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4-13-913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에베소 6:6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Rm 2612, The Metropolis Tower, 10 Metropolis Drive, Hung Hom, Kln,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4년 4월 2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우박까지…흑색 폭우경보
MTR 요금 6월부터 3.6% 인상
컨테이너 전복, MTR역·쇼핑몰 물바다
골프공 크기만한 우박이 지난 30일 밤 홍콩 여기저기에 쏟아져 홍콩 기상청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흑색 폭우경보를 발 령했다. 흑색 폭우경보는 불과 두 시간만에 수 위가 낮춰지긴 했지만 강한 비바람을 동 반한 이번 집중폭우는 홍콩 곳곳에 물 폭 탄을 내리며 피해를 낳았다. 콰이청 물류 터미날에서는 강한 비바람에 20개가 넘 는 컨테이너가 전복됐고 홍콩 여기저기 서 수 십 그루의 나무가 뿌리채 뽑혔으며 신계 지역에서는 하천 등이 범람해 이 지 역 농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30일 저녁 7시45분에 내려진 황색 호
우 경보는 곧이어 8시15분에 적새 경보 로 강화됐고 이어 15분 후에는 곧바로 흑 색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서 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홍콩을 휩쓸었다. 저녁 8시 경 신계의 위엔롱과 튠문, 웡타이신 등에 서는 이미 범람과 침수가 시작됐고 웡타 이신과 위엔롱, 칭이, 췐완, 튠문, 까우롱 통 등 지역에서는 골프공만한 우박이 쏟 아졌다. 특히 쯔완산 근처에서는 우박이 5분 이상 계속됐다. 삼쩡, 록푸, 산포콩 등지에서 측정된 우박의 크기는 직경 3cm가 넘었다. 웡타이신과 까우롱통의 MTR역도 침
수되어 승객들은 바지나 치마를 걷어올 리고 지나가야 했다. 한때 집중호우로 까 우롱통 역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지되 기도 했고 홍함과 타이와이 역간 열차는 12분마다 한 대씩으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까우롱통의 페스티발 워크에서는 7층의 유리로 된 지붕을 통 해 말 그대로 물벼락이 쏟아져 쇼핑몰이 물바다가 됐으며 각 상점 직원들은 물을 막아내느라 곤욕을 치렀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홍콩 공항에서는 130대 이상의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회항했다. 당황스러운 기상 이변을 초자연적인 계시로 해석하려는 사람들도 있어서 홍 콩의 유명한 점술가 막링링은“갑자기 커 다란 우박이 쏟아지는 것은 흔히 경제가 갑자기 나빠지거나 정치 환경이 급격하 게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경고등” 이라면 서“홍콩에서도 우박이 종종 있긴 했지만 이번처럼 홍콩과 광저우, 선전까지 광범 위한 지역에 커다란 우박이 쏟아지는 경 우는 없었다. 시민들의 불만이 제대로 수 렴되지 않기 때문” 이라고 해석하기도 했 다.
MTR이 지난해 130억 달러의 순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으로 요금을 인상한다. MTR은 지난해 물가인상률 4.3%와 운송부문 임금 인상 률 4.1%를 감안해 오는 6월부터 MTR 요금을 평균 3.6% 올릴 예정이다. 하루에 두 번째로 탑승하는 사람들에게는 10% 할인 요금을 제공하기 위해 1억 5천 250만 달러를 별 도 책정했다. 또 올해 6월부터는 탑승객이 많은 노선을 많 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승차권도 도입할 예정이다. MTR의 요금은 버스나 페리와는 달리MTR의 요금 체계 에 정부의 승인만 있으면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MTR이 제시한 요금을 두 명의 독립 전문가가 승인하기만 하면 정 부로부터의 다른 개입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요금 인 상이 용이하다는 지적을 계속 받고 있다. 입법의원들은 MTR의 새 요금 체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MTR 운행 지장 문제가 당연시 되어가고 있 어 고질적인 문제가 되기 전에 정부가 면밀한 조사에 나서 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
WEDNESDAY JOURNAL
|
홍콩뉴스
과도한 홍콩의 교육열, 어디까지 가나 홍콩 아동 제이든은 이제 고작 2살이지만 벌써 각기 다른 유치원의 인터뷰를 8차례나 치른 베테랑 입학생이다. 이 중 7곳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제이든의 엄마가 가장 희망 하는 유치원에서는 인터뷰를 한 번 더 보라고 했다. 제이든의 엄마가 가장 입학시키고 싶어하 는 유치원은 성 캐서린 국제 유치원으로 올 9 월 유치원 과정에 무려 6천 5백명의 원서가 접수됐다. 800명이 정원인 이 나이대의 지원 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62%가 많아졌다. 아들 이 태어나자마자 전업주부가 되기로 결정한 제이든의 엄마는“2차 인터뷰에서는 부모도 같이 인터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걱정된 다. 남편은 아무것도 모른다” 며 긴장하고 있 다. 제이든의 엄마는 아이가 10개월이 되자마 자 유치원의 인터뷰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준다는 플레이그룹에 등록해 다니기 시작했 다. 이 아이가 다니는 라이치콕의 플레이그룹
에 등록한 가장 어린 아이는 6개월된 아기이 다. 4번 교육에 1천 200달러를 받는 이 플레 이그룹은 유치원을 준비하는 홍콩 엄마들 사 이에서 유명한 곳으로 홍콩의 명문 학교 교장 들이 좋아하는 예의 바르고 순종적인 태도를 길러준다고 주장한다. 이 플레이그룹의 원장은“소위 말하는 인 터내셔날 스쿨 부속 플레이그룹에 가면 아이 들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쉽게 볼
ESF 학부모 대표, 학비 인상 재고 요청 ESF 학부모 대표회가 지난 28일 발표된 재 단 측의 평균 5% 학비 인상 내용을 자세히 감 찰해달라고 렁춘잉 행정장관에게 요청했다. 지난 9월 헤더 뒤 퀘스네이의 뒤를 이어 ESF 총학장에 취임한 벨린다 그리어는 학비 인상 률은 물가인상을 감안한 것이며, 여기에는 교 사들의 연봉 3.5% 인상분과 노후 학교 건물 재건축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 러나 학교 측에 대해 ESF 학부모 대표는 만족 하지 못하고 있다. 홍콩의 영어 학교로는 가장 큰 학교 법인인
ESF의 학부모 대표는 학비 인상이 홍콩에 거 주하는 하층 그룹의 중산층 가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 대표회의 한스 레이 드가드는“홍콩에는 학비가 비싼 고급 학교만 남았고 소득이 낮은 하층 중산그룹을 위한 학 교는 없다” 고 말했다. 학부모 단체의 또 다른 부모 앤지 램은“학 교 측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지 해마 다 학비를 올려 부모들을 더 쥐어짜도록 해서 는 안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단체는 렁 춘잉 행정장관이 ESF의 운영을 면밀히 감사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홍콩 명문 로컬 학 교들은 결코 바라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한다. 여기서는 아이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인터뷰 기술을 가르친다. 어떤 질문이 주어지며 어떤 대답을 해야 하 는지, 교장이 어떤 아이들과 부모들을 좋아할 지, 어떤 과외활동을 해야 입학에 도움이 되 는지, 심지어는 아이와 부모가 어떻게 매치되 는 옷을 입고 인터뷰에 가야 좋은 인상을 줄
하겠다고 약속했으면서 이를 지키지 않고 있 다면서 행동을 촉구했다. 오는 9월 학기 ESF 초등학교 학비는 연간 7 만 4천 1백달러로 5.9% 오르게 되고, 7~11학 년 학비는 연간 10만 5천 7백달러로 4.2% 오 를 예정이다. IB과정인 12~13학년 학비는 올 해 학년에서 4.5% 오른 11만 1천 1백달러가 된다. 홍콩 교육당국은 지금까지 홍콩 정부로부 터 주어지던 보조금을 단계별로 없애 ESF를 사립학교로 독립시킬 예정인데 이에 따라 연 간 2억 8천 3백만 달러의 정부 보조금은 오는 2016년부터 13년동안 순차적으로 삭감되어 결국 없어지게 된다.
홍콩수요저널 수 있는지까지 언급된다. 요즘 홍콩 부모들은 명문학교의 경쟁률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입 학률을 높이기 위한 간절한 소망에 이런 플레 이그룹을 하나가 아니라 5~6개씩 등록해 다 니기도 한다. 플레이그룹에 다니는 아동의 나이는 점점 어려져서 폭퓰람에 새로 문을 연 사파리 키드 라는 미국계 유치원은 1~2살 반을 만들었다. 이 유치원의 미국 본교는 2살 이상 반만 운영 한다. 도대체 2살짜리 아이에게 어떤 인터뷰 를 하는 것일까? 제이든이 지원했던 세인트 캐서린 인터내셔날 유치원은 아이들을 8명 한 그룹으로 나누어 색깔이 다른 물병을 주고 색에 맞는 바구니에 넣도록 한다던가 선물을 하나씩 주면서 아이가 고맙다고 말을 하는지 본다던가 아이들끼리 놀게 한 다음 화내거나 폭력적이거나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뺏는지 를 본다. 제이든의 엄마는“여기서 잘하면 이후 아 이의 길이 탄탄대로로 열릴 것이라 과연 2차 인터뷰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홍콩 의 2살짜리 아동들은 이미 인터뷰의 달인이 될 수 밖에 없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3
中 중신그룹 홍콩行…국유기업 개혁 본격화 신호? 금융·부동산·석유 탐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의 거대 국유기업 그룹이 이례적으로 홍콩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중 국 안팎에서는 국유기업 개혁 본격화의 신호로 풀이하고 있 다. 지난달 27일 월스트리트저 널에 따르면 중신(中信)그룹은 핵심 경영 조직인 중국중신주 식유한공사의 2250억위안(약 363억달러) 규모 자산을 홍콩 상장 계열사인 중신타이푸(中信泰富)로 이전해 중신그룹이 홍콩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 국 국유기업의 홍콩 법인이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경우 는 많았지만, 중국의 거대 국유 그룹이 핵심 자산을 홍콩에 상 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에 좀 더 깊숙하게 개입할 수 있게 됐다. 중신그룹 입장에서는 이미 홍콩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 는 계열사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 를 거쳐 새로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 하는 것 보다 절차가 간편 하고 효율적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신그룹은 홍콩 상장 계 획을 추진하면서 베이징(北京)에 있던 그룹 본사도 홍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국유 기업 그룹이 본사를 중국 밖으로 이전 하는 것도 이례적인 경우다. 애널리스트들은 중신그룹의 홍 콩 상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유기업 개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신그룹은 지금까지도 중국 경제 개 혁·개방 정책의 시금석이 돼 왔다. 중신그룹이 1979년 설립 된 것도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의 경제 개혁·개방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상하이 소재 로펌 시들리-오스틴의 조셉 찬 국유기업 전문 파트너는 "중신그룹이 글로벌화 하려는 노력"이라면서 "많은 국유기업들이 정부의 통제권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긍
란타우에 1백만 달러짜리 아파트 공급
주택국이 정부의 주택 보급 계획(Home Ownership Scheme)으로 건설한 공공주택 아파트 중 임대가 저조한 아파 트 일부를 일반 분양한다. 홍콩 주택국은 란타우섬의 타이오 에 있는 아파트 85채를 1백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타이오의 12층짜리 렁틴 공공 주택에 있는 것들로 474~484스퀘어피트 크기에 가격은 64만 1천달 러~89만 7천 달러이다. 이 공공주택 일반분양 아파트의 가격 은 인근 시장 가격보다 30%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 당국은 아파트 가격이 낮은 것은 이 아파트가 도심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며, 은퇴한 가구를 주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타이오 에서 가장 가까운 퉁청까지는 버스로 40분이 걸린다. 당초 정 부의 공공 임대주택으로 지어졌지만 임대율이 낮아 정부는 이 아파트의 일부를 일반 분양 매각하기로 지난 2월 결정했 었다. 월 평균 소득 4만 4천 달러 미만에 자산이 96만 달러 미 만인 가구이면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주택국이 이번에 내놓은 85채 공공 주택의 일반 분양이 성 공하면 주택국은 총 7천만 달러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정적 신호"이라고 말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도 "중국 국유기 업 개혁의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자넷 루 애널리스 트도 "이번 거래는 국유기업 개혁이라는 중국 정부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신타이푸는 27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3% 상승 마감했으며 장중 최고 31%까지 급등하는 폭발적인 반 응을 이끌어냈다.
4
WEDNESDAY JOURNAL
CX 기내서 미숙아 출생 후 사망
홍콩을 출발해 뉴욕으로 가던 캐세이 퍼시 픽 기내에서 산월을 채우지 못하고 태아가 조 기 출산됐으나 사망했다. 비행기는 응급상황 때문에 일본에 비상 착륙 했다. 산모는 임신 말기였으나 의사에게서 비행에 무리가 없다는 확인서를 받아 지참해 비행기 에 탑승했다가 홍콩을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통에 들어갔다. 조종사는 급히 도쿄로 항로를 바꿨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산모와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기는 사망했다. 승무원들이 가리막으로 여 성을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승객 대부부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왜 도쿄에 긴급 착륙하 게 됐는지 알지 못했다. 뜻하지 않게 도쿄에 발 이 잡히게 된 승객들에게 캐세이 퍼시픽 측은 호텔 숙식권을 제공했고 다시 배정된 비행기 로 예정된 시간보다 16시간 늦게 뉴욕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캐세이 퍼시픽 측은 임신 28주 이상의 산모 는 비행기 탑승하기 전 반드시 의사의 소견서 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소견서에 문제가 없 다고 할 경우 임신 36주차까지 비행기 탑승을 허용한다. 쌍둥이 임신인 경우 임신 32주차까 지 허용된다.
|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까다로운 학부모들, 학교업무 방해돼
‘학교 점심 메뉴에 피자가 없으니 학교 식 당 운영업체를 바꿔라’ ,‘아침 잠을 제대로 못 자서 학교에 지각한 아이들은 피곤해서 그런 것이니 이 아이들에게는 5분간 휴식을 주어야 한다…’이것들은 홍콩 학교에 접수 된 학부모들 불만 사항 중의 쉬운 예에 불과
하다. 말 많고 까다로운 홍콩 학부모들이 학 교 행정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초중고와 유치원 교사 442명을 대 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교사의 64%가 학부모들의 요구 사항이‘전혀 말도 되지 않는 것’ 이라고 답했고 72%는 불만을
사틴 고급 주택지 절도 기승 홍콩의 고급 주택 단지에 절도 사건이 빈 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사틴 의 카우토산 고급 주택 지역의 한 주택에 강 도가 침입했다. 한적한 고급 주택지인 이 곳 에 주택 침입 사건이 발생한 것은 8일만에 두번째이며 6주 안에 벌써 4번이나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한 이 곳은 사틴 룩아웃 에스테이트에 위치한 빌라 로 30년 전인 지난 1985년에 265만 달러에
접수하는 학부모들의 태도가‘적절하지 않 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 교사들의 40%가 지난 6개월 동안 학부모로부터 어떤 형태의 불만을 받은 적 있다고 답했고 유치원에서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불만사항은 아 이들이 받은 체벌이나 학교의 왕따, 아이들 의 숙제에 대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교사 연합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말도 안 되는’불만이 많아진 것은 자녀에게 지나치 게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면서“올바른 부모 자세 교육이 더 시급하다” 고 말했다. 교사 연합의 유치원 대 표는“아이가 칭찬을 받으면 부모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꾸지람을 받게 되면 부 모는 곧바로 유치원으로 찾아와 아이를 옹 호하며 우리를 꾸짖는다” 고 호소했다. 교사 연합 측은“학부모들에게는 분명히 불만을 표시할 권리가 있지만 학교의 제도를 존중 하는 태도는 반드시 가져줬으면 한다” 고말 했다.
판매됐었다. 사틴 룩아웃에는 빌라가 5채가 있는데 이 중 한 채는 지난해 8천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기록이 있다. 홍콩 토이스 알 어스의 사장이자 장난감 왕인 프란시스 초이도 살고 있는 이 지역은 주택 절도범의 주요 타깃이기도 하다. 이 지역뿐 아니라 싸 이쿵, 까우롱통, 피크와 수잔 힐, 리펄스 베이 등 홍콩의 다른 한적한 고급 주택 단지 역시 최근 빈번하는 절도 사건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피크의 한 고급 주택 에서 무려 2천만 달러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 해 주택 절도 사건으로는 가장 큰 피해액수 를 기록한 바 있다.
홍콩수요저널
|
전면광고
WEDNESDAY JOURNAL
5
6
WEDNESDAY JOURNAL
해외 노동력 수입 가시화
노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 인프라 건설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입해 오는 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홍콩 개발국 산하 태스크포스 팀은 노동국 과 연계해 이 문제를 신중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국은 터널 건설과 리프트 및 에스 컬레이터 설치 등 특정 전문 분야 26개를 선정 해 이 부문 노동자 수입에 우선권을 줄 방침이 다. 현재는 외국에서 노동자를 데려올 경우 제 반 절차에 최소한 7개월 반이 걸린다. 건설사 는 먼저 노동국에 외국에서 노동자를 데려오 겠다는 신청을 해야 하며 노동국은 해당 부문 의 인력 부족과 임금 수준을 검토한다. 건설사 는 먼저 홍콩에서 해당 인원을 충원하도록 해 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채용할 수 없었다는 증거를 노동국에 제시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 수입 완화에 해당하는 산업 은 공공 인프라 건설 관련 부문만 해당이 될 것이며 홍콩 시민에게 채용의 우선순위가 주 어지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고 개발국은 설명 했다.
|
홍콩뉴스
홍콩수요저널
미취학 아동 원서 사진 포샵 성업 중 학교 입학 원서에 붙이는 조그만 사진은 더 이상 예전처럼 5분에 완성되는 즉석사진 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는 전문가의 손 길을 거친 며칠의 작업이 필요하다. 흔히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미취학 아동들 의 입학 원서용 사진은 전문가가 포토샵으로 손길을 더해 어떻게 하면 해당 학교가 원하 는 아이로 보이게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콩 영유아 부모들에게 유명한 한 스 튜디오는 흔히 1살도 채 되지 않은 아이들의 유치원용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 많은 아이 들이 심지어 걷지도 못하고 이빨도 제대로 나지 않은 아이들이다. 유명한 플레이그룹이나 유치원은 아동 선 정에 까다롭기 때문에 플레이그룹마저도 요 즘에는 여러 단계 심사를 거쳐 직접 인터뷰 도 해야 한다. 팍홉 포토라는 이름의 이 스튜 디오는 플레이그룹에 지원하는 아이들을 위 한 사진 CD를 980달러에 제작한다. 아기의 촬영이 끝나면 배경 셋팅도 입히고 각기 다 른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색도 입힌다. 아기 가 지원하는 플레이그룹의 교장 취향에 맞추
어 활발하거나 온순하거나 성숙하거나 순진 하거나 하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각기 다른 무드의 배경을 만든다. 여기에 더해 포트폴 리오 앨범은 추가로 3천 8백달러가 든다. 포 트폴리오 앨범에는 흔히 부모의 요청에 따라 가족 여행 사진도 들어가는데 이는 아이의 가정 환경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스튜디오 측은“아기들은 너무 어려서 비 교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결국 부모가 비
수두 백신 확보 비상,‘두 번 맞아야’
올해부터 수두가 어린이 예방 접종 프로 그램에 포함됨에 따라 홍콩 보건당국이 수두
백신 분량 확보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두는 정부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있는 병이 아니 어서 개인 병원에서만 따로 접종을 해 왔는 데 세계적으로 수두 백신의 부족으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수두 백신이 부족하게 된 것은, 수두 접종이 이제까지 알려졌던 것처럼 한 차례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두 번 맞아야 한다고 2 년 전 학계에 보고됐기 때문이다. 각 나라는
교당하기 시작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25개 나 되는 상장과 트로피, 메달을 죽 늘어놓고 초등학교 입학 원서에 붙일 사진을 찍어달라 는 부모도 있고 이런 자랑할 만한 것이 없으 면 심지어는 정부의 구강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밝은 미소 대회>에 참가해 누구 나 받을 수 있는 상을 놓고 사진을 찍기도 한 다. 1980년대부터 영업을 시작해 홍콩의 저 명한 사회 인사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을 찍었던 사틴의 팍홉 포토는 이제는 세대가 변해‘인터뷰 사진’ 이 주 영업이 되어 버렸 다. 홍콩 학교들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A4 용지로 여러 장에 해당하는 사진과 지원서들 을 요구하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 수록 아이의 개성을 표출하는 사진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까울룽의 한 유명 한 초등학교는 흔히 한 명당 30~40장의 지 원서를 검토하게 되는 것이 요즘의 경향이 다. 극심한 홍콩의 경쟁사회는 아이가 걸음 마도 떼기 전 사진에서부터 시작되는 셈이 다.
수두 백신 확보에 나섰고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량 주문을 하는 나라들이 먼저 백 신을 확보하는 유리한 고지에 있기 때문에 물량에서 밀리는 홍콩은 그 동안 백신 확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었다. 상세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차후에 발표 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등록된 신생아 수 5만 7천 1백명을 감안해 현재 정부는 20142015년 회계연도를 위해 920만 달러를 확보 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해 보고된 수두 환자 는 모두 1만 942명으로 전년도인 8천 589명 보다 늘었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7
CX 화물전용 터미널, 축구장 15개 크기에 여성인력 40% 홍콩 첵랍콕국 제공항 바로 옆에 자리잡은 캐세이 패시픽항공 화물 전용 터미널. 캐세 이패시픽이 지난 해 2월 59억홍콩 달러(약 8132억원)를 투자해 만든 이곳은 총면적이 11만㎡로 축구장 15개와 맞먹는다. 매년 260만t의 수하물이 이 터미널을 거쳐간다. 홍콩 연평균 화물수송량의 약 50%다. 엄청난 양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만큼‘수많은 직원들이 바 삐 움직일 것’ 이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무선인식 전자 태그(RFID)와 바코드가 부착돼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수하물
들은 컨베이어벨트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쉼없이 옮겨졌다. 지 게차를 운전하거나 수하물을 점검하는 직원들만 간간이 보일 뿐이었다. 캐세이패시픽의 제임스 우드로 화물부문 총괄이사 는“항공운송 허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설계된 이곳엔 장 기 저장용 창고는 없다” 며“화물터미널에 들어온 수하물은 최 장 5시간 안에 모두 목적지로 재배치된다” 고 설명했다. 또“모 든 공정이 자동화돼 완력을 쓸 일이 거의 없어 여성 인력 비율 고 전했 이 40%로 다른 항공사 화물터미널보다 약 4배 높다” 다. 이 화물터미널은 거점(허브) 장악과 자동화, 세분화라는 캐 세이패시픽의 경영 키워드를 한눈에 보여줬다. 우선 인천국제 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더불어 아시아 3대 허브공항 으로 꼽히는 첵랍콕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높였다. 시설 자동화
아시아나, 6월부터 홍콩-韓 노선 A380 도입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6월부터 홍콩-한국 노선에도 에어버스 380기종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3월 26일 독 일 함부르크내 에어버스 도색공장에서 아시아나 에어버스 380 1호기의 도색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나 에어버스 380 1호기는 5월 말 프랑스 툴루즈 에서 인수식과 인천공항에서 도입식을 가진 후 6월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 홍콩 노선에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중장거리 노 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부터 LA노선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대 도입을 시작으로 2015년 2대, 2017년 2대 등 총 6대의 에어버스 380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 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각 클래 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하여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별화 전략으로 기존 아시아나의 강점이던 퍼 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프리미엄 좌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퍼스트 스위트는 좌석길이 83인치의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 며, 국내 항공업계 최대인 32인치 HD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한 좌석 입구마 다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하여 기내에서의 프라이 버시를 극대화하였 다. 비즈니스 스마티 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그재그식 좌석배열(Staggered Layout)을 계속 적용하 여 모든 좌석의 손님이 옆자리 승객에 대한 방해 없이 자유로운 입출입과 개인 독립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원할한 동선을 고려 한 좌석배치로 아시아나 캐빈승무원의 더 신속한 대고객서비 스가 가능하다. 트래블 클래스는 인체 공학적 설계와 기존 시트에서 불필요 한 부분 축소로 1인치 가량 좌석 두께가 얇아져 더 많은 레그룸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슬림 핏(Slim-Fit) 시트 를 적용했으며, 2층 창가 좌석에 별도 개인 사물함을 설치하여 좌석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를 통해 수하물 분배 시간을 단축하면서 수하물을 장기 보관하 기 위한 대형 창고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포기했다. 캐세이패시픽의 지난해 순이익은 26억2000만홍콩달러(약 3610억원)로 전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 루퍼트 호그 캐세이패 시픽 최고운영책임자(COO)는“여객 수요 확대를 위해 노선 운 영시간대와 좌석 등급을 더욱 세분화하고 미국, 유럽 등 인기 노선을 증편해 비즈니스 고객을 늘린 게 주효했다” 고 말했다.
8
WEDNESDAY JOURNAL
홍콩-한국-일본 합동 영화 아카데미 추진
|
홍콩수요저널
홍콩뉴스
스트라디바리 비올라 홍콩서 경매 세계에서도 몇 점 되지 않는 명작 악기가 다음달 홍콩에서 경매에 나온다. 경매 시작가 는 3억 5천 1백만 달러이다. 이탈리아의 전설 적인 바이올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가 1719년에 제작한 맥도날드 비올라가 소더 비와 악기 전문 잉글스&헤이데이에 의해 홍 콩 경매에 올려진다. 지금까지 기록된 악기 최고 가격은 니폰 뮤직 재단이 2011년에 올 린 1721년 제작된 레이디 블런트 스트라디바 리우스 바이올린으로 미화 1천 59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번에 홍콩에 올려지는 300년된 이 비올 라는 경매가 시작되기 전 4월 4일부터 완차 이 컨벤션센터에서 전시에 들어간다. 현재 스 트라디바리의 비올라는 딱 두 개만 개인의 손
국제 수준의 영화인 양성을 위해 홍콩과 한 국, 일본이 손을 잡았다. 이전에 홍콩이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던 아시 안 필름 어워드가 앞으로는‘아시안 필름 어워 드 아카데미라’ 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 정이다. 홍콩은 이를 위해 한국의 부산 국제영 화제, 일본의 도쿄 국제영화제와 손을 잡고 3 국이 합심해서 영화 산업 진작을 위해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의 영화 인재를 육성하 고 젊고 능력있는 아시아권 영화인들의 영화 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것 이 이 아카데미의 주된 목표라고 홍콩 국제 영 화제 측은 말했다. 홍콩 측은 또, 새로운 공동 아카데미는 미 국의 오스카나 영국의 바파 어워드처럼 TV나 영화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저명한 예 술제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 산국제영화제 이영관 대표도 일단 홍콩과 일 본, 한국 3국이 시작을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권 영화인들을 초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 남아있는데 이번에 경매에 나온 맥도날드 가 그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미국 워싱 턴의 의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다. 맥도날드 비올라의 이름은 1820년대 비올라를 소유하 고 있던 맥도날드 남작 3세 고드프리 보스빌 에게서 따왔다. 경매 주최 측은“스트라디바 리 비올라가 시장에 나온 것은 50년 만에 처 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는 기회이다” 라고 말했 다. 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악기 제작자인 스트라디바리는 생전에 600대의 바이올린과 50대의 첼로를 만들었다. 스트라디바리의 완 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은 그의 사후 19세기 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등을 통 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첼리스트 요요 마 역시 공연에서 스트라디 바리 첼로를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 다.
홍콩 카르테스 보안 연결 아시아에 3천여명 참가 세계 최대 스마트 카드 기술, 모바일 지불 어플리케이션 및 보안 신원관련 행사 중 하나 인 카르테스 보안 연결 아시아(CARTES Secure Connexions Asia, http://www.cartesasia.com)가 지난 주 홍콩에서 열렸다. 3,015명의 방문객들이 모인 이번 행사는 출 품사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냈다. 이 행사에는 100여 개의 출품사가 참여했으며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 젬알토 (Gemalto) 그리고 홍콩 통화기금(the Hong Kong Monetary Fund) 등에서 연사를 초청해 열린 60여 건의 세미나, 10건의 무료 워크샵 그리고 아시안 세서미 어워드(Asian SESAMES Awards) 등이 진행되었으며 중국본토, 홍콩,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
르, 태국, 대 만, 호주, 인 도 러시아 등 을 포함한 56 개국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카르테스 보안 연결 행사 주최 측인 코멕스 포지움(COMEXPOSIUM)가 개최하는 다음 행 사는 2014년 5월 13일~15일 미국 라스베가스 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파리 카르테스 보안 연결는 2014년 11월 4일~6일로 예정되어 있 고, 홍콩 컨벤션 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다음 카르테스 보안 연결 아시아 행사는 2015년 3 월 18일~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출품사인 선라이즈 테크놀로지(Sunrise Technology Ltd)의 클라크 시아(Clark Xia) 해외영업 담당자는 방문객들의 수준과 이번 행사를 통해 접수된 의뢰 건수에 매우 만족하 며, "카르테스 행사에 출품을 한 건 올해가 처 음인데 여기서 얻은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와 방문객들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 같다. 행사 첫 날 이미 고객들로부터 13건의 의뢰 를 받았고, 우리의 기존 고객들을 만나고 이들 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업계 다른 기 업에게도 꼭 카르테스에 참가하도록 권할 것 이다. 앞으로는 파리와 미국 전시회 참석도 고 려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콩수요저널
|
홍콩뉴스
WEDNESDAY JOURNAL
아트바젤 홍콩, 5월15일 개막..한국화랑 10곳 참가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인‘아트바젤 홍 콩’ 이 오는 5월 15∼18일 홍콩 컨벤션전시센 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에는 전세계 39개국 에서 갤러리 245곳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 판 매한다. 매그너스 렌프루 아트 바젤 아시아 디렉터 는 27일“ ‘아트 바젤 홍콩’ 을 단지 아시아의 예술행사로만 봐선 곤란하다. 글로벌 무대에 서 활동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 “라고 말했다. 이어“올해 참여화랑 중 59% 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화랑이며, 필름 부문을 새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이 아트페 어에 참가하는 해외 갤러리로는 가고시안, 레
만 머핀, 마리안 굿맨, 블룸 앤 포, 아쿠아벨 라, 페로탕, 페이스, 화이트큐브 등 유명 갤러 리들이 대거 참가한다. 양혜규 이숙경 노순택 등 한국 작가들은 각각 싱가포르·일본·인 도의 화랑을 통해 작품이 소개되기도 한다. 한국 갤러리는 모두 10곳. 갤러리스케이프, 갤러리엠(EM), 갤러리인, 국제갤러리, 리안갤 러리, 박여숙화랑, 아라리오갤러리, 원앤제이 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이다. 이중 리안갤러리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 화랑 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44년 째 열리고 있는 세 계 최고의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은 미국 마이애미에 이어, 3년 전‘홍콩 아트페 어’ 를 인수해 작년부터 아시아로 영역을 확 장했다. 지난해 이 페어의 유료관람객은 6만 3000여명이었다. 내년부터는 3월에 개최된 다. 금년에 신설된 필름 부문의 큐레이팅은 중국 베이징과 스위스 취리히를 기반으로 활 동하는 리전화(李振華)가 맡았다.
'스킨십의 달인' 성룡 또 '스킨 스캔들' 지난 1995년 사망한 전설적인 타이완 여가 수 덩리쥔(鄧麗君)의 첫사랑이 청룽(成龍,성룡) 이었다는 소문이 한 때 중화권 연예계를 뒤흔 들었었다. 잦은 스캔들과 여배우들에 대한 위 험한 신체접촉으로 '스킨십의 달인'이란 음침 한 별명을 얻은 청룽이 또다시 중국언론에 '스 킨 스캔들'에 휘말렸다. 사건의 발단이 된 지난 17일 베이징 청룽 평 화우애콘서트 발표회에서 청룽은 게스트로 나 온 유명 아나운서 춘니의 목덜미를 잡고 볼을 비비는 장면이 노출돼 또다시 중화권 언론과
온라인을 달 궜다. 춘니는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청 룽의 접촉을 피하지는 않 았다.처음엔 ' 청룽이니까, 저 정도야...' 하던 중국 네티즌들 도 시간이 갈수록 '지나치다', 또는 '상대가 유 부녀라 더욱 문제 된다'는 쪽으로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9
10
WEDNESDAY JOURNAL
|
중국뉴스
중국 첫 '스모그 보험' 출시 1주일 만에 판매중단
중국에서 처음 출시됐던 스모그 보험이 중국 보험감독당국의 지시로 판매가 어렵게 됐다. 중국의 대기오염으로 말미암은 피 해액은 연간 최대 3000억달러(약 32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 산됐다.
중국에 대안학교 '붐' 일어 올해 5살짜리 중국 여자아이 샤오거는 내년 '특별한' 초등학 교에 입학하면 친구들과는 다른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일반 초 등학교에 들어간 친구들이 비교적 엄격한 규율과 많은 숙제에 시달리는 동안 샤오거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 키 우는 수업에 참여한다. 샤오거가 입학할 예정인 학교는 사립 초 등학교 광저우(廣州) 월도프 스쿨이다. 샤오거는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안교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한 예다. CNN은 27일 중국에서 이는 대안교 육 붐을 소개하면서 공교육 체제가 기계적 학습에 주력하고 비 판적 사고력 향상을 제약한다고 보고 대안으로 독자적인 교육 철학과 프로그램을 보유한 월도프, 몬테소리 등과 같은 사립학 교에 아이를 입학시키는 부모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안학교가 학습환경이 인간적이고 부드러워 애들에게 좋을
26일 중국 매체 재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는 중국 최대 손해보험사인 인민보험공사가 지난주 출시한 스모그 보험에 대해 판매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인민보험 공사 직원은 "계약조건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며 "보험이 라기보다는 복권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오옌수 베이 징 중앙재경대학 교수는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스모 그 관련 질병에 대한 과학적 통계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며 "일정 부분 복권같이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판매중단에 동 의했다. 중국에서는 스모그와 특정 질병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 구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인민보험공사가 출시한 스모그 보험은 10세에서 50세의 베 이징 거주민이 78~154위안(약 1만3500~2만6700원)의 보험료 를 내고, 보험 가입 후 1년 안에 스모그 관련 질병으로 입원하면
홍콩수요저널 15일 동안 하루에 100위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베이징 시내 12곳 관측지점에서 측정한 초미세먼지(PM 2.5) 지수가 5 일 연속 300을 넘어설 경우 300위안을 지급한다는 조건도 있다. 결국 스모그 피해가 입증되면 1인당 1800위안(약 31만2000원) 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중국 보험당국이 판매중단 지시를 하달한 것은 보험금 지급 을 둘러싼 갈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 다. 다만, 기존 가입자들에 대해서는 원래 조건대로 보상을 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은 세계은행과의 공 동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은 공기 오염 때문에 조기 사망률이 높 아지고 있고, 인민의 건강이 크게 악화해 연간 피해액이 1000억 ∼30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BBC 중문판이 25 일 보도했다.
것이라고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현상을 가속 화시키는 요인이다. 중국은 교육열이 매우 높고 교육성과 역시 매우 뛰어나 세계 의 주목을 받는다. 상하이의 15세 학생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PISA 조사'(OECD산하 평가기관이 실시하는 국제 학력 비교평가)에서 65개 국가의 학생중 수학, 과학, 독해력에 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식이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일일이 간섭하며 공부를 시키는 '호랑이 엄마, 늑대 아빠'식 교육의 결 과다. 교육열이 높은 부모는 자식을 위한 교육 투자에 돈을 아 끼지 않는다. 영국 더럼 대학 교수인 돈 스태어는 연구논문에서 중국 도시지역 부모는 자식 교육에 수입의 30% 이상을 쏟아붓 는다고 밝혔다. 이는 2% 정도인 영국에 비해 매우 높다. 현재 중국에서 이는 대안학교 설립 붐은 이런 강압식 교육과 공교육의 부작용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대안학 교들은 교육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며 질적 평가 체제를 사 용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홍콩수요저널
|
중국뉴스
중국 은행에 집단 예금인출 사태..경제 불안 고조
중국의 지방 은행에서 집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가 발생 해 중국 경제를 둘러싼 불안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6일 사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장쑤(江蘇)성 서양(射陽)농촌상업은행 지점에 예금주들이 돈을 빼내기 위해 몰려들었다. 장쑤성 옌청 (鹽城)시 한 지점에는 예금주 약 1천여명이 구름처럼 몰려들었 다. 이와 관련, 은행 측은 은행이 정상 영업 중이며 예금주는 원 하는 만큼 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
중국 9개 성, '단독 2자녀' 허용 중국의 9개 성(省)급 지역이 '단독 2자녀'(單獨二孩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채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2자녀 정책은 한 자녀 정책 완화를 위해 부부 가운데 한쪽이라 도 독자일 경우는 2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다. 26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광둥(廣東)성이 전날 단독 2자녀 정책 추진을 내용으로 한 인구정책 수정안을 인민대 표대회(인대)에 제출, 통과되는 대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성급 정부 가운데 지난 1월 선두주자로 나선 저장(浙江)을 비 롯해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톈진(天津), 베이징(北京), 상하이
한 은행 직원은 "은행이 지급불능 상태가 된다는 소문이 퍼지 면서 혼란이 벌어졌다"며 "상황이 심각해 공안당국에 소문의 진원지를 색출해달라고 요청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 은 예금 규모 120억 위안(약 2조1천억 원)의 소형 은행으로, 이 번 뱅크런이 중국 금융권 전반에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고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전망했다. 그러나 이 은행 관련 소문의 여파로 같은 옌청시 소재 지방은행인 황하이(黃海)농 촌상업은행도 비슷한 집단 예금인출 사태를 겪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이번 뱅크런의 배경과 관련, 이 지역에서 은행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증을 제공 하는 대출보증업자들이 최근 망하거나 야반도주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양농촌상업은행의 부실채권(NPL)이 급증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은 행 측도 대출보증업자들이 망한 사실이 소문의 원인일 가능성 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이번이 중국에 서 유일한 뱅크런 사례가 아니며 비슷한 사례가 지방에서 일 어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WSJ는 중국 정부가 무분별한 대출 증가에 경종을 울 리기 위해 일부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허용하는 실험 을 진행하고 있다고 정통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와 관련해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도 지난 23일 한 토 론회에서 "시스템 차원의 위험성이 없는 한 시장의 작용에 의
(上海), 광시(廣西), 산시(陝西), 쓰촨(四川) 등 9개 성이 이미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광둥과 하이난(海南), 충칭(重慶), 랴오닝(遼寧), 푸젠(福建) 등 은 이달 안에 수정안이 통과될 예정이다. 산둥(山東), 후난(湖南), 칭하이(靑海), 산시(山西), 네이멍구(內蒙古), 허베이(河北), 윈난 (雲南), 지린(吉林), 헤이룽장(黑龍江) 등도 상반기에 시행이 가능 할 전망이다. 허난(河南)과 닝샤(寧夏)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등 나 머지 지역도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1980 년대부터 산아제한을 위해 실시한 한 자녀 정책으로 낮은 출산 율이 30년가량 유지됐으나 2010년부터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 라지고 노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단독 2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로 했다.
WEDNESDAY JOURNAL
11
한 일부 기업의 디폴트는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 부행장은 기업 디폴트가 "시장의 규율을 강화하고 회사 채 발행사와 투자자의 행태를 바로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기업 등의 신용 위험성 감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달 말 까지 회사채 시장 감독 부서를 신설하고 디폴트 처리 방식 규 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정통한 한 관리는 "기본 원칙은 시장이 디폴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부 서 신설을 통해 "회사채 디폴트의 위험성을 더 신속하게 파악 할 것"이라고 밝혔다.
12
WEDNESDAY JOURNAL
|
중국뉴스
싸늘해진 중국· 말레이시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말레이시아를 첫 국빈 방문한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 당시 중국의 국영 언론들은 "양국 간에 '새 시대'가 열렸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새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 다. 불과 6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양국의 관계는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인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로 싸늘하게 식어버렸 다. 수색 과정에서 불거진 양국 사이의 불신은 감정싸움으로 격 화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유럽을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이 말레이 시아에 특사를 급파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시 주석은 그동안 구 조·수색 진전 상황과 관련 업무를 매우 주시해왔다"고 밝혔다. 특사에게는 말레이시아 측과 관련 상황을 논의하고 사후 업무 처리를 잘할 것을 요구하라는 임무가 부여됐다. 리커창 총리도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말레이시아는 중국의 전문가가 사 고 조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영방송들도 말레이시아 정부에 포화를 퍼붓고 있다. CCTV 앵커는 "위성신호 정보만으로 그렇게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왜 이렇게 시간을 오 래 끈 것인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 보에는 "말레이시아는 중국인들을 바보로 알고 있다" "말레이시
홍콩수요저널 아로 여행을 가지 말자"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 중국에서 는 말레이시아로의 여행 예약률이 급감하고 있다. 중국의 한 여 행사는 "매달 30~40명의 말레이시아 여행 손님이 꾸준히 있었 는데, 지금은 한 명도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중국의 잇단 공격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장관 대행은 전날 기자회견에 서 "중국이 잘못 공개한 위성사진 때문에 오히려 수색 작업에 혼란이 야기됐던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역공했다. 중국 이 남중국해에서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지만,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꼬 집은 것이다.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는 "말레이시아의 미숙한 사고 처 리 방식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중국이 이를 말레이시아 정 부의 의도적인 행위로 몰아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든 시위를 철저히 통제하는 중국이 '말 레이시아는 살인자'라고 외치는 탑승자 가족들의 가두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당사자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로부터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 고 분석했다.
말레이 실종기 수색 中참가에 주변국가 '찜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 작업에 참가한 중국에 대해 주 변 국가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종기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239명 중 중국인이 154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 안한다면 중국의 참여는 당연하지만, 중국이 이례적일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숨겨진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는 것이다. 인도 뉴델리에 있는 정책연구소(CPR) 소속 브라마 셸라니 는 "중국이 실종기 수색작업을 군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이 26일 보도했다. 실제로 인도는 지난주 인도령 안다만제도 인근에 함 정을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싶다는 중국의 요청을 거부했 다고 한 인도군 고위간부가 전했다. 중국이 수색작업 명목으로 안다만제도에 진입한 뒤 이 지역의 인도 군사시설에 대한 정 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런 민감한 반응은 초강 대국인 중국의 군사능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뒤 인도양을 수색하는 호주의 피어스 공군기지에 군용기 IL-76 2대를 파견했고, 해군함정 들도 동원했다. 또한 21대의 인공위성을 가동해 실종기의 행 방을 찾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발 빠르게 대규모의 군사력 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중국이 참여한 최대 다국적 군사작전은 아덴만의 해 적소탕작전이었지만, 2대의 군함과 1대의 보급선을 파견하는 데 그쳤다. 중국군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 으로 전망된다.호주 싱크탱크인 로위 국제정책연구소의 로리 메드캘프 국제안보프로그램 이사는 "세계 각국은 앞으로도 중 국이 자국민보호라는 명목을 내세워 세계 어느 곳이든 군사력 을 파견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수색작업을 통해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주변국의 시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WSJ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물론 아직 중국군의 능
력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군용기 IL76는 사실상 수송기로 해상수색작업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 고, 해군함정의 보급작업을 위해 파견한 보급선이 1척에 불과 해 원활한 해상작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호주전략정책연 구소(ASPI)의 앤드루 데이비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군은 현재 장거리 해상작전을 수행할 군용기와 고성능 레이더시스 템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홍콩수요저널
|
법률칼럼
WEDNESDAY JOURNAL
13
[ 김정용 변호사의 법률칼럼 ]
사기친 것 vs 못 갚은 것, 기준은? 결국, 박 사장은 김 사장에게 천만달러를 빌려주게 되었지 만, 생각보다 심각했던 김 사장의 사업은 그로부터 6개월 뒤 폐업하고 말았다. 박 사장은 김 사장을 상대로 형사고발이 가 능한지 문의해 왔는데…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의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 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개별 사 안에 대한 법률의견이 필요하실 때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 하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이런 사건은 사실 정답 이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형사사건으로 분류되어 사기로 죗값을 치를 수 있는 반면, 단순 민사사건으로 간주하여 수사당국에서 수사에 착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요점은 김 사장이 박 사장 의 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형사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행위 (Actus Reus)와 의사(Mens Rea)가 있었는지 여부 및 있었다면 그 정도가 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수준을 충족하였는지를 따져 봐야 할 것이다.
홍콩에서 무역업을 영위하는 김 사장은 업계의 과다경쟁과 시장의 수요감소로 인해 사업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상황이 호 전되지 않는다면 폐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최근 회계 감 사보고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지인 박 사장이 떠올 랐다. 박 사장은 현금 약 천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재력가였 고 몇 년 전 은퇴한 상태였다.
관련법에서는 비교적 그 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영미법의 특성상 동일 사건에 있어서 특정법률을 적용할 경우 하나 이상의 해석이 가능하기에 지면을 통해서 이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것보다는 특정사안에 따라 구체적으로 적용한 이후 에야 이해할 수 있는 해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혹 유사사건에 처한 독자가 있을 시, 입장이 김 사장 혹은 박 사장 인가에 따라 원하는 정보가 달리할 것으로 생각되는바, 불필요 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절대적인 해설은 유보하기로 한 다.
14
WEDNESDAY JOURNAL
홍콩춘계조명박람회 2014
|
박람회정보
아시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인 홍콩춘계전자박람회가 2014년 4월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2013년 박람회에 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2,650여 개사가 참가, 60,000여 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관하였으며, 전시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중 심인 홍콩국제정보통신박람회(HKTDC International ICT Expo)가 동시에 개최된다. 개최기간 : 2014년 4월13일 ~16일까지. 개최장소 :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개최규모 : 2,650개 업체 참관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2014
세계적인 홍콩조명 박람회가 2014년 4월6일부터 9일까 지 개최된다. 홍콩조명 박람회는 1년에 2번 봄, 가을에 개최되며, 상업 조명, 장식조명, 액세러리 부품 및 구성요소 기술 그리고 옥 외 조명등 다양한 조명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개최기간 : 2014년 4월6일 ~9일까지. 개최장소 :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개최규모 : 1,019개 업체 참관
홍콩춘계전자박람회 2014
아시아 최대,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홍콩가정용품 박람회가 29회를 맞이하며 4월 20일에서 4월 23까지 나흘 간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명실공히 세계각국의 다양하고 참신한 가정용품을 만나 보실 수 있고 세계적 수준 의 브랜드와 디자이너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존인“Hall of Elegance” , 최고급 주방 용 품들을 선보이는“World of Fine Dining”뿐만 아니 라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위한“Green Living”존과 새 로 런칭된“Baby & Children’s Homeware”존을 집중 조 명할 전망이다. 개최기간 : 2014년 4월20일 ~23일까지. 개최장소 :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개최규모 : 2,000개 업체 참관
홍콩수요저널
홍콩수요저널
|
개봉영화
WEDNESDAY JOURNAL
서 대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까지의 거리는 4,000km, 남 은 시간은 단 48시간뿐이다. 게다가‘디노’ 는‘토비’ 를 잡는 자에게 600만 달러의 현 상금을 내걸고 경찰들까지‘토비’ 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장르 : 미스터리, 어드벤처 감독 : 웨스 앤더슨 배우 :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빌’ 은 범인을 찾기 위 한 사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테러범으로 몰리게 되고 결 국 놈이 약속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장르 : 액션 감독 : 자움 콜렛-세라 배우 : 리암 니슨, 줄리안 무어
니드 포 스피드 (Need for Speed) 쉴드가 뚫렸다!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 아무도 믿 지 마라!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 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 어 돌아오고 어벤져스를 향한 최악의 위기가 시작된다. 장르 : SF, 어드벤처, 액션 감독 : 조 루소, 앤소니 루소 배우 : 크리스 에반스
논스톱 (Non-Stop) 4만 피트 상공, 뉴욕발 비행기 안.“1억 5천만 달러를 입 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 키겠다.”미 항공수사관‘빌’ (리암 니슨)은 의문의 메시지를 받게 되고그로부터 정확히 20분 후, 승객 중 한 명이 살해당 하는 테러가 발생한다.
15
라이벌‘디노’ (도미닉 쿠퍼)와의 레이스에서 사고로 친구 를 잃고 불법 레이싱을 벌인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토비’ (아론 폴). 그는 가석방과 함께 복수를 계획한다. 바로 슈퍼카를 걸고 벌이는 스트리트 레이스‘데 리온’ 에 서‘디노’ 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뉴욕에
16
WEDNESDAY JOURNAL
|
중국 온라인쇼핑몰
해외직접구매 열기 뜨겁다 (下) 알리바바, 즈푸바오로 결제 가능한 텐마오글로벌 사이트 오픈 중국 대형 온라인업체의 직구서비스 확대 속 기회 찾아야
- 알리바바 내 해외업체 입점 관련 인력이 부족하고 알리 바바의 기존 업무가 해외업체와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임. 해외 업체들도 텐마오글로벌 입점에 대해 우려 를 표명함. 중국 내 매장이 있거나,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 계획이 있는 해외 브랜드 입장에서는 텐마오글로벌 입점이 중 국 내 기존의 가격 체제나 향후 가격 협상에 영향을 미칠 가능 성이 높기 때문임. - 상당수 해외 브랜드와 소매업체는 텐마오글로벌에 입 점할 조건을 갖추지 못함. 까다로운 자격요건 외에 텐마오의 복잡한 운영원칙과 변화가 많은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 하고 있음. 기업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 하는 가격전을 피하고 싶어 함. - 저가경쟁에 참여할 경우 단기간 내 폭발적인 수요를 감 당할 만한 재고가 충분한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음.
□ 텐마오글로벌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 ○ 올해 1월 초 알리바바는 국제 B2C 사업부를 꾸림. - 텐마오글로벌과 타오바오 췐치우고우 모두 이 사업부 소속됨. - 같은 사업부 내에서 이 두 사이트가 서로 협조적으로 발 전할 수 있을지를 두고 알리바바의 조율능력이 시험대에 올랐 으며 현재로서는 두 사이트 중 하나가 도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텐마오글로벌 사이트는 2013년 7월 대외 공개됐으나 올 2월 19일에서야 정식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음. - 텐마오글로벌 시범운영 성과와 해외업체 입점 성과가 저조해 오픈이 늦어짐.
홍콩수요저널
코트라정보
○ 텐마오글로벌이 처한 또 다른 난관은 상품이 모두 해외 에서 배송된 것이며 중국에 있던 상품이 아닌 것을 보증하기 위한 효과적인 상품 모니터링 대책이 없다는 점임. - 이 점이 텐마오글로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형성을 저해하고 있음. 텐마오글로벌 시범 운영기간에 일부 소비자는 상품 송장의 발송지가 해외가 아닌 선전(深玔), 광저우(廣州), 장쑤(江蘇) 등 중국 내 도시였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 있었 음.
□ 업계 경쟁 현황 ○ 중국의 해외구매 사이트로는 하이타오청(海淘城), 메이 궈 꼬우우왕(美國購物網), 양마토우(洋碼頭) 등이 있으며 쑤닝
(蘇寧)의 훙하이즈(紅孩子) 역시‘해외E구매’ 서비스를 정식 오 픈해 해외로부터 육아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임. - 징둥상청(京東商城)도 글로벌 쇼핑 코너를 만들었으며 특송업체인 순펑우리우(順風物流)는‘SFbuy’ 를 선보이며 해 외 배송과 해외구매 서비스를 제공함. ○ 타오바오에서는 최근 개인 구매대행점포가 활발히 운영 중이며 개인 구매대행점포의 판매가격이 텐마오글로벌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경우가 종종 있음. - 입소문이 좋게 난 개인 구매대행 점포의 제품 판매가격 이 텐마오글로벌 가격보다 30% 저렴함. 모 일본산 아이크림 제품은 텐마오글로벌에서 370위안에 판매되나, 타오바오에서 인기 있는 개인 구매대행 업체는 100여 위안대에 판매하는 등 가격차가 큼.
□ 전망 및 시사점 ○ 텐마오글로벌에 140여 사가 입점했으나 전반적인 입점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함. - 아직까지는 타오바오 췐치우고우에 입점한 구매대행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췐치우고우’ 역시 성과 가 부진했음. ○ 텐마오글로벌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신분증 사본을 제 출해야 하는 것에 대해 꺼리는 소비자가 많음. -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 ○ 텐마오글로벌과 텐마오에 입점한 해외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간 경쟁에 관해 텐마오글로벌 측은 중국에 전문점을 설립하지 않은 브랜드 영입을 선호한다고 밝힘. - 중국 오프라인 시장 개척에는 대규모 자금과 판촉비용 이 소모되며 텐마오글로벌을 통해 진입장벽을 보다 낮춰줄 수 있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신속히 중국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함. 쑤닝, 징둥상청 등 전자상거래 사들도 중국시 장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강소브랜드 입점에 매우 적극적임. -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해외 유력제품의 구매 대행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오픈한다는 것은 한국 중소 브랜드 의 중국 시장 진출에 기회가 될 수 있음.
홍콩수요저널
|
맛집멋집
새로운 한식문화 BBQ 밀리터리 츈완 착륙작전 개시 군바리들의 향수를 자극할 군바리 전용(?) 한식당이 오픈했 다. 테마도 특이한데 그것도 300석 70테이블의 어마어마한 규 모다. 현재 홍콩의 약 200여개로 추산되는 한식당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예상된다. 9천 스퀘어피트에 홀 면적만 6천 스퀘어 피트다. 이 엄청난 짓을 할 만한 주인공은? 역시나 BBQ 7080 으로 유명한‘콧털’이동엽 사장이다. 실내 포장마차 압구정으 로 시작해 BBQ 7080 시리즈로 침사초이와 코즈웨이베이까지 진출하더니 이제 츈완까지 침공(?) 중이다. 그의 열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시에 몽콕에도 BBQ 시리즈를 오픈 준비 중이 다. 도대체 무슨 영감으로 이렇게 테마를 정했냐는 질문에 이동 엽 사장은“재밌지 않냐. 오래 전부터 구상했던 건데 이런 재밌 는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다” 고 무표정하게 대답했다. 그의 쿨 하고 시크한 답변은 매번 기자의 귀를 즐겁게 한다. 엘레베이 터 입구에서부터 위병소가 설치되어‘면회’신청을 해야만 입 장할 수 있다. 온 벽면이 국방색으로 얼룩얼룩 페인팅되어 있 고 다양한 군용 장비, 통신장비, 군복을 입은 마네킨 등이 시선 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내무실에 들어서면 양쪽 벽면으로 내무실 풍경이
익살스럽게 벽화로 그려져 있다. 기존의 7080 시리즈에서 보 여주었던 복고풍 벽화와 비슷한 기법으로 내무실 분위기를 재 미있게 살리고 있다. 이동엽 사장은 원래 일본식 다다미 바닥 을 만들려고 했으나 시공문제가 생겨 테이블로 대처해 아쉽다 고 말했다. 내무실은 단체 손님들을 겨냥해 준비했고 한국에서 공수한 노래방 기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가는 복도에는 철책선이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벽 에 설치되어 있고 연습용 M16 소총도 나란히 세워져 있다. 직 원들의 의상도 직접 주문염색 후 제작해 유니폼 비용만 2천만 원이 들었을 정도. 그의 꼼꼼한 준비와 기발한 아이디어는 어 디서 나왔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직원’ 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런 테마를 이용한 한식사업의 가장 큰 원동력이‘음식과 직 원’ 이라고 줄여 말했다. 식당에서 음식의 중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없다며 직원의 참여와 열정을 높이 샀다. 직원들이 많아지 면서 복지부문을 최대한 보장해주었고, 또 경영에도 자율적인 지분참여를 권장하면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변해간다고 말 했다. 그는 새로운 지점을 오픈할때 매니저급 직원들도 20% 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일정한 문을 열어둔다고 한다. 때문에 직원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열심히 일한
WEDNESDAY JOURNAL
17
다는 것이다. 이동엽 사장은 한인 직원들을 위해 영어 강사를 모셔 와 레슨을 갖게 하거나 가까운 학 원과 연계해 영어교육을 지원하 고 있다. 또 인근 킥복싱과 헬스 장 등 다양한 체육활동도 지원한다. 18층에 위치해 츈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야경 을 감상하기 전에 실내에 볼거리가 너무 많다. 아무래도 하이 라이트는 카운터 옆에 설치한 실내 사격연습장! 물론 무료다. BB탄을 사용하는 기관총과 소총이 두 셋트씩 갖춰져 있다. 해 군을 복무했기에 기자는 총을 별로 다뤄못해 자신감없이 쏴보 았는데, 명중률이 상당히 높다. 여성 고객에게는 성공시 인형 을 준다고. 재미들린 홍콩 손님들이 이것 때문에 또 온다고 한 다. (참고로 이동엽 사장은 군 면제다.) 이 사장은 한식당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한국문화가 소 개된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그는 아직도 할일이 많고, 하 고 싶은 것도 많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그는 확실히 맛을 즐기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고 멋을 누리는 앞서가는 사람이다. BBQ Military 18/F, Tai Hung Fai Centre, 55 Chung On Street, Tsuen Wan, N.T., HK. / TEL : 2408-1068
18
WEDNESDAY JOURNAL
|
독자투고
홍콩수요저널 동료가 얼마나 천사처럼 보이던지, 구세주가 따로 없었죠. 저 는 스스로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에 덩그러니 와서 네트워크를 쌓아 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더군요. 지금은 교회도 나가고, 모임같 은데 나가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먼 저 연락도해서 자꾸 밥먹자하고, 그러면서 점점 하나둘씩 관계 를 넓혀가다보니 더 이상 외롭다는 생각은 많이 안 듭니다.
이제는 조금 살만하다 홍콩!
관건은 내가 얼마나 많이 귀차니즘을 포기하고 최대한 많은 모임에 나가고, 적극적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서 관계를 맺느냐 인것 같아요. 처음에는 내가 너무 필사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괜히 스스로 민망하기도 했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있는 사람들 다들 마음 한켠에는 외로움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야기하다보면 비슷한 이슈로 고민하고 있는경우도 허다하 구요. 이제는 이곳에 있는 친구들도 내가 오랫동안 알고지낸 서울 의 친구들 못지 않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되고, 같이 몇 시간동안 얘기해도 깔깔대고 즐거워할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Miss Lee (노스포인트 거주)
처음 홍콩에 왔을 때 '홍콩 생활 어때? 살만해?' 라는 질문을 항상 들었던것 같습니다. 첫 한두달은 이곳에서 어떻게든 살아가야한다는 긴장감에 힘든 줄도 모르고 스트레스를 받는지 안받는 지에대한 자각도 없이 하루하루 보냈던것 같고, 그 이후부터는 외로움에 몸서리 치며 회사에서의 스트레스까지 겹겹이 더해지면서, '나는 여기 서 무얼하고 있는가, 왜 여기까지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라 는 생각을 아침에 눈을 뜰 때면 항상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데 엊그제 출근을 하면서 문득 요즘은 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는 여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직업은 없겠지요.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뭐 대단히 흥미로운 사건이 매일 펼쳐지는 것도 아닌데 문 득 요즘은 이곳이 정말 나의 생활 터전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가 점점 많이 생겼기 때문인 것 같습 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홍콩에 와서, 친구라고는 회사동료 그것도 로컬 홍콩사람들 말고 외국에서 온 사람들밖에는 없었 지요. 회사동료들이 회사에서는 친절하게는 대해주지만 저녁 에 따로 시간을 내서 저랑 놀아주거나하지는 않더군요. 하하.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서울 오피스에서 근무할때, 외국에서 파견나온 외국인 직원들이랑 오며가며 몇번 인사만 나눴을 뿐, 특별히 그들이 일과후에 뭘 하는지, 심심하지는 않은지 한 번도 신경써주지 않았으니까요. 이제는 그들의 마음을 너어무 잘 이해하게 되었 지만요. 한국에 있는 동료들에게 가끔 카톡으로 이야기합니다. 부디 너네 오피스에 있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라도 건네주라구요. 주말에 뭐했는지도 좀 물어보고 뭐 필요한거 있으면 좀 같 이 가주기도 하라고요. 같은 외국인 노동자로써의 동질감이라 고나 할까요. 후후.
왜일까 생각을 해보니 아무튼 처음에는 주말에 자기 생일파티에 초대해주는 회사
며칠전 지난 연도에 쓴 다이어리를 들추어보는데, '주말에 브런치 먹으면서 수다떨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라 고 썼더라구요. 사소하고 소박하지만 주말에 브런치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 그리고 금요일 밤에 같이 란콰이퐁에서 술 한 잔 할 수있는 사람들이 생겨서 저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서 울에서는 너무 당연했던 것들이, 이곳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 작해서 쌓아가야하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되었고, 어느 순간 제가 바랬던 소박한 바람들이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때 스스 로가 기특하면서 하루를 좀 더 힘내서 살수 있게하는 원동력 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곳 홍콩은 길거리에 다니면 발에 치이는게 사람이지요. 하지만 외롭습니다. 고국이 아니여서 외롭고, 가족과 떨어져 있어서 외롭고, 사람들이 다들 너무 바빠보여서 외롭습니다. 그런데 남들도 나랑 똑같다는거, 그래서 먼저 손내밀어주면 엄 청 좋아하고 고마워한다는걸 꼭 기억하시고, 이곳에서 사는 동 안 모두가 좋은 인연, 좋은 친구들 만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가 너무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처럼 되었네요. 흠 흠.)
홍콩수요저널
|
우리소식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원 등반행사 가져
지난주 29일 토요일 오전 민주평통 홍콩지회 (지회장 강봉 환 )는 우리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등산 행사 를 라마섬(LAMMA ISLAND)에서 개최했다. 평통위원, 주홍콩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홍콩지부 등 주요 한인 단체 회장단을
19
서라벌 심천 해상세계점 오픈
포함해 40명이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조용천 총영 사는 이자리에서 홍콩한인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여러 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좋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고기와 치맥을 한번에, 신촌 BBQ 신장 개업
최근 한국 드라마‘별 그대..’의 엄청난 인기 로 함께 주가가 오른 치킨맥주(일명 치맥)와 한국식 BBQ 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침사초이의 새로운 한식 골목으로 기대되고 있는 오스틴
WEDNESDAY JOURNAL
애비뉴 중간에 자리잡은‘신촌 BBQ’ 은‘별그대’인기를 그대로 이어나가기 위해 온 벽면을 김수현 사진으로만 채 웠다. 실제로 김수현 홍콩팬들은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 고 치맥과 불고기를 동시에 맛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 다. 밝은 화이트 분위기에 작은 갤러리 모퉁이에서 저녁을 먹는 분위기다. 신촌 BBQ (SHINCHON BBQ) SHOP B, G/F, WOON LEE COMMERCIAL BLDG, 7-9 AUSTIN AVENUE, T.S.T. KNL. TEL 2677-5153
홍콩의 대표적인 한식당인 서라벌(사장 신홍우)이 중국 심 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해상세계에도 지점을 열었 다. 지난주 28일 저녁 개업식에는 해상세계 지점에서 김범수 홍콩한인상공회장, 윤봉희 부회장을 비롯해 심천한국상공 인회 회장단과 주광저우총영사관의 상무관 등이 참석해 개 업을 축하했다. 서라벌은 홍콩의 3개 지점(침사초이, 코즈웨 이베이, 공항점)과 4개의 광동성 지점(심천 해상세계 및 금광 화, 보안 하야, 광저우 타이꾸이)을 운영하며 한식업계에서 브랜드 파워를 성장시키고 있다. 서라벌 해상세계점 지하철 해상세계 역 D2출구에서 5분거리 深圳市 南山区 蛇口兴华路 6 号 海上世界广场B区 B-305 TEL 0755) 2680-8369
20
WEDNESDAY JOURNAL
<수학 개인및 그룹지도> 강남지역에서 20년이상 가르쳐온 수학전문 강사. 과목: 한국 중고등 수학 모든레벨 가능 미국 SAT, AP Calculus& Statistics 영국 A level Math& Statistics 학력: 영국 런던대 ( UCL ) 학사 미국 Univ. of Michigan, Ann Arbor 석사 전화: 6121 4846(홍콩), 010 8976 1054(한국) email: k8512m@naver.com
<골프레슨> 호주 Golf Teachers Federation(AGTF)출신 티칭프로 / 문의전화: 9354 4303
|
홍콩수요저널
전면광고
<만다린 레슨>
<구 명성모텔>
<English Lesson>
MandarinLesson Qualifiedandnatvieteacher. GrouporindividualLessonareavailable. Forenquiries, pleasecall8206-9188 Email: tuitiona@hotmail.com
방 장기 임대 각방 인터넷, 욕실 완비, 난방완비(히터) 취사, 세탁가능(몸만 오세요) 교통 편리 (구룡공원 바로옆) 전화 : 6642-9964
Native English TeacherCanadian Female, English Major and TEFL. Many years experience in Hong! Tai Koo Shing and other locations- I will come to your home or office. P1-Adult, afternoons and evenings. Improve your spoken and written English and get higher results! School interviews, test preparation, job skills and more. Please SMS 6014-7260
강의자격을 갖춘 네이티브 교사임. 그룹/개인 레슨 모두 가능.
<Mandarin Classes>
<광동어 레슨> 다년간 레슨 경험 한글 광동어 교재사용 개인 그룹 레슨 환영 전화 9238 4878
普通話Group Class $100/hr One on One $300 only!! Experienced teacher, flexible hours & venu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Katherine at 9846-7977
<한국식당매매> 코즈웨이베이 위치 문의 9198 8481
조이여행사 L/C No.352121
<포시즌하우스> 장,단기투숙하실분 환영합니다. 대중교통이 가장편리한 위치! 맛있는 한식과 세탁서비스 비즈니스업무 시설 완비 중국비자, 가이드, 통역, 티켓 대행 전화 : 2199-7540 / 9475-3640(Ms.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