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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감금... 2년간 일본 명문 지바대 학생 2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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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 / 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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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부활절이란? 전국의 수많은 크리스찬들은 부활절 아침에 교회와 성당에 나가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예배와 미사에 참석 전국 각 주의 수많은 크리스찬들이 부활절 아침 에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경축 하였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그의 부인과 함께 동부 시드니, 자신의 선거구인 웬트워스에 있는 세인트 매리 말닥레나 카톨릭 성당에서 오전 미 사를 드리며 부활절 아침을 맞이했다. 총리 부부 는 이 성당의 사제 토니 도허티 몬시뇰로부터 인 사를 받으며 들어가서 다른 신자들과 더불어 미 사에 참석했다. 멜번에서는 빌 쇼튼 야당 당수 와 그의 가족들이 세인트 폴 카톨릭 대성당을 꽉 채운 수많은 신자들 속에서 함께 부활절 미사를
드렸다. 필립 프라이어 멜번 대주교는 전세계에 서 계속되는 폭력과 고통속에서도 부활절의 메 시지는 미래를 위한 한가지 희망이라고 참석한 신자들에게 말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타인 에 대한 인류의 잔혹함, 전세계 난민위기의 비참 함,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처럼 우 리들의 관심을 붙잡는 많은 무거운 문제들을 가 지고 이곳에 나왔다면 주님 부활의 능력으로 삶 을 바꾸고 이 세상에 평화가 올 수 있게 하라.” 라고 그는 강론했다. 퀸스랜드에서는 브리즈번 의 성공회 대주교가 암흑의 시간들 가운데 부활
절의 의미에 대해 조명해 주었다. 세인트 존스 성공회 대성당에서 필립 애스피널 대주교는 가 정폭력, 교회내의 아동학대, 원주민 커뮤니티 의 아동학대 등 힘들게 찾지 않아도 어두움은 우리 주변 도처에 있다고 말하면서 부활절의 기 쁨은 이 세상 모든 최악의 것들을 이기고 그 위 에 사랑과 평화의 삶이 존재한다는 것이 부활로 써 입증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의 세인트 매리 카톨릭 대성당에서는 마이클 키팅 몬시뇰 이 집전하는 부활절 미사에서 최근의 브뤼셀 테 러사태와 계속되는 중동지역의 불안에 대한 언
급과 함께 연휴기간 안전운전에 대한 당부도 있 었다. 호바트의 세인트 데이빗 성공회 성당에는 300명 가량의 신자들이 오전에 부활절 미사를 드렸고 세인트 매리 카톨릭 대성당에도 거의 비 슷한 숫자의 신자들이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호주 연합교단의 스튜어트 맥밀란 회장은 성 금 요일에 발표한 2016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호주 원주민들의 자주권에 관해 전국적인 대화 를 촉구했다.
부활절에는 단연코 해산물 잔치 호주의 대부분 가정에서 부활절 연휴 중 첫날인 성 금요일(Good Friday)의 최고 메뉴는 단연 해산물이다. 시드니의 해산물 시장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가장 큰 대목을 맞이하여 55,000명 가량의 손 님들을 맞느라 정신없이 바빴다. 새우, 게, 생선, 굴 등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44톤 가량의 해산
물이 팔렸다. 해산물 시장의 한 상인은 새벽 2시 에 가게에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새벽 3시부터 밖에서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활절 기 간에 해산물을 먹는 전통은 기독교 신앙으로 거
슬러 올라가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상업 적으로 변질되어 계속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으 로 크리스찬들은 매주 금요일에는 사치를 금하 고 희생을 실천하며 고기를 먹지 않았는데 이는
수세기에 걸쳐 고기가 호화로운 음식으로 간주 되어 왔기 때문이다.
QLD, 부활절 연휴에 마약운전자 급증 올해는 부활절연휴에 퀸스랜드 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없었지만 마약을 한 채 운전하다가 적발된 운전자가 지난 해에 비해 3배 이상이나 많았다. 경찰은 지난 목요일부터 5일 동안의 부활절 연 휴 안전운전 캠페인(Easter Campaign)을 벌인 이래 182명의 운전자가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 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같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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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50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이나 높은 수 치이다. 물론 검사량이 늘어난 만큼 검사에서 적 발된 운전자 숫자 또한 많아진 것이기는 하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검사받은 사람들 네 명 중 한
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적인 추세로서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키이란 더 모디 경감은 말했다. “마약운전이 전국적으로 지 속되고 있으며 그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교통사고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유발하고 있 다. 사람들이 마약을 하고는 그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가장 보편적으로 검출되는 마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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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전국에서 현재 부동산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브리즈번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렌트 수익이 좋은 도시로서 어느 지역에 부동 산을 구입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60퍼센트 가량의 렌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은 대마초이며 그 다음으로 MDMA와 엑스타 시가 뒤를 잇고 있다. 마약운전자 숫자가 증가했 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오전이래 이번 연휴기 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 로 기록되었다. 지난해 같은 연휴에는 8명이 사 망하고 366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었다. 올해는 과속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 또한 5000명 이상 이나 줄어들었다. 2016년 현재까지 퀸스랜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4명이다. 한편 이스터 캠페 인으로 인해 전국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도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기록되었다.
QLD부활절 연휴 교통 범칙자 통계자료 과속운전자 2015년 19,021명 / 2016년 13,913명 음주운전자 2015년 325명 / 2016년 308명 마약운전자 2015년 50명 / 2016년 182명
호주에서 가장 안정적인 도시로 이름 붙여질 만 큼 이제 브리즈번은 집을 장만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가 되었다. 브리즈번의 평균 집값이 14분 기 연속해서 다시 올랐다. 퀸스랜드 부동산 협 회(이하 REIQ) 에서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의 하면 작년 12월 평균 집값이 $632,000에 이르 러 12개월 전보다 약 6퍼센트 높았다. 작년 9 월 분기의 평균 집값은 $615,000로서 6월 분 기에 비해 $5000 가량 오른 바 있었다. 브리즈 번의 집값은 이제 5년새 14.2퍼센트 오른 것이 다. 방 4개, 욕실 2개, 차고가 있는 단독주택이 가장 인기가 있어서 이런 매물들 중 일부는 평 균 집값 이상에도 팔리고 있다. 집을 파는 사람 은 자신이 살 때 지불했던 집값보다 이익을 더 높게 남기게 되고 매입자와 주택소유주들은 집 값의 꾸준한 상승세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자 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REIQ 의 안토니 아 머코렐라 대표는 말했다. “갑자기 부동산 붐 이 일어나는 것보다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꾸 준히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이 더 낫다.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시장의 고객들인, 매입자 와 매수자 양 측 모두에게 부동산 시장에서의 거 래에 대해 자신감을 주게 되며 예측하지 못했던
악재를 만나지 않게 해준다.”라고 그녀는 말했 다. 머코렐라씨는 시드니와 멜번에서 주택을 매 매할 때는 어느 정도 수준의 위험성이 있는데 브 리즈번에는 바로 그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브리 즈번의 변두리에는 아직도 평균 $500,000정도 에 거래되는 수많은 매물들이 있다고 그녀는 말 했다. “집값 부담능력에 있어서 시드니와 멜번 은 비교대상이 없다. 그 문제에 있어선 브리즈번 이 단연 최고다. 우리는 항상 집값이 너무 비싸 지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며 브리즈번의 평균 집 값이 $632,000 가량에 도달하는 것을 초조하 게 느끼는 사람들도 아직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값부담 측면에서는 브리즈번 중심지역을 벗어 나면 여전히 가볍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브리 즈번은 날이 갈수록 변화하고 더욱 번성해지고 있어서 점점 살고 싶은 도시로 사람들에게 인기 가 높아진다고 그녀는 말했다. “도심지역에 새로 지은 유니트와 아파트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우 리는 이렇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받아들이 고 있다.”라고 머코렐라씨는 말했다. 또한 그녀 는 퀸 부둣가 프로젝트(Queen Wharf project )와 같이 기대되는 여러 개발계획이 앞으로 기다 리고 있어서 브리즈번의 얼굴이 놀랍게 변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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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말했다. 브리즈번 주변에는 버려져 있 거나 노쇠한 많은 건물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허 물어서 새로운 집들을 지을 공간을 마련할 수 있 으며 이런 개발로 인해 도시를 더욱 현대화 시키 고 성숙하게 만들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브 리즈번의 집값 중간치 가격이 새로운 기록을 만 들고 있으므로 지금이 바로 부동산에 투자할 최 상의 기회라고 머코렐라씨는 조언했다. “브리즈 번에 사는 사람이든 다른 주에서 브리즈번에 투 자할 목적이든 간에 현재 전국에서 가장 렌트수 익이 좋은 도시이다. 브리즈번 어느 지역에 부 동산을 구입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60퍼센 트 가량의 렌트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시드니나 멜번에서는 부동산 시세 차익으로 이익을 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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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손해를 보느냐 따지지만 부동산으로 인한 수 익률은 여러 부문에 있어서 브리즈번이 훨씬 낫 다.” 라고 머코렐라씨는 말했다. 대표적인 부동 산 웹사이트 Realestate.com.au 에 의하면 지 금 현재 브리즈번에서 가장 인기 높은 지역은 홀 랜드 파크와 홀랜드 파크 웨스트이며 팔기에는 최상이지만 사기에는 가장 경쟁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홀랜드 파크의 집값 중간치 가격은 $650,000 이며 홀랜드 파크 웨스트는 $667,000 이다. 퀸스랜드 지역에서 가장 인기 높은 베스트 10 지역에는 윈저, 쿠퍼루, 타링가, 이스트 브리즈번, 윌스턴, 고든 파크, 벌리 헤즈, 캠프 힐 등도 포함되었다.
브리즈번 밸리 하이웨이를 따라 유유자적 걸어가는 코알라, 경찰 인도 하에 숲으로 돌아가 복잡한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지나가는 코알라의 안전을 위해 모든 교통을 통제한 채 숲까지 코알라를 인도한 경찰관이 칭찬을 받았다. 토요일 오전 10시경 샘포드에 있는 브리즈번 밸 리 하이웨이 위로 괴짜 코알라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곧 경찰관이 도착했고 그는 모든 교통을 멈추게 한 후 코알라가 도로에 서 벗어나 숲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 느림보 동물 이 걸어가는 데로 곁에 가까이 붙어서 걸었다. 코알라에 대한 연구를 하는 선샤인코스트 대학 교 피터 팀스교수는 코알라가 도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잘 지켜준 이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충분한 주의와 보살핌으로 올바르게 상황 에 대처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 이 경찰관처럼 추가의 노력을 기울여서 코알라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숲으로 가게 해주지는 않는다. 코알라 한 마리가 더 구조되었다니 정말 멋진 일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팀스교수는 코알라들이 짝짓 기 철이 아닌 요즘 잘 움직이려하지 않으며 숫놈 들은 언제나 옮겨 다닌다고 말했다. 또한 새끼에 게 먹이를 주기 위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칼 립투스 나무와 활동범위 안에서 움직여 다닌다 고 말했다. 만약 운전을 하다가 도로에서 코알라 를 보게 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멈춰 서서 코알라가 도로에서 떠나갈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팀스교수는 말했다. 만약 코알라가 다 쳤거나 병든 것으로 보이면 전문가가 나와 진찰 할 수 있도록 코알라병원으로 전화해서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알라는 야생동물이라 서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으므로 절대로 안아 올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새로 출시되는 구글 크롬 확장버전, 온라인 괴롭힘(online bullying) 방지 위해 호주에서 개발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초기에 개입하는 가장 신사적인 수단으로서 자신이 말하고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고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 는 프로그램 호주에서 디자인된 구글 크롬 확장 버전이 온라 인 괴롭힘을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임으로 써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기능은 괴롭힘에 사용되는 심한 단어에 붉은 줄이 쳐지 게 되는 것으로서 컴퓨터의 스펠링 체크 기능과 유사하다. 3년간의 개발을 거쳐 이 혁신적인 “리 워드(Reword)” 확장 버전이 이번 달에 출시된 다. 이 리워드 프로그램은 구글 크롬의 확장 버 전으로서 위협적이거나 잔혹한 단어들을 감지해 서 즉각 사용자들에게 알려주어 그들이 메시지 를 보내거나 게시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 도록 해준다.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감지되 는 나쁜 단어들에는 붉은 줄이 그어지는 것이 컴 퓨터의 스펠링 체크 기능과 비슷하다. 이 기술은 멜번에 위치한 레오 버넷 통신회사와 국립 청소 년 정신보건 재단인 헤드스페이스(Headspace) 와의 합작으로 개발되었다. “괴롭힘은 언제나 존 재하지만 테크놀로지가 그것을 은밀히 퍼지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그리고 거의 빠져 나오지 못 하게 만든다. 온라인 괴롭힘은 시도 때도 없이 피해자들을 타겟으로 한다. 익명으로 할 수도 있 고 그 행동을 지적당하지 않는 아무도 없는 곳에 10
서 할 수도 있다. 온라인 괴롭힘 문제는 보통 교 육을 통해서나 괴롭힘 사건이 일어난 후에 신고 를 통해서 다루어진다. 그러나 이 리워드 기능은 괴롭힘이 발생하기 전에 실시간으로 그 행동을 포착할 수 있다.”라고 헤드스페이스 CEO 크리 스 탠티씨는 말했다. 붉은 밑줄 기능의 초기 시 험제작 원형은 2013년에 개발되었고 그 컨셉이 마침내 크롬 확장버전으로 방식이 바뀌게 된 것 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모욕적인 단어를 많이 사 용하면 이 프로그램의 등록단어 도서관 기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시범 사용 결과에서 리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한 젊은이들 중 79퍼센트 가 자신이 쓴 단어에 붉은 밑줄이 쳐진 것을 보 고 다시 써야겠다고 마음먹는 것을 보여주고 있 다. 탠티씨는 이 프로그램이 모든 학교 컴퓨터에 서 시행되길 원하며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적으 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것은 젊 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초기에 개입하는 가 장 신사적인 수단이다.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말 하고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 고 고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방법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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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의 두 자녀, 본다이 비치에서 거센 파도에 휩쓸려
“선상난민? 꿈도 꾸지 마라” 호주 홍보용 TV드라마 공개
호주 출신 배우 휴 잭맨은 시드니의 본다이 비치에서 수영을 하던 자신의 두 자 녀가 거친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릴 때 그들을 구조해준 해양구조대원들과 수 영객들에게 재차 감사를 표했다.
호주 정부가 골칫거리인 선상 난민을 원천봉쇄하고자 드라마 형식의 TV 영상 물을 제작, 주요 난민발생 국가에서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사람이라고 믿어지듯이 그는 매우 침착하고 차 분하게 상황에 대처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아 이들이 강한 조류에 휩쓸리자 위험한 파도속으 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해낸 잭맨을 바로 눈앞 에서 본 콘씨는 그를 가리켜 “대단한 아빠”, “수 퍼 히어로”, “멋진 남자”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본다이 비치의 구조대원인 트랜트 팰슨은 잭맨 이 그에게 여러 번 감사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 그는 우리에게 훌륭한 일을 한다고 칭찬하며 모 래사장으로 나올 때까지 세 번 가량이나 감사하 다는 말을 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거친 파도로 인해 본다이 비치는 그날 오후부터 폐장되었고 잭맨의 가족들은 그 이후 멜번으로 떠났다.
휴잭맨과 그의 가족
휴 잭맨의 10세 딸 에이바와 15세 아들 오스카 가 본다이 비치에서 수영을 하던 중 파도에 휩쓸 리자 잭맨 자신도 거친 파도 속으로 뛰어들어 구 조에 동참했다. 그들 근처에서 수영을 하던 피터 애덤스씨는 에이바에게 손을 내밀어 그녀를 붙 잡고, 자신의 다른 손은 잭맨에게 내밀어 끌어당 기게 하여 그녀를 모래사장으로 구해내었다. 다 른 수영객 대니얼 콘씨는 두 아이들을 모래사장 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함께 도왔으나 오스카가 또 다시 거친 파도에 떠내려 갔다고 말했다. 이 에 해양구조대원들이 구조에 들어가 십대소년 오스카를 마침내 안전지역으로 구해냈다. “두 아 이가 한꺼번에 사고를 당해서 잭맨은 조금 스트 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항상 그런
호주 정부는 영상 홍보를 통해 일부 국가의 주민 들이 선상난민이 되는 것을 단념하도록 하기 위 한 영상물을 기획, 제작과 홍보에 총 600만 호 주달러(52억원)를 투입했다고 가디언 호주판 등이 29일 보도했다. ‘여행’(Journey)이라는 제목의 90분짜리 영상물 은 3개 나라에서 촬영됐으며, 지난 주말 아프가 니스탄의 2개 방송 채널에서 전파를 탔다. 아프 간은 지난해 시리아에 이어 난민과 이민자가 많 이 발생하는 국가로 꼽힌다. 아프간인들은 최근 수년간 강경정책을 유지, 틈 이 없는 호주를 뒤로하고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 면서 지난해 독일로만 15만명이 갔다고 가디언 은 전했다. 이들 영상물은 앞으로 파키스탄과 이란, 이라크 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물 제작사 측은 밀항을 위한 무의미한 투자, 여행과정의 고통은 물론 설사 호주 해안에 도착 하더라도 이들을 기다리는 강경한 정책 등을 보
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의 말처럼 영상물은 망명 희망자들이 밀 항업자들의 달콤한 말에 속아 꿈에 부풀어 배를 타지만, 인도양을 지나는 과정에서 비극적인 운 명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물을 봤다는 한 아프가니스탄인은 “떠나 기 전에 밀항업자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봤다” 며 “내가 가는 도중 죽게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 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호주 이민부 측은 “TV 드라마는 복잡한 메 시지를 전달하려 할 때 가장 적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검증된 미디어”라며 효과를 기대한 바 있다. 맬컴 턴불 호주 정부는 “선상 난민은 우리 땅에 들이지 않는다”는 전임 토니 애벗 정부의 강경한 난민정책을 이어받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선박 으로 호주 해안에 도착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 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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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숨지게 한 호주 집주인 ‘살인혐의’ 기소…과도한 폭력
“일본의 유일한 공인 해외 전쟁묘지”… “포로로 죽는 것은 수치”
새벽 시간에 자신의 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때려 숨지게 한 호주의 집주인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호주 소도시 카우라에 있는 ‘일본 전쟁묘지’
호주 내 ‘일본 전쟁묘지’… “죽어서도 고향 못 가는 포로들”
일본 여성 하사시 야스코는 삼촌을 한 번도 만 난 적이 없다. 세계 제2차 대전 중 일본군으로 참전한 삼촌 와 카오미 미치아키는 1945년 7월 연합군이 운 영하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카우라 (Cowra)의 포로수용소에서 병사해 화장됐고 카 우라에 묻혔기 때문이다. 하사시 가족들은 와카오미의 유해 일부라도 고 향의 사찰로 옮겨놓길 바랐다. 가족들은 일본과 호주 당국에 끈질기게 호소했고, 마침내 지난해 9월 사후 70년 만에 와카오미의 유해를 고향으 로 옮겨올 수 있었다. 카우라의 일본인 전쟁포로 사망자 중 죽어서나 마 고향 땅으로 돌아온 이는 와카오미가 처음 이다. 호주국립대학(ANU) 문화·역사·언어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다무라 게이코는 최근 ANU 홈페이지에 하사시의 가족사를 전하며 카우라 ‘ 일본 전쟁묘지’(Japanese War Cemetery)에 대 해 소개했다. 다무라는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혀 죽는다는 것 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수치가 된다 는 점이 카우라에 일본 전쟁묘지가 들어선 주요 배경인 것으로 해석했다. 일본 정부가 당시 사회 분위기 탓에 포로들에 대 한 정확한 신원 조사를 주저하면서, 이들이 카우 라에서 포로로 있다 죽어간 사실마저 가족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군인 유해는 본국으로 송환한다’는 것이 일본의 공식 정책이지만, 이들이 포로라는 사실 앞에서 이는 무너졌다. 다무라는 카우라 묘지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해외 의 일본 전쟁묘지로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인정 했다”고 전했다. 카우라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300㎞ 떨어
진 내륙의 소도시로 현재 인구는 1만3천 명 수 준이다. 당시 이곳의 포로수용소에는 일본과 이 탈리아 출신 병사 수천 명이 붙잡혀 있었다. 이들 중 일본 포로 약 900명은 1944년 8월 5일 오전 2시께 대규모 탈출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 서 일본군 231명이 사망했다. 호주 측에서도 4 명이 숨졌다. 탈출 사건 당시 일본군 소속 한국인 포로 약 150명은 별도의 구역에 수용 중이어서 큰 피 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호주 교 포들로 구성된 ‘카우라 한국인 희생자 추모사 업회’는 카우라에 묻힌 한국인이 1명이라고 밝 힌 바 있다. 묘지에는 탈출 사건 사망자를 비롯해 전쟁 기간 별도 조치 때까지 감금됐던 일본인 ‘민간인 피 억류자’(civilian Internees) 등 모두 520명가량 이 안치돼 있다. 긴 띠 모양으로 조성된 묘석에는 탈출 중 숨진 포로는 이름과 사망일만, 나머지 묘석들에는 이 름과 숨진 날짜, 나이가 새겨져 있을 뿐 다른 내 용은 없다. ‘일본인 전몰자의 묘’라고 새겨진 비석 양옆에는 1971년에 아키히토(明仁) 현 일왕의 숙부인 미 카사가 왕자 자격으로, 2년 뒤에는 아키히토가 왕세자 자격으로 각각 방문해 심어놓은 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인근에 감시 망루와 함께 포로수용소 자리가 남 아있고 1만5천㎡ 규모의 ‘일본 정원’(Japanese Garden)이 있어 이들을 보러온 관광객이 가끔 둘러볼 뿐 묘지는 보통 조용하다. 28일 일본 전쟁묘지를 둘러보던 호주의 노부부 는 “과거에는 적이었을지라도 죽은 이들을 좋은 자리에 모아놓고 돌보는 것은 바람직해 보인다” 라고 말했다.
2차대전 당시 일본군 등을 잡아 놓고 있던 호주 소도시 카우라의 포로수용소. 감시 망루와 건물의 흔적만이 남아 있다. 12
호주 경찰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뉴캐슬에 사는 익명의 남성(33)에 대해 절도범을 달아나 지 못하게 막고 과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유 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 럴드가 28일 보도했다. 어린 자녀를 둔 이 남성은 지난 26일 오전 3시 30분께 친구(32)와 함께 부활절 연휴를 보내던 중 절도범 제임스 슬레이터(34)를 발견하고는 사실상 그를 “감금한 상태에서” 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남성이 다툰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 장에 도착했을 때 슬레이터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슬레이터는 생명유지 장치의 도움을 받다 결국 다음날 오전 11시 30분께 사
망했다. 슬레이터는 여러 차례 남의 집에 무단 침입한 혐 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재판 절차 상 하자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집주인은 처음에 는 무모하게 중상해를 초래한 혐의로 기소됐으 며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슬레이터 가 끝내 사망하자 그에 대한 혐의는 살인죄로 바 뀌었으며 보석은 철회됐다. 집주인을 도운 친구는 기소되지 않았다. 뉴캐슬 경찰서의 수사 책임자인 트레버 쉴즈는 “ 매우 안타깝고 중대한 사건”이라며 “경찰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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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생활 꿈은 너무 먼 곳에”…난민들 1천일째 갇혀 호주에서 새 생활을 꿈꾸며 목숨을 건 항해에 나섰던 보트 피플 일부가 호주 인근 나우루공화국의 수용시설에 갇힌 지 25일로 1천일을 맞았다고 호주와 뉴질랜드 언론이 26일 전했다. 호주 난민지원단체인 ‘망명 신청자 원조 센 터’(ASRC)의 파밀러 커는 “어린이 49명 등 144 명이 1천일째 갇혀 있다”며 “말은 ‘오픈 캠프’라 고 하지만 그들은 시설을 드나들 때 수색을 받 는 등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 에 말했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로부터 망명 신 청자(asylum seekers)라고 불리는 난민들이 최 근 수용시설에서 대기하는 기간은 평균 450일. 100명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이처럼 평균 대기 기간의 배를 넘는 기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
고 있다. 전임 노동당 집권 시절인 2013년 7월만 하더 라도 대기 기간은 72일 정도였지만, 그해 9월 자유-국민 연합의 보수 정부가 들어서면서 계속 늘어 현재는 사상 최장 수준이다. 나우루 시설 수용자의 다수는 ‘진성’ 난민(refugees)으로 결정되면서 나우루 내 이동이 자유롭 고 일자리를 얻는 등 형편이 낫다. 하지만 여전 히 많은 사람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난민으로 판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난민지원단체인 난민행동연합(RAC)의 이안 린
툴은 허핑턴포스트 호주판에 “여성과 어린이 등 망명 희망자 수백명이 신속한 난민심사 절차를 요구하며 지난 20일부터 수일 동안 시위를 벌였 다”라고 말했다. 수용자들에게는 최근 “오픈 캠프”라며 더 많은 자유가 부여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불만 은 커가는 실정이다. 특히 아직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수용자들 은 시설 내로 물건을 들여올 수 없고, 일도 할 수 없어 수중에 돈도 없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 는 등 많은 제한이 뒤따르면서 실제로 감금 상태
라는 말도 들린다. 한 젊은 수용 남성은 “공기 문제로 귀와 눈, 코, 목이 아픈 사람들이 있다. 땅바닥의 돌 때문에 다리나 등을 다친 사람도 있다”며 시설 내 여건 이 악화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린툴은 “지난해 말에 모든 이에 대한 심사 절차 가 빨라질 것이라는 약속이 있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난민 지위와 관련한 결정을 받지 못한 채 1천일이나 묶여 있는 현실을 타개할 것 을 호주 정부에 촉구했다.
도시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 베오에 따르면 17개 식료품 의 가격을 국가별로 비교한 결 과 여러 품목 중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것은 국산 맥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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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단체 “연구 핑계 고래 333마리 사냥” 일본 성토 일본이 최근 남극해에서 333마리의 밍크고래를 잡은 것으로 밝혀져 호주와 뉴질랜드의 해양환경 보호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14년 일본 포경선 ‘니신 마루’의 모습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연구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초 남극해로 떠났던 포경선 4척이 돌아왔 다며 이들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333마리의 고 래를 잡았다고 밝혔다. 죽은 고래들 사이에는 새 끼를 밴 고래 200마리도 포함됐다. 이들 포경선은 일본경류연구소(日本鯨類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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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 소속으로, 이 연구소는 민간단체이지만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 호주판 이 26일 보도했다. 일본은 2014년 3월 연구를 구실로 한 고래잡이 를 중단해야 한다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판 결이 나오자 잠시 고래잡이를 중단하다가 지난
해 12월 1일 재개했다. 115일의 일정동안 하루 3마리꼴로 고래를 잡 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양환경 보존단체 ‘ 시 셰퍼드’의 호주와 뉴질랜드 지회, 호주 녹색 당 등은 자신들의 정부가 일본의 불법적인 고 래잡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
했다. 시 셰퍼드 뉴질랜드 지회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는 일본이 주요 무역 상대국이라는 점에서 주요국들 이 포경을 방관하고 있다며 일본이 아닌 타국 어 선이 그러한 일을 한다면 그냥 넘기지 않았을 것 이라고 뉴질랜드 헤럴드에 말했다. 호주해양보존회(AMCS) 대런 킨들리사이드스 회 장도 주요 전문가들을 상대로 알아본 결과 일본이 올해 새로 내세운 과학 프로그램은 고래 죽이기를 가장한 것으로 국제법 위반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며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일본의 포경 재개 결정 이 나오자 “매우 실망스럽다”며 순찰선박을 남극 해로 보내 법적 조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일본의 포경 재개 후 남극해 에서 어떤 내용의 감시활동이 이뤄졌는지를 밝 히라는 환경단체 등의 요구에는 확인을 거부하 고 있다. 가디언은 일본 정부가 상업 포경 재개 여부를 파 악하기 위해 고래 개체 수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 지만 이미 일본에는 학교 급식에 제공될 정도로 고래고기가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전 문가들의 주장이라며 일본은 소수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 때문에 고래잡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고 덧붙였다. 상업적 목적의 포경은 1986년 금지됐지만, 연구 목적의 포경은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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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호주 웹사이트 운영자에 “폭력선동” 10월형 논란 20대 호주 여성이 자신이 호주에서 운영하던 웹사이트상에서 싱가포르 내 폭력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싱가포르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형을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싱가포르 법정에 도착한 다카기 아이(오른쪽) 부부
25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지난 23일 일본계 호주인인 다카기 아이(23)에 대해 허위의 글로 싱가포르 내 주민들 간에 증오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다카기가 호주에서 웹사이트 ‘더 리얼 싱 가포르’(The Real Singapore)를 개설·운영하면 서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싱가포르 내 필리핀과 중국, 인도계 등에 대해 증오를 유발하는 거짓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로는 한 필리핀 가족이 힌두교 축제에 서 혼란을 부추겼다거나, 기차를 타고 가던 한 중국인 여성이 손자에게 병에 소변을 보게 했다 는 내용 등이 지적됐다. 다카기의 사이트가 한 달 페이지뷰만 1천300만 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 사이트인만큼 이같은 내 용은 다른 인종이나 계급 사이에 적대감을 불어 넣어 보안법(Sedition Act)을 어겼다는 게 싱가 포르 측 판단이다. 같이 공부하던 싱가포르 국적의 양카이헝(27) 과 결혼한 다카기는 지난해 2월 싱가포르를 방 문하던 중 남편과 함께 체포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체포 3개월 후 그의 웹사이트는 폐쇄됐다. 하지만 일부 내용의 조작 등 다카기 혐의 일정부
분 인정된다 하더라도 악의나 적대감을 느끼게 하는 글이 많지 않은 만큼 이번 판결이 과도하다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형량은 싱가포르에서 보안법이 제정 된 이후 가장 가혹한 처벌이다. 그동안 집행유 예나 훈계후 방면 등 훨씬 가벼운 처벌을 받아 왔다. 호주 커틴대학교에서 미디어를 가르치는 조지프 페르난데스 부교수는 “실질적인 해악을 계량화 하기가 어렵고 다카기가 임신 8주라는 점을 고 려하면 이번 처벌은 과도해 보인다”라며 이번 판 결이 싱가포르의 다른 언론인들을 겨냥했을 수 있다고 호주 ABC 방송에 전했다. 동남아시아언론협회(SEAPA) 측도 싱가포르 언 론인이 보안법으로 기소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며 보통 명예훼손이나 더 가벼운 혐의로 기소된 다고 말했다. 호주 외무부는 24일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시하 고 다카기에게는 영사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다카기의 남편도 같은 혐의로 오는 28일 재판 을 받는다.
‘IS 송금’ 혐의 호주 여고 3년생의 때늦은 눈물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송금한 혐의로 체포된 16살 호주 여고생이 사안의 심각성을 때늦게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며칠 전 체포된 고교 3년생 소녀는 24일 아동법 원으로부터 보석 신청이 기각되자 피고석에서 눈물을 쏟았으며 소녀의 엄마도 눈물을 흘렸다 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5일 보도했다. 이 소녀는 지난 22일 시드니 서쪽의 한 공원에 서 친구인 밀라드 아타이(20)로부터 현금 5천 호주달러(약 450만원)가 든 봉투를 받다가 체
포됐다. 소녀는 이 돈을 시리아에서 IS 조직원으로 활동 하는 친척인 아흐메드 메르히에게 보내려 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이전에도 1만 호주달러(약 900 만원)를 시리아로 보냈다고 스스로 밝힌 내용이 녹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두 사람은 최고 25년의 징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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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형을 받을 수 있다. 소녀는 체포된 다음 날인 23일 법원에 출석했 을 때는 등을 구부린 모습으로 표정 없이 정면을 응시했다. 자신이 받은 돈이 IS로 갈 것이었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나는 단지 아흐메드가 나 에게 시킨 것을 했을 뿐”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법정에 나온 소녀는 보석 기각 결정을 듣자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흐느꼈다 고 신문은 전했다. 법원에 나왔던 임신 중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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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딸이 끌려나가자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소녀의 보석 건을 담당한 아동법원의 폴라 러셀 판사는 소녀의 처지를 알고 있다면서도 최 근 IS에 동조하는 10대들이 끊이지 않는 점을 의 식한 듯 단호하게 결정을 내렸다. 러셀 판사는 소녀가 전과가 없고 대입시험 (HSC)을 수주 앞두고 있으며 재판 일정상 내년 까지 구금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 했다. 또 소녀가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보여 교
도소에서 자살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 고 밝혔다. 하지만 러셀 판사는 이번 사안이 중대하며 보석 을 허락할 수 있을 정도로 “특수한 상황”은 아니 라고 못 박았다. 소녀의 변호인 측은 정보원을 활용한 경찰의 함 정수사에 소녀가 말려든 것으로 보인다며 선처 를 호소했지만, 이러한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
변호인은 극단주의자로 위장한 정보원이 소녀 와 아타이에게 접근해 친구가 됐으며, 이후 무슬 림 형제들로부터 모았다며 5천 호주달러를 아 타이에게 준 것은 함정 수사로 의심된다고 지적 했다. 아타이는 이 돈을 소녀에게 전달하려다 함 께 체포됐다.
모잠비크 발견 물체 말레이기 잔해 ‘거의 확실’ 아프리카 모잠비크 해안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기 MH370편의 잔해 추정 물체 2개는 이 실종기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호주 교통장관이 24일 밝혔다. 대런 체스터 교통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문 가 분석 결과 잔해는 MH370편에서 나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체스터 장관은 또 말레이시아 조사팀이 이들 조 각은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기의 패널들과 일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이 들 잔해의 크기, 재료, 구조가 보잉 777기의 설 계 명세서와 일치한다”며 “페인트와 형판은 말 레이시아 항공이 사용하는 것들과 비슷하다” 고 말했다.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구성된 국제조사팀 은 모잠비크 해안에서 미국인 변호사 겸 모험가 와 남아프리카공화국 10대에 의해 최근 잇따라 발견된 물체 2개를 놓고 조사를 벌여 왔다. 이들 물체가 MH370편의 잔해로 최종 확인되
면 이 항공기가 인도양에 추락했다는 추정에 더 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조사팀이 이들 물 체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의 단 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체스터 장관은 “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잔해가 발견됐다는 것 은 호주연방과학원(CSIRO)이 실시한 표류 모델 링과 일치하며, 남인도양에서 벌이는 우리의 수 색이 옳다는 점을 추가로 확인시켜 준다”라고 말 했다. 그는 또 12만㎢의 해저 수색 대상 지역 중 이제 2만5천㎢만이 남았다며 “우리는 이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항공기가 발 견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승 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MH370편이 2014 년 3월 8일 실종된 이후 수색 과정에서 플래퍼 론(날개 뒤편 부품)만이 지난해 7월 아프리카 동 부 인도양에서 유일하게 발견됐다. 이달초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들어 보이는 모잠비크 관계자
남아공 10대가 모잠비크 해안에서 발견한 실종기 추정 물체
“호주는 우리 바다를 내놓아라” 동티모르 1만여명 시위 인도네시아로부터 2002년 독립한 동티모르가 해양 국경을 놓고 이웃 호주와 마찰을 빚고 있다. 동티모르는 해양 국경 변화 여부에 따라 석유와 가스 개발로 인한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티모르인 1만여명은 22일 수도 딜리의 호주 대사관을 둘러싸고 호주 정부를 향해 항구적 인 해양 국경을 획정하기 위한 협상을 요구했다 고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이 23일 보 도했다. 지난 1999년 독립투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 인 이날 시위에서 ‘독립영웅’ 사나나 구스마오 전 16
대통령 겸 전 총리는 호주가 협상에 나서도록 동 티모르인들이 힘을 모으고 한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호주가 불법적으로 자신들의 해양 영 토를 차지하고 있다며 “티모르 석유에서 손을 떼 라”거나 “바로 협상을 하자”라는 등의 구호를 외 쳤다. 또 이 사안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다시 가져가자고 요구했다. 동티모르는 1982년에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 (UNCLS)에 따르면 자국과 호주 사이에 있는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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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 해’(Timor Sea) 석유와 가스전의 상당 지 역이 자신들의 영토에 포함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동티모르는 또 티모르 해에 대한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이 지역 개발과 관련, 독립 이후 미화 약 50억 달러(5조8천억원)를 손해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동티모르 3년 치 예산을 초 과하는 규모다. 동티모르 측은 이번 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 주 주요 도시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 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동 시다발적 집회를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널리 알 릴 계획이다. 하지만 호주는 동티모르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도 항구적인 해양 국경 획정 협상에는 미온적이다. 기존의 복잡한 수익 공유 협정에 따 라 굳이 해양 국경 문제를 해결하지 않더라도 티 모르 해에서 개발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ICJ를 통해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분쟁을 해결 하려던 호주는 2002년 동티모르가 독립을 쟁취 하기 수 주 전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시위 도 이때를 맞춰 열렸다. 한편,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지난달 이 문제에 대해 동티므로 측과 논의하자고 제안했으면서 도 동티모르 측의 공식 협상 요구에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는 전했다.
죽더라도 학자금 대출은 갚아야... 호주 정부 회수 추진 호주 정부가 대학교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않은 채 일정액 이상의 재산을 남기고 숨진 이를 상대로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3일 호주 정부는 야 당 등 일부의 반대에도 정부가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HECS)을 이용했으면서도 갚지 않고 숨진 사람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 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교육장관인 사이먼 버밍엄은 교육예산을 절감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이같은 방안 을 지지하고 있다. 버밍엄 장관은 “고등교육에 들어간 세금은 최 근 수년간 급격히 늘어났다”며 “지난 2009년 이 후 GDP(국내총생산) 명목 성장이 29% 증가 에 그친 데 비해 고등교육 지원에 들어간 세금은 59%나 늘었다”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2년 전 전임 토니 애 벗 정부에서도 고려됐으나 역풍 가능성 때문에 무산됐다. 주요 야당인 노동당은 이같은 정부 의 구상에 대해 “상속세”(death tax)라며 비판 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인 앤드루 노튼은 학자금 대 출을 갚지 않고 숨진 사람들 다수는 생활형편이
넉넉했다며 일정액 이상의 재산을 남긴 사람이 라면 고려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10만 호주달러(9천만원) 이상 의 재산을 남긴 이를 상대로 한다면 연간 8억 호 주달러(7천100억원)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추 정했다. 노튼은 이 방안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에 서도 출산 후 파트타임으로 일을 재개한 여성들 에게 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여성은 상환 기준인 5만4천 호주달러(4천800만원) 미 만의 소득을 올려 배우자와 함께 벌어 가정이 넉 넉하더라도 학자금 대출을 그대로 남겨놓고 세 상을 떠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호주에서는 현재 사망하더라도 주택대출이나 신 용카드 부채와 같은 빚을 갚아야 하는데 이 방안 이 실현되면 학자금 대출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정부는 오는 5월 3일 공개될 2016-17회계연도 (2016·7-2017·6) 예산안을 통해 이같은 계획 을 확정 짓게 된다.
호주 공항·항구 파업 취소… 브뤼셀 테러 여파 “안보 우선” 호주 전역의 국제공항과 크루즈선 터미널에서 예정됐던 파업이 브뤼셀 테러의 여파로 돌입 하루 전에 취소됐다. 호주 커뮤니티공공부문노조(CPSU)는 23일 부 활절 연휴(25~28일)를 앞두고 호주 전역의 공 항과 크루즈선 터미널에서 24일에 돌입하기로 했던 24시간 파업을 취소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파업 철회는 맬컴 턴불 총리가 브뤼셀 테러 후 국민 불안이 가중되면서 노조 측에 공항을 지 켜줄 것을 호소하고, 노조 측이 국가 안보에 관 한 일이라며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CPSU의 네이딘 플러드 사무총장은 기자들에 게 “브뤼셀 공격 후 여행객들의 우려가 옳고 당 연해 턴불 총리의 요청대로 파업을 연기한다”라 고 말했다. 플러드 사무총장은 또 “노조원들은 이번처럼 또 는 어떤 때라도 호주의 안보를 해치는 노동쟁의 행위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턴불 총리는 노조에 “쟁의 행위를 재 고, 일터에 머물며 다른 수단을 통해 불만과 의 견 차이를 해소하도록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 한 바 있다.
CPSU 측은 향후 대응방안은 결정되지 않았고 정부의 태도에 달렸다며 정부에 협상장으로 돌 아오라고 요구했다. CPSU 측은 급여 인상 및 노동조건을 내걸고 정 부와 2년째 협상을 해오고 있으나 타협점을 찾 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 항과 지하철을 대상으로 한 이슬람국가(IS)의 폭 탄 공격으로 모두 34명이 숨지고 최소 100명 이 다쳤다.
시드니 공항에 착륙하는 콴타스 항공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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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IS, 유럽 난민사태 활용해 조직원 보내”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유럽에 조직원들을 보내기 위해 난민 사태를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턴불 총리는 23일 호주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 소’에서 한 연설에서 최근 정보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ABC 방송 등 호주 언론들이 24 일 전했다. 유럽으로 많은 난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일각 에서 이들 사이에 IS 조직원들이 포함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턴불 총리는 또 유럽의 사회적 환경이 점차 테 러범들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고 지 적했다. 그는 브뤼셀 테러로 유럽 국경에 빈틈이 많은 점 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어느 점으로 보든, 유럽 에는 내부 국경이 없으며 외부 국경은 관리가 어 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정부들은 실패하거나 방치된 통 합,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돌아오는 외국 전사 들, 허점 투성이 국경 등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퍼펙트 스
톰은 좋지 않은 일이 한꺼번에 겹치는 데 따른, 더할 나위 없이 나쁜 상황을 일컫는다. 턴불 총리는 특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IS의 최근 테러가 위축되고 있는 그들의 상태를 반영 한 것일 수 있다며 IS는 2014년 절정기보다 영 토는 22%, 자산은 40%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턴불 총리는 유럽 국가들과 달리 호주의 경우 “ 역량 있는 정보·보안 기관, 안전한 국경, 성공적 인 다문화 사회” 등을 통해 유럽보다 테러리즘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밖에 그는 역내 안보 환경 및 남중국해 문제 에도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20년 이내에 “세계 잠수함의 절반, 그리 고 세계 첨단 전투기들의 최소 절반이 우리 지 역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우리는 영향력을 유 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중국해 갈등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행
지난 21일 그리스 아테네 지역의 한 항구에서 텐트를 치고 있는 난민들
위는 걱정거리를 만들고 갈등을 높이고 있다”며 이런 분쟁은 바다에 섬을 만드는 식이 아니라 국
제법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국기 변경 없다” 국민투표로 논란 마무리 “유니언잭(영국 국기) 문양이 식민시대를 상기시킨다”는 등의 이유로 국기를 교체하려던 뉴질랜드 정부의 시도가 물거품으로 끝났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약 3 주간 국기 교체와 관련한 국민투표를 시행해 잠 정 집계한 결과, 기존 국기를 유지하자는 쪽이 57대 43으로 우세했다고 발표했다. 우편 투표분이 모두 도착하지 않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는 30일 발표될 최종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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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뉴질랜드 국민은 기존 국기와 새 국기 디자인 1 개를 놓고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유니언 잭과 남십자성이 들어 있는 기존 국기를 선택했다. 이 국기는 1902년 만들어져 114년간 사용되 고 있다.
새 국기 디자인은 검정과 청색 바탕에 은 고사리 와 남십자성이 들어 있는 모양이었다. 존 키 총리는 국기 교체 분위기를 이끌며 국민투 표 2차례 등 16개월에 걸친 시간과 2천600만 뉴질랜드달러(약 200억원)의 세금을 투입했으 나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이번 투표에는 유권자의 67%인 약 210만명이 참여했으며 120만명이 현 국기 유지 쪽에, 90 만명은 새 국기 쪽에 힘을 실어줬다. 뉴질랜드 언론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량이 현 국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보도해 국기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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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국기 디자인 공 모를 했으며 여기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1차 국민투표를 통해 5개의 디자 인 후보 중 1개를 가려냈고, 이번에 최종 투표 를 실시했다. 키 총리 등은 현 국기의 유니언잭 문양이 식민시
대를 상기시킬 뿐 아니라 호주 국기와 너무 비슷 하다는 등의 이유로 국기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 장해왔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전장의 많은 장병이 현 재의 깃발 아래서 싸웠을 뿐 아니라 국기 교체 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 등으로 거부감 을 표시해 왔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24일 국기 변경 없이 오른쪽의 현 국기를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
이집트여객기 납치극 5시간만에 종료…범인 체포·승객 무사 이집트인 1명이 국내선 여객기 공중 납치 후 키프로스 강제 착륙 / 범행 동기 불확실 속 키프로스 “테러 사건 아닌 개인적 동기”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 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되는 사건이 발 생했다. 여객기를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강제 착륙 시킨 납치범은 외국인 승객을 인질로 잡고 키프 로스에 망명 등을 요청하며 협상을 벌이다 사건 발생 약 5시간 뒤 체포됐다.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납치가 테러리즘과는 관련이 없다 고 밝혔다. 이집트와 키프로스 현지 언론, AP·AFP 통신 등 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MS181편이 이날 오전 알렉산드리아공항을 출발 직후 폭발물 조끼를 착용했다고 주장한 한 남성에 납치됐다. 이 납치범은 오전 8시30분께 관제탑과 교신했 으며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 측은 20분 뒤 착 륙을 허가했다. 여객기 탑승자 수는 애초 외국인 26명을 포함한 승객 55명과 승무원 7명 등 62 명으로 알려졌다가 나중에 81명으로 수정돼 전 해지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이집트항공은 이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 어버스 A320 여객기가 납치됐으며 “이 비행기 에 8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 비행기에는 외국인으로 미국인 10명과 영국인 8명, 시리아인 1명 등이 탑승 해 있었다고 이집트 언론은 전했다. 나머지 탑 승객 대부분은 모두 이집트인들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 등은 여객기가 알렉산 드리아공항을 출발한 직후 납치범이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며 항로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납치범은 기장에게 “폭탄 조끼를 입고 있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범이 실제 폭탄 조끼를 착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납치범은 라르나카 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외국 인 승객 3명과 승무원 4명 등 7명을 제외한 나 머지 탑승자들은 모두 풀어주고 이집트, 키프로 스 당국과 협상을 벌였다. 그러다 이들 7명도 추가로 비행기에서 빠져나왔 고 납치범은 키프로스 경찰에 체포됐다. 대테러 담당 경찰 2명은 여객기에서 손을 들고 걸어 나온 인질범을 땅에 눕힌 채 2분가량 몸수 색을 했다. 한때 한 남성이 조종실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장면이 TV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니코스 크리스둘리데스 키프로스 정부 대변인 은 오후 2시41분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게 끝났 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납치범이 대부분 승객을 내보내고 나서 끝까지 인질로 잡고 있었던 외국인과 승 무원 등 7명도 항공기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고 말했다.Play 이번 납치극은 이집트인 남성 1 명이 저지른 것으로 이집트와 키프로스 당국은 파악했다. 이집트대통령궁 대변인 알라 유셰프는 CNN과 인터뷰에서 “납치범의 이름은 세이프 엘딘 무스
타파”라고 밝혔고 이집트 일간 알마스리알윰은 무스타파가 이집트 시민권자라고 전했다. 키프로스 외무장관도 트위터에 이집트인인 무스 타파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개인적으 로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한때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이 납치범을 ‘이브라 힘 사마하’라는 이름의 이집트 대학교수로 추정 보도했다가 나중에 이를 정정하는 소동이 일기 도 했다. 그러나 납치범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납치범은 통역을 통해 처음 3시간 동 안에는 키프로스인 전처와 얘기를 나누고 싶다 는 요구를 했다가 이후 요구 조건이 변해 키프로 스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키프로스 방송 CYBC 등이 전했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도 “개인적 동기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총리는 “납치범이 EU(유럽연합) 관계자를 만나 게 해달라고 하고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라고 요 구했다”면서도 “진짜 여객기 납치 이유는 불명확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키프로스 언론은 납치범이 이집트 교도 소에 수감 중인 여성 재소자의 석방을 요구했다 고 보도하기도 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에서 첫째, 둘 째로 큰 도시들로 주로 이집트 현지인들이 이집 트항공 국내선을 이용하고 있다. 두 도시 간 비 행시간은 약 30분이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 한 결과 납치된 이 비행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집트에서는 지난해 10월 말 홍해변 휴양 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 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224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극단 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저지 른 일이라고 배후를 자처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집트 공항의 허술한 보안 검 색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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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할 수 있는’ 일본 금년도 방위비 52조원… 사상 최고 2차 아베 정권 들어 4년 연속 방위비 증액…중국·북한 견제 예산 992조원 확정…저출산고령사회’ 복지비도 역대 최고
자위대의 연례 사격 훈련 ‘후지종합화력연습’ 때 전차 등의 장비가 대거 동원돼 섬 탈환 작전을 마무리하는 장면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탈바꿈 중인 일본이 집 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안보법률 발효 당 일인 29일 역대 최고 수준의 방위 예산을 확정 했다. 일본 참의원은 일반회계 세출 총액이 약 96조7 천218억 엔(약 991조6천403억원)인 2016년 도(2016년 4월∼2017년 3월) 정부 예산안을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금년도 예산 총액은 사상 최고액이며 특히 방위 비와 사회복지예산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방위비로는 작년도보다 1.5% 증가한 5조541
억 엔(약 51조8천172억원)이 책정됐다. 일본의 방위예산은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이후 4년 연속 증액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5조 엔을 돌파했다. 방위비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위협에 대비하고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 는 데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이지스함 증강 등에 필요한 재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사회복지예산은 31조9천738억 엔(약 327조8 천68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3분의 1을 차
지했으며 역대 최고 금액에 달했다. 특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정 과 제로 표방한 ‘1억 총활약 사회’ 관련 예산이 2조 4천억 엔(약 24조6천60억원) 마련됐다. 일본 정부는 최근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보육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아 무상 교육을 확
대하고 보육원을 늘리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예 산을 편성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내년도 예산 확정에 따른 향후 국정 운 영 방향 등에 대해 대국민 직접 설명에 나선다.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중납치됐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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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명문대 재학생이 여중생 2년간 감금해 일본에서 행방불명됐던 여중생이 약 2년간 명문대학 재학생에 의해 감금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 2년 전 행방불명됐던 1학년 여중생이 그동안 명문대 남학생에 의해 감금돼왔던 것으 로 드러나 일본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 다. 여학생이 탈출한 뒤 남학생은 자살을 시도 했다. 일본에서는 ‘완전한 사육’ 등 여성을 감금 하는 것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아 이에 영향받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은 28일 일본 경찰이 2014년 3월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 살던 여학 생(현 15세·유괴 당시 중1)을 유괴·감금한 혐의 로 전날 데라우치(23)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데라우치는 시즈오카현 이토시 거리에서 흉기
로 자신의 목을 찔러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에 서 발견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 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2년 전 사이타마에서 차로 중1 여학생을 납치한 뒤 도쿄도 나카노구의 자 신의 집에 감금해왔다. 하지만 데라우치는 전날 휴대전화를 사러가면서 평소와 달리 바깥에서 방에 자물쇠를 채우지 않았고, 여학생이 집을 탈 출해 경찰에 유괴 사실을 신고했다. 여학생은 부 모에게 인계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학생은 “집 근처에서 모르는 남자가 자동차에 태워 강제로 어디론가 데려갔다”며 “언제나 남자
의 감시하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교도는 전했 다. 여학생은 유괴된 직후 집 우편함에서 “찾지 말아주길”이라고 쓰인 메모가 발견되기도 했으 며, 한달 뒤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잘 지내고 있 다”는 내용의 편지가 배달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의 집은 나카노구 히가시나 카노역에서 300m에 있는 주택가에 위치한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단신자 전용 3층 건물에 있다. 이 남성은 일본의 대학순위 10위권내인 국립 지 바대학을 최근 졸업했으며 컴퓨터 분야를 전공 했다. 그는 취직에 성공해 다음달부터 소방설비 회사에 출근할 예정이었다. 용의자 데라우치
대만 타이베이서 4세 여아 ‘참수살해’…국민 충격·분노 정치인들 “아동 살해범 사형시켜야”…사형제 존폐 논란도 가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 시내에서 모친과 함께 길을 가던 4세 여자아이가 목이 잘려 살해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 報)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현지시간)께 타이베이 시내 초등학교 근처에서 류(劉·4세)모 양이 용의자 왕징위(王景玉·33)가 기습적으로 휘두른 흉기에 맞아 잔인하게 살해됐다. 류 양은 당시 외할아버지를 만나려고 모친과 함 께 골목길을 가던 길이었다. 당시 모친은 유모차
를 밀고 있었고, 류 양은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 고 있었다. 딸과 모친 사이의 거리는 1m 정도에 불과했다. 환구시보는 “류 양이 모친과 함께 골목 어귀를 지나던 순간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한 남자(왕 징위)가 흉기로 (류 양의 목을) 내리쳤다”고 전 했다. 용의자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제압돼 경 찰에 넘겨졌다. 용의자 부친은 경찰에서 아들의 이번 살인은 잘
대만 타이베이서 4세 여아 ‘참수살해’ 충격(베이징=연합뉴스) 28일 오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 시내에서 모친과 함께 길을 가던 4세 여자아이가 목이 잘려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아동인 류(劉·4세)모 양이 피살 직전 어린이용 자전거 를 타고 모친과 함께 길을 가는 모습.
못된 신앙과 관련있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대만 사회 전체가 이번 사건으로 충격과 분노 에 빠졌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애통하다”는 입장 을 표명하고, 즉각 사회안전망 강화를 지시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당선인도 용의자를 비난 하고 최선을 다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만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사형제 존폐 논란도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특히 집권 여당인 국민당의 훙슈주(洪秀柱) 신 임 주석은 “이래도 사형제 폐지를 주장할 것이 냐”며 사형제 폐지론자들을 비판하며 12세 이하 아동 살해범을 사형 혹은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묻지 마’식 살인이 발생한 뒤 사형 집행 여론 이 조성되고 사형 확정 판결자 6명에 대한 형이 집행된 바 있다.
사건 당시 현장을 설명한 그래픽. 왼쪽에 있는 세 명의 사람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제압한 용감한 시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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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아동학대 대책 비상…부모 동의 안해도 시설서 보호 일본 정부는 지난해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는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의해 아동상담소에 통보된 사례가 전년보다 28% 증가하는 등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학대 를 받는 아동의 부모가 반대할 경우에도 피해 아 동을 아동상담소 시설에 일시 보호할 수 있도록 상담소의 운영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다. 아동상담소가 학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보호 자가 이를 거부한 뒤 가정에서 계속 학대를 일
삼아 자살을 기도하는 사례가 최근에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후생노동성은 부모 등 보호자 의 동의가 없어도 학대 아동을 상담소의 시설에 일시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 등을 마련 할 계획이다. 후생노동성은 또 아동상담소의 기능 강화를 위 해 ▲ 상담소에 배치된 아동복지사를 지도·교육
할 수 있는 고참 아동복지사 및 아동심리사 배치 ▲ 아동복지사의 연수 의무화 ▲ 아동학대 신고 시 강제로 가정에 들어가 조사할 수 있는 요건 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는 아동상담소의 보호시설에서 생 활하는 학대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홀로서기를 해야 했으나, 이를 20세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
토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시설 출신 아동이 대학에 진학하고 도 학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중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설 출신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공동생활 할 수 있는 ‘자립원조 주택’의 입소가능 연령 상 한도 ‘20세 미만’에서 ‘만 22세가 되는 해의 연도 말’로 조정할 방침이다.
“천하의 악법 폐지하라”…日 곳곳에서 안보법 반대 함성 일본 자위대의 무력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안보관련법 시행일인 29일 일본 열도 곳곳에서는 항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키나와(沖繩)현에서 집회가 벌어지는 등 전국 30여곳에서 항의집회가 열린 것으로 파악 됐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전했다. 오키나와평화운동센터 주최로 나하(那覇)시 현 청 앞에서 이날 열린 집회에는 약 250여명의 시 민이 모여 ‘전쟁 반대’를 외쳤다. 오키나와는 주한미군 주둔지로서 전쟁에 대한 주민들의 경계감이 일본 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다. 2차대전 당시 주민 4명 중 1명이 사망하 는 등 전쟁의 참상을 겪은 지역이기도 하다. 일본 도쿄서 열린 안보관련법 폐지 요구 시위 [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야마시로 히로지(山城博治) 평화운동센터 의장
은 “안보관련법은 헌법의 근본을 뒤엎은 천하의 악법이다”라며 “반대 목소리를 계속 높여가자” 고 호소했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기지가 있는 오키나와 시에서 나하시 집회에 참석한 구시켄 미에코(具 志堅美惠子·49)씨는 “미일이 군사적으로 하나 가 돼 많은 미군기지와 자위대기지가 있는 오키 나와가 (적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자위대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를 지키 고 안보관련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관저와 국회의사당에 인접한 도쿄 나가타 초(永田町)의 공원에서도 학부모들로 구성된 ‘ 안보관련법에 반대하는 엄마들 모임’ 회원들이
도쿄서 열린 안보관련법 폐지 요구 시위
모여 항의 집회를 했다. 이들은 “누구의 아이이든 죽게 해서는 않된다”는 내용의 구호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안보관 련법 폐지를 요구했다. 지바(千葉)현 지바시에서 온 40대 주부는 “지금 까지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았더니 이런 결과가 돌아왔다”며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면 타국과의 전쟁에 휘말릴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걱정된다” 고 말했다.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항의 시 위와 함께 일본내 변호사들도 집단소송을 준비 하는 등 법적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직 판사 등을 포함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안보
법제위헌소송 모임’은 “안보관련법은 타국으로 부터 공격이나 테러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만 큼 평화롭게 살 권리를 보장한 헌법에 위반된다” 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 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단 소송에 1천명 이상이 동참 의사 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측은 이르면 다음달 하순에 도쿄에서 첫 집 단소송을 제기한 뒤 전국 각지에 같은 소송을 제 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모임측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목적으로 한 자위대의 출동을 금지하는 소송도 추진 중이다.
트럼프 ‘韓日 핵무장 용인’ 시사… 임박한 핵안보정상회의에 찬물 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31일(현지시간)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다뤄질 가장 예민한 주제의 ‘뇌관’을 건드린 모양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미국의 동북아 핵심 동 맹인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군이 주둔하지 않을 경우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 핵무장 능력을 보유 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시점이 되면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라며 “ 우리는 더이상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할 수 없으며 지금은 핵의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 핵무기를) 갖는 것은 미국에는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잖아도 두 나라의 핵무장 가능성을 우려 섞 인 눈으로 바라보던 워싱턴 외교가와 비확산론 자들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 미국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매트’는 28일 “트럼프 24
의 아이디어는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비확산 노 력을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일본 내에서 트럼프의 선거 유세를 걱정 스럽게 지켜보던 관측통들에게 근심스러운 발 언”이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의 핵심주제 가운 데 하나가 바로 동아시아의 핵도미노 경쟁을 어 떻게 막을 것이냐는 점에서 공화당 유력주자인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논의가 시작도 되기 전 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동북아, 특히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론은 허황된 이론으로 치부되지만,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에 서는 비확산계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 져 있는 상태다. 북한 핵문제가 오랫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이들 국가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FRIDAY APRIL 1 2016
도날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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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상황 인식이 적지 않다. 워싱턴의 우려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은 바 로 지난해 나온 ‘퍼거슨 보고서’다. 찰스 퍼거슨 미국과학자협회(FAS) 회장은 지난해 4월 발간 한 한국의 핵무장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한국은 이미 일반 원자로에서 수백 개의 핵폭탄을 제조 할 분량의 플루토늄을 확보한데다가 핵탄두 설 계 기술과 첨단 운반체계 능력까지 구축하고 있 어 마음만 먹으면 단기간 내 수십 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핵비확산정책교육센터(NPEC)의 헨리 소콜스키 대표는 2014년 하원 외교위원회 공청회에 나와 “일본 정부가 아오모리(靑森)현에 건설 중인 롯 카쇼무라(六ヶ所村) 핵재처리 공장이 정식 가동 되면 매년 2천 개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플루 토늄을 생산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는 아마 도 한국이 핵무기 옵션으로 농축이나 재처리에 나서도록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수론이고 ‘실현 가능 성’ 보다는 ‘경계’의 의미가 강하다. 미국의 ‘핵우 산’ 아래에 놓여있는데다가, 북한의 비핵화를 명 시적인 정책적 목표로 내세우는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인 핵무장에 나서는 시나리오는 명분상 으로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게 지배적 인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그동안 금기시 돼온 동맹국들의 핵무장을 허용함으로써 국제 비확산체제에 정면 도전하겠다는 뜻이어서 워싱 턴 조야에서는 당황스런 기색이 역력하다. 더욱이 공화당 유력 주자인 트럼프의 이번 발언 은 코앞으로 다가온 핵안보정상회의에 부정적 여파를 드리울 가능성이 크다. 제4차인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주창해온 오바마 외교 이니셔티브의 대 미를 장식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요의제 가운데 하나가 동아시아 국가들의 핵
재처리 문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룰 것이냐 하는 것이다. 사용후 핵연료에서 추출해온 플루토늄을 재처리 해 민수용 원자로의 원료로 활용하느냐, 아니면 핵무기 제조로 전용하느냐는 사실상 ‘종이 한장’ 차이에 불과해 엄격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 핵보유국인 중국과 일본은 이미 핵재처리 능력 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당장의 재처리 능력 은 없지, 앞으로 한·미 간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그 가능성이 열려있다. 국제 비확산 체제를 주도하는 미국으로서는 동 아시아 국가들의 핵 재처리 능력이 자칫 ‘오용’ 될 경우 핵도미노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을 우려 할 수밖에 없다. 토머스 컨트리맨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 당 차관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외 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의제 를 설명하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강국들이 경쟁적으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 정당성이 거의 없다”고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렇게 볼 때 트럼프의 발언은 현재 미국 정부 의 기존 정책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트럼프의 발언에 불쾌 감이 자못 클 것으로 보인다. 핵안보정상회의를 가장 큰 외교적 치적의 하나로 삼고 있는 오바 마 대통령으로서는 트럼프에게 정권이 넘어갈 경우 자신의 이니셔티브가 사장될 가능성이 크 기 때문이다. 더욱 긴장하는 쪽은 중국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 한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비우호적 관계에 놓 인 일본과 한국이 핵무장을 하는 것은 중국에 ‘ 저주’가 될 것이라는 게 디플로매트의 지적이다.
아동학대 판정 건수 추이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 학대 판정 건수는 2010년 5천 657건, 2011년 6천58건, 2012 년 6천403건, 2013년 6천796 건, 2014년 1만27건, 2015년 1 만1천709건 등으로 최근 5년 새 갑절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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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팔미라에서 여성 포로 매매하는 경매소 운영
파키스탄, 공원 테러 관련 이틀 새 5천명 체포…216명 구속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중부의 유적 도시 팔미라 를 점령한 동안 포로로 잡은 여성을 거래하는 경매소 운영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73명이 사망한 북동부 라호르 자폭 테러와 관련해 배후를 소탕하기 위해 이틀 새 5천여명을 체포해 조사했다.
팔미라는 고대 묘지와 조각상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로 IS가 장악했다가 10개월 만에 시리아 정부군이 탈환했다. 시리아 관리들이 지난 28일 팔미라에서 조사한 문건에 따르면 IS는 팔미라에서 유적을 파괴했 을 뿐 아니라 포로로 잡은 여성들을 파는 시장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IS가 팔미라를 장악한 다음 달인 지난해 6월 팔 미라가 있는 홈스 주의 조직원들에게 보낸 공문 에는 “여성 노예를 사고자 하는 이들은 부대 본 부에서 등록하라”고 적혀 있다. 이 공문에는 또 “등록하지 않는 이는 노예시장에 참여할 권리가 없다”며 “가격은 구매 시점에 봉
인된 봉투에 넣어 제출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페르시아, 비잔틴 등 다양 한 동서양 문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팔미 라는 ‘사막의 진주’라 불린다. 시리아 정부군은 팔미라 탈환 후 지뢰 제거 작업 을 벌이는 한편 군용 공항을 열어 고고학자들에 게 유적지 손실 정도를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마문 압둘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더타임스에 팔미라 유적지 약 80%가 온전하게 남아 있으며 복구에는 5년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려했던 만큼은 피해가 심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8일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서 전날 공원 테러 희생자의 장례식이 열리는 가운데 주민들이 오열하고 있다.
라나 사나울라 펀자브주 법무장관은 29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펀자 브 주 전역에서 지난 이틀간 5천221명을 체포 해 진술서를 받았다”며 “이들 대부분은 석방됐 지만, 216명은 구속 상태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 인터 넷판은 전했다. 사나울라 주장관은 또 이틀간 정보당국과 경찰, 대테러 기구 등이 합동으로 56차례의 대테러 작 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 내 550개 교회의 경계를 강화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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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밤 텔레비 전 특별 연설에서 “국민이 흘린 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복수하겠다”며 테러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앞서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 주 라호르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께 시내 어린이 공원 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 (TTP)의 분파인 자마툴아흐랄 소속 대원이 자폭 테러를 벌였다. 29일 병원에서 치료받던 16세 소년이 숨지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73명으로 집계 됐으며 300여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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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터키서 곧 유대인 대상 테러 계획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터키에서 유대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임박”했다고 영국의 방송 매체인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테러 대응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스카이뉴스에 밝혔다. 다만 스카이뉴스는 어느 국가의 정보당 국 보고서를 입수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 았다. 이스탄불에서는 지난 19일 터키인 IS 조 직원 1명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여 이스라엘인 4명이 사망했다. 이 테러를 저지른 메흐메트 외 즈투르크 역시 가지안테프 출신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터키 내 자국민에게 경계 등급을 상향 조정하며 “가능한 한 속히 떠나라” 고 권고했다. 올해 들어 터키에서 벌어진 일련의 자살폭탄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80명이 넘는 사 망자가 났다.
23일 이스탄불 공항에서 수색 근무중인 보안요원
스카이뉴스는 정보 당국이 터키 남부도시인 가 지안테프에서 체포한 IS 조직원 6명에게서 수 집한 정보를 근거로, 테러가 “몇 시간 또는 며 칠 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하며 세부 내용을 전했다. 테러의 유력한 대상은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의 도심인 베이올루에 있는 유대교 사원(시너고 그)으로 이곳에는 유대교 부속 공동체 시설과 학 교가 있다. 정보 소식통은 “터키 경찰이 현재 이런 상황을 감안, 이곳에 긴급 경보를 내리고 특별 보안 조 치를 취하고 있다”며 “정복과 사복 경찰관들이
유니세프 “예멘서 매일 어린이 6명 사상…열 살 소년병도 동원” 국제 아동구호기구 유니세프는 29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예멘에서 지난 1년간 내전으로 어린이 900여명이 죽고 1천3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같은 어린이 사상자 수는 하루 평 균 6명꼴이라면서 내전 이전인 2014년 일일 어 린이 사상자 수의 7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가운데 50여명이 학교에 대한 공습 또는 등굣길에 공격을 당해 숨졌다고 이 기구는 설 명했다. 유니세프는 내전이 격화하면서 소년병 848명이 동원된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 가운데는 열 살짜 리 어린이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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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에 따른 이런 직접적인 인명피해 외에 구호물자 공급이 끊기고 의료시설이 파괴되면 서 5세 이하 예멘 어린이 1만명이 질병으로 사 망했다고 유니세프는 우려했다. 아울러 예멘 어린이의 80%에 해당하는 1천만 명이 긴급 구호가 필요하고, 이들 중 32만명은 영양실조로 아사 직전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집 계됐다. 유니세프는 “예멘의 어린이를 구호하기 위해 1
억8천만 달러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고작 18% 만 채워졌다”며 “예멘 내전의 모든 이해 당사 자는 즉시 폭력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 했다. 예멘에선 지난해 2월 시아파 반군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를 중심으로 한 수니파 동맹군이 조직돼 3월 26일부터 공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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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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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민 48% “국민투표서 EU 탈퇴 우위 땐 캐머런 총리 물러나야” 오는 6월23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 탈퇴 우위로 나오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모리(Ipsos MORI)가 지 난 19~22일 1천2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 “EU 탈퇴 결과가 나온다면 총리가 사 임해야 하는가 아니면 총리직을 유지해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48%가 사임해야 한다는 쪽 에 답했다. 반면 총리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44%로 나타났다. 8%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캐머런 총리가 속한 보수당 지지자들 사이에 선 총리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가 63%로
34%인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배 가까이 웃 돌았다. 반면 야당인 노동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사임’ 의 견이 56%로 38%인 ‘유지’ 의견보다 앞섰다. EU 잔류·탈퇴에 대한 투표 태도에서는 잔류 여 론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어느 쪽에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49%가 ‘잔류’를 선택한 반면 ‘탈퇴’를 선택한 답 변은 41%였다. 또 64%는 잔류 또는 탈퇴 결심을 굳혔다고 답
했다. 이에 비해 마음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33%였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와 거의 비슷한 결과다. 입소스 모리 정치리서치 책임자 기든 스키너는 “투표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인 만큼 잔류 진영 캠페인에서 총리 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브렉시 트 결과로 나오면 총리가 물어나야 한다는 많은 사람의 생각들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U 잔류를 위한 대국민 설득에 나선 캐머런 총
리는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총리직을 유지하겠 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하지만 총리의 호소와 반대로 브렉시트 결과로 드러나면 EU 잔류와 탈퇴 지지로 갈라져 ‘내전’ 양상에 빠진 보수당 내부에서는 물론 전방위에 서 사임 압력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보수당의 과반 의석 확보 라는 압승을 이끈 캐머런 총리에게 이번 국민투 표는 정치 생명이 달린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뜻 이다.
브뤼셀 공항 테러 제3의 용의자 수사 미궁…공개 수배 브뤼셀 공항 테러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 3의 용의자 추적이 미궁에 빠졌다. 벨기에 검찰은 지난 26일 브뤼셀 공항 테러범으 로 추정됐던 파이칼 C.를 테러 단체 가담과 테러 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수사당국은 파이칼이 공항 테러 주범인지는 아 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벨기에 언론은 그가 지난 22일 공항 테러 직전 공항 폐쇄회로 (CC) TV에 찍힌 3인의 용의자 중 1명일 가능성 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른 2명은 공항에 서 자폭했다. 그러나 검찰은 28일 파이칼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그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애초 벨기에 언론들은 검찰이 파이칼 C. 라고만
밝힌 이 용의자를 파이칼 셰푸라는 인물이라고 특정했다. 또한 일부 언론은 그가 이민자들에게 극단주의를 퍼트리려한 혐의로 여러 차례 구금 된 적이 있다고 전하면서 그를 공항 테러의 유력 한 용의자로 지목했었다. 이번 브뤼셀 공항 테러에 직접 가담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파이칼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남에 따라 지난 한 주간 계속된 검거 작전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과 인근 도시에 대한 대대 적인 수색작전을 벌여 용의자 10여명을 체포하 고 이중 6명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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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도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없는 것으 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 핵심 용의자는 검거하 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경찰은 28일 공항테러범 관련 새로운 영 상을 공개하면서 공개 수배에 나섰다. 경찰이 신
원이 확인되지 않은 공항 테러 용의자의 영상 을 다시 공개함에 따라 검찰이 기소했던 파이 칼이 그와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 된 셈이다. 이 영상은 앞서 공개된 영상보다 제 3의 용의자
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상에 찍힌, 밝은 색 점퍼에 검은 모자를 쓴 이 인물은 현장에서 폭탄을 터뜨리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브뤼셀 테러 직접 가담
자는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이기도 한 공항 자 폭범 나짐 라크라위와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자폭한 이브라힘·칼리드 엘바크라위 형제 등 3 명이다.
지도부에 실망한 美공화 지지자들, 트럼프로 기울어 막말을 일삼는 트럼프가 대선후보 자리를 꿰차 는 것을 공화당 지도부가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트럼프의 승승장구 비결에는 민심을 제대로 헤 아리지 못한 공화당의 정책 실패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NYT는 공화당 의원과 기부자, 활동가 등을 인터 뷰한 결과 공화당이 지지 세력인 하층 계급의 분 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신뢰를 잃으면서 트럼프에게 길을 터 줬다고 설명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저소득 및 저학력 백인 가운데 많은 이가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의 행정부와 민주당에 실망하면서 공화당으 로 선호 정당을 갈아탔다. 이들은 이민자들을 일자리를 빼앗는 경쟁자로 여기면서 미국 사회의 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자유무역협정 (FTA)도 다른 나라에만 이익이 될 뿐이라며 반 대한다. 저소득층의 임금은 줄어드는 가운데 공화당은 부유층의 세금 감면과 자본 이득에 대한 과세 축 소, 의료 및 사회복지 혜택 감소에 초점을 둔 경 제 정책을 폈다. 여기에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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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FTA에도 이례적으로 지지 입장을 폈다. NYT는 “환상이 깨진 공화당 유권자들은 당 지 도부의 의제를 신뢰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지도부에 실망한 유권자들은 트럼프에 게서 희망을 찾았다. 이들은 사회보장 확대를 약속하고 거물들의 기 부를 거부하고 자신의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 트 럼프에게서 ‘민중의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이민자 적대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FTA에 맞서 보호무역을 강화해야 한다 며 저소득층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성과인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이 “골칫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와 중국, 일본에 높은 관세를 물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이 그동안 맺은 FTA로 제조업이 쇠퇴하고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분노하는 민심이 트럼프 의 지지율로 이어진 셈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보좌관을 지낸 애리 플라이셔는 “당 지도부에 위기가 닥쳤다”며 트 럼프가 승리해 대선 후보가 된다면 공화당의 색 채가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공화당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이 지도부에 실망하면서 표심이 도널드 트럼프에게로 기울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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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힐러리 이메일’ 대대적 수사… “기류 심상치 않다”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는 조짐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제임 스 코미 국장이 의원들에게 “147명의 FBI 요원 들이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들에 대한 수사에 관여하고 있다”고 브리핑한 사실을 워싱턴포스 트(WP)가 28일 전하면서다. FBI는 힐러리가 국무장관 시절 자택에 개인 이메 일 서버를 구축한 뒤 개인용 블랙베리와 연동해 비밀이 담긴 공무용 이메일을 측근들과 주고받 은 것이 국가안보에 저촉되는지를 수사해왔다. 그런가 하면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도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서버를 수사 중인 FBI와 검찰이 그녀의 오랜 측근들을 공식 으로 소환조사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일련의 보도가 이어지자 워싱턴 정가에 서는 ‘이메일 스캔들’ 국면이 의외로 심각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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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험 에 빠뜨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지난해 일축하면 서 이 스캔들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 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 뒤로도 FBI의 수사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그러다가 올초 폭스뉴스가 클린턴 전 장관의 개 인 이메일 서버에서 1급비밀을 넘어서는 수준의 ‘특별 접근 프로그램’(SAP) 관련 정보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기소’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말들이 나왔다. 코미 국장의 이날 “147명 수사” 발언은 이런 흐 름 속에서 터진 것이다. WP는 FBI가 오는 11월 대선에 근접해 어떤 조 치를 발표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7월 이후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앞서 코미 국장은 이달 초 의원들에게 “수사 인 력과 기술 등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 개인적으로 이 수사를 철저히 챙기고 있 다고 말할 수 있다”며 “FBI가 독립적이고 유능하 며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 다”고 밝혔다. 수사의 초점은 개인 이메일을 통해 비밀자료가 다뤄진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있는지, 자택에 설 치된 개인서버가 해킹됐는지 등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3월 기자회견 에서 “편의를 위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선택했으 며 이는 국무부에 의해 허가됐다”며 “공무와 개인 이메일을 위한 별도의 휴대전화를 갖느니, 1개를
FBI 코미국장
갖고 다니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같은 달 민주당 경선주자 토론회에서 그녀는 “최 선의 선택은 아니었다. 실수했다”면서도 “그러나 금지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또 ‘비밀 자료’도 나중에야 비밀로 소급된 것이라 는 게 힐러리 캠프의 입장이다.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은 “이 이슈가 힐러리 캠프 에는 ‘목의 가시’ 같은 사안이며 대선 본선에서 중 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T는 클린턴 전 장관 측근들의 소환조사 움직 임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 측이 보안조처가 취해 지지 않은 이메일 시스템을 통해 알고도 혹은 부 주의하게 비밀자료를 다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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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1위는 유재석
비전유머 여자의 꿈
만만치 않은 흥정
머리가 희끗희끗한 두 여자가 수다 삼매경에 빠져 사람들이 꽉 찬 엘리베이터에 탔다. 두 여자의 수다는 큰 소리로 계속됐다. “내 평생의 꿈은 한꺼번에 두 남자를 차지하는 거랍니다.”
한 아가씨가 이태원에 쇼핑하러 갔다. 한참 을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한 그 녀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 곧바로 흥정에 들어 갔다. 그녀는 주인을 향해 살짝 미소를 지으 며 말했다.
저런 말을 하는 여자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던 엘리베이터 안 사람들은 조용히 그 여자를 바라봤다.
“아저씨, 저 일산에서 왔걸랑요. 차비 정도는 빼 주실 수 있죠?” 그러자 주인 역시 생글생글 웃으며 상황을 마 무리했다. “아가씨, 여기는 미국에서 온 사람들도 많아!”
‘국민 MC’ 유재석이 우리 군 장병의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에 선정됐다. 국방부는 29일 국방일보의 군 장병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인 ‘장병 별별랭킹’에서 멘토로 삼고 싶 은 방송인 1위에 유재석이 뽑혔다고 밝혔다. 265명의 장병이 지난 1∼20일 군 인트라넷 을 통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에게 표를 던진 장병은 112명으로, 조사 참가자의 42.3%에 달했다. 이들은 유재석을 멘토로 삼고 싶은 이유로 ‘프 로정신’, ‘배려’, ‘경청’, ‘청렴’, ‘초심’, ‘겸손’, ‘서 번트 리더십’, ‘희생’, ‘엄격한 자기관리’ 등을 제 시했다. 이는 무명 시절을 거치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 해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유재석을 많은 장병이 롤모델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국방부는 설 명했다. 일부 장병들은 국방TV의 강연 프로그램인 ‘명강 특강’ 출연자로 유재석을 섭외해달라고 부탁하 기도 했다. 장병들이 멘토로 삼고 싶은 방송인 2위에는 김 구라가 선정됐다. 김구라를 선택한 장병은 설문 조사 참가자의 16.2%인 4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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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구라로부터 삶의 조언을 듣고 싶은 이 유로 ‘자수성가 스타일’, ‘우리 아버지 같은 느낌’, ‘탁월한 인맥관리’,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멋진 멘탈’ 등을 꼽았다. 박명수와 신동엽은 각각 19명의 선택을 받아 공 동 3위에 올랐다. 박명수는 ‘자신을 낮춰 다른 사 람을 빛내주는 모습’이, 신동엽은 ‘인간적이고 솔 직한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동은 ‘배려와 위로의 아이콘’이라는 평가와 함께 10표를 받아 5위에 올랐고 손석희 앵커와 개그맨 김병만은 각각 8표를 받아 공동 6위였 다. 이어 정형돈·노홍철(각각 6표), 이경규·백종 원·황정민·김성주·유희열·장동민·전현무·유승호· 도끼(각각 3표)가 뒤를 이었다. 국방일보는 올해 들어 장병들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자 매월 ‘장병 별별랭킹’이라는 이름의 온 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지면에 싣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꼭 초대하 고 싶은 걸그룹’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바 있 다.
그 여자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다음 말을 이어 갔다. “한 남자는 주방 일을 시키고, 또 한 남자는 청 소를 시키게 말입니다.”
예비 사위에게 보내는 편지 딸의 약혼을 반대했던 아빠가 어느 날 문득 예 비 사위에게 편지를 보냈다.
행복이란 선생님이 학생에게 질문했다. “돈 6억 원을 가진 사람과 아이 6명 가진 사람 중 어느 쪽이 행복할까?” “아이 여섯을 가진 사람입니다. 돈 6억 원을 가진 사람은 더 많이 갖고 싶어 하겠지만 아 이 6명을 가진 사람은 그만 가졌으면 할 테니 까요.”
“자네가 내 딸과 약혼한다고 했을 때 내가 반대 한 이후로 난 잠을 설치고 있다네. 나를 용서하 고 그때 일 잊어줄 수 없겠나? 가끔 난 나 자신 이 얼마나 퇴보적인 인간인가 잊어버린다네. 이제 제정신이 들었으니 자네와 내 딸의 결혼 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축하하네.” 그대의 장인 될 사람으로부터 추신 : 이번 주 복권에 당첨된 걸 축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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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의 부동산 칼럼
골드코스트 주택시장의 새로운 인기 지역
Pacific Pines has emerged as a Gold Coast property hotspot. Photo: Regi Varghese
골드코스트 주택시장에 최근 한 새로운 서버브가 바닷가에 인접 해 있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가정 친화적 서버브인 Pacific Pines 지역은 지난 2014-2015년 사이에 주택 거래량이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코어 로직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이 지역의 주택 거래 량은 253채 이었으나 2015년에는 주택매매 건수가 362채로 증 가하여 전통적인 주택 거래량 최다 지역인 Upper Coomera를 바 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 지역의 주택 셀러들은 며칠 만에 매물이 팔려 나갈 정도 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Victoria와 Glen Wood 부부는 2014년 이 지역 Yamba St 에 있는 4 베드룸 하우스를 매입했고, 최근 LJ Hooker Pacific Pines 부동산을 통해 이 집을 매물로 내 놓았는데 오픈 하우스 첫날에 다수의 바이어들로부터 오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10m2의 부지에 수영장이 딸린 이 주택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 단 3일 만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Mrs Wood는 집 을 시장에 내놓을 때 빨리 팔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까지 빨리 계약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고 말하였다. 이 주택의 거래가격은 $530,00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부부 가 원했던 가격보다 $10,000을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Mrs Wood는 Pacific Pines지역은 적당한 가격대의 주택들이 많아 인 기가 많다고 말하였다. LJ Hooker Pacific Pines 부동산의 Pascal Pierre 대표는 이 지역의 주택들은 매우 빠르게 팔려 나가고 있으 며 일부 주택들은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팔리는 경우도 종종 있 다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해 자기 오피스에서만 20-30채의 주택 이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팔려 나갔다고 말하였다. Mr Pierre 대 표는 주택들이 점점 더 빠른 시간 내에 팔리고 있으며, 많은 매물 들이 여러 바이어들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였 다. 그러나 그는 지금을 주택시장 붐 이라고는 말하고 싶지 않으 며, 향후 12-18개월 정도는 더 주택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 다고 말하였다. 코어 로직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이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은 3.4%가 상승한 $481,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인 Terry Ryder씨는 그의 2016년 가을 주택가격 예측 보고서에서 Pacific Pines 지역을 꾸준한 상승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 다. REIQ의 John Newlands 골드코스트 지회장은 적정한 주택가 격과 사회간접시설의 증가가 이 지역의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있 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현재 건설 중인 $15,000,000 규모의 Coles 슈퍼마켓과 Pacific Pines Community Centre에 거의 공 사가 마무리 되어가는 넷 볼 경기장 또한 이 지역의 주택수요에 견 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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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살래”…집 찾아온 10대 아들 흉기 찌른 ‘새살림’ 30대母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별한 뒤 다른 남성과 동거하는 집에 찾아온 중학생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로 A(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아들 B(13)군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가슴에 전치 3주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 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B군의 동생 C(11)군도 있 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남편과 사별한 A씨는 한 달전 다른 남성을 만나 동거하게 되자 남동생 집에 아들 2명을 맡겼다. 그러나 곧 조카들을 맡아 기를 수 없다는 남동생 과 자주 다퉜다. 두 아들도 외삼촌 집에서 살기
싫다며 엄마인 A씨를 보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도 남동생 집에 있던 두 아들이 “엄 마와 살고 싶다”며 자신의 집에 찾아오자 전화를 걸어 남동생과 말싸움을 하고, 아들과도 다투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아
들이 자꾸 찾아와 위협만 하려다가 실수로 상처 를 입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성폭행까지 간 ‘갑질’…눈 감은 하청업체 상사 부하 직원이 ‘갑’인 대기업 원청업체 직원에게 성폭행당하는 것을 방관한 하청업체 상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박남천)는 준강간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모(35)씨에 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고 29일 밝혔다. 하청업체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기소된 최모(42)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최씨는 지난해 9월 하청업체 과장 권씨, 직원 A 씨와 술을 마시다가 A씨가 만취하자 껴안고 신 체를 만졌다. A씨가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A씨의 직속상사인 권씨는 중요 거래처 직원의 비위를 맞춰줄 생각으로 추행과 A씨를 모텔로
데려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말리지 않았다. 오히려 최씨가 “쟤 꼬셔도 괜찮냐”고 묻자 “회사 이미지가 있으니 식당에서 좀 떨어진 모텔로 가 라”고 조언까지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 적 충격을 받았고, 직장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 어 피고인들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
시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늦게나마 범행을 모두 인정하 면서 반성했고 권씨의 범행 정도는 단순 방조에 불과하다”며 “최씨가 상당한 금액의 합의금을 지 급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 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려다가 여교사 반대로 위원회를 열지 않았다. A 군과 A 군의 부모가 담임 여교사에게 사과문 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A 군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고 이 문 제를 마무리 지었다. 또 A 군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학부모에
게 병원 진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사과문에는 ‘아직 학생이 어 려서 판단력이 떨어진다’거나 ‘잘못했다’는 내용 이 들어 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사과해 전 학 보내는것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초교 4학년생이 담임 여교사 얼굴 주먹으로 때려 “싸운 친구끼리 서로 사과하라”는 지시에 반발…여교사 2주 병가 경북도내 한 초등학생이 여교사 얼굴을 주먹으 로 때린 사실이 확인됐다. 초등학교 4학년생 A 군은 지난 21일 교실에서 다른 학생이 있는 가운데 담임 여교사 얼굴을 주 먹으로 때렸다. 같은 반 친구와 다툰 일을 두고 담임 여교사가 서로 사과하라고 요구한 데반발
한 것이다. 다툰 친구는 A 군에게 사과했으나 A 군은 사과 의 말을 거부하고 여교사 얼굴을 때렸다고 한다. 여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2주 진단을 받아 병 가를 냈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하
세월호 2차 청문회… “부실 검사·탐욕이 부른 참사” “청해진, 화물·승객 많이 실으려 과적 요구해 충돌 잦아” / 특조위, 인양 협의 요청…해수부 “받아들이겠다”
29일 오후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2차 청문회’ 마 지막 날은 세월호 도입과 증선, 운항 관리의 부 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조위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 차 청문회’ 둘째 날 질의에서 세월호 선사인 청 해진해운과 한국선급, 해양경찰 등의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질의를 이어갔다. 일부 증인은 별도 공간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증언했다. 김진 특조위 위원은 세월호 증선, 증·개축 승인 기관인 인천항만청이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부실 하게 검증해 결과적으로 세월호가 구조적으로 ‘ 위험한 배’가 됐다고 지적했다. 42
김 위원은 “계약서 날짜나 적재 가능 톤수 등을 변조해 제출했는데도 항만청이 인가를 내줬다” 면서 “항만청이 이런 부분을 걸러내지 않으면 누 가 검증하느냐”고 지적했다. 박성규 전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외 국에서 들어온 중고 선박은 선박 판매회사에 기 본정보를 요청해도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잘 못 인가한 부분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답했다. 김 위원은 “당시 청해진해운은 10년간 11건의 해양사고를 냈고, 세월호 조건부 증선 인가 한 달 전에도 사고를 냈다”면서 “이런 선사가 자꾸 배를 운항한다고 하면 적정성을 더 엄밀히 검토
29일 오후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 호인양추진단장이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했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박종운 특조위원은 청해진해운이 선박을 도입하 면서 안전성을 고려하기보다 많은 화물과 여객 을 태워 수익을 극대화하려다 참사가 빚어졌다 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당시 해경 실무자들이 청해진해운 측 으로부터 수차례 향응, 접대를 받으며 ‘민관유착’ 이 심각한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이런 구조가 세 월호 참사를 불러온 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하루 전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알 려진 오하마나호에 청해진해운 물류팀장이 과 적을 지시해 선장이 거부하고 출항한 사실도 드 러났다.
신원을 밝히지 않고 증언한 청해진해운 관계자 는 “오하마나호에 더는 선적할 수 없어 제지했더 니 청해진해운 상무가 자신이 책임질 테니 선적 하고 출항하라고 강요해 거절했다”고 진술했다. 이 증인은 “(이준석 선장 말고) 다른 세월호 선장 도 당일 과적을 경고하고 건의했지만 묵살된 것 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종운 위원은 “다른 대형선박과 달리 유독 세월 호만 해상사고 시 국정원에 보고하게 돼 있었는 데 추후 청문회에서 국정원과의 관계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청해진해운이 인천항 등에서 ‘갑’으로 적재·고박 업체에 과적 등을 조장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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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2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열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증인들 이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청해진해운의 고박 업무를 대신한 업체 관계자 들은 “청해진해운의 횡포가 심했다”면서 “세월 호 적재·고박은 모두 청해진해운 측의 지시를 받 아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특조위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에게 세
월호 인양과 관련해 협조가 미온적이라고 불만 을 토로했다. 권영빈 특조위원은 “인양 과정에 해수부가 특조 위와 유가족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논 의하자”고 요구했다.
유경근 4ㆍ16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차 청문회 폐회 후 가진 브리핑에서 선체 인양 등과 관련한 유가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협의체 구성은 곤란하지만, 특조위가 요청하면 협의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청문회는 끝났지만 특조 위는 고발권과 검찰수사 요구권 등 다양한 방법
을 이용해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후속 조사 를 하겠다”며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고 말을 맺었다.
北, 원산서 북중 접경 부근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 발사 오후 5시40분께 발사…200㎞ 날아 양강도 김형권군에 떨어져 / 명중도 시험 위해 북중접경 인접 내륙에 표적 설치한 듯…中 반발 가능성 300㎜ 방사포 추정…대북 제재 이후 5번째 중·단거리 발사체 발사 북한이 29일 강원도 원산에서 중국과 가까운 내 륙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하며 또다시 무력시위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5시 40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 내륙 지역으로 불상의 단
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는 정북쪽에 가까운 1시 방향으로 약 200㎞를 비행해 양강도 김형권군 일대에 떨어 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형권군은 압록강을 경계 로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현과 마주하
는 양강도 혜산군 남쪽에 있으며 북중 접경과의 거리는 60∼70㎞ 밖에 안된다. 북한이 바다가 아닌 중국과 가까운 내륙을 향해 발사체를 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때문에 중국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쏜 발사체가 내륙에 떨어진 것은 북한이 발사체의 명중도 시험을 목적으로 설치한 표적 을 향해 발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기종을 분석 중이지만 비 행 거리로 미뤄 300㎜ 신형 방사포인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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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 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한 것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함흥 남쪽에서 동해상으로 300 ㎜ 신형 방사포 5발을 쏜지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참 관 하에 300㎜ 방사포를 발사하고 이를 ‘최종시 험사격’이라고 밝혀 이 무기의 실전 배치가 임박 했음을 시사했다. 최종시험사격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은 300㎜ 방사포의 명중도가 “바늘귀를 꿰듯 정확했다”며 김 제1위원장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이번에 또 300㎜ 방사포를 쐈다면 명중도를 더 높이기 위한 것일 수 있다. 북한의 300㎜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가 200㎞ 에 달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쏠 경우 육· 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를 포함한 수도 권 이남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제 재 결의를 채택한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300 ㎜ 방사포 6발을 쏜 것을 시작으로 잇달아 발사 체를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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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날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5차례 중·단거리 발사체 를 쐈으며 이들을 모두 합하면 16발에 달한다. 북한이 이번에 또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은 한미 양국 군이 진행 중인 연합훈련인 독수리(FE) 연 습에 대한 반발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을 위한 미국 방문을 불과 하루 앞두고 단거리 발사체를 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 를 겨냥한 무력시위로도 해석된다. 우리 군은 북한이 잇달아 중·단거리 발사체를 발 사하는 것을 중대한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 보 도를 통해 ‘청와대 타격’ 위협을 한 데 이어 이튿 날에는 방사포와 장사정포를 동원해 서울을 가 상 표적으로 설정한 대규모 사격 훈련을 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이 언제든지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며 “북한이 무모하게도 도발할 경우 처 절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총선서 수도권 집중 지원…최경환은 TK로 PK는 이주영·김태호 투입…강봉균, 공약발표 역점 / 원유철, ‘알파원’ 유세단으로 젊은층 공략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 선거지원과 관련, 서울과 수도권 등 경합 지역에 집중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공천 내홍을 겪으며 여론에 민감한 이 지역 의 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자체 분석 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당 지지도가 강한 대구·경북(TK)이나 부산· 경남(PK)은 후보자들이 개인 역량을 발휘해 스 스로 살아 돌아와야 한다”면서 “권역별로 선대 위원장을 지정했기 때문에 당 대표는 박빙의 승 부가 예상되는 서울, 수도권에 주로 지원유세를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수도권에서도 당세가 약한 서부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충청 과 강원권까지 유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30일에는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 클럽 초청 토 론회에 참석, 집권 여당으로서 과반 의석의 필
요성을 호소함으로써 고공 지원도 펼칠 계획이 다. 또 공식 선거운동 중에는 서울, 수도권에 올 인하기로 함에 따라 토론회 참석 직후에는 대구 로 내려가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다. 이는 친박(친박근혜)계와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이른바 ‘옥새 파동’ 끝에 유승민 의원 지역을 무 공천 지역으로 지정한 만큼 정치적 오해를 피하 기 위해 TK행을 자제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또 자신의 근거지인 PK에 머물 경우 총선 후 대 권 기반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수도권 선거를 진두지휘해 성과를 얻음으로써 차기 주자로서의 지지 기반 을 더욱 넓히는 정치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신 TK는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진두지 휘하기로 했다. TK지역 선거 결과는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 의원의 정치 행보에도 직간 접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의원이 이날 경북선대위 발대식에서 “무소 속 후보를 찍는 것은 야당을 찍는 것과 똑같다” 고 강경 발언을 내놓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어 PK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이주영 의 원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김태호 의원이 각각 맡아 선거전을 이끈다. 이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경기권을 담당하 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후보를 중심으 로 ‘알파원 유세단’을 조직해 가동키로 했다. ‘알 파원 유세단’은 미래전략 산업과 새누리당의 기 호 1번을 합성해 이름을 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 최근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바둑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 알파원 유세단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지원유
세가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세단에서는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서 사물 인 터넷과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인 송희경 한국클 라우드산업협회장, 이종명 전 육군대령, 조훈 현 국수, 조명희 전 국가우주위원 등이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야권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강 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자신의 출신지인 호 남에서 표몰이를 하기보다는 청년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규제 완화와 같은 공약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제 활성화를 책임지는 집권 여당으로서의 이 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경제민 주화를 앞세우며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는 더불 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 대한 방어벽을 쌓으려 는 것으로 풀이된다.
與주류, ‘대통령 존영’ 논란에 “유승민, 당당하지 못해” 靑 “드릴 말씀 없다”…일각 “언급하고 싶지 않다” 불편함 표출 ‘대통령 존영’ 논란과 관련해 29일 여권 주류 내 에선 무소속 유승민 의원을 향해 “필요할 때만 대통령을 내세우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반 응이 흘러나왔다. 전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유 의원과 주호영·류 성걸·권은희 의원 선거사무실에 공문을 보내 “ 대통령 존영을 오는 29일까지 반납하라”고 통보 했고, 유 의원측은 “’당선된 후 복당하겠다’는 의 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로선 반납할 의사가 없 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새누리당은 이날 첫 선거대책위 원회 회의를 열고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에 대해 선 더는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여권 주류 일각에선 “유 의원이 대통령의 44
국정운영을 반대해놓고 대통령 사진을 계속 걸 어두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당당하지 못 한 자세”라는 비판론이 제기됐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유 의원은 원내대표 로 있을 때 특정지역 문화시설에 5조원 넘는 국 비가 투입되는 법안은 처리해주고 국정운영에 필요한 법안인 크라우드펀딩법이나 관광진흥법 같은 시급한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은 처리하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둔 유 의원의 자세는 이율 배반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유 의원은 공무원연금개혁법안 처리와 관련해 위헌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 부 기능을 거의 마비시킬 수 있는 국회법 개정안 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법안이라고 의원들에게
29일 오후 대구 시 동구 유승민 의원 지역구 사 무실에 걸린 박 근혜 대통령 사 진 액자. 새누리 당 대구시당은 지난 28일 새누 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 마한 유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 원들에게 공문 을 보내 “대통령 존영을 반납하 라”고 통보했다. 이에 무소속 의 원 측은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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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으로 설명했고, 결국에는 대통령 거부권 행 사까지 이르게 하는 등 여권 분열과 갈등을 조장 하고 국정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했다”며 “그랬 던 유 의원이 필요할 때만 대통령을 내세우는 것 은 이중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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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청와대는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 드 릴 말씀이 없다”(정연국 대변인)며 구체적인 답 변을 피하는 등 침묵 모드를 유지했다. 청와대의 무대응 기조는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 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의 ‘옥새 투쟁’에 이어 공천 파동의 여진이 계속 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 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 이된다. 다만, 청와대 일각에선 존영 논란에 대해 “언급
하고 싶지 않다. 유 의원이 판단할 사항 아니겠 는가”라며 유 의원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 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A씨에게 현금 500만원과 중고 TV 5대, 중고 에어컨 5대를 보상금 명목으로 줬 다. 그는 보상액이 적다며 지난해 1월 “어뢰 가 격의 20%인 1억5천800만원을 달라”고 소송 을 냈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지난달 “어뢰 값어치를 원 가의 40%로 산정해 이 가운데 10%인 3천272 만원을 보상해야 하며 이미 준 500만원을 뺀 2 천772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주민들은 동해안에서 가끔 죽은 채 발견되는 밍 크고래에 못지않은 횡재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정작 A씨가 손에 쥔 돈은 1천만원도 채 안 된다. A씨는 “소득세 등 세금과 변호사 비용을 빼면 남 은 돈이 1천만원도 안된다”며 “바다에서 폭발했 다면 아찔할 뻔했는데 다행히 발견해 안전하게 수거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8억짜리 ‘바다 로또’ 건졌는데 손에 쥔 건 1천만원 유실 어뢰 습득자, 소송 후 세금·변호사 비용 빼니 ‘속 빈 강정’ 바다에 유실된 어뢰를 민간인이 주웠다면 보상 금은 얼마나 될까. 경북 영덕군 주민 A씨(55)씨는 2014년 9월 장 사해수욕장 앞바다에 뜬 노란색 대형 어뢰를 발 견했다. 백사장에서 700∼800m 떨어진 바다로 1인승 카약을 타고 나간 그는 무게가 800㎏이나 되는
어뢰를 해변으로 밀고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이 해군에서 빌려 김좌진함 시험 훈련에 사용하다가 분실한 것이다. 보름여 만에 거제도 앞바다에서 영덕까지 떠밀 려 왔다. A씨 신고를 받은 군부대가 크레인을 동원해 수 거해 간 어뢰 원가는 8억2천만원에 달한다.
쾅하더니 와르르... 대전 빌라 폭발현장 ‘아수라장’ 맞은편 빌라·인근 상가·주차된 차량도 부서져…2명 부상 / 건물 붕괴 우려…인근 교회에 이재민 위한 임시 숙소 마련 “집에 누워 있는데 쾅하더니 지진 난 것처럼 건 물이 심하게 흔들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와 르르…” 29일 오후 대전 동구 한 빌라 3층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당시 맞은편 빌라 자신의 집에 있던 박모(70·여)씨는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표 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52분께 발생했는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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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넘긴 2시 30분께까지도 박씨의 손은 심하 게 떨렸다.“유치원에 간 손자가 올 시간이었는 데, 하마터면 더 큰 일 날 뻔했다”는 박씨 주변에 는 일대 주민 20여명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현장 을 지켜봤다. 바닥에 널브러진 건물 잔해와 유리 조각은 전쟁 터를 방불케 했다. 사고가 난 빌라는 폭탄을 맞 은 듯 외벽에 그을음이 잔뜩 묻은 채 완전히 부
서져 앞에서 뒤쪽 건물이 훤히 보였다. 건물 아래 주차된 차량 10여대도 수리할 수 없 을 정도로 망가졌다. 폭발 위력은 이 일대 빌라와 상가 베란다와 에어 컨 실외기를 박살 낼 만큼 컸다. 10여m 떨어진 빌라 2층 이모(33·여)씨의 안방에 베란다 창문 유리 파편이 수북이 쌓일 정도였다. 이씨는 “굉음과 함께 지진이 난 것처럼 건물이
흔들렸다”며 “너무 놀라서 두 살배기 아이를 둘 러업고 소리치며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맞은편 빌라 3층 주민의 집 방에는 출입문 손잡 이로 보이는 물체가 나뒹굴었다. 베란다 창문은 이 물체가 뚫고 나온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듯 둥 글게 깨진 모양만 남았다. 폭발 여파는 사고가 난 지 수 시간이 지났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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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샤이니, 中 ‘동방풍운방’서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 그룹 샤이니가 중국 유명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가 지난 28 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 린 ‘제23회 동방풍운방(東方風云榜) 시상식’에 서 ‘아시아 베스트 그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 혔다. 중국 둥팡(東方)위성 TV가 주최하는 ‘동방풍운 방’은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은 권 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는 샤이니를 비롯 해 저우비창(周筆暢), 덩즈치(鄧紫棋), SNH48 등 중국어권 인기 스타들이 참여했다. 현재진행형인 것처럼 보였다. 1982년 건축돼 지어진 지 34년 된 이 건물 외 벽재는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 하나둘 뚝뚝 떨 어졌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있어 경찰과 소방 조사반 측 도 현장 접근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근 주민을 대피토록 하는 한편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처를 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 조사와 복구에 꽤 시간이 걸릴 것 같 다”고 설명했다. 사고로 두 집 건너 사는 이웃 주민 김모(73·여) 씨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이모(53)씨는 폭발과 함께 발생한 불로 전 신에 2도 화상을 입어 화상전문치료병원에서 치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베스트 그룹 상’을 받은 샤이니는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이 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샤이니는 히트곡 ‘뷰’(View)를 부르며 시 상식의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 태민도 중국에 서 처음으로 솔로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를 선보여 1만여 관객의 환호 를 받았다.
료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가연성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동구청 측은 당장 숙식을 해결해야 할 38가구의 이재민을 위해 인근 교회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 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청 한 관계자는 “일대 가정을 돌아다니며 피 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교회 목사님의 도움 으로 임시 숙소를 마련한 만큼 복구 전까지 주 민들을 이곳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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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풋풋한 생도 시절 공개...여심 녹이는 미소
“아쉬워말아요”… ‘태양의 후예’ 종영 후 3회 걸쳐 스페셜 방송
28일 KBS 공식 인스타그램은 “알파팀 중대장 대위 유시진도 이렇게 풋풋한 생 도 시절이 있었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KBS는 ‘태양의 후예’ 종영 다음 주인 4월 20일 부터 3일간 오후 10시에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일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재편집한 하이라이트 방송이, 22일에는 에필로그와 메이 킹 필름이 공개된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의 종영일은 4월 14일 로, KBS는 후속작인 ‘마스터-국수의 신’의 첫 방 송일을 20일에서 27일로 미뤘다.
‘태양의 후예’는 내전으로 신음하는 가상의 국 가 우르크를 무대로 특전사 대위 유시진(송중기 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사랑 이야기를 그 리는 드라마다. 한중 동시 방송으로, 한국에서는 평일 밤 드라 마로는 4년 만에 전국 시청률 30%를 넘어섰 고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는 29일 현재 누적 조회수 15억뷰 이상을 기록 하고 있다.
비전유머 ‘태양의 후예’ 배우 송중기의 생도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송중기는 생도복을 차려입은 채, 활짝 웃고 있다. 풋풋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그의 환
한 웃음이 여심을 녹이고 있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KBS2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했던 로버트 할리...... 털어야산다. “비례대표 떨어진 일, 창피해 죽겠다” ‘털어야 산다’ 로버트 할리가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일을 언급했다.
가까운 사람들 어느 날 여러 기록을 조사하던 교도관이 수감 이후 아무도 면회를 와준 적이 없는 죄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음에 걸려서 교도소장에게 보고하고 소 장은 그 죄수를 불러서 물었다. “알고 보니 당신이 이곳에 온 후로 찾아 와준 사람이 아무도 없군요. 가족도 친구 도 없나요?” 대답은 너무도 간단했다. “염려해 줘서 고맙습니다만 걱정할 것 없 습니다. 식구들과 친구들이 죄다 여기 와 있으니까요.”
말 많은 마누라 “당신 마누라가 가장 말이 적을 때는 언제 인가요?” “2월요.” “왜 그렇죠?” “28일밖에 안 되니까요!”
애주가의 자세 3월 28일 첫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흥 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 로버트 할리가 출 연했다. 김흥국은 “이번에 비례대표를 신청했는데, 왜 떨 어졌나? 돈만 날렸지 않나?”고 질문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그거 왜 물어보나. 창피해 죽겠다”며 “400만 원 날아갔다. 돌려받을 수 없 48
나?”고 물었다. 이어 “내가 왜 떨어진지 모르겠 다. 내가 딱 맞는 사람인데. 조건도 딱 좋고. 왜 나를 안 뽑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로버트 할리에게 “탈당 했나?”고 물었 고, 로버트 할리는 “탈당 못 했다”고 말했다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 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다. 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모두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극 약인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그는 깊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단단히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 ~ㅋㅋ
가출 열다섯 살 멀구가 엄마와 말다툼을 한 다 음 멀구가 위층에서 옷장의 서랍을 여닫으 며 물건을 꺼내 가방 싸는 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멀구가 가방 몇 개를 끌고 아래층 으로 내려왔다. “그래서 어디로 갈 거니?” 엄마가 물었다. “난 아무 데도 안 가. 나 혼자서 길도 못 건 너가게 하면서!” 그리고 멀구가 말했다. “여기 엄마 가방 다 싸놨어.”
최고의 서비스 영팔이가 시장에서 쥐약을 팔고 있었다. “쥐약 사세요, 쥐약 사세요.” 지나가는 아저씨를 붙잡고 쥐약을 사라고 계속 졸라대자 아저씨는 어쩐지 미안한 생 각이 들어 말했다. “애야, 미안한데 우리 집에는 쥐가 없단다. 그래서 쥐약이 필요 없어.” 그러자 영팔이가 대답했다. “아저씨, 쥐약만 사시면 쥐는 서비스로 드 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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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한국 군대로맨스, 아시아 휩쓸다. BBC ‘태양의후예’ 열풍 조명
김연아-박보검, 애절한 눈물… 바라만 봐도... 심쿵
영국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간) 한국을 넘어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기사로 조명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로만손 대표 이사: 김기석)는 뮤즈 김연아 와 박보검과 함께 촬영한 브랜드 최초 CF의 15초 티저 영상을 29일 공개 한다.
BBC는 “한국 TV 드라마는 늘 아시아에서 인기 가 있었지만 군대 로맨스 ‘태양의 후예’로 ‘K-드 라마’ 열풍이 절정에 달했다”며 ‘태양의 후예’의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가 뒤얽힌 줄거리와 A급 배 우, 이국적인 배경 등 K-드라마의 익숙한 요소들 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군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특수성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BBC는 “군대라는 테마가 한국에서는 특히 울 림을 가진다”며 “북한과의 전쟁 위협이 상존하 는 데다 남성의 병역이 의무인 한국 사회에서 는 군대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 고 소개했다. 이런 요인 때문에 한국 국내에서도 ‘태양의 후예’ 가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인기가 특히 두드러 진다고 BBC는 전했다. 해외 드라마에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는 중국 당 국이 ‘태양의 후예’에 대해서는 규제를 느슨하게 해 한·중 동시 방송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내에서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BBC는 “일각에서는 이를 한국과 중국의 관계 개 선 신호로 보기도 한다”며 다만 중국 측이 이 드 라마 속에서 남북한이 싸우는 장면을 삭제한 적 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의 한 35세 여성 팬은 BBC에 “’태양의 후예’ 는 나의 모든 환상을 충족시켜준다”며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BBC는 국민에게 ‘태양의 후예’를 보라고 권고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의 발언과 이 드라마가 27개국에 수출됐다는 연합뉴스의 보도도 인용 해 드라마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대가도 치르고 있다”며 이 드 라마를 몰아 보다 시신경이 손상된 중국 여성의 이야기나 아내가 송중기에만 빠져 있는 것이 불 만이던 중국 남성이 술에 취해 사진관에 가서 “ 송중기처럼 찍어달라”고 행패를 부린 사건도 소 개했다. 이런저런 ‘부작용’이 속출하자 중국 공안은 시청 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공안의 주의사항 중에는 배우에게 지나치게 빠 지지 말라거나, 여성에게 억지로 키스하고 연인 이 싸우다 뺨을 때리는 등의 K-드라마 속 장면을 따라하는 것은 “모두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도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BBC는 전했다.
지난 2월 브랜드 CF를 예고하며 공개된 김연아 티저 광고 컷을 시작으로 우수에 젖은 박보검 티 저 광고까지 공개하며 이미 영상 편집 완료 전부 터 이들의 얘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특히 공개된 CF 티저 영상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애절한 눈물 열연을 한 김연아와 박보검 의 아련한 눈빛까지 담겨있어 뒤이어 공개될 CF 1편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 을 남겼다.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티저 영 상은 제이에스티나 공식 SNS 및 온라인을 통해 서 공개될 예정이다.
Working Holiday 비자 – 소득세율 변경 요즘 많은 교민관련 업체들이 걱정 하시는 Working Holiday 비자에 대한 소득세율 변 경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417 또는 462 Working Holiday Visa 소지 자는 몇가지의 조건를 충족하면 호주세법상 거주자로 분류 될 수 있었고 또한 호주거주 자 세율이 적용 되었습니다. 또한 Working Holiday Visa 직원에게도 다른 호주거주자 직원과 마찬가지로 소득세 기초공제가 적용 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호주거주자 소득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주자 소득범위 (한계세율) ▶0 – $18,200 ($0) ▶$18,201 – $37,000 ($18,200 초과 부분에 대해 19%) ▶$37,001 – $80,000 ($3,572 + $37,000 초과부분에 대해32.5%) ▶$80,001 – $180,000 ($17,547 + $80,000 초과부분에 대해37% ) ▶$180,001 and over ($54,547 + $180,000 초과부분에 대해47%)
하지만 2016년 7월 1일 부터는 Working Holiday Visa 소유자는 더이상 호주 세법상 거주자로 분류 되지않고 비거주자로 분류되 어, 이전과는 달리 비거주자 소득세율이 적 용 됩니다.
비거주자 소득범위 (한계세율) ▶$0 - $80,000 까지 (32.5%) ▶$80,.001 - $180,000 까지 ($26,000 + $80,000 초과 부분에 대해 37%)
▶$180,001 이상 ($63,000 + $180,000 초과부분에 대해 45%)
통계에 의하면 2015 회계년도 동안 약 606,000 명의 Backpackers 가 호주를 방문 했고 이들 중Working Holiday 로 일한 경우, 일인당 평균 연소득은 $15,000 정도라고 했 습니다. 따라서 Working Holiday Visa 직원 이 세법상 비거주자가 된다는 것은 적용세율이 평균적으로 0% 에서 32.5% 로 크게 상향조 정이 되는것을 의미합니다. 고용주 측에서는 Working Holiday 직원에게 $1의 급여를 지불 할 때 부터 32.5% 의 세금을 떼고 Net 금액만 지불해야하는 의무가 부과 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 주당 $200 을 지불할 경우에 $65 을 세 금, 즉PAYG Withholding, 으로 제외하고 Net 금액인 $135 만 지불해야 합니다. Working Holiday Visa 는 호주 농업분야에서 계절별 임시노동력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주 농민협회에서는 이러한 Working Holiday 직원에 대한 소득세율의 큰 상향 조정이 호주농장 인력수급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고 정부를 상대로 계 속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러한 세율변경의 완전 취소는 어려울것으로 보 고 차라리 Working Holiday 직원에 대해서는 $37,000 까지의 소득에 대해 19% 세율을 적 용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 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한 차후의 변경사항에 대해서 계속 업데 이트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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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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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다이어트에 일단 저항하게 돼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하루 이틀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나는 다이어트가 체질에 안 맞나?’라는 절망적인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며 단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이에 맞서 저항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그레고리 프룬드 교수는 다이어트와 신체의 반 응에 대해 연구한 결과 몸의 신경 체계는 단기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24시간 동안 먹이를 주지 않는 ‘단기 다이어트’를 실행한 뒤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쥐는 다이어트를 ‘ 몸에 해로운 일이 생겼다’고 간주하고 면역 시스 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즉 영양이 공급되지 않 아도 살아남기 위해 소모하는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신경 체계를 움직이는 것이다.
하루 이틀 굶는 방식의 다이어트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천천히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이런 신체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12주 동안 한 그룹에게 칼로리가 낮은 먹이를 주면서 다이 어트에 적응하도록 했다. 이후 24시간 동안 먹
이를 끊자 다이어트에 적응이 된 쥐들의 체중은 18%가 감소해 일반 쥐(체중 감소율 5%)에 비 해 훨씬 많이 살이 빠졌다. 다이어트에 적응한 쥐들의 신경 체계는 음식이 끊긴 상황을 다른 쥐 에 비해 덜 심각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레고리 교수는 “단기 다이어트 시도가 효과가 없어 보이는 것은 신경 체계의 저항 때문”이라며
“이를 이겨내려면 다이어트를 보다 천천히, 그리 고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비만’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와 과학 뉴스 사이 트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3일 보도했다.
세계적 인기 ‘원시인 다이어트’ 효과 논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시인 다이어트(Caveman Diet)’의 효과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다이어트 방식은 식단과 식습관을 원시 시대 인류와 비슷 하게 하면 살이 자연히 빠진다는 것으로 ‘구석기 다이어트(Paleo diet)’라고 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곡식 재배와 식품 가공이 이뤄지기 전 인류가 먹었던 음식이야말로 인체의 본성에 가 장 적합한 식단이라는 게 핵심 주장이다. 살코 기, 생선, 견과류, 과일 등 사냥과 채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먹을거리가 주요 식단이며 신석기 시대 이후 본격적으로 재배됐던 곡류(쌀, 밀) 등 은 모두 기피 대상이다. 이 같은 다이어트가 효 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서적이 잇따라 출 판되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다이어트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논란의 발단은 다이어트의 효능을 조사 해 순위를 발표하는 US뉴스앤 월드리포트가 6 월 초 원시인 다이어트의 순위를 조사 대상 20 개 다이어트 방법 가운데 꼴찌로 매긴 것에서 시 작됐다. US뉴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즉 시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낫다”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ABC방송은 22일 원시인 다이어트 법 을 지지하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노렌 코다인
교수 등의 반박을 소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 다고 보도했다. 원시인 다이어트 관련 몇 가지 논점을 소개한다.
저탄수화물 식단 원시인 다이어트는 철저한 고단백 식단 위주라 는 점에서 황제 다이어트와 비슷하다. 곡기를 아 예 끊는 것에 대한 논란은 황제 다이어트 유행 때도 있었다. 인체는 운동 에너지를 대부분 탄수 화물에서 얻는다. 따라서 곡기를 끊으면 에너지 가 부족해 뇌와 신체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 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규칙적인 식사 원시인 다이어트는 식사 시간도 굳이 규칙적일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원시인들은 배고플 때 먹
고 배부르면 안 먹었다. 반대론자들은 그러나 규 칙적인 식사야말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한 다. 신체가 ‘언제 에너지가 보충되는지’를 알아 야 체중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아 침을 거르면 섭취 칼로리가 줄어 살이 빠지는 게 아니고 오히려 살이 찐다. 에너지가 공급돼야 할 때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사람 몸은 ‘에너 지가 부족하니까 더 많이 저장해야겠다’면서 지 방을 늘린다.
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인류 가 우유를 먹기 시작한 것이 오래 되지 않았지만 이미 우유를 잘 섭취할 수 있는 유전자를 갖게 됐다고 주장한다.
우유 외면할 필요 있나 저지방 우유는 일반 다이어트에서 가장 각광받 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시인 다이어트에서 우 유는 기피 식품이다. 원시인들은 소의 젖을 짜 먹지 않았다. 수 만년에 걸쳐 형성된 인간의 유 전자 자체가 우유 같은 음식을 섭취하기에 적합
객원칼럼니스트 황현숙 칼럼
위안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최근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8주 정도 지나야 부러진 뼈가 제대로 붙는 다는 의사의 말에 한숨부터 나 왔다. 신체의 한 부분이 잘못되니 그 동안 모른 체 넘겼던 다른 장기들도 같이 만세를 부르며 여 기저기 문제를 드러낸다. 나이 드는 것도 잊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하고 살았더니 이 제는 그런 때가 아니라고 경고를 받는 모양이다. 통증 때문에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많 은 일들이 불편하고 짜증이 날 때도 많다. 대가 를 바라지 않고 남을 위해 뛰어다니기도 잘했는 데 왜 나에게 이런 힘든 일이 생겼을까 하는 의 문이 머릿속에서 맴돌기도 한다. 베푼 만큼 위 안 받지 못한다는 서운함과 외로움이 마음까지 속 좁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다. 사순절을 맞 아서 옆구리가 아픈 고통을 맛보니 십자가에 매 달린 예수님 생각이 절로 난다. 십자가에 매달 렸을 때 그 분은 정말 많이 외로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가슴에 콕 하니 박혀온다. 옆구리가 아 파 보니 이제서야 신앙적인 철이 드는 가보다.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브리즈번을 방문 한 적이 있었다. 100일 동안 전 세계 100여개 50
의 도시에서 만난 사람들이 묻는 “ 인생에 관한 질문”을 듣고 즉석에서 명쾌한 답변을 해준다기 에 강연회에 참석해보았다. 질문자들은 인생에 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질 거라는 나의 예상을 깨 고 대체로 청중들의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엉뚱 한 질문들이 나왔으며, 한 여성 질문자는 눈물을 흘리며 아주 개인적인 질문을 던져서 놀라게 만 들기도 했다. 법륜스님의 즉설적 답변이 그들에 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는 그들 스스로가 판 단했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내가 받았던 느낌은 사람들이 많이 외로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위안을 받고 싶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사 람들을 위한 한인 카운슬링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아픔을 나눈다는 것은 듣기 좋 은 매끄러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 한국에서 데려온 아들딸을 훌륭 하게 키워준 호주인 양부모들이다. 간혹 입양 아 아이들 중에서 십대 청소년 시기를 지나며 자 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갈등을 일으키는 경 우가 있다. 부모들은 전문 심리의사에게 상담을 의뢰하거나 나에게 문화적인 충격에 대해서 조 언을 구하기도 했다. 한국에 있는 친부모를 찾
아서 만났을 때 보여주던 따스한 포옹과 눈물을 보면서 진정한 위안이란 어떤 것인지 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삶은 생물학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영위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지금은 옆구리의 통증이 사라지기를 손꼽아 가며 기다리는 중이다. 일 상적인 일을 그저 즐겁게 열심히 하는 것이 나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들었는지를 그리워하 고 있다. 모든 일을 뛰어나게 잘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며 이루는 행복감으로 살아왔다고 자부 한다. 내가 힘들 때 받았던 한 통의 위로전화가 가슴 속을 타고 흘러내리는 따스한 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러이 깨닫게 된다. 베풀어 주었던 마음을 되받기를 기대하지 않고 무조건 주었을 때 가졌던 기쁨만을 기억하는 게 편할 듯 싶다. 단지 몇 주 동안의 체력소모가 있었을 뿐 인데 한동안 힘들게 운동해서 만들었던 근육도 소문 없이 도망가 버렸다. 손가락에 작은 생채 기 하나가 생겨도 몸살을 앓는데 갈비뼈의 손상 은 온몸과 정신을 혼란에 빠지게 만든다. 이 나 이에 아직도 경험해야 할 일이 더 남은 것일까. 통역 일을 하다 보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 육체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만나 는 경우가 생긴다. 모두가 내 어깨에 걸쳐진 무 게가 가장 무겁다고 생각하며 힘들어 한다. 몇 년 전에 퀸스랜드대학교에서 카운슬링을 공부
한 적이 있었다. 나는 카운슬러가 상담자의 이 야기를 들어주고 또한 답변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카운슬러는 상담 자의 고민을 가능한 다 들어주고 상담자의 마음 에 담긴 갈등을 밖으로 끌어 내주는 역할을 한다 는 것을 배웠다. 상담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다 른 사람의 따스한 위로가 처방약으로 필요하다 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자기의 소리를 들어 달라고 부탁을 해오면 거절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마음이 조금 힘들어져 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따뜻한 위안을 줄 수 있 다면 나 자신 또한 위로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 사랑은 돌아 오는 거야 ” 라고 외친 것처럼 그냥 주었던 그 위 안은 부메랑처럼 나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 문에 더욱 좋다. 살면서 사람 때문에 힘들 때가 생긴다. 무작정 사람을 피하기보다는 그 상처 또한 사람으로 인해서 치유된다는 것을 알아가 야 나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스스로 치유 할 수가 있다. 내 몸이 편치 않다보니 지나간 일까지 끄 집어내서 없던 미움도 생기고 옹졸해지는 것 같 아서 걱정이 앞선다. “ 인생에서 해 온 모든 일을 되돌아 볼 때, 당신 은 다른 사람들을 이기거나 더 잘했던 순간보다 그들의 삶에 기쁨을 준 순간을 회상하며 더 큰 만족을 얻을 것이다.” 헤롤드 쿠시너의 희망의 말로 나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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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회소식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 투표 안내 - 장소: 다이아나 플라자 호텔 (12 Annerley Rd, Wooloongabba QLD 4102) - 일시: 2016년 4. 1. ~ 4. 3. (3일간) 08:00~17:00 - 문의: 시드니 총영사관 (+61 2 9210 0200)
ANZAC DAY 안내 - 퍼레이드 장소: 브리즈번 시내 (Charlotte Street과 George Street 인근) -일시: 2016년 4월 25일 (월) 09:30 ~11:30 -참가부대: ROTC 동문회, 해병전우회 등 재향군 인회 -퍼레이드 순서: 행진순서 143번 (미국 재향군인 회 행진 이후) -참가문의: 한인회 사무총장 (0424 724 624 or info@ksqld.org)
나. 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 (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별 (Discrimination), 미 성년자 자녀가 관련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4월 7일 (목)에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4월 5일 (화)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안내 2016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오전 10시 ~ 오후 6시 (시간 변동 가능)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예술공연, 태권도, 특별공연 (청춘의 십자로) 및 다른 나라 전통공연 팀 공연 등 - 행사후원 문의: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 한인의 날 행사 공연 참가 문의 및 자원봉사 신 정: 한인회 사무국
가. 개요 - 사용용도: 교민들의 각종 모임 및 행사, 경로 당, 한글학교, 한인 공연단체의 공동 사무실 및 영사업무 등 - 예상부지: 써니뱅크 볼클럽 부지 공유 나. 기금 모금 - 모금 계좌: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 기금관리: 모금된 기금은 특별예산으로 별 도 관리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 사무국에 문의
무료법률 상담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6시 - 8시 (2016년 상반기: 1/14, 2/11, 3/10, 3/12 4/7, 5/12, 6/9)
한인회비 납부 및 후원현황 가. 코리안 피크닉데이 행사 후원 - 후원금: 한우리 현광훈 회장 ($5,000), 샤부
골드코스트 한인회소식 한국으로 송금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경찰에서는 한국교민들의 역송금 사기로 인한 피해 보고가 빈번하여 한국교민사회에 조
심과 경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역송금 해준다 며 미리 송금하는 사람 은행 계좌에 송금액을 체 크로 넣어주고 송금하는 사람이 은행 발란스 체
하우스 현광훈 회장 ($5,000), 퀸스랜드주 정 부 ($3,000), My Clinic 강상진 (Dr. James Kang) ($1,000), 다이아나프라자호텔 김진 성 회장 ($1,000) - 후원물품: 재림교회 (긴 줄넘기 줄, 윷, 팽이, 제기 등 임대), 한글학교 (소고, 북), 신안군 ( 윷 세트, $300 상당 소금 선물 세트), 럭키슈 퍼 (라면 5박스), 조영인터네셔널 (그림후원: 판매수입의 50% 한인회 기부), 법무법인 리 틀즈 (썬캡, 물통, 쇼핑백) - 재능기부: 한국전통 무용팀 아리랑, Korean Martial Arts Academy 이강웅관장님과 관 원들, P4pero K-pop Dance팀, Luke Crew Popin & K-Pop Dance팀, Luke Crew hip Hop Dance팀, Fxion Hip Hop Dance 팀 - 자원봉사: UQKMS (의료봉사, 행사진행), 한 지용 (사진 촬영), 유지연, 이기택, 오정수, 하 문영, 최진호, 천성민, 한지윤, 윤데이빗, 안 예령, 강소희, 이지민, 조윤경, 김성윤, 정상 엽, 이은영, 고혜현, 김준석, 이홍규, 양효동, 이혜인, 이도경, 한글학교 선생님 여러분 (행 사진행) - 무료법률 상담: 법무법인 리틀즈, 법무법인 성도 나. 한인회비 (계좌번호: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BSB: 014240, Account No: 351853582) 제영갑, 이선구 부부, 최규석 부부, 김성호, 이규 철, 이문환, 이미경, 이종일, 김원화, 허매자, 남성우, 남기운, 조한용, 강희정, 남상천, 정 세라, 남창원, 박희문 부부, 김대식 부부, 소피 아 강, 서준익, 이선구, 김영국, 박은실, 김용 혁, 배준의, 송호진, 김양현, 송기호, 이우순, 전옥, 김명철, 윤석동, 임종규, 김영종, 김인
식, 조철영, 이동성, 오창윤, 배현태 (2016년 3월 현재 44 명) 다. 한인회관 건축기금 - 이선구 ($300) 라. 특별성금 - 이기훈 성금: 한인회 일동 ($1,000), 브리즈번 한인성당 ($500)
교민 생활 관련 주요 호주 뉴스 헤드라인 - 외과의사 호주 최고 소득 직업: 연소득 37만달 러, 의료인 1-3위 싹쓸이 - 호주 집값 내년 30-50% 하락할 것: ”조나단 테퍼 전망 “과잉 주택담보대출 붕괴” - 호주달러 미화 76센트 넘어서: 맥쿼리 “3개월 래 미화 80센트 육박” 전망 - 유학생, 워홀러 공립병원 의료비 미납 급증: 빅 토리아 1250만 달러 체납 - 호주 주택난 사회적 재앙 수준: ”비렐 교수“턴 불 정부 불감증 노출”비난 - 비자 신청비 차별하는 호주: 선진국 $20, 중국 인도 등 $135 차등 부과 - 50달러 위조지폐 넘친다: 지난해 3만3천장 적 발..“빙산의 일각” ☞ 우리 한인회에 모임 및 단체행사 등에 대한 공지사항을 보내 주시면 한인신문 및 한인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같이 공지를 해드리 오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관련문의: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 한인회 사무실 주소: 114 Compton Rd Woodridge, QLD 4114
크하고는 안심하고 현찰 또는 은행이채를 하게끔 하고는 송금하는 사람의 은 행에 넣었던 체크를 취소한다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체크 취소가 불가능하지만 호주에 서는 가능한 점을 악 이용 하여 손해를 입힌다
고 합니다. 신뢰 할수 있는 업체나 신용이 확실 한 경우에 은행이체를 해야 합니다. 처음 대하 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끼리 은행이체를 통 한 은행업무는 피하는 것이 피해를 방지하게 될 것 입니다.
가족할인 (3-4명) : $180 - 강사: 0433 599 381 - Email: goodsarangqld@gmail.com
- 등록기준지(본적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 며, 반드시 반송용 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퀸스랜드주(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순회영사 공지
서식 및 민원안내
교민 동정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4월 모임 • 일시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11시30분 (4월 둘째주 목요일) • 장소 : Sunnybank RSL Club (3345-1359) Turton St & Gager St 코너 Sunnybank • 4월달 모임은 임시총회를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 니다. 1. 결산보고(2016년 2월 및 3월) 2. 경로회 정관 개정 3. 감사 선출, 고문 및 자문위원 위촉 4. 2016년도 사업계획과 경로당 설치 전망 설 명 5. 경로회원 주소록 본인 확인 및 수정 보완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411-669-258 로 연락 바랍니다.
‘퀸스랜드 한인 합창단’ 단원 모집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에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 나 참여하여 음악을 통한 귀중한 추억과아름다 운 무대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분들 환영합니다. *연습일정 :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매주 화요일 7시-9시] *연습장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58
4112 한인장로교회 [종교와 전혀상관없슴-무료로 빌려서 사용함] *문의 : 0413 805 236 *공연일자 : 2016년 07월~08월중
필봉농악 풍물학교 “필굿” 필봉농악 풍물학교에서 TERM 2 풍물강습이 시 작됩니다 “필굿”은 전라북도 임실지역의 필봉농악(국가 무형문화제 및 유네스코 무형유산)을 호주에 전 수, 교육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필굿의 강사진과 스테프는 모두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 뿐 아니라강사, 스태프등 모 두 동일한 수업비를 기부하는 형태로 필굿이 운 영되어 지고있습니다. - 강습내용: 필봉농악 - 일정: 2016년 4월 16일(토) – 6월18일 - 매주 토요일 (강습일수 : 약 8-10회/텀) - 장소: Rochedale State School Performing Art Hall (694 Rochedale Road, Rochedale QLD) - 강습비용: * 강습비는 한텀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인:$90 어린이:/학생: $45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이휘진)은 아래와 같 이 퀸스랜드주 브리즈번 및 골드코슽에서 순회 영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www.koreasydney.net) [공지사항] 메뉴 - 민원실 이메일 : sydney@mofa.go.kr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공증업무(여권발급 제외)
브리즈번 순회영사
- 현장에서 즉시 처리
- 일시 : 2016.4.14(목) 09:00~16:00 (점심 : 12:00~13:30) - 장소 :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수수료
골드코스트 순회영사 - 일시 : 2016.4.15(금) 09:00~12:00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Performing Arts Room, 6 Lawson St. Southport QLD 4215
신청가능 한 민원업무 -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셔야 신청이 가능한 여권, 인감, 부동산/은행관련 위임장, 신원조 사(범죄경력)증명서, 공인인증서 업무만 실 시합니다.
여권신청
-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전에 정확한 수수료 액수(현금)를 준비 수수료에 대한 상세내용은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 (www.koreasydney.net)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신청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효한 본인 여권 원본과 여권 사본 1매 - 최근 6개월 이내 사진 1매(3X4cm) - 반송용 우편봉투(Registered/Express Post) - 주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 기재는 구 본적주 소를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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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 2016
SPORT / ENTERTAINMENT 남수진 민화 작가의 민화전
부고 망자 : 민 완식(민 마태오) 문상 일시 및 장소 - 31/3(목) ~ 1/4(금), 11am ~ 1pm, 6pm ~ 9pm - 40 Proud St, Labrador QLD 4215 장례 미사 일자 및 장소 - 2/4(토) 예정 - Mary Immaculate 성당, 31 Edmond Rice Dr, Ashmore QLD 4214 문의 전화 - 0418 763 186, 07 5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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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COLUMN
내 사랑 칼국수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칼국수가 먹고 싶다. 그건 아마 어린 날의 추억과 관계가 있을 것이 다. 3대가 한집에서 살았던 어릴 적 우리 집은 방이 11칸이 되는 큰 집이었다. 진돗개 한 마리 와 강아지 두 마리, 일하는 아주머니와 우리를 돌봐주는 언니, 집 안팎을 관리하는 집사까지 대 식구가 한집에 살았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위풍당당했던 할아버지와 이조시대 여인 같은 할머니가 계셨다. 외할머니 의 알토란 같은 손맛을 이어받으신 어머니는 집 안 대소사에 맏며느리답게 온갖 음식들을 척척 해 내시어 시집식구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셨다. 우리 집의 수많은 음식들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 는 것은 칼국수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할아버지 께선 어김없이 “오늘 저녁에는 누른 국시나 맛 있게 해 먹자” 하셨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칼국 수를 그렇게 불렀다.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어머 니는 기다렸다는 듯이 준비해놓은 밀가루에 콩 가루를 섞어서 물을 부어 꾹꾹 치대 반죽을 하 셨다. 어린 내가 옆에서 귀찮게 하면 반죽 한 귀 퉁이를 뚝 떼어 주셨고 엄마 젖가슴 같은 감촉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말랑해진 반죽을 홍두깨로밀어 얇아지면 돌돌 말아 칼로 썩둑 썩둑 썰어서 진한 멸치육수에 우 르르 넣어 삶았다. 우리 집은 양념장 맛을 중요 시 여겼다. 사실 칼국수 자체는 밀가루 덩어리에 무에 그리 큰 맛이 있겠는가. 조선간장과 왜(?) 간장을 반반 섞어 고춧가루와 갈은 마늘을 넣고 대파를 송송 썰어 넣은 양념장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새끼 손가락 끝으로 찍어 먹어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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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한인문학회
이권희 있었다. 다시마, 양파, 무, 대파 등을 넣어 우려 낸 시원한 국물에 애호박과 여린 배추를 넣어 끓 인 다음 김가루나 지단 등을 고명으로 올리면 요 리 끝이었다. 칼국수 한 대접으로는 식사 대용이 안 되는 할 아버지나 아버지는 밥 한 공기를 추가하여 배 를 채우고 한 대접이 벅찬 여자들과 아이들은 배 를 두들겨가며 과식을 하게 되나 금방 소화가되 어 얹히는 일이 없었다. 왜곡된 남존여비사상 이 존재했던 우리 집에서 모두가 평등하게 한 그 릇씩 나누어 먹던 칼국수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칼국수를 하는 날이 되면 어머니는 나를 불러 밀가루 반죽을 밀게 하 셨다. 맏딸이라고 일찍이 곁에서 가르치고 싶으 셨던 모양이다. 어릴 때부터 익히 보던 것이라서 겁 없이 덤벼들어 반죽을 끝내고 안반 위에 밀다 보면 생각보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저려왔다. 적당히 하다가 어머니눈치를 보면 “아직 멀었어, 더 얇게 밀어야 돼”하는 소리에 몇 번은 군소리 없이 하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뒤로 나자빠졌다. 어머닌 ”‘쯧쯧, 밀가루가 두꺼우면 맛이 없어” 하 며 남은 반죽을 마무리하셨다. 생각보다 힘들었 던 밀가루 반죽 밀기는 그 후에도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마다 나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요 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만들어 놓고 파는 칼국 수덕분에 쉽게 해 먹을 수가 있다. 그래도 직접 밀어서 해 먹는 칼국수 맛에 비하랴. 결혼하고도 나의 칼국수사랑은 여전하다. 어릴 적 어머니의 칼국수 맛을 낼 수는 없지만 내 방
식대로의 칼국수를 끓이게 되었다. 채소를 좋아 하는 남편의 입맛에 맞추어 집에 있는 푸성귀들 과 감자, 버섯 등 많은 내용물들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계란을 풀어 휘저어 뿌리고는 뚜껑을 덮 어놓으면 완성이다. 냄비째로식탁 위에 올려놓 고 각자의 그릇에 원하는 만큼 덜어 먹게끔 한 다. 남편은 쉼 없이 한 그릇을 후루룩 게 눈 감추 듯 먹고는 “맛있지? 맛있지? 진짜 맛있지?”하며 식구들에게 억지 감탄을 부추긴다. 비가 오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칼국수는 우리 집 단골 메뉴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이 모처럼 집에 와서 엄마가 만든 음식 먹고 싶다고 칭얼댄 다. “뭐 먹고 싶어?”하고 물으니 딸은 “칼국수만 빼고...”한다. 그 소리를 듣고도 나는 칼국수 끓 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딸은 눈을 흘기면서도 온 식구의 칼국수 먹기에 기꺼이 동참한다. 우리
집의 칼국수는 화해와 위안, 추억을 곱씹는 맛이 크다. 북덕북덕 끓어오르는 면발 속에서 어릴 적 내 모습을 본다. 거기에는 어머니와 함께 오물조 물 놀던 내가 있고 대 식구들이 함께 모여 살던 추억이 나를 들뜨게 한다. 저녁 찬거리가 부실하고 마음이 허전할 때, 하 루가 힘들고 지칠 때, 어머니가 보고싶을 때… 이런저런 핑계로 칼국수를 끓인다. 땀 흘려 한 그릇씩 먹고 나면 뱃 속뿐 아니라 마음속까지 훈 훈하고 따듯해지면서 하루 종일 힘들었던 마음 들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행복감이 몰려온다.
오늘 저녁도 서슴없이 칼국수를준비하는 내 마 음에 사랑과 추억이 찾아오리라.
말기 암 환자, 집에서 지내야 더 오래 살아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는 여생을 어디서 보내는 게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의료진의 케어를 받는 게 생존율이 높 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츠쿠바 대학 연구팀은 “치료가 불가능한 환 자는 병원보다 집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호스피 스 서비스를 받는 게 더욱 생존율이 높게 집계됐 다”며 “따라서 의료진은 말기 암환자가 집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호스피스 서비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증상관리, 상담, 영적·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런데 대부분의 암 환자는 병원에서의 치료 수준 을 집에서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호스피스 서비스를 기피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이끈 준 하마노 교수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암환자가 집에서 여생을 보내면 환자와 보호자 간 이별에 대한 감정을 다 스릴 수 있다는 점 등 때문에 호스피스 서비스를 신청한 환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라며 환자의 생존율이 높은 배경을 설명했다. 60
연구팀은 집에서 여생을 보낸 암환자 487명, 병 원에서 보낸 암환자 1582명 총 2069명을 대 상으로 2012년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조사 를 실시했다. 해당 연구 중 사망한 환자는 각각 462명, 1145명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생존기간 등 을 조사했더니, 집에서 여생을 보낸 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36일, 병원에서 여생을 보낸 환자는 29일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집에서 호스 피스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평균 7일 이상 더 산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호스피스 사업에 불을 지 피고 있다. 올해부터 보건복지부는 ‘말기 암 가 정 호스피스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 다.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으로, 말기 암환자만을 대상으로 실 시 중이다.
저작권 지난 호에서는 대표적인 생일축하 노래인 <Happy Birthday To You> 노래의 저작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호주의 저작권법상 창작물에 대한 별도의 저 작권 등록은 필요하지 없습니다. 창작과 동시 에 자동으로 권리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그 렇다면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하면 어 떻게 저작권자를 가려낼까요? 법원에서 저 작물의 창작자를 가려내기 위해 관련된 모든 사실과 증거들을 고려하는데 당사자의 진술, 증인의 증언, 창작과정의 초안, 스케치, 도면 등이 증거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 요 저작물의 경우 저작 과정에서 발용한 모든 증거물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련된 사 람들과의 서신, 특히 변호사의 확인을 statutory declaration 형식으로 받아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주에서 저작권의 보호 기간은 통상 창작자 의 생애 기간 및 사후 70년 (사후에는 재산 상 속인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이고, 정 확한 보호 기간은 저작물의 종류, 창작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호주의 저작권법에는 ‘10%룰’이라고 불리우 는 공정 이용 (fair use) 조항이 있는데, 저작 권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을 연구 및 학술 목적 으로 사용시 약 10% 이내에 해당하는 내용 을 복사하여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침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10% 룰은 정 량적인 수치가 아닌 정성적인 수치를 기준으 로 하기 때문에 10% 이하의 페이지를 복사 했더라도 복사한 내용에 따라 저작권법 위반 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심볼은 저작권을 뜻하는 Copyright의 첫 글자입니다. 저작물에 이 심볼을 표시하는 것 은 호주에서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하 지만, 이 심볼을 저작물에 눈에 띄게 표시함 으로써 해당 저작물이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 되는 저작물임을 공고히 하고 저작자를 표시 함으로써 차후 분쟁 발생시 유리한 증거로 작 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권장 되는 표시 형식은 © 심볼 - 저작년도 - 저작자 의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 2016 Genesis IP Lawyers” 와 같은 형식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발명과 특허라는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면책공고: 본 컬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필자는 상기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로 인해 발생한 직/간접적인 손해에 대해 법적 책 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기 내용에 기반하여 조치를 취하시기에 앞서 반드시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법률자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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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FRIDAY APRIL 1 2016
다이어트 식단,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
다이어트, 먹는 양보다 질이 중요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식단은 주로 저지방, 저혈당 식품으로 구성된다. 그런 데 이런 다이어트 식단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의 정석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먹느냐보다 어떤 것을 먹 느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주커 힐사이드 병원 연구팀은 ‘신경의학 회 보’에 발표한 연구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여러 생 체 지표들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크 고든 박사는 “중년 이전에 다이어 트 음식으로 식단을 유지하면 알츠하이머성 치 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 만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세가 이미 나타난 사람 들은 식단을 바꾸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0명과 가벼운 기억력 감 퇴를 앓고 있는 29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그룹으 로 나눠 저지방, 저혈당 음식과 고지방 고 탄수 화물 음식을 각각 4주 동안 제공했다. 건강한 성 인 가운데 다이어트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콜레 스테롤과 혈당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발 요인 들의 수치가 모두 좋아졌다. 그러나 이미 기억력 감퇴를 경험한 사람들은 별 다른 개선이 없거나 오히려 수치가 나빠지기도 했다. 고든 박사는 “다이어트 식단을 언제부터
시작하느냐가 중요한데 중년에 비만에 빠지면 노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 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교수팀 은 1986~2006년 진행된 세 건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대상은 성인 남녀 12만 명, 모두가 초기에 비만이나 만성병이 없는 건강 한 상태였다. 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체중은 4년마다 평균 1.5kg씩 늘었고 20년 뒤에는 거의 7.7kg가 증 가했다. 그 가운데 포테이토칩이나 정제된 흰 곡 물류를 자주 먹거나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 와 술을 거의 매일 마신 사람들은 살이 더 많이 쪘다. 반면 과일, 채소, 요거트, 너트류, 통곡류 등 천연식품을 주로 먹은 사람들은 체중 증가량 이 적었다. 연구팀의 다리우스 모카파리안 박사는 “체중 은 점진적으로 늘기 때문에 성인들은 일년에 평 균 0.45kg씩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며 “몸에 좋 은 음식을 먹는 쪽으로 생활습관을 조금만 고쳐 도 시간이 흐르면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고 설 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 판에 실렸으며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 투데이,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24일 보도했다.
“애처로운 아내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메뉴를 정하기 어려운 이유
늦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남자를 상사가 급히 찾았다. 윗분이 보고서를 찾 으니 빨리 업데이트해서 보내라는 것이었다. 컴퓨터도 고장이 났는데 하 필이면 오늘.
여자들이 밥을 먹으려 할 때 가장 난감한 게 메뉴를 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다.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도 다르지 않다. 속 시원하게 얘기를 하지 않고 변 죽만 울린다. “아무거나 자기 먹고 싶은 것 먹자.” 그러나 이 말대로 했다가 는 뒤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 왜 이러는 것일까? 정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먹는 것에 훨씬 신중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 끼를 먹어도 여러 가지를 동시에 생각한다. 맛있고 다이어트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남다른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식사를 원한다. 맛뿐 아니 라 인테리어와 청결함, 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대충 끼니를 때우고 마는 대다수 남성과는 만족의 포인트가 다른 것이다. 그런 신중함이 뇌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분석도 있다. 음식점에 들어 가서도, 금방 메뉴를 정하는 남자들과 달리 여성들은 메뉴를 꼼꼼하게 들여 다보면서 많은 시간을 들인다.
기도하고 싶어졌다. 자비를 베푸소서. 피에타.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메뉴 정하기의 난관은 여성 사회의 ‘눈치전’을 반영 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아! ××. 우리 M이 빡쳤다(화났다).” 다른 욕쟁이들이 따라서 키득거렸다. 엠? 남자는 영화 ‘007 시리즈’에 나 오는 제임스 본드의 상사인 M을 뜻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아닐 터였 다. 게임 캐릭터인가? “빨리 학원 가라고 지××광이네. 오늘 아침부터 ×× 빡쳐서 괜히 지×을….” 남자는 그제야 ‘에미’를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믿어지지 않았다. 중 학생 또래의 남자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를 그렇게 대놓고 욕할 수 있다는 것이. 그는 욱하는 성질에 욕쟁이 녀석들에게 한소리 해주려다 간신히 참았다. 그런데 왜 이 녀석들은 자기 어머니를 ‘에미’라고 부르는 것일까? 할머니한 테 혼이 나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일까? 아니면 새벽까지 공부만 강요하며 볶아대는 어머니에 대한 반감의 표현일까? 물론 남자는 욕쟁이 들 대부분이 언젠가는 건전한 상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다. 비록 지금은 자신들의 잘못을 알지 못하더라도. 한국인에게 어머니라는 단어는 ‘희생’을 연관어로 갖고 있을 만큼 특별하 다.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어머니 열풍을 일으킨 신경숙의 ‘엄마를 부 탁해’나, 지난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보면 한국인 특유의 모성에 대한 희구가 잘 드러난다. 영어학원에서, 남자의 아이는 엄마가 원장과 상담을 하는 사이에도 휴대전 화에 빠져 있었다. 남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전화를 빼앗아 친구들 간에 정신없이 오가는 대화를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아이 친구 중 누군가 가 써놓은 글을 발견하고 말았다. ‘에미’보다 심한 말. ‘엄마 새끼’. 남자는 슬퍼졌다. 아이를 상급반에 넣기 위해 원장에게 호소하고 있는 아 내의 여린 어깨가 오늘따라 한없이 애처로워 보였다.
아이를 상급반에 넣기 위해 원장에게 호소하고 있는 아내의 여린 어깨가 오늘따라 한없이 애처로워
“어디 가? 오후에 애 영어학원에 상담받으러 가기로 했잖아?” 짜증 내는 아내를 뒤로한 채 근처의 PC방으로 향했다. 점심을 컵라면으로 때우며 아내와 약속한 시간까지 일을 마쳐보려고 했다. 그러나 회사와 아 내로부터 번갈아 재촉 전화를 받으며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릴 턱이 없었 다. 작업이 마무리될 무렵 PC방이 시끌벅적해졌다. 남자가 고개를 들어 보니 까, 교복을 입은 욕쟁이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근처의 한 욕쟁이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는 욕을 해댔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순간 본 것으로 판단하거나 결정할 때가 많다고 분석한다. 반면에 여성은 하나씩 조건을 비교해가며 결정하느라 시간이 걸 릴 수밖에 없다는 것. 그 대신 더 안정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 다. 이런 과정이 낯선 남성에게는 머뭇거리거나 시간을 끄는 것으로 보일 때 가 많다. 메뉴 정하기의 난관은 여성 사회의 ‘눈치전’을 반영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섣 불리 튀는 아이디어를 내거나 자기 취향을 공공연히 주장했다가는 ‘우월감’ 과 ‘비호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에서다. 자기가 좋아하는 맛집을 다른 여성들에게 추천한다는 것은 일종의 수준 시 험이며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으로도 통한다. 자칫 ‘독박’을 쓸 수도 있는 것이다. 식당에 앉자마자 까탈스러운 그들로부터 한마디 듣는다. “얼마나 맛있나 보 자.” 예상보다 나을 경우에는 “이런 데를 어떻게 알아?”라며 꼬치꼬치 묻는 다. “일본어로 쓰여 있네. 어떻게 읽어?” 뼈가 있는 질문들이다. 만족스러운 음식점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 후에야 아이디어를 낸 여성은 비 로소 무리로부터 수준과 안목을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못마땅한 이가 많을 경우 비호감으로 몰려 한동안 뒷담화에 오르기 도 한다. 이런 기미는 다양하게 감지된다. “여기보다 좋은 데가 있다”는 누군 가의 말에 모두가 귀를 기울이거나 밑반찬만 맛있다고 자꾸 주문을 한다. 음 식을 휘저어놓고는 고스란히 남긴다. 반감의 표시다. 여성들이 메뉴에 신중을 거듭하는 데는 이 같은 사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니까 왜 속 시원하게 정하지 못하느냐고 몰아세울 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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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 The Goat and the Goatherd A GOATHERD had sought to bring back a stray goat to his flock. He whistled and sounded his horn in vain; the straggler paid no attention to the summons. At last the Goatherd threw a stone, and breaking its horn, begged the Goat not to tell his master. The Goat replied, “Why, you silly fellow, the horn will speak though I be silent.” Do not attempt to hide things which cannot be hid.
염소와 염소지기 어떤 염소지기가 무리를 벗 어난 염소를 데려 오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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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그는 호루라기를 불고 뿔 피리를 불었 지만 허사였다. 이 낙오자는 부르는 소리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마침내 염소지기는 돌을 던져서 염소의 뿔을 부러뜨렸다, 그리고 그의 주인에게 말하지 말라고 염소에게 부탁했다. 염소가 대답했다, “뭐라고, 이 멍청아, 내가 조용히 있더라도 뿔이 말할 것이다.” 숨길 수 없는 것을 숨기려 하지 말라.
수학칼럼
김선생 수학
6학년까지는 숫자, 그 이후는 연산 알제브라 (Number and Algebra) 호주 수학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이 숫자(Number) 다루기와 연산능력(Algebra) 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로 숫자를 다룹니다. 이때는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암산으로 계산하도록 가르칩니다. 1 - 6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학년 – 정수(integer)는 백까지 , 분수(fraction)는 1/2 (반) 2학년 – 천까지, 분수는 1/2, 1/4 (반의 반) , 1/8 (반의 반의 반) 3학년 – 만까지, 분수는 1/3, 1/5 4학년 - 십만까지 , 분수는 1/10, 1/100 5학년 – 약수(factor)와 배수(multiple) 6학년 – 소수 (prime number ) - 2,3,5,7,11,13, : 1과 자신 외에 약수가 없는 수 합성수(composite number) - 4,6,8,9,10,12,… : 소수가 아닌수 7학년부터는 알제브라가 강조됩니다. 미지수 x를 사용하여 간단한 방정식(equation)부터 점차로 복잡한 방정식을 풀도록 합니다. 7학년부터는 문제가 복잡해지므로 계산기를 자기 마음대로 잘 사용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이 때부터 진정한 수학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 다. 7- 10 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7학년 – 미지수 (x) – 진정한 수학의 시작 , 지수, 음의 정수 계산 8학년 - 지수 법칙, 미지수의 본격적인 계산, 직교좌표(x-y 그래프), 간단한 인수분해 9학년 - 일차식 그래프, 두점사이거리, 중점, 기울기 계산, 전개하여 동류항 계산하기 10학년 -복잡한 인수분해, 일차방정식, 원과 지수 그래프, 간단한 2차 방정식과 그래프 알제브라는 암산 실력만으로는 해나가기 힘듭니다. 따라서 눈으로 보고 암산만 하던 학생들은 수학이 점차 어렵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알제브라는 말그대로 연산과정이므로 연습장에 모든 풀이 과정을 하나 하나씩 써 나가면서 꾸준히 스텝 바이 스텝으로 풀어야만 합니다. 그 과정이 지루하고 힘들고 엄청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머리보다는 끈기가 요구될 때입니다. 따라서 머리는 좋지만 손이 게으른 학생들은 이 시기에 점점 실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10학년쯤 되면 꾸준히 노력해왔던 잘하는 학생들과 엄청나게 실력차이가 벌어집니 다. 이슬비에 옷이 젖어가듯이 어느 사이에 선두그룹과 격차가 너무 벌어져 도저히 따라 가기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몇 년간을 꾸준한 노력으로 잘 넘겨야 11-12학년의 여러 내용들( 미적분, 벡터, 복소수, 코닉스, 확률과 조합, 행렬,…)을 무난하게 잘 할 것입니다. 수학B, 수학C에 자주 나타나는 복잡한 계산문제들을 아무 문제없이 잘 풀려면 반드시 7학년부터 본격화되는 알제브라 과정을 완전히 마스터해야만 합니다. 7, 8 , 9 , 10학년 이 사년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아주 저학년 때부터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수학 공부를 하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해야만 합니다. 하루 아침에 수학 공부 잘하는 특별한 비법이란 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뚝심있게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밀어부치는 것만이 최고의 수학 공부 방법입니다. 열공하는 학생 여러분 공부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화이팅….
원 프로와 나누는 골프 이야기
백타의 싱글 도전 스토리
글 : 티칭 프로 원 성욱(0402 598 961)
가까운 곳은 모래를 깊게 쳐서 공이 멀리 가지 않도록 하고 먼 거리는 모래를 치는 양을 줄여 클 럽 해드의 스피드가 공에게 더 많이 전달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왕 프로의 설명이 처음에는 이해 가 되지 않았지만 잠시 후 백 타와 공 만쳐씨는 직접 체험을 하고나서 신기해했다. “와~ 나도 이 런게 되네~ 신기합니다.” 공 만쳐씨는 연습 그린을 향해서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가면서 연 습을 했다. “아이쿠 공을 밟았네. 음…… 이런 경우는 어떻게 치면 좋을까?” 백 타가 연습을 위해 서 벙커 안에 뿌려놓은 공중 하나를 밟아 모래 속에 파 묻게 되었다. “백 형! 이런것도 할 줄 알아 요?” 공 만쳐씨의 한마디에 백 타는 오랜만에 허세를 부렸다. “아이 참~ 뭐 이런게 대수라고. 자~ 잘 보세요. 뭐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금 벙커 샷을 배웠잖아요. 이렇게 잡고 깃대가 저기 있으니 까…….” 백 타는 클럽 헤드로 모래 속에 박혀있는 공과 모래 사이를 힘차게 내려쳤다. 하지만 거 대한 모래 먼지만 피어 오르고 공은 개구리 처럼 폴짝 한번 뛰고 멈춰섰다. “ 왕 프로는 믿었던 백 타의 실수를 보고 본인이 더 덩황해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제가 알려드린적이 없었나요?” 왕 프로는 샌드 웨지와 피칭 웨지 두개를 들고 벙커에 들어가 설명을 시작했다. “이렇게 공이 모래 속에 묻히면 에그프라이라고 부르죠. 이런 경우의 샷은 일반 벙커 샷과는 달리 클럽 페이스를 열
어주면 오히려 실패하게됩니다. 이렇게 일반 잔디에서 헤드를 놓듯이 클럽 헤드를 세워 줍니다. 그래야만 공 주변을 둘러싼 많은 모래들의 저항을 이기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샌드 웨지가 아니라 피칭 웨지로 샷을 하면 더 쉽게 빠져 나갈 수도 있죠. 하지만 이런 상황의 샷은 탈충 후에 공이 많이 굴러갈 수 있습니다. 백 스핀이 덜 걸린다 는 말이죠. 그렇게 때문에 깃대까지의 거리를 너무 생각하 지 말고 탈출을 목표 삼아 샷을 하는 편이 일반 골퍼들에게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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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배트맨과 슈퍼맨은 대체 왜 싸운거야? 견제받지 않는 권력(힘)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권력을 입법·사법·행정으로 나누어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
둠스데이가 출연하자 힘을 합치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한 장면. 원더우먼이 정 식으로 등장하는 이 장면에서, 원더우먼은 순간적으로 나머지 두 영웅의 존재감을 지워버린다.
특정 권력(힘)에 ‘무게 추’가 쏠려 균형이 무너질 때, 독재와 부패는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히어 로 무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세계관 중 하나 는 바로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영웅들을 누가 견제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다. 그들이 악 에 맞서 싸우고 정의를 수호한다면 문제가 없겠 지만, 혹시라도 마음을 돌려 인류를 지배하겠다 고 마음먹는다면 정말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누가 하늘을 날고 총알을 피하며 혹은 불 을 내뿜는 ‘히어로’를 제어하거나 통제할 수 있 단 말인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될 수 없 을 만큼의 막강한 ‘절대 권력(힘)’은 분명 잠재 적인 위험요소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그간 히어 로 무비에서는 인간과의 공생을 주장하는 히어 로 측과 인간을 지배하고자 하는 히어로의 갈등 을 조명해왔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아래 <배트맨 대 슈퍼맨>)은 바로 이 혹시나 모 를 1%의 가능성에서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슈 퍼맨이 불 속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하고, 총알 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노인과 여성을 지켜낸다 고 한들, 메트로폴리스 같은 전투가 벌어주면 순 식간에 도시 하나가 날아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슈퍼맨을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바라보 는 배트맨의 입장은 그래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 다. 슈퍼맨이 인류를 지배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 서 그런 일이 생기기 전에 슈퍼맨을 없애야 한다 는 것이 배트맨의 생각이다. 이는 배트맨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나서는 슈퍼맨의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밤마 다 범죄자를 응징하며 돌아다니는 배트맨 역시, 슈퍼맨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가면 쓰고 몰래 법 위에서 힘을 남용하는 철부지(?)에 지나지 않는 다. 범죄자를 고문한 뒤 낙인을 찍고, 고담시에 사는 시민들이 불안에 떤다는 것이 슈퍼맨이 배 트맨을 막으려는 이유지만, 근본적으로는 슈퍼 맨이 생각하는 정의와 배트맨이 생각하는 정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간극이자 선(善)을 추구하는 방식의 차이다.
어쨌든, “모든 대결에는 이유가 있다”는 그럴싸 한(?) 포스터 문구처럼, 두 영웅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배트맨 대 슈퍼맨>이 흥미로운 지점은 딱 여기 까지다. 모든 대결에 이유가 있다면, 화해에도 이유가 있고, 협력에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 런데, 배트맨과 슈퍼맨이 화해하고 공동의 적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은 두 영웅이 반 목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이야기에 비할 때 힘 이 너무도 떨어진다. 혹자는 이를 두고 잭 스나 이더 감독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확실히 화려한 액션 에 비해 이야기의 흡입력이 떨어지는 건 부인하 기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여전히 영웅의 길이 무엇이고, 정의가 무 엇이며, 선(善)을 어떻게 추구해야 하는지 고민 하는 배트맨과 슈퍼맨 사이에서 ‘사이다’처럼 등 장한 원더우먼은 순식간에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유치한 감정싸움으로 만들어 버린다. 두 영웅에 비해 훨씬 더 성숙하고 히어로다운 면모 를 뽐내는 원더우먼이야말로 이 영화의 진정한 승자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감독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인간과 신의 대결로 묘사하며 나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다. 정말로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워야 했다면, 차라 리 그 과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힘의 본 질에 대해서 더욱 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저스티스 시리즈는 이제 시작됐다. 이 번 편에서 언급된 ‘메타 휴먼(또 다른 초능력자 혹은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히어로 무비의 특성상 결국 ‘힘’에 대 한 이야기를 계속해나갈 수밖에 없다. 힘은 누굴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써야 하는가. ‘견제와 균 형’이라는 민주주의 작동원리 속에 살아가는 우 리에게 과연 저스티스 시리즈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이번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 로는 아직 답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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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은 원래 의사였다 …산넘고물건너 나온 태양의 후예 메르스로 한달 쉬고,송중기 부상으로 대고비…시간 벌어주러 ‘장사의 신 객주’ 5회 연장 / 원안 탄생 5년만에 빛봐 송중기 / 태양의 후예
유시진은 원래 특전사 대위가 아니라 의사였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마터면’ 이렇게 멋진 특전사 요원 송중기를 못 볼 뻔 했다는 얘기다.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 를 넘어 고공행진하고 중국 대륙도 사로잡았지 만, 이 드라마가 시청자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은 지난하고 힘겨웠다. 출발은 무려 5년 전이었다. 어떤 우여곡절들이 있었던 것일까.
2011년 극본공모 우수작… 의사들의 이야기 ‘태양의 후예’ 신드롬의 9할은 잘생기고 뛰어난 특전사 요원 유시진 대위에 있다. 물론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다. 그런데 애초 이 드라마의 원안에서 유시진은 의 사였다. 군인이 아니었다. ‘태양의 후예’의 원작은 2011년 대한민국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원석 작가의 ‘국 경없는 의사회’다. 실제로도 존재하는 ‘국경없는 의사회’는 말 그대 로 국경과 인종, 종교 등을 뛰어넘어 전쟁과 재 난의 현장에서 활약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 호단체다. 1971년 프랑스 의사들과 의학 전문 언론인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직 의 료적 필요에만 근거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을 지원한다”는 단체다. 영화 ‘짝패’ ‘죽거나 혹은 나쁜거나’의 조연출을 했고,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공동연출을 맡 은 뒤 ‘여왕의 교실’의 대본을 쓴 김원석 작가는 인 도주의 정신으로 무장해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무게감 있게 썼다. 하지만 상을 받았다고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2011년 상을 받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드라마화의 길에 들어선 것은 그로부터 무려 3년 뒤인 2014년이다. 서우식 전 바른손 대표가 김원석 작가와 함께 개발 하던 대본을 스타 작가 김은숙에게 모니터링을 요 청하면서 오늘의 ‘태양의 후예’가 시작된다. 2013년 말 ‘상속자들’을 끝낸 김은숙 작가가 김원 석 작가의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면서 원안에 멜로 를 강화하는 게 어떻겠냐고 아이디어를 냈고 그 과 정에서 남자 주인공 유시진은 의사에서 특전사 요 원으로 변신했다.
SBS 편성 거절… 송혜교 먼저 캐스팅·송중기 합류 김은숙 작가가 공동 집필자로 참여하면서 변신에 들어간 ‘태양의 후예’는 기존의 재난 휴먼 드라마에 김 작가 특유의 달달한 로맨스가 가미되면서 원안 과는 상당히 색깔이 달라졌다. 심지어 이번에는 판타지가 아닌 줄 알았더니, 김은 숙 작가는 이번에도 로맨스에 판타지라는 양념을 한껏 쳐서 뒤로 갈수록 ‘재난 휴먼’이라는 설명이 무 색할 정도로 공중 부양한 드라마가 됐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김은숙 작가의 손맛이 지금 ‘유 시진 대위 신드롬’과 ‘송송커플 신드롬’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천하의 김은숙 작가도 처음으로 굴욕을 맛 봤다. 배우가 캐스팅 되기 전이긴 하지만, 평소 서 로 잡겠다는 김은숙 작가의 대본을 SBS가 거절한 것이다. 송혜교 /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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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털어놓았다. 9월말 출발해 10월 한달간 머물렀던 그리스에 서는 비가 연일 이어져 고생했다. 제작진은 “그 당시가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고 해 비를 예상하기는 했지만 이틀 연속 내리 고 하니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또 강풍도 겹쳐 서 본의아니게 촬영을 쉬어야하는 날이 이어졌 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행히 그리스 촬영 스케줄을 좀 여유있게 잡고 간 덕분에 정해진 귀국 날짜에는 맞춰서 돌아올 수 있었다. 비용도 그렇고 전체 제작 스케줄 상 그리스에서 귀국하는 날짜를 지 키는 게 굉장히 중요했는데 그건 맞출 수 있었 다”고 덧붙였다. 액션과 재난 신에서 고난도 촬영이 요구된 것도 제작 일정을 연장시켰다. 그 과정에서 애초 120 억으로 잡았던 제작비도 10억이 추가됐다. 가장 큰 고비는 11월23일 송중기의 부상. 액션
진구 / 태양의 후예
장면을 촬영하다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오른 쪽 다리 무릎 뒤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으면서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몰린 것. 중국과의 동시방송을 위해서는 더이상 제작이 연기돼서는 안되는 시점에서 발생한 송중기의 부상은 ‘태양의 후예’ 최대의 고비였다. 송중기는 팔목도 문제였지만 걷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열흘 정도 쉰 뒤 송중기는 불굴의 의지 로 촬영장에 복귀했고 연출진은 카메라 각도 조 절과 액션 난이도 조절 등을 통해 12월29일 촬 영을 마쳤다. 그 사이 KBS는 ‘장사의 신 객주’를 5회 연장해서 ‘태양의 후예’의 방송 시간을 좀더 벌어줬다. 그렇게 해서 마침내 지난 2월24일 ‘태양의 후예’ 는 한중 동시 방송을 할 수 있게 됐고, ‘해를 품은 달’ 이후 4년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선 미니 시리즈 드라마가 됐다. 김지원 / 태양의 후예
SBS는 김은숙 작가가 가져온 130억짜리 재난 휴먼 블록버스터를 보고 고민 끝에 “잘하는 로맨 스에 집중하는 게 어떻겠냐”며 편성을 거절했다. 그렇게 해서 ‘태양의 후예’ 기획은 2014년 가 을께 KBS 드라마국으로 넘어왔다. KBS 인력이 달라붙어 캐스팅 작업을 진행했고, 그 과정에 서 송혜교가 먼저 OK를 했다. 그게 2015년 1 월쯤이다. KBS는 2015년 2월 편성을 결정했고, 이후 제대 를 앞둔 송중기를 캐스팅했다. 시청률 늪에 빠져있던 KBS는 송혜교-송중기 커 플이 확정되자 ‘태양의 후예’를 2015년 하반기 에 편성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지만 송 중기가 5월말 제대하고, 해외 촬영도 해야하며
중국 심의도 통과해야하는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는 역부족이었다.
메르스·그리스 비 송중기 부상 등 이어져 송중기가 지난해 5월26일 제대하자 이틀 뒤 여 의도 KBS별관에서는 ‘태양의 후예’의 첫 대본 연 습이 펼쳐졌다. 하지만 그 직전인 5월20일 국내에서 첫번째 메 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이후 한동안 ‘메르스 공 포’가 온사회를 휩쓸면서 ‘태양의 후예’도 영향 을 받았다. 제작진은 “메르스도 한달여 촬영을 쉬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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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FRIDAY APRIL 1 2016
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 걷기가 최고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 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 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 으며,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관절염이 있을 때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 격렬한 운동을 피하 돼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무 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걷기
를 하면 2년 후 훨씬 상태가 호전된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관절염 치료와 연구 (Arthritis Care & Research)’ 저널에 발표한 논 문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 는 환자들은 만보기를 지니고 걸음걸이를 계산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무릎이 좋 지 않아질 위험에 처해있는 남녀 1800명을 대 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의 나이 는 50~79세 사이이고, 일주일간 만보기를 차고
매일 걸음걸이를 계산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그들의 걸음걸이 스피드도 체크했고 2 년 후 걸음걸이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 워킹 테스 트를 실시하고 설문조사도 했다. 그 결과, 하루 3000보 이상(약 2.4㎞)을 걸은 사람들 중 관절 염이 악화된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또 하루 6000보 이상 걸은 사람들은 무릎 관절염 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많이 걸은 사람들일수록 2년 후 무 릎 관절의 상태가 더욱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보를 걸을 때마다 관절을 원활하게 해 기 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을 5분의 1가량 축소시킨 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의 다니엘 화이트 박사는 “굳이 체육관 에 가지 않아도 된다.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혹 은 집안일이나 정원 일을 하면서 걷는 걸음이 중 요하다”면서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 들은 하루 3000보 이상 걸을 것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삶의 질이 뚝... 관절염, 예방과 통증 완화법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끼리 맞닿아 마찰을 이루면서 통증, 부종, 염증뿐 아니라 관절 변형 및 운동 장애까지 불러오는 고약한 질환이다.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가장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전신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의학지 ‘임상실습영양(Nutrition in Clinical Practice)’에 실린 관절염으로 인한 통 증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 이 있다.
인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당근 속에 포함된 카 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 가 있다.
지만 검증되지는 않았다. 녹차에는 항암효과가 있는데 염증 퇴치 효과는 홍차가 더 뛰어나다.
염증 퇴치 효과가 있는 향신료 사용 매일 과일과 채소 먹기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 피하기
체리나 딸기, 고구마와 같이 밝고 짙은 색의 과 일이나 채소가 좋다.
하얀 밀가루, 하얀 쌀, 하얀 감자는 염증을 악화 시키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이나 콩과식물 을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은 흔히 혈당지수를 높
녹차·홍차 마시기
생강과 강황은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가진 향신 료로 이를 이용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면 몸에 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흔히 녹차가 홍차보다 더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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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유시진은 원래 ‘의사’ 였다. 2016. 4. 1. / 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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