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E-MijuChosun_122223

Page 1

전자신문 THE US CHOSUN E * NEWS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솔루션 -

뱅크오브호프 초이스 & 프리미어 체킹

센터빌 지점 571-490-7655 애난데일 지점 571-335-7163 www.metrocitybank.bank

미주조선 제 8099호

The US Chosun

www.mijuchosun.com

대표전화 (703)865-8310

연말연시 ‘주택·차량 강도’ 날뛴다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다이어트약 주의 오젬픽, 성분 몰라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한인타 운을 포함한 페어팩스 지역은 물 론 메트로 워싱턴에서 각종 강도·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무장 강도사건의 횡행하고, 카잭킹과 차량절도 사건, 그리고 주택침입 절도 사건도 기승을 부 리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 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셜리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 안 5건의 절도 사건을 저지른 한 남 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밤 8시경 3300 블록 윌로우 크로센트 드라이브 인근에 있는 주택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뒤 차고에서 닛산 알티마를 빼앗아 타고 달아났다. 이후 3시간 뒤인 11시쯤에는 페 어팩스역 근처인 7601 클립턴 로 드에 위치한 상가 한 상점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이 출동하자 줄행당을 쳤는데 이 때도 훔친 차

를 타고 있 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6시 경에는 7100 블록 스위 프트 트레일 스 드라이브 에 있는 주 연말연시를 맞아 워싱턴일원에 주택·상가 강도가 날뛰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은 공개된 용의자와 강도 현장. 택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강도는 집주인 리치몬드 지역에서도 한인 가정 경찰 주의 당부, 종업원 있어도 꺼리김 없어 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문을 깨고 에 강도 침입 사건이 꼬리를 물고 침입을 시도했다. 이 사건 역시 동 페아팩스 남성, 하루 다섯건 절도행각 ... 체포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한 인물로 추정된다.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애난데일 그로부터 몇 분 후 인근 또 다른 지역에서도 지난 16일부터 18일 사 주택 소유자가 911에 전화를 걸어 가 적용되어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다”고 덧붙였다. 이 3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건이 발 한 남성이 창문을 부쉬고 집에 들 수감됐다. 그는 링 카메라로 알람을 받고 생했는데, 이 중 절도가 15여 건이 어왔다고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메릴랜드의 한 가정집에 가족이 강도가 침입한 사실을 확인한 후 고, 자동차 절도도 3건에 이른다.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연쇄 강.절 있었지만 주택 강도가 담을 넘어 아래층으로 내려가 그와 맞서 소리 이와 관련, 경찰은 강.절도 피해 도범을 체포했다. 들어온 사건도 있었다. 를 질렀고 침입자는 놀라 허겁지겁 를 당할 경우 용의자와 대치하지 체포된 용의자는 앤젤 A. 갈레 주택 소유주인 A씨는 “저녁을 밖으로 도망쳤다. 말고, 인상착의와 체형 등을 기억 아스(22)로 3건의 절도, 1건의 재 먹고 한가한 밤8시경이었다”고 말 A씨는 “안전하지 않다. 집에 있 하여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줄 것 산피해와 주택 무단침입, 1건의 절 하고, “우리는 위층에 있었고 침입 는데도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을 조언했다. 김성한 기자 도, 2건의 자동차 절도 등의 혐의 자는 뒷벽을 넘어 집안으로 들어왔 있다”고 말했다.

불법이민 전례없는 수준 ... 사상 최대

세금 체납자 벌금 면제되나 국세청, 10만 달러 미만 면제 발표 국세청(IRS)는 2020년과 2021 년 과세 연도에 미납 세금이 연간 10만 달러 미만인 납세자에 대한 과태료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본 과태료 면제 대상으로는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전국의 개인, 기업, 면세 기관(대부분 연간 소득 이 40만 달러 미만)이 포함되며 금 액으로는 총 10억 달러에 달한다 고 IRS는 언급했다. 정확한 면제 대상으로는 ▷2020 년 또는 2021년 1040, 1041, 1120 또는 990-T 세금 신고서 제출 세 납자 ▷연간 체납 세금액이 10만 달러 미만 ▷2022년 2월 5일부터 2023년 12월 7일 사이 최초 잔액 기한 통지(initial balance-due

아시아·아프리카서도 몰려

notice)를 받은 경우 자동 감면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과태료 면제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연체된 세금 고지서 납부 를 위한 자동 알림 우편 발송이 일 시적으로 중단되어 결정이 났으며 IRS는 성명을 통해 “일회성 구제 조치로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적용 되어 납세자들이 추가 조치는 불필 요하다”라고 알렸다. 김 훈 기자

최근 국내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 자가 중남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아 프리카 등지에서도 몰려들면서 이 민 유입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 증, 연방 당국이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입국 알선업자 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흐름이 더 욱 거세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20일 진단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 르면 멕시코와 국경을 통해 미국으 로 들어오는 이민자 수가 이달 들 어 하루 약 1만 명을 넘기며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12월에도 기록적인 수 준인 약 22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 으며, 올해도 기록을 세울 가능성

주방위군 병사가 이민자들 수를 세고 있다.

이 있다. 이처럼 이민자가 몰려 CBP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훌쩍 넘어서 자 당국은 최근 텍사스주, 애리조 나주, 캘리포니아주에서 멕시코 접 경지역의 다리와 검문소들을 줄줄 이 닫았다.

CBP는 전날 멕시코에서 텍사스 주로 들어오는 이글패스 등 철교 2 곳을 폐쇄하고, 또 다른 국경 교량 의 차선은 한 개로 줄였다. 또 앞서 애리조나주 루크빌의 국경 검문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외곽 샌 이시드로 도보 검문소도 폐쇄했다.

기적의 다이어트 약이라고 불리는 오젬픽, 위고비등이 일 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등의 유명 인사들도 사용한다고 알 려져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다이어트 약 들이 공급 부족으로 불법 복제 품들 또한 인기를 얻고 있어 소 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인, 의약품 전문 검색 사 이트 kaly.com에서는 ‘오젬픽 카피’ 검색어 검색이 지난 1년 간 약 373% 증가했고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도 13억 뷰를 기록했다. 높은 수요 외에도 보험 처리 가 안되는 고가의 정품 다이어 트 약을 대신하는 카피 다이어 트 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약품 성분 을 혼합, 변경하여 시중에 유통 되는 불법 복제 다이어트 약들 이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대중에게 경고했으며 약국에도 위고비 및 오젬픽의 활성 성분 인 ‘세마글루타이드’가 들어간 약물의 불법 시판과 유통을 중 단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 한 “워싱턴 체중 관리 및 연 구 센터” 도메니카 루비노 박 사는 “세마클루타이드의 병리 적 현상에 관해 정확한 파악 이 아직 부족해 전문가의 상담 없는 사용은 매우 위험하다”라 고 밝혔다. News4의 보도에 따르면 소 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세마글 루타이드 성분이 포함된 약품 을 판매하는 회사가 벌써 수십 개에 달하며 일부는 당일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해당 불법 복제 약 품들은 메스꺼움, 구토, 시력 저 하, 신장 및 간 손상 등의 부작 용이 따르는 경우가 있는 것으 로 파악되고 있다. 김 훈 기자

신원석 내과 전문의 MAPLE MEDICAL GROUP

내과 전문의 노인의학 전문의

㉂䋟y㽉⪥

703-817-2818 (챈틸리) 703-865-8615 (비엔나)

৊۠ࠛ੆ ׂ਺ ା੒૓Ҍ қܽ೦‫װצ‬

ӹ⦹ӹ ᦩŝ %S )BOB /B .% Ğಆ ᱥŖ ¢ ‫؂‬ೡ Ý8QLYHUVLW\ RI 3HQQV\OYDQLD ¢ ‫؂‬ೡਙ Ý*HRUJHWRZQ 8QLYHUVLW\ ¢ ੆ҙ‫؂‬ೡ Ý*HRUJHWRZQ 8QLYHUVLW\ 6FKRRO RI 0HGLFLQH ¢ ঋҙ ۪૓؏ౡ Ý7HPSOH 8QLYHUVLW\ ¢ ޹Ҷ ঋҙ ੻‫ ੆ޛ‬ਖ਼Ѽ

ӹ⦹ӹ ᦩŝ /07" "EWBODFE &ZFDBSF ӹ⦹ӹ ᦩŝ ᮹ᔍ۵ ၙǎ ᦩŝ ᱥྙ᮹ ᯱĊ ᗭᮁᯱಽ ᩍ֥᮹ ᝅྕĞ⨹ᮥ wŁ ᯩᮝ໑ ᩢᨕ᪡ ⦽ǎᨕෝ ᮁ₞⦹í Ǎᔍ⧊‫ ݅ܩ‬ ḥഭŝ༊

ᯝၹ ᜽ಆ áᔍ•‫ىݚ‬ᄲ ٩ áᔍ•႒ԕᰆ ᙹᚁ ‫ך‬ԕᰆ•౩ᯕᱡ ٩ ᙹᚁ•ᦩǍÕ᳑᷾•ᅕ☂ᜅ•IPL ᩑ௞⃹

Tle : (571) 832-8650 F: (571) 832-8652 ᪅᜽۵ ʙ

ળࣙ %UDGGRFN 5RDG 6XLWH &HQWUHYLOOH 9$ ਤ࢐ੋౡ ZZZ QDH\HFDUH FRP

↽ᝁ ⣩ḩ᮹ ʑĥ᪡ ↽Ł᮹ ᰆእ


A2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오피스 공실 건물주들 ‘한숨’ 재택근무 영향 수요 감소, 내년 더 심각 타격 전망 전국의 업무용 빌딩 시장이 수요 감소와 높은 대출금리로 올해 큰 타격을 받았다. 내년 상황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 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데 이터 회사 코스타그룹 자료를 인용,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최근 13.6% 로, 2019년 말의 9.4%에 비해 대폭 올랐다고 보도했다. 2024년 말에는 15.7%로 더 상승 하고 2026년 말에는 17%를 넘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실률이 높아지는 것은 수요감 소가 주원인이다. 사무실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는 감소했고, 여러 곳에 오피스를 제 공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 정책 은 이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스쿱 테크놀러지스에 따르면 일 주일 중 일부라도 재택근무를 하도

오피스 공실률이 내년에는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록 한 기업은 올해 4분기 62%였다. 1분기의 51%에서 크게 상승했다. 사무실 출근 비율도 정체되고 있다.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서 보 안 카드 사용 현황을 추적하는 캐 슬 시스템즈는 평균 사무실 출근

율이 팬데믹 이전의 절반 정도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데이터를 추적하는 플 레이셔사는 출근율을 60%~65% 정도로 추정하면서,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한인 차세대 육성·발전에 총력” 메릴랜드총한인회, 정기총회·송년진치 성황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가 차세대 네트워크 강화 세미나와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겸한 행사는 지난 17 일 메릴랜드 게이스버그에 있는 홀 리데이파크 시니어센터에서 내외 귀빈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인들 관심 속에 이날 오후에 진행된 차세대 네트워크 세미나 에서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 회 원이며 연방국립보건원(NIH)에서 일하는 지영미 박사가 ‘생물학자가 할 수 있는 일과 NIH의 매력’이라 는 제목으로 강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 박사는 학생과 인턴들에 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끊임 없 이 노력과 도전을 해달라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강연 뒤에 열린 총회에서는 선 거 결과 보고, 회칙개정, 18대 회

표창장을 수여받은 한인 차세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 취임, 내빈 축사,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한인 송년잔치는 주최 측 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과 함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 간을 가졌다. 17대에 이어 18대 연임에 나선

정현숙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한인사회 권익과 발전에 총력을 기 울이겠다”고 다짐하며 한인들의 관 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새해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육성 과 발전’, ‘지역사회 봉사활동 강화’, ‘어르신 섬김 강화’, ‘주류사회 진출 모색’ 등을 내세웠다. 김성한 기자

플레이셔는 11월 보고서에서 오 피스 시장이 “월별로 약간씩 차이 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거의 그대 로”라고 밝혔다. 건물주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금 리에도 시달린다. 금리가 아주 낮을 때 돈을 빌 린 임대인은 높은 공실로 임대료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더 금리 가 높은 대출로 갈아타야 하는 실 정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임대인들의 재정적 압박이 쉽게 가 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코어 ISI의 스티브 사카와 애널리스트는 “요즘 만기가 돌아오 는 대출은 금리가 3%~4% 정도일 텐데 지금 이런 저금리로 다시 대 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요즘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이보다 두배 정도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고 밝혔다.

급행여권 발급 팬데믹 전 수준 얼마전까지만 해도 3개월 넘게 걸리던 여권 발급이 정상을 되찾 았다. 18일 연방 국무부는 여권 신청 처리 시간이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 반 여권 발급은 6~8주 그리고 추 가로 6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하 는 급행 서비스(expedited service)는 2~3주가 소요된다. 지난 2021년부터 여권 발급에 18주 이상 걸려 해외여행을 앞둔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고 여 권 발급이 늦어져 여행을 포기하 는 사례가 속출했다. 국무부 통계를 보면 팬데믹이 시작된 2021년 회계연도(2020 년 10월~2021년 9월) 기간에 접 수된 여권 및 여권 카드 신청서 는 1150만 건이었으나 2022년에 는 1526만 건, 올해는 2157만 건 으로 2년 만에 1천만 건이 넘게 김성한 기자 늘었다.

퀘이커 오츠, 식중독 리콜 40개 이상 그라놀라 바·시리얼 등 퀘이커 오츠(Quaker Oats)사는 자사 40개 이상의 그라놀라 바 및 시리얼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실시 했다. 식품의약국(FDA)가 보고한 발 표 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 퀘이 커 오츠사의 제품으로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전 국 50개 주와 푸에트로리코, 괌, 사이판 등에서 모두 판매 됐으며 유통기한은 2024년 10월 까지다. 상세 리콜 제품으로는 클래식 츄 이 그라놀라 바(classic Chewy

granola bar), 초콜릿 츄이 딥스 바(chocolate-covered Chewy Dipps bars), 퍼프 및 프로틴 시리 얼, 프리토-레이즈(Frito-Lays) 스 낵 박스에 포함된 그라놀라 바까 지 포함된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동 물성 제품, 과일 및 채소, 밀가루, 가공 식품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 리아의 일종으로 매년 보고되는 100만건 이상의 식중독 케이스가 살모넬라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하 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염시 대부분의 사람은 발열, 설사, 메스 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 타난다. 김 훈 기자

“이민자가 미국 혈통 파괴” 트럼프, 선거 유세에서 계속 막말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 드 트럼프(사진) 전 대통령이 이민 자를 혐오하는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밤 아 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 나라의 피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 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련 증거 제시 없이 미국으로 들어온 이민 자들이 범죄와 질병을 가져왔다고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16일 뉴햄프셔주에서 개최된 선 거 유세에서 이민자를 겨냥해 “우 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 했다. 그는 지난 9월에는 우파 성향 웹 사이트 ‘내셔널 펄스’와의 인터뷰 에서 이민자를 놓고 “(미국의) 피 를 오염시킨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혐오 발언은 나치 독일 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가 1925 년 자서전 ‘나의 투쟁’에서 독일인 의 피가 유대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한 걸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털루 유세에서 “나는 ‘나의 투 쟁’을 읽은 적이 없다”며 히틀러는 아주 다른 방식의 언어를 사용했 다고 반박했다.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현 대 통령의 선거 캠프는 “트럼프 전 대 통령이 히틀러와 무솔리니(과거 파시즘을 창시한 이탈리아 정치 가) 같은 독재자들을 흉내 내고 있 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슬람권 국가 출신자에 대한 입국 금지 확 대, 불법 이민 단속, 합법적인 이 민 제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703-865-8310 / mijuchosun.com

The US Chosun 9940 Main St. #201 Fairfax, VA 22031

미주조선과 함께하면 사업이 달라집니다! 기사·광고문의: 703.865.8310


종합 A3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

“북핵 최종 목표는 적화통일”

“한미발전 새 틀 마련할 것”

미주통일연대워싱턴, 리정호 전 노동당 고위간부 초청 강연회 미주통일연대워싱턴(회장 김유 숙)은 19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 아 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 회의 실에서 한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리정호 전 북한 노동당 39 호실 고위간부는 ‘북한 핵 보유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강연 했다. 리 씨는 결론부터 말하면 북한 핵 보유의 최종 목표는 남한을 공 격해 적화통일을 이뤄 김씨 왕조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리 씨는 북한 39호실 대흥총국 의 선박무역회사 사장과 무역관리 국 국장, 금강경제개발총회사 이사 장 등을 거쳐 2014년 망명 직전엔 중국 다렌주재 대흥총회사 지사장 을 지냈으며 2002년 ‘노력영웅’ 칭 호를 받았다. ‘통일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행 사에서 리 씨는 북한 핵무장과 관 련해 주민들은 비핵화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핵무력

김용돈 예비역기독군인워싱턴회장

코리안커뮤니티센터 회의실에서 리정호 전 노동당 고위간부 강연회가 열리고 있다.

강화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한 평화통일과 관련해서는 “평화통일은 꼭 이뤄져야 하고 한 민족 모두가 바라는 바지만 김정은 집단은 일관되게 무력통일의 야욕 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 서 여기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첫

걸음은 김정은 집단을 무너트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워싱턴 동포들 이 목소리를 내 북한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회에 서 참석자들은 ‘통일이 가져올 엄 청난 변화와 세계 평화와 번영에 미치는 영향’, ‘북한이 핵무장하는 이유와 목적’, ‘북한의 통일정책’, ‘

남북통일을 위한 미주 동포들의 역 할’ 등에 대해 질문하고 리 씨의 답 을 들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워싱 턴지역협의회, 버지니아 한인회, 메 릴랜드 총한인회, 워싱턴여성회, 이 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등 다수의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김성한 기자

내년 경제 순탄하지 않을듯 ... 한인사회 ‘불안’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로 경제와 증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다수의 예상과는 결이 다르다. 후퍼 전략가는 다만, 내년 경제 와 증시가 결국 반등할 것으로 기 대한다. 투자회사 인프라캐피탈자문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도 이런 견해를 공유하고 있지만 한층

฿∅⩶ ᩑɩ ᰍᱶšญ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해트필드 CEO는 “최근 경제 통 계는 2024년이 금리 인하의 해가 될 것이라는 우리의 의견을 뒷받침 하며, 이는 증시에 매우 낙관적”이 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경기 침체 가능성은 작아질 것으로 그

있고, 한반도 평화통일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새해 에는 범동포 기도운동을 전개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 예비역기독군인 워싱턴 지회는 매월 첫 째주 목요일 기 도모임을 갖고 있는데 30여명 의 인사들이 참석해 한미 양국 필두로 세계 평화를 위해 간절 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회원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 회장은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것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를 환영한 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김성한 기자

VA 가족과 살기 좋은 곳은?

생애 최대 폭락 전망 ... 소규모 업체들 큰 어려움 겪을 것 국내 경제가 내년에 경착륙할 가 능성은 희박하지만 순탄하지도 않 다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19일 CNBC방송에 따르면 글로 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크리스 티나 후퍼 글로벌마켓 수석 전략가 는 내년 미 경제의 ‘평탄치 않은 착 륙’(bumpy landing)을 예상했다. 후퍼 전략가는 “얼마만큼, 얼마 나 빨리 기준금리가 올랐는가를 고 려하면 일부 피해를 보지 않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비 올해 기업의 파산이 증가했는데, 이런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일부 기업, 특히 소규모 업 체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 리 체제가 기업들에 반영돼 실업률 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기독군인단체 결속력 강화 와 한미동맹 강화, 그리고 한반 도 평화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 니다.” 한국 예비역기독군인 워싱턴 지회 김용돈(사진) 회장은 “기 도로 나라를 구하는 예비역 기 독군인회가 한미발전의 구심점 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앞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 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안 보단체 결속력 강화, 기도모임 정착화, 지역사회 봉사, 어르신 섬김 등 4대 주요역점 사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 론이고 얼어 붙은 북한 땅에 그 리스도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 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오직 기도 만이 국 가와 사회를 위기에서 구할 수

1위 라우든카운티 브로드랜즈

는 내다봤다. 그는 “2차 대전 후 거 의 모든 경기 침체는 부동산 시장 붕괴로 특징됐지만, 우리는 주택 부족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보기 에 경기 침체 가능성은 희박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부진했던 부동산 과 금융 분야 투자가 유망할 것으 로 봤다. 증시와 가상화폐, 부동산 등 모 든 자산의 내년 대폭락을 경고한 경제학자도 있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담은 ‘인구 절벽’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해리 덴트는 폭스뉴 스디지털에 “내년이 우리 생애 최 대 추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9년 이후 27조달러에 달하 는 돈 찍기와 재정적자가 경제를 정상 궤도를 벗어나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버지니아주에서 가족과 함께 살 기 좋은 지역 상위 50개 커뮤니티 중 절반 이상이 북 버지니아에 위 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리뷰 웹사이트 Niche 가 교육, 주택, 일자리, 날씨, 범죄 율 등의 7가지 ‘삶의 질’ 척도를 기 준으로 평가한 가족이 살기 좋은 지역 상위 50개 지역 중 27개가 알 링턴 인근 지역에 위치했다. 50개 지역 중 1위는 라우든 카 운티 브로드랜즈(Broadlands), 2

22일(금)

위는 알링 턴 도미니 언 힐즈, 3위는 라 우든 카 운티 사우 스 라이딩, 4위 는 알링턴 도날슨 런(Donaldson Run), 5위는 알링턴 웨이크로프 트/우드론(Waycroft/Woodlawn) 등이 차지했다. 김 훈 기자

23일(토)

24일(일)

워싱턴 지역 날씨 최고 45도 최저 32도 최고 50도 최저 38도 최고 55도 최저 39도

TK 종합건축 Since 1988 30년 경력 종합건축/ 빌딩시설관리 전문

ⷊ

1FOEFS %S 'BJSGBY 7"

Mobile: 703- 675-7401 (제임스 김)

ऍࡒ ָओ

‫ݡ‬Пߪ ѓࢄ৹ߪ / ॸઞն, VA

‫ݡ‬Пߪ ѓࢄ৹ߪ / Њ૩Њ‫ݘ‬, VA

ɻ‫ࡨ˩ ۉظ‬


A4 국제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물가폭등 못살겠다” 아르헨 반정부 시위 사회단체들 첫 대규모 도심 집회 밀레이 취임 10일 만에 거리 나서 수천 명의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20일 하 비에르 밀레이 신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 고 임기를 시작한 지 열흘 만으로, 그의 취 임 이후 열린 첫 집회였다.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 후 발표한 공공지 출 삭감 등 일련의 경제조치로 물가는 지 난 일주일간 대부분의 품목에서 100% 이 상 폭등했고, 내년 1월부터 정부 보조금이 삭감되는 교통비는 10배 이상 상승할 것으 로 알려진 상황이다. 여기에 공공사업 중 단과 정부 부처 축소로 인해 대규모의 해 고가 예정돼 있다. 살인적 물가와 정부 재정 개편에 반대하 는 이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5월 광장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밀레이 정부가 사회보조 금 지급 중단 카드를 꺼내들며 집회·시위 통제령을 내린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 시위로 거리를 점령하면 사회보조금 지급 을 중단하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 다. 파트리아 불리치 치안 장관 및 산드라 페토베요 인적자원 장관도 별도의 기자회 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은 지난 2001년 12월 19일과 20일

시위하다 공권력에 의한 사망한 39명을 기 리는 기념일로, 이번 집회는 수주 전에 잡힌 것이나 시기적으로 밀레이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반정부 시위 성격을 띠게 된 셈이다. 주최 측인 좌파 노동단체인 폴로 오브레 로(노동자 집단)은 “개혁의 고통은 카스타 (기존 정치인 및 기득권)가 감당한다고 하 더니 우리 노동자들이 카스타냐”며 “물가 폭등으로 월급은 반의반의 반토막이 났다. 헌법에 보장된 시위조차 막는 정부가 말이 되느냐”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정부는 근교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진입하는 길목과 기차역에 대규모 경찰 인 력을 배치했다. 기차역 전자 키오스크에서 는 “시위로 도로를 점령하면 정부 보조금 을 못 받는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다. 기차역에서는 “시위로 도로를 점령하 면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형사법에 저촉 된다.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없다. 누가 시위에 나오라고 협박하면 134번으로 전 화해 신고하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 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버스에 올라 승객 얼굴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 성하기도 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시위가 시작된 오후 4 시부터 관련 부처 각료들과 연방경찰 상황

밀레이 정권에 대항하는 첫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

실에서 CCTV로 시위 상황을 실시간 모니 터링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시위 현장에서 만난 초등학교 교사 알레 한드라(47)는 “어떻게 교사 월급으로 생존 에 필요한 생필품을 사는데도 부족할 수 있는가”라며 “살인적인 물가도 물가지만, 이런 우리의 상황을 설명하는 시위에도 참 여할 수 없게 하는지 이건 민주주의가 역 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함께 온 로레나(47)와 멜리사(40)는 “이 게 시작이라면 갈수록 더하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건 (경제) 위기가 아니라 사기다’라는

푯말을 든 엘레나(64)는 자신을 은퇴자라 고 소개하면서 “버스비가 곧 10배 오른다 고 하고 물가가 너무 뛰어 우유 한 통 가격 이 얼만지도 모르겠다”며 “중산층도 이제 먹을 것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화 가 나서 나왔다”고 했다. 그는 “오늘 밤 밀레이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600가지 경제규제 완화를 설명 한다는데 또다시 실패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레나처럼 단체 소 속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5월 광장은 경찰과 헌병에 의해 둘러싸고 있었다. 정부는 수천 명의 병력과 함께 기동 대, 버스, 살수차 등도 현장에 배치했다. 한 시민은 “밀레이는 대통령이 되기 전 에 자신도 도로를 막고 한 시위에 참여했 고 불리치 장관은 70년대 몬토네라(페론당 과격 청년단체) 소속으로 활동한 사람인 데 자신들이 시위하면 옳은 거고 내가 하 면 나쁜 거냐”며 “밀레이 지지자들이 대통 령 취임식 참여를 위해 행진하는 것은 괜 찮고 우리가 평화롭게 행진하는 것은 왜 협박받아야 하냐”고 반문했다.

살인죄로 48년간 옥살이 남성 ... “누명으로 최장복역” 제3후보에 판 흔들리나 대선 3자 대결시 케네디 22%

내년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 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여론 조사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벌이는 가 운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F. 케 네디 주니어(사진) 후보를 포함할 경우 판 세가 요동치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4~18일 유권자 1천6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대선의 양자 가상대결 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은 각각 47%와 46%의 지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케네디를 후보군에 추가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이 38%에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36%로, 양자 대결 때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 하락 했다. 케네디 후보의 지지율은 22%였다. 케네디 후보에 대한 지지는 40대 이하 의 젊은 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34세 응답자 가운데 40%가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하며, 바이 든 대통령(36%)과 트럼프 전 대통령(21%) 의 지지도를 모두 앞질렀다. 35~49세 응답자 중에서도 26%가 케네 디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 응답층 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은 각각 34%, 35%의 지지도를 얻었다.

48년 하고도 한 달, 그리고 18일. 한 남성이 억울하게 옥살이한 기간이다. 22살 청년은 그새 70살 노인이 됐다. 한평 생 살인죄를 썼던 이 남성은 이제서야 누 명을 벗었다. 20일 뉴욕타임스(NYT),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1975년 강도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했던 글린 시먼스가 지난 19일 뒤늦게 무죄를 선고받았다. 연방 국립무죄등록소(NRE)에 따르면 국내에서 부당한 판결로 복역한 사례 중 최장 기록이다. 교도소에 있던 그가 석방된 건 지난 7월. 오클라호마 카운티 지방법원은 과거 시먼 스의 사건에서 중요한 증거가 변호인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를 풀어줬다. 담당 검사는 지난 18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할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밝혔 고, 이튿날 판사는 시먼스의 무죄를 선고 했다. 에이미 팔룸보 판사는 수십년간의 원고, 보고서, 증언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팔

ඵຜ ጖ᐧ፽ ᜀ㌕ㆩ.⥄㒈᷈ⶤㆩ 㧴㿨㰰ㅀ ᰤ㶸㇌㭬バ ᠀䁜 ▨ῠ Ⲕ⏨ⱘ ㌜៵

Ⱌ➄ ᰤ㶸㇌㭬 Ⱔ㥘 ᠀⒬ Ṱ㉴㰰 ✱ヅ ⟵ᡬ ㌄䅔 ⷜⶤ㱜 ㉸㰰᰷ Ⱔ㥘 ᠀⒬ ++<> Ⱔ㥘 ᠀⒬

‫੼ܐޖ‬Ѩ

ㇹ⮬㉴㶸 ㌜㊑ ᠀⒬ 䀄⍜᣸⊨ ᜜✜ ᠀⒬ ⟵⮬ᤰ Ⱔ㥘 ⴘ⒬ ᠀⒬ 87; 㭬⌈‧ 㥴῜ ឰ㌜ ⷜⶤ㱜

೗স ୹੢ о‫מ‬

੿ഛೠ ૓‫੿ ױ‬૒ೠ оѺ नࣘೠ ࢲ࠺झ

703-996-9332

룸보 판사는 판결문에서 “법원은 시먼스가 유죄 판결을 선고받고 투옥하게 된 범죄가 그가 저지른 게 아니라는 명확하고 확실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판시했다. 시먼스와 또다른 남성 돈 로버츠는 1974 년 12월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에서 발생 한 주류 판매점 강도 사건의 범인으로 지 목됐다. 상점 직원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시먼스와 로버츠는 범인으로 지목돼 1급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다른 살인 사건에 연루된 범인들을 조사하다가 시먼스와 로버츠를 해당 사건 용의자 명단에 올렸다. 이 범인 들이 참석했던 파티에 시먼스와 로버츠가 있었다. 경찰이 의존한 건 한 여성 목격자의 진 술이었다. 이 여성은 경찰이 세워놓은 용의 자 중에서 시먼스와 로버츠를 지목했다. 그 는 나중에 진술을 번복했지만 반영되지 않 았다. 결국 시먼스와 로버츠는 1975년 사 형을 선고받았다가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 형됐다.

시먼스는 줄곧 무죄를 호소해왔다. 사건 당시 루이지애나주에 머물렀다고 주장했 지만 무시됐다. 로버츠는 2008년 가석방됐 다. 시먼스는 그보다 15년이 더 지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시먼스는 판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날이 드디어 왔 다”며 “드디어, 오늘, 정의가 이뤄졌다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 이건 회복력과 끈기에 대한 교훈”이라며 “ 누구든 당신에게 그 일(무죄판결)이 일어 날 수 없다고 말하도록 두지 말라. 왜냐 하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으니까”라고 강 조했다. 시먼스의 변호인 조 노우드는 “그는 자 신과 가족을 재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일할 경험도, 능력도 빼앗겼다”며 “그건 그에게서 전부를 빼앗은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오클라호마주가 억울한 옥살이 를 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최대 17 만5천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돈을 손에 쥐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전 망이다.


전면광고 A5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౭ᷩ ⪩⍡ᨕ

⥥౭ᷩ ߑᯕ⍡ᨕ

GSJFOETIDUFBN!HNBJM DPN

GSJFOETIDUFBN!HNBJM DPN

⩥ᵝᗭ

᪅⥩ ⬥ ᵝᗭ

-JUUMF 3JWFS 5VSOQJLF "OOBOEBMF 7"

'PSCFT 1- 4QSJOHGJFME 7"


A6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법무장관서 여 대표로 ... 검증대 오른 ‘잠룡’ 한동훈 윤정부 출범 이후 실세 부상 야 공세에 직설 화법 대응 총선 결과에 정치적 운명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 동훈(50)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 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정치 무대 데뷔를 앞두게 됐다. 당 지지율 답보와 지도부 리더십 부재 로 위기에 빠진 여당을 구하기 위해 윤석 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인 한 지명자가 급 히 소방수로 투입된 것이다. 엘리트 특수부 검사이자 이른바 ‘스타 장 관’의 삶을 살아오며 대중의 주목을 한 몸 에 받았던 한 지명자가 이제는 집권 여당 을 지휘하는 선장으로서 리더십과 정치력 을 매 순간 평가받는 엄혹한 검증 무대에 올랐다. 1973년생으로 강원도 출신인 한 지명자 는 서울 현대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검찰 주요 요직을 거친 ‘엘리트 검사’로 평 가받는다. 한 지명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 부)에서 SK 분식회계 사건,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 등을 수사하며 ‘재계 저승사자’ 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윤 대통령과 굵직한 사건을 함께 수사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꾸려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당시 수사팀 장이던 윤 대통령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취임 후 윤 대통령 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하자 한 지명자 는 반부패·특수수사를 총괄하는 3차장검 사를,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자 한 장관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을 맡으며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한 지명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눈 밖에 나게 됐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취 임 후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 한 지명자는 검언유착 의혹으로 2년여 간의 수사를 받았지만, 고난의 시기는 길 지 않았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당선된 뒤 한 지명 자는 첫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돼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지명자는 검사 시절부터 직설적인 특 유의 화법으로 주목받았다. 법무연수원에 좌천됐던 한 지명자는 2021년 1∼2월 언론인터뷰에서 “눈 한번 질끈 감고 조국 수사 덮었다면 계속 꽃길이 었을 것”, “권력이 물라는 것만 물어다 주 는 사냥개를 원했다면 나를 쓰지 말았어 야 한다”, “공직자가 쪽팔리게 살면 안 된 다”는 등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 나갔다.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에는 주로 민주당 의 공세에 맞서는 데 초점을 뒀다. 취임 일성으로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 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2022 년 5월 17일)이라 했고, 황운하 의원을 향 해 “직업적 음모론자”(2022년 11월 7일), 최강욱 전 의원에게 “이게 민주당이다. 멍 청아”(2023년 11월 24일) 등의 공세적 발 언을 내놨다.

국회 온 한동훈 법무장관.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 표를 더 받는다고 죄가 없어지면 민주주 의가 아니다”(2023년 1월 31일), “국회의 원 불체포특권을 이러라고 만든 것이 아니 다”(2023년 2월 27일)라고 직격했다. 한 지명자는 본인 화법에 대한 지적에 대해 “여의도에서 300명만 쓰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사투리’ 아닌 가. 나는 나머지 5천만 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2023년 11월 21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한 지명자의 언행이 국

무위원으로서 무게감이 없고, 국회를 존중 하는 태도가 부족하다며 “가볍기가 깃털 같다”, “조선 제1혀”라고 비판한다. 반면 여권 내에서는 민주당의 정치공세 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특유의 논리와 언 변으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한 지명자의 모습에 “공격력이 국민의힘 의원 111명을 합친 것보다 낫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달 초 발표된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서 한 지명자는 16%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19%)와 접전

을 벌이고 있다. 작년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결과에 처음 이름을 올린 한 지명자가 대야당 전 투력을 발휘할수록 범여권 대권 주자로서 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한 지명자는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국 정감사 등에서 야당의 공세에 ‘할 말은 하 는’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검찰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 하면서도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치밀한 논 리로 대응하면서 보수층의 지지를 받았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단숨에 여당의 사령탑이 된 한 지명자에게 이번 총선은 정치 운명을 가를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 인다. 윤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평가에서 탈피 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국무위원 시 절 굳어진 대야 공격수 이미지를 벗어나 중도층까지 품는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도 한 지명자에게 주어진 과제다. 만약 성공적인 비대위 운영으로 여당의 총선 승리를 끌어낸다면 한 지명자는 유력 한 대권 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여당의 위기 속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소하게 승리하더라도 한 지명자의 정치적 영향력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총선에서 제1당 탈환에 실패한 다면 패배 책임은 오롯이 총선을 지휘한 한 지명자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실패한 정치인 이미지가 씌워지 면서 대권 주자로서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12 옹호 논란’ 신원식 “‘서울의 봄’ 시간 없어 안 봤다” 국회 국방위 ... “‘서울의 봄’ 정선엽 병장, 공적 있으면 합당한 조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1일 영화 ‘서울의 봄’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가 숨진 것 으로 그려진 고(故) 정선엽 병장에게 훈장 을 추서하는 문제에 대해 “공적이 있으면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의 관련 질문에 “군의문사진상규명위와 전 공상심의에서 결정된 이후 이분이 정확하 게 공적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3 월 12·12 때 숨진 정선엽 병장이 반란군 에 저항하다 반란군의 총격으로 숨진 것 으로 결론 내리고, 정 병장의 사망구분을 ‘ 순직’에서 ‘전사’로 재심사해 정 병장의 명 예를 회복해달라고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 한 바 있다.

당시 정 병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 헌병 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지하벙커 초병 근무 중 반 란군의 총탄에 전사했다. 또 12·12 당시 반란군에 맞서다가 숨진 고(故) 김오랑 중령에게 무공훈장이 수여 돼야 한다는 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주장에 는 “행안부와 논의하고 절차가 있다”며 “법 적인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했다. 무공훈장은 김 중령이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하거나 접적 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 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추서 요건에는 맞 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여되지 않았다. 다 만, 정부는 2014년 김 중령에게 보국훈장 을 추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국방부 중앙전공상심

의위원회는 김 중령의 사망 구분을 ‘순직’ 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신 장관은 김 중령의 모교인 육군사관 학교에 그의 추모비를 건립해야 한다는 윤 의원의 주장에는 “학교에서 결정할 사안” 이라며 “모든 전사자와 무공훈장자가 다 추모비가 있지는 않다”고 난색을 보였다. 2019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2·12 군 사반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는 “12·12는 군사반 란이라는 것을 숱하게 분명히 말했다”고 신 장관은 밝혔다. 신 장관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 성하기 한 해 전인 2019년 전두환 신군부 의 12·12 쿠데타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돌아가신 공백기에 나라 구해야 하겠다고 나왔다고 본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전체 맥락을 보고 이해해주면 좋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겠다”며 “지금은 쿠데타가 불가능하며, 대 한민국에서 쿠데타가 있어서도 안 되고 있 을 수도 없다는 걸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 온 이야기”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어 “’서울의 봄’ 영화는 시간 이 없어서 안 봤다”며 “12·12 사태 때 저는

육사 3학년이었고,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은 중학교 1학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영화로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지금 군 수뇌부와 연결해서 쿠데 타 운운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발언”이라 고 했다.

Helper Technician ҳೣ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9

판촉물이 필요하세요? 아이디어가 필요하세요?

Chosun Classified AD

조선생활안내 Tel.703-865-8310

한미 전자

베이커리 카페

기와

HANMI ELECTRIC

샤토 드 챈틀리

KOREAN GRILL

2023

B2시리즈 반주기 모든 오디오 취급

영스헬스케어 Office Staffs(full time)

K푸드 정통 그릴 "오셔서 맛 보세요" 버지니아 스털링

방문해서 직접 감상하세요!

다양한 빵·케익 오셔서 맛 보세요!

571-269-7554

703-817-2780 571-375-7121

도궁비

킹스파 버지니아

Care Advantage

Korean/English(bilingual) Benefits & Paid Holiday

571-562-7136 703-649-4271 mcho@careadvantageinc.com

귀국

초대형 건강문화 시설

이삿짐/차량운송

한국전통 온열요법

정확한 선택 확실한 만족

활력 충전·면역력↑

사주·운세·이름 이사·매매·궁합

703-957-3010

607-454-1943

TK 종합건축

JUNK Express & Moving

30년 경력 검증된 실력

원베드룸 전문 이사 폐기구 쓰레기 처분 비지니스 폐업 정리 각종 물건 딜리버리 당일견적, 서비스 가능

상가·건물신축·리모델링 식당·사무실 공사 일체

포장이사 및 타주이사

703-675-7401

571-723-0446

MIGUEL 정원 서비스

드림컴퓨터

범양해운이 책임 지겠습니다.

고국방문 치과 서비스 "휴람 의료관광 이용하세요"

신원석 내과 Maple Medical Group

임플란트, 구강검진, 스케일링 미백, 전체틀니, 크라운, 충치 특별가격 프로그램 적용

내과 노인의학 전문

703-865-8310

703-817-2818(첸틸리) 703-865-8615(비엔나)

예담한의원 3대를 이어가는 대한민국 정통 한의원

703.942.8858 703.942.5257

JC 정원관리 각종 정원공사 배수 처리 거름·수목 제거 무료 견적

571-233-5444

송영수 변호사 이혼파산유언장 민사형사교통사고 온라인 Zoom 상담 가능 법정공인 중재관 (410) 696-2256

구인 첸틀리 르뺑 베이커리 풀·파트타임

571-431-8619

프렌즈 헬스케어 홈케어·데이케어 일상생활 도움 환자 치매환자·장애우 수술후 회복 환자

800-350-3147 571-424-7527

이민국 신체검사지정 병원 JONG K. M.D. FAAFP 월,수,금: 8:45-12:00PM

50년 경력

·Door to Door Service ·창고보관 및 유통관리 ·VA/DC/MD -NY정기운행 ·소량화물/ 유학생 우대 ·분실/ 파손 보험커버 ·쓰레기 용품 처리가능 ·주재원/ 대사관 배송전문

Tel. 703-298-1919 7000 Newington Rd, suite H, Lorton VA 22079

www.vapumyang.com/va@pumyang. com/vapumyang@gmail.com Korea (Seoul): 02-2093-2093 Korea(Busan): 051-469-4191 Los Angeles / San Francisco San Diego / New Jersey / Texas / Atlanta

구 인 간호사‧간병사 구함

571-336-4992 703-233-0070

703-996-9332

내스트 에너지 구인

베 스 트 크리닝 서비스

사무실 직원(영어 능통) 애난데일 지역

703.649.4271 703-855-3565

703-967-4155

영스헬스케어

꼭 연락 주세요!!

구인

직원모집

(L&B Universal)

애난데일 K MARKET

5624 Schoolfield Ct. Centreville, VA 20120

703-280-4989

703-678-1749

박동수 치과

브래덕 패밀리

·풍부한 임상경험 ·가장 완벽한 진료 ·적정한 진료비용

모든 정원 서비스 무료 견적 지금 전화주세요 !

전산부 및 Receiving 직원 경험자 우대 accounting@kmarketusa.com

고소희 꽃집

치과

결혼식 꽃 • 장례식 꽃 회갑연 • 축하연 화환 성전 꽃꽃이 실크 드라이 플라워

투명교정 30% SALE 소아치과·잇몸치료 임플란트·응급환자

703-466-5115 571.339.3628 703-256-1004

곽두식

JUB 한국문화예술원

◆ 건강식품

법률사무소

◆ 주방용품 ◆ 가전제품

20년 경력의 베테랑 열정과 성실로 진행

한국무용·난타·장고춤 워십댄스·K POP 댄스 대통령상 인증기관 무용 전공자 모집

703-916-0005

703-508-7743

703-712-8548 703-577-3578

동서한의원

우메켄 효소환

십자원 재활센터

치질·피부병·알러지

피곤하고 기력없는 분 비정상 혈압·과체중 어깨 결림·변비·위통

버지니아 내과전문병원 서진호 James J Suh, M.D. 진료과목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신경통 등

(항문병) (손발무좀) (콧물제체기)

고혈압 · 순환장애 · 당뇨병 만성피로 · 소화장애· 불면증 배뇨장애 · 교통사고 · 모든통증

301-592-1234

UMEKEN.COM 888-941-3311

◆ 유명화장품

*무료점검* 정확한 진단 ! 정직한 가격 ! 산속한 서비스! *픽업.출장 가능*

카펫 & 에어덕트 싱글타운하우스 교회식당사무실 파워물청소이사청소

HELPER, TECHNICIAN 오전 5시- 오후 5시 버지니아 첸틸리지역 급여 : 인터뷰시 결정 Max7576@hotmail.com

(주말 파트타임 가능)

캐셔 알바 하실분

·자동차 운송 ·무료견적 ·타주 이사 ·수출입 화물 (선박, 항공)

Cell 240.426.0100 VA 703.678.1010 MD 301.384.5299

- 고 물 상 ▶ 각종 재활용품 수거

■ 자동차 사고 처리 ■ 무료 견적보험 수리 ■ 24시간 서비스 제공

▶ 모든 고철 , 메탈류 , 기계 , 기구 ▶ 철거대행 (최신장비 보유 ) ▶ 기타판매 , 수리

그린파워 환경

703-323-0002

◆ 크고작은 토목 / 석 공사

훼어팩스

휴람 건강 검진

◆ 토지, 택지, 농장 조성

메모리얼 파크

해외동포 특별가격 시력·안압·청력·혈액 심폐기능·소화기·부인과 간장·췌장 등 종합검진

◆ Wood Cut 츄림, 소독, 방역

공원묘지·장의사

703-323-5202 703-865-8310

PP 철공소

◆ 디자인 - 동양식, 서양식 정원 ◆ 패티오, 축대, 콘크리트, ◆ 최신 장비 보유

미국 한인 비지니스

◆ “A”라이센스소지

정보통신 기술의 자존심!

좋은일 하는 사람들

WWW.CNETCURITY.COM

703-980-0919 301-395-3199

703-282-0522 7535 Little River Tnpk., #120-B Annandale, VA 22003

▲ 셔터문 • 울타리 • 철창 ▲ 보안철문 제작 수리 ▲ Handrail 및 철제품

240-318-0180

미주조선에 게재하는 광고 는 본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All af the advertisements that are published on the papers has no connection with mijuchosun.


A10 종합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이재명, 대통령 신년인사회 첫 참석 내달 3일 청와대 영빈관서 개최 ... 민주 “국민통합 행사되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달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 과 만나 “이 대표는 내년 1월 3일 청와대 영 빈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 고, (이 대표가) 보고를 받자마자 수락했 다”며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 위 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 측은 이후 별도 공지를 통 해 신년회 초청장을 발송한 곳이 대통령실 이 아니라 행정안전부라고 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가 내달 신년

인사회에서 만나면 지난 10월 31일 윤 대 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두 달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당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시정연설 전 사전 환담 자리에서 짧게 만났다. 현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라서 환담에 관 심이 쏠렸으나 두 사람은 특별한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신년 인사회에서도 사전 환담처럼 5부 요인, 여야 지도부 등 참석자들이 많아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에 많은 얘기를 나누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과 민주당은 그동안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 문제를 놓고 여러 차례 신경

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당 대표 취임 당시 와 올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윤 대통령 을 향해 거듭 영수 회담을 제안했지만 결 국 성사되지 않았다. 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에서 받아들이 지 않았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초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불참했다. 당시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신 년 인사회에 초청한다는 메일이 대표 메 일로 접수됐고, 예정된 일정이 있어서 참 석하기 불가능하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의장, 이태원특별법 중재안 제시 ... 특검 없이 총선후 시행 김진표 국회의장이 10·29 이태원참사특 별법과 관련, 특검 관련 조항을 없애고 법 은 내년 총선 이후 시행하는 내용의 중재 안을 제시했다. 국회는 김 의장이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 동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21일 공개했다. 앞서 본회의에 부의된 이태원참사특별 법은 11명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특 검 요구 권한을 부여했지만, 중재안은 조 사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조항 을 삭제하고 정치 쟁점화를 막고자 법 시 행 시기를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 도록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 정 변경동의를 통해 특별법 상정을 요구했 지만, 김 의장은 “여야 합의 처리는 나만 원

하는 게 아니라 엄동설한에 오체투지를 하 며 법안처리를 요청하는 유가족의 간절한 호소이기도 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의장은 또 “이 법안만큼은 여야가 합의 해 처리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특별법 상정이 불발되자 10·29 이 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시민대책 회의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이 특별 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십 수일 간 노숙하고 눈 덮인 국회 담장 길을 따라 오체투지 행진도 했지만, 끝내 국회는 화 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유가족들이 얼마나 더 살을 깎 고 뼈가 녹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이 절박 한 절규의 답을 얻을 수 있을지 참담한 심 정”이라며 “특별법 제정은 결단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28일로 예정된 차기 임 시국회 본회의에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 다”고 강조했다.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86억원 최다 정부는 22일 올해 9월 신분이 변동한 고 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공직자윤리위원 회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 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 제경제관리관(차관보)으로, 486억3천947 만원을 신고했다. 이 재산 중 437억원 상당이 배우자 소유 비상장주식이었고, 39억원 상당은 부부가 소유한 아파트 등 건물이었다. 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광

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등 아파트 2채와 본 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 전세권, 용산구 오 피스텔 전세권 등이다. 현직자 중 재산 상위 2위는 418억3천 155만원을 신고한 변필건 대검찰청 수원 고검 차장검사였다. 변 차장검사의 재산 중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와 성동구 상 가, 모친 소재 여의도동 아파트 등 건물이 80억원 상당, 배우자 명의 강원·전남·충남 소재 땅 약 17억원 등이다. 배우자와 장남이 소유한 주식 재산은 약 77억원이었는데, 변 차장검사는 해당 주식 중 일부는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하고 다른 나머지는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9월 임명된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 2차장은 본인과 모친 공동명의 서울 동작 구 아파트, 배우자 명의 경기 용인시 아파 트와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 장남 명의 관 악구 다가구주택 전세권 등 건물 재산 약 18억원과 부부 채무 등을 포함해 총 14억7 천957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출신인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본인 소유 동작구 아파트 약 11억 원, 증권 약 14억원 등 총 36억2천626만원 을 적어냈다. 퇴직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 은 34억5천165만원,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KBS) 전 사장은 25억1천15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www.yicompany.com

걱정 뚝! 안심 업!! 언제 어디서나

이신욱 공인회계사 가 함께 합니다.

■ 개인 및 사업체 세무 대행 ■ 은퇴 및 재정 설계 ■ 해외자산 보고 및 국외자 세금 보고

■ 각종 사업체 서비스 ■ 보험 서비스 ■ 기타 서비스

편하고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 신청 및 상담 (온라인 및 사무실 방문) 예약 24시간/7일

1 (팔팔팔. 칠삼칠. 넘버 1)

대표전화: 888-737-000 애난데일(VA)

센터빌(VA)

엘리콧시티(MD)

7601 Little River Tpke. Suite 201 Annandale, VA 22003

13890 Braddock Rd. Suite 304A Centreville, VA 20121

10194 Baltimore National Pike, Unit 110 Ellicott City, MD 20124

(애난데일 한국일보 건물 2층)

(센터빌 H-MART/스파월드 맞은편)

(한국일보 지사 건너편 베다니 40 쇼핑몰)

Tel: 703-345-9594

Tel: 571-549-6699

Tel: 410-656-8882

대표 회계사 이신욱 공인회계사 - 시카고 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 조지워싱턴 대학교 회계학 석사 (MACC) - 중앙대학교 경제학 학사

대표전화: 888-737-0001 / FAX: 571-298-8211 이메일: cpa@yicompany.com * 상담 문의는 온라인, 이메일, 전화, 텍스트 메세지: 571-249-2639 텍스트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사나누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정부, 유튜브 요금 인상에 ‘독과점 규제’ 적용 검토 정부가 21일 유튜브·넷플릭스 등 거대 콘텐츠 플랫폼의 요금 인상에 독과점 규 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비자가격을 단숨에 40%씩 인상하는 건 독과점 횡포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를 포함한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가 급격한 소비자 가격 인상 으로 이어졌다는 문제의식이다. 이 관계자는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 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업종 의 사례를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 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들도 요금 줄 인상을 예고하고 있 어 제도가 더 이상 지체되면 안 되겠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무 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은 플랫폼에 광고 료와 수수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고 호소하고 있다”며 “독과점 구조가 고 착되면 소상공인들이나 소비자들은 다른 서비스로 갈아탈 수도 없고, 선택의 자유 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통령실은 즉각 유 튜브 등 플랫폼 독과점 대응책 마련에 나 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는 윤 대통령의 지적 이후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 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벌 이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는 ‘플랫폼 공 정경쟁촉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유튜브는 최근 광고 없이 서비스를 이 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천900원으로 42.6% 인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이후 3년 만의 가격 인상이 다. 지난 가격 인상 이후에도 최초 가입 요 금(8천690원)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초기 가입자들은 한꺼번 에 71.5%의 요금 인상을 부담하게 됐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 역시 종 전 8천690원에서 1만1천990원으로 38%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무료 계정 공유 정책을 폐 지하고 ‘베이식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 하면서 사실상 이용 요금을 올렸다.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은 다른 나라보다 비싼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 망 사용료)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 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이러한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망 사용료 문제와는 별개로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며 규제 테두리에서 벗어난 플랫폼 기업 실태를 들여다볼 필 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철저히 소비자 권익 측 면에서 뉴미디어 관련 제도가 재정비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 했다. 앞서 방통위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의 인상 내용과 이용약관, 이 용자 고지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 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21일 밝 혔다.


사회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A11

‘경복궁 담장 낙서’ 10대 “세종대왕상에도 낙서 지시받아” ‘이 팀장’ 소개 인물 “일하면 300만원 주겠다” SNS로 사주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 의를 받는 임모(17)군이 신원 미상의 인물 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임군은 텔레그램 단 체방에서 “일하실 분에게 300만원을 드린 다”는 글을 보고 연락해 자신을 ‘이 팀장’ 이라고 소개한 A씨를 알게 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임군이 사는 경기 수원에서 출발해 오전 2시부터 경복 궁 등에 낙서를 하라며 구체적인 이동 동 선과 낙서 구역 등을 지시했다. 또 착수금과 택시비 명목으로 임군의 은 행 계좌로 5만원씩 두 차례, 모두 10만원 을 송금했다. 임군은 여자친구 김모(16)양과 함께 A씨 지시대로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하고 텔 레그램으로 이를 실시간 보고했다. A씨는 이어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

상에도 낙서를 지시했으나 임군은 경비가 너무 삼엄하다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임군은 이후 A씨가 새롭게 지목한 서울 경찰청 외벽에 낙서했다. 범행 인증 사진 을 찍어 텔레그램으로 A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수원 어딘가에 550만원을 숨겨 놓겠다”고 말했으나 실제 돈을 주지는 않 았다. 또 경찰이 수사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임군에게 “두 사람 망한 것 같다. 도망 다녀라”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귀가한 임군과 김양은 사흘만인 지난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밤 문화재보호 법 위반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양에 대해선 범죄 가담 정도 등을 고 려해 이날 오전 0시께 석방했다. 김양은 임

‘경복궁 담벼락 낙서’ 10대 남녀 피의자 2명 사흘만에 검거됐다.

군과 범행을 계획하고 동행했지만 직접 낙 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2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에서 열린다. 경찰은 A씨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임군

의 은행계좌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텔레그 램 계정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낙서에 등장한 불법영상 사이트는 물론 전혀 무관한 인물이 임군에게 지시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임군 범행을 모방해 2차 낙서를 한 설모(28)씨에 대해서도 20일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설씨는 임군 범행 다음 날인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 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설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문화재에 낙서를 하는 행위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 지법에서 22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 됐다. 경찰 관계자는 “문화재 훼손 사건을 중 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겠 다”고 밝혔다.

법원장 추천제, 내년 법관 인사에선 시행 안한다 내년 정기인사에 한정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내년 법관 정기인 사에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유산인 법원 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21일 법 원 내부망(코트넷)에 올린 공지에서 “2024 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 는 시행하지 않고 훌륭한 인품과 재판 능 력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법원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지난 5년간 시행되어 온 법 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해 법원 안팎으로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충분한 의 견 수렴 등을 거쳐 법원장 보임의 원칙과 절차를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이

번 정기인사에서 당 장 합리적인 개선방 안을 마련하고 이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에는 남은 일정이 너 무 촉박한 상황”이 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2 월 교체 대상인 7개 법원의 법원장은 조희 대(사진) 대법원장이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법원 부장판사 중에서 정한다. 보임 날짜는 2월 5일이다. 김 처장은 “법원장 인사제도에 관해서는 이번 정기인사 이후 법원 구성원들의 광범 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 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공의단체 “지역의사·공공의대법 폐기해야”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설립에 관한 법 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전공의 단체가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1일 성명 서를 내고 “사회적 합의와 논의를 생략한 채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더불어민 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해당 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서는 야당인 민주당의 주도로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안과 ‘국립공공보 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이 통 과됐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 사 선발 전형을 통해 뽑고, 일정 기간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한다 는 내용이다. 공공의대 설립법은 각 지역에 국립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내 의료 인 력을 확충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전협은 이들 법안이 “부실 교육, 불공

법원장 후보 추천제의 존폐를 두고 법 원 구성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유 지 또는 폐지 중 어느 하나를 택하지 않 고 신중하게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뜻으 로 읽힌다. 법원행정처는 2025년 법관 정기인사에 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할지 여부 는 이번 결정과 무관하게 계속 논의한다 는 입장이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각 법원 판사가 투 표를 통해 천거한 후보 2∼4명 중 1명을 대 법원장이 법원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대법원장 권한 분산과 사법행정의 민주 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김 전 대법원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올해 초 전국 20개 지방법원으로 확대됐다.

정 입학, 의무 복무의 위헌성, 막대한 비용 등 문제의 소지가 있어 충분한 논의와 검 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부실 교육 문제 로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예시를 들어 강의실·교수진·양질의 실습환경 등이 담보되지 않은 채 신규 의대 설립만 강행 하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의사제와 공공의대법은 거주지·직업 선택 의 자유를 제한하는 위헌성 논란이 일 수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법을 마련하지 못하 면 10년간의 의무 복무 기간 이후 필수·지 역의료에서 이탈이 생길 거라고 주장했다.

재외동포청이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에 위문품 전달했다.

재외동포청, 영주귀국 동포에 위문품 전달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연말을 맞 아 전국 27개 지역에 거주하는 3천여명 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기철 청장은 이날 800여명의 사할린 동포가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 을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 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 연합회장,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 영주귀 국자노인회장과 마을 거주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청장은 “영주귀국 사업 대상자를 사할린동포와 그 직계비속 1명에서 자 녀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사할린동포 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됐다” 며 “앞으로도 동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 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어디에 있든지 홀로 아프고 눈물 흘리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고 따듯하게 보듬어 갈 것”이 라고 약속했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사할린으로 이주했다가 1994년 시작한 한일 정부의 ‘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사업’을 계기로 고 국으로 귀환한 동포들의 정착을 지원하 기 위해 1998년부터 위문품 전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포청은 사할린 동포뿐 아니라 위난 상황 등으로 피해당한 동포들에게 인도 적 지원을 제공하고, 원폭 피해 동포, 파 독 근로자, 고려인 동포 등 소외된 동포를 초청하고 위로하는 ‘동포 보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ᨱᜅ޵ ᱶ BE!EDDIPTVO DPN


A12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아가페 노인복지센터 홈케어‧데이케어 703.354.6767 미주조선 특집 www.mijuchosun.com

The US Chosun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마른 사람이 많이 먹는 이유 비밀은 ‘위’ 우리가 삼킨 음식은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간다. 위는 음식물을 본격적으로 저 장하고 소화하는 기관이다. 흔히 위를 ‘ 밥주머니’라고도 부르며,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는 행위는 ‘먹다’와 동의어로 쓰이 기도 한다. 이미지 때문에 위는 항상 부 풀어 있을 것 같지만, 평소에는 압력으로 오므려져 있다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만 펴진다. 생각해보면 위가 항상 부풀어서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 위는 평소에 200cc 정도의 부피지만 음 식물을 섭취하면 1500~2000cc까지 늘 어난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위가 늘어날 공간이 적지만 마른 사람일수록 오히려 위는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많 이 먹기 대회 우승자는 대체로 마른 사 람들이다. 인터넷 방송에서도 마른 사람 이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우리 몸의 장기는 최대한 여유 공간을 줄여서 배치되어 있다. 폐는 가슴 안을 틈 없이 가득 채운다. 간은 오른쪽 복벽 에 딱 붙어서 거의 왼쪽 벽에 닿을 정도 로 길고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생 각해보면 몸에 굳이 여유 공간을 둘 필 요가 없다. 위는 오른쪽에서 중앙까지 자 리를 차지한 딱딱한 간의 영향으로 왼쪽 벽으로 밀려나서 붙어 있다.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비대칭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의 왼쪽으로 음식이 내려간 다. 같은 원리로 위는 왼쪽 폐 바로 아래 붙어 있어서 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 하며, 위에 음식물이 쌓일수록 점차 아 래로 처진다. 음식물이 비대칭으로 내려 가기 때문에 왼쪽이 아래로 가게 누우면 오른쪽이 아래로 가게 눕는 것보다 중력 의 영향을 덜 받아서 배가 편안하다. 만 약 식후에 오른쪽이 아래로 가게 눕는다 면 역류성 식도염이 더욱 쉽게 발생한다. 하지만 평생 음식이 비대칭으로 내려간 다고 느낀 적이 없을 것이다. 아마 생존 에 필요한 감각이 아니기에 몸에서 소거 해버렸을 것이다. 위는 소화관의 대명사지만 막상 영양 분 섭취 기능이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한 업무는 음식물을 잘게 부숴서 장에서 소 화되기 쉬운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위는 강력한 근육덩어리다. 위의 윗부분은 일 단 음식물을 저장하고 아랫부분에서는 강력한 근육으로 뭉개고 치대서 음식을 잘게 부순다. 치아가 하는 일을 위가 마 무리 짓는 것이다. 위의 하단부(유문)는 음식물의 크기가 1mm 정도로 부서져야 장으로 넘겨보내고 아직 크기가 크면 위 의 윗부분으로 다시 올려보낸다. 이렇게

‘이렇게’ 변한 손가락 ‘사망률 1위’ 폐암 징조

상하단의 일이 정해져있으니 밥을 먹고 눕거나 물구나무를 서면 소화가 어렵다. 하지만 중력이 아니라 근육의 힘으로 진 행되므로 눕거나 물구나무를 서도 소화 는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은 곤죽 형태가 되 어서 소화 효소와 알맞게 섞인다. 어떤 구성의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위에 머 무르는 시간이 다르다. 일단 물은 위를 그냥 통과한다. 그래서 아침 공복에 물 을 마시면 꼬르륵 소리가 나면서 내려간 다. 죽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이미 곤죽 형태로 된 음식이라 기계적으로 부수기 가 편하다. 환자에게 죽을 권하는 이유 는 위의 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두 시간, 지방은 세 시간, 단백질이나 탄 수화물이 지방에 튀겨진 형태는 다섯 시 간까지 걸린다. 그래서 라면이나 치킨을 먹고 자면 소화가 덜 되어 속이 더부룩 하다. 또 환자에게 라면이나 치킨을 권하 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는 pH 1.5의 위산을 분비한다. 위산 은 음식물과 섞여야 하므로 아주 강력해 야만 한다. 식초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염 산과 빙초산과 견줄 정도다. 음식물은 위 에서 강력한 산으로 소독된다. 우리가 상

한 음식을 삼켜도 위산은 병원균을 박멸 한다. 아마 위산이 없었더라면 인간은 발 열과 설사에 시달리다가 패혈증으로 전 멸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과량의 병원균 을 한 번에 먹을 경우 위에서 살아남아 소장이나 대장에서 장염을 일으킬 수 있 다. 위산은 소독뿐만 아니라 위에서 분비 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서 단백질을 조금 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만든다. 하지만 위벽 또한 소화될 수 있 는 단백질 성분으로 되어 있다. 위는 강 산을 견디기 위해 점막층, 점막하층, 근 육층으로 되어 있고, 점막하층에서는 위 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기 위해 염기성 분비물을 내서 위산이 직접 스며드는 것 을 방지한다. 강산을 분비하면서 방어해 야 하는 위점막은 아주 치열한 전투가 벌 어지는 곳이다. 점막 세포는 삼 일 정도 를 버티다가 탈락한 뒤 소화관을 통해 배출된다. 우리가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의 점막과 점막하층이 손상을 입으면 위궤양이다. 위궤양은 벗겨진 피부에 산 이 닿으니까 속이 쓰리다. 위궤양이 심해 지면 피가 나거나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을 궤양성 출혈이나 위 천공이라고

한다. 인간에게 위암이 자주 발생하는 것 또한 강산의 영향을 받으며 세포가 자주 교체되기 때문이다. 위는 산에 대해 보호 장치가 있지만 식도나 입에는 보호장치 가 없다. 구토하면 식도와 구강이 산을 뒤집어쓰게 되므로 잦은 구토는 바람직 하지 않다. 또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식도 괄약근은 필사적으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게 조여 야 한다.(구토할때는 자연스럽게 열린다) 하지만 밥을 먹고 바로 잠들거나 자극적 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오른쪽 배가 아 래로 가게 잠들면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역 류성 식도염이다. 위는 기계적인 분쇄, 소독, 단백질 분 해를 맡은 기관이다. 모든 음식물은 일단 위에 저장되어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변 화한 뒤 소장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우리 는 위가 좌측에 있는 것도,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물을 저장하고 반죽하 는 것도, 염산과 비견되는 강산을 내뿜는 것도, 치아처럼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 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우리에게 알리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위의 위대함이다.

폐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암 사망 률 1위에 달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뚜렷 한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뜻밖에도 손가락에 증상이 나타 나곤 한다.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 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35%에서 특징적 으로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 현 상이 나타난다. 핑거 클루빙은 양손 검지 를 구부려 검지 손톱끼리 맞댔을 때, 손 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 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은 검지 손톱을 서로 맞댔 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공 간이 남는다. 그러나 폐암 환자 일부는 손 가락끝이 곤봉처럼 뭉뚝해져 이 모양이 생기지 않기도 한다. 영국암연구소는 “폐 에 생긴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 이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으로 추정한 다”며 “손가락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 밖의 폐암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는 게 좋다”고 밝혔다. 핑거 클루빙 외에 한쪽 눈의 동공 크기 가 작아지는 것도 폐암 의심 증상이다. 폐 의 가장 위쪽에 암이 생기면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 이것이 얼굴에 있는 교 감신경을 손상시켜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다. 호너증후 군의 3대 증상은 ▲한쪽 눈의 윗눈꺼풀 이 처짐 ▲한쪽 눈의 동공이 다른 쪽보 다 작아짐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 음이다. 이밖에도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면서 점점 악화되고,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가 래가 많고, 객혈(피를 토하는 것)이 발생 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폐 암으로 진단받으면 병기에 따라 폐를 절 제하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C2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우울증 환자 첫 100만 명 넘어 치료 받을 정신과 의사가 없다 정신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급증 하는 반면, 인구 당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 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우울증 꾸준히 악화, 코로나19 이후 급속화 정부는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정신 건강 정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그 배경 에는 갈수록 악화하는 정신건강 지표가 있 다. 2021년 자살자 수는 1만3352명이다. 이 를 OECD 표준인구로 보정하면 10만명당 23.6명인데 OECD 회원국 평균(11.1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자살에 이르는 데 에는 정신건강 문제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분석에 따르면 2021 년 자살 원인 중 정신건강 문제가 39.8% 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경제·생활 문 제(24.2%), 육체적 질병 문제(17.7%) 순이 었다. 정신질환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국 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정신질환으 로 국내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5년 289만명에서 2021년 411만명으로 약 72% 나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정신질환 1년 유 병률은 8.5%, 평생 유병률은 27.8%이었다. 4명 중 1명은 평생 동안 정신질환을 한 번 은 겪는 셈이다. 특히 우울증 환자 수의 증가가 두드러 진다. 우울증 환자 수는 지난해 100만744 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 다. 2018년(75만2976명)보다 32.9% 급증

했다. 전망은 좋지 않은 편이다. 아직 코로 나19의 영향력이 전부 반영되지 않았기 때 문이다. 실제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 수 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증가하고 있다는 지 표가 나오고 있다. ◇정신과 의사 수 OECD 최하위권, 사후 관리 구멍 숭숭 정신질환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치료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정신과 의사 수는 2020년 기준 0.08명으로 OECD 회원 국 평균(0.18명)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한국 보다 낮은 나라는 멕시코(0.01명), 콜롬비 아(0.02명), 터키(0.06명) 3곳뿐이었다. 정신과 의사가 부족한 원인은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지원 부족이 꼽힌다. 정부 보

늘어나는 흰머리 ... ‘이렇게’ 관리하다간 ‘탈모’ 위험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늘어난다. 흰머리 가 적어 보이게 관리만 해도 훨씬 젊어 보 일 수 있다. 그러나 뽑아서 없애는 건 올바 른 관리법이 아니다. 흰머리가 보일 때마다 뽑았다간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모공 하나에서 나는 머리카락 개수는 약 25~35개로 한정돼 있 다. 흰머리가 날 때마다 뽑으면 더 이상 머 리카락이 나지 않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정 거슬리면 흰머리만 짧게 잘라 검은 머 리에 가려지게 하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단, 염색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안 된다. 염색약에는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다이아 민(PPD), 과산화수소 등 수천 개의 화학 성분이 들어있다.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성분은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이 다. 이 성분은 두피나 손을 통해 들어가 몸 속 장기에 영향을 준다. 암에도 영향을 미 친다. 염색약과 암의 관련성은 꾸준히 제기 되고 있다. 방광암은 일찌감치 역학연구 를 통해 염색약과 관련 있음이 확인됐다. 2001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514명의 방광암 환자와 일반인을 조사한 결과, 염색약을 한 달에 한 번 일 년 이상 사용하는 여성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2 배 컸다. 같은 빈도로 15년 이상 사용한 여

성은 3배 컸다. 학계는 염색약 속 PPD 성 분이 대사 과정에서 방광에 머물며 방광 세포에 변이를 유발, 암을 일으키는 것으 로 추측하고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 과도 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빈 의대 연 구팀은 약 11만 7200명의 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암 발생, 사망여부와 염색약에 노출된 상태, 기간, 빈도를 36년간 추적 관 찰했다. 그 결과, 염색약을 사용한 기간과 횟수가 많으면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 난 소암이 발병할 소지가 있다는 결론이 나 왔다. 연구팀은 염색약의 화학물질이 에스

트로겐 분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흰머리를 염색하고 싶다면, 건강에 유해 한다고 알려진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 로 들어있는 염색약을 골라, 띄엄띄엄 쓰 는 것이 좋다. 영국 연구에 따르면 1년에 6 회 이상 염색할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3~4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염색하 는 게 바람직하다. 가장 좋은 건 예방이다. 둥근 빗으로 두 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흰머리 예 방에 도움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 릘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 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두피에 이로운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 이다. 소위 ‘블랙 푸드’라 하는 검은콩, 검 은깨가 대표적이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나게 하며, 검은깨 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되는 단백질인 케 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 도 좋다. 미네랄이 풍부해 모발을 튼튼하 게 하는 데 이롭다.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 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는 녹색 채소를 충 분히 먹어준다.

건 예산 중 정신건강 분야가 차지하는 비 중이 1.9%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치 (5%)의 절반에 못 미치면서 수가 역시 낮 게 설정돼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이 더 나은 처우를 찾 아 민간병원이나 개원을 선호하면서 특히 중증 치료를 담당하는 국립정신병원이 심 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국립정신병원 5곳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은 41.2%에 불과하다.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역시 구멍이 많은 상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 면 정신장애 진단도구(K-CIDI)를 통해 정 신장애 진단을 받은 적 있는 사람 중 정신 건강전문가(의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 회복지사, 정신건강간호사)와 상담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은 12.1%에 그쳤다. 특히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환자는 8명 중 1명만 지역사회에 서 관리되고 있었다. 2021년 말 기준 정신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조현병과 망상장 애 환자 중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정신 건강증진사업을 이용하는 환자의 비율은 13%이었다. 사후관리에 구멍이 커지자 정 신질환 이력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한 사람 이 ‘묻지마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사례까 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정신질환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 다는 입장이다. 오는 2027년까지 100만명 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10년 이내에 자살률을 지금의 절반 수준 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피곤하고 구역감 드는 유방암 환자 운동부터 해보세요 전이성 유방암은 암이 전신으로 퍼져 완 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치료 성적이 좋고 완치율이 높은 유방암과 차이가 있다. 심 지어 치료제 내성이 생길 경우, 약을 계속 바꾸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치료 부작 용으로 인한 피로, 메스꺼움, 통증, 호흡 곤 란 등 부작용을 겪는다. 최근, 전이성 유방 암 환자가 운동을 하면 피로가 줄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팀이 전이 성 유방암 환자 357명을 9개월간 분석했 다. 환자 중 178명은 주 2회 균형, 저항 및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분석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 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삶의 질이 향 상됐고 암 치료 통증, 호흡 곤란 등 부작용 이 감소하고 피로가 줄어들었다. 체력 증 진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증상이 개선 되면 환자가 개인적, 사 회적 생활을 더 잘 즐 길 수 있게 된다고 말 했다.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C3


C4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눈 자꾸 비비는 습관 ... 흰자위에 ‘이것’ 생길 수도 눈에 흰자위에 얼룩이 있는 사람들이 있 다. 충혈된 것이라기엔 노르스름하면서도 흑갈색을 띠는데, 정체가 무엇일까? 피부에 생기는 점과 마찬가지로 눈의 결막에도 일종의 ‘점’이 생긴다. 눈에 생 긴 점은 결막에 양성 종양이 발생한 것이 다. 이를 결막모반이라 한다. 양상은 다양 하다. 누르스름하거나 흑갈색을 띠는 점 일 때도 있고, 넓게 퍼진 모반 형태일 때 도 있다. 결막모반은 외상, 멜라닌 세포 활성화,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과도 한 자외선에 눈 흰자위의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 결막모반이 생길 수 있다. 눈 을 자주 비비는 것도 원인이 된다. 눈을 비 비다가 결막에 상처가 나면 이 상처가 결 막모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행히 결막 모반이 있다고 해서 시력저하, 통증, 이물 감 등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다만, 40~50 대 이후에 생긴 결막모반은 드물게 흑색종 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안과에 가서 검 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결막모반은 고배율의 세극등 현미경으 로 눈을 관찰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크 기와 색이 변하지 않고, 특별한 이상 증상 이 나타나지 않으면 제거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보기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치료를 원하는 경우, 레이저로 약 5분 만에 제거할 수 있다. 화학물질로 제거하는 방 법도 있다. 결막모반 수술이 복잡하지 않 은 건 맞지만, 여느 수술이 그렇듯 어느 정 도 위험 요소는 있다. 수술 전에 의사와 충 분히 상담해야 한다. 결막모반을 예방하려면 발생 원인을 최 대한 피해야 한다. ▲자외선 ▲만성적인 눈 표면의 자극 ▲염증 ▲바람 ▲먼지 등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 보호 안경 착용 등이 도움될 수 있다. 눈을 비비 는 행위 역시 삼가는 게 좋다.

8살 치매 환자 ‘니만-피크병’ 뭐길래?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가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 얼’을 발간하고 11일부터 배포한다. 전기자동차 대수는 17년 대비 22년 기 준 약 16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충전 인 프라 또한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 재 주택건설 기준상 30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7% 이상에 이 동식 충전기 콘센트를 의무적으로 설치 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자동차법에 의해 1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 아파트는 25년 1월까지 총 주 차대수의 2% 이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 게 돼 있다. 전기차 대수와 충전시설의 수가 늘어 나며 관련 화재사고도 급증했다. 전기자 동차 화재 건수는 17년 처음 발생한 이 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 해는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화재 사고 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주차· 중전 중 배터리 결함 발생 ▲과충전·외 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이 꼽힌 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하기 어려 워 피해가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규 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은 주로 지

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갖춰져 있어 화재 발생시 진압이 더욱 까다롭 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 하게 대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발간한 ‘공 동주택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은 관리 사무소와 입주민이 전기차 화재사고 예 방을 위해 평상시에 실천할 행동들과 화 재 발생 시 대응법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관리사무소에서 전기차 충전구 역을 지정할 때 ▲건물과 10m 이상 떨 어져 있는지 ▲어린이 놀이터, 쓰레기 등 가연물 보관소와 20m 이상 떨어져 있는 지 ▲근처에 소나무, 잣나무 등 불에 잘 타는 나무가 없는지 ▲소방차가 쉽게 접 근할 수 있는 곳인지 등의 사항을 확인 할 것을 권하는 내용도 담겼다. 해당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의 공공주 택관리부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에 배포되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 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할 수 있게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이 번 매뉴얼 발간을 통해 공동주택 내 전 기차 화재발생에 대한 예방·대응체계가 마련된 만큼 입주민의 주거 안전성이 강 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8살 여자아이가 치매를 앓는 사 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 면 애비 앨비(Abby Alvey·8)는 4살 때 ‘ 니만-피크병 C형(유아형)’을 진단받았다. 애비는 태어나고 몇 달 뒤부터 멍이 잘 생 겼고 간과 비장이 부었다. 세 살 때부터는 균형을 잡지 못하고 언어 기능이 크게 떨 어졌고, 현재는 치매까지 앓고 있다. 애비 의 아버지 걸랜드 앨비는 “4살 생일에 이 질환을 진단받았는데, 상상조차 못한 끔찍 한 일이었다”며 “환자마다 기대 수명이 다 른데 고등학교까지 버티기 힘들다고 하더 라”고 말했다. 애비는 현재 학교에 다니면 서 매주 치료를 받으며 병의 진행을 늦추 고 있는 상태다. 니만-피크병(Niemann-Pick disease) 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에 의한 희귀질환으 로 세 종류가 있다. A형과 B형은 11번 염색 체의 단완(동원체를 중심으로 짧은 부위) 에 있는 유전자가 변이하면서 발병한다. 체 내에 널리 분포된 인지질인 ‘스핑고미엘린’ 을 분해하는 효소인 ASM(acid sphingomyelinase)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지질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C형은 18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 으로 긴 부위)에 위치해 콜레스테롤 대사 를 담당하는 유전자에 의해 발병한다. 이 로 인해 간, 비장, 뇌에 콜레스테롤과 다 른 지질이 너무 많이 축적된다. 미국에서 니만-피크병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병 하며, 국내 통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니만-피크병 A형은 생후 수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근육이 약해 지다가 지적 능력이 떨어져 주위의 자극 에 반응하지 않는다. A형에 걸린 환자들 은 대부분 2~3세 이전에 사망한다. B형은 보통 소아기에 나타나는데, 신생아기나 성

루닛 “AI 이용한 폐결핵 진단이 우월”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 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 용한 폐결핵 진단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 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 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진단은 흉부 엑스레 이 촬영 후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이뤄 진다. 객담 검사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Internal Medical Center of Virginia

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응급실 등에 선 폐결핵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과 신속 한 격리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기존 현미경으로 결핵균을 직접 관찰하 는 객담 검사에서 폐결핵 사례를 정확하게 진단한 민감도(양성 환자가 양성이 나올 확률)는 평균 41.2%였다. 비교적 빠르게 결과를 얻는 PCR 객담 검사 시에는 22.6% 민감도를 보였다.

인기에 나타날 때도 있다. 대 부분 간이나 비장이 커져 배 가 커다랗게 보이는 증상으로 시작한다. B형 환자 대부분은 운동 능력 저하 같은 신경 장 애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환자가 성인기까지 생명 을 유지한다. C형도 보통 학령 기에 나타나지만, 신생아기나 성인기에 갑자기 발병하기도 한다. C형 환자들은 운동 신 경이 떨어지고, 언어 장애를 겪는다. 학습 능력도 떨어지면서 치매가 동 반된다. 1세 이전에 발병하면 대부분 소아 기 이전에 사망한다. 나머지 C형 환자들도 성인기까지 생존하기 힘들다. 니만-피크병은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 어서 환자가 겪는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 를 진행한다. C형 환자의 경우, 발병 초기 에 미글루스타트(miglustat)를 이용해 증 상을 완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질 환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해 예방법이 없다. 다만, 초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 추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어, 아이가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검사받는 게 좋다.

반면 이번 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을 통한 판독 민감도는 이보다 높은 70.6%를 나타냈다. 기존 검사 방법의 민감 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이다.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AI인 루닛 인사 이트 CXR을 활용했을 때 AI 모델의 성능 평가 지표 중 하나인 AUROC(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이 평균 0.92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AUROC 수치는 1에 근접할수록 판별력, 신뢰도가 높은 것을 뜻한다고 회사측은 설 명했다.

Diplomate, America Board of Internal Medicine

이종국 종합의료원 의사 :서진호 James J Suh, M.D. ▶University Of Virginia 의과대학 졸업 ▶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er 내과전문의 수료 ▶전 Pentagon City Hospital 한국종합병원 Physician Director ▶AM 1310 기쁜소리방송 의료상담 담당의사 ▶체널 43 KBN TV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체널 56 와싱턴 TV 방송 건강생활안내 담당의사 ▶신문 의료안내 연재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 Member ▶Physician of the Year 2003, NRCC

진 / 료 / 과 / 목 ▶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천식, 알러지, 호흡기 질환, 심장초음파 ▶당뇨병, 신장질환, 빈혈 ▶갑상선, 두통, 인팩션, 축농증 ▶피부과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신경통, 관절질환 ▶방광염, 성병, 전립선 질환 ▶종합검사, 유방암, 전립선암 검사 ▶혈액검사, 학교 신체검사, 각종 예방접종 ▶기타 내과의 전반적인 진료 및 치료

7002 Little River Turnpike #B, Annandale, VA 22003

703-916-0005

진료 시간

■ 월, 화, 목, 금: 오전 8시- 12시

오후 1시- 4시 ■ 수요일, 토요일 휴무

이민국 신체검사 지정병원 진료시간 ■ 월·수·금: 8:45AM-12:00PM ■ 화·목: 휴진

JONG K.LEE, M.D. FAAFP (미가정의학 전문)

703-256-6204 (예약에 한함) 4605-A Pinecrest Office Dr., Alexandria, VA 22312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C5


C6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C7


C8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복막으로 퍼진 위암도 항암제 뿌려 작게 ... 수술까지” 흔해서 두려운 암, 바로 위암이다. 위암 은 수십 년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 하는 암이었지만, 지금은 위암 환자가 줄 고 있다. 2020년 기준 위암 발생자수는 2 만 6662명으로 대장암과 자리를 바꾸어 암 발생 4위로 내려갔다. 위암 생존율은 크 게 높아졌다. 불과 20년 전(1993~1995년) 만 해도 5년 생존율이 43.9% 였지만, 최 근(2016~2020년)에는 78%로 30%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이런 변화에는 암 조기 발 견 정책과 위암 술기 발전이 있었다. 그러 나 위암도 4기가 되면 생존이 어렵다. 일 례로 가장 흔한 복막 전이가 있으면 1년 을 채 못산다.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선 구자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김형호 교수는 최근 위암이 복막에 전이된 4기 위암 환자 치료에 몰두하고 있다. 수술 전 항암 치료 를 효과적으로 해서 복막에 퍼진 암을 줄 이면 수술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복막에 효과적으로 닿을 수 있는 항암 약 물 전달 시스템 임상 연구에 앞장서고 있 다. 그를 만나 변화된 위암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위암 발생이 감소하고 있다? “그렇다. 위암 발생은 10만 명당 4.5명씩 줄어드는 추세다. 여성은 더 감소하고 있 다. 일본도 위암 발생이 정점을 찍고 환자 가 줄고 있다. 중국만 줄지 않고 있다. 동북 아시아에서 전세계 위암의 70%가 발생하 고 있으며, 위암 발생률 세계 1위가 몽골이 고, 우리나라는 2위다. 몽골, 중국에 위암 환자가 많은 건 위생과 연관이 있어 보인 다. 위암은 위생과 관련이 깊은 암이다. 실 제 1920년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 는 암은 위암이었다.” -위암 주된 원인은? “위암은 유전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지배 적인 암이다. 대표적인 것이 ‘헬리코박터균’ 이다. 위산에도 살아남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에 붙어 만성적인 위염을 일으키며 위 암까지 진행한다. 과거와 달리 식수 관리 등 위생 환경이 좋아지고, 항생제를 통한 제균 치료가 확대되면서 헬리코박터균 감 염률은 감소하고 있다. 1990년 후반만 해 도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70%였지만 지금 은 50%대로 감소했다. 소금도 위암의 원인 인데, 소금 섭취량이 줄었다. 2012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549.4㎎였다. 2021년엔 3038mg으로 10년 새 33.2% 줄었다.” -가족력은 어떤가? “가족력이 지배적이지는 않지만, 가족 력과 관련이 있는 위암도 있다. 암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며 넓게 자라는 ‘미만형 위 암’이다. 미만형 위암은 젊은 여성에게 특 히 많으며, 유전자 변이가 관여한다. 특히 CDH1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미만형 위 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에서는 예방적 위절제술까지 하고 있 다. 위암 가족력은 위암 환자가 직계가족,

‘위암 명의’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김형호 교수

친척을 포함해 동세대에 2명, 아래 위세대 까지 포함해 3명 이상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위암 조기 발견에 위내시경 검사의 공 이 큰 반면, 너무 잦은 검사에 대한 우려 도 있다? “현재 국가 위암 검진 스케줄인 40세 이 상에서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조기 위암에서 진행성 위암으로 발전하는데, 2년 이상 걸 린다. 조기 위암을 놓쳤다고 하더라도 2년 마다 내시경을 하면 비교적 빨리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위암 5년 생존율이 두 배 가 까이 올라간 데에는 국가 위암 검진의 공 이 컸다. 지금은 70%가 조기 위암이다. 위 암의 생존율이 크게 올라가면서 일본도 우 리의 국가 위암 검진을 벤치마킹했다. 한국 인에게 위암이 흔하다고 매년 위암 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겠지만, 40세 이상이라면 2 년에 한 번은 받아야 한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궤양 등 이상 소견이 있다면 40 세 이전에도 받아야 한다.” -위암 증상은 정말 없나? “증상으로 위암을 판별하는 것은 큰 의 미가 없다. 위암이 퍼져 당장 내일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 다. 위 증상은 워낙 흔하며, 증상으로 암의 여부나 경중을 판단할 것은 아니다. 아주 초기 암이라도 출혈이 발생하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도 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복강경 위 절제술 시행했다? “그렇다. 복강경 위암 수술의 효용성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것은 우리나라 위 암 분야의 큰 업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엔 위암 수술은 배를 열고 해야 하는 수술 이었지만 지금은 조기 위암의 90% 이상을 복강경으로 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일본 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작했고, 그 즈음 한 국에서도 복강경 수술을 도입하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전공의를 마치고 임상 경력을 쌓아야할 때라 복강경 수술에 도전을 했 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과학적 검증도 했 다. 복강경 위 절제술이 개복 수술과 비교 해 성적이 뒤지지 않고, 출혈·흉터 등에서 는 장점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복강경 위암 수술은 이제 ‘스탠다드(표준)’가 됐다 고 보면 된다. 다만 위 상부에 생긴 진행암 에서는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과 비교해 성적이 대등한 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진료 권고안에 삽입될 것이 다. 위암 수술은 외과 수술에 있어 ‘고향’ 같은 것이다. 한국에서는 위암 환자가 워 낙 많기 때문인데, 복강경으로 위암 수술 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고, 과학 적 검증을 통해 표준 치료가 됐다는 점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복강경 위암 수술은 어떤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나? “거의 대다수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 하다. 앞서 얘기했듯이 현재 위암 수술의 90%를 복강경으로 한다. 심지어 위암이 복 막으로 전이된 말기 환자의 복강 내 항암 치료도 복강경으로 진행한다. 진단 목적으 로 복강경을 사용하기도 한다. 치료 전 정 확한 병변 확인을 위한 탐색 과정에서 이

이런 분에게 적극 권합니다 1. 기력이 딸리고, 원기가 몹시 부족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 2. 소화가 안되고 어지럽고, 손발이 차고, 쥐가 자주 오는 분 3. 눈이 침침하고, 콜레스톨, 골다공증, 불면증이 있는 분 4. 허리, 무릎, 어깨가 아프신 분 5. 남녀노소의 허약 증상과 음양 기력을 크게 보강시켜주는 약용 동물입니다 6. 당뇨가 있거나 술, 담배로 간에 부담이 많으신 분 7. 양기가 급격히 떨어지고, 수술전, 수술후 추위를 유난히 타고, 감기 잘 걸리시는 분 8. 신진대사 촉진, 허약체질, 빈혈, 수족냉증, 부인병, 오장기능, 뼈기능, 골수기능, 남녀노소의 허약증상, 음양 기력을 보강함

용한다. 현재 위 상부에 진행된 위암 빼고 는 다 복강경으로 진행할 수 있다.” -위암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 술의 장단점은? “개복 수술은 수술 시야가 완전히 확보 되는만큼 안전하다. 다만 배를 크게 열어 야 하다보니 흉터가 크게 남는다. 개복 수 술은 가장 기본적인 수술로, 이미 수많은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과 생존율에 있어 차이가 없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흉터가 작고 출혈량 이 적다는 건 개복 수술 보다 나은 점이다. 특히 하부 위암에 있어서는 더 안전한 수 술로 평가받는다. 로봇 수술은 아직 기존 수술보다 장점이 있다는 확실한 데이터가 없다. 경험적으로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고, 초보 의사들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로 봇의 장점이라고 인정된다. 효과와 안전성 은 입증해야 한다. 30년간 위암 수술을 한 외과 의사로서 어떤 수술이 좋은 수술이냐 묻는다면 피가 적게 나고 환자에게 안전한 수술이라고 답하겠다.” -위암도 최소의 조직만 절개하는 추세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위암이 상부에 있으면 위 전체를 절제 하고, 하부에 있으면 위의 70%를 잘라내 는 것이 기본 지침이었다. 그런데 최근 상 부 위암에서 위를 다 없애지 않고, 최소한 만 절제해 위의 기능을 보존하는 이른바 ‘ 축소 수술’이 시도되고 있다. 암이 위 중간 에 있다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유문을 보존하는 ‘유문 보존술’도 한다. 먼저 상부 위암으로 위를 완전히 다 절

제하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식도염 이 심해 환자들이 너무 괴로워한다. 위산 역류를 막기 위해 위 상부만 절제한 다음, 남은 위를 식도하고 붙이고, 소장도 끌어 올려 식도와 붙이는 ‘상부 위 절제술’을 도 입했다. 이 수술 후에는 음식을 먹으면 위 든 소장이든 어디든 내려갈 수 있어, 과거 와 달리 위산 역류가 많이 줄었다. 위 상부 에 생긴 암에서 상부 위 절제술은 위 전절 제술 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 다. 위 중간에 생기는 암은 위의 중간만 도 려내고 위의 상부와 하부는 남긴다. 특히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있는 유문을 보존 해 덤핑증후군(음식물이 정상적인 소화과 정을 거치지 못하고, 소장으로 급격히 이동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오심, 구토 등의 증 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나는 감시 림프절 연구를 통해, 위 주변 ‘감시’ 림프절에 암 전이가 없으면 암 만 도려내는 수술을 하고 있다. 좀더 많은 임상데이터를 쌓으면 기존에 광범위하게 림프절을 절제했던 수술의 범위를 축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위암은 선행 항암요법이 드물다고 들었 는데, 어떤가? “수술 전 항암요법을 시행하는 사례는 과거에는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진행된 위 암에서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실제 진행 위암에서 선행 항암요법을 한 환자 그룹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임상데이터가 나와 위 암 치료 권고안에도 들어가 있다.” -위암 예방을 위한 방법은? “암은 일종의 노화과정이다. 3명 중 1명 은 걸린다. 대표적인 발암 물질이 술·담배 다. 특히 흡연은 위암과 관련이 깊다. 금연 을 해야 한다. 뭘 먹어서 위암을 안 생기게 할 수는 없지만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은 암 위험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짠 음식, 탄 음식은 위에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한 다. 무엇보다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은 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 검사 를 꼭 받을 것을 권한다.” -위암 환자를 위한 조언은? “위암의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암 치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 다. 수술, 항암, 방사선 등 표준 치료로 해 결이 안되는 경우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 일 례로 4기 위암의 경우 50~60%의 환자가 복막으로 전이된 환자다. 치료 받지 않으면 환자는 평균 5개월 내 사망한다. 항암제 투 여가 생사를 가른다고 할 수 있는데, 카테 터를 이용해 약물을 직접 복막 내에 투여 하는 국소 항암요법이 도움이 된다. 최근 복막에 항암제를 에어로졸 형태로 뿌리고 열을 가해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는 치료 방법에 대해 임상 연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국소 항암요법을 하면 30%의 환자 가 암이 줄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주치의 를 믿고 따라야 한다.”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전면광고 C9


C10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죽음은 준비할 때에만 우리를 존엄하게 해줍니다” ‘죽음’이란 단어에는 왠지 모를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습니다. ‘비 관적이다’ ‘고통스럽다’는 느낌 때 문에 죽음을 생각하는 걸 기피하 기도 하셨을 겁니다. 특히 암 환자 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서 떨쳐내려 애쓰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죽음도 삶의 과정 속 하나 입니다. 현재의 삶, 지금 이 ‘순간’ 을 보다 더 건강하고 윤택하게 살 기 위해서는 오히려 죽음과 친근해 져야 합니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 문을 시작으로 죽음에 대해 연구 를 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현채 명예 교수입니다. 40년 가까이 의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환자들을 고치고 죽음을 바라봤습니다. 생물학적 죽 음은 그에게 익숙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나이 오십을 바라보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지고 두려워졌습니다. 죽음학을 공부하 기 시작한 것은 그 궁금증과 두 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 다. 국내 죽음학 최고 권위자인 정 현채 교수가 암 경험자로서 암을 이겨낸 비결, 또 암을 치료하면서 죽음을 성찰한 방법에 대해 아미 랑에서 자세히 들려드립니다. 죽음이 삶의 끝은 아니다 죽음학은 죽음의 의미를 철학 적으로 탐구하는 한편, 사후 세계 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결국 ‘좋은 죽음’을 맞이하고자 하 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잘 사는 것이 잘 죽는 것이기도 합니다. 완화의료 전문의 아이라 바이오크는 ‘아름다운 죽음 의 조건’으로 네 가지를 꼽았습니 다. 사랑한다, 고맙다, 용서한다, 잘 지내라. 이러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게 좋은 죽음이자 아름 다운 죽음이라고 여깁니다. 정 교 수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걸 아 는 순간,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 자들의 공포가 줄어들 것이고, 극 단적 선택을 하려는 이들의 마음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죽음을 일깨워준 방광암 극복 기 학문입니다. 죽음학에서는 ‘죽음은 소멸이 아닌, 다른 세계로 옮겨감’ 이라는 전제로 근사 체험 차례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대 인지과학연구소는 ‘윤 회’나 ‘카르마’에 대한 자료를 3000 건 이상을 모아 연구 중이며, 의학 학술지 ‘랜싯’은 사망 판정을 받은 후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난 사람들 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사 체험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죽음 에 대해 연구를 하기 전까지만 해 도 정현채 교수는 죽음을 소멸이라 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죽음 이 후’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통해 삶

과 의식과 우주에 대한 이해의 지 평이 크게 확장됐습니다. 과학자로 서 살아온 정 교수의 삶에 부족했 던 부분을 보완해주고 더 풍요롭게 해줬습니다. 죽음이 소멸이 아닌 옮겨감이라 면, 어디로 가는 걸까요? 미국의 예 언가로 명성을 날렸던 에드거 케이 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에 따르면, 영혼은 사라지지 않으며 각 영혼은 거듭되는 환생을 통해 진보와 퇴보 를 거듭합니다. 죽음을 다른 영적 세계로의 이어짐으로 받아들이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힘 내세요! FAITH MAKES ALL POSSIBLE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믿음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SPONSORED BY K.H.PARK

정현채 교수는 “죽음을 공부함 으로써 이번 생을 의미 있게 살다 가 아름답게 세상을 마무리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죽음학은

현재 68세인 정현채 교수가 암 진단을 받은 건 2018년 1월입니다. 평소와 다른 콜라 색깔의 짙은 소 변을 본 정 교수는 바로 비뇨기계 암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내시경

각할수록 오히려 현재 삶에 충실하 게 됩니다. 삶의 끝이 아닌, ‘순환’ 이라는 점에서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세요. 삶을 제대로 직시하기 위해 꼭 생각하고 깨달아야 할 게 죽음이기도 합니다.”

암과 이별하는 5년의 시간 동안, 그리고 그 이후 달라진 죽음을 바 라보는 시선에 대해, 문답 형식으 로 풀어봅니다. -은퇴 후 제주에서 지내신다고. “2016년 초부터 제주도와 서울 을 오가며 지냈습니다. 나무로 지 은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아내의 소망이 계기였습니다. 암 치료를 끝내고 난 뒤에는 은퇴하고, 2018 년부터 제주에 상주하고 있습니 다. 물론 강의나 특별한 행사가 있 을 때는 종종 서울에 가기도 합니 다. 다양한 묘목 130그루를 심으 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 니다. 매화나무가 참 사랑스럽습 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정원을 가 꾸고 바다를 보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가 어떤지? “제 하루는 매일 오전 다섯 시 반에 시작합니다. 아침에 샤워하면 서 제 자신이 누리는 ‘기적’을 상기 하고 감사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저의 신체가 멀쩡한 데 대한 감사, 오늘도 눈을 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에 감사, 변화하는 날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 는 시간입니다. 방광암에 걸리고도 잘 치료된 것에 감사하고, 소변주 머니를 안 차고 사는 것에도 감사 를 느낍니다. 그 후에는 제가 운영 하는 ‘죽음학 카페’에 글을 올립니 다. 죽음이나 인생 문제를 놓고 회 원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대화를 나 누곤 합니다. 아침 식사하고는 한 두 시간 정도 걷습니다. 집 앞 인 근 숲을 걸으면서 제자가 선물해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자연을 만 끽합니다. 버섯 사진만 9000장 넘 게 찍었습니다. 제주 살이 장점 중 하나이지요. 오후에는 죽음 강의를 준비하거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암 진단 당시 심정이 어떠셨는 지? “매일 질병을 치료하는 교수인 저에게도 암은 처음에는 받아들이 기 힘들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 기 전까지, 암이 아닌 염증으로 인 한 혈뇨이길 바라는 막연한 희망 을 품기도 했습니다. 암은 제가 아 닌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습니 다. 10년째 매일 아침 수영하고 2년 마다 건강검진을 받을 정도로 열심 히 건강을 관리해 왔습니다. 부모 님 모두 급성심장질환으로 돌아가 시고 형님도 과거에 대동맥 박리로 응급수술을 받은 집안 내력이 있는 만큼, 제가 아프게 된다면 그건 아 마 급성심장질환 때문일 것이라고 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암이라니, 절망적이었지요. 돌이켜보니, 빠듯

검사 결과, 방광암이었습니다. 치료 는 곧장 시작됐습니다. 방광 안에 결핵균을 주입하는 면역요법 BCG 요법을 1주일 단위로 여섯 번 진행 했습니다. 방광을 완전히 비운 상태 에서 요도 카테터를 삽입해 BCG 를 방광에 두 시간가량 머물게 한 뒤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법입니다. 치료 효과가 없어 조직 검사를 시 행해 보니, 방광뿐 아니라 방광 근 육층까지 암이 퍼진 방광암 2기였 습니다. 같은 해 6월, 정 교수는 종 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젬시타민, 시스플라틴 항암제 병용 요법을 4 주 간격으로 두 번 받았습니다. 수 술 전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치 료였습니다. 그 후, 방광과 전립선 을 다 들어내며 인공 방광 수술을 받았습니다. 2023년 8월, 방광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매년 1 회씩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하고 있 으며 다행히 재발이나 전이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한 진료 시간으로 소변을 참는 습 관이 방광암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 심경의 변화는? “60년 넘게 건강하게 살아봤으 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에 걸렸다고 원망하기보다는 긍 정적인 측면을 찾으려고 노력했습 니다. 가족을 못 알아보는 치매나 교통사고가 아닌, 치료를 받으면 이 겨낼 수 있는 암에 걸려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일 까요, 암 경험자라고 위축되기는커 녕, 암 이후로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암을 극복하면서 죽음에 대해 생 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다른 암 환 자들도 그렇듯이, 저 역시 수십 년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 암 환자 가 된 이후 처음으로 ‘나는 누구인 가’ ‘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 야 하는가’ 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 작했습니다. 삶에 더 충실해진 것 이지요. 문득 동전의 앞면과 뒷면 을 모두 봐야 전체의 모양을 알 수 있듯이, 제대로 된 삶을 살기 위해 서라도 반대편인 죽음을 직시하고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아내가 선물해준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박사의 ‘사후생’이라는 책을 읽으며 과학자의 시각으로 죽 음을 바라보고 싶어졌습니다. 죽음 은 ‘소멸’이 아닌 ‘옮겨감’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으며 소화기내과 의사 로 환자를 돌보면서 죽음학에 대해 연구와 강의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란 책도 출간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서 죽음관이 더 명료 해진 것이죠.” -죽음이란 무엇인가요?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문입니 다. 결혼이나 취업처럼 개인이 선 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누구 에게나 찾아오는 사건입니다. ​죽음 은 생각하면 염세적이고 비관해진 다고 오해합니다만 죽음을 자꾸 생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요? “죽음은 준비할 때에만 나를 존 엄하게 해줍니다. 삶의 길이를 무의 미하게 연장하기보다 남은 삶을 꽉 채우고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당 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을 맞아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제 신변을 미리 정리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비품이나 자료를 학교 의학 역사문화원에 기증하고 있습니다. 장기기증 서약서와 유언장, 연명치 료를 거부한다는 사전여명의료의 향서, 묘비명도 작성해뒀습니다. 제 장례식에 쓸 음악은 물론 무명 수 의도 준비했습니다. 제 삶을 제가 꾸려왔듯이 제 죽음도 제가 꾸리는 것이죠. 죽음을 이렇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여러 분도 알고 계신 사실입니다. 누구 나 죽을 수밖에 없는데도 죽음을 언급하는 건 터부시합니다. 죽음 에 대한 이런 관점을 바꿔야 합니 다. 죽음을 끔찍한 끝이 아닌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으로 받아들이 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메 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평소 죽음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 삶의 선택지가 간결해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먼저 죽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자기 자신과, 아내와, 친구와, 자식들과 죽음에 대해 얘 기하고 함께 준비해보는 문화가 생 겨나면 좋겠습니다.” -지금 암과 싸우고 계신 분들께 한마디. “두려움을 떨쳐내세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암입니다. 암에 걸렸 다고 무서워할 필요도, 좌절할 필 요도 없습니다. 불안함은 오히려 암 치료를 방해하고 여러분의 삶을 끌어내립니다. 치료를 충실히 받으 세요. 그러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나 자 신과 담당 의사만 믿어야 합니다. 암에 걸려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 시겠지만 나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밥 잘 먹고 치료를 잘 받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여 말기 암이라 할지라도, 죽음을 두려워하 기보다는 ‘기회’라고 여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C11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급성 안면마비, 당뇨병이 발병 시발점일 수도” 한 사람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얼 굴에는 총 43개의 근육이 존재한 다. 이들 근육을 통해 자기만의 미 세한 표정을 만들어냄으로써 상대 방과 정교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 이다. 이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건 뇌 의 일곱번째 신경인 ‘안면신경’이 다. 두개골을 빠져나온 신경이 각 측면에서 안면근육을 움직이는 역 할을 해준다. 이런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급성 안면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웃거나 눈을 깜빡이는 게 어려워 지는 것은 물론 씹는 능력이 떨어지 기도 한다.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 아 눈물의 흐름이 감소하거나, 입맛 이 떨어지고 입이 삐뚤어지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기능적인 장애 외 에도 안면 비대칭에 의한 심미적 문 제는 사회활동까지 위축시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 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9만 ∼10만명 정도의 급성 안면마비 환 자가 꾸준히 발생한다. 안면마비 증상을 부르는 가장 흔 한 원인 질환으로는 ‘벨마비’와 대 상포진 바이러스가 얼굴이나 귀 주 변에 감염돼 발생하는 ‘람세이 헌 트 증후군’이 꼽힌다. 이외에도 바 이러스 감염, 외상, 청각 종양, 악성 종양, 고막 안쪽의 진주종, 자가면 역장애, 임신, 치료 중 손상, 선천성 이상 등도 안면마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매일 5분 ‘이것’ 폐암환자 사망 위험도 낮춘다

당뇨병 환자, 안면마비 발생률 최대 1.6배 그런데, 최근에는 대표적인 성인 병으로 꼽히는 당뇨병이 안면마비 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제시됐다. 25일 국제학술지 ‘신경역학’(Neu roepidemiology) 최신호에 따르면, 한양대 의대 이비인후과 정재호 교 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 진료 빅데이터(2002~2019년) 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급성 안 면마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연관성 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당뇨병 군(9만2천868명), 비당뇨병 대조군 (37만1천392명)으로 나눠 대표적 인 안면마비 질환인 벨마비와 람세 이 헌트 중후군 발생률을 각각 비 교 분석했다.

이 결과 당뇨병군의 벨마비 발생 률은 인구 1만명당 31.4명으로, 당 뇨병이 없는 대조군의 22.1명보다 1.42배 더 높았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 발생률도 당뇨병군이 인구 1만명당 4.6명으 로, 대조군의 2.9명에 견줘 1.61배 에 달했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신체의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잠재적으로 급성 안면마비 발병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위 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당뇨병이 혈액 공급에 장애 를 일으켜 저산소증에 의한 미세혈 관병증, 대혈관병증 등의 신경병증 발병 위험성을 높이는 것도 안면마 비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WHO “13명 중 1명꼴 만성요통 ... 환자 지속 증가” 전세계 인구 13명 중 1명꼴로 만 성요통을 겪고 있으며 환자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세계보건 기구(WHO)가 밝혔다. WH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 77억 명 가운데 6억1천900만명(8%) 정 도가 만성요통을 앓고 있다고 전했 다. 만성요통은 다른 질환을 원인 으로 두지 않은 허리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13명 중 1명꼴로 장기적 허리 통 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1990 년 환자 규모보다 60% 증가했다고 WHO는 설명했다. WHO는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요통 환자 규모가 지속해 서 늘어 2050년이 되면 36% 더 늘 어난 8억4천300여명에 이를 것으 로 예상했다. 브루스 아일워드 WHO 보편적

건강보장 부국장은 “허리 통증은 장애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무시 할 수 없다”며 “국가는 요통 환자의 1차 의료 접근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O는 통증 완화를 위해 우선 비수술 관리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운동 프로그램과 물리치료, 인지 행동 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를 받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을 이 용해서 질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는 것이다. 허리뼈를 지지할 벨트나 지지대 등의 보조기구를 활용하는 방안도 권고 사항으로 꼽혔다.

하루 ‘이 견과류’ 한 주먹,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억제 도움 호두를 많이 먹으면 뇌가 건강해 진다. 호두 속 풍부한 오메가3 지방 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로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헬리코박터 파일 로리균으로 인한 질병 억제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 로 알려졌다. 호두가 소화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호두, 소화기 계통 발병 위험 낮춰=국제 임상 생화학 영양학술 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꾸준한 호두 섭취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헬 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전 세계 인 구의 절반가량이 갖고 있는 박테리 아로,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여러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 는 균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투 약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을 제 거하는 치료법이 있지만, 내성 발 현율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호두가 소화기 계통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 구는 여럿 발표된 바 있다. 암 예 방 연구 및 영양에 발표된 다른 두 건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장내 박테리아를 변형해 대장 종양 발생을 억제한다. 암세포 성장을 촉 진하는 새로운 혈관 생성을 저지해 대장암의 진행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호두의 항염 효과로 인해 콜 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덕분이 다. 또 오메가3와 폴리페놀을 함유 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억제 할 수 있다. ◇쩐내 풍기거나 맛 이상하면 전 량 폐기=호두의 건강 효과를 누리 기 위해선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 다. 호두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 다. 호두 속 지방이 산소와 만나 면 쉽게 산화돼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가 쉽게 생긴다. 아플라톡신 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밀 봉해 보관해서 보관해야 한다. 쩐 내가 나거나, 맛이 조금이라도 이

상하다면 전량 폐기해야 한다. 밀 봉을 확실히 했더라도 햇볕이 드는 곳은 피하고, 섭씨 10도 이하의 온 도인 곳에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 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10 개 정도만=호두를 한꺼번에 많이 먹었다간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호두에 든 불용성 식이섬유 가 원인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를 말한 다. 주로 견과류, 통곡물, 채소 등 에 들어있는데, 다소 거친 성분이 다 보니 소화기관에서 잘 분해되 지 않는다. 실제 농촌진흥청 국가 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호두( 말린 것) 100g에는 불용성 식이섬 유의 함량은 100g당 6.1g으로 다 소 높은 편이다. 호두의 열량 역시 688kcal(100g 기준)에 달하기 때 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호두 하루 섭취량은 10개로, 한 번 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피한다.

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정재호 교수는 “급성 안면 마비 는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일으켜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치료뿐만 아니라 당 뇨병 등의 선행 질환 예방에도 중 점을 둘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한 안 면마비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스테 로이드 복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벨마비 등의 급성 안 면마비는 치료를 위해 발병 2∼3일 안에 고농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 는 게 중요하지만, 이는 당뇨병 환자 에게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부작용 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전문의 상 담을 통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 시 혈당치가 정상범위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 5분 이상의 신체활동 이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 환자 의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 연구팀이 진 단 때부터 수술 불가능한 폐 암 환자 89명을 12개월 간 추 적 관찰했다. 수술은 폐암 종 양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효 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진행성 폐암이거나 신체적 조건 등으 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가 있다. 참여자들은 가속도계를 착 용해 신체활동, 좌식생활 정도 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참여 자들의 24%가 하루에 1분 미 만의 중등도 신체활동을 했다. 연구팀은 측정 결과를 토대로, 걷기 등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 동을 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 자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하루에 4.6분 이 상 중등도 강도의 신체 활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다 사망 위험이 60% 낮았다. 연구팀은 의도적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린 덕분에 긍정적 인 건강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 석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증상 부담이 높고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저하된다. 위 연구 에서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 을 하는 시간이 1분 늘어날 때 마다 피로가 감소하고, 호흡곤 란으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가 감소했으며 말초 근육, 삶의 질 이 향상됐다. 연구를 주도한 빈 카발헤리 박사는 “수술 불가능한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개별 신체 기능과 목표 등에 따라 적절한 신체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시 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임상 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C12 전면광고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E-MijuChosun_122223 by THE MIJU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