원 에서 전시민 참여로 확대된 첫날인 29일 월요 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내고 시위대에 동참했다. 홍콩섬의 주요 도로 일부분이 완전 교통 통제됐고 해당 지역의 상가는 철시하고 상당수 은행들도 문을 닫았다. 경찰의 강경 진압에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홍콩 정부 는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캐리 람 정 무사장은 예정됐던 선거법 개혁안에 대한 시

민 논의가 원래는 이달 초 예정되었지만 이를 무기한 미룬다고 발표했다. 군중이 몰려 불상 사가 예기될지도 모르는 사태에 대비, 홍콩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국경절 기념 불꽃놀이 를 취소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 외교부 대변인은“(중국 정부는) 법치를 저해하고 사회 안녕을 위험케 하는 모 고발 든 불법적인 행동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표했으며 이번 홍콩 사태에 그 어떤 외국 세 력의 개입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했다.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 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의 해결책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으며 일단 시위대는 렁 행정장관의 사임과 중국 정부의 선거법 개혁 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친정부파의 입장은 냉소적이다. 시 위대가 조직적이지 않으며 목적도 불분명한 점을 꼬집으면서“(그들이 바라던 대로) <센 트럴 점령>이 시작됐다. 그래서… 다음은 무 엇인가?” 라고 반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의 최 루가스에 저항하기 위해 시위대의 도구로 전 혀 예상되지 못했던 우산이 사용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외신으로 보도되자 홍콩 시위대 는‘우산 혁명’ 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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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센트럴 점령>에 홍콩 경제 들썩

예상보다 큰 대치 국면 상황에 해외 투자가들이 놀라면서 주식 시장과 홍콩 달러가 이에 반응했다. 지난 29일 홍콩 주식 시장은 두 달 반만에 최저로 떨어져 23,229.21로 마감했다. 홍 콩의 가장 큰 특수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현재 시위 상 황 때문에 중국인 방문객이 감소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 우

려돼 소매 부문 지수와 부동산 지수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향 후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을 예측하는 <항생 불확실성 지수>는 23.88% 뛰어올라 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현재의 시위가 장기화되고‘1국가 2체제’ 의 기반이 흔들리 는 것으로 보이면 홍콩의 최고 등급 신용도는 재평가될 수 밖 에 없을 것이라고 신용평가 전문회사 피치 레이팅스는 말했다. 연좌농성이 대규모 시위로 확산되기 직전 발간됐던 무디스의 평가 보고서 역시“현재의 사회 불화가 지속되고 (홍콩의) 신 뢰도가 감소하면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홍콩의 지위가 잠식 당할 것이며 이는 곧바로 홍콩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홍콩 달러는 6개월 최저인 달러당 7.7648로 떨어져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당 7.85수준이 되면 금

10월부터 가정부 월급 100달러 인상

10월 1일부터 새로 계약한 가정부의 월급이 월 100달러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인상된 가정부의 법정 최저 월급은 4,110 달러이다. 식료품비를 따로 주는 고용주의 경우 44달러 인상 된 920달러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가정부 월급은 지난해 90달러 인상된 바 있고 2012년에는 180달러 상향 조정됐다. 100달러 인상에 대해 고용주와 피고 용인 모두 불만이다. 가정부 측은 인상폭이 너무 작으며 기존 계약자들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혜택을 못 받는 것이 억울하다 는 입장이고 고용주들은 4,010달러에 동결되지 못하고 연이어 월급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이 불만이라는 입장이다.

외국인 가정부 단체들은 물가인상분을 고려해 월급을 4,500 달러로 올려주거나 시간당 30달러 선으로 책정해달라고 요구 해왔다. 가정부 연합 대표는“인상안이 너무 실망스럽다. 대체 100달러로 무얼 살 수 있단 말인가?” 라면서“가정부 월급은 수십년 째 거의 제자리 걸음이다. 1998년 월급이 3,860달러였 다” 고 말했다. 반면 홍콩 고용주 연합은“일도 제대로 못하는 가정부들에게 대체 왜 월급을 올려줘야 하는가? 중국 문화권 에서는 일을 잘해야만 월급도 올라가는 것이 정당하다고 여겨 진다” 고 주장하고 있다. 또 물가인상분이 고려된다고는 하지 만 대부분 가정부들은 고용주가 숙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고용주 연합이 지적하는 것은 인근 국가와의 상대월급으로, 싱가폴은 가정부 월급이 3천 홍콩달러선, 중동은 이보다 낮은 2천 3백 홍콩달러 선이다. 홍콩 노동국은 홍콩의 단기 경제 전 망을 반영하고 고용주의 지불 능력과 가정부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인상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는 현재 30 만 명 이상의 외국인 가정부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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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당국이 개입하게 된다. ING보고서는“(홍콩의) 페그제(달러연동제)는 상당히 안정 적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에는 이런 경제 상황과 시장도 영향 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고 경고했다. 한편 주 시위 무대가 된 애 드미럴티를 비롯, 홍콩의 주요 쇼핑몰들은 홍콩 최대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에 아예 상가를 열지 못하거나 개점 휴업하는 상 황이 되어 울상을 짓고 있다. 거리 시위가 가장 큰 규모로 진행 됐던 지난 29일과 30일, 홍콩섬의 대형 상점들은 상당수가 문 을 닫았으며 이후 조금씩 정상 영업을 재개하고 있으나 소비 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중국인의 발길마저 예년같지 않아 10월 소비자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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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지방부채 문제 생겨도 구제 않는다"

중국 정부가 지방 부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도 구제에 나 서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했다. 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전국에 시달한 '지방 부채 관리 강 화에 대한 의견'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국무원은 지방 정부가 부채 위험에 대한 예고 시스템을 갖 추고 기채 권한과 상환 책임을 이행하도록 하는 동시에 부채 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중앙 정부가 구제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중국 정부의 이런 방침은 지방 부채 문제가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지방 정부의 권한과 책 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부채로 말미암은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무원은 지방 부채 위험 방 지를 위해 재정부가 각 지방의 기존 채무와 신규 채무 상황, 부채율과 상환율 추이, 기한을 넘긴 채무 규모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 위험 정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또한 각급 지방 정부가 부채 위험에 대한 응급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부채 상 환이 곤란할 경우 공공 경비 축소 등 방법을 동원해 스스로 갚 아 나가도록 했다. 지방정부가 공기업을 통해 빚을 내는 현실을 고려해 정부 와 기업 간 채무 책임을 명확히 구별해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 도록 했다. 국무원은 아울러 지방 정부가 채권 발행 등으로 확 보한 자금을 경제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 이외에 청사 건 립 등 경상경비로 사용하지 않도록 용도를 제한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방 정부 부채 상황에 대한 종합 점검을 했으며 지방 정부의 부채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예산법 개정 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인 해외 구매열 여전..자국 면세점 '외면' 중국인의 해외 구매 열기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 지 않자 중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지난해 중 국인 해외 구매 품목 가운데 사치품이 73%를 차지했고 중국 인 소비자의 20%만이 중국 내에서 사치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30일 이같이 보도했다. 특히 국경절(10.1)을 전후로 열흘 가량 이어지는 '황금연휴' 를 맞아 중국인들이 대거 해외 관광에 나설 예정이어서 중국 당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엔화 가치 하락 으로 환율 측면에서 유리한 일본이 중국인들에게 선호 지역 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은 이처럼 자국민들이 해외 사치품 구 매에 열을 올리자 해외로 나가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초대형 면세점까지 국내에 세우기도 했다. 중국면세품집단(中免集團)은 지난 1일 중국 남부 하이난

(海南)성 산야(三亞)시 하이탕(海棠)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면 세점을 열었다. 이 면세점은 수입상품의 대부분을 해외 원산 지에서 직접 구매해 홍콩보다 싸고 중국 내 다른 지역보다 15~30%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양한 제약 요인들로 인해 중국인들의 발길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최근 한국을 다녀온 중국 소비자는 "서울 면세점의 몇몇 한국산 유명 화장품 브랜드 코너에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 뤘으며 계산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면서 "하이난에서의 면세 물품 구매가 한국에서처럼 가능하면 중국인들이 해외 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펑(夏鋒) 중국개혁발전연구원 하이난연구소장도 "중국 내의 면세정책은 아직 부족한 측면이 많아 사치품 소비시장 점유율이 낮다"며 "하이난의 면세품 판매나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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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

시진핑 "'일국양제'는 홍콩의 장기이익에 부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석이 최근 "'일국양제'(一國兩 制·한 국가 두 체제)를 부단 히 추진하는 것은 국가(본토) 의 근본 이익과 홍콩, 마카오 의 장기적 이익에 들어맞는다 "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건국 65주년 기 념일(10월1일)을 맞아 전날 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 념연회에 참석해 "중앙정부는 앞으로 흔들림없이 '일국양제' 방침과 기본법을 관철하고 홍콩,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 을 수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 다. 또 "우리는 조국의 대가정 속에서 홍콩 동포들과 마카오 동 포들이 반드시 더욱더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으로 믿는다 "고 덧붙였다. 2017년 홍콩 행정장관 보통선거를 둘러싸고 홍콩 내에서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시 주석의 이런 발언은 사실상 시위 주도 세력에 보내는 '경고성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국양제', 기본법을 강조한 부분은 지난 8월 결정된 홍콩 행정장관 선거 방식을 존중하라는 요구로 해석될 수 있 기 때문이다. 중국은 홍콩 민주화 시위세력이 진정한 의미에 서의 '보통선거'를 시행하라는 요구에 대해 "전국인민대표대회 결정은 홍콩 기본법 규정에 따라 홍콩사회 각계 의견을 충분 히 수렴한 것"이라며 수정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정 부는 특히 지난 6월 처음 발간한 '일국양제:홍콩특별행정구의 실천'이라는 백서에서 "중앙이 직접 행사하는 권력이 존재하 며 홍콩이 법에 따라 고도의 자치를 시행하지만 이에 대해서 는 중앙이 감독권을 갖는다"고 명시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이날 강연에서 "우리는 반드시 자기의 길을 견지 해야 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서구식 민주주의 도입 요구 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이 길은 중국공산 당이 중국인민을 이끌며 천신만고와 거대한 대가를 치르고 개 척해낸 것으로 (이미) 실천을 통해 중국 국정과 시대의 발전요 구에 들어맞는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중국 특색사회주의의 길'에 대해, 이론과 제도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 했다. '대만독립'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반대 견해를 확고히 했

중국, 백두산 헬기관광 이달 개시

화원, 수직경관대 등 백두산의 주요 명소를 총 15분가량 공중 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날 시 운항에서는 헬기가 10여 차례 운항하며 참가자 100 명에게 공중관광 기회를 제공했다. 백두산 헬기관광의 요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헬기관광 시작을 계기로 백두산 일대에 헬기를 활용한 순찰, 삼림보호, 항공촬영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지 당국자는 "백두산에 스키장과 온천을 비롯한 대규모 리조트 오픈으로 사계절 관광시대가 열린 데 이어 헬기를 이 용한 공중관광이 추가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백두산의 자국 지역에서 이달부터 헬기를 이용한 유 료관광을 시작한다고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망(吉林新聞網)이 2일 보도했다. 백두산의 중국 지역을 담당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창바이산 (長白山)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와 베이징 서우두(首都)헬기항 공서비스공사는 1일 백두산 북파(北坡) 코스 입구에서 헬기관 광 시 운항 행사를 개최했다. 헬기관광에는 7인승짜리 유로콥 터 EC-135 기종이 투입돼 천지, 장백폭포, 금강대협곡, 고산

홍콩수요저널 다. 시 주석은 이 밖에도 중국은 지난 65년간 '동아시아의 병자' 라는 딱지를 떼고 세계의 동방에 우뚝 솟았고 역사상 그 어떤 시기보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목표에 가까이 접근해 있 다며 '개혁과 창조혁신 견지', '평화발전의 길 유지', '당조직에 대한 엄격한 관리·개선', '전국 각 민족의 단결' 등을 새로운 중국건설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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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정보

홍콩-아세안

FTA협정 추진 현황-상품무역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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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로 주요 수입 품목은 전자기기, 전자부품, 통신기기, 음향 장치, 사무용기기, 자동데이터 처리기기 등이었음. 재수출되는 주요 품목 또한 수입품목과 비슷했음. 이를 미루어 보아 수입 품의 대부분이 홍콩을 통해 중국 등 제3국으로 재수출되는 것 을 알 수 있음.

FTA 협상 주요 내용 2014년 7월 공식적으로 FTA 협상 개시 홍콩과 아세안 간 긴밀한 경제융합 기대

홍콩-아세안 FTA 개관 ○ 홍콩은 아세안 국가가 중국시장으로 진입하는 루트로, 국가 간 연결기능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7월에 공식적으로 아 세안과의 FTA 협상을 개시함. - 홍콩-아세안 FTA를 통한 홍콩과 아세안 간 더욱 긴밀 한 경제 융합은 상호 보완성 및 협동효과를 가져다 주어 아세 안과 홍콩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 현재 홍콩은 2003년에 중국, 2010년에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2011년 6월에는 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국 가와, 2012년에는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해 무 역·서비스산업·투자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했음. 2013년 4 월 아세안과의 FTA 협의에 동의함. ○ 2014년 7월 11일 아세안-홍콩 1차 FTA 협상에서는 (a) 관세 폐지 혹은 인하, (b) 원산지 규정, (c) 서비스분야 무역 자 유화, (d) 투자진흥·자유화 및 보호, (e) 지적재산권 협력에 대 해 논의함. 이와 더불어 비관세장벽, 무역구제조치, 통관절차 및 무역 증진, 경제·기술협력, 분쟁 등에 대한 내용도 협상함.

홍콩-아세안 상품 무역 현황 ○ 홍콩은 아세안 국가와 중국을 연결해주는 교두보로 홍콩 에서의 재수출액은 자국 GDP의 4배에 달함. - 홍콩의 도매 및 소매 무역서비스 시스템 또한 매우 발전 돼 있어 홍콩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무역 및 금융의 중요한 중심지로 여겨지며 많은 해외 기업 본사 및 아

시아 지역 사무소가 위치해 있음. 또한 홍콩은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세계 유명업체의 바 잉오피스가 밀집돼 있음. ○ 홍콩에게 아세안은 중요한 무역 및 투자 파트너 - 아세안-홍콩 자유무역협정은 사회적, 문화적 교류뿐만 아닌 국가 간의 무역 및 투자 흐름을 원만하게 할 것으로 기대 됨. 중국-아세안 국가 사이 무역은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이에 힘입어 홍콩- 아세안의 무역규모도 증가 추세를 보임. - 2013년 홍콩에 아세안은 두 번째로 큰 재화 교역 파트너 로 홍콩 전체 무역액의 10%에 달하는7500억 홍콩달러 규모 의 양자무역을 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2012년에 비해 3% 증가한 수치임. 2014년 1~7월의 경우 4620억 홍콩 달러를 기 록해 전년 동기대비 10%가량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음. - 2009~2013년 아세안-홍콩 양자 무역의 평균 성장률은 10%에 달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의 세계적 경제 침체를 고려 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임. - 2013년 기준 홍콩의 20대 교역국 중 ASEAN국가는 총 5개국으로 싱가포르(3050억 홍콩 달러), 태국(1210억 홍콩달 러), 말레이시아(1140억 홍콩 달러), 베트남(980억 홍콩 달러), 필리핀(640억 홍콩 달러)임. ○ 2013년 홍콩의 대아세안 주요 수출 품목은 담배 및 담배 원료, 금속함유 광석, 금속 스크랩, 무기질 화학물질 - 주요 수입 품목은 전기기기 장치·기구 및 부품, 전기통 신, 녹음·음향장치, 사무용기기, 자동 데이터 처리기기 - 2013년 기준 홍콩의 대 아세안 수입규모는 5140억 홍콩

○ 관세 관련 - 홍콩은 담배, 와인, 유류계 탄화수소, 메틸 등 특수 소비 품 이외의 홍콩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 지 않음. FTA에서 아세안 회원국은 홍콩에서 수입된 제품에 대한 관세 폐지 혹은 인하에 대한 세부 원칙을 협의할 것이며, 홍콩은 아세안 국가에서 들어온 모든 제품에 대한 관세를 0% 로 유지할 것임. 아세안 회원국의 관세율 평균은 0~10.3%까 지 다양함. ○ 원산지 규정 관련 - 기존의 홍콩 국내 수출은 실질변형기준(원산지 판정기 준의 주된 개념으로 두개 이상의 국가에서 생산, 가공, 제조된 경우에는 물품의 원산지는 최종적으로 실질적 변형이 이루어 진 국가가 된다에 의거했으나 홍콩과 아세안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만 FTA 관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상이 될 예정 임.

시사점 ○ 홍콩은 철저한 자유경제체제 지역으로 무관세 혜택뿐만 아니라 통관절차 또한 간소해 한국 기업은 홍콩을 통한 동남 아시아 재수출을 고려할 수 있음. - 특히 아세안-홍콩 FTA가 체결돼 홍콩산 제품이 베트 남에 수출입될 시 적용되는 관세가 완화 또는 폐지된다면 홍 콩에서 아세안 국가로의 재수출은 한국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 한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임. 홍콩시장은 유통의 중심 지 및 무역 허브로 더욱 입지를 굳게 다질 수 있을 것임. - 또한, 아세안 국가(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내 한국 제조기업 또한 각국에서 홍콩으로 수출되는 제품에 적용 되는 아세안-홍콩 FTA의 관세혜택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이 홍콩 또는 홍콩을 통한 중국 및 제3국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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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방어’ 보다‘무고죄’ 를 벗겨주는 알리바이

철수는 등교길에 학교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경찰로부터 임의동행 방식으로 경찰서에 연행되었다. 경찰의 설명에 의하 면 약 1주일 전 학교 주변 편의점에서 절도사건이 있었는데 자 신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었다. 편의점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기록도 경찰의 이 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었다. 하지만 철수는 절도 사실이 없 을뿐더러 사건 당일 친구들과 함께 종일 오션파크에 있었는 데… 철수가 사건 당일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이 입증된다면 그 어느 증거 혹은 증인보다 확실하게 억울한 혐의를 벗을 수 있 을 것이다. 알리바이(Alibi)란 철수와 같은 상황에 처한 피의자 가 활용할 수 있는 입증방법으로써 유효하게 사용할 경우 형 사사건에 있어서 완벽하게 사건을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런 알리바이 제도는 범죄자가 악용할 경우 수사기관의 입장에 서는 범죄사실을 입증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알리바이를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제한을 받게 된다. 법정에서 알리바이 증거가 유효하게 인정되기 위해서는 재 판장에 의한‘alibi notice’ 가 요구되는데 magistrate에서(1심 법원) 심리될 사건은 당 notice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법적 요건 을 두고 있지 않지만, 상위법원(District 및 Court of First Instance 등)으로 이송되는 사건 혹은 사건이 상위법원에서 심 리될 경우, 피의자로 하여금 즉시 혹은 다음 재판기일 최소 10 일 이전에 해당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런 규정 을 두고 있는 목적은 재판 이전에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충분 한 시간을 갖고 해당 알리바이 증거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도 록 하기 위함이다. 혐의자가 경찰 조사에서는 알리바이 증거를 주장하지 않고 추후 법정에서 이를 주장하거나 반대로 경찰 조사에서는 주장 했던 내용을 법정에서는 포기할 경우 그 자체로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자신의 신뢰성에 대해서 매우 불리하게 적용될 것이 다. 따라서 알리바이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방어수단의 목적이 아닌 무고한 피의자가 혐의를 벗기 위해서 활용되어야 할 것 이다. 철수는 친구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수 있을 것이며 필요 시 오션파크에 CCTV의 기록과 함께 절대적인 증거는 아니겠지 만 자신의 Octopus 카드 사용내역서를 제출할 수도 있을 것이 다.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 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 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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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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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Jin 의 중국 요리 레시피 이야기 (22) 홍콩 센트럴 소호에는 어느 유명한 퓨전 사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레스토랑에는 대회에서 상받은 메뉴도 있고, 화 려하고 유명한 사천풍의 메뉴가 많이 있지요. 그런데 제 개인 적으로 그 레스토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는 스파이시 진저 비프라는 메뉴입니다. 시그니쳐 요리가 아니라서, 다른 메뉴 대비 오히려 상대적

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착한 메뉴입니다. 어느날 그 레스토랑 의 스파이시 진저 비프가 머릿 속에 계속 맴돌아 집에서 뚝닥 뚝닥 시도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시도한 레시피는 그 레스토랑의 그 맛과는 다소 다른 맛과 다른 느낌의 요리가 되었습니다만, 한 끼 훌륭한 반찬이나 술 안주로는 전혀 무리 가 없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제가 좋아했던 그 메뉴는 이 것 보다는 뭐랄까요 좀 더 튀김 옷이 없는 상태일 듯 합니다. 맛은 레시피에 써놓은 것 처럼, 중식 홍식 초를 꼭 사용해야 할 듯 하고, 고기를 사전에 소흥주 등으로 밑처

스파이시 진저 비프 레시피 재료 (2~3인분) 소고기250g

은 고기색이 안보일 정도로 익으면 바로 꺼내어 한 숨 시킨다.

리 해야 할 것도 같습니다. (성공하면 다시 한번 레시피를 공유드

6. 튀김한 팬에서 기름을 덜어내고, 식용유 한 큰술 정도의 양을 남

리도록 하겠습니다)

기고, 다진 생강과 튀긴 소고기를 볶는다. 이어서 바로 준비해둔 야 채들과 소스를 붓고 2-3분 볶아내면 완성된다.

양파 1개 당근 반개 홍고추 1개 고추 1개 다진 생강 1큰술 전분 계란 1개

소스 치우차우 칠리오일 2큰술 간장 3큰술

저는 소고기를 전분과 튀김가루, 계란을 함께 넣은 튀긴 반죽에 담궜

설탕 2큰술 반

는 데, 이 방법 보다는 소고기를 계란 풀은 물에 묻히고 전분 가루만

중식 홍식초 2큰술

가볍게 묻힌 후 초벌로 튀기는 방법고 괜찮을 듯 합니다.

고추가루 반큰술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요리 순서 1. 당근과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두고, 파와 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 로 썰어 둔다. 2. 소스 재료는 모두 한 그릇에 모아 잘 섞는다. 3. 소고기는 한 입 크기로 얇게 썬다. 4. ③의 고기를 전분에 계란과 물을 넣은 튀김 반죽에 묻힌다.

야채는 냉장고나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녀석들을 주로 활용했습니다.

5. 깊은 팬에 식용유를 붓고, 가열이 되면 고기를 초벌로 튀긴다. 붉

기호에 따라 다른 야채들을 활용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Andy Jin (진정기) Blog : http://andyjin.com Twitter : @and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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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벰버 맨 (The Novembe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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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 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 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어메이징 에이미’ 의실 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 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 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 이 그에게 더욱 집중된다. 미국 : 스릴러 감독 : 데이빗 핀처 배우 :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전직 CIA 최고의 요원, 코드네임‘노벰버 맨’피터(피어 스 브로스넌). 은퇴 후 평범하게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은밀 한 미션이 주어진다. 자신의 전 여자 친구이자 차기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을 알고 있는 수행원을 무사히 빼내는 것. 하지만 그녀는 임무 도중 의문의 저격으로 살해당하고 그녀를 저격한 사람이 자신의 제자이자 CIA 특수 요원인 데이빗(루크 브레이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전 세 계 모든 요원의 타겟이 된 피터는 이 사건의 유일한 실마리 를 가진 앨리스(올가 쿠릴렌코)와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작하는데… 미국 : 액션 감독 : 로저 도널드슨 배우 : 피어스 브로스넌, 올가 쿠릴렌코, 루크 브레시

나를 찾아줘 (Gone Girl)

두근두근 내 인생 (My Brilliant Life)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대수’ 와 아이 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미라’ .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 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아름’ 이의 부모가 되 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 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 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 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 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한국 : 드라마 감독 : 이재용 배우 :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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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아버지의 편지 5편

나 정도면 괜찮다고 , 생각하시는 분들께 글 심훈식

“무식하면 용감하다” 란 말처럼 잘 모르면 쉽게 일을 저지릅니다. 저 역시 50년을 별 문 제 없이 살아왔고, 좋은 아빠라 생각하는데 굳이‘학교’ 란 프로그램에 낯선 사람과 같이 적지 않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달갑 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실하신 분들이 바 쁘신 중에도 아버지학교에 봉사하는 것을 보 고 도와드리고 싶어서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 고 마음 변하기 전에 참가비부터 냈습니다. 그리고 날짜만 빼놓고는 완전히 잊어버렸습 니다. 공교롭게도,‘아버지학교’참석 1주일 전 일요일 아침 정말 사소한 문제로 아내가 차 를 박차고 나가는 바람에 혼자 교회를 가면 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에게 무 슨 말만 하면 화를 낸다고 면박을 주니,‘아 이가 있다는 이유로 계속 참고 살아야 하나’ 하면서 아내의 못마땅한 점들이 떠올라 심히 불편했습니다. 마침 딸이 옆에서 보고 있기 에 물어보았습니다.“아빠가‘이왕 가려면 라 편하게 가지’ 라고 말한 것이 잘못된거니?” 고 물었죠. 딸이 눈물을 글썽이며“같이 걱정 된다고 말은 할 수는 있잖아.” 라고 하더군요.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내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없는 치앙마이에선 술 한잔하거나 참을 수밖에 없 었습니다. 아내가 평소와 다르게 회사 일은 걱정하지 말고 맘 편히‘아버지학교’에 가라고 해서

대 얻어 피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다가 아버 지의 모습이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휴가 가는 기분으로 참석했습니다. 강의가 업(業)인 저에게 타인의 강의를 듣는 것은 즐 거운 일이어서 배정된 조로 기꺼이 가서 앉 았습니다. 조원 6명 아주 성실히 사시는 분으 로 다들 좋은 아버지인데 의아했습니다. 우 스갯소리로 좋은 아빠만 아버지학교에 오는 것 아니냐고 할 정도였습니다.“아내가 가라 고 해서” 가 우리 조원들의 참석 이유였습니 다. 좋은 아빠가 아니라 좋은 남편에게 초점 이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란 생각도 순간 들었습니다. 첫날 과제가 아버지께 편지 쓰 는 것인데 쓸 말이 없었습니다. 아버지하고 시간을 보낸 기억이 거의 없고 어렵던 그 시 절엔, 밥을 굶기지 않는것만으로도 아버지 역할을 다하신 건데 계속 쓰라고 권유하니 마음이 불편해서 한동안 끊었던 담배를 한

한동안 망설이다가 솔직하게 말합니다. 제 가 중2 때 공부방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해서 아버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가 생모 의 존재를 밝히지 말라고 하셔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모란 말이 거슬려 호적초본을 떼어서 보니 합법적으로 제가 태 어났는데도 부적절하게 태어난 것 같이 말씀 하시는 아버지가 못마땅했습니다. 친어머니 와 호적상의 어머니가 있다는 스트레스는 오 로지 제 몫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대학 교, 대학원 졸업식 그리고 결혼식까지 2번씩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하루 2번의 졸업식을 하느라 바쁘게 움직 이는 저에게 한 번만 하면 되는데 왜 바쁜지 이해 못 하겠다는 아버지의 태도는 일방적으 로‘이해해라, 우리 신경 쓰지 않게 조처를 잘해라’하는 것 이상으로 섭섭했습니다. 심 지어 치앙마이에 와서도 친어머니와 아버지 쪽 모두 오셔서 공개적으로 내가 아들이라고 말할 때 아는 분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난 감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아버지를 원망 한 적은 없습니다. 그냥 밥하고 등록금 받은 것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부모도 사람인 이상 이기적이다’하고 넘어갔습니 다. 항상 나는 내 자식에게 저러지 말아야지 하며 생각했습니다. 아! 그런데 아버지학교에서 할 수 없이 아 버지께 편지쓰며 깨달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홍콩수요저널 얼마나 나에게 상처가 되었는지, 인생의 주 요 결정을 내릴 때마다 강하게 영향을 주었 는지도.‘딸바보’ 가 되어 딸이“아빠 여기서 학교 다니고 싶어”한마디에 사업을 정리하 고 치앙마이에 온 것처럼 딸의 말이라면 지 나치게 귀 기울이는 것도, 이해하기보다는 이해받고자 하거나 아버지가 나에게 했던 것 처럼 사회적 영향력으로 누르려 했던 행동 들,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부지런히 일하는 것으로“난 열심히 일하니 실수를 해도 가족 들이나 직원들이 좀 이해해야지”하며 남에 게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이었습 니다. 남 의견은 듣지 않고 밀어붙이는 사람, 평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닫고 나니까, 내가 얼마나 아내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그로 인해 딸과 서먹해진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 오면 아이와 아내가 살갑게 느껴지지 않았습 니다. 종종 혼자 자는 건조한 생활을 하고 있 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아버 지학교에서 제시한 것이‘섬기는 리더십과 매일 축복기도’ 였습니다. 일단해 보기로 했 습니다. 섬기는 자세로 겸손하게 행동하니, 제가 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해받으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니 그전에는 불쾌하게 끝났던 일도 좋게 되었습니다. 제가 노력하 고 있다는 것을 아내와 딸이 알고 좀 더 많이 봐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버지 학교 수료 후 한 달 반째, 아 내에게 묻습니다.“아버지학교 하고 내가 달 라진 점이 뭐야?”아내는‘축복 기도 해주고 저녁때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점’ 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혹시 가족을 위 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면 본인이 행복한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대화하는 시간이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아니라면, 가족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 아 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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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문화제] 넌버벌‘뮤직쇼 웨딩’으로 본격 개막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지난 2일 저녁 7 시 홍콩이공대학 자키클럽 오디토리움에서 10월 한국문화제 (Festive Korea) 개막공연으로‘뮤직쇼 웨딩’ 을 선보이며 문화

축제를 시작했다. 한국 넌버벌 공연의 히트상품‘난타’ 로 유명한 송승환이 14년만에 새롭게 만든 작품이 바로‘뮤 직쇼 웨딩’ 이다. 넌버벌 뮤지컬은 긴 대사 없이 노 래와 춤으로 이뤄진 공연으로 외국인 관객과 해외 은 영국에서 공연에서 빛을 발한다. 이미‘웨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인‘애딘버리 프린 지 페스티벌’ 에도 참가하며 제2의 난타를 예고했 다. ‘뮤직쇼 웨딩’ 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결 혼식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결혼식이 올 려지는 자리에서 딸을 보내는 것이 못마땅한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신랑 신부와 친구들이 춤과 노래를 펼친다. 자키

aT센터, 5성급호텔서 프리미엄급 한식 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홍콩 지역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한식메뉴 보급 확대와 정규 메 뉴화를 위해 홍콩 콘라드(Conrad) 호텔과 연계하여 5일부터 7일간 한식 셰프교육과 한식 홍보행사를 시작했다. 한식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콘라드 호텔 서울 지점에서 노 승명 셰프와 정경훈 셰프가 파견됐으며, 홍콩 셰프 30여명에

게 약 50여 종류의 한식 레시피를 전수를 했다. 콘라드 홍콩 측은 이번 한식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체 레스토랑에 서 한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식 홍보행사 기간 동안 콘라드 내에 있는 가든카 페(Garden Café)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닭도리탕, 갈비찜, 간 장 새우장, 족발 등 전통한식 요리뿐 아니라, 현지인들한테 인기 만점인 비빔밥과 치맥도 선보인다. 이미 평상시 서비스 보다 예약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직접 날라온 두 셰프들은 이번주 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는 국경절 기념 행사에서 홍콩 VIP들을 위하여 특별 한식 메뉴도 조리를 할 계획이다. 홍콩 aT센터 이승훈 지사장은“종사자 교육, 비즈니스 컨 설팅 등 한식당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5성급 호텔과도 한식 셰프 교육을 추진하여 새로운 시장을 뚫어 한식 기반을 확대 할 수 있는 양동작전을 향후에도 계속 펼치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

클럽 오디토리옴의 1~2층의 1천여석을 가득채우고 공연이 시 작되자 미니 리퍼턴의‘러빙 유,’싸이의‘강남 스타일,’슈퍼 주니어의‘쏘리쏘리,’테레사 텡의‘스윗 허니 허니’등 신나 고 흥겨운 음악으로 관객석이 들썩였다. 관객과 함께 무대에서‘쏘리쏘리’댄스를 추고 재밌는 퍼포 먼스가 이어지자 함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공연 마지막에 는 1~2층 관객 전원이 일어나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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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한마음장터‘선물은 대박 웃음꽃 함박’

홍콩한인회(회장 최영우)는 지난 4일 사이 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 한인의 날을 맞아 2014 한마음장터를 개최해 많은 한 인들과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12시 개막무대에는 최영우 한인회장과 조 용천 주홍콩총영사, 사이완호 구의원인 알렉 스 푸 의원, 김범석 한인상공회 사무총장, 장 은명 KIS이사장, 김옥희 코윈담당관, 김미리 여성회장, 서재철 한국국제학교장, 우종필 체 육회장, 장자회 연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관 뒷마당에 모든 부스를 설치하고 무대도 신관 인조잔디에 마 련했다. 전날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 아 행사 진행에 어려움은 큰 없었다. 토요학

교 자모회(PTA), 여성회, 코윈, 체육회, 실버스 타, 효성, 적십자한인여성봉사회, 한인교회, 동신교회, 엘림교회, 제일교회, 순복음교회, 한인성당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이 부스에 서 각종 먹거리로 입맛을 돋우며 흥을 더했다. 작년 민속씨름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는 팔씨름대회로 개최됐다. 남자부와 여자부 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다. 남자 부는 대부분 30~40대의 건장한 아빠들이 가 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참가했고, 여자부는 고 교생, 대학생, 50대 주부까지 다양하게 출전 했다. 팔씨름 전용 스탠드까지 확실하게 준비 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씨름대회 못지 않게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부터 시작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홍 콩 교민인 서완식 씨가 사회를 맡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과 넌센스 퀴즈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행운 권 추첨에는 홍콩-서울 왕복 항공권이 7매나 준비되었고,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삼성 갤럭 시 S5 핸드폰과 노트4 등이 상품으로 후원되 어 관객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일단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고급커피셋트나

후라이팬이라도 받아갈 수 있을 정도로 선물 이 푸짐하게 넘쳤다.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상 품과 행운권 추첨때문에 전반적인 진행 시간 이 느슨해지기도 했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홍콩한인여성회 주관으 로 한식경연대회 본선이 열려 참가자들의 열 띤 요리경쟁이 있었다. 코윈가족사진 시상식 에서는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돌사진 그후’ 의 주인공 박진우 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대상 후보였던 한승연 씨의‘남매, 자 매, 형제가 다 되는 이 조합…’ 은 최우수상(한 인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종옥 씨의‘함께 여서 행복한 우리가족’ 은 최우수상(코윈담당

관)상을 수상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한인들이 본관 앞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마음 줄다리기에 참여해 남아있는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 줄다 리기에 참여한 한인들에게도 모두 선물을 나 눠주며 마지막까지 선물을 아끼지 않았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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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14년 10월 8일자 (14-40-940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