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NOV 2026 제26-44-1549호 hksooyo.com
제8회 티오리 포슬린 아트 그룹전 개막… 120여 작가 300여점 전시 트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티오리 포슬린 아트(대표 이 태옥)가 지난 3년간 수강생들이 정성을 다해 그린 작품 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국내외를 통틀어 단체전 기준 21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홍콩 간의 깊은 문화적
주홍콩총영사관, 개천절 기념 국경일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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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을 넘어 미래로… 2026 HKGNA 뮤직 페스티벌 개막공연, 홍콩 밤하늘에 쏘아 올린 희망과 치유의 첫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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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을 담아냈으며, 앤지 다이(Angie Dai)의 매끄럽고 품 격 있는 사회로 진행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 켰다. 이날 오프닝 행사는 홍콩한인여성회 창립자인 장은 명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따뜻한 축사를 전해 의 미를 더했다. 장은명 고문은 오랜 세월 홍콩 교민 사회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해 온 티오리 포슬린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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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막을 진심 홍콩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리 잡은‘제8회 티오리 포슬린 아트 그룹전’ 이 화려한 오프 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으로 축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이학 균 영사, 홍콩한인회 문익생 회장과 이종석 부회장, 민주
이번 전시는‘청화백자의 매력(The Allure of Blue and
평화통일자문회의 신용훈 지부장, 코윈(KOWIN) 김선
White Porcelain)’ 을 주제로, 홍콩에서 17년째 포슬린 아
/ 11페이지에서 계속
김광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장에게 듣는 ‘홍콩 및 대만 식품 시장의 변화와 K-Food 수출 전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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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NOV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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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 개천절 기념 국경일 행사 성황리 개최
세계 최고의 금융·물류 허브로서 글로벌 자본과 인재 를 다시 끌어들이는 최초의 경제·사회 발전 5개년 계획 의 원년이 되는 해” 라고 강조했다.
서만교 총영사, “홍콩의 글로벌 허브 위상과 대한민국의 혁신역량 결합한 미래 지향적 협력 제안”
신임 총영사의 부임 인사와 한·중, 한·홍콩 관계의 새로운 도약
이어서 총영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한·중, 한·홍콩 관계에 강한 훈풍이 불고 있음을 언급했다. 작 년 하반기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이어,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 공식화되었고, 지난 8월 왕이 중
K-CULTURE, K-FOOD, K-BEAUTY, K-LIFE 등 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국 외교부장의 방한에 이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 계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예상되는 등 고위급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서 총영사는“아시아의 호랑이로 일컬어지며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10월 28일 홍콩 아일
선진 경제체로 도약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홍콩과 한
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천절 기념 국경일 행사를 성
국은 이미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며,“홍콩은 한국의
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릭 찬(Eric
7대 무역파트너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작년 한
CHAN Kwok-ki)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정무사장(홍콩
이날 신임 총영사로 부임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
해만 96만 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하고 62만 명의
정부 서열 2위), 화요우(Hua You) 주홍콩 중국외교부 특
아 첫 공식 리셉션을 주재한 서만교 총영사는 환영사
홍콩인이 한국을 찾는 등 인적 교류도 활발하다” 고설
파원공서 부특파원, 캐리 람(Carrie Lam) 前 홍콩 행정장
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 총영사는
명했다.
관을 비롯한 홍콩 각계 유력 인사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
“2026년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이자 선전
또한 케이팝과 케이드라마를 넘어 한식과 케이뷰티가
주재 외교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해이며, 홍콩 역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으며, 경제·금융·
4 NOV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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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를 넘어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들이 참여해 K-CULTURE, K-FOOD, K-BEAUTY,
지평이 넓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K-LIFE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서만교 총영사는“한국과 홍콩은 다리 하나를 사
• 기업 홍보관: LG전자, 아모레퍼시픽, NH농협 등이 참
이에 두었다 할 정도로 지리적·역사적·문화적으로 가
여해 한국의 첨단 전자제품, 화장품, 쌀 가공제품의 우수
까운 관계” 라며,“글로벌 허브로서의 홍콩의 위상과 대
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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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국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더욱 큰 미래를 열어 갈 것
• 한식 및 전통주 체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
필립이 무대에 올라 영화《어바웃 타임》 의 삽입곡으로
을 제안하며, 총영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포
협, 한우협회, 홍콩한인요식업협회가 다채로운 한식 부
유명한「Il Mondo」등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부를 밝혔다.
스를 운영했으며, 거상과 발효천국이 우리 전통주 시음
선사했다.
이에 대해 에릭 찬 홍콩 정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과 홍콩이 금융, 기술혁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서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혁신기술 강국인 한국 과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K-컬처와 K-푸드의 진수를 선보인 부대행사 리셉션 행사 장외에서는 한국의 우수 기업들과 기관
코너를 마련해 현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서만교 총영사는 행사를 마무리하며“1만 8천 명에 달 하는 홍콩 동포 사회가 각 분야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
• 문화 체험: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설치한 한복 체험 코
이는 모범적인 구성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데 대해 깊
너를 통해 참석자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과 문화를 직접
이 감사드린다” 며,“이번 국경일 행사가 한·중, 한·홍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콩 간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
이어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JTBC 음악 경연 프로그 램《팬텀싱어 2》준우승팀 미라클라스의 멤버인 테너 정
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양 지역의 상생 발전 을 위해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4 4 NOV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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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이 융합과 교류의 서정시는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허 물며 청중의 감각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장벽을 넘어 미래로… 2026 HKGNA 뮤직 페스티벌 개막공연, 홍콩 밤하늘에 쏘아 올린 희망과 치유의 첫 선율
한국과 홍콩을 잇는 선율도 깊게 울려 퍼졌다. 한국 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 대니 구 (Danny Koo)는 MBC‘TV 예술무대’진행과 SBS‘오피 스 발라드’심사위원 등 미디어를 넘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주역이다. 클래식·재즈 리포트 무대는 대니 구 특유의 독보적인 보컬, 홍콩 앙상블의 세련된 조화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영국의 세계적
Breaking Boundaries 주제로 동서양 음악과 장애·비장애인의 화합 장 열어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 대니 구, 홍콩 대표 음악가들과 국경과 문화 넘나드는 감동의 협연
석을 이뤘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다국적
음악원 출신이자 길드홀 음악극예술학교 최고 성적 석
관객들은 국경과 언어, 나이와 장애의 장벽을 넘어 하나
사 학위를 받은 색소포니스트 티모시 선(Timothy Sun),
가 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그리고 HKGNA 스트링 언상블이 함께했다.
청각의 시각화와 입체적 현장감: 동서양 음악 교류의 찬란 한 하이라이트 이번 개막공연은 클래식의 깊이 있는 정통성과 대중 적인 영감, 그리고 동서양 전통 악기의 절묘한 조화가 빛 난 무대였다.‘Butterfly Lovers Concerto’ 은 애달픈 동양
10월 3일 금요일 저녁,‘2026 HKGNA 뮤직 페스티벌
적 한(恨)의 얼후 선율과 서양 바이올린의 정교한 활시위
(HKGNA Music Festival 2026)’ 의 화려한 막을 올린 개
가 자아낸 동서양 화합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12세에 얼
막 콘서트‘Inspirational Breaking Boundaries Concert(共
후를 시작해 홍콩성연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VSA 국제
鳴無界 開幕音樂會)’ 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
영 소로이스트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시각
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장애인 얼후 연주자 은후아 양(Enhua Yang)의 애절한 미
이날 공연의 깊은 울림은 희망과 구원의 화모니에서
홍콩 전역이 할로윈의 들뜬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었
음(微音)과, 홍콩 필하모닉 Orchestra의 비올라 수석이자
완성되었다. 홍치 위니프레드 메리 청 모닝호프 학교 합
음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참된 가치와 선율의 아름다움
전 세계 거장들과 협연해 온 앤드루 링(Andrew Ling)의
창단( “Shining Choir” )과 테너 필립 정(Phillip Jeong)이
을 찾아온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로 객석은 일찌감치 만
바이올린, 그리고 알렉스 운(Alex Wun)의 피아노가 빚어
협연한《You Raise Me Up》 과《The Global Village》무대
4 NOV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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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맑은 소리와 테너의 깊은 울 림이 객석의 시린 상흔을 껴안는 숭고한 순간을 연출했 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는 세상의 거친 풍파로 상처 받은 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구원의 쉼터 이자 치유의 의식으로 승화했다. 홍콩·한국·중국을 잇는 문화 교류의 허브 HKGNA(Hong Kong Generation Next Arts)의 설립자 이자 예술감독인 미셸 김(Michelle Kim) 대표는 이번 축 제의 취지에 대해“음악은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 삶의 궤적을 잇는 가장 유일하고도 보편적인 언어” 라며,“장
이번 2026 HKGNA 뮤직 페스티벌 개막 무대는 단순히
한국 예술가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홍콩 현지 아티
벽을 허물고(Breaking Boundaries) 미래로 나아가는 이
한 편의 음악회를 넘어 홍콩과 한국, 중국 대륙 간 문화적
스트들의 세련된 기량, 그리고 중국 전통 예술 요소가 어
음악적 여정이 청중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희망과 울림
연대를 공고히 하고,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와
우러진 이번 성과는 향후 아시아 문화 교류의 모범적인
을 전달하기를 바란다” 고 메시지를 전했다.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적 가치를 입증해 냈다.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홍콩한국토요학교,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 개최… 총 78명 수상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글짓기 대회는 해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의 우수성을 배우고, 한글에 대한 애정과 한국인 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르게 키워갈 수 있도록 마 련된 행사다. 류치하 교장은 축사를 통해“과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우리 한글을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 낸 학생 여 러분 모두가 참으로 자랑스럽다” 며 진심 어린 칭찬과 격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류치하)는 지난 10월 10일 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28명, 우수상 28명, 장려상
려를 전했다.
글날을 맞아‘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를 개최한 데 이
22명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홍콩이라는 다언어 환경 속
홍콩한국토요학교는 앞으로도 재외 한인 학생들이 한
어, 10월 31일 시상식을 열고 총 78명의 학생에게 상장
에서도 토요학교에서 배운 한글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
글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올바른 정체성을 형성할 수
을 수여했다.
을 정성스럽게 글에 담아내며 한글날의 의미를 다지는
있도록 내실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6 4 NOV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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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들기, K-뷰티 체험, 랜덤 댄스, 한국 노래 자랑 대 회, 파토 관람 등 홍콩인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성황 아울러 QUBE 공연장과 광장 무대에서 펼쳐진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 째 날인 10월 31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마스 터클래스를 열어 현지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눴으 며, 핼러윈 저녁을 맞아 진행된 한국 영화 <파묘> 특별 상영회도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어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현지 K-POP 댄스팀 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랜덤 플레이 댄스 파티’ 에약 300여명이 참여, 한국어(K-POP) 노래 자랑과 함께 현 장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양일간 상시 진행된 김치 만
주홍콩한국문화원 주최 <한국광장 2026>, 이틀간 2만 6천여 명이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즐겨
들기 체험에는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여 인삼 김 치, 견과 김치 등 새로운 김치를 만들고 가져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K-뷰티 시연, K-퀴즈 골든벨’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이 대거 참여해 한국문화를 오감으로 즐겼다.
브랜드 및 바리스타 15팀이 참여한‘커피 테이크오버
삼성·LG·컴투스 등 국내외 기업·크리에이터와 한국관광공사·콘텐츠진흥원·코트라·aT 등 공공기관 총 50여 곳 참여
(Coffee Takeover)’특별 부스는 수준 높은 한국의 커피 문화를 직접 맛보려는 홍콩 시민들로 이틀 내내 긴 행렬 을 이뤘다.
전년 대비 방문자 수 3배 증가,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K-이니셔티브’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이 개최한 종합 한국 문화 체험행사 <한국광장 2026(Korea Square 2026)>이 이틀간 약 2만6천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국광장의 방문자 수는 전년 9천여명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 호조를 보였 다.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홍콩의 대표 복 합문화공간인 PMQ 광장(Courtyard & Marketplace)과 QUBE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홍콩 도심 한복판 에서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며 현지 시민들 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한국관광공사(KTO),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콘텐츠진 흥원(KOCCA) 등 홍콩에 진출해 있는 한국 정부 유관기 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홍콩의 대표적인 ‘K-이니셔티브’사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aT센 터는 한국포도수출연합과 협력해 현장 홍보 부스를 운 영한 것은 물론, 문화원의 네트워크를 매개로 홍콩 현지 카페 및 베이커리 등과 국산 포도를 활용한 신메뉴 레시 홍콩에서의 대표적인 K-이니셔티브 사업으로 자리매김
피를 공동 개발하는 등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삼성, LG, 컴투스(Com2uS)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과,
현지 유통·외식 비즈니스 확장의 성과를 거두었다.
에이벱나무, 레귬 파티세리(Legume Patisserie) 등 홍콩 현 지의 유망 브랜드·단체·크리에이터들이‘한국’ 이라는 공통 키워드로 모여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비
주홍콩한국문화원 최재원 원장은“이번 <한국광장
즈니스를 창출하는 장이 됐다. 이번 한국광장 행사는 K-
2026>올 통해 홍콩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한국문화
푸드와 전통주, K-뷰티, 모바일 게임, 라이프스타일, 디
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협업 사례
자인 굿즈부터 한복·전통공예, 한국 유행 디자인 캐릭터
처럼, 앞으로도 문화원이 해외 진출 유관기관들의 역량
‘도토리 ( 캐리커처’ ) 체험에 이르기까지 총 50여 개의 다
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는 동시에 국내의 기업과 크리
채로운 상품 판매와 상설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에이터들이‘한국’ 을 매개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비즈니
또한 올해 처음으로 에어리(Aery), 코디터(Coditor), 디 신테제(Die Synthese) 등 한국의 우수 스페셜티 커피
스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 해 나갈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4 NOV 202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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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4 NOV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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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사회 쾌거” 한승희 재홍콩대한체육회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제8대 회장 당선자 재외동포 체육 발전과 국제 스포츠 교류의 최전선을 지
전국체전에 참가할 때 겪는 장거리 이동, 항공료 및 체류
켜온 실천적 지도자다.
비 등의 현실적 부담을 줄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
재홍콩대한체육회장으로 활동하며 종목별 체육단체
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제도를 다듬어갈 계획이다.
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지고, 매년 전국체육대회에
차세대 체육인 육성: 세계 각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
참가하는 홍콩 선수단의 지원 및 현장 운영 환경을 획기
년과 청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모국의 뿌리를 기억하
적으로 개선해 왔다. 체육을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한
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넓힌다.
인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모국과의 유대를 끈끈하게 잇 는 가교로 발전시키는 데 진력해 온 주역이다. 한 회장이 이끌어 온 재홍콩대한체육회는 1979년 설
홍콩 한인 출신 세계 단체장 첫 탄생… 세계 한인체육 새 지평 열어 19개국 한인체육회 화합·조직 혁신· 차세대 육성 주도할 터
립되어 1984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유서 깊은 재 외 한인체육단체다. 지난 2024년에는 체육 발전과 한인 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한 회장은 이러한 탄탄한 전통 속에 안주하지 않 고, 2026년 2월 정기총회에서 홍콩한인러닝클럽·태권 도협회 등 3개 단체의 정회원 승격과 피클볼협회의 준회
세계 각국 한인체육회를 하나로 묶어 이끄는 세계한
원 가입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사업보고 및 결산서 작성
■ “홍콩 교민사회의 저력을 세계로”
인체육회총연합회가 새로운 지도체제를 맞이한 가운데,
의무화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을 단행하여 조직 운영의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은 단순히 전국체전
홍콩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로 세계 단체장 배출이라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홍콩 현장에서
참가를 돕는 데 그치지 않는다. 스포츠라는 공통 언어를
눈부신 쾌거를 이뤄냈다.
의 성공적인 혁신 경험은 이번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통해 전 세계 한인 공동체의 유대감을 다지고, 다음 세대
선거에서 공약으로 내건 투명행정과 조직 개편의 든든
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대한 문화적
한 밑거름이 되었다.
가치를 지닌다.
재홍콩대한체육회를 이끌어 온 한승희 회장이 지난 10월 21일 제주에서 열린 제8대 회장 선거에서 치열한 3
홍콩 한인사회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 속에 출발한 한
파전 끝에 결선 투표에서 12대 8로 승리하며 신임 회장 으로 최종 선출됐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치
■ 19개국 한인체육회의 화합과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
승희 신임 회장.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특유의
러진 이번 선거는 19개국 한인체육회의 화합과 조직 혁
선거 직후 한 회장은 19개국 한인체육회 간의 긴밀한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19개국 한인체육회를 하나로
신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전 세계 한인 체육인들이 깊은 소속
묶고 재외동포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그의 앞으
미가 깊다. 특히 홍콩 한인 체육인이 세계 한인체육계의
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로의 행보에 교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홍콩 교민사회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
“선거의 승리는 한 사람의 몫이지만, 조직의 발전은 모
전체의 큰 영광이자 자긍심으로 기록되고 있다.
과도 손을 잡고 회원국을 아우르는‘통합의 리더십’ 을
두가 함께 이뤄내는 성과입니다.”
발휘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바람이 홍콩을 넘어 전
■ 홍콩 한인체육 현장에서 다져진 검증된 리더십
앞으로 그가 풀어갈 과제들도 명확하다.
세계 한인체육계의 눈부신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한승희 신임 회장은 그간 홍콩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지원체계 개선 및 투명행정: 해외 거주 선수들이 모국의
본다.
4 NOV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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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이름을 빛낸 위대한 여정”… 재홍콩대한체육회, 제107회 전국체전 해단식 개최
재홍콩대한체육회(회장 한승희)는 지난 11월 2일 오후
든 동포와 임원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5시 30분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제107회 전국 체전 선수단 해단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만교 주홍콩총영사를 비롯해 각 종목 단체장, 체육회 임원진 및 선수단이 참석해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했다.
록했다. 한승희 체육회장 인사 및 결과보고: “역대급 성과와 헌신 이 만든 쾌거” 연이어 단상에 오른 한승희 재홍콩대한체육회장(세계 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장 당선자)은 결과보고와 함께
서만교 총영사는 축사에서“출발할 때 당부했던 승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회장은“해외에서 체
보다는 품격을 보여달라는 약속을 훌륭하게 지켜주셔서
전에 출전한다는 것은 일터의 조율, 가족의 이해, 하우스
감사하다” 며,“특히 공로패를 받으신 분들을 비롯해 홍
비자 발급 등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인
콩 체육회를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
데, 그 소중한 시간을 홍콩의 이름을 위해 내어주신 선수
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한승희
단 여러분께 회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밝혔다.
회장님과 함께 홍콩 한인 체육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
이번 제107회 전국체전에서 홍콩 선수단은 총 96명이
란다” 고 격려했다. 제107회 전국체전 홍콩 선수단을 이끈 정선남 선수단
가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하며 골프 종합 4위를 기
참가해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승희 회장은 또한 오랜 세월 홍콩 한인 체육계의 든 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정선남 선수단장에게 깊은 존경 을 표했으며, 서기포 재남아동센터 방문 등 선수단이 보 여준 따뜻한 봉사와 나눔의 발자취도 함께 조명했다.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자 명단
대한체육회장 체육유공자 표창
대한체육회장 공로패
백주열 (홍콩한인테니스협회 회장)
정선남 (재홍콩대한체육회 선수단장)
심지우 (재홍콩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한창희 (재홍콩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진정기 (이금기그룹 이사)
김용준 (홍콩한인탁구협회 부회장) 곽을영 (위클리홍콩 편집장)
이어진 격려의 시간에서는 정윤배 고문이 후원한 격 려금이 메달 수상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은메달 (포상금
장은 감격 어린 인사말을 전했다. 정 단장은“처음으로
테니스에서는 양근모·조연덕 선수가 남자 복식 은메
선수단장이라는 이름으로 선수들과 함께하며 그 어느
달을 획득했고, 조연덕 선수가 남자 단식 동메달을 추가
동메달 (포상금 HK$1,000) 테니스 남자단식 (조연덕),
때보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 라며,“각 종목에서 최선을
했다. (특히 미국·일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경쟁하
스쿼시 여자단식 (유수민), 골프 남자개인 (원종규), 골프
다해준 선수의 모습과 서로를 향해 보낸 힘찬 응원, 아쉬
여 거둔 테니스 종합 3위는 엄청난 성과다.
남자단체 (정우영, 원종규)
HK$2,000) 테니스 남자복식 (양근모, 조연덕),
운 경기를 마친 동료에게 건네던 따뜻한 격려 모두가 평
스쿼시에서는 첫 출전한 유수민 선수가 여자 단식 동
마지막 순서로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참석자들은 인
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이라고 강조했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에 열리는 골프는 원종
근‘한형제횟집’ 으로 이동해 만찬을 즐기며 체전의 감동
다. 아울러 끝까지 경기장에 임하고 서로를 응원해 준 모
규 선수가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정우영·원종규 선수
을 나누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 4 NOV 2026
우리소식
•
김광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장에게 듣는 ‘홍콩 및 대만 식품 시장의 변화와 K-Food 수출 전망’ “중국·대만과 연계된 시장 구조 변화 이해하고, 가격 경쟁력과 고품질화로 승부해야” • 대만 시장: 중국산 식품의 수입 비중이 10~12% 수준
홍콩으로 직접 통관되던 물량이 보관료가 저렴한 심천
으로 낮아, 한국산 제품을 포함한 타국산 제품의 대체 가
으로 들어갔다가 홍콩으로 공급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능성이 낮고 수요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 로 대만행 K-Food 수출은 전년 대비 17~18% 증가하는
있다. • 이에 따라 통계상 홍콩 직수출 실적은 줄어들고 중
성과를 거두었다.
국 본토 실적으로 잡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김 지
• 홍콩 시장: 식품 수입 의존도가 95% 이상에 달하는
사장은“이제 홍콩 시장을 단독 도시로 볼 것이 아니라,
가운데, 최근 중국산 식품의 점유율(30~35%)이 온라인
인구 8,600만 명, 무역 규모 1조 9천억 달러에 달하는
및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 로 인해 한국산 식품의 수출 여건은 과거에 비해 한층 까
GBA(Great Bay Area, 粤港澳大湾区)라는 단일 광역 시 장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다로워진 상황이다.
2. 주요 품목별 K-Food 수출 성과 및 과제 소비 트렌드: ‘북향소비(北向上費)’ 확산과 내수 수요 감소 홍콩의 소비 트렌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심천 등
김 지사장은 품목별 수출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
중국 본토로 건너가 소비하는‘북향소비’ 의 급증이다. • 부담스러운 홍콩의 물가와 임대료 때문에 주말 소비
을 제시했다.
나 식음료·마사지·호텔 소비 등이 심천으로 대거 이
쟁력이 확보되면서 대만 시장 수출이 100% 이상(약 2
동하고 있다. • 작년(2025년) 기준 홍콩 주민의 북향소비 규모는 약
배) 급증했다. 일본산 고가 제품에 비해 품질은 손색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의 김광석 지사
90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에 달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장에서도 전년 대비 약 19%의 성장을 기록했다.
장을 만나 최근 홍콩 및 대만 지역의 K-Food 수요 및 트 렌드 변화, 물류 구조 변화, 그리고 현지 한인 동포 및 수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 등 중국 온·오프
입·유통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라인 유통 플랫폼의 홍콩 진출이 확대되면서 홍콩 내 식
• 인삼 (수출 감소세 품목): 국내 생산량 감소, 재배지 북
들어보았습니다.
품 및 생필품 수요가 중국 본토로 대체되는 현상이 강화
상에 따른 생산 단가 상승, 중국산 재배 삼 및 캐나다·미
되고 있다.
국산 화기삼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이 30%가
1. 홍콩 및 대만 식품 시장의 환경 변화와 K-Food 수 출 동향
• 포도 (샤인머스켓 등): 한국 내 생산량 증가로 가격 경
없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점이 주효했다. 홍콩 시 • 라면·과자·음료: 지속적인 인기 품목으로 꾸준한 수출
세를 유지하고 있다.
량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국산 인삼은 물류 경로 재편: 심천 거점화와 GBA(대만구) 단일 시장화
브랜드 파워를 갖춘 정관장 등 프리미엄·선물용 시장 위
물류 비용(창고 보관료, 인건비 등)이 비싼 홍콩 대신
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홍콩-대만 시장의 구조적 차이와 중국의 영향력
심천 등 중국 본토에 물류 거점을 두고 홍콩으로 역수입
• 설탕(자당) 및 담배: 정제 기술 우위로 과거 주요 수출
김광석 지사장은 관할 지역인 홍콩과 대만을 비교하
하거나 공급하는 물류 구조 재편이 활발해지고 있다. • 대표적으로 한국산 맥주(예: 블루걸 등)의 경우 과거
품목이었으나, 최근 베트남·태국 등 저임금 국가의 대
며 두 시장 간의 명확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체품 유입 및 홍콩 내 흡연율 감소(10% 미만) 영향으로
4 NOV 2026 수출이 크게 줄었다.
우리소식
•
11
(약 20여 개) 중 엄격한 기준(신선식품 비중, 프리미엄 매 장 입점 여부, 수출 실적 등)을 거쳐 3~4개 업체가 최종
3. 현지 한인 동포 및 수입·유통업체를 위한 aT 지원 사업 안내
선정된다. 김 지사장은“신규 진입 업체는 초기 진입 장벽이 높을 수 있지만, 신선식품이나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꾸
김광석 지사장은 홍콩 내 한인 바이어, 유통업체, 그리 고 한국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교민들에게 aT의 다양한
준히 문을 두드리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면 지원 수 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1) 맞춤형 수출 및 현지화 지원 사업 aT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산지 기반 조성부터 현지 통관·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 공한다. • 현지화 지원: 현지 통관 시 필요한 라벨링 제작, 식품
안전성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 물류 지원: 해외 공동 물류 창고 이용 및 보관료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 K-Incentive 및 기관 협력: 영사관, 코트라, 수협, 현지
수입업체 등과 협력하여‘K-Initiative’통합 지원체계를 구 축하고 K-Food 홍보 및 마케팅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2) 대형마트 연계 판촉 및 소비자 체험 행사
4. 향후 전망 및 맺음말 김광석 지사장은 앞으로의 홍콩 시장 전망에 대해“홍
마트 및 프리미엄 매장과 연계한 K-Food 판촉 행사
콩 내수 시장 자체의 단순 수량 확대보다는 high-end(고
를 연간 수차례 지원한다. 단순히 시식만 하는 것이 아니
품질·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광둥성(GBA) 연계 전략이
라‘할인 판매와 결합된 소비자 체험 행사’ 를 적극 권장
핵심” 이라고 강조했다.
하여 실질적인 구매와 매출로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한국 상품은 디자인, 포장 기술, 퀄리티 면에서 이미
한국에서 열리는‘BKF(Buy Korean Food)’수출상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저
회 및‘코리아 푸드 위크(Korea Food Week)’등에 현지
가 시장에서는 중국산과 직접 맞붙기 어렵지만, 고품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하여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과 1:1
질·안전성·아이디어를 갖춘 프리미엄 K-Food는 여
매칭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전히 홍콩과 대만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 다. aT 홍콩지사는 앞으로도 우리 교민 기업과 현지 바이
3) 신규 진입 업체를 위한 조언 및 딜레마
어들이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
판촉 지원 사업은 예산 한정으로 인해 매년 신청 지사
팀목이 되겠습니다.”
지면과 SNS 모두 광고되는 홍보 솔루션 멀티광고 문의 2891-6172
제8회 티오리 포슬린 아트 그룹전 개막... 120여 작가 300여점 전시 / 1페이지에서 계속
미 지부장 등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의 든든한 지원도 이
리고 지난 3년간 땀 흘려 멋진 작품을 완성해 준 모든 수
빛냈다.‘Hong Kong Porcelain Painting Club’ (회장 Ida
어졌다. 홍콩한인여성회와 홍콩한인회가 지속적인 후원
강생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부디 편안
Yu)과‘IPAT Asia Chapter’ (회장 Corinna Siu) 등 아티스
으로 힘을 보탰다. 아울러 글로벌 물류사 WAC의 전시물
한 마음으로 도자기 페인팅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
트들이 이끄는 주요 협회장들도 함께 참석했다. 총 120
류 서비스 자회사인 W Fineart가 전시장 작품 디스플레이
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300여 점이 넘는 8대작과 소품
셋업 전반을 전문적으로 지원했다. W Fineart는 섬세함과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콩 시티홀(Hong
들을 선보여 행사의 깊고 풍성한 규모를 더했다.
정밀성이 요구되는 예술 전시 공간의 완벽한 구현을 위
Kong City Hall) 전시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월 19
해 현장 전담 인력을 적극 투입했다.
일부터 12월 6일까지 구룡 나단로드 유화 쇼핑몰(301-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전통 도자의 계보를 잇는 이은상 달 항아리 작가와의 특별한 협업으로 제작된 백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은 전통과 현대, 그
309 Nathan Road Kowloon 5층)에서 개최되는‘Hong
자 작품들이 공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리고 한국과 홍콩의 감성이 어우러진 청화백자의 아름
Kong Porcelain Painting Art & Culture Show’ 에 티오리
1년간 진행된 한인 교민 특강을 거쳐, 홍콩 현지의 수많
다움을 감상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포슬린 아트 팀이 연속으로 참여하여 그 열기를 이어갈
은 작가와 수강생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티오리 포슬린 아트 이태옥 대표는“오랜 세월 변함없 는 믿음으로 함께해 주신 교민 사회와 든든한 후원사, 그
예정이다. 한국과 홍콩의 깊은 문화적 교감과 청화백자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 4 NOV 2026
생활칼럼
•
360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홍콩 8경’은 어디?
‘홍콩 팔경(香港八景)’은 1930년대 중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이자 문인인 진공철(陳公哲)이 홍콩섬의 아름다운 풍광 여덟 곳 을 선정하여 문학적인 사자성어로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했다. 당시의 명승지 중 일부는 도시 개발과 매립으로 형태가 바뀌거나 사라졌지만, 이 8대 풍경구는 근대 홍콩의 자연경관과 역사를 이 해하는 매우 중요한 문화적 유산이다.
빅토리아 피크
루가드 로드
스탠리 해변
압레이차우
폭푸람 폭포
뱅갈고무나무 그늘
레이유문 해협
빅웨이브 베이
1. 기산성화 (旗山星火) - 빅토리아 피크의 밤 하늘과 별빛 • 위치: 빅토리아 피크 (Victoria Peak / 太平山)
기산(旗山, 현재 빅토리아 피크/타이핑산)에서 바라보는 야경 이다. 빅토리아 피크는 옛날 영국 국기가 게양되던 곳이라 하여 ‘ 기산’이라 불렸다. ‘기산성화’는 낮에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내 려다보이고, 밤에는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화려한 도심 불빛이 마치 밤하늘에 반짝이는 은하수나 불꽃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
홍콩섬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는 과거 작고 평화로운 어촌 마
이다. 이곳은 오늘날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홍콩 야경의 원
을이었다. 동쪽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스탠리 베이(Stanley
조격 명소다.
Bay)는 수평선 위로 일출이 마주하는 명소다. 아침 햇살이 반도
2. 선교무쇄 (仙橋霧鎖) - 안개에 싸인 루가드 로드 • 위치: 빅토리아 피크 루가드 로드 (Lugard Road / 盧吉道)
피크의 루가드 로드에 있는 절벽 쪽 잔교(棧道) 풍경이다. 빅 토리아 피크 산자락을 따라 둘러진 루가드 로드는 절벽 산책로 로 유명하다. 습도가 높은 봄이나 초여름이 되면 피크 일대에 짙 은 해무와 안개가 몰려온다. 이때 산책로와 교량 절벽이 안개에
를 붉게 물들이는 모습이 아름다워 ‘적주조양’ 등으로도 불렸다.
홍콩섬 서남쪽 폭푸람(Pok Fu Lam) 산자락에는 바다로 직 접 떨어지는 울창한 폭포가 있다. 청나라 시절 무역선들이 항해
관을 이루어 8경 중 하나로 꼽혔다.
중 신선한 음용수를 위해 찾던 중요한 포구이기도 했다. 웅장하
4. 압주범영 (鴨洲帆影) - 압레이차우의 돛단 배 풍경 • 위치: 압레이차우 (Ap Lei Chau / 鴨脷洲)
‘압레이차우’는 오리의 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섬이 다. 애버딘(Aberdeen) 항구와 맞닿아 있다. 과거 이곳은 수많은
지어진 명칭이다.
수상 주민(탄카족)의 정크선과 어선들이 닻을 내리던 전통 어항이
• 위치: 스탠리 (Stanley / 赤柱)
• 위치: 포쿠람 워터폴 베이 (Waterfall Bay / 瀑布灣)
아침 햇살이 바다와 붉은 흙빛 언덕을 물들이는 풍경이 가히 장
휩싸여 마치 하늘 위 신선이 거니는 구름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3. 적주조희 (赤柱朝曦) - 스탠리 해변의 장엄 한 아침 햇살
5. 부림비폭 (扶林飛瀑) - 폭푸람 폭포만의 시 원한 폭포수
었다. 수평선과 수로 위에 드리워진 돛단배들의 그림자와 운치 넘 치는 어촌의 풍경을 노래한 명소다. ‘압주범영’이라는 표현에는 어 선과 상선이 오가던 항구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현재도 압리주 일대는 어촌 분위기와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바다와 만나는 경관은 자연의 호쾌함을 보 여주는 대표 풍경이었다. 1863년 폭푸람 저수지가 건설된 이후 폭포의 위용이 크게 줄었지만, 폭포만 공원 일대에는 여전히 물 이 흐르는 흔적이 남아 있다. 홍콩 최초의 저수지와 자연이 공존 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6. 아간용음 (鵝澗榕陰) - 둑길을 따라 늘어선 뱅갈고무나무 그늘
• 위치: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구간 (Bowrington Canal / 鵝
頸澗)
과거 홍콩섬에 있던 시냇가와 그 주변의 무성한 벵갈고무나무
4 NOV 2026
수요기획
(榕樹) 그늘 풍경이다. 과거 완차이와 코즈웨이베이 사이에 거위 목(鵝頸) 모양으로 흐르던 시냇물이 있었다. 개울가를 따라 거대
•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한 뱅갈고무나무들이 가지를 늘어뜨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
소풍 (1)
던 아늑한 산책로였다. 1920~30년대 도시 매립 사업으로 개울 이 복개되면서 현재는 고가도로와 도심 도로로 변모하여 옛 형태 는 사라진 역사 속 풍경이다.
7. 리문야월 (鯉門夜月) - 레이유문 해협에 비 친 정취 어린 달빛
A
B
다가 좁아지며 물살이 정갈해지고 주변 포구와 절벽이 어우러 진 이곳은 특히 잔잔한 바다 위로 은빛 달빛이 반사되는 밤풍경 이 운치 있기로 이름 높았다. 필자의 산책 코스인 타이쿠싱 해변
这个周末我们去野餐怎么样?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呢個週末我哋去野餐點呀?
‘리문야월’은 잉어의 문(레이유문) 해협 위로 고요히 떠오른 달 협인 레이유문은 빅토리아 하버로 들어오는 동쪽 관문이다. 바
이번 주말에 우리 소풍 갈래요?
Zhè ge zhōumò wǒmen qù yěcān zěnmeyàng? 쪄 거 쪄우모 워먼 취 예찬 전머양
• 위치: 레이유문 (Lei Yue Mun / 鯉魚門)
이란 뜻이다. 홍콩섬 동쪽 끝과 구룡반도가 가장 가까워지는 해
A
공원에서 바라보는 레유문 해수면 달빛은 여전히 그 명성을 유
好啊,我准备什么? Hǎo a, wǒ zhǔnbèi shénme? 하오 아, 원 쥰뻬이 션머
소풍
野餐 yěcān
nī go jāu muht ngóh deih heui yéh chāan dím a 니 꺼 짜우 뭇 응어 떼이 허이 예 차안 띰 아
좋아요. 전 뭘 준비할까요?
푸통화 vs 광동어
예찬
好呀,我準備咩呀? hóu a, ngóh jéun beih mē a 호우 아, 응어 쩐 뻬이 메 아
제가 음료수를 준비할 테니 샌드위치를 가져 오시겠어요?
我准备饮料,你带三明治来行吗?
• 위치: 빅웨이브 베이(Big Wave Bay / 大浪灣)
我準備飲品,你帶三文治嚟好唔好呀? B
홍콩섬 동남쪽에 위치한 빅웨이브 베이는 이름처럼 사계절 내
의 해경(海景)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만드는 완벽한 휴식처 역할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没问题。 你有没有野餐垫? 無問題。 你有無野餐墊呀?
맥으로 둘러싸인 백사장과 거친 파도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문제 없어요. 돗자리 있으세요?
Méi wèntí. Nǐ yǒu méiyǒu yěcāndiàn? 메이 원티. 니 요우 메이요우 예찬디엔
내 깨끗하고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탁 트인 해변이다. 푸른 산
을 해왔다. 지금도 서핑과 해수욕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góh jéun beih yám bán, néih daai sāam màhn jih hóu m̀h hóu a 응어 쩐 뻬이 얌 빤, 네이 따아이 싸암 만 찌 호우 음 호우 아
A
móuh mahn tàih. néih yáuh móuh yéh chāan jin a 모우 만 타이. 네이 야우 모우 예 차안 찐 아
있어요. 이번 주말에 제발 비 안 오길요.
有。 这个周末千万别下雨啊。 Yǒu. Zhè ge zhōumò qiānwàn bié xià yǔ a. 요우. 쪄 거 쪄우모 치엔완 비에 씨아 위 아.
有。 呢個週末千祈唔好落雨呀。 yáuh. nī go jāu muht chīn kèih m̀h hóu lohk yúh a 야우. 니 꺼 짜우 뭇 친 케이 음 호우 럭 위 아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野餐 yéh chāan 예 차안
준비(하다)
准备 zhǔnbèi 쥰뻬이
Wǒ zhǔnbèi yǐnliào, nǐ dài sānmíngzhì lái xíng ma? 워 쥰뻬이 인랴오, 니 따이 싼밍즈 라이 씽 마?
지하고 있다.
8. 랑완해욕 (浪灣海浴) - 빅웨이브 베이의 파 도와 해수욕
13
準備 jéun beih 전 뻬이
샌드위치
三明治 sānmíngzhì 싼밍즈
三文治
sāam màhn jih 싸암만찌
돗자리
野餐垫 野餐墊 yěcāndiàn 예찬디엔
yéh chāan jin 예 차안 찐
부디, 제발
千万 qiānwàn 치엔완
자료 제공
千祈 chīn kèih 친 케이
진솔학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14 4 NOV 2026
수요기획
•
[수요저널 기획연재]
07 외국인 가사도우미(FDH) 고용 완벽 가이드 “비상 상황 대처법” – 절도, 비행, 사금융 대출 대처.. 그리고 착취·학대 예방
아동·노인 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감정적으 로 대응하기보다 즉각적인 공권력 개입을 요청 해야 합니다. • 경찰 즉각 신고 (999): 도우미가 범죄 행위( 절도, 폭행, 학대 등)를 저질렀거나 의심되는 명 백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999로 경찰에 신고하 여 조사를 받게 해야 합니다. • 증거 보전: CCTV 영상, 물품 손상 흔적, 진 홍콩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FDH)와 생활
단서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되, 도우미의 개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이나 돌발 갈
인 소지품을 강제로 뒤지거나 압수하는 행위는
등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도우미의 무단이탈,
법적 책임(사생활 침해 및 재산 은닉 혐의)을 초
사금융(Loan Company) 대출로 인한 채권추
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심, 가정내 절도나 학대 의심 등은 고용주를 크
• 관련 지원 핫라인 활용: 아동 보호와 관련
게 당황케 만드는 문제들입니다. 또한 홍콩 정
된 문제가 의심될 경우, 홍콩 아동학대방지회
부는 도우미에 대한 학대, 착취, 여권 압류 등을
(Against Child Abuse)나 관련 재단(예: End
엄격하게 금지하며 강력한 형사 처벌을 부과하
Child Sexual Abuse Foundation)의 핫라인을
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위기 상황 발생 시
통해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가 취해야 할 법적 절차와 올바른 대처법 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3. 도우미의 사금융 대출 및 추심 전 화 대처법 1. 무단이탈 및 비행 발생 시 대처 절차 일부 도우미가 사금융 대출 회사(Loan 도우미가 사전 통보나 정당한 사유 없이 연락
Companies)에서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고용
을 끊거나 집을 나가 출근하지 않는 경우, 고용주
인의 자택으로 독촉 전화나 채권추심원이 찾아
는 신속하게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오는 피해가 발생하곤 합니다.
• 이민국(ImmD) 신고 의무: 표준고용계약서
• 노동처의 기본 입장: 홍콩 노동처는 도우
(SEC) 제12조에 따라 고용 계약이 종료되거나
미들에게 건전한 재정 관리를 당부하고 있으
도우미가 무단 이탈한 경우, 고용주는 7일 이내
며, 에이전시가 도우미의 금융 거래에 개입하
에 ‘고용 계약 종료 통지서(ID 407E)’를 이민국에
거나 대출을 주선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제출해야 합니다.
있습니다.
• 경찰 신고: 도우미의 소재를 전혀 파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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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주의 대처법:
없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면 인근 경찰서에 실종
- 도우미의 사금융 채무는 고용주에게 법적
또는 무단이탈 신고를 접수하여 공식 기록을 남
인 상환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고용주가 대신
겨야 합니다.
갚아줄 필요가 없습니다.
• 영사관 및 에이전시 통보: 해당 도우미의 국
- 추심 전화나 방문이 지속되어 가정 평화
가 영사관(예: 필리핀, 인도네시아 총영사관)과
와 안전을 위협받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
고용을 중개한 에이전시(EA)에도 사실을 통보
여 괴롭힘(Harassment) 및 사생활 침해로 접
해 협조를 구합니다.
수합니다.
• 주의사항: 도우미가 무단이탈 후 다른 고용
- 에이전시가 불법적으로 대출에 개관되
주 밑에서 불법 취업을 시도하거나 이민국 제도
어 있다면 노동처 고용기구국(Employment
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체 없
Agencies Administration)에 신고할 수 있습
고용계약서 원본 등 개인 신분 증명 서류나 소유
사도우미 고용 자격이 영구적으로 박탈될 수 있
이 이민국에 신고하여 불법 체류 연루를 방지해
니다.
물을 고용주의 임의로 압류하거나 보관할 수 없
습니다.
습니다. 이를 강제로 빼앗거나 보관하는 행위는
야 합니다.
엄중한 형사 범죄에 해당합니다.
2. 가정 내 절도, 아동 및 노인 학대 의 심 시 대응 가이드 가정 내에서 금품 도난이나 피고용자에 의한
4. 여권 및 신분증 압류 금지 (중대 범 죄) 및 착취. 학대 예방
• 정부의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 홍콩
에디터의 팁
비상 상황이나 갈등이 발생했
정부는 도우미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신체적 학
을 때 감정적으로 다그치거나 밀어붙이기보다,
대, 착취, 임금 체불, 법정 휴일 미부여 행위도 용
홍콩 노동처(2717 1771)나 경찰(999)의 공식
• 개인 재산 보관 금지: 고용주는 도우미의 여
납하지 않습니다. 위반 시 실형(수년 간의 징역
절차에 따라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고용주
권, 홍콩 신분증(HKID), 은행 ATM 카드, 표준
형)과 고액의 벌금이 부과되며, 향후 외국인 가
의 권익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4 NOV 2026
생명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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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홍콩우리교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조찬기도
을 알고, 현금이 없어 당황한 일도 있었습니다.
회’ 를 엽니다. 7시에 시작하니 새벽기도라고 하기에는
친절이란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마음을 상대에게 반 영하여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율법과 예언서에
조금 늦은 시간입니다. 7시에 시작해 찬송가를 한두 곡
우리가 단골로 정한 식당은 들어가면 종업원이 모두
서 말하는 모든 내용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예수님이 알
부르고, 약 10분 정도 짧게 성경 읽기와 설교 시간을 갖
반갑게 맞아줍니다. 자리도 미리 준비해 줍니다. 사실
려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갈등
습니다. 대략 7시 15~20분쯤 마치면, 그 이후는 개인 기
7~8명이 함께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곳도 많지 않
과 불만도 많이 사라지겠지요. 의외로 우리 문제를 해결
도 시간입니다. 30분 남짓 기도하고 7시 50분쯤이면 마
지요. 그래서 테이블 두 개를 모아 한 자리를 만들어 줍
할 방법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무리하고 식사 교제를 나눕니다. 식사 교제가 있으니
니다. 몇 번 가서 낯이 익자 종업원이 이런저런 말도 건
‘조찬기도회’ 입니다.
네옵니다. 주문이 정확한지도 확인해 줍니다. 식사 후에 앉아서 이야기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매일 아침, 어디서 식사하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습니
작은 친절로 마음이 움직여 한 식당을 단골로 정하니 조찬기도회에 나오는 분들이 모두 행복합니다.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어서 좋고, 매일 함께 마음을 열고 교
다. 교회 근처 식당을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아침에 문을
이왕이면 친절한 곳에 가고 싶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여는 식당은 거의 다 가본 듯합니다. 어느 식당의 아침
도 없이 자연스럽게 그 식당을 단골로 정한 이유입니다.
메뉴가 무엇인지, 가격은 어떤지 대략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시간을 어느 정도 거친 뒤 한 식당을 단골로 정했습
“목사님, 홍콩 식당 문화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릇을
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가장‘친절한 식당’ 이었기 때
퉁명스럽게 내려놓아도, 맛은 있잖아요.”
문입니다. 여러 식당의 아침 메뉴는 맛도 비슷하고 값도
제할 수 있어 좋습니다.‘식구(食口)’ 라는 말처럼 매일 함께 아침을 먹는 우리는 한 식구입니다. 홍콩우리교회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과 한 식구 가 되고 싶습니다. 각박한 홍콩 생활 속에서 작은 친절을 서로 나누며 따스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홍콩의 문화는 존중합니다만, 친절한 곳에서 식사하
꿈꿉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가르침을 지키며, 대접
고 싶고 친절한 곳을 찾아가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은 마음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모임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
이겠지요. 친절을 원하는 것은 욕심일까요? 본능일 것입
러분의 삶에서도 작은 친절로 미소 지으며 하루를 보내
어떤 식당에 갔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습니다. 그런
니다. 모두 따뜻함을 그리워하고, 따뜻함에 마음을 엽니
는 일들이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데 주문받을 때부터 혼나는 느낌입니다. 주문하면 여러 메
다. 그럼에도 우리는 서로에게 친절하지 못합니다. 왜 그
뉴를 다양하고 복잡하게 시킨다고 종업원이 짜증을 냈습
럴까요? 친절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합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 달도 여러분
니다. 결국 주문이 잘못되어 주문대로 음식이 나오지 않았
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주의를 기울여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11월과 12
습니다. 음식이 나오면 그릇을 테이블에 텅! 텅! 내려놓았
야 합니다. 그만큼 힘듭니다. 그래서 모두 친절을 원하지
월 홍콩우리교회의 모임을 알려드리니, 함께하기 원하
습니다. 식사 이후 담소를 나누다 보면 빨리 나가라는 눈
만 친절을 베풀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시는 분은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한 식구가 되어 주십시
비슷합니다. 하지만 친절한 직원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치를 주었습니다. 식사 도중에도 그릇을 걷어가고, 테이블 을 닦기도 합니다. 손님인데도 혼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식당은 영어 메뉴가 없어서 곤란합니다. 영어나
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광동어를 잘하는 분이 동석하지 않으면 주문이 어렵습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니다. 어떤 식당은 현금만 받습니다. 결제할 때 이 사실
태복음 7장 12절 / 개역개정 성경)
홍콩우리교회 11월/12월 행사 안내 11월 12월 행사안내
12/6-온세대예배(오전11시)
11/7-온가족 아침예배(오전 7시)
12/6-우리문화원 수료식(오후2시)
11/15-추수감사주일-연합예배(오전11시)
12/12-새가족 환영회
11/29-야외예배(오전11시)
12/20-성탄발표회
12/5-온가족 아침예배(오전7시)
12/25-성탄예배
16 4 NOV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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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K-POP
생각을 멈추다 보면 • 가수: 최유리 • 작사, 작곡: 최유리
나는 어떻게든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우, 아름다운 날
그러니 이제 멈춰야 해
꿈에라도 나올 듯 서성이고 그래
이런 여유로운 말은 자연스럽게도
그때의 우리는 당연한
어쩜 우린 서로를 사랑한 게 아니고
멈춰진 생각에
사랑이고 마음이며
꾸미지 않은 모습, 아, 사랑인가
뒤따라오는 사랑이 채워주는 하루야
앞날에 다 있어 줄 것이니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는 애써 궂은 생각을 다시 되돌아보며
멈춘 후 보이는 날은 다
아직은 멀었구나 사는구나 그래
사랑이고 마음이며
어쩜 너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것은 다 자리에 있으니
그렇다면 우리는, 아, 사랑인가
가수 최유리의 원곡 ‘생각을 멈추다 보면’이 최근 갓세븐 (GOT7) 멤버이자 배우인 박 진영이 듀엣으로 참여한 라이 브 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모 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