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3호 2024년 11월 15일 The Victoriatoday Korean News
위조 2달러 전국 유통 시도…퀘벡 남성 철창행
최근 캐나다 퀘벡주 소렐에 거주하는 장 프
랑수아 제네뢰(Jean-François Généreux) 씨가
중국산 위조 2달러 동전 약 26,630개를 캐나
다로 밀반입해 대규모 유통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위조 화폐 수입 및 소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
정했으며, 법원은 이와 별도로 추가 30일의 징
역형을 병행하여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
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위조 동전 밀수 사
례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캐나다 국경관리 국(CBSA)은 이를 중요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CBSA에 따르면, 제네뢰 씨는 중국에 위치 한 코인 제조업체로부터 개당 5센트의 비용 으로 위조된 2달러 동전을 대량 구매한 것으 로 밝혀졌다. 2023년 1월 몬트리올-미라벨 국 제공항에서 CBSA는 중국에서 발송된 택배에 서 12,049개의 위조 2달러 동전을 발견했으 며, 이후 제네뢰 씨의 자택을 수색하여 추가로 14,581개의 위조 동전을 압수했다. 뿐만 아니 라, 이 수색에서 91장의 위조된 50달러 미국 지폐도 발견되어 그의 위조 화폐 유통 활동이 다국적 규모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발견된 위조 동전은 캐나
넓고시원한ocean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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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지역
다 내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2달러 동전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
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이로 인해 이러한 위조
화폐가 전국적으로 유통될 경우, 경제적 혼란
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온
타리오주와 퀘벡주 등 여러 지역에서 이 동전
들이 발견됨에 따라, 캐나다 왕립 경찰(RCMP)
은 위조 화폐의 전국적 유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제네뢰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경제적 범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과거 그는 위조 문서 사용, 사기, 절도, 신원 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서도 강력한 처벌을 요구받
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경제적 이
득을 넘어서 국가적 금융 안보에 위협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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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있으며, 캐나다 법원 이 이를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 고 있다. 캐나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 조 화폐 유통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 다. 국경관리국은 위조 화폐의 밀반입을 막기 위해 주요 항만과 공항에서의 보안 절차를 한 층 강화하였으며, 특히 택배 및 화물에 대한 검 사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밀수 시도를 조기 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CBSA는 유사 사건 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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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아들 사망 교통사고 낸 아버지 6년 징역형
마약 취해 운전 중 교통사고…7세 아들 숨져
법원이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아들의 목숨을 앗
아간 교통사고를 낸 남성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 다. 49세 매슈 달링턴은 지난달 메스암페타민이 혈
중에 포함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여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테
드 구지 지방 법원 판사는 그의 형량을 결정했다.
구지 판사는 “달링턴은 공공의 안전에 심각한 위
협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장기간에 걸친 심 각한 운전 이력은 그가 운전할 때 타인을 지속적으
로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을 증명한다. 따라서 공공
을 그로부터 보호할 유일한 방법은 그를 수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결문에 따르면 2021년 어느 가을 저녁, 달링턴
과 그의 가족은 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밴쿠버 아
일랜드로 돌아왔다. 그는 오후 7시경 메스암페타민
을 섭취하고, 밤 11시경 아일랜드에 도착한 후 대마
초를 피웠다. 새벽 2시경, 달링턴이 몰던 쉐보레 카
발리에 차량이 수크 근처 고속도로를 벗어난 도로
변의 나무와 충돌했다. 사고는 수크 로드 5800번
지 블록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사고 당시 다른 차
량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달링턴의 아내(현재는 이혼한 상태)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그들의 세 자녀(7세, 8세, 10세)가 뒷좌
석에 있었다고 판사는 전했다. 차량에 탑승한 모든
이가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7세 아들은 병원에서
숨졌다. 구지 판사는 “달링턴은 사고에 대한 기억
이 전혀 없고, 당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판사는 달링턴이 2021년 사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운전 금지 상태에서 운전한 전력이 있었
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1년, 2013년, 2015년, 2016 년에 운전 금지 명령을 위반한 데 이어, 2017년 두
차례, 2019년 두 차례, 그리고 2021년 사고 후에도
2022년에 또다시 금지 명령을 어겼다.
달링턴은 현재 35년간 운전이 금지되었으며, DNA 샘플 제출 명령도 받았다. 구지 판사는 “달링 턴은 다시는 차량을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 다. 그러나 그는 “달링턴이 이전의 운전 금지 명령 을 위반했던 것을 감안할 때, 어떤 명령을 내리더라 도 그가 계속해서 운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BC남성,
미국 몬태나주 연방법원이 가명을 사용해 총기
를 구매한 후 이를 캐나다로 밀매하려 한 캐나다
B.C.주 출신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켈로나 출신 27세 남성 하프티 존 코작(Haptei
John Kozak)은 2024년 초, 총기 거래 중 허위 진술
을 한 혐의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몬태나주
연방지방법원의 도널드 몰로이 판사는 코작에게
징역 18개월을 선고하고, 1만 달러의 벌금과 3년간 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또한 코작은 총 12정의 총
기를 몰수당하게 됐다.
미국 몬태나주 연방검사 제시 라슬로비치는 성 명을 통해 "코작과 같은 불법 총기 밀수업자는 총기
가 범죄자들의 손에 들어가게 만들어, 국내외 총기
폭력 문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코작은 가짜 몬태나 운전면허증을 사 용해 지난해 몬태나주 여러 도시에서 12정의 총기 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조사는 미국 연방주 류·담배·화기단속국(ATF)과 캐나다 왕립기마경찰 (RCMP)에 의해 진행됐다. 또한, 코작의 문자 메시지와 다른 증거를 검토한 결과, 그가 이 총기들을 캐나다에서 되팔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 확인됐다.
트럼프 "미국,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기대 심리 작용
11월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카말 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대통령 자리에 복귀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
를 보였다. 트럼프의 당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
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반영
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82,000달러(한화 약 1억
660만 원)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11월 6일 이후 약
19% 상승하며 11일 기준 사상 최고치인 82,000달
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암호
화폐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
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Hargreaves Lansdown)
의 자산 시장 담당 수장 수잔나 스트리터는 “비트 코인 투기자들은 보다 유연한 규제 환경을 기대하
고 있으며, 정부가 국가적인 암호화폐 비축 기금을
마련할 가능성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
다. 이러한 예측이 비트코인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
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등 주요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
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시장
에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
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비
트코인 가격은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러나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지 않을 경
우 가격 상승이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
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규모를 보유한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를 대상으로 한 공매도 투
리콜
에어백 파편 부상 위험
대상 폭스바겐 모델은 다음과 같다:
파사트 2006년형 •폭스바겐 파사트 2007년형
•폭스바겐 파사트 2012년형
•폭스바겐 파사트 2013년형 •폭스바겐 파사트 2014년형
•폭스바겐 비틀 2017년형
•폭스바겐 비틀 2018년형
•폭스바겐 비틀 2019년형
자자들은 11월 6일 이후 약 3,7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중 디지털 자산을 지지 하며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가 비트코인 비축을 약속한 바 있 다. 폭스바겐은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 로 통지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의 운전석 에어백을 교체하기 위해 가까운 딜러점에 방문할 것을
폭스바겐이 캐나다에서 에어백 안전 문제로 여 러 모델을 리콜 조치했다. 10월 30일에 발행된 리 콜 공지문이 11월 11일 업데이트되었으며, 리콜 대상 은 2006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된 특정 연식 모델로, 총 8,892대의 차량이 포함된다. 공지문에 따르면, 일부 폭스바겐 차량의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전개 시 파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로 인해 파편이 탑승자를 향해 날아가 부상을 유발 할 위험이 있다. 특히 장기간 고온과 습기에 노출된 경우 에어백 내의 추진제가 열화되며, 에어백이 정 상보다 강한 힘으로 전개될 때 이러한 파열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CNN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은 동일한 이유로 미국에서 114,478대의 폭스바겐 차량을 리콜 조치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 했다.
캐나다 의료비 지출 증가, 국민 1인당 9,000달러 첫 돌파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CIH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캐나다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이 9,054달러로 기록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이며, 국내총생산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율 또한 13%에 도달했 다. 이러한 지출 증가는 캐나다의 고령화와 의료 기
술의 발전, 팬데믹 이후 지속된 보건 서비스 수요 증
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전역에서 의료비 지출은 주마다 큰 차이 를 보였다. 온타리오주는 1인당 약 8,000달러를 지
출해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브리티시컬
럼비아와 앨버타, 서스캐처원 주는 모두 9,000달
러를 초과하는 지출을 기록했다. 특히 북부 지역인
누나부트는 1인당 의료비가 약 24,000달러로, 캐나
다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지출 차이
는 지역별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누나부트와 같은 북부 지
역은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기후와 지리적 여건 때
문에 의료 서비스가 중앙에서 운송되는 경우가 많
아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
연방정부의 의료비 지원 또한 크게 확대되었다.
2023년 기준으로 연방정부의 1인당 의료 지원금은 1,115달러로, 2005년 427달러에 비해 6배 이상 증가 했다. 이는 인구 증가 속도를 훨씬 앞지르는 수치로,
연방정부의 의료비 지원이 주정부 예산 증가 속도 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특히 코로 나19 팬데믹 이후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 주와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캐나다 전체 의 의료비는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급증했으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비 지출 증가의 원인을 고령화 와 만성질환 증가, 그리고 의료 기술 발전과 의료 서
비스 수요 증가로 분석한다. 캐나다는 전 세계적으 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급증하면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와 고령 인구의 의료 서비스 이용이 전체 의료 비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과 더 불어 자원의 효율적 분배가 필요하다는
빅토리아 한국어학교 야외수업 “연어가 돌아왔어요.”
지난 11월 2일 토요일 빅토리아 한국어학교는 교실에서 진행하는 한글수업 대신 골드스트림 주립공원 데일리 파크에서 연어를 관찰하는 야외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날의 주제는 ‘연어가 돌아왔어요’ 라는 문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연어를 관찰하고 연어가 돌아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생각하고 글과 그림 으로 표현하는 수업이었다.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말 까지 빅토리아 주변 여러 곳에서는 연어가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이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은 흥미로운
볼거리 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 재료이기도 하다. 단지 책이나 영상등의 학습 자료를 통해 익힌 지식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생생한 소 리를 들으며 피부로 느껴지는 날씨와 온도, 풍기는 냄새 등 온 몸의 지각을 통해 얻은 정보는 보다 생생하게 우리의 뇌를 자극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빅토리아 한국어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한글만 가르치지 않고 한글과 함께 다양한 학습 역량을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빅토리아 한국어학교는 단지 한글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웁니다. 특히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배우며 아이들이 단지 한글을 익히는 것 에서 멈추지 않고, 세종대왕같은 훌륭한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학습을 진행합니다. 그 중에서도 빅토리아의 특별한 자연 환경을 통해 학습역량을 기르는 것은 빅토
리아 한국어학교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식 명칭도 한글학교가 아닌 빅토리아 한국어학교 입니다.“
빅토리아 한국어학교 교장 김익성 선생님은 한글을 가르치는 수업이 주된 활동이지만, 그러나 단지 한글을 가르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의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가 되기위해 노력중이라고 설명하였다.
”빅토리아는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환경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자연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학습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연을 통해 학습역량 을 키우는데 목표를 두고, 이를 ’자연지능‘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자연을 유심히 살펴보고(관찰) 궁금한 점을 떠올리고(질문) 정보를 찾아보고(탐색) 새로운 점을 발견하는(성 찰) 과정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상하는 힘을 키워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학습역량입 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단지 많은 지식과 정보만을 아는 것보다 어떤 상황을 관찰하고 질문하고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마치 교과서처럼 순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롭고 신기한 광경을 재미있게 구경하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뛰어다니며 놀다가 핫도그
도 만들어 먹으며 보낸 시간 동안 다양한 학습역량을 키우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빅토리아 한국어학교는 현재 한국어와 한글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과 교실 수업을 병행하여 한글을 가르치고 있으며, 야외 수업 및 특별활동도 자주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빅토리아 한국어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문의도 가능하다.
빅토리아 한국어학교 홈페이지 vickoreanschool.korean.net
이메일 주소 vichangul.gmail.com
한인회 소식
교민 여러분 안녕 하세요~가내 평안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는 지난11월 11일날 Remembrance Day 에 호국 영령들께 드리는 화환 증정했고, 이제 12월에 있을 총회 행사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차기 한인회장 선 거가 있습니다. 모두 관심가져 주시고, 총회/송년파티는 12월 14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은혜 장로 교회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제 30 대 한인회 회장 선거 공고
차기 한인회장 출마 조건:
정회원으로 연 2회 연속으로 한인회 회비 납입자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법적으로 문제 없는자
위의 조건이 되시는분은 10인 이상의 정회원 서명 추천서를 받아 빅토리아 한인회 선거 관리 위원회 vickoreans@gmail.com 12월 10일 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 관리 위원: 김 성일 부회장, 이은정 부재무.
**********************한인회 공지 사항 입니다*********************
1. 2024년 한인회 총회
일시: 12월 14일 토요일 7시
장소: 은혜 장로 교회 (2964 Richmond Rd. Victoria BC V8R 4V1) 친교실
디너: 육개장, 치킨, 케익, 과일 등 엔터테인먼트/노래자랑 도 있을 예정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식사 맛있게 하시고 차기 회장 선거와 당선자에게 축하도 해주시고 즐거운 송년파티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시니어 분들을 위한 병원/약국 통역 서비스 있습니다. 250 858-6775 나 vickoreans@g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3. 씨니어분들이나 교민들이 한국어로 약처방이나 병원가기전에 한국 약사님들과 한국말로 상의하실수있는 약국이 몇개 있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 다. -3475 Quadra St. (Thrifty's 슈퍼마켓 Cloverdale 과 Quadra St.) / -Rexall. 1511 Admirals Road
4. 한인회 부채춤팀과 풍물/사물팀 단원 수시 모집합니다.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학생들은 봉사 시간 Certificate 발행해 줍니다. 문의와 신청은: 부채춤: 박신영(778 922-2502) 사물/풍물팀: 김성일(778 269-3668) 또는 vickoreans@gmail.com 로 해주시면 됩니다.
5. 탈춤도 한인회에서 동호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탈춤에 관심있으신분들은 김성일(778 269-3668) 또는 vickoreans@gmail.com 로 연락 해주세요.
6. 가평석(가평전투에 참여하신 참전 용사들을 위해서 가평 돌비석을 유치하는것) 유치를 Legion 에서 승인 했고, 가평에서 가평석이 내년에 준비 된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 가 져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회비와 기부로 운영됩니다. 회비 납부해 주시고 기부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회비와 기부금은 vickoreans@gmail.com 으로 보내주시거나 한인회 임원들한테 납부하시면 신문과 한인회 이메일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2024년도 한인회 연회비(가족 $30 & 학생/싱글 $20) 납부해주신분들의 명단 입니다. (10월 31일 기준: 89 가구 ): 1년에 1번만 내시면 되고, 동시에 한인회 정회원이 되십니 다. 김영선, 김근원, 박찬호, 배점득, 변영호, 신서영, 신수미, 유현자, 음지연, 이형민, 황순건, 이계화, 김명정, 한동호, 김성훈, 조민선, 곽상의, 김윤지, 유영진, 이정선, 박정수, 박 준곤, 박민제, 이병국, 이동석, 안영일, 김대웅, 김익성, 박신영, 한영미, 강경태, 이은정, 유가영, 김성일, 조동규, 정용주, 피터한, 이예슬, 서상원, 김수현, 김종희, 피성희, 김나영, 김회원, 알리샤리, 한상영, 박규동, 이경희, 김남희, 죠니강, 이은호, 이상우/박민영, 박찬일, 정재욱, 김정태, 이종동, 정덕현, 김유미, 권순강, 이정은, 임순희/임원근, 이유니, 황녹 연, 박지현,정일수, 서모세, 김대현, 홍준기, 조신형, Tony 김, 송시혁, 김혜원, 김주자/김건호,김정회, 윤혜원, 문빔, 임병식, 정문기, 하데보라, 박철웅, 김완구, 김선영, 이관영, 주하 길, 김규연, 김정두, 김응표, 송호숙, 최세홍.
*2024 년도 현금 도네이션 해주신 교민 명단입니다.
김근원 $70, Guest $20, 이계화 $70, 이병국 $250, 김성일 $100, 조동규 $80, 알리샤리 $100, 김남희 $200, 변영호 $100, 이유니 $70,정일수 $70, 조신형 $100, J 침방(김 주자) $100, 김정회 $70, 김완구 $70, 이계화 $50, 정문기 $30, 하데보라 $100.
*2024년도 물품/시간 도네이션해주신 사업체와 교민 명단입니다. 사물/풍물팀 연습 장소 제공: 정덕현/조정옥 부부, 한복 도네이션: Hannah 안 & 정분자, 풍물패 스낵 도네이션: 이성일, 빅토리아 데이 음료수: 양무리 교회. 홍준기, 이명호, 김 명정, 박신영, 김초희, 성하연외, Kim's famkly, 최서홍, 박민제, 한주은, 조동규, 이정은, 정덕현, 조민선, 이정선.
2024년도 장학금 도네이션 해주신 교민/사업체 명단입니다. 유 현자 $500, 송시혁 $100.
*한인회 연회비와 좋은일에 써달라고 현금 도네이션 그리고 물품 도네이션 해주신 교민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한인회가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 다!!* 한인회비는 vickoreans@gmail.com 으로 이트랜스퍼 해주시거나 한인회 임원/이사들한테 납부하시면 영수증 발행해 드립니다. 혹시라도 누락되신분들이나 궁금하신사항 은 한인회 이메일이나 이은정 부재무에게 연락 주시면 됩니다. 전화 778 677-3702.
교민 여러분,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총회에서 뵙겠습니다.
유현자 한인회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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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포드 콘도 $649,900 • 2020년 준공 880Sqft ,
콜우드 타운하우스 $899,000-$1,099000
2022년 준공 1800- 2355 Sqft • 가스벽난로, 쿼르츠 카운터탑, 단지 내 40%녹지공간 •DEVELOPERS WILL CONSIDER PARTIAL FINANCING AT LOW RATE! • 랭포드 타운센터 근처위치한 타운홈으로 구스트레일 베어마운튼, 웨스트힐스, JDF레크리에이션센터에 인접
재외동포 전담기구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청장, 차장, 3국(기획조정관·재외동포정책국·교류협력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12과·담당관으로
재외동포정책국 재외동포정책과 동포지원제도과 미주유럽동포과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담당관 혁신행정담당관
재외동포와 모국간의 교류협력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기본법 제3조 3항)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재외동포에 대한 국내인식 개선 국내 동포를 위한 제도 정비 기반 구축 재외동포 국내정착을 위한 지자체와 협업 편리한 동포 생활 : 재외동포 민원 서비스 제고 (국정과제 100)
재외동포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구축
온라인 영사민원 시스템 구축 재외국민 등록제도 개선
온주 경찰 “주의 산만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40% 증가”
온타리오주 경찰(OPP)에 따르면, 올해 주의 산
만 운전으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작년 같
은 시점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PP는 주로 온타리오주의 고속도로를 순찰하
며, 올해 현재까지 총 296건의 치명적인 교통사고
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63명은 운전 중 주
의 산만이 주요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
다.
이는 2023년 10월 중순까지 보고된 287명의 사
망자와 비교되며, 그중 43건이 주의 산만 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다.
OPP 고속도로 안전부서의 사미 나스르 경사는 "
매년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있어 놀랍습니다"
라며, 운전자가 주의가 산만해지는 데에는 여러 이 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휴대전화가 원인이라 고 덧붙였다. 나스르 경사는 CTV 뉴스와의 인터뷰 에서 "차량의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손으로 만지는 것은 불법입 니다"라고 강조했다.
주의 산만 운전에 대한 벌금은 최대 1,000달러까 지 부과될 수 있으며, 첫 위반 시 3일간의 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심리학자들, '도파민 중독' 경고 심리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배경 활동
으로 여기며, 빈번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해 뇌가 도파민이라는 쾌락과 보상에 관련된 신경전달물 질을 계속해서 갈망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브록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토니 볼크는 "사람
들은 생존 본능이 다른 모든 것을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운전을 배우고 나면 배경 작
업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됩니다"라며, 즉각적인 메시
지에 반응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이 일종의
일상적인 습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론토 미시소거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제이 올슨은 휴대전화를 사용한 후 다시 도로에 집
중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로 인해 반응 속도가 느
려진다고 경고했다.
올슨 교수는 "사람들이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릴
때 '전환 비용'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라며, "다른
작업으로 주의를 전환한 후 다시 도로로 집중을 돌
리면 반응 속도가 느려집니다. 도로에서 예상치 못 한 일이 발생하면 주의를 재집중하는 시간이 더 오 래 걸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 "틱톡 법인 해산해"... 왜?
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캐나다 법인 ‘틱톡 테크놀로지 캐나 다(TikTok Technology Canada)’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렸다.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혁신과학산업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
명하며, 틱톡의 운영 방식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정부의 내부 검토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캐나다 정부는 틱톡이 수집하는 데이터가 이용
자들을 잠재적 사이버 공격에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틱톡이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활동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이를 중국 본사와 공
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러한 보안 문 제에 대한 검토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 아졌다. 이에 따라 캐나다 프라이버시 위원회는 틱
톡이 실제로 캐나다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관리하고 보호하고 있는지에
검토
따른 조치로,
스포티파이, 12월부터 구독료 인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2024년 12 월부터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최근 발 표했다.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기존 월 $10.99에 서 $12.69로 인상되며, 학생 요금제는 $5.99에서
$6.39, 듀오 요금제는 $14.99에서 $17.89로 올라간 다. 가족 요금제도 $16.99에서 $20.99로 인상될 예 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가격 인상이 새로운 기
외 국 기업이 캐나다 내에서 활동하며 국가 안보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판단될 때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틱톡은 이 조치에 대해 실망감 을 표명하며, 자사의 데이터 보호 정책이 철저히 지 켜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틱톡 측은 캐나 다 정부와 협력해 이러한 오해를 풀어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틱톡이 북미 지역에서 직면한 일련 의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인상으로, 스포티파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 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 는 의견을 내비쳤다. 고객들은 12월 전까지 요금제 를 변경하거나 구독을 취소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자들은 한 달의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받는다. 이번 인상은 글로벌
<유럽 10배 즐기기 3> Neuschwanstein Castle
‘비운의
왕’ 혼이 서린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마리엔다리에서 바라다 본 노이슈반슈타인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모델로 더욱 유명한 성이 바로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 인 캐슬이다.
독일 여행 중에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성,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 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기 위해 퓌센(Fussen)으로 갔다. 퓌센에서 4km 정도 떨어진, 슈 반가우 숲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성은 퓌센에서 버스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퓌센은 뷔르쓰부 르크-아우구스부르크-로텐부르크-퓌센으로 이어지는 독일 로맨틱 가도(Romantic Strasse)의 종착지로도 잘 알려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온 13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 성을 찾는데, 여름철엔 그 수가 하루 6 천 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성 내부는 제법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구경이 가능하다. 우선 티 켓센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 번호와 시간 까지 정해진 티켓을 받아 성으로 올라가면,성 입구에서 다시 입장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이드 투어로만 성 내부 를 돌아볼 수 있다. 내부 사진 촬영도 일체 허용되지 않는다.
노이슈반슈타인 캐슬(Schloss Neuschwanstein)이라는 이름은 New Swanstone Castle, 즉 ‘ 새로운 백조의 돌’ 성이라는 뜻.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바이에른 국왕이자 이 성의 주인이던 루드비히 2세의 이야기는 이 성을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데 한 몫하고 있다.
<호엔슈반가우 정원에서 바라본 백조의 성.>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루드비히 2세는 전설 속의 성을 꿈꾸며 1869년에 이 성을 짓기로 결 심한다. 당대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를 너무나 사랑했던 그는 바그너의 유명한 오페라 ‘로엔 그린’ 중 백조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성을 지었으며 성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 러나 이 거대한 성을 지으면서 동시에 다른 성을 몇 개씩 한꺼번에 짓는 바람에 국고를 낭비하고 빚이 엄청나게 불어나게 된다.
결국 정신병자 판정을 받고 1886년 왕위에서 폐위 당한 루드비히 2세는 폐위 3일만에 슈타 른베르거 호수에 빠져 익사한 채로 발견되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성의 완성도 보지 못하고 루드비히 2세가 수수께끼 같은 죽음을 맞은 지 10년이 지난 1896년에야 성은 완공됐으나 내부 는 아직도 미완성이라고 한다. 오늘날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16개의 방은 왕이 죽기 전에 완성 된 것들이라고 한다. 성 내부를 둘러보니 화려하게 치장된 성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바그너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거실에는 파르지팔과 로엔그린의 벽화가, 통로와 다른 방에는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등장인물들로 벽화가 채워져 있 어 그가 얼마나 바그너에게 심취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비운의 왕 루드비히 2세가 죽은 지 7주 후부터 일반에게 공개됐다고 한 다.사람들로부터 격리돼 자신만의 세계 속에 묻혀 살기 위해 지어진 이 성이 지금은 가장 많은 사 람들이 찾고 사랑받는 곳이 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전설 속의 성을 꿈꾸었던 그 는 이제 자신이 만든 성 속에 하나의 전설로 영원히 남게 됐다. 노인슈반슈타인 성 아래 쪽에는 이 성의 유명세에 눌려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성이 있 다. Alpsee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 아름다운 숲 속에 둘러싸인 호엔슈반가우 성(Schloss Hohenschwangau)은 바바리아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루드비히 2세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자 신만의 성인 ‘백조의 성’을 꿈꾸던 곳이기도 하다. 호엔슈반가우는 ‘High Swan County’ 즉 ‘높은 백조의 주’라는 뜻.이 성의 정원에서 가장 눈에 띄 는 것이 바로 건너 편 언덕 위에 보이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새하얀 노이 슈반스타인 성은 꼭 우아한 한 마리 백조의 모습을
빅토리아한인회 vickoreans@gmail.com T: 250-858-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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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한인교회 250-891-2260 랭포드 한인교회 604- 499- 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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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ird Chicken 250-384-6090 Yokimono Sushi 250-590-1988
Entryway to Canada Immigration Services 250-507-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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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Wilson 604-415-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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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 부동산 광역 빅토리아 주택/콘도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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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부동산(Grace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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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 의무: 내 인생의 2년 (National Service: Two Years of My Life)』
Jacqueline Prewett
92세의 오크 베이 주민이자 칼튼 하우스 거주자
인 짐 리치(Jim Ritchie) 씨는 자신이 겪은 한국 전쟁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자녀와 손주들에게
아버지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알려주고자 그는 『내
인생의 2년: 국방 의무(National Service: Two Years of My Life)』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손주들과 자녀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들이
아버지가 그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알기를 바랐다”
라고 그는 오크 베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리치는 1950년 12월 26일,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20
에 참석해야 했고, 그 자리에서 한국 전쟁에 참전하
라는 명령을 받았다.
의무감의 무게
리치는 16주 동안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차가
운 황야”에서 하이랜드 연대와 함께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그는 “그 16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했던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훈련 중 백파이프
연주자로서 소대에 배치되어 잠시나마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나, 결국 10주 후 한국으로 떠나야 한
다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 군함을 타고 한국으로 향하는 동안에도 리
치와 동료들은 “강화” 교육을 받았다. 미국 선원들
이 “멋진 뷔페와 편안한 침대”를 사용하는 동안, 리
치와 그의 팀은 철제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다. 한국
에 도착했을 때, 그는 첫 번째 임무로 철사 울타리 안
에서 벌을 받는 탈영병들을 목격했다.
리치는 “처음 도착했을 때, 흙바닥을 파서 트렌치
를 만들어야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리치는 드러머 친구와 좁은 도랑을
함께 쓰며 강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런 환
경에서 동료들과 함께 살다 보면 가까운 관계가 형 성된다. 전쟁에서 군인들은 동료에게 헌신하게 된
다”라고 그는 말했다.
고지에서의 생활
고지에서 그의 임무는 연대 본부를 보호하는 것
이었다. 전선 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전 투는 많지 않았으나, 고된 생활은 이어졌다. 병사들 은 이틀 간격으로 교대하며 야간 경계를 섰고, 신발 을 벗을 틈도 없이 방호복을 입은 채 잠을 청했다. 리치는 전쟁의 현실에 대해 내적 갈등을 느끼기 도 했다. 정찰기가 적 위치를 파악해 폭격을 가하던 중, 그는 끔찍한 네이팜 폭탄이 사용되는 것을 목격 했다. “한국 전쟁에 참여하긴 했지만, 그곳이 어디인 지조차 잘 몰랐다. 그저 내 나라의 군인으로서 그곳 에 있었지만,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 웠다”라고 말했다.
귀환 후의 삶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리치는 크리스마스 즈음 고향으로 돌아왔다. 군복을 반납할 때 몇 가지 물품 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급여에서 상당한 금액이 공 제되었다고 말했다. “목숨을 걸고 복무했는데도 물 품비를 공제당했다니, 군대를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