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6일(토)

Page 1

조선일보

2017년 9월 16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A1

도승준 모기지 604.319.8080

<밴쿠버 판>

제3186호 2017년 9월 16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포트만·골든 이어스 통행량 30% 늘어 종 합

통행료 폐지 이후… 통근 시간 2배 가까이 느는 등 ‘교통 체증’ 유발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통행료 폐지 이후 포트만 브리지와 골든 이어스 브리지의 통행량이 하루 평균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두 다리를 이용해 통 근하는 운전자들은 ‘공짜 이용’이 란 혜택 대신 교통 체증이란 ‘두 통거리’를 안게 됐다. 지난주 월요일인 4일부터 금요 일인 8일까지 닷새 동안 포트만 브리지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해 비슷한 기간인 9월5일-9일까지 통행량보다 15만대 가량 느는 등 통행량이 25.58% 증가했다. 또한 골든 이어스 브리지를 지 난 차량도 5만5천대 가량 늘어 통 행량이 28.25% 증가했다. 일례로 통행량 증가로 인해 칠 리왁에서 버나비로 통근하는 운 전자의 경우 기존에 1시간 15분 걸리는 통근시간이 2시간 반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 현재 이 운전자는 회사 출근 시 간에 맞추기 위해 새벽 4시 반부 터 일어나서 아이들을 스쿨버스 도착 1시간 전에 정류장에 내리 게 한 후 회사로 향하고 있다.

그는 “도저히 출근 시간에 맞출 수 없어 회사측과 근무 시작 시간 을 1시간가량 늦출 것을 협상하 고 있다. 지금도 출근 시간 맞추느 라 전쟁을 치르는데 늦가을부터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한다면 어 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해결방안 을 찾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피트메도우에서 노스로드 한 인타운으로 출퇴근하는 한인 이 모씨도 “통행료가 없어져 처음에 는 무척 좋았는데 이렇게 정체가 심할 줄은 몰랐다”며 “9시에 출근 인데 정체 현상 때문에 오히려 1 시간 먼저 나오고 있다. 돈을 아 낄 수 있는 건 좋지만 몸은 더 피 곤해 졌다”고 말했다. 다리 통행료 폐지로 인해 지역 별 통행 패턴도 바뀌고 있다. 차 량들이 패툴로 브리지 회랑에서 하이웨이 1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패툴로 다리는 주중에는 11%, 주 말에는 17% 가량 통행량이 오히 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케이프 혼 교차로부터 버나 비로 진입하기 위해 로히드 하이

웨이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증가 한 반면, 포트코퀴틀람, 피트메도 우와 메이플리지에서 코퀴틀람으 로 유입되는 통행량은 감소했다. 한편 정확한 통계는 아직 집계 되지 않았지만 통행량이 급증하 면서 하이웨이1에서 사고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랜스링크도 통행료 폐지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어떤 영 향을 주는지에 대해 지속해서 모 니터하고 있다. 트랜스링크 관계자는 “시민들 이 대중교통에서 다른 교통수단 으로 통행 수단을 바꾼다면 그것 은 대중교통 요금에 당연히 영향 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상 황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 다”고 밝혔다. 뉴웨스트민스터의 조나단 코드 시장은 “이전의 통행료 부과 시스 템이 최선은 아니었으며 광역밴 쿠버 전체 주민들에게도 공정한 것이 아니었다”며 “도로이용료가 보다 더 공정한 방법이 될 것”이 라고 주장했다.

코드 시장은 “교통 혼잡 문제는 광역밴쿠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교 통혼잡을 관리하고 교량이나 터 널 및 도로 확장에 소요될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잠재적 수단으 로 도로이용료를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광역밴쿠버 지역 시장들로 구 성된 지역교통위원회는 도로 이 용료 시행을 검토하기 위한 위원 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2018년 봄 까지 시장위원회와 트랜스링크에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제출할 예 정이다.

사진=경영오 기자

밴쿠버 무궁화재단·밴쿠버 무궁화여성회는 지난 14일 캐나다 적십자를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 이름으로 BC주 산불 이재민 돕기 모금액 총 2만5147달러55센트를 전달했다.

BC주 산불 성금 전달 “한인 사회 온정에 감사” 모금액 총 2만5147달러55센트, 매칭 펀드 후 이재민에 전달 예정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무궁화재단·밴쿠버 무궁화여성회와 밴쿠버조선일 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BC주 대 형 산불 이재민 돕기 캠페인이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무궁화 재단과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는 지난 14일 캐나다 적십자사 를 방문해 한인들의 정성이 담 긴 모금액을 전달했다. 밴쿠버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은 “한인 교민들의 적극 적인 도움으로 총 2만5147달러 55센트의 모금액을 캐나다 적십 자사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밴 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 로 전달됐으며 대형 산불로 삶 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재 건을 위해 쓰여질 것이다. 또한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인도 적인 정신을 캐나다 사회에 알 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 처럼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 록 기금 마련에 동참해주신 모 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고 말했다. 캐나다 적십자사의 기업 & 커 뮤니티 담당 매니저인 크리스틴

*도로이용료(mobility pricing) 모 든 운송수단에 대해 요금이나 수 수료를 부과하는 제도. 다리통행 료도 도로이용료의 일종이지만, 도로이용료에는 대중교통 요금, 도로사용 수수료 및 운행한 거리 에 따라 요율을 부과하는 서비스 수수료 등 보다 광범위한 요금 체 계가 포함돼 있다.

○ 한인 커뮤니티’ 이름으 로 캐나다 적십자사에 BC 주 산불 성금 전달… 한인들 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 달되기를 바랍니다. ○ 포트만·골든 이어스 통 행료 면제 후 통행량 30% 늘고, 통근 시간 2배 가까이 늘어… 얻는 것이 있으면 잃 는 것도 있다는 진리를 다 시 깨닫게 합니다. 포트만 브리지

킨얀주이(Kinyanjui)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인 커 뮤니티에서 보내주는 성금에 깊 이 감사하고 있다. 캐나다 적십 자사와 한인 커뮤니티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이재 민 돕기 때부터 시작됐다. 그 이 후 해마다 한인 커뮤니티의 이 름으로 전달되는 성금으로 아주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 이번 에 전달된 모금액 역시 BC주에 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 을 겪는 이재민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 를 전했다. 한편, BC주는 60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지난 14일 집계 1256건의 산불이 발생했으 며 119만6616헥타르의 임야가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BC주 대형산불 이 재민 돕기 모금 총액은 2만5147 달러55센트다. 캐나다 적십자에 서는 한인 커뮤니티의 성금과 다른 커뮤니티들의 성금이 모아 지면 그때 캐나다 정부의 매칭 펀드를 통해 산불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자 명단(존칭 생략, 가나 다순)은 아래와 같다.

주태근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604-936-5222 email.tjoo1006@gmail.com

202-1001 AUSTIN AVENUE, COQUITLAM

www.jamesleecrimlaw.com

달러, 김길우 200달러, 김인순 100 달러, 김현동20달러, Thomas Min 100달러, 문영석 100달러, 백애 나 100달러, 우애경 100달러, 유성 원 100달러, 유성협 100달러, 이근 식 20달러, 이인숙 300달러, 이진 5 달러, 정용우 100달러, 조춘순 100 달러, 진영란 50달러, 천영주 300 달러, 최귀자 100달러, 최순상 100 달러, 최천 100달러, 한여울 200달 러, 익명 102달러55센트 단체: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 100달 러, 밴쿠버 한인 문화협회(회장: 석 필원) 200달러, 자유총연맹밴쿠버 지부 (회장: 송요상) 200달러, 밴쿠 버 국선도 동우회 100달러 사업체: 밴쿠버조선일보 1만달러, Days Inn Dawson Creek 주주 일동 5000달러, 닥터 데니스오 1000달러, 오유순 약 국 5000달러 종교 단체: 안식일교 회 시니어 여성 선교회 500달러, Cornerstone Korean Community Church 500달러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유종수 부동산 Chong Soo Yoo

제임스 리 형사 소송 변호사

Real Estate Service & Beyond!

Juris Doctor (J.D.) 한인 변호사

• 주택, 사업체 및 일상의 제문제도 성심껏 상의해드립니다. • 신규 분양콘도 정보, 저렴한 구입방법도 의논해드립니다.

형사법

음주 운전 / 폭행 / 사기 / 절도 / 공갈 / 성범죄

풀서비스

자세한 문의 : 778-668-5917 / info@jamesleecrimlaw.com

604.802.0786 정 성 변호사와 통화하세요:

(604) 697-3968

한인 직원 (제임스 윤): 778-875-8477 (근무시간외 비상시)

작은 사고 하나도 신중하게, 대형사고까지도 능숙하게, 귀하의 회복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공정한 보상을 찾아드립니다.

40년 이상 ICBC 전문변호 경험과 전통,

BERNIE SIMPSON, C.M.  45년 이상의 변호경험  Order of Canada 수상 (왕실 수여)  Queen’s Jubilee Medal 수상 (왕실 수여)  Eloisa deLorenzo 수상 (International Brain Injury Association 수여)

한인 변호사와 4명의 한인 법률전문 팀이 E. ANTHONY THOMAS

STEPHEN C.M. YUNG

 25년 이상의 변호경험

 15년 이상의 변호경험

귀하와 함께 합니다.

정 성 변호사 (S. Esther Chung)

ICBC 교통사고 전문변호 *밴쿠버 사무실 지하 주차장 주차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

Smithe St. Nelson St.

한인타운 사무실: Room 207, Suite 219 4501 North Road, Burnaby, BC (한남슈퍼건물 2층, 제주도 옆) *한인타운 사무실은 예약 필수 입니다

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  벤쿠버무궁화재단 이사  변호사를 위한 교육 강사  대중을 위한 교육 강사 North Rd

1301-808 Nelson Street, Vancouver, BC

Howe St.

밴쿠버 사무실:

Burrard St.

이제 한인타운에서 귀하를 모십니다!

echung@simpsonthomas.com Loug heed Hwy.

W h y

개인: 고희경 50달러, 김경애 100

사진=TI Corp.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한 국

무료 상담 저렴한 수수료

부 동 산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