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FOR ALL MIGRANTS




사진. 한지희 _ 희망의친구들 홍보팀 간사
커버스토리에서는 2023년 희망의친구들의 활동 표어인 “Health for All Migrants 모두를 위한 건강은
이주아동부터”에 초점을 맞추어, 모두가 건강해지기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WeFriends 가을호에서는 문래동에 위치한 이주배경청소년문화교류센터 ‘투소프카’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어요!
과연 학생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
❶ 이아영 / 환경 보호합시다 환경은 매우 중요해요. 우리는 매일 밖에 나가잖아요. 환경이 깨끗하면 저희 건강도 자연 스럽게 좋아져요. 환경보호 어렵지 않아요! 자신의 근처에 놓여 있는 쓰레기를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어 주세요. ❷ 강수 진 / 스포츠 건강 건강해지려면 운동을 많이 하고 햇빛을 봐야 해요. ❸ 김정희 / 건강을 위해 운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을 안 하면 병에 잘 걸릴 수 있어요. 운동을 자주 하면 몸에 좋고 건강해져요. 달 리기, 자전거 타기, 스케이트 타기를 추천드려요. ❹ 김지안 /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나중에 아플 수 있어요. 야채와 고기, 물, 과일을 골고루 먹으면 건강에 좋아요. ❺ 아나 / 스포츠 하자!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하면 건강이 좋아질 거예요. 저는 어렵지만 재미있는 배구를 제일 좋아해요. ❻ 이서현 /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 운 공존 세상은 사람만이 아닌 동물도 함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 자연이 같이 조화롭게 공존한다면 서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 심리적인 건강을 얻을 수 있어요. ❼ 이혜현 / 즐거운 생활 즐겁게 살면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쇼핑할 때, 생활비 받을 때, 바다 가서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 먹을 때 즐거워요. 특히 바다에 가서 조용하게 산책하 면 모든 스트레스가
김성수 회장 약력
성공회 성미카엘신학원
영국 셀리오크 신학대학
연세대 신학 명예박사학위
대한성공회 사제 서품(1964)
대한성공회 대주교(1990)
성공회대학교 총장(2000~2009)
파라다이스상 사회복지부문 대통령 표창
WeFriends vol.75 2023 가을
시네마 편지
우리는 친구 하나 한 사람을 위해 열린 문, Green Door(그린도어)
딩동 알리미 2023 이주여성 건강증진 사업 ‘건강해지는 의료비 지원’
희친활동 이주아동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 ‘우리 함께 희망을 키워요!’
희망의친구들 후원 안내
희망의친구들은 희친캠페인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캠페인 “Save Yourself!Save Lives!”
긴 장마와 폭염, 태풍으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습니
다.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13명의 이주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온
열질환, 깔림, 떨어짐, 감전과 화재 등 늘 비슷한 사고의 되풀이입니다.
자연재해는 막기 어렵다 해도 노동 현장의 재해는 철저한 예방과 즉각적인 사고 대
응, 후속 조치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사고가 되풀이돼
도 책임질 사람들은 발뺌하기 바쁘고 피해자의 실수로만 사고의 원인을 돌리고 있 습니다.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었고 친구였던 이들의 죽음을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
으로 무시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들의 죽음에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
람들의 회피가 더 이상 용인되어서도 안 되겠습니다. 주어진 권력과 권한이 많고 클
수록 약자들의 삶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을 다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지속과 건강성을 회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2023년 9월 회장
WeFriends SNS 희망의친구들 유튜브를 소개합니다!
이주아동 스토리 발달장애 이주아동도 함께 자라요
의료지원 사례
의료비 지원 현황
이주아동 지원 현황
희친 NEWS
vol.75 2023
발행처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
발행일 2023년 9월 22일
발행인 김성수
편집인 김정우, 한지희
디자인 하트비 www.heartbee.com
03735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9길 12(2층)
Tel. 02)3147-0516~8 Fax. 02)3147-0519
www.wefriends.org
“이 책은 네이버에서 제공한 나눔글꼴 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글. 김미선 _ 희망의친구들 상임이사 사진제공. 네이버에서 캡처
엘리멘트 시티는 다양한 원소들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주민은 공기, 흙, 물과 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기는 보통 머릿속에서 뜬구름을
잡고, 흙은 남몰래 열매를 맺으며, 물은 항상 어
딜 들어가려고 하고, 불은 좀 화끈합니다.” 각자
고유한 성질을 유지한 채 함께 살아가지만 이곳
주민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은 “원소끼리
섞이면 안 된다”라는 것입니다.
앰버는 어릴 적부터 부모의 고된 노동을 보며
자란 탓에 아빠가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가게
는 우리 가족의 꿈이고 언젠가 네 게 될 거다”
라는 말을 곧 자신의 꿈으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가게 최대 세일 날 앰버가 무례한 손님
들 때문에 화를 내면서 수도관이 파열되고 지
하실엔 물이 가득 찹니다. 이때 수도관을 통해
빨려 들어온 물의 원소 조사관 웨이드가 가게
가 허가 없이 지어졌고 규격에도 맞지 않는다며
규정위반 딱지를 발급하고 폐업될 수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아빠의 인생이자 자신의 미래인 가게의 폐업을
막으려 애쓰는 앰버와 웨이드는 폐업 철회 조
건인 누수 근원지를 찾고 문제를 해결해 가면
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가까워집니다. 특별
히 앰버가 운하 수문 구멍을 모래를 녹여 유리
재개장하던 날 버니는 자신이 파이어 랜드를 떠
날 때 가져온 푸른 불이 담긴 랜턴을 앰버에게
건네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때 웨이드가 나타
나 앰버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버니는 앰버가
‘감히 물이랑 연애를 하고’ 가게에 물이 새게 만
들었다는 걸 알게 되어 앰버에게 가게를 물려줄
수 없다며 은퇴 취소를 선언합니다.
그 후 다시 운하의 수문이 터져 파이어타운이
침수되는 위기를 겪으며 앰버는 푸른 불이 든
랜턴을 지켜냈지만 버니에게 비로소 진심을 말
합니다. 가게가 아빠의 꿈인 건 알지만 자신의
꿈은 아니며 가게를 물려받기 싫다는 앰버. 버
니는 마침내 “이 가게는 내 꿈이 아니었다. 네가
내 꿈이지. 언제까지나 항상 그랬어.”라고 진심
을 말해줍니다.
파이어타운이 재건되고 마침내 앰버는 웨이드
와 함께 유리 디자인 회사에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 파이어타운을 떠나 다른 도시로 떠나게 됩
니다. 배에 오르기 전 앰버는 그의 부모 버니와
신더가 파이어 랜드를 떠날 때 그들의 부모님께
했듯 큰절을 올립니다. 이에 버니도 앰버를 향
해 큰절을 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딸의 출발을 축복하며 응원합니다.
누구나 낯선 곳으로의 이주는 환대 보다 거부 와 배제를 더 먼저 경험하게 됩니다. 가장 빈번
하게 듣는 말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인 것처럼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엘리멘트 시티에 정착하
는 일은 고단한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럼에도 고
향에서 가져온 푸른 불을 꺼트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버니와 신더처럼 이주민들은 자신들
의 고유한 정체성 유지와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 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로 섞여서는 안 되는 요소들의 만남에 두려 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듯 어쩌면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일은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서로에 게 다가가려는 관심에서부터 출발할 것입니다. 서로 섞이면 안 된다는 엘리멘트 시티의 원칙은 누구도 도전하고 깨뜨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웨이드와 앰버가 서로의 손을 맞대고 받아들일 수 있는 변화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 까워졌듯 우리의 삶도 그렇게 조금씩 다가가고 부딪쳐야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 니다.
엘리멘탈 Elemental2023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피터 손
기둥으로 막는 것을 본 웨이드는 앰버의 탁월한
예술적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고는
절대 섞이면 안 되는 원소끼리 서로의 손바닥을
맞대어 보면서 웨이드의 손(물)이 끓어오르고
앰버의 (불)빛이 줄어들지만 둘 다 결코 사라지
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마침내 누수문제가 해결되고 폐업이 취소되자
버니는 앰버에게 가게를 물려주기로 합니다. 가
게 이름도 ‘앰버의 파이어플레이스’로 바꾸어
글. 구정희 _ 희망의친구들 사업팀 수석팀장 사진. Green Door
희망의친구들은 (재)바보의나눔의 지원으로 이주민 쉼터에 냉ㆍ난방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중에 경기도 광주에서 농업 이주노동자 지원
활동을 펼치는 착한목자수녀회 Green Door(이하, 그린도어)를 소개합니다. 권영주
수녀님과 서면 인터뷰한 내용을 옮깁니다.
그린도어 소개 부탁드립니다.
말 그대로 ‘녹색 문’이라는 뜻의 그린도어는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합니다.”라는 착한목자수녀회의 신념을 따라 농촌지역의 어려
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찾아가서 지원하는 방문 사
도직입니다.
프랑스 앙제의 수녀회 모원에 ‘녹색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19세기
초반부터 우리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세상의 아픈 이웃 한 사람을 위
해 사랑을 나누라는 소명을 받고 파견되어 나가실 때마다 열렸던 문 입니다.
그린도어가 농촌지역 이주노동자를 위한 사도직을 수행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실 농촌은 생활 편의시설, 병원, 문화시설 등 모든 인프라가 질적으
로나 접근성 등 모든 면에서 도시보다 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가 낯선 이주노동자들에게는 고립을 야기합니다. 신분이 불안한 미등록 노동자들이라면 더욱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주 거환경은 너무나 열악하고 병원의 치료비는 한국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비쌉니다. 이분들을 위한 사도직의 시작은 너무나 단순하게도 이
주노동자 중에서도 농촌에 사시는 분들이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삶
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어서였습니다.
만나는 이주노동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요?
불안전한 신분입니다. 아파도 병원에 가면 잡힐까 봐, 식당에서 맛있
는 걸 먹고 싶어도 잡힐까 봐, 미등록이라서 받는 주위의 좋지 못한 시
선들, 차별, 권리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한국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이
드는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모든 시작은 불안전한 신분 때문입니다.
이분들은 한국이 그들의 노동력이 필요해서 이곳에서 우리가 하지 못 하고 하지 않으려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차별과 편견, 외국
인 혐오를 그만두고, 이들을 환대하는 화해와 부드러운 시선을 가져 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린도어가 이주노동자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긴급피난처는 여성들에게만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 지내고 있는 여성 노동자들은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
다. 화장실도, 씻는 것도 잠금장치가 불안정한 야외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하우스들은 보통 논 한 가운데 고립된 곳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
고 마음만 먹으면 밖에서 성인 남성들이 아주 쉽게 잠금장치를 부수
고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성폭력으로 인한 긴급피난처를 사용
한 경우는 없지만,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오시는 분도 있었고, 다른
시설로 연계하기 전 잘 곳이 마땅치 않아 단기로 머무시는 분, 혹은 수
술 후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주위에 사람이 없는 분 등 상황은 다르지
만, 결론적으로 안전하게 마음과 몸을 추슬러야 하는 여성분들에게
제공하고자 시작했습니다.
피난처를 이용하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가장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이분들은 신분 때문에 항상 어딘가 위축되어 보이고 주눅이 들어 보
이는 모습이 습관처럼 있습니다. 피난처에 다녀가는 분들에게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필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 어떤 결과든 끝까
지 함께 알아보며 동반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들 안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은 그들이 누구든 간에 ‘당신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인간적
인 존중을 보여주려 하는 것입니다.
희망의친구들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지원으로 ‘이주민 쉼터 냉난방 지원 사업’을
하게 되면서 그린도어와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파트너로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건 건강입니다. 아프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진료의 내용은 무엇인
지, 무엇을 어떻게 검사하는지 등도 모르고 무엇보다 비싼 의료비가
주는 두려움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희가 마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
주노동자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
까 매번 고민이었는데 희망의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은 빛이 보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장치는 해 줄 수
있겠다는 마음에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희망의친구들이 계속
해서 희망의 빛을 더 넓고 밝게 비추기를 빕니다.
희망의친구들은 (재)자연드림씨앗재단과 함께 ‘이주여성 건강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 예방과 치료를 통해 이주여성이 건강해지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2023년 8월 ~ 2024년 2월 (기금소진 시 종료)
대상 | WeFriends Aid에 가입하여 3개월 이상 활동한 이주여성 회원
지원내용 | 의료비 (1인 최대 50만 원 지원)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 협력상담소 및 이주민 지원단체를 통해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지원
필요서류 | 신청서 (희망의친구들 제공 양식)
병원비 영수증 원본
상담기록지, 사진 (요청시 제출)
희망의친구들 사업팀 02-3147-1693
글과 사진. 이애란 _ 희망의친구들 사무처장
희망의친구들은 2023년 활동 표어인 ‘모두를 위한 건강은 이주아동부터’에 맞춰 다양한 이주아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출생 당시부터 건강문제를 갖고 태어나는 이주배경 영유아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의료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 지난 5월 심장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원수경 어린이
희망의 세박자 이주배경 영유아 의료비 지원
너무 이른 시기에 태어난 초미숙아도 많았고, 특히 쌍둥이
와 세쌍둥이 미숙아 사례도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장기
적인 치료로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박형
준, 박소연, 박유민 기부자가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희망
발생하였으나 일용직 노동으로 소득이 불안정한 가정 형 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희망의친구들 은 희망의 세박자 기금으로 의료비 지원을 하여 부담을 덜 어주었습니다.
하나드림 이주다문화가정 영유아 의료비 지원
희망의친구들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7년 동안 70명의 이주다문화가정 영유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
지원대상자 대부분은 미숙아로 태어난 이주아동으로 선천
성질환을 동반하여 출생 직후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
험한 상황에서 장기간의 집중치료를 받았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많은 치료비가 필요한데 건강
보험이 없는 이주다문화가정의 아기들은 일반수가 또는
외국인 국제수가로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최대 4~5배 이상
의 엄청난 치료비를 부담하며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올해 하나드림 기금으로 지원받은 이주아동은 4개국(감비
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총 7명으로 아기 엄마들이 임신
후 안정적인 산전관리를 받지 못해 건강상태가 나빠지며 조산을 하였습니다.
3월에 태어난 태국가정의 쌍둥이 아기는 32주에 2.05kg
으로 태어나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기고 퇴원했습니다. 지금
은 엄마 품에서 건강하게 쑥쑥 자라며 환하게 웃는 아기 모
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래 사진)
6월에 태어난 필리핀가정의 아기도 30주, 1,310g으로 태
어나 한 달 넘게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미
숙아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의 세박자 기금’을 고액의 소아중증질환 치료비로 후원했
습니다. 희망의 세박자 기금으로는 현재까지 3명의 이주배
경 영유아가 지원 받았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베트남 가정의 자녀로 3년 전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갖고 태어나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폐동맥협착
증이 생겨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아기였습니다. 희망의
친구들은 서울대병원에서 의료비 신청을 받아 지원을 하
였고, 의료비 전달식에서 수술 후 건강해진 아이를 만났습
니다. 타국에서 아픈 아이를 키우며 힘든 일이 많았던 엄마
는 건강해져 가는 아이 모습을 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
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여러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하며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위의 사진)
두 번째 사례는 러시아 가정의 자녀로 심각한 심장기형을
갖고 태어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심장수술
은 아이가 좀 더 자라 6개월 후에나 가능하여 1차로 혈관
시술을 받았습니다. 입원 열흘 만에 치료비가 4천만 원이
세 번째 사례는 카자흐스탄 가정의 자녀로 23주 56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나 생명의 갈림길을 수차례 오가며 위기
를 넘겼습니다. 너무 작은 아기를 보며 죄책감과 두려움으 로 힘들어 하던 엄마는 아기 치료비가 1억 원 이상 발생하 자 눈앞이 캄캄하였다고 합니다. 매일 모유를 짜서 아기에 게 가져다주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하는 모습 에 병원 관계자들도 아기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 습니다.
위 아동들처럼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 영 유아들은 중증질환을 갖고 있어도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 하고 매순간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힘겹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한 이주다문화가정의 자
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넘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하나금융나눔재단 과 (재)바보의나눔, 희망의 세박자기금 후원자
후원금 은 이렇게
내 후원금 어떻게
쓰이는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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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을 담아 후원자 카드, 후원 감사 편지, 오뚝이 배지와 수첩 세트, 네임 스티커를 보내드립니다.
뉴스레터와 계간 소식지, 연간보고서와 탁상 달력을 보내드립니다.
학술 행사와 후원의 밤, 창립기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국세청 연말간소화 서비스에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의친구들 단체 운영과 조사연구 사업 지원
건강성장 의료비, 장학사업, 생활지원
WeFriends Aid 의료비, 난민의료비, 응급의료비, 영유아 의료비 네팔, 미얀마 지원 물품이 필요한 이주민에게 배분
감염병 예방, 자살 예방, 정신건강증진 사업 지원
후원문의 02) 3147-0516~8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6-343036
(예금주
희망의친구들은 소득세법 제34조 제1항의 지정기부금단체로
연말정산 개인 최대 30% (1천만원 이하 15%, 1천만원 초과 30%),
법인은 10%의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희망의친구들 후원하기
지난 20년간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의 건강권이 인권임을 주창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MISSION
미션 VISION
비전
핵심가치 3C
“소외와 차별 없는 이주민의 건강과 웰빙 증진”
희망의친구들 WeFriends는 이주민이 건강한 사회 한국인도
살기 좋다는 믿음으로 다음과 같은 사명을 수행합니다.
1. 이주민 건강권 옹호자
2. 모두를 위한 건강 안전망
“이주민과 함께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NGO”
1. We Care 관심과 이해
우리는 이주민의 건강을 권리로써 이해하고 관심하며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합니다.
2. We Cooperate 협력과 연대
우리는 이주민과 한국인, 이주민 출신국과 체류국, 공공과 민간 사이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3. We Change 변화와 발전
우리는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제도와 환경의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이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갑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Creating Hope
Through Action”을 자살예방 활동 주제로 정하고 각 국가가 자살충동자들에게 실질적
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0
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Save Yourself! Save Lives!”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한국사회의 이주노동자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정신건강문제에 도
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이주노동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 배포하여 이주노동자들이 사회적 지지
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주위에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이주노동자가 있으면,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희
망의친구들과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사업 MOU를 체결한 기관의 정보를 알려주세요.
참여방법
이주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써서 들고 외치는 영상을 촬영하여 각자의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 응원 영상이
희망의친구들 활동가들의 내·외부 활동 모습과 우당탕탕 즐거운 일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장학금
희망의친구들은 (재)바보의나눔&대덕전자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희망의친구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들의 꿈과 도전 그리고 장학금을 받은 소감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2023 희망의친구들 장학생 바로가기
희망의친구들 일상 바로가기
희망의친구들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거나 후원을 해주신 분들의 응원과
감사 메시지를 전달해 드립니다.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의 고된 노동과 반인권적인 노동제도, 인종차별, 외로움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생명지킴이 활동을 위해 이주민 활동가와 이주노 동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 5개국어(네팔, 미얀마, 베트남, 중국, 태국)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 자살예방교육 바로가기
봄여름가을겨울, 희망의친구들에서 뽑은 영화로 전하는 이주 이야기. 영화 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을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해 드립니다!
시네마편지 바로가기
글. 김우정 _ 희망의친구들 사업팀 팀장
이 름 엘리
지원내용 의료비
지 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
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의 엄마 자스민입니다.
엘리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아이의
발달재활치료비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치료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 없이 병원
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엘리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이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예정보다 너무 빨리 태어났고, 심장, 귀, 기관
지 등에 선천성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엘
리는 기관절개관을 삽입한 상태로 오랜 시간
지내다보니 음식물 삼킴이 어려웠고 말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한쪽 귀의 청력도 좋지 않
아 보청기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절개관을 제
거한 이후에도 말하기가 잘 되지 않아 최근에
발달검사를 받았습니다.
엘리는 언어장애와 지적장애, 운동발달 저하
등 전반적인 발달지연이 있어 언어치료, 운동
치료 등 포괄적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했습니다. 아이가 아프게 태어난 것, 장애
가 있는 것 모두 제 탓인 것만 같아 너무 마음 이 아팠습니다.
저와 남편은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왔습니다.
각자 다른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지인의 소개
를 통해 만나 가족이 되었습니다. 저는 수건제
조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엘리를 낳기
전까지 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야
교대로 일을 했고, 비자가 만료된 뒤에는 아이
돌봄과 단속에 대한 불안으로 야간근무만 하
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밤에만 일하
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주 2회 낮 시간에 진행
이 좋지 않아 일을 쉬고 있습니다. 빠듯한 생
활이지만 재활치료를 통해 나날이 조금씩 성
장하는 엘리를 보며 힘을 냅니다. 바람이 있다
면 한국에서 태어난 엘리가 지속적으로 치료
를 받으며, 학교에도 가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
리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아동
을 키우는 일, 장애아동의 부모로서 사는 것
이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보다 더 나아질 내일
의 엘리를 생각하며 더 많은 사랑으로 키우도 록 하겠습니다.
희망의친구들은 2023년 6월~8월까지 총 147명의 이주민환자에게 68,314,460원의 의료비를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 명 지원금
1 여 36 러시아 류마티스 관절염, 혈압 127,950
2 남 51 몽골 불안정 협심증 외 700,000
3 여 25 태국 홍반루프스 외 220,000
4 여 38 태국 난소덩어리, 자궁의 선근종 114,000
5 여 37 필리핀 전자간, 37주 자연분만 800,000
6 남 40 앙골라 만성 바이러스C형간염 2,000,000
7 여 52 중국 뇌경색증, 2형당뇨병 270,000
8 여 52 몽골 무릎관절증 외 145,000
9 여 56 몽골 우측 옆구리통증, 변비 82,000
10 여 50 중국 기타 위염, 우상복부통증 198,000
11 여 40 몽골 만성 복합치주염 외 700,000
12 여 58 필리핀 당뇨병, 고혈압 108,000
이주민 지원
름 자르갈(가명)
적 몽골
병 명 세쌍둥이 임신, 분만이 없는 조기진통, 임신 출산
및 산후기에 합병된 빈혈, 임신 출산 및 산후기에
합병된 상세불명의 전에 있던 고혈압, 임신 출산
및 산후기에 합병된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
지원금 1,500,000원
쌍둥이 자녀
병 명 34주 조산아, 신생아의 상세불명의 호흡곤란, 개
존 또는 지속성 난원공, 태아 및 신생아의 뇌실내
출혈 1등급
지원금 3,000,000원
자르갈 씨는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2018년부터 대
학원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
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자리를 잃었고 등록금
을 낼 수 없어 결국 제적되었습니다. 미등록 체류 신분이
되었지만 이대로 고향에 돌아갈 수 없었던 자르갈 씨는 좀
더 나은 기회를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우즈베키스
탄 국적의 남편을 만났고 서로 의지하며 가정을 이루었습
니다. 임신 6주 무렵에 산부인과에 갔는데 쌍둥이라는 소
식을 들었고 그다음 방문 때는 세쌍둥이라는 진단을 받
았습니다. 자르갈 씨는 세쌍둥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며
칠 동안 말을 못 할 정도로 놀랬다고 합니다. 그만큼 반가
우면서도 두려운 소식이었습니다.
세쌍둥이 태아가 자랄수록 자르갈 씨는 힘에 부쳤고 임신
성 고혈압과 조기진통으로 입원과 외래치료를 받아야 했
습니다. 34주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들은 의료진의 헌신
적인 노력으로 2주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고 자르갈 씨
는 아기들을 돌보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
니다. 자르갈 씨와 세쌍둥이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문
득 자르갈 씨는 한국행을 결심할 때 자신의 인생 여정에
이렇게 극적인 장면들이 생길 거라고 예상했을까 싶었습
니다. 여러모로 불안정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아기들을 지
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르갈 씨 부부를 보며 ‘미래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는 한
국만화의 유명한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세쌍둥이가
이름처럼 눈부시게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
니다.
13 여 42 필리핀 천식 47,000
14 남 38 필리핀 당뇨, 고지혈증 148,000
15 남 44 방글라데시 급성 췌장염, 고지질혈증 152,000
16 여 63 베트남 장출혈 870,000
17 여 36 남아프리카 공화국 자궁외임신, 혈복강 2,000,000
18 여 21 아프가니스탄 우울증에피소드 1,082,640
19 남 31 우간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733,370
20 남 33 베트남 식도염 외 600,000
21 남 31 베트남 신경색 외 350,000
22 남 44 스리랑카 만성 표재성 위염 외 250,000
23 남 30 베트남 위-식도역류병 외 164,000
24 남 42 베트남 위-식도역류병 외 124,000
25 여 55 필리핀 류마티즘 144,000
26 남 43 필리핀 기질성 정신장애 외 110,000
27 남 40 베트남 중증의 승모판 협착, 심방세동 220,000
28 남 23 베트남 치핵 400,000
29 남 32 베트남 요로결석 외 800,000
30 남 28 베트남 알레르기성 비염, 편도염 88,000
31 여 45 중국 복통 155,000
32 여 51 중국 명시된 이상 자궁 및 질 출혈 외 127,000
33 남 49 태국 뇌경색증 1,000,000
34 남 48 나이지리아 좌측 경골 만성 골수염 2,000,000
35 여 26 베트남 궤양성 대장 500,000
36 남 42 베트남 국소복막염을 동반한 급성 충수염 1,000,000
37 여 51 필리핀 장피부 누공 외 1,200,000
38 여 63 베트남 대장암 700,000
39 여 46 몽골 고혈압, 고지질혈증
바이러스B형간염 300,000
여 34 태국 유방의염증성장애 외 175,000
남 46 스리랑카 위-식도 역류병 46,000
여 48 베트남 유방의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 명 지원금
96 남 45 필리핀 백내장 450,000
97 남 34 베트남 갑상선 유두암 645,000
98 여 58 필리핀 당뇨병, 고혈압
번호 성별 나이 국가 병 명 지원금
143 남 38 베트남 고혈압성 심장기능상실 외 74,000
144 남 44 태국 복막농양을 동반항 급성 충수염 62,000
145 남 58 태국 갑상선기능저하증 43,000
146 남 48 태국 호흡부전 외 2,000,000
147 여 33 카메룬 추간판 탈출증 외 1,500,000
● 이주아동 지원
희망의친구들은 2023년
총 37명의 이주아동에게 54,140,159원을 지원했습니다.
남 1 심첨부 비후성 심근증 112,000
여 0 신생아의 일과성 빠른호흡 1,500,000
3 여 2 네말린근병증, 폐렴 3,000,000
4 남 10 피부질환 33,488
5 여 8 피부질환 41,331
6 남 0 상세불명의 폐렴 500,000
7 여 0 신생아의 일과성 빠른호흡, 태변에 오염된 아기 1,500,000
8 남 0 신생아 고빌리루빈혈증 외 1,620,000
9 남 7 지적장애 460,000
10 여 1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외 1,400,000
11 남 0 비대성 유문협착 3,000,000
12 남 0 35주 조산아 외 3,000,000
13 남 0 30주 조산아 외 3,000,000
14 여 0 23주 초미숙아 외 5,000,000
15 여 1 기관절개상태, 기타 수두증 외 824,170
16 여 0 상세불명의 기관지폐렴 외 160,000
여 0 이중입구심실, 폐동맥판협착 외 89,950
남 0 32주 조산아 외 3,000,000
여 6 말하기지연, 청력소실, 대혈관전위 외 2,000,000
남 1 지연된 이정표, 삼킴곤란 1,000,000
남 2 상세불명의 급성 인두염 외 140,000
남 0 신생아 일과성 빠른 호흡,
2023년 6월~2023년 8월
1. 영유아 의료비 전달
희망의친구들은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함께 이주다문
화가정의 자녀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를 선
정하여 의료비와 아기용품세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7월 전달식은 포천나눔의집, 전남대병원, 울산대병
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주다문화가정 자녀의 소중
한 생명을 살리고, 건강한 성장발달의 꿈을 지키는 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습니다. 하루빨리 굴룰라 씨의 아기가 건강하게 부모 님 품에 안길 수 있길 바랍니다.
2. 희망의 세박자 기금 전달식
희망의친구들은 바보의나눔 ‘희망의 세박자 기금’으로
7월 13일 인하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
기 치료 중인 굴룰라 씨의 아기에게 기금을 전달하였
3. 사무처 상반기 워크숍 희망의친구들은 7월 18일~19일 사무처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파주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 상반기 사업을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과 함께 내년 25주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목도리 후원
이주민들에게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를 후원하셨던 박영
숙 님의 마지막 작품이 된 목도리 33점을 기증받았습니
다. 지난 6월, 91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나신 박영숙
님의 아름다운 삶과 나눔을 기억하며 소중하게 잘 사용 하겠습니다. 박영숙 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드립니다.
6. 닥터베이직의원, 배리어 크림 후원
닥 터베이직의원(원장 김학수)에서 라포앙 배리어 크림
화이트 1천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라포앙 배리어 크림
화이트는 미백과 주름개선 이중기능성 화장품으로 자
외선이 강한 여름철 이주노동자들의 피부건강 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리어 크림은 구리, 의정부, 파주, 포천, 수원, 순천, 제주의 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이주민
들에게 배분했습니다.
5. 미얀마 아동을 위한 건강과 교육 지원
희망의친구들과 행복나눔 고대83봉사단은 8월 31일
<미얀마 아동을 위한 건강과 교육 지원> 후원금 전달식
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미얀마 내전 상황 속에서 많은 미얀마 아동들이 군부의
폭력과 공습으로 목숨을 잃거나,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고대83봉사단은 미얀마 아동의 건
강한 일상 회복 및 지속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후원금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미얀마 네트워크에 전달되어 아동들의 급식, 학용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연대소식
1. 2023외노협 활동가 수련회 참여 희망의친구들은 지난 8월 23일~24일 외국인이주·노동
운동협의회 활동가 수련회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주에
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
고, 친목을 도모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규 정기 후원자 (2023년 6월~2023년8월)
김선영(서울)
한지희(서울)
신규 협력 의료기관 (2023년 6월~2023년 8월)
손태용내과의원
032-572-0046
2. 전국이주노동자대회 참여
8월 20일 일요일, 용산역 광장에서는 이주노동자의 노 동권과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이주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희망의친구들에서는 보라 팀장과 한지희
간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이
주노동자와 연대단체는 하나의 목소리로 모든 이주노
동자의 인권과 노동권 보장을 외쳤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건지로 264 인하메디칼 3층 ‘희망의친구 ’가 되려면?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06-343036
국민은행 813037-04-002516
예금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소득세법 제34조 제1항의 지정기 부금단체로 연말정산 시 개인은 30%, 법인은 5% 의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02)3147-0516~8 we@wefriends.org
Healthy Society for Migrants, Good for Koreans to Live 이주민이 건강한 사회, 한국인도 살기 좋습니다.
희망의친구들 사업단은
네팔 의료취약 지역의 보건소 설립 운영과
국내 이주다문화 아동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핸드드립커피, 티백커피, 녹차, 허브차, 치약 등의
다양한 희망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희망물품’구입을 통해 나눔의 기적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친구들이 되어주세요.
*판매 수익금은 위의 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희망물품’ 구입비의 일부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물품 구입 연락처 : 희망의친구들 사업단
02-598-2222~3
“ 한 모금 두 모금 ‘희망커피’로 지금 후원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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