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OURNAL 23 MAR 2022 제22-11-1313호
홍콩한인회, 비상약품키트 한인가정 180여곳에 전달 새로 출범한 조성건 한인회장 집행부가 코로나 바이러
고립되는 한인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연락했다.
스 확진자들을 위한 비상약품세트를 약 180여 한인 가정
교민담당을 맡은 박민제 부회장은 거의 매일 사무실로
에 전달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어린이용 해열제, 종
출근하여 비상약품 지원대상자를 파악했다.
합감기약, 손세정제, 구리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비상 키
비상약품을 마련하고 공개하기를 꺼려하는 확진자 가
트는 자가격리 중인 Covid-19 양성 반응자들에게 주로
정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지만 배송이 만만치 않았다. 코
전달됐다. 또한 언제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는 고령자와
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우체국 직원과 택배
독거인 가정에도 전달했다.
직원들도 대거 확진되자 홍콩의 택배 배송의 대표적인
한인회는 5차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 2월말부터 우선
SF익스프레스가 배송 중단 선언을 했다. 우체국도 운영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비상약품을 배송해왔다. 또한 종
시간을 축소하거나 일부 지점을 폐쇄했다. 한인회는 배
교활동을 통해 소규모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교회, 성
송업체에만 전적으로 맡길 수 없어 일부 가정과 지역에
당, 불교신자회에도 비상약품과 자가진단기를 지원했다.
는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특히 교회와 성당에서 자체 비
3월 1일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이미 비상대책을 예고한
상연락망을 이용해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비상 약품을 여
조성건 한인회장은 신 집행부와 함께 분주한 나날을 보
홍콩 ‘사재기 공황’속에 빛난 코윈-신세계식품 공동구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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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정에 전달할 수 있었다.
내고 있다. 취임인사를 한지도 잠시 4일부터 9일까지 한
조성건 한인회장은 이달 2일 백용천 주홍콩총영사님
인회 사무실을 전격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
께서 교민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세지를 통해 홍
무처 황성순 처장과 직원들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 2페이지에서 계속
l 세무칼럼 l
스톡옵션의 세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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