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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확률 0% 이겨낸 캐나다
쌍둥이 '기네스북 등재'
보통의 아기들은 임신 40주 만에 태어나지
만 이보다 무려 4개월이나 일찍 태어난 캐나
다 쌍둥이들이 생존 확률 0%를 이겨내고 세
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쌍둥이 아디아
라엘린과 아드리알 루카 나다라자에게 세계
조산 신기록을 세운 쌍둥이로 인정했다. 이날
은 이 쌍둥이들의 첫 번째 생일이었다.
이들 쌍둥이는 2022년 3월 4일 온타리오에
서 임신 22주 만에 태어났는데 이는 종전 쌍
둥이 조산 기록 125일보다 하루 빠른 126일
일찍 태어난 기록이다.
출생 당시 먼저 태어난 여아 아디아의 몸무
게는 고작 330그램, 남아 아드리알은 420그
램으로 역대 가장 가벼운 쌍둥이였다.
그들의 어머니 샤키나 라젠드람은 기네스
북 인터뷰에서 “조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입
원했는 당시 그 병원 산부인과 의사는 아기들
이 태어나도 생존 확률은 0%라며 생명 유지
장치를 해도 소용없을 거라고 말했다”고 밝 혔다. 다음날 산모는 토론토의 마운트 시나
이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그 다음 날 자정 즈음 양수가 터져 정확히 22주 만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출생 후 병원에서 뇌출혈, 패혈 증 등 많은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161일 만에 퇴원했고, 남동생 아드리알은 이후 감염 과 호흡기 질환으로 두 차례 병원에 다시 입 원했지만, 두 쌍둥이 모두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 쌍둥이 어머니 라젠드람은 “여아 아 디아는 늘 행복하고 사교적인 아기이며 하루 종일 미소를 짓고, 남아 아드리알은 호기심이 많고 관찰력이 뛰어나다”고 미소를 지어 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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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급여 오르자 가정의 대폭 증가
“5주 만에 160명 추가”
앱으로 타인 테슬라 운전 가능하다고?
BC 남성 앱으로 타인 테슬라 문 열고 운전해
차를 10분쯤 몰았을 때 그 는 누군가에 문자 한 통을 받 았다. “라제쉬 지금 테슬라를 운전하고 있나요? 그 차는 당신 의 것이 아닌 나의 테슬라입니 다”라는 내용이었다. 랜데프 는 주차를 하고 나서야 바퀴가 자신의 차와 다르다는 것을 알 아차렸다. 그러고 나서 그는 자 신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람에 게 전화를 했고 자신이 다른 사 람의 테슬라를 가져갔다는 것 을 깨달았다.
지난 2월부터 새로운 의료 수가제가 도입 돼 가정의(family doctor)들의 급여가 오르자 신규로 등록한 가정의가 대폭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당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LFP 라 불리는 새로운 수가 모델 도입 후 5주 만에 160명의 신규 가정의가 등록했다. 이들 중 약 절반이 다른 의학 분야에서 가정의로 전환했
다. 보건 당국은 2월 1일부터는 그동안 진료
한 환자 수로만 급여를 책정한 행위별 수가제 (fee-for-service)를 대신해 진료의 복잡성, 환자별 진료 시간, 클리닉을 통해 지원하는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수가를 책정하는 LFP라
불리는 새로운 수가 지불 모델을 도입했다.
최근까지 기존 행위별 수가제에서 LFP로 전
환한 가정의는 전체의 46%(2,041명)로 집계
됐다. 보건 당국은 새로운 수가제가 도입되면 가정의들의 평균 진료 수입이 기존 연간 평균
약 25만 달러에서 약 38만 5천 달러로 높아 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보건부는 가정의 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가정의를 시작 하는 의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
그램(New to Practice Incentives Program) 도
입 후 120명이 가정의 계약서에 서명을 마쳤 다고 밝혔다. 이들 120명 중 38명은 캐나다 내 의학과 졸업생이고 82명은 국외 의학과 졸 업생이었다. 조쉬 그레게인 BC 의사협회 회
장은 “ 신규 가정의 증가 소식은 매우 고무
적인 소식으로 LFP 급여 지불 모델은 우리 주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원, 백 태클로 동료 부상 입힌 남성에 10만 달러 손배 명령
BC 한 남성이 본의 아니게 스마트폰 앱으 로 다른 사람의 테슬라 차 문을 열고 운전까
지 한 사실이 알려져 또 다른 테슬라 결함이 의심되고 있다.
글로벌 뉴스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민 컨 설턴트인 라제쉬 란데프는 최근 길가에 세워
둔 자신의 테슬라 차량의 문을 스마트폰 앱으
로 잠금 해제를 하고 운전을 시작했다. 당시
그곳에는 같은 색상의 같은 모델의 테슬라 차 량이 한 대 더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앞 유리창에 금이 간 사실을 깨닫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금이 간
이유를 물었지만 아내는 모른다고 답했다. 또 한 평소 차에 두었던 충전기도 없어 의아하게 생각했다.
랜데프는 “우리 둘은 차를 바꾸기 위해 만 났고 어이가 없어 서로 웃었다. 상대방은 내 차안에 있는 서류에 적힌 내 번호를 보고 연 락을 했다. 어떻게 내 스마트폰 앱으로 다른 사람의 테슬라 문이 열리고 심지어 운전까지 할 수 있는지 우리 가족은 충격에 빠졌다” 고 인터뷰했다. 테슬라 앱은 스마트폰과 차량 이 연결되어 있으면 소유자의 테슬라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앱을 통해 소유자 는 차량 잠금 및 잠금 해제, 실내 온도 조절, 시 스템 관리,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찾을 수도 있다.
랜데프는 비디오 증거를 가지고 테슬라에 연락했지만, 몇 개의 이메일이 되돌아왔을 뿐 테슬라 측은 지금까지 그에게 연락하지 않았 다고 설명했다.
BC 페리 첫 공식 앱 출시
익스프레스 예약, 바코드 스캔 등 기능 제공 판사 “공 뺏을 의도보다 부상 입힐 의도”
얼굴이 먼저 땅에 떨
어졌고 온몸이 땅에
내동댕이 쳐졌다. 이
결과 밀러는 오른쪽
쇄골이 골절되는 등
의 심각한 부상을 입
었다.
위디 베이커 판사
는 판결문에서 “콕
스는 자신의 백 태클
이 상대방에게 심각
한 부상을 입힐 가능
성이 있다는 것을 알
면서도 이를 시도해 밀러에게 큰 부상을 입혔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백
태클을 시도해 심각한 부상을 입힌 BC 남성 이 법원으로부터 거액의 손해 배상 판결을 받 았다.
BC 대법원은 10일 가해자 카를 콕스에게
피해자 조던 데이비드 밀러에게 치료비를 포
함한 103,764.11달러의 손해 배상금을 지불
하라고 판결했다.
사건은 5년 전 5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
다. 당시 노스 밴쿠버 한 축구장에서 열린 축
구 경기에서 가해자 콕스는 피해자 밀러에게
백 태클을 시도했다. 백 태클을 당한 밀러는
다. 또 당시 경기에 참가한 동료들의 진술에
의하면 태클은 공과 상관없이 다분히 의도가
있는 공격으로 보여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
고 판시했다.
피해자 밀러는 진술서에서 “축구 경험이 많고 이전에도 태클을 당한 적이 많지만 콕스
의 백 태클은 공을 뺏기보다 해를 끼치려는
것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 같이 있었던 많은 동료들도 진
술서에서 콕스의 백 태클은 공을 뺏으려는 행 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입을 모았다.
BC 페리가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공식 출시했다.
BC 페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앱 공식
출시를 알리며 “우리의 공식 앱은 고객의 편
의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였으며 더 쉽게 예약 하고, 쉽게 여행을 관리하고, 터미널에서 원 활하게 체크인하고, 홈페이지보다 더 적은 클
릭으로 여행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
다. 공식 앱을 사용하면 즐겨 찾는 경로의 일
정과 현재 운행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 고, 새로운 익스프레스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결제로 창으
로 넘어갈 수 있다. 또 앱에서 구매한 티켓은 앱 화면에 바코 드로 표시되며, 도착 시 티켓 부스에서 스캔 후 바로 통과할 수 있다. 또 알람을 활성화하 면 예정된 일정 및 항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BC 페리 자넷 카슨 마케팅 및 고객 경 험 담당 부사장인은 “이 앱은 모바일 장치를 통해 고객의 여행 계획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C 페리에 따르면 지난해 BC 페리 웹사이 트에서 거의 300만 건의 예약이 이뤄졌다. 공식 앱은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Store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팀 호튼스, 실수로 일부 고객들에 "1만 달러 당첨 축하"
기술적 오류로 당첨 철회… 대신 50달러 기프트 카드로 ‘퉁’
캐나다 은행 기준 금리 4.5%로 동결
지난해 3월 이후 8차례 인상 후 첫 동결
을 듣고 우리 부부는 가슴 이 철렁 내려앉았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 고 밝혔다.
팀 호튼스는 지난 6일 경 품행사에 참여한 일부 고 객들에게 1만 달러 당첨 메 시지를 보냈다가 얼마 뒤 ‘기술적인 오류’를 이유 로 이를 철회했다.
팀 호튼스 측은 인터뷰 에서 “1만 달러 당첨은 하 루 한 명에게만 해당된다.
팀 호튼스가 매년 3월 한 달간 시행하는 롤 업( Roll Up To Win Contest) 경품행사가 올해
도 진행 중인 가운데, 기술적 오류로 일부 고
객들에게 1만 달러 선불카드 당첨 메시지가
발송된 후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이 발생해 피
해를 받은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고소를 검토 중이다.
CTV 뉴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
프닝의 피해자 중 한 명인 온주 틸슨버그 주
민 제레미 맥두걸(37세)은 인터뷰를 통해 “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와 함께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우리 부부는 당첨금을 어
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
는데, 당첨이 기술적 오류로 취소됐다는 말
기술적 오류로 일부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 서 “이번 해프닝을 겪은 모든 고객들에게는 사과의 차원으로 5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해프닝의 피해 고객들이 몇 명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 변호사는 “고객들은 팀 호튼스를 상대 로 소송을 제기할 권리가 있지만, 실제 재판 에서 이길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롤업 콘테 스트 약관에는 경품 당첨이 여러 오류나 파손 등의 이유로 철회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면서 “만약 소송이 진행되면 팀 호튼스는 1 만 달러 당첨 통보가 기술적 오류라는 사실을 증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Bank of Canada)이 금리를 1년 만에 처음으로 동결했 다.
캐나다 은행은 8일 정례 금리 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종전과 같은 4.5%로 유지 한다고 밝혔다. 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8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린 바 있 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금리 동결은 인플레이
션이 예상대로 잡히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은
행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반적으로 최신 데이터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세가
올해 중반에 약 3%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리 의 예상과 일치하고 있다”고 동결 이유를 설
[해외] 실종된 남성 유해 상어 뱃속에서 발견돼 캐나다
발견된 유해에 실종 남성 문신이
지난 2월 초 실종된 아르헨티나 남성의 신
체 일부가 최근 현지 어부들이 포획한 상어의
뱃속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32세의 디에고 바리아
는 지난달 18일 아르헨티나 남부 추부트 지
방에서 사륜 오토바이(ATV)를 몰고 해안가
를 달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실
종됐다. 실종 이틀 후 그간 탔던 사륜 오토바
이는 인근 해안가에서 발견됐지만 그는 흔적
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현지 경찰은 대대적
인 수색을 벌였지만 큰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흔적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
어의 뱃속에서 발견됐다. 현지 어부 두 명이
인근에서 포획한 상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상어 뱃속에서 인간 유해를 발견해 해안 경
비대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발견된 유해
가 실종된 바리아의 것일 가능성을 두고 그 의 가족들에게 연락했고, 현지에 도착한 가족 은 유해 중 하나에서 발견된 문신을 보고 바 리아라고 확인했다. 현지 경찰은 바리아가
해변에서 ATV를 타다 사고를 당했고, 이후 주말 동안 발생한 강한 해일 파도에 의해 바 다로 휩쓸려 들어갔다는 가설을 세우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유해가 바리아가 맞는지 확 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자신을 바리아의 파트너라고 밝
힌 버지니아 브루거는 실종 이후 페이스북에
그의 실종 소식을 전하며 “내 마음은 당신과
함께 있다. 영원히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커플 사진을 게시했다.
명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전년대 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달(6.3%)보 다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식품 및 주거 비용 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특히 식품 인플레이 션은 10.4%를 기록했다.
은행은 “우리는 앞으로도 경제 발전과 과 거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것이며 우리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4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1월 무역수지 19억 달러 흑자
농수산물과 자동차 및 부품 수출 호조
캐나다가 수출 호조로 1월에 무역수지 흑 자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8일 보도자
료에서 1월에 1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밝
혔다. 또한 지난 12월 무역수지를 당초 1억 6
천만 달러 적자에서 12억 달러 흑자로 정정
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밀, 카놀라유, 콩 등 농수산물 수
출 호조로 12월보다 수출이 4.2% 증가한 670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
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금속 및 비금속 광물 제
품 등도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1월 총 수입액은 3.1% 증가한 651
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11.1% 증가한 110억 달러, 산업용 기계, 장비
및 부품의 수입은 10.0% 증가했다.
또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소비재 수
입은 1월에 3.8% 증가했는데, 특히 의약품 수 입이 (7.6%) 소비재 수입 증가의 주원인이었 다. 지난 1월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의 수출은 7.2% 증가해 사상 최대인 167억 달 러를 기록했다. 중국(카놀라유·석탄), 영국 (금), 독일(항공기·원유) 수출이 가장 큰 증 가세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부터의 수입은 1월에 4.6% 증가했다. 멕시코(트럭)와 스위 스(의약품) 수입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미국 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적자는 12월
72억 달러에서 1월 71억 달러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 대미 수출과 수입은 각각 3.3%, 2.3% 증가했고, 캐나다의 대미 무역 흑자는 12월 84억 달러에서 1월 90억 달러로 확대됐다.
투잡 뛰는 부업자 44% “먹고살기
택스 시즌, 국세청 사칭
보이스 피싱 미리 알고 대처하자!
국세청 적발 시 벌금과 5년 이하 징역 처할 수도
자신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짧은 시간만 일
하는 ‘긱워커(Gig Worker)’ 약 절반이 생
활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이번 소득 신고
시즌에는 일부 수입을 누락할 용의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 서비스 전문 기관 H&R Block Canada
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긱
워커 44%가 소득을 누락해 신고할 용의가 있
다고 답했다. 또 긱워커 5명 중 1명(23%)은
긱으로 발생한 수입을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
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H&R Block Canada는 보도자료에서 “일
부 국민들은 국세청(CRA)에 소득 신고 시 일
부 수입을 빠뜨리고 신고해도 금액이 적으면
적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러
다 국세청 감사에 적발되면 생각지도 못한 큰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면서 “다수의 중위소
득 이하 국민들은 여러 세금 관련 혜택으로
힘들어 소득 일부 누락해 신고할 것” 캐나다 술 소비량 10년 만에 첫 감소
낸 세금만큼 다시 돌려받기 때문에 수입을 누
락하지 말고 충실히 신고를 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 누락 적발 시 탈세 금 액과 추적 조사에 들어간 비용 등을 합한 금 액의 최대 20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되 거나, 심지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74%는 본업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물가가 급등 함에 따라 긱워커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조 사에 따르면 2022년 국민 13%가 긱부업을
시작했고, 작년에는 28%가 긱부업을 시작했 다고 답했다.
긱 이코노미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킥워크 는 표준적이고 장기적인 고용주-직원 관계 를 벗어난 소득 활동을 뜻하며 단기 건설 알 바, 배달 알바, 개 산책 알바 등이 있다.
21년 4월~22년 3월 집계…전년 대비 1.2% 감소
올해도 어김없이 택스 시즌(tax season)이 돌아왔다. 또한 이때는 국세청(CRA)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범들이 활동을 시작하 는 시기이기도 하다.
국세청 직원들은 실제로 이 시기에 일부 국
민들에게 세금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전 화로 연락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GST, HST, T4 또는 T5 정보를 포함한 소득 신고 관련 정 보 확인하기 위함이다.
반면 사기꾼들은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피 해자를 협박하거나 도움을 주는척하면서 금
융·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갈취하기도 한다.
그래서 실제 국세청 직원과 보이스 피싱범
을 구별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을 미리 알아
두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 국세청 직원인지 확인하기.
우선 자신이 국세청 직원이라며 걸려온 전
화가 의심스럽다면 발신자에게 신원을 확인
하고 싶다고 말하고 이름, 전화번호, 사무실
위치를 요청하고 이를 메모한다. 그런 다음
통화를 종료하고 국세청으로 다시 전화를 걸
어 받아 둔 정보의 직원이 있는지 확인한다.
일반 국민은 1-800-959-8281으로, 사업 체는 1-800-959-5525번으로 전화하면 된 다.
보이스 피싱범 식별하기.
만약 국세청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전화를 건 사람이 실제로는 사기꾼이라면, 일반적으 로 아래와 같은 몇 가지 명백한 징후가 있다. 사기꾼은 자신의 이름, 사무실 위치 또는 전 화번호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수신자에게 빨리 행동하라고 압력을 가하 거나,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거나, 체포하거 나,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한다.
사기꾼들은 선불 신용카드, 기프트 카드, 암 호화폐 또는 다른 특이한 형태의 결제 방법으 로 돈을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사기꾼들은 세금 혜택, 정부 지원금 등을 대 신 신청해 주겠다며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요구한다. 이 밖에 다양한 사기 수법을 알아 보려면 국세청 홈페이지 사기 방지 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되면 가까운 경찰서나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 1-888-495-8501 로 신고할 수 있다.
캐네디언 타이어, 연 89달러 리워드 프로그램 출시
캐나다 국민들의 술 소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 1일~
2022년 3월 31일 사이에 주류 당국, 와이너 리, 양조장, 술집 및 식당과 같은 상점과 사업
체에서 판매된 술은 약 31억 리터로 전년 대
비 1.2%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감소는
2013-14 회계연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기간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알코올 가격이 2.8% 올라 술 판매
액은 오히려 2.4% 상승했다. 한 알코올 정책
전문가는 “이 기간 술 판매 감소는 팬데믹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2021년 말부
터 2022년 초까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거
의 모든 모임이나 파티를 열지 못했고, 이는 자연스레 술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는 알코올 판매로 걷은 세금 수입이 1.1% 증
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와인 판매 감소 폭이 컸다. 와인 판매
량은 4% 감소한 5억 1천 6백만 리터로 이는
1949년 통계청이 알코올 판매를 추적하기 시
작한 이래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캐나다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알코
올 음료인 맥주 역시 2.8% 감소해 21억 리터
를 기록했다. 맥주 1인당 판매량은 1970년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
고 있다. 캐나다 내 맥주 점유율도 10년 만에
8.8% 하락했다.
반면 과일 주스 등에 알코올을 첨가한 사이
더와 쿨러는 11.9% 증가한 3억 7천만 리터를
기록했다.
캐네디언 타이어가 연 89달러를 내면 더 많
은 포인트 보상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
미엄 리워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트라이앵글 셀렉트(Triangle Select)라 불
리는 유료 리워드 구독 프로그램은 기존 리
워드(Triangle Reward)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사측에 따르면 트라이앵글 셀렉트에 가입하
면 연간 최대 3배 더 많은 현금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라이앵글 셀렉트 회원은 캐네디언 타 이어뿐만 아니라 Mark's, Sport Chek, Sport Experts, Party City 등의 제휴사에서 쇼핑할 때도 더 많은 포인트(CT Money)를 쌓을 수 있고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측은 트라이앵글 셀렉트 가입 시 50달
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와 크레이브(OTT 스
트리밍 서비스) 6개월 구독 선물을 제공한
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지역 버스 '탭' 결제 도입 임박
앱, 충전 카드, 신용 카드 탭으로 간편 지불 자전거, 스쿠터, 유모차 등 모든 개인 이동 수단 가능
오랫동안 기다려온 빅토리아 지역 버스 요
금 탭 결제 시스템이 곧 도입된다.
BC 트랜싯(Transit)은 13일 홈페이지 공지
를 통해 유모(Umo)라 불리는 버스 요금 탭
결제 시스템을 몇 주 안에 시범적으로 도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여름까지 광역
빅토리아 지역 모든 버스에 설치할 예정이다. 탭 지불 방법에는 모바일 앱, 충전 가능한
카드, 직불 카드, 신용 카드 및 모바일 지갑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도입 초기에는 Umo 모
바일 앱과 재충전 가능한 Umo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향후 모든 결제 방법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승객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잔돈을
준비하거나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이유로 탭 결제 도입을 요구해 왔다.
탭 결제 도입 후에도 여전히 버스비를 현급 으로 지불할 수 있다.
BC 트랜싯은 당초 2022년 빅토리아를 시
작으로 밴쿠버 아일랜드와 BC 전역에 유모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로 미뤄졌다.
BC 트랜짓은 유모를 구현하는 데 총 사업
비 2,32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연방 정부가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지방 정부가 40%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 시
가 10%를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처음 운영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던 빅토리아 시청 옆 무료 자전거 주차장이 재오 픈한다.
빅토리아 시청 측은 3월 17일부터 시청 옆 공간(판도라 에비뉴와 브로드 스트리트 교차 지점)에서 자전거 무료 주차장 운영을 재개 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월 23일까지
주 7일 운영된다. 이 무료 주차장은 일반 자전거, 전기 자전 거, 유모차, 스쿠터 등 거의 모든 개인 이동 수
단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무료 주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
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은 오
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토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 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 측은 하절기에는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빅토리아 경찰서는 무료 자전거 등록 서비스인 529 Garage를 시행 중에 있다. 이 에 등록하면 도난 발생 시 쉽게 도난 신고를 할 수 있고, 차후 자전거가 발견되면 쉽게 돌 려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victoria.ca
빅토리아 시청 옆 무료 자전거 주차장 재 오픈
“전자 송금 주의해야”
중고 거래로 480달러 날린 여성 분통
사기꾼 전자 송금 후 중고 물건 받고 ‘송금 취소’
(autodeposit)으로 설정해뒀기 때문에 돈이 들어왔을 거라 생각하고 남성에게 공구 세 트를 전달하고 둘은 헤어졌다.
하지만 다음날까지도 돈은 들어오지 않 았고 그녀는 자신이 사기를 당한 사실을 깨 달았다. 그녀는 이유를 알기 위해 TD은행 에 전화를 걸었고, 상담원의 확인 결과 거 래 당일 실제 480달러 송금 거래가 실행되 었지만 상대 남성이 약 90분 후 거래를 취 소한 사실을 발견했다. 크리스틴은 “TD
은행은 자동 입금 기능이 안전하고 빠르다
고만 광고하지 발신자가 이후 거래를 취소
할 수 있다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캐나다에서 피해 가능성 가장 높은 사기는?
주택 개량 사기, 암호화폐, 대출 사기 순
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아무런 서비스도 제 공하지 않고 돈만 받고 도망가는 등의 사기 를 말한다. 캐나다인들은 주택 개량 사기로 평균 1,900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사기는 평균 2,000달러, 대출 사 기는 1,388달러, 4위를 기록한 투자 사기는 5,500달러로 다른 어떤 사기보다 평균 피해 액이 컸다.
에드먼튼 한 여성이 중고 거래로 받아야 할
480달러를 날린 사연이 알려져 중고 거래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CBC 뉴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메이슨은 지난해 9월 중고 거래 사이트에 전
동 공구 세트를 480달러에 판다고 올렸다. 며
칠 후 자신을 스티브라고 소개한 남성이 공구
세트를 사고 싶다며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퇴근 후 전자 송금(e-transfer)
으로 480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연락을 해왔
다.
그날 오후 크리스틴은 그 남성을 만났고,
그는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크리스틴에
게 돈을 송금하고 ‘거래 완료’ 화면을 보여
줬다. TD 은행을 사용하고 있는 크리스틴은
비밀번호 설정 없이도 돈을 받게 자동 입금
이어 “상담원은 자동 입금도 경우에 따라 최대 24시간이 지나도 거래를 취소할 수 있다
고 말해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 보안 전문가는 “송금 거래가 완료되었 다고 해도 실제 은행 송금 과정 사이에는 정 보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금융 기 관들은 송금이 실제로 완료 때까지 고객에게 거래가 완료되었다고 알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CBC 뉴스가 시중 은행을 대상으 로 자동 입금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일부 은행 은 전송 완료 후 30분이 지나도 송금 취소를 할 수 있었다. TD 은행은 취재가 시작되자 “ 선의의 표시”로 크리스틴에게 480달러를 보상해 줬다. 크리스틴은 “앞으로 중고 거 래 시 모르는 사람과는 현금 거래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피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기 수법이 주택 개량 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발전협회(BetterBusiness Bureau-BBB)가 6일 발표한 사기 위험 보고 서(The riskiest scams in Canada)에 따르면 지 난해 가장 위험성이 높은 사기는 주택 개량 사기(307.6점), 암호화폐 사기(190.2점), 대 출 선불 수수료 사기(185.6점)로 집계됐다. BBB는 빈도(신고의 수), 취약성(돈을 잃은 사람들의 비율) 및 금전적 손실을 기준으로
위험을 점수화했다. 주택 개량 사기는 2021년 4위에서 2022년 에는 1위로 올라섰다. 주택 개량 사기란 주택 개조를 명목으로 돈을 받은 후 조잡하게 시공
을 하거나, 오히려 집을 손상시키거나, 과도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BBB에 접수 된 사기는 1,291건으로 전체 피해액의 중간 값은 300달러로 2021년 중간 손실액 250달 러보다 20% 증가했다. 35세에서 44세 사이 의 사람들은 2022년에 평균 500달러의 손 실을 보았는데, 이는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높은 것이다.
취업사기는 18세~ 34세 사이의 사람들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았고, 온라인 쇼핑 사기는 35세~ 64세, 주택 개량 사기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경향을 보였 다. BBB는 주택 개량 사기를 피하려면 많은 액수의 선불금을 지급하지 말고, 현금 거래 를 피하고, 구두 계약이 아닌 반드시 계약서 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또 개인업자보다는
라이센스 및 보험을 보유한 기업체와 거래하 라고 덧붙였다.
또한 암호화폐 사기를 피하려면 온라인으 로 알게 된 사람과 돈거래를 하지 말고 모르 는 사람에게 온 이메일과 문자에 첨부된 파일 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BC 주, 캐나다 최초 피임약 무료 제공
4월 1일부터 MSP 등록 주민에 무료
2월 빅토리아 주택 거래 '활발'
1월보다 65.5% 증가
전달($578,300) 대비 소폭 하락했다. VREB 는 “전통적으로 주택 판매가 가장 활발한 시 기인 봄철로 접어들면서 주택 시장은 어느 정 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 주택 매물 수도 최악을 보였던 작년과 비교하 면 두 배 이상 증가해 거래 상승에 기대감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2월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도 깜짝 반 등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
BC 주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에게
피임약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공개된 지방 예산안에 따르면 4월 1
일부터 BC 의료 서비스 플랜(MSP)에 등록한
모든 주민들에게 피임약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로써 4월부터 피임약을 무료로 처방 받
기 원하는 주민은 의사에게 처방을 받은 후
MSP 등록을 확인할 수 있는 BC 서비스 카드
와 함께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피임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르면 5월부터는 약
사의 처방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바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무료 처방은 경구 호르몬제, 피임 주사, 호 르몬 및 자궁 내 장치, 피하 삽입식과 사후 피
임약으로 알려진 플랜B(Plan B) 등이 포함된 다.
카트린 콘로이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 모든 주민들은 비용 문제로 기본권을 침해받 지 않아야 한다”면서 “피임권도 이런 기본 권리 중 하나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주민들 의 기본권 옹호를 정책 우선순위에 둘 것”이 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1억 1,9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한 달에 25달러씩 피임약을 구입하는 사람의 경우 피임약 무료화로 인해 평생 1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BC, 911에 문자·사진 전송 가능해진다
1억 5천만 달러 들여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
광역 빅토리아 지역 2월 주택 거래가 전달
보다 활발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 빅토리아 부동산 위원회(VREB)가 1
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주택 거 래는 총 460건으로 1월보다 65.5%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2월(718건)보다는 35.9% 낮았
다. 콘도 거래는 161건, 단독 주택 거래는 220 건으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VREB MLS® 시스템에 등록된
매물은 1,809건으로 작년 대비 113.1% 증가, 한 달 전보다는 4% 증가했다.
중심지역단독주택기준가격은1,247,200 달러로 전년 대비 5.6% 하락했고 2023년 1월 ($1,251,100) 대비 소폭 하락했다. 콘도 가격
역시 전년 대비 2.2% 하락한 568,200달러로,
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월에 판매된 주택 수 는 1,808건으로 1월 1,022건보다 76.9% 증가 했다. 하지만 호황을 보이던 작년 2월(3,424 건)과 비교하면 47.2% 감소한 수치다. 또한 2 월 기록은 최근 10년(2월 기준) 평균 거래량 보다 33% 낮은 것으로 현재 주택 시장이 침 체돼 있음을 알 수 있다.
2월 말 현재 메트로 밴쿠버의 MLS® 시스 템에 등록된 총 주택 매물 수는 7,868건으로 2022년 2월(6,742건)에 비해 16.7%, 2023년 1월(7,478건)에 비해 5.2%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은 작년 2월보다는 하락했지만 전달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단독 주택 기준 가격은 1,813,100달러로 전
년 대비 12% 하락, 2023년 1월 대비 0.7% 상 승했다. 아파트 기준 가격은 732,200달러로
전년 대비 3% 하락, 전달 대비 1.6% 상승했 다. 듀플렉스 주택 기준 가격은 1,038,500달
러로 전년 대비 6.3% 하락, 전달 대비 1.8% 상 승했다.
시드니-워싱턴주 간 페리 운항 2030년까지 중단
선원 부족, 노후 선박 수리 등 이유
향후 2년 내로 911 긴급 전화에 문자와 사
진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1일 사
니치 소방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억
5천만 달러를 들여 노후화된 BC 지역 911 시
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응급 전화 시스템이 최신 기술로 업그레
이드되면 전화를 건 사람의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게 되고, 문자나 사진 전송을 통
해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연방 정부의
정책 변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캐나
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5년 3월까지 지금 의 노후화된 911 시스템을 폐기하고 차세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도록 의무화했다.
BC 지역 긴급 전화를 대부분 처리하고 있
는 E-Comm 911의 올리버 그라우터-앤드
류 CEO는 “응급전화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공공 안전에 판도를 바꾸는 것”이라며 “다
만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앞으로
도 큰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월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걸려온 응
급전화 수는 역사상 다른 어떤 1월보다 더 많 았다”며 인력 보강을 재차 강조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시드니와 워싱턴주 아나 코르테스(Anacortes) 시를 오가는 페리 운항 이 최소 2030년까지 중단된다.
이 구간 페리 운항을 주관하고 있는 워싱
턴 주 페리(WSF)는 이 같은 운항 중단이 선
박 및 선원 부족과 오래된 선박에 대한 수리
가 오랜 기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간 페리 운항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
된 2020년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클리프 맥닐-스미스 시드니 시장은 2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두 지역사회를 연결하
는 페리는 필수적인 운송 수단으로 장기간의
페리 운영 중단 소식은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
다” 라며 “앞으로 7년간 페리 운항이 중단
되면 시드니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 이라고 우려했다. 아나코르테스 시 웹사이트
에 따르면 이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은 1922 년 175명의 승객과 23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두 척의 선박이 산후안 제도를 지나 시드니까지 항해하면서 시작되었다. WSF 대 변인에 따르면 노선이 정기적으로 운영된 마 지막 해인 2019년에 약 136,000명의 승객이 페리를 이용했다. 일반적으로 이 구간 페리는 봄에는 하루 한 번, 여름에 두 번 운항했었다.
캐나다, 생방송 시상식에 상의 탈의 여성 무대 난입
“그린벨트 개발 반대”
캐나다 50대 이하 대장암 진단 증가
운동 부족, 식습관 변화, 조기 진단 등 이유
캐나다 그래미로 불리는 주노 어워즈(Juno Awards) 생방송 시상 무대에 상의 탈의를 한
여성 시위자가 무대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
다. 지난 13일 저녁 캐나다 출신 팝가수 에이
브릴 라빈은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3 주노 어워즈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이후 다음 가수를 소개하려는 순간 상
의 탈의를 한 여성 시위자가 무대로 난입했다.
그 여성의 몸에는 ‘그린벨트를 지켜라’
등의 환경보호 문구가 적혀있었다. 그녀는 그
린벨트 지역을 개발하려는 온타리오주의 계
획을 비판하고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무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당황한 라빈은 “꺼져”라며 여성을 쏘아
붙였고, 이후 경비원이 이 여성을 무대 밖으
로 끌고 나갔다.
지난해 11월 온타리오주 당국은 그린벨트 7,400에이커를 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 했고, 이후 야당과 환경 보호론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라빈은 올해의 싱글, 올해의 앨범 등 여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노 어워즈는 캐나다 음악 산업에서 가 장 중요한 시상식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두 각을 나타낸 캐나다 음악인 중에서 시상자 를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캐나다 음악 협회 (CARAS)에서 운영하며, 매년 3월 중순에 개 최된다. 주요 부문에는 올해의 아티스트, 앨 범, 싱글, 신인 아티스트 등이 있으며, 수상자 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사진-ᄑᄑTimothy Matwey>
캐나다와 미국에서 55세 미만 연령층의 대
장암 진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미국암학회(ACS)의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55세 미만 미국인의
경우 5명 중 1명, 즉 20%가 대장암 진단을 받
았다. 이는 1995년의 11%에서 거의 두 배 증
가한 수치다.
캐나다 암 협회(CCS)에 따르면 캐나다에
서도 미국과 비슷한 추세로 50대 이하 연령
층의 대장암 진단이 증가하고 있다. 암 협회
는 대장암은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가장 흔하
게 진단되는 암으로 건강하지 못한 식단, 신
체 활동 부족, 흡연과 알코올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CCS에 따르면 2022년에 약 24,300명이 대
장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
한 약 9,400명이 사망했다. 또 2000년대로 들 어오면서 선별검사의 개선, 의료 기술 발전으 로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5년 생존율은 1970년 중반 50%대에서 현재는 약 67%로 증가했다.
대장암의 의심 증상은 혈변, 원인 불명의 체 중 감소,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 화 등이 있다.
최근에는 대변 면역 화학 검사(FIT)라고 불리는 사용하기 쉬운 대변 검사를 진단 키트 를 구입하면 집에서 할 수 있다. BC 보건당국 은 2년마다 이 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금연, 금주(절주), 붉 은 육류와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 동, 야채나 과일 등 섬유질을 충분히 먹는 것 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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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섬 10배 즐기기 19> Oak Bay ‘영국보다 더 영국적인 도시(more English than England itself)’로 묘사되곤 하 는 오크베이는 빅토리아 일원에서 가장 좋은 주택가로 유명한 지역이다.<포브스> 지가 선정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저택(Canada’s Most Expensive Residence) 톱10’ 중 제일 비싼 집 역시 이 지역에 있어 자타가 인정하는 ‘캐나다에서 가장 비 싼 동네’ 중 하나다. 그러면 오늘의 오크베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843년 헛슨 베이사가 원주민들과의 모피교역을 위해 클로버 포인트에 Fort Victoria를 세웠을 당 시, 윌로우스 비치 일대에 터 잡고 살아왔던 한 무리의 원주민을 제외하면 오크베이 일대는 숲과 바위로 뒤덮인 바닷가 언덕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19세기 말~20세기 초, 진흙 먼지가 날리는이너하버와 제임스 베이 일대에 싫증을 느낀 부유층들이 숲 과 초원을 찾아 교외로 나가 살기 위해 터잡은 곳이 바로 오늘날의 오크베이다. 이들 은 이곳에 고풍스러운 튜더 스타일의 집을 짓고 장미정원을 가꾸고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눌 찻집을 만들어 가면서 이 마을을 윤택한 주거지로 변모시켜왔다.
'영국보다 더 영국적인 도시' 오크베이
당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고급 주거지와 마을 상가, 레스토랑과 찻집 그리고 골 동품 가게는 지금까지도 당시 영국풍의 거리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이곳 에 오면 우리가 어느새 영국의 한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하다. 오크베이시 관광과 브라이언 헛슨은 ‘지금 영국의 도시들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등 빠르게 미국스타일로 변모해 가는데 반해 오크베이는 전통적인 영국풍 의 마을과 상가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말한다. 빌리
지 상가를 걸으면 고급 옷가게와 골동품 가게들도 많이 눈에 띈다.
이 지역에는 또 다른 영국의 상징인 로즈가든이 37개나 있다. 그 중 윈저팍 안에 있 는 것이 가장 유명하다. 이들에게 로즈가든이 단순한 꽃밭 이상의 각별한 의미가 있 는 이유는 장미가 영국의 나라꽃이자 ‘꽃 중의 여왕 (Queen of Flowers)’이라는 장미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로즈가든 외에도 오크베이를 설명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이 지역의 독특한 주거 양식으로 지어진 멋진 주택들이다. 빅토리아의 상징인 주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을 설계한 19세기말~20세기 초 영국의 건축가 프란시스 래튼버리는 ‘오크베
이는 내가 본 주거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나는 이러한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간직됐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 지 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실제로 그는 1898년 Beach Drive 1701번지에 자 신이 설계하고 지어 ‘Lechinhl’이라고 이름 지은 집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바닷가 에 튜더 스타일로 지어진 이 집은 그가 영국으로 귀향한 1929년 이후에는 Glenlyon Norfolk Junior School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오크베이’라는 마을 이름은 참나무의 일종인 개리 오크(Garry Oak)에서 유래됐 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개리 오크는 서부 캐나다의 토종 수목으로 밴쿠 버 아일랜드 남단과 코목스-코트니 이남의 동부해안, 걸프아일랜드에서 군락을 이 루며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 참나무로 비치 드라이브와 업랜드, 캐드보로 베이 등지 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지역에는 30미터 이상의 키에 4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개 리 오크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오크베이는 1906년 래튼버리 등이 BC주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해 마을 인가를 받은 이래 그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30년간은 상주인구에 거의 변동 없이 1만8,000명을 유지하고 있어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빅토리아의 다른 지역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오크베이는 북쪽으로는 빅토리아대학을 경계로 사니치와, 서 쪽으로는 Foul Bay Rd를 경계로 빅토리아시와 인접해 있고 동쪽과 남쪽은 Juan de Fuca 해협에 연해 있다. 오크베이를 돌아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해안을 따 라 이어지는 비치 드라이브를 타고 천천히 달리면서 잘 가꿔진 숲과 조화를 이루는 고풍스러운 주택과 군데군데 나타나는 전망대를 통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산과 바다 경치를 즐기는 것이다.
이 길을 달리다 보면 1893년 설립돼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태평양 북서 연 안에서 가장 오래된 빅토리아골프클럽과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급주택이 즐비 한, 소위 부촌으로 알려진 업랜드(Uplands)도 만나게 된다. 한때 여행사들의 빅토리 아 투어 목록에는 이 동네를 구경하는 ‘부촌 관광’이 꼭 들어가 있을 정도로 잘 알 려진 곳이기도 하다.
오크베이를 구경하면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곳이 윌로우스 비치. 샌디 비치를 찾 아보기 어려운 빅토리아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대표적인 해변이 바 로 이곳이다. Willows Park에서 Cattle Point까지 1km 쯤 되는 자그마한 해변이지만 자갈이 많은 다른 해변과는 달리 희고 고운 모래가 돋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동쪽으 로 한 눈에 들어오는 눈 쌓인 베이커산과 디스커버리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여 름철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한가한 시간을 즐기러 나온 가족과 산책하는 사 람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이 일대는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원주민(First Nations)들이 모여 살던 원주민 집단 거주지였다. 유럽인들이 이곳에 첫발을 딛기 전 2,500여년 동안 이들은 사슴 과 엘크, 게와 연어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아오던 ‘Sitchanalth Village’가 있 던 곳이다.
윌로우스 비치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곳이 Cattle Point. 편편한 바위로 이루어진 Cattle Point는 19세기 이 지역 목장에 풀어 놓을 가축들을 메인랜드로부터 가득 싣고 온 배들이 마땅한 하역시설이 없던 당시에 수심이 얕은 이곳에 배를 대고 소떼를 바 다로 몰아내 육지로 오르게 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기서 바라다 보는 오크베 이 마리나와 윌로우스 비치 전경이 몹시 평화롭고 한가해 군데군데 마련된 벤치에 앉아 나른한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Cattle Point 안쪽에 있는 공원이 바로 Uplands Park. 여기에는 잘 정비된 숲길 트레 일과 함께 밴쿠버아일랜드에서도 몇 남지 않은 개리 오크 집단 서식지가 있다. 공원 입구에는 2차대전에서 목숨을 잃은 오크베이 출신 전몰용사 97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48년 세워진 ‘오크베이 충혼비(Oak Bay Cenotaph)’가 있다.
총영사관 6월까지 워크인 민원 방문 중단
민원실 보수 공사 기간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
올해 봄 평년보다 늦게 찾아올 듯
3년간 지속된 라니냐 끝나는 영향
주밴쿠버총영사관이 민원실 보수 공사에
따라 6월 말까지 매주 목, 금에 시행하던 워크
인(Walk in) 방문 업무를 중단하고 전면 온라 인 예약제로 운영한다.
영사관은 10일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총
영사관 민원실이 민원실 보수 공사로 인하여
같은 16층 영사관 내부 회의실로 임시 이전
운영할 예정인 바 민원인들께서는 민원실 이
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민원실을 내부 회의실로 임시 이전 운영
하는 기간(잠정 2023.3.13(월)~2023.6.30( 금) 동안 매주 목요일 및 금요일 시행하던 워 크인(Walk in)을 중단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 제로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현재 날짜 기준 최대 30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3.20( 월) 온라인 사전 예약 사이트 접속시 3.20( 월)~4.19(수) 중 예약 가능한 날짜 예약 가 능하다.사전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https:// www.minwonreservation.com)
캐나다 총리 연봉 아는 국민 18% 불과… 얼마길래?
총리 연봉 약 379,000달러… 41% “너무 많아”
웨더 네트워크(Weather Network)가 최근
발표한 3~5월 봄 예보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
에서 3월과 4월에 평년보다 추운 기온이 장기
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웨더 네트워크의 더그 길햄 선임 기상 예보
관은 “올해 겨울 날씨는 상대적으로 포근했
지만 추운 날씨는 3월과 4월까지 잃어버린 시
간을 만회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면
서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기 전에 전국적으
로 몇 차례 더 추운 겨울 날씨가 나타날 수 있
다”고 전망했다.
또 3년간 지속된 라니냐(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 는 이상현상)가 끝나고 올해 후반에 엘니뇨
패턴으로 접어들 수 있다면서, 라니냐가 끝나 는 기간에는 캐나다 서부 지역에 봄이 늦어지 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북극에서 강력한 차단 패턴이 발달하고 있어 찬 공기가 초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예보에 따르면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포함 한 BC의 남부 해안 지역은 일반적으로 캐나 다에서 봄이 가장 일찍 찾아오는 지역이지만 올해 3월과 4월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 상된다고 밝혔다.
또 평년보다 약간 높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만큼 산불 시즌이 일찍 시작되는 위험이 줄고 여름이 시작되기 전 저수량 보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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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연봉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국민이 5명 중 1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코사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 18%만이 총리의 연봉 이 30만 1000달러에서 40만 달러 범위에 있 다고 맞췄다.
2023년 기준 트뤼도 총리의 연봉은 약 379,000달러이다.
또 응답자 5명 중 2명(42%)은 총리의 연봉 이 30만 1000달러 미만이라고 생각했고 4명 중 1명(24%)은 4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 다. 또 총리의 연간 보수가 379,000달러라는 정보를 받았을 때 5명 중 2명(41%)이 "너무 많다"고 답했고 거의 절반(47%)이 "적절하 다"고 답했다.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52%), 앨버타 (51%)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총리 급여가 너 무 높다고 답했고, 대서양 연안주(45%), BC 주(41%), 온타리오(39%) 및 퀘벡(35%)주 순으로 집계됐다.
또 캐나다 공식 야당 지도자(현 피에르 포일리에브르)의 연봉을 알고 있는 국민 은 38%로 집계됐다. 야당 대표의 연봉이 279,900달러라는 정보를 받았을 때 응답자 의 45%는 "너무 많다"고 답했고, 44%는 "적 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캐 나다 성인 1,000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지역 인구수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표 본 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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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으로 승화된 선율
예술의 영원한 주제는 사랑이다. 영화나 음악에서 주된 이야기는 슬픔과 환희의 표현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시학 론에서 가장 완벽한 문학 장르는 비극이라고 단언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연민과 회한을 통해 격정을 덜어내는 진솔한 스 토리야 말로 예술의 절정을 말해 준다. 우리들의 삶속에서 비극은 슬픔 그 자체로 각인되어 남지만 예술이 보여주는 비극의 장르는 가슴을 적셔주는 아픔 과 눈물로 이어지다 결국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감정의 분출을 통해 슬픔보다 오히려 후련함과 비움으로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는 것을 외로움을 맑 은 고독으로 승화한 경험자라면 금방 이해할 수 있으리라.
우리는 흔히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경쾌한 음악을 듣고 한바탕 춤사위를 돌고나면 기분전환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순간의 기분전환일 수 있으나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스스로 다독이며 얻는 그 안식의 휴식은 오히려 슬픔이 묻어나는 음악이 최고의 명약일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 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콘느를 듣다보면 금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점점 그 심연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을 많은 이들은 느꼈을 것이다.
가난이 자연스럽고 숙명처럼 버티어 내던 내 소년기는 책과 음악이 전부였고 그 예술을 창조한 그들의 영혼은 흠모와 영원한 존경의 대상이었다. 황혼 이 짙어가는 늦은 하오, 무심코 길을 가다 전파상에서 흘러나온 선율에 발길을 멈추던 시간들이 잦았다. 맨 처음 들었던 폴모리아의 이사도라가 신선한 충 격으로 다가왔다면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또 다른 감성의 충만 이었다. 온 세상이 막 싹을 틔우던 3월 초순의 저녁에 들었던 그 곡을 몰라 전파상으로 들어 가 돌리던 신문을 건네며 곡명을 알았던 것은 멘델스존의 “베네치아의 뱃노래”였다. 나는 그렇게 서양음악의 이름들은 전파상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철학가인 토마스 모어는 “가장 깊은 감정은 언제나 침묵 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예술은 표현이 그 모태이긴 하지만 음악 속에서도 침묵으로 대변되는 “무언가” 즉, 가사가 없는 곡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멘델스존을 금방 좋아하게 되었다. 그가 쓴 곡에는 가사가 없기에 이 곡을 듣는 이는 자신만의 이야 기로 가사를 쓸 수 있고 그 감정에 충실해 질 수 있다. 옛 여인을 그리는 언어일 수 있고 차마 할 수 없었던 가슴에 이야기를 이 선율에 얹어 자기의 음악으로 승화할 수도 있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단악장을 대표하는 야상곡 즉흥곡들이 널리 알려져 인기를 얻었다. 그 중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멘델스존의 무 언가 작품들이 서정적 낭만의 끝자락을 장식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터. 가사 없는 곡이기에 이 음악의 뚜렷함은 멜로디라 할 수 있고 그 선율을 따라 듣 는 이가 곧 주인공이 된다는 점이다. 단순하고 간결하게 흐르는 연주 속에 느끼는 이에 따라 오만 감정이 이입되고 그 은율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 이 무언가의 대표적인 카타르시스가 아닐지.
멘델스존은 약관의 21살에 첫 ‘무언가’를 쓰기 시작해 15년 간 총 49곡을 썼다. 한 곡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들이 모두 피아노곡 으로 쓰여 졌다는 점도 남다르다, 그는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색채감과 간결함속에 숨겨진 깊은 심연을 우아한 낭만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 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브람스의 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힌다. 그의 유명한 작품은 바흐의 고전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썼 다고 한다. 바흐를 세상에 널리 알려진 계기도 멘델스존이 적극적으로 바흐를 소개하고 넉넉한 재정을 바탕으로 바흐를 홍보하므로 더 유명해진 것이다. 가장 슬픔음악을 얘기할 때 샤콘느(Chaconne)를 먼저 떠 올리게 되는데, 이 곡은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서 유행한 춤곡에서 유래하여 이태리와 독일에 서 기악 형식으로 발전한 바로크 시대의 3박자 계열 음악 양식이다. 비탈리의 샤콘느 8단조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과 함께 이 음악 양식 을 대표하는 곡으로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 바흐의 샤콘느는 슬픔을 절제된 표현으로 승화하여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비탈 리의 샤콘느는 슬픔의 감정을 극적이고 애절하게 표현하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진 계가가 슬픔을 대변하는 곡으로 인식되 어 온 것이다.
그러함에도 알 수 없는 고독과 슬픔이 내재된 감정으로 인입된 처음 곡에 익숙해 진 탓일지 모르지만 멘델스존의 무언가를 들을 때면 격정에 스며드는 무 언가의 선율에 늘 몽환적 가슴앓이가 되고 말았다. 예술은 표현이자 언어로 귀결되는 행위이다. 하지만 침묵을 통한 감정의 전달은 영혼의 교감이 있었을 때만 가능하다. 참신한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승화한 멘델스존의 “무언가”의 곡들은 음악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시적 사상의 주관을 통해 스스로 서 정적 감성의 해답을 찾게 해주는 예술의 경지라 할 수 있다.
글 : 자명 블루애플자산운용주식회사 블루애플리츠펀드운용주식회사 CEO & CIO(투자총책임자) M&A 전문가(기업인수 합병 및 기업평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작가.,칼럼니스트
<빅토리아 한인여성회 영어강좌 수강생 모집> <9주기 세월호 추모 모임>
2023. 04. 15. (토요일), 2-4 pm
이너하버 비지터센터 계단 아래
노란 리본, 스티커, 풍선 나눠드립니다.
문의 250-884-7333
카톡아이디 poorname
모집요강
Thursday Morning With Chuck 10am to noon every Thursday. This is the basic session, focussing on phonics and grammar.
Thursday Evening With Chuck 7pm to 9pm every Thursday
This is the advanced session, focussing on reading, comprehension, and conversation.
수업 시작 : 4월 6일(목)
수업료 : 연회비 $20, 월$20
문의 : 250-884-7333, 카톡 아이디 poorname
Primerica(변영호) 250- 893-3355
CPA Canada Financial Literacy / Income Tax 재무
이예슬 CIBC Mortgage 778-922-4047
나루 NARU 250-590-5298
라 콜리나 베이커리/스시 250-477-1663
빅토리아스시 778-265-0500
수라 250-385-7872
치큐(Chi Q) 250-388-0028
포유(Pho U)
Bay St Subway
778-587-5116
778-922-3240
축구동호회 Bombers 778-584-4899 주밴쿠버총영사관 1-604-681-9581
주캐나다대사관 1-613-632-1715
주밴쿠버무역관 1-604-683-1820
Passport Canada 1-800-567-6868
Canada Pension 1-800-277-9914
Victoria 시청 259-385-5711
Saanich 시청 250-475-5401
빅토리아중앙도서관 250-382-7241
BC Ferries 1-888-BC-FERRY
TELUS 1-888-811 -2323
Shaw Cable 250-475-5655
BC Hydro 1-800-224-9376
Fortis Gas 1-800-667-6064
Victoria Immigrant and Refugee Centre Society
(VIRCS) 250-361-9433
Inter-Cultural Association of Greater Victor ia 250-388-4728
말라핫방갈로모텔 250-478-3011
빅토리아 홈스테이 250-885-9497
한국 Homestay 250-507-0105
Airbnb 250-589-0195
Butterfly''s Rest 1-250-882-5603
Croft Inn (Crofton) 1-250-510-8000
Weir's Beach RV Resort 250-478-3323
Nubo Kitchen
ChubbyDum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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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le Lodge
Hiro Sushi XPress
Moka House Coffee
Mom's Kitchen
Nubo
Park's
에듀 빅토리아 250-298-6820
등대유학원 250-598-6268
우리는 빅토리아 유학생 778-430-5360
유학게이트 250-361-3432
Victoria Education 유학원 250-370-1404
헬로우 빅토리아 유학원 250-508-0013
Entryway to Canada Immigration Services
250-507-9799
Success Immigration 250-361-9885
IMS글로리아 이주공사 1-604-420-9600
Lee, Wilson 1-604-415-0087
Jun's Home Improvements 250- 483-1421
Jun's Excavating 250-886-9623
Ok 핸디맨 주택 수리 250-889-2500
바르미 페인트 250-885-8209
Bear Mountain Golf Club 250-391-7160
Blenkinsop Valley Golf 250-721-2100
Cedar Hill Golf Course 250-475-7151
Cordova Bay Golf Club 250-656-4444
Highland Pacific Golf 250-478-4653
Olympic View Golf Club 250-474-3673 공항/페리 라이드(James) 250-884-6376
Austin (Insured) 250- 514- 8908
오후3시 예배(1792 Townle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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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규모 지자체 주 4일 근무제 도입 바람
높은 직원 이직률 대응 위해
고물가·고금리에 가계·기업 모두 파산 신청 '쑥'
개인 33%, 기업 55.4% 각각 증가
핀란드, 영국,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
으로 주 4일제 도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캐나 다에서도 일부 소규모 지차체를 중심으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인구 약 2.5만 명이 살고 있는 온타리
오 주 알곤킨 하이랜드 타운십(Township of Algonquin Highlands)은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 직원들은 주 5일, 하 루 8시간 근무 대신 주 4일 10시간 근무를 하 게 된다.
이에 앞서 온타리오 주 비슷한 규모의 지자 체들, 예를 들어 아일머, 조라, 스프링워터, 프 렌치 리버 타운십들은 이미 주 4일제를 도입 했다. 또한 BC 주 메리트, 뉴브런즈윅 주 세인 트존 등에서도 주 4일 근무제가 시범 도입됐
다. 이런 소규모 지자체들이 주 4일 근무제를 선도하는 이유는 높은 직원 이직률에 대응 하
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온주 지방 공무원협회의 데이비드 애버클 은 8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소규모 지방자
치단체들은 다른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기업 들과 인재 유치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
방자치단체는 사람들이 들어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자구책으로 주 4일 근무 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이어 “앞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온주 다른 지자체들에서는 타운십 사무실이 매일 더 오랫동안 대중에게 개방될 수 있어 주민들 의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주 4일 근무제는 직원 수가 5 명 이하인 소규모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근무 일정을 조정하기 용의하기 때문에 가능하지 만 더 큰 지방 자치 단체들에서는 아직 이 아 이디어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 다. 앞서서 이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미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정신 건강의 개선과 함께 직 원들의 스트레스, 피로, 번아웃 수준이 낮아 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기업에서는 수익이 증 가했다는 보고도 발표됐다.
주 4일 근무제는 로봇, IA 등 과학 기술 발 전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현대 인들의 요구로 인해 시간문제일 뿐 도입은 자 명해 보인다.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 www.victoday.ca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여파로 올 1월 파산 신청 접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파산관리국(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Bankruptcy)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1월 개인과 기업의 파산 신청은 총 9,066
건으로 2022년 1월 6,779건보다 33.7% 증가
했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대출 비용이 증가
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생활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 파산 전문가는 “높은 물가와 고금리 영
향으로 캐나다 국민들은 부족한 돈을 메꾸기
위해 신용 카드를 긁거나 마이너스 통장(lines of credit)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런 비싼 이자로 빌린 돈은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갚기가 더 어렵다”고 지적 했다. 파산 신청은 개인보다 기업이 크게 늘 었다. 1월 개인이나 가정의 파산은 8,735건 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한 반면 기업 파산은 331건으로 작년 213건 보다 무려 55.4% 증 가했다. ᄑ파산 전문가는 “캐나다 기업들은 고물가, 고금리와 함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 는 팬데믹 영향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자 (Claire Yoo)
빅토리아유현자부동산
주택 및 콘도미니엄 매매, 사업체 및 투자용 부동산
Vancouver Island 부동산 중 Silver Award 를 수상 하였습니다.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