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December'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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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post.com

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취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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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98.DECEMBER 2023 12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3년 12월호 | 통권198호 | 2023년 11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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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98 December 2023

32 COVER STORY “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이재용 회장의 승어부

NEXT GENERATION LEADERS 4 6 7 8 10 11 14 16 18 19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INSID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27일 회장직에 오른지 만 1년이 되었다. 이 회장은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삼성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바 있다.

20 기업 창립 기념

INSIGHT 29 2024 경제산업 전망

56 ISSUE

COVER STORY

투혼의 550일 부산엑스포 유치전

32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취임 1년

FOCUS 44 대기업 세대교체

ISSUE 52 카카오택시 논란 56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부산이 아쉽게 탈락했다. 정부와 재계가 뭉쳐 총력을 다해 외교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 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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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44 FOCUS

62 1조원 클럽

더 젊어진 구광모호 LG…“70년대생이 몰려온다” SR NEWS 68 기업, 함께 극복해요!

KOREA RICHEST 84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LG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3명을 교체하는 등 큰 폭 임원 인사를 단행 했다. 구광모 회장 집권 6년차를 맞아 세대 교체를 통한 ‘친정 체제’ 강화에 힘 을 쏟는 모습이다.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20 INSIDE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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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술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재용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 며 별도의 메시지 역시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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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그룹 회장

LG 구광모 회장, 처음 마이크 잡았다 …팬·선수·스텝에 공 돌려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KS)’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트윈스가 6대 2로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13.

광모 LG 회장이 LG트윈스의 우

회장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함

심판의 판정에 진지하게 세이프 자세를

승 가치를 한결 높인 소감이 화

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취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나 팬들과 선

제가 되며 구단주로서 남다른 ‘말의 품

구 회장은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리

수들의 축제가 되도록 전면에 나서서

격’까지 갖췄다는 평가가 들린다. 구 회

는 동안 세 차례나 구장을 방문하며

주목받는 것은 최대한 자제했다는 평

장이 취임 이후 임직원들이 아닌 대중

LG트윈스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했

이다.

들 앞에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

다. 그는 11월 7일 잠실구장에서 한국

우승을 차지한 이 날도 누구보다 기

음이다.

시리즈 개막전을 직관한 데 이어 11일

뻐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LG트윈스가 11월 13일 29년 만에 프

에는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뒤에서 묵묵히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

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열린 4차전을 관람하며 LG를 응원했

만 했다. 구 회장은 결국 선수와 프론트

들어올렸고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다. 팬들과 함께 파도타기 응원을 하고

관계자, 팬들의 환호를 통해 앞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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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소감을

수들과 격의 없이 어울린 것으로 알려

전했다.

졌다. 2군 선수들의 이름과 출신 학교

구 회장은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도 전부 외울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

세계 최고의 무적 LG 팬 여러분”이라

으로 전해진다.

며 입을 열었다.

구 선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그는 “LG트윈스가 29년만에 드디어

LG 트윈스는 창단 첫해인 1990년과

우승했습니다”라며 “29년이라는 오랜

1994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LG트윈스

지했다.

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하지만 1994년 우승 이후 성적이 부

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가장 먼저 언

진하자, 구 선대회장은 지난 1997년 해

급했다. 이어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

외 출장길에 오키나와산 아와모리 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와 LG 트윈스의 5차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주와 함께 ‘우승하면 최우수선수(MVP)

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

중 앞에 처음 서는 자리가 LG트윈스의

렉스 시계를 준비했다. 이 고가 시계는

드린다”며 팬과 프론트 관계자들의 노

우승 자리인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줄곧 구단 금고에 보관돼 있다가, 올해

고도 치하했다.

“우승으로 다소 흥분하고 긴장했겠지

LG트윈스의 우승으로 이날 MVP 오지

끝으로 “오늘의 승리는 여기 계신 모

만 차분하게 팬과 선수 기업관계자들

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든 분들과 LG트윈스를 사랑해 주시는

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공을 돌린 것이

모든 분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승리”라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준 우리 자랑스러운 선수들과 스텝 여

며 “2023년 챔피언은 LG트윈스입니다.

에 주겠다’며 당시 8000만원 상당의 롤

LG는 3대째 오너 일가가 계속 구단 주를 맡고 있다. 구 선대회장의 뒤를 이어 구본준 LX

무적 LG 파이팅입니다”라며 잠실구장

◆ “구본무, 야구사랑 빛 봤다”…LG 숙

그룹 회장도 계열 분리 전 구 선대회장

의 팬들과 함께 환호했다.

원, 구광모 회장이 ‘결실’

의 뒤를 이어 2대 구단주를 맡았다.

팬부터 선수, 프론트, 기업관계자 차

LG트윈스가 올해 한국시리즈 정상

LX그룹은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

례로 언급하는 정돈된 메시지로 차분

에 오르며, LG가(家)의 남다른 야구 사

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명맥을

하게 우승 기념 소감을 발표한 것이 남

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작년부터 ‘LX배 한국여자야구대

다른 말의 품격과 구 회장의 평소 성격 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LG는 럭키금성 시절이던 1990년 프 로야구 원년 팀인 MBC 청룡을 인수해

회’를 후원하고 있다.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구 회장은 경영자로서도 항상 뒤에

LG 트윈스를 창단했다. 특히 고(故) 구

구 선대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LG

서 묵묵히 응원하는 경영 스타일로 유

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은 재계 총수 중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명하다. 구 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의

에서도 손꼽히는 야구광으로 통한다.

은 야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2005년 야

‘책임경영’을 통해 주도적인 성장이 가

구 선대회장은 국내 프로야구 창단

구 관련 서적을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

능하도록 지원하며 최대한 모습을 드러

이후 예고도 없이 수차례 야구장을 찾

다. 구광모 LG 회장도 3대 구단주를 이

내지 않는다.

아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유명했다. 그

어 받아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

는 구단 회식 자리에도 자주 참석해, 선

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임직원이 아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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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 선정 ‘올해의 리더’

정한다.

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

대표적으로 2014년 세르지오 마

모빌리티(PBV)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

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

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CEO와

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

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11월

2018년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화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2020년 빌 포드 포드 회장 등이 역대

개발을 위해 63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를 수상했다.

자를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

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은 다양

그러면서 “정 회장은 첨단 로봇과 인

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공지능(AI),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차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

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전을 제시했다”며 “이 구상은 대담하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

있다”고 말했다.

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라고 말

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

더’로 선정했다.

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현대차그룹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목적 기반

했다.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엄격

차세대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 바꾼

정 회장은 ‘올해의 리더’ 선정 소감에

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매년 30여 명의

정의선 회장의 파괴적 혁신 의지를 높

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를 발표한

게 평가한 것이다.

실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다. 그 중 지난 1년 동안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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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전동화 전략과 신사업 추 진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그룹은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 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 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 사회문제 해결 위해 서울시와 ‘약자동행’

SK

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

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도입, 시

로젝트를 실시한다. 시민참여 정보 등

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

행한다.

을 토대로 휠체어 지도를 제작해 공공

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앞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SK그룹이

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으로 SK그룹과 서울시는 사회성과인센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사회성과인센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

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성

약자가 마주한 난제 해결에 나선다.

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

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ESG 경영과 기

으로 마련한다.

는 프로그램이다. SK그룹은 지난해까

업가정신 등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사회

지 52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안전망, 청소년 문제, 저출산 등의 사회

SK그룹과 서울시는 11월 28일 서울 시청에서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

서울시는 내년부터 사회적기업∙소셜

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 중 우수 기업을 선정, 사회문제 해

문제 해결은 사회 각 주체의 통합적 참 여로 가능하다고 강조해왔다.

SK그룹과 서울시는 사회문제를 해결

결 성과를 측정하고 보상한다. 이를 위

최 회장은 지난 9월 직접 주도한

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

해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

SOVAC 2023 ‘SV(사회적가치) 리더스

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자체 보유

서밋’에서도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

력 사업을 발굴한다. 또 기술동행 네트

중인 측정체계 및 방법론을 활용해 측

문제 해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워크 참여 및 기술활용 지원 등 공동 협

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력을 강화한다.

민·관 협력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NPO) 등 각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협

서울시는 협력 파트너사인 사회적기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

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업∙소셜벤처를 대상으로 SK의 사회성

재단은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찾기’ 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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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상무 경영 체제 본격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장남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CSO(전략운영본부장·30)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디 트 익선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발표 하고 있다. 공식명칭은 삼양식품그룹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뀌었다. 2023.09.15.

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

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CP를

특히 CJ와 신세계 재직 당시 마케팅

룹)가 ‘오너 3세’ 전병우 삼양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

부문에서 다방면의 활동을 보인 전문가

운드스퀘어 상무 경영 체제를 본격화

을 제작했다.

로 알려졌다. 최근 삼양라운드스퀘어

하면서, 롯데·CJ 등 다양한 유통 기업

삼양애니는 김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

조직 변화·쇄신 과정에서 전 본부장을

에서 젊은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며 세

로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

보필하며 마케팅 및 전략 부분을 담당

대 교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 상무는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했다.

1994년생으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

최근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등용한 CJ

불닭볶음면과 맵탱으로 해외 진출을

어 부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전

출신 인재는 김 디렉터 뿐 만이 아니다.

가속화하고 있는 삼양식품의 G2(미국·

지난해 9월 삼양라운드스퀘어에 합

중국) 양대 시장 법인장은 모두 CJ 출신

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자회사 삼양애

류해 그룹의 새 비전 선포 프로젝트를

니는 1981년생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

함께 이끈 최의리 브랜드전략부문장도

김주영(51세·1972년생) 삼양식품 중

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

1982년생으로 ‘마케터 사관학교’라 불

국법인장은 CJ제일제당 해외법인운영

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신임

리는 P&G와 삼성, CJ, 신세계그룹 등 국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내 굴지 대기업에서 마케팅을 두루 경

쌓아왔다.

김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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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했다.

이다.

신용식(43세·1980년생) 삼양식품 미


14일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CSO가 서울 종로에서 열린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3.09.14.

국법인장 역시 CJ푸드와 CJ 슈완스

닭마케팅부문장은 빙그레 마케팅 팀장

이다. 문남인(45세·1978년생) 삼양식품

(Schwans) 경영관리이사 등으로 근무

출신이다. 김경미(45세·1978년생) 삼양

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 커머셜 부

했다.

식품 소스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아워홈

문장은 필립스 퍼스널 헬스 마케팅 부

마케팅 부문장과 SPC삼립 푸드사업본

장과 라엘코리아 총괄임원 등으로 근무

부실장, 샘표주식회사 마케팅 이사 등

했다.

또다른 식품·유통 대기업인 롯데 출 신 임원들도 다수 포진해있다. 윤아리(46세·1977년생) 삼양식품 식

을 역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최근 본격적인

품연구소 품질안전센터 센터장은 롯데

장석훈(45세·1978년생) 삼양식품 경

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수석연구원으로

영지원본부장은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특히 전 상무가 기존 부문장에서 상

근무한 바 있다.

와 위메프 CFO 등으로 근무했다. 김기

무로 승진하면서 외부 인재 영입에 더

김대우(52세·1972년생) 삼양식품 밀

홍(49세·1974년생) 삼양식품 아시아·유

해 젊은 피 수혈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양2공장 TFT부문장은 롯데제과 상무

럽·중동·아프리카 본부장은 켈로그의

나온다.

출신이다. 장현수(53세·1970년생) 삼양

대만·홍콩 총괄 관리자로 글로벌 소비

식품 품질보증부문장 역시 롯데제과 소

재 경험을 쌓았다.

비자보호1담당으로 다양한 소비재 분 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다양한 식품·유통 기업 출신 젊은 인 재들의 스카우트도 이어지고 있다. 이후성(44세·1979년생) 삼양식품 불

이밖에 기업을 직접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인재도 있다.

임원진 세대 교체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 상무는 1994년생으로 계열사 삼 양애니의 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삼양애니에서도 젊은 피 수혈이 이뤄 지는 분위기다. 지난 6월엔 P&G와 현대

강태갑(52세·1971년생) 삼양식품 한

자동차·디즈니·샌드박스네트워크 등에

국영업본부장은 세미원푸드 영업본부

서 경력을 쌓은 1979년생 정우종 신임

이사와 엠지푸드솔루션 대표이사 출신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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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 3남 김동선, 1년 만에 부사장 승진 …“파이브가이즈 성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스(전략기획담당)와 한화호텔앤드리조

하지만 지난해 10월 정기 인사 때만

전략본부장(전무)이 올 연말 부

트(전략부문장)에서도 각각 전무에서

해도 김 본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

사장 승진 사실을 외부에 감춰와 배경

부사장으로 승격됐다.

진할 당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호스

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인사 발표 당시 한화갤러리아

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김동선 상무

11월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측은 김 부사장의 승진 사실을 외부에

를 전무로 승진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본부장은 지난달 6일 단행된 정기 임원

알리지 않았다. 오너 경영자 인사 동향

단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에 대한 취재진 문의에도 “관련 인사 내

이달 1일부터 부사장으로 직급이 변 경됐다.

새롭게 임원이 되거나 대표이사가 된

이로써 김 본부장은 직책을 맡고 있 는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로보틱

10

용이 없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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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한해 외부에 공개키로 한 한화 그룹 방침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1년 만에 이 같은 지침이 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아하다고 지적한다. 김 부사장은 2017년 불미스런 사건으 로 한화건설 팀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우)과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 윌리엄 피처(좌)는 5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 갤러리아)

독일에서 종마·요식업 등 개인 사업에

0.75%를 차지한다.

인정받아 ‘미래먹거리’로 불리는 로봇

매진하다 2020년부터 사모펀드(PEF)

다만, 한화갤러리아의 주식은 7개

사업도 맡고 있다. 김 본부장은 한화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김 본부장이

보틱스의 서비스 로봇 역량을 호텔·백

근무했다.

취득한 주식의 단가도 지난 4월 12일

화점·외식 등 그룹 내 유통 사업에 접목

그러다 2020년 말 인사에서 한화

2059원에서 전일 1095원으로 낮아졌

시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다. 전일 종가는 1105원을 기록했다.

한편 김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

3년 만에 한화그룹 경영에 복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김 본부장의 승진 배

하면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중심

2021년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

경으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을 꼽는다.

으로 한 ‘삼형제 경영’이 공고화되는 모

리아 상무로 발령 난 그는 1년 5개월 만

김 본부장은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에 전무로 승진했고, 또다시 1년 만에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진두지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사장에 올랐다.

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낸

부회장은 태양광·방산·화학, 김동원 사

김 본부장의 부사장 승진 사실은 주

데 이어, 지난달에는 여의도 더현대 서

장은 금융,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레저

식 취득 공시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게

울에 2호점을 냈다. 1호점의 경우 하루

를 각각 맡아 그룹 내 장악력을 높여가

됐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월 2일 한

평균 1800~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고 있다. 차남 김동원 사장은 지난 2월

화솔루션으로부터 분할 했는데, 김 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글로벌책임자

습이다.

부장은 4월 12일 한화갤러리아 주식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은 지난달 한화

5만주를 취득한 이후 꾸준히 4만~10만

갤러리아 임원인사에서도 영향을 미쳤

다만,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본부장

주 씩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전날 기

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이사가 신

은 아직 비등기임원으로 남아있다. 장

준 김 본부장의 한화갤러리아 주식

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남 김동관 부회장만 지난해 등기임원에

은 147만3860주로 전체 발행주식 중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 경영 능력을

(CGO)로 선임됐다.

올랐다.

December 2023

11


NEXT GENERATION LEADERS 최수연 네이버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각 세종, 韓 디지털 산업 엔진될 것”

6일 세종시 행복대로 824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개최된 각 세종 오픈식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버뿐만 아니라 향후 대한민

“네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10년간 무중

국의 모든 디지털 산업의 엔진

단·무사고·무재해로 운영한 노하우와

하이퍼클로바X가 올해 나오고, 사우

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3년 현재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디에 기술을 수출한 것도 중요한 타이

가 아닌 10년 이상의 미래를 보고 부지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이 결집된

밍에 선제적으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와 건물, 인프라 운영의 기술 노하우까

데이터센터다.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지 설계했습니다.”

서 준비해왔다.

축구장 41개 크기인 부지 위에 자리

최 대표는 “네이버는 데이터의 소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1월 6일 세종

잡았으며 단일 기업의 데이터 센터 기

함을 알고 성장한 만큼 인프라 역시 준

시 행복대로 824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

준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60만 유닛

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대한민국에서 가

센터 각 세종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장 처음 깨달은 회사”라며 “10년 전 각

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네이버는 두 번째 자체 데이터 센터 ‘각 세종’을 개소했다. 각 세종은 지난 2013년 오픈했던 첫

12

December 2023

최수연 대표는 “AI 기술이 가속화되

춘천을 지었고 그 이후 10년 동안 데이

면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터센터 운영 효율과 안전을 위한 기술

지고 있다.

력을 차곡차곡 쌓아 각 세종을 짓게 됐

운이 좋게도 네이버는 항상 반보 앞

다”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각 세종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 터로 칭하는 이유는 시대적인 요구이자

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했다”라고 강조했다. 김유원 대표는 “의미있는 규모의

AI 시대에서 데이터센터가 갖춰야 할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 세

CSP(클라우드서비스사업)를 제공하는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라고 최 대표는

종 가동을 계기로 네이버의 미래 기술

나라가 미국, 중국, 우리나라인데, 미국

설명했다.

수출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

과 중국의 기술 패권 갈등이 심하기 때

냈다.

문에 한국 기술에 대한 수요가 넘치고

그는 “각 세종은 고사양의 서버를 관 리해야 하는 요즘 시대 요구에 맞춰 로

김유원 대표는 “오늘 각 세종 오픈으

있다”라면서 “속된 말로 우주의 기운이

봇이나 AI, 인프라 운영 기술들을 긴밀

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B2B(기업 간

네이버로 쏟아지고 있지 않나”라고 했

하게 융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각 세종

거래) 비즈니스가 더 확장해 나가는 계

다. 끝으로 김 대표는 “각 춘천에서부터

은 자율주행차, 또 다른 로봇 등 저희의

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쌓아온 데이터 운영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술력이 융합되며 많은 시너지를 보여

이어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에 도입

원천 기술, AI 기술까지 합쳐 글로벌로

하려는 기업이 굉장히 많은데 시스템을

뻗어나가고, 네이버가 B2B, B2C 등 사

그러면서 최 대표는 “각이라는 이름

안정적으로 신뢰성 있게 운영해 온 데

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이 부끄럽지 않도록 수백 명의 전문가

이터센터의 운영 능력이 중요한 요소다.

렇게 뻗어나가는 비즈니스의 전초지기

들을 통해 진심을 다해서 지었고 21세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가 각 세종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

기의 장경각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책임

수출할 때 이런 것들이 중요하게 작용

러냈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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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8년 만에 등판한 김택진 …“MMORPG 아닌 새 장르로 소통”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 개막식 후 취재진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MORPG가 아닌 새로 도전하

“M

김택진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찾은

까 걱정했다. 새벽에도 직접 나와서 빠

는 장르로 플레이어들을 만

것은 엔씨소프트가 마지막으로 지스타

진 것이 없나 하나 하나 살피면서, 임기

나러 왔다. 그동안 했었던 노력이 어떻

에 참가했던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응변으로 떼우고 최선을 다해 마련했

게 반응을 해주실지 무척 궁금하다. 지

이날 김택진 대표가 개막식 후 엔씨소

다”라며 “다른 부스와 다르게 지스타

스타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프트 부스에 방문하자 수많은 인파가

진행 시간 내내 라이브 방송도 준비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1월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플레이어들이 오지 않아도 만나 뵙고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는 올해 최대 규모로 B2C 부스를 마련

소통하려고 했다. 그런 자리를 통해 의

2023 개막식 후 엔씨소프트 B2C 부스

해 7종의 게임을 출품했다.

견을 주시면 한 단계 성장하는데 많은

에서 진행된 취재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4

December 2023

김택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8년 만에 지스타 출전이라 부족한 게 없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지스타 참가를 통해


MMORPG가 아닌 다양한 장르로 색다

김택진 대표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외에도 내부적으로 준

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그는

새로운 세대의 게임 이용자들이 늘어나

비 중인 기대작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

“게임 분야도 많이 발전을 하고 있다.

는 데 주목하고 있다.

쳤다. “올해 (콘솔은) 두 작품을 소개하

엔씨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르를 찾으

그는 “출품은 8년 만에 하지만 계속

지만 내년, 내후년이 훨씬 기대된되고,

려고 노력했다”라며 “LLL은 콘솔 시장

해서 지스타를 보고 있었다. 점점 새로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거 보여드리고 싶

을 특히 중심으로 MMORPG가 아닌 슈

운 세대가 들어오는 거 같다”라며 “서브

은 게 몇 개 있다”라고 자신했다.

팅장르에서 어떤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컬러 장르 등 소외됐던 장르가 메인으

그러면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만들

있을까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

로 바뀌고 있다. 고객들이 플레이어하고

었다, 부셨다 하면서 새로운 분야에서

했다.

싶어하는 내용으로 바뀌어가고 있어 저

도 초보가 아닌 많은 경험을 갖고 좋은

이어 그는 “ B S S , 배틀크러쉬는

희들이 개발하는 것도 이를 얼마만큼

작품 소개드리고 싶다”라며 “콘솔 뿐만

MMORPG처럼 무거운 장르가 아닌 좀

맞춰갈 수 있는지, 새로운 문화를 어떻

이 아니라 장르적인 면에서도 독창적

더 캐주얼한 느낌의 게임 고객들을 만

게 선도할 수 있는지 노력하고 있다”라

아이디어를 굉장히 오랫동안 다듬었다

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고 설명했다.

는 얘기 듣고 싶다”고 기대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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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 전략실 회의 주재 “조직·시스템·업무방식 다 바꿔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영

하고 가장 많이 일하는 조직’이 돼야 한

전략실이 과거 일해 온 방식을 질

다”고 강조했다. 또 일하는 방식도 변화

책하며, 지금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

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전략실의 조직과 시스템에 대한 변화도 주문했다.

그는 “경영전략실은 신세계그룹의 최

정 부회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지속

종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조직”이라

성장을 위해 경영전략실의 조직 운영과

11월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며 “그에 걸맞게 책임 또한 가장 무겁게

의사 결정은 가장 합리적이고 명확한

부회장은 최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진다는 인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람이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을 당부했다.

아닌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작

조했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의 역할과 성과

정 부회장은 “스스로는 변화하지 않

에 대해 무겁게 뒤돌아봐야 할 시기”라

고, 변화를 요구만 한다면 그 뒤를 따르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궁극적으로

며 “새로운 경영전략실은 각 계열사들

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경영

경영전략실이 예측가능한 경영환경을

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군림하는 조직

전략실부터 솔선수범해 변화의 선두에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

이 아니라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이 연구

나설 때, 그룹 전체의 변화에도 가속도

했다. 이는 경영전략실이 그룹을 둘러싼

16

December 2023

동하는 조직 구성을 당부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3일 오후 리뉴얼 오픈한 인천 연수구 이마트 연수점을 방문해 고객과 사진을 찍고 있 다.2023.05.03.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

사의 경영진이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의

고 각 계열사가 갖고 있는 잠재적 리스

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좌하는 경

신세계그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경영

크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할 수 있

영전략실의 본연의 기능 역시 강화될

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

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으로 개편했다.

또, 경영전략실이 기능 중심의 그룹

마지막으로 정 부회장은 경영전략실

강화, 최고경영진의 경영 능력을 극대화

컨트롤타워로서 계열사 차원에서는 인

뿐 아니라 그룹 전체가 함께 변화해야

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시키

지하기 어려운 복합적 위기 요인에 대

한다며, 경영전략실을 필두로 그룹 전체

는 한편 기능 중심의 조직 효율화를 통

해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에 강도 높은 쇄신을 당부했다.

해 실무 기능은 과감하게 현업으로 이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앞서 신세계그룹은 11월 17일 계열사

믿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달라는 뜻

들의 성과 총력 체제를 안정적으로 지

이와 함께 각 사별 사업을 조정하고

도 담고 있다.

원하기 위해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

통합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

정 부회장은 이런 기능들이 유기적으

로, 전략실 산하 지원본부와 재무본부

화해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끄는

로 작동될 때,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각

를 각각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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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코오롱 4세’ 이규호, ‘부회장’ 고속 승진 웅열 코오롱그룹 명

한성수 미래기술원장(부사

예회장의 외아들인

장,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

직)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

표이사 사장이 지주사 대

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한 원장은 미래를 위한 첨

했다.

단 기술 혁신을 지휘해 왔으며

코 오 롱 그 룹 은 1 1월

ESG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28일 이규호 사장을 ㈜코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왔다.

오롱의 전략부문 대표이

또한 2020년부터는 코오롱티

사 부회장으로 내정하는

슈진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현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

재 세포유전자치료제인 TG-

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발

C(구 인보사)의 미국 3상을 안

표했다.

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신임 이규호 부회장은

신상호 CEM본부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1983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한

자동차유통 부문의 사업

이후 40년 동안 글로벌 비즈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스에 앞장서 온 정통 상사맨이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을 독립법인으로 성공적 으로 출범시켰다.

다. 현재는 CEM본부(그룹 해외 신사업 담당)를 맡아 새로운 해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업

외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 발굴

최근에는 코오롱만의 모빌리티 서비

무를 맡았다. 2021년에는 지주사 CSO

하고 있다.

스를 아우르는 ‘702’ 브랜드를 런칭해

를 겸직하며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을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등 사업

주도했다.

의 틀을 공고히 했다.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지주사 신임 임원으 로 승진한 신은주 상무보는 CSR분야의 전문가로, 그룹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이규호

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

부회장과 각자 대표로서 지주사를 이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

현장 근무부터 시작했으며 이후 코오

끌게 된다. 안 부회장은 기존의 사업기

화와 글로벌 경제 블록화로 사업의 불

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

반을 굳건히 하는 안정적 경영활동의

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런

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

토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룹의 미

무 등을 거쳤다.

전략부문을 맡은 이규호 부회장은 그룹

래가치를 높이고, 위기 속 기회를 선점

의 미래 가치 제고와 사업혁신을 이끌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인사의

게 된다.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COO를 맡아 온라인 플랫폼

18

December 2023

강조한 인사로 풀이 된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오너 3세’ 구동휘 LS일렉 부사장, LS MnM 이동 …상장 추진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LS

리 본부를 신설한다.

남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

특히 오너 3세 중 1명인 구동휘 LS일

경영총괄 대표(부사장)가 LS MnM 최

렉트릭 부사장을 LS MnM COO로 이동

이어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

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다.

시켜 힘을 싣는다. 지주사인 ㈜LS의 심

서 다시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

LS그룹은 11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현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사장으

다. ㈜LS, E1, LS일렉트릭 등을 거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임원 인사

로 승진, LS MnM 경영관리본부장을

LS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을 두루 경험

를 확정했다. 지난해 구자은 회장 체제

맡는다.

한 차세대 경영자라는 평가다.

그룹 3세 중 구자열 회장의 장

이후 두 번째 임원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LS MnM의 조직 개편이다.

문장 상무,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 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구자열

심 전무는 기획 및 재무 분야에서 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이사회

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

의장의 장남이다.

들은 향후 LS MnM의 소재 사업 추

최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

그는 2013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진을 가속화하면서 파이낸셜 스토리

출한 LS는 이 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강

입사했으며 LS산전 중국 산업자동화사

구축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화하기 위해 LS MnM에 COO와 경영관

업부장 상무,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

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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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기업 창립 기념

삼성전자 ‘창립 54주년’, 한종희 “기술 우위 확보가 최우선”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상·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 영

은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 54주

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년을 맞아 ‘기술 경쟁력’을 거듭 강조 했다.

단, 이재용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 며 별도의 메시지 역시 내지 않았다.

메시지는 없었다. 한 부회장은 이번 창립기념사를 통 해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 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

삼성전자는 창립일 오전 수원 디지

이 회장은 창 립 5 0 주년이었던

하며 ▲미래 준비를 더욱 강화해 지속

털시티에서 한종희 부회장, DX(디바

2019년 창립기념식에 부회장 자격으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속가능

이스경험)·DS(반도체)부문 사업부장

로 이례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보낸 적

경영을 함께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은 있지만 이 때를 제외하고는 임직원

그는 “기술과 품질은 최우선으로 지

가운데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을 중심으로 창립기념일 행사가 진행

켜야 하는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시

기념식은 임직원 장애인 자녀가 참

되고 있다. 취임 직후 첫 창립기념일이

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

여한 듀엣 연주단의 축하 공연, 근속

었던 지난해 역시 이 회장의 참석이나

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20

December 2023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해 가자”

시 한번 되새기면서 임직원 모두 적극

한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면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

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

스템을 혁신해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 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

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준법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그는 “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

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

의 나눔’을 펼친다.

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

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주문했다.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됐다.

또한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

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다짐했다.

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해 보다 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삼성 임직원 들은 사업장별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배식 봉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 2주간 나눔위크 캠페인…“이재용

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고객

‘동행’ 철학 되새기자”

을 찾아 아동들의 놀이·학습·문화 활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한 부회장은 “오늘부터 2주간 삼성

경계를 넘어 ‘원 삼성(One Samsung)’

전자를 포함한 삼성 전 관계사 임직원

또 사업장 인근 하천과 공원에서 환

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경 개선 활동도 펼친다. 이밖에 점자도

아울러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같이 나누고

서와 난방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

위해 “기존에 잘해왔던 사업에만 머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

르지 말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

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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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CJ그룹, 창립 70주년… 이재현 회장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 가져야”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고(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그룹)

CJ

그룹이 11월 5일 창립 70주년

해 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생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을 맞았다.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였다”

알려져 있다.

이날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 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우리나라

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 행사는 별도로 진행되지 않았다.

손 고문은 지난해 그룹 창립기념일 인 11월 5일에 향년 89세로 타계해 그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고 손복남 고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

문 추모식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정했고, CJ그룹은 창립 이래 이날을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

이날 CJ그룹은 CJ인재원의 메인 교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홀딩스 회장,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

육홀을 손복남 Hall(손복남 홀)로 헌

CJ그룹은 11월 3일 오전 지난해 그

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계승한 기

룹 창립기념일에 타계한 고 손복남 고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

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사용

문 1주기 추모식과 함께 오후에는 이

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하기로 했다.

재현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CEO 등이 참석했다.

재건 전략회의’가 비공개로 열렸다.

룹 70주년 창립기념일이 곧 1주기 추 모식이 됐다.

CJ그룹은 2003년 손 고문이 인재양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이 평소에

성을 위해 그룹에 내놓은 공간에 국내

CJ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

최초 도심형 연수원인 CJ인재원을 개

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

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

원하고, 그룹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고

22

December 2023


고(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헌화하고 있다.

있다. CJ인재원에서 이재현 회장 주재로 진행된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는 CJ

비비고 왕교자, 스팸 등 20여가지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

CJ제일제당 인기 상품들을 최대 70%

를 설정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1만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명 증가한 129만명을 돌파했으며, 매

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그룹 계

이와 함께 프로모션 기간 동안 비

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

비고 베이직 김치 10㎏ 구매 리뷰를

석해 그룹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다

작성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네이버에서의 햇반 매출은 빠른 배

짐했다.

700원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비비고

송 서비스인 도착보장 캠페인을 통해

왕교자 1.05kg 4개 구매 시 7000원

10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330% 증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하며 역대급 성장을 달성했다.

이 회장은 전략 회의에서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

출 역시 10월 누계 기준 전년 동월 대 비 161% 신장했다.

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 공식 브랜드

또 지난 9월 파트너십을 맺은 B마트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

스토어 멤버십라운지 고객들을 대상

에서도 평균 30분 안팎으로 배송해주

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쿠

는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폰 제공 등 혜택을 마련했다.

10월 누계 기준 매출이 1년 새 2배 가

◆ 창립 70주년 맞은 CJ제일제당…대 규모 소비자 프로모션 펼쳐

21일부터는 B마트와 함께 ‘CJ제일 제당 창립 70주년 기념 빅 프로모션’

까이 성장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톡 톡히 보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CJ제일제당이

을 선보인다. 고메 소바바치킨, 비비고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70주년

네이버, B마트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

만두 및 국물요리 등 B마트에서 판매

을 맞아 그간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폼들과 함께 대규모 소비자 프로모션

중인 CJ제일제당 전 제품을 최대 70%

보답하고자 역대급 할인 프로모션을

을 펼친다.

할인한다.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

우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CJ제일제당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

폼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CJ제일제당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제’

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가시적인 성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

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햇반,

과를 높이고 있다. 실제 CJ제일제당의

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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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LS그룹 ‘창립 20주년’ , 기념 행사 대신 사회에 기부

구자은 LS 회장은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 욱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 제공=LS그룹)

그룹이 11월 11일 ‘창립 20주

LS

이어 “이를 위해 올해 초 발표한

LS그룹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년’을 맞아 고유가·고물가·글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로벌 무역 갈등 등 최근의 엄중한 경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

영 환경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하지

하겠다는 ‘LS 비전 2030’은 우리를 지

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않기로 했다.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

속가능한 미래로 안내하는 이정표 역

건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

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로 뜻을 모았다.

구 회장은 “LS가 성장한 것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

그는 이어 “임직원 모두가 비전 달

분”이며 “늘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

구자은 LS 회장은 창립일 전날인

성을 위해 비장한 자세로 우리의 저력

지만 여건과 상황이 어려운 이웃, 특히

10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

을 다시 모은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치

비’를 통해 지난 20년간 회사 발전을

상은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달라져 있

료비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갈음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

을 것”이며 “지금의 폭풍우를 이겨내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를 전하고 비전 달성의 의지를 공유

고 우리의 목표에 다다른 날 모두 함

LS그룹은 지난 2003년 LG그룹에서

했다. 구 회장은 “LS는 지난 20년 동

께 마음껏 샴페인을 터뜨리자. 우리는

전선과 금속 부문이 계열분리해 생겼

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

그럴 자격이 있다”고 독려했다.

다. 당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욱

구 회장은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동생인 구태회(셋째), 구평회(넷째), 구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

두회(다섯째) 등 일명 ‘태평두(泰平斗)’

할 것”이라 강조했다.

들에게 기부를 할 것을 제안했다.

3형제가 공식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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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삼표그룹, 창립 57주년…사회공헌활동 ‘블루위크’ 마무리

강병군 에스피환경 대표(사진 왼쪽)가 영천시에 소화기를 전달한 후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삼표그룹)

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

11월 20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

부봉사관과 함께 제빵봉사 활동으로

봉사에 동행한 삼표그룹 봉사동호

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삼

직접 만든 카스테라 빵 130개를 관내

회 회원들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던

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

양로원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저소

생동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더 재밌고

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

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200만원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봉사활동으로

다. 이번 블루위크 활동은 지속가능발

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목표(SDGs) 가운데 ▲건강하고 행

이어 11월 29일에는 서울(삼표산업)

복한 삶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

성북구에서는 삼표산업 임직원들이

블루위크 마지막 활동은 30일 강원

능한 도시 등을 주요 테마로 그룹 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시각

도 삼척시에서 해양보호 활동으로 진

요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 특색에 맞게

장애인복지관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삼척시, 삼척

진행됐다.

활동을 펼쳤다.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

시의회, 환경단체, 삼표시멘트 임직원

삼표그룹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가 느껴졌던 골목은 페인팅 작업을 통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산해수

기념해 경북 영천(SP환경), 충남 천안

해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욕장 일대로 밀려들어온 해양폐기물

(SP에스엔에이), 강원 삼척(삼표시멘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강태봉 관장

을 비롯해 쓰레기를 줍고, 해양보호

트), 서울(삼표산업)에서 화재 예방을

은 “골목 전체의 분위기가 밝게 바뀌

캠페인도 전개했다. 덕산해수욕장은

목적으로 화재취약 계층에 소화기를

었다. 이번 삼표그룹 사회공헌 활동 덕

2023년 6월 삼표시멘트가 반려해변

기부하고, 노후 소화기를 교체했다.

분에 복지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으로 입양해 관리해오고 있는 해변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됐

다.

포항(SP네이처)에서는 SP네이처 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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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교보증권, 창립 74주년 기념 사회공헌활동

보증권은 창립 74주년을 기념하

무료급식, 적십자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는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

을 진행했다.

했다.

홍성운 변화혁신지원부 차장은 “밀

세대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활동은 11월 3주간 전 임직원

원수를 심고 생태공원을 정화하는 활

우리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

의 자발적 참여로 환경영향 최소화 프

동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의

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

로그램을 실행하고 지정 복지단체 니

미있는 활동으로 내년에도 동참하겠

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모두 힘을

즈를 반영한 대면활동을 펼쳤다.

다”고 말했다.

모으자”고 말했다.

전달했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미래

11월 9일부터 노을공원 밀원수를

또 혈액 수급 불안정 해결에 동참

한편 교보증권은 연말까지 릴레이

심는 ‘꿀숲벌숲’ 활동을 시작으로 샛강

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을

생태공원 목책수리, 해피쿠킹, 나눔옷

100여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 ‘드림업(Dream

장, 헌혈, 따뜻한 밥상 활동을 이어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반찬,

up)’활동과 상록보육원, 서울성모원 등

다. 지방지역도 전주지역 ‘기쁨 누리의

간식 등을 담은 ‘따뜻한 밥상’ 활동을

12곳 지정복지단체에 ‘사랑의 김장김

집’ 환경미화를 시작으로 ‘안나의 집’

진행해 전국 282명 결식아동들에게

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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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내년 창사 30돌 앞둔 넥슨 리더십 새 진용 …’넥슨 2.0’ 시대 개막

왼쪽부터 이정헌 넥슨 대표 내정자, 김정욱·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내정자 (사진=넥슨 제공)

에 집중할 예정이다.

굴로 바꾸는 파격 인사로 새 진용을

◆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본사 수

맡아 넥슨의 주요 사회공헌 및 인사,

짰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

장…후임 대표에 대외통·개발통 쌍두

홍보 등 경영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이후 리더십 세대 교체가 이뤄진 것으

마차

부문 전반을 총괄하며 대내외적인 기

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이 본사와 넥슨코리아 대표를 새 얼

로 풀이된다.

주도했다. 2020년부터는 넥슨코리아 CCO를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 내정자는 언

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

넥슨코리아는 11월 10일 신임 공동

론인 출신으로 2013년 넥슨에 합류해

대표이사로 김정욱 COO(최고커뮤니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

강대현 COO는 2004년 넥슨에 입사

케이션책임자)와 강대현 COO(최고운

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거

해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영책임자)를 승진 내정했다. 이들은 내

쳤다.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대표 게임들의

년 3월 이사회 등 관련 절차 거쳐 공 식 선임될 예정이다.

폭넓은 정·관계 네트워크와 뛰어난 정무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이다.

에 적잖은 역할을 했다.

개발 디렉터를 거친 개발자 출신이다. 2014년부터는 넥슨 라이브게임 개발

이는 전날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

을 총괄하는 본부장을 역임하며 넥슨

가 넥슨 본사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아 고 김정주 창업자의 뜻을 받들어

라이브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휘했다.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정헌 넥슨코리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소아 재활의료

이어 2017년에는 넥슨의 인공지능

아 대표는 내년 3월 공식 선임 이후 넥

분야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넥슨

과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신기술 개

슨 본사 대표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저 대회 등을

발을 주도하는 조직 인텔리전스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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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를 설립해 이끌었으며, 넥슨의 대체불 가토큰(NFT)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이끌고 있다.

열겠다…글로벌 공략·신사업 집중 넥슨이 본사 대표와 넥슨코리아 대

하고, 일본과 서구권 시장 공략에 집중 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등 핵심 경영진들을 교체한 건 일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이

넥슨은 게임 요소로 만들어지는

본에 거점을 둔 본사를 중심으로 글

또 한 번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

NFT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유되는

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롭게 넥슨

록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2.0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의지

이라고 말했다.

이 안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다양

로 해석된다.

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코리아는 개발자 출신인 강대

넥슨 본사 대표로 내정된 이정헌 넥

현 COO와 경영지원·대외업무 두 부문

강대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넥슨코

슨코리아 대표는 2003년 넥슨 신입사

을 총괄해온 김정욱 CCO 두 공동대표

리아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

원으로 입사해 14년 만에 넥슨코리아

투톱 체제로 전환해 게임과 신기술 등

우 영광”이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대표로 초고속 승진에 성공한 입지전

으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

적 인물이다.

기업의 지속 성장에 집중할 것이란 예

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매출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조원 돌파를 이끌었고 최근 부진한

이로써 김 창업주 별세 이후 리더십

김정욱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업황 속에서 신작을 연속 흥행시키며

세대 교체를 통해 ‘넥스트 넥슨’의 그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

넥슨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끄는 데

림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

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일조했다.

재 넥슨의 지배구조는 넥슨 NXC(넥슨

기쁘다”라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1조 913억원,

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

영업이익 42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

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이 47%

다”라고 말했다.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앞으로 이정헌 대표는 본사 대표로

◆ 새로운 리더십으로 ‘넥슨2.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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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투자에 집중

상이 나온다.

지주회사)→넥슨→넥슨코리아 등으로 이어진다. 김 창업자의 부인이자 NXC의 최대 주주 유정현 감사는 지난 4월부터 사 내이사로 합류하며 이사회의 주요 의 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INSIGHT 2024 경제산업 전망

산업硏 “내년 2.0% 성장 …수출 5.6% 증가·265억弗 무역흑자”

해 역대급 무역적자를 기록한

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5.6% 증가,

소비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가

뒤 하반기부터 수출 회복세를 보

수입은 0.7% 감소할 것으로 봤다.

위축되는 만큼 전년 대비 2.0% 완만

이는 가운데, 내년에는 수출 증가세가

이에 연간 265억 달러(약 34조

5%대로 확대되고 수입은 1%대 미만

3466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

으로 줄어들며 무역수지가 연간 누적

다봤다.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고물가·고금리 가 이어지면서 국내 경제는 2.0% 완만 한 수준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0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 년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0%

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금 융부문 불안전성, 전쟁 등 지정학적 리 스크, 반도체 경기 회복 속도 등 대외

◆ IT경기 회복에도 고물가 변수…전 쟁·금리 등 불확실성 여전

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 내수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내년 국내 경제는 IT경기 회복세에

설비투자가 소폭 회복되는 반면 부동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성장

산 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투자는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 전망이다.

다만 고물가·고금리가 계속되면서

민간 소비는 가계부채 현실화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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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INSIGHT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반도체 업황 개선에 수출↑…전쟁에

고금리에 부채로 인한 이자부담이

따른 ‘유가’ 변수

확대되면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성장 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와 물가 및 금리하락 등으로 소비부진이 완화 될 것으로 봤다.

30

수출액이 지난 10월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가운데, 내년에는 수 출 호조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세계 무역환경이 회복되면 서 5%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December 2023

수출 악영향에 영향을 미친 최대 품 목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실적을 견인하는 자동차의 견조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올해 저조했던 실적의 기저 효과도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유가와 환율은 올해와 크게 달


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올해보다 0.7% 감소할 전망

◆ 중국·아세안 수출 점차 회복…누적 무역흑자 전환 내년 대중국 수출은 올해 부진함을 딛고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중국을 비롯한 아 세안 지역에서 반도체 경기 회복세 영 향으로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 상된다.

이다. 수출 업황이 개선되면서 중간재

지난해 2분기 대중국 수출이 감

이에 올해 역대급 무역적자가 해소

수입이 늘어나겠지만, 국제 유가는 하

소로 전환된 뒤 감소폭이 확대되면

될 지 주목된다. 올해 무역수지는 수출

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 대중국 수출액은 올해 1~9월 누계

규모 확대에 수입은 감소하면서 연간

916억 달러(약 118조815억원)를 기록

265억 달러(약 34억1532만원) 흑자가

했다.

예상된다.

내년 국제유가는 원유 생산국이 공 급을 증가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 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3% 감소한 수치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산업환경실 실 장은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고금리

다만, 확전으로 인한 중동의 리스크

중국 수출이 부진한 배경으로 리오

기저가 완화된다면 수요가 회복되면

가 확대된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기대에

서 투자와 설비가 증가할 것”이라며

쟁 때보다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

미치지 못한 데다, 중국 시장 내 한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장기화

산업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올해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점이 꼽힌다. 게

하면서 유가가 오르고 공급망에 차질

와 비슷한 연평균 83달러(약 10만

다가 글로벌 IT업황이 침체되면서 메

이 빚어지면 소비 회복세가 사라지는

7468원) 내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

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한 것도 영향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다고 밝혔다.

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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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취임 1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27일 회장직에 오른지 만 1년이 되었다. 이 회장은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삼성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바 있다. 회장 취임 후 국민들의 호감도가 상승했다는 빅데이터 조사기관의 분석 결과가 보여주듯이 차곡 차곡 국민들의 호감과 기대를 받고 있는 이재용 회장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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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 …이재용 회장의 승어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뒤를 따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2018.11.12.

(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병 이

렬하게 남아 있다. 경쟁에서 이기고 성

업인의 품격이 느껴진다”며 “이 회장의

후 삼성을 이끌어 온 이재용 회

장시키는 것은 기본”이라며 “하지만 제

‘뉴 삼성’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 2020년 12월 ‘더 크고 강한 기업’

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를 담

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

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는 기업’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 혔다. 이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 업 확장 ▲준법문화 정착 ▲산업 생태

삼성 임직원들이 삼성을 자랑스럽게

◆ 준법·노사문화 개선 의지…4세 승 계 포기 선언도

여기고,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국민들

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기업인 이재

앞에서 ▲준법문화 정착 ▲노사문화

용’의 일관된 꿈이었다.

개선 ▲4세 승계 포기 등을 직접 밝히

계와의 소통 확대 및 지원 ▲임직원 자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삼성을 ‘사랑

부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여 ‘국격에

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

특히 삼성에 ‘준법문화’가 뿌리내릴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구체

기 위한 노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진정성 있게 강조

적으로 언급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건희 선대회장

기도 했다.

했다.

그는 “선대보다 더 크고 강하게 만드

의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진지

이 회장은 ‘무노조’라는 말이 더 이

는 것이 효도라는 가르침, 그 말이 강

한 고뇌를 거듭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

상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선언한 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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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 서트홀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2023.10.19.

실제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에 노조가

◆ 회장 ‘취임 1년’…’고객·상생’ 키워드

과 총 25만2150건의 포스팅 수가 집계

설립되고, 실질적으로 수많은 노조 활

로 호감도 급등

됐다. 이에 비해 회장 취임 후 1년간 온

동들이 활성화됐다.

지난 10월 30일 빅데이터 조사기관

라인 정보량은 23만7707건을 기록, 취

‘4세 승계 포기’를 전격 선언한 후 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

임 전보다 1만4443건(5.73%) 줄었다.

성은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

전자 회장이 취임 후 1년 동안 호감도

이는 이 회장이 부회장 시절 여러 이

하기 위한 외부 컨설팅도 받기로 했다.

가 큰 폭 상승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

슈로 주목을 받았던 것에 비해 회장 취

이 회장은 ESG·지배구조 개선에도

왔다. 회장 취임 이후 이 회장에 대한

임 이후엔 경영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국민들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졌기

보여 부정적인 포스팅이 크게 줄어든

때문으로 보고 있다.

게 직접적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삼성화재와 삼 성전기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모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

호감도 조사 결과 이 회장의 부회장

두 처분해 그동안 비판을 받아 온 순

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

시절 1년간 호감도는 긍정률 34.26%,

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했다.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부정률 25.77%를 기록하며 긍정률에

현재 삼성전자는 이사회 중심의 책

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임경영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이기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 회장에 대해 지

8.49%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회장직을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

난해 10월 27일 취임일을 기준으로 취

맡은 후 1년간은 긍정률 40.60%, 부정

했고, 2020년 박재완 이사가 회사 역사

임 전후 각 1년간 온라인 포스팅들을

률 21.13%로 순호감도 19.47%를 기록

상 최초로 사외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빅데이터 분석했다.

했다.

맡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자사주 소

이 결과 포스팅수 자체는 감소했다.

회장 취임 후 긍정률이 6.34%포인트

각, 배당 확대, 액면분할 등 주주친화

회장 취임 전 ‘부회장’을 맡고 있을 당

상승하는 동시에 부정률은 4.64%포인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 1년간 온라인 정보량을 집계한 결

트 낮아지면서 호감도가 10.95%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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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2023.10.19.

트로 두 자릿수 높아진 것이다.

됐다.

후 19.18%포인트 높아지는 모습을 나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이에 비해 회장 취임 후 1년간 성별

타냈다. 한편 이 회장의 취임 전후 각

2019~2020년 기간엔 긍정률이 18.4%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총 1730건의 포

1년간 연관키워드들을 분석한 결과 ▲

에 그친데 비해 부정률은 37.9%로 부

스팅 수 가운데 여성 작성자의 포스팅

미국 ▲투자 ▲글로벌 ▲기술 ▲최고

정률이 긍정률보다 배 이상 높았던 것

수가 601건을 차지하며 34.74%를 기

다 ▲협력 ▲미래 ▲현장 ▲고객 ▲파

을 감안하면 최근 1년간 빅데이터는

록했다. 취임 전 1년간 여성 관심도에

트너 ▲상생 등이 주요 연관키워드로

이 회장이 리더십을 회복한 것을 넘어

비해 취임 후 1년간 여성 관심도가 약

분석됐다.

서 리더십을 크게 발휘하는 것으로 분

6.6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들 주요 키워드를 대상으로 취임

석된다”며 “향후 경제난국 돌파에 있

또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포스

전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

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팅 수를 살펴본 결과 2030세대의 관심

로 올해 포스팅수가 줄어드는 상황에

고 밝혔다.

도를 뜻하는 ‘MZ관심도’ 역시 높아지

서도 ▲투자 ▲기술개발 ▲미래 ▲현

는 추이를 보였다.

장 키워드의 포스팅 수는 회장 취임 전

같은 기간 이 회장 포스팅 작성자 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회장 취임 전

부회장 시절 이 회장과 관련해 작성

보다 늘어났다. 또한 ▲파트너 ▲상생

1년에 비해 취임 후 1년간 여성과 MZ

자의 연령이 드러난 연령별 정보량은

▲고객 키워드도 취임 후 정보량이 더

세대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

총 943건이었으며, 이중 MZ세대의 정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났다.

보량이 51.22%를 차지했다. 회장 취임

특히 취임 후 ▲미국 키워드의 정보

이 회장의 부회장 시절 작성자의 성

후 1년간 이 회장의 연령별 정보량은

량은 감소하고 ▲글로벌 키워드는 크

별이 드러난 포스팅 수는 총 2681건이

총 456건, MZ관심도는 70.39%를 기록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 회장이

었으며 그중 여성 작성자의 정보량은

했다. 두 기간을 비교했을 때 MZ관심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고 있음이 빅데

총 753건, 여성 관심도 28.09%로 집계

도는 취임 전 1년간에 비해 회장 취임

이터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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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미래 밝힌다…“5년간 450조원 투자”

이재용(왼쪽 두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해 연구소를 둘러보고 있다. 2022.10.11.

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이후

삼성의 투자는 ▲반도체 ▲바이오

삼성전자 등 핵심 계열사는 유

▲차세대 통신 ▲신성장 IT R&D(연구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에서 30년

례없는 실적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역

개발) 등으로, 재계는 이중 어떤 사업

넘게 독주하는 세계 1위 기업이지만,

설적으로 투자 규모와 속도는 어느 때

이 이재용 시대에 ‘제2의 반도체 신화’

다른 영역은 후발주자다. 팹리스는 인

보다 과감해졌다는 진단이다. 한 재계

를 쓸지 주시한다.

텔,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계자는 “삼성 특유의 신속한 의사결

발표했다.

이미 자신만의 영역에서 압도적인 시

정과 과감한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고

◆ 메모리부터 비메모리까지 ‘평정’…

언급했다.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도

장 지배력을 쌓았다. 파운드리도 대만 TSMC와 팹리스간

이재용 회장은 글로벌 산업구조 개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메모리 성

편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

공 DNA를 팹리스(설계) 시스템 반도체

업’으로 변신을 선언하고, 향후 5년간

와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 이식하

하지만 이 회장은 이들 시장의 성장

450조원의 초대형 투자를 예고했다.

겠다”며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성을 내다보고, 치열한 경쟁을 감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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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 관계가 견고해 비집고 들어갈 틈 이 없다는 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며 과감한 도전을 벌이고 있다. 만일

바이오 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밝힌

장은 지난 2021년 행사에서 “통신도

비전 2030이 달성된다면 삼성전자는

바 있다. 삼성은 지난 2010년 바이오를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라며 “선제적

반도체 3대 분야를 모두 주도하는 역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CDMO(의약

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

사상 초유의 기업이 된다.

품 위탁생산·개발)와 바이오시밀러(복

용 할 수 있다. 6G도 내부적으로 2년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AI(인공지능),

제약)를 양대 축으로 바이오 사업에 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로봇, 슈퍼컴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불

바 있다.

투자를 늘리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과 10여 년 만에 시가총액 60조원 기

“이 회장의 투자 행보는 1990년대 디

업으로 성장했으며, 후속 투자가 진행

지털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원

중이다.

한 ‘벽’처럼 느껴졌던 일본 전자산업을 뛰어넘었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도 선제적으 로 준비하고 있다.

삼성의 미래 준비는 미래 세대를 위 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 산 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

이 회장은 2011년 3G 이동통신이 대

다. 삼성이 시장 개척을 시작한 이래 팹

중화되고 4G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부

리스, 바이오, 통신 등 새로운 시장의

◆ 바이오와 차세대 통신도…미래 세

터 이미 5G 기술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생태계가 국내에서 조성되고 있다. 재

대 위한 먹거리 개척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5G 시대를 선도

계 관계자는 “삼성의 ‘제2의 반도체 신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통신장비 수

화’ 달성은 한국에 삼성전자 규모의 기

주에 성공했다.

업을 하나 이상 만든다는 기대를 갖게

바이오도 이재용 회장의 의지가 반 영된 새로운 도전 목표다. 이 회장은 그동안 공식 석상을 통해

이미 6G 시대도 준비 중이다. 이 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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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式 ‘동행 비전’ 확대…조용한 기부 병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2023.03.07.

“같

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 이재용식 사회공헌활동 핵심 키워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다.”

드는 ‘동행’

이 회장 뜻에 맞춰 삼성전자는 ▲청 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최근 이재용 회장의 메시지는 물론,

이재용 회장이 제시하는 ‘동행’은 이

취업 기회 확대(SSAFY) ▲사내 벤처

구체적인 삼성의 사회공헌활동(CSR)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에서 나아가

프로그램인 C랩을 외부로 확대해 청년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동행

‘우리 사회 전체를 키우는 역량’을 높

창업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同行)’이다.

여 더 크게 나누자는 의미다.

전환 지원 등의 CSR 사업을 추진 중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안내견 학

이 회장은 중소기업은 물론 협력업

교를 설립해 시각 장애인의 삶을 밝게

체, 산업 기반을 이루는 기초과학 분야

그는 2019년 8월 삼성전자 광주사업

하고,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

등 모두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동행’이

장 내에 위치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

미술품 2만3000여점을 모아 국가에 기

삼성이 새로운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 현황을 점

증하며 지나온 길을 이 회장 역시 올곧

초격차를 확대하는 근원적인 힘이라고

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게 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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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회장은 당시 “소프트웨어 인재 양


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

가 2012년 도입했다.

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산학협력에

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

삼성은 이 회장 지시로 사내 C랩 운

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

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외 벤처 육성까

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지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로 프로

◆ 조용한 기부 확산…”삼성, 신뢰받는

말했다.

그램을 확대했다.

동반자 되길”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삼성은 평소 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소

이 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시설

높은 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청소년들

기업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스마트공장

에 개인적으로도 ‘조용한 기부’를 이어

의 자립을 돕는 지원 사업 ‘삼성 희망

이란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여기저기

디딤돌’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가

모든 생산 과정을 정보통신 기술로 통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며

보호체계 종료 후 자립에 어려움을 겪

합한 형태의 미래형 공장이다.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

는 청소년들을 돕는다.

삼성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으로

인 노동자 단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

전환한 기업들은 품질과 생산성이 기

특히 이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축

미(SSAFY), 삼성드림클래스 등도 ‘청

존에 비해 50%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하 선물로 와인이나 난초 화분을 보내

소년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내고 있다.

는 대신, 임원들이 믿는 종교 단체에

기초과학 육성이 국가 경쟁력 제고

기부금을 내준 후 임원 개인 명의로 된

◆ C랩부터 삼성호암상까지…지원 규

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 회장 뜻에 따

모 키우는 CSR

라 삼성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잇따라

삼성은 이 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초과학 육성

이 회장의 ‘동행’ 비전에 공감해, 고액

C랩, 삼성호암상 등 사회의 ‘뿌리’가 되

을 위해 삼성호암 과학상을 물리·수학

기부에 동참하는 것도 화제다.

는 지원 사업들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

과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

고 있다.

한 것이 단적인 예다.

기부 카드를 선물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은 우리 사회 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고 삶의 조건

C랩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물

도 같이 개선해 삼성을 국민과 함께 하

를 사내벤처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하

리와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비롯

는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고, 우수 과제는 스핀오프(분사)를 통

한 ICT, 소재 등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강하다”며 “삼성의 동행 비전은 더 확

한 창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삼성전자

를 지원하며 국내 대학들의 미래 기술

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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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式 인사혁신 …삼성전자, 젊은 임원 배치·연공서열 원천봉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동행 경제인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10.2.

철학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 나타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부사장도 젊어지고 있다.

(7~9월) 영업한 신규 임원 7명 중 2명

이번에 영입된 부사장급 임원 3명

성전자가 최근 영입한 상무급 임 원 4명 중 2명이 1980년대생으

삼성전자는 연공서열보다 성과 중심 주의로 인재를 발탁해왔으나, 글로벌

11월 18일 삼성전자 분기 보고서

이 1980년대생이다.

대생은 25명으로 늘었다. 비등기임원 1163명 중 2.1%다.

중 1명은 1974년생이다. 삼성전자 부사

경기 침체 상황에서 위기 돌파를 위한

특히 상무급 임원 4명 중 2명이

‘젊은 피’ 수혈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

1981년생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분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1월 과감

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내 1980년

한 발탁 인사를 주내용으로 하는 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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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363명 중 11%인 40명이 40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런던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23.

(新) 인사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왔다. 또 지난해 고(故) 이건희 삼성전

삼성전자 3분기 정기보고서에 따르

이에 따라 일하는 과정에서 직급이

자 회장의 2주기 추모식 이후 열린 사

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병원 기획재정

나 연차가 개입될 여지를 없애고, 능력

장단 간담회에서도 “창업이래 가장 중

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부사장

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수평적 조직문

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며 “성별과

으로 영입했다. 기재부 출신 간부가 삼

화를 30대 임원이나 40대 경영자가 탄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성전자로 이직하는 건 2016년 김이태

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강

부이사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조했다.

부사장) 이후 7년 만이다.

또 인사 평가를 ‘상대평가’에서 ‘절대 평가’로 전환해 우수한 인재는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내려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삼성 특유

직전 분기에는 관세청 운영지원과장 ◆ 관료부터 구글·애플 출신까지…파

과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낸 강

격 등용

연호 상무도 재경팀 담당 임원으로 채

의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기

삼성전자가 7년 만에 기획재정부 출

좋은 삼성을 만들기 위해 취임 이후 삼

신 인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의 남태

성의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에

호 상무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이 회장은 평소 “기존의 잘못된 제

기반해 관료뿐만 아니라 경쟁사인 구

경영지원실 담당 임원을 맡고 있다.

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

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글로

경쟁사인 구글, MS, 애플 등 다양한

식을 바꾸고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

벌 기업 출신의 인재를 대거 채용하는

글로벌 기업 출신의 인재도 대거 채용

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강조해

모습이다.

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전자업

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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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25.

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경쟁사와의

부사장은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했으며 엔비디아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술 격차를 계속 벌리기 위한 전략으

모티브’ 부문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삼

가인 권정현 씨를 상무로 임명하기도

로 해석된다.

성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선행연구

했다. 김우평 애플 출신 부사장을 미국

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징솔루션센터장으로 선임한 사례

최근에는 구글에서 자율주행차의 프로토타입(원형)을 디자인한 안유정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인재도

씨를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조나단 림 상무는 스마트폰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의 취임

영입했다.

담당 모바일경험(MX)사업부 B2B(기업

전후로 삼성이 파격적인 인사 제도와

간 거래)팀 담당 임원으로 합류했다.

외부 인재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안 부사장은 경쟁사인 LG전자에서 TV 등 가전제품 디자이너 출신으로 2006년 모토로라로 이직해 휴대전화 를 디자인했다.

이정주 생활가전 CX팀 담당 상무는 프록터앤드갬블(P&G) 출신이다. 강태형 영상디스플레이 소비자마케

도 있다.

며 “기술·인재·조직문화 세 가지 요소 는 이 회장이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경영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후 모토로라가 구글에 인수된 뒤

팅팀 담당 상무와 현재웅 메모리 전략

구글팀에 합류해 최근까지 알파벳(구

마케팅실 담당 상무는 각각 미국 PC

◆ 삼성 내달 사장단·임원 인사…’깜짝

글 모회사)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

제조업체 델과 글로벌 메모리 업체 퓨

발탁’ 기대감도

이모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전아이오에서 영입했다.

류경동 부사장도 IBM과 LG전자를

앞서 대만의 TSMC 출신 엔지니어

거쳐 구글에서 일했던 외부 인사다. 류

린준청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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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삼성전자의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 고 인사 폭과 방향에 재계의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취임 후 첫인사로 본

이에 삼성 안팎에서는 한 부회장이

에 대한 중요성과 조직 내 다양성과 포

인만의 인재 등용의 가늠자가 될 수 있

겸임한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용성을 강조하는 만큼 꼭 여성 사장의

다는 해석이다.

과 생활가전사업부장의 역할이 다시

추가 등용이 아니더라도 과감한 여성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예년처럼

나눠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

인재 발탁이 기대되고 있다.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인사, 조

다. 일각에선 삼성전자 대표이사 자리

재계에서는 고금리, 인플레이션(물

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가 모바일·가전·반도체 3인 체제로 다

가 상승), 전쟁 등 경기 불확실성이 내

보인다.

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년까지 이어져 안정적인 조직 운영도

올해 실적이 부진했던 삼성전자 연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 첫 여성 사장

필요하지만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말 정기 인사의 핵심은 한종희 디바이

이 나온 만큼 올해도 여성 인재 관련

선제적인 변화와 대응을 위한 인재 발

스경험(DX) 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디

깜짝 인사가 있을지 주목된다.

탁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쇄신형 인

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의 투 톱 체제 유지 여부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김기남 부회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지난해 승진으로 ‘첫 여성 사 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 한 지 1년이 지났고 올해 실적이 부진

장·김현석 사장·고동진 사장 등 3인 대

그동안 삼성 내 여성 사장은 이재용

했던 만큼 ‘이재용식 인사 개혁’을 보여

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기

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줄 때”라며 “올해 사장단 인사는 다음

존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며 한종희·경

이 유일했다.

달 4일 또는 5일이 유력하다”고 말했

계현 투톱 체제로 전환했다

이재용 회장이 지속적으로 여성인재

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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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기업 세대교체

더 젊어진 구광모호 LG…“70년대생이 몰려온다”

한화그룹은 29일 9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사진 제공=한화 그룹)

LG

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3명을 교체하는 등 큰 폭 임

를 선임했다.

LG이노텍 수장도 종전 1961년생인 정철동 사장에서 9년 더 젊어졌다. LG

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광모 회장 집권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기존 권영

6년차를 맞아 세대 교체를 통한 ‘친정

수 부회장이 1957년생인 점을 감안하

체제’ 강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면 CEO가 10년 이상 젊어진 셈이다. 권

LG이노텍 수장을 맡았던 정철동 사

25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전

부회장과 함께 1950년대생인 이방수

장은 6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LG디스

날 LG전자와 LG유플러스를 끝으로

사장(CRO·최고위기관리책임자)과 김

플레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실적

2024년 정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명환 사장(CPO·최고생산기술책임자)

부진 극복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선 주요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고 젊은 기술 인재들을 등 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은 각 각 1969년생 김동명 사장, 1970년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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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노텍에 1970년대생 대표가 선임된 건 처음이다.

LG그룹의 전체 승진 규모는 총

대신 1969년생인 이진규 전무와

139명으로 이중 신규 임원은 99명이

1971년생 강창범 전무가 각각 최고

다. 신규 임원의 97%에 해당하는 96명

디지털책임자(CDO), 최고전략책임자

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일 정도로 전반

(CSO)에 올랐다.

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이 중 1980년대생 임원은 5명이며,

권 부회장 퇴임으로 LG그룹은 신학

리더십으로 바통을 바꾸고, 분야별 사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인 손남서 LG

철·권봉석 2인 부회장 체제를 구축했

업 경험과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실전

생활건강 상무다.

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구 회장

형 인재들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LG그룹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

취임 이후인 2018년 3M에서 영입됐고,

특히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을 위

는 점은 ‘44년 LG맨’ 권영수 LG에너지

권봉석 ㈜LG 부회장은 2021년 부회장

해 전체 승진자 중 31명을 R&D 임원

솔루션 부회장의 용퇴다.

으로 승진한 만큼 권 부회장을 마지막

으로 배치했다.

1979년 LG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LG유플러스·㈜LG 등

으로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임명 한 부회장단은 모두 물러났다.

그룹의 미래 사업인 ABC(인공지능· 바이오·클린테크)와 SW(소프트웨어)

17년 동안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LG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성과

분야에서 24명이 승진하는 등 그룹 전

두루 맡으며 LG그룹의 발전을 이끌었

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

체 R&D 임원은 역대 최대인 203명으

다는 평가다.

되 지속 성장의 긴 레이싱을 준비하는

로 늘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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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될까…삼성 방향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달 초로 예정된 삼성전자 정기

성전자가 이번 정기 인사에서 대대적

인사의 핵심은 한종희 디바이스

인 조직 개편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

이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조직 개편과 맞물려 미래 사업 경쟁

경험(DX) 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디바

DX부문은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의 ‘투톱’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제를 유지하느냐 여부다.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통합해 탄생했

노 사장은 1968년생(55세)으로 한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만, 현재 삼성 안팎에서는 한종희 부

부회장(1962년생)과 경 사장(1963년

2018년부터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

회장이 겸임한 영상디스플레이(VD)사

생)에 비해 젊은 편이다.

장, 고동진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

업부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의 역할이

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기존 경영진을

다시 나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전원 교체하며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 제로 전환했다. 이후 이들 ‘2인 대표이사’ 체제가 2년 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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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올 것이라는 전망도 들린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 합병·회계부정’ 재판의 선고가 있는 내

일각에선 삼성전자 대표이사 자리가

년 초까지 사법 리스크가 이어지기 때

모바일, 가전, 반도체 3인 체제로 다시

문에 큰 폭의 변화를 주긴 어렵다는

돌아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분석도 나온다. 과거 미래전략실로 상

이렇게 되면 사내이사로 있는 노태

재계에서는 올해 실적이 부진한 삼

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가 나

문 MX(모바일)사업부장 사장이 대표

징되는 그룹 콘트롤타워 재건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도 들린다.


◆ 재계 세대교체 가속도…삼성도

자의 사장급 이상 미등기임원 전원이

1970년생 사장 나올까

1960년대생이다. 이재용 회장과 지난

특히 반도체(DS) 부문도 사업 경쟁

해 말 승진한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력을 높이기 위한 인적 쇄신이 나올 가

장이 1968년생으로 가장 젊다.

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인사에선 승진 규모도 관심거 리다. 재계에 따르면 실적 둔화 시기에

인사 기조가 될 수 있다.

는 인사 폭도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부사장·전

‘여성 인재’ 발탁 인사도 주목된다.

다. 하지만 최근 인사를 단행한 LG그룹

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젊은

지난해 인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글

이 1970년생 최고경영자(CEO)를 발탁

사장단을 배출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

로벌마케팅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것을 시작으로, 재계 전반이 세대교

했다.

그동안 삼성 내 여성 사장은 이재용 회

체에 속력을 내는 모습이다.

올해에도 주요 사업의 성장과 회사

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에 삼성전자도 1970년대생 사장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들을 사

유일했다. 올해 9월 말 현재 삼성전자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삼성전

장으로 승진시키는 ‘성과주의’가 핵심

부사장 363명 중 여성은 15명이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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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평균 61.2세…기로에 선 ‘최태원의 남자들’

이창용(오른쪽) 한국은행 총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은행-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서 생각 에 잠겨 있다. 2023.11.01.

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기업 전반에서 세대교체가 가속화하면

이다. SK텔레콤이 단순한 이통사를 넘

장동현 SK㈜ 부회장, 박정호 SK

서 혁신적인 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

어서 차세대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

하이닉스·SK스퀘어 부회장, 김준 SK이

과 함께 이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

시켰다는 평가다. 이후 SK그룹의 지주

노베이션 부회장.

다.

회사이자 투자전문회사인 SK㈜ CEO

일명 최태원 SK회장의 남자들로 불

2017년 그룹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

리는 인물들이다. 최 회장이 7년 만에

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선임된

박정호 부회장도 최 회장과 고려대

다시 ‘서든데스’를 언급하며 큰 폭의 인

조대식 의장은 지난해 4연임에 성공하

동문이다. 지난 2011년 그룹 안팎의 수

사 세대교체가 예고된 가운데 부회장

며 현재까지 SK㈜ 사내이사직을 유지

많은 반대에도 최 회장을 도와 하이닉

단에도 변화가 나올 수 있다.

하고 있다. 최 회장과 1960년생 동갑내

스를 인수를 추진했던 최 회장의 복심

기인 데다 고려대 동기로 부회장단 가

으로 통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평균 나이 61.2세인 SK 부회장단은 오랜 시간 최

운데 나이가 가장 많다.

로 선임됐다.

김준 부회장은 SK의 주력 사업인 ‘정

회장 곁을 지키며 SK를 성장시킨 주역

장동현 부회장은 SK텔레콤에서 전

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략통이

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대

략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맡은 ‘기획통’

다. SK이노베이션이 기존의 정유사업

48

December 2023


에서 벗어나 화학과 배터리 등의 비정

며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배

유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

터리 등의 사업부문에선 수익성이 악

당시 60대 수뇌부가 물러나고 50대

이들이 전면에 나선 2017년, 당시에

화되고 있다. 주력인 에너지·정유 사업

가 전면 배치됐다. 과감한 세대 교체

도 실적 부진은 마찬가지다.

를 통해 그룹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저

는 젊은 CEO ‘4인방’으로도 꼽혔으나

졌다.

최근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조직 쇄신

이런 상황에서 최 회장이 7년 만에

돌적으로 돌파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을 위해 부회장단에 일정 부분 변화를

‘서든데스’를 언급한 것도 주목할 만하

확보하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담긴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

것이다.

특히 SK그룹은 지난해 인사에서

2016년 ‘서든데스’를 언급한 당시 SK

재계 관계자는 “SK 내부에서 대체

4명의 부회장을 유임시키며 안정 기조

연말 인사에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의

인물을 찾긴 쉽지 않겠지만 경영 여건

를 택했기 때문에 올해 큰 폭 변화가

장 및 위원장이 대부분이 교체됐다. 주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래 성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요 관계사에는 사업 개발이나 글로벌

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가

전문경영인 중심의 부회장단 체제는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이

시적 성과가 절실해 이번 인사에서 큰

최 회장이 계열사 자율경영을 강조하

CEO로 내정되는 등 큰 폭 인사가 이뤄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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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젊어진 현대차그룹…세대 교체 속도 높이나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

려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인사에 대해 “사

임기가 오는 2025년 3월까지인데, 정재

대교체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욱 사장과 윤영준 사장은 내년 3월 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주요 계열사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

기가 만료된다.

마다 대규모 승진 인사도 단행될 수 있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

재계 관계자는 “이미 정보기술(IT)

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등 미래 기술

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과 유통 업종은 물론 보수적인 금융권

인재들도 대거 부상할 조짐이다.

가속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에서도 50대 CEO가 한결 많아지는 추

대차그룹의 올해 임원 인사에서 더 젊은 경영진이 급부상하는 ‘세

현대차그룹이 11월 17일 발표한 대 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에서 이미 이 같은 조짐이 엿보였다.

현재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 영자들은 아직 60대가 대부분이다.

이 중 송호성 사장과 여수동 사장은

세”라며 “완성차 제조업에서도 60대 CEO는 갈수록 줄 수 있다”고 말했다.

59세인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제외

현대차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60대인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하고 송호성 기아 사장(61세), 여수동

을 올린 것도 경영진 세대교체 속도를

(1961년생)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현대트랜시스 사장(62세), 정재욱 현대

높이는 요인이다.

(1959년생)이 물러나고, 50대인 이규석

위아 사장(64세), 윤영준 현대건설 사

사장과 서강현 사장이 각각 바통을 물

장(66세) 등이 모두 60세를 넘겼다.

50

December 2023

40대와 50대 임원의 승진이 많아질 수 있어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분기 영업 이익이 총 20조원을 넘어서며 삼성전 자를 제치고 국내 1위로 떠올랐다.

미래 사업 분야에 특화한 젊은 인재 발

계열사를 통해 자율주행·AAM·소프트

탁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웨어 등 다양한 미래 사업까지 진행 중

현대차그룹은 최근 울산공장 내 전

이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임원 인사에

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시작했고, 싱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음 달 정기

서 승진한 사람은 총 224명으로, 올해

가포 르에 공장 자 동화와 제조 기

임원 인사는 어느 때보다 과감할 수 있

는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술 혁신 등을 위한 ‘글로벌 혁신 센터

다”며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에 필요

다. 특히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

(HMGICS)’를 준공했다.

한 혁신을 주도할 리더들이 대거 발탁

(SDV),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등

또 모셔널과 슈퍼널, 포티투닷 등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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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카카오택시 논란

“2등의 2배”…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얼마길래

서울 용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카카오 택시가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카오T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 경제민생회

티는 2.5%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수수료

의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로 알려졌다.

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매우 부도덕하다”며 “부도덕한 행태에

택시업계는 향후 개최될 카카오모빌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택시 수

대해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티 간담회에서 수수료율 인하를 요

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

택시업계에선 카카오모빌리티가

구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정부의 압박

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 택

9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앞세워

을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

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경쟁사 대비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간

료율 인하나 중개·가맹 사업 포기 등을

개편을 위해 택시기사 의견을 수렴하

다고 본다.

고려할 것으로 본다.

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인 KM솔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율

“빠르게 주요 택시 단체 등과 일정을

루션을 통해 택시기사로부터 20% 수

개편 외에, 현재로선 딱히 정해진 게 없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으로, 수렴

수료를 받는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

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제휴를 명목으로 택시기사에게 다시

자는 “수수료율 인하나 가맹 사업 중단

체계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17%를 돌려줘, 실제 택시기사가 체

등 구체적인 개선 사항은 정해진 게 없

감하는 수수료는 3~5% 정도다.

다”며 “간담회를 통해 반영할 수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갑작스럽게 수수 료 개편에 나선 이유는 윤 대통령의 강

문제는 이 수수료가 경쟁사 대비 월

부분을 개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력한 문제 제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등히 높다는 것이다. 2등 사업자인 우

카카오모빌리티는 매출 부풀리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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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유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이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일반호출에서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카카 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3.02.14.

의로 금융감독원 감리도 받고 있다. 금

런 방법으로 매출을 과대 반영했다고

는 과도한 수수료, 최저임금 보다 낮은

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사업

분석한다. 최근 증권사는 플랫폼 기업

기사 수입, 소비자 이용 불편 문제로 도

회계 처리 과정에서 하나의 계약을 둘

을 평가할 때 매출에 비례해 주가를 산

마에 오르고 있다.

로 나눠 각각을 별도 항목으로 계상해

정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분식회계를 하려 했다고 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택시기사 로부터 받는 수수료 20%를 모두 매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처음 택시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길에서 손을 흔

◆ 카카오가 독점한 택시호출 시장…

들거나 콜택시를 불러야 했던 택시 시

소비자 선택권 ‘제한’

장은 카카오 택시의 등장과 함께 ‘호출

로 잡아왔다. 그러나 택시기사에게 다

국내 1위 택시 사업자 카카오모빌리

시장’으로 바꿨다. 여기에 기존 택시 서

시 환급하는 구조를 고려하면 실제 수

티는 현재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을 장악

비스에 불만이 많았던 소비자들까지

수료율은 3~5% 수준이다.

한 사실상 독점 기업이다. 이용자 수가

큰 호응을 보내며 전용 앱 ‘카카오T’ 가

3300만명에 달하는데 도로 위를 달리

입자 수는 5년 만에 2700만명을 달성

는 택시 대다수가 카카오택시다.

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카모가 실제 운 임 수수료인 3~5%를 매출로 잡는 게

사업 초기 당시 모바일 어플리케이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었다. 공정거

업계에선 투자 유치 이후 이어진 상

션을 활용한 호출 방식으로 침체된 택

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택시 호

장 압박 때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카카오

출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점유

맞다고 지적한다.

December 2023

53


ISSUE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한 손님이 하차하고 있다.

율은 95%에 육박한다. 택시 100대 중

사실상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을 독

버와 중국 디디추싱이 성공하자 현

95대가 카카오택시인 셈이다. 2019년

점하면서 피해는 경쟁 업체뿐만 아니

지 스타트업들은 ‘고(GO)’, ‘에스라이드

92.99%였던 점유율은 2020년 94.23%,

라 소비자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이어지

(S.RIDE)’ 등 자국 기술로 만든 택시 호

2021년 94.46%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고 있다.

출 앱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월간 평균 활성 이용자 수 역시 1169만

이용자 수 대비 선택의 폭이 좁고 양

특히 일본 최대 택시 기업 일본교통

질의 서비스를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

홀딩스가 DeNA와 만든 ‘고’는 우버를

빠르게 시장 선점에 성공한 카카오

이다. 가까운 거리를 몇 배 비싼 요금을

따돌리고 일본 1위 택시 호출 플랫폼으

모빌리티는 택시와 함께 대리운전, 주

주고 프리미엄급 택시를 부르는 사람들

로 올라섰다.

차, 네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

또한 적지 않다.

명으로 압도적 우위다.

업계 안팎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장하면서 시장을 독점했다. 대표적으로

이와 달리 미국, 일본 등에서는 업체

독점 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가맹 택시 사업인 ‘블루’의 경우 점유율

들이 경쟁을 벌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

전망과 함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법체

이 2021년 기준으로 73.7%에 달한다.

을 넓히고 있다.

계 개정, 업계의 서비스 쇄신이 필요하

이 서비스는 가맹 택시에게 승객의 호 출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준다. 반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경쟁

2009년 우버가 등장했을 당시 기득

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카카오모빌리

권을 지키던 택시 업계의 반발이 극심

티는 이번 택시 수수료 논란과 관련해

했지만 이후 경쟁 모드로 전환했다.

“택시 업계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

사업자의 가맹 택시 수와 점유율은 감

뉴욕에서는 옐로캡 택시 기사들

소하는 추세다. 올해 초 타다와 아이엠

이 더 저렴한 요금을 내건 호출 앱 ‘커

택시를 카카오모빌리의 독주를 막기

브’, 테슬라 전기차만 사용하는 ‘레벨

위해 합병을 추진했지만 추가 투자 유

(Rebel)’를 선보였다.

치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54

December 2023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일본에서도 우

고, 상생을 위한 소통과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리본·동백·대구로’…카카오 대안된 ‘공공택시들’


부산시가 동백택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점검과 쿠폰 지급 이벤트를 오는 3월까지 펼친다. (사진=부산시 제공)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시장 독점이

을 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카

다만 카카오T 등 민간 앱과 비교해

각종 부작용을 낳으며, 이를 해결할 대

카오택시는 택시기사가 요금의 4.8%를

호출이나 결제 편의성이 떨어지고, 정

안으로 ‘공공택시’ 호출 앱이 주목받고

수수료로 낸다. 운행 수수료와 별도로

부와 지자체 정책이나 예산에 따라 사

있다.

매달 관리비 4만8000원도 내야 해 부

업이 흔들릴 수 있는 점은 공공택시가

담은 더 크다.

가진 한계다. 공공 부문이 민간 영역을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만든 공공 플 랫폼으로 승객이나 기사 모두 별도 호

가장 성공한 공공택시 플랫폼 중 하

출 비용이 없고, 택시 수수료가 적은

나로 꼽히는 동백택시는 약 2만3000대

실제 서울시가 2017년 처음 내놓은

것도 장점이다. 다만 떨어지는 편의성

인 부산 전체 택시 중 90% 이상을 확

공공택시 앱 ‘지브로’는 이용자와 택시

과 홍보 부족으로 사용률 저하는 극복

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백 택시는 택

기사 모두에 외면받으며 출시 1년여 만

해야 할 과제다.

시기사 수수료를 없애고, 지역 화폐인

에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 서울시는 승

현재 수도권과 지방 주요 대도시를

‘동백전’으로 결제 시 일정 금액을 동백

차 거부 택시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택시 호출 앱이

전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을 줘 택

능의 S택시를 다시 내놓았으나 역시 시

운영 중이다. 경기도의 리본택시, 부산

시와 승객 모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범 서비스 단계에서 중단됐다.

시 동백택시, 대구시 대구로택시 등이

얻었다.

침범한다는 논란도 피해 갈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시 앱은 많

대표적인 공공택시 서비스다. 경기도

고객의 동백택시 호출 수도 지난 9월

은 장점이 있지만 배차가 잘 되지 않고,

내에서도 고양, 용인, 김포, 구리, 수원

기준 월간 25만건 이상이다. 50만건을

결제도 불편한 단점도 만만치 않다”며

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체 택

넘겼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많이 줄

“결국 민간인 카카오택시와 공공택시

시 호출 앱을 출시했다.

어든 수치이지만, 여전히 과도한 수수

가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 소비자 편

료 부담에 놓인 부산 택시업계의 안전

익을 높이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

판 역할을 하고 있다.

혔다.

이 같은 공공택시 호출 서비스는 택 시기사와 승객 모두 별도의 호출 비용

December 2023

55


ISSUE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투혼의 550일 부산엑스포 유치전…“한국 위상 높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부산 이즈 레디 키링 이 매달린 목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07.12.

2

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

◆ 재계, 총수 포함 총력전 펼쳤지만 사

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

서 부산이 아쉽게 탈락했다. 정부

우디 ‘돈’ 못 넘어

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태수 GS

와 재계가 뭉쳐 총력을 다해 외교전을

지난 2021년 7월 엑스포 유치를 위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조원태

펼쳤지만, 아쉽게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우디아라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가 출범했다.

등도 유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치전 후발주자로 불리한 상황에서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이 유치위

시작한 경쟁이었지만, 민관이 힘을 합

원장을 맡았고, 각계각층 인사 78명이

한 ‘코리아 원팀’은 저력을 보여줬다.

유치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재계는 국익을 위해 치열한 외 교전쟁을 이끌었다.

56

December 2023

하지만 지난해 5월 새로운 정부가 들 어서면서 다시 조직을 꾸려야 했다. 다행히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재계 인사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

등 경제계가 중심이 된 ‘부산엑스포 유

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

치지원 민간위원회’가 출범했다. 최태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25.

회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공동으로

신의 힘을 다했다.

회장을 맡았고, 삼성전자, 현대차, SK,

올해 초 미국 CES와 스위스 다보스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

포럼, 파리 등에서 주요 엑스포 관계자

업, 신세계, CJ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들을 만났다. 또한 유럽 주요국을 돌며

국내외 지원활동을 본격화 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중남미와 유 럽 곳곳을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 청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세계 여러 나라로 직접 가서 부산을 알렸다.

정부와 기업으로 구성된 원팀은 우

최 회장은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이 회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선 기업별 중점 담당 국가를 선정해 교

(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로 출국

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11월 27일 귀국

섭활동을 추진했다.

할 때 목발을 짚고 나타나 엑스포 유치

하면서 쉰 목소리로 “다들 열심히 했

아프리카·개도국을 대상으로 사절단

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

을 파견하고, 정부와 함께 비즈니스 라

투표를 앞두고는 이달에만 중남미와

운드테이블 등의 행사를 열었다. 기업

유럽 등 7개국을 돌았다. 비행 거리만

부산이 출발점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별 유통망, 스포츠 구단, 홍보관 등을

2만2000㎞로 지구 반 바퀴에 이르는

회장은 자신이 설립한 민간외교 단체

통해 국내·외 홍보도 강화했다.

강행군이었다.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 네트워크를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

삼성그룹도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경

이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SK그룹 회

영진 모두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장 등 ‘1인 3역’을 한 최태원 회장은 혼

전력을 다했다.

쳤음을 내비쳤다.

가동했다. 특히 신 회장이 일본 내 인맥을 풀 가동하면서, 일본이 투표를 며칠 앞두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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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G전자가 오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를 앞두고 제 173회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세계박 람회 유치 홍보 랩핑(Wrapping)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제공= LG전자) 2023.11.26.

고 부산엑스포를 공개 지지한다는 뜻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을 보이기도 했다.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

LG그룹도 구광모 회장을 중심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누

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를 구성할 정도로 주요 대기업 가운데

◆ ‘3개 모자’ 쓴 최태원, 3개월간 ‘목발

가장 큰 노력을 쏟았다.

투혼’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위스 다보스포

최태원 회장은 ‘메종 드 부산(부산의

구 회장은 지난해 폴란드 총리를 직

럼이나 G20 정상회의 BIE 총회 기간에

집)’이라는 거주 공간을 지난달부터 파

접 예방하고 부산 엑스포에 대해 알렸

도 빠지지 않고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리에 마련하고, 이를 거점으로 유치 활

으며,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동을 벌이며 분투했지만 유치에 실패

은 파리에서 열린 주프랑스 한국대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했다. 최 회장은 최종 투표를 앞둔 이달

볐다.

부산 홍보대사를 자처한 정의선 회

초부터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이 몰

장은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미국, 유럽,

려있는 중남미, 유럽의 7개국을 자의반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아세안 등 세계 곳곳을 돌며 부산엑스

타의반 장거리 비행에 나섰다. 비행거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까

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특

리만 2만2000㎞로 지구 반바퀴에 이르

지 가서 지지를 당부했다.

히 최태원 회장과 함께 BIE 투표 마지

는 강행군이었다.

관 국경일에 참석해 BIE 회원국 대사 70여명을 만나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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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막까지 현장을 지키면서, 최후의 한 표

최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처


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

기도 했다.

단상에 목발을 짚고 등장한 그는 “운동

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최 회장은 “험난한 과정이 예상되지

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는데 목발을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

만, 한국과 부산은 준비가 되었다”며 실

하고 다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좀 불

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

사단에 거듭 강조했다.

쌍해한다”며 “덕분에 동정을 얻어 엑스

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 여름 휴가 역시 반납하고 부산엑 스포 홍보 활동에 매진했다. 최 회장은

포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 며 유쾌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전용기 대신 여객기 이코노미석도 마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

최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고

다하지 않았던 최 회장은 “매일 새로운

며 휴식 대신 엑스포 유치 활동에 전념

여러 기업인들과 해외출장을 다녔는데

나라에서 여러 국가 총리와 내각을 만

했다.

글로벌 정상, 기업인들과 제가 엑스포

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올 하반기 SK그룹 최대 행사 중 하

로고를 붙인 목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

걸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 곳

나인 ‘CEO 세미나’ 역시 엑스포 유치

다”며 “이걸 들고 다니면 사진을 찍은

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활동에 나선 경영진 일정을 고려해 파

것과 더불어 찍은 사람들이 부산엑스

조하기도 했다.

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SK가 CEO 세

포를 지지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한 건 2009년 중

그러면서 “외국에서는 ‘break a leg’,

위한 민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국 베이징 이후 14년 만이다. 지난 6월

다리가 부러졌다고 하면 숨은 의미가

550여일 동안 최 회장은 위원장을 맡

테니스를 치다가 발목 부상을 입은 최

있는데 행운을 빈다는 것”이라며 “제

아 전 세계를 누비며 고군분투했다.

회장은 목발을 짚고서도 종횡무진하는

다리가 부러졌지만 여러 분들에게 행

투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운을 나눠드릴 수 있기 때문에 부러진

SK그룹 회장뿐 아니라 대한상의 회 장, 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 등 ‘3개의

응급실에 갈 정도로 큰 부상을 당

모자’를 쓴 최 회장은 국내, 아시아뿐

했지만 그는 직후 부산에서 진행된 제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등 전

12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부산엑스포 유치

드러냈다.

지원 활동을 지속했다.

다리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 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그룹 내에서는 부 상 회복 속도가 늦어져서 말리는 측근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은 호텔

들도 다수 있었지만 엑스포 홍보를 향

특히 올 들어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휠체어를 탄 최 회

한 최태원 회장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시작으로 유럽·아시아 등 대륙을 오가

장을 직접 맞았고, 목발을 짚고 걷는

며 “자신의 부상조차 홍보 수단으로

며 각국의 대통령, 총리, 대사 등을 만

최 회장의 어깨를 감싸며 “천천히, 천천

이용하는 최 회장이 대단할 뿐”이라고

나 지지를 호소했다.

히 가라”고 배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밝혔다.

최 회장은 자신이 만든 SK그룹의 대

자아냈다. ◆ 유치전 전폭 지원했던 재계, “글로

표적인 경영 행사인 ‘이천포럼’ 개막식

같은 달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까지 건너 뛰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에

공식 리셉션에도 참가했다. 그는 특히

총력을 다했다.

부산엑스포 로고를 새긴 홍보 패드를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주요

부착한 목발을 행사 내내 짚고 다니며

그룹들은 이번 부산 엑스포 유치전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온 만큼 큰 실망감

지난 4월 엑스포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는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인들을 모아 환영 오찬을 갖

7월 제주포럼에서도 환영사를 위해

벌 무대 도약” 위안

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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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착 직후 유치교섭 전략회의를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판 총력전을 위한 유치 전략을 논 의했다. (사진 제공=총리실) 2023.11.27

재계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를 통해

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한국 산업의

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

여러 차례 국제대회를 통해 보여준 국

글로벌 지평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많은 정상들과 만

민적 역량을 다시 한번 모을 좋은 기회

고 밝혔다.

남을 통해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

였는데, 유치가 좌절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엑스포가 어려운

재계에서는 다만 이번 엑스포 유치 전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위상 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한다.

는 등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아직 엑스포 유치 ‘재수’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국가적 재도

특히 홍보 기간 중 우리 기업과 브랜

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드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 코로나 기간

경제효과가 크고, 그동안 쏟은 열정

재계의 일원으로서 아쉬움이 크다”고

중 못했던 신시장 개척, 공급망 다변화,

이 아깝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밝혔다.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 등 부수적으로

는 분석이다.

경제단체들도 침통한 분위기다.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

특히 최 회장과 함께 이번에 부산엑

오고 있다.

를 하자는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평창올림픽은 3수, 여수박람회 는 재수 끝에 개최에 성공했던 만큼 재

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 역

한국경제인협회도 “엑스포 유치 노

할을 맡은 대한상공회의소는 깊은 실망

력 과정에서 이뤄진 전 세계 다양한 국

감을 나타냈다. 단 대한상의는 엑스포

가들과의 교류 역시, 향후 한국 경제의

유치 후발주자로 막판 선전을 거둔 것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 부산, 엑스포 후보지 북항 재개발 등

에 위안을 얻고 있다.

논평했다.

지속 추진

도전에 나선다면 이번 유치전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국민들의 단합된 유치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금번 유치활

부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무

노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한 단

동은 경제·문화적으로 발전된 대한민

대가 될 수 있었던 부산항 북항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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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후(현 지시간) 프랑스 르 팔레 데 콩크레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제173회 총회에서 2030 세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제공=국무총리실) 2023.11.29.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 다. 현재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은 총

3단계는 동천변 친수 공간과 국제금 융업무 조성이다.

리도 들린다. 한 여권 관계자는 “재수에 도전할 가

3단계로 현재 1단계를 추진, 2027년 준

부산시 엑스포유치홍보지원팀 관계

능성도 있다”며 “부산을 중심으로 주변

공한다는 목표다. 2단계 재개발까지는

자는 “부산 동구 북항 지역은 엑스포

도시들까지 이를 토대로 새로운 변화의

엑스포 개최에 맞춰 2030년 준공 예정

개최시에는 전시회 부스가 마련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제2의 부흥

이었으나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유치가

기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

졌다.

무산돼 엑스포와 관계없이 재개발 사

어 재도전 이야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3단계까지 안정

업으로 바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와 밀라노 등 지금까지 엑스

적으로 북항 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정치권에서는 부산이 엑스포를 위한

포를 유치한 도시들도 글로벌 상업도

대대적인 준비를 마쳤고 가덕도신공항,

시의 입지를 갖추며 성장한만큼 재도전

재개발 1단계 사업은 북항을 친수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

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오

을 위해 다음 엑스포에 재도전 해야 한

페라하우스, 마리나 시설, 경관수로, 국

다는 목소리도 높다.

입장이다.

제여객터미널, 친수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는 해양관광 센터, 국제교류 센 터, 국제업무지구, 상업지구, 주거 공간 등 북항을 신해양 복합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엑스포의 생산유 발 효과는 43조원에 달하고 18조원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가덕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

도신공항의 공사 기간을 10년에서 5년

과를 주목해야 한다”며 “엑스포 유치가

으로 단축해 조기 개항할 명분이 약해

다른 도시들처럼 부산의 인지도를 상

졌다.

승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재

이 때문에 공사 계획이나 개항 시기 가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목소

도전 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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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올해 테마주 ‘2차전지’ 관련주 다소 회복 …이동채, 류광지 회장 순위 오름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1조클럽 재입성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87,679.2

80,520.6

4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56,741.5

52,077.5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23.11.30

2023.10.31

138,898.0

127,160.1

3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737.9

9.2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158.6

8.9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66,552.9

61,671.1

5위

조정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81.8

7.9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664.0

9.0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54,249.6

49,069.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180.6

10.6

December 2023

63


EQUITY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42,074.5

38,634.9

8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34,223.7

31,482.2

10위

류광지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9,478.3

20,173.0

64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7위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에코프로 19.2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439.6

8.9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37,511.4

31,092.3

9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419.1

20.6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41.5

8.7

금양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9,829.7

22,328.0

11위

방시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501.7

33.6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금양 39.58

하이브 34.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305.3

46.1

December 2023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8,341.3

28,867.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26.1

-1.8


12위

곽동신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4,294.0

19,646.4

14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1,106.3

19,374.7

16위

장병규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15,194.7

11,684.9

한미반도체 부회장

13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반도체 35.51 HPSP 9.19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647.6

23.7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1,324.4

18,512.0

15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12.4

15.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95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31.7

8.9

크래프톤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20,891.8

21,113.9

17위

서정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22.1

-1.1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크래프톤 14.20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09.8

30.0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13,711.6

12,239.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72.4

12.0

December 2023

6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2,839.1

11,956.0

20위

정몽준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네이버 3.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83.1

7.4

아산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3.10.31

12,669.8

12,060.5

$$$$$$$$$$$$$$ $$$$$$$$$$$$$$$$$$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12,749.8

11,487.1

21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62.7

11.0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9.3

5.1

$$$$$$$$$$$$$$$$$$ $$$$$$$$$$$$$$$$$$ $$$$$$$$$$$$$$$$$ $$$$$$ $$$$$$$$$$$$$$$$$$

2023.11.30

66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December 2023

평가총액 (억원) 2023.11.30

2023.10.31

12,334.1

11,08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50.5

11.3

$$$$$$$$$$$$$$$$$$$$$$$$$$$$$$$ $$$$$$$$$$$$$$$ $$$$$$$$$$$$$$$$$$

2023.10.31

네이버GIO

$$$$$$$$$$$$$ $$$$$$$$$$$$$$$$$$ $$$$$$$$$$$$$$$$$$ $$$$$$$$$$$$$$$$$$

2023.11.30

이해진

$$$$$$$$$$$$$$$$$$ $$$$$$$$$$$$$$$$$$ $$$$$$$$$$$$$$$$$$ $$$$$$$$$$$$$$$$$$

평가총액 (억원)

19위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 $$$$$$$$$$$$$$$$$$

18위

$$$$$$$$$$$$$$$$$$$$$$$$$$$$$$$$ $$$$$$$$$$$$$$$$$ $$$$$$$$$$$$$$$$$$

$$$$$$$$$$$$$$$$$$ $$$$$$$$$$$$$$$$$$

EQUITY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023.10.31

12,325.9

8,012.5

24위

이채윤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F&F 23 F&F홀딩스 67.6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13.4

53.8

리노공업 대표이사

2021.10.29

10,556.8

7,265.0

$$$$$$$$$$$$$$ $$$$$$$$$$$$$$$$$$

2023.11.30

2023.10.31

11,452.1

12,188.5

25위

조현범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36.5

-6.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리노공업 34.66

한국앤컴퍼니 42.9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91.7

45.3

$$$$$$$$$$$$$$$$$$ $$$$$$$$$$$$$$$$$$ $$$$$$$$$$$$$$$$$ $$$$$$ $$$$$$$$$$$$$$$$$$

2021.11.30

평가총액 (억원)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 $$$$$$$$$$$$$$$$$$

평가총액 (억원)

F&F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06.30

2021.05.31

10,490.4

8,809.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681.0

19.1

December 2023

$$$$$$$$$$$$$$$$$$$$$$$$$$$$$$$ $$$$$$$$$$$$$$$ $$$$$$$$$$$$$$$$$$

2023.11.30

김창수

$$$$$$$$$$$$$ $$$$$$$$$$$$$$$$$$ $$$$$$$$$$$$$$$$$$ $$$$$$$$$$$$$$$$$$

평가총액 (억원)

23위

$$$$$$$$$$$$$$$$$$ $$$$$$$$$$$$$$$$$$ $$$$$$$$$$$$$$$$$$ $$$$$$$$$$$$$$$$$$

방준혁

$$$$$$$$$$$$$$$$$$$$$$$$$$$$$$$$ $$$$$$$$$$$$$$$$$ $$$$$$$$$$$$$$$$$$

$$$$$$$$$$$$$$$$$$ $$$$$$$$$$$$$$$$$$

22위

67


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일상 속 나눔’ 실천…삼성 임직원, 2주 만에 2억 모금

한종희(사진 왼쪽)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 기관 _안나의 집_에서 노숙자 대상 배식 봉사에 참 여하고 있다.

성 임직원들이 2주 만에 희귀질

키오스크 기부금을 전달받은 아동의

안 희귀질환이나 장애 때문에 긴급히

환·장애 아동을 위한 2억원의

가족,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20만회 이

성금을 모금했다.

숙 여성가족부 장관, 조남선 대한적십

상 기부를 실천했다.

일상 속 나눔 실천 확산을 위해 올

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정태영 세이브

삼성의 ‘나눔키오스크’는 사원증을

해 두 번째로 열린 ‘나눔의 날’ 행사를

더칠드런 사무총장, 김웅철 굿네이버

기계에 대면 한 번에 1000원씩 기부금

통해서다.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중단

스 사무총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

이 결제된다.

했던 지역사회 대면봉사도 재개하며,

당 사장 등 130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직접 함께 하고 있다. ◆ 기부·헌혈·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

이날 행사는 삼성 전 계열사가 11월

서 자동 공제되는 방식이다. 소액 기

1일부터 2주간 실시한 ‘나눔위크’ 실적

부를 통해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이 지

을 결산하고,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

난 2주간 모금액은 2억원이 넘는다. 평

해 열렸다.

상 시 2주간 평균 모금액(8600만원)의

지난 2주간 삼성전자 등 관계사

동 진행

횟수 제한은 없으며, 매월 급여에

2배에 달한다.

삼성은 11월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

23개사 임직원 총 10만7000명(중복

삼성은 나눔위크 기간에 간편하게

품연구동(DSR)에서 일상 속 나눔을

인원 제외)은 ▲나눔키오스크 기부 ▲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 챗봇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2023 하반

헌혈 캠페인 ▲지역사회 대면 봉사 등

통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개설하

기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에 참여했다.

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

이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

68

December 2023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 기간 동

다. 또 삼성 임직원 4000여명은 2주간


헌혈에도 동참했다. 지난해 기준 2주

청소를 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

평균 헌혈 참여 임직원 수의 8배에 달

사 사장도 9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오늘 나눔

한다. 이날 조상연 DS부문 프로는 대

애인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임직

의 날은 나눔을 마무리하는 날이 아

한적십자사로부터 누적 헌혈 100회

원·장애인들과 함께 쿠키를 구웠다.

니라 일상의 나눔이 우리 사회 전반

이상자에게 주는 명예장을 받았다.

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에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삼성도 전국 44개 사업장에서 헌혈

사장은 7일 충남 아산시 소재 복지관

는 의지를 다지는 날”이라며 “앞으로

버스 69대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헌혈

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안내와

도 일상의 나눔이 계속 이어지도록 저

참여를 도왔다. 삼성은 이날 대한적십

부축, 안과진료 등을 도왔다.

희 임직원들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사에 헌혈버스 4대를 기부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도

삼성은 11월 15일부터 연말까지

2일 임직원과 함께 서울 은평구 둘레

5주간 내년 기부할 CSR 프로그램을

◆ 코로나19 이후 대면 봉사 재개…

길에서 이팝나무 등 조경수 4000여 그

미리 약정하는 ‘기부페어’도 시작한다.

CEO도 동참

루를 심었다.

임직원이 기부페어 기간에 사내 인

삼성은 올해 코로나19 이후 중단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삼성 임직원

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하고 싶은

던 지역사회 대면봉사도 재개했다. 나

들의 일상 속 기부 노력이 우리 사회

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설정하면,

눔위크 기간 중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삼성물산 등 관계사가 지역 내 다양한

김현숙 장관은 “삼성이 나눔과 봉사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에 앞장서서 임직원의 사회 참여 활성

해 기부금을 출연한다.

삼성 관계사 대표이사(CEO)들도 임

화를 유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임직원들은 재능 기부도 진행한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동참했다. 한종

지원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

재능 기부는 임직원이 CSR 프로그램

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1월

린다”고 밝혔다.

에 참여해 수혜자들에게 경험과 노하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기관 ‘안나

권인숙 의원도 “삼성이 소외된 이웃

의 집’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과 식당

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

우를 공유하거나, 진로 상담 등 멘토링 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December 2023

69


SR NEWS

LGU+, ‘점자의 날’ 맞이 희망도서관 구축·점자책 기부

김선미 광주세광학교 교장과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전무)이 광주세광학교에서 진행한 U+희망도서관 8호점 지원 기금 및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플러스는 제97주년 한글

LG

으로 실시한 나눔행사 수익금으로 U+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직접 제작

점자의 날을 맞아 광주 서구

희망도서관 기금을 마련했다”며 “저시

한 ‘유삐와 친구들’ 점자 동화책 120권

세광학교에 8번째 유플러스(U+)희망

력 학생들을 위한 필요 물품이 내재된

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산지회에

도서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교탁, 저시력 학생들이 큰 화면

기부했다.

U+희망도서관은 맹학교에 최신 정

을 이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부터 사

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

트북 등 ICT 기기를 기증했다”고 말했

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도

다. 기기 전달식은 지난 10월 30일 세

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U+

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LG유

광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전달식엔 김광

희망도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

플러스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철

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목소리로 음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

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전무),

성도서를 만드는 캠페인 ‘내책소(내가

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해

김선미 광주세광학교 교장 등이 참석

아끼는 책을 소개합니다)’를 시작으로

왔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했다.

일반도서를 점자파일 등으로 표현한

함께 구축한 이번 광주세광학교 U+희

또 임직원들과 함께 광주세광학교

대체도서인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활

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

등하교 길목 벽을 다양한 색의 벽화로

동 등 다양한 형태로 U+희망도서 활

교 등에 이어 8번째 도서관이다.

채우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저시력 학

동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점

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교

자문맹률 개선을 위해 점자책을 제작

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LG유플러 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70

December 2023


한화커넥트, 친환경·지역상생 프로젝트 확대 …ESG 경영 실천

화커넥트가 ESG 캠페인 슬로건

수거해 화장지로 재생산, 사업장 내 사

‘Connect Tomorrow(커넥트 투

용 및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모로우)’를 내걸고 친환경 프로젝트와

연간 9만9912개(약3t)의 우유팩을

‘자원 재활용, E렇게 S쉬울수 G가!’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하며

수거해 점보롤 2331개 생산이 가능한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원료로 바꾸고 있고, 이는 연간 온실

중이다. 또 분기별 성심모자원에 방문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 396㎏ CO₂ 감축, 물 84t 절약 효

해 생일을 맞이한 아동에게 간식을 전

과가 발생한다.

달하는 한부모 가정 지원 프로그램도

먼저 한화커넥트는 자원순환을 주 제로 친환경 및 지역상생 활동에 적극 적이다.

또 캠페인 홍보를 위해 커피박 바이

운영하고 있다.

오플라스틱(커피박 재활용)과 허니콤

연말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서 환

보드(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각종 레저·관

경 인식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

소재)를 활용한 각종 안내 사인물을

람시설 이용권 및 식품, 의류 등 다양

‘Connect Zero(커넥트 제로)’를 시행,

제작 및 비치해 친환경 제품 사용에

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참여 매장과의 협업을 통해 우유팩을

앞장서고 있다.

예정이다.

December 2023

71


SR NEWS

카카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가…상생 협력 체결 카오는 일산 킨

이 단골과 더 쉽게 소

텍스에서 열리

통할 수 있도록 30만

는 ‘2023 대한민국 소

원 상당의 카카오톡

상공인대회’에 참가해

채널 메시지 발송 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용을 지원하는 프로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그램으로, 지난 9월까

고 3일 밝혔다.

지 총 5만명의 소상

‘2023 대한민국 소

공인에게 약 152억원

상공인대회’는 중소벤

의 지원금이 지원됐

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소

2022년부터 진행하

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 있는 ‘우리동네 단

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골시장’은 전통시장 상

최대 축제다. 소상공인이 맡고 있는 경

나갈 계획이다.

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제적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

카카오는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내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

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상생동행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상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전국

있는 행사다.

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

111개의 전통시장에서 1471명의 시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온라인 플랫

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

상인들과 함께 1583개의 톡채널을 통

폼 기업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을 선보인다. 프

해 11만 6227명의 단골들과 소통하고

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전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제과협회 등 소상공인협단체가

국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국민들의 일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소상

로 단골이 되고, 쉽게 소통하며, 활발

상 곳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

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

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분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카카오는 소

라인 판로확대, 디지털교육, 마케팅 지

들이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더욱 쉽게

상공인의 플랫폼 활용 교육과 카카오

원 등 파트너 대상의 다양한 상생활동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적 성과를

톡 채널 개설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얻을 수 있도록 상생 경영을 강화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 부스에서는 캠페인의 일환

나가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

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혜

분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

과 온라인 사업 홍보, 소상공인 맞춤

택’ 프로그램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부스

형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확산에 노력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만날 볼 수 있

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다. ‘소상공인 지원혜택’은 소상공인들

고 밝혔다.

72

December 2023


“매년 폭설 피해” 롯데마트, 강원 초등학교에 패딩 등 전달

데마트가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 나

을 맺고 ‘여름철 맞이 보양식 먹기’, ‘추

에 위치한 호저초등학교 학생들

기를 위해 패딩과 보습 크림, 간식 등

석 선물세트 배달’ 등 시즌 테마를 정

에게 겨울나기 물품이 담긴 ‘온(溫)기

한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물

해 월별로 활동하는 샤롯데봉사단을

프트박스’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

품들이 담긴 ‘온(溫)기프트박스’를 전

운영 중이다.

으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달했다.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에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 일

또 전달식 이후 롯데마트는 경기환

손과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

매년 폭설과 한파 피해를 겪고 있

경에너지진흥원과 협업하여 전교생을

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결연기관

는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호저초등

대상으로 ‘플라스틱 보물찾기 탐험대’

아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

학교는 전교생 수 45명 이하의 소규모

라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

들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로, 해당 지역의 초등학교 중

수업을 진행,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친

가장 작은 학급 규모를 가지고 있다.

환경 교육 경험도 제공했다.

올해도 기상이변 등으로 한파가 예

한편, 롯데마트는 전국 111개점을

상되는 만큼 롯데마트는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인근 아동보호기관과 결연

롯데마트는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연말까지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 다.

December 2023

73


SR NEWS

롯데건설,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 통해 기부

롯데건설 구경영 ESG 팀장(왼쪽)과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오른쪽)이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건설이 11월 9일 사랑의열매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사회 문제해

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결에도 동참했다.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사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

공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

지 3개월간 진행한 이 캠페인은 롯데

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

다.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임

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으며, 총

서겠다”고 말했다.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

4만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이번 기

헌활동으로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

배출 저감량 3만3124㎏, 기부금 총

부금은 롯데건설 임직원들의 사회공

하는 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

3052만1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헌 활동 참여로 마련된 것이기에 그

용해 시행됐다. 캠페인은 실시간으로

이렇게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공동

의미가 더 크다”며 “롯데건설처럼 사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 확인이 가능

모금회에 기부됐으며, 서울 강서구 내

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하며, 다양한 사회적가치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Green Farm’

과 임직원의 나눔이 취약계층에 잘 전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

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Green

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됐다.

Farm’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건설 임직

가꾸기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걸음

원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걷

재배된 농산물은 지역 내 기부 또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합

기, 잔반제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판매된다.

산 목표 걸음 수인 1억5000만 보를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 문

74

December 2023

116% 초과 달성해 다문화 아동을 위 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대학생 교육봉사단에 임직원 멘토링 제공

11일 현대차 울산공장 H-점프스쿨 대학생 대상 현대차 임직원 멘토링 현장에서 참석한 학생들이 멘토들의 강연을 듣고 있다.

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1월 11일

하고 이들의 꿈과 미래를 계획하고 조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며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대학생

언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이 학생들이 취약계층 아동들

교육봉사단인 ‘H-점프스쿨’ 학생들을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나의 인생

에게 교육봉사단 재능기부 활동 등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항해지도 그리기’ 시간을 통해 자신의

펼치며 교육 나눔의 선순환에 기여할

실시했다.

지난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함께

수 있도록 회사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참석한 학생들과 나눠보며 각자의 인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청소년 교

생 경험을 공유했다.

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사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의 대학생 교 육봉사단인 ‘H-점프스쿨’ 10기 학생 들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멘토 등 50여

이어 ‘현대차 임직원 멘토들의 인생

회공헌 프로그램인 대학생 교육봉사

명이 참석했고, 특히 울산 지역뿐 아니

항해지도’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

단 ‘H-점프스쿨’ 10기는 역대 최대 규

라 ‘H-점프스쿨’ 10기에 소속된 타 지

해 앞으로의 꿈과 미래에 대해 구체적

모인 4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에게

역 학생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으로 계획해보는 ‘미래 항해지도 그리

는 ▲임직원 멘토링 ▲300만 원의 장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현대차 임

기’ 시간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학금(1人) ▲해외 탐방 기회를 지원하

직원 멘토들의 다양한 성장 경험, 직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

는 등 교육 나눔의 뜻을 실천하고 있

업, 직무 환경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

로그램이 대학생들이 꿈을 꾸고 성장

다.

December 2023

75


SR NEWS

경동나비엔·포스코, 따뜻한 기부 …“취약계층에 보일러를”

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지역

왔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

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

김용국 경동나비엔 커뮤니케이션실

다고 밝혔다.

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장은 “경동나비엔은 ‘기업을 통한 사회

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1년 ‘친환경

양사가 기부하는 경동나비엔의 콘

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체

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리 사회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

결 후, 3년간 280여 대의 보일러를 기

스틸을 사용해 난방 성능이 우수할 뿐

발해왔다”며 “포스코와 함께 콘덴싱보

증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아니라,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일러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힘쓰고 있다.

효율이 높다.

녹색 미래를 열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

해당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에서 어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어 기쁘고,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과 지구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돼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까지 난

고 말했다.

76

December 2023


낡고 위험한 놀이터,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로 재탄생

슨은 넥슨재단, 글로벌 아동권리

두 곳이 선정됐으며, 내년까지 노후화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디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경기

된 두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

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도, 성남시, 의정부시 등 주요 지자체

해 오픈할 예정이다.

들이 메이플스토리에 보내주신 뜨거

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권·놀 권리 향

본 사업을 위해 경기도는 행정 및

운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

홍보 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부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 제공 및 놀이터 조성 후 시설 운영·

한 마음”이라며 “용사님들과 함께 만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들어 갈 ‘단풍잎 놀이터’에서 우리 아

이번 협약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단풍

앞서 지난 6월 넥슨 ‘메이플스토리’

이들이 마음껏 놀며 상상력을 발휘하

잎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

는 경기도 내 두 개 놀이터를 새롭게

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의 놀 권

탈바꿈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10억

고 말했다.

리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했으며,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11월 13일

공공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 내 사회

로젝트로, 오래되어 낡고 위험한 놀이

IP(지식재산권)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

공헌 페이지를 오픈하고 ‘단풍잎 놀이

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하기로 결정했다.

터’ 사업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

넥슨과 넥슨재단, 굿네이버스는 이

넥슨과 넥슨재단은 우리 사회의 손

번 성남시와 의정부시 내 놀이터를 시

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단풍잎 놀이터’의 첫 조성 대상지로

작으로 전국적으로 리모델링과 신설

을 위한 의료 시설 확충, 교육 저변 확

경기도 성남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

이 시급한 지역에 공공 놀이터 조성을

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와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총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있다.

자다.

December 2023

77


SR NEWS

현대리바트, 아름다운가게와 협약 …“업사이클 등 협업”

대리바트가 아름다운가게와 손

자원 재순환을 위한 상호 연계 캠페인

해 대형 가구를 나눔하면 현대리바트

잡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업사이클 제품 제작 협업 ▲미사용

가구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

현대리바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가구 및 의류 등 기부 등의 활동을 추

공한다.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에서 ‘아름다 운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진 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사는 내달 31일까지 ‘아름다 운 나눔 캠페인’을 열고 가구·의류 등

11월 15일 협약식에는 권태진 현대 리바트 영업본부장과 장윤경 아름다 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

78

진할 계획이다.

December 2023

자원 순환에 나선다.

가구 제작 시 발생하는 자투리 가 죽·원단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과 업사이클 제품은 아름

아름다운가게에 소형 가구 및 의류

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

등을 기부하거나 현대리바트의 중고

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

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 앱을 통

사업에 사용된다.


이마트24·SSG랜더스, 삼진기부 캠페인 적립금 미혼모·부 가정에 전달

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는 프

육 물품 및 육아 교육비 지원 등을 위

로야구 SSG랜더스와 공동으로

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 경기가 진행되

진행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

특히, 이번 기부금으로 복지 사각지

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은 해당 상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

대에 놓일 수 있는 미혼부까지 지원을

황에서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총 2864만원이 적립됐다.

11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이마

이마트2 4와 SSG랜더스는 지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상현 이마트24

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

2021년부터 매년 삼진 기부 캠페인을

마케팅담당,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

을 연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해 오고 있다.

모금회 사무처장, 2023년 프로야구 시

이다.

지난 2번의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즌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주자가 있

총 6846만원의 기부금이 인천지역 미

고효준 선수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기

는 투 아웃 상황에서 투수가 삼진을

혼모 가정 및 소아암 환자 등의 소외

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록할 때 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이 적

계층을 위해 전달되었으며, 내년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

립되고,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삼진

도 기부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

은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에 양

으로 마무리하면 124만원을 적립하여

다.

December 2023

79


SR NEWS

BBQ, 7년 넘게 ‘치킨 기부’ 지속 …윤홍근 회장 “따뜻한 사회로”

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

회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의 발판

터, 보육원, 홀몸 어르신, 다문화센터,

룹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

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1만마리가 넘는

레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를 지속 실행하고 있다.

치킨을 전달하며 나눔을 통한 상생의

1만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서

가치와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는 본사가 패밀리에게 닭고기를 지원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치킨을 금액으

201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가맹점주)

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직접 조리해 도

로 환산하면 약 2억원을 웃돈다.

가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

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전달한다.

에 치킨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윤홍근 회장은 “7년이 넘게 패밀리

BBQ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도

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역사회 곳

앞서 윤홍근 회장이 창립 22주년 기

권 이외에도 강원, 대전, 광주, 김해, 포

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념사를 통해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항, 대구, 울산, 제주 등 전국의 193명

나눌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이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의 패밀리와 함께 321회에 걸쳐 결손

활동을 지원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

상생을 통해 패밀리와 함께 따뜻한 사

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쉼터, 아동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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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맞아 김장 나눔 봉사활동 무원 뮤지엄김치간

사진전 금상에는 강미

이 김치의 날을 맞아

자의 ‘산사의 김장’이, 그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림전 금상에는 장지원의

을 진행하고 새로운 전시

‘김장하는 날’이 선정됐다.

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금상을 비롯해 장려상까

풀무원은 11월 22일 서

지 사진 작품 21점과 그림

울 종로구 인사동 뮤지엄

48점은 22일부터 올해 연

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말까지 박물관 내에 전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

된다.

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김치의 발효’를 주제로

를 진행했다.

하는 온라인 전시 콘텐츠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뮤지엄김치

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종로구푸드

‘오래된 미래, 김치의 발효’도 22일 오

간이 2016년부터 종로구 자원봉사센

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또 충청북

픈했다.

터와 연계해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했

도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

이번 온라인 전시는 김치의 발효에

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한 유기농 쌀 300kg도 함께 전달했다.

대한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외부에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

웹과 모바일로 접속 가능하고 박물관

크마켓센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소개된다.

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콘텐츠를 시작

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는 풀무원 임직원 31명이 참여했다. 이

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함

날 봉사단은 평소 김치 체험 수업이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김장마루에서 통배추 김치

지난달 김치와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

150포기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절임배

로 진행한 성인 대상 김치 사진전 및

풀무원 관계자는 “김치의 날을 맞이

추 물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어린이 대상 김치 그림 공모전 당선작

해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김장김

양념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

전시도 진행한다.

치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

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 거리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

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은 한국

뮤지엄김치간은 봉사단이 직접 만

간 진행된 공모전에선 사진 133점, 그

을 대표하는 김치박물관으로서 대표

든 김치와 풀무원에서 출시한 포기김

림 90점이 접수되었고, 전문심사위원

적인 지역사회 공헌 기관이라는 사명

치 완제품 150포기를 더해 총 600kg

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과 장려상,

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분량의 김장김치 300포기를 종로구사

입선 등 당선작을 직접 선발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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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농심, 겨울 맞아 지역사회 연탄·김치 전달

심은 11월 23일 서울 동작구 일 대에 김장김치 1400㎏와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장김 치 1400㎏은 약 560포기에 달하는 양 이다. 농심이 기부한 김장김치는 동작노인 종합복지관을 통해 관할지역 독거노인

농심은 2009년 지역사회를 위한 연 탄 기부를 시작했다. 김장김치 기부는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 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농 심이 그간 전달한 연탄은 총

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전하는 사랑

3만7000장, 김장김치는 8090㎏(약

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

3360포기)에 달한다.

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

가정에 전달된다. 연탄은 동작구 상도

농심이 전한 김장김치와 연탄은 농

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

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배달될

심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

예정이다.

마련한 것이다.

다”고 말했다.

82

December 2023


GS건설, 임직원 가족과 ‘김치 Together’…저소득층에 전달

건설이 임직원 가족과 함께

GS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중심

설 등 사회적 소외계층 거주시설 2곳,

저소득층 가정 2467세대에

행사로 변경해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

지역아동센터 26곳 및 저소득 가정 등

김장 김치를 전했다.

을 받아 자녀들과 김장김치 만들기를

총 2467세대에 전달했다.

GS건설은 11월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김 장 김치 봉사활동 ‘김치 Together’ 행

하며 사회기여 인식을 키우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는 GS건설 임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총 30가족

직원과 자녀를 포함한 가족분들의 열

100여명이 참여해 김치 10㎏, 60상자

정에 감명받았다”며 “GS건설은 앞으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

를 만들었다. GS건설은 임직원 가족이

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

단과 꾸준히 김장 김치 나눔 봉사 활

만든 김치 60상자를 포함해 2467상자

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동을 해오고 있다.

분량의 김치를 증증장애아동 보육시

것”이라고 말했다.

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ecember 2023

83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3년 11월 30일 종가 기준

84

December 2023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1 2

이재용 55 M 삼성전자 회장

138,898.0

51

이학수 77 M 전 삼성물산 고문

5,175.0

홍라희 78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87,679.2

52

김준기 79 M 전 DB그룹 회장

5,162.5

3

이부진 53 F 호텔신라 사장

66,552.9

53

이화경 67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046.3

4

이서현 50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56,741.5

54

최정민 32 M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4,888.6

5

조정호 65 M 메리츠증권 회장

54,249.6

55

최인국 30 M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4,888.6

6

정몽구 85 M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42,074.5

56

김승연 71 M 한화그룹 회장

4,810.9

7

이동채 64 M 에코프로 대표이사

37,511.4

57

최규옥 63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4,429.1

8

정의선 53 M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34,223.7

58

정몽진 63 M KCC 대표이사 회장

4,194.0

9

김범수 57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29,829.7

59

황철주 64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4,189.4

10

류광지 57 M 금양 대표이사

29,478.3

60

김종원 71 M 원텍 회장

4,160.9

11

방시혁 51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28,341.3

61

구본능 74 M 희성그룹 회장

4,028.7

12

곽동신 48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4,294.0

62

이성엽 53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4,000.8

13

최태원 63 M SK 회장

21,324.4

63

정유경 51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997.7

14

구광모 45 M LG그룹 회장

21,106.3

64

박상일 65 M 파크시스템스 대표

3,948.9

15

서경배 60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0,891.8

65

함영준 64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3,875.3

16

장병규 50 M 크래프톤 의장

15,194.7

66

정상수 65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3,875.2

17

서정진 66 M 셀트리온 회장

13,711.6

67

정현식 63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3,867.9

18

정용진 55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2,839.1

68

이상율 62 M 천보 대표이사

3,864.4

19

이해진 56 M 네이버 GIO

12,749.8

69

구연경 4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856.4

20

정몽준 72 M 아산재단 이사장

12,669.8

70

구본준 71 M LX홀딩스 회장

3,838.8

21

이재현 63 M CJ그룹 회장

12,334.1

71

장형진 77 M 영풍 회장

3,819.3

22

방준혁 55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12,325.9

72

이명희 80 F 신세계그룹 회장

3,792.3

23

김창수 62 M F&F 대표이사

11,452.1

73

구본학 54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668.9

24

이채윤 73 M 리노공업 대표이사

10,556.8

74

전선규 65 M 미코 회장

3,507.2

25

조현범 51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10,490.4

75

엄평용 66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427.6

26

정용지 53 M 케어젠 대표이사

9,650.3

76

박장우 61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427.5

27

김대일 43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8,902.8

77

김석수 68 M 동서식품 회장

3,403.0

28

조현준 55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8,603.0

78

김홍국 66 M 하림 회장

3,390.3

29

박순재 68 M 알테오젠 대표

8,164.8

79

김가람 45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3,330.8

30

최기원 59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7,885.5

80

박철완 45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326.9

31

박관호 51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7,491.6

81

강정석 59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326.1

32

조석래 88 M 효성그룹 명예회장

7,064.7

82

임창완 61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3,290.7

33

김남정 50 M 동원그룹 부회장(김재철 명예회장 차남)

7,053.3

83

전동규 53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3,219.0

34

김남구 60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6,909.2

84

진양곤 57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130.0

35

김택진 56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6,885.4

85

최창원 59 M SK케미칼 부회장

3,110.3

36

김남호 48 M DB손해보험 부사장

6,504.5

86

정지선 51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049.3

37

조현상 52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6,416.6

87

김재철 88 M 동원그룹 회장

3,013.8

38

신동빈 68 M 롯데그룹 회장

6,354.1

88

담철곤 68 M 오리온그룹 회장

3,002.7

39

정몽윤 68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6,136.4

89

조현식 53 M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조양래 회장 장남)

2,988.6

40

오준호 69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5,979.6

90

허창수 75 M GS그룹 명예회장

2,973.7

41

구본식 65 M 희성그룹 부회장

5,925.1

91

김상헌 74 M 동서 고문

2,969.5

42

정지완 67 M 솔브레인 대표이사

5,894.9

92

이준호 59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2,935.2

43

조영식 62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5,829.0

93

김현태 47 M 보로노이 대표

2,921.4

44

김성권 69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5,798.2

94

송영숙 7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2,919.9

45

곽노권 85 M 한미반도체 회장

5,751.4

95

정현호 60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915.4

46

김영식 71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560.6

96

이선이 52 F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2,909.0

47

성규동 66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5,510.6

97

김용민 47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901.1

48

신동국 73 M 한양정밀회장

5,510.1

98

홍석조 70 M BGF리테일 회장

2,860.9

49

박치영 44 M 윤성에프앤씨 대표

5,463.8

99

정몽익 61 M KCC 사장

2,814.3

50

박진영 51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5,224.7

100 임종윤 51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2,813.1

December 2023

85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박준경 45 M 금호석유화학 사장(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794.4

151 이선호 33 M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007.2

102 김정돈 69 M 미원상사 회장

2,779.5

152 백승욱 40 M 루닛 의장

1,966.5

103 김진동 57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2,688.9

153 허제홍 47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1,961.3

104 정성재 56 M 클래시스 대표

2,682.8

154 장세준 49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949.5

105 임종훈 46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645.4

155 강동환 51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935.7

106 오정강 52 M 엔켐 대표

2,611.3

156 전성호 64 M 솔루엠 대표이사

1,929.3

107 박찬구 75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610.7

157 최정운 70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915.1

108 김종희 47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584.5

158 윤혜선 67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1,902.8

109 홍석현 74 M 전 중앙일보 회장

2,578.0

159 이민주 75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877.6

110 강득주 65 M 제이오 대표

2,556.0

160 강병중 84 M 넥센 회장

1,874.8

111 임주현 49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553.4

161 조희원 56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872.1

112 한현옥 63 F 클리오 대표이사

2,523.7

162 신영자 81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860.1

113 이상훈 60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510.8

163 정석원 19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834.8

114 정기선 41 M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506.6

164 정서윤 17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834.8

115 이주성 45 M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2,486.8

165 오수형 39 M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1,834.3

116 이장한 71 M 종근당그룹 회장

2,485.1

166 김기병 85 M 롯데관광개발 회장

1,828.5

117 이강명 57 M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2,425.2

167 이명근 79 M 성우하이텍 회장

1,819.3

118 정성민 63 M 덴티움 대표이사

2,413.2

168 오수정 37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1,815.3

119 최창호 72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379.8

169 김정훈 48 M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1,796.2

120 이정호 46 M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2,350.7

170 박경수 71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1,781.7

121 김주원 50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2,320.5

171 김종준 62 M 기가비스 최대주주

1,781.4

122 문성주 55 M 티에프이 대표

2,261.7

172 정석현 71 M 수산중공업 회장

1,780.3

123 김상헌 60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256.4

173 이승훈 50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774.3

124 남승우 71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2,249.7

174 성기학 76 M 영원무역 회장

1,769.7

125 이환철 47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248.7

175 이복영 76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761.1

126 구본상 43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2,240.9

176 이준혁 56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756.8

127 김인주 65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227.6

177 최승환 67 M 프로텍 대표이사

1,749.7

128 이호진 61 M 전 태광그룹 회장

2,223.9

178 박영옥 62 M 스마트인컴 대표

1,749.5

129 이충곤 79 M 에스엘 회장

2,219.2

179 정몽규 61 M HDC그룹 회장

1,732.5

130 정수홍 68 M 에스앤에스텍 대표

2,211.2

180 정규동 50 M 가온칩스 대표

1,729.9

131 구본상 53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189.4

181 조동혁 73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726.9

132 김용주 67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188.6

182 정교선 49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726.2

133 이웅열 67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118.2

183 홍원식 73 M 남양유업 회장

1,702.4

134 이순섭 55 M 코웰패션 사내이사

2,096.8

184 정몽열 59 M KCC건설 사장

1,689.1

135 손봉락 73 M TCC동양 회장

2,094.2

185 오태봉 57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688.1

136 이용한 69 M 아이피에스 회장

2,091.0

186 이순형 74 M 세아그룹 회장

1,683.7

137 조원태 47 M 한진그룹 회장

2,087.9

187 신상렬 30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664.5

138 조현민 40 F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2,069.7

188 이경열 57 M 성일하이텍 사장

1,659.2

139 신동윤 65 M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2,069.3

189 김성운 51 M 실리콘투 대표

1,656.6

140 김근수 75 M 후성그룹 회장

2,064.5

190 조희경 57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639.3

141 김호연 68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059.4

191 양현석 53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635.5

142 이준호 77 M 덕산그룹 회장

2,059.2

192 안철수 61 M 국민의당 당대표

1,630.8

143 최윤범 48 M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059.1

193 김돈한 58 M 비씨엔씨 대표

1,615.3

2,045.9

194 조현아 49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614.9

145 현정은 68 F 현대그룹 회장

2,037.6

195 정혜신 66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612.8

146 천종윤 66 M 씨젠 대표이사

2,034.9

196 배용준 51 M 영화배우

1,604.1

147 안성호 55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2,026.6

197 김원우 30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596.8

148 허용수 55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019.5

198 최윤성 60 M 나노팀 대표

1,589.2

149 최창규 73 M 영풍정밀 회장

2,012.1

199 이경환 63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86.9

150 이화영 72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011.0

200 이준호 63 M 에스피지 대표이사

1,557.8

144

86

이정

66 M 미래반도체 대표

December 202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김기록 55 M 코리아센터 대표

1,532.2

251 정재준 64 M 아리바이오 대표

1,232.3

202 이태성 45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520.1

252 김선정 58 F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1,228.2

203 안재일 61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1,506.5

253 김동관 40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15.0

204 김병규 67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506.2

254 구자은 59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3남)

1,213.5

205 최정일 44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493.6

255 정영배 62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1,207.5

206 구형모 36 M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1,478.2

256 원국희 90 M 신영증권 회장

1,198.0

207 김덕용 66 M KMW 대표이사

1,465.7

257 허경수 66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96.4

208 허제현 45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465.4

258 최윤소 64 M 티앤엘 대표이사

1,192.3

209 이경후 38 F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1,463.9

259 나성균 52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191.2

210 성상엽 50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436.3

260 권상준 65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190.6

211

1,425.4

261 정승규 59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1,182.9

212 최평규 71 M S&T그룹 회장

1,422.2

262 박한오 61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178.8

213 김재영 50 M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1,420.1

263 구본엽 51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70.4

214 배종식 72 M 월덱스 대표이사

1,419.0

264 한승수 76 M 제일약품 회장

1,170.2

215 장세홍 57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415.1

265 김창한 49 M 크래프톤 대표이사

1,168.2

216 임상민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413.0

266 서종현 38 M 대명에너지 대표

1,166.8

217 김병관 50 M 웹젠 대표이사

1,409.6

267 남이현 49 M 파두 대표

1,161.0

218 한남희 67 M 삼아알미늄 대표

1,404.0

268 김민찬 34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1,155.9

219 윤성태 59 M 휴온스 부회장

1,396.6

269 이형환 56 M 모트렉스 대표이사

1,152.5

220 강해철 60 M 기가비스 대표이사

1,388.0

270 김영부 70 M 큐알티 대표이사

1,149.9

221 민동욱 53 M 엠씨넥스 대표

1,380.9

271 김원일 48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146.3

222 강호찬 52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75.9

272 김택동 60 M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1,142.8

223 손주은 62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367.3

273 윤대인 73 M 삼천당제약

1,138.8

224 윤지원 38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358.6

274 윤재승 61 M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1,138.6

225 임욱빈 49 M 바이오다인 대표

1,348.8

275 허기호 57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135.2

226 김양평 75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1,338.4

276 이현용 54 M 에이치피오 대표

1,126.9

227

1,335.9

277 김승연 41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124.0

228 오춘택 63 M 노바텍 대표이사

1,331.5

278 박효정 69 M 넥스틸(주) 넥스틸(주) 최대주주 본인/넥스틸(주) 기타

1,123.6

229 이우현 55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330.6

279 김대영 52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120.7

230 장경호 65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326.1

280 구자열 70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118.5

231 이종민 49 M 에이직랜드 대표

1,322.8

281 서자원 61 F 천보 대표이사

1,118.0

232 홍라영 63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321.7

282 김상면 77 M 자화전자 대표

1,111.3

233 최창근 76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305.2

283 구자용 68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10.6

234 김병태 86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04.5

284 노환진 61 M 탑머티리얼 대표

1,107.7

235 권원강 72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1,296.6

285 유양석 64 M 한일이화 부회장

1,104.7

236 신동원 65 M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1,295.7

286 정대택 54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093.4

237 장세환 43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288.9

287 임혜옥 65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092.3

238 박정원 61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284.8

288 곽영아 52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사녀

1,087.4

239 김형육 78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284.2

289 이종우 52 M 제우스 이사

1,084.7

240 김창헌 43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284.0

290 이지훈 45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1,082.4

241 서용수 43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71.1

291 배현섭 52 M 슈어소프트테크 대표

1,081.7

242 조연주 44 F (주)테이팩스 대표이사

1,268.7

292 곽명신 56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차녀

1,081.2

243 오제환 57 M 기가비스 사내이사

1,267.5

293 강대성 54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1,064.9

244 이재곤 55 M 기가비스 사내이사

1,264.4

294 허태수 66 M GS그룹 회장

1,061.3

245 권기범 56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253.8

295 허일섭 69 M 녹십자 회장

1,061.2

246 김익래 73 M 다우기술 회장

1,248.6

296 최한수 44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055.7

247 홍종호 52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248.2

297 곽혜신 58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장녀

1,053.6

248 곽영미 54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삼녀

1,241.7

298 윤종배 50 M 에이에스텍 대표

1,053.5

249 김철웅 56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236.8

299 박은영 69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1,053.4

250 허준홍 48 M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235.8

300 이인옥 52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1,052.4

정철

류진

38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65 M 풍산그룹 회장

December 2023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전종수 49 M 에코아이 대표

1,041.7

351 김원태 58 M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보고자

913.1

302 한갑희 64 M 한남희 삼아알미늄 회장 동생

1,037.9

352 임일지 53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913.0

303 구본진 49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034.2

353 박지원 58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12.9

304 양주환 71 M 서흥 대표이사

1,029.8

354 허세홍 54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910.2

305 구동휘 41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1,026.2

355 오영주 64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910.1

306 이재웅 55 M 쏘카 대표

1,019.9

356 김정근 63 M 오스코텍 대표이사

909.9

307 김영찬 77 M 골프존 대표

1,019.5

357 이원준 39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907.9

308 박문덕 73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018.1

358 조좌진 61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903.8

309 김철호 60 M 엘디티 대표이사

1,018.1

359

900.6

310 허진수 70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017.9

360 이지효 48 M 파두 대표

896.8

311 유원양 47 M 티이엠씨 대표

1,017.5

361 구본욱 46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96.2

312 김철영 59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1,015.8

362 장기영 55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895.7

313 최성환 42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015.6

363 이배구 82 M 양지사 회장, 명지문화 회장

894.2

314 송무석 68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015.2

364 조연호 29 M 한국카본 전무(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아들)

891.7

315 강덕영 76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012.5

365 최의열 62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890.9

316 이도훈 53 M 펌텍코리아 대표

1,000.8

366 박진원 55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90.8

317 이예하 45 M 뷰노 대표

994.7

367 허연수 62 M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85.8

318 정몽원 68 M 한라건설 회장

986.4

368 이정훈 46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884.2

319 임중규 48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983.6

369 Scott Samuel Braun 41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884.2

320 정현규 66 M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982.9

370 이정훈 70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882.9

321 이유정 52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981.5

371 박승배 58 M 워트 대표

882.8

322 이우성 45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979.8

372 이수훈 47 M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장남)

878.3

323 손성은 56 M 메가스터디 부사장

979.4

373 허진수 46 M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875.5

324 이명희 74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977.4

374 양용진 70 M 코미팜 회장

871.8

325 조문수 65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977.1

375 이재환 56 M 톱텍 대표이사

870.6

326 구자균 66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976.3

376 이진희 52 M 자이글 대표이사

870.2

327 송정석 75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976.2

377 김두호 42 M 퀄리타스반도체 대표

867.1

328 구미정 68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69.2

378 장순상 79 M 비츠로그룹 회장

864.5

329 양경훈 70 M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965.1

379 최창영 79 M 고려아연 명예회장

863.0

330 홍석표 44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963.3

380 김명희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861.9

331 박덕영 63 M 유티아이 대표이사

962.7

381 이수만 71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861.6

332 원종석 62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962.0

382 김동헌 58 M 유일로보틱스 대표

856.7

333 박종철 55 M 디아이티 대표이사

958.2

383 오흥식 61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853.2

334 노시철 69 M 인터로조 대표

958.1

384 허광수 77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52.7

335 정기로 60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956.0

385 안승욱 62 M 티로보틱스 대표

851.6

336 박은희 66 F 코스메카 공동대표

954.8

386 신현호 65 M 디앤씨미디어 대표

849.9

337 구연수 27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48.4

387 장현국 49 M 위메이드 대표이사

848.6

338 장동복 54 M 예스티 대표이사

948.0

388 지희환 5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48.1

339 장명식 70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945.8

389 최영근 36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847.6

340 김선혜 52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45.2

390 박종태 66 M 제룡산업 대표이사

847.4

341 임병철 64 M 한불화장품 회장

939.6

391 이욱진 54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46.6

342 이장규 60 M 텔레칩스 부사장

939.0

392 단재완 76 M 한국제지 회장

839.1

343 이종도 60 M 테스나 대표이사

935.9

393 이정인 38 M 루닛 CTO

838.3

344 허명수 68 M GS건설 상임고문

935.8

394 구연제 33 F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836.3

345 장세주 70 M 동국제강그룹 회장

935.5

395 이성현 47 M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833.3

346 김병수 54 M 로보티즈 대표

934.5

396 김준식 57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833.2

347 홍석준 69 M 보광창업투자 회장

922.0

397 허선홍 24 M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832.9

348 박명순 69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921.8

398 허서홍 46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30.6

349 서종만 36 M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918.5

399 허승조 73 M 前 GS리테일 부회장

829.1

350 김재경 76 M 인탑스 대표이사

917.7

400 위재곤 74 M 아바코 회장

827.6

88

December 2023

정준

60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401

정한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3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824.0

451 서민정 32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730.0

402 정성이 61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820.8

452 구혜원 64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728.4

403 임세령 46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816.9

453 김한준 51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728.1

404 이연주 49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810.4

454 허자윤 48 F 故허전수 새로닉스 회장 자녀

728.0

405 윤재민 57 M 펄어비스 부사장

809.5

455 임형섭 64 M 석경에이티 대표

726.5

406 승은호 81 M 코린도그룹 회장

808.3

456 성도경 65 M 비나텍 대표이사

721.4

407 김동녕 78 M 한세실업 회장

808.0

457 임종현 58 M 에이프로 대표이사

721.2

408 곽재선 64 M KG케미칼 회장

807.3

458 홍정국 41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718.6

409 이명애 68 F 씨에스윈드 대주주

804.7

459 차근식 69 M 아이센스 대표

718.4

410 김석환 49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804.4

460 김근하 46 M 인탑스 대표(창업주 김재경 회장 아들)

717.4

411 이도영 55 M 실리콘화일 이사

802.1

461 이병구 77 M 네패스 대표이사

716.4

412 이종수 41 M 그린리소스 대표

798.8

462 구철모 61 M JTC대표이사

715.7

413 이종범 39 M 그린리소스 부대표(연구소장)

798.8

463 현지호 52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713.9

414 고상걸 41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793.8

464 형인우 51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712.6

415 이상현 30 M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아들

793.2

465 현서용 55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704.6

416 김성훈 55 M 백광산업 이사

792.2

466 이현지 28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702.5

417 윤상현 48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788.5

467 박헌서 85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02.5

418 최내현 53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86.4

468 김영봉 70 M 모토닉 회장

701.9

419 홍수정 60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785.2

469 박상우 54 M 에이티젠 대표이사

700.5

420 윤석민 59 M 태영건설 부회장

784.7

470 박순석 79 M 신안그룹 회장

699.3

421 유용환 49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784.3

471 강삼권 57 M 포인트모바일 사장

697.9

422 구자훈 76 M LIG손해보험 회장

782.6

472 오치훈 49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697.7

423 김종구 74 M 파트론 대표이사

782.4

473 조정일 61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696.6

424 장세희 55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781.0

474 신승영 68 M 에이텍 대표이사

695.6

425 서범석 40 M 루닛 대표이사

777.3

475 김영훈 71 M 대성그룹 회장

694.4

426 김호선 51 M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775.5

476 김남용 50 M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

694.0

427 박선순 62 M 다원시스 대표

775.3

477 허정우 41 M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691.4

428 Alex S. Kim 55 M 에이치엘비 임원

775.2

478 담서원 34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90.4

429 구본걸 66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773.4

479 손기영 42 M 손봉락 TCC동양 회장 아들

690.0

430 송병준 47 M 게임빌 대표이사

769.7

480 김홍기 63 M 와이엠텍 대표

689.6

431 이경하 60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769.4

481 김정수 59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689.2

432 이정범 61 M 제이엔비 대표

768.2

482 허동수 80 M GS 등기이사

688.0

433 정종민 55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767.6

483 김은정 45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687.4

434 팽경현 36 M 루닛 CPO

761.6

484 설윤호 48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81.7

435 표인식 53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759.3

485 김은선 65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679.9

436 안갑원 86 M 성광벤드 회장

756.0

486 오종택 63 M 인선이엔티 회장

679.0

437 박종훈 54 M 뉴로메카 대표

755.7

487 박용진 32 M 새빗켐 팀장(박민규 새빗캠 대표 차남)

677.6

438 이주환 26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55.7

488 김재영 55 M 제테마 대표

677.4

439 주숭일 74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755.5

489 김한준 52 M 용산역세권개발 부장(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차남)

677.3

440 유동근 37 M 루닛 AI 연구 총괄

752.5

490 윤재용 64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677.1

441 허남각 85 M 삼양통상 회장

750.3

491 서호정 28 F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차녀

676.9

442 김성수 59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48.0

492 박민규 64 M 새빗켐 대표

676.4

443 박동현 67 M 메지온 대표이사

747.0

493 고석태 69 M 케이씨텍 대표이사

676.4

444 양홍석 42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746.3

494 강기환 65 M 스톰테크 대표

675.3

445 유재명 51 M 스튜디오미르 대표

743.6

495 임무현 81 M 대주전자재료 회장

674.6

446 김응상 71 M 한농화성 대표이사

741.7

496 김준석 58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674.6

447 이화일 81 M 조선내화 회장

734.8

497 서영우 51 M 대양전기공업 대표

673.9

448 문휴건 61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732.8

498 김세연 51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673.1

449 성대영 64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732.4

499 이슬지 29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668.8

450 고범규 55 M 하이딥 대표

731.9

500 박정진 57 M 이녹스 이사

668.8

December 2023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권혁운 73 M 동서산업 회장

666.3

551 임정수 34 M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594.4

502 이성희 48 M 컨텍 대표

663.4

552 허우영 55 M 우신시스템 부사장

594.2

503 한혜연 76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659.9

553 박영준 52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593.7

504 김정민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659.9

554 이상원 69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592.9

505 함창호 85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657.2

555 박태훈 57 M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592.0

506 승만호 66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657.0

556 한기수 54 M 필옵틱스 대표이사

589.1

507 박승균 37 M 루닛 이사

656.7

557

60 M SK증권 대표이사

586.6

508 노은경 50 F 전종수 에코아이 대표 배우자

654.6

558 정재송 65 M AST젯텍 대표이사

585.6

509 김익수 59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652.6

559 조성균 53 M 티에프이 상무

585.3

510 김익환 47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649.8

560 신승곤 51 M 신스틸 대표

580.2

511 이경선 62 F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 배우자

648.6

561 허정섭 84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79.5

512 홍성천 63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646.6

562 곽민철 48 M 셀바스AI 대표

579.4

513 조동훈 43 M 하나제약 대표

645.9

563 김명자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578.8

514 김준구 42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645.9

564 서태선 72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578.5

515 허용도 75 M 태웅 회장

645.6

565 황호찬 65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77.8

516 허희수 45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41.1

566 김영문 39 M 푸드나무 대표

575.6

517 곽호성 20 M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장남

641.1

567 구자철 68 M 예스코 회장

572.1

518 김진용 67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639.5

568 차광렬 70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571.1

519 장인순 95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39.0

569 허철홍 44 M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70.4

520 최영호 59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637.7

570 유승교 63 M 위드텍 대표

568.9

521 김혜경 75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37.0

571 김승범 36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568.2

522 이세용 74 M 이랜텍 대표이사

636.8

572 박상환 66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567.5

523 남궁훈 51 M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634.9

573 김종현 61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566.7

524 이석중 54 M 라온피플 대표이사

633.8

574 이동악 86 M 제우스 회장

564.7

525 김준섭 59 M 피엔티 대표

633.2

575 문양근 54 M 하이쎌 각자대표

564.5

526 허인영 51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33.1

576 어세룡 56 M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

564.4

527 김소연 52 F 피씨엘 대표

631.5

577 김윤수 77 M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561.4

528 범진규 56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628.2

578 이문기 61 M 아이원스 대표이사

561.1

529 ZHOU YONGNAN 57 M GRT 대표이사

625.7

579 전성욱 65 M 와이엠티 최대주주

559.6

530 김정현 41 M 원텍 대표

625.5

580 조덕수 57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557.3

531 홍영돈 62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621.7

581 윤희종 76 M 위닉스 대표이사

557.1

532 정승혜 47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620.9

582 문용식 64 M 나우콤 대표이사

556.6

533 안성환 62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620.7

583 지현욱 45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56.6

534 이경일 52 M 솔트룩스 대표

617.2

584 이학연 61 M 아주스틸 대표

556.0

535 정도언 75 M 일양약품 회장

616.8

585 박재돈 87 M 한국파마 사내이사

555.5

536 정경순 68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616.5

586 최은영 61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55.0

537 홍명하 34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613.8

587 이원준 56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554.9

538 김진욱 54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613.7

588 이재환 68 M 코윈테크 대표이사

554.7

539 문주현 65 M 한국자산신탁 대표

612.6

589 허정석 54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553.3

540 이병철 54 M KTB투자증권 부회장

609.2

590 김록희 7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51.5

541 유명훈 51 M 풍원정밀 대표

603.5

591 홍영철 75 M 고려제강 회장

551.4

542 홍승표 64 M 성일하이텍 대표

602.2

592 김훈택 57 M 티움바이오 대표

551.1

543 장세욱 61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601.9

593 곽노섭 69 M 한미반도체 전무(곽동신 사장 숙부)

550.9

544 김영재 64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601.4

594 안종오 50 M 인프라웨어 부사장

550.4

545 민선식 64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599.1

595 서민호 60 M 텔레칩스 대표이사

549.2

546 차기철 65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599.0

596 임진희 60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547.0

547 이상호 77 M 서호전기 회장

597.7

597 윤여원 47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544.2

548 유준원 49 M 텍셀네트컴 대표

597.5

598 김태욱 54 M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

542.4

549 정문주 39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597.4

599 김용한 48 M 이루다 대표이사

540.3

550 최호일 57 M 펩트론 대표이사

594.5

600 조종암 58 M 엑셈 대표이사

540.1

90

December 2023

김신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박용현 80 M 두산건설 회장

540.0

651 이준용 47 M 덕우전자(주) 부회장

501.6

602 윤종찬 64 M 비엠티 대표이사

537.9

652 권순욱 57 M 러셀 대표이사

500.5

603 한대근 63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537.7

653 이재승 60 M 기가비스 사내이사

500.4

604 전세호 67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537.6

654 원성준 27 M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499.9

605 강승곤 49 M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537.6

655 김종현 61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499.7

606 조용준 57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537.4

656 전인장 60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499.1

607 이준각 75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36.2

657 장성식 51 M 에이직랜드 부사장

498.4

608 김태영 30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534.1

658 김보균 69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498.1

609 이도경 49 M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533.6

659

610 박용성 83 M 두산중공업 회장

531.0

660 이지현 49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495.7

611 임경식 74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30.5

661 정몽근 81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494.5

612 최재호 62 M 무학 대표이사

529.4

662 강동욱 54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494.3

528.7

663

614 김기린 57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28.0

664 이상웅 65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93.1

615 한우삼 79 M 태양금속 회장

527.4

665 전병희 64 M 싸이토젠 대표이사

492.9

616 이승용 55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23.4

666 류진호 46 M 삼보판지 대표이사

491.0

617 이기남 75 M 삼지전자 회장

522.2

667 김소영 4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490.4

618 김호연 59 M 우듬지팜 회장

521.3

668 김장연 65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90.2

619 최대규 62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521.1

669 신동익 63 M 농심개발 부회장

489.4

520.6

670 김정완 66 M 매일유업 회장

487.6

621 이효근 60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519.8

671 장호익 56 M 동원개발 전무

487.5

622 김진수 59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519.6

672 구자영 84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86.5

623 장민홍 36 M 루닛 사업개발총괄 이사

519.0

673 송광자 79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485.5

624 조병호 77 M 동양기전 회장

517.2

674 김영달 55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84.5

625 원종규 64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16.4

675 서민석 80 M 동일방직 회장

484.5

626 강민준 46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15.1

676 정한섭 42 M 트윔 대표

483.1

627 조창걸 84 M 한샘 명예회장

515.0

677 엄준형 62 M 영화테크 대표이사

482.1

628 이기형 60 M 인터파크 회장

513.9

678 이윤철 65 M 금양그린파워 대표

481.7

629 김인순 88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13.1

679 강승모 52 M 한국석유 부회장

479.3

630 김영철 52 M 코리아센터 임원

512.8

680 서정선 71 M 마크로젠 회장

478.5

631 이동기 51 M 올릭스 대표

512.3

681 황창연 69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478.5

632 조삼열 66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512.2

682 김만수 93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77.3

633 김영대 81 M 대성 회장

511.7

683 이영호 58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476.3

634 유중근 79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10.0

684 김덕준 61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476.0

635 이광식 76 M 환인제약 회장

509.8

685 권혁홍 82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475.6

636 조긍수 59 M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509.5

686 장상욱 64 M 제이앤티씨 대표

475.3

637 문덕영 64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508.1

687 이환근 72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74.8

638 이원준 45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07.7

688 홍승성 60 M 前 큐브엔터 대표

474.0

639 신은하 51 F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배우자

507.4

689 정연길 58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473.0

640 서형수 53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507.3

690 장수현 52 M 오파스넷 대표이사

472.5

641 이민규 37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506.7

691 조남호 72 M 한진중공업 회장

472.3

642 백성현 65 M ㈜티엘비 대표이사

506.5

692 김남헌 65 M 에에피티씨 대표

472.0

643 김영섬 64 M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506.3

693 황성일 56 M 네온테크 대표이사

471.8

644 홍옥생 76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506.3

694 진기수 66 M 엔시스 대표이사

471.6

645 구본호 48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05.5

695 단우영 44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471.5

646 이훈범 54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504.7

696 김동욱 34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470.0

647 박석원 52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04.1

697 남학현 64 M 아이센스 임원

469.7

648 이민호 4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503.5

698 박진선 73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69.6

649 백준현 54 M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502.5

699 정광호 67 M 야스 대표이사

469.3

650 김근한 75 M 동신건설 대표이사

501.6

700 단우준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467.9

613

620

윤영

이인

59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3 M 인화정공 대표이사

김담

허준

58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52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97.0

493.2

December 2023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나윤성 59 M 테크윙 부사장

466.8

751 김동연 85 M 부광약품 회장

438.4

702 유일한 52 M 파세코 이사

466.3

752 김선경 69 n/a 피에스케이홀딩스 최대주주 친인척

438.1

703 김영훈 47 M 아이씨에이치 대표

465.1

753 박인원 87 M 제룡산업 고문

437.9

704 김형기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64.7

754 길상필 57 M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436.6

705 이종훈 67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64.5

755 김영호 79 M 일신방직 회장

436.3

706 최문호 49 M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464.2

756 김보은 54 M 라온텍 대표

434.2

707 성장현 62 M 다나와 대표이사

462.5

757 정호경 1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433.8

708 최병민 71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62.0

758 신용철 63 M 아미코젠 대표이사

433.3

709 박의숙 77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60.8

759 임이빈 60 M 프로이천 대표이사

433.1

710 김주영 45 M 공구우먼 대표

460.2

760 김병진 46 M 라이브플렉스 대표

432.5

711 김민용 56 M 이엔드디 대표

459.9

761 신현국 62 M 지오엘리먼트 회장

432.0

712 장세명 55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59.8

762 양민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431.8

713 이주도 60 M 한싹 대표

459.6

763 윤윤수 77 M 휠라코리아 회장

431.4

714 김영환 89 M 태경산업 회장

459.3

764 함영혜 62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431.4

715 김해련 61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59.3

765 김동선 34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31.1

716 승명호 67 M 동화홀딩스 회장

457.5

766 박종성 61 M 에이에스텍 개인투자자

431.0

717 길문종 64 M 메디아나 회장

457.3

767 김성진 60 M 미래생명자원 대표

429.5

718 박태원 54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456.3

768 박계섭 29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아들

428.1

454.8

769 임진범 33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426.3

720 최우식 54 M 딥노이드 대표이사

454.8

770 서홍민 58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425.6

721 김용직 67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54.6

771 김지헌 57 M 모비스 대표

425.2

722 김복덕 58 M 소룩스 대표이사

453.6

772 최광천 40 M 퀄리타스반도체 전무이사

425.0

723 윤재훈 62 M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452.7

773 홍민철 72 M 대원강업 대주주

424.8

724 이미자 64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451.7

774 김병훈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423.9

725 허정훈 50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451.4

775 함윤식 3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23.3

726 김명운 57 M 디엔에프 대표

451.3

776 함영림 66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22.8

727 구자엽 72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50.6

777 최우각 68 M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422.0

728 김재성 53 M 가온칩스 사내이사

450.3

778 정윤혜 62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421.4

729 심진섭 52 M 가온칩스 사내이사

450.3

779 김정웅 57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420.7

730 김선중 51 M 브이원텍 대표이사

449.9

780 허윤홍 44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420.2

731 박혜원 60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449.2

781 고광표 53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420.2

732 정인용 50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448.8

782 김영호 66 M 드림텍 대주주

419.4

733 구자준 73 M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448.5

783 김동원 38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18.9

734 이경민 53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448.2

784 최상주 63 M 케이엠에이치 회장

418.7

735 류장수 71 M 에이피위성㈜ 회장

448.0

785 강기석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416.9

736 박성찬 60 M 다날 회장

447.9

786 김건수 48 M 큐로셀 대표

416.6

737 한영재 68 M 노루홀딩스 회장

447.2

787 김현준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416.3

738 오순택 77 M 동일산업 대표이사

446.9

788 이병무 82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16.3

739 이상배 51 M 가온칩스 사내이사

446.2

789 최주원 41 M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416.2

740 윤석근 67 M 일성신약 대표이사

444.7

790 곽호중 16 M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차남

416.1

741 유정한 50 M 파세코 대표이사

444.1

791 정경인 43 M 펄어비스 대표이사

416.0

742 이제중 58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441.9

792 박근노 53 M 나인테크 대표

415.6

743 원종익 68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41.0

793 신백규 54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415.5

744 박용하 75 M 와이엔텍 이사

440.9

794 허석홍 22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15.2

745 권오수 65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40.6

795 박선영 74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14.6

746 손인국 74 M 이구산업 대표이사

440.5

796 김청한 79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414.4

747 현석호 50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440.1

797 차원태 43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414.3

748 최완규 65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440.1

798 송재민 56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413.6

749 권인택 39 M 오픈놀 대표

439.0

799 유헌영 62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413.2

750 최재원 60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438.8

800 이주원 36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13.1

719

92

어진

59 M 안국약품 부회장

December 202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김재진 62 M 이오플로우 대표

412.6

851 허치홍 40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389.1

802 차경하 38 M 아이센스 (차근식 아이센스 회장 장남)

412.1

852 이동훈 60 M 켐트로스 대표이사

388.6

803 이정자 79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11.9

853 이정수 41 M 플리토 등기임원

387.8

804 윤종국 69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411.6

854 유수권 44 M 화인써키트 대표

387.6

805 이제훈 58 M 한국선재 대표이사

411.2

855 최진우 62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387.4

806 김진하 57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10.4

856 이인범 52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386.3

807 이종각 91 M 대한제분 회장

410.2

857 조성우 50 M 폴라리스 그룹 회장

386.3

808 오유인 73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10.1

858 김후식 59 M 뷰웍스 대표이사

385.9

809 최정호 52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409.8

859 장진혁 47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385.7

810 신시열 33 M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아들

409.2

860 장진이 46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385.7

811 이창원 87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08.6

861 김경순 57 F 류광지 금양 대표 부인

384.9

812 홍정혁 40 M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친인척

408.2

862 이희준 61 M 코아시아 회장

384.3

813 이병욱 61 M 팜스빌 대표

407.2

863 김영일 71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383.6

814 한복우 62 M 제너셈 대표이사

406.1

864 심기봉 54 M 덴티스 대표이사

382.5

815 신현주 68 F 농심기획 부회장 (고 신춘호 회장 장녀)

405.5

865 임근조 64 M 에스티팜 대표이사

382.4

816 김대연 66 M 나우콤 대표이사

404.0

866 구훤미 76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81.6

817 박기석 75 M 시공테크 대표이사

403.8

867 박주형 43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380.8

818 백승열 64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03.5

868 장홍선 83 M 근화제약 회장

379.9

819 김동철 65 M 동운아나텍 대표

403.5

869 권택환 48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79.6

820 전세화 56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03.4

870 임우현 69 M 뉴프렉스 대표이사

379.4

821 이명훈 51 M 제이시스메디칼 이사

402.7

871 천병태 70 M 에이엘티 대표

379.1

822 송은희 51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402.4

872 김윤상 48 M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378.9

823 윤정화 60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401.6

873 이광섭 44 M 일진파워

377.8

824 이한용 62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401.4

874 구은성 36 F 구자열 LS그룹 회장 차남

377.8

825 장세욱 56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01.0

875 Brenton L. Saunders 53 M 휴젤 이사

377.5

826 허용석 65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0.4

876 하춘욱 55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377.3

827 나카지마히로카즈 84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400.0

877 채형석 63 M 애경그룹 부회장

376.7

828 윤성준 54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399.4

878 지용석 59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375.9

829 구경모 26 M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장남

399.1

879 허원홍 32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75.7

830 배상신 52 M 퓨런티어 대표

399.0

880 박용석 65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75.7

831 담경선 38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98.6

881 이종호 51 M 제이시스메디칼 전 국내사업 상임고문

375.5

832 허정현 23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397.3

882 홍정환 38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75.4

833 우석형 68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96.2

883 성영철 67 M 제넥신 대표이사

374.4

834 박상순 63 M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

396.1

884 장원영 48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74.1

835 천경준 76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395.6

885 양기혁 54 M 메디톡스 임원

374.0

836 배영근 60 M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395.6

886 하승봉 50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373.9

837 최은아 50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393.6

887 정도현 54 M 라파스 대표

373.8

838 이석준 69 M 삼영화학 대표(이종환 삼영화학 회장 장남)

393.3

888 박소연 60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372.4

839 엄대열 56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392.7

889 이영규 64 M 웰크론 대표

372.1

840 오길영 52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392.3

890 곽영필 85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71.9

841 최민근 25 M SK디스커버리(주) SK디스커버리(주) 최대주주 친인척

392.0

891 허남섭 72 M 한일시멘트 회장

371.8

842 박병준 53 M 홈센타 대표이사

391.9

892 유인종 74 M 화인써키트 대표 부친

370.9

843 이연재 71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391.3

893 김상우 75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70.8

844 심상균 73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391.2

894 김소영 58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370.4

845 나혁휘 59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390.8

895 도용환 66 M 디피씨 사장

370.2

846 오영섭 54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390.5

896 Pierre Thomas n/a M QC 미디어 홀딩스 CEO

370.0

847 박정병 60 M 디알젬 대표이사

389.7

897 Kevin Lee n/a M QC미디어 홀딩스 COO

370.0

848 김찬혁 47 M 큐로셀 공동창업주(카이스트 교수)

389.5

898 황은석 37 M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

369.8

849 이길환 82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389.5

899 윤정혁 59 M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368.9

850 권희석 66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89.1

900 김진우 59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367.8

December 2023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문혜영 65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367.7

951 이주경 34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48.4

902 권석형 68 M 노바렉스 대표

367.5

952 변도영 52 M 엔젯 대표

347.7

903 구본혁 46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67.3

953 구본순 64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46.2

367.1

954 양희춘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45.9

905 김진우 59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366.9

955 원종호 51 M 안랩 대주주

345.5

906 정창수 87 M 부광약품 부회장

366.6

956 한현석 64 M 우림기계 대표이사

345.4

907 유태삼 72 M 제노코 대표이사

366.3

957 김영일 71 M 지투파워 대표

345.0

908 김영목 67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65.8

958 윤원수 53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344.9

909 배중호 70 M 국순당 사장

364.6

959 유영희 81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44.5

910 최화봉 8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4.0

960 도정인 64 M 디오텍 대표이사

344.4

911 김점용 83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4.0

961

912 박성동 56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363.7

962 허주홍 40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344.3

913 우종인 62 M 비에이치아이 대표

363.5

963 윤의국 74 M 고려신용정보 이사

344.3

914 조혜림 44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63.0

964 박세진 61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344.1

915 박은미 60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362.4

965 유재순 66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43.9

916 최우형 56 M 에에피티씨 대주주

362.2

966 조예림 44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43.0

917 박정자 79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361.7

967 백승호 67 M 대원제약 회장

342.9

918 전배문 59 M 오브젠 대표 및 CTO

361.6

968 오희복 69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42.5

919 원종인 7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361.3

969 구본천 59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342.0

920 박용태 73 M 녹십자 부회장

361.3

970 이주아 26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41.8

921 POLEC ADRIAN ALEXANDRIN n/a n/a 탑머티리얼 개인투자자

361.0

971 김을재 73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41.8

922 전정우 54 M 디아이티 대주주

360.8

972 고유현 34 F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딸

341.5

923 최정일 53 M 디아이티 대주주

360.8

973 허정미 41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341.3

924 기우성 62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60.5

974 유영목 71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41.2

925 최두원 52 M 하이비젼시스템 대표

360.3

975 허동섭 75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340.9

926 이윤우 79 M 대한약품공업 대표

359.7

976 이은지 34 F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자녀

340.8

927 이건희 81 M 삼성전자 회장

358.9

977 승지수 37 M 동화기업 부사장

340.5

928 홍승연 39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58.8

978 박영석 66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40.3

929 임중수 52 M 모비릭스 대표이사

358.3

979 전유찬 12 M 전종수 에코아이 최대주주 자녀

339.3

930 이제원 55 M DS제강 최대주주

358.0

980 전윤서 15 F 전종수 에코아이 최대주주 자녀

339.3

931 이은백 50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57.9

981 전윤아 17 F 전종수 에코아이 최대주주 자녀

339.3

932 유용욱 35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357.9

982 안상전 51 M 에코아이 상무

339.3

933 김일부 73 M 상신이디피 대표

356.9

983 하상선 51 M 에코아이 전무

339.3

934 김진국 50 M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356.7

984 이완근 82 M 신성이엔지 회장

338.8

935 최영석 61 M 로보로보 회장

355.5

985 홍승서 6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38.8

936 김영아 56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355.2

986 김수유 70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338.6

937 김태규 49 M 딥노이드 전무

355.0

987 김재윤 53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38.0

938 김장중 51 M 이스트소프트 최대주주

354.4

988 김효정 31 F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 자녀

337.5

939 남광희 64 M KH바텍 대표이사

354.1

989 최석림 56 M 피코그램 대표

337.5

940 김용화 52 M 덱스터 대표이사

352.5

990 박은희 56 F 한국파마 대표이사

336.4

941 이흥근 58 M 엘이티 대표이사

351.8

991 구본규 44 M LG산전 글로벌전략팀 상무(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회장 장남)

336.3

942 이진우 49 M 하이로닉 대표

351.2

992 박인원 50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336.1

943 윤성희 53 M 덕양산업 대표이사

351.1

993 박형원 53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336.1

944 박용현 53 M 넥슨게임즈 대표

350.7

994 우창균 55 M 카페24 이사

335.8

945 이경호 54 M 아나패스 대표

349.8

995 박창현 70 M 디이엔티 대표이사

335.6

946 최호성 56 M 엘티씨 대표이사

349.7

996 줘중비아오 52 M 컬러레이 대표이사

335.5

947 고연완 59 M 파이버프로 대표이사

349.7

997 김준년 49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34.2

948 이용진 38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349.7

998 임석원 49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333.5

949 류기성 41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349.1

999 현창수 66 M 태양산업 대표이사

333.1

950 김홍국 57 M 가비아 대표

349.0

1000 신경철 67 M 유진로봇 대표이사

333.0

904

94

김원

65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December 2023

김정

63 M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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