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3 vol.76
G I M L L A
wefriends.org
모두를
터 주아동부 이 은 강 위한 건
‘희망의친구들’은 이주민•다문화가족•세계 이웃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일하는 국내 최대 다문화 NGO입니다.
OR F H T S T HEAL N A R
● 커버스토리
HEALTH FOR
ALL MIGRANTS
모두를 위한 건강은 이주아동부터
❶
❷
❸
모두가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과 사진. 한지희 _ 희망의친구들 홍보팀 간사
희망의친구들 만나러가기
❺ ❹
❶ 김미선/ 아픔, 상처, 고통 모두 쓰레기통에! 마음이 상하거나 너무 많은 생 각으로 인해서 몸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 아픈 것, 상처받은 것, 골치 아픈 모든 것들을 빨리빨리 쓰레기통에 버려야 건강해진 다고 생각합니다. ❷ 이애란/ 아침해를 보며 뛰어요 저의 경험상 매일 아침마다 해를 보며 달리기를 할 때 에너지를 받고 좋은 기운을 받아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건강 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❸ 김정우/ 허그 나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경쟁하기보 다는 서로 이해하고 안아주면서 빈틈을 메꾸고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 마 음과 몸이 건강해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 ❹ 최은희/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스
❻
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저는 열심히 일을 해서 돈도 벌고, 등산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사랑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❺ 보라/ 잘먹놀똥잠 골고루 먹고, 신나게 놀고, 잘 싸고, 꿀잠 자면 건강 쑥쑥! ❻ 이지은/ 물을 많이 마셔요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속 건강이 좋은 것 같 습니다! 사실 저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❼ 한지희/ 핸드폰과 거리두기
커버스토리에서는 2023년 희망의친구들의 활동 표어인 “Health for All Migrants 모두를 위한 건강은
핸드폰을 잠시 멀리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몸과 마음 모두 건 강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거북목! 두통! 굿바이~
이주아동부터”에 초점을 맞추어, 모두가 건강해지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보았습니다. WeFriends 겨울호에서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사무처 활동가들이 생각하는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건강해지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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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CONTENTS WeFriends vol.76 2023 겨울 김성수 회장 약력 성공회 성미카엘신학원 영국 셀리오크 신학대학 연세대 신학 명예박사학위 대한성공회 사제 서품(1964) 대한성공회 대주교(1990) 성공회대학교 총장(2000~2009)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부문 대통령 표창 photo ⓒ Cho, Seihon
법무부가 이민청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력 도입, 장기근속 특례제도 신설, 고용허가제 인력 허용 업종 확대, 계절노동자 확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에 이어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까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이주민 관련 정책 이 쏟아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행되어야 할 제4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은 아직도 계획 확정 소 식조차 없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력 도입과는 반대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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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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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하나 내가 건강해야 가족이 건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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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친활동 1 네팔 농촌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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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친활동 2 2023 난민 의료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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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친활동 3 이주노동자 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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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We Fruits 2024 WeFriends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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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친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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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친구들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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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동 스토리 눈이 초롱초롱 건강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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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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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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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친 NEWS
터 폐지라는 모순된 정책 또한 이주민 지원단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초저출생, 지방소멸 위기의 해소 방안으로 외국인력 도입을 확대한다면 누구든 건 강하게 노동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이 우선입니다. 우리도 살아가기 힘들고 어려운 환 경에서 이주민들이 잘 적응하고 노동하기를 바라는 것은 위험하고도 잘못된 생각 입니다. 수많은 정책의 나열보다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바른 방향 의 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2023
● 들머리
20 23
Health for All Migrants
모두를 위한 건강은 이주아동부터
김성수 회장 약력
성공회 성미카엘신학원 영국 셀리오크 신학대학 연세대 신학 명예박사학위 대한성공회 사제 서품(1964) 대한성공회 대주교(1990) 성공회대학교 총장(2000~2009)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부문 대통령 표창
vol.76 photo ⓒ Cho, Seihon
FOR HEALTH RANTS
ALL MIG
모두를 위한
아동부터 건강은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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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친구들’은 이주민•다문화가족•세계 이웃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일하는 국내 최대 다문화 NGO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갑니다.”
2023년 12월 회장
vol.76 2023 발행처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발행일 2023년 12월 22일 발행인 김성수 편집인 김정우, 한지희 디자인 하트비 www.heartbee.com
법무부가 이민청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력 도입, 장기근속
특례제도 신설, 고용허가제 인력 허용 업종 확대, 계절노동자 확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에 이어 외국인 가사노동자 도입까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이주민 관련 정책 이 쏟아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행되어야 할 제4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은 아직도 계획 확정 소 식조차 없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력 도입과는 반대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
03735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9길 12(2층) Tel. 02)3147-0516~8 Fax. 02)3147-0519 www.wefriends.org
터 폐지라는 모순된 정책 또한 이주민 지원단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초저출생, 지방소멸 위기의 해소 방안으로 외국인력 도입을 확대한다면 누구든 건 강하게 노동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이 우선입니다. 우리도 살아가기 힘들고 어려운 환 경에서 이주민들이 잘 적응하고 노동하기를 바라는 것은 위험하고도 잘못된 생각
입니다. 수많은 정책의 나열보다 한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바른 방향 의 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2023년 12월 회장
“이 책은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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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편지
70년대 자유와 풍요의 상징이었던 미국으로 부 푼 꿈을 안고 이민을 떠나던 그 시절, 꿈의 나라
“나는 천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악마도 아닙니
천사도 악마도 아니었던 한 이민자의 삶
미국에서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쓴 채 10년을
다.”
프리 철수 리
감옥에서 보낸 한인 이민자가 있었습니다.
자신을 만나러 교도소를 찾아온 한인기자에게
1952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에서 출생한 이
는 철수 리. 그는 자신의 삶에 드리운 무겁고 가
글. 김미선 _ 희망의친구들 상임이사
철수는 미군과 결혼해 자신을 떠났던 어머니 손
혹한 형벌 앞에서 항의조차 할 수 없어 그저 웃
사진제공. 네이버에서 캡처
에 이끌려 12살이 되던 1964년에 미국땅을 밟
음만 지었는지도 모릅니다. 당시 미국 주류 언
았습니다. 그는 영어를 못한다고 괴롭힘을 당하
론사에서 유일한 한국인 기자였던 이경원은 철
화를 저지르다 온 몸에 화상을 입게 됩니다. 그
다 1년 만에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되기도 했고
수 리를 만난 후 “Alice in Chinatown” (철수 리
는 이후 다시는 그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
퇴원 후에는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가출과 자
의 상황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빗댄 제목)
기 위해 노력하며 강연과 봉사활동에 전념하다
살 시도로 힘든 십대를 보냈습니다. 그가 스물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냅니다. 이를 계기로
2014년 2월 62세의 나이로 굴곡 많은 인생을
한살이 되던 1973년 6월 3일 오후 8시경 샌프
한인과 아시아 이민사회는 물론 아시아계 대학
마쳤습니다.
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생들까지 철수 리가 미국사회에 만연한 인종차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별의 희생자임을 알리며 조직적인 구명운동을
스스로 말했듯 천사도 악마도 아니었던 철수
벌여나갑니다.
리.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한국을 떠나 미
원망도 분노도 드러내지 않은 채 웃으며 말하
차이나타운 한복판에서 중국인 갱단 두목이
국에서 ‘이주배경 중도입국청소년’으로 자라야
총격으로 살해된 지 5일 뒤에 철수 리는 살인용
“Free Chol Soo Lee” 철수 리 구명운동은 아시
했던 그의 삶은 미국사회의 인종차별과 잘못된
의자로 긴급 체포됩니다. 그를 살인용의자로 지
아이민사회의 인종차별반대운동이자 범아시
재판으로 망가져버렸습니다. 자유의 나라에서
목한 근거는 20대 초반의 중국인이 뒤에서 총
아적 인권운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전국 각지
10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자유를 빼앗겼던 철수
을 쏜 것으로 보인다는 세 명의 백인들의 증언
에서 발벗고 나선 이들의 도움으로 구명위원회
리는 비록 사망할 때까지 미국정부로부터 단 한
과 사건발생 이틀 전 철수 리가 호기심에 직장
는 1978년 9월 27일 재심을 청원합니다. 결국
번의 사과나 보상도 받지 못했지만 대신 구명운
매니저의 총을 빌려 자기 호텔방에서 만지다 벽
1982년 9월 철수 리의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에
동으로 결집된 아시아 이민사회의 연대의 힘을
에 쏜 것이 전부였습니다.
대한 무죄 평결이 내려지고 수감 중 발생한 별
얻었습니다.
도의 사건에 대한 사형 판결도 1983년 무효화 증거부족에도 불구하고 한국인과 중국인을 구
되면서 철수 리는 10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
철수 리의 구명운동에 나선 이들이 “이 일은 미
프리 철수 리 Free Chol Soo Lee, 2023
분 못하는 백인들의 시선에 의해 같은 동양인이
오게 됩니다.
국에서 벌어진 일이고 우리만이 바꿀 수 있다”
감독 하줄리, 이유진
라는 이유만으로 차이나타운 살인사건의 범인
출연 이철수, 이경원, 유재건, 랑코 야마다
이 된 철수 리는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는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소수민족 연대의
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당하는 차별과 억울한
복역중이던 감옥 안에서 갱단들의 위협에 우발
승리로 기록됐지만 철수 리의 삶은 그 이후에도
일에 대해서도 우리가 외면하지 말아야 할 이유
적으로 살인을 저지릅니다. 이 사건으로 일급살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주변의 도움과
를 철수 리와 그와 함께 한 이들이 알려주고 있
인범으로 다시 기소된 그는 정당방위를 인정받
자신의 노력에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
습니다.
지 못한 채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려웠던 그는 갱단의 유혹과 요구에 못 이겨 방
시네마편지 바로가기
2
고 했듯 지금 우리 사회의 이주민들 특별히 이
3
● 우리는 친구 _ 하나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몸이 안 좋은 것도 힘들었지만 아이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고, 아이
내가 건강해야 가족이 건강할 수 있어요.
올해 여름, 한국생활 10년 차 로스 씨는 남편과 2살 된 딸과 함께 아기가
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게 제일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인큐베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스 씨는 자가전증 때문에 임
이터에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어서 걱정되었어요. 그때 상담소 수녀님
신 7개월 차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는 태어나자
과 바보의나눔, 하나은행, 희망의친구들에서 의료비 지원을 해주셔서
마자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다 한 달 만에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 한 달이 1년 같았다는 엄마 로스 씨를 만나 당시의 상황과 퇴원 후 어 떻게 지내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아기와 로스 씨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남편이 일하면서 저를 많이 돌봐줬어요. 집안일도 많이 해주고 요리 도 많이 해줬어요. 남편 덕분에 빨리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은 먹는 약 없고, 혈압도 정상이에요. 아기도 다행히 한 달 뒤에 퇴원 당시 어떤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셨나요?
했어요. 지금은 저도 아기도 건강해요.
별다른 증상이 없었어요. 30주가 됐을 때 정기검진을 받으 글과 사진. 한지희 _ 희망의친구들 홍보팀 간사
러 갔는데 혈압이 높고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바로 수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내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술해야 된다고 했어요. 아기도 위험하고 엄마도 위험한 상
아기가 건강한 게 가장 행복해요. 내년에는 다시 일하면서 돈 열심히
태라고 했어요. 그런데 보험이 없으니까 돈 걱정됐어요. 수
벌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관리를
술하면 병원비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한테
아무것도 못 했었어요. 이제부터 운동을 좀 하고 싶어요.
수술 안 받고 필리핀 가고 싶다고 했어요. 의사선생님이 위 험하다고 비행기 못 탄다고 했어요. 지금 바로 수술해야 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다고 했어요.
출산하면 아이를 잘 돌봐주세요. 몸조심하고요. 그리고 남편과 함께 가족계획을 잘 세워서 아이를 낳으세요. 비자가 없으면 병원비가 많
당장 수술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어떻
이 나오기 때문에 더 건강 잘 챙겨야 돼요. 우리 같이 건강하게 살아
게 마음을 다스리셨는지,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궁금해요.
가요.
갑자기 진행된 일이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없었어요. 남편 회사에 전화하고 혼자 입원 수속하는데 너무 긴장되었어
인터뷰가 진행되기 하루 전날 아기를 필리핀으로 보낸 엄마 로스 씨
요. 사실 첫째 아이를 유산했었어요. 그때도 혈압 때문이었
는 아기 사진을 보여주며 눈물이 맺혔습니다. 언젠가 모든 가족이 함
어요. 이번과 똑같은 상황이었고 아기가 사망했어요. 그래
께 살 날을 기대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돌보며 더욱 열심히 일
서 너무 무서웠어요.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아무 생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엄마 로스 씨의 바람처럼 가
각도 들지 않았어요. 제 몸은 어떻게 되든 괜찮았는데 아
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는 그날까지 희망의친
이의 상황을 몰라서 무섭고 불안했어요. 아이는 인큐베이
구들이 응원하겠습니다.
터에 계속 있었어요. 한 달이 지나서야 아이를 직접 안아볼 수 있었어요. 그동안 매일매일 간호사분들이 사진을 보여주 면서 위로해 주었어요. 4
희망의친구들은 (재)바보의나눔과 하나은행이 함께하는 ‘하나된바보’ 지정기탁 기금으로 로스 씨의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5
● 희친활동 1
네팔 농촌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꿈
적정 기술로 열매 맺다 글. 김정우 _ 희망의친구들 홍보팀 수석팀장 사진. 아시안포럼
사업 초기 지역 상황을 잘 파악하기 위해 지역 내의 258가
의 적정 기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술 훈련에서 방
구를 대상으로 기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를 보면 응답자의 77%가 가족구성원이 4명 이상이었으
점을 둔 것은 ‘적정성’이었습니다. 사업이 진행된 카트라하 니 시는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홈스테
며, 76%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응답자의 72%
이의 수요를 고려하여 홈스테이 매니징교육을 하였고 관
는 경제적 증대를 위해 새로운 교육을 받기 원했습니다. 특
광객들에게 상품화 할 수 있는 피클/김치 만들기와 대나무
이한 점은 응답자의 54%는 가족 구성원 중 1명이 해외로
공예 기술을 선택하여 훈련했습니다.
이주노동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시아 경제 저개 발국가들 대부분이 국내 경제의 어려움으로 해외 취업하
카이라하니 시에서는 이번 사업 종료 이후에 교육 받은 주
는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민들이 홈스테이를 창업하거나 대나무 수공예품, 피클/김 치 등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예산을 편성
여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여성 100명에게
했다고 발표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국제
금융문해력과 기초 경제, 여성의 권리, 리더십, 소규모 창
협력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 지속 가
업에 필요한 이론과 정보 등을 두루 교육했습니다. 교육에
능성이 낮은 것인데, 이번 사업의 경우 현지 지자체에서 계
참여한 코필라 수레스타 씨는 “교육을 통해 리더십이 무엇
속 주도하겠다고 밝혀 국제협력사업의 민관협력에 아주 좋
인지, 리더가 갖춰야 하는 특성은 무엇인지 알게 되어 아주
은 모델이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좋았다”라며 “수입과 지출을 기록해 불필요한 지출을 통 제하고, 미래를 위해 더 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지식을 얻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참여와 논의를 이끌어 낼
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현지에서 주민은 물론 지자체와 도 좋은 협력관계를 맺어온 아시안포럼의 역량 덕분이었습
희망의친구들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아시안포
습니다. 이번 사업은 네팔 농촌지역의 여성들에게 경제적
럼과 함께 네팔 치트완 카이라하니(Khairahani) 시 여성
자립에 필요한 이론과 적정기술 교육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홈스테이 매니징, 대나무 수공예
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국제협력 사업을
들에게 “네팔 농촌여성 경제적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했
생계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품 제작, 소규모 유기농법, 피클과 김치 조리 교육 등 4가지
지원해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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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친활동 2
● 희친활동 3
이주노동자 자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2023 난민 의료지원 사업
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여기 모인 우리가 이주노동자 생명지킴이입니다!
글. 김정우 _ 희망의친구들 홍보팀 수석팀장 사진. 희망의친구들
글. 이애란 _ 희망의친구들 사무처장 사진. 희망의친구들
희망의친구들은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난민 의료지원 사업
는 고문 피해로 생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와 생계를 해결
지난 11월 15일 희망의친구
많지 않다”라며 “휴먼네트워크를
을 펼쳤습니다. 올해는 22개국의 난민 31명이 응급, 입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들은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활용하여 각 나라별 공동체에서
수술, 외래 치료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만난 난민 모두 이중삼중의 어려운
사업”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
심리적 위기에 놓인 사람들의 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계자들과 함께 지난 3년간 활
야기를 들어주고 필요시 전문기
동 내용을 평가하고, 향후 활
관을 연계해 주는 것이 더 큰 효과
이번 사업으로 만난 L 씨는 본국의 테러리스트들에게 폭행 을 당한 후 집을 떠나 한국으로 왔습니다. 난민신청기간에
유엔난민기구의 ‘2022 글로벌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동의 방향성에 대해 폭넓게 나
를 볼 수 있다”라는 의견을 주셨
정규적인 일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 1주일에 2~3회 아르바
해 전세계 강제이주민은 1억 84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
습니다.
이트로 생활을 유지하던 중 고열로 입원 후 수술을 받았습
경신했습니다. 그중 3,530만 명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담회에 참여한 스리랑카, 네팔 공동체의 리더들은 “한국으
또한 당사자들이 갖고 있는 도움추구행동을 기반으로 일
니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L씨의 의료비는 국제수가
삶터를 잃고 국경을 넘은 난민이었습니다.
로 이주노동을 준비하는 해외의 청년들이 생각하는 한국
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이
가 적용되어 한국인보다 3배 정도 비쌌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난민 신청은 1만 1,539건이
생활과 한국에 와서 맞닥트리는 노동과 생활의 현실은 너
건강한 자살예방사업의 방향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었고, 이 가운데 심사 완료는 5,463건, 난민 지위를 인정받
무 괴리가 크다”고 지적하며 “본국에서 출국 전 사전 교육
마지막으로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김유나 연구교수
A씨는 난민신청 과정에서 체류기간을 연장하지 못해 외국
은 사람은 141명입니다. 난민 인정률은 2.6%입니다. 올해
을 통해 한국의 노동, 체류실태를 자세하게 알고 준비할 수
는 실태조사 결과의 시사점을 짚어 주고 향후 활동에 참고
인보호소에 구금되어 있다 보호소 내에서 새우꺽기 고문
는 한국이 1992년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해 이듬해 발효된
있도록 해줘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용허가제의
할 해외사례로 지역사회 커뮤니티 중심의 효과적인 자살
을 당한 후 보호 일시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호 일시 해
지 30년이 되는 해이고, 2012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사업장 변경 제한 문제를 시급히 개선하여 이주노동자들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습니다.
제 상태에서는 노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 없이
제정해 다음해부터 시행한 지 꼭 10년째입니다. 하지만 여
이 노동현장에서 인권 침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전히 난민에 대한 차별의 벽이 높습니다.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국내 이주민 250만 명 시대, 앞으로 더 많은 이주노동자가
낼 때 스트레스 관리도 잘하고, 한국생활에도 잘 적응할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옵니다. 모두가 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하게 한국사회에서 살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
그 누구도 본인의 고향과 집, 가족, 친구들을 떠나 낯선 곳 에서 난민의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루
8
요합니다. 지금은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지원방안을 차분
빨리 난민과 이주민에게 친화적인 정책들이 현실적으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은 “자살은 병리적인
하게 하나씩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점임을 확인하며, 각 현
실행되기를, 우리의 새로운 이웃이며 친구인 난민과 이주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살예
장에서 이주노동자의 마음건강을 위해 애쓰는 참석자들
민을 환대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방에 있어 너무 전문가들에게 의존하면 할 수 있는 영역이
이 서로를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9
● 희망의친구들은
● 줌인
We Fruits 2024 WeFriends Calendar
희망의친구들 WeFriends는 지난 20년간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의 건강권이 인권임을 주창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MISSION 미션
“소외와 차별 없는 이주민의 건강과 웰빙 증진” 희망의친구들 WeFriends는 이주민이 건강한 사회 한국인도 살기 좋다는 믿음으로 다음과 같은 사명을 수행합니다. 1. 이주민 건강권 옹호자 2. 모두를 위한 건강 안전망
VISION 비전
“이주민과 함께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NGO”
핵심가치 3C
1. We Care 관심과 이해 우리는 이주민의 건강을 권리로써 이해하고 관심하며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합니다. 2. We Cooperate 협력과 연대 우리는 이주민과 한국인, 이주민 출신국과 체류국, 공공과 민간 사이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희망의친구들은 1999년 9월 21일 설립되어 2024년에 25주년을 맞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의 활동은 이주민의 건 강권 증진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일이었습니다. 씨앗 중 일부는 돌밭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지 못했고 일부는 가시떨 기에 찔려 자라지 못했지만 일부는 힘겹게 싹을 틔우고, 자라서 열매도 맺었습니다. 2024 희망의친구들 캘린더는 작은 씨앗이 맺은 열매로 구성했습니다. 25년 동안 끊임없이 뿌린 씨앗들이 더 많은 열매를 맺어 이주민과 한국인 모두에게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희망의친구들 활동 이주민, 난민 의료비 지원 | 이주민 정신건강 증진 사업 | 이주아동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 이주민 본국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 (네팔, 미얀마) | 이주민 건강권 조사연구 및 출판
희망의친구들 2024년 달력을 받길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02 - 3147 - 1692 | we@wefriends.org | 문자 010 - 3243 - 0511 *본 달력이미지는 이해를 돕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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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 Change 변화와 발전 우리는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제도와 환경의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이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갑니다.
● 희망의친구들 후원 안내
이주민들이 힘들어도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도록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시면
“지금, 희망의친구가 되어주세요.”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내 후원금 어떻게 쓰이는지 보러가기
의료지원
건강증진
이주아동
WeFriends Aid 의료비, 난민의료비, 응급의료비, 영유아 의료비
감염병 예방, 자살 예방, 정신건강증진 사업 지원
건강성장 의료비, 장학사업, 생활지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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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후원 웰컴 페키지
정기 활동 소식
행사 초청
기부금 영수증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자 카드, 후원 감사 편지, 오뚝이 배지와 수첩 세트, 네임 스티커를 보내드립니다.
뉴스레터와 계간 소식지, 연간보고서와 탁상 달력을 보내드립니다.
학술 행사와 후원의 밤, 창립기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국세청 연말간소화 서비스에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후원문의 02) 3147-0516~8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6-343036 (예금주 :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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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후원
국제협력
물품후원
희망의친구들 단체 운영과 조사연구 사업 지원
네팔, 미얀마 지원
물품이 필요한 이주민에게 배분
희망의친구들은 소득세법 제34조 제1항의 지정기부금단체로 연말정산 개인 최대 30% (1천만원 이하 15%, 1천만원 초과 30%), 법인은 10%의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www.wefriends.org
희망의친구들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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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아동 스토리
● 의료지원사례
크리스탈은 한국에서 태어났고,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는 이 주아동입니다. 엄마는 본국의 사회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눈이 초롱초롱 건강해 졌어요!
한국으로의 이주노동을 선택했습니다. 일하며 번 돈 대부분 은 본국 가족의 생활비로 송금하고, 최소한의 비용만 가지
희망의친구들
WeFriends Aid 지원 사례
고 한국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탈을 임신하고 출산
WeFriends Aid는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이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하면서 다중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탈이
매달 회비를 내고 그 기금으로 회원들의 질병치료를 서로 돕는 상부상조 시스템입니다.
태어난 후 남편과 헤어졌고, 엄마는 혼자서 아이 양육과 생 활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이름
제인(가명)
이름
수칸다(가명)
미등록 체류상태로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일자리를
국적
필리핀
국적
태국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보육비 부담으로 아이를 전일제 어린
병명
류머티즘
병명
이집에 맡길 수 없어 시간제 가사노동자 일을 구했습니다. 그
지원금 144,000원
전교통동맥에서 기원한 거미막하출혈
글. 김우정 _ 희망의친구들 사업팀 팀장
마저도 고용주 개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다음 날부터
지원
사진.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일을 못 나가기도 합니다.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이 있어야
희망의친구들 자연드림 씨앗재단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빈곤은 도돌이표였습니다. 아이가 아프
지원금 2,000,000원 지원
희망의친구들 (재)바보의나눔, 하나은행
기라도 하면 건강보험이 없어서 병원비 걱정이 앞섭니다. 크 리스탈의 눈 수술 일정이 늦어진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제인 씨는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피
수칸다 씨는 전라남도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중 쓰러졌
검사를 통해 류머티즘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인 씨는 당
습니다. 농장주가 발견하여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겼
이름 크리스탈
크리스탈은 작년 말부터 오른쪽 눈이 얼굴 안쪽으로 몰리는
시를 회상하며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고 개두술 및 뇌동맥류 클립 결찰술을 시행 받았습니다.
지원내용 의료비
증상을 보였습니다. 정확한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여 어린이집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곳에서 병에 걸렸다는 것과 보험이
수칸다 씨는 오래전 남편과 이혼하고 뇌 병변 장애를 앓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에서 넘어지고 부딪히는 일이 잦았습니다. 아이의 안과 진료
없어 수십만 원씩 드는 병원비에 겁이 나 많이 울었다고
는 자녀를 혼자 키우다 아이 의료비로 진 빚을 갚기 위해
가 시급함을 알았지만 아이의 신분증 부재, 건강보험 가입 불
합니다. 그러다 희망의친구들을 알게 되었고 약값을 지원
한국에 왔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이번 농장에서
가, 병원비 부담 등으로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희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한 줄기 희망이 생긴 기분이 들었
일한 지 사흘 만에 쓰러졌고, 당시 수칸다 씨의 수중에는
망의친구들은 <이주배경 아동 건강성장 지원 사업>으로 크리
다고 합니다. 그 후 제인 씨는 현재까지 희망의친구들을
10여만 원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스탈의 눈 상태 진단 및 입원수술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습
통해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비와 약값을 지원받고 있습니
치료를 위해 병원비 마련이 시급했는데 다행히 농장주가
니다. 크리스탈은 이제 안구의 위치가 똑바로 잡혔고, 더욱더
다. 증상이 손까지 전이 되었지만, 꾸준히 약을 먹고 있어
중간 수납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고액의 병원비가
초롱초롱한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주여성 혼자 아이를
요새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제인
계속 발생해 이주민 상담소가 도움을 요청해 왔고, 희망
기르는 가정들이 여럿 있습니다. 타국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
씨는 쓰쓰가무시병으로 거동이 어려워 누워있는 남편을
의친구들은 (재)바보의나눔이 후원하는 <이주민 응급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국내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돌보는 가장이라 류머티즘 약은 자신의 건강이자 남편의
료비 지원사업>으로 수칸다 씨의 치료를 도왔습니다. 수
이주배경 아동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 아이들
건강입니다. 아침마다 크고 작은 여섯 알의 약을 목구멍
칸다 씨가 아픈 아이를 친척에게 맡기고 이주노동을 결심
을 위해 포용적이고 건강한 안전망을 제공하는 일은 계속되
으로 넘길 때마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렇게 약을 먹을 수
했을 때 얼마나 큰 용기를 냈을까요. 부디 수칸다 씨가 건
어야 합니다.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있음에 감사하며 자신을 도와준 많은 사람에게 감사의
강을 회복해서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꿋꿋하게 다시 서
마음을 전했습니다.
기를 기원합니다.
교보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
14
15
● 의료비 지원 현황 희망의친구들은 2023년 9월~11월까지 총 139명의 이주민환자에게 73,192,020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명
지원금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명
지원금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명
지원금
1
여
57
필리핀
방광의 악성 신생물
132,000
47
남
55
태국
원발성 고혈압
88,000
92
남
41
방글라데시
ST분절비상승심근경색증 외
1,500,000
138 여
2
여
54
필리핀
어지럼증 및 어지럼
219,000
48
남
49
네팔
류미티스관절염
110,000
93
남
32
모로코
중등도 우울에피소드 외
128,060
139 여
3
여
50
몽골
고혈압, 가슴 불편감
333,000
49
남
41
베트남
간질환 외
243,000
94
남
37
인도
항문 직장농양
1,000,000
4
여
47
태국
윤활막염 및 힘줄윤활막염 외
128,000
50
남
59
필리핀
결장의 폴립
300,000
95
남
35
시리아
중골의 골절, 폐쇄성
2,000,000
5
여
31
태국
갑상선기능 항진증 외
190,000
51
남
28
인도
3도 치핵
400,000
96
여
48
필리핀
급성질염
40,000
6
여
36
러시아
류마티스 관절염, 고혈압
92,720
52
여
26
캄보디아
공동이 있는 폐결핵
2,000,000
97
여
49
인도
후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70,000
7
남
50
필리핀
만성신장병 외
147,000
53
남
41
방글라데시
만성 바이러스B형간염
167,000
98
여
46
베트남
고혈압
66,000
8
남
38
필리핀
당뇨, 고지혈증
90,000
54
남
55
몽골
만성 바이러스B형간염 외
176,000
99
여
42
태국
양성 지방종성 신생물
148,000
55
남
32
모로코
중등도 우울에피소드 외
671,940
100 남
50
필리핀
만성신장병 외
95,000
208,000
101 남
28
인도
농양이 있는 모소낭
500,000
102 남
43
네팔
고지혈증 외
300,000
103 남
52
인도
고혈압, 고지혈증
107,000
104 남
53
베트남
추간판 장애
365,000
105 남
53
베트남
간 기능검사의 이상 소견 외
48,000
106 남
42
베트남
지주막하 출혈 외
157,000
107 여
25
베트남
만성신우신염 외
108 여
37
태국
109 여
38
태국
110 남 111 남
9
남
46
필리핀
당뇨, 고지혈증
100,000
10
남
52
몽골
흉통, 복통
180,000
11
남
47
필리핀
호흡곤란
124,000
12
여
39
카자흐스탄
전이성 위장관 기질 종양
800,000
13
남
48
파키스탄
심장정지, 심근경색
2,500,000
14
남
51
파키스탄
불안정 협심증
2,500,000
15
여
35
몽골
간질환, 장폐색증
146,000
16
여
56
베트남
갑상선 악성신생물
83,000
17
여
39
필리핀
유방 결절
72,000
18
여
34
네팔
갑상선기능저하증
117,000
19
여
45
키르기스스탄
식도궤양 외
265,000
20
여
28
태국
양성난소종양 외
279,000
21
남
36
태국
동맥성 고혈압
44,000
66
남
22
남
41
필리핀
상복부 통증
52,000
67
23
남
60
중국
심근경색증
177,000
68
24
남
53
베트남
고혈압, 외
400,000
25
남
53
베트남
고혈압, 기관지폐렴
130,000
26
남
48
베트남
양성 지방종성 신생물
27
남
40
베트남
28
남
37
29
남
30
오른쪽 간 양성물혹
국가
병명
지원금
26
태국
분만이 없는 조기진통 외
262,000
58
필리핀
당뇨병, 고혈압
105,000
● 이주아동 지원 희망의친구들은 2023년 9월~11월까지 총 40명의 이주아동에게 66,645,000원을 지원했습니다. 번호 성별 나이
병명
지원금 220,000
1
남
1
상세불명의 열, 발목 및 발의 2도 화상
2
여
3
급성 폐색성 후두염, 급성 기관지염
3
여
0
35주 미숙아 외
4
남
2
세기관지염
65,000
5
여
0
34주 미숙아
3,000,000
6
남
0
서혜부탈장
1,500,000
7
여
0
랑게르한스 조직구증식증
1,500,000
8
여
1
왼쪽 서혜부탈장
1,000,000
2,000,000
9
남
0
상세불명의 바이러스 감염
355,000
당뇨병성 케토산혈증 외
1,500,000
10
여
2
상세불명의 청력소실
430,000
급성 담관염 외
700,000
11
여
0
23주 초미숙아 외
5,000,000
53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병
800,000
12
여
0
23주 초미숙아 외
3,000,000
37
라이베리아
중족골의 골절, 폐쇄성
900,000
13
남
10
자가면역 뇌염
800,000
중증의 승모판 협착
2,500,000
14
남
0
선천성심장질환
5,000,000
44,000
56
여
44
57
여
54
몽골
옆구리통증, 방광염
117,000
58
남
19
카자흐스탄
복강내기관의 손상 외
2,000,000
59
여
51
필리핀
총담관결석증
560,000
60
여
34
베트남
자궁외임신
1,000,000
61
남
43
태국
만성 바이러스C형간염
2,000,000
62
여
36
태국
치핵
231,000
63
여
55
필리핀
류마티즘
144,000
64
여
38
필리핀
만성 고혈압에 겹친 전자간 외
1,000,000
65
여
30
베트남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
1,000,000
37
베트남
경추 제4번-5번간 척추관 협착증
2,000,000
112 여
37
세네갈
남
37
베트남
경추간판장애
285,000
113 여
25
베트남
만성 신우신염 외
50,000
15
남
1
상세불명의 지중해빈혈, 급성 상기도감염 외
남
50
필리핀
신장이식상태, 고지질혈증
700,000
114 여
56
몽골
담낭 또는 담낭관의 폴립 외
138,000
16
여
0
상세불명의 패혈증 외
1,500,000
69
여
35
에티오피아
말기신장병 투석중
800,000
115 남
42
베트남
혈뇨 외
700,000
17
여
0
24주 초미숙아 외
5,000,000
70
남
44
키르기스스탄
추간판탈출증
296,000
116 여
25
베트남
기관지폐렴, 호흡곤란
350,000
18
여
0
24주 초미숙아 외
3,000,000
500,000
71
남
47
필리핀
원발성 고혈압 외
84,000
117 남
45
중국
2형 당뇨병
122,000
19
남
0
요로감염
1,000,000
파열되지 않은 대뇌동맥류
2,000,000
72
남
27
팔레스타인
경부 전종 염좌 및 긴장
40,300
118 남
38
베트남
고혈압성 심장기능상실 외
260,000
20
여
5
급성 기관지염 외
800,000
네팔
급성 담낭염
1,500,000
73
여
27
베트남
만성B형간염
63,000
119 남
24
베트남
추간판전위
175,000
21
여
0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세기관지염 외
150,000
44
방글라데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외
256,000
74
여
58
필리핀
당뇨병, 고혈압
66,000
120 남
48
몽골
몸통 종괴
600,000
22
남
0
개존증 난원공, 선천성 폐동맥판협착
130,000
남
63
중국
B형 간염
225,000
75
여
31
필리핀
갑상선독증
102,000
121 남
48
몽골
몸통 종괴
200,000
23
여
0
33주 미숙아
3,000,000
31
여
31
베트남
결장의암, 암종증
550,000
76
여
58
필리핀
위염 외
128,000
122 남
38
페루
아킬레스건의 파열
800,000
24
여
0
출산장소가 상세불명인 단생아
1,000,000
32
남
49
스리랑카
만성 폐색성 폐질환 외
224,000
77
여
49
태국
하복부통증 외
161,000
123 남
45
우즈베키스탄
간성 뇌병증, 폐렴 외
1,000,000
25
여
0
31주 미숙아 외
2,000,000
33
남
49
필리핀
알레르기
160,000
78
여
23
베트남
갑상선 유두암
109,000
124 여
57
태국
거미막하출혈
2,000,000
26
님
0
34주 미숙아 외
3,000,000
34
여
27
몽골
대뇌동정맥기형의 파열 외
2,000,000
79
여
42
태국
난소덩어리
98,000
125 남
22
네팔
외상성 경목외 출혈 외
1,500,000
27
여
0
상세불명의 바이러스감염 외
1,310,000
35
남
36
가나
장폐색증
1,000,000
80
여
60
태국
어지럼증 및 어지럼
130,000
126 여
32
태국
전자간 외
2,000,000
28
여
0
바이러스가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질환
226,000
36
여
52
몽골
단백뇨 외
180,000
81
여
22
베트남
위염, 급성 췌장염
356,000
127 여
32
베트남
원추각막
1,000,000
29
남
0
31주 미숙아
3,000,000
37
여
45
태국
좌측 무릎의 감염성 관절염 외
1,500,000
82
남
43
파키스탄
백내장
38,000
128 여
33
인도
자연분만
1,000,000
30
남
0
선천성 폐동맥판협착
105,000
38
여
47
태국
갑상선암
500,000
83
남
38
필리핀
당뇨, 고지혈증
92,000
129 남
42
스리랑카
당뇨병성 망막병증 외
1,000,000
31
남
0
32주 출생 조산아
2,500,000
39
남
48
나이지리아
만성신장병
800,000
84
남
46
필리핀
당뇨, 고지혈증
50,000
130 남
34
시리아
좌측 족부 리스피링 관절 손상 외
309,000
32
여
14
상세불명의 알레르기비염
70,000
40
남
66
예멘
간암
1,200,000
결장의 게실병 외
800,000
1,160,000
500,000
베트남
다발 자궁근종 외
상세불명 부위의 아데노바이러스감염
22
짐바브웨
3
여
44
여
85
131 여
33 34
여
0
36주 미숙아 외
3,000,000
41
여
32
스리랑카
급성 신우신염
52,000
86
남
61
몽골
옆구리통증, 요통
83,000
132 여
34
필리핀
기분장애
500,000
35
남
0
33주 미숙아
3,000,000
42
여
51
태국
유리에 혼탁
159,000
87
남
52
필리핀
원발성 고혈압 외
31,000
133 여
41
태국
비임균성 요도염 외
85,000
36
남
5
편도비대증
1,900,000
43
여
45
키르기스스탄
위염 외
155,000
88
남
42
태국
경추간판장애
33,000
134 여
45
태국
모닐리아외음질염 외
45,000
37
여
0
심방실중격결손, 혈소판감소증 외
5,000,000
44
여
46
네팔
중이의 후천성 진주종
100,000
89
남
49
태국
두통
149,000
135 여
33
태국
발의 기타 부분의 열린상처
200,000
38
여
11
심리운동치료비
715,000
45
여
58
필리핀
당뇨병, 고혈압
47,000
90
남
67
필리핀
심근경색
116,000
136 여
44
베트남
재발성직장암
135,000
39
여
10
미술치료비, 언어치료비
385,000
46
여
67
베트남
기관지 또는 폐의 악성신생물 외
123,000
91
남
29
필리핀
요통 외
390,000
137 여
29
태국
고프로락틴혈증 외
424,000
40
남
10
강직성 뇌성마비 보조기기 구입비
880,000
20 16
나이지리아
번호 성별 나이
1,500,000
60,000
17 21
희친 NEWS
2. 장기체류 미등록 이주아동 교육권 보장을 구제대책 모니터링 진행 2021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장기체류 미등록 이 주아동들에게 한시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구제대
2023년 9월~2023년 11월
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주아동과 보호자를 만나 구제 대책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 및 지속 필요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요청과 지원을 받아 모
● 협회소식 1. 희망의친구들 24주년 창립기념
희망의친구들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이주다문화
5. 닥터베이직의원, 프라이머리 배리어크림 후원
가정 영유아 의료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11
이주민의 피부 건강 지킴이 닥터베이직랩에서 예민하고
월까지 칠곡경북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외국인이주
건조한 피부 건강에 좋고, 피부자극성분이 제로인 라포
3. 용산구 이주아동 네트워크 성과보고회 참석
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동국대일산병원, 전남대병원을
앙 화장품 '프라이머리 배리어크림' 250ml 대용량 사이
희망의친구들은 11월 1일 용산구 이주아동 네트워크 성
통해 총 6명의 영유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즈 500개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닥터베이직(원장 김학
과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용산구 내 건강, 교육, 복지, 문
수)은 2017년부터 이주민의 피부 건강을 위해 꾸준한 후
화 등 다양한 기관들의 네트워크 활동과 성과를 나누었
원을 하고 있습니다.
습니다.
3. 희망의 세박자 기금 전달식 진행
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9월 순천향대부천병원, 동두천베타니 신규 협력 의료기관(2023년 9월 ~ 2023년 11월)
아, 10월 고대안산병원에서 이주배경 소아 중증질환을 희망의친구들 WeFriends는 1999년부터 한국사회에
가지고 태어난 영유아들의 치료를 위해 (재)바보의나눔
서 이주민의 건강권이 인권임을 주창하며 이를 실현하
지원 ‘희망의 세박자 기금’을 전달 하였습니다.
*후생한의원 031-8019-8575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3, 1층
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립 24주년인 9월 21일에 신규 후원자
는 희망의친구들 이사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활동
10월 심명희(경기 광명)
소감을 나누고 촛불도 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11월 여경은(경남 김해)
도 희망의친구들은 차별 없는 모두의 건강과 건강한 사 회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 연대소식
2. 2023하나드림 이주다문화가정 영유아 의료비 지원
1. 유엔인종차별위원회 간담회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6-343036
희망의친구들은 10월 4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
국민은행 813037-04-002516
4. 이주여성을 위한 패치 후원
터에서 진행된 ‘유엔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과의 간담
예금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쿨걸스와 히트왁싱태닝의 대표 차정선 님께서 이주여
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김미선 상임이사는 1부 한국의 이
*희망의친구들은 소득세법 제34조 제1항의 지정기부
성을 위한 히트 아로마 패치와 쿨걸그날패치 500매를
주민 건강권 실태 섹션에서 '미등록 이주민의 건강권, 코
금단체로 연말정산 시 개인은 30%, 법인은 5%의 소
기부해 주셨습니다. 기부해 주신 제품은 이주민지원센
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이주민 건강권'에 대해 발표
터를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배분했습니다.
18
‘ 희망의친구’가 되려면?
했습니다.
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02)3147-0516~8 we@wefriends.org
23 19
하트비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14, 8층 8062호(역삼동, 현죽빌딩) TEL 02.548.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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