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홍콩지회는 지난 11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제22기 자문회의 홍콩지회 출범식
을 가졌다.
새롭게 제22기 홍콩지회장으로 취임된 신용훈 지회장
은“참여해주신 많은 한인 단체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의
취임사는 변화와 책임이 핵심이다. 다양한 한인사회 뿐
만 아니라 지역 사회 홍콩인들에게도 우리 자문회의가
어떤 기관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도록 하겠다. 많은
자문위원분들과 토론과 토의를 나누면서 그 방향으로
가겠다. 또한 우리 모두 정부로부터 임명되신 분들이기
에 각자의 생활 전선에서 민주평통의 책임과 소임을 다
하도록 솔선 수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천성환 총영사 대리(부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22기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신 26분 자문위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2년 임기동안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지난 2년간 수고해주신 송세용 지회장께 감 사드리고 새롭게 22기 지회장으로 선임된 신용훈 지회 장에게 축하의 말씀 드린다. 홍콩한인체육회를 비롯해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보여주신 리더십을 새로운 지회 장으로서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3페이지에서 계속
축 창간 30주년 홍콩수요저널
19 NOV 2025
제25-46-1501호
홍콩한인여성회와 한인 기업들, 샌디베이 자선바자회 참가 p.4
ㅣ생활칼럼ㅣ 그때 그 영화! 넷플릭스로 다시 보는 홍콩의 명화들 p.12
신세계마트 30주년 맞아 전 브랜드 30HKD 쿠폰 이벤트
창립 30주년을 맞은 신세계마트가 쿠폰 이벤트를 개 최한다. 11월 달에 신세계마트 모든 지점과 계열사의 오 프라인 매장에서 30홍콩달러 쿠폰이 증정된다. 구매 영
수증 하단에 쿠폰이 인쇄되어 나온다. 이 쿠폰은 다음 번
오프라인 매장에서 300홍콩달러 이상 구매시 쿠폰 금액 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마트, 반찬(BANCHAN), O’taste, Chef&Taste 전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하며, 침사추이, 쩡관오, 튠문, 노스포인트, 센트럴 모든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올해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 하다.
신세계마트는 작년 12월 개업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당‘화통(火桶 Hwa Tong)’을 내년부터 홍콩
섬에도 직영 방식으로 진출할 예정이다.‘불맛’이 일품이 고 가성비도 좋아서 점심 저녁마다 항상 손님이 넘친다. 올해 여름 한우 곱창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깜타
이 곱창구이점’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킴버리 스 트리트에는 본점을 유지하고, 킴버리 로드(Road)에는 분 점을 크게 열어 단체 손님도 원활하게 받고 있다.
신세계마트 측은 코로나 시기에는 리테일과 온라인
매출이 높았지만, 현재는 로컬 수퍼들도 한국 식품을 많
이 판매하고 있고, 소비 변화와 경기 상황이 계속 변화하
면서 F&B 사업 부문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준 대표는“30주년의 시간은 정말 큰 은혜다. 많
은 한인분들이 저희 신세계마트를 사랑해 주시고 이용 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힘들 때도 많았고, 좋 은 날도 많았지만 앞으로 계속 노력하며 초심을 잃지 않
는 그런 한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홍콩한인러닝클럽에 가입하여 달리기에 열심인
김세준 대표는 신세계마트 30주년을 맞아 30km를 달리
는 자체 마라톤을 치뤘다. 30년 전 초심을 되찾자는 마음 으로 충성 직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침사추이를 출발
하여 카우룽 웨스트와 이스트 해안가를 달렸다. 엄청난 땀을 흘렸지만 선선한 날씨 속에서 3시간 22분 동안 총 30km를 묵묵히 달렸다. 한걸음 한걸음 30km를 달리듯 지나온 30년과 앞으로 또 달려갈 미래를 위해 묵묵히 달 릴 것을 다짐했다.
홍콩한인여성회와 한인 기업들, 샌디베이 자선바자회 참가
홍콩한인여성회는 11월 15일 토요일 The 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에서 올해로 42번째 열린 “Sandy Bay Charity Fair”홍콩장애아동복지회(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d Children) 자선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SRDC의 70주년 기념을 기리는 자리로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작년과 같이 한국 의 음식과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8개 운영하였는데 올
해는 특히‘Bring & Share’도 참여하여 풍성함을 더 했다. 홍콩한인요식업협회와 한아름, 갈비타운, 굽네치킨, 아리랑, 소반 등 한인 외식 업체들의 후원으로 치킨, 떡 볶이, 어묵, 잡채, 만두, 김치볶음밥, 김밥, 김치전, 김치, 겉절이 등의 한식을 판매했다.
특히 굽네치킨과 갈비타운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판매액 전액을 여성회에 기부했다. 여성회는 이날 김치 볶음밥과 김치전을 현장에서 만들어 팔아 먹거리의 즐
거움을 더헸다. 발자노(Balzano)에서 프라이팬과 냄비, 믹서기를, 거상에서 유한건강생활의 뉴오리진 건강식 품, Meideme의 화장품 및 Liflit 애견제품, Elaia에서 스 낵, 햅반, 식초 등 다양한 제품을 후원하여 파격적인 가 격으로 인기리에 판매됐다.‘Bring & Share’는 옷, 신발, 가방, 영어책 등을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자선행사를 찾은 많은 현지인들은 한식과 질 좋은 상 품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여성회의 임원, 회원들과 학생 봉사자들, 같이 오신 봉사자 부모님들, 직장인 봉사 자들의 열정적인 봉사 덕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 었다.
천성환 부총영사를 비롯한 탁연균 한인회장, 김준회 상공회장, 신용훈 민주평통지회장, 이종석 요식협회회 장, 김선미 코윈담당관 등 한인단체장과 많은 한인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음식과 제품을 구매하며 힘을 보태주 었다.
재외동포청,여성회 회원들의 기부금, 개인 후원금과 이번 행사에서 판매를 통해 거둔 모든 수익금은 홍콩한 인여성회의 이름으로 홍콩장애아동복지회에 기부할 예 정이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홍콩의 장애아동을 위한 의료, 재활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The 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의 의료장비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콩의 어르신들, 장자(長子)분들을 위한 바자회가 열 린다. 이 바자회는 코윈 홍콩지부가 코로나 시기에 바자 회를 열어 모은 모금과 후원금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을 구매해 가정까지 직접 전해
주던 선행에서 비롯됐다.
바자회를 통해 모은 모금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특별히 무겁고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들을 선물한다. 감동 어린 손길이 연말마다 이어져 올해도 12 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미 홍콩지회 담당관은“한국에서 직접 김장 배추 를 주문했다. 절인 김장 배추 20포기와 국산 양념을 준
예정
비했다”면서,“바자회 당일 행사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 그는 모습을 보여주고 신선한 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김 담당관은 바자회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 에게‘오리지날’한국 김치를 맛보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코윈 회원들은 새 물건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을 십시일반 기증하여 미니 바자회를 개최한다. 잡화, 명 품백, 시계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김선미 담당관은“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어
르신들이 크리스마스 전에는 생필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배해서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식품은 코윈 측에 저렴하게 생필품을 제
공하고 어르신들 가정까지 모든 생필품 박스를 무료로
배송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하고 있다.
바자회 마지막에는 약 25매 정도의 행운권 추첨도 진
행되며, 한국항공권 티켓을 포함해 김부애 작가의 미술
작품도 경품으로 예정되어 있다.
작년 코윈바자회에는 약 80여 명이 방문했으며, 교회 및 성당에 소속된 장자분들이 많이 방문했다고 한다. 현
재 코윈 홍콩지부에는 63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동하 고 있다.
홍콩의 남자 테니스 간판 선수인 콜맨 웡착
람이 15회 국가체육대회에서 최소한 동메달 을 확보했다. 웡착람은 화요일 헝칭 국제 테
니스 센터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베이징의 추이 지에를 7-5, 6-0으로 제압했다.
21세의 세계 랭킹 143위인 웡착람은 세계
날짜 :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주소 : 4/F., Tung Hip Commercial Building, 224-249 Des Voeux Road Central, Sheung Wan (MTR A1 출구)
랭킹 319위인 상대에게 초반에 다소 흔들렸
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완벽하게 통제했다.
첫 세트에서 서브를 잃고 3-5로 뒤진 상황에 서 웡착람은 다섯 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자 신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그는 연속 네 게임 을 따내며 세트를 7-5로 가져왔다.
이후 웡착람은 두 번째 세트를 단 29분 만 에 6-0으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세트 스코어 로 승리했다.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 경기가 없기 때문에 웡착람은 수요일 준결승 진출과 함께 홍콩의 전국체전회 테니스 단식 첫 메달 을 확보하게 됐다.
홍콩은 2026년 1월 25일부터 모든 버스와 미니버스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승객의 자율적인 준수 여부에 따 라 이 규정의 이행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교통부에 따르면, 모든 대중교통 및 상업용 차량은 모
든 승객 좌석에 안전벨트를 장착해야 한다. 새로운 규정
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최대 5,000 홍콩달러의 벌금과 3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교통부는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책 임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규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 혔다.
이에 대해, 홍콩의 면허 버스 운영사들은 2018년 7월 부터 새로 구매한 모든 버스에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를
장착했다고 확인했다.
카우룽 모터버스(KMB)와 롱윈 버스는 전체 차량의
60%에 해당하는 2,500대 이상의 버스에 안전벨트가 완
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장착되었다고 보고했다. 시티버 스 또한 780대 이상의 버스에 안전벨트를 완전히 장착했 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권충버스(Kwoon Chung Bus) 홀딩스의 매튜
웡량박 회장은 이 규정의 시행과 관련된 실질적인 문제 를 지적했다.
홍콩은 지난 10월 비(非)중국 본토 방문객 수가 크게 증 가하며, 올해 첫 10개월 동안 총 962만 명의 방문객이 기 록되었다고 홍콩 관광청(HKTB)의 잠정 통계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이다.
단거리 시장은 강력한 성장을 보이며, 10월에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590,854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장거
리 방문객 수는 21% 증가하여 373,183명에 달했다. 새
로운 시장에서는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며, 10월에 26% 증가한 78,737명의 방문객이 도착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단거리 방문객 수 는 18% 증가하여 525만 명에 이르렀고, 장거리 방문객 은 19% 증가하여 279만 명에 도달했다. 새로운 시장에 서도 15% 증가한 614,259명의 방문객이 기록되었다.
버스에 약 40명에서 50명의 승객이 탑승하는 상황에 서, 웡 회장은 운전자가 모든 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 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승객들이 처음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여행 중에 풀 수 있으며, 이는 승객의 자율적인 준수에 크게 의존한다”고 말했다.
10월의 강력한 실적 덕분에 전체 도착 인원은 약 460 만 명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 증가 한 수치이다. 누적적으로 2025년 첫 10개월 동안 총 방 문객 수는 4,100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 또한 지난해 대 비 12% 증가한 것이다.
중국 본토 방문객은 여전히 전체 도착 인원의 대부분 을 차지하며, 1월부터 10월까지 총 3,144만 명이 도착하 여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비(非)중국 본토 시장에서 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대만, 호주, 중동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개선이 나타났다.
홍콩과기대
HKUST, 홍콩 세 번째 의과대학 설립 승인…2028년 개교 목표
홍콩 과학기술대학교(HKUST)가 홍콩 세 번째 의과대 학을 설립하기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첫 번째 단계에 서 2028년까지 5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회의가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을 위 한 태스크 그룹의 권고안을 검토한 후 승인됐다. 보건부
장관 로충마오는 HKUST가 기부금과 기금 등을 포함한
자체 자원을 통해 새로운 의과대학의 일부 자금을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는 청수만 캠퍼스에 통합 의과
대학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20억 홍콩달러의 자가 재원
이 포함된다.
정부는 또한 새로운 의과대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 해 자원을 확보하고, 대학 보조금 위원회에서 새로운 학
생 자리를 보조하기 위한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로충마오 장관은 또한 병원 관리국이 새로운 의과대 학과 협력하여 교육 병원에서 임상 훈련을 조정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조달 및 준비 진행 상황에 따라 2028년에는 첫 번째 50명의 의대생을 맞이할 예정이 며, 첫 졸업생들은 2032년부터 인턴십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태스크 그룹은 HKUST를 포함해 홍콩 침례대학교, 홍콩 폴리텍대학교 등 세 개 대학의 제안을 받았다. 의과대학은 북부 메트로
폴리스 대학 타운에 위치하여 인근 학계, 연구 및 산업
간의 시너지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민국, 국경 간 가짜 결혼 범죄 조직 적발… 37명
홍콩 이민국이 광둥성 공안부와 협
력하여 국경 간 가짜 결혼 범죄 조직을
적발하고 37명을 체포했다.
이민국의 탕와이입 책임 조사관은 월
요일 실시된 작전에서 이민국이 두 개
의 주거지를 수색하고, 43세에서 57세
사이의 홍콩 거주자 남녀 각 한 명을 체
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범죄 조직의
주모자와 핵심 멤버로 의심되고 있다.
이번 작전과 이전의 단속을 통해 총
37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32명은
홍콩 거주자이고 5명은 비거주자로,
연령대는 20세에서 65세까지 다양하
다. 이들은 18명의 남성과 19명의 여
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결과, 이 범죄 조직은 온라인 플
랫폼을 통해 가짜 결혼을 광고하며 “빠
른 돈벌이”와 “당일 지급” 등의 유혹적
인 문구를 사용하여 홍콩 및 비거주자
를 모집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미혼 남성이 3일 이내에 최대 70,000
홍콩달러를 벌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미혼 여성은 100,000홍콩달러에서
150,000홍콩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
다고 전했다.
이민국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23년
체포
부터 2024년까지 60건 이상의 가짜 결 혼 사건을 주선했으며, 총 금액은 750만 홍콩달러를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탕와이입 책임 조사관은 이 범죄 조 직이 높은 조직력을 가지고 운영되었 으며, 각 회원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종 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은 홍콩 거주자를 가짜 결혼에 모집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며, 결혼을 위해 중국 본토로 동 행하고, 이민국의 문의에 대한 대응 방 법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원들이 성공적인 모집 마다 수수료를 받아 더 많은 사람들을 불법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웨스트 카우룽(WeskK) 문화 지
구가 15일 웨스트케이 쿼이(WestK Quay)
와 웨스트케이 페리(WestK Ferry)를 공개 했다. 웨스트 까우룽에서 빅토리아 항을
가로지르는 8분의 경치 좋은 항로가 센트
럴로 연결된다.
11월 13일 종료된 4일간의 시험 운행
을 거쳐, 페리 서비스는 2025년 11월 15 일 토요일에 정식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더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홍콩의
창의적인 중심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 된다.
웨스트케이 페리는 서쪽 구룡 문화 지 구 관리국과 추콩 해운의 포춘 페리가 공
동 운영하며, 웨스트케이 쿼이를 센트럴
부두 9번과 직접 연결한다. 평일에는 오
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
로 운항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1
시까지 연장된다. 파도를 모티프로 한 이
배들은 홍콩 디자인 연구소의 학생들과
공동 디자인하였으며, 에어컨이 설치된
객실과 자전거 및 애완동물 탑승이 가능
해 물 위를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
도록 했다.
요금은 접근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으
며, 성인 단일 요금은 20홍콩달러로 애완
동물과 동일한 요금이다. 3세에서 11세
어린이,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은 10홍
콩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통근자는 매달
560홍콩달러의 월정액 패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매달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침사추이 동쪽에서 중앙으로 가는
기존 수상 택시 노선도 웨스트케이 쿼이
에 정박하게 되어, 침사추이 동쪽까지의
소요 시간을 단 10분으로 줄여주며 항구
이동 옵션을 확대했다.
배 외에도 관리국은 쿼이 근처 산책로
에 새로운 음식 및 음료 매장 5곳을 새롭
게 선보이며 해안가를 캐주얼한 식사 목
적지로 탈바꿈시켰다. 방문객들은 향수
를 자극하는 보트 국수, 전통 홍콩 길거리
스낵, 창의적인 채식 요리, 일본 야시장 음
식, 서양 인기 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아트 파크의 항구 앞 길과 자
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매장들은 박물관 관람이나 저녁 공연 사이의 산책에 생동 감과 에너지를 더해준다. 추가 혜택으로, 2025년 11월 또는 12월 에 페리 탑승객은 기내 QR 코드를 스캔 하고 해당 음식점에서 여행 증명을 제시 하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빠른 항구 횡단과 맛있는 음식의 조합은 웨스트케이 쿼이를 여유로운 오후나 공연 전 식사를 위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한일령’돌입
中, 독도 간접거론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대만 개입’시사 발언 이후 연일 일본을 향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는 중국 정부 가 이례적으로 일본의‘독도 주권’주장까지 비판 범위 에 포함해 눈길을 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는 14일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주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선전하는 영토주권전시관 공간을 확장한 것에 강한 항의를 표했는데, 중국은 이에 대해 어 떻게 논평하는가”라는 중국 관영매체 질의에“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보도에 주목했다”며“최근 일본의 많은 악
성 언행은 주변 국가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유발하고 있
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우리는 일본이 침략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하고, 평화의 길을 걷기를 고수하며,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기를 촉구한
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간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
향후
중국 경제전문가인 루펑 베이징대 경제학과 교수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중국은 소비를 진작시키는 동 시에 구조조정을 촉진해야 하며, 이 기간에 연 5∼6% 성 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 교수는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와의 인터뷰에서“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은‘강한 공급과 약한 수요’를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현재 호구 제도 개혁과 공공 서비스 개선, 보육
보조금 제도 등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
다”면서 이런 분야의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소비 진작이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루 교수는“자원 배분 모델을 최적화해 소비 부족을 메
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거론한 뒤“가계의 소비 부
진 문제를 해결하려면 경기 부양 정책 이외에도 심층적
이고 체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면서“막대한 공공자원
을 생산과 공급 측면에 배분했던 관행을 점진적으로 개
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2023년 기준으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정부와 국유기업, 공공기관들이 수익
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소비 부문에 투자를 늘리는 방
향으로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이른바‘새로운 시민(농민공)’으로 불리는 이 주 노동자들이 주택·교육·의료·사회보장·연금 등
에서 (이전보다) 더 평등한 공공 서비스를 누리도록 해야
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해서는“중 국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면서도 독도 문제에선 말을 아껴왔다.
이날 답변은‘독도’를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일본 의‘악성 언행’을 비판함으로써 우회적으로 한국 정부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의 언급 이후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 된 뒤 중국이 정부와 관영매체를 동원해 연일 공세를 펴 고, 각계에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거나 경제 제재 가능 성을 거론하는 등‘한일령’(限日令)에 돌입했다는 이야
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또다른 이웃 국가인 한국과의
관계는 다지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외교부가 독도 문제를 두고 답변했던 사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했던 2014년 2월이 대표적이다.
중국 외교부는 당시 한국 정부가 일본 시마네(島根)현
에서 열린‘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를 비판하자“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대화를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지적하고 싶은 것 이 있다”며“일본과 이웃 국가 사이에 벌어지는 영토 분 쟁 문제는 모두 일본의 대외침략전쟁 및 식민 통치 역사
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지적, 사실상 일본을 비판한 바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어진 홍콩 매체 질의에 대한 답변 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한국 인근 해역에서 중국 어선이
잇따라 전복된 뒤 한국이 신속히 경비함과 헬기를 보내 수색·구조 작업을 폈다며“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협약)
교수
한다”고 짚었다.
중국은 농민공의 도시 정착을 막는 호구제도를 2014
년 공식적으로 폐지했으나, 비용 부담을 이유로 주요 도 시들은 농민공에 대해 거주지 통제는 물론 주택 구매 및
자녀 교육 등에 대해 크고 작은 차별적 조치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루 교수는“장기적으로 계획된 호구 제도 개혁을 가속 해 도시와 농촌 이원 구조가 초래하는 소비 억제 효과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중앙 정부는 공공 서비스 지출 비중을 늘려야 하 며 지방정부가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수 자원을 확
보할 수 있도록 세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 교수는‘소비 진작이 수출
롭고 균형 잡힌 경제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면과 SNS 모두 광고되는 홍보 솔루션 200HKD per Week 멀티광고문의 2891-6172
언제 벗어날지는 예측할 수
개
상당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으 면 꾸준한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 교수는“중국의 농촌 상주인구가 현재 5억명으로 추산되지만 도시 주민과는 달리 소비 의욕이 낮다”면서 “연금 등의 사회보장 대책 확대로 농민의 영구 소득을 높임으로써 소비 증가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대한법률구조공단과 MOU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 강화 및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 진)과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17일밝혔다.
재외국민을 포함한 재외동포는 고국을 일시 방문하거나 국내 체류 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 민원에 대한 대응이 취 약한상황이다.이번MOU는대한민국법률과관련한지원 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주국 법령 관련 대응은 제 외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재외동포의 정당한 권리 보호
를 위한 법률서비스 지원 및 연계 ▲ 국내 귀환 동포의 모 국 사회 적응을 위한 법문화 교육 지원 ▲ 재외동포 법률 구조사업활성화등에협력하기로했다.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에서 열린 협약 식에서 김경협 청장은“대한법률구조공단이 재외동포들 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점 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두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 력하여 모국과 동포사회와 연대 강화라는 목표를 향해 함 께나아가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11월 이달의 재외동포에 현대 수학 발전 기여한 美 임덕상 교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1월‘이달의 재외동포’ 로, 현대 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1세대 재미동포 수학 자 임덕상(1928~1982) 교수를 선정했다.
개성에서 태어난 그는 1946년 서울대 수학과에 입학 했다. 한국 전쟁의 혼돈 상황과 개성여고 교사 근무 등으 로 졸업은 8년이 지나서야 했다. 이후 1955년 미국에 유 학을 떠나며 수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방정식으로 나타낸 기하학적 대상의 성질을 연 구하는 학문인 대수기하학 분야에 괄목할 만한 연구 성 과들을 발표했고, 이는 대수기하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1957년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유한군 코호몰리지
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한군 코호몰리지는 그룹의 구조와 대수적 성질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수학적 도구를 말한다. 그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며 유한군 위에 정의된
모듈의 분류 이론을 만들며 당시 신생 수학 분야인 대수
적 K-이론을 형성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임 교수는 1965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수학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아이비리그 첫 한국인 수학 교수가 됐다.
20세기 최고의 기하학자로 꼽히는 프랑스 수학자 알 렉산더 그로텐디크의‘세미나 노트 SGA 7 Ⅰ’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는 현대 대수기하학의 토
대를 형성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 교수는 재미동포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 했다. 제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과 서재필 박사 기념비 건립위원장을 맡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또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초대 본부평의 원 및 장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내 한인 과학·수 학자들의 교류 촉진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서울대학교가 미국 대외원조 차관을 활용해 재미 수 학자들을 초빙했을 당시, 임 교수도 적극 참여해 1976년 부터 2년여간 이 대학 대학원에서 대수기하학을 강의하 며 후학 양성과 한국 수학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은 그의 공적을 기려‘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 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임덕상 교수는 뛰어난 수학 적 업적으로 세계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 의 수학 발전뿐만 아니라 재미 한인 사회에 봉사하며 한 인 과학도들과 동포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분”이라며 “임 교수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 록 11월의 재외동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동포청은 대한민국 발전 또는 거주국 내 한인 위상 제 고에 기여한 동포를 발굴해 매월‘이달의 재외동포’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김평진 전 재일제주 개발협회장, 홍명기 전 M&L Hong 재단 이사장, 임천택 독립운동 지사, 박병헌 전 재일민단 단장, 박노학 전 사 할린억류귀환한국인회 회장, 이의경 지사, 서세모 의학 박사, 서갑호 회장 등이 선정됐다. (연합뉴스 협약)
맛있는 음식을 너무 열심히 먹다보면, 혹은 잘못된 식습관이
나 스트레스로 소화기관에 부담이 쌓이다보면 여러가지 소화기
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흔히 겪는 문제는 위산과다나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인한 속
쓰림, 기름진 음식 섭취나 과식으로 인한 체함, 가스가 차서 더
부룩함, 기타 메스꺼움,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소포장 소화제, 액체형 소화제 등
을 많이 취급하지만 홍콩에는 그런 종류가 다소 부족합니다. 다
만 예로부터 유명한 한방 소화제가 많은 편입니다. 다양한 소화 제가 있지만 그 중에서 홍콩에서 인기있는 제품 일부 몇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 Gaviscon(嘉胃斯康) : 광고를 많이 해서 한국에서도 유 명한 개비스콘입니다. 액체형, 씹어먹는 제형 등으로 빠른 효과
를 나타냅니다. 제산제와 위장 보호제의 성분으로 속쓰림을 빠 르게 진정시켜 줍니다.
- Magsil(幸福胃的素) :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한 홍콩 의 감기약 Coltalin(幸福感冒素) 브랜드의 위장약입니다. 속쓰 림을 가라앉혀 줄 제산제와 더부룩함, 가스차는 증상을 진정시 켜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Combizyme(康彼身) : 소화를 촉진하는 소화효소제입니 다. 속쓰림보다는더부룩함,식체,과식,소화불량에효과적입니다.
- Otah Isan(太田胃散) : 일본의 유명 소화제입니다. 주성 분은 계피, 박하 등 한방 소화촉진제이며 기타 양방의 제산제
와 소화효소까지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위산분비 억제제 : 양방의 cimetidine, omeprazole 등의
위산분비 억제제는 효과적으로 위산을 억제해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등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위장관 운동 촉진제 : 더부룩함, 체함 등 소화가 잘 안되고
답답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홍콩에서는 그렇지 않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Domperidone이 널리 쓰입니다.
- 保濟丸(보자이윤) : 홍콩의 대표적인 한방 소화제입니다.
예전에 따로 칼럼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설 사, 구토 등 다양한 증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正露丸(정로환) : 한국에서도 익히 유명한 정로환입니다.
다양한 소화기 증상, 특히 경증의 설사에 효과 좋기로 유명합니 다. 부채료 까스활명수처럼 홍콩에서는 喇叭牌(나팔표) 주세요 하고 찾는 대표적인 한방 정장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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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생태계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넷플 릭스. ‘홍콩’ 카테고리에는 약 50편 정도의 영화가 눈에 띈다. 나
와 같이 4,50대 아재들의 청춘을 즐겁게 해준 홍콩의 명화들이 마치 앨범의 사진들처럼 나열되어 있다. 홍콩에서 다시 보는 홍
콩의 명화들! 어떤 영화들이 올라와 있을까?
홍콩 영화 시리즈 중 최고! ‘무간도’ 1~3
지난 주말 넷플릭스를 통해 ‘무간도’ 시리즈를 감상했다. 1편 은 약 6~7년전쯤 봤고, 나머지 시리즈 두 편은 최근에 몰아 시
청한 것이다. 이유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추천 때문이었다. 그
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고의 시리즈물 월드컵’ 16편을 선
정, 발표했다.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시리즈 틈바구니에서 유
일하게 뽑힌 홍콩 영화가 ‘무간도’였다. 범죄자들의 세계로 잠
입한 경찰 양조위와 흑사회의 첩자로 경찰에 침투한 유덕화의
이야기가 기본 설정이다. 이 영화는 미국의 거장 마틴 스콜시
지 감독이 ‘디파티드’라는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하여 아카
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 4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드카프리오, 맷 데이먼이 각각 양조위와 유덕화 역 을 맡았다.
2편은 양조위와 유덕화가 각각의 임무를 부여 받고 위장 진
입을 하는 초창기 상황을 그렸다. 1편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양조위와 유덕화의 젊은 시절은 여문락와 진관희가 연기했다.
내가 어제 본 제 3편은 제1편의 상황을 앞뒤로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플롯으로 짜여졌다. 경찰의 보안부 반장역으로 투입
된 여명의 보습도 볼 수 있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용형호제’, ‘쾌찬차’
이제 머리도 희끗하고 영락없는 노인의 모습으로 변모한 성 룡. 그 모습을 보면 성룡도 늙는구나 하는 생각에 짠하다. 성룡
이 누구인가. 추석이면 어김없이 안방 극장을 찾아 가족 모두를
즐겁게 했던 홍콩 영화의 대표적 스타가 아닌가. 영화 엔딩 크레
딧과 함께 보여주는 NG 장면은 성룡 영화의 상징과도 같았다.
성룡과 젊은 시절을 보낸 4,50대 교민이라면 이 배우가 생소한
10대 자녀와 함께 그의 영화들을 관람해 보자. CG도 없던 시절, 오로지 몸 하나로 스턴트 액션을 발산하는 성룡의 모습에 아이
들도 신선함을 느낄 것 같다.
성룡 영화 최고의 시리즈물인 폴리스 스토리는 1~3편 모두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홍콩판 인디아나 존스인 ‘용형 호제’ 1, 2편도 올려져 있다. 성룡은 ‘용형호제’ 1편을 찍다가 추
락 사고로 뇌를 크게 다치기도 했다. 이외에 성룡, 홍금보, 원표 트리오가 등장하는 ‘쾌찬차’도 추천한다.
주윤발의 ‘영웅본색’ 시리즈와 ‘정전자’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주윤발의 ‘영웅본색’은 3편의 시리
즈가 모두 올려져 있다. 원 제목이 ‘도신(God of Gamblers)’인 ‘정전자’는 도박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 때 ‘ 지존무상’, ‘정전자’ 등 카지노 영화도 흥행의 한 축을 담당했다. ‘정전자’는 도박의 신인 주윤발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시골 동네 갬블러인 유덕화, 왕조현을 만나 기억을 찾아 가는 이야기를 다 뤘다. 영웅본색의 감독과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 만든 영화도 있 다. ‘종횡사해’인데 넷플릭스 영화 제목에는 ‘원스 어 씨프(Once a Thief)’로 소개되어 있다. 오우삼 감독에 주윤발, 장국영 주 연 영화로 전설적인 도둑의 이야기를 담았다. 단, 이 영화는 한 국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영어나 중국어 자막으로 시청이 가 능하다.
홍콩 영화하면 무술과 액션! – 이연걸, 견자단의 영화 90년대에 들어 이연걸이 ‘황비홍’으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복 귀하며 소위 무협 영화가 큰 유행을 한다. 90년대는 바야흐로 이연걸의 무대였다.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이연 걸의 영화는 많지 않다. ‘황비홍’ 시리즈 중에서도 제 3편인 ‘황 비홍-철계투오공’만이 리스트에 있다. 그래도 화려한 이연걸의 액션이 그립다면 다시 볼 만하다.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후 영화계는 침체의 늪에서 회복되 지 못한다. 그러다 2000년대 말, 새로운 액션 히어로가 등장한
다. ‘엽문’으로 일약 스타가 된 견자단이다. 이 영화로 홍콩 영화
계에는 ‘엽문’ 붐이 일기도 했다. 양조위의 ‘일대종사’ 등 이소룡
의 스승 ‘엽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속속 양산된 것이다. 견자단
이 주연한 엽문 시리즈는 총 네 편이다. 이중 넷플릭스에는 1, 2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 최고는 제 1편이다!).
홍콩 마피아의 세계를 그린 ‘흑사회’, 주성치의 ‘서유기’
이동진 평론가는 시리즈 월드컵에서 비록 순위에는 못 들
었지만 또 다른 홍콩 영화를 훌륭하다며 소개했다. ‘흑사회 (Election)’ 1, 2편이다. 범죄 조직의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선 거 과정에서 두 경쟁자간의 갈등을 그렸다. 임달화, 장가휘 주연 이다. 이 평론가는 ‘시간 여행 영화 베스트 7’도 선정한 바 있는 데, ‘백 투 더 퓨처’ 등과 함께 주성치 주연의 서유기 제 2편인 ‘선
리기연’을 최고의 7편 중 하나로 올렸다. 넷플릭스에는 주성치
영화가 유독 눈에 많이 띈다. ‘흑사회’와 ‘서유기’ 시리즈는 모두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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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1 년 동안의 수확물과 추수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주일입니다. 부활절, 성탄절과 함께 개신교 3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부활절이나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애와 연
관된 절기이나, 추수감사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과 무관하게,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청교도들이 하나
님께 감사한 것이 시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수
감사절을 교회서 지키는 이유는, 한 해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감사거리를 찾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홍콩은 바쁘고 복잡합니다. 매일 처리해
야 할 여러 일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농경사회가 아닙니
다. 한 해의 수입이 수확을 통해 이뤄지지 않습니다. 매 달. 때로는 매일 수입이 생깁니다. 따라서, 수확의 기쁨 이 어떤 것인지 잘 와닿지 않습니다. 감사보다, 불평과 짜증이 우리 마음을 채울 때가 많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 끌고 MTR에 몸을 맡겨 출퇴근합니다. 해도 해도 끝없이 쌓이는 업무와 이메일을 보며 한숨 쉽니다.‘무언가 놓 치고 있지는 않나?’라는 불안이. 아직 갖지 못한 것에 대 한 욕망이 내 마음을 짓누릅니다. 열심히 일해도 손에 남 는 것이 없습니다. 엄청난 학비를 들여 자녀 공부를 시 켜도, 자녀가 원하는 곳에 진학할 수 있는지 불안합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도 반기는 사람 없이 홀로 있
감사합니다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감사보다는 외로움과 공허함이 가득합니다. 이런 삶이 반복되어야 할까요?
구약성경 시편 107편은,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명령이 나옵니다. 침략을 받아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살던 이 스라엘 백성들.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오게 되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모으시고 다시 나라를 세우도 록 하셨습니다.
시편 107: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 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 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 량하사 3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개역개 정성경)
하나님이 힘들고 괴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을 부르시 고 새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라는 말씀입니 다. 매일 힘들고 피곤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 씀입니다. 의도적으로 불평을 끊고 감사를 생각할 때, 감 사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고 추수감사절을 준 비하며, 우리교회 본당 벽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커다 란 나무가 잎은 무성하고 열매는 없습니다. 그 자리를 교 회 성도들이 감사카드를 적어 채웠습니다. 비어 있던 공 간이 채워집니다. 감사로 채워지는 벽이 점점 아름다워 집니다. 감사의 사연과 내용도 다양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는 삐뚤삐뚤 한글과 영어를 섞어 적었 습니다.‘하나님 오늘 Thanksgiving in데 체미깨 play 하 게 해주세요’중학생이지만 성숙하게 적은 친구도 있습 니다.‘하나님, 저한테 이런 거룩한 인생 주신 은혜 감사 드립니다. 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의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올
봄, 아버지를 떠나보내셨던 집사님은 다음과 같이 적었 습니다.‘주님! 너무 많은 은혜 받은 해입니다. 친정아버 지 주님의 나라로 불러주심 감사. 막내 진학의 기쁨 주심 감사. 넘치는 주님의 사랑 감사드립니다.’
각각의 다양한 사연들을 읽으며 웃음이 나오기도 하 고, 대견하기도 하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너도나도 벽에 걸린 감사 나무와 열매 사진을 찍 으며, 기념으로 삼습니다.
성도님들 각자의 삶이 다 다르지만, 삶의 현장에서 한 해동안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일년을 돌아보니 어 려운 일도 많았지만, 감사할 것도 많았습니다. 기회를 맞 아 감사거리를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갈 뻔 했습니다. 나 누지 않고 혼자 지니고 있었으면 같이 웃을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도 돌이켜보니 감사할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교회 를 섬긴지 일 년인데, 많은 성도님들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수요저널 칼럼을 잘 읽고 있다며 인사해주 시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그 격려로 인해 매 주 어떤 내 용을 쓸까 고민하며 힘들었던 일들이 싸악 사라지고, 감 사만 남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은 어떤 감사가 있으신가 요? 여러분도 감사 일기와 감사 카드를 적어보시면 어떨 까요? 바쁘고 분주한 가운데 불평과 원망만 있지 않고, 감사할 일도 많음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감사 카 드로 가득한 우리교회도 방문해주셔서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누어주시면 더 좋지요.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감 사를 나눌 날을 기대합니다. 이번 한 주도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글로 읽는 명곡]
아침
작사, 작곡 | 이병우
노래 | 아이유(IU)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눈 비비며 빼꼼히 창밖을 내다보니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 가고
산책 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 가득
딸각딸각 아침 짓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구수하게 밥 뜸드는 냄새가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 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 깬 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비잉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동기동기 기타 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구름 쫓았던 내겐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