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자 발행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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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호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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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살려면 시급 $20 넘게 벌어야" 어린 두 자녀 둔 맞벌이 부부 기준

올해 BC 주요 도시의 생활임금이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임금은 물가상 승률과 가계소득·지출을 고려한 실제 생활 이 가능한 최소 수준의 임금을 뜻한다.

BC 주의 생활임금을 매년 조사해 발표하 는 Living wage for families BC 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 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가 밴쿠버와 빅토리아 살려면 시간당 최 소 20.52달러와 20.46달러는 벌어야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생활임금이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족들이 겪었던 주택 비용의 엄청난 증가가 원인”이라고 지적 했다. 보고서는 정부 세금, 공제 및 보조금을 고 려한 후 기본 생활비(임대료, 양육비, 식비 및 교통비 포함)을 충당하기 위해 부부가 각각 벌어야 하는 시간당 금액을 산출했다. 여기 에는 부채 상환이나 미래 계획을 위한 저축 은 포함되지 않았다.

캐나다 첫 주택 구매자 30% '부모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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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 양식장, 세계 최초로 연어 육상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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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 “파손 보험 들어도 유리 제품 보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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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여성, 복권 당첨금 668억 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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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wage for families BC 측은 “현재 BC 최저 시급 15달러인데, 최저임금과 실제 로 노동자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금액 사이에 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면서 “주정부는 향 후 최저임금을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지 않 았지만 실질적으로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BC 주요 도시의 생활임금의 자세한 내용 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livingwageforfamilies.ca/ living_wage_rates .

다음 발행일은 11월 19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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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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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BC, 올해 독감 예방주사 모든 주민에 무료

5~11세 자녀 둔 부모 73% “내 아이 백신 맞히겠다”

당국 “예년보다 독감 면역력 낮아” 접종 당부

15% “안 맞히겠다”

BC 보건 당국이 다가오는 독감 시즌을 대 비해 생후 6개월 이상 전 주민에게 독감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 올해는 특히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중 요하다. 작년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봉쇄 조 치로 지난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평년보다 낮아 이에 대한 면역력 역시 평년보다 낮다” 면서 “코로나 4차 유행기 가운데 있는 이 시 기에 독감 백신 접종은 그 어느 때보다 여러 분 자신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최근 부담 이 크게 증가한 의료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도입은 가능한 한 빨리 많은 주민들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 종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그동안 BC 주에서 노약자, 임산부 등 특정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만 무료 접종 이 가능했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주 보건부 홈페이지(https://immunizebc.ca/ influenza)를 접속하거나 인근 약국에 문의하 면 된다.

캐나다보건부가5~11세에대한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연령대의 자녀를 둔 BC 부모 다수가 자녀들 의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이 연령대의 아이들 둔 BC 부모 51%가 “승인되면 바로 맞히겠다”고 답했 고, 22%는 “처음엔 좀 지켜보다가 나중에 맞히겠다”고 답했다. 반면 15%는 “백신 을 안 맞히겠다”고 답했고, 11%는 “모르 겠다”답했다. 다른 주 부모들의 자녀 백신 접종 희망률도

61%~75%사이로 높았지 만, 주 별로 접종을 안시키 겠다는 여론은 편차가 있 었다. 퀘벡 부모들 29%가 “백신을 안 맞히겠다” 고 답했고, 앨버타 29%, 사스캐추원과 매니토바 도 각각 26%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 또한 앵거스 연구소는 성인들의 3차 추가 접종에 관한 여론도 살폈다. 자신에게 3차 접종 차례 가 오면 접종을 하겠냐는 질문에 캐나다 국민 65%가 “가능한 한 바로 맞겠다”고 답했다.

20%는 “처음에 좀 지켜보다가 나중에 맞겠 다”고 답했고, 9%는 “안 맞겠다”, 8%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3차 백신을 맞 겠다고 답한 비율이 90%로 가장 높았고, 18~24세가 74%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5,011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 상으로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 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면 표본 오차는 +2.0% 포인트다.

오늘의 VICTORIA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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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겨울에 일하기 좋은 세계 도시 3위”

사니치 , BC 최초로 전기 자전거 보조금 지급…얼마나?

삶의 질, 음식 가격, 강설량 등에서 높은 점수

최대 1,600달러…차 폐차 시 주정부 보조금 750달러도

1위는 미국 캘리포 니아주 산호세, 2위는 포르투갈 리스본, 그 리고 빅토리아와 룩셈 부르크의 수도 룩셈부 르크가 공동 3위를 차 지했다. 빅토리아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이 순위에 이름을 올 렸다. 빅토리아는 삶 의 질, 식당 음식 가격, 그리고 연평균 강설량 등에서높은점수를받 캐나다 빅토리아 시가 겨울철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기 좋은(workcation) 도시 3위에 선정됐다. 이 순위는 아이슬란드의 대표 항공사인 아 이슬란드 에어(Iceland air)가 집계한 것으로 삶의 질, 식당 음식 가격, 인터넷 속도, 연간 일 조 시간, 연간 가장 따뜻하고 가장 추운 기온, 연간 비 오는 날, 평균 강설량, 도시 범죄율 등 을 평가했다. 아이슬란드 에어 측은 “세계적으로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고 있어 국경에 얽매이지 않 고 여행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순위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았다. 아래는 10위까지 순위이다.

1. 미국 산호세 2. 포르투갈 리스본 3.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3. 캐나다 빅토리아 5. 호주 브리즈번 6. 호주 캔버라 6. 미국 샌디에이고 8. 독일 뮌헨 9. 뉴질랜드 웰링턴 10.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사니치 시(Saanich)가 BC에서 처음으로 전 기 자전거(e-bike)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소득에 따라 350달러~1,600달러의 보조금 을 지급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이 시범사업은 온 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능동적이고 친환 경적인 이동 수단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사니치 주민 300명에게 선착순 으로 지급한다. 사니치 시는 2030년까지 온 실가스 배출량을 지금보다 1,000~2,000톤 감축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프레드 헤인즈 사니치 시장은 “전기 자전 거는 점점 더 대중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으

며 구매 가격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함으로 써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매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돕고 싶 다”면서 “이를 통해 체력도 향상시키고 환 경 보호에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도입 취 지를 설명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 자전거는 시중 25개 브랜드의 250개 이상의 모델로 2,000달러~20,000달 러 사이의 자전거가 해당된다. 보조금은 자 전거 구입 후 영수증과 함께 보조금 신청서 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거나, 시의 인증을 받 은 전기 자전거 판매처에서도 신청 후 받을 수 있다. 또한 새 전기 자전거 구입을 위해 차를 폐 차할 경우 BC SCRAP-IT 프로그램에 따라 750달러의 주 정부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니치 거주자에 한하며 가정 당 1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aanich.ca/ebike를 방문하 면 된다.

오늘의 BC/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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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캐나다, 재난 지원금 74억 달러 추가 지원

스위스 UBS “캐나다 대도시 주택 시장 거품 심각해” 경고

타격이 심한 분야에 ‘맞춤 지원’

“부정적 충격 발생하면 금융위기 원인이 될 수도”

연방 정부가 재난 지원금을 추가로 투입한 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 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최악의 팬데믹 위 기는 지나갔지만 100% 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면서 “10월 23일로 종료되는 몇몇 지원금을 대체하고 관광업계 등 타격이 심한 기업과 개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 해 내년 5월 7일까지 74억 달러를 추가로 지 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에 임대료와 급여를 지원하는 CERS

와 CEWS는 10월 23일로 지원이 만료됐다. 대신 오는 11월 20일 만료 예정인 캐나다 경 기 회복 고용 프로그램(CRHP)을 내년 5월 7 일까지 연장한다. CRHP는 신규 고용을 장 려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로 채용된 직원 급 여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또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호텔, 식 당, 여행사, 관광 사업자 등 관광 및 환대 산 업에 내년 5월까지 임금과 임대료를 최대 75%까지 지원하는 THRP(Tourism and Hospitality Recovery Program)을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으로 12개월 동안 월 평균 40%의 수익 손실이 발생했음을 입증해 야 한다. 또 개인을 지원하는 CRB는 예정대로 10 월 23일 만료됐다. 대신 사회 봉쇄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주당 300달러를 지급하는 CWLB(Canada Worker Lockdown Benefit)를 신설해 내년 5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 감염 등으로 일을 못하거나 가족 구성원을 돌봐야 하는 경우 지급되던 CRSB와 CRCB 역시 내년 5월까지 연장됐다. 이 두 혜택은 세금을 제외한 주당 450달러가 지급된다.

스위스의 최대 투자은행 UBS가 캐나다 대 도시의 주택 가격에 거품이 심각한 수준이라 고 경고했다.

UBS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 시장 거품이 전 세계 최악의 수 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은행은 유럽, 북미 및 아시아의24개주요세계도시의주택시장을 조사해 지역 소득 수준 및 기타 요인 대비 주 택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를 평가했다. 그런다음모든도시를아래다섯가지범주 중 하나로 분류했다. 침체된 시장(-1.5점 이하) 저평가된 시장(-0.5 ~ -1.5) 적절하게 평가된 시장(-0.5 ~ +0.5) 과대평가된 시장(+0.5 ~ +1.5) 거품이 심한 시장(1.5 이상) 토론토는 2.02점을 받아, 독일 프랑크푸르 트(2.16점)에 이어 세계에서 거품이 두 번째

로 많은 주택 시장으로 평가됐다. 이어 홍콩 (1.90점), 뮌헨(1.84점), 취리히(1.83점) 그리 고 밴쿠버가 1.66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 다. UBS는 보고서에서 “토론토의 집값이 지 난 10년 동안 사실상 두 배로 올랐다. 외국인 세금과 임대료 규제 등을 통한 정부의 개입으 로 인해 2018년과 2019년에는 집값 상승이 주춤했지만, 그 이후 상승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록적으로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 리와 팬데믹 이후 주택 구매 심리가 맞물려 캐나다 국민들이 과도하게 빚을 내 집을 사고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에서 자칫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금융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임대할 목적으로 투자용 부동산을 구 입하는 사람은 구입 비용을 모두 회수하려면 밴쿠버에서31년동안임대해야하며,토론토 에서는28년이걸린다.이는 마이애미와두바 이와 같은 도시의 두 배 수준”이라고 덧붙였 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15일 발표에 따르 면 9월 전국 평균 집값이 지난 1년 동안 14% 올랐다. 특히 토론토는 9월 평균 주택 매매가 는 1,136,280달러로 1년 만에 18% 상승했고, 밴쿠버는 평균은 1,186,100달러로 13% 이상 올랐다.

미국, 11월 8일부터 접종 완료자에 국경 개방

올해 보리 흉작으로 맥주 가격 상승 불가피

“교차 접종자도 입국 허용”

보리 한 가마 6달러에서 10달러로 ‘껑충’

캐나다와 미국 간 육로 국경이 11월 8일 다 시 열린다. 또한 이날부터 육로 및 해로를 통 한 입국을 포함해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외 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 육로로 미국 국경을 통과하는 비필수 입국 자들은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거나 국경 요원의 요청에 따라 예방 접종 상태를 증명해 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미 국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 한 모든 백신을 용량에 맞게 접종한 사람들과 교차 접종을 한 사람들도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CDC 당초 교차 접종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가 제한적이라며 교차 접종자들 의 입국을 유보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날 CDC 크리스틴 노드런드 대변 인은 “CDC는 교차 접종을 권장하지 않았지 만, 다른 국가에서 이를 점점 더 허용하고 있 어 외교적인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기로 방침 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WHO는 지금까지 모더나, 화이자, 아 스트라제네카, 코비실드를 승인했다. 미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승인하지 않았다.

올해 캐나다를 강타한 극심한 더위와 가뭄 으로 보리 수확량이 크게 줄어, 보리를 주원 료로 만드는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 인다.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보리 수확량을 작년 대비 27% 감소한 780만 톤으로 예측했다. 앨버타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있는 스팬서 힐튼(61세) 씨는 “보리는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넘지않고밤에는시원해야작황이좋 은데올해는열돔현상으로낮기온이35도를 넘는 날이 많아 작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올해 수확량이 평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예상된

다”며 “이는 맥주 를 만드는 양조업자 들에게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맥주 가 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국 약 55개의 캐 나다 양조 회사를 대 표하는 비어 캐나다 (Beer Canada) 루크 챔프먼 부대표는 “ 국내 맥주 제조사들은 매년 약 35만 톤의 보 리를 구매하며 대부분은 앨버타와 사스캐처 원에서 생산되는데, 올해 이 지역에 가뭄이 심해 작황이 부진하다”면서 “올 초 한 부셸 (약 36리터)에 6~7달러 내외였던 보리 도매 가격이 최근 10달러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알고 있듯이 공급이 줄어들 면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궁극 적으로 내년 캐나다 전역의 맥주 가격에 영향 을 미칠 것”이라며 “캔 맥주의 경우 알루미 늄 가격 상승과 연방 주세 상승과 맞물려 상 승 폭이 더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늘의 BC/CANADA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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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물가 상승률 4.4%…18년 만에 최대

캐나다 첫 주택 구매자 30% ‘부모찬스’

휘발유 33%, 육류 9.5% 각각 상승

도움받은 전체 금액 약 100억 달러

9월 캐나다 물가가 크게 오르며 1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9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을 기록했는데, 교통비, 주거비, 식 품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다. 교통비는 9% 이상 올랐다. 이는 1년 새 거 의 33%가 오른 휘발유 가격이 주된 이유였 다. 또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공급 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해 신차 가격도 1년 사 이 7.2% 상승했다. 주거비는 4.8%, 장바구니 물가는 3.9% 올

랐다. 거의 모든 종류의 식품 이 올랐는데, 특히 육류 가격 이 9.5%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 다. 이 같은 육류 가격 상승은 2015년 이후 가장 가팔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닭고기 가격은 10%, 쇠고기는 13%, 돼지고기는 9% 가격이 상승 했다. 장바구니 물가 중 유일하게 신선 야채만 3.2% 가격이 내 렸다. 토론토의 한 주부는 “매년 장바구니 물가 가 너무 올라 몇 년 전부터는 소고기 구입을 중단했다”면서 “보통 가격이 저렴한 세일 기간을 이용해 장을 보는데, 마트들이 요즘은 세일도 많이 안 해 이것도 여의치 않다”고 입꼬리를 내렸다. 한 경제 전문가는 “최근의 가파른 물가 상 승세가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서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캐나다 중앙 은행 은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년간 캐나다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사는데 부모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도움을 받 은 것으로 조사됐다.

CIBC 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한 사람의 30%가 부모에게 재정적 도움 을 받았다. 도움받은 금액은 평균 82,000달 러 였다. 또한 기존에 주택을 보유했다가 이 사를 하는 사람의 9% 역시 부모에게 재정적 도움을 받았는데, 이들이 받은 금액은 평균 128,000 달러였다.

보고서는“지난1년간부모들이자녀들에 게 지원한 금액은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부동산 시장 전체 다운 페이먼트의 10% 에 달하는 액수”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부 모 찬스의 비중은 더 높아졌다. 지난 2015년 집을 처음 사는 사람들의 20% 가까이가 가 족 부모들로부터 평균 52,000 달러의 도움을 받았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지원해 준 돈의 대부분은 부모의 저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 모 중 단 5.5%만이 빚을 내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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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BC, 한밤중에 운석이 지붕 뚫고 베개 옆에 ‘쿵’

BC 검시소 “올해 기록적인 폭염 사망자 595명”

멜론 크기의 운석이 자던 베개 옆에 떨어져

‘히트 돔’ 발생 첫날 6월 29일에만 231명 사망

한밤중 BC 한 주택에 운석이 지붕을 뚫고 베개로 떨어지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BC 골든에 사는 루스 해밀턴 씨는 지난 3 일 밤 11시경 개가 짖는 소리에 잠이 깼다. 그 런데 잠시 후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얼굴 전체에 파편들이 떨어졌다. 그녀는 “당시 너무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 어나 911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 던 차에 침대 위 베개를 뒤집어 보니 아래에 검은 운석이 있었다”면서 “대략 멜론 크기 의 그 운석이 내 머리 옆에 떨어졌다고 생각 하니 너무 아찔해 몸이 벌벌 떨렸다”고 당시 를 회상했다.

해밀턴 씨는 처 음에는 이 돌이 인 근 공사장 발파 현 장에 날아온 돌로 생각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의 조 사한 결과 그날 밤 에는 인근 공사장 에서 발파 작업이 없었고, 대신 인부 들이 인근에 운석 이 몇 차례 떨어지 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운석의 사진을 온타리오 웨스턴 대 학 천문학과 피터 브라운 교수에게 보냈고, 운석이 맞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브라운 교수는 “이 돌은 운석이 확실하다. 운석의 모양과 색 그리고 당시 지붕을 뚫고 떨어진 정황 등을 살펴봤을때 운석이라고 결 론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운석을 브라운 교수 팀에게 보내 정밀 감정을 받고, 다시 내가 보관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한편작년8월에도인도네시아가정집으로 운석이 떨어졌는데, 이 운석은 우주 희귀물질 이 포함된 운석으로 260억 루피아(20억 원) 상당의 가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여름 캐나다를 강타한 폭염의 영향으 로 숨진 사망자가 거의 600명에 달하는 것으 로 집계됐다. 원인이 불명확한 모든 사망자를 조사하는 BC 검시소가 1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 르면 6월 18일에서 8월 12일 사이에 595명 의 사망자가 더위와 관련해 숨졌다. 이 중 526 명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섭씨 40도 이상 의 온도를 기록한 ‘히트 돔’이 원인이었다. 특히 히트 돔이 발생한 첫날인 6월 29일에만 231명이 사망했다. 이날 시간 당 거의 10명이 숨진 셈이다. 사망자의약70%가70세이상으로절반이 상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발생했고, 사망 자의 약 25%는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나왔다. 도시별로는 밴쿠버, 써리, 버나비가 각각 99명, 67명, 63명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

생했다. 사망자 중 99%는 집이나 호텔 안에서, 나 머지는 야외, 비즈니스 센터나 커뮤니티 센터 와 같은 공공건물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여 성이 남성보다 약간 많았으며, 사망자 중 어 린이는 없었다. 검시소 측은 “각 사망자의 패턴과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미래의 유사한 비극을 예방할 수 있다. BC 주정부는 미래의 극심한 폭염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장관도 “이제 기록적 인 폭염은 더 이상 천년에 한 번 발생하는 이 벤트가 아니라 매년 찾아오는 기후 문제”라 며 “우리는 의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 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고 더욱 탄력적으로 대처해 야 한다”고 밝혔다.

BC, 내년 5월까지 모든 주민에 ‘부스터샷’ 제공 “부스터샷 효과 수년간 지속될 것”

BC 주 보건당국이 내년 5월까지 12세 이상 모든 주민에게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제공 한다. 우선 현재 면역 저하자, 장기 요양 시설 거 주자 등에 제공 중인 추가 접종은 올해 말까 지 계속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임상적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한 개인과 의료종사자 등으 로 확대된다. 이어 내년 5월까지 두 번째 백신을 접종한 지 6~8개월이 지난 일반 주민들에게 순차적

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3차 접종은 1,2차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상 관없이 모두 mRNA(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제공된다”면서 “우리는 이 백신이 매우 효 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 번째 접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수년간의 보호를 제 공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내년 1월부터 추가 접종 예약 을 위한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오늘의 BC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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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 양식장, 세계 최초로 연어 육상 양식 성공

트뤼도 BC 방문 “ 진실과 화해의 날 추모식 불참 사과”

“양식장 물 99.7% 재활용하는 친환경 방식”

트뤼도 “그날 휴가 간 것 후회한다”

나나이모 한 양식장이 9년간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연어 육상 양식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테이스트오브BC아쿠아팜스(TasteofBC Aquafarms)의 밴 애킨슨 대표는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세 계 최초로 육상 연어 양식을 수익화에 성공했 다”면서 “우리는 현지 인력과 현지 기술로 만 성공을 만들어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연 어 육상 양식사업은 작년 여름 첫 결실을 맺 어, 미국 플로리다 블루 스타 푸드(Blue Star

Foods)에 납품하기에 이르렀다. 테이스트 오 브 BC 아쿠아팜스는 이 거래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곧 생산량을 15배 늘릴 예정이다. 애킨슨 대표는 “ 우 리는 연간 연어 100톤 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 음 생산 단계에는 연간 1,500톤을 생산할 예정 이며, 2028년까지 BC 주에서 21,000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며 “우리 양식장은 정화 장치를 통 해 물을 99.7%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환경 친 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법”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현재는 스틸헤드 연어만 양식하고 있지만 향후 치누크와 코호 연어까지 양식해 볼 예정”이라며 “연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 다”고 덧붙였다. 애킨슨 대표는 양식 사업이 확장되면 나나 이모에서 약 1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 라고 전망했다.

Period: 2021. Apr. 23 ~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8일 BC 캠룹스를 방문해 지난 진실과 화해의 날(9월 30일) 추 모식 행사 불참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트뤼도는 캠룹스 지역 Tk'emlups te Secwepemc Nation 원주민 대표들이 주최한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 지역은 지난 6 월 옛 가톨릭 기숙학교 인근에서 200여 개의 표식 없는 원주민들의 무덤이 발견된 곳이다. 로잔 카시미르 원주민 대표는 트뤼도 총리 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트뤼도 총리 에게 2통의 초대장을 보냈고, 그가 9월 30일 우리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정성 있

는 화해의 메시지를 내주 길 기대했다. 하지만 그날 총리는 가족들과 BC 토피 노를 방문해 휴가를 보냈 다. 이 사실을 알고 우리는 충격, 분노, 슬픔, 불신감 에 휩싸였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카시미르 대표가 성명 을 발표하는 동안 트뤼도 총리는 손가락 사이에 펜 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 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트뤼도는 “몇 주 전(9월 30일)에 왔으면 좋았겠다는 깊은 후 회가 든다. 오늘 아침 우리는 원주민 주거 학 교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 나아갈 것인가에 대 해 중요하고 필요한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진실 규명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 겠다”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자 금 지원 등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카시미르 대표는 연방 정부에 원주민 기숙학교 학생 출석 기록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 기숙 학교 생존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 유 센터 건립 자금 지원, 표식 없는 무덤을 찾 기 위한 추가 조사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Period: 2021. Apr. 23 ~

캐 보건부 “동물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 아냐” 경고

프란치스코 교황, 원주민 만남 위해 캐나다 방문한다

발작, 혼수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내년 방문 예정...정확한 날짜는 미정

캐나다 보건부가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 을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 부 사람들이 동물용 구충제인 이버멕틴 (Ivermectin)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복용해 지 난여름부터 지금까지 독극물 통제 센터에 신 고 전화가 증가했다”면서 “이버멕틴은 코 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 다는 증거가 없으며 이러한 용도로 승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약을 이런 용도로 복용하고 있다 면 즉시 중단하고 공급업체에 반품하거나 절 차에 맞게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지난여름 미국에서는 일부 매체에서 몇 달 간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언급돼, 미국 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코로나 치료제로 복 용해 문제가 된 바 있다. 보건부는 “이를 잘못 복용하면 발작, 혼수 상태,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허 위, 오도 또는 기만적인 방식으로 이 약을 판 매하거나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경고 했다. 지난 9월 BC 약물 및 독극물 정보 센터 (Drug and Poison Information Center)에서도 이버멕틴 복용과 관련된 신고가 9건 발생했 다. 다만 신고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Period: 2021. Apr. 23 ~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주민 대표단을 만나 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다. 교황청공보실은지난27일성명을통해“ 캐나다 가톨릭 주교회의가 오랜 기간 동안 원 주민과의 화해의 노력을 하고 있고 이 과정의 일부로 교황을 캐나다로 초청했고, 프란치스 코 교황은 적절한 시기를 결정해 캐나다를 방 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방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교황청의 그 동안 전례를 봤을 때 교황의 캐나다 방문은 내년 초가 유력해 보인다.

이번 방문으로 그 동안 캐나다 원주민 사회와 많은 국민들 이 사람들이 요구해 온 교황의 공식 사과 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의 캐나다 방 문과 별개로 교황은 오는 12월 옛 원주민 기숙학교 생존자들 과 만날 예정이다. 최 근 캐나다 주교회의는 교황이 사절단을 바티 칸으로 초청했으며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의 방문 기간 동안 퍼스트 네이션, 메티스, 이 누이트 등 원주민 3개 단체와 따로 만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교황청의 이번 발표에 대해 마크 밀러 캐나 다 원주민 관계부 장관은 “교황 방문을 통해 가톨릭 교회가 원주민들에게 끼친 피해를 충 분히 인정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원주민 사회와의 진정한 화해와 치유가 시작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eriod: 2021. Apr.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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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 P e m b e r t o n H o l m e s O f f i c e L i s t i n 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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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 콘도 : $759,000 • 방 2, 화장실 3 • 2012년 준공 1184Sqft • 루프탑 패티오, 넓은 공간 • Mariner's Village 오션뷰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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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우드 콘도 : $803,000

랭포드 타운하우스 : $619,900

빅토리아 콘도 : $4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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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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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Nanaimo Single House with Suite $89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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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Nanaimo Townhouse $45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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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ve properties listed by Soojin Kim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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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송선생 교육칼럼 147

부모가 알아야할, 어린이 수학 교육

글/사진 제공: 송시혁 (송학원 원장) seahsong@gmail.com www.song-academy.com

1. 유아와 초등수학교육에서 교사의 임무

만 소개하면서 수와 간단한 기초 연산에 대한 학

휘하여 물리의 대이론 -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차 입체 도형에 대한 관찰 학습을 통해서 체계적

아동(유아와 초등학교 학생)에게 수학을 ‘

습을 통해서 ‘0’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교육시

아인쉬타인의 경우처럼, 수학계에서도 대기만성

으로 개발할 수 있다.

잘’ 가르치는 것은, 교사(=가르치는 자=학교

켜야 한다. 즉, 유아는 <구체적인 사물을 이용해

형(大器晩成形) 학생과 학자들이 많다.

또는 학원 선생님, 학부형 등)들에게 상당히 어려

서> 수학을 학습시켜야 하며, 더 나가서 스스로 <

운 일임에 틀림없다. 가장 쉬운 레벨의 수학을 가

주변 세계>에 대한 관찰, 의문, 탐색하는 자세와

르치는 일인데, 왜 그럴까?

세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일반적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수학

이 중요하다.

4. 어린이의 지능개발과 수학 학습 - IQ와 다

4) 신체적 운동적 지능은 신체의 기능과 운동 의 매카니즘을 (수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제로 자 신이운동에적용하여시도하므로써자신의신체

중지능 개발 아동 수학 학습의 목적은 수학적 지식과 활용

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의습득을넘어서궁극적으로는어린이의‘종합

5) 음악적 지능은 음악을 예능적 감각으로 느

은 0(零)과 자연수(自然數)와 그 덧셈과 뺄셈부

수학교육을 통해서, 유아 스스로 생각해서 문

적 지능개발’에 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끼고배우지만,박자와음계를(분)수와대응하여

터 시작해서, 좀 더 확대된 수(數) 즉 정수(음수와

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하고,

일반적으로IQ(IntelligenceQuotient)가높은경향

이론적으로 공부하며, 노래와 악기 연주로 마음

양수),분수,소수그의사칙연산을중심으로생각

또 유아 시기의 지능과 의사 소통 능력 향상면에

이 있다. IQ 테스트는 기억력, 이해력, 추리력, 계

과 신체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할 것이다. 또한, 수학은 기본적인 계산 기능 학습

서, 특히 간단한 수학적 추론으로 수학적 의사 소

산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며, 특히, 수학은 정확

6) 개인간 지능 (또는 사회 지능): 아동 수학

이외에도, 삼각형과 사각형, 원 등 대표적인 이차

통을 할 수 있는 능력 발달이 유아 수학교육에서

히 이러한 분야의 능력을 모두 필요로 하고, 따라

학습은 타인의 기분, 의도, 동기, 느낌을 분별하

원 도형과 삼차원 도형의 기본 성질에 대한 공부

매우 중요한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서, 학습을 통해서 이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개

고,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수리적으로 이해하거

도 아동 수학에 포함되어 있다. 대충 이 정도면 일

하지만, 유아 수학의 범위가 숫자와 간단한 덧

발되기 때문이다. 원래 IQ는 ‘선천적인’ 지력

나 설명할 수 있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 능

상에 활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수학 지식

셈과 뺄셈 등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유아가 발달

을 측정하고자 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 테스트

력을 키울 수 있다. 아동 수학은 타인을 이해하고

은 초등학교때 대충 배울 수 있다.

시켜야할 수학적 사고 능력을 좀 더 세부적으로

도구의 한계 - 예를 들어서, 비교적 짧은 제한 시

타인과 타협하고 협조하여 일할 수 있 는 능력 발

하지만, 수학은 일상을 사는데 익혀야할 필수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A) 사물의 크기, 모양,

간내에 답해야 하는 지필 테스트에 주로 의존하

달을 포함한다. 수학 학습 과정에서도 수학적 문

지식과 기능 뿐만 아니라, 타(他) 학문들을 더 심

색깔, 속성에 따라 ‘분류’하는 능력, B) 사물의

므로 개인의 수학적 추리력과 독해력이 IQ 테스

제해결을서로정보를교환하거나의사소통을통

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배우기도 한다. 더 나가

외견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성에 의한 동일성 즉,

트 결과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수학

해서 개인간 지능(또는 대인관계지능)에 적용될

서, 아동은 수학학습을 통해서 논리력과 추리력

양과 성질의 ‘보존’을 이해하는 능력 등, C) 사

과 독해력으로 개발된 후천적 학습 능력을 배제

수 있다.

을 보다 세련되고 명확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

물들이속하는‘상위유목’포함관계를이해하

하고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후천적으로 학

7) 개인내 지능은 아동 수학 학습을 통해서 특

반이 된다.

는 능력, D) 사고의 순서를 ‘재배치’ - 예를 들

습된 지력을 평가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

히 심리적인 면에서 볼때, 개인의 생각을 논리적

수학은, 인간이 이해하고 있는 고도(高度)의

어서 역(易)추론을 통해서 문제를 해석하고 이해

각한다.)

으로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세계관이다. 즉, 수와 공간의 엄정한 이해, 인간의

하는 능력, E) 수와 양에 의한 수리적 추론, 판단,

지능이 인지하고 창조할 수 있는 사고의 모든 산

연산 능력

물들에 대한 구조, 변화와 관계성을 체계화, 추상 화하고, 이들을 보편화, 통합화할 수 있는 강력하

3.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교육 - 흥미와 자신감 이 중요

하지만, IQ 테스트는, 지능을 특정한 단일 요인

집중력, 인내심, 지구력을 키울 수 있다.

- 기억력, 이해력, 추리력, 계산력에 주로 의존한

8) 자연 탐구 지능은 자연에 대한 흥미와 감동

다는 가설에 근거하는 문제가 있다. 교육심리학

과 이해를 우선 정서적이고 심리적인 면에서 우

자, 가드너 (Gardner, 하버드 대학 1983)는 IQ가

선 느끼고, 점차 아동 수학 학습을 통해서 자연을

고 유일한 도구이자 학문이다. 따라서, 수학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수학교육은 위

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중지능 (多重知能,

보다 과학적으로 심층 탐구할 수 있는 지능 개발

의 목적은 ‘1) 일상적 수학 지식 활용 2) 지능과

에서 언급한 유아교육에서 배우는 가감 계산에

Multiple Intelligence)’ 즉, (다중)지능은 궁극적

을 통해서 자신과 자연에 대한 관계를, 과학은 물

사고력 개발, 그리고 3) 인간이 사고(思考)할 수

서 숫자의 자릿수가 늘어나지만, 결국 유아교육

으로는 문제해결력과 창조력이라고 생각하였다.

론 철학적으로 점점 더 이해할 수 있다.

있는 모든 것의 추상적 체계에 대한 이해’로, 다

의 특성과 수준과 비슷하다. 유아교육에서 조금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언어적

른 학문처럼 범위가 한정된 분야의 지식이나 기

더 발전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교육에는, 같

지능, 논리 및 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 및

5. 아동 수학 교육에 대한 결언

술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

은 수의 덧셈 반복을 통해서 곱셈을 이해하고, ‘

운동적 0지능, 음악적 지능, 개인 간 지능, 개인 내

아동 수학의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는 아동이

다.

구구단 곱셈표’를 외우고, 간단한 곱셈과 그 역

지능, 자연탐구 지능’ 등 여덟가지 영역이 하나

수학에 흥미를 갖게하고, 자신의 이성(理性)에

연산(나눗셈),시계읽기등을연습하는정도를포

의 독립된 체제로 기능을 하며, 어느 특정영역의

대한 자신감을 갖고 본인에게 주어진 다른 분야

함한다.

따라서,유초등학생들에게수학을가르친다는

지능이 더 우수한 것이 아니라 각 영역이 서로 동

의 학습 과정을 포함한 생활 속의 문제를 해결할

어서, 수와 연산과 기하학의 기본 지식의 학습, 일

하지만, 수학의 원리와 개념의 초등학교 고학

등한 질이며, 이러한 지능들은 서로 독립적이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동 수학 교육은 기본적인

상에서 수학의 통합적 활용을 통한 종합적 지능

년(3-6학년)부터는 분수와 소수, 평면도형, 세

서 상호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각 지능의 특징

수학학습과더불어생활속에세만나는종합적인

개발 함양이 가장 중요한 일차적 목표이며, 더 나

자리수 이상의 곱셈과 나눗셈, 약수와 배수, 비례,

을 이해하고 상호 관련시켜 효율적으로 발휘해

문제를 수학적인 사고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가서 미래의 위대한 지성을 위해서 수학에 숨어

3차원 도형과 부피와 넓이 등 일상에서 쓸 수 있

야 한다.

수 있어야 한다.

있는기본적‘수학적’개념과원리의소개까지

는 거의 모든 수학의 기초를 배운다. 게다가, 초등

특히, 아동 수학 학습의 목적은, 수학이라는 어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고도 조심스럽게 시도

학교 고학년 5, 6학년부터는 좀 복잡한 수학적 논

느 한 분야의 습득에만 두지 않으며, 어린이의 지

해야 하는 엄청난 과제가 교사에게 놓여있다.

리와 추론으로 점차 난이도 있는 수학문제를 풀

능 - 특히 다중지능의 개발과 발전에 두어야 한

2. 유아 수학교육 - 구체적인 사물의 관찰

어 보는 것도 시도해야 한다. 수학에 재능이 있거

다는 것이다.

유아에게 실제 세계와 분리된 형이상학적이

나, 학교 수학 커리큘럼을 충분히 이해하는 우수

1)언어적

거나 추상적 개념을 무리하게 이해시키려고 하

한 학생은 수학적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Problems)를 통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 유아와 초

는 것은 유아기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수학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서서히 도전해 보는

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스토리 텔링을 통

것이다. 수학적 창의력 등을 조기에 발달시킨다

것도 좋다. (어린이에게 너무 큰 기대는 부작용!)

해서 간단한 수량이나 도형에 대한 이해와 문제

는 이유로 아동에게 무리하게 수학적 개념과 원

하지만, 어린 아동들에게 너무 어려운 문제 위

해결을 시도를 해야하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부

리에 중점을 두는 교육은 오히려 적절하지 않다.

주의 학습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수학에 흥미와

터는말문제를중요시하고언어논리력을본격적

따라서, 많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들이 추상적인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장래에 더 복잡하고 어려

으로 개발해야 한다.

개념을내포하고있는데도불구하고,유아에게는

운 중고등학교와 대학 수학을 잘 할 수 있을 확률

2) 논리 및 수학적 지능 개발은 수학 학습 본연

실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물 자체와 그 관계를

이 크다. 가우스처럼 어린시절부터 천재적인 재

의 부분이다. 다만, 아동 수학 학습은 너무 어려운

대상으로 수학을 교육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능을 보여준 수학자들도 많지만, 어린시절에는

수학문제에 중점을 두는 것 보다는 수학에 대한

서, 숫자 ‘0’ (zero)에 대한 ‘위대한’ 수학적

수학을 포함해서 공부에 재능을 거의 보여주지

자신감과 흥미를 주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

개념을 유아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시키기는 것

못했지만,물리적아이디어로수학의대발견-미

요하다.

은 무리가 있으며, ‘0’은 ‘없는 것’ 정도로

적분을 개발한 뉴튼이나, 수학적 재능을 십분 발

것에는 단순히 사칙연산 계산의 기능 교육을 넘

능력은

수학의

말문제(Word

3) 공간적 지능은 아동 수학의 1, 2차 도형과 3

오늘의 CANADA/BC

2021년 11월 5일

11

BC, 실내 행사 인원 제한 풀려

당국 “BC 리튼 산불, 철도 발화 증거 없어”결론

확진자 발생 많은 일부 지역 50% 제한 유지

철도 회사 상대 배상 소송 영향 갈 듯

지난달 25일부터 BC 주 대부분 지역에서 실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의 제한이 없어졌다. 단 백신 카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백신 카드가 있는 곳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 는 이것이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방역 완화 조치 배경

을 설명했다. 다만 확진자가 많은 프레 이저 이스트 보건, 북부 보 건, 인테리어 보건 지역은 여 전히 50% 인원 제한이 유지 된다. 이로써 실내 스포츠 행사, 실내 콘서트, 영화관, 결혼식 피로연 등 모든 실내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 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 광역 밴쿠버 무역 위원회 브리짓 앤더슨 회 장은 “이번 조치로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 을 받은 관광 부문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및 이벤트 산업에 분야에 일자리가 회복되고 소 비자신뢰도고취시킬것”이라며“이는BC 주 모든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증거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시 연 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1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30일 리튼(Lytton)지역에 발 생한 산불 원인을 조사한 결과 철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철 도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TSB는 보고서에서 “조사관들은 캐나디 안 퍼시픽 (CP) 과 캐나디안 내셔널 (CN) 철 도 양쪽에서 선로의 연삭 활동이 없었음을 확 인했으며, 그날 이 지역을 통과한 열차에서도 베어링과 브레이크 등 어디에서도 화재 발생

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새로운정보가나오지않는한더이 상 조사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TSB는 7월 조사관들을 이 지역에 파 견해 철도와 발화 연관성을 조사해 왔다. 이 산불의 피해자 중 1명이 산불이 철도에서 시 작됐다고 주장하며 철도 회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캐나다 보험국 은 리튼 산불 피해액이 7800만 달러(약 713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늘의 BC/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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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캐나다 포스트 “파손 보험 들어도 유리 제품 보상 안돼”

에어 캐나다, 휴대용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 출시

세라믹, 유리, 도자기, 거울 등 보상 제외

“보건 규정 부합…45분 이내 결과 나와”

캐나다 포스트를 통해 도자기나 거울 등 깨 지기 쉬운 물건을 보낼 경우 파손 보험을 들 어도 보상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 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BC 예술가 브렛 로빈슨 씨는 고객이 의뢰한 3,000달러짜리 유리 공예품을 제작해 캐나다 포스트를 통해 온타리오 고객에게 배 송을 했다. 며칠 후 고객에게서 제품이 파손 된 채로 배송이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로빈 슨 씨는 제품 발송 때 파손 보험을 들어 내심 다행이라 생각하고 캐나다 포스트에 연락했 지만, 파손되기 쉬운 품목은 보험 적용이 안

된다는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 로빈스 씨는 “제품 발송 때 캐 나다 포스트 직원이 깨지기 쉬운 물건이냐고 물었고, 그것이 깨지 기 쉬운 유리 예술품이라고 직원 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직원은 제 게 보험을 원하느냐고 물었고 저 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약 60달 러 파손 보험비를 추가로 지불했 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보 상이 안되다고 하니 매우 실망스 럽고 속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 포스트 측은 “세라믹, 유리, 도자기, 거울, 크리스탈, 부패 하기 쉬운 품목 또는 냉장 등 온도 조절 운송 이 필요한 품목은 배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는 다. 발송인이 물건을 가져오면 우리는 일일이 내용물과 포장 방식을 검사할 방법이 없다. 이번 경우 발송인이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 같으므로 선의의 표시로 보험 비용을 환불해 드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로빈슨 씨는 “그 고객에게 보낼 두 번째 조각을 만들기 위해 수백 달러가 추가로 들었 다”면서 “앞으로는 캐나다 포스트 대신 일 반 택배를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지난 1년간 ‘묻지마 폭행’ 1,500여건 발생

에어 캐나다가 탑승객을 위한 새로운 자가 코로나19 진단 키트 출시했다. 에어캐나다측은25일보도자료를통해“ 승객들은 캐나다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 하기전에자체적인코로나19진단키트를구 매해 해외에서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다”면 서 “이 스위치 헬스(Switch Health) 프로그 램에 사용되는 진단 키트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원격의료 시스템 감독하에 해외 테 스트 클리닉 방문 없이 스스로 테스트를 진행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진단 키트는 캐나다 연방 정부 입국 요건을 충족하며, 테스트 결과를 사진으 로 찍어 업로드하면 45분 이내에 검사 결과 를 이메일이나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키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 고, 현재는 캐나다 내에만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자가 테스트는 카메라가 부착된 전자기 기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aircanada.com/switchhealth 에 접속하면 된다.

페이스북, 메타(Meta)로 이름 변경

피해자 하루 4명꼴 페이스북이 이름을 ‘메타(Meta)로 변경 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 영자(CEO)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페이스북의 새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메타의 초점은 메타버스에 생명을 불어넣고 사람들이 연결되고 공동체를 찾으 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있다”면서 “우리 는 여러분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 을 때조차도 우리의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는

지난 1년간 밴쿠버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 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이른바 ‘묻지 마 폭행’이 1,5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 나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밴쿠버 경찰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9월1일부터2021년8월31일까지밴쿠버경 찰에 신고된 폭행 사건을 검토한 결과 ‘묻지 마 폭행’이 1,555건으로 피해자는 1,705명 에 달했다. 밴쿠버 경찰은 작년과 올해 발생한 폭력 사 건의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 만,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이 지역에 서 발생한 폭력 사건이 3,920~ 4,535건 사이

로 발생한 것으로 보아 묻지마 폭행은 어림잡 아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런 묻지마 폭행 용의자들의 28%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피해자 중 28%가 여성 이었다. 또 이런 폭행은 단순 주먹질부터 흉 기로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다양했는데, 용의자 중 47%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밴쿠버 경찰 측은 “이런 묻지마 폭행에 대 한 통계를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수치가 상승하고 있는지 하락하고 있는지 말 하기 어렵다. 다만 이런 유형의 범죄로 하루 평균 4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 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험을 그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 줄 것”이 라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 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 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이다. 미래에는 인터넷이 3차원 네트워 크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는 향 후 IT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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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COMMUNITY

2021년 11월 5일

한인회 소식

13

빅토리아 문학회

한인회에서 알려드립니다.

가을은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코비드 주의하며 사는것이 점차 생활화 되어가고 있 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들 하시기 바라며 세가지 공지 사항 보내 드립니다.

1.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50명을 포함해 500여명의 장병 및 군무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빅토리아의 에스콰이멀트를 방문을 합 니다. 2 년전처럼 교민들을 초대하지만 모든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축소되어 진행되며 지난번과 다르게 배를 방문할 수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해해 주 시기 바랍니다. 입항환영식에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Full name (in English)을 아래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부대 안으로 들어오실때는 본인인증을 위한 신분확인이 있을 것입니다. 신분증과 마스크와 백신 증명서도 준비해 오 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1년 11월 12일 13:30 장소: CFB Esquimalt 부두 (실외) 약 30분 예정 RSVP: 11월 7 일 9 pm 까지 vickoreans@gmail.com 또는 전화: 250 858-6775 ***주차장 에서 shuttle bus 를 타고 행사장까지 가셔야 함으로 주차장 도착 시간은 12:30 까지 오셔야 합니다.

2. Remembrance Day (11월 11일) 을 맞아 한인회에서는 화환을 준비해 서 Legislature building 옆에 마련된 현충탑에 헌화합니다. 올해는 공식적인 Ceremony 가 없어서 한인회가 꽃만 주문하고 Poppy Funds 에서 배치하도록 되 어 있습니다.

3. 한인회 총회를 12 월 첫째주나 셋째주에 개최 하려고 합니다. 예년에 하던 대로 교회 행사장을 두달전부터 알아보고 있는데 코로나 단속으로 교회들이 렌 트를 해주지 않아서 못구하고 있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혹 시라도 장소를 못찾게되면 재무재표는 신문, 이메일, 그리고 빅뭉에 알려드리 고 올해는 줌으로 회의를 개최할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4. 재외동포재단 코비드 기금 으로 이웃돕기(생필품) 계속 접수받고 있으니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혼자 오지 않았다 비와 바람과 노란 레인코트를 입은 고독한 시인과... 가을은 혼자 물들지 않는다 손바닥 만한 정원에도 따스함으로 내려앉아 구석 구석 불 지피고 있음을... 비 맞은 나무처럼 마음의 젖은 자리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흔들리고 있다 그 함께가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눈물이 되어 간절한 기도로 이어져 죽은 나뭇잎의 오색 찬란한 영혼의 색깔과 함께 떠날 것이다 가을은

2021 년도에 도네이션 해주신분들과 사업체 명단 업데이트 입니다. 김성일:"수가치료" $30, 알리샤리 $200, 유두선 $80, 유현자 $1,000, "조조 미 용실":최효진 $70, 이병국 $500, 김헌웅 $270, "빅토리아 뭉치자":이성일 $100, "Hudson 안경원":서상원 $100, 정형민 $70, 박재숙 $180, "나루 레스토랑":정환 석 $100, "Lydia Sewing(옷수선)":박신영 $60, 무명 $500, 박정란 "Best Western Hotel" $1,000, 무명 $100 "그로서리 Gift Card", 차자명 $1,000 "Weir's Beach RV Park", 심우현 (부동산) $70, 김주자 (죠이침방 Gift Certificate) $100 *3, 박 준 호 $100 (Hello Victoria 유학원), 송시혁 $300 (송학원), 이 동석 $200 (Winks Mart), 심환규 $200 (Chicken 649), 신치우 $200, 황 대니엘 $100 (BMO 모기지 브로커), 한국참전 용사회 $1,000, 원경순 $300, 변영호(Primerica) $100, 무명 씨 $470 & 과자 10 봉지, 호돌이 쌀 4포, 임선화 $20, 김영선 $20, 조의영 $20, 황 우식 $10. "Thunderbird" Kitchen gift set(2), 박효진 Cake(2), 이근훈 $500. 한인회 (Victoria Korean Community Association) 연회비 (Annual Membership Fee) 납부 방법( 가족 $30 & 싱글 $20 입니다. 문의: 탁미애 재무 (604) 6151200 그럼, 교민 여러분 11 월 12 일에 많이들 오셔서 사관생도들에게 힘을 실어 주 시고 한인들의 고국사랑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늘 한인회를 응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빅토리아 한인회장 유현자 배상

서희진(시인. 빅토리아문학회 회원)

14

2021년 11월 5일

t Emergency 전화번호 안내

911 411

o

빅토리아한인회

비즈니스 & 커머셜, 주택 대출, 모기지/투자, 재무 상담

T: 250-884-9887

vickoreans@gmail.com

김진오 공인 재무설계사(BMO)

T: 250-480-9361

투자, 재무상담 / 노후, 퇴직 상담

빅토리아한인여성회 vkcwa@hotmail.com

T: 250-858-6775 빅토리아문학회 250-896-7749 빅토리아풍물패 250-480-9361 빅토리아한글학교 250-866-0123 베어마운튼한인골프동호회 778-922-3240 축구동호회 Bombers 778-584-4899 주밴쿠버총영사관 1-604-681-9581 주캐나다대사관 1-613-632-1715 주밴쿠버무역관 1-604-683-1820 Passport Canada 1-800-567-6868 Canada Pension 1-800-277-9914 Victoria 시청 259-385-5711 Saanich 시청 250-475-5401 빅토리아중앙도서관 250-382-7241 BC Ferries 1-888-BC-FERRY TELUS 1-888-811 -2323 Shaw Cable 250-475-5655 BC Hydro 1-800-224-9376 Fortis Gas 1-800-667-6064 Victoria Immigrant and Refugee Centr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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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BC/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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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여성, 복권 당첨금 668억 원 주인공… BC 역사상 최고액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요” BC 샴쌍둥이 화제

“당첨금 가족과 나누고 일부 기부할 것”

뇌가 연결돼 감각과 운동 신경 등 공유

BC 주 역사상 가장 큰 복권 당첨금인 7000 만 달러(약 668억 원)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BC 복권공사(BC Lottery Corporation)는 21일 당첨금의 주인공 크리스틴 로존 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그녀는 자신 이 거주하는 버나비 샤퍼스 드럭 마트에서 땅 콩 한 팩과 함께 복권을 구입했다. 복권 1등 추첨은 지난 9월 28일 진행됐지만 그녀는 거 의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존 씨는 “별생각 없이 복권을 구입했다. 누구나 그러는 것처럼 나 역시 가끔 복권 1등 에 당첨되는 꿈을 꾸지만 실제로 나에게 일어 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당첨

사실을 알고 아빠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둘 다 너무 놀라고 흥분했다”며 당시를 회상 했다. 당첨금 사용과 관련해서 그녀는 “가족들 과 당첨금을 나누고, 나머지는 어떻게 사용 할지 차차 생각해보겠다”며 “아직 당첨 사 실이 현실감이 있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무튼 좋은 일을 하는데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소 감을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BC 주 복권 당첨 최고액은 2019년 7월에 나온 6000만 달러였다

CBC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BC 주에 살고 있는 샴쌍둥이 소녀들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 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BC 버논(Vernon)에 살고 있는 타티아나와 크리스타(15세)는2006년10월25일밴쿠버 에서태어났다.하지만두소녀의모습은다른 쌍둥이와는 조금 달랐다. 두개골이 서로 붙어 있는 크라니오파거스 쌍둥이(Craniopagus twins)였던 것. 전문가들은 이렇게 머리가 붙 은 채로 태어날 확률은 250만 분의 1로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하고 있다. 크라니오파거스 쌍둥이 생존율은 20% 미 만으로 대다수는 태어난 지 24시간 안에 사

망한다. 하지만 이 쌍둥이들은 여 느 10대 소녀들처럼 학교에 다니 고, 좋아하는 애완동물을 키우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다만 이 소녀들은 당뇨병과 간질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병원 진료를 받 고 있다. 이 쌍둥이들의 뇌는 시상이 서로 연결돼 있어 감각과 운동 신경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 녀들의 엄마가 타티아나의 코나 무 릎을 만지면 크리스타는 눈을 감고 있어도 이를 느낄 수 있다. 타티아나와 크리스타는 “우리는 말하지 않고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라고 말했 다. 그녀의 어머니 펠리샤 호건 씨는 “아이들 은 컨디션이 하루에도 여러 번 오르락내리락 달라져 힘들어하지만, 여느 소녀들처럼 웃음 이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남들과 다르지 틀린 게 아니 란 것을 알려주기 위해 다큐멘터리 촬영에 참 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4년 전 처음 공개된 소녀들의 이야기 는 CBC 홈페이지 (https://www.cbc.ca/ cbcdocspov/episodes/inseparable) 에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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