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강건축상상전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한강맞이

Greet the Han River

발간사 發刊辭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한강건축상상전이 ‘한강맞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문

화비축기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제(‘한양山川 서울江山’)와 연계하여 한강건축상상전은 한강과 지천들이 만나는 한강의 합수부인 한 강맞이를 주제로 한강을 이루는 지천들에 대해 다채로운 해석으로 전시를 구성하였습

니다. 전시를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전시장을 채워주신 건축가, 작가와 전 문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강은 강원도 태백 검룡소와 오대산 우통수에서 발원하여 514km를 흘러

서해에 이릅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강은 자연하천으로 유지되어왔으며, 수로를 이용하

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강변에는 많은 나루와 포, 진 등 배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들

이 위치하였습니다. 조선시대 고지도를 살펴보면 서울 한강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른 모

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길은 물의 흐름과 강변의 지형에 따라 구불구불한 사행천을 유 지하고 있었으며, 물이 부딪 치는 수충부는 바위가 드러나 절벽을 이루거나 급경사 지 형이고, 반대편과 인근지역에서 흘러오는 물길과 만나는 지역은 물의 흐름이 느려져 모 래가 퇴적되어 너른 모래벌이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개발을 통해 한강변에 제

방이 만들어지고 모래벌은 아파트, 쓰레기 매립장, 정수장 등 도시기반시설로 개발되어

그 흔적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한강과 지천이 만나는 곳은 단순한 물길로 변화되었고 물의 흐름을 차단하는 시설들이 설치됨으로써 한강과 지천은 단절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제 5회 한강건축상상전:한강맞이’을 통해 구체적이고 이유 있는 상

상력을 펼치기 위해 8개의 한강 합수부 중 홍제천, 안양천, 중랑천, 탄천을 선택하여 이 천들을 중심으로 도시와 건축적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연구를 선행하였습니다. 그

리고 이를 바탕으로 8개 팀의 작가들이 작품으로 발전시켰습니다. 본 전시에는 이 4개 의 천을 촬영한 VR 영상과 작가전시, 그리고 한강맞이를 주제로 한 영상물까지 다채롭 게 해석한 한강맞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 작품집에는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한강맞이를 살펴볼 수 있도

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안이 향후 한강 그리고 서울의 앞길에 보다 나은 걸 음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발간사 發刊辭

발제 發題

을이며, 그리고 흑석동 고갯길을 오르내릴 때 내려다보았던 한강, 겨울 철새들은 애처로 운 몸짓을 하고 - 그런 것들이 고달팠던 삶을 그 얼마나 받쳐주고 부축해주었는지 이제

는 알 것 같다. 더함도 덜함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품이 얼마나 넓고 포근했는지 이제는 알 것도 같다.

- 박경리 <생명의 아픔> 中

… 서울의 도시 여건, 자연 여건이 구릉지대로 되어 있고, 여기저기에 걸쳐있는 산 때문 에 간선도로망이 이상적으로 구성되기에는 엄청난 장애가 됩니다. 그래서 도시수요에

입각해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는 하천을 이용해서 남북 쪽에, …… 동서 간에 간선 구실을 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강변도로가 있습니다. 여의도 개발 시점으로 해서 강변 을 고속화도로로 해서 동서 간에 주요 간선구실을 삼도록 한 것이 서울의 폭발적인 도시 팽창에 기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김인식 <건설시대의 서울>, 도시기반 시설의 구축 中

한강의 북쪽, 높고 낮은 네 개의 산을 경계로 수도 한양은 터를 잡았다. 그 산

을 넘고, 천과 강을 건너 확장된 도시의 영역은 더 바깥 쪽에 있던 또 다른 산을 만나 서 울로 규정되었다.

도시가 품고 도시를 품기도 한 산천과 강산의 지리는 서울이 가진 특별함이

다. 평지가 아닌, 산과 강이 적극적으로 개입된 지형은 도시의 형성과 그 안에 사는 사

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한 작가의 글에서처럼 자연을 더없이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기도 하고, 어느 공직자의 말처럼 도시 개발에 있어서는 제한적인 요소가 되기도 했

다. 여러 시간대가 누적되며 도시와 사람이 이루어낸 물리적 결과물 속에는 산이 있고 강이 있으며, 자연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도시민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해왔다.

한 도시가 가진 자연적 특성은 그 도시의 성격을 만든다. 서울의 천과 강, 그

리고 산을 파악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접근 방식과 변화를 들여다보자. 그것이 곧 도 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자연과 끊임없이 공생하는 서울의 미래를 그리는 일일 것이다.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이기옥

발제 發題

돈암동 길모퉁이를 스쳐가던 바람, 정릉 골짜기의 물소리, 서대문 하늘가의 그 붉은 노

개요 槪要

개요 槪要

한강은 서울의 젖줄이다. 한강은 분단 전까지 전국에서 올라오는 세곡미 등

을 서울로 운송하는데 이용되었으며, 더 나아가 중국이나 일본에서 오는 대형 선박도

한강을 통해 서울로 물자를 운반하기도 했다. 전국 각지, 전 세계에서 오는 물자와 문화 를 한강을 통해서 맞이했던 것이다. 이후 한강 하류가 군사지역으로 막히면서 그동안

치수(治水)와 이수(利水)의 개념으로만 접근하던 한강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친수 (親水)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강을 거닐 수 있게 되고 그 주변에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친수공간

으로의 한강은 점차 변화하였으며, 그 결과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과 한강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도 늘어났다. 한강은 사계절 내내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유희할 수 있는 공간으 로 인식되었으며, 한강은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한강은 하나의 물줄기로 인식 되지만, 서울권역의 고덕천, 성내천, 탄

천, 중랑천, 반포천, 만초천, 홍제천, 안양천의 물을 머금으며 임진강을 만나 서해로 흘

러 간다. 서울권역의 이러한 ‘천’은 서울 전역에 거미줄처럼 흩어져 있으며, 이것은 점차 한강으로 모여 한강을 이루고 사람들은 그 한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합수부는 사람이 모이고, 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이다. 그동안의 한강건축

상상전이 한강 물 위와 둔치, 인접부근 리서치와 시설물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전시는 자연과 도시, 사람이 만나는 ‘한강맞이'에 대한 상상을 통해 시민에게 건축의 무 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기획

마실와이드 김명규

한강 漢江

회 한강건축상상전

한강맞이 제

5

付録 부록

未來 미래

現在 현재

過去 과거

작가 약력과 자료 출처

올해 작가전시와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한강맞이의 현재

한강과 한강맞이의 과거

145

69

51

23

한강 漢江

중랑천 합수부

과거 過去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조선성시도(1780)

과거 過去 한강의 과거

(1) 한강 지형변화

한강은 강원도 태백 검룡소와 오대산 우통수에서 발원하여 514km를

흘러 서해에 이른다. 이 중 서울 구간은 팔당대교 하류 하남 경계로부터 행주대 교까지의 약 41.5km이다. 오랜 기간 동안 한강은 자연하천으로 유지되어 왔으

며, 수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강변에는 많은 나루와 포, 진 등 배 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조선시대 고지도를 살펴보면 서울 한강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다르

다. 물길은 물의 흐름과 강변의 지형에 따라 구불구불한 사행천을 유지하고 있 었으며, 물이 부딪히는 수충부는 바위가 드러나 절벽을 이루거나 급경사지형이 고, 반대편과 인근지역에서 흘러오는 물길과 만나는 지역은 물의 흐름이 늦어져 모래가 퇴적되어 넓은 모래벌이 형성되었다.

서울 한강은 상류에서부터 고덕천, 성내천, 탄천, 중랑천, 반포천, 만

초천, 홍제천, 안양천이 한강과 만난다. 이 중 만초천은 현재 지하로 복개되었 다. 서울 한강의 대표적인 모래벌은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곳으로 광나루로부 터 잠실도와 부리도가 연결된 모래벌이 있었으며,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응봉

산 동쪽에는 뚝도와 저자도가, 용산 인근에는 밤섬과 여의도, 하류에는 홍제천 과 불광천이 만나는 난지도에 넓은 모래벌을 형성되었었다. 이러한 모래벌은 일

제강점기를 지나 1960년대까지 유지되었다. 한강과 작은 물길이 만나는 장소에 는 너른 모래벌이 형성되었다.

1968년 여의도 개발을 위한 밤섬폭파를 시작으로 1980년대 한강종

합개발을 거치면서 한강변에는 제방이 만들어졌다. 이후 모래벌은 아파트, 쓰레

기 매립장, 정수장 등의 도시시설로 개발되어 그 흔적이 사라졌다. 한강과 지천

이 만나는 곳은 단순한 물길로 바뀌었고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수중보 등 물의 흐름을 차단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한강과 지천은 단절되었다.

23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한양도

<한양도漢陽圖>는 서울의 도성 내부는 물론이 고 도성 밖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도성도로 제명

(1760)

題名은 ‘한양도漢陽圖’이다. 이 지도는 다른 도

성도보다 지명이나 도로 표시가 상세한 편이다.

또한 지도의 외곽 쪽에는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 표시가 나타나 있다.

한양전도

<한양전도漢陽全圖>는 도성 안의 모습을 임금 이 바라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남산을 위쪽으로,

경복궁을 아래쪽에 위치하게 하여 그린 도성도

(1780)

로서 대부분의 지도가 상단에 북쪽을 그리는 것 과 다르다. 지도 하단의 우측에는 한양의 행정단 위인 5부部를 나타내고 있다. 좌측 상단에는 이

지도를 오방색五方色을 이용하여 채색한 방법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래쪽에는 창덕궁 돈화문에서

흥인문(동대문) · 숭례문(남대문) · 돈의문(서대 문)까지의 거리를 나타낸 해설이 자세히 기록되 어 있다.

조선성시도

도성 안쪽을 중심으로 그린 19세기 서울지도. 도 성의 내부와 함께 도성 밖은 남쪽 한강까지를 포

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도성도와 마찬가지로 도성 안과 도성 밖의 축척이 다른 이원적 축척이

(1830)

적용된 지도이다. 도성 내부는 당시 5부에 소속 된 행정구역인 방(坊)과 그에 소속된 동(洞)의 지

명이 상세하다. 궁궐, 사묘(社廟) 등은 울타리 모 양을 그려 넣어 강조했다. 동대문과 남대문 밖에

는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장수인 관우(關 羽)의 묘가 그려져 있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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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過去 (2) 한강 개발의 역사와 변화

한강은 시기별로 이용하는 관리 내용과 생태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변

화하였다. 조선시대까지는 자연상태를 유지하는 정도의 이용이었고 주로 해상

교통의 수단과 먹을 것을 채취하는 정도의 이용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교량, 제 방, 정수장 등 개발이 시작되어 1960년대, 1980년대 두 차례 한강종합개발에 의 하여 한강의 구조는 크게 변화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2012년 이후 한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한강의 이용과 조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강의 자연성 회복은 자연조건 회복 계획, 생태환경의 복원 및 관리, 수 질 개선과 역사문화 경관 복원, 하천 거버넌스 구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거 한강 관련 주요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한강은 1〮2차 한강종합개

발을 통해 체육공원 조성, 유람선 및 수상스포츠가 활성화되었지만 직강화로 인 해 생물서식처 훼손과 경관이 파괴되었다. 새서울 우리 한강개발은 인위적인 한

강 개발은 인위적인 하천경관 조성으로 자연경관과 이질감이 발생하였고, 한강

르네상스 계획은 보행녹도 조성등으로 이용자는 증가했지만 문화시설 조성으로 강변경관 혼란이 발생하였고, 시설지 및 포장지 증가로 자연성은 감소하였다.

한강은 두 차례 한강종합개발에 의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크게 변화하

였고, 이후 계획은 한강내부를 공원화하고 시민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시설 물을 설치하는 사업이 시행되었다.

25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1

4

2

3

5

1 2 3 4 5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물고기를 잡는 아이들(1962)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1962) 한강에서 빨래하는 모습(1961) 광나루 강수욕장(1962) 마포강의 나룻배(1962) 26

과거 過去 1967-1974

1982-1986

1996

제1차 한강종합개발

제2차 한강종합개발

한강시민공원 종합관리계획

1

- 한강 남쪽의 도시개발이 목표

- 강변도로 건설, 공유수면 매립, 여의 도 윤중제 건설, 잠실 한강공원 개발

2

3

- 아시아게임, 올림픽 준비의 과정으로

- 시민공원 이용/관리 활성화

- 한강변 수변공원 확충 및 조성

- 수변공원 가치창출

계획

- 저수조 정비, 한강시민공원 조성, 올림 픽대로 건설, 신곡/잠실 수중보 건설

- 공원시설의 배치 및 관리 - 환경친화적 공원조성

- 여의도 지구, 잠실 지구, 뚝섬 지구, 이촌 지구, 잠원 지구로 구역 구분

6

27

Greet the Han River

5

- 자연친화형 한강 개발

- 주운 및 수변문화 공간 조성

- 둔치식재 및 자연형 호안조성

- 워터프론트, 수상이용 활성화

- 시민과의 접근성 향상

- 생태공원 조성과 한강공원 정비

한강의 과거 1.

한강 르네상스

한강맞이 2.

새서울 우리한강 개발

4

중랑천 2-1.

2006-2010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2000

- 아트홀 등 문화기반 조성

- 수변경관 향상, 보행접근성 개선 - 순환 자전거 도로망 개설 등

7

1 2 3 4 5 6 7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제3한강교(현 한남대교) 공사현장 여의도 주변일대 여의도 유람선 시승 한강개발산업 메밀꽃밭이 있던 한강 주변일대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오늘날의 한강 28

과거 過去 한강맞이

한강의 합수부는 둘 이상의 수류가 만나는

곳으로 넓게 펼쳐진 퇴적 지형이 조성되어 역사적으 로 교통의 중심, 예술활동의 대상, 생태학적으로도 풍 부한 가능성을 가지는 장소이자 공간이었다.

그러나 한강과 관련된 수많은 개발들이 이

루어지면서 한강의 생태계는 계속해서 변화하여 옛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공원을 조성하고, 신곡수중보 를 설치하여 생활 내 편의성은 높였지만 생물서식처 훼손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개발

이전의 한강과 하천 그리고 합수부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서울의 옛모습까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합수부의 지역을 한강맞이라고 칭하고자 한다.

한강맞이의 이유 있는 지역성을 살펴보고

무차별적인 개발이 아닌 이유 있는 상상을 펼쳐보자. 우리의 서울과 한강에.

29

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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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中浪川

과거 過去

중랑천 (1) 발원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불곡산 북측 계곡에서 발원하여 의

정부를 거쳐 서울의 동북지역 등 약 34.8km를 흘러 한강으로 합수되는 하천이 다. 경기와 서울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도봉구 창동(倉洞) 부

근에서는 한내(漢川)라고 한다. 서울의 시계 밖을 흐르는 부분 700m를 제외하 고 국가하천으로서는 19.3km이다. 동대문구 이문동(里門洞) 부근에서는 중랑

천 혹은 중랑개(中浪浦)가 되어 계속 남류하다가 군자교(君子橋)·장안교(長安

橋)를 지나서 청계천(淸溪川)과 만나 서쪽으로 꺾여 한강으로 들어간다. 청계천 외에 도봉천(道峰川)·우이천(牛耳川)·묵동천(墨洞川)·면목천(面牧川) 등의 지 류가 있다.

(2) 역사

중랑천(中浪川)의 유래와 명칭은 매우 다양하다. 아버지의 군역을 대

신하기 위해 남장을 했던 중낭자(仲郎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나 중량천(中梁

川)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량(梁)이 랑(浪)으로 오기되면서 현재의 중랑천으 로 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조선시대에 송계천(松溪川), 중량천(中梁川), 한천(漢

川)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던 것으로 미루어 지명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전 중랑천과 인접한 지역별, 마을별로 달랐던 명칭이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중랑천 으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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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중랑천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위치 한 불곡산 북측 계곡에서 발원하여 의

정부를 거쳐 서울의 동북지역 등 약

34.8km를 흘러 한강으로 합수되는 하천이다."

"과거 한강과 합수되던 중랑천의 모

습은 현재와 달리 유려한 곡선의 자 연하천이었고 청계천과 합수된 후 북

쪽으로는 응봉산(鷹峰山)을 비롯한 산림지역, 남쪽으로는 한강의 범람원 으로 모래, 갈대, 버드나무 등이 우거 졌던 뚝도(纛島)를 지나 저자도(楮子 島) 일대에서 한강으로 합수되었다."

上_중랑천의 발원지 下_서울도시계획가로망도(1953) 개정서울특별시전도(1974)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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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中浪川

과거 過去

중랑천은 현재 하류에서 청계천과 만나 서울숲이 조성된 뚝섬에서 한

강과 만난다. 과거 한강과 합수되던 중랑천의 모습은 현재와 달리 유려한 곡선 의 자연하천이었고 청계천과 합수된 후 북쪽으로는 응봉산(鷹峰山)을 비롯한

산림지역, 남쪽으로는 한강의 범람원으로 모래, 갈대, 버드나무 등이 우거졌던

뚝도(纛島)를 지나 저자도(楮子島) 일대에서 한강으로 합수되었다. 한강 일대에

서 호수처럼 넓은 수면이 있는 지역을 동호, 남호, 서호라 불렀는데, 남호는 용 산 앞,서호는 마포 양화동 앞, 동호는 현재 중랑천 합수부 주변을 말한다. 중랑

천은 현재는 사라진 저자도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한강(동호)으로 합수되었기 때문에 이 일대를 두물개, 두뭇개라 불렀으며 이를 한자로 변경한 것이 두모포 (豆毛浦)이다.

뚝도와 저자도가 형성된 이유는 한강이 동남쪽에서 북측으로 휘돌아

남서쪽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중랑천을 만나 유속이 느려지면서 상류에서 가 져온 모래 등이 퇴적되었기 때문이다. 뚝도는 조선시대부터 넓은 모래밭을 이용

해 군마를 키우고 임금이 매사냥을 하고 무예를 점검하던 곳이었는데 임금 행차

시 독기(纛旗)를 세웠고 지형이 마치 섬 모양 같다는 것에서 독도, 뚝도 등으로

불렸다. 저자도는 과거 닥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저자도의 지명도 여기서 유래 하였다.

(3) 변화

중랑천 합수부의 북측은 남산의 남측 자락에서 흘러나온 나지막한 산

림이 중랑천 수변과 직접 맞닿아 있던 곳이었다. 이 일대는 한지면(漢芝面) 수 철리(水鐵里), 두모리(豆毛里) 등으로 불렸는데, 계곡부와 한강 인접 저지대에

작은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황폐화된 산림 구릉지에 불법주거지가 형성되었는데 응봉산 주변도

그 중 하나였다. 이후 도시재개발사업을 거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었다.

지형으로 과거 산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지만 현재숲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응 봉산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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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1978

1989

"저자도는 닥나무를 심던 대규모 모

래섬이었으나 1970년대 한강의 정비 와 함께 진행된 공유수면매립과 도시

개발사업을 위해 희생되었다. 일부는 뚝섬에 편입되고 대부분은 강남의 아 파트단지 개발을 위한 기반골재로 사

1996

용되어 현재에는 그 옛 모습을 확인 할 수 없게 되었다."

2006

중랑천 위성사진(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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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中浪川

과거 過去

응봉산과 중랑천을 경계로 마주보고 있던 곳이 뚝도(纛島)와 저자도

(楮子島)였다. 뚝도는 조선시대부터 군마를 키웠던 곳으로 1954년에는 경마장

과 채소밭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1989년 과천 경마공원으로 이전하면서 말과 관련된 역사의 막을 내렸다. 중랑천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서울의 현대화 과정에

서 크게 변화하였다. 1908년 뚝도수원지의 제1정수장이 건설되었고 1949년 서 울시로 편입된 후 1950년대부터 중소 공장들이 모여들고 1960년대 주택단지와 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하는 등 시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도시화된 지역이었다. 저

자도는 닥나무를 심던 대규모 모래섬이었으나 1970년대 한강의 정비와 함께 진 행된 공유수면매립과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희생되었다. 일부는 뚝섬에 편입되

고 대부분은 강남의 아파트단지 개발을 위한 기반골재로 사용되어 현재에는 그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중랑천 합수부 일대는 2000년 이후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데 1995년 생태공원, 상업지역, 돔 경기장 등의 건설을 포함한 뚝섬 지구개발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계획이 변경되면서 2005년 옛 경마장을 중심으로 서울숲 이 조성되었다. 또한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정릉천 합수부 이후부터 중랑천 합 수부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되었다.

중랑천 유역은 심층 풍화된 낮은 구릉지와 넓고 평탄한 곡지와 분지,

하천주변의 저습지로 이루어져있어 도로건설과 대규모 택지조성이 용이하므로 시가지 발달에 유리한 지역이다. 이 유역에는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서울의 지

류 유역 중 가장 많은 구가 발달한 지역이다. 이들은 저습지의 특징인 넓고 평탄

한 유역분지의 특성으로 인해 연속적이고 폭 넓은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이 특징이다. 그리고 중소규모의 녹지가 하천변에 인접해 있다. 청계천과 만나 는 부분에는 산업·공업시설이 집중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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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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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 천 炭 川

과거 過去

탄천

(1) 발원

탄천은 서울 한강의 동남쪽을 흐르는 지천으로 남쪽부터 용인시 법화

산을 시작으로 광교산~청계산~인릉산~대모산과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약 35.6㎞를 흘러 한강과 만난다.

한강과 만나는 곳은 현재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학여울로, 과거 한

강물길이 변화하기 전에는 한강과 탄천과 양재천 3개의 하천이 만나는 곳이었 다. 1971년 잠실지구가 개발되어 한강물길이 지금의 상태로 변경되면서 현재

잠실종합운동장 지역이 합수부가 되었다.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역이었던 학

여울은 3개 하천이 만나면서 하천 바닥지형이 경사를 이루며 여울이지는 곳이 며, 이 지역에 백로류가 많이 서식하여 학여울이라 하였다.

(2) 역사

한강과 탄천이 만나 퇴적된 모래섬이었던 잠실도(蠶室島), 부리도(浮

里島)는 원래 한강의 범람원으로 발달하였던 곳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양잠을 장려하여 이곳에 뽕나무 밭을 조성하고 잠실을 두었다. 부리도는 한강에 큰물이

지면 사방에 물이 들어오고 이곳만 남아서 물위에 떠있는 것 같아서 이를 한자 로 표현한데서 유래되었으며, 이곳에 조선시대 잠실이 었었던 것이 유래가 되어 잠실이라 하였다.

이 지역의 지형은 원래 한강과 탄천, 양재천의 물길이 만나 모래가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벌로 살곶이벌(현 자양동)에 이어진 반도였다. 현재 지형 으로 보면 강북에 위치하고 있었다. 1520년(조선 중종 25년) 대홍수가 발생하

여 광진교에서 뚝섬방향으로 한강 북쪽에 샛강이 형성되면서 남쪽을 신천리, 잠 실리, 부리도라고 하였다. 당시에는 약 30만 평의 농경지가 있었으며 약 500년

되는 뽕나무가 있었다. 1925년(을축년) 대홍수로 섬 내부는 폐허가 되었으며, 1945년까지 약 37가구가 생활하였다.

37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탄천은 서울 한강의 동남쪽을 흐르는

지천으로 남쪽부터 용인시 법화산을 시 작으로 광교산~청계산~인릉산~대모산 과 남한산성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약 35.6㎞를 흘러 한강과 만난다."

"이 지역의 지형은 원래 한강과 탄천, 양 재천의 물길이 만나 모래가 퇴적되어 형

성된 모래벌로 살곶이벌(현 자양동)에 이 어진 반도였다. 현재 지형으로 보면 강북 에 위치하고 있었다."

上_탄천의 발원지 下_서울특별시(SEOUL SPECIAL CITY) 지도(1957)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38

탄 천 炭 川

과거 過去

(3) 변화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역은 탄천 동쪽에 위치한 현재 송파구 지역

을 중심으로 크게 두 번에 걸쳐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첫 번째 변화는 1971년 잠실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한강의 물길을 변화였다. 한강 남쪽 수변

에 제방을 쌓았고 모래밭이었던 곳을 매립하여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였다. 이후 올림픽대교부터 청담대교에 이르는 현재의 한강 물길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과거의 물길 흔적은 현재 석촌호수로 남아있다.

두 번째 변화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한 종

합운동장 건설 사업이었다.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에 종합운동장이 건설되

었고, 그 남쪽으로는 아시안선수촌아파트가 건설되었으며 종합운동장과 아시아 선수촌아파트 사이에 아시아공원이 조성되었다. 탄천변으로는 탄천제방도로가 건설되었고 올림픽대로도 건설되었다.

탄천 유역의 저습지는 이 시기를 계기로 서울지역에서는 늦은 개발이

이루어졌다. 양재천 유역의 저습지인 개포동 일대와 탄천 유역의 저습지인 가 락동 일대는 198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신흥아파트단지가 되었다. 이 지 역은 1980년대 개발이 이루어졌으므로 서울에서는 개발이 늦은 편에 속한다.

1980년대는 이미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서울의 주민은 대형 평수의 고급아파트 를 선호하고 있었다. 단지의 규모가 매우 크고 기반시설과 근린시설이 잘 갖추 어져 있으며 대형 평수의 고층 아파트 위주로 건설되었다.

이 지역은 지형이 평탄하고 배후주택지역이 부유하여 상업·업무지구

가 발달하였다. 영동신시가지의 토지이용변화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주택용도

로 개발된 대치동의 경우 1980년대에는 선릉로를 따라서 판매용도의 개발이 확 장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도곡동길에 면한 주택용도들이 점차 판매용도로 변 환하였다. 현재 영동대로와 남부순환로, 도곡동길과 선릉로 주변에는 상업기능

과 업무기능의 고층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주거기능과 함께 상업·업무기능이 함께 발달되었다.

39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1978

1989

"한강 남쪽 수변에 제방을 쌓았고 모래

밭이었던 곳을 매립하여 아파트 단지 를 건설하였다. 이후 올림픽대교부터

청담대교에 이르는 현재의 한강 물길 의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과거의 물길

1996

흔적은 현재 석촌호수로 남아있다."

2006

탄천 위성사진(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40

안양천 安養川

과거 過去

안양천 (1) 발원

안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백운산으로, 총 34.75km를 흘러 서울의

양천구와 영등포구의 경계에서 한강으로 합수되는 국가하천이다. 안양천은 백

운산에서 북측으로 흘러가면서 모락산에서 발원하여 의왕시 고천동에서 합류되

는 오전천, 군포시 금정동에서 합수되는 당정천, 산본천, 안양시의 삼성천, 학의 천 등과 합쳐지며 백운산, 수리산, 청계산, 삼성산 등의 산림이 형성하는 유역권 의 중심 하천으로 발전하여 서울시를 지나 한강과 만난다.

(2) 역사

안양천(安養川)은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

칭으로 불렸다. 한강과 만나는 양천 일대에서는 철곶포(鐵串浦)라 하였고 현재

오목교가 있는 양평동 일대에서는 오목한 모양으로 흐른다하여 오목내라고 불 렀다. 또, 갈천(葛川)은 안양천의 옛 이름 중 하나로 전해진다. 과거에는 지금과

한자명이 다른 안양천(安陽川)으로 기록된 것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명칭은 지명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전 하천의 구간별 특성에 따라 각 지역에서 부르던 명칭이 달랐던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다양한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에 현재의 안 양천(安養川)으로 통합되었다. 안양천(安養川)의 유래는 안양면(安陽面)을 지 나는 하천이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과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

(安養寺) 앞을 흘렀기 때문이었다는 설이 있다. 과거 안양면이라는 지명은 서이 면(西二面)에서 개칭된 것으로 후자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안양천의 다양한 지명에서 안양천의 과거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한강 합수부였던 철곶포(鐵串浦)에서 浦는 강이나 내에 조수가 드나드는 곳이

라는 의미로 신곡수중보가 만들어지기 전 서해의 조수간만의 영향이 두드러지 게 나타났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오목내라는 지명에서는 자유롭게 굽이쳤던 자연 하천인 안양천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으며 갈천(葛川)이라는 지명을 통해 서도 하천변에 칡을 비롯한 덩굴식물이 많았던 것을 추측할 수 있다.

41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안양천의 발원지는 경기도 백운산으로 총 34.75km를 흘러 서울의 양천구와

영등포구의 경계에서 한강으로 합수되 는 국가하천이다. "

"안양천(安養川)은 조선시대까지만 하더 라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

다. 한강과 만나는 양천 일대에서는 철곶

포(鐵串浦)라 하였고 현재 오목교가 있는

양평동 일대에서는 오목한 모양으로 흐른 다하여 오목내라고 불렀다."

上_안양천의 발원지 下_서울시가지도 Seoul Road Map(1950)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42

안양천 安養川

과거 過去

(3) 변화

현재의 안양천은 과거 모습과 현저하게 다르다. 안양천 합수부의 물

길 변화는 주변지역, 특히 목동과 영등포 일대의 도시개발과 관련이 있었다. 이 지역은 농가가 조금씩 모여있고, 토지는 주로 뽕나무밭과 과수원 그리고 밭으로 이용되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후 병참기지

화 정책으로 대규모 공장부지가 필요했고, 당시 안양천 하류의 저습지는 미개발 지이면서 경성부와 가까웠기 때문에 이를 개간하여 공업지역으로 이용하였다.

경인선의 지선이 당산리로 연결되고 1928년 경성부도시계획(京城府都市計劃)

에 따라 영등포면(永登浦面) 양평리(楊坪里), 당산리(堂山里), 영등포리(永登浦

里) 등지의 평탄한 지역을 공업지대로 지정하면서 영등포면 일대는 공업단지로 변화했다. 하지만 이 일대는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였고, 조수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장마철 잦은 수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었다. 이에 따 라 안양천을 정비하고 물길을 직선화하면서 합수부 위치를 변경하여 지금에 이 르렀다. 교통이 편리한 이 지역은 지대가 평평하여 개발이 용이하고 용수공급이

용이하여 공업단지로 개발하기에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이었다. 그 이후 1960년대 경제개발정책으로 안양천 유역 동쪽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으 로 성장하게 된다.

안양천 동쪽 지역이 공업지대로 일찍 개발된데에 비해 안양천 서쪽

지역은 개발이 늦었고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었다. 이 지역은 오늘날의 목동인데, 목동(木洞)은 과거 김포평야로 나가기 전 안양천 변에 형성된 대규모 논경작지 였다. 1980년대 초까지 논경작지가 유지되었고 과거에는 작은 마을 단위로 주 거지가 형성되었으나 1960~70년대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제방과 산림 자

락에 무허가 주택이 집단을 이루었다. 이후 1983년 목동지구의 신시가지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고 이후 5년에 걸쳐 1988년 목동종합경기장, 서울국제우체국, 파리공원 등이 포함된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신시가지가 완성되었다. 안양천 자

체도 1980년대까지는 제방만 구축되었을 뿐 제외지는 자연스러운 물길이 형성 되었으나 1990년 하도와 함께 양측 둔치를 정비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하였 으며 둔치 내부에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이용시설이 만들어졌다.

43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1978

1989

"안양천을 정비하고 물길을 직선화하 면서 합수부 위치를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교통이 편리한 이 지역은 지

대가 평평하여 개발이 용이하고 용수 공급이 용이하여 공업단지로 개발하기

에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이었다.

그 이후 1960년대 경제개발정책으로

1996

안양천 유역 동쪽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성장하게 된다."

2006

안양천 위성사진(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44

홍제천 弘濟川

과거 過去

홍제천

(1) 발원

홍제천은 서울특별시 서북측에 위치하며 삼각산과 북안산에서 발원

하여 약 13.92㎞를 흘러 성산대교 부근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홍제

천 지천인 불광천은 서측으로는 고양시와 접하며 북측으로 북한산 줄기를 분수 령으로 서울시 은평구의 구파발동, 진관외동과 접한다. 홍제천 본류는 북악산

(342.4m), 인왕산(338.2m), 무악재 등을 연결하는 능선을 따라 서쪽을 흘러 한 강으로 흐른다. 홍제천 수계는 제1지류인 불광천과 제2지류인 녹번천이 있다.

(2) 역사

홍제천은 조선시대에 이 하천 연안에 중국 사신 및 관리가 묵어가던

홍제원(弘濟院)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같은 유래로 홍제 원천(弘濟院川)이라고도 한다. 또한, 홍제천은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

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근 에서 세검천(洗劍川)이라고도 불렀다. 민물시 물에 잠기는 모래밭 난지도 가 있었다.

홍제천 주변지역 옛 지명을 찾아보면 성산(城山)은 부근의 산들이 성

처럼 둘러쌓여 있다고 해서 우리말로 ‘성메’, ‘성미’로 부르던 것이 한자로 옮겨 진 것이다. ‘물치’는 마포구 상암동·성산동과 은평구 수색동에 걸쳐 있는 마을로 서 물위치·물이치·수색·수상리·수생리·수상·수이촌라고도 하였다. 이곳은 장마

때면 한강물이 이곳 앞까지 온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상암(裳岩)은 서 대문구 홍제동 홍제교 서쪽 냇가에 있던 바위로서, 큰 바위가 산모퉁이를 이루 었는데 그 모양이 치마를 두른 것과 같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45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홍제천은 서울특별시 서북측에 위치

하며 삼각산과 북안산에서 발원하여 약 13.92㎞를 흘러 성산대교 부근에서 한 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홍제천은 모래가 많이 쌓여 물이 모래 밑 으로 흘렀다고 해서 모래내 또는 사천(沙

川)으로도 불리며, 세검정 인근의 상류 부

근 에서 세검천(洗劍川)이라고도 불렀다."

上_홍제천의 발원지 下_경성도 KYONGSONG(1951)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46

홍제천 弘濟川

과거 過去

(3) 변화

홍제천의 가장 큰 변화는 일제 강점기 때 행해진 공사로 성산과 새터

산 사이를 뚫어서 구부러진 홍제천을 직강화한 공사가 있다. 이 공사로 주변이 경지정리가 되었고, 광복 후 성산지구 택지조성으로 현재의 지형으로 변화되었

다. 이때 주변이 경지정리가 되었고, 광복 후 성산지구 택지조성으로 현재의 지 형으로 변화되었다. 이 공사로 성산동이 성산1동과 성산2동으로 나뉘게 되었으

며 성산로가 생기게 되었다. 난지도(蘭芝島)는 한강을 비롯하여 불광천, 홍제 천, 난지천 및 향동천 등으로 둘러싸인 272만 ㎡의 땅이다. 난지도는 매년 홍수 피해가 많았지만 1977년 제방을 쌓은 뒤 1978년 3월부터 1993년 3월까지 쓰레

기 매립장으로 사용되었다. 비슷한 시기 홍제천은 1970년대 초반 홍제동 유진 상가, 1970년대 후반 사천교 주차장 등 복개공사가 이루어졌고, 1990년부터 착 공하여 1999년 개통된 내부순환로가 유로를 따라 건설됨과 함께 홍제천은 건천

화되었다. 난지도는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으로 이루어졌다.

홍제천·불광천 유역은 도심에 인근하여 시가지 발달에 유리한 지역이

다. 서울의 시가지 수요를 일찍이 수용하여 발달한 지역으로 강남지역이 개발되 기 이전에 이미 저습지까지도 택지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주거조건이나 개발시 기, 계획적으로 개발된 지역이냐 불법점거된 지역이냐에 따라 시가지 발달양상

은 다르다. 하천유역이지만 홍수에 안전한 상류지역은 중산층 주거지역으로 개 발되었고, 침수의 위험이 있는 중동이나 성산동은 저소득층 주거지역이 되었다.

홍제천·불광천 유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순수 주거기능 지역으로 아

파트보다 단독주택 비율이 높으며 아파트 지역일지라도 대규모 단지는 없다. 도

심에 인접하면서도 교통이 불편했던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이 건설되어 일산 신도시부터 도심을 거쳐 강남지역까지 연결해 줌으로써 교통문제를 크게 해소 해주었고, 경의선 철도와 연결되는 지하철 3호선의 개통은 지역개발에 크게 공 헌하였다.

47

Greet the Han River

한강의 과거 1.

한강맞이 2.

중랑천 2-1.

탄천 2-2.

안양천 2-3.

홍제천 2-4.

1978

1989

"비슷한 시기 홍제천은 1970년대 초반 홍제동 유진상가, 1970년대 후반 사천

교 주차장 등 복개공사가 이루어졌고, 1990년부터 착공하여 1999년 개통된 내부순환로가 유로를 따라 건설됨과

함께 홍제천은 건천화되었다.난지도는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96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 의 공원으로 이루어졌다."

2006

홍제천 위성사진(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48

한강 漢江

탄천 합수부 49

Greet the Han River

현재 現在 중랑천 1.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천 2.

안양천 3.

홍제천 4.

경성도 KEIJŌ (SEOUL)(1913)

중랑천 中浪川

현재 現在

중랑천 (1) 현황

도로

한강과 합수되는 지역의 중랑천 물길에는 서울 시가지의 남북측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동 서측을 연결하는 강변북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주거

성수대교와 동호대교가 위치하고 있다.

고층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주로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청

계천과의 합류부 부근에는 한양대학교가 자리잡

하천

고 있다.

중랑천은 총 연장 20km에 최대너비 150m, 유

역면적 288km2이며, 중랑천 합수부는 청계천과

한강이 근거리에서 합수되는 지역이다. 중랑천 은 양주시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약 34.8km를 흘

상업

러 한강으로 합수된다.

다산 성곽길 너머로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 상 권이 위치해 있고 서울숲 근처에 주상복합형태 의 상권과 언더 스탠드 에비뉴 등이 있다.

녹지

응봉산과 매봉산 등 주변에 산지가 위치하여 산 지를 따라 응봉공원, 응봉근린공원, 매봉산공원, 대현산공원, 달맞이봉공원이 그리고 뚝섬유수지 체육공원이 위치해있으며 특히 서울숲이 위치해

위치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녹지율이 높은 편이다.

중랑천 합수부는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을 가리킨다. 천 을 기준으로 북측에는 성동구 행당동, 응봉동,

금호동이 있으며, 남측에는 성수동, 사근동이 위 치한다.

51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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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을 때 2010년 이후로 남녀 인구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과거에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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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구

중랑천 합수부 인구의 성별 분포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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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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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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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인구수가 높았으나 2010년 이

후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오히려 여성 의 인구수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총 인구수는 마찬가지로 2010년에 급 격히 줄어들었다가 2015년부터는 다

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음은 연령대

별 인구로 봤을 때 20대의 인구수가 가장 많았으나 현재에는 65세 이상의 연령대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으

며 출생률은 낮아지고 고령화는 빠르 게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52

중랑천 中浪川

현재 現在

(3) 동물 생태

중랑천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50종 4,651개체였으며, 과거 저자도처럼 대

규모 모래밭은 아니지만 조금씩 펄이

퇴적하고 있고 청계천 합수부부터 한 강 합수부까지는 낮은 수심의 여울이 있는 지역으로 겨울철새의 도래지이 자 원앙을 집단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이다. 과거의 아름다운 자연하천의 합

*숫자 : 1년동안 출현하는 최대 개체수

인가

수부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한정되어 있는 한강과 중랑천의 구조와 환경 내 에서 최대한 생태성을 유지하고 있다.

까치 94

붉은머리 오목눈이 167

멧비둘기 60

딱새 3

물까치 20

직박구리 11

박새 8

쇠박새 7

큰부리 까마귀 4

쇠백로 102

종백로 25

왜가리 79

민물가마우지 89

백할미새 20

해오라기 17

청둥오리 524

흰뺨검둥오리 258

흰죽지 190

비오리 83

쇠오리 67

논병아리 43

관목

참새 1125

수관 물가 수면 53

Greet the Han River

중랑천 1.

탄천 2.

안양천 3.

홍제천 4.

(4) 식물 생태

중랑천 합류부는 수역을 제외하고 중랑천 하 류부 퇴적지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도로, 수변부와 인접한 지역에 갈대, 물억새 등 습지

자생초지, 둔치내부 건조자생초지순이었다. 둔

치 내 시설지와 포장지가 넓게 분포하였지만 이용이 저조하였다. 습지자생식물군락은 하안

및 수변과 인접한 둔치지역에 분포하였고 건조 자생식물군락은 제방사면에 주로 분포하였다.

조경수식재지는 주로 제방에 조성되어 있었으

며 일부 체육시설지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변 에 식재되었다. 하류부는 시설지 면적이 넓었

는데 둔치에 불투수재로로 포장된 대규모 체육 시설이 조성되어있다.

자생-외래식물군락 조경수식재지 원예초지

귀화식물군락

上_현존식생도 下_비오톱 유형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나지 및 퇴적지

시설지 및 포장지 수면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54

탄 천 炭 川

현재 現在

탄천

도로

(1) 현황

서쪽 강남지역으로는 청담대교,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동부간선도로가 건설되면서 교량과 교

량을 받치는 교각이 설치되어 탄천 내부로 교각 이 열지어 있다. 한강과 학여울 구간에는 올림픽

대로의 다리인 청담1교와 청담2교, 봉은교, 삼성

주거

교, 탄천 2교로 5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다.

단지의 규모가 매우 크고 기반시설과 근린시설 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대형평수의 고층아파트 위주이다. 주로 중산층 이상의 부유층 주거지역

을 이루고 있다. 학군이 좋고 입시전문학원이 밀 집해있는 등 교육여건이 좋다. 학교 인근에 아파

하천

트 단지가 많이 분포되어있다.

유역면적 302㎢, 총연장 35.6㎞이며 탄천 합수 부는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되는 학여울에서 한 강까지의 구간이다. 탄천은 서울의 동남쪽을 흐

르는 하천으로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과 대모 산~인릉산~청계산~광교산으로 둘러싸인 유역에

상업

서 흘러온 물이 모이는 지역이다.

천을 기준으로 좌측은 강남구, 우측은 송파구이

다. 강남구 지역은 삼성역, 청담역, 선정릉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밀집되어있다. 송파구는 신천

녹지

역, 잠실역을 중심으로 밀집되어있다.

한강과 하천주변으로 녹지가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공원 녹지로 청담근린공원, 대치유수지체육 공원, 잠실 유수지공원, 아시아공원 등이 조성되

어 있으며 학교 주변이나 인근 주거지에 소공원

위치

등이 위치해 있다.

탄천 합수부는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되는 학여 울부터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을 가리킨다. 천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강남구 대치동, 삼성동이 있 으며, 우측에는 송파구 잠실동이 위치한다.

55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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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은 여성의 인구수가 남성의 인구수보 다 많고 여성의 인구수는 과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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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구

탄천 합수부 인구의 성별 분포도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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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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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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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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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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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추세이나 남성의 인구수는 그 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총 인 구수로 봤을 때는 과거와 현재의 인구

수가 큰 차이가 없지만 2005년에 급격 히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령대별 인구분

포도를 보았을 때 30~40대의 인구수는 큰 변화 없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고 연령대 중 30대 이하의 인구수

는 줄어들고 60대 이상의 인구는 다른

천과 마찬가지로 늘어나는 추세로 고령 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성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56

탄 천 炭 川

현재 現在

(3) 동물 생태

탄천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43종 910개체로 하천 규모가 큰만큼 다양

한 야생조류가 출현하였고, 서울 한강

지천 중에서 자연성이 잘 유지되고 있

는 하천으로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생 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겨울철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우수하여 서울시에 의해 2002년부터

*숫자 : 1년동안 출현하는 최대 개체수

인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그리고 탄천 합류부의 자연모습

은 지형상 여울지역으로 백로류가 많 이 서식하고 있다.

까치 62

붉은머리 오목눈이 320

멧비둘기 19

딱새 1

물까치 9

직박구리 22

박새 9

쇠박새 4

큰부리 까마귀 5

쇠백로 7

종백로 9

왜가리 6

민물가마우지 44

백할미새 4

해오라기 1

청둥오리 125

흰뺨검둥오리 118

흰죽지 2

비오리 4

쇠오리 15

논병아리 1

관목

참새 75

수관 물가 수면 57

Greet the Han River

중랑천 1.

탄천 2.

안양천 3.

홍제천 4.

(4) 식물 생태

탄천 합류부 식생은 한강과 인접한 지

역인 갈대, 물억새 등 습지초지가 가

장 넓게 분포하였다. 또한 습지초지주 변으로는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등

귀화초지가 분포하였고, 탄천 낙차공 상류부 양측으로 주차장과 포장도로

및 시설지가 분포하였다. 그 외 제방,

둔치지역에 버드나무-초본 식생이 분

포하였으며, 기타초지, 호안 및 하안, 수역, 조경수목식재지, 외래목본식재 지 등이 분포하였다.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자생-외래식물군락 조경수식재지 원예초지

귀화식물군락

나지 및 퇴적지

시설지 및 포장지 수면

上_현존식생도 下_비오톱 유형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58

안양천 安養川

현재 現在

안양천 도로

(1) 현황

한강과 합수되는 안양천 부근에 올림픽대로, 서

부간선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올림픽대로는 한

강 이남변에 위치한 대로로 강동구에서 강서구 까지 연결된다. 서부간선도로는 서울시 금천구 부터 영등포구를 연결한다. 한강에서부터 용왕

산까지 안양천 내에는 올림픽대로의 다리인 염 창교와 양화교, 염창 J.C. 램프, 양화교 램프 등 4

주거

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다.

안양천의 동측과 서측에는 강서구 염창동과 영 등포구 양평동의 일대는 주거지가 많다. 특히 서

측에는 목동아파트단지와 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단지 중심에 학교가 배치

하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역면적 286㎢, 총연장 32.5㎞이며 안양천 합 수부는 용왕산에서 한강까지의 구간이다. 탄천

은 서울의 동남쪽을 흐르는 하천으로 남한산성

이 있는 청량산과 대모산~인릉산~청계산~광교 산으로 둘러싸인 유역에서 흘러온 물이 모이는

상업

지역이다.

천을 기준으로 좌측은 양천구, 우측은 영등포구

이다. 양천구 지역은 주로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

어 있어 등촌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밀집되어있 다. 영등포구는 당산역, 영등포 구청역을 중심으

녹지

로 밀집되어있다.

안양천 합수부 주변은 용왕산 근린 공원을 제외 하고 대부분 시가화지역으로 개발되었다. 안양 천 내부 둔치 및 제방 일부는 체육시설지와 초지 가 분포하였다. 양평교와 양화교 내부 둔치는 체

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대규모 나지가 분포하고

위치

있다.

안양천 합수부는 도림천과 안양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을 가리킨다. 천

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양천구 목동, 강서구 염창

동이 있으며, 우측에는 영등포구 양평동, 양화동 이 위치한다.

59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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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인구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총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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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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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합수부 인구의 성비는 비슷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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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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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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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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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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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급격히 인구수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연령대 인구분포도를 보았을 때 40대 이 상의 연령대 인구 수가 급격히 늘어난것 으로 보아 인구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5세 이하의 인구수 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고 60세 이상의 인구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였으며 특

히, 65세이상의 연령대가 급격히 증가되

는 것으로 보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 고 있었다.

성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60

안양천 安養川

현재 現在

(3) 동물 생태

안양천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48종 3,477개체로, 주요 출현종은 흰뺨검둥 오리, 홍머리오리, 알락오리, 쇠오리

등의 오리류이다. 하천의 수면과 퇴적

지등이 발달하여 겨울철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리류가 도래하였으며 한강 과 합수되는 지점은 잠수성 오리만 출 현하고 있어 다리와 교각에 의하여 야

*숫자 : 1년동안 출현하는 최대 개체수

인가

생조류의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까치 103

붉은머리 오목눈이 226

멧비둘기 13

딱새 4

물까치 6

직박구리 17

박새 12

쇠박새 16

큰부리 까마귀 3

쇠백로 36

종백로 7

왜가리 45

민물가마우지 45

백할미새 9

해오라기 6

청둥오리 174

흰뺨검둥오리 997

흰죽지 61

비오리 21

쇠오리 167

논병아리 9

관목

참새 401

수관 물가 수면 61

Greet the Han River

중랑천 1.

탄천 2.

안양천 3.

홍제천 4.

(4) 식물 생태

시설지 및 포장지의 면적이 가장 넓고

갈대, 물억새, 고마리 등 습지자생식물

군락과 하천 내 형성된 나지 및 퇴적지 가 넓게 분포하였다. 안양천은 둔치와

제방이 발달한 하천으로 둔치의 일부지

역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느릅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거나 사면을 활용한 원

예조치 등을 조성한 곳이 많았다. 안양 천 하류에는 대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하

였고 전 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자생-외래식물군락 조경수식재지 원예초지

귀화식물군락

上_현존식생도 下_비오톱 유형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나지 및 퇴적지

시설지 및 포장지 수면

62

홍제천 弘濟川

현재 現在

홍제천

도로

(1) 현황

한강과 합수되는 지역의 홍제천 물길은 강변북

로, 내부순환로, 제방도로, 마포구 성산동과 망 원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시민의 접근이 단절되 어 있다. 한강에서부터 불광천 합수부까지 홍제 천 내에는 강변북로의 다리, 성산교 등 다수의

주거

다리와 램프가 건설되어 있다.

홍제천을 기준으로 남측이 망원동, 북측이 성산 동과 상암동이다. 주로 망원동에 주거지가 밀집

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순수 주

거기능 지역으로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비율이

하천

높으며 아파트이더라도 대규모 단지는 없다.

하천 길이는 11.95㎞, 유로 연장은 13.92㎞, 유 로 면적은 59만 7,500㎡, 유역면적은 50.80㎢이

며, 평균 너비는 50m이다. 종로구 평창동 49번

지에서 시작해 종로구 홍지동·서대문구 홍은동 을 거쳐 마포구의 난지도 형성에 한몫을 하면서 한강 하류로 흘러든다. 수계로는 제1지류인 불광

상업

천(佛光川)과 제2지류인 녹번천(碌磻川)이 있다.

순수 주거기능지역으로 주거의 비율이 높고 상 업의 비율이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주거지

내부에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이 일 부 있고 월드컵경기장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

녹지

을 위한 상권이 분포되있다.

북측에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노을공원이 분포하고 있고, 남측에는 성산근린 공원이 있다. 물길을 따라 한강공원시설이 분포

하고 있으며, 천의 북측은 난지도 한강공원, 남

위치

측은 망원한강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홍제천 합수부는 불광천과 홍제천이 합류되는 지점부터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을 가리킨다. 천 을 기준으로 북측에는 마포구 상암동이 있으며, 남측에는 성산동, 망원동이 있다.

63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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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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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은 여성의 인구수가 남성의 인구수보

다 많고 여성의 인구수는 증감이 있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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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구

홍제천 합수부 인구의 성별 분포도의 특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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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3.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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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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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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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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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비슷한 인구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성의 인구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

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연령대별 인구 분포도를 보았을 때 과거에는 10~ 20대 의 인구수가 많았고 현재에는 10~20대 의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20대부터 50대

미만의 인구수가 비슷해진 것을 알 수 있

다. 홍제천도 다른 천들과 마찬가지로 출 생률은 낮아지고 고령화의 진행은 빠르 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64

홍제천 弘濟川

현재 現在

(3) 동물 생태

홍제천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33종 659개체이며, 집비둘기, 청둥오리, 참새, 흰뺨검둥오리, 멧비둘기 등이

주요 출현종이었다. 수면 및 물가를

채이길드로 하는 종은 청둥오리, 흰

뺨검둥오리, 노랑할미새, 쇠백로, 왜 가리 등 19종 282개체이었고, 수간, 수관, 관목 등 산림지역을 채이길드

*숫자 : 1년동안 출현하는 최대 개체수

인가

로 하는 종은 멧비둘기, 직박구리, 딱

새, 오목눈이 등 10종 71개체, 인가를 참새 83

채이길드로 하는 종은 집비둘기, 참

새, 까치 등 4종 306체이었다. 전체적

까치 9

관목

으로 출현 종수 및 개체수가 많고, 물 새류와 도시화종 출현비율이 높았다.

멧비둘기 41

딱새 2

물까치 2

직박구리 8

박새 3

쇠박새 2

큰부리 까마귀 1

쇠백로 12

종백로 1

왜가리 10

민물가마우지 1

백할미새 6

해오라기 2

청둥오리 139

흰뺨검둥오리 56

흰죽지 1

비오리 1

쇠오리 8

논병아리 3

수관

붉은머리 오목눈이 2

물가 수면 65

Greet the Han River

중랑천 1.

탄천 2.

안양천 3.

홍제천 4.

(4) 식물 생태

홍제천 합수부 현존식생은 시설지 및 포 장지 비율이 높았으며, 갈대, 물억새, 달 뿌리풀 등의 습지자생식물군락과 이팝

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조경수식 재지 등의 비율이 높았다. 홍제천 중류 부의 일부 구간은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중〮하류부의 양안에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홍제천 둔치는 폭이 좁게 형성되어 식생 의 분포면적이 넓지 않았다.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습지-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원예초지

귀화식물군락

上_현존식생도 下_비오톱 유형도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나지 및 퇴적지

시설지 및 포장지 수면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습지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이상) 건조자생식물군락(피도75% 미만) 자생-외래식물군락 조경수식재지

66

한강 漢江

안양천 합수부 67

Greet the Han River

미래 未來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지번입서울특별시가지도(1958)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한강 가는 길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서울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한강은 서울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 경관 중 하

나이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수많은 시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강은 여전히 서울 시민에게 섬처럼 고립된 고수부지 공원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 선유도 공원, 플로팅 아일랜드, 한강변 카페, 서울숲 등 고수 부지 공원 외에 매력적인 공간들이 한강에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거기에 가야할지도 막연하다. 즉 한강건축의 가장 큰 과제는 ‘접근 성의 획득’이다.

그래서 이번 2018 한강건축상상전의 중랑천 한강맞이에서는 시민들이 한

강으로 접근하는 길을 만들고자 한다. 자동차 도로 아래를 토끼굴처럼 웅 크리고 지나가거나 드넓은 아파트 단지를 어렵사리 거쳐야 하는 길이 아니 라, 하늘이 보이는 열린 길이자 지하철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이다. 옥수 역에서 서울숲으로 연결되는 ‘한강 가는 길’은 보행자를 위한 강변길이자

워터프론트로서 총 길이는 대략 1킬로미터이며, 폭은 평균 12미터로 자전 거를 위한 폭 2.8미터의 전용도로와 가로에 면한 세 개의 건물군이 포함된 다.

디자인은 바다나 호수 부둣가에서 길게 물을 향해 내민 피어(pier)에서 모 티브를 가져왔다. 기존의 자동차용 교량과 차별성이 생기도록 상대적으로

촘촘하지만 세장한 수직부재를 기본 요소로 사용하였다. 또한 3호선 옥수

역과 국철 옥수역 사이의 연결브리지로부터 서울숲까지를 연결하는 과정 에서 생기는 14미터의 레벨 변화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유기적 형태를 통 해 해결하고자 하였다.

69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70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71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72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73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74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Pier Series

커브 어소시에이츠

중랑천의 교각은 예술, 문화, 그리고 사람을 유희적 으로 물과 함께 질문 가능케 하는 관계를 지탱한다.

고무적인 삶에 도움을 주는 구조의 앙상블이며 방향 과 영감을 찾는 공공 통행로이다.

75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wave

pier

ecosystem

people

pier

arch

mass

line

depth

wave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76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77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ECOSYSTEM COLO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FRONT VIEW

78

중랑천 中浪川

미래 未來 79

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80

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한강 골프장

지음재 아키텍츠

한강은 도시를 관통하는 스케일이 큰 강이다.

탄천은 올림픽 주경기장과 코엑스 등 스포츠와 국제적 행사을 유치하는 프 로그램들로 둘러쌓여있다.

이에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부로 부터 출발하는 국제적 인지도를 가질 수 있는 이색적인 골프장을 제안한다.

한강 골프코스는 밀도가 높은 서울 도심의 강남과 강북의 두 한강 공원을

이어주는 녹지 공간으로 잠실한강공원과 뚝섬한강공원 사이에 떠있는 폭 70미터의 육각형 부유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탄천과 만나는 한강의 폭은 약 800미터로 골프 코스의 par 4홀 두개 혹은 par 3홀과 par 5 홀을 배치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골프코스는 고정형인데 반해 한강 위 골프장은 부유체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코스 설계가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전시 관람객들이 육각형 부유체들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개성적인 골프 코스를 디자인 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계획하였다.

전시는 모형과 렌더링으로 구성된다. 모형은 관람객들이 직접 육각형 부 유체들의 구성을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계획하였고, 3면으로 구성된

벽면은 도면과 렌더링을 통해 한강에 떠있는 골프장을 시각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81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82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83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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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85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86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둘러 봄 홍범

탄천은 여러가지로 담겨진 이야기들이 많다. 삼천년을 살았다는 동방삭을 잡으려 저승사자가 내려온 이야기도 있고, 강원도에서 나무를 베어다 뚝섬 근처에서 숯을 만들었는데 그로인해 물이 검게 흘러 탄천이라는 말이 붙었

다는 이야기도 쉽게 알수있다. 용인 수지쪽에 검은 돌이 많아, 검내로, 검 천으로 불렸다고도 하는 이야기도 볼수있었다. 이렇듯 글에서도 탄천은 오 랫동안 사람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흔적들을 발견할수 있다.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탄천주변은 항상 사람들이 머물고 쉬는 공간

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족구장에 매달 려져있는 공이나, 물가까이에 있는 곳에서 색소폰이나 장구를 연습하여 들 리는 소리등은 현재에도 탄천이 수많은 삶들이 찾는 ‘곳’이라는 것을 일깨 워주웠다.

동시에 탄천주변은 엄청난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졌던 혹은 지고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잠실일대와, 성남개발(70~80년대), 분당 용인 수지(90년대)

의 흔적으로 수없이 가로지르는 교각과 도로들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서울

공항옆으로 흐르는 탄천을 따라 걷다보면 커다란 군용 수송기와 군부대의 사격 연습중인듯한 총성소리가 요란하다.

지난 세월 난개발로 망가져버린 탄천을 다시 살리는 일은 이미 진행중이

다.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구간에서 본 탄천의 풍경은 인상적이었다.

그대로인 탄천의 옛모습이 드러나져있었고, 자연이 돌아와있었다. 그속에 서 보는 초고층건물과 뚝방길과 그위로 분당으로 향하는 고속화도로의 수 많은 차량들이 현실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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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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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만큼 우리내 살아온 흔적과 현재를 담은 천을 발견하긴 힘들것 같다라 는 생각이 든다. 살아오면서 속이 있는대로 다 타버린 부모님 세대의 삶이 담겨져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난개발로 만들어진 수많은 ‘검댕이’ 들은 흘려 내려보내는 씻김물인거 같기도 하다. 이번에 보여줄 작업에서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공존하는 탄천의 여러 장소를 담아 내보려 했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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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89

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탄 천 炭 川

미래 未來 91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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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안양천 安養川

미래 未來

오리배

씨티알폼 건축스튜디오

오리배는 한강 유희의 잊혀진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페달을 밣고 강을 영위하는 행위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람들을 끌어들이

는(Attract point) 새로운 놀이터, 놀이공원(Amusements park)이 될 수 있는 거 대한 오리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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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이는 순수한 사람의 노동(페달을 밟는 행위)으로 이루어진다. 지하층의 잠수부에서 는 수중에서 안양천을 영위하면서 기계장치(gears)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힘과 상 부의 놀이장치들을 구동하는 데 활용된다.

상부에는 롤러코스터의 경사 낙하 운동의 거대한 경로(track)들을 설정하였고, 그

안에서의 사이공간들을 각각 수중미끄럼틀(waterslide), 다이빙용 수영장(diving pool), 디스코 팡팡(disco pang), 회전의자(rolling chair)의 여러가지 놀이 행위 들로 구성하였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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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安養川

미래 未來

회전의자 Rolling chair 수중 미끄럼틀 Waterslide 디스코팡팡 Disco pang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

전망대 Observation

다이빙 대 Diving pool

계단 & 수영장 Stairs & Pool

보트상부 Upper boat

기어 Gears

보트하부 Lower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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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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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1: Rollercoaster

롤러코스터의 선로의 수직적인 높

이 정보와 수평적인 경로를 보여준 다. 주황색 강조선은 롤러코스터의 시작점에서부터 기어를 통해 올라

가는 선로의 위치를 보여주며 하늘 색 강조선은 자유낙하하는 위치를 보여준다.

Program 2: Waterslide, Observation

입구에서의 진입과 수직적 이동(계

단)의 동선과 그에 연결되어 있는 프로그램들을 보여준다. 이는 각각

2개소의 수중 미끄럼틀과 최상부의 관측소를 연결한다.

Program 3: Diving pool, Rolling chair, Disco pang

각각의 프로그램들(다이빙대, 디스 코팡팡, 회전의자)의 동선과 구동

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는 롤러코스터의 경로에서의 수평적, 수직적 공간들에 위치한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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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安養川

미래 未來 97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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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안양천 安養川

미래 未來

Structure of the flow

조재영

도시화, 산업화 되는 과정에서 하천은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그 곳에 터를 이루던 생태계 그리고 사람들과 멀어졌다. 우리는 어떻게 다시 그 곳 과 가까워 질 수 있을까? 과거로의 단순한 물리적 회기로는 불가능하다.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역사의 흐름을 수용하면서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

가 공존하는 방향을 고민할 때이다. 우리들과 한없이 가까웠던 안양천 본

래의 모습을 회복하는 동시에 변호하고 발전된 서울, 도시의 풍경과 조화 를 이루는 새로운 안양천을 상상한다. 작품의 조형적, 구조적 요소는 직선 과 직각이 주를 이루지만 이들 요소가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움직임은 유

연함과 리드미컬한 곡선을 이룬다. 상반된 요소들이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조화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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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안양천 安養川

미래 未來 101

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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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홍제천 弘濟川

미래 未來

FREE LOOP

SIWA.Architects

홍제천 합수부는 홍제천이 한강에 합류되는 지점이며 강변북로와 성산대교 내부순환로가 만나 도로가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곳이다. 도로로 인해 강변

과 주택가, 공원은 서로 단절되고 모세혈관과 같은 좁고 긴 통로로만 연결되 어 각각의 파편화된 섬처럼 나뉘어져 버렸다.

FREE LOOP는 이것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이어준다. FREE LOOP는 단순

한 이동통로가 아니라 여러가지 시설과 함께 조성되어 거리가 되며 산책로 가 된다.

FREE LOOP는 두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하부레벨은 문화시설 및 상

업시설, 소규모 업무시설과 산책기로 이루어져 있고 상부레벨은 자전거 트

랙과 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마다 비치된 자전거 정류장의 자전거를 사 용해 각 구간을 이동하면서 홍제천 주변의 풍경과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FREE LOOP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계획된 홍제천변을 사람을 중심으로 한 공간으로 변화시켜보기 위한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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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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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홍제천 弘濟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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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1972 1992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1976 1999

1981 2003

198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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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弘濟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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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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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홍제천 弘濟川

미래 未來

Two for One 박지현

'Two for One'은 자연의 순환으로 제 모습을 찾는 과정에 대한 작업이다.

맑은 물이 흐르고 수풀이 우거진 자연, 요즈음의 우리가 원하는 휴식처이자 생활의 일부분으로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풍경의 모습이다.

서울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한 홍제천은 한강의 4대 지류로서 시간의 흐름과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그 모습을 잃어왔다. 지금에 이르러 물을 흐르게 하고

조경을 꾸며 자연의 모습을 꿈꾸고 있으나 아직은 인위적인 환경미화에 멈 추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지에 향불로 구름과 강물(홍제합수부)의 이미지를 표현 하고 프로젝터 또는 조명을 이용하여 사진과 유사한 효과를 표현하려 한다.

불로 종이에 구멍을 내어 물과 구름의 형상을 만들고 빛을 더해 소멸되는 작

은 공간들이 모여 이미지를 드러내고 빛이 생명을 주는 일련의 과정이 순환 되어 정화되는 순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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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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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弘濟川

미래 未來 111

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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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 맞 이

미래 未來

Greeting

이웅철, 양은혜

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부를 남녀의 만남으로 표현한 ‘Greeting’은 회상으

로 시작한다. 물의 흐름이 갖는 시간성은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둘이 만나면서 부유하고 머물고 몸을 틀어 하나의 물길로 나아간다.

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부는 물고기와 철새, 녹지와 강변의 생태와 자연이

풍성하다. 반면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들은 천위로 각진 교각의 배치와

완만한 지형 주변을 따라 지어진 아파트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교차한 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지닌 자연과 도시, 그리고 천의 근원지부터

한강으로까지의 수많은 장소성들은 오래된 시간으로 만나고 내일로 나아간 다. 이들의 춤은 분절되다가도 서로가 만드는 공간 사이로 파고들어 또 다른 새 길을 만들며 나아간다.

*‘Greeting’은 이웅철, 양은혜의 공동작품이며 참여아티스트로는 이동하, 안유진, 김형민, 율리안, 양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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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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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한 강 맞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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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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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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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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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건축상상전

2

미래 未來

4

Fun plate 조진만

탄천의 기나긴 우회로로 지루하기 짝이

공공성

로를 통해 효율적으로 재구축하고 청담/

현실성

없는 수변공간의 연속성을 환형의 보행 잠실/탄천 도시 각방향으로부터의 접

근을 탄천의 합수부를 회유하는 경험

으로 특수화한다. 원의 테두리는 2개의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LANE으로 레벨이 구분되어 외측의 통 행과 내측의 휴게쉼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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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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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강건축상상전

2

Crossing line_linkage for multiscape 김진숙

한강과 한강변 그리고 암사 유적지 각

공공성

(path)의 계획으로 방문자에게 복수적

현실성

장소 간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통로

인 장소의 체험과 커뮤니케이션의 기회 를 증폭시켜 한강이 가지는 잠재적인 장 소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한강이 가지는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다층적 실재(multi-reality)를 경험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linkage를 상상해본 다. linkage는 공연 및 옥외 퍼포먼스가 가능한 sunken_arena와 산책로, 카페, 아차산을 바라보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

는 일광욕장(sunbathing zone)을 가진 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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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건축상상전

2

미래 未來

4

다리아래의 새로운 높이와 움직임들 김택빈

마포대교 교량과 교각의 거대한 구조들

공공성

줄(rope)들이 걸쳐지고, 매달린다.

현실성

을 이용하여 판(plate)과 쉼터(station),

매달리거나 떠서 움직이는 행위들은 고 수부지에서 멀리 바라보기만 하는 것으 로 인식되던 한강의 수면과 흐름을 가까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이서 새롭게 보고 느끼게 해주어 한강자

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결과적으 로 한강과 다리의 공간이 새롭게 즐기게 활용되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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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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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강건축상상전

2

Urban junglegym 이정훈

Junglegym은 도시가 꿈꾸는 장소이다.

공공성

트이며 놀이터이다. 도시 텐트, 바비큐

현실성

그곳은 3차원적으로 증폭된 도시의 텐

장소, 놀이터, 전망대, 휴식처 등 수변의 다양한 행위들이 얽히고 매듭지어지는

재미의 전진기지이다. 나들목의 장소성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은 재미의 이벤트들로 연결된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126

0 1

한강건축상상전

2

미래 未來

4

기둥과 하늘 디자인 이상윤

복잡하게 구성하고 있는 상황을 분석하

공공성

지 않는 것(건축의 필요성)에 대한 디자

현실성

여 변하는 것(건축의 불필요성)과 변하

인을 제안한다. 수많은 기둥들은 천정

거울에 반사되고 수직 확장되어 멀리서 도 인지가 가능한 상징적 랜드마크가 된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다. 이 기둥들은 계단과 같은 철도역으 로의 수직 동선, 공공화장실, 매점, 카 페, 놀이시설 등의 기능을 담은 폴리 건 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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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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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 0 감 1 정 5

흐릿한

Alternative Architecture Lab

한강대교를 지나가면서 잠시 멈춘 순간

공공성

느낄까? 다리 위에 멈춰서 흘러가는 하

현실성

에,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늘, 지나가는 보행자들, 생명의 다리를

바라보며 우리는 상실한 것들을 떠올린 다. 우리들의 삶, 감정에 함께 공감을 해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보기로 한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128

한

2

미래 未來

강

0 감

1 정

5

Under the illusion 신수경, YEOZ

한강은 그저 도시를 가르는 물줄기에 그

공공성

와, 서울의 감정을 반영한다. 이 강은 사

현실성

치지 않고 한강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람들의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진 강으로,

끊임없이 생성되고, 또한 끝도 없이 흘 러간다. 얇은 천 속으로 흐르는 강은 실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재하지 않는 텍스트들로 만들어졌지만, 한강과 사람들이 만들어낸 의미로서의

한강이다. 이 강은 메마를 수 없고 범람 할 수도 없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이 만든 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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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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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 0 감 1 정 5

한강농장 PRAUD

한강농장은 미시기후(Micro Climate)

공공성

그린하우스 역할을, 또는 시민들에게 이

현실성

를 조절하여, 농작물의 환경을 조절하는 벤트를 제공하는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한

다. 한강농장의 하부는 수상택시가 주차

할 수 있도록 하여, 한강을 따라 배치되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는 한강농장이 한강의 수상교통 수단의 정거장 역할 될 수 있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130

한

2

미래 未來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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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

5

10의 거듭제곱 안에서의 한강 이동욱 IVAAIU

위성을 통해서 보는 한강부터 현미경을

공공성

의 관점에서 본 한강의 모습들을 나열하

현실성

통해서 보는 한강까지 서로 다른 크기 여 시민과 공유한다. 10개의 영상이 10

개의 구(SPHERE)에 프로젝션 된다. 시

민이 일상에서 한강을 보는 시점을 기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본 값으로 지정하고 이를 1/10, 1/100,

1/1000, 1/10000, 1/100000 크기로 축 소시켜서 보여준다. 그리고 반대로 이의

10배, 100배, 1000배, 10000배 크기로 확대시켜서 보여준다. 그리고 각각의 스 케일에서 들리는 서로 다른 한강의 소리 를 영상과 함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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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한 2 0 감 1 정 5

HAN PARK 김현준

강의 거대한 스케일의 천천히 흘러가는

공공성

안한다. 서울의 북악산, 종묘에서 시작

현실성

물 표면 위에 '떠 있는 녹색 공원'을 제 된 녹색은 세운상가의 데크를 거쳐 남산 과 용산공원으로 연결된다. 제안은 용산

공원과 국립현충원의 녹지를 연결해 관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악산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긴 녹색 축을 만들고자 한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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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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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未來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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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

6

한강유랑호텔 이영석

서울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자들을 위해

공공성

밤을 권한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현실성

한강에 부유하는 유랑호텔에서의 하룻 수 없는 스릴과 낭만이 공존하는 이 캡

슐 호텔은 여행객이 서울의 심장을 유유 히 흐르는 한강위에 둥둥 떠가며 숙박하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도록 해주는 하는 캡슐호텔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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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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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 0 힌 1 트 6

Reflected cube 김정수

분리된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한강 다

공공성

이 둘을 다시 하나로 만든다. 강북과 강남

현실성

리 가운데에 제안된 Reflected Cube는 으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모여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담아 서울시민을 서로 하나로 만듦과 동시에, 강북과 강남/한강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과 하늘의 반사된 풍경을 여러각도로 담

아내어 거대한 한강으로 인해 분리되어 인식되는 서울의 여러 풍경들을 합쳐진 하나의 서울풍경으로 만들어낸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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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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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未來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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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ridge 김영민, 백종현

식물로 뒤덮힌 한강다리를 상상해봅니

공공성

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다리,

현실성

다. 육중하고 거대한 구조물로서의 다리

Green Bridge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한강과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다리에

서 자연을 상상합니다. Green Bridge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는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새로운 한강의 ‘인프라텍쳐’로서의 힌트를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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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한 2 0 힌 1 트 6

Han River Floating Island 다니엘 바예

한강 플로팅 비치 프로젝트는 도시의 기

공공성

도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

현실성

존 생태계의 다양성을 복원하기 위한 의 은 사람들을 자연의 흐름과 연결해주었습

니다. 한강은 사람들이 햇빛과 수영을 여 름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모래사장도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강의 강둑은 아직 사람들로 활기차지만, 물과 사람의 교류 는 사라졌습니다. 제안하는 한강 플로팅

비치는 잃어버린 한강 모래강변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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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al to real 박정대

상상 속의 한강, 그 속에 잠기다. 우리에

공공성

의 대상이다. 누구나 상상력으로 공간을

현실성

게 한강은 상상을 자극하는 놀이와 유희

만들고, 그것을 강 위에 띄우거나 혹은 물 속 공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가상 의 공간에서 상상의 현실을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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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한 2 0 극 1 장 7

한강 생산적인 다리 프로젝트 OBRA Architect

선형 공장 이외에도 이 프로젝트는 도서

공공성

이다. 이러한 공간은 새로운 형태의 경제-

현실성

관, 교실, 회의장 등의 공간을 포함할 것 사회적 생산에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

는 지식 생산소이다. 기술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자아 실현과) 분리된 현재의 노동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형태에서 자유로워진 이들이 추구하게 될

무한한 프로젝트들도 지원할 수 있을 것 이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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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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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未來

강

0 극

1 장

7

한강포차

박정용, 이나가키준야, 윤민환, 이동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포장마차는 비좁

공공성

얘기를 듣게 되거나 혼자 온 손님도 주

현실성

은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잔을 기울이 는 감정 교류의 장으로서 인식될 수 있

다. 거대한 도시 공간에서 셰어링 포켓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스페이스를 점유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포장마

차의 성격을 갖는 건축물을 한강 곳곳 에, 더 나아가 한강의 경계를 넘어서 도 시 곳곳에 설치하여 서울이라는 거대 도 시를 인간 중심 스케일의 도시로 회복하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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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한 2 0 극 1 장 7

관계없는 장소 김정모

‘관계없는 장소’는 장소와 주민들의 관계

공공성

다. 일시적 이용자들은 공간과 의미 있는

현실성

적 시점에서 한강공원을 재해석한 작업이

관계를 맺기 힘들고, 그 시설과 장소에 대

한 책임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이는 모든 공원, 모든 도시의 상업 시설에서 찾아볼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 작업은 인 공적이고 규격화된 자연의 풍경을 보여주

며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든 규격화된 부 품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140

한

2

미래 未來

강

0 극

1 장

7

Infrastructural Slab 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서울시내 유수지 52곳이 주민친화공간으

공공성

외하고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던 유수지를

현실성

로 재탄생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제

활용해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거나 문화시설

이나 대학생 기숙사 등을 짓는 방식을 도입 하겠다는 계획이다. 호우시 물을 모아두고,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물이 빠지는 평상시엔 운동장으로 사용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141

Greet the Han River

올해 작가전시 1.

강

이전 한강건축상상전 2.

한 2 0 극 1 장 7

루트 아일랜드 송하엽, 신수경

탄천 위에 수생식물을 포함한 독립된 모

공공성

의 뿌리가 자연스럽게 얽히고 그 사이

현실성

듈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생식물들 로 토양물들이 퇴적됨에 따라 강과 도심 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길(ROUTE) 을 제시한다. 60인치 대형모니터와 24

디자인 주제 적합성 신선함

인치 터치 모니터로 이루어진 본 작품

은 시민 참여로서 작품이 완성된다. 시민 들의 터치스크린에 의한 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을 통해서 본인들만의

‘루트아일랜드’를 창조하여 그 결과물이 변해가는 진행과정을 볼 수 있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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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漢江

홍제천 합수부

부록 付録 작가 악력 1.

자료 출처 2.

경성부관내도<京城府管內道>(1927)

부록 付録 전보림, 이승환_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는 전보림, 이승환 두 명의 건축가로 이루어진 사무소이다. 부부 건축가로 전보림 소장은 서울대 학교 조소과와 건축학과, 건축학과 대학원 졸업하고 MARU 에서 실무를 익혔다. 2009년 런던으로 이주하여 London

Metropolian University에서 Master of Arts 학위를 취득 한 후 Smal &Partners, Young In Architects에서 여러 프

로젝트에 참여하였고, 2014년 귀국하여 이승환 소장과 함께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14년 한국예술종합 학교에서 이승환 소장과 함께 기초설계 스튜디오를 담당하

였다. 현재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환 소

장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건축학과, 건축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뜰리에17과 해안건축에서 실무를 익혔다. 2009

년 런던으로 이주하여 London Metropolian University 에서 Master of Arts 학위를 취득한 후 Tony Meadows Associates에서 BIM 전문가로 활동하였고, 2014년 귀국

하여 전보림과 함께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14년, 2015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 출

강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디지털텍토닉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145

Greet the Han River

작가 약력 1.

자료 출처 2.

이재성_지음재 아키텍츠 이재성은 미국 국가공인 건축사로, 서울예 술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를 졸업하고 The Univ.Texas at Austin에

서 건축학 석사를 마치고 지음재 건축사 사

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서편재, 서우재 등이 있으며 2017년 서울시건축상 을 수상했다.

오상훈_씨티알폼 건축스튜디오 2005년에 설립한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의 공 동 창립자이다. 대표를 거쳐 현재는 고문으로 활

동 중이다. 서울 단국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 으며 영국 런던의 건축학교 AA school을 졸업했

다. 런던의 Adjaye Associates, Foreign Office

A rch i t e c t s ( FOA ) , HOK 와 Z AH A H ADI D Architects에서 건축실무를 했다. 2009년 영국왕립 건축사(RIBA/ARB)를 취득했으며 영국왕립건축사 정회원이다. 3년간(2007년 10월~ 2010년 6월) 런던 의 AA 스쿨, 디플로마 유닛15에서 정보의 표현화 방 법을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 씨티알폼건축 스튜디오의 소장이며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조교수 이다.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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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付録 배지영, 용용식_SIWA.Architects 시와 건축사사무소는 배지영, 용용식 두 명

의 건축가로 이루어진 사무소이다. 부부 건 축가로 배지영 소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과를 졸업하고 인터커드 건축사사무소와 원

오원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 다. 용용식 소장은 조선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원오원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

험을 쌓았다. 2016년 SIWA 건축사무소를 개설하고 2017 신진건축가상 우수상을 수

상하였으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홍성_커브 어소시에이츠 대표 김홍성은 2009년 스위스바젤 디자인대학교 커뮤니케이 션 학사를 졸업 후 스위스에서 디자인 활동을 하다 2015년 커

브를 개업해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금나래 중앙공원 , 판교 현 대 백화점 어린이 책 미술관 -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언더스탠

드에비뉴 두드림 스페이스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공간설계, 기획 및 디자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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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작가 약력 1.

자료 출처 2.

홍범 1995년 홍익대학교 석사, 2005년 School of Visual Arts 사진 영상학

과, 컴퓨터 아트 석사를 마치고 미국, 베이징 등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하

였다. 개인전으로는 오래된 외면, 미래 의 기억 단체전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 리스, 가상현실’ , 제주 비엔날레에서 ‘tourism’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였다.

조재영 2003년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를, 2012년 위트레호트예술학 교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개인전으로 NOW & HERE ,Empty Material 그룹전으로는 사물들: 조각적 시도 ,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플랫랜드 등 참여하였다. 그리고 공공프로젝트로 태화

강 국제설치미술관 ‘사이의 형식’ , 한강예술공원 등 다수의 프 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박지현 199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조소 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2002 스쿨 오

브 비쥬얼 아트 석사과정을 졸업하였 다. 개인전으로 Lig Art Space 그룹전 으로 Walking on the white side 등

그 외 다수의 작품을 참여하였으며 그 밖에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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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1.

자료 출처 2.

부록 付録 양은혜 양은혜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러시아어문학과,

영어영문학과 학사를 마치고 동대학원 러시아어문 학과를 졸업하였다. 무용월간 춤과 사람들에서 기

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의 사이, 쇼케이스 편』의 저자 등 다수 공연/전시 기획제작 및 아카이 브, 출판,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웅철 이웅철은 국민대학교 입체미술과 학사,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단체전으로 <안

무; 드로잉과 설계 사이, 플랫폼엘, 서울>, 개인전

<설계된 경험, 빠빠빠 탐구소, 서울> 등에 참여하 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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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the Han River

작가 약력 1.

자료 출처 2.

한강의 과거와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한봉호 교수의 <한강맞이 : 리서치 보고서>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조경학 석사, 공학 박사 과정을 거치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시계획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친환경건축물 인증심의위원 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조경학회, 한국환경생태학회 소속이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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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付録 151

Greet the Han River

2018 제5회 한강건축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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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付録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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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付録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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