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발행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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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호 2021년 8월 6일

BC 보건당국 “신규 확진자 78% 백신 미접종자” 대다수 20대~40대 젊은 층…델타 변이도 25%로 우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200명 사 이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 자 대다수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로 나 타났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최근 브리핑 에서 “6월 15일부터 7월 15일 사이에 기록 된 신규 확진자 중 78%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고, 18%는 1회 접종, 4%는 2 회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샐리 오토 UBC 생물학 교수는 “지역사 회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확진자 증가세를 낮게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최근 신규 확진자는 대부 분 예방접종률이 낮은 인테리어 보건 구역 (Interior Health)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우 려했다. 신규 확진자 대다수는 20세~ 40세 사이 젊 은 층이며, 신규 확진자의 약 25%는 델타 변 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델타 변이는 작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 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최근 전세계적으 로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러스다. 대한민국도 최근 신규 확진자가 매일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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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외 백신 접종 완료자에 국경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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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CCB 올해 '찔끔' 인상...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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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 당국 '비브리오 감염'주의보

<7p>

BC 하이드로 "댐, 발전소 무단 침입 200% 증가"… 왜?

<12p>

보건부, 존슨앤존슨 자외선 차단제 2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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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약 절반이 델 타 변이 감염 사례다. 미국도 이미 델타 변이 감염자가 80%를 넘어서 전세계 우세종으 로 분류된 상황이다. 델타 변이는 영국발 알 파 변이보다 전파력이 1.64배 높은 것으로 알 려졌다. 밴쿠버 전염병 센터의 브라이언 콘웨이 의 료 국장은 “9월 7일 예전의 일상으로 완전 복귀를 의미하는 재시작 4단계 돌입을 5주 앞둔 상황에 델타 변이가 또 하나의 중요 변 수로 등장했다”면서 “확산세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 방역 완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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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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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캐나다, 해외 백신 접종 완료자에 국경 개방한다

퀘벡, 총 2백만 달러 '백신 복권' 도입

8월 9일 미국민에… 9월 7일부터 전 세계에 개방

18세 이상에 1백만 달러, 12세~17세는 2만 달러 장학금

캐나다 정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국경을 개방한다. 연방 정부 관계자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9일 새벽 12시 1분부터 백신 접 종을 완료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2주 격리 없이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9월 7일부터는 접종을 완료한 세계 모든 국가 국민들도 방문 목적에 관 계없이 자가 격리 없이 캐나다 입국이 허 용된다. 캐나다 입국자들은 도착 전 최소 14일 전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 백신(화이자, 모더 나, 아스트라제네카는 2회, 존슨앤존슨은 1회) 접종 사실을 캐나다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앱인 ArriveCAN에 제출해야 한다. 또 한 캐나다 입국 전 실시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아직 백신 접종 연령이 아닌 12세 미만 어 린이들도 격리 없이 보호자와 동행할 수 있 다. 연방 정부 관계자는 “12세 미만 어린 이는 가급적 여름 캠프나 데이케어 등 실내 모임은 피하는 것을 권고한다”면서 “관 광지 방문 등의 야외 활동은 제약이 없다” 고 덧붙였다. 8월 9일부터는 기존 정부가 지정한 4개 공항(밴쿠버, 토론토 , 몬트리 올, 캘거리 국제공항) 외에도 헬리팩스, 퀘 벡 국제 공항 등 5개 공항에서도 국제선 이 착륙이 허용된다. 또한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비로 호텔에 머무는 방역 규정도 폐지된다. 한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한 인도 발 모든 항공편의 입국 제한은 8월 21일까 지 연장됐다.

퀘벡 주 정부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주민을 대상으로 총 2백만 달러를 추 첨해서 지급하는 복권 시스템을 도입한다. 크리스티앙 두베 보건부 장관은 최근 기자 회견에서 “올가을 전에 집단 면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방안을 도입했다”며 “ 우리 주정부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복권 시스템 도입 취지 를 설명했다. 오는 8월 6일부터 매주 추첨하는 백신 복 권은 18세 이상에게는 현금 1백만 달러를 지급하고, 12세에서 17세까지 최고 2만 달 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추첨 자격은 최소 1번 이상 백신을 접종한 퀘벡 주민이다. 이 같은 백신 복권 도입 배경은 젊은 층의 저조한 백신 접종률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12세 이상 퀘벡 주민의 절반은 백신 접종을완료한상태다.전연령대주민82% 가첫번째백신을맞았지만,18-34세의젊 은층은아직도이지방의목표인75%에도 달하는데 약 8만 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까 지 확산되자 주 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것이 다. 퀘벡 정부는 7월 25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 포탈을통해응모자등록을받고있다.응모 자들은 당첨 시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 에 동의해야 한다. 퀘벡의백신복권은 앨버타에이어두번째 로매니토바주도곧이를추진할예정이다. 한편 BC 보건 당국은 백신 복권을 도입할 예정이 없다고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오늘의 BC

2021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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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당국 “인테리어 지역 다시 마스크 의무화”

BC 또다시 비상사태 선포…이번엔 ‘산불’

BC 확진자 절반 이상 이 지역에서 나와

강제 대피 명령과 대피처 마련 위해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테리 어 보건(Interior Health) 지역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시행된다.

BC 보건 당국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켈로나, 웨스트 켈로나, 피치랜드, 레이크 컨 트리 등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에 29일 자정 부터 마스크 의무화가 재시행 된다고 밝혔다. 또 개인 간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또별도의공지가있을때까지이지역비필 수 방문도 금지된다.

27일 기준 인테리어 보건 지역 코로나19

활성 감염자는 412명으로 BC 주 전체 783명 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확진자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이유로 저조한 백신 접종률이 원인으로 꼽힌다.

23일 기준 이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률은 26.2%로 BC 주 전체 19.6%보다 높 다. 이로써 보건 당국은 이 지역 접종률을 높 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건 관계자는 “인테리어 보건 지역의 접 종률을 높이기 위해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7주에서 4주로 단축시킬 것”이라고 밝 혔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 넘게 이어져온 BC 주 비상사태가 끝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선포됐다. 이번엔 주 전역을 휩쓸고 있 는 산불 때문이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에서 “주 전체로 번지고 있 는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다시 한번 주 비상 사태를 선포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 안전 을 위해 강제 대피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이재 민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숙박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300여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 며 산불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산불 인근 주민들은 대피 준비를 하고, 주 정부 차원에 서 대피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가능한 경우 타지역 친구들과 가족들 에게 연락해서 갈 곳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고 당부했다. 판워스 장관은 “나뭇가지 치기, 잔디 정리 등 연소 거리를 사전에 정리하고 이웃들과 적 극적으로 협력해 개인의 재산은 물론 지역사 회를 돕는 일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 다. 소방 당국은 현재 BC 전역에 3000여 명의 소방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10일 이내에 500 여 명이 추가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올해 발 생한 산불로 이미 30만 헥타르(축구장 4만2 천개 면적)가 넘게 불에 탔으며, 이는 지난 10 년 평균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비상사태는 14일간 유효하며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오늘의 BC/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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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캐나다 아동수당 CCB 올해 '찔끔' 인상

BC, 최소 근로 연령 12에서 16세로 조정

물가상승률과 연동…1%인상에 그쳐

14세부터 가벼운 업무 할 수 있어

올해 캐나다 아동수당(Canada Child Benefit -CCB)이 소폭 인상됐다. 아흐메드 후센 사회개발부 장관은 최근 성 명을 통해 “올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CCB 지급액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7월 지급분부터 인상폭이 반영되는 CCB 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물가 상승률과 연동 해서 인상폭을 결정해오고 있다. 하지만 팬데 믹 상황에 경제 성장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인상률은 전년 대비 1% 상승에 그쳤다. 이로써 올해 6세 미만 아동은 1인당 최대 6,833달러(기존 6765달러), 18세 미만 아동 은 1인당 최대 5,765달러(기존 5708 달러)

를 받게 된다. 실질 월별 인상액은 5달러 수 준이다. 한편 올해 CCB와 별도로 지급되고 있 는 CCB 영유아 혜택(CCB Young Child Supplement-CCBYCS)은 인상 없이 지급된 다. 아동 1인당 최대 12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이 혜택은 올해 총 4회 지급되는데 지난 5월 이미 2회분이 지급됐다. 나머지는 7월 30 일, 10월 29일에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에만 특별히 지급되는 CCBYCS는 2020년 순수익이 12만 달러 이하인 가정은 6 세 이하 자녀 1인당 300달러를 받게 되며, 12 만 달러를 초과하는 가정은 자녀 1인당 150 달러를 받게 된다.

BC 주의 최소 근로 연령이 기존 12세에서 16세로 상향 조정됐다. 해리베인스노동부장관은최근 성명을통 해 “2019년 봄에 통과된 고용기준법 개정안 에 따라 올해 10월 15일부터 최소 근로 연령 이 16세로 조정된다”며 “청소년들의 직장 경험은 그들에게 보람 있는 성장 기회가 되어 야 하지만 결코 그들의 안전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연령 조정 이유를 밝혔다. 그동 안 BC 주는 캐나다에서 12세 청소년이 일할 수 있는 유일한 주였다. 다만 14세와 15세 청소년들은 가벼운 작 업(Light work)에 해당하는 일들은 여전히 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벼운 작업은

코칭, 마트 업무(선반 정리, 판매, 계산원), 식 당 서빙, 잔디 깍기, 과일 수확 등이 포함된다. 또 골프 캐디, 캠프 상담사, 컴퓨터 프로그래 머 등 힘든 육체노동이 아닌 직군을 허용한 다. 이런 가벼운 직군은 1,700명의 청소년, 부 모, 고용주와 협의하여 결정됐으며, 중공업 및 산업 직업군은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안 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됐다. 다만 12세 이 상 청소년은 직계 가족이 소유한 농장에서 일 할 수 있지만, 그 작업은 지방 안전 규정에 부 합해야 한다. 또한 주 정부는 올해 말까지 16세~ 18세에 게 위험한 작업이 무엇인지도 규정해 규제할 방침이다.

오늘의 VICTORI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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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 80% “미국-캐나다 국경 개방 아직 일러”

BC, 프레이저에서 3.4미터 거대 철갑상어 잡혀

국민 71% “입국자 대상 14일 자가 격리 유지해야”

몸길이 3.4미터, 몸통 둘레 1.4미터

BC 주민을 포함한 캐나다 대부분의 국민들 이 캐나다-미국 간 국경 개방에 대해 부정적 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Research Co.) 7월 9 일부터 11일까지 성인 1,000명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 약 75%가 “국경 개방이 아직은 이르다”고 답 했다. BC 주민들은 그보다 약간 많은 80%가 비필수 방문을 계속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국민71%는캐나다입국자들에대한14 일 자가격리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 다. 설문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 행 제한이 완화되는 것을 아직 이르다고 답하

면서도지금연방정부의코로나19관리능력 에는 대체적으로 후한 점수를 매겼다. 지난 5월에 비해 긍정 평가가 10%가량 상 승했다. 연방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묻는 질문에 BC 주민의 52% 잘한다고 답했고, 앨 버타 (53%), 서스캐처원 (62%), 온타리오 (54%), 퀘벡 (67%) 등 다른 주도 후한 점수 를 줬다. 또 국민 72%가 코로나 사태가 최악 의 상황은 지났다고 답했고, 15%는 아직 최 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국민 80%는 지방 정부의 지침과 상관없이 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근 BC 프레이저 리버(Fraser River)에서 거대 화이트 철갑상어가 잡혀 화제다. 지난 17일 프레이저 리버 롯지(Fraser River Lodge-각종 이벤트나 행사를 개최하 는 리조트) 미디어 담당자 케이트 와이즈는 “프레이저 리버 화이트 철갑상어 낚시 체험 행사에서 몸길이가 3.4미터, 몸통 둘레가 1.4 미터에 달하는 거대 철갑상어가 잡혔다”면 서 “이런 거대한 사이즈의 철갑상어를 낚는 일은 극히 드물어 우리팀은 매우 흥분했다” 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프레이저 리버 철갑상어 보 호 협회(Fraser River Sturgeon Conservation Society)의 자랑스러운 파트너로, 이번에 잡 힌 상어는 보호를 위해 태크를 달아서 자연으 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리버 철갑상어 보호 협회는 “화 이트 철갑상어는 북미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 래 사는 민물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6미터, 무게는 최대 600 킬로그램까지 성장하며, 최 대 150년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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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젤리 먹은 어린이 5명 병원행

BC 주 18개월간 쥐약 사용 금지령

“대마초 제품 어린이 손에 안 닿게 보관해야”

"쥐를 잡아먹은 상위 포식자도 위험”

<아이들이 먹은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젤리- 빅토리아경찰 제공> 어른의 부주의로 어린이들이 대마초 추출 물이 함유된 젤리를 먹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대마 제품 관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모들 의 바비큐 파티에 동행한 어린이 5명이 대마 초 젤리를 먹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에 실려 빅토리아 종합 병원(Victoria General Hospital) 응급실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은 파티가 열린 집 안방에 모여 놀다가 젤리 봉지를 발견하고 5명이 나눠먹었다. 이후 아이들이 대마초 성 분에 취해 이상 행동을 보였고, 부모들이 이 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한 것. 경찰은 부모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집 주인이 먹던 대마초 젤리를 아이들이 일반

젤리로 착각해 먹은 단순 해프닝이라고 밝혔 다. 경찰은 고의성이 없어 부모들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고 돌려보냈다. 빅토리아 경찰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 연 방법과 BC 주 법에 따라 대마초 제품 사용은 합법이지만, 일부 제품이 비 대마초 제품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마초 제 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은 어린 이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젤리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과 매우 흡사하 다며 당국이 대마초 제품 포장 디자인을 규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 같은 보건과 서비스 분야에서도 예외적으 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SGARS사용을두고쥐를잡아먹은 상위 포식자에게 영향이 미친다며 환경단체 를 중심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한 환경 단체의 2009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올빼미 164마리를 해부한 결과 70%의 올빼 미 간에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쥐약 잔류물 이 발견됐다. 또 이들 올빼미 중 절반가량에 서는 두 가지 이상의 쥐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뿐 아니라 쥐약 성분은 족제비나 코요테 같 은 최상위 포식자와 새나 다람쥐 등에서도 검 출됐다. B.C. SPCA는 대중에게 “쥐약 대신 쥐 덫 등 환경친화적인 방법을 사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BC 주 당국이 18개월간 쥐약 사용 금지령 을 내렸다.

BC 주 환경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쥐 를 잡는데 사용되는 2세대 항응고성 쥐약 (SGARS)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쥐약은 독성이 강해 쥐를 잡아먹은 상위 포식자에게 까지 2차 독살 피해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조지 헤이먼 환경부 장관은 성명에서 "우 리는 쥐약 사용이 조류, 애완동물, 그리고 다 른 야생동물을 너무 자주 죽이는 것에 대한 많은 주민들의 우려에 공감한다”면서 “향 후18개월동안쥐약에대한과학적인검토와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농업 분야와 식품 안전과 연관된 사 용은 예외로 쥐약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병원, 식품 가공 및 보관 시설, 식당, 식료품점

예방 접종자 46% “백신 미접종자 안 만날 것” 30% "일상 복귀 여전히 불안"

캐나다 국민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하 지 않은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가 최근 2,040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응답자 46%가 백신 미접종자를 안 만나 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49%는 누군가 자신의 예방 접종 여 부를 물어보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 고, 29%는 가까운 사람이 묻는 건 괜찮다고 답했고, 22%는 개인 정보라 곤란하다고 응답 했다.

또 응답자 67%는 백신 여권 도입에 찬성했 다. 하지만 일상생활 복귀에 대해서는 의견 이 분분했다. 응답자 30%는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흥분하기보다는 불안하 다고답했으며,64세이상연령층에서는이같 이 답한 비율이 38%로 더 높아 노령층의 불 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대로 35%는 망설임 없이 모든 활동을 재 개하고 있다고 답했다. BC 주는 오는 9월 7일 완전히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 하는 재시작 4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Period: 2021. Apr. 23 ~

Period: 2021. Apr. 23 ~ 2021. Apr. 29 (7days)

오늘의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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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 당국 ‘비브리오 감염’ 주의보

밴쿠버 저택, BC 사상 최고가에 팔려…얼마?

“게 내장 제거하고, 해산물 충분히 익혀야”

4200만 달러(약 385억 원)에 팔려

최근 BC 주에서 조개류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증가해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내 렸다.

BC 질병통제센터(BCCDC) 최근 성명을 통 해 “여름철 바닷물 수온이 상승할 때 증식하 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 발생 박테리아로 인해 최근 10건의 비브리오 감염이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여름 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로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 접 촉에 의해 감염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1~3일 동안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BCCDC 는 “상업용으로 유통되는 해산물 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하지 만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게의 내 장은 반드시 제거해야한다”며 “비브리오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히 의료기관를 방문해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밴쿠버 인근과 밴쿠버 아일랜드 인근 대부분의 해안은 바이러스 검출과 오염 등의 이유로 조개 채취가 금지됐다. 조개류 채취 등의 자세한 정보는 https:// maps.bccdc.ca/shellfish/ 참조하면 된다.

Period: 2021. Apr. 23 ~

밴쿠버의 한 대저택이 BC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타이틀을 차지했다. 소더비스국제부동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에 따르면 포인트 그레이 (Point Grey)에 위치한 대저택이 종전 기록인 3,110만 달러(약 285억 원)보다 더 높은 가 격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21,977 평방 피트( 약 617평) 크기에 침실 5개, 화장실 12개짜리 이 저택은 5,800만 달러에 매물로 올라와 있 었지만, 사측은 정확한 거래 금액은 언급하 지 않았다.

BC Assessment 문서에 따르면, 이 저택은 7월 9일에 4,200만 달러에 판매됐는데, 구매 자는 올해 초 설립된 1307876 B.C. Ltd이라는 법인으로 나와있다. 이 법인의 대표는 피터 청(Peter Chung)으로 알려졌다.

3층짜리 이 대저택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갤러리 홀과 실내 수영장, 차량 6 대가 들어가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실내도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는 등 초호화 주택으로 유명하다. 완공된 지 20년 된 이 저택은 공사 기간만 5년이 걸렸다.

Period: 2021. Apr.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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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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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다운타운 콘도 : $ 449,000 • 방 1, 화장실 1 • 613 sqf • 높은 천장 콘크리트건물 • 단기 렌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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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식당 내 식사 빅토리아 다운타운 콘도 : $가능합니다.

1,150,000 *Pemberton Holmes Office Listings

• 방 2, 화장실 2 (1256 sqf) • 빅토리아 다운타운 중심가 위치 • 최고급 주방가전 • 럭셔리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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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칸 타운하우스 : $599,000

콜우드 듀플렉스 : $639,000

• 방 2, 화장실 2 • 2008년준공 1260Sqft • 단층하우스, 애플우드에 위치 • 애완동물, 바비큐 가능

• 방 3, 화장실 2 • 1978년 준공 1179Sqft • 조용한 콜우드 가족친화적인 위치 • 학교, 쇼핑센터 근접, 넓은 스토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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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원베드 콘도 : $349,900 • 방 1, 화장실 1 • 1978년 준공 679Sqft • 내집마련의 기회. 비콘힐파크, 쿡스트리트 빌리지 근접, • 큰 발코니로 자연채광많음 NEW

수크 타운하우스 : $799,000 • 방 4, 화장실 4 • 2010년 준공 2795 Sqft • Heron View 오션프론트 럭셔리 하우스 넓은 패밀리룸, 주방 •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최고의 위치

랭포드 단독주택 :$889,000

콜우드 단독주택 : $1,250,000

• 방 4, 화장실 3 • 2011년 준공, 1751Sqft • 랭포드레이크, 벨몬트 고등학교근접 • 에어컨포함, 더블가라지

• 방 3, 화장실 2 • 1979년 준공, 2360 Sqft • 에스콰밀트 라군 앞, 편리한 교통 • 원베드 렌트가능한 스윗포함

빅토리아 다운타운 콘도:$535,000

콜우드 단독주택 :$850,000

• 방 2, 화장실 1 • 2005년 준공 • 시티뷰, 공원, 쇼핑인접 • Harris Green 지역, 주요 버스

• 방 4, 화장실 4 • 1966년 준공 • 넓은 주거공간 핫텁, 수영장포함 • 조용하고 학교, 공원근접위치

랭포드 콘도 : $449,900 • 방 2, 화장실 2 • 2008년 준공 • 큰 발코니, 더블싱크 화장실 • 주요 버스인접, 랭포드 다운타운 도보 5분,자연채광, 프라이빗 테라스 • 안전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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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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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Nanaimo Townhouse $459,900

• 방 2개 + den, 화장실 2개. 1,362 sqft • 나나이모 최고의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바로 옆에 위치.

• 코스코, 우드그로브 몰 등과 1분 거리. 최고의 위치.

•스트라타 피 $283. 렌트 가능

North Nanaimo Ocean View home $1,129,000

• 방 4개 + Den, 화장실 3개. 3,214 sqft • 180도 Ocean View.

• Cul-de-sac. 학교, 몰, 공원, 바닷가 모두 가까운 ay 최고의 위치. one d • 잘 관리된 Qualityin built home.

Fairwinds, Nanoose Bay Panoramic Ocean View Rancher $2,299,000 • 방 4개, 화장실 4개. 4,621 sqft • High quality의 full renovation.

• 180도로 펼쳐진 최고의 Ocean view.

• Fairwinds 골프장 2분 거리.

• 나누스베이 최고의 위치

University District Detached Duplex Home $599,900 + GST

• 방 3개, 화실 3개. 1,874 sqft • VIU 근처 조용한 Newsubdivision에 위치 • 현재 공사중. 2021년 3월 말 완공 예정 • Quartz counter tops, Natural gas furnace, Hot water on demand Natural gas fireplace등 energy efficiency and High quality 마감.

University District Brand New Single Family Home with Suite $889,900 + GST • 방 6 개, 화장실 4개. 2,859 sqft • VIU 근처 조용한 New subdivision에 위치.

• Quartz counter top, Natural gas furnace 등 High quality 마감.

• 현재 공사중. 2021년 9월 말 완공 예정 • 2베드룸 렌트 스위트

Hammond Bay Vacant Lot $419,900 + GST

• 6,498 sqft • Piper’s Lagoon Park 근처에 위치한 New subdivision.

Ocean view.

• 렌트할 수 있는 스위트를 포함한 Single family home 건설 가능.

Hammond Bay Vacant Lot $410,000 + GST

Hammond Bay Vacant Lot $400,000 + GST NEW

• 6,498 sqft • Piper’s Lagoon Park 근처에 위치한 New subdivision.

Ocean view.

• 렌트할 수 있는 스위트를 포함한 Single family home 건설 가능.

University District Detached Duplex Home $599,900 + GST

• 방 3개, 화실 3개. 1,841sqft • VIU 근처 조용한 Newsubdivision에 위치 • 현재 공사중. 2021년 3월 말 완공 예정 • Quartz counter tops, Natural gas furnace, Hot water on demand Natural gas fireplace등 energy efficiency and High quality 마감.

• 6,877 sqft • Piper’s Lagoon Park 근처에 위치한 New subdivision.

• Mountain view. Corner Lot • 렌트할 수 있는 스위트를 포함한 Single family home 건설 가능.

University DistrictDetached Duplex Home $649,900 + GST

• 방 3개, 화장실 3개. 1,625 sqft • VIU 근처 조용한 Newsubdivision에 위치 • 현재 공사중. 2021년 6월 말 완공 예정 • Quartz counter top, Natural gas furnace, Hot water on demand 등 High quality 마감. 넉넉한 주차 공간과 뒷마당

*All above properties listed by Soojin Kim

오늘의 CANAD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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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 지불

캐나다 보건당국, 냉동 망고 4종 리콜

44개국 중 가장 비싸… 통신사 “가격 책정 문제없어”

“A형 간염 오염 가능성”

캐나다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 의 휴대폰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글로벌 통신 관련 조사업체 테피션트 (Tefficien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 대상 44개국 중 데이터 요금 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벨 기에, 독일, 그리스 순으로 데이터 요금이 비 쌌다. 이로 인해 캐나다 국민들의 데이터 사용량 도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캐나다 국민들의 데이터 사용률

이 낮다고 해서 통신사 의 가입자당 평균 수익 (ARPU)이 낮은 것은 아니었다. 즉 캐나다 통 신사들은 데이터 요금 을 비싸게 받아 수익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고 서에 따르면 캐나다 통 신사들은 음성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외 한 데이터 요금에서 다 른 어떤 국가보다 높은 수익을 누리고 있었다. 테피션트 측은 “이번 보고서는 2019년 캐 나다 통신업계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지만 이 후에도 큰 변화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의 데이터 요금이 가장 저렴했고 이어 대만, 라트비아, 리투아 니아, 바레인, 인도 순으로 저렴했다. 핀란드 는2020년가입자당월평균데이터사용량이 24.4GB로 조사대상 44개국 중 1위를 차지했 다. 이 같은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통신 사들은 가격 책정에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 을 고수하고 있다.

<리콜된 냉동 망고 4종>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이 A형 간염 바 이러스에 오염 가능성이 있는 냉동 망고 4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CFIA는 최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Nature’s Touch Frozen Food가 생산한 냉동 망고 제품 Nature’s Touch Frozen Mangoes (2kg), Compliments Frozen Mangoes (600g), Irresistibles Frozen Mangoes (600g), President’s Choice Frozen Mangoes (600g) 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들 제품에는 유통기한(best before)이 ‘2022년 11월’로 표시되어 있다. 이들 제

품은 주로 퀘벡, 온타리오, 서스캐처원, 매니 토바,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에서 판매되었 으며 다른 지방에서도 판매됐을 수도 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열이 나고, 일반적으로 컨디션이 저하되며, 식욕 상실, 메스꺼움, 구토, 복부 통증 등을 느낀다.

CFIA는 “리콜된 제품을 섭취한 후 바이러 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 며 “ 증상은 섭취 후 최대 50일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된 제품은 폐기하거나 구입한 매장으 로 가져가면 환불받을 수 있다.

♠ 김경철 원장 건강칼럼 21

중년의 두려움, 당뇨를 이기는 음식 김경철 전문의 (강남메이저 헬시에이징 센터장)

2016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13.7%가 당뇨이고 25%가 당뇨 전단 계이며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라 고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부모님 중 한 분은 당뇨인 셈 이며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더욱 당뇨로 인해 개인이 고 통받고 국가 전체적으로도 의료비가 많이 지출 될 것으 로 예상이 됩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체내 혈당은 높으나 세포가 필요 한 에너지원으로서의 효율이 떨어지고 피곤한데 그치 지 않고,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합 병증으로 혈관에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신경에도 염 증을 일으켜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해 눈이 멀기도 하 고, 당뇨병성 신증에 의해 신장이 망가져 투석을 하게 됩 니다. 면역이 떨어져 독감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자 주 걸리게 되고 혈관성 치매나 뇌졸중, 심근경색 등 주요 질환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특별히 최근의 약제들은 단순히 당수치만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체중을 줄이고 혈관을 좋게 해서 심혈관 질 환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약과 고혈 압약 등을 함께 복용하여 혈관과 신장을 적극적으로 보 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초기 당뇨 환자 들은 약에 의존하고 싶어하지 않고 어떻게든 생활습관

을 바꾸어 스스로 극복하려 합니다. 저 역시 약을 쓰기에 앞서 당뇨가 걸릴 수 밖에 없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당뇨를 오래 앓은 분들도 합병증을 막기 위해 음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와 관련된 가장 큰 식단 교육은 탄수화물 자체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천천히 소화되고 거친 입자 로 구성된 탄수화물이 좋은 음식입니다. 설탕이나 부드 러운 흰밥 같은 탄수화물은 먹자마자 바로 분해가 되어 단당류인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중 포도당 수치가 급 하게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이를 낮추기 위해 급 하게 일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내가 먹는 음식 가운데 당이 급하게 올라가는 음식들이 대다수이면 인슐린이 매번 올라가며 과부하가 걸리고 결국에는 높은 인슐린 이 분비가 되어야 혈당을 간신히 떨어뜨리는 인슐린 저 항성이 생깁니다. 높은 인슐린은 비만 세포를 살찌우게 만들어 비만과 지방간을 일으켜 다시 당뇨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게 합니다. 이런 탄수화물의 대사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 당지수 (GlycemicIndecx)라고부릅니다.같은곡류여도쌀이나 밀가루 등 고운 가루 형태는 당지수가 높고 현미나 콩류 등은 당지수가 낮아 잡곡밥이 당에 더 좋은 것입니다. 같 은 과일이어도 수박처럼 달고 고운 과일은 당지수가 높

고 사과나 딸기 등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당지수가 낮 아 당뇨 환자에 좋습니다. 한마디로 입에 달고 부드러운 음식보다는 거칠고 단단한 음식이 당에 좋은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과정도 그렇습니다. 신앙의 초기에는 이 유식처럼 소화가 잘되고 맛있는 말씀들이 도움이 됩니 다. 그러나 신앙이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입에 달고 소화 할 수 있는 말씀만 선호하고 거칠고 도전이 되며 때로는 희생을 요하는 교훈들을 멀리하면 영적 당뇨가 생기게 됩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 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 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 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 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 히브리 5:12-14) 육체적인 당뇨도, 영적인 당뇨도 입에 거친 음식을 선 호하고 탐닉을 절제하며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고 칠 수 있고 더 큰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 은 당뇨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습관의 개 선 과정에서 더욱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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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송선생 교육칼럼 145

학생들의 수학적 소질과 학습 능력

글/사진 제공: 송시혁 (송학원 원장) seahsong@gmail.com www.song-academy.com

1. 수학공부의 특징 수학은국어,영어와함께가장주요한과목 이다. 왜냐하면, 수학은 과학, 공학, 경제학, 경 영학, 사회학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학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바탕이 될 뿐만 아 니라,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사고와 지능을 개 발하는 훈련의 도구로도 가장 적합한 공부이 기 때문이다. (물론, 수학은 어떤 학문보다도 그 자체의 매력과 가치가 크다.) 그런데, 수학을 공부하다보면, 계속되는 높 고 낮은 허들을 넘어야 한다. 굳이 끝없이 넓 고 깊은 수학의 연구 범위를 모두 종합해서 언급할 필요도 없다. 중고등학교 레벨의 단순 한 수학 개념에 한정된 문제라 할지라도, 천 재적인 지능과 재능을 타고난 학생, 경험이 많은 수학교사, 또는 대학 교수도 쉽게 풀 수 없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얼마든지 있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 적성, 재능, 활용 목적 에 따라, 공부 범위를 결정하고, 동일한 수학 적 지식과 개념의 범위를 공부하더라도 자신 의 (현재의) 수학학습 능력에 따라, 연습문제 의 난이도 정도를 감안하여 자기에게 알맞는 레벨의 학습 목표를 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공부 하는 어려운 책으로 공부한다고해서, 모든 학생들이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 은 아니다. 왜냐하면, 수학 학습은 스스로 문 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풀이를 개발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데, 자기 스스로 이해가 안되고 풀 수도 없는 난이도 높은 수학문제의 풀이를 암기해서 비슷한 유형에 단순히 적용하는 연 습만으로는, 심지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 새로운 유형의 쉬운 수학문제를 접하면, 스스 로 풀이방법을 생각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 이다.

2. 수학적 능력이란? 수학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우선 ‘수학적 능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 각해보자. 그런데, 수학적 능력(또는 재능, 소 질)을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 실은, ‘수학적 능력’이라는 단어에서 ‘수 학’을 정의하기 조차 매우 어렵다. 많은 수 학자들이 ‘수학’을 ‘수학자들이 연구하 는 학문’ 이라고 정의(?)하거나, 적어도 그 와 비슷하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저명한 수 학자의 강연에서 들은 적이 있다. 여러 (수학) 심리학자들이 ‘수학적 재 능’에 대해서 연구해왔는데, 관련된 많은 논문들이 특히 Vadim A. Krutetskii (1917 1991)의 연구와 이론을 인용하면서 시작하 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필자의 칼럼에서 수 학적 능력 개발에 대해서 계속 논의해보기 위 해서, 이번 칼럼에서는 우선 필자가 이해하는 Krutetskii의 9가지 수학적 사고 능력을 소개 하고 설명해보자.

1) Ability to formalize mathematical material (수학적 자료의 형식화 능력)

수학적 문제를 신중히 분석하고, 그 문제의 구조에 근거하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a 2 + b2 과 (a + b)2 를 비교 분석하고, 왜 서로 다른지를 식별하 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다.

2) Ability to generalize mathematical material (수학적 자료의 일반화 능력) 배운 수학적 결과를 새로운 상황에 적용시 키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서, (a + b)2 = a2 + 2ab + b2를 배웠다면, (a + b + c + d + …)2 =a2+2ab+b2+2bc+c2+2cd+d2….를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여, 특정 수학적 결과를 일반화 할 수 있는 능력이다.

3) Ability to operate with numerals and symbols (수식과 수학적 기호를 이해하 고 이용할 수 있는 능력) 예를 들어서, ∑K = 1∑j = 1 akbj = a1(b1 + b2 + b3 + …..) + a2 (b1 + b2 + ….) + … 등 과 같은, 수와 기호를 이해하고, 사용과 조작을 할 수 있 는 능력이다.

4 ) Ability to use sequential and logical reasoning (used often in proofs and deductions) (순차 적, 논리적 추론력) 근거를 찾고 결론을 도출하고 증명하는 순차적, 논리적 추론 능력이다. 수학 공부란 순차적, 논리적 사유를 수학에 끝없이 적용하 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5)Ability to curtail (추론의 단축 능력) 추론 과정을 단축하거나, 수학적 구조나 문 제를 함축된 구조로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이 다. 하지만, 왜 그렇게 축약된 사고를 했는지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추론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즉시 또는 갑자기) 해답이나 증명의 힌 트를 가지는, 소위 몇몇 천재(?)적인 수학자 들의 신비한 ‘직관력’과는 다르다. 수학자 가우스(Gauss)의 이야기가 ‘추론 단축 능력’의 좋은 예이다. 가우스가 초등학 생일 때, 선생님이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채 점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 학생들에게 1 + 2 + 3 + … + 9 + 100을 계산하라고 했다. 그 런데, 가우스는 1부터 100까지 모두 더하지 않고, (1 + 100) x 100 / 2 를 계산해서, 5050 이라고 즉시 대답을 했다. 왜냐하면, 1 + 2 …. + 100과 100 + 99 + … + 1을 합하면, (1 + 100) + (2 + 99) + …. (100 + 1) = 101 + 101 + … 101 = 101 x 100이며, 이 결과는 1 + … + 100을 두 번 더한 것이므로, 다시 2

로 나누면 답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일일 이 1부터 100까지 차례로 더하지 않고, 101 x 100 / 2를 계산한 것이다. 위의 방법, 또는, 1 + 2 + … 99 + 100 = 1 + 100 + 2 + 99 + …50 + 51 = 101 x 50으로 순차적 덧셈을 곱 셈으로 바꾸는 사유를 단축된 추론력이라고 볼 수 있다.

6)Ability to reverse mental processes (가역적 사고력) 전제(前提)에서 출발해서 결론까지 순차 적 추론으로 문제의 답을 찾기가 힘들 때는, 답(결론)의 필요 조건이 무엇인가로 시작해 서 역순(逆順)으로 추론해 나가는 사고 능력 이다. 주로, 어떤 결론을 알거나 직감하과 있 을 때 또는, 어떤 명제가 타당함을 증명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는 역추리력이다. 말하자면, ‘문제: a2 - b2 = (a -b)(a + b) 를 증명’을 하기 위해서 순차적 으로 증명해 나가자면, a2 b2 = a2 - ab + ab - b2 =a(a-b)+b(a-b) = (a - b)(a + b) 라 고 해야 할 것이지 만, 실제로 이렇 게 순차적으로 사유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고지식한 사고보다는, 결론 인 (a + b)(a - b) 를 전개하고 그 결과 를 거꾸로 쓰면 답(증 명)은 너무 간단해진다. 그런데, 약간 다른 형식의 문 제일 수도 있지만, 가역적으로 문제를 푸 는 아이디어면에서 가역적 사고력의 예를 들 어보자. 좀 더 어려운 증명 문제로, ‘√2(전 제)는 무리수임(결론)’을 증명하자면, 명 제의 결론부터 출발하여, ‘무리수라면 √2 는 유리수처럼 분수 a/b로 표시할 수 없음’ 을 증명하는식으로, 역으로 유추해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위 증명은, 결론을 부정 하여 ‘ √2무리수가 아닌 유리수라고 하면, √2는 분수로 표시할 수 있어야한다. 그런데, √2를 분수 형식으로 가정하면 모순’이 있 음을 증명해가는 식으로, 이러한 방법을 수학 적 귀류법이라고 한다.)

7)Ability to think flexibly (유연한 사 고력) 유연한 사고력은 한 문제를 풀 때, 한 가지 이상의방법,특히그중에가장효율적인방법 으로 풀 수 있는 능력 등을 말한다. Krutetskii 는 사고의 유연성은 수학자의 창의력을 위해 서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서, 유연한 사고력을 가진 학생들은 선생 님이 가르치는 방법에만 국한하지 않고 종종 자기 나름대로 문제를 풀기도 한다.

8)Ability to use mathematical memory (수학적 기억력) 수학적기억력은문제를풀기위한공식,중 요한 수학적 결과, 심지어 숫자 (숫자, 제곱수, 특수각의 삼각비, 피타고라스 수 등) 등을 기 억하는능력이다.이러한기억력이클수록한 층 더 높은 단계의 수학적 상황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영감(아이디어)을 쉽게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수학 공식이나 특수각의 삼각 비 값을 외우지 않고, 필요할 때 찾아보면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학생들의 수학 문제 풀이 능력은,많은수학적자료를기억하고있는학 생들의 수학적 능력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9)Ability to work with spatial concepts (공간 이해력) 이능력은쉽게말해서,수학에서공간적문 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주로 기하에 강한 학생들이나, 공학(특히 기계공학 등)이 적성에맞는학생들이라고말할수있다.공간 개념이해력이란,2차원과3차원의 공간감각 능력은 물론, 공학적 관점에서는 생각하기 힘 든 4차 이상 차원의 추상적 공간에 대한 상상 력도 포함된다고 본다.

3. 다음 칼럼 - 수학적 능력을 개발하기 위 한 공부 방법 이번 칼럼에서는 수학적 능력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전 에 우선 ‘수학적 능력’이 무엇인가를 최고 의 (수학)교육학자인 Krutetskii의 이론에 대 해서 우선 살펴 보았다. 필자가생각할때,결론적으로,수학적능력 을 향상 또는 개발하기 위해서, Kruterskii가 제시하는 9가지 능력을 개발하는데 교육(공 부)의 촛점을 맞추도록 해야한다. 다음 칼럼에서는, 수학 공부에 대한 개념적 인 이론이 아닌,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보 다구체적인제안으로써,학생개인의수학레 벨에 따른 수학 교재를 일부 소개해보고자 한 다. 하지만, 현재 출판된 거의 모든 수학 교재 들은 학년별 커리큘럼에 맞춰서, 공부해야할 수학 교육 과정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 따라 서, 위에 소개한 9가지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키 는데 직접적으로 촛점을 맞추기 힘든 것이 현 실임을인정해야한다.다만,대부분수학교재 의 문제들은 위의 9가지 수학능력 개발을 위 해서 필요한 문제가 의도하지 않게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수학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재가 더 많이 나오기 를 기대한다.

오늘의 CANAD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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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델타 변이 주도 4차 대유행 올 수도” 경고

BC 하이드로 “댐, 발전소 무단 침입 200% 증가”… 왜? 유튜브에 올릴 아찔한 사진과 영상 찍으러

“젊은층 접종률 80%까지 올려야”

코로나19 변종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확산 시키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보건부도 국내 4 차 대유행에 대해 경고를 내렸다. 테레사탐보건부최고책임자는30일브리 핑을 통해 “여러 지방 정부가 일상 복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꾸 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백 신 접종률을 올려 확산세를 누그러뜨리는 방 법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사회 활동이 왕성한 18세에서 39세 사이 연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관건”이 라면서 “현재 이 연령대의 약 70%가 백신 주사를 맞았지만, 확산세를 피하려면 80%까 지 접종률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 8월 6일

이미 BC 주에서는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 이고 있다. 29일 하루 확진자가 204명으로 다 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BC 보건 당국은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인테리어 보 건지역에29일자정부터마스크의무화를재 시행했다. 이런 상황에 앨버타 주는 8월 16일부터 코 로나19 확진자조차 자가 격리를 필수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탐 최고 책임자는 “코로나 규제 는 지방 정부의 권한이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자가격리가 꼭 필요하다”며 앨버타 주정부 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편미국과한국등많은국가들이델타변 이 대유행으로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 고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대표되 는 소셜미디어에 올릴 특별한 사진과 영상을 찍기 위해 댐과 발전소 등 제한 구역을 침범 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하이드로(BC Hydro)는 최근 보고서 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제한 구역 무단 침입 이 200% 증가했으며, 대다수 침입자들은 이 를 통해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자신들의 소셜미 디어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BC 하이드로 측은 “댐과 발전소 주변에는 송전탑과 변전소가 있어 접근 시 감전으로 크 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번젠 레이크(앤모어), 존 스 레이크(프레이저 벨리), 조던 리버(빅토리 아 인근)의 일반인 제한 구역에 들어가 송전

탑을 오르거나 댐에서 수영하는 등 위반 사항 이 다양했다. 보고서는 이런 위반 사례는 연간 약 12건으로 과거에 비 해 두 배 이상 증가했지 만, 적발되지 않은 사례 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이같은위 반 사례가 소셜미디어 에서 인기를 끌기 위한 사진과영상을찍으려는목적일것"이라고분 석했다. 한 과학 저널 잡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세계에서 셀카와 관련된 사건 으로 최소 259명이 사망했다. 다수의 사망자 들이 멋진 셀카를 찍기 위해 물(바다나 호수), 전기 시설, 위험한 높이와 연관된 사고로 사 망했다. 2018년에는 BC 스쿼미시 인근 샤넌 폭포에서 아찔한 영상을 찍기 위해 폭포 아래 로 뛰어내린 유튜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 생하기도 했다. BC 하이드로 측은 “인기 게 시물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 댐과 송전 시 설 등 제한 구역을 침범하는 행위는 매우 위 험하다는 점을 대중에게 상기시키고 싶다” 고 당부했다.

빅토리아 문학회

나다운 모습

“나답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본연의 내 모습 때문 에 미움받는게 낫다,”-커트 코베인(너바나의 리더)-

조금은멀어보이기는길을가기위해한발한발내딛는것을두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구름위에 있는 것 마냥 감격이 벅

려워하지 말자. 길이 아닌 곳도 처음에 누군가 걷다 보면 길이 나

차오른다. 나의 두 아이도 도전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

더라는 말이 나에게는 큰 용기를 주는 명언들이었다. 언젠가 교회

수필/김세리 (문학회 회원)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의 내리기 매우 어려운 일

수련회에서한질문을받았다.“만약신이나에게어떤선물을주

이지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고집스럽게도 나를 지탱한

었다면그단한가지는무엇이겠는가?”난큰망설임없이“도전

적이있었다.외국에나가살아보겠다는계획은오랜꿈이었고,나

정신"이라는단어를종이에써서박스에넣었다.그리고사회자가

의개인적인도전이었다.배우자가생겼고,두아이의엄마가되면

그단어가적힌종이를뽑아서그단어를쓴사람을유추하는진행

서도그오랜꿈이접히지않은것에감사했다.배우자를설득하고

을 하였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도전정신"이라는 단어를 사회자

나오기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뽑았을 때, 꽤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가리켰다는 것이다. ‘아.

나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남편은 나의 고집을 꺾을 수 없음을

저 사람들이 보기에도 내가 꽤 도전적이구나.’ 사실이다. 나이가

직감했기에 빨리 제풀에 꺾여 돌아가자는 소리를 할때까지 나를

들어가면서 조금 덜 모험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모험을 두려워 한

기다려주었다.내가포기를모르는것은아니지만내가할수있는

적은 없었다. 도전은 삶을 즐겁게 해주는 도구다. 마치 등산을 하

최선을다한후에는어떤후회도없길바라는나의고집이우리가

는 것과도 매우 비슷하다. 올라가는 동안 숨이 찰 거라는 예상할

정이 캐나다에 정착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거라 생각한다.

수 있고, 내려오면서 무릎 걱정을 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래본다.

한인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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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후원 : 빅토리아투데이

한인회 공지

빅토리아 한인회 광복절 행사 및 장학금 전달식 안내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합심해서 조심한 결과로 드디어 코비드가 완화되어 공식적인 한인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8월 14일에 광복절 기념 행 사 와 장학금 전달식 이있습니다. 광복절 행사 예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면 한인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하시게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피크닉 오신다 생각하고 오시기바랍니다. 코비드로 만나지 못하셨던분들 만나보실겸 피크닉겸 행사도 참석하시고, 점심드시고 담소들 나누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너무 덥지 않으면 아이들과 같이 할수있는 간단한 게임도 하고 경품도 준비해서 즐거운 하루가 되시도록 준비해 보겠으니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날짜 : 8월 14일 토요일 ▶ 시간 : 오전 11 시 - 3 시 ▶ 장소 :

722-724 Beaver Lake Road (공원으로 들어오셔서 처음 파킹장 지나서 조금더 오시면 Shelter 있는곳입니다. 북쪽 비치쪽 아닌 남쪽에 위치)

한인회 근황 입니다: 1. 한인회에서 코비드로 어려운 4가정 도와드림 ($2,000) 2. 재외동포 재단 코비드 기금으로 약 $130 상당의 물품을 위의 4가정과 3 가정에게 가각 전달: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3. Lytton 마을 화재당한 한인가족에게 $500 도네이션 4. 한인회 로고 새로만듬, 웹사이트 정비, 빅토리아 한인회 앱 도입 5. 한인회 장학금 $1,000 (8월 14일) 수여 예정 -7월 25일 장학생 선발 위원회 (대표위원 유현자, 위원 이은호, 문창주, 송일섭, 간사 장학회이사 송시혁)에서 조하영 학생 (마운 덕 12학년 )이 선발하였슴을 알려 드립니다. 한인회 연회비 납부하신분들 명단입니다. (7월 31일 현재 56 가구): 연회비는 가족당 $30 & 싱글 $20 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 한인회를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강경태 $30, 강남이 $30, 김성일 $20, 송시혁 $30, 알리샤리 $20, 유두선 $20, 유현자 $30, 신동수 $30, Jackie London $30, 최효진 $30, 탁미애 $30, 피성희 $20, 한상영 $20, 이재랑 $30, 이우성 $30, 이경희 $30, 천문희 $30, 이우호 $30, 한웅식 $30, 이병국 $30, 이동석 $20, 황순건 $30, 김헌웅 $30, 차 준환 $30, 정덕현 $30, 박성배 $30, 이성일 $30, 이정임 $30, 염정환 $30, 송위민$30, 곽상의 $30, 김광년 $30, 서상원 $30, 김나정 $20, 정용주 $30, 정형민 $30, 신현철 $30, 남은혜 $30, 박말용 $30, 정환석 $30, 한효림 $30, 변영호 $30, 조선희 $30, 박신영 $20,박정란 $30, 박재숙 $20, 강죠니 $20, 심환규 $30, 김회원 $30, 한동호 $30, 박찬일 $30, 심우현 $30, 김건호 $30, 신동수 $30, 조용정 $30, 박준호 $30, 조용완 $30, 임원근 $30, 최대곤 $30, 신치우 $30, 안영일 $30, 이은호 $30, 김대웅 $30, 김응표 $30 도네이션 해주신분들과 사업체 명단입니다. 김성일:"수가치료" $30, 알리샤리 $200, 유두선 $80, 유현자 $1,000, "조조 미용실":최효진 $70, 이병국 $500, 김현웅 $270, "빅토리아 뭉치자":이성일 $100, "Hudson 안경원":서상원 $100, 정형민 $70, 박재숙 $180, "나루 레스토랑":정환석 $100, "Lydia Sewing(옷수선)":박신영 $60, 무명 $500, 박정란 "Best Western Hotel" $1,000, 무명 $100 "그로서리 Gift Card", 차자명 $1,000 "Weir's Beach RV Park", 심우현 (부동산) $70, 김주자 (죠이침방 Gift Certificate) $100 *3, 박 준호 $100 (Hello Victoria 유학원), 송시혁 $300 (송학원), 이 동석 $200 (Winks Mart), 심환규 $200 (Chicken 649), 신 치우 $200, 황 대니엘 $100 (BMO 모기지 브로커). 한인회 연회비 납부 및 도네이션 문의: 탁미애 재무 (604) 615-1200 한인회 웹사이트와 앱에(빅토리아 한인회) "칭찬합시다" 코너와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이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victorians.com 더운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시고 광복절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빅토리아 한인회 회장 유현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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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250-405-2191

공공기관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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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orea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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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한인여성회 vkcwa@hotmail.com

T: 250-858-6775 빅토리아문학회 250-896-7749 빅토리아풍물패 250-480-9361 빅토리아한글학교 250-866-0123 베어마운튼한인골프동호회 778-922-3240 축구동호회 Bombers 778-584-4899 주밴쿠버총영사관 1-604-681-9581 주캐나다대사관 1-613-632-1715 주밴쿠버무역관 1-604-683-1820 Passport Canada 1-800-567-6868 Canada Pension 1-800-277-9914 Victoria 시청 259-385-5711 Saanich 시청 250-475-5401 빅토리아중앙도서관 250-382-7241 BC Ferries 1-888-BC-FERRY TELUS 1-888-811 -2323 Shaw Cable 250-475-5655 BC Hydro 1-800-224-9376 Fortis Gas 1-800-667-6064 Victoria Immigrant and Refugee Centr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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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BC/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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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존슨앤존슨 자외선 차단제 2종 리콜 명령

캐나다 6월 물가상승률 3.1%

“벤젠 수치 높아 장기간 사용 시 위험”

휘발유 32% 급등, 휴대폰 요금 21%내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스프레 이형 자외선 차단제 2종이 리콜 조치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앤존슨이 만든 뉴트로지나 비치 디펜스 (Neutrogena Beach Defence)와 울트라 시어 (Ultra Sheer) 두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 렸다.이번리콜은SPF30,45,60의성인과어 린이용 모두 해당된다. 보건부는 “해당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높 은 수준의 벤젠이 검출됐다”면서 “높은 수 준의 벤젠에 자주 장기간 노출(예: 피부 및 흡

입을 통해)되면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고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벤젠은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 우 리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높은 수 준의 벤젠에 장기간(1년 이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 빈혈과 같은 다양한 증상 과 심각한 경우 혈액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일광화상을 예방하고 피 부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 을 권장하고 있다.

캐나다 6월 물가상승률이 전달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6월 물가상승률은 3.1%를 기록했다. 휘발 유 가격이 1년 새 32% 급등했지만 휴대폰 서 비스 21%, 소고기 11%, 신선 야채류가 7.5% 각각 하락하며 상승폭을 낮췄다. 1년 사이 주 거 비용은 4.4%, 교통비는 5.6% 각각 상승했 다. 통계청은 “휴대폰 요금을 낮추기 위한 업계 전반의 다양한 프로모션 덕분에 휴대폰

서비스 비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 경제 전문가는 “지난해 이맘때 유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여전히 팬데믹 충 격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면서 “하 지만 휘발유 가격이 1년 사이 평년 수준 이 상으로 회복했기 때문에 향후 전체 인플레이 션 수치에 대한 휘발윳값의 기여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는 휘발유 가격은 전체 물가상 승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휘발유를 빼 면 물가상승률은 2.2%에 불과했다.

BC 20-21년 재정적자 $54억 “예상보다 $30억 ↓”

상습 불법어업 BC 남성, 전 재산 몰수 위기

BC 경제 회복 예상보다 빨라 적자 줄어

정부에 주택과 현금 130만 달러 피소

BC주20-21년재정적자가예상치보다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셀리나 로빈슨 BC 재무 장관은 28일 성명 을 통해 20-21년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82억 달러보다 거의 30억 달러가 낮은 54억 6천만 달러(약 5.1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로빈슨 장관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주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적자폭이 상당히 줄었다”면서 “우

리 정부는 내년 재정운영 목표를 흑자 전환으 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로빈슨 장관은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 해주민들의경제적지원,보건지원등에100 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면서 적자 운영 이유 를 설명했다. “올해BC경제는-3.8%성장을기록했지 만, 이는 캐나다 전체 평균인 -5.3%에 비해 나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지난10년간불법어업혐의로수차례유죄 판결을 받은 한 BC 남성이 전 재산 몰수 위기 에 놓였다. 지난 31일 캐나다 수산해양부(Fisheries and Oceans)는 상업 어부 스콧 스티어(Scott Steer)의 가브리올라 섬의 자택과 130만 달 러를 몰수하는 민사소송을 BC 대법원에 제 기했다. 해양수산부는 그가 불법 어업으로 재산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티어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15차례 수 산법을 위반해 징역형과 상당한 액수의 벌금 을 물었다. 그는 2019년 7월에는 해삼을 불 법으로 수확한 혐의 등을 포함해 8건의 혐의

로기소된상태였다. 하지만지난3월노스밴 쿠버 인근 해역에서 또다시 불법 어업을 하다 적발돼 5가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당시 스 티어는 선원 3명과 함께 불법 게잡이를 하던 중 해경에 붙잡혔다. 배 안에는 불법으로 포 획한 게 300여 마리가 보관돼 있었는데 해경 은 게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의 불법 조업이 계속되자 수산해양부는 형사 소송과 함께 민사 소송도 제기한 것. 그 는 현재 불법 조업 혐의 외에도, 불법 해산물 판매, 세금법 위반 등으로 혐의도 받고 있다. 그의 형사 재판은 10월 선고될 예정이며, 그는 현재 가택연금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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