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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노동절 연휴, 텍사스 여행지 10선 자연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 16 트럼프 소액소포 무관세 정책 폐지 달라스 한인들에게도 직격탄 23 민주평통 자문위원 신청 접수 시작 달라스 협의회 총 54명 모집 26 반갑습니다 - UTD 이길식 교수 블로그 개설, 차세대와 소통 27

손흥민 데뷔골 달라스에서 터졌다

달라스 한인들 손흥민 경기에 열광

가르시아 포트워스 신임 경찰국장 전 달라스 경찰국장 전격 임명 29 24

텍사스의 숨은 골동품점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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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ean News Leader of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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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목차 / 날씨

9

데스크 칼럼

10

지역 단신

12 16, 23, 24, 25, 26, 27, 28, 29, 30, 35, 36, 37, 38, 39, 40, 47

달라스 / 텍사스 뉴스

45, 46, 95, 96

전문가 칼럼 / 여행 칼럼

CARROLLTON, TEXAS

미국뉴스

50, 51, 52, 53, 54, 56

발행처 WEEKLY FOCUS TEXAS INC.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028 Mac Arthur Dr. Suite 104, Carrollton, TX 홈페이지 www.weeklyfocustx.com 전자신문 www.weeklyfocustx.com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dallas 이메일 weeklyfocusdallas@gmail.com 연락처 Tel: (469)289-0389

한국뉴스

61, 62, 63, 64

월드뉴스

73, 76

AURORA, COLORADO 발행처 US ANP MEDIA DBA WEEKLY FOCUS 발행인 김현주 Hyun Joo Kim 신문사 11000 E. Yale Ave. #201, Aurora, CO 80014 문화센터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홈페이지 www.focuscolorado.net 전자신문 www.focuscolorado.net / e-신문 카카오톡 weeklyfocus 홈쇼핑 focuscolorado.net 핫딜 청소년재단 11000 E. Yale Ave. #30, Aurora, CO 80014 이메일 weeklyfocus@gmail.com 연락처 Tel: (303)751-2567 fax: (303)751-2564 인쇄소 Focus Press Printer, Inc

교육

81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97 101, 112, 113

스포츠 / 연예 건강

99

골프

100

생활

92

엔터테인먼트

102 107, 108, 109

쉬어갑시다 영화

113

슬기로운 가족생활

110 95, 96

여행가이드

122, 123, 124, 125, 126

한인업소안내 신간베스트셀러 / 신간책

111

운세

128

- 본지에 게재되는 오피니언 및 광고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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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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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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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데스크 칼럼

유승준에 대한 최종 판결, 대중이 내려야

가수 유승준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내 달라며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 1심에 서 승소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유씨가 로스 앤젤레스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1심 선고기 일에서 원고(유승준) 승소 판결을 내렸 다고 한다. 재판부는 “유씨의 언동이 대한민국 안전보장, 질서유지, 외교관계 등의 이 익을 해칠 우려가 뚜렷하게 인정되지 않 는다”며 “유씨의 입국을 금지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공익보다 유씨가 입는 불 이익의 정도가 더 커, 이는 비례원칙 위 반”이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 이번 선고 결과가 유씨의 과거 행위가 적절했다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 고 덧붙였다고 한다. 유씨의 비자 발급 거부 논란은 2002년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씨는 한국에서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 군 입대 를 공언한 바 있다. 이후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보를 받은 유씨는 2002년 1월 해 외 공연을 이유로 출국했다가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자초 하며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에 법무부 는 그의 입국금지를 결정했다. 유씨는 38세가 된 2015년 8월 재외동 포(F-4) 비자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려 고 했지만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비 자 발급을 거부하자 첫 번째 소송을 제

기했다. 당시 유씨는 1심과 2심에서 패 소했지만 대법원의 파기 환송을 거쳐 승 소 판결을 받아냈다. 재상고장이 접수됐 지만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승소 판결 이 확정됐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총영 사관이 2차 비자 발급 신청도 거부하자 유씨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이 소 송에서도 대법원은 유씨의 손을 들어줬 다. 그럼에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유씨는 세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유씨가 세 번째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 했지만 그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선 두 차례 대법원 판 결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한 만큼 이번 세 번째 소송도 대법 원 판결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질 가능성 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사회 일각에서는 정부가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대하는 국민이 있다 하더라도, 유씨 비자발금에 대해 국민을 설득시키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행정부와 사법부 각자의 영역이 구분되기는 하지만, 사법 부의 최종 판단이 나온 만큼, 행정부가 그 판단을 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법무부가 지금까지 유씨의 비자 발급 을 거부하는 배경에는 아무래도 대중의 여론이 크게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 렇다면 대중은 왜 여전히 유씨에게 분

노하는 것일까? 유씨는 한때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 은 스타였다. 유씨는 1997년 연예인의 꿈을 안고 혈혈단신 한국으로 들어와 오 디션 등을 거쳐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의 최정상에 섰다. 유씨는 스타로서 청소년을 위한 활동 등 사회 적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기자들에게 병역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겠 다”고 답해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 다. 하지만 유씨는 그가 한말과 달리 한 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국적을 취득함 으로써 결과적으로 군대를 가지 않았고, 법무부에 의해 입국이 거부되는 상황까 지 이르렀다. 유씨가 ‘조국’이라고 부 르는 한국에서 대중의 사랑과 그 사랑을 바탕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며 많은 것 을 누리면서 정작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데에 대한 배신 감, 그리고 그가 수차 병역을 이행하겠 다고 한 말을 뒤집은 거짓말에 ‘괘씸 죄’가 적용됐다. 유씨의 소송이 처음 시작된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럼에도 법무부는 유씨 의 입국허가에 대해 같은 입장을 고수하 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질문을 하 지 않을 수 없다 - 과연 법무부가 이토 록 대쪽 같은 원칙으로 움직이는 행정 부였던가를. 유씨의 ‘괘씸죄’ 보다 더

심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사면을 받는 판국에, 유씨에 대한 입국금지가 비례원 칙에 위반된다는 법원의 판결에 동의하 지 않을 수 없다.

1995년 말 12·12 군사 반란 및 5·17 내란 혐의, 그리고 불법적인 비자금 조 성 등의 혐의로 전두환 · 노태우 두 전 직 대통령은 재판을 받고 1심에서 사 형,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 만 대통령 사면을 받았다. 국민을 학살 한 내란범도 사면을 받는 판에, ‘괘씸 죄’ 범죄자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닌 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법원이 유씨에 대한 법적 판결을 여러 차례 내린 이상, 이제 유씨에 대한 도덕 적, 최종 판결은 대중이 내려야 한다. 유씨가 굳이 한국에 입국하려는 이유 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유씨가 다시 한국에 들어와 연예 활동 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는 추측도 나온 다. 유씨 자신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 고 고국 땅을 밟기 위해 비자 발급을 원 한다고 주장한다. 유씨의 본심이 무엇인지는 유씨 자신 밖에 알 수 없다. 만약 유씨가 한국에 다 시 들어와 연예 활동을 꿈꾸는 것이라 면, 그에 대한 판결은 대중이 내려야 한 다. 만약 대중이 유씨의 10년전 ‘괘씸 죄’에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면 그에 상 응하는 반응으로 맞이하면 되는 것이다. <편집국장 토니 채>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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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달라스 커뮤니티 행사 안내 행사 게재 문의 weeklyfocusdallas@gmail.com

제35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행복한 볼링대회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 선거 입후보

9월6일 오후 1시, 레익스 레인스 볼링장

9월6일 오후 3시, 레익스 레인스 볼링장

9월8일부터 9월12일까지, 선관위 사무실

제35회 론스타배 중남부 볼링대회가 9월6일(토) 오후 1 시, 레익스 레인스 볼링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개인 전 및 단체전(3인조) 포함 70달러다. 주소는 5000 Main St. The Colony, TX 75056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469.358.7849로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회장 우성철)가 주최하는 행복한 볼링대회가 9월6일(토) 오후 3시 레익스 레인스 볼링장 에서 열린다. 상품과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주소는 5000 Main St. The Colony, TX 75056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우성철 회장(214.218.2246)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의 제31대 총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이 9월8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은 만 35세 이상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선관위 사무 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oreanfedusa.com)를 참고하면 된다.

2025 달라스 기도학교 개강

2025 북텍사스 한인 건강 박람회

달라스 한인회 2025 한가위 대잔치

9월11일 오전 9시,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9월13일 오전 8시 30분, 뉴송교회

10월4일 오후 2시, 시온마켓 주차장

2025 달라스 기도학교가 9월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 본당에서 열린 다. 회비는 70 달러이며, 주소는 1410 Mac Arthur Dr, Carrollton, TX 7500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242.5811 로 문의하면 된다.

2025 북텍사스 한인 건강 박람회가 9월13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에서 열린다. 등록은 2025healthfair.org에서 한다. 주소는 4220 Fairway Dr., Carrollton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간호사협 회 김효행 회장(949.331.80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2025 한가위 대잔치를 오 는 10월4일(토) 오후 2시 루이스빌 시온마켓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씨름대회와 노래자랑이 열리며,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 인회 214.306.3200로 문의하면 된다.

텍사스지부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

비탈리헬스, 건강 검진 패키지 제공

달라스 한국 노인회 컴퓨터 교실

10월4일~5일, The OC Forney

$250에 보험 없이 웰니스 검진 가능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노인회 사무실

국기원 텍사스지부가 주최하는 제1회 국기원컵 태권도 대회가 오는 10월4일(토)과 5일(일) 양일간 열린다. 품새, 겨루기, 격파 등의 부문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주소는 680 Innovation Blvd., Forney,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kukkiwontexas.com/events)에서 접할 수 있다.

비탈리헬스 패밀리 센터(원장 메이 김)가 $250에 건강 검 진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신체 측정, 문진 및 진찰, 생활습관 및 영양 상담 등이 포함된 다. 비탈리헬스 패밀리 센터는 플라워마운드와 캐론튼에 클리닉을 두고 있다. 문의는 972.410.0042로 하면 된다.

달라스 한국 노인회(회장 이형천)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노인회 사무실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실시 한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 TX 75229이 며, 컴퓨터 교실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 전 사 무총장(714.732.2721)에게 문의하면 된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행복 교실

달라스 한인회 민원봉사센터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제자침례교회

매주 월~금요일,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영자) 행복교실이 매주 목 요일 오전 10시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에서 열 린다. 라인댄스,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 램이 제공된다. 주소는 1017 Erie St. Carrollton,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469.867.4625에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한인들을 돕기 위해 민원 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달라 스 한인회로 전화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이며, 문의는 214.306.3200 또는 이메일 dallas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가 11월15일(금)부터 매주 금 요일 오전 10시에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캐롤튼 H마트에서 대각선으로 맞은편에 있는 더뷰(The View)다. 주소는 2700 Old Denton Rd. #104, Carrollton, TX 75007이 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236.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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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ot Topic

텍사스에서 즐기는 멋진 노동절 여행지 10곳 자연경관에서부터 박물관·놀이공원·와이너리 등 다양 노동절 연휴는 보통 더운 텍사스 여름 끝 자락에 찾아온 3일간의 멋진 연휴다. 직장 이나 학교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 번 노동절 연휴에 멋진 곳을 찾고 있지만 멀리 가고 싶지 않다면 텍사스 내에서 행 선지를 찾아보자. 이 장소들 중 다수가 대 도시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어 휴가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텍사스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노동절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1. Galveston Island 많은 사람들에게 노동절 연휴는 여름이 끝나기 전 해변을 방문할 마지막 기회다. 그렇다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과 주말 내내 즐길 거리가 풍성한 활기 넘치는 도 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갤버스턴 섬은 바로 그런 곳이다. 누구나 즐길 거리가 조 금씩은 있는 곳이다. 노동절 연휴 동안 무 디 가든에서는 에일과 라거 애호가라면 놓 칠 수 없는 브루마스터스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Brewmasters Craft Beer Festival) 이 열린다.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다채로 운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전국 50곳 이 상의 수제 맥주를 시음해 보자. 특징: 놀이 공원, 해변, 수제 맥주 양조장, 낚시, 역사 적 건축물, 현지 식당, 박물관, 공연 예술, 워터파크.

2. Burnet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면 버넷은 노동절 휴가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이다. 텍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립공원 들이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구불구 불한 도로와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후회 없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잉크스 레이 크 주립공원 에서 다채로운 암석 노두를 탐험하거나 물놀이를 즐겨 볼 것을 권한 다.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석회암 동굴 중 하나인 롱혼 캐번 주립 공원도 놓치지 말 아야 한다. 특징: 호수, 경치 좋은 전망, 주 립 공원, 와이너리.

3. Fredericksburg 자랑스러운 독일 문화유산, 매력적인 역 사적 건축물, 그리고 수많은 양조장과 와 이너리를 자랑하는 프레더릭스버그만큼 좋은 곳은 없다. 메인 스트리트(하웁슈트

새, 호수, 현지 식당, 박물관, 와이너리, 동 물원.

8. Lake Whitney

노동절 연휴 계획을 미리 세우지 못했다면 텍사스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라세라고도 함)를 따라가다 보면 아름답 게 복원된 건물에 자리한 독일 레스토랑 과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공예품 가게 들을 지나게 된다. 문화에 푹 빠진 후, 미국 최고의 제2차 세 계 대전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태평양 전 쟁 박물관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특징: 수 제 맥주 양조장, 역사적 건축물, 박물관, 쇼 핑, 주립공원, 와이너리.

4. Marble Falls 281번 고속도로를 건너 마블 폴스로 들 어서면 고요한 콜로라도 강의 반짝이는 푸 른 물과 푸른 참나무로 뒤덮인 구릉이 반 겨준다. 오스틴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 진 이 조용한 힐 컨트리 휴양지는 모든 것 을 갖추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강의 일부 인 마블 폴스 호수에서 카약과 패들링을 렌트하거나 레이크사이드 공원에서 아름 다운 경치를 감상해 볼 것을 권한다. 특징: 수제 맥주 양조장, 호수, 현지 식당, 아름다 운 전망, 쇼핑.

서 가장 오래된 댄스홀인 그루엔 홀에 들 러보자. 이곳에서는 매일 밤 컨트리와 블 루스 공연이 펼쳐진다. 특징: 수제 맥주 양 조장, 댄스홀, 박물관, 강, 쇼핑, 워터파크.

6. Port Aransas 부드러운 백사장,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포트 아란사스 와 머스탱 아일랜드만 한 곳이 없다. 비치 타월을 펼치고 따스한 9월 햇살을 만끽한 후, 마을로 가서 개성 넘치는 상점들을 둘 러보거나 동네 피자집이나 해산물 전문점 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자. 포트 아란 사스는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 길 거리 외에도 조류 관찰과 보트 타기 애 호가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알려 져 있다. 머스탱 아일랜드 주립공원을 방 문하여 해변에서 캠핑을 하거나, 고풍스 러운 별장을 빌려볼 것을 권한다. 특징: 해 변, 낚시, 골프 코스, 현지 식당, 박물관, 주 립공원.

7. Abilene

5. New Braunfels 프레더릭스버그처럼 뉴브라운펠스도 독 일 문화가 짙게 배어 있는 마을이다. 샌안 토니오에서 북동쪽으로 약 48km 떨어진 이 고풍스러운 마을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기구를 갖춘 슐리터반 워터파크 & 리조트의 본거지로 가장 잘 알 려져 있다. 두 개의 깨끗한 강이 흐르는 뉴 브라운펠스는 수영, 낚시, 또는 튜브를 타 고 일광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 은 곳이다. 하루 종일 야외에서 시간을 보 낸 후에는 투스텝 운동화를 신고 텍사스에

아이들과 함께 멋진 노동절 휴가를 보내 고 싶다면 짐을 싸서 “미국 공식 동화의 수도” 애빌린으로 가보자. 아이들과 함 께 텍사스에서 가장 멋진 보물찾기 게임 을 즐겨보자. 애빌린 시내를 거닐며 모자 쓴 고양이와 로렉스처럼 사랑스러운 동화 속 캐릭터들의 동상을 찾아보자. 독특한 국립 아동 그림책 센터(National Center for Children’s Illustrated Literature)에서 미술 전시를 관람한 후, 애빌린 동물원(Abilene Zoo)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것을 권 한다. 특징: 미술관, 수제 맥주 양조장, 요

장엄한 일출과 일몰, 놀라운 자연의 아름 다움, 그리고 다채로운 야외 활동은 레이 크 휘트니를 노동절 휴가지로 이상적인 장 소로 만든다. 호숫가에 있는 호텔이나 리 조트의 캐빈이나 객실을 예약하고 보트, 카약, 낚시로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 낼 것을 권한다. 두 개의 카운티와 여러 마 을로 이루어진 레이크 휘트니 지역에는 아 름다운 골프 코스 두 곳, 아름다운 드라이 브 코스, 박물관, 골동품 가게와 쇼핑몰도 있다. 특징: 미술관, 호수, 골프장, 박물관, 쇼핑, 워터파크, 와이너리.

9. Brenham 바로 블루벨 아이스크림의 본고장, 브렌 햄을 꼭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브렌햄 시 내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즐겨보자. 브렌햄에 있는 동안 멋진 지오캐싱 모험 을 떠나거나 부티크 상점, 레스토랑, 베이 커리, 수제 맥주 양조장(브라조스 밸리 브 루잉 컴퍼니)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브렌 햄은 차로 가까운 거리에 네 곳의 와이너 리가 있어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특징: 블루벨 아이스크림, 수 제 맥주 양조장, 현지 식당, 경치, 쇼핑, 와 이너리.

10. Victoria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델리에서 샌드 위치를 ​​맛있게 먹고, 카약을 타고 과달루 페 강을 따라 노를 저어보자. 푸른 나무 가 늘어선 페어웨이를 따라 티샷을 날린 후, 텍사스 동물원 에서 영장류에게 먹이 를 주고 교감해 보자. 휴스턴에서 남서쪽 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활기찬 빅토 리아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는 모험은 이 외 에도 다양하다. 다운타운에 있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카운티 법원 건물에서 사진을 찍 고, 코스탈 벤드 박물관 이나 네이브 박물 관 을 둘러본 후 , 올드 빅토리아 드라이빙 투어에 참여하여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집 들을 감상해 볼 것을 권한다. 특징: 텍사스 해안 바베큐 트레일, 골프 코스, 역사적 건 축물, 현지 식당, 박물관, 강, 쇼핑, 동물원.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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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소포 무관세 정책 폐지, “한국 소포 받을 때 관세폭탄 조심해야” 800 달러 미만 무관세 정책, 8월29일부터 폐지 … 모든 국제 우편물 15% 관세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 달러 이하의 소 포에 적용됐던 ‘무관세’ 정책이 8월29 일(금)부터 폐지되면서 한인사회에 적잖 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으로 반입 되는 800달러 미만의 ‘소액 소포’에 대 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이른바 ‘무관 세’ 정책을 폐지하는 행정명에 서명했 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액 소포에 대한 관 세 면제 제도가 외국 업체들이 미국의 관 세 부과를 피하는 ‘구멍’이 되고 있으 며, 마약이나 밀수품 등의 거래에 이용된 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류나 편지 등을 제외한 모든 미국행 우편물은 신고 및 관세(15%) 부과 대상이 된다. 단, 해외 여행을 하고 돌아오 는 미국 여행객의 경우 200달러까지의 개 인 물품을 면세로 반입할 수 있고, 실질적 인 ‘선물’에 대해서는 100달러 이하까 지의 기존 예외 조항이 적용된다. 이 같은 정책 변화로 인해 앞으로 한국의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소포를 받는 경우 ‘관세 폭탄’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뿐만 아니라 각 국의 우편 기관들이 미국행 소포 발송을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우정사업본부도 지난 25일부터 미 국행 항공소포를, 26일부터 미국으로 가 는 국제 특급 우편 서비스(EMS) 가운데 관세가 없는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 등 에 우체국 창구 접수가 중단된다고 발표 했다. 유럽 최대 우편배송업체인 독일 DHL은

22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22일 부터 상품이 포함된 미국행 소포와 우편 물을 접수 및 운송할 수 없게 됐다”고 밝 혔다. DHL은 접수 중단 이유로 “미국 당 국이 우편 배송과 관련해 기존 규정과 다 른 새로운 절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 다. 한국으로부터 여러가지 이유로 소포를 받아야 하는 한인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캐롤튼에 거주하는 주부 이민숙씨는 “한국에 계신 친정 어 머니께서 계절마다 먹거리를 소포로 보내 주셨다”며 “이제는 관세가 무서워 소포 를 못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그동안 소포를 받을 때마다 어머니 생각을 하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는 데, 이제는 그러한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없을 것 같다”며 “트럼프 정책이 이렇 게 이민자들의 삶을 깊숙이 파고들게 될 줄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배송업계 관계자들은 “800달러 이하 해외 물품 관세 면제 조치가 폐지됨에 따 라 아무리 작은 선물이나 물품도 관세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 다”며 “만약 필히 한국으로부터 소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미리 관세 나 통관 절차를 확인해 예상치 못한 피해 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 언한다. 트럼프 관세, 차 값에도 영향 미쳐 자동차 산업 역시 트럼프 관세 정책에 직

소액소포에 적용됐던 ‘무관세’ 정책이 폐지되면서 한인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25%)에 글 로벌 자동차업계가 현지 판매가를 줄줄이 올리며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자 동차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아우디 미국 판매법인은 21일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 19종의 권장소비자가격 (MSRP)을 2025년형 대비 800달러에서 4700달러 인상했다. 아우디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Q5를 제 외한 모든 차량을 유럽에서 생산해 미국 으로 수출한다. 미국은 유럽연합(EU)산 차량에는 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 다. 지난달 말 미국-EU 무역협정 타결에 따라 이르면 4분기 15%로 인하될 수 있지 만, 관세 부담이 여전하다 보니 이를 소비 자가격에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토요타는 지난달 1일부터 미국 내 차량

판매가를 평균 270달러 인상했고, 미쓰 비시(525~735달러), 스바루(750~2055달 러)도 6월부터 가격을 올렸다. 포드는 지 난 5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머스탱 마하 E, 브롱코 등 일부 차종에 대해 2000달러 의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4월 관세 부과 후 가격 동결을 유지 했던 현대차와 기아도 최근 연식변경 모 델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현대차 미국법 인은 지난 7월 2026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11종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4종의 MSRP 가 확정됐다. 전량 한국에서 수입되는 중 형 세단 쏘나타는 400달러(1.5%) 오른 2 만7300달러로 인상됐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픽업트럭 싼 타크루즈는 795달러(2.6%) 오른 2만9500 달러, 준중형 SUV 투싼은 495달러(1.7%), 싼타페는 500달러(1.5%) 올랐다. <정리=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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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손흥민 달라스 경기

“손흥민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골, 달라스에서 터졌다” 수백여 달라스 한인들 손흥민 경기에 열광,“역시 월드 클래스” 달라스 한인들이 손흥민 선수의 미국 메 이저리그 축구(이하 MLS) 데뷔 골에 열광 했다. 수백 여 명의 한인들은 지난 23일(토) 오 후 7시 30분, 프리스코에 소재한 FC달라 스 축구팀의 홈 경기장인 토요타 스타디 움에서 손흥민 선수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매료돼 텍사스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한인들을 비롯한 손흥민 선수 팬들은 손 흥민 선수의 모습을 한시라도 빨리 접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했 다. 특히 한인들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나 오거나,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나 와 열렬한 지지를 표현했다. 원정팀인 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 FC) 벤치 뒤에 좌석을 구매한 한인들이 많았 지만, 대부분 스타디움 전역에 골고루 좌 석을 잡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한인들은 LA FC 벤치 뒤에 몰려 손흥민 선수가 등 장하기만을 학수고대했다. 몸을 풀기 위해 손흥민 선수 등 LA FC 선수들이 경기장에

손흥민 선수가 지난 23일 프리스코에 소재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달라스와의 경기에서 MLS 데뷔골을 터뜨리자 한인 관중들이 열광했다. 입장하자 한인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한인들을 향해 미소를 지으 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고, 경기장은 ‘손 흥민 열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의 절정은 예상 외로 일찍 찾아 왔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 6분께 이날 경기

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MLS 데뷔골을 터뜨 린 것이다. LA FC의 드니 부앙가 선수가 FC달라스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프 리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민 선수가 키커 로 나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수비벽을 넘어 골대 왼쪽 상단에 곡을 꽂았다.

이날 경기는 비록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 지만, 한인들을 비롯한 축구 팬들의 만족 도는 극에 달했다.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한인 박현구씨(자영업)는 “손흥민 선수 가 직접 뛰는 모습을 오늘 처음 접했다” 며 “손흥민 선수의 MLS 데뷔골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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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달라스 경기

FC달라스 홈구장을 찾은 달라스 한인 동포들은 태극기를 들고 나오거나,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손흥민 선수는 팬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와 기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반 응했다. 프리스코 거주 정만조씨(직장인)는 “경 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 선수 가 데뷔 골을 넣는 장면을 우연히 스마트 폰으로 녹화했다”며 “평소 조기축구를

즐기는 나로서는 오늘이 제 축구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날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미희 간사와 함께 플래 카드를 들고 경기를 관전한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오늘 달라스에서 손흥민

선수를 직접 보니 정말 가슴이 벅찼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이곳 달라스에서 뛰는 모습 자체가 큰 감동이 었고, 또 경기장을 가득 채운 동포들의 뜨 거운 응원 속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의

열정과 투혼이 우리 동포 사회는 물론 차 세대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리라 믿는 다”고 반응했다. FC달라스 관계자는 이 날 경기에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려 손 흥민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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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정보마당

“달라스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인재를 찾습니다” 제2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접수, 9월10일 마감 주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도과헌)가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의 요 청에 따라 제22기 달라스 협의회 해외자 문위원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 서를 9월 10일(수)까지 접수하고 있어, 뜻 있는 한인들의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제22기 자문위원 임기는 2025년 11월1 일부터 2027년 10월31일까지다. 민주평 통 사무처는 특히 제22기에 만 45세 이하 청년 및 여성 자문위원들을 적극 등용시 킬 계획이다. 달라스 협의회 추천 인원은 달라스-포 트워스를 비롯해 킬린, 오클라호마주, 알 칸사 주 등의 지역에서 총 54명이다. 54명 중 여성 할당은 22명, 만 45세 이하 청년 할 당 16명으로 잡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2025년 9월10일(수) 오 후 5시까지로, 원본 서류가 접수 기한까지 직접방문 혹은 우편으로 출장소에 도착한 건에 한해 인정된다. 방문접수를 할 경우 출장소(14001 Dallas Parkway Suite 450, Dallas, TX 75240) 4층 민원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 시에서 오후 12시, 그리고 오후 1시에서 오 후 5시까지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접수처 주소는 Korean Consulate in Dallas, 14001 Dallas Parkway Suite 450, Dallas, TX 75240이다. 우편봉투에 ‘민주평통 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류’라고 표기해야 한다. 작성한 원 본 서류를 스캔하여 이메일(koreadallas@ mofa.go.kr)로 우선 제출이 가능하나 접수 기한까지 출장소에 신청서류 원본이 접수

되지 않으면 무효로 처리된다. 자격 요건은 만 18세 이상 재외동포중 평 화공공외교(K-Peace) 중심축 역할을 수 행할 수 있는 인사로서, 해외 동포사회를 대표하면서 동포사회의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다. 반면, 제한 대상은 다음과 같다. ▲ 대한 민국 현직 공무원(단 연구직공무원, 교육 공무원(교수, 교사)은 추천 가능) ▲ 추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할 여건을 갖추 지 못하여 해당지역 민주평통 활동에 참 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 공· 사생활 불성실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 킨 인사 ▲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 의 평화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 조 직 또는 업체를 부적절하게 운영하여 거 주국과의 마찰을 초래한 인사 ▲ 제21기 임기 중 활동이 불성실한 자문위원 (법정 회의 참석률, 지역 상황 등을 반영하여 별 도 기준 적용) ▲ 부부관계 후보자들이 동 일 협의회에 추천된 경우 1인만 위촉, 또한 동일 단체나 회사 등의 소속 인사를 다수 추천하는 것은 지양 ▲ 후보자 검증(범죄 경력조회 등) 결과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인사 등이다. 제출서류는 ▲ 제22기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 ▲ 개 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반드시 자필 서명 또는 날인) ▲ 여권사본 ▲ 자 문위원 등록용 사진(최근 6개월내 촬영, 3.5x4.5cm) 등이다. 제출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는다. 일부 서 류가 ‘누락’되거나 ‘자필 서명 또는 날

인’이 빠져있는 경우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없고 자문위원 위촉에서 배제된다. 제 출한 서류가 부정하게 작성된 사실이 확 인되는 경우에는 사실 확인 즉시 위촉 해 제된다. 공관의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후 보자는 민주평통사무국으로 추천되고, 이 후 관계기관의 신원조사 및 민주평통사무 처의 최종 심사에 따라 임용 제청된다. 기 타 안내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 페이지(www.puac.go.kr) 또는 출장소 홈페 이지(overseas.mofa.go.kr/us-dallas-ko)의 8월25일자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 22기 자문회의는 지역대표 3,500 명, 직능대표 1만4,500명 등 국내 위원 1만 8,000명과 함께, 재외동포 대표 4,000명을 포함한 총 2만2,000명 내외 규모로 구성 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특히 청 년 자문위원 비율을 제21기의 27.5%에서 30%로 확대하고, 청년 자문위원 공모 인 원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 역 시 기존의 35.3%에서 4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용승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 제22기 민주평통을 이끌 사무처장으로 방용승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가 임명됐 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8월 13일 차관급 인사 10명을 발표하면서 “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방용승 현 전북겨레 하나 공동대표다. 오랜 기간 시민사회에서 통일운동을 해 온 활동가로서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다시 만들어 내 민주평통에 새바람을 불러올 적임자”라고 밝혔다. 방용승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 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14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통일정책에 대한 사 회적 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추진하면서 국 민적 공감과 지지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 처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평통 사무 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지속 가능한 대북· 통일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방 처장은 “40 여 년 동안 민간 통일운동에 몸담아온 제 가 국민주권정부 첫 민주평통 사무처장으 로 임명받은 것은 제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숭고한 민족적 사명에 참여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말했다. 방 처장은 시민사회단체에서 통일 운동을 해온 활동가로 전북평화회의 상임 대표 등을 지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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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식 교수, 블로그 개설 … “나의 경험, 젊은이들과 나누고파” 인텔리초이스 무료 수학교실, 30년 넘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 30년 넘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수학교실’을 제공해온 이길식 텍사스대 학-달라스(UTD) 교수가 최근 블로그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교수의 블로그는 유학, 미국대학, 미국 직장, 사회봉사, 자녀교육 분야에 자신의 40년 넘는 이민생활 경험을 담아 매달 2회 씩 글이 게재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휴스턴에서 총영사와 터키 대사를 하셨든 분이 블로그를 만들어 저 의 수학교실과 미국 대학 및 생활을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라고 여러 번 권유를 했다”며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블로 그를 개설하게 됐다. 미국 유학온지 44년 되는 날에 ‘미국 유학, 나는 할 수 있다긍정적인 마음가짐’이란 제목의 첫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글로 연금 강의를 올렸는데, 아마도 미국 생활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 이 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의 블로그 주소는 blog.naver.com/ roundtable0209이다. 이 교수는 “대학에 서 강의를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무 료 수학교실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학업의 길을 터주는 일을 해왔다”며 “ 이번에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생 활에 도전하는 젊은이들과 소통해보려 한 다”고 전했다. 이 교수의 ‘무료 수학교실’을 통한 사 회 환원 스토리는 미국 내 주류 언론은 물 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대구에서 빈곤 가정의 6남매 중 넷째 로 태어난 이 교수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으로 이민 와 1987년 노스캐 롤라이나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 를 받았다. 이 교수는 그 후 루이지애나 주 립대를 거쳐 2001년 UTD로 이직했다. 이 교수는 UTD 수학과 교수인 아내 이정 순(한인사회발전재단 이사장)씨와 루이지 애나 주에 있던 1993년부터 수학 교실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안식년인 1991년, 워싱턴 D.C.에서 머물면서 많은 흑인이 정처 없이 노니는 것을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고 했다고 한다. 가족 중 유일하게 고등학 교(대구고)와 대학을 나온 그는 중학교 3 학년 때 가난 때문에 담임 선생님 집에 의 탁해 지냈다. 그는 가난해서 학교에 가지 않고 노는 흑 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전공을 살려 수학 교실을 열었다. 흑인 거주 지역은 대 부분 열악하고 위험했다.

UTD로 이직하고 나서 2001년 달라스에 서도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사우스 달라 스 지역에 첫 무료 수학교실을 열었다. 곧 소문을 타고 무료 수학 튜더링을 받으 려는 학생들과 이들을 도우려는 자원봉사 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달라스를 기반으로 시작한 무료수학교 실 ‘인텔리초이스’는 30년 역사를 이어 온 현재 미네소타·애리조나·루이지애 나·테네시 등으로 영역이 확장, 22개 브 랜치에서 약 1,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 학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수학을 가르 치는 자원봉사자는 800명이 넘는다. 수년 전에는 온라인 수학교실도 개설해, 지역적

제약을 넘어 미 전역의 저소득층 어린이 들에게 질높은 수학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정형외과 의사인 장남을 비롯해 세 자녀 를 보란 듯이 키운 이 교수의 ‘아메리칸 드림’도 크게 회자된 바 있다. 이 교수가 지난 2023년 ‘자녀를 스탠포드 학부와 의과대학에 보낸 부부 교수의 미국 정착 이야기’라는 책을 발간했다. 40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 탕으로 미국에서 공부해 교수의 길을 가고 자 하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한 저서다.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공부를 잘하 지 못하는 학생들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끝내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이 교수는 저서를 통해 차세대 한인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 교수는 “ 직장과 같이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사회 생활에서는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 다”며 “때문에 자녀들이 단체로 하는 프 로젝트나 운동경기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좋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상대적으로 공 부하기가 쉽고 원하는 좋은 직장을 잡기 도 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하는 만큼 미국에서 공부를 한다면 미국에 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 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상위권 성적을 내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가 관심을 가 지고 독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40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면 서 직접 느끼고 배운 것을 이제는 차세대 젊은이들에게 전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정리 = 토니 채 기자>

UTD 이길식 교수는 블로그 blog.naver.com/ roundtable0209를 최근 개설하고 자신의 40 년 넘는 미국생활의 경험을 차세대 젊은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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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뉴스 | DALLAS NEWS

August 28, 2025 l WeeklyFocu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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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위에 부담을 주는 먹는 관절약 대신 피부에 바르는 관절 케어 제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파워풀엑 스 리커버리크림 플러스'(100ml)가 '국민 리커버리 크림' 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한 이 제품은 수많은 사용 후기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 1위로 자리 잡았다. 광고 모델 장민호 와 함께 전 세대에서 사랑받으며 단순한 통증 완화 크림 을 넘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크림은 27가지 유효 성분과 나노 리포좀 기술을 적용 해 피부 깊숙이 신속하게 전달된다. 무릎, 어깨, 허리, 손목 등 주요 관절 부위에 마사지하듯 바르면 빠르게 흡수되어 통증 완화와 뻣뻣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스포츠 온 열 크림처럼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 있어, 운동 전 워밍업 효과를 높이고 운동 후에는 빠른 회복을 지원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글루코사민과 식이유황(MSM) 등 핵심 성분이 근육과 관절을 케어하는 동시에 보습.수분 보호 성분이 포함돼 피부 자극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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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NEWS | 달라스 뉴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달라스 이모저모

포트워스 신임 경찰국장에 에디 가르시아 전 달라스 경찰국장 지명돼 … 은퇴후 1년만에 복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인 전 달 라스 경찰국장 에디 가르시아(사진)가 포 트워스시의 새 경찰국장으로 선임됐다. a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번 선임 경쟁에서 로버트 올드레지 주니 어(Robert Alldredge Jr.) 포트워스 경찰국 장 직무대행과 달라스 경찰 부국장을 지 내고 현재는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 티 경찰국 부국장을 맡고 있는 버논 헤일 (Vernon Hale)을 제치고 지명된 가르시아 는 앞으로 포트워스 경찰국의 약 1,900명 경찰관을 이끌게 된다. 매티 파커(Mattie Parke) 포트워스 시장 은 성명을 통해, “포트워스의 미래, 즉 성장과 번영, 삶의 질은 공공안전에 대한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 제이 차파(Jay Chapa) 포트워스시 매니저가 가르시아를 차기 경찰국장으로 선임한 결정에 전폭적 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그

는 검증된 리더십으로 경찰 조직을 활력 있게 이끌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인물이며 부서와 도시를 한 단계 도약시 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가을 달라스 경찰국 장 은퇴 당시 “더 이상 경찰 배지를 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불과 1년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당시 그는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서 달라스시 매니저였던 T.C. 브로드낵스 (T.C. Broadnax/현 오스틴시 매니저)를 따 라 오스틴시 부매니저로 합류했었다. 크리스 네틀스(Chris Nettles) 포트워스 시 의원은 “지난 몇 달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준 올드레지 국장 대행에게 먼저 감사를 표한다. 가르시아 새 국장의 리더 십과 책임감, 신뢰와 명예가 우리 도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라스시 매니저 킴벌리 비조르 톨버트

(Kimberly Bizor Tolbert) 역시 축하 메시지 를 전했다. 그는 “유니폼을 벗고 정장을 입었던 가르시아 국장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 포트워스 시민들은 그의 풍부한 치안 경 험 덕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달 라스시 경찰국도 성명을 통해 “포트워스 시가 제28대 경찰국장을 성공적으로 선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 를 건넸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가르시아 신임 국 장은 2021년 2월 달라스 경찰국장에 임명 돼 미국내 9대 도시 경찰 조직의 첫 라틴 계 국장이 됐다. 이후 3년 넘게 재임하며 강력 범죄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제 경찰국에 서 1992년 경찰 생활을 시작해 2016년까 지 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유니언 인스티튜 트 앤드 유니버시티에서 범죄학 학사 학위

를, 쿠퍼티노의 디앤자 칼리지에서 법집행 행정을 공부했다. 가르시아 국장은 지난 5월 은퇴한 닐 노 액스(Kimberly Bizor Tolbert) 전 포트워스 경찰국장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모에는 50명 넘는 후보가 지원했 으며 지난 여름 가르시아·올드레지·헤 일이 최종 후보군에 올랐다. 당시 또 다른 최종 후보였던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의 에 마다 팅기리데스는 조직내 승진으로 지원 을 철회했었다. <손혜성 기자>

공공안전국, 새 텍사스 운전면허증 디자인 공개 텍사스주가 새로운 운전면허증 디자인 을 공개했다. 주공공안전국은 지난 8월 18 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의 새로운 디자인 을 발표하며 “새로운 외관과 향상된 보 안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 인은 2020년부터 사용돼 온 현행 면허증 을 대체한다. 셰리 깁슨 DPS 운전면허 부문장은 성명 을 통해 “운전면허증 제작 방식은 공공

안전과 직결된다. 새 디자인은 범죄자가 위조 카드를 만들기 훨씬 어렵게 하는 동 시에 텍사스 주민들의 신원 도용을 방지하 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 운전면허증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변조가 어려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 작되며 전미자동차관리자협회의 기준을 충족한다. 복제 또한 쉽지 않은 것으로 알 려졌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이전

카드에는 좌측 상단에 빨강·흰색·파랑 의 성조기와 텍사스주 실루엣이 담겨 있 었으나, 새 카드에는 이를 대신해 황금빛 텍사스 골드스타 주 인장이 들어갔다. 또 한 하단에는 말을 달리는 이미지가 추가 됐다. 연방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 리얼 ID’ 표식도 바뀌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정된 2005년 법률에 따라 각 주 발급 신분증은 일정 보안 요건을 충족

해야 한다. 이전에는 금색 별 모양이었으 나, 새 디자인에서는 우측 상단에 검은색 별을 레이저로 각인하도록 변경됐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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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뉴스 | TEXAS NEW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뉴스 트랜드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치폴레, 달라스서 드론 배달 서비스 로울렛 매장서 시범 운영 중 … 향후 점진적 확대 미국내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하나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이 달라스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가 최근 보도했 다. 치폴레는 세계 최대 자율 배송 시스템 업 체 ‘집라인(Zipline)’과 손잡고 ‘지폴레 (Zipotle)’라는 신규 서비스를 달라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고객 집 앞에 부리토와 과카몰리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서비스는 8월 21

일 오후 12시부터 달라스 인근 로울렛 (Rowlett) 지점(3109 Lakeview Pkwy.)에서 개시됐으며 초기에는 제한된 수의 고객들 만 지폴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수 주일내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폴레 서비스에는 집라인의 친환경 무 공해 전기 항공기(aircraft)가 투입된다. 조 용하면서도 빠른 배달을 통해 시간을 절 약하고 음식은 매장에서 막 나온 신선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집라인의 배달은 ▲로울렛 지역내 이용 자격이 있는 고객이 애플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스토어에서 집라인 앱을 내려

받아 치폴레 주문을 하면 ▲치폴레 직원 이 조리된 음식을 ‘지핑 포인트(Zipping Point)’라 불리는 키오스크형 장치에 넣 으며 드론 ‘집(Zip)’이 이를 수거하고 ▲ 드론은 고객 주소로 이동한 뒤 약 300피 트(약 91미터) 상공에서 정지 비행을 하면 서 ‘집’을 지상으로 내려보내며 ▲드론 은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해 고객 주소지 에 음식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내려놓는 방 식으로 진행된다. 배달 과정에서는 카메라 와 센서, 엔비디아 칩이 활용돼 장애물 충 돌을 방지한다. 집라인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

타트업으로, 스위트그린(Sweetgreen), 파 네라 브레드(Panera Bread) 같은 외식업체 뿐 아니라 병원 및 제약사와 협력해 의약 품 등도 배송해 왔다. <손혜성 기자>

넷플릭스 하우스 12월 11일 개장, 달라스 갤러리아내 체험 공간 넷플릭스가 올해 말까지 달라스 갤러리 아에 독점 체험 공간 ‘넷플릭스 하우스 (Netflix House)’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개장일은 오는 12월 11일이다. 온라인 매체 ‘컬처맵 달라스(Culturemap Dallas)’의 보도에 따르면, 달라스는 미전국에서 단 2곳뿐인 개장 도시 가운데 하나로, 또 다른 지점은 11월 12일 문을 여 는 필라델피아다. 라스베가스에는 2027년 개장이 예정돼 있다. 이 공간은 넷플릭스의 방대한 콘텐츠를 실제로 구현한 몰입형 체험관으로, 관람객 은 무료와 유료 프로그램을 혼합해 즐길 수 있다. 10만 스퀘어피트(약 2만 8천평) 규모의 ‘넷플릭스 하우스’는 연중 상설

운영되며, ▲웬즈데이(Wednesday) ▲오 징어 게임(Squid Game)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사랑은 블라인드(Love Is Blind)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등 인기 시리즈 작품들을 스토리 기반 체험 으로 재현한다. 방문객들은 브리저튼(Bridgerton)의 ‘ 샬럿 여왕’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애니 메이션 영화 ‘K팝 디먼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볼 수 있으며, ‘넷플 릭스 바이트(Netflix Bites)’라는 캐주얼 풀 서비스 레스토랑에서 식사와 칵테일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빨강불·초록불)’ 게임에 참

여하거나, ‘기묘한 이야기’ 속 데모골곤 (Demogorgon)에게 납치된 친구를 구하는 체험, 미니골프, 기념품 샵 방문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넷플릭스 측은 각 지점 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계 획이다. 매리안 리(Marian Lee) 넷플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성명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이 사랑해온 넷플릭스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장소가 생겼다. 이 곳에서 직접 즐기고, 샤핑하고, 맛볼 수 있 다. 팬덤(fandom)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라고 밝혔다. 달라스 지점 입장권은 11월 18일부터 판매되며 이는 ‘기묘한 이야 기’ 마지막 시즌 공개 8일 전이다. 팬들

은 netflixhouse.com에서 대기 명단에 등록 해 원하는 유료 체험권을 우선 예약할 수 있다. ‘넷플릭스 하우스’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일부 체험은 별도 요금이 부 과된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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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기획 ㅣ텍사스 기업

미국의 항공우주·방위·산업·정보 및 에너지 기업, KBR 2025년 포춘500 순위 480위 랭크, 본사는 휴스턴에 텍사스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과 급성장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많은 창업가와 기존 기업들이 주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거나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10년 간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지에 기반을 뒀던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텍사스로 이주해오고 있다. 2023년 텍사스는 신규 기업 수에서 미국 전체 3위를 기록했으 며, 올해 상반기에만 50,000개 이상의 기업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는 텍사스가 혁신과 경제 성장을 위한 중심지로서의 매력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런 텍사스 기업과 경제 혁신 속에서 주간포커스는 텍사스에서 설립되거나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춘100 내의 기업들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KBR은 2025년 포춘500 순위 480위에 랭 크돼 항공우주, 방위, 산업, 정보 및 에너지 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 으로,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KBR은 1998년 MW 켈로그(MW Kellogg) 가 헬러버튼(Halliburton)의 건설 자회사인 브라운 앤 루트(Brown & Root)와 합병하 여 켈로그 브라운 앤 루트(Kellogg Brown & Root)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2006년 헬러버튼에서 분리되어 뉴욕 증권거래소 에 기업 공개(IPO)를 완료했다.

1901년, 모리스 우드러프 켈로그는 뉴욕 시에 M. W. 켈로그 컴퍼니(M. W. Kellogg Company)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1905년 에 설립되었고, 본사는 뉴저지주 저지시 티로 이전했다 . 켈로그의 초기 주요 사업 은 발전소 건설 및 발전소 부품 제작이었 지만, 해머 단조 용접 기술의 개발은 석유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정유 사업으로의 진 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켈로그 는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건설 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주로 덜레스 그린웨이(Dulles Greenway)에서의 활동 덕 분이다. 켈로그는 처음에는 플레밍 분해 공정에 집중했지만, 1920년대에 텍사스 ​​컴 퍼니(텍사코)와 인디애나 스탠더드 오일과

협력하여 크로스 열분해 공정을 인수했다. 켈로그는 1926년 미국 최초의 석유 연구 소 중 하나를 설립하여 이 기술을 상용화 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켈 로그는 미국과 해외에 약 130개의 연구소 를 건설했다.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켈로그는 선도 적인 정유 회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전쟁 수행을 위해 이러한 개발 로 6개의 수소화 개질기 장치, 20개의 유 동 촉매 분해 장치 및 2차 세계 대전 중 유 일하게 완전한 정유 공장이 건설되었다. 정유 작업보다 더 큰 규모는 맨해튼 프로 젝트의 일환으로 켈로그의 자회사인 켈 렉스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테네시주 오 크리지의 기체 확산 플랜트인 K-25 였 다. 이 기간에는 또한 Benedict-WebbRubin(BWR) 상태 방정식이 개발되었는 데, 이는 이후 업계의 주요 기술이 되었고 켈로그가 극저온학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1950년대에 켈로그 기술은 증기 열분해, 오쏘플로우 유동 촉매 분해, 큐멘에서 페 놀 생산, 석탄에서 합성 연료 생산 기술로 확장되었고, 1960년대에는 헬륨 회수, 에 틸렌 생산, 그리고 켈로그 암모니아 공정

개발이 ​​성장했다. 켈로그는 1956년 미드 타운 3번가 711번지로 이전할 때까지 뉴 욕 사무실을 교통 빌딩 내 브로드웨이 225 번지에 두었다.

1970년에 켈로그는 뉴욕시에서 텍사스 휴스턴으로 이전했고, 1975년에 연구 개 발 연구실을 이전하여 이전을 완료했다.

1970년대에 켈로그는 중국에서 계약을 받은 최초의 미국 계약자가 되었다. 켈로 그의 국제적 작업은 중국, 인도네시아, 멕 시코의 주요 암모니아 복합체와 알제리의 LNG 액화 플랜트 및 미국의 두 수신 터미 널, 쿠웨이트의 세계 최대 LPG 플랜트 및

멕시코의 여러 유동 촉매 분해 장치로 확 대되었다. 1980년대에는 미국에서 밀리초 용광로가 가동 되면서 LNG 및 에틸렌의 글로벌 활동이 계속되었다. 켈로그는 1987년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위 한 통합 서비스 및 프로젝트 관리 제공업 체인 드레서 인더스츠리스(Dresser Industries)에 인수될 때까지 수많은 인수 및 이 름 변경을 거쳤다. 10년 후 헬러버튼은 드 레서를 인수하고 켈로그를 브라운 앤 루트 와 합병하여 새롭고 더 큰 자회사인 켈로 그 브라운 앤 루트(KBR)를 만들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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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njoy Texas! 텍사스의 숨은 골동품점을 찾아 떠나는 로드 트립

Alstons Antiques

텍사스에서 다른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모험을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숨겨진 골동품점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텍사스 전 역의 매력적인 마을에서, 열린 도로를 달 리며 숨겨진 보석과 보물이 가득한 골동품 점을 발견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이건 그 냥 자동차 여행이 아니다. 독특한 발견과 흥미로운 이야기, 잊지 못할 경험으로 가 득한 골동품 자동차 여행이다. 독특한 수 집품부터 희귀한 빈티지 가구까지, 텍사 스에는 탐험할 만한 최고의 골동품 명소 가 많이 있다.

1. Gingerbread Antiques 골동품 쇼핑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왁 사하치에 있는 꼭 방문해야 할 곳인 진저 브레드 앤틱스다.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 한 직원으로 유명한 이곳은 말 그대로 보 물상자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에는 빈티 지 가구, 아름다운 오래된 시계, 독특한 수

집품 등 다양한 골동품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다. 선반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섬세 한 유리 제품, 오래된 전자제품, 희귀본, 음 반, 빈티지 장난감 등이 가득하다. 매장을 돌아다니는 것은 즐거운 보물찾기 같은 느 낌이 들고, 매 순간 즐거운 놀라움이 기다 리고 있다.

2. Cooper Street Antique Mall 쿠퍼 스트리트 앤틱 몰은 알링턴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이 대규모 쇼핑몰은 53,000제곱피트가 넘는 면적에 다양한 골 동품과 수집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으로 유 명하며, 매장 안에 티룸도 있다. 아름다운 빈티지 가구와 오래된 책부터 독특한 복고 풍 장난감과 희귀한 동전까지 다양한 상품 을 찾을 수 있다. 이 쇼핑몰에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이곳은 집에 약간 의 역사를 더해주는 독특한 품목을 찾기에 완벽한 장소다.

One of a Kind Unique Antiques

3. Alston’s Antiques 다음 방문지는 갈랜드 중심부에 위치한 멋진 가게, 알스톤 앤틱스다. 1940년대부 터 가족이 운영해 온 매장으로, 이 매력적 인 매장은 독특하고 희귀한 골동품의 인상 적인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우아한 빈티지 가구와 아름다운 유리 제품부터 고풍스러 운 장난감과 놀라운 예술 작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은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주인은 전시된 작품에 대해 기꺼이 이야기를 나누며, 몇 시간이고 둘 러보기에 편하다.

4. First Monday Trade Days First Monday Trade Days는 100년이 넘 은 캔튼의 거대한 벼룩시장이다. 이 시장 은 전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벼룩시장으 로 알려져 있으며,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골동품 가구, 독특한 가

정 장식, 수공예품, 빈티지 의류 등을 구경 할 수 있다. 이 시장은 퍼널 케이크부터 텍 사스 바비큐까지 다양한 음식을 파는 맛 있는 음식 노점상으로도 유명하다. 이름 과는 달리 이 시장은 실제로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전 주말에 열린다.

5. Royal Passage Antiques 조금 색다른 것을 원하신다면 타일러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곳, Royal Passage Antiques에 들러볼 것을 권한다. 이 매력적 인 가게는 고급 유럽 골동품과 우아한 가 정용품을 엄선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 하다. 아름다운 골동품 가구, 눈부신 샹들리에, 섬세한 보석류, 그리고 집에 고풍스러운 매력을 더해주는 독특한 장식품을 찾을 수 있다. 주인은 항상 각 작품에 얽힌 이야 기를 기꺼이 공유해주기 때문에 그 경험 이 더욱 특별해진다. 이곳은 유럽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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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Sunrise Antique Mall

Cooper Street Antique Mall

를 집안으로 들여오는 특별한 물건을 찾 기에 완벽한 장소다.

6. Urban Habitat Vintage Home Urban Habitat Vintage Home은 보몬트에 위치한 세련된 골동품 가게다. 이 가게는 다양한 빈티지와 중세 모던 작품을 판매하 는 것으로 유명하며, 골동품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독특한 가구, 샹들리에, 의류, 오래된 여행 가방, 복고풍 조명기구, 기발 한 가정 장식품 등 다양한 보물을 찾을 수 있다. 매장의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분위기 덕분에 탐험하기 즐거운 장소가 되었다.

8. Sunrise Antique Mall

10. The Knot Hole

선라이즈 앤틱 몰은 커빌에 위치한 환상 적인 장소다. 이 쇼핑몰은 2개 층에 걸쳐 엄청나게 많은 골동품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어 보물 사냥꾼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빈티지 가구와 오래된 레코드부 터 독특한 보석과 복고풍 장난감까지 다양 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컬렉션을 완성 할 특별한 작품을 찾든, 재미 삼아 둘러보 든, Sunrise Antique Mall에는 누구나 마음 에 드는 작품이 있다.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며,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 많이 있다.

Knot Hole은 버넷에 위치한 멋진 골동품 가게로,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이 매력적 인 매장에는 100개가 넘는 부스가 있으며, 독특하고 빈티지한 품목을 다양하게 선보 인다. 골동품 가구와 아름다운 유리 제품 부터 빈티지 의류와 희귀 수집품까지 이 매장에는 모두 있다.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자. The Knot Hole의 각 품목에는 고유한 이야기가 담 겨 있어 귀하의 집에 역사의 흔적을 더해 줄 것이다.

9. Vintique Mall

11. Salado Antique Mall

이번 로드 트립의 다음 방문지는 테일러 에 위치한 거대한 골동품 매장인 빈티크 몰이다. 면적은 10,000제곱피트가 넘고 50 개의 딜러가 있다. 이 매력적인 쇼핑몰은 다양한 빈티지와 골동품 컬렉션으로 유명하며, 보물 사냥꾼 에게 완벽한 곳이다. 골동품 가구와 가정 장식품부터 빈티지 의류와 오래된 레코드 까지 다양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곳곳에서 새롭고 독특한 발 견을 할 수 있다.

살라도 앤틱 몰은 살라도에서 꼭 방문해 야 할 곳으로, 인상적인 골동품과 수집품 으로 유명하다. 이 매력적인 쇼핑몰에는 빈티지 가구, 아름다운 유리 제품, 옛날 장 난감, 스포츠 기념품 등 다양한 품목이 있 다. 수많은 보물을 둘러보고 친절한 상인 들과 대화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

7. Star Antique 이번 로드 트립의 다음 방문지는 윔벌리 에 위치한 멋진 가게, 스타 앤틱이다. 매력 적이고 방대한 컬렉션으로 유명한 이곳은 골동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 나 금광과도 같은 곳이다. 그들은 주로 골 동품 조명기구와 램프에 중점을 두고 있지 만 다른 가정 장식품과 가구도 판매한다. 아름다운 샹들리에나 기발한 램프를 찾는 다면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tar Antique의 각 작품은 귀하의 집에 독특한 개성을 더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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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스에는 희귀한 책부터 섬세한 도자기 제품까지 특별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12. One of a Kind Unique Antiques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One of a Kind Unique Antiques는 볼린저에 위치한 즐거 운 가게로,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 는 물건을 찾을 수 있다. 매우 독특한 컬렉 션으로 유명한 이 매장은 다양하고 희귀하 고 흥미로운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복고 풍 간판과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텍사스에서 골동품을 찾아 여행을 할 때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다른 곳에서 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보물을 찾기에 완벽 한 곳이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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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북 텍사스 지역 교육감 대부분, 주평균보다 연봉 높다 달라스 독립학군 엘리잘디 교육감 37만5,000달러로 최고 북 텍사스 지역 학군 교육감(superintendent)들의 연봉이 주평균 보다 높으며 텍 사스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교육감 가운데 일부는 대규모 학군 소속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 뉴스가 최근 보도 했다. 지난해 북 텍사스 지역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교육감들의 면면은 그 이전과 큰 차 이가 없었다. 다만 예외가 있다. 북 텍사스 최대 학군인 달라스 독립학군(Dallas ISD) 의 스테파니 엘리잘디(Stephanie Elizalde,) 교육감의 연봉은 37만 5,000달러로 새롭 게 상위 1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주 교육청(Texas Education Agency/TEA)의 주전역과 북 텍사스 지역의 교 육감 연봉 현황자료는 abc 뉴스가 분석한 자료와 유사해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 다. 다만 일부 예외가 존재한다.

2024~2025학년도 자료에 따르면, 북 텍 사스 학군의 상당수는 주 평균을 웃도는 연봉을 교육감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주 전 체 고액 연봉자 10명 중 북 텍사스 출신은 2명에 그쳤다. 교육감의 보수 및 복리후생 패키지는 선 출직 교육위원회가 결정한다. 이들은 교육 감을 임명·해임할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북 텍사스 지역 주요 학군 교육감들의 연봉 현황. 출처=abc뉴스.

학생수, 교직원 규모, 지리적 특성, 경력 등 을 고려해 보수를 책정한다. 텍사스 학군 이사회 협회(Texas Association of School Boards/TASB)는 매년 조사를 실시해 소속 이사들이 연봉 및 복리후생 패키지 결정 을 내리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TASB 조사 결과, 지난해 교육감 평균 연 봉은 약 2.1% 상승했다. 조사 대상의 중 간 연봉은 15만 3,176달러로, abc 뉴스가 TEA 자료를 통해 파악한 약 14만 5,000달 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또한 TASB 는 학군 규모에 따라 중간 연봉이 크게 차 이 난다고 밝혔다. 학생수 500명 미만 학 군에서는 11만 5,000달러, 학생수 5만 명 이상 학군에서는 36만 2,250달러까지 분 포했다. 교육감이 받는 추가 혜택에는 차 량 수당, 휴대전화 비용, 교원연금(Teacher Retirement System/TRS) 납부 지원, 주거 의무 제공 등이 포함된다고 조사 보고서 는 전했다. 지난해 새 교육감을 선임한 132개 학군 중 북 텍사스 학군 다수도 포함돼 있는데, 이 가운데 69%는 교육감 경험이 전혀 없 는 인물을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 은 결과는 TEA 자료와도 일치한다. 주에 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빅토리아 학 군(Victoria ISD)의 랜들 마이어(Randall Meyer) 교육감은 학생수 1만 3,000명 미만 학군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24~2025학년 도에 약 56만 5,000달러를 받았다. 등록 학생수가 가장 많은 4개 학군(사이 프러스-페어뱅크스 ISD, 휴스턴 ISD, 달 라스 ISD, 노스사이드 ISD) 가운데 단 1곳 만 교육감이 주 상위 연봉자 명단에 포함

달라스 독립학군의 스테파니 엘리잘디 교육감. 됐다. 주내 두 번째 고액 연봉 학군인 바 버스 힐 ISD는 학생수가 7,900명에도 못 미친다. 이 학군은 교육감 그레고리 풀 (Gregory Poole)에게 약 48만 9,000달러 를 지급했다. 빅토리아 ISD는 2023~2024 학년도에는 주내 91위 수준이었으나 불과 1년만에 교육감 연봉이 89%나 인상됐다.

TASB 대변인은 “복리후생은 모든 직원 에게 있어 총 보수 패키지의 중요한 일부 이며 개인의 생활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 도 변한다. 개인적 필요에 따라 복리후생 을 조정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고용주 역 시 변화에 맞춰 제공하려 한다. 이는 교육 감을 포함해 모든 교직원에게 해당된다” 고 설명했다. 갈랜드 ISD의 리카도 로페즈(Ricardo Lopez) 교육감은 2023~2024학년도에 이 어 2024~2025학년도에도 북 텍사스 고액 연봉자 상위 10명에 올랐다. 반면 던컨빌 학군 교육감은 이전에는 주 상위권이었으 나, 2024~2025학년도에는 명단에서 빠졌 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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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우위 노린 텍사스 선거구 재조정안 통과 민주당 수정안·필리버스터 등 무산, 법적 투쟁 예고 공화당에 유리하게 그려진 텍사스의 새 로운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congressional redistricting map)이 주의회를 통과해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의 서명 절 차만을 남겨두게 됐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 등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텍사스의 새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 은 지난 20일 주하원의 표결에서 찬성 88 표, 반대 52표로, 23일 주상원의 표결에서 는 찬성 18표, 반대 11표로 각각 승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2026년 중간선 거에서 연방하원 과반을 지키도록 지원하 기 위해 이번 재조정안을 강력히 밀어왔 다. 새 선거구에는 공화당에 유리한 5개 지 역이 추가됐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조만간 법 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민 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트럼프와 텍사스 공화당 다수당 주도의 입법 과정 은 민주당 의원들의 2주간 보이콧을 촉발 했으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선거구 재조 정 움직임이 확산됐다. 민주당은 주상원 표결을 새벽까지 끌고 가 통과를 지연시키려는 마지막 저항을 준 비했다. 상원 민주당 대표인 캐롤 알바라 도(Carol Alvarado) 의원은 SNS를 통해 필 리버스터에 나서 몇 시간 동안 연설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필리버스터 시 작을 앞둔 시점에서 상원은 장시간 저녁 휴회를 선언했다. 의원들이 회의장에 복귀 했을 때, 알바라도 의원은 발언 기회를 얻 지 못했다. 공화당이 그녀가 필리버스터를 앞두고 모금 활동을 벌여 상원 규정을 위반했다 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찰스 페리 (Charles Perry) 주상원의원은 “선거 목 적에 주 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위법 소지 가 있으며 최소한 비윤리적”이라고 비 판했다. 민주당 소속 사라 에크하트(Sarah Eckhardt) 주상원의원은 SNS ‘엑스(X)’ 에 “모금 이메일을 이유로 필리버스터를 차단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공화당은 텍사스 유권자의 표를 빼앗아 수백만 달 러를 모금하면서도 민주당의 발언권은 억 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주간 이어진 이번 공방은 민주당의 보 이콧과 공화당의 체포 위협으로 텍사스 의 회를 뒤흔들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공방 은 주하원에서 전개됐다. 20일 주하원의 심의에서 법안을 발의한 토드 헌터(Todd Hunter/공화당/코퍼스크리스티) 주하원의 원은 선거구 지도를 직접 그린 사람이 누 구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면서, 다 만 법적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버틀러 스

텍사스의 새로운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이 통과되자 일부 시민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 노(Butler Snow)에서 제시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그는 연방대법원이 2019년 판결 (Rucho v. Common Cause)을 통해 선거 구 획정 과정에서의 당파적 게리맨더링은 연방법원의 관할 밖이라고 밝힌 점을 거 듭 강조했다. 헌터 의원은 “선거구 재획 정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투명성을 원한 다면 이것이 연방대법원의 법적 투명성이 다. 이번 계획의 근본 목표는 공화당의 정 치적 성과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헌터 의원의 설명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소수민족 유권자의 표를 분산·약화시키 는 방식으로 선거구가 설계됐다며 집중 추궁했다.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는 동시 에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시민단체와 활 동가, 연방의원, 일반 주민들이 모여 구호 를 외치고 연설을 이어갔으며, “게리맨 더링을 끝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라(END GERRYMANDERING SAVE DEMOCRACY)”라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헌터 의원은 새로운 선거구 획정의 필 요성을 역설하며 기존 선거구 중 일부가 ‘소수민족 연합 기회 선거구(coalitionopportunity district)’로 그려졌다고 주장 했다. 이는 서로 다른 비백인 집단이 연합 해 대표를 선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 구를 뜻한다. 그는 최근 제5 연방항소법 원의 판례(Petteway v. Galveston County) 를 인용해, 소수민족 연합 선거구는 1965 년 투표권법 제2조에 어긋난다고 강조했 다. 해당 사건은 아직 법적 분쟁이 진행 중 이다. 헌터 의원은 새로 그려진 5개 선거구 중 4 곳이 히스패닉 다수 지역이라고 주장했으 나 알만도 월(Armando Walle/민주당/휴스 턴) 주하원의원은 휴스턴 중심의 제29 선 거구가 분할되면서 히스패닉 기회 선거구 로서의 성격을 잃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 에 헌터 의원은 “29 선거구의 정치적 성 향은 여전히 민주당”이라고 맞섰다. 그는 민주당이 현재 차지하고 있는 제

9·28·32·34·35선거구를 공화당이 탈환할 목표 지역으로 지목했다. 헌터 의 원은 민주당의 정족수 파행 직후 스스로 지도 개정에 착수했으며 법률자문을 받아 공화당의 선거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나 히노호사(Gina Hinojosa/ 민주당/오스틴) 의원 등 민주당 측은 주민 들이 안건에 대해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의견을 낼 기회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헌 터 의원은 다수당인 공화당이 반드시 청 문회를 열 의무는 없다며 1차 특별회기에 서 이미 4차례 장시간 공청회를 진행했다 고 맞받았다. 그는 “18일 동안 뭐든 할 수 있었지만 여러분이 회의를 보이콧했다. 그 로 인해 절차가 지연됐다”며 민주당 책임 론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번 획정안이 단순한 당파 적 게리맨더링이 아니라 인종 차별적 성 격을 띤다고 반발했다. 크리스 터너(Chris Turner/민주당/그랜드프레리) 의원은 법 안을 무력화하는 수정안을 제안했으나 부 결됐다. 그는 “이 법안은 흑인·히스패닉 을 비롯한 유색인종 텍사스 주민들을 의 도적으로 분산·집중시켜 차별한다”면 서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사기행위”라 고 비판했다. 트레이 마티네즈 피셔(Trey Martinez Fischer/민주당/샌안토니오) 의원은 법안 이 투표권법 제2조를 준수하도록 하는 수 정안을 내놨으나 무산됐다. 그는 “지금 논의는 단순히 붉은 셔츠냐 파란 셔츠냐 의 문제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해럴드 더튼(Harold Dutton/민주당/휴 스턴) 의원은 연방법원이 명시적으로 흑 인·라틴계 유권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 고 판결하기전까지 효력을 발휘하지 않도 록 하자는 수정안을 제안했으나 역시 거 부됐다. 도나 하워드(Donna Howard/민주 당/오스틴) 의원은 독립적 선거구 획정위 원회가 설립되기전까지 효력을 유예하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 다. 그는 “오늘 벌어지는 일은 명백히 다 가올 중간선거의 결과를 사전에 결정하려 는 시도”라고 성도했다. 진 우(Gene Wu/민주당/휴스턴) 주하원 소수당 대표는 법안과 제프리 엡스타인 (Jeffrey Epstein) 사건 관련 자료 공개를 연 계하는 이색 수정안을 제안했지만, 브리스 코 케인(Briscoe Cain/공화당/디어파크) 의 원의 문제 제기로 비관련 조항으로 판단돼 기각됐다. 민주당은 이날 총 12건의 수정 안을 발의했으나 모두 부결·철회되거나 불발로 끝났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 정족수를 깨 기 위해 텍사스를 떠나 2주 넘게 표결을 지 연시켰다. 이 과정은 전국적 주목을 받았 으며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다수 주들은 이에 대응해 자체 선거구 조정 작업에 착 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 주하원 내 부에서는 오히려 공화당에 유리한 방향으 로 선거구가 재설계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23일의 주상원 심의에서도 민주당은 수 시간에 걸친 토론으로 법안 처리를 늦추 며, 법안 발의자인 공화당 필 킹(Phil King) 주상원의원에게 선거구 재조정안이 유권 자 영향력을 인종별로 약화시켜 ‘투표권 법(Voting Rights Act)’을 위반한다는 점을 추궁했다. 킹 의원은 이 주장을 강하게 부 인하며 “내 목표는 두 가지였다. 모든 지 도가 합법적일 것, 그리고 텍사스 공화당 후보들에게 유리한 지도를 만드는 것이었 다”고 밝혔다. 그는 “지도가 통과되지 않으면 공화당 다수당이 하원에서 무너질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립은 전국적인 선거구 재조 정 전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민주·공 화 양당 주지사 모두 지도 재작성에 나서 고 있다. 캘리포니아 민주당은 지난 21일, 민주당에 추가로 5석을 안겨줄 수 있는 새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특별선거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는 즉각 서명 했다. 뉴섬 주지사는 “6주 전만 해도 이 런 일을 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며 “ 이는 텍사스에서 민주주의를 공격한데 대 한 대응”이라고 빍혔다. 캘리포니아는 텍 사스와 달리 비당파적 위원회가 선거구를 그려 정치적 충돌을 피하기 때문에, 이번 지도는 반드시 주민투표로 승인받아야 한 다. 이에 대해 애벗 주지사는 22일, “캘리 포니아의 재조정은 농담(joke)이다. 텍사 스의 새 지도는 합헌이지만 캘리포니아의 지도는 폐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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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불법 광고판에 최대 5천달러 벌금 부과한다” 텍사스주 새로운 법률 9월 1일부터 시행, 운전자 주의 산만 도로변에 불법 광고판을 설치하면 최대 5 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텍사스의 새로 운 주법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교차로, 주택단지 입구, 고속도로 진출입 로 근처 땅바닥에 꽂혀 있는 손글씨 플라 스틱 광고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집 삽니다(We buy houses)”,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 문의(Call for Christmas lights)”, “주택 임대(Homes for rent)” 등등... 이른바 ‘산적 사인(bandit signs)’이라 불 리는 이 광고판은 텍사스 주내 많은 도시 에서 불법이다. 팻 커리(Pat Curry) 주하원 의원(공화당/웨이코)은 “이런 광고판이 너무 거슬려서 차를 세우고 직접 뽑아버 린 적도 있다.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운 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 길거리의 스팸(spam)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전 오스틴에서 시정부 소유 트럭

에 압수된 광고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시직원들이 세금으로 광고판을 수거해 결국 매립지에 버리는 과 정을 보며 “얼마나 낭비인가”라고 생각 했다고 한다. 초선인 커리 의원은 올해 주 하원 법안 3611(HB 3611)을 공동 발의했 고 이 법은 주의회에서 통과돼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입법됐으며 오는 9월 1일부 터 발효된다. 새 주법에 따르면 불법 광고판을 설치할 경우 첫 번째 위반시 광고판 1개당 1,000 달러의 민사 벌금이 부과되며 두 번째 위 반시는 2,500 달러, 세 번째 위반시에는 광 고판 1개당 벌금이 무려 5,000 달러로 껑 충 뛴다. 커리 의원은 커크 왓슨(Kirk Watson) 오스 틴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주법을 주 목해야 할 것이다. 이제 단속이 훨씬 쉬워 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왓슨 시장은 “

믿기지 않는다. 오스틴에서 큰 문제다”라 고 답했다. 이 법은 공공도로, 보도, 골목길 옆에 위치 한 공공 소유 토지인 도로변 부지(rightsof-way/ROW)에 광고판 설치를 금지한 다. 이 땅은 대체로 유틸리티 시설을 위해 확보된 구역이다. 위반자는 시나 카운티 또는 관할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 게 된다. 특히 이번 법의 핵심 중 하나는 사업주, 대 리인, 독립 계약자, 근로자 등 사실상 관련 된 모든 당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친구 부탁으로 대신 설치했다” 는 변명도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동안 벌금이 소액일 때는 사업비용 정도 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최대 5,000 달러라 는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됨으로써 억제 효 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보리스 마일스(Borris L. Miles)

도로변에 불법 광고판을 설치하면 최대 5천 달 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텍사스의 새로운 주법이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주상원의원(민주당/휴스턴)이 4년 동안 노 력한 끝에 통과됐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 해 “양당 의원들과 협력해 상식적 해법 을 마련했고 마침내 법안이 결실을 맺었 다”고 밝혔다. <손혜성 기자>

미국인 3명 중 1명, 건강 상담에 AI 사용 … 달라스·휴스턴 상위 순위에 포함 미국인 3명 중 1명꼴로 건강 상담에 인공 지능(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달라스와 휴 스턴은 주민들의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웰니스 서비스 제공업체 ‘드립 하이드레 이션’(Drip Hydration)의 최근 조사에 따 르면, 미국인들이 챗GPT(ChatGPT)와 같 은 생성형 AI 도구를 의료 상담에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사람들이 의료 정보를 얻는 방식에 변

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드립 하 이드레이션은 세계적인 방문형 IV(정맥 주 사) 치료 및 의료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8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 다. 최첨단 웰니스 서비스를 고객의 집으 로 직접 제공하며 IV 치료부터 고급 의료 서비스까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집 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35%가 건 강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AI를 사용한 적

이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이러한 경 향이 두드러졌다. 16~34세 연령층에서는 47%가 AI로 의료 조언을 받은 경험이 있 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 관련 질문에 AI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AI를 의료 분야에서 활용하는 이유로는 더 빠른 답변을 얻기 위해(43%), 약물 부작용 을 이해하기 위해(35%), 그리고 진단 대기 중 불안을 줄이기 위해(31%) 등이 꼽혔다. 특히 약물 부작용 이해는 젊은 성인층에

서, 불안 완화 목적은 여성층에서 각각 높 은 비율을 보였다.

AI 사용 비율은 기술 산업이 발달하고 인 구가 크고 다양한 도시에서 가장 높게 나 타났다. 미전국 주요 대도시 25개 가운데 전국 1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거주자 의 거의 절반(48.4%)이 건강 관련 문의에 AI 도구를 사용했다. 달라스는 38.0%로 전 국 7위, 휴스턴은 37.7%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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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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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대학 입시 오해와 현실 대학 지원 시즌이 다가오면 학생과 학부모는 방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커뮤니티와 친지, MissyUSA·Reddit·College Confidential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치 며 각종 소문과 흔한 오해가 퍼진다. 이 글은 그런 오해들을 기록하고 그것을 바로잡고자 한다. 아래의 내용들은 필 자가 15년 이상의 학업·대학 컨설팅 경 험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틀린 정보 들이다. 특히 한·미 교육 제도의 문화 적 차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장 흔하 고 검증이 쉬운 주장들 중심으로 정리 해 보았다. 오해 1: 높은 SAT·ACT, GPA, 내신 석 차면 합격은 보장된다 ▶오해: SAT 1500점대 이상, ACT 34점 이상, GPA 4.0, 상위 5~10%면 아이비 리그는 자동 합격이다. ▶사실: 대학은 단순한 수치보다 이수 과목의 난이도와 교실 밖 학문적 도전 을 본다. 성적과 점수가 완벽해도 지적 호기심과 포부를 보여주지 못하면 불 리하다. 학교와 교사의 신뢰 또한 결정 적 요소이다.

▶사실: 에세이는 학생의 시각, 목소리, 사람됨을 보여주는 유일한 공간이다. 입학사정관은 이 글을 통해 “왜 우리 가 당신을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 문에 대한 답을 듣는다. 오해 3: 장학금과 재정지원은 최상위 지원자에게만 간다 ▶오해: 전액 장학금과 재정지원은 최상 위권 학생만 받는다. ▶사실: 모든 아이비리그와 다수의 상 위권 대학은 필요기반(need-based) 지 원을 제공한다. 연소득 약 8만 혹은 10 만 달러 이하 가정의 경우 학비 전액 면 제가 가능하다. 주립대와 비(非)아이비 대학도 필요기반 및 성취기반(meritbased) 장학금을 운영한다. 오해 4: 성공으로 가는 길은 아이비리 그뿐이다

오해 2: 에세이는 중요하지 않다

▶오해: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아이비리 그 진학이 필수다. ▶사실: 미국은 네트워크와 연결의 사회 이다. 포부와 능력, 아이디어가 있으면 기회는 넘쳐난다. 아이비리그는 특정 네트워크에 접근을 쉽게 해주지만, 다 른 길도 얼마든지 있다.

▶오해: 입시는 숫자 싸움이고 에세이는 부차적이다.

오해 5: 아이비리그는 ‘최고 중의 최고’ 만 선발한다

▶오해: 아이비리그 학생은 모두 최고다. ▶사실: 아이비리그도 선발에서 실수를 한다. 대학은 향후 고위 산업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뽑으려 하지만, 항상 정확하지 않다. 현실은 스 펙트럼이다. 오해 6: 활동은 많을수록, 유명세는 클 수록 좋다 ▶오해: 활동을 많이 채우고 유명 단체 만 해야 한다. ▶사실: 진정성과 열정이 핵심이다. 억지 로 만든 활동은 불리하다. 작은 지역 프 로젝트나 개인적 탐구도 충분히 의미 가 있다. 오해 7: 취업을 위해서는 STEM 전공 만 의미가 있고, 인문교양은 무의미하다 ▶오해: STEM 전공만 취업 가능성이 있 다. ▶사실: 교양학문은 모든 사고의 토대 이다. 인문학은 과학·공학과 유기적으 로 맞물려 발전해 왔다. 탁월한 독자이 자 작가가 되는 훈련은 모든 분야에서 필수이다. 오해 8: 모든 학교가 똑같은 기준 본다 ▶오해: 대학은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제남 채움 칼리지 컨설팅(캐롤튼) 15년 SAT Instructor 817.655.3631 jeinamwoo@yahoo.com

▶사실: 대학마다 성향이 다르다. 하버 드는 리더형, 예일은 활동가형, 프린스 턴은 학자형, 브라운은 예술가형, MIT 는 창조적 엔지니어형, 스탠퍼드는 기 업가적 혁신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 이 있다. 오해 9: 에세이는 극적이고 심오하며 ‘ 엄청 창의적’이어야 한다 ▶오해: 눈물겨운 사건이나 비범한 경험 이 있어야 한다. ▶사실: 창의성은 ‘해석의 방식’에서 드러난다. 진실하게 쓰되, 항상 “이것 이 입학사정관에게 왜 중요한가”를 자 문해야 한다. 오해 10: 운동·취미 같은 비학업 활동 은 중요하지 않다 ▶오해: 시간이 없으면 운동·취미는 불 필요하다. ▶사실: 대학은 신체적으로 단련된 학 생, 창의적 자유시간을 가진 학생을 높 이 평가한다. 운동이나 취미에서 진정 한 열정을 보여준 경험은 강력한 신호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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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 Expert COLUMN 정신건강 칼럼

말로 다 담기 힘든 감정들 이민 생활에서 가장 낯선 것 중 하나 는 언어다.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도 구가 아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마음을 밖으로 꺼내는 다리 역할을 하 며,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창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다리가 흔들리거나 창 구가 좁아질 때, 사람과 마음은 쉽게 고 립된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의 한계는 이민자들에게 더 큰 무게로 다 가온다. 병원에서 몸이 아플 때를 떠올려보자. 손짓, 간단한 말로도 증상을 표현할 수 는 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사 정이 다르다. “가슴이 답답하다”라는 말에는 단순한 신체적 느낌만이 아니 라, 두려움과 불안, 외로움까지 뒤섞여 있다. 이걸 영어로 옮기려 하면 적절한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I feel anxious”라고 해도 불안의 일부만 전 달될 뿐이고, “depressed”라고 하면 그 안의 복잡한 감정은 사라진다. 결국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가슴속에 맴돌고,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종종 비슷한 일 이 생긴다. 미국 사회에서는 감정을 표 현할 때 직설적이고 자기주장이 분명 해야 한다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감정 을 돌려 말하거나 눈치로 전하려 해도 통하지 않는 때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고, 오해를 감수하거 나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 순간도 생 긴다. 반대로 서툰 표현 때문에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져 관계가 틀어지는 경험도 흔하다. 언어의 벽은 단순히 단 어 부족 때문만이 아니라, 감정을 전하 는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세대 간 소통에서도 언어의 문제는 선

명하게 드러난다. 부모 세대는 한국어 로 마음을 표현하고, 자녀 세대는 영어 로 감정을 정리한다. 같은 집에 살면서 도 서로의 언어가 다르니, 감정의 깊이 를 공유하기 어렵다. 부모가 “엄마는 네가 건강하기만 하면 돼”라고 말할 때, 그 안에는 걱정과 애정이 함께 담 겨 있다. 하지만 영어로 들은 아이는 표 면적인 뜻만 이해할 뿐, 부모의 복잡한 마음까지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반 대로 아이가 “I feel overwhelmed”라 고 말하면, 부모는 ‘공부가 많아서 힘 들다’ 정도로만 받아들이지만, 그 안 에는 사회적 압력, 정체성의 혼란, 관계 에서 오는 어려움까지 담겨 있을 수 있 다. 언어의 틈새가 깊을수록 감정은 충 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여 간다. 심리학적으로도 언어는 감정을 정리 하는 중요한 도구다. 연구에 따르면, 내 가 느낀 감정에 단어로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뇌의 긴장 상태가 완화되 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언어가 제한적이면, 감정 에 이름을 붙이지 못하고 그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지며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다가온다. 이민자들이 “답답하다”,“ 뭐라 설명하기 힘들다”라고 말하는 것 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 언어의 빈틈은 곧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이 어지기 때문이다.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이런 상황은 흔 히 목격된다. 한 클라이언트는 상담 자 리에서 영어로 현재 자신은 “fine”이 라고 반복했지만, 그의 표정과 몸짓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어로 대화를 이어 가자 비로소 “사실 그동안 너무 외로

웠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클라이 언트는 아이의 담당 교사와 영어로 상 담할 때는 울음을 참았지만, 한국어로 는 쉽게 눈물을 보였다. 언어가 바뀌는 순간, 마음의 문도 열렸다. 모국어는 단 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감정을 안 전하게 담는 그릇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딜레마도 있다. 모국 어만 고집하면 사회적 관계가 제한되 고, 현지 언어만 쓰면 깊은 감정이 제대 로 표현되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이민 자들은 두 언어 사이를 오가며 스스로 감정을 조율한다. 영어로는 사회적 관 계를 유지하고, 한국어로는 마음을 정 리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런 이중적 사 용은 때때로 정체성 혼란으로 이어진 다. “영어로는 화를 잘 못 내는데, 한 국어로는 쉽게 화가 난다”는 식의 이질 감은 자신을 더 낯설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 언어의 한계를 어떻게 넘 어설 수 있을까. 완벽한 해법은 없다. 하 지만 작은 시도 몇 가지가 감정을 안전 하게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먼저, 감정을 꼭 언어로만 표현할 필요 는 없다. 글쓰기, 그림, 음악 같은 다른 방식도 감정을 담는 통로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일기 쓰기를 통해 언어와 감 정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둘째, 가족이 나 가까운 사람과 언어를 섞어 쓰는 것 을 허용하자. 영어와 한국어를 뒤섞어 도, 감정의 뉘앙스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셋째, 전문 상 담을 받는 것이다. 특히 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를 만나면, 감정을 풀어 내는 데 큰 힘이 된다. 언어의 안전지대 안에서 마음은 훨씬 자유롭게 흐른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확한 단어를 찾

조연상 Dallas Behavior Health Social Worker yeonsangsw@gmail.com

는 것’보다, ‘누군가와 연결되는 경 험’을 갖는 일이다. 단어가 부족하고 문법이 틀려도, 감정이 진심으로 전해 지는 순간은 있다. 눈빛과 한숨, 작은 고 백 한마디가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 을 전달하기도 한다. 언어의 한계를 절 망으로만 보지 말고, 그 틈새에서 서로 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통을 발견할 수 도 있다. 이민자의 삶에서 언어는 늘 도전이지 만, 동시에 마음을 나누는 또 다른 가 능성이기도 하다. 말로 다 담지 못한 감 정이 있어도, 그 감정을 함께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연 결될 수 있다. 결국 언어의 부족보다 더 큰 힘은, ‘함께하려는 마음’이기 때문 이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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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시카고에도 군 투입 … 트럼프 노림수, 범죄 아닌 민주당? 민주당 소속 시장들 반발, 미 국방부는 일부 주 방위군에 무장도 허용 미국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트 럼프 미 행정부가 수도인 워싱턴 DC 말고 도 메릴랜드와 시카고 등 다른 민주당 우 세 지역에도 주 방위군 투입을 준비 중이 다. 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반발에도 아랑 곳없이 미 국방부는 일부 주 방위군에 무 장도 허용하면서 압박 강도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일) 트 루스소셜에 “단 일주일 만에 워싱턴DC 에서 범죄와 살인 사건이 없어졌다”며 “ 웨스 무어 메릴랜드주 지사가 도움이 필 요하다면, 군을 보내 신속하게 범죄를 정 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릴랜 드주의 볼티모어가 범죄와 살인에서 전국 4번째로 최악”이라며 “만약 함께 (볼티 모어에서) 산책을 하고 싶다면 워싱턴DC 처럼 빠르게 범죄를 정리해야 할 것”이 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 방위군 투입은 메릴 랜드 주 외에도 시카고와 뉴욕, 로스앤젤 레스 등 전역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미

국 폭스뉴스는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 앨라배마와 아칸소, 플로리다 등 19개 주 에 주 방위군 병력 1700여 명을 국토안보 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투입될 것”이 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국 방부가 이날부터 워싱턴D.C.에 배치된 일 부 주 방위군에 순찰에 한해 권총과 소총 의 무장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 일 워싱턴DC의 치안 유지를 위해 배치된 주 방위군이 무장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목은 치안 유지와 불법 이민자 단속 이지만 민주당 출신 시장이 있는 주요 도 시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타깃이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CNN에 “대통령이 전례 없이 국내에 병 력을 배치하면서 미국인의 생명으로 장난 을 치고 있다”며 “위기를 조장하고 주의 를 분산시키려는 시도”라고 따졌다. 민주 당 소속의 시장과 주지사들 역시 “대통령 이 위기를 조작하려고 하고 있다”(프리

24일 워싱턴D.C.에 배치된 일부 주 방위군이 소총으로 무장한 채 순찰에 나서고 있다. 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비협조적이고 불필요하며 건전하지 못한 접근”(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라고 비판했다. 주 방위군이 배치된 지 보름째를 맞이한 워싱턴DC에선 과잉 체포 논란도 빚어지 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의 시간제 배송 기사인 마크 비글로(28)는 지 난 19일 차 안에 개봉된 술을 갖고 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수사국(FBI)과 마약 단속국(DEA) 요원들은 비글로가 체포 과 정에서 몸을 비틀며 저항했다는 이유로 최대 8년 형에 처할 수 있는 연방 요원 폭 행·저항 혐의를 추가했다. NYT는 “단 속 효과를 부풀리기 위해 경미한 사건에 도 가장 심각한 연방 혐의를 제기하고 있 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래커배럴, 로고 교체 시도했다 보수 반발·트럼프 압박에 철회 미국의 대표적인 식당 체인 ‘크래커배 럴’이 창립 50여년 만에 브랜드 현대화 를 내세워 로고를 바꿨다가 거센 보수 진 영의 반발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까지 겹치면서 결국 계획을 철회했다. 크래커배럴은 26일“고객들의 의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새 로고를 치 우고 ‘올드타이머’가 돌아온다”고 발

표했다. 이로써 공개된 지 불과 일주일 만 에 새 로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기존 로고에는 브랜드명 옆에 나무통과 흔 들의자에 앉아 기대고 있는 작업복 차림의 남성이 등장한다. 이 인물은 올드타이머라 불리며, 특정 분야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 를 의미한다. 회사는 브랜드 현대화를 이 유로 인물 삭제를 시도했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비판에 나섰다. 이들은 로고 속 남성이 다 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의 희생양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파장은 더 욱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크래커배럴 은 기존 로고로 돌아가야 한다”며 “실

수를 인정하고 고 객을 존중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크래커배 럴 주가는 하루 만에 12% 급락했다. 위기 감이 커지자 회사는 결국 로고 변경 계획 을 접고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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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텔 이어 록히드마틴도 접수? 공화 ‘경악’ 민주 ‘찬사’ 파이낸셜 타임스 “공화당의 자유시장 철학이 산산조각 났다” 반도체 기업 인텔에 이어 방산 기업 지분 까지 눈독 들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의 광폭 행보에 대해 사실상 국가 주 도 자본주의로 풀이되는 시장 개입 정책으 로 공화당 주류에선 반발, 민주당에선 찬 사가 나오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6일(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산업 (의 지분 확보 문제)에 관해 엄청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발언은 진행자가 “‘(AI 방산기업) 팰런티어 서 비스를 이용 중이니 지분을 원한다, 보잉 서비스를 이용 중이니 지분을 원한다’고 정부가 말하지 못할 이유는 뭐냐”고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에 러트닉 장관은 “록히드마틴은 매 출 97%를 미국 정부에서 만든다. 그들은 사실상 미국 정부의 한 부문”이라며 “국 방부 장관과 부(副)장관이 그런 구상의 경 제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제성 만 뒷받침되면 방산업체 지분을 확보해 중 국 등 공산권 국가들처럼 국영 방산기업을 세울 수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트럼프 행정부의 방산업체 지분 인수 움 직임에 대해 미 언론은 ‘디리지즘(dirigisme)’으로 불리는 1960년대 프랑스의 국가 주도 경제 운용이 현재 미국에서 본 격화됐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2일 89억 달러(약 12조 4400억원) 를 들여 인텔 주식 10%를 매입하기로 한 결정도 비슷한 맥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책정된 반도체 보조금을 직접 지급이

아닌 지분 매입에 활용하면서 “지분을 공 짜로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7월엔 MP 머티리얼즈 지분 15%를 확보하며 미국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인 희토류 광산 운영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경영에 개입하는 사례는 지분 확보만이 아니다. 지난 6월에 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허가하는 조건으로 이 회사의 주요 결정에 동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받았 다. 이달 중순엔 엔비디아와 AMD가 중국 에 반도체를 판매하도록 허용하면서 관련 매출의 15%를 정부에 납부하는 ‘수익공 유’ 합의를 확정했다.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이러한 개입이 미국 후순위(America Last) 정책을 시정해 경제와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백악관은 주장하지만, 공화당을 비롯한 미 정치권 의 반응은 냉담하다. FT는 “나는 100% 자유무역 지지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2015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발언을 소환 하며 “미 공화당에서 경악에 가까운 비 판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국가 개입 을 최소화하면서 기업 자율성을 보장한다 는 공화당의 정통 교리에 정면으로 배치되 기 때문이다. 자유주의 성향의 싱크탱크 케이토연구 소의 스콧 린시컴 일반경제 담당 부대표 는 FT에 “미국 정책 관점에서 보면 꽤 괴 상한 상황”이라며 “전쟁 또는 대침체 시 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경제가 붕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뒤에 두고 말하고 있다. 다’는 얘기가 나올 때나 이런 조치가 실 시됐다”고 말했다. 마이클 스트레인 미국 기업연구소(AEI) 경제정책 연구국장도 “ 깊이도 없고, 전략적이지도 않은 접근법” 이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적 안목을 갖고 변 화를 꾀했다기보다 부동산 업자의 경험을 되살려 국가와 기업의 상호작용을 ‘주고 받기’식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설명이 다. “국가 자본주의로의 전략적 선회가 아니다. 대통령 스스로 더 뛰어난 거래자 라고 여기고 민간기업을 부적절하게 압박 해 양보를 받아내는 모습”이라는 게 스트 레인 국장의 총평이다. 정부가 재정적 이

해관계를 가진 기업에 유리하게 정책을 짜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다. 반면 민주당 진영에선 보기 드문 찬사가 나온다고 FT는 전했다. 진보 성향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인텔 지분 확보에 대해 “반도체 기업들이 연방정부로부터 후한 보조금을 받아 이익을 낸다면, 미국 납세 자들은 그 투자에 대한 합리적 수익을 받 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억만 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엔비디아와 AMD가 수익을 국가에 납부하도록 한 건 민주당이 해야 했을 훌륭한 재분배 조치” 라고 호평했다.

러트닉 상무장관“한·일 자금으로 국가경제안보기금 조성, 인프라 짓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과 일 본이 약속한 대미 투자 금액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안보기금 조성에 나선다. 하워 드 러트닉(사진) 미 상무장관은 26일(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시 작하는 것은 국부펀드가 아니다”라며 “ 여러분이 보게 될 것은 일본, 한국 및 다른 국가들의 자금으로 조성된 국가경제안보 기금”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들은 미국의 인프라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자금을 댈 것”이라며 “이러한 것들은 트럼프 대통 령이 관세를 이용해 성사시킨 거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관세에서 나오 는 자금을 활용한 게 아니라, 세계가 성공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미국이 필수적이라 는 점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국가들의 약

속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과 일본이 내는 자금 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자금이 관세를 통해 얻은 것이라고 한 점에서 한·일 양국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제시한 대미 투자액을 지칭한 것 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미국에 총 3500억 달 러(약 490조원) 규모의 투자안을 제시해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것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일본도 같은 달 22일 상호 관세율을 15%로 낮추 는 대신 미국에 5500억 달러(약 770조원) 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투자 형태 와 운용 방식 등 세부 내용을 놓고 양국 모 두 미국과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러트닉 장관은 한국과 관세 협상 타

결 직후 X(옛 트위터)에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국에 3500억 달러 를 투자하며, 그 이익의 90%가 미국에 돌 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 터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투자할 자금 의 용도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국부펀드가 아닌 국가경제안보기금으 로 시작한다”는 발언 역시 트럼프 행정 부의 ‘제조업 부활 정책’ 이행을 위한 지름길로 한·일 투자금을 선택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 제조업과 인프라를 되살리기 위한 국 부펀드 개발 방안을 검토하라는 행정명령 을 내렸다. 하지만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국부펀드 는 이해상충 부담으로 인해 운용 과정에

서 상당한 논란과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미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은 최근 보 고서에서 “국부펀드는 특정 집단의 이익 을 우선하는 규제 포획 현상이 발생할 경 우 부패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반면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9000억 달 러의 대미 투자액을 재원으로 하는 기금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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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News News in | 미주 한인뉴스 August 28, 2025 l WeeklyFocus 51 미주한인뉴스 | KOREAN inUSA USA

미주 한인사회,반복되는 한인 가정 ‘살인극’

“공항서 석연찮게 체포된 한국인 도와달라”

최근 2년새 7건이나 … 잇단 살해, 자살

한인단체, 김태흥씨 모친 서신 李대통령에 전달

남가주를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 족 살해 후 자살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인 들의 충격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 잇단 살해·자살 사건 이번 사건은 특히 지난 16일 발생한 79 세 임모씨의 동거녀 살해·자살 사건에 이어 불과 일주일 만에 발생, 한인사회 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비극은 결코 새로운 현 상이 아니다. 2023년 3월 이후 2년여 사 이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가족 살해 후 자 살 사건이 반복돼 왔다. 본보 집계에 따르 면 남가주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이 기간 발생한 가족간 살해-자살 비극은 모두 7 건이나 됐다.

2023년 3월 가디나에서는 50대 한인 전 도사 정모씨가 아내와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의 배경에는 장기간의 가족 갈등과 경제적 스트레스 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같은 해 8월 일리 노이 크리스탈 레익에서는 40대 한인 남 성 송모씨가 아내와 어린 자녀를 살해하 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4년 2월 LA 한인타운에서 50대 아들 김모씨가 80대 노모를 살해하고 자살했 다. 이어 10월에는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주택에서 30대 한인 강모씨가 백인 아내 를 살해하고 스스로 총을 쏴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올해 3월에도 60대 아들 송모 씨가 90대 부친을 총격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팔로스버디스의 공 원묘지에서 발생했다.

■ 심리적 압박·고립 심각 한인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사건의 배경으로 경제적 어려움, 가정 내 갈등,

팬데믹 이후 심리적 불안, 정신건강 서비 스 접근성 제한 등을 꼽았다. 조만철 박 사는 “사회·경제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일부 사람들은 우울증과 폭력 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 으로 이어진다”며, 한인 커뮤니티 내 한 국어 진료 환경 부족과 사회적 안전망 제 한이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살해-자살 사건 통계에서도 가 해자의 90%가 남성이며, 실직, 생활고, 가정 갈등, 파혼 등이 주된 촉발 요인으로 나타난다. 한인사회 역시 이민자로서 경 험하는 사회적 압박과 문화적 장벽이 심 리적 고립을 심화시켜 위험 요인을 높이 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 예방·사회적 안전망 시급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커뮤니티 차원의 예방 대책 마련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부와 한인 단체들 이 핫라인과 상담 체계를 활성화하고, 위 험 신호를 감지한 가족이나 주변인이 조 기 개입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절실하다 는 것이다. 한 심리상담가는 “극단적 선 택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커뮤니 티 전체의 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개 입, 정신건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인사회는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가정 내 갈등과 폭력 문제를 단순 개인의 문제 로 치부하지 않고, 경제적·심리적·사 회적 요인을 포괄하는 다층적 접근을 통 해 비극을 예방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반복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커뮤니 티 차원의 감시, 지원, 개입 체계가 필수 적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의 여파로 일부 미국내 한인들이 석연치 않게 구금되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일들 이 발생하는 가운데, 한인 단체가 정상회 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 는 지난 24일 이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서 진행한 동포 간담회 때 체포·구금· 추방 위기에 직면한 한인 이민자와 입양 인들의 구명을 도와줄 것을 이 대통령에 게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교협 측은 한국을 방문했 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샌프란시 스코 공항에서 당국에 억류된 미 영주권 자 김태흥(40) 씨가 풀려날 수 있도록 도 와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의 김씨 모친 편 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5살때 미국으로 건너온 김 씨는 형제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한국을 2주간 방문 한 뒤 지난달 21일 미국으로 돌아오다 공 항에서 세관단속국에 체포됐으며, 현재 텍사스의 구금 시설에 구금된 상태인 것

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금되기 전까지 텍사스 A&M대학 박사 과정에서 라임병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던 김 씨는 2011년 소량의 대마초 소 지 혐의로 기소돼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 던 전력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가족들은 추정하고 있다. 김 씨의 모친 이예훈 씨는 편지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한국 국민인 태흥이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해주 면 너무 고맙겠다"고 "자식의 오래전 실수 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혹한 대 우를 받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라고 썼다 고 미교협은 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월 출범 이후 강경 한 이민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에서 부당하게 체포 또는 추방 당했다 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 중에는 김씨 외에도, 성공회 사제 인 모친을 따라 미국에 와서 대학에 재학 중인 고연수 씨가 지난달 31일 비자 문제 로 뉴욕의 이민 법정에 출석했다가 이민 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기습적으로 체포된 뒤 4일 만에 석방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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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국방부 명칭 ‘전쟁부’ 변경 시사 … “방어 말고 공격도 원해” Department of War, 헤그세스 국방장관‘전쟁 장관’이라 지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부 (Department of Defense)의 명칭을 ‘전쟁 부(Department of War)’로 바꾸겠다는 뜻 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월) 백악관에서 진 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언론 공개 회담에 서 “방어만 하기 보다는 공격도 하길 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개월 간 국방부 명칭 변경 의사를 내비쳐왔다. 지난 6월 북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에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전쟁 장관(Secretary of War)’이라고 지칭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때문에 기존의 전 쟁부라는 명칭이 폐기됐다”고 주장했 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좌파 진영에 서 우파를 공격하기 위해 내세우는 신념 이다. 미 국방부는 1789년부터 1947년까 지 전쟁부였으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전쟁부를 육군과 공군으로 분리하고 당시

독립된 해군과 통합하면서 현재의 명칭으 로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가 전쟁부일 때 1·2차 세계대전에서 믿을 수 없는 승 리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그런 측면 에서) 1940년대부터 사용해 온 명칭은 너 무 방어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주쯤 국방부 명칭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 다”면서 “헤그세스 장관에게 명칭 변경 과 관련한 업무를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 역시 지난 3월 자신의 개 인 엑스(X) 계정에서 국방부와 전쟁부 중 어느 명칭을 선호하는지 조사했다. 이 조 사에 참여한 대다수는 전쟁부로 명칭을 변 경하는데 지지했다고 폴리티코가 전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갈등 해결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 해 왔다”며“국방부 명칭을 바꾸려는 시 도는 대통령이 해외 군사력에 대해서도 마 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논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피트 헤그세스( 오른쪽) 국방장관을 ‘전쟁 장관(Secretary of War)’이라고 지칭했다. 다만 명칭 변경이 실제 추진된다면 의회 의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 부는 1947년 의회가 의결한 법률에 따라 설립됐기 때문이다. 의회의 승인 필요 여

부에 관한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린 그 냥 할 것이다. 우리가 필요하면 의회가 따 라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비만 승객은 좌석 2장 구매”… 정책 바꾼 사우스웨스트 항공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사가 체격이 큰 승객에게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25일(월)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 우스웨스트항공은 “내년 1월27일부터 플러스 사이즈 승객에 대한 규정을 변경 한다”고 밝혔다. 승객의 체격이 옆 좌석을 침범할 정도라 고 판단되면 추가 좌석을 사전에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 양쪽 팔걸이를 모두 내린 상태인 좌석(15.5인치에서 17.8인치 사이) 에 신체가 전부 들어가지 않는 승객이 대 상이다. 그동안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에 해당 하는 고객에게 공항 카운터에서 빈 좌석 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승객이 추가 좌석 을 샀더라도 해당 항공편이 만석이 아니면 구매한 좌석을 쉽게 환불받을 수 있어 비

만 승객이 선호하는 항공사였다. 하지만 새 규정에 따라 추가 구매 좌석 환 불은 항공편이 만석이 아니고 동일한 예약 등급으로 구매했을 경우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사전 구매를 하지 않 았다면 공항에서 반드시 좌석을 추가 구 매해야 한다. 만석이면 인접 좌석이 있는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된다. 인권 단체는 소비자 차별이라고 반발했

다. 티그리스 오즈번 비만수용전국협회 (NAAFA) 이사는 NYT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비만인 사람들의 유일한 희망이 었다”며 “비행 자체를 포기하는 승객이 생길 수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2025년 8월텍사스 28일 l 2025 주간년 포커스 주간 포커스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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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담대 사기혐의 Fed이사 해임

동물 살 파먹는 이 벌레, 사람도 파고든다

‘금리 인하파’로 Fed 장악 속도

첫 사례 발견된 미국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담보 대출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리사 쿡(사진)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해임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총 7명의 Fed 이사회 이사 중 4명이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가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Fed 장악에 속도가 붙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 에 리사 쿡 Fed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 제2조와 1913년 Fed법이 부여한 권 한에 따라 쿡 이사를 이사직에서 즉각 해 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 사가 “직업적 윤리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 으며 개인의 재정적 이익을 위해 직위를

남용한 혐의로 형사 고발된 사실에 근거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Fed 운영에서 청렴성과 신뢰는 필수적”이라 며 쿡 이사의 행위가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빌 풀테 연 방주택금융청 청장이 쿡 이사를 모기지(주 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법무부에 고발하 면서 시작됐다. 풀테 청장은 쿡 이사가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위해 은행 서류와 부 동산 기록을 위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무부는 이중 주거지를 지정해 유리한 조 건으로 모기지를 받았다고 보고 사기 혐의 로 조사 중이다. 쿡 이사는 2021년 미시간 주와 조지아주에 있는 주택을 모두 자신의 주 주거지로 신고해 대출을 유리한 조건으 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 거주지 대출 은 일반적으로 투자용 부동산 대출보다 금 리가 낮은 등 조건이 유리하다. 쿡 이사가 해임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새 로운 이사로 교체하면 Fed 내 금리 인하파 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FDIC 예금보험 한도, 대폭 상향 추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 보험액 을 기존 25만달러에서 최대 2,000만달러 까지 인상하는 안이 연방의회에서 논의중 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22일 월스트릿저널(WSJ) 등 언론들에 따 르면 비영리 단체 ‘세금납부자안전연 합’(TPA)은 최근 공화당의 빌 해거티 연 방 상원의원을 중심을 추진중인 국가방위 승인법안(NDAA)이 통과돼 FDIC의 예금 보호 한도액이 기존 25만달러에서 2,000

만달러로 오를 경우 은행이 아닌 납세자 에게 약 300억달러에 달하는 부담이 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내 모든 계좌의 99%는 25만 달러인 예금 보험 한도 아래에서 보호받 고 있다. 그러나 해거티 상원의원 등은 오랜 기간 유지되온 25만달러로는 미국 예금주들의 자산 안전성을 보호할 수 없다며 이를 대 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 레’(New World Screwworm)의 인체감염 사례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로 이터통신이 24일 전했다.

NWS는 학명이‘Cochliomyia hominivorax’인 파리목(Diptera) 곤충의 유충이 다. 성체가 가축·야생동물·사람 등 온 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거기서 부 화한 구더기 수백마리가 피부를 파먹어들 어간다. 구더기가 날카로운 입으로 숙주의 피부 를 파고드는 것이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 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서 ‘나사벌레’라 는 이름이 붙었다. 이런 ‘나사벌레 감염증’은 제때 치료 되지 않으면 감염된 숙주의 사망을 유발 할 수도 있다.

NWS 감염증은 2년 전부터 중앙아메리카 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서서히 북상해 작년 말에는 멕시코에서도 발생했다. 이번에 미국에서 발견된 인간 환자는 과 테말라에서 미국으로 입국했고, 미국 메릴 랜드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로이터는 전했 다. 로이터는 베스 톰슨 사우스다코타주 수 의사 총장 겸 주 동물산업위원회 사무총 장의 전언과 소고기산업 업계 단체인 ‘비 프 얼라이언스’가 이달 20일에 축산업계 관계자 20여명에게 보낸 이메일 등을 취 재 근거로 인용하면서, 이번 사례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도 보고됐다고 전했다. 비프 얼라이언스의 이메일에는 발송 당 일인 이달 20일에 미국 내 첫 NWS 인체감 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돼 있었다.

이 단체는 후속 이메일에서 환자 개인정 보 보호 법령 때문에 다른 사항은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DC나 메릴랜드주 보건부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톰슨 총장은 “(CDC나 메릴랜드주 보건 부 등 이번 사례 관할 기관들이 정보를 제 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경로로 알게 된 후 에 CDC에 가서 상황을 알려달라고 해야 만 했다”며 “(CDC는) 전혀 말해주려고 하지 않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나 이 여행자에게서 무엇이 발견됐는지는 (메릴 랜드) 주에 확인해보라고 떠넘겼다”고 로 이터에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브룩 롤린스 미국 농 무장관은 NWS 퇴치를 위해 생식능력이 없는 불임 나사벌레를 생산하는 공장을 7 억5천만 달러(1조400억 원)을 들여 텍사스 에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소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텍사 스 주는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이런 나사벌 레 종류가 퍼질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은 20세기에 불임 성충을 잔뜩 방생 하는 방식을 이용해 나사벌레를 박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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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손잡은 트럼프 손등에검푸른자국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손등에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검푸른 자국이 포착됐다. 이날 회담 사진과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손등을 상당 부분 덮은 검푸른색 자국이 보인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 대통령과 악수를 하 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클로즈업으로 촬 영해 발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손등의 멍이 포착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도 오른쪽 손등의 멍 자국을 보여 화제가 됐 다. 당시 그 이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정맥 주사 자국 내지 비타민 결핍 등 여러 추측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적 기관의 검진 기록을 공개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건강상 문제를 숨기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심혈관 질환 예방 차원에서 아스 피린을 복용하고 있고, 손등의 멍은 아스피 린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라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말 타임지 인터 뷰에서 멍 자국에 대해 "악수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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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금요일 2025 l주간 WeeklyFocus 2025년 8월 29일 포커스 텍사스

몽당연필 ◎ LA 일원 주택 100여차례 턴 조직범죄단 체포 LA 일원에서 무려 100여 차례 주택 침 입 강·절도 행각을 일삼아온 조직 범죄 단이 일망타진됐다. 25일 캐런 배스 LA 시장과 짐 맥도넬 LA 경찰국장은 LAPD 와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등 여러 지역 사법기관이 합동 작전을 펼쳐 지난 20일 LA 내 8곳 주거지에서 용의자 10명 을 체포했다고 밝혔다.‘리치 롤린 절도 조직’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 2022년 부터 LA 일원의 주택 강절도 최소 92건 과 연관돼 있으며, 대부분의 범행은 2024 년과 2025년에 발생했다고 맥도넬 국장 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사건의 결정적 단서는 올해 2월 한 절도범을 추 격한 끝에 용의자 3명이 체포되면서 나 왔다고 맥도넬 국장은 전했다. 경찰은 당 시 범행에 사용된 밴을 이전 사건에서 목 격한 차량으로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추 가 용의자들을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10명은 모 두 상습범이자 갱단 조직원으로 확인됐 다. 체포된 용의자는 데본 콜리어(37), 타 이론 티즈비(47), 프랭크 티즈비(38), 제레 미 셰퍼드(38), 저메인 킴브로(22), 마이 클 루이스(20), 마퀄 루이스(26) 등이다.

LAPD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4월 수사관 들이 LA의 한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실 시해 소총, 권총, 탄약, 방탄복, 대용량 탄 창, 보석류, 시계, 도난된 신용카드, 위조 신분증, 복수의 차량 번호판 등을 발견했 다며 “이는 해당 조직이 조직적인 절도 활동에 관여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맥도넬 국장은 “이번 체포는 분 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우리 지

역사회를 노린다면 반드시 찾아내 책임 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공항, 기내 잇따른 난동 마약에 취해 나체쇼 등 최근 미국 주요 공항과 항공기 안에서 상식을 벗어난 난동이 잇따르며 항공 보 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소 란을 넘어 알몸 난동과 폭력 행위가 이어 지고, 심지어는 비상문 개방을 시도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지난 20일 보스턴 로건국제공 항 제트블루 터미널에서 한 남성이 속옷 까지 벗어던지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갑자기 옷을 벗어 빨간 속옷 차림으로 스트레칭을 하 더니 결국 알몸으로 승객들 앞에 서서 의 미불명의 말을 중얼거렸다. 플로리다 올 랜도국제공항에서는 폭력 난동이 벌어 졌다. 지난 14일 사우스웨스트항공 게이 트 앞에서 한 여성이 세 차례나 비행기를 놓친 뒤 대기 명단에도 오르지 못하자 격 분해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발길질을 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주먹으로 내리쳐 파손했다. 피해 직원은 경찰을 불러 달라 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여성의 신원은 확 인되지 않았고, 항공사 측도 공식 입장 을 내놓지 않았다. 기내에서도 아슬아슬 한 사건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일본 하네 다공항을 출발해 휴스턴으로 향하던 전 일본공수(ANA)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다 제지당해 시애틀에 비 상착륙했다. 지난 4월에는 휴스턴발 피 닉스행 사우스웨스트 비행기에서 한 여 성이 갑자기 옷을 벗고 25분간 나체로 난 동을 부려 결국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했 다.

◎ 해상풍력발전 건설 중단 트럼프 중단 명령 내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풍력·태 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공격하는 가 운데, 연방정부가 로드아일랜드주에 건 설 중인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의 건설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미 해양 에너지관리국(BOEM) 매슈 지아코니 국 장대행은 이날 로드아일랜드주의 ‘레 볼루션 윈드’ 풍력발전 사업 시행사인 오르스테드에 서한을 보내 모든 건설 활 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로드아일랜 드 연안에 65개의 터빈을 세우는 해상 풍 력 프로젝트인 ‘레볼류션 윈드’는 총 40억달러 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현재 터 빈의 70%가량이 세워진 상태다. 프로젝 트가 완공되면 로드아일랜드와 코네티 컷주의 35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 기업으로 꼽히는 덴마크의 오 르스테드가 맡은 이 사업은 전임 조 바이 든 행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내년 봄 에 완공될 예정이었다. ◎ 관세수입 재정적자 감소에는 기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향 후 10년간 재정적자를 4조달러까지 감소 시킬 수 있다고 연방의회 산하 의회예산 국(CBO)이 추산했다. 22일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CBO는 이날 미국으로 들어오 는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증가한 세수로 향후 10년간 재정적자가 3조3,000억달러 줄어들고, 재 정적자에 따른 연방정부의 이자 지급액 도 7,000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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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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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방조 혐의’ 한덕수 구속영장 기각 … “법적평가 다툴 여지” 한 전 총리 구속수사 시도는 일단 불발, 첫 전·현직 국무총리 구속 불명예 피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7일 구속 위기에 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 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9시57분쯤 한 전 총리의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 구속영 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 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라며 “현재까 지 확보된 증거,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현재 지위 등에 비춰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 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의 경력, 연령, 주거와 가족 관계, 수사절차에서의 피의자 출석 상황, 진술 태도 등을 종합하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160자가 넘는 분량의 기각 사유 를 통해 한 전 총리에 대해서 내란 우두머 리 방조 혐의를 적용한 것은 법리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주된 범죄 행위자(정범)의 불법 행위와 관련 방조 혐 의를 적용하는 데 대해선 엄격한 입증이 필요하단 취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 전

총리의 경력과 연령, 수사 상황 등을 구체 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한 전 총리는 영 장 결과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자택으로 돌아 간다. 한 전 총리는 전‧현직 국무총리 중 처음으로 구속 피의자가 된다는 ‘불명 예’를 안지 않게 됐다.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윤 전 대통령 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 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았다. 조은석(60‧ 사법연수원 19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내 란 특검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4시55분쯤까지 약 3시간30분가량 진행된 한 전 총리 구 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선 구 속 수사 필요성을 두고 특검팀과 한 전 총 리 측 사이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특검팀은 김형수 특검보 등 검사 8명을 투 입하고, 362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하며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 전 총리 측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해병특검, 수사기간 1차 연장 … 9월 29일까지 순직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수사 기간을 다음 달 29일까지 30일 연장한다. 순직해병 특검은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 검보다 수사 기간이 30일 더 짧아 오는 30 일까지가 수사 기간이었다. 정민영(사진)

특검보는 26일 오전 브리핑에서 “특검 수사기간이 9월 29일까지로 30일 연장됐 다”라고 했다. 앞서 정 특검보는 지난 21 일 브리핑에서 “불러 조사할 참고인 및 피의자가 많고, 압수물 분석에도 시간이

선포를 만류하는 등 방조 혐의가 성립되 지 않는다고 맞섰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 가 국회 임명 동의를 받은 국무총리이자 국무회의의 부의장으로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저지할 책무를 방기했다 고 판단했다.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 관이란 위치에 있었음에도 이를 막지 못 했다고 봤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마땅히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 다는(부작위) 책임이 있다고 짚었다. 제헌 헌법 초안을 작성한 유진오 전 법제처장 이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국회 승 인을 거쳐 총리를 임명하도록 했다’고 한 점 등을 근거가 됐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 가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 한 것도 계엄 선포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 게 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고 봤다. 당시 국무회의는 정족수(11명)가 채워지자마자 열린 뒤 5분여 만에 끝났다. 특히 한 전 총 리가 이른바 ‘사후 계엄 선포문’을 작 성-폐기하는 데 관여한 정황도 포착했다.

걸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순직해병 특 검법은 20일의 준비 기간이 끝난 다음 날 부터 60일 안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 제 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30 일씩 최대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다. 특검팀 은 지난달 2일 수사를 공식적으로 개시해 당초 이달 30일까지가 수사 기간이었다. 1 회 연장함에 따라 다음 달 29일까지 수사

한 전 총리는 그간 수사기관 등에서 ‘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만류했다’ 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본인 포함 “국무 위원 모두가 걱정하고 반대했다”는 것이 다. 국무회의 소집의 경우에도 다른 국무 위원의 얘기를 들어보란 취지에서 건의했 다는 게 한 전 총리 측 주장이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 등에서 “계엄 선포문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가 지 난 19일 특검팀 조사에선 이를 번복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이런 사실을 스스로 진술 한 점 등에 비춰 구속 수사는 과도하다는 점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기간이 늘어나고, 필요에 따라 한 차례 더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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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법사위 “윤석열 체포 거부 CCTV 열람” … 대국민 공개는? 재석 15명 중 찬성 10명, 반대 5명으로 가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 령의 서울구치소 CCTV를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에 열람하기로 의결했다. 법사 위는 26일 전체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CCTV 열람 등 현장검증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에 대해 거수 표결을 해 재석 15명 중 찬성 10명, 반대 5명으로 가 결했다. 이날 첫 법사위 회의를 진행한 추미애 위 원장은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요구 당시 CCTV 등 영 상기록을 열람해 수사 방해 정황을 확인하 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 주당은 법사위의 CCTV 열람 후 대국민 공 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성호 법 무부 장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는 것은 어 렵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번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에서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거부 CCTV 공 개하는 것에 대한 의결 예상되는데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된다면 공개할 것이냐” 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 그래도 한때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분에 대한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미스러운 것을 일반에 공개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 다”고 답했다. 이어 “거기에 따른 법률 적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국회 상임위에서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의결된다 면 의원들이 많이 열람할 방법을 강구하려 고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팀 은 윤 전 대통령에 관한 체 포영장 집행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정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을 비판 하며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 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CCTV 열람 등 현장검증 실시계획서 채 택의 건에 대해 거수 표결을 하고 있다.

조국, 호남 투어 비판에“조국 사면이 광주정신 계승”현수막 공유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후 광폭 행보 중인 조국(사진)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자 자신의 사면을 요구했던 현수막들을 공개하며 대응했다. 조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광주 시내 에 걸렸던 현수막 모음”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면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 막들을 공개했다. 현수막에는 “조국해방 8·15 조국사면!” “8·15에 조국을 가 족 품으로” “조국 사면이 광주정신 계 승이다” “조국사면! 석열깜빵!” “조 국 사면!! 찬란히 빛날 정부 되는 길” “ 조국사면되는 날, 밥값 공짜” “조국 가 족, 이제 한 밥상에 앉혀줍시다” 등 내용 이 담겼다. 조 원장은 지난 15일 사면 직후

부산·양산을 방문한 데 이어 전날부터 광 주·담양·고창·익산 등을 훑는 호남 투 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 원장이 이날 담양에서 조국혁신당 ‘1호’ 지방자치 단체장인 정철원 담양군수와 차담을 나눈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 서 민주당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은 조 원장의 이같은 행보에 공개 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정식 의 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조국 전 대 표를 사면할 때 이런저런 여론도 있었지

만 그걸 무릅쓰고 사면 결정을 하신 것” 이라며 “조 전 대표가 대통령의 이런 마 음을 좀 헤아리셔서 보다 좀 차분하게 행 보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신중해야 한다. 성급하 면 실패한다”며 “선거는 가깝지 않고 상 당 기간 후다. 그 사이 많은 변수들도 있 다. 당장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고 지적 했고, 강득구 의원은 “조국 전 의원이 호 남을 방문해 연이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치적 입장을 떠나 조 전 의 원의 행보에 제 마음의 상처도 깊어진다” 고 말했다.

민주당“김건희, 종묘서 왕도 못누린 호사”… 유산청장“엄중 문책”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 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있 었던 김건희(사진) 여사의 차담회 논란이 다시 언급됐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 를 한 사실이 알려져 국가 유산을 사적으 로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궁 능유적본부가 보낸 이동 동선에 따르면 ( 김 여사가) 소방문을 통해 차를 타고 들어 와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 선시대 왕들도 해보지 못한 호사를 누렸다 고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차담회 전날 직원들에게 영녕전 을 대청소시키고 냉장고까지 옮기게 했다.

말 그대로 김건희 개인 카페를 만든 것” 이라며 “정부 행사도 아닌데 동원돼 쓸고 닦았을 직원들이 얼마나 자괴감을 느꼈겠 냐”고 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김건희 일행이 차담을 진행하고 안을 돌아다니는 동안 직원들이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 라며 “중요한 사적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 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기들 마음대로 유유자적 저 공간들을 다 넘나들었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국가유산을 한 권력자가 마음대

로 농락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렇게 동 선을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은 심히 우려되 는 아주 부적절한 사례”라며 “잘못된 행 위를 했으면 반드시 감사를 청구하고 고발 조치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허 처장은 ‘이 사안이 국가 유산의 사적 인 사용으로 확인되면 비용에 대해 청구도 해야 할 것’이라는 김 의원의 말에는 “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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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대표에 영수회담 제안 우상호 정무수석, 여의도 국회서 축하 인사차 장 대표 예방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순방 뒤에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대하 고 싶다는 뜻을 우상호 정무수석이 27일 장 대표에게 전했다. 우 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축 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해 “이 대통령 께서 기회가 되면 외국에서 회담 끝나고 돌아오는 적절한 날 (장 대표를) 초대해 정 상회담 결과를 말씀드리고 싶다는 초대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를 매우 중 시하고, 같이 대화하면서 협력할 것은 협 력하고, 또 이런 협치에 대해 정부 차원에 서 해야 할 일은 협조할 생각을 가지고 있 다”고 했다. 우 수석은 또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 이 이번 장 대표의 승리를 ‘변화를 원하 는 국민의힘 지지층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 과’라고 분석하는 것 같다”고 덕담을 전 했다. 이어 “저도 개인적으로 놀랐다. 장 대표 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더 발전하고 더 변화하고 혁신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초청에 대해 “야

당의 이야기가 충분히 수용되는 만남이 진행돼야지, 단순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 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고 최은석 국민 의힘 수석대변인이 접견 종료 후 전했다. 최 대변인은 “(장 대표가 이 대통령의) 초 청에 응하겠다, 말겠다 하는 말은 하지 않 았다”며 “대통령이 초대했을 때 야당의 의견이나 제안이 수용될 만한 상황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통화에서 “이 대통령 초청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거부라기 보다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가 말하는 게 일부라도 수용돼야 만남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우 수석에게 전했 다”고 말했다. 우 수석이 말한 ‘협치’와 관련해 장 대 표는 국회에서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 수석에게 “오늘(27일) 이렇게 축하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보내 주신 난(蘭)을 들고 오셨는데, 안타깝게도 우 수석이 난을 들고 오는 와중에 국회 본 회의장에서는 난(亂)이 일어났다”고 말 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선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왼쪽)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에게 대통령 축하 난을 전달한 뒤 인사말하고 있다. 안이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이었다. 장 대표는 “협치는 파이를 나누는 것 이 아니라 파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협치는 한쪽 국민만 바라보는 것에서 전체 국민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 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을 살필 수 있도 록 기관(인권위)을 구성함에 있어서 여야 가 서로 힘의 균형을 갖도록 만들었음에 도 불구하고 그런 균형을 깨는 것은 종국

에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접견에서 장 대표는 여 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최 대변인은 “장 대표는 여당이 검찰 개혁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많이 표했다”라며 “우 수석 은 거기에 대해 경청을 하고, 대화와 협치 를 많이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 다”고 했다

똑같이 비 안왔는데 …‘물부족’강릉과 달리, 속초는 답 찾았다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25일 현재 강릉지역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7.4%로 연일 최 저치를 경신 중이다. 저수율이 15%까지 떨어지면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극단 적인 조치까지 해야 한다. ‘마른장마’ 탓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강릉지역 강수량은 403.4㎜에 그쳤다. 반면 강릉에서 60㎞ 떨어진 속초시는 마 른장마를 겪고도 비교적 물이 풍족하다. 속초지역 올해 강수량은 488.9㎜이다. 강 릉과 비교해 85㎜의 비가 더 내렸다. 속 초시는 과거 대표적인 물 부족 도시였다.

1992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례 제한급 수를 했다. 제한급수가 70일 넘게 이어진 적도 있다. 설악산에서 발원하는 쌍천(길 이 11㎞)이 주요 식수원인데 경사가 급해 물을 가둘 곳이 없는 탓이었다. 물이 빠르 게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갈수기의 쌍천 은 항상 메말랐다. 속초시가 찾은 해법은 지하댐이었다. 지하댐은 지표면 아래 암반 위에 평균 높이 11.7m의 물막이벽을 설치 해 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는 걸 막는 구조 다. 쌍천은 밖에서 보기엔 메말랐지만, 물

막이벽이 막은 지하에는 모래와 함께 물 이 가득 차 있다. 이 물을 관으로 뽑아 집 수정에 모아 쓴다. 지하댐은 모래층에 물 을 저장하기 때문에 증발을 막고 얼지도 않아 가뭄이 와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 할 수 있다. 속초시는 1998년 제1지하댐을 쌍천 아 래에 건설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물 부 족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자 2021년 12월 제1지하댐에서 1.5㎞ 떨어진 지점에 제2지하댐을 만들었다. 63만t의 물을 저장 할 수 있다. 비상급수 시 속초시민과 관광 객이 3개월 이상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이다. 속초시는 지하수 확보에도 나섰다. 지하 암반을 뚫는 관을 15곳에 설치해 하루 1만 6580t의 지하수를 확보했다. 속초시 인구( 지난달 기준 8만119명)의 10%인 8000명 이 물을 공급받는 학사평 정수장의 물이 마르자, 쌍천에서 물을 가져올 수 있는 관 로도 만들었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이 관 로를 통해서 일평균 3500t의 물이 정수장 으로 흘러들어온다. 속초시는 노후한 관을 통해 새는 물도 막았다. 2021년부터 250억 원을 투입해 구시가지인 중앙동ㆍ영랑

동ㆍ금호동ㆍ교동 일대 25㎞ 구간의 상 수도 관로를 정비했다. 지난해 12월 정비 를 완료했는데 이 구간 유수율(流水率)이 59.3%에서 92.4%로 상승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2000t가량의 누수를 잡았다. 이상기 속초시 맑은물개발팀장은 “속 초시가 물 부족 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었 던 건 제2지하댐, 암반관정 개발, 수계가 다른 지역으로의 관로 연결, 상수도 현대 화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추진한 덕분” 이라며 “현재 쌍천 취수장 수량이 넉넉해 가뭄이 지속하더라도 연말까지 물 부족 사 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도 지하댐 건설에 뒤늦게 나섰다. 속초시 사례를 참고해 연곡면에 지하수 저류댐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7 년 완공 예정이다. 과거 수질 문제로 사용 이 중단된 도암댐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도암댐은 1990년 평창군 대관 령면에 발전을 위해 건설된 댐이다. 대관 령 일대 물을 도암댐에 가뒀다가 15.6㎞의 관을 통해 강릉수력발전소에 보내 전기를 생산한 뒤 남대천으로 흘려보냈다. 하지만 도암댐에서 방류된 물이 남대천을 오염시 킨다는 주민 반발에 2001년 3월 방류가 중

강원 속초시 쌍천 모습. 쌍천 아래엔 지하댐이 설치돼 있다. 단됐다. 당시 도암댐 물 수질은 4급수 수준 이었다. 축산폐수와 고랭지 밭에서 사용된 퇴비 등이 유입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도 암댐의 물은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오봉저 수지 물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오봉 저수지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 목공학과 교수는 “매년 반복되는 물 부족 문제에서 벗어나려면 도암댐처럼 이미 인 프라가 갖춰진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등 종합적 수자원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도암댐은 수질 문제가 거론되지만, 정화 시설만 설치하면 농업용수로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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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5 l WeeklyFocu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한국은 지금

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 … '한미동맹 시험대' 첫 허들은 넘었다 분위기 녹인 칭찬 외교“트럼프는 피스메이커, 저는 페이스메이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대미 외 교의 첫 시험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쳤다. 회담 직전 트럼 프 대통령이 한국 내 특검 수사에 대해 비 난성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회담 시간 도 32분 늦춰지면서 ‘돌발 상황’ 우려가 나왔으나 회담은 2시간 20여 분 동안 화기 애애하게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한미 관계에서 첫 관문을 통 과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스마트하다”며 “당신은 미국에서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과의 대화 필요성에도 의견이 일치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주 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포함한 ‘동 맹의 현대화’와 관련해 “주변 정세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대화”라며 “큰 방향에서는 한미 의견 일 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방비 증액에 대해 그는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 령이 먼저 거론했고, 미국 측 반응이 좋았 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전략국 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에서도 “국방비 를 증액하겠다”고 했다. 한미 정상은 또 조선(造船) 협력에 공감하고, 원자력 협력 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고 위 실장은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CSIS 연설에서 “과거 엔 (한국이)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입장이었던 것이 사실 이지만, 이제 과거와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언론에 공개한 54분간의 소인수 회담에

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 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 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상대를 추켜 세웠다. 이어진 오찬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 령은 “이 대통령은 매우 좋은 사람이자 리 더”라며 “당신이 키를 잡은 한국엔 굉장 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 나는 항상 당신을 위해 여기 있다”는 친필 메시지를 써줬다.

BBC는 “이 대통령이 매력 공세를 벌여, ( 트럼프와 언쟁하거나 면박을 받은) 볼로디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나 시 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처럼 당하는 일 을 피했다”며 “아부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백악관 오 벌 오피스(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주 앉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 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말 로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오벌 오피스를 새로 꾸미고 있 다는데 밝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게 정말 보기 좋다.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 는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얼 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빨간 넥타이와 비슷 한 붉은 넥타이로 색조를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 ‘트루스소셜’ 글과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이 대통령 취임 후 출범한 내란 특검 등의 압수 수색을 문 제 삼았다. 정상회담 시작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지난달 타결한 한미 관세 협상)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 한다 고 들었는데 상관없다. 그런다고 한국이 무

엇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퉁 명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던데, 아주 훌륭하게 미국이 다시 위대해 지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또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여러 곳의 전쟁이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 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 세계 지도자 중에 전 세계 평화 문제에 이렇게 관심 가지고 실제로 성과를 낸 경우는 처 음”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 화를 만들어 달라며 “북한에 트럼프 월드 도 하나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라고 말하자, 입꼬리가 슬 슬 올라가던 트럼프 대통령이 활짝 웃었다. 이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하자, 트럼프는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이후 회담은 대체로 순조로웠다. 업무 오 찬에서 두 정상은 과거 암살 시도를 당한 일, 골프 얘기 등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와 ‘칭찬’에 약하고 노벨 평화상을 타고 싶어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2월 “당신(트럼프)이 살아남 은 것은 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말해 무난하게 미·일 정상 회담을 마쳤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의견 을 반박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감사할 줄 모른다는 면박을 들었고, 최근 다시 백악 관을 방문했을 때는 10번 이상 감사 표현 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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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코리아

45~49세 예비맘도 33% 늘었다, 뱀띠 신생아 25만명 넘나

올해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최대 2만 명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분만 예 정자가 그만큼 늘어서다. 지난해에 이어 2 년 연속 반등 흐름이 지속할 전망이다.

26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4년 출산율 반등과 출산 격차’ 보고서에 따르

면 올해 분만 예정자 수는 30만4000명이 다. 지난해 분만 예정자 수(28만3000명)보 다 2만1000명(7.2%) 많다. 분만 예정자는 2021년 30만5000명에서 2023년 27만5000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해부터 다시 증가했다. 유산·임신중절 등 의 이유로 실제 출생아 수는 분만 예정자 의 82% 정도다.

2024년엔 분만 예정자 수와 실제 출생아 수 모두 약 8000명 증가(전년 대비)했고, 2023년엔 분만 예정자가 1만2000명 줄자, 출생아도 1만9000명 감소했다. 이전과 유 사한 흐름이라면 올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 다 최대 2만 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김상용 예정처 경제분석관은 “분만 예정 자 수와 실제 출생아 수에 차이가 있는 만 큼, 정확한 출산율 수치 전망보다는 반등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할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30대 초반이 올해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을 이끌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30~34세 분만 예정자 수는 지난해보다 1만1000명 늘어 난 14만3000여 명으로 다른 연령 대비 가 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35~39세 가 전년 대비 8000명 늘어난 8만2000여명, 25~29세가 700명 늘어난 4만8000여명으 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로 보면 45~49세 (900여 명)가 32.5%로 가장 높았다. 2021 년에 비해 20대 분만 예정자는 줄고 40대 는 늘었다. 결혼을 늦게 하는 풍조가 자리 잡으면서 출산 연령도 늦춰졌고, 난임 시 술 관련 의학이 발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출생아 수(23만8000명) 반등

은 직장인이 주도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합계 분만율(한 여성이 일생 분만할 것으로 예 상되는 횟수)은 0.75로, 지역가입자 0.57, 의료급여수급권자 0.31보다 높은 수준이 었다. 직장가입자는 전년보다 합계분만율 이 0.03포인트, 지역가입자는 0.01포인트 각각 상승했고 의료급여수급권자는 0.02 포인트 줄었다. 김상용 분석관은 “여성 직장가입자 중 직장부양자를 중심으로 분 만율이 증가했는데 이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 정책이 부분적으로 효과를 낸 것”이라면서도 “여성 직장부양자의 합 계분만율(0.72)이 피부양자의 합계분만율 (0.87)보다는 낮은 만큼, 직장 여성의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더 필요 하다”고 짚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전국 평균의 2.6배 … 역대 최대로 벌어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국 평균의 가격 격차가 2008년 통계 집 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26일 리얼하우스가 KB국민은행 시 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서 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572 만원으로 전국(5억3545만 원)의 2.62 배였다. 경기도(5억6192만원)보다 2.5 배, 인천(4억1430만원)에 비해선 3.39 배 비쌌다. 서울-전국 가격 격차는 2015년 1.8배 수준까지 좁혀졌다가, 2020년 2.3배 로 확대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다주 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 아파트 중심 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일부 규 제가 완화됐지만 격차는 줄지 않았다. 실제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15년 7월 5억835만원에서 올해 7 월 2.77배로 뛰었지만, 같은 기간 전국 은 2억8053만원에서 1.91배로 상승하 는 데 그쳤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아파트는 결국 오른다는 심리 가 강한 데다,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 예 조치도 ‘한 채를 보유하라’는 정 책 방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 면 올 2분기 서울 아파트 매수 가구의 평균 연소득은 9173만원으로, 집계 이래 처음 9000만원을 넘었다. 3년 전 만 해도 연소득 5000만~6000만원대 가구가 주로 매수했는데 크게 오른 것 이다. 서울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계층 이 이젠 고소득층으로 한정됐다는 해 석이 나온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 소장은 “저성장 국면에서도 상위권 소득은 빠르게 상승하는데, 서울 아파 트를 보유하려는 경향도 커진 결과” 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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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8일 l 주간 포커스

샹들리에 추락에 '악몽 된 결혼식'

호텔 임직원 2명 송치

호텔 예식장에서 샹들리에가 추락해 결혼 식 하객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시설 관 리를 소홀히 한 호텔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 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호텔 관리이사 A씨와 시설관리직 원 B씨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도중 발생한 샹들리에 추락 사고로 하객 2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한 하객은 천장에서 떨어진 샹들리에 에 머리를 맞았고 다른 하객은 바닥에서 튀 어 오른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다. 사고 직후 놀란 하객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이 일었다. 경찰은 호텔 측의 부실한 시설 관리를 들 춰내고 A씨와 B씨를 형사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한 피의자 모두 예식 장 시설 관리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며 "관 련자 조사 등을 통해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 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호텔 측은 "다친 피해자들과 현 재 합의 중인 단계"라면서 "피해 복구를 위 해 피해자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으며 조 만간 합의를 마무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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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025www.FocusColorado.net 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몽당연필 ◎ 양산서 "사건 있다" 신고한 남편 사망 아내 위독 … 경찰 수사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 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남경찰청 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3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화단에 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했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 로 확인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아파트 안방에서 A씨의 아내 30대 B씨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 다. B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 후 경찰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로 B씨를 찌 른 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 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광주 양육시설 거주 10대 벌칙 스트레스 유서 남기고 숨져 광주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던 10대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 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께 북구 신안 동 한 아파트에서 A(16)군이 추락해 사망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이 전날 오전 시 설을 나와 인근 아파트 옥상에 스스로 올 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됨 에 따라 타살 등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활 규칙 위반에 따른 벌칙 으로 스트레스를 토로하고 어머니에게 미 안하다는 내용의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2022년 6월부터는 시설 에서 지내왔는데 사망 전날 휴대전화 과다 사용으로 규칙을 어겨 휴대전화를 반납하 는 벌칙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면서도 최근까지 연 락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 설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시설 보 육사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 등 정확한 사 건 경위를 조사 중 이다. ◎ 술자리서 흉기, 여자화장실 들어가고 울산경찰 잇단 '물의' 울산에서 경찰관이 술자리에서 동료와 다투던 중 흉기를 들고, 남성 경찰관이 여 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등 잇달아 물의를 빚 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폭력 사건과 관련해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과 B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3일 0시 45분께 울산 중구의 한 주점 앞 에서 B 경위와 다투다가 감정이 격해지자 주점 안에서 흉기를 들고나왔다. 이 모습을 본 주점 손님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관 들이 출동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 시 A 경감은 B 경위 등 동료 2명과 해당 주 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B 경위가 함께 밖으 로 나가게 됐고, 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해제했다. 또 당시 경위를 조사한 후 흉기 소지·협박 등과 관련한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해 징계 할 방침이다. 또 울산경찰청 소속 C 경정은 이달 초 자신이 근무하는 건물 내 여자 화 장실에 두차례 들어갔다가 최근 경찰청 내 부 신고센터에 관련 내용이 접수됐다. C 경 정은 화장실 입구에 있는 세탁기를 이용하 려고 잠시 들어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C 경정의 고의성 등을 조사 중이다. ◎ 시속 170㎞로 빗길 고속도로 달리는 음주차량 앞길 막은 트럭 고속도로를 최고 시속 170㎞로 질주하던 음주 운전자가 앞서가던 트럭 운전자의 도

움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 해 지난 11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 태로 자신의 마세라티 차량을 몰고 양평군 양평읍 술집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제2터널까지 2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남양주 방면으로 차를 몰 던 중 음주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출 동해 정지 요구했는데도 불응한 채 달아났 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 A씨 차량은 시속 140∼170㎞로 내달리며 경찰 추격을 따돌리려 했다. 이때 앞서 달리던 B씨의 화물트럭이 A씨 차량 앞을 가로막 았다. 편도 2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B씨 는 자신의 뒤쪽으로 순찰차와 A씨 차량이 다가오자 의도적으로 2개 차선에 걸쳐 진 로를 가로막은 뒤 서서히 속도를 줄여 나 갔다. 이어 강상제2터널 안으로 진입하자 B씨는 순찰차와 나란히 차선 2개를 완전 히 가로막은 뒤 정차했다. 추적 과정에서 경찰이 뒤따르던 차들에 서행해 줄 것을 확성기로 미리 알려 2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 올농도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B 씨에게 감사장 및 포상을 수여하려 했다. 그러나 B씨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위험한 상황에서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됐다"며 이를 한사코 거절했 다.경찰 관계자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B씨 덕분에 다친 사람 없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 로도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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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 월드뉴스

트럼프 전화 4번 안 받았다 … 모디, 50% 관세폭탄에 반기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협상 시도, 모디 총리 거절 미국이 인도에 부과한 50%의 관세 발효 를 앞두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FAZ)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4차례 이상 모디 총리와 통 화를 시도했으나 모디 총리가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0시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인도산 상품에 적용되 는 50%의 관세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 의 막판 협상 시도를 모디 총리가 거절한 모양새가 됐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닛케이)도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의 전화를 피하고 있다”며 “인도에 대 한 트럼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 했다. 한때 서로를 향해 “진정한 친구”라고 치켜세웠던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트 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이후로 파열 음을 내왔다. 농업 시장 개방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 가던 미국과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두고 크게 충돌했다.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위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나선 트럼프 대통 령은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했다.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후 하

루 평균 약 2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중질유 를 수입해왔다. 인도 전체 석유 수입 물량 의 35~40% 수준이었다. 하지만 인도가 원 유 수입을 고수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러 시아산 원유를 사서 전쟁 자금을 대는 일 을 계속한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6일 인도의 관세율을 25%에서 50% 로 높였다. 그러자 모디 총리는 지난 8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을 알고 있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며 관세 압박에 굽히지 않겠다고 선 언했다. 인도 상무부 관계자는 익명을 조 건으로 로이터통신에 “(인도) 정부는 미 국 관세에서 즉각적 완화 조치나 연기조 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압박 에도 인도가 이달 들어 러시아 원유 수입 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강공으로 나선 인도는 러시아와 중국에 밀착하면서 ‘반트럼프’ 전선을 구축하고 나섰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도 지난 8일 모디 총리와 통화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 책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대화를 나눴 다. 브라질도 인도와 같은 50%의 관세가 적용됐다. 특히 2020년 국경 지대서 유혈 충돌 후

미국이 인도에 부과한 50%의 관세 발효를 앞두고 나렌드라 모디(왼쪽) 인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앙숙처럼 지내온 중국과 관계 개선이 드 라마틱하다. 모디 총리는 오는 3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을 만난다. 2018년 이후 7년 만의 중국 방 문이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부 장 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19일 국 경 분쟁으로 5년간 닫혔던 직항 노선과 국 경 무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FAZ는 “지금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분쟁에서 모든 상대편을 박살 내왔으나 인 도를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며 “트럼프

의 협박을 계기로 인도가 이웃 강대국인 중국과의 오랜 악연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 다”고 전했다. 인도와 중국의 밀착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은 복잡하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를 대중국 견제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 아온 미국에게 인도의 이탈은 대중 포위 망의 구멍을 의미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미국과 인도의 관계 악화는 중국의 영향 력 확대에 도움이 될 뿐”이라며 “미국도 중국 견제 세력으로서 인도의 역할을 고려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기구, 가자지구에 사상 첫‘기근’진단 … 이스라엘“조작됐다”반발 유엔 기구와 비영리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아 감시 시스템 통합식량안보단계(IPC) 가 가자지구에 사상 처음으로 식량위기 최 고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진단했 다. 이스라엘 정부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허위 선전에 맞춘 편향된 진단이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IPC는 22일(현지시간) 펴낸 59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행정구역 인 가자주에서 식량위기 분류 중 가장 심 각한 단계인 기근이 발생했다”고 판단했 다. 가자주에는 최근 이스라엘이 군사적으 로 장악하겠다고 결정한 인구 밀집지역 가 자시티가 있다.

IPC는 또 데이르알발라, 칸유니스 등지 는 바로 아래인 ‘비상’ 단계로 분류하 고 8월 하반기부터 ‘기근’ 단계에 접어 들 것으로 관측했다.

IPC는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의 심각 성을 분류하는 국제 공인 시스템으로, 식 량 위기의 심각성을 ‘정상(Minimal)-경 고(Stressed)-위기(Crisis)-비상(Emergen-

cy)-기근(Famine)’ 등 5개 단계로 나눈 다. 이번 보고서는 IPC가 지난 7월 1일부 터 8월 15일 사이에 분석한 내용을 토대 로 발간됐다.

IPC는 “이 기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즉 각적인 대규모 대응이 필요하다”며 “며 칠만 늦어져도 기근 관련 사망률이 용납 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가자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휴전이 이행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보 건·영양 서비스가 즉각 복원되지 않는다 면,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이 기하급수적으 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C는 지난 5월 이스라엘이 미국 단체 가 자인도주의재단(GHF)으로 가자지구 구 호품 배급 시스템을 일원화한 것과 관련해 서도 “GHF의 식량 배급 계획과 실행, 모 니터링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우려한다” 며 “민간인이 식량을 받으려다 살해당하 고 있는 일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잇따라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IPC 는 하마스의 가짜 캠페인에 맞춰 맞춤형으 로 조작된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IPC 는 단지 이스라엘에 대해 거짓 비난을 만 들어내기 위해 스스로의 규칙을 왜곡하고 기근 하한을 낮추고 사망률 기준을 무시했 다”고 주장했다. IPC가 가자지구에 대한 기근 진단을 내리기 위해 기근으로 판단하 는 기준을 다른 지역보다 엄격하게 적용했 다는 주장이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또 “전쟁 발발 이 후 10만대 이상의 구호품 트럭이 (가자지 구에) 진입했다”며 “기본 식량이 넘쳐 나고 가격은 하락 중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IPC의 허구가 아닌 현실을 입증한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 타인 업무조직 민간협조관(COGAT)도 “(IPC의) 이번 기근 분류는 공개되지 않 은 전화 설문조사, 하마스 대원들이 일부 직원으로 일하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

호기구(UNRWA)의 의문스러운 평가, 그 리고 지역 비정부기구(NGO)의 자료에 의 존한다”며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에 대해 중동 전문 매체인 ‘미들이스트 아이’의 라깁 소일루 터키지국장은 이날 엑스(X)에 “이스라엘 외무부는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IPC의 보고서가 조작되지 않았다고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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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베꼈다’중국 배달앱들, 브라질서 법정싸움

브라질에 진출한 중국의 음식배달 플랫 폼들이 불과 한 달 새 세 차례나 소송전을 벌이며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 국 당국이 자국 내 배달 플랫폼들의 출혈 경쟁에 강력 경고를 내린 가운데 과열 경 쟁 문제가 해외 시장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홍성 신문 등에 따르면 디디(滴滴) 산하 '99 푸드'(99Food)는 메이퇀(美團) 산하 '키 타'(Keeta)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및 부정경 쟁 혐의로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법 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디디는 중국 최대의 차량호출(모빌리티) 업체로 브라질 현지 모빌리티 플랫폼을 인 수해 한때 운영하다가 철수했었다.

99푸드는 올해 배달 플랫폼 사업에 재진 출했으며, 중국 내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인 메이퇀도 올해 브라질 진출을 공식화했다.

99푸드는 자신들보다 서비스를 더 늦게 출범한 키타의 브랜드 로고와 색상 등 디자

인이 99푸드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두 업체 배달 라이더의 가방은 모 두 노란색이고, 'Keeta' 로고 중 'ee'가 거울 에 반사되면 '99'처럼 보인다. 그러나 키타 측은 노란색이 훨씬 오래전 부터 메이퇀에서 사용해온 고유의 색상이 라고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9푸드의 이번 소송 제기는 앞서 키타가 두 차례 99푸드를 상대로 브라질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대한 맞불 작전이라는 평가 가 나온다. 키타는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키 타를 검색하면 99푸드 광고가 노출돼 소비 자에게 혼동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달 8일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1일 키타의 손을 들어줬다.

99푸드는 키워드를 고가에 사들여 광고를 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됐다. 키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99푸드가 일 종의 선불금을 주고 브라질 식당들이 키타 와 협력하지 못하도록 하고 시장을 독점하 고 있다고 지난 14일 또 소송을 걸었다. 이 건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99푸드와 키타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 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하며 각축을 벌이자 브라질 현지 업체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브라질 배달 플랫폼 시장의 80%를 점유 하고 있는 토종 기업 아이푸드(iFood)는 중 국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 4조원이 넘는 역 대 최대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북한 맥주‘두만강 11’러시아 극동 지역서 판매 시작

북한 맥주 '두만강 11'이 러시아 극동 지역 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러시아 매체 R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극동지역 수입업체인 보스토크에네르기야의 스타니슬라프 부시크 대표 는 RBC에 이달 중순부터 북한 나선 지역 에서 생산한 두만강 11 맥주를 수입해 유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크 대표는 라이트 라거, 다크 스타우 트 등 2가지 두만강11 맥주를 0.5ℓ 1병당 160루블(약 2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두만강11 맥주는 러시아 연해주, 야 쿠티야주, 하바롭스크주 등 극동 지역 소 매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시베리아와 러

시아 중부·남부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부시크 대표는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이후 전방위적 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 주류, 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북 한 브랜드 '내고향'이 러시아에 상표 등록 을 신청해 다른 북한 주류가 추가로 진출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 주류 전문가는 북한 맥주 가 러시아 시장에서 고전할 것으로 내다 봤다. 세바스토폴 와인재배·제조협회 공동설 립자인 올레크 니콜라예프는 타스 통신에 "러시아에는 양조 생산량, 등급 및 브랜드 수, 품질 면에서 맥주가 부족하지 않다"며 " 러시아는 적절한 가격에 좋은 맥주를 생산 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적인 러시아 맥주 가격의 2 배 정도인 북한 맥주의 성공에 의문을 제 기했다. 니콜라예프는 "러시아 슈퍼마켓은 웬만 한 유럽연합(EU) 주류 가게보다 더 많은 맥 주를 취급하고 있다"며 러시아 맥주의 경 쟁력에 자신감을 표했다.

August 28,금요일 2025 주간 l WeeklyFocus 2025년 8월 29일 포커스 텍사스

비닐봉투 한장에 150만원? 봉투 모양 명품 브랜드 가방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더 타 임스 등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이달 초 ‘미디엄 블루’ 색상이 남성용 토트백인 ‘마르쉐 패커블 토트백’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해당 가방은 발렌시아가가 2025년 겨울 시즌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중 하나다. 가로 50㎝, 세로 52.8㎝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발렌시아 가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상품이 올라 와 있다. 모양은 흡사 가게에서 물건을 구매했을 때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투를 닮았다. 실제 제품 앞면에는 발렌시아가 로고와 브랜드명,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주 소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매장 주소가 인 쇄돼 있다. 일반적인 비닐봉투가 폴리에틸렌(PE)으 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발렌시아가는 해당 가방에 나일론으로 대표되는 합성 섬유인 폴리아미드와 초고분자량 폴리에 틸렌(UHMWPE)을 사용했다. 현존하는 플 라스틱 소재 가운데 하중과 충격을 견디 는 힘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 렌시아 측은 “스마트폰과 지갑, 태블릿, 노트북 등의 수납이 가능하며 최대 무게 는 10kg 정도”라고 안내했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명 품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등이 새겨진 가 방인 셈이다. 다만 147만 원에 달하는 가 격으로 인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 셜미디어(SNS) 등에서 “비닐봉지와 비 슷한 디자인을 명품이라는 이유로 비싸게 사야 하나”라는 지적과 함께 당혹스럽다 는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발렌시아가가 일상 속 제품을 본뜬 기상 천외한 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렌시아가는 2022년에도 쓰레기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쓰레기(trash) 파 우치’를 200만원대에 출시한 바 있다. 감 자칩 과자 봉지를 그대로 옮겨온 클러치 백, 문구점에서 팔 법한 투명 테이프 모양 의 팔찌, 무려 800만원에 달하는 커피 컵 모양의 클러치백 등도 발렌시아가의 제품 이다.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명 품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등이 새겨진 가 방인 셈이다. 다만 147만 원에 달하는 가 격으로 인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 셜미디어(SNS) 등에서 “비닐봉지와 비 슷한 디자인을 명품이라는 이유로 비싸게 사야 하나”라는 지적과 함께 당혹스럽다 는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발렌시아가가 일상 속 제품을 본뜬 기상 천외한 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렌시아가는 2022년에도 쓰레기 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쓰레기 파우치’ 를 200만원대에 출시한 바 있다. 감자칩 과 자 봉지를 그대로 옮겨온 클러치 백, 문구 점에서 팔 법한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 무려 800만원에 달하는 커피 컵 모양의 클 러치백 등도 발렌시아가의 제품이다.

영국 여성, 남친과 결별 다음 날 낙하산 접은 채 추락사 영국 출신의 베테랑 여성 스카이다이버 가 파트너와 결별한 다음 날 스스로 낙하 산을 펴지 않고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 게 알려졌다.

BBC 등에 따르면 웨일스 출신 마케팅 매 니저 제이드 다마렐(32)은 지난 4월27일 더럼주 샷턴 콜리어리 상공 1만5,500피트 (약 4,600m)에서 뛰어내린 뒤 낙하산을 펼 치지 않고 추락해 사망했다. 사인은 둔상 에 의한 외상으로 확인됐다. 다마렐은 500회 이상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숙련된 스카이다이버였다. 실제로 사고 전날에도 무려 6차례 점프를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사고 당일에는 평소와 달 리 주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을 전혀 사용 하지 않았고, 위급 시 자동으로 낙하산을 펴주는 안전 장치까지 꺼둔 것으로 드러났 다. 평소 다이빙 장면을 촬영하던 카메라 도 착용하지 않았다.

당시 날씨와 장비 모두 이상이 없었다. 다 만 조사 과정에서 다마렐이 스카이다이빙 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남자친구와 사고 전 날 결별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 전화에서 가족에게 남긴 메시지와 재정 관련 메모, 잠금 해제 방법 등이 발견됐다 고 밝혔다. 코로너 레슬리 해밀턴 검시관 은 “매우 경험 많은 스카이다이버였던 다 마렐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결론에 이 르렀다”며 사망 원인을 자살로 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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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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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5일 월요일

수학과학에 초점둔 고교가 최상위권 차지 동네 명문 고교 어디인가  미국 고교 순위 발표 미국 대학은 전국 어디든 원서만 넣으면 도전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의 공립 고교는 대부분 거주지 학군에 따라 배정되 기 때문에 좋은 학교를 보내려면 해당 학군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 그 래서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고등학교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 가장 먼저 오간다 실제로 부동산을 고를 때도 학군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발표된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 port)의 고교 랭킹과 여러 교육 평가 기관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캘리 포니아에는 전국 상위권에 드는 명문 고교들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다만 학교마다 강점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학부모가 미리 알 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 참조

# LA 매그닛 스쿨 LA통합교육구(LAUSD)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학군중 하나로 60만 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 중 이다 그래서 전국 톱 20에 오르 는 학교도 있고 특정 분야에 특 화된 매그닛 스쿨도 많다 각 영 역별 영재들을 위해서 운영 중인 매그닛 스쿨은 항상 관심의 중심 에 있다 LA통합교육구 대표적인 매그 닛 스쿨은 사이언스 아카데미 STEM 매그닛(Science A cademy STEM Magnet)이 다 노스 할리우드에 소재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 전체 3위 전국 20위에 올랐다 수학과 학공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가 르치며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 준의 수업을 미리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제공한다 졸업생 다수가 MIT UC버클리 등 명 문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한다 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프란시스코 브라보 메디컬 매 그닛(Francisco Bravo Med ical Magnet)을 빼놓아서는 안된다 USC 의대 인근에 위치 해 인턴십 기회가 풍부하며 메 디컬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중인 LACES(Los Angeles Cen ter for Enriched Studies)는 많은 사람이 익히 잘 알고 있는 학교다 이외에 다운타운 매그 니츠(Downtown Magnets HS) Harbor Teacher Preparation Academy 등이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A에서 공 립학교에 가려면 매그닛 프로그 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곧 대 학 준비의 출발점이 된다 다만 대학 준비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 요하다

# 세리토스사이프러스 전 국 최상위권의 집결지 LA 남쪽 ABC 통합교육구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고교 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위트니 하이(Whitney High School Cerritos)는 전국 16위 가주 1 위에 오른 초일류 공립 명문이 다 입학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데 AP 과 목 이수율과 대학 진학률 모두 전국 상위권이다 아시아계 학

LA는 매그닛 스쿨에 초점 둬야 한인 선호 LACES 명문 꼽혀 세리토스 위트니 가주1위 지켜 생의 비중이 높아 학업 분위기가 경쟁적이지만 그만큼 성과도 뚜렷하다 바로 인근 애너하임 고교교육 구 소속 사이프러스 소재 옥스 퍼드 아카데미(Oxford A cademy)도 역시 전국 19위 가주 2위에 이름을 올린 명문이 다 시험 입학제 철저한 학업 관리 폭넓은 AP 과목이 강점이 며 졸업생들은 UC 계열뿐 아 니라 사립 명문대학으로도 다수 진학한다 아래 윗동네인 세리토스사이 프러스 지역은 집값이 모두 높은 편이지만 투자 대비 교육 성과 가 확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 오렌지카운티 STEM과 예 술의 동반자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 렌지카운티가 있다 이 지역은 이공계 특화 고교와 예술 특성화 학교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선 택의 폭이 넓다 풀러턴의 트로 이 하이(Troy High School) 는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항

가주 공립고교 1위를 차지한 위트니 하이 전면 모습

구글이미지 캡처

US뉴스 선정 가주 명문 공립고교 교육구

학교명

LAUSD

Science Academy STEM Magnet

재학생수 졸업률(%) 전국순위 가주순위 226

91

20

3

LAUSD

LACES

816

94

373

47

LAUSD

Francisco Bravo Medical Magnet

1562

98

519

70

ABC

Whitney High School

691

99

16

1

831

99

19

2

Anaheim USD Oxford Academy Fullerton JUH

Troy High School

2545

94

215

23

IrvineUSD

University HS

2226

96

416

53 33

OCSA

OCSA (Santa Ana)

1718

100

281

샌디에이고

Canyon Crest Academy

2183

99

122

14

샌디에이고

Torrey Pines HS

2644

98

737

96

샌디에이고

Westview HS

2186

98

337

42

PaloAltoUSD

Henry M Gunn HS

1713

97

226

24

PaloAltoUSD

Palo Alto HS

1932

98

471

62

실리콘밸리

Mission San Jose HS

1822

95

107

12

US뉴스 선정 전국 공립고교 톱10 순위

학교명

소재지

1

BASIS Tucson North

Tucson AZ

2

Signature School

Evansville IN

3

Central Magnet School

Murfreesboro TN

4

Davidson Academy

Reno NV

5

Thomas Jefferson High School for Science and Technology Alexandria VA

6

Albuquerque Institute of Math and Science

Albuquerque NM

7

Haas Hall Bentonville

Bentonville AR

8

Julia R Masterman Secondary School

Philadelphia PA

9

The School for the Talented and Gifted (TAG)

Dallas TX

10

Aiken Scholars Academy

Aiken SC

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공계 최 강자다 공학컴퓨터 분야 경쟁 력이 특히 높아 공립학교 MIT라는 별칭까지 있다 남쪽 오렌티카운티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하이(University High School Irvine)는 AP IB 과목 모두를 제공하며 학업 과 예체능을 균형 있게 갖춘 학 교다 높은 대학 진학률 덕분에 한인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예술 분야에서는 오렌지카운 티 스쿨 오브 더 아츠(OCSA Santa Ana)가 대표적이다 브 로드웨이 배우와 할리우드 아티 스트를 배출한 예술 명문으로 유 명하지만 동시에 대학 진학률도 높아 예술과 학업을 동시에 잡 을 수 있는 학교로 평가받는다

치한 샌디에이고는 UC 계열 대 학 진학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 다 캐년 크레스트 아카데미 (Canyon Crest Academy)는 UC버클리 UCLA 합격률이 특히 높아 UC 사관학교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지역 내 최고 명문으로 STEM 과목뿐 아니 라 인문예술 과목에서도 두각 을 나타낸다 이외에도 토리 파인스 하이 (Torrey Pines High School) 와 웨스트뷰 하이(Westview High School)가 UC 진학률이 높고 스포츠예술 프로그램까 지 균형 있게 운영한다 UC 계 열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샌디에 이고 학군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 샌디에이고 UC 진학 준비 의 최적지 캘리포니아 남부 최남단에 위

# 베이 에어리어 실리콘밸리 교육열의 산실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은 부

모들의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 다 이곳의 고등학교는 전국 순 위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팔로 알토의 헨리 M 건 하 이(Gunn HS)는 수학과학 대 회 강세로 유명하다 실험연구 중심 수업이 많아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최적이다 또한 같은 교육구의 팔로알 토 하이(Palo Alto HS)는 저 널리즘과 신문 활동에서 전국 최 고 수준의 명성을 자랑한다 동 시에 STEM 교육도 강하다 프레몬트의 미션 산호세 하 이(Mission San Jose HS)는 UC버클리 진학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 전국 톱10고교 고교는 대학처럼 원서를 넣어 합격을 기다릴 수 없다 하지 만 우리 동네에 어떤 명문이 있 는지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은 가능하다 학군은 단순히 집값 을 좌우하는 요소를 넘어 자녀 의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선택지가 된다 그럼에도 전국 톱10 고교를 알 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표 참조 순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BASIS 투손 노스 하이가 전 국1위다 BASIS 시스템은 전 국 몇 군데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2위는 인디애나 에 반스빌의 시그니처 스쿨이 차 지했다 이들을 이어서 테네시 의 센트럴 매그닛 스쿨 네바 다 리노의 데이비슨 아카데미 가 3 4위를 차지했다 수년 전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던 과학고 인 토마스 제퍼슨 하이(버지니 아)가 5위를 차지했다 장병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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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Opinion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2025년 22일 금요일 2025년 8월8월 22일 금요일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AI 인종 차별도 학습한다 AI인종 인종차별도 차별도학습한다 학습한다 AI 신영웅전 신영웅전 신영웅전

제국의 군인 하지 장군 제국의군인 군인하지 하지장군 장군 제국의 1893년, 일리노이주의 어느 1893년,미국 미국일리노이주의 일리노이주의 어느 1893년, 미국 어느 고아원에 소년이 들어왔다. 세례 고아원에소년이 소년이들어왔다. 들어왔다.세례 세례 고아원에 명은 이름은 명은요한(John)이었고 요한(John)이었고이름은 이름은 명은 요한(John)이었고 하지(Hodge)였다. 중간 이름이 하지(Hodge)였다.중간 중간이름이 이름이 하지(Hodge)였다. 갈대(Reed)인 것으로 보아 거친 갈대(Reed)인것으로 것으로 보아 거친 갈대(Reed)인 보아 거친 성격을 보모가 성격을누그러트리려고 누그러트리려고보모가 보모가 성격을 누그러트리려고 지어 이름인 듯하다. 싸움을 지어준 이름인듯하다. 듯하다.싸움을 싸움을 지어 준준이름인 잘했으나 빗나가지 않고 일리노 잘했으나빗나가지 빗나가지않고 않고일리노 일리노 잘했으나 이 건축과에 들어가 학학 주립대학 대학건축과에 건축과에 들어가 이이주립 주립 대학 들어가 학 사장교(ROTC)에 지원했다. 제제 사장교(ROTC)에지원했다. 지원했다.제 사장교(ROTC)에 1차 세계 대전 때는 룩셈부르크 1차세계 세계대전 대전때는 때는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1차 전선에서 전쟁이 끝나자 전선에서 싸웠고, 전선에서싸웠고, 싸웠고,전쟁이 전쟁이끝나자 끝나자 미시시피 주립대학 학군단장으 미시시피 미시시피주립대학 주립대학학군단장으 학군단장으 로 그 뒤 전투기 조종 로로복무했다. 복무했다. 그 뒤 전투기 복무했다. 그 뒤 전투기조종 조종 사 딴딴것을 것을 보면 성실한 사사자격을 자격을 자격을딴 것을보면 보면성실한 성실한 장교였던 보인다. 장교였던 것으로 보인다. 장교였던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제2차 대전이 일어나자 태평양 제2차 대전이 일어나자 태평양 제2차 대전이 일어나자 태평양 의 배속되어 의의뉴칼레도니아섬에 뉴칼레도니아섬에 뉴칼레도니아섬에배속되어 배속되어 사단 임무를 맡았는데, 그그 사단 창설 사단창설 창설임무를 임무를맡았는데, 맡았는데,그 이름이 아메리칼사단(Ameri 이름이

이름이아메리칼사단(Ameri 아메리칼사단(Ameri cal 그는 밀림 cal Division)이다. calDivision)이다.

Division)이다.그는 그는밀림 밀림 전의 용사였다. 부상을 겪고서도 전의 전의용사였다. 용사였다.부상을 부상을겪고서도 겪고서도 예편하지 않고 오키나와 상륙 작작 예편하지 않고 오키나와 상륙 예편하지 않고 오키나와 상륙작 전의 함께 중장으로 진급 전의 성공과 전의성공과 성공과함께 함께중장으로 중장으로진급 진급 하여 24군단장 자격으로 한국에 하여 24군단장 자격으로 한국에 하여 24군단장 자격으로 한국에 상륙하였다. 당시 그의 직책은 상륙하였다. 상륙하였다.당시 당시그의 그의직책은 직책은 24군단장 조선점령군 사령관 24군단장 겸겸조선점령군 24군단장겸 조선점령군사령관 사령관 이었다.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이 이었다.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이 이었다. 북한에 들어온 소련군이 나 미군은 모두 점점 나나남한에 남한에 들어온 모두 점 남한에들어온 들어온미군은 미군은 모두 령군이었다. 령군이었다. 령군이었다. 하지가 전사인지 한국 하지가 제국의 하지가제국의 제국의전사인지 전사인지한국 한국 재건의 조력자인지에 관해서는 재건의 조력자인지에 관해서는 재건의 조력자인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그러나 분명한 의견이 다르다. 의견이다르다. 다르다.그러나 그러나분명한 분명한 것은, 그가 미국의 충실한 것은, 그가 미국의 충실한군인 군인 이었고, 한국의 재건과 독립에 이었고, 한국의 재건과 독립에 진심으로 진심으로노력했다는 노력했다는점이다. 점이다.그그 는는군인으로 군인으로좀좀괴벽스러워, 괴벽스러워,군군 단단지침으로 지휘관은 지침으로 지휘관은예하 예하장병 장병 의의이름을 이름을기억하고, 기억하고,유언비어를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처하고, 유포하는무리는 무리는엄벌에 엄벌에 처하고, 머리는 5㎝를 넘지 않아야 머리는 5㎝를 넘지 않아야한다 한다 고고시달했다. 시달했다. 미소공동위원회가 미소공동위원회가실패하자 실패하자 하지는 “내가 싫어서 그만둘 하지는 “내가 싫어서 그만둘수수 있는 달달 있는직책이었다면 직책이었다면연봉 연봉백만 백만 러를 러를준다 준다해도 해도이이자리를 자리를맡지 맡지 않을 것”이라며 장차 남북에서 않을 것”이라며 장차 남북에서 일어날 일어날내전을 내전을걱정했다. 걱정했다.그는 그는 한국을 떠나며, “한국의 민주주 한국을 떠나며, “한국의 민주주 의는 의는어차피 어차피피와 피와눈물과 눈물과돈으로 돈으로 이뤄질 이뤄질것”이라는 것”이라는말을 말을남겼다. 남겼다. 광복절 광복절즈음 즈음문득 문득한한제국의 제국의무무 된다. 장을 회상하게 장을 회상하게 된다.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연구팀이 최근 를 제기했다. 연봉 협상 조언을 주는 AI 채채 영국런던정경대학(LSE) 런던정경대학(LSE)연구팀이 연구팀이최근 최근 제기했다. 연봉 협상 조언을 주는 영국 를를 제기했다. 연봉 협상 조언을 주는 AIAI 채 흥미롭지만 불편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팅봇이 여성과 소수인종, 특히 아시아계 여성 AI 인사이트 흥미롭지만 불편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팅봇이 여성과 소수인종, 특히 아시아계 여성 인사이트 흥미롭지만 불편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팅봇이 여성과 소수인종, 특히 아시아계 여성 AIAI 인사이트 잉글랜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복 에게 백인 남성보다 낮은 금액을 제안하는 것 잉글랜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복 에게 백인 남성보다 낮은 금액을 제안하는 잉글랜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복 에게 백인 남성보다 낮은 금액을 제안하는 것 것 지 사례를 요약하는 데 사용된 구글 AI 모모 이다. 똑같은 조건에서 남성 지원자에게는 40 사례를 요약하는 사용된 구글 이다. 똑같은 조건에서 남성 지원자에게는 김선호 지지 사례를 요약하는 데데 사용된 구글 AIAI 모 이다. 똑같은 조건에서 남성 지원자에게는 40 40 김김 선선 호호 델델‘젬마(Gemma)’가, 같은 상황에서도 만 달러를, 여성 지원자에게는 28만 달러를 USC 컴퓨터 과학자 ‘젬마(Gemma)’가,같은 같은상황에서도 상황에서도 달러를, 여성 지원자에게는 28만 달러를 델 ‘젬마(Gemma)’가, 만만 달러를, 여성 지원자에게는 28만 달러를 USC 컴퓨터 과학자 USC 컴퓨터 과학자 성별에 따라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린 것으 권했다. 무려 12만 달러 차이다. 심층 분석 결 성별에따라 따라전혀 전혀다른 다른평가를 평가를 내린 것으 권했다. 무려 12만 달러 차이다. 심층 분석 성별에 내린 것으 권했다. 무려 12만 달러 차이다. 심층 분석 결결 로 밝혀졌다. 같은 건강 상태에 관해 남성 과 ‘남성 아시아계 해외 거주자’가 가장 유리 밝혀졌다.같은 같은 건강 상태에 관해 남성 ‘남성 아시아계 해외 거주자’가 가장 유리 로로밝혀졌다. 건강 상태에 관해 남성 과과 ‘남성 아시아계 해외 거주자’가 가장 유리 과과여성에 대한 묘사가 달랐는데, 문제는 했고, ‘여성 히스패닉 난민’이 가장 불리했다. 여성에대한 대한묘사가 묘사가달랐는데, 달랐는데,문제는 문제는 했고, ‘여성 히스패닉 난민’이 가장 불리했다. 과 여성에 했고, ‘여성 히스패닉 난민’이 가장 불리했다. 단어 몇몇개의 차이가 복지 수급 여부를 바 더 심각한 것은 이런 편향이 교차하면 더 교차된 정체성이 결과를 좌우한 셈이다. 단어몇 개의 차이가 복지 수급 여부를 심각한 것은 이런 편향이 교차하면 교차된 정체성이 결과를 좌우한 셈이다. 단어 개의 차이가 복지 수급 여부를 바바 더더 심각한 것은 이런 편향이 교차하면 더 더 교차된 정체성이 결과를 좌우한 셈이다. 꿀 수수있는 심각한 점이라는 것이었다. 욱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성별과 인종, 이이모든 것은 단순한 데이터 품질만의 문 있는 심각한 점이라는 것이었다. 심화할 있다는 점이다. 성별과 인종, 이 모든 것은 단순한 데이터 품질만의 꿀꿀 수 있는 심각한 점이라는 것이었다. 욱욱 심화할 수수 있다는 점이다. 성별과 인종, 모든 것은 단순한 데이터 품질만의 문문 이번 연구는 성별 편향에 초점을 맞췄지 나이 등 여러 정체성이 겹칠 때 편향으로 제가 아니다. 잘못 설계된 AI는 기존 사회 이번 연구는 성별 편향에 초점을 맞췄지 나이 나이 여러 정체성이 겹칠 편향으로 제가 제가 아니다. 잘못 설계된 AI는 기존 사회 이번 연구는 성별 편향에 초점을 맞췄지 등등 여러 정체성이 겹칠 때때 편향으로 아니다. 잘못 설계된 AI는 기존 사회 만, 이런 질문은 다른 분야로도 확장된다. 인한 피해는 배가된다. 예를 들어 고령의 의의 차별을 학습해, 빠르고 은밀하게 만,이런 이런질문은 질문은 다른 분야로도 확장된다. 인한 인한 피해는 배가된다. 예를 들어 고령의 의 차별을 학습해, 빠르고 은밀하게 만, 다른 분야로도 확장된다. 피해는 배가된다. 예를 들어 고령의 차별을 학습해, 더더더 빠르고 더더더 은밀하게 만약 이런 AI모델이 인종이나 민족성까지 아시아계 여성은 AI 분석에서 ‘도움이 필필 재생산한다. 재생산한다. 과정에서 우리는 차별의 만약 이런 AI모델이 인종이나 민족성까지 아시아계 아시아계 여성은 AI 분석에서 ‘도움이 재생산한다. 과정에서 우리는 차별의 만약 이런 AI모델이 인종이나 민족성까지 여성은 AI 분석에서 ‘도움이 필 그그그 과정에서 우리는 차별의 작작작 고려해 판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특히 다 요 없는 독립적인 사람’으로 분류되어 사회 동 방식을 제대로 알 수도, 피해자조차 차별 고려해판단한다면 판단한다면어떻게 어떻게 될까?특히 특히 없는 독립적인 사람’으로 분류되어 사회 동 동 방식을 제대로 수도, 피해자조차 차별 고려해 될까? 다다 요요 없는 독립적인 사람’으로 분류되어 사회 방식을 제대로 알알 수도, 피해자조차 차별 인종 사회인 미국에서라면 그그 파장은 훨씬 복지 혜택에서 간과될 수수 있다. 이는 단순 을을 인식하지 못한 불이익을 당할 있다. 인종 사회인 미국에서라면 파장은 훨씬 복지 복지 혜택에서 간과될 있다. 이는 단순 을 인식하지 못한 채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인종 사회인 미국에서라면 그 파장은 훨씬 혜택에서 간과될 수 있다. 이는 단순 인식하지 못한 채채불이익을 당할 수수있다. 크고 복잡해질 수수 있다. 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돌봄, 고용, 사법 접접 정책 정책 결정자들은 시급히 AI 편향성 검증 크고 복잡해질 수 있다. 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돌봄, 고용, 사법 접 크고 복잡해질 있다. 결정자들은 시급히 AI 편향성 검증 기술 문제가 아니라 돌봄, 고용, 사법 정책 결정자들은 시급히 AI 편향성 검증 아시아계 미국인은 이런 상황에서 보이 근성 전반에 걸친 형평성의 문제이다. 을 의무화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 아시아계 미국인은 이런 상황에서 보이 근성 전반에 걸친 형평성의 문제이다. 을 의무화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 아시아계 미국인은 이런 상황에서 보이 근성 전반에 걸친 형평성의 문제이다. 을 의무화하고,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 지지않는 않는 피해자가 되기 쉽다. 얼굴인식 기기 이런 이런 문제가 있어도 AI는 놀라운 속도로 며,며, 공공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를 지 되기 쉽다. 얼굴인식 기 문제가 있어도 AI는 놀라운 속도로 공공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를 도도도 않는피해자가 피해자가 되기 쉽다. 얼굴인식 이런 문제가 있어도 AI는 놀라운 속도로 며, 공공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를 술은 여전히 아시아인과 흑인의 오류율이 공공·민간 시스템에 스며들고 있다. 복지 입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아시아계, 의료 술은 흑인의 오류율이 시스템에 스며들고 있다. 복지 한다. 무엇보다도 아시아계, 의료 전전전 술은여전히 여전히아시아인과 아시아인과 흑인의 오류율이 공공·민간 공공·민간 시스템에 스며들고 있다. 복지 입해야 입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아시아계, 의료 높고, 기업의 채용 알고리즘은 비서구권 이 수급 결정을 맡던 기술이 어느새 보험금 지 문가, 지역 사회 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높고, 기업의 채용 알고리즘은 비서구권 이이 수급 결정을 맡던 기술이 어느새 보험금 지 지 문가, 지역 사회 단체 등등 현장의 목소리를 높고, 기업의 채용 알고리즘은 비서구권 수급 결정을 맡던 기술이 어느새 보험금 문가, 지역 사회 단체 현장의 목소리를 름이나 해외 학위를 가진 지원자를 불리하 급, 채용 합격, 경찰 보고서 작성까지 확대 포함해 시스템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름이나 해외 학위를 가진 지원자를 불리하 채용 합격, 경찰 보고서 작성까지 확대 시스템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름이나 해외 학위를 가진 지원자를 불리하 급,급, 채용 합격, 경찰 보고서 작성까지 확대 포함해 포함해 시스템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게게평가한다. 평가한다. 의료 AI는 아시아인의 피부 될될 수수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응용 AI는 단순히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게 AI는 아시아인의 피부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응용 단순히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아아아 평가한다.의료 의료 AI는 아시아인의 피부 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응용 AI는 AI는 단순히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톤, 언어적 특성, 문화적 건강 지표를 반영 과정에서 대중의 감시나 논의는 거의 없다 니다. 지금 존재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톤,톤,언어적 특성, 문화적 건강 지표를 반영 대중의 감시나 논의는 거의 없다 지금 존재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학학학 언어적 특성, 문화적 건강 지표를 반영 과정에서 과정에서 대중의 감시나 논의는 거의 없다 니다. 니다. 지금 존재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하지 못해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 고객 는는 점이다.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최소 습해, 더더 강력하고 빠르게 퍼뜨리는 엔진 하지 점이다.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최소 더 강력하고 빠르게 퍼뜨리는 엔진 하지못해 못해진단 진단정확도가 정확도가떨어진다. 떨어진다.고객 고객 는 점이다. ‘투명성’과 ‘책임성’이라는 최소 습해, 습해, 강력하고 빠르게 퍼뜨리는 엔진 상담 AI는 억양이나 문장 구조를 오해해 한의 안전장치조차 갖추지 못한 채, 우리는 이 될 수 있다. 개입하지 않는다면, 차별은 상담 오해해 안전장치조차 갖추지 못한 채,채, 우리는 될될 수수 있다. 개입하지 않는다면, 차별은 상담AI는 AI는억양이나 억양이나문장 문장구조를 구조를 오해해 한의 한의 안전장치조차 갖추지 못한 우리는 이 이 있다. 개입하지 않는다면, 차별은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는 존재하지 기술을 신뢰하라는 말만 듣게 되는 것이다. 코드 속에 녹아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는 존재하지 기술을 신뢰하라는 말만 듣게 되는 것이다. 코드 속에 녹아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 것것것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는 존재하지 기술을 신뢰하라는 말만 듣게 되는 것이다. 코드 속에 녹아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 만만 논의조차 잘잘 이뤄지지 않는다. 올올 여름 코넬대가 발표한 연구도 같은 우려 이고, 그그 결과는 훨씬 오래 지속할 것이다. 만 논의조차 잘 이뤄지지 않는다. 올 여름 코넬대가 발표한 연구도 같은 우려 그 결과는 훨씬 오래 지속할 것이다.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다. 여름 코넬대가 발표한 연구도 같은 우려 이고, 이고, 결과는 훨씬 오래 지속할 것이다.

조금만 나눠도 충만해진다 조금만 조금만나눠도 나눠도충만해진다 충만해진다 우리 가게 옆으로 조그마한 미국 교회가 봉사라는 삶은 우리에게 다른 삶의 우리 봉사라는 삶은 우리에게 또또또 다른 삶의 활활활 우리가게 가게옆으로 옆으로조그마한 조그마한미국 미국교회가 교회가 봉사라는 삶은 우리에게 다른 삶의 있다. 여러 민족이 다양하게 모이는 곳이 력이 되어줄 있다. 이아침에 있다. 곳이 력이 되어줄 수수수 있다. 이아침에 있다.여러 여러민족이 민족이다양하게 다양하게모이는 모이는 곳이 력이 되어줄 있다. 이아침에 다. 그 교회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에 교 가게 손님 루시는 항공사에서 25년 일하 다.다. 그그 교회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에 교 가게 손님 루시는 항공사에서 25년 일하 교회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에 교 가게 손님 루시는 항공사에서 25년 일하 인들이 음식을 손수 만들어 지역 내에 어어 고고 정년 퇴직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암암 치치 인들이 지역 내에 어 고 정년 퇴직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암 치 인들이음식을 음식을손수 손수만들어 만들어 지역 내에 정년 퇴직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양주 주희 희 양 양 주 희 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원하는 사사 료료 병원에 매달 20달러를 보낸다. 아이도 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원하는 사 료 병원에 매달 20달러를 보낸다. 아이도 수필가 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원하는 병원에 매달 20달러를 보낸다. 아이도 수필가 수필가 람에게는 두 손 모아 기도를 해준다.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 생활이 넉넉하 람에게는 두 손 모아 기도를 해준다.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 생활이 넉넉하 람에게는 두 손 모아 기도를 해준다. 없고 결혼도 하지 않았다. 생활이 넉넉하 봉지에는 여러 가지 콩으로 만든 수프와 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꼬박꼬박 우체국에 봉지에는 여러 가지 콩으로 만든 수프와 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꼬박꼬박 우체국에 봉지에는 여러 가지 콩으로 만든 수프와 지도 어렵지도 않지만 꼬박꼬박 우체국에 사과나 바나나·오렌지 하나, 초콜릿 바 하 가서 돈을 부친다. 사과나 바나나·오렌지 하나, 초콜릿 바 하 가서 돈을 부친다. 사과나 바나나·오렌지 하나, 초콜릿 바 하 가서 돈을 부친다. 나나물병, 물병, 냅킨에 스푼과 포크를 넣고 성경 망은 많이 내려놨지만 오히려 그러고 나자 나는 속에서 행하는 작은 선의의 나 냅킨에 스푼과 포크를 넣고 성경 망은 많이 내려놨지만 오히려 그러고 나자 나는 삶삶삶 속에서 행하는 작은 선의의 봉봉봉 물병, 냅킨에 스푼과 포크를 넣고 성경 망은 많이 내려놨지만 오히려 그러고 나자 나는 속에서 행하는 작은 선의의 말씀과 교회 안내서도 한장 들어있다. 더더 충만한 행복과 평안이 찾아왔다. 사와 기부는 균형 있는 삶을 위해 필요 말씀과 교회 안내서도 한장 들어있다. 더 충만한 행복과 평안이 찾아왔다. 사와 기부는 균형 있는 삶을 위해 꼭꼭꼭 필요 말씀과 교회 안내서도 한장 들어있다. 충만한 행복과 평안이 찾아왔다. 사와 기부는 균형 있는 삶을 위해 필요 교인들은 번갈아 봉사한다. 우리 가게 앞 사람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나 자신만을 교인들은 번갈아 봉사한다. 우리 가게 앞 사람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나 자신만을 위 교인들은 번갈아 봉사한다. 우리 가게 앞 사람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나 자신만을위위 사거리에서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길 기꺼이 희생하는 삶을 산다. 대부분의 부부 한 한한 욕망과 돈을 밤낮으로 쫓는 사람들로 사거리에서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길길 기꺼이 희생하는 삶을 산다. 대부분의 부 욕망과 돈을 밤낮으로 쫓는 사람들로 사거리에서 음식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기꺼이 희생하는 삶을 산다. 대부분의 욕망과 돈을 밤낮으로 쫓는 사람들로 거리에 다니면서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음음 모는 모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마 북적인다. 북적인다. 세계의 부자라는 사람은 결혼식 거리에 한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마 세계의 부자라는 사람은 결혼식 거리에다니면서 다니면서나누어 나누어주기도 주기도 한다.음 모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어떤 희생도 북적인다. 세계의 부자라는 사람은 결혼식 식을 받은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웃으면서 다치 않는다. 나도 이와 비슷하다. 내 삶이 에 사람들이 놀랄 만큼 돈을 뿌려 댄다. 식을 받은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웃으면서 다치 않는다. 나도 이와 비슷하다. 내 삶이 에 사람들이 놀랄 만큼 돈을 뿌려 댄다. 결결결 식을 받은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웃으면서 다치 않는다. 나도 이와 비슷하다. 내 삶이 에 사람들이 놀랄 만큼 돈을 뿌려 댄다.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종류 혼식 비용의 1만분의 1이라도 가자지구에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수 없는 그런 종류 비용의 1만분의 1이라도 가자지구에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없는 그런 종류 혼식 혼식 비용의 1만분의 1이라도 가자지구에 교인들이 아침 일찍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의 큰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급을 줄 서서 기다리는 교인들이 아침 일찍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의 큰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급을 줄 서서 기다리는 교인들이 아침 일찍 모여 음식을 만들고 의 큰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급을 줄 서서 기다리는 포장해서 나누기까지 정성을 들인 모양새 ‘무엇이 너희 영혼을 높이 끌어올렸는가? 사람들에게 식량이라도 나누어 주었으면 포장해서 나누기까지 정성을 들인 모양새 ‘무엇이 너희 영혼을 높이 끌어올렸는가? 사람들에게 식량이라도 나누어 주었으면 포장해서 나누기까지 정성을 들인 모양새 ‘무엇이 너희 영혼을 높이 끌어올렸는가? 사람들에게 식량이라도 나누어 주었으면 가가 저절로 배어난다. 무엇이 그대의 영혼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 저절로 배어난다. 무엇이 그대의 영혼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생각이 들었다. 저절로 배어난다. 무엇이 그대의 영혼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하는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날손님이 손님이 그그 음식을 나에게 준다. 주는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질문에 가만히 나나 자신만이 아닌 타인이나 다른 생명체 어느 그 음식을 나에게 준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질문에 가만히 자신만이 아닌 타인이나 다른 생명체 어느날 손님이 음식을 나에게 준다. 주는가?’ 주는가?’ 프리드리히 니체의 질문에 가만히 나 자신만이 아닌 타인이나 다른 생명체 먹어보니 여러 가지 콩 종류에 특별한 양 답을 하다 보면 내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를 위해 작은 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먹어보니 여러 가지 콩 종류에 특별한 양 답을 하다 보면 내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를 위해 작은 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내가 먹어보니 여러 가지 콩 종류에 특별한 양 답을 하다 보면 내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를 위해 작은 일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내가 내가 념을 다 집어넣었는지 맛있었다. 미안하고 사람들이 살면서 허무하다고 느끼는 때 얻는 것이 많다. 나를 희생하는 이타심이라 념을 다 집어넣었는지 맛있었다. 미안하고 사람들이 살면서 허무하다고 느끼는 때 얻는 것이 많다. 나를 희생하는 이타심이라 념을 다 집어넣었는지 맛있었다. 미안하고 사람들이 살면서 허무하다고 느끼는 때 얻는 것이 많다. 나를 희생하는 이타심이라 고마워 그그 손님을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하 를를 보면 자신의 삶이 또는 자신이 이루어 기보다는 나에게 있는 것을 조금 나눈다는 고마워 그 손님을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하 보면 자신의 삶이 또는 자신이 이루어 나에게 있는 것을 조금 나눈다는 고마워 손님을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하 를 보면 자신의 삶이 또는 자신이 이루어 기보다는 기보다는 나에게 있는 것을 조금 나눈다는 게 되었다. 나간 것이 아무런 의미도 있지 않는다고 생각의 봉사는 장담컨대 그토록 갖고 싶었 게게 되었다. 나간 것이 아무런 의미도 있지 않는다고 생각의 봉사는 장담컨대 그토록 갖고 싶었 되었다. 나간 것이 아무런 의미도 있지 않는다고 생각의 봉사는 장담컨대 그토록 갖고 싶었 나는 내 삶이 훌륭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생각될 때이다.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 던 충만함을 선사할 것이다. 조금씩 모두가 나는 내 삶이 훌륭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생각될 때이다.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 던 충만함을 선사할 것이다. 조금씩 모두가 나는 내 삶이 훌륭하다고 생각지도 않고 생각될 때이다.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 던 충만함을 선사할 것이다. 조금씩 모두가 그렇다고 삶의 질이 떨어 되어줄 때 우리는 우리 존재의 의미를 합친다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은 어쩌 그렇다고 걱정할 만큼 내내 삶의 질이 떨어 이이 되어줄 때때 우리는 우리 존재의 의미를 힘을 합친다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은 어쩌 그렇다고걱정할 걱정할만큼 만큼내 삶의 질이 떨어 이 되어줄 우리는 우리 존재의 의미를 힘을 힘을 합친다면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은 어쩌 져 있지도 않다. 물론 나는 나만을 위한 욕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즉 면 더 희망차게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져져 있지도 않다. 물론 나는 나만을 위한 욕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즉 면 더 희망차게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있지도 않다. 물론 나는 나만을 위한 욕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즉 면 더 희망차게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몰입형 시리즈인 ‘스피어 경험’의 일환이다. 구글의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구글 클라우드, 워 AI ‘이마젠’, 동영상 생성 AI ‘비오’ 등 AI 모델과 고성능 컴퓨팅 아키텍처가 총동원됐다. 구글은 1939년 작은 셀룰로이 린에 맞출 수 있게끔 이미지를 바꿔주는 AI 기반 도구를 개발했다. 지난 20일 스피어 앞에 세워진 22피트 높이 신발 모양의 대

Essay | 문예마당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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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주인마님인 양 다. 내가 가져가려고 했더니 이 틀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런저런 문제가 있더라고 얘기 미국에 산 지 40년이다. 그동안 해 줄 참이었다. 오는 길에는 자전거가 보이지 특별한 인종차별을 느끼지 못 “You dont live around 않았다. 사람들이 출근을 하고 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며칠 전 here, do you?(당신 이 동네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갔는지 집 앞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을 사는 사람 아니지?)” 골목이 고요했다. 자전거가 기 당했다.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I do(여기 사는데요)”라고 대어 있던 전봇대가 홀로 서 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저 대답도 하기 전에 그녀는 “You 었다. 없이 마음을 내주던 미국인들 don’t live at this house, or 갑자기 작은 자전거가 어떻 은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that house, or there.(당신 게 되었을지 궁금해 진 이유가 내가 사는 곳은 캘리포니아 은 이집 저집 저쪽 집에도 살지 무엇일까. 혹시라도 그녀가 내 사이프리스라는 작은 동네다. 않잖아)” 라며 이집 저집을 손 가 갖다 놓은 물건이라며 질겁 베드타운(bed town)이라고 가락으로 가리켰다. 한 듯 어디 내던져 버리지는 않 불리기도 한다. 큰 쇼핑몰도 없 “이 동네 사람들은 내가 다 았을까. 어떤 아이를 충분히 고 상업화가 덜 된 주택가라는 아는데 너는 분명 이 동네 살지 기쁘게 해 주었을 자전거는 어 뜻이다. 15년 전, 살고 있던 2 않아”라는 그녀의 말이 “너 같 디로 갔을까. 어디서 누구에게 층 타운 홈이 늙은이에게 불편 은 사람이 왜 이 동네에 있느 멸시와 천대를 받고 있지나 않 해 지리라는 것을 예감했다. 그 냐”는 뜻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을까. ‘스피어’에서 제작된 영화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재해석한 선보인다. 프로젝트는 몰입형 오즈의 마법사 첫 선 오는 28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몰입형 공연장 래서 이 동네의86년전 나지막한 단층 꼭첫 필요한 사람이번 눈에 들기 위 데 어찌 그리 오래 걸렸는지 모콘텐츠를 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몰입형 시리즈인 ‘스피어 경험’의 일환이다. 구글의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구글 클라우드, 워너브라더스 등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구글의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주택으로 이사 왔다. 해 자전거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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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이 나라 이 나라 주인마님인 양 주인마님인 양 Statue Of Liberty 이 나라 주인마님인 양 Statue Of Liberty

기차역 주차장

기차역 주차장

대어코너를 있었다.

‘FREE’ 라고 쓴 다. 도니 어느 집 앞에 사인이 붙어탈 있었다. 손녀 녀석 초등학생이 만한 크기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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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3일~24일

BOOK 84

책 | Book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상처받은 자부심, 밀려든 수치심 한경환 자유기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지 1년이 다가온다.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가난한 백인들의 지지를 대거 흡수해 승리를 차지했다는 분석은 그동안에도 많이 나왔다. 애팔래치아산맥이 뻗어 있는 켄터키 주의 제5 연방하원선거구(KY-5)가 대 표적인 사례다. KY-5는 미국의 435개 선거구 중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곳이 자 백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이 곳 유권자들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2024년 대선 때도 모두 80% 넘게 트럼 프를 지지했다. 그런데 이 선거구는 원 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열렬히 지지했고 존 F 케네디와 빌 클린턴에게 표를 몰아준 민주당 우 세 지역이었다. 도둑맞은 자부심의 저자 앨리 러 셀 혹실드는 ‘주민들과의 장기간 심층 인터뷰를 통한 정치적 감정 변화 추적’ 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가난한 백인 들이 트럼프 지지로 돌아선 과정을 정 밀하게 리포트했다. 감정의 사회적 의 미를 깊이 있게 분석해 온 혹실드는 KY-5 중에서도 파이크카운티와 파이 크빌 유권자들을 7년 동안 대면으로 만 나면서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속속 들이 듣고 기록했다. 혹실드는 트럼프 현상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부 심과 수치심 꼽았다. 석탄 광산업이 발달했던 파이크빌은 1980년대만 해도 고등학생이 벤츠 몰고 다닐 정도로 부자 동네이자 중도적 정 치의 중심지였다. 주민들의 자부심은 넘 쳐났다. 하지만 90년대부터 석탄 수요가

지난 4월 백악관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문구가 영어로 새겨진 모자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뻗는 모습.

광산업 황폐화한 미국 백인 동네 주민들 장기간 심층 인터뷰 통해 트럼프 지지로 바뀐 배경 추적 이념보다 정치적 감정 변화 주목

도둑맞은 자부심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음 이종민 옮김 어크로스

급감하면서 광산 일자리가 줄자 극심한 빈곤이 찾아왔다. 자부심은 썰물처럼 사라졌고 그 빈자리에 마약이 밀려들었 다. 모든 고난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 는 문화 때문에 주민들은 깊은 수치심 에 사로잡히게 됐다. 이러한 수치심에 불을 붙인 것이 트 럼프였다. 트럼프는 “이 모든 것은 당 신들의 잘못이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 들, 이민자들, 무슬림, 소수자들이 당 신들의 자부심을 빼앗아 갔다”고 선동 했다. 트럼프의 이런 강렬한 유세가 ‘잊 힌 존재’로 수치심과 분노에 갇힌 백인 들에게 먹혀들었다. 그들의 선택을 움

[로이터=연합뉴스]

직인 건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감정이 었던 셈이다. 혹실드의 이야기는 2017년 4월로 거 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구 7000명의 파 이크빌에선 백인 민족주의자들이 수천 명 집결해 가두행진 시위를 벌일 계획이 었다. 광산업 몰락과 마약 침투에 이어 극우 물결까지 더해 ‘완벽한 폭풍’이 몰 아닥칠 기세였다. 네오나치주의자 하임바크는 “이곳 사 람들은 석탄 회사들이 자신들에게 신 경 쓰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연방정부도 마찬가지예요. 어느 정당도 우리를 신경 쓰지 않습니다. 파이크카운티는 트럼프

에게 투표했고 덕분에 우리도 목소리를 낼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 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가두행진에서 우려 했던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파 이크빌 지역 주민들의 참여는 거의 없 었다. 자부심은 상처를 입었고 수치심 은 커졌지만 백인 민족주의에는 그다지 호응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메이너드는 “난 힐빌리(hillbilly, 미국의 쇠락한 공 업지대에 사는 백인 하층민)일지는 몰 라도 레드넥(redneck, 인종차별적인 남 부 백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말)은 아 니에요”라며 백인 민족주의자들에게 강한 반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시위가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해도 그 영향이 작다고만은 할 수 없다. 트럼프 의 주장은 주민들에게 파고들기에 충분 했다. 석탄 광부로 일하다가 사고를 당 해 직장을 잃은 한 남성은 “트럼프가 석 탄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했을 때 거짓 말이란 걸 알았어요. 하지만 그는 내 진 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것 같았어요”라 고 말했다. 켄터키주는 예산의 38%를 연방정부 에 의존하고 있고 KY-5의 의존도는 그 보다 훨씬 높다. 그런데 트럼프는 메디 케어 등의 연방 지원 삭감을 공약해 파 이크빌 주민들은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파이크빌 주민 제임스 브라우닝은 “다들 걱정하지 않아요. ‘트럼프를 찍은 게 실수였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라고 했다. 이 책은 계층 간 분열이 극심한 한국 의 정치지형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데올로기보다 훨씬 빨리 전파되는 감 정은 한국의 정치구도도 대번에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육지의 4분의 1가량을, 4억5000만 금된 이들을 비롯해 당시 케냐 사람들은 실까지 드러난다. 책의 끝부분은 이런 다. 자유주의, 법치주의의 흐름과 달리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세계 명이 넘는 사람을 지배했다. 영국을 가 말로 옮기기 힘든 잔혹한 고문을 포함해 재판 과정도 자세히 전한다. 식민지에서는 비상사태·계엄령 선포 등 리키는 또 다른 낯익은 표현은 ‘신사의 온갖 폭력을 겪었다. 피해자들의 증언 이 책은 18세기 말부터 20세기에 걸쳐 을 통한 법적예외주의를 따랐고, “예외 제국의 잔혹한 역사 나라’. 그렇다고 영제국의 식민 지배와 등과 함께 이를 상세한 조명한 지은이의 벵골, 인도, 보어전쟁이 벌어진 남아프 적인 국가 주도 폭력을 점차 합법화하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폭력의 유산 캐럴라인 엘킨스 지음 김현정 옮김 상상스퀘어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가리키는 낯익은 표현이다. 전성기의 영국 제국은 그랬다. 식민지와 보호령 등을 합해 전

통치가 그저 신사적으로 이뤄졌으리라 순진하게 여길 독자는 많지 않을 터. 그 럼에도 이 책이 지적하듯, 영제국은 그 나마 “선량한 제국주의의 창시국”이라 고 여기는 시각도 많다.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하버드대 교수 인 지은이는 이와는 사뭇 다른 영제국 의 폭력적인 역사를 상세히 드러낸다. 대 표적인 것이 1950년대 케냐에서 벌어진 마우마우 사태다. 마우마우 봉기라고도 불리는 무장 봉기가 일어나자 영국 정부 는 1952년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처형은 물론 수만 명을 수용소에 구금했다. 구

첫 책 제국의 심판은 2005년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았고, 이듬해 논픽션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역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케냐 의 생존자들은 2009년 영국 왕립재판소 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은이 역시 중요 참고인으로 재판에 참여했다. 4년에 걸 친 재판 결과 영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피해 배상과 보상에 나선다. 놀랍게도 그 와중에 과거 영국이 케냐 는 물론 여러 식민지에서 대량으로 문 서를 폐기했고, 영국 내로 들여온 방대 한 문서들을 비밀리에 보관해왔다는 사

리카, 독립전쟁이 벌어진 아일랜드, 이 라크, 아랍봉기 등이 벌어진 팔레스타 인, 비상사태가 선포된 말라야, 케냐 등 을 아우르며 영제국의 “벨벳 장갑에 감 춰진 무쇠주먹”의 실상을 생생히 전한 다. 각 지역의 상황과 사건을 개별적으 로 열거하는 대신 두 차례의 세계대전 과 영국의 정치적 상황 등과도 함께 전 반적 흐름을 엮어내며, 여러 기록과 자 료를 바탕으로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도 세세히 전한다. 지은이는 영제국이 자행한 폭력을 국 가 주도의 “합법화된 불법”으로 부른

고, 관료화하고, 정당화했다”면서다. 이 는 피부색이 다른 상대를 무지몽매한 야만의 상태, 혹은 어린아이 같은 상태 로 여기며 “문명화의 사명”으로 스스로 를 합리화한 자유제국주의와도 맞물린 다. 책은 자유제국주의가 어떻게 형성 되고 발전되었는지 역시 추적한다. 산업혁명과 명예혁명의 나라만은 아 닌 영국의 역사,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오늘날로 이어지는 지난 세기의 역사 를 새롭게 다시 보게 하는 책이다. 원제 Legacy of Violence: A History of the British Empire.

디어 올리버(올리버 색스·수

아우슈비츠는 멀리 있지 않

자본주의자 선언(요한 노르

전 배리 지음, 김하현 옮김,

다(조너선 프리드랜드 지음,

베리 지음, 김종현 옮김, 유

부키)=베스트셀러 작가로

김재경 옮김, 아카넷)=루돌

노북스)=자본주의가 인류

이름난 올리버 색스와 입체

프 브르바는 아우슈비츠에

역사에서 이뤄낸 긍정적 성

맹이었던 수전 베리, 두 신

서 극적으로 탈출해 보고서

과를 강조하며 정부 주도가

경과학자가 10여년간 나눈 150통의 편지를

를 통해 그 참상을 세상에 알렸지만, 그의 이

아니라 자유로운 시장을 통한 혁신, 관세 철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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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3일~24일

코리안 드림과 차이나 드림 사이에서 김영준 전 열린책들 편집이사 이주, 경계, 꿈 권준희 지음 고미연 옮김 생각의힘

사실상 에일리언 공포 영화였던 ‘범죄 도시’(2017). 장첸을 공항 화장실에서 찾 아낸 형사 마석도는 이렇게 말한다. “휴 지를 이렇게 많이 쓰면 어떡하냐? 세금 도 안 내는 새끼가.” 조선족에 대한 편견 을 압축한 대사라 할 만한데, 이 세계관 에서 조선족은 공짜로 주어진 것(의료 보험, 참정권 등)을 남용하여 한국 시스 템을 교란시키는 집단, ‘한국말 하는 중 국인’이다. 조선족이 스스로를 중국 공민으로 여기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이 한 국 도착 후 처음 갖는 인상은 적대적인 것과 거리가 멀다. 의외로 그건 한국말 만 쓰는 곳에 왔다는, 중국어를 안 해도 된다는 안도감이다. “중국 대도시에 가 서 한족들 틈에서 일하는 건 생각도 해 본 적 없다.” 이주, 경계, 꿈은 한국인의 상상계 에서 대표적 타자가 된 존재, 조선족에 관한 흥미진진한 책이다. 미국 캘리포니 아주립대학교 권준희 교수(1974~)가 자 신의 박사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집필 한 인류학적 현장 조사이다. 저자가 처 음 조선족과 인연을 맺은 2004년부터

채인택 서평 저널리스트 흙의 숨 유경수 지음 김영사

민주주의와 인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접해온 익숙한 주제. 하지만 세계 곳곳 에서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인권이 유린 되는 현장을 수시로 목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산소나 물과 같은 필수 요소임에도 개념조차 외면당 하기 일쑤다. 세상은 질문에서 시작된 다는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로 야기 된 4·19혁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독재, 반민주주의와 싸웠던 저자의 평생 경험

을 토대로 민주주의와 인권 문제를 청 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책이다. 한국의 첫 인권대사이자 대한적십자 사 총재를 역임한 저자는 86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의미를 부 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손자뻘인 가상 인물 ‘민주’와 대화하는 형식이어서 쉽 게 읽힌다. 신분제 철폐, 투표권 부여 등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삽화와 함께 담았 다. 저자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 아국장 시절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티 벳 불교지도자 달라이 라마 등 노벨 평 화상 수상자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인 권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전한다. 민주 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평화의 상관관계 도 쉽게 풀었다. 어린 시절부터 공정한 경쟁을 통한 민주주의 학습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란 저자의 바람대로 시 민의식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모습. 지은이 권준희 교수가 2008년 촬영한 사진이다.

독재자와 트레드밀, 그런 비유의 이유

경제에 통합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이 약점은 불길하게 현실화된다. 2010년대 중반부터 코리안 드림에 맞서는 차이나 드림이 부상했다. 쉽게 말해 한국에 안 가고 버틴 잔류자들이 더 부자가 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이들이 처 음부터 다소 유리한 사회적 지위를 가 졌으리라는 건 추정 가능하다.) 저자는 차이나 드림을 ‘이주의 고리 를 끊어라’라는 조선족 내의 반성적 흐 름과 묶어서 고찰한다. 결국 민족 공동 체가 외지 육체노동과 송금으로 유지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책이 2016년으로 끝나고 지금 시점의 후기가 없는 건 아쉬운 점이다. 이 책의 숨은 주제는 연장된 코리안 드림의 운 명인데, 뭔가 판결을 내리기 직전에 끝 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포 기한 코리안 드림을 30년간 열정적으로 붙들고 있던 조선족의 모험은 끝났나? 한국에 와서 노동한 이들은 결국 역사 의 패배자가 되고 말았나? 그 답을 우리 는 알고 싶어진다. 연변에 남아 중국의 경제성장을 타고 부자가 된 이들은 한국에 가서 일하는 친구들을 비웃는다. “육체노동만 하다 머저리가 됐다”고. 한국 독자는 복잡한 느낌이 든다. 한국이라는 꿈을 좇은 사 람들을 뭔가 변호해야 할 것 같은 생각 이 든다. 예상 못 했던 감정이다. 깨닫지 못한 사이에 조선족이 상상의 공동체에 들어와 있다. 이 책이 제공하는 것은 그 런 이해의 출발점이다.

흙이 품고 있는 자연사와 문명사

미국 미네소타대 토양학 교수인 지은이 는 인류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식량위 기·생태위기의 중심에 흙이 있다고 지 적한다. 인류가 자연과 지속가능하게 공존해온 지혜를 함축하고 있어서다. 이 책이 흙의 자연사와 문명사를 동시 에 다룬 이유도, 양자가 만나고 중첩하 는 지점에서 인류가 지구를 망가뜨리지 않고 살아갈 지혜가 샘솟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은 똥·화전·쟁기·논·물·강·지렁이· 땅, 그리고 흙의 몸, 흙의 숨 등 10개의 장으로 나눠 흙의 자연과학과 인간과의 관계, 그리고 문화를 현장연구 중심으 로 다룬다. 하나하나가 인류 생존과 문 화·문명의 젖줄 역할을 해온 요소다. 첫 장인 ‘똥’에서 지은이는 인분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유지했던 한국·중국· 일본을 ‘인분 문화권’이라고 당당하게 부른다. 서양문명은 그 효용을 도외시 한 채 토지를 척박하게 방치했다고 지적 한다. 인분비료 사용 여부는 흙을 다루 고 농사짓는 방법의 차이일 뿐 위생 관 념이나 문명 발달 척도는 아니라는 설명 이다. 17세기 런던 템즈강과 파리 센강에 둥둥 떠다니던 인분이 일본 에도의 하천 에선 보이지 않았음을 근거로 든다. 가축 분변도 마찬가지. 제주도에선 ‘말테우리’라 불린 목동이 다른 농가의 묵밭(농사를 짓지 않고 내버려 둬 거칠 어진 땅)에 말을 몰아주고 삯을 받아갔 다. 척박한 토지를 경작 가능한 땅으로 만들어주는 과학적 방법이다. 말테우리 는 이동식 비료공장 주인인 셈이다. 흔히 삼림황폐의 대명사로 통하는 화 전도 알고 보면 농업과 자연의 조화를 상 징한다고 지적한다. 역사가 1만 년에 이 르는 화전은 경작할 때는 식량, 묵밭 상태 에선 물·버섯·과일·약재·목재·땔감, 야생 동물에겐 삶의 터전까지 제공한다. 그래 서 화전을 ‘인간과 자연 사이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공존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미국 곳곳과 히말라야 나갈랜드, 스 웨덴 보트니아 해안 등에서 지은이가 탐구했던 자연, 그리고 공존을 위한 인 류의 지혜를 만나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지은이는 ‘흙은 경이롭지만, 인간 이 알뜰하게 돌봐야 하는 대상’이라고 말한다.

조선족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대림동의 직업소개소에 다양한 일자리 공고문이 걸려 있는

2016년까지의 인터뷰와 조사를 담고 있 다. 그러나 다루는 시간대는 훨씬 넓어 서 실질적으로 ‘한국에서의 조선족의 역사’라 할 만하다. 조선족이란 “19세기 말 더 나은 경작 지를 찾아 두만강을 건넌 한반도 출신인 의 후예로 현재 중국 국적을 보유한 소 수 민족이다.” 조선족 200만 명 중 70만 명이 한국에 있다. 이들의 코리안 드림은 1992년 한중 수교부터 시작됐다. ‘한국’ 만 강조하면 이것이 중국의 급격한 자본 주의화에 대한 조선족 나름의 대응이었 다는 차원을 놓치게 된다. 중국 정부는 개인의 영리 활동을 격려했으나, 이는 국 영 기업의 대대적인 정리해고와 동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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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책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사진 생각의힘]

양면이었다. 대체로 조선족이 한족에 비 해 먼저 해고된 것은 분명하다. 많은 조 선족이 이를 원망하기보다 ‘한국으로 가라’는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조선족의 ‘한국 바람’에 가장 큰 영 향을 미친 것은 2005년 한국 정부의 비 자 정책 전환이다. 조선족을 불법 체류 자로 만드는 대신, 중국에 돌아가면 1년 뒤 다시 한국에서 5년 일할 수 있게 했 다. 조선족의 생애 주기는 이에 맞춰 돌 아간다. 저자가 인터뷰한 여러 사람에게 연변에 돌아간 1년은 초조하고 즐겁지 못한 시간이다. 돈을 벌지 못하고 쓰기 만 하기 때문에, 다시 한국에 입국할 날 만 기다린다. 즉 귀환자들은 중국 현지

손자 세대에 전하는 민주주의 이야기

독재를 다룬 서적은 제목에 낚시질이 많다. 노골적으로 독재 타도를 주장하 는 책은 민주주의 선진국에선 수요가 많지 않아 그럴 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 서 독재자는 어떻게 몰락하는가는 이 례적이다. 이 책의 직설적인 제목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인류 역사에서 독 재가 더 일반적이고, 민주주의가 예외적 이라서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독 재를 무너뜨려야 하고, 이 책은 그 방법

을 연구한 결과다. 저자가 옥스퍼드대에서 소련공산당 정치국 인사들의 삶을 연구했다고 해서 지루한 이론을 늘어놨을 거라 짐작하면 오산이다. 저자가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양조장에서 총격을 당한 일부터 책이 시 작한다. 직접 겪은 쿠데타 체험이다. 뻔 뻔스럽게 “용서의 힘을 믿는다”는 인종 학살 전력의 반군 지도자, 독재에 맞서다 투옥된 민주화 운동가 등 저자가 직접 만난 이들의 인터뷰가 이 책의 토대다. 저자는 독재자가 되는 일을 ‘트레드 밀’에 올라타는 것에 비유한다. 한 번 올 라서면 끝까지 달려야 해서다. 조금이라 도 다리 힘을 풀었다가는 다친다. 지난 해 12월 뜬금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전 직 대통령이 이 책을 읽어봤다면 애초에 무모한 짓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책 의 부제는 ‘국가는 어떻게 살아남는가’.

푸른 도시, 서울의 공원(최

세상에 똑같은 개는 없다

에너지 CROSSROAD(정

폐기된 인생(알렉산더 마

화이트칼라(찰스 라이트

광빈 지음, 이유출판)=여의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

태용·김현제·문재도 지음,

스터스 지음, 김희진 옮김,

밀스 지음, 조형근 옮김, 돌

도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숲,

즈 지음, 강병철 옮김, 디플

박영스토리)=석유파동 이

문학동네)=부제 ‘쓰레기장

베개)=1951년 처음 출간되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롯)=부제 ‘유치원에 간 강

래 국제 에너지 질서의 변

에서 찾은 일기장 148권’.

어 사회학의 고전이 된 책.

박현준 기자 park.hyeonjun@joongang.co.kr 독재자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마르첼 디르주스 지음 정지영 옮김 아르테

정용수 기자 jeong.yongsoo@joongang.co.kr 세상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박경서 지음 생각을말하다

경의선공원 … . 서울에 이처

아지, 인지과학을 만나다’.

화를 짚고, 탄소중립과 디

2001년 영국 케임브리지의

사회학자인 옮긴이의 새로

럼 공원이 많아진 건 오래된 일이 아니다.

신경과학자·진화인류학자로 다정한 것이

지털 전환 가속화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공사 현장 옆에서 100권이 넘는 버려진 공

운 번역본이다. 지은이 찰스 라이트 밀스는

전문가 기고 전문가 전문가 기고 기고 10 86

2025년 목요일 2025년 8월 8월 21일 11일 월요일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전문가 기고 | Expert COLUMN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보험 상식 상식 보험 상식

401(k) 의무 재물보험 401(k) 참가자 참가자 공지 공지 의무

클라우디아 송/ CCFS CLTC 클라우디아 송/ CCFS CLTC 진철희 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 Financial대표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 캘코보험

회사 회사 법적 법적 의무요약플랜 의무요약플랜 설명서 설명서 제공해야 제공해야 건물집기재고 자산 손해 보상 토지는 제외 수수료투자옵션 수수료투자옵션 변경 변경 30~90일 30~90일 전 전 통보 통보 사고 후 영업손실 보전비즈니스 인컴도 포함 401(k) 플랜을 운영하는 회사의 401(k) 플랜을 운영하는 회사의 HR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HR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참가자 공지 의무 무엇인가 할 것이재물보험이란 바로 참가자 공지 의무 다. 단순히 서류를 나눠주는 것 요? 서류를 나눠주는 것 다. 단순히 이 아니라 법적 컴플라이언스와 이 아니라 법적 컴플라이언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 재물보험은 사업체나 개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기 때문 이다. 이다. 인이 소유한 재산에 사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요약 고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요약 플랜 설명서(SPD)다. 직원이 가 없었을 경우의 상태로직원이 회복 플랜 설명서(S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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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지난 10년간 뛴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년간 뛴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메이저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나 메이저 리그 사커(MLS) LAFC와 리그 사커(MLS) LAFC와 2027년까지(옵션 포함 2029년 2027년까지(옵션 포함 2029년 까지) 계약했습니다. 그의 연봉 세금 문제로 IRS 세금 유 까지) 계약했습니다. 그의 연봉 은 최소치권이 870만 걸린 달러 상태에서도 이상 될 거 은 최소 870만 달러 이상 될 거 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집을 재융자할 수 있는지 라는 팔거나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적료는 2650만 달러로 MLS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이적료는 2650만 달러로하는지 MLS 역대 최고액입니다. 상담 역대 부탁드립니다. 최고액입니다. 팬들은 그의 연봉뿐 아니라 실 팬들은 그의 연봉뿐 아니라 실 제로 손에 될 유치권(Tax 금액에도 큰 IRS쥐게 세금 제로 손에 쥐게 될 금액에도 큰 관심을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우 관심을 Lien)이 보입니다.걸려있는 손흥민 선수가 연간 1000만 달러의 연봉 계약을 에도 집을 팔달러의 수 있지만, 연간 1000만 연봉 유치권 계약을 체결한다고 예상했을 때, 미국의 때문에 과정이 복잡해지고 지연 체결한다고 예상했을 때, 미국의 복잡한 세금 체계세금이 속에서 얼마나 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세금 체계 속에서 체납된 얼마나 세금을 내고, 실제로 얼마를 받 상태에서 해결이 안 되면 IRS가 세금을 내고, 실제로 얼마를 받 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금 유치권을 설정할 수 있습 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연방 소득세(Federal 먼저 연방 소득세(Federal Income Tax)입니다. 소득세는 Income Tax)입니다.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로 최고 세율이 누진세 구조로 최고 세율이 37%이며, 고액 연봉자는 대부 37%이며, 고액 연봉자는 대부 분 최고 구간에 집과 해당합니다. 니다. 이 유치권은 다른 자 분 최고 구간에 해당합니다.

1000만 달러의 연봉 중 상당 부 산에 설정되며, 집을 팔거나 1000만 달러의 연봉 중 상당 재 부 분이 이 구간에 적용되어 370 융자하기 어렵게 만들 수약 분이 이 구간에 적용되어 약있습 370 만 달러가 연방 소득세로 부과 니다. 만 달러가 연방 소득세로 부과 됩니다.

IRS는 주택을 압류할 수도 있 됩니다. 여기에 및 메디케 지만 드문사회보장세 상황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사회보장세 및 메디케 어세(FICA Tax)에 고소득자 왜냐하면 IRS는 납세자의 주택 어세(FICA Tax)에 고소득자 추가세(0.9%)가 더해지면 약 을 압류하기 전에 거의 모든 추가세(0.9%)가 더해지면 다 약 24만 3600달러가 추가로 부담됩 른 징수 옵션을 소진해야 하며, 24만 3600달러가 추가로 부담됩 니다. 먼저 니다.임금, 은행 계좌 또는 다른 다음은 주 소득세(State In 자산 압류를 집행할 것입니다. 다음은 주 소득세(State In come Tax) 입니다.

LAFC가 물론 징수 전문가들은 이 단계 come Tax) 입니다. LAFC가 위치한 캘리포니아는 전에 유치권이나 각종국내 징수최고 문 위치한 캘리포니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 소득세율을 자랑합니 수준의 주 소득세율을 자랑합니 다. 과세소득 100만 달러를 초과 다. 과세소득 100만 달러를 초과 하는 경우 12.3%의 기본 최고 세 하는 경우 12.3%의 기본 최고 세 율에 1%의 추가세가 더해져 총 율에 1%의 추가세가 더해져 총 13.3%가 적용됩니다. 제들을 상황에 맞게 가 13.3%가각자의 적용됩니다. 단순방법으로 계산하면해결할 약 133만 장이를 최선의 수 이를 단순 계산하면 약 133만 달러가 캘리포니아 주 소득세로 있습니다. 달러가 캘리포니아 주 소득세로 산출됩니다. 주택 매도 대금으로 세금 채 산출됩니다. 프로해결할 운동선수의 세 무를 경우, 경우에는 IRS는 세금 프로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세 금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 유치권을 해제할 것입니다. 일 금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 니다. 조크 택스(Jock Tax)라 반적으로 채무 납부 후 30 니다. 조크세금 택스(Jock Tax)라 는 세법의 적용을 받게유치권을 됩니다. 일 내에 해당 기관이 는 세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는 원정 경기를 치르는 주에 해제합니다. 이는 원정 경기를 치르는 주에 서도 해당 경기에서 소 유치권이 올바르게발생한 해제되었 서도 해당 경기에서 발생한 소 득에 대해 그 주에 제 는지 위해과세하는 후속 조치를 득에 확인하기 대해 그 주에 과세하는 제 도입니다.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도입니다. 시즌 유치권은 중 40%가계속 원정 경 이가령 경우에도 존재 가령 시즌 중 40%가 원정 경

과정 복잡 지연 가능성  해결 방법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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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능하게 된 날로부터 90일 이 가능하게 된 날로부터 90일 기계장비, 사무집기, 재고자산 이내에, 애뉴얼 노티스는 매년 이내에, 애뉴얼 노티스는 매년 등입니다. 플랜 시작일로부터 30일~90일 플랜 시작일로부터 30일~90일 참고로 토지는 화재나 도난 등 이전에 제공되어야 한다. 이전에 제공되어야 한다. 의 손실 위험이 없기 때문에 보 플랜의 automatic enroll automatic 험 플랜의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enroll ment 조항이 포함된 경우 가입 ment 조항이 포함된 경우 가입 자가 불입 여부를 결정할 관리를 자가 불입 여부를 결정할 관리를 Q:건물의 보험가입금액은 어 위한 공지가 필요하다. 해당 플 위한 산정하나요? 공지가 필요하다. 해당 플 떻게 랜의 펀드가 QDIA 요건에 부합 랜의 펀드가 요건에 부합 A:사고 후QDIA 재건축할 수 있도 하는지 여부에 따라 401(k) 펀 하는지 여부에 비용(Replace 따라 401(k) 펀 록, 재조달

드가 QDIA로 투자되는 경우와 드가 QDIA로 투자되는 가입해 경우와 ment Cost) 기준으로 해당되는 조건에 대한 공지도 제 해당되는 야 합니다.조건에 대한 공지도 제 공해야 한다. 공해야 이는 한다. 현재 시가(Actual 플랜 운영 중에 변경사항이 생 플랜Value)나 운영 중에장부상의 변경사항이 생 Cash 금액 기면 그때그때 적절한 공지를 해 기면 그때그때 적절한 공지를 해 (Book Value)과 다르며, 보험 야 한다. 플랜과 SPD 내용 가운 야 한다. 플랜과 SPD 내용 가운 업계에서는 Marshall Swift라 데 변경된 사항이 있으면 중요한 데 변경된 사항이 있으면 중요한 는 기관의 표준 재조달 가격 산 변경이 있었던 당해 연도의 마지 변경이 기준으로 있었던 당해 연도의 마지 정표를 계산합니다. 막 날로부터 210일 이내에 막 날로부터 210일 이내에 SMM을 직원들에게 제공해야 SMM을 직원들에게 Q:동산(기계, 집기, 제공해야 재고 등) 한다. SMM 노티에는 변경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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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계장비 및 사무집기-현 직원들이 지불하는 수수료가 직원들이 지불하는 수수료가 재 시점에서 유사한 기능과 성능 변경되는 내용이라면 변경되는 변경되는 내용이라면 변경되는 을 가진 신품을 구입하는 데드 수수료는 수수료 공시(fee dis 수수료는 수수료 공시(fee dis가

는 비용(재조달가) 기준으로 closure)에 포함되어야 하고, closure)에 포함되어야 하고, 입합니다. 감가상각은 적용하지 플랜 참가자들은 수수료 변경 및 플랜 참가자들은 수수료 변경 및 않습니다. 투자옵션 변경이 발생하는 날로 투자옵션 변경이 발생하는 날로 재고자산-인보이스나 회계장 부를 통해 비교적 정확히 산정할 수 있지만, 계절에 따라 변동이

부터 30일~90일 이전에 해당 내 부터 30일~90일 해당 내 크기 때문에 가장이전에 재고가 많은 용을 제공 받아야 한다. 용을 제공 받아야 가입하는 한다. 시점의 금액으로 것이 일시적 거래제한(blackout) 일시적 거래제한(blackout) 안전합니다. 변동이 크다면 전문 은 주로 플랜 관리회사가 교체될 은 주로 플랜필요합니다. 관리회사가 교체될 가와 상담이 때 발생한다. 플랜 참가자들은 때 발생한다. 플랜 참가자들은 일시적 거래 제한이 발생하기 30 일시적 거래 제한이 발생하기 30 Q:정확한 보험가입금액 산정 일~60일 이전에 관련 노티스를 일~60일 이전에 관련 노티스를 이 어렵다면 어떻게 하나요? 제공 받아야 하고, 만약 30일 최 제공 받아야 30일 최 A:공 동 보하고, 험 조 만약 항 (Co-In

소 조건을 지킬 수 없을 경우, 가 소 조건을 지킬 수 없을 경우, 가 surance Clause)을 활용할 수 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제공해야 능한 한 빠른 제공해야 있습니다. 이 시간내에 조항은 일정 비율 한다. 한다. 보험가입이 되어 있다면, 이상 공지를 제공하는 방법도 중요 공지를 제공하는 방법도 중요 일부 오차에 대해서는 불이익 없 하다. 이메일이나 회사 인트라넷 하다. 이메일이나 회사 인트라넷 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돕 을 통한 전자 전달이 주된 방법 을 통한 전자 전달이 주된 방법 습니다. 이지만, 참가자들이 전자 전달에 이지만, 참가자들이 전자 전달에 90% 코인슈어런스 조항이 있 동의해야 하고 종이 문서를 요청 동의해야 하고시 종이 문서를 요청 는 경우:사고 실제 재산가치 할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 전달 할 90%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 전달 의 이상으로 보험에 가입했 확인 기록을 유지하고, 참가자 확인 보험한도 기록을 유지하고, 참가자 다면, 내에서 100% 보 연락처 변경 시 전달 방법도 업 연락처 수 변경 시 전달 방법도 업 상받을 있습니다. 데이트해야 한다. 데이트해야 한다.

401(k) 참가자 공지는 단순한 401(k) 참가자 공지는 단순한 Q:보험금액 산정 시 전문가의 서류 업무가 아니라 직원들의 권 서류 업무가 아니라 직원들의 권 도움이 필요한가요? 익 보호와 회사의 법적 리스크 익A:네, 보호와 회사의 법적 리스크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 관리를 위한 핵심 업무다. 체계 관리를기계 위한등의 핵심정확한 업무다. 체계 재고, 가치를 적으로 관리하면 컴플라이언스 적으로 관리하면 컴플라이언스 산정하기 어렵고, 잘못 산정하면 문제를 예방하고 직원 만족도도 문제를 직원 만족도도 사고 시예방하고 보상에 문제가 생길 수 높일 수 있다. 높일 수 있다. 있으므로, 보험회사나 보험 브로 문의:(213)284-2616 문의:(213)284-2616 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문의:(213)387-5000

기이고, 그중 절반이 뉴욕·일리 기이고, 그중 절반이 뉴욕·일리 노이 등 주세가 있는 지역에서 노이 등 주세가 있는 지역에서 열린다고 가정하면, 평균 5% 세 열린다고 가정하면, 평균 5% 세 율로 약 10만 원정 주세 하며 및 달러의 향후의 율로 현재 약 10만 달러의 모든 원정 재산 주세 가 발생합니다. 다만 원정 주에 에 부여됩니다. 현재 거주지를 가 발생합니다. 다만 원정 주에 낸 세금은 홈 주(캘리포니아주) 매도한 후 다른 집을 상속받는다 낸 세금은 홈 주(캘리포니아주) 세금에서 일정 부분 세액공제가 면 해당 주택에도 유치권이 부여 세금에서 일정 부분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캘리포니아 주세에서 될 것입니다. 가능하며, 캘리포니아 주세에서 약그러나 20만8000달러가 공제되는 혜 IRS는 일반적으로 약 20만8000달러가 공제되는 납 혜 택이 있습니다. 세자가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택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캘리포니아 다른 조치를 마련하지 않는 한 따라서 실질적인 캘리포니아 주세 부담은 133만 달러에서 20 주택의 유치권을 해제하지 않을 주세 부담은 133만 달러에서 20 만8000달러를 뺀 112만2000달 것입니다. 만8000달러를 뺀 112만2000달 러세금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주 유치권이 설정된원정 상태에 러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원정 주 세 중 공제되지 않는필요는 약 5만2000 서도 매도할 없습 세 중주택을 공제되지 않는 약 5만2000 달러는 조크 택스로 니다. 경우부담이 세금 된다 채무 달러는대부분의 조크 택스로 부담이 된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를 해결하고 주택을 보유할 수 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손흥민 선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손흥민 선 수의 세부담은 소득세 약 경우에 따라서는연방 매도를 미루는 수의 세부담은 연방 소득세 약 370만 달러, 것이 좋을 사회보장세와 수 있습니다. 메디 370만더달러, 사회보장세와 메디 케어세 고소득자 추가세기간 약 특히 및 세금 부채의 체납 케어세 및 고소득자 추가세 약 24만3600달러, 캘리포니아 주세 만료일이 지나면 IRS가 더 이상 24만3600달러, 캘리포니아 주세 (공제적용 약 112만2000달 해당 부채를후) 징수할 수 없고, 유 (공제적용 후) 약 112만2000달 러, 조크택스 순 부담만료일은 약 5만 치권도 해제됩니다. 러, 조크택스 순 부담 약 5만 2000달러로 총 약 511만7600달 세금 부과일로부터 10년이지만, 2000달러로 총 약 511만7600달 러에 이릅니다. 다양한 상황이나 이유로 연기될 러에 이릅니다. 이는 세금이 연봉의 약 수 이는 있어 실제 만료일은 그만큼 세금이 연봉의 약 51.18% 수준입니다. 연장될 있습니다. 경험상 만 51.18%수 수준입니다. 결국 세금을 제외하고 손흥민 료일이 결국 가까운 세금을 경우에는 제외하고 IRS에 손흥민

이 선수 연봉을 통해서 실제로 이 선수 연봉을 통해서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약 488만2400 손에 쥐는 금액은 약 488만2400 달러로 절반 조금 못 미치는 수 달러로 절반 조금 못 미치는 수 준입니다. 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징수하 준입니다. 고세율 기캘리포니아, 위해 옥죄어뉴욕 오는 등 경우가 많 캘리포니아, 뉴욕 등 고세율 주를 연고지로 하는 팀 소속 선 습니다 주를 연고지로 하는 팀 소속 선 수는 무소득세주보다 소득 유치권을 해결하는 체감 방법들을 수는 무소득세주보다 체감 소득 이 크게 낮아집니다.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유치 이 크게 낮아집니다. 경기 일정, 주세율시기상 차이, 권원정 설정이 잘못되었거나 원정 경기 일정, 주세율 차이, 세액공제 가능 범위방법, 등이유치권 복합 조였음을 세액공제 입증하는 가능 범위 등이 복합 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액 해제가 세금 부채 납부에 도움이 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액 연봉 선수들은 반드시 된다고 판단할 때 세금 스포츠 유치권 연봉 선수들은 반드시 스포츠 전문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방법 받 해제를 요청해서 승인받는 전문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 아야 합니다. 유치권 종속 요청 도 있습니다. 아야 합니다. 협상 단계에서 은계약 IRS가 다른 유치권을세후 IRS 소 유 계약 협상 단계에서 세후 소 득 기준으로 조건을 조율하거 치권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것입 득 기준으로 조건을 조율하거 나, 주거지와 따 니다. 예를 들어원정 세금일정에 부채 납부 나, 주거지와 원정 일정에 따 른 세부담 선행하는 를 주택분석을 담보 대출을 받고 른 위해 세부담 분석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자신의 있습 자 한다면, IRS가 먼저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 니다. 유치권을 종속시켜야 대출기관 니다. 미국 MLS 리그가 이손흥민이 대출을 승인합니다. 손흥민이 미국 MLS 리그가 아닌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했 세금 유치권이 있는 경우에는 아닌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했 다면 그는 연간 달리 약 3200만 일반 세법과는 여러 달러 가지 다면 그는 연간 약 32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상황이 받게 됐을 것이 복잡한 상황에 얽혀 있을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됐을 것이 고, 사우디는 개인 소득세가 전 수 맞는 최선 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상황에 개인 소득세가 전 혀 없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곧 의 선택하려면 징수 전문 혀 옵션을 없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곧 연봉 전액, 즉약 3200만 것이 달러가 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중 연봉 전액, 즉약 3200만 달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요합니다. 될 수 있었습니다. 문의: (213)382-3400 문의:(213)383-1127 문의: (213)382-3400

참숯불에 구운 햇전어, 카망베르 치즈처럼 녹진한 맛 일품

18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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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컬쳐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다시 29일 금요일 돌아온 전어의 계절 무침은 막걸리 식초와 찰떡궁합

맛칼럼니스트

고소하고 쌉싸름한 내장도 별미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써?’ 싶겠 지만 윤달이 낀 올해는 좀 늦은 편이다. 일본, 가을보다‘봄 전어’윗길로 쳐 전어는 바닷물의 수온이 상승하는 5월 5㎝ 이하 ‘신코’로 만든 초밥 즐겨 부터 우리 바다 연안으로 몰려와 산란 을 시작한다. 매년 5월 1일부터 7월 15일 까지는 전어 금어기(강원도·경상북도 제외)로 지정돼있다. 산란을 마친 전어   시집을 읽거나 살 수 있는 무인서점 ‘시요’. 윤독회도 열고 있다.  무인서점 ‘피프티북스’의 모습. 최혜리 기자, [사진 시요] 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열심히 살을 찌 우고 영양분을 축적한다. 겨울이 시작 되면 따뜻한 바다를 찾아 긴 여행길에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가을 전어가 맛 있는 이유다. 우리와 달리 일본인은 오히려 봄 전 책을 돌려가며 읽는다’는 의미, 윤독(輪 이다 작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책 도 책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1인 기준으로 2 방문이 가능하다. 2023년부터 운영 중 ‘교환독서’ MZ세대 문화로 어를 윗길로 친다. 전어를 먹는 방식이 讀)이란 용어로 불려 온 독서법이다. 최 시관찰일기(반비)에 독자들의 메모를 시간 동안 서점을 대여하는 비용이 2만 인 경기 수원시의 무인 시집 서점 ‘시요’ 같은 책 여러 명이 돌려가며 읽고 1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전어를 근의 교환독서는 그보다 다양하게 해석 받고, 직접 답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열 5000원, 읽다가 마음에 드는 서적은 새 의 대표인 김고요 시인은 “원래 유인(有 좋은 구절 표시, 감상평 남기기도 1 여름 전어나 초가을 전어의 경우 뼈 채 썰어서책으로 회로 즐길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최고의 人)서점이었는데, 맛은 역시 숯불에 구운사람들이 ‘전어구이’다.

2 일본에 크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이 된다. 원래 의미처럼 한 권의 책을 돌려 었다. 독자가 메모를 적은 책을 출판사로 구매도 가능하다. 피프티북스의 좁은 공간 무인서점 혼자만의 즐겨 서는 전어를 초밥으로 즐긴다.

5㎝ 이하의 전어를 서너 장 겹쳐 올려 만든 전어 초밥.

3 잘 손질된 전어의 색깔은 품격이 넘친다. [사진 박상현] 처럼 성장 대관, 단계별로 각각의시간 명칭을 가 읽으며 감상평을 쌓아가거나 독서 흔적 보내면, 작가가 메모에 답을 남겨 독자에 박태희 대표는 “대부분 고객이 20·30대 에서 시집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다. 진 생선을 ‘출세어’라고 대표적인 “개인공간 중시하면서한다. 타인과 교류” 을 남긴 책들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메 게 다시 책을 발송하는 식이다. 로, 혼자 오는 사람도 많다”고 소개했다. 무인서점으로 바꾸고, 교환독서를 할 출세어인 전어의 경우 ‘신코(5㎝ 이하)’ 모를 남긴 책 사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책장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2022년 문을 연 서울 관악구의 ‘회전 수 있도록 책을 빼두니 방문객이 늘고 ‘코하다(7~10㎝)’ 전어에 열광하는 이 교환독서를 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머리에는 문서재’는 가 품고 있던 기름이 녹아 숯불 빌려 위에 혼 툭 재방문수도 만 주인공은 증가했다”고 따로 있다. 바로 내장. 특히 농후 책장 끝에 인덱스 ‘나카즈미(12~15㎝)’ 테이프가 붙어있고, 도한국인이 진행된다. 가을 SNS 속 ‘교환독서 후기’엔 즐길 수 있는전어 ‘무인(無人)’ 30분 단위로 서점을 말했다. ‘코노시로(16㎝ 이상)’ 등 4가지 이름 유는 기름지고 고소하기 때문이다. 맛 깨가 서 말’ ‘가을 전어 한 마리에 햅쌀 하고 떨어진다. 그때 연기와 함께 피어 하면서도 고소하고 마지막에 기분 좋을 문장에는 여러 번 밑줄이 그어져 있다. “상대방의 메모가 기다려진다”, “생각이 서점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참 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 영등 시는 타인의 후기와 함께 읽으면 의미가 을 가진다. 이 섬세하지 않고 직관적이다. 한마디로 여형 밥 열지도인 그릇 죽인다’ 등에서 동네서점 언급된 전어 오르는 ‘새고서림’은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의 울화 쉽게 정도로 남는 쌉싸름함까지, 품위 있고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서점 피 확장되는 기분”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함께 만드는 지 포구의 공간 대관 형식은 전달되는 경우도 있어, 교환독서에 일본에서는진열된 전어 뼈를 깔끔하게 제거 잘난척하지 않는다. 특히 “교환독서는 여름 전어나 도’에 는 모두 염장해서 의미한 유혹적이었다. 육 적합한 어른스러운 맛이었다. 프티북스에 책들은 모두 이런 이지혜 문화평론가는 따르면 주인 구운 없이 전어를 열려있는 무인 병도 누그러뜨릴 만큼아니지만 24시간 장르로 꼽힌다. 심지어 막걸리, 한 다음 소금 숙성과 초절임을 거쳐 초 초가을 전어의 경우 뼈 채 썰어서 회로 다. 결정적으로 조선 후기에 집필된 임 류든 어류든 지방이 타는 냄새는 식욕 청주, 소주, 위스키, 럼 등 어떤 술이든 독서 흔적이 남아있다. 한 책을 여러 명 실천이 간편하며, 감정 공유가 직관적” 서점은 현재 전국에 약 20개 정도. 이들 운영해 한밤 이지혜 평론가는 “교환독서가 무인서 밥 위에 올리는 ‘네타’로 사용한다. 그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호한다. 일 원경제지가 쐐기를 박는다. “기름이 많 을 자극하는데 전어 지방은 특히 압권이 좋으니 “다 덤비라!”고 외치는 듯했다. 이 돌려 읽는 ‘교환독서’의 기록이다. 이라며 “독서모임을 하고, 굿즈를 사거 중 상당수가 사용자들 중 에 도 점이라는 공간의 특성과 결합해 새로운 서지난 작은12일 전어를 선호한다. 가장 작은 신 본처럼 잔뼈까지 품을 통해 들일 이 고 맛이 좋아 상인들이 문제는 요즘가능하게 시중에서만들어준다”며 이런 전어구이 방문한 피프티북스에선 요 나 SNS에 기록을발라내느라 올리는 등 책을 교환독서를 할 수 염장해서 서울 었다. 돈 생각은 잠시 접어도 좋을 만큼 독서 경험을 코 초밥의 경우 서너 장을 겹쳐 올려야 이유도, 숙성한답시고 기다릴 필요도 에서 파는데 귀천의 구분 없이 모두 좋 매혹적이었다.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선도가 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더우면 벗으 관계를 맺고 감정을 확장하는 최근 독 있도록 일정 시간 공간을 “개인 공간을 중시하면서도 타인과 연 밥한 덩어리를 겨우 감싸는 붙은 인덱 서문화의 일환”이라고 없다. 심지어 기름진 전 통째로 아했다.대여한다. 맛이 뛰어나 사려는 사람이 돈 전어구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타이밍 떨어진결되고 전어를싶어하는 사용하거나, 굽겠다 면 되지(주니어김영사)에 분석했다. 요즘빨리 젊은 세대 수준이다. 이 눈에 모든 띄었다. “누군가의 어는 초고추장보 생각하지 않아 전어(錢魚)라고 한다” 은 젓가락으로 살점을 갈랐을 때 김이 고 몸에 숭덩숭덩 칼집을 내거나,방식” 그마 스 테이프들이 출판사도 책을 알리는 수단으로써 ‘교 을지난해 11월 개업한 무인서 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과정이 여간 섬 다 막장이 더 어울 기록하고 있다. 모락모락 나는 순간이다. 이때 전어 살 저도 태우거나, 구운 지 한참 지난 딱딱 불행을 바란다면/파도가 밀려오는 물 환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창비는 점 피프티북스는 4평 남짓 이라고 설명했다. 세하고 귀찮은 작 린다.대상으로 마늘이나 깻 한아무리 물론 방법 기자 가에다 쓰면 되지”라고 적혀있는 장에 지난 5월 북클럽 회원을 한강 공간을먹거리가 대여하고,귀한 그 시절이었다 해 코기의 맛은 카망베르 치즈의 가장 안 한 전어구이가 대부분이다. 최혜리 업이 아니다. 하지만 잎의 강한 향에도 절대 도, 전어구이가 이 정도로 매력적이었을 쪽에 있는 속살처럼 녹진하고 은은하 은 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국내 캠 choi.hyeri@ “‘이거다’ 싶은 최고의 방법”, “나도 해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를 돌려 읽는 시간 동안 대표가 선 그 맛은 명불허전. 우선 짙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조화 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맛있는 전어 다. 민물 생선구이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핑 인구가 700만 명이 넘는다. 누구나 전 joongang.co.kr 봐야지”, “아주 귀여운 생각이다!” 등 공 2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문학은 지난 별한 50권의 책을 은 군청색에서 은빛으로 끝나는 7월 롭다. 전어무침의 막걸리를 발 읽을 구이를 감하는 문장이시작해 댓글처럼 늘어섰다. 정해연 작가의경우는 소설 매듭의 끈으 수찾아 있는경남 곳 사천시 서포면까지 갔 은어구이에 필적할만한 맛이었다. 하지 어 굽기 달인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과 색의 조합이 넘친다. 효시켜 만든 서평단을 막걸리 식초와 다. 이곳에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제대로 구운 전어 최근 젊은품격 세대를 중심으로 이런 교 로 교환독서 열고, 찰떡궁합이 지난 5일 김 이다. 인문, 소‘전어 굽기 달인’을 소개 받 작고 보드라운 살점을 씹을수록 우 다. 이처럼 여러모로 통 한 설, 았다. 구이 맛을 한 번 보고 나면 여름의 막바 환독서가 유행하고 있다. SNS에서 시 혜정 작가의가을 소설전어회는 돌아온 아이들을 시,달인의 에세 전어 굽는 솜씨는 여러모 러나는 감칠맛과 마지막에 은은하게 퍼 국인의 기호에 부합한다. 심지어 다른 로 남달랐다. 지가 그렇게 맛깔스러울 수 없다. 작된 문화가 오프라인으로 퍼져나가며 해선 교환독서할 온라인 상대를 매칭하 이 부 터 지는 농후함은 잘 발효시킨 무가당 요 자연산 횟감과 비교해 가격도 저렴하다. 우선 길이 15㎝ 이내의 신선한 햇전어 부디 올가을에는 전국의 캠핑장에서 교환독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인서 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림 거트를 먹은 것처럼 좋아할 요소를 전어 굽는 연기가 자욱하길 소망한다. 점에 방문하는 이들도상쾌하다. 늘었다. 아는 사 대중이 최근엔 작가와만한 독자가 직접두루 책을 갖춘 교환 를 고른 다음, 그대로 석쇠에 올렸다. 배 람은 이 맛에 환장하는데 모르는 사람 생선이 분명하다. 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거나 몸통에 칼집 교환독서는 ‘여러 사람이 같은 글이나 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은 ‘전어 따위’라며 무시한다. 그래서 일 하지만 우리 선조들이 전어에 열광한 을 내는 따위의 작업은 없었다. 참숯에 박상현 음식의 탄생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탐구 본에서도 한국에서도 전어를 아니라 구이방문객들이 때문이다. 당 굽되 잉걸불이 아니라 불길이 잦아든 지난 12일 피프티북스에서 만난 존 사용하는 케닉 작가의 책이유는 슬픔에회가 이름 붙이기(윌북). 하는 것에 관심 많은 맛칼럼니스트다. 현재 사단 초밥집이 점점 줄어든다. 노력에 비해 장 전어와 관련한 속담만 봐도 짐작할 숯불에 구웠다. 얇디얇은 껍질이 다치지 책 속 문장에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밑줄을 그어두었다. 최혜리 기자 3 법인 부산로컬푸드랩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 않도록 천천히 조심조심 굽다 보면 전어

“난 여기가 좋았어” 요즘 MZ, 책보며 밑줄 쫙

이나리의 핫 플레이스

JMS·형제복지원·삼풍백화점  그곳서 돌아온 생존자들 이야기

차가운 두부 요리에 여름 채소, 서촌 한옥서 즐기는 제철 일식

‘나는 신이다’후속작‘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 “제작 중 협박 받았지만

고즈넉한 서울 서촌의 안쪽, 좁고 아담

<오크라>

께 전체 메뉴와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

기름진 생선 전갱이는 생선 살을 잘게 다

만의 색깔을 더하려고 해요.” 차가운 두

날 증언해준 못해” 한 믿고 골목을 따라 걷다사람들 보면 길포기 끝에서 아 “한옥과 제철 일식이 잘 어우러지도록 져 무치는 ‘나메로우’(2만2000원, 사진2) 부 요리에 여름 채소인 오크라를 올려 사회가 마주한 구조적 늑한 한옥 한 채를 만나게문제 된다.꼬집어 ‘쇼쿠도 한국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요리들을 로 내는데, 일반적으로는 된장을 넣어 만 낸다거나, 달걀찜에 진하게 우린 버섯 소

들지만 쇼쿠도합에선 새콤하게 입맛을 스를 더해 마치 보양식 같은 풍미를 내는 합’(사진1)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자연스럽게 풀어내려고 해요.” 다양한일이 제철또 일식 메뉴를안된다는 선보이는 생존 요리 이곳에서는 신선한 생선회부터 찜, 초 돋워줄 우메보시의 매실 과육을 발라내 등 어떤 요리를 주문하든 이곳만의 한끝 “이런 발생하면 주점이다. 대문을 열면 나타나는 운치 있 밥까지 다양한 일식 메뉴를 맛볼 수 있 채소와 함께 무치고 바삭하게 튀긴 김을 다른 개성을 경험할 수 있다. 자들의 말씀에 공감했다. 단순히 피해 는 중정에선 푸른 나뭇잎과 사각형 기와 낸다. “많은 익숙한 다 인터뷰를 고 고정된 메뉴 외에도 계절을 반영한 기교주곁들여 시그니처 메뉴수중 하나인 루이 에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으로부터 성폭력분들에게 피해를 입은 신도들의 비롯한 잊을 없는 비극의‘삼치 생존자들이 자라고 부를 게 아니라 지옥에서 생존 ‘나는 생존자다’ 로 둘러싸인 하늘이 양한 일식 메뉴를 변주해 쇼쿠도합 간 한정 요리를 선보인다. 제철인 홋카이도의 음식 형제복지원, 지존파,여름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까지 반복돼서는 안살짝 될 그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베’(2만5000원)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했다. [사진향토 넷플릭스] 해 우리 사회에 어떤 보이고, 일들이 서까래가 있었는지 출연한다. 가지런히 놓인 천장 아래 오픈 키친에선 으로 추운 지방에서 얼린 생선을 그대로 증언한 분들이다.” 계절 식재료가 맛있게 조리 중이다. 썰어 먹는 요리다. 등 원래 간장에 찍어 먹 조성현PD가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사람들의 치유와 변화, 그리고 그 과정 방송에 따르면 정명석의 성폭력 행위 추행·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7년 이곳을 운영하는 고건 대표는 식당 에서 드러나는 사회 구조의 문제를 묵 를 숨기고 감추는 업무를 했다는 전 신 을 는 확정받았다. 소박한 음식이지만 쇼쿠도합에서는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8부작)를 이라는 뜻의 ‘쇼쿠도’에 집의 모습을 닮 된장과 부드러운 더 연출한 이유다. 작품은 2023년 사이비 직하게 전달한다. 피해자의 증언뿐 아 도는 ‘자신이 하나님이라 믿었던 정명석 제작 식초를 과정은 섞은 순탄치 않았다.소스를 조 PD는 은 한자인 ‘합(合)’을 더해 이름을 지었 하고 아삭한 절임과 시금치를 곁 종교 취재기를 담아 사회적 파장을 부 니라 가해 집단을 떠난 이들의 반성과 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해 불법적으로 전작 공개 후복숭아 수차례의 방송금지 가처 다. 고 대표는 요식업 20년 경력자로 오 들여 낸다. 담백한 감칠맛을 지닌 삼치의 른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 성찰을 비중 있게 다룬다. 특히 ‘나는 피해자들을 감시하고 협박했다. 그러다 분 신청과 살해 협박, 가족에 대한 위협 2 차갑고 사각사각한 새콤달콤한 랫동안 친구로 지낸 피해 변영수 셰프와 함 신이다’ 촬영 당시 JMS 신도임을 숨기1 가 본인이 직접 피해를 당한 후, 마음을 선 시즌에서 성폭력 사실을 고백 까지 겪었고, 경찰에식감에 아내의 신변보호 제956호 40판 한 메이플을 비롯해 JMS(기독교복음 고 방송국 아르바이트로 제작진에 잠 바꿔 탈퇴하고 “피해 신도들에게 큰 죄 를 요청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그 선교회) 사건의 생존자들이 다시 카메 입했던 스파이들이 이번에는 얼굴을 를 지었다”고 고백했다. 메이플은 “내가 는 “제 일 때문에 가족에게 희생을 강요 라 앞에 앉았다. 공개하고 증언에 나섰다. 조 PD는 “스 정명석을 고소한 이후 21명이 추가로 더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자들이 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절임이 입안에서 조 PD는 12년 산뜻하게 전 자신이어울린다. 취재했던 부 메뉴에 해산물 비중이새롭게 높다 보니 곁 산 형제복지원 이야기도 조명했 들이는 음료로는 드라이하면서 산미가 다. 전두환 정권 아래 부모가 있는 멀쩡 있는, 청량한 와인 느낌의 사케를 가장 한 아이들이 납치 당한 사건이다. 당시 추천한다. 골목 안쪽 아늑한 이번엔 은신처 생 같 엔 고발 형태로 취재했다면 은 분위기라 단골 비중이 높고, 혼자 찾 존자 목소리에 집중했다. 다큐멘터리에 아오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 따스한 색 는 연쇄살인 조직 지존파, 삼풍백화점 감의 사건 한옥 이후의 카운터에 앉아 오손도손 제 붕괴 이야기도 나온다. 사 철 요리 한입에 술 한 잔을 곁들이고 있 건의 재현보다 생존자 증언과 사건 기 으면 마음이 절로 푸근해지는 곳이다. 록을 따라가며, 우리 사회가 마주한 구 사케는 7만원대부터 있다. 조적 문제와 그 해결의 필요성을 환기 글 이나리 출판기획자 시키는 방향으로 연출했다. 조PD는 이 김태훈 프리랜서 네 가지 사건에 대해 사진 “대한민국에서 반 쇼쿠도합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7-17, 02복되지 않아야 할 참사, 그리고 생존자 6956-7410 가 남아 있는 사건”이라며 “돈의 가치가 인간보다 높은 곳에서 참사가 벌어진다. 돈과 권력이 생명을 이길 때 우리는 또 누군가를 잃는다. 우리가 무엇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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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Culture

2025년 8월 29일 금요일2025년주간 포커스 텍사스 8월 21일 목요일

공연인데 객석·대사 없다 리뷰엔 “편한 신발은 필수” 20‘슬립 노모어 서울’ 프리뷰 공연에서 가면을 쓴 관객들이 코앞에서 배우를 둘러싼 모 습. 이 작품에서 관객들은 배우와 함께 무대 어디든 누빌 수 있다.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사진 미쓰잭슨]

이상근 감독 신작‘악마가 이사왔다’ 무대에 들어서자 곧 새까만 어둠 속에 와 관객은 3시간의 공연 시간 동안 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길구(안보현)와 내

논 버벌 이머시브 공연‘슬립 노모어’ 앞에서 연기자들의 몸짓을 보고 느낄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꼭 그럴 필

전작 ‘엑시트’처럼 청춘 그려 놓여진다. 오직 손의 선한 촉감만으로 벽을 공간을 누빈다. 관객이 따라야 할 중요 음악과 몸짓으로만 이야기 전개 더듬어 조심스레 내딛다 보면 빛이 보인 한 규칙은 가면을 착용할 것, 그리고 침 “타인 구원하고 자신도 크는 서사” 관객과 배우, 3시간 동안 건물 누벼 다. 안도하며 주위를로코식 살피는데힐링 한 무리가 오컬트 요소에도 선사 묵이다. 앞을 지나간다. 저들을 따라가야 하나. 줄거리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연출가 “누구를 따라가도 이야기” 그간 여러 공연이 ‘무대와 객석의 경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악마가 이사왔 계를 허물다’라는 표현을 써왔다. 앞으 다’는 ‘엑시트’(2019, 942만 관객)로 화려 로는 이 문장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 한 데뷔를 했던 이상근(47) 감독의 신작 것 같다. 21일 서울 중구 매키탄 호텔에 이다. 서 공식 개막하는 ‘슬립 노모어’ 때문이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다. 청년 백수 다.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선 길구(안보현)는 아랫집에 이사온 파티 보인 프리뷰 공연은 이 작품이 왜 ‘이머 시에 선지(임윤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시브(관객 몰입형) 공연의 끝판왕’으로 다. 새벽에 내면의 악마가 깨어나는 선 불리는지를 보여줬다. 지의 비밀을 알게 된 길구는 선지의 아 공연이 열리는 매키탄 호텔은 실제 숙 버지 장수(성동일)의 부탁으로 밤 보호 박이 가능한 호텔은 아니다. 기존 11개 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낮에는 선 의 상영관이 있던 대한극장이 ‘슬립 노 지가 일하는 빵집 알바로 일하고, 밤에 모어’를 위한 무대인 1930년대 스코틀랜 는 악마를 밀착 보호하는 이중 생활을 드풍 ‘매키탄 호텔’로 변신했다. 제작사 하던 길구는 악마를 선지의 몸에서 내 는 건물 개조에만 약 250억원을 투자했 쫓기로 결심한다. 다고 한다. 관객이 호텔 게스트가 되고 영화는 오컬트적 요소를 가져왔지만,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설정에 전반적으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는 로 따라 공연장 이름을 호텔로 명명했다. 맨스 코미디에 가깝다. 전작 ‘엑시트’에 공연엔 무대와 객석의 경계 자체가 서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을 재난 속 없다. 7층 규모의 매키탄 호텔에 있는 영웅으로 만든 이 감독은 이번에도 주 100여개의 방 전체가 무대가 된다. 배우 변부로 밀려난 청춘을 주인공으로 내세

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기본 뼈대로 누아르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전반적인 극 분위기가 서스펜스의 대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를 연상시 킨다. 대사 없이 음악과 분위기, 배우들 의 몸짓 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논 버벌(non-verbal)’ 형식의 극으로, 제 목은 맥베스가 스코틀랜드 왕을 살해 한 후 고뇌하며 내뱉는 대사 중 일부다. 지난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공 개된 이 작품은 2011년부터 미국 브로 웠다. 지난 8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 시 들여다봤고, 초반 설정만 빼고 완전 드웨이 무대에 올라 지난 1월까지 13년 난 이 감독은 “이 영화는 인생이란 여정 히 다시 썼다. 2022년 촬영 후 오랜 시간 넘게 공연됐다. 2016년부터는 중국 상 에서 길 잃은 두 사람이 만나 함께 걸으 편집과 후반 작업을 거쳤다.” 하이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 강인한 이미지의 안보현이 착해빠진 길 며 제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어 2011년 미국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떤 계기로 단단하게 성숙해가는 청춘의 구 역을 맡은 건 의외다. ‘독창적인 연극적 경험’ 부문을 수상했 “안보현은 강인한 검투사처럼 보이지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트는 이 공연 -‘엑시트’보다 먼저 기획한 작품인데. 만, 꼼꼼하고 부드러운 내면을 갖고 있 에 대해 “모험심이 있다면 절대 놓치지 “2014년 한 달 만에 초고(원제 ‘2시의 다. 속에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는 것 23명의 배우는 같은 시간에 각기 다른 공간에 말 것”이라고 평했다. 데이트’)를 썼던 작품인데, 일이 잘 풀리 같다. 선한 길구 연기를 통해 내면의 매 배우들은 호텔 곳곳에 흩어져 자신 서 연기를 펼친다. 어떤 배우의 연기를 볼지는 지 않아 ‘엑시트’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력을 끄집어내고 싶었다.” 만의 연기를 펼치고, 관객들은 바로 코 관객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사진 미쓰잭슨] - 임윤아와의 두 번째 작업은 어땠나. 코로나 상황에서 차기작을 고민하다 다

수 있다. 나체와 피범벅 장면도 있다. 그래서 19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다. 신 체 접촉도 있다. ‘선택된’ 관객은 배우 와 단둘이 작은 방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곳에서 벌어진 일은 둘 외에 누구도 모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저마다 다른 이 야기를 접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내 앞을 지나는 무리를 따라가느 냐 마느냐는 온전히 내 선택이다. 그 결 정에 따라 앞으로 만나는 장면이 달라 진다. 눈앞에서 배우가 춤을 추고 있는 데 어딘가에서 비명이 들린다. 그 비명 의 이유를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다. 배 우들은 각 공간에서 1시간 길이의 동일 “큰 프로젝트(‘엑시트’)의 풍랑을 같 한 연기를 총 3번 반복한다. 이 겪으며 친해지고 익숙해져서 소통 시 배우는 총 23명. 논 버벌 공연인 만 간이 많이 단축됐다. 윤아는 낮의 청순 큼 댄서와 같이 몸을 잘 쓰는 배우들 한 선지, 선지 안에 깃든 혼령, 밤에 악마 을 주로 캐스팅했다는 게 제작진의 귀 인 척 연기하는 혼령(밤 선지) 등 세 명 띔이다. 관객들은 대체로 주인공 ‘맥베 을 연기해야 했다. 무척 복합적인 캐릭 스’나 ‘맥베스 부인’ 혹은 ‘맥베스’와 대 터인데, 톤 조절하며 잘 표현해냈다. 망 립하는 ‘맥더프’ 등을 따라가는 경우 가지는 연기를 스스럼없이 하더라.” 가 많다. 실제 프리뷰 공연에서 상당수 - 또 다시 젊은 남자의 성장담이다. 관객이 주요 배역을 쫓아다녔고, 계단 “‘괜찮을 거야’라는 위로보다 비난이 과 같이 좁은 공간에 관객들이 엉키는 차라리 마음 편하게 느껴지는 힘든 시

‘악마’를 깨다‘껍질’도 깼다

면에 악마가 깃든 선지(임윤아)의 기묘한 동행

요가 없다고 제작진은 강조한다. 극중 을 그렸다.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오른쪽)의 바텐더를 따라가도 나름의 이야기가 펼 신작이다. [사진 CJ ENM] 쳐진다. 이 작품을 만든 영국 제작사 펀치드 절이 내게도 있었다. 내 탓을 하며 자학 렁크의 창립자이자 연출인 펠릭스 바 하기도 했는데, 살아보니 믿을 건 내 자 렛은 2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작 신 밖에 없더라.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 품은 하나의 세상을 구현했고, 관객은 며 살아가자’는 응원을 힘든 청춘들에 원하는 곳으로 탐험을 떠날 수 있다”며 게 건네고 싶었다.” “더 많이 모험하라. 호기심 있는 관객만 - 길구는 선지 뿐 아니라, 혼령에도 도움 이 찾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 손길을 내민다. 슬립노모어 서울 제작사인 미쓰잭슨의 “동정심과 이타심이 강한 친구다. 판 박주영 대표도 “스토리를 따라가기보다 타지적인 인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세 다양한 캐릭터를 본인의 시점으로 즐긴 상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런 사람들을 다면 관객이 곧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 영화로 소환해 보여주고 싶었다. 선한 다”고 말했다. 사람이 위기나 갈등 속에서 누군가를 공연을 제대로 즐기려면 컨디션 조절 구원하고 자신도 성장해가는 서사에 대 은 필수다. 3시간 동안 건물 곳곳을 오 한 애착이 크다.” 르락내리락 해야한다. 서울 공연 무대 - 어떤 코미디를 추구하나. 스케일이 앞선 공연들보다 크다는 게 “경험과 공감이란 바탕이 깔려 있어 제작사측 설명. 그러다 보니 소파 등에 야 웃길 수 있다. 평소 관찰하고 메모하 서 숨을 고르는 관객들을 쉽게 볼 수 있 면서 웃음 포인트를 찾는다. 봉준호 감 었다. “유산소 운동 제대로 했다. 편한 독의 ‘삑사리’ 미학까진 아니어도, 페이 신발은 필수”라는 리뷰도 있다. 공연은 소스가 우러나는 나만의 코미디를 하 다음 달 28일까지. 정현목 문화선임기자 고 싶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gojhm@joongang.co.kr

인도가 있어만나는 더 빛난다, 여성영화 축제장 한국서 세계 무용수의 몸짓 22일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개막 일본의 산카이 주쿠 등 무대 올라 내달 10일부터 서울세계무용축제 일본 대표 안무단체인 산카이 주쿠를 비롯해 네덜란드·스페인·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적 출신 안무가들의 작품이 오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국내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총올해로 131개국 4129편 작품 접수 31회째를 맞은 ‘창무국제공연 예술제’는 오는 22∼30일 서울 눈길 대학로 아 ‘인도의 재구성’ 등 특별전 르코예술극장과 포스트극장, 세종시 세 종교·노동 등 다양한 현실 조명 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21 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메가

혜림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여성영화의 ‘대지의 목소리’다. 김매자 집행위원장 역사와 지평을 넓히는 기획 섹션을 강 은 “세계 무용수들이 각자의 터전에서 화했다”고 밝혔다. 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할 시기라고 개막작은 앙투아네트 하다오네 감독 생각해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의 필리핀 영화 ‘선샤인’이다. 올림픽 출 가장 주목 받는 공연은 일본의 대표 전을 꿈꾸던 체조선수 소녀가 국가대 안무단체인 산카이 주쿠의 ‘코사’다. 지 표 선발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 난 2022년 창작된 코사는 코로나19 팬 며 낙태를 금지하는 사회에서 겪는 이 데믹 상황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견디 야기를 그린다. ‘선샤인’은 지난 2월 열 며 미래를 내다보고 세상을 재건하는 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네덜란드의 신예 곰상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안무단체 ‘콜렉티프 맘’은 춤과 서커스 첫 공개다. 를 결합한 ‘섬싱 엘스’를 선보이며 처음 이번 영화제에는 총 131개국에서 한국 무대에 오른다. 한국 안무단체 중 4129편의 작품이 접수돼 서울국제여성 영화제에 대한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 증했다. 이중 국제 경쟁 섹션 ‘발견’ 부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 주목하는 일본 대표 무용단체 산카이 주쿠의 ‘코사’(왼쪽사진)와 노르 웨이·자메이카 출신 안무가 하랄 베하리의 ‘바티 보이’

[사진 산카이주쿠·세계무용축제]

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으로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이 제작한 서울

엔 조윤라발레단과 백연발레프로젝트,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 본부 안다미로아트컴퍼니 등이 창작 작품을 가 주최하는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들고 이번 축제에 나선다.

(SIDance·시댄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새로운 물결’ 섹션에는 신인과 중견 감 도 참여하고 주연을 맡았다. 독들의 작품이 고루 포진됐다. 이 중 대 올해 여성영화제는 특히 두 개의 특 만 신진 여성감독 황시의 신작 ‘딸의 딸’ 별전에 힘을 실었다. 이 중 ‘확장된 시

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파얄 카파디아 감독의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사진 SWIFF]

슈치 탈라티의 ‘걸스 윌비 걸스’는 히 2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은평문화예 말라야 산맥 기슭에 자리 잡은 기숙학 술회관,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열린 교에 다니는 18세 소녀 마리의 로맨스, 다. 한국 포함 13개국이 참가해 38편의 모녀간의 관계와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 작품을 선보인다. 노르웨이와 자메이카 내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연기상 혈통 안무가 하랄 베하리의 ‘바티 보이’, 을 받았다. 2024년 칸영화제에서 심사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무용단’의 ‘파르 위원특별상을 받은 파얄 카파디아 감독 살리아’, 이란 출신 안무가 아르민 호크 의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은 미의 ‘쉬라즈’ 등이 기대작이다. 벨기에뭄바이 병원에서 일하는 세 간호사의 한국 국제합작 프로그램인 ‘SOIT/한스 삶을 파고들며 결혼, 종교, 노동, 주거 등 판 덴 브룩×김영미댄스프로젝트’, 한국 인도 여성들의 현실을 세심한 연출로 그 의 ‘무트댄스’와 헝가리 무용단 ‘죄르 발 렸다. 지난 4월 국내 개봉해 관객들로부 레단’의 합작 프로젝트 등도 선보인다. 터 호평 받은 작품이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한편 ‘헬렌 리:여기와 어딘가 사이’는 한국계 캐나다 감독 헬렌 리(60)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여성주의

그 그 기개가 기개가 사군자 사군자 못잖네 못잖네 한여름 한여름 붉게 붉게 터진 터진 백일홍 백일홍

가 있다. 보물찾기하듯 찾아봤다. 하나 가 있다. 보물찾기하듯 찾아봤다. 하나 는 벽수선원 앞, 둘은 대웅전 좌우에 있 는 벽수선원 앞, 둘은 대웅전 좌우에 있 여름꽃은 서운하겠다. 봄꽃과 가을꽃 다. 마지막 하나는 영원전 앞. 이 배롱나 여름꽃은 서운하겠다. 봄꽃과 가을꽃 다. 마지막 하나는 영원전 앞. 이 배롱나 사이에 끼어서 말이지. 봄, 매화와 벚꽃. 무는 드물게 흰꽃을 피운다. 보라색 꽃 사이에 끼어서 말이지. 봄, 매화와 벚꽃. 무는 드물게 흰꽃을 피운다. 보라색 꽃 Culture | 컬쳐 주간국화와 포커스 텍사스 년한8월 29일 금요일 가을, 단풍. 여름, 꽃2025 시즌의 배롱나무도 있다. 일각에서는 2025년 8월그래서 19일 화요일 가을, 국화와 단풍. 여름, 꽃 시즌의 한 배롱나무도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가운데이건만 어째 사람들은 심드렁하 꽃 색깔에 맞춰 백일백(百日白), 백일청 가운데이건만 어째 사람들은 심드렁하 꽃 색깔에 맞춰 백일백(百日白), 백일청 다.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 (百日靑)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난 20일 다. 녹음방초승화시(綠陰芳草勝花時), (百日靑)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난 20일 제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초록을 이길 현재 신원사의 배롱나무꽃은 많지 않 제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초록을 이길 현재 신원사의 배롱나무꽃은 많지 않 수 없는 계절이서인가. 그래서 여름꽃은 다. 하지만, 이 상태로 지고, 또 피워 가 수 없는 계절이서인가. 그래서 여름꽃은 다. 하지만, 이 상태로 지고, 또 피워 가 섭섭하겠다. 가운데 낳은 애들은 맏이 을까지 간다. 담 곁의 맨드라미를 보는 섭섭하겠다. 가운데 낳은 애들은 맏이 을까지 간다. 담 곁의 맨드라미를 보는 나 막둥이처럼 딱히 불리는 단어도 없 건 덤 이상의 쏠쏠함이다. 나 막둥이처럼 딱히 불리는 단어도 없 건 덤 이상의 쏠쏠함이다. 었으니. 가운데 낀 여름꽃도 그리하지 “최종 목적지는 여수. 백일홍 보러 담 었으니. 가운데 낀 여름꽃도 그리하지 “최종 목적지는 여수. 백일홍 보러 담 않을까. 그런데, 어떤 꽃이든 묻혀 지낼 양에 들렀어요.” 않을까. 그런데, 어떤 꽃이든 묻혀 지낼 양에 들렀어요.” 순 없다. 여름엔 백일홍이 있지 않나. 양애숙(56·경기도 고양)씨 부부는 순 없다. 여름엔 백일홍이 있지 않나. 양애숙(56·경기도 고양)씨 부부는 오죽하면 매천 황현(1856~1910)이 이 ‘옆길로 샜다’는 말인데, 여간한 의지로 오죽하면 매천 황현(1856~1910)이 이 ‘옆길로 샜다’는 말인데, 여간한 의지로 랬으랴. “사람들은 추위 속에서 꽃을 피 는 쉽지 않다. 그들의 의지는 명옥헌원 랬으랴. “사람들은 추위사단’시대 속에서 꽃을 피 품을 지원 사격하고 있다. 지난 14 는 쉽지 그들의 의지는 명옥헌원 김성수 감독의않다. ‘무사’ 연출부에서 일했던 황병국 한국영화계‘김성수 우는 매화와 국화만 품격이 있다고 칭 림으로 향했다. 이곳 20여 그루의 배롱 우는 매화와 국화만 품격이 있다고 칭 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림으로 향했다. 이곳 20여‘좀비딸’. 그루의 배롱 감독의 ‘야당’과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필감성·‘야당’황병국 감독 찬하고 한여름에 꽃을 피우는 백일홍은 나무는 어울림의 미덕을 갖추고 있다. 찬하고 한여름에 꽃을 피우는 백일홍은 ‘좀비딸’ GV에 앞서 김 감독과 필 나무는 어울림의 미덕을 갖추고 있다. [사진 싸이더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NEW]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안타깝다. 차가 연못과 정자, 동백나무·소나무와 섞여 김성수 감독 연출부서‘동고동락’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안타깝다. 차가 감독을 함께 만났다. 연못과 정자, 동백나무·소나무와 섞여 울 때 피었다면 매화 이상으로 귀한 대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다. 경기도 성남 울 때 피었다면 매화 이상으로 귀한 대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다. 경기도 성남 김 감독은 “사춘기 딸, 고양이, 접을 받았을 것이다.” 에서 온 10대 홍씨 삼자매는 “얼결에 부 ‘광해’추창민·‘파묘’장재현 등 접을 받았을 것이다.” 에서 온 10대 홍씨 삼자매는 “얼결에 부 씩씩한 어머니가 영화에 나오는 여기서 백일홍(百日紅)은 배롱나무 모님 따라왔다가 소우주를 감상하고 간 천만 영화백일홍(百日紅)은 감독들도 김성수배롱나무 사단 여기서 모님 따라왔다가 소우주를 감상하고 간 걸 보고, 필 감독 자신의 삶이 투 꽃을 말한다. 한해살이풀 백일홍(백일 다”고 할 정도. 자기 얼굴들이 비치는 연 꽃을 말한다. 한해살이풀 백일홍(백일 영돼 재미있는 영화가 나왔구나 다”고 할 정도. 자기 얼굴들이 비치는 연 초)이 따로 있어, 목백일홍이라고도 한 못. 물 위에 뜬 배롱나무꽃을 하나, 둘 초)이 있어, 목백일홍이라고도 한 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못. 물 위에 뜬 배롱나무꽃을 하나, 둘 452만따로 관객(18일 현재)을 모으며 올해 다. 황현은 배롱나무꽃이 장마와 폭염 세다가 부모님의 부름에 후다닥. 꽃잎이 다. 황현은 배롱나무꽃이 장마와 세다가 부모님의 부름에 후다닥. 꽃잎이 최고 흥행 영화가 된 ‘좀비딸’, 그 폭염 전까 어 “정환(조정석)의 화법, 냉소적 이란 시련을 뚫고 붉게 터지고 말았음 흔들렸다. 이란 시련을 터지고 말았음 흔들렸다. 지 한국 영화뚫고 최고붉게 흥행작 자리를 지켜 유머가 필 감독과 비슷하다”고 하 을 새겨보았다. 그 기개와 자태가 매란 명옥헌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 죽 을 기개와 명옥헌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 죽 온 새겨보았다. ‘야당’(337만그관객). 두 자태가 영화의 매란 공통 자, 필 감독은 “어떻게 아셨냐. 아 1 국죽 ‘사군자’ 이상이란다. 림재는 스르렁거리는 듯했다. 명옥헌에 1 국죽 림재는 스르렁거리는 듯했다. 명옥헌에 점은 ‘사군자’ 뭘까. 이상이란다. 내도 똑같은 말을 한다”며 환하게 “엄마야, 꽃 색깔 봐라.” 는 시간당 100명, 그러니까 유명세로 따 “엄마야, 꽃 필감성(48) 색깔 봐라.”감독, ‘야당’의 웃었다. 는 시간당 100명, 그러니까 유명세로 따 ‘좀비딸’의 최미향(58)씨 근처에 모친으로 보이 져 시속 100㎞에 달하는 속도가 있다면, 최미향(58)씨 모친으로 져 시속 100㎞에 달하는 속도가 있다면, 황병국(57) 감독근처에 모두 ‘서울의 봄’ 보이 김성 ‘무사’ 촬영 때 대학생(동국대 영화학 는 이가 없었었으니, “엄마야”는 감탄 죽림재는 어떤 보호구역에도 못 미치는 는 이가감독의 없었었으니, “엄마야”는 죽림재는 어떤 보호구역에도 못 미치는 수(64) 예전 연출부를 거친감탄 제자 과)이던 필 감독은 영어, 중국어에 능통 다”고 사다. 충남 서산 문수사. 100년 남짓 지 고요와 느림이 있다. 조심스레 취사당 사다. 충남 특히 서산 정 문수사. 100년 남짓 지 고요와 느림이 있다. 조심스레 취사당 출신이다. 하다는 이유로 연 돌아봤다. 내온 배롱나무가 참 붉다. 최씨의 노란 에 오르면 배롱나무 우듬지가 보인다. 내온 배롱나무가 에 오르면 배롱나무 우듬지가 보인다. 우성·장쯔이 주연참 붉다. 최씨의 노란 출부에 발탁됐다. 김 감독의 첫 천만 옷이 빨간 나무 그늘에 섞여 주황색으 그 뒤로 벌판과 산. 조용히 품에 꼭 껴안 옷이 빨간영화 나무‘무 그늘에 섞여 주황색으 그 뒤로 벌판과 산. 조용히 품에 꼭 껴안 의 사극 그는 스크립트, 통 영화 ‘서울의 봄’(2023)을 보 로 보일 정도. “문수사는 서쪽이 트여 고 돌아가야 할 풍경이다. 로 보일 정도. 서쪽이 트여 고 돌아가야 할 풍경이다. 사’(2001) 촬영“문수사는 때 역 뿐 아니라 편집 고 “내가 데뷔한 날보다 더 기뻤다”는 있어요. 지금처럼 해지기 직전이 포인트 “배롱나무로서는 이 한여름이 아쉽 있어요. 지금처럼 “배롱나무로서는 이 한여름이 아쉽 중국 사막의 모래해지기 직전이 포인트 에서도 재능을 발2 필 감독의 말에 김 감독은 “영화를 보는 3 4 입니다. 한낮에는 오히려 배롱나무꽃이 기는 할 걸요.”

2 3 4 입니다. 한낮에는 오히려 배롱나무꽃이 기는 할 걸요.” 먼지를 삼키며 고 휘했다. 김 감독은 눈이 굉장히 깐깐한 필 감독으로부터 맨 앞에서 독 1 붉게 핀 배롱나무꽃과 전기자전거를 탄 스님. 충남 서산 문수사의 한 풍경. 2 촘촘히 흙과 하나가 된 백일홍. 3 벌판에서 불어와 배롱나무를 탁해 보일 수도 있어요. 느긋하게 오면 서정혜(55·충북 청주)씨 일행은 ‘백일 1 붉게 핀 배롱나무꽃과 전기자전거를 스님. 장문의 충남 서산축하 문수사의 한 풍경.

2 촘촘히 흙과 하나가려하면서 된 백일홍. 3 벌판에서 불어와 배롱나무를 탁해 보일 수도 있어요. 느긋하게 오면 서정혜(55·충북 청주)씨 일행은 ‘백일 생했던 경험을 공 “원래 편집을탄혼 문자를 받고 정말 행복했 끝까지 이끌 스친 뒤 바람이 닿은 곳은 전남 담양의 죽림재. 4 백일홍 잎이 둥둥. 사람과 정자도 고이 비추는 담양 명옥헌 원림의 연못. 김홍준 기자 감흥이 두 배입니다.” 그런데 꽃이 툭툭 홍 성지 순례’ 중이었다. 명옥헌에서도 스친 뒤 바람이 닿은 곳은 전남 담양의 죽림재. 4다”고 백일홍답했다. 잎이 둥둥. 사람과 정자도 고이 비추는 원림의 “내가 연못. 감독을 김홍준 감흥이 배입니다.” 그런데 꽃이 툭툭 홍 성지 순례’ 중이었다. 명옥헌에서도 유하고 두 있다. 자 하는 스타일인 ‘서울의 봄’을 보고 화가 담양 고명옥헌 간다”면서 해 기자 떨어지고 있었다. 최씨와 함께 온 김은 본 이들이었다. 이미 충청도 쪽은 훑고 떨어지고 ‘무사’ 있었다. 촬영 현최씨와 함께 온 김은 데, 당시 필 감독 난 관객들이 황정민이 고초를 겪는 영 보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겠 본 이들이었다. 이미 충청도 쪽은 훑고 혜(43)씨가 낌새를 알아챘다. “아, 백일 왔단다. 서씨의 말은 앞서 밝힌 120여 년 혜(43)씨가 낌새를 알아챘다. “아, 백일 장은 유해진·정석 의 재능을 발견해 화 ‘인질’ 재개봉에 열광했다는 얘기에 더라”고 말했다. ‘서울의 봄’에 육군 소 왔단다. ‘ 악 명 ’서씨의 말은 앞서 밝힌 120여 년 홍은 시즌 종료가 멀었어요. 가을 문턱 어) 배롱나무’가 됐다. 최씨와 김씨는 서 장마와 폭염 뚫고 새 봉오리 피워 개중 유난히 길게 난 것들도 있다. 그리 전 황현의 말과 비슷하다. 여름이라 관 홍은 종료가 최씨와편집했다” 김씨는 서 장마와 개중 유난히 길게 난 것들도 있다. 그리 전 황현의그를 말과거비슷하다. 여름이라 관 용 등시즌 조단역 배우멀었어요. 가을 문턱 어) 배롱나무’가 됐다.함께 둘은 파안대소했다. 장으로 출연했던 황 감독에 대해 김 감 높지만, 폭염 뚫고 새 봉오리 피워 까지 가요. 어떤 배롱나무는 이미 꽃이 산 토박이. 이미 봄에 겹벚꽃으로 유명 고 낙화유수. 꽃은 연못에 떨어져 둥둥 심 밖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황현 “매화 이상 귀한 대접 받을 만” 까지 어떤 빨 배롱나무는 이미 꽃이 산 토박이. 이미 봄에며 겹벚꽃으로 유명 낙화유수. 연못에 떨어져 둥둥 밖으로 생각하는 많은데, 들이가요. 영화에서 “이후 ‘영화계 김 감독과 황 감독의 인연은 훨씬 고 독은 “자신의꽃은 의견을 고집하지 않고 상 심 쳐간 감독들은 모두 사람들이 스승 몇 봉오리만 남았는데, 그 상태로 꽤 오 한 문수사와 개심사·부석사에서 봄꽃 황현 “매화 이상 귀한 대접 받을 만” 바람 따라 흘렀다. 그만큼 중한 여름꽃이라고. 장마와 함께 몇 남았는데, 그 상태로 꽤 오 한 문수사와 개심사·부석사에서 봄꽃 더 깊다. 1986년 고(故) 유현목 감독이 바람 따라 흘렀다. 능력을 잘 끌어내는 그만큼 중한관계를 여름꽃이라고. 장마와 리 봉오리만 죽어 한국으로 에 천재가 들어왔 대방의 아이디어와 과 돈독한 이어가고 있다.함께 래가는 거예요. 100일 간다고 해서 백일 투어를 했고 매년 이맘때면 백일홍 탐방 배롱나무는 법당을 가리지 않을 정 피어 ‘장마꽃’이라도 하는 능소화가 폭 100살 넘은 배롱나무 래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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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야당 감독 모두 “영화? 김성수 감독에 배웠죠”

듀오 헌정곡 받은 부부 어떤 듀오 바이올린 바이올린 헌정곡 받은여운을 부부 채웠다 어떤 대화 대화 펼칠까 펼칠까 시집을 비웠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바이올리니스트 부부로 유명한 길 샤함 바이올리니스트 부부로 유명한 길 샤함 (사진 오른쪽)과 아델 앤서니(왼쪽)가 한 (사진 오른쪽)과 아델 앤서니(왼쪽)가 한 국에서 첫 듀오 협연을 선보인다. 26일 서 국에서 첫 듀오 협연을 선보인다. 26일 서 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서는데, 세종 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서는데, 세종 솔로이스츠의 여름 클래식 축제 ‘힉엣눙 솔로이스츠의 여름 클래식 축제 ‘힉엣눙 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 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 츠와 길 샤함 &아델 앤서니-슬퍼할 때 츠와 길 샤함 &아델 앤서니-슬퍼할 때 와 춤출 때’다. 두 사람은 세종솔로이스 와 춤출 때’다. 두 사람은 세종솔로이스 츠를 창립한 강효 줄리어드음악원·예일 츠를 창립한 강효 줄리어드음악원·예일 대 교수의 제자로, 앤서니는 세종솔로이 대 교수의 제자로, 앤서니는 세종솔로이 스츠 창단 이후 12년간 리더를 맡았다. 스츠 창단 제956호 이후 12년간 리더를 맡았다.

40판 제956호 40판

부부가 협연할 곡은 바흐 ‘두대의 바

길 샤함·아델 앤서니 국내 첫 듀오 협연

부부가 협연할 곡은 바흐 바 길 (창비)를 냈다. 이미국내 첫 듀오 협연 샤함·아델 앤서니 등단 60주년, 천양희 시인‘두대의 인터뷰 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와 이스라 세종솔로이스츠 ‘힉엣눙크!’초대 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와 이스라 출간된 시인의 시집 짧은 시 61편 모아 시선집 출간‘슬퍼 세종솔로이스츠 ‘힉엣눙크!’초대 엘 작곡가 아브너 도만의 협주곡 엘 작곡가 아브너 도만의 협주곡 ‘슬퍼 바흐 중 짧은 시들을 모은 재해석한 도만 협주곡 연주 할 때와 춤출굴곡 때’로, 곡 사이의 “내 인생의 한두 마디로 표현흥미 재해석한 할 때와 춤출 때’로, 두 곡 사이의 흥미 바흐 이 책엔 2020년도만 봄 협주곡 연주 로운 음악적 대화가 기대된다. 도만이 독자에게 긴대화가 여운 주고 싶었다” 로운 음악적 기대된다. 도만이 광화문 글판을 단장 부부에게 헌정한 협주곡은 지난 4월 미 부부에게 헌정한 협주곡은 지난 4월 미 국 카네기홀 초연된 따끈따끈한 신곡으 국 카네기홀사람의 초연된나이로는 따끈따끈한 신곡으 “60년이면 이순(耳順) 로, 바흐의 대위법적 짜임새와 다성적인 로, 바흐의 대위법적 다성적인 이거든. 근데 시에는짜임새와 나이가 없어서 그 특징을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고 변 특징을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고 변 런지 귀가 안 순해져.” 형하려는 시도가 특징이다. 형식과 내용 형하려는 시도가 특징이다. 형식과 내용 수수밭에 바람이 불면 ‘수수’ 소리가 모두 바흐의 곡을 참조해 깊은 영성이 모두 곡을 참조해 통곡했다. 깊은 영성이 났다.바흐의 그 소리에 주저앉고 집 느껴지는데, 바흐 아다지오 악장의 감동 느껴지는데, 바흐 아다지오 감동 앞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악장의 귀뚜라미가 적인 모티프를 적극 사용하면서도 재즈 적인 모티프를 적극 사용하면서도 ‘귀뚫어, 귀뚫어’하고 말을 걸었다. 재즈 이런 체험을 몸에 담아두다 시로 옮겼 다. 천양희(83) 시인은 여전히 이

한 표제작 ‘너에게 쓴다’도 포함됐다. “꽃 진 자리에 잎 피 었다 너에게 쓰고/잎 진 자리에 새 앉았 다 너에게 쓴다”(‘너에게 쓴다’ 일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독자들이 내 시를 깊이 읽고 사랑해주는데, 나도 짧은 시로서 긴 여 운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달까 지 폐렴으로 병치레한 시인은 “이런저

등 현대적인 스타일을 덧입혔다. 등 현대적인 스타일을 덧입혔다.

(1994·창비), 공초문학상 수상작 너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힉엣눙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힉엣눙크!’는 많은 입(2005·창비) 등과 절판도서에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뜻으로, 클래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뜻으로, 클래 서 발췌한 작품까지 총 8권의 책에서 골 식 음악의 새로운 창작과 혁신적 시도에 식 음악의 창작과 혁신적 시도에 라낸 짧은 새로운 시다. “내 인생의 단면을 쓰려 포커싱한 축제다. 22일부터 9월 5일까지 포커싱한 축제다.

9월 5일까지 니 길게 표현이 안22일부터 됐다. 내 인생의 굴곡 10개 프로그램에 38인의 예술가가 출동 10개 38인의 예술가가 을 한프로그램에 마디로 표현한 시들이 많다.”출동 시집 하는데, 27일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하는데, 27일 많이 프랑스 베르나르 에는 “얼마나 내 소설가 삶을 내가 파먹었 베르베르가 출연하는 최초의 클래식 음 베르베르가 최초의 클래식 음 는가” 이 한출연하는 줄이 전부인 시 ‘나의 숟가 악회 ‘키메라의 시대’도 문학과 음악의 악회 ‘키메라의 시대’도 문학과 음악의 락’도 있다. 만남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만남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를 부산에서 태어난 천 시인은 9살반영한 때 ‘너 기획이다. 베르베르의 신작 소설 키메 기획이다. 신작 소설 키메 는 앞으로베르베르의 시인이 될 거야’란 선생님 말 라의 땅을 바탕으로 김택수가 작곡한 라의 바탕으로 김택수가 작곡한 씀을 땅을 듣고 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키메라 모음곡’에 베르베르가 직접 내 ‘키메라 모음곡’에 베르베르가 직접 내 이화여대 국문과 3학년이던 1965년, 박 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 해 등단했다. 그러다 서른둘엔 가족을

레이션을 한다. 레이션을 한다. 소리가 들려 다시 살아보고자 결심했다.

3차 대전 이후 폐허에 놓인 근미래를 3차 대전 놓인 근미래를 그렇게 13년이후 만에폐허에 쓴 것이 ‘직소포에 들 배경으로 새로운 지배종 키메라가 등장 배경으로 새로운 지배종 키메라가 다’라는 시다. 또 다른 작품 ‘마음의 등장 수수 해 인류의 과거를 반복하는 디스토피아 해 인류의 과거를 반복하는 디스토피아 밭’도 수수밭에서의 체험이 시로 나오기 서사가 알라망드·사라방드·지그 등 바로 서사가 알라망드·사라방드·지그 등 바로 까지 8년이 걸렸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크 스타일을 오마주한 모음곡 형식에 실 크 스타일을 오마주한 모음곡그런 형식에 가는 길이 가장 먼 길이라서 것실 같 려 거대한 상상력을 구체화한다. 후반부 려 후반부 다.거대한 특히 두상상력을 시는 긴 구체화한다. 정신의 고통을 거친 는 2차 대전으로 파괴된 문명과 상실된 는 2차 파괴된 문명과 상실된 뒤에 쓴대전으로 글이라 대표작으로 삼고 있다.” 인간성에 대한 깊은 애도와 성찰을 담은 인간성에 대한“사람들은 깊은 애도와 성찰을 담은 천 시인은 나를 상처줬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 ‘메타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메타모 만 시는 나를 봐줬다”며대표작 “이때까지 나 르포젠’이 이어진다. 전후반 모두 한 시 르포젠’이 이어진다. 전후반 모두 시 는 시 때문에 사는 것”이라고 했다.한 무엇 대의 파괴와 종말, 그 속에서 변형되는 대의 그 그에게 속에서위안을 변형되는 보다 파괴와 독자의종말, 존재가 줬 인간 존재를 돌아보게 하는 공연이다. 인간 존재를 돌아보게 하는 공연이다. 다.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살려 놓고 이 세상을 떠나야겠다, 이런 생각이 있 다”고 했다. 그래서 관절염이 생긴 손으

손목과 메달을 바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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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Culture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손목 수술 4번, 유도 국대 김지수

재일동포 3세, 일 전국대회 제패 다친 손목으로 파리올림픽 출전 혼성단체 동메달 땄지만 또 수술

손목과 메달을 바꿀 각오

“아시안게임선 꼭 금메달 딸 것” “다섯 번인가? 아니 네 번 했네요. 워낙 여러 번 다쳐서 세다 까먹었어요.” 재일동포 출신 여자 유도 63㎏급 국 가대표 김지수(25)에게 ‘수술을 몇 번 했느냐’고 물었는데, 손가락을 펴고 횟 수를 세어보던 선수가 머리를 긁적였다. 김지수는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직후 왼손목 수술을 받았다. 8개월 가까운 재활을 거쳐 지난달 매트에 복귀했다. 대한유도회는 선발전을 치르지 않은 그 를 강화선수 자격으로 대표팀에 발탁했 다. 김지수는 공백기가 길었지만, 63㎏ 급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26위)이 가장 높다. 지난 20일 서울 태릉선수촌 유도 장에서 만난 그는 “오래 쉬어서인 지 다른 나라 선수들이 ‘혹시 은 퇴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더 라”면서 “하루 빨리 국제무 대에 복귀해 건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수의 왼쪽 손목 은 칼자국 투성이다. 같 은 부위만 네 차례나 수술하 는 과정에서 남은 흉터다. 처음 수술대에 오른 건 2021년 도쿄올림픽(16강 탈락)이 끝난 직후였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치료 를 미룬 채 훈련한 탓에 손 목 인대가 너덜너덜하게 찢어진 상태였 다. 접합 수술을 받은 그는 예정보다 이 른 2022년 4월에 복귀했다. 하지만 충분 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하다 손목이 부러져 재차 수술대에 올랐다. 2 개월 뒤엔 같은 부위에 철심을 끼워 넣 는 수술을 한 차례 더 받았다. 결국 2021 년 9월부터 약 2년 동안 공식 경기에 나 서지 못했다.

김지수 생년월일: 2000년 12월 12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 출생) 국적:한국(재일동포 3세) 체급:여자 63㎏급

세계랭킹:26위

주요 경력:도쿄(2021년), 파리올림픽(2024년) 한국 유도 국가대표 주요 입상:전일본유도고교선수권 우승 (2016·18년), 그랜드슬램 우승 2회, 파리올림픽 혼성단체전 동메달

재일동포 출신 유도 국가대표 김지수. 지난해 손목 수술 후 8개월 만에 매트에 복귀했다. 같은 부위만 네 번 수술한 그는 왼손과 팔목에 테이프를 잔 뜩 두르고 훈련에 나선다. 테이핑 시간만 20분 걸린다. 그런데도 “하루빨리 국제대회에 출전해 건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2023년 6월 김지수는 63㎏급으로 체 급을 올려 복귀했다. 파리올림픽이 불 과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기 어이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에선 개인전 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혼성단체전에 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쁨도 잠시, 올림픽 후 네 번째 손목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손목에 한계가 왔다. 이번엔 매 트로 복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 다. 은퇴 갈림길에서 김지수는 이를 악 물었다. 그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내가 한국에 건너온 건 태극마크를 달고 메 이저대회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라며 유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김지수는 왼 손과 팔목에 테이프를 잔뜩 두르고 훈 련과 경기에 나선다. 테이핑 시간만 20 분 가까이 걸린다. 김지수는 “붕대처럼 꽉 동여매도 손목에 통증이 있다. 고주 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음 날 정상적 인 훈련이 힘들 만큼 아프지만, 목표가 있기에 참고 견딘다”고 털어놨다. 김지수는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 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부모 모 두 한국 국적)다. 고교 시절엔 종 주국 일본이 주목하는 특급 유망 주였다. 유도 명문 슈쿠가와고 1 학년이던 지난 2016년 전일본고 교선수권대회에서 쟁쟁한 3학년 선배들을 줄줄이 꺾고 48㎏급 정상에 올랐다. 고 3때는 57㎏급 으로 체급을 올려 또 한 번 고교 전국 챔피언이 됐다. “유도 천재가 나타났다”는 일본 언론 의 조명을 뒤로 하고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인 2019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리고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지수의 당면 과제는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다. 개최지 나고야는 김지수의 고향 히메 지에서 자동차로 2시간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고향 근처에서 열리는 아시 안게임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다”는 김지수는 “일본 선수들과 평소에 잘 지 내지만, 국제대회에선 두려움을 주는 존 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호나우지뉴·루니·베일  더 화려해진 아이콘매치 2000년대 초반 세계 축구계를 주름 잡 은 레전드들이 서울에 총출동한다. 다 음달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제2회 아이콘매치’를 앞두고 레전 드급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돼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1회 대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 렸다. 세계 축구의 전설 35명이 공격수 들로만 구성한 FC스피어(창), 모두가 수 비수인 실드(방패) 유나이티드의 두 팀 으로 나뉘어 명실상부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였다. 올해는 라인업이 더욱 화려하다. 창팀 에는 스페인 명가 FC바르셀로나 시절 ‘외계인’이라 불린 브라질 국가대표 출 신 공격수 호나우지뉴(45)가 새롭게 합 류했다. ‘악동’ 공격수 웨인 루니(40·잉 글랜드)도 가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18422호 40판

의 전성기를 함께 이끈 박지성(44)과 호 흡을 맞춘다. 카카(43·브라질) 등 16명 으로 구성할 창팀 엔트리 중 15명이 정 해졌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한 명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16명 엔트리를 모두 확정한 방패팀에는 네마냐 비디치(44·세르비 아)와 애슐리 콜(45·잉글랜드) 등 세계 적인 수비수들이 대거 가세했다. 심장 마비 여파로 2020년 은퇴한 이케르 카시 야스(44·스페인)는 리오 퍼디낸드(47· 잉글랜드)의 전화를 받고 방패 팀 수문 장으로 나선다. 창팀의 골대를 수호할 잔루이지 부폰(47·이탈리아)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창팀 지휘봉은 ‘교수님’ 아르센 벵거 (76) 전 아스널 감독이 잡는다.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합작한

공격수 티에리 앙리(48·프랑스)와 재회 주최측, 호나우지뉴 집 찾아가 섭외 한다. 방패팀 사령탑은 2005년 유럽 챔 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의 ‘이스탄 박지성, 전문가들과 함께 몸 만들어 불 기적’을 이끈 ‘베법사’ 라파엘 베니테 스(65) 감독이 맡는다. 이 대회는 게임 회사(넥슨)와 유튜브 채널(슛포러브) 관계자들이 함께 한 식 사 자리에서 누군가가 농담 삼아 “축구 레전드를 다 모아 공격 대 수비로 맞붙 으면 어느 쪽이 이길까”라는 질문을 던진 게 발단이 됐다. 기 대 반 걱정 반으로 치른 지난해 첫 대회는 6만 4000여 명의 축구팬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 관중석을 가득 메우 리는 ‘아이콘매치’에 출전 며 대성공으로 막 하는 호나우지뉴. 을 내렸다. 라이브 베일 박지성 [사진 슛포러브 유튜브] 방송 누적 시청자

내달 13~14일 상암서 2회 대회

는 600만명을 넘었다. 올해는 첫 대회 때 1-4로 패한 창팀의 박지성이 재경기를 위해 발 벗고 뛰었다. 은퇴한 지 2년 밖에 안 된 ‘스피드 레이 서’ 가레스 베일(36·웨일스)을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좋은 컨디션으로 그라운드 를 누비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 으로 몸을 만들었다. 주최측도 호나우지 뉴를 섭외하기 위해 브라질 집까지 찾아 가는 등 공을 들였다. 지난해 자신보다 14살 많은 방패팀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 (48·스페인)에 꽁꽁 묶인 창팀 최연소 공 격수 에당 아자르(34·벨기에)는 현역 시 절 못지 않은 맹훈련으로 다이어트 중이 다. 푸욜 또한 애견과 함께 산을 타며 훈 련하는 등 경기를 앞둔 레전드들은 친선 경기 그 이상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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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1일 목요일

Culture | 컬쳐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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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추격 속 아빠와 유대감 삶을 바꾸다 김정 영화 평론가 ckkim22@gmailcom

쉬 라이즈 샷건 폭력과 배신 속 부녀 생존기 에버튼헤거 연기 호흡 압권 샷건(shotgun)이란 단어는 자 동차 조수석을 의미하는 은어로 도 사용된다. 쉬 라이즈 샷건(She Rides Shotgun)은 출소한 전과자 아 버지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탄 11세 소녀 폴리의 이야기다. 영화는 강한 폭력성으로 인해 R등급 판정을 받았다. 액션과 속 도감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 만, 스릴 넘치는 스토리라인 위에 서 펼쳐지는 추격 장면들은 끝까 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든다. 쉬 라이즈 샷건은 무엇보다 강 렬한 부녀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 감성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 았다. 위험 속에서 함께 도망치는

동안, 아빠와 딸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구원, 충성, 사랑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네이트 매클러스키(테런 에버 튼)는 5년 형을 마치고 출소하지 만, 교도소 안에서 갱단 보스 ‘임 페리얼 아웃로즈’의 가족을 죽인 사건으로 인해 보복의 표적이 된 다. 보스는 네이트와 그 가족을 전부 없애라는 명령을 내린다. 전처는 이미 살해됐고, 감옥행 으로 소원해진 11살 딸 폴리(아 나 소피아 헤거)가 위험에 처한 다. 아빠로서의 불신에도 네이트 는 학교에서 폴리를 불러내 곧바 로 도주를 시작한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부녀는 서로에게 어색하다. 갱단의 추격이 끊임없 이 이어진다. 이들은 전국을 가로지르며 폭 력과 배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새롭게 쌓아간다. 네이트는 아버지가 지녀야 할 책 임감과 보호 본능을 되찾는다. 네이트는 도주하는 동안 폴리 에게 위조 신분, 무기 사용, 눈에

  쉬 라이즈 샷건은 출소한 전과자 아버지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탄 11세 소녀 폴리의 이야기 강한 폭 력성으로 인해 R등급 판정을 받았 다  위험 속에서 함께 도망치는 동안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구원 충성 사랑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Lionsgate]



띄지 않는 법 등을 가르친다. 폴 리는 처음엔 두려움과 혼란 속에 있었지만, 점차 아버지의 세계에 적응하며 강인해진다. 갱단은 네이트의 옛 동료와 연 결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계속 위 치를 파악하고 네이트의 친구들 이 배신하면서 부녀는 위기에 처 한다. 부패한 경찰까지 가세한다. 네이트는 도망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거라 여기고 직접 보스의 본 거지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운 다. 대립 끝에 갱단 보스를 죽이 고 폴리를 지켜낸다. 하지만 그 과 정에서 네이트는 치명상을 입는 다. 네이트는 폴리에게 “혼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마지막 가르 침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이제 폴리는 위조된 신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짧지

만 강렬했던 아빠와의 시간은 그 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다. 폴리는 아빠와의 서먹한 관 계에서 생존을 배웠고 불신 속에 서 사랑을 얻었다. 적들의 추격 끝에 맞이할 최후 의 순간까지 어떤 결말을 향해 치닫는지 끝내 알 수 없는 서스 펜스와 팽팽한 긴박감으로 이어 진다. 전반적으로 사랑, 구원, 그 리고 생존을 진솔하게 그려낸 감성적 작품으로, 닉 롤런드 감 독의 다이내믹한 연출은 폭력과 감정이 충돌하는 순간들을 섬세 하게 포착해 냈다. 태런 에저튼 의 강렬한 변신이 캐릭터에 깊이 를 더한다. 아나 소피아 헤거는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려냈다. 블랭크 매스(Blanck Mass) 의 사운드트랙은 영화 전반에 흐 르는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작품의 감성적 톤을 단단히 완성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폴리가 더는 피해자가 아닌, 자신을 지 키는 존재로 변화하는 모습은 깊 은 여운을 남긴다.

멈춘 일상 속 시간영화로 되살리다 멈춰진 시간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팬데믹 초기 감정 예리하게 포착 팬데믹 시기를 배경으로 한 프랑 스의 거장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자전적 영화다. 멈춰진 시간(Suspended Time)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 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코로나19는 인류가 전 지구적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 여주는 시험대였고, 동시에 사회 시스템의 취약성과 가능성을 모 두 드러냈던 인류사의 커다란 사 건이었다. 트라우마와 피로감 등 팬데믹의 여파는 지금도 곳곳에 서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이처럼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이었음에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를 본격적으로 다 룬 작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는 아사야스 감독이 자신의 자

전적 색채가 짙은 영화를 구상하 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멈 취진 시간은 팬데믹이 끝난 지 4년 만에 공개되었지만, 팬데믹 의 초기에 초점을 맞추며 인간관 계와 기억, 정체성을 섬세하게 되짚는다. 장기적인 격리로 인해 모든 것 이 멈춰가던, 그리하여 모두가 집에 갇혀 지내야 했던 2020년 봄. 영화감독 폴 버거(뱅상 마케 인)는 파리 남쪽 시골 마을인 슈 브뢰즈 밸리에 위치한, 어린 시 절 부모와 함께 살던 집으로 돌 아온다. 그는 부모가 남긴 유품 을 정리하며 누구나처럼 불확실 성과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팬데믹이라는 강제된 고요는 폴에게 뜻밖의 안식처이 기도 하다. 어린 시절 읽던 책을 다시 꺼내 들고, 예술에 대해 새 롭게 사유하며, 주변 숲을 거닐 며 자연과 대화를 나눈다. 폴의 연인이자 다큐멘터리 감 독인 캐롤(노라 함자위), 음악

영화는 팬데믹 초기 외부와 단절된 시간 동안 고립감 불안 그리고 시간의 상실감 등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Music Box Films]

전문 저널리스트인 동생 에티엔 (미샤 레스코), 그리고 에티엔의 새 연인 모건(나인 두르소)이 차 례로 집을 찾는다. 네 사람은 세 세한 방역 지침에 적응해 가며 온라인 쇼핑을 하고, 줌으로 소 통하며, 책을 읽고 토론하는 나 날을 보낸다. 그들이 마스크 착용, 장보기, 거리 두기를 두고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교환하는 동안 팬데믹의 불확실성은 그들 사이에 예기치 않던 갈등을 불러온다. 네 사람

은 도덕성에 대해 논쟁을 벌이기 도 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 를 치유해간다. 멈취진 시간은 팬데믹 초기 의 감정인 고립감, 불안, 그리고 시간의 상실감을 예리하게 포착 한다. 외부와 단절된 채 시간이 흘러가지만, 동시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한 기묘한 경계 안에서 네 인물을 통해 인간 행 동의 다양한 면모들을 섬세하게 그려간다. 영화는 절제되고 은은하게 진

행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죽음 이 더는 추상적 개념이 아닌, 현 실의 문제로 다가왔음을 직면하 는 중년의 모습이 보게 된다. 아 사야스 감독이 자신의 목소리로 장면과 장면 사이를 잇는 내레이 션은 전환점 역할을 한다. 중년 의 초상이 에세이처럼 한 장 한 장 펼쳐진다. 멈춰진 시간은 인간의 기억 이라는 광활한 공간 안에서 종종 지적 허영을 드러내며 자유롭게 사유하는 작품이다. 폴은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글들에 집요 하게 집착하는데 여러 지점에서 우디 앨런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 장면들은 통제 속에서 도 아름다움을 남기려는 예술적 행위에 대한 회상으로 다가온다. 아사야스의 이전 작인 이르마 벱, 실스 마리아의 구름, 퍼스 널 쇼퍼와 비교하면 멈춰진 시 간은 규모 면에서 소품이다. 그 러나 울림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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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3일~24일

정소연의 즐거운 건강 생활 92 HEALTH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ㅣ Life

더위 이기려 먹는 과한 보양식, 배부르면 열만 올라요 높아 2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따 라서 기름진 육류 대신 생선·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의 양을 늘려보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기본이며,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채소·보리차 등을 섭취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탄산음료 로 대표되는 높은 당 함유 음료(SSB, Sugar-Sweetened Beverages) 섭취 는 혈당,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SSB를 통합 수분 섭취는 줄여야 한다.

건강한 여름 식습관 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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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면 찾는 삼계탕·흑염소탕 

국립암센터 유방암외과 전문의

현대인 영양섭취 과해서 문제 여름철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8 월은 건강 관리, 특히 먹거리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 터 삼복(三伏)이라 하여 초복·중복·말복 에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 는 식문화가 있다. 농경시대였던 조선 시 대에는 ‘복날’을 농번기를 지나며 더위 와 피로를 극복하기 위한 휴식과 보양의 시간으로 보냈다. 현대에도 어김없이 복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날이면 삼계탕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고 (물론 나도 그 줄에 합류해 있 고) 그 안엔 땀을 뻘뻘 흘리면 국물까지 죽 들이켜며 바닥이 드러난 그릇을 보면 서 만족해하는 얼굴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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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엔 소화력까지 떨어져 과식하면 체내 열 생산만 증가 적당량 나눠 먹는 소식 생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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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보리차로 땀으로 나간 전해질 보충

오피니언 국내 19~29세 지방 섭취 현황 남자

과잉

적정

부족

단위 : % 자료 : 질병청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과잉

적정

부족

여자

‘폭군’트럼프와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의 승부수 6.9

12.0

100

5.9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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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9세 한국 남성 절반이 비만

이하경 칼럼

이 시기이면 어김없이 진료실에서도 ‘기 력이 쇠하다’ ‘우리 OO가 잘 못 먹어서 보신이 필요하다’ 등의 걱정 섞인 말을 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더 많이 만나게 된다. 무슨 까닭인지 최근엔 흑염소가 대기자 유행이라 먹어도 되는지 진료 중 문의 가 많고, 이미 선물을 받았다거나 비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폴있는 크루그먼은 비용으로 구매해서 드시고 분들도 트럼프 미국 로마제국여전히 ‘폭군’ 상당수 있다.대통령을 우리 현대인들은 칼리굴라에 비유했다. 트럼프는 앵커 복날을 극복하기 위해 고단백·고열량의 리지에서선택해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보양식을 할까? 을여름철에는 따돌리고 러시아의 ‘차르’ 단백질 푸틴 대통 체내 전해질과 손 령과 크기 만났다.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정의 실이 때문에 이를 보충하는 차원 대가로 러사아에게 돈바스를 에서 합리적인 보양점령당한 음식이 필요할 수 떼어주는 ‘강요된 평화’를 흥정했다.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현대인은 과영 미국 싱크탱크는 “미국·영국·소련이 양·비만·대사증후군 등의 문제에 노출 동유럽과 1945 되어 있어,한반도의 일상생활운명을 속에서결정한 ‘영양 많은 년 얄타 회담의 냄새가 난다”고 했다.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얄타회담은 한반도와 독일의 분할점령 되는 식습관인지 재고해보아야 할것 을 결정했다. 전 이승만은 ‘얄타 밀 이다.

2023년8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약’을 폭로했다. 미국과 영국이 조선을 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2014~2023 소련에 넘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미국 년) 성인(19세 이상)에서의 비만, 콜레 은 부인했고, 진위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스테롤혈증 유병률은 크게 증가하였다. 의 공산화를 막았다고 평가받았다. 트 특히 비만 유병률은 2023년 남자 45.6% 럼프는 규칙을 무시하고 “힘이 곧 정의” 로 보고되었고, 30~59세는 50%가량의

43.0 라고 믿는 ‘폭군’이 맞다. 지금은 중국과 길 바쁜 트럼프는 이쪽을 배려할 여유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바꾼 51.6 으르렁거리지만 언젠가는 약한 나라의 도, 의사도 없다. 한국은 이념과 체제가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정확히 예견했던 53.6 60 57.4 운명을 제물 삼아 강대국끼리의 대타협 다른 북한·중국·러시아 리스크를 턱밑 국제정치 고수(高手) 이승만을 제거하 (grand bargaining)을 시도할 것이다. 에서 감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민 려 했다. 하지만 3차대전을 우려해 두 손 이승만 식의 허를 찌르는 지혜와 용기가 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40 을 들었고, 이승만은 그해 10월 한·미 동 51.1 없으면 한국은 우크라이나처럼 치욕을 미국과의 동맹 강화는 선택이 아닌 운 맹을 손에 쥐었다. 전쟁 중인 빈털터리 41.5 34.4 겪게 된다. 명이다. 이렇게 비대칭적인 협상 구조에 20 나라가 세계 최강국의 대외전략을 뒤흔 30.1 트럼프는 관세폭탄으로 기존 무역합 서는 잃을 것이 훨씬 많지만 위축될 필 들어 사지(死地)에서 탈출한 것이다.

0 의를 조롱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년 박정희 6월30일 2022 주한 2016 2023년 2017 대통령은 2018 20191979년 2020 2021 상호관세가 부과된 한국·일본·유럽연 미군 철수를 통보하러 온 ‘저승사자’ 카 합(EU) 등 동맹국도 무릎 꿇었다. 진 트럼프, 동맹조차도 거래로 접근 터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났다. 협상 보 노무현, 보수19~29세의 이명박 정부의 경이로 테이블에 앉자마자 직접조리방식에 쓴 ‘철수 반대 비만이었으며, 청년에서는 암 걸고 진 료동맹 가 이쟁취한 드 라 인이승만 으 로 가 장 섭취를 위한 음식 선택과 있 목숨 운 합작으로 탄생해43.9%(2023년)로 한·미 동맹을 안보· 문서’를 작심하고 읽었다. 흰 카 32% (2014년)에서 상 많이 인용되는 NCCN(Nationa l 어 당지수가 높은45분 음식,동안 즉 단순당, 미군 철수 막은 박정희 기억하고 경제 증가 동맹으로 진화시킨 터는 사람은 주한미군 철 당한 추세를 보였다. 한·미 자유무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에 빵, 흰격분했다. 쌀밥 같은두 정제된 당질은 피하고 확장억제 확약받아야 역협정(FTA)은 13년 만에 소멸됐다. 반 ‘핵 수와 한국낮은 인권을 놓고 선택하는 충돌했다. 것이 카터 특히 영양 섭취 관련해서는 ① 남녀 서는 탄수화물제공’ 섭취는 현미나 통곡물 당지수가 음식을 면 희토류라는 수단을 가 을 권장하고 있는데, 도정되지 않은 곡 체중조절과 는 “북한이 국민총생산(GNP)의 모두 단백질과 강력한 나트륨 반격 섭취량이 섭취 건강에 도움이 된다. 20%가 진 중국에는 145%②상호관세 부과를 두 물의 껍질·배유·배아에 식이섬유·비타 량을 군사비에 쓰고 있다”며 방위비 필 확 기준을 초과하고 곡류·과일류 섭취 단백질 섭취에서도 현명한 선택이 차례나 유예했다. 어떤 원칙도, 섭취량 신의도 민·미네랄이 요는 없다. 한·미 동맹은 역대 대통령이 대를 압박했다. 박정희는 자주국방 량은 감소하며 ③ 육류·음료류 풍부할 뿐 아니라, 당지수 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지 국 없다.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GI, 압도적으로 불리한 조건낮기 속에서 벌여온 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를 밝히면서도 “우리가 GNP의 20%를 과 ④ 규칙 지방 기반 에너지 섭취는 지속적으로 glycemic index)가 때문이다. 햄, 베이컨 경제 축인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당지수는 사투(死鬪)의 전임자들의 소시지와 군사비에 쓰면 일어날 것”이라고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보고는 식후축적물이다. 당질이 소화·흡수되는 같은폭동이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 자유주의 무역질서는 심정지방향성에 상태다. 과정에서 애국심과얼마나 용기를빠른 복기(復棋)하면 사즉 로 맞받아쳤다. 박정희는 을(乙)인데도 갑 현대인에서의 ‘잘 먹는다’의 속도로 혈당수치 지정하였는데 이는 정제 과정 중 첨 미국이 울렸다. 창조한 전후 세계 질서를 미국 를 생(死卽生)의 것이다.당지 가된 (甲)처럼 당당했다. 언론은 “최악의 정 경종을 높이는지를승부수가 나타내는보일 지표인데, 아질산나트륨 등이 대장암 등의 이여름철에는 살해(殺害)하는 불길한 더위로 장면이다. 이승만 1953년인슐린 정전협정 조 위험을 상회담”이라고 했지만 미군 철수 땀 배출과 인해 수가 높은대통령은 음식은 과다한 분비 높인다고 되어카터는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뒤 ‘폭군’을 만나 를 인을 전후해 이는 미국에 “한미상호방위조 카드를 거둬들였다. 체력 뿐 아니라일주일 소화기능도 약해지는 유발하고 폭식과 지방 합성 증 적색육도 빈혈이 있는 환자나 고령에서 안보와 ‘얼마나 경제의 새판을 짜야 ‘어떻게 한다. 우리 약을 없으면 한국군이 이 대통령은 중국 견제를 위한 ‘한· 시기로 먹는가’보다 선 가, 더체결할 나아가 생각이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철분과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되지만 의 지각(地殼)이 흔들릴 수 있지만 갈 것으로 북진해 알려져 통일하게 해달라”고 미 동맹 현대화’를 트럼프의 주 택해서 먹는가’가 중요하다. 있다. 따라서 요구했다. 탄수화물 과도하게 섭취하는 앞세운 경우 대장암 위험이

오늘의 운세 8월 23일 토요일 (음력 7월 1일) 재물 : 좋음 재물 : 무난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은 존재하지 않 으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선택 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지나치게 짠 음식을, 당뇨 환자는 당분 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한 더위 로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과식 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감축과 역할 조 하면 소화불량뿐 아니라 체내 열 생산 정,오히려 방위비·국방비 인상 압박을 받을 것 이 늘어나 더위에 취약해진다. 이다. 트럼프는 동맹도 거래 차원으로 적당한 양을 나누어 먹는 ‘소식(小食)’ 접근한다. 집권건강 1기 때는 주한미군을 습관이 여름철 유지의 핵심이다.철 수하려 했다. 대한민국 이위 과거 우리의 조상들은대통령은 충분한 영양을 험천만한못한 장사꾼으로부터 한·미 겪어 동맹 섭취하지 ‘잘 못 먹은’ 시대를 을 사수(死守)해야 ‘핵영양 확장억제 왔지만 현대의 우리는한다. 오히려 과잉, 의 지속적 제공’이라는 안보공약을 확 균형이 무너진 잘못된 식문화 속에 ‘잘못 약받아야 한다. 강대국의 일방통행에 먹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맨손으로 맞서야본래 했던더위에 이승만·박정희의 복날 문화는 지친 몸을 절대고독과 초인적 강단(剛斷)을 떠올 보살피는 지혜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리면 용기가 것이다. 지금 제조 오늘날 복날은솟구칠 고열량· 고단백의 보양식 강국 한국에는 중국과‘내가 건곤일척의 해양 을 먹는 날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 패권 경쟁을먹어야 벌이는하는가’를 미국이 그토록 원 게 건강하게 되돌아보 하는 조선업 협력 카드도 있지삼복을 않은가.보 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한국인은 한 내고도 여전한 막바지 무더운 여름철을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가득한 최악의음식 지정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양 학적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경고한다. 을 많이 먹는 것’ 위주가 아니라 ‘내 건 이럴 필요한 때일수록 대통령은 정파를 초월해 강에 음식을 현명하게 선택하여 나라것’이 전체의 지혜를될 모아야 한다. 탁월 먹는 보양식이 수 있겠다. 한 전직 대통령들의 실전 경험은 미사일 보다 강한 무기가 될 것이다. 외교가 힘 을 쓰려면 먼저 나라 안에서전문의로 흔들림 없는 정소연 국립암센터 유방암외과 유방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폭풍우가 몰아치 암 환자 수술 및 치료에 15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는데 우왕좌왕하면서 목적지도 정하지 가지고 있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 않고 나설 수는 없지 않은가. 을 거쳐항해에 현재 암진료향상연구과장을 맡고 있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6년생 집안의 정신 적 중심체. 48년생 가 족의 화목이 행복의 근본. 60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댈 수. 72 년생 좋은 일엔 사람 이 많아야 함. 84년생 혈육의 정으로 뭉쳐 라. 96년생 서로 마음 과 마음이 통할 수.

정. 49년생 오는 정, 가는 정이 있겠다. 61 년생 효자보다 배우 자가 좋은 것. 73년생 미우나 고우나 혈육 이 최고. 85년생 사랑 과 감사의 하루일 듯.

97년생 하나라도 챙 겨주고 싶은 마음.

진한 법. 50년생 남보 라는 말 생각. 51년생 에 자부심을 갖자. 52 떡만 먹자. 53년생 말 미련을 갖지 말 것. 54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사람이 중요함. 56년 을 접할 수도 있다. 57 효도 받게 될 듯. 58년 소를 먹자. 47년생 수 소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가장 무자 런 고전적 이미지와 비극적 결말마저 닮 치적 의도가 짙었다. 필리핀의 이멜다 인물로, 16세기 말 영국사회 모럴이 허 다 내 핏줄이 좋은 것. 명분 만들어 불참할 년생 언제나 오늘이 하면 돌, 침묵은 금. 년생 때로는 부드러 수. 55년생 계획한 일 생 모으는 것도 중요 년생 초대를 받거나 생 살아온 세월에 자 분이 많은 과일을 먹 자. 59년생 칭찬은한 고 외출할 일이 생길 수 부심을 것. 70년 하지만 잘 써야 하는 진행될말레이시아의 움이 강함을 이길 수 이 순조롭게 제일 좋은 날. 64년생 65년생로이터는 계획보다 지 보면 답답, 62년생 집안일은 가 것. 63년생채워 비한 잔혹함으로 주소서.” 아간다. 김건희 여사의 개인적 마르코스, 로스마 만소 락하는 여성가질 최고 권력의 가능성과 족이 힘을 모아라. 74 안 보면 궁금. 75년생 집안에 웃음꽃이 피 출이 많아질 수. 77년 도. 66년생 안 될 일에 듯. 67년생 초대를 받 것. 68년생 적당한 소 도. 69년생 서로 도울 생 목적을 달성하고 래도 춤추게 한다. 71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속 레이디 맥 추락에 초점을 맞춘다. 화려했던 청와대 르 역시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지만, ‘권 계를 동시에 비춘다. 우리는 이번 사건 년생 몸은 피곤해도 부모 노릇 쉽지 않다. 어날 수. 76년생 행복 생 예상보다 오래 걸 집착을 말 것. 78년생 거나 초대를 할 수도. 비는 삶의 윤활유가 것은 돕는 것이 인지 보람을 맛보게 될 듯. 년생 뭔가 2% 부족한 베스는 살인을 저지르 생활은 사라지고, 독방에서 력가족과 뒤의나들 여인’이라는 낡은 을 “남편을 소비 느낌.서사로 83년생 남과 비 81년생 집안일 82년생타락시킨 유익한 일에부인” 된다. 80년생 받은 구도가 것 상정.남성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79년생 으로 채색될 듯. 88년 릴 수도.

89년생 부부서울구치소 87년생 부추겨 효자 된다는 마음은 즐겁다.

86년남편을 생 기분 좋은 지출할 게 쉬는 일이 아니다. 생 소중한 순간은 인 싸움은 칼로 물 베기. 형편에 맞출 것. 90년 이나 여가생활 즐기 이 있다면 주어야 하 은 배우자와 상의해 의미 있는 지출할 수. 교 말고 능력에 맞출 게 하고 왕좌를 빼앗게 한다. 이 대사는 한 끼 1700원 남짓한 식사를 한다고 보도 지도자의 책임을 희석시켰다. 부패의 하지 않고, 부패한 권력 구조를 직시하 듯. 98년생 대화 통하 99년생 잘못된 만남 증샷. 00년생 좋아하 01년생 기대했던 것보 생 교통체증, 늦지 않 기. 91년생 데이트하거 는 것. 92년생 쇼핑하 서 할 것. 93년생 소개 94년생 여행을 통해 것. 95년생 유행보다 그 과정에서 ‘여성성’에서 벗어나게 해시간.했다. 그러나 이를 곧바로 구조적 아내 개인의 과 데이트. 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는 개성을 연출. 몸과 마음을 힐링. 거나 문화공연 관람. 욕망이 팅이나 미팅, 나 친구와 만나기.문제보다 게 일찍 ‘악녀’ 출발하자.개인의 는 사람과 좋은 다 못할 수 있다. 이 생길 수도 있다. 고 의기투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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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인간의 생각을 주관하는 악령들 원이 됐다. 고대 로마의 메살리나는 방탕과 음모 녀, 권력의 부속물이 아니라 야망과 죄 레이디37년생 맥베스 고기보다 채 친인척책감, 소식 냉혹함과 46년생 존경취약함이 받거나 35년생 물질보다는 43년생 실리 44년생 지나간 일에 이 40년생 살아온 41년생전직 굿이나 보고 42년생 품 안의 자녀 벗어나게 물보다 주는 정, 받는 38년생 피는 이여, 나를39년생 여자의 몸에서 하 세월 최근 대통령 부부의 몰락은 의명분과 화신으로 기록됐으나, 이는45년생 당대 정 뒤섞인 복합적

8월 24일 일요일 (음력 7월 2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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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며 레이디 맥베스가 절규하는 장면 이다. 이 장면은 권력욕과 음모의 상징 지도자의 몰락 뒤에는 ‘위험 재물 : 무난이자, 정치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한 아내’가 있다는 여성혐오 서사의 기 사랑 : ♥ 사랑 : 기쁨 사랑 : 갈등 길방 : 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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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 도하게 부각된 것이다. 는 함정이다. 김 전 여사에게 제기된 뇌 맥베스가 집필된 1606년은 엘리자 물수수, 주가조작, 영향력 행사 혐의는재물 :베스 선치의 시대가 재물 : 보통 재물 : 지출 무난 1세의 45년간 재물 : 보통 재물 :끝난 보통 : 주의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모두건강 법정에서 다퉈야 할 사안이다. 직후였다. 레이디 맥베스는 단순한 악 사랑 : 만남 사랑 : 답답 사랑 : 행복 사랑 : 베풂 사랑 : 베풂 길방 :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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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토론토대 교수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말하면 돌, 침 37년생 좋은 것이 좋 38년생 혈육의 정이 39년생 근심은 멀고 40년생 직접 말고 적 41년생 과식 말고 과 42년생 몸을 시원하 43년생 사는 맛이 나 44년생 웃을 일, 즐거 45년생 열린 마음과 46년생 산다는 것 자 35년생 가족은 많을 묵은 금. 48년생 보면 은 것. 49년생 굿이나 피어나는 하루. 50년 즐거운 하루. 51년생 임자에게 맡겨라. 52 음도 자제. 53년생 식 게 해주되 찬 음식 자 는 하루가 될 듯. 55년 운 일이 생길 수 있다. 여유로운 생각을 갖 체가 수지맞는 장사. 수록 좋은 것. 47년생 답답함, 안 보면 궁금 보고 떡만 먹자. 61년 생 효자보다 배우자 옛날보다 지금이 좋 년생 품 안의 자녀라 욕이 없어도 잘 먹을 제. 54년생 예상했던 생 목적 달성하고 성 56년생 작은 허물은 자. 57년생 나들이하 58년생 건강이 제일 경사가 생기거나 반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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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ㅣ여행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공룡 뼈, 돌고래, 미술관  노을도 완벽했다 지상낙원 하와이는 아침부터 밤까지 환상적인 풍광을 펼쳐보인다. 한낮의 짙푸른 바다와 하늘도 매력적이지만 해질녘이야말로 황홀하다.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한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라군에서 본 석양. 공기가 맑아서인지 유난히 채도가 높다.

‘계절없는 낙원’ 하와이 오아후 섬

여행정보=에어프레미아가 인천~하

축구장 2200개 넓이 쿠알로아 랜치

와이 직항을 주 4회 운항한다. 호놀 룰루 공항까지 9시간 거리다. 사계절 온화한

쥬라기 공원 등 영화 촬영지로 유명

기후로 낮에는 평균 25~29도를 오간다. 어른

바다선 돌고래 투어·스노클링 인기

기준 쿠알로아 랜치 전기 자전거 투어는 125 달러(약 17만원), 돌고래 탐사 투어는 169달러

에메랄드빛 바다와 붉게 물든 석양, 1년 내내 이어지는 온화한 기후…. 하와이 의 오아후 섬이 ‘계절 없는 낙원’이라 불 리는 이유다. 한국의 수많은 커플이 지 금도 오아후 섬으로 허니문을 떠난다. 하와이의 주도이자 대표 관광지인 오아 후 섬에는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 과 천혜의 자연을 즐기는 다양한 액티 비티가 있다. 지난달 이곳에서 낭만과 모험을 동시에 즐기고 돌아 왔다.

(약 23만원). 레아히 트레일은 오전 6시부터 개방하는데, 아침 시간에 트레킹을 시작하 는 것이 좋다. 입장료 5달러(약 6900원), 예 약이 필수다.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마우이

2 쿠알로아 랜치 1

라나이 빅아일랜드

6 와이아나에 항구

오아후 진주만 호놀룰루 공항

액티비티 천국

오아후 섬 호놀 룰루 공항에 도 착 하자마자 쿠알 로아 랜치(Kualoa Ranch)로 달려갔다. 섬 북동쪽에 위치한 목장은 하와 이를 대표하는 액티비티 명소다. 축구 장 약 2200개 크기의 광활한 들판으로 ‘쥬라기 공원’ ‘고질라’ 등 50편이 넘는 할리우드 영화의 무대가 됐다. 목장 안 내를 맡은 브라이언 레이는 “BTS·빅뱅· 제니(블랙핑크) 등도 방문한 명소”라고 소개했다. 쿠알로아 랜치에는 영화 촬영지를 돌 아보는 버스 투어, 짚라인, 승마 등 체험 거리가 다양하다. 그중에서 산악자전 거 투어의 인기가 높다. 산악자전거 투 어는 버스 투어로는 느낄 수 없는 자유 로움을 준다. 전기자전거여서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안전 교육 과 연습 주행만 마치면 바로 모험이 시 작된다. 카아아와 밸리를 따라 조성된 약 12 ㎞ 코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숲 의 향기를 그대로 얼굴로 받으며 초원 에서 페달을 밟았다. 간혹 길을 막고 선 소 떼를 피해 가야 했지만, 한가롭게 풀 을 뜯는 모습마저 평온했다. 코스 중간 제18422호 40판

3 호놀룰루 미술관

와이키키 해변

5

4

다이아몬드 헤드

산악자전거를 타고 쿠알로아 랜치를 누빌 수 있다. 전기 자전거여서 큰 힘이 들지 않는다. 영화에 쓰였던 공룡 뼈 모형이 남아 있다. 카아아와 밸 리의 인기 포토존이다.  호놀룰루 미술관. 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오르면 호놀룰루 도심과 태평양이 한눈에 펼쳐진다.  와이키키는 해수욕 과 서핑을 모두 즐기기 좋은 해변이다.  돌고래 탐방선을 타고 푸른 태평양을 가로질렀다.  스피너 돌고래. 공중에서 최대 7회 회전을 할 수 있다.

에 ‘콩: 스컬아일랜드’ 촬영 당시 제작된 거대한 공룡 뼈 모형이 남아 있는데, 쿠 알로아 랜치의 기념사진 명당이었다. 두 발로 천천히 오아후의 풍경을 느 끼려면 레아히(Leahi, 영어 이름 ‘다이 아몬드 헤드’) 트레일이 좋다. 레아히는 원주민어로 ‘참치의 이마’라는 뜻이다. 약 30만년 전 코올라우 화산 폭발로 분 화구가 생겼는데, 분화구 모양이 참치 등지느러미를 닮아서 레아히로 불리게 됐단다. 와이키키 해변 뒤편에 자리한 레아 히 트레일은 호놀룰루 도심에서 차로

10분이 걸렸다. 트레킹 코스는 왕복 2.6 ㎞, 분화구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 거리였다. 평소 등산을 즐기는 터라 코스가 어 렵지 않았다. 완만한 흙길과 넓은 초원 을 지나니, 능선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 닷바람이 땀을 식혀줬다. 푸른 하늘과 바다, 육지가 맞닿은 그림 같은 풍경이 걸음을 자꾸 멈추게 했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닿았다. 호놀룰루 전경과 에메랄드빛 태평양이 시야 가득 펼쳐졌다. 도시와 자연이 한 화면에 어우러진 풍경이 또 다른 세상

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었다. 하와이의 낭만

육지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바다 로 향했다. 돌고래를 만나기 위해서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을 달려 오아후 섬 서쪽 해안의 와이아 나에 항구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일명 ‘돌핀 앤 유(Dolphins and You)’ 투어 에 나섰다. 동이 틀 무렵, 탐방선에 몸을 싣고 태평양으로 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면 위로 반가운 손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야생 스피너

돌고래 무리였다. 승객의 환호가 터지 자, 돌고래 떼가 인사하듯 배 주위로 다 가왔다. 지느러미가 또렷하게 보일 정도 로 가까이 접근해 화려한 공중제비 묘 기를 선보였다. 돌고래 투어 관계자는 “돌고래는 야간에 깊은 바다로 나가 먹 이 활동을 하고 낮에는 연안에서 휴식 을 취한다”며 “거의 1년 내내 탐사가 가 능하다”고 말했다. 연안 산호지대에서는 스노클링이 인 기인데, 바다거북과 형형색색의 열대어 를 관찰할 수 있다. 바다거북과의 직접적 인 접촉은 금지돼 있지만, 투명하고 고요 한 물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뜨거운 햇살에 지친 몸을 쉬게 하고 싶다면, 호놀룰루 미술관(HoMA)이 완 벽한 휴식처가 된다. 호놀룰루 미술관 은 1927년 개관해 곧 100년 역사를 맞는 다. 동서양과 전통·현대 예술이 어우러 진 하와이의 문화를 건축과 다채로운 컬 렉션 속에 담고 있다. 5개의 중정(中庭) 이 지중해·중국·이슬람 등 각기 다른 테 마로 꾸며져 있는데, 많은 관광객이 인 증 사진을 담는 명소다. 갤러리를 한 바 퀴 둘러본 뒤 일명 ‘호마 카페’에서 샌드 위치와 커피를 맛보며 여유를 만끽했다. 하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석 양이다. 태평양 너머로 해가 넘어갈 때 절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와이키키 해 변 끝자락의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도 장관이 있다. 매주 금요일 밤, 호텔 앞바 다 위로 화려한 불꽃이 터지며 하와이 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그렇게 와이키 키의 하루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하와이=글·사진 김종호 기자 kim.jong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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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ㅣ Travel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지축을 흔드는 자연의 포효

유유히 흐르던 잠베지강 물줄기가 절벽 아래로 수직 낙하하는 장관이 연출되는 빅토리아 폭포.

지축을 흔드는 굉음이 들려온다. 진원 지는 코끼리 떼의 발소리도, 사자들의 포 효도 아니다. 바로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 소리다. 하마와 악어 떼가 평화롭게 노닐던 잠 베지강이 통째로 수직 낙하하며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를 두둥실 띄어낸다. 그 사이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졌던 거 대한 물안개 기둥은 다시 수백 미터를 솟 아올랐다가 물안개가 되어 부슬부슬 비 를 뿌린다. 의료선교에 나섰던 영국의 리빙스턴 박 사가 발견한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 와 잠비아 국경에 걸친 건조한 평원 숲속 에 꼭꼭 숨어 있다. 현지어로 ‘모시오나 투냐(굉음을 내는 연기)’라 불리는 빅토

리아 폭포는 익히 알려진 대로 세계 3 대 폭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 산이다. 빅토리아 폭포는 일단 스케일이 매머드 급이다. 길이 1.7km, 최대 낙차 110m에 방류량이 초당 8000t에 육박하는, 지구 상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의 위용을 마주하면 저절로 탄성이 터져 나온다. 빅토리아 폭포에는 1번부터 16번까지 뷰 포인트가 있다. 폭포 좌측 끝, 데이비 드 리빙스턴 동상을 시작으로 마지막 16 번은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가로지르는 빅토리아 다리를 보는 곳이다. 또한 폭포가 걸린 협곡 맞은편 절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폭포가 잘 보이는 지점마다 각 폭포의 특징을 살려

‘메인 폭포’ ‘무지개 폭포’ ‘악마 의 폭포’ 등의 이름을 붙여놓았다. 하얗게 부서지며 솟아오른 물안개는 방 향을 가늠할 수 없는 돌풍을 타고 이리저 리 날아다니며 안개비와 폭우로 변해 기 어코 비옷을 걸치게 한다. 소나기라도 만난 사람처럼 흠뻑 젖어도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이에 화답하듯 빅 토리아 폭포는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곳에 탐스러운 무지개를 선물한다. 메인 폭포 상류의 섬은 리빙스턴 아일랜 드다. 카누를 타고 잠베지강을 따라 내려 가던 리빙스턴이 폭포를 발견하고 급히 섬으로 피했다고 해서 그의 이름을 땄다. 이어지는 ‘말밥굽 폭포’와 ‘무지개 폭 포’를 지나면 ‘안락의자 폭포’와 마지

막 폭포인 ‘이스턴 폭포’가 차례로 이 어진다.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 협곡에 아슬 아슬하게 걸린 리빙스턴 다리(빅토리아 다리)는 유명한 번지점프 명소다. 폭포수가 천둥소리를 내며 회오리치는 협곡을 향해 몸을 던져 8초가량 자유낙 하하는 사람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아찔 하다. 이처럼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 브웨, 두 나라에 걸쳐 흐르는 만큼 양쪽 에서 모두 감상해야 한다. 짐바브웨에서는 빅토리아 폭포의 정면 이 보이지만 리빙스턴 다리 건너편 잠비 아에선 드라마틱한 폭포의 측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전북대 명예교수가 아프리카 여행 에서의 회고를 담은 책을 펴냈다. 그 책 제목을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아프기 전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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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 Living with Pets August 28, 2025 l WeeklyFocus Living with Pets |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97

반려동물과의 이별에서 남겨지는 펫로스 증후군 개나 고양이의 기대수명은 15년 남짓으로 사람보다 현저히 짧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반려동물이 먼저 세 상을 떠나게 된다. 가족으로 지내던 반려동물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거나, 병이나 노환으로 죽게 되었을 때 반 려인이 느끼는 상실감과 괴로움이 정신적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이라 고 한다. 주로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죽음의 원인에 대한 분노, 끊임없이 이어지 는 슬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펫로스 증후군은 제 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자칫 우울증이나 불안감, 대 인기피증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증상이 아주 심해지면 복합비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가 오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잃은 후 보통 2~3개월 정 도는 애도 기간이 이어지지만, 6개월에서 1년 이상 이 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 다. 미국수의사협회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으로 다음의 다섯가지를 제안한다.

1. 반려동물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한 경우 가장 먼저 오는 감정은 충격과 부정이다. 늘 곁에 있던 반려동물이 이제 없다 는 사실을 일단 인정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세요. 충격이 지나가고 나면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일어난 다. 고통, 죄책감, 분노, 절망, 외로움 등을 느끼게 되는

데 이는 사별의 슬픔의 정상적인 단계이다. 충분한 애 도의 시간을 갖고, 용기내어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들 여다 보아야 한다.

3.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떠올리기

반려동물이 좋아했던 물건이나 장소, 음식 등에서 반 려동물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함께 했던 시간을 되짚어 보는 것도 좋다 4. 반려동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겨 보기

추억할 수 있는 앨범이나 기록물을 만들어 생각날 때 마다 보면서 위안을 얻는 것도 좋다.

5.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기 최근에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애도하다보면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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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순간부터 언젠가는 이별의 순 간이 온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이를 솔직하게 설명해주어야 반려 동물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느끼지 않는다. 투병 중이거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반려동물이 있다면 충 분히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미리 마음의 준 비를 하면서 충격도 줄일 수 있고, 후회나 죄책감도 덜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죽은 상실감을 떨쳐버리기 위해서 서둘 러 다른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가 급적 전에 키웠던 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죽은 반 려동물에 대한 그리움을 증폭시키거나, 이전과 자꾸만 비교하면서 새 반려동물에게 실망하게 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사별로 인한 슬픔은 인간과의 사별로 인 한 슬픔과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동등하게 인정받지 못하기에 반려인의 고통이 가중된다. 주변에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지인이 있다면,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정하고 위로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장례 등 의 행사에 동반하기를 원한다면 함께 해주는 것도 도움 이 된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로 대체할 수 없는 매우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다. <출처 : 애니멀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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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주간 포커스 8월 29일 금요일 2025년 8월텍사스 28일 l 2025 주간년 포커스

건강 | Health

Health | 건강 www.FocusColor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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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어디 뒀더라" … 10년새 3.6배 늘어난 65세 미만 치매 나이가 들면 기억력도 떨어지기 마련 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면 치매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 치매는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 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75세부 터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져 85세 이 상에서는 30%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보다 젊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최근 65세 미만에 서 발병하는 조발성 치매도 증가세다.

2009~2019년 10년간 3.6배 늘었을 정 도다. 나이를 막론하고 뇌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60대는 노 화로 인한 뇌 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시기로, 이때의 건강관리가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한다.

65세 미만 치매 10년새 3.6배 늘어 뇌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절주와 금연은 기본이다. 중 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과음은 인지 장 애 확률을 1.7배 높이고, 흡연자의 치 매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1.59배 높다. 의식을 잃을 정도의 뇌 손상을 경 험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머 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 다. 운동할 때는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머리를 부딪치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 도록 한다. 반면에 부지런히 읽고 쓰는 행위는 치 매 예방에 유익하다. 규칙적으로 운동 하고 견과류, 생선, 채소 등을 골고루 챙

겨 먹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노 화로 감소하는 뇌 속 성분을 보완해 주 는 기능성 원료를 곁들여도 좋다. 대표 적인 게 포스파티딜세린이다. 포스파 티딜세린은 뇌를 구성하는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세포와 세포막의 주요 성 분이며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세포 생존 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그 양이 감소해 인지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다. 대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 은 이러한 변화를 보완할 수 있다. 미 국 식품의약국(FDA)과 식품의약품안 전처에서 두뇌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 기도 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은 여러 연구 에서도 입증됐다. 평균 60.5세인 치매 환자에게 매일 300㎎의 포스파티딜세 린을 12주간 투여했더니 ▶기억력은 13.9년 ▶학습 능력은 11.6년 ▶전날 본 사람에 대한 인지 능력은 7.4년 ▶열 자리 숫자 암기 능력은 3.9년 각각 연장 됐다. 또 65~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매 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12주간 투 여한 결과 학습 인지력, 얼굴·이름 연 계 인식능력, 안면 인식능력 등이 유의 하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흡수율 높이려면 순도 따져봐야 단, 외부에서 포스파티딜세린을 보충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포스파티딜

세린이 지방에 녹는 인지질 성분이라 섭취한다고 해서 모두 흡수되는 건 아 니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의 순도는 30~70%까지 천차만별로, 지표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해 순도를 높인 제품일수록 흡수율이 높다. 따라 서 제품 구매 전 지표 성분 함유량과 순 도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포스파티딜세린 외에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기능성 원료는 은 행잎 추출물이다. 포스파티딜세린과 함께 섭취하면 기억력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은행잎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터페노이드 성분이 풍 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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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8일 l 주간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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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 Golf Tips

골프이야기 | Golf Tips

www.FocusColorado.net 109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사이드스핀 없이 볼을 때리는 연습법

◈ 아이언샷 슬라이스 고치기 아이언샷을 할 때 양팔을 몸의 회전 동작 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며 볼을 가파른 각도 로 때리는 골퍼들이 있다. 타깃 라인을 비 스듬히 자르며 지나가지 않고는 가파른 스 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임팩트 때 슬 라이스 스핀이 들어가고 만다. 또 다운스윙 때 스윙을 너무 가파르게 가져가면 오른쪽 으로 빗나가는 약한 샷이 나오고 만다. ▶어떻게 고치는가 정확한 아이언샷을 때리기 위해선 많은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핵심 열쇠는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엉덩이 가 양팔을 유도하고, 이와 함께 클럽을 스 윙면 위로 유지할 수 있는 형태로 어깨를

틀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팩트 자세의 사전 설정 체중을 앞쪽으로 실고 엉덩이를 오픈시 키며 오른발뒤꿈치를 들어준다. 사진에서 처럼 오른손에는 볼을 하나 들고, 왼손에는 아이언을 든다. 왼발을 앞으로 기울여 임팩 트 자세를 흉내 내고, 오른발뒤꿈치를 약간 위로 들어주며, 엉덩이를 타깃에 대해 오픈 한다. ▶백스윙 임팩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며 백스윙 을 한다. 백스윙을 3/4 길이까지 구사한다. 이때 오른 무릎을 보통 때 스윙할 때처럼 계속 구부린 상태로 유지한다. 사전 설정 한 임팩트 자세, 즉 오른발뒤꿈치를 들고

엉덩이를 오픈한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설정된 통로로 볼을 던진다 설정된 통로의 아래쪽으로 타깃 라인을 향해 똑바로 볼을 던진다. 볼을 왼팔의 아 래쪽으로 가져가며 왼팔이나 샤프트를 건 드리지 말고 볼을 타깃 라인으로 던진다. 이렇게 하려면 엉덩이를 훨씬 더 크게 오 픈하면서 오른팔을 아래쪽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가슴을 가로질러 이동시켜야 한다. 오른팔의 윗부분을 상체 가까이 붙여주 면서 오른무릎을 왼쪽 방향으로 차주면 이 러한 동작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골프공에 나타나는 스핀의 영향 ▶골프공의 스핀 효과 골프공 표면에는 수백 개의 딤플이 있는 데, 제조사에 따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 다. 딤플이 있는 공은 없는 공에 비해 공기 저항이 2분의 1 정도 작고 백스핀으로 공 을 세 배 정도 높이 뜨게 한다. 백스핀과 딤 플의 원리로 장타자는 공을 400야드 이상 날려 보내기도 한다. 이렇게 스핀은 공의 딤플과 더불어 매우 다양한 궤도를 만들어 내는 주역이다. ▶모든 샷에 스핀이 발생 골프클럽이 공을 가격한 이후, 골프공에 는 스핀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하 는 스핀의 종류는 수직으로 발생하는 스핀 과 수평으로 발생하는 스핀이 동시에 발생 하게 된다. 수평으로 발생하는 스핀은 사이 드 스핀(Side Spin)이라고 하며, 훅이나 슬 라이스가 발생하도록 만드는 스핀이다. 수 직으로 발생하는 스핀은 백스핀(Back Spin) 과 탑스핀(Top Spin)으로 비거리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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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 드라이버 샷에서부터 퍼팅에 이르 기까지 모든 샷에는 스핀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핀은 골프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영향은 골프의 거리와 방향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다. ▶적절한 스핀양을 조절 우선, 드라이버의 헤드에서 중앙(Sweet Spot)을 중심으로부터 스핀이 얼마만큼 발 생하는지에 대해 연구된 결과 보면, 백스 핀과 탑스핀이 다른게 발생하게 된다. 클럽 헤드의 각각 다른 부분에 맞았을 시에 스핀 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이해하 는 것이 필요하다. 클럽헤드의 밑부분에 맞 게 되면 백스핀이 증가하게 되며, 공이 하 늘로 올라가면서 거리가 짧아지게 되는 경 향이 생긴다. 반대로 클럽헤드의 윗부분에 맞게 되면 탑스핀이 증가하여 공이 급하게 꼬꾸라지는 현상을 발생하게 만든다. 드라 이버의 경우에는 어택앵글(Attack Angle)에 따라서 스핀양이 더 크게 나타난다. 클럽 헤드가 최저점으로 내려가면서 골프공을 맞출 때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면서 맞게 되었을 때의 스핀양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골프클럽이 최저점으로 가면서 공을 맞추 게 되면, 어택앵클과 클럽의 로프트에 의해 공이 높게 뜨게 되고, 클럽의 밑부분에 맞 게 되어 스핀양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적 절한 스핀양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스윙을 살펴보고 클럽헤드의 이동을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들의 스윙을 확인 하고, 스핀양을 조절할 수 있는 실력을 쌓 아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ww.FocusColorado.net 96포커스 주간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연예가 소식 | Entertainment News Entertainment News ㅣ연예가 소식

'케데헌' 주말 이틀간 극장 상영으로 278억 수익

K팝 아이돌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애니 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 데헌)가 본격적인 극장 개봉을 하지 않았 는데도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에 올 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케데헌’이 23∼24 일 주말 동안 북미 극장가에서 1800만 ∼2000만달러(약 250억~278억원)의 수 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넷플릭스가 공식 수익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수익은 집계되지 않았다. 케데헌은 북미 1750여 극장에서 이틀간 한정 상영됐으며 1100여 상영관에서 매

진을 기록했다. 이번 박스오피스 1위는 케데헌이 본격 적인 극장 개봉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6월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된 케데헌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 적인 인기를 끌자 넷플릭스는 23~24일 이틀 동안만 북미 극장가에서 ‘싱어 롱’(sing-along) 스페셜 이벤트 형식으 로 상영했다. 싱어롱 이벤트는 영화나 뮤지컬 등을 관 람하면서 관객들이 단순히 감상하는 것 을 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길 수 있 는 특별 상영회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 오리지널 영 화로는 박스오피스 수익을 크게 노리지 않는 넷플릭스가 극장에서 거둔 드문 성 과”라고 평가했다. 미 시사잡지 타임은 21일 영화의 기획· 연출을 맡은 한국계 감독 매기 강을 비롯 해 음악 총괄 프로듀서 등을 인터뷰해 소 개했다. CNN은 케데헌의 성공 비결을 분 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미 연예매체 ‘ 골드더비’는 케데헌을 오스카(아카데 미) 시상식의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영화 주제가상에 대한 강력한 수상 후보로 지 목하기도 했다. 외에도 월스트리트저널 (WSJ)과 경제매체 포브스 등 미 주요 매 체들이 케데헌 열풍을 비중 있게 다뤘다.

임상춘 작가, 겹경사 … '폭싹 속았수다' 또 대박났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 먼트, 공동제작 바람픽쳐스)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 장에서 열린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3 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폭싹 속았수다'는 콘텐츠 분야에 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 에 시상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포 함해 작가상, 여자 조연 배우상을 휩쓸며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빛난 작품으로 우 뚝 섰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 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 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 낸 이야기, 촘촘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이 뤘다는 호평이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지 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올해 열린 콘텐 츠 시상식들에서 연거푸 최다 부문 후보 작으로 노미네이트되고, 잇따른 수상 소 식을 전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폭싹 속았수다'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와 글로벌 TOP 10 4위 (비영어)로 출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 었다.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 어) 부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8주간 TOP 10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상반 기에 약 3500만 시청 수(총 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폭싹 속았수다'를 잇 는 더욱 다양한 작품은 물론 엔터테인먼 트 경계를 뛰어넘은 콘텐츠들을 선보이 며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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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5 l WeeklyFocus

상갓집서 대형 실수했는데 … 호감도 높아진 배우 상갓집에서 큰 실수를 했는데 오히려 호감도가 올라갔다. 배우 조여정이 그동 안 회자돼온 ‘장례식장 큰절’ 에피소 드의 진실을 직접 털어놨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 동엽’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주연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정호철이 “송은이 선배님 에피소드가 너무 웃기 다”고 운을 떼자, 조여정은 곧바로 “그 만 하세요”라며 단호하게 제지해 웃음 을 자아냈다. 앞서 코미디언 김영철은 조여정이 상갓 집에서 큰절을 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 았다. 영정 앞에서 명절 세배처럼 큰절을 올렸고 송은이의 손에 끌려나갔다는 것. 이에 대해 조여정은 “(김영철의) MSG" 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학교 때 연극 연습 중 부고 소 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장례식장에 갔 다. 검은 옷도 없어 연습 때 매일 입던 스 커트를 입고 갔는데, 절을 아는 데도 너 무 긴장이 됐다”며 “제가 실수할까 봐 은이 언니가 옆에서 ‘큰절하면 돼’라 고 조용히 알려줬다”고 회상했다. 조여정은 신동엽이 “직접 재연하지 않 으면 확대 재생산된다”고 부추기자, 쑥 스러워하면서도 당시의 큰절을 재연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예쁘게, 정말 천

천히 절을 했다.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 다”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절을 하면서 아래로 내려가 고 있었는데, 다 내려가기 전에 은이 언 니가 저를 붙잡으며 ‘아이고, 시집 가 냐. 이년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현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여정은 “ 이제 후련하면서도 앞으로 또 어떻게 회 자될지 걱정된다”며 미소지었다. 상갓집에서의 예절은 중요한 포인트다. 그럼에도 조여정의 실수에 누리꾼들은 " 귀엽다", "실수할 수 있지 처음인데", "호 감도가 더 올라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하윤 학폭 유포자 A씨 귀국, 100억대 맞고소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 폭로자 A 씨가 한국에 귀국해 100억 원 규모의 손 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A씨는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국 입국 소식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 총 1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 비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처음부터 폭로나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송하윤씨 측에 체 면있게 사태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 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주 장했다. 이에 수사 협조와 함께 고소장을 접수 계획을 밝히며 "항공권, 숙박, 교통 등 모든 경비를 자비로 선결제한 후 입국 후 일괄 정산하겠다고 통보했다. 향후 관 련 비용은 별도 법적절차를 통해 처리하 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씨가 주 장하는 손해배상액은 직접, 간접적 피해 를 포함해 총 100억 원대다.

A씨는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사건반 장'을 통해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8월, 송하윤에게 90분간 학 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초 방송 에서는 송하윤이 특정되지 않고 여배우 S 씨로 익명 보도됐으나, 당시 송하윤이 tvN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빌 런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빠르게 특정됐다. 그러나 송하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최근에는 법 률대리인을 통해 A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협박죄 등으로 추가 고소하며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미국에 체류 중인 상 황이 국내 수사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 석돼 파장을 빚었다. 하지만 A씨와 귀국 함에 따라 송하윤의 과거 학교폭력 의혹 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양측의 법적 공방에 귀추가 주목된 다.

2025년 8월 28일 l 주간 포커스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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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역사

코트 스틸링

Love Untangled

Caught Stealing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 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세우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특유의 섬세 한 시선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남 감독이 10대들의 이야기를 사랑스럽 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신작 '코트 스틸링'은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전직 야 구선수와 펑크 록 스타일의 이웃, 그리고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 져 결코 평범할 리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오스틴 버틀러가 범죄 세계에 발을 들 이게 되는 전직 야구선수 ‘행크 톰슨’ 역으로 출연하며, 조이 크래비츠, 레지 나 킹, 맷 스미스,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주 미 넷플릭스 TV 쇼 순위> 1 2 3 4 5 6 7 8 9 10

Hostage Wednesday Bon Appetit, Your Majesty Rivers of Fate Fit for TV Beyond the Bar WWE SmackDown In the Mud Love Is Blind: UK Untamed

해바라기 Senior Living

<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2 3 4 5 6 7 8 9 10

에마 Aema 나는 생존자다 에스콰이어 Beyond the Bar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트리거 Trigger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귀멸의 칼날 Demon Slayer 미친맛집 K-foodie meets J-foodie 폭군의 셰프 브이튜버 레전드 VTuber Legend

<이번주 미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KPop Demon Hunters Weapons Freakier Friday 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 The Bad Guys 2 Nobody 2 Superman The Naked Gun Honey Don't!

Jurassic World: Rebirth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2 3 4 5 6 7 8 9 10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좀비딸 F1 더 무비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악마가 이사왔다 킹 오브 킹스 배드 가이즈 2 스머프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어글리 시스터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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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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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www.FocusColorado.net 110포커스 주간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쉬어갑시다 | Break Time(1) August 28, 2025 l WeeklyFocus Break Time ㅣ 쉬어갑시다 107

숨은 그림 찾기

우리말 배움터

사자성어: 傑 犬 吠 堯 (걸견폐요)

▶ 숨은 그림을 찾아보세요.

傑 (하왕이름) 걸 犬 (개) 견 吠 (짖을) 폐 堯 (요임금) 요 ▶ 의미 : 걸왕의 개가 요임금을 향하여 짖는다는 뜻.

각자 자기의 주인에게 충성을 다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응용 어느 시대나 자기가 섬기는 사람은 선악시비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충성을 다하는 ‘걸견폐요(桀犬吠堯)’가 많다. 그러다가 주인이 약해지면 가차없 이 배신하고 더 힘세고 권력 있는 쪽으로 붙는다. 오늘날의 여의도를 보면 이런 걸견(桀犬)들이 너무도 많다. 정의롭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걸견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이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권불 십년(權不十年), 이런 걸견들은 또 다른 걸견에게 당한다.

함박, 함바그스테이크, 햄버그스테이크 ○○수제함박, ○○함박, △△함박…. 이 음식점들의 메뉴판에는 ‘토마토함박’ ‘크림함박’ ‘ 카레함박’ ‘치즈카레함박’ ‘함박스테이크’ 등 각종 ‘함박’이 즐비하다. 함박꽃나무의 꽃인 함 박, 굵고 탐스럽게 내리는 눈을 가리키는 함박눈, 크고 환하게 웃는 웃음을 뜻하는 함박웃 음 같은 말들이 있어서인지 그리 이질감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낯익음, 익숙함이 주는 정 겨움을 갖게 한다. 그렇지만 음식점의 ‘함박’은 함박웃음의 ‘함박’과 관계없는 일본어에서 유래했다. 영어 ‘햄 버그스테이크(hamburgsteak)’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한바그(표준 한글 표기는 ‘한바구’) 스테키’가 됐고, ‘한바그’로 줄어들었다. 이 말들은 우리나라로 오면서 ‘함바그스테이크’ ‘함 바그’가 됐고, ‘함바그’는 다시 한국어처럼 ‘함박’으로 줄었다. 교과서, 신문, 방송, 각종 공 문서엔 이 말들 대신 표준형인 ‘햄버그스테이크’가 쓰인다. 국어사전에도 ‘함박’ ‘함바그스 테이크’는 없고 ‘햄버그스테이크’만 있다. 일본에서 ‘햄버그’를 ‘한바그’라고 한 건 일본어에 ‘ㅁ’ ‘ㅐ’ ‘ㅓ’ 소리가 없어서다. 가장 가까 운 소리인 ‘ㄴ’과 ‘ㅏ’로 받아들여 ‘한바그’가 됐다. 햄버그스테이크는 더 올라가면 독일의 ‘ 함부르크(Hamburg)’와 연결된다. 이 지역 사람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이 ‘함부르크 스테이 크’였는데, 19세기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함부르크 스테이크를 전파했다. 그리 고 ‘함부르크’는 영어식으로 ‘햄버그’가 됐다. 흔히 ‘햄버그스테이크’의 ‘햄’이 ‘고기’인 줄 알 지만, 고기와는 상관이 없다. ‘버그(부르크)’는 성채나 요새를 뜻한다.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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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8일 l 주간 포커스

가로열쇠: 1. 李昇薰. 1907년에 오산 학교를 설립해 신학문과 애국 사상을 고취한 독립운동가 3. 安重根. 1909. 10. 26,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사살한 독립운동가 5. 將軍. 군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무관. 청산리 전투 김좌진, 봉오동 전투 홍범도 7. 1937년 7월부터 일본이 중국 본토를 정복할 목 적 중국 침략해 일어난 中日전쟁 8. 李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 의에 특사로 파견돼 활동 중 순국 10. 精米所. 곡식을 찧거나 빻는 곳. 싸전 옆에 ○○○가 들어서자 마을 주민 북적 12. 古典. 옛날의 서적(書籍)이나 작품. 오랫동안 많 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는 문학 13. 裝飾. 겉모양을 아름답게 꾸밈. 또는 그 꾸밈새 나 장식물. 실내 ○○무대 15. 韓國. 1897년에 새로 정한 우리나라의 국호. 대 한제국을 줄여 ○○ 16. 民族. 인종, 문화, 언어, 역사, 종교와 같은 전통 으로서 정체성 갖는 인간 집단 17. 徵用. 일제 강점기에 조선 사람을 강제로 동원 해 부리던 일. 강제 ○○ 18. 産地. 생산돼 나오는 곳. ○○가격. 쌀의 ○○ 20. 운이 칠 할이고 재주나 노력이 삼 할. ○○技三 22. 狂亂. 미친 듯이 어지럽게 날뜀. 광복절에 ○○ 의 질주로 심야 도로 폭주족 단속 23. 姜宇奎. 호는 왈우(曰愚). 1911년에 만주로 건너 가 인재를 양성한 독립운동가죠 25. 石油. 땅속에서 천연으로 나는, 탄화수소 주성 분의 가연성 기름. ○○ 수입국 27. ‘열심히 공부하다’를 줄여 이르는 말. 한국어 공부에 ○○ 중인 외국인들이 많다 28. 犯則. 규칙을 어김. 교통 법규의 ○○은 주로 벌 금으로 벌을 대신 함 30. 節度使. 조선 시대, 각 지방의 군대를 통솔하고 경비를 담당하던 종이품 무관직 31. 序列順. 서열(일정한 기준에 따라 순서대로 늘 어섬)의 높고 낮음으로 매기는 순서

쉬어갑시다 | Break Time(2) 쉬어갑시다 ㅣ Break Time

111 2025www.FocusColorado.net 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세로열쇠:

Down:

1. 분량이나 수효 따위가 어떤 범위나 한도에 꽉 찬 모양. “핸들 ○○○ 돌려!”

2. 勳章. 나라와 사회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국가 원수가 수여하는 휘장 3. 安逸. 편안하고 한가로움. 부패하고 무능한 조정과 일신의 ○○과 영달에만 급급 4. 勤政殿. 조선 시대에 임금의 즉위식를 거행하던 경 복궁 안에 있는 정전(正殿) 6. 軍政. 조선 시대에, 삼정(三政) 가운데 정남(丁男)으 로부터 군포를 받아들이던 일 7. 中蘇. 중국과 소련을 이르는 말. 1954년 10월에 중 국과 소련이 발표한 공동 성명 9. 准將. 장성 계급의 하나로 소장의 아래, 대령의 위 로 장성 계급에서 가장 낮은 계급 11. 美國. 북아메리카 대륙의 가운데를 차지하는 연 방 공화국. 50개의 주와 하나의 특별구 12. 故國. 남의 나라에 가 있는 사람이 자기 나라를 이 르는 말. 살아생전 ○○ 땅을 방문 14. 나라 없는 서러움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일제 36 년 간 植民地 역사를 통해 기억한다 15. 韓龍雲. 조선 불교 개혁에 앞장섰던 만해는 평소 입이 거칠고 술을 좋아한 스님 18. 産卵. 알낳기. 푹푹 찌는 더위에… “30년 몸담았 지만 ○○율이 떨어지는 건 처음” 19. 暴雨. 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는 비. 여행 중 ○○ 만남. 어젯밤 ○○로 축대 무너짐 21. 七夕. 음력으로 칠월 초이렛날의 밤. 직녀와 견우 가 오작교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남 22. 光復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에 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 찾은 날 23. 强攻. 적극적으로 강하게 공격함. ○○을 퍼붓다. 양쪽 팀은 서로 ○○으로 맞섰다 24. 規範. 인간이 행동하거나 판단할 때에 마땅히 따 르고 지켜야 할 가치 판단 기준 26. 柳寬順. 일제강점기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 운동가로 18세의 나이로 순국 27. 烈士. 이준과 유관순과 같이 나라를 위해 절의를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 29. 勅書. 임금이 특정인에게 훈계나 알릴 일을 적은 글. 명나라 사신으로 보낸 ○○

1 Large motor vehicle with many seats 2 Airport abbr.

3 Hearing part 4 Vessel build to carry people and goods through deep water 5 One-handed gun 6 High naval rank (abbr.)

7 Smack 8 Goddess 9 Branch of learning 10 Extinguish 11 Moves while sleeping 12 Light cake 15 Birch-like tree 20 Poached food 22 Haze 23 Fine spray 24 Green Gables dweller 25 Parent groups 27 Vigor 30 Inclined 31 Proprietor 32 West northwest 35 Annex (2 wds.)

37 Grow older 38 Wheeled vehicle 39 Against 40 Remote control button 41 Type of moss 42 Yes 44 In this 45 Book by Homer 47 Put through a sieve 48 Entire 49 Male deer 50 __ cotta (clay) 54 Nearly horizontal entrance 55 Had known 56 Island 58 Yowl 61 First woman 63 "To the right!"

64 Possessive pronoun / 65 Fast plane

Across: 1 Honey makers 5 High ranking man- used formerly 10 Clock time 13 American state 14 Lazy person 15 Passenger car 16 Dress 17 Gifted 18 Uproar 19 Touch an animal 21 Government document that identifies the holder as a citizen 23 Representation of a region drawn to scale 26 Governor (abbr.)

28 River 29 Cameo’s opposite 32 Accustomed 33 Take a picture 34 Pluck 36 Tryout 37 Root beer brand (3 wds.)

38 Outdoor place with temporary tent shelters 42 Eyed 43 Malaria 44 Take a long walk in the country 46 Baja beach 49 Inscribed pillar 51 Goose egg 52 Web 53 Stir fry sauce 57 Travel by airplane 59 Region 60 Set in 62 Aegis 66 Crossed lines 67 Dig into 68 Allows 69 __ Francisco 70 Woollen 71 For fear that

쉬어갑시다 28, 2025 ll주간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2025August 년 1월 3일 포커스109 텍사스 쉬어갑시다 ㅣ Break Time 112 112 쉬어갑시다 || Break Break Time(3) Time(3) January 2,금요일 2025 WeeklyFocus www.FocusColorado.net Break Time ㅣ 쉬어갑시다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112

재밌는 미로찾기

이주의 영어 회화

복잡하게 복잡하게 만들어진 만들어진 미로를 미로를 풀어서 풀어서 출구까지 출구까지 도달하세요. 도달하세요.

The portions are tiny.

I have toothache.

A : This is super tasty, but the portions are tiny.

A : Do you want some lunch?

B : Yes, I feel like this was just a starter.

B : No. I’ve got no appetite.

A : It wasn’t like this last year, was it?

A : Why? B not - I think it’s just the way things are going.

B :: I’m I havesure a toothache.

B risesme anda inflation… andwell. they shrink the portions too.

B :: Price It’s giving headache as A : What is the world coming to?

A : You need to go to the dentist!

B : We sound so old when we say things like that!

A A :: 이거 점심 너무너무 먹을래?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B : 맞아, 전채 요리 같아.

B : 아니. 마치 밥맛이 없어.

A :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그렇지?

A : 왜?

B B :: 분명히 치통이 달랐지. 있어서. 추세가 다 이런가 봐.

B : 음식값 오르고 인플레이션에...

B : 그것 때문에 두통까지 생겼어. 그리고 양도 확 줄이고 말이지.

A 어떻게 되려고 A :: 세상이 넌 치과에 가 봐야 돼! 이래?

B : 그런 얘기 하니까 우리 너무 늙은 거 같아! 관련 단어 관련 단어

• have no appetite 입맛이 없다, 식욕이 없다 • super (adv.) 매우, 너무나, 끝내주게 Zadie had no appetite after a stomach bug and couldn't eat anything.

The food at that restaurant is super delicious; you should try it. 제이디는 장염 이후로 입맛이 없어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그 식당 음식이 끝내주게 맛있어, 꼭 가 봐.

• give sb a headache ~에게 두통을 유발하다 • shrink Russel received an email with a confusing request that gave him a headache.

The shirt shrank in the wash, and now it doesn't fit. 러셀은 두통을 유발하는 혼란스러운 요청이 담긴 이메일을 받았다. 셔츠가 세탁 중에 줄어들어서 이젠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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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가족생활 | Family Life Life 108 110 www.FocusColorado.net 슬기로운 가족생활 ㅣ Family

August 28, 2025 l주간 WeeklyFocus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포커스 텍사스

性

부부의 기본적 욕구 <2>

훈육할 때 자주하는 실수 <1>

욕구 불만족, 부부간 파탄으로

“그래, 어디 네 맘대로 해 봐라!”

아내의 기본적인 욕구는 무엇일까? 남 자들은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른다. 아내의 기본적 욕구에 대해 다음 순위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로 심리적 만족이 중요하다. 여 자의 심리적 만족은 1차적으로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을 의미한다. 여자의 사랑은 남편에 의한 것으로, 아내에게 는 일차적으로 중요한 심리적 욕구이 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위 하여 결혼하고 가정을 이룬다. 그것은 아내에게 심리적 요인이 가장 중요하 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남편은 아 내의 심리적 요건을 배려하여 충족하 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내에게 이런 사 랑을 기초로 한 심리적 불만족이 있으 면, 남편에 대한 신뢰에 갈등이 일어나 인내심이나 안정감이 사라지게 된다. 둘째로 성생활에 대한 만족감이다. 아내에게도 성이 두 번째 욕구를 차지 한다. 아내도 성에 대한 욕구로서 만족 감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제 시대가 변

화되어 아내도 성생활을 중요시하며, 자기주장이나 자기표현이 달라지고 있다. 여성의 이혼사유 통계에 의하면 성생활 불만족으로 인한 경우가 25% 를 차지한다. 그것은 이혼사유 순위에 서 경제, 성격차에 이어 세 번째에 해 당하며, 차츰 증가추세에 있다. 즉 성 생활 불만족은 경제적 불만족(55%)에 이어 성격차이(30%)와 거의 같은 수 준이다. 셋째로 경제적 안정감이다. 아내는 경 제적 안정감을 원한다. 아내의 경제적 안정감은 가정적인 것을 기준으로 한 일종의 자아실현감이기 때문이다. 다 만 여성은 남성의 사회적 측면보다는 가정적 생활측면에서 기준을 삼고 있 는 점이 다르다. 적어도 자신이 바라는 가정의 경제적 정도가 어느 정도 되어 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부에게 기본적인 요국의 충족은 매 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부부가 이러한 기본적 욕구에 불만족이 일어나면, 욕 구의 충돌을 일으켜 점차 부부간 파탄 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 은 서로의 갈등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가 치유되지 않을 때 상처의 골이 깊어 지거나 가중된다는 점에서 부부파탄은 대개 일시적 또는 돌발적으로 야기되 기보다는 결혼 초기부터 생겨진 마음 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서 심화되 는 현상의 결과이다. <김충렬 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마음이 여리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훈육을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단호하게 마무리짓지 못 하고 흐지 부지 끝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훈육상황을 이렇게 만드는 부모 의 대표적인 태도는 다음의 3가지로 요 약될 수 있다. ◆ "그래, 어디 네 맘대로 해라!"

첫 번째로는 '야단만 치고 가버리는 경 우'다. 아이가 잘못을 하면 부모는 아이 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설명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이에 대해 순응하지 않고 이런 저런 변명을 늘어 놓고, 심지어 따져들거나 화를 내게 되 면 부모는 약도 오르고 화가 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아이를 사랑하 는 마음도 큰 부모는 아이를 때리거나 아이에게 모진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 에 스스로 그 상황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래, 네 마음대로 해 봐!"라고 소리를 치고 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아이가 어렸을 땐 이러한 부모의 행동 이 종종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아 이들이 커나가면서 아이들도 내성능력 이 생겨 엄마가 방으로 문을 쾅 닫고 들 어가버려도 꿈쩍하지 않은 경우들이 점점 생기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이들 은 엄마가 방으로 들어가버리면 자신 은 엄마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을 알게 되기도 한다. 아이는 엄마가 자 신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니 실컷 제 하고 싶은대로 하고 즐거워보이지만

사실 아이도 엄마가 자신을 포기한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은 아이와 엄마 모두 불안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나쁜 결과를 초 래하는 것이다. ◆"어디서 꼬박꼬박 말대꾸야?!"

두번째 문제가 되는 부모의 태도는 '아 이의 말대답에 일일이 반응하는 경우'입 니다. 아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 는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었을 때 발생하 는 부정적인 감정을 부모에게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말씨름을 하면서 시간을 벌고자 하는 마 음도 있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말에 일 일이 대응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부모 에게 계속 말을 걸면서 자신이 하고 싶 은 것을 하는 시간을 벌기도 한다. 텔레 비젼을 계속 보고 싶은 아이는 텔레비젼 을 왜 보면 안되냐?하는 질문을 해서 부 모의 관심을 질문으로 돌리는 동안 텔레 비젼을 계속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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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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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ㅣ Sports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난타 당한 오타니

김하성 또 부상  복귀 후 네번째 결장 이번에는 허리 통증

3년 11개월 만에 9피안타 투수 무덤 로키스전 패전 타구 맞는 불운까지 겹쳐 LA다저스의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투수 복귀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오타니는 20일 콜로라도주 덴 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 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피안타 무사 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패 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한 오타니 는 시즌 첫 패(무승)를 기록했 고, 평균자책점은 3.47에서 4.61 로 치솟았다. 투구 수는 66구, 직구 최고 구 속은 시속 98마일이였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9개 이 상의 안타를 허용한 건 LA에인 절스에서 뛰던 2021년 9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3⅓이닝 9 피안타 6실점) 이후 약 3년 11개 월 만이다. 오타니는 1회를 삼자 범퇴로 막았으나 2회 안타 3개와 희생타 1개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3회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 했으나, 4회에 집중타를 얻어맞 았다. 조던 벡과 워밍 베르나벨, 미키 모니아크, 브렌턴 도일, 올 랜도 아르시아에게 다섯 타자 연

20일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가 4회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고 괴로 운 표정을 짓고 있다.

[Ron Chenoy-Imagn Images·로이터]

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크게 흔 들리며 3점을 내줬다. 그는 아르 시아가 친 공에 오른쪽 다리를 맞아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불운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국 오타니는 0-5로 뒤진 5 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에 인절스에서 뛰던 2023년 9월 팔 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타자 역 할에 전념했고, 긴 재활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짧은 이닝을 소화하던 오타니

는 이달부터 4이닝 이상씩을 책 임지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1번 타자로도 출전해 2타수 1안타 1 볼넷을 기록한 뒤 8회초 공격 때 앨릭스 콜과 교체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타 율 0.285, 44홈런, 83타점, 17도 루, OPS(출루율+장타율) 1.018 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3-8로 패했다. 한편 해발 1610ｍ 고지에 자리 한 쿠어스 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쏟아지는 구장으로 연합뉴스 유명하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김하 성(29사진)이 또 부상으로 결 장했다. 김하성은 20일 플로리다주 탬 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 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 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교체 선수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 크 톱킨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 은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 증세 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 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수술 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긴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마이너리그에 복 귀했으나 6월 오른쪽 햄스트링

MLS 시애틀 사운더스 LA갤럭시와 리그스컵 4강 베테랑 센터백 김기희가 속해 있 는 미국프로축구(MLS) 시애틀 사운더스가 리그스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시애틀은 20일 워싱턴주 시애 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5 리그스컵 8강전 홈 경기에서 멕 시코 리가 MX 푸에블라와 0-0 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빅리그 복귀 가 연기됐다. 그는 지난 달 5일 미네 소타 트윈스 전을 통해 MLB에 복귀했고 해 당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을 또 다쳤다. 이후 3일을 쉰 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재복귀했다. 부상은 끊이질 않았다. 그는 지난 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쳤다. 그리고 지난 달 26일 허 리 염좌 진단을 받고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김하성은 짧은 휴 식을 취한 뒤 지난 2일 복귀했으 나 또다시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연합뉴스 있다.

으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기희 는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전반적으로 시애틀이 볼 점유 율 80％-20％, 슈팅 개수에서도 11개(유효슈팅 1개)-5개(유효 슈팅 2개)로 앞섰으나 결정적인 기회로 잇진 못했다. 승패는 승부차기 5번째 키커 까지 가서야 갈렸다. 시애틀은 27일 열리는 리그스 컵 4강에서 LA 갤럭시와 맞붙 연합뉴스 는다.

골프칼럼 <2386>

발바닥 체중이 스윙 축을 만든다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스윙의 대명사로 불리는 어드레 스(set up)는 스윙을 위한 전초 전의 자세로 스윙 흐름을 살려 주는 인체의 동맥과 같아 어느 한쪽으로 상체가 기울면 스윙궤 도가 바뀌거나 탑핑과 팻샷(fat shot)의 원인을 제공한다. 특히 머리가 오른쪽으로 기울 어 위치가 바르지 못하면 스윙 아크가 축소 내지는 궤도 변화 가 생겨나며 백스윙은 물론, 다 운스윙에서 클럽헤드가 먼저 내

려와 순간 조절로 볼을 쳐 임팩 트 흐름을 끊어버린다. 어드레스 자세는 스윙의 징표 이며 훌륭한 임팩트 수단이다. 또한 감각과 스윙 템포는 축을 견고하게 하며 팔과 클럽이 일 체 되어 원심력을 발생시킨다. 몸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느껴지 는 것은 감각이며 이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템포다. 감각에 템포가 가해지면 샷은 정확해지 고 흐름도 좋아져 장타도 기대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어드레스 때 양발의 폭을 자신의 체형에 맞춘 후 양 발바닥 안쪽에 체중 을 고르게(50:50) 배분해야 오

른쪽으로 머리가 기울어지는 것 을 방지하며 올바른 스윙 궤도 를 구축할 수 있다. ‘자세는 지면으로부터(grip of the ground)’라는 골프 명 언도 이 점을 강조한 것이며 체 중이 발바닥으로 깔려야 스윙할 때 축이 바르고 임팩트 시 축이 무너지질 않는다. 아이언샷은 다운 블로우가 필 수적이며 몸의 중심축(머리)이 샷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그 러므로 자신의 목에 힘이 빠진 상태로 어드레스에 들어가야 하 며, 몸을 바르게 세운다는 생각 보다는 목뼈와 척추를 바르게 세운다는 생각을 하면 임팩트

순간 의도하는 자세가 자연스럽 게 만들어질 것이다. 만약 머리를 바르게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어드레 스 위치에서 양손과 샤프트가 몸의 정 중앙에 오도록 자세를 취하고 양손만 왼쪽 허벅지 선 상으로 살짝 옮겨주면 체중도 자연히 양발에 배분되고 자세를 바르게 세울 수 있다. 몸을 바르게 세우는 목적은 정상적인 스윙 궤도와 함께 볼 과 클럽 타면이 예각을 이루도 록 하는 것이다. 또는 임팩트 순 간 볼을 오른손으로 쳐올리려는 샷이 발생한다면 이 역시 어드 레스에서 오른발에 체중이 쏠 려 있음을 시사하며 상체가 우 측으로 기울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상체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최초 어드레스에서의 체중 배분이 양발에 균등하게 있어야 스윙 전체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다. 특히 임팩트 순간부터 팔로스 루까지 오른쪽 겨드랑이가 심하 게 벌어지며 비거리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악성 훅, 혹은 볼이 우측으로 밀리는 골퍼도 상체 기울기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임팩트는 어드레스의 재현이라 는 맥락에서 볼 때 최초 어드레 스 자세에 가까운 상태로 임팩 트를 맞아야 정확도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다.  www.ThePar.com에 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 골프 클럽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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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Sports News Sportsㅣ스포츠 August 28, 2025 l WeeklyFocus 113

"손흥민이 프리킥 골을!!" 토트넘 팬들 땅을 쳤다

손흥민(33, LAFC)이 미국 무대에서 환상 적인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작 렬했다. 그의 활약을 본 토트넘 팬들은 축 하함과 동시에 아쉬움의 입맛을 다졌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프리킥을 더 많이 찼어야 했단 생각 때문이다.

LAFC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텍 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와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 (MLS) 원정 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손 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 기 시작 6분 만에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은 그가 미국 진출 후 세 번째 경기에서 터뜨린 데뷔골이었 다.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로 이어지진 못했 다. 전반 13분 로건 패링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LAFC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 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손흥민 개인적으론 의미 있는 경 기였다. 미국 무대 적응 과정에서 '골'로 빠 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기 때문이 다. 손흥민은 이날 데뷔골 전, 앞서 2경기에 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첫 경기에

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더니 두 번째 경기 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댈러스를 상대로한 미국 진출 후 세 번째 경기에서 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맛을 봤다. 경 기마다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현지 중계진은 “LAFC에서 뛰었던 스타 는 많았지만 손흥민은 역대 최고가 될 가 능성이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손흥민의 골 장면을 본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의 골 감각은 여전하다”, “손흥민 이 다시 웃고 있다. 이적은 옳은 선택이었 다”, “첫 골은 완벽했다" 등의 메시지가 소셜 미디어를 장악했다. 반가움과 함께 아쉬움도 터져 나왔다. 손 흥민이 토트넘 시절 프리킥 키커로 자주 기회를 받지 못했던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손흥민은 토트넘 454경기에 나서 173골을 넣었지만 프리킥 득점은 단 한 골 뿐이었다. 2021-2022시즌 왓포드전이 유 일하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무려 프리킥 6 골을 성공시키며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 은 프리킥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지 못 했던 이유는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기 때 문이다. 팀 간판 공격수였던 해리 케인(바 이에른 뮌헨)이 오랜 기간 전담 키커로 나 섰고, 이후에는 페드로 포로와 제임스 매 디슨이 공을 잡았다. 하지만 케인의 프리 킥 성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 에도 손흥민은 번번이 기회를 얻지 못했 고 팬들은 이 점을 두고 “10년 동안 케인 이 독점했지만 진짜 키커는 손흥민이었 다”며 안타까워했다.

‘ 테니스 전설 ’ 러시아 샤라포바, 명예의 전당에 올라

마리아 샤라포바(38·러시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샤라포바는 24 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 헌액 행사에 참석해, 남자 복식 쌍둥이 선수 마 이크·밥 브라이언(이상 미국)과 함께 기 념 트로피를 받았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17세의 나이

에 당대 최강 세리나 윌리엄스(44·미국) 를 꺾고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 덤에 올랐다. 이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윔블던에 이 어 US오픈(2006)과 호주 오픈(2008), 프랑 스 오픈(2014·16)까지 석권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20년 은퇴 후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결혼 해 2022년 아들을 낳았다. 헌액식에서 샤라포바는 “내 인생을 바 친 테니스는 나에게 또 다른 삶을 줬다” 며 “긴장을 풀고, 날카로움을 버리고, 야 망을 줄이라는 (유혹의) 목소리를 멀리하 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윌리엄스는 “라 이벌이자 팬이었고, 영원한 친구”라며 샤라포바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22년 은퇴한 윌리엄스는 2027년 헌액 자격을 얻는다.

20세 '신성', US오픈서 필리핀 테니스 역사 새로 썼다 영국 BBC는 필리핀 테니스 '신성' 알렉 산드라 이알라(20·세계 75위)가 시즌 마 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 판에서 승 리한 것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이알라 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128강전)에서 클라라 타우손 (23·14위·덴마크)을 2시간36분 접전 끝 에 2-1(6-3 2-6 7-6〈13-11〉)로 물리 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타우손은 이번 대 회 14번 시드를 받은 강호로 신예 이알라 의 열세가 예상됐다. 이로써 이알라는 필리핀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필리핀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 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 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 알라가 처음이다. 특히 이알라는 이날 3세 트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승부를 뒤집는 역전드라마를 펼쳐 관중석을 열광 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알라는 "타우 손은 대단한 선수다. 신체 능력과 정신력 모두 한계치까지 끌어내 뛰었다"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2005년생으로 갓 스물이 된 아얄라가 세 계 테니스계 놀라게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마이애미오픈 8강전에 서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 를 꺾고 필리핀 선수 최초로 여자프로테 니스(WTA) 투어 대회 4강에 오르면서다. 당시 이알라는 세계랭킹 140위로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무명 선수 였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 6승을 기록 중 인 현역 여자 테니스 최강자다. 이알라는 테니스 불모지 필리핀 출신 이다. 필리핀에선 보기 드문 테니스광이

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이알라는 어린 시 절 테니스에 입문했다. 수영 국가대표를 지낸 어머니 운동 신경을 이어받아 '테니 스 천재'로 불리며 일찌감치 필리핀 무대 를 평정했다. 덕분에 12세 때 남자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40·은퇴·스페인) 이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운영하는 테니 스학교 '나달 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입 학했다.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간 이알라는 기숙 사 생활을 하며 나달을 비롯한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코칭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 다. 이알라도 나달처럼 왼손으로 라켓을 쥔다. 이알라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나달은 이알라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격려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출전 대회 에 코치를 특별 파견하는 등 지원을 아끼 지 않았다. 그 결과 이알라는 2022년 US오 픈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특급 유망주로 떠올랐다, 2023년엔 항저우아시 안게임에 출전해 단식과 혼합복식 동메달 을 목에 걸었다. 당시 이알라의 나이는 만 17살에 불과했다. 이날 이알라는 "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 는 것을 즐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황택의 - 나경복 - 임성진 복귀, 배구 세계선수권 출격 대한배구협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28 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2025 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 14인을 확정했다. 협회는 25일 "이번 최종엔트리는 지난 7 월에 선발된 후보엔트리(25명) 중에서 이 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의 추천과 경기력향 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대 표팀은 이 명단을 중심으로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세터는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 해보험), 아웃사이드히터는 김지한(우리 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KB손 해보험), 정한용(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 피탈)이 선발됐다. 아포짓스파이커는 신 호진(현대캐피탈), 임동혁(국군체육부대), 미들블로커는 박창성(OK저축은행), 차영 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이 름을 올렸고,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

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뽑혔다. 부상 에서 회복한 황택의, 나경복, 임성진, 정한 용의 합류가 눈에 띈다. 선수단은 오는 8월 27일 진천국가대표선 수촌에 소집돼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이 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따가이 따이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9월 12 일 마닐라로 이동해 본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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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751.8625 214.298.8848 972.462.7010 214.675.5288 773.777.8889 832.367.8091 832.725.4929 214.766.0905 469.432.7322 945.280.8777 469.563.7169 214.718.1782 972.897.9830 214.228.2365 972.897.6018 214.334.7458 469.212.3456 972.757.4380 214.718.1782 214.734.5742 214.770.5190 214.476.9834 214.776.5524 469.441.7007 817.881.5512 214.632.5313 972.241.2411 469.688.9737 214.229.6606 469.735.6419 214.854.0737 214.207.9151 214.701.3169 972.241.4524 817.846.8800 713.906.3054 214.952.3703 832.483.7979 214.629.3066 214.517.4574 915.433.1878 210.317.1960 512.619.2344 832.573.7741 972.247.8424 832.606.2567 469.653.8003 469.647.1397 469.235.8041 817.808.5010 214.762.6143 817.320.1656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 972.816.5614 북텍사스 한인 원로회 972.897.9830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 972.863.0680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972.951.1269 삼성 SDS 512.672.1142 삼성 반도체 972.986.5500 삼성 엔지니어링 832.690.3100 상공회 281.605.0790 상록회 405.799.6375 샌안토니오 볼링협회 210.325.1667 샌안토니오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샌안토니오 한인회 210.325.4444 세계 국제결혼여성회/한미여성 214.636.4694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817.845.2691 세계국술협회 281.255.2550 쉴만한물가선교원 214.534.1508 아메리칸 태권도협회 866.282.8721 아시아나 항공 972.456.3481 아시안 상공회 972.241.8250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 972.241.6862 아이스하키협회 713.679.3635 알칸사 한인회 501.773.5823 어스틴 골프회 512.419.1400 어스틴 노인회 512.589.5057 어스틴 부녀회 512.791.5017 어스틴 상공회 512.797.8618 어스틴 축구회 512.796.4266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 512.443.2448 어스틴 한인회 512.706.5041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 512.785.9719 어스틴우리가락무용단 512.999.4233 엘 파소 한인회 915.433.1878 여성아카데미 214.334.7458 오클라호마 골프회 405.474.2433 오클라호마 교회협의회 405.245.5570 오클라호마 시니어 골프회 405.799.0444 오클라호마 체육회 405.799.6314 오클라호마크리스천여성합창단 405.249.2469 오클라호마 한미여성회 405.623.4604 오클라호마한인학교이사회 405.677.2144 오클라호마 한인회 405.503.3562 이웃사랑 선교회 469.432.4421 이승만기념사업회 달라스 지회 940.536.9038 자유민주연합 281.477.0739 장애우 부모후원회 832.455.1144 재미과학기술자협회남서부지부 832.437.1465 재미대한볼링협회 210.884.2176 재향군인회 미 중남부지회 832.428.3100 전/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 469.767.4905 조행자 무용단 210.441.0047 카리스 선교합창단 832.277.0949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KCC 281.300.3444 콜처치 선교회 214.315.4912 킬린 상공회 254.690.3334 킬린 한인회 254.681.2950 텍사스국악협회/전통춤협회 469.735.6419 텍사스도넛협회 214.235.9465 텍사스코리아타운번영회 972.897.9830 텍사스한국어머니회 214.676.2287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 kacpatexas.gmail.com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 여성회 817.781.5016 포트워스 한인회 817.781.5016 (사)텍사스한국국악/전통춤협회 469.735.6419 4.19 민주혁명 선양회 972.897.9830 DFW 테사모 (테니스) 214.718.7524 DFW 한국학교 협의회 817.247.0754 DFW 한인 세탁협회 469.877.5517 DFW 한인 테니스 클럽 214.422.6090 Houston Youth KorUs 281.716.0870 KASH (한인청년회) 832.633.5689 Plano Asia Fest 2017 972.379.9351 어스틴 한인회 512.706.5041 임마누엘 한인 봉사단체 214.417.9269 브니엘기도원&이웃사랑교회 214.417.9269 한미 애국 기독인 연합회 817.773.2348 한인사회발전재단 214.405.9490 | 간판 | 네온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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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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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13.1170 972.955.7591 817.691.6432 214.796.3377 469.882.2138 972.878.9010 469.432.3839 214.724.2670 469.877.9893 214.799.9030 469.939.2133 214.316.3279

972.484.4414 214.625.9094 972.365.2644 972.484.3500 469.279.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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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321.6387 469.531.7899 469.510.6776 214.454.5193 214.907.9090 469.974.2211 214.778.9278 469.878.7158 469.279.5536 971.707.9300 214.430.2270 832.275.6695 214.35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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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S 도넛장비수리 Danny Food도넛장비 Dawn Food Products Golden Glaze 도넛장비 iheart Kolache (Farmers Branch) iheart Kolache (Frisco)

817.896.4711 214.587.5143 800.442.9713 214.557.3355 972.385.7272 469.888.4169

iheart Kolache (The Colony) 972.294.5452 Kimco 도넛 972.438.9660 Proud, Inc. 713.688.0608 Sunrise Supply 972.241.0110 Texas Bakery Supply 214.366.0776 Total 도넛박사 214.789.8437 Wow Dounts & Drips 469.786.5030 베이크 마크 (Bakemark) 972.641.6604 써니써플라이 214.366.4277 에이스 도넛장비 469.912.1004 텍사스도넛협회(식품위생면허교육) 214.235.9465 | 디자인 | 프린팅 |

Breewig 웹디자인 CEI 사인 Design Speaks DL 설계 & 건축 e.NUE Design (이누디자인) GLPI Greater Dallas Press Green LED J 아트사인 J&K 토탈간판 JP 디자인 Lime Creative (웹사이트) Matrix Printing & Graphics Pin Design 핀디자인 Sign Expo SM Imprinting TEXAS PRO SIGNS The Dallas Sign Shop The Street Builder VN 프린팅 YB7 디자인&미디어 Yubinsoft 노아 그래픽스 뉴비젼 영상제작 뉴써니 칼렌더 달팽이 디자인 라임애드 비즈아이디어 사인엑스포 싸인몰 아멘 애드 애드팝 영아이디어 디자인 온타임싸인 이룸 디자인 코인포 & WEB SOLUTIONS 프레스티지 프린터스 프린트 킹 하나기획 한국 인쇄소 해피 모아 홀리배너

972.832.0660 214.769.5881 972.310.8222 972.365.2644 469.571.7003 832.335.3005 972.926.6062 713.691.8200 972.243.1155 214.350.5593 469.585.4603 469.655.3790 214.909.4835 214.770.7004 512.953.5515 972.247.0955 214.956.7811 972.484.6366 972.658.0886 713.781.5575 469.855.3407 972.768.6225 214.688.1464 214.991.6300 571.242.3736 214.295.7256 469.271.1045 972.243.6989 214.688.1464 972.247.5353 214.488.8255 972.608.3853 469.835.9015 972.488.1212 469.713.3343 469.556.4784 713.446.0275 713.782.8336 972.488.1510 972.603.8650 832.767.8065 972.987.0316

| 마켓 |

99 Ranch Market (Carrollton) 99 Ranch Market (Plano) 99 랜치마켓 (슈가랜드) 99 랜치마켓 (휴스턴) City Wide Wholesale Foods H마트 (어스틴점)

972.242.9899 972.943.8999 281.980.6699 713.932.8899 713.862.2530 737.717.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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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Directory | 업소안내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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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323.9700 972.881.0300 713.270.1110 713.468.0606 972.235.4831 214.632.5397 469.647.3877 817.460.9998 972.620.8300 972.488.8881 972.790.4800 972.790.4800 972.488.3137 405.799.1945 501.982.9102 214.280.4405 972.466.0303 512.420.0499 972.790.4800 832.448.8828 501.562.2720 918.665.3664 210.822.1529 832.456.8228 972.315.1734 214.565.9881 972.243.0733 214.788.2828 915.757.1534 214.731.8584 214.256.9000 405.732.1506 580.536.8941 972.323.6360 512.832.6606 210.646.7005 918.660.0202 915.755.7995 512.371.3199 713.464.4295 281.575.7886 972.437.9888 214.78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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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770.9254 832.428.3100 214.542.4423 713.541.3100 281.448.7965 214.299.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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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242.0393 945.300.9999 972.242.6789 972.315.8200 972.239.9100 469.777.2856 469.989.8018 808.753.7878 972.247.8111 972.241.0550 214.484.6495 972.800.7187 972.478.0039

| 부동산 |

Aileen Jung부동산 AIsaac Chong부동산 ndy Yang부동산 Brian Kim부동산 Caery Lee 부동산 Casey Kim Deukbok Cha부동산 Dewey Sung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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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521.7542 469.583.2161 469.274.7846 214.770.5331 469.600.9523 415.770.4227 512.568.8594 972.897.6018 469.994.3808 972.904.0700 214.808.3354 512.799.1056 817.770.6669 972.400.3787 972.245.2266 214.998.9341 469.951.9788 512.695.1481 901.240.1938 682.521.7542 817.713.9291 972.5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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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s Chiropractic & Acupuncture 214.905.4999 Better Life Chiropractic 469.258.6730 EXCEED Chiropractic 972.899.9780 EXCEL Chiropractic 469.248.0012 Irving Chiropractic Grande Center 972.252.9595 Primecare Chiropractic 940.279.5012 Salance Chiropractic 817.731.4848 Star Chiro 972.472.0002 김용규 카이로프랙틱 469.685.8918 김태근 카이로프랙틱 940.312.1448 리틀 익스플로러스 물리치료 469.618.4049 마이 카이로프랙틱 713.576.9358 세미한 카이로프랙틱 972.393.1004 안수현 카이로프랙틱 713.468.3155 약손클리닉 카이로프랙틱 214.906.227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한방클리닉 512.339.1888 장 카이로프랙틱 972.401.1515 차 클리닉 카이로프랙틱 972.363.6600 클루서블 카이로프랙틱 214.276.6700

469.500.9896 214.731.6909 408.507.1925 972.395.0303 469.494.9234 469.900.8060 972.695.6696 469.836.2442 214.677.6963 469.980.1431 214.830.3733 469.531.2547

김환균변호사 마이클파커/교통사고상해 변호사 박장만변호사 박정호변호사 심현근변호사 이민전문법인 윌리엄추변호사 전모세변호사 전영주변호사 코크란변호사 | 반찬 | 캐더링 |

972.323.2700 469.763.1237 972.882.6755 972.241.6900 214.646.2545 512.230.2416 469.494.1832 214.366.3770 972.677.7477 972.897.3760

비탈리 헬스 패밀리 센터 엔비클리닉 가정의학&영양수액 Casper Porter Choe Clinic Cottonwood Medical Center Dr. Park 메디컬 클리닉 Fairway Family Medicine Family Center VitaleHEALTH First Health Family Care Lee Medical Clinic One 2 Wellness 내과 Plano Family Medicine Stella S. Kwang. M.D. T&R 종합의료원 그린 헬스 크리닉 김연웅 가정의학 김정기 의료원 루민종합병원 (McKinney) 루민종합병원 (Murphy) 루민종합병원 (Burleson) 루민종합병원 (Cross Roads) 루민종합병원 (Famers Branch) 루민종합병원 (Flower Mound) 루민종합병원 (Plano) 루민종합병원 (Prosper) 메디칼 클리닉 사이몬임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Dr. Carrie Kim 산부인과 Dr. Shi 산부인과 Dr. Siri 산부인과 Dr. Wei Zhang 산부인과 김풍영 산부인과 이진현 서덕기 종합의료원 송미혜 피부과 신택수 내과 심운기 가정전문의 안준영척추정형외과 연세클리닉 우리들병원 윤현철 크리닉 이 종합의료원 제일한미 홈 헬스케어

972.410.0042 469.216.1102 405.677.2424 214.435.5577 972.370.0004 972.236.7608 972.410.0042 972.941.8700 972.254.1412 972.292.0256 972.889.8888 972.530.5550 817.831.0321 713.932.0240 512.472.3161 254.554.8668 972.646.0960 972.954.2356 817.435.4670 214.296.2945 972.755.3353 972.268.6338 972.996.7010 469.342.7010 214.731.1166 972.245.2876 972.406.9911 972.378.9666 972.492.5000 972.394.0300 713.973.2550 713.692.0600 713.461.8022 972.215.7855 972.638.0033 713.827.9900 940.382.2204 972.446.6888 972.242.3361 254.616.2225 972.790.1344 214.574.7777

945.300.9999 Financial Professional 재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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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862.6354 469.662.9002 469.243.6670 469.569.6550

UNI 져스틴 리 UNI 서미아 UNI 정태신 Jason Shin 건강보험 K2 보험 KG 종합보험 Mass Mutual 뉴욕라이프남연숙 다나김종합보험 마이클박보험 메디케어/ 유니스 안 브리지원재정보험/써니리 서경희보험

972.480.1579 214.605.1088 972.890.5352 945.223.8282 214.799.1894 469.777.0307 703.218.6706 972.951.1277 512.761.4222 972.202.7221 469.777.2856 469.460.1370 737.232.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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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니콜킴부동산 뉴스타부동산 리챠드최부동산 민킴부동산 메트로부동산 민킴부동산 박정희부동산 사이먼윤부동산 셀리최부동산 쉐넌정부동산 알제이부동산 에드워드최부동산 은혜부동산 이경숙부동산 이승규부동산 정계연부동산 정영희부동산 정지영부동산 준조부동산 (오클라호마) 진이스미스부동산 최경호부동산 최스테파니부동산 클레어부동산 타미림부동산 트리니티 비즈니스파크 리스 하나부동산

512.633.0598 214.470.9724 972.480.4061 214.980.6515 972.245.2266 214.980.6515 214.809.4090 469.585.4426 469.831.7608 817.682.3078 972.365.1559 214.723.1701 512.945.7286 817.657.5863 512.216.8100 214.517.4574 972.898.8445 972.896.7579 580.402.5000 972.236.5000 512.797.8309 903.505.4602 214.334.4690 469.200.2200 469.925.8744 682.234.8941

| 식당 | 떡집 | 프랜차이즈 |

1인자감자탕 Babe`s Chicken Dinner House Bo Bo China

Chicken Bran-Frisco Chick N’ Straws China Factory China Gate China King Super Buffet China Village CJ가든 DAQ코리안퓨전식당 D Man(야식전문 배달 서비스) Empress of China Fat Ni BBQ Frank Seoul 식당 F&F 케이터링 (프렌차이즈) Gen Korean BBQ RackPepperFire(Fusion Bar) Jubilee cafe KANZI 일식당 Kooksoo국수 K타운스트릿푸드 Mama’s Korean Kitchen ONEnTWO CHICKEN Shoji Sushi & Hibachi - Frisco SUBEN Sushi Teriyaki 4U Teriyaking TORIDORI Won BBQ (원바베큐) Yummy House Yo! Bowl 강남에서 온 닭 강정치킨 누릉지치킨

469.892.5141 972.245.7773 214.349.2411

469.200.8024 469.298.2971 972.323.8888 972.385.1854 214.256.9288 214.942.1850 972.242.5705 972.810.0034 972.506.8282 972.252.7677 469.900.8887 214.214.3456 213.505.4267 469.892.5669 214.513.9273 469.892.5978 972.899.9779 972.492.1148 469.481.6457 214.430.5180 972.685.3100 214.705.7777 972.810.0123 214.731.6096 469.318.9466 469.546.4990 214.501.3121 469.626.1065 469.892.6267 469.289.0444 972.466.1300 469.886.9234

나주면옥 다마시따 달곱창 더진국 더크랩스테이션/캐롤튼 동보성(Frisco점) 동보성(달라스점) 또봉이통닭 똥꼬포차 뚝배기 만리장성 매드포치킨 (Carrollton점) 매드포치킨 (Flower Mound점) 매드포치킨 (Frisco점) 매드포치킨 (Mckinney점) 명랑쌀핫도그 (시온마켓점) 바다여행 부산국밥 본촌 치킨 비비큐치킨(캐롤튼) 비비큐치킨(플레노 프레스톤) 쌀쌀 맞은 닭 새마을 식당 수라 쓰넥바 아리치킨 아서원 아이러브포 (1호점) 아이러브포 (2호점) 아줌마 안동장 양꼬치 CRAZY BBQ 양자강 에스카페 떡집 에스카페 뷔페식 즉석 떡볶이 엽기떡볶이 오복 떡집 오복차이나 오사카 뷔페 왕대박야식 요리엔 치킨 웍하우스 유림 통나무집 은혜반점 인천떡집 자바분식 장금 장충동왕족발 중국집 진짜루 차이나 킹 부페 찬마루 청년다방 청도 청두 (Taste of Chengdu) 초당마을 (캐롤튼) 초당마을 (플레이노) 충만치킨 킨즈(중식/베트남) 레스토랑 킹 짬뽕 캡틴루이 페리카나 캐롤턴점 프랭크서울(캐롤튼점) 프랭크서울(프리스코점) 피슈마라홍탕 한국식 월남국수 한밭설렁탕 홍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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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 커피 | 베이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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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laccino Ice Cream & Coffee Milk T Bar TOM N TOMS COFFEE Yo Love Yogurteria Yogurtland Carrollton Yogurtville Yolatte 갈랜드 고려당제과 그린하우스 뉴욕제과 드래곤 보바 (DRAGON BOBA) 뚜레주르 (갤러리아마트점) 뚜레주르 (에이치마트점) 명가 베이커리 모짜르트 갈랜드 모짜르트 달라스 모짜르트 베이커리 모짜르트 캐롤턴 모짜르트 플레이노 순자 베이커리 (케이크 주문업체) 에클레시아 베이커리 카페 오렌지컵 위키드 스노우 윌로우 밴드 베이커리 쥬빌리 카페 패리스 카페베네 커피홀릭 코코호도 Cocohodo (호도과자) 타이거 슈가 (Tiger Sugar) 태극당 파리바게트

469.968.5000

우리약국

| 애완동물병원 |

972.570.0234 972.386.7387 972.939.0900 972.458.7387 281.395.4700 972.245.6857 281.531.9095 972.247.2221

강성호 동물병원 Petland Vet Savers 동물병원 밴필드 동물병원 신코 동물병원 애견카페 러브앤퍼즈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파머스 브랜치 동물병원 | 여행사 |

214.487.3693 1.800.933.3011 972.247.5477 469.615.6000 469.900.3008

BM Travel 아주투어 한진관광여행 푸른투어 동부관광

972.480.1579 214.477.9697 214.730.0505 571.245.4221 770.318.4542 972.620.1927

저스틴리재정플랜전문 제네시스홈론 지오융자 컴파스 모게지 표정원융자 Mortgage Mac 한미은행 | 이사운송택배 |

| 사우나 |

214.420.9070 972.446.6800

킹사우나 스파캐슬

| 식품 도매 | 포장용기 | 각종도매 |

469.990.4112 469.982.8825 972.488.3137 972.488.9292

Kick N Roll 태권도복도매 M&R supply 닥터피시 우신식자재도매

| 열쇠수리|

214.516.0000

열쇠수리전문점

ACE윈도우틴팅

972.979.5505

| 유틸리티 | 전기에너지 |

김길수에너지컨설팅 JK 에너지 스파르타 에너지 장원석 유틸리티 전기에너지 중앙전기

| 안과 | 검안의 |

유럽안경원 EYECARE 20/20 Dream Eye Care Itali Eyecare (이태리 아이케어) LENSCRAFTERS KURTIN 각막전문 안과 Swiss Eyecare 박린다 안과 (Innovative Eyecare) 안상원 안과 (Swiss Eyecare) 이종화 수술안과 이태리안과안경 정무창 안과 정현주 안과 최정호 안과 프리미어 아이케어

972.620.1234 972.401.0008 214.494.4589 972.245.5099 972.458.7979 972.908.9999 972.242.1652 512.891.9969 972.242.1652 972.395.7586 972.245.5099 214.902.9779 210.932.2092 281.316.0333 817.42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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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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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케이블존

| 자동차 | 영업점 |

972.214.8535

벤츠 플레이노 지점 (벤자민 송) | 자동차 | 정비 |

KCC PAINT 자동차보수페인트 Pro Collision 센터

214. 449.1609 214.782.9534

| 은행 | 융자 | 빚탕감 | 재정플랜 |

Bank of Hope CRA융자 First IC Bank LoanDera O3 빚탕감 PCB 뱅크

945.269.5603 469.494.1832 469.986.3100 972.458.8800 972.768.0009 214.550.7660

달라스오토바디리페어 디스카운트바디샵

972.243.4009 972.551.9891

Southwestern National 은행 VIP모기지 국제종합융자 모기지원그룹 브리지원 머니코치 써니리

972.301.5988 469.323.6000 972.243.0500 469.262.5585 469.460.1370

보스오토 엘라이드자동차종합정비 오토라인 바디정비 이동출장종합정비 카바디샵 카스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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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의자 |

OTA월드(Osaki.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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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 틴팅 |

| 안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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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이삿짐 대한통운 달라스지점 범양해운 아시아익스프레스 이사랜드 하이택운송 한국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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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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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페어센터 ARS자동차바디복원전문 Sun Express 자동차 정비

469.464.3302 877.777.2666 469.231.2771

| 장의사 | 유골함 | 묘자리 |

유골함 USA 묘자리매매 한국장의사

646.833.9900 469.583.8899 469.867.0863

| 전자제품 | 감시시스템 | 음향 |

DTek감시시스템 DABONDA블랙박스 IDS 레이저 기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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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 교회 | 성당 | 사찰 | 기도원 |

DFW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G3교회 G3달라스성결교회 ICF교회 Joshua기도원 Risen Church 갈릴리감리교회 갈멜산기도원 갈보리선교교회 광명장로교회 교회협의회 구세군다민족교회 그루터기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글로리침례교회

630.632.7116 254.833.0525 972.462.7010 832.470.8705 903.962.6325 817.902.2486 254.618.5021 254.634.7050 469.407.4411 214.604.4134 915.751.8625 713.988.5201 972.693.8577 972.369.3349 469.279.3746

글로벌선교교회 972.422.8178 글로벌성구창작소 214.721.2096 글로벌침례신학교 214.738.7177 글로벌하베스트교회 972.395.1205 기쁜소식달라스제일교회 972.272.4724 나눔교회 469.684.0037 나드림교회 832.531.2575 나무십자가교회 214.317.8122 나사장로교회 713.446.5718 남부교회 281.409.8800 남부신학대학 713.594.3373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회 713.896.9200 누리엘휄로쉽교회 469.471.1011 뉴본교회 214.727.1396 뉴비전교회 214.534.7141 뉴송교회 972.395.8422 늘푸른장로교회 817.751.0613 다사랑교회 469.878.0691 달라스 시내산금식기도원 214.460.2457 달라스뉴라이프장로교회 214.317.8122 달라스동부장로교회 972.272.2416 달라스목사회 469.269.8077 달라스방주교회 469.814.8128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972.395.9200 달라스보현사 972.238.8005 달라스사랑의교회 214.551.0739 달라스서광침례교회 617.314.3279 달라스서울교회 469.951.1800 달라스성김대건한인성당 972.620.9150 달라스성산장로교회 972.809.6248 달라스세빛연합감리교회 214.815.0326 달라스세움교회 469.235.3643 달라스소망장로교회 972.395.0191 달라스시내산금식기도원 214.460.2457 달라스실로암교회 972.815.6395 달라스연합교회 972.245.1419 달라스영락장로교회 972.424.5400 달라스예수사랑교회 972.438.5211 달라스우리교회 214.616.3123 달라스은혜성결교회 214.952.3099 달라스인카운터교회 480.297.4126 달라스정토열린법회 469.688.6200 달라스제자침례교회 469.701.0915 달라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972.832.9999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972.258.0991 달라스찬양의교회 214.400.4659 달라스참빛교회 214.228.2206 달라스충현장로교회 214.347.8400 달라스태멘교회 972.484.7710 달라스한빛교회 817.715.9680 달라스한인그리스도의교회 972.466.4417 달라스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214. 904.9888 대한불교조계종달라스보현사 972.238.8005 던컨빌제일교회 682.521.4868 덴튼한인침례교회 682.557.6149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동화교회 469.335.4637 라이트하우스달라스교회 214.715.0067 라이프교회 972.460.6512 로고스교회 469.358.0183 루이스빌중앙침례교회 972.951.5864 리빙스톤교회 214.904.9888 리차드슨한인침례교회 972.517.4134 리틀로교회 817.896.6522 맥키니반석교회 469.301.4961 명성장로교회 254.554.3332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816.414.3700 버몬트연합감리교회 409.554.0550 베델교회 254.338.9647 벤브룩한인침례교회 682.553.2481 벧엘교회 214.287.0904 벧엘장로교회 972.735.9024 보현사(사찰) 972.238.8005 북부중앙연합감리교회 469.235.8041 빛과소금의교회 817.427.1020 빛내리교회 972.238.1127 빛사랑우드랜드교회 832.661.8870 사랑선교교회 469.289.3500 새날침례교회 469.583.3441

새누리교회 새누리침례교회 새본교회 새빛침례교회 새삶교회 새언약교회 샌안토니오아가페장로교회 샌안토니오예수사랑장로교회 샘물교회 생명샘교회 샬롬교회 서남침례교회 선한목자장로교회 성누가연합감리교회 성서침례교회 성시교회 성운사 성정하상바오로천주교회 세계로제자교회 세계비전교회 세계선교교회 세미한교회 세상의빛교회 세워지는교회 센트럴 신학교/신학대학원 수정교회 순례자교회 순복음반석위에교회 순복음사랑의교회 순복음새빛교회 십자가그사랑교회 아름다운교회 안디옥교회 알링턴사랑에빚진교회 알링턴한미제일침례교회 어린양교회 어스틴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어스틴한인천주교회 언덕교회 에바다기도원 에벤에셀기도원 엠마누엘기도원 연합감리교회 열린문교회 열매맺는교회 영락장로교회 영원사 예닮교회 예수로모든민족장로교회 예수사랑교회 예향침례교회 오클라호마교회협의회 온누리교회 온누리그리스도향기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우드랜드가족교회 우리만나교회 원뉴멘교회 웨슬리교회 유스타스한인기도원 이웃사랑교회 임마누엘기도원 임마누엘나사렛성결교회 임마누엘선교교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임마누엘주찬양교회 작은자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제일침례교회 제일한인장로교회 제자들선교회 조이풀교회 주님의교회 주님의기쁨교회 주빌리교회 천주교공소 캐롤튼한인제일침례교회 켈러한인제일침례교회

713.722.0773 806.544.1333 817.808.2078 940.206.4290 972.393.1189 682.554.6569 210.653.1634 210.365.2869 972.998.3414 469.684.0037 214.551.0739 972.243.1449 972.247.4282 254.526.3993 972.276.5901 972.245.9191 409.925.1032 254.698.4110 346.707.2654 817.703.4322 972.669.9119 972.446.0178 817.460.1199 817.793.3183 913.667.5720 972.395.7729 214.960.0401 945.400.9667 210.378.9807 254.628.1116 469.407.4411 469.337.2920 972.695.6252 817.966.1308 817.460.1199 214.554.0311 512.443.2448 512.326.3225 713.463.5954 214.850.6205 469.785.9021 254.698.1855 210.341.8706 972.679.6151 817.323.4364 713.464.1744 254.554.7770 214.596.1776 469.618.8691 254.338.3027 469.688.1650 405.245.5570 210.653.2270 469.358.6839 817.276.9786 469.358.1413 817.657.4559 469.314.4955 972.276.2098 214.457.2015 214.417.9269 254.698.1855 210.637.6573 832.472.0057 469.206.0925 817.729.1003 469.831.4866 214.909.7630 713.462.0708 281.804.0669 210.657.3057 469.279.3746 469.884.1300 972.242.1104 972.342.5333 214.244.7652 361.549.4476 214.629.3066 817.566.4041

코너스톤장로교회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크로스웨이침례교회 큰나무교회 킬린한인침례교회 태런카운티한인교회협의회 파사데나제일침례교회 페어뷰교회 평화교회 포트워스제일장로교회 풍성한교회 프레리크릭침례교회 프렌즈교회 프리스코한인교회 플라워마운드교회 하나님의꿈의교회 하나님의이야기교회 하나로교회 하늘샘교회 한결같은교회 한교회 한국순교자천주교회 한마음교회 한마음침례교회 한미은혜침례교회 한미장로교회 한빛장로교회 한새사람교회 한소망교회 한우리교회 한인은혜침례교회 한인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한인침례교회 할렐루야기도원 할렐루야선교교회 함께하는교회 행복한교회 형제침례교회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휴스턴늘푸른교회 휴스턴명성교회 휴스턴비젼교회 휴스턴서울교회 휴스턴소망교회 휴스턴순복음교회 휴스턴순복음사랑교회 휴스턴안디옥교회 휴스턴제자들교회 휴스턴참된교회 휴스턴한인교역자회 휴스턴한인교회 휴스턴한인장로교회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 휴스턴한인천주교회 휴스턴효진법사

281.638.1937 972.242.5811 817.551.5612 972.904.3509 254.289.8866 817.501.9191 281.930.9987 469.835.7248 972.462.0291 949.331.4969 469.258.0595 972.294.3890 215.470.2664 972.469.3100 214.513.7707 832.493.0813 214.606.5804 972.446.0191 817.986.2489 972.998.4402 469.878.8919 817.788.5530 817.293.8990 210.680.6363 254.680.4691 210.945.9723 713.643.4348 214.680.9292 214.507.1187 972.242.3942 817.557.5042 361.356.6418 210.824.6070 361.985.2262 469.563.8744 713.898.0120 469.569.0336 682.552.0273 916.500.1680 832.275.2720 832.808.3959 832.704.8334 832.643.2290 713.896.9200 713.973.1435 713.468.2123 832.725.3880 713.455.9191 713.298.2357 281.531.4425 832.264.9566 713.937.7444 713.973.1123 281.752.0700 713.465.2682 409.925.1032

| 주류소도매 | 면허 |

DANNYS 리커 TABC텍사스주류면허

972.556.0148 214.315.5555

| 청소업체 |

UBM 엔터프라이즈

972.243.5273

| 치과 | 교정 |

New Bite 치과 5 STAR 덴탈 Alpha Omega Dental Avant Dentistry Choice Dental Delaney Family Dental Dental Day 치과 Evergreen Dental General Dentistry Ho Phan Ha DDS 교정 i치과

972.245.2483 972.636.4010 405.692.7333 214.699.9828 972.530.7374 254.618.5657 206.518.7652 972.315.0811 972.790.5055 713.457.3333 832.230.8590

Dream Dentistry DK치과 Dr.안광석치과교정 EQ Dental Kids & Grownups Dental Kind Dental Care Marsh Lane Dental Meadowview Orthodontics Midway Dental Ora Milling Center Park Dental Clinic Patrick P Chen 치과 Pinnacle Dental Precinct Line Dentistry Premier Dental Western Center Dental 강윤철치과 강희정치과 구상모치과 권 덴탈 그레이스치과 김광일치과 김상택치과 김세준임플란트 김순기치과 김용천치과 김유일치과 김지현 치과 김태희치과 달라스 김태희치과 리차슨 김필조구강외과 노바덴탈 데이글로우치과 디아트치과 Dental Clinic (플래노) 똑똑한치과 럭키키즈덴탈 리버사이드치과 리차드슨종합치과 메도우뷰교정치과 메이플트리치과 메인 덴탈 (Main Dental) 베벌리치과 블루덴탈 블루덴탈 어스틴

214.872.2875 832.437.9154 469.389.0019 817.741.4567 972.255.4164 512.775.9161 214.484.7010 972.599.7800 972.250.0048 214.284.9595 469.293.2530 972.312.0570 972.805.2788 817.663.0076 972.699.7778 817.847.1131 972.242.3737 972.517.1297 972.831.9600 214.350.8608 972.870.1200 972.727.8249 214.484.4688 281.821.3333 972.243.0365 713.464.6970 405.942.2875 281.337.3500 214.321.7777 972.238.5555 972.505.2255 817.462.1022 469.393.5901 972.424.8023 469.291.7023 972.758.8777 972.820.0370 214.868.3579 972.599.7800 972.624.7812 267.984.6764 972.242.4505 972.416.2700 512.25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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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안내 | Business Directory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텍사스 한인 비즈니스 전화번호 안내 한인 전화번호 안내는 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지면입니다. 업체의 정보가 틀렸을 경우 신문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블루덴탈 캐롤튼 블루덴탈 타일러 석주찬 치과 세이스마일치과 송영철치과 스마일치과 스톤레이크치과 스티브구치과 스파덴탈 스펙트럼치과 써니스마일치과 안송치과 앤드류라치과 (슈가랜드) 앤드류라치과(휴스턴) 양의탁치과 양희경치과 어린이치과 에델바이스치과 우리치과 유디치과 은혜치과 이라인 E Line 교정전문 이성애치과 이재열치과 정순화치과 캐롤튼 정순화치과 플레이노 정치과 (임플란트 전문치과) 제네시스 덴탈 중앙종합치과 쥴리안정치과 차호성치과 크리스티리치과 텍사스종합치과 텍사스종합치과 어스틴 토탈덴탈케어 특수치료/수술전문치과 패밀리덴티스트리 패밀리트리치과 포레스트덴탈카페 포트워스젠틀치과 프라임교정전문치과 프레시스마일덴탈 플레이노탑덴탈 하이큐치과 허일치과 홍선희치과 홍준임플랜트치과

972.416.2700 903.939.0566 713.465.4761 972.525.4900 972.906.9797 972.247.8606 214.494.4246 713.783.5560 972.530.7374 817.330.8088 972.481.8800 713.869.9973 281.494.8188 713.468.9490 254.690.7997 713.529.5656 972.790.5055 972.315.2345 713.647.7500 469.567.3810 713.869.9558 972.242.2040 972.488.2363 713.988.9995 972.242.0005 972.473.8000 469.460.2000 972.355.2424 254.519.2875 972.669.0409 972.620.2875 972.437.0200 972.416.2700 512.757.2828 972.446.7733 972.960.1111 972.731.5680 972.239.4777 214.469.1001 817.731.2179 972.372.0707 214.623.0880 469.362.8088 972.242.0800 713.697.2929 972.241.6862 817.663.0076

GPS 972.408.7878 Money Land 972.876.0767 Navyz Business Solutions 888.339.0100 New Delisias Bazaar 214.281.7871 Next Kernel, Inc. 972.584.7001 Priority 최영근 281.772.5368 Smart Merchant Solutions 972.488.9117 Smart Retail Solution 214.263.4727 Titanium payments 972.979.5505 United Merchant Service 972.478.2733 로얄 웨스턴 972.888.9930 뱅크카드서비스네이비지비즈니스솔루션 972.782.9721 씨디 텍 (CD TEK) 972.620.2729 오메가 카드 서비스 972.988.9477 유나이티드 머천서비스 281.888.8862 | 커튼 | 블라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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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카드 | 머천트서비스 |

AFM머천트서비스 BLUU CDS CDTek DVR/POS First Merchant Serviced First 머천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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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조율 |

972.793.3828

피아노조율

| 피트니스 | 필라테스 |

| 콜택시 | 우버 | 리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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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팅 -티셔츠.후디.모자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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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네스트 | 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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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727.7648 469.562.3324 972.242.5556 972.765.8086 214.483.3800 682.702.4537 469.626.0064 972.245.2681 214.716.9387 214.883.7748 972.998.1978 972.795.9706 469.547.7464 214.476.6818 214.621.2257 817.913.8431 972.245.7914 301.335.9871 469.500.9886 972.922.9922

True Education TMD 배관기술자학교 White Tiger 태권도 YB 바이올린 스튜디오 그레이스 기타 레슨 기타 개인레슨 남연숙 플롯 개인교습 데이빗 백 골프레슨 바이올린 개인레슨 버클리 아카데미(플레이노) 버클리 아카데미(오스틴) 박윤정 비올라 개인교습 백정원 교수 피아노 레슨 변호정 피아노 레슨 색소폰 & 클라리넷 생각하는 수학교실 성악그룹 지도 스파이더 스마트 러닝센터 아퀼라항공교육원 유미뷰티스쿨 에이스 테니스 학교 엘리트 학원 (플레이노) 예은 수학 SAT(알링턴) 올림피아 골프테크 윤코치 수영레슨 이만준 바이올린 레슨 이일근 바이올린 개인교습 임보라 피아노/작곡이론 장타전문 첼로 개인레슨 첼로 레슨 (Julia) 최윤정 바이올린 레슨 코펠 피아노 킴스피아노 토킹어바웃 스크린 골프 테스트브레인학원(SAT/영/수) 투맨뮤직 피아노, 바이올린 레슨 피아노, 성악 레슨 (캐롤튼) 하종수 골프스쿨 하청일시니어노래교실 청룡태권도검도 US검도아카데미 충의문태권도검도

844.SAT.1600 469.407.5463 469.734.5840 972.849.3881 972.834.4118 214.998.9187 972.951.1277 512.608.5110 469.774.9286 469.562.3324 512.750.6978 469.867.6742 972.804.2520 972.878.9414 469.452.9765 214.383.9094 972.571.6325 972.504.3870 469.986.5050 214.308.8576 469.867.7474 972.306.3200 817.505.6588 469.939.7097 832.744.2940 214.507.0788 972.951.1269 972.804.2521 469.288.6492 214.621.2257 940.595.0084 812.360.3848 504.330.5527 972.998.1978 972.598.2439 469.441.1212 469.269.2636 469.855.0158 214.770.9510 972.693.5375 580.284.8493 469.630.9324 832.799.2061 469.892.4639

엘림 한의원 영한의원 우진 한의원 유 한의원 유소옥 한의원 (프리스코) 일산 한의원 차병원 (척추신경 한방병원) 차차 한의원 / 한방클리닉 해성 한의원 혜민 한의원

405.735.7711 254.200.2885 972.620.7507 713.984.2255 214.893.4321 469.388.1600 972.363.6600 972.417.1707 972.820.1067 972.241.0193

| 핸디맨 | 청소 | 수리 | 플러밍 |

B&K플러밍 핸디맨 세정후드크리닝 차고문수리 B & K 플러밍 K-1 플러밍 Plumber Jim Inc. S.K 플러밍 VENTURE (벤처 건설) 문스 플러밍 웰던 플러밍 전기플러밍 슈퍼맨핸디

214.907.9090 214.557.3404 469.268.4825 972.832.2440 214.907.9090 214.476.6652 817.946.3529 214.357.2222 972.247.9400 469.767.5065 214.463.4895 469.233.1399 945.260.6070

| 홈케어 | 간병인 | 호스피스 |

안나케어 945.209.6708 우리홈케어 972.982.2228 은혜복지센터 Grace Adult Day Care 972.506.0177 라쎌라스홈헬스케어 214.227.9444 한국홈케어 972.241.9996 | 회계사 | 세금전문 |

| 한복 | 잔치 | 사진 | 맞춤양복.수선 |

J.K Photography Jin Kim Studio K-포토 Matt Mirarchi Photography Studio M62 SUN KIM photography TOV photography Young B 스튜디오 김정식 웨딩포토 디자인 레스큐 블레스 포토스튜디오 수아(한복/각종잔치/사진) 아가포토 스튜디오 엘 포토그라피 (El Photography) 조이 포토그래피 포토 센스(Photo Sense)

214.916.1046 972.336.1855 713.973.6060 469.877.2479 713.339.0778 469.955.2593 469.844.8689 469.223.2582 832.651.6420 214.476.4402 972.302.8398 214.801.8203 305.469.7525 972.242.5006 713.480.4733 682.320.3019

| 한의원 |

감철우한의원 경희한의원 기쁨 한의원 김경선 척추한방병원 김스 한의원 나들목 한의원 다나 한방 달라스 전통 중국한의원 동산한의원 동서 한방 클리닉 미래 한방 클리닉 밍루 침술원 밸리렌치 한의원 비욘드 한의원

469.873.3745 469.502.1555 972.446.0008 972.406.8844 713.984.0508 405.670.1006 469.207.0345 214.739.5535 512.459.6499 713.365.9669 214.352.6677 713.271.0118 972.444.0660 945.344.5008

문두형세무사 샤론최CPA 김&장회계사 권혁헌 심현근CPA 문두형세무사 이영애CPA 임재영연방세무사 정동승 회계사 채윤정 세무법인 케빈리 세금전문 케빈임CPA 토마스황 CPA

214.453.9696 512.814.6522 972.242.1177 972.737.2002 214.453.9696 972.418.1199 972.810.0183 972.620.8600 469.783.6801 469.456.8415 214.257.0508 972.488.3535

주간 포커스 텍사스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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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주간 포커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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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8일 - 2025년 3일 2025년 8월29일 2025년 9월 9월4일 ◈ 쥐(子)띠.

◈ 말(午)띠.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처럼 운수; 그 어느 때보다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기회라 생각되면 꼭 잡고 절대 로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금전: 거두어들이는 수확의 시기입니다. 풍성 한 가을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처럼 보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애정: 혼자 끙끙대면서 고민하지 말고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함께 의논할수록 좋은 방법이 생길 것입니다.

이리저리 계산하게 운수;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표정을 하지 마세요. 안 좋 은 인상을 주거나 나쁜 영향을 줄 뿐입니다. 금전: 돈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 해집니다. 정해진 한도 내에서 지출해야 하니 이리저리 계산하게 됩니다. 애정: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처음에 들었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 서 달라지거나 점점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 소(丑)띠.

◈ 양(未)띠.

지출을 신경 써서 운수; 정작 중요한 것은 놔두고 엉뚱하게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붙들고 있 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금전: 들어오는 것이 있지만 나가는 것 도 많습니다. 지출을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을 것 입니다. 애정: 연인이나 부부간에 성격 차이로 다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알 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겠습니다.

기쁨을 주는 운수; 음지에서 양지로 나간 것 같이 갑자기 자신의 주변이 환해집니다. 유 익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니 귀담아들어야 하겠습니다. 금전: 다 음으로 미루지 말고 중요한 일은 지금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매로 인 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때입니다. 애정: 마음이 통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 는 것만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겠습니다.

◈ 호랑이(寅)띠.

◈ 원숭이(申)띠.

일을 분담해야 운수; 혼자서 다 하려고 하다가는 자신의 몸만 축이 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키거나 분담하도록 하세요. 금전: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들쑥 날쑥합니다. 많이 들어올 때 잘 챙겨두어야 하겠습니다. 애정: 믿음이라는 것은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믿어주고 어디까지 의심을 해야 하는지 아직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것입니다.

일생일대의 기회가 운수; 같이 일하자는 제의가 들어옵니다. 잘만 잡으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수입이 증가하니 얼굴에 혈색이 돌 것입니다. 노력한 것만큼 얻는 것이 있으니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 애정: 가는 정이 있어야 오 는 정이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해주겠지 바라지 말고 먼저 주고자 하는 마 음을 내면 더 큰 것을 받게 됩니다.

◈토끼(卯)띠.

◈ 닭(酉)띠.

두루두루 잘 살피면서 운수; 세상살이가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루두루 주변 을 잘 살피면서 가야 하겠습니다. 금전: 당장 내 손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훗 날에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애정: 상대가 원하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하면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습니다. 정말 상대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 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운수; 남이 나를 믿어주길 바라기 전에 우선 스스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 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아야 합니다. 금전: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남보다 얼마나 발 바쁘게 움직이느냐에 따 라 얻는 것이 크게 다를 것입니다. 애정: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 마 세요. 차라리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용(辰)띠.

◈ 개(戌)띠.

해결책을 찾고 운수; 여러 날 고민하게 하던 일이 드디어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한숨 돌리 게 되니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금전: 투자하기에 적합 한 시기가 왔습니다. 매매나 문서로 인한 이익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애 정: 진정으로 사랑할만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가까이 있어 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운수; 다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곧 올 것입니다. 금전: 투자나 매매는 보류해야 합니다. 한푼 두푼 모으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잃어버리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애정: 진실 을 알고 나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모르고 넘어갔으면 모를까 이것저 것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 뱀(巳)띠.

◈ 돼지(亥)띠.

큰 것을 챙기도록 운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보기 힘들어서 고심하지 마 세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니 결단해야 합니다. 금전: 적은 돈을 아끼려다가 큰돈을 쓰게 되는 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적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챙기도록 하세요. 애정: 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흔 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금방 탄로 날 수 있습니다.

말수를 줄여야 운수; 접촉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직접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 겠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전: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수익과 직결되는 것이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 다. 애정: 말수를 줄여야 합니다. 한 사람이 한마디를 하면 다른 사람은 열 마디를 하니 자연히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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