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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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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65호 www.FocusColorado.net 2026년 10월 15일 카카오톡 ID weeklyfocus TEL (303)751-2567 E-Mail weeklyfocus@gmail.com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 문화재단

Colorado Korean American Youth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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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Contents

2026년 10월 15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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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Leader of Colorado

발행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홈페이지 www.focuscolorado.net 전자신문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 홈쇼핑 focuscolorado.net 핫딜 청소년재단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 연락처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제휴사 엔디소프트, 연합뉴스

전문가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부동산 영 어 스킨케어

김정미 부동산 이철범 한인원 대표 이은주 제이뷰티 원장

목회 칼럼 I 칼럼니스트 COLUMNIST 임동섭 선교사 김교철 담임목사 이동훈 담임목사 한시원 담임목사 조완길 대표목사 김병수 담임목사 전병욱 담임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세계선교교회 덴버삼성장로교회 덴버영락교회 홍해선교회 믿음장로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목차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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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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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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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뉴스

16,24,25,28,30,36,38,40,42,48,50,52,54,60,61

미국뉴스

62,66,72,73

한국뉴스

74,76,77

월드뉴스

86

스포츠 / 연예 뉴스

88,96

생활

98

건강

99

슬기로운 가족생활

108

골프

109

쉬어갑시다

110,111

엔터테인먼트

113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114

벼룩시장

121,122

한인업소안내

124,125

운세

128

주간 날씨 예보

AURORA, CO 80014 기준

10/15(목)

10/16(금)

10/17(토)

10/18(일)

10/19(월)

10/20(화)

10/21(수)

비

맑음

맑음

맑음

맑음

맑음

약간흐림

최고 47 최저 31

최고 57 최저 36

최고 70 최저 44

최고 70 최저 43

최고 72 최저 48

최고 72 최저 48

최고 64 최저 40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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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Column

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발행인 칼럼

안락사 앞에서 내민 손

“엄마, 지금 병원에 있는 강아지가 너 무 불쌍해.” 월요일 저녁, 동물병원에 서 일하는 아들이 가족 단톡방에 메시지 를 올렸다. 평소에도 병원에서 겪은 여 러 이야기를 전해오지만, 이날의 메시지 는 유난히 슬펐다. 한 살 된 저먼 셰퍼드 가 안락사를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아프거나 늙어서가 아니었다. 주인이 여 행을 다닐 때 데리고 다니기 어렵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보호소와 구조단체에도 연락했지 만 앞으로 두 달 동안은 받아줄 수 없다 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결국 보호자 는 건강한 개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병원 에 데려온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지난해 우리 곁 을 떠난 맥스가 떠올랐다. 맥스는 당시 앞으로 며칠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절 망적인 시한부 판정을 받았었다. 그러나 기적처럼 1년을 더 우리 곁에서 버텨주 었다. 하루하루가 소중했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더 주어지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은 지금도 가슴에 깊이 남아 있다. 피를 토 하며 힘겨워하던 맥스의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차라리 며칠만 더 일찍 편안하 게 보내주었더라면 그토록 고통스럽지 는 않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조금이라도 더 곁에 두고 싶었던 우리 의 욕심이 오히려 그 아이의 고통을 연 장한 것은 아니었을까. 그 생각은 지금

까지도 마음 한편을 아리게 한다. 그렇 기에 필자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결 정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지 잘 알 고 있다. 모든 안락사를 무조건 비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고통받는 생명을 편안하게 보내 주는 것과 건강한 생명을 사람의 편의에 따라 끝내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일 것이다. 이제 겨우 한 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무수히 남은 건강한 개를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죽이려 한다.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단순히 동물로 여기지 않고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며, 영어로 동물을 지칭할 때도 ‘it’ 대신 사람에게 사용하는 ‘he’나 ‘she’로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처럼 동물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사회에서 지 역과 상황에 따라 건강한 동물에 대한 이른바 ‘편의적 안락사’가 허용되기 도 한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 렇다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는 것만으 로 그 강아지의 운명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당장 그날 밤, 그 아이의 생명 을 지킬 방법을 찾아야 했다. 병원 측도 다른 방법을 찾고 있었다. 원장 수의사 역시 안타까운 마음에 직원들에게 혹시 이 개를 임시로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지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대형견 한 마리를 맡는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 다. 공간과 시간, 비용은 물론 예상하지

못한 문제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큰아들의 메시지를 읽고 남편과 작은아 들, 그리고 나는 가족 단톡방에서 의견 을 나눴다. 그리고 다시 큰아들과 상의 했다. 우리가 평생 키워줄 수는 없지만, 며칠이라도 임시로 보호하며 새로운 주 인을 찾아줄 수는 있지 않을까. 아들이 잠시 보호하는 동안 페이스북에 유료 광 고를 내고, 지역의 동물 구조단체와 협 력해 책임감 있는 입양 가정을 찾아보자 는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한 가지 계 획을 세웠다. 그런데 결정을 내리고 나서 문득 또 다 른 생각이 들었다. 과연 우리가 잘한 것 일까. 정식 수의사가 되면 수많은 생과 사의 순간을 마주할 텐데, 그때마다 마 음이 흔들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 의사에게는 따뜻한 마음만큼 냉철한 판 단력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번 결정은 감정에 치우친 행 동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렇지 만은 않았다. 우리는 단순히 불쌍하다는 마음에 무작정 개를 보호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니었기때문이다다.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고, 임 시 보호와 입양 홍보라는 구체적인 방법 을 생각해 냈다. 물론 계획을 세웠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가 족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예 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그 책임까지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적

어도 우리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외면 하는 대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에서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그날 밤, 남편과 나는 아들에게 이런 말 을 해주었다. 좋은 수의사는 모든 동물 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구할 수 있는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자 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얼마나 큰 도움을 주었느냐 가 아니라, 누군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네가 대견하다고. 이러한 마음은 수의사에게만 필요한 것 은 아닐 것이다. 물론 세상의 모든 문제 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작은 가능 성조차 외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혼 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도 누군가와 함께 고민하다 보면 뜻밖의 해결책을 찾 을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한 살 된 저먼 셰퍼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아 직 알 수 없다. 우리가 세운 계획이 순조 롭게 이루어질지도 장담할 수 없다. 다 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생명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은 감정에서 시작될 수 있 다. 그러나 그 마음이 누군가와의 고민 을 거쳐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작 은 변화가 시작된다. 오늘 우리는 한 생 명을 살릴 방법을 고민했다. 그것만으로 도 포기할 뻔했던 생명에 작은 희망이 생겼다고 믿고 싶다. <발행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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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ㅣ Colorad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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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커뮤니티 행사 안내 오로라시 소상공인 비즈니스 콘퍼런스

오로라시 도급업체 교육·네트워킹 세미나

덴버드림교회 청·장년을 위한 세미나

10월17일(토) 오전 8시부터 낮 12시30분

10월22일(목) 오전 9시~정오, 하얏트 리젠시

나를 알고, 가정을 세우는 시간

오로라 시 국제 이민사업부는 10월17일(토) 오전 8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연다.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과 자본 조달, 사업 운영 경험을 나누고 지역 기업인과 교류하는 자리다. 간단한 아침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신청은 Tinyurl.com/ConferenceOIIA에서 할 수 있다.

오로라시는 10월2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하얏트 리젠 시 오로라 덴버 컨퍼런스 센터에서 도급업체 교육 및 네트 워킹 세미나를 연다. 시 발주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과 향후 계약 기회를 소개하고, 시청 담당자와 교류하 는 자리다. AuroraGov.org/CENS2026에서 등록하면 된다.

덴버드림교회가 한인 청·장년을 위한 세미나 ‘나를 알 고, 가정을 세우는 시간’을 개최한다. 10월 31일 오후 7시, 11월1일 오후 2시, 강사는 에제르 가정상담연구소·바른가 정세움학교 최윤정 소장이다. 주소는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이며, 문의는 303.960.2182로 하면 된다.

한스 데이케어‘7080 쇼쇼쇼’개최

덴버제일감리교회 부흥회

제2차 성경적 설교 글로벌 컨퍼런스

10월30일(금) 오전 11시

10월16일~18일 3일간

10월26~27일 덴버신학교

한스 데이케어 센터는 오는 10월30일(금) 오전 11시 ‘한 스 나이트 7080 쇼쇼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080 세 대의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한스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소는 911 S. Havana St., Aurora, 문의는 720.840.2951로 하면 된다.

‘일상에서 이루는 거룩함’을 덴버제일감리교회(담임 목사 손창달)는 10월16~18일 주제로 부흥회를 연다. 강사 는 괌 아름다운교회 김춘섭 목사다. 집회는 금·토요일 오후 7시, 주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는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이며, 자세한 문의는 303.521.2280.

해돈 로빈슨의 『Biblical Preaching』 정신을 잇는 제2차 성경적 설교 글로벌 컨퍼런스가 목회자와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10월26~27일 덴버신학교에서 열린다. 등록비 는 개인 150달러이며 10월12일까지 조기 등록 시 50달 러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 paulparkbigidea@gmail.com.

세컨홈 부모님 돌봄준비 세미나

세컨홈 부모님 돌봄준비 세미나

덴버시 소기업 인증 설명회

갈보리교회,10월25일(일) 오후 3시

영락교회,11월1일(일) 오후 2시

10월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

세컨홈 시니어케어는 10월25일(일) 오후 3시 갈보리교회 에서 ‘콜로라도 부모님 돌봄 준비하기 세미나’를 개최 한다. 메디케이드 장기요양 자격 기준과 홈케어, 어르신 낮 시간 돌봄, 가족 돌봄 지원 정보를 안내한다. 주소는 15625 E Iliff Ave., Aurora, 자세한 문의는 303.518.3600.

세컨홈 시니어케어는 11월1일(일) 오후 2시 갈보리교회 에서 ‘콜로라도 부모님 돌봄 준비하기 세미나’를 개최 한다. 메디케이드 장기요양 자격 기준과 홈케어, 어르신 낮 시간 돌봄, 가족 돌봄 지원 정보를 안내한다. 주소는 1671 S Parker Rd., Denver 자세한 문의는 720.664.7022.

덴버시는 10월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게이트웨이 오피스에서 소기업 인증 설명회를 연다. 인증 신청 절차와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무료 행사다. 장소는 4347 Airport Way, Denver이며, 자세한 안내와 등록은 DenverGov.org/BizHub에서 확인하면 된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가을 연주회

오로라시 가족 할로윈 자연체험

덴버 시빅센터‘죽은 자들의 날’행사

가을연주회 11월8일(일) 오후 4시

모리슨 네이처 센터, 참비가 6달러

10월24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지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지휘자 김태현, 단장 우경혜)은 오는 11월8일(일) 오후 4시 가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Falling in Love’를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소는 Bethany Lutheran Church(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이다.

오로라시는 10월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 지 모리슨 네이처 센터에서 가족 대상 할로윈 자연체험 행 사를 연다. 가을 숲길을 따라 사탕과 게임, 자연체험을 즐 긴다. 장소는 16002 E. Smith Road이며, 참가비는 6달러, 2세 미만은 무료. 등록은 AuroraGov.org/Nature

오는 10월24일(토)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덴버 시빅센터 공원에서 ‘죽은 자들의 날’ 문화행사를 연다. 세상을 떠 난 가족과 조상을 기리고 관련 문화를 나누는 가족 대상 무료 행사다. 장소는 101 W. 14th Ave. 이며, 자세한 내용 은 CivicCenterPark.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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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및 주방 공사(Bath and Kitchen) 캐비넷, 씽크, 디스포져, Faucet, 변기, 선반, 욕조, 샤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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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Pantry, 선반 공사(Door and Pantry Shelves) 각종 도어(Hinges, Knob, Locks), 맞춤 선반, 기능성 선반 등.

04

배관 공사(Plumbing): Copper, PEX, ABS, PVC 상수도, 하수도 배관 변경, 수리.

05

타일 공사(Tiles) Floor, 주방벽, 바닥, 화장실, 샤워, 욕조, 현관바닥 등.

마루 공사(Flooring) 라미네이트 마루, 비닐 마루, 타일 바닥 등.

07

계단 공사(Stairs) 신규계단공사, 트리드, 라이져, 핸드레일, 포스트, 발러스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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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공사(Out Door) Fence, Deck, Pergola, Patio, She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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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제32대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에 최효진 씨 당선 “동포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는 한인회로 바꾸겠다” 한인회 기금조성 및 유권자 등록 독려·미 주류사회 네트워크 구축 최효진(71) 씨가 제32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으로 당 선됐다.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최 당선인은 별도의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선거관 리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월) 오전 11시 한인회 사무 실에서 최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최 당선인은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한인회의 내실 강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최 당선인이 강조한 것은 한인회의 역할과 신뢰 회복이다. 그는 외면받는 한인회에서 동포들이 관심을 갖는 한인회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영리 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동포사회가 눈살을 찌푸 리는 일이 없도록 한인회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동 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 해 한인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것이 이번 구상 의 중심이다.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는 특히 유권자 등록 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독 려하고, 지역사회에서 동포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 도록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콜로 라도 한인 시민권 협의회’(가칭)를 구성하고, 동포사회 의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정치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도 주요 활동 방향으 로 제시했다. 한인사회와 정치권의 연결을 강화하는 한 편, 한인 2세와 3세가 정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 련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인들과의 교류를 차세대 의 정치 참여로 이어가며,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미래 정치인 육성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인회 운영에서는 내실을 기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 히 한인회 기금 조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재정 기반 마련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포들의 관심을 높이

는 일과 한인회의 운영 기반을 다지는 일을 함께 추진 해, 비영리단체로서 맡은 역할을 수행할 여건을 갖추겠 다는 방향이다. 구체적인 기금 조성 방안과 사업 추진 일정은 향후 제시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최 당선인은 언론과 경제단체, 한인회 등 지역 한인사 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라디오코리아 콜로라 도 대표를 비롯해 콜로라도 한인 세탁협회 회장, 콜로 라도 상공인회장, 김대중 대통령 정부 민주총연 연합회 콜로라도 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덴버광역한인회장과 콜 로라도주 연합한인회장을 지냈다. 이처럼 여러 단체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인회 운영을 맡게 된 최 당선인에게는 동포들의 관심을 실제 참여로 연결하 는 일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유권자 등록과 시민 권 협의회 구성, 차세대 정계 진출 지원, 기금 조성이라 는 목표를 구체적인 활동으로 실현하는 것이 새 임원진 의 과제다. 제32대 한인회가 동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한인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향후 행보가 주 목된다. 한편, 제32대 한인회 임원진은 회장 최효진, 수석부회 장 강진우, 부회장 주신평, 감사원장 성민기, 사무총장 한기표, 여성위원장 이은자, 여성국장 조준희, 여성부장 허명주, 특별위원장 최영제 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 제32대 콜로라도주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최효진 씨.

최효진(우)씨가 당선증을 받고 있다. 선거관리위원 및 관계자들.

최효진 당선인(좌)과 김봉전 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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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 강남 DA 피부과ò 성형외과 피부 사 재직 前 한국 피부 과학 연구원 재직 前 ESTHETIC L SKIN CARE 운영 前 MEDICAL SPA OF AURORA 운영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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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 秦皮 추출물이 함 된 습크림 탄력 및 미ß 개선에 구

versity of Colorado Urgent Care 재직 경력 前前 Uni AFC Urgent Care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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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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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 Practitioner

前 Spaulding Rehabilitation Hospital Cambridge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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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 쏟아지는 정치 문자·전화 차단하려면? 문자에는‘STOP’회신, 전화는 단체 자체 수신거부 명단 등록 요청

선거철에는 정치 관련 문자메시지와 전화가 빈번하게 걸려올 수 있지만, 소 비자들은 수신 거부를 요청할 수 있다. 5일 ABC 뉴스에 따르면, 연방통신위 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FCC)는 정치 관련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관한 소비자 안내 지침을 통 해 이같은 연락이 일반적인 스팸 전화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고 있다. 선거캠프 의 문자와 전화는 전국 수신거부 등록제 (National Do Not Call Registry) 적용 대 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팸 전화나 문자보다 피하기가 다소 어렵다. 전국 수신거부 등록제는 ‘텔레마케터 (telemarketer)’의 상품·서비스 판매 전화에만 적용된다. 다만 FCC는 정치 관련 전화와 문자도 수신 거부를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합법적인 정치 캠페인의 문자메시지를 더 이상 받고 싶지 않다면 ‘STOP’이 라고 답장을 보내 동의를 철회하고 해 당 발신자의 명단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 청하면 된다고 FCC는 소비자 안내 웹 페이지(https://www.fcc.gov/consumer-guides)에서 설명했다. FCC에 따르

면, 소비자는 문자에 ‘STOP’이라고 답하는 것을 포함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언제든지 수신 동의를 철회할 수 있다. 다만 수신 거부는 해당 선거캠프나 단 체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른 정치단 체로부터는 계속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문자메시지 를 받고 있다면 해당 문자를 7726번, 즉 ‘SPAM’으로 전달해 발신자를 신고 할 수 있다. FCC에 따르면, 정치 캠페인 전화 수신 을 거부하려면 전화를 건 사람에게 더 이상 연락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해 당 단체의 자체 수신거부 명단(internal do-not-call list)에 자신의 번호를 등록 해 달라고 요청하면 추가 전화를 막을 수 있다. 정치 캠페인이 휴대전화로 자 동발신 또는 사전녹음 전화를 걸려면 일 반적으로 사전에 명시적인 동의를 받아 야 하지만, FCC 규정은 일반 유선전화

에 대해서는 사전녹음 전화를 대체로 허 용하고 있다. 다만 유선전화로 거는 이 같은 전화는 연속된 30일 동안 최대 3회 로 제한된다. 원치 않는 전화나 문자메 시지는 FCC에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신고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신고: FCC 소비자 민원센터(consumercomplaints.fcc.gov) ▲전화 신고: 1-888-CALL-FCC(1-888-225-5322), 미국수어(ASL): 1-844-432-2275 ▲우편 신고: 이름과 주소, 연락처 및 민원 내용을 가 능한 한 상세히 기재해 다음 주소로 발송.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Consumer and Governmental Affairs Bureau, 45 L Street NE, Washington, DC 20554 <이은혜 기자>

덴버·오로라, 소득 대비 식료품 구입비 낮은 편 월렛허브 조사 … 식료품 가격 자체가 싸다는 의미는 아냐

콜로라도 주요 3개 도시의 소득 대비 식료품비 부담이 미국내 다른 대도시들 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콜로라도스프링스, 덴버, 오 로라 등 조사 대상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 3개 도시는 모두 전국 100대 도시 가

운데 식료품비 부담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 렛허브(WalletHub)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스프링스 주민들은 월 가구소 득 중간값의 1.92%를 식료품 구입에 지 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 상인 미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 67위로, 콜로라도 3개 도시 중 가장 높은 비중이 다. 월렛허브의 보고서는 각 지역의 소 득 수준을 기준으로 식료품 구매 부담을 비교했다. 월렛허브는 일상생활에서 소 비하는 식료품 26개 품목의 총구입 비 용을 각 도시의 월 가구소득 중간값과 비교해 순위를 산정했다. 콜로라도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 버는 월 가구소득 중간값 대비 식료품비 비중이 1.79%로 전국 76위를 기록했다. 오로라는 1.78%로 전국 77위에 올라 조

사 대상인 콜로라도 도시 가운데 식료품 비 부담이 가장 낮았다. 덴버와 오로라 의 차이는 0.01%포인트에 불과해 두 도 시의 소득 대비 식료품 구매 부담은 사 실상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식료품비 비 중은 덴버보다 0.13%포인트, 오로라보 다 0.14%포인트 높았다. 비율로 비교하 면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식료품비 부담 은 오로라보다 약 7.9% 높은 수준이다. 콜로라도 주요 도시들은 다른 미국 대 도시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식 료품비 부담을 보였다. 일리노이주 시 카고는 2.15%로 전국 47위, 캘리포니 아주 로스앤젤레스는 2.01%로 54위를 기록했다. 뉴욕주 뉴욕은 1.94%로 64위 에 올라 콜로라도스프링스보다 다소 높 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워싱턴 D.C.는

1.60%로 87위를 기록해 콜로라도주 3 개 도시보다 부담이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월 가구소득 중간값 대비 식료품비 비중 4.03%로 가장 높은 전국 1위를 기록했 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3.93%로 2위, 앨라배마주 버밍햄은 3.45%로 3위 에 올랐다. 디트로이트의 식료품비 부담 비중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약 2.1배, 덴버의 약 2.25배에 달했다. 반대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는 0.91%로 전국에서 소득 대비 식료품비 부담이 가장 낮았다. 같은 주의 샌호세 가 1.07%로 뒤(99위)를 이었으며, 샌프 란시스코는 1.10%로 98위,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인 1.21%로 97위, 애리조나주 길버트가 1.32%로 96위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문우회 정바다 수필가, 모자이크 기독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수상 죽음 이후의 심판 법정을 그린 「국선변호인」으로 소설 영역까지 넓혀 콜로라도 문우회를 이끌고 있는 정바 다 수필가가 지난 9월 13일 발표된 제11 회 모자이크 기독문학상 공모전에서 단 편소설 「국선변호인」으로 수상해 상 장과 부상을 받았다. 정 작가는 2024년 재미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수필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설 분야까지 문학의 지경을 넓히게 됐다. 「국선변호인」은 죽음 이후 마주하게 될 심판을 미지의 법정에서 재판받는 내 용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정 작가는 2 년 전 성경을 읽던 중 떠오른 주제를 바 탕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현재 기독교 장편소설 집필과 신춘문

예 당선을 목표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 고 있다. 심사를 맡은 정종진 소설가는 심사평 에서 “죽은 뒤에 겪을 심판을 미지의 법정에서 재판받는다는 구성이 매우 신 선하다”며 “쉽지 않은 소재를 다룬 창 의성이 높이 평가할 만하고, 정성껏 쓴 흔적이 뚜렷하며 표현력도 뛰어나다” 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 특출한 작품을 쓸 수 있 으리라 본다”며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콜로라도 문우회 회원들은 ‘88 세까지 88하게 글 쓰자’는 목표 아래 2 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문학 이론을 공부하며 회원들의 작품을 합평하는 등 문학 창작 역량을 키워 가고 있다. <기사제공 콜로라도 문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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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고양이 사료 대부분서 중금속 검출 클린 레이블 프로젝트, 62개 주요 브랜드 100개 중 99%서 납 나와

고양이 사료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조 사에서 62개 주요 브랜드 제품의 99%에 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 린 레이블 프로젝트(Clean Label Project/ CLP)가 지난 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 르면, 거의 모든 고양이 사료 제품과 브

랜드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이 단체는 습식과 건식, 열풍건조 또는 동결 건조 제품 등 판매량이 많은 고양이 사료 100개를 대상으로 120종이 넘는 오염물 질을 검사했다. 조사에서는 또 가금류를 원료로 한 제품 이 CLP의 순도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약 8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생 선과 해산물 제품이 이 기준을 충족한 비 율은 25.7%에 그쳤다. 또한 유해 플라스 틱 오염물질과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 이트(glyphosate), 납·수은·비소 등 중 금속이 모든 유형의 고양이 사료에서 검 출됐다. 비영리단체인 CLP는 많은 브랜드가 흔 히 제시하는 규제 기준치와 비교하는 대

신 자체적인 순도 기준을 적용했으며, 기 존의 오염물질 허용 기준이 사람의 건강 기준이나 식생활에 관한 가정 또는 오래 된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경우가 많다고 지 적했다. 조사 대상 62개 사료 샘플 가운데 99%에서 납이 검출됐으며 신장과 뼈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카드뮴은 96%, 비소 는 94%에서 각각 검출됐다. 생선과 해산 물을 단백질원으로 사용한 제품, 특히 습 식 사료에서 수은과 카드뮴 농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닭고기를 단백질원으로 사 용한 제품에서는 납과 제초제 성분이 상 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검출됐다. 대부분의 고양이 사료에서 발견된 중금 속은 신장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성 신장질환은 노령 고양이의 가

장 흔한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CLP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반려 묘의 식단을 가능한 한 다양하게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또 납 노출을 줄이려면 건식 사료보다 습식 또는 열풍건조 제품을 선택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건 식 사료에서는 다른 제품보다 납 농도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살충제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는 주요 10개 원료 가운데 식물성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CLP 는 자체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브랜드 로 빅스비(Bixbi), 프레시펫(Freshpet), 스 몰스(Smalls) 등 3곳을 제시했다. <이은혜 기자>

고객서비스 불친절 전국 2위 … 구글 서면 리뷰 1,000건당 불친절 언급 19.70건 콜로라도가 미전국에서 고객서비스가 두 번째로 불친절한 주로 조사됐다. 일본 온라인 게임·도박 정보 플랫폼 ‘ 이스포츠스타스(eSportstars.io)’가 실시 한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온라인 리 뷰 1,000건당 불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언 급은 19.70건으로, 전국 평균인 15.84건 보다 약 24.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 로라도는 뉴멕시코에 이어 전국 2위를 기 록했다. 이번 조사는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UCSD)의 공개 구글 지역정보 데이 터셋(Google Local dataset)을 활용해 미

전역의 사업장 97만749곳에 등록된 구글 서면 리뷰 2억5,940만건을 분석한 것이 다. 연구진은 식당과 술집, 소매점, 호텔 등에 대한 소비자 리뷰에서 불친절한 고 객서비스와 관련된 단어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조사했다. 전국 평균은 리뷰 1,000건당 불친절 관련 언급 15.84건으 로 집계됐다. 콜로라도에서는 주전역의 사업장 2만 1,717곳에 등록된 리뷰 648만6,924건이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진은 지역 식 당과 술집, 소매점, 호텔 등에서 소비자들 이 경험한 고객서비스를 조사해 불친절 하거나 부정적인 서비스 경험이 온라인

리뷰에 얼마나 자주 기록됐는지 측정했 다. 그 결과 콜로라도는 리뷰 1,000건당 19.70건의 불친절 관련 언급을 기록해 전 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1위는 뉴멕시코주로, 리뷰 1,000건 당 불친절 관련 언급이 19.90건에 달했 다. 콜로라도와 뉴멕시코의 차이는 0.20 건에 불과했다. 3위는 조지아주로 18.63 건을 기록했으며, 미시시피주가 17.97건 으로 4위, 미시간주가 17.57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앨라배마주가 17.52건으로 6위, 사 우스캐롤라이나주가 17.29건으로 7위,

인디애나주가 17.14건으로 8위에 올랐 다. 테네시주는 17.11건으로 9위, 텍사스 주는 17.07건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불친절 관련 언급 빈도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 며, 1위인 뉴멕시코와도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이번 순위는 실제 고객서비스의 질 을 직접 평가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 리뷰 에 나타난 불친절 관련 표현의 빈도를 기 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각 주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단정하는 지표로 해석하 는데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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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에너지 천연개스 요금 인상 … 스몰 비즈니스는 22.76달러 ↑ 가정당 월 5.16달러 더 부담

엑셀에너지(Xcel Energy) 고객들의 천 연개스 요금이 6일부터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콜로라도 공공유틸리티위원회 (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 CPUC)가 승인한 합의안에 따른 것이다. 6일 ABC 뉴스에 따르면, 엑셀에너지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천연개스 시스템 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한편, 콜 로라도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도 지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가정 고객의 월 요금은 5.16달러 올

라 종전보다 8.6% 인상된다. 평균적인 소 규모 사업체(small busuness)의 경우 월 요 금이 22.76달러 올라 9.2% 인상된다. 볼더 거주 조 슈로터(Joe Schroeter)는 “소상공인들이 문을 열고 영업을 계속 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늘리는 것은 기업가 정신을 죽이는 일이다. 당국 은 이를 위한 다른 재원 조달 방법을 찾아 야 한다”고 말했다. 엑셀에너지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노 후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유지 보수·교체 작업과 시스템 안전성 향상 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천연개스 공급을 위한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역은 ▲개스 누출 1만7,000건 제 거로 메탄 배출량 감축 ▲개스 수송 파이 프라인 590마일 점검 ▲수송 파이프라인 287건 보수 ▲고위험 개스 배급 파이프 라인 40마일 철거 ▲고위험 개스 서비스

라인 1,400개 철거 ▲압력조정소 및 개스 시설 25곳 전면 정비 ▲지하 개스 배급 설 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된 보호 구조물인 볼트(vault) 및 밸브 설비 12곳 재구축 등이다. 그러나 콜로라도 공공유틸리티위원회 는 엑셀에너지가 요구한 인상안을 전부 받아들이지는 않았다.엑셀에너지는 당초 1억9,000만달러의 수입 증대를 요청했지 만, 위원회가 승인한 합의안에서는 약 1 억2,300만달러로 낮아졌다. 당초 요구액 에서 3분의 1 이상 삭감된 것이다. 콜로라도가 보다 청정한 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는 가운데 엑셀에너지는 천연개스 가 앞으로도 주 에너지원 구성의 일부로 남을 것이며 고객들 역시 계속해서 천연 개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가능한 분야에서는 전기 사용 을 지원하는 ‘전기화 우선(electrification first)’ 접근 방식을 따르는 동시에 천연

개스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미 요금 납부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추가 지원책 도 이번 합의안에 포함됐다. 위원회는 자 격 요건을 충족하는 고객에 대한 요금 감 면 등을 포함해 엑셀에너지가 500만달러 를 요금 지원에 투입하는 방안을 승인했 다. 엑셀에너지는 이와 함께 분할 납부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비용 지원 프로그 램도 운영하고 있다. 엑셀에너지는 “저소득층 에너지 지 원 프로그램(Low-income Energy Assistance Program/LEAP)을 비롯해 에너지 요금 납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 영하는 기관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하 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빨 리 엑셀에너지에 연락해 각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지원 방안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

월마트·트레이더 조 판매 제품 포함 …30개주서 냉동 블루베리 리콜 확대

올해 1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대장균(E. coli) 오염 우려로 시행된 냉동 블루베리 리콜이 지난 금요일 다시 확대됐다. 최근

칠레 샌카를로스에 본사를 둔 과일 생산 업체 프루타스 이 오르탈리사스 델 수르 (Frutas y Hortalizas del Sur S.A.)는 미국 30개주의 월마트(Walmart)와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과일 제품을 추가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확대 대상은 다음 3가지 제품 이다. ▲제품명: 그레이트 밸류 유기농 트 리플 베리 블렌드(Great Value Organic Triple Berry Blend) 10온스 제품. 딸기,

블랙베리, 블루베리가 혼합된 제품으로, UPC 번호는 7874211226이다. 포장 용 량은 10온스이며, 제품 앞면에 표시된 제 조번호(Lot Code)는 6 031 01과 6 041 01이다. 권장 소비기한은 각각 2028년 1 월 31일과 2월 10일이다. ▲제품명: 그레이트 밸류 유기농 블루 베리(Great Value Organic Blueberries) 10온스 제품. UPC 번호는 7874211213 이며, 포장 용량은 10온스다. 제품 앞면 에 표시된 제조번호는 6 019 01, 6 040

01, 6 163 01이며, 권장 소비기한은 각 각 2028년 1월 19일, 2월 9일, 6월 12일 이다. ▲제품명: 트레이더 조 유기농 믹스 드 베리 블렌드(Trader Joe’s Organic Mixed Berry Blend) 12온스 제품. UPC 번호는 00977654이며, 포장 용량은 12 온스다. 제품 뒷면에 표시된 제조번호는 6 051 01이며, 권장 소비기한은 2028년 2월 20일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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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올여름 대기오염 30여년만에 최악 … 오존 기준 초과 66일 연방 대기질 기준 ‘심각한’에서 ‘극심한’지역으로 강등 가능성 제기

덴버 지역의 대기오염을 표현한 AI 제작 이미지. 덴버 메트로와 콜로라도 북부 프론트 레인지(Northern Front Range)가 올여름 지난 30년 가운데 최악 수준의 오존 오염 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방 대기질 기 준에 따른 이 지역의 등급이 위태로워지 고 기업들의 재정적 부담도 커질 가능성 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콜로라도의 대 기오염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준정부기 관인 ‘지역대기질위원회(Regional Air Quality Council/RAQC)’가 집계한 자 료에 따르면, 9개 카운티로 구성된 이 지 역에서 오존 오염이 연방 기준을 초과한 날은 66일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12년에도 고농도 오존 발생일 이 66일을 기록했으며, 1995년까지 거슬 러 올라가는 통계상 최악의 해는 2021년 으로 당시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67일이 었다. RAQC의 마이크 실버스타인(Mike Silverstein) 디렉터는 “산불 연기가 2026 년 오존 오염 문제에 영향을 미쳤지만, 올여름 오존 농도가 높았던 유일한 원인 은 아니다. 연기로 하늘이 뒤덮였던 날들 을 제외하더라도 오존 기준 초과일은 여 전히 지나치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 우리 지역 자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 고 산불 연기는 이를 더욱 악화시킬 뿐” 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악화된 대기질로 인해 연방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은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이 규정한 연방 대기질 기준에 따라 북부 프론트 레인지의 미달 등급을 ‘극 심한(extreme)’ 수준으로 강등할 수 있

다. 이같은 강등은 2027년 7월 이후 이뤄 질 수 있으며, 현실화할 경우 지역 대기 질 개선 프로그램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 해 산업 오염 배출업체에 부과되는 수수 료가 인상된다. 현재 덴버 메트로와 북부 프론트 레인지는 해당 연방 기준의 ‘심 각한 미달(severe non-attainment)’ 지 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지역이 지표면 오존 오염을 지속적으 로 억제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천식 등 폐 질환이 있는 사람과 노인, 영유아의 질 병 위험을 높여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 지고 있다. 전미폐협회 콜로라도지부(American Lung Association of Colorado)의 닉 토레 스(Nick Torres) 정책옹호 디렉터는 “대 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부담은 우리 모두 에게 똑같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분 명히 말하자면 대기오염을 들이마시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롭다. 하지만 일부 사 람들은 오염 노출로 인한 질병은 물론 사 망 위험에도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토레스에 따르면 전미폐협회는 지난해 덴버를 오존 오염이 가장 심한 미국 도시 가운데 8위로 평가했다. 덴버 메트로에서는 40만명 이상이 천식 을 앓고 있으며, 또 다른 20만명이 심혈 관 질환을 앓고 있어 높은 오존 농도가 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표면 오존 오염은 더운 여름철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햇 볕 아래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형

성된다. 두 물질 모두 화석연료 연소 과 정에서 발생한다. 이렇게 형성된 오염물 질이 지역을 뒤덮으면 지표면 가까이에 열이 갇혀 기온이 상승하고, 더위가 심해 지는 동시에 호흡도 어려워진다. 콜로라 도의 오존 오염 시기는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다. 콜로라도의 산악 지형과 기상 패턴은 오 존 오염을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 며, 산불 역시 미세 입자를 대기 중으로 내보내 오염을 가중시킨다. 그러나 전문 가들은 주내 도로를 운행하는 수백만대 의 자동차와 석유·개스 시추, 산업시설 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콜로라도는 지난 수십년 동안 오존 오 염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현재 2가지 연방 대기질 기준을 충족하 지 못하고 있다. 첫 번째는 2008년에 마 련된 기준으로, 콜로라도는 평균 오존 오 염 농도를 10억분의 75(75ppb)까지 낮춰 야 했다. 그러나 이 기준을 한 번도 충족하지 못 해 현재 ‘심각한 미달’ 지역으로 분류 돼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여름철 더 비싼 혼합 휘발유를 사용해야 하며, 더 많 은 기업이 비용이 높고 규제 요건도 까 다로운 연방 대기오염 배출 허가를 받아 야 한다. 콜로라도는 10억분의 70(70ppb)으로 한층 강화된 2015년 기준도 충족하지 못 했다. EPA는 이 기준과 관련해 콜로라도 를 ‘중대한 미달(serious non-attainment)’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 나 주 당국은 2015년 기준의 다음 시한 까지 기준을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지난해 EPA에 일정보다 앞서 ‘심각한 미달’ 등급으로 강등해 달라 고 요청했다. EPA는 일일 평균 오존 측정치를 토대 로 한 산정 방식을 적용해 3년간의 수치 를 계산한 뒤 지역 대기질을 평가한다. 콜 로라도는 2027년 초 2008년 기준에 따 른 다음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 나 최근 3년간의 자료를 보면 또다시 기 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콜로라도를 관할하는 EPA 제8지 역(Region 8)의 캐서린 젠킨스(Katherine Jenkins) 대변인은 청정대기법에 따라 등 급 강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 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극심한 미 달’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캘리포

니아에 있는 3개 지역뿐이다. 콜로라도는 2024년 오존 시즌에 고농도 오존 발생일 41일을 기록해 최근 10년 가 운데 최악 수준에 속했다. 이후 2025년에 는 온화한 여름 날씨 덕분에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23일에 그쳐 관측 사상 비교적 양호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면서 규 제 당국에 다소 희망을 안겼다. 그러나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한 2026년에는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전 년의 거의 3배로 급증했다. 자료에 따르 면 이 가운데 42일은 75ppb 기준을 초과 했고, 24일은 70ppb를 넘어섰다. 실버스타인 디렉터는 “매우 힘든 한 해였다”며 “올해 75ppb 기준에서 양 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면 기준을 충족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존 오염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도로 위 승용차 와 트럭을 줄이고 전기차 이용을 확대하 는 한편, 석유·개스 시추와 기타 오염 산 업의 배출량을 감축하고 주민들에게 전 기식 잔디·정원 관리 장비 사용을 권장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레스 디렉터는 지난 9월 1일 대기질 악화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오염 배출 업체 규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지 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주 당국이 공중보건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 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 해결책이 연방정부에서 나오고 있지 않 다”며 “오히려 보호 정책을 약화하고 지연하거나 폐지하려는 조치들이 오염 배출업체의 이윤 추구를 일반 주민의 건 강보다 앞세우고 있으며, 이는 콜로라도 주민뿐 아니라 전국의 국민에게 대기오 염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 다. 소비자 권익옹호단체인 콜로라도 공익 연구그룹 재단(CoPIRG Foundation)의 커스틴 샤츠(Kirsten Schatz)는 주 지도자 들이 자동차 배기개스와 석유·개스 시 추, 휘발유를 사용하는 장비에서 발생하 는 오염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여름은 우리 지역 자체에서 발 생하는 대기오염 문제가 있으며, 이 문제 가 저절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을 분명히 일깨워줬다”면서 “주 지도 자들은 우리가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모든 해결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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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 선거] 투표안 문구 ‘8학년 수준 쉬운 표현’ 의무화 추진 보수 성향 단체 발의로 주민투표 부쳐지는‘수정안 85’ 주 헌법 개정안으로 통과에 55% 찬성 필요

콜로라도 유권자들은 오는 11월3일 선거에서 앞으로 투표용지에 실리는 주민투표안의 제목, 즉 유권자에게 제 시되는 질문 문구를 보다 이해하기 쉽 게 작성하도록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주 주류언론에 따르면,‘ 수정안 85(Amendment 85)’는 투표 안 제목을 쉬운 표현으로 작성하고 독 해 난이도를 8학년 수준 이하로 제한 하도록 규정한다. 또 다른 규정이 이같 은 쉬운 표현 사용 요건을 방해할 경 우, 투표안 제목에 추가적인 문구를 의 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 할 수도 있다. 수정안 85는 콜로라도 주 헌법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개 헌안이기 때문에 통과되려면 유권자 55%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수정안 85가 통과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수정안 85는 투표안 제목을 쉬운 표 현으로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기 준을 8학년 독해 수준으로 규정한다. 현행 콜로라도주 법률도 이미 투표안 의 핵심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고 유권

자들이 ‘찬성(yes/for)’ 또는 ‘반대 (no/against)’ 표를 던졌을 때 어떤 의 미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 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가능한 경우 법률·기술·전문 용어를 피하도록 하고 있다. 콜로라도주의 유권자 안내 서인 ‘블루북(Blue Book)’에 따르 면, 8학년 독해 수준이란 대다수 사람 이 쉽고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 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짧은 문장과 친숙한 단어, 대화체 표현 등을 사용하 는 방식이다. 다만 이 수정안은 ‘쉬 운 표현(plain language)’ 자체를 별 도로 정의하지 않으며, 투표안 제목이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누가 판단 할지도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안내서 는 설명했다. 수정안 85는 또 주민발의안의 투표용 지 제목에 특정 유형의 문구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이 쉬운 표 현 사용 요건을 방해할 경우 이를 금지 하도록 한다. 다만 주의회가 주민투표 에 회부한 안건의 제목에는 이같은 제 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콜로라도주 법률에는 특정 유형의 주 민투표안에 대해 추가적인 문구를 요 구하는 규정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는 최근 주의회가 추가했다. 주 세금 을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주민발의안 은 납세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야 한다. 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주민발 의안은 현재 예상 세수 감소 규모와 함 께 주정부 지출 규모가 가장 큰 3개 분

야에 미칠 영향도 추산해야 한다. ■비용은 얼마나 드나? 블루북은 수정안 시행에 따른 구체적 인 재정 영향을 추산하지 않았다. 다만 주국무장관실과 주법무장관실, 주의 회 대표로 구성된 타이틀위원회(Title Board)가 쉬운 표현과 8학년 독해 수 준의 기준을 새롭게 정비해야 하기 때 문에 업무량이 소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찬성측의 입장은? 찬성측은 이번 수정안이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한 투 표안 제목을 작성하도록 추가적인 지 침을 제공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수 성향의 정책 옹호단체 ‘어드밴스 콜로라도(Advance Colorado)’가 수정안 85를 발 의했으며, 덴버에 본부를 둔 자유지상 주의 성향 싱크탱크 ‘인디펜던스 인 스티튜트(Independence Institute)’ 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인디펜던스 인스티튜트는 웹사이트 를 통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민 주 도의 주민발의에 대한 어떠한 제한에 도 반대하지만, 동시에 콜로라도 주민 들이 자신이 무엇에 투표하는지 이해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 정안 85는 주의회 회부안과 시민발의 안 모두의 투표용지 문구에 필요한 일 정한 안전장치를 제공한다”며 “특

히 지방정부가 주민투표에 회부하는 안건은 쉬운 표현으로 설명할 수 있어 야 하는데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 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의 입장은? 반대측은 현행 주법이 이미 투표안 제목을 쉬운 표현으로 작성하도록 지 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 정안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콜로라도 여성유권자연맹(League of Women Voters of Colorado/LWVCO)’은 수정안 85에 반대하고 있 다. 연맹은 올해 통과된 주하원법안 1320(House Bill 1320)이 이미 타이 틀위원회에 이해하기 쉽고 평이한 표 현으로 투표안 제목을 작성하도록 요 구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콜 로라도 여성유권자연맹의 베스 헨드 릭스(Beth Hendrix) 사무총장은 “우 리는 이 법안이 추구하는 목표, 즉 유 권자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투표 문 구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 의한다”며 “그러나 주의회가 이미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특정한 해결책 을 주 헌법에 영구적으로 명시할 이유 는 없다”고 말했다. ▶2026년 11월 3일 화요일 ▶투표 마감: 오후 7시 ▶우편투표: 선거 당일 오후 7시까지 선거 관리 당국에 도착해야 유효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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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공항, 탑승권 없이 보안검색 통과 허용 항공편 이용하지 않아도 탑승구에서 가족·친구 등 마중 가능해져

연방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이 새로운 프로 그램을 도입하면서 일부 이용객은 탑승 권 없이도 덴버 국제공항(Denver International Airport/DIA)의 보안검색대를 통 과할 수 있게 됐다. 7일 NBC 뉴스에 따 르면, ‘게이트사이드(Gateside)’로 불 리는 이 프로그램은 덴버공항을 포함한 전국의 참여 공항에서 TSA 사전검색 프 로그램(TSA PreCheck)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홀리 버렐(Holly Burrell)에게는 이번 조 치가 공항 열차 하차장 밖에서 부모를 기 다리는 대신, 과거처럼 부모가 도착하는 곳에서 직접 마중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 다. 이 프로그램은 승인을 받은 TSA 사전 검색 회원이 당일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 더라도 공항의 보안구역에 출입할 수 있 도록 허용한다. TSA는 이용객들이 이 프 로그램을 통해 환승 중인 친구를 만나거 나 공항내 상점과 식당을 이용하고, 탑승 구에서 도착하는 사람을 직접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먼 넬슨(Damon Nelson)은 추가적인 절차를 감수할 만큼 이용 가치 가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전했 다. 그는 “아마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친구들을 공항에 마중 나가지 않는 다. 그냥 우버를 부르라고 한다”며 농담

을 건넸다. 27세인 넬슨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강화됐던 공항 보안 절차가 점 차 완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흥미 롭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TSA 보안검 색이 있는 시대만 알고 있다”며 “처음 에는 신발을 벗는 규정부터 완화됐던 것 아닌가. 이런 식으로 보안 조치가 조금씩 완화되는 것 같다.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 다”고 덧붙였다. 버렐은 현재 TSA 사전검색 회원은 아니 지만,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마 음에 든다. 사람을 맞이하는 일이 훨씬 더 특별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 램에 참여하려는 TSA 사전검색 회원은 공항 방문 예정일 1~3일전에 TSA 웹사 이트를 통해 무료 게이트사이드 출입증 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TSA 사전 검색 프로그램에 등록된 여행자 식별번

호(Known Traveler Number)를 입력하고 방문하려는 공항을 선택해야 한다. 승인 을 받은 이용자는 보안검색대에서 리얼 ID(REAL ID) 또는 TSA가 인정하는 다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공항 보안구역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은 TSA의 보안검색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 만 게이트사이드 출입증 발급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TSA와 참여 공항 은 승객수, 인력 배치, 보안 요건 및 기타 운영상 필요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거나 거부 또는 중단할 수 있다. 출입 승인을 받은 이용자도 공항 상황에 따라 보안구역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이 프로그램 은 이미 시행 중이며, TSA는 이번 주부터 게이트사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혜 기자>

연 82만8천달러 벌어야 콜로라도 ‘소득 상위 1%’ …10%는 23만달러 넘어야 콜로라도에서 연소득 상위 1%에 진입 하려면 연간 82만8천여달러를 벌어야 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50개주와 워싱턴DC를 통틀어 9번째로 높은 수준 이다.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애셋(SmartAsset) 은 최근 연방국세청(IRS)의 2022년 개인 소득세 신고 자료를 토대로 50개주와 워 싱턴DC의 소득 상위 1%, 5%, 10% 진입 기준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2 년 자료는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자료로, 스마트애셋 연구진은 이를 2026 년 달러 가치로 환산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민이 주 전 체 소득자 가운데 상위 1%에 들려면 연 간 최소 82만8,772달러를 벌어야 한다. 콜로라도에서 소득 상위 5%에 포함되려 면 연간 최소 34만1,655달러를 벌어야 한 다. 상위 10% 진입 기준은 23만4,601달 러다. 전국적으로는 상위 1%에 포함될 만큼 소득을 올리는 가구가 200만가구 미만인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상위 10%에 해당 하는 가구는 약 2,300만가구에 달하는 것 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

의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소득으로도 상 위 1%에 진입할 수 있는데, 이는 임금과 부의 분포가 지역별로 불균등하다는 점 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년 주별 소득 상위 1% 진입 기 준이 가장 높은 곳은 워싱턴DC로, 상 위 1% 소득자가 되려면 최소 115 만6,664달러를 벌어야 한다. 2위는 코네티컷($1,147,898), 3위 매사추 세츠($1,006,921), 4위 캘리포니아 ($987,325), 5위는 뉴저지($969,976)였 다. 6~10위는 뉴욕($959,562), 플로리 다($956,4497), 워싱턴($903,303), 콜로

라도($828,772), 와이오밍($819,014)의 순이었다. 반면, 소득 상위 1% 진입 기준이 제일 낮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445,89251위)였고, 미시시피($471,504-50 위), 뉴멕시코($492,703-49위), 켄터키 ($540,116-48위), 아칸사($558,00947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텍사스는 11 위($817,158), 일리노이 14위($774,921), 버지니아 16위($753,520), 메릴랜드 19 위($721,949), 조지아 23위($714,243), 펜실베니아는 26위($695,889)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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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글렌·손튼·웨스트민스터·브룸필드 소재 학교 대상 학생수 감소에 내년 학교 6곳 폐쇄…1,500여 학생 전학 예정

콜로라도주 전역에서 학생 수가 감소 하는 가운데 애덤스12 파이브스타 학 군(Adams 12 Five Star Schools)이 내년 노스글렌(Northglenn), 손튼(Thornton),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브룸필드 (Broomfield)에 있는 학교 6곳을 폐쇄하 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애덤스12 학군은 학생수 감소에 대응해 학교 폐쇄를 결정 한 덴버 메트로 지역의 또 다른 학군이 됐 다. 지난 주 애덤스12 학군 교육위원회 (Board of Education)는 지난 7일 저녁 표 결에서 찬성 4표, 반대 1표로 학교 폐쇄안 을 승인했다. 폐쇄 조치는 현재 학년도가 끝나는 시점부터 시행되며, 손튼에 본부 를 둔 학군은 이를 통해 연간 500만달러 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학교 폐 쇄로 학생 1,500여명과 교직원 340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폐쇄 대상 학교와 학생 들의 전학 예정 학교는 다음과 같다. ▲노스글렌 소재 노스모어 초등학교 (North Mor Elementary): 재학생들은 힐 크레스트 초등학교(Hillcrest Elementary) 또는 웨스트뷰 초등학교(Westview Elementary)로 전학한다. ▲웨스트민스터 소재 로키마운틴 초등

학교(Rocky Mountain Elementary): 재 학생들은 코튼크리크 초등학교(Cotton Creek Elementary), 페더럴하이츠 초등 학교(Federal Heights Elementary), 노스 스타 초등학교(North Star Elementary) 중 한 곳으로 옮긴다. ▲브룸필드 소재 센테니얼 초등학교 (Centennial Elementary): 재학생들은 아 라파호리지 초등학교(Arapahoe Ridge Elementary)로 전학한다. ▲손튼 소재 체리드라이브 초등학교 (Cherry Drive Elementary): 재학생들은 리버데일 초등학교(Riverdale Elementary)로 옮긴다. ▲노스글렌 소재 스튜디오 스쿨(The Studio School): 재학생들은 거주지 관할 학교로 전학하거나 콜로라도의 학교 선 택제도를 통해 다른 학교를 선택할 수 있 다. ▲손튼 소재 섀도리지 중학교(Shadow Ridge Middle School): 재학생들은 센 추리 중학교(Century Middle School) 또 는 로키탑 중학교(Rocky Top Middle School)로 전학한다. 교육위원회 표결에 앞서 여러 지역 주민 이 발언에 나섰는데, 상당수는 학교를 폐 쇄하지 말아 달라고 학군에 촉구했다. 센 테니얼 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오늘 밤 폐쇄안에 반대표를 던져 주시기를 요 청한다. 제발 우리 학교를 폐쇄하지 말아 달라.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필요하 다”고 호소했다. 교육위원들은 표결에 앞서 학교 폐쇄 가 얼마나 어려운 결정인지 인정하면서 도, 현재 학군이 소규모 학교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자원을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만큼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 다. 폐쇄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폴 라 바티스텔리(Paula Battistelli) 교육위원 은 이번 조치가 학급 규모와 방과후 프로 그램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 다. 그는 “아직 충분한 계획이 마련됐다 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에서는 자녀를 낳는 주민이 줄 어들고 주택 가격 상승이 가족들의 거주 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립학교 학 생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애덤스12 학군에서는 기존 주민들이 같 은 집에 계속 거주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녀가 있는 젊은 부모 세대로 주택 소유주가 교체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 학교는 학생수가 줄어들면 주정부로부 터 받는 학생 1인당 지원금도 감소한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주내 유치원부터 고 등학교까지 담당하는 K-12 학군들은 최 근 몇 년간 학교 건물을 폐쇄하는 방식으 로 운영 규모를 축소해 왔다. 콜로라도주 최대 학군인 덴버 공립학교 (Denver Public Schools)는 지난해 학교 7 곳을 폐쇄했다. 제프코 공립학교(Jeffco Public Schools)는 최근 몇 년간 학교 21 곳을 폐쇄했으며, 더글러스카운티 학군 (Douglas County School District)는 지난 7월 초등학교 3곳을 폐쇄했다. 볼더밸리 학군(Boulder Valley School District)도 내 년 초등학교 4곳을 폐쇄하고 학교 2곳의 학년 편제를 개편할 예정이다. 포트콜린스의 푸드라 학군(Poudre School District)는 내년 학교 9곳을 폐쇄

하고 다른 2곳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푸드라 교육위원회는 오는 10 월 27일 학교 폐쇄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애덤스12 학군의 학생수는 8년 전보다 약 7,400명 감소했으며 앞으 로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수 감소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두드 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애덤스 12 학군의 초등학교들은 1만5,000명 이 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 만, 실제 재학생은 약 1만500명에 불과 하다. 학군에 따르면 중학교 역시 8,700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지만, 실제 재학 생은 5,200명에 그쳐 정원에 크게 못 미 치는 상황이다. 아이크 안얀우-에보(Ike Anyanwu-Ebo) 교육위원은 “결국 사 람들이 자녀를 적게 낳고 있으며, 이것이 학생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 실”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중학교 2곳의 통학 구역 조정을 포함한 다른 학군 개편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노스글렌에 있는 영 재교육 특성화학교인 헐스트롬 K-9 학 교(Hulstrom K-9)는 섀도리지 중학교 건 물로 이전해 유아교육 과정까지 확대 운 영할 예정이다. 학교 이전과 교육과정 확대에 따라 헐 스트롬 K-9의 학생수는 현재 690명에서 95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학군은 기 존 헐스트롬 학교 건물을 활용해 예술교 육에 중점을 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의 특성화학교(K-8 magnet school)를 새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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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 콜로라도 이야기 ⑤ ] 철도왕들이 만든 콜로라도의 산악철도 오늘은 콜로라도의 풍경과 역사를 싣고 달린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철교 위로 열차가 지 나간다.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휘어진 철 길은 얼핏 보면 기차가 다닐 수 있을까 싶 을 만큼 아슬아슬하다. 오늘날 콜로라도의 산악열차는 여행객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 사하지만, 그 철길의 출발점에는 낭만보다 절박한 경제적 목적이 있었다. 산속에 묻힌 금과 은을 시장으로 운반하고, 광산도시에 사람과 물자를 공급해야 했다.19세기 후 반 콜로라도의 철도 건설을 이끈 기업가들 에게 로키산맥은 거대한 장애물이자 기회 의 땅이었다. 누가 먼저 광산에 도착하는지 에 따라 운송 수익과 지역의 주도권이 달라 졌다. 이른바 ‘철도왕’들의 자본과 경쟁, 기 술자들의 설계, 노동자들의 고된 작업이 겹 쳐지며 산맥 깊숙이 철길이 뻗어 나갔다. ■ 윌리엄 잭슨 팔머, 산악철도의 길을 열다 콜로라도 철도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윌리엄 잭슨 팔머(William Jackson Palmer)다. 그는 동부에서 덴버 로 들어오는 철도 건설에 참여하면서, 덴 버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노선을 구상했다. 동서 방향의 대륙횡단철도와 연 결하고 멕시코와의 교역까지 확대하려는 계획이었다. 팔머가 이끈 덴버&리오그란 데 철도(Denver & Rio Grande Railway) 는 1870년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이듬해 철도 건설을 시작했다. 1871년 10월에는 덴버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첫 여객열 차가 들어왔다. 철도는 새로 성장하던 도시 로 사람과 물자를 공급했고, 도시의 성장은 다시 철도의 수요를 늘렸다. 철도회사의 관심은 점차 산속 광산으로 향했다. 경쟁사인 애치슨·토피카&산타페

철도와 치열하게 맞선 끝에, 덴버&리오그 란데는 로열 고지를 통과하는 노선을 확보 했다. 1880년 7월 31일에는 은광 개발로 급성장하던 레드빌에 도착했다. 팔머가 산 악지형에 적용한 핵심 선택은 ‘협궤철도’였 다. 협궤란 두 레일 사이의 간격이 일반적 인 표준궤보다 좁은 철도를 뜻한다. 덴버& 리오그란데가 사용한 간격은 3피트, 약 91.4센티미터였다. 표준궤의 약 143.5센 티미터보다 훨씬 좁았다. 좁은 협곡과 급 한 산비탈에 넓은 철길을 놓으려면 더 많 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협궤는 이런 지형에서 건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인 선택이었다. ■ 제이 굴드의 야망이 남긴 조지타운 루프 덴버 서쪽 조지타운(Georgetown)의 철 길에는 또 다른 철도 실력자, 제이 굴드(Jay Gould)의 이름이 등장한다. 당시 유니언 퍼시픽을 장악하고 있던 금융가 굴드는 산 악지역으로 철도를 확장하는 데 자금을 공 급했다. 그의 지원으로 철도는 1877년 아 이다호 스프링스에 이어 조지타운까지 도 달했다. 굴드의 시선도 레드빌의 은광으로 향했다. 그러나 조지타운에서 서쪽으로 철 도를 연장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계곡은 좁아졌고, 일부 구간의 평균 경사는 6%를 넘었다. 일반적인 열차가 오르기에는 지나 치게 가파른 지형이었다. 해법은 산을 향해 곧장 올라가는 대신, 곡선과 교량으로 이동 거리를 늘리는 것이었다. 유니언 퍼시픽의 수석 기술자 제이컵 블리켄스더퍼(Jacob Blickensderfer)는 여러 굽이와 교량을 배 치해 평균 경사를 약 3%로 낮추는 노선을 설계했다. 열차가 크게 돌아 고도를 높이 는 조지타운 루프의 독특한 형태는 이렇게

탄생했다. 1884년 철길은 실버플룸(Silver Plume)에 도달했다. 하지만 덴버&리오그 란데가 이미 남쪽에서 레드빌로 연결되는 노선을 완성하면서 굴드의 추가 확장 의지 는 약해졌다. 광산을 향한 경쟁이 남긴 철 길은 오히려 뛰어난 경관과 독특한 구조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 두랑고-실버턴, 광산을 살린 생명선 두랑고는 1880년 덴버&리오그란데 철 도에 의해 설립된 도시다. 철도는 1881 년 8월 두랑고에 도착했고, 같은 해 가을 실버턴으로 향하는 노선 공사가 시작됐 다. 1882년 7월에는 철길이 완성돼 여객 과 화물 운송이 시작됐다. 두랑고-실버턴 협궤철도(Durango & Silverton Narrow Gauge Railroad)의 주된 건설 목적은 산 후안 산맥의 광산에서 나온 금과 은 광석을 운반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개통 초기부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객노선 으로 홍보됐다. 그러나 산악철도의 운영은 순탄하지 않았다. 산사태와 홍수, 눈, 전쟁 과 재정난이 철도를 위협했다. 1947년에 는 실버턴 지선이 폐선 위기에 놓였지만, 직원들이 관광 수요를 키우기 위해 힘을 보 탰다. 이후 할리우드 영화 촬영도 철도와 지역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광석을 실어 나르던 열차가 관광열차로 살아남을 수 있 었던 배경이다. ■ 광산 대신 전망 향한 파이크스 피크 철도 콜로라도의 산악철도가 모두 광산 운송을 위해 건설된 것은 아니다. 매니토 스프링 스에서 파이크스 피크 정상으로 올라가는

톱니바퀴철도(Pikes Peak Cog Railway) 는 산의 전망을 더 편리하게 감상하려는 생 각에서 출발했다.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의 창업자 잘먼 시몬스(Zalmon Simmons)는 1880년대 후반 파이크스 피크를 방문했 다. 정상에 설치된 전신선용 절연체와 관 련해 산에 오른 그는 노새를 타고 이틀에 걸친 힘겨운 여정을 겪었다. 장엄한 풍경에 감탄하면서도, 더 편안하게 정상에 도달할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1889년 매니토& 파이크스 피크 철도회사가 설립됐고 공사 가 시작됐다. 1891년 6월 30일 오후, 덴버 의 교회 합창단을 태운 첫 여객열차가 정상 에 도착했다. 같은 날 앞서 출발한 귀빈 일 행은 낙석 때문에 되돌아와야 했다. 광산 으로 향한 철도가 산속 자원을 운반했다면, 파이크스 피크 철도는 산의 풍경 자체를 여 행의 목적으로 삼았다. ■ 철도왕의 이름 뒤에 가려진 노동자들 산악철도의 역사는 거물 기업가들의 성공 담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자본을 마련하고 노선을 결정한 사람들 뒤에는 바위를 깨고 철길을 놓은 노동자들이 있었다. 국립공원 관리청에 따르면 거니슨 서쪽 철도 건설에 는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출신 이민 노동자 들이 다수 참여했다. 1881~1882년 겨울 에도 이어진 블랙 캐니언 구간 공사는 특히 위험했다. 단단한 암벽을 깎아 철도 노반을 만드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로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운행이 시작된 뒤에도 눈사태와 낙석은 승무원과 승객을 위협했 다. 오늘날 열차 안에서 감탄하며 바라보는 절벽과 협곡은 당시 노동자들에게 생계를 위해 버텨야 했던 작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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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주도‘개스레인지 사용권’ 콜로라도 헌법에 명문화 추진 환경단체·공직자 반대…“특정 산업 보호 부적절" 찬성측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 앞으로 개스 사용이 어려워지고, 전기레인지나 전기 난방으로 바꾸는 비용이 늘 수 있으니 헌법으로 보호하자” 반대측 “지금도 개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헌법에 넣으면 개스업계에 특권을 주고 앞으로 환경·건강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어려워진다” 콜로라도 유권자들이 11월 3일 주민투 표에서 ‘수정안 82(Amendment 82)’ 를 승인하면 가정과 사업장에서 난방· 취사에 천연개스를 사용할 권리가 주 헌 법에 명시된다. 석유·개스 기업과 엑셀 에너지 같은 공공서비스 업체에도 천연 개스를 판매할 헌법적 권리를 부여한다. 찬성측은 천연개스가 난방에 경제적이 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며, 민주당이 장 악한 주정부의 규제가 주민들의 선택권 을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어드밴스 콜로 라도의 크리스티 버튼 브라운 수석부대 표는 정부가 삶을 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콜로라도 유권자들의 성향을 반영 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문제 삼는 것은 공공서비스 업

체에 온실개스 감축 방안을 제출하도 록 한 ‘청정 난방 계획’이다. 주의회 는 업체들이 2015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5년까지 4%, 2030년까지 22%를 감 축하도록 요구했다. 로키산맥 에너지자유연합의 킷 파이퍼 회장은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천연개스 사용을 없애야 한다며, 주민들이 전기레 인지와 전기 난방기를 사용하도록 강요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연개 스 사용 중단 시 가구당 공공요금이 연 평균 1,100달러 증가한다는 연구도 제 시했다. 반면 반대측은 이미 합법인 천연개스 의 구매·판매를 헌법으로 보호할 필요 가 없으며, 특정 산업에 특권을 부여해

서는 안된다고 반박한다. 콜로라도 지 방자치단체연맹은 수정안이 에너지 효 율을 높이는 건축법규를 도입·집행할 지방정부의 재량권을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카운티의 엠마 핀 터 커미셔너는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은 불필요한 개스관 설치 비용이 공공요금 납부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성유권자연맹, 콜로라도 환경보전연 맹, 콜로라도 가정의학회, 시에라클럽 등 20개가 넘는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 히거나 반대 운동에 기부했으며, 주의원 52명도 반대 서한에 서명했다. 반대 진 영의 모금액은 찬성 진영을 웃돌고 있 다. 건강 문제도 쟁점이다. 건강한 공기와 물 콜로라도의 사라 카펜터 사무총장은 천연개스 관련 오염물질이 소아 천식과 폐 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천연개스 사 용을 헌법으로 보호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연구에 따 르면 개스레인지는 벤젠과 메탄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천연개스 연소 과정에

서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현재 콜로라도에서는 가정의 개스레인 지나 천연개스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지 않았으며, 두 제품 모두 매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덴버시는 상업용 건물의 천 연개스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건축 법규를 도입했지만 개스 기기 사용 자체 를 금지하지는 않았다. 주정부도 2050 년 탄소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건물의 에너지원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석유·개스 업계는 수정안에 공식 지 지를 표하지 않았다. 전미석유협회 콜 로라도지부는 법안을 제안하거나 캠페 인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2024년 주의회·환경단체와 합 의한 신규 규제 입법의 잠정 중단을 흔 들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덴버대학 스텀 법학대학원의 K.K. 듀비 비에 교수는 천연개스에 헌법적 보호를 부여하면 다른 특수 이익집단도 자신들 의 이익을 헌법에 명문화하려 할 수 있 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은혜 기자>

트럼프 정부, ICE 요원 복면 착용 금지한 덴버시 상대 소송

트럼프 행정부가 법 집행관의 얼굴 가 리개 착용을 금지한 덴버시 조례에 반발 해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무부는 지난

8일 덴버시와 마이크 존스턴 시장을 상 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덴버 시의회는 올해 2월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 요원을 포함한 모든 법 집행 관이 주민을 구금하거나 체포할 때 얼굴 을 가리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식별 표식도 외부에 드러내야 한다. 위반 시 최대 99달러의 벌금이나 300일의 구 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덴버 경찰은 위반자를 체포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 조례가 연방법이 주법과

지방정부 법률보다 우선한다는 헌법의 ‘연방우위조항’을 위반한다고 주장 한다. 연방 요원들이 괴롭힘과 신상정보 공개, 폭력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신과 가 족의 신원을 보호하려는 행위를 형사처 벌하면 안전을 위협하고 연방법 집행을 위축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소속 법 집 행관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유사 법률 이 법원에서 무효화됐다. 덴버 시의회는 조례가 연방·주·지방정부의 모든 법 집행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법

적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스턴 시장실의 존 유잉 대변인은 “ 주민들은 누가 자신을 체포하는지, 어떤 이유로 체포되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법정에서 조례의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 가리개 착용 금지는 상식적이고 헌법에 부합하 는 조치라며 주민들의 권리를 지켜내겠 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주민 알 권리를 위한 지방정부의 규제가 연방 법 집행관의 직무 수행을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다. <이은혜 기자>

벤츠, S클래스 6개 차종 3만대 리콜 확대 … 11월부터 통보·무상 교체 벤츠가 브레이크 호스 결함으로 2025 년 시작한 리콜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2021~2024년 생산된 S클래스 6개 차종, 총 3만78대다. 브레이크 호스에서 브레 이크액이 누출되면 제동 성능이 떨어져 정차하기 어려워지고, 고속 주행 중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차종별로는 ▲메르세데스-마이바 흐 S 580 4MATIC 947대 ▲마이바 흐 S 680 4MATIC 1,070대 ▲메르세 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1,760대

▲메르세데스-벤츠 S 500 4MATIC 7,143대 ▲S 580 4MATIC 16,881대 ▲S 580 e 4MATIC 2,277대다. 벤츠는 2025년 2월 일부 차량을 리콜할 당시 결함 원인을 차량 운행 지역의 기후 조건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여러 국가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서 초기 분석에 의문이 제기됐 다. 회사측은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서로 다른 브레이크 호스의 결함이 보고됐다 며, 호스 자체의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

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관련 신고가 3건 접수됐으 며, 10월 현재 이번 결함과 관련한 교통 사고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 았다. 누출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결함이 발생하기 시작하 면 계기판에 브레이크액 관련 적색 경고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다. 벤츠는 11월 부터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발 송해 수리 장소와 절차를 알릴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앞차축 브레이크 호스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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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주택 급매 (Short Sale)과 차압(Foreclosure) 부동산 전문인 김정미

숏 세일이란 현재 주택 소유자가 대출 기관에 갚아야 할 주택 담보 대출 잔액보 다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판매하는 것으 로, 주로 주택 소유자가 재정난을 겪으며 주택 담보 대출금을 한 차례 이상 연체했 을 때 발생하며, 대출 기관에 의해 차압 (foreclosure)당하기 전에 주택을 매각하 려는 상황이다. 숏 세일을 통해 얻은 매각 대금 전액은 대출 기관에 지급된다. 이후 대출 기관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잔액을 탕감 해주거나, 혹은 전 주택 소유자에게 그 차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도록 요 구하게 된다. 일부 주의 경우, 이러한 차 액을 의무적으로 탕감해야 하기도 한다. 숏 세일을 하기전에, 대출 기관으로부 터 숏 세일에 대하여 반드시 승인을 받아 야 한다. 대출 기관은 대출자에게 숏 세 일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서류를 제 출하도록 요구하게되며, 사전 승인 없이 는 숏 세일이 진행될 수 없다. 숏 세일은 처리하는데는 대출기간의 업 무 처리 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절차가 길고 복잡한 서 류 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거래이다. 하지 만 주택 소유자의 신용 등급에 미치는 악 영향은 주택 차압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숏 세일은 압류보다 개인의 신용 점수에 미치는 타격이 덜하지만, 여전히 신용 기 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숏 세일, 차 압, 그리고 차압 대신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deed-in-lieu of foreclosure) 모두 개인의 신용 등급을 하락시킨다.

보통 주택담보대출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대출 담보로 설정된 부 동산에 대한 유치권(lien)이다. 유치권은 대출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대출 기관을 보호하는 장치로, 대출 기관 에게 대출금 회수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숏 세 일 과정에서는 이 유치권 관련 부분이 해 제된다. 두 번째는 상환 약정(채무 이행 의무)이다. 대출 기관은 새로운 약정서를 작성하거나 부족분을 요구하는 방식으 로 이 상환 의무를 계속 요구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숏 세일은 대출 기관의 승인 이 필수적이므로, 대출자는 때로는 대출 기관의 결정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숏 세일과 차압은 주택 담보 대출금을 연체했거나, 주택 가치가 대출 잔액보다 낮은 상태이거나, 혹은 두 가지 상황 모 두에 처한 주택 소유자가 겪을 수 있는 두 가지 결과 중 하나이다. 어느 경우든 소유자는 주택을 처분해야 하지만, 진행 절차와 그에 따른 결과는 다르다. 차압은 소유주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 할 경우 대출 기관이 주택을 압류하는 절 차이다. 숏 세일과 달리 차압은 대출 기 관이 단독으로 개시한다. 차압은 대출 기 관 입장에서 최후의 수단이다. 이러한 경 우 대출 기관은 대출에 대한 투자금을 회 수하기 위해 주택을 압류하게 되며, 대부 분의 숏 세일과 달리, 많은 차압 사례는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포기한 후에 발생 한다. 만약 거주자가 여전히 주택에 머물고

있다면 대출 기관에 의해 퇴거 조치를 당 할 수도 있다. 대출 기관이 주택에 대한 통제권을 확 보하면, 감정 평가를 의뢰하고 매물로 내 놓게된다. 대출 기관이 자산을 신속하게 현금화하려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절 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숏 세일 보다 더 짧다. 차압된 주택은 경매에 부쳐지기 도 하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압류를 겪은 주택 소유자는 대출 받아서 다른 집 을 구입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보통 압류 기록은 개인 신용 보고 서에 7년 동안 남게 된다. 숏 세일은 주택 소유자가 가치가 하락 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게 해 주며, 비록 주택 담보 대출금을 전액 회 수할 수는 없지만, 소유자는 신용 점수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담보권 실 행(경매)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경우에 따 라 대출 기관이 잔여 부채를 손실로 처리 하여 소유자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 또한 숏세일은 판매자가 주택의 일 반 매매 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구매자의 경우 숏세일의 이점은 분명하 다. 매각 의지가 강한 대출 기관으로부터 할인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훨씬 더 많은 사전 조사와 확인 작업이 필요하고 통상적인 매매와 달리 판매자의 의무적인 정보 공개 절차 가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동산 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은 전적으로 잠 재적 구매자의 몫이다. 숏 세일로 나온

주택은 일반 매물보다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부동산 전문인의 도움을 받 아 잠재적인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는 것 이 더욱 중요하다. 주택이 “현 상태 그 대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 듯이 숏 세일은 일반적인 주택 매매보다 더 많은 절차와 노력이 필요하며, 그만큼 거래 완료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 향이 있으므로 구매자는 거래가 종료되 기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야 해야한다. 숏 세일 거래 가 성사되면, 매매가와 대출 잔액의 차액 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국세청 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숏 세일을 진행하는데, 부동산 전문 변 호사, 숏 세일 전문 공인중개사, 그리고 회계/세무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숏 세일은 은행과 의 복잡한 협상과 세금 및 신용도 문제 가 얽혀 있어 개인이 혼자 진행하기 어렵 기 때문이다. 전문 변호사는 채무와 관련 하여 법률적 검토에, 전문 공인 중개사는 은행과의 협상에, 회계/세무 전문가는 숏 세일로 면제받은 빚에 대한 세금관련 사 항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브로커 RE/MAX Alliance & Coldwell Banker 에서 근무 콜로라도, 와이오밍 리얼터 협회원 콜로라도 커머셜 리얼터 협회원 전국 리얼터 협회원 조경과 인테리어 석사 학위 지역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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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한인 문화 축제를 다녀와서 믿음장로교회 김병수 담임목사

지난 주10월 3일(토)에는 오로라에서 개 최된 한인 문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 번에는 저희 교회에서도 부스를 하나 렌 트해서 성도님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 든 빈대떡, 송이 튀김, 송이 무침 등을 판 매했습니다. 한인 문화 축제에는 처음으 로 참석했기 때문에 기대 반 염려 반의 마 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염려는 빈대떡, 송이 튀김, 송이 무침을 준비하면서 이런 음식들이 과연 잘 팔릴까 라는 염려였습니다. 요즘 한국 음식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라 고는 하지만 찾아오는 외국분들이 이런 토속 적인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을까? 과연 판매가 될까? 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물론 수익금은 선교와 구제를 위하여 전 액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크게 수익이 나지 않아도 참석하여 즐기고 봉사하자 라는 마음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에 나가서 성도들과 함께 캐노피를 설치 하고 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한인 문화 축제 주최 측 여러분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를 도와 주셨습니다. 부스에 참여한 분들도 모두 부지런히 각자 부스 를 준비하였습니다. 금방 시간이 흘러서 시작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 이어서 그런지 조금 한산한 분위기였습 니다. 처음으로 음식이 팔리기까지는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저 도 성도님들이 하는 일을 도우면서 분주 하게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외국분들에게 빈대떡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어야 했습니다. Bindaetteok 이라고 쓰 고 그리고 그 옆에 또Korean Pancake 라 고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에 들어간 음 식 재료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러면 음 식 재료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송이 튀 김과 송이 무침도 영어로 써놓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준비한 음식이 굉장히 한 국적인 음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분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오후 3-4시 경이 되니까 더 이상 팔 음식이 없 었습니다. 저희 부스만 그런 것이 아니고 주변에 음식을 파는 부스들은 오후가 되 니까 음식이 더 이상 없어서 판매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음식을 판매하면서 다른 부스들도 둘러 보았습니다. 아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습 니다. 아는 분들끼리 서로 음식을 판매해 주었습니다. 그 쪽 부스 음식을 사다가 나 눠 먹기도 하고,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 부스 음식을 다른 분들이 와서 사주 기도 했습니다. 역시 한국 분들은 너무나 정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단순히 자 기 부스 음식과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서로 물건과 음식을 사주 고 나눠 먹으면서 그야 말로 한인 문화 축 제가 되었습니다. 한 외국 아가씨가 우리 부스에서 음식 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면서 잠시 이야기 를 나누는데 자신이 지금 한국에서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에서 왔냐고 물 으니까 서울 아닌 어느 지방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 곳은 바로 저의 고향이었습 니다. 그 곳 어느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다고 했습니다. 저의 고향에서 왔다고 하 니까 더 반가웠습니다. 그 아가씨와 반갑 게 인사를 나누고 그 곳에서 학생들을 위 해 봉사를 해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 습니다. 또 어느 한 미국 신사 분은 한인 교회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저희 교회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아서 잘 대답 해주고 교회에 곧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 다고 했습니다. 한인 문화 축제 때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인사하고 덕담을 주고 받으니 꼭 시골 장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바로 앞 마당에 서는 여러 문화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 다. 부채춤을 공연하는 팀도 있었고, 사물 놀이를 공연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구수 한 음성의 한인 아저씨와 아주머니들의 가라오케도 진행되었습니다. 덴버에 숨 은 트로트 고수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그리고 한국 관장님의 지도를 받 은 태권도 팀의 멋진 시범도 있었습니다. K-pop을 아주 흥겹게 부르는 외국 청년 들의 즉석 공연도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오후에는 대형 비빔밥 그릇에 비빔밥을 섞어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저 도 조금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비빔밥은 외국 어디에서도 잘 볼 수 없 는 음식 같습니다. 밥과 각종 나물에 참 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잘 섞어서 너무나 맛있는 맛을 냅니다. 어느 재료 하나 두드 러지지 않지만 잘 버무려지고 섞여져서 기가 막힌 맛을 냅니다. 건강에도 좋은 너 무나 맛있는 음식입니다. 우리 한국인들

의 성품을 닮은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은 작은 민족으로 큰 나라들 틈 바구니에서 끼어서 환난과 시련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 민족은 그 가운데서 버티고 견 디고 살아남아서 이제는 세계 여러 민족 에게 사랑받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전 세계 사람들이 좋아 합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가운데는 등 장하는 인물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고 위 로함으로 고난과 역경을 함께 돌파해 나 가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서도 잘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애정과 감 수성이 있습니다. 정이 넘칩니다. 그런 점 들 때문에 한국 문화가 전 세계사람들에 게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 에게 참 복과 은혜를 많이 베풀어 주셨다 고 믿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전성기를 우 리는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말 씀에 보면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많이 받 은 사람에게는 사명이 따릅니다.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도 “너는 복이 될 것이다” (창 12:2) 라고 하셨습 니다. ‘내가 너에게 복을 많이 줄텐데 그 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이 되라’ 고 하시면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오 늘도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 안에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은혜를 넘치게 우리 에게 부어 주십니다. 이러한 복과 은혜들 에 감사하면서 이웃과 다른 민족을 복되 게 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이 다 되시 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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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디테일

보수단체 주도‘개스레인지 사용권’ 콜로라도 헌법에 명문화 추진 환경단체·공직자 반대…“특정 산업 보호 부적절" 찬성측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 앞으로 개스 사용이 어려워지고, 전기레인지나 전기 난방으로 바꾸는 비용이 늘 수 있으니 헌법으로 보호하자” 반대측 “지금도 개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헌법에 넣으면 개스업계에 특권을 주고 앞으로 환경·건강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어려워진다” 콜로라도 유권자들이 11월 3일 주민투 표에서 ‘수정안 82(Amendment 82)’ 를 승인하면 가정과 사업장에서 난방· 취사에 천연개스를 사용할 권리가 주 헌 법에 명시된다. 석유·개스 기업과 엑셀 에너지 같은 공공서비스 업체에도 천연 개스를 판매할 헌법적 권리를 부여한다. 찬성측은 천연개스가 난방에 경제적이 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며, 민주당이 장 악한 주정부의 규제가 주민들의 선택권 을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어드밴스 콜로 라도의 크리스티 버튼 브라운 수석부대 표는 정부가 삶을 통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콜로라도 유권자들의 성향을 반영 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문제 삼는 것은 공공서비스 업

체에 온실개스 감축 방안을 제출하도 록 한 ‘청정 난방 계획’이다. 주의회 는 업체들이 2015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2025년까지 4%, 2030년까지 22%를 감 축하도록 요구했다. 로키산맥 에너지자유연합의 킷 파이퍼 회장은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천연개스 사용을 없애야 한다며, 주민들이 전기레 인지와 전기 난방기를 사용하도록 강요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천연개 스 사용 중단 시 가구당 공공요금이 연 평균 1,100달러 증가한다는 연구도 제 시했다. 반면 반대측은 이미 합법인 천연개스 의 구매·판매를 헌법으로 보호할 필요 가 없으며, 특정 산업에 특권을 부여해

서는 안된다고 반박한다. 콜로라도 지 방자치단체연맹은 수정안이 에너지 효 율을 높이는 건축법규를 도입·집행할 지방정부의 재량권을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카운티의 엠마 핀 터 커미셔너는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은 불필요한 개스관 설치 비용이 공공요금 납부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성유권자연맹, 콜로라도 환경보전연 맹, 콜로라도 가정의학회, 시에라클럽 등 20개가 넘는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 히거나 반대 운동에 기부했으며, 주의원 52명도 반대 서한에 서명했다. 반대 진 영의 모금액은 찬성 진영을 웃돌고 있 다. 건강 문제도 쟁점이다. 건강한 공기와 물 콜로라도의 사라 카펜터 사무총장은 천연개스 관련 오염물질이 소아 천식과 폐 질환에 영향을 미치며, 천연개스 사 용을 헌법으로 보호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한다고 비판했다. 연구에 따 르면 개스레인지는 벤젠과 메탄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천연개스 연소 과정에

서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현재 콜로라도에서는 가정의 개스레인 지나 천연개스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지 않았으며, 두 제품 모두 매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덴버시는 상업용 건물의 천 연개스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건축 법규를 도입했지만 개스 기기 사용 자체 를 금지하지는 않았다. 주정부도 2050 년 탄소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건물의 에너지원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석유·개스 업계는 수정안에 공식 지 지를 표하지 않았다. 전미석유협회 콜 로라도지부는 법안을 제안하거나 캠페 인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는 2024년 주의회·환경단체와 합 의한 신규 규제 입법의 잠정 중단을 흔 들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덴버대학 스텀 법학대학원의 K.K. 듀비 비에 교수는 천연개스에 헌법적 보호를 부여하면 다른 특수 이익집단도 자신들 의 이익을 헌법에 명문화하려 할 수 있 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은혜 기자>

트럼프 정부, ICE 요원 복면 착용 금지한 덴버시 상대 소송

트럼프 행정부가 법 집행관의 얼굴 가 리개 착용을 금지한 덴버시 조례에 반발 해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무부는 지난

8일 덴버시와 마이크 존스턴 시장을 상 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덴버 시의회는 올해 2월 연방이민세관 단속국(ICE) 요원을 포함한 모든 법 집행 관이 주민을 구금하거나 체포할 때 얼굴 을 가리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를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식별 표식도 외부에 드러내야 한다. 위반 시 최대 99달러의 벌금이나 300일의 구 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덴버 경찰은 위반자를 체포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 조례가 연방법이 주법과

지방정부 법률보다 우선한다는 헌법의 ‘연방우위조항’을 위반한다고 주장 한다. 연방 요원들이 괴롭힘과 신상정보 공개, 폭력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신과 가 족의 신원을 보호하려는 행위를 형사처 벌하면 안전을 위협하고 연방법 집행을 위축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소속 법 집 행관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유사 법률 이 법원에서 무효화됐다. 덴버 시의회는 조례가 연방·주·지방정부의 모든 법 집행관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법

적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스턴 시장실의 존 유잉 대변인은 “ 주민들은 누가 자신을 체포하는지, 어떤 이유로 체포되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법정에서 조례의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 가리개 착용 금지는 상식적이고 헌법에 부합하 는 조치라며 주민들의 권리를 지켜내겠 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주민 알 권리를 위한 지방정부의 규제가 연방 법 집행관의 직무 수행을 제한할 수 있는지 여부다. <이은혜 기자>

벤츠, S클래스 6개 차종 3만대 리콜 확대 … 11월부터 통보·무상 교체 벤츠가 브레이크 호스 결함으로 2025 년 시작한 리콜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2021~2024년 생산된 S클래스 6개 차종, 총 3만78대다. 브레이크 호스에서 브레 이크액이 누출되면 제동 성능이 떨어져 정차하기 어려워지고, 고속 주행 중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차종별로는 ▲메르세데스-마이바 흐 S 580 4MATIC 947대 ▲마이바 흐 S 680 4MATIC 1,070대 ▲메르세 데스-AMG S 63 E 퍼포먼스 1,760대

▲메르세데스-벤츠 S 500 4MATIC 7,143대 ▲S 580 4MATIC 16,881대 ▲S 580 e 4MATIC 2,277대다. 벤츠는 2025년 2월 일부 차량을 리콜할 당시 결함 원인을 차량 운행 지역의 기후 조건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여러 국가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서 초기 분석에 의문이 제기됐 다. 회사측은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서로 다른 브레이크 호스의 결함이 보고됐다 며, 호스 자체의 제조 공정에 문제가 있

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관련 신고가 3건 접수됐으 며, 10월 현재 이번 결함과 관련한 교통 사고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 았다. 누출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결함이 발생하기 시작하 면 계기판에 브레이크액 관련 적색 경고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다. 벤츠는 11월 부터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발 송해 수리 장소와 절차를 알릴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앞차축 브레이크 호스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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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주택 급매 (Short Sale)과 차압(Foreclosure) 부동산 전문인 김정미

숏 세일이란 현재 주택 소유자가 대출 기관에 갚아야 할 주택 담보 대출 잔액보 다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판매하는 것으 로, 주로 주택 소유자가 재정난을 겪으며 주택 담보 대출금을 한 차례 이상 연체했 을 때 발생하며, 대출 기관에 의해 차압 (foreclosure)당하기 전에 주택을 매각하 려는 상황이다. 숏 세일을 통해 얻은 매각 대금 전액은 대출 기관에 지급된다. 이후 대출 기관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잔액을 탕감 해주거나, 혹은 전 주택 소유자에게 그 차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하도록 요 구하게 된다. 일부 주의 경우, 이러한 차 액을 의무적으로 탕감해야 하기도 한다. 숏 세일을 하기전에, 대출 기관으로부 터 숏 세일에 대하여 반드시 승인을 받아 야 한다. 대출 기관은 대출자에게 숏 세 일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서류를 제 출하도록 요구하게되며, 사전 승인 없이 는 숏 세일이 진행될 수 없다. 숏 세일은 처리하는데는 대출기간의 업 무 처리 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절차가 길고 복잡한 서 류 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거래이다. 하지 만 주택 소유자의 신용 등급에 미치는 악 영향은 주택 차압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숏 세일은 압류보다 개인의 신용 점수에 미치는 타격이 덜하지만, 여전히 신용 기 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숏 세일, 차 압, 그리고 차압 대신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deed-in-lieu of foreclosure) 모두 개인의 신용 등급을 하락시킨다.

보통 주택담보대출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대출 담보로 설정된 부 동산에 대한 유치권(lien)이다. 유치권은 대출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대출 기관을 보호하는 장치로, 대출 기관 에게 대출금 회수를 위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숏 세 일 과정에서는 이 유치권 관련 부분이 해 제된다. 두 번째는 상환 약정(채무 이행 의무)이다. 대출 기관은 새로운 약정서를 작성하거나 부족분을 요구하는 방식으 로 이 상환 의무를 계속 요구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숏 세일은 대출 기관의 승인 이 필수적이므로, 대출자는 때로는 대출 기관의 결정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숏 세일과 차압은 주택 담보 대출금을 연체했거나, 주택 가치가 대출 잔액보다 낮은 상태이거나, 혹은 두 가지 상황 모 두에 처한 주택 소유자가 겪을 수 있는 두 가지 결과 중 하나이다. 어느 경우든 소유자는 주택을 처분해야 하지만, 진행 절차와 그에 따른 결과는 다르다. 차압은 소유주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 할 경우 대출 기관이 주택을 압류하는 절 차이다. 숏 세일과 달리 차압은 대출 기 관이 단독으로 개시한다. 차압은 대출 기 관 입장에서 최후의 수단이다. 이러한 경 우 대출 기관은 대출에 대한 투자금을 회 수하기 위해 주택을 압류하게 되며, 대부 분의 숏 세일과 달리, 많은 차압 사례는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포기한 후에 발생 한다. 만약 거주자가 여전히 주택에 머물고

있다면 대출 기관에 의해 퇴거 조치를 당 할 수도 있다. 대출 기관이 주택에 대한 통제권을 확 보하면, 감정 평가를 의뢰하고 매물로 내 놓게된다. 대출 기관이 자산을 신속하게 현금화하려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절 차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숏 세일 보다 더 짧다. 차압된 주택은 경매에 부쳐지기 도 하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압류를 겪은 주택 소유자는 대출 받아서 다른 집 을 구입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보통 압류 기록은 개인 신용 보고 서에 7년 동안 남게 된다. 숏 세일은 주택 소유자가 가치가 하락 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할 수 있게 해 주며, 비록 주택 담보 대출금을 전액 회 수할 수는 없지만, 소유자는 신용 점수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담보권 실 행(경매)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경우에 따 라 대출 기관이 잔여 부채를 손실로 처리 하여 소유자의 부채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 또한 숏세일은 판매자가 주택의 일 반 매매 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구매자의 경우 숏세일의 이점은 분명하 다. 매각 의지가 강한 대출 기관으로부터 할인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훨씬 더 많은 사전 조사와 확인 작업이 필요하고 통상적인 매매와 달리 판매자의 의무적인 정보 공개 절차 가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동산 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은 전적으로 잠 재적 구매자의 몫이다. 숏 세일로 나온

주택은 일반 매물보다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부동산 전문인의 도움을 받 아 잠재적인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는 것 이 더욱 중요하다. 주택이 “현 상태 그 대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 듯이 숏 세일은 일반적인 주택 매매보다 더 많은 절차와 노력이 필요하며, 그만큼 거래 완료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 향이 있으므로 구매자는 거래가 종료되 기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야 해야한다. 숏 세일 거래 가 성사되면, 매매가와 대출 잔액의 차액 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국세청 에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숏 세일을 진행하는데, 부동산 전문 변 호사, 숏 세일 전문 공인중개사, 그리고 회계/세무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숏 세일은 은행과 의 복잡한 협상과 세금 및 신용도 문제 가 얽혀 있어 개인이 혼자 진행하기 어렵 기 때문이다. 전문 변호사는 채무와 관련 하여 법률적 검토에, 전문 공인 중개사는 은행과의 협상에, 회계/세무 전문가는 숏 세일로 면제받은 빚에 대한 세금관련 사 항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브로커 RE/MAX Alliance & Coldwell Banker 에서 근무 콜로라도, 와이오밍 리얼터 협회원 콜로라도 커머셜 리얼터 협회원 전국 리얼터 협회원 조경과 인테리어 석사 학위 지역 비영리 단체의 이사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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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엘라골짜기의다윗과골리앗”(3) 덴버삼성장로교회 이동훈 담임목사

아버지 이새의 심부름을 수행하기 위해 다윗이 이스라엘과 블레셋 군대가 대치 상 태에 있는 엘라 골짜기로 가서 전쟁의 실 제적인 상황을 맞닥뜨리는 장면입니다. 지 금 두 군대는 무려 40일간 치열한 대치 상 태에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팽팽한 전운이 감도는 전쟁터입니다. 그곳으로 다윗이 갔 습니다. 전쟁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아 버지의 심부름을 위해 간 것입니다. 그리 고 그곳에서 다윗은 블레셋 군대의 챔피언 (싸움을 돋우는 자) 골리앗을 보게 되고 두 려워 떠는 형들이 속해 있는 이스라엘 군 대도 보게 됩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을 수 행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서 그의 인격 됨 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명령을 받은 다윗이 심부름을 어떻게 수행 합니까? 한마디로 아버지의 명령에 절대 순종합니다. 첫째, 다윗은 성실하게 순종했습니다. 그 는 아버지의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 게으름 을 피우거나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다윗 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 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 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 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사무엘 상17:20). 여기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 어나서”라는 언급에서 다윗의 부지런하 고 맡겨진 일,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성 실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그리 스도인들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 도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함에 있어 부지런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 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 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 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주신 곳 으로 가더니”(창세기22:3). 하나님께서는 부지런하게 성실한 자세로 일할 줄 아는 사람을 통해 일합니다. 그런 사람을 통해 서 일하실 뿐만 아니라, 그런 인격의 사람 들을 인정하시고 또 인정받게 하신다는 사 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다윗은 책임 있게 순종했습니다. 다윗이 아버지의 심부름을 책임감을 가지 고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 는 구절들이 나옵니다. “양을 양 양지키 는 자에게 맡기고”입니다. 다윗은 형들이 있는 전쟁터로 떠나기 전에 먼저 자신이 하고 있는 집안의 일을 단 도리 합니다. 다 윗은 아버지의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 양들을 다른 양 지키는 동료에게 맡기도 떠납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이 중요하지만, 이제까지 자신이 하고 있던 일상의 일들도 허투루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형들과 천부장에게 전달하라고 자신에게 맡겨진 짐들을 잘 간수하는 것을 볼 수 있 습니다.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 게 문안하고”(사무엘상17:22). 한마디로 다윗은 집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줄 아 는 인격의 사람이었습니다. 종종 우리 주 변에 보면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집안 에서는 잘하는데 밖에 나가면 엉망인 사람

이 있고, 집안에서는 엉터린데 밖에 나가 서는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 다 잘 못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안에 서나 밖에서나 새는 바가지가 되면 안 됩 니다. 언제 어디서나 책임감 있게 일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다윗은 충직하게 순종했습니다. 다 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수행함에 있어서 그 일의 핵심(중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먼저 아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한 말을 다 시 보면 ‘진영으로 속히 가라’(17절)고 말합니다. 아버지의 이 명령에 다윗이 어 떻게 순종합니까? ‘달려가서’(22절)입 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순종한 것 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또 아 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강조해서 시킨 일이 무엇입니까?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그 증 표를 가져 오라는 것(18절)입니다. 가져 오 라는 증표는 아마도 서신일 것입니다. 아 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시킨 심부름에서 음 식들을 가져다주라는 일은 부수적인 것입 니다. 핵심은 전쟁터에 나가 있는 세 아들 의 안부였습니다. 그래서 무사하다는 증표 까지 가녀오라고 한 것입니다. 엘라 골짜기에 도착한 다윗이 전쟁터의 어수선한 와중에서도 제일먼저 달려가서 최우선순위로 한 일이 무엇입니까? 달려 가서 형들에게 문안하는 일(22절)이었습 니다. 왜 이 일을 먼저 했습니까? 여기에 아버지의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다윗은 알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님 아버지께서 부탁하신 일들을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일들을 열심히 수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일을 시키신 분의 마 음 중심을 헤아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열심과 수고가 헛되 않습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어떻게 수행 했습니까? 불평 없이 순종했습니다. 이 순 종하는 모습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다윗의 인격은 어떤 것입니까? 성실한 인격입니 다. 책임감 있는 인격입니다. 충직한 인격 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땅에서 사는 동 안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수행하는 ‘하나님 나라의 심부름꾼’들 입니다. 이 심부름꾼들로서의 일을 수행함 에 있어, 다윗과 같은 인격을 드러내며 이 심부름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도 인정받 고 사람들로부터도 인정받는, 행복한 심부 름꾼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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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전 사교클럽 회원 성폭행 의혹, 가해 지목 학생 1년 정학, 경찰-기소없이 수사 종결

콜로라도스테이트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CSU)을 다녔던 여학생이 남학 생 사교클럽인 파이 델타 세타(Phi Delta Thet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학생 은 해당 사교클럽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의무를 소홀히 했으며, 2024년 10월 포트 콜린스 서버브 소재 클럽 숙소에서 발생 한 성폭행 의혹에 대해 법적 책임이 있다 고 주장했다. 지난주 CBS 뉴스가 사건의 특성을 고려 해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이 여성은 2024 년 10월 5일 파티에 참석한 뒤 사교클럽 숙소안에서 당시 클럽 회원이었던 남성에 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사교클럽의 과실과 적절한 조치의 부재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번 소송에서 CSU는 피고로 지 정되지 않았다. CBS 뉴스가 확보한 포트콜린스 경찰 기 록에 따르면, 당시 피해 여성은 대학 캠퍼 스 남서쪽의 한 주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술을 마시던 중 모르는 남성이 다가와 물 이라며 음료를 건넸다고 진술했다. 여성 은 이를 마신 직후 시야가 터널처럼 좁아 지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또한 자신이 마신 술의 양에 비해 취한 정 도가 지나치게 심했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이후 파이 델타 세타 회원으로 확

인된 이 남성이 사교클럽의 지정 운전기 사에게 연락해 파티 장소로 자신들을 데 리러 오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운 전기사에게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 지만, 실제로는 캠퍼스 동쪽에 있는 사교 클럽 숙소로 이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 성은 바로 그곳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당시 여성이 숙소안 으로 부축받아 들어갔다가 이후 다시 밖 으로 나오는 모습이 영상 증거에 포착됐 다. 여성은 경찰에 해당 남성이 자신의 옷 을 벗기고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으나, 당시 발생한 일의 상당 부분은 명확하게 기억하 지 못한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이후 숙소 밖으로 나왔으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 지 안내받았다. 여성은 친구들에게 연락해 자신을 데리러 와 달라고 요청했고, 당시 상황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으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친구들에게 말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사건 다음 날 병원을 찾았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 터(Sexual Assault Victim Advocate Center) 의 최고경영자 앨리슨 존스-록우드(Alison Jones-Lockwood)는 성폭력 피해 생 존자들이 수사기관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 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스-록우드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 대 부분은 수사기관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는 제공된 기록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24시간이내에 경찰 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내부 기록에 따 르면, 포트콜린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련 영상과 양측의 의복을 포함한 물적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성을 대상으

로 독성학 검사도 실시했다. 기록에 따르 면 독성학 검사 결과 여성의 체내에서 대 마초의 주요 향정신성 성분인 THC와 항 우울제 졸로프트(Zoloft)의 흔적이 검출됐 다. 경찰은 또한 용의자가 변호사를 선임 했으며 지정 운전기사는 여성의 의사에 반 해 사교클럽 숙소로 데려갔다는 주장을 부 인했다고 기록했다. 경찰은 사건을 라리머카운티 검찰에 형 사기소 검토를 위해 송치하지 않은 채 수 사를 종결했다. 이와 관련, 존스-록우드는 형사기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성 폭행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존스-록우드는 이번 사건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안타깝게도 수사기관이 사건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해당 인 물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결 코 아니다. ”고 설명했다. 라리머카운티 검찰은 포트콜린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검사들과 협의했지만, 사건 을 공식적으로 검찰에 제출하거나 형사기 소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사건을 진전시키기 위해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수사 방법을 논의하고자 검찰에 연락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 포트콜린스 경찰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 러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사건이 우리 검 찰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적은 없으며 형 사기소 요청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검찰 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를 가 진 사람은 포트콜린스 경찰에 연락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형사기소로 이어지지 않았 지만, CSU의 교육법 타이틀 9(Title IX) 절

차에서는 별도의 결론이 내려졌다. 대학 측은 조사와 심리 절차를 거친 결과, 소송 에서 지목된 학생이 성폭행을 금지하는 대 학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1년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대학측은 해당 학생이 의무적으로 지정된 행동건강 평가 와 권고된 임상 치료 등 모든 제재 조치를 이행하기전까지 재입학을 신청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대학측은 교내 학생 징계 절차가 형사수 사와 별개로 진행되며, 적용되는 증명 기 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이 캠 퍼스 밖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형사수사는 포트콜린스 경찰국 관할이었다고 밝혔다. CSU는 성명을 통해 “피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성폭행을 신고한 학생과 그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CSU는 모든 성적 비위 신 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또한 이번 소송의 당 사자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소송 과 관련한 추가 논평은 거부했다. 파이 델타 세타측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 회원을 제명했으며, 이후 해당 남성이 사 교클럽 숙소에서 퇴거했다고 밝혔다. 사교 클럽측은 대학의 타이틀 9 조사 결과, 클럽 지부나 다른 회원에 대한 징계 조치 권고 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 이는 우리 사교클럽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 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그러한 행위를 저지 른 사람은 회원 자격을 유지할 권리를 상 실한다”고 강조했다. 포트콜린스 경찰은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서 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성폭행 신고를 매 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콜로라도 고교 체육행사서 인종차별 논란 … 치어리더들, 풋볼 경기서 인종차별 피해 주장 콜로라도주고교활동협회(Colorado High School Activities Association/ CHSAA)는 최근 학교 행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된 인종차별 사건들과 관련 해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학년 도에 발생한 사건까지 포함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 사는 콜로라도스프링스 소재 샌드크리 크 고등학교 치어리더들이 제기한 피해 주장에서도 비롯됐다. 이들은 지난 9월 24일 루터런 고교 풋볼 경기에서 학생들 로부터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CBS 뉴스에 밝혔다. CHSAA는 성명에서 “지난 일주일 동

안 협회는 최근 신고된 인종차별 사건과 지난 학년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사 건을 포함해 관련 회원 학교 및 학군의 관 리자들과 면담했다. 또한 해당 학교들이 학생과 다른 관계 자들로부터 대화와 서면 보고를 통해 직 접 수집한 진술도 전달받았다”고 밝혔 다. 성명은 이어 “협회는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의 사명과 핵심 가치에 부 합하는 행동 기준을 포함한 CHSAA 규정 에 따라 해당 사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며 “모든 결정은 이러한 검토 결과를 토 대로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드크리크 고교 치어리더들은 인종차 별적 발언 외에도, 매점에서 돌아오던 일

행이 루터런 고교 학생 응원석을 지나가 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흑인 남학생 의 머리카락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CHSAA가 언급한 것처럼 루터런 고교 공동체와 관련해 지난 학년도에도 인종 차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램파트 고교의 한 학부모는 소셜 미디어에 루터런 고교에서 열린 경기를 관람하던 중 루터런 학교 복장을 착용한 학생이 자신과 딸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욕설인 ‘N워드(N-word)’ 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루터런 고교 의 디렉터는 지난 10월 4일 학부모들에 게 보낸 이메일에서 샌드크리크 고교 교

장을 만나 치어리더들이 겪은 일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경기장 구조가 부적절했고, 방문객들이 우리 학 교 학생 응원석을 통과하지 않도록 안내 하는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유형의 사건에 적용되는 규 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HSAA 공 식 웹사이트(https://chsaanow.com/ news/2026/10/09/chsaa-providesupdate-on-reported-incidentsof-racism-reinforces-event-expectations-for-member-schools)에 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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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자동차 보험료 4년새 36% 급등 … 연평균 1,835달러 우박 피해·차량 수리비 상승·무보험 운전자 증가가 주요 원인

콜로라도주 운전자들의 자동차 보험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ABC 뉴스 가 12일 보도했다. 미보험감독관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Commissioners/NAIC) 가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 도의 평균 종합보장 자동차 보험료(average full-coverage premium)는 최근 4 년 동안 3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덴버에 사는 앨리슨 밀러(Alison

Miller)는 “현재 자동차 보험료로 매달 약 200달러를 내고 있는데, 지난 2년 사 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약 2년전만 해도 월 120~130달러 정도를 납부했다”고 말했다. NAIC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연평균 종 합보장 자동차 보험료는 2021년 1,347 달러, 2022년 1,446달러, 2023년 1,653 달러, 2024년 1,835달러로 매년 지속적 으로 상승해왔다. 2024년의 보험료는 2021년에 비해 488달러나 올랐다. 맥디빗 법률사무소(McDivitt Law Firm) 의 최고경영자이자 변호사인 데이비드 맥디빗(David McDivitt)은 “우박 피해에 따른 보험금 청구, 자동차 수리비 상승, 의료비 증가, 콜로라도의 무보험 운전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보험료 인상에 영향 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상해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맥디빗 변호사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

지 않은 운전자들이 늘어나면 보험에 정 상적으로 가입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 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 다. 그는 “자동차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 부하는 사람들이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 하고 있다”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기 로 선택하면서도 여전히 도로에서 운전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 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 역시 자동차 보험료를 끌어올리는 요인 이 된다”고 덧붙였다. 덴버 주민 밀러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맥디빗 변호사는 경 미한 교통사고라도 과거보다 훨씬 많은 차량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 다. 그는 “자동차 범퍼가 손상됐다고 해 서 단순히 범퍼만 교체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범퍼와 연결된 각종 센서를 함께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전자장

치와 카메라도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보험회사들이 사고 보상금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되면 결국 그 부담이 운 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 맥디빗은 “ 자동차 수리비를 증가시키는 여러 요인 이 결국 보험업계가 보험료를 인상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 해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보 장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무보험 운전자 사고 보장 특약 가입 여부도 확인 할 것을 권고했다. 맥디빗은 “기본적인 자동차 보험에만 가입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며 “보 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장 한도가 충 분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사고를 당했을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가 보장에 가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김경진 기자>

폴리스 주지사, 휘발유값 급등에 긴급 행정명령 … 휘발유 갤런당 4달러·경유 6달러 돌파 콜로라도 주에서 휘 발유 가격 이 갤런당 4달러를 넘 어서고 경 유 가격도 6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제러드 폴리스 (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가 고유가 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환경 및 교통 관 련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행정명

령을 발동했다. 지난주말 폴리스 주지사 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인들은 트럼 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으로 인한 대가를 주유소와 식탁에서 치르고 있다. 대통령 의 무모한 전쟁은 국제유가를 직접적으 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콜로라도 주민들과 우리가 먹는 식량을 생산하는 농민들, 전 국 각지로 상품을 운송하는 운전자들의 연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오늘 나 는 콜로라도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줄

이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 이 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어야 했다.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원하지 않았던 이 전쟁에서 미국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콜로라도주 교통 국(Colorado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은 모든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조 건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주내 고속도 로에서 더 많은 연료를 운송할 수 있도록 허가증을 발급한다 ▲콜로라도주 공공 안전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Safety)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속도로 에서 착색 경유(dyed diesel fuel) 사용 금 지 규정에 대한 단속을 유예한다 ▲콜 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은 2027년 여름철 저공해 휘 발유(Reformulated Gas) 사용 의무를 면 제해 달라고 연방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에 요청 한다 등의 조치가 포함됐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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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허용” 판결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한인 ‘명문가 손자’였다

미주 한인 2세 소송 승소, 국적법 발목 2세들 ‘청신호’

NYT“피고 윈스턴 이씨 고 이홍구 전 총리 손자”

미국에서 태어나 평생 미국에서 살아온 한인 2세가 국적이탈 신고 기한을 놓쳤다 는 이유로 국적 포기를 불허한 한국 법무 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법원이 병역의 무 이행의 공정성뿐 아니라 당사자의 성 장 환경과 실질적인 생활 기반도 고려해 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9일 한국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 원 행정1-2부는 미국 태생 선천적 복수 국적자 A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 한 국적이탈허가신청 불허처분 취소 소송 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국 국적의 아버지와 미국 시민권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씨는 출생 이후 줄곧 미국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한국 국 적도 자동으로 보유하게 된 사실을 뒤늦 게 알아 국적이탈 신고 기한을 놓쳤다. 현행 한국 국적법상 선천적 복수국적 남 성은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 면 원칙적으로 병역의무를 해소하기 전까 지 국적이탈이 제한된다. 2022년 10월부 터는 정당한 사유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 면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예외적으 로 국적이탈을 할 수 있다. 법무부는 A씨가 신고 기한을 지키지 못

한 데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며 신청을 불허했다. 이에 A씨는 미국에 서 평생 살아왔고 병역을 회피할 목적도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A씨의 부 모가 한국 출생신고를 늦게 해 A씨가 복 수국적 사실을 제때 알지 못했을 가능성 을 인정했다. 특히 A씨가 한국을 방문한 횟수가 출생 이후 세 차례에 불과하고 평 균 체류 기간도 약 23일에 그쳤다는 점 등 을 고려해 실질적인 생활 기반이 미국에 있다고 판단했다. 국적이탈을 허용하더라 도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을 해칠 우려 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법무부는 A씨의 아버지가 한인 목사이 고 부모가 한국을 방문한 경험도 있다는 점을 들어 국적 관련 규정을 몰랐다는 주 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 러나 법원은 이러한 사정만으로 A씨가 복 수국적 사실과 신고 기한을 알고 있었다 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선천적 복수국적 피해 한인 2·3세들을 대리해온 전종준 변호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법원이 법무부의 엄격한 국적이탈 허가 기준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 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전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주 한 인사회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선천적 복 수국적 제도의 개선 논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에 출생신고 를 하지 않은 채 미국 시민으로 성장한 이 들에게 병역의무를 이유로 국적이탈을 제 한하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한국 국회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 했다.

한인 재학생과 동문들이 많은 아이비리 그 명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이 재수사와 대학 책임론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민사소 송 피고 중 한 명인 한인 학생 윈스턴 이(한 국명 이준형)씨가 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의 손자로 확인됐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씨가 거물급 변호사들로 호 화 변호인단을 꾸려 이번 사건의 특별검 사로 임명된 뉴욕주 법무장관의 수사 참 여 배제를 요구하고 나서 한인사회는 물 론 미 주류사회의 집중 주목을 받고 있다. ■ 무슨 일이 있었나 현재 미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코넬데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은 지난 2024년 10 월 이 학교내 남학생 사교클럽 ‘카이 파 이’에서 발생했다. 당시 20세였던 여학 생은 윈스턴 이씨를 포함한 사교클럽 회 원 7명에게 케타민과 술, 마리화나 등을 접한 뒤 의사 표현이 어려운 상태에서 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은 사건 이후 경찰과 대학에 신 고했으며, 2026년 9월 코넬대와 사교클럽, 남학생 7명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 했다. 소장에는 일부 남학생이 스냅챗 단 체 대화방에서 다른 회원들을 불러모아 성적 접촉을 권유한 정황도 담겨 충격을 줬다. 그러나 피고 측 일부는 혐의를 부인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형사기소는 아 직 이뤄지지 않았다. ■ 대학 징계·초기 수사 논란 톰킨스 카운티 지방검찰은 2024년 초 기 수사에서 형사기소를 하지 않기로 했 으나, 민사소송 제기와 추가 자료 공개 이

후 논란이 커 지자 2026년 9월 수사를 재개하고 대 배심에 증거 를 제시하겠 다고 밝혔다. 이후 캐시 호 컬 뉴욕주지 사는 지방검 찰이 사건 처리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레티샤 제임스 주 법무장관을 특별검사로 임명했다. 코넬대도 사건 대응 절차를 독 립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특별검사 배제 법적 공방 NYT는 공개된 가족 족보와 코넬대 내부 자료 등을 대조해 윈스턴 이씨가 올해 5월 별세한 이홍구 전 총리의 손자라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총 리의 외아들이자 이씨의 아버지인 이현우 씨는 홍콩 금융업계에서 활동하며 EIG 아 시아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 변호인단에는 테니 게라고스, 마 크 애그니필로, 제이컵 캐플런 등 유명인 들의 미투 사건을 맡아온 거물급 변호사 들이 포함됐다. 이씨의 변호인단은 제임 스 장관이 피해 여성을 공개적으로 지지 하는 발언을 해 공정성을 해치고 대배심 원들에게 편견을 줄 수 있다며 수사 참여 배제를 요청했다. ■ 대학 책임론 확산 참가자들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대학 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사건 처리 과정의 투명성 강화와 캠퍼스 성폭력 예 방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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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공화당 중간선거에 2억7천600만 달 최대 단일 기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X 최고경영자(CEO)가 11월 미국 중간선 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최대 ‘큰 손’으 로 올라섰다. 머스크 CEO는 7월 이후 공화 당 계열 단체와 자신이 설립한 슈퍼팩(Super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2억7천 600만 달러(약 3천680억원) 이상을 기부 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머스

크 측 대변인들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이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단일 기부자로 는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1억5천800만 달 러는 상원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슈퍼팩 ‘상원 지도부 기금’(Senate Leadership Fund)에 지원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정치자금 기 부 중 하나이며, 해당 분기 민주당 경쟁 기 구의 전체 모금액보다 많은 액수다. 머스크 CEO는 또 지난 2024년 자신이 설 립한 ‘아메리카 PAC’에도 7천600만 달 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 단체는 상원 격전지 7곳과 하원 선거 구 30여 곳에 선거운동원 약 3천 명을 투입 해 민주당 급진파인 민주사회주의자들의 급부상을 경고 삼아 공화당 지지 유권자들 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그 밖에도 하원 공화

당 의원들의 슈퍼팩인 ‘하원 지도부 기 금’(Congressional Leadership Fund)에 2 천만 달러, 텍사스주 상원 공화당 후보인 켄 팩스턴을 지지하는 ‘론스타 리버티 PAC’에 1천만 달러를 기부했고 공화당 주지사 협의회와 공화당 법무장관 협의회 에도 각각 1천만 달러와 200만 달러를 기 탁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초부터 올해 7 월 이전까지 9천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어 2025년 이후 머스크의 총 정치자금 기부액 은 3억6천600만 달러가 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을 위해 2억9 천만 달러를 기부했던 2023∼2024년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머스크 CEO는 두 선거 기간 동안 비공개로도 그보다 많은 금액 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정치 자금 지출을 앞으로 크게 줄이 겠다”고 발언한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머스크 CEO가 이처럼 공화당에 거액의 헌금을 지출하는 것은 자신의 사업이 연 방 정부와 깊이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는 미 항공우주국 (NASA)이나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의 정책과 불가분의 관계이고, 전기차 사업도 정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페이 스X와 인공지능(AI) 분야 자회사 스페이스 XAI도 연방정부 계약을 통해 매출을 올리 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를 내려놓고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끝에 제3당 창당 가 능성까지 내비쳤지만, 최근 두 사람은 다시 예전 관계를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인 10명 중 8명 “고물가 트럼프 책임” …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불만 확산 미국인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물가 상승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 인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생활비 부담에 대 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어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물가 문제가 최대 정치·경 제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9일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와 공동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 따 르면 미국 성인의 78%가 최근 생활비 상 승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공화당 지지층 에서도 64%가 같은 견해를 보였으며, 무 당파 유권자의 76% 역시 백악관의 책임

을 지적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의 57% 는 최근 물가 상승 속도가 자신의 임금 인 상 속도보다 빠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 통령이 2024년 대선 당시 취임 첫날부터 인플레이션을 잡고 물가를 낮추겠다고 공 약했지만, 실제 가계가 체감하는 경제 상 황은 오히려 악화됐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 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담은 개솔린과 식료품, 주거비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의 54%는 지난 1년간 생활비가 크게 올랐 다고 답했으며, 30%는 조금 올랐다고 응 답했다. 생활비가 변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이 가계 부담을 키 우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면 8일 기준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 런당 4.36달러로 1년 전 3.11달러보다 약 40% 상승했다. 디젤 가격은 갤런당 6.28달 러까지 치솟아 운송업과 농업 등 산업 전 반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정책과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 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 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수입 품에 부과되는 관세가 기업의 비용을 높 이고, 이러한 부담이 소비자가격으로 전 가되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까지 겹 치면서 물가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

석이다. 물가 상승 압력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2023 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정책이 재개 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대출 부담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소비자들은 생활비 부담에 대응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 자의 63%는 외식 횟수를 줄였다고 답했 고, 56%는 오락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관 련 지출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동 차 운행을 줄이거나 각종 청구서 납부를 연체하는 등 보다 극단적인 소비 축소에 나선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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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도, 팔기도 겁난다” … 모기지 고금리 덫에 갇힌 주택시장 모기지 금리가 계속 고공행진을 하면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 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인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에서는 집값 자체가 워낙 비싼 데다 모기지 이자 부담까지 겹치면서 주택 구입 을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예비 바이어들 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이 지난 8일 발 표한 주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 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7.40%로 집 계됐다. 전주 7.28%보다 0.12%포인트 상 승했으며,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 을 기록했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도 전주 6.60%에서 6.73%로 상승했다. 일일 시장금리는 이보다 더 높다. 대출기

관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택 구 입자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금리 부담이 7%대 중반까지 높아진 셈이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를 30년 고정금리 로 대출받는다고 가정하면 금리가 7.54% 일 때 매달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는 약 3,510달러에 달한다. 금리가 6%일 때의 월 상환액 약 2,998달러보다 512달러 많은 금 액이다. 연간으로는 약 6,140달러를 추가 로 지출해야 하는 셈이다. 남가주 주택 구매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 각하다. 캘리포니아 부동산중개인협회 (CAR)에 따르면 지난 8월 캘리포니아의 기 존 단독주택 중간 거래가격은 90만1,420 달러로, 여전히 90만 달러를 웃돌았다. LA 카운티 중간가격도 85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9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하 면서 집값의 20%인 18만 달러를 다운페이

먼트로 지불하고 나머지 72만 달러를 대출 받는다고 가정해 보자. 7.54%의 30년 고정 금리를 적용하면 월 페이먼트만 약 5,055 달러다. 여기에 연간 재산세를 주택가격의 1.2% 로 가정하면 매달 900달러가 추가된다. 주택보험료를 월 200달러로 가정할 경우 매달 부담해야 하는 주택 관련 비용은 약 6,155달러에 이른다. 주택 수리와 유지관 리비, 주택소유주협회(HOA) 관리비 등이 있다면 실제 부담은 더 커진다. 이 경우 주 택 관련 지출을 세전 월소득의 30% 이내 로 유지하려면 가구의 연소득이 약 24만 6,000달러는 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이는 채권금리와 모기지 금리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도 주택금융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고금리는 신규 주택 구매자뿐 아니라 기 존 주택 소유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3% 안팎의 낮은 금리로 모기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주 들이 현재 주택을 팔고 새집을 구입할 경 우 훨씬 높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하기 때 문이다.

미국 여권 신청 간편해진다 … 내년부터 첫 신청도 온라인으로 미국 여권을 처음 신청하는 사람도 내년 부터 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한 서류를 작성해 우편으로 보 내거나 여권 접수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 던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사에서 새로운 온라인 여권 신청 시스템을 공개했다. 국무부는 기존 온라인 갱신 시스템을 확대해 2027 년부터 대부분의 미국 시민이 여권이나 여 권카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여권을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여권 신청서(DS-11)를 작성 하고 시민권 증명서류와 신분증, 여권사진

등을 준비해 우체국이나 지정된 여권 접수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새 시스템이 시행되면 이러한 절차의 상당 부분을 인터 넷으로 처리할 수 있어 미 시민권을 새로 취득하는 한인들에게도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새 시스템에서는 정부의 온라인 인증 서 비스인 ‘Login.gov’에 접속해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 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신청 진행 상황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도 성인 여권 갱신은 온라인으로 가 능하다. 국무부에 따르면 온라인 갱신 시 스템은 2026년 9월까지 약 900만건의 신 청을 처리했으며, 전체 여권 갱신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 갱신 서비스를 이용한 한인 들 사이에서는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여권 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짧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A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 는 지난달 18일 온라인으로 여권 갱신을 신청한 뒤 6일 만인 24일 새 여권이 발송 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신청 후 일주일 여 만에 여권을 수령했다. 여권 디자인도 바뀐다. 국무부는 2028년 부터 새로운 ‘독수리의 비행(Flight of the Eagle)’ 디자인의 미국 여권을 발급할 계 획이다. 미국 독수리와 역사적 장면을 담 고, 페이지를 넘길 때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연간 약 2,300만건에 달하는 여권 업무를 디지털화해 신청자의 불편과 행정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다. 미국 여권 은 만 16세 이상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10년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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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소셜시큐리티 번 호(SSN) 도용 피해 자가 연방 사회보 장국(SSA)에서 사 건 해결까지 전담 지원을 받을 수 있 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은 지난 7일 신원 도용 피해자에 대 한 사회보장국의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인 ‘신원 도용 피해자 지원 개선법’(H.R. 5345)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사회보장국 은 SSN이 부정 사용됐거나 소셜시큐리티 카드가 우편 배송 과정에서 분실된 피해자 에게 단일 연락 창구를 제공하는 절차를 마 련해야 한다. 새 법에 따르면 피해자는 문제 해결 과정 에서 여러 담당자에게 반복해서 상황을 설 명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사회보장국은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 등을 통해 사건을 관리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담당 직원이나 팀이 바뀌더라도 사건 기록과 처리 이력이 이어지도록 절차를 마 련하고, 필요한 경우 피해자에게 변경 사항 을 알려야 한다. 적용 대상은 타인의 SSN을 이용한 부정한 연방 사회보장 혜택 신청 등으로 계정이나 기록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와 우편 배송 중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분실한 경우 등이다. 이번 법은 신원 도용 피해자가 정부기관 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며 겪는 어려움을 줄 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방거래위원회(FTC) 에 따르면 2025년 신원 도용 신고는 약 136 만 건으로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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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소셜번호 도용 피해 구제 쉬워진다 …‘원스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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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나세스 마사지 업소 6곳 폐쇄 버지니아주 매나세스시 경찰이 마사지 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관련 불법 행 위를 단속해 3명을 체포하고 수십만 달 러의 현금을 압수했다. 단속 과정에서 인 신매매 피해자 여러 명도 발견돼 지원 을 받았다. 매나세스시 경찰국은 지난 6 일 ‘오퍼레이션 폴스 프런트(Operation False Front)’ 작전을 실시해 체포 및 수 색영장을 집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지역 경찰과 연방 수사기관 등 이 참여했으며, 매나세스시와 페어팩스 카운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업소와 주거지가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폐쇄된 업소는 7 Star Spa, White Moon Spa, Oriental Massage, Oriental Massage Therapy, The Massage Dragon, Manassas Massage Therapy 등 6곳이다. 체포된 용의자는 얀 즈히 메이(44·여), 얀우 글릭(65·여), 스 티븐 스마르(60·남) 등 3명이다. 이들은 불법 성매매 장소 운영 및 성매매 알선 등 의 혐의로 기소됐다. 메이와 스마르의 보 석금은 각각 2,000달러와 3,000달러로 책 정됐으며, 글릭은 보석 없이 구금됐다. 혐 의는 법원에서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 죄로 추정된다. 인신매매 피해자나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은 전국 인신매매 핫라 인(1-888-373-7888), 또는 웹사이트 (humantraffickinghotline.org)를 통해 도움 을 요청할 수 있다. ◈ 집채만 한 파도에‘와르르’ 물바다된 롱비치 해안 주택 피해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캘리포니 아 남부 지역 바닷가 도로와 주택이 바 닷물에 잠겼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타임스(LAT)는 10일 말리부부터 샌디에 이고까지 해안 침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뉴포트 비치의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다 고 보도했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롱비치 바닷가 주택에는 주민 강제 대피령이 내 려졌다. 열대성 폭풍 ‘레이철’이 캘리 포니아 남부로 이동하면서 파고가 높아 졌고,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과 만조 등이 겹치면서 이 지역 해안가 침수로 이 어진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롱비 치, 말리부 등 남쪽으로 바다를 접한 지역 이 특히 해수로 인해 침수될 가능성이 높 다고 경고했다. 대니얼 스웨인 캘리포니 아대 농업·천연자원연구소 기후학자는 “캘리포니아 해안에 기압골이 일찍 찾 아왔고 수온은 높아지면서 빚어진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 일가족 총기난사 9명 사망‘충격’ 펜실베니아주 이리 지역에서 40대 남성 이 임신한 자신의 딸과 손주 등 일가족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8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총격을 가 해 숨지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희생된 딸은 출산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 었으며 태아까지 숨진 것으로 알려져 지 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11일 현지 경 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펜실베니아주 이리시 페리 스트릿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45세 남성 용의자는 집 안에서 가족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현 장에 달려온 여성 2명까지 살해하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희생자 가운데는 용 의자의 딸 앤젤리나 스톤(24)과 5세 아들 아이자이아, 두 살이 채 되지 않은 딸 아마

리아나가 포함됐다. 스톤은 셋째 아이 출 산을 며칠 앞두고 있었으며, 태아도 숨졌 다. 다른 희생자들은 19~51세로, 전체 사 망자 8명 중 7명이 용의자의 가족이고 나 머지 1명은 가족의 친구였다. 릭 로라 이 리 경찰국장은 “경찰 생활 중 경험한 최 악의 현장”이라며 참혹한 상황을 전했 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정신건강 문제도 살펴 보고 있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 사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지역 당국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사건 현장에 촛불과 꽃, 인형 등 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 타운 인근서 대낮 자녀 2명 살해 총격‘참극’ LA 한인타운 인근 피코유니언 지역에 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 명이 숨졌다. 경찰은 자녀들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두 아이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총격을 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LA 경찰국 (LAPD)에 따르면 사건은 11일 오후 1시 께 베니스 블러버드와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로욜 라 고등학교와 가까운 지역으로, 한인타 운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총격 을 당한 4세와 10세 남아 2명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 러나 두 어린이는 끝내 숨졌다. 남성은 스 스로 총을 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경찰에 구금된 상태다. 경찰 은 남성이 두 아이의 아버지인 것으로 추 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가족관계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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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한국은 지금

종로 3가 ‘멋진 동네 세계 1위’ … “한옥·야장·돌담” 골목마다 딴세상 영국여행 매체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 선정된 비결은?

주말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 거 리.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 목길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붐볐 다. 튀르키예에서 온 오야 에루(45)씨는 “ 강남이나 명동과 달리 오래된 한옥과 북 적이는 골목에서 진짜 한국을 느낄 수 있 다”고 했다. 영국에서 왔다는 메건(33)씨 는 “이번이 두 번째 서울 방문인데 일부 러 종로3가에 숙소를 잡았다”고 했다. 여 기서 몇 분만 걸어가면 종묘 돌담을 따라 카페와 공방이 늘어선 서순라길이 나온다. 골목을 돌아 종로3가역 쪽으로 향하면 포 장마차가 길게 늘어서 있다. 관광객들은 “골목을 하나 돌 때마다 전혀 다른 풍경 이 펼쳐져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마 치 골목길 파노라마 같다”고 했다. 영국 의 여행 매체 ‘타임아웃’은 지난달 익 선동 등 종로3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했다. 한국 동네가 1위 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종로3가는 2021년 에도 3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은 “서울에 서 가장 오래된 동네 중 하나가 기존의 특 색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종로3 가역의 연간 승하차 인원은 2022년 3284 만5495명에서 지난해 3799만1357명으로 1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4만 5487명에서 20만4543명으로 4.5배 늘었 다. 서울시에 따르면 익선동과 서순라길 일대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시계·귀금속 업종 제외)도 2022년 상반기 20억9400만 원에서 올 상반기 392억7100만원으로 19 배 증가했다. 탑골공원과 낙원상가가 있는 종로3가 일대는 예전부터 노년층이 즐겨 찾는 곳이다.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고(故)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길’도 있 다. 요즘은 젊은 층도 많다. 서울시에 따르 면 올 2분기(4~6월) 종로3가 일대 상권을 오간 유동인구의 41.1%가 20·30대였다.

추진위원회가 해산했고 2018년에는 재개 발 구역 지정이 풀렸다. 서울시는 같은 해 익선동을 ‘한옥 밀집 지역’으로 지정하 고 건물 높이를 최고 1~5층으로 제한했 다. 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오는 것도 막 았다. 재개발이 10년 넘게 표류하는 사이 낡은 동네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2014 년쯤부터 청년 창업자들이 들어오기 시작 했다. 이들은 한옥을 고쳐 카페와 음식점 을 열었다. 지하철 1·3·5호선이 지나는 서울 도심의 ‘트리플 역세권’이었지만 임대료가 주변보다 쌌다. 기와 지붕과 나 무 기둥 등이 가게의 개성이 됐다. 최근에 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경험하려는 외국 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상권이 더 활기 를 띠고 있다. ◇차로 줄이자 걷기 좋은 명소로

◇재개발 무산 후 살아남은 한옥 골목 서울 도심의 낡은 골목은 어떻게 세계적 인 명소가 됐을까. 익선동은 일제강점기 인 1920년대 말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 이 조성한 도시형 한옥 마을이다. 10~30 평짜리 작은 한옥이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다닥다닥 들어섰다. 2004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한옥을 철거하고 14 층짜리 주상복합을 짓는 계획이었다. 그 러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은 지지부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8년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하고 종로구 북촌 중 심이던 한옥 보전·지원 정책을 서울 전 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4년 재개발

서순라길은 자동차보다 사람이 걷기 좋 은 길로 바뀌면서 명소가 됐다. 서울시는 2018~2020년 서순라길과 돈화문로 등 도로 1.9㎞를 정비했다. 서순라길은 차도 를 줄이고 보도 폭을 1.5m에서 3m로 넓 혔다. 종묘 돌담과 어울리도록 바닥에 돌 을 깔고 나무를 심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걷기 불편했던 길이 산책 명소가 됐다. 이 길을 따라 카페와 바, 공방 등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종묘 돌담을 바라보며 커피나 맥주를 즐 긴다. 4년 전 문을 연 ‘아원공방’ 직원 은 “개업 초기보다 주말 손님이 6~7배 늘었다”고 했다. 종로3가역 주변 포장마

차 거리도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불거 지자 보행 환경을 손봤다. 종로구는 2024 년 차로를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이고 보 행로를 넓혔다. ◇90년 만에 이어진 종묘와 창경궁 끊어졌던 역사 공간도 다시 이었다. 종묘 와 창경궁은 일제가 1932년 율곡로를 내 면서 갈라졌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율 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약 8000㎡ 녹 지를 조성했다. 2022년에는 복원한 궁궐 담장을 따라 산책로인 ‘궁궐담장길’을 개방했다. 90년 만에 두 곳이 이어진 것이 다. 종로구 관계자는 “오래된 한옥에서 차를 마시고 종묘 돌담길과 궁궐 주변을 산책한 뒤 포장마차 거리에서 저녁을 먹 는 관광객이 많다”며 “옛 골목과 역사 유적, 새로운 상권을 걸어서 즐길 수 있는 게 종로3가의 매력”이라고 했다. 서순라 길에서 만난 태국 관광객 다우니(36)씨도 “궁궐과 서순라길을 둘러보고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와 광장시장까지 가볼 예 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작용도 나 타나고 있다. 종로3가에서 27년간 이발소 를 운영하고 있는 조모(65)씨는 “10평짜 리 가게 월세가 이미 400만원 수준인데 앞으로 2년마다 5%씩 올리겠다는 통보 를 받았다”며 “임대료를 버티지 못해 가게를 접는 상인도 있다”고 했다. 관광 객이 몰리면서 소음과 쓰레기 문제도 커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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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인 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신천지 입당’ 정황 확인… 당내 “규모 커, 수만명 수준”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김민석 대표(사진) 가 당대표 취임 직후 제기했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한 정황을 확인했 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계기로 계파 간 갈 등이 폭발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 대 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기간 ‘반명·분 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을 거론 하면서 친청계가 신천지 지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친청계는 “음모론”이란 입장이다. 민주당은 당 원 정비 태스크포스(TF)에서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하 고 당 지도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시기 및 규 모, 조직적인 당원 가입 정황 여부 등은 알 려지지 않은 상태다. 여권 관계자는 “당 초 예상됐던 것보다 가입 규모가 큰 것으 로 안다”며 “수만명 수준이라고 한다”

고 했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당원정비 TF를 구 성하면서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 유령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 등의 업무를 지시했었다. TF의 이번 조사 결과도 투명 한 당원 주권주의를 실현 차원이라는 것이 김 대표측 입장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13일 언론에 보낸 공 지에서 “내용의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친청계 의원 들은 김 대표의 과거 의혹 제기를 거론하 면서 반발했다. 전당대회 기간 김 대표와 경쟁했던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 에서 ”(김 대표가 제기했던) 비밀 연합이 조사 결과 허위 주장이었다면 책임질 사람 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누가 반명·

분열주의·신천지였는가? 국물도 남김없 이 밝히자”라고 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내가 신천지와 연계해 전당대회 개입을 했다는 근거가 나오면 정치를 그만두겠다 고 한 바 있다. 곧 열릴 최고위 회의에서 ‘ 비밀 연합 존재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을 여쭤보겠다”고 했다. 계파간 갈등이 다시 고조될 조짐을 보이 자, 당내에선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말아 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 다. 친청, 친명계 어느 한 쪽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경우 당내 갈등이 더 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는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지역별 가입 현황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 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80%가 설탕세 찬성 … ‘국가·기업도 국민 건강에 책임’ 인식 확산

비만·당뇨 같은 만성 질환을 줄이기 위 해 당(糖)이 많이 든 음료에 세금을 매기는 게 이른바 ‘설탕세’는 이미 세계 각국 에서 시행되고 있다. 영국은 음료에 포함된 당 함량이 높을수 록 제조사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프 랑스·포르투갈 등도 비슷한 제도를 운

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담배처럼 설탕에도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밝 히면서 설탕세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여론도 설탕세 도입에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지 난 1월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설탕세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80.1%가 ‘첨가당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기업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데 찬성한다’ 고 답했다. 건강을 개인이 챙겨야 할 문제 로만 보지 않고, 국가와 기업에도 책임을 요구하는 인식이 커진 결과란 해석이 나 온다. 이런 인식은 ‘건강할 권리’를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압도적이란 조사 결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서울대 건강문 화사업단과 조선일보가 지난해 19세 이 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 민 건강 관련 인식 및 관리 방안’ 조사 에서 응답자의 91.6%는 ‘건강권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헌법에 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건강권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 강한 삶을 누릴 권리를 말한다. 건강권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 론 건강한 생활 환경을 보장받고 자신의 신체와 치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권리 등을 포함한다. 현행 헌법 제36조 3항은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응답자의 91.5%는 ‘ 국가가 건강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소득·학력·직업이나 사는 곳에 따라 건강 수준이 달라지지 않도록 국가가 적 극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을 잘 관 리하는 사람에게 국가가 혜택을 줘야 한 다는 의견도 많았다. 서울대·조선일보 공동 조사에서 운동·금연·체중 조절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쌓아 노후 의료 비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건강 연 금 포인트’ 도입에 87.1%가 찬성했다. 찬성 이유로는 ‘개인의 노후 질병 대비 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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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l 주간 포커스

관광비자로 네팔 간 한국인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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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종교 프로그램 참여했다 체포

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한 한국인 24명이 종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네팔 온라인 매체 라토파 티에 따르면 최근 네팔 경찰은 한국인 24 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를 받고 네팔에 입국한 뒤 동부 코시주 모랑 지역에 있는 기독교 교육 기관인 뉴 커버넌트 칼리지에서 종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달 6∼7일 수도 카트만두와 코 시주 비라트나가르를 거쳐 모랑에 도착했 으며 이날까지 네팔에 머물 예정이었다. 한국인들이 방문한 네팔 기독교 교육기관 은 한국에 기반을 둔 한 기독교 선교단체 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종교 연구와 교 육 등을 진행하는 곳이다. 네팔 경찰은 한국인들의 일부 활동이 관광 비자로 허용되는 체류 조건에 부합하지 않 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에서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종교 교육이나 전도 활동에 참여 할 수 없다. 외교부는 네팔에서 한국인들이 체포된 것 과 관련 “이번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인지 직후부터 주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해당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달리기’ 마라톤대회 참가했던 20대 여성 사망 지난 일요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에 참 가했던 20대 여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 가 발생했다.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11일) 오전 8시49분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근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인 2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A씨를 발견 한 대회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으며 현 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했지만 A씨 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인근 병 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이날 사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여수서 아들이 몰던 굴착기에 80대 치여 숨져 12일 오후 7시 38분께 전남광주 여수시 율촌면 한 논에서 A(50대)씨가 몰던 굴착 기에 A씨의 아버지(80대)가 치였다. 이 사고로 A씨의 아버지는 발목 골절 등 중 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 졌다. 당시 A씨는 가축 사료용 볏짚을 옮 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굴 착기를 후진시키던 A씨가 아버지를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인천서 전자발찌 찬 50대 흉기난동에 1명 심정지·7명 부상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 설에서 13일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 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0 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 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이다. 나머지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 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체포해 조사하 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대 형마트와 식당가, 영화관 등이 입점한 복 합 상업시설에서 일면식 없는 이용객들 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자는 흉기에 다친 8명과 위협을 받은 1명 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 A씨는 시민들 에게 제압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과거 전 처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 고받고 복역했으며, 당시 범행으로 전자 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 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14 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대입 논술시험서 AI안경 쓴 수험생들 적발…시립대 “응시 3년 금지” 대입 수시 논술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연 세대는 지난 10일 신촌캠퍼스에서 진행 된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했 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수험생은 시험 전 일반 안경을 착용했다가 시험 시작 후 카 메라와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 안경으 로 바꿔 쓴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는 후 속 조처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서 울시립대 자연과학계열 논술시험에서도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이 적발됐 다. 서울시립대는 해당 수험생을 퇴실 조 치하고 향후 3년간 시험 응시를 제한했다. ◈ 국민연금 10년 붓고도 한 푼 못 받고 숨진 장애인 6천100명 최근 5년간 국민연금 보험료를 10년 이 상 납부하고도 노령연금 수급 연령에 도 달하지 못해 연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장애인이 6,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령연금 수 급 개시 연령 전에 사망한 등록 장애인은 1만3,263명이었다. 이 가운데 중증 장애 인은 8,731명으로, 경증 장애인 4,532명 의 약 2배였다. 평균 기준소득월액도 경 증 장애인의 62% 수준에 그쳤다. 특히 수급 개시 연령 전에 사망한 장애인 중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도 연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한 경우는 46%인 6,100 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1,053명은 아 직 급여 청구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 됐다. 소 의원은 중증·발달장애인의 기 대수명이 짧고 소득 수준도 낮은 점을 고 려해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앞당겨 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광 근로자 등 특 수직종 종사자에게 적용되는 조기 수급 특례를 중증 장애인에게도 확대할 필요 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의정부교도소서 수용자 숨져 교정 당국 조사 중 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수용자가 의식 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 졌다. 13일 의정부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 부교도소 수용시설에서 수용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 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독거실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저 녁 배식 시간에 교도관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정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 경 위와 교도소의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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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교육

Expert COLUMN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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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교양 과학 칼럼

비전공자의 시대 원래 사람들이 가장 원했던 컴퓨터 사 용 방식은, 마블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 가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를 사용해 서 작업하던 것과 같은 방식이었다. 토 니 스타크는 최고의 재벌이었기 때문 에, 그가 사용한 ‘자비스’는 다른 어 떤 곳에서도 구할 수 없는 완벽한 일반 인공지능 컴퓨터라는 설정이었다. 그래 서 토니는 자비스와 대화하면서 필요 한 모든 것을 지시하고 요구하면서 아 이언맨 수트를 개발하고 조종할 수 있 었다. 자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별다 른 것이 없다. 필요한 모든 것을 대화하 면서 작업하는 것이 전부다. 이제는 인공 지능의 음성 인식 기능 이 발달해서, 지금도 사람과 대화하 듯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다. 하지만 대부분 몇 가지 검색 요청 이나 간단한 사용에 그쳤지만, 얼마전 에 OpenAI 에서 Astra 라는 모델을 발 표하면서 인공지능 컴퓨터가 사람처럼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조작하며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제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 신 화면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 와 대화할 뿐이다. 사람은 컴퓨터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이 무엇인지, 어 떻게 수정할 것인지만 지시한다. Astra 는 사용자가 프리젠테이션을 원하면 PPT 프로그램을 열어서 사용하고, 사 진이 필요하다면 브라우저를 열고 그 림을 가져와서 문서에 삽입하고, 그림 을 요청받으면 그림판을 열어서 도형을 직접 그리고, 3차원 도형이 필요하면 3 차원 도형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사람 처럼 작업한다. 컴퓨터에 있는 모든 도 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작업자 처럼 동작하는 것이다. OpenAI 에서 공개한

아스트라는 컴퓨터 안에 있는 모든 도 구를 사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 물을 만들어낸다.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인공지능의 실 생활 사용 장면이, 드디어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그동안 인공지능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자연스 러운 대화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는 그것과 더불어서 내가 원하는 작업 을 거의 모두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하 면서 계속 인공지능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 이제는 내가 컴퓨터 그래픽을 잘 그릴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고, 3 차원 입체 도형을 만들 수 있는 고도 의 숙련된 기술자만이 가능했던 능력 도 필요하지 않으며, 프리젠테이션 문 서를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는 미적 감 각과 내용을 잘 정리는 능력까지도 필 요하지 않다. 스프레드 시트에 자료를 정리하는 것 조차도 인공지능에게 지 시하면 순식간에 처리된다. 이 모든 것 이 지금 당장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실 제 현실이다. 결국, 워드프로세서나 파워포인트, 엑 셀 문서를 만들 줄 아는 기술적인 능력 이 없어도 상관 없어졌다. ‘이 쪽에서 자료를 검토해서 엑셀 문서로 정리하 고, 이번 분기 흐름을 PPT 문서로 요약 해’ 라고 지시하면 AI가 전부 알아서 처리한다. 토니스타크가 아이언 맨을 만드는 SF속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 장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3차원 그래 픽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백 시간의 훈 련과 고도로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지 만, 이제는 내 컴퓨터에 필요한 프로그 램만 설치되어 있으면 그만다. 사무직 노동자들 혹은 컴퓨터를 사용 해서 뭐든지 작업하는 분야 전체가 변

화될 조짐이 있다. 지금까지는 무언가 를 잘 하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필 요했다.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 프트웨어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했고, 법률적인 문제는 법을 잘 아는 전문가 가 필요했다. 돈의 관리, 마케팅 업무, 영 상 작업 등등 모두 각각의 분야를 잘 아 는 전문가들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그 모든 전문가의 작업을 인공지능이 처 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며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다. 젠슨황 CEO가 드디어 일반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한 것은 과장 이 아닌 것 같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어 도 뭐든지 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 벌 써 스마트폰 앱스토어에는 다양한 사 람들이 만든 앱들이 쏟아지고 있고, 유 튜브에는 혼자 만든 영화가 등장한다. 중국에서는 AI로 생성한 드라마가 시 청률 1위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 는 놀랍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앞선다. 지금은 누구나 새로운 계획이나 아이 디어만 있으면 실제로 구현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를 얻은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 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아무런 전문 지식이 필요 하지 않은 상황이다. 복잡한 작업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원하지만 복잡한 작업은 인공지능이 모두 대신하기 때 문에, 모두 결과물만을 원할 뿐 복잡한 전문 지식은 알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전문가의 작업에 필요한 비용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인공지능 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부족한 결과물에도 모두가 인공지능을 선호하 게 될 것이 분명하다. 사회 전반에 걸쳐 아무도 전문가를 원

김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SF 소설가 플라워마운드 거주 blade.kim@gmail.com

하지 않게 된다면, 지금처럼 의무 교육 다음에 대학교나 대학원을 다니며 한 가지 분야를 깊게 공부할 필요가 있을 까? 정말 극소수의 사람만 ‘전공’을 가지고 공부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깊은 공부를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어려운 공부를 하고 나서 그 지 식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일할 기회가 없다면, 안정된 삶을 위하여 대학과 대 학원에 진학하던 많은 사람들은 일찌 감치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모든 도시와 마 을 구조는 도로와 차량 이동을 중심으 로 변하였듯이, 우리가 살아갈 모든 사 회 구조와 경제 흐름은 인공지능의 사 용을 중심으로 개편될 것이다. 말을 타 고 다니던 시절의 사람들이 지금의 도 시를 상상할 수 없었듯이, 우리는 지금 미래의 사회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문제는 도시의 변화가 이루어진 시간 에 비해서, 인공지능의 미래는 불과 몇 년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우 리는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시대에 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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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 World News

노벨경제학상에‘케인스의현대적부활’미국인듀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경제학자 로 버트 홀(83)과 마이클 우드퍼드(71)에게 돌 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2일 두 학 자가 중앙은행과 정부의 경기 안정화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현대적 거시경제 모형을 개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 다. 홀은 스탠퍼드대 교수로 고용과 인플레 이션, 소비이론 등을 연구해 왔으며,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 연방준비제도(Fed) 등에 경제정책을 자문했다. 우드퍼드는 컬럼비 아대 교수로, 저서 ‘이자와 물가: 통화정 책 이론의 기초’를 통해 통화정책 이론 발 전에 기여했다. 왕립과학원은 두 학자가 개별 가계와 기 업의 의사결정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 을 반영한 모형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 존처럼 인플레이션과 생산, 소비 등의 통계 적 관계에 의존하는 대신 미시경제적 기초 를 바탕으로 경기 변동과 정책 효과를 분석 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연구를 토대로 발전한 새 케인스 주의 모형은 현재 전 세계 중앙은행과 재 무부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금리 정책 의 방향을 미리 제시하는 선제 안내(포워 드 가이던스) 등 현대 통화정책의 주요 수 단에도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이 모형의 핵심은 가계와 기업이 저축과 소비, 제품 가격 등을 결정할 때 미래의 경 제 상황을 고려한다는 점이다. 왕립과학원 은 이러한 의사결정 과정을 반영하면 금 리 변화와 정부 정책이 소비와 생산, 물가 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모형이 에너지 위기나 소비 급변 등 경제적 충격에 대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두 수상자는 소비와 통화정책 분야에서도 주요 연구 성과를 남 겼다. 홀은 밀턴 프리드먼의 항상소득가설 에 합리적 기대 이론을 결합해 소비자의 의 사결정을 설명했으며, 우드퍼드는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가 경제주체들 의 기대와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해 포워드 가이던스 이론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경제학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 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열리며, 두 수상자 는 상금 1천2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 원)를 절반씩 나눠 받는다.

“비싼데악취까지”…인기휴양지멕시코칸쿤의몰락

신혼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칸쿤을 비롯한 멕시코 해변 휴양지들이 최 근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 도가 나왔다. 불안정한 치안, 악취, 멕시코 페소화 강세에 따른 비싼 물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9월 칸쿤 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했다. 올해 1~8월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들었다. 주요 방 문국인 미국인 방문객은 5.8% 감소했다. 관광객 감소는 수요가 많았던 해변 휴양 지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멕 시코 정부 자료에 따르면 칸쿤, 푸에르토 바야르타, 산 호세 델 카보 등의 관광객 수 가 크게 떨어졌다. 멕시코 해안가 인근 툴 룸 국제공항은 올해 공항 도착 승객 수가

40% 이상 급감했다.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멕시코 페소화 강세가 꼽힌다. 멕시코가 미국보다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18 개월 동안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약 12%나 올랐다. 멕시코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여행객 입장에선 여행비용 상승으로 이어 져 부담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 승으로 악취가 나는 갈조류 모자반 피해도 보고 있다. 해안가의 모래사장과 바다가 모 자반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 멕시코 내 치안 악화도 발길을 끊기게 만 든 이유로 꼽힌다. 지난 2월 멕시코군이 ‘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를 사살했을 때 멕시코 서부 해변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의 도로 가 봉쇄되고, 잔혹한 현장 모습 등이 전 세 계에 퍼지기도 했다. 멕시코는 관광업 비중이 큰 나라다. 2024 년 멕시코 국내총생산(GDP)에서 관광업 이 차지하는 비중은 8% 가량이었다. 멕시 코 지난해 GDP 증가율은 0.6%에 그쳤으 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 상승 폭이 1.2%포인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호랑이공격에숨진남성,춤추다우리로뛰어내려” 영국의 한 야생 동물공원에서 시베리 아 호랑이의 공격으로 숨진 남성이 사고 직전 헤드폰을 끼고 우리 주변을 서성대 다 우리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는 목격담 이 나왔다. 11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해 당 사건 목격자들은 20대 초반의 키가 큰 남성이 지난 10일 오후 영국 요크셔 야생 동물공원에서 호랑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며 서성대다 울타리를 넘어 호랑이 우리 안 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상황을 인지한 공원 직원들 이 음향 무기를 쏘며 호랑이를 물러나 게 하려 시도했지만, 이 사고는 수 분 만 에 끝나버렸다. 긴급구호대가 현장에 도 착했을 당시 해당 남성은 이미 호랑이에 게 목과 가슴 부위 등을 물려 숨진 상태 였다. 남자 친구와 함께 공원을 방문한 엘라 포드(24)는 “헤드폰을 낀 그 남성이 ( 호랑이 우리 주변을) 서성대다 울타리 를 위로 올라간 뒤 우리 안으로 뛰어내 렸고, 이어 호랑이 앞으로 기어갔다”고 증언했다. 앤서니 헌트(22)는 일행과 함께 동물원 에서 주차하던 중 숨진 남성을 먼저 목 격했다. 헌트는 “마치 공연처럼 보였

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모두가 볼 수 있 는 관람 구역에 앉아 네발로 기어가 기도 하며 호랑이에게 절했다. 마치 호랑이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생 생하게 전했다. 요크셔 동물공원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1일 동물원을 열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사고를 당한 남성의 가족에 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사고와 연관 된 호랑이를 안락사하지 않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사고 소 식을 전했고 이 가족이 지원을 받고 있다 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요크셔 야생 동물공 원은 규모가 260에이커(약 31만8천평)에 달한다. 이 공원의 시베리아 호랑이는 2에 이커(약 2천400평) 범위의 우리에서 서식 하고 있다.

“이 영상 본다면 난 죽었습니다” 암 투병 엄마의 유언 3년 가까이 암과 싸워온 영국의 40대 여성이 자신의 사망 소식을 직접 알리는 영상을 남겨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 게 하고 있다. 12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 국의 유명 암 투병 블로거 찰리 앤더슨 리드(41)는 지난 10일 담관암으로 세상 을 떠났다. 그의 가족은 사망 몇 시간 뒤 그가 생전에 촬영한 마지막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영상은 앤더슨리드가 이날 오전 7시 30 분 숨졌다는 가족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이어 화면에 등장한 앤더슨리드는 담담 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여러분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안 타깝게도 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습 니다.” 그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지켜봐 준 사 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힘겨웠지만 살아온 인생에 후회가 없다는 뜻을 밝 혔다. 앤더슨리드는 2023년 38세의 나이에 말기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희귀 하고 공격적인 담관암으로 전이됐다. 당 시 의료진은 그에게 약 6주의 시한부 판 정을 내렸지만, 그는 약 3년을 더 살았다.

그동안 앤더슨리드는 인스타그램 계정 을 통해 자신의 항암치료 과정과 일상을 공개했다. 병세가 악화하는 와중에도 다 른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가족을 위 한 모금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의 곁에는 아내 루이즈(그녀는 동성 부부였다)와 네 살 딸 플로렌스가 있 었다. 앤더슨리드는 마지막 영상에서 자 신과 가족에게 보내준 따뜻한 관심과 후 원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후 공개된 영상은 260만 회 넘게 조회 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국의 유명 인 사들도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앤더슨 리드가 남긴 영상은 죽음을 앞둔 한 어머 니의 마지막 인사이자,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기록으로 남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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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rts News

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손흥민이 퇴장 끌어냈지만 … LAFC, 10명이 뛴 밴쿠버와 1-1

한국 남자 축구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 을 새로 쓴 손흥민(34)이 소속팀 LAFC로 돌아가 상대 선수의 퇴장을 끌어내는 등 제 몫을 했으나 팀은 또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LAFC는 10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풀타 임을 뛴 손흥민이 경기 초반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해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1-1 로 비겼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 친 LAFC는 승점 42(11승 9무 6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적진에서 대부 분의 시간을 10명으로 맞서고도 무승부를 거둔 밴쿠버는 승점 51(15승 6무 7패)로 서 부 선두를 지켰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스 페인)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 9∼10월 A매 치 4연전 기간 에콰도르, 우루과이, 우즈베 키스탄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통산 59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범근 전 대표 팀 감독(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고 LAFC 에 복귀했다. 대표팀 소집 직전인 지난달 20일 새너제 이 어스퀘이크스전(2-2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 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LAFC가 사비 타마리트 임 시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경기였다. LAFC는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해 있던 지난달 28 일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이 달 2일 타마리트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 임했다. LAFC는 전반 6분 만에 손흥민이 끌어낸 상대 중앙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먼 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LAFC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역습에 나섰고, 손흥민이 센터서클에서 찔러준 패 스를 샤펠버그가 이어받아 골키퍼와 일대 일로 맞설 수 있는 상황에서 블랙먼이 달 려들며 넘어뜨려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 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낮게 찼으나 골키퍼 에게 막혔다. 전반 27분에도 지프의 크로 스에 맞춰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FC는 전반 22분 수비 라인이 무너지 며 밴쿠버의 브라이언 화이트에게 결정적

인 득점 기회를 내줬으나 골키퍼 위고 요 리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선제골은 수적 열세를 느끼지 못하던 밴 쿠버가 넣었다. 전반 43분 에디에르 오캄 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 를 올리버 라라즈가 문전에서 머리로 돌려 놓자 요리스가 쳐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흐른 공을 라라즈가 오른발로 재차 차 넣 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LAFC는 후반 시 작하자마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 지 팔렌시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니 부앙가가 골문 정면에서 헤더로 마무 리했다. LAFC는 후반 8분 다시 팔렌시아의 크로 스에 이은 부앙가의 헤더로 역전을 노렸으 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밴쿠버를 줄기차게 몰아 붙였으나 끝내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무 승부에 그쳤다.

5초·9초·46초 … 한국 유도 이현지, 세계선수권대회 ‘전 경기 한판 금메달’

한국 유도의 신예 이현지(19·용인대)가 ‘전 경기 한판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를 제패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었다. 세계랭킹 4위 이현지는 10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로만 디 코(프랑스·3위)를 다리대돌리기 절반에 이은 곁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지난해 김하윤(안산시청·14 위)에 이어 2년 연속 여자 최중량급 정상 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 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에 오르기까지 전 경기를 1분 이내 한판으로 끝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1라운드 모이라 모리요(도미니 카공화국·36위)전에선 5초 만에 왼쪽 발 뒤축후리기 한판승을 따냈고, 2라운드에 선 카렌 레온(베네수엘라·17위)을 단 9초 만에 오른쪽 허리대돌리기 한판으로 눌렀 다. 이후에도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8강 상대였던 아시아 타바노(이탈리아·6위) 에겐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오른쪽 가로누 르기로 압박해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에 선 현 세계랭킹 1위인 라즈 헤르슈코(이스 라엘)마저 경기 시작 46초 만에 왼쪽 발뒤 축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결승전 상대였던 디코도 큰 걸림돌이 되

지 않았다. 이현지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밭다리걸기를 시도하며 초반부터 주도권 을 쥐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자 공격 수위를 더욱 높였고, 경 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오른쪽 다리대 돌리기로 상대를 넘어뜨렸다. 곧바로 굳히 기에 나선 이현지는 결국 곁누르기로 ‘전 경기 한판 금메달’을 완성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이현지는 두 손을 번쩍 들며 아시안게임 결승전 석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그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한국 유도의 간판 김하윤을 꺾고 아이치·나고 야 대회 개인전 대표로 나섰지만, 시상대 맨 꼭대기엔 서지 못했었다.

피겨 차준환, 선수 활동 중단 선언 … 대중문화 활동에 전념할 듯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 (24)이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한다. 그는 당분간 전문 선수 생활 대신 대중

문화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차준환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 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 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 그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 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 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 해 보려고 한다”며 “늘 저를 응원해 주

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 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와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에 초청받았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출전 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을 이끌 어온 차준환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뒤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고민해 온 것으 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연예기획사 인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8 월에는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on ICE)’의 주인공을 맡아 대중

문화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예년과 다 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엔 일신상의 이유로 대한체육회 선 수위원직에서도 물러났다. 차준환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선수다.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은 휘문중학교 재학 시절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한국 남자 싱글의 간판으로 떠올랐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5위에 올라 당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사상 올림 픽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이후 2022 ISU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굵직 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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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오로라 시 국제 및 이민 행정 사무소에서 콜로라도 아시아 상공 회의소와 협력하여 주최합니다.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은 AuroraGov.org/Accessibility에서 확인하세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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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9년만 스크린 복귀’ 김혜자 “여러분 마음 어루만져주길”

“이 영화가 여러분 마음을 어루만져주 길.” 배우 김혜자(사진)가 9년 만의 스크 린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로 관객들 과 직접 만났다. 김혜자는 지난 8일 부산 영 화의전당에서 열린 야외 무대 인사에서 해 사한 미소와 함께 말수는 적지만 또렷하게 진심을 전했고, 1000여 명의 군중은 박수 로 화답했다. 영화를 연출한 송일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을 출연시키는 게 살면서 가장 어려 운 일이었다”며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송 감독은 “선생님 댁 앞에 꽃이 피었는 데, 처음 제안을 드렸을 때 선생님께서 ‘ 들꽃처럼 이름 없는 꽃처럼 있고 싶다’ 며 거절하셨다”고 전했다. 이에 송 감독 은 손편지를 쓰고, 시나리오를 동봉했다.

이어 김혜자의 집을 수차례 방문하고 함께 식사하며 노배우의 마음을 돌렸다. 시종일 관 송 감독과 후배 배우들의 말을 경청하던 김혜자는 끝인사를 통해 “영화를 자주 하 는 사람도 아니고 엄청 망설이다가 했다” 며 “이 영화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루만 져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순옥(김혜자)이 단짝 정임(차미경) 과 60년 만에 재회해 사라져 가는 친구의 기억을 붙잡기 위해 과거 시절을 회상하면 서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사건을 소 재로 하지만, 소녀들이 누렸어야 할 청춘의 모습과 아름다운 우정에 초점을 맞췄다. 송 감독은 “한 사람에 대한 연민, 그리움, 사 랑에 관한 영화다. 김혜자 선생님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며 “(김혜자) 선생님의 시선으로 사람이 사람을 얼마나 그리워할 수 있는지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클로즈업 촬영을 통해 순옥을 비 롯한 인물들의 찬란한 순간을 포착한다. 송 감독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영화 에서 가장 멋진 순간이요? 선생님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는 건 제 인생에 아주 멋 진 일이었습니다.”

빅뱅, 타이베이돔서 10만 관객 호흡 … 아시아 투어 시작

그룹 빅뱅이 지난 9∼11일 대만 타이베 이돔에서 월드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 스’(XX : COSMOS) 공연을 열고 3일간 약 10만명의 관객과 호흡했다고 YG엔터테 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빅 뱅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하루하루’, ‘거짓말’ 등 20 년간 쌓아온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V.I.P(팬덤명)와 함께 빅뱅 20 주년을 축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 이 모든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 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 다. 이번 공연은 빅뱅의 월드투어 아시아 지역 공연을 시작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17∼1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태 국 방콕,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를 이 어간다.

‘닥터X’, 2회 만에 14.9% … 의학물 불패신화 잇는다

의학 드라마 ‘닥터X’가 단 2회 만에 안 방극장을 석권했다. 배우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닥터X:하얀 마피아의 시대’(닥터X)는 10일 방송된 2 회가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11.4%로 ‘김부장’(9.5%)를 넘어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회에는 5.5%포인트 껑충 뛰어올랐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 원)이 뛰어난 의술로 환자를 살리며 병원의 부당한 권력 구조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 다. 2회에서는 계수정은 환자의 상태보다 지위와 권력을 앞세우는 병원의 관행에 아 랑곳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는 어 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두 환자를 살렸지만, 과거 비슷한 수술법을 받은 환자 가 두 달 만에 사망했다는 기록과 기사가 공개되면서 계수정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 커졌다.

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19금콘텐츠찍는이유요?기존이미지깨려는발악이죠” 배우 지창욱(39·사진)은 ‘19금(禁) 콘 텐츠’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그는 ‘조각도시’ ‘강남 비사이드’에 이 어 넷플릭스 ‘스캔들’에서도 파격적 인 연기에 도전했다. 또래 배우들이 로맨 틱 코미디로 여성 팬들의 지지를 얻는 것 과는 다른 행보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지창욱은 “기존 이미지를 깨고 연기 스 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라며 “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 아프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한 연습이다. 박수만 받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창욱 주연의 넷플릭스‘스캔들’은 프랑스 소설‘위험한 관계’를 원작으 로 한 작품이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적 미를 살린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는 눈길을 끌었지만, 더딘 전개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재 능을 펼치지 못하는 조씨부인 역의 손예 진과 조선 최고의 난봉꾼 조원 역의 지창 욱은 호평받았지만 작품 전반에 대한 평 가는 엇갈렸다. 지창욱은 “너무 아쉽다”면서도 “혹 평까지 즐길 수는 없지만, 선택하기 쉽지 않은 역할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중에게 잊히는 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끄럽지는 않 았다”고 털어놨다. 1987년생인 지창욱은 2008년 영화 ‘ 슬리핑 뷰티’로 데뷔한 뒤 드라마 ‘웃

어라 동해야’ ‘기황후’ ‘웰컴투 삼 달리’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5월 에는 영화 ‘군체’로 칸국제영화제 레 드카펫을 밟았다. 2019년 군 복무를 마친 뒤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만 10편이 넘을 정도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 다. 그는 자신의 30대를 “배우로서 수없 이 좌절하고 뜨겁게 도전했던 시기”라 고 돌아봤다. 이어 “40대로 가기 위한 발악의 나이라고 생각한다”며 “60~70 대가 돼 이 시기를 돌아보면 재미있는 시 도를 했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도 지창욱의 도전은 계속된다. 한·일 합작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편성 예정인 JTBC 드라마 ‘인간X구미호’에서는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다. 손예진에 이어 전지현과 함께 작업하게 된 그는 “어릴 때부터 꿈같이 생각하던 선배들과 작업 하는 건 행운”이라며 “현장을 최대한 기억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이제 다 이뤘다는 생각이 든다” 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석우 딸 강다은, 父 칠순잔치서 “우리 닮았나?” 배우 강석우의 딸 강다은이 아버지의 칠순을 맞아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했 다. 아버지를 쏙 빼닮은 미모와 다정한 부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강다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 생일 브이로그 | 우리 좀 닮았나..?’라 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다은은 아버지 강석우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 루를 공개했다. 강다은은 “평소에도 가 족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지만 이 번 아빠 생일은 마음이 좀 찡하기도 하 고,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남다른 소 감을 전했다. 특히 아버지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강다은은 “ 피부과 간다고 나왔는데 눈치채셨을 것 같다”며 아버지 몰래 생일 케이크를 픽 업하러 나섰다. 이어 “얼른 픽업하겠 다”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웃 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칠순잔치 현장은 풍선과 꽃다발 등으로 꾸며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석우는 금빛 왕관을 쓰고 커다 란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으며 가족들 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강석우는 아내와 나란히 서서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행 복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강다은 역시 아버지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부녀애를 드 러냈다. 두 사람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닮 은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강다은은 2015년 SBS 예능 ‘아빠 를 부탁해’에 강석우와 함께 출연하며 얼 굴을 알렸다. 이후 2020년 드라마 ‘바람 과 구름과 비’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 동을 시작했으며, 2021년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특별 출연했다. 현재는 모델 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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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글루칸 풍부한 ‘보리’의 효능 5가지 “나쁜 콜레스테롤 · 식후 혈당 낮춰” 려간다. 2010년 국제학술지 ‘유럽임상 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메타분석은 무작위 대조 시험 11건을 종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보리를 먹거나 보리에서 추출 한 베타글루칸을 섭취한 사람들은 대조 군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약 10.4㎎/ ㎗, 총콜레스테롤이 약 11.6㎎/㎗ 낮았 다. 보리는 쌀에 섞어 밥을 짓거나 차로 끓 여 마시는 등 우리 식탁에 친숙한 곡물 이다. 보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함량이 보리 무게의 2.5~11.3%에 달해 귀리를 비롯 한 주요 곡물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끈적한 젤 형태로 변해 영양소가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다만 평소 식이섬유를 적게 먹던 사람이 갑자기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찰 수 있어 양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여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콜레스테롤과 혈당, 장 건강 등에 도움 이 될 수 있는 보리의 효능 5가지를 알 아본다. 1. LDL 콜레스테롤 감소 보리의 핵심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장 에서 담즙산과 결합해 몸 밖으로 함께 빠져나간다. 간은 부족해진 담즙산을 채 우려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끌어다 쓰 고, 그만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

2.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베타글루칸이 만든 젤은 당의 흡수 속 도를 낮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한다. 2015년 국제학술지 ‘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서 연구팀은 건 강한 중년 20명을 대상으로 보리 낟알 로 만든 빵과 흰 밀가루 빵을 각각 사흘 씩 먹게 한 뒤 혈당 반응을 비교했다. 그 러자 보리빵을 먹은 뒤에는 혈당 반응이 22%, 인슐린 반응이 17% 줄었고, 인슐 린 감수성 지표는 25% 개선됐다. 영양사 베스 체르워니(Beth Czerwony) 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 (Health Essentials)’에서 “보리를 먹으 면 장에서 당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과 인슐린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며 “당뇨병을 확실히 막아주는 음식은 없지만 보리는 위험을 낮추는 좋 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리밥 도 탄수화물 식품인 만큼 당뇨병 환자는

전체 밥 양을 함께 조절해야 한다. 3. 포만감 증가 베타글루칸은 위에서 부피가 커지고 소화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2009년 국제학술지 ‘애피타이트 (Appetite)’에 실린 연구는 건강한 성인 14명에게 보리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 을 3% 넣은 빵과 일반 빵을 같은 열량의 아침 식사로 제공한 뒤 점심 식사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베타글루칸 빵을 먹 은 날은 점심에 먹은 열량이 19% 적었 다. 식욕을 돋우는 호르몬 수치는 23% 낮았고, 포만감을 알리는 호르몬 반응은 16% 높았다. 보리는 열량이 낮은 곡물 이 아니므로, 쌀밥에 보리를 더하기보다 쌀 일부를 보리로 바꿔 먹는 것이 좋다. 4. 장내 미생물 균형 베타글루칸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 은 채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2013년 국제학술지 ‘국 제미생물생태학회지(The ISME Journal)’에 실린 연구는 건강한 성인 28명 에게 통보리와 현미, 둘을 섞은 곡물을 하루 60g씩 4주간 번갈아 먹게 하고 장 내 미생물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세 경 우 모두 장내 미생물의 종류가 다양해졌 고, 특히 통보리를 먹었을 때는 비피더 스균 등 유익균이 늘었다. 영양사 체르

워니는 헬스 에센셜을 통해 “건강한 장 은 면역에 중요한 세균과 미생물이 균형 을 이룬 상태”라며 “보리에는 이 미생 물의 먹이가 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5. 배변 활동 개선 보리에는 물을 머금어 변을 부드럽게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변의 양을 늘 려 장을 움직이게 하는 불용성 식이섬 유가 함께 들어 있다. 2025년 국제학술 지 ‘생리인류학저널(Journal of Physiological Anthropology)’에 실린 연구는 일본 젊은 여성 68명을 일반 찰보리 그 룹과 베타글루칸 함량을 높인 찰보리 그 룹으로 나눠, 쌀에 각각의 보리를 30% 섞은 보리밥을 4주간 먹게 했다. 연구 결과, 두 그룹 모두 섭취 전보다 배변 횟수와 변의 양이 늘었다. 특히 베 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찰보리를 먹은 그 룹은 변비에 해당하는 사람의 비율도 줄 었다. 보리의 베타글루칸 효과를 살핀 연구들은 주로 하루 3g 섭취를 기준으 로 삼는다. 쌀에 찰보리를 30% 정도 섞 은 보리밥이라면 하루 두 공기에 해당하 는 양이다. 품종과 도정 정도에 따라 베 타글루칸 함량이 달라지므로, 도정이 덜 된 보리를 꾸준히 밥에 섞어 먹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으로 약을 먹 고 있거나 소화기 질환이 있다면, 식단 을 바꾸기 전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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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ㅣ 건강

건강 | Health

www.FocusColorado.net 99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환절기에 나만 자꾸 아프다?”… 면역력 지키는 생활 습관 5가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 여기 저기서 콜록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같 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누 군가는 감기를 달고 살고, 누군가는 별 탈 없이 계절을 난다. 이런 이유로 ‘면 역력을 챙겨야겠다’며 영양제부터 찾 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면역 체계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균형을 이루며 움직 이는 하나의 ‘시스템’이어서, 특정 세 포를 늘리는 식으로 간단히 끌어올리기 는 어렵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건 강한 생활 습관이다. 물론, 생활 습관이 면역 기능을 직접 높 인다고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습관은 면역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 고 다른 건강상 이점도 있다. 결국 열쇠 는 매일 반복하는 평범한 습관에 있는 셈이다. 전문가 자문과 관련 자료를 바 탕으로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5가지를 짚어본다. 1. 하루 7~9시간, 충분한 수면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은 성인에 게 하루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한다. 잠 을 자는 동안 몸속을 순환하는 면역 세 포의 수가 늘어나고, 감염 이후의 경과 도 나아진다는 설명이다. 면역 체계와 수면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바이 러스와 싸우는 동안 평소보다 오래 자 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반대로 잠 을 제대로 못 자면 병에 걸리기 쉬워질

수 있다. 메이요클리닉 가정의학과 전문의 스 티븐 맥멀런(Stephen McMullan)은 건 강 매체 ‘메이요클리닉 뉴스 네트워크 (Mayo Clinic News Network)’에서 기본 적인 생활 원칙으로 돌아가라고 강조하 며 “잘 먹고 잘 자며 스트레스를 줄여 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몸을 꾸 준히 움직이려는 노력까지 더하는 것이 면역 관리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영양제나 제품은 효과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아직 탄탄하지 않다고 짚었다. 면역은 하루아 침에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시적인 방법에 기대기보다 꾸준히 습 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단을 면역 기능을 돕는 기본 습관으로 꼽는다. 영양이 부족한 사람이 감염병 에 더 취약하다는 점은 오래전부터 알 려져 있다. 면역 세포도 규칙적이고 충 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메이요클리닉 예방심장내과 전문의 스티븐 코페키(Stephen Kopecky)는 건 강 매체 ‘메이요클리닉 뉴스 네트워크 (Mayo Clinic News Network)’에서 식단 을 바꾸려면 “접시에서 가공육을 덜어 내라”라고 말했다. 콩류 같은 건강한 음식을 조금씩 추가하라는 것이다. 그는 거창한 결심보다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는 작은 변화가 핵심이라며, 채소와 과일에 올리브유·견과류 같은 건강한 지방을 더한 지중해식 식단을 권했다.

2.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단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

3. 하루 20분, 중강도 운동 규칙적인 중강도 운동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페키는 운동이 산 소를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쓰는 몸의 능력을 키워 면역 체계에 힘을 보탠다고 설명했다. 강도는 “대화는 되지만 노래 는 어려운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덧붙 였다. 하루 20분만 해도 염증을 가라앉 히고 면역에 도움이 되며, 20분을 한 번 에 채우지 않고 여러 번에 나눠도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4. 스트레스 관리 가족의 건강, 직장, 자녀 교육 같은 걱 정이 길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 티솔이 많이 만들어지고, 이는 면역 체 계를 억제할 수 있다. 코페키는 마음 챙 김 훈련과 불안의 원인에서 잠시 물러서 는 시간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기공이나 요가처럼 차분하 고 명상적인 운동, 그리고 서로 지지해 주는 관계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 로 꼽았다. 5. 손 씻기와 백신 접종 앞서 소개한 수면·식단·운동·스트 레스 관리 같은 생활 습관 외에도, 감염 자체를 막는 직접적인 예방 행동이 필요 하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헬스 퍼블리 싱은 손을 자주 씻고 육류를 충분히 익 혀 먹는 습관, 그리고 권장 백신을 제때 맞는 것을 권했다. 백신은 병원체가 몸 에 자리 잡기 전에 면역 체계가 미리 대 비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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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www.FocusColorado.net 9월 16일 l 주간 포커스 108

슬기로운가족생활 가족생활 | Family 슬기로운 Family Lif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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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비난·회피의 악순환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 <2>

자기 자신의 모습도 한번 돌아볼 필요

부모가 자신의 자존감도 함께 개선

배우자에게 ‘~주제에’ 타령을 하 면서 상대를 극도로 비난하거나 무시 하는 부부를 보면 필자는 참담하다 못 해 섬뜩하다. 부부문제나 성문제가 있 는 환자들은 부부간 불신도 있을 수 있 고, 각자의 불안·스트레스·성격문 제나 신체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다. 부모나 자녀와의 관계 문제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결혼은 참으로 많은 삶의 고비를 함께 겪어야 할 인생 여정인데, 그 고비에 힘을 합치기는커녕 상대를 극단적으로 비난하거나 무시하면서 부부 사이를 회복 불가능의 상황으로 몰아간다. 분명히 문제가 있고 잘못한 면도 많은 남편. 아내는 남편 때문에 그만큼 자신 이 상처받았다는 자체를 분노 표현으 로 전달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배 우자에게 지나친 비난은 반감만 만들 고 오히려 문제인식을 흐릴 뿐이다. 비 난을 하면 할수록 남편은 아내를 피하

고, 아내의 눈엔 남편이 요리조리 빠져 나가는 미꾸라지 같은 모습으로 보이니 더 화가 날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분노 조절이 안 되 면 주변 사람들의 조언도, 전문가의 의견 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치료자가 잘못한 남편을 단단히 혼내줬으면 좋겠는데, 아 내의 분노 조절 등 개선점을 조언하면 ‘ 남편이 나쁜 인간이지 왜 내 탓을 하느 냐?’라며 펄펄 뛴다. 진료실에 앉은 자 체가 ‘부부 사이가 회복되었으면 좋겠 다’는 긍정적인 메시지인 반면, ‘너는 안 돼, 끝이야’라고 비난하는 것은 부정 적 메시지이니 이중적이다. 이런 이중적 메시지에 남편은 아내가 관계를 개선하 자는 건지 끝내자는 건지 혼란스럽다. 결 국 아내는 자신의 피해의식에 분노와 비 난으로 남편 앞에 점점 더 높은 벽만 쌓는 셈이다. 그렇다 보니 남편은 극복할 용기 보다는 포기를 선택하고 만다. 부부 사이가 힘들 때 서로 마주 앉는 근 본 취지는, 문제 해결과 행복을 되찾기 위해서이지 무조건 잘못한 쪽을 재판하 고 욕하려는 게 아니다. 잘못도 인정해 야 하지만,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각자 무엇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내 가 상대를 도와줄 방법은 없는지, 상대 를 비난하며 주제 타령을 하기 전에 자 기 자신의 모습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지난호에 이어> △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노하우 자녀의 자존감은 부모의 자존감을 반 영한다.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모가 자신의 자존감도 함께 개 선하려고 노력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크다. 우리는 누군가의 기대감 때문에 또는 머릿속에 각인된 막연한 이상형 때문에 투쟁이 세월을 보내게 된다. 이 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비현실적인 자 아상을 만들며 살아가기 쉽다. 자신의 성과에 만족감이 없어지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해가 지속될 때 불만과 불 안이 지속된다. 물론 자존감 형성의 주체는 자기 자신 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부분의 자존감과 심리상태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는 자존감을 끌어올 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여야 한다. <자존감>의 저자인 데이빗 칼슨 (David E. Carlson)의 자녀에게 자존감을 세우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자녀의 존재감 자체에 대한 인정 이다. 자녀가 곁에 있어주는 그 자체에 대해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메시지 를 통해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의 격려는 자존감을 세워 가는 첫걸음이다. 둘째,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게 하는 것으로 “나는 네가 우리 가족 으로 태어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 는 말로 소속감을 주어 부모의 삶에 소중

한 일부분이란 자긍심을 갖게 된다. 셋째, 자녀의 말을 믿어줄 때 능력을 인정받는다. “너는 능력이 있구나” 라는 부모의 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넷째, 자녀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엄마는 너를 믿는단다”라는 말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 을 주게 된다. 다섯째, 자녀의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 해 “너는 네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가 있어”라는 말로 자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줄 때 자존감은 향상된다. 결국 부모의 인정 과 칭찬이 자녀 자존감의 근간이 된다. 부모의 자존감은 자녀가 배워야 할 자 존감의 교과서이다. 우리의 몸에 생긴 상처도 치료하면 시간이 지나 회복되 듯 부모와 자녀의 마음도 반드시 회복 될 수 있다. 자녀의 인생을 평생 함께 할 수 없는 만큼 지금 주어진 시간을 소중 히 자녀에게 집중하여야 한다. 성숙한 부모와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자녀들은 성숙한 삶의 주체가 될 것이다. <이정기한국청소년봉사단부총재>


골프이야기|| Golf 골프이야기 Golf Tips Tips

2021년10월 9월 16일 2026년 15일 ll 주간 주간 포커스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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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서 거리 조절하기 스윙 크기만으로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다

■벙커에서 거리 조절하기 벙커에 볼이 빠지면 단순히 스윙의 강 도만으로 거리를 맞추고 있다. 때문에 벙 커 탈출에는 문제가 없지만 거리에 따른 스윙 강도를 가늠하기 어려워 항상 홀과 는 관계없는 곳으로 볼이 날아간다. ▷해결책 아마추어 골퍼에게 벙커샷의 거리 조절 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스윙 강도와

헤드의 오픈 정도, 그리고 모래를 떠내는 양과 같이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와 같은 스윙을 그대 로 유지하면서 스윙 크기를 변화시켜 거 리 조절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스윙 크기가 답이다 어떻게 보면 벙커샷 탈출은 매우 간단 하다. 헤드가 볼 뒤 모래를 때려 모래와 함께 볼을 떠내면 되는 원리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적당한 힘과 떠내 는 모래의 양과 같이 정확하고 정밀한 샷이 뒤따라야 홀 공략이 가능하다. 따 라서 상급자 골퍼가 아니라면 힘 조절 을 통해 스윙의 강도나 혹은 모래를 떠 내는 양으로 거리 조절을 하는 것은 대 단히 어렵다. 벙커에서는 스윙의 강약 조절이나 헤드 의 오픈 정도, 그리고 모래를 떠내는 양 과 같이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서 거 리를 조절한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 이 이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기는 어렵 다. 따라서 평소 스윙을 그대로 유지하되 단순히 스윙 크기만으로 거리 조절을 시 도하는 것이 더 쉽다. ▷두 배 큰 스윙이 필요하다 스윙 크기로 벙커샷의 거리 조절 방법 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페어웨이에서 스 윙할 때의 두 배 크기로 하면 된다. 즉 홀 까지 10야드 거리라면 페어웨이에서 20 야드 샷하는 것처럼 스윙 크기를 만들고, 20야드라면 40야드 스윙을 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힘 조절이다. 벙커에 서도 힘은 똑같이 유지해야 한다. 스윙이 두 배 더 커진다고 해서 그만큼 강한 스 윙을 해서는 안 된다. 힘을 강하게 혹은 약하게 하면, 모래가 깊게 파이거나 얇게 파여서 거리 조절에 실패할 수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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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다. 벙커에서는 페어웨이에서 하던 스윙을 그대로 하되 그냥 두 배 크기로 스윙한 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똑같고 단순히 스윙 크기만 늘리는 것이다. 그리고 볼 뒤 모래를 정확히 때리는 데 집중해야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가까운거리 먼거리 벙커샷 거리조절 벙커샷에서 제일 힘든 부분은 바로 탄 도와 거리 조절이다. 높은탄도로 적게 보 내야 될때 그리고 핀까지 먼거리일 경우 벙커에서 어떻게 거리 조절을 해야 할 까? 거리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가 중요하다. ▷가까운 거리에서 벙커샷은 볼위치는 왼발, 체중은 왼발에 더 실어준다 , 몸은 타겟보다 왼쪽으로 오픈한다. 스윙패스 는 아웃에서 인으로 스윙해준다. 백스윙 을 가파르게 올려준다. ▷ 보다 먼거리의 벙커샷일 경우는 볼 위치는 중앙, 체중은 가운데, 몸은 타겟 과 스퀘어 하게 선다. 스윙패스는 인에서 아웃으로 스윙해준 다. 먼거리를 보내야 할때는 바운스보다 는 어프로치 하듯이 스윙을 해준다. 백스윙이 완만하게 인으로 들어와야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다. <서울경제골프매거진>


110 2022년www.FocusColorado.net 7월 21일 l 주간 포커스

쉬어갑시다 ||Break BreakTime(2) Time 쉬어갑시다

October 15, 2026 l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111

유머

모든 걸 내어주는 착한 댕댕이

목숨걸고 출근하는 사람들

나의 동료를 믿어도 될까?

다정한 가로등

낱말 퍼즐

<까불지 마라> 어느 부인이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되어 남편에게 쪽지를 남겼다. “까불지 마라.” 뭐? 쪽지를 본 남편이 깜짝 놀랐다. 그 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해석이 붙 어 있었다. 까… 까스 조심하고, 불… 불조심도 하고 지… 지갑 열어보지 말고(아내 지갑) 마… 마구 전화 걸어대지 말고(아내에게) 라… 라면이나 끓여 먹고 얌전히 있어요. <당신은 말이라도 할 수 있지!> 공중 화장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 줄어드 는데 조마조마한 사람들이 있었다. 마지 막 두 사람이 남았다. 뒤에 있던 여자가 금방이라도 어떻게 될 것 같은 목소리로 애원 했다. “저어, 급해서 그러는데 제가 먼저 들어 가면 안될까요? 정말?” 앞 사람은 신음소리처럼 이렇게 대답을 했다. “당신은 말이라도 할 수 있지!” <오판>

한 남자가 아파서 병원엘 갔다. 진찰을 받고 드디어 주사실로 들어갔다. 어리고 예쁜 간호사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남 자는 얼른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쑥 내 밀었다. 그때 간호사가 짤막하게 소리를 질렀다. “바지 올리고 팔 걷어요.” <이유있는 팻말> 어느 아버지가 아들을 면회하러 논산 훈 련소에 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인데도 정말 깨끗했다. 그 이유를 팻말 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버린 쓰레기는 귀하의 자식들이 청소해야 합 니다.’ <아들의 반항> 장난이 심한 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매 일 친구들을 불러 들여서 집안을 엉망으 로 만들어 놓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 들이 방을 아주 말끔히 청소해 놓은 것이 다. 놀란 아버지가 물었다. “아니? 무슨 일이 일어 난 거냐?” 아들이 볼멘소리가 말했다. “아빠, 나는 지금 반항하고 있는 거예 요.”

◆가로열쇠 1.웃을 때 볼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자국 3.인사를 차림 5.흔들어도 꼼짝하지 아니함 7.○○과 아벨 9.정한 기한이 다 참 10.엉덩이 위 잘록한 부분 11.공중에서 땅으로 내림 13.의견이나 희망을 내놓음 14.소리를 내는 기관 16.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 18.가축의 사료가 되는 풀이 자라고 있는 곳 19.금액을 밝히지 않고 주는 상금

◆세로열쇠 1.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 2.간결하게 추려 낸 주요 내용 3.자동의 반대 4.육체적ㆍ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 6.가깝게 질러 통하는 길 8.생김새와 옷차림 9.중국의 북쪽에 있는 성 12.격렬한 싸움이 벌어진 곳 13.철로와 도로가 교차하는 곳 15.설악산의 최고봉 16.활동의 기점이 되는 근거지 17.국가에서 주민으로부터 거두어들이는 금 전

빈칸에 낱말을 모두 채우신 후에 ★표가 된 곳의 글자를 뽑아 아래 정답란의 빈 칸에 채워 넣으시면 고사성어가 완성 됩니다. <배고픈 놈더러 ○○시키란다 > 정답- 요기 :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요구함.


이주의 영어 회화

I'd like to buy a new one.

A : I've heard that you are in the market for a new computer. B : Yes. I'm thinking of buying a laptop computer. A : If you are in the market for a laptop computer, an acquaintance of mine is selling his laptop. B : No. I'd like to buy a new one. A : 새 컴퓨터를 사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B : 네, 노트북으로 살까 생각 중입니다. A : 노트북을 사려고 하는 거라면, 저 아는 분이 자기 노트북을 팔던데 혹시 관심 있으세요? B : 아니요. 전 새 제품으로 사고 싶어요. 관련 단어

• think of 고려하다 ☞ Just thinking of it still makes me sad.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슬퍼진다. (출처: NE능률) • in the market for ~을 사려고 하다 • laptop computer 노트북 • acquaintance 아는 사람 가로 세로 3×3의 박스 안에 1부터 9를 겹치지 않게 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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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cusColorado.net July 21, 2022 l Weekly Focus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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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미로찾기

쉬어갑시다 | |Break Break Time 쉬어갑시다 Ti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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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l 주간 포커스 112 www.FocusColor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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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4 10월 15일 l 주간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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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BOMBER

Other Mommy

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유나바머(Unabomber)는 미국의 연쇄 폭파범 테드 카진 스키의 삶과 FBI의 추적을 다룬 심리 범죄 드라마다. 1978년부터 1995년까지 우편 폭탄 테러로 3명을 살해하고 23명을 다치게 한 ‘유나바머’ 테드 카진스 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하버드대에 입학한 천재 소년 테드 카진스키가 헨 리 머레이 교수의 가혹하고 비윤리적인 심리 실험에 노출되는 과정을 그린다.

조시 말러먼의 소설 Incidents Around the House를 원작으로 한 롭 새비지 감독, 제시카 채스테인 주연의 공포 영화다. 7세 소녀 벨라의 옷장에 살며 엄마인 우 르술라의 목소리와 외모를 흉내 내는 사악한 존재가 나타난다. 워커홀릭인 엄마 우르술라와 아빠 러스, 그리고 우르술라의 불륜 등이 가정에 긴장감을 주고, 존 재는 이를 파고들어 벨라에게 끝없는 사랑과 보호를 약속하며 유혹한다.

아더 마미

유나바머: 비밀 실험

<이번주 미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Animals East of Eden: Season 1 Tyler Perrys Doing Life Below Ice Age A Different World: Season 1 The Widower UNABOMBER Ice Age: Collision Course The Great British Baking Show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닥터-X 더 아이즈 나는 SOLO 하나 코리아 내 마음을 사로잡아라 더 얼티밋 듀오 우리들의 발라드 애니멀스 약사의 혼잣말 벤허

<이번주 미국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Other Mommy Verity Resident Evil Heart of the Beast The Social Reckoning Forgotten Island Primetime Digger Angel and the Badman The Odyssey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부활남: 더 레드 룩백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인턴 디거 옵세션


반려동물과 Livingwith withPets Pets 반려동물과 함께 함께 살기 살기 || Living

2021년www.FocusColorado.net 9월 16일 l 주간 포커스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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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반려견 사회성 기르기

반려견도 아동들과 마찬가지로 사회화 훈련이 필요 하다. 사회화 훈련이 부족한 반려견은 성견이 돼서도 사람 소리, 큰 소음 등에 두려움을 갖게 되고 다른 동 물을 물거나 짖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반려견 의 사회화란 호기심 많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반려 견을 사람, 소리, 물건 등 세상의 모든 것들과 친해질 수 있는 일종의 '세상 적응' 훈련이다. 그렇기에 견주는 반려견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 나를 이해해 주세요 반려견의 사회성에 대해 '내 반려견은 실내에서만 자 라서 괜찮아', '우리 반려견은 혼자서도 잘 놀아서 괜 찮아'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다. 먼저 반려견의 사회성을 길러 줄 때는 견주의 입장이 아닌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 해야 한다. 반려견의 사회화기간은 일반적으로 생후 3주부터 12주 사이다. 강아지가 낯설지 않게 세상에 적응하려면 우선 사람과의 유대관계가 형성돼야 한 다. 그렇기에 주인의 따뜻한 보살핌이 중요하다. 만약 이 시기에 사람과 접해보지 못했거나 사람과의 나쁜 기억을 형성하게 되면 성견이 돼서도 사람을 매우 경 계하거나 심할 경우 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사회화 훈련으로는 사물, 소 리에 친해지고 경험에 익숙해지는 등의 방법이 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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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견이 집안에 있는 다양한 가구, 물체들을 보거나 냄새 맡게 하고 경험시켜 집안을 익숙하게 느끼도록 교육한 다. 또 견주의 큰 목소리, 웃음소리 이외에도 진공청소 기와 같은 집안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에 놀라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적응시킨다. 외부인의 방문 등 가정에서 빈 번하게 일어나는 상황들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교 육 한다. 사회화 교육은 짧게, 자주 실시하는 것이 효과 적이다. 가령 하루에 총 20분간 교육을 시킨다고 하면 1 분씩 20번 또는 2분씩 10번에 나눠 실시한다. ◆ 반려견와 함께 바깥세상을 경험해 보세요 반려견의 백신 접종 마무리단계인 생후 4개월 후 부 터는 집이 아닌 외부에서 본격적인 사회성 교육을 시 작해도 좋다. 산책을 나가 다양한 사람들이 반려견 을 쓰다듬을 수 있게 한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그들 이 자신을 좋아해주는 경험을 하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 낯선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낯설어 짖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간식주기다. 반려견이 새로 운 사람을 만나게 됐을 경우, 우선 새로운 사람이 반 려견을 앉힌 후 간식을 반려견에게 준다. 이는 반려 견이 낯선 사람을 만나도 짖거나 돌진하지 않고 사람 과 익숙해지게 하는 훈련이다. 다른 개와의 접촉도 중요하다. 사회화시기에 다른 개와 만나보지 못한 반려견은 성장 후에도 낯선 개 를 피해 다니거나, 교미를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덜컥 다른 개 무리에 반려견을 내려놓으면 겁을 먹을 수 있다. 반려견에게 다른 개의 존재감을 알리고, 거 부감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도와야 한다. 반려견의 입장에서 차근차근 다른 개의 존재를 알 리고 경계심을 풀 수 있게 다른 개와의 거리를 충분 히 유지해준 상태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반려견은 상대 개가 남긴 분비물 냄새도 맡고, 상대

를 천천히 살펴보며 가까워지고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사회화 교육의 핵심, '즐거운 경험' 반려견 사회화 교육의 핵심은 반려견이 낯선 상황 에 대해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단, 사회 성 형성기에 혼내는 것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 로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을 때린다거나 큰소리로 혼 을 내거나 코를 잡거나 하는 행동은 나중에 사람 손 을 무서워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든다. 또한 면역체계 가 완성되지 않은 어린 반려견이 땅 위를 직접 걷거 나 다른 반려견들과 접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물론 사회화도 중요하지만 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 후 외출 계획을 잡는 것이 필요하 다. 처음부터 장시간의 외출을 감행하기보다는 1시 간 내로 짧게 시작해 성장에 맞춰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덧붙여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공 원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시 애완견의 목줄 착용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며 배설물이 생겼을 때에는 수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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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홀세일 오픈 트레이딩(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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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척추.물리치료 우리병원 조은병원 효 통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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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통역

강종원 통역 국제언어서비스(한기표) 이철범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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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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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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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임대 강남 노래방 패밀리 노래방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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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720-74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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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탕 땡술포차 멘야라멘 (오로라) 비비큐치킨(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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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에스 태권도 센터(정기수) JK유나이티드태권도(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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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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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 2026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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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子)띠.

◈ 말(午)띠.

융통성을 보여야 운수: 분주한 가운데 안정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럴까 저럴까 갈등이 많은 상태입니다. 금전: 거래에 있어서 융통성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고지식하 면 손에 들어올 이익의 절반이 달아날 수 있습니다. 애정: 참으로 사람 노릇 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좋은 연인, 배우자가 되려면 상대에게 항상 애정 어 린 관심을 쏟고 잘 보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운수: 언제나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자가 되도록 하세요. 재능은 때가 무르 익었을 때 드러내야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법입니다. 금전: 될 수 있는 한 앉은 자리를 뜨지 말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살림을 불릴 수 있는 비 결이 될 것입니다. 애정: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고 싶은 것이 보편적인 인간의 심리입니다.

◈ 소(丑)띠.

◈ 양(未)띠.

차츰 발전과 성장을 운수: 무리한 욕심과 의욕으로 허탈한 처지에 빠지기 쉽습니다. 노년층은 특히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금전: 최소한의 것에 만 족하는 마음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차츰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 다. 애정: 순간적인 동정심에 흔들리면 긴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단순히 측 은한 마음만으로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 운수: 어떤 분야든지 프로 근성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프로 의식을 갖추고 임해야 합니다. 금전: 이제부터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당장은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애정: 숨김없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지요. 이 번만은 모두를 위해 침묵하는 것이 최선일 때입니다.

◈ 호랑이(寅)띠.

◈ 원숭이(申)띠.

뜻밖의 귀인을 만나고 운수: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면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 뜻밖의 귀인을 만 나거나 특별한 기회가 생깁니다. 금전: 금전 욕구가 강해지고 다소간의 경 제적인 여력도 생겨 생활의 활기를 되찾게 되는 시점입니다. 애정: 뜻이 맞 는 이성과의 시간이 삶에 큰 즐거움을 가져다주겠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좋 아지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편해집니다.

재물적으로 도움이 되니 운수: 솔로몬과 같은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타인의 기세에 휩쓸리거나 누구의 궤변이나 충동에도 동요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금전: 당분간은 이사 나 이전은 하지 않는 것이 재물적으로 도움이 되니 쉽게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애정: 둘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한 길을 고른다는 것은 나머지 길을 내려놓는다는 의미입니다.

◈ 토끼(卯)띠.

◈ 닭(酉)띠.

두 배의 소득이 되어 운수: 보이는 것이 큰 영향을 주는 때이니 조금만 신경 써서 외모에 변화를 주세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금전: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인 정으로 나간 돈은 반드시 두 배의 소득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애정: 사랑하는 이와의 감격스러운 재회의 순간이 기대되는 때입니다. 가장 솔직 한 고백이야말로 제일 가슴에 와닿습니다.

얼굴에 웃음꽃이 운수: 전진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피하고 싶었던 것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금전: 일이 성사되니 그에 따른 이득도 자연스럽게 따 라오겠습니다. 여러 면으로 여유가 생기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애 정: 혼담을 진행하기에 제격이니 초혼이든 재혼이든 적극적으로 추진하세 요. 단, 주위의 의견을 잘 참고해야 합니다.

◈ 용(辰)띠.

◈ 개(戌)띠.

넓은 아량을 운수: 목마른 말이 샘물을 보고 달려가듯이 급하고 어수선하게 보낼 수 있 습니다.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금전: 투자에 나설 때는 매우 신중 해야 합니다. 손실이 심하고 지출도 많아질 수 있으니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애정: 질투한다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여길 수 있 습니다. 넓은 아량을 베풀면 내 편을 얻게 됩니다.

다시 얻을 수 있는 길이 운수: 주변의 적보다 내 안의 적을 물리치기가 더 어렵습니다. 자기와의 싸 움에서 이겨야 할 것입니다. 금전: 낡으면 다시 새로울 수 있고 적으면 다시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그러나 많으면 잃을 위험만 더 커집니다. 애 정: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격으로, 평소와는 전혀 다른 과 감한 행동을 보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 뱀(巳)띠.

◈ 돼지(亥)띠.

애쓴 것에 대한 보상이 운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착실하게 걸어온 이에게 그 끝 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애쓴 것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금전: 자금 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시기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애정: 꼭 이 어져야 할 짝과 결국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가정에 평화로운 기운이 감돌 고 있으니 심신이 편안해집니다.

한 우물을 파야 운수: 커다란 변동이 오더라도 소신껏 밀어붙인다면 보람이 있을 것입니 다.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한 우물을 파야 일의 성과가 있습니다. 금 전: 대체로 순탄하게 풀리고 있습니다. 큰 해나 큰 득도 없이 무해 무익하 게 잘 넘어갑니다. 애정: 고집을 버리고 슬기롭게 풀어 가야 합니다. 아끼 는 사이에는 체면을 내세울 까닭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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