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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Weekly V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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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공부 잘하던 아시안계 학생들은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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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6. / 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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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호주중앙은행 역대 최저금리인하 발표 호주중앙은행(RBA)은 올 연방예산안 발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25가지 기준 포인트들을 인하한 1.75퍼센트라는 기록적인 최저금리를 발표했고 이로 인해 호주달러는 더 하락했다.

RBA의 기준금리인하는 호주의 인플레 수치가 예상치보다 낮은 이유로 인해 결정되었으며 자 료에 의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올 3월 분기에 1.2퍼센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 간 동안에 걸쳐 경제학자들은 금리를 현재상태 로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인플레 수치에 맞춰 낮 출 것인가 의견이 양분되어 있었다. 발표 이전의 기준금리는 2.0퍼센트로서 12개월 연속 아무

런 변동이 없어왔다. 금리인하 발표 이후 호주달 러는 미화 대비 1.0센트 이상 떨어졌고 국내주 식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급등했다. 금리인하 발 표 이후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달러 대비 92.94 센트를 기록하며 지난 2월 29일 이래 두 달 동 안 계속 올랐다. 반면 호주달러는 미화 69.85센 트로 떨어졌으며 지난 10개월동안 올라 4월에 70.54센트에 도달했던 것보다 조금 낮아졌다.

호주국립은행(NAB)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 하에 재빠르게 대응해서 주택대출금 변동금리를 0.25퍼센트 낮추고 이를 5월 16일자부터 적용 한다고 발표했다. NAB 그룹 개인금융 이사 개 빈 슬레이터씨는 은행이 금리인하 결정을 하면 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오 늘의 결정은 우리 은행의 주택융자금 대출고객 들과 우리 은행 주주들의 필요에 부합하고자 균

형있게 내린 결정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호주소매상연합은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자들의 위축된 구매심리가 변화하게 되었다며 이를 환 영했다. 예산안 발표 전야에 중앙은행의 금리인 하발표가 이루어 짐으로써 위축되었던 소비자 심리가 풀어지고 소매업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짐머만 소매상협회 회장은 말했다.

시중은행들이RBA를 따라 금리인하를 한다면 각 가정에 어떤 혜택이 돌아갈까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의 결정대로 25가 지 기준포인트들을 인하한다고 가정했을 때, $300,000 의 주택융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다 달이 갚아야하는 대출상환금은 매달 평균 $45 가량 할인된다. (대출상환금 액수 - 매달 상환불

입금 - 할인액수) * $100,000 - $608.13 - $14.95 * $150,000 - $912.19 - $22.42 * $200,000 - $1216.26 - $29.90 * $250,000 - $1520.32 - $37.37

* $300,000 - $1824.39 - $44.84 * $350,000 - $2128.45 - $52.32 * $400,000 - $2432.52 - $59.79 * $450,000 - $2736.58 - $67.26 * $500,000 - $3040.65 - $74.74

위의 지표는 25년 상환으로 새롭게 인하된 기 준변동금리5.4퍼센트를 기준으로 예상한 수치 이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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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학생비자 두 종류로 단순화 그 동안 8가지 종류로 세분화되어 있었던 호주 학생비자의 종류가 올 7월부터 Subclass 500과 Subclass 590, 두 가지로 단순화 될 예정이다.

호주이민성이 새롭게 단순화되는 학생비자의 종류를 발표했는데 학생비자500과 학생가디 언비자590, 두 가지로 단순화 될 예정이다. 학 생비자를 신청하는 절차 또한 단순화되어 불필 요한 요식은 줄어들고 모든 교육기관들로 하여 금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도록, 그리고 유 학의 순수한 목적에 더 가까이 가도록 도울 것 이라고 밝혀졌다. 호주대학교 연합에 의하면 간 료화된 학생비자 체계는 고품질의 교육기관들 에게 더욱 공평한 시스템을 제공하여 그들이 번 창함으로써 국제교육을 향한 높은 수준의 경쟁 력을 키워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합의 부대 표 앤-마리 랜즈다운씨는 이 간소화된 비자처리 절차(streamlined visa processing, 이하 SVP)

는 호주가 높은 수준의 학생들, 순수한 학업목 적의 학생들을 환영한다는 사실을 세계에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SVP는 국제적으로 훌륭 한 학생들이 호주의 비자처리절차에 제약을 받 지 않고 자유롭게 호주대학에서 경쟁할 수 있도 록 대학이 그 역할을 해주고, 또한 학위를 보류 하거나 완료하는 과정에서 비자절차를 돕는 역 할을 대학이 해 줄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고 그녀 는 말했다. SVP는 공평성을 높여주고 높은 수준 의 교육기관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 해준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 새로운 비자 프로 그램의 이행을 위해 호주대학교 연합은 이민성 과 공동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호주경제 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제교육분야에 대

한 세부적 사항들을 바르게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호주의 대학들, 유 학생들, 그리고 호주를 위해서도 모두 이익이 되 는 것이라고 랜즈다운씨는 말했다. 호주 사교육 및 연수위원회(Australian Council for Private Education and Training) 대표이사인 로드 캠 씨 또한 새로운 비자변화를 반기며 현재의 비자 시스템은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교육박람회 에 참석하면 호주의 교육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신 비자 시스템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 시간의 절반은 흘러가곤 했다고 말했다. 호주어 학원 연합 관리이사인 수 블런들씨는 SVP가 순 수한 학업목적의 유학생들로 하여금 수준높은 교육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비자 신청

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호주국제 교육협회(IEAA) 필 허니우드 대표이사는 이번 제도변화로 인해 외국 유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품질 또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너무 오랫동안 학생비자 시스템이 지나치게 복 잡하고 신청비용도 지나치게 비싸다고 말했다. 그래서 국제학생관련 산업분야에서는 이 절차의 간소화를 매우 환영한다고 말하며 또한 호주에 는 수준높은 교육기관들이 많이 있는 반면 이 기 회를 통해 질 낮은 교육기관들은 다 걸러내게 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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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구호활동가 호주여성 납치당해 아프간 여성들을 돕는 자선구호단체에서 일해오던 60세 호주여성이 아프간 정보기관 직원이라고 주장하며 총을 겨누는 남성들에 의해 납치당했다. ‘케리’ 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캐서린 제인 윌슨씨 는 아프간의 잘랄라바드에 있는 한 구호단체 사 무실에서 목요일 오전 납치되었다. 납치한 이들 은 아프간 정보기관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지 만 그들의 배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윌슨 씨는 비정부 구호단체인 자르도지(Zardozi)에 서 일하며 아프간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 일을 해 왔다. 이 단체의 대표인 도미닉 단젤로씨는 윌슨 씨가 총으로 위협당한 채 끌려갔다고 전했다. 두 명의 남성이 사무실에 들어와서 자신들은 아프 간 정보기관에서 나왔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총 구를 겨누고 데리고 나갔으며 밖에는 또 한 명

의 남성이 차 안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는 그들이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전해졌지만 그건 확실하지 않다고 단 젤로씨는 말했다. 또한 사무실에 있던 다른 모 든 직원들은 경찰의 조사를 받느라고 억류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윌슨씨가 파키스탄과 아프 간에서 약 20년동안 구호활동을 해왔으며 그녀 는 아프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한 상황 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윌슨씨는 보통 매우 절제된 옷차림을 하고 다녔으며 외모 상으로 아프간 여성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드 러나지만 외국인 티를 잘 내고 다니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윌슨씨처럼 아프간에서 오랜 기 간 일해온 외국인들은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항상 잘 인식하고 있다. 매일 그녀와 함께 일해온 아프간 직원들은 이 사건으 로 인해 더 직접적인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라 고 그는 말하며 윌슨씨의 도움을 받아오던 아프 간 여성들에게는 그녀의 납치가 매우 힘든 상황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호단체는 아직 그녀를 납치해간 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 으며 만약 연락이 온다면 카불에 있는 본부 사무

실로 올 것이라고 단젤로씨는 말했다. 또한 앞으 로 어떤 방법으로 카불사무소 직원들을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의 직원들과 논의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윌슨씨의 아버 지 브라이언씨는 그의 딸이 아프간에서 일하는 위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므로 언제나 주의 를 기울이며 일해왔고 비상안전망을 늘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연휴 연휴 연휴.. 국경일 후유증 앓는 사업체들 퀸스랜드의 사업체들은 몇 주 간격으로 계속된 국경일 연휴로 인해 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으며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연휴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멜번의 부활절 퍼레이드

불과 몇 주 전에는 부활절 연휴, 지난 주말은 앤 작 데이 연휴, 그리고 또 노동절 연휴라며 퀸스 랜드 상공업협회(이하 CCIQ) 대변인 닉 비런스 씨는 말했다. 다른 주들은 다들 영업을 하는데 퀸스랜드만 노동절 국경일이라 영업을 안한다고 그는 불만을 표했다. “아마 사업하는 사람들에 게 이번 연휴에 대해 물어보면 다들 짜증난다고 할 것이다. 퀸스랜드만 연초에 한꺼번에 몰려있 는 국경일 연휴로 힘들다.”라고 그는 말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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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퀸스랜드주에서 메이 데이(May Day) 로 처 음 시작된 노동절은 국경일로서, 뉴먼 정부가 다 른 주들과 통일하려고 10월로 옮긴 바 있었다. 그러나 그 결정은 팰러셰이 노동당 정부가 작년 초에 집권하면서 원래대로 다시 5월로 돌려놓 았고 정권교체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다시 메이 데이를 맞이했다. 그러나CCIQ의 비런스씨는 국 경일이 너무 몰려있어서 장사하는 데 지장을 준 다고 말했다. 퀸스랜드 사업체들은 일년동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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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의 노동절 페레이드

경일이 골고루 퍼져있길 바란다며, 반면 관광업 계 종사자들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모여있는 공 휴일로 인해 업무량이 과도해서 너무 피곤해 한 다고 말했다. 125년 동안 노동절은 5월, 부활절을 다른 달로 옮기자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퀸스랜드 노조위원회(Queensland Council of Unions)의 로스 맥리넌 사무총장은 노동절이 원래의 역사에 따라 제 날짜로 돌아온 것을 기쁘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1891년 5월, 퀸 스랜드주의 양털깎이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로조 건 개선을 주장하며 벌였던 파업을 계기로 노동 운동이 탄생했고, 노동절이 제정된 역사를 상기 시키며 “부활절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다

른 달로 옮기자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에 의해 125년 동안 5월에 노동자의 날 을 기념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5월에 기념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국경일은 지역사회 전체에 관한 것이지 상업적인 이유로 변동시킬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그녀는 말했 다. 재키 트레드 퀸스랜드 부총리는 노동당이 지 난 총선 이전에 노동절을 5월로 되돌리려는 결 정을 했다고 말하며 그렇게 되돌리는 것이 올바 른 일이라고 말했다. 물론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 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 공약에 대해 노 동당은 매우 명확히 실천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가을을 잊어버린 QLD 무더위, 4월날씨 기록 세워 5월에도 퀸스랜드 전역에 걸쳐 정상 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져서 역대 기 록이 더 깨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달 후면 호주의 겨울이 시작되지만 누군가 퀸스랜드에는 그 말을 전해주지 않은 듯 싶다.

햇빛이 강한 퀸스랜드주 답게 역대 4월의 최고 기온을 깨는 더운 날씨를 내내 보였고 많은 지 역들에서는 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강우량을 기 록했다. 남부지방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옷들을 꺼내입는 반면 퀸스랜드인들은 5월인데도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듯 언제라도 수영복을 꺼낼 수 있도록 보관하고 있다. 수영하기에 매우 적 합했던 퀸스랜드의 4월 평균 최고기온은 32.9 도로서 정상기온보다 2.9도 높았으며, 2005년 에 기록되었던 4월 평균기온보다 0.4도 높았 다. 밤 최저기온 또한 평균 19.8도로서 정상기 온보다 2.5도 높았으며, 태즈매니아의 평균 최 고기온보다도 3도나 더 높았다. 4월 퀸스랜드 의 일별 중간치 기온은 26.3도로서 이는 정상 기온보다 2.7도가 높은 수치이고, 2005년 4월 에 비하면 0.5도 높다. 호주통계청의 롭 스몰리 기후학자는 강한 북서풍의 영향과 남동풍의 부 족으로 인해 4월의 고온현상이 초래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정상적인 4월 날씨보다 강 우량이 부족해서 78퍼센트나 더 건조한 날씨였 다고 그는 말했다. 브리즈번 공항은 기록이 이 루어져 왔던 지난 21년간의 4월 역대 기록 중 올해 가장 낮은 강수량인 11.8mm를 기록했다 고 전했다. 또한 브리즈번은 역대 4월 기록 중 최고인 평균 최고기온 27.3도를 기록했다. 스 몰리씨는 5월에도 퀸스랜드 전역에 걸쳐 정상 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져서 역대 기록이 더 깨 질 것으로 예측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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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뉴로펜 제조사, 170만 달러 벌금형 뉴로펜 제조사인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170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각 제품마다 똑같은 유효성분이 함유되었음에도 마치 특정 통증에 잘 듣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호도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호주연방법원은 뉴로펜의 각종 “특정통 증완화” 진통제 제품들에 모두 똑같은 유효성분 이 들어있음에도 제약회사가 소비자들에게 거 짓된 정보를 제공한 것을 발견했다. 호주경쟁소 비자위원회(이하 ACCC)는 이 제약회사를 연방 법원에 제소하고 6백만불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요청했었다. 법원은 일찌기 레킷 벤키저사가 각 각의 제품에 모두 똑같은 유효성분인 아이뷰로 펜 리신(ibuprofen lysine) 342mg이 함유되었 으며 그로 인해 똑같은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 했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요통, 생리통, 긴장 성 두통 및 편두통 등의 통증에 각기 다른 효능 이 있는 것처럼 포장에 표기한 채 판매해 왔었 다. 확정된 벌금형이 선고되는 법정에서 제약회 사 측 변호인은 이성적인 소비자들은 이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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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통의 진통제들보다 더 효과가 크다고 생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변론했다. 그러나 제임스 에 델만 판사는 이 제품들이 5500곳의 약국들과 3000곳의 소매 아울렛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점 을 발견했으며 많은 소비자들은 약품에 대한 높 은 수준의 상식없이 구매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에델만 판사는 벌금액수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이와 비슷한 판례를 참고하였고, 이 제품이 진통 제가 아닌 것을 진통제라고 속인 것은 아니므로 이와 같은 수준의 벌금액수를 정한 것이라고 말 했다. “이 제품이 사실상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 은 사실이지만 제약회사가 소비자들과 타회사 에 끼친 영향은 거짓 정보로 인한 금전적인 이득 이었다. 비록 포장과 웹사이트 광고에 자사의 이 득을 위한 거짓된 정보를 내놓았지만 소비자들

에게 어떤 신체적인 해로움을 유발한 것은 아니 다.”라고 그는 판결문을 읽었다. ACCC측의 법 정변호인은 레킷 벤키저사가 거짓된 마켓팅으로 상당한 이득을 챙겼으므로 그들이 취한 이득에 대해 심각하게 큰 벌금을 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뉴로펜의 특정통증 완화 진통제는 같 은 회사의 일반 진통제들보다 거의 두 배 가량 비싼 값으로 5년 이상의 기간동안 판매되어 소 비자들에게 금전적인 손해를 입혔다고ACCC측 법정변호인은 주장했다. 그러나 에델만 판사는 레킷 벤키저사가 얼마의 이득을 챙겼는지 보다 는 회사의 의도가 소비자 기만을 통해 이득을 챙 기려 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 중요하 다고 말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의 마켓팅과 포 장은 회사의 이윤을 높이려고 하는 의도와 관련

되어 있다. 이득의 규모를 가지고 판결해야 한다 면, 거짓광고로 인해서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못 한 경우 형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라고 그는 말했다. ACCC 는 또한 뉴로펜의 경쟁사들이 이 들의 꼼수로 인해 손해 본 것에 대해서도 문제 를 삼았다. 지난 12월 이 제약회사는 문제 제품 들에 대한 3개월 판매중지 조치를 당한 바 있었 고, 제대로 된 제품안내 스티커를 붙여 바로 잡 으라는 임시조치에 회사도 동의한 바 있었다. 그 러나ACCC변호인은 이 스티커가 어떤 수퍼마 켓 진열대에서는 명료하게 눈에 띄지 않는다고 주장했었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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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던 아시아계는 어디에?” 호주의 ‘대나무 천장’ 정계·재계·학계 고위직 미미…아시아계의 변화도 필요

호주 법률회사에 소속된 한인 변호사들은 30대 중반 무렵이 되면 현재 회사에서 계속 일할지 아 니면 기회가 좀 더 많은 것으로 보이는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길지 고민에 빠진다. 20대나 30대 초반에 열심히 일해 업무능력은 뛰어나지만, 이 연령대에 들어서 고객 유치가 갈 수록 중요해질 경우 인맥이나 부모 배경 등 사 회적 관계에서 백인 동료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 기 때문이다. 시드니 북서부에 있는 명문 고교 제임스 루스 농고는 최근 수십 년간 대입 수학 능력시험 격인 HSC에서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워낙 성적이 우수해 3학년 학생들은 HSC 성적 에다 내신을 환산한 ‘대학입학시험점수(ATAR)’ 에서 만점인 99.95점도 부족하다며 싸이의 히 트곡 ‘강남 스타일’에서 따와 “ATAR 100점이 필 요해”라는 풍자곡을 읊조릴 정도다. 이 학교 학생의 최대 80%는 비영어권 출신이며

이들 대부분은 아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계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월등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정계나 재계, 학계 상층부 에서는 아시아계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현실에 대해 시드니모닝헤럴드 일요판 인 선 헤럴드는 1일 아시아계가 ‘대나무 천 장’(bamboo ceiling)에 막혀 기회를 잃고 있다 고 보도했다. ‘대나무 천장’은 미국 등 서구 사회 에서 아시아계의 고위직 상승을 막는 보이지 않 는 장벽을 일컫는다. 아시아계 후손은 호주 전체 인구의 12% 정도 다. 하지만 연방 상하원 의원 226명 중 아시아 계는 4명에 불과하며, 연방정부 부처 17개 중에 서 아시아계가 수장으로 있는 곳은 한 곳에 그 치고 있다. 민간에서도 별 차이가 없어 2013년 호주다양성 위원회(DCA)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계는 최고 경영자의 1.9%, 이사진의 4.2%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대학 부총장인 마이클 스펜스는 선 헤럴 드에 “제임스 루스는 30년 동안 매우 뛰어난 아 시아계를 배출해왔다”며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 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연방 인종차별위원회의 팀 수포마산 위원장은 “ 지도자는 카리스마가 있고, 적극적이며, 거침없 이 말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시아계에 대해서는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으며 내향적이라는 정형 화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4년 수포마산 위원장은 대나무 천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1세기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지만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호 주인 계급이 형성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민감한 주제인 인종 문제에 대해 약간 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시드니대학은 ‘2020 전략’의 핵심과제 중 하나 로 문화적 다양성을 선정하고 컨설팅업체 PwC,

웨스트팩 은행, 통신기업 텔스트라 등 주요 기업 과 함께 아시아계의 고위직 진출 보장을 위해 더 욱 힘을 쏟기로 했다. PwC의 경우 2020년까지 아시아계 파트너 비율을 11%로 높이기로 했다. 퇴임 예정인 공영 ABC 방송의 마크 스콧 최고경 영자는 영국 BBC 방송과 비교하며 자신의 방송 국 내에 문화적 다양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최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김진한 변호사는 연합뉴 스에 “문화적 요인과 함께 미국에 비해 짧은 이 민역사가 작용하고 있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르 면 아시아계 진출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아 시아계 학생들은 스포츠나 사회봉사 등 학교 밖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좋다”라 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 ‘불법’ 판정 자국내 호주 난민수용소 폐쇄 대법원 결정 후속조치…호주, 난민정책 시험대 올라 파푸아뉴기니가 자국 내에서 운영되는 호주의 난민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해 이웃국가에 선상 난민을 수용하는 호주의 난민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파푸아뉴기니의 피터 오닐 총리는 27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전날 자국 내 마누스 섬에 호주 가 망명신청자를 억류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결 정함에 따라 호주 난민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했 다고 발표했다. 오닐 총리는 즉각 호주 정부에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대체 방안을 찾도록 요구할 것이라면서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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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 시기는 호주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오닐 총리는 난민수용소를 제공하면서 호주 정 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왔던 만큼 재정적으 로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면서도 대법원 결정 이 나온 만큼 어쩔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은 26일 “망명신청자 들이 처한 환경과 지위를 고려하지 않고 이들을 죄수처럼 시설에 가두는 것은 그들이 보장받아 야 할 권리와 자유를 해치는 일”이라며 이들에 대한 구금을 풀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의 판 결에도 이들 망명신청자를 호주 내로 받아들이 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주는 파푸아뉴기니의 마누스 섬과 나우루 공 화국에 역외 난민 수용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마누스 섬에는 현재 호주 정착을 희망하는 남 성 망명신청자 850명이 수용돼 있으며 이들 중 절반만이 난민 자격이 있다고 호주 ABC 방송 이 전했다. 열악한 처우와 시설 등 역외 난민수용소 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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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의 인권문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온 호주는 이들을 캄보디아 등 제3국으로 재정착시 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선상 난민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정책을 고수하는 호주 정부가 이번에는 어떤 해결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호주 연방대법원은 지난 2월 망명 신청자 의 역외시설 수용을 합법으로 판결한 바 있다.

호주 원주민의 ‘눈물’… 암울한 미래에 수감·자살 굴레 갇혀 성인 인구 2% 불구 수감자 27% 차지… “아동 자살도 비원주민 8배” 일을 마치고 친구 2명과 함께 귀갓길에 오른 호 주 원주민 버우 포스터(20)는 정류장으로 다가 오는 버스를 타려고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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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다음에 벌어진 일은 보통 호주 사람들 과는 매우 달랐다. 포스터는 “경찰이 다가와 나를 멈춰 세우고는 바

절반 수준인 14%에 그쳤던 만큼 원주민 수감자 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주 인 권단체들은 전했다. 미성년 원주민들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미성년 원주민들은 호주 전체 미성년 인구의 약 6%를 차지하지만, 호주 전역에 갇혀 있는 전체 미성년 중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북부준주 (NT) 지역의 경우 미성년 수감자의 90% 이상 을 원주민 청소년이 차지한다. 호주 정부가 수감 중인 원주민들의 사망이 잇따 르자 설치한 전문 조사위원회가 최근 설립 25주 년을 맞았지만, 사정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원주민 지원단체의 주장이다. 원주민 지도자인 패트릭 도드슨은 호주의 형사 사법제도가 원주민 수감자 비율을 크게 끌어올 리는 역할을 하면서 이미 취약한 원주민들을 암 울한 미래로 밀어놓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도드슨은 또한 원주민 스스로 책임을 느껴야 한 다며 “우리 스스로 우리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

아기를 안고 있는 호주 원주민 마을의 젊은 엄마

2014년 2월에 공개된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의 호주 역외 난민수용시설

로 곤봉을 빼들었다. 단지 달렸다는 이유로 내가 어떤 일에 연루됐을 것으로 생각한 듯하다”라고 시드니모닝헤럴드에 전했다. 당황한 포스트가 지원단체에 전화해 도움을 요 청했고, 단체 관계자가 오자 경찰은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지원단체 활동가인 시오반 브라이슨은 “버우 의 유일한 죄라면 검은색 피부의 원주민이면 서 버스를 잡으려고 달렸다는 것”이라며 “또래 인 내 아들이 친구 2명과 버스를 타려고 달려갔 다면 누구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것”이라 고 말했다. 호주 원주민들은 비원주민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교도소 수감과 자살 등에 시달리고 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18세 이상 성인 원주민 수감자는 전체 수감자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성인 원주민이 호주 전 체 성인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대략 2%다. 25년 전에는 성인 원주민 수감자 비율이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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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해결하지 않으면 형사사법제도의 폭압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디 오스트 레일리안은 전했다. 원주민들의 자살 문제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 다. 최근 10살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호주사회 에 충격을 주는 등 서호주 주(州)에서만 지난해 12월 이후 모두 19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4살 이하 원주민 어린이 자살은 같은 연령층 비원주민 어린이의 8배에 이른다고 자살예방 활 동가인 게리 저게이터스는 최근 호주 언론에 전 한 바 있다. 원주민 지원 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은 정부가 원 주민 수감자와 자살을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많은 원주민이 매우 열악한 생활 여건 속에서 교 육을 못 받고 취업도 되지 않으면서 미래를 암울 한 것으로 인식하는 만큼 정부가 가정폭력이나 교육, 정신건강, 약물남용, 빈곤, 주거 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원주민 수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 주에 서 채택 중인 특정 범죄시 최소형량이라도 수 감을 강제하는 ‘의무적 양형제도’(mandatory sentencing)나 영장 없는 체포처럼 원주민들 에게 큰 영향을 주는 법을 바꿔야 한다고 이들 은 지적했다.

중국의 농지 사재기에 호주 “우리땅 지키자” 반발 농장 등 호주 농업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열기를 띠면서 호주 내에서 ‘ 우리 땅을 지키자’라는 경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호주의 유력 경제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는 최근 “중국인들의 토지 욕구가 상 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중국의 농업 투자 붐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신문은 상하이 펑신그룹(80%)이 호주 업체(20%)와 컨소시엄을 구성, 대규모 목장기 업 ‘S. 키드먼 앤 컴퍼니’(이하 S. 키드먼)의 인수 를 지난주 거의 확정 짓자 “더 많은 농지를 확보 해 자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려는 야심 찬 계획 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S. 키드먼은 남한 면 적의 방대한 땅을 호주 곳곳에 보유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번 거래는 현재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다. 호주 정부는 S. 키드먼을 놓고 중국 2개 업체 간 에 막바지 인수 경쟁이 벌어지자 지난해 11월 국익을 앞세워 중국업체에 단독으로 넘어가는 것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이 거래에 앞서 중국은 투자업체 ‘문 레이크’가 호주 최대 낙농장 기업인 ‘반 디멘스 랜드 컴퍼 니’를 2억8천만 호주달러(2천430억원)에 인수 하는 등 최근 호주 농업투자를 꾸준히 성사시 켜 왔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농장과 식품 공장 등 농업분야 인수에 총 25억 호주달러(2 조2천억원)를 투입, 나라별로는 가장 많은 투자 를 했다. 이는 2위인 미국보다 배 이상이나 되 는 규모다. 또 중국의 지난 3개월 간의 호주농업 투자는 이 미 지난해 전체의 농업 투자분을 초과했다. 호주 정부가 1천500만 호주달러(130억원) 이

상의 농지 거래에 대해서는 FIRB의 승인을 얻도 록 제도를 강화했지만, 중국인들의 투자 의지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 이전의 에너지와 자원 분야 투자 때와 달리 호주 정치권이나 국민 사이에서는 중국의 ‘토지 탐욕’ 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바너비 조이스 부총리 겸 농업장관의 경우 S. 키 드먼 매각이 진행되는 와중에 “우리가 서 있는 땅은 한 나라로서 우리의 가치와 정체성이 깃들 어 있다”며 호주 농지가 중국 당국의 손으로 넘 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영향력 있는 기업인 겸 자선활동가인 딕 스미 스는 S. 키드먼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기 업이 외국 기업과 경쟁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 았으며 이번 결정은 완전히 미친 짓”이라며 큰 불만을 드러냈다. 이처럼 많은 호주인이 중국의 농업투자를 ‘토지 침탈’(land grab)로 간주하지만 많은 중국인은 나라의 영웅들이 외국에서 벌이는 선구자적인 행위로 보고 있다고 AFR지는 전했다. 중국 언어와 문화에 능통한 기업인 칼 힌체는 “ 중국 투자자들은 현재의 규모에 만족하지 못하 고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규모는 상상을 초 월한다”라고 AFR에 말했다. 힌체는 또 “민간 기업인이 호주 농업투자에 성 공하면 중국에서 명성을 얻게 되며, 이들은 이 를 바탕으로 전에는 불가능해 보이던 사업을 중 국 내에서 할 수 있게 된다”라고 지적, 중국인들 의 투자 의지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 다봤다.

남호주에 있는 ‘S.키드먼’의 애나 크릭 목장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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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정부 잇단 제동에 남한면적 목장기업 인수 포기 남한 면적의 땅을 보유한 호주의 대규모 농장기업을 인수하려던 중국 기업의 야심찬 계획이 끝내 호주 정부에 발목이 잡혔다. 중국 상하이 펑신그룹은 산하 기업과 호주 업체 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호주 최대 목장기업 ‘S. 키 드먼 앤 컴퍼니’(이하 S. 키드먼)를 3억7천100 만 호주달러(3천220억원)에 인수하겠다는 계획 을 포기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펑신그룹 산하 다캉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 (80%)와 호주 상장기업 오스트레일리안 루 럴 캐피털(20%) 컨소시엄은 S.키드먼 이사회 의 승인까지 얻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에 인수안 승인을 요청했다가 철회했다.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은 지난달 29일 S. 키드먼의 규모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를 통 째로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것은 국익에 어긋난 다며 S.키드먼과 컨소시엄 측에 이날까지 새 계 획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S. 키드먼을 놓고 중국 업체 간에 막바지 인수 경쟁이 벌어지자 목 장 내에 무기실험장이 포함되는 등 국익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퇴짜를 놓고 분할 매각을 제 안한 바 있다.

이에 펑신 측은 S. 키드먼 산하 목장 중 규모 가 가장 크고 무기 실험장 일부가 포함된 남호 주의 애나 크릭 목장을 제외하는 내용의 수정 안을 냈으나 다시 제동이 걸리자 아예 손을 떼 기로 했다. S.키드먼 측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요구하는 새로운 해법 제시 시한이 너무 촉박한 데다 분 할 매각은 기업 가치를 크게 떨어트린다”고 아 쉬움을 표시했다. S. 키드먼은 호주 4개 주에 걸쳐 남한 면적보다

넓은 1천100만 헥타르(11만㎢)의 광대한 땅 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 18만5천 마리를 키우고 있다. 호주 전체 농지의 약 2% 규모다. 엄청난 농장 규모뿐 아니라 중국 측이 자국민 들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야심 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호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콜게이트, 호주서 공급제한·가격조작 ‘철퇴’…벌금 156억원 미국의 글로벌 생활용품 업체인 콜게이트-파몰리브(Colgate-palmolive·이하 콜게이트)가 세탁용 세제 제품에 대해 짬짜미(담합)한 것으로 드러나 호주 법원으로부터 156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콜게이트의 제품들. 원색 부분이 가정 및 섬유제품

호주에서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내려진 벌금으 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액수다. 호주 연방법원은 28일 콜게이트가 세탁용 세 제의 공급을 제한하고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

를 인정함에 따라 1천800만 호주달러(156억 원)의 벌금 납부를 명령했다고 호주 언론이 29 일 보도했다. 법원은 또 짬짜미를 주도한 콜게이트의 당시 판

매 총책임자 폴 안셀에 대해서는 7년 동안 법인 운영 자격을 정지시켰다. 콜게이트는 2009년 초 경쟁업체들인 유니레버 호주법인 및 커슨스 호주법인과 협의, 일부 제 품의 공급을 중단하고 제조와 보관, 운송 비용 이 적게 드는 제품만을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드 러났다. 콜게이트는 또 유니레버 측과 세제 인상 시점 등 민감한 내용의 시장 정보도 교환한 점도 인 정했다. 앞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콜게이 트의 짬짜미 혐의와 관련해 커슨스, 대형 소매 체인인 울워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CCC의 로드 심스 위원장은 “법원은 막대한 벌 금을 부과해 생필품인 세탁용 세제의 공급과 가

페북, 전직경찰 공간 폐쇄로 시끌… “현직 모욕” “과잉 처사” 페이스북이 업무 중 얻은 정신 건강의 이상으로 고통을 겪는 전·현직 경찰이나 그 가족들이 모이는 공간을 폐쇄하자 페이지 운영자와 회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 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 세계에서 약 5만5천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던 ‘포가튼 300’(Forgotten 300) 페이지를 차단했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NSW 경찰 측이 이 페이지의 많은 글이 현직의 많은 경찰에게 매우 모욕적이고 해 가 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이 16

같은 결정을 내렸다. 페이스북은 특히 특정 고위 경찰에 대한 일련의 글들은 사실상 ‘협박’(bullying)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운영자나 회원 일부는 우울증이나 불안 증후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으로 고 통을 겪는 전·현직 경찰이나 그 가족들에게 이 페이지는 사실상 ‘생명선’이나 마찬가지였다며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페이지 운영자인 전직 수사관 출신의 베릭 볼랜 드는 “수년간 나와 접촉해온 많은 사람은 병상 에서도 서로 연락할 수 있어서 이 사이트 접촉을 소중한 일로 생각해왔다”고 반발했다. 볼랜드는 또 몇몇 현직 고위 경찰에게 비판적인 글들이 있지만 모욕적이지는 않다며, 경고를 하 거나 한두 개의 글을 삭제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

격에 영향을 미친 행위의 심각성을 인정했다”며 이번 결과를 환영했다. 심스 위원장은 또 콜게이트가 조사에 협력해 상 당한 액수의 벌금을 덜 수 있었다며 “어떠한 형 태의 경쟁자 간 접촉도 위험을 부를 수 있고 가 격 담합을 위한 협의는 특히 심각하다”고 강조 했다. ACCC 측은 유니레버 측의 귀띔을 받아 조사에 착수했으며, 유니레버 측은 ACCC의 면책 정책 에 따라 거액의 벌금을 피했다. 커슨스와 울워스의 혐의와 관련한 재판은 오는 6월에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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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페이지를 폐쇄한 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PTSD를 앓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관 아 들을 둔 제인 힐은 그동안 이 페이지를 통해 많 은 위안을 받아왔다며 페이지가 사라졌을 때 너 무 놀랐다고 말했다. NSW 경찰은 페이스북과의 접촉 사실을 인정하 면서 페이스북 측이 자신들의 정책에 따라 취한 조치라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 측도 ABC 방송에 보낸 답변을 통해 “

공익에 대해 사람들이 자유롭고 비판적으로 말 할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특정 개인을 비하하거 나 수치심을 일으키게 할 경우 내용물을 제거하 고 있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하지만 운영자인 볼랜드는 이번 조치가 수천명 의 생활이나 복지를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수 있다 며 페이지의 회복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 운동 에 들어갔다.

호주 역외 난민수용소 분신 20대 사망… 난민정책 시험대 호주의 역외 난민 수용시설인 인근 나우루 공화국의 한 시설에 갇혀 지내던 20대 이란인 남성이 분신, 이틀 만에 사망했다.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 상공의 ‘나우루 폐쇄’ 요구 시위

이 남성의 사망은 최근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자 국 내 마누스 섬의 호주 난민수용시설을 폐쇄하 기로 한 결정과 맞물려 호주 사회에 큰 파장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호주 이민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이틀 전 분신 한 23살 남성이 호주 브리즈번의 병원으로 옮겨 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미드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몸에 기름을 부어 몸 전체의 80%에 화상을 입는 등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혼자인 이 남성은 아내 등이 치료를 위해 서둘러 시설이 좋은 호주로 보내 달라고 요구했 으나 분신 24시간이 지나서야 옮겨졌다. 이번 분신사건은 당시 유엔난민기구(UNHCR) 관계자들이 나우루 수용소를 방문한 것과 때 맞 춰 발생한 것으로 수용소 생활에 대한 좌절, 항 의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 했다. 이 남성은 3년간 나우루에서 지내왔으며 유엔

관계자들을 만나는 동안 분노와 함께 고통을 표 출했다고 호주 ABC 방송이 목격자를 인용해 전 했다. 호주는 현재 배를 통해 자국으로 들어오는 망 명 신청자들을 받아들이기를 단호히 거부하면 서 이들을 인근 나우루와 파푸아뉴기니에 수용 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마누스 섬에는 남성만 905명이, 나우루에는 남성 363명과 여성 55명, 어린이 50명 등 모두 468명이 각각 수용돼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지난 27일 대법원 결정에 따라 호주 난민수용소를 폐쇄하기로 하 면서 호주 정부는 이들의 처리에 고민하고 있다. 호주 야권과 인권단체는 국제적인 비난을 사고 있는 강경한 난민정책에 관해 변화를 주문하고 있으나, 맬컴 턴불 총리는 28일 기존 정책에 변 화가 없다며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호주 역외 난민수용시설 나우루 5일만에 또 분신 호주의 강경한 난민정책이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호주가 역외 난민 시설을 운영하는 나우루에서 5일 만에 또다시 난민 분신 사건이 발생했다. 나우루에서 난민으로 지내는 소말리아 출신 21 살 여성이 2일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크게 다쳤 다고 호주 언론이 나우루 정부 발표를 인용해 3 일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이 여성이 병원에서 호주인 의료진 의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서둘러 호주로 옮겨 치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여성은 얼굴 등 몸 전체 의 70%가량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나우루에 3년 동안 머물던 중 머리 부 상으로 지난해 11월 호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 으며 지난주 다른 2명과 함께 되돌려보내 졌다 고 호주 녹색당과 인권운동가들은 전했다. 나우루 정부는 성명에서 난민이나 망명신청자들 의 생활 여건이 세계 대부분의 다른 난민수용소 보다 낫다고 주장하며 이들이 호주 정부의 난민 정책에 영향을 주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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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혹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나우루 정부는 또 난민 지원 활동가나 일부 호주 정치인들이 이들에게 거짓 희망을 불어넣으면서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며 그러한 행동을 중단하 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호주 녹색당의 세라 핸슨-영 상원의원은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난민들이 희망이 없고,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호주) 정부 정책”이 라며 이런 점이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일을 벌이 게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나우루에서는 이란 출신 난민인 오미드 마수말 리(23)가 지난달 27일 분신을 시도해 이틀만인 29일 사망한 바 있다. 당시 이 남성은 유엔난민기구(UNHCR) 관계자

들이 나우루 수용소를 방문한 것과 때맞춰 분신 을 시도해 기약 없는 수용소 생활에 항의한 것으 로 받아들여졌다. 앞서 한 이란인 난민은 호주 방송에 유엔 관계자 들과의 면담 후 오미드를 제외한 최소 3명이 항 의의 뜻으로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했 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정부가 나우루와 파푸아뉴기니에서 난민수용시설을 운영하는 데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수용소 폐쇄를 결정 한 데 이어 현재 호주 정부 위탁을 받아 나우루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도 내년 2월 이후 더는 계 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주 법원, 30여년 전 아동 성학대 신부에 29년형 호주 법원이 30여년 전 미사 집전을 돕는 소년 등 12명의 남녀 어린이에게 성 폭행과 성추행 등을 일삼은 전직 신부에게 29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호주 시드니의 다우닝센터 지방법원은 2일 전직 신부 존 조지프 패럴(62)에 대해 1979년부터 1988년 사이에 아이들에게 저지른 성적 학대를 인정해 이런 판결을 내렸다고 호주 언론매체들 이 3일 보도했다. 피터 자라 판사는 패럴이 신부로 재직하면서 지 위를 악용, 취약한 어린이 희생자들을 농락했다 며 “가해자는 자신이 피해 어린이 및 그 가족들 간의 (친밀한) 관계 때문에 기회가 계속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패럴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활동하면 서 미사 집전을 돕는 10살 전후의 어린이들을 교회와 수영장 등에서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어린 소녀 3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 패럴의 범행은 피해자 중 한 명이 지난 2012년 한 시사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서 속속 드러났다.

이 희생자는 당시에는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다 며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경우 누구도 신 부에 대한 내 말을 믿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 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신고할 수 없었다”라고 말 한 바 있다. 패럴은 3시간의 재판 시간 동안 눈을 감은 채 감 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피해자들과 눈을 마주치지도 않았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 했다. 반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선고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피해자인 마크 보턴은 “정의가 실현됐다. 피해자 들이 이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 고 말하며 만족을 표시했다. 법원은 최소 18년의 수감생활을 명령해 패럴 전 신부는 최소 2033년까지는 교도소 밖으로 나 올 수 없다.

비트코인 개발 라이트, 끝없는 학구열 과시… 신학박사 학위도 2009년 만들어진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개발자 크레이그 스티븐 라이트(45) 가 마침내 스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애초 개발자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익명의 프 로그래머로만 알려졌기에 진짜 개발자를 찾으려 는 관계 전문가나 미디어의 노력은 계속됐고, 지 난해 말 미국 IT 매체들은 라이트가 틀림없다고 보도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지는 못했다. 라이트는 통상 호주인 사업가 겸 컴퓨터 공학자 로 불린다. 라이트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스스로 10년 이 상의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20년 이 상의 IT 보안 경력을 갖고 있다며 자칭 세계에 서 가장 뛰어난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로 소개하 고 있다. 1970년 호주 퀸스랜드의 브리즈번에서 태어난 라이트는 퀸스랜드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하다 4 년 차에 컴퓨터과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후에 그 는 핵물리학과 유기화학도 공부했다. 졸업 후 시드니의 IT 솔루션 회사와 호주증권거 래소(ASE) 등에서 컴퓨터 보안시스템 업무를 맡 아 일했으며 그 와중에도 공부는 계속했다. 18

통계와 법학, IT, 경영관계 석사 학위를 받았으 며,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찰스 스터트 대 학에서는 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연구 를 했다. 이후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컴퓨터과학 박 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업에서 활동하면서 라이트는 암호화된 화폐, 디지털 포렌식, IT 보안 분야 전문업체의 고위직 을 두루 거쳤다. 그는 스스로를 호주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 로 인기 있는 강연자라고 밝혔다. 학자들이 모이 는 콘퍼런스에서 최신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으 며, IT 보안관련 글이나 서적을 다수 냈다고 덧 붙였다. 라이트는 블로그에서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모든 비트코인 거래 내역이 기록된 공개 장부)은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부 정확하며 잘못된 개념이 다수”라며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촉진할 관련 포럼 구성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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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발자 라이트

라이트는 지난해 12월 IT 매체들이 자신을 비트 코인 개발자로 지목한 뒤 세금 문제를 내세운 호 주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이 집행되기 전에 영국

런던으로 피신했다. 라이트는 현재 런던대학에 서 과학과 재무관련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블 로그에서 전했다.

‘아름다운 철녀’…몸 65% 화상딛고 철인3종 완주 호주 20대女 어둠이 까맣게 내려앉은 1일 밤 오후 8시께 호주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390㎞ 떨어진 포트 맥쿼리의 철인 3종 경기 달리기 결승점에서는 관중의 환호와 아낌 없는 박수가 터졌다. 28살의 여성 투리아 피트가 5년 전에 예고 없이 닥친 불행을 극복하고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

로나 강인한 사람만이 도전할 수 있는 철인 경기 생애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올림픽 등 정규 육상의 3종 경기는 수영 1천 500m,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이지 만, 이날 대회는 수영 3.5㎞, 사이클 180㎞, 달 리기 42.2㎞로 말 그대로 ‘철인’(Iron)을 가리 는 경기다. 피트는 도착 후 “병원에 있을 때 다시는 달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나는 언젠가는 철인경기에 꼭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고 호주 언론은 2일 보 도했다. 피트는 2011년만 하더라도 전체 몸의 65% 이 상이 화상을 입어 생존마저 자신할 수 없는 어려 운 사정에 있었다. 그해 서호주 킴벌리 지역에서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하던 중 들불에 휩싸여 큰 화상을 입었고 오 른쪽 손가락들을 모두 잃었다. 864일을 입원하 고 2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았지만, 얼굴과 몸에는 흉한 화상 자국이 여전하다. 하지만 피트는 부상에 굴하지 않고, 또한 젊은 여성으로서 남에게 드러내기 꺼릴 수 있는 자 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재활 에 나섰다. 피트는 이번 도전에 앞서 “화상을 입기 전 보다 더 강하고 더 건 강해졌으며 더 빨라 졌다는 것을 입증하 겠다”며 자기 뒤에는 배우자 등 가족, 의료 진의 헌신적인 뒷받 침이 있다며 자신감 을 보인 바 있다. 피트는 약 1천500명 의 참가자와 함께 이 른 아침 시작한 경기

에서 수영 3.5㎞를 1시간 16분에, 사이클 180 ㎞를 7시간 13분에, 달리기 42.195㎞를 4시 간 55분에 완주했다. 총 13시간 24분 41초가 소요됐다. 경기 전 대회 관계자들은 피트가 이번 도전을 마 치는 데 14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 으나 이를 1시간 이상 앞당겼다. 피트의 파트너로 결승점 도착 모습을 지켜본 마 이클 호스킨은 “그녀는 5년 전에는 걸을 수조차 없었다”며 피트가 “인간의 불굴의 정신”을 보여 줬다고 감격을 표시했다. 피트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이면 “누 군가는 포기하고, 누군가는 더 알찬 삶을 살 것” 이라며 현재 자신의 삶의 질이 화상을 입기 전 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태도 를 보여 왔다. 피트는 이번 도전에 나서면서 6만 호주달러(5천 200만원)를 모금, 개발도상국의 선천성 기형이 나 화상 및 교통사고로 인한 후천성 상해 환자를 지원하는 자선단체인 인터플래스트(Interplast) 에 기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리아 피트와 파트너 마이클 호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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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포위되자 “내 위로 폭격하라”.. ‘러시아의 람보’ 추모물결 시리아서 숨진 러 특수부대원 조국으로 운구…푸틴, 연방영웅 추서 시리아에서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 가’(IS)와의 전투 도중 자기 진지 위로 공습을 유 도해 적과 함께 전사한 ‘러시아의 람보’가 이번 주 조국으로 운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앞 서 러시아 특수부대원 알렉산드르 프로코렌코는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 수복 전투에 참가 했다가 IS 대원들에게 포위됐다. 그는 포로로 잡혀 고문을 당하고 시신까지 훼손 될 바에는 차라리 위엄있게 죽는 편을 택했다. ‘러시아의 람보’로 추앙된 프로코렌코의 생전 모 습[CNN 캡처]↑ ‘러시아의 람보’로 추앙된 프로 코렌코의 생전 모습[CNN 캡처] 그는 바로 자신이 있는 곳을 공습해달라고 러시 아군에 요청했고 이로 인해 그 주변에 있던 IS 대 원들도 폭격에 덩달아 숨졌다. 아군의 공습에 자 기를 희생해 가며 전략적 요충지인 팔미라를 탈 환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람보’로 추앙된 프로코렌코의 생전 모습

지난 3월24일 러시아는 그의 전사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전사 당시 25세였던 그는 ‘러시아의 람보’로 떠 받들어졌다. 그의 첫 아이를 임신 중인 부인이 남편의 관을 맞았다. 러시아 관영통신 스푸트니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로코렌코를 ‘러시아 연방 영 웅’으로 추서했다고 전했다. 그가 다녔던 고로데츠코이 중학교의 한 교사는 “ 자신의 위로 폭격을 요청하기는 아무나 할 수 있 는 일은 아니다”면서 프로코렌코의 이름으로 학 교명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14일 시리아 내 러시아 군이 대부분 철수할 것을 지시했다. 당초 러시아 는 IS와의 싸움을 위해 자국군을 시리아에 파견 했다고 말했으나 다수의 관측통은 시리아 내전 의 당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려 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남의 자궁서 태아 꺼내훔친 美콜로라도 여성에 100년형 자기가 유산했다며 병원 찾아가…7개월된 女태아 결국 숨져

는 온라인 광고를 보고 자기 집에 찾아온 임신 7 개월의 미셸 윌킨스를 흉기로 공격해 이 같은 엽 기적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지난해 3월 덴버 근교에서 벌어진 이 사건에서 의식불명의 윌킨스는 지하실에 버려졌다가 살 아남았으나, 강제 임신중절로 꺼내진 그녀의 딸 은 사망했다. 피고 레인은 오래 전부터 주위에 자신이 임신했 다는 거짓말을 흘렸으며 사건 당일 일찍 귀가한 동거남과 함께 의사를 태연히 찾아가 유산한 태 아를 살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남

은 자신도 감쪽같이 속았다고 진술했다. 윌킨스를 치료한 의사들은 제왕절개 수술에 익 숙한 사람이 한 것 같은 절개 흔적이 남아있었 다고 말했다. 윌킨스는 법정 최고형이 내려진 이번 판결에 대 해 ‘정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피고의 어머니는 앞서 레인이 19개월 된 아들 을 익사 사고로 잃은 후 필사적으로 아기를 더 가지려 했었다고 말했다. 레인은 십대 딸이 두 명 있다.

강제로 남의 태아를 적출한 피고 레인(가운데)이 100년형을 선고받는 모습

낯선 임산부의 자궁에서 강제로 태아를 적출한 후 병원에서 자기 아이라고 둘러댄 미국 콜로라 도주의 한 여성이 29일(현지시간) 현지 법원에

서 100년형을 선고받았다. CNN 방송과 AP 보도에 따르면 간호사 보조원 출신인 다이넬 레인(35)은 임신복 등을 팔겠다

‘아빠가 출장 못간 이유’ 낙서 여권의 주인공, 무사히 귀국 201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던 문제의 ‘걸작’이 그려진 여권 사진이 2년여가 지난 요즘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 ‘아빠가 출장 못 가고 공항에서 돌아온 이유’란 제목의 사진이다. 중국 남성의 여권에는 어린아이가 검은색 펜으 로 그린 듯한 낙서로 가득하다. 증명사진 속 두 눈은 새카맣게 칠해졌고, 얼굴에는 수염과 머리 카락이 잔뜩 그려졌다. 인적사항을 알아볼 수 없게 그 위로는 산, 나무, 동물, 사람 그림 등으로 채워졌다. “야수파 그림 같다”, “어찌 혼내겠느냐. 내가 회 사 가서 혼나고 말지”, “혹시 엄마가 시킨 것은 아닐까”, “이 아저씨는 도대체 몇년이나 해외를 20

못 나가게 된 건가” 등 네티즌들은 저마다 댓글 로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출장을 못 간 게 아니라 가족 모두 중국 여행하던 중 아이가 낙서해서 아 빠만 못 돌아왔었대요”라는 추측도 나돌았다. 당시 미국 UPI통신은 한국에 가족 여행을 온 중 국 남성이 여권에 네 살짜리 아들이 낙서하는 바 람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중국의 트위 터인 웨이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이 귀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여권을 꺼냈 다가 신원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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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국에 발이 묶였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연합뉴스가 1일 외교부와 법무부 등 관 계당국에 문의한 결과, 이 중국인은 2014년 입 국 당시 소지한 여권으로 소정의 확인 절차를 거 쳐 무사히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2014년 5월 14일 단체관광객들과 함께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해 나흘간 체류했다. 입국 당시엔 낙서가 없는 정상적인 여권으로 들 어왔으며, 나흘뒤 출국 때엔 여권에 다소 낙서 가 있었지만 인적사항 파악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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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출입국관리사무소측은 이 남성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출국심사에는 큰 문 제가 없다고 보고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낙서 여권’은 출입국 심사에 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낙서 등으로 훼손된 여권을 갖고 내국인이 외국으로 입국을 시도할 때나, 외국인이 국내로 들어올 때는 심사가 까다로워져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여권 재발급 요구를 받고 다시 심사를 받을 수도 있다.

케냐 붕괴한 건물서 6개월 아기 80시간만에 구조 폭우로 무너진 케냐 나이로비의 6층 건물 잔해에서 생후 약 6개월 된 여자 아기 가 건물 붕괴 80시간 뒤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케냐 적십자는 3일(현지시간) “희소식이 있다” 며 “오늘 새벽 4시께 여자 아기가 건물 더미에 서 구조돼 케냐타 국립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 혔다. 이 아기가 담요에 싸인 채 양동이 안에서 발견됐

으며, 탈수상태였지만 외견상으로 부상이 없었 다고 적십자는 설명했다. 아기는 구조 직후 치료차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 서 그의 아버지에 의해 생후 6개월된 ‘딜러린 와 시케’로 확인됐다. 앞서 적십자사는 이 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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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을 때 18개월 쯤 된 여아라고 밝혔었다. 아버지는 “딸의 구조는 기적”이라며 “딸이 살아 돌아온 것에 신에게 감사드린다. 딸이 돌아오기 만을 기도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아기의 어머니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 았다고 적십자사는 전했다. 이 아기는 지난달 29일 밤 폭우와 홍수로 150 명이 거주하는 이 건물이 무너진 후 나흘간 잔해 아래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발견됐다. 이에 따라 붕괴한 건물에서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페스 쿰 나이로비 경찰서장도 아기의 생존이 “ 기적”이라며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

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거주지 후루마 구역에 있는 이 건물 의 붕괴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고 9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케냐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이날 까지 80mm의 폭우가 쏟아져 나이로비 시내 도 로 곳곳이 침수되고 아기가 발견된 건물을 포함 해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다. 케냐에서는 3∼5월 대우기와 10∼12월 소우기 등 두 차례의 우기가 있으며, 해마다 우기가 되 면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침수와 유실, 주택 붕괴 등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배고파 핫도그 훔친 건 罪 아냐”… 伊대법, 현대판 장발장 석방 가난한 사람이 배가 고픈 나머지 소량의 음식을 훔친 행위는 범죄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이탈리아에서 나왔다.

마트에 쌓여있는 치즈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 통신에 따르면 이 탈리아 대법원은 2일 절도죄로 기소된 로만 오 스트리아코프라는 남성을 처벌할 수 없다며 무 죄를 선고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노숙자인 이 남성은 2011년 이탈리아 북서부 제노바의 한 슈퍼마켓에서 약 4 유로(약 5천원) 어치의 치즈와 핫도그를 훔친 혐의로 작년에 제노바 법원에서 징역 6 개월과 100 유로(약 13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그는 당시 그리시니라고 불리는 길쭉한 과자 값 만 계산대에서 지불한 뒤 나가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다른 고객이 슈퍼측에 신고하며 경찰에 넘 겨졌다. 대법원은 그러나 “노숙자가 영양 섭취라는 필수 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소량의 음식을 훔친 것은 범죄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먹지 않 으면 살 수 없는 만큼 피고의 행위엔 불가피성이 있었다”며 항소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5 유로에 도 못 미치는 소액 절도 사건으로 3심 법정까지 거친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사법 체계의 모순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트럼프 美대통령’이 현실로?… 지지율 상승에 전세계 ‘비상’ 미국 대선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을 넘어 본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미국내 트럼프 반대진영은 물론 전 세계의 우 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그간 보여준 외교·안보·경제 기조 가 지극히 미국 중심적인 탓에 우방과 적대국을 막론하고 관련국들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지난달 27∼28 일 실시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에 따르면 트럼프는 응답자 가운데 41%의 지지 를 받아 39%에 그친 민주당 유력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두 사람의 본선 맞대결 구도가 가시화한 후 실시 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클린턴 전 장관을 꺾 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트럼프가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예상 밖 24

의 선전을 보였을 때만 해도 공화당 내부나 미국 언론, 전 세계 각국이 ‘반짝 돌풍’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수개월 만에 공화당 후보 지명을 넘 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설마 설마”하는 심정으로 미국 대선을 지켜봤던 주변국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트럼프는 그간 외교나 무역 정책에 있어서 철저 히 미국 우선적인 입장을 밝혀왔고, 중국이나 멕 시코는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유럽, 중동, 아 시아의 동맹국을 향해서도 ‘폭탄’ 수준의 발언 을 해왔다.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안보 무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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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LA 노동절 집회에 나온 트럼프 반대 시위대

차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주장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도 방위비 재협상을 벌일 것임을 시사했다.

비록 최근에 공식 발표한 외교 정책에서는 빠졌 지만 이란 핵합의 파기, 멕시코 장벽 건설, 한일 핵무장 허용 등의 극단적인 정책도 언급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돼 선거 기간 했던 말 을 실천에 옮기면 그간 미국과 동맹국이 쌓아온 오랜 안보·경제 동맹이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 는 것이다.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 한 외 교관은 “대통령 트럼프는 대선 후보 트럼프만 큼 극단적이질 않길 바라지만 트럼프가 당선되 면 미국과 유럽 관계는 엄청나게 손상될 것”이라 고 우려했다. 또다른 고위 외교관은 가디언에 “트럼프가 당선 후 이란과의 핵 합의를 파기할지도 모른다는 것 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대형 참사 가 될 것”이라고 ‘트럼프 리스크’를 우려했다. 앞뒤 재지 않는 거침 없는 막말로 인한 크고 작 은 외교분쟁도 예상된다. 당장 트럼프가 최근 인터뷰에서 오사마 빈 라덴 검거에 기여한 파키스탄 의사 샤킬 아프리디의 석방을 촉구하자 2일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트 럼프가 아니라 파키스탄 정부가 아프리디의 석 방 여부를 결정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외교·안보정책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지속적으

로 강조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도 각국의 우려사항이다.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을 ‘성폭행’하고 있다는 막 말까지 서슴지 않으며 대중 무역 불균형을 거 론해왔다. 트럼프 캠프의 좌장 격인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은 지난달 25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2012년 발 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미국 경제에 부 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며 유사한 무역협정인 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반대한다고 밝 힌 바 있다. TPP는 물론 한미 FTA까지 걸고 넘어질 경우 우 리나라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돼 그의 공언대로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면서 중국과 의 ‘무역전쟁’에 돌입하면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큰 여파가 미칠 수 있다. 최근 각국 정치인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트럼 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물은 가디언은 “ 전 세계 대부분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상상 도 할 수 없는 손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그들은 ‘위험’ ‘비이성’ ‘공포’ ‘무책 임’ ‘재앙’ 등의 단어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전 망을 묘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41% vs 힐러리 39%…본선 가시화후 트럼프 첫 우위 “결국 두 후보 11월 대선 맞대결” 압도적 예상 트럼프 본선 경쟁력 괄목상대…WP “선거인단 확보 앞선 힐러리가 결국 승리”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구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로 굳어지는 가운데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일(현지시간) 공 개한 최신 전화 여론조사(4월27∼28일·1천 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1%의 지지율을 기 록해 39%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

트 앞섰다. 지난 2월 유에스에이투데이 여론조사(트럼프 45%, 힐러리 43%)와 1월 폭스뉴스 여론조사 (트럼프 47%, 힐러리 44%) 등 그동안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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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가 앞서는 결과가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본선 맞대결’ 구도가 가시화된 이후 실시된 최근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가 클린턴 전 장관을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CNN/ORC가 공동으로 따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84%가 트럼프를 공 화당 대선후보로, 85%가 클린턴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예상해 두 후보의 대세론을 재확인했다. 미 정치전문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4 월에 실시된 7개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 면 클린턴 전 장관이 평균 47.1%의 지지율을 보여 40.4%에 그친 트럼프를 평균 6.7%포인 트 리드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의 후보지명 가능성이 커지 면서 최대 11%포인트에 달했던 두 주자의 지지 율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라스무센의 직전 여론조사 (4월25∼28일·1천 명)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 이 38%로 같았다. 당시 여론조사 때는 ‘투표하 지 않고 집에 머물 것’이라는 항목이 있었고, 이 번 여론조사는 그 항목이 빠진 채 실시됐다. 앞서 라스무센 조사의 지난 6개월간 양자 대결 추이를 보면 대체로 정적이었다. 지난 10월에 는 트럼프 대 힐러리가 38% 대 36%로 트럼프 가 조금 앞섰으나 12월에는 클린턴이 37% 대 36%로 살짝 앞섰다. 클린턴이 가장 높은 지지 를 받을 때는 올해 3월 초로 41% 대 36%로 트 럼프를 따돌렸다. 이 같은 일련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트럼 프의 본선 경쟁력이 약하다는 기존의 인식이 이 제 틀린 주장일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당내 지지율만 놓고 보면 클린턴 전 장관이 앞섰으나, 상대 진영 유권자들이 보낸 지

힐러리 클린턴 26

지율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의 민주당 내 지지율은 77%, 트 럼프의 공화당 내 지지율은 73%였다. 그러나 트럼프가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층 사 이에서 15%의 지지를 얻은 데 반해 클린턴 전 장관은 공화당원과 공화당 지지층 사이에서 7%를 얻는 데 그쳤다. 이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지지세 확장 측면 에서도 클린턴 전 장관보다 트럼프가 유리하다 는 분석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선에서는 각 대선 후보 지 지율이 아닌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승부가 결정 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클린턴이 이길 확률이 높 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선거인단 전체 대의원 538명의 과반(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당 선된다면서 “지난 1992년부터 2012년 대선까 지 최근 6차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캘리포 니아주와 뉴욕주 등 19개주(대의원 242명)에 서 계속 승리했다는 점과 플로리다주(29명)에 서 현재 클린턴이 앞서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확 보 대의원 수 271명으로 사실상 게임 끝”이라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15%는 클린 턴 전 장관과 트럼프 이외에 제3의 후보가 나왔 으면 좋겠다고 응답했고, 5%는 아직 지지자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를 한 라스무센은 2004년과 2008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적중시킨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대선에서는 본선에서 밋 롬니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주요 여론조사기관 가운 데 적중률이 가장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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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트럼프 “크루즈 부친, 케네디 암살범과 함께 있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경쟁자인 테드 크루즈(텍사 스) 상원의원의 부친 라파엘 크루즈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과 직접 연루시키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테드 크루즈의 부친 라파엘 크루즈(손든 사람)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와의 전화 인 터뷰에서 연예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관 련 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매체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몇 개월 전 라 파엘 크루즈가 루이지애나 주(州) 뉴올리언스에 서 케네디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와 함께 모 종의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는 “크루즈 의원의 아버지는 오스왈드가 (케네디 암살 후) 자신이 총을 맞기 전 같이 있었 던 인물”이라면서 “이런 모든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인데 그 누구도 이 문제를 거론하지조차 않는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크루즈 의원 아버지)은 도대

체 오스왈드가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총을 쏘기 직전, 또 오스왈드가 죽기 직전 그와 무엇을 하 고 있었던 것이냐”고 반문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지붕이 없는 리무진을 타고 텍사스 주(州) 댈러스 시내 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미 해병대 출신 오 스왈드에게 암살당했으며, 오스왈드는 경찰 호

위 속에 교도소로 이송되던 중 나이트클럽 사장 잭 루비의 총격에 사망했다. 이에 대해 크루즈 캠프는 트럼프를 “현실과 유 리된 인물”이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주장은 쓰 레기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목사가 차마 말 하지 못한 목사로 산다는 것(2) 좌절과 외로움에 허덕이던 12월 중순 새벽, 전 화가 울렸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지인 한 분께 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한 분이 아니라 그분과 함께 뜻을 모은 몇몇 가정도 질 그릇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순 간 저는 두려웠습니다. 반갑고 고맙고 감격해 야 할 저는 두려웠습니다. 이유는 ‘그들을 얼마 큼 신뢰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그들의 열의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여건에 휘둘리고 갈등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그 환경과 여건의 바람 앞에 흔들리지 않고 함께 교회를 섬길 각오가 그들에게 있는가 하고 묻 고 싶었습니다. 출석하는 교회에 회의를 느끼 고, 마음에 드는(?) 교회가 없어 가정에서 예배 하고 있던 그들은 질그릇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교회는 다시 예배하고 찬양 했습니다. 모여 함 께 식사하고 삶을 나누었습니다. 서로가 서로 를 의지하고 격려했습니다. 목사인 저도 그들 의 사랑에 감사했고 열심히 말씀을 준비하여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찬송 소 리가 교회 울타리를 넘어 동네에 퍼졌습니다. Southport 한 가운데 울러 퍼지는 찬송 소리 는 서로에게 힘이 되었고 감격이었습니다. 질 그릇 교회가 진리의 터 위에 그리고 선진들의 믿음의 터 위에 건강하게 세워지고 선한 영 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에게서 어떤 열매를 (이 열매가 반드시 엄청난 교회 성장인 것 은 아니다) 원하신다는 요한복음 15장 8절 의 말씀을 저는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 저 나서서 언제까지 열매 맺어야 한다고 시간 을 못 박아서는 안 됩니다. 그 열매는 일 년이 걸릴 수도, 삼년이나 삼십 년이 걸릴 수도 있 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영적으로 늘 살아 있 고, 열심히 일하며, 믿음으로 기도한다면 하 나님은 조만간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이

확신을 뒷받침 하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우선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들의 기대에 어긋날까 노심초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서 지금까지 만들어 오신 우리의 정체성에 대 해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당장 눈에 보 이는 것이 없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 음을 가져야 합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아브 라함의 여정을 따라야 합니다. 시간의 주인 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이것은 대단 히 중요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을 통해 이루신 위대한 역사는 한 두 해, 일이 십 년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75 세가 되어서야 하나님과 더불어 위대한 모험 의 길을 떠났으며, 그로부터 다시 25년이 더 걸려서야 이삭을 보며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그가 죽은 수백 년이 지 나서야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그 리고 그의 후손이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 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수천 년이 지 난 시점까지도 진행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 간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 하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한 계 획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보입니 다. 저는 아브라함에게서 이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내 삶을 영원이라는 시각으로 바라 보시며 일하십니다. 처음과 끝을 알고 계시는 그분은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 의 숭고한 목적들 대부분이 시간이라는 과정을 통해 성취됨을 익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를 한 없이 절망하게 하는 그 시간을 통해서 말입니 다. 교회는 안정되어 갔고 출석 인원도 늘어났 습니다. 저는 교회 이름으로 영주권을 신청하 고 다음해인 2014년 10월 영주권을 받아 거 주의 자유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엔 여 전히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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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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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스콘신 고속도로 ‘묻지마 총격’… 가족여행길 40대女 사망

‘토막 내고 거실 화로에’ 악마적 살해에 독일 발칵

미국 위스콘신 주 휴양지 인근 고속도로 선상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던 40대 여성이 숨졌다.

독일에서 40대 남자가 장기간 집 안에 여성을 감금한 채 온갖 폭력을 가해 숨 지게 하고서 토막을 내어 화로에 태운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피의자는 또한, 2개월간 다른 한 여성을 집에 가둬두고서 한계 상황에 이르게 하여 사망으로 몰고 간 것으로 앞서 드러난 바 있어 검경 당국 은 추가 희생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 속 도를 높이고 나섰다. 검경 합동수사팀은 3일(현지시간) 해당 피의 자인 빌프리트 W.(46)와 그의 전 아내 앙겔리 카 B.(47)의 범죄 혐의에 관한 수사 결과를 전 하는 기자회견에서 니더작센주(州) 출신의 30 대 여성 안니카 W.가 빌프리트에 의해 희생됐다 고 발표했다. 앞서 빌프리트와 앙겔리카 커플은 41세 여성 주 잔네 F.의 사망에 연루되어 지난달 21일부터 조 사를 받아왔다. 이 커플은 그날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전체적으 로 신체가 훼손된 것으로 여겨진 주잔네가 서

3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ABC방송 등에 따 르면 시카고 교외도시 버팔로그로브에 사는 트 레이시 체치카우스키(44)는 지난 주말 위스콘 신 주의 리조트 타운 ‘델스’(Dells)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1일 오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옆차 운 전자가 발사한 총에 맞았다. 체치카우스키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인 3일 오후 사망했다. 사건 발생 당시 체치카우스키는 BMW 세단 조 수석에 타고 있었고, 그의 남편이 차를 운전했으 며, 부부의 두 자녀는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용의자(22)와 그의 형 2명(30·34세)은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델스에서 위스콘신 주도 매디슨 방향으로 달리다가, 체치카우스키 가족의 차가 옆 차선을 지나가자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운전석 차창을 내리고 3발의 총을 쐈으며, 이 가운데 2번째 총알이 차창을 뚫 고 체치카우스키의 목에 명중했다”면서 “나머지 2발은 차체에 맞았다”고 전했다. 체치카우스키의 남편과 아이들은 무사하며, 이 어진 발포로 인근을 지나던 또다른 차량 한 대 에 총알이 박혔으나,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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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했으며, 용의자 일당은 경찰의 추격을 받은 끝 에 체포됐다. 경찰은 “차에서 내린 용의자가 권총을 들고 있 었으며,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명령에 따르지 않고 저항하다가 2명의 경관이 쏜 총에 맞았다” 고 부연했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형 2명은 교도소 에 수감됐다. ABC방송은 체치카우스키의 남편이 미 연방 마 약단속국(DEA)에 11년째 근무하고 있다고 보 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을 ‘무작위적인 총격’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건 발생 당일 오전 7시께 밀 워키 인근의 한 임대주택 앞에서 40대 남성 1명 을 총격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위스콘신 주 법무부는 “용의자에게 총을 쏜 2명의 경관이 적절한 판단을 했는지를 확인 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경관들 은 행정휴가 상태에 놓인다”고 발표했다.

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있는 획스터 외 곽 지역의 자택에서 숨지는 것을 꺼려서 앰뷸런 스를 불렀다. 그러나 주잔네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 목숨을 잃 었고 의료진은 외부 공격에 의한 신체 훼손을 의 심하여 당국에 이를 알림으로써 이번 수사가 시 작됐다. 주잔네는 온라인 개인광고를 매개로 빌프리트와 접촉하고 나서 획스터 인근 빌프리트 커플의 집 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했다. 주잔네는 2개월가량의 동거 기간에 난방이 안 되는 곳에서 잠을 자는 등 고통을 당하고, 이후 부검 결과 머리를 가격당하고 다른 신체 부위도 공격으로 부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주잔네에 이은 두 번째 희생자로 발표된 안 니카 역시 2013년 광고를 접하고서 빌프리트

독일 획스터 인근 피의자 커플 집 수색

집으로 들어와 함께 살면서 심지어 같은 해 그와 결혼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수사를 총괄하 는 랄프 외스터만 팀장이 밝혔다. 그러나 안니카도 빌프리트에게서 엄청난 학대를 당한 끝에 2014년 8월 1일 숨졌고, 빌프리트 커 플은 그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다가 토막 을 내어 거실 화로에 넣고서 유해를 주변에 흩뿌 리는 엽기적 행각을 벌였다. 수사팀은 주범으로 보이는 빌프리트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그의 전 아내 앙겔리카와 목격 자 진술로 미뤄볼 때 이들 행각은 사실로 간주된 다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앙겔리카도 자신을 빌프리트의 노예라 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서 심하게 학대를 받은 것 으로 조사됐다면서 둘의 정신감정을 하고 있다 고 부연했다. 또 빌프리트는 희생자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단 문메시지를 그들 부모에게 보내 희생자들이 스 스로 무탈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수사팀은 밝

혔다. 검경 당국은 무엇보다, 성(性) 관계의 문제도 문 제이지만 더욱 중요하게는 피의자와 희생자들 간 권력관계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슈피겔온라 인은 보도했다. 슈피겔온라인은 나아가, 2006년 6월 20일 사 라졌다가 이후 획스터 지역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된 당시 21세 간호사 지망 여학생 사건에 도 빌프리트가 연루됐을 수 있다면서 희생자가 3∼4명으로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이 독일 전역에 미디어로 급 속히 전파되자 베를린 출신의 한 여성이 자신 도 당했다고 밝히고 나서는 등 추가 피해 사실 이 확인되고 있다고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이 보 도했다. 한편, 빌프리트는 1995년 신체 상해, 감금, 협 박 등 혐의로 2년 9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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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WORLD NEWS

IS 총격에 이라크 주둔 미군 1명 사망… 3번째 미군 희생자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 1명이 3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 중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사망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익명의 한 국 방관리는 IS 대원들이 이날 오전 이라크 북부 쿠 르드 자치정부의 군사조직인 ‘페슈메르가’가 방 어하는 최전선 지역에 침투했다면서 희생된 미 군은 이곳에서 3∼5㎞ 정도 떨어진 후방에 있었

지만, IS 대원들이 멀리서 쏜 총에 맞아 사망했 다고 전했다. 미국이 2014년 8월 IS 격퇴 작전을 시작한 이후 미군 희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이라크 모술 남동부에 있는 마크무르 기지에 IS가 쏜 로켓이 떨어져 미군 1 명과 또 다른 미군 몇 명이 부상한 바 있다.

이라크의 미군들

10세 핀란드 어린이, 인스타그램 버그 찾아 1천만원 상금 핀란드의 한 어린이가 인스타그램의 버그를 발견해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페이스북으로부터 1만 달러(1천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핀란드 매체 일탈레티의 보도를 인용해 페이스 북이 헬싱키에 사는 야니(10)라는 소년에게 올 해 3월에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야니는 인스타그램 서버의 코드를 변경해 인스 타그램에서 본인이 달지 않은 댓글을 다른 사람 이 강제로 삭제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해 이를 페이스북에 이메일로 알렸으며, 페이스북은 2월

말에 그가 지적한 취약점을 시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테스트용 계정을 만들고 시험용으로 댓글을 단 후 야니가 이를 삭 제토록 하는 방식으로 제보 내용을 확인했다. 야니는 페이스북 가입연령(만 13세)보다 어린 나이에 서비스 버그를 발견했다. 페이스북이 2011년 버그나 취약점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 상금을 지급하는 ‘화이트햇’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최연소 기록이다. 페이스북은 화이트햇 프로그램 도입이후 지금 까지 800여 명에게 430만 달러(49억5천만 원) 를 지급했다. 작년에는 526건을 보고한 210명에게 93만6천 달러(10억8천만 원)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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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구스만 조직, 비행기로 마약 운반…10년간 599대 적발 비밀 활주로 4천771곳 운영…잠수함, 쾌속정, 화물열차 등도 다수 보유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한 지 6개월 만에 다시 잡혀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돌아온 ‘마약왕’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58). ‘엘 차포’는 165㎝가량 단신인 구스만에게 붙은 별명. 가슴에 수형번호 ‘3870’의 팻말이 붙어 있다.

세계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다가 수감된 호아 킨 구스만(별칭 엘 차포)이 이끄는 시날로아 카 르텔이 지난 10년간 수백 대의 비행기를 활용해 마약을 운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 정부는 2006년부터 2015년 사이에 시 날로아 카르텔이 운영하던 비행기 599대를 압 수했다고 현지 일간지인 엘 우니베르살이 3일( 현지시간) 국가방위사무국(Sedena)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보 유한 127대보다 5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멕시코 정부는 같은 기간 시날로아 카르텔이 북 부 지역에서 운영하던 비밀 활주로 4천771곳도 발견해 폐쇄했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당국의 감시를 피하려고 최 대 500㎏의 마약을 실을 수 있는 경비행기를 주 로 이용하다가 적발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비행기 모델은 세스나였다. 이 경비행기는 270∼370m의 활주로만 있으면 어 디든지 이착륙을 할 수 있다. 그 뒤를 로크웰, 걸프스트림, 파이퍼, 비치크래 프트 등이 이었다. 이들 경비행기는 모두 미주에 서 생산된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멕시코의 ‘마약 황금 삼각주’(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시날 로아, 치와와, 두랑고 등의 산악지대를 종착지로 하는 운항 경로를 운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까지 항공기로 마약을 운 반한 뒤 육로나 땅굴 등을 통해 미국으로 은밀히

엘 우니베르살 누리집

보내는 방식을 썼다는 것이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4년 간 멕시코 정부는 미국과의 국경 인근 지역에서 894곳의 비밀 활주로를 발견해 폐쇄했다. 세계 최대 마약왕답게 다수의 항공기와 잠수함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떠들던 구스만의 발언이 허풍이 아니라 실제였음을 의미한다. 구스만은 탈옥해 3개월째 도주 중이던 작년 10 월 멕시코의 한 은신처에서 영화배우 숀 펜과 7시간 반가량 한 인터뷰에서 “나는 전 세계에 서 가장 많은 마약을 공급하는 사람”이라며 “많 은 잠수함과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 한 바 있다. 펜은 올해 1월 구스만이 체포되자 대중문화지

롤링스톤 온라인판에 당시 인터뷰 기사를 실 었다. 2014년 말 미국 시카고 지방법원에 제출된 비 공개 증거자료에도 구스만은 보잉 747 제트 비 행기를 비롯해 쾌속정, 잠수함, 화물열차, 트랙 터 트레일러 등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밝혀지기 도 했다. 우두머리인 구스만이 철창신세를 지고 있지만 시날로아 카르텔은 여전히 미국의 최대 마약 공 급원으로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 했다.

백악관, 오바마 히로시마행 여전히 미정… 사과가능성엔 “아니다”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히로시마 방문 여부 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방문하더라도 일본에 사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 서 여전히 방문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에 서너 차례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히로시마 방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 고 매번 가능성을 고려해왔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에 사 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대 통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6∼27일 일본 미에(三 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 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할 경우 원폭 투하 이후 71년 만에 처음으로 피폭지를 방문하 는 미국 현직 대통령이 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일본 에서 열린 G7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히로 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위령비에 헌화하 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정부는 케리 장관 의 방문이 사과 목적의 방문이 아니라는 점을 거 듭 강조했다.

샌프란 시의회, 2013년 아시아나기 사고 345만달러 합의안 수용 시의회는 3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아시아나 측 이 제시하고 시 법률담당자들이 검토한 합의안 을 받아들이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시의회와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대해 따로 입장 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합의금 중 120만 달러(13억8천만 원)는 샌프란 시스코 시의 법률비용을 충당하는 데에, 160만 30

달러(18억4천만 원)는 충돌에 따른 공항의 피해 를 보상하는 데 각각 들어간다. 또 아시아나는 이번 합의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시 겸 카운티의 항공 보험사에 보상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2013년 7월 6일 샌프란시 스코 국제공항에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당 시 편명 OZ 214)가 착륙하던 중 방파제를 들이

받고 활주로에 충돌해 3명 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 상하는 사고가 난 후 항공사 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번 합의로 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아시아나를 상대 로 낸 소송은 종결된다.

2013년 7월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 여 객기(당시 편명 OZ 214)의 모습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2013년 7월 이 도시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와 관련해 345만 달러(39억7천만 원) 규모의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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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차이나타운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OR SUPPORTING OUR LOCAL BUSINESSES IN THE CHINATOWN GOLD COAST ALLIANCCE

아시아문화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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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당뇨병 특효 식품 없어… ‘식사 3대 원칙’ 지켜야 혈당 잡는다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률 25%… 특효 식품만 찾다 영양 불균형 / 단순히 식사량만 줄여선 안 돼… 5대 영양소 규칙적으로 먹어야

식사요법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는 당뇨병 식단 차리기를 어렵게 생각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식사요법의 기본 원칙은 골고루·적당히·제때 식사를 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인 주부 정모(57)씨는 건강 정보 TV 프로그램을 보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 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그 후로 몇 달간 해당 식 품만 챙겨 먹었다. 얼마 전에는 ‘과일은 당이 많 아 당뇨병 환자에게 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좋 아하던 과일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하지만 정기 검진 때마다 의사는 정씨에게 혈당 조절이 잘 되 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교사 최모(55)씨는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혈당 관리에 좋다는 말을 듣고 최근 채식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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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충분히 잠을 자도 몰 려오는 피로감에 주치의를 찾았다. 의사는 “단백 질 섭취를 극도로 줄여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라 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아 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만 신경쓰다가 오히 려 영양 불균형에 빠지거나 혈당이 제대로 조절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씨나 최씨처럼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요법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당뇨병 식단은 차리기 어

렵다는 편견과, 당뇨병에 특효인 식품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 의 대부분이 제대로된 식사요법을 실천하지 않 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14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2% 가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식사요법을 실천하지 않아도 약만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는 환자도 많다. 대한영양 사협회 조영연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 팀장)은 “실제로 환자들은 식사량만 줄여서 먹

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약을 제대로 먹는데 왜 식품까지 신경써야 하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 다”며 “남성들의 경우 식단은 여자들이 신경쓰 는 일이라며 실천 의지가 없는 환자도 꽤 많다” 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률은 25.3%에 그치고 있다(2014 국민건강통계). 조영연 부회장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말 했다. 대학병원의 경우 영양사와 전문 간호사가 환자의 식단을 평가하고, 식단을 계획·관리해주 는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영양 상담을 위해 환자들이 1회에 5만~7만원 정도의 비용이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 담이 있고, 의원의 경우 영양사가 없어 환자들이 영양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관리를 하는 데 식사요법은 약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꼭 지켜야 한다. 식사 요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원칙을 기 억하면 된다. ‘골고루·적당히·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등 6가지 식 품군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권장 섭취 량에 맞춰 먹으면 된다. 조영연 부회장은 “권장 섭취량을 딱 맞추기 어렵다면 배가 80%만 부 른 정도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식사 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김대 중 홍보이사는 “제 시간에 적절한 양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정상 혈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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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FRIDAY MAY 6 2016

4세 여아는 심장·폐이식, 1세는 사망.. 가족을 파괴시킨 가습기 살균제

유 교수는 “에크모 장착 기간이 길수록 이식 수 술 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며 “

전 세계적으로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어린이의 5 년 생존율은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 손상을 입은 4세 여자아이가 국내 처음으로 심장·폐 이식수술을 받기까지 100일간 에크모를 달고 사투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세 여동생은 숨지고 어머니도 5일간 에크모 치 료를 받는 등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한 가족이 큰 고통을 겪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호흡기알레르 기과 유진호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 문을 국제 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발표했다.논문 내 용을 보면 유진호 교수는 2011년 6월 11일 병 원에 입원한 4세(당시) 여자아이가 가습기 살균 제 독성(살균) 성분을 오래 들이마셔 간질성 폐 질환에 걸린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여아는 서울아산병원에서 100일간 몸의 산 소 순환을 돕는 의료기기인 에크모(ECMO, 체 외막형산소화장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다 가 심장과 폐를 함께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유 교수는 “여아는 이식수술 3년 뒤 실시한 폐 기능 검사에서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확인했다” 며 “폐 고혈압과 폐쇄성 세기관지염 같은 부작용 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2011년 봄 당시 여아는 마른 기침 등 심각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났다. 가족들 도 처음에는 감기 같은 흔한 호흡기 질환으로 여 겼다고 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나타난 지 2주 뒤부터 빈호 흡(호흡수 증가)과 호흡곤란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여야 엄마와 1세 여동생도 비슷한 증

상을 보였다.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호 르몬제(프레드니솔론) 등을 투약했지만 효과 가 없었다. 유 교수는 “여야 가족은 PHMG(폴리헥사메틸렌 구아디닌)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 했다”고 밝혔다. PHMG는 최다 사망자를 낸 옥 시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다. 치료 과정에서 1세 여동생은 불행히도 대형병원 으로 옮겨지기 전에 숨졌다. 여아 엄마는 5일간 에크모 치료를 받았고 폐 이식 후 후유증이 없 이 회복했다. 병원에 처음 입원했을 당시 여아 상태는 호흡수 분당 77회, 맥박 분당 136회 등이었다. 이후 아 이에게 공기누출증후군과 폐기종 등 심각한 증 상이 나타나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 유지가 힘든 상태였다. 여아는 에크모에 의존해 장기 제공자가 나올 때 까지 100일을 버텼다. 마침내 뇌사 판정을 받은 11세 소녀의 폐와 심장을 이식받을 수 있는 길 이 열렸다. 문제는 장기를 제공한 뇌사아 체중 은 23.1㎏으로 장기를 받은 아이 17㎏보다 1.3 배나 컸다. 국제심장·폐 이식협회(ISHLT) 발표 내용을 보면 심장과 폐 이식수술은 성인의 경우 1963년, 어 린이는 1986년에 처음 실시할 정도로 치료 역 사가 길지 않다.

옥시레킷벤키저가 입주한 서울 TWO IFC빌딩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검찰 수사 본사 겨누자 떠밀려 사과.. 피해자측 “진정성 없다” 보이콧 방침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발생 이후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던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가 2일 5년 만에 백기(白旗)를 들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로 한 것은 검찰의 칼끝이 영국 본사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본사는 2001년 당시 문제의 가습기 살 균제 제조·판매에 책임이 있다는 의혹, 그리고

2011년 사건이 불거진 이후 각종 연구보고서 조작과 증거 은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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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영국 레킷벤키저는 2001년 한국회사 옥시 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문제의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은 폴리헥사 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제조된 가습기 살균제다. 영국 본사는 그동안 “한국 회사를 인수하기 전부 터 제조돼 온 것이라 우리는 책임이 없다”는 입 장을 고수해왔다. 검찰도 옥시 연구소 최모 전 선임연구원 등 관계자 조사와 2월 압수수색에 서 확보한 원료 중개상의 납품 장부 등을 통해 PHMG 성분이 든 시제품이 2000년 10월부터 출시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영국 본사가 옥시를 인수한 뒤 5년간 경 영한 신현우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영국 레 킷벤키저가 한국 법인을 인수한 것은 2001년 4 월이고, PHMG 성분 살균제는 2001년 10월부 터 판매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통해 제조 판매의 책임이 본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인 내부 지휘체계 외에) 한국 담당자→홍콩지부→ 영국 본사의 별도 지휘체계도 있었다”고도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엇갈린 공방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신 전 대표는 물론 영국 본사의 책임을 밝혀내는 데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설령 본사에 첫 제품의 제 조 및 판매 책임을 물을 수 없다 해도 우리 보건 당국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인정한 이 후 연구 결과를 조작하거나 은폐하려 한 정황 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혐의를 입증하겠다 는 것이다. 영국 본사가 이사회를 열어 2일 RB코리아 대표 가 공식 사과에 나서기로 했지만 이는 ‘떠밀린 사과’에 불과하다는 눈초리는 여전하다. 숨 가쁜 상황 속에서도 옥시 한국지사 임직원 100여 명 이 3월 말 3박 4일 일정으로 태국 휴양지 파타 야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진 것도 진정성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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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하는 대목이다. 매년 2500억∼2800억 원 의 매출에 2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려 포 상휴가를 다녀온 것 아니냐는 지적에 옥시 관계 자는 “태국 지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이었다”고 해명했다. 영국 레킷벤키저 이사회는 2014년 3월 환경 부 등에 기탁한 50억 원과 추가 출연키로 한 보 상기금 50억 원 등 100억 원을 피해자 기념공 원 설립 등에 쓰도록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와 별도로 개별 피해자 합의금액을 최소 4 억∼5억 원 선에서 정하고, 이미 합의한 피해자 들에게도 보상금을 다시 책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 측은 진정성 없는 옥시의 공 식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보이 콧하기로 했다. 이들은 2일 옥시 영국 본사 임 원 8명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며, 앞으로 한 국 법원이 영국 본사의 책임을 인정하면 영국에 서 다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 토 중이다.

비전유머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 지하철을 탔는데 너무 심각하게 입을 벌리고 자는 아저씨가 있었다. 평상시에도 잘 웃겼던 내 친구는 어김없이 쇼 맨십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 친구가 사람들에게 손가락 하나를 세워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빼자 사람들은 키득댔 다. 친구는 손가락 두 개를 세워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뺐고, 웃음은 퍼져 갔다. 친구가 손가락 세 개, 네 개를 차례로 넣자, 지 하철에 탄 승객들은 뒤집어졌고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은 아줌마는 거의 죽어 가는 것 이었다. 예의상 다섯 손가락을 다 넣지 못한 친구는 네 개에서 끝내려 했는데 그 아줌마가 친구를 부 추겼다. 용기를 얻은 친구는 다섯 손가락을 사 람에게 보인 후 아저씨 입에 넣었다 빼기를 성 공했다. 그때 지하철에서 방송이 나왔다. “이번 역은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방송을 들은 옆에 앉은 아줌마, 눈물을 닦은 뒤 아저씨를 흔들며 말합니다. “여보 내려.”

마누라는 듣거라 니는 아프면 제발 병원 먼저 가거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나한테 자꾸 아프다 그러 면 나보고 우짜라고. 내가 병원 가보라 그러면 ‘ 사람이 아픈데 관심이 있네 없네’ ‘남 아픈데 짜 증 내네 우짜네’…. 나는 죽을병 아니면 아파도 얘기 안 한다. 니는 동창회나 모임 갔다 오면 뭐가 그리 없는 것도 많고 해야 될 것도 많노? 입을 옷이 없다, 신발이 없다. 신발장, 옷장 열어봐라 다 니끼다. 보톡스? 그거 니가 알아서 맞아라. 친구 예뻐졌다고 열 받지 말고 얼굴이든 궁디 든 아무데나 제발 맞아라. 날도 더분데 사람 볶 지 말고…. 내는 동창회 갔다 오면 술 취해 조용히 잔다. 니는 외식 가면 갑자기 요리연구가가 되노? 맛 이 있네 없네,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갔네 우 짜네…. 제발 사줄 때 맛있게 무라. 집에서는 아무거나 넣고 비벼서 잘만 묵더구 만. 내는 니 반찬 맛없어도 조용히 묵는다. 그라고 니는 외식 가면 사진 좀 찍지 마라. 제 발 밥 좀 묵자. 밥 묵다가 행복한 모습의 포즈 취해라, 웃어라∼ 그러고는…. 니 폰에 올라와 있는 내 사진 보니까 정말 우리 는 행복한 가족이더만…. 오늘 아침에도 우리 싸웠잖아. 내는 표정관리 잘 연출하는 모델이 아니다. 니는 밥 먹고 나서 ‘나 살쪘지’ 하고 묻지 마라. ‘안 쪘는데’ 하면 관심 없다 짜증 내고 ‘뱃살이 좀 붙었네’ 하면 살찐 게 아니라 배에 가스 차서 그렇다 하고…. 44면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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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칼럼의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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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최근 주택시장 동향 (2016년 4월) CoreLogic의 4월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 오름 세가 2015년 피크 이후 완화되어 가는 추세를 보여 주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보합세를 나타내었던 주택가격은 4월 에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호주 주도들 평균 1.7%의 집값이 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금년 들어 4개월 동안 주도들의 집값 은 평균 3.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 주도들의 주 택시장 개별적으로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CoreLogic의 Tim Lawless 이사는 2016년 주택가격 상승세는 호주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퍼스를 제외한 다 른 모든 주도들의 12개월간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고 말하였다. 최근의 주택가격 추세는 시드니와 멜버른 두 주택시 장에서 1.4%가 하락했던 2015년 4/4분기와 비교해 빠른 상승 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와 멜버른 주택시장 은 지난해 피크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어 가고 있 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주택시장의 연간 가격변동 폭은 지난해 7월 기준 12개월 동안 +18.4%를 기록하였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완화 되어 최근 12개월 간은 +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버 른 주택시장은 가격상승 완화 추세 속에서도 계속해서 탄력적 수 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는 있지만, 연간 상승률이 피크 때의 +14.2%에서 최근 +10.1%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멜버른은 호주 주도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숫자 연간 주택가격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주도들 중 12개월 동안 주택가격이 하락한 곳은 퍼스 (-2.1%)와 다아윈(-3.7%) 단 두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나 최근 이 두 도시들의 월간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하락추세가 이제 바닥권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 며, 1년이 넘는 연간 주택가격 하락 이후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신 호라고 Mr Lawless 이사는 말하였다. 현재의 주택가격 상승 사이 클은 대략 2012년 6월쯤 시작되어 지금까지 전체 주도들의 주택 가격은 평균 34.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승 사이클 동안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시드니 로 52.7%가 상승하였으며, 멜버른은 37.1%가 올라 두번째로 많이 오른 도시로 기록 되고 있다. 브리즈번은 세번째로 주택가격 이 많이 오른 도시로 같은 기간 동안 1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주도들 이외의 다른 호주의 지방 도시들은 상대적으 로 주택가격이 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1/4분기 주택가 격 변동폭 +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ndex Results as at April 30, 2016 Disclaimer: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기사의 번역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문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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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아빠와의 관계’ 좋으면 게임중독 위험 줄어든다 게임 시간 길어도 父와 사이 좋으면 학교 성실히 다녀 / 여학생은 어머니와 잘 지내면 게임 중독 악영향 완화

게임에 몰입한 남학생과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여학생들

청소년이 같은 성(性)의 부모와 관계가 좋으면 게임 과몰입의 위험성이 작아진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남학생은 아버지, 여학생은 어머니와 사이가 좋 으면 게임 과몰입이 학교생활에 미치는 악영향 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연세대 사회학과 염유식 교수팀은 전국의 남녀 중·고교생 5천220명의 설문 자료를 통계 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염 교수팀은 게임 과몰입 척도를 ▲ 게임 이용 시간과 ▲ 게임 중독 수준 두 가지로 설정하고 각각 1∼5점(5점이 최고 수준) 점수를 매겼다. 게임 이용 시간은 PC·비디오·스마트폰 게임을 하루 평균 얼마나 하는지를 뜻하고, 게임 중독 수준은 게임 탓에 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받고 내

성·금단 증세가 생기는지 등을 학생 자신이 평 가한 것이다. 이어 게임 시간과 중독 수준이 다른 사회적 요인 과 맞물려 청소년의 ‘학교생활 성실도’(이하 학 교 성실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했다. 학교 성실도는 아이가 학교 출석과 숙제 등을 얼 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뜻한다. 분석 결과는 남녀가 달랐다. 남학생은 게임 시간 이 길어질수록 학교 성실도가 떨어졌는데 유독 아버지와의 관계 점수(사이가 좋은지를 나타내 는 1∼5점 척도)가 좋으면 이 성실도 하락 추세 가 덜해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남학생이 아버지와 사이가 좋으면 게임을 하루 3∼4시간씩 해도 학교를 성실하게 다니는데 큰 영향이 없었다는 것이다. 부친이 게임 과잉 이용

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남학생과 어머 니의 관계 점수는 게임 시간 과잉의 여파를 줄이 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 남학생은 게임 중독이 심해 학교 성실도가 하락 할 때는 부친·모친 관계 아무것도 이 악영향을 누그러뜨려 주지 못했다. 여학생은 어머니와의 사이가 중요했는데, 남학 생과 달리 중독이 심할 때에도 영향력이 컸다. 모친과의 관계 점수가 높으면 게임 중독 수준이 높아도 학교 성실도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다. 여 학생과 아버지의 관계는 아무리 좋아도 이런 ‘악 영향 완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에 참여한 김경미 박사(연세대 사회발전 연구소)는 “남녀 학생별로 왜 이런 차이가 나타 나는지는 추가적 논의가 필요하다. 단, 인성 형

성 과정에서 남학생은 아버지와, 여학생은 어머 니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점이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학생은 남학생과 달리 게임 시간이 학 교 성실도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단순히 게 임을 많이 한다고 학교를 소홀히 하게 되진 않는 다는 얘기다. 연구진은 여성이 남성보다 게임 시간이 짧고 쉽 고 부담이 적은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데다, 게임을 사회적 소통의 도구로 활용 하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 정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게임이용과 학교생활-성 별 차이와 사회적 관계의 조절 효과’란 제목의 논문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됐다.

비전유머

“기대만큼 못해서 죄송” 잔소리에 움츠린 아이 “시험을 망쳐서 엄마가 우울해하세요. 2학년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5학년 남학생) “회장 선거에 떨어져서 엄마를 실망시켜 드려 죄송했죠.” (6학년 여학생)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들. 하지만 10대 초등 학생들 중에는 스스로를 ‘저평가’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취재팀이 서울의 초등 4~6학년 64명을 심층인터뷰하며 ‘자녀로서 나의 점수’를 매겨달 라고 했더니 3.98점을 주었다(5점 만점). 엄마 들이 준 자녀 점수(4.36점)보다 훨씬 낮았다. 이 유는 ‘엄마가 기대하신 만큼 내가 못해서’였다. 이순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자기 역량 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열 등감과 죄책감에 빠진다”며 “부모의 과도한 기 대감 표현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낮출 수 있다” 고 말했다. 엄마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아이 마음 편하게 아 예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적당한 기대 수준을 제시해 줘야 동기부여가 되는 것 아 닐까. 심층 인터뷰한 엄마들의 양육 방식은 △기 대치를 표현하는지, 하지 않는지 △아이 자율에 맡기는지, 엄마가 관리하는지에 따라 4가지 유 형으로 나뉘었다. 전문가들에게 4가지 유형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평가를 의뢰했다. 이 들은 B유형(부모의 기대치 표현+엄마가 관리) 은 문제가 있으나 나머지 A, C, D유형은 장단점 이 있어 아이의 기질에 따라 적용을 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44

A형 100점 맞아야, 네 일은 스스로 부모의 기대치 표현+ 아이 자율에 맡기기 “제 일은 스스로 해요. 100점 받길 원하세요. 새 학년 될 때마다 ‘회장 해야지’ 하시고요. 연예인 이 되고 싶어 연기학원에 보내달라고 했는데 허 락해 주셨어요.”(6학년 a 양)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아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죠. 성적이 안 나오면 ‘상위권을 유지해 라’라고 말해요.”(엄마 A 씨) ▽도현심 교수(이화여대 아동학과)=교육열이 높은 한국 부모들은 자녀에게 생활습관에 있어 서는 자율성을 부여하면서도 교육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한다. 교육은 통제하고 생활 영역에선 관대한 방식은 일관성이 없어 아이들이 행복감 을 느끼기 어렵다. ▽김희정 교수(한국교원대 교육학과)=기대치 를 표현하지 않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는 인정의 욕구가 있고, 어린 나이에 는 100% 자기 내부의 동기만으로 공부하지 않 는다. 단,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물어

38면에서 이어집니다.

거스름돈

야∼! 무슨 배에 가스가 10년 이상이나 차 있 냐? 전부다 살이구만. 내는 니 몸에 대해서 이미 달관했다. 니는 잠자리할 때 너∼무 요구가 많다. 내가 미제나 이태리제도 아닌데 갸들 하는 대 로 내가 우찌 하노! 한 20년쯤 살았으면 배로 가나 비행기로 가나 홍콩만 가면 되지…. 제발 대충하자.

한 박스에 5000원짜리 귤을 사고 만 원을 냈 다. 근데 아저씨가 6000원을 거슬러 주는 것이 었다. 그래서 난 아저씨가 알기 전에 눈썹이 휘날리 도록 열나게 뛰었다. 근데?? 귤을 놓고 왔다. ㅋㅋㅋ

사람이 할 수 없는 16가지 1. 사람은 자기 머리카락을 셀 수 없음. 2. 사람은 목을 90도로 회전 못함. 3. 사람은 혀를 내밀고 숨을 쉴 수 없음. 4. 당신은 지금 3번을 시도하고 있는 중임. 5. 혀를 집어 넣으심…. ㅋㅋ 7. 당신은 지금 4번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중임. 8. 당신은 지금 6번이 없는 걸 인식 못함. 9. 당신은 6번이 있는지 확인 중임. 10. 당신은 지금 웃고 있을 것임. 12. 지금 혹시 복사해서 어디에 보낼까 생각 하고 있음? 13. 암튼 수고하삼. 14. 여기서 11번이 없는 걸 눈치챘을까? ( 바봉) 15. 또 그걸 확인하려고? 16. 웃는 날 되세요∼∼엔도르핀 팍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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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 ▽이윤주 교수(영남대 교육학과)=부모들이 기 대감을 드러내는 방식에는 ‘강요’와 ‘정보 제공’ 이 있다. ①소망을 말하고 ②소망이 이뤄졌을 때 아이에게 무엇이 좋은지 설명해 주고 ③이를 위 해 필요한 정보들을 이야기해야 한다. “학급회장 해야지”가 아니라 “네가 한 번쯤 학급회장을 맡 아봤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이러이러한 부분에 서 좋거든.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해야 한다. ▽장형심 교수(한양대 교육학과)=소위 명문대 대를 갔으면, 100점을 맞았으면 하는 기대의 표 현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부를 잘해야 된다”라 는 당위적 설명이 아니라 그것이 왜 가치 있는 일인지 설명해 줘야 한다.

B형: SKY대 가야, 엄마가 스케줄 관리 기대치 표현+엄마가 관리 “아빠보다 돈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살라고 하세 요. 그래서 외국어고를 가야 할 것 같아요. 엄마 가 서울대 학비 싸다고 하셨어요. 학원 스케줄 다 짜주세요.”(5학년 b 군) “엄마들이 챙겨주는 애들이 공부를 잘하더라고 요. 아이가 나보다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싶죠.”( 엄마 B 씨) ▽이윤주=우리 사회에 가장 많은 유형이다. ‘타 이거 맘’ ‘헬리콥터 맘’이 이에 해당한다. 아이를 엄마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해 진로를 설정해 두 고,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강하게 압박하는 스 타일이다. 이렇게 하면 일정 수준 이상은 나온 다. 하지만 경쟁이 더 치열한 고학년이 되면 “계 속 이렇게 사는 건 너무 힘들다” “엄마는 내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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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 표현 안 하기+엄마가 관리

할수록 더 많은 걸 기대할 뿐”이라는 부정적 생 각을 하게 된다.

“엄마가 다 챙겨 주세요. 성적이 나빠도 혼내 지 않고요. 사촌 언니가 외국어고 다녀서 나는 어디 가야 하느냐고 여쭸더니 ‘너 가고 싶은 학 교 가면 된다’고 하셨어요.”(4학년 d 양) “입시공부 시작하기 전까진 하고 싶은 것 하도 록 하죠. 의사가 됐으면 싶지만 말해 주기엔 아 이가 너무 어려서….”(엄마 D 씨)

▽정현숙 교수(상명대 가족복지학과)=자녀가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것이 부모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긍심 부 족 때문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들은 자존 감을 부모에게서 배운다. 부모가 스스로를 자랑 스러워할 때 부모의 권위를 존중하고 부모의 의 견에 귀 기울이게 된다. ▽장형심=아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외국어 고 가야 한다, 서울대 가야 한다고 일방적 목표 를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아이가 원하는 것 이 어른의 눈에 봤을 때 정말 아닌 경우엔 어떻 게 하냐고? 아이들의 ‘재조정(refining) 능력’을 믿어 보자. 아이들은 경험과 정보를 토대로 수 차례 꿈을 현실적으로 조정해 나간다. 무조건적 인 통제보다는 아이들의 자기 조정 능력을 믿고 기다려 주자.

C형: 평범하게 살아라, 네 일은 스스로 기대치 표현 안 하기+ 아이 자율에 맡기기

아이들이 힘들어하니까 그러는 것이다. 하지만 알 파걸처럼 잘하고 싶은 욕심이 넘치는 아이들은 이 런 엄마에게 불만을 느낄 수 있다. ▽김희정=공부 욕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공부는 못 해도 좋다’ ‘평범하게 살아라’라는 말들은 상처가 될 수 있다. ▽장형심=성취 목표가 뚜렷한 아이에겐 동기부여 가 중요하다. 동기부여 방식엔 두 가지가 있다. 첫 째 접근동기, 아이가 자꾸 그것에 도전하도록 돕는 것이다. 둘째 회피동기, 실패가 두려운 나머지 그 것을 자꾸 피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공부는 중간 만 해도 돼’ ‘너무 튀게 살지 마’ 이런 발언들이 회피 동기를 제시하는 것이다.

“시험 못 봐도 괜찮다고 하세요. ‘항상 너답게 행 동해라’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라’ 하시죠. 언 젠가 펀드매니저인 친구 아버지 회사에 갔는데 그때 저도 펀드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 어요.”(6학년 c 군) “부모로서 기대치는 있지만 내색하진 않아요. 아 이가 상처받을까 봐.”(엄마 C 씨)

▽권희경 교수(건국대 유아교육과)=조심스럽게 기 대치를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요즘 무엇에 관심 이 있니’ ‘네가 원하는 걸 위해 엄마가 무엇을 알아 봐 주면 좋을까’ ‘엄마가 생각하는 게 있는데 그걸 네게 얘기해도 될까’ 식으로.

▽이윤주=요즘은 C형이 많아지고 있다. 공부한 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치열한 경쟁 때문에

D형: 네가 원하는 학교로, 엄마가 관리

▽이윤주=이런 엄마를 교육학 하는 사람들끼 리 은어로 ‘효모(孝母)’라고 부른다. 자식을 위 해 많은 것을 해주지만, 절대 부담은 주지 않는 엄마를 뜻한다. ▽이완정 교수(인하대 소비자아동학전공)=아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기대치를 표현 하는 대신 아이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지도함 으로써 간접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또래에 적합한 양육 태도로 아이의 행복감과 자존감 을 높여준다. ▽정현숙=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엄마의 경험 은 제한적이다. 스스로 노력해 보고, 실패도 경험하고 판단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너 가 고 싶은 학교 가면 된다’는 표현보다는 ‘너는 어디에 가고 싶니’ ‘그런 생각을 한 이유는 무 엇이니’ 하며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 이 좋다. ▽장형심=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관심사를 파 악하고 길러주는 것이다. 어떻게 아이의 관심 사를 알 수 있을까. ‘결정적 장면’에 주목하라. 내 아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몰입하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가, 이걸 떠올리면 답이 나온다.

어린이 23%가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사고위험 높아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보행 중에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5명에 1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001450]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어린 이날을 맞아 생활 속의 안전문제에 대한 어린이 와 부모들의 인식을 비교·조사한 ‘생활체감 어린 이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서울시 초등학생 533명과 학부모 46

28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어린이는 22.7%였다. 이 어린이들을 상대로 이차사고(사고가 날 뻔한

영업비밀 (1) Confidential Information은 공중에 알려지 지 않은 어떤 사실이나 지식을 포괄적으로 가 리키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Know-how 와 Trade secrets 이 두가지가 Confidential Information의 범주에 포함되는데 Knowhow는 경험 등을 통해 터득한, 어떤 일을 가 능하게 하는 방법이나 지식을 뜻하는 반면 Trade secrets은 좀 더 특화되고 전문화된 기 술적 또는 경영과 관련된 지식이나 비법을 뜻 합니다. 한국의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 호에관한법률 제2조 제2호의 정의를 빌리면 ‘영업비밀’이란 공공연히 알려져 있지 않고 독 립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써 상당한 노력에 의해 비밀로 유지된 생산방법, 판매방법, 그 밖에 영업 활동에 유용한 기술상 또는 경영상 의 정보를 뜻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영업비밀의 예가 Coca-Cola(코카 콜라)의 콜라 원액 제조방법이나 Kentucky Fried Chicken (KFC)의 양념 배합비율 등입 니다. 코카콜라는 1886년 Jacob’s Pharmacy라는 약국에서 한 잔에 5센트를 받고 최초 로 판매된 이후 한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 도 재료와 혼합비율 등이 외부로 공개되지 않 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극소수의 사람들 만 그 제조법을 알고 있어 함께 이동시에도 교

통사고를 대비해 각자 차를 따로따로 타고 다 닌다고 합니다. 영업비밀 역시 지적재산권의 일종입니다. 하 지만 그 보호방법이나 관리에 있어서는 특허 나 상표, 디자인권과 같은 산업재산권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영업비밀은 특허청 등 국가기관에 등록을 요하는 권리가 아닙니 다. 그리고 ‘영업비밀’의 지위를 얻기 위해서 는 이 영업비밀이 내부적으로 얼마나 ‘비밀’ 로써 잘 관리되고 통제되어 왔는지가 중요합 니다. 예를 들어, 영업비밀을 수록한 문서에 비밀여부, 급수를 부여하고, 접근권한을 설정 하여 특정인만이 열람, 편집할 수 있게 하며, 적절한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암 호 등을 변경하며,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 실 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만 법원에서 영업비밀로 인정해주고 그에 따 른 유출 책임자 처벌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영업비밀 누출이 전/현직 임 직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고용계약서 안에 업무상 취득한 정보는 재직 기간 뿐만 아니라 퇴직 후에도 비밀을 유지하 며 고용주의 허락없이 함부로 사용하지 않겠 다는 조항을 삽입해야 합니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는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 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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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경험을 조사한 결과 33.1%가 위험한 상황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어린 이들의 아차사고 경험률(24.0%)보다 9.1%포 인트 높은 것이다.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취침 시각도 30분 가량 늦추는 결과를 가져왔다. 연구소가 평소 스마트폰의 사용 정도를 1~12 점 척도로 조사해 취침 시간과의 상관성을 분 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률이 가장 낮은 하위 15% 어린이가 평균적으로 잠드는 시각은 10 시31분이었다. 반대로 스마트폰 사용률이 가장 높은 상위 15% 어린이의 취침 시작 시각은 11시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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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위 각 15%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70% 어린이들의 평균 취침 시각은 10시39분이었다. 연구소는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어 린이는 보행 중에도 사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 났다”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과 적 절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 명했다. 연구소가 어린이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운전 행 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는 부모와 자 녀 사이에 시각의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자녀의 31.7%는 부모의 차를 탔을 때 과속·난 폭운전으로 두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응답 했으나, 부모들은 19.6%만 과속·난폭운전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어린이들의 73.2%는 부모가 부주의한 운전

을 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부주의 운전 유형으로는 음식물 섭취(36.1%), 스마트폰 사용(26.1%), DMB 시청(19.1%), 떨어진 물건 줍기(18.7%) 등이 많이 꼽혔다. 부모의 과속·난폭운전을 경험했다고 답한 어린 이의 47.3%, 부주의운전을 경험한 44.0%는 아차사고를 겪었다고 답해 정상운전(22.8%)보 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차량에 탑승했을 때 부모가 항상 안전벨트를 착 용했는지 확인한다는 자녀는 38.8%에 그쳤다. 아예 확인하지 않는다고 답한 어린이도 16.3% 에 달했다. 연구소는 “자녀는 부모의 운전에 대해 부모 자신 의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 로, 운전 중 자녀에게 운전 평가를 받아보고 안

전운전을 약속한다면 앞으로 자녀의 안전운전에 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생활 안전과 관련해 진행한 조사에서는 어 린이의 집안 안전사고 발생률이 61%로 높게 나타났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에는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또 평소 외출한 이후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이 양호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 린이보다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비율이 약 11.6%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또 부모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자녀 안전에 대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왕따·괴롭 힘’(38.4%)였다며, 학교 내에서의 실태조사와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별풍선’이 뭐라고… 난폭운전 생중계한 BJ

서울 모기 100마리 중 3∼4마리 흰줄숲모기

과속으로 달리는 외제차를 자극하는 난폭운전을 하면서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주거지 인근 산에서 채집한 모기 100마리 중 3∼4마리는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을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 의로 아프리카TV BJ(방송진행자) 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마 포구 상암동 강변북로에서 5.5㎞를 달리며 자 신의 골프 승용차로 앞서 가던 아우디 승용차를 바짝 쫓으며 자극하는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 고 있다. 조사 결과 배씨는 이러한 장면을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과속하는 외제차 근처에서 속칭 ‘칼치기’ 진로 변경이나 지그재그 운전을 하면 이에 반응 해 속도 경쟁을 하는 ‘레이싱’을 벌일 것으로 생

각했다. 하지만 해당 아우디 승용차는 이에 반응하지 않 고 무시하며 중간에 나들목으로 빠져 레이싱은 성사되지 못했다. 배씨는 사전에 약속한 지인이 뒤에서 따라오며 이 장면을 찍게 하고 아프리카TV에 생중계하도 록 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이 생중계 화면은 비슷한 범죄가 최근 늘고 있어 마침 아프리카TV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경찰 에 적발됐다. 배씨는 경찰에서 “외제차 동호회 회원들끼리 방 송을 보면서 재미를 공유하고 별풍선을 받으려 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해 5∼10 월 서울시의 주거지와 가까운 산 주변 공원 등지 에서 채집한 모기 5만4천685마리(12종) 중에 서 흰줄숲모기 1천995마리(3.4%)를 확인했다 고 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흰줄숲모기를 채집하려는 목 적으로 진행된 실험이기 때문에 일부러 서식지 가까운 곳에서 채집한 만큼 실제보다 다소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채집된 흰줄숲모기 중에서 흡혈이 확인된 개체 는 총 90마리였다. 이 중 사람을 흡혈한 흰줄숲모기가 55마리 (61%)로 가장 많았다. 사람 이외의 포유류를 흡혈한 흰줄숲모기는 9마리(10%)였다. 조류 (26%), 양서류(2%), 어류(1%) 등을 흡혈한 흰줄숲모기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도심에서 채집된 흰줄숲 모기인 만큼 서식지 근처에 다른 포유류보다 사 람이 가장 많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 흰줄숲모기가 사람을 좋아한다고는 볼 수 없다” 고 섣부른 결론을 경계했다. 흰줄숲모기의 활동은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8∼9월에 최고조에 이르고 10월부터는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같은 시기 분포가 ‘숲모기 의 일반적인 특성’이라며 “장마 후에 물웅덩이가 증가하면 흰줄숲모기의 수가 증가하고 기온이 내려가면 개체 수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집된 흰줄숲모기 전수를 분석한 결과 지 카바이러스의 사촌인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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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OECD 꼴찌 어린이·청소년 5명 중 1명은 ‘자살충동’ 경험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부모와 좋은 관계가 삶 만족도 높여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에서 가장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 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청소년 5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었으며 특히 전체의 5%는 3번 이상 자 살 충동을 경험한 자살 충동 위험집단에 속했다. 2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염유식 교수팀이 발 표한 ‘2016 제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의 주관 적 행복지수는 82점으로 조사 대상인 OECD 회 원국 22개국 중 가장 낮았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의 정 도를 OECD 평균(100점)과 비교해 점수화한 것이다. 주관적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 로 118점이었으며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113 점으로 그다음이었다. 이어 덴마크와 네덜란드 가 109점이었으며 아일랜드(108점), 스웨덴 (107점), 노르웨이·이탈리아·그리스(이상 105 점) 순이었다. 한국과 함께 80점대에 속한 국가는 헝가리·벨 기에(이상 89점), 캐나다(88점), 체코(85점) 이었다.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2009 년 첫 조사 이후 2014년까지 60~70점대를 기 록하며 6년 연속 최하위였다가 작년에는 90.4 점(23개국 중 19위)으로 크게 올랐다. 하지만, 올해 다시 꼴찌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연구팀은 3~4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초등학 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초등학생 2천 359명, 중학생 2천538명, 고등학생 3천11명) 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 상태, 학교생활 만족 도, 개인 행복감 등을 물은 뒤 행복지수를 조사 했으며 이를 OECD 회원국의 어린이·청소년과 비교했다. 한국의 어린이·청소년은 신체적인 건강 행동을 하는지, 흡연·음주·마약·성관계 등 위험 행위에 서 안전한 정도를 평가한 ‘행동과 생활양식’ 조사 에서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 다. 또 물질적 행복(3위), 보건과 안전(3위), 교 육(3위), 가족과 친구 관계(8위) 등 다른 항목에 서도 비교적 점수가 높았다. 조사결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연령대 가 낮을수록 ‘화목한 가족’을 꼽은 경우가 많았 지만,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은 ‘돈’을 꼽는 비율 이 높았다.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37%가 화목한 가족을 선택해 돈(4%)보다 훨씬 높았지만, 고등학교 1 학년은 화목한 가족과 돈을 선택한 비율이 각각 21%와 20%로 비슷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 년에서 17%(가족), 21%(돈) 역전됐으며 고등 학교 3학년 학생에게서는 17%(가족), 24%( 돈)로 격차가 커졌다. 화목한 가족을 선택한 경우 느끼는 행복감은 돈 을 선택한 경우보다 초등학생 23.2%, 중학생 23.4%, 고등학생 23.3% 각각 높았다.

아동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는 성 적이나 집안의 경제 수준보다는 부 모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쳤다.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 에는 성적과 경제 수준과 관계없이 행복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성적이 똑같이 ‘중(中)’일 때 아 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으면 47.7% 가 삶에 만족했지만, 아버지와 관계 가 좋은 경우 75.6%가 삶에 만족하 다고 답했다. 경제 수준이 ‘상(上)’일 때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49%만 삶에 만 족해했지만,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으 면 81%가 만족감을 표했다. 어린이·청소년들은 5명당 1명꼴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바 있었다. 자 살 충동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한 비 율은 초등학생은 17.7%, 중학생 22.6%, 고등학생 26.8%이었다. 이 는 전년도 조사 때보다 각각 3.4%포 인트, 3.1%포인트, 2.8%포인트 높 아진 것이다. 연구팀은 자살 충동을 3회 이상 경험 한 경우 ‘자살 충동 위험집단’으로 구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 자살 충동 위험집단에 속할 확 분했는데, 이 비율은 전체의 5%를 웃돌았다. 성적이나 경제 수준보다도 률이 낮았다.

안산 시화호 상반신 토막시신서 흉기 상흔 여러개 발견 5~6차례 찔린 흔적… “국과수 부검 통해 사인·지문 확인” / 경기 안산 시화호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남성 상반신 토막시신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상흔이 발견됐다고 경찰이 4일 밝혔다.

하반신 시신 발견된 마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한 관광객이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알몸 상태로 이불에 싸여있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 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전 날 발견된 상반신 토막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 시한다. 발견 직후 검시관 검시 결과, 상반신에서는 다수 의 흉기 상흔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반신 팔과 머리 등에 5∼6차 례 찔린 흉기 상흔이 있었다”며 “발견 직후엔 시 신이 부은 상태여서 외상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 만 검시 과정에서 상흔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48

이로써 지난 2일 하반신 부검과정에서 오른쪽 엉덩이에서 발견된 깊이 5∼6㎝의 흉기 상흔도 생전 발생한 상처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부검에서 국과수는 “엉덩이에서 흉기 상흔 이 발견됐으나 사인이 될만 한 치명적인 상처는 아니며, 생전 발생한 상처인지, 사후 상처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소견을 낸 바 있다. 시신에는 왼쪽 위 어금니 1개가 금니이고, 변사 자의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는 은색 반지 3개 가 끼워져 있다.

경찰은 치아 형태를 토대로, 치과 의료기록을 확 인할 방침이다. 시신의 얼굴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식별이 불 가능하고, 지문 또한 손가락이 붓고 물에 젖은 상태여서 채취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 고 있다. 경찰은 부검과정에서 손가락 표피를 벗겨내고 속 지문을 채취, 약품처리해 원상태의 지문을 복 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문이 채취될 경우 피해 남성이 미성년자이 거나 지문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이 아니라 면, 바로 신원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신이 모두 발견됐지만 유류품 발 견을 위해 6개 중대 경찰력(540여명)을 동 원 시신이 발견된 장소 2곳을 계속 수색할 예 정이다. 또 수중 과학수사팀 9명이 상반신 발견장소 저수지 내부도 수색한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분석과 탐 문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신이 발견된 불도방조제 인근과 달리, 상 반신이 발견된 방아머리선착장 주변에는 현 장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CCTV가 설치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신원 확인이 급선 무”라며 “신원만 확인되면 주변인 조사를 통 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앞서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 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 서 마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데 이 어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북단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시화호쪽 물가에서 상반신이 발견돼 경찰 이 수사하고 있다. 상·하반신 시신이 들어있던 마대는 같은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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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 시신 옮기는 경찰 경기 안산 대부도 하반신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일 오후 2시께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되는 상반신을 발견했다. 상반신은 앞서 지난 1일 발견된 하반신과 같이 이불에 싸여 마대 안에 들어 있었다.

또한, 신장 추정치는 대퇴부 뼈를 기준으로 추산 한 것이어서 현재 나온 추정치를 확신할 수는 없 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일 것이란 관측이 있지만, 아직 장담할 근거는 없다”며 “또 신원이 밝혀지 기 전까진 동양인이라는 것 외에 국적까지 추정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출입 차들을 조 사하고 있다. 또 대부도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목격자가 있는 지 탐문을 벌이고 있다. 나머지 시신 부위를 수색 중인 경찰은 2일 오후 부터 경기도 전역에 내리는 비로 수색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경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0개 중대 경찰력 (900여명)과 증거채취견 5마리, (사)한국드론 산업협회 드론 2대를 투입해 수색할 계획이나 비가 그치는 오후에야 수색을 재개할 수 있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전날 수색 또한 비가 내려 오후 4시 30분께 조

기 종료했다. 전날 수색에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대부도 앞 해상에서 경비정 1척, 순찰정 2척 등 해경 26명을 투입해 수색에 동참한 평택해경 도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전날 오후 2시 께 피항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기준 안 산 지역에 내린 비는 40㎜로, 현재 안산지역을 포함해 경기남부 21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 려진 상태다. 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 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 대에 담긴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다. 배꼽 아래 하반신인 시신은 알몸상태로 이불에 싸여 있었고, 시신은 예리한 흉기에 잘린 것으 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탐문수사와 방조제 인근 CCTV 영상 분석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수사 팀에 이렇다 할 제보는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 다”며 “피해 남성에 대한 윤곽이 더 드러나면 관 련 전단을 제작해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토막시신 “외국인·청소년 추정 섣불러” 경기 안산 대부도 불도방조제 인근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추정 나이가 법인류 학적 분석이 끝나는 내주 초 나올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3일 “부검결과를 토대로 법인류학 전문가들의 분 석이 끝나는 내주 초 시신의 나이 추정치가 계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막시신 부검결과 피해 남성은 키 150∼160㎝로 추정되고, 발 크기는 210mm∼220mm라는 국 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에 따라 일각에선 피해 남성이 청소년 혹은 동남아시아계 외국인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섣부른 추정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시신이 경미한 부패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데다, 실제 발 치수는 사람의 무게가 실린 상 태에서 재는 것이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SuperStream 직원 연금 납입과 보고 방법 안녕하십니까. 이윤 회계사 입니다. 직원 연금제도의 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실행 된 직원연금의 보고와 납입을 모두 전자로 해야하는 SuperStream 이라는 제도에 대 한 중요한 점들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연금내역 보고와 납부를 같은 날 하여 연금기금에서 그 보고 내역 대로 연금 납부액을 해당 직원의 계좌에 분배할 수 있도 록 합니다.

SuperStream 에 준비되어 있습니까?

SuperStream 을 실행 하는 방법에는 크게 3 가지가 있습니다.

직원이 19명 이하의 업체는 2016 년 6월 30일 까지 SuperStream준비와 실행을 해 야 합니다. 직원이 20명 이상의 업체는 2015 년 10월 31일 이전에 이미 실행 되고 있었어야 합니다.

우리 업체는 이미 직원연금을 BPay 나 EFT 를 이용하여 전자로 납입하 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SuperStream 을 하고 있는 것 입니까? 아닙니다. 전자로 직원연금을 납입한다고 자동으로 SuperStream 을 실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원연금 납부에 관한 내역 즉, 누구에게 얼마를 지불한다는 내용과 이에 관 해 요구되어지는 정보가 연금 기금에 전자 로 같이 보고 되어야 합니다.

직원연금 납부와 내역 보고를 같은 날 해야 합니까?

어떻게 시작 합니까?

1) 연금기금의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 시중의 큰 연금기금들은 SuperStream 에 부합된 온라인으로 연금 보고 와 납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Payroll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 – SuperStream 에 부합한 Payroll 시스템을 사용 하여 연금 내역 보고와 납입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3) ATO 에서 제공하는 Small Business Superannuation Clearing House를 이용하 는 방법 - 직원이 19명 이하이거나 또는 연 매출 $200만 미만의 소규모 업체에서는 Small Business Superannuation Clearing House 를 사용하면, 연금보고와 납입 을 일괄적으로 하고SuperStream 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건강한 한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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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케이트빈, 다이애나빈 뒤이어 보그 표지 모델로 등장 100주년 기념호…다이애나는 4차례 표지 장식

영국 왕세손빈 케이트 미들턴이 패션지 보그 100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 면 케이트빈은 보그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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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표지에서 초록색 모자에 갈색 재킷 차림을 하 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는 영국 사진작가 조시 올린스가 찍은 사진으 로, 1일 발간된 잡지에는 케이트빈의 다른 사진

여러 장도 함께 실렸다. 이 사진들은 케이트빈이 2012년부터 후원해온 미술관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맡는 켄싱턴 궁 대변인은 “왕세

엘리자바세 2세 영국여왕

손빈이 영국 역사상 저명한 사진작가들 에게 플랫폼을 제공한 매체의 100주년 을 기념하는 데 한 역할을 한 데 기뻐했 다”고 말했다. 케이트빈이 보그 표지 모델로 선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앞서 케이트빈의 남편 윌리엄 왕세손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빈은 생전 에 보그지 표지 모델로 4차례 섰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다른 왕실 인사들의 사진은 보그 표지가 아닌 잡지 내부에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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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IN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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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회소식 ANZAC DAY

등을 모시고 이야기 들어 볼 예정입니다. 복지 세미나에서는 전반적인 복지 제도와 정신 건강 에 대한 설명회가 있겠습니다.

지난 안작데이, 한인회는 ROTC 등 재향 군인 회의 안작 퍼레이드 참여를 주선하였습니다. 안 작 데이는 호주의 현충일이자 국군의 날이라고 할 수 있는 큰 행사입니다. 시티 중심부 전체에 서 몇 시간여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군인회의 늠름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특 히 퍼레이드 중 Korean War이라고 적힌 팻말 도 보였습니다. 호주군은 한국의 오랜 우방으로 6.25 전쟁등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이 날 행 사는 텔레비전으로 중계됐으며, 호주 전체가 기 념하는 큰 행사에 한국인들이 참여한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교육/ 복지 세미나 장소 변경 울릉가바에 위치한 다이아나 호텔로 세미나 장 소가 변경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바 뀐 입시 제도에 대한 설명을 현직 정무 전문가

가. 일시: 2016년 5월 21일 오전 09:00 ~ 12:30 나. 주제 a. Section 1. 하이스쿨 학부모들을 위한 새 대입제도 설명회 (OP System) - 2018년도 11학년부터 시행되는 새 대입 제도 설명 - 기존 대입제도와 새 대입제도 비교 설명 - 한국어 시험에 대한 설명 b. Section 2. How to stay healthy and happy in Australia - 호주의 Health System 및 GP의 역할과 접근 방법 - Psychologist의 접근 방법 및 활용 - 어떤 의료복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 라. Panel - 교육분야: 박은정 (교육부 국제 교육부서 마 케팅 사무관) - 건강복지 분야: 소피아 강 (Richmond Fellowship Queensland 복지재단 코디 네이터) - 진행: 황현숙 퀸스랜드주 한인회 교육위 원장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전 10시 ~ 오후 6 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 화, 예술공연, 태권도, 특별공연 (청춘의 십자 로) 및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연 등 - 행사후원 문의: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 한인의 날 행사 공연 참가 문의 및 자원봉사 신 정: 한인회 사무국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 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5월 12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5월 10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품 임대 안내 -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 다 저렴하게 임대함 -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무료법률 상담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시 (2016년 상반기: 1/14, 2/11, 3/10, 3/12 4/7, 5/12, 6/9) 나.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가. 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 로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 무실 및 영사업무 등 나. 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 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교민 동정 QLD한인골프회 5월월례대회를아래와같이개최하오니많은분들 이참석하시어 즐거운시간보내시기바랍니다. - 일시: 5월23일(월)9시 - 장소: 카브룩골프장 - 회비: $35(그린피 점심 간식 시상 포함) 축하드립니다 4월 남자부 우승:홍사본, 준우승:정승호, 3등: 서효진

4월 여자부 우승:전인숙, 준우승:신동숙 - 회장 서효진 0430202239 - 부회장 전인숙 0405596580

골드코스트 한인경로회 4월 모임은 골드코스트 재림회 에서 우리를 섬 겨 주셨습니다. 재림교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월 모임은 신금분 회원 사위되시는 허 윤氏가 우리를 섬겨 주십니다.

브리즈번 시의회 소식 ICB 버스 사용자에 대한 여행 시간을 줄이는 업그레이드 버스 통근자들은 통근시간을 줄이기 위한 Inner City Bypass (IBC)의 버스 통행을 포함한 80만 달러 업그레이드와 계획된 브리스번 메트로의 입체 교차로의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그래함 퀄크 시장은 이 업그레이드로 Bowen Bridge Road에서 들어오는 새로운 서쪽 진입로 와 Inner Northern 버스웨이에서 ICB로 들어가 는 길을 포함한 대중교통 옵션과 통근시간을 개 선할 조치를 실행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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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이 업그레이드의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찰에 성공한 회사가 발표되면 올해 말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2018년 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이 업그레이드는 차량통행 수용량 증가 와 미래 성장을 위한 Legacy Way 와 RNA 터널 사이의 ICB의 양방향 4차선 확대를 포함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ICB 업그레이드는 도로 체증을 해결할 13만 달 러의 90개의 프로젝트 패키지 중 하나입니다.” “현재 IBC는 차량 수용량의 90%를 사용하고

- 일시: 5월 9일 11:30 - 장소: 서울 BBQ 레스토랑 44 Cavill Ave. Surfers Paradise Gold Coast TEL: 5526 8335 - 회장: 박 웅대 0412176702, 3805-2784 - 부회장: 장 베티 0424883177, 5539-4217 시니어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5월 열린법회 안내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들에 대 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는 법륜스님 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의 행복을 만들 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5월 8일, 22일(일요일) 오후 2시 - 장소 : Calamvale - 문의 : 0422 154 364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과

있지만, 2021년에는 수용량이 이를 훨씬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당장 현실적인 조치 를 취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이 부분은 현재 하루에 100,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Lutwyche Road, Airport Link Tunnel, Clem Jones Tunnel, Legacy Way Tunnel과 곧 업그레이드될 Kingsford Smith Drive로 잇는 주요 도로입니다.” “서쪽 지역으로 연결되는 새롭고 개선된 버스 서비스는 Herston의 계획된 브리스번 메트로 로 연결이 되며 브리스번 전역 버스 네트워크에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시의회는 ICB로 들 어가고 나오는 새롭고 개선된 진입로를 설치할

것이며, 이는 ICB Herston Road출구의 새로운 버스 전용 차선을 포함합니다. “Herston Road 출구는 항상 막히는 구간으로 보통 출근시간에 10-15분 정도 정체되는 구 간입니다. 이 곳에 새로운 버스 전용 차선은 출 근 시간과 정체를 감소하는데 해결책이 될 것 입니다.” 시장은 Legacy Way를 사용하는 버스 서비스 로 시티로 들어오는 시간을 5-13분정도 절약해 주며, 30퍼센트에 가까운 증가를 보이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서쪽 램프의 건설로 버스들이 양방향에서 Legacy Way 터널의 진입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용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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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BULLETIN BOARD

퀸스랜드 한인문학회

잡화점 주인

손 성훈

나는 잡화점 주인이다 돈마다 다 특성이 있다 미장이의 돈에선 양횟가루가 날리고 피잣집 주인의 돈에선 밀가루가 묻어나온다 정원사의 돈에 잔뿌리가 딸려오면 그의 얼굴에선 흙냄새가 풍긴다 나는 잡화점 주인이다 손님마다 다 특성이 있다 치과 간호사는 내 이부터 보고 안경점 직원은 늘 색안경을 끼고 들어온다 찢어지고 얼룩진 작업복의 노동자는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엔 힘겨웠던 그의 하루가 배어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박 태환 선수의 2016년 브라 질 리우 올림 픽 출전에 찬성 한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 왔다.

나는 잡화점 주인이다 손님은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허름한 모습의 아이가 들고 온 녹슨 동전 두 닢, 마른 낙엽 부스러기도 덤으로 따라온다 며칠 전 약혼 반지를 흔들던 애 엄마는 오늘은 애 대신 얼굴에 시퍼런 멍을 달고 왔다 끊었다던 담배를 다시 사는 건 아마 가슴 속 더 큰 멍 때문이겠지 돈을 훔쳐간 딸로 눈물 짓는 구부정한 할머니, 부러지고 빠진 잇사이로 흘러나오는 미움과 사랑의 한숨 백혈병 진단 받았다는 담담한 모습의 젊은 할아버지 삶의 씨줄과 날줄이 그의 얼굴 위에서 엮이는 듯 하다 나는 잡화점 주인이다 다른 잡화점 주인은 무엇으로 살아갈까, 부자의 두둑한 지갑에서 돈가루가 흩날리고 지불 정지된 카드에 분노가 쏟아지고 자동차 정비공의 돈이 기름으로 번들거린들 그게 그리 오래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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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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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 혈관 속 HDL콜레스테롤 높여야 예방 끈적한 혈전 쌓이는 ‘죽상경화증’ 혈관 75% 좁아져야 증상 나타나 유산소 운동하면 HDL 기능 개선… 쿠바산 폴리코사놀, 혈관 건강 도움 100세 시대에 가장 위험한 질환은 심근경색·뇌 경색 같은 심뇌혈관 질환이다. 심뇌혈관 질환 으로 인한 사망은 10만명당 113명 정도로 암 (150명)에 이어 두번째를 차지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상당수가 혈관벽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 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때문에 생 긴다. 죽상경화증은 혈관이 75% 이상 좁아지 거나 막혔을 때만 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모르고 지내다 사망에까지 이 를 수 있어 더욱 무섭다.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죽상경화증을 예방하 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 을 하면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질이 높 아진다.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죽상경화증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의 질이 높아진다.

죽상경화증, 동맥경화증과 다른 질환 많은 사람들이 동맥경화증은 잘 알지만, 죽상경 화증은 잘 모른다. 비슷하지만 둘은 다른 개념이 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서 혈관 탄성이 감소, 딱딱하게 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부담 을 많이 준다. 심장 근육이 커지고 두터워지는 심근 비대를 유발한다. 죽상경화증(粥狀硬化症)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 롤이 동맥으로 파고 들어가 산화가 되고, 백혈구 등의 세포와 뭉쳐 죽같이 끈적끈적하고 물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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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한 덩어리가 형성되고 그 위에 딱딱한 섬유질 덮개가 덮인(죽상반) 상태다. 죽상반은 혈압, 염 증 등 때문에 손상되면 갑자기 혈전을 만들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심근경색 등 이 발생한다. 비에비스나무병원 가정의학과 오 한진 박사는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 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고혈압이나 노화 현상인 반면에,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라며 “죽상경화증만 잘 예방하면 심뇌혈관질환 발병을 상당수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죽상경화증만 잘 관리하면 평균 수명을 약 7년 연장시킬 수 있다.

HDL콜레스테롤 질 높여야 죽상경화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 험공단에 따르면 죽상경화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8년 10만2000여 명에서 2013년 15만9000여 명으로 연평균 9.2% 증가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죽상경화증을 갖고 있는 사람 이 늘어난다. 2013년 기준 전체 진료환자 중 60 대 이상은 68%를 차지했다. 죽상경화증을 예 방하려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해야 한 다. 세포에서 쓰고 남으면 혈관 내로 파고 들어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 는 것은 물론,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가져가 분해시키는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야 한다. 영 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는 “최근에는 HDL 콜레스테롤도 산화되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HDL콜 레스테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HDL콜레스테롤은 모양 이 매끈하고, 크기가 크며, HDL콜레스테롤 속 에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이다. 병든 HDL콜레스 테롤은 콜레스테롤을 감싸고 있는 HDL단백질 이 부서져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작으며,

HDL콜레스테롤 안에 중성지방이 많다. HDL콜 레스테롤을 건강하게 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해 야 한다. 조경현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HDL콜레스테롤의 크기가 커지고 기능이 좋아 진다”며 “흡연과 액상과당이 많이 든 가공식품 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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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SPORT/ENTERTAINMENT NEWS

키스하려다 앱 들여다보는 러브신…PPL은 드라마의 필요악? “제작비 충당 위해 불가피” vs “이야기 흐름, 몰입 방해 심각” / ‘태양의 후예’는 PPL 협찬사와 주인공 배우 분쟁도 벌어져 “치솟는 제작비에 PPL은 필요악”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는 한창 방송 중이 던 지난달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100% 사전 제작으로 제품의 마케팅 시점과 드라마 방송 시 점의 시차가 있고, 기존의 드라마와 달리 위급 상황과 규모가 큰 재난 및 액션 장면의 비중이 크다는 제약에도 ‘태양의 후예’는 최근 드라마 중 최고가인 30억 원의 PPL 매출을 기록했다” 고 밝혔다. 실제로 한편의 드라마가 PPL로 30억 원을 벌었 다는 것은 최고 수준이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PPL로 10억 원을 벌기도 어렵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NEW가 자랑한 PPL 매출은 결과적으로 는 여론의 뭇매로 이어졌다. 과도한 PPL을 드라 마에 소화하느라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불쾌감 마저 주는 장면이 이어지다 급기야는 ‘태양의 후 예’가 ‘PPL의 후예’라는 오명을 얻으며 용두사미 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4일 ‘태양의 후 예’의 과도한 PPL에 대해 심의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이나 방심위의 심의가 드라 마 PPL에 유의미한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치솟는 제작비를 메우는 데 PPL이 상당 한 역할을 하고 있고, 제작자로서는 이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달 시작하는 한 드라마의 제작자는 “PPL을 욕하는데 PPL이 없으면 드라마를 만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출연료, 작가료 등은 치솟았는 데 방송사가 제작비로 주는 돈은 실제 제작비의

반도 안되는 상황”이라면서 “좀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제작비를 들이는 과정에서 PPL은 필요악이다. 시청자들도 그런 면에서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PPL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관련 기관 의 심의와 제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작자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더 많은 PPL을 따내기 위해 불

그는 오래전에 친구와 약속을 했다. 세상이 반쪽 나도 우정만은 지켜가기 로. 심지어 한쪽이 먼저 죽을 경우, 남는 쪽이 그 가족을 보살펴주기로 했 다.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하고 나자 ‘무쇠 같은 의리’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 다. 부부가 함께 어울리게 되어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 만, 친구 부부와의 관계는 이내 서먹해졌고 세상보다 먼저 우정이 반쪽 나 고 말았다. 남자는 안타까웠다. 친구를 동창모임에서 만났을 때에는 어깨를 치면서 화 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친구의 표정이 많이 굳어 있 었다. 그토록 끈끈했던 사나이들의 오랜 우정이 어떻게 이처럼 어이없게 흐지부 지될 수 있단 말인가. 남자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뤄볼 때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아내가 아닐까 의심이 들었다. 아내들 간의 자존심 경쟁. 하지만 아내들끼리의 경쟁이 남자들 우정에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는 가. 그 정도로 끝날 관계라면 ‘우정’이라고 일컬을 가치도 없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꼭 그런 것도 아니었다. 베갯머리송사를 이겨낼 남자가 없다고 했다. 잠자리에서 아내가 바라는 바 를 속살거리며 청하면 왕들도 꼼짝 못하고 휘둘렸다는데. 아내의 베갯머리 송사로부터 자신 또한 자유롭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를 태하는 태도가 바 뀌었을 것이고, 그게 친구에게도 감지되었을 터였다. 남자는 아내에게 작심하고 물었다. 친구 부부의 어디가 그렇게도 싫은지. 예상을 뒤엎고 아내는 “그 부인보다 친구가 더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이 유를 따져 묻자 이렇게 말했다. “촌스럽잖아. 자기가 왜 그런 촌닭이랑 절친이 됐는지 모르겠어. 그 사람, 옛날에 학교 다닐 때에도 자기만 졸졸 따라다녔다면서?” 남자는 아내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소리야? 함부 로 말하지 마.” 아내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했다. “자기가 그랬잖아. 항상 풀이 죽 어 있어서 점심도 사주고 그랬다며?” “내가 언제?” 얼버무려 놓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 녀 석은 어릴 때부터 땅거지였다”고 했던 적도 있었다. 마침내 우정을 반쪽 낸 원흉을 찾아냈다. 이놈의 입이 문제였다. 으스대고 만 싶은 입. 아내는 그의 입에서 나온 말만 듣고 친구를 무시하게 되었고, 그런 분위기 가 친구의 아내에게까지 전해지면서, 마침내 그토록 소중했던 ‘우정’을 무 너뜨린 것이었다. 친구 부부라고 베갯머리송사를 하지 않았겠는가. 무시당 하는 남편 때문에 그의 아내는 얼마나 슬펐을까.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었다. 친구를 바보 천치로 만들어놓고는 우정을 기대했던.

온갖 범죄자 심리를 분석해온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감. 그가 얼마 전 소설가 백영옥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800명이 넘는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 해본 사람인데요. 딱 한 명 분 석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마누라죠.” 휴일 오후를 무료하게 보내던 남자 동창 몇이서 스마트폰으로 SNS 수다를 떨었다. 그중 하나가 추억의 방아쇠를 당겼다. 인기 TV 드라마 여주인공이 예쁘장했던 여자 동창과 닮지 않았느냐는 것. “완전 다르다”, “그게 누구냐”는 논란 끝에 누군가 옛 앨범을 찾아내어 사진 을 찍어 올렸다. 다른 여자 동창의 사진도 올려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삽 시간에 휴대전화 화면이 촌스러운 소녀들 사진과 중년 남자들의 말풍선으 로 가득 찼다. 남자가 두 손가락으로 사진을 확대해 보며 즐거워하는데 누군가의 손이 나 타나 후끈 달아 오른 휴대전화를 낚아채 갔다. 아내였다. “흥! 이건 뭐 하는 짓이야?”

내가 800명이 넘는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 해본 사람인데요. 딱 한 명 분석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마누라죠.

그녀가 갑자기 화를 내는 이유

아내들끼리의 경쟁이 남자들 우정에 과연 얼마나 영향을 미치겠는가. 그 정도로 끝날 관계라면 ‘우정’이라고 일컬을 가치도 없었다.

‘싸나이들’의 우정은 왜 반쪽이 되었나

65면으로 이어집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MBC TV ‘결혼계약’의 지난 24일 마지막회. 오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한부 환자의 절절 한 멜로를 그리던 와중에 갑자기 수 초간 상품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선글라스 케이스가 화면 에 클로즈업됐다. 주인공 이서진과 유이가 간만에,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놀이공원 나들이를 한 다며 들떠 있는 아침 식탁에 이서진이 선글라스 를 마련했다고 들고온다. 카메라는 케이스를 수 초간 비추고, 이서진은 선글라스를 꺼내서 써보 며 유이에게 “어때?”라고 묻는다. 누가 봐도 명백한 간접광고(PPL)의 한장면. 이 정도면 용인 가능한 수준일까, 아니면 몰입을 난 데없이 방해하는 수준일까. 방송 프로그램, 특히 드라마 속 PPL이 갈수록 규 모화,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도 PPL로 비난의 포화를 맞았다. 제작사들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PPL이 불 가피하다고 말하고, 시청자는 PPL이 이야기의 흐름과 몰입을 방해하는 게 심각한 수준에 이르 렀다고 성토한다.

내용까지 살핀 아내의 표정에 먹구름이 잔뜩. 그 다음은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기 마련이다. 남자는 “한심하다”는 욕을 먹으면서도 아내가 왜 화를 내 는지 알 수 없었다. 그는 아내가 주말 드라마에 빠진 사이, SNS로 친구들에 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냥 옛날 사진을 보는 것일 뿐, 뭘 어쩌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그 이유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남편이 원래 믿음직하지 못해서’, ‘여 러모로 능력 부족’, ‘신경과민’, ‘철저 관리가 소신일 수도’, ‘시비 걸고 싶어서’ 등등. 그러나 일본의 여성 코칭 전문가 아라카와 마유미는 최근작 ‘여자, 못 난 감정과 이별하기’에서 여자가 화를 내는 대표적인 이유로 ‘관심을 보여줘’ 심리를 꼽았다. 남자 기준으론 “사고 칠 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일 테지만, 아내로선 남편 이 다른 데 관심을 쏟는, 그 자체가 싫은 것이다. 아라카와는 “오랜 세월 동 안 남성에 생계를 의존해온 여성의 무의식에는 ‘나를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화를 내는 경우가 많 다”고 분석한다. 그들로선 남자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이 생존과 직결된 중 요한 문제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여성이 가정의 주말 3대 권리(식사 메뉴, TV채널, 외출 행선지 선택권)까지 장악한 마당에 애정 확인 차원의 분노라 면 어쩐지 이상한 것이다. 들입다 퍼부어놓고 이유는 ‘몰라서 물어?’라면. 그렇다고 아내에게 명확한 기준을 요구한들 소용없는 일이다. 수시로 달라 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최고의 프로파일러조차 아내는 분석이 불가능하 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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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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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oness

암사자

A CONTROVERSY prevailed among the beasts of the field as to which of the animals deserved the most credit for producing the greatest number of whelps at a birth. They rushed clamorously into the presence of the Lioness and demanded of her the settlement of the dispute. “And you,” they said, “how many sons have you at a birth?’ The Lioness laughed at them, and said: “Why! I have only one; but that one is altogether a thoroughbred Lion.” The value is in the worth, not in the number.

들판의 짐승들 사이에서 동물 중에서 출산 시 에 누가 가장 많은 새끼를 낳는 가장 큰 점수 를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 논란이 일었다. 그 들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암사자의 면전으 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 논쟁의 해결 을 요청했다. “그리고 당신은,” 그들이 말했 다, “출산 시에 몇 명의 자녀를 낳습니까?” 암 사자는 그들을 보고 웃었다, 그리고 말했다: “뭘! 나는 오직 한 마리만 낳지; 그렇지만 그 한 마리는 완전한 순종 사자이란다.” 값은 가 치에 있지 양에 있지 않느니라.”


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미분 differentiation 11 학년 텀 3,4 부터 미분differentiation의 기본개념인 변화율이 나옵니다. 이 우주는 시간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우주속에 존재하는 우리 지구 역시 동일한 법칙으로 변하여 갑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그 변화를 동양에서는 역易으로 표현하여 현재까지 음력의 형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양 역시 그 변화를 구체적인 숫자로 계산하여 미적분이라는 계산법calculus를 통해 과학을 발전시켰고 그 결과 세계는 보다 편리하고 보다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동서양의 옛날 수학 계산법이나 이론을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수준이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초보적인 것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복잡한 수학과 신기한 과학이 꽃피웠으니 옛것의 수준이 낮다고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인류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보해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조상들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그 진보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가 변하면 그것과 연결된 것이 연쇄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 변하는 비율을 측정하여 아라비아 숫자(1,2,3,4,…)로 나타낸 후에 각종 그래프를 통해 분석하고 결국 수학적 모델이라는 공식equation 을 만듭니다. 그 공식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변화까지 미리 예측하 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식중에서 미분이라는 공식은 참으로 인류사회에 큰 기여를 한 기특한 수학 개념입니다. 미분은 변화하는 비율을 다루는 수학적인 도구인데 그것을 이용하여 처음에는 달까지 우주선을 보내더니 급기야는 태양계밖으로까지 우주선을 날려보내는 구체적인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계산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다른 행성이나 소행성들과 충돌할 수도 있으므로 아주 정확해야만 합니다. 그 우주선이 날아가는 행로를 계산하는 방법은 약 사백년전의 사람이며 중력의 사과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이 발명한 미분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수많은 변화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을 또한 컴퓨터의 도움도 큽니다. 미분과 적분으로 생기는 모든 계산을 우주선에 실린 컴퓨터가 순식간에 계산하여 소행성을 피해가고 지구에서 명령한 것을 수행하 는 일을 빈틈없이 해내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변치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내 몸보다 더 사랑해야만 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힘써 효도해야만 하고 형제자매간에는 서로가 우애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는 기본 공식이므로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결코 변치 말아야 할 것입니 다. 그리고 또 하나 항상 열심히 공부하면 그 결과는 언제나 행복할 것입니다. 열공…화이팅….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냐? 너의 어디를 봐서 학생으로……. 이게 좀 웃어줬더니 말을 막 던 지는구만~” 백 타는 친구 최 강의 말에 다시 웃음이 터졌다. “쿠하하 하. 야~ 이게 안 믿네. 아~ 진짜라니까!” 최 강은 알았다는 손짓을 백 타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골프를 하게되었다. 친구 최 강씨는 여전히 백 타의 실력을 우습 하며 돌아서서 연습 스윙을 했다. “야! 그런데 요즘 내가 드라이버 게 보는 사람중 하나였다. “이봐~ 너 이런거 할줄 아나? 이거 되게 어려운건데….” 최 강씨는 무려 가 좀 나가거든? 내가 지금 샷을 하면 아마 저 앞팀 사람들을 맞출지 10수년 전 미국의 유명한 프로 선수가 광고에서 보여줬던 묘기를 따라하며 백 타에게 자랑을 했 도 몰라. 아~ 진짜 빨리 좀 가지.” 지금까지 최 강씨의 드라이버 기록 다. “야야야~ 그거 골프 좀 한다는 사람들 다 하는거 아니냐? 나도 할수있다구!” 백 타는 들고 있 은 200미터였다. 아마추어 골퍼로서 적게 나간다고는 못하나 장타 던 샌드 웨지의 샤프트 중간을 잡고 공을 클럽 페이스에 올려 놓고 튕기기 시작 했다. “어라? 제법 는 절대 아니였다. “도대체 얼마나 나가길래 그러냐?” 백 타가 물었 다. “야야~ 그냥 직접 봐바” 최 강씨는 진짜로 앞 팀을 맞출기세로 샷 이네 이 녀석! 너 언제 이런걸 다 연습 했어?” 친구 최 강씨가 놀라서 물었다. 백 타는 연습을 하 다가 가끔씩 이렇게 공을 튀기곤 했다. 이젠 제법 잘 해서 다리 사이로 튕기기도 한다. “야야야 이 을 해버렸다. “푸하하하하 야야야! 진짜 많이 나간다.” 백 타는 왼쪽 런거는 기본이지~ 내가 한참 연습할때 말야~ 가끔 연습이 힘들면 이렇게 시간을 보내곤 했지. 이 호수위로 멀리 날아가는 공을 보고 웃었다. 이때 조금 늦게 도착한 걸 하면 집중이 되고 좋더라고.” 최 강은 백 타의 연습이 얼마나 열심이였는지 짐작이 갔다. “오오 친구 장 타씨가 다가오며 말 했다. “얘 또 뻥쳤구나! 너 어디가서 드 오. 너 굉장히 열심히 했었구만! 그 정도면 다른 사람이 널 봤을때 프로 준비하는줄 알았겠다. ㅋ 라이버 많이 나간다고 하지 말랬지? 어쩌다가 한번 많이 나간걸…… ㅋㅋ” 두 사람은 오랜만에 개구쟁이 같은 웃음을 지었다. “야야 말도 마라 그땐 말이다 내 흰머리 그것도 아스팔트에 공이 떨어져서 공이 많이 튀어서 더 나간거잖아! 도 없을때였거든 그래서 주변에선 모자를 눌러쓴 나를 학생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어. 그게 불과 3 이그…. 하여튼 골프 실력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골프 허풍만 늘고있 년 전인데…….” 백 타가 그때를 회상하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뭐? 야야야 뭐 그런 뻥을 다 치 어~ ㅎㅎㅎ”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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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ENTERTAINME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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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주야 뛰고 있다.

“PPL을 위한 드라 마로 변질” PPL은 2010년 허용된 이래 꾸준히 양적으로 성 장세다. 방송 광고 시장 이 계속 나빠지는 것과 반비례해 PPL 시장은 성 장세라는 점은 광고주들 이 프로그램 앞뒤에 붙이 는 광고보다 극중 상품이 노출되는 경우의 광고효 과가 더 좋다고 판단했다 는 것이다. 실제로 드라마 속 등장한 화장품이나 의류, 음식 이 불티나게 팔려나간 사 례는 심심치 않게 확인되 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온 망토의 경우는 1천만 원 에 가까운 고가였음에도 품절됐다. 방송 PPL은 방송통신위 원회(방통위)와 방송통 신심의위원회(방심위) 두 곳에서 감독한다. 방통위는 PPL의 형식적 규제를 하는데, PPL은 방 송 시간의 5% 내에서 해 야하며 한 브랜드당 노 출 시간이 30초를 넘으 면 안되고, 상품이 화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 하면 안된다. 이러한 PPL의 형식을 지켰다고 해도 내용상으로 문제가 있으면 방심위의 규제를 받는다. 방심위는 맥락상 부자연스러운 노출, 과도한 노 출 등을 자체 모니터링과 민원,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걸러내 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지도 부터 과징금까지 징계를 내린다. 지금껏 케이블 프로그램은 PPL이 문제가 돼 2천 만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가 있었지만 지 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과징금이 부과된 적은 아직 없다고 방심위는 밝혔다. 방심위 관계자는 1일 “PPL이 문제가 돼 적발되 는 건수는 예년이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다. 다만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는 게 문제”라며 “ 부자연스러운 PPL 노출에 대한 민원이 늘어나 고 있다. 시청자가 불쾌감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 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청률 20%를 넘긴 SBS TV ‘용팔이’에 서는 주원과 김태희가 한껏 무드를 잡은 멜로신 에서 뜬금없이 주원이 스마트폰을 꺼내 방을 구 하는 앱을 한동안 살펴봤다. 이 장면은 시청자의 맹비난을 받았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텐트 안 에서 다정하게 무드를 잡고 있는 장면에서 송혜 교가 스마트폰으로 호텔예약 앱을 한동안 살펴 봤다. 역시 실소를 자아내는 장면이었다. 이쯤되면 ‘PPL을 위한 장면’이라고밖에 볼 수 없 다. 시청자로서는 남녀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되 다가 산통이 와장창 깨진다.

자연스러운 PPL에 대한 고민 사극은 그 특성상 PPL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송중기가 유시진을 연기하기 전 2010년 출연했 던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연기한 구용하 가 그 어려운 걸 해냈다. 극중 구용하가 즐겨 먹었던 육포가 바로 PPL이 었던 것. ‘성균관 스캔들’도 지금의 ‘태양의 후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는데, 당시에는 이 육포가 PPL이라는 점이 드러나지도 않았고 문제가 되 지도 않았다.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2014년 역시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tvN ‘미

생’도 자연스러운 PPL 연출로 회자되는 작품이 다. 많은 사무용품과 먹거리가 PPL로 등장했지 만 눈에 거슬리지 않고 극의 내용과 흐름에 자연 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는 노골 적인 PPL이 이야기의 흐름을 마디마디 끊었다 는 혹평을 받았다. ‘별에서 온 그대’로 대박을 친 김수현의 후속작답게 ‘프로듀사’에는 PPL 제안 이 넘쳐났고, 제작진은 행복한 비명 속에서 최대 한 많은 PPL을 소화하려고 안간힘을 쓰다 결국 부작용을 낳았다. 방송 관계자들은 “제작진으로서도 최대한 자연 스럽게 PPL을 녹이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작가와의 충돌도 빈번하다”고 토 로했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의 PPL이 중국에서도 비 난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제작진은 자연스러 운 PPL에 대해 지금보다 더 깊이 고민해야할 것 이다.

한류 장기화·극대화 위해선 저작권 보 호해야 ‘태양의 후예’는 방송 중에는 ‘PPL의 후예’라는 비난을 받더니, 종영 후에는 드라마 이미지 불법 도용 사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끄니까 드라마 이미지를 불법적으로 제품 광고 에 사용하는 사례가 수백 건 적발되고 있는 것. 여기에 드라마의 공식 협찬사였던 액세서리업체 는 최근 주인공 송혜교로부터 초상권 침해로 고 소를 당했다. 해당 업체를 고소한 것은 송혜교 측이지만, 업체가 계약을 맺은 상대는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다. 제작사와 업체가 맺은 PPL 계 약에서 분쟁의 여지가 발생한 것이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는 “해당 업체가 사 실관계를 왜곡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며 “이참에 저작권, 초상권에 대한 보호 장치가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가에서는 한류의 효과를 장기화, 극대화하 기 위해서는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야한다고 입 을 모은다. 그를 통해 제작자가 안정적으로 재 원을 확보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이야기를 방 해하는 과도한 PPL은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 다고 말한다.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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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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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천국에, 어른들은 여전히 세상에! 목사 김 도윤

여러분은 아이들이 하나님께 가도록 하시나요? 방해하고 계신가요?

푸른 파도 교회

호주에는 없고 한국에는 있는 특별한 날이 있는

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삶

라로 들어갈 수가 없고,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

게 칭찬하고 환영해 보십시오. 시들었던 화초

데 그것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1922년

의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1. 순수성(거룩성)

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라

가 살아나듯이 아이들은 그새 밝아지고 싱싱해

5월 1일 일제 시대의 고통 중에 나라를 빼앗긴

을 회복하는 것이며, 2. 거짓에서 떠나는 것이

고 말씀하십니다. 어른들은 ‘누가 가장 높은가(

질 것입니다.

부끄러운 어른들이 천대받던 어린 후세들에게

며(회개), 3. 진리라면 그대로 행하는 것(순종)

마 18:1)’에 관심이 있지만 아이들은 자신을 낮

항상 어른들이 문제였지,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

희망을 걸자는 자각 가운데 ‘어린이를 인격적으

입니다.

춥니다(마 18:4). 한국의 가정의 달 5월, 어린

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어른들을 따라했고, 지금

로 대우하자’는 의미로 세워졌습니다.

어린이들의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대부

이날이 있는 첫째 주를 보내면서 우리는 1. 어

도 그렇게 커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10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과

분 동의합니다. 게임, 인터넷, 그리고 인터넷에

린아이처럼 바뀌어야 합니다(마 18:3). 유치

1922년의 어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아

연 얼마나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

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란물, 그로 인한 성중독

함(Childishness)을 버리고 순수(Childlike-

이들, 후세들에게 희망을 걸자고 공부를, 과외

우하고 있을까요?

입니다. 이것은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아이들

ness)해져야 합니다. 순수함이란 긍정적인 의

를, 레슨을 엄청 시키지 않았습니다. 후세들을

마태복음 17장 본문에 보면 아이들이 예수님께

을 올바르게 사랑하지 않고 방치하였기 때문입

미로 자각하지 못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은 것입

인격적으로 대우하자고 ‘어린이날’까지 만들었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1. 순수하고,

니다. 관심과 사랑을 더 베풀고, 대화를 나누었

니다. 유치함이란 부정적인 의미로 알면서도 어

습니다. 그러면 2016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2. 거짓이 없으며, 3 잘 따르기 때문에 예수님께

어야 했는데, 요즘 같은 종말을 향해 치닫는 상

린아이와 같은 것입니다. 2. 어린이처럼 자신을

어떻습니까?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인 제자들은

황에서는 가정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그

낮추어야 합니다(마 18:4). 교만을 버리고 겸손

어린아이들은 그분의 나라에서 환영을 받고 가

어린이들이 예수님께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막

랬어야 했는데 어른들은 어느 순간부터 바쁘다

해져야 합니다. 세상에는 높아지고 싶은 사람으

장 높은 곳에 있게 될 것입니다. 어른들은 어떻

는다’는 단어의 의미에는 ‘방해한다’는 의미가

는 이유로 아이들을 세상에 방치하였던 것입니

로 가득합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심지

습니까? 과연 어린아이들을 따라 그분의 나라에

있는데요. 어른들은 어린이들에 비해 1. 순수하

다. 이미 어른들이 술, 담배, 마약, 쇼핑, 음란물,

어 크리스천들 중에서도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갈 수 있을까요? 그분의 나라에서 조금이라도

지 못하고, 2. 거짓이 있고, 3. 잘 따르지 않기 때

Sex 등 어딘가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따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높아지는데 있

높은 곳에 있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세

문에 아이들이 예수님께 가는 것을 칭찬하거나

에게 먼저 삶으로 모범을 보일 수가 없었고, 아

지 않고, 자기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위해 십

상에 남아 있게 될까요?

격려하지 않고 오히려 막는(방해하는) 모습을

이들이 예수님께 가는 것을 적극 권장하기는 커

자가를 지는 정신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3.

이민 사회의 차세대, 아이들을 적극 환영하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

녕 막고, 방해하였던 것입니다.

어린아이를 환영해야 합니다(마 18:5). 특히 환

순수성을 회복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웃음

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늘 나라는 어린

마 18:1-5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하늘 나

영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해야 함을 말

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 밝은 미래가 가득한 독

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마 17:14)이라고 말

라에서는 누가 가장 높은 사람입니까’하고 묻습

씀하십니다. 그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환영

자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

씀하십니다.

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어린아이를 세우시고 제

하는 것이며, 십자가의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환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 가는 것을 막지 말고, 방해하

자들이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하늘 나

영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한 10분만 열렬하

(마태복음 19:13-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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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

Vision Weekly News | visionweekly.com.au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가보니.. “아방궁은 무슨..소박하다” 일명 ‘지붕 낮은 집’…채광·통풍 좋지만, 주거용으론 불편 / 사저 관람객 “아방궁이라 해서 화려할 줄 알았는데 간결 소박해”

2008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당시 보수 층으로부터 ‘아방궁’ 논란을 일으켰던 노 전 대통 령의 사저는 어떤 모습일까. 노무현 재단이 1일 일반에 개방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는 아방궁과는 거리가 먼 소박한 형태라는 소감이 대다수였다. 일반 개방에 앞서 재단 관계자 안내로 취재진에 게 모습을 드러낸 사저는 ‘소문’과는 달리 아담하 고 소박했다. 사저는 자연의 품에서 인간의 삶이 이어져야 한 다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이 반영돼 낮게 지어져 일명 ‘지붕 낮은 집’으로 불렀다고 재단은 소개 했다. 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한 사저는 대지면 적 1천290평에 건축면적 182평 규모다. 건축면적 중 사저동은 112평, 경호동이 7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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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다. 이날 공개된 곳은 국가소유인 경호동을 뺀 사저 동이다. 사저 입구 경비 초소에서 대문까지 길이 50여m 의 좁은 콘크리트 길을 지나 대문으로 들어서자 지하차고가 먼저 보였다. 차고에는 노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취임하 기까지 3개월 정도 사용한 체어맨 승용차와 유 모차 형태의 자전거, 소형 굴착기 등이 세워져 있었다. 현관문을 지나쳐 정원으로 우회하니 여러 가지 정원수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중 높이 2.5m 정도의 산딸나무는 사저에서 유일하게 표지석이 있는 나무다. 제주 4·3 유족회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4·3 제주민중항쟁이 재조명된 데 대한 고마움으 로 제주에서 보낸 나무라고 재단은 소개했다.

사저 중 먼저 사랑채로 들어섰다. 사랑채는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고 가족 이나 보좌진과 함께 식사했던 장소다. 정남향으로 지어져 인공조명 없이도 밝고 봉화 산과 들녘을 풍경처럼 볼 수 있는 커다란 창이 설치된 점이 특징이다. 노 전 대통령은 이 창으로 봉화산을 보거나 자 신이 토굴을 짓고 공부했던 삼각형 모양의 과수 원을 풍경화처럼 감상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 했다. 퇴임 이후인 2009년 봄에는 노 전 대통령이 검 찰 소환을 앞두고 바깥출입을 자제하면서 힘들 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랑채는 1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 이블이 중앙에 자리 잡은 것을 빼면 단출하다. 신영복 선생이 쓴 ‘사람사는 세상’ 표구와 노 전 대통령 취임식 장면을 담은 대형 액자, 노 전 대 통령이 청와대 뜰에서 손녀와 다정한 한때를 담 은 조그만 액자가 취재진을 맞았다. 이 손녀가 사람사는 세상 표구 아래에 한 낙서도 그대로 뒀다. 취임식 액자는 취임식장에 초대받지 못한 해외 교포가 근처 높은 빌딩에서 촬영한 취임식 장면 을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 보낸 것이다. 사랑채 맞은편에는 식당이 자리 잡고 있었다. 재단 관계자가 식당이라고 소개했지만, 식당보 다는 주방이라고 해야 할 규모였다. 일반 가정에도 있을법한 크기인 옥색 상판의 4 인용 식탁과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 주방가구와 다양한 식기가 찬장에 줄 지어 놓여 있었다. 재단은 노 전 대통령 내외와 가족끼리 식사할 때 만 이곳을 사용했다고 한다.

주방 창에는 손녀 서은양이 핑크빛이 나는 유리 펜으로 권양숙 여사를 지칭한 듯한 ‘할머니 사랑 해요’라는 낙서 아닌 낙서를 새겨 놓았다. 사랑채 건물을 나와 안채를 둘러봤다. 사저 중 노 전 대통령 내외의 유일한 개인생활 공간이다. 소박한 침대가 있는 침실을 제외하면 TV와 책 상, 컴퓨터가 있는 거실이 개인 공간인 셈이다. 노 전 대통령이 자료조사와 글쓰기용으로 각각 활용하던 컴퓨터 2대는 서거하기 직전 마지막 글이 쓰여졌다. 컴퓨터 옆에는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착용하던 안 경과 책상 한쪽에는 ‘한국의 늪’, ‘재미있는 꽃이 야기’ 등 생전에 읽은 책이 놓여 있었다. 안채를 뒤로하고 옆으로 옮기니 서재가 나왔다. 노 전 대통령이 독서나 집필, 퇴임 후 보좌진과 민주주의, 진보의 미래 등을 토론했던 곳이다. 서재에는 노 전 대통령의 방대한 독서량을 추정 할 수 있는 1천여권의 책이 여전히 꽂혀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업무를 보다가도 봉하 마을을 방문한 시민이 ‘대통령님 나와 주세요’라 는 소리가 들리면 한두 차례 나가서 이야기하다 가 하루에 많을 때는 13차례나 나갈 정도로 시 민과 소통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서재 옆에는 노 전 대통령이 시민과 만날 때 쓴 밀짚모자가 옷걸이에, 서재 옆 벽면에는 대한민 국 제16대 대통령 취임선서 액자가 걸려 있다. 사각형 한옥 구조로 이뤄진 사랑채와 안채, 경호 동 중간에는 지붕이 없는 마당 ‘중정’이 있다. 중정을 중심으로 한 사저는 채광과 통풍은 좋으 나 사랑채에서 안채로 가는 등 집 안에서 이동할 때도 신발을 신어야 해 주거용도로는 다소 불편 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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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16

이날 사저 개방행사에 참여한 설상근(52·김해 시)씨는 “이전에 아방궁이라 해서 화려할 줄 알 았는데 아주 소박해서 보기 좋았다”며 “우리가 듣던 것과 달라서 충격이었고 벽면에 손녀가 낙 서한 것도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선희(35·여·전남 여수시)씨도 “아방궁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그냥 논란뿐이었구나 싶다”며 “(노 전 대통령 성품) 그대로 간결한 곳이고 화려 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사저는 2006년 11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

KOREAN NEWS

로 2008년 3월 완공됐다. 노 전 대통령이 2009년 5월 23일 서거하고 나 서 혼자 기거하던 권 여사는 2013년 11월 사저 를 기부하겠다는 의향서를 재단에 제출했다. 권 여사는 지난해 10월 사비를 들여 인근 다른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재단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시범개방을 진행하 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정식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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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 정보 신문 Since 2002

68면

2016. 5. 6. / 679호

비전 위클리 뉴스 / 광고 문의 | 0422 258 092 | visionweekly01@gmail.com

“아방궁이라더니....” 노무현대통령 사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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