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주 셋째주
victodaynews@gmail.com
11층
지은지 5년 된 랭포드 소재 아파트가 안전
문제로 두 번째 퇴거 명령이 내려져 입주자들
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문제의 아파트는 밴쿠버 아일랜드 랭포드 시
중심부에 위치한 11층 아파트로, 이 건물은 지
난 2019년에도 완공 1년 만에 내진 설계 미비
를 포함해 안전과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 80세
대가 강제로 이사를 나가야 하는 고초를 겪은
바 있다.
당초 이름이 댄브룩 원(Danbrook One)이던
이 아파트는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름도
릿지뷰 플레이스(RidgeView Place)로 바꾸고
2022년 4월에 새로운 입주 허가를 받고 다시 세 입자들을 받았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BC 당국으로부터 잠재
적인 안전 문제를 통보를 받았다. 당국은 세입 자 퇴거를 명령하지 않았지만 건물 소유주는 독 립적인 엔지니어를 고용하여 육안 검사를 진행 한 결과 심각한 안전 문제를 발견했다며 지난달 24일 세입자들에게 퇴거를 통보했다.
새로 제기된 안전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7살짜리 아들과 아버지와 함께 이 아파트에 거주하던 애슐리 맥도널드는 한 언론 인터뷰에 서 “모든 문제에 대한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 하다고 생각해 입주했는데 하루아침에 나가라 니 갑자기 버림받은 기분”이라며 “건물주는 세대당 2,500달러만 주고 거쳐를 알아서 마련 하라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 렸다.
건물주 측은 세입자들에게 안전 보강 작업이 완료되면 재입주를 할 수 있다고 전달했지만 구 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세입자들은 인근 호텔 이나 에어비앤비 등을 전전하며 이사 갈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차 1박 2일 일정으로 빅토리아를 방문한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가 5월 1일 빅토 리아 한 식당에서 빅토리아 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2p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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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밴쿠버-나나이모 간 고속 페리 출항 임박
페리 두 척 건조 완료…이달 나나이모 도착
BC, 여성 15명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에 몰카 발견돼
2개의 화장실 각각 전원 콘센트에 몰카 발견
밴쿠버 다운타운과 나나이모 사이를 운행 할 고속 페리 두 척의 건조가 완료돼 운항 초
읽기에 들어갔다.
밴쿠버 아일랜드 페리(Vancouver Island Ferry Company)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지역 사이를 운행할 페리 헐로(Hullo) 사진을
공개하며 운항과 관련한 내용을 업데이트했
다.
쌍동선 스타일의 두 페리는 밴쿠버 하버 비
행 센터(1055 Canada Place)와 나나이모 항
만청(100 Port Drive) 사이를 70분 만에 도착
할 수 있는 고속선으로 승객 3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BC 페리의 밴쿠버-나나이모
구간 운행 시간은 약 100분이 소요된다.
앨러스테어 캐딕 페리 사장은 “우리는 섬 과 밴쿠버를 오고 갈 승객을 맞이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숙련된 팀을 꾸려 출항 준비를 끝
냈다”면서 “두 지역 통근자들을 위해 새벽
첫 배를 포함해 하루 최대 7회를 왕복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척의 새로운 선박은 현재 베트남에서 최
종 운항 시험을 진행 중이며 5월에 밴쿠버 아 일랜드로 출발할 예정이다.
또 나나이모 항만청 터미널에 400개 주차 공간, EV 충전소 등의 편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 측은 운항 일정과 요금 등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또계' 만든 BC 직장 동료 24명… 7백만 달러 잭팟
1인당 약 29만 달러 수령
30대 여성 15명이 묵은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에서 몰래 숨겨진 카메라(이하 몰카)
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CBC 뉴스가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제
이미 글래드먼은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기념
하기 위해 지난 3월 중순 친구 14명과 BC 깁
슨스(Gibsons)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2박 3일 예약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
다. 1박을 하고 난 다음날 일행 중 한 명이 자
신이 본 몰카에 관한 내용의 온라인 동영상을
언급했고, 이후 모두가 자신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도 한 번 검사해 보기로 결정하고 몰래메
라를 찾기 시작했다. 잠시 후 숙소 내 2개의
화장실 각각에서 부서진 전원 콘센트 안에 숨
겨져 있는 카메라가 발견됐고 모두가 경악했
다. 카메라 렌즈는 샤워기 쪽을 향해 있었다. 글래드먼은 “전날 많은 친구들이 샤워를 했던 터라 즐거웠던 우리들의 분위기는 한순 간 공포 분위기로 바꼈다”면서 “우리 모두 는 그날 밤 불안해서 한방에 모여 잠을 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를 떠났다”고 회상했 다. 글래드먼은 며칠 후 지역 경찰에 신고했 고, 경찰은 몰래카메라를 수거해 수사에 착수 했다. 글래드먼은 “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 서 몰카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너무 소름 끼친 다. 숙소 주인 혹은 이전에 묵었던 사람들이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변호사는 “누군가를 몰래 녹화하는 행 위는 영상 유포와 별개로 녹화 자체가 불법” 이라고 설명했다.
하키 퍽에 눈 맞은 BC 여성 105만 달러 보상금 받아
"정신적 고통, 임금 손실, 미래 치료비"
BC 한 회사 직장 동료 24명이 공동으로 구
매한 로또가 1등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
다.
BC 복권공사(BCLC)의 2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그룹은 4월 10일 추첨한 데일리 그
랜드(Daily Grand)라는 복권에서 1등에 당첨
돼 7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이 그룹 24
명은 각각 291,666.67달러를 나눠가지게 됐
다.
이 복권 그룹의 대표인 이울리아나 페트로
비치는 24일 생중계 축하 무대에서 “우리
복권 그룹은 다양한 복권을 사고 즐기지만 이
런 큰 잭팟을 터뜨릴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
했다”면서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 했다.
그룹원들은 당첨금으로 새 차를 구입하고, 꿈에 그리던 휴가를 떠나고, 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이 그룹은 행운의 복권을 버너비 마린 웨이 (Marine Way)에 있는 세이브 온 푸드에서 구 입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추첨하는 데일리
그랜드는 5개의 숫자와 그랜드 넘버 1개 총
6개를 맞추면 최대 상금 700만 달러에 당첨 될 수 있다.
9년 전 하키 경기를 관람하던 여성이 관중
석으로 날아든 퍽에 오른쪽 눈을 맞아 부상을
입어 제기한 민사소송에 이겨 치료비와 위로
금으로 105만 달러를 받았다.
랭포드에 사는 셰리 린 매튜는 2014년 5월
3일 랭포드 이글 리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
린 롤러 하키 경기중 롤러 하키 퍽에 오른쪽
눈에 부상을 입어 뇌진탕, 눈 부상, 코 골절 등
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관중석에는 그물 보
호망이 쳐져 있었지만 그물이 찢어진 틈으로
퍽이 날아들었다. 그녀는 2년 후 경기장 운영
자인 Performance Plus Hockey Inc.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BC 지방 법원은 4월 3일~19일까지 의학 전문가, 경제학자, 매튜의 가족, 친구, 감독관 등을 증인으로 불러 재판을 진행했다. 판사는 19일 재판에서 “운영사는 매튜에게 정신적 고통, 임금 손실, 미래 치료비 등으로 105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매튜의 변호사 소니 시드는 한 언론 인터뷰 에서 “이 보상금은 그녀가 겪은 모든 고통과 손실을 회복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 만 9년간 겪은 고통에 비하면 적은 액수”라 고 밝혔다. 매튜는 법원 진술을 통해 부상 후
메스꺼움, 시력 저하, 집중력 저하, 두통, 우울 증, 불안감 등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무주택자, 은퇴자금 마련 위해 유주택자보다 50% 더 저축해야
은퇴 후 월세 비용 등 추가 저축 필요
온주 가족, 항공권 오타로 12,000달러짜리 휴가 날려
“비행기 표 예약 시 이름 철자 여러 번 확인해야”
월세 사는 무주택자는 은퇴 후 월세 부담으 로 인해 집을 소유한 사람보다 은퇴 자금 마
련을 위해 50% 더 저축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머서 캐나다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월세 사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한 세대)는 68세에 은퇴할 수 있을 만큼 충분
히 저축하기 위해 8배의 연봉을 저축해야 하
는 반면 집을 소유한 밀레니얼 세대는 연봉의
5.25배 만 저축하면 은퇴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유주택자들은 무주택
자보다 3년 빠른 65세에 은퇴할 수 있었다.
이 보고서는 초봉이 6만 달러인 25세 직장
인이 연봉의 10%를 저축하고 균형 잡힌 펀드 에 투자한다고 가정했다.
머서 캐나다 측은 보고서에서 “유주택자
들은 필요한 경우 주택 규모를 줄여 여유자금 을 마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무주택자의 경우 평생 월세를 내야 하기 때문 에 그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부족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올해 2월에 팔린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662,437달러였다.
하지만 요즘같이 물가가 비싼 시대에는 저 축은커녕 생활비 대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35세 미만 근로자의
35%는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못하고 있었다. 또한 이들 중 29%는 6개월 내에 부채 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으며, 83%는 인 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은퇴를 연기해야 할 것 이라고 답했다. 생명보험 회사 던다스 라이 프에 따르면 25세에서 35세 사이의 평균 수 입은 연간 약 44,000달러였다.
한국 아이돌 사망 소식 캐나다 언론도 주목
꿈에 부푼 가족여행이 항공권 이름에 탈자
로 인해 비행기를 타지 못해 물거품이 된 사
연이 전해져 항공권 예약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CTV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민 파올리는 아내와 어린 세 자녀, 그리고 장인 장모와 함께 올해 2월 쿠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예약했다.
2월 어느 날 비행기를 타기 위해 토론토 피
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웨스트젯 항공
사 직원들은 파올리 장인의 항공권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파올리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공항에 도
착해서야 장인의 이름이 Pasquale인데 항공
권을 예약할 때 S를 빠뜨리고 Paquale라고 예
약을 했던 사실을 발견했다. 우 리는 항공사에 장인 이름에 S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항 공사 측은 티켓에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이 없 다며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 는 “항공사 측에서는 장인 외 모든 사람은 탈수 있다고 말했 지만 우리는 7명 모두가 떠나는 여행을 원했기 때문에 결국 비 행기를 타지 않았다”면서 “비 행기 표 이름에 스펠링 하나가 빠지는 사소한 문제 때문에 비 행기를 탈 수 없다는 사실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올라는 웨스트젯이 처음에는 모든 가족 의 비행기 표값을 환불해 주고 휴가를 놓친 보상으로 4,000달러를 제공했지만 나중에 보 상비를 10,000달러로 올려줬다고 밝혔다. 파 올라는 이 보상비로 나중에 온 가족이 다시 미국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돼 다행이 지만 다음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때는 세 번 네 번 철자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항공사들은 예약 후 24시간 이내에 오 탈자를 무료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항 공사들마다 정책이 달라 낭패를 보지 않으려 면 티켓 예약 시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다.
한국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 (25세)이 19일(한국시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CBC와 글로벌 뉴스 등 캐나다 언
론들도 홈페이지 상단에 메인으로 소식을 전
하며 주목하고 있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19
일 문빈은 연락이 닿지 않자 문빈의 집을 찾
은 매니저에게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
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외
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
다고 밝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동료 아티스트들 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 졌으며 문빈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 했다.
이어 “문빈의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 동료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조용히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2016년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 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작년보다 집값은 내려갔는데
구매 필요 소득은 상승…왜?
5년 고정 금리 3.14%에서 5.54% 올라
어려서 고생한 사람 당뇨병 발병 높아
남성 141%, 여성 58% 더 높아
대부분의 주요 도시의 평균 집값은 지난 1 년 동안 하락했지만, 집을 구입하기 위해 필 요한 소득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모기지 비교 사이트 레이트허브 (Ratehub.c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현재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 주택을 구입하 려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더 많은 소득이 필요했다.
작년 3월 기준 밴쿠버에서 평균 가격의 집($1,263,500)을 사려면 연 수입이 최소 200,220달러가 필요했지만 올해 3월 기준 가 격($1,143,900)으로는 약 2만 달러가 상승한 221,580달러가 필요했다. 1년간 평균 집값은 119,600 하락했다.
또 빅토리아는 지난해 3월 기준 필요 소득 은 152,220달러에서 올해 168,750달러로 상 승했다. 빅토리아 지역 주택 평균 가격은 작
년 3월 936,200달러에서 올해 851,400달러
로 84,800달러 하락했다.
레이트허브는 추가 소득 산정을 위해 캐
나다 5대 은행이 제공한 평균 5년 고정 금리 를 이용했다. 작년 3월 기준 모기지 금리는 3.14%였지만 올해 3월은 5.54%로 높아졌다.
또 20% 다운페이와 25년 상환 기간, 연간 재 산세 4,000달러와 매월 난방비 150달러가 최 종 계산에 포함됐다.
제임스 레어드 레이트허브 공동 대표는 보 도자료에서 “우리가 조사한 10개 도시 중 9 개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 하고, 1년간 모기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해 오 히려 국민들의 구매력은 약화됐다”고 밝혔
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지 난 1년간 금리를 공격적으로 높여 모기지 금 리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은 2월
5.2%에서 3월 4.3%로 완화됐지만 중앙은행 도 3월부터 금리를 4.5%로 동결하고 있다.
레어드는 “신규 매물은 제한적이지만 집
을 사려는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주택 구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경찰 “단순 도난사건… 대중 위험 없어”
어린 시절 역경을 경험한 사람은 커서 당뇨
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 당뇨병 연구 학회지인 다이비
톨로지아(Diabetologia)에 발표된 연구에 따
르면 어린 시절에 많은 역경을 경험한 사람
들이 성인기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
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141%까지 더 높은 것
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980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덴마크에서 태어
난 1,277,429명의 데이터를 연구 분석했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에 초점을
맞췄는데, 특히 어린 시절 당뇨병 진단을 받
지 않은 16세에서 38세 사이의 대상자들에
대한 데이터만 살펴봤다.
유전적 요인과 생활 방식 모두에 기인하는
당뇨병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2형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100년 동안 상당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역경’을 경험한 기간을 0~15
년까지 범주를 경중에 따라 5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또한 부모의 빈곤 혹은 장기 실업 에 따른 물질적 가난, 형제자매 또는 부모가 겪은 사망 또는 심각한 질병, 부모의 학대 등 의 다양한 부정적인 경험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 중 54%가 어린 시절에 상대 적으로 낮은 수준의 역경을 겪었고, 20%는 10세 미만에 물질적 빈곤, 13%는 10대에 물 질적 빈곤, 9%는 어린 시절 가족의 죽음이나 가족의 심각한 질병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 대상 1,277,429명 중 2,560명의 여성 과 2,300명의 남성이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 는데, 이들 중 높은 수준의 역경을 경험한 사 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 험이 남성에서 141%, 여성에서 58% 더 높았 다. 연구팀은 “왜 남성의 당뇨병 발병률이 여성보다 높은지는 불분명하지만 확실한 것 은 어린 시절 아이들의 어려운 경험을 낮추면 성인기에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 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캐나다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2027년 완공, 연간 100만 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
항공기를 통해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
한 2천만 달러 상당의 금괴와 귀중품이 담긴 컨테이너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 지방 경찰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17일 피어슨 공항 물류 창고에 보관 중
인 2천만 달러 상당의 컨테이너 분실 사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Stephen Duivestayn는 회견에서 “17
일 저녁 항공기에 실려 들어와 하역을 마무
리한 컨테이너가 불법적인 수단을 이용한 누
군가에 의해 사라졌다”면서 “이 같은 도난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수사 중”이라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공
공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며 단순 강도 사건으 로 보고 있다”면서 “사라진 컨테이너가 국
내에 있는지 해외로 나갔는지는 속단하기 어
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토론토 공
항 당국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은 제3자에
게 임대된 화물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승객
이나 공항 직원들의 안전과는 관련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도난
당한 컨테이너는 에어 캐나다를 통해 들어왔
으며, 화물 창고 역시 에어 캐나가 임대한 것
으로 전해졌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온타리오
주에 축구장 210개 크기의 대규모 전기차 배
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연방 정부는 이 공장
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 130억 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21일 온타리오주 세인트 토
머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규모 배
터리 공장은 최대 3,000개의 직접 일자리와
최대 30,0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 수백만 개의 전
기차 배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프로
젝트는 5년 이내에 우리 정부가 투자 수준과
맞먹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측은 이 배터리 공장이 올해 공사 를 시작해 2027년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생 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만 대의 전기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
급할 수 있는 최대 90기가 와트시(GWh) 생
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25개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있으며 거의 모든 전기차 배터리가 이곳
생산된 제품으로 장착될
사체 발견 빅토리아 주차비 인상, 유료 운영 시간도 확대
5월부터 평균 50센트 인상…시간도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빅토리아 시가 재산세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용 주차비를 인상하고 유료
주차 적용 시간도 확대한다.
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공공 주 차장과 노상 주차 요금이 평균 50센트 인상
되고, 유료 적 용시간도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로 3시간 연 장 적용된다.
노상 주차장은 주 7일 유료로 운영되며, 일 요일에는 요금이 할인된다. 반면 공용주차장 은 종전대로 일요일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 같은 방안은 올해 빅토리아의 재산세 인 상을 낮추기 위해 2월에 처음 논의됐다가 최 종 확정됐다. 당초 시는 재산세 9% 인상을 추 진했다가 공용 주차비를 인상해 부족분을 매 우는 대신 재산세 인상을 6.15%로 확정했다.
한편 오크베이 시는 9%, 사니치 시는 7.1% 재산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랭포드 시는 재산세 12%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높은 인상을 놓고 일부 시민들은 시 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빅토리아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빅토리아 경찰은 지날달 26일 밤 10시경 신생아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급팀과 함께 블렌샤드 쇼핑 센터 주차장에
도착해 사체를 수습했다.
빅토리아 경찰은 27일 성명을 통해 “발견 된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이 며 이 지역 커뮤니티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정
된다”면서 “아이의 어머니는 긴급한 치료 와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며 제보를 요청 했다.
경찰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블렌샤드 쇼 핑 센터 여러 레스토랑 내부와 화장실, 외부 모든 쓰레기통을 수색했지만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기에 대한 정보나 산모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은 250-380-6211번으로 제 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빅토리아 쇼핑센터 주차장서 신생아
BC 노인 암호화폐 사기로 750만 달러 날려
문자 메시지로 접근...친분 쌓은 뒤 사기 투자 유도
BC 위스키, 2023 월드 위스키 어워즈
사니치 소재 맥칼로니 아일랜드 양조장 주조
한 BC 노인이 온라인을 통해 접근한 사기
꾼들에게 속아 750만 달러를 날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고하고 나섰다.
버나비 경찰은 27일 발표한 경고문에서 이
번 사건은 개인을 대상으로 사기 중 피해액이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 노인은 2022년 봄
누군가가 자신에게 ‘개인 사업 이력’을 묻 는 중국어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경찰은 이
피해 여성도 중국어를 할 줄 안다고 설명했 다. 이 여성은 중국계로 추정된다. 사기꾼들은 몇 달 동안 피해자와 문자, 전 화, 채팅 앱을 통해 자주 소통했고 신뢰를 쌓 았다. 이후 사기꾼들은 이 노인에게 수백만 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게 만들었다. 피
해 여성은 온라인 웹사이트와 앱 등 모든 것 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것이라 믿었지만 모 든 것이 사기꾼들이 만든 가짜 플랫폼이었다.
피해 여성은 투자한 돈을 인출하려고 시도 했지만 불가능했고 이후 사기꾼들은 사라졌 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후 또 다른 사기꾼이 그녀에게 접근해 피해 금액을 되찾 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명목으로 또 돈을 갈취해 사라졌다. 이 노인은 결국 모든 돈을 잃었고 2022년 12월에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필립 호 버나비 경찰은 “우리는 비슷한 사기의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 하기 위해 피해자의 사연을 공개한다”면서
“이 사건으로 체포되거나 기소된 사람은 없 지만, 수사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아일랜드 사니치(Saanich) 지역
한 양조장에서 만든 위스키가 최근 발표된 2023 월드 위스키 어워즈(World Whiskies Awards)에서 상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니치의 맥칼로니 아일랜드 양조장 (Macaloney's Island Distillery)에서 만든 위스
키 Kildara Signature Expression는 2023 월
드 위스키 어워즈에서 23개 부문 중 하나인 World's Best Pot Still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위스키 스타일 중 하나
인 포트 스틸(pot still) 위스키 중에서 가장 뛰
어난 제품을 선정한다.
포트 스틸 위스키는 보통 보리와 다른 곡물
들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아일랜드 스타일 위
스키로,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아로마)이 특 징이다. 또 다른 캐나다 산 위스키인 Gibson's Finest는 베스트 캐나다 블렌디드(WORLD'S BEST CANADIAN BLENDED) 상을 받았다. 이 위스키는 온타리오 William Grant & Sons Distillers Ltd에서 주조했다.
대회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약 200명의 심사위원이 40개 이상의 국가와 지 역에서 온 1,500개 이상의 다양한 위스키를 시음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월드 위스키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의 위스 키 중에서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하는 국제적 인 상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권위 있는 상 으로 평가 받고 있다.
캐나다 국민 60% "찰스 왕 국가 원수로 인정하기 싫어"
88%는 군주제 폐지 지지
월화수목 '일일일'…캐나다 근로자
대다수 주 4일제 관심
일과 삶 균형, 번아웃 예방 등 이유
캐나다 국민 절반 이상이 영국 찰스 왕에
대한 비호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서적
형식만 남았지만 캐나다는 영국의 국왕을 국
가 원수로 칭하는 입헌군주제를 택하고 있으
며 영연방 가입국이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24일 발표한 여론 조 사 결과에 따르면 과반수(60%)가 찰스 왕을
공식 국가 원수로 인정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과반수 국민들이 공식 행사에서
영국 왕에 대한 맹세(64%)나 영국 공식 국가 (God Save the King)를 제창(64%) 하는 것이
싫다고 답했다.
또 국민 62%는 캐나다 지폐에서 찰스 왕의
초상화를 보고싶지 않다고 말해 높은 비호감
도를 나타냈다. 찰스 왕을 좋아한다는 의견은
28%에 불과했다.
과거 여론조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긍정 평가가 늘 60% 이상을 보인 것과
는 대조적이다.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이후 캐나다 국민들 의 군주제에 대한 긍정 의견은 줄고 있다. 캐 나다 국민들의 군주제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에 불과했고, 28%는 과거보다 관심이 줄 었다고 답했고, 49%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88%는 군주제를 폐지할 때라 고 응답했다. 실제 작년 10월 블록 퀘벡당 대 표 이브 프랑수아 블랑셰는 군주제 폐지 법안 을 하원에 발의한 바 있다. 법안은 하원을 통 과하지 못했지만 당시 여론 52%는 이 법안을 지지했다. 현재 영국 군주를 국가 원수로 삼 는 국가는 캐나다, 호주, 자메이카,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있다. 이 중 카리브해 섬나라 바 베이도스는 2021년 11월 30일 공화제를 선 포해 더 이상 영국 국왕을 국가 원수로 인정 하지 않고 있다. 이후 벨리즈, 바하마, 자메이 카 등도 군주제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건부, 어린이 겨냥 정크푸드 광고 규제 나선다
사탕, 칩, 초콜릿 등 광고 제한…내년 중 개정안 발표
주 4일 근무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근로자 대다수
도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구직 플랫폼 Talent.com이 최근 발표한 여
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근로자 93%가
주 4일제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주 4일제
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번 아웃을 예방하려고, 일
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라는 순으로 답
했다. 이어서 추가 자유시간 확보, 개인 모임 참석,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을 하려고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 절반이 주 4일제가 도입되더라도
일주일에 36시간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대다수는 주 4일제가 시행돼도 하루
8시간만 일하고 3일 연휴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8%만이 주 4일제가 시행되더라도 주당 40시간 일하는 것에 동의했다. 또 응답자 약 80%는 주 4일제 시행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답했는데, 이렇게 답한 사람 중 48%는 임금 삭감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약 33%는 일별 근무시간이 길어질 거라 우려 했고, 29%는 추가 수당 없이 초과 근무를 할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모든 주 근로자들이 주 4일제 시행을 회사 에 가장 우선적으로 바라는 점으로 꼽았지만 BC 주 응답자들만이 보험 혜택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1,003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로저스, 위성 전화 서비스 위해 일론 머스크와 계약
기지국 없는 시골에도 전화 가능해져
캐나다 보건부가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
로 하는 정크푸드 광고 규제에 나선다.
캐나다 보건부는 25일 정책 업데이트 공지 를 통해 나트륨, 설탕,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 광고를 제한하기 위해 식품 및 약 물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
로 하는 사탕, 칩, 초콜릿, 탄산음료에 대한 텔
레비전과 디지털 광고가 포함된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개정안은 현재와
미래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 는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첫 단 계”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규정안 초안을
2024년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TV와 온라인을 통한 정크
푸드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2세에서 17세 사이 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에 거의 5개의 정크푸드 광고에 노출됐고, 이 중 다수가 햄 버거와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였다.
보건부는 “개정안은 어린이들 건강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 광고를 제한함으 로써 이들이 과체중, 비만, 만성 질환 등에 걸 릴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 다.
캐나다 최대 통신사 로저스(Rogers Communications Inc)가 위성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
페이스X(SpaceX)와 계약을 체결했다.
로저스는 26일 보도자료에서 “우리가 보
유하고 있는 무선 통신 전산망과 스페이스
X가 소유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 스타링크 (Starlink) 기술을 이용해 캐나다 전역에 위성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서비스 초기에는 스타링크를
이용한 위성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후에
는 위성 전화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까지 보
급해 궁극적으로는 외딴 지역이나 국립 공원 등 캐나다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위성 전화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서도 위성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링크 는 현재 지구 주위에 약 4000 개의 작은 위성 을 배치하여 전 세계 50여 국가에 위성 전화 와 광대역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한국에서도 올해 말에 이 서비스를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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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 (Newfoundland & Labrador) 주 연안에서 찍
힌 남성 성기와 비슷한 모양을 한 거대 빙하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56세의 전기 엔지니어인 켄 프리티는 지난
4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미터 높이의
남근 모양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27일 드론으로 하버 그레이스(arbour Grace)
연안을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와 파일을 확인
하고 남근 모양의 빙하가 찍힌 것을 알아차렸
다. 그는 2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에 사진을 공개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포샵이 아니냐는 반응을 남겼는데 이 사진은 100% 내가 찍은 게 맞다”면서 “이제 곧 날 이 풀리면 이 남근 모양의 빙하는 녹아 사라 지겠지만 그것은 사진 속에서 영원히 우뚝 솟 아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는 캐나다 가장 동 쪽에 위치한 인구 약 50만 명이 살고 있는 주 로 주도는 세인트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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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섬 10배 즐기기 21> Mt. Douglas & Mt. Tolmie
산 정상에 올라 360도 파노라마 전망 즐긴다
빅토리아 주변에는 Mt. Douglas, Mt. Tolmie, Mt. Finlayson, Mt. Work 등 네 개의 산 이 있다. 이들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에베레스트산을 최초로 정복한 에드문드 힐러리경 같은 등반가가 될 필요가 없다. 빅토리아 시내에서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고 힘든 코스에서 아주 쉬운 코스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트레일이 있기 때문.
Mt. Finlayson은 골드스트림주립공원에 자리잡은 656피트 높이의 산이고 웨스트 사니치에 위치한 드넓은 Mt. Work Regional Park은 산악 자전거타기에 가장 유명한 곳이다.
마운트 더글러스와 마운트 톨미는 두 곳 모두 사니치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빅토 리아 다운타운이나 교민들이 많이 사는 고든헤드에서 가까워 걸어서 또는 차로 쉽 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교민, 유학생들이 자주 찾는 산들이다.
Mt. Douglas - 213m 정상 경관 최고 마운트 더글러스는 원래 Songhees 원주민들이 ‘Hill of Cedars’, 즉 삼나무 언덕이라 부르던 곳이다.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교역소 주변 울타리를 만드는데 이 지역에서 많이 자라는 긴 삼나 무 재목을 사용했고, 이 지역에 ‘Cedar Hill’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마운트 더글러스라는 이름은 Hudson Bay사의 총 책임자이며 훗날 BC주 2대 총독이 된 제임스 더글러스경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더글러스경은 1858년 이 지역을 정부 공원부지로 지정하고 1889년 이래 영국 왕실의 재산으로 보호했다.
나중에 G. H Richards 선장이 일대 지명을 붙일 때 그 높이가 1천 피트 이상일 경우 ‘마운틴’, 이하일 경우는 ‘힐’이라 명명했다. 그러나 높이가 758피트에 불과한 마운트 더글라스의 경우 총독 이름을 딴 산 이름을 ‘언덕’으로 낮출 수가 없었던지, 아니면 그의 설명대로 ‘더글러스 힐’은 어쩐지 어울리지 않아서 였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그 이름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마운트더글러스공원은 빅토리아 북동쪽 8km 지점에 위치하며, Shelbourne Street 끝에 있는 진 입로에서 Churchill Drive를 따라 1.5km 쯤 더 올라가면 산위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좋지만 몇분 정도 약간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이 산의 정상에 도달한다. 고도 213m의 정 상은, 숨을 헐떡이며 그곳까지 올라간 보상을 충분히 해 줄만큼 360도의 파노라마 전망이 시원스
레 눈 앞에 펼쳐진다. 사니치반도의 그림 같은 전원 풍광과 빅토리아 도시 풍경은 물론 멀리 워싱 턴주의 눈 덮인 올림픽산맥, 캐스케이드산맥의 웅장한 장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Gulf Isalands와 San Juan Islands도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
늘 차편으로만 산에 올랐다면 이제 다양한 트레일을 통해 등산을 즐겨보자. 산책로 어디서나 전나무와 삼나무로 둘러싸인 야생 식물들을 만나게 된다. Cordorva Bay Road과 Ash Street 교차 로 부근의
Irvine트레일은정상으로이어지며,CordorvaBayRoad옛채석장부근에서시작되는Merriman 트레일은 시작 부분은 평이하나 정상 부근으로 가면 경사가 심해지므로 주의한다. Blenkinsop Road쪽 진입로는 주차 공간이 적은 것이 흠이다. 옛 광산을 지나는 Mercer-Munson 트레일, 광산 북쪽의 경관이 아름다운 Whittaker 트레일 등이 있다.
Mt Tolmie -드라이브, 하이킹 맘대로 선택
빅토리아대학과 바로 인접해 있는 마운트 톨미는 정상까지 도로가 연결돼, 등산을 즐기려는 하 이커들은 물론 그냥 드라이브를 하며 정상의 시원한 전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도 최고다. 마 운트 톨미는 Garry Oak이 주종을 이루어 마운트 더글러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저 수지를 비롯한 인공 구조물들과 바위 산으로 이루어진 자연 산책로 등 다양한 모습이 조화를 이 룬다.
고도 394피트의 정상은 마운트 더글러스와 마찬가지로 남쪽으로 빅토리아 시가지와 올림픽산 맥, 캐스케이드산맥, 동쪽으로 하얗게 눈덮인마운트 베이커의 숨막힐 듯한 파노라마 전망이 360 도로 펼쳐진다. 정상에는 피크닉 테이블도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엔 바비큐를 즐기기에 좋고, 주변 의 산책로를 걸으면 마치 어릴적 뒷동산에 오른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등산을 하고자 한다면 Cedar Hill Cross Road와 Mayfair Drive에서 다양한 트레일의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마운트 톨미라는 이름은 1934년 William Frazer Tolmie 박사로부터 유래됐다. 생물학자이자 외 과의사였던 그는 Hudson Bay사의 경영진중 한사람으로 근무했으며 훗날 정치가로 변신, 밴쿠버 섬과 BC주 의원으로 활동했다. 워싱턴주의 톨미주립공원과 마운트 레이니어 부근의 톨미피크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한인 2세 임병식 감독 단편 영화 '내 이름은 아놀드' 빅토리아 상영
5월 13일(토) 오후 3시 The Vic Theatre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기대해 달라"
작품성을 인정받아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
을 한 한인 2세 임병식(Arnold Lim) 감독의 단
편 영화 ‘내 이름은 아놀드’가 빅토리아 관
객을 만난다.
이 영화는 이민 2세로서 임병식 감독의 어
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제작한 자전적 영화
로 12살의 어린 한국계 캐네디언 남자아이
가 BC 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신의 정체성 에 대해서 갈등하며 인종차별로 인한 문제로 고통받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이 영화는 2021년 밴쿠버 아일랜드 일대
에서 촬영을 마치고 2022년부터 여러 영화
제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이 영화는 작품성
을 인정받아 29회 빅토리아 영화제(Victoria
Film Festival)에서 단편영화 관객상을 받았
고 밴쿠버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VAFF)에
서는 관객상, 단편 작품상, 단편 연기 우수상
을 수상했다.
임 감독은 2일 본지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그간 여러 장단편 영화를 찍었지만 한국 이
민자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
라며 “많은 빅토리아 한국 교민들이 이 영화
를 보고 서로 함께 이민 생활에 공감하는 시 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감을 밝 혔다.
아놀드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김주환 군은
이민 1.5세로 현재 랭포드에 거주하고 있다.
엄마 역할은 배우 제리나 손이 연기했다.
이 영화는 SHORT CIRCUIT PACIFIC RIM
FILM FESTIVAL에 초정돼 5월 13일 오후 3 시 The Vic Theatre (808 Douglas Street)에서 FRIENDS & FAMILY 순서에 상영된다.
티켓(한편 12달러, 하루 패스 48달러)은 현 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매진이 예상되는 만 큼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구입하는 게 좋다. https://cinevic.ca/short-circuit-filmfestival-2023/(아래 QR 로 예매 가능)
업무차 1박 2일 일정으로 빅토리아를 방문
한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가 5월 1일 빅토리
아 한 식당에서 빅토리아 한인회 임원들과 간 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부임 이후 빅토리아 한인회 임 원들과는 처음 만난 견총영사는 올 6월 출범
을 앞둔 재외동포청에 대해 설명하고 7월 6
캐나다,
일 밴쿠버에서 개최 예정인 한-캐 수교 60주 년 기념행사 준비 사항 등을 설명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한인회 임원들은 한글학교 운영 상황, 빅토 리아 퍼레이드 준비 등을 설명하며 영사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리콜 늑장 대처에 36만 달러 벌금
자동차 안전법 6건 위반.... 유죄 인정
현대자동차 캐나다(Hyundai Auto Canada Corp)가 자동차 안전법 위반으로 36만 달러 벌금을 부과 받았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에 따르
면 현대차는 2020년과 2021년에 안전 결함 문제로 30만 대에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 했다. 하지만 차주들에게 규정된 기간인 60
일 이내에 안전 결함에 대한 우편 통지를 발
송하지 않아 당국으로부터 6건의 혐의로 기 소됐다.
오마르 알가브라 교통부 장관은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대 자동차 캐나다가 자동차
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건의 혐의에 대 해 유죄를 인정했다. 우리는 이후로도 현대자 동차가 캐나다 교통부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 는지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 우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법을 준수하지 않 을 경우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집행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업무 지체로 법의 규정을 지 키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모든 고객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 문제로 인한 안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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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호 총영사 빅토리아 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
현대차
BC 금융당국, 무면허로 사업 강행한
여성에 최고액 벌금폭탄
약 18만 달러 벌금 철퇴
BC 페리, 이동 지원프로그램 승객에 예약 비 면제
18달러 수수료 면제…30만 명 혜택 예상
BC 금융 서비스국(BC Financial Services
Authority-BCFSA)이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
고 무면허로 임대 부동산 관리업을 강행한 캠
룹스 여성에게 서비스국 사상 최고액의 벌금 을 부과했다.
BCFSA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캠룹스에
거주하는 캐시 알레이나 바커에게 서비스국
사상 최대 벌금액인 125,000달러와 조사 경
비 54,926.26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녀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8
월까지 캠룹스에 있는 10개 임대 부동산에서
무면허 임대 부동산 관리업으로 돈벌이를 했
다고 밝혔다.
BCFSA는 보도자료에서 “바커가 무면허
사업을 중단하라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무거
운 벌금에 처했다”면서 “그녀의 은행 계좌
도 동결됐다”고 덧붙였다.
당국의 수사 책임자인 라힐 후마윤은 성명 에서 “이렇게 무거운 벌금 부과는 BCFSA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 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 는 것”이라며 “법을 무시한 사람은 벌금 뿐 만 아니라 기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면허 부동산 관리업자는 보증금 이나 임대료 보호와 관련하여 집주인과 세입 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이러한 불공정 행위는 동종업계 다른 사업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BCFSA는 법을 어긴 사람들에게 최대 25 만 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바커는 30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트위터 “돈 안 낼 거면 블루 체크 내놔”
BC 페리가 4월 19일부터 의료상의 목적으
로 페리를 이용하는 일부 승객에게 예약 수수
료까지 면제하고 있다.
BC 페리는 이미 BC 정부의 이동 지원프로
그램(TAP BC) 일환으로 일부 의료 목적의
이용 승객들에게 운임을 면제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예약 수수료 18달러까지 무료 로 전환한 것이다. BC 페리는 26일 보도자료
에서 “몸이 아파 힘든 주민들을 위해 예약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우리는 승객들의 재
정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면서 “작년
에 300,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TAP BC 혜택
으로 페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고 밝
혔다. 이어 “이들에 대한 예약 수수료 무료
화는 연간 250,000 ~350,000달러의 수익을
애독자 참여(시조)
포기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TAP BC 혜택 승객은 아래와 같다.
-거주 지역에 없는 스페셜 닥터를 만나러 타 지역으로 가는 환자
-암 진단이나 치료차 BC 암치료센터(BC
Cancer Agency) 방문 환자
-장기 이식 관련 치료 환자
-HIV/AIDS 치료차 세인트 폴 병원 방문 환 자 나 특별 진료차 BC 어린이 병원 방문 환자 등.
모든 환자들은 BC 주민이어야 하며 주정부 의료 보험(MSP)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TAP 양식을 작성하고 담당 의사나 의료 제 공자에게 사인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 은 TAP BC 홈페이지 참조
꽃
1 낮에는
수줍어서
고개를 떨구다가
해질녁
소복 차림 어디로 가시려나
가신님
보고 싶어서
질곡의 그 긴세월을 어찌하며 살았소
트위터가 무료 계정의 블루 체크(blue check)를 수거하기 시작했다.
‘인증 뱃지’ 로도 알려진 블루 체크는 트
위터에서 유명인, 공인된 기업, 정부기관 등
공식적이고 영향력 있는 계정을 식별하기 위
해 사용되는 마크로, 이 계정이 진짜이고, 트
위터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타인이 위조할 수
없음을 인증해 주는 도구로 사용됐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트위터 인증 요청 양식을 제출
해야 하며, 트위터는 확인을 거쳐 블루 체크
를 부여해 줬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테슬라 CEO 일론 머
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한 후 플 랫폼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블루 체크를 유료 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블루 체크를 유지 하려면 웹 사용자의 경우 한 달에 8달러, 아이 폰 또는 안드로이드 앱 사용자의 경우 한 달
에 11달러를 내야 한다.
미국 NBC 등 다수의 언론들은 20일 보도를
통해 유료로 전환하지 않은 프란치스코 교황
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작가 조앤 롤링 등 다수의 유명인들의 계정에서 블루 체크가 사 라졌다고 보도했다.
집에 있기 싫었나 2 초가집 지붕 위에 달 뜨면 님의 얼굴
생전에 못다한 말 서방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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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투데이 신문이 이제 나나이모에도 배포됩니다 "
BC, 주의산만 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40% 급증
20년 62명-> 21년 86명… 대부분 휴대폰 조작이 원인
BC 정부, 상업용 전기 차량 보급 위해 9천만 달러 투입
전기차 구입, 충전 시설 등 지원
BC 주에서 운전 중 문자를 보내거나 딴짓
을 하는 등 이른바 주의산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사이 40% 가까지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보험 비교 사이트 헬로세이프(HelloSafe)
가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BC주에서 주의산만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
고 사망자는 86명으로 전체 사망자 295명 중
29.1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발생한 주의산만 교통사고
사망자 62명보다 38.7% 급증한 것이다.
BC 주 주의산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평균보다 높다. 2021년 전국에서 발생한 교 통사고 사망자 1,768명 중 주의산만으로 인
한 사망자는 19.7%(348명)로 BC 보다 약 10% 낮았다. 헬로세이프는 주의산만 운전을 휴대폰으 로 문자나 이메일 확인, 내비게이션 조작, 동 영상 시청, 독서, 외모 정리, 음식 먹기 등 운전 에 집중을 방해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위
험에 빠뜨리는 행동으로 정의했다.
헬로세이프 측은 “모든 주의산만 운전의 원인을 수치화할수는 없지만 이런 유형의 사 고의 60%는 휴대폰 사용과 관련이 있었다”
고 분석했다.
BC 주에서 주의산만 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543달러의 벌금과 벌점 4점이 부과된다. 또
1년 내에 두 번 이상 위반하면 3개월에서 12 개월간 운전 금지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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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정부가 일반 승용 전기차보다 보급이
더딘 상업용 전기 차량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에비 총리는 27일 델타 시스팬 페리 터미널 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주 전기차 보
급은 2016년 5천 대에서 현재는 10만 대 이상
으로 증가하는 등 전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영업용 차량
들의 전기차 전환이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상업용 전기 트럭은 거의 상용화가 이
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개발 비용이 많 이 드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9천만 달 러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주정부는 전기 트럭과 밴 같은 상업용
전기 차량 보급을 돕기 위해 9천만 달러 중 4 천만 달러를 배정했다. 예를 들어 이 자금 중
일부는 시스팬 사가 상업용으로 사용할 전기 트럭 구입과 급속 전기 충전 시설을 만들고,
올가을 도입이 예정된 빅토리아 시청 소속 전기 소방차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또 다른 3천만 달러는 상업용 자동차 분야 에 새로운 청정에너지 기술을 설계하고 구축 하는 것을 돕기 위해 혁신 기업과 벤처 기업 등에 투자되며, 1,950만 달러는 도내 전역에 130개의 새로운 중·대형 전기 충전소를 건 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비 총리는 “우리 주는 기후 위기를 해결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더욱 빨라 지고 있는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생각하면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는 BC 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 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업 용 차량은 모든 운송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의 60%와 모든 배출가스의 4분의 1을 차지 하고 있다.
“넷플릭스, 캐나다 방송에 투자해” 온라인 스트리밍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들 수익 30% 재투자해야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공
룡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들에게 캐나다에서
올린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강제적으로 재투자
하게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법안(Bill
C-11)이 27일 상원을 통과하고 왕실의 제가
까지 받아 제정됐다.
지난 3월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이날 상
원에서 52대 16으로 최종 통과됐다.
일명 스트리밍 법이라 불리는 이 법안은 수
년간 캐나다 방송 업계와 예술 분야를 활성화
할 거라는 찬성 진영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
고 인터넷을 과도하게 규제할 수 있다는 반대
진영 사이 첨예한 대립을 불러일으켰다.
연방 자유당은 2020년 이 법안을 발의했지 만 2021년 8월 의회가 해산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2022년 2월 다시 이 법안을 상정하고 우여곡절 끝에 통과에 이르렀다. 이로써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들도 캐나다 다른 방송사들과 마찬가지로 캐나다 방송통 신위원회의 규제를 받게 된다. 또 스트리밍 플랫폼 회사들은 캐나다 미디어 콘텐츠 및 제작자들에게 캐나다에서 올린 수익의 최소 30%를 재투자해야 한다.
그동안 유튜브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유튜 버들의 수익이 하락할 것이라며 반대 캠페인 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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