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수(201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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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면 대 확대, 국 은 2016년 BC주정부 예산안이 16 일 BC주의사당에서 발 됐다. 내 년 주총선을 두고 유권자의 마 음을 기 위한 “실행 파일”이 공 개된 것이다. 이번 예산안에서 우선 보이 는 것은 주택 시장의 진입 장 을 낮추겠다는 현 집권당의 의지 다. 다만 주택 구매 능력 보유자만 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난이 일 가 능성도 있다. 주정부는 신규 주택 구입시 세(Pro ert Tran er Ta PTT) 면제 범위를 지난해 47 만5000달러에서 올해 75만달러 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 인해 구매자에게 돌아 수 있 는 이 은 최대 1만3000달러로 추 산된다. 주정부는 세 면제 범위 확

부동산 세면제 확대. 내 년 총선 위한 달 한 당근, 이나 수 있을까요 업 계에선 분 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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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 국적 시

대로 발생할 세수 부족분을 고가 주택 시장을 통해 채우겠다는 생 각이다. 200만달러 이상 주택에 적 용되는 PTT는 3%로 인상된다. 지역 집값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 되는 외국인 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격해진 대를 들이 방침이다. 이에 따라 BC주내 주 택 구입자는 자신의 국적을 공개 해야 한다. 연소 4만5000달러 이상 가구

의 BC의료보험(M P) 부담은 매월 20달러 높아진다. 이와는 달리 일 부 편부모 가정의 M P 면제 규모 는 연간 864달러까지 늘어날 전망 이다. 고로 BC 당(BC reen Part )은 M P 폐를 위한 온라인 서 동을 진행 중이다. M P가 “ 공정한 세제”라는 것이 그 이 유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서는 아동 복지의 중요성도 재 강조됐다.

주정부는 “아동 가족 개발부에 향후 3년간 2억1700만달러가 배 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 부는 사회복지사 추가 고용에 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 등 재난 방지에는 총8500 만달러, 이외 수 약 지역 보호 등을 위해서는 추가로 5500만달 러가 각각 입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이후 적용된 RE P( 대 비적 자 상 ) 지원 계획은 1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 라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RE P에 가입할 경우 1회에 한해 1200달러를 주정부 자 보조금 목으로 을 수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라고 했다. 해외 전문가들이 한 국을‘단기간에 핵무장이 가능한 국가’로 보는 이유는 한국군이 보유한 도·순 미사일 수준 과 간 분야의 부한 원자력 발전 경험 때문이다. 도 미사 일의 경우 현무-2 미사일은 500 이상 떨어진 목 를 타격할 수있고, 순 미사일은 사거리 가 1500 에 달한다. 피츠패트릭 소장은 “한 국의 미사일 두는 지 이 0.52 0.54m로 초기 핵무기보다 작다”며 “이는 사거리 아 라 두 소 화 에서도 핵무기 개발에 돌이 없다”고 했다. 그는 “미사일 두와 사거리의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한국군은 1000 의 핵 두를 400 까지 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했다.

서 영국 국제전 연구소(II )의 마크 피츠패트릭 미국사무소장 은 한국을 일 ·대만과 함께 ‘ 재적인 핵보유국’으로 평가하면 서 “동 아 지역에서 핵무장 국 가가 등장한다면 한국이 될 가 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피츠패트릭 소장은 18일 발간 될 ‘아시아의 재적 핵보유국’ 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군 사· 간 분야의 경험과 능력을 감안할 때 (결 할 경우) 2년 이 내 핵무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라 과 핵연료 재처리 시설 건설에 4 6 개월이면 분하지만, 설계와 원 채용· 련 등을 감안하면 19 2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

제 20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 거 유권자 등록이 13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 위)의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 밴쿠버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1958 이 유권자 등록을 마 것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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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으로 정 집계됐다. 이 지역 유권 자의 3만8572 (추정치) 가 데 5.08%만이 “한 행사”에 대한 의 지를 밝힌 것이다. 영구 부 등재자를 제외한 등 록 유권자수는 1531 으로,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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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 혼탁한 정치판 까마 노는 에 로야 가지 말라 했지만, 재외선거 등록률 예상 대로 저조.

어가는 캐나다의 은 피 는 이 자. 새 사 에게 새 문 여는데 인 하지 말아야

대 아 4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 사로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 제 재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 데, 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 거대 동상’ 등 선전( )용 미 수출이 주목 고 있다.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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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정일 우상화 선전물을 만드는 미 작단체 ‘만수대 작 사’를 통해 주로 아프리카에 미 을 수출해 수천만 달러를 번 것 으로 추정된다. 영국 BBC 방 은 16일 ‘ 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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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대만은 잠재적 核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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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 -거대 동상’이라는 제 목의 기사에서 “무역의존도가 낮 은 한에서 가장 팔리는 수출 은 ‘거대 동상’ 등 대 건 물” 이라며 “ 한이 만수대 작사의 작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정확 히 확인되지는 않지만, 수천만 달 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취재기자를 모집합니다. 시민 영 기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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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 스트인 마이 오 미국 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15일 (현지시각) ‘한국, 핵무장으로 가 는가’라는 온라인판 기고문에서 “오바마 대통 은 한국에 ‘ 들 없는 안보’를 공약했지만 이 약속은 지난달 한 핵실험으로 을 수 없게 버렸다”고 말했 다. 그는 “한국이 (핵무기 개발 이라는) 비 강을 건너진 않 지만, 그 강이 보이는 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한국은 한 핵개발을 막겠다고 했던 역 대 미국 대통 에게 배신당했다 고 느 다”면서 “한국이 핵무장 에 나서면 일 과 대만· 가포 르 등도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A 면에 계속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는 각각 71 과 1460 으로 조사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한상수 재 외선거 담당 영사는 보와의 통 화에서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순 회 접수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 지만 이 아 결과가 나 다”고 말했다. 한 영사는 “재 외선거 여도는 총선보다는 대 통 선거 때 더욱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전세계 공관에 서 공통적으로 나타는 현상”이라 고 다. 고로 지난 대선 당 시 밴쿠버 지역 유권자 등록률은 7.82% 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15만8135 이 유권자 등록을 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총선 대비 27.1% 늘어난 것으로, 등록률은 7.99%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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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종합

조선일보

밴쿠버 주택 시장은 1월에도 식지 않았다 매물 등록 후 한 달 안에 거의 모든 집들이 소진 BC주 집값이 1년 사이 무려 2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에 비해 10.2%P 높은 것이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16 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국 평균 주택 판매가는 47 만297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상승했다. CREA는 주택 시장 의 열기는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더

욱 두드러졌다며 이 두 도시를 제 외할 경우 전국 집값 상승률은 연 간 8%, 평균가는 33만8392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양대 도시가 속한 BC주와 온타리 오주를 통계에서 뺄 경우에도 수치 는 크게 달라진다. 이 경우 집값은 0.3% 오히려 하락한 28만6911달러 로 조사됐다. 집값 하락세는 뉴펀들 랜드주(-11.4%), 앨버타주(-2.3%),

새스캐처완주(-2.4%) 등에서 특히 눈에 띄는 현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BC주와 온타리오주의 주택 시 장이 더욱 과열되고 있다”며 “이 같 은 집값 상승률로 인해 주택 시장 조정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 다”고 말했다.

CREA는 “국내 26대 도시의 평 균 집값이 4.6% 오르는 사이 밴쿠 버의 집값은 31% 상승했다”고 전 했다. 연간 기준 메트로밴쿠버와 프

레이저밸리의 집값은 각각 20.56%, 16.94% 올랐으며, 광역 토론토의 해당 상승률은 10.69%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관련 규정이 15일자로 강화됐지만, 이것 이 집값을 끌어내리기에는 역부족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에서는 적은 매물로 인해 구매자간 경쟁이 이미 치열해진 상태다. 몬트리올은행(BMO)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밴쿠버 지역 신규 매 물 대비 판매율이 91%”라고 말했 다. 매물 등록 후 한 달안에 거의 모 든 집들이 팔려나가고 있다는 얘기 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원유 생산량 동결” 사우디·러시아 합의 減産 아니지만 ‘치킨 게임’ 중단

뉴시스

게릴라 같은 눈보라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앞길에서 한 시민 이 우산으로 눈보라를 막으며 걸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 졌다. 오늘도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세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 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석유 수출량 세계 1위인 사우디아 라비아와 2위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 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 는 16일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 장관과 알렉산더 노바크 러시아 에 너지장관이 카타르 도하에서 만난 뒤 원유 생산량을 1월 수준에서 동 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합의했 다고 보도했다. 알 나이미 장관은 사우디와 함께 OPEC(석유수출국기구) 소속인 베 네수엘라와 카타르도 생산량 동결 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비록 기대를 모은 감산(減産) 합 의에 는 실패했지만 이번 합의는 서 로 생산량을 늘리는‘치킨 게임’을 중 단하기로 약속했다는 의미를 가지 기 때문에 향후 유가 회복에 청신호 로 여겨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 추세로 접어든 2014년 7월 이후 OPEC회원국과 비( 非)OPEC 산유국(러시아) 사이에 생 산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감산 기대감에 힘입 어 이날 31.5달러까지 상승하던 서

부텍사스중질유(WTI)는 생산량 동 결소식에 순간 1달러 이상 떨어졌지 만, 그래도 이날 오후 11시 현재(한 국 시각) 전날보다 0.3% 오른 29.5 달러에 거래됐다. 향후 관건은 경제 제재 해제로 원유 수출량을 늘리기 시작한 이란과 내전(內戰)을 치르느 라 재정이 바닥난 이라크가 생산량 동결에 합의할지 여부다. 두 나라까 지 생산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유가 는 바닥을 찍고 상승할 가능성이 부 쩍 커진다. 이와관련, 율러지어 델피 노 베네수엘라 석유 장관은 17일 이 란과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만나 생 산량 동결에 합의할 것을 요청할 계 획이다. 손진석 기자 리빙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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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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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銀, 고액권 폐지 검토 마이너스 금리 확대 준비 관측 내달 추가 경기 부양책 전망 유럽중앙은 행(ECB)이 추 가 경기 부양 책을 내놓는 것을 포함해 경기를 살리 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사진> ECB 총재 는 15일(현지 시각) 유럽의회 의 원들을 상대로 한 공개 연설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을 감안해 금융 시스템, 특히 은행들에 최근 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분석하는 한편, 에너지 가격 추가 하락에 따른 영향을 조사할 예정” 이라면서 “만약 두 요인 중 한 요 인이라도 (유로존의) 안정을 해치 는 위험으로 작용한다면, 우리는

밴조선

실제 행동에 착수하는 데 주저하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 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전하면서 오는 3월 10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 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ECB는 추가 경기 부양책을 준 비하는 외에 유럽 은행권 부실 대 출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이날 이 탈리아 재무부는 ECB와 이탈리아 정부 간에 이탈리아 은행이 보유 한 부실 대출 채권을 사들이는 방 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럽 은행권의 부실 채권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시장 전체가 출렁인 것을 감안한 조치 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 채권 규모는 2000억 유로(약 271조4000억원)가량인데, JP모건

에 따르면 이 중 부실 채권(NPL) 의 비율은 16.7%로, 유럽 평균 5.6%의 세 배를 웃돌 정도다.

ECB는 또 고액권인 500유로(약 68만원)짜리 지폐를 폐지하는 방 안도 검토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 는 “오로지 ‘돈세탁’이나 ‘테러 자 금’ 등 범죄 용도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 될 것”이라고 했 지만, 외신들은 마이너스(-) 금리 를 더 내리려는 준비 작업의 성격 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일부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마이너 스 금리가 확대되면서 은행 예금 이자율까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고액 권을 없애 현금을 보관하기 어렵 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안중현 기자

Weather Briefing

“쾌청한 날씨는 한나절만, 17일부터는 또다시 비” 쾌청한 날씨는 16일 한나절의 꿈 으로 끝났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17일(수)을 시 작으로 당분간은 흐리고 비오는 날 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7일 오전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다 가 이후부터 흐리거나 다시 비 올 확률(30%)이 있다. 이날 낮 최고 기 온은 10도로 비교적 온화할 것으 로 보인다. 18일부터는 날씨 변화

가 거의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단 일 요일(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3도 까지 떨어지겠다. 17일 기준 일출 과 일몰 시간은 각각 오전 7시 21 분, 오후 5시 32분이다. 문용준 기자

2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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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6℃ 최고 10℃

최저 8℃ 최고 10℃

최저 7℃ 최고 10℃

최저 6℃ 최고 9℃

최저 3℃ 최고 10℃

최저 3℃ 최고 9℃

흠집 난 가구 말끔히 닦으려면 식초와 올리브유 혹은 레몬즙 과 식용유를 1대2나 1대3 비율 로 섞어 마른 천에 묻힌 후 흠집 난 장판이나 가구를 닦으면 말 끔해진다.

“한국·일본·대만은 잠재적 核 보유국” ▶A1면에서 계속 그러나 피츠패트

릭 소장은 “핵무장은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제재를 초래할 것이고, 이

는 한국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경 제적·정치적·군사적 손실을 가져 올 것”이라며 “미국 방위 공약이 여

전히 강력하고 유효한 이상 한국이 금기의 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 런던=장일현 특파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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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궦"한살 때 날 떠난 엄마… 메달 따서 꼭 찾을래요" 궧 스키 슬로프스타일 태극마크 달고 참가, 입양아 출신 미현이의 꿈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제공

스키보다 작은 스키선수국제스키 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 보드 월드컵이 열릴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16일 오후 이미현을 만났다. 스키보다 작은 스키 선수 이미현은 평지에서 장 애물을 넘듯 껑충 뛰어오르는 모 습을 보여줬다. 그는 “속도가 붙 으면 더 잘 뛸 수 있다”며 하하 웃 었다.

미국인 양아버지에게 스키 배워 작년 12월 한국 국적 회복 "엄마가 날 배속에 품었을 때 김치찌개 좋아하셨나 봐요 어쩌면 이렇게 입에 딱 맞는지 한국말 아직 100점 만점에 10점 이기는 거 완전히 사랑해요"궧

“김치찌개 주 세요. 잘 묵은 걸로. 흐흐.” 가장 잘하는 한 국말이 뭐냐고 묻자 미국 입 양아 스키 선수 이미현(22)은 대 뜸 이렇게 말하고 큰 소리로 웃었 다. “한국인 어머니가 저를 갖고 김치찌개를 많이 드셨나 봐요. 미 국에서 자랐는데 김치찌개가 왜 이렇게 입에 딱 맞죠?” 16일 오후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 연 습을 마치고 만난 이미현은 유쾌 한 인물이었다. 한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작년 12월 한국 국적을 회복한 그 는 최근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월

드컵 대회(프리스타일 스키 슬로 프스타일 종목)출전 자격을 얻었 다. 그의 데뷔 무대가 18일부터 28 일까지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열 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과 스노 보드 월드컵이 차례로 열린다. 이 대회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리허설로 치러진다. 스키 강사였던 미국인 양아버지 를 따라 세 살 때부터 눈 위에 섰던 이미현은 “한국 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면 친부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 다. 그의 프로필상 키는 153㎝. 자 기가 신는 스키(155㎝)보다 작다. 하지만 7㎏인 스키 두 쪽을 왼쪽 어깨에 훅 들어 올리고 경사진 눈 위를 씩씩하게 걸었다. 한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것 은 아직 서툰 한국말이다. 훈련이 없을 땐 한국어학원에 다닌다. 그 는 자신의 한국어 말하기 점수가 100점 만점에 10점밖에 안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미국에선 수영장 청소,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근근이 스키를 탔는데, 그래도 한국에선 국가대표와 같이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대한스 키협회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생활 비도 벌고 있다. 그가 출전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 스타일은 슬로프에 설치된 점프대와 레일 등 장애물을 통과

하며 묘기를 부리는 종목이다. 지 난 6~7일 먼저 열린 활강 월드컵 이 스키 중에서 가장 빠른 종목이 라면 슬로프스타일은 가장 화려한 종목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정식 종목이 됐는데 한국은 아직 저변 이 넓지 못하다. 남자부에선 천호 영(20), 여자부엔 이미현이 국제무 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이곳 에 대해 이미현은 “진짜 재미있 어요”“놀이터 같아요”를 연발했 다. 그는 그동안 뛰었던 미국·캐 나다 경기장보다 크기는 작지만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다고 했다. 구창범 프리스 타일 스키 국가대표팀 코치는 “선 수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최대 한 살릴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했 다. 이미현은 이번 월드컵에서 3위 안에 들어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 고 했다. 그의 가장 큰 목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그는 “오늘 연습해 보 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느낌이 들 었다”며 “고향인 한국에서 뛰어서 더 편하다”고 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해 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고 했다. 하지만 목표로 하는 메달 색 깔을 묻자 “부정 탄다”며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 대신 눈을 반짝이 며 이렇게 말했다. “전 이기는 거 완전히 사랑해요. 꼭 이기고 싶어 요.” 평창=최종석 기자

늙어가는 캐나다, 이민자가 인구 상승 요인 대도시 노령 인구 비율 14.9% 2015년 7월 1일 현재 캐나다 인 구는 총 3585만1774명으로 집계 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 체 인구 중 약 70%는 대도시 거 주자다.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3대 도시에는 인구의 35.4%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도 인구의 도시 집

중 현상이 지속됐다는 것이다.

2014년 7월 1일부터 2015년 6 월 30일 사이 대도시의 인구는 1.2% 늘었다. 이에 비해 같은 기 간 비(非)대도시의 인구 증가율은 0.1%에 불과했다. 밴쿠버 인구는 250만명선을 넘어섰으며, 토론토 와 몬트리올에는 각각 약 613만 명과 460만명이 거주 중이다. 이처럼 도시의 인구가 불어난

배경에는 이민자가 있다. 통계청 은 대도시 인구 증가분의 60%는 국제 이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 다. 이는 지난 2013/14년 당시에 비해 6%P 낮아진 것이지만, 여전 히 캐나다 대도시 인구 상승의 주 된 동력으로 분류된다. 조사 기간 동안 밴쿠버에 새로 정착한 새 이 민자는 2만300명이며, 이보다 도 시 규모가 큰 토론토와 몬트리올

에는 각각 6만6700명과 3만4700 명이 몰렸다. 한편 도시의 인구 집 중과 함께 노령화 속도도 빨라진 모습이다. 2015년 7월 1일 기준 대도시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4.9%로 2005년 7월 1일에 비해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대도 시의 고령 인구 비율은 4.2%P 늘 어난 18.9%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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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 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 은 내용을 보내주십시오. 커뮤 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밴쿠버 조 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 일 news@vanchosun.com, 팩 스(604)877-1128

단체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6·25참전유공자회는 2월 26일(금) 오전 11시 정기총회를 실시한다. B109-7210 Mary Ave. Burnaby. ☎(604)737-2615 상명대학교 신년 정기 동문회 ◎…상명대학교 신년 정기 동 문회가 2월 19일(금) 오후 6시 인 사동에서 개최된다. ☎(778)8895424 2월 목요 시 낭송회 ◎…캐나다 재능시낭송협회 는 2월 25일(목) 오후 5시 더 콘 서트 카페에서 2월 목요 시 낭 송회를 연다. 참가비는 무료다. ☎(604)435-7913 경기여고 동창회 ◎…경기여고 동창회가 2월 27 일(토) 낮 12시 김명원 회장 자택 에서 진행된다. ☎(604)942-5590, (778)988-5403, (778)882-4147 월남 참전 유공자 신년 월례회 ◎…월남 참전 유공자 신년 월례회가 2월 20일(토) 오후 5 시 30분 스시 & 라면 일식당에 서 개최된다. 회비는 20달러. #204-403 North Rd. Coquitlam. ☎(604)441-2237, (604)942-1649 밴쿠버 이화여대 구정 모임 ◎…밴쿠버 이화여대 구정 모 임이 2월 20일(토) 낮 12시 로 열 서울관에서 열린다. 1215 West Broadway. Vancouver. ☎(778)893-1254, (604)788-3882 밴쿠버 국선도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국선도 동호회가 회원을 모집한다. 매주 토요일 오 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다. 9523 Vameron St. Burnaby. ☎(778)980-6323, (604)836-9116

경희대 동문 신년모임 ◎…경희대 동문 신년모임이 2 월 21일(일) 오후 5시 케이팝 가 라오케 레스토랑(Kpop Karaoke Restaurant)에서 실시된다. 회비 는 10달러다. 14914 – 104 Ave. Surrey.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 모집 및 정기음악회 개최 ◎…알레그로 앙상블이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피아노, 현악, 관 악, 성악 전공자 및 RCM ARCT 레 벨이다. 4월과 5월 각종 음악 페스 티벌에 참가할 예정. ☎(604)5054187 50·60 부부 골프 회원모집 ◎…서상빈씨가 50·60대 부부 골프 회원을 모집한다. 총 12쌍 의 부부를 모집하며 자격 조건은 100타 미만이다. 모임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 및 넷째주 화요일에 써리 골프장에서 진행한다. 7700 168 St. Surrey. ☎(604)218-3670, (604)218-3805 펠리체 합창단 단원 모집 ◎…펠리체 합창단이 2016년 을 맞아 혼성 합창단으로 새출발 하며 남녀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연습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 시 30분, 장소는 포트코퀴틀람 시 청 게더링 플레이스(Gathering Place)다. ☎(778)554-9917 제4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캐나다 한국문협은 1월 5일 부터 2월 20일까지 제4회 한카문 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분야는 운 문(시, 시조, 동시) 3편, 산문(수필, 콩트, 동화,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등이다. 이메일 접수는 kwac20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된다. ☎(604)435-7913 한인회 스키 및 스노우보드 무료강습 ◎…한인회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사이프레스 렌탈 샵(Sypress Rental Shop) 앞에서 스키 및 스 노우보드 무료강습을 실시한다. ☎(604)358-1799 이대부속 중·고 동문 ◎…이대부속 중·고 동문회 가 동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604)446-2699(김근배)

행복문화마당 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 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일 낮 12시 버나비 카메 론 도서관에서 열린다. 음악감상 과 건강운동, 함께노래, 이웃돕기, 친교 등이 진행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한인회 자원봉사자 구인 ◎…한인회 버나비 사무실에 서 행정업무를 도와줄 자원봉사 자를 찾는다. ☎(604)358-1799, (604)255-3739 한인회 영어교실·역사교육·중국어교실 ◎…한인회는 버나비 한인회 사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 시 영어교실, 매주 목요일 오후 1 시 역사교육, 매주 목요일 오전 10 시 중국어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604)265-0113, (604)522-3751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 동호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이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정기모임 은 매주 토요일 랭리 테니스코트 에서 진행된다. ☎(604)785-8597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 스찬 스쿨. ☎(604)312-1332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 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 게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된다. ☎(604)817-1779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이 매주 2회 진행된다. 화요 일 오후 1시 척밸리 커뮤니티센 터(13458 107A Ave. Surrey), 목 요일 오후 2시 길포드 레크레이 션 센터(15105 105 Ave. Surrey) ☎(604)589-1279 순창 향우회 회원 모집 ◎…순창 향우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604)358-0536 ▶A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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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김정은 정권 교체' 겨냥하다 朴대통령 “폭주하는 北정권 반드시 변화시키겠다 개성공단은 시작일 뿐… 뼈저리게 깨닫도록 할 것” '대화와 압박' 병행정책서 '압박'으로 대전환 선언

이덕훈 기자

취임후 첫 국정현안 국회 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 등 대북 제재의 배경과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있다. 특정 현안 에 대한 이번 연설은 ‘대통령은 국회에 출석해 발언하거나 서한으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는 헌법 81조에 따라 열렸다. 1987년 개헌 이후 역대 대통령의 특별 연설로는 여 섯 번째다.

【한국】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 특별 연설을 통해 정부 대북 (對겗) 정책 기조의 근본적 전환을 선언했다. 김정은 정권에 대한 기대 를 접고 북한 체제 붕괴까지 염두 에 둔 공세적 대북 압박에 집중하 겠다는 내용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지금부터 정 부는 북한 정권이 핵 개발로는 생 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 를 재촉할 뿐이란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 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 해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 다”면서 “저와 정부는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브 레이크없이 폭주하고 있다” “극한 의 공포정치로 정권을 유지하고 있 다”며 김정은 정권을 곧바로 겨냥 했다. 이어 “잘못된 통치에 의해 고 통받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북한의 국가 공휴일인 김정 일의 생일이었다.

궦“고맙다, 나는 또 살아남을 것이다”궧 퇴임한 펠르랭 佛 문화장관 “개발도상국 빈민촌에서 발 견돼 입양된 어 린이에게 장관 까지 시켜준 프 랑스에 감사드 립니다.” 플뢰르 펠르랭(42·한국명 김종 숙) 전 프랑스 문화장관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퇴임 기자 회견 에서 이렇게 말했다.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 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전 장관은 한국인 입양아 출신으 론 최초로 프랑스 장관에 오른 인 물이다.

2012년 5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 직후 중소기업·디지 털경제장관에 임명됐고 통상국 무장관을 거쳐 문화장관을 지냈 다. 3년 반 동안 3개 부처 장관을 역임한 뒤 지난 11일 퇴임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퇴임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개도국 빈민 촌에서 태어나 프랑스의 평범한 가정에 입양된 어린이가 문화장 관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 거의 없다”며 프랑스 사회의 개 방성에 고마움을 표했다. 펠르랭 전 장관이 물러난 것은 마지막 순간에 갑작스럽게 결정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크 랑 전

문화장관은 15일 현지 라디오 방 송 인터뷰에서 “올랑드 대통령이 펠르랭 장관을 경질하기 전 개인 적으로 사전 통보를 해 주지 않고 있다가 직전에야 알렸다는데, 대 통령의 인간미가 부족했음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펠르랭 전 장관 본인은 트위터 등 SNS에 올린 글을 통 해 갑작스러운 퇴임 및 이를 둘 러싼 잡음에 크게 연연하지 않음 을 시사했다.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경질 소식에 충격을 받아 기절했다는 말이 진짜냐”고 올린 글에 “물론 이에요! 사람들이 내게 (정신이 들게) 소금을 먹이고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했어요. 그곳에서 24

커뮤니티 단신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더 이상’이란 표현을 일곱 번 사용했 다. 모두 ‘이젠 북한 정권에 끌려다 니지 않겠다’는 결연함을 보이는 대목에서였다. ‘대화’라는 단어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박 대통령 연설은 북한에 대해 사실상 '레짐 체인지 (regime change·정권 교체)’를 선 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 ‘2·16 독트린’ ‘북한 정권 전환 프로 세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 궁영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개혁· 개방을 통한 북한의 레짐 트랜스포 메이션(regime transformation·체 제 변환)은 무의미해졌다는 선언” 이라고 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북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 일을 발사하면서 (박 대통령의 대 북 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는 사실상 끝난 상황”이라고, 조한 범 통일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대 화와 압박, 두 축(軸)으로 움직이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압박의 축 으로 완전히 옮겨 가게 됐다”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 한이 도발할 때마다 개성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뜬눈으로 걱 정해야만 하고, 우리 기업들의 노력 들이 북한의 정권 유지를 위해 희 생되는 상황을 더는 끌고 갈 수 없 다고 판단했다”고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최재혁 기자

시간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었죠” 라고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장난 스러운 표정으로 윙크하는 이모 티콘도 붙였다. 그녀는 “어제 파티에서 이 곡 에 맞춰 춤을 췄어요. 나의 팀과 여러분 모두에게(이 노래를) 바 칩니다”라며 미국 가수 어리사 프랭클린의 노래 ‘존경(Respect)’ 을 올렸고, 다시 우드키드의 ‘사 랑합니다(I love you)’라는 노래 를 올리면서 “다시 봐요!”라는 메 시지를 남겼다. 또 경질과 관련한 소문을 의식한 듯 “친구들! 여기 저기 떠도는 이야기에 귀기울이 지 말아요. 저는 이 노래에 맞춰 서 춤을 췄답니다”라며 미국 가 수 글로리아게이너가 부른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I will survive)’ 라는 노래를 트위터에 올렸다. 오윤희 기자 사진=트위터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일과 3월 10일, 3월 24일 오전 10 시 무료 청년 취업(Youth Employment) 프로그램 인포세션 을 진행한다. 13455 76th Ave. Surrey. ☎(604)547-2023 또는 cnam@dcrs.ca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 습니다.(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공연·전시 유형길 작품 박물관 운영중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 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 백 자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모자익 세금보고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3월 14일(월) 오 전 10시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 (Tommy Douglas Library)에서 세 금보고 방법 설명회를 연다. 7311 Kingsway. Burnaby. ☎(604)2549626, (604)438-8214(미셸 박) 개인 소득세 보고 무료 세미나 ◎…ISS of BC 버나비 정착 프 로그램은 2월 23일(화) 오전 10 시 30분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 (Tommy Douglas Library)에서 2015년 개인 소득세 보고 무료 세미나를 연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지진과 자연재해 대비 무료 트레이닝 세션 ◎…다이버시티는 2월 29일(월) 오전 10시 써리 시티 센트럴 도서 관 418호에서 "지진과 자연재해, 대비하고 계십니까?"를 주제로 무료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한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47-1300(아이린 고) 사전 노후 의료 계획 영어 무료 강좌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3 월 1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 비 복합문화회에서 사전 노후 의 료 계획 영어 무료 강좌를 실시한 다. 6255 Nelson Av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2015 각종 세금 신고 무료 세미나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3 월 8일(화) 오후 2시 30분 버나 비 복합문화회에서 2015 각종 세 금 신고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 다. 6255 Nelson Av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무료 청년 취업 프로그램 인포세션 ◎…써리다이버시티는 2월 18

2015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2월 19일(금)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2015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영주권 취득 및 유지 가족법 상식 무료 세미나 ◎…ISS of BC 이민자 지원센터 는 2월 18일(목) 오전 10시 코퀴 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127호에서 이민법 및 가족법에 관한 무료 세 미나를 진행한다. 1169 Pinetree Way. Coquilt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다이버시티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 ◎…다이버시티는 올해 커뮤 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은 써리 에 거주하는 저소득 영주권자 가 정이 무료로 가든 플럿을 제공받 고 1년간 야채 및 과일 등을 재배 해 수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 가든 위치는 Growing Roots Community Garden(9887 156 Ave. Surrey), Hazelnut Meadows Community Garden(14069 68 Ave. Surrey) ☎(604)547-1300( 아이린 고), ikoh@dcrs.ca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 봉사자 모집 ◎…모자익 시니어프로그램이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 람에 거주하는 시니어의 영어회 화 및 컴퓨터 연습을 도와줄 봉 사자를 모집한다. 55세 이상 봉 사자도 환영한다. ☎(604)4388214(Ext. 108 재키 홍)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국경을 초월한 우정 나누기 ◎…옵션스가 '55세 이상 시니 어를 위한 국경을 초월한 우정 나누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한 국을 알고 싶어하는 타 커뮤니티 시니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604)572-4060(Ext 1131 제이 김, 1165 샤론 김) 시니어를 위한 무료 일대일 영어회화 및 컴퓨터 방문레슨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 은 버나비와 뉴웨스트민스터, 코 퀴틀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시 니어를 위해 무료 일대일 영어회 화 및 컴퓨터 방문레슨을 제공한 다. ☎(604)438-8214(Ext 108. 재 키 홍)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 서예 및 붓글씨 선생님 모집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이 서예 및 붓글씨 선생님(봉사자)을 찾고 있다. 경험이 있거나 한국 서 예를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들의 연 락을 기다린다. ☎(604)438-8214

종교계 소식 제1회 밀알 런(Milal Run) 행사 ◎…밴쿠버밀알은 4월 2일(토) 오전 9시 UBC에서 밀알 런(Milal Run. A Life Changing Run for Everyone) 행사를 진행한다. 이 번 행사에서 달리기를 원하거나 자원봉사를 원할 경우 웹사이트 (www.milalrun.com)를 통해 신 청하면 된다. ☎(604)339-4417 2016 선교비전집회 및 목회자 이슬람세미나 ◎…인터콥밴쿠버지부는 2 월 23일(화) 오후 7시 텐스 애비 뉴 바이블 채플(Tenth Ave. Bible Chapel)에서 2016 선교비전집회 를 연다. 같은날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목회자 이슬람세 미나를 진행한다. 7103 10th Ave. Burnaby. ☎(778)378-6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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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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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소도시 여행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제29582호

자연을

조선일보 Magazine조선일보 D3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

야마가타현의 영산(靈山) 하 구로산의 상징이자 국보인 오 층목탑. 1200년 역사를 지닌 육중한 탑이 수백년 된 삼나무 600여 그루 사이에 서 있는 모 습이 장관이다. 미슐랭 그린가 이드 별 3개를 받았다.

누리다 전통을 만나다

음식의 도시 궨쓰루오카궩 연어의 聖地 궨무라카미궩 ᔍ⋕┡ ᯝ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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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눈은 족히 2m 는 시루떡처럼 돼 보였다. 켜켜이 천공을 쌓인 향해눈은 뻗어족히 오른2m는 수 백 삼나무 숲을향해 넋 놓고 돼그루 보였다. 천공을 뻗어 바라보다간 오른 수백 그 ‘크레바스’에 발 헛디디기 십상이다. 미끄 루 삼나무 숲을 넋 놓고 바라보다간‘크레 럼방지 신었건만 눈 덮인 장관 바스’에장화까지 발 헛디디기 십상이다. 미끄럼방 에 연발하다 기어이 눈밭 지“와와~” 장화까지감탄을 신었건만 눈 덮인 장관에“와 에 빠진 기자를 보고 야마모토씨가 혀를 와~”감탄을 연발하다 기어이 눈밭에 빠진 찼다. “내가 눈 오는혀를 날을찼다. 싫어한 기자를 보고이래서 야마모토씨가 “내 다니까!” 가 이래서 눈 오는 날을 싫어한다니까!” 나이 나이칠십 칠십전후인 전후인야마모토 야마모토나오키씨는 나오키씨는 일본 일본 야마가타현의 야마가타현의 영산(靈山)으로 영산(靈山)으로알려 알려 진 가이드다. 초등학교 초등학교교사를 교사를은 진 하구로산 가이드다. 은퇴한 뒤 소일 겸 시작한 일이다. 됐 퇴한 뒤 소일 겸 시작한 일이다. 3년3년 됐지만 지만 하구로산 관광객들 유명 인그 하구로산 관광객들 사이엔사이엔 유명 인사다. 사다. 그가 농담을 허풍과곁들여 농담을들려주는 곁들여 들려주 가 허풍과 산 이야 는 산 이야기가 감칠맛 나서다. 하구로산 기가 감칠맛 나서다. 하구로산 명물인‘할 명물인 관한이런 설명은 아버지‘할아버지 삼나무’에삼나무’에 관한 설명은 식이 이런 식이다. “천 년 근데 됐대요. 근데 내가 고 다.“천 년 됐대요. 내가 고향 하코다 향 하코다테를 게 50년 전 테를 떠나 여기떠나 온 게여기 50년온 전인데, 그때도 인데, 그때도 저천 나무 나이가 천 년이랬거 저 나무 나이가 년이랬거든? 대체 내 50 든? 내 50년은 어디로 간 건지.” 년은대체 어디로 간 건지.” 그래도 상징이자국보(國寶)인 국보(國寶) 그래도 하구로산 상징이자 인 오층목탑앞에 숙연해졌 오층목탑 앞에 섰을섰을땐 땐 자못자못 숙연해졌다. “높 다. "높이가 29m예요. 원래 전에 1200년 이가 29m예요. 원래 1200년 세운전에 탑이 세운 탑이라는데 전 새로 라는데 허물어져허물어져 600년 전 600년 새로 지었어요. 지었어요. 칠하지 나무 천 아무것도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나무 않은 천연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사람들은 이 탑에서 갖가 지 소망을 빌지요. 자식의 앞날, 농작물의 앞 날까지 하나하나. 나는 뭘 비냐고요?‘오늘 도 자알~ 부탁드립니다’하지요. 하하!” ◇靈山과 음식과 해파리의 도시, 쓰루오카 일본 혼슈 북서부에 자리한 야마가타현, 그중에서도 쓰루오카시(市)는 천혜의 산 과 바다, 그리고 마음을 정진시키는 음식으 로 유명한 도시다. 2014년 유네스코가 세계 식문화도시로 지정할 만큼 정갈한 향토 음 식과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이름났다. 하구 로산(414m), 갓산(1989m), 유도노산 (1504m)은 예부터 산악 수행의 산으로 유 명했다. 특히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를 받은 하구로산의 정진 수행 프로그램은 서 양인들도 참여할 만큼 인기가 많다. 2446개 돌계단을 따라 매일 산중 수행을 하면서 하 루 두 끼 마음을 닦아준다는 정진 요리를 먹 는다. 수행자들은 옛 절집을 개조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는다. 쓰루오카에서 나는 식 재료를 활용한 향토 음식을 대접하는 농가 레스토랑이 많은 것도 매력이다. 전원에서 숙박도 하면서 참깨로 만든 두부, 백합의 뿌

쓰루오카 신차야 식당의 쇼카도 도시락.

식으로 유명한 도시다. 2014년 유네스코 했지요. 그래서 해파리를 직접 키워보자 가를세계식문화도시로 지정할 만큼 연어 정갈 요 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현재 60종의 해파 걸어 말리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리도 향토발달했다. 음식과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무라카미에선 연어 한 이 마리 리가 이 수족관에 삽니다.” 오쿠이즈미 가 름났다. 하구로산(414m), 갓산(1989m), 로 100가지 요리를 낸다는 말이 있을 정도 즈야 관장의 설명이다. ‘니모를찾아서’에 유도노산(1504m)은 예부터 산악 수행의 다. 연어의 생장 과정을 보여주는 박물관인 나오는 해파리, ‘셜록홈즈’에 나오는 해파 산으로 유명했다. 특히 미슐랭 그린가이 ‘이보야 회관’옆에서‘새먼하우스’ 를 운 리 등 각양각색의 해파리 구경도 즐겁지 드영하는 별 3개를 받은 하구로산의 정진 수행 재일교포 이지영씨는 사케 최고의 만, 알에서 생후 8일, 15일, 한 달 새로 커 프로그램은 서양인들도 참여할를 만큼 인기 콜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해파리 바(bar)’ 안주로 이름난‘사카비다시’ 비롯해 가라겐 많다.덩어리라는 2446개 돌계단을 매일 산중 연어코 따라 식초절임, 연어코 에서 아이들은 환호한다. 해파리를 넣어 수행을 하면서 하루 두 끼 마음을 닦아준 구이, 연어된장, 연어카레, 연어스파게티를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350엔)도 별미다. 다는 정진 요리를 옛 보여줬다. “버릴 먹는다. 게 하나 수행자들은 없는 생선이지요. 절집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다. 무라카미에서는 1년에 한 번 연어를 가장 연어와 匠人들의 천국, 무라카미 쓰루오카에서 나는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 맵시 있고 맛있게 말린 집을 선정하는 대회 일본 소도시를 호젓하게 여행하고 싶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 음식을 대접하는 농가레스토랑이 많은 것 면 니가타현 무라카미시를 들러도 좋다. 도 열린답니다.” 연어의 성지(聖地) 무라카미에 가면 처마 끝에 매달 도 매력이다. 전원에서 숙박도 하면서 참 쓰루오카에서 이나호 특급열차로 1시간 무라카미는 장인(匠人)들의 도시이기도 린 연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일본팀 하성기 기자 깨로 만든 두부, 백합의 뿌리로 담근 장아 하다.‘작은 교토’를 목표로 무라카미 시가 거리에 있다. 일명 ‘연어의 성지(聖地)’다. 연어의 성지(聖地) 무라카미에 가면 처마 끝에 매 명태 미소시루 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 연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사람들은 찌,조성하고 있는 무라카미 마치야에는 최소 북태평양으로 나갔다 산란을 위해 돌아오 달린 연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니혼게자이신문이 선정하는 이 탑에서 갖가지 소망을 빌지요. 자식의 다.100년에서 300년 이상매년 가업을 이어온 농 장인 는 연어떼가 이곳 미오모테강으로 돌아오 레스토랑 순위에서 1, 2위 는 10월이면 무라카미 전역은 연어잡이 앞날, 앞날까지하나하나. 나는음 가들의 리로 농작물의 담근 장아찌, 명태 미소시루 같은 가게가베스트 모여 있다.

120년매년 된 화과자집 다투는 는 ‘나아’와 식당이 쓰 뭘식을 비냐고요?‘ 오늘도 자알~ 부탁드립니 맛볼 수 있다. 니혼게자이신문이 매년 를 ‘소센도’ 소금에‘지케이켄’ 절인 벚꽃잎으로 쪄내 로 부산해진다. 이맘때면 집집마다 처마 있다. 다’ 하지요. 농가 하하!”레스토랑 베스트 순위에서 루오카에 선정하는 는‘사쿠라 모찌’로 유명하다. 안주인 하야 에 연어를 걸어 말리는 풍경이 펼쳐진다. 가모항에 자리한쌀가루로 가모수족관도 볼 연어 요리도 발달했다. 무라카미에선 연 매년 1, 2위를 다투는‘나아’와‘지케이켄’ 카와 후지에씨는 만들어가손으로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않는다는 해파리 수족관 靈山과쓰루오카에 음식과 해파리의 식당이 있다. 도시, 쓰루오카 만잘랐을 때 분이 날리지 모나카도 어 한 마리로 100가지 요리를 낸다는 말 설치했지만 19년 이 있을 정도다. 일본 혼슈 자리한 북서부에 자리한 야마가타 가모항에 가모수족관도 가 볼 만 이다. 입에수족관은 넣어주며1930년 소녀처럼 웃었다.‘코코노 해파리로 “수조에 해파리 현, 그중에서도 천혜의 전엔’ 하다. 세계에서쓰루오카시(市)는 가장 큰 해파리 수족관이다. 은 250년특화시켰다. 된 찻집이다. 차 재배 북한계 연어의 생장 과정을 보여주는 박물관인 생기는 걸 보고 관람객들이 재미있어 산과 바다, 1930년 그리고 설치했지만 마음을 정진시키는 음 가선인 수족관은 19년 전 해파 무라카미 차 특유의 풍미를 음미할 수 ‘이보야 회관’ 옆에서 ‘새먼하우스’를 운영 리로 특화시켰다.“수조에 해파리가 생기 있는 가게다. 아버지 뒤를 이어 찻집을 운영 는 걸 보고 관람객들이 재미있어했지요. 그 하는 다키나미 기요코씨는“겨울이 길어 눈 래서 해파리를 직접 키워보자는 아이디어 이 많고 일조량이 적지만 그래서 차 맛이 구 가 나왔고, 현재 60종의 해파리가 이 수족 수하고 떫지 않아 무라카미의 명물이 됐다” 관에 삽니다.”오쿠이즈미 가즈야 관장의 고 말했다. 15대째 이어져오는 연어전문상 설명이다.‘니모를 찾아서’에 나오는 해파 점 기카와는 하루 관광객 1500명이 드나드 리,‘셜록홈즈’에 나오는 해파리 등 각양각 는 명소다. 갖가지 연어 가공 식품을 구입할 색의 해파리 구경도 즐겁지만, 알에서 생후 수 있고, 1000마리 넘는 연어가 고택 천장 8일, 15일, 한 달 새로 커가는 과정을 볼 수 에서 건조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 있는‘해파리 바(bar)’에서 아이들은 환호 이다. 이 집안 며느리 기카와 미키가 재미난 한다. 해파리를 넣어 만든 소프트아이스크 얘기를 들려줬다.“천장에 매달린 연어를 림(350엔)도 별미다. 잘 보세요. 배를 한 번에 가르지 않고 두 번 ◇연어와 匠人들의 천국, 무라카미 나눠 가른 게 보이나요? 한 번에 가르는 건 일본 소도시를 호젓하게 여행하고 싶다 잔인한 할복을 연상시키는 탓에 연어를 배 면 니가타현 무라카미시를 들러도 좋다. 쓰 려한 무라카미 사람들의 전통이랍니다.” 루오카에서 이나호 특급열차로 1시간 거리 사케를 뿌려 먹는 사카비다시의‘바람 에 있다. 일명‘연어의 성지(聖地)’다. 북 맛’을 음미했다면 세나미 온천에서 하루를 태평양으로 나갔다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묵어가도 좋겠다.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낙 연어떼가 이곳 미오모테강으로 돌아오는 조를 바라볼 수 있는 료칸들이 바닷가에 일 10월이면 무라카미 전역은 연어잡이로 부 렬로 늘어서 있다. 산해진다. 이맘때면 집집마다 처마에 연어 쓰루오카₩무라카미＝김윤덕 기자

인천공항에서 니가타 공항으로 주 5회

무라카미에서 연어를 가장 다양하게 맛볼 수 있

대한항공이 운행한다. 니가타 역에서 무

는 곳은 새먼하우스(254-52-1990)다. 일본여행신

라카미 역은 특급열차의 경우 45분, 보

문사가 선정하는 일본맛집 100선에 해마다 선정되

통열차는 1시간 20분 걸린다. 무라카미역에서 쓰루

고 있다. 1층은 가공식품 매대, 2층이 식당이다. 바

오카역은 특급 1시간, 보통은 1시간 40분.

로 옆에 연어박물관 이요보야가 있다.

쓰루오카의 농가 레스토랑 나아(235-

쓰루오카역 부근에 워싱턴호텔 등 싸고

25-8694)는 고등어와 생선요리로 유명

깨끗한 호텔이 많다. 1박에 5000~1만엔.

하다. 1박에 조식 포함 5500엔. 지케이

무라카미 세나미 온천지역에서 가장 유

켄(235-57-2130)은 1박 조식₩석식 포함해 6000엔.

명한 료칸인 다이칸소 세나미 노유는 1객실당 2만

쓰루오카 시내에 있는 신차야(235-22-0521)는 참

5000엔부터 있다.

깨 두부와 백합 장아찌, 계란말이가 든 쇼카도 도시

※취재협조: 일본정부관광국(www.welcometojapan.or.kr), 쓰루오카

락(2700~3000엔)이 맛있다.

시, 무라카미시

하는 재일교포 이지영씨는 사케 최고의 안주로 이름난 ‘사카비다시’를 비롯해 콜 라겐 덩어리라는 연어코 식초절임, 연어 코구이, 연어된장, 연어카레, 연어스파게 티를 보여줬다. “버릴 게 하나없는 생선이 지요. 무라카미에서는 1년에 한 번 연어를 가장 맵시 있고 맛있게 말린 집을 선정하 는 대회도 열린답니다.” 무라카미는 장인(匠人)들의 도시이기 도하다. ‘작은교토’를 목표로 무라카미시 가 조성하고 있는 무라카미 마치야에는 최소 100년에서 300년 이상 가업을 이어 온 장인들의 가게가 모여 있다. 120년 된 화과자집 ‘소센도’는 소금에 절인 벚꽃잎 으로 쪄내는 ‘사쿠라 모찌’로 유명하다. 안 주인 하야카와 후지에씨는 쌀가루로 만들 어 손으로 잘랐을 때 분이 날리지 않는다

쓰루오카 신차야 식당의 쇼카도 도시락.

는 모나카도 입에 넣어주며 소녀처럼 웃 었다. ‘코코노엔’은 250년 된 찻집이다. 차 재배 북한계선인 무라카미 차 특유의 풍 미를 음미할 수 있는 가게다. 아버지 뒤 를 이어 찻집을 운영하는 다키나미 기요 코씨는 “겨울이 길어 눈이 많고 일조량이 적지만 그래서 차 맛이 구수하고 떫지 않 아 무라카미의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15 대째 이어져오는 연어전문상점 기카와는 하루 관광객 1500명이 드나드는 명소다. 갖가지 연어 가공 식품을 구입할 수 있고, 1000마리 넘는 연어가 고택 천장에서 건 조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집안 며느리 기카와 미키가 재미난 얘 기를 들려줬다. “천장에 매달린 연어를 잘 보세요. 배를 한 번에 가르지 않고 두 번 나눠 가른 게 보이나요? 한 번에 가르는 건 잔인한 할복 을 연상시키는 탓에 연어를 배려한 무라 카미 사람들의 전통이랍니다.” 사케를 뿌려 먹는 사카비다시의 ‘바람 맛’을 음미했다면 세나미 온천에서 하루 를 묵어가도 좋겠다.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료칸들이 바닷 가에 일렬로 늘어서 있다. 쓰루오카·무라카미＝김윤덕 기자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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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 A10

2016년2016년 2월 15일2월 월요일 17일 수요일

최보식이 만난 사람

인터뷰

제29579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工高 출신 도금공으로 자수성가‐ 정을연 개성공단 입주 기업 사장

궦시장경제 아는 우리 정부가 門 닫다니‐ 잠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궧 쫓겨난 개성공단 기업주들은 우리 사회 에서도‘소수자’가 됐다. 이들의 주장은 국가 안보를 생각하지 않는 이기심이나 국 론 분열 행위로 비판받고 있다. 공고(工高) 출신의 도금공으로 자수성가한 정을연 (49₩명진화학 사장)씨도 그중 한 명이다. “매형이 하던 10평 남짓한 도금(鍍金) 공장에서 시작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장 화를 신은 채 화공약품과 씨름했다. 너무 힘들어 몇 번이나 그만뒀지만 다시 불려 갔다.‘이럴 수밖에 없다면 미친놈처럼 일 해 최고가 되자.’새벽 6시까지 일하고 잠 깐 눈 붙인 뒤 아침 8시 반에 일어나 계속 일했다. 제품 불량이 나면 화를 못 이겨 겨 울날에도 차가운 물통에 들어갔다. 정말 죽기 살기로 했다.” 그는 레이노병, 당뇨, 소양증을 앓고 있 다. 그러면서 국내 도금업계에서는 최고 가 됐다. 그의 회사가 도금한 커넥터(접속 기)는 삼성 휴대폰과 현대자동차에 들어 간다. 부품별 도금 단가는 4원 50전, 70전,

반발하고 있는데? “정부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간 다. 모든 게 끝난 상황인데.”

—모든 게 끝난 상황이라니? “북한은 이미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았나. 그 대응이 급할 게 없었다. 내일 당장 전쟁을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우리 에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줘 야지. 우리도 세금을 내는 국민이다. 정부 는 그런 국민의 재산권도 보호해줘야 하 지 않는가.”

—우리 정부가 중단 발표를 했지만, 다음 날 폐쇄 조치와 함께 4시간 만에 나가라고 추방한 것은 북한 정권 아닌가? “북측에서‘남측에서 먼저 중단 발표를 했다’며 쫓아내는데 할 말이 없었다. 정부 가 중단을 발표할 때 개성공단 안에는 주 재원 200여 명이 있었다. 이들은 우리 국 민이 아닌가. 미리 언질을 주고 철수시킨 뒤 발표해도 됐을 것이다.”

—원천적 책임은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

을 이체하면 가능했지만, 그럴 경우 연결 재무제표상 본사의 적자로 잡힌다. 금리 가 올라가고 은행의 부채 상환 압력이 들 어온다. 그래서 경협 보험을 못 들었다. 이 게 가장 치명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과하다 싶을 만큼 보 상을 해주라’고 지시했다. 경협 보험에 안 든 기업도 보상받을 것이라고 하는데?

“2013년에도‘피해액을 산출해 올리면 보상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 나자 정부는‘못 해준다’고 했다. 지금 정 부가 그렇게 말해도 믿음이 안 간다. 우리 회사는 국내 도금업체에서 넘버원이다. 내 모든 것을 걸어 이렇게 키웠다. 올해 안 에 보상을 못 받으면 도산 가능성도 있다. 개성공단 법인에 대여한 110억원이 본사 의 적자로 잡혀 내년 상반기부터 은행에 서 상환 압력이 들어올 것이다.”

—돈을 벌 때는 모두 자기 몫이고, 손실을 보게 되면 책임을 정부에 돌린다. 보상금 은 국민 세금에서 나온다. 국민 중에는

궦개성공단 주재원에게 연락해 궨이제는 다 끝났다 완제품과 설비₩검사 장비 등 비싼 순으로 들고오라궩 지시궧

궦앞치마 두르고 장화 신은 채 화공약품과 씨름했던 젊은 날 도금 단가 4원 50전, 70전‐ 작년 매출액은 450억원궧

오종찬 기자

정을연 사장은“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은 임금에 비해 정말 양질의 노동력이었다”고 말했다.

25전 등이다. 티끌처럼 여겨질 것이다. 그 티끌로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450억원이 넘었다. 이런 그는 2007년 개성공단에도 공장을 세웠다. 북한 근로자 1350명을 고 용해왔다.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북측이 아닌 우 리 정부가 중단을 시킬 것이라고는 꿈에 도 생각 못 했다. 발표 당일 점심때 삼청 동 총리 공관으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 표들을 불렀다. 그 자리에서 통보해준 뒤 곧바로 저녁에‘개성공단 중단’발표를 했다.”

—중단 발표를 듣고는 어떻게 했나? “개성공단에 주재원이 두 명 있었다. 전화를 걸어‘이제는 다 끝났다. 완제품 과 설비, 검사 장비를 비싼 순으로 최대 한 많이 들고 오라’고 했다. 북측에 들어 가기로 통지돼있었던 2t과 5t 트럭을 다 음 날 들여보냈다. 우리는 10억원 상당 완제품을 싣고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 만 고가의 설비, 검사 장비는 전혀 못 갖 고 나왔다.”

—입주 기업들은 정부가 시간적 말미도 안 주고 군사작전 하듯이 중단시켰다고

을 해온 북한 정권에 있다고 보지 않나? “북한 정권이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전쟁 상황이었 던 연평도 포격 때도 중단을 안 시켰다. 경 제는 살아있는 생물(生物)인데, 중단시킬 거라면 우리가 준비할 수 있게 언질을 줘 야 했다. 이런 식으로 기업을 철수시킨 것 은 선례가 된다. 앞으로 정부를 믿을 수 있 겠나.”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북 제재를 요구 하려면 우리가 솔선수범해 개성공단을 중 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미국도 이전 과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제재안을 마 련 중이다. “나는 여전히 꿈꾸는 것 같다. 서로 협 의해서 개성공단을 만든 것인데, 양쪽 정 부가‘골목대장’이 아니지 않은가. 물론 티격태격 알력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2013년에 일시 중단됐을 때는 북한이니 까 그럴 수 있다고 여겼다.‘아직 시장경 제를 몰라. 자본주의를 어떻게 알겠어. 저 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하며 이해했 던 것이다.”

—2013년 개성공단 중단 때는 어떻게 대

처했나? “그때는 원자재와 설비 등을 대부분 싣 고 나올 수 있었다. 피해액이 100억원쯤 됐을 것이다. 주문 물량에 맞추기 위해 남한에 설비 투자를 새로 해야 했다. 당 시에 우리가 보상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 고들 있다. 나는 금리 2%짜리 대출 10억 원을 받은 것뿐이다. 다들 거짓말이라고 한다. 사업하는 우리도 생각이 있는 사람 이다. 그때는 전적으로 북한 책임이라 정 부에 보상을 요구하면서도 찜찜한 게 있 었다.”

—그런 손실을 보고 다른 보상은 받지 않 았는데 어떻게 버틸 수가 있었나?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이 잘 팔리던 시절이라 도금 주문 물량이 폭주했다. 그 게 나를 구해줬다. 사업하면서 악재(惡 材)가 많았다. 2011년에는 공장에서 두 달 간격으로 불이 나 180억원 손실을 보 았다. 그때도 주문 물량에 맞추기 위해 21 일 만에 공장 시설을 지어 생산에 들어갔 다. 불광불급(겘狂겘及), 미치지 않으면 성공 못 한다는 생각으로 나는 살아왔다. 작년부터 삼성 휴대폰 판매가 많이 줄어

들었다. 몇 원 몇 전 하는 단가에 인하 압 ‘우리가 당신에게 개성공단에 들어가라 력이 들어오고 있는 와중에 이번 사건이 고 떠민 적 없다. 왜 우리가 낸 세금으로 터졌다.” 보상해줘야 하느냐’고 따질 것이다.

—2013년 당시 남북 경협 보험금을 받지 “우리도 개성공단에서 돈을 벌어 국가 않았나? 에 세금을 내왔다. 북한 정권이 그랬거나 “보험금 70억원을 받았다. 여섯 달 만에 개별 기업 문제라면 안고 가야 한다. 이번 공단이 재개됐을 때‘다시 입주하려면 보 에는 다르다. 우리 정부가 못 들어가게 막 험금을 반납하라’고 해서 반납했다.” 은 것이다. 이걸 떠올리면 잠자다가 벌떡 —보험금을 받고서 개성공단에서 손 뗄 벌떡 일어난다. 피가 거꾸로 솟구친다.” 생각은 안 했고?

—저임금 혜택과 정치적 돌발 변수를 모 “그 보험금을 안 내놓으면 정부는 개성 두 알고서 개성공단에 들어간 것이다. 소 공단에 투자된 200여억원의 공장 자산을 위‘고위험 고수익’투자다. 이는 기업가 압류한다. 당시 남북은‘정세(情勢)와 상 의 자기 책임 아닌가? 관없는 공단 운영궩을 합의했다. 더 이상 어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을 모을 느 쪽도 먼저 문 닫겠다는 말을 못할 것이 때‘재산과 안전을 보장한다’고 했다. 사 라고 봤다. 그래서 지금 이해가 안 된다. 석에서는‘잘못되면 정부가 다 책임져줄 시장경제를 아는 우리 정부가 깰 것이라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에서 문제를 일으 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킬 때마다 정부가 다 해결해줄 것이라고 —이번에도 경협 보험금 70억을 받게 되 믿지는 않았지만, 우리 정부가 문 닫을 리 나? 는 없다고 봤다.”

“2013년 공단이 재개되면서 다시 경협 —근본적 원인을 제공한 북한 정권에 대 보험에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자격이 안 해서는 왜 말을 아끼는가? 됐다. 가동이 중단되면서 개성공단 법인 “미친놈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보다 은 자본 잠식 상태였다. 본사에서 30억원 위에 있지 않은가. 슬기롭게 해야 하지 않

는가. 공단 폐쇄로 얻는 이득보다 잃는 게 훨씬 많을 것이다.”

—남북 관계 경색 때마다‘개성공단 주재 원들이 인질로 잡힌다’는 우려가 있었다. 기업의 이익 추구 때문에 국민과 정부에 부담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나는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개성공단의 역할에 대해 다툴 생각은 없 다. 내 경험만 말하면 처음 북한 근로자들 을 봤을 때 안 씻어서 머리와 입에서 고약 한 냄새가 났다. 같은 민족이 난민처럼 산 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 공장 내 샤워 시설을 많이 만들었다. 두 달쯤 지나니 땟 국물이 빠졌다. 처음에는 내게 적대감을 표시하고 말투가 거셌다. 이들을 대하는 게 솔직히 겁이 났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 자 인사도 잘 하고,‘사장님 멋쟁이’라는 농담도 했다. 공장 안에서 보면‘통일이 이러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었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총인건비가 연 1억달러쯤 된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들어 갔다는 게 정부 주장이다. 당신 회사에서 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얼마씩 임금을 줬 나? “기본임금에다 연장근무와 위험수당을 포함해 월평균 180달러를 줬다. 북한 근 로자들 임금 인상 문제로 다툴 때 입주 업 체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나는 깎을 생각 이 전혀 없었다. 임금에 비해 정말 양질의 노동력이다. 여기서는 임금을 30%쯤 올 려도 사실 몇 천원밖에 안 된다. 남쪽에서 보면 별거 아닌 돈이다. 개성공단의 우리 은행을 통해 전체 근로자들 임금을 달러 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으로 보내준다.” 우리는 토요일에 만났다. 개성공단 폐 쇄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오늘 아침에 집을 나올 때 아내가‘밥 먹고 가라’고 했지만 안 먹혔다. 나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다. 협력업 체나 직원들이 잘못된다는 게 괴롭다. 내 가 오판한 건가. 이런 사태를 미리 알았더 라면….” 호기와 배짱 있는 사내로 보였던 그가 선임기자 눈가를 훔쳤다.

■조선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신문 제작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 고와 제보는 연락처를 적어 아래 주소로 보 내주십시오. 궨발언대궩 원고도 환영합니다. 우 04519 서울 광화문 우체국 사서함414 조선일보사 독자서비스센터 이메일 opinion@chosun.com fax 02)724-6299 ☎02)724-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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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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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조선일보

제29580호

오피니언 오피니언

비뇨기과 전문의가 사라진다 “핵무장 택해 韓·美 동맹 폐기된다면 쥐 잡으려다 독 깨는 것”

했는데, 억지로 하다 요도까지 찢어졌다 는 진단이 나왔다. 방광 내시경을 통해 가 이드외교 철사를새 요로에 요관을 삽입해 궨 한승주 前외무부 장관 '한반도 판을넣고 짜자' 간신히 소변을 빼냈다. 한 방울도 【한국】한승주< 자적방광에 억제력소변이 확보와 찼는데도 관련해 논의가 나오는나 김 철중 오지충분히 않는 이해하나, 급성 요폐(尿閉)는 고령택해 남성 것은 핵무장의 길을 사진> 전 외무부 장 의학전문기자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종종 발생한다. 만약 한·미 동맹이 폐기 된다면 쥐잡으려특 관은 16일 “현재 우 최근 응급실에서 겨울철에 콧물 감기약을 잘못 먹거나 깨뜨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 리 안보에는 미국의 벌어진 일이다. 72세 다히독을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술 렇게 음주말했다. 후에 흔하다. 급성 요폐 시 가느다란 핵우산을 포함한 ' 한잔하고 잠이 들었다. 새벽에 소변이 너 요관을 삽입해“일각에서 오줌을 빼줘야 한 전 장관은 ‘한국이하는데, 북한의전 확장 억제(extend잠에서 깼다. 하지만 오줌은 한 핵립선비대증이나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이 로스앤젤레스 ed무 마려워 deterrence)’가 요도에 문제가 있으면 요 를관을 희생하며 평양을 의문을자칫 제 최선의 선택이며, 의심하는 것은 누구나 바람 방울도 나오지이를 않았다. 그 나이에 넣기가 쉽지치겠느냐’는 않다. 무리하다가 이는올 미국의 정책을 못 직하지 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본 원 기하지만, 있는 않다”고 전립선비대증으로 소변 보기가 요도 손상이 수 있다. 급성이해하지 요폐를 제때 나오는않으면 말”이라며 “한국 방어에 지활치 인터뷰에서 “최근이핵무장 우리의 독 점 해서 않았으나, 정도는등아니었다. 해결하지 요독증이 올 수도대한 있다. 점 아랫배가 터질 듯 불러 올랐다. 고령 사회를 맞아 이런 배뇨질환 응급 상 급히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찾았 황은 갈수록 잦아질 것이다. 다. 의료진은 소변 길이 막힌 것 같다며 그런데 불길한 조짐이 보인다. 비뇨기 소변 줄을 끼워야 한다고 했다. 의사가 소 과 전문의가 사라지는 것이다. 지난 2011 변 줄을 들어가지 않았 년부터 전공의(레지던트) 지원 취재 길에끼우려고 여러 차례하는데 베이징에서 북한 식 ▶해외 비뇨기과 북한 식당은 12개국 130개 안팎 다.가 다른 의사도 실패했다. 요도에서 절반으로 떨어지더니, 추락을 거듭 이른다. 중국·캄보디아·베트남·몽골을 당을 보았다. 단고기(개고기), 개구리 뒷 피 에율은 까지 흘러나왔다. 응급실어려운 의사는“아무래 해 올해는 20%대로 전국 병원 비롯한 아시아에 주로급락했다. 있고 러시아와 아 다리처럼 서울에선 맛보기 메뉴를 도 비뇨기과가 있는 큰 병원으로 가봐야 82명 정원에 24명만 지원했다. 각 시도에 랍에미리트에도 나가 있다. 2013년만 해도 시켜 봤다. 음식이 맛있다고 하자 ‘봉사원’ 것 같다”고 했다.전부 조국에서 가져 두 명꼴이다. 지방은 거의시대 전멸이다.

100개가 조금 넘던 게 김정은 들어 여그 은할 자랑스럽게 “재료를 환자는 수소문 끝에 비뇨기과 응급 진 동안 기피 과로 불렸던 산부인과₩외과 러 기관이 외화 벌이 경쟁을 하면서 늘었 왔다”고 했다. 20대 여성 봉사원이 하나같 가능한 대형병원을 거기서 ₩흉부외과 등은 슬슬 고개를 드는데, 비 이료가 미모여서 “남남북녀가 맞는찾았다. 모양”이라는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한 경우는이름표 생리학 뇨기과만 고개를 숙였다. 농담도 주고받았다. ‘미스한’이라는 ₩해부학적 고려를 해서 소변 줄을 넣어야 비뇨기과는 성병 치료나 발기부전 치 를 단 봉사원은 쌍꺼풀이 예쁘다고 칭찬했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일본 및 전 세계 료제 처방을 위주로 하는 되는 곳이 것이기 아니다.때전 동맹에 대한 공약도 무위가 립선암₩신장암₩방광암₩고환암 등은 물 문에 미국으로서는 가능한 선택이 절대로 론, 요로결석과 아니다”고 했다. 요실금 치료를 맡고 있다. 죄다 고령 늘어나는 그는 대북사회로 정책과 갈수록 관련해 “북한의 핵질병 보 이다.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계속해 유를 젊은 의사들이 외면하는 야 하지만, 그것이 안비뇨기과를 되면 북한 체제 자체 전공의노력을 과정은해야 외과 수준으로 를이유는 변화시키는 한다”고 했다.힘 든데, 훗날 개업이 불투명하고, 비뇨기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 수가가 낮아 체계) 배치 반대에 대해서는 “실재하는수익 위 성이대응하는 없기 때문이다. 진료과 협에 우리의 정부의 권리이자기피 의무이기 지원책에도 누락돼 때문에 중국에비뇨기과는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있다. 없다”요 배뇨질환을 앓는 노인 며양병원에는 “중국의 보복이 두려워 하려던 것을환자 안 가 수두룩한데, 비뇨기과 전문의는 한다면 우리의 자주권을 중국에 넘기는지정 것 의사다름없다”고 목록에도 빠져 요실금 이나 했다.있다. 여성임민혁 기자수 술 환자의 약 90%는 산부인과가 익숙하 다는 이유로 배뇨질환 진단에 익숙하지 않은 산부인과에 다닌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앞날이 뻔하다. 급 성 환자들이 비뇨기과 유는요폐 우선고령 호기심이다. 기왕이면 동포응급 음식진 료를 찾아 헤매다 초주검이 될북한 것이다. 팔아주자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 정권요 전립선비대증 걱정된다. 은실금과 이런 심리를 노려 돈을치료도 벌어들이고 그돈 만성 배뇨 문제를 지닌 노인요양병원 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틀림없이 들어갔다.환 자들이관광객을 온종일 기저귀만 채 축축한북말 정부가 내보내는 찬 여행사들에 년을 보낼 것이다. 젊은 의사들이 한 식당 이용을 삼가도록 권고하기로기피한 했다. 다고기관 혀만해외 찰 일이 아니다. 비뇨기과 정부 주재원도 못 가게 할 것이전 문의한다. 수급 부족은 고령 사회 대책 차원에 라고 서▶정부는 제도 개선으로 풀어야폭침, 한다.

2010년 천안함 2012년 북

더니 수술했다는 얘기를 이렇게 했다. “손 님들 잘 모시라고 장군님이 해주셨습네다.” ▶그때나 지금이나 해외 북한 식당 영업 방식은 비슷한 모양이다. 여성 봉사원이 음 식 시중을 들다 때가 되면 아코디언과 전자 기타 등을 들고 나와 공연한다. ‘반갑습니다’ 태평로 ‘휘파람’같은 북한 노래부터 한국 가요, 팝송, 중국 노래까지 자유자재 부른다. 식당 손님 은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이다. 그제 TV에서 김 태시엠레아프에 근 캄보디아 있는 북한 식당 풍 경을 봤다.

800명이 들어가는 대형 식당 주 논설위원 차장에 한국인이 타고 온 버스가 가득했다.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흔들릴 밴쿠버 때마다 중앙은행들은 최일선의 소방수 역할을 했다. 위기 직후 주요 20 개국(G20) ■편집부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0%까 지, 혹은 그에 가깝게 낮추는 급격한 제 로편집장 금리권민수 정책을 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편집기자 윤상희 함께 움직인 건 300년 중앙은행 역사상 기자 문용준 처음이었다. 공황 상태로 치닫던 금융시 장이 안정을 찾았다. 일단 무대에 나선 중 ■광고부 앙은행들은 편히 물러나지 못했다. 2011 년부장 유럽 재정 위기가 불붙자 중앙은행들 장지년·고재권 은디자인 무제한 돈 풀기라는 새 카드를 뽑아들 한은경·송수진·김수아 었다. 휘청거리던 세계경제가 또 중심을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리셉션 이선희 잡았다.

3년 전엔 일본 중앙은행까지 유 례없는 돈 풀기 대열에 합류했다. 금방이라도 숨이 끊길 듯한 경제를 연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Korean Press 명시키는 중앙은행의 묘수(妙手)에 시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장은 열광했다. 중앙은행 한 발행인 허락 없이각국 재발행이 금지돼총재의 있습니다. 마디에 국가 정상을 능가하는 무게가 실

한 로켓 발사 때도 교민과 주재원에게 북한 식당 출입을 자제하라고 했다. 이번엔 수위 를 높여 관광객 출입 금지령을 내린 셈이다. 북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과 국민의 명 줄을 움켜쥐려 든다. 북한 식당이 그 자금줄 의장에게까지 는보태주는 비판의 불똥 이라는 걸 뻔히“성급했다” 알면서도 돈을 것 이 튀었다. 투자자들은 이미 미국이 올해 은 어이없는 자해(自害)다. 하긴 2002년 서 금리를우리 더 올릴 가능성을 0%라고 예측한 해에서 고속정이 격침될 때도 동해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미국북연 는다.금강산 관광을 갔던 적이 있다. 이제 방준비제도 공식 입장과 반대다. 한 식당 출입은 정부가 뭐라 하기에 앞서 국 망가지고 리더십 민이중앙은행들은 알아서 끊어야재정이 할 일이다. 이 실종된 선진국 정부를 대신해 지난 7년 김민철 논설위원 간 미지(未知)의 경제 실험을 주도해 왔다. 투자자들은vanChosun 그런 중앙은행을Media 믿고 의지했 다. 하지만 이제“그동안 올바른 선택을 한 거냐”고 되묻기 시작했다. 최근 글로벌 금 The Vancouver Chosun Daily is 건 이 융시장 불안이 과거와 다르게 보이는 published

by Vancouver Korean 대목이다. ‘최종 대부(貸付)자(Lender of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last resort)’,중앙은행들에 대한 신뢰가 Burnaby. B.C. Canada V3N 4R7. 바닥부터 흔들리고 있다. 소방수에 대한 신뢰까지 무너진 세계 밴쿠버 ☎ 604-877-1178 금융시장에 어떤 파장이 올지 가늠하기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어렵다. 마이너스 금리 사태로 부각된 중 한국 ☎ 070-4498-1939 앙은행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다면 국내 일반 문의 주식과 채권시장도 빈번한 외국 자금 유 info@vanchosun.com 출₩입과 높은 변동성으로 위협받을 것이 기사 제보 중앙은행들이 시도한 기상천 다. 선진국 news@vanchosun.com 외한 금융 실험 탓에 제로 금리 근처도 안 광고 문의 간 우리까지 타격을 받는 현실이 기막히 ad@vanchosun.com 지만 우리 통화 당국도 비상 대책을 단단 히 준비할 시점이다.

전문기자 칼럼

해외 북한 식당

중앙은행의 신뢰 붕괴라는 새로운 암초 중앙은행을 다.렸다. 식당서점가엔 한 곳이 벌어 평양으로조명한 보내는 책이 ‘충 넘쳤고 블룸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 성 자금’은 적어도 한 해 30만달러라고 한 있는 인물로 재닛 옐런 현 연방준비제 다.력전체로는 4000만~1억달러로 짐작한다. 도이사회 의장을 뽑았다.간 돈이 연간 1 개성공단을 통해 흘러들어 그러나 효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억달러쯤인 것을 생각하면 만만치 않은 경기 규 는 다시 가라앉았고 중앙은행들은 또다 모다. 시 새로운 여행자가 실험에 나섰다.

2년 전찾는 유럽 ▶한국인 북한 식당을 이중 앙은행은 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췄다. 은 행이 돈을 금고에 보관하지 말고 시중에 풀도록 강요하는 조치였다. 학자들의 아 이디어 수준에 머물렀던 마이너스 금리 ■Editorial 가 현실이 됐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이 이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실험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세계경 Editor Sang hee Yoon 제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나라가 마이너 Staff writer 스 금리 실험에 Yong joon Moon 나섰다. 학자들 이론에나 등장했던,‘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가 ■Advertising세상이 Sales 열렸다. 마이너스 금리 줄어드는’ 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갑을 관계를 역전 Manager 시키고 기존의 경제와 투자 이론을 뒤엎 Brian Jang·Jacob Ko 을 것이다.

Design 이번엔 아닌 Kim 공포로 답 Eun kyong시장이 Han·Su환호가 jin Song·Sua Online Marketing wook손실이 Kim 눈덩이가 했다. 마이너스Jong 금리로 Receptionist Seon주가가 hee Lee반 토막 났다. 일 된 유럽 은행들 본에 대해선“도대체 얼마나 경제가 안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좋은 거냐” 는 의심이 작년 말 without permission from쏟아졌다. the publisher. 미국의 나 홀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옐런

조선일보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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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核 개발궩 극단 선택 하기 전에 위기 끝내는 게 최선이지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북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책으로 독자 핵무장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핵우산 제공 공약에 대해“비가 올 때마다 옆집에서 우산을 빌려 쓸 수는 없다”며 1992년 철수한 미국의 전술핵을 다시 들여오거나 독 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자고 했다.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 이후 새누리당 내에선 여러 사람이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지만 한 번도 당의 결집된 의견으로 나 온 적이 없다. 이날도 김무성 대표가 원 원내대표 연설 직후“당 론이 될 수 없고 개인 생각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여당을 대표하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공식적으로 한 발언이기 때문에 그저 한때 지나가는 얘기로만 평가절하할 수 없다. 우리도 독자 핵무장을 하자는 주장은 1990년대 초 북한이 핵무기 개발의 길로 들어선 이래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국제‘핵확산금지조약(NPT)’은 가입국이 탈퇴할 수 있는 길 을 열어놓고도 있다. 그러나 실제 탈퇴할 경우 국제적 압력이 표면화되고 중규모 개방 경제 체제인 한국이 받는 압박은 북 한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핵 개발을 계속 추 진하면 결국 한₩미 동맹이 흔들리게 된다. 한₩미 동맹은 한반 도 전쟁을 억지하는 근본 바탕인데, 전쟁을 막자고 핵을 개발 하는 것이 한₩미 동맹을 깨뜨려 오히려 지역적 불안과 전쟁 위험을 키운다면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 가 현실화돼 충격이 이어질 경우 우리 사회가 어떤 반응을 보

일지도 알 수 없다. 일본처럼 플루토늄을 쌓아놓고 있다가 언제든지 핵폭탄을 만 들 수 있게 하자는 논의도 있지만 일본이 플루토늄을 보유하게 된 오랜 역사적 과정을 우리가 지금부터 밟아간다는 것은 현실 성이 떨어진다. 미국이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할 리도 없다. 미 국이나 중국이 우리 일각의 핵무장론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이런 한국의 현실적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체 핵무장론을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게 우리 현 실이다. 그것이 비록 바람직하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지만 우리가 극단적 궁지에 몰리게 됐을 때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라도 생존을 위해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최후 수단이라는 사 실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순전히 기술적 측면만으로 볼 때 우리의 자체 핵 개발은 그리 어렵지 않다 고 한다. 다만 우리가 이런 극단적 최후 수단까지 꺼내 들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사태를 사전에 막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당장은 북 의 김정은이 성공하고 있는 듯 보이나 긴 흐름으로 볼 때 이상 (굋常) 집단의 돌출 행동은 수명이 길 수 없다. 유엔 제재와 국 제사회의 제재가 실효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북핵이 숨을 쉴 수 없도록 동북아의 구도를 짜나가야 한다. 이 모든 노력에도 끝내 대한민국의 생 존이 폭력 집단의 손아귀 안에 놓이게 된다면 그때는 달리 다 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궨전쟁 불안감궩 또 부추기는 野, 핵 위기에도 선거만 보이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 등에 대해“어리석고 한심하다”며“진짜 전쟁이라 도 하자는 것인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과 국민을 안중 에 두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국제사회와 함께 취하고 있는 대북(對겗) 제재와 군사적 대응에 대해‘전쟁하자는 거 냐’는 식의 극단론을 펼친 것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북 도발에 대응해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 춘 최소한의 자위적 조치였다. 그런데 야당은 핵실험과 장거 리 미사일 발사를 통해 진짜 전쟁놀음을 하고 있는 북한은 제 쳐 두고 마치 우리 정부가 평화를 깨고 있는 것처럼 화살을 엉 뚱하게 돌리고 있다. 야당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전 쟁이냐 평화냐’는 구호를 내세웠다. 이번도 그때의 논리와 놀 랄 정도로 닮았다. 당시 야당은 정부가 강한 대북 제재를 추진 하자,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불안감을 최대한 자극해 선거에서 이겼다. 하지만 야당의‘평화론’은 북의 연평도 포

격 도발과 3₩4차 핵실험, 3차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돌아왔 다. 이번에도 야당은 북핵₩미사일을 막을 대책은 하나도 내놓 지 못하면서 아무 실효성 없는 대화론을 앞세워 전쟁 불안감 을 조성하고 있다. 북핵 위기가 눈앞의 현실이 됐는데도 4월 총선에서 이득 볼 생각만 하는 모양새다. 최근 문 전 대표와 친노 인사들이 쏟아내는 강성 발언을 보 면 과거 좌파₩운동권식 대북₩안보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개성공단 중단에) 무조건 반대할 것 이 아니다”는 김종인 대표의 말은 빛을 잃고 있다. 결국 김 대 표는 총선용 얼굴마담일 뿐이고 당의 근본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안보 보수’를 자칭했던 국민의당 또한“화풀이식 자해 조 치를 중단하고 남북 대화 채널을 복원하라”며 더민주의 입장 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두 야당이 엄중한 안보 위기는 외면 한 채 선거에서 단기 이익만 따지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인 다면 수권(受權) 정당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다.

환율 조작국 오해 씻을 金融 외교 시급하다 미국이 환율 조작 혐의가 있는 나라에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곧 발효시킨다고 한다. 미국 의회를 통과한 법안이 오바마 대 통령 서명만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법안에서 환율 조작국의 조건을 대미 무역 흑자가 많 고, 국가 전체의 경상수지 흑자액이 크며, 환율 정책이 한 방향 에 쏠려 있다는 세 가지로 정했다. 한국은 작년 대미 무역 흑자 가 258억달러,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59억달러에 달해 앞의 두 조건에 모두 해당한다. 미국은 최근 4~5년 사이 우리 나라에‘무역 흑자가 과도하다’고 지적해 왔다. 환율 정책에 대 해서도 미국은 수년간“한 방향으로 쏠려 있다”고 비판하다가 작년 하반기 들어서야“대체로 균형 잡혔다”고 했다. 우리가 제 재의 칼날을 피할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중국도 3~4년 전까지 미국으로부터‘환율 조작국’이라는 공 개 비판을 받았다. 그 후 중국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경제 외교로 위안화 환율 결정에 대해“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 이해시키는 데 성공했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동의 아래 위안 화를 국제결제통화(SDR)로 편입시키는 성과까지 거뒀다. 우리 정부도 중국처럼 원화 환율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야 억 울한 제재를 피할 수 있다. 우리 경상수지 흑자가 급증한 것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든 수요 위축과 저(低)유가가 원인 이다. 원화 환율 급등도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안전 자산을 찾는 수요가 불어난 탓이다. 정책 당국은 미국에 이런 사실을 이해시 키면서 과도한 흑자를 줄이는 데도 적극 나서야 한다. 당국자들 이 환율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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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 전해드리는 특집 기사 32탄

“기계공학, 졸업 후 다양한 진로가 기다린다” INTERVIEW 유선준 Mechanical Engineering 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 이거나 졸업하신 학생분들을 직 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 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 Engineering 전공자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 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에는 유비씨 기계공학을 전공하 고 계시는 유선준 씨를 인터뷰하 였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유선준 이고 91년생입니다. 작년에 코업 을 했고 현재 유비씨 기계공학과 에서 3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UBC 기계공학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계공학은 2학년으로 진학 전 에 전공을 정합니다. 보통 기계공 학으로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 들이 많아서 경쟁률이 매우 높습 니다. 3학년 기계공학 전공 내에 서 옵션을 선택할 때 생물 기계 공 학, 기계전자공학, 열유체역학, 그 리고 일반 기계공학, 이렇게 4개의 전문과목으로 나뉩니다. 유비씨에 서는 2학년 기계공학 프로그램을 ‘ 멕 2 (Mech 2)’라고 부르는데 공부

량도 많고 스케줄이 빡빡합니다. 수업도 들으면서 프로젝트도 따로 2개 정도 소화해야 합니다. 옵션에 들어가는 과정은 이력서와 성적표 를 제출한 후 인터뷰를 합니다. 기 계공학의 전문과목들은 각각 성향 이 강하기 때문에, 한 종목이 인기 가 많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분산 되어 있습니다. 생물 기계공학은 의료 기구를 디자인하거나 인체를 보조하는 도구들을 공부하고 만듭 니다. 열유체역학은 기계공학의 제일 전통적인 전문 과목이며 에 너지, 엔진 등을 공부합니다. 일반 기계공학은 여러 분야를 광범위하 게 배웁니다. 공부량은 2학년이 제 일 많고 3학년부터는 사람마다 다 릅니다. 개인적으로 2학년 때는 제 가 시간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 었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반복적 으로 아침 8시에 수업을 시작하고 오후 5시까지 튜토리얼과 랩으로 스케줄이 꽉 차 있었기 때문입니 다. 또한, 매주 시험이 있었고 숙제 도 매주 똑같은 시간에 제출을 해 야 됐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 야만 했습니다. 3학년은 그와 반대 로 시간이 자유로워진 만큼 스스 로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기계 공학 전공을 들어갈 때 필 요한 필요조건이 무엇인가요? (이 수해야 하는 학점, 프리렉, 성적) 보통 기계공학에 들어오기 위해 필요한 점수는 평균적으로 80점 대입니다. 성적을 제일 많이 보기 때문에 성적이 중요하지만, 성적 이 안돼도 기계공학에 많은 관심 을 보이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면 뽑히는 것 같습니다. 또 기 계적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늦 은 나이에 학부로 들어오셔서 공 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수 님들도 성적에 상관없이 지원하라 고 학생들에게 많이 말씀해주십니 다. 사람들마다 자신이 잘하는 분 야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관 심분야에 1지망으로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2-3지망 내에 서 뽑힙니다. 특별히 기계공학을 택한 이유가 있나요? 처음 대략적으로 토목공학을 생 각하고는 있었지만 1학년 마칠 때 까지 확실히 하고 싶은 게 뭔지 몰 랐습니다. 1학년을 끝내고 한국으 로 돌아가 군대를 가게 되었고, 항 공기 정비 쪽에서 근무를 하다가 부대에 계신 기술자 그리고 엔지 니어 분들과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되면 서 기계공학이 저와 제일 잘 어울 리고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기계 공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이 다른 공대 전공들과 비교했을 때 다른 점이 있을까요? (장점, 단점) 기계공학의 장점은 졸업 후 갈 수 있는 필드가 정말 많고 어느 회

사든지 기계공학을 필요로 합니 다. 단점은 다 잘할 수 없기 때문 에 미래를 봐서 자신이 제일 원하 고 잘할 수 있는 분야로 선택을 해 야 합니다.

UBC 공대를 다니면서 프로젝트 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프로젝트들을 하셨었나요? 수업 안에서 과제로 주어지는 프로젝트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 에 초점을 우선적으로 둡니다. 또 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친구들끼 리 모여서 같이 학업 외로 프로젝 트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2학년 때 항공기 모형을 만 드는 팀에서 엔진을 담당했었지만 그 과정을 즐기지는 못 했습니다. 코업을 찾을 때에는 회사 쪽에 서 자신들이 원하는 기술이 있는 지, 회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랑 관련이 있는지 보는 것 같습니 다. 인터뷰할 때 포트폴리오에 자 기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들이 있으면 준비해서 가면 도움이 되 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프 로젝트로 경험을 쌓는 게 매우 중 요합니다, 하지만 첫 직장 혹은 코 업을 구한 후에는 굳이 스펙을 쌓 기 위한 동아리 활동은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공대 학부 과정 중 가장 힘들었 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공부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때 는 2학년 때였습니다. 멕투 (Mech 2) 프로그램이 정말 힘듭니다. 쉬 는 시간도 없고 잠 잘 시간도 없을 만큼 공부를 해야 합니다. ▶B3면에 계속

종 합

교 육

부 동 산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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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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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수요일

WMO(세계수학올림피아드) 아시아 대회 참가 학생을 만나다 UBC 한인 이공계 동아리 AKCSE에서 전해드리는 특집

기사 32탄

융합형 수학 문제 게임하듯 풀며

“기계공학, 졸업 후 다양한 진로가 기다린다” ▶B1면에 계속

그래도 나은 점 하나는 이렇게 힘들 게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 정이 많이 쌓 인다는 점입니다. 학과 외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학과 외 활동을 스펙 쌓는 용도로만 하는 건 그쪽 동아리 팀 멤버들에게 민 폐가 되기 때문에 학과 외 활동은 정말 로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동 아리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관심 있는 동아리나 프로젝트 팀이 있 다면 학과 외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팁이 있나요? 공부를 하면서 타인과 비교하지 않 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학년 때는 동기들로부터 받는 학업적 인 압력이 은연중에 있습니다. 거의 모 든 학생이 같은 수업을 듣고 시험도 같 이 보고 성적도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 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학업을 유지 하고 있는지 알게 되어서 타 학생들과 비교하게 되면 공부가 정말 힘들어집 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신대로 공부하 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 즘 말로 하면 마이웨이라고 하죠. 또 다 른 제 소신은 수업 때 강의실 맨 앞자 리에 앉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신 적으로도 무장해서 수업을 준비할 수 있고 교수님들과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정말 하고 싶 은 질문이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바 로 질문할 수 있고 교수님의 사소한 말 까지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한 성실한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어서 교과서를 예습해서 가면 수업의 몰입 도와 이해력이 훨씬 높아집니다. 기계공학이 유비씨에서 제일 힘든 공학과라고 알고 있는데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2학년 때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짜 인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시간 관리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우선순위 를 잘 두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 히 공대는 공부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다 잘할 수 없다면 제일 중요한 것부

터 먼저 하는 게 성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코업을 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경 험이 있으시다면 자신의 코업 경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코업은 한 번 했습니다. 엔지니어링 코업은 랭킹 시스템으로 라운드 1,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라운드 1의 지원 기간 동안 학생들이 여러 회사에 지원 을 하고, 회사 쪽에서는 지원서를 읽고 인터뷰할지 안 할지를 정하고, 지정 학 생들을 인터뷰한 후, 라운드 1지원 기 간이 끝난 후, 인터뷰한 학생들을 랭킹 합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 이 지원한 회사들을 들어가고 싶은 순 위로 랭킹을 합니다. 1순위인 학생만 자신의 랭킹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 학 생은 거의 입사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 니다. 라운드 2는 라운드 1 때 회사를 못 찾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입 니다. 이때에는 회사에서 직접 그 학생 에게 연락을 해서 인터뷰 기회를 줍니 다. 코업은 60%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 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회사에 지원할 때 유비씨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 원한다고 해서 따로 학생에게 주는 혜 택은 없고, 그냥 코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해줍니다. 유비씨 코업 프로그램은 회사와 학 교 사이에서 학생들을 위해 다리 역할 을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의 능 력으로 코업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코옵으로 다니셨던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STANTEC이라는 컨설팅 회사였 습니다. 유비씨에 있는 Life Sciences Institute, Earth and Ocean Sciences Building, 그리고 약대 건물을 같이 디 자인한 빌딩 컨설팅 회사입니다. 이 회 사는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친 환경적인 빌딩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냉난방 및 환기 장치 (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배관 작업 (plumbing), 화재 방지(fire protection) 시스템 등 을 캐드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디자 인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빌딩 안에

있는 기계적인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마다 다르지 만, 제 매니저분께서는 저에게 클라이 언트 미팅과 현장 방문 경험을 시켜줬 습니다. 주 5일 출근하고, 매일 8시간 근무를 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복학 후 힘든 부분이 있으셨나요? (학 교적응, 군 입대 전의 대인관계 vs 제대 후 대인관계) 힘들긴 했지만 딱히 군대를 갔다 와 서 힘든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만 힘든 게 아니고 다른 분들도 다 똑 같이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봐왔기도 했고요. 사실 공부한 내용들은 한 학기 만 지나도 거의 다 잊어버리잖아요. 다 행히 군대를 갔다 왔는데, 멕 2 프로그 램의 첫 한 달은 1학년 때 배운 내용들 을 복습 시켜주고 시험을 보게 해주는 데 이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 다. 그 첫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복습 하면서 수업도 따라잡고 강의 내용도 친구들끼리 서로 상기시켜주면서 공 부를 했습니다. 저는 학교도 늦게 온 편이고, 코업도 했고, 군대도 갔다 와서 전에 알던 친 구들은 대부분 졸업을 했습니다. 그래 도 몇몇 남은 친구들로부터 복학할 때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았습니다. 멕 2 에 학생이 100명가량 되는데 1년간 같 이 공부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또 코업 도 다들 비슷한 시기에 하고 복학을 하 기 때문에 코업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전에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과 또다시 같은 시기에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 다. 3학년 수업도 다른 과에서 온 학생 들과 같이 공부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2학년 때,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반 친구들은 많 습니다.

정보가 많지 않아서 이런 분야와 연관 된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제 관심분야를 추려나갈 생각입 니다. 졸업 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코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직의 방향성과 윤곽을 그리고 P.Eng (Professional Engineer) 자격증을 취득하 는 게 목표입니다. P.Eng 자격증은 EIT (Engineer In Training)로 5년간 엔지 니어링 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학 사학위가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쳐서 시험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자격증이 있으면 경험과 실력이 보 장됐다고 보면 되어서 취직도 잘되고 월급도 월등히 높게 받을 수 있게 됩니 다. EIT 와 P.Eng를 은유적으로 표현하 자면 레지던트와 의사의 차이라고 보 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 니다.

1학년 때 성적이 많이 중요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공부의 가속도 가 붙어서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 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공대는 1학년 부터 배우는 걸 기준으로 지식을 계속 쌓기 때문에, 1학년 때 튼튼하게 공부 하면 나중에 좀 더 수월합니다. 이 외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부족한 저를 인터뷰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akcse.ubc.pub@gmail.com로 문의 해주시길 바랍니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 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기계공학의 전망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기계공학의 전망을 보고 전공 으로 선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망을 보고 정하기보단 제가 관심이 가는 쪽 으로 선택할 예정입니다. 저는 열유체 역학,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환경친화 적 개발에 관심이 많지만 가지고 있는

협동심·사고력 ‘쑥쑥’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 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입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 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 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박현우, 정윤선, 최재삼, 이주희, 김성규가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UBC 교육대학 건물

수학은 혼자 머리를 싸맨 채 문제를 풀며 공부해야 하는 과목일까? 그렇지 않다. 수 학은 친구와 함께 공부할수록 쉽고 재미있 어진다. 지난달 29일(금) 대만 명지과학기 술대학(Ming Chi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개최된 2016 세계수학올림피아 드(World Mathematical Olympiad·WMO) 아시아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친구 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문제를 풀며 수학 공부의 참맛을 느끼고 돌아왔다. WMO 아 시아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김민순(서울 을 지초5)·김정훈(안양 부림초 4)·양성빈(대 전 둔천초 5)군에게서 대회 참가기와 사고 력 키우는 수학 공부법을 들어봤다. ◇경쟁 아닌 ‘협동’ 중시하는 대회 이번 WMO 아시아 대회는 치열한 자국 예선을 통과한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의 수 학 영재 84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은 지난해 9월 치러진 WMO 한국 예선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과 10월에 열 린 한국 본선 ‘창의적수학토론대회(Creative Math Debating Festival·CMDF)’에 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로 구성됐다.

WMO 아시아 대회는 개인전(오전)과 단 체전(오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 은 학년별로 객관식 10문항, 주관식 6문항 의 지필고사를 푸는 방식이었다. 교과 내용을 토대로 한 문제를 비롯해 실 생활 속 소재와 연관된 문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문제 등이 출제됐다. 단체전에서는 ▲Shoot(주어진 재료로 비행체를 만들어 목표 지점까지 날려 보내 는 게임) ▲Math game party(7개 코너로 구성된 창의 수학 게임) ▲Math run(팀원 이 끈 모양의 고무매트 고리에 들어가 힘 을 합쳐 건너편으로 이동한 후 주어진 문 제를 해결하는 게임) 등이 진행됐다. 양성 빈군은 “이 중 ‘Shoot’가 가장 인상적이었 다”며 “대만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비 행체의 원리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진짜 비행기를 만드는 것 같아 흥미진진했 다”고 전했다. 평소 체스를 즐겨 한다는 김정훈군은 “ 우리가 말(馬)이 되어 움직인 ‘아이슈타인 퍼즐’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게임 형태가 체스와 비슷했는데, 친구들과 협력해 게임 을 하다 보니 혼자 체스를 할 때보다 훨씬 신났다”고 설명했다.

WMO는 경쟁 중심의 수학 대회에서 벗 어나 팀원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능력을 평가하는 뜻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금상 3명, 은상 7 명, 동상 2명 등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오는 8월에는 15개국이 참여하는 WMO 세계 대회가 처음으로 우리나라 서 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쉬운 수학 개념 증명으로 사고력 키워 금상을 받은 세 학생이 이렇게 뛰어난 수 학실력을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 이 공통으로 꼽는 첫째 비결은 바로 ‘책’이 다. 셋 모두 수학 관련 책을 즐겨 읽는다. 김 민순군은 6~7세 때 읽은 수학 동화 전집을 지금까지 볼 정도다. “이미 읽은 책도 몇 번 씩 반복해서 보는데, 한달 전에 봤을 때와 오늘 읽었을 때 배우는 게 다르더라”며 “책 은 다른 어떤 문제집보다 풀이가 이해하기 쉽게 나와 ‘나도 이렇게 풀어야겠다’는 길 을 알려준다”고 귀띔했다. 김정훈군은 ‘개념’ 학습에 중심을 둔다. 무작정 문제만 풀기보다 책을 통해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과정을 우선한다. 김정훈군 은 “문제를 풀다가도 어려운 게 있으면 책 을 통해 개념을 다시 한 번 공부한다”며 “ 끝내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을 때는 정답을 보고, 풀이과정을 거꾸로 유추해 보는 것도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 다. 양성빈군은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 하지 말고, 수학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점 에 주목해 보라”고 권했다. 오선영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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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이야기 밸런타인데이와 사랑 밸런타인데이와사랑 사랑 심리이야기 심리이야기 밸런타인데이와

♥하면‐ 뇌 속 호르몬 퍼져, 세상 아름다워 보여요 ♥하면‐ 뇌 속 호르몬 퍼져, 세상 아름다워 보여요 ♥하면‐ 뇌 속 호르몬 퍼져, 세상 아름다워 보여요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사랑을 하면 뇌와 정서에 영향 줘 사랑을 하면뇌와 뇌와정서에 정서에 영향줘줘 사랑을 하면 기쁨₩행복₩희열 뇌 부분영향 활성화 기쁨₩행복₩희열 뇌 부분 활성화 기쁨₩행복₩희열 뇌 부분 너그러워져 활성화 부정적 감정 없애주고 부정적감정 감정없애주고 없애주고너그러워져 너그러워져 부정적 밸런타인데이, 연인들 결혼 도운 밸런타인데이,연인들 연인들결혼 결혼도운 도운 밸런타인데이, 성직자 궨밸런타인궩 추모 날이에요 성직자궨밸런타인궩 궨밸런타인궩추모 추모날이에요 날이에요 성직자 지난 14일이었던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 지난 14일이었던 밸런타인데이는 사랑하 는 사람들끼리 초콜릿 등을 사랑하 주고받는 지난 14일이었던서로 밸런타인데이는 는 사람들끼리밸런타인데이의 서로 초콜릿 등을 주고받는 3세기 는 날이었어요. 사람들끼리 서로 초콜릿 등을기원은 주고받는 날이었어요. 밸런타인데이의 기원은 3세기 무렵 고대 밸런타인데이의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요. 황금기 날이었어요. 기원은 3세기 무렵 고대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요. 황금기 가 고대 끝난 로마 제국은 영토가 너무 커져 되레 무렵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요. 황금기 가 끝난 로마 제국은 영토가 너무 커져 되레 있었어요. 외국으로부터 가 부작용을 끝난 로마겪고 제국은 영토가 너무 커져 되레 자 부작용을 겪고 있었어요. 외국으로부터 자 주 공격을 받았고, 제국 내에서도 갈등이 부작용을 겪고 있었어요. 외국으로부터 자많 주 공격을 받았고, 제국 내에서도 갈등이 많 혼란기였죠. 자주 일어나다 보니 주은 공격을 받았고, 전쟁이 제국 내에서도 갈등이 많 은 혼란기였죠. 전쟁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많이 필요했는데, 황제였던 은 군사도 혼란기였죠. 전쟁이 자주 당시 일어나다 보니 클 군사도 많이 2세는 필요했는데, 당시 황제였던 클 라우디우스 결혼을 하여 가족이 있는 군사도 많이 필요했는데, 당시 황제였던 클 라우디우스 2세는 결혼을 하여 가족이 있는 병사들보다 결혼하지 더전 라우디우스 2세는 결혼을않은 하여병사들이 가족이 있는 병사들보다 결혼하지 않은 병사들이 더 전 력에 도움이 된다고않은 생각했어요. 병사들보다 결혼하지 병사들이그래서 더 전황 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황 제는 젊은이들의 금지했죠. 력에 도움이 된다고결혼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황 제는 젊은이들의 결혼을 금지했죠. 밸런타인(St.Valentine)은 이법 제는성직자 젊은이들의 결혼을 금지했죠. 성직자 밸런타인(St.Valentine)은 이 법 령을 부당하다고 생각해 젊은 연인들이 성직자 밸런타인(St.Valentine)은 이 법결 그림=정서용 령을 부당하다고 생각해 젊은 연인들이 결 혼할 수 있도록 생각해 몰래 주례를 그림=정서용 령을 부당하다고 젊은 서주었어요. 연인들이 결 하 그림=정서용 혼할 수 있도록 몰래 주례를 서주었어요. 하 지만 지나지 황제에게 들켰고, 혼할 수 얼마 있도록 몰래 않아 주례를 서주었어요. 하밸 지만 얼마 2월 지나지 않아처형당하고 황제에게 들켰고, 밸 런타인은 14일에 말아요. 들은 뇌의 두려움, 슬픔, 공격성과 관련 있는 이 없어질 것 같지만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았 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황제에게 들켰고, 밸 이 연인 보면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런타인은 2월 14일에밸런타인을 처형당하고추모하며 말아요. 이 들은 뇌의부분이 두려움, 슬픔, 공격성과 관련 있는 없어질 것익숙해져 같지만 우리 뇌는 그렇지사랑은 않았 연인 보면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후 밸런타인데이는 사 편도체 활성화되지 않았어요. 사랑 이이 어요. 서로 있는 것뿐이지, 런타인은 2월 14일에 처형당하고 말아요. 이 연인 보면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들은 뇌의 두려움, 슬픔, 공격성과 관련 있는 없어질 것 같지만 우리 뇌는 그렇지 않았 후 밸런타인데이는 밸런타인을 추모하며 사 편도체 부분이떠올리는 활성화되지 않았어요.정서를 사랑 어요. 서로 익숙해져 있는 것뿐이지, 사랑은 사람에게 밸런타인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는 부분이 사람을 게,않았어요. 부정적인 여전히 후 랑하는 밸런타인데이는 추모하며 사날 편도체 활성화되지 사랑 어요. 서로지속되고 익숙해져있답니다. 있는 것뿐이지, 사랑은 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 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게, 부정적인 정서를 여전히 지속되고 있답니다. 이 되었답니다. 과자 회사의 없애준다는 거지요. 게,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여전히 복측피개영역은 사랑을 할 때뿐 아니라, 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상술이라는 표현하는 날 비 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부정적인 정서를 지속되고 있답니다. 이 되었답니다. 과자 회사의 상술이라는 비 없애준다는 거지요.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복측피개영역은 사랑을 할칭찬을 때뿐 아니라, 피해 가기 힘들지만, 유래를 살펴보면 슬픔이나 거지요. 두려움을그래서 덜 느끼고 힘이 생기는 복측피개영역은 음식을 먹을 때, 돈을 벌 때, 받을 때 이 난도 되었답니다. 과자 회사의 상술이라는 비 없애준다는 사랑에 빠지면 사랑을 할 때뿐 아니라, 난도 피해 가기 힘들지만, 유래를 살펴보면 슬픔이나 두려움을 덜 느끼고 힘이 생기는 음식을 먹을 때, 부위예요. 돈을 벌 때,결국 칭찬을 받을하게 때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라는 좋은 의 거랍니다. 도 활성화되는 사랑을 난도 피해 가기 힘들지만, 유래를 살펴보면 슬픔이나 두려움을 덜 느끼고 힘이 생기는 음식을 먹을 때, 돈을 벌 때, 칭찬을 받을 때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라는 좋은 의 거랍니다. 도 활성화되는 부위예요. 결국 사랑을 하게 도가 사람에게 있음을 알사랑을 수 있죠. 맛있는 걸 먹거나, 결국 저축을 하거나, 인정 소중한 표현하라는 좋은 의 거랍니다. 도 되면 활성화되는 부위예요. 사랑을 하게 도가 있음을 알 수 있죠. 되면 맛있는 걸 먹거나, 저축을 하거나, 인정 ◇결혼 20여 년 된 부부 뇌는 어땠을까 받을 때와걸 마찬가지의 만족감을 느끼게 도가 있음을 알 수 있죠. 되면 맛있는 먹거나, 저축을 하거나, 인정 되 미상핵 ◇결혼 20여 년 된 지나면 부부 뇌는 어땠을까 받을 때와 마찬가지의 만족감을보상이 느끼게주어 되 ◇사랑을 하면 삶의 의욕 생겨요 그런데 시간이 사랑은 변하는 걸 는 셈이지요. 실제로 물질적인 ◇결혼 20여 년 된 부부 뇌는 어땠을까 받을 때와 마찬가지의 만족감을 느끼게 되 미상핵 미상핵 ◇사랑을 하면 삶의 의욕 생겨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사랑은 변하는 걸 는 셈이지요. 실제로 물질적인 보상이 주어 사랑은 우리의 중요해요. 부모 까요? 어떤 학자들은 사랑이 걸 친구 는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심리적인 보상을 ◇사랑을 하면 삶의 삶에 의욕 매우 생겨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열정적인 사랑은 변하는 셈이지요. 실제로 물질적인 보상이 주어 받 복측피개영역 사랑은 우리의 삶에 매우 중요해요. 부모 까요? 어떤 학자들은 열정적인 사랑이 친구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심리적인 보상을 받 와 자식우리의 간의 사랑뿐 아니라 연인 간의 사랑 같은어떤 우정적인 사랑으로 변한다고 주장해요. 는 않는다 것이죠. 하더라도 그래서 사랑을 하면보상을 마음이 받 풍요 사랑은 삶에 매우 중요해요. 부모 까요? 학자들은 열정적인 사랑이 친구 지지 심리적인 복측피개영역 복측피개영역 와 자식 간의 사랑뿐 아니라 연인 간의사랑은 사랑 같은 우정적인 사랑으로 변한다고 주장해요. 것이죠. 그래서 사랑을 하면 마음이 풍요 만들어 주지요. 하지만 최근사랑으로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이루어 는는 롭고, 여유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와 또한 자식 삶을 간의 풍요롭게 사랑뿐 아니라 연인 간의 사랑 같은 우정적인 변한다고 주장해요. 것이죠. 그래서 사랑을 하면 마음이 풍요 또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지요. 사랑은 하지만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이루어 롭고, 여유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행복 호르몬 도파민이 분비되는 복측피개 하지만 인생을 에너지원이 될수있 진 실험 결과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루어 연구진은 롭고, 너그러워질 수 있는다른 거예요. 또한 삶을 살아가게 풍요롭게 하는 만들어 주지요. 사랑은 최근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여유가 생기고, 사람들에게 더욱 행복 호르몬 도파민이 분비되는 복측피개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 진 실험 결과는 그렇지 않았어요. 연구진은 너그러워질 수 있는 거예요. 영역과 목표 도파민이 지향적 행동과 관련된 미상핵이 진 평균 어요.살아가게 힘들고 지칠 심리적으로될든든한 동안의 결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 너그러워질 사랑은 시작하는 것만큼 호르몬 분비되는 복측피개 인생을 하는때에너지원이 수 있 후 행복 실험 21년 결과는 그렇지 않았어요. 연구진은 수 있는 거예요. 유지하는 것이 어 목표 지향적 행동과 관련된 미상핵이 평균 어요. 힘들고 지칠 때 심리적으로 든든한 후 영역과 21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 렵답니다. 사랑은 시작하는 것만큼위해 유지하는 것이‘고 어 활성화돼요. 원자를 갖게 되는 거니까요. 사랑했다고 응답한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사랑을것만큼 지키기 상대에게 어요. 힘들고 지칠 때 심리적으로 든든한 후 영역과 목표 지향적 행동과 관련된 미상핵이 평균 21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 사랑은 시작하는 유지하는 것이 어 활성화돼요. 원자를 갖게 되는 거니까요. 사랑했다고 응답한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렵답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상대에게 ‘고 무엇보다 사랑을 하면 우울₩불안감 같은 활성화돼요. 자신의 배우자 사진, 사진, 친하지 않은 렵답니다. 맙다’ ‘사랑한다’ 같은위해 말을상대에게 계속 하려고 원자를 갖게 되는 거니까요. 사랑했다고 응답한 성인친구 남녀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지키기 ‘고 노 무엇보다 사랑을 하면 우울₩불안감 같은 자신의 배우자 사진, 친구 사진, 친하지 않은 맙다’ ‘사랑한다’ 같은 말을 계속 하려고 노 부정적인 사랑을 감정이 하면 줄어들고, 행복감이 생겨 사람들의 사진을 활성 맙다’ 력해보세요. 연애 초반에는 많이 했던 노 이런 무엇보다 우울₩불안감 같은 자신의 배우자 사진, 보여주고 친구 사진,그들의 친하지뇌 않은 ‘사랑한다’ 같은 말을 계속 하려고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고, 행복감이 생겨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의 뇌사진보 활성 력해보세요. 연애 초반에는 많이 했던 이런 요. 열정적인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 뇌의 중심부에 있는 미상핵(尾狀核₩꼬리 모 사람들의 화 상태를 분석했어요. 그 그들의 결과, 다른 말들이, 가까워진 후에는 많이 쑥스러워지고, 부정적인 감정이사랑은 줄어들고, 행복감이 생겨 사진을 보여주고 뇌 활성 력해보세요. 연애 초반에는 했던 이런 점 요. 열정적인 사랑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 뇌의 중심부에 있는 미상핵(尾狀核₩꼬리 모 화 상태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다른 사진보 말들이, 가까워진거예요. 후에는그런데 쑥스러워지고, 점 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 양의 핵)이라는 부분과 오른쪽 복측피개영 다도 배우자 사진을 보았을 때 복측피개영 점 무덤덤해졌을 진부하게 요. 열정적인 사랑은 쾌락과 행복감에 관련 뇌의 중심부에 있는 미상핵(尾狀核₩꼬리 모 화 상태를 분석했어요. 그 결과, 다른 사진보 말들이, 가까워진 후에는 쑥스러워지고, 점느 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 양의 핵)이라는 부분과 오른쪽 복측피개영 다도 배우자 사진을 보았을 때 복측피개영 점 무덤덤해졌을 거예요. 그런데 진부하게 느 활성화해요. 독일에서는 사랑이 뇌 양의 역 핵)이라는 등이 활성화되었어요. 미상핵은 동기부 다도 역이 훨씬 사진을 활발하게 반응했답니다. 이는 열 점 껴지는 이런 표현들이 서로 사랑하는 관계를 된 프린을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 부분과 오른쪽 복측피개영 배우자 보았을 때 복측피개영 무덤덤해졌을 거예요. 그런데 진부하게 느 프린을 활성화해요. 독일에서는 사랑이 뇌 역 등이 활성화되었어요. 미상핵은 동기부 역이 훨씬 활발하게 반응했답니다. 이는 열 껴지는 이런 표현들이 서로 사랑하는밸런타인 관계를 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심리학 지향적인 행동과 연관돼동기부 있어요. 역이 정적인 막 반응했답니다.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유지하는 참 서로 중요하답니다. 프린을 활성화해요. 독일에서는 사랑이 뇌 실 역 여나 등이목표 활성화되었어요. 미상핵은 훨씬 사랑을 활발하게 이는 열 나 껴지는 이런 데에는 표현들이 사랑하는 관계를 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빠진 심리학 실 여나 목표 지향적인 행동과생산하고 연관돼 있어요. 정적인 사랑을 막 같았지요.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나 유지하는 데에는 참 중요하답니다. 밸런타인 있었답니다. 깊은 사랑에 참여자 복측피개영역은 분배하 정적인 타나는 뇌 반응과 즉, 오랫동안 데이 같은 기념일은 작은 선물을밸런타인 계기로 삼 에 험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심리학 실 여나 목표 지향적인도파민을 행동과 연관돼 있어요. 사랑을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서 나 사 유지하는 데에는 참 중요하답니다. 험이 있었답니다. 깊은 사랑에 빠진 참여자 복측피개영역은 도파민을 생산하고 분배하 타나는 뇌 반응과 같았지요. 즉, 오랫동안 사 데이 같은 기념일은 작은 선물을 계기로 삼 들을 대상으로 친구의 사진, 빠진 혹은 참여자 사랑하는 복측피개영역은 는 대표적 영역으로 기쁨₩행복₩희열을 느끼 타나는 랑을 뇌 해온 사람의 뇌와 사랑을 시작한 지 아 같은 사랑을 표현하라는 험이 있었답니다. 깊은 사랑에 도파민을 생산하고 분배하 반응과 같았지요. 즉, 오랫동안 사 얼 데이 기념일은 작은뜻에서 선물을만들어졌지요. 계기로 삼 들을 대상으로 친구의 사진, 혹은 사랑하는 대표적 영역으로 기쁨₩행복₩희열을 느끼 랑을 해온않은 사람의 뇌와뇌를 사랑을 시작한때지활성 얼 아 사랑을내표현하라는 뜻에서 만들어졌지요. 연인의 사진을 보여주고 부분이 는는 게 해주지요. 사랑에 빠지면 의욕적이 되고 랑을 마 해온 되지 사람의 비교했을 깊은 마음속에 말고 반드 들을 대상으로 친구의 사진,뇌의 혹은어떤 사랑하는 대표적 영역으로 기쁨₩행복₩희열을 느끼 사람의 뇌와 사랑을 시작한 지 얼 아 사랑을 사랑을 표현하라는 뜻에서숨기지 만들어졌지요. 연인의 사진을 비교 보여주고 뇌의 어떤 부분이 게 해주지요.이유가 사랑에여기 빠지면 의욕적이 되고 마 되지 않은 사람의 뇌를 비교했을 때 활성 사랑을 내 깊은 전해보세요. 마음속에 숨기지 말고 반드 활성화되는지 분석했지요. 행복해지는 있어요. 화 상태가 비슷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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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이야기 개신교의 천사 개신교의천사 천사 종교이야기 종교이야기 개신교의

계급 9단계‐ 9단계‐ 최고 최고 1급 1급 천사는 천사는 날개 날개 여섯 여섯 장, 장, 2급은 2급은 얼굴 얼굴 네 네 개래요 개래요 계급 계급 9단계‐ 최고 1급 천사는 날개 여섯 장, 2급은 얼굴 네 개래요 <스랍> <스랍> <스랍>

<그룹> <그룹> <그룹>

“천사인가? 외계인인가? 무려 404년 동 땠을까요? 에스겔이라는 사람이 본 그룹은 “천사인가? 외계인인가? 무려 404년 동 땠을까요? 에스겔이라는 네 사람이 본 그룹은 안 지구에 살면서 젊은 모습 그대로 살고 있 사람₩사자₩소₩독수리의 얼굴과 네 날개 “천사인가? 외계인인가? 무려 404년 동 땠을까요? 에스겔이라는 사람이 본 그룹은 안 지구에 살면서 젊은 모습 그대로 살고 있 사람₩사자₩소₩독수리의 네 얼굴과 네 날개 대학 살면서 강사. 매의 놀라 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룹의 네 묘사는 안는 지구에 젊은시력, 모습늑대의 그대로청력. 살고 있 사람₩사자₩소₩독수리의 네 얼굴과 날개 일 는 대학 강사. 매의뿐만 시력,아니라, 늑대의가까운 청력. 놀라 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룹의 묘사는 일 속도로 미래 때로는 얼굴이나 여섯 는운 대학 강사.이동할 매의 시력, 늑대의 청력. 놀라 를 정하지 가지고 않아서, 있었다고 해요. 두 그룹의 묘사는 일날 운 속도로 이동할 뿐만 아니라, 미리 가까운 미래 정하지 않아서,있는 때로는 두 얼굴이나 여섯하지 날 일어날 누군가의 개를 않아서, 가지고 것으로 그려지기도 운에 속도로 이동할 뿐만 일까지도 아니라, 가까운본다.” 미래 정하지 때로는 두 얼굴이나 여섯 날 에 일어날 누군가의 일까지도 미리 본다.” 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하지 몇년전 큰 호응을 얻었던미리 드라마 ‘별에서 요.가지고 9단계로있는 이루어진 계급 중 하지 스랍이 에 일어날 누군가의 일까지도 본다.” 개를 것으로천사 그려지기도 몇 년 전 큰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 ‘별에서 요.

9단계로 이루어진 천사 계급 중 스랍이 온년 그대’ 의호응을 주인공,얻었던 다른 드라마 별에서‘별에서 온 외계인 높고,이루어진 그 아래가천사 그룹이라고 둘다 몇 전큰 요.가장 9단계로 계급 중하니 스랍이 온 그대’의 주인공,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가장 높고, 그 천사이지요. 아래가 그룹이라고 하니 둘 다 ‘도민준’ 에 대한 설명이에요. 이처럼 하늘에 굉장히 높은 온 그대’의 주인공,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가장 높고, 그 아래가 그룹이라고 하니 둘 다 ‘도민준’ 에신기한 대한 설명이에요. 이처럼호기심을 하늘에 굉장히 높은 천사이지요. 서 내려온 존재는 사람들의 한편 개별적으로 유명해져 실명까지 공개 ‘도민준’에 대한 설명이에요. 이처럼 하늘에 굉장히 높은 천사이지요. 서 내려온 신기한 존재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한편 개별적으로 유명해져 실명까지 공개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된 천사도 있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 서 자극해 내려온 전통적으로 신기한 존재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한편 개별적으로 유명해져 실명까지 공개 자극해 전통적으로 인기가선녀가, 많았어요. 그래서 된 천사도 있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 우리나라 전래 민담에는 서양 문학 미카엘(Michael)이지요. 가브 자극해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된 (Gabriel)과 천사도 있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 우리나라 전래 민담에는 선녀가, 서양 문학 위키피디아 (Gabriel)과 미카엘(Michael)이지요. 가브 에는 천사가 등장하죠. 이들은 리엘 천사장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우리나라 전래 단골손님으로 민담에는 선녀가, 서양 문학 (Gabriel)과 미카엘(Michael)이지요. 가브 14세기 무렵 이탈리아 화가 조토가 프레스코 벽화로 그린 스랍(왼쪽)은 여섯 장의 날개를 가진 품위위키피디아 있는 천 리엘 천사장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에는 천사가 단골손님으로 등장하죠. 이들은 모두 인간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탄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주는 등 기쁜 소 위키피디아 에는 천사가 단골손님으로 등장하죠. 우리와 이들은 다 14세기 사예요.무렵 12세기 중엽 구리판 위에 그려진 그룹(오른쪽)은 에스겔이 묘사한 인간₩독수리 등의 네천 가 리엘 천사장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이탈리아 화가 조토가 프레스코 벽화로 그린 스랍(왼쪽)은 여섯모습처럼 장의 날개를 가진 품위 있는 14세기 무렵 이탈리아 화가 조토가 프레스코 벽화로 그린 스랍(왼쪽)은 여섯 장의 날개를 가진 품위 있는 천 모두 인간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우리와 다 탄생에 대한주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등 기쁜 소 른 인간과 점도 많지요. 오늘은 성경에 우리와 나오는 다 천사 사예요. 식을 대한 전해 메신저였답니다. 지 얼굴을 가지고 12세기 중엽있답니다. 구리판 위에 그려진 그룹(오른쪽)은 에스겔이 묘사한 모습처럼 인간₩독수리 등의 네 가 탄생에 모두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메시지를 전해 주는 등반면 기쁜미카엘 소 사예요. 12세기 중엽 구리판 위에 그려진 그룹(오른쪽)은 에스겔이 묘사한 모습처럼 인간₩독수리 등의 네 가 른 점도 많지요.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천사 지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식을 전해 주는 메신저였답니다. 반면 전사(戰 미카엘 대해 알아볼까요? 천사장은 하나님을 위해 악과 싸우는 른에 점도 많지요.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천사 지 얼굴을 가지고 있답니다. 식을 전해 주는 메신저였답니다. 반면 미카엘 에 대해 알아볼까요? 천사장은 하나님을 위해 악과 싸우는 전사(戰 성경에는 하나님이 만든 천사가 등장해요. 이 부리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죠. 하나님 장해요. 우선 스랍은‘불타는 자’란 뜻이랍니 천사장은 士) 이미지가 강하죠. 그래서 많은전사(戰 사람이 가 에 대해 알아볼까요? 하나님을 위해 악과 싸우는 성경에는 하나님이 만든 천사가 등장해요. 이 부리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죠. 하나님 장해요. 우선 스랍은 ‘불타는 자’ 란 뜻이랍니 士) 이미지가 강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가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지만 사람처럼 지(知 이 은 사람들에게 천사는 경배 대상이하나님 될 수 없 장해요. 다. 구약성경 중 하나인 ‘이사야서’ 에 따르면 士)브리엘은 ‘계시의 미카엘은 성경에는 하나님이 만든 천사가 등장해요. 부리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죠. 우선 스랍은 ‘불타는 자’란 뜻이랍니 이미지가온화한 강하죠. 그래서천사’ 많은 로, 사람이 가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지만 사람처럼 갖추고 지(知 은 사람들에게 천사는 경배 대상이사람은 될수없 다. 구약성경 중 하나인 ‘이사야서’ 에해요. 따르면 브리엘은 온화한 ‘계시의 천사’ 로, 미카엘은 ₩지성), 정(情₩감정), 의(意₩의지)를 확실한 천사는 금을 그어 놓았어요. 날개가 여섯‘이사야서’ 장이나 있다고 날 브리엘은 무서운‘힘의 천사’ 로 보기도 한답니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지만 사람처럼 지(知 은 다고 사람들에게 경배 대상이 될 수 없 하 다.스랍은 구약성경 중 하나인 에 따르면 온화한‘계시의 천사’로, 미카엘은 ₩지성), 정(情₩감정), 의(意₩의지)를 갖추고 다고 확실한 금을 그어 놓았어요. 사람은 하 스랍은 날개가 여섯 장이나 있다고 해요. 날 무서운 ‘힘의 천사’ 로 보기도 한답니다. 있어요. 천사는 몸이 없고, 성(性) 구별도 없 나님의 자녀이고,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 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또 둘로는 발을 가 곽상학 온누리교회 교육 목사(경인고 ₩지성), 정(情₩감정), 의(意₩의지)를 갖추고 다고 확실한 금을 그어 놓았어요. 사람은 하 스랍은 날개가 여섯 장이나 있다고 해요. 날 무서운‘힘의 천사’로 보기도 한답니다. 교사) 있어요. 천사는 몸이않아요. 없고, 성(性) 구별도존재 없 나님의 자녀이고,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 개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또 둘로는 발을 가 곽상학 온누리교회 교육 목사(경인고 교사) 어서 결혼도 대신 구별도 불멸의 꾼이기 때문이죠.천사는 남은 둘로는 하늘을 “거룩하다. 있어요. 천사는 하지 몸이 없고, 성(性) 없 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심부름 개 리고,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또날며 둘로는 발을 가 거 곽상학 온누리교회 교육 목사(경인고 교사) 어서 결혼도 하지따라선 않아요. 대신 불멸의 존재 꾼이기 때문이죠. 리고, 남은 둘로는여호와여. 하늘을 날며 “거룩하다. 거 랍니다. 동물 모습 꾼이기 천사들은 성도(聖徒₩기독교 신자)들이 꼭 리고, 룩하다. 그 영광이 온 거 땅에 어서 결혼도필요에 하지 않아요. 사람이나 대신 불멸의 존재 때문이죠. 남은 만군의 둘로는 하늘을 날며 “거룩하다. 자녀의 진로, 뇌 분석해 찾아드립니다 랍니다. 필요에 따라선 사람이나 동물 모습 천사들은 성도(聖徒₩기독교 신자)들이 꼭 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으로 나타나거나, 사람과 대화를 하기도 들어야 할성도(聖徒₩기독교 하나님의 뜻이나 심판을 전달하고, 충만하도다” 했다고 묘사되지요. 랍니다. 필요에 따라선 사람이나 동물 모습 해 천사들은 신자)들이 꼭 룩하다. 만군의고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자녀의 진로,뇌뇌분석해 분석해찾아드립니다 찾아드립니다 으로 사람과많아서 대화를천사들도 하기도 해 들어야 할 하나님의 뜻이나 심판을 전달하고, 충만하도다” 고 했다고 묘사되지요. 진로, 뇌 성향 분석 및 학습₩진로 코칭 강연에 학 요.나타나거나, 또나타나거나, 그 수가 엄청나게 사람들이 하는 기도를 하늘로 올리며, 교회를 충만하도다” 그룹은 우리도 잘 묘사되지요. 알고 있는 아담과 하와 자녀의 으로 사람과 대화를 하기도 해 군 들어야 할 하나님의 뜻이나 심판을 전달하고, 고 했다고 뇌 성향 분석무료로 및 학습₩진로 코칭 강연에 학 요. 또 그조직화되어 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천사들도 군 사람들이 하는 기도를 하늘로 올리며, 교회를 이야기에 그룹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아담과 하와 부모 독자를 초대합니다. 대처럼 있다고 하지요. 보호하는 일을 맡아요. 처음으로 등장해요. 아담과 하와 뇌 성향 분석 및 학습₩진로 코칭 강연에 학 요. 또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천사들도 군 사람들이 하는 기도를 하늘로 올리며, 교회를 그룹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아담과 하와 독자를 무료로 초대합니다. 대처럼 조직화되어 있다고 하지요. 보호하는 일을 맡아요. 이야기에 처음으로 등장해요. 아담과 하와 부모 귥서울 19일(금)/부산 22일(월)/대구 25일 천사는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하 성경에는 스랍(Seraph₩스랍이 여럿 있으 가 타락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뒤, 하나님 독자를 무료로 초대합니다. 대처럼 조직화되어 있다고 하지요. 보호하는 일을 맡아요. 이야기에 처음으로 등장해요. 아담과 하와 부모 귥서울 19일(금)/부산 22일(월)/대구 25일 천사는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하 성경에는 스랍(Seraph₩스랍이 여럿 있으 가 타락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뒤, 하나님 (목)/서울 3월 2일(수) 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랍니다. 면 세라핌)과 그룹(cherub₩그룹이 명령을 받은 그룹이쫓겨난 에덴동산에서 생명 귥서울 19일(금)/부산 22일(월)/대구 25일 천사는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하 천 성경에는 스랍(Seraph₩스랍이 여럿 여럿 있으 있 가 의 타락해 에덴동산에서 뒤, 하나님 (목)/서울 3월 2일(수) 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랍니다. 천 면 세라핌)과 그룹(cherub₩그룹이 여럿 있 의 명령을 받은 그룹이 에덴동산에서 생명 귥신청: members.chosun.com(선착순 마감) 사를 한자로 쓰면‘天使’ 이는 하나님 케루빔)이라는 아주 중요한 천사들이 하지요. 그룹의 모습은 3월 2일(수) 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는인데, 아니랍니다. 천 면 으면 세라핌)과 그룹(cherub₩그룹이 여럿 있 등 의 나무를 명령을지켰다고 받은 그룹이 에덴동산에서 생명 어 (목)/서울 귥신청: members.chosun.com(선착순 마감) 사를 한자로 쓰면‘天使’인데, 이는 하나님 으면 케루빔)이라는 아주 중요한 천사들이 등 나무를 지켰다고 하지요. 그룹의 모습은 어 사를 한자로 쓰면‘天使’인데, 이는 하나님 으면 케루빔)이라는 아주 중요한 천사들이 등 나무를 지켰다고 하지요. 그룹의 모습은 어 귥신청: members.chosun.com(선착순 마감)

최고 1급 천사는 날개 여섯 장 2급은 얼굴 네 개래요 “천사인가? 외계인인가? 무려 404년 동안 지구에 살면서 젊은 모습 그대로 살고 있는 대학 강 사. 매의 시력, 늑대의 청력. 놀라 운 속도로 이동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누군가의 일까지도 미리 본다.” 몇 년 전 큰 호응을 얻었던 드 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도민준’ 에 대한 설명이에요. 이처럼 하늘 에서 내려온 신기한 존재는 사람 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전통적으 로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우리 나라 전래 민담에는 선녀가, 서양 문학에는 천사가 단골손님으로 등장하죠. 이들은 모두 인간과 생 김새가 비슷하지만 우리와 다른 점도 많지요. 오늘은 성경에 나오 는 천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성경에는 하나님이 만든 천사 가 등장해요.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지만 사 람처럼 지(知·지성), 정(情·감정), 의(意·의지)를 갖추고 있어요. 천 사는 몸이 없고, 성(性) 구별도 없 어서 결혼도 하지 않아요. 대신 불멸의 존재랍니다. 필요에 따라 선 사람이나 동물 모습으로 나타 나거나, 사람과 대화를 하기도 해 요. 또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아서 천사들도 군대처럼 조직화되어 있다고 하지요. 천사는 지혜롭고 능력이 뛰어 나지만, 하나님처럼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랍니다. 천사를 한자 로 쓰면 ‘天使’인데, 이는 하나님 이 부리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 죠.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천사는 경배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확실한 금을 그어 놓았어요. 사람은 하나 님의 자녀이고,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기 때문이죠. 천사들은 성도(聖徒·기독교 신자)들이 꼭 들어야 할 하나님 의 뜻이나 심판을 전달하고, 사람 들이 하는 기도를 하늘로 올리며, 교회를 보호하는 일을 맡아요. 성경에는 스랍(Seraph·스랍 이 여럿 있으면 세라핌)과 그룹 (cherub·그룹이 여럿 있으면 케 루빔)이라는 아주 중요한 천사들

이 등장해요. 우선 스랍은 ‘불타 는 자’란 뜻이랍니다. 구약성경 중 하나인 ‘이사야서’에 따르면 스랍은 날개가 여섯 장이나 있다 고 해요. 날개 둘로는 얼굴을 가 리고, 또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남 은 둘로는 하늘을 날며 “거룩하 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고 했다고 묘사되지요. 그룹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아 담과 하와이야기에 처음으로 등 장해요. 아담과 하와가 타락해 에 덴동산에서 쫓겨난 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그룹이 에덴동산에 서 생명 나무를 지켰다고 하지요. 그룹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에스 겔이라는 사람이 본 그룹은 사 람·사자·소·독수리의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룹의 묘사는 일정하지 않아서, 때로는 두 얼굴이나 여섯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하지요. 9단계로 이루어진 천사 계급 중 스랍이 가장 높고, 그 아 래가 그룹이라고 하니 둘 다 굉장 히 높은 천사이지요. 한편 개별적으로 유명해져 실 명까지 공개된 천사도 있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Gabriel)과 미 카엘(Michael)이지요. 가브리엘 천사장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예 수님의 탄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 해 주는 등 기쁜 소식을 전해 주 는 메신저였답니다. 반면 미카엘 천사장은 하나님을 위해 악과 싸 우는 전사(戰士) 이미지가 강하 죠. 그래서 많은 사람이 가브리엘 은 온화한 ‘계시의 천사’로, 미카 엘은 무서운 ‘힘의 천사’로 보기 도 한답니다. 곽상학 온누리교회 교육 목사 (경인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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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조상들의 수학 사랑 뉴스 속의 한국사 조상들의 수학 사랑 뉴스 속의 한국사 조상들의 수학 사랑

제29579호 조선일보 제29579호 조선일보 제29579호 조선일보

농사짓고 짓고세금 세금매길 매길때때썼던 썼던산학, 산학,포기하지 포기하지말아요 말아요 농사 농사 짓고 세금 매길 때 썼던 산학, 포기하지 말아요 삼국시대에 산학 중요하게 여겨 삼국시대에 산학 중요하게 여겨 백제₩고구려인 구구단으로 곱셈 삼국시대에 산학 중요하게 곱셈 여겨 백제₩고구려인 구구단으로 수학 전문직 산학박사도 선발해 백제₩고구려인 구구단으로 곱셈 수학 전문직 산학박사도 선발해 산학이 모든산학박사도 일의 기초라 여긴 세종 수학 전문직 선발해 산학이 모든 일의 기초라 여긴 세종 궨계몽산법궩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 산학이 모든 일의 기초라 여긴 세종 궨계몽산법궩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 궨계몽산법궩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

<수학> <수학> <수학>

지난달 새해를 맞아 발표된 교육부 2016 지난달 새해를 맞아전국의 발표된 교육부 2016가운 년 업무계획에는 160만 중학생 지난달 새해를 맞아 발표된 교육부 2016 년 업무계획에는 전국의 정도의 160만 중학생 가운 데 약 18%인 28만명 궨수포자(수학을 년약업무계획에는 전국의 160만 중학생 가운 데 18%인학생)궩를 28만명 정도의 궨수포자(수학을 포기한 10%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데약 18%인 28만명 궨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궩를 10% 정도의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한편 지난달 충남 부여 쌍 포기한 학생)궩를 10%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한편 지난달 충남 부여 쌍목간 북리 백제 유적에서 발굴된 구구단표 내용이 있었어요. 한편 지난달 충남 부여 쌍 북리(木簡₩문자를 백제 유적에서기록하는 발굴된 구구단표 목간 나뭇조각)이 진짜 북리 백제 유적에서 발굴된 구구단표 목간 (木簡₩문자를 기록하는 나뭇조각)이 진짜 가 맞다는 확인 보도도 있었지요. 5년 전 기 (木簡₩문자를 기록하는 나뭇조각)이 가 맞다는 확인 보도도 있었지요.

5년 셈법이 전진짜 기 적 다란 나뭇조각에 붓글씨로 구구단 가혀 맞다는 5년이러한 전적 기유 다란 나뭇조각에 붓글씨로 구구단 셈법이 있는확인 백제 보도도 유물이 있었지요. 발굴됐는데, 다란 나뭇조각에 붓글씨로 구구단 셈법이 적 혀 있는 유물이 발굴됐는데, 유 까 물이백제 한반도에서 발견된 것은이러한 최초였던 혀 있는 백제 유물이 발굴됐는데, 이러한 물이 한반도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였던 까 닭에 과연 진짜가 맞는지 전문가들이 유 여러 물이 한반도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였던 까 닭에 과연 진짜가 맞는지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검토를 거쳤고, 마침내 진품으로 확인 닭에 과연 진짜가 여러 곱 차례 거쳤고, 마침내전문가들이 진품으로 확인 된검토를 거예요. 이는맞는지 삼국시대 백제 사람들이 차례 검토를 거쳤고, 마침내 진품으로 된 거예요. 이는 삼국시대 백제 사람들이 곱 조 셈을 알았다는 의미가 되지요. 과연 확인 우리 된 거예요. 이는 삼국시대 백제과연 사람들이 곱 셈을 알았다는 의미가 되지요. 우리 조 상의 수학 실력은 어땠을까요? 셈을수학 알았다는 의미가 되지요. 과연 우리 조 상의 실력은 어땠을까요? 상의 수학 실력은 어땠을까요? ◇수학 전문직 산학박사와 산원

◇수학백제 전문직 산학박사와 산원 광개토대왕 목간뿐 아니라 고구려의 그림=이혁 ◇수학 전문직 산학박사와 산원 백제 목간뿐 아니라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그림=이혁 릉비에도 구구단에 의한 숫자 표기가 등장 백제 목간뿐 고구려의 광개토대왕 릉비에도 구구단에 의한 숫자비롯한 표기가 등장 그림=이혁 한다고 해요.아니라 우리나라를 동아시아 요. 또한 기술직 관리를 뽑는 과거시험인 잡 이 임금에게는 필요가 없을 듯하나, 이것도 수학 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릉비에도 구구단에 의한 숫자 표기가 등장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요. 또한 기술직 관리를 뽑는 과거시험인 잡 필요가 없을 나는 듯하나, 이것도 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의 개념, 간단한 계산 과 시험 중에는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명산이 임금에게는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이것을 알고자수학 공부 이렇게 해보세요 요. 또한 기술직 관리를 뽑는 과거시험인 잡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이 임금에게는 필요가 없을 듯하나, 이것도 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의 개념, 간단한 계산 과 시험 중에는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명산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나는 이것을 알고자 공부틀리는 이렇게 해보세요 1. 자주 개념이나 정리는 외운다. 방법₩법칙 등을 통틀어 산술(算術)이라고 업이라는 시험이 있었어요. 이 시험으로 산 한다’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요. 이처럼 세종 수학 과 시험 중에는 계산 문제가 출제되는 명산 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의 개념, 간단한 계산 성인이 제정한 것이므로 나는 이것을 알고자 1. 자주 틀리는 개념이나 정리는 외운다. 방법₩법칙 등을 통틀어 산술(算術)이라고 업이라는 시험이 있었어요. 이 시험으로 산 한다’ 하였다” 는 기록이 있어요. 이처럼 세종 면적이 적어 불렀답니다. 그리고 산술을 깊이 있게 다루 원이라는 회계 전담 관리를 뽑았지요. 산원 대왕은 모든 일의 바탕에 수학이 있다고 여기 2. 수능 수학의 경우 해답지의 1. 자주 틀리는 개념이나 정리는 외운다. 업이라는 시험이 있었어요. 이 시험으로 산 방법₩법칙 등을 통틀어 산술(算術)이라고 한다’ 하였다” 는 기록이 있어요. 이처럼 세종 수학의 경우5줄 해답지의 적어 불렀답니다. 산술을 깊이 했답니다. 있게 다루 원이라는 회계 전담나누어 관리를소속되어 뽑았지요.나라 산원살림대왕은 모든 일의 바탕에 수학이 있다고하늘에 여기 뜬2. 수능풀이 과정이 이내다. 면적이 는 학문을그리고 산학(算學)이라고 은 여러 관청에 며 수학을 굉장히 중요시했답니다.

2. 수능 수학의 경우 해답지의 면적이 적어 원이라는 회계 전담 관리를 뽑았지요. 산원 불렀답니다. 그리고 산술을 깊이 있게 다루 대왕은 모든 일의 바탕에 수학이 있다고 여기 풀이 과정이 5줄 이내다. 는 학문을 산학(算學)이라고 했답니다. 은 여러 관청에 나누어 소속되어 나라 살림 며 수학을 굉장히 중요시했답니다. 하늘에 뜬 산학에 관한 문헌 기록은 삼국사기 통일신 을 기록해 정확한 관리를 도왔어요. 해와 달의 움직임을 헤아려 농사를 짓는 데도 3. 오답노트를 꼭 한다. 풀이 과정이꼭5줄 이내다. 은기록해 여러 관청에 나라 살림 는산학에 학문을 산학(算學)이라고 했답니다. 며 수학을 굉장히 중요시했답니다. 하늘에 뜬 3. 오답노트를 한다. 관한 문헌 기록은 삼국사기 정확한나누어 관리를 도왔어요. 달의 움직임을 헤아려 데도 4. 기출문제를 많이 푼다. 라 부분의 “산학박사 또는 조교 한통일신 사람에게을 조선시대에도 고려소속되어 때와 마찬가지로 수학해와 수학이 필요하고, 토지의농사를 넓이를짓는 측량하거나, 3. 오답노트를 꼭 한다. 을 기록해 정확한 관리를 도왔어요. 산학에 관한 문헌 기록은 삼국사기 통일신 해와 달의 움직임을 헤아려 농사를 짓는 데도 라 ‘철경궩 부분의“산학박사 또는 조교 한 사람에게 고려 때와 마찬가지로 필요하고, 토지의정확히 넓이를파악하는 측량하거나, 궨삼개궩 궨구장궩 궨육장궩을 가르치게 한다” 조선시대에도 전문직인 산학박사₩산원을 뒀어요.수학 육조 중수학이 올해의 경작 상황을 데에도4. 기출문제를 많이 푼다.

4. 기출문제를 많이 푼다. 조선시대에도 때와 뒀어요. 마찬가지로 라 부분의 “산학박사 또는 조교 한 사람에게 수학이 필요하고, 토지의 넓이를 측량하거나, ‘철경궩 궨삼개궩 궨구장궩등장해요. 궨육장궩을 가르치게 한다” 때전문직인 육조수학 중각종올해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에서 처음으로 통일신라 성덕왕 호조에산학박사₩산원을 소속된고려 산학청이 산학 교육과 모두경작 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철경궩 궨삼개궩 궨구장궩 궨육장궩을 가르치게 한다” 전문직인 산학박사₩산원을 뒀어요. 육조 중 모두 올해의 경작 상황을받아야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도 에서인처음으로 등장해요. 통일신라 성덕왕 때 산호조에 산학청이 교육과 각종 수학의 도움을 하기 때문이지요.

717년부터 나라의 교육기관인 국학에 회계소속된 관련 업무를 맡는산학 국가 기관이었지요. 그래서 세종대왕은 ‘산학은 국가에 중요하니, 조선 후기 영조 때 실학자 홍대용은‘주해 에서 처음으로 등장해요. 통일신라 성덕왕 때 호조에 소속된 산학청이 산학 교육과 각종 모두 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인 717년부터 나라의 교육기관인 국학에 산 회계 관련 업무를 맡는 국가 기관이었지요. 그래서 세종대왕은 ‘산학은 국가에 중요하니, 조선 후기 영조 때 실학자 홍대용은‘주해 학을 가르치는 교수인 산학박사를 두고 학생 조선 초에는 산학박사를 선발하기 위해 양 수학을 익히는 좋은 방법을 의논하여 아뢰라 수용궩을, 황윤석은‘산학입문’등을 남겼어 인 717년부터 나라의 교육기관인 국학에 산 회계 관련 업무를 맡는 국가 기관이었지요. 그래서 세종대왕은 ‘산학은 국가에 중요하니, 조선 후기 영조 때 실학자그의 홍대용은 ‘주해 학을들에게 가르치는 교수인 산학박사를 학생 조선반초에는 산학박사를 선발하기 위해‘취재’ 양 수학을 방법을 의논하여 아뢰라 수용궩을, 황윤석은‘산학입문’등을 산학₩산술을 가르치게 두고 했지요. 자제 가운데 과거시험과는 별도로 궩는 익히는 명령을 좋은 내리기도 했대요. 요. 현대의 수학자들도 수학남겼어 실력에 놀 학을 가르치는 교수인 산학박사를 조선 초에는 산학박사를 선발하기 위해 양 궩는 수학을 익히는 좋은 방법을 의논하여 수용궩을, 남겼어 들에게 산학₩산술을 가르치게 했지요. 자제 가운데 과거시험과는 별도로 명령을 내리기도 했대요. 현대의 수학자들도 놀이상 통일신라에서 수학 교육의 첫두고 삽을학생 뜨면서반 라는 임용시험을 치렀다고 해요.‘취재’ 그렇다면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아뢰라 아닌 우리요. 란다는황윤석은‘산학입문’등을 1800년대의그의 중인수학 출신실력에 수학자 들에게 산학₩산술을 반 자제 가운데 과거시험과는 별도로‘취재’ 궩는 명령을 직접 내리기도 했대요. 요.혁은 현대의 수학자들도 그의 수학 실력에 놀 통일신라에서 수학 가르치게 교육의 첫했지요. 삽을 뜨면서 임용시험을 치렀다고 해요. 그렇다면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 1800년대의 중인 출신 수학자 이상 교재로 쓴 철경₩삼개₩구장₩육장은 고대 중국라는 조상이 편찬한 수학책은 어떤우리 것이 있란다는 ‘차근방몽구’ 등의 수학책을 지었어요. 통일신라에서 수학 교육의 첫 삽을 뜨면서 임용시험을 치렀다고 해요. 그렇다면 유래한 것이 아닌 란다는 1800년대의 중인 출신 수학자 이상 교재로 철경₩삼개₩구장₩육장은 고대 중국 1세 라는 조상이 직접 중국에서 편찬한 수학책은 어떤 것이우리 있경선혁은 ‘차근방몽구’ 등의 수학책을 지었어요. 에서쓴펴낸 수학책이에요. 그중에 구장은 ◇세종대왕이 산학을 공부하다 었을까요?

1600년대 조선의 수학자인 이상혁과 함께 연구한 남병길은 구장산술을 교재로 쓴 철경₩삼개₩구장₩육장은 고대 중국 조상이 직접 편찬한 수학책은 어떤 것이 있 혁은 ‘차근방몽구’ 등의 수학책을 지었어요. 에서기펴낸 그중에 구장은 1세 9◇세종대왕이 1600년대 조선의 수학자인 남병길은직사각형에 구장산술을관한 무렵수학책이에요. 만들어진‘구장산술’ 을 의미해요. 조선시대산학을 법전인공부하다 경국대전에는 산원의 채었을까요? 징이‘묵사집산법궩이라는 책을 지은경선 것을 시이상혁과 풀이한함께 책인연구한 ‘구장술해궩와 에서 펴낸 수학책이에요. 그중에 구장은 1세 ◇세종대왕이 산학을 공부하다 었을까요?

1600년대 조선의 수학자인 경선 이상혁과 함께 연구한 남병길은 구장산술을 기 무렵 만들어진 ‘구장산술’ 을 의미해요.

9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는 산원의 채 징이 ‘묵사집산법궩이라는 책을 지은 것을 시 풀이한 책인 ‘구장술해궩와 직사각형에 관한 개의 셈법을 한 장씩 9장에 나누어 정리해 이 용시험 과목이‘상명산법궩 궨양휘산법궩 궨계몽산 작으로 조선시대에는 여러 권의 수학책이 편 문제와 풀이를 수록한‘유씨구고술요도해궩 기런 무렵 만들어진 ‘구장산술’ 을우리나라, 의미해요.

9 용시험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는 산원의 채 중작으로 징이 ‘묵사집산법궩이라는 책을 수학책이 지은 것을 시 문제와 풀이한 책인‘구장술해궩와 개의 셈법을 한붙었지요. 장씩 9장에중국과 나누어 정리해 이일본 ‘상명산법궩 궨양휘산법궩 궨계몽산 조선시대에는 권의 편 풀이를 수록한‘유씨구고술요도해궩 이름이 법궩 과목이 이책세 권이라고 기록돼 있어요. 모두 찬되었어요. 숙종 여러 때 활약하며 생애 8번이나 를 편찬하기도 했어요. 직사각형에 관한 개의 셈법을 한 장씩 9장에 나누어 정리해 이 용시험 과목이 ‘상명산법궩 궨양휘산법궩 궨계몽산 작으로 조선시대에는 여러 권의 수학책이 편 문제와 풀이를 수록한‘유씨구고술요도해궩 런 이름이 일본 동법궩 이 책세 권이라고 기록돼 있어요. 모두 중 찬되었어요. 활약하며 생애 8번이나 놀를 편찬하기도 했어요. 의 수학붙었지요. 발전에 큰중국과 도움을우리나라, 준 구장산술은 국의 유명한 수학책들이지요. 특히 계몽산법 영의정을숙종 지낸때 최석정은 중국 수학자들을 이처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런수학 이름이 붙었지요.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 법궩 이 책 세 권이라고 기록돼 있어요. 모두 중 찬되었어요. 숙종 때 활약하며 생애 8번이나 를 편찬하기도 했어요. 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구장산술은 동 국의 유명한 수학책들이지요. 특히 계몽산법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은 중국 수학자들을 놀 이처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양 수학의 고전이라고도 불리지요. 은 세종대왕이 공부한 수학책이기도 해요. 조 라게 한 천재였다고 전해지죠. 최석정은‘구 조상의 수학 실력은 뛰어났답니다.우리 어린이 의수학의 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구장산술은 동 국의 유명한 수학책들이지요. 특히 계몽산법 영의정을 지낸 최석정은 중국 수학자들을 놀 이처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양 고전이라고도 불리지요. 은 세종대왕이 공부한 수학책이기도 해요. 조 라게 한 천재였다고 전해지죠. 최석정은 ‘구 조상의 수학 실력은 뛰어났답니다. 어린이 통일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산학박사 선왕조실록에는“임금이 계몽산을 배우는데, 수략’이란 수학책을 남겼어요. 최석정과 동 여러분도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자부심을 양통일신라에 수학의 고전이라고도 불리지요. 은 세종대왕이 공부한들어와서 수학책이기도 해요. 조 수략’ 라게 한 천재였다고 전해지죠. 최석정은 ‘구 조상의 수학 실력은 뛰어났답니다. 어린이 이어 고려시대에도 산학박사 국선왕조실록에는 “임금이 계몽산을 배우는데, 이란 수학책을 남겼어요. 최석정과 동 여러분도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자부심을 제도가 있었어요. 고려의 국립교육기관인 부제학 정인지가 질문을 기다리고 시대에 어깨를 견준 이름난 수학자 홍정하는 가지고 수학 공부를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통일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산학박사 선왕조실록에는 “임금이 계몽산을 배우는데, 수략’ 이란 수학책을 남겼어요. 최석정과 동 여러분도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자부심을 제도가 있었어요. 고려의소속돼 국립교육기관인 국 부제학 정인지가 들어와서 질문을 기다리고 어깨를 견준 이름난 수학자 홍정하는 가지고 수학 공부를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자감에 산학박사가 산학을 가르쳤지 있으니, 임금이 말하기를, ‘산수를 배우는 것시대에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구일집궩을 썼고요. 제도가산학박사가 있었어요. 고려의 국 있으니, 부제학임금이 정인지가 들어와서 질문을배우는 기다리고 시대에 어깨를 견준 이름난 수학자 홍정하는 가지고 수학 공부를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자감에 소속돼국립교육기관인 산학을 가르쳤지 말하기를, ‘산수를 것 ‘구일집궩을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썼고요. 자감에 산학박사가 소속돼 산학을 가르쳤지 있으니, 임금이 말하기를,‘산수를 배우는 것 ‘구일집궩을 썼고요. 지호진₩어린이 역사 전문 저술가

아하! 이 장소 중국의 IT 산업 중심 궨선전궩 아하! 이 장소 중국의 IT 산업 중심 궨선전궩 아하! 이 장소 중국의 IT 산업 중심 궨선전궩

기획₩구성=김지연 기자(delaykim@chosun.com) 기획₩구성=김지연 기자(delaykim@chosun.com) 기획₩구성=김지연 기자(delaykim@chosun.com)

작은어촌 어촌마을이‐ 마을이‐중국 중국내내성장 성장경쟁력 경쟁력1위 1위도시로 도시로 작은 작은 어촌 마을이‐ 중국 내 성장 경쟁력 1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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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평가에서 상하이, 홍콩에 이 어 중국내 3위를 차지하였고, 도 시 성장 경쟁력에서는 중국 내 1 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선전이 첨단 IT 산업을 기반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죠. 특히 선전에 있는 ‘화창베이’ 전 자상가는 우리나라 용산 전자상 가의 10배쯤 되는 규모를 자랑하 죠. ‘화창베이에 없는 것은 세계 어딜 가도 없다’는 말이있을 정도 라고 해요. 다양한 전자 부품 업 체가 모인 전자상가 단지가 잘 조 성된 덕분에 선전에서는 세계 어 느 곳보다도 전자 부품을 저렴하 면서도 빠르게 구입할 수 있어요. 그러니 아이디어만 있으면 샘플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빠르고 쉬워서 중국의 ‘IT 산업 창업 메 카’가 됐답니다. 선전은 경제특구로 지정되기 전 인구 3만여 규모 작은 어촌 마 을이었어요. 이후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어 2014년 기준 1000만명 이 넘는 거대 도시가 됐죠. 선전 의 인구 구성에서 한 가지 특이 한 점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 여초(女超) 현상’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선전에 있는 전자 제품 업체에 여성 직원이 많기 때문이랍니다. 중국 전체에서는 남아 선호사상 때문에 남성 인구가 많아 남자들 이 결혼하기 힘들다는데, 선전에 서는 예외적으로 반대 현상이 일 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선전 안에서도 IT 산업 중심지 라고 불리는 난산의 1인당 지역 총생산은 4만8000달러, 우리 돈 으로 약 5797만1014원에 달한다 고 해요. 홍콩을 포함해 중국 내 어떤 지역과 비교해도 많다고 하 니, 선전이 얼마나 경제가 발달한 곳인지 짐작할 수 있겠죠? 앞으 로 관광도시 마카오, 세계적 금 융도시 홍콩과 함 께 더욱 비상하게 될 IT 도시 선전의 미래를 기대해봅 니다. 민병권·이화외고 교사 (EBS 세계지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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