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5호 2025년 10월 17일

빅 부동산 , 거래는 늘고 가격은 안정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Victoria Real Estate Board)에 따르면, 2025년 9월 한 달 동안 총 554건의 부동산이 거래됐다. 이는 2024년 9 월의 571건보다 3% 감소했지만, 2025년 8월
대비로는 5.5%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콘도미니엄 거래는 2024년 9월 대비 18.5% 줄어든 154건이었고, 단독
주택 거래는 같은 기간 6.3% 늘어난 289건으 로 집계됐다.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 의장 더
크 밴더왈(Dirk VanderWal)은 “9월은 지역 부
동산 시장이 또 한 번 안정세를 보인 달이었다” 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나 거래량에서 큰 변동
이 없는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현재 시장
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움직이면서도 적절한
매물과 구매자가 함께 존재해 과열된 거래 압
박이 없는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검토 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균 형 잡힌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9월 말 기준 빅토리아 부동산위원회 다중 매물서비스(MLS) 시스템에 등록된 매물은 3,694건으로, 8월 대비 2.6% 증가했고 2024 년 9월의 3,361건과 비교하면 9.9% 늘었다.
밴더왈 의장은 “지난달 단독주택과 타운홈 거래는 강세를 보였지만 콘도 시장은 다소 약

세였다”고 전했다. 그는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신규 진입자, 특히 첫 주택 구매자들이 다 시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균형 시장
에서는 판매자는 매물을 깔끔히 정리하고 적
정가에 내놓는 것이 중요하고, 구매자는 다양 한 선택지 중 본인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전문 중개인의 조언을 통해 성공적인 거 래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 였다. 가격 지표를 보면, 2024년 9월 기준 빅 토리아 중심지역 단독주택의 MLS 주택가격
지수(HPI) 기준가는 1,279,700달러였으며, 2025년 9월에는 1.2% 상승한 1,294,800달
러를 기록했다. 이는 8월의 1,308,100달러보
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2024년 9월 기준가가
553,400달러였으며, 2025년 9월에는 1.1%
하락한 547,500달러로, 8월의 551,300달러 보다 소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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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포스트 노조,

캐나다 경제가 9월 한 달 동안 6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강한 고용 증가세
를 보였다. 통계청은 10일 발표에서 제조업이 전체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2만8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
1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이 부문은 미
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잃은 이
후 장기간 침체에 빠져 있었다. 구직사이트 인디드
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브렌든 버나드는 “무역 불확
실성이 여전하지만 이번 달은 산업이 여전히 버티
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 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고용 증가는 온타리오와 앨
버타주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조업에서 감소한 5만8천 개의 일자리를 일부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률은 8월과 동일한 7.1%로 유지됐다.
다만 노동시장 참여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파
트타임 일자리가 4만6천 개 줄어든 반면, 정규직 일
자리는 10만6천 개 증가했다.
BMO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글러스 포터는 “이번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으며 지난달의
약세를 상당 부분 되돌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
는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8개월 동안 고용이 겨우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무역 불확실성이 계
속되는 가운데 고용 회복세는 여전히 제한적”이라 고 덧붙였다. 보건 및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1만4천 개, 농업 부문에서는 1만3천 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2만1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앨버타주는 여름철 고용 감소 이후 4만3
천 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뉴브런즈윅주는 4천7백
개, 매니토바주는 3천9백 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퀘
벡과 온타리오의 고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즉 1.17
달러 상승해 36.78달러를 기록했다.
포터는 “캐나다 경제는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여름의 고용
부진이 9월 기준금리 인하의 주요 이유였지만, 이
번 고용 개선으로 10월에는 금리 인하를 멈출 가능
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음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는 10월 21일 발표 될 예정이며, 캐나다 중앙은행의 차기 기준금리 회 의는 10월 29일에 열린다.

캐나다포스트 노동자 5만5천 명을 대표하는 캐 나다우편노조(CUPW)가 전국 단위 파업을 종료하 고 순환 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10월 9일(목) 밤 늦게 홈페이지 공지를 통 해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전국 적 파업을 순환 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잰
심프슨 CUPW 위원장은 “이 조치로 우편과 소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며, 동시에 ‘좋은 단체협 약’과 강한 공공 우편 서비스를 위한 우리의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전환 발표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이 실제로 우편물을 언제부터 다시 받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 하다. CBC는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노조에 추가 질
의를 했으며, 캐나다포스트 측은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 1년 사이 두 번째 전국 파업을 진행 해왔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우편·소포 배송이 사 실상 전면 중단됐다. 최근 파업은 연방정부가 지난 달 국영기업인 캐나다포스트 구조개편 계획을 발 표한 이후 시작됐다. 캐나다포스트는 2025년에 15 억 달러 적자가 예상되며, 현재 10억 달러 연방 대출 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CUPW는 목요일 밤 성명에서 연방정부가 계약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조개편을 발표함으 로써 “캐나다포스트가 협상 과정을 조롱하도록 힘 을 실어줬다”고 비판했다. 심프슨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포스트 운영은 연방법으로 광범위하게 규제되고 있다. 구조개편안에는 문전 배달 폐지(접근성 예 외 일부 인정)와 함께, 우편공사가 배송 방식과 시 기를 보다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이 포함됐다. 노조는 정부 계획이 “캐나다포스트가 우리 우편 서비스를 약화시키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없애도 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한 공공 서비스, 좋은 일자리, 모든 캐나다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 공 우체국을 위해 싸움을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투
자자들이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곳을 찾으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오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3,960달러60센트(트로이온스 1 개 = 약 31.1그램)로 마감했으며, 이날 장 초반 급등
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 상승은 투자자들이 시장 불안 속에서 위험 자산 대신 안전자산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 다. 금은 전통적으로 경기 불확실성과 금융 불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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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대표적 수단으로 여겨 진다.
셧다운 이전부터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은 이미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부터 잇달아 단행한 고율 관세 조치가 세계 무역 전망에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이 위 험 회피 성향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자 수익형 자산보다 금 투자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 상했다.

올해 금값은 연초 대비 약 50% 상승했다. 1월 초 온스당 약 2,670달러(약 31.1그램 기준) 수준이던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4,013달러를 기록했다.
은값 상승률은 금보다 더 가파르다. 은 선물은 연 초 대비 약 60% 올라 이날 오전 온스당 약 48달러( 약 31.1그램 기준)에 거래됐다.
경제 불안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에서 비롯됐다. 2025년 들어 미국은 전 세계로
부터 수입되는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 으며, 그 결과 기업과 소비자 모두 비용 부담이 커 졌다. 이로 인해 고용이 급격히 둔화되고 인플레이
션이 다시 오르는 등 경기 악화 조짐이 이어지고 있 다. 금은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 으로 인식돼 수요가 급증했다.
여기에 정부 셧다운까지 장기화되며 시장의 불 안 심리를 자극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 고, 수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임금 없이 근무하거나
일시 해고 상태에 놓였다. 셧다운 종료 시점은 여전 히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공화당 법안을 부결 시킨 데 대한 보복으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거나 일부 정부 기관을 영구 폐쇄할 가능성까지 시사했 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꾸준히 이어지 고 있다. 특히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 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 을 늘리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스타우노보는 이메일을 통해 “금값 상승은 2022 년에 이미 시작됐다”며 “기폭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미국과 서방 동맹국이 러시아의 해외자 산 약 3천억 달러를 동결한 조치였다”고
UBS 글로벌자산운용의 상품 애널리스트 조반 니 스타우노보는 미국 달러 약세와 연방준비제도 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 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 인트 인하했으며,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를 예 고한 바 있다.


14억 명 사용자 비상… 윈도10 보안 업데이트 중단
윈도10, 지원 종료… “보안 공백 피하려면 지금 업그레이드하라”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4일부로 운영체제 윈
도10에 대한 고객 지원을 공식 종료했다. 회사는 사
용자들에게 최신 버전인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할 것
을 권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을 “보
다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이
라고 소개하며,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10을 사용
하는 기기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의 위험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디지털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 리테시 코탁은 “
아직도 너무 많은 사용자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
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윈도10 출시가 벌써
10년 전의 일이고, 이제 수명이 다했다”고 말했다. “
보안 업데이트도 대부분 중단되기 때문에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 했다. 윈도10을 사용하는 컴퓨터는 10월 14일 이후
에도 계속 작동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지
원이나 보안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코탁은 “이러한 업데이트는 컴퓨터를 보호하고 안
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패치가 없으면
악성코드 공격에 취약해진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모든 컴퓨터가 이에 해당되
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최소 하드웨어 사양을 충
족하는 기기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시작 메뉴
에서 설정, 업데이트 및 보안, 윈도 업데이트 항목으 로 이동해 업데이트 확인을 선택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4억
명 이상이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다.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사용자 위한 대책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는 기기를 가진 사 용자들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확장 보안 업데
이트(ESU)’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ESU 프로그램은 “2025 년 10월 14일 이후에도 윈도10 PC를 보다 안전하 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지원 기간은
2026년 10월 13일까지 연장된다.
코탁은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중요 시스템을 운 영하는 사용자에게 1년의 유예 기간을 주는 조치지
만,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이라고 말했다.
ESU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 포인트를 사용하
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며, 회
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해 1,000포인트를 적립 해야 한다.둘째, 윈도 백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으로, 추가 비용 없이 ESU에 접근할 수 있다. 셋째,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2026년 10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 비용은 미화 30 달러다.

멕시코 기록적 폭우, 사망자 64명… 유전도시 ‘기름 범벅’ 참사
허리케인·열대폭풍이 만든 참사… 10만 가구 피해·구조 난항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 포사리카 일대에 내
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었 고, 실종자도 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멕시
코 전역 5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10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된 가운데, 구조와 복구 작업 이 계속되고 있다.
포사리카는 멕시코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유전
도시로, 홍수로 인한 피해에 더해 원유 잔류물로 인 한 2차 피해까지 겪고 있다. 홍수 피해 주민 중 한 명
인 릴리아 라미레스는 “물이 집 안으로 들이닥치기
15분 전, 급히 짐을 챙겨 뛰쳐나왔다”며 “돌아와 보 니 1층 천장까지 물이 찼고, 그 물에 섞인 기름이 벽
을 새까맣게 물들였다”고 말했다.
라미레스는 “이전에도 침수 피해는 있었지만 이
렇게 벽이 기름으로 뒤덮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집은 과거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었지만, 지
금은 수직으로 검은 줄무늬가 그어진 상태다.
멕시코 정부는 현재 군 병력 1만 명을 투입해 민 간 구조대와 함께 구조 및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헬리콥터를 동원해 육로가 끊긴 약 200여 개 지역 에 식수와 식량을 수송하고, 부상자와 환자들을 대
피시키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13일 월요일 정
례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비상사태 대응 단계이며, 필요한 자원은 충분히 투입될 것”이라며 “구호 예산
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약 275km
떨어진 포사리카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진흙과 잔 해 속 청소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홍수로 쓰러
진 차량과 건물, 나무, 지붕에는 두꺼운 기름층이 덮 여 있어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베라크루스주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62.7cm(약 24.7인치)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라미레스는 “예전에도 폭우가 내리면 국영 석유 회사 페멕스(Pemex)가 주변 유전지대의 배수 작업 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 했다. 그녀의 남편 로베르토 올베라는 “인근 페멕스 시설에서 경보 사이렌이 울렸지만,
사전에 완전한 경고를 내리기는 힘든 상황이었 다”고 반박했다. 멕시코 민방위청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베라크 루스주에서 29명, 멕시코시티 북쪽의 이달고주에 서 21명, 멕시코시티 동쪽 푸에블라주에서 1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중부 케레타로주에서는 산 사태로 어린이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번 폭우가 멕시코 서해안에서 형성됐 다가 소멸한 두 개의 열대성 저기압, 허리케인 프리 실라(Priscilla)와 열대폭풍 레이먼드(Raymond)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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