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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23년 11월 8일자 (23-44-13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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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8 NOV 2023 제23-44-1396호

K-CSR 홍콩 람마섬 해안 정화활동 한인 140여명 참가 지난 4일 토요일 주홍콩총영사관과 홍콩한인상공회

모두 홍콩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서

가 공동주관한 K-CSR 람마섬 해안 정화활동이 140여

오늘 해안 정화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

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며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센트럴 9번 부두에서 오전 10시에 보여 대형 페리를

신성철 홍콩상공회장은 미세 플라스틱이 바다에 많이

타고 람마섬으로 이동했다. 람마섬의 자연보호 활동을

흩어져 있는데 이것을 물고기가 먹고 결국 우리가 먹게

주도하고 있는 라이프 정글협회와 레인보우 레스토랑이

된다면서 생태계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며 참여해주기를

제공하는 전용 페리를 이용해 모든 한인이 편리하게 다

권했다.

녀올 수 있었다.

약 한 시간 가량 해안가를 청소한 뒤 레인보우 레스토

약 1시간 뱃길을 달려 람마섬 속쿠완(Sok Kwu Wan)

랑에서 맛있는 중식 코스 요리를 즐겼다. 식사시간 동안

부두에 내려 틴하우 템플 광장에서 전체 모임을 가졌다.

이종석 요식업회장의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교제

참가자들은 해안 청소하는 방법을 전해 듣고 목장갑, 쓰

시간을 가졌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는 조개껍질에 색

레기봉투, 집계 등을 배부받았다. 모기퇴치제와 썬크림

칠하며 기념품을 만드는 시간도 제공됐다.

등으로 어린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안내 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홍콩에 계시는 한인, 지상사, 기업인

2012년에 시작한 K-CSR 행사는 바다 청소, 로컬학교 청소 등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람마섬의 해안 정화 활동 은 작년부터 시작해 이어지고 있다.

/ 3페이지에서 계속

HKGNA 뮤직페스티벌 첫 공연 홍콩침례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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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생활칼럼ㅣ

홍콩의 가을 축제, 돌아온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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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 NOV 2023 •

전면광고

WEDNESDAY JOURNAL


8 NOV 2023 K-CSR 홍콩 람마섬 해안 정화활동 한인 140여명 참가 / 1페이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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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 NOV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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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홍콩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하버 레이스 참가자 인터뷰 - 이종석·강병욱

홍콩 빅토리아 하버를 가로 지르는 수영대회에 참여 하는 한인 참가자 두 분을 만났다. 바로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협회장(한맛 대표)과 강 병욱 홍콩이공대 교수(경영학과)이다. 재미있게도 두 참가자 모두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치 료차 수영을 시작했다가 건강도 되찾고 수영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이었다. 사람 만나기 좋아하기로 유명한 이종석 대표는 평소 구룡공원에서 수영과 산책, 책읽기를 즐긴다고 말했다. 홍콩 야경을 즐기면서 수영할 수 있는 구룡공원 수영장 은 도심속 힐링 장소라고 자랑했다.

‘New World Harbour Race 2023’대회는 1906년부터 시작된 홍콩의 전통 수영대회이다. 홍콩의 대형 부동산 그룹인 뉴월드에서 메인 스폰하 고 있다. 12일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전문 수영선수 경기에 이

경남과학고를 2년만에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어 속도별로 디비전을 여러 차례 나누어 진행된다. 완차

학부부터 박사 과정을 마친 강병욱 교수는 하프마라톤

이 컨벤션센터 앞바다에서 출발해 침사추이 K11 뮤지

팬데믹이 끝나갈 작년 두 사람 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

에 참여할 정도로 운동광이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통

아 건물 바로 옆으로 들어오는 구간이다. 직선 거리로 약

고 신청했지만, 사전 수영테스트 일정이 연기되면서 참

증을 느낀 뒤 2~3년 전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연구실에

1km 정도이다. 개인별로 약 20~40분 사이에 주파할 것

가하지 못했다. 매번 대회마다 참가자 수가 정해져 있으

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면 홍콩이공대 내에 있는 수영

으로 예상된다.

며, 초과되는 경우를 대비해 추첨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

장에서 거의 매일 한 시간 정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 두 사람 모두 출전하게 됐다.

지난주 DB에서 첫 바다 수영을 해본 강병욱 교수는 물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1.5km 구간을 1시간 내에 패스해야 하는 사전 테스트에 응시해야 한다. 이 대표와 강 교수는 실내 수영장에서는 1.5km 구간을

6일 점심 이종석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요저널

온도에 깜짝 놀랬다고 한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큰 무리

과 첫 만남을 가졌다. 수요저널은 지난주 페이스북과 카

가 없었지만 바다 수영은 물 온도가 뚝 떨어지는데다 온

톡방에서 하버레이스 참가자를 수소문했는데 강병욱 교

도가 계속 바뀌었기 때문이다. 도수 있는 수경을 맞추고

하지만 놀랄 정도로 짠 맛의 바닷물을 삼키지 않고, 파

수의 부인이 직접 편집장에게 남편을 제보(?)해 모임이

바다 물속이 너무 깊어 보여 공포감도 느꼈다고 한다.

도 너울에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성사됐다. 이종석 대표와 강병욱 교수 모두 건강한 상체와 넓은 가슴에 어깨가 튼튼해 보였다. 오랜 시간 수영과 운동으

아직 바다에서 시험을 해보지 못한 이종석 회장은 강 병욱 교수와 함께 이번주 DB 앞바다에서 함께 사전 연습 을 해볼 예정이다.

30분대에 주파하며 상당한 수영 실력을 증명했다.

온도에도 잘 대응해야 한다. 수요저널도 함께 가서 응원 하며 취재할 예정이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우리소식

8 NOV 2023

HKGNA 뮤직페스티벌 첫 공연 홍콩침례대에서 개막 2023 HKGNA 뮤직페스티벌 개막 공연이 지난 금요일 홍콩 침례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10주년를 맞은 HKGNA 뮤직페스티벌은 홍콩의 7개 대학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공연을 기획했다. 홍콩과

홍콩 침례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 올린 콘체르토(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를 열연했다. 금요일 밤 침례대학교 카우룽 캠퍼 스가 클래식으로 울려 퍼졌다.

기대, 홍콩침례대, 홍콩시립대, 홍콩중문대, 홍콩대, 홍

뮤직페스티벌의 두번째 공연은 오는 10일 금요일 저

콩이공대, 홍콩예술학교과 같은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

녁 7시 30분 홍콩중문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22일 홍

력하여 여러 캠퍼스에서 릴레이 공연을 개최한다.

콩대, 28일 이공대, 12월 7~8일 홍콩예술학원에서 클래

개막 공연은 침례대학교 아카데믹 커뮤니티 홀(HKBU

식의 열기를 이어간다.

Academic Community Hall)에서 열렸다. 아카데믹 커뮤

HKGNA 설립자이자 음악감독인 미셸 김 대표는“홍

니티 홀은 다이나믹한 멀티 LED가 눈에 띠는데, 특별히

콩의 차세대 음악인들을 양성하는 마음으로 미래를 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백그라운드 이미지를 실시간을

라보며 계속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홍콩을 더욱 사랑하

보여줄 수 있다.

는 마음을 갖고 있고, 뜻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

이날 공연에서는 두 번째 곡 Pärt“An Arvo

Experiment” 을 연주하며 실시간으로 멀티미디어 아트 영상이 화면으로 나타나 보는 즐거움을 더 했다. 세 번째 연주는 바이올리니스 백주영(서울대 교수)과

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올해는 많은 관객과 함께 하기 위해 모두 무료 공연으 로 진행되니 QR코드로 사전 등록하면 클래식의 깊은 밤 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사진 | HKG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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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 NOV 2023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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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주홍콩총영사관은 1일 수요일 2023 홍콩 핀테크 위크 를 맞아‘국내 핀테크 기업 간담회’ 와‘홍콩 스타트업 생 태계 및 지원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 1부로는 한국 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 및 핀테크 위크 한국관 참여 기업들이 참석하여 홍콩 내 한인 자문단들 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2부로는 홍콩 스타트업 생태계 및 지원제도 관련 설명 회를 열고 강연자 제임스 수(James Xu, Senior Manager of HK-Shenzhen Innovation & Technology Park)를 초 대해 진행했다. 이날 한국 핀테크 관련 기업 포함 50여명 의 홍콩 한인들이 참석했다.

국내 핀테크 기업 간담회 및 홍콩 스타트업 설명회 개최 외교부, 내년 12개국에 재외공관 추가 개설… 역대 최다

공관 중 하나가 한국일 정도로 한국에 중요성을 부여했지만, 그간 우리 정부가 이에 부응하지 못했던 셈이다.

외교부가 내년에 12개국에 재외공관을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해

가 있지만, 12개국에 공관을 늘리는 것은 역대 최대다.

외교부 당국자는 “마셜제도는 피지와 함께 태평양도서국 거점이 될

당 국가들과 양자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연간 2곳 정도씩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규모다.

수 있다”며 “원양어업 업체들 조업도 많이 이뤄지고 있고 태평양도서국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국

중에서는 우리와 최대 교역상대국이기도 하다”고 했다.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거 등 각종 국제선거 경험 과정에서 재외공

룩셈부르크의 경우 1962년 수교한 지 60여년 만에 대사관이 개설된

잠비아, 조지아에 내년 공관 개설이 추진된다.

관 네트워크가 이런 활동을 뒷받침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았다는 인식

다. 룩셈부르크 역시 연내 한국에 대사관 개설을 준비 중이다.

이 가운데 보츠와나와 수리남에는 대사관의 전 단계 격인 분관이, 나

이 있었다”며 “외교 지평 확대 과정에서 그에 맞는 외교 인프라를 갖추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 양국관계와 한국 기업인 지원, 재외국민 보호,

머지는 정식 대사관이 설치된다. 자메이카와 조지아는 기존에 설치됐던

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영사서비스 제공 등 업무 수요를 감안해 선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

분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는 것이다.

공관 개설국 중 마셜제도,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조

리 재외공관이 없는 국가 중 가장 오랫동안 강하게 공관개설을 요청해

잠비아, 시에라리온, 자메이카, 수리남은 공관을 없앴다가 재개설하

지아, 잠비아, 시에라리온 등은 주한 공관을 두고 있지만 한국은 해당

온 국가들”이라고 덧붙였다.

는 사례다.

국에 공관이 없었다. ‘상호주의’를 감안해 신속히 공관을 설치하기로 했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의 공관 개설 현황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

정부가 한 해에 두 자릿수로 공관을 늘린 것은 냉전기였던 1973

다는 설명이다.

해 신규 개설지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 개설에 따른 직제 개정으

년·1974년과 본격적으로 세계화가 추진되던 2007년 등 세 번의 전례

특히 태평양 섬나라인 마셜제도는 전 세계에 불과 8곳 두고 있는 재외

로 외교부 정원도 40명가량 늘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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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완성! 기운 팍팍 솟아나는 바다장어! Ა᫐⼌ ⼌‫ ܝ‬ᗄಔ⅕ὤሌ ‫ ؼ⼈ׅؤ‬ᾀસ⍰ ❙↴⼈᫨⁄ㇺ ℤ⇌ ⎁ᾀᫌ൴ ִ⵨⼈‫ ؼ‬ᎋℸౄ ⼌‫⅕ܝ‬ὤ ⁄፜ጬ ⍀ߨ ᯈ ℸᱥ౸ಔㇺ ♝Ỵ æ@ _°°1℈ Ა᫐⼌ ⼌‫ ܝ‬ᗄಔ⅕ὤጬ ᬼ‫ڐ‬ᗡ〄⇀ㇶ Ƕȟʞ˳ȺŪȨȨㇵƗɐȺㇶ ި፜‫ ڐ‬ƳȨŪȅŪȺŪȨȨㇵƗɐȺᾀᫌ ഄ⁡ ⼙፜↱ℨ ְ⃬ٙሌ ፼ੈᚤ᫨⁄ㇵ ഄ᜸ὤ ㉱óǶŪɁȟǞʳȨ ĥƳƳȟ㉱ ㉉ㆡㆠ₄ㆢㆧℬ㎨ㆡㆡ₄ㆡㆢℬ㉊ ߠִ ඉỸ ᬼ‫ڐ‬ᗡ〄⇀ᾀᫌ ⍴⼹⼈ౄ Ⱪᙴ ⼐ℨ ⿌⪍⃴ ୃ⠈⍰ ፸᫨⁄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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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식

8 NOV 2023

코윈 홍콩지부 중고생 장학금 수여식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지난

코윈 홍콩지부는 한인 중고생 41명

정도경 담당관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

다. 특히 한글로 자기소개서를 쓰도록 하

달 30일 오후 5시 홍콩한인상공회 회의실

지원자 중 선발된 15명 학생들에게 1인

인 중고생들에게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용

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시킬

에서 2023년도 코윈장학금 수여식을 가

당 3,000 홍콩달러와 장학증서를 전달

돈을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코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였다고 취지를 설

졌다.

했다.

윈장학생 선발’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

명했다.


8 8 NOV 2023

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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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홍콩 구의회 피선거권 제한 취소해야” 사법심사 청원 제기 다음 달 치러지는 홍콩 구의회 선거에

한 취소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범민주진영 후보는 아무도 출마 자격을

중국이‘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도록

얻지 못한 가운데, 구의회 피선거권을 제

홍콩의 선거제를 뜯어고친 후 구의원 선

한하는 개정 선거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거 입후보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지역구

사법심사 청원이 제기됐다.

위원회 3곳의 위원 최소 9명으로부터 추

7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 최대 야당 인 민주당의‘영구 당원’ 이라고 밝힌 쿽

천을 받아야 한다. 해당 위원회는 친중 진 영 인사들로 채워졌다.

척킨 씨는 전날 홍콩 고등법원에 구의회

지난달 29일 마감된 후보 등록에서 민

선거에 출마하려면 지역위원회의 추천을

주당과 홍콩민주민생협진회(ADPL) 등 두

받아야 한다는 새로운 선거 규정은 기본

민주진영 정당과 자칭 중도파인 신사유

법(홍콩 미니 헌법)에 보호된 영주권자의

(新思維)는 모두 등록에 필요한 추천을 얻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 못해 후보를 등록하지 못했다. 등록에

이에 대한 사법심사를 요청했다.

성공한 후보는 모두 친중 진영 인사다.

그는 홍콩 정부가 영주권자의 해당 권리 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존 리 홍콩 행정

민주진영 없이 홍콩 구의회 선거가 치 러지는 것은 1985년 이후 처음이다.

장관을 피청구인, 에릭 창 정치체제·내륙

다음 달 구의회 선거가 치러지면 홍콩

사무국장과 폴 람 법무장관을 이해관계자

은 선거위원회(선거인단), 입법회(의회)에

로 지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사법심사를

이어 구의회도 친중 진영으로만 채워지게

통해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해당 규정에 대

된다. (연합)

관세청, 홍콩과 외환범죄·마약밀수 대응 공조 강화 관세청은 홍콩 관세당국과 외환범죄 대

양국 관세당국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

응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금세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2일 밝혔다.

이어져 온 외환·국제금융 범죄에 대한

고광효 관세청장은 전날 서울세관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교환·공동

루이즈 호 푸이샨 홍콩 관세청장과 회의

수사 등을 더 활발히 하겠다는 의미다.

를 갖고‘국제금융범죄 및 마약 공동 단속 에 관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위반에 대한 단속도 협력하기로 했다.

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관세청은 최근 홍콩 관세당국의 한국 브

관세청은 하반기 인도 등과 관세청장

양국은 최근 마약밀수와 적발 현황을

랜드 위조상품 적발에 감사를 표하면서 향후

회의를 열고 수출 기업 활력 제고를 지원

상호 공유하는 등 마약밀수와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

한다는 계획이다. (연합)


홍콩뉴스

8 NOV 2023

폴 찬, 홍콩 연간 성장률 추정치 하향 조정 나빴기 때문에 도시의 연간 성장률이 당초 추정보다 낮을 수 있다고 썼다. 현재 상하이에 있는 찬 재무장관은 전반적인 대외 경제 분위기의 약화와 높은 금리 유지, 금융시장의 성 과 등으로 국내 내수 반등이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3분기 4.1% 증가가 예상보다 완만했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당초 추정치보다 낮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무장관은 홍콩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요일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글로벌 금 폴 찬모포 재무장관(재무사장)은 일요일 자신의 블 로그에 2023년 첫 3분기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조금

융 리더 투자 서밋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발전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60년된 초이홍 아파트 재개발 계획 연말 발표 물은 1962년에서 1964년 사이에 완공되었으며, 7,455 가구와 약 17,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정부는 연말에 재개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계획인 데, 홍콩인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점과 화려한 색상의 외관을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초이홍 지역에 상점 가게 주인 라우(Lau) 씨는 당국 이 오랫동안 이에 대해 논의해 왔지만 갑작스런 소식 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녀는“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심지 어 결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이곳에 애정을 갖고 있 건설된지 60년이 된 초이홍 아파트 단지가 단계적 으로 철거되고 재개발되면서 주민들은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며 마음을 놓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 고 덧붙였다. 주민 찬모 씨는“여기에 온 지 40년이 됐는데 치안 이 좋고 이웃은 친절하다” 고 말했다.

초이홍 공공아파트(Choi Hung Estate)는 홍콩에서

또 다른 주민 초이 씨는 건물이 60년이 넘었기 때문

가장 오래된 공공 주택 단지 중 하나로, 총 11개의 건

에 안전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빨리 재건축되기를

물이 있으며 각각의 색상은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건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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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8 NOV 2023

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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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

“美 홍콩제재법안, 국가보안법 사건의 中본토재판 촉발할 수도” 당시 중국 정부는 국가안전공서 등이 극소수 국가안 보 관련 범죄에 사법권을 행사하는 것은 중앙 정부 통치 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혀, 필요시 국가안전공서를 통해 중앙정부가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알렸다. 홍콩국가보안법 55조는 국가안전공서가 ▲ 외국이 관 련된 복잡한 사건 ▲ 홍콩 정부의 법 집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상황 ▲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즉각적인 위협 의 발생 등 홍콩 국가 안보 사건과 관련된 3가지 상황에 서 사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HKFP는 설명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사건이 국가안전공서로 이관되면 중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발의한‘홍콩 제재 법안’ 이향

국 정부는 해당 사건을 기소할 검찰 기관과 재판을 진행

후 홍콩국가보안법 사건의 중국 이관을 촉발할 수 있다

할 법원을 지정할 수 있다. 또 관련 중국법도 적용될 수

고 홍콩 학자와 정치인들이 경고했다.

있다.

7일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친중 학자인 중

라우 고문은 어떠한 사건이 중국으로 이관될지에 대

국 홍콩마카오연구협회 라우시우카이 고문은 지난 5일

해서는 특정하지 않았지만“지미 라이의 국가보안법 재

홍콩 상업라디오에 출연해“미국의 홍콩 제재 법안이 홍

판이 다가오면서 일부 미국 의원들이 중국과 홍콩의 국

콩의 정상적인 사법 절차를 방해한다면 중국이 홍콩의

제적 평판을 깎아내리려 해당 재판을 이용하고 있다” 고

중요 국가보안법 사건을 본토로 이관해 현지에서 재판

지적했다.

이 이뤄지도록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사주인 지미 라이는 2020년 12

그는“중앙 정부는 해당 법안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

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 지금껏 구금돼 있

며 홍콩국가보안법 55조에 있는 마지막 수단을 준비하

으며 다음 달 18일 그의 국가보안법 재판이 개시된다. 앞서 영 김(공화)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

이 홍콩 선거제를‘애국자’ 만 출마할 수 있도록 대폭 개

중국이 직접 제정해 2020년 6월 30일 시행된 홍콩국

평양소위 위원장 등 5명의 미 상·하원 초당파 의원은

편하자 24명의 홍콩과 중국 관리들을 추가로 제재했다.

가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지난 2일 홍콩국가보안법에 따른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

홍콩 제재 법안 발의에 중국과 홍콩 정부는 강력히 반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

는 홍콩 관리와 법관들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내용의

발했고, 홍콩 정치인들은 연일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

벌할 수 있도록 한다.

‘홍콩 제재 법안’ 을 발의했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 있다” 고 말했다.

중국은 이 법을 제정하면서 중앙 정부는 홍콩 주재 국

해당 법안은 미국의 홍콩 제재 명단에 폴 람 법무장관,

홍콩 행정장관 자문기구인 행정회의의 의장이자 홍콩

가안전공서를, 홍콩 정부는 행정장관을 수장으로 하는

레이몬드 시우 경무처장, 소니 아우 국가안전수호위원

신민당의 주석인 레지나 입도 전날 시위에서“홍콩에서

홍콩 국가안전수호위원회를 설립하도록 했다.

회 비서장을 비롯한 관리와 법관, 검사 등 49명을 추가해

국가보안법 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사건은

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으로 이관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국가안전공서는 홍콩 안보 정세를 분석하고 안보전 략·정책수립에 대해 제안하는 한편, 홍콩의 국가안보

앞서 미국은 2020년 홍콩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직후

관련 직책을 감독·지도·협조·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11명의 홍콩과 중국 관리를 제재했고, 2021년에는 중국

그러면서“미국 의원들이 관련법을 신중히 들여다보길 바란다. 마구잡이로 위협하지 말라” 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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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8 NOV 2023

홍콩, 美의회 ‘홍콩 제재 확대 법안’에 “흑사회 같아” 비난 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홍콩 일간 싱타오에 따르면 크리스 탕 홍콩 보안

다.

국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미국 의회 법안 발의를 겨냥해

대변인은“홍콩 업무에 간섭하고 홍콩 법치를 파괴하

“흑사회의 행동과 같다” 고 비판했다. 흑사회는 중국 최

려는 외부 세력 시도를 매우 경계한다” 며“모든 수단과

대 폭력조직이다.

조치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와 활동을 효과

그는“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홍콩

적으로 예방하고 처벌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의 독립적인 사법권을 위협하고 있다” 며“홍콩은 영향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일 미

받지 않을 것이고 자유와 사법 독립을 수호할 것” 이라고

국 초당파 의원들이 중국이 제정한 홍콩국가보안법에

주장했다.

따른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홍콩 관리와 법관들에 대

또“미국이 제로섬 개념으로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고 있다” 며“홍콩과 중국의 제도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홍콩 관리와 법관에 대한 제재

정을 통해“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히 반대한다” 고 밝혔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를 확대하는 내용의‘홍콩 제재 법안’ 을 발의하자 홍콩

홍콩보안법을 담당하는 중국 정부의 홍콩 주재 국가

정부 고위 관계자가 미국 정치인들을 폭력 조직에 비유

안보공서 대변인도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

한 제재를 확대하는 내용의‘홍콩 제재 법안’ 을 발의했 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의 홍콩 제재 명단에 폴 람 법무장관, 레이몬드 시우 경무처장을 비롯한 관리와 법관, 검사 등 49명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합)

홍콩도 온라인 사기 극성… 일주일새 110명 170억원 뜯겨 홍콩 경찰은 지난 2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가짜 링크를 담은 휴대전화 문자사기는 물론이고 투

“지난 일주일간 총 1억홍콩달러(약 170억원)를 초과하

자를 권유하는 사기성 전화가 폭증했다. 심지어 대범하

는 110건 이상의 온라인 투자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됐

게 소셜미디어 왓츠앱으로 영상통화를 시도하는 사기꾼

다” 며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들도 있다.

경찰은“한 여성은 가짜 투자 앱에 속아 600만홍콩달

홍콩 경찰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투자 사기 피해 1천

러(약 10억원)를 이체했다. 그는 은행 직원의 의혹 제기

645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에도 이체를 고집했으나 뒤늦게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았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기꾼들은 정치 인사, 예술가, 주요 오피니 언 리더를 가장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투자를 권 홍콩에서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가 극성을 떨치면 서 일주일 새 110여명이 170억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조 사됐다.

유한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홍콩에서는 올 초‘리오프닝’ (경제 활동 재개) 후 사기 가 급증하고 있다.

해당 기간 사기 피해 액수는 8억2천870만홍콩달러(약 1천4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났다. 그간 홍콩에서는 중국 공안이나 당국자를 사칭하며 접근, 범죄에 피해자의 계좌가 이용됐다고 속이며 예금 을 이체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연합)


12 8 NOV 2023

생활칼럼

•

208

WEDNESDAY JOURNAL

홍콩의 가을 축제, 돌아온 와인앤다인 페스티벌!

팬데믹 이후 완전체로 돌아온 축제

다. 그런데 웬걸, 이미 장사진을 치고 있는 긴 행렬에 한숨이 나

이렇게 많은 인파의 입장이 매끄럽게 진행된 것은 인상적이었

홍콩의 길고 긴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무렵이

오고 말았다. 족히 200~300미터는 되어 보이는 줄이 끝을 알

다. 아마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듯싶었다.

면 찾아오는 가을 축제가 있다. 와인앤다인(Wine & Dine) 페

수 없을 정도로 늘어서 있는 게 아닌가!

17개국, 약 300개의 부스가 참가

스티벌이다.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축제의 밤은 6

나는 이미 입장표(HK$40)를 홍콩여행국 웹사이트를 통해

개월 이상 이어진 뜨거운 여름을 종식시키는 연례 행사처럼 느

예매하였다. 이건 단지 입장료이며 입장 후에는 음료와 음식을

행사장에 발을 디딘 순간, 알코올이 들어가기도 전에 현기증

껴진다.

제공받을 수 있는 별도의 카드(tasting pass)를 구매해야 한다.

을 느꼈다. 쭈욱 늘어선 천막들 아래 펼쳐진 와인과 음식들이 내

하나 팬데믹 기간에는 아쉽게도 개점 휴업을 선언해야 했다.

환경 보호용 작은 와인 잔 포함 8개의 이용 토큰이 200홍콩달

시야를 어지럽혔다. 이번 축제에는 총17개국에서 온 참가자들

작년에 이 축제가 다시 돌아오기는 했으나, 해외에서의 참여는

러, 그럴듯한 와인잔과 14개의 이용 토큰이 400 홍콩달러에 팩

이 약 300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을 맞고 있었다.

극히 제한적이었고 외부 식사도 금지되었다. 올해의 와인앤다

키지로 판매되고 있었다.

음식이야 돌아다니며 먹고 싶은 것을 직관적으로 선택하면

인 페스티벌은 완전체가 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사전에 입장표만 예매했었는데, 인파에 놀란 나는 줄을 서며

그만이었다. 문제는 와인. 문외한인 나로서는 와인을 선택하는

행사는 10월 26(목)일부터 29일(일)까지 진행되었다. 나는

200홍콩달러 이용권을 휴대전화로 추가 구입했다. 주량이 약

것이 고민이었다. 일단 그 자리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세계 와

개장 첫 날인 목요일, 그것도 문을 여는 7시 30분을 공략하기로

한 나로서는200홍콩달러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는

인 생산국 순위를 확인해 보았다. 주요 생산국 위주로 시음해보

했다. 최대한 인원이 덜 붐빌 것 같은 요일과 시간을 택해, 빨리

불과 몇 분 후 나의 착각이었음이 밝혀졌다!)

자는 심산이었다. 2022년 기준, 1위는 이탈리아로 전 세계 와

치고 나오자(?)는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운 것이다.

행사장의 문이 열리는 순간, 다행히 입장은 순식간에 이루어

인의 19.3%를 생산하고 있었고, 2위는 프랑스(17.65%), 3위

졌다. 인터넷으로 예매한 입장 티켓이 정문에서 여러 명의 직원

가 스페인(13.82%)이었다. 그리고 미국과 호주가 각각 4위와

개장 전 입구는 이미 장사진

을 통해QR 코드로 인식된 후, 빠른 입장이 가능했다. 이후 양 옆

5위를 차지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는 센트럴의 관람차 아래에 도

으로 진열되어 있는 안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사전에 인터

각 부스는 나라 이름, 혹은 와인 브랜드를 걸어 놓고 방문객을

착한 시간은 개장 10여분 전이었다. 행사장 정문이 있는 곳이

넷으로 지불한 금액에 따라 와인잔과 이용 카드가 발급되었다.

맞이하고 있었다. 나는 2020년산 프랑스 보르도 와인, 2009년


WEDNESDAY JOURNAL • 13

수요기획

8 NOV 2023 산 미국 루카스 르웬린 브랜드의 와인을 시음했다. 진열된 와인 들은 직원들이 특징과 맛을 설명해주어 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필수 어휘 150(5)

나의 선택: 프랑스/미국 와인 + 핀란드/아르 헨티나 음식

한어수평고시(HSK)1급 필수 어휘 150

음식으로는 핀란드의 비건 소시지(나는 비건은 아니다!), 아 르헨티나의 엠파나다와 밀라노 치킨을 골랐다. 엠파나다는 군

1

만두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안에는 다진 소고기로 가득했다. 주 먹만한 엠파나다 한 개만 들어가도 배가 든든했다. 밀라노 치킨 은 음식들이 있었는데, 길게 늘어선 행렬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 다. 하나 내가 선택한 음식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2

그런데 200홍콩달러에 구입한 이용 카드 내의 8개 토큰이 금

깜짝할 새 소진되었다. 다행히 금액을 재충전하는 곳이 곳곳에 3

졌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와인만큼이나 다양한 인종들로 붐 볐다. 한편에서는 라이브 공연도 펼쳐졌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4

면 1년 후를 기약하자. 가을밤의 대표 축제는 내년 10월 말이면 어김없이 돌아올 것이다.

미안합니다. 늦게 왔네요.

对不起,我来晚了。

음식을 너무 많이 시키셨네요.

你点了太多菜。

5

都

dōu

dōu

또우

떠우

我孩子在韩国读大学。

nǐ diǎn le tài duō cài 니 디엔 러 타이 뚜오 차이

와인앤다인 페스티벌은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다 다면 서둘러야 한다. 내년 이맘때까지 홍콩에 거주할 교민이라

都

제 아이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요.

duìbuqǐ, wǒ lái wǎn le 뚜이부치, 워 라이 완 러

프랑스 와인에 대한 설명회도 곁들여졌다. 맥주를 판매하는 부

녀올 만한 축제다. 보통 기간이 4일 정도로 짧으니 참가를 원한

모두

22.

읽다, 공부하다

读

讀

dú

ngóh ge síu pàhng yáuh hái hòhn gwok duhk daaih hohk 응어 께 씨유 팡 야우 하이 헌 꿕 똑 따아이 헉

마련되어 나같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치고 있었다.

21.

我嘅小朋友喺韓國讀大學。

하나당 1~3개의 토큰이 소모되다 보니 200홍콩달러 카드는 눈

스는 오늘의 주인공인 와인에게 자리를 내주고 외곽 쪽에 진을

푸통화 vs 광동어

ngóh deih dōu dou jó, m̀h gōi séuhng choi 응어 떼이 또우 또우 쩌, 음 꺼이 쎵 처이

wǒ háizi zài hánguó dú dàxué 워 하이즈 짜이 한구어 두 따쉬에

세 동이 났다. 보통 와인 한 잔에 2~3개 토큰이, 음식 역시 접시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로 북적였고 진정한 축제의 밤이 느껴

我们都来了,上菜吧。 我哋都到咗,唔該上菜。 wǒmen dōu lái le, shàng cài ba 워먼 또우 라일 러, 샹 차이 바

은 치킨가스 위를 치즈가 덮고 있는 음식이었다. 사실 더 먹고 싶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우리 모두 왔어요. 음식 내어 주세요.

duhk 똑

두

對唔住,我嚟遲咗。 deui m̀h jyuh, ngóh làih chìh jó 떠이 음 쮜, 응어 라이 치 쩌

你叫太多餸喇。

23.

미안하다

对不起 對唔住 duìbuqǐ

deui m̀h jyuh 떠이 음 쮜

뚜이부치

24.

많다

néih giu taai dō sung la 네이 끼유 타아이 떠 송 라

多

多

duō

다 해서 얼마예요?

一共多少钱?

dō 떠

뚜오

25.

yígòng duōshao qián 이꽁 뚜오샤오 치엔

몇

全部幾多錢呀?

多少

chyùhn bouh géi dō chin a 췬 뽀우 께이 떠 친 아

duōshao 뚜오샤오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홍콩수요저널

幾多 géi dō

께이 떠

진솔학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14 8 NOV 2023

교육칼럼

•

WEDNESDAY JOURNAL

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UCLA, 2026년부터 편입 보장 프로그램(ADT) 개설 일반 지원 기간(10월 1일~11월 30일)에도 UC에 지원할 수

새 법에 따라 UCLA는 오는 2026년 가을학기부터 편입

있다. 지원서를 제출한 후에는 남은 모든 과목을 이수하고

을 위한 준학사 학위(Associate Degree for Transfer·ADT)

TGA에 명시된 GPA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관련 학위를 이수한 편입생들 을 받게 된다.

조건은 캠퍼스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UCLA는 캘리포니아주 일부 CC들과 협약을 맺고 편입생 들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샌타모니카, 엘카미노, 패서디나

1. 학업 성적: 특정 GPA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대개 3.0 이상이다. 각 UC 캠퍼스 및 전공에 따라 필 요한 최소 GPA는 다를 수 있다. 2. 이수 과목: TAG를 신청하기 전에 대부분의 전공 관 련 필수 과목과 일반 교육 요구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UC 9개 대학 중 6곳의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 Transfer Admission Guarantee (TAG) 다. 여기에는 UC 버클리나 UCLA는 빠져있다. 그런데 UCLA가 오는 2026년 부터 TGA와는 조금 다른 편입을 위한 준학사 학위(Associate Degree for Transfer·ADT) 편입 보장 프로그램을 신설

3. 학점 요건: 편입 전에 특정 수의 UC 전이 가능한 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소 30-60 학점 이상이 요구된다. 4. 지원 기간: TAG 지원은 일반 UC 입학 지원 기간 이 전에 해야 하며, 보통 매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 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C에서 UCLA로 편입을 하고자

이에 지원해야 한다.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추가 요구사항: 특정 전공이나 캠퍼스에서 추가적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UC 6개 TGA 해당 대학들은 다음 과 같다. UC 데이비스 (UC Davis), UC 어바인 (UC Irvine),

인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과목에 대한 성적 요구나, 특정 시험 점수가 필요할 수 있다.

등 매해 편입률이 높은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뽑힐 것으로 보 인다. ADT프로그램은 일단 8개 전공에 해당 될 것으로 보이 며 2028학년도부터는 12개 전공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 다. UC는 이번 UCLA 편입 파일럿 프로그램의 성공에 따라 2028~29학년도부터는 최소 4개 캠퍼스로 확대 운영하고, ADT 전공도 최소 4개는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를 포함해 12개로 늘리게 된다. 현재 UC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 과정을 우수한 성 적으로 마친 학생들의 입학보장제도(Transfer Admission Guarantees·TAG)를 운용하고 있지만, 가주 의회는 여전히 편입 절차가 복잡하고 편입률도 낮다고 지적하며 이번 파일 럿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UC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부생 중 27%는 커뮤니티 칼리 지를 통한 편입생이다. 또한 UC의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생 합격률은 75%로 집계되고 있다.

UC 머세드 (UC Merced), UC 리버사이드 (UC Riverside), UC 샌타바버라 (UC Santa Barbara), UC 샌타크루즈 (UC

그런데 UCLA가 새 편입 프로그램을 오는 2026년부터 가

Santa Cruz) 등이다. 이들 대학에 TGA로 편입을 하려면 일

동하기로 했다. 새 편입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UCLA로 편입

반 편입 지원날짜보다 빠르게 원서를 내야 한다.

하는 학생들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CLA는 한인 교 포 및 한국 국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개빈 뉴섬 캘

즉 가을 학기의 경우 9월 30일까지, 겨울/봄 학기의 경우

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0일 UCLA에 편입생들을 위한 새

5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만일 TAG 마감일을 놓쳤다면

학위 프로그램 개설을 허용하는 법안(AB1291)에 서명했다.

이강렬 박사는?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 래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 국 대학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 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 부모되기’,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 적을 집필했다.


WEDNESDAY JOURNAL • 15

코트라정보

8 NOV 2023

기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청키 로퍼의 인기에 대해 조

홍콩 신발시장 대표 키워드: 기능성, 범용성, 지속가능성

선일보는 2022년 말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한 미인기 드라

글|홍콩무역관 Nessa Wong

키 로퍼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마 ‘아담스 패밀리(The Addams Family)’ 속 캐릭터 ‘웬즈데이 (Wednesday)’가 신었던 청키로퍼가 화제가 되며 전세계적인 청 이러한 인기에 맞춰 신발 제조 업체들 또한 굽이 높은 날렵한 형태의 로퍼, 스웨이드 재질의 로퍼, 메탈릭 스타일의 로퍼 등 다

시 평발, 요족 등 개인 맞춤형 인솔을 맞춤형 선택할 수 있도록 하

신발 시장 규모 2027년까지 연 평균 10% 이상 성장 전망

양한 디자인의 청키 로퍼와 메리제인 슈즈를 출시되기도 했다.

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따른 인솔(insole) 선택이 가능한 홍콩 신발 브랜드 Dr. Kong

3) 신발 시장 속 친환경 트렌드 패션 분야 내 친환경 트렌드가 점차 강조됨에 따라 신발 산업

기능성, 범용성, 지속가능성 등 트랜드 키워드 주목 필요

내에서도 친환경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홍콩무역발전국 (HKTDC)에 따르면, ESG 트렌드가 늘면서 친환경 소재를 찾는 신발 제조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트렌드 신발 의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 원재료를 사용한 크롬 프리(Chromefree) 가죽*으로 운동화를 제작하는 Kibo가 있다. Yahoo 뉴스 보

최근 홍콩 신발시장 트렌드

도에 따르면, 최근 해당 브랜드는 사과 껍질 등 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한 비건 가죽을 개발해 사과 15개에서 나온 껍질로 운동화 한

1)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행하며 기능성 운동화에 대

켤레 제작에 필요한 가죽을 생산 가능하며, 이 과정에서 탄소 배

한 관심 증대

출량을 95%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 며 신발 시장 내 기능성 운동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추

자료: Dr. Kong

세다. Euromonitor에서 2022년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는 일주 일에 하루 이상 운동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0% 증

2)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는 범용성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 상승

가한 수준이다. 또한, 2022년 말부터 마라톤 등 대형 스포츠 행사

최근 홍콩 신발 시장에서는 개성이 강한 제품보다는 다양한 스

가 증가함에 따라 러닝화, 등산화를 포함한 기능성 운동화에 대한

타일링에 모두 잘 어울리는 범용성이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운동화만큼 스타일링이 용이하

편안하고 내구성 좋은 기능성 신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

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청키 로퍼*(Chunky Loafer)

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발 제조 업체들은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

와 메리 제인**(Mary Jane) 슈즈가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작한 원재료로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대개는 보다 가볍고 튼

고 있다.

튼한 원재료를 활용하고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품이 현지 소비 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지압 샌들 또는 평발 교정, 족저근막염 예 방 등 의료 기능을 갖춘 인솔(insole)이 내제된 Dr. Kong Foot-

*주: 크롬 프리(Chrome-free)가죽은 배지터블(vegetable) 가죽 이라고도 불리며 야채, 식물 등으로 만든 친환경적인 가죽을 의미 또 다른 친환경 운동화 브랜드로는 Lane Eight사의 천연 비건 섬유 운동화가 있으며, 해당 업체는 약 11개의 플라스틱 병을 이 용해 만든 폴리에스테르 실로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착화감을 주 는 스웨이드 신발을 판매한다. 사과 껍질을 활용해 만든 비건 운동화

*주: 청키 로퍼(Chunky loafers)는 비교적 두툼한 밑창이 달 린 신발을 의미 **주: 메리 제인(Mary Jane)는 원형 토(toe)와 발등을 가로지 르는 스트랩이 특징인 신발을 의미

care, Ping Kee Shoes, Pen-Walking 등의 브랜드들이 있다. 특

특히 최근 빈티지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계절 유행을 적게 타

히 홍콩 유명 기능성 신발 브랜드 Dr. Kong의 경우, 운동화 구매

는 클래식 스타일제품인 청키 로퍼와 메리 제인 슈즈에 대한 인

자료: Yahoo 뉴스


16 8 NOV 2023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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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는 명곡]

가을밤에 든 생각 작사 | 잔나비 최정훈 작곡 | 잔나비 최정훈, 김도형 노래 | 잔나비

WEDNESDAY JOURNAL

머나먼 별빛 저 별에서도

부르다 보면 어제가 올까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노랠 부르는 사랑 살겠지

그립던 날이 참 많았는데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밤이면 오손도손 그리운 것들 모아서

저 멀리 반짝이다 아련히 멀어져 가는

노랠 지어 부르겠지

너는 작은 별 같아

수많은 바람 불어온대도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Farewell Farewell

날려 보내진 않을래

불어오는 바람 따라가고

멀어져 가는

잊혀질까 두려워 곁을 맴도는

보고픈 그대 생각 짙어져 가는

Farewell ooh-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을

시월의 아름다운 이 밤에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마저

기억해 주세요

불어오는 바람 따라 가고

Farewell Far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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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23년 11월 8일자 (23-44-1396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