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22년 12월 7일자 (22-48-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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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 2억 도즈의 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다. 홍콩에서도 새로운 백신 적용을 위해 홍콩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백신 개발에 참여한 홍콩대 윈궉영 교수는 비강 스프 레이 백신이 콧구멍과 목의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사 람의 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적용된 근육주사 백신은 콧구멍과 목구멍 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체 전반에 걸쳐 전신 면역 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은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임 상실험을 마쳤다고 알려졌다.

윈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 대한 비강 스프레이 백신을 업데이트하 고 있다면서 새로 승인된 백신도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백신은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 종한 사람들에게 80% 이상의 보호를 제공할 수 있으며, 백신을 맞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 수치가 55%라 고 말했다. 연구팀의 또 다른 연구원인 홍콩대 천홍린 교수는 비

강 스프레이 백신이 현재 기존 백신에 대한 놀라운 보완 책이 될 것이며 접종을 위해 노인 그룹에 우선권을 부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에 대한 새로운 백신이 제공하는 보호 능력은 18~59세 그룹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JOURNAL WEDNESDAY 제22-48-1350호 7 DEC 2022 신세계식품 ‘프리미엄 치킨 푸라닭’ 해외 1호점 홍콩에서 시작… p.6 홍콩대학교, 샤먼대학교, 베이징 완타이 생물 약국 제 조업체가 공동 개발한 비강 스프레이형 COVID-19 백 신이 중국 본토에서 긴급 사용을 위해 국가 의약품 관리 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제조사에
뜨거웠던 홍콩 한인들의 월드컵 한국-포르투갈 전 HKGNA 뮤직페스티벌 개막무대 장식한 조수미 인터뷰 p.8 홍콩대 공동개발 비강 스프레이형 백신 중국서 승인 / 9페이지에서 계속
WEDNESDAY JOURNAL 2 • 7 DEC 2022 전면광고

발표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4일 더스탠더드 등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두바이 아시아 클래식 파워리프 팅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홍콩 반정부 시 위 노래 글로리 투 홍콩이 홍콩 국가로 연 주됐다. 이에 금메달을 딴 홍콩 선수 수산나 린 이 T자 수신호를 만들어 국가가 잘못 연 주되고 있음을 표시했고, 뒤이어 중국 국 가인 의용군 행진곡이 다시 연주되기 시 작했다.

홍콩 정부는 전날 밤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중국홍 콩체육협회·올림픽위원회(이하 위원회) 에 이를 중대하게 다룰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산하 모든

연맹을 대상으로 국제 경기에서 국가와

홍콩 깃발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하달했다.

위원회는 국가를 녹음한 오디오 파일을

담은 컴퓨터 디스크와 홍콩 깃발을 각 연

맹에 제공할 것이며, 각 연맹은 국제 대회

마다 주최 측에 이를 제공하고 확실한 수

령 확인을 이메일이나 모바일 메신저 등

밝혔다. 이어 오류가 즉시 정정되지 않을 경우 바로 경기장을 떠나라고 지시 했다. 해당 지침은 글로리 투 홍콩이 잇달아 국제 럭비대회에서 홍콩 국가로 잘못 인 용되자 홍콩 당국이 유사 사고 방지를 위 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13일 한국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 럭비 세븐스시리즈 2차 대회 남자부 한국-홍 콩 결승전에서 글로리 투 홍콩이 홍콩 국

가로 잘못 연주된 사실이 알려지자 홍콩 에서 파문이 일었다.

이 같은 사고는 구글, 유튜브 등 여러 검 색 엔진에서 홍콩의 국가를

검색하면 글 로리 투 홍콩이 상단에 뜨는 가운데 벌어 지고 있다.

WEDNESDAY JOURNAL • 3 7 DEC 2022 홍콩뉴스 12인 룸예약 가능 ‘홍콩 반정부 시위 노래’ 또 국제 경기서 ‘홍콩 국가’로 연주 홍콩 반정부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가 국제 스포츠대회에서 또다시 홍콩 국가( 國歌)'로 잘못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이 해당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을
깃발이
경우 선수 등은 즉시 T 자 수신호를 만들어 오류가 있음을 표시 해야 하고 즉각 이의 시정을 요구해야 한 다고
통해 기록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거나 잘못된
게양될
이후 지난 7월과 이달 6일 세계럭비연 맹이 주최한 대회에서는 홍콩팀의 경기에 앞서 의용군 행진곡이 연주될 때 방송 생 중계 화면에는 홍콩의 국가 글로리 투 홍 콩이라는 잘못된 자막이 나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을 키웠다.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대가 이를 비 공식 국가로 부르고 관련 영상과 게시글 이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풀이 된다.

교육부는 5일 현지 유치원, 초등학 교, 중고등학교에 통지문을 보내 6일 조기 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6일 오전 10시 교사와 학생이 3분 간 조의를 표하는 묵념을 하고, 장례식 생 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 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일 졸업식과 시상식을 제외 한 축하, 오락 활동은 중단해야 한다고 밝 혔다. 홍콩 교육부는 아울러 국제학교와 다른 사립학교에도 깃대 등이 갖춰져 있으면 조기를 게양하고, 3분간 묵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는 통지문을 내려보냈다. 홍콩 한국국제학교(KIS) 관계자는 연

합뉴스에 그러한 통지문을 받은 것이 맞

는다"면서 그러나 상황이 허락하지 않

아 조기는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 혔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게양하라는 것

인데 학교에 오성홍기도 없고, 통지문도

하루 전에 내려와 준비할 상황이 되지 않 는다는 설명이다.

KIS 관계자는 홍콩 교육부에 통지문과 관련해 문의했는데 준비가 안 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묵념은 각 교실 교사의 재량 에 맡기기로 했다며 정치적 의미가 아니 라 중국 지도자의 사망에 대한 조의를 표 하는 차원으로 받아들여 교사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콩 최대 규모 국제학교 재단인 ESF 등에도 관련 통지문이 내려간 것이 확인 됐다. ESF 재단 산하 일부 학교들은 6일 장 전 주석의 장례식에서 묵념하게 될 것이 라고 학생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이들 학 교도 조기 게양에는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제학교 학생은 오늘 외국인 선생 님이 묵념 사실을 알리면서 황당해했다 고 말했다. KIS 관계자는 다른 국제 학교 몇 곳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그들도 난감해했다며 아마 조기 게양은 안 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연합)

WEDNESDAY JOURNAL 4 • 7 DEC 2022 홍콩뉴스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29-588-95 Since 15. Feb. 1995 Tel_2891-6172 Fax_2407-5454 PUBLISHER 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Unit 515, 5/F, Tower B, New Mandarin Plaza, No.14 Science Museum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ong Kong. EDITORIAL :: Chief Editor _ Son Jung Ho / sooyo@wednesdayjournal.net MARKETING & ADVERTISING :: Marketer _ Lisa Jeon / marketing@wednesdayjournal.net COLUMNIST Law _ Kim Jeong Yong, Jang Yun Young Accounting _ Kim Young Dae, Lee Yoon Ki Education_Lee Kang Ryul / Living_Lee Seung Kwon Health _ Lee Heung Soo / IT _ Cho Jun Ho Economy _ Lee Jae Ho DESIGN :: Designer _ Hong Ji Hye / design@wednesdayjournal.net PRINTER The Print Block B, 7/F, Cheong Fat Factory Building, 265-271 Un Chau Street, Kowloon, Hong Kong WEDNESDAY JOURNAL 홍콩, 장쩌민 추도대회에 국제학교도 조기 게양·묵념 지시 논란 홍콩 교육부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 석의 추도대회가 열리는 6일 현지 학교에 조기 게양과 묵념을 지시하면서 국제 학 교에도 같은 통지문을 내려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

재정 상황이 불리한 경제 환경과 공공 자원의 제한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1,000억 홍콩달러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다른 당원 누구도 차기 집행부에

대한 관심을 표하지 않았다며 남은 선택지는 당 해체밖

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해산을 위한 특별 회의는 내년 춘제(春

節·중국의 설)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민당은 2006년 렁 주석 등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창 당했다.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제1 야당인 민주당과

함께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나 이듬해 국가보안법이 제정 된 후 궁지에 몰렸다.

2020년 6월 30일 시행된 홍콩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를 최고 무기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앨빈 융, 제레미 탐, 궉카키 등 3명의 전 공민당 입법회( 의회) 의원은 국가 전복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렁과 함께 공민당을 창당한 탄야 창은 지난해 대만으 로 이주했고, 마거릿 응 전 의원은 지난 5월 외세와 결탁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데니스 궉 전 의원은 의원 자격이 박탈된 후 지난해 캐 나다로 도피했으며, 다른 공민당 소속 입법회 의원도 자 격이 박탈됐다.

또 공민당 소속 구의원들 역시 지난해 대부분 탈당하 거나 자격을 박탈당했다. 공민당은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함께 국가보안법 제 정 후 지난해 12월 치러진 입법회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다.(연합)

의 적자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찬 재정사장은 정부 수입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에 서 향후 재정예산의 소비 바우처에 대한 시민의 기대 를 충족시킬 것이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상황을 지켜 보며 각계의 의견을 꼭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비 바우처의 출시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관련된 많은 공적 자금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 바우처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WEDNESDAY JOURNAL • 5 7 DEC 2022 홍콩뉴스 홍콩 제2야당인 공민당이 국가보안법 시행 2년여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창당 16년 만이다. 4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공민당의 앨런 렁 주석은 전날 정오가 마감 시한이었던 차기 집행부 선거 후보자 등록에 아무도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렁 주석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 현 7명의 집행위원 모두 연임을 원
이에 따라 현 집행부가 내년 1월 총회 이후 임시 대행 집행부를 구성해 당 해산을 위한 특별 회의를 소집하게
홍콩 제2야당 공민당,국가보안법에 창당 16년만 해체 수순 홍콩, 재정적자에도 새해 소비 바우처 ‘열려 있어’ 폴 찬만포 재무사장은 내년 예산 제안에 새로운 소비 바우처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 다고 말했다. 월요일 오전 입법회 재 정 부문 브리핑에서 재정 사장은 홍콩의

홍콩의 대표적인 한국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신세계식 품이 푸라닭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푸라닭이 추구하는 핵심 레시피는 오븐으로 굽고 다시 후라이드로 튀겨내는 오븐-후라이드 방식이다. 오븐구 이와 후라이드의 장잠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3세대 조리 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식품 측은 고온의 오븐에 구워 육즙을 잡고, 전 용유에 다시 한번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 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다양한 치킨 업계에서 차 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컨셉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 오픈 10여일 동안 테이크 아웃만 시작했는데 하루 200~300마리가 판매되며 벌써부터 저녁 시간이 다 가오면 줄을 서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인기있는 상품은 벌써 두각을 나타내 고 있다. 옥수수와 치즈가루가 듬뿍 뿌려진 콘소메이징 (CORN-So Amazing) 치킨과, 고추마요 치킨, 블랙 알리

오 치킨 등이 베스트 상품이다. 오리지날 푸라닭 치킨도 처음 방문한 손님들이 많이 사가고 있다고. 바삭한 식감과 함께 '단짠단짠' 맛이 확실히 달랐다. 고 추마요 치킨도 기존의 치킨과는 다르게 달콤하고도 매콤 한 맛이 입안에 함께 퍼졌다.

푸라닭의 특징은 고급스러움인데 고급스러운 디자인 과 실용성을 고려해 제작한 포장박스을 검은색 더스트 백(dust bag)에 담아 준다. 마치 고급 상품을 구입했을 때 상품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느낌이다.

기존의 종이가방, 비닐 등 평범한 포장에서 벗어나 포 장의 차별화를 두어 치킨요리를 더욱 가치있게 전달하겠

다고 한다. 신세계식품은 홍콩의 대규모 거주단지로 발전하고 있 는 쩡관오를 주목하면서 작년부터 신세계식품 쩡관오점 을 오픈하고 올해는 푸라닭 홍콩 1호점을 쩡관오에서 시 작했다.

푸라닭 치킨 2호점은 침사초이 깜바리까이에 있는 신 세계식품 임대공간을 리모델링하여 12월 말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푸라닭은 한국에서는 프리미엄급 테이크 아웃 전문 매 장으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홍콩이 해외 진출 1호 점, 2호점을 나란히 기록하게 됐다.

신세계식품은 차별화된 한국의 치킨 맛을 홍콩 전역 으로 소개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 강조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WEDNESDAY JOURNAL 6 • 7 DEC 2022 우리소식
신세계식품 ‘프리미엄 치킨 푸라닭’ 해외 1호점 홍콩에서 시작… 2호점 12월말 침사초이 예정

김승민

H.K.Communications Ltd.)가

WEDNESDAY JOURNAL • 7 우리소식 지난 3일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가 홍 콩한인상공회 한우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한우협회 김삼 주 회장은 황재택 전무, 김상만 선임연구 원, 숨비홀딩스 원주화 대표와 함께 홍콩 을
한우 수출 활성화
관세사와 한우 수출과 수입통관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국한우협회가 홍콩을 방문해 MOU 를 맺을 수 있도록 상공회 이사인 이지현 대표(SH
기 획한 것으로
전 부터 우리나라의
방문하여 안정적인 전국한우협회, 홍콩한인상공회와 한우 수출 활성화 위한 업무체결 30 NOV 2022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장윤영 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김영대 한국공인회계사 (Sejong CPA&Company) 이윤기 한국공인회계사 (ATOZ HK)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 이승권 원장 (진솔학원) 이흥수 약사 (China Dispensary) 조준호 법인장 (elTOV Creative director) 이재호 변호사 (Simmons & Simmons Partner)
를 위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상공회 산하단체인 홍콩한인요식업 협회 회원사 및 물류회사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전반적으로 유통되 고 있는 한우의 상황을 논의했다. 5일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알려졌다. 이지현 대표는 4년
특허기술로
숙성한 중 등급 한우 상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1년 넘 게 노력했으며 정식 통관에 일조했다. 현 재 홍콩 현지 유통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0(RBHK EXPO), 2021(HOFEX)에 한 우자조금의 한우홍보 대행을 했었다.(연합)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조수미 : 늘 우리나라 음악과 또 서양 오페라를 한번 접 속을 해보고 싶은 게 제의 꿈이었기 때문에 인형의 노래 는 워낙 호프만의 오페라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또 어린 이들부터 좀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코믹 한 그런 스토리에 과정도 굉장히 재밌고. 테이크 원을 찍 으면서 또 많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제가 무대 밖에 서 이렇게 고생하고 힘들어하고 이런 모습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제 드디어 보셨잖아요. 그래서 사실 좀 속도 후 련하고 그런 면도 있더라구요.

홍지영 : 예전 인터뷰를 보니까 '백조의 모습'을 하고 계신 거잖

아요. 근데 물 밑 아래에서 열심히 발장구를 치는 모습을 굳이 보

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조금 알아주십사 하는 마음도 생기신 건가요? 조수미 : 맞습니다. '조수미 씨가 무대에 들어가기 전에 저렇게 떨고 있나', '목이나 몸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참 안 타깝다'라는 반응들이 저에 대한 유대감을 좀 느끼셨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 좀 후련하긴 해요. 홍지영 : 36년이라는

뭘 하나

제대로 끝까지 완성도 높게 하는 게 저 의 아티스트로서 목표라고 할까요? 근데 그렇게 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해야 되고 사실은 노래를 목으로 하 는게 아니라, 정말 온 몸과 마음과 시간과 몸과 거를 투자 를 하거든요. 연습은 기본이고 연습한 것을 제대로 관중 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온갖 것을 다 생각을 해야 돼 요. 옛날에는 제가 그냥 성악가로서 노래만 했다면, 지금 은 약간은 약간 프로듀서라고 할까요? 전체적인 거를 다 좀 알고 제 자신의 아티스의 모습을 안에 끼워넣는 그런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책임감도 더 많이 들고 더 힘들고 더 고생스러워요

홍지영 : 일전의 예술은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 팬데믹 기간을 오랜 우리가 모두가 겪으면서 또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예술가로 서 느끼는 사명감과 느낌은 좀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조수미 : 제가 좀 젊었을 때는 제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 기 위해서 제가 사는 '섬'에 딱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악보만 외우다가 빤짝거리게 무대에 서서 '제가 이렇게 공부했습니다'를 보여주고 다시 또 제 '섬'에 들어왔었거 든요.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바쁜 이 유로 또 제가 또 제가 할 일이 있는 이유로 많이 외면을 했 는데 어느새 제가 보니까, 제 음악이 저의 완성도를 보여 주는 게 아니라, 뭔가 아름답고 평화스럽고 그리고 우리 가 삶의 어떤 빛이나 의지가 되거나 또 힐링이 될 수 있 는 그런 음악을 하는 것이 나의 하나의 미션이 아닐까 생 각됩니다.

홍지영 : 30주년 때 인터뷰에서, "오우 벌써 30주년이에요!"하 셨는데 40주년이 정말 4년밖에 남지 않았어요. 40주년이 지난 이후에 선생님 스스로의 모습을 그려보고 계신가요?

조수미 : 글쎄요, 그때도 변함은 없을 거 같애요. 제가 굉 장히 늘 하루하루 배우는 그런 학생 같은 느낌으로 매일 살기 때문에.. 아티스트에 대한 자부심은 되게 굉장히 많 지만 그래도 한편으론는 늘 뭔가 부족하고 공부해야 되고 이런 게 늘 있어서 지금까지 좀 열심히 온 것 같은데, 변함 없을 것 같아요. 또 하나 변함없는 것은 팬들이나 음악이 나 그런 좀 아름다운 것이 필요한 그런 분들에게 뭔가 이 렇게 도움이 줄 수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음반이라든지. 예술 활동은 계속될 거 같아요.

홍지영 : 알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소 프로너 조수미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수미 : 데이트하는 기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WEDNESDAY JOURNAL 8 • 7 DEC 2022 수요인터뷰 홍지영 : 오랜만에 찾으신 만큼 홍콩 관객들을 만나시는 소감 이 또 남다를 거 같은데요. 조수미 : 홍콩은 누구나 인정하다시피 정말 국제적인 곳 이고 이렇게 초청받고 노래하고 하는 아티스트들의 마음 은 두근거릴 수 밖에 없죠.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핫한 아이돌 그룹 '미러' 멤버 컹토와 함께 무대 를 만들꺼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조수미 : 아이돌이나 장르가 다른 아티스트하고 일하는 건 정말 제가 좋아하거든요. 왜냐하면, 많은 걸 배울 수 가 있어요. 홍지영 :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신인 뮤지션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주시는 걸로 유명하시잖아요. 컹 토도 많이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지금 안타깝 게도 좀 부상을 입어서 무대에 함께 서지는 못하고... 그래도 무 대를 함께 준비했던 시간들이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올 것 같습 니다. 넷플릭스 음악 다큐멘터리 '테이크 원' 이야기를 안 해볼 수가 없어요. 원 테이크로 딱 선곡의 노래만 불러야 된다면 선생님이 성곡하신 노래가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 인형의 노래를 선택하셨 어요. 특별히
클래식뿐 만이 아니라 다른 장르의 음악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한 국과 홍콩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기에 굉장히 책임감 도 느끼고 있어요. 홍지영 : 이번에 HKGNA 뮤직 페이스티벌이 또 화제가 됐던 게 홍콩에서 가장
세월 동안 그런 바쁜 스케줄을 그냥 소화 하는게 아니고 잘 멋지게 퀄리티 있게 해내시는 비결이 뭔가요?
조수미 : 바쁜 건 정말 맞는데 이유 없이 바쁜 게 아니라,
하더라도
HKGNA 뮤직페스티벌 개막무대 장식한 조수미 인터뷰 지난 11월 18일 홍콩 서구룡문화지구에서 3일간 열린 HKGNA 뮤직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으로 홍콩의 밤을 화려하게 해준 조수미 씨를 행사 하루 전날 만났다. 홍콩한국방송 채널K 홍지영 아나운서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인터뷰 영상은 수요저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홍콩한국방송 채널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수여식이 열렸다. 코로나19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응원 현장 영상은 수요저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홍콩한국방송 채널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감안하여 표창장 수여식이

WEDNESDAY JOURNAL • 9 우리소식 7 DEC 2022 지난 2일 금요일 밤 올림피안 씨티2 쇼핑몰에서 홍콩 한인 100여명이 모여 한국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응 원전이 펼쳐졌다. 호날두를 앞세운 최강 포르투갈과 마 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홍콩한인체육회는 홍콩한국문화 원의 지원을 받아한인들을 사전 초청해 뜨거운 응원을 준비했다. 응원하러 온 한인들에게는 태극전사 응원하는 붉은악 마 공식 티셔츠와 풍선막대, 축구 안경, LED 짝짝이, 태 극기 등 다양한 응원도구가 각각 지급됐다. 전반전 1:1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비등한 경기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주홍콩총영사관에서 코윈 홍콩 지부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상황을
보이 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양팀 모두 몰아부 쳐 기회를 만들어 냈고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만들어 낸 기회를 황희찬이 마무리하면서 역전골을 기록하자 올 림피안 씨티 쇼핑몰은 한인들의 환호성이 넘쳐났다. 한인 유학생들도 많이 참석해 열정적이면서도 질서유 연한 응원 문화를 보였다. 신용훈 체육회장은 16강 진출 경기를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응원전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주 신 주홍콩한국문화원과 열심히 응원해준 한인들, 유학생 학생회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뜨거웠던 홍콩 한인들의 월드컵 한국-포르투갈 전 코윈 홍콩, 여가부장관 표창장 수여 - 최금란, 변금희 고문
뒤늦게 개최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장을 받게 된 최금란 이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요식업 운영을 통해 한식 세계화에 앞장 섰으며, 결식아동돕기, 적십자사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 사장으로써 컨벤션대회, 코윈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진 행시켜 세계한인 여성간 네트워크 구축 및 동반 성장 발
전에 기여했다. 변금희 고문은 코윈 홍콩지부 담당관 및 고문으로 교 민을 위한 건강 강좌, 위안부 피해자 돕기 기금 후원, 코 윈 한국대회, 코위너 국제 컨벤션대회 참가 등 다양하나 행사를 통해 여성 지위 향상 및 여성 지도자 양성을 도모 하며 코윈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함을 인정 받았다. 변금 희 고문은 출타 중인 관계로 최성희 담당관이 대리 수여 하며 기쁨을 나눴다.

생활한다. 남자들의 경우 운동을 하 거나 육체적 노동을 할 때 웃통을 훌러덩 벗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그냥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홍콩인들은 대체로 질서를 잘 지키고 매너가 좋은 편이다.

2. 질서와 매너를 잘 지킨다 버스 정류장,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홍콩 어디를 가나 사람 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영국 식민지 교육 을 받고 자란 홍콩인들은 질서를 잘 지키고 매너가 좋은 편이 다. 나는 언젠가 한국에서 사람들과 부딪친 후 ‘쏘리’라는 영어 가 튀어나와 스스로 놀란 적이 있다. 홍콩에 거주하며 몸에 베 인 습관이다.

홍콩인들은 한국 여행중 사람을 밀치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

이 가 버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태도에 종종 불만을 표출한다. 그렇다면 홍콩인들은 다 친절한 것일까?

3. 행인은 친절, 가게는 안 친절 교민이나 여행객 대부분은 홍콩에서 행인들에게 길을 물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길을 가던 현지인들은 대개 친절하게

안내를 해 준다. 그러나 가게나 식당 등 서비스업 분야는 좀 다 르다. 불친절하다기보다 ‘안 친절’하다. 서비스업은 홍콩 산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하나 서비스 정신은 부족해 보인다. 그 것은 불평하지 않고 너무 온순한(?) 고객의 태도와도 관계가 있 지 않을까?

4. 온순하고 양보를 잘 한다 우리 나라 고객들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눈도 높고 소위 ‘진 상’들도 곳곳에서 출몰한다. 한국의 서비스업은 친절하지 않으 면 살아남기 어렵다. 이에 비해 홍콩 사람들은 다혈질이지 않고 온순한 편이다.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는 장면을 보기 어렵다. 오 히려 내가 목소리를 높이면 상대방은 누그러지기도 한다.

또한 양보를 잘 한다. 약간의 시간차로 서로 머리를 내밀거 나 누가 먼저 왔다고 다투지 않는다. 조금 늦었다 싶으면 바로

양보하고 또 서로 양보한다. 이들은 가게나 식당의 서비스가 너 무 형편없지 않는 한 크게 불만을 터뜨리지 않는다. 하지만! 모 두가 온순한 것은 아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 질 수 있다.

5. 그러나 여자들은 세다!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언니들은 세기로 유명하 다. ‘공노이(港女)’라는 말이 있는데,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콧대 가 높은 홍콩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행(?)인 점은 상대적 으로 남성들은 부드럽다는 것이다. 강대강이 부딪치면 진작에 사달이 났을 것이다.

6. 남자들은 패밀리맨

강대강이 아닌 온대강으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으므로 어 떻게 보면 궁합이 맞는 거 같다.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부부가 손 을 잡고 걸어가는 장면은 홍콩에서 낯설지 않다. 공처가와 애처 가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곡예를 하는 홍콩 남자들이지만 어느 영역에 속하든 패밀리맨이다. 퇴근하면 옆으로 새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한다. 남편과 아내 중 가정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비율도 대략 7대 3정도로 남성이 많다. 그런데, 이들이 일찍 귀 가하는 이유에는 또다른 다른 사연이 있다.

7. 술과 매운 음식은 안 친해 홍콩 남자들에게 술은 매력적이지 못한 존재다. 음주는 귀가 시 발걸음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데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국처럼 퇴근 후 친구와 한잔하거나 동료 전체가 모이는 회식 문화가 없다. 음식 중에도 이들의 약점이 하나 더 있다. 홍콩은 음식의 천국 이라고 할 만큼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요리들이 즐비하다. 하 지만 유독 매운 맛에는 약하다. 이들의 향토 음식이라 할 수 있 는 광동 요리는 매운 맛과 거리가 있다. 그럼 홍콩 사람들이 즐 기는 것은 무엇일까?

8.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 – 미식과 여행 매운 거 빼고 맛있으면 다 좋아한다. 한국 요리도 환영을 받 지만 홍콩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삼계탕, 간장 게장, 잡채, 김 밥, 냉면 등 맵지 않은 음식들이다. 홍콩 사람들은 평소에 스트 레스가 많다. 이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주로 미식 탐방과 여행이다. 특히 여행을 참 많이 다닌다. 홍콩의 집들이 좁아 답 답하다 보니 여행을 좋아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럼 여행은 어디 로 많이 다닐까?

WEDNESDAY JOURNAL 10 • 7 DEC 2022 홍콩에 거의 20년 가까이 살면서 다양한 현지인들을 만나 보 았다. 그리고 느꼈던 공통적인 특징 몇 가지를 정리하여 소개 해 본다. 이곳 홍콩 사람들을 사귀거나 교류할 때 참고가 되었 으면 한다. 1.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한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대조되는 특징인 것 같다. 타인이 어떻게 보건 간에 신 경 쓰지 않고 편하게 다니고
9.
내가 만난 홍콩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162 생활칼럼
한국인들과 달리 일본을 좋아한다 홍콩 사람들이 즐겨 가는 여행지 1위는 단연 일본이다. 이들

베이도록 했다. 신호등 빨간 불에도 무단 횡단 을 하는 사람들의 무리는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위에서 홍콩 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킨다고 했지만 신호등 앞 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내가 처음 홍콩에 왔을 때 현지인들과 섞 여 무단 횡단을 하던 선임자는 이렇게 말했다. “홍콩에서 빨간 불은 빨리 건너라는 뜻이야.”

WEDNESDAY JOURNAL • 11 7 DEC 2022 은 일본을 좋아한다. 역사적 아픔을 겪은 한국과 중국 본토는 반 일 감정이 남아 있다. 하지만 홍콩은 다르다. 홍콩도 3년 8개월 간 일본의 식민지였고 그 기간 동안 끔찍하고 처참하였다. 그러 나, 이를 아는 홍콩 사람들은 많지 않다. 어쨌든 옛날부터 일본의 문화와 제품,
코리아로 많이 대체되었다. 10. 하나 한국인들처럼 ‘빨리빨리’가 베어 있다 한국인들과 달리 일본을 선호하지만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것 은 우리와 같다. 바쁜 도시의 생활 리듬은 이곳 사람들로 하여금 빨리빨리를 몸에
이승권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 강사 • HKU SPACE(홍콩대학 전업진수학원) 한국어 강사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감정 표현 (1)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짜이 찌엔 따오 니 헌 카이씬 다시 만나서 너무 기뻐요. 再见到你很开心。 1 zài jiàn dào nǐ hěn kāixīn 再見到你好開心呀。 joi gin dóu néih hóu hōi sām a 쩌이 낀 또우 네이 호우 허이 쌈 아 쪄우모 위콰이 즐거운 주말 되세요! 周末愉快! 3 zhōumò yúkuài! 週末過得開心啲。 jāu muht gwo dāk hōi sām dī 짜우 뭇 꿔 딱 허이 쌈 띠 쪄 뿌 띠엔잉 랑 워 간동 더 뿌덜리아오 이 영화는 엄청 감동적이에요. 这部电影让我感动得不得了。 4 zhè bù diànyǐng ràng wǒ gǎndòng de bùdéliao 呢套戲勁感動呀。 nī tou hei gihng gám duhng a 니 토우 헤이 깽 깜 동 아 내일 마침내 여행을 가네요. 흥분돼요. 2 밍티엔 쫑위 취 뤼씽 러, 헌 씽펀 明天终于去旅行了,很兴奋。 míngtiān zhōngyú qù lǚxíng le, hěn xīngfèn 聽日終於去旅行喇,好興奮呀。 tīng yaht jūng yū heui léuih hàhng la, hóu hīng fán a 탱 얏 쫑 위 허이 러이 항 라, 호우 행 판 아 아침에 에스프레소 마시는 것은 제 작은 행복이에요. 5 자오샹 허 농쑤오 카페이 쓰 워 더 시아오 씽푸 早上喝浓缩咖啡是我的小幸福。 zǎoshang hē nóngsuō kāfēi shì wǒ de xiǎo xìngfú 朝早飲濃縮咖啡係我嘅小幸福。 jīu jóu yám nùhng sūk ga fē haih ngóh ge síu hahng fūk 찌유 쪼우 얌 농 쏙 까 페 하이 응어 께 씨유 항 폭 진 솔 학 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흥분되다 开心 kāixīn 카이씬 開心 hōi sām 허이 쌈 兴奋 xīngfèn 씽펀 興奮 hīng fán 행 판 기쁘다 유쾌하다, 즐겁다 愉快 yúkuài 위콰이 感动 gǎndòng 간동 幸福 xìngfú 씽푸 감동적이다 행복하다 開心 hōi sām 하이 쌈 幸福 항 폭 感動 gám duhng 깜 동 푸통화 vs 광동어 수요기획 hahng fūk
음식, 여행지를 좋아했 다. 그래도 예전에 사랑받던 드라마나 음악 등 일본 대중 문화는 근래에 메이드 인
WEDNESDAY JOURNAL 12 • 7 DEC 2022 전면광고

Sheung Wan MTR E2 출구에서 도보로 3분, Hong Kong MTR C 출구에서 도보로 5분, Central MTR에서 도보로 6분. 버스, 미니버스 택시 이용 용 이. 400여 개의 주차장.

주요 세입자

DBS Bank Hong Kong Limited, Moody's Analytics

개발사

Cheung Kong (Hong Kong) Holdings Limited는 홍콩에 본사를 둔 대기업입니다. 홍콩의 가장 부유한 부동산 거물이자 2018년 CK Holdings Ltd의 회장에서 퇴직한 리카싱은 1950년대에 플라스틱 제조 업체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리더십으로 빠르게 성장 한 결과 부동산 투자회사로 발전했습니다. 오랜 부동산 개발 역사를 가진 홍콩 최대 개발 업체 중 하나 이고 홍콩에서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과 아파트 단지를 많이 건 설하였습니다. 12개 아파트 단지 중의 하나가 청콩에서 지은 단 지입니다.

2017년 11월 2일, 그날...

Cheung Kong에서 The Centre 매각 발표가 났을 때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The Centre의 73개 층 중 48개 층이 중국 의 CHMT Peaceful Development Asia Limited에 팔렸습니 다. 거래가는 402억 홍콩달러 입니다. 그 당시 역사상 세계에서 제일 비싼 부동산 거래였습니다.

WEDNESDAY JOURNAL • 13 7 DEC 2022 레슨 관련, 궁금한 문의 사항 카톡주시면 비용, 장소, 일정 등 알려드립니다. 한국어, 영어, 광동어, 보통화 레슨 가능함 The Centre는 Central 과 Sheung Wan의 핵심 비지니스 지역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입니다. ICC, Two IFC, Central Plaza, Bank of China Tower에 이 어 홍콩에서 5번째로 높은 빌딩이며 346미터 높이, 73층으로 199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독특한 팔각형 별 모양의 디자인과 외관의 수백 개의 네온 조 명으로 홍콩의 랜드마크입니다. 특징 콘크리트 코어가 없는 전체 철골 구조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철골 건물 중 하나. 기둥 없는 사무실 공간 교통
Limited, China Mobile Limited, China Unicom (Hong Kong) Limited, Vanguard Investment Hong Kong Limited Cheung Kong & Li Ka-Shing
셩완, 더 센터, 홍콩 사무실 임대 더 센터 (The Centre 中環中心 99 Queen's Road) 아이린 양과 함께 알아보는 홍콩 부동산 Korea Top Property Limited (License No. C-088167) Irene Yang (License No. S-634301) ☎ + 852 6145 0518 부동산 중개인의 EAA 자격증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정보 The Centre 99 Queen's Road, Central 완공 연도 1998 건물 층수 73층 한 층수의 면적 대략 25,000sq.ft. 사무실 월세 asking rent : HK$48 - HK$83 (변동가능) 관리비 (에어컨 비용 포함) $8.62 per sq.ft. 건물 용적률 70% 층고 8.5 피트 (대략 260metre) 주차장 완비

상술에 불과하다. 미국 상위 권 대학들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액티비티는 이런 종류의 액 티비티가 아니다. 1. 모든 미국 대학들이 강력한 액티비티를 요구하는 것 이 아니다. 그런데도 일부 유학원과 학원들은 미국 대학에 가려면 무조건 이런 엄청난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이야기 를 한다. 미국 입시입학 사정과정에서 액티비티의 비중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왜 액티비티가 이렇게 난리인가? 이른바 아이비 리그 등 1그룹 20여 개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학업 성적이 매우 뛰어나, 성적만으로 우수 학생을 뽑기 어렵다. 즉 성 적만으로 변별력이 없다. 따라서 비학업적 요소인 에세이, 추천 서, 액티비티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이다.

2그룹 대학인 미시간대학, 뉴욕대학 등에 가려면 액티비티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일부 유학원들은 지원 대학

수준을 가리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 것처

럼 부모들에게 '공포감'을 불어넣는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미래 교육연구소에 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볼 수 있다. 더구 나 3그룹 대학들인 명문 주립 UIUC나 위스콘신, 퍼듀, OSU 등 은 기본적인 학교 액티비티만 해도 전혀 합격에 문제가 없다. 한 마디로 소 잡는 칼과 닭 잡는 칼이 다르다.

2. 논문, 경시대회 등 액티비티, 미국 대학들이 가장 좋아 하는 액티비티가 아니다.

수준 있는 논문이나 리서치 또는 경시대회, 여름 서머 캠프는 분명 괜찮은 액티비티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가 아니다. 논문이나 경시대회 기록은 우수한 학생들을 판별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 학생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액티비 티는 아니다.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중 우수한 학생들은 얼

마든지 있다. 논문/리서치 결과나 경시대회 결과보다 리더십, 인 성, 특기 등을 보는 요소가 필요하다. 이는 하버드 대학의 입학 사

정 요소를 보면 명확히 할 수 있다.

설사 논문이 중요하다고 해도 미국 대학이 인정하는 수준의

우수한 논문을 써 낼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유학원에서 지도 하는 수준의 논문이 미국 상위권 대학에 과연 통할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태진아의 노래가 있다. 사랑은 아

무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준 있는 논문은 결코 아무나 쓸 수 없 다. 실제로 필자가 고등학교 학생들의 논문을 보면 이건 리포트

수준이다. 그런데도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유학원들은 이것을 논 문이라고 우긴다. 논문은 해당 분야에 대한 오랜 관심과 이를 바 탕으로 한 자료 조사를 하고, 적어도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 쳐 완성될 수 있는 학문 연구결과다. 이렇게 작성된 논문을 대학 원서를 낼 때 제출을 하면 그 분야 전공 교수가 점검을 해서 평가

를 한다. 그런데 유학원 수준에서 지도한 논문이 과연 아이비리 그 대학 전공 교수들이 잘 썼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어림없다. 또한 경시대회에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지도하겠다고 학원을 겸한 유학원들이 학부모들을 유혹한다.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경시대회 결과가 좋을 경우 입시 결과도 좋을 수 있다. 그 러나 이때 경시대회는 국제 수준(International) 혹은 국내 전국 단위 (National) 수준의 대회여야 한다. 시군구 단위에서의 경시 대회 혹은 학교에서의 수상실적은 먹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국 제 대회나 국가 단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학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런데도 일부 유학원들과 학원들이 학부모들을 유혹해, 자녀 에게 논문을 쓰게 하고, 경시대회 반에 등록해 대회를 준비하도 록 하고 있다. 오늘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어느 수준의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에 따라 액티비티의 준비 가 달라진다. 따라서 목표 설정을 분명히 하라

2) 이왕 액티비티를 하려면 미국 대학들이 좋아하는 액티비 티를 하라.

3) 액티비티는 11학년이 아닌 9-10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 야 한다.

교육 비즈니스는 다른 분야와 달리 도덕성이란 덕목이 무엇보 다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학원가나 유학원들을 보면 수익 창출 에 매몰돼 도덕성은 아예 버린 이들이 많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WEDNESDAY JOURNAL 14 • 7 DEC 2022 교육칼럼 요즘 많은 학부모를 상담하다 보면 일부 유학원으로부터 "미 국 명문 대학에 가려면 논문이나 리서치 그리고 경시대회 등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라며 자기 학원 강의를 듣거나 컨설팅을 받으라고 하는 권유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 학부모들 은 많은 비용을 들여서 이런 액티비티를 해야 할지 곤혹스럽다 며 필자에게 문의를 한다. 그 비용이 수 백만원에서 수 천만 원에 이른다. 금년 초 한동훈 법무장관 자녀의 논문 스펙이 한창 세간 의 화제가 된 이후 이런 극성을 떠는 유학원/학원들이 더 많아졌 다. 9-11학년 학부모들은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오늘은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필자는 이런 유학원들이 제시하는 액티비티를 갖고서는 미국 명문대학에 갈 수 없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내 생각이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필자는 이런 액티비티를 하라 고 주장하는 유학원들을 비판하는 유튜브로 찍었고 곧 학부모들 이 시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일부 유학원들의 이런 주장은 한마디로 학부모 호주머니를 노리는 상술 또는 공 포감을 조성해 돈을 벌려는 얄팍한
이강렬
액티비티로
믿지
이강렬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이어 동아대에 서 국제 인권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에서 2012년까지 연합뉴스와 국민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 을 했다. 국민일보 편집국장, 대기자, 논설위원을 역임했 다.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래교육연구소 를 설립했으며 이후 소장을 맡아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 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되기’, ‘꿈 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박사의 교육칼럼
논문 경시대회 권유하는 유학원
마라

홍콩, 반도체 칩 설계(Design) 및 패키지(Package)

공정에 비교우위

홍콩의 반도체 시장과 관련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홍콩 정부에 따르면 홍콩은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 체 칩 설계과 패키지 공정 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았다. 이에 해당 분야에서부터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할 가

능성이 있다.

아시아 글로벌 연구소(Asia Global Institute) 부총괄 Heiwai

Tang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등 자동차 기술 개발

로 7nm(나노미터) 이하의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

국제적 수준의 지적재산권(IP) 보호제도를 통한

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

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IP 코어는 홍 콩에서 또 하나의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설계에서 반 도체 IP 코어란, 지식재산권이 되는 논리, 셀, 집적 회로 레이아웃 설계의 재이용 가능한 유닛이다. 즉, 반도체 설계 기업이 외부에 서 이미 제작돼 있는 반도체 IP를 새로운 설계와 결합하기만 하면 짧은 시간 내 복잡한 칩을 개발할 수 있다. 선전 홍콩 과학기술 연맹 고문 장극과(張克科)에 따르면, 중국 은 반도체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반도체 IP 코어 분야에서는 큰 성과를 이루어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교 적 자유로운 IP 제도를 갖고 있는 홍콩을 통해 외국 기업의 반도체 IP 라이선스를 접할 수 있다면 중국 본토 기업의 반도체 생산 과정 이 용이해지며 전체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홍 콩이 이러한 국제 수준의 지적재산권 보호 제도를 활용한다면 더 많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참여하도록 유 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재공업화 및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Reindustrialisation and Technology Training Programme)'을 통해 매치업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지 대학교들과 합력해 5년간의 '글로벌 STEM 전문가 프로그램(Global STEM Professorship Scheme)' 을 통해 해외 혁신기술 연구원 등을 홍콩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에 총 20억 홍콩 달러(약 2억5500만 달 러)를 도입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난 10월 홍콩 행정장관은 2022년 연 내 홍콩 미래의 혁신과학기술 분야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전략 을 제시하는 '홍콩 혁신과학기술 발전 로드맵(香港創新科技發展 藍圖)'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홍콩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포함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생산라인들이 더 많이 도입될 것으 로 기대된다.

만, 홍콩 기업들은 TV, 디스플레이 장치 및 전기차 사물인터넷 (IoT)에서 사용되는 28㎚의 반도체 소재 분야에 우선 도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장기적으로는 향후 잠재력이 높은 3세대 반도 체 또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 홍콩 과기대학교(HKUST)는 지난 202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 등 세계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반도체연구소 ‘AI Chip Center for Emerging Smart Systems, ACCESS’를 설립했다. ACCESS는 지난 1년 동안 메

모리 컴퓨팅(computing-in-memory), 스마트 센서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AI-IoT) 등 AI 반도체 응용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수 행했다.

이에 더해 최근 홍콩 응용과학기술연구소와 홍콩에서 AI 반 도체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 결했다. 또한 홍콩 응용과학기술연구소는 2022년 4월부터 글로벌 반 도체 그룹 ASM Pacific과 같이 홍콩 내 최초로 전기차에 응용되 는 탄화규소(SiC) 전원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과 같 이 홍콩 내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 이다.

시사점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공급망 위기에 직면하는 가운데 중 국은 반도체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반도체 자립 전 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비스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아온 홍콩 역시 불균형적인 산업구조 개선 및 대 중국 본토 반도체 산 업 지원 등을 이유로 반도체를 포함한 혁신기술의 연구개발 분야 를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현지 기업들 의 혁신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업단지 건설, 스마트 생산라인 도입 보조금 제공 및 해외 인재 유치 등 여러 방면에서 이를 지원 하고 있다.

향후 홍콩 반도체 산업은 28nm의 반도체 칩 개발에서부터 시 작해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3세대 반도체 및 AI 칩 개발에 차차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업계에서는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5G, 스마트센서 등 에 대한 반도체 응용 기술에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주목받았 던 만큼 향후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WEDNESDAY JOURNAL • 15 7 DEC 2022 홍콩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2) 반도체 포함 혁신제조산업에 대한 보조금 제도 홍콩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홍콩 내 설립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생산라인 도입 또는 생산 자동화를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 인 Re-industrialization Funding Scheme을 출시했다. 보조금 신청 기업들은 생산 과정에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 학습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경우, 생산라인당 최대 1500만 홍콩 달러(약 191만 미 달러)를
나노섬유 소재 분야를 걸쳐 19개사에 달했다. 3)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유치 인재육성과 관련해 홍콩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 당국에 따 르면, 2022년 8월 기준 보조금 수령기업 수는 전자제품, 생명공 학, 의료장비,
현지 기업들의
코트라정보 글|홍콩무역관 Ivy Szeto
홍콩, 반도체 무역 허브에서 혁신 생산기지로 (2)
WEDNESDAY JOURNAL 16 • 7 DEC 2022 전면광고 [글로 읽는 명곡] 너를 사랑해 작사, 작곡 | 한동준 노래 | 한동준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을때 까지 워우우 워우 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깰 감싸며 워우우 워우 워어 너를 사랑해 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품안에 잠든 너에게 워우우 워우 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깰 감싸며 워우우 워우 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 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 워우우 워우 워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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