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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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772호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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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상 복귀 더욱 가까워졌다 확진자 감소에 일상 재개 2단계 돌입 BC주 전지역 여행, 야외 50명 모임 가능
존 호건 수상
BC Government Flickr
BC주가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14일 오 전 기자회견을 열고 “BC 주민들 의 노력과 헌신으로 인해 우리는 일상 복귀 2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과 더 많 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지만, 팬 데믹을 끝내기 위해서는 계속해 서 우리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은 75%가 넘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그 기간 사이에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에서 100명 대로, 병원 입원 환자 수도 두 배 가까이 감소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여러 자료 를 확인한 결과, BC주는 다음 단 계에 돌입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 섰다고 확신하게 됐다”며 “우리 는 지난 몇 주 동안 이뤘던 업적 에 대해서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고 말했다.
일상 복귀 2단계 내용은? BC주 일상 복귀 2단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BC주 여행 금지령이 해제되면 서, BC 내 어느 지역이든 비필수 여행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최대 50명이 사적 모 임을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의 플레이 데이트(playdates)가 가능하다. ◆실내 영화관, 극장, 연회장은 최 대 수용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실내 종교 집회에는 최대 50명 이나 기존 정원의 10%가 참석할 수 있다. ◆식당, 술집은 자정까지 음주 제 공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경 기는 최대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실내 스포츠 활동은 관람객 없 이 재개할 수 있으며, 실내 고강도 운동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BC주 외 지역의 비필수 여행은 여전히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은 계속해서 진행해야 하고, 몸 이 조금이라도 편치 않을 시 집에 계속 머무는 것은 필수다. 또한 보건당국은 이번 여름 여 행을 계획하기에 앞서, 백신 접종 을 받고 현지 여행지의 규칙을 잘 따를 것을 권고했다.
3단계는 이르면 캐나다데이부터 한편, 일상 복귀 3단계는 백신 접종률이 계속 늘어나고 확진자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 한다는 전제하에, 빠르면 7월 1일 부터 가동된다. 보건당국은 지난 달 일상 복귀 계획 발표 당시, 3단 계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성인 백 신 접종률이 최소 70%를 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현재 BC주 의 접종률은 이 수치를 훌쩍 뛰어 넘은 상황이다. 그러므로 BC주의 확진자와 중증환자 수가 향후 2주 간 꾸준히 감소한다면, 캐나다데 이부터는 일상 복귀 3단계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된다. ▶A4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백신 접종률 증가 ‘긍정적 신호’ 주정부는 지난달 말 일상 복귀 계획 발표 당시, 성인 백신 1회차 접종률이 최소 65%를 넘기고 신 규 확진자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할 시 빠르면 6월 15 일부터 일상 복귀 2단계에 돌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정부의 발표 이후 3주가 지난 현재 BC주 성인 백신 접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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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백신접종자, 한국 입국시 격리 면제 어떻게? 재외국민, 유학생 등 해외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격리면제서 신청 서류 접수 7월 1일부터 개시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오는 7월부터 한국 입국시 2주간의 자가·시설격리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 교민들의 한국 여행 수요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 는 가운데, 한국 정부 및 캐나다 대사관이 안내한 격리 면제 절차와 예외 사항 등을 알아봤다.
Q. 해외 예방접종완료자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 완료하 고 최소 2주가 지난 사람을 뜻한 다. 재외국민, 유학생,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고 한국에 입국하 는 사람 등이 여기에 속한다.
Q.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인정 기 준은? 백신 예방접종은 1차와 2차 모 두 동일 국가에서 이뤄져야 한다. 만일 1회 접종을 A국에서 하고 2 회 접종을 B국에서 한 경우라면,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신
6월 15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승인한 백신만 예방접종 완료로 인정된다. 화이자, 얀센(J&J), 모 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 쉴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 팜, 시노벡 백신 7종이 포함된다. Q. 접종 완료 후 정확한 출국 가 능 시점은? 가령, 예방접종 완료일(1회 접 종하는 백신의 접종일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2차 접종 일)이 8월 1일인 경우, 1일부터 15일까지는 해당 사항이 적용되 지 않으며, 8월 16일(8.1+14일 +1일) 0시 입국부터 적용된다. Q. 직계가족의 범위는 어디까지? 한국에 거주하는 직계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본인이나 배우 자의 직계존비속에 한정한다. 즉, 조부모와 부모, 자녀, 자손 등 가족원을 중심으로 세대가 상하 직선적으로 연결되는 가족 의 경우에만 격리 면제가 허용 된다. 여기에 형제자매는 포함 ▶A3면에 계속 되지 않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신규 확진자 108명·사망자 ‘0명’
Vancouver Canucks Facebook
○ ‘직계 가족’에 형제 포함 안되네… 한국 입국시 격리 면제 요건 꼼꼼히 알아둬야
☎(604)877-1178
“새 아보츠포드 하키팀 이름 골라주세요” 밴쿠버 캐넉스 산하 마이너리그(AHL) 팀의 연고지로 아보츠포드가 결정된 가운데, 캐넉스가 새로운 마이너리그 팀 시즌 티켓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10개의 팀명 후보 중 3개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애 보츠포드 아이스하키 팀의 이름 후보로는 ▲에이스(Aces) ▲애로스(Aeros) ▲어벤저스(Avengers) ▲애비에이터스(Aviators) ▲캐넉스(Canucks) ▲골든 이글스(Golden Eagles) ▲파일러츠(Pilots) ▲밀리어네어스(Millionaires) ▲사카이스(Sockeyes) ▲팰콘스(Falcons) 등이 꼽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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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10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14만6561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34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 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14
만3299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1496명으로 확인된다. 또 한,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 원한 확진자 수는 총 139명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이날 밴 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11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53건 이 발생했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 건 지역에서는 4건, 내륙 보건 지역
에서는 37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 는 3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 게 보고됐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 르면 현재 BC주의 성인 기준 1차 백신 접종률은 76.1%, 12세이상 1 차 백신 접종률은 74.4%에 달한다. 이날 기준 총 410만2905명이 코 로나19 백신에 대한 1회차 접종을 맞았고, 65만7491명이 2회차 접종 을 완료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