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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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7-1228호
국가보안법 집행할 ‘국가안전위원회’와 ‘국가안전유지공서’ 발족 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14조에 따라 홍콩의 어떤 기관, 단체, 개 인도 위원회의 업무에 간섭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 며, 위원회의 업무와 관련된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중국 정부에 의해 설치되는 홍콩 국가안전유지 공서(維護國家安全公署)는 홍콩의 치안 및 보안 정책을 관리 감독하고 보안법 관련 위법자를 직접 수사하는 중 홍콩 국가보안법이 통과되면서 새로운 기관이 발족됐 다. 홍콩 정부 산하 국가안전위원회(維護國家安全委員
국 정부 직속 기관이다. 국가안전유지공서는 홍콩 정부 를 거치지 않고 중앙 정부에 직접 보고한다.
會)와 중국 정부 직속 홍콩 국가안전유지공서(維護國家
국가안전유지공서의 초대 서장에는 쩡엔슝(鄭雁雄) 중
安全公署)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국가안전위원회를
국 공산당 광둥성 위원회 비서장을 임명했다. 광둥 출신
설립하고 월요일 첫 모임을 가졌다.
으로 인민일보 화남지사, 광둥성 선전부, 광둥성 정책연
국가안전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1) 홍콩 국가안전 보호 관련 정책 수립, 2) 법제도 및 집행 메카니즘 개발, 3) 보안 법 관련 업무 및 운영 조정 등이다. 위원에는 매튜 청 정무사장, 폴 찬 재무사장, 테레사 청
구실 주임 등을 맡으며 광둥 지역에서 근무했다. 홍콩의 다른 법률과 모순될 경우는 국가보안법 규정 을 적용하며, 법률의 해석권은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갖 는다.
율정사장, 존 리 보안국장, 탕평경 경무처장, 에드위나 라
국가보안법에 의거해 새 경찰조직 국가보안처(維護國
우 보안처장(경무처부처장), 아우카왕 이민국장, 헤르메
家安全的部門)도 신설됐다. 국가보안처장에는 35년 경
스 탕 세관관장, 찬콕기 탕 행정실장, 찬콕기 위원회 사
력을 갖춘 에드위나 라우 경무처부처장이 임명됐다. 국
무총장이다.
가보안처장은 국가보안 정보 수집분석, 국가안보 유지위
국가안전위원회는 국가보안법 제15조에 따라 (중국 측) 국가안보보좌관을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안보보 좌관에는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뤄후이닝(駱惠 寧) 주임이 임명됐다. 비평가들은 홍콩 정부 주요 요직으로 채워진 국가안전 위원회보다 고문역할로 참여하는 보좌관이 실질적인 영
한 조치의 배정/조정/촉진, 국가안보 위협하는 범법행위 조사, 외부 개입 조사 등 강력한 권한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국가보안법 제18조에 따라 국가안보범죄 기소부(國家安全犯罪案件檢控部門)도 신설됐다. 반체제 인사가 체포되면 국가보안법에 의거해 기소까지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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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태국 여행버블 계획 아직은 신중한 입장 홍콩이 태국과 함께 여행버블 계획을 준
그러나 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발전국
각적인 세계 봉쇄 완화 조치는 보지 못했
비 중이지만 홍콩인들이 여름 휴가를 해
장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말하
다면서 홍콩 역시 즉각적인 재개방은 일
외에서 보내려는 희망에는 명쾌한 답변을
기 어렵다면서 만일 양쪽이 (조건에) 만족
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지 못하고 있다.
한다면 개별적인 작은 버블이 만들어질
지난주 월요일 태국 정부는 홍콩을 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광범위하
함한 5개 경제국과 국경을 초월한 특별
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협정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
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발전국장은 여 름 휴가철을 맞아 COVID-19 방역에 성공
그는 태국이 홍콩의 작은 여행버블의 일
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부가 우선 되기를 바랐지만, 이 협정을 시
부터 홍콩에서 온 소수의 단기 체류 비즈
상무경제발전국장은 태국이 여행버블
작할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니스 여행객들이 태국으로 입국할 수 있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르고 있었고, 주요 고
-19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은 건강증명서
홍콩 관광산업은 지난 2월 COVID-19
도록 허용되었으며, 출발 전이나 도착 시
려사항으로는 파트너 지역의 전염병 상황,
를 준비한 사람에 한해 14일간의 의무 검
확산을 막기 위해 홍콩 출입경 사무소 3
COVID-19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할 것
전염병 억제할 수 있는 정부 능력, 공중보
역을 면제받게 된다.
곳을 제외한 모든 곳을 폐쇄하면서 완
이라고 전했다.
건 협약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적으로 억제한 국가들과 여행버블을 형성 할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콩과 여행버블이 형성되면 CO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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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히 마비됐다. 홍콩은 반정부 시위와
홍콩 정부도 지난주 태국 당국과 여행
반면, 홍콩은 협의 사항을 단순하게 제안
COVID-19 대유행으로 올해 첫 5개월 동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해
했다. 상호인정된 검사 시설에서 출국 전
안 350만 명의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전년
강제 검역 절차를 면제하고 관광객들이
100% 검사를 받는 것 한 가지였다. 그러나
대비 88.2%가 급감한 것이다.
서로의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쿼터제
그런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상
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
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완
를 하게 만들었다.
전한 협의를 위해 상호 협의가 필요하다.
상무경제발전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 전히 유행병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즉
정부지원금 HKD10,000 지급 첫날 315만 명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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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확인하려는 접속자들이 몰려 홈페이
한 430만 명이 먼저 지급받을 것이라고 찬
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HSBC와 스탠다드
모포 재무사장은 말했다.
차타드 은행은 한때 온라인 고객이 몰리
7월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사람들은
면서 홈페이지 속도가 느리거나 서비스
등록 후 일주일 정도 후에 받을 수 있다. 종
연결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도 했다. 여러
이 양식을 이용해 신청한 사람들은 7월 말
사람들은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에 로그
이나 8월에 지급받는다.
인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소셜미디어에 알 리기도 했다. 핫라인 전화통화 역시 계속 통화 중이 정부 지원금이 예정된 7월 8일보다 이 틀 빠르게 6일 월요일부터 입금되어 첫날 315만 명에게 입금됐다. 월요일 아침부터 입금되자 온라인으로
었으며 어떤 사람은 온라인 뱅킹에 2시간 동안 로그인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정부지원금 신청에 576만 명 등록 완료했으며 지난달 온라인에서 신청
COVID-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홍콩 정부는 약 700만 명 이상의 18세 이상 영주권자들에게 10,000 홍콩달러를 지원한다. 재무사장은 앞으로 두달 정도는 식당과 소매업자들에게 프라임타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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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양성 판정… 승무원 검사 강화 요구 지난 토요일 카자흐스탄과 터키를 방
사 및 검역에서 제외된다. 질병 조례 예방
도착할 때 적어도 침 샘플은 수집해야 한
협이 될 수 있으므로 검역을 강화해야 한
문한 54세 화물기 조종사가 확진자로 판
및 규칙에 따라 여객기 및 화물기 조종사
다고 경고했다.
다고 덧붙였다.
명되자 홍콩 보건 전문가들은 승무원에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출퇴근하는 항공기
지난달 6월 21일과 23일 사이에 홍콩에
전염병 의학자문위원회의 회장인 렁
대해 더욱 엄격한 검사를 요구했다. 항
승무원은 의무적인 검역 조치가 면제된
도착한 후 컨테이너 선에 남아있던 9명의
치치우 박사도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공기 승무원뿐만 아니라 선박 승무원의
다. 타액 검사도 의무적이지 않다.
유람선 승무원이 중국 본토 닝보에 도착
상황이 심각해졌기 때문에 승무원에게
했을 때 COVID-19 검사에서 전원 양성
더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
반응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다. 최소한 타액 검사라도 받아야 한다
COVID-19 검사 면제를 취소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COVID-19 정부 고문인 데이비드 후 이 박사는 이러한 면제의 일부를 검토해
현재 항공기 조종사는 COVID-19 검
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무원이 홍콩에
지역 검역 면제는 지역사회에 전파 위
MPF 상반기 2.68% 손실… 1인당 7,752홍콩달러 잃은 셈 실적 부진은 주로 주식시장, 특히 홍콩 증시에 대한 투자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과 COVID-19 발발로 인해 둘 다 주식 시장 에 큰 변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MPF 산하 414개 투자펀드 중 유럽계 주식형 펀드가 상반기 12.6% 감소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계 주식형 펀드가 8%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금융시장 데이터 제공업체인 리피니티브에 속한 피러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홍콩 주식형 펀드는 7.4% 감소했다. 이는 홍콩의 상반기 기준 항셍지수가 13% 이상 하락하 올해 상반기에 MPF는 총 233억 2,500만 홍콩달러의
는 등 증시 실적에 따른 것이다. 유럽의 스톡스 600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MPF 가입자 300만
수 역시 13% 이상 하락했고, 도쿄 닛케이 평균주가는
명을 단순하게 계산하면 평균 7,752홍콩달러를 손해 본
5.8% 하락했다.
셈이다. 8,670억 홍콩달러 규모의 MPF는 올해 상반기 동안 평
상반기 최고 실적은 홍콩달러로 표시된 채권으로 4.8% 상승했다. 한국 주식형 펀드는 3.56% 올랐다.
균 2.68%의 손실을 보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8.4% 성
하반기에는 변동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
장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아시아 주식 시장이 미-중
국의 대통령 선거와 미-중 관계도 큰 변수다. 게다가
무역 분쟁의 확대로 큰 타격을 입은 최악의 전반기 실적
COVID-19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백신 개발과 감염 반
이다.
등 등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되지 못하면 자본시장
에버브라이트 선홍까이 전략가 케니 응은 상반기 MPF
의 실질 성장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전문가들은 평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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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시위관련 책 사라져…도서 검열 강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는 질문에 동의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분명해지고
전 데모시스토당 리더였던 조슈아 웡, 타냐 찬 시민당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책들이 서점에서 구입할 수는
입법의원, 그리고 유명한 로컬리스트 진완 등이 쓴 책들
있겠지만 홍콩서 인쇄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며 대
이 도서관 온라인 검색에서 '검토 중'이라고 표시되고 있
만에서 인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 레저문화서비스국은 새로운 국가보안법 준수 여부를
그러나 아직은 본인의 안전에 대해 걱정하진 않는다
확인하기 위해 도서를 점검하고 있지만, 도서명은 밝히
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홍콩 사람들과 국제 세계
지 않고 있다.
의 반응을 살피면서 조금씩 압력을 증가할 것이라고 말
홍콩이 자치 도시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
최근 공공도서관에서 일부 책이 사라지자 해당 도서의 저자는 이것이 홍콩의 뉴노멀(new normal) 을 상징하며
했다.
가 진완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성적인 문제가 아닌 정
2012년 국민(애국)교육과 2014년 우산혁명 등에 관해
치적인 내용으로 검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에
쓰인 조슈아 웡의 책 나는 영웅이 아니다 도 책장에서 사
슬픈 일이라고 전했다.
라졌다. 타냐 찬이 시위에 관해 쓴 책은 철수됐지만, 드라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새로운 현실이라고 생각하느냐
마같은 이슈가 약한 책들은 남아있었다.
이공대, “국가보안법 외국인 유학생에 큰 영향 없을 듯” 또한 국가보안법이 이공대의 학업 및 연
이공대에서 개최하려 했던 교민 행사도
몇몇 홍콩 대학들은 지난주 9월부터 새
구 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
캠퍼스 시위 안전 문제로 결국 장소를 포
로운 학기 중에 일부 온라인 수업이 유지
라고 예상했다.
기해야만 했다.
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학기 중에는 부
그러나 다음 학년도 비현지 학생 대학
이공대 캠퍼스 점령 사건으로 인해
원 과정 지원은 급격히 감소했다. 이공대
1,100명 이상이 체포됐는데 이중 대학생
는 올해 비현지 학생 대학원 프로그램 지
은 46명뿐이었다.
원율이 작년보다 28%가량 급감한 20,000 건만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분적으로 대면 강의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공대는 새 학기에는 50명 미만 수업
비현지 학생 학부 과정 지원율은 6월
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대면 수업할
까지 거의 10% 감소했다. 그러나 이공
계획이지만, 더 많은 인원의 수업은 온라
홍콩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가보안
작년 반정부 시위 때문에 이공대 캠퍼스
대 부총장은 중국 본토 대학입학시험이
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격리
법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홍
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부정적인 이
COVID-19로 연기되어 학사 지원율이 달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캠퍼스 밖에 숙
콩이공대 부총장이 말했다.
미지를 남겼으며, 올해는 COVID-19 사
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와이 이공대 부총장은 홍콩의 대학들은 국가보안법의 도입에도 불구하 고 유학생들을 계속 유치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자신했다.
태로 인해 4개월 이상 강의가 중단되며 어 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공대는 작년 11월 급진파가 거의 2주 동안 홍함 캠퍼스를 점령하면서 경찰
그는 홍콩의 대학들이 국제 랭킹에서 우
과 폭력적인 충돌을 겪었다. 학교 건물과
수하며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
교육 시설들이 쓰레기 더미로 쌓여 충격
국 본토와 해외에서 온 많은 학생이 홍콩
을 주었다.
에서 공부하는데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홍콩한인회가 한인 역사 70주년을 맞아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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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모니터링위해 CCTV 설치해야” 친정부 성향의 토미 청 자유당 의원은 교사들이 수업 중
CCTV 설치가 가능하며, 교사들이 전달하는 수업은 기록
에 과격한 발언을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에 CCTV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누구든지 교사와 수업
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수업 내용에 정치 문제나 국가 전
지난 금요일 입법회에서 열린 교과서 교재개발 교육위
복 옹호 여부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원회 회의에서 토미 청 의원은 범민주 진영이 정치학을 학
그러나 교육국 부국장은 개별 학교들이 범죄를 예방하
교에 들여왔다면서 자유주의 학문에 문제가 있으며, 학교
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사생활 보호법
감사도 문제 해결에 역부족이었다고 비난했다.
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교장이나 학교 경영진에 조사를 의뢰해도 교사들은
친정부 성향의 의원들은 교육국이 학교를 더 감시하고
외부인이 오는 즉시 대화 주제를 바꿀 수 있다면서 CCTV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
교육국 측은 교과서 문제에 대해 학교들과 긴밀히 연락
설치를 주장했다.
장했다. 또 학부모들은 경찰에 대해 혐오하는 메시지가 담
을 취하고 있으며, 심각한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교사들이
긴 교재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면서, 일반 수업 교재는 전문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는 사생활에 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우산혁명 일으킨 네이선 로 홍콩 떠나
가 패널이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슈아 웡, 입법회 선거 출마 의지밝혀
로운 법이 유혈이 낭자하는 문화혁명 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선 로는 지난 1일 홍콩에 대한 미
비선거에 투표할수록 우리의 권리가 인
국 하원 청문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증언
정받고 중국이 나를 감옥에 넣는 데 따르
했다. 그는 중국 정부에 의해 구금될 것이
는 대가가 커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콩 선관위가 지난해 11월 구
두려워 홍콩으로 돌아가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원 선거 당시 조슈아 웡의 후보자격을 박탈했던 것을 고려하면, 입법회 선거 출
조슈아 웡과 함께 우산혁명을 주도했
지난 2일 그는 자신이 이미 홍콩을 떠
던 네이선 로가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채
났으나 국제적 차원에서 민주화 운동을
해외로 떠났다.
이어나갈 것 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언론
조슈아 웡이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조슈아 웡은 지난해 있었던 범죄인 인
2014년 우산혁명을 주도 혐의로 실형
에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어디로 떠났는
도 불구하고 9월 입법회 선거에 나가겠
도 법안 반대 불법집회 혐의로 재판 중이
을 살았던 네이선 로는 앞으로 해외에서
지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위험 문제를
다고 밝혔다.
며, 해외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
생각해서 저의 개인적인 위치와 상황에
조슈아 웡은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
조슈아 웡과 함께 지난 2014년 우산혁
했다. 그는 중국이 보안법을 시행하기 이
대해 많은 것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라
서 나는 아직 여기서 해야 할 역할이 있
명에 앞장섰던 네이선 로는 해외로 출국
틀 전에 홍콩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 덧붙였다.
다"며 이같이 말했다.
했다.
마 자격이 인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네이선 로는 지난 6월 30일 국가보안
네이선 로는 2016년 홍콩 입법회의 최
조슈아 웡은 입법회 의원 선거 출마 의
이와 관련 조슈아 웡은 네이선 로의
법이 통과되자 청년 민주화 운동가 조슈
연소 입법위원이 됐다. 그러나 취임선서
사를 밝히며 보안법에 대한 대중의 반대
결정을 이해하며,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
아 웡과 공동으로 창당한 데모시스토당
를 부적절하게 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가 예비선거 결과로 수치화되기 바란다
었다 면서 홍콩을 위해 싸우려고 떠난
을 탈당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새
박탈당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사람이 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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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지역 감염… 철저한 검역 촉구 보건 전문가들은 홍콩에서 2~3주에 한 번씩 지역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안전에 만족할 수 없다며 철저한 전염병 예방과 검역 호텔 설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을 막을 수 있다면 지역 전파도 중단시킬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렁 박사는 현재 홍콩의 대처 상황에 만족스럽지 못하고
7일 일요일 3주만에 두 건의 새로운 지역 감염 사례를
도리어 마카오가 훨씬 더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카
확인했다. 최근 해외 여행경력이 없는 샤틴의 한 여성은
오는 거의 3개월 동안 지역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귀국한 가족의 2명이 자택 격리 중이어서 지역
홍콩대의 호팍렁 박사는 새로운 사례 중 하나가 두 식
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았다.
당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또 다른 집
홍콩의사협회 전염병 자문위원회 위원장 렁치우 박사
단 감염 발생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9세의 남성
는 정부에 격리 호텔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은 해당 근무 식당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고
그는 감염 사례가 검역소에서 지역 사회로 유출되는 것
객의 불평을 받은 적이 있었다.
국가보안법 중국어판이 영어판보다 우선? 일치를 지적했다. 홍콩 정부는 국가보안법이 중국 최고 입
그러나 사무변호사 앨런 웡혹밍은 정부가 중국어판을 우
법기관인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통과하자 30일 오후 11
선적으로 내세울 법적 근거가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 중국어로 고시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의 중국어판이 어떤 법률에 의해 (영어판
몇시간 뒤 신화통신은 영어 번역문을 발표했지만, 참고
보다) 우선되는지 정부가 뒷받침할 근거가 있아야 한다고
용으로 표시하며 공식버전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공식
주장했다. 국가보안법내용에는 중국어판이 우선한다는 언
영문판은 국가보안법이 시행된지 3일만인 금요일에야 홍
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콩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중국어와 영어 두 언어를 동등한 비중으로 두는 홍콩 정
웡 변호사는 중국어판과 영어판의 두 본문 차이를 지적
홍콩 정부의 공용어 조례에 조, 따르면 중국어와 영어는
했다. 예를 들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영어판 9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정부와 대중이 소통하는데 동일하
조, 10조에는 '대학'이라는 단어가 실려 있는 반면, 중국어
게 이용하도록 부여하고 있다.
판에는 '학교'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부의 공식 언어 정책에서 현저한 차이로 두 언어 사이에 불
율정사(법무부)는 중국어가 상임위에서 제정된 법의 기
일치가 발생할 경우 중국어판 국가보안법이 영어 번역보다
본 언어이기 때문에 새 법의 공식 언어임을 확인했다고
더 우세할 것이라고 홍콩 정부가 확인했다.
SCMP가 전했다. 대변인은 여러 정부 부처가 법을 집행하
또 외국군과의 유착에 관한 제29조에서도 일부 서투른
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율정사의 법률 자문을 구할 수 도
번역이 있다면서, 외국 판사나 변호사가 이 법을 어떻게 이
있다고 말했다.
해하겠냐며 서둘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홍콩 정부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은퇴한 판사는 이런 '형편 없는 입법을 본 적이 없다'며 국가보안법 두 언어 버전의 불
웡 변호사는 대학이 정부의 감독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 가 큰 논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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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감각으로 빠른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중국 화장품, 왕홍 유통을 넘어 자체 브랜드 런칭까지
2017년 자신의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인 'Croxx'를 런칭했는데 오픈 당일 화장 도구로 첫 출시한 물방울 모양 퍼프는 준비된 1만 4000개의 물량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기 록을 남겼다. 이 퍼프는 그 날 이후 2020년 3월까지 약 2년간 46
글|김학빈 중국 광저우무역관
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높고 쓰기 편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화장품 ODM/OEM에까지 뛰어드는 왕홍경제에 주목해야 왕홍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시장 기회 창출 필요해
운데이션 등 화장품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고
Tmall에 개설된 'Croxx' 매장은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클렌징 크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제품을 출시했다. 준비 기간 동안 장다이는
림, 향수, 화장 도구 등을 제품군으로 갖추고 연간 1억 위안의 매
팬들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 및 제품 개발을 했고 팬들
출 실적으로 Tmall 메이크업 분야 창업 브랜드 24강에 선정되는
과 함께 ODM(생산자 개발 방식)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제품 개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과정을 공개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갔다. 2018년 6월 장다이는 알리바바 티몰(Tmall; 天猫)에 BIGEVE
중국 화장품 온라인 시장에 있어 왕홍의 중요성은 어제 오늘의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오픈 당일 신제품으로 출시한 클렌징 크림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 내 왕홍 경제의 규모는 2019년 기준 2524
은 2만 3000개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 BI-
억 위안(한화 약 43조 원)에 달하며 전년대비 46%의 급성장세를
GEVE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군은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헤
보이고 있으며, 왕홍 생방송 이용자 수 역시 2019년 5억 명을 돌
어용품, 메이크업 도구 등으로 지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COS-
파한 이후 금년 1분기에도 5억6000만 명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MAX와 KOLMAR, 이탈리아의 INTENTLY, 일본의 COSMO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1000만 명 이상의 팬(粉丝; 펀스)을 보
BEAUTY 등 세계적인 화장품 OEM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장
유한 슈퍼 왕홍들은 단순한 유통의 전달자를 넘어 자신만의 브랜
다이는 향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빙해 계절별 유행 트렌
드를 런칭해왔는데 최근 2~3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드 분석 등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과 아이템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이다. 화장품 시
(좌)퉁즈추, (우)Croxx 물방울 모양 퍼프
왕홍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화장품 OEM/ODM 산업,
장이 매년 평균 20%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온 중국에서 소비자들
화장품 OEM/ODM 기업이 주목해야 할 왕홍 비즈니스
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 역시 과거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는 있는 상황에서 누구보다 소비자와 가깝게 소통해 온 왕홍들의 브랜드
개성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중국 화장품
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에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OEM/ODM 기 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뷰티 브랜드와 협력 하에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SNS 홍보 채널
자체 브랜드 런칭한 왕홍 누가 있나 사례1 : 장다이(张大奕), 2016년 립스틱을 시작으로 왕홍 브
랜드 파워 주도
500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왕홍 장다이(张大奕)는 2016
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처음으로 BIGEVE라는 브랜드의 립스틱을
출시했다. 모델 출신으로 패션 분야의 왕홍으로 인지도를 높였던 그녀는 당시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이 사용하는 립스틱과 파
알리바바(Tmall) BIGEVE 스토어 페이지
사례2: 퉁즈추(董子初), 화장법 알려주는 남자에서 스타트업 CEO로
을 선택하고 왕홍 캐릭터 IP를 활용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소 비자의 틈새 수요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화장품 및 뷰티 분야에서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한국 기 업의 기술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미 협력 관계를 구축하거나 협
퉁즈추(董子初)는 10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색조 화장품
력을 희망하는 왕홍들도 적지 않다. 한국의 중견 화장품 OEM/
전문 왕홍이다. 2016년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동영상 공유
ODM 기업은 물론 중소 생산 기업들도 왕홍과의 콜라보 등 협력
사이트 ‘비리비리(Bilibili; 哔哩哔哩)’에 화장법을 알려주는 영상
물을 올리며 인플루언서로 데뷔한 퉁즈추는 뛰어난 화장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의 틈새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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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WEDNESDAY JOURNAL|2020년 7월 8일
김정용 홍콩변호사의 법률칼럼
김정용 홍콩변호사
Kim & Company, Solicitors
부동산 – 계약 후 계약파기
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 홍콩시티대 LLB 및 PCLL 주홍콩한국총영사관 자문변호사 25558411 / 96345777 / koreandesk@kimlawhk.com
홍콩은 중도금이나 계약금을 막론하고 잔금을 치르고 명의이
에 대한 의견이 아니고 한국변호사를 비롯한 한국 측 전문가의 의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박
전에 필요한 행위를 이행 완료하기 이전이라면 언제든지 계약을
견에 의한 내용이며 필자의 의견이나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사장은 약 6개월 전 홍콩에 처음으로 부동산을 매
파기할 수 있다. 그 대가는 통상 유책자 측에서 수령한 (혹은 지급
이와 관련된 사안이 있을 시 개별적으로 한국측 전문가의 의견을
수하였고 기대했던 시세차익이 발생하자 부동산
해야 하는) 자금의 반환과 함께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급함으로
구하시기 바랍니다.
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물을 등록한 이후 얼마 지
써 가능하다.
나지 않아 매수자가 나타나 곧바로 계약을 체결 하였다. 조건은 임시계약서 체결시점에 대금의 10%를 지급받고, 4주 뒤 중도금 형식으로 10% 를, 그리고 다시 6주 뒤에 잔금을 지급받으며 동
일례로 박 사장의 경우 중도금 수령 후 잔금 전 해지를 희망할 경우 지급받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10%의 두배인 매매대금의 총 40%를 매수자 측에 지불함으로써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것 이다. 물론 계약서 내용에 따라 그 액수나 방법 등에 대해 차이가
시에 명의이전을 하는 것이었다. 계약취소는 언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계약서의 경우 이런 내용을
제든지 가능하며 매도자의 경우 기 수령한 자금
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 반환과 함께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지급하고, 매수자의 경우 이미 지급한 대금을 포기하는 것 으로 해지할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하지만 부동산 시세는 계약 이후에도 줄곧 상승 세를 이어갔고 중도금을 수령한 다음날 계약 당 시에 비해 20%가 상승하였으며 가격은 계속 오 를 기세였다. 내심 계약을 파기하고 싶은 마음이
실제로 과거에도 홍콩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급변하는 시황에 서는 이런 선택을 취하는 경우가 상당히 일반적이었고 그 자체로 써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은 양측 에 동일하게 부여되는 것이고 파기에 따른 보상관련 조항도 양측 이 협의하여 계약체결 전 얼마든지 수정 혹은 심지어 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굴뚝 같았지만 현실적으로 달리 할 수 있는 방법
따라서 박 사장의 경우 시세가 지속적으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
이 없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다. 물론 파기도
된다면 기 지급받은 20% 외에 추가로 20%를 매수자에게 지급함
고려해 봤지만 일부 국가의 경우 중도금 지급 후
으로써 계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계약파기가 어렵다는 점이 홍콩에서도 유사할 것 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 내용은 해당 법률분야의 개괄적인 설명을 참고용으로 제공 하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윗글이 법률의견은 아니라는 사 실을 고지 드리며 내용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특정사안에 직접 또 는 간접적으로 적용해서도 안 됩니다.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의 견이 필요하실 경우 변호사에게 별도의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 다. 또한, 본 글에서 소개한 한국법에 대한 내용은 정확한 한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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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2020년 7월 8일 | WEDNESDAY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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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69편)
가난한 미술 전공 유학생, 미국 대학에서 장학금 받기 파슨스, 리즈디 같은 예술 대학,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 없다. 가난한 아빠 자녀, 연구 중심 사립대학, 학부중심 대학에 진학해야 최근 미술 전공으로 미국 유학을 가려는 학생들이 많다. 서 울 강남의 유학 미술 학원들에는 여름 방학이면 포트폴리오를
Columbia University
Yale University
만들려는 학생들이 모여 문전 성시를 이룬다. 일부 학생들은 곧 바로 자신이 가고 싶은 전공으로 가지 못하니까 회화전공으로 우회를 했다가 희망 전공으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도 있다.
학에 가면 전액 또는 몇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소
학(Liberal Arts College)는 미술 전공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우선 미국 대학 가운데 회화 전공의 순위를 본다.
개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현혹 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장
준다. 따라서 가난한 학생들, 즉 연간 5-8만달러의 학비를 부
우선 미국의 미술 대학, 그 가운데서 Fine Arts 랭킹을 보자.
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소수’ 아니 극소수에 불과하다. 여기서
담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파슨스나 플랫, 리즈디 같은 전문 예
이야기하는 것은 ‘재능 장학금(Merit Scholarship)’이다. 미국
술대학에서 미술 전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비용문제를 해결
사립대학들이 몇만달러 씩 많은 학생들에게 주는 ‘학자금 보조
해야 한다.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 랭킹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위 Yale University ◀2위 UCLA, 버지니아 커먼 웰스 대학, ◀4위 RISD,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Need based Grant)’가 아니다.
미술대학에 가려는 ‘가난한 학생’들은 대학 선택이 가장 중요
◀6위 Carnegie Mellon, Columbia University, Cranbrook
미국의 몇몇 예술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1만달러 씩을 학
하다. 미술 학원에서 이야기를 하는 재능장학금이 아닌 재정보
Academy of Art, Alfred University – New York State Col-
생들에게 준다. 기본 장학금이다. 그렇다고 총 비용이 6-7만
조/ 그란트를 받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그 대학들은 예술 전
lege of Ceramics,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 Mary-
달러가 들어가는 데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는다. 적어도 3-5
문대학이 아닌 연구중심대학과 학부중심대학(리버럴 아츠 칼
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등을 꼽는다. 물론 랭킹이 다른
만달러 정도는 받아야 금전적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면 미
리지)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
자료도 있다.
국 예술 대학들은 국제학생들에게 학자금 보조/ Need based
이 가운데는 부자 아빠를 둔 학생들도 있지만 ‘가난한 아빠’
Grant를 안 주나?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앞서 소개한 RISD,
의 자녀들도 많다. 즉 자비로 미국 대학의 학비를 낼 수 없는 학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Cal art 등 예술 전문대학
생들이 적지 않다. 이 학생들은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으
들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사립대
면 유학을 떠날 수 없다. 그래서 이 학생들은 '장학금'을 기대한
학 가운데 예술 대학(College of Arts)에 다니는 학생들은 재정
다. 미국의 4년제 예술 전문대학 가운데 하나인 Parsons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예일 대학이나 컬럼비아 대학 등이다. 그
는 5만달러다. 여기에 기숙사비 등 다른 비용을 합하면 한화 8
러나 모든 연구중심 사립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천만원이 넘는다.
주는 것은 아니다. 카네기 멜론은 안 준다. 위에 소개한 10개 대
RISD,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Cal art 등 미국 예술 전문 대학으로의 진학 준비를 시키는 서울의 많은 미술대
학 가운데 2개 대학만 재정보조/Need based Grant를 준다. 여기에 소개를 하지 않았지만 사립대학 가운데 학부중심대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이강렬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이어 동아대에 서 국제 인권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에 서 2012년까지 연합뉴스와 국민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을 했다. 국민일보 편집국장, 대기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래교 육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후 소장을 맡아 해외 대학 진 학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 국 대학 재정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 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 문대 학부모되기’, ‘꿈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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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수요저널
생활칼럼
WEDNESDAY JOURNAL|2020년 7월 8일
현지 음식 문화 체험하기 - 2. 길거리 음식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필자가 꼽는 한국 분식 판타스틱 4이
다. 카레의 매캐한 맛과 어묵의 말랑말랑한 식감이 절묘한 조화를
다. 한국의 국가대표 분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여기에 필적
이루는 카레 어묵은 필자가 처음 먹었을 때 감탄이 절로 나왔던 기
할 홍콩의 대표들 나오라고 하면 누가 손을 들까?
억이 있다. 첫 느낌이 강했는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보면 이에 대한 목록들을 찾아볼 수 있
주전부리이기도 하다. 한국 사람들도 어묵을 좋아하지만 홍콩 사
다. 필자는 차별화를 위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길거리 음식’
람들이 어묵 사랑은 남다르다. 현지 일간지인 빈과일보에 의하면
을 소제목으로 하여 선정,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 중 한국 사람들
홍콩 사람들의 일일 어묵 소비량은 375만개(55톤)에 달한다고 한
에게도 친숙하여 설명이 필요 없는 에그타르트와 지난주에 소개
다. 홍콩 사람 두 명 중 한 명은 매일 한 개의 어묵을 먹는 셈이다.
3. 한국의 맛이 그립다면 – 군밤과 군고구마, 그리고 호빵
한 파인애플 번은 제외하겠다.
2. 길거리에서 먹는 딤섬 – 씨우마이와 쳥펀 1. 길거리 음식의 쌍두마차 – 계란 와플과 카레 어묵
깐차우니우허(乾炒牛河) 홍따우빠오(紅豆包)
‘여기도 군밤과 군고구마를 파네?’. 홍콩의 겨울, 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 눈에 익숙한 노점상을 보게 된다. 커다란 가마솥에서 숯으로 구워 내는 군밤과 군고구마는 으실으실 추운 홍콩의 겨울 을 녹여 내는데 안성마춤이다. 군고구마는 한국만 못하지만 따끈 하게 먹을 만하고 군밤의 맛은 한국 군밤 못지 않다. 호빵은 개인적으로 넣어 봤다. 딤섬 테이크 아웃 체인점인 통키 깐차우니우허(乾炒牛河) 쳥펀(腸紛) 깐차우니우허(乾炒牛河) 까이단자이(鷄蛋仔)
필자가 선정한 길거리 음식들은 좀 보수적이다. 현지인들의 입
빠오딤(唐記包店)에 가면 딤섬류 외에도 한국의 호빵과 싱크로율 95%인 홍따우빠오(紅豆包)도 판다. 노스 포인트를 자주 지나는 사람이라면 필자가 홍따우빠오를 행복하게 입에 물고 걸어다니는 모습을 한 번쯤 봤을 법도 하다.
홍콩의 판타스틱 4를 뽑아본다면 확실한 주전 멤버 두 가지는
맛 기준으로 10위 안에 꼽히는 소 내장(牛雜), 돼지 창자 튀김(炸
계란 와플과 카레 어묵이다. 나머지 둘은 조사 대상에 따라 결과
猪大腸)은 배제하였다. 대신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딤섬류는 거
가 달리 나올 것이다.
부감이 덜하여 목록에 올렸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먹는 딤섬인 씨
4. 기타 – 냄새나는 두부, 세가지 보물, 가짜 샥스핀
우마이(燒賣)와 쳥펀(腸紛)을 선정하였다. 이 둘은 또한 홍콩 사람
제목의 음식 이름들이 왜 이러냐고 물으신다면 하나씩 소개해
계란 와플과 카레 어묵은 각각 광동어로 까이단자이(鷄蛋仔)와
까리위단(咖喱魚蛋)이라 불리운다. 계란 와플과 카레 어묵은 홍
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보겠다. 냄새나는 두부는 그 유명한 취두부(臭豆腐)이다. 취두부
콩 길거리 음식의 쌍두마차라 불러도 무방하다. 그만큼 호불호 없
분식으로 만나는 씨우마이는 밀가루와 약간의 생선으로 만들
의 ‘취(臭)’ 는 냄새가 구리다는 뜻이다. 하지만 필자는 대만에서
이 홍콩 사람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둘 다 1950년대부터
어져 어묵의 느낌도 살짝 난다. 칠리 소스를 위에 얹어 먹으면 간
공부하던 시절부터 취두부를 사랑해 왔다. 한번 먹어 봐야 그 숨
선을 보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도 공
식으로 훌륭하다. 씨우마이와 카레어묵은 분식점에서 바늘과 실
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가 홍콩에 왔던 초창기에 코스
통점이다. 그래서인지 홍콩 사람들에게는 어렸을 때 친구들과 이
처럼 항상 붙어 있고 세븐 일레븐에서도 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웨이 베이에 취두부 파는 곳이 있었다. 그런데 그 별나신 냄새로
길거리 분식들을 먹으며 성장한 추억의 한편이 자리 잡고 있다.
하얗고 매끈한 쌀떡 안에 새우가 들어있는 새우 쳥펀은 딤섬집
계란 와플은 말 그대로 계란을 원료로 하여 만든 와플 모양의
에서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분식점의 쳥펀은 안에 아무
빵이다. 바삭한 맛과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포만감이 장점이
것도 없는 말랑한 쌀떡이지만 땅콩소스, 칠리소스, 해산물 소스,
다. 최근에는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등을 더해 종류가 다양해졌
토마토 소스 등 다양한 양념을 얹어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여행객들의 항의 후 구박을 받으며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이야 기가 있다. ‘세가지 보물’은 광동어로 ‘찐이영쌈보(煎釀三寶)’로 불리운다. 앞에 ‘찐(煎)’은 지짐, 끝에 두 글자 ‘쌈보(三寶)’는 세가지 보물이
홍콩수요저널
수요기획
2020년 7월 8일 | WEDNESDAY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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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쇼핑 (5) 1
这蓝色的衬衣太贵了 。 zhè 쪄
찐이영쌈보(煎釀三寶)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이 파란색 셔츠는 너무 비싸요. lánsè 란써
파란색
de chènyī tài guile 더 쳔이 타이 꾸일러
蓝色
呢件藍色恤衫太貴喇 。
싶은 3~5종류를 골라 먹는다. 보통 가지, 피망, 두부, 튀긴 어묵,
3
빨간 소세지가 많은 선택을 받는다. shark fin soup)’라서 필자는 간단히 ‘가짜 샥스핀’으로 소개해 보 을 함께 넣고 전분으로 걸쭉하게 끓인 것이다. 생김새만 보면 그
4
럴듯한 샥스핀이다.
의 마지막 시리즈로 디저트 편을 소개하겠다.
이승권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 강사 • HKU SPACE(홍콩대학 전업진수학원) 한국어 강사
ba 바
좀 더 깎아 주세요.
再便宜点儿。 diǎnr 디알
됐어요. (안 살래요)
算了。 suànle 쑤완러
자, 이제 홍콩의 길거리 음식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는가? 여러 분의 선택이 궁금하다. 다음 칼럼에서는 현지 음식 문화 체험하기
diǎnr 디알
zài piányí 짜이 피엔이
‘운짜이치(碗仔翅)’의 영어 이름은 ‘모방 샥스핀 수프(imitation 았다. 당면을 주 원료로 하여 목이버섯, 잘게 썬 닭고기, 생선 등
便宜点儿吧。 piányi 피엔이
운짜이치(碗仔翅)
라는 뜻이다. 한국의 명절 음식인 지짐전과 비슷한 느낌인데 먹고
좀 깎아 주세요.
5
以后再来吧。 yǐhòu zài lái ba 이허우 짜이 라이 바
làahm sīk
란써
라암 쌕
비싸다
平啲啦。
pèhng dī 팽 띠
lā 라
再平啲啦。 joi pèhng dī 쩌이 팽 띠
贵
貴
guì
gwai
꾸이
꾸와이
싸다
lā 라
算啦。 syun lā 쒼 라
나중에 다시 올게요.
藍色
lánsè
nī gihn làahm sīk sēut sāam taai gwai la 니 낀 라암 쌕 쎳 싸암 타아이 꾸와이 라
2
푸통화 vs 광동어
遲啲再嚟啦。 chìh dī joi làih lā 치 띠 쪄이 라이 라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平
便宜 piányi
pèhng
피엔이
팽
더
再
再
zài
joi
짜이
쩌이
나중에
以后 yǐhòu
이허우
자료 제공
遲啲 chìh dī 치띠
진솔학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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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자가격리 생활+
홍콩수요저널
독자투고
WEDNESDAY JOURNAL|2020년 7월 8일
구 쪽이니까 그 거리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여, 비닐장갑과 마스크
홍콩편
착용하고 쓰레기봉투를 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복도에 있던 앞 집분과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 문을 다시 닫았다.
기간 : 6월 9일~6월 22일 ●
글/사진
이지현 (SH 커뮤니케이션 대표)
자가격리 일주일 위생국에 계속해서 연락 시도해도 안 되다가 오늘은 연락처를 남겨두라는 음성안내가 있어 남겨뒀더니 밤 9시에 연락이 왔다.
6월 9일, 나 홀로 홍콩 입국.
물어보니, 입구를 가리키며 여기에 있는 물과 샌드위치를 알아서
아침 8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이 너무 썰렁했다. 올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초콜릿이나 다른
해 안에 다시 들어올 수 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공허해졌다.
먹거리도 공항 내에서 미리 준비했을 텐데…
설명하니까 거주 지역을 물어보고 보건소 연락처를 알려줬다. 다음날에 연락해서 현재 도와줄 지인도 없고 날도 덥고 습해서 점점 냄새도 심하고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니 방문 일자를 알려주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관문이 많았고 공항에서만 2시간 걸린 것
그렇게 9시간을 기다리니 번호를 부르고 자가격리 때 지켜야
면서 그날 문밖에 내다 두면 가지고 가겠다고 했는데 진짜 가지고
같다. 마지막 즈음에 말로만 듣던 전자팔찌를 팔목에 채워줬다.
할 지침서 나눠주고, 체온계를 주며 매일 오전과 저녁 두 번 체온
갔다. 원래 안 되는데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 도와주신 것 같다. 진
공항에서 나오기 직전에 등록번호표를 목에 걸어주고 안내하는
을 수기로 기록하라고 하며 페이지를 보여줬다. 드디어 밖으로 나
짜 정말 감사했다.
곳으로 따라가니 버스에 타라고 한다. 그때까지도 몰랐다. 어디로
왔다. 대중교통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택시도 없다. 어
가는지, 왜 가는지, 그리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를…
찌 가냐고 하니, 무조건 콜을 해서 차량이 와야 한다고 한다. 다행
그리고, 남은 기간
히 차량이 빨리 섭외가 돼서 집에 잘 왔는데 홍콩 공항에 오전 11
자가격리하면서 습관이 생겼다. 매일 하늘을 몇 번을 쳐다보
시에 도착해서 집에 오니 밤 12시가 다 됐다. 정말 힘든 하루였다.
는지 모른다. 이날도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구름 사이
그래도 이렇게 미리 검사하니 홍콩에 지역감염이 거의 없지. 공항
에 무언가 날아다녀서 영상과 사진 촬영하면서 물체를 확인해보
에서도 검사하는 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이 피로가 쌓여 있을 텐데
니…. 누군가가 아주 높이 연을 날리는 중이었다. ^^
미소를 잃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대해줬다.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 를 드린다.
참고 : 홍콩은 입국 날부터 1일.
아시아월드 엑스포에 도착해서 각자 짐들을 전부 가지고 내려
는 밥하는 것도 싫어서 대부분 배달을 시켜 먹었다. 홍콩에서 처음 으로 배달음식을 먹게 됐다. 음식 받을 때도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서 꼭 필요한 것들만 챙기고 정해진 공간에 두게 했다. 그리고 다
벌써 자가격리 둘째 날
시 버스에 탑승하여 짐 내렸던 반대편으로 가서 전부 하차하고 버
지침을 준 대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한 잔 마시고 체온을 재
스는 떠났다. 그때부터 목에 걸린 번호를 확인하면서 안내를 받았
고 기록을 해뒀다. 그리고 핸드폰에 깔린 앱에서는 수시로 전자팔
는데 외부접촉을 최소화하여 위생적으로 침을 채취하는 과정의
찌 스캔하라고 알림이 온다. 정해진 시간도 없고 횟수도 일정하지
영상을 잘 숙지하라고 한다. 그걸 다 본 뒤에 다시 다른 장소로 이
는 않았다.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인다.
동하여 부스 안에서 영상에서 봤던 걸 기억해내며 조심스럽게 담
문제는 한국 갈 때 홍콩에 와서 자가격리 하는 동안 먹거리를
아서 주었더니 드디어 내가 처음 봤던 딱딱한 책상과 의자. 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 채소나 과일은 다 물러져 있었고 육류도 없
고 많은 사람이 앉아 있던 그 장소로 왔다. 내 번호를 확인하고 편
어서 지인한테 부탁했는데 먼 거리인데 마다하지 않고 챙겨다 줘
명을 물어보더니 내가 앉을 장소로 안내해줬다.
서 정말 고마웠다.
그리고 그냥 기다렸다. 그 공간에서 9시간을… 어떤 사람이 그늘막 텐트를 쳤기에 왜 저러나 했는데 이해가 됐
첫날부터 열흘 정도까지는 이것저것 요리해서 먹었는데 그 후로
장갑과 마스크 착용해서 문은 빠끔히 열어서 음식을 받았다.
마지막 날 아침에 보건소에 자가격리 해제시간이 언제이며 전자팔찌는
자가격리 넷째 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화로 문의했다. 자가격리는 23시 59분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 전혀 생각을 못 하고, 물러진 채소나 과
해제되며 그때 전자팔찌는 알아서 제거하고 핸드폰에 깔린 앱 삭
대기 시간이 3시간 정도 지나니 배도 고프고, 물도 마시고 싶
일들을 쓰레기봉투에 담아뒀는데 점점 상해서 위생국에 여러 번
제하라고 안내해줬다. 그래서 그날 23시 59분이 지나자마자 경건
고…. 혹시 이 안에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공간이 따로 있냐고
연락했는데 연결이 아예 안 된다. 쓰레기 처리장이 같은 층 비상
한 마음으로 전자팔찌 컷팅식을 했다.
다. 나도 사전에 알았으면 준비를 했을걸. 많이 부럽고 아쉬웠다.
-끝-
홍콩수요저널 워킹맘 로즈의 홍콩교육이야기
교육칼럼
2020년 7월 8일 | WEDNESDAY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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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초등학교는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1. Public Primary School (Govt or Aided) (공립) 100% 정부 지원으로 운영이 되는 학교 이다. 따라서 교과 과
홍콩 초등학교의 종류와 입학 방법
정이 홍콩의 교육부의 과정을 따르며 학비가 무료이다. 학교 지원 은 홍콩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Primary One Admission (POA)를 따르며 사는 지역을 위주로 학교의 배정이 된다. 유치원 3학년 (K3)을 올라가는 9월부터 전형이 시작된다. 2. DSS (Direct Subsidy Scheme) Primary School (준공립)
https://www.chsc.hk/psp2019
홍콩 정부가 재정을 일정 보조해주는 학교를 뜻한다. 주로 대
이 사이트에서 영어를 기준으로 리스트를 뽑아서 학교 리스트
학교 재단 혹은 종교 재단의 학교가 많이 있으며 교육과정은 홍콩
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학교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입
교육부와 과정 및 학교 재단 고유의 과정의 혼합으로 이루어진다.
학 전형 정보를 얻었는데, 아이의 학교를 지원할 시점에는 대부분
홍콩 정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입
의 학교가 입학 전형이 끝난 상황이었다. 더구나 학교 입학 설명
학 전형은 홍콩 교육부의 가이드라인과 상관없이 학교에서 일률
회 같은 이벤트는 결국 한 번도 못 가본채 지나가고 말았다.
적으로 정하여 시행이 된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학교의 전형에 맞 춰서 지원을 한다. 아이의 슬기로운 (?) 유치원 생활이 지속되고 있을 무렵, 나는 커다란 문제에 봉착했다. 그것은 바로 칼럼 처음 편에도 썼듯이,
3. Private Primary School (사립)
당연히 홍콩 공립학교에 보내려고 생각했던 나의 계획과 반대로
홍콩 정부의 재정이 전혀 없는 학교이다. 주로 주로 홍콩 사립
아이가 광동어를 너무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아챈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학교에 일일이 전화를 해가며 입학 전형이 지나도 원서를 낼 수 있는지 물어보고, 학교에 외국인 학생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의 정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 원서를 받아주는 학교를 뽑아 학교에 하나씩 원서를 넣었다.
학교나 국제학교가 속한다. 학교의 모든 운영이 기부금과 학비로 충당이 되기 때문에 학비가 비싸며 입학 전형 역시 학교마다 다
홍콩에는 공립학교 혹은 국제학교만 있는 줄로만 알았던 나에
광동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우리 부부로부터 아이가 중국어를
르다. 특히 사립학교 및 국제학교는 홍콩에서 입학 경쟁이 상당
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홍콩에 정말 다양한 학교에 대해서 많이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거기에 종일반
히 치열하다. 홍콩 내국인들도 자녀들을 이러한 학교에 많이 보내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음 편에는 위에 설명한 세 가지
도 아니고 겨우 하루에 세 시간만 하는 오전반인 유치원에서 갑자
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내국인들과 경쟁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홍콩 초등학교의 종류 별로 입학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 로 설명해 보고자 한다.
게 원어민처럼 중국어를 구사할 리도 만무했다. 무엇보다도 홍콩 에 10년을 넘게 살면서도 광동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내가 더 할 말은 없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큰 틀을 기초로 영어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공립학교도 영어 로 가르치는 학교가 꽤 있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는
부랴부랴 다른 대안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홍콩의 학교는 형제,
영어로 가르치는 공립학교가 한군데도 없었다.
자매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일 경우 가산점이 커서 형재 자매가
서은진 (로즈) 선생님은 사람들의 가능성과 잠재력 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글로 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거쳐 블룸버그와 톰슨 로이터 등 한국과 홍콩에서 약 14년간 금융계 경력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말인 즉슨 이번 아이의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준공립과 사립 학교를 집중해서 영어로 가
학교 배정에 따라서 셋째 아이의 초등학교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르치는 학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국제학교를 제외
말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초등학교의 입학이 더 신중하고 조
한 홍콩의 모든 학교는 홍콩 정부에서 제공하는 [Primary School
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열심히 조사하고, 주변 사람에게도 물
Profiles 2019] 사이트에서 학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
어보면서 점점 학교에 대한 지식이 쌓이기 시작했다.
어 너무 편리하다.
을 쌓았습니다. 홍콩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졸 업 후 동 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도와주는 일을 했고 현재는 입학처에서 학 생들의 입학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10년차 홍콩 주민 으로서 감사하고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메일: haebab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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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OURNAL|2020년 7월 8일
만다린 레슨 네이티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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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206 9188
tuition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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