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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한인, 코로나 지원금 사기 ‘철창행’
우버, 전세계직원 3천 300명 감원
TK 홀딩스 장태용 씨, 17개월 징역·5년 보호관찰·94만1천불 배상 명령 버지니아주 녹스빌에 거주하는 한인 장태용씨가 코로나19 사태 당시 연방정부의 소기업 지원 프로 그램인 PPP와 EIDL 대출금을 허 위 신청해 부정하게 취득한 혐의로 징역 17개월을 선고받았다. 버지니아 동부연방지방법원 기 록에 따르면 패트리샤 톨리버 자 일스 판사는 지난 8월 27일 장씨 에게 연방정부가 제공 소기업 지원 대출인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와 EIDL (Economic Injury Disaster Loan) 자금을 부정 하게 취득한 혐의로 징역 17개월과 5년간의 감독석방을 선고했다. 또한 94만1,006달러의 배상금과 100달러의 특별부과금을 납부하도 록 선고했다. 자일스 판사는 법원이 제출한 현 장 조사 보고서(PSIR/PSR)를 별 도의 예외 없이 채택했다. 이에 따 라 해당 보고서의 사실관계와 형 량 산정 관련 내용이 법원의 선고 에 반영되었다. 장 씨는 전산사기 및 은행사기 공모와 범죄수익을 이용해 금융거
래한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선고 직후 장 씨는 연방보안관 관할로 이송돼 북버지니아 소재 연 방교도소 복역에 들어가게 됐다. 법원에 제출된 공소 내용에 따르 면 장 씨는 2013년부터 버지니아 주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캐런 디마 테오와 함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 D.C. 일대에서 부동산을 매 입하고 개조하는 사업을 해왔다. 두 사람은 TK Holdings, LLC. 와 T&B Capital, LLC. 등을 포함해 모두 6개의 회사를 공동 운영했다. 검찰은 장 씨와 디마테오가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경까지 여러 금융기관과 중소기업청(SBA) 에 PPP 및 EIDL 대출을 신청하면 서 회사 직원 수와 급여 비용, 매출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공소장에는 동일한 회사가 서로 다른 대출 신청서에서 다른 직원 수를 신고한 사례도 제시됐다. T&B Construction Service Company, LLC.의 경우 한 신청에 서는 직원 수가 25명이라고 기재
버지니아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장 씨와 디마테오를 상대로 제출된 공소장.
했으나, 불과 며칠 뒤 제출된 다른 PPP 신청에서는 직원 수를 35명으 로 신고했다. T&B Capital, LLC. 역시 EIDL 신청 당시 직원 수가 10명이라고 신고한 뒤 약 6주 후 제출된 PPP
젊은층 70% “미국, 자랑스럽지 않다” 아메리칸대학 조사, 현재 상황에는 71% 불만 미국의 젊은 세대 10명 가운데 7명은 현재 미국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자랑스럽지 않게 생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대학 산하 시네 정책·정 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18~34세 응답자의 70% 가 “미국이 국가로서 향하고 있는 방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미국의 상 황에 대해서도 71%가 부정적인 평 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젊은 밀레니얼 세
대와 성인 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 됐다. 조사 대상 세대는 2001년 9·11 테러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미국 사회의 굵직한 정치·사회적 격변기 를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세대다. 그러나 젊은 세대가 미국 자체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 됐다. 응답자의 59%는 미국의 과거 모 습에 대해서는 “자랑스럽다”고 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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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에 대한 자부심은 상당 부분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사회·정치적 상황과 앞으로 의 방향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여론조사를 실시한 시내 정책 연구소 는 젊은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사회에서 자신뿐 아 니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책임까지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들의 미국 사회에 대한 인식이 현 세대의 중 요한 특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내 정치적
신청에서는 147명이라고 기재했다. 검찰은 이 같은 허위 정보가 대 출 한도를 높여 더 많은 코로나19 구제 자금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소장에는 장 씨와 디마테오가
대출 신청 당시 자금을 허용된 사 업비에 사용하겠다고 공증한 뒤, 실제로는 자금이 여러 회사의 계좌 사이에서 이동되었으며, 상당한 금 액이 부동산 구입 및 기타 각종 구 매에 사용되었다고 기록했다. 허위 대출 신청서들은 인터넷을 통해 제출되었으며, 일부 신청 과 정에서는 금융 기관의 서버와 SBA 의 전자 대출 처리 시스템을 통한 전송이 이루어졌다고 공소장에 기 록되어 있다. 검찰은 이를 전산사기 및 은행사 기 공모에 해당한다고 주장했고, 범죄로 얻은 자금을 여러 금융 거 래를 통해 이전하고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자금세탁 관련 혐의를 적 용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코로나19 팬 데믹 당시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PPP 및 EIDL 프로 그램으로 허위 신청과 대출금의 부 적절한 사용이 앞으로도 강력하게 조사될 것으로 예상되며 형사처벌 과 대규모 배상을 피하지 못할 것 송지원 기자 으로 보인다.
갈등과 생활비 상승, 이민 문제 등 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 표됐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이 란전쟁 대응을 둘러싼 국민적 의구 심도 조사 결과가 발표된 시점의 주요 배경으로 언급됐다.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8~34세 미국인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이번 결과는 미국 건국 250주년 을 맞은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미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가 현재의 국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 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조사라는 점 에서도 매우 중요한 발표로 알려지 고 있다. 피터박 기자
2026년 9월 4일 금요일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 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LA타임스는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 에 해당하는 3천300명을 감원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 믹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우버는 사내 관리자 인력을 20% 줄이고, 일부 관리자는 실 무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최고 경영자(CEO)로부터 7단계 이상 의 복잡한 보고 단계를 거쳐야 하는 직원의 수도 대폭 줄였다. 이와 함께 식당, 유통, 브랜드 위탁배달을 담당하던 3개 팀을 하나로 통합했고, 재택근무 허용 인원을 전체 직원의 1%로 엄격 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우버의 사업 규모 가 커지면서 생겨난 여러 비효율 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는 설명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직원 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감 원) 목적은 우버를 더 간결하고 빠르게 만드는 것, 미래에 투자할 여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STA 대행 수수료 176불 한국소비자원은 미국(ESTA), 캐나다(eTA) 등 비자 면제 대상 국가 방문 시 필요한 ‘전자여행 허가’를 대행 사이트를 통해 발 급받을 경우 과도한 수수료가 부 과될 수 있다고 3일 주의를 당 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4년부터 지난 7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 터에 접수된 전자여행허가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51건 중 68.6%가 대행 사이트 이용 관련 사례였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비자 면제 대상 국가를 방문할 때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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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행허가를 미리 받아야 한다. 상담 사례 가운데 과도한 수수 료 부과와 관련된 상담이 58.8% 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검색되는 29개 대행 사이트 를 확인한 결과 27.6%(8개)는 정 부 공식 누리집이 아니라는 사실 을 고지하지 않았다. 정부 공식 전자여행허가 발급 수수료는 국가별로 무료에서 최 대 40.27달러 수준이다. 반면, 사설 대행업체는 적게는 21달러에서 많게는 176달러까지 수수료를 청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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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종합
2026년 9월 4일 금요일
동포청 내년 예산안 21.4% ↑ 한글학교 지원 확대·재외동포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에 중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0 27년도 예산안을 올해 1천127억 원보다 242억 원(21.4%) 늘어난 1 천36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 혔다. 2023년 개청 이후 가장 큰 폭 의 증가다. 이번 예산안에는 역대 정부 최초 로 실시한 ‘전 세계 동포 대상 건의 사항 조사’와 대통령 해외순방 계 기 동포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요구 가 반영됐다. 특히 한글학교 지원에 60억원 을 증액하고, 34억원을 투입해 민 원과 소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 용하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새 로 구축한다. 사할린동포의 영주 귀국·정착지원을 확대하고 고려인 강제 이주 90주년 기념사업 등도 신설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차세대동포의 한인 정체성 교육을 담당하는 한 글학교 지원 예산이 올해 195억 원 에서 2027년 255억 원으로 30% 이상 늘어난 점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1천472개 한 글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율이 현재 평균 26%에서 30% 수준으로 상 향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최대 50%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한글학교 지원 확대는 그동안 동포사회가 지
한국계 정치인 댄 고(41·사진) 가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선거 를 위한 민주당 경선(프라이머리) 에서 승리했다고 폴리티코가 1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민주당 후보들이 텃 밭 지역구에서조차 조 바이든 정 부와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 고 후 보가 바이든 정부를 선거운동에 적극 등장시켜 승리를 거둔 드문 사례라고 짚었다. 고 후보는 세스 물턴 의원이 상 원의원 출마를 위해 비운 제6선거 구에서 벌어진 5자 경선에서 가장 많은 자금 모금액을 기록하면서 이미 선두 주자로 떠올랐었다. 그는 부친을 따라 제주 고(高) 씨를 성(姓)으로 쓴다. 제주도 출 신의 조부는 주미 한국대사관에
서 근무했다. 미국에 정착한 부친 과 레바논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 났다. 보스턴 시장의 시장실과 바이 든 백악관에서 근무했으며 하버 드대를 나와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 제3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 선 거에 지난 2018년 도전했다가 민 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동포청은 내년도 한글학교 지원 예산을 30% 증액해 255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속해 건의해 온 주요 요구사항 가 운데 하나다. 동포단체 활동과 한인회관 건립 및 환경개선 등에 대한 지원도 늘 린다. 국가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 한인대회 개최 지원도 강화해 동포사회 내 교류를 촉진한다. 여권·사증(비자)·재외선거 등 재 외국민 민원 서비스를 처리하는 재외국민 통합전자행정인증시스 템(G4K)의 노후 정보자원도 교체 한다. 내년 예산의 특징 중의 하나가
역사적 특수동포에 대한 지원 확 대다.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 원 예산은 올해 78억 원에서 136억 원으로 70% 이상 확대한다. 2024 년과 2026년 두 차례 법 개정으로 영주귀국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 큼, 현 정부 임기 안에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사할린동포 전원이 고국 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약 86만 명의 외국적 동포를 대상으
로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해외 우수 동포 청년이 국내 기업 에서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 갈 수 있는 국내기업 인턴십 사업 도 새로 추진한다. 김경협 청장은 “이번 예산안의 가장 큰 의미는 동포사회가 현장 에서 제기해 온 요구를 실제 사업 과 예산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며 “한글학교 교육환경부터 민원서 비스, 귀환과 정착까지 동포들이 일 상에서 변화를 느끼는 데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빅터차 “북미간 북핵 관리체계 필요” 일본 언론 대담서 ‘북핵 관리론’ 재차 강조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한국 석좌가 미국과 북한의 핫라인 개설이 북한을 실질적 핵보 유국으로 인정한다는 비판을 부를 수 있지만 소통 수단이 없는 상황 이 더 위험하다고 2일 주장했다. 차 석좌는 이날 아사히신문에 실 린 북한 비핵화 문제를 다룬 대담 에서 “정책은 현실적이어야 하며 핵을 둘러싼 위기를 피하고자 한다 면 어떤 형태로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를 장기적 목표로 두되 북핵 위협의
댄고, 민주당 하원의원 경선 승리
현실을 인정하고 북한과 군축·비확 산 협상을 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 력하며 최근에는 한국군의 유사시 선제타격체계인 ‘킬체인’을 중단해 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차 석좌는 북한의 핵 개발이 상 당히 진전된 상황을 고려할 때 북 한이 핵무기를 즉각 포기할 것이라 는 생각은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비 핵화를 장기 목표로 유지하되 핵물 질 생산 저지, 미사일 배치 제한, 핵 실험 금지 등에 관해 협상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이 러시아와 관
계를 긴밀히 하는 점이 최근 몇 년 간의 가장 큰 변화이자 시급한 과 제라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양국 관계를 약화할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히 라이와 슌지 난잔대 교수도 아사 히 대담에서 “북한이 처음 핵실험 을 했던 2006년 이후 안타깝지만, 북핵과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에 놓이게 됐다. 방치하는 편이 오 히려 더 위험하다”며 차 석좌와 같 은 ‘북핵 관리론’을 폈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 군축 협상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 좌가 발언하고 있다.
에 나설 때 ‘미국 본토에 도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데 한국과 일본의 역 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 차기모델 보안등급 ‘위험’ 오픈AI는 자사의 차기 인공지 능(AI) 모델 ‘아스트라(Astra)’가 내부 테스트 결과 사이버 보안 등 급이 ‘위험(Critical)’ 단계로 평가 됨에 따라 보안 강화 조치에 나 섰다. 오픈AI는 1일 블로그 게시글에 서 아스트라가 내부의 AI 모델 위 험등급 기준에서 ‘위험’ 등급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오픈AI 모델이 보안 최고 수위 인 ‘위험’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 이다. 오픈AI는 ‘위험’ 등급을 AI 모델 이 인간의 개입 없이 강력한 보안 을 갖춘 다수의 핵심 시스템에서 미공개(제로데이) 취약점을 식별 해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거나, 최종 목표만 제시한 상 태에서 강력한 표적에 대한 사이 버 공격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 하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규 정하고 있다. 두 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 도 위험 등급을 받는데 이번에 아 스트라는 첫 번째 기준을 충족한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해커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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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나 아스트라가 자체적으로 해킹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보호 조치에는 악의적 행위를 수행하라는 요청을 거부하고, 그 제한을 우회하려는 탈옥(jailbreak) 지시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추가 훈련이 포함된다. 또 아스트라의 일반 공개 버전 에서는 고급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한하고, 초기에는 전체 성능 버 전을 소수의 사용자에게만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오픈AI의 미공개 AI 모델들이 테스트 중 글로벌 오픈 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무 단 해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오픈AI는 아스트라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새로운 안전장치로 AI 에이전트 모니터링을 강화하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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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망 직종은 ‘의료-AI·사이버 보안’ 워싱턴 한인사회, 간호전문인·의료·데이터·IT 비중 높아 미국 노동시장에서 앞으로 10년 간 높은 성장률과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문간호의료인·인 공지능(AI)·데이터·사이버보안 분 야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고용 전망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5년 까지 미국 전체 고용은 3.5% 증가 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 면, 의료와 첨단기술 분야의 일부 전문직은 이를 크게 웃도는 성장세 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직 업은 간호전문가(Nurse Practitioner)다. 향후 10년간 고용이 41% 증가해 약 13만7,800개의 일 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됐 다. 2025년 기준 중간 연봉은 13만 2,300달러로 전체 직종 평균을 크 게 웃돈다. 이 같은 의료직 수요 증
가는 미국 사회의 고령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노동통계국은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가 2035년까지 약 22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전체 신규 일자리 증가분의 약 3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간호전문가 뿐 아니라 의사보조사(Physician Assistant),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료·보건 서비스 관리자 등도 안정적인 성장 과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직 업군으로 꼽혔다. 특히 의료·보건 서비스 관리자는 향후 10년간 고용이 24.2% 증가하 고 약 15만5,100개의 신규 일자리 가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중간 연 봉은 12만3,860달러다. 의사보조사는 같은 기간 21.1% 성장하며 중간 연봉이 13만5,880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사 역시 11.9%의 고용
증가와 10만2,760달러의 중간 연 봉이 예상됐다. 미국 노동시장의 또 다른 큰 변 화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이다. AI가 산업 전반에 빠르게 도입되 면서 데이터 분석과 컴퓨터 과학,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의료·보건 인력 수요 증가이고, 다른 하나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첨 단기술 전문인력 확보 경쟁이다.또 한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이러한 변화와 밀접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 드에는 연방정부 기관과 정부계약 업체, 국방·정보 관련 기관, 대형 병 원과 의료센터, 연구기관, 대학, IT 기업 등이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의료 전문직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AI, 사이버보안, 컴퓨
성인 4명 중 1명 AI와 ‘감정적 대화’
터 시스템 관리 분야는 지역 노동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유망 직종으 로 평가받고 있다. 버지니아 북부 지역의 경우 연방 정부와 정부 계약업체를 중심으로 IT와 사이버보안 산업이 발달해 있 고, 메릴랜드는 연방 연구기관과 바
이오·의료 연구 분야가 강세를 보 이고 있다. 워싱턴DC 역시 연방정 부와 비영리기관, 의료 및 전문서비 스 분야의 일자리 비중이 높다. 따 라서 워싱턴 메트로 지역 한인사회 도 자녀들의 대학 전공 선택뿐 아 니라 직장인의 경력 전환과 중장년
층의 재교육 과정에서 미래 산업 요를 고려한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 다는 분석이다. 직업 전문가들은 앞으로 직업 선 택에서 현재의 연봉 수준만 보는 것보다 장기적인 고용 증가 가능성 과 필요한 전문기술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국 앞으로 미국 노동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사람을 돌보는 의료’와 ‘기술을 이끄는 AI· 디지털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요 약된다. 고령화가 의료 인력 수요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AI와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과학자와 정보보안 전문가 등 새로운 고소득 전문직을 만들 어내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 한인들에게 도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전국 고 용 통계를 넘어 자녀 교육과 대학 전공, 직업 선택, 경력 전환을 고민 할 때 참고할 만한 중요한 노동시 장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피터박 기자
쿠팡, 미국 집단소송선 ‘한국 플랫폼’ 주장
워싱턴포스트·엘론대 설문…“친구·동반자로 부르며 의지” 미국 성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 적이거나 감정적인 대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엘론대 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미국 성인 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27%가 개인적, 감 정적, 또는 사회적 질문을 위해 AI 챗봇을 찾는다고 답했다고 2 일 보도했다. 이는 주로 생산성 도구로 알려 진 AI 에이전트가 수많은 미국 인의 삶에 스며들어 사적인 생각 과 감정을 털어놓는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WP는 설 명했다. 개인적, 감정적, 사회적 질문을 위해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AI 챗봇을 사용하는 비율은 인종, 성 별, 학력 수준과 관계없이 비슷하 게 나타났다.
이 같은 방식으로 AI 챗봇을 사 용하는 응답자의 절반은 AI의 대 화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날 때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답했다. AI와의 관계를 설명해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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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에 일부 응답자는 AI를 ‘친구’나 ‘동반자’ 라고 불렀다. 한 응답 자는 “AI는 내 삶의 외 로운 순간을 견디게 해 준다”고도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 끈 엘론대 ‘디지털 미 래 상상 센터’의 책임 자 리 레이니는 설문 조사 결과를 두고 “얼 마나 다양한 미국인이 감정적 지원과 개인적 조언을 위해 AI에 의지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설문조사는 여론 조사기관 유고브를 통해 지난 5 월 미국 성인 4천명을 인터뷰한 뒤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1 천명을 대표 표본으로 선정해 이 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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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 태와 관련한 미국 집단소송의 첫 심리가 1일 열리면서 재판 관할권 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쿠팡 측은 미 정·관계를 상대로 한 대관 활동에서는 ‘미국 기반 기 업’이라는 점을 부각해 왔지만, 법 정에서는 ‘한국 플랫폼’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뉴욕 법원의 관할 권이 없다는 점을 집중 주장했다. 이날 오후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첫 사전 변론회의에서 원고와 피고는 이 사건을 해당 법원이 심리하는 것 이 적절한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해당 사건의 재판장인 앤 M. 도 넬리 판사는 심리 내내 “왜 이 사 건을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다뤄 야 하는지”, “이 사건을 한국 법원 이 아니라 왜 해당 법원으로 가져 온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쿠팡 고객들을 대리하는 한 국 법무법인 대륜 및 미국 협력 로
펌 SJKP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와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쿠팡 법인과 김범석 의장 등을 상 대로 500만달러의 배상을 청구하 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동부연방법원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쿠팡 고객 2명을 대표 원 고로 이름 올렸으며, 현재까지 7천 800명가량의 피해자가 참여 의사 를 밝힌 상태다. 쿠팡 측 대리인으로 선임된 대
4일(금)
형 로펌 커클랜드앤드엘리스 소속 변호사들은 한국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미국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 (Inc)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은 관할이 부적절하다며 기각을 주장했다. 쿠팡아이엔씨는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지주회사이며 한국 쿠팡은 하나의 자회사일 뿐 별개의 법적 실체라는 취지다. 쿠팡 측 변호사들은 한국 쿠팡 법인에 대해 “한국인들을 위해 한 국에서 사업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이라며 “이곳에서 재판하는 것은 시간과 자원 낭비”라고 주장했다.
5일(토)
6일(일)
워싱턴 지역 날씨 최고 93도 최저 70도 최고 86도 최저 65도 최고 82도 최저 65도
A4 국제
2026년 9월 4일 금요일
조지아 구금사태 1년…“악몽 딛고 한국인들 돌아왔다” 현대차 증산 소식에 한인사회 다시 활기…“맘 편히 일할 여건 갖춰지길”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공장 앞 도로는 수많은 차량 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공장 인근 도 로는 매일 같이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늘 어난 물류 차량을 위한 도로 확장 공사도 한창이었다. HMGMA 공장 옆에 위치한 현대차그 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도 몇개월 전 완공됐다. 1년 전 한국인을 비롯 한 400여명이 체포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한때 이민 단속으로 버려진 빈 차 수백 대가 메웠던 공장 주차장도 깨끗 이 잘 정비돼 있었다. 1년 전인 2025년 9월 4일, 이민세관단속 국(ICE)은 이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 국인 근로자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불 법 이민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당시 한 국인 근로자들은 한미 양국 교섭 끝에 8일 만에 석방됐다. 현재 HMGMA가 위치한 서배너 일대 한 인사회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부동산 중개 인 양준화 씨는 “현대차 증산 계획 발표 이 후 주재원들과 직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 어, 이 지역 주택 판매 및 임대가 활발하 다”고 말했다.
품점은 폐점하고 버려진 상태였다. 인근 주 민 제니퍼 씨는 “현대차 직원들을 위해 한 국 식료품을 판매했는데, 이민 단속 몇개 월 만에 결국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LG공장 건설 현장에서 ICE에 체포됐다 석방된 조모 씨는 그날 의 악몽을 잊지 못한다. 그는 “평생 열심 히 일해온 가장이자 기술자인데 순식간에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이민 구치소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당시를 회 상했다. 그는 한국으로 석방 후 몇개월 만에 다 시 미국에 입국했고, 조지아 현장에서 업 무를 완수했다. 그는 “미국 입국심사대에 다시 설 때 긴장되고 식은땀이 났지만, 다 행히 비자와 출입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 었다”며 “왜 다시 미국에 가냐며 말리던 가족들도 이제는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현재 조지아를 떠나 타주 한국 기 업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조지 아에선 그날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새로운 곳에 오니 기 분전환도 되고 현장 분위기도 좋다”며 “주 변 동료들도 안부를 챙겨주어 그날의 악몽 을 많이 극복했다”고 밝혔다.
◇공장 곳곳에는 이민 단속 ‘상처’ 아직 도 남아 그러나 공장 주변 곳곳에서는 아직도 이 민 단속의 여파가 남아있었다. 한인들이 많이 찾던 HMGMA 인근 아시아계 식료
◇“한인 사회, 안정 기조”…K-컬처 인기 도 활기 되찾는데 한몫 세계한인경제무역인네트워크(World OKTA) 서배너 지부 비비안 리 회장은 “1 년 전 이민 단속 때문에 대기업부터 한국
식당, 숙박업소까지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사업체가 정리되고 새 로운 기업들이 들어오며, 이곳 한인 사회는 안정 기조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한국식 제과점을 운영하는 리 회장은 “이민 단속에도 불구하고, K-푸드 와 K-팝 등의 인기는 서배너도 예외는 아 니다”며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은 여전히 좋으며, 이제 유명 관광명소에 도 한국식 제과점과 분식점이 진출했다” 고 전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테일러 앤더슨 씨는 “작년 이민 단속은 충격적이었다. 우
“트럼프 원하는 것은 홍보 사진…北, 뭘 얻을지 계산해 놨을 것”
를 상대하기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려 할 공산이 크다고 봤다. 또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도 김정은에 게 ‘나와 함께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 기)에 타는 게 어떠냐. 그리고 우리가 평양 에 들르는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며 “평 양 방문의 목적은 홍보 효과다. 정말로 그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 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했던 점
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누가 트럼프에게 북 한 문제를 조언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북한 문제에 대해 그에게 조언하는 사람이 있기 나 한지도 확신이 안 선다”며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참모들의 조언이 전무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독단적 결정을 내리는 것 같다 고 추측했다. 그는 “그래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에 따르는 위험이 매우 크다. 최근 트럼프가 (한미) 연례 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 를 단축한 게 그 사례”라며 트럼프 대통령 이 싱가포르 회담 때도 한미 훈련에 대한 김 위원장의 문제 제기에 “올해는 그냥 취 소하겠다”고 즉흥적으로 말해 배석했던 참 모들을 놀라게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이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함으로써 실전 경험 과 드론전 능력을 쌓았고, 이를 토대로 한 국에 대한 제한적 군사 도발을 감행해 미 국의 개입 의지를 확인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거
나 봉쇄하는 게 아니라 진먼다오(금문도) 를 점령하거나 남중국해의 대만 관할 섬 들을 점령”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없이 대만의 국제적 입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북방한계선을 생각해보 면, (북한이) 그 선 너머의 섬 몇 개를 그냥 점령하는 식의 행동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일종의 시험 사례를 만들어 트럼프의 결의 가 어떤지 확인해볼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선 “트럼프와의 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 지 않는 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 며 “트럼프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할지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위험성이 크 다”고 조언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이 한국·일본과 의 생산 분담을 통해 무기 재고 부족을 타 개해야 한다면서 “(한·미·일) 3국 방위 협 력을 진전시킨 뒤 김정은과 대화한다면 우 리 모두 더 강한 위치에 설 것”이라고 기 대했다.
올해 초 완공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앞 도로 표지판의 모습.
볼턴 “트럼프, 평양서 김정은 만나려 할 것”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 양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 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트럼 프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 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고, 2019 년 비무장지대(DMZ) 회동에선 북한 땅에 들어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으니, 남은 단계는 하나뿐이다. 바로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왜 (북미) 회담을 원하는 가.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다 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면서, 트럼 프 대통령도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 우 “두 번째 임기의 마지막 2년에 접어든” 역대 미 대통령들이 그랬듯 국내에서 의회
◇美주민 “ICE 단속, 한국의 신뢰 무너 뜨려…우린 더 많은 교류 원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에 거주하는 코리 포어맨 씨는 “지
난해 ICE 이민 단속은 한국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도 “지역사회는 현대 및 한인사회와 더 많은 교류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미군 출신 사업가인 포어맨 씨는 “작은 소도시인 이 지역이 현대차 공장을 계기로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주민들은 교통체증· 수자원 감소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의 부작 용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차 가 지역민, 특히 전역 미군들에게 직업교육 을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주 상원의원 후보 로 출마한 그는 “현지 주민들의 불만은 현 대가 아닌, 대규모 공장을 급하게 추진한 조지아 주정부의 소통 부족에 실망하고 있 다”며 “주 정부는 지금이라도 투명한 개발 과 교류를 통해 현대와 지역사회 관계 증 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 업계에 종사하는 그의 아내 모건 포어맨 씨는 “최근 현대차 공장 내부를 견 학하고 매우 놀랐다. 더 많은 지역민에게 공장을 개방하면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달 라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씨는 “저 같은 엔지니어는 복잡한 이 민법은 잘 모른다. 회사에서 내 기술이 필 요하다고 해서 비행기 타고 와서 밤낮없 이 먼지 마시며 공장을 지을 뿐”이라며 “ 한미 양국 정부나 회사에서 미리 법적 안 내를 해주어, 우리 같은 현장 사람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을 상기한 뒤 “우리가 그(김 위원장)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게 뭐라도 있을지 매우 회 의적”인 반면, “북한은 그 회담에서 자신들 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난 트럼프가 어느 날 불쑥 이 생각(북미 정상회담)을 떠올렸다 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을 지 알아보기 위한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다만, 아무것도 성 취하지 못하는 회담은 상황을 오히려 후퇴 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는 5년 반 동안 국제 관계 를 정상 간 개인적 관계라는 프리즘을 통 해 바라본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그에게 는 국무부도, 국방부도, 재무부도, 그 밖의 누구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두 친구’가 서 로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다. 난 그것이 위
리는 모두 한국인들이 공장을 세우고 일자 리를 창출하러 왔고, 열심히 일한다는 사 실을 알고 있다. 그들을 체포한 것은 자원 과 시간의 낭비”라고 말했다. 요식업에 종 사하는 앤더슨 씨는 “이민 단속 이후 한국 회사와 거래가 줄어들었다. 이번 현대차 차 량 증산을 계기로 한국인들이 돌아오고 거 래도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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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이어 중앙행정기관…행정수도 기대감 최고조 법무부·성평등부에 통일·외교부도 이전 검토 …9월 정기국회 입법 여부 관심 정부가 3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이전 규모 및 파 급 효과가 큰 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세종 특별자치시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 면서 세종시가 진정한 행정수도로 자리매 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지방 성장과 국 토 대전환 정책의 마중물이자 추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중심 축인 세종시에 규모와 파급 효과가 큰 기 관을 우선 이전하기로 했다. 또 대통령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 국 회세종의사당을 2033년에 완공하겠다고 못 박았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서울에 남아 있는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검찰청(공소 청·중수청), 경찰청도 순차적으로 세종으 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여기에 더해 현재 이전 제외 기관으로 규정된 외교부와 통일
부도 대통령세종집무실 이전 시기에 맞춰 세종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방부를 제외한 모든 중앙 부처가 이전하면서 세종이 국정운영의 중 심으로 자리 잡게 된다. 정부의 이날 발표가 사실상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방향을 확립한 첫 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루 전날 김민석 대표 등 더불어민주 당 지도부도 세종시에서 민주당·세종 예 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세종의사당 예산 1천191억원, 2029년 입 주를 목표로 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 산 2천57억원이 반영됐다면서, 세종 행정 수도 완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정부 발표가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기 관 이전을 뒷받침할 법적인 근거가 마련 돼야 한다. 방법으로는 현재 거론되는 ‘행정수도 특 별법’을 제정하거나, 현 행정중심복합도시
용혜인, 재산 4억7천만원 신고
법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하는 방법이 있다. 정부는 법무부와 성평등부를 이전 제 외기관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행복도시법 개정을 먼저 추진하고 향후 구체적인 이 전 대상과 방법·시기는 ‘중앙행정기관 등 의 이전계획’을 변경·고시해 확정할 예정 이다. 당정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국무회의 에서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 적인 완성을 위한 법·제도의 뒷받침도 중 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 에 필요한 법적인 제도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 후보시 절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겠다고 확약했으 며, 전날 세종시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 도심 전경
이에 따라 9월 정기 국회에서 국회가 특 별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 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 5건이 발의된 특별법안에 는 크게 ▲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 ▲ 국회· 대통령 집무실 설치 ▲ 수도권 중앙행정기 관 추가 이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국토소위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위헌 쟁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입법 공청회까지 마친 상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연합뉴스에 “정부가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계획을 확립하겠다 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세종시민 모두와 함 께 환영한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이 차질 없이 구현되도록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수 도 특별법이 제정돼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 수도의 기능을 하도록 국회과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소청 출범하면 수사하던 사건은?…대검, 사건처리 기준 마련
남편 당직급여 5년간 1억2천만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부모 명의의 예금 과 부동산 등 4억7천5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용 후보자 본인의 재산 신고액은 2억3천276만원이었다. 용 후보자 본인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 6억원, 예금 5천266만원, 정치자금 10만원, 사인 간 채권 3천만원, 금융 채무 4억5천만원 등 을 반영한 액수다. 배우자는 2023년식 XM3 하이브리드 자동차(2천336만원), 예금(1천618만원), 사인 간 채권(2천만원) 등 모두 5천954 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891만원을 신고했다. 용 후보자 부친의 신고액은 부채 1천 20만원으로, 부부 공동 명의 경기 안산 아파트 1억5천350만원, 2010년식 YF 쏘 나타 자동차 211만원, 예금 3천691만원, 채무 2억272만원 등이 반영됐다. 모친은 경기 안산 아파트(1억5천350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 울 서대문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 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원), 2021년식 카니발 자동차(2천274만 원), 예금(803만원) 등 총 1억8천427만 원을 신고했다. 기본소득당 핵심 당직을 맡았던 용 후 보자의 배우자는 당에서 2022년 965만 원, 2023년 1천479만원, 2024년 2천578 만원, 2025년 3천344만원, 2026년 3천 900만원 등 5년간 총 1억2천366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대검찰청이 오는 10월 2일 공소청 출범 을 앞두고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의 처리 기 준을 마련해 일선 검찰청에 전파했다고 3 일 밝혔다. 대검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을 유형별로 분류한 뒤 처리가 가능한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불가피한 경우 개정 형사소송법 상 유예기간인 90일 이내에 처리하거나 수 사기관에 이관하기로 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전 송치 사건 중 에서 장기미제 사건은 추가 수사 여부를 검 토한 뒤 기한 내 보완수사가 어려우면 가 급적 현재 기록상 증거관계를 바탕으로 사 건을 처리하도록 했다. 부득이한 경우엔 경찰과 중대범죄수사 청(중수청)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도록 했 다. 공소청법과 형사소송법 부칙에는 10월 2일 이후에도 검사가 수사개시한 사건과 송치받은 사건 중 불가피한 경우는 90일 동안 검사가 계속 수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수사준칙과 ‘검사 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폐지령
지명수배한 기소중지 사건의 경우 공소청법 시행 전까지 경찰로 이송하도록 했다. 기존 체포영장을 반환하거 나 수배를 해제해 경찰로 이 송한 뒤, 경찰에서 체포영장 을 신청하고 수사 중지를 결 정하는 방식이다. 10월 2일 이후에는 신병을 확보하더라도 공소청에서 수 사할 수 없어 경찰로 사건을 다시 넘겨야 하는데, 48시간 이내에 수사를 마치기 어렵 안’에 따르면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건이나 검사가 영장을 청구한 사건, 피의자와 범 죄사실이 관련 있어 통일적인 사건 처리가 필요한 사건은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 이후 에도 90일 동안 수사가 가능하다. 기소중지 사건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이관 절차를 진행한다. 기소중지는 피의자 소재불명 등으로 인 해 수사를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사유가 없어지면 수사를 재개할 수 있다. 검찰에서 직접 체포영장을 청구하거나
“77억 들여 깡통 가져와”…국회 예결위서 경찰 보디캠 사업 질타 ‘투표용지 부족사태’ 선관위 상임위원 징계안, 여야 이견에 ‘의결 보류’ 경찰이 현장 인력의 몸에 부착하는 영상 기록장치(보디캠) 도입 과정에서 사업 내용 을 변경하면서 40억원가량이 추가로 소요 된 탓에 예산이 낭비됐다는 비판이 국회에 서 3일 나왔다. 예산결산특별위 결산심사소위는 이날 경 찰청 2025년도 예산안 ‘범죄예방 및 상황 관리’ 사업과 관련, 관련자를 징계해야 한 다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경찰청은 보디캠 구매 관련 명목으로 5년 간 총 154억여원의 예산을 쓰기로 했으나 사업비가 194억8천600만원으로 늘었다. 사 업 방식이 ‘구매’에서 ‘임차’로, 제품 모델도 ‘ 비(非)통신형’에서 ‘통신형’으로 각각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우고 (진행)하다 보니 사업 자체도 굉장히 왜곡된 데다가 국민적인 재 정 부담도 많이 발생하게 됐다”며 “상응하 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상범 소위 위원장도 “보디캠은 경찰관 가혹 행위 주장도 많고 현장에서 가 해자 범행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고 해 경찰청이 언론 플레이까지 해서 받은 것”이라며 “근데 완전히 엉망진창”이라고 목 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보안도 안 되고 저장공간도 안 되고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이런 장비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결산심사소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들여오게 한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할 것 아 닌가”라고 따졌다. 그는 지난해 사업 예산 77억원을 거론하 며 “77억짜리 예산을 들여 깡통을 갖고 들 어온 거랑 똑같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찰청이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사업 방식을 변경한 것을 일종의 ‘적극 행정’으로 간주해야 한다 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청은 사업 방식 변경과 관련, 현직 경 찰관의 영상 임의 삭제 및 유출 등 보안 문 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소위에서 “애초에 충분 한 고민을 하지 못하고 추진한 것을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최초 기기 선정 과정 등에 대 한 문제점을 정리해 보고할 것을 지시하며 안건 의결을 보류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위철환 중앙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등 선관위 상임 위원을 징계하는 안건도 논의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보류됐다. 선관위는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
원인 상임위원은 국회에서 징계 의결을 해 도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을 들 어 시정요구 유형을 ‘징계’에서 ‘시정’으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원장 궐위 상태에서 직무대행 징계 시 선관위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점도 이 유로 들었다. 민주당 김성회 의원도 “지금 (상임위원 들이) 수사 대상이라 공무원법상 징계가 안 될 것”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조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은 “누군가 책임져 야 하는 것은 맞지만 누군가는 남아 업무 를 추진해야 한다”며 “위원장 직무대행을 하는 상임위원도 징계해 업무를 중지하면 (선관위) 기능을 유지하는 책임자가 사라 지는 것”이라고 업무 연속성을 위한 의결 보류를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준영 의원은 “모든 곳에 책임지는 사 람은 명확하게 있어야 하고 그게 위철환 상임위원”이라며 “시정요구 사항대로 인사 조치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의원도 “실질 업무를 통제하고 핵심적인 것은 상임위원”이라며 “국회 차 원에서 징계 의결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 했다.
기 때문이다. 특사경 송치 사건의 경우에도 검찰이 직 접 영장 청구한 사건은 공소청법 시행 전 까지 수사지휘를 하도록 했다. 대검은 추석 연휴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오는 18일까지 이런 조치를 마칠 계획이 다. 대검은 “제도 개편 과정에서 공소청 이 잘 안착하고 국민들도 안심할 수 있 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강 조했다.
李대통령·정의선 비공개 회동 새만금 투자 등 논의한 듯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약속한 새만금 지역 투자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 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9년까지 새만 금 지역에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AI(인공지능)·로봇·에너지를 아우르는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프로젝 트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첨단산업 투자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이재용 삼성 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별도 로 만나는 등 재계와 접촉면을 넓히는 모습이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대 통령의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라고만 언급하고 있다.
종합
2026년 9월 4일 금요일
A9
與 ‘용혜인 특혜 논란·부동산 세제’ 민심 촉각 김민석 “용혜인 논란 깊이 생각 중” 장특공 비롯 세제 추가 보완도 만지작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 국면에서 불거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 관 후보자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 문제 를 놓고 깊은 고심을 하고 있다. 각각 인사와 정책이라는 점에서 서로 성 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 근저에는 민심 이반을 가속하는 악재라는 점과 명분과 실 리 사이에 절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다. ◇용혜인 ‘버티기’ 지켜보는 與…김민석 “우려·비판 깊이 생각”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진영 내에서 는 용 후보자가 사실상 비례대표 의원직 을 사퇴하지 않고 장관·의원을 겸직 하겠 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에 대한 비판이 계 속되고 있다. “벼락 출세·이중삼중 특혜”(민주당 송영 길 의원)라는 지적에도 용 후보자가 자신 의 이익만 추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서 여론을 연일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 에서다. 김민석 대표는 3일 ‘민주당TV’의 ‘민티
07’에 나와 용 후보자 논란에 대해 “많은 우려와 비판을 듣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 며 “여러 말씀을 듣고 지켜보는 입장”이라 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이날도 용 후보자를 향한 우 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비례 대표는 겸직을 안 하는 것이 관례인데 조 금 아쉽다”며 “불법이냐, 위법이냐의 사안 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태도의 문제, 감정 의 문제”라고 말했다. 허성무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과거 용 후보자가 공항 귀빈실을 가족 여행 중 사 용한 것에 대해 “세금으로 활동하는 사람 들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판단이 있으면 될 것”이라며 “상식에 맞지 않으면 안 된다” 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용 후보자를 향해 비례대 표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다. 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원회의에서 “입각 시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놓는 것은 단순한 관례가 아니다”라 며 “법으로 강제하지 않아도 지켜진 이유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는 개인에게 주어진 자리가 아니라 정당과 그 정당이 대표하는 가치에 주어진 자리이 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세제 추가 보완하나…비거주 보유도 장특공 공제 의견도 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도 민 심을 적극 반영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비거주 1
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을 현행과 마찬가지로 12억원으로 유지하 기로 결정했다. 애초 기본공제액을 9억원 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원상 복구 한 것이다. 당내에서는 민심이 반영된 정책 조정이 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허성무 의원은 라디오에서 “강경파들은
김민석 연대·통합 띄우자 조국은 靑레드팀 자처…삐걱대는 우당 이재명 대통령이 우당(友黨)이라고 했던 조국혁신당과 여당의 관계가 삐걱대고 있 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연대·통합 의 손을 내미는 듯한 시점에 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이 대통령의 ‘레드팀’ 을 자처하고 나서면서다. 김 대표는 앞서 4선의 박범계 의원을 단 장으로 하는 대통합 추진단을 만들며 혁신 당 분과를 별도로 둬 양당의 연대·통합에 시동이 걸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혁신당 이해민 전 의원이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발탁되면서 이 같은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겠냐는 전망도 제기됐다. 그러나 조 원장이 전날 민주당의 이른 바 조작기소 특검법안과 관련해 “조작기소 를 이유로 공소 취소를 하려면 조작기소 가 확인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분위 기가 바뀌었다. 조 원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이를 무시한 채 이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밀어붙인다면, 정치·법적으로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매우 예민한 문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4일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국회 내 조국혁신당 을 방문해 신장식 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 공소 취소 문제를 직격한 셈이다. 민주 당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2일 세종시청에서 열 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원장을 향해 “심 히 유감”이라면서 “배은망덕이라 할 수밖 에 없다”고 비난했다.
박 최고위원은 “동지의 언어일 수 없다” 며 “무엇이 그리 맺혔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성준 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과 연대·합당 논 의를 통해 동지적 결합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에 조 원장의 발언을 매우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원장의 메시지를 두고 “정치인으로서 자기 존재감을 확인하려니까 그러는 것으 로 이해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5선)은 페이스북에서 “여기 자다가 또 봉창 때리는 분(조 원장)이 계시 다”며 “영특하셨던 분들이 왜 이러시는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조 원장은 페이스북에 ‘조국의 직 언이 이재명 정부를 지킨다’는 제목의 칼럼 을 링크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을 우 회적으로 반박했다. 조 원장은 ‘충언역이이리어행(忠言逆耳 而利於行)’이라는 짤막한 문구를 올리기 도 했다. 이는 ‘사기’에 나오는 말로 ‘좋은 충고는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 이롭다’는 뜻이다. 여기에 연대·통합을 논의해야 하는 실무 당사자 간 발언도 서로 엇갈리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 장’ 유튜브에 나와 “(대통합 추진단 내 혁 신당 분과 위원장인) 이해식 의원이 혁신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개혁해야 부동산 문제 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며 “주장이 옳은 것은 사실이지만, 옳다고 반드시 다 수용되는 것은 아니다. 시기의 문제도 있고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주택시장안정화TF 소속의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거주 1주택자 기 본공제를 실거주와 같은 14억원으로 통일 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장기보유특별공제 의 경우 거주가 아닌 보유에도 일정 부분 공제해주자는 논의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등록임대 제도 토론회’를 열고 세제 개편안 보완 필 요성을 강조했다. 정부 세제 개편안에는 등 록임대사업자에게 제공되던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토론회 개회사에서 “등록임대 주택은 사실상 민간 전월세 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온 제도”라며 “이점을 간과 한 채 세제 혜택만 서둘러 걷어낸다면 가 장 크게 흔들리는 것은 서민들의 전월세” 라고 말했다. 김현정 의원은 축사에서 “등록임대주택 세제 개편이 전월세 시장과 임차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 다”며 “투기적 수요는 철저히 차단하되 건 전한 민간 임대공급 기능은 유지돼야 한 다”고 말했다.
당 정춘생 사무총장과 실무적으로 얘기 하고 있다”며 “저도 이 의원과 조 원장을 만나 진솔하게 생각을 나눠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 사무총장은 언론에 배포한 메 시지에서 “저는 이 의원과 통합과 관련한 어떤 대화도 나눈 적 없다”며 “민주당이 진 정으로 통합과 연대를 바라면 상대 당에 예의를 지켜달라”고 지적했다. 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같은 프로그램에 서 합당 제의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무례 하게, 모욕적으로 해 왔다”며 “’우리에게 뭘 내놔라’라는 방식의 논의가 되면 절대 로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김용남 전 의원을 정책위 상임 부의장으로 임명한 것 역시 혁신당이 문제 로 삼고 나서면서 당분간은 양측이 거리를 좁히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 상임부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 한국당 의원 시절 조 원장에 대한 사모펀 드 의혹을 제기한 바 있고, 6·3 경기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 원장과 맞붙 었다. 혁신당 신장식 대표는 전날 SBS라디 오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이해민 전 의원 을 수석으로 임명했는데 다음날 보란 듯 이 김 상임부의장을 임명했다”며 “(통합· 연대 의지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 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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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종합
2026년 9월 4일 금요일
국힘, ‘김승원·용혜인’ 낙마공세…“임명하면 레임덕” 인사 검증 실패론 부각하며 전선 확대…“靑 알았다면 공범, 몰랐다면 무능” 국민의힘은 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 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를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를 청와대의 인 사검증 실패로 연결 지으며 맹공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개별 의혹 검증과 별개 로,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논의를 주도한 김 후보자의 법무장관 인선 이 결국 ‘사법 방탄’을 위한 포석이라는 주 장을 앞세워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기국회 개원과 맞물린 인사청문 국면 에서 ‘송곳 검증’ 의지를 다지는 한편, 이 대 통령의 재판 이슈를 쟁점화하며 대여 전열 을 가다듬는 모양새이다. ◇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에 “명백한 뇌 물죄” 특검 주장도…“공소취소용 장관, 당 장 물러나야” 판사 출신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 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이른바 ‘신약 임 상 청탁’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뇌물죄” 라고 못박았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기소 유예 처분을 받 은 것을 거론하며 “금품이 전달되지 않았 다고 해서 국민이 품는 대가성 의혹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세했다.
이양수 의원은 해당 신약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를 인용, “햄스터가 피 토하고 죽 은 약을 사람에게 먹일 뻔했다. 도덕 불감 증의 끝판왕”이라고 비난했다. 박정하 의원은 “하루빨리 사퇴하고 수사 를 받는 게 순리”라고 주장했고, 박정훈 의 원은 “민주당이 좋아하는 특검 당장 실시 하자”고 가세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 살인청부업자가 청부받은 살인은 해줬는 데 직접 돈 받은 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괜 찮다’는 것과 똑같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라고 공세를 폈다. 이런 가운데 당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 소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 원은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가 이날 이 대 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관련, “법무부 장관 에게 직접적 권한이 없다. 검찰총장을 통 해 지휘할 생각도 지금은 없다”고 말한 것 을 거론하며 “김 후보자가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했다. 공소취소용 장관이라는 비판 이 거세자, 본인이 장관이 된 후 나중에 하 겠다는 말로 읽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관직을 탐해 말장난하지 말고, 당장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공소취소가
국힘, ‘국민참정권 수호법’ 당론채택 불발 국민의힘은 3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촉발 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법안을 당론으 로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론 채택은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아직 최종 정리 가 안 돼 의견을 묻고 계속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선관위 개혁 과 정에서 개정해야 할 법조문이 여러 법에 걸쳐 81개에 달했다면서 “전체를 손보는 과정이라고 봐달라”고 설명했다. ‘의총에서 법안의 미비점에 대한 지적 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있었다”면서 “ 의원 (단체 텔레그램 대화) 방에 올려서 의견 공유를 계속 받기로 했다”고 설명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23일 4선 박대 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6·3 국 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 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선관위 개혁 을 위해 자칭 ‘국민참정권 수호 법안’을 논의해왔다. 특위는 법안에 사전투표제 폐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통폐합, 선관위와 분리 된 독립 감찰 기구인 감사위원회 설치, 선관위 내부 공익신고자 보호 규정 신설 등을 담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한편,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 회 모두발언에서 “선관위 국정조사에 이 어 국민특검을 관철시키고 참정권 수호 를 위한 선관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었 던 동력은 지난 석 달 올림픽공원을 지킨 청년들과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에서 나 왔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청년들의 한 결같은 투쟁에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한 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감 사원의 선관위 감사를 허용하는 ‘원포인 트’ 개헌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주장하면서 선관위 문제를 은근슬쩍 연 임용 개헌의 소재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속 개되지 않는 한 개헌 논의는 불가하며, 우 리는 현행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선관위 를 과감하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장동혁 대표는 불참 했으며 60여명만 참석했다.
아니라면 굳이 하자투성이 인물에게 법무 부 장관을 왜 맡기겠나”라며 “요즘 여권에 서 유행하는 ‘배은망덕’시리즈인가”라고 비 꼬았다. ◇용혜인엔 “가족소득당”·“사회적 기생 충” 난타…“李대통령 임명 강행 시엔 조기 레임덕 방아쇠”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에 대해서도 전방 위 공세를 퍼부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 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 배 우자 당직자 채용 논란 등을 거론하며 “ 좌파의 위선, 좌파 비즈니스의 전형”이라 고 말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용 후보자 가 노동당 비선조직에서 활동했다는 의혹 을 거론, “기본소득당은 민주당을 숙주로 해서 제도권 정당에 들어왔다”며 “민주당 은 언더조직의 숙주정당으로 돼 있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가족소 득당’인 줄 알았더니 ‘기본언더당’이었다” 며 “여성, 청년을 억압해 성평등 가족사 회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말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 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용 후보자가 대표를 맡았던 시민단체가 2018년 ‘노 워크 예스 머니(No work, yes money)’ 캠페인을 벌 인 일을 거론하며 “사회적 기생충”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 과 청와대 인사라인을 향해 “알고도 지명 했다면 특권에 함께 찌든 공범이요, 몰랐 다면 국민의 눈높이를 망각한 무능”이라
고 말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대통령 이 민심을 외면하고 두 후보자의 임명을 끝내 강행한다면 국민은 이번 개각을 국 정 쇄신이 아니라 대통령을 위한 방탄 개 각, 오만과 독선의 자폭 개각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그 오만은 이재명 정권의 조기 레임덕을 재촉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진종오, ‘당원권 정지 2년’ 징계 불복해 가처분 신청 “적법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법률 관점서 판단 받을 것” 국민의힘 진종오(사진) 의원은 3일 무소 속 한동훈 의원 선거 지원 등을 이유로 한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징계 처 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 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안은 정치적 해석이나 당내 정치적 판단 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징계 사유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 거에 의해 충분히 입증됐는지, 해당 행위가 당규상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징계 절차 가 적법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나아가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징계가 징계 사유 와 비교해 비례성과 상당성을 갖췄는지 법 률의 관점에서 판단 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 윤리위는 지난달 20일 6·3 국회 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 마한 한 의원을 지원하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실언 했다는 이유로 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2 년의 징계를 내렸다. 진 의원은 당에 재심 청구는 하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동훈 의원은 오후 국회 본 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 의원의 가처분 신청 결정에 대해 “누구는 ‘싸우지 않는 사람을 내쫓겠다’고 말하는데, 정작 자기는 (올림픽공원에 나가) 북을 치면서 그런 얘기를 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건 북 치면서 싸우자고 소리치는 게 아니라 진짜 이기는 길로, 누구누구를 가리지 않 고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못 싸우니 당 지지율도 안 오른다. 남은 임기는 싸우 는 당을 만들겠다’고 한 장동혁 대표를 겨 냥한 것이다. 한편, 중앙윤리위는 가급적 추석 연휴 전까지 ‘당원권 정지’ 징계에 불복해 재심 청구를 한 권영진·서범수 의원 징계 건에 대해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당규에 따 르면 재심청구 사항에 대한 윤리위 의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심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권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현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처분 을 받았고, 서 의원은 ‘돌려차기 사건’ 피해 자가 참석하기로 한 국회 토론회에서 부적 절한 발언을 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 을 받았다. 두 의원 모두 이를 수용할 수 없 다며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이 같은 징계를 내린 윤리위가 재심 청구 사항을 다시 심의하기 때문에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 는 관측이 많다.
사회
2026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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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 ‘창립 70년’ 1956년 이태영 선생 창설, 국내 첫 법률상담 호주제 폐지 등 가족법 개정운동에도 앞장 국내 최초 민간 법률구조기관인 ‘한국 가정법률상담소’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1956년 고(故) 이태영 선생이 여성법률 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창설한 가정법률상 담소는 국내에서 ‘법률상담’을 개시한 것 으로 유명하다. 당시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또 법을 잘 몰라 자기 권리를 제대 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법 률 상담을 제공한 것이 활동 시초다. 이렇게 시작한 법률구조 활동은 화해조 정, 소장 등 서류 작성, 소송구조 지원으로 영역을 넓혔다. 2025년 말 기준 상담소가 지난 70년간 해온 법률구조 활동은 화해조정 8만5천 690건, 서류작성 1만5천168건, 소송구조 1만2천445건, 법률상담 202만7천535건 등 총 214만838건이다. 1966∼2019년 전국 지부에서 처리한 법 률상담 등을 포함하면 상담소의 법률 구조 활동 건수는 약 453만건을 넘어섰다. 상담소 측은 “법률구조 사업을 기반으
로 호주제 폐지를 완수한 가족법 개정운 동, 의식개혁을 위한 법의 생활화 운동과 교육 프로그램, 가정문제 예방과 대안 모 색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등을 해오면서 우 리 사회의 법률복지 영역에서 독보적인 활 동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상담소가 70년간 활동해오는 동안 상담 유형도 세태와 함께 여러 변화를 겪었다. 창립부터 1960년대까지는 사실혼 해소 상담 비율이 높았고, 이혼사유도 배우자의 외도와 배우자 가족과 갈등, 마찰 등과 관 련한 이혼상담이 많았다. 1970년대에는 부부갈등 상담이 급증했 고, 한국전쟁 및 베트남 전쟁, 파독 광부 등 십수 년이 흘러도 배우자 생사가 확인되지 않자 배우자의 생사불명을 이유로 이혼 상 담을 해온 경우가 늘었다. 1980∼1990년대에는 남편 폭력을 호소 하는 아내가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많았 다. 이를 피해 집을 나간 아내의 가출을 문 제삼아 이혼상담에 나선 남편들도 상담소 를 오갔다. 2000년대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창립 70주년 심포지엄.
태 이후 불황이 계속되자 경제문제로 이 혼을 고민하는 이들이 상담을 자청하는 일 이 많았다. 2010년대 들어서는 폭력, 외도, 경제갈 등 등 구체적인 사유보다는 애정상실, 대 화단절, 성격차이 등 추상적이거나 입증이 어려운 사유로 이혼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 아졌다. 2020년대에는 노년 이혼, 부양, 유언이 나 상속, 성년후견 등과 관련된 상담이 느 는 추세다. 상담소 측은 “지난 70여년간 우리 사회 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 었고, 이러한 변화는 상담소를 방문한 내
아보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상담소 측은 상담소 법률구조 사업에 헌 신적인 노력을 해온 유공자 50명에게 표창 을 수여한다. 소송구조와 야간상담에 헌신 한 천정환 변호사 등 상담소 백인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22명, 자원봉사자 6명, 전국업 무협력기관 18개소 등 유공자 46명에게 감 사패를 수여한다. 김상용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희숙 성공회대 명예교수, 이현혜 작가, 서 동일 감독·장차현실 작가 부부에게는 공로 패가 주어진다. 창립을 기념해 서은혜 작가의 무료 전시 회가 상담소 1층에서 16일까지 열린다.
낮엔 햇빛, 밤엔 실내조명으로 종일 충전하는 배터리 개발
동포청, 전 세계 한글학교에 한국도서 7천 권 보급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문화체육관 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원장 김승수)과 올해 전 세계 한글 학교 70곳에 우수 한국도서 7천여 권을 지 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한글학교와 재외동포 사회가 꾸준히 요청해 온 한국어·역사·문 화 분야 도서와 교육자료를 지원하기 위 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일 재외동포청에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고, 재외동포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과 차세대동포의 한국어·한국문 화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지원 대상 한글학교를 발 굴하고 수요를 조사하며, 한국출판문화산 업진흥원은 자체 예산으로 문학나눔도서 중심의 우수 도서를 선정해 해외 현지로 직접 배송한다. 양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한글학교가 필요한 도서를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첫 번째 지원 대상 지역은 유럽,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지역으로 향후 지역별 로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까지 도서 선정과 수요조사
담자들의 특성과 상담사유 등에도 고스란 히 반영되어 나타났다”고 지난 상담 활동 을 돌아봤다. 상담소 측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동에 있는 상담소 회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 경 여사와 조정식 국회의장이 영상 축사 로 창립 70주년을 축하한다. 조희대 대법 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조순열 서울지 방변호사회장 등은 기념식 현장에 참석해 직접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70주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곽배희 상담소장이 상담소 70년을 돌
UNIST·케임브리지대, 태양전지 모듈 조합 바꿔 쓰는 광충전 배터리 제시
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 재외동포청 대회 의실에서 김경협(왼쪽) 재외동포청장과 김승 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를 마친 뒤 10월 말부터 전 세계 각지로 순 차 배송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범 위를 확대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지속해 늘려 나가기로 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차세대 재외동 포들이 우수 한국도서를 통해 우리 문학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한민족으로서 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 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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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햇빛용, 밤에는 실내조명용으로 조합을 바꿔 온종일 충전해 쓸 수 있는 모 듈형 광 충전 배터리(사진)를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내놨다. 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화학과 권태혁 교수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마이클 드 볼더 교수팀과 함께 낮·밤용으 로 조합을 바꿔 쓸 수 있는 모듈형 광 충 전 배터리 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광 충전 배터리는 태양전지로 만든 전 기가 곧장 배터리로 들어가 충전되는 장 치다. 외부 전력선 없이 주변 빛으로 스스 로 충전할 수 있어 전선을 연결하기 어렵 거나 배터리를 자주 교체하기 힘든 사물 인터넷 기기나 무선 센서용 독립 전원으 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배터리는 배터리 모듈 은 그대로 두고 태양전지 모듈만 빛의 세 기에 맞춰 바꿔 쓸 수 있다. 낮에는 햇빛용 모듈을, 밤에는 약한 빛 을 받아도 높은 전압을 내는 실내조명용 모듈을 연결하는 식이다. 배터리에는 대용량 소재인 고체 리튬 인산철(LFP) 양극과 리튬금속 음극을 적
용했다. 실험 결과 햇빛용 모듈을 적용한 리튬 금속 배터리는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10 분 만에 70%까지 충전됐다. 실내조명용 모듈도 사무실 밝기인 1천 럭스에서 빛만으로 충전한 뒤 전기를 내 보냈다.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빛을 비추 자 빛이 없을 때보다 사용할 수 있는 용량 이 늘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능은 배터리 저장량뿐만 아 니라 충전에 필요한 전압까지 맞출 수 있 는 구조 설계 덕분이다. 배터리를 물탱크에 비유하면 저장 용량 은 탱크 크기, 충전 전압은 물을 밀어 넣 는 수압과 같은데, 저장 용량이 큰 배터리
도 태양전지에 오는 전기 전압이 맞지 않 으면 충전이 되지 않는다. 연구팀이 개발한 배터리는 연결 위치만 바꿔 충전에 필요한 만큼 태양전지 전압 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리튬인산철 양극 이 들어 있는 광 충전 배터리 칸 1개 옆 에 전압을 보태는 태양전지 칸 4개를 직 렬로 붙여 1칸·3칸·5칸의 전압을 골라 쓰 는 방식이다. 높은 전압이 필요한 리튬금속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5칸을 모두 연결했다. 권태혁 교수는 “이번 연구로 실내외 빛 조건에 맞춰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해 광 충전 이차전 지 상용화의 큰 문턱을 넘었다”며 “전력 선 연결이나 주기적 배터리 교체가 까다 로운 사물인터넷 기기 유지보수 비용 문 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영국 연구혁신기구 지 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저장 분야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 스’(Energy Storage Materials) 8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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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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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JUCHOSUN
미주조선 특집
2026년 9월 4일 금요일
BMI만으론 부족…대장암 위험 새 가늠자 ‘체형둥글기지수’ 여성보다 남성, 직장암보다 결장암에서 연관성 뚜렷 비만을 판단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기 준은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 수(BMI)다. 하지만 같은 BMI라도 한 사람 은 배가 볼록하고, 다른 사람은 팔다리와 엉덩이에 살이 고르게 붙어 있을 수 있다. 건강 측면에서 보면 이 둘을 똑같은 비 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배 속 장기 주 변에 쌓이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당 뇨병과 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에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런 복부비만의 정도가 대장 암 발생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 을까.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최신호에 따르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449만2 천697명을 대상으로 약 10년을 추적 분석 한 결과, ‘체형 둥글기 지수’(Body Roundness Index·BRI)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BRI는 의학계에서 2013년 처음 제안된 비만 지표로, 허리둘레와 키를 조합해 몸 의 둥근 정도를 수치화한다. BMI가 단순 히 키와 몸무게만으로 비만도를 판단하는
것과 달리 복부에 지방이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를 좀 더 잘 반영하는 게 특징이다. 연구팀은 전체 대상자를 BRI에 따라 4 개 그룹으로 나눴다. 가장 낮은 1분위는 BRI가 2.48 이하였고, 가장 높은 4분위는 3.83 이상이었다. 추적 기간 새롭게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모두 5만7천644명이었다. 분석 결과 대장암 발생률은 BRI가 높아 질수록 계단식으로 증가했다. 1천명당 연 간 대장암 발생률은 BRI가 가장 낮은 그룹 에서 0.725명이었지만 2분위 1.061명, 3분 위 1.379명, 4분위 1.807명으로 높아졌다. 나이와 성별은 물론 흡연, 음주, 운동, 소 득 수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 증, 만성콩팥병 등 대장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모두 보정한 뒤에도 이런 연관성은 유지됐다. BRI가 가장 낮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대 장암 발생 위험은 2분위에서 3%, 3분위에 서 6.7%, 4분위에서 10.4% 각각 높았다. 즉 몸이 둥글고 복부지방이 많아질수록 대장 암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용량-반응 관계' 가 관찰된 셈이다. 연령별로는 40∼64세에서 BRI가 높은
그룹의 대장암 위험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 다. 반면 40세 미만에서는 뚜렷한 연관성 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암종별로는 직장 암보다 결장암에서 연관성이 컸다. 연구팀은 내장지방이 대장암 발생에 영 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배경으로 인슐린 저 항성과 만성 염증을 꼽았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혈중 인슐린이 과 도하게 증가하고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 는 데다 렙틴과 아디포넥틴 등 지방세포 에서 분비되는 물질의 균형도 깨진다. 이
런 변화가 대장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하 고 비정상 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하는 과 정을 억제하면서 암 발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남 녀 간 차이다. 남성에서는 BRI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위험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BRI가 가장 낮 은 남성과 비교하면 2분위의 대장암 위험 은 12.3%, 3분위는 23.1%, 가장 높은 4분 위는 35.2% 각각 높았다.
스마트워치 칼로리 소모량 믿어도 될까?…“실제와 15~25% 차이” 건강과 체중 관리 등에 사용되는 스마트 워치의 ‘칼로리 소모량’이 실제와 비교해 15~25%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나 이를 체중 관리의 기준으로 삼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 국제대 제이슨 코스트르나 교 수팀은 2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서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 치 4종의 신체활동 에너지 소비량(PAEE) 추정치를 간접 열량측정법으로 측정한 실 제 에너지 소비량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스트르나 교수는 “스마트워치가 표시 하는 칼로리 소모량을 정확한 수치로 받 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오차 크기는 매주 수백 칼로리에 달할 수 있고, 칼로리 결핍 상태라고 생각할 때조차 칼로리 과잉 상태 에 빠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워치는 활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며, 체중 관리, 임상적 의사 결정, 공중보건 전략에 활용되 고 있다. 대부분의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기기는 광용적맥파측정법, 가속도 측정법,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결합해 칼로리 소모 량을 추정한다.
연구팀은 스마트워치 의 칼로리 소모량 등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는 상당한 오차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지만 피부 색이나 체지방률(BF%) 등에 따라 신체활동 에 너지 소비량 정확도가 달라지는지 등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 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성인 58명 에게 애플 워치 시리즈 8, 핏빗 센스 2, 삼성 갤럭시 워치 5, 가민 포러너 955를 착용한 채 등받이형 실내 자 전거로 중간·고강도 운동을 하게 하고, 실 제 에너지 소비량을 간접열량측정법(코스 메드 K5)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네 기기 모두 실제 에너지 소비
량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애플은 실제보다 평균 21.6㎉를 더 많 이 소모한 것으로 추정했고, 가민은 실제 보다 평균 68.6㎉, 삼성은 56.8㎉를 더 많 이 소모한 것으로 추정했다. 핏빗은 범위 를 크게 벗어난 이상치를 제외하면 오차 가 3.1㎉로 작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 않았다. 스마트워치가 표시한 칼로리 소모량은 실제 측정값과 비교해 기기별로 가운데에 해당하는 오차가 약 15~25%에 달했다. 연 구팀은 스마트워치 수치를 그대로 믿고 섭 취 음식량을 조절할 경우 실제 에너지 균 형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체지방률(BF%)이 높을수록 오차 가 커지는 현상이 네 브랜드 모두에서 나 타났다. 분석 결과 체지방률은 오차에 유 의한 영향을 미쳤고, 체지방률이 높아질 때 핏빗과 가민의 오차 증가 폭은 다른 기
반면 여성에서는 가장 높은 BRI 그룹의 대장암 위험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오히려 10.9% 낮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남성과 여성의 지 방 축적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 가능 성에 주목했다. 남성은 상대적으로 복강 안쪽 장기 주 변에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지만, 여성 특 히 폐경 전 여성은 엉덩이와 허벅지 등 에 피하지방 형태로 지방을 저장하는 경 향이 있다. 따라서 허리둘레가 비슷하게 늘더라도 실제 대사적으로 해로운 내장 지방의 양이나 지방이 분비하는 호르몬· 염증물질의 영향은 남녀가 다를 수 있다 는 것이다. 다만 폐경 여부와 호르몬 상태 등 이번 분석에 포함되지 않은 요인이 영향을 미쳤 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입장이다. 연구팀은 “BRI는 건강검진에서 일상적 으로 측정하는 허리둘레와 키 두 가지 값 만으로 산출할 수 있어 일차의료기관이 나 국가건강검진에서 내장지방을 추정하 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신체계측 지표가 될 수 있다”면서 “향후 대장암 위험을 평가 할 때 BRI를 기존 BMI를 보완하는 지표 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 제안했다.
기보다 더 컸다. 연구팀은 큰 오차에 대해 운동 중 움직 임에 따른 신호 왜곡과 체지방이 많은 사 람의 신체 특성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 성이 있지만, 제조사의 독점 알고리즘 때 문에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라며 심박수나 각 심박 수 구간에서 보낸 시간 등 다른 지표에 더 의존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활용한다면 정 확한 수치라기보다 상한선으로 보고 보수 적으로 낮춰 잡을 것을 권고했다. 운동을 지속하고 회복하려면 몸에 일정 량의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의 오차를 보정한다며 음식 섭취량을 지나치게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일 수록 오차가 커질 수 있다는 결과는 웨어 러블 기기를 이용한 체중 관리와 건강 연 구에서 개인의 신체 특성을 반영한 정확 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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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당뇨병 진단 후 스타틴 치료 빨리 할수록 치매 위험 낮아 덴마크 연구팀 “진단 후 1년 내 투여군, 10년 치매 상대위험 15% 낮아”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뒤 콜레스테 롤을 낮추는 약물인 스타틴 치료를 1년 안 에 시작한 사람은 진단 후 5년 이내에 치 료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보다 10년 후 치 매의 상대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툼마스 테른 하마르 박사팀은 31일 독일 뮌헨에서 열 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ESC Congress 2026)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한 스타틴 치료 경험이 없는 13만여명을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테른하마르 박사는 “제2형 당뇨병 진단 을 받은 사람 중 조기에 스타틴 치료를 시 작한 사람이 10년 내 치매 위험이 가장 낮 았다”며 “이는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 테롤 수치가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적 시에 스타틴 치료를 해야 할 중요한 잠재 적 이유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의학 저널 랜싯 지역보건-유 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
rope)에도 게재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제2형 당뇨병 환자 의 치매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같은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을 치료해 치매 를 예방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LDL 콜레스 테롤 상승이 흔히 나타나며, 저밀도 지단 백 콜레스테롤과 같은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을 치료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제2형 당 뇨병 진단 후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는 시 기와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위험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2006~2019년 제2 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스타틴 치료 경험 이 없는 사람 13만2천585명을 2021년 말 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들을 스타틴 치료를 제2형 당뇨병 진 단 후 1년 안에 시작한 그룹, 1~5년 사이에 시작한 그룹, 5년 이내에 시작하지 않은 그 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진단 여부를 확인했다. 추적 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7.1년이었으 며 환자의 2.7%에서 치매가 발생했다. 연 구팀은 관찰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 부 편향을 줄이기 위해 무작위 임상시험을 모방하는 ‘복제-검열-가중치 설계’를 적용 해 분석했다. 그 결과 10년 동안 치매에 걸릴 상대적 위험을 5년 안에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했을 때 1년 내 치료를 시 작한 그룹은 15%, 1~5년 사이에 시작한 그 룹은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 과는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비슷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만으로 스타틴이 치매 발생을 막는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지만 스타틴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게 제2형 당 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과도
콜레스테롤
연관될 가능성을 대규모 전국 자료를 통해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른하마르 박사는 “스타틴은 심혈관질 환 예방 효과가 있음에도 제2형 당뇨병 환 자에서 충분히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 다”며 “이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적 시에 스타틴 치료를 해야 할 또 하나의 잠
재적 이유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럽심장학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이사 벨 곤살베스 교수는 “이 연구는 스타틴 치 료의 치매 예방 효과를 입증한 것은 아니 지만, 당뇨병 진단 후 스타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게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 련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열량 높아도 괜찮다” 간식으로 먹으면 이득인 음식 3가지 식단 관리 중 열량이 높은 음식을 무조 건 피할 필요는 없다. 열량이 높더라도 단 백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 장기전 에 유리하다. 열량 때문에 피하기 쉽지만, 영양 전문가들이 섭취를 추천한 식품에 대 해 알아본다.
리코타 치즈를 바른 빵. 열량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 열량이 높더라도 단백질, 식이섬 유,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게건강 관리에 유리하다.
▶감자=감자는 대표적인 구황작물 중 하나다. 혈당지수(GI)가 높아 식단 관리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언급되지만, 양
념 없이 적정량 섭취하면 오히려 포만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00g당 열량 이 약 75~80kcal로 낮은 편인데 포만감이 오래 간다. 호주 연구팀 실험 결과, 삶은 감자의 포 만감 지수는 323%로 실험한 모든 식품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게다가 감자는 칼륨,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체내 나트 륨 배출을 돕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된 다. 튀기거나 버터, 설탕 등을 곁들이지 않 고 굽거나 삶는 조리법을 선택하면 좋다. 섭취량은 감자 중간 크기 기준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하다. ▶치즈=치즈는 우유, 염소젖 등을 응고 해 만든 식품이다. 지방 함량과 열량이 높 아 식단 관리 중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언 급된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지만, 체다치즈 100g 열량이 약 400kcal에 달한다. 하지만 적정량 섭취하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 는 데 도움이 된다. 치즈에 풍부한 단백질 은 근육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 이다.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도 오 래 유지된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 는 성분으로 근육 수축에 관여한다. 이러 한 이유로 최근 미국 공인 영양사 패트리
샤 콜레사 역시 외신매체 ‘이팅웰’을 통해 “치즈는 지방 함량 때문에 좋지 않은 평가 를 받곤 하지만 일부 치즈는 건강한 식단 에 포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단 조절 중 치즈를 먹는다면 코티지치즈, 리코타 치즈 등이 좋다. 또한 치즈를 과일, 채소 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견과류 역시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이다. 종류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적으로 100g당 열량이 약 550~600kcal에 달한다. 열량이 높은 이유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으로 적정량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 관리에도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 멜리사 리프킨은 “특 히 아몬드는 당뇨병 환자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며 “혈당지수가 낮고 건강한 지방과 식이 섬유,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 했다. 견과 류는 하루 한 줌(약 28~30g) 정도만 섭취 하는 게 좋다. 또 가급적이면 식단 관리 중 에는 설탕, 소금 등 양념이 추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증상 없는 위암’ 빠르게 잡는 방법은 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 우가 많다. 몸에 이상을 느낀 뒤 검사하는 것만으로는 조기 발견을 못 할 수 있다. 명 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옥주현 과장은 “ 위암은 증상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정기적으로 검사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암”이라며 “조기 위암은 진행성 위 암보다 치료 부담이 적고 예후도 좋다”고 말했다. 위암에서 나타나는 복통·소화불량·구토 는 위염이나 위궤양에서도 흔하다. 소화불 량은 과식이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도 생 겨 위암 신호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소화 불량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가 반 복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 장약으로 증상이 나아졌더라도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줄어든다면 위암 여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증상의 정도로 위암의 진행 상태를 가늠 하기도 어렵다. 상당히 진행된 위암에서도 가벼운 소화불량 외에 특별한 증상이 나 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위내시 경으로 병변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위암을 확진할 수는 없다. 정상 점막과 비교해 색 이나 병변 모양이 달라졌는지, 미란의 깊이 와 주변 주름에 변화가 있는지를 살핀 뒤 조직검사로 최종 진단한다. 정상 위 점막과 비슷하게 보여 내시경에서 구별하기 어려
운 보만 4형 위암도 있다. 치료는 발견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조 기 위암은 병변의 조건에 따라 내시경점막 하박리술 등 내시경 치료가 가능하다. 반 면 진행성 위암은 수술을 포함한 치료가 필요하며, 상태에 따라 항암치료를 병행하 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국가암검진 위내시경을 시행한다. 단순 위축성 위염만 있다면 이 주기를 따 르면 된다. 위 점막이 장 세포처럼 바뀌는 장상피화생이 있거나 과거 위암·위선종 병 력이 있다면 검사 간격을 1년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옥주현 과장은 “1촌 직계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의 위암 발병 연령보다 10년 이른 시점부터 위내시경을 시작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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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한파·높은 기온 조심…입원 위험 높아 혹한과 폭염이 심부전(HF)을 악화시킬 까?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며칠 안에 심부 전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지고, 기온이 높을 경우에는 그 위험이 비교적 즉각적 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웬리 니 박사팀은 29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서 스웨덴의 심부전 입원 48만여건을 분 석한 결과, 한파와 낮은 기온, 높은 기온 에 단기간 노출되는 것이 심부전 입원 위 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추위에 따른 심부전 입원 위험 증가는 며칠의 시차를 두고 나타난 반면 높은 기온에 따른 위험 증가는 보다 즉각 적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추위와 더위에 대 응할 때 심부전 환자를 위한 표적화된 예 방·임상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 여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극단적인 고온·저온 현 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더 위와 추위에 단기간 노출되는 것이 심부전 악화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충분 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2006~2021년 스웨덴 국가환 자등록부에 기록된 심부전 입원 48만2천
건을 대상으로 1×1㎞ 공간 해상도의 일평 균 주변 기온 자료를 통합해 환자의 거주 지역과 연계해 분석했다. 한파는 10~3월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기온 분포에서 낮은 쪽 5%에 해당하는 기 온이 2일 이상 연속되는 경우로, 폭염은 4~9월에 높은 쪽 5%에 해당하는 기온이 2일 이상 연속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한파에 노출된 경우 심부전 입원 오즈(odds)는 노출 후 2~6일 사이 증 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2~6일의 영향을 누 적해 분석한 오즈비(odds ratio)는 1.08이 었다. 이는 해당 기간 심부전 입원 가능성 이 8% 높았다는 뜻이다. 반면 높은 기온의 영향은 더 빠르게 나 타나 노출 당일부터 3일 후까지 심부전 입 원 오즈가 증가했으며, 0~3일의 영향을 누 적했을 때 오즈비는 1.10으로 나타났다. 해 당 기간 심부전 입원의 가능성이 10% 높 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높은 쪽 5%에 해당하는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과 심부전 입원 위 험 사이에는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 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만으로 폭염이 심 부전 입원 위험을 높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확인된 것은 특정 기준으로 정의한 폭염뿐 아니라 기온 자체가 높거나 낮은 경
스웨덴 스톡홀름 기후변화 대응 촉구 시위
우에도 단기간의 심부전 입원과 연관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추위에 따른 입원 위험 증가는 며 칠의 시차를 두고 나타난 반면 높은 기온 에 따른 위험 증가는 보다 즉각적으로 나 타났다며 추위와 높은 기온에 따른 심부 전 입원 위험이 나타나는 시점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이 연구는 기온 자체가 심부전의 새로운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 니며, 기온이라는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이 심부전 환자의 상태 악화와 입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니 박사는 기후변화로 극단적인 기온 현 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연구가 심부전 환자의 관리와 진료에서도 기온과 노출 시점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덴 같은 고위도 지역이 추위 에 자주 노출되는 동시에 더위에 대한 적 응이 충분하지 않은 취약성이 새롭게 나타 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중요한 지 식의 공백을 메워준다”고 덧붙였다.
당뇨병 전단계 기준에서 벗어난 비율도 케톤식이요법에서 50%로 가장 높았다. 지 중해식은 29%, 초저지방 식단은 7%였다. 당화혈색소와 공복 혈당·인슐린 등도 케톤 식이요법에서 더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체중 감량 효과가 같아도 식단의 주요 영양소 구성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비만과 함께 당뇨병 전단계와 간 지방증이
있을 경우 초저탄수화물 식단이 간의 대사 기능과 혈당 조절에 추가 이점을 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모든 음식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영양사와 매주 만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식단 준수도를 높인 임상시험이 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같은 결과가 나 타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체중 똑같이 줄어도…케톤식단, 간 지방·혈당 개선 더 커” 美 연구팀 “비만·전당뇨 등 55명 임상시험…식단 구성도 대사 건강에 영향”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약 10% 줄이면 식단 종류와 관계없이 근육의 인슐린 민감 성이 크게 좋아지지만, 초저탄수화물 케톤 식이요법을 하면 간의 인슐린 민감성과 간 지방, 혈당 조절 등 추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 의대(WashU Medicine) 새뮤 얼 클라인 교수팀은 28일 과학 저널 셀 메 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비만 성 인 55명에 대한 3개 식단 임상시험 결과,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지중해식 식단 이나 저지방 식물성 식단과 같은 체중 감 량에도 간과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라인 교수는 체중이 똑같은 정도로 줄더라도 식단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 다며 “이 연구는 간 지방 함량이 높고 당뇨 병 전단계라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체중 감량을 넘어 대사에 중요한 치료 효 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만은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꼽히 며, 비만 치료를 위해 초저탄수화물 케톤 식이요법, 지중해식 식단, 초저지방 식물성
식품 중심 식단 등이 흔히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들 식단 가운데 어느 것이 체중 감량 자체를 넘어 추가적인 대 사상 이점을 제공하는지, 또는 어느 식단 이 다른 식단보다 더 큰 건강상 이점을 제 공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와 지방간을 동 반한 비만 성인 55명을 무작위로 세 식단 가운데 하나에 배정해 약 5개월 동안 모든 음식을 제공하면서 같은 체중을 감량했을 때 식단 자체가 대사 건강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케톤식이요법은 열량의 4%만 탄수화물 에서 얻고 73%를 지방, 23%를 단백질에 서 얻고, 지중해식은 탄수화물 50%와 지 방 35%, 단백질 15%, 초저지방 식물성 식 단은 탄수화물 70%와 지방 15%, 단백질 15%였다. 그 결과 케톤식이요법은 체중의 10.4%, 지중해식 식단은 10.2%, 초저지방 식물성 식단은 10.1%가 각각 줄어 체중 감량 효과 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후 세 그룹은 모두 근육의 인 슐린 민감성이 약 50% 높아졌다.
연구팀은 인슐린 민감성이 높으면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며 이는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는 식단의 영양소 구성보다는 체중 감량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 다고 말했다. 간의 인슐린 민감성은 세 식단 그룹 모 두 좋아졌지만 케톤식이요법에서 개선 폭 이 다른 두 식단보다 2~3배 컸고, 간에 축 적된 중성지방도 케톤식이요법에서 67% 감소해 지중해식과 초저지방 식단(45%)보 다 크게 줄었다. 또 24시간 동안 혈액을 반복 측정한 결 과 혈중 인슐린 농도는 케톤식이요법에서 74% 줄었고, 지중해식과 초저지방 식단에 서는 각각 44%, 27% 감소했다. 반면 반면 간의 지방 분해와 지방산 산 화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혈중 글루카곤은 케톤식이요법에서 52% 증가했지만 다른 두 식단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런 변화가 간에서 지방을 새 로 만드는 작용을 줄이고, 저장된 중성지 방의 분해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간 지 방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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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 술을 아는 것, 궁합과 분위기의 건강학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억2천5백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 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 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 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 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 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 운 시선의 한국 문화와 K컬처를 바 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술은 오랫동안 약과 독의 경계에 서 있 었다. 적당한 양은 이롭고 지나치면 해롭다 는 이 단순한 이치를 우리는 자주 잊는다. 술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결국 무엇을, 어 떻게, 누구와 마시느냐를 아는 일이다. ◇와인 한 잔이 바꾸는 것 와인, 특히 적포도주에는 1천 가지가 넘 는 성분이 들어 있다. 포도 껍질과 씨에서 우러나는 레스베라트롤과 타닌 같은 폴리 페놀, 곧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프랑스인이 버터와 치즈를 즐기면서도 심장병 발병률 이 낮은 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는 1990 년대 초 프랑스 의학자 세르주 르노가 제 기하면서 널리 퍼졌고, 그 배경으로 적포 도주의 폴리페놀이 거론됐다. 이후 심장병 예방을 비롯해 암, 감기, 신경질환에 이르 기까지 와인의 효과를 다룬 보고가 쌓였 고, 헬리코박터와 2형 당뇨병, 뇌졸중, 골 다공증, 전립선비대와의 관련성도 연구돼 왔다. 다만 실험실에서 확인된 레스베라트롤 의 효능 대부분은 와인 한 잔으로는 도저 히 채울 수 없는 고농도에서 나온 것이어 서, 그 자체를 ‘건강을 위해 마실 이유’로 삼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과 학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와인 한 잔을 마시면 몸속을 떠도는 단백질의 수와
종류가 실제로 달라진다는 관찰을 전한 바 있다. 마시는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이지만, 몸속 변화를 좇는 유전학자에게는 골칫거 리인 셈이다. 그만큼 술 한 잔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변화는 미묘하고 복잡하다. 와인을 두고 옛사람은 인생에 빗댔다. 날 씨(빈티지)는 하늘이 내린 운이요, 토양(테 루아)은 타고난 배경이며, 생산자의 노력은 사람의 몫이라는 것이다. 천지인(天地人) 이 어우러져야 좋은 와인이 나오듯, 술은 마시는 분위기와 음식과의 궁합, 곧 마리 아주(marriage)가 맛을 완성한다. 증류주에는 ‘생명수’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많다. 위스키의 어원 자체가 게일어 로 ‘생명의 물’(uisce beatha)이며, 효모와 물, 토탄으로 빚어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킨 다. 스카치 싱글몰트인 글렌리벳과 글렌피 딕, 블렌디드인 발렌타인과 조니워커가 대 표적이고, 미국은 옥수수를 절반 이상 쓴 버번을, 캐나다는 밀 위스키를 내놓는다. 브랜디의 오드비(eau de vie) 역시 생명수 를 뜻하며, 코냑과 아르마냐크가 여기 속 한다. 맥주는 발효 방식에 따라 나뉜다. 저온 에서 가라앉혀 빚는 필스너 계열의 라거, 상온에서 발효하는 영국의 에일, 아일랜드 기네스로 대표되는 흑맥주 스타우트가 있 다. 칵테일은 진과 보드카, 럼 같은 값싼 술 을 맛있게 마시기 위한 방식에서 출발했다. 우리의 소맥이나 폭탄주도 그 발상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술 문화가 잃어버린 것 여기서 뼈아픈 지점을 짚어야겠다. 한국 의 술 빚는 문화는 사실상 명맥이 끊겼다 고 봐도 좋다. 명주라 할 만한 것이 드물다. 쌀 막걸리는 방부제와 감미료, 탄산 같은 첨가물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가 가장 흔히 마시는 소주는 곡주가 아니다. 발효 증류주도 아니다. 희석식 소 주는 타피오카 등에서 뽑은 고농도 주정에 물을 타 도수를 낮추고 감미료를 더한 것 으로, 상표가 달라도 원료는 대개 같다. 증 류식 정통 소주가 있지만 값이 너무 비싸
계단 몇 층에 숨이 턱…담배부터 끊어라 예전에는 멀쩡했는데 최근 들어 계단 몇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평지를 조금만 걸어도 숨을 고르게 된다면 단순한 체력 저하나 노화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은 폐 기능이 상당히 떨어질 때까지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 기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에는 괜찮다가 운동이나 활동량이 늘어날 때 유독 숨이 차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 의할 필요가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나 폐포가 손 상되면서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지 못하 는 질환이다. 국내 40세 이상 인구의 약 13%, 70세 이상에서는 약 30%가 앓는 것 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하다. 문제는 폐가 한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순천향대 부천 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신희 교수는 “ 폐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 하지만 COPD가 발생하면 그 속도가 빨라
고, 청주와 전통주 역시 표준화된 기준이 나 비교할 상대가 마땅치 않다. 원료와 첨 가물조차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 다. 술이 우리 삶에 그토록 가까이 있으면 서도, 정작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우리 는 잘 모르고 마신다. 이웃 나라와 견주면 아쉬움은 더 커진 다. 일본의 사케는 쌀을 깎아낸 정미 비율 에 따라 다이긴조부터 준마이까지 등급이 나뉘고 전국 수천 곳의 양조장이 저마다 술을 빚는다. 중국은 수수로 빚은 마오타 이와 우량예 같은 명주가 지역마다 뿌리내 렸다. 술을 문화로 가꾸는 축적이 우리에 게는 얕은 것이다. ◇마신다면 적게, 그리고 즐겁게 마셔라 그러나 ‘몸에 좋은 술’이라는 오랜 통념 은 흔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1월, 건강의 관점에서 안전한 음주
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알코올 은 이미 수십 년 전 국제암연구소가 석면· 방사선·담배와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 한 물질이며, 대장암과 유방암 등 최소 7가 지 암을 일으킨다. 더구나 유럽에서 알코올 로 인한 암의 절반가량은 이른바 ‘가볍거 나 적당한’ 음주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 났다. 심혈관질환이나 당뇨에 대한 음주의 이로움이 이 발암 위험을 상쇄한다는 근거 도 아직 없다는 것이 WHO의 결론이다. 그러니 결론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술은 종류보다 마시는 방식이 중요하고, 음식과 의 궁합과 함께하는 자리의 분위기가 술 맛을 완성한다. 하지만 ‘적당량이면 약이 된다’는 말은 이제 무조건 받아들이기 어 렵다. 굳이 마신다면 되도록 적게, 그리고 즐 겁게. 그 두 조건을 잊는 순간, 생명수는 이 름값을 잃는다.
질 수 있다”며 “치료의 목표 역시 떨어진 폐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보다는 증 상을 줄이고 폐 기능 저하와 급성 악화를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흡연이다. 담 배 연기는 기도와 폐포를 지속적으로 자극 하고 손상시켜 COPD 발생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내외 대기오염과 직업 성 유해물질 노출, 과거 결핵이나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 린 시절의 폐 성장이나 유전적 요인 등도 성인이 된 뒤의 폐 건강과 관련된다.
COPD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서서히 심 해지는 호흡곤란이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 을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가 빠르게 걷 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활동량이 늘어날 때 숨이 차기 시작한다. 그러다 질환이 진 행하면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호흡곤란 을 느낄 수 있다. 기침과 가래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다 만 기침이나 가래가 항상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박신희 교수는 “일부 환자는 호흡곤란이 먼저 나타나거나, 증상이 날마 다 달라져 자신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 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한다”며 “반복
Internal Medical Center of Virginia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역임. -영국 옥스퍼드의대 연구원·영국생리학회 회원. -세계생리학회 심혈관 분과 위원장. -유럽 생리학회지 ‘플뤼거스 아히프’ 부편집장(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현)
되는 쌕쌕거림이나 가슴 답답함이 동반되 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전보다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자꾸 쉬게 된다’는 변화를 나이 탓으 로 넘기는 것이 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박신희 교수는 “이미 COPD가 발생한 경우에도 담 배를 끊으면 폐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 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미세먼지나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 하고, 평소보다 숨이 심하게 차거나 기침· 가래가 갑자기 늘었다면 급성 악화 가능성 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Diplomate, America Board of Internal Medicine
이종국 종합의료원 의사 :서진호 James J Suh, M.D. ▶University Of Virginia 의과대학 졸업 ▶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 내과전문의 수료 ▶전 Pentagon City Hospital 한국종합병원 Physician Director ▶AM 1310 기쁜소리방송 의료상담 담당의사 ▶체널 43 KBN TV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체널 56 와싱턴 TV 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신문 의료안내 연재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 Member ▶Physician of the Year 2003, NRCC
진 / 료 / 과 / 목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천식, 알러지, 호흡기 질환, 심장초음파 ▶당뇨병, 신장질환, 빈혈 ▶갑상선, 두통, 인팩션, 축농증 ▶피부과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신경통, 관절질환 ▶방광염, 성병, 전립선 질환 ▶종합검사, 유방암, 전립선암 검사 ▶혈액검사, 학교 신체검사, 각종 예방접종 ▶기타 내과의 전반적인 진료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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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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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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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장내 유익균 늘린다”…중년 여성에 특히 좋은 음식은? 장 건강이나 갱년기 증상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아스파라거스’ 를 식단에 추가해 보자. 식이섬유 ‘ 이눌린’이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 선하고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의 건강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 사 항에 대해 알아본다. ◇장내 유익균 늘리고 뼈 건강 에 도움 아스파라거스는 장 건강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공인 영 양사 희트니 스튜어트는 “아스파 라거스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식이섬유 이눌린의 천연 공
급원”이라며 “장내 유익균에 영양 을 공급한다”고 야후헬스를 통해 말했다. 이눌린은 소장에서 소화·흡수되 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하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눌린이 대장에서 장내 세 균에 의해 발효되면 단쇄지방산이 만들어진다. 단쇄지방산은 장 점막 을 구성하는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장벽 기능을 유지해 유해 물질 침 입을 막는다. 에스트로겐 대사와도 관련이 있 다. 스튜어트는 “이눌린은 에스트 로겐을 대사하고 사용하는 에스
트로볼롬을 지원한다”며 “에스트 로겐이 감소해 장내 미생물 다양성 이 줄어들 수 있는 갱년기 여성에 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했다. 뼈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생성량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 다. 이눌린과 같은 발효성 식이섬유 는 장내 환경을 개선해 칼슘 흡수 율을 높이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굽거나 데쳐 먹고, 장 예민하면 양 조절해야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굽거나 데 쳐 먹는다. 올리브오일을 사용해 구워 먹거나 끓는 물에 짧게 데친 뒤 샐러드 재료로 활용한다. 생으 로 먹을 때는 밑동을 제거하고 얇 게 썰어 섭취하면 된다. 질긴 식감 을 줄일 수 있다. 장이 예민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 절해 먹는다.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장에서 빠르게 발효돼 복부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 히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소량 에서 시작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 는 범위에서 섭취하는 방법이 권 장된다.
“혈당 요동친다”…심장 보는 의사, ‘이 색깔’ 음식 피한다는데?
평소 식습관은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첨가당과 소금 섭취는 가급 적 삼가야 한다.
평소 식습관은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흰색 식품 섭취량 을 줄이는 규칙을 정해 두고, 이를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제임스 스 톤 박사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오 래 지속할 수 없는 저칼로리·저지 방 식단을 따르고 있다”며 “나는 ‘ 흰색 식품을 먹지 않는다’는 딱 한 가지 규칙을 실천한다”고 했다. 스 톤 박사는 첨가당, 소금, 흰 빵, 흰 쌀, 흰 밀가루, 흰 파스타를 먹지 않
고, 과일, 견과류, 단백질, 채소만 먹 는다. 액체는 물, 블랙 커피, 무가당 차만을 마신다. 그는 “달걀이나 콜 리플라워를 먹지 말라는 것이 아 니라, 전분과 첨가당이 많이 든 흰 색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겨와 배아를 제거하는 정제 과정 을 거치면 곡물 속 섬유질이 줄어 든다.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통곡 물보다 소화와 흡수 속도가 빨라지 고, 혈당 지수가 높아진다. 첨가당이 든 음식도 섬유질과 단백질이 적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음료 형태는 흡수 속도가 더 빠르 다.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혈 당 변동 폭이 커지고, 급격하게 오 른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 린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이 떨어 지면서 졸음이나 피로감이 몰려 온다.
혈당 급등이 반복되면 세포가 인 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 성이 커진다.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 로 저장되면 체중이 늘어나고, 복 부지방은 다시 인슐린 조절을 어렵 게 하는 악순환을 가져와 당뇨병으 로 이어질 수 있다. 암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중증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란 셋 당뇨병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Endocrinology)’에 따 르면, 고혈당지수 식품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은 15%, 암 발생 위험은 5%, 전체 사망 위험은 8% 증가했다. 반대로 섬유질과 통곡물이 풍부 한 식단은 주요 질환 위험을 낮췄 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고혈당지수 식단은 대장암, 방광암, 신장암 위 험을 각각 20%, 25%, 16% 높인다 고 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염증 환경이 사라지지 않고,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IGF-1’의 생체 이용률이 높아진다. 이로 인 해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자극 하고, 자연스러운 사멸을 막아 암 세포를 생성할 위험이 커진다. 스톤 박사는 식단을 가공되지 않 은 자연식품으로 채울 것을 권고했 다. 흰색 전분 식품보다는 채소, 과 일, 견과류, 씨앗, 육류, 달걀, 통곡 물, 콩류, 유제품, 해산물을 고루 섭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식품은 수용성 섬유질 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화 와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여러 영 양소가 들어있다. 과일이나 채소 를 고를 때는 되도록 색이 선명한 식품을 고른다. 스톤 박사는 “과일 이나 채소의 색소는 강력한 항산 화 작용을 하는 식물 화합물”이라 고 했다.
저녁 먹고 바로 눕지 마라…걷기 싫으면 ‘이 차’라도 마시자 저녁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찬다면 생강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저녁에는 과식하기 쉽고 식후 활 동량도 줄어 복부 팽만감이나 불 편함이 생길 수 있다. 잠들기 전까 지 소화할 시간이 짧다는 점도 영 향을 준다. 미국영양학회 소속 공인 영양사 미셸 웨이드는 건강 매체 ‘프리벤 션’을 통해 “저녁 식사 후 생강차 를 즐겨 마신다”며 “생강은 위 배출 을 촉진해 음식물이 위장관을 따 라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생강의 대표적인 성분은 ‘진저롤’ 이다. 진저롤은 항염, 항산화 작용 을 하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허브차에 들어 있
저녁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 스가 찬다면 생강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는 폴리페놀 역시 장내 미생물 환 경과 소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분 섭취도 소화에 중요하 다. 웨이드 영양사는 “물은 소화 와 신진대사에 필수적”이라며 “ 영양소를 녹이고 변비를 예방하
혈당 관리해주는 채소 3가지 냉동 채소는 편리할 뿐 아니라 신선한 채소와 비교해 영양학적으 로도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신선한 채소를 냉장고에 오 래 보관하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것보다 냉동 채소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영양사들이 소개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냉동 채소’를 알아본다. ▶볶음용 채소 믹스=볶음용 채 소 믹스에는 버섯, 양파, 피망 등 다 양한 채소가 들어간다. 캐나다 영 양사 레노라 바타마니우크는 “볶음 용 채소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관리에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냉동
볶음 채소에 닭고기, 새우, 살코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더하면 한 끼 식사로 활용할 수 있다. ▶방울양배추=방울양배추를 좋 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조리법 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미국 애넷 스나이더 영양사는 식이섬유 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방울양배추 를 적극 추천했다. 냉동 상태에서 조리한 방울양배추 한 컵에는 식이 섬유가 약 6g 들어 있다. 또한 비타 민C·K와 엽산이 풍부해 면역 체계 와 신경계,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 는 영양소를 제공한다. 삶는 대신 바삭하게 구워 먹거나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는 방법도 있다.
며 장 세포를 유지하는 데 도움 을 준다”고 했다. 다만 저녁에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카페인이 나 첨가당이 많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강차는 티백보다 생생강을 직 접 갈거나 얇게 썰어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생강 성분을 더 충분 히 섭취할 수 있다. 영양사 앨리슨 발주웨이트는 “생강차 티백만으 로는 충분한 양의 생강을 섭취하 기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번거롭다면 시판 티백을 이용해도 된다. 식후 가볍게 움직이는 것도 도움 이 된다. 특히 저녁 식사 후에는 조 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짧게 산책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정도의 가벼운 활동도 소화를 돕는 데 도 움이 될 수 있다.
▶브로콜리=브로콜리 역시 혈당 관리에 좋은 냉동 채소로 꼽혔다. 애넷 스나이더는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 는 화합물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설포라판은 식물이 잘리거나 씹힐 때 생성되며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 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 다. 냉동 브로콜리를 구울 때는 처 음 약 30분 동안 기름 없이 구워 수 분을 날린 뒤, 기름과 양념을 넣고 다시 약 10분간 구우면 겉을 바삭 하게 만들 수 있다. 냉동 채소라고 해서 아무 제품이 나 골라서는 안 된다. 영양사 레나 바코비치는 “냉동 채소에는 설탕, 지 방, 나트륨 등이 추가로 들어 있을 수 있다”며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을 확인하고 첨가물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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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나도 모르게 심장 건강 해치던 일상 습관 7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습관이 심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심장 전문의들이 ‘헬스’에 일 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심장 건강 실수와 바로잡는 방법을 공유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 과 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노 스웨스턴 메디슨 심장 전문의 닐레 이 샤 박사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 이 2300mg(소금 약 한 티스푼)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나 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마비,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섭취하 는 나트륨의 70% 이상이 배달 음 식이나 외식 메뉴에서 비롯된다”며 “가급적 집에서 직접 요리하고 가 공이 덜 된 음식을 골라 먹는 게 좋 다”고 말했다. ◇장시간 좌식생활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은 체중 증 가, 고혈압, 당뇨병 등 심장에 해로 운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미국 튜 프스 메디컬센터 심장학 담당 이 사 브라이언 다우니 박사는 “좌식 생활은 흡연 못지않게 심장 건강을 악화시킨다”며 “꾸준히 헬스장에 가는 등 적극적인 신체활동이 어렵 다면 매시간 일어나 걷는 등 일상 속 활동량이라도 늘리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휴 식과 숙면을 방해해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미국 뉴욕대 랭곤 심장 전문의 하모니 레이놀즈 박사 는 “잠을 잘 때 혈압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휴대폰 사용으로 청색 광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 제되고 코르티솔 분비량이 늘어 숙 면을 방해하고 결국 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침실에 휴대폰을 두지 않거나 침실을 시원
하고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는 등 의 조정이 도움이 된다.
여하는 등 해결책을 찾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집 안 정크푸드 보관 정크푸드를 비롯한 가공식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습관도 주의해 야 한다. 레이놀즈 박사는 “가공된 음식과 간식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을 높이고 체중 증가를 초래한다” 며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가 이내 떨어지면서 피곤함을 느끼 고 또 다른 가공식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 다. 가급적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 하고, 이런 식품을 먹으며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는 대신 몇 분간 몸을 움직이거나 물 한 잔을 마셔 보자. 불필요한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회적 고립 외로움을 느끼는 등 사회적 고 립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미 국 노스웨스턴 메디슨 심장 전문
운동 직후 가글했더니 ‘이런’ 영향이 ‘몸에 좋다’는 행동도 아무 때나 이어서 하면 앞선 행동의 효과를 깎아 먹을 수 있다. 건강 행동도 서 로 눈치를 봐야 하는 조합이 있다. ▶운동 직후 가글=운동 직후 혈 압이 높아진 상태에서 항균 가글 을 쓰면 혈압이 잘 안 내려갈 수 있 다. 입속 세균은 음식이나 침 속 질 산염(채소 등에 많은 성분)을 아질 산염(산화질소로 바뀔 수 있는 중 간물질)으로 바꾼다. 이 아질산염 은 몸속에서 산화질소를 만드는 데 쓰인다. 그런데 운동 뒤 회복 시간 에 강한 항균 구강청결제를 반복 적으로 쓰면, 질산염을 아질산염으 로 바꾸는 입속 세균의 활동이 억 제돼 혈관 이완에 필요한 산화질소 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다. 학술 지 ‘자유라디칼 생물학·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23명이 중간 강도로 트레드 밀 운동을 한 뒤 위약을 썼을 때는, 한 시간 뒤 수축기혈압이 운동 전 보다 평균 5.2mmHg 낮아졌다. 반 면 항균 구강청결제를 쓴 조건에서
는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그보다 훨씬 작은 61%였고, 두 시간 뒤에 는 운동 후 혈압 감소 효과가 거의 사라졌다. 운동 뒤 입안이 텁텁하다면 먼 저 물로 가볍게 헹구고, 항균 가글 은 조금 시간을 둔 뒤 쓰는 식으로 조절해야 한다. ▶철분 많은 식사 뒤 차 한 잔= 콩류, 시금치 같은 잎채소, 잡곡 등 으로 철분을 섭취한 뒤 녹차나 홍 차를 마시는 사람도 많다. 차 속 폴
리페놀(식물에 들어 있 는 항산화 성분) 은 특히 비헴 철( 식 물 성 식품에 주 로든철 분 ) 에 달라붙 어 장에 서 흡수되 는 양을 줄일 수 있다. ‘미국임 상 영양 학저널(T 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여성 12명이 철분을 넣은 죽을 먹었을 때, 철분 흡수율 은 물과 함께 먹은 조건에서 5.7%, 차와 함께 먹은 조건에서 3.6%, 차 를 식사 한 시간 뒤 마신 조건에서 5.7%로 나타났다. 식사 직후 습관 처럼 차를 마셨다면, 시간을 두고 마시는 편이 낫다. ▶근력운동 후 찬물 샤워=근력 운동 뒤 찬물에 몸을 담그면 시원 하고 근육통도 덜한 느낌이 든다.
‘그동안 잘못 우렸다’…녹차, 뜨겁게 마신 사람 주목 차는 무조건 뜨거운 물에 우리 는 게 제일일까? 차 종류와 챙기고 싶은 성분에 따라 유리한 물 온도 가 달라질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는 폴리페놀 같은 일부 항산화 성 분이 빠르게 우러나온다. 반면, 낮 은 온도의 경우 카페인은 덜 빠져 나오고 열에 민감한 일부 성분은 더 많이 남을 수 있다. ◇뜨거운 물에 우렸을 때 장점 있는 차 ▶홍차=홍차는 찻잎을 산화시키 는 과정에서 카테킨 일부가 테아 플라빈, 테아루비긴 등 홍차 특유 의 항산화 성분으로 바뀐다. 학술 지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따르면 녹차, 홍차를 포함해 여섯 종류를 여러 온도와 시간으로 우려 항산화 능력을 비교 했을 때, 홍차는 뜨거운 물에 짧게 우린 조건에서 항산화 활성이 가 장 높았다. 높은 온도에서는 찻잎 속 수용성 성분이 빠르게 물로 빠 져나올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오 래 우리면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 으니 뜨거운 물에 짧게 우리는 방
법이 적당하다. ▶우롱차=우롱차는 녹차와 홍 차의 중간 정도로 찻잎을 산화시킨 차다. 학술지 ‘분자(Molecule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우롱차를 65 도 또는 100도 물에 각각 오 분과 십 분씩 우렸을 때, 활성산소 제거 능력은 100도에서 오 분 동안 우린 경우 81%로 가장 높았고, 65도에 서 오 분간 우린 경우는 77%였다. EGCG(차에 든 대표적인 카테킨 성 분) 등도 높은 온도에서 더 많이 추 출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100도 에서 십 분 동안 우렸을 때 활성산 소 제거 능력이 79%로 떨어졌다. 높은 온도를 활용하되 지나치게 오 래 우리지는 않는 게 좋다. ◇찬물에 우렸을 때 장점 있는 차 ▶녹차=카페인과 떫은맛을 줄 이고 테아닌 성분을 챙기고 싶다 면 냉침 방식으로 먹는 것도 방법 이다. 찬물에서는 카페인과 EGCG 같은 쓴맛, 떫은맛 성분이 상대적 으로 천천히 우러난다. ‘식품화학 (Food Chemistry)’에 게재된 연
구에서는 ‘안지바이차’라는 녹차의 한 품종을 4도에서 냉침해 시간에 따른 성분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80도에서 우린 차와 비 교했을 때 카페인 등 쓴맛 성분의 추출률은 40% 이상 낮았다. L-테 아닌(차의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 산)은 약 9.2% 더 많이 추출됐다. 다만 녹차를 통해 EGCG나 총 폴 리페놀을 많이 얻으려면 뜨거운 물 이 유리할 수 있다. ‘식품화학(Food Chemistry)’에 게재된 또다른 연 구에 따르면 녹차의 총 폴리페놀은 85도에서 30분 우렸을 때 가장 많 이 추출됐다. ▶옥수수수염차=항산화 성분을 원한다면 옥수수수염차를 찬물에 오래 우리는 방법도 있다. 학술지 ‘식품생화학저널(Journal of Food Biochemis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옥수수수염 3g을 끓는 물 150mL에 5분 동안 우린 경우와 5 도 물 150mL에 16시간 냉침한 경 우를 비교했을 때, 냉침 방식에서 총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았다. 활 성산소 제거 능력도 냉침 쪽이 높 았다.
의 발자시 체마 박사는 “사회적 연 결 부족에서 오는 불안, 스트레스, 외로움은 모두 심장질환의 위험요
인에 포함된다”며 “매주 시간을 내 친구나 지인을 만나고 가족에게 전 화를 걸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참
◇소홀한 건강 점검 심장 문제가 중장년층에서만 발 생한다는 안일한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샤 박사는 “최근 젊은층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발병 사례가 증가 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혈압, 콜 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확인해 심 혈관질환 등 건강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 경고신호에도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한다. 레이놀즈 박사는 “가 슴 통증, 속 쓰림 등은 흔한 심장질 환 증상 중 하나다”라며 “심장은 골 든타임이 중요한 장기로 적절한 치 료가 늦어질수록 더 큰 손상이 발 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가 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고 ▲마 비가 느껴지거나 ▲턱·목·팔에 통 증이 나타나 15분 이상 지속된다 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야 한다.
냉수욕은 피로감과 통증을 빨리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 만 근육을 키우는 목적에서는 불리 하다. 근력운동 뒤에는 근육에 미 세한 손상이 생긴다. 몸은 이 손상 을 회복하면서 근섬유를 조금씩 굵 게 만든다. 하지만 운동 직후 강한 냉각을 반복하면 혈류와 세포 반응
이 줄어, 근육이 커지는 과정 일부 가 방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응 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 르면 남성 16명이 7주 동안 일주일 에 세 번씩 근력운동을 한 뒤, 한 집 단은 매번 10도 물에 15분 들어가 고 다른 집단은 23도 환경에서 쉬
게 했을 때, 냉수욕 집단의 최대 근 력 증가는 대조군과 비슷했지만 제 2형 근섬유(강한 힘을 낼 때 주로 쓰이는 근육 섬유)가 굵어지는 정 도는 더 작게 나타났다. 근육을 키 우는 게 목적이라면 운동 뒤에는 찬물 자극을 강하게 주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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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4일 금요일
9/4~9/10/2026 PRODUCE
ଛ˯ ॰࠶ Korean Melon 3 DAYS ONLY (금,토,일)
15
1
Black Plum 3 DAYS ONLY (금,토,일)
Avocado 3 DAYS ONLY (금,토,일)
BOX
Golden K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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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Gala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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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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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ed Persimmon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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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o Grape 6LB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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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paya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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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FOOD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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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Pork Bugogi Family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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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zen Beef Short Plate T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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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ନ CJ Cooked White Rice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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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ted Seasoned Seaweed Premium Gift SET
3 DAYS ONLY (금,토,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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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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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d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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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Bone in Sh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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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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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Fish -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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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Quarter Leg Family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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۶վࡳ ˮࡈ ʀ Roasted Gamtae Seaweed 3 x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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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Nectarine 3 DAYS ONLY (금,토,일)
Chinese Eggplant 3 DAYS ONLY (금,토,일)
Baby King Oyster 3 DAYS ONLY (금,토,일)
7.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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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 Fish
ʁϥی хࡇ ˅ܒଛϹऌ Korean Scorced Rice Nurungji 1KG
1
3 DAYS ONLY (금,토,일)
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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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Nectarine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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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k Feet
Flat Cabb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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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ONLY (금,토,일)
Seafood Mushroom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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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Cro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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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k B/L Belly Ch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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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shim Shin Ramen 4 P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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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muone Chicken Stew With Ginseng 8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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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Korean Glass Noodles 4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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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ONLY (금,토,일)
Thai B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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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ONLY (금,토,일)
Peeled Garlic 5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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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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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ze Muscadine Gr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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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Yam
10 Mixed Grain Powder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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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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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Onion 3LB
Duru Duru All Purpose Vegetable and Pork Dumplings 2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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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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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ka Rice 40LB
3 DAYS ONLY (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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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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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uscadine Gr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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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 Jack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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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Golden Curry All Flavor 2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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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EA
ଢ७җ ऎଛֈ ˅࢝ CJ Hot Pepper Paste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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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rying Mix/ Pancake Mix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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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dong Canned Whelk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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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Cake Cacao/ Original
Kukkia Strawberyy/ Green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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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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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Kancho Choco Biscui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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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nu, Almond, Adlai Tea 80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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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Raspberry Butter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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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que D’assee Original/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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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m Extract Syrup 1.025KG
Korean Traditional Wine 375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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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 ـէ ָ̏ ʅ୕ۤ Ryo Hair Strengthen & Volume Shampoo
Clean Disposable Gloves 200ct
Terra Beer 12 P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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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Enhanced Non-Stick Fry Pan 26C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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