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sunDaily_032823

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조선일보 워싱턴 제 7876호

‘2023 워싱턴 가요열창’에서 임

민봉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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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osun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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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8일 화요일

지난 25일, 워싱턴 조선일보(대

표 박현국)가 주최한 ‘2023 워싱턴

가요열창’ 본선이 코리안커뮤니티

센터 대강당에서 버지니아, 메릴랜

드, DC 등 워싱턴 일원 각 지역에

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8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제이든 신 사회로 오후 1시 시작

된 행사는 JUB 한국문화예술원(원

장 변재은)의 난타, 제임스 정, 홍 은영 초대가수의 특별출연 공연, ‘1Pick’ 힙합댄스, 등의 축하 무대

로 분위기를 한껏 달군 후 개인과

단체 총 18개 팀의 공연으로 이어

졌다.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을 빛나게

해 준 라이브 음악은 미주가요동호

회 이재성 회장, 심사위원으로는

로사박 대회장, 주미영 심사위원장

을 비롯해 스티브 리, 헬렌 원, 은영

재, 요셉 박, 이창성, 레베카 조, 에

스더 정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약

4시간에 걸친 모든 공연이 마무리

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9번 김미

영 씨는 장려상, 89세의 16번 송진

호 씨는 인기상으로 트로피와 상품

이 수여됐다.

이어 최우수상은 ‘고추’를

부른 14번 60대의 행화 윌리암선 씨가 트로피와 고급 카라오케를 수 상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행화 윌리암 선 씨는 “궂은 날씨에도 응원을 해

주기 위해 온 지지자들과 한국의 가족 그리고 지인 등 모든 분들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입을 뗀 뒤 “심사위원들과 주최측인 조 선일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제이든 신 MC는 나머지 15팀을 대상 후보로 지정해 긴장 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잠시 후 이어진 최고 대상의 영광은 ‘달팽

최소 26명 사망, 이재민·인명피해 속출

바이든 대통령이 토네이도가 강

타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미시시피주에 비

상사태를 선포했다고 26일 워싱턴

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찍

미시시피주의 토네이도 피해지역

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가장 큰 피

해를 본 캐럴, 험프리스, 먼로, 샤

키 카운티 등에 연방 자금을 지원

하도록 했다. 지난 24일 밤 미시시

피 삼각주 일대를 강타한 토네이도

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

종됐다. 부상자도 수십명 발생했고

이재민 수백명이 나오는 등 인명피

해가 속출했다.

최대 시속 80마일에 이르는 강 풍과 골프공 크기만 한 우박을 동 반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 서 주택 등 건물이 무너지고 나무 가 뿌리째 뽑혔으며 자동차가 뒤집 히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연 방 재난관리청(FEMA)은 피해 상 황을 조사하기 위해 행정관을 미시 시피주로 파견하기로 했으며 복구 작업을 감독하기 위한 조정관도 임

명했다. 리브스 주지사도 비상사태 를 선포했으며, 피해지역에 펼쳐져

있는 면화·옥수수·대두 재배지 등 이의 재건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부른 20대의 임민봉 씨에게 로 돌아갔다. 임민봉씨는 수상 소

감에서 “주최측과 심사위원, 그리

고 가족과 응원자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며 눈물의 소감

10-13주 소요

연방국무부는 코로나 팬데믹

완하 이후 여권 발급이 크게 늘었

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최근들어 1주

일 평균 50만 건의 여권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3040% 증가했다. 지난해는 총 2200

만개 여권이 발급되었는데 올해는

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 주위의 권고도 있고 해서 참가를 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뜻 밖의 큰 영광을 차지해 너무 너 무 기쁘다”며 말을 잊지 못했다. 또 인기상을 차지한 송진호 할아 버지는 “젊었을 때부터 노래를 즐 겨 불렀다”면서 “늦게마나 좋은 경 험과 잊지못할 추억이 됐다”며 주 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입상 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국무성에 근무하면서 한국인 부인 과 함께 듀엣으로 참가해 ‘존재의 이유’를 부른 50대의 브라이언 피 터슨 씨는 “2023 워싱턴 가요열창" 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만족함을 표시했다. 앞서 로사 박 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한인사회에 새 로운 활력과 용기를 불어 넣는 동 시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차원 에서 특별히 마련된 행사”라고 인 사한 뒤 ‘한인사회 대 축제’를 강조 했다.

박현국 워싱턴 조선일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23 워싱턴 가요 열창 본선 참가자들은 물론, 행사 준비에 힘써 준 모든 분들께 진심 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치열한 예 선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한분 한분은 모두 대상을 받을 자 격이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워싱 턴 한인사회 문화 행사에 더욱 노 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훨씬 높은 기록을 세울 것

으로 국무부는 내다봤다. 전미여행협회(UTS)는 코로나 종 료 후 여행업의 활기를 띄고 있다 며 전체 국민 52%가 향후 6개월 내 에 다양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권 처리 기간은 일 반적으로 10-13주가 소요되고, 긴 급 신청은 대략 7-9주 걸리는 것으 로 알려졌다.

“여권 미리 미리 신청하세요”

미시시피 토네이도 강타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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