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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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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일부로 민간인 ‘공격용 총기 소지’ 금지령 발효 NS주 총기난사 불씨로 작용… “2년 사면 기간 부여” 캐나다 연방정부가 ‘공격용 총 기류’에 대한 판매와 소지를 전면 금지하는 총기 규제강화책을 새 롭게 내놓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일 내 각령 발표를 통해 1500개 가량의 모든 공격용 소총과 군용 총기에 대한 민간인 소지 금지령을 내리 고, 이날부로 즉시 효력을 발효한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기존에 허가를 받아 총기를 소지해 온 소 유자들은 더이상 캐나다에서 금 지 목록의 총기류를 판매, 운송, 수입 또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빌 블레어 국민안전처 장관은 “오늘부로 캐나다 내 공격용 무 기 시장은 완전히 폐쇄됐다”며 “ 앞으로 총기 사고로 인해 캐나다 인들이 무고한 생명을 잃게 되는 일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이번 총기 규제 강화는 최근 캐 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州)에 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강력 한 불씨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노바스코샤의 수도 핼리팩 스 인근 총 16개 지역에서 일어난 무차별 총기 난사로 22명이 목숨 을 잃었다. 빌 블레어 장관이 작성해 이날 공개한 총기류 금지 목록 초안에 는 이번 총격범이 사용한 AR-15 반자동 소총을 포함해 M16, M4,
○ 캐나다 총기류 소지·판매 전면 금지… 노바스코샤주 참사의 아픔 헛되지 않도록.
AR-10과 같은 일부 공격용 총기 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 총기류는 샌디 후크(2012), 올랜도(2016),라스베이거스 (2017), 뉴질랜드(2019) 총기 난 사 사건에서도 사용된 총기들로, 캐나다에는 약 8만3572정이 등록 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4년 뉴 브런즈윅주에 서 발생한 몬톤(Moncton) 총격
에 사용된 M14 소총도 금지 목 록에 포함됐다. 이 역시 캐나다에 는 약 5229정이 등록된 것으로 확 인됐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이러한 총 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번 금지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2 년간의 자진 신고 기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자진 신고 기간에도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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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은 이날부로 어디에서든 허 용될 수 없으며, 총기 소유자들은 2022년까지 소유한 총기들을 제 조사에 반환하거나 판매의 일환 으로만 운반할 수 있다. 데이비드 라메티 법무장관은 “2022년 4월까지 모든 캐나다인 이 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금지 된 총기를 폐기하지 않은 채 소유 한 이들은 형법상 형사 처벌을 받 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 사진=손상호 기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경제 활동 마비에 GDP·고용률 모두 하락 BC도 올해 GDP 성장률 7.3% 하락 예상
사진=Getty Image Bank
한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메트로 밴쿠버는 잔디밭과 정원 급수를 일주일에 이틀만 허용 하는 급수 제한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주거지의 경우 오전 4~9시 수·토요일에는 짝수 번지만, 목·일요일에는 홀수 번지 만 이용이 가능하고, 비주거용의 경우 월(오전1~6시)·금(오전4~9시)요일에 짝수 번지가, 화(오전1~6시)·금(오전4~9시) 요일에 홀수 번지가 급수를 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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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BC,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명 BC 보건당국은 1일 오후 성명 을 통해 BC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33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 자는 21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발 표했다. 또한 1명이 사망해, BC에서 코 로나19 증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11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입원환자는 계 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로, 현재 79 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중 24 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 으며, 회복한 환자 수는 1357명으 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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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집단 감염이 일어난 코퀴 틀람 소재 닭고기 가공 공장 ‘Superior Poultry’에서 현재까지 총 52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 다. 밴쿠버 소재 닭고기 가공 공 장 ‘United Poultry’ 내 확진자는 35명으로 어제 발표 수치보다 감
캐나다 경제가 코로나19 사 태로 인해 극심한 불황에 접어 든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본사의 CD 하우 경제연 구소(C.D. Howe Institute)는 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경 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황 을 겪고 있다고 선언했다. CD 하우 연구소에 따르면 불 황은 총 세 가지의 관점 ▶경제 활동이 얼마나 감소했는가 ▶ 얼마 동안 감소했는가 ▶얼마 나 많은 분야에서 감소했는가 를 토대로 정의 내리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동향 을 경제 활동의 주요 척도로 보 고있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추정 GDP 수치에 따 르면 올 1분기 GDP는 3월에만 9%가 감소하는 등, 역대 최대 감소치인 2.6%가 하락할 것으 로 예측됐다. 또한, 올 1분기 고 용률 역시 3월에만 5.3%가 급 감하는 등, 1.5%가 하락한 것으
소했는데, 보건당국은 어제 발표 당시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션 교도소에서는 133명 의 재소자 및 직원이 확진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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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캐나다, 경제 불황 접어들어
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GDP와 고용률 급 감으로 볼 때, 캐나다의 경제는 올 1분기를 기점으로 공식적인 불황에 접어들었다고 CD 하우 연구소는 설명했다. 캐나다 경제가 유례없는 불 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BC의 경제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센트럴 1 신용조합(Central 1 Credit Union)이 최근 발표한 경제 예상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BC의 GDP 성장률은 7.3%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는 이전 최대 하락치인 1982년 6.4% 하락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GDP 성장률이 가장 하 락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로는 숙박·요식업(-33.6%)과 예술· 오락업(-20.7%)으로 예상됐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단행 함에 따라 3월에만 총 13만여 명이 직업을 잃는 등 고용률
받았으며, 앨버타 오일샌드 ‘Kearl Lake’ 프로젝트 관련 확진자는 15 명이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번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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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6.4% 하락해, 올 2020년 예 상 실업률은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안에 여러 사업체가 운영을 재개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C 경제 역시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GDP 성장률은 15년 만에 최고인 5.1%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올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요식업의 내년 GDP 성장 률은 43.3%에 달할 것으로 전 망했다. 2021년 고용률 역시 2020년 대비 4.6%가 상승해, 실업률은 6.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했다. 그러나 센트럴 1은 코로나19 에 대한 위험도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경제가 회복하기 까지는 변수가 많으며, 특히 관 광업과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 스업의 경우 앞으로 2년간은 예년의 경기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 은 지침을 100% 따라줄 것을 당 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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