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sunDaily_031023

조선일보 워싱턴 전자신문

www.chosunilbousa.com

워싱턴 일원 최고 병원 ‘15곳’

이노바, 조지타운 등 버지니아와

DC 병원 15곳이 시사주간지 뉴스

위크가 실시한 ‘2023 국내 최고 병

원’으로 선정됐다. 이 중 4곳이 상

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

염을 토해 한인들의 이목을 집중시

키고 있다.

뉴스위크는 지난 7일 공식 사이

트에 ‘2023 국내 최고 병원(Nation’s Best Hospitals)’ 순위를 발

표했다. 해당 순위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

께 80개국 수 만여 명의 의료전문

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평가했는데 230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섬세한 조사

를 한 것이 올해 특징이다. 순위는

250위까지만 매겼다.

뉴스위크는 상위에 랭크된 병원

은 혁신적이고 일류 진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최고 유

능한 인력을 유치하고 환자에게 최

상의 결과를 가져다줌은 물론이고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치료

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 전역의 420여 개 병원 중

버지니아와 DC지역에서는 버지니

아대학병원(42위), VCU의료센터 (66위), 페어팩스 이노바병원(72 위), 알렉산드리아 이노바병원(100 위), 조지타운대학병원(128위), 알

링턴 버지니아병원(160위), 리치몬 드 헨리코닥터병원(181위) 등 15곳

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지난달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에 위치한 페어팩스 이노바병원을

치료 차 찾았다는 한인 K모 씨는 시설과 서비스도 좋았지만 의사들 의 치료 실력에 놀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한인은 간단한 문제로 버지니아대학병원에서 치 료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안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세계 1위 병원 은 메이요 클리닉이 차지했고 그

뒤를 클리블랜드 클리닉, 매사추 세츠종합병원, 존스홉킨스병원이 이었는데 모두 미주 내에 있다. 메

릴랜드 볼티모어에 위치한 존스홉 킨스병원은 워싱턴지역 뿐만 아니

라 미주나 전세계에서 매년 5위권 안에 뽑히고 있는 최고 병원 중 하 나다.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12일부터 서머타임 시작

올해 서머타임이 12일 오전 2

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

일 오전 2시는 오전 3시로 조정

된다. 한국과 시차는 동부 표준

시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는 17시간에서 16

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5일 해

제된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

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이 제

도는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

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

진하기 위한 것으로 애리조나

와 하와이주를 제외한 전 지역

에서 실시하고 있다.

다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

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

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크 루비 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은

서머타임을 항구적으로 적용하 는 이른바 ‘햇빛 보호법’을 다시 발의했다.

3월 시작되는 서머타임을 연 중 계속 적용하는 이 법안은 지 난 회기 때 상원을 통과했으나 하원에서 처리되지 않으면서 임 기 만료로 폐기됐다. 루비오 의 원은 보도자료에서 “일 년에 시 간을 두 번 바꾸는 것은 어리석 은 일”이라면서 “시간을 고정하 는 것에 대해서는 초당적이고 대 중적인 지지가 있다”고 말했다.

MD 한인 성폭행 11년 선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

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으며 핵과

미사일 역량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

어 미국과 한국 등 동맹국에 중대

한 위협이 된다는 연방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다.

연방 국가정보국(DNI)은 8일 공

개한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국가안보체계

의 중심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계속 보이고 있다”며 “김정은은 미 국과 동맹을 겨냥한 핵 및 재래식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 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거의 확 실히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자신의 독재 정권을 보 장하는 궁극적인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역내 안보 환경을 유리하

게 재편하고 사실상 핵 보유국으 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공격적 이며 안보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 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생화학전 능력이 여전히 위협적이라면서 무

력 충돌 때나 비재래식 공격 때 혹 은 은밀한 공격 때에 이들 무기를 활 용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에 군을 동 원해 단기에 북한군의 전반적인 준 비태세가 약화됐을 가능성이 크지

만 정예부대는 여전히 전시 임무 수 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

판에 넘겨진 40대 한인 태권도 사

범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메릴랜

드 앤아룬델 순회법원은 성폭력범

죄 혐의로 기소된 스티브 최(43 사

진)씨에게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고 8일 밝혔다.

글렌버니와 하노버에서 태권도

장을 운영해온 최 씨는 현재 17세

가 된 피해 학생을 14세 때부터 여

러 차례에 걸쳐 성적 학대를 한 혐

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

원 기록에 의하면 최 씨는 온라

인을 통해 2019년부터 대화가 시

작되었으 며 이후 태 권도장 등 에서 만남 을 가졌다. 당초 최 씨 는 성범죄 와 아동 포 르노를 비롯해 17개 혐의가 적용 돼 35년 형을 받았지만, 이후 11 년 형으로 감형됐고 동시에 5년 간 보호감호를 받게됐다. 한편, 경찰과 검찰 등 수사당국은 제보를 접수하고 2021년 10월부터 정밀 수사에 들어간 후 2022년 8월 최 씨를 체포했다.

한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

는 조지 바커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이 36선거구에 5선 도전에 나서 관

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39선거

구에서 아성을 지켜오던 바커 의원

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번에는

3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스텔

라 페카스키 교육위원과 맞붙는다.

버지니아주 36선거구는 한인밀

집지역인 페어팩스와 클립턴, 센터

빌, 페어팩스 스테이션, 챈틸리, 헌

돈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유권자 중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이 35%를 차

지하고 있고 투표 참여율 또한 높 은 편이다.

이미 공식 5선 도전을 발표한 조

지 바커 상원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

한강’에서 가진 본보 기자와의 인 터뷰에서 “한인들의 성원과 지지

대변인 역할 충실히 하겠습니다”

은 물론 소수계 이민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일’과 ‘소상인들의 보

호를 위한 정책 활동’, ‘버지니아주

최고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공약으

로 내세웠다. 버지니아주 상원 재

정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바

커 의원은 ‘상공 및 노동법 위원회’, ‘교육 및 건강법 위원회’, ‘일반 법률

및 기술법 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

을 통해 여러모로 성과를 내고 있

는 정치인이다.

경제, 보건 전문가이기도 한 바

커 의원은 “버지니아 인구 중 한인

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는 아

직까지 한인이 당선된 적이 없다”

며, “이에 따라 지역의 이슈를 대

변할 정치적 목소리는 약할 수 밖

에 없었고, 재정 배정도 상대적으

로 불공정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

보다 한인사회와 한인 노인층을 위

로 정치인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이제부터

는 확실하게 한인사회 대변인 역할

를 하면서 커뮤니티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그는 “최근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여실히 느꼈지만 지역구에서는 새

로운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유권

자들이 많다. 한인을 포함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기대에 발 맞춰

기성 정치인들의 쏟아내는 립서비

스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와 개혁, 코리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바커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인

해 그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의

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와 한인 소

상인이야 말로 버지니아주와 페어

팩스 카운티 경제의 엔진이다. 코

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소업체들

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

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

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결실

을 본 ‘널싱홈법안’이 실질적인 효

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

력하겠다고 다짐해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커 상원의원 겸 민주당 후보는

1951년 일리노이주에서 출생 성장

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공중보건학 학사를 그리고 건강정 책 석사를 받았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북버지니아 보건국과 프 린스 윌리암 카운티 보건센터 전무 이사로 폭넓은 활동을 해온 후 정 치에 입문했다.

바커 의원은 최근 선거 사무소를 열어, 오는 6월 20일에 있을 프라 이머리(예비 선거)를 앞두고 선거활

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주 류사회와 한인사회 간의 경제 공동 체를 이루는 것이 지역 사회를 발 전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정치에 관 심을 가졌으며 꿈을 이뤘다는 바 커 의원은 정치는 첫 째도 둘 째 도 주민을 위하는데 포커스를 맞춰

야 한다며 정치를 하는 날까지 초 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했다.

6·25전쟁 이후 한국으로 파송된 선교사인 이모부 덕분에 한국 문화

와 음식을 접하게 됐다는 그는 특 히 매운탕과 불고기, 잡채, 그리고

돌솥비빔밥을 좋아해 가끔씩 애난

데일 한인타운을 찾는다는 말도 빼

놓지 않았다. 기독 장로교 장로인

바커 의원은 부인과 슬하에 1남1 녀를 두고 있는 친한파 집안이다. 조지 바커 상원의원의 선거 활동 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703-4709405)로 하면 된다.

이혼 / 양육 / 입양 Divorce / Custody / Adoption

Separation Agreement

Guardianship

파산 Bankruptcy

개인/비즈니스 파산(회생)

Chapter 7 & 13, Chapter 11 채무조정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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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장, 간질환, B형간염 전문센터, 골다공증 사진검사와 치료, 고혈압,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심전도, 신경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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