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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5-9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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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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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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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행들, 위안화 예금 유치 전쟁 시작
HSBC가 위안화 예금의 이자율을 홍 콩에서 가장 높은 3.8%로 올리면서 위엔 화 예금 유치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예 금 최소 금액은 홍콩달러의 위안화 환전 1일 한도인 2만 위안이다. 홍콩달러 통장의 자금을 이용해 위안 화를 산 뒤 위안화 예금에 예치할 때의
이자율은 3.7%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이자율은 1개월 이상 정기예금의 이자율 로는 홍콩은 물론 중국을 포함해서도 가 장 높은 것이다. 홍콩 은행들보다는 대체 로 높은 이자율을 주고 있는 중국 은행들 의 1년 정기예금 이자율은 현재 3.3%대 이다.
홍콩의 은행들은 최근 미 달러화 대비 홍콩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위안화 예금 이자율을 올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중국 경기의 강한 성장력이 최근 빛이 바래지 고 있고 지난 3월 17일부터 중국 중앙은 행이 위안화의 환율 변동폭을 넓힌 것이 홍콩 시민들로 하여금 위안화에 대한 흥 미를 떨어뜨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 다. 홍콩의 로컬은행인 윙항은행은 위안 화 3개월 정기예금에 3.2% 이자율을 제 공하고 있다. 그러나 예금 최저 한도는 HSBC보다 훨씬 높은 30만 위안이다. 중 국은행은 연간 3.15%의 이자율을 위안 화 3개월 정기예금에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 최저한도는 1백만 홍콩달러이다. 스탠다드 차터드도 최저 2만 위안에 3.2%의 이자율을 내걸고 있다.
홍콩-상하이 주식 직접 거래 가시화 홍콩과 상하이의 직접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 운 규정이 6개월 안에 적용될 예정이다. 두 도시간에 예상 주식 거래액은 5천 5백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획에 따라 중국인들은 총 2천 5백 억 위안 규모의 홍콩 주식을, 하루 최고 한도 거래량 105억 위안 한도 내에서 중국 중계인을 통해 직접 사들일 수 있 게 된다. 주문은 상하이 증권 거래소에 내려지며 이 곳에서 홍콩 증권 거래소로 주문이 바로 넘어온다. 반대로 홍콩에서는 상하이 A주식을 하루 130억 위안 한도에서 총 3천억 위안 까지 홍콩 중계인을 통해 사들일 수 있게 된다. 홍콩의 266 개 상장회사와 상하이 560개 A시장 상장회사가 거래 대상 이다. 두 도시의 주식 시장을 연결하는 소위‘직통 열차’ 계획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안이 제기되었으나 중국 본 토를 넘게 되는 자금 흐름에 대해 지나친 규제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중국 정부는 4개월 후 이 계획을 포기했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홍콩과 상하이 주식 시장의 연결 로 기대할 수 있는 연결 매커니즘을 통해 홍콩과 중국 본 토 사이의 자금 시장 개방이 촉진될 것” 이라며“국제 자금 시장과의 통합 과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이번에 발표된 두 도시의 주식‘직통거래’ 는 2007년 처음 제안됐던 계획보다 더 포괄적인 것으로 홍콩 투자가 들이 중국 주식에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양방 개방이다. 홍콩 통화국은 기념비적인 이 계획이 실현되면 홍콩의 위엔화 거래 센터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