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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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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66호 www.FocusColorado.net 2026년 10월 29일 카카오톡 ID weeklyfocus TEL (303)751-2567 E-Mail weeklyfocus@gmail.com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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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2026년 10월 29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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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발행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홈페이지 www.focuscolorado.net 전자신문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 홈쇼핑 focuscolorado.net 핫딜 청소년재단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 연락처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제휴사 엔디소프트, 연합뉴스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부동산 영 어 스킨케어

김정미 부동산 이철범 한인원 대표 이은주 제이뷰티 원장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선교사 김교철 담임목사 이동훈 담임목사 한시원 담임목사 조완길 대표목사 김병수 담임목사 전병욱 담임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덴버삼성장로교회 덴버영락교회 홍해선교회 믿음장로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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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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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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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뉴스

16,23,24,26,28,30,36,38,40,41,42,48,50,52,54,60,61

미국뉴스

62,66,72,73

한국뉴스

74,76,77

월드뉴스

86

스포츠 / 연예 뉴스

88,96

생활

98

건강

99

슬기로운 가족생활

108

골프

109

쉬어갑시다

110,111

엔터테인먼트

113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114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운세

128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10/29(목)

10/30(금)

10/31(토)

11/1(일)

11/2(월)

10/3(화)

10/4(수)

약간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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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흐림

약간흐림

최고 66 최저 41

최고 63 최저 42

최고 61 최저 43

최고 63 최저 46

최고 52 최저 39

최고 53 최저 38

최고 55 최저 37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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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발행인 칼럼

생활고에 지친 우리, 투표로 답할 때

오는 11월 3일 화요일, 미국의 향후 정 치 지형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연방 상·하원 의원 을 새로 선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에 대한 유권자들의 중간평가이자, 앞으로 2년 동안 미국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 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무엇보다 유권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 장 큰 문제는 경제다. 치솟는 휘발유 가 격과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생활물가는 미국 가정의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다.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인 콜로라도 주민 들에게 기름값 상승은 단순한 경제지표 가 아니다. 출퇴근 비용과 식료품 가격, 운송비는 물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운 영비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 다. 매일 주유소에서, 식료품점 계산대 에서 느끼는 부담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6일 로이터통신은 미국자동차협 회(AAA)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472달러로,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기간 평균인 3.471달러를 근소하게 넘 어섰다고 보도했다. 두 기간의 평균 차 이는 작지만, 최근 이란 전쟁과 국제 에 너지 공급 차질로 급등한 주유소 가격은 소비자들에게 훨씬 큰 부담으로 다가오 고 있다. 2024년 대통령 선거 당시 에너지 가격

인하를 약속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러한 경제 상황은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된 로이터·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1%, 경제정책 지 지율은 23%에 그쳤다. 반면 백악관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을 강 조하며, 상황이 안정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제 회 복에 대한 기대와 현재의 생활비 부담 사이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 지가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중간선거의 의미는 각별하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임 기 4년의 중간에 연방 하원 전체 435석 과 상원 약 3분의 1을 새로 선출한다. 현 재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연방 의회의 다수당 구도가 바뀔 경우, 트럼프 행정 부의 입법 추진과 예산 편성은 물론 행 정부에 대한 의회의 조사와 감독에도 상 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반대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자신의 주요 정책을 추진할 정치적 기반 을 이어갈 수 있다. 결국 이번 선거는 대 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권력 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콜로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번 선 거에서는 연방 상원의원과 연방 하원의 원, 주지사를 비롯한 주요 주정부 공직

자와 주의회 의원들을 선출한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소속 현직 존 히켄루퍼와 공화당 마크 베이슬리 등 6 명이 출마했으며, 주지사 선거에는 민주 당 필 와이저와 공화당 빅터 마르크스 등 7명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제8연방하원 선거구는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끄는 격전지 가운 데 하나다. 공화당 현역 게이브 에번스 의원과 민주당 매니 루티넬 후보가 맞붙 는 이 선거는 연방 하원의 다수당 구도 와도 관련돼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권 자들은 이와 함께 콜로라도 전역에 적용 되는 14개의 주민투표 안건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처럼 투표용지에 기재된 후보와 안 건이 많다 보니, 영어가 익숙하지 않거 나 개별 안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한 인 유권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 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투표용지에 있는 모든 항목에 답할 필요 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알고 있거나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후보와 안건에만 투표해도 된다. 선택하지 않은 항목은 공란으로 남겨두면 되며, 나머지 항목 에 표시한 투표는 정상적으로 집계된다. 콜로라도의 등록 유권자들에게는 이미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됐다. 아직 투표용 지를 받지 못했다면 해당 카운티 선거관 리사무소에 문의하거나 투표센터를 방 문하면 된다. 특히 10월 27일부터는 우

편으로 보내지 말고 지정된 투표용지 수 거함이나 투표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투 표용지는 11월 3일 오후 7시까지 선거 관리 당국에 도착해야 하며, 우체국 소 인 날짜만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자세 한 정보는 GoVoteColorado.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한인사회도 이번 선거를 남의 일 로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납부 하는 세금, 자녀들의 교육, 의료비, 이민 정책,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안전 까지 정치적 결정에서 자유로운 것은 거 의 없다.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의 영향 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어떤 후보를 선 택하든 그것은 유권자 각자의 자유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판단과 의사를 투표 로 표현하는 일이다. 한 표가 당장 세상 을 바꾸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많 은 유권자의 한 표가 모여 정치의 방향 을 바꾼다는 사실은 역사가 거듭 증명 해 왔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권리를 행사하는 시민들이 있을 때 비로 소 그 힘을 발휘한다. 오는 11월 3일, 우 리 한인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 사하기 바란다.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 아도 좋다. 자신이 아는 것부터, 자신의 생각을 담아 투표하자.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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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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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한인기독교회, 비영리단체 후원금 신청

덴버제자교회, 이음워십 찬양집회 개최

덴버드림교회 청·장년을 위한 세미나

비영리 봉사단체 대상, 11월 22일 마감

11월14일 오후 7시, 소예배실서

나를 알고, 가정을 세우는 시간

한인기독교회가 콜로라도 지역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제14회 후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11월22일까지 교 회 웹사이트(www.kccdenver.org)에서 신청서를 받아 증빙 서류와 함께 kccmission@outlook.com으로 제출하면 된 다. 문의는 719.205.3529(이재현 집사) 로 연락하면 된다.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안환) 청년부가 11월14일(토) 오후 7시 소예배실에서 이음워십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덴버를 품다, 사명을 품다’를 주제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 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교회 주 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이다.

덴버드림교회가 한인 청·장년을 위한 세미나 ‘나를 알 고, 가정을 세우는 시간’을 개최한다. 10월 31일 오후 7시, 11월1일 오후 2시, 강사는 에제르 가정상담연구소·바른가 정세움학교 최윤정 소장이다. 주소는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이며, 문의는 303.960.2182로 하면 된다.

한스 데이케어‘7080 쇼쇼쇼’개최

덴버영화제, 다큐‘굿 헬프’상영

뷰티문, 반영구 화장 수강생 모집

10월30일(금) 오전 11시

10월29일(목) 오전 10시

초급부터 고급까지 1:1 맞춤 교육

한스 데이케어 센터는 오는 10월30일(금) 오전 11시 ‘한 스 나이트 7080 쇼쇼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080 세 대의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한스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소는 911 S. Havana St., Aurora, 문의는 720.840.2951로 하면 된다.

오로라에 거주하는 한인 김영자 씨의 모텔 등에서 펼쳐진 베네수엘라 이주민 지원 활동을 담은 ‘굿 헬프’가 덴 버영화제에서 10월29일(목) 오전 10시 상영된다. 장소는 시 필름센터(Sie FilmCenter, 2510 E. Colfax Ave., Denver) 이며, 자세한 안내는 denverfil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뷰티문에서 14년 경력의 노하우를 전하는 반영구 화장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급·중급·고급 과정의 1:1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미용인을 위한 SMP 교육도 가능하다. 장소는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가동빌딩 1층이다. 수강 관련 문의는 720.919.2742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가을 연주회

SLA 메디컬스파, 개원 5주년 기념행사

우미노시즈쿠, 감사 특별 사은행사

가을연주회 11월8일(일) 오후 4시

보톡스·레이저·리프팅 시술 특별 할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지휘자 김태현, 단장 우경혜)은 오는 11월8일(일) 오후 4시 가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Falling in Love’를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소는 Bethany Lutheran Church(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이다.

SLA 메디컬스파(원장 박슬아)가 개원 5주년을 맞아 인기 시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오민 보톡스는 유닛당 8.99 달러, 엘러건 보톡스는 9.99달러이며, 피코 토닝 5회·크 라이오 페이셜 5회·시크릿 RF 1회 패키지는 990달러다. 이외에도 여러 할인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3.362.0654.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감 사 특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후코이단 캡 슐 및 드링크 제품이며, 구매 수량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 한다. 사은품은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손가락 마사지 링도 추가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1.866.566.9191

타운센터 앳 오로라, 할로윈 축제

미아우 울프에서 즐기는 할로윈

덴버동물원‘부 앳 더 주’개최

10월31일 정오부터 … 온 가족 무료 행사

10월31일, 환상적인 전시 속 사탕 찾기

10월30일 저녁, 사탕과 캐릭터로 재미

타운센터 앳 오로라가 10월31일(토) 정오부터 오후 4시까 지 ‘몰로윈(Mall-O-Ween)’을 개최한다. 쇼핑몰 내 참 여 매장을 돌며 사탕을 받는 트릭 오어 트리팅과 코스튬 경 연이다. 댄스 공연과 지역 판매 부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towncenterataurora.com

덴버 미아우 울프가 10월31일(토) 오전 10시부터 전 연령 대상 할로윈 행사를 연다. 환상적인 전시 공간에 마련된 10곳 이상의 트릭 오어 트리팅 지점에서 사탕을 받을 수 있다. 사탕 배부는 오후 6시 종료된다. 1338 1st St., Denver 이며 입장권은 tickets.meowwolf.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덴버동물원이 10월30일(금)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 부 앳 더 주’ 야간 행사를 연다.동물원 곳곳의 사탕 배부 소 9곳과 개성 있는 캐릭터, 가을 먹거리와 기념촬영 공간 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7.95달러, 어린이·청소 년 20.95달러이며 2세 이하는 무료다. denverzoo.org/events

우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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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Heater 및 배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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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및 주방 공사(Bath and Kitchen) 캐비넷, 씽크, 디스포져, Faucet, 변기, 선반, 욕조, 샤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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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Pantry, 선반 공사(Door and Pantry Shelves) 각종 도어(Hinges, Knob, Locks), 맞춤 선반, 기능성 선반 등.

04

배관 공사(Plumbing): Copper, PEX, ABS, PVC 상수도, 하수도 배관 변경,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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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공사(Tiles) Floor, 주방벽, 바닥, 화장실, 샤워, 욕조, 현관바닥 등.

마루 공사(Flooring) 라미네이트 마루, 비닐 마루, 타일 바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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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공사(Stairs) 신규계단공사, 트리드, 라이져, 핸드레일, 포스트, 발러스터 등.

08

아웃도어 공사(Out Door) Fence, Deck, Pergola, Patio, She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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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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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 지역 업체 위한 공공사업 계약 설명회 개최 500여 명 참석 성황 … 발주 계획부터 입찰 절차까지 유용한 정보 제공

오로라시가 개최한 계약업체 교육 및 네트워킹 서밋에 지역 업체 관계자들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담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시 부서 및 업체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제32대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최효진 씨.

행사를 통해 지역 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 하며 인사말을 전하는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버클리 우주군기지 부스에서 가능한 공공사업 참 여 기회를 문의하고 있는 행사 참석자.

이번 행사에서 큰 관심을 받은 공공사업국(Public Works). 왼쪽부터 Jeremy Madril(Facilities Operations Superintendent), Nicolas Johnson(Engineering Supervisor), Cindy Colip(Director of Project Delivery), 송민수 국제·이민사업부 국제프로그램 선임 코디네이터, Sean Hays(Senior Engineer), Christopher Stephen(Senior Engineer.)

오로라시가 지역 업체들에 시정부 발주 사업과 계약 참여 절차를 소개하는 ‘계 약업체 교육 및 네트워킹 서밋(Contractor Education and Networking Summit)’을 지난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하 얏트 리젠시 오로라 덴버 컨퍼런스 센터에 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업체와 컨 설팅업체,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350명 이 등록·참석했던 것과 비교해 참여 규모 가 크게 늘면서 공공부문 일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장은 지난해 350 명이었던 참석자가 올해는 500여 명으로 늘 어난 점을 언급하며, 공공사업 참여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높은 관심에 주목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정부 발주 사업에서 새로운 일감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 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올해 참석 규 모는 지난해를 크게 웃돌아, 새로운 사업 기 회를 모색하는 업체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시정부와 거래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입찰과 계약 과정을 이해하고, 각 부서 담당자 및 원청업체 관계자들과 교 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건축·엔지니어

링·설계·컨설팅·건설·정보기술을 비 롯해 시설 운영과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 의 사업 기회가 안내됐다. 현장에서 배포된 자료에는 2026년 말부터 2027년 이후 추진이 예상되는 도로와 교량, 교통시설, 상하수도 및 공공건물 관련 사업 이 담겼다. 대규모 기반시설 공사뿐 아니라 도장, 바닥재 교체, 울타리 설치, 콘크리트 보수 등 전문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작 업도 포함됐다. 교통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2027년 봄 추 진 예정인 박스엘더 크리크 일대 이스트 56 번 애비뉴·허드슨 로드 개선사업과 오로 라 파크웨이 교량사업이 소개됐다. 자료에 제시된 예상 사업비는 각각 1,200만~1,500 만 달러다. 하이라인 운하를 지나는 라레도 교량 교체사업은 180만~250만 달러, 기존 비포장 골목길을 콘크리트로 포장하는 연 례 사업은 40만~50만 달러 규모로 안내됐 다. 도로 유지관리 분야에는 보도·자전거 도로 청소, 콘크리트 보수, 도로 표면 처리 와 재포장, 가드레일 보수 등이 포함됐다. 대규모 강설 시 제설작업과 도로 부지 내 불 법 투기 쓰레기 수거 등도 향후 계약 기회로 제시됐다. 공공건물 관리 분야에서는 지붕

교체와 보수, 울타리 설치, 콘크리트 수리, 건물 내·외부 도장, 바닥 공사, 상업용 차 고문 정비 등이 소개됐다. 배포 자료상 예상 규모는 울타리와 바닥 공사, 차고문 정비가 각각 10만 달러 이하, 도장 공사가 15만 달 러 이하, 콘크리트 보수가 25만 달러 이하 로 제시돼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전문공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로라 수도국(Aurora Water)은 상수도 시 설 개선과 하수관 보수, 수원 확보, 정수시 설 관련 사업을 안내했다. 납 재질 급수관 교체사업은 약 582만 달러, 2027년 하수 관·맨홀 보수사업은 336만 달러 규모로 제시됐다. 상수도 기반시설 개선과 펌프장 확장, 통신망 및 제어설비 개선 등도 목록 에 포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계약 수주에 앞서 거쳐 야 하는 심사와 승인 절차도 설명됐다. 시는 제출된 입찰서나 제안서가 공고 요건에 부 합하는지 검토하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제 안서 수와 사업의 복잡성에 따라 심사에 평 균 2주에서 2개월이 걸릴 수 있다. 이후 계 약 준비와 함께 필요한 보증 및 보험 요건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업종별 면허 요건과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 방법도 자료로 제공됐다. 시 개발서 비스국 안내문에는 상업용·주거용 건축, 기계설비, 지붕, 철거, 리모델링 등 업종에 따른 자격과 경력 요건, 수수료가 정리되어 제공되었다. 또, 행사 안내에는 오로라-사 우스 메트로 중소기업개발센터(SBDC)의 지원 서비스 소개와 시 부서 담당자, 원청 및 종합건설업체와의 네트워킹도 포함돼 업체들이 공공조달 참여에 필요한 정보와 인적 연결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배포 자 료는 입찰 정보 확인 창구로 로키마운틴 전 자조달시스템(RockyMountaine-Purchasing System)의 오로라시 페이지인 BidnetDirect.com/Colorado/City-of-Aurora 를 안 내했다. 한편, 오로라시 국제이민사업부 송민수 담당관은“이번 컨퍼런스에서도 건축 분 야뿐 아니라 공원 관리와 시설 유지보수 등 한인 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가 많 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한 인들이 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프로그램 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사업 기회를 넓히 고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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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변경안내

월~토 10am~7pm 일요일 11am~6pm

Primium Korean Market

단체떡 예약 주문(포장)

씨앗젓갈

비타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청청 바다 감태

구수한 누룽지

행복가득, 사랑가득

스낵, 또는 보글보글 끓여서

태양초 고추가루

강원도 대관령 황태

대용량팩 (앙금절편, 꿀떡, 바람떡) -찌지않아도 되고, 쫀득 말캉한 떡

오메기떡,감자떡,모시떡 창억떡(호박,깨),모시송편 과일 모찌, 가래떡 등등

무농약 팥(적두)

멍게 젓갈

좋은 팥만 골라 담은

피로 회복과 성인병 예방

김장 준비 시작은 고추가루 부터

가리비 젓갈

햇 매생이

간장, 된장, 양념 고추

다이어트 및 체중 조절

영양가득, 면역력 강화

양념 명란

액기스 헛개차

식욕 증진 및 소화 촉진

유기농 마차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

숙취해소, 피로회복

세포를 젊게, 지방을 태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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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단백질

한국산 미꾸라지 추어탕

국산 미꾸라지,무청 시래기 100%

각종 해물탕 밀키트

꽃게탕, 대구탕, 알탕, 낙지연포탕 등

다조아 덴버 콜로라도

전화 (303) (303) 484-8500 484-8500 12203 E 12203 E Iliff Iliff Ave, Ave, Suite Suite #X, #X, Aurora, Aurora, CO CO 80014 80014 전화

EBT 카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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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김명철 씨, ‘100만 분의 1’ 알바트로스 진기록 덴버산위에교회 남성도회 친교 골프서 … 파 5 홀 두 타 만에 홀아웃

이날 친교 골프 행사에서 함께 라운드를 한 덴버산위에교회 남성도회 회원들.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김명철 씨가 홀컵에서 볼을 꺼내며 기뻐하고 있다.

덴버산위에교회(담임목사 임정기)의 성 도인 김명철(53) 씨가 지난 10월 17일 토요일 열린 제1회 남성도회 친교 골프 행사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교회 측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로 라 힐 골프장 8번 파5 홀에서 드라이버 로 첫 샷을 330야드 날린 뒤, 남은 170 야드를 7번 아이언으로 공략해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었다. 알바트로스는 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

다 세 타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파5 홀에서는 두 타 만에 홀아웃해야 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소개 한 전 미국골프협회(USGA) 핸디캡 담 당 책임자 딘 크누스의 추정에 따르면 달성 확률은 약 100만 분의 1로, 일반적 인 홀인원보다도 훨씬 드문 기록이다. 특히 김 씨는 “지난 2년간 골프를 하 지 않다가 교회 친교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기록을 세우게 돼 매우 기쁘다”

덴버, 침실 1개 아파트 월세 평균 1,577달러 선 콜로라도 덴버가 미국에서 혼자 살기 에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메 트로 지역(Most Affordable Metros for Living Alone) 전국 8위에 올랐다. 룸메 이트 없이 혼자 생활하려는 임차인들 이 늘어나는 가운데 덴버는 미전국 주 요 메트로 가운데 소득 대비 아파트 임 대료 부담이 비교적 낮은 지역으로 평 가됐다. 아파트 정보 전문 플랫폼 ‘ 아파트먼츠닷컴(Apartments.com)’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지역 임차인들은 침실 1 개짜리 아파트 월세로 월소득의 평균 26.1%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전국 50대 메트로폴리탄 가운 데 8번째로 낮은 비율이다. 덴버 지역 임차 가구의 연간 중위소득 은 7만2,520달러이며, 침실 1개짜리 아 파트의 월평균 임대 호가는 1,577달러 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소 득 대비 임대료 부담 비율은 26.1%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30% 기준보다 3.9%포인트 낮았다.

덴버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월세는 미국에서 혼자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메트로 1위로 선정된 텍사스주 오스틴 의 1,348달러보다 229달러 높았다. 그 러나 덴버 임차 가구의 연간 중위소득 도 오스틴의 7만8달러보다 2,512달러 많아 소득 대비 월세 부담은 비교적 낮 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덴버는 다른 주요 메트로와 비교 할 때 주거비 부담 측면에서 유리한 위 치를 차지했다. 뉴욕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월세는 평균 2,904달러로 임차 가구 소득의 52%에 달했으며, 보스턴 은 2,626달러로 43%, 로스앤젤레스는 2,190달러로 36.3%를 기록했다. 인근 서부 지역 대도시와 비교해도 덴 버의 소득 대비 임대료 부담은 상대적 으로 낮았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는 25.4%로 덴버보다 낮았지만, 오리 건주 포틀랜드는 26.7%로 덴버보다 높았다. 캘리포니아주 인랜드엠파이 어(Inland Empire)는 35.2%로 소득의 30%를 초과했다.

미국에서 혼자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메트로 전국 1위는 텍사스주 오스틴 이 차지했다. 오스틴 임차인들은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월세로 소득의 23.1% 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스틴 의 아파트 공실률은 11.6%에 달하며, 신규 주택 공급 증가와 임대료 하락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부담에 영향 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 임대료가 낮아지는 요인으로는 최근의 높은 주택 건설 수준과 임대 수요가 공 급을 따라잡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공 실률 상승, 유연한 토지이용 규제와 다 른 지역보다 낮은 개발 비용 등 상대적 으로 적은 규제를 들 수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아파트먼츠닷컴이 별도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39%가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는 것 을 결코 편안하게 느낄 수 없다고 응답 했다. 또한 임차인의 16%는 다른 사람 과 함께 사는 대신 임대료를 더 지불하 더라도 혼자 살겠다고 답했다. <이은혜 기자>

며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말 외에 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한 남성도회 회원들 역시 이날의 놀라운 기록을 ‘기도의 힘’이 라며 함께 기뻐했다. 이날 동반 라운드를 한 최영수·이 협·이원창 성도와 앞 조에서 경기한 윤석준·최진수·김선환·김성렬 성 도도 김 씨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김 씨는 이후 주일 예배를 마친 뒤 교회 카페에서 전 교인을 위해 ‘골든벨’을 울리고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교인 들은 김 씨의 진기록을 함께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덴버산위에교회 남성도회는 이 번 친교 골프가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 울러 교회측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컴앤씨 주일’에 많은 이웃이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기를 바란 다고 밝혔다. ◆교회 주소: 7140 S Colorado Blvd, Centennial, CO 80122 ◆ 교회 안내: www.dmtopch.org <기사제공 덴버산위에 교회>

이번 주 일요일 새벽 서머타임 해제 11월1일 새벽 2시→1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가 오는 11월 1일 일요일 새벽 2 시에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 벽 1시로,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야 한다. 자 동 시간 설정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 기는 시간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일광절약시 간제는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 대부분의 지역은 시행 하지 않는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덴버와 한 국의 시차는 15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어나며, 한국이 덴버보다 16시간 빠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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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허혜정 원장, 콜로라도 방문 콜로라도 지역 고교 한국어 학급 신설 및 차세대 한인 인재 지원 강화 의 확대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 을 나누었다. ■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 및 국비유학생 격려

윌리엄 스미스 고등학교 MOU 체결식. 첼시 오딘 교장, 허혜정 원장, 오해영 교사, 김상복 교수.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허혜정) 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정규학교 한 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 고,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및 국비유 학생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한글학교 관 계자들과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콜로라도 지역 고등학교 한국어학급 신설 및 한국어교육 확대 지원 허혜정 원장은 10월 23일(금) 덴버 소재 윌리엄 스미스 고등학교(William Smith High School)를 방문하여 첼시 오딘 (Chelsea Audin) 교장과 한국어학급 신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협 약은 콜로라도 지역 정규학교 내 한국어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허 원장은 협약식에 이어 오해영 한국어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활동을 살펴보고, 현지 학교에서 이 루어지는 한국어교육의 운영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향후 한국어학급 개설을 검토하고 있는 포지 크리스천 고등학교 (Forge Christian High School)의 정광영 교 사,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의 김상복 한국어 교수, 덴버 중앙일보/주간포커스 김현주 대표 등 지역 교육 및 언론 관계자 들도 참석하여 콜로라도 지역 한국어교육

이어, 허 원장은 2026년도 재미한인장학 기금 장학생으로 선정된 덴버 대학교 4학 년 박성훈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 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취를 격려하였 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대한민국 정부 가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한인 학 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장학사 업으로, 차세대 한인 인재들의 학업 성취 를 격려하고 미래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국 비유학생 김예지 학생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미국 대학에서의 연구 활동과 학 업 경험, 향후 진로 계획 등에 대해 의견 을 나누었다. 허 원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국제사회 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해외에 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는 한인 인재들 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뜻 을 전했다. ■ 콜로라도 지역 한글학교 교장단 간담회 및 한국어교육 협력 강화

아울러 허 원장은 콜로라도 지역 차세대 한인들의 한국어 및 정체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장단과 간담 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콜로라도통합한 국학교 이지혜 교장과 덴버제자한국학교 이선영 교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나라 교육간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한국 학교 운영 현황과 한국어교육의 발전 방 향, 현장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 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허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 차 세대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계 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학교 교장 및 교 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학교 가 지역 한인사회와 차세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 허 원장은 “콜로라도 지역에서 한국 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 운데, 정규학교 한국어 학급 신설을 지원 하고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확대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 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 는 것 역시 한국교육원의 중요한 역할” 이라며 “콜로라도 지역의 정규학교, 대 학, 한국학교 및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지 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원 제공, 정리 이은혜 기자>

윌리엄스미스 고교의 한국어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방과 후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허혜정 원장, 포지크리스천 고교 정광영 교사, 오해영 교사, 콜로라도대 김상복 교수, 김현주 대표.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박성훈 군.

한국학교협의회 이나라 간사. 통합 이지혜 교장, 제자 이선영 교장, 허혜정 원장(왼쪽 시계방향)

국비유학생 김예지(좌), 박성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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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등 콜로라도 70여곳서 ‘노 킹스’ 집회 중간선거 앞두고 투표 참여 독려하며 트럼프 정부 정책 비판

덴버 등 콜로라도 주내 70여곳에서 ‘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반트럼 프 시위가 17일 열렸다고 덴버 포스트가 보도했다. 11월 2일 71세 생일을 맞는 덴 버 주민 메러디스 개보(Meredith Gabow) 가 바라는 생일 선물은 단 하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 여하는 것이다. 개보는 17일 주의회 의사 당 계단에 서서 “생일 선물로 바라는 것 은 오직 하나, 투표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빨간색·흰색·파란색 머리띠를 두르고 구슬 장식 넥타이를 맨 개보는 이 날 덴버 시민센터(Civic Center)에서 열린 ‘노 킹스’ 집회에 참석한 수백명 중 1 명이었다. 주최측은 이번 집회가 유권자 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 를 기대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콜로라도에서는 포트콜린스와 스팀보트스프링스부터 트

리니다드, 코테즈, 그랜드정크션에 이르 기까지 70여곳에서 거리 축제와 집회, 투 표소까지 함께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계 획됐다. 미전국적으로는 약 3,000곳에서 같은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또,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초당파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지만, 덴버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트럼프 행정부와 그 정책을 비 판하는 피켓을 들거나 티셔츠를 입고 있 었다. 수십명이 링컨 스트리트를 따라 늘 어서 지나가는 차량들이 경적을 울릴 때 마다 환호했고, 분장을 한 참가자들과 기 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제니퍼 킨첼로(Jennifer Kincheloe·60) 는 이날 파란색 립스틱을 바르고 황금색 왕관을 쓴 성모 마리아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손에는 ‘서로 사랑하라(Love Each Other)’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 다. 그가 이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

던 메시지였다. 킨첼로는 “우리는 서로 를 악마화하는 일을 멈춰야 하며 미국 국 민과 동맹국, 지구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 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센터를 출발해 다운타운을 천천히 행진했다. 주최측이 구호를 선창하자 참 가자들이 따라 외쳤다. 일부는 춤을 추거 나 비눗방울을 불었고 한 여성은 행진 경 로를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프리티 고니코처(Pretty Goni-Kotzur) 는 딸과 함께 링컨 스트리트를 따라 행진 했다. 두 사람은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 로라에서 왔다. 고니코처(35)가 노 킹스 시위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 면 딸은 이미 여러 차례 시위에 참가했고, 학교에서 수업을 거부하고 교실 밖으로 나오는 항의 행동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고 그는 말했다. 고니코처는 “다른 사람 들의 권리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 실을 딸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 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시위 가 사람들에게 한 표의 중요성을 일깨우 고, 투표소를 찾거나 사전투표에 참여하 도록 독려하기를 바랐다. 고니코처는 “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개탄스럽고, 충분 히 막을 수 있는 일들”이라며 “우리가 이 사람들을 투표로 뽑았다는 사실을 완 전히 잊어버린 것 같다. 힘을 가진 사람 은 바로 우리”라고 강조했다. 에스더 로 드리게스(Esther Rodriguez·73)가 트럼 프 행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주의회 의사 당 계단에 모인 것은 이번이 결코 처음이 아니다. 덴버에 사는 로드리게스는 “은

퇴자에서 전문 시위꾼으로 직업을 바꿨 다”고 농담했다. 그는 은퇴한 미국인들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로 드리게스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 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우리는 민주주 의를 지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수는 과거 시위 때보다 적어 보였다. 덴버에서 열린 노 킹스 집 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다는 개보와 다른 참가자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루실라 윌리엄스(Lucila Williams·48)는 “두려 운 일”이라며 “노 킹스라는 이름을 내 걸지 않은 다른 시위에도 몇 차례 참석했 는데, 모두 이번보다 규모가 컸다”고 말 했다.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70) 도 과거 행진보다 참가자가 적어 보인다 는 데 동의했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 았다. 그는 “이번 행동의 목적은 반드시 거리 행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투표에 나서도록 하는데 있었다”고 전 했다. 볼더에 기반을 둔 단체 ‘아메리칸 오퍼지션(American Opposition)’의 창 립자 카를로스 알바레스아라뇨스(Carlos Álvarez-Aranyos)는 시민센터에 모인 군 중을 향해 “우리는 행진을 통해 서로를 찾았고, 이제 그 에너지를 투표소로 가져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왕들 은 군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왕 들이 두려워하는 순간은 군중이 표로 집 계되는 순간이다. 그러니 일어서서 여러 분의 한 표가 집계되도록 하라”고 강조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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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브리핑

브라이튼 1년, 라파옛 18개월 유예 조치…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신청 한시적 금지

콜로라도에서 이번 주 모두 4개 지방자치단체가 데이 터센터 건설과 관련한 규제 조치를 마련했거나 추진중 이다. 지난 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브라이튼(Brighton)

과 라파옛(Lafayette) 시의회는 지난 20일 저녁 신규 데 이터센터 건설 신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각 각 통과시켰다. 브라이튼의 신규 신청 금지 조치는 1년 동안 시행되며, 라파옛의 개발 유예 조치인 모라토리엄 (Moratorium)은 18개월 동안 유지된다. 리틀턴(Littleton)과 포트콜린스(Fort Collins) 시의회도 이번 주 열린 회의에서 각각 6개월간 데이터센터 건설 을 중단하는 모라토리엄 조례안에 대한 1차 심의를 진 행했다. 두 도시 모두 해당 조치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추 가 표결과 공청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들 도시는 주택과 학교 인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과 경제적 이점을 지역 주민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 단하는 콜로라도의 최근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다. 오로라에서는 마이크 코프먼(Mike Coffman) 시장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무기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에 대

한 표결을 당초 이번 주에서 오는 10월 26일로 연기했 다. 코프먼 시장은 앞서 ‘무기한 데이터센터 건설 유 예 조치 표결을 위한 특별 시의회 회의(Special Council Meeting for Vote on Indefinite Data Center Moratorium)’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덴버시는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 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 주민과 다 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덴버 시의 회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을 승인한 이후 설치됐다. 한편 포트콜린스와 리틀턴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6개 월 동안 중단하는 모라토리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 트콜린스에서 해당 조치가 최종 통과되면 발전 용량 기 준 10메가와트(MW)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건설 중단 조 치가 적용된다. <이은혜 기자>

케이엠푸즈 핫도그·소시지·햄·베이컨 등150만파운드 이상 리콜 …보관온도 이상

미국 식품업체 케이엠푸즈(Kayem Foods Inc.)가 자사 제품의 보관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신고가 접 수됨에 따라 즉석 섭취용 육류 및 가금류 가공식품 150 만 파운드(약 680t) 이상을 리콜했다. 지난주 ABC 뉴스에 따르면, 연방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FSIS)은 지난 17일 발표한 리콜 공지에서 이번 문제를 ‘부적절한 온도 관리 가 능성(possible temperature abuse)’이라고 설명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미전역과 홍콩에 제품 을 유통하는 케이엠푸즈는 이달 초 육류 및 가금류 제 품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상태였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뒤 문제를 확인했다. 해당 제품들이 보관돼 있 던 창고의 냉장시설에서 정상 범위를 벗어난 온도 변 화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에는 핫도그와 소시지, 볼로냐 소시지, 햄, 칠면조 가슴살, 베이컨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USDA는 리콜 대상일 가능성이 있는 수백종의 제 품 목록과 사진을 공식 웹사이트(https://www.fsis. usda.gov/sites/default/files/media_file/documents/ Recall_026-2026-productlist.pdf)에 공개했다.

리콜 대상에는 케이엠(Kayem), 제노아(Genoa), 알 프레스코(Al Fresco), 트리플 엠(Triple M), 맥켄지 컨 트리 클래식스(McKenzie Country Classics), 도이치 마허(Deutschmacher), 조던스(Jordan’s), 에셈(Essem), 위니시멧(Winnisimmet) 등 브랜드의 일부 제 품이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USDA 웹사이트에서 리 콜 대상 제품의 포장 레이블을 확인할 수 있다. 리 콜 대상 육류 및 가금류 제품은 3월 31일부터 10월 7일 사이에 생산됐으며, 제품 포장에 표시된 USDA 검사 인증 마크 안에 제조시설 번호 3개(EST. M/P 7839, EST. P 20935A, EST. M 9520)중 하나가 기재 돼 있다. 케이엠푸즈 고객서비스센터는 미 동부시간 기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전화(800-426-6100) 또는 이메일(info\@ kayem.com)으로 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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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디테일

덴버 다운타운 부활하려면 경제구조 다변화 필요 새 보고서 “주거시설 확충·신규 개발·사무실 용도 전환이 미래 좌우”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텅 빈 다운타운’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덴버 다운타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세를 지속하려면 전 통적인 사무실 중심의 업무 기능에서 벗 어나 도심 경제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 고 ‘덴버 다운타운 파트너십(Downtown Denver Partnership)’이 지난 15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지적 했다. 도시계획 전문가이자 밴더빌트대학 석좌교수인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가 작성한 ‘덴버 다운타운의 다 음 시대: 오늘날의 생활방식에 맞춘 도심 재창조(The Next Era of Downtown Denver: Reinventing Downtown for the Way We Live Now)’ 보고서 는 이미 사람들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한다면 덴버가 미국 다운타운의 미래를 보여주 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도심의 활동 수 준은 팬데믹 당시의 침체에서 대부분 회 복됐다. 보행자 통행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90% 이상으로 회복됐으며, 방 문객과 거주민의 활동은 팬데믹 이전 수 준에 도달하거나 이를 넘어섰다. 도심 거 주 인구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다. 플로리다 교수는 “나는 여러 도시의 도 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덴버 다운타 운은 내가 본 도심 가운데 최고 수준 중 하나이며 실제로 가장 활기찬 다운터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1950년대의 이른바 ‘매드맨 시대(Mad Men era)’에 해당하는 전

통적인 중심업무지구의 모습에 집착하 고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그것은 이미 지나간 시대의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플로리다 교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덴 버 중심업무지구는 여전히 심각한 사무 실 공실 문제에 직면해 있다. 덴버 다운 타운 전체의 빈 사무실 면적은 약 1,220 만스퀘어피트(약 113만㎡)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1,100만스퀘어피트(약 102만㎡)가 중심업무지구에 집중돼 있 다. 플로리다 교수는 하루 중 다양한 시 간대와 주중 내내 사람들이 도심을 찾도 록 하려면 사무실의 다른 용도 전환, 기 존 건물에 대한 재투자, 주택·공원·오락 시설 등으로의 부동산 재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루자토 컴퍼니 (The Luzzatto Co.)가 추진하는 하이 피델리티 플라자(High Fidelity Plaza)의 사무실 주거시설 전환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덴버 다운타운 개발국 (Denver Downtown Development Authority)으로부터 6,300만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확보했다.플로리다 교수 는 “많은 건물이 시대에 뒤떨어져 대규 모 재투자 없이는 우량 임차인을 다시 유 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확인했듯이 선도적인 기업들 조차 노후화된 본사 건물을 철거하고 오 늘날의 업무 방식에 맞게 설계된 건물로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 드 근무와 원격근무의 확산은 사람들이 도시를 이용하는 방식을 바꿔놓았으며, 이에 따라 사무실 입주율만으로 도심의 활력을 평가하기는 어려워졌다. 플로리 다 교수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도시를 단 순히 일하는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 상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로리다 교수는 “덴버 도심은 현재 근 본적인 재창조의 과정에 있다”면서 “오 늘날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은 활동 수준 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도심에 있는 지, 무엇이 그들을 도심으로 이끄는지, 하루와 일주일 동안 도심을 어떻게 이용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러한 기준에서 보 면 덴버의 회복은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1년 넘게 연구를 진행하면서 현장 방문과 덴 버시 전역의 주요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사 결과를 도출했다. 보고서는 기존 도심지역계획(Downtown Area Plan)과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공공 및 민간 투자사업을 토대로 작성됐다.그 는 덴버 다운타운을 로도(LoDo)와 유 니언역(Union Station)에서 볼파크 (Ballpark),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센트럴 플랫 밸리(Central Platte Valley), 오라리아(Auraria), 경기장 지구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특 성을 지니면서도 서로 연결된 지역들이 모여 있는 ‘모자이크’에 비유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개발 이 추진되면서 덴버의 회복을 뒷받침해 왔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3년에 걸친 재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전면 재개통한 16번가(16th Street) 일대, 오라리아 캠퍼스(Auraria Campus) 개발, 볼 아 레나(Ball Arena) 개보수, 번햄 야드 (Burnham Yard) 인근에 건립이 제안 된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 경기장과 덴버 서밋(Denver Summit) 경기장 등이 있다. 이밖에도 리노(RiNo) 지역의 내셔 널 웨스턴 센터(National Western

Center)와 데나고 마켓(Denargo Market)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유니언역, 쿠어스 필드 (Coors Field), 마켓 스테이션(Market Station), 라리머 스퀘어(Larimer Square), 로도 등 지난 수십년 동안 덴 버의 모습을 변화시켜 온 개발사업의 연 장선에 있다. 보고서는 덴버의 스포츠, 예술, 야외 레 크리에이션, 고등교육 분야가 주요 경제 적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스포츠 시설 주변에는 100억달러, 예술 분야에는 30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콜로라도의 야외 레크리에이션 경제 규 모는 약 66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어 보고서는 주거시설 역시 덴 버 다운타운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적 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도 심 거주 인구는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 으며 1,600가구 이상의 주거시설이 건 설 중이다. 도심지역계획은 현재 약 3만 5천명인 도심 거주 인구를 2045년까지 7만명으로 2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 덴버 다운타운 파트너십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코트니 개럿 (Kourtny Garrett)은 “덴버는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는 대신 앞으로 다가올 미 래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드문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들이 단순한 개별 사업을 넘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 록 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 고, 우리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사 람들이 매일 도심을 찾을 이유를 더 많이 제공하는 다운타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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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붙은 ‘재생’ 표시 … 친환경 생산 보증하지 않는다 컨슈머리포트, “법적 정의·정부 인증 기준 없어 소비자 혼란” 지적

최근 시리얼과 달걀부터 유제품, 육류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품 포장에 ‘재 생(Regenerative)’이라는 용어가 등장하 고 있다. 이 표시를 보면 해당 식품이 토 양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생산됐다는 보증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 러나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 (Consumer Reports)는 가격이 더 비싼 제 품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표시가 반드시 친환경 생산 방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 라고 지적했다. 지난 22일, 농부 그랜트 브라이트크로 이츠(Grant Breitkreutz)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토니크리크 농장의 비옥한 토양이 특정 농법을 활용하면 토지를 황폐화시키는 대 신 회복시킬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 다. 그는 일반적으로 형성되는 데 수백 년 에서 수천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토 양층이 지난 15년 동안 자신의 농장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두꺼워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농업 방식은 흔히 ‘재생농업 (Regenerative Agriculture)’이라고 불린

다. 식품을 생산하면서 토양의 건강도 회 복한다는 취지로, 최근 정부의 정책 논의 와 대형 식품업체들의 제품 포장에서 이 용어가 점점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 환경 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식품을 선택하 려는 소비자에게는 눈길을 끄는 표현이지 만, 표시 자체의 의미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 컨슈머리포트의 과학 전문기자 케빈 로 리아(Kevin Loria)는 소비자들이 식품 포 장에 표시된 ‘재생’이라는 단어만으로 는 어떠한 보증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용어에 대한 법적 정의나 정부 차원의 통일된 규제 기 준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단 어가 적혀 있더라도 제품마다 적용하는 생산 방식과 검증 수준이 같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실질적인 친환경 생산 주장을 단순한 친환경 이미지 마케 팅인 ‘그린워싱(Greenwashing)’과 구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포장에 담긴 자연 이

미지나 환경을 강조하는 문구만으로는 농 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물을 기르고 가 축을 사육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더 높 은 가격을 지불하기에 앞서 해당 주장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확인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우선 연방농무부 (USDA)의 유기농 인증 표시인 ‘USDA 오개닉(USDA Organic)’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 인증은 연방정부가 정한 기 준에 따라 관리되기 때문이다. 다만 유기 농 인증과 재생농업이라는 표현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각각 어떤 기 준을 담고 있는지 구분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이와 함께 유기농 기준을 토대로 추가적인 요건을 적용하 는 ‘재생유기농 인증(Regenerative Organic Certified)’과 ‘리얼 오개닉 프로젝 트(Real Organic Project)’ 등의 인증도 살 펴볼 수 있다. 포장에 ‘재생’이라는 단 어가 크게 적혀 있는지보다 구체적인 인 증 명칭이 있는지, 해당 인증이 무엇을 확 인하는지 살펴보는 편이 제품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방농무부의 유기농 인증 기준을 직접 적인 기반으로 삼지는 않지만, 식품 생산 과정에서 재생농업 방식이 사용됐음을 나 타내는 다른 인증 제도도 있다. 여기에는 ‘디미터 바이오다이내믹(Demeter Biodynamic)’, ‘어 그리너 월드(A Greener World)’의 ‘재생농업 인증(Certified Regenerative)’, ‘세이버리 연구소(Savory Institute)’의 ‘랜드 투 마켓(Land to Market)’ 인증 마크 등이 포함된다.

이들 인증을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이해 해서는 안 된다. 서로 다른 제도인 만큼 소 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산 조건을 실제로 확인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인증 이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해당 인증 기관이 공개한 설명을 확인하는 것도 방 법이다. ‘재생’이라는 포괄적인 표현을 구체적인 생산 기준과 연결해 보는 과정 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컨슈머리포트는 가능하면 식품을 실제 로 생산하는 농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볼 것도 권고했다. 농장에서 직접 식품을 구매하거나 생산 농가를 자체적으로 검 증하는 유통업체를 이용하면 해당 제품 이 어떤 농법으로 생산됐는지 더 많은 정 보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포장 에서 충분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면 생산 자와 판매업체가 제공하는 설명을 추가로 살펴볼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연방농무부의 분석 자 료를 인용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농약의 약 3분의 1이 무경운 또는 최소경운 방식 으로 재배되는 옥수수와 대두 작물에 사 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 농법이 토 양 관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와 별개로, 그 표시 하나가 모든 환경적 조건을 설명 해 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은 인상적인 문 구보다 확인 가능한 정보다. 실질적인 의 미가 있는 인증 표시와 적용 기준을 살펴 보고 생산 농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 는 것이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친환경 주장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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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관리 기준 위반 치약 430만개 리콜 … 어린이용부터 성인용까지 포함

미국에서 어린이용으로 판매되는 여러 제품을 포함해 치약 430만개 이상이 제 조 공정상의 문제로 리콜조치됐다. 연방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에 따르면, 인도에 본사 를 둔 프리탐 인터내셔널(Pritam International Private Limited)은 지난 9월 10 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FDA는 10월 19일 해당 리콜의 등급을 분류했으

며 현재도 리콜이 진행 중이다. FD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에 있는 애쉬텔 스튜디오(Ashtel Studios Inc.)가 해당 치약들을 미전역에 유통했 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업체 명단은 공개 하지 않았다. FDA는 현행 우수의약품 제 조·품질관리 기준(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을 준수하지 않은 점을 리콜 사유로 제시했지만, 구체적으로 어 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 다. 이 연방 기준은 의약품이 품질과 순 도, 함량 요건을 충족하도록 제조업체가 생산 공정을 적절히 관리할 것을 요구한 다. FDA는 이번 조치를 2등급(Class II) 리콜 로 지정했다. 이는 해당 제품이 일시적이 거나 치료 가능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심각한 건강 피해가 발생할 위험

은 낮다는 의미다. 이번 리콜은 17개 제품의 일부 제조번 호에 해당하며, 대상 제품은 ▲브러시 버 디스 바비(Brush Buddies Barbie): 풍선껌 맛 ▲브러시 버디스 핫휠(Brush Buddies Hot Wheels): 딸기 맛 ▲브러시 버디스 크 레욜라 실리 센츠(Brush Buddies Crayola Silly Scents): 풍선껌·수박·딸기 맛 ▲브러시 버디스 마이 리틀 포니(Brush Buddies My Little Pony): 풍선껌 맛 ▲브 러시 버디스 아이스크림 맛(Brush Buddies Ice Cream Flavors): 바닐라·민트 초 콜릿칩·쿠키앤크림·초콜릿 맛 ▲브러 시 버디스 베이킹소다 미백 치약(Brush Buddies Whitening with Baking Soda): 쿨 민트 맛 ▲BB 충치 예방 치약(BB Cavity Protection): 쿨민트 맛, 2개 묶음 ▲BB 고 급 미백 치약(BB Advanced Whitening):

페퍼민트 맛 ▲에보 고급 미백 치약(evo Advanced Whitening): 페퍼민트 맛 ▲ 에보 민감성 치아용 치약(evo Sensitive): 스위트민트 맛 ▲ARU 잇몸 건강 치약 (ARU Gum Health): 수딩(soothing)민트 맛 ▲ARU 충치 예방 치약(ARU Cavity Protection): 쿨민트 맛 등이다.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에 표시 된 제품명과 제조번호(Lot Number), 유효기간을 FDA의 리콜 대상 목 록(https://www.accessdata.fda.gov/ scripts/ires/?Event=99849\&utm_ source=chatgpt.com)과 비교해 자신이 보유한 치약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FDA의 리콜 집행 보고서에는 제품 별 반품이나 환불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서 올 시즌 첫 어린이 독감 사망자 발생 “백신 접종 서둘러야” 당부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은 2026~2027년 호흡 기 바이러스 유행 시즌 들어 첫 어린이 독 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 NBC 뉴스에 따르면, 사망자는 덴 버 메트로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연 령대의 어린이로, 독감 감염과 관련해 숨 진 것으로 보고됐다. CDPHE는 숨진 어린이에 관한 추가 정 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당 어린이가 2026~2027년 독감 백신을 접종받았다 는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은 콜 로라도 전역에서 독감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DPHE에 따르면 주

내 병원에서는 독감 검사 양성 판정과 독 감 관련 입원 환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어린이 독감 피해가 역대 가 장 심각했던 유행 시즌을 막 지난 상황이 다. 2025~2026년 시즌 콜로라도의 독감 관련 입원 환자는 5,931명으로, 200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연간 최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입원 환자는 1,169명이었으며 독감으로 숨진 어린이는 8명에 달했다. 콜로라도주 역학조사관이자 부의료책 임자인 레이철 헐리히(Rachel Herlihy) 박 사는 “지난해 기록적인 입원 환자수는 독감이 얼마나 심각한 질병이 될 수 있는 지,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지를 일깨워주는 뼈아픈 사례였다”고 전했다. 그는 독감이 더욱 확산하기전에 자녀들이 백신을 접종받도록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CDPHE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 에게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후 충분 한 면역 보호 효과가 형성되기까지 약 2 주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독감 백신은 약 국과 병·의원, 지역사회 보건센터, 지역 공중보건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메 디케이드(Medicaid)와 아동건강보험 플 러스(Child Health Plan Plus)를 포함한 대 부분의 건강보험은 백신 접종 비용을 보 장한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어린

이도 주전역 약 600곳에서 무료 또는 저 렴한 비용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는 백신 접종뿐 아니라 사람이 밀집한 장소 에서 얼굴에 잘 밀착되는 고품질 마스크 착용, 모임 참석전 검사, 실내 환기, 올바 른 손 위생 실천,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 서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 CDC의 격리 지침 준수 등을 포함한 다층적인 예방 대 책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 유행 현황과 백 신 접종 관련 자세한 정보는 CDPHE 웹 사이트(https://cdphe.colorado.gov/viralrespiratory-diseases-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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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청소년, 처방약 오남용에 대한 경계심 높아져 청소년 700명 설문조사 결과 … 펜타닐 등 불법약물 위험 인식도 급증

콜로라도주 청소년들의 처방약 오남용 에 대한 태도가 한층 신중해지고 펜타닐 (Fentanyl)의 존재와 위험성에 대한 인식 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소 년 약물 오남용 예방단체 ‘라이즈 어 바브 콜로라도(Rise Above Colorado/ RAC)’가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여러 긍정적인 결과 가 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처방약이 불 법 약물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청소 년의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 비율은 직전 조사가 실시된 2024년 27% 에서 올해 16%로 떨어졌다. RAC의 켄트 맥레넌(Kent MacLennan) 사무총장은 “처방 오피오이드(Opioid)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상 당히 높아지고, 처방약이 불법 약물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은 줄어드는 등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핵심적인 위험 요인들을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했 다는 의미다. 이는 우리가 추진해 온 예 방 활동이 실제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에 상 당히 고무됐다”고 전했다.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와 주법무장관실 의 일부 재정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조 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17세 청 소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RAC가 시행한 10번째 주전역 설문조사 다. 이 단체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기관이다. 2026년 조사 결과는 청소년 약물 사용 예방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2024년과 비 교하면 청소년들은 기존 조사에서 지속 적으로 측정해 온 모든 종류의 약물을 시 도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줄어들었으 며, 마리화나와 술, 처방약을 직접 권유 받은 경험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처방전 없이 처방약을 구하기가 더 어 려워졌다고 인식하는 청소년도 늘었다. 처방약 오남용을 용인하는 태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펜타닐과 위조 알약, 처방 진통제에 대한 인식과 위험성에 대한 경 계심은 급격히 높아졌다. 또한 친구가 위 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개입하려는 의지 가 강해졌으며, 가까운 사람이 전자담배 를 권하더라도 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 도 높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의 위험성이 구체적 이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과 다복용과 명확하게 연결돼 있을 때 예방 메시지가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 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실제 약물 사용의 전반적인 감소로 이어진 것

은 아직 아니다. 최근 30일 동안의 처방 약 오남용은 줄었지만, 음주와 전자담배 사용은 여전히 2022년 수준을 상당히 웃 돌고 있으며 2024년과 비교해서도 통계 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마리화 나 사용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위험한 약 물로 인식하는 물질과 일상적인 청소년 문화의 일부로 익숙하게 접하는 물질을 점점 더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펜타닐과 위조 알약, 처방약 오남 용의 위험성이 뚜렷하게 알려지면서 술 과 마리화나, 전자담배, 니코틴 파우치 (Nicotine Pouches)는 상대적으로 더 안 전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물질을 무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접근하기 쉬우며 가끔 사용 하는 상황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물질의 위험성을 알 고 있으면서도 그 위험이 소속감이나 호 기심, 스트레스 해소, 사회적 활동 참여 의 욕구보다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만 큼 즉각적이라고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복지 수준에 관한 조사 결과 역시 긍정적인 변 화와 우려스러운 현상이 혼재돼 있다. 친 구들의 지지와 학교에서의 수용감, 신뢰 할 수 있는 성인과의 관계, 부모의 지원,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는 전 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6 년에는 여러 항목에서 개선이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평가한 정신건강 상

태도 2022년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 다. 하지만 학교 공부에서 의미를 느끼는 정도는 크게 낮아졌고, 수면 부족 문제는 심화됐으며,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다고 응 답한 청소년은 늘어났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작성한 응답에서 는 ▲학업 부담과 여러 요구 사이의 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다른 사람 과의 사회적 비교 ▲자신의 정체성을 잃 지 않으면서도 집단에 소속되려는 어려 움 등이 일상생활의 주요 문제로 드러났 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언급하는 문제 로 약물 사용이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었 다. 일부 청소년에게 약물은 오히려 이미 여러 압박을 받고 있는 일상생활을 견디 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대응 수단 가운 데 하나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또래의 약물 사용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바 로잡는 일이 여전히 유용하지만, 그것만 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 준 다. 청소년들은 실제보다 더 많은 또래가 약물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 으며, ‘모두가 약물을 사용한다’는 믿 음을 줄이면 사회적 압박도 완화할 수 있 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약물 사용이 얼마나 눈에 띄는 행동인지에 관한 현실 도 반영한다. 실제로는 소수만 약물을 사 용하더라도 학교나 친구 집단, 온라인 환 경에서는 마치 누구나 하는 행동처럼 광 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 기 때문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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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씨의 이주민 지원 현장, 다큐로 … 덴버영화제서 상영 ‘굿 헬프’, 한인 운영 모텔 무대로 베네수엘라 이주민 돕는 주민들의 연대 조명

다큐멘터리 ‘굿 헬프’의 공동감독 라일라 박과 레베카 헨더슨이 제49회 덴버영화 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 다./ ZUMA Press Wire 덴버에서 모텔을 운영하며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게 숙식을 제공한 한인 김영자 (74) 씨의 지원 현장이 다큐멘터리에 담겨 덴버영화제 관객들을 만났다. 레베카 헨더슨(Rebekah Henderson)과 라 일라 박(Lilah Park)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장 편 다큐멘터리 ‘굿 헬프(Good Help)’가 지난 10월 25일 제49회 덴버영화제에서 처 음 공개됐다. ‘콜로라도 스포트라이트’ 부문에 초청된 이 작품은 김 씨가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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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웨스턴 모터 인(Western Motor Inn) 등을 배경으로, 이주민 가족들을 돕기 위해 힘 을 모은 주민들의 활동과 현실적인 어려움 을 기록했다. 덴버 북동부 바스케스 불러바 드에 위치한 웨스턴 모터 인(4757 Vasquez Blvd.)은 이주민 가족들의 임시 거처이자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어지던 현장이었다. 김 씨가 제공한 숙소에 음식과 의류 등 이 웃들의 도움이 더해지면서, 낯선 도시에 도 착한 가족들의 생활을 뒷받침했다. 김 씨의 활동은 2023년 10월 신문에 게재 된 ‘베네수엘라 난민구제돕기’ 광고에 서도 확인된다. 당시 광고에는 모텔에서 이주민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 명과 함께 일자리, 음식, 의류 지원을 요청 하는 내용이 실렸다. 직원을 구하는 업주들 에게 일자리 연결을 부탁하는 문구도 담겼 다. 거처를 마련하는 데서 나아가 이주민들 이 생활 기반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한 것이다. 덴버영화제의 작품 소개에 따르면, 2023~2024년 덴버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을 중심으로 약 4만 명의 이주민이 유입됐 다. 급증한 주거·생활 지원 수요는 시정 부와 지역사회에 큰 과제가 됐다. 특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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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겨울, 안정적인 거처가 없는 가족들에 게 숙소와 음식, 방한용품을 마련하는 일 은 시급했다. 영화 제작은 헨더슨 감독이 2024년 2월 웨스턴 모터 인을 방문하면서 본격화됐다. 처음에는 이주민을 돕는 주민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짧은 모금 영상을 만들 계획이었 다. 그러나 현장에서 봉사자들의 헌신과 함 께 복잡한 이해관계와 어려움을 접하면서 약 80분 분량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발전했 다. 영화는 주민들이 음식을 구하고 따뜻 한 옷을 모으며, 교통편과 임시 거처를 마 련하는 모습을 따라간다. 특히 지역 여성 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발적인 지원망이 이주민 가족들의 일상을 어떻게 지탱했는 지 보여준다. 김 씨의 모텔은 이러한 도움 이 이루어지고,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고민 이 드러나는 주요 공간으로 등장한다. 작품 에는 구호 활동의 보람뿐 아니라 비용과 책 임 문제, 봉사자들의 소진, 언어와 문화 차 이에서 비롯되는 오해도 담겼다. 제목인 ‘굿 헬프’는 ‘좋은 도움’이 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도움을 주려는 마 음이 상대방에게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위기 상황에서 개인과 지역사회, 정부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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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주민 지원에 참여한 주민들의 경험 을 통해 공동체의 역할과 한계를 함께 살펴 보는 작품이다. 덴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두 감독은 앞 서 지역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다룬 ‘러닝 위드 마이 걸스(Running With My Girls)’에 서도 함께 작업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촬영 과 제작, 편집을 대부분 직접 맡아 자신들 이 살고 있는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김 씨의 모텔에서 이어진 숙식 제공과 주 민들의 지원은 영화를 통해 더 많은 관객 에게 소개됐다. 덴버의 이주민 위기 속에서 한인 사회의 일원도 함께 대응하고 있었음 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영화는 오는 10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 덴버 시 필름센터(Sie FilmCenter: 2510 E Colfax Ave, Denver)에서 추가 상영된다. 한편 김 씨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이주민들을 돕게 됐다. 가슴 아픈 시간을 견디기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 그렇게 5개월 동안 약 400명 에게 숙식을 제공했다”며 “그들을 도우 며 나에게도 참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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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번에 상영되는 다큐멘터리 ‘굿 헬프’에서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장면. 2. 2023년 당시 김영자 씨(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베네수엘라 이주민들. 3.김영자 씨가 운영 하는 모텔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 4.베네수엘라 이주민들이 후원받은 옷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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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 콜로라도 이야기 ⑥ ] 덴버의 관문에서 도심의 거실로… 유니언 스테이션 145년 철도의 번영과 쇠퇴, 화재와 재건을 넘어 시민의 공간으로 덴버 다운타운의 윈쿠프 스트리트와 17 번가가 만나는 곳. 시계가 걸린 석조 건물 위로 ‘UNION STATION’과 ‘TRAVEL BY TRAIN’ 간판이 눈길을 끈다. 공항으로 향 하는 여행객과 커피를 마시는 시민, 식사 를 즐기는 방문객이 오가는 이곳은 덴버 유니언 스테이션이다. 1881년 처음 문을 연 역은 올해로 개장 145년을 맞았다. 철 도도시 덴버의 성장과 쇠퇴, 옛 공간을 되 살린 선택이 담겨 있다. 역의 이야기는 덴버에 철도가 들어오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69년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철도가 완공됐지만, 노 선은 로키산맥을 통과하는 대신 와이오 밍을 지나갔다. 덴버는 동서부를 연결하는 거대한 교통 망에서 비켜나 있었다. 금과 은을 찾아 사 람들이 모여들던 도시에서 철도 연결은 물자와 자본을 끌어들이고 성장을 이어 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였다. 지역 인사들은 철도 건설에 나섰고, 1870년 덴버와 샤이엔을 잇는 철도가 연 결됐다. 덴버가 대륙횡단철도망에 접근 할 길이 열린 것이다. 이후 여러 철도회 사가 진출하면서 역도 따로 들어섰다. 그 러나 회사마다 다른 역을 이용하는 방식 은 승객과 화물을 옮기는 데 불편을 낳았 다. 주요 철도회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통합역을 추진한 배경이다. 역은 그렇게 덴버의 관문으로 탄생했다. 1881년 개장한 첫 역은 당시 건설비로 52만5,000달러가 투입된 대형 시설이 었다. 여러 철도회사의 노선을 한곳으로 모은 역 주변에는 여행객과 상인을 상대 하는 숙박시설과 상점, 창고 등이 자리 잡

았다. 기차는 사람을 실어 나르는 수단이 자 덴버의 경제를 움직이는 통로였다. 역 은 먼 지역에서 도착한 이들이 도시를 처 음 만나는 장소였고, 덴버가 산악지역의 주요 교통·상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힘 을 보탰다. 하지만 첫 건물의 모습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1894년 3월 18일 발생한 화재 가 중앙부와 시계탑에 큰 피해를 입혔다. 역은 복구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늘어나 는 철도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공간이 부 족해졌다. 결국 1914년 중앙부를 다시 지어 확장했다. 덴버의 건축회사 고브 앤 드 월시가 설계한 이 부분이 오늘날 방문 객을 맞이하는 웅장한 중앙 건물이다. 현재의 유니언 스테이션을 모두 1914 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해하면 정확 하지 않다. 중앙부 양옆에는 1881년 역 에서 이어진 날개 건물이 남아 있다. 서 로 다른 시기에 지어진 부분들이 하나의 역사로 연결된 셈이다. 정면에 새겨진 ‘1881’과 ‘1914’라는 연도는 이러한 변 화를 보여준다. 건물의 형태를 살피는 것 만으로도 역이 도시의 성장에 맞춰 여러 차례 달라졌음을 읽을 수 있다. 높은 아치형 창문과 석재 장식은 역이 단순한 승하차 시설 이상의 공간으로 설 계됐음을 보여준다. 중앙 홀에는 큰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고, 창문 주변의 석 고 장식에는 콜로라도의 주화인 콜럼바 인 문양이 새겨져 있다. 건물 위 시계는 열차 시간을 확인해야 했던 여행객의 일 상과 맞닿아 있다. 훗날 더해진 ‘기차로 여행하세요’라는 뜻의 네온 간판도 이제 는 역을 상징하는 풍경이 됐다.

철도 여행이 활발하던 시절 유니언 스테 이션은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무대였 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군인 들과 이들을 배웅하거나 맞이하는 가족 들이 역을 오갔다. 전쟁터로 떠나는 발걸 음과 귀향의 순간이 같은 대합실을 지나 갔다. 관광 명소로 익숙한 오늘의 모습 뒤 에는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고, 가족을 만 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수많은 사 람의 시간이 겹쳐 있다.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인의 이동 방식은 달라졌다. 자동차 보급과 도로망 확충, 항공 여행의 성장은 여객철도의 입지를 약화시켰다. 한때 도시의 활력을 상징하 던 역도 이용이 줄며 예전의 위상을 잃어 갔다. 유니언 스테이션의 변화는 교통수 단의 흥망이 도시 공간에 어떤 흔적을 남 기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전환점은 역사 건물의 보존과 교통시설 재편을 함께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광역 교통기관 RTD는 2001년 역 부지를 매 입했고, 덴버시 등 관계 기관은 역과 주 변 지역을 새롭게 연결하는 계획을 구체 화했다. 옛 건물을 복원하는 작업과 함께 철도· 버스 환승시설을 정비하고, 주변에 주거 와 업무, 상업 기능이 어우러지도록 하는 구상이었다. 역을 다시 도시 생활의 중심 에 놓으려는 시도였다. 대규모 정비를 거친 역사 건물은 2014 년 7월 다시 문을 열었다. 1914년 중앙 부 재건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때였다. 건물에는 크로퍼드 호텔과 식당, 상점 등 이 들어섰고, 중앙 홀은 여행객과 방문객 이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교통

시설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기차를 타지 않는 사람까지 찾아올 이유를 만든 것이다. 오래된 역의 보존은 새로운 쓰임 과 만나 지속성을 얻었다.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이어졌다. 2014년에는 22개 승강장을 갖춘 지하 버스시설이 운영을 시작했고, 2016년 4 월에는 덴버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A라인 이 개통했다. 공항에서 열차를 타고 도심 에 도착하는 방문객에게 유니언 스테이 션은 다시 덴버의 첫인상이 됐다. 과거 장 거리 열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마주했던 도시의 관문이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역 할을 이어가는 셈이다. 유니언 스테이션을 찾는다면 정면의 시 계와 두 개의 연도를 살펴보고, 중앙 홀에 서 걸음을 멈춰볼 만하다. 1881년의 날 개 건물과 1914년의 중앙부, 현대의 교 통시설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모습은 이 역의 역사를 설명하는 가장 직접적인 자료다. 오래된 외관 안에 호텔과 식당이 들어선 풍경 역시 보존이 건물을 그대로 비워두는 일만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 을 보여준다. 145년 동안 유니언 스테이션은 같은 자 리에 머물렀지만 그 쓰임과 주변 풍경은 끊임없이 달라졌다. 철도회사의 통합역 에서 전쟁의 배웅 장소로, 쇠퇴한 교통시 설에서 다시 사람들이 모이는 도심의 거 실로 변해왔다. 덴버의 역사는 이곳에서 과거형으로만 남아 있지 않다. 열차를 기 다리는 사람과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사 람이 나란히 머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오 래된 역의 다음 장은 계속 쓰이고 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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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미국내, 크리스마스는 해외 2026년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여행 선호 트렌드 ■여행을 떠난다면 화려하게 아니면 집에서

2026년 연말 휴가철 미국인들의 여행 양상이 엇갈리고 있다. 항공유 부족으로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최근 조 사에서는 미국인의 55%가 추수감사절 이나 크리스마스에 아예 여행을 떠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 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용 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 여행이 특히 인 기를 끌고 있다. 휴가용 숙박시설 통합검색 엔진이 자 온라인 예약 플랫폼인 ‘홈투고 (HomeToGo)’가 최근 발표한 연말 여 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집에서 비 교적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 람들도 늘고 있다. 같은 보고서는 2026 년 추수감사절 여행지 가운데 검색 증가 율이 가장 높은 지역들이 ‘산악 마을 과 숲속 오두막 휴양지(Mountain towns and cabin-country escapes)’에 집중 돼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곳이 워싱턴주 레번워스 (Leavenworth)로, 이 지역의 여행 검 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급증했다.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 Mountains)에 자리 잡은 레번워스는 독 일 바이에른(Bavaria) 지방의 전통 건축 양식을 재현한 그림 같은 알프스풍 마을 로 유명하다. 추수감사절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의 활기찬 산악 도시 분(Boone)이다. 이 지역의 검색량은 지난해보다 275% 증 가했다. 추수감사절 인기 여행지 상위 3 위권의 마지막을 차지한 곳은 와이오밍 주의 유명 휴양지 잭슨홀(Jackson Hole) 이다. 잭슨홀은 웅장한 산악 경관과 세 계적인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

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옐 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과 그랜드 티튼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으로 향하는 관문 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여행에서는 해외여행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홈투고 의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여행 검색 증가율 상위 10개 목적지 가 운데 7곳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위치해 있다. 크리스마스 여행지로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주요 지역은 ▲콜로라도 스팀보트스프링스(Steamboat Springs): 전년대비 500% 증가 ▲오스트리아 아 를베르크(Arlberg): 279% 증가 ▲스위 스 그린델발트(Grindelwald): 263% 증 가 ▲프랑스 메제브(Megève): 257% 증가 ▲콜로라도 비버크리크(Beaver Creek): 203% 증가 ▲덴마크 코펜하겐 (Copenhagen): 83% 증가 ▲프랑스 스 트라스부르(Strasbourg): 69% 증가 ▲ 핀란드 라플란드(Lapland): 58% 증가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 36% 증 가 등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여행객들이 홈투 고 플랫폼에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 스 당일을 포함해 각 연휴 직전 1주일 동안 체크인하는 일정으로 검색한 자료 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여행 전문매체 트래블펄스(TravelPulse)는 2026년 연말 여행 시장의 전반 적인 흐름을 보다 폭넓게 파악하기 위해 여행 상담 전문가들에게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의 인기 여행지 및 주요 여 행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들 이 전망하는 올해 연말 여행 시장의 특 징은 다음과 같다.

여행 검색 자료가 시장의 한 단면을 보 여준다면, 고객들의 여행을 직접 계획 하는 여행 상담 전문가들은 소비자들 의 현재 심리와 행동을 더욱 구체적으 로 파악할 수 있다. 여행사 트래블메이 션(Travelmation)의 여행 상담사 헤더 하더웨이(Heather Hardaway)는 2026 년 연말 여행 예약이 예년보다 늦게 시 작됐지만,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는 여전 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더웨이는 트래블펄스와의 인터뷰에 서 “고객들이 ‘크게 즐길 것이 아니 라면 차라리 집에 머물겠다(Go big, or stay home)’는 원칙에 따라 여행을 결 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해 연말에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 문하는 크루즈 여행과 하와이의 고급 빌 라 숙박, 카리브해 크루즈 여행이 인기 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투고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하더 웨이의 고객 가운데 연말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 상당수는 비싼 항공료를 피하 기 위해 크루즈 출발 항구까지 자동차로 이동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하더웨 이는 “여행 경비에서 항공료를 제외하 면 크루즈 여행 기간을 더 늘리거나 원 하는 기항지를 추가할 수 있고, 심지어 더 새로운 크루즈 선박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권 없이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올해 크루즈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항구에 서 출발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 정의 크루즈 상품을 선택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연말 스트레스 피하려는 여행객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선호 올해 연말 여행객들 사이에서 나타나 는 또 다른 주요 흐름은 휴가기간의 스 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경향이다. 트래 블메이션의 또 다른 여행 상담사 숀 스 토크스(Shawn Stokes)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 약하는 상품이 카리브해와 멕시코의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 및 크 루즈 여행이라고 밝혔다. 스토크스는 트래블펄스에 “우리 고객 들에게 연말 휴가는 손님을 맞이하고 음 식을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해야 하는 부

담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나 크루즈를 이 용하면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 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부분의 비용 도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는 일반적으로 숙 박과 식사, 다양한 여가활동 비용을 하 나의 정액 요금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여행 중 추가 비용이 얼마나 발생할지 걱정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스토 크스는 “여행객들은 전체 비용을 미리 알 수 있고, 특히 대가족이나 단체 여행 객에게는 이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여행 방식이 소 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생각 한다. 사람들은 여행 중 계산서를 걱정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저 하루를 수 영장에서 시작할지, 마르가리타 한 잔과 함께 시작할지만 생각하고 싶어 한다” 고 덧붙였다. ■유럽 여행도 꾸준한 인기 유지 홈투고의 조사 결과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분석도 나왔다. 고급 맞춤형 여행 사 ‘럭스 보야지 트래블(Luxe Voyage Travel)’의 설립자 크리스티나 커넘 (Cristina Cunham)은 올해 연말 유럽 여 행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커넘은 “이탈리아와 포 르투갈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단순히 따뜻한 지역으로 떠 나는 여행보다 문화와 훌륭한 음식, 좀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 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카리브해 지역, 특히 아 루바(Aruba) 역시 편리한 항공편과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에서 부담 없 이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및 커플 여행 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선택지로 남아 있다. 커넘은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점 은 고객들이 체험 중심의 여행과 휴식 중심의 휴가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지 않 는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두 가지를 모 두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 도 시를 며칠 동안 관광한 뒤 남은 일정은 여유롭게 보내거나, 카리브해 리조트를 선택하면서도 개인 맞춤형 관광과 현지 음식, 문화 체험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아루바가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 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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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모기지 금리 상승률 전국 2위 2026년 2분기 평균 1.6% 상승 … 연체율 증가세도 전국 8위

콜로라도 주택 소유주들이 미국에서 가 장 심각한 수준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부담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 (WalletHub)’가 최근 분석해 공개한 ‘모기지 금리가 가장 많이 오르는 주 (States Where Mortgage Interest Rates Are Increasing the Most)’ 보고서에 따 르면, 콜로라도는 2026년 1분기부터 2분 기까지 평균 모기지 평균 금리 상승률이 1.6%에 달해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 상승률이 1.5%를 넘은 주는 콜로라도 외에 단 2곳뿐이었으며, 대부 분의 주에서는 1% 미만에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전역의 모기지 이 용자들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높은 금 융비용에 계속 시달리는 가운데 나왔다. 더욱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가 지난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주택 구

매를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는 상황이 더 욱 악화할 전망이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2026년 내내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6% 를 웃돌았으며, 15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 금리도 이보다 소폭 낮은 수준에 머물렀 다. 1분기에서 2분기 사이 50개주 가운 데 37개주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다만 콜 로라도의 모기지 금리 자체는 여전히 전 국 중간 수준이다. 이번 상승 이후에도 2분기 평균 금리는 5.33%에 그쳐, 모기지 금리가 높은 순위 로는 중위권인 전국 26위를 기록했다. 상승 폭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1.6%라는 수치는 금리의 상대적 상승률 을 의미하며, 금리가 1.6%포인트 올랐다 는 뜻은 아니다. 이는 콜로라도의 평균 금리가 5.22%에서 5.3%로 상승했다는 의미다. 40만달러를 30년 만기로 대출받 은 경우 원금과 이자를 합친 월 상환액이 약 20달러 증가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 금리 상승은 콜로라도의 주택금융 상황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 다. 월렛허브의 종합 자료에 따르면, 콜 로라도의 상당수 주택 소유주들은 금리 가 오르기전부터 이미 재정적 압박을 받 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는 모기지 연체율 증가 속도에서 전국 8위 를 기록했다. 이는 모기지 상환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주민의 비율이 빠르게 증 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콜로라도는 모기지 부채 증가 규모에서도 전국 18위 를 차지해 주민들의 대출 의존도가 여전 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월렛허브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할 때 금리 상승이 기존 문제를 더욱 악화시 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출 부채 증가 와 상환 연체 확대, 차입비용 상승이 서 로 맞물려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이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거나 기존 대출의 재융자가 필요한 가구는 이 러한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 콜로라도의 주택시장은 오랫동안 높은 집값이 특징이었으며, 특히 프론트레인 지(Front Range)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금리 상승은 이같은 부담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다. 주택 구매자들은 이미 빠듯한 예산으로 집을 마련하고 있 으며 기존 주택 소유주들 역시 추가 비용 을 감당할 재정적 여력이 줄어든 상태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콜로라도의 평균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미국의 많은 다른 주보다 낮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앞으로의 금리 움직임이다. 모 기지 연체율이 대부분의 타주보다 빠르

게 상승하고 있는 콜로라도에서는 차입 비용이 소폭 오르는 것만으로도 면밀히 주시해야 할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평균 모기지 금리 상승폭이 가장 큰 주 는 2분기 평균 모기지 금리가 5.54%로 1분기 대비 1.92% 상승한 미시시피였 다. 2위 콜로라도에 이어 테네시가 평 균 금리 4.96%, 상승폭 1.57%로 3위를 차지했고, 위스칸신은 평균 금리 5.16% 에 상승폭 1.23%로 4위, 미조리는 평 균 금리 5.69%에 상승폭 1.14%로 5위 를 기록했다. 6위는 평균 금리 5.21% 에 상승폭 +1.10%인 노스캐롤라이나, 7위는 캔자스(6.50%/+1.10%), 8위 아 칸사(5.13%/+1.04%), 9위 뉴햄프셔 (6.53%/+1.00%), 10위는 사우스캐롤라 이나(5.02%/+0.92%)였다. 반면, 1분기 대비 2분기 평균 모기지 금 리가 하락한 주는 모두 13곳이었다. 이중 노스다코타가 2분기 평균 금리 5.00%로 1분기에 비해 3.68%가 떨어져 하락 폭이 제일 컸으며, 이어 사우스다코타가 2분 기 평균 금리 5.50%에 하락폭 -1.22% 로 뒤를 이었고 와이오밍(4.91%/1.07%), 몬태나(5.27%/-0.84%), 텍사 스(6.36%/-0.83%)의 순이었다. 이밖 에 캘리포니아는 11위(2분기 평균 머 기지 금리4.67%/상승폭 +0.85%), 메 릴랜드18위(5.58%/+0.60%),매사추 세츠 20위(5.82%/+0.47%), 뉴욕 21 위(6.38%/+0.43%), 일리노이 23위 (6.32%/+0.34%), 펜실베니아 24 위(5.61%/+0.33%), 버지니아 26위 (5.27%/+0.27%)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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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신앙의 길을 생각하다 6 [정직한 땀방울]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전병욱 담임목사

요즘 기술은 '즉각적' 입니다. 버튼 하나 만 누르면 계산이 1초 만에 끝나고, 그림 과 글이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손가락 하 나 까딱하면 집 앞까지 음식이 배달되고, 자동차는 스스로 길을 찾아 목적지까지 알아서 갑니다. 2026년 오늘, 세상은 최 소한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 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과정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오직 빠르 고 편하게 결과를 내는 것만이 능력인 시 대가 되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쉽게 얻 는 지름길이 지혜로 여겨지고, 힘들여 몸 을 쓰고 땀을 흘리는 것은 미련한 일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 편리함과 지름길의 세상 속에서 우리는 문득 가던 길을 멈추고 이런 질 문을 던집니다. "모든 것을 힘들이지 않 고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서, 왜 우리 영혼 은 여전히 공허할까? 기계는 결코 흘릴 수 없는, 사람만이 흘릴 수 있는 그 정직 한 땀방울 속에는 어떤 뜻이 숨겨져 있 을까?" 성경은 땀 흘림의 가치에 대해 우리에 게 분명한 진리를 말씀합니다. "네가 흙 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 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 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19) 창세기에서 말씀하는 '땀'은 단순한 저 주나 벌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존 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땅을 밟고 살아가야 하는 피조물임을 깨닫게 하는 가장 정직한 상징입니다. 기계는 목표한

일을 하기 위해 전원만 켜면 됩니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숨을 헐떡이지도 않고, 다리에 쥐가 나지도 않으며, 힘들 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 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하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고통을 견디고, 이 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며 한 걸음씩 그 목표를 이루는 존재입니다. 운동 삼아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 페달 을 밟아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10킬로 미터, 20킬로미터를 가려면 중간에 지름 길을 택하거나 요령을 피울 수가 없습니 다. 기계처럼 단숨에 순간이동을 할 수 도 없습니다. 오직 내 두 발로 길바닥을 정직하게 디디며, 숨을 몰아쉬고,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 수고를 치러야만 비로 소 그 거리를 채울 수 있습니다.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순간을 지나 마침내 목표한 지점에 섰을 때 경험하는 깊은 호흡과 뿌 듯함은, 편안한 차를 타고 빠르게 목적지 에 도착했을 때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생명의 기쁨입니다. 미국에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거저 얻어진 것은 하나 도 없습니다. 남의 나라 땅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 바디랭귀지를 써가며 일했 고, 남들이 꺼리는 험한 일을 도맡아 하 며 밤낮으로 땀을 흘렸습니다. 새벽 공기 를 가르며 일터로 나가 묵묵히 핸들을 잡 았고, 손마디가 굵어지고 발바닥에 굳은 살이 박이도록 정직하게 하루하루를 버

텨냈습니다. 세상의 빠른 계산법으로는 그런 수고가 참으로 비효율적이고 미련해 보일지 모 릅니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 요령껏 벌고 편하게 살면 되지 않냐?" 묻는 사 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정직하게 흘린 땀방울이 우리 가정을 지 켜냈고, 우리 자녀들을 먹여 살렸으며, 우리 영혼을 교만해지지 않게 지켜준 거 룩한 울타리였다는 것입니다. 땀 흘려본 사람이 밥 한 그릇의 귀함을 알고, 내 힘 으로 할 수 없는 한계 앞에서 비로소 두 손을 모아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지능 이 성경 구절을 몇 초 만에 다 찾아주고, 기막힌 기도문을 대신 써줄 수 있는 시대 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 신앙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신앙은 머리로 계산하 는 정보가 아니라, 내 삶으로 살아내는 거룩한 땀방울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위해 눈물로 무릎 꿇는 기도의 시간, 서 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이웃을 용 서하기 위해 가슴치며 말씀 앞에 순종했 던 영적 몸부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 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수고로운 헌신 은 결코 기계나 요령으로 대신할 수 없 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 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후서 4:7). 바울은 인생 을 편안한 유람선 여행으로 보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정직한 마라톤으

로 보았습니다. 2026년 오늘, 세상은 우리에게 쉽게 살 라고 유혹합니다. 땀 흘리지 않고 성공하 는 법, 고생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지름 길을 알려주겠다 말하지만 요령으로 쌓 아 올린 모래성은 작은 바람에 쉽게 무너 지는 법입니다. 정직한 땀방울로 하루하 루를 살아내고, 말씀 위에 묵묵히 기초 를 다진 삶은 어떤 비바람이 불어와도 흔 들리지 않습니다. 편안함 대신 수고로움 을 선택하고, 빠른 지름길 대신 땀 흘리 는 바른길을 걷는 것, 그것이 바로 기계 의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진짜 신앙 인의 모습입니다. 이번 한 주간, 일터에서 땀 흘려 일하는 내 손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가정을 위 해 묵묵히 헌신하는 내 발걸음을 자랑스 럽게 여기십시오. 정직한 땀방울을 귀하 게 보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 하루도 팍팍한 삶을 지켜내는 우리의 삶 속에 함 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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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콜로라도 중간선거, 투표는 이렇게 주 전역 투표센터 384곳·투표용지 수거함 452곳 운영 우편 발송보다는 직접 반납 권고 … 11월 3일 오후 7시 마감 오는 11월 3일 화요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콜로라도주가 유 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해 주 전역에 384개의 투표센터와 452개의 투표용지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주 정부는 우편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 들에게 가급적 조기에 투표를 마치고, 지정된 수거함을 통해 투표용지를 반 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실이 지난 19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836 곳의 투표센터와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공식 선거 안내 웹사 이트인 GoVoteColorado.gov에서 자 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투표센터 및 수 거함 위치,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 다. 제나 그리스월드(Jena Griswold) 콜 로라도주 국무장관은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선 택해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콜로라도는 우편투표가 보편화된 주 로, 유권자 등록이 활성 상태인 주민들 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투표용지가 발 송된다. 올해는 지난 10월 2일부터 우 편투표용지 발송이 시작됐으며, 9일까 지 최초 발송이 완료되도록 했다. 따라서 지금쯤 대부분의 등록 유권자 들은 투표용지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 된다. 투표용지를 받았다면 먼저 동봉 된 안내문을 확인하고, 후보자와 주민 투표 안건을 검토한 뒤 본인의 선택을 표시하면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과 주정부 주요 공직자 선출 뿐 아니라 세금, 교육, 선거제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주민투표도 함께 진행 된다. 특히 콜로라도 전역에서 14개의 주민투표 안건이 다뤄지는 만큼 유권 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용을 살 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거나 일부 안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투표 자체 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투표용지의 모 든 항목에 반드시 답해야 하는 것은 아 니기 때문이다. 자신이 알고 있거나 충 분히 판단할 수 있는 후보자 및 안건 에 대해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선택하 지 않은 항목을 공란으로 남겨두더라 도 다른 항목에 표시한 유효한 투표는 정상적으로 집계된다. 투표를 마친 뒤

에는 작성한 투표용지를 공식 반송봉 투에 넣어 봉인하고, 봉투의 지정된 서 명란에 반드시 서명해야 한다. 서명이 누락되거나 등록된 서명과 일치하지 않으면 확인 절차가 필요해질 수 있다. ◇ 10월27일부터는 우편 대신 수거함 이용해야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실은 10월 26일 을 투표용지 우편 발송의 마지막 권고 일로 정했다. 따라서 27일부터는 미국 우정국(USPS)을 통한 발송보다 공식 투표용지 수거함(Ballot Drop Box)이 나 투표센터(Voter Service and Polling Center)에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는 투표용지의 소인 날짜가 아 닌 실제 도착 시간이 기준이 되기 때문 이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용지는 선거 일인 11월 3일 오후 7시까지 카운티 선 거관리 당국에 도착해야 유효하게 처 리된다. 공식 수거함은 콜로라도주 전 역에 452개가 설치돼 있으며, 상당수 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수거함은 보안 관리 아래 운영되며, 투표용지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거 담당자들이 수거한다. 수거함을 이용할 경우 우표 도 필요하지 않다. 가장 가까운 수거함은 GoVoteColorado.gov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거주지 카운티의 선거관리 웹사이 트에서도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을 제공한다. ◇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다면? 투표용지가 도착하지 않았거나 분 실·훼손된 경우에도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다. 해당 카운티의 투표센터 를 방문하면 재발급을 요청하거나 현 장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 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최근 이사로 주 소가 변경된 경우에도 방법이 있다. 10 월 26일은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기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지만, 이 날 짜가 전체 유권자 등록의 최종 마감일 은 아니다. 콜로라도에서는 자격을 갖춘 유권자 가 선거 당일인 11월 3일까지 투표센 터를 방문해 등록하고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현장 등록 및 투표를 위해서는 필 요한 신분증과 거주 관련 정보를 준비 해야 한다. 11월 3일 선거 당일 투표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7시까지 투표 대기줄에 들어선 유권자 는 순서에 따라 투표할 수 있다. ◇ 내가 제출한 투표용지가 정상적으로 접수됐는지 확인 가능 콜로라도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우편 투표용지 처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 록 발롯트랙스(BallotTrax)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권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투표용지가 발송됐는지, 선거관 리 당국에 도착했는지, 정상적으로 접 수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자메시 지나 이메일 등을 통한 알림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반송봉투의 서명이 누락 됐거나 기존 등록 서명과 일치하지 않 아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카운 티에서 별도의 안내를 보낸다. 이런 통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안내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해 선거 의 서명 및 신분증 관련 문제 해결 기한 은 11월 12일까지다. 선거 당일이 지났 더라도 관련 통지를 받았다면 이를 무 시하지 말고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 ◇ 투표 전 후보자와 주민투표 안건 확인도 중요 이번 선거에서는 각종 공직 선거와 주 민투표가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투표 용지가 길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콜로라도 주의회가 발행하는 공식 선

거 안내책자 '블루북(Blue Book)'에는 주민투표 안건별 주요 내용과 찬반 논 거 등이 정리돼 있다. 유권자들은 이를 참고해 각 안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 카운티 선거관리사무소는 해 당 지역에 적용되는 후보자 및 주민투 표 정보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국무장관실은 선거 관련 허위정보나 잘못된 안내로 인한 혼란 을 방지하기 위해 ColoradoSOS.gov 와 GoVoteColorado.gov 등 공식 웹사 이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 하고 있다. 투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 지 여부를 표현하는 동시에 자신의 생 활과 지역사회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 는 중요한 시민적 권리다. 한인 유권자 들도 투표 방법과 마감 시간을 미리 확 인하고, 소중한 한 표가 무효 처리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2026 콜로라도 중간선거 핵심 안내> ▶선거일: 11월 3일(화) ▶투표센터 오픈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투표용지 반납 마감일 11월 3일 오후 7시까지 도착 필수 ▶투표센터·수거함 위치 GoVoteColorado.gov ▶투표용지 접수 확인 https://ballottrax.coloradosos. gov/voter/ ▶아라파호 카운티 선거 문의 303-795-4511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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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악용한 사기 수법 고도화 불구 … 콜로라도 스팸·사기 전화 월 2,740만건

콜로라도 주민들이 매달 받는 스팸·사기 성 자동 발신 전화가 평균 2,740만건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을 악 용한 사기 수법은 정교해지는 반면, 발신자 확인 기술 도입은 지지부진해 소비자 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주 콜로라도 공익연구재단(CoPIRG Found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에서 매달 발생하는 원치 않는 자동 발신 전화는 21억건을 넘는다. 덴버에서는 월 1,500만건 이상,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는 월평균 640만건이 걸려 오는 것으로 집계 됐다. 대니 캐츠 재단 사무총장은 스팸 전화와

문자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초래한다며 통신사와 규제 당국에 추가 조치를 촉구했다. 소비자가 전화를 받 을 때마다 사기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 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재 단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자동 발신 전화 방지 데이터베이스에 9월 28일 기준 등록된 통신사 1만1,467곳의 자료를 분석 했다. FCC는 음성통화 취급 업체에 데이터 베이스 등록과 발신자 번호 인증 기술 도입 여부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자사 네트워크에서 발신하거나 중 계하는 모든 전화의 발신 주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한 업체는 42%에 불과했다. 이 는 2024년 47%, 2025년 44%보다 낮아진 수치다. 주요 통신사 34곳 가운데 티모빌·버라 이즌 와이어리스·콕스 커뮤니케이션스 등 20곳은 전체 네트워크에 인증 기술을 도입했다. AT&T 엔터프라이즈·센추리 링크·미드코 등 10곳은 일부에만 적용했 다. 브리지라인, 컴캐스트 모바일·엑스피 니티 모바일·나우 모바일을 포함한 사업

자, 바이브 브로드밴드, 엑스투앤샛 등 4곳 은 미도입으로 보고됐다. 바이브와 컴캐스트 OTR1은 기반 네트워 크를 직접 통제하지 않아 기술 도입에 제 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컴캐스트 OTR1은 음성서비스 재판매 사업자로 관련 의무의 면제 대상이라고 주장하면서 고객에게 별 도의 대응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 다. 컴캐스트는 앞서 2021년 유선전화망 에 STIR/SHAKEN 기반 발신자 인증 기능 을 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캐츠 사무총장은 인증 체계에 허점이 있 으면 은행이나 법 집행기관을 사칭한 전화 가 차단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스팸으로 표시된 전화도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가 인용 한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전화 사기로 금전적 피해를 신고한 사람들의 평균 피해액은 3,973달러 였다. 전년 동기보다 283달러, 약 8% 늘었 다. 문자 사기 평균 피해액은 1,960달러로 508달러, 35% 증가했다. AI 기술도 위험을 키우고 있다. 다른 사람

의 목소리를 손쉽게 흉내 내고 전화와 문 자를 실제처럼 꾸밀 수 있어 사기 성공 가 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미은퇴 자협회(AARP)의 올해 4월 조사에서는 응 답자의 약 21%가 모르는 번호의 전화에도 절반 이상 응답한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수법은 채무 통합 대출 제안, 메 디케어·건강보험 가입 권유, 은행·법 원·법 집행기관 사칭, 세금 관련 사기 등 이다. 지난 7월 각주와 워싱턴DC 등의 법 무장관들은 FCC에 발신 주체와 통화 목적 확인 규정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FCC는 올해 전화번호 관리 정책을 제안했으며, 9 월에는 음성통신 업체 14곳의 미국 전화망 접속을 차단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통화 전달에 관여하는 모든 사업자가 사기 범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 한 조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기 의심 사례와 피해는 FTC 및 콜로라도주 법 무장관실에 신고할 수 있다. 주법무장관실 신고는 coag.gov/file-complaint/에서 가능 하며, 원치 않는 전화는 FCC에도 신고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지난 10년간 알코올로 인한 사망 증가율 51.7% … 전국 8위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알코올 관련 피해 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사우 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중독 치료기관 ‘란타나 리커버리(Lantana Recovery)’ 가 실시한 ‘미전역의 알코올 피해 현 황’ 연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알코올 피해 지수는 100점 만점에 71.1점으로, 50개주와 워싱턴DC 등 51개 지역 가운

데 8위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알코올 관 련 사망률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률 변화, 중독 치료시설 접근성, 실제 치료 이용자수 등 주요 지표를 활용해 지역별 피해 수준과 치료 기반시설을 분석했다. 콜로라도의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2015 년 주민 10만명당 14.5명에서 2024년 22.0명으로 늘었다. 10만명당 7.5명, 비율 로는 51.7% 증가한 것으로, 사망률 증가 지표에서 전국 13위를 기록했다. 음주 관 련 교통사고 사망자도 같은 기간 주민 10 만명당 2.77명에서 3.41명으로 증가했다. 증가율은 22.8%로, 교통사고 사망률 변 화 지표에서도 전국 13위에 올랐다. 반면 중독 치료시설 접근성은 낮았다.

콜로라도의 치료 접근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40.3점으로 전국 31위에 그쳤다. 성인 인구 10만명당 알코올 사용장애 (AUD) 치료시설은 5.99곳이었다. 이 가 운데 치료제를 제공하는 시설은 3.07곳, 의료적 해독 치료시설은 0.90곳에 불과 했다. 약물사용장애 치료시설 가운데 저 소득층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 가입 자를 받는 시설은 73.8%였다. 상당수 시 설이 메디케이드 환자를 수용하지만, 치 료와 의료적 해독 서비스 공급은 제한적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관련 치료 이 용 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었다. 콜로라도 의 치료 이용자는 성인 10만명당 474명 으로 전국 9위였다. 알코올 문제만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139명, 알코올과 다른 약물 사용 문제를 함께 치료받는 환자는 335명이었다. 복합적인 문제로 치료받는 환자가 알코올 문제만으로 치료받는 환 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번 연구는 알 코올 관련 건강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치 료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의료서비스 확보 가 과제임을 보여준다. 치료 이용자수는 전국 9위지만 시설 접근성은 31위로, 두 지표 사이에 상당한 순위 차이가 나타났 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과 음주운전 사망 률이 함께 상승한 만큼, 알코올 사용장애 의 조기 발견과 치료, 의료적 해독 서비 스 확대, 음주운전 예방을 아우르는 종합 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렉서스, 차량 6만8천여대 리콜 2022~2024년형 NX 시리즈 일부 모델 대상 도요타가 렉서스(Lexus) 차량 6만8,000 여대를 리콜한다. 계기판 디스플레이 오 류로 엔진 오일 압력과 냉각수 온도, 전기 충전 상태 등에 관한 경고등이나 표시등 이 운전자에게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시 작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화면 의 특정 부분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차량에 실제 문제가 발생하더라 도 필요한 경고등이나 표시등이 나타나

지 않아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 상태를 제 대로 인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서는 설명했다. 렉서스를 생산하는 도요타 자동차 엔지 니어링 및 제조 부문은 2023년 계기판에 일부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접수한 뒤 리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 다. 제조사측은 리콜 대상 차량 전체에 해 당 결함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 차량들이 모두 미국에서

판매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관련 안내 문이 발송되며, 렉서스 공식 딜러십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업데이트받 을 수 있다.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에는 무선 소 프트웨어 업데이트(Over-the-Air/OTA) 방식도 제공될 수 있다. 도요타는 오는 12 월 21일까지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사 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 번호는

26LA10이다. 이번 리콜은 ▲렉서스 NX250 및 NX350: 2022~2024년형 ▲렉서스 NX350h 하이브리드(NX350h Hybrid): 2022~2024년형 ▲렉서스 NX4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NX450h+ PlugIn Hybrid): 2022~2024년형에 적용되 지만, 해당 모델의 모든 차량이 아니라 일 부만 리콜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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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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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작년 가정폭력 사망자 78명으로 증가세 경찰에 고위험 피해자 식별·지원 연계 의무화

콜로라도에서 지난해 전체 살인사건은 감소했지만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는 오히려 증가했으며, 총기가 연루된 사 망사건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고 덴버 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콜로라도 가정폭력 사망사건 심의위원 회(Domestic Violence Fatality Review Board)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 면, 2025년 가정폭력 사건으로 숨진 사 람은 78명으로, 2024년의 72명보다 소 폭 증가했다. 특히 관련 통계 집계가 시 작된 이후 처음으로 가정폭력 가해 혐의 자의 사망자수가 피해자 사망자수를 넘 어섰다. 주법무장관실(Colorado Attorney General’s Office)이 21일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사망자 78명 가운데 32명 은 가정폭력 피해자였으며 38명은 가정 폭력 가해 혐의자, 나머지 8명은 사건에 휘말려 숨진 제3자로 분류됐다. 가정폭 력 피해자와 사건에 휘말려 숨진 제3자 를 합친 40명은 2025년 콜로라도주 전 체 살인사건 사망자 235명의 17%를 차 지했다.

필 와이저(Phil Weiser) 주법무장관은 성 명을 통해 “가정폭력으로 목숨을 잃는 모든 사건은 비극이며, 우리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이러한 죽음에서 교훈을 얻고 앞으로의 비극을 예방해야 할 책임 이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사망자 가 운데 어린이는 1명도 없었다. 이는 가정 폭력 사건으로 숨진 어린이가 역대 최다 인 8명을 기록했던 2024년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다. 하지만 보고서 작성진은 어린이들이 여전히 가정폭력 사건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최소 15건의 사망사건에서는 사건 당시 어린이가 집 안에 있었으며 최소 7건에 서는 어린이가 사망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의위원회는 콜로라도의 가정폭력 문 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의회가 여러 조치 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치명적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lethality assessment program)에 대한 예산 지원 도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폭력 신 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살해당할 위 험이 가장 높은 피해자를 식별하고 이들 이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보고서는 또한 심의위원회가 과거 가정 폭력 의심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총기를 압수할 수 있도록 주법을 개정할 것을 권 고했지만, 주의회가 지난해 관련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콜로 라도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관련 사망사 건의 80%에 총기가 연루됐다. 지난해에

는 이 비율이 더욱 높아져 2025년 가정 폭력 피해자와 가해 혐의자 사망사건의 84%에 총기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로즈 앤덤 센터 (Rose Andom Center)의 사망사건 심의 프로그램 책임자 키샤 레펠드(Keisha Rehfeld)는 가정폭력이 콜로라도에서 계 속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는데에는 단 하 나의 원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 다.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안정성, 신체 적·정서적·심리적 요인 등이 모두 가 정폭력 사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는 “이 모든 요인이 피해자에게 불리 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문 제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레펠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한 협력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 로 이뤄지기 전까지는 해결책에 도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레펠드는 희망적인 변화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새로운 치명 적 위험도 평가 절차로, 콜로라도 주전역 의 법 집행기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그는 “이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 서비 스와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 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한편,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은 다음과 같다. ▲세이프하우스 덴버(SafeHouse Denver): safehouse-denver.org. 24시간 운

영되는 위기 상담 및 정보 안내 전화 303-318-9989를 통해 지역 전문 상담 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게이트웨이 가정폭력 지원서비스 (Gateway Domestic Violence Services): gatewayshelter.org. 오로라(Aurora)에 본 부를 둔 이 단체는 303-343-1851을 통 해 24시간 위기 상담 및 정보 안내 서비 스를 운영한다. ▲로즈 앤덤 센터(Rose Andom Center): roseandomcenter.org.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 생존자에게 법률 지원, 상 담,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한다. 전화 720-337-4400. ▲프로젝트 세이프가드(Project Safeguard): psghelps.org. 젠더 기반 폭력 피 해 생존자들이 민사법 체계에서 자신의 권리와 선택 가능한 대응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법률 권익 옹호 및 변호사 서 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720-618-3482. ▲전국 가정폭력 상담전화(National Domestic Violence Hotline): thehotline. org. 1-800-799-7233으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 다. ▲폭력 없는 콜로라도(Violence Free Colorado): 웹사이트 https://violencefreecolorado.org/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이용하면 콜로라도주 각 카운티의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관련 자원을 찾 을 수 있다. 학대 피해를 겪는 지인을 돕 는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 등 다양한 자료 도 제공한다. 전회 800-799-7233.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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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또 대규모 의료사기… 한인 의사·사무장 ‘유죄’

방문비자 거절률 24.7%, 1년 새 약 10%P 급등

알러지 주사 보험 사기, 공범과 공모 허위 청구

지난해 우리 국민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2024년 대비 급증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 발급이 거절된 것으로 나 타났다. 26일 외교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 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회계연도(2024 년 10월~2025년 9월) 기준 한국 국적자 의 미국 방문비자(B1·B2) 조정 거절률은 24.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4.97% 보다 9.76%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 계가 제시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다. 미국 방문비자는 단기 상용 목적의 B1 비자와 관광 목적의 B2 비자로 나뉜다. 한국 국민의 미국 방문비자 거절률은 2020년 8.46%, 2021년 18.03%, 2022년 17.38%, 2023년 14.44%, 2024년 14.97% 등으로 10%대 초중반을 유지해오다 지난 해 가파르게 상승하며 24%에 달했다. 이는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비자 거절률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 국적자의 미국 방문비자 거절률 은 2024년 5.76%에서 지난해 5.68%로 0.08%포인트 내렸다. 역시 미국의 동맹 국으로 전자여행허가(ESTA) 프로그램이

있는 영국(20.44%), 독일(12.22%), 프랑스 (9.67%) 등의 미국 방문 비자 조정 거절률 도 한국보다 낮았다. 영국과 프랑스는 증 가했지만 각각 2024년 대비 2.41%포인 트·1.17%포인트 등 소폭이었다. 하물며 미국과 비자 면제 협정을 맺지 않 은 중국인 비자 거절률도 2024년 25.37% 에서 지난해 20.21%로 낮아졌다. 인도 (22.04%), 베트남(22.08%) 국적자에 대한 미국 방문 비자 최종 거절률도 한국 거절 률보다 낮았다. 외교부는 비자 발급 거절 사유에 대해 김 의원실에 “비자 발급 거절 사유는 미국 측에서 공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상세 사유 파악은 어렵다”면서도 “미국 내 이민 문제가 첨예한 국내 정치 현안이 되 면서 비자 심사 정책 강화에 영향을 주었 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우리 기업의 현지 파견 인력에 대 한 단속·심사를 강화한 것이 거절률을 급등시켰다는 것과 관련해선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에서 발생한 300여명의 한국인 근로자 구 금 사건도 있었다. 한편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당국이 한국을 일종의 ‘관심 국가’ 로 지정해 비자 발급 기준을 까다롭게 조 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경직된 한미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 이 나온다. 최근 한미 간 관세·안보협상 장기화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문제, 정동 영 통일부 장관의 ‘구성’ 발언에 따른 일부 정보제한 등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추정이다.

연방 당국이 의료·보험 사기 단속을 강 화하는 가운데 한인 의사와 의료기관 사 무장이 알러지 주사 비용을 허위 청구한 의료 사기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이 들은 의사 면허가 없는 업체 운영자와 공 모해 메디케어와 민간 건강보험에 실제 로 진료하지 않았거나 제공하지 않은 알 러지 주사 비용을 청구한 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다. 뉴저지 연방검찰에 따르면 케빈 김(58) 씨와 진 앤드루 김(62)씨는 의료 사기 공 모 및 의료 사기 관련 허위 진술 공모 혐의 로 각각 유죄를 인정했다. 케빈 김씨는 홀 름델 ENT 앤드 알러지를 소유·운영했으 며, 앤드루 김씨는 해당 의료기관의 사무 장으로 보험 청구 업무를 담당했다. 두 사 람은 현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콜로라도주 버 팔로 크릭에 거주하는 클래런스 랜스 컷 스포스(58)와 공모해 2020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알러지 면역치료 주사 비 용을 허위 청구했다. 컷스포스는 뉴저지 주 홀름델에서 알러지 전문 업체 인테그 레이티드 앤실러리 서비스를 소유·운영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환자가 원하 지 않았거나 실제로 받지 않은 알러지 주 사의 최대 1년치 비용을 메디케어와 민간 보험사에 청구했다. 패치는 대부분의 환 자가 실제로 주사를 맞지 않았으며, 자신 의 이름이 허위 청구에 이용된 사실도 몰 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30대 한인 남성, 롱비치 대로변서 흉기 피살 롱비치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 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 와 다툼을 벌인 남성과 여성 등 2명을 살 인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23일 롱비치에 서 흉기에 찔려 숨진 남성의 신원을 에드 워드 김(39)씨로 확인해 공개했다. 검시국 에 따르면 김씨는 가슴에 날카로운 흉기 에 찔려 숨졌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 일 오후 1시께 린든 애비뉴 100블럭에서 발생했다. 김씨는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

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1시10분께 후니페로 애비 뉴 1500블럭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롱비치에 거주하는 마 일스 카(26)와 론데일에 거주하는 캐린 키 (37)다. 두 사람은 모두 살인 혐의로 입건 됐으며, 보석금은 각각 200만 달러로 책정 됐다. 경찰은 김씨와 카 사이에 발생한 다 툼이 이번 사건의 발단인 것으로 보고 있 다. 다만 두 사람이 어떤 문제로 다퉜는지, 다툼이 흉기 사건으로 이어진 구체적인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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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트럼프 명령하면 나흘내 대규모 이란 재공격 준비되어 있다”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 령이 떨어지면 96시간 이내에 이란을 상대 로 새로운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 준비 가 돼 있다고 미 CNN 방송이 2명의 미 당 국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충분한 병력이 이란 변에 주둔해 있다고 전했다.

미군의 작전 범위는 레이더나 미사일 발 사대 등 파괴되더라도 신속히 재건될 수 있는 이란의 군자산을 타격해 현상 유지를 꾀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대규모 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다른 전·현직 당국자들도 이러한 견해 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트럼 프 대통령이 작전 개시 명령을 내릴지 여 부가 아니라, ‘언제’ 내릴지가 문제이며, 시점은 미 중간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 다고 말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그간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중동 지역에 긴장 고 조가 임박한 가운데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 령부 사령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찾아 헬기를 타고 현 작전 상황을 살펴봤다. 쿠퍼 사령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항행 자유를 지속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미군의 장악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유조선이 증가했음에도 유 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는 이스라엘과 함 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안보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1 주일여 이란 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온 이 스라엘은 새로운 공습을 지원하고 보완해 줄 것을 미국에 로비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 지도 부는 이스라엘에 공격 보류를 요청했으며,

대신 양국이 조만간 합동 작전을 전개할 것 임을 시사했다고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재공격에 대비해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무 장정파 후티 반군은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CNN은 “최근 미 정보당국의 평가를 잘 아는 소식통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군사 작전을 개시할 경우, 이란과 후티 반 군이 중동 지역, 잠재적으로는 그 너머의 미국 인력과 시설을 표적 삼아 즉각 보복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제이 클레이튼 미 국가정보국장은 23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 에서 이란이 미국 인력을 노리기 위한 노력 을 대폭 강화했다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이 는 중동과 특정 다른 국가들에서 모두 진전 된 단계에 이르렀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이민 심사 강화 여파로 시민권 승인 72% 급감 … 대기자들 ‘발동동’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및 이민 심사 강화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 가 지난해보다 무려 72% 급감하는 등 시 민권 취득 절차가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평균 처리 기간이 1년을 훌쩍 넘 기면서 평균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데다, 심사 적체 건수는 80만 건을 넘어서면서 시민권 취득을 기다리는 이민자들의 불안 이 커지고 있다.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화 절차 지연이 신규 유권자 등 록과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가 23일 연방 이민서비스국 (USCIS)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 르면 연방 이민당국이 2026년 첫 8개월 동 안 시민권 취득을 승인한 인원이 약 17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신청 적체 건수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당시 약 50만건에 서 올해 8월 기준 80만건 이상으로 늘었다. 시민권 신청 평균 처리 기간은 지난 2025 년 8월 기준 6개월에서 1년 뒤인 올해 8월 에는 13개월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일부 지 역에서는 15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민법 변호사들은 최근 시민 권 인터뷰 일정이 늦어지거나 인터뷰를 마 친 뒤에도 최종 승인과 선서식이 장기간 진 행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권 취득 지연은 신청자들의 일상에 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독일 출신 이민자 마그달레나 클 루치코는 2024년 9월 귀화를 신청하고 영 어 및 시민권 시험을 통과한 뒤 2025년 7월

인터뷰까지 마쳤지만, 이후 진전이 없자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송 한 달 뒤 신청 승인을 받았고, 지난 8 월26일 시민권 선서식을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는 심사 지연이 자격 검증 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 토안보부는 귀화 신청자의 자격을 보다 철 저히 확인하기 위해 심사 절차를 개편했다 고 밝혔다. 도덕성 평가를 강화하고 세금 신고 내역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소셜미 디어 활동을 통해 반미 활동 여부를 검토 하고 영어 능력 요건도 강화했다. 시민권 시험 역시 트럼프 1기 때 도입했던 2020년 방식으로 되돌렸다. 연방 당국은 이와 함께 조 바이든 전 행 정부 시절 승인된 이민 신청을 재검토하는 작업에도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반면 전임 행정부 관계자들은 당 시 심사가 부실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 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승인 건수가 줄었다고 해서 거부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 올해 첫 8개월간 귀 화 거부 건수도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 했다. 이민 전문가들은 심사 기준 강화뿐 아니라 인터뷰와 최종 결정 자체가 늦어지 면서 처리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 로 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심사 지연은 중간선거를 앞 두고 정치적 논란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신청자는 시민권 인터뷰를 통과 하고도 선서식까지 수개월을 기다리면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시민권 선서식 취소와 연기도 잇따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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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선거 막판 ‘엉덩이’ 얘기만 하는 트럼프 … 막말이거나 전략이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 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거의 매일같이 미 전역을 다니며 공화당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막판 트럼 프가 연거푸 ‘엉덩이(ass)’를 언급하면 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트럼프는 25일 경합 지역인 미시간주(州) 포트 휴런 유세 에서 자신의 지지자인 래퍼 겸 싱어송라이

터 니키 미나즈를 가리켜 “정말 끝내주게 아름다운 엉덩이를 본 적이 있다”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의 미나즈를 향해 “일어나 보라” “불쾌 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를 바란다” “우 리는 니키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보통의 경우라면 공식 정치 행사에서 여 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평가하 는 건 정치적 자살 행위에 가깝지만 ‘정 치적 올바름(PC)’에 거부감이 큰 트럼프 는 여성의 신체와 외모를 평가하는 데 거 침이 없는 편이다. “이런 말을 하면 내 정 치 커리어가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사족 을 붙이면서도 기어코 그렇게 한다. 트럼 프가 유세장에 뜨면 짧으면 20~30분, 길 면 1시간이 넘어가는 연설을 하는데 중간 중간 이런 농담을 곁들인다. 그럴 때마다 트럼프를 추종하는 현장의 매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은 따라서

웃거나 ‘트럼프’ ‘USA’ 구호를 외치 며 여기에 환호한다. 트럼프는 지난 20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도 오하이오에서 재선(再選)을 노 리는 존 허스테드 공화당 상원의원을 체 격을 언급하며 “어깨를 툭 쳐봤는데 마 치 강철 덩어리 같았다” “남자의 몸매를 관찰해본 적이 없고, 솔직히 그런 건 내 스 타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그의 엉덩이를 봤 는데 ‘마치 근육 덩어리 같네’라고 말했 다”고 했다. 트럼프가 미식축구 선수 출 신인 허스테드의 엉덩이를 칭찬한 건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25일 미시간에서 는 민주당 압둘 엘사예드를 상대로 경쟁하 고 있는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상원의원 후보를 향해 ‘상원에서 한 석 더 확보할 수 있다면 로저스의 엉덩이에 대해서도 좋 은 말을 해줄 수 있다’는 취지로도 얘기 했다. 엘사예드는 “내가 워싱턴 DC로 가

게 된다면 트럼프에게 절대 엉덩이를 보이 지 않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의 이런 발언에 대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지지를 결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유세 참석자들의 신체를 언급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는 캠페인 방식을 이어가는 것”이 라고 해석했다. 트럼프는 선거 막판 자신 이 2024년 대선에서 크게 승리했던 지역을 위주로 돌면서 “나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내 이름이 투표 용지에 있다 생각하고 투 표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공화당 텃밭으 로 여겨졌던 텍사스·캔자스 등에서도 오 차 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나오 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란 상황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에 대한 유권자 불만 이 상당한 상황이라 트럼프의 캠페인 방식 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빌 게이츠 “AI는 진화적 사건 … 인간이 가장 똑똑한 시대 끝나”

“20년 내에 인공지능(AI)이 수학적 발견, 생물학 시뮬레이션, 공학 설계에서 인간을 앞설 겁니다.” 빌 게이츠(사진) 마이크로 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AI의 발전을 ‘ 진화적 사건(evolutionary event)’으로 규 정하며 향후 20년을 인류 역사상 가장 격

동적인 전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 이츠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주간 지 업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원숭이에서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AI가 지구상 생명 체에 단계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 장했다. 또 “가장 똑똑한 존재가 재정의 되고 있다”며 인간이 더는 지구에서 가장 지능적인 존재가 아니라고도 했다. 올해 70세가 된 게이츠는 본인도 AI에 뒤 처졌다고 자인했다. 13세 때부터 코딩에 몰두해 온 그는 “지난해 말, 내 코딩 능 력이 사실상 쓸모없어졌다는 것을 깨달았 다”며 인간이 세계 최고의 코더(coder)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발명 능력과 사무직 업무를 먼

저 대체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되면 육체노동까지 대신할 것으로 봤다. 인간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얻어 온 성취감과 삶의 목적을 AI가 대신하면 어디서 보람을 찾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 철학자, 종교인, 정책 담당자가 모두 참여 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 게이츠는 향후 발생할 재원 문제도 짚 었다. AI 기업은 돈을 벌지만 실직자가 늘 면 “전반적 번영은 커지는데도 전환기를 버틸 사회안전망 재원은 오히려 줄어든 다”는 것이다. 그가 AI 과세와 함께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 전용 일자리’를 제시한 이유다. 게이츠는 같은 날 공개된 팟캐스트 ‘디

코더’에서도 AI가 결국 ‘진정한 풍요’ 를 가져오겠지만 앞으로 20년은 “인류 역 사상 어느 때 못지않게 격동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승자와 패 자가 갈리고 큰 혼란이 벌어질 20년 전환 기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으로 게이츠는 정부가 AI 과세와 함께 AI 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 전용 일자리’ 를 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AI 가 더 잘하더라도 예술과 스포츠, 요리, 보 육과 같은 활동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길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정치권의 고 민을 촉구하면서 “AI가 ‘내가 더 나으니 당신은 가서 피클볼이나 치라’고 한다면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미국뉴스 l US News

2026년 10월 29일 l 주간 포커스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드(Claude) 개발 사 앤트로픽(Anthropic)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후 종목 코드는 ‘ANT’이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가 공모를 주관한다. 앤트로픽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 반기 매출은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12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연간 매출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기업 고객도 1900곳을 넘어서는 등 기업용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 장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807억달러 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향후 컴퓨팅 인프 라 확보를 위한 최소 지급 의무액도 24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AI 모델 개발과 운 영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이 수익성의 부담 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에 광고를 도입하지 않 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이번 상장은 AI 기업의 매출 성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 부 담과 장기적인 수익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 지배구 조 측면에서는 장기 공익 신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자들은 보유 지분의 80%를 자 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IPO 는 급성장하는 AI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가 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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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앤트로픽, 나스닥 IPO 신청 매출 급증에도 대규모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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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I차 자전거 행렬 덮쳐 몬클레어 4명 사상 참사 샌버나디노 카운티 몬클레어에서 핼러 윈을 앞두고 단체로 자전거를 타던 주민 들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에 치여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몬클레어 경찰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 난 24일 밤 10시39분께 몬클레어 지역 킹 슬리 스트릿과 튜더 애비뉴 교차로에서 약 30명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반 대편에서 달려온 차량이 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자전거 이용자 1명이 현장에 서 숨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 1명 도 사망했다.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치 료 중이며,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 량은 자전거 이용자 1명을 약 1마일 끌고 간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 찰은 목격자들의 도움으로 인근 자택에 있던 운전자 발렌틴 알베르토 로드리게 스(38)를 25일 새벽 체포했다. 로드리게 스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상해, 뺑 소니, 중과실 차량 살인 등의 혐의를 받 고 있다. ◈ 운전 중 음란물 보다가 3중 추돌 60대 남성 사망 로즈미드에 사는 40대 여성이 운전 중 휴 대전화로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 고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다. 유타주 주압카운티 검 찰은 지난 20일 크리스틴 차오(44)를 휴 대전화 사용에 따른 차량 과실치사 혐의 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혐의는 2급 중범죄에 해당한다. 사고는 지난 6월 12 일 주압카운티 레번시 인근 15번 프리웨 이 북쪽 방면에서 발생했다. 당시 도로 공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사로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던 중 파란색 SUV를 운전하던 차오가 앞서가던 흰색 세단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세단은 다시 앞쪽의 검은색 SUV와 충돌했으며, 차량 3대 모두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이 사고로 흰색 세단에 타고 있던 66세 남성 동승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 졌다. 차오는 현장에 출동한 유타주고속 도로순찰대(UHP) 경관들에게 자신의 과 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수사 당국은 현장에서 차오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려 한 흔적 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차오의 휴대전 화를 압수해 사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 고 발생 약 2분 전 음란물 사이트에 접속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차오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고를 낸 것으 로 보고 기소했다. 차오는 현재 불구속 상 태로, 유타주 제4지방법원은 향후 재판 에 출석하도록 소환장을 발부했다. ◈“15살 학생과 부적절 관계 女교감 학교 밖서 만난다”… 익명 신고로 들통 미국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30대 여성 교감이 15살 남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뉴 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본듀엘 중·고등학교 교 감 케이틀린 힌츠(32)는 지난 19일 학생에 대한 성적 접촉 의혹으로 조사를 받게 됐 다. 사건은 약 일주일 전 위스콘신주의 익 명 신고 시스템을 통해 힌츠와 학생 사이 에 성적 접촉이 있었다는 제보가 접수되 면서 드러났다. 쇼와노 카운티 보안관실 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힌츠가 다수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

혔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사건을 “심 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교 감과 학생의 접촉이 학교 내부에서 일어 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 최근 일어난 학생과의 불미스러운 사건으 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에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 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힌츠는 이번 주 중 법원에 출석할 예 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의 나이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일론 머스크 “살상용 드론에 스타링크 사용 불가”… 우크라“통신 정상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CEO)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용 드론 작전에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이용 을 차단했다고 밝힌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타링 크와 군사용 위성통신 시스템 스타실드 의 통신 기능이 제한 이전 수준으로 복구 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엑스(X)에 우크라이나군이 이용약관을 위반해 공격용 드론 작전에 스타링크를 사용했다며, 관련 허점을 차단했다고 밝 혔다. 스타링크는 민간 상업 서비스로 살 상 목적의 드론 작전에 사용돼서는 안 된 다고 강조했다. 스타실드는 미국 정부가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장 통신과 러시아군 공격·요격 드론 운용에 두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지난 14 일 통신 제한으로 군사작전에 차질이 발 생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밤사이 복 구 작업을 거쳐 이날 아침 통신 속도가 정 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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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한국은 지금

‘국민소득 4만달러’ 이뤘는데 지갑은 홀쭉 … 반도체 쏠림의 그늘

한국 경제가 올해 3분기(7~9월)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률을 나타낸 가운데, 국내 에서 실제 벌어들인 소득을 보여주는 실 질 국내총소득(GDI)은 1년 전보다 19% 가량 늘었다. 48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의 증가다. 이례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득 증 가세를 주도한 건 단연 반도체다. 한국

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경제 성장률의 절반은 반도체 부문이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 1~9월 누적 수출액에서 반 도체와 컴퓨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7%다. 문제는 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득 이 늘었는데도 민간 소비는 오히려 뒷걸 음질 쳤다는 점이다. 높은 경제 성장에도 정작 대다수의 국민들은 소득 증가를 체 감하지 못하고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 경 기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에 의존한 경제 성장의 한계 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실질 GDP 속보치 에 따르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0%를 나타냈다. 소득 지표는 더 가파르게 뛰었다. 같은 기간 실질 GDI는 1년 전보다 18.8% 증가했다. 1977년 4분 기(19.0%)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

다. 반도체 수출 물량이 늘면서 성장률이 높아졌고, 반도체 값까지 오르면서 같은 물량을 팔고도 벌어들인 소득이 더 크게 불어난 것이다. 실질 GDI는 국민이 실제 로 쓸 수 있는 소득의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연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사 상 첫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 유력해졌 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1인당 국민총소득 은 2014년 3만 달러 진입 이후 12년 만에 4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장의 온기가 민간 소비 전반으로 확 산하지 않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 이다. 올 3분기 민간 소비는 전 분기 대 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소비가 뒷걸음질 친 것은 2022년 4분기 (―1.0%)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소득 관

련 각종 경제 지표가 크게 뛰었지만 정작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다. 재경 부와 한은은 올 4분기부터는 민간 소비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배당 금에 이어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민간 소 비 여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 지만 반도체 기업의 배당금 및 성과급 지 급이 내수 소비를 늘리지 못하고 양극화 문제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반도체 쏠림 구조를 탈피하려면 우주항 공, 바이오 등 신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을 적극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 과 교수는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 의 허리 역할을 하는 분야가 살아나야 한 국 경제가 고루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 했다.

김건희 추가 구속영장 발부 … 대법원 31일 구속만료 앞두고 연장 대법원이 김 건희(사진) 여 사에 대한 추 가 구속영장 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오 는 31일 구속 기간이 만료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추가 구속영 장 발부로 김 여사는 최대 8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도 있다. 대법원은 27일 김 여사 ‘매관매직 의혹’ 사건과 관련한 구속영장 심문을 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 속영장을 직권으로 발부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 통 일교 금품수수’ ‘명태균씨의 무상 여 론조사 수수’ 의혹 등 이른바 ‘3대 의 혹’ 사건으로 작년 8월 처음 구속 기소 된 후 442일간 수감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다. 형사소송법상 구소 기소된 피고인 의 기본 구속 기간은 2개월이고 추가로 2 개월씩 두 차례 연장해 심급별로 최장 6 개월까지 구속이 가능하다. 항소심과 상 고심에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한 부득이 한 경우 1차례 더 연장해 각각 최대 8개

월까지 구속할 수도 있다. 구속 기간 내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피고인은 불구속 상 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김 여사의 3대 의혹 사건 구속 기간은 오 는 3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특검은 작년 9월 김 여사를 구속 기소했고, 작년 11월 과 지난 1월 1심에서 두 차례 구속 기간을 2개월씩 연장했다. 1심 선고는 지난 1월 28일 나왔다. 1심에선 두 차례 연장으로 구속 기간 내 심리가 마무리됐다. 이후 지 난 3월 항소심에서 구속 기간이 한 차례 갱신됐고, 지난 4월 28일 항소심 선고가 나왔다. 이어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직후

인 지난 4월 29일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후 지난 2개월씩 두 차례 연장됐고, 오는 31일 만료를 앞두 게 됐다. 이 사건의 경우 대법원에서 처음 구속영장이 발부됐기에 기본 구속 기간 인 2개월에 더해 2개월씩 최대 3차례 연 장이 가능하다.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되 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 기간은 우선 2개 월 늘었다. 앞으로 3차례 더 연장 가능해 총 8개월간 구속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김 여사는 다른 사건의 징역형 확정 여부 와 무관하게 최장 8개월간 구속 상태가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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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인 코리아

서울시장 오세훈 항소심 무죄 …‘보수진영 대권주자’ 계속 간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2021년 서울 시장 선거 당시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 원자를 통해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23일 항 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1심은 오 시장에게 시장직 상실형 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지 만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오 시장은 판결 직후 벅찬 듯 울먹이기도 했다. 오 시장이 내년 초로 예상되는 대법원 선 고에서 무죄를 확정받을 경우, 당내 입지 강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대권 가도에 탄 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 시장은 “오세훈의 결백을 믿어주시 고 오세훈이 다시 서울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투표를 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들

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은 “실 망스럽다”며 상고 방침을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 대한 2심 선고공판에서 오 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을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 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사업가 김한정 씨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도 무죄가 선 고됐다. 재판부는 이날 1심이 오 시장 유죄의 핵 심 증거로 판단한 ‘명태균 진술’에 전 체적으로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 는 “명 씨의 증언을 살펴보면 직접 경험 한 사실과, 단순히 추측에 근거하거나 과 장되게 진술한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며 “명 씨의 진술은 신뢰할 만 하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 시장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 를 의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오 시 장이) 명 씨에게 조사를 의뢰할 동기가 있 다고 보기 어렵다”며 “명 씨가 정치적 인 격변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과시하는 등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수단 으로 삼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봤 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 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10차례 여론조사 를 의뢰하고 그 비용 3300만 원을 사업가 김한정씨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 해 12월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로 부터 기소됐다.

강남구 판자촌 구룡마을 올해 두번째 큰불 … 주민들 속이 타들어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판자촌 구룡마을에 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한 때 검은 연기로 뒤덮였던 구룡마을 일대 는 현재 큰 불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49분 119에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 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9분 소방 대응 1

단계를 발령하고, 신고 접수 15분 만인 오 후 4시 4분 현장에 도착했다. 오후 4시 29 분에는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인근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옆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오후 10시 5분에는 소방 대응 단계가 1단계로 한 단계 낮게 조정됐 다. 소방차 등 장비 140여대와 소방·구 청 인력 940여명이 동원됐다. 소방 헬기 6 대도 투입됐다. 그러나 초진에 실패하며 구룡마을 2지구 에서 넘어온 불이 1지구를 지나 3, 5, 7지 구로 뻗어나갔다. 바람이 센 데다 주변에 용수가 부족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 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구룡마을 7지구에 사는 한 30대 여성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

됐다. 주민 39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전 해졌다. 불길이 가장 많이 번진 구룡마을 1, 2, 3지구 인원은 총 107명(77가구)이다. 강남구는 주변 개포중학교와 구룡중학교 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원래 이날 예정했 던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만찬을 취소하 고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을 찾아 주변 산불로 옮겨 붙 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도 소방 대원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 부했다. 올해만 벌써 구룡마을에서 두 번 째 큰 불이 났다. 올 1월 16일에도 구룡 마을 4지구에서 난 불이 인근 5·6지구 로 옮겨붙어 주민 258명이 대피하는 일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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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l 주간 포커스

4900억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진 단합대회 사진

회원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4913억 원 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7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워크숍과 단합행 사를 열며 조직 결속력을 유지하고 약 5년 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경찰청은 27일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 원 78명을 특정해 74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핵심 조직원 1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 다.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 3명은 인터폴 적 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치됐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2021년 2 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외 26개 사무실 을 옮겨 다니며 불법 도박사이트 17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회원들의 도박 자 금 입금액은 4913억 원, 대포계좌 221개의 전체 거래 규모는 2조8159억 원에 달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휘·관리 체계를 갖추고 장기간 조직적으로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판단해 총책 등 핵심 조직원 29명에게 범죄 집단 조직·가입·활동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검거 직전까지 이들이 운영한 도 박사이트 17개를 폐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과 무료 머니, 가입 축하금 등을 내 세워 가입과 입금을 유도하는 사이트는 불 법 도박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하 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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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 오전 8시 만취해 강남대로 한복판 활보 여성…경찰이 끌고나와 출근길 아침에 만취한 상태로 서울 강 남대로 한복판을 활보하던 여성을 경찰 이 끌고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연 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이날 오 전 8시 13분께 “한 여성이 강남대로 한 가운데를 걸어 다니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경찰관 3명 은 출동 5분여 만에 여성을 인도 쪽으로 옮긴 후 인근 지구대에서 보호하다가 집 으로 돌려보냈다. 범죄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당시 만취 상 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 격했다는 A씨는 “인도에서 담배를 피우 고 있었는데 한 여성이 차로 반대편에서 걸어왔다”며 “소리를 지르고 울고 있 었다”고 말했다. A씨는 여성이 도로를 걸었던 시간이 마침 횡단보도 보행 신호 가 켜졌던 때라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강남대로 를 활보하기 약 30분 전인 7시 40분께 지 인과 다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에 의해 귀가 조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 다세대주택 3층서 주차 차량 위로 추락한 10대…”셀카 찍다가” 27일 오후 4시 40분께 충남 아산의 한 다 세대 주택 3층에서 A(10대) 군이 추락했다. A군은 지상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떨어지 면서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 했다. 소방 관계자는 “A군이 셀카를 촬영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고 했다” 며“A군이떨어진승용차지붕일부도파 손됐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수형자가 유유히 교도소 정문 걸어나갔다? 천안서 ‘황당’ 해프닝 충남 천안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형자 가 아무런 제지 없이 교도소 정문을 통과 하는 일이 발생해 당시 근무하던 교도관 들이 경고 처분을 받았다. 27일 천안교도 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오전 11시 30 분께 천안교도소에서 수형자 A씨가 다 른 출소자의 짐을 교도관과 함께 나눠 들 어주던 중 정문을 빠져나갔다. 이후 교도 소장 제지로 A씨는 즉시 교도소로 복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교정청은 최근 당시 정문에 근무하던 교도관 2명 을 경고 조치했고, 법무부도 관련 직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 로 전해졌다. ◈ 파크골프장 180m 거리서 날아온 공에 60대女 머리 맞아 파크골프장에서 멀리서 날아온 공이 60 대 여성의 머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 일 오후 4시 16분쯤 충남 아산 선장면 신 성리 파크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골프공에 머리를 맞았다. “골프하던 중 180m 정도 거리에서 날아온 공에 맞았 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 는 A 씨 머리에서 발생한 부종을 확인하 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관련 사고 접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 술집서 10대가 손님 때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술집에서 시 비를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로 A(1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2 시 40분쯤 전남광주 북구 운암동 한 술 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다른 손님 B(30 대)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먹으로 얼 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B 씨와 그의 일행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해 싸움을 말리자 A 씨는 50대 C 경 위의 얼굴에 2차례 침을 뱉고, 목을 잡아 넘어뜨리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 씨의 도주 등 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법원으 로부터 발부받았다. ◈ 경찰에 침 뱉은 40대女 잠실 개표소 시위서 … 징역 10개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시위 현 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40대 여성 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 지법 형사9단독 이지민 판사는 27일 공 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모(45)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 찰(현 공소청)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 씨는 지난 6월 22~23일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다른 참 가자들을 폭행하고, 경찰관의 공무집행 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 시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다가가 “중 국 경찰 아니냐”고 물으며 촬영을 시도 했으며, 경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었다. 김 씨는 개표소 봉 쇄 시위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은 참가 자 중 처음으로 구속기소됐다. 법원은 지 난 6월 25일 도주 우려와 재범 가능성 등 을 이유로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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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가을 연주회 COLORADO KOREAN CHORUS Director: Taehyun TAD Kim

Falling in Love Special Performing Group Fir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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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e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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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303-517-6056 / 303-340-0212

CKCHOR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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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84 www.FocusColorado.net

기획 | 교육

Expert COLUMN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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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정신건강 칼럼

나는 게으른 걸까, 지쳐 있는 걸까 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미뤄 둔 집안일도 있고, 처리해야 할 서류도 있고, 답장을 보내야 할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 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잠깐 쉬었다 가 해야지 생각하며 소파에 앉았는데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결국 아 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하루가 끝나면 마 음이 편하지 않다. ‘나는 왜 이렇게 게 으를까’라는 생각에 기분이 더 안 좋 아진다. 쉬었다는 생각보다 오늘도 제 대로 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먼저 든다. 그런데 정말 게으른 것일까? 어쩌면 너무 오래 지쳐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는 피곤해도 해야 할 일을 해내는 데 익숙하다. 직장에서는 맡은 일을 끝 내고, 집에 돌아오면 가족을 챙긴다. 쉬 고 싶어도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일들이 있고,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 대신해 야 하는 일도 있다. 특히 낯선 곳에서 생활의 기반을 만들고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이민자들에게는 잠시 멈추는 일조차 쉽지 않다. 지금까지 버텨 온 것 처럼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 문제는 그 ‘조금만 더’가 끝나지 않 을 때다. 몸은 쉬고 싶어 하는데 마음 은 계속해야 할 일을 떠올린다. 쉬는 동 안에도 죄책감이 들고, 막상 일을 시작 하려 하면 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 요하다. 예전에는 어렵지 않게 해내던 일들이 버겁게 느껴지고, 사람들과 이 야기하는 것조차 피곤해질 수 있다. 그

러면서도 자신에게 게을러지지 말고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번아웃을 제 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장 스 트레스와 관련된 현상으로 설명한다. 에너지가 바닥난 듯한 느낌, 일에 대한 거리감이나 냉소, 업무를 해내는 데 어 려움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 다. 단순히 하루 피곤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과는 다르다. WHO의 정의는 직장에 초점을 맞추 고 있지만, 비슷한 에너지 고갈은 어느 자리에서든 찾아올 수 있다. 아이를 키 우는 엄마도, 부모님을 돌보는 자녀도,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도 지치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 특히 자신 보다 가족을 먼저 챙기는 데 익숙한 사 람은 정작 자신의 상태를 돌아볼 여유 조차 갖지 못하기도 한다. 어느 자리에 서든 감당해야 할 몫이 자신의 에너지 를 넘어서면 번아웃이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면 게으름과 번아웃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사실 의욕이 없거 나 일을 미룬다는 모습만으로 둘을 명 확히 나누기는 어렵다. 해야 할 일을 미 루고 좋아하는 일에는 시간을 쓴다고 해서 반드시 게으른 것은 아니다. 반대 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고 해서 모두 번 아웃인 것도 아니다. 수면 부족이나 우 울 증상, 신체적인 문제 등도 비슷한 어 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언 제부터 이런 변화가 생겼는지, 쉬고 나 면 회복되는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

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예전보다 쉽게 짜증이 나거나 주변 사 람들에게 무관심해졌는가? 충분히 쉬 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끝내도 성취감보다 지친 마음이 더 크 게 남는가?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자 신을 게으르다고 몰아붙이기 전에 지 금 감당하고 있는 부담부터 돌아볼 필 요가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모 든 일을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해내려 고 애쓰기보다 당장 해야 할 일과 조금 미뤄도 되는 일을 나눠 보는 것부터 시 작할 수 있다. 집안일을 완벽하게 끝내 는 대신 꼭 필요한 것만 처리해도 된다. 하루에 할 일을 줄이는 것이 무책임한 태도는 아니다. 지금의 에너지로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을 정하는 것도 자신을 돌보는 방법이다. 쉬는 시간의 질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파에 누워 있어도 머릿속에서 밀린 일을 계속 떠올린다면 몸은 쉬고 있어 도 마음은 여전히 긴장한 상태일 수 있 다. 잠시 휴대전화를 내려놓거나, 바깥 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좋아하 는 일을 부담 없이 해 보는 것도 좋다. 쉬는 시간까지 생산적으로 보내야 한 다는 생각은 내려놓아도 된다. 혼자 감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해 왔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 도 필요하다. 가족과 집안일을 나누거 나 직장에서 업무량과 우선순위를 조 정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다.

조연상 Licensed Clinical Social Worker (LCSW) yeonsangsw@gmail.com

어려움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면 의료진이나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계속 버티는 것만이 책임감 있는 태도 는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지쳐 보이면 쉬어 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쉽 게 그러지 못한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어려움을 뒤로 미룬다. 하지만 다른 사람보다 덜 힘들다는 이 유로 내 피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요즘 유난히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사소 한 일조차 버겁다면, 자신을 탓하기 전 에 잠시 돌아보자. 내가 정말 노력이 부 족한 것인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쉬 지 못한 채 달려온 것인지. 예전처럼 해 내지 못하는 날이 있다고 해서 노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더 애쓰는 것보다 내가 얼마나 지쳐 있는 지 알아차리는 일이 먼저다.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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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영국이어일본도“전국민3일치비상식량준비”요청

일본 정부가 대규모 지진과 화산 분화 등 재난에 대비해 전 국민에게 최소 3일분의 식량과 물 등을 비축하도록 요청할 계획 이다. 앞서 영국 정부도 가정 단위 비상 대 비를 권고한 데 이어 일본도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27일 일본 후지TV 계열 FNN에 따르면 호소노 고시 방재담당상은 오는 11월 2일 방재청 출범과 함께 중앙부처, 전국 도도 부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해 대비를 강 화하라는 ‘긴급 요청’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재청은 일본의 재난 예방과 대 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기관이다. 호소노 담당상은 후지TV 온라인 프로그 램 ‘뉴스 연장전 시작합니다’에 출연해 “최소 3일분, 가능하다면 1주일분을 준 비해 달라”며 “정부의 공적 지원이 없

어도 집에서 먹을 것과 물, 화장실 용품 등 을 충분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대비 대상으로 언급한 재난 에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수도 직하지 진, 지시마 해구·일본 해구 인근의 거대 지진, 후지산 분화 등이 포함됐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도로와 통신 등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어 구조와 지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 의 지원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각 가정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식량과 물, 위생용품 등을 미리 준비하라는 취지다. 영국도 앞서 국민들에게 비상 대비를 요 청했다. 영국 내각부는 지난 22일(현지시 간)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 레 디(Be Ready)’ 캠페인을 시작했다. 악천 후나 사이버 공격 등으로 전력·수도·통 신 등 필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가정이 최소 3일 동안 버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 점을 맞췄다. 영국 정부는 1인당 하루 3ℓ를 기준으 로 한 식수와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비 상식량 외에도 손전등과 여분의 건전지, 보조배터리, 라디오, 현금 등을 준비하도 록 안내했다. 다만 한꺼번에 물품을 사재 기할 필요는 없으며, 평소 장을 볼 때 필요 한 물품을 조금씩 추가해 비축하라고 당 부했다.

브라질대선서노동당후보루이스룰라역전승 …4선성공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노동당(PT)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룰라는 브 라질 좌파의 대부이자 현직 대통령이다. 룰 라는 내년 1월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25일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개표율 99.76%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룰 라는 51.76%의 득표율로, 48.24%에 그친 극우 성향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 을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룰라는 2003년 첫 집권 이후 통 산 4번째 대권을 거머쥐며 브라질 현대 정 치 사상 최초의 4선 대통령이라는 대기록 을 세우게 됐다. 1989년 첫 대선 출마 이후 통산 7차례 대권 도전에서 4승 3패(4차례

당선, 3차례 낙선)의 기록이다.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 룰라는 45.16%를 득표해 우파 자유당(PL) 소속 보우소나루(47.0%)에게 뒤졌으나 결 선에서 뒤집었다. 현지에서는 투표율이 역전의 발판이 됐 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룰라의 전 통적인 지지 기반인 북동부 지역에서 표가 대거 쏟아졌다고 전했다. 개표 초반 보우소 나루가 앞서기도 했지만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된 시점부터 룰라 대통령이 역전했다. 룰라의 재집권으로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중남미 대륙 을 휩쓸고 있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는 평가도 나 온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한 2025년 1년 이후 중 남미 대선에서 우파 진영이 승리를 이어갔 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 대선에서 좌파 진영이 승리했기 때 문이다. 다만 선거 이후 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투표 종료 직 전 교통 문제 등을 이유로 투표시간을 2시 간 연장했다. 일부 투표소가 이미 문을 닫 은 상태에서 결정이 내려지면서 선거 절차 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유럽명품기업주가급락…루이뷔통·에르메스도흔들 중동 전쟁부터 유럽 주요국 시위까지 겹치면서 유럽 주요 명품기업 주가가 급 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 스(FT)에 따르면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명품업체 케링은 23일(현지시간) 파리증시에서 주가가 전장보다 16% 폭 락했다. 하루 앞서 발표된 올해 3분기 실 적에 따르면 케링의 주력 브랜드 구찌의 매출액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링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아르멜 풀루는 실적이 부진한 매장 폐쇄에 속 도를 더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105개를 폐장했고 연내 20개 추가 폐장 이 예정됐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도 실적 부 진이 발표된 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 고 있다. 이날 주가가 1.5% 하락하면서 LVMH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6배가 됐다. 이는 10여년 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에르메스 인터내셔널 SCA도 이날 주 가가 4% 하락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 준으로 떨어졌다. 초고가 제품을 판매하 는 에르메스는 오랫동안 고전해온 다른 명품업체보다 비교적 선방해 왔지만 올 해 3분기에는 중국 수요 약화로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

다. 선행 PER은 현재 27배로, 코로나19 팬 데믹 이후 최고치인 70배보다 급락한 수 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에르메스 에 대한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로 하향 조정했다. 케링과 에르메스, LVMH 모두 올해 들어 주가가 40% 하락했다. 주요 고객인 중국 부유층이 부동산 위기, 당국 세금 단속 강 화 등으로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동전쟁이 장기화 하고 국제 유가 상승 등 물가 상승 우려 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최근 벌어진 시위로 파리 방 돔광장부터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주요 명품 거리의 매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 면서 유럽 명품업계가 국제정세뿐 아니 라 유럽 내 정치적 리스크에도 직면한 처 지라고 로이터 통신은 짚었다.

공항재개직후미사일·드론공습…사우디하늘길막히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 드 국제공항이 2주 만에 운영 재개를 예 고했지만,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드 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하늘길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항 재개 당일 에도 리야드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여객 기 운항이 대거 취소됐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리 야드에서 폭발음이 세 차례 들렸으며, 주민들에게는 ‘적대적 공중 위협’을 알리는 안전 경보가 발령됐다. 사우디군 은 후티 반군이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 도미사일 1발과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앞서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전날 엑스 (X·옛 트위터)를 통해 25일부터 제1터 미널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적 항공 사의 국제선 전용으로 운영한다고 발표 했다. 그러나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 트레이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던 여객기의 약 60% 가 취소돼 운항 정상화는 불투명한 상황 이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부터 사우디의 주 요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 다. 사우디 송유관과 리야드 주요 시설 이 공격 대상으로 거론됐으며, 지난 10

일에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대 규모 공격으로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당 시 공항 이용객 등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 다. 후티 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을 군사적 목표로 규정하고 여행객과 직원, 항공사에 이용하지 말라 고 경고했다. 전날에도 사우디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공항과 핵심 에너 지 시설인 동서 원유 송유관을 공격했다 고 주장했다. 공항 운영 재개에도 후티 반군의 추가 공격 위협이 이어지면서 항공편 운항 차 질과 에너지 인프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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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rts News

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英 해리 케인,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 … 손흥민 절친, 세계 최정상으로

과거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과 함 께 ‘영혼의 단짝’으로 전 세계를 호령 했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33·바이에른 뮌헨)이 한 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Ballon d’Or·황금공)를 품에 안았다. 생애 첫 수상의 영예다. 케인은 27일 영국 런던 팔라디움에서 열 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70회 째를 맞은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

의 축구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은 70주년 을 맞아 전통적 개최지였던 프랑스 파리를 벗어나 사상 처음으로 케인의 조국인 런던 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기자단 100명의 투 표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이번 발롱도르 는 지난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 바페(레알 마드리드), 스페인의 북중미 월 드컵 우승을 이끈 ‘신성’ 라민 야말(바 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세계 최정상급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각축 을 벌였지만,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올해 33세인 케인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 려 축구에 더 눈을 뜨며 만능 선수로 거듭 나고 있다. 특히 2025-2026시즌은 압도 적이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 랜드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공식전 65경기 에 출전해 무려 7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뮌 헨의 독일 분데스리가(36골 득점왕), 독일 축구협회(DFB) 포칼, 독일 슈퍼컵 우승을 견인하며 국내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 14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큰 획을 그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장 완장 을 차고 6골을 터뜨리며 조국을 3위에 올 려놓았다. 특히 프랑스와의 3·4위전(6대 4 승) 승리를 이끌며 잉글랜드 축구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새겼다. 케 인은 한 해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되는 ‘ 게르트 뮐러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2관 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스탠리 매튜스(1956년), 바비 찰턴(1966 년), 케빈 키건(1978·1979년), 마이클 오 언(2001년)에 이어 역대 5번째다. 특히 케 인은 2001년 오언 이후 25년 만에 조국에 황금빛 트로피를 안기며 잉글랜드 축구사 에 거대한 이정표를 남겼다. 성인 선수가 된 후에도 좀처럼 토트넘에 자리잡지 못했다. 2011년부터 레이턴 오 리엔트(3부), 밀월(2부), 노리치 시티, 레스 터 시티 등 하부리그 팀들로 무려 네 차례 나 임대를 다녔다. 밀월 시절 거친 몸싸움 을 견디며 성장통을 겪었고, 노리치에서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했으며, 2013년 레 스터 시티에서는 벤치를 지키면서 한 때

극심한 자기 회의에 빠졌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낸 케인은 마우리시 오 포체티노 감독을 만나 토트넘에서 잠 재력을 터트렸다. 2014-2015시즌 51경기 31골로 단박에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부상했고 곧 세계 최정상 스트라이커 반열 로 들어섰다. 이날 시상식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 스 대표팀에서 52골을 몰아친 음바페가 발 롱도르 2위,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 야 말이 3위에 올랐다. 만 19세인 야말은 21세 이하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 피’를 3년 연속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 다. 이날 시상식은 런던 시내의 극심한 교 통 체증으로 참석 선수들이 늦게 도착하면 서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시상식 을 마친 케인은 “많은 골을 넣는 것은 결 코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인생의 모든 것을 함께해 준 아내 케이 트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격 어린 소감 을 전했다.

애매한 이정후, 내보내고 싶어도 못 보낸다? SF의 말 못할 속사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를 트 레이드할 가능성이 있지만, 쉽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5일(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오프시즌 부

족한 포지션 보강을 위해 풍부한 외야 자 원을 트레이드에 활용할 수 있다. 연봉 지 출을 줄이려 한다면 이정후도 가능한 대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해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539타수 149안타), 10홈런, 57타점, 12도루, 출루율 0.320, 장타율 0.404, OPS( 출루율+장타율) 0.724를 기록했다. 빅리 그 진출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도 기 록했다. 하지만 조정 OPS(OPS+)는 105로 리그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었고, 전 반기 88경기 타율 0.302였으나 올스타 휴 식기 이후 55경기 타율은 0.236으로 부진 했다. 지난해까지 중견수로 뛰다 올해 우

익수로 전향한 그는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OAA) -4로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MLB닷컴은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 실제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 다봤다. 2027시즌을 마친 뒤 이정후가 옵 트아웃을 행사한다면, 새로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선 1년을 쓰기 위해 유망주를 내주 는 것 뿐만 아니라 2200만달러의 고액 연 봉을 부담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정후의 인기도 샌프란시스코가 쉽게 결별하기 어려운 이유다. MLB닷컴은 ‘ 이정후는 구단 내 유니폼 판매 1위에 올랐 으며, 샌프란시스코가 한국 시장에서 팬층 을 넓히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경기력과 별개로 구단의 흥행 및 마케팅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이 기 때문에 결국 트레이드 카드 활용이라는 모험을 감수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정후는 시즌을 마친 뒤 “어떤 면에서 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다. 시즌을 마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데, 올해도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 했다. 이어 “내년에는 꾸준함이 관건”이 라며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중요한 승리 로 이어질 것이다. 나부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 다”고 밝혔다.

김주형, AG 금메달 이후 첫 공식대회 우승 후보로 지목돼

김주형의 상승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 까. 김주형은 30일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 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가을시리즈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

(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 임 남자골프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 달을 목에 걸었던 김주형은 약 한달의 휴 식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회는 김주형의 올해 PGA투어 가을시리 즈 첫 출전이다. 슬럼프가 올해 초반까지 이어졌던 김주 형은 6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서 3위에 오르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이어진 아시안게임에

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 만큼 PGA투어닷컴은 이번 주 멕시 코 오픈에 출전하는 120명 가운데 김주형 을 파워랭킹 2위에 올렸다. 김주형보다 많 은 우승 기대감을 받은 선수는 올해 US오 픈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윈덤 클라크(미국) 뿐이다. PGA투어는 “김주형은 최근 눈부신 활 약을 만끽하고 있다”며 “‘탱크 엔진’ 이라는 별명처럼 멋지게 질주하고 있다” 고 파워랭킹 2위 선정의 비결을 꼽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올해 코스 세팅에 전장이 99야드가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연장 끝에 우승한 브라이언 캠벨( 미국)은 2025년 PGA투어에 출전한 180명 가운데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가장 짧았 던 선수다. 캠벨은 공교롭게도 연장에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였던 알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를 꺾고 트로 피를 들었다. 비단타 바야르타는 다른 PGA투어 코스 와 비교해 전장이 다소 짧은 것이 특징이 나 그린 굴곡이 상당해 코스 난도를 유지 했다. 더욱이 올해는 대회 기간 예년에 비 해 더욱 강한 바람이 예고돼 김주형 등 출 전선수들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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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시리즈 체호프役 월터 케이닉 별세 … 향년 90세

인기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러시 아인 항해사 파벨 체호프 역을 맡았던 배 우 월터 케이닉이 25일 향년 90세로 별세 했다. 뉴욕타임스(NYT)와 버라이어티는 케이닉이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26일 보도했다. 1936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케이닉은 그 리넬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뒤 UCLA에서 심리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기에 입문 해 TV 드라마 ‘데이 인 코트’, ‘언터처 블’ 등에 출연했으며, 1967년 ‘스타트

렉’ 시즌2에 합류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연기한 체호프는 냉전 시대를 넘어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미래를 개척한 다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인물로, 젊은 시청 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69년 오리지 널 시리즈 종영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갔으 며, 1980년대 영화판에서 체호프 역으로 복 귀해 ‘스타트렉2: 칸의 분노’ 등에서 활 약했다. 이외에도 SF 시리즈 ‘바빌론 5’에서 악 역 알프레드 베스터를 연기했고, UCLA에 서 연기를 가르쳤다. 배우뿐 아니라 각본가 와 작가로도 활동하며 ‘스타트렉’ 애니 메이션 에피소드와 SF 영화 ‘인애리언어 블’의 각본을 썼다. 케이닉의 대변인은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위트, 모험심으로 관객들에게 영감 을 줬다”며 “그의 유산은 화면을 넘어 이 어질 것이며, ‘스타트렉’ 팬들과의 유대 도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임영웅콘서트실황영화내달개봉…고양스타디움공연담아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이 담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가 다음 달 18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고 소속사 물 고기뮤직이 26일 밝혔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 는 지난달 4∼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 장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당시 공연은 사흘 간 약 9만5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공 연에서 임영웅은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 임 히어로 10’(IM HERO 10)의 전곡을 무 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화는 스타디움 공연을 위한 대형 무대 장치와 연출, 드론쇼와 불꽃놀이 등의 순간 도 선보인다.

연예인 이광수·박은빈 등 ‘금융의날’ 정부 표창

연예인 이광수와 박은빈이 27일 저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 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 식에서 이들을 포함해 19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광수는 소아 환자 치료비와 구호 물품 지원, 재능 기부 활동과 건전한 저축과 투자를 실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

았다. 박은빈은 금융권과 사회공헌 캠페인 을 진행하고, 팬클럽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 부 및 봉사 활동을 이어온 공로로 금융위원 장 표창을 받았다. 금융의 날은 금융 관련 국민 관심을 높이 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융발전 유공 포상은 ▲ 혁신금융 ▲ 포 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부터 ‘동반성장’과 ‘청년채용 확 대’ 포상도 신설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이 미래 산 업의 기반을 세우며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을 보듬는 선순환 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암살자(들)’이어‘닥터X’까지…현대사소재작품잇단논란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잇따라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에 이어 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도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방영 중 단 청원이 제기됐다. 26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청원에 따 르면 해당 청원은 공개 전 찬성 요건인 100명을 충족해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 다. 청원인은 드라마에 5·18 관련 내용 을 넣은 것이 특정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 기 위한 것이라며 방영 중단과 제작진의 국회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된 6회에서 5·18 당시 총상을 입고 후유증을 겪는 환자의 사연과 군부의 헬기 사격을 언급 하는 장면 등이 등장하면서 불거졌다. 시 청자들 사이에서는 역사적 소재를 드라 마에 활용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비판 과 국가 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조명했다 는 옹호 의견이 맞섰다. 논란이 배우 김지원의 SNS를 향한 비난 으로 번지면서 작품과 배우 개인의 정치 적 입장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 다. 앞서 영화 ‘암살자(들)’ 역시 역사

왜곡 논란으로 평점 테러와 관람 보이콧, 주연 배우 유해진의 집 앞 시위까지 겪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비판 은 가능하지만 방영 중단 요구나 배우 개 인에 대한 공격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정치적 논란과 별개로 작품 자체를 평가하는 성숙한 문 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도연, 오스카 주연상 후보 가능성”…외신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 출연한 배우 전도연이 미국 현 지 매체에서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 유 력 후보로 꼽혔다. 25일 미국 연예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 는 “명망 높은 배우인 전도연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 를 수 있다”며 “이는 영화에서 보여준 그녀의 뛰어난 행보를 볼 때 적절한 일” 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대 때 광고 모델로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영화 ‘접속’, ‘내 마음 의 풍금’, ‘너는 내 운명’, ‘밀양’, ‘하녀’, 드라마 ‘일타스캔들’, 연극 ‘벚꽃동산’까지 수십년에 걸친 전도 연의 연기 이력을 찬찬히 훑었다. 최근 이병헌·윤여정 등 여러 한국 배 우가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지만, 전도 연은 상대적으로 해외 작품에서 눈에 띄 게 활동한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전도연은 해고노동자의 아 내 미옥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모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옥을 전도연이 아닌 다른 이가 연기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전도연의 연기는 경쾌하 고 호기심이 깃들어 있으며 어떤 표정이 나 목소리도 단순하게 읽히지 않는다. 가 장 즐거운 순간에 가장 가슴 아프게 파고

드는 연기”라고 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 다. 이 감독도 “비영어권 영화 배우가 오 스카 후보에 오르는 것은 드물고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아카데미의 적절한 인 정이 한 여배우의 성취에 대한 인식과 아 카데미가 추구하는 변화의 가시적인 증거 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3일 개봉한 ‘가능한 사랑’ 자체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영화 평점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 서 평론가들에게 만점에 해당하는 토마토 지수 100%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는 내년 오스카 작품상 후보 예상 명단에 ‘오디세이’, ‘듄: 파트3’ 와 함께 ‘가능한 사랑’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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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생활 ㅣLife

Life ㅣ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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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다 멈칫 … 눅눅해진 김, 전자레인지에 딱 30초만 넣었더니 벌어진 일 식탁 위 애물단지로 전락한 눅눅한 김 을 살려내는 초간단 방법이 주부들 사이 에서 화제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먹 자니 눅눅해서 손이 가지 않던 처치 곤 란한 김을 단 30초 만에 갓 구워낸 것처 럼 바삭하게 되살리는 비법이 공개되면 서 실속 있는 살림 팁으로 입소문을 타 고 있다. 뜯어둔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바삭한 식 감을 잃고 눅눅하게 늘어진 김은 식탁 위에서 가장 먼저 외면받는 반찬이다. 밀폐용기에 보관했다고 방심하지만 공 기 중에 노출되는 순간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김의 특성상 원래의 맛을 유 지하기란 쉽지 않다. 눅눅해진 김을 그 냥 먹으면 눅진한 식감뿐만 아니라 특 유의 쩐내가 올라와 입맛을 단번에 떨 어뜨린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기 일쑤였던 눅 눅한 김을 되살리는 핵심 원리는 바로

수분 제거에 있다. 식품공학 및 조리과 학계의 분석에 따르면 김처럼 흡습성이 강한 건조 식품은 공기 중의 수분을 빠 르게 흡수해 바삭한 조직을 붕괴시키는 데,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식품 내 부에 남아 있는 수분 분자만을 타겟으로 직접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이 물 리적 과정 속에서 갇혀 있던 잔여 수분 이 순식간에 수증기로 변해 밖으로 튕겨 나가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일일이 기름 을 두르지 않고도 식품의 건조 상태와 바삭한 식감을 원상 복구할 수 있다.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먼저 눅눅해진 김을 접시에 겹치지 않게 넓게 펼쳐 담아야 한다. 김이 서로 겹쳐 있는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뭉쳐서 오히려 특정 부분만 질겨지거나 타버릴 수 있기 때문 이다. 접시에 한 장씩 혹은 겹치지 않도 록 여유 있게 펼쳐 담는 것이 완벽한 바

삭함을 만드는 첫 번째 관건이다. 넓게 펼친 김을 담은 접시를 전자레인 지에 넣고 딱 30초만 돌려주면 작업은 끝난다. 고성능 전자레인지 기준 30초 에서 길어도 40초를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오랜 시간 돌리면 김이 타버리면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시간을 칼같이 지켜야 한다. 전자레인지가 작 동하는 동안 마이크로파가 수분 분자를 직접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고, 내부에 남아 있던 잔여 수분이 순식간에 수증기 로 변해 공중으로 증발하게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끝나고 문을 열어 보면 눅눅했던 김이 언제 그랬냐는 듯 수분기 없이 바삭하게 건조된 상태로 변 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으로 살 짝 만져봐도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부서질 정도로 식감이 완벽하게 복구되 며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싸 먹으면 김 특 유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수분을 완벽하게 날려 보낸 후에도 김 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공기 차단과 온 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김에 포함된 들기름이나 참기름은 공 기 중의 산소와 만나면 쉽게 산화되는 지질 산패 과정을 겪는데, 이로 인해 불 쾌한 산취와 쩐내가 발생하며 영양 성분 까지 파괴된다. 따라서 밀폐용기에 방습 제를 함께 넣고 완벽하게 밀봉하거나 냉 동실에 보관해야 기름의 산화 속도를 늦 추고 갓 뜯은 듯한 신선함을 장기간 유 지할 수 있다. 버려질 위기에 처했던 식재료를 살려 내는 이러한 생활 속 작은 지혜는 치솟 는 물가 속에서 불필요한 식비 낭비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냉 장고 구석에 방치된 채 눅눅해진 김 봉 지가 있다면 오늘 당장 전자레인지 앞 을 찾아 단 30초의 투자를 직접 확인해 볼 일이다.

►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눅눅해진 김에 대한 허탈함.

► 골고루 수분을 날리기 위해 겹치지 않게 펼쳐 담는 것이 핵심이다.

► 마이크로파가 수분 분자만을 타겟으로 진동을 일으키는 찰나의 순간.

► 30초의 물리적 개입이 만들어낸 완벽한 복구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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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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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건강

건강 |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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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많이 섭취했더니 … 몸에 어떤 일이? 건강 식단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시도 하는 게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이 혈당과 인슐린 반응, 체중 관리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 문이다. 특히 체중 감량이나 혈당 조절 을 목표로 할 때 탄수화물 섭취량을 먼 저 점검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모든 탄 수화물이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다. 그 렇다면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 다. ◈ 탄수화물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탄수화물은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와 운동에 필요하다. 탄수화물은 당이나 포도당으로 가장 쉽게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탄수화물은 몸이 선 호하는 빠른 에너지원이다. 단백질도 포도당으로 전환돼 에너지 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은 더 느리 고 효율이 낮다. 단백질은 에너지로 사 용될 수 있지만, 이상적인 방법은 아니 다. 단백질은 주로 근육 생성과 조직 회 복에 사용된다. 지방도 연료로 연소돼 포도당 대신 케 톤을 생성한다. 케톤은 탄수화물이 부족 할 때 몸이 지방을 활용하면서 만들어지 는 대체 에너지원이다. 케톤 생성 자체 가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케톤 수 치가 높아지는 원인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탄수화물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신체는 에너지원으로 단백질이나 지 방보다 탄수화물을 선호하므로 탄수화 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에너지 수치에 약간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꾸준한 활동 중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고강도 운동이나 빠른 판단은 더 힘들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으면 피로감, 뇌 혼미, 과민 반응을 느낄 수 있다. 특 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할 때 더욱 그렇다. 소화도 훨씬 느려질 수 있다. 섬유질은 과일, 채소, 콩류, 통 곡물과 같이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에 서만 발견되며, 규칙적인 배변을 유지하 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 단에서 소화를 촉진하는 탄수화물이 충 분히 섭취되지 않으면 변비와 복부 팽만 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신

체가 적응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이 풍부한 식단을 시작하면 단기적으로 눈에 띄는 이점이 있지만 잠재적인 단점 도 있다. ◈ 단백질 섭취 늘리면 일어나는 변화 이점은 우선 더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칼로리를 비교해 보면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 감을 더 오래 지속시킨다. 따라서 단백 질은 설탕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데 도 움이 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 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 면 실제로 여러 가지 이점이 있을 수 있 지만, 너무 오랫동안 지나치게 집중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큰 이점은 혈당 조절. 탄수화물 섭 취를 줄이면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슐린 민감도 증가 역시 이점이다. 단백질 비중 확대는 제2 형 당뇨병이나 기타 대사 문제를 관리하 거나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단백질 과다 섭취는 신장에 부담 하지만 신장(콩팥)에 부담을 준다. 과도 한 단백질은 신장을 통해 걸러진다. 시 간이 지남에 따라, 특히 기존 신장 질환 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이는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고단백 식단은 섬유질 이 풍부한 음식을 배제해 장 건강과 만 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 다. ◈ 단백질 더 섭취해야 하는 경우는? 그럼에도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 이에 따른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노인들과 당뇨병이나 대사 문제가 있는 사람들, 체중 감량을 원하는 개인, 근력 운동이나 근육 증가에 집중하는 운동선 수 등이다. 반면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들, 고섬유질 식단이 필요한 위장 문제 가 있는 사람들,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을 사용하는 지구력 운동선수 등은 조 심해야 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를 늘 리는 식단의 목표는 탄수화물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탄수화물 선택에서 품질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신체의 신진대사, 에너지 요구량, 그리 고 장기적인 건강은 균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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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가족생활 가족생활 | Family 슬기로운 Family Lif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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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건강한 성을 즐기기 위해서는? <1>

우리아이, 효과적으로 혼내는 법

"부부의 성충동, 뇌에서부터 다르다"

"훈육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준다"

너무나 다른 남편과 아내의 뇌는 간혹, 간혹 부부의 건강한 성 생활을 방해하 기도 한다. 남편과 아내, 그들의 뇌는 어 떻게 다를까? ▶부부의 성충동, 뇌에서부터 다르다 어떤 성별의 뇌가 ‘성(性)’을 좋아하 느냐는 질문에 대답하기는 어렵지 않다. 뇌에서 성을 담당하는 곳은 시상하부인 데, 버찌만한 크기의 이 곳에서 성을 활 성화시키는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시상하부 자체의 크기도 여자에 비해 남 자가 클 뿐 아니라, 테스토스테론의 분 비량도 남자가 10~20배 많이 나온다. 이 것은 포유류 수컷들에서 일반적으로 나 타나는 특징으로 종족보존을 위한 본능 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성충동이 적은 뇌구조를 가지고 있 다. 시상하부의 크기도 남자보다 작을 뿐 아니라, 성호르몬의 분비도 남자에 비해 확연히 적은 모습을 보인다. 여성 은 종족을 퍼트리는 것 보다, 임신과 양 육 쪽, 즉 보호 방면으로 뇌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를 고를 때도 자신과 아이를 좀 더 잘 보호하고 보 살필 수 있는 능력을 중심으로 보게 된다. 특히, 여자 뇌 속에 있는 성의 중추는 사랑의 중추와 연결되어 있 기 때문에 성 중추가 작동되려면 사 랑 중추 자극에도 자극이 필요하다. ▶남편과 아내, 성충동의 차이 남편과 아내가 다른 부분은 뇌의 구조뿐 아니라, 성충동과 성자극에 서도 나타난다. 여자의 성 호르몬 분비 는 믿음, 배려, 안식 등 심리적 요인들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성에 대한 충동이 바닥으로 떨어지 게 된다. 특히 아이가 아프거나, 직장에 서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으면 성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러 나 남자들은 스트레스와 성충동은 관련 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통해 스트레스를 벗어나기도 한다. 남자들의 성호르몬은 시간과 장소와 관계 없이 분비되는 데, 하루에 6~7회, 파도처럼 반복해서 솟구치며, 해가 뜰 무렵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특히 남자 들의 성충동은 19세 무렵에 최고조에 달 하게 된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성을 수 행할 수 있는 능력의 관점일 뿐, 성에 대 한 관심 자체는 평생을 통해 매우 높게 계속된다. 여자의 성충동은 19세 이후에 서서히 증가하다가, 37세 무렵에 최고 조에 달하게 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자녀교육에서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말로 타이르거나 회초리를 들기도 한다. 벌로 외출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침묵으로 벌을 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할 수도 있 다. 모두 아이를 바꿔보려는 부모 들의 방식이다. 다양한 부모의 훈 육방식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 친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벌을 주 지 않고 아이들을 대화로써 이끄는 것 이다. 일명 ‘분노조절장애’라는 증 상이 있다. 툭하면 욱하고 치밀어 오르 는 분노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본인도 화병이 생기고 이어지는 음주로 인한 피해도 많다. 부모에게 그 런 증상이 있다면 일단 본인부터 치료 를 받아야 한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부 모의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가 나더라도 이성을 찾아서 현명하 게 대처해야 한다. 화가 올라오면 잠시 멈추고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야 한다. 나는 이 방법을 쓰는 데 효과적이다. ‘화를 내는 것은 상대의 잘못으로 나를 벌하는 일이다.’라는 말 을 떠올리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화 를 덜 내게 된다. 아이를 혼냈을 때는 약 한 마음에 바로 화해를 시도하지 말고 잠 시만 시간을 보내게 만든다. 각자 반성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엄마들은 아이가 잘못을 하 면 하루 종일 침묵으로 벌을 준다고 한

다. 사실 가장 힘든 일이 가족 간에 침묵 하는 일이다. 매를 대지 않고 키우려면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화를 내는 것은 부모에게도 상처가 된다. 분노가 치민 상태에서는 가슴에 상처 가 되는 말로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내 경험상 거의 맞다. 평생 안 보고 살 것도 아닌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어리석 다. 자녀교육의 90%는 인내심이다. 아 이는 부모의 인내와 사랑을 먹고 자라 는 존재다. 미숙한 어른인 아이에게 어른의 잣대 를 들이대면 안 된다. 어른인 나도 올바 로 살기 힘든 세상이다. 부모의 현명한 훈육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준 다. 인간은 실수를 하면서 커가는 존재 다. 어떤 때는 모른 척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는 부 모 중 어느 한쪽이 훈육을 하고 다른 한 명은 감싸줘야 한다. 일명 역할분담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부부가 평소에 소통을 잘 해야 한다.


골프이야기 || Golf 골프이야기 Golf Tips Tips

2021년10월 10월29일 7일 ll 주간 2026년 주간 포커스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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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경사 공략은 어드레스부터 아이언샷 노하우 ■아이언샷 노하우 거리부터 위압감이 느껴지는 파 5홀, 세컨드샷이 잘 맞았지만 볼이 경사면에 떨어졌다. 그린과 거리는 125 야드, 홀 옆에 붙이고 싶은 욕심이 앞서지만 경사 면에서의 샷은 자신이 없어진다. '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 없다. 몇 가지만 주의하면 정 확하게 볼을 맞힐 수 있다. 핵심은 어드레스, 그리고 간결한 스윙이다. 아이언샷이 자신 있는 골퍼도 경사면에서는 긴장 을 해 미스샷을 범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어 드레스 할 때 경사면과 평행하게 몸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러 번 언급해도 과하지 않은 견 고한 스윙축의 중요성은 안정적인 샷을 만드는 토대 가 된다. 오르막 경사는 볼이 잘 뜨고 거리가 덜 나가기 때문 에 클럽 선택에 있어서는 자신의 거리를 감안해 클럽 을 제대로 선택한다. 그리고 볼 위치는 중앙보다 조금 왼쪽에 두고 정확성 있는 샷을 위해 클럽은 조금 내려 잡는다. 스윙하는 내내 체중이동을 자제하고 어깨 회 전은 확실히 해준다. 왼발 오르막 라이에서는 오른발에 체중을 더 두고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폴 로스루는 경사면 때문에 간결하게 이뤄지지만 왼발 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경사면과 어깨는 수평 경사면이라고 해서 긴장할 필요가 없다. 어드레스 전에 몸을 경사면과 수평이 되도록 서서 안정적인 자 세를 잡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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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면대로 스윙하면 볼이 뜨게 되고 거리가 줄기 때문 에 클럽은 평소보다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한다. 그립은 조 금 짧게 내려잡는다. 오르막 경사에서는 클럽이 닫혀 맞 는 훅성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타깃보다 조금 오른쪽을 겨냥해 서고 볼 위치는 약간 왼쪽에 둔다. 체중 역시 오른발에 60~70% 정도 싣고 단단한 스윙 축을 구축한다. 어깨와 무릎은 경사면과 수평을 이뤄 안 정적인 어드레스를 완성한다. 왼발이 높은 만큼 탄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샷거리가 욕심난다면 헤드스피드를 의 식적으로 높여 그린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체를 이용한 간결한 스윙 오르막 라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하는 내내 몸 이 일어나지 않고 편안하게 스윙하는 것이다. 몸도 지면 과 평행하고 체중도 오른발에 실었다. 체중이동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경사면대로 스윙한다. 스윙이 커지다 보면 미스샷이 나오기 쉽기 때문에 상체 를 이용해 콤팩트한 스윙을 한다. 어드레스 때 팔 모양 을 그대로 유지한 채 스윙을 하면 된다. 오르막 경사에서 볼을 찍어 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데 퍼 올리는 느낌으로 스윙하는 것이 더 안정적 이다. 방향성만 잡아준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간결하 게 샷을 한다. 폴로스루 시 왼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중 요하다. 볼을 멀리 보내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면 뒤땅이 나 토핑 같은 미스샷이 나올 수 있다. 경사면을 따라 스 윙하되 양손과 몸을 빨리 들어 올리지 않고 어드레스 때 배분한 양발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10 2022년www.FocusColorado.net 8월 4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Break BreakTime(2) Time 쉬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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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깨진 프랑스 파리의 환상

사람을 공격하는 하마

아빠! 이건 아니잖아요~

튭튜브 타고 노는 악어

낱말 퍼즐

<선배와 꼰대의 차이> A : 후배야, 선배와 꼰대의 차이를 아냐? B : 모르겠는데요. A : 선배는 후배가 물어보는 것만 말하는 거고, 꼰대는 안 물어본 것도 말하는 거다. B : 예. 그런데 저, 안 물어봤는데요. <아빠의 재치> 휴일 저녁, 엄마가 저녁상을 차렸는데 반 찬이라곤 달랑 김치와 계란말이가 전부였 다. 이 좋은 휴일날, 온종일 소파에 누워 있 는 아빠 때문에 엄마가 화가 나셨나 보다 생각하면서 반찬이 이게 뭐냐고 불평을 했 다. 그러자 엄마는 방금 TV에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는 둥, 큰소리로 한참 동안 열변을 토하신 후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히 먹겠습니다”라는 기도를 하라 고 우격다짐이다. 그때,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보시던 아빠 가 들어와서 식탁을 한번 둘러보더니 인 상을 확 찌푸리신다. 평소 식욕이 왕성한 아빠의 성품(?)으로 보아 아무래도 엄마와 일전을 벌이시지 않을까 가슴 졸이는데 조 용히 의자에 앉은 아빠. “간신히 먹겠습니다!!”

<장래의 정치가> 어느 부부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돌을 맞았다. 남편은 아들이 장차 어떤 인물이 될지 몹시 궁금해 돌상에 돈과 성경책, 그 리고 소주 한 병을 올려놓았다. “여보, 이게 다 뭐예요?” 아내가 묻자 남편은 이렇게 설명했다. “응, 돈을 집으면 사업가가 될 것이고, 성 경책을 집으면 목사가 될 거야. 하지만 술 을 집으면 술꾼이 되겠지.” 드디어 아들을 돌상 앞에 앉힌 부부는 떨 리는 심정으로 지켜보았다. 아들은 돌상 위를 훑어보다 먼저 돈을 움켜쥐었다. 그 런 다음 다른 손으로 성경책을 집어 들어 겨드랑이에 끼더니 이내 소주병을 움켜잡 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남편이 한숨을 지 으며 말했다. “후-, 저 녀석은 정치가가 될 것 같아.” <나이 들면서 알게 된 것들> 1. 사람은 쉽게 안 바뀜 2. 다 가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 가짐 3. 포기하면 편함 4. 아니다 싶은건 아님 5. 맞춰가는 것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어야…

◆ 가로열쇠 1.배꼽 아래를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 3.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 5.노래, 연극을 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단 6.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 9.값을 치름 12.나쁜 습관 13.호기롭고 자신 있게 말함 14.목이 길게 올라오는 신 17.수입이 적어 몹시 가난한 사람 19.모퉁이의 안쪽 20.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음 21.강물이 굽이지어 흐르는 곳

◆세로열쇠 1.어떤 견해에 따르지 아니하고 맞서 거스름 2.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는 마음 3.할아버지 4.밤에만 활동하는 쥐 5.무료로 나누어 주는 신문 7.수탉 8.연습하는 데에 쓰는 공책 10.몹시 심하게 하는 꾸지람 11.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를 부림 15.꽃돗자리 16.일을 확실하게 정함 17.강원도에서 대관령 동쪽에 있는 지역 18.염분이 없는 물. 강, 호수 19.구운 음식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오기에 ○ 잡는다> 정답- 쥐 : 쓸 데 없는 오기를 부리다가 낭패를 본다는 말.


이주의 영어 회화

What are my choices?

A : What would you like to order? B : I'd like to have an English breakfast. A : How do you want your eggs? B : What are my choices? A : Scrambled, sunny-side up, over easy, and over hard. B : Over easy, please. No, I think I want sunny-side up. A : Is there anything else? B : One Apple juice. Make it small, please. A : 무엇을 주문하시겠어요? B : 영국식 아침 식사로 하고 싶습니다. A : 계란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B : 어떤 게 있나요? A : 스크램블, 써니 사이드 업, 한쪽만 살짝 익히거나 완숙으로 해드릴 수 있어요. B : 한쪽만 살짝 익혀서 주세요. 아니다, 써니 사이드 업으로 할게요. A : 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 B : 사과 주스 한 잔이요. 스몰 사이즈로 부탁드립니다. 관련 단어

• order ~을 주문하다 ☞ Order whatever you like. My treat. 맘에 드는 거 다 주문해. 내가 쏠게. • choice 선택 ☞ The choice will do damage to you in the long run. 그런 선택 때문에 결국 너는 손해를 볼 것이다. (출처: NE능률)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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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Tue 8-Dec-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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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의 그림을 큰 그림에서 찾으면서 영어 단어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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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udoku: Tue 8-Dec-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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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갑시다 | |Break Break Time 쉬어갑시다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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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6 10월 29일 l 주간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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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Wants This

The Chosen: Last Supper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Nobody Wants This’는 쿨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무신론자 섹스 팟캐스터 조앤과 유쾌하지만 보수적인 유대교 랍비 노아가 만나 서로의 극과 극인 세계관과 주변 가족들의 참견을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로 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자유분방한 조앤과 랍비 노 아가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 강렬하게 이끌리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영화 <선택받은 자: 최후의 만찬>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 <더 초즌> 시즌 5의 내용을 극장판(3부작)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군중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 로 환호하며 맞이하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곧 왕좌에 오르거나 로마 권력에 대 항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로마와 직접 맞서 싸우는 대신 성전을 정화하며 유대교 종교 축제와 기존 질서에 충격을 준다.

선택받은 자: 최후의 만찬

우린 반대야

<이번주 미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Nobody Wants This Below (Limited Series) East of Eden (Limited Series) Mojo Brookzz Raw: 2026 The Great British Baking Show A Different World: Season 1 Mayor of Kingstown: Season 1 Wonkas The Golden Ticket Ms. Rachel: Season 3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닥터-X 나는 솔로: 파트 34 기안이장: 시즌 2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 2 정략결혼: 시즌 1 100일의 거짓말 나를 충전해줘: 리미티드 시리즈 네 개의 손, 두 개의 소나타 약사일기: 시즌 3 스캔들

<이번주 미국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Clayface You Can See Everything Wildwood Street Fighter Wicker Other Mommy The Chosen: Last Supper Hell of a Summer The Friend Captain America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웨일폴: 고래에 먹힌 남자 인턴 룩백 전자오락수호대 스트리트 파이터 디거


반려동물과 Livingwith withPets Pets 반려동물과 함께 함께 살기 살기 || Living

2021년www.FocusColorado.net 10월 7일 l 주간 포커스 114

October 29, 2026 l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97

반려견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 5가지 누군가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고 싶어도 상대방 이 알아듣지 못하는 방법으로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 을까. 반려견에게 사랑을 표현할 때도 마찬가지다. 동물전문매체 ‘도그타임’은 반려견이 알아듣도록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 귀 뒷부분 쓰다듬기

개는 반려인이 귀 뒷부분을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 한다. 반려인이 반려견의 귀 뒷부분을 긁어줄 때 종종 반려견이 그 손에 얼굴을 기대면서 무아지경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잠까지 드는 경우도 있다. 이는 귀 뒷부분에 몸 전체와 연결된 신경 이 모여있어 이 부분을 자극하면 ‘엔도르핀’호르몬 방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진통 효과가 있어 ‘자연 마약’이라고도 불리 는데 개들이 사랑을 느낄 때도 방출된다. 2. 손으로 먹이 주기

손으로 직접 먹이를 주면 반려견과의 친밀감을 높이 는 데 도움이 된다. 반려견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는 것 만큼 사랑을 표현하기 쉬운 방법은 없다. 미국 조지아 주 오스텔 시에서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활동하는 웬 디 윈퀴스트 씨는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을 때 먹이를 직접 손으로 주면 강아지와 더욱 빠르게 유대감과 친 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강아지가 커가면 서 반려인을 먹이를 주는 사람으로 완벽히 인식한 후 에는 손으로 먹이를 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반려견을 훈련시킬 때도 간식을 직접 손으로 제공하면 반려견에 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3. 사랑한다고 말하기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린 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 드 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개는 칭찬하는 단어를 칭찬하는 억양으로 말을 했을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들이 우리의 억양뿐 아니 라 우리가 말하는 단어의 의미도 이해할 수 있다는 뜻 이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단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얘 기하는 것만으로도 사랑을 전할 수 있다. 4. 긍정적인 방법으로 훈련시키기 사람은 훈계도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반려견 은 그렇지 않다. 반려견을 교육시킬 때는 반려견이 좋

아하는 음식, 놀이, 칭찬 등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반 려견과 좋은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다. 긍정 적인 방법으로 훈련을 하면 반려견도 자신이 제일 좋 아하는 것을 제공해주는 반려인을 기쁘게 만들기 위 해 반려인이 원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5. 반려견 몸짓 언어를 이해하기

반려견은 대체로 반려인이 껴안는 것을 좋아하지 않 는다. 개들은 주로 몸짓을 통해 상대와 의사소통하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면 반려견의 몸짓 언어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다. 반려견을 좋아해서 하는 행동들이 반려견에게는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 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보이는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 고 소통을 시도하면 그만큼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반려견의 신뢰를 얻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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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 2026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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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子)띠.

◈ 말(午)띠.

신중을 기해야 운수: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더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신중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금전: 더 큰 전진을 위해 잠시 한 걸음 물러서 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거래 관계에 있어서 이 점을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애정: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생활을 자기 위주로 하기 가 쉬우니 주의하도록 하세요.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운수: 건강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틈틈이 쉬 어 가면서 건강에 늘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금전: 금전적으로 어려우니 고 민이 많아집니다.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보도록 하세요. 애정: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로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 소(丑)띠.

◈ 양(未)띠.

주위 상황에 잘 대처해야 운수: 지나치게 자부심이 강해지거나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는 경향으로 흘 러갈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금 전: 어디를 가든지 정신을 차리고 주위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성격으로 인해서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핀잔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마음의 동요가 생기는 운수: 아무리 좋은 칼도 제대로 다루어야 빛을 발합니다. 급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때입니다. 금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 고 전체적인 숲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처를 찾기에 아 주 유리한 흐름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애정: 이성 문제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납니다. 마음이 들떠서 일이 손에 안 잡힐 수 있습니다.

◈ 호랑이(寅)띠.

◈ 원숭이(申)띠.

일석이조의 운으로 운수: 사업적인 면에서 획기적인 일에 연결이 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 회가 다가옵니다. 큰 성과나 목적을 달성하게 되겠습니다. 금전: 일석이조 의 운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심적으로 도 편안해집니 다. 애정: 그동안 그저 친한 사이라 생각해 왔던 감정이 급속히 연애 감정으 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우선 순위를 정해서 운수: 할 일은 너무 많고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이럴 때는 어떤 일 을 먼저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해 차근차근 일처리를 하세요. 금전: 물 이 고여있으면 썩기 마련이고 돈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유통이 되어야 돈 의 가치도 있게 됩니다. 애정: 인간적으로 접근하는 상대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불도저같은 구애에 넘어가게 되는 시기입니다.

◈ 토끼(卯)띠.

◈ 닭(酉)띠.

추진력과 결단력이 필요 운수: 박력 있는 추진력과 결단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앞날에 대한 계획을 재설정하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금전: 평소보다는 수입이 증가하게 되겠습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따라주니 만족감도 커집니다. 애 정: 이제는 무엇이 정말 소중한 것인가를 알면서, 느끼면서 그리고 행동하 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심사숙고해서 진행시켜야 운수: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급하게 뛰어서는 안 됩니다. 일정한 속도로 재 충전을 해 나가면서 계속 달려야 합니다. 금전: 돈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 야 합니다. 특히 큰 거래는 심사숙고해서 진행시켜야 할 것입니다. 애정: 사 람은 누구나 자기가 갈 길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만날 인연이면 언젠 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 편하게 생각하세요.

◈ 용(辰)띠.

◈ 개(戌)띠.

사소한 발견이 위대한 성과로 운수: 일상의 작은 변화를 잘 살펴야 합니다. 사소한 발견이 위대한 성과로 이어지거나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금전: 소소한 것 에 연연하지 마세요. 작은 일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면 더 큰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애정: 못마땅한 점을 발견하고 후회하게 되더라도 그렇다고 해 서 쉽게 바꿀 수도 없는 것이니 갈등하게 됩니다.

좋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운수: 한자리에 머무르기보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금전: 새로운 거래 처가 나타나든지 좋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제의를 받게 되는 시기입 니다. 애정: 마음속에는 사랑의 불길이 그 누구보다 강렬하게 타고 있습니 다. 한번 붙은 사랑의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 뱀(巳)띠.

◈ 돼지(亥)띠.

처음과 끝이 같아야 운수: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이 시작되고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세요. 금전: 소유의 만족보다 베푸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인색하게 하지 말고 인간관계의 화합에 신경 쓰도록 하세요. 애정: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상대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 서해 줄 때 서로의 신의가 더욱 깊어집니다.

상대를 더 깊이 알게 되고 운수: 옛것을 고집하는 것이 능률을 떨어뜨리게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 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금전: 큰돈을 벌 수 있는 찬스가 눈앞에 다 가옵니다. 실질적으로 주머니 사정도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애정: 두 사 람의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상대를 더 깊이 알게 되고 앞날에 대한 희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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